발레리나가 제안하는 가슴 골짜기 라인 만들기
유독 머리를 올려 묶은 여자의 목선에만 눈길이 간다는 모 남자 연예인의 고백처럼 목선부터 클리비지 라인까지는 남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무심하게 내버려두었던 데콜테, 확실히 감추지 못하겠다면 관리해라. (클리비지: 가슴 사이가 깊게 파여 젖가슴의 윗부분 곡선이 드러나는 곳)
SPOT1 흔적 없는 쇄골

가냘픔과 여성스러움을 내뿜는 데콜테의 하이라이트, 쇄골. 흔히들 쇄골이 두드러지지 않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포기하기 쉽지만 쇄골 라인은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가꿀 수 있다.

1 쇄골 아래를 따라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마사지하듯 누른다. 뭉친 근육을 풀고 평소 잘 움직이지 않는 근육을 운동할 수 있는 방법. 마사지 크림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지르듯 누르면 피부에 자극을 덜 주면서 근육을 풀 수 있다.

2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손을 등 뒤로 짚은 자세를 취할 것. 이때 어깨는 최대한 뒤쪽으로 젖혀 데콜테의 근육을 완전히 사용해준다. 이 자세에서 10초간 멈추는 스트레칭을 반복한다. 시선은 위쪽을 향해 목 근육까지 스트레칭되도록 할 것.

SPOT2 쭈글쭈글 목 주름

움직임이 많은 눈가와 입가 다음으로 가장 주름이 생기기 쉬운 곳은 목 부위. 피부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탄력이 떨어진 피부가 중력 방향으로 처지면서 생기는 가로 목 주름은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점점 깊이 자리 잡게 된다.

1 폼 클렌저로 클렌징한 뒤 스킨, 에센스, 로션 순서로 목까지 바른다. 수분크림으로 마무리하면서 목 아래에서 위쪽으로 마사지하듯 끌어올려가며 바를 것. 양손으로 목을 감싸 쥐어 흡수력을 높이면 더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두 번, 콜라겐이 함유된 넥 크림이나 로션 등을 챙겨 발라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아줄 것.

2 목 주름은 목 둘레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발레리나들에게 가로 목 주름이 없는 것도 같은 이유. 숨을 크게 들이쉰 상태에서 한 쪽 손으로 고개를 번갈아가며 당겨준다.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을 반복할 것.

you must!
대부분 목은 비누로 클렌징하기 쉬운데 이는 절대 금물. 건조한 목 피부에 즉각적으로 주름을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이다. 또 한 가지.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데콜테 부위까지 넓게 바를 것. 무심코 지나치기 쉬우나 자외선이 목 주름을 만드는 가장 큰 요인임을 잊지 말 것.

SPOT3 얼룩덜룩한 피부

각질과 보습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 눈가나 입가처럼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은 데콜테는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있지만 보습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따라서 건조함 해결과 동시에 각질 케어가 이루어져야 한다.

1 데콜테의 각질은 샤워로 가볍게 정리한 뒤 보디 밤을 발라 가라앉힐 것. 보디 밤을 양 손바닥을 이용해 데콜테 가운데부터 바깥쪽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바른다. 체온을 이용해 흡수력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 또한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페이스 미스트를 데콜테에 뿌려주면 된다.




SPOT4 구부정 어깨

아무리 잡티 없는 피부를 가졌다고 해도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절대 시선이 가지 않는 것이 데콜테의 취약점. 어깨를 제대로 펴지 않으면 쇄골과 목선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것은 물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전반적인 허리 모양까지 변형될 수 있다.

1 밴드나 수건을 이용해 어깨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반복한다. 목선과 쇄골에 자연스러운 라인이 생기면서 근육 수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허리를 최대한 젖힐 것. 이때 어깨를 젖히면서 손을 앞으로 뻗는다. 시선은 위로 고정시킨 뒤 10초간 머물러 줄 것.



SPOT5 노 클리비지

오프숄더가 유행하면서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부위가 바로 클리비지 라인. 무조건 볼륨감 있는 가슴만 강조한다고 클리비지 라인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부담스러운 곡선이 만들어지기 쉬우니 주의할 것.

1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서 팔을 앞으로 뻗는다. 팔은 지면과 수평인 상태에서 멈출 것. 허리부터 어깨까지의 근육이 수축되면서 자연스레 가슴 근육이 모아진다. 이 동작을 수시로 반복.

SPOT6 울퉁불퉁 뾰루지

지성 피부의 경우 데콜테, 등 주변에 뾰루지가 생기기 쉬운데, 노출이 잦아질수록 보는 사람의 눈을 부담스럽게 하기 마련이다. 특히 여드름성 피부의 경우 과다 피지로 데콜테 주변이 번들거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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