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우유에 간편하게 타 먹을 수 있는 시리얼. 그 이상의 좋은 메뉴로 리뉴얼하는 데도 딱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철분 등 영양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시리얼로 다양한 간식거리를 만들어본다.

시리얼토스트

재료
식빵 4쪽, 시리얼 1컵, 달걀 2개, 시나몬가루 1/4작은술, 슈거파우더·올리브유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식빵은 대각선으로 썰어 삼각형 모양으로 4등분한다. 2 시리얼은 체에 쳐서 가루를 없앤다. 3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곱게 푼다. 4 ③을 식빵 한쪽 면에만 흠뻑 적신다. 5 넓은 접시에 시리얼을 깔고 달걀 입힌 식빵의 한 면만 고루 시리얼이 묻도록 한다. 6 오븐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⑤를 시리얼이 묻은 쪽이 위로 가도록 놓고 180°C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굽는다. 7 시리얼토스트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시나몬가루와 슈거파우더를 뿌려 낸다.



오픈 카나페시리얼

재료
시리얼 1/2컵, 식빵 5개, 비스킷 10개, 파인애플(통조림) 슬라이스 4조각, 오렌지 1개, 슬라이스 체다치즈 2장, 마요네즈 3큰술, 씨머스터드 1작은술, 허니크림소스(크림치즈 2큰술, 꿀 1작은술, 머스터드·마요네즈 1큰술씩)

만들기
1 식빵은 모양틀로 예쁘게 찍어놓고 비스킷은 저염 비스킷으로 준비한다. 2 파인애플은 얄팍하게 슬라이스한 통조림으로 준비해 8등분하고 오렌지는 과육만 V자로 커팅해 반 자른다. 3 크림치즈와 꿀, 머스터드, 마요네즈를 잘 혼합해 소스를 만들어 작은 짜주머니에 담는다. 4 식빵과 비스킷에 마요네즈와 씨머스터드를 섞어 얄팍하게 바르고 파인애플, 오렌지, 시리얼, 치즈를 적당하게 얹은 뒤 그 위에 허니크림소스를 듬뿍 뿌린다.


더욱 색다른 맛에 도전한다
퓨전 시리얼 간식

과자처럼 시리얼 하나만 먹어도 영양과 맛이 있지만 채소를 응용해 함께 만들면 모양까지 멋진 메뉴가 탄생한다. 단호박과 감자 등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나 단 음식을 싫어하는 어른들의 입맛에 딱 맞는 시리얼 간식을 소개한다.

으깬 단호박 밀크시리얼

재료
시리얼 1컵, 카스텔라·단호박 1/2개씩, 고구마 1개, 우유 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시리얼은 잘게 부순다. 2 카스텔라는 굵은 체에 내려 1과 섞는다. 3 단호박은 씨를 긁어내고 껍질을 벗기고, 고구마도 껍질을 벗겨 함께 찜기에 널고 포슬거리도록 찐다. 4 뜨거울 때 단호박과 고구마를 으깨고 우유를 섞어 체에 내려 직경 2cm 크기의 완자를 빚는다. 5 ②의 시리얼 카스텔라 고명에 ④의 완자를 굴려 옷을 입힌다.






감자 시리얼전

재료
감자 2개, 시리얼 1/2컵, 올리브유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찜기에 찐다. 2 뜨거울 때 감자를 으깨 약간의 소금을 넣어 간한 다음 체에 내린다. 3 체에 내린 부드러운 감자를 직경 3cm 길이로 동글 납작하게 빚는다. 4 ③의 감자 윗면에 시리얼을 모양대로 올려 살짝 눌러 심는다. 5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른 뒤 ④를 노릇하게 구워낸다.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734-5252)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홍태식(프리랜서)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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