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에 해당되는 글 219건

  1. 2007.11.27 인터넷 익스플러르 로딩속도 향상 법
  2. 2007.11.27 알아두면 편리한 인터넷 팁
  3. 2007.11.27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자동으로 생길때 삭제 방법
  4. 2007.11.27 알아두면 편리한 키보드 사용법
  5. 2007.11.27 컴퓨터의 각종 문제 해결법
  6. 2007.11.27 32가지의 커피와 만드는 법
  7. 2007.11.27 신기하다! 윈도우의 숨겨진 기능 60가지
  8. 2007.11.27 구글 애드센스 무효 클릭 양식 제출시 메일 답변
  9. 2007.11.27 머플러 매는법, 목도리 매는법, 스카프 매는법, 넥타이 잘 매는법
  10. 2007.11.27 明心寶鑑(명심보감)
  11. 2007.11.24 변비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12. 2007.11.24 간에 좋은음식 & 나쁜음식
  13. 2007.11.24 먹어도 살 안찌는 다이어트 음식 베스트 8
  14. 2007.11.24 장/변비/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15. 2007.11.24 건강한 치아 만들기 위한 양치법
  16. 2007.11.24 힙업~ 효과 확실한 4주 프로그램
  17. 2007.11.24 안구건조증, 간단한 음료로 예방
  18. 2007.11.24 각질 제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9. 2007.11.24 목&어깨 통증이 생기는 원인
  20. 2007.11.24 감기는 초장에.... 박살내자
  21. 2007.11.24 재채기할 때 손으로 가리지 마세요
  22. 2007.11.24 감기에 좋은 음식 베스트 100
  23. 2007.11.24 감기에 좋은 민간요법
  24. 2007.11.24 기침, 감기에 좋은.....
  25. 2007.11.24 감기에 걸렸을때 약보다 좋은 음식
  26. 2007.11.24 고혈압에 좋은 차, 고혈압에 좋은 음식
  27. 2007.11.24 고혈압 낮추는 방법 - 고혈압에 좋은 운동과 음식
  28. 2007.11.24 변비에 좋은 음식 생활습관
  29. 2007.11.23 복식 호흡 하는 법
  30. 2007.11.23 복식호흡 하는법
1) DNS캐쉬수정으로 브라우저속도 높이기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DnscacheParameters에서

다음항목의 값을 입력한다(없으면 새로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여 새로만들기->DWORD값-10진수로

만든다)

CachehHashTableBucketSize---->1

CachehHashTableSize---------->384

MaxCacheEntryTtlLimit-------->64000

MaxSOACacheEntryTtlLimit----->301



2)HKEY_USER.Default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InterSettings에서 새로만들기

-->DWORD값을 다음과 같이 만든다(값은 16진수로 선택한다)

MaxConnectionsPerSever------>20

MaxConnectionsPer1_0Sever--->20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InterSettings에서도 위와 같이 값을 만든다

MaxConnectionsPerSever------>20

MaxConnectionsPer1_0Sever--->20



3)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RemoteComputer

NameSpace에서 {D6277990-4C6A-11CF-8D87-00AA0060F5BF} 폴더 자체를 삭제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01. 내 홈페이지 링크 사이트 찾아내기
공들여 홈페이지를 만들고 나면 사람들의 발길이 기다려진다. 혹시 누군가 내 홈페이지를 링크해 놓지는 않았나 은근한 기대감도 갖게 되는데... 그 결과를 알고 싶다면 알티비스타(www.altavista.com/)에 가서 검색어 창에 'link:[홈페이지 URL]'을 입력해 보자. 예를 들어 'link:www.howinternet.com'이라고 입력하면 하우인터넷 홈페이지와 링크된 사이트들이 일렬로 나온다.

02. 인터넷 연결 통로 추적법

내 PC가 어떤 경로로 인터넷 접속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궁금하다면 일단 윈도 98도스 창('시작' 버튼을 눌러 '프로그램→한글 MS DOS'를 클릭)을 열어보자. 그런 뒤 명령어 'tracert yahoo.com'을 입력한 다음 키를 누르면 www.yachoo.com/에 접속하기까지의 모든 중간 경로가 화면에 나타난다. 어떤 사이트를 어떤 속도로 경?杉쩝?자세히 보여주므로 회선 상태를 점검할때에도 유용하다.


03. 바탕화면에 사이트 등록하기
웹 사이트를 여행하다 다시 찾고 싶은 사이트를 만나게 되면 바탕화면에 그 사이트를 등록해 놓는다. 멋지다 싶은 사이트를 서핑하게 되면사이트 위에서 바로 마우스 오른 쪽 버튼을 누른 뒤 '바로 가기 만들기' 메뉴를 선택한다. 곧이어 뜨는 '바탕화면에 현재 페이지의 바로 가기를 만듭니다.'라는 창에서 '확인' 버튼을 누른다. 만약 아이콘들이 바탕화면에 마구잡이로 까려 있는 것이 보기 싫으면 따로 폴더를 만들어 거기에 아이콘을 정리해 넣으라는 게 그의 충고.

04. 움직이는 이메일 만들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파일을 삽입하는 방법인데, 움직이는 이메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웃룩 익스프레스의 '새 메일' 메뉴를 열고, '서식→서식 있는 텍스트'로 클릭한다. 이어서 '삽입→그림'을 선택하고 '파일 찾아보기'버튼을 이용해 삽입할 그림 파일을 지정한다. 이렇게 삽입된 그림 파일은 지정한다. 이렇게 삽입된 그림 파일은 스페이스 바나키, 혹은 마우스를 이용해 원하는 위치로 옮겨놓을 수 있다. 하우인터넷e-CD에는 그가 선물용으로 제공하는 움직이는 아이콘들이 수록되어 있다.


05. 특정 단어가 포함된 URL 찾기
물론 인터넷 정보 검색법도 별나다. 도메인명은 본래 해당 사이트의 특징을 함축해서 짓게 마련이라는 점에 착안, 도메인명으로 원하는 정보 사이트를 찾는 것이다. 이를 테면 야후!사이트에 들어가 영화(movie)관련 사이트를 검색할 경우검색어 입력란에'u:movie.ne.co.kr와 같이 URL에 movie가 포함된 사이트들이 나타난다. 그의 파워 웹 서핑 비별은 바로 이것!

06. 친구에게 보내는 추천 사이트
인터넷 사이트를 서핑하다 보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을 만큼 좋은 정보를 만날 때가 있다. 이럴 때 유용한 팁을 공개한다. 공유하고 싶은 페이지를 연 상태에서 IE의 '파일' 메뉴를 열고 '보내기→전자 메일로 페이지 보내기' 메뉴를 클릭한다. 이렇게 하면 현재 열려진 페이지 전체를 다른 사용자에게 이메일로 보낼 수 있다. 해당 페이지를 통째로 보내거나 하이트 링크만으로 전달이 가능하다.

07. 단축키 활용 노하우
최근 그룹 '샵'의 음악에 푹 빠져 지낸다는 MP3 마니아 윤신철 기자는 초보티를 막 벗은 네티즌을 위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브라우징 팁 하나를 살짝 공개했다. 흔히 웹 브라우저 창을 띄워 서핑하다가 다른 곳을 검색하고 싶을 때에는 마우스 커서를 주소입력 창으로 움직이게 마련인데, 키만 누르면 그렇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오가는 작업 노드를 줄일 수 있다. 특히 C:나 D:등 드라이브 폴더를 열 때에도 이렇게 작업하면 만사 OK라고!

08. IE 다운로드 경로 바꾸기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이 어디에 있는 지 몰라 헤매는 일이 없도록 다운로드 경로를 지정하는 팁을 알려주었다.윈도의 '시작' 버튼을 눌러 '실행'메뉴를 클릭하고 'regedit'라고 입력한 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Interner Explorer'로 이동한다. 목적지까지 가게 되면 오른쪽 창에 'Download Directory'가 있는데, 이 곳을 더블클릭한 뒤 다운로드 폴더 경로를 다시 지정하면 된다.

09. 아웃룩 익스프레스 메일 도착 소리 바꾸기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통해 메일이 도착하면 새 메일이 도착 했음을 알리는 신호음을 다른 형태로 바꾸려면 레지스트리를 편집해야 한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고 'HKEY_CURRENT_USERAppEve ntsSchemesApps.DefaultMailBee PCurrent'로 이동하자. 그러면 기본갑이 문자 열 형태로 지정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을 정하여 새로운 소리(WAV)가 지정된 폴더와 파일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해 주자.

10. 웹페이지 시작 사이트를 나만의 것으로!
IE의 '도구→인터넷 옵션'메뉴를 누르면 자주 가는 사이트를 시작 페이지로 설정해 두는 홈페이지 주소 입력 창이 놓여 있다. 보통'WWW.howinternet.com'과 같이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 놓는 경우가 많다. 살짝 공개한 시작 사이트는 바로 자신이 직접 만든 북마크사이트. 웹 브라우저의 메뉴에서 '도구→인터넷 옵션'을 선택해 '일반'탭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홈페이지' 항목의 '현재 페이지'버튼을 눌러보자. start.htm을 연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소스보기'를 클릭하자. 메모장이 뜨면서 start.htm상단에 하우피씨, 하우인터넷등으로 링크된 북마크 사이트들의 소스, 즉 'applet!:scroller:스크롤 자바 애플릿이 담겨져 있는 사이트들, domain:kr:kr 도메인으로 끝나는 사이트들, title:" target=_blank image:dinodaur:dinodaur 이미지가 들어 있는 사이트들, feature:acrobat:애크러뱃 파일만 검색 applet!:scroller:스크롤 자바 애플릿이 담겨져 있는 사이트들, domain:kr:kr 도메인으로 끝나는 사이트들, title:" target=_blank

11. 막강 '연결' 가능 팁
보통 즐겨찾기를 백업할 경우 C:WINDOWSFavorites를 찾아 폴더의 내용을 모두 저장해 둔다. 물론 이런 식으로도 즐겨 찾기에 저장해 둔 사이트들을 보관할 수 있지만, 이 안에 있는 '연결' 폴더를 조작하면 보다 편리하게 북마크를 관리할 수 있다. 예컨대, 평소 북마크를 '신문','업무' 등으로 보관한다면 '연결'폴더안에 섹션별로 폴더를 만들어둔다. 이어서 웹 브라우저를 열면 연결바 안에 지금 만든 폴더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제 특정 사이트를 방문했는데 꼭 보관해 둘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IE마크로 그려진 URL의 아이콘을 끌어 해당폴더로 드롭시키면 된다. 즐겨 찾기에 사이트를 등록시키는 것은 물론 추후 폴더별로 관리하는 과정들을 단축할 수 있다.

12. 볼 수 있는 웹페이지 공간을 더욱 넓게!
웹 브라우저의 메뉴 중 '보기→전체화면'을 클릭하거나 기능키를 누른다. 모니터에 꽉 차는 웹 브라우저를 만나게 될 것이다.

13. 웹페이지의 메뉴를 작은 아이콘으로 변신시키기
웹 브라우저의 메뉴에서 '보기→도구모음→사용자 정의'를 클릭한다. 곧이어 '도구모음 사용자 정의' 창이 뜨는데, 여기에서 '텍스트 옵션'을 '작은 아이콘'으로 설정한다. 작은 메뉴 아이콘으로 보다 넓은 웹 브라우저 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4. 가장 쉽고 빠르게 검색하는 방법은?
웹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검색어를 입력하고 키를 누르면 그만! 일례로 주소 창에 '인터넷'이라고 입력하고 키를 눌러보자. 검색 창이 만들어지면서 검색 결과가 쏟아져 나온다.


15. 툴바 이미지를 예쁘게 더 예쁘게!
툴바의 모습을 바꾸려면 툴바 웰 페이퍼를 다운 받아야 한다. MS 공식 사이트인 www.microsoft.com/windows/ie/webaccess/default.asp에 가서 'Internet Explorer 5 Toolbar Wallpaper'를 클릭한 뒤 실행 파일 tbwlpapr.exe를 다운로드해 설치한다. 정상적으로 설치되면 웹 브라우저의 '도구'메뉴 안에 'Toolbar Wallpaper'메뉴가 생긴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툴바 월 페이퍼 창이 뜨는데, 여기에서 원하는 벽지로 툴바의 이미지를 바꿔보자. 아울러 네오플래닛의 프로그램(www.neoplanet.com/)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 보자. 툴바뿐만 아니라. 익스플로로러 전체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16. 새 창에서 새 사이트를 서핑하고 싶다면?
멀티창을 이용해 웹 서핑을 하고 싶다면 해당 링크를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그런 뒤 '새 창에서 열기' 메뉴를 클릭해 보자. 이전 웹 사이트 창은 그대로 둔 채 링크 사이트 창만 새로 열어 열람할 수 있다.

17. 음악 감상과 웹 서핑을 동시에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고 싶다면 웹 브라우저의 툴바 중 아무 곳에서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라디오' 메뉴를 누른다. 전세계 방송 채널을 골라 청취할 수 있게 된다.

18. 닷컴으로 가는 지름길
URL이 'WWW.×××.COM'으로 된 사이트를 방문한다면 이제부터 '×××'만 입력한 다음 과 키를 동시에 눌러보자. 만약 www.howinternet.com으로 가고자 한다면 'howinternet'을 입력하고 과 키만 누르면 그만인 것!

19. 자동 채우기 기능은 어떻게 사용할까?
'www.h'만 입력하면 평소 자주 찾는 'www.howinternet.com'이란 URL이 자동으로 채워지는 기능이 바로 '자동채우기' 기능이다. 웹 브라우저의 메뉴 중 '도구→인터넷 옵션'을 선택해 옵션 창을 띄우고, '고급→탐색'을 눌러 '주소에 인라인 자동 완성 사용' 옵션에 체크 표시를 한다.

20. 검색한 웹 사이트에서 필요한 문장 빨리 찾기
검색 결과 사이트로 이동한 뒤 검색어와 가장 관련이 많은 부분을 읽고 싶다면? 키를 누른 다음, 다시 한번 검색어를 입력하고 키를 누른다. 해당 검색어가 포함된 문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다.

21. IE의 검색 엔진에 사용 순위를 매긴다
키를 눌러 IE 5.0의 검색 창을 띄운다. IE5.0에는 네이버와 심마니, 익사이트가 기본 검색 엔진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들의 사용 순위를 정할 수 있는데, 검색 창 메뉴 중 '사용자 정의'를 클릭하고 '네이버'를 맨 위로 보내보자. 이어서 파란색 상하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검색 엔진의 순위를 정할 수 있다.

22. 관계 사이트 끼리 모아 보자!
원하는 유용한 사이트를 찾았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다. 여기서 한 번의 작업을 더 거쳐야 노련한 정보 사냥꾼이 될 수 있다. 예컨대, 조선 일보(www.chosun.com/)사이트로 이동했다면 메뉴에서 '도구→관련링크표시'를 클릭해 보자. 왼쪽 창에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관련 사이트들이 줄줄이 따라나온다.

23. 돈이 절약되는 웹 서핑법 따로 있다!
이전에 방문했던 사이트들은 오프라인을 통해 전화 요금을 따로 들이지 않고 서핑할 수 있다. 메뉴에서 '파일→오프라인으로 작업'을 클릭해 모뎀 연결을 끊은 다음, 히스토리 바를 누른다. 키를 눌러도 좋다. 3주 전, 2주 전,지난 주, 오늘 등 날짜순으로 들렀던 웹 사이트들이 나올 것이다. 여기에 등록된 사이트를 클릭하면 경계적인 웹 서핑이 가능하다.

24. 난 일본이나 중국 사이트를 자주 검색하는데….
국내 사이트는 기본이고, 다른 나라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팁 하나! 그 나라 말로 된검색엔진을 아예 IE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등록해 놓는 것이다. 방법은 메뉴 중 '도구→인터넷 옵션'을 선택한 후 '일반' 탭 안에 있는 '언어'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만약 언어 목록에 '한국어'만 있다면 '추가' 버튼을 누르고, 일본 검색 엔진을 원할 경우 '일본어'를 넣는다. 그리고 이 일본어를 맨 위로 이동시킨 다음, '확인' 버튼으로 마무리한다. 이제 를 눌러 기본 검색 엔진을 불러내면 일본어 검색 엔진이 등장할 것이다. 다른 나라 검색 엔진 역시 마찬가지 방법으로 등록하면
된다.


25. 일본어와 중국어 사이트 제대로 보는 법
일단 글로벌 IME를 설치한 뒤 일본어/중국어 사이트를 연다. 그래도 깨져 보이면 '보기→인코딩→일본어/중국어(자동 읽기)'를 택한다. 이 때 '자세히'메뉴를 누르면 원하는 언어 인코딩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26. 오프라인에서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더 많이 확보하려면?
메뉴 중 '인터넷 옵션'의 '일반' 탭에는 '열어본 페이지 목록'세션이 있다. 여기에서 페이지 보관 일수를 기본인 20일에서 30일 등으로 늘릴 수 있다. 물론 하드디스크 용량이 충분해야 한다. 만약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 일수를 줄임으로써 어느 정도 디스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7. 익스플로러 비에 숨어있는 지름길
키를 눌러 검색 보조 창을 띄우면 지름길이 보인다. 키를 누르면 즐겨 찾기에 등록해 둔 웹 사이트들이 왼쪽 창에 나타나고, 를 누르면 그 동안 서핑했던 사이트들의 히스토리가 등장한다.

28. 맘에 드는 웹페이지를 통째로 저장하는 방법은?
웹 브라우저의 메뉴 중 '파일→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클릭한다. 저장 창이 뜨면 옵션을 '모든 웹페이지'로 설정하고 웹 사이트를 저장한다. 만약 지금 PC방에 있다면? 메뉴에서 '도구→메일 및 뉴스→페이지 보내기'를 차례로 선택한다. '첨부 파일'과 '읽기 전용'의 두 가지 형태 중 하나를 선택해 웹페이지의 내용을 보낼 수 있다.

29. 한 프레임 속 정보만 출력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보면 메뉴 창과 본문창으로 나우어진 곳이 많다. 이것은 프레임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인데, 만약 홈페이지의 전체 화면이 아닌 메뉴 창 혹은 본문 차의 내용만 출력하고 싶다면? 이럴 때에는 해당 프레임을 선택한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자. 이 곳에 숨겨져 있는 '인쇄'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30. 잘 안 보는 상태 표시줄은 없앤다
웹브라우저 맨 밑에 있는 상태 표시줄을 이용하는 이들은 별로 없다. 그렇다면 '보기'메뉴에서 '상태표시줄'을 택해 체크 표시를 없애자. 화면을 조금이나마 넓게 사용할 수 있다

31. 웹 브라우징 속도를 빠르게!
'인터넷 옵션'의 '고급' 탭을 선택한 다음 '멀티미디어' 항목에 있는 '그림표시','애니메이션 재생','비디오 재생','이미지 더더링'등의 옵션체크를 지운다.

32. 맘에 드는 이미지를 복사해 쓰는 법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발견했다면 곧장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복사' 메뉴를 클릭하자. 그리고 페인트샵프로나 포토샵 등 이미지 툴을 열고 다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Paste as News Image'라는 메뉴가 나오면 이를 선택한다.편리하고 간단한 방법이지만 단 한 가지, 저작권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다.

33. 스팟온의 웹 리코딩 채널 바를 내 웹 브라우저에 달자
MS 홈페이지인 www.microsoft.com/windows/ie/webaccess/default.asp에 먼저 접속해 보자. 다양한 익스플로러 바들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한다.일례로 스팟온(SoptOn)의 웹 투어 익스플로러 바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 보자. 스팟온 기능이 웹 브라우저에 추가되어, 웹 서핑한 사이트들을 모두 녹음 시켜 추후에 재확인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실시간 뉴스를 보고 싶으면 <뉴욕 타임스>나 <불름버그>의 익스플로러 바를 설치한다.

34. 드래그&드롭식 즐겨 찾기 추가하기
특정사이트를 방문 했는데 내용이 좋아 즐겨 찾기에 추가하고 싶다면? 간단히 키를 누르면 된다. 하지만 마우스를 쥐었던 손을 옮겨 키보드로 입력하기가 귀찮다면? 이것도 간단히 해결할 수있다. 주소 창에 놓여 있는 URL표시 아이콘을 클릭해 '즐겨찾기'메뉴로 드래깅하다. 잠시 후에 즐겨 찾기 메뉴가 열리는데, 여기 URL표시 아이콘을 떨어뜨리면 그만이다. 특히 이 방법을 사용하면 특정 폴더 안에 넣어두기가 쉬운 장점이 있다.

35.인터넷에서 쓰는 아이디에 자동 완성 기능을!
대다수의 웹 사이트들이 회원제를 선호한다. 때문에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매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할 때가 많은데, 이럴 경우 아이디를 넣을 때 자동 완성 기능이 실행되도록 하면 편해진다. '인터넷 옵션'의 '내용'탭에서 '개인정보' 항목의 '자동완성'버튼을 눌러보자. '자동완성 사용 대상'으로는 '웹 주소','폼','폼에 사용할 사용자 이름과 아이디'체크한다. 그러면 아이디의 첫 자만 입력하면 나버지 철자까지 쓸 필요가 없게 된다.

36. 복잡해진 즐겨 찾기 사이트를 보기 좋게!
원하는 웹 사이트들을 즐겨찾기에 넣어두는 데는 한껏 욕심을 보이면서도 관리에는 정작 소홀한 네티즌들이 많다. 하지만 이름순으로만 정렬해도 즐겨 찾기 목록이 한결 정돈되어 보일 것이다. '즐겨찾기'메뉴를 선택한 수 하단에 나오는 사이트 목록 아무 곳에서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이어서 '이름순 정렬'메뉴를 클릭해 보자. 군기가 꽉 잡힌 군인들처럼 이름순으로 똑바로 늘어설 것이다.

37. 사이트 속 링크만 뽑아낼 수 없을까?
물론 뽑아낼 수 있다. 특정사이트를 열고 '파일→인쇄'메뉴를 클릭한다. 인쇄창이 뜨면 하단에 놓인 '링크를 표로 인쇄'옵션에 체크한 뒤 '확인'버튼을 누른다. 사이트에 링크된 곳과 링크된 주소가 표 형식으로 좌르르 출력될 것이다.

38. 웹 브라우저에서 폴더 탐색기로 곧장 넘어가기
인터넷에서 무언가를 다운로드했다고 해보자. 이미지도 좋고, 멀티미디어 파일도 좋고, 프로그램도 좋다. 그런데 이렇게 다운로드 받은 파일들을 찾아보기 위해 윈도 '시작'버튼에서 탐색기를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대신 웹브라우저 메뉴에서 '보기→탐색창→폴더'를 차례로 클릭해 보자. 오른쪽 창에 곧장 탐색기 창이 뜰 것이다. 만약 이런 작업도 불편하다 싶으면 아예 폴더 아이콘을 메뉴 아이콘으로 등록시켜 두자. '보기→도구모음→사용자 정의'를 클릭해서 '사용 가능한 아이콘'에서 '폴더 아이콘'을 선택하고 '추가'버튼을 누르면 된다.

39. 즐겨 찾기 사이트를 섬네일 이미지로 열람하기
즐겨찾기 사이트를 갤러리처럼 감상할 수 있는 방법! 인터넷탐색기를 열어 C:WindowsFavorites로 이동한다. Favorites폴더의 '등록정보'창을 불러내 '속성'옵션 중 '멀리 보기 사용'을 체크하고, '탐색기'메뉴 중 '보기→멀리보기'를 클릭한다. Favorites폴더에 담긴 사이트들의 모습이 작은 섬네일 이미지로 등장할 것이다. 만일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해당 사이트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미리 보기 새로 고침'메뉴를 누른다.

40. 쿠키를 만들지 못하게 하려면?
'도구→인터넷 옵션'메뉴를 선택하여 '보안'탭으로 이동한다. 여기에 있는 '사용자 정의 수준'버튼을 누르고, 설정 내용 중 '세션단위 쿠키허용'을 '사용안함'으로 설정한다.

41. 즐겨 찾기 사이트를 하나의 HTM파일로 묶자
즐겨 찾기 사이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말고 HTM파일로 묶어보자. 백업용으로도 좋을뿐더러 시작 페이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일단 웹 브라우저에서 '파일→가져오기 및 내보내기'를 눌어 마법사를 띄운다. 옵션은 '즐겨찾기 내보내기'로 정하고 '다음'버튼을 누른다. 파일 또는 주소로 내보낼 수 있는데, bookmark.htm이라는 파일로 내보내면 지금까지 모아놓은 북마크사이트들이 웹페이지 링크 형태의 HTML파일로 정리된다. 이 bookmark.htm을 연 상태에서 '도구→인터넷 옵션'을 선택한 후,'일반'탭에서 '홈페이지 옵션'을 '현재페이지'로 설정해 보자. 이제부터 웹 브라우저를 실행할 때마다 북마크 사이트의 목록이 기록된 페이지가 뜰 것이다.

42. 보안 등급은 무엇이 적당할까?
IE의 '인터넷 옵션'의 '보안'탭에서 '인터넷 옵션'은 '보통'으로, '로컬 네트워크'는 '낮음','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는 '최소, '제한된 사이트'는 '높음'으로 두는 게 가장 적당하다.


43. 최신 보안 웹 브라우저를 유지 보수하려면?
MS 공식 홈페이지(www.microsoft.com/windows/ie/security/default.asp/)로 이동해 최신 IE보안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패치 버전을 다운로드해 설치한다.

44. 사이트가 다운로드되다 멈추었다면?
곧장 키를 눌러 새로 고침 기능을 실행시킨다.

45. 임시 인터넷 파일 폴더를 날씬하게!
하드디스크 공간이 모자란다고 고민만 하지 말고 임시 인터넷 파일 폴더를 줄이는 지혜를 발휘해 보자. '도구→인터넷 옵션'으로 들어가 '일반'탭에서 '임시 인터넷 파일' 항목의 '설정'버튼을 누른다. IE는 폴더가 사용할 디스크 공간을 임의로 설정해 놓고 있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 공간 크기를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46. 내 PC에서 목적사이트까지의 거리는?
내 PC에서 특정 사이트까지의 거리를 접속 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읜도의 '시작'버튼을 누르고 '프로그램→한글 MS DOS'를 클릭해 도스 창을 연다. 이어서 명령어 'ping[도메인 URL]을 입력한다. 만약 하우인터넷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고 싶으면 'ping
www.howinternet.com'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그 결과는? 'time=123ms'와 같은 결과치와 함께 최대,최소,평균 접속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ms는 'mili second'의 약자로,1/1000초를 뜻한다.

47. 안전한 사이트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는 법
일단 'https://'를 입력해 웹페이지를 열 수 있다면 안전한 사이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이트들은 이렇게 해서는 페이지를 열 수 없다. 쇼핑몰 사이트라면 예외겠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 사이트 안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등록정보'메뉴를 클릭해 보자. 보안이 유지되는 HTTP인지 여부를 알려줄 것이다.

48. 일본어로 이메일을 보내려면
먼저 윈도에서 이메일 입력을 가능케 하는 일본어 IME를 설치해야 한다. 일본어 IME는 MS공식 홈페이지(www.microsoft.com/Windows/ie/Features/ime.asp)에 들어가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CD에 링크되어 있는 일본어 IME(jamondo.exe)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 보자. 설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윈도 트레이에 지구 모양의 아이콘이 생긴다. 이제 이메일 작성 창을 띄우고, 지구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일본어IME'를 선택한다. 일본어 입력용창이 뜨는데, ' 全角히라가나'를 선택한 다음, 영문으로 일본어 발음 적기를 시작한다. 예를 들어, 'watasi'라고 입력한 뒤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일본어 '私'로 바뀌며, 여기에 'ha'를 입력하면 일본어 조사가 붙는다. 이런 식으로 일본어 이메일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49. 웹 서핑을 하다 이메일을 보내고 싶으면?
인터넷을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메일을 보낼 일이 생겼을 경우, 번거롭게 이메일 프로그램을 따로 실행시키지 말고 이 방법을 써보자. 주소 입력 창에 'mailto:'를 입력하고 이 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예컨대 'mailto:mymail@naver.com
'이라고 기입하고 엔터.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인터넷을 하다보면 자꾸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생긴다
참으로 귀찮을 때가 많다.
아래에 제시된 방법으로 설정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만들 수 없게 된다.
웹사이트가 자동적으로 만드는 바탕화면 아이콘이 지겨우신 분만 하기 요로코롬 허시길.

이건 나중에 특정 사이트에서의 바탕화면 아이콘 생성을 허락하고자 할 경우에는
해당 사이트를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로 등록하면 된다.

1. 도구 -> 인터넷 옵션을 연다.

2. 보안 탭을 누른다.

3. 웹 컨텐트 영역에서 인터넷을 선택.

4. "사용자 지정 수준"을 클릭.

5. "바탕 화면 항목 설치"가 나올 때까지 스크롤을 내림.

6. 바탕 화면 항목 설치에서 "설치안함"을 선택.

7. 작은 설정 창의 확인을 누른 다음 주 설정창의 확인을 누른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등록하지 않은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설치할 수 없게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①인터넷을 검색하다 앞화면으로 가고 싶다면 마우스를 사용하셨죠?
▒그럴땐 자판에 ◀━를 눌러 보세요.(엔터키 위에 back키) ^^*

②F1 - 인터넷 도움말이 나옵니다
▒인터넷에 대해 이제쉽게 도움받으세요.

③F3 - 파일찾기가 나옵니다
▒찾고 싶은 파일 이제 쉽게 찾으세요.

④F4 - 주소창이 나옵니다
▒주소를 고를 때도 자판의 화살표로 이동하세요.
아래로 위로 엔터키를 치면 이동하고 싶은 주소로 이동합니다.

⑤F5 - 새로고침이 나옵니다
▒검색하다 빨리 새로 고치고 싶을 때 마우스 필요없어요.

⑥F6 - 주소창에 블럭이 설정됩니다.
▒이기능은 주소창에 저장 되어있지 않는 새로운 주소로 이동 할때
사용하는데, F6키를 누르면 블럭이 설정되고 이때 Delete키를 치면
주소창이 지워집니다.

그리고 새로운 주소를 직접치고 엔터를 치세요.
새로운 주소로 이동되죠.

⑦F11 - 화면을 넓게 보고 싶을때 사용하세요.
▒위, 아래에 메뉴창이 사라지면서 화면이 아주 넓어집니다.

⑧Ctrl + N - 현재 페이지가 하나더 생깁니다

⑨Ctrl + W - 보던 페이지가 사라집니다


▒▒Alt 키와 Ctrl키의 사용▒▒

1. 웹 페이지의 앞,뒤 전환은 Alt 키 + 왼쪽/오른쪽 화살표 키를
함께 누르면 됩니다.
바로 앞에 보았던 페이지나 다음 페이지로 쉽게 전환이 가능하죠.

2. 가끔 인터넷 홈페이지의 그림이 지저분하게 겹쳐 보일 때가 있죠.
이때는 Ctrl키 + R키를 눌러주면 지금보고 있는 페이지의 내용을
다시 읽어주게 됩니다.

3. 여러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 마음에 드는 홈페이지가 있으면
Ctrl + D키를 누르면 북마크 (Book-mark) 기능을합니다

4. 그럼 저장된 북마크를(즐겨찾기 편집창) 편집하거나 정리할 때
Ctrl 키 + B 키를 사용하면 바로 북마크 폴더로 이동됩니다.

5. 현재의 창을 그대로 두고 또 하나의 새로운 창을 만들 때
Ctrl 키 + N 키를 사용해 보세요.
파일을 다운 받거나 서버로 부터 응답이 늦어질 때, 이 단축키를 열어
다른 링크 사이트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6. 현재 열려있는 창을 닫으려면 Alt 키 + F4 키죠.
바탕화면에서 이 단축키를 사용하면 바로 시스템 종료 창이 나타납니다.

7. 웹 사이트의 주소창만 띄워 새로운 사이트를 열려면
Ctrl 키 + O 키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것도 고수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중 많이 사용하는것을 하나씩 직접 해보세요.

Alt + <-(왼쪽 화살표)▶ 이전페이지로

Alt + -> (오른쪽 화살표) ▶ 다음 페이지로

Alt + F4 ▶ 열려있는 창 닫기(Ctrl + W 와 비슷)

Ctrl + R ▶ 문서 다시 읽어 들임

Ctrl + B ▶ 북마크(즐겨기 편집창) 폴더로 이동

Ctrl + D ▶ 북마크에 추가

Ctrl + N ▶ 새로운 창 생김

Ctrl + O ▶ 새로운 주소 입력창 열기

▷마우스 볼과 같은 기능◁
↑ ↓ 키는 볼을 굴리지 않아도 현재창을 위, 아래로 쉽게 움직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시간이 지날수록 부팅 속도가 점점 느려져요

★원인
윈도우즈 시작 프로그램에 응용 프로그램을 많이 등록했기 때문이다.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은 윈도우즈가 시작되면서
알아서 함께 띄운다.

이때 응용 프로그램 수가 많으면 메모리 용량을 가득 차지하므로
윈도우즈 수행 속도가 떨어진다.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 중에서 자주 쓰지 않은 것을
지워서 부팅 속도를 높인다.

★해결★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바로가기 아이콘을 지우면
부팅 속도가 빨라진다.
윈도우즈 바탕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눌러
프로그램 → 시작 프로그램을 고른다.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된 바로가기 아이콘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삭제’를 골라 모두 지운다.



2.윈도우즈가 종료 되지 않습니다


★원인
윈도우즈 98은 종료 버튼을 누르면 먹통이 되는 에러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런 에러를 고쳐주는 패치를 내놓았다.

★해결★
윈도우즈 98 종료가 안 되는 에러를 잡는 파일을 깔고 PC를 다시 부팅한다.
종료 패치 파일은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나 소프트웨어 전문 사이트,
PC사랑 홈페이지 등에 들어가 ‘검색’ 칸에 ‘종료 패치’라고 쓰면 바로 찾을 수 있다.
패치 파일을 내려받아 더블클릭 하면 알아서 패치한다.
종료 패치 파일을 내려받아 더블클릭한다.



3.부팅하면 바탕화면 아이콘들이 깨져요


★원인
윈도우즈 아이콘 정보를 담은 파일인 ShellIconCache가 깨졌기 때문이다.

★해결★
윈도우즈 아이콘 그림은 c:\windows
폴더에 ShellIconCache 파일로 묶어서 담아놓는다.
이 파일은 여기저기 흩어진 아이콘 파일을 하나로 모아 윈도우즈가
아이콘 그림을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잠깐 묶음으로 만든 캐시 파일이다.
바탕화면의 아이콘 그림이 바뀌거나 깨지면 ShellIconCache 파일을 지우고
다시 부팅하면 아이콘이 제대로 보인다.
ShellIconCache 파일은 숨김 파일이어서 윈도우즈 폴더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윈도우즈 탐색기 창을 띄워 찾는다.

1. 시작 버튼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탐색’을 골라
윈도우즈 탐색기를 띄운다.

보기 → 폴더 옵션을 고른 뒤 ‘보기’ 탭을 누른다.
모든 파일 보기’에 체크하면 숨김 파일도 탐색기에서 모두 볼 수 있다.
‘확인’ 버튼을 누른다.
2. 도구 → 찾기 → 파일 또는 폴더를 고른다.
이름 칸에 ShellIconCache를 쓰고 ‘지금 찾기’ 버튼을 누른다.
찾은 ShellIconCache 파일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삭제’를 고른다.
PC를 다시 켜면 ShellIconCache 파일이 다시 생긴다.


4.부팅할 때 ‘000.vxd 파일이 없다’는 오류 메시지가 나옵니다


★원인
응용 프로그램을 깔고 나서 이것을 지울 때 언인스톨하지 않고
탐색기에서 바로 지워서다.

★해결★
정확히 어떤 파일이 없는지 알아야 한다.
부팅할 때 오류가 생긴다는 파일 이름을 확인한다. ‘
시작 버튼’을 눌러 ‘실행’ 칸에 regedit를 적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HKEY_LOCAL_MACHIN7E\SYSTEM\
CurrentControlSet\Services\VxD를 차례로 누른다.
여기서 오류가 생기는 vxd 파일 이름과 같은 폴더를 찾아서 지우면
오류 메시지가 뜨지 않는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어 오류가 생기는 vxd 파일 이름을 찾아서 지운다.


5.윈도우즈에서 데이터 파일을 열려고 하는데 “파일이 손상되어 열 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원인
연결 프로그램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다.
윈도우즈 98은 시스템 파일과 몇몇 특정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뺀 모든 파일들에
프로그램이 연결되어 있어서 파일을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두 번 누르면
연결 프로그램이 뜨면서 내용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글로 만든 문서를 불러온다고 치자.
원래는 ?글을 띄워 파일 → 불러오기를 누르고
편집할 문서를 불러와야 하지만
연결 프로그램 덕분에 문서를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두 번 누르면
?글이 저절로 수행되면서 문서 내용을 보여준다.

★해결
오류 메시지가 뜨는 파일의 연결 프로그램을 찾아 연결해준다.

열려고 하는 파일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연결 프로그램을 고른 뒤 ‘사용할 프로그램을 선택하십시오’
칸에서 확장자와 짝이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다.
항상 이 프로그램으로 파일을 열려면
‘이 파일을 열 때 항상 이 프로그램을 사용’
에 체크한 뒤 ‘확인’ 버튼을 누른다.
연결 프로그램 창에서 ‘기타’를 누르면 항목에 없는 프로그램을
다른 곳에서 고를 수 있다.

연결 프로그램 창을 띄워 확장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고른다.



6.dll 연산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윈도우즈가 제대로 수행되지 않아요


★원인
dll은 작은 프로그램들을 모아놓은 파일로서 ?글같은 큰 응용 프로그램이
필요로 하는 파일이 있을 때 가져다 쓰는 도서관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덩치가 큰 응용 프로그램이 프린터나 스캐너 등과 같은
특정 장치와 연결하려고 쓰는 작은 프로그램은 종종 dll 파일로 이루어진다.
하나의 프로그램에 모든 파일을 담으면 용량도 커지고 수행 속도가 떨어진다.
때문에 dll 파일에 나누어 담으면 응용 프로그램이 가벼워서 수행 속도가 빨라진다.
응용 프로그램은 필요한 dll 파일을 깔 때 윈도우즈 폴더에도 복사한다.
갖가지 응용 프로그램을 깔다보면 dll
파일이 바뀌거나 깨져서 종종 이런 오류가 생긴다.

★해결★
dll 연산 오류가 나는 프로그램을 지우고 다시 깔면 된다.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윈도우즈 시스템 dll 파일이 깨진 것이다.
이때는 ‘시스템 파일 검사기’를 쓰자.


1. 윈도우즈 98 설치 CD가 필요하다.
시작 버튼 → 프로그램 → 보조 프로그램 →시스템 도구
→ 시스템 정보를 누른다. 도구 →
시스템 파일 검사기를 띄우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즈 98을 처음 깔았을 때와 비교해서 바뀐 시스템 파일을 검사한다.

2. 바뀌거나 지워진 파일을
찾으면 ‘파일 복원’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파일 복원’ 창이 뜨면 백업할 폴더를 골라 ‘확인’ 버튼을 누른다.



소리가 나지 않아요


★원인
스피커 연결 잭이 빠졌거나 스피커 전원이 꺼졌거나 볼륨 조절에서
‘음소거’에 체크했거나 사운드 드라이버가 깨지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해결★
먼저 스피커와 본체의 사운드카드로 연결된 잭을 확인한다.
그 다음 윈도우즈 창 오른쪽 아래의
시작 작업표시줄에 노란색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두 번 눌러 ‘볼륨 컨트롤 표시’
창을 띄운 뒤 ‘음소거’에 체크 표시가
있는지, 소리를 낮추었는지 확인한다.
여기에도 이상이 없다면 사운드 드라이버를 다시 깐다.

1. 스피커 연결 잭이 제대로 꽂혀 있는지 살핀다.
스피커 연결 잭이 헐겁다면 단단히 끼운 다음 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한다.
2. 연결에 이상이 없으면 시작
작업표시줄의 노란색 스피커 아이콘을 더블클릭한다.
아이콘이 보이지 않으면 시작 → 설정 →
제어판 → 사운드 및 멀티미디어를 고른 뒤
‘작업표시줄에 볼륨 컨트롤 표시’에 체크 표시가 있는지 확인한다.
여기에 체크해도 사운드 드라이버를 깔지
않았거나 장치와 충돌이 있으면
이 아이콘은 표시되지 않는다.
3. 스피커 아이콘을 눌러 ‘볼륨 컨트롤’ 창을 띄웠다면
‘모두 음소거’나 ‘음소거’에 체크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4. ‘볼륨 컨트롤’ 창에도 이상이 없다면
시작 → 설정 → 제어판의 ‘시스템을 고른다.
‘시스템 등록정보’ 창이 뜨면 ‘장치 관리자’ 탭을 누르고
‘사운드, 비디오 및 게임 컨트롤러’를 고른다.
5. 선택된 장치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등록 정보’를 고른다.
‘드라이버’ 탭을 고른 뒤 ‘드라이버 업데이트’ 버튼을 누른다.
6. ‘기존 드라이버보다 나은 드라이버 검색’에 체크하고
‘다음’ 버튼을 누른 뒤 ‘찾아보기’를 누른다.
7. 드라이버가 저장되어 있는 폴더를 찾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드라이버가 저절로 깔린다.



7.익스플로러를 띄우자마자 외국 계열 검색
프로그램 등 다른 웹페이지가 자꾸 뜹니다


★원인
인터넷을 항해하다 보면 수많은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된다.
이 중에서 내 PC의 레지스트리 값을 마음대로 바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울 때
처음 접속하는 홈페이지를 스스로 바꾸는 사이트가 있다.
처음에 뜨는 홈페이지를 이용자가 다시 바꿔도 배너 광고 창이나
음란 사이트를 마꾸 띄운다. 대표적인 사이트가 ‘고힙’ 사이트다.

★해결
고힙 사이트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윈도우즈 레지스트리 값을 바꾼다.
때문에 아무리 기본 페이지를 다시 설정해도 고힙만 뜬다.이럴 때는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힙 레지스트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는 패치 파일을 깔면 된다.

1. 고힙 홈페이지에(www.gohip.com/remove_
browser_enhancement.html)에 들어가 click here를 누른다.
remove.exe 파일을 내려받으려면 ‘확인’을 누른다.
폴더를 정하고 ‘저장’ 버튼을 누른다.
2. 내려받기가 끝나면 지정한 폴더로
가서 remove.exe를 누른 뒤 exit 버튼을
누르면 패치 파일이 깔린다.


8.인터넷으로 영화를 보는데 소리만 나오고 화면이 보이지 않아요


★원인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버전이 낮거나
동영상을 돌려보게 하는 코덱이 없어서다.

★해결★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의 최신 버전이나 모든 코덱을 합친 통합 코덱을 깐다.
인터넷에는 갖가지 통합 코덱이 올라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Unified Codecs Pack이다.
웹사이트(user.chollian.net/~ckgfx/)에서 최신 버전 코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중간에 여러 가지 코덱이 뜬다. 이 중에서 필요한 것을 체크하면 깔린다.

1.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홈페이지
(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download/default.asp) 들어가
최신 버전을 내려받아서 깐다.
2. 인터넷에서 unified codecs pack 6.10을 내려받아 깔면 설명 글이 뜬다.
‘동의함’ 버튼을 누르면 수많은 코덱이 있는 ‘설치 옵션’ 창이 뜬다.
필요한 것에 체크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 코덱을 깐다.


9.PC가 자꾸 다운이 됩니다


★원인
동시에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써서 메모리에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충돌이 일어났거나
임시 인터넷 파일이 너무 많거나 윈도우즈
시스템 파일이 깨지면 PC가 자주 먹통이 된다.

★해결★
‘인터넷 등록정보’ 창을 띄워 임시 파일을 지우고
‘시스템 파일 검사기’를 띄워 깨진 파일을 검색해 복원한다.

1. 임시 인터넷 파일을 지우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차례로 고르고
‘인터넷 옵션’을 누른다.
‘파일 삭제’ 버튼을 누르고 ‘오프라인 항목을
모두 삭제’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2. 깨진 윈도우즈 시스템 파일을 되살리자.
시작 버튼 → 실행을 눌러 ‘열기’ 칸에 sfc를 쓰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변경된 파일 검색’에 체크하고 ‘시작’ 버튼을 누른다.
윈도우즈 98을 처음 깔았을 때와 비교해서 바뀐 시스템 파일을 검사한다.
바뀌거나 지워진 파일을 찾으면 ‘파일 복원’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파일 복원’ 창이 뜨면 백업할 폴더를 골라 ‘확인’ 버튼을 누른다.


10.디스크 검사나 조각모음을 하면 계속 반복되거나 멈춥니다


★원인
하드디스크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개체 파일이 깨졌거나 윈도우즈가 쓸 시스템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메모리에서 동작하는 응용 프로그램(대표적으로 V3나
노턴과 같은 백신 프로그램)이나 화면 보호기는 시스템 자원을 많이 잡아먹는다.

★해결★
디스크 검사나 조각모음을 하기 전에 백신
프로그램을 끄고 화면 보호기가 동작하지 않게 한다.
그런 다음 윈도우즈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
디스크 정리’로 디스크를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손상된 개체 파일을 지운다.

1. 백신 프로그램을 끈 뒤 바탕화면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등록정보’를 고른다.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이 뜨면
‘화면 보호기’ 탭을 눌러 화면 보호기 ‘없음’으로 한다.
2. 디스크 정리를 하려면 시작 버튼 → 프로그램 → 보조 프로그램 → 시스템 도구
→ 디스크 정리를 고른다. 정리할 드라이브를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 뒤
‘제거할 파일’ 칸의 모든 항목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른다.
3. ‘확인’ 버튼을 누른 뒤 ‘예’를 누르면 스스로 디스크 정리를 한다.
4. 깨진 개체 파일을 지우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고른다.
‘인터넷 옵션’을 눌러 설정 버튼 → 개체보기 버튼을 차례로 누른다.
5. 편집 → 모두선택을 고른 뒤 파일 → 삭제를 누른다.
‘프로그램 파일 제거’ 창이 뜨면 ‘예’를 누른다.
도중에 ‘이 프로그램은 삭제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합니다’는 메시지가 뜬다.
‘확인’을 누르고 계속 진행한다.
필요한 개체 파일은 다시 만들어지므로 지워도 아무 문제가 없다.


11.PC 속도가 갑자기 느려집니다


★원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바이러스를 잡은 다음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해결★
V3나 노턴 안티바이러스 등과 같은 백신 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를 검사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깨진 파일이 생겼다면
깨진 파일이 쓰는 응용 프로그램을 다시 깔면 된다.

백신 프로그램을 띄워 바이러스를 검사한다.



12.가상 CD롬을 깔았더니 CD롬 드라이브를 알아채지 못해요


★원인
가상 CD롬과 CD롬 드라이브가 서로 충돌했기 때문이다.
c:\windows\system\rosebays 폴더에 있는 cdfs.vxd 파일을
바꾸었거나 깨졌을 때 CD롬 드라이브를 알아채지 못한다.
이것 때문에 CD롬 드라이브를 ‘이동식 디스크’로 잘못 인식하기도 한다.

★해결★
평가판 가상 CD롬을 지우고 정품 가상 CD롬 프로그램을 깐다.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눌러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눌러 가상 CD롬 프로그램 목록이 보인다.
그 목록을 더블클릭하면 프로그램 제거가 수행된다.
가상 CD롬 프로그램을 쓰지 않는다면 다른
PC에 담긴 cdfs.vxd 파일을 복사해와서
덮어쓰고 다시 부팅하면 CD롬 드라이브를 제대로 알아차린다.

‘프로그램 추가/제거’ 창에서 평가판
가상 CD롬을 지우고 정품을 깐다.


13.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데 치료가 안돼요


★원인
윈도우즈가 쓰고 있는 파일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고칠 수 없다.
즉 윈도우즈가 돌아가고 있는 상태에서 바이러스에 걸린 파일을
윈도우즈가 쓰고 있는 중이라면 백신 프로그램이 파일을 고칠 수 없다.

★해결★
도스로 부팅해서 도스용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한다.

1.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고른 뒤 ‘시동 디스크’ 탭을 누른다.
A 드라이브에 플로피 디스크를 넣고
‘디스크 작성’ 버튼을 누르면 시동 디스크가 만들어진다.
다른 플로피 디스크에 도스용 백신
프로그램인 ‘네오 V3’나 ‘바이로봇’을 복사한다.
2. 방금 디스크를 넣고 PC를 재부팅한 다음 백신을 담은
플로피 디스크를 넣어 스에서 바이러스를 잡는다.
A:\ 명령 프롬프트에 ‘C:’를 쓰고 엔터 키를 친다.
해당 파일을 찾아서 지우고 키를 눌러 재부팅한다.



14.시작 메뉴와 프로그램 창의 끝내기,
최소화 아이콘이 숫자나 이상한 문자로 나와요


★원인
끝내기나 최소화 아이콘이 숫자로 변하는 것은
‘글꼴 파일 캐시’(TTFcache)가 깨졌기 때문이다.

★해결★
윈도우즈 폴더에 있는 글꼴 파일 캐시를 되살리면 된다.
글꼴 파일 캐시는 숨김 파일이다.
시작 버튼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탐색’을 고른다.
보기 → 폴더 옵션을 고르고 ‘보기’ 탭을 누른다.
‘모든 파일 표시’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c:\windows 폴더에서 ttfcache 파일을 찾아 지운다.
PC를 재부팅하면 ttfcache 파일은 다시 생긴다.
모든 파일 표시’에 체크하고 c:\windows
폴더에서 ttfcache 파일을 지운다.



15.치명적인 오류’라면서 파란 화면이 뜹니다


★원인
윈도우즈 파일이 깨졌거나 필요 없는
시작프로그램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이
생겼을 때, 시스템 리소스가 부족할 때 이런 에러가 생긴다.

★해결★
치명적인 오류는 윈도우즈의 고질적인 오류다.
중요한 자료를 백업해놓고 윈도우즈를 다시 까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치명적인 오류’ 메시지가 뜨면 윈도우즈를 다시 깐다.


16.인터넷 속도가 점점 느려집니다


★원인
인터넷을 쓰면서 윈도우즈가 만드는 임시 파일이 많이 쌓여서다.

★해결★
윈도우즈가 만드는 임시 파일을 지운다.
임시 파일을 지우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고르고 ‘인터넷 옵션’을 누른다.
‘인터넷 등록정보’ 창이 뜨면 ‘파일 삭제’ 버튼을 누른 뒤
‘오프라인 항목을 모두 삭제’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친다.
‘오프라인 항목을 모두 삭제’에 체크해 임시 파일을 지운다.


‘모듈 Kernel 32.dll에서 잘못된 페이지 오류’ 메시지가 떠요

★원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띄우거나
쓰는 도중에 ‘모듈 Kernel 32.dll에서
iexplore, mprexe, msgsrv32, explorer, commgr32,
guide.exe,msnviewr 등의 잘못된
페이지 오류가 발생했다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PC가 다운될 때가 있다.
이것은 메인보드에 얹은 메모리가 헐겁게 끼워졌거나
무리한 작업으로 망가졌기 때문이다.

★해결★
메모리가 헐겁게 끼워져 있다면 다시 꾹 눌러 끼운다.
PC를 부팅하거나 종료할 때 메모리가 망가져서 먹통이 될 수도 있다.
PC를 산 곳에서 메모리를 교환한다.
또 무리하게 CPU를 오버 클럭해도 이런 오류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이럴 때는 이전의 클럭으로 다시 낮춘다.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는데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원인
미디어 플레이어 버전이 낮거나 프로그램이 깨져서다.
또는 전용선 자체의 속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해결★
소프트웨어 전문 사이트나 미디어 플레이어 사이트에
들어가 최신 미디어 플레이어 버전을 내려받아서 다시 깐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전문 사이트인 심파일
(http://file.simmani.com)
에 들어가 검색 칸에 ‘미디어 플레이어’라고 치고 최신 버전을 골라서 내려받으면 된다.
최근에는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0 베타판까지 나왔다.
미디어 플레이어를 수행하기 전에 회선을 점검해보자.

시작 → 실행을 고르고‘열기’칸에 ping
-t -l 1024 www.yahoo.co.kr을 쓰고`확인’버튼을 누른다.
보이는 화면에서 time 값이 일정하게
나오면 종료를 하고 미디어 플레이어를 띄운다.
값이 일정하지 않으면 해당 서비스 업체에 문의해야 한다.
화면에서 time 값이 일정하게 나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17.게임이 깔리지 않거나 깔아도 뜨지 않아요


★원인
게임이 돌아가지 않거나 에러가 나는 것은 대부분 시스템 장치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파일에서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해결★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시스템에서 ‘장치 관리자’ 탭을 눌러 충돌이
일어나는 장치가 있는지 확인한다. 느낌표가 있는 장치는 장치끼리 충돌했다는 뜻이다.
느낌표가 뜬 장치는 Del 키를 눌러 지운다.
다시 부팅해서 윈도우즈가 새로운 드라이버를 찾으면 삭제한 장치 드라이버가 담긴
CD나 플로피 디스크를 넣어 드라이버를 깐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는 인터넷이나 PC통신에서
항상 최신 버전을 내려받아 업데이트한다.
장치 관리자’ 탭을 눌러 충돌이 일어나는 장치가 있는지 확인한다.


18.인터넷을 하면 화면이 자주 멈추는 등 먹통이 됩니다


★원인
대부분의 ADSL 외장형 모뎀을 쓸 때 생기는 문제다.
원인은 ADSL PPPo 가상 네트워크 드라이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충돌해서다.
ADSL의 PPPO 가상 네트워크 드라이버는 고정 IRQ를 쓰기 때문에 익스플로러의
주변 응용 프로그램과 부딪쳐서 다운되는 일이 생긴다.

★해결★
랜카드를 다른 PCI 슬롯에 꽂은 다음 ADSL 접속 프로그램을 다시 깔면 된다.

1. PC를 끈 뒤 전원 코드를 뽑고 케이스를 연다.
랜카드를 비어 있는 다른 PCI 슬롯에 꽂고 PC를 다시 켠다.
2. 시스템이 시작되면 랜카드 드라이버를 스스로 찾아서 설치한다.
드라이버가 저절로 깔리지 않으면 ADSL 접속 프로그램 CD를 넣고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시스템을 고른다.
‘장치 관리자’ 탭을 눌러 느낌표가 뜬 네트워크를 두 번 누른 뒤
‘드라이버 다시 설치’ 버튼을 누른다.
이때 윈도우즈 98 설치 CD를 찾으므로 미리 준비해두자.


19.접속할 수 없는 홈페이지가 있어요


★원인
몇몇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는 것은 해당 사이트의 웹서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다.

★해결
대형 사이트는 웹서버 점검 시간을 따로 두어 이용자가
홈페이지를 열어도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다.
대부분 e-메일이나 홈페이지 공지로 서비스를 잠깐 멈춘다는 내용을 알린다.
이때는 웹서버가 제대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20.아웃룩 익스프레스로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없습니다


★원인
아웃룩 익스프레스의 메일 계정에 보내는
서버와 받는 서버를 잘못 써넣었기 때문이다.

★해결★
최근 e-메일은 웹메일과 e-메일 클라이언트로 나눈다.
웹메일은 한메일, 한미르 등 웹브라우저로 e-메일을 주고받는 형식이고,
e-메일 클라이언트는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 윈도우즈 응용 프로그램처럼 쓰는 형식을 말한다.
e-메일 클라이언트는 웹메일처럼 용량제한이나
한번에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일 크기 제한이 없지만
e-메일 서버 이름인 POP3나 SMTP 서버를 알아내서 써넣어야 한다.
POP3와 SMTP 서버를 모른다면
인터넷 회선 제공업체에 전화를 걸어 알아낸다.

1.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띄운 다음 도구 → 계정을 누른다.
‘추가’ 버튼을 눌러 ‘메일’을 고르고 이용자 이름을 적는다.
2. 쓰고 있는 e-메일 주소를 적는다.
3. 받는 메일 서버인 POP3와 보내는 메일 서버인 SMTP를 적는다.
POP3와 SMTP 서버 이름은 하나로통신은
mail.hananet.net이고 넷츠고는 netsgocom이다.



21.인터넷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없습니다


★원인
갖가지 인터넷 이어받기 프로그램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파일을 제대로 내려받을 수 없는 것이다.

★해결★
다운로드 엑셀레이더, 겟라이트, 다운로드
메이지 등 갖가지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지운다.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의 프로그램추가/삭제 창을 띄운다.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고른 뒤 ‘추가/제거’ 버튼을 누른다.



22.모니터 해상도가 바뀌지 않아요


★원인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해결★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응용 프로그램을 깔 때 깨지기도 한다.
이때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다시 깔면 된다.

1.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CD를 CD롬에 넣는다.
드라이버 CD는 PC를 살 때 같이 따라온다.
없으면 인터넷이나 PC 통신 등의 자료실에서 내려받는다.
제어판에서 디스플레이 아이콘을 고른 뒤 ‘설정’ 탭의 ‘고급’ 버튼을 누른다.
2. ‘어댑터’ 탭을 누르고 ‘변경’ 버튼을 누른다.
3. ‘다음’ 버튼을 누르고 ‘드라이버의
목록을 만든 후 원하는 드라이버 선택’을 고르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4. ‘검색할 위치 지정’을 체크하고 ‘찾아보기’ 버튼을 누른다.
‘폴더 찾아보기’ 창이 뜨면 드라이버가
담긴 CD를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눌러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깐다.



23.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우려고 하면 엉뚱하게 탐색기가 뜹니다


★원인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웹메일에서 링크한 주소를
누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뜨지 않고 엉뚱하게
탐색기가 뜬다. 이것은 윈도우즈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기본 웹브라우저로 등록되지 않아서다.

★해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 웹브라우저로 등록한다.

1.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고른 뒤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눌러
‘인터넷 등록정보’ 창을 띄운다.
2.‘프로그램’탭을 열어‘시작할 때 기본 브라우저
확인’을 체크하고 ‘확인’버튼을 누른다.



24.장치 관리자에 알 수 없는 장치가 충돌했대요


★원인
‘알 수 없는 장치...’라는 오류 메시지가 뜨는 것은 하드웨어를
추가할 때나 윈도우즈를
새로 깔 때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깔지 않아서다.

★해결★
‘알 수 없는’ 장치는 지우고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다시 깐다.
알 수 없는 장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면 PC를 구입한
업체에 문의하거나 PC에 단
부품을 보고 드라이버를 잡지 않은 장치를 알아낸다.

1. 시작 버튼 → 제어판 → 시스템을 골라 ‘장치 관리자’ 탭을 누른다.
‘알 수 없는 장치’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제거’를 골라 없앤다.
2. 제어판에서 하드웨어 추가/삭제 아이콘을
눌러 ‘자동으로 하드웨어를 찾기’를 수행한 뒤
그래픽카드와 사운드카드, TV카드 등의 드라이버를 깐다.



25.PC를 켜면 ‘윈도우즈 파일이 손상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원인
응용 프로그램이나 윈도우즈가 지닌 프로그램을 쓸 때
시스템 파일을 열거나 닫는 도중에 깨져서다.

★해결★
망가진 윈도우즈 시스템 파일을 되살린다.

1. 시작 버튼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 → 시스템 도구 →
시스템 정보를 차례로 고른다.
도구 →시스템 파일 검사기를 눌러 망가진 파일을 검사한다.
2. 망가진 파일을 찾으면‘설치 디스크에서 한 파일의 압축
해제’에 체크해 시스템 파일을 되살린다.



26.PC가 이유 없이 멈춰요


★원인
1998년에 나온 윈도우즈는 그 뒤 나온 메인보드를 제대로 알아채지 못한다.
최신형 메인보드가 부리는 재주를 인식하지 못해 에러를 내는 것이다.

★해결★
최신형 메인보드를 제대로 알아차리게 하는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깔면 에러를 막을 수 있다.
인터넷이나 PC 통신 등에서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찾아서 내려받는다.
예를 들어 비아 칩셋을 얹은 메인보드를 쓴다면 심파일 사이트
(http://file.simmani.com)
등의 검색 칸에 ‘via’라고 쓰고 ‘검색’ 버튼을 누른다.
VIA 칩셋 메인보드 드라이버 "VIA 4-in-1" v4.35를 골라 내려받는다.
내려받은 setup 파일을 눌러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깐다.

인터넷 등에서 메인보드 드라이버를 내려받아서 깐다.



27.인터넷 익스플로러 내용관리자에 넣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원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내용관리자는 음란, 폭력 사이트에 이용자가 접속하지 못하게
비밀번호를 넣어 막는다.
하지만 내용 관리자의 버그나 잘못된
이용으로 인터넷을 제대로 쓸 수 없을 때가 있다.
이것은 ratings.pol 파일이 깨져서다.

★해결★
내용 관리자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면 ‘등급 사용’을 푼다.
암호를 잊어버렸다면 c:\windows\system
폴더에 있는 ratings.pol 파일을 지운다.

1.내용 관리자에서‘등급 사용’을풀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의`인터넷 옵션’버튼을 누른다.
‘내용’ 탭을 눌러 ‘사용 안함’ 버튼을 누른다.
암호를 적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이 대화 상자를 다시 표시 안함’에 체크하고 다시 ‘확인’을 누른다.
2. 암호를 잊어버렸다면 레지스트리에서 암호를 지워야 한다.
우선 윈도우즈 탐색기를 띄워 도구 → 폴더 옵션으로 간다.
‘보기’ 탭의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른다.
3.윈도우즈의 시스템 폴더인
c:\windows\system에서 Ratings.pol 파일을 찾아서 지운다.
4, 시작 버튼 → 실행을 눌러 열기 칸에 regedit를 쓰고‘확인’버튼을 누른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
\Policies\Ratings를 차례로 눌러 오른쪽 창에서 key 값을 지운다.



28.제어판의 프로그램/추가 삭제 창에서
프로그램을 지웠는데 목록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원인
응용 프로그램이 제대로 지워지지 않아서다.
응용 프로그램 중에 깨진 파일이 있거나
레지스트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때 프로그램 추가/삭제 목록에 그대로 남는다.

★해결★
시작 버튼 → 실행을 고르고 열기 칸에 regedit를 쓰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
\Windows\CurrentVersion\Uninstall로 들어가
지운 프로그램 중에서 프로그램 추가/제거 목록에 남아
있는 프로그램 이름을 고르고 Del 키를 눌러 지운다.
레지스트리 창을 띄워 프로그램 추가/제거
목록에 남아 있는 프로그램을 지운다.



29.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글자 크기가 커지거나 깨져 나옵니다


★원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텍스트 크기 설정을 잘못
했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오류의 문제이다.

★해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운 뒤 보기 → 텍스트 크기 → 보통을 누른다.
다시 보기 → 인코딩 → 자동을 누른다.그런 다음 제어판에서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눌러 ‘일반’ 탭의 ‘글꼴’ 버튼을 누른다.
언어 스크립트를 ‘한국어’로 정하고 ‘확인’을 누른다.
다시 ‘언어’ 버튼을 눌러 ‘한국어’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운 뒤 보기 → 텍스트 크기 → 보통을 누른다.



30.‘인터넷 익스플로러 스크립트 오류’ 메시지가 떠요


★원인
스크립트란 만든 이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게 내리는 명령서와 같다.
홈페이지 만든 이가 잘못된 스크립트 명령어를 썼기 때문이다.

★해결★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누른다.
‘고급’ 탭을 눌러 ‘스크립트 디버깅 사용 안함’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인터넷 등록정보’ 창을 띄워 ‘스크립트 디버깅 사용 안함’에 체크한다.



31.윈도우즈가 시작되면서 뜨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창을 없애고 싶어요


★원인
이용자가 비밀번호를 넣었거나 네트워크 환경에서
윈도우즈를 네트워크 클라이언트로 골라서다.

★해결★
비밀번호를 묻는 창을 없애려면 암호를 담은 pwl 파일을 지우면 된다.

1. 윈도우즈 탐색기를 띄워 보기 → 폴더 옵션으로 간다.
‘보기’ 탭을 눌러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른다.
2. 시작 버튼 → 찾기 → 파일 또는 폴더를 고른다.
‘이름’ 칸에 ‘*.pwl’을 쓰고 지금 찾기 버튼을 누른다.
찾아진 모든 파일을 지운다.
3.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네트워크’ 아이콘을 누른다.
‘기보 네트워크 로그온’ 항목에서 windows 로그온을 골라
‘확인’ 버튼을 눌러 윈도우즈를 다시 시작한다.



32.윈도우즈 보조 프로그램을 쓸 때 ‘파일 손상 오류’가 떠요


★원인
보조 응용프로그램이나 시스템 도구 프로그램 파일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해결★
보조 프로그램과 시스템 도구를 다시 깐다.

1. 윈도우즈 98 CD를 넣고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추가/제거’
아이콘을 띄워 ‘윈도우즈 설치’ 탭을 누른다.
2. ‘구성요소’ 항목에서 보조 프로그램과 시스템 도구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 윈도우즈를 다시 시작한다.



33.윈도우즈가 시작이 될 때 이상한 프로그램이 뜹니다


★원인
시작프로그램에 응용 프로그램이 등록되어 있다.

★해결★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 바로가기 아이콘을 지운다.
시작 버튼 → 프로그램 → 시작 프로그램을 고른다.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된 바로가기 아이콘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삭제’를
골라 모두 지운다.‘삭제’를 골라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지운다.



34.회원가입을 한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면 한참 뒤에야 입력이 됩니다


★원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메뉴 중에는 ‘자동완성’이 있다.
이것은 익스플로러 주소 창에 사이트 주소를 적으면
지금까지 접속한 사이트 중 가장 비슷한
내용을 보여주는 일을 한다. 시스템 제원이 낮거나 자동 완성
기록이 깨지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해결★
‘자동완성 사용 대상’을 모두 해제한다.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 들어가 ‘인터넷 옵션’을 띄운다.
‘내용’ 탭의 ‘자동 완성’ 버튼을 눌러 ‘자동 완성 사용 대상’ 항목의
체크 표시를 모두 없애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자동 완성 사용 대상’ 항목의 체크 표시를 모두 없앤다.



35.아웃룩이 작동하지 않거나 속도가 느립니다


★원인
Win32/FunLove.409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다.
이 바이러스는 네트워크를 통해 옮겨다니면서 exe
파일을 감염시켜 프로그램을 망가뜨린다.
이때 인터넷 속도가 느려진다.

★해결★
V3나 노턴 안티 바이러스와 같은 백신
프로그램을 써서 바이러스를 잡아낸다.



36.익스플로러를 띄우면 하드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대요


★원인
인터넷 임시폴더와 시스템 임시폴더에 쓸데없는
임시 파일이 많이 쌓이면 이런 메시지가 뜬다.

★해결★
하드디스크 용량을 아끼려면 인터넷 임시폴더와
시스템 임시폴더에 담긴 필요없는 파일을 모두 없앤다.

1. 윈도우즈 탐색기를 띄워 c:\windows\temp 폴
더에 있는 파일을 모두 지운다.
2. 임시 인터넷 파일을 지우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을 차례로 고르고
‘인터넷 옵션’을 누른다.
‘파일 삭제’ 버튼을 누르고 ‘오프라인 항목을 모두
삭제’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37.동영상과 음악 파일을 누르면 리얼플레이어만 떠요


★원인
동영상과 음악 파일이 리얼플레이어로 연결되어 있어서다.

★해결★
동영상과 음악 파일 연결 프로그램을 다른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으로 고친다.
동영상 파일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연결 프로그램’을 고른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와 같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고른 뒤 ‘이 파일을 열 때
항상 이 프로그램을 사용’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다음부터
음악이나 동영상 파일을 고르면 미디어 플레이어가 뜬다.
연결 프로그램 창에서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고른다.



38.익스플로러에서 중국어나 일본어 글자가 깨져요


★원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언어설정이 잘못 되었거나 언어 팩이 없어서다.

★해결★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중국어나 일본어와 같은 다른 나라 글자를 표시할 때
언어팩이 깔려 있어야 한다.
언어팩은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언어팩을 깔았어도 글자가 깨지면 도구 메뉴를 열어 원하는 나라의 언어를 고르면 된다.

시작 버튼 → windows update를 눌러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사이트에 들어간다.
검색 탭을 눌러 microsoft를 고른다.
검색 칸에 ‘언어 팩’을 쓰고 언어 팩 목록이 뜨면 알맞은 것을 골라 내려받는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워 보기 → 인코딩 → 추가를 눌러 해당 언어를 고른다.
윈도우즈 업데이트 사이트에 들어가 언어 팩을 내려받는다.



39.윈도우즈 배경화면이나 색상 조정이 안 됩니다


★원인
배경화면을 골라도 깔리지 않고 16비트, 32비트 컬러가 바뀌지 않는 것은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제대로 깔려 있지 않거나 깨져서다.

★해결★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다시 깔면 배경화면이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
드라이버를 깔려면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CD를 넣는다.

드라이버 CD는 PC를 살때 같이 온다.
없다면 인터넷이나 PC 통신 등의 자료실에 내려받는다.

1.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디스플레이 아이콘을 누른다.
‘설정’ 탭의 ‘고급’ 버튼을 누른 뒤 ‘어댑터’ 탭의 ‘변경’ 버튼을 누른다.

2.다음’버튼을 누른뒤 기존의 드라이버보다 나은드라이버
`검색’을 고르고`다음’버튼을 고른다.

3. ‘검색할 위치 지정’을 체크하고 ‘찾아보기’ 버튼을 누른다.
‘폴더 찾아보기’창이뜨면 드라이버가 담긴 CD를고르고
`확인`버튼을 눌러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깐다.



40.인터넷 익스플로러 시작페이지 설정 오류가
뜨고 기본 홈페이지가 바뀌지 않아요


★원인
특정 사이트의 악성 프로그램이 깔린 것이다.

★해결★
시작 버튼 → 찾기 → 파일 또는 폴더를 고른다.
이름 칸에 ga3iserv.exe를 쓰고 ‘지금 찾기’ 버튼을 누른다.
찾은 ga3iserv.exe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의 ‘삭제’를 골라 지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우고 주소 칸에 www.toolbarpromotions.com/custservice/removal.exe를 쓴다.
엔터 키를 누르고 ‘현재 위치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행’을 체크하고 ‘확인’버튼을 누른다.
ga3iserv.exe 파일을 찾아서 지운다.



41.인터넷에서 채팅 창이 뜨지 않습니다


★원인
대부분 인터넷 채팅 사이트는 자바 스크립트를 써서 채팅 창을 띄운다.
윈도우즈에 자바 스크립트 명령을 알아채는 자바를 깔아야 한다.

★해결★
자바를 깔려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업데이트 사이트에서 자바를 내려받아야 한다.
업데이트 항목에서 자바를 골라 업데이트하자.

1.익스플로러를 띄우고 도구 → windows update를
눌러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사이트에 들어간다.
2. 왼쪽의 제품 업데이트’를 누른뒤 권장 업데이트에서
microsoft virtual machine을 체크한다.
3.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내려받은 다음 다시 부팅한다.



42.인터넷 익스플로러 5.5 버전에서 한글이 깨집니다


★원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우리말을 알아채게 하는 유니코드를 써서 한글을 표시한다.
유니코드를 쓸 때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해결★
UTF(universal transformation format)란 16비트 유니
코드 문자들을 7비트나 8비트 문자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작동하지 않게
막으면 유니코드 문자인 한글이 제대로 뜬다.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서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누른다.
‘고급’탭을 눌러‘URL을 항상 UTF-8으로
보냄’의 체크 표시를 없애고‘확인’버튼을 누른다.
‘URL을 항상 UTF-8으로 보냄’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43.윈도우즈 2000에서 응용 프로그램이 깔리지 않고 관리자가 아니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원인
몇몇 응용 프로그램은 관리자로 로그인해서 깔아야 제대로 돌아간다.

★해결★
윈도우즈 2000에서 이용자 계정이 아닌 administrator로
로그인하면 깔리지 않던 응용 프로그램이 깔린다.
시작 버튼 → 시스템 종료를 누른 뒤 ‘로그오프’를 고른다.
‘확인’ 버튼을 누르고 로그인 창에서 ‘administrator’로
계정과 암호를 쓰고 로그인한다.
‘administrator’로 계정과 암호를 쓰고 로그인한다.



44.리소스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자주 나옵니다


★원인
바탕화면 테마 등으로 바탕화면을 화려하게 꾸미고 자동 수행 프로그램을 많이 등록하면
리소스 낭비가 심해져 이런 메시지가 뜬다.

★해결★
바탕화면 그림이나 효과음, 자동수행 프로그램 등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것들을 없앤다.

1. 바탕화면 그림을 지우려면 바탕화면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등록정보’를 고른다.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이 열리면 ‘배경 무늬’ 칸에서 ‘없음’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바탕 그림이 사라지면 약 2%의 리소스가 절약된다.

2. 효과음을 없애려면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사운드를 누른다.
스크롤 바를 밑으로 내려 ‘windows 시작’을 체크한다.
‘이름’ 칸의
▼버튼을 눌러‘없음’을 고르고‘확인’버튼을 누르면 PC가 켜질 때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

3. 작업 표시줄 오른쪽‘트레이’에 자리 잡은 자동 수행 프로그램을 정리하려면
시작 버튼 → 실행을 눌러 ‘실행’ 창을 띄운다.
‘열기’ 칸에 msconfig라고 쓰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시스템 구성 유틸리티’ 창이 뜨면 ‘시작 프로그램’ 탭을 누른다.
스크롤 바를 위아래로 움직여 자동 수행을 막으려는 항목의 체크 표시를 없앤 뒤
‘확인’ 버튼을 누른다. PC가 재부팅되면 체크 표시를 없앤 것이 수행되지 않는다.



45.부팅할 때 이상한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


★원인
윈도우즈가 시작되고 나서 뜨는 오류 메시지는 시작 프로그램 가운데 깨지거나 망가진
응용 프로그램이 있어서다.

★해결★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한 프로그램을 없애 오류 메시지가 뜨지 않게 한다.
시작 버튼 → 실행을 띄우고 열기 칸에 ‘msconfig’를 쓴 뒤 엔터 키를 친다.
시스템 구성 유틸리티 창이 뜨면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레지스트리 검사
TaskMonitor, SystemTray, LoadPowerProfile만 놔두고 나머지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한 프로그램을 없앤다.



46.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주소창이 없어졌어요


★원인
키를 잘못 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설정 옵션이 전체 화면으로 바뀐 것이다.

★해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우고 F11 키를 누르면 다시 주소 창이 뜬다.



47.인터넷을 띄우면 ‘프록시 서버를 찾는 중...’ 메시지가 떠요


★원인
인터넷 환경설정에서 프록시 서버 설정 부분에 체크가 되어 있어서다.

★해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설정된 프록시 서버 사용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제어판을 띄워 ‘인터넷 옵션’ 아이콘을 누른다.‘연결’ 탭을 눌러 ‘LAN 설정’ 버튼을 친다.
‘프록시 서버 사용’ 의 체크 표시를 없애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프록시 서버 사용’ 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48.음란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게 하고 싶습니다


★원인
인터넷에서 음란 유해사이트를 미성년자가 접속하지 못하게 하려면
음란유해차단 프로그램을 깔면 된다.

★해결★
유해 차단 프로그램은 상용과 무료 제품으로 나뉜다.
상용 프로그램으로는 ‘수호천사pro’(www.plustech.co.kr)와
‘지킴이’(www.jikimi.net) 등이 있다.
공짜 프로그램으로는‘넷피아 그린’(www.webclean21.org)
등이 있다.이들 사이트에 들어가
설치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다음 설치 창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하면 프로그램이 깔린다.

‘넷피아 그린’ 등의 사이트에 들어가 프로그램 내려 받기 버튼을 누른다.



49.다이얼 패드를 쓸 때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전해지지 않습니다


★원인
마이크를 설정하지 않았거나 사운드카드가 양방향 사운드를 내지 못해서다.

★해결★
양방향 사운드란 녹음과 동시에 스피커로 재생한다는 뜻이다.
최근에 나온 사운드카드는 기본적으로 양방향 사운드를 내지만 ISA 슬롯에 꽂는 구형
사운드카드는 낼 수 없다. 때문에 양방향 사운드를 내는 사운드카드를 새로 사서 바꿔 낀다.

1.작업표시줄 오른쪽에 있는 스피커 아이콘을
두 번 눌러 띄운다. 옵션 → 등록정보를 고른다.

2. ‘녹음’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 다음 마이크 볼륨을 가운데로 맞춘다.
상대방이 소리가 작게 들린다고 하면 마이크 볼륨을 조금씩 키운다.



50.응용 프로그램을 깔 때 ‘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원인
하드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면 이런 메시지가 뜬다.

★해결★
필요없는 mp3나 동영상 파일, 응용 프로그램을 지운다.
c:windows\temp 폴더에 담은 임시파일도 모두 지워 용량을 확보한다.



51.윈도우즈 98 제품번호를 알고 싶어요


★원인
윈도우즈 98 제품번호는 설치 CD와 따로 두기 때문에 종종 잃어버린다.

★해결★
레지스트리에서 제품번호를 찾는다.
윈도우즈 98을 깔 때 입력하는 제품번호는 레지스트리에 등록된다.
시작 버튼 → 실행에 들어가 ‘열기’ 칸에 ‘regedit’를 쓰고 엔터 키를 친다.

레지스트리 편집창이 뜨면 HKEY_LOCAL_MACHINE 키를 더블클릭한다.
HKEY_LOCAL_MACHINE 하위 목록이 나오면
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을 차례로 눌러
오른쪽 창에서‘ProductKey’를 찾는다.
ProductKey 내용을 보면 윈도우즈 98 제품번호가 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띄워 윈도우즈 제품번호를 찾는다.



52.윈도우즈 바탕화면에 웹사이트를 띄우려는데 안 됩니다


★원인
윈도우즈 바탕화면에 웹사이트를 띄우려면
바탕화면을 액티브 데스크탑으로 바꿔야 한다.

★해결★
1.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디스플레이를
열어서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을 띄운다.
‘웹’탭을 눌러‘액티브 데스크톱을 웹페이지 형식으로 보기’에 체크하고
‘새로 만들기’버튼을 누른다.
2. ‘위치’ 칸에 띄우려는 웹사이트 주소를 적는다.
3. 적용 → 확인 버튼을 누르면 바탕화면에 웹사이트가 뜬다.



53.윈도우즈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 나는 소리를 없애고 싶습니다


★원인
윈도우즈는 기본으로 시작하거나 끝날 때 소리가 난다.

★해결★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 들어가 사운드를 두 번 누른다.
윈도우즈 2000이라면 ‘사운드 및 멀티미디어’ 아이콘을 누른다.
사운드 구성표 항목의 ▼ 버튼을 눌러
‘소리 없음’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즈가 시작되거나 끝날 때 소리가 나지 않는다.

사운드 등록정보 창을 띄워 ‘소리 없음’을 고른다.



54.마우스를 누르면 윈도우즈가 소리를 냈는데 지금은 안 나옵니다


★원인
윈도우즈 소리 설정이 바뀌면 이런 현상이 생긴다.

★해결★
윈도우즈 소리를 넣어보자.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에 들어가 `사운드’아이콘을 누른다.
‘상황’ 칸에서 ‘탐색을 시작할 때’를 누르고 사운드 이름 항목에서 start.wav를 고른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마우스를 누를 때 윈도우즈가 소리를 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카페오레
 
우유가 들어간 카페오레는 아침 식사용 커피이다. 스페인에서는 카페콘레체,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테라 부른다.
부드러운 거품의 카페오레는 양을 많이 해서 큰 잔에 마시는 것이다.
 
재료 커피 추출액1/2컵, 우유1/2컵
 
만드는 방법
1)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데우면서 스푼으로 저으면 거품이 생긴다.
2)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컵에 붓는다.
3) 즉시 마신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좋다.
 
 
 
 
2. 하와이언 밀크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달콤한 밀크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코코아 가루를 뿌린 커피다.
 
재료 커피 추출액1/2컵, 우유1/2컵, 설탕 1 1/2 작은술, 휘핑크림, 코코아 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2) 후핑크림을 얹는다. 휘핑크림은 우묵한 그릇에 생크림을 넣고 부드러운 커품 상태가 될 때까지 커품기를 저어 만든다. 얼음을 담은 큰 그릇을 준비해 그 안에 생크림이 담긴 그릇을 넣고 거품을 내면 더욱 효과적이다. 휘핑크림은 상하기 쉬우므로 즉시 쓴다.
3) 코코아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3. 중국식 밀크커피
 
카페오레 의 응용. 달콤한 밀크커피에 구기자향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는 커피다.
 
재료 커피추출액1/2컵, 우유1/2컵, 설탕 1 1/2 작은술, 구기자 가루 1 작은술, 휘핑크림,구기자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구기자 가루를 넣고 커피와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구기자로 장식한다.
 
 

4. 서인도풍 밀크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 달콤한 커피에 소금 꿀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는다.
 
재료 커피 추출액 1/2컵, 우유 1/2컵, 설탕 1 작은술, 꿀 1 작은술, 맛소금 약간,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꿀이 들어 가므로 설탕의 양을 줄인다.
2) 후핑크림을 얹는다.
3) 꿀로 장식한다.
 
 

5. 커피 & 초콜렛 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 달콤한 밀크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버터를 녹이고 휘핑크림을 얹는다.
 
재료 커피추출액 1/2컵, 우유 1/2컵, 설탕 1 1/2 작은술, 코코아 1 작은술, 휘핑크림,장식용 버터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 , 버터를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버터를 얇게 썰어 장식한다.
 

6. 에스프레소 커피
 
진하게 추출해 작은 잔에 마시는 이탈리아 식 커피 . 식후의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레몬 껍질을 곁들이기도 한다.
 
재료 에소프레소 커피 추출액 1 컵, 설탕, 레몬 껍질
 
만드는 방법
1) 일인용 에소프레소 커피 기구에 커피 가루를 다져 넣고 끓인다.
2) 에소프레소 진에 커피를 따른다. 컵에 레몬 껍질을 미리 넣어 두기도 한다.
3)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신다.
 
 
 
 
7. 비엔나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부드럽고 우아한 커피이다.
실제 비엔나에는 없지만 세계 각국에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재료 커피추출액1컵, 설탕 1 1/2 작은 술,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비에나 커피에 사용하는
휘핑크림은 만들 때 미리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는 것이 좋다.
3) 스푼으로 적고 마신다.
 
 
 
8. 스노우 커피
 
비엔나 커피의 응용. 눈처럼 휜 휘핑크림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린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피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설탕 1 1/2 작은 술, 코코아 가루 1 작은 술,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코코아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9. 카페 프라멩고
 
비엔나 커피의 응용. 휘핑크림 위에 정열적인 붉은색 체리를 올려 보기에 화려하고 맛은 상큼하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설탕 1 1/2 작은술, 체리가루 1 작은술, 휘핑크림, 체리 열매 1개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체리 가루를 뿌리고 체리를 가운데 올려 장식한다.
 
 
 
 
10. 러시안 커피
 
비엔나 커피의 응용. 코코아 가루를 넣은 달콤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초코시럽으로 장식한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설탕 1 1/2 작은 술, 코코아가루 1 작은 술, 휘핑크림, 초코시럽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를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초코시럽을 뿌려 장식한다.
 
 
 

11. 티 카페
 
물 대신 커피로 홍차를 우려내 홍차와 커피의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이다.
홍차를 우려내는 시간이 길수록 커피 맛보다 홍차 맛이 진해지고 떫은 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재료 커피 추출액 1 컵, 홍차 티백 1 개, 설탕 1 1/2 작은 술, 레몬 저민 것 1 조각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는다.
2) 티백을 컵 안에 넣고 뜨거운 커피 추출액을 붓는다.
3) 레몬 저민 것을 띄워 낸다. 홍차가 알맞게 우려나면 티백을 즉시 꺼내고 마신다.
 
 
 

12. 버터 커피
 
추운 겨울에 마시는 고소하고 열량이 높은 커피이다. 커피가 식으면 버터가 컵 주위에 붙으므로 뜨거울 때 빨리 마신다.
 
재료 커피 추출액 1 컵, 버터 1 조각.
 
만드는 방법
1) 컵에 추출한 커피를 따른다. 단맛을 좋아 하면 설탕을 넣어 녹인다.
2) 버터를 얇게 썰어 가운데에 띄운다.
3)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마신다.
 
 
 

13.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커피와 우유 거품의 조화에 휘핑크림과 톡 쏘는 계피향이 어우러진 이탈리아식 커피이다.
 
재료 에소프레소 커피 1컵, 우유 1/3컵, 게피 가루 1/4 작은술, 휘핑크림, 계피스틱
 
만드는 방법
1) 에소프레소 커피 가루에 계피 가루를 섞어 커피를 추출한다.
2)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넣어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 위해 블랜더로 몇 초간 저어준다.
2) 컵에 계피 스틱을 꽂고 커피를 부은 후 그 위에 거품을 낸 우유를 조심스럽게 따른다. 휘핑크림을 얹고 계피 가루를 뿌린다.

 
14. 스파이스 커피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엊고 꿀과 계피 스틱으로 장식한 커피
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할때에는 이런 맛의 커피였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액 1컵, 넛맥 가루, 소금, 계피 가루 조금, 설탕 1 작은술, 꿀 1 작은술, 휘핑크림, 계피스틱
 
만드는 방법
1) 너트맥 가루와 계피 가루를 조금씩 넣고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3) 계피 스틱을 꽂고 휘핑크림을 얹은 후 꿀과 계피 가루로 장식한다.
 
 

15. 스파이스 커피 카푸치노
 
스파이스 커피와 카푸치노 의 응용. 커피는 향신료를 넣어 추출하고 거품을 낸 우유를 위에 얹는다.
휘핑크림 위에 상큼한 마말레이드를 얹는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 1컵, 넛맥가루, 소금, 계피 가루 조금, 클로버향 1개, 설탕 1 작은술, 꿀 1 작은술, 마말레이드 1 작은술, 휘핑크림, 계피스틱
 
만드는 방법
1) 너트맥 가루와 계피 가루,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3)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 위해 블랜더를 몇 초간 저어 준다.
4)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계피 스틱을 꽂고 거품 낸 우유를 조심스럽 게 따른다. 휘핑크림을 얹고 마말레이드와 계피 가루로 장식한다.
 

16. 카페 프리덤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생크림으로 부드러운 맛을 더하고
휘핑크림과 계피 스틱으로 장식한 커피이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코코아 가루 1 작은술, 설탕 1 1/2 작은술, 생크림 1 작은 술, 계피 가루 조금, 클로버 향 1개, 소금, 휘핑 크림, 계피스틱, 레몬 껍질 다진 것.
 
만드는 방법
1) 계피 가루와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2)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붓는다.
3) 생크림을 넣고 계피 스틱을 꽂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레몬껍질 다진 것과 계피 가루로 장식한다.
 
 
17. 모카 카리엔디
 
초콜릿 향의 모카커피에 코코아 가루를 넣어 향을 더하고
그 위에 휘핑크림과 아몬드를 얹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커피이다.
 
재료 모카커피 추출액 1 컵, 코코아 가루 1 작은 술, 생크림 1 작은 술, 설탕 1 1/2 작은 술, 휘핑크림, 아몬드
 
만드는 방법
1)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녹인다.
2) 생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한다.
3) 휘핑크림을 얹고 아몬드를 잘게 썰어 장식한다.
 
 
 
18. 피너츠 커피
 
피너츠 버터를 녹인 밀크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진하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이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우유 1/3 컵, 피너츠 버터 2 작은 술, 설탕 1 1/2 작은 술, 휘핑크림, 땅콩 다진 것 조금.
 
만드는 방법
1)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2) 컵에 우유와 설탕과 피너츠 버터를 넣고 녹인다.
3) 커필르 부어 젓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땅콩 다진 것으로 장식한다.
 
 
19. 아이스 커피
 
여름철에 쉽게 즐겨 찾는 아이스커피의 생명은 커피의 쓴맛에 있다.
따뜻한 커피에 비해 향은 적지만 여름철의 갈증과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재료 커피추출액 60ml, 설탕시럽 20ml, 액상크림, 얼음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긴 유리컵에 얼음을 가득 채워 담는다.
2) 설탕시럽을 넣고 커피를 따른다.
3) 취향에 딸라 액상 크림을 넣는다. 이 때 크림은 젖지 말고 천천히 크림을 혼합된 맛을 즐기며 마시도록 한다.
 
 

20. 플로트 온 더 커피
 
아이스 커피 위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얹은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
 
재료 아이스 커피 1컵, 시럽 30ml, 바닐라 아이스크림, 휘핑크림, 초코 시럽, 인스탄트커피 가루, 체리 1개
 
만드는 방법
1) 유리컵에 아이스커피 원액을 따른다. 아이스 커피 원액을 만들려면 다크 로스트의 원두로 진하게 추출한 커피를 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급속히 식힌다.
2) 시럽을 넣는다. 생크림을 넣어도 좋다.
3) 컵 위에 아이스 크림을 떠 넣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커피 가루와 초코 시럽을 뿌린다. 체리로 장식한다. 긴 스푼과 스트로우를 함께 낸다.

21. 커피 샤워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스 커피로 컵의 입술이 닿는 부문에 레몬즙과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 아이스커피 원액 60ml, 탄산수 60ml, 레몬주스 20ml, 시럽 30ml, 위스키 조금, 레몬저민 것 1조각.
 
만드는 방법
1) 차갑게 한 유리컵을 거꾸로 해 입구에 레몬즙을 묻히고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힌다.
2) 레몬주스, 아이스커피 원액, 시럽, 위스키를 넣는다. 위스키 양은 취향에 딸라 정한다.
3) 탄산수를 따른다. 거품이 올라오며 윗부분에 층이 생긴다. 레몬으로 장식한다.
 
 

22. 커피 밀크 셰이크
 
우유와 아이스 커피 원액을 세이커에 넣고 흔들어 만드는 여름철 음료로 부드럽고 시원하다.
 
재료 아이스 커피 원액 80ml, 우유 40ml, 생크림 2 큰 술, 시럽 20ml,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차가운 우유와 아이스 커피 원액을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시럽, 생크림과 함께 셰이커에 넣고 흔들거나 블랜더로 섞는다.
2) 미리 차갑게 한 컵의 가운데 부분을 초코 시럽으로 장식하고 음료를 붓는다.
3) 스토로우를 꽂아 낸다.
 
 

23. 블랙 앤드 화이트
 
유리잔 아랫 부분에는 블랙 커피, 윗부분에는 여유와 휘핑크림이 섞인 흰크림을 담아 뚜렷한 대비를 이루게 한 음료.
연유를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재료 아이스 커피 원액 1 컵, 시럽 20ml, 연유 20ml,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밑이 둥근 유리잔에 아이스 커피 원액을 따른다. 단맛을 좋아하면 시럽을 넣는데, 크림이 들어가는 연유가 달기 때문에 보통보다는 적은 양을 넣는다.
2) 휘핑크림과 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서 섞어 커피위에 얹는다. 휘핑크림만 쓰는 것에 비해 농도가 진하고 단맛이 많이 나는 크림이 된다.
3) 커피와 크림을 한꺼번에 마시고 입안에서 맛의 조화를 음미한다. 커피 추출액 1컵, 아이리시 크림(리큐르) 2 작은 술, 설탕 1 작은 술, 위스키, 휘핑크림
 
24. 아이리시 커피
 
더블린 공항에서 추위를 잊기 위해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했다는 위스키가 들어간 커피.
뜨껍게 마시는 커피지만 유리잔에 마신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아이리시 크림(리큐르) 2 작은 술, 설탕 1 작은 술, 위스키,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손잡이가 달린 유리잔에 위스킬르 부어 불을 붙인 뒤 다른 유리잔으로 옮기면 알코올을 증발시킨다.
2) 어는 정도 지난 다음 불을 끄고 초콜릿 맛이 나는 리큐르(아이스키림)와 설탕을 넣는다.
3) 커피 추출액을 붓는다. 휘핑크림을 올리고 스푼과 함께 낸다.
 
 
 
25. 카페 알렉산더
 
카페 알렉산더는 아이스커피와 브랜디, 카카오 향이 한데 어우러져 가장 전통적인 분위기를 내는 커피다.
이 커피의 이름은 알렉산더라는 칵테일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렉산더 대왕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커피 알렉산더는 주로 남성들이 즐기는 메뉴로, 스트로우로 저어 마셔도 좋고 젓지 않아도 마실 때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이스 커피에 얼음을 넣으면 양감이 살아 시원한느낌이 난다.
 
재료 아이스 커피 1컵, 브랜디, 카카오 리큐르, 생크림, 설탕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차갑게 한 글라스에 브랜디를 넣는다
2) 카카오 리큐르를 넣고 아이스 커피를 붓는다.
3) 생크림을 살살 부어 띄운다. 스푼의 등을 대고 부으면 글라스에 튀지 않는다.
 
 
 
 
 
26. 카페 플로트
 
섬처럼 떠있다는 뜻의 플로트에서 알 수 있듯, 커피 플로트는 검은 아이스 커피 위에 흰 아이스크림 같은 재료를 띄운 것이다. 커피 플로트는 일명 카페 글라세라 불리며 여름에 찬 음료로 많이 이용된다.
 
재료 아이스 커피 1컵, 얼음, 카카오 리큐르, 생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
1)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아이스 커피를 붓는다.
2)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띄운다.
3) 아이스크림 위에 따라 흐르도록 생크림을 붓는다.
 
 
 
 
27. 하와이안 커피 프로스티
 
파인애플을 사용한 아이스 커피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이 시에스타 후에 마시는 음료로 애용된다.
하와이안이라 해서 하와이 요리나 그 음료를 뜻하지는 않으며 보통 아이스 커피와 파인애플을 곁들이지만
레몬, 라임, 오렌지, 파파야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재료 아이스 커피 1컵, 얼음, 파인 주스, 파인애플 1쪽
 
만드는 방법
1)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아이스 커피를 붓는다.
2) 파인 주스를 붓는다
3) 글라스 테두리를 파인으로 장식한다.
 
 

 
28. 커피 민트 줄렙
 
줄렙이란 위스키에 설탕, 박하 등을 탐 청량음료이다.
커피 민트 줄렙은 화이트 민트를 첨가한 아이스 커피로, 열대 지방의 트로피칼 커피에 해당한다.
열대지방 사람들은 커피와 홍차에 박하를 더한 산뜻한 맛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매운 요리를 즐겨먹기 때문에 입맛을 바꾸기 위해서이다.
 
재료 아이스 커피 1컵, 얼음, 화이트 민트, 휘핑 크림
 
만드는 방법
1) 글라스에 조각 얼음을 넣고 아이스 커피를 붓는다.
2) 화이트 민트를 넣고 휘핑 크림을 띄운다.
 
 
 
 
 
 
29. 핫 모카 자바
 
초콜릿을 많이 먹는 네덜란드 인들이 자바 섬에서 즐겨마셨다는 커피.
핫 모카 또는 모카 커피로 불리며 대개 초콜릿을 넣은 커피를 말하며 최상급의 커피를 지칭하기도 한다.
 
재료 커피 1컵, 초콜릿 시럽
 
만드는 방법
1) 데운 잔에 초콜릿 시럽을 넣는다.
2) 따뜻한 커피를 붓고 섞는다

 
 
 

30. 커피 펀치
 
보통의 커피에 우유, 꿀, 계란 노른자 등을 더해 영양이 많고 맛이 풍부하다. 일명 스테미나 커피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우유, 꿀, 계란 노른자, 브랜디
 
만드는 방법
1) 유리컵에 노른자와 꿀을 넣고 잘 섞는다. 여기에 데운 우유를 조금씩 부으며 잘 섞이도록 젓는다.
2) 뜨거운 커피와 브랜디를 넣고 섞는다.
3) 기호에 따라 휘핑 크림을 띄운다.
 

  
 
 
31. 커피 스노우볼
 
빙수 얼음과 아이스크림, 연유를 이용한 커피 플라베의 응용.
아이스 커피와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인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여름용 음료.
 
재료 아이스 커피 1컵, 빙수 얼음, 아이스크림, 연유, 설탕 시럽
 
만드는 방법
1) 글라스에 조각 얼음을 넣고 설탕 시럽을 넣는다,
2) 아이스 커피를 붓고 아이스크림을 띄운다.
3) 연유를 붓고 휘핑 크림을 아이스크림 위에 올린다.
 
 
 
 
32. 트로피컬 커피
 
화이트 럼과 레몬, 여기에 불꽃을 피워 남국의 정열적 이미지를 살린 커피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화이트 럼, 레몬
 
만드는 방법
1) 잔에 따뜻한 커피와 설탕을 넣는다.
2) 레몬을 띄우고 그 위에 화이트 럼을 서서히 따른다.
3) 살며시 불을 붙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여러 파일 이름을 한꺼번에 바꾸자
윈도우즈 XP는 여러 개의 파일 이름을 한꺼번에 바꾸는 재주가 있다. 파일 형식이 서로 달라도 같은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이름을 바꿀 파일을 모두 고르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이름 바꾸기’를 고른다.
윈도우즈 XP에서 여러 개의 파일 이름을 바꿀 때는 첫 번째 파일에 이름만 쓴다. 예를 들어 ‘PC사랑’이라고 하면 첫 번째 파일은 ‘PC사랑’이 되고 나머지 파일들은 ‘PC사랑 (1)’ ‘PC사랑 (2)’ 등으로 바뀐다. 만약 첫 번째 파일 이름을 ‘PC사랑 (10)’이라고 하면 그 다음부터는 ‘PC사랑 (11)’ ‘PC사랑 (12)’이 된다.

새 이름을 쓰고 엔터 키를 누른 다음 이름을 바꾼 파일 다음에 있는 것들은 새 이름 뒤에 1부터 숫자가 붙는다.


2. 갑자기 재 부팅 되는 윈도우즈 XP 때려잡기
윈도우즈 XP는 너무 민감한(?) 나머지 프로그램에 조그만 오류가 생기면 저절로 재 부팅 된다. 물론 그 오류가 심각할 때도 있지만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데도 PC를 재 부팅해서 이용자를 귀찮게 한다.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어도 시스템이 재 부팅 되지 않게 해보자.
바탕화면의 ‘내 컴퓨터’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속성’을 고른 다음 ‘시스템 등록정보’ 창의 ‘고급’ 탭에서 ‘시작 및 복구’ 칸의 ‘설정’ 버튼을 누른다.
‘시스템 오류’ 칸에 있는 ‘자동으로 다시 시작’의 체크 표시를 없애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이제 윈도우즈 XP가 제멋대로 꺼지지 않는다.


3. 오류 보고 창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윈도우즈 XP부터는 프로그램들이 에러를 일으켰을 때 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마이크로소프트사로 보고한다. 이런 오류를 매번 보고하는 것도 지겹고, 보고해도 해결되지 않으므로 오류 보고 창이 뜨지 않게 해보자.
시작 → 제어판 → 성능 및 유지 관리 → 시스템으로 간 뒤 시스템 등록정보 창이 뜨면 ‘고급’ 탭에서 아래에 있는 ‘오류 보고’ 단추를 누른다. 오류 보고 대화 상자에서 ‘오류 보고 사용 안 함’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4. 성인광고 나가 있어~
성인광고 사이트도 아닌데 자꾸 성인광고가 뜬다. 한두 개 정도야 바로 닫아버리면 그만이지만 여러 개의 창이 마구 쏟아져 나오면 윈도우즈 XP가 먹통이 되기도 한다. 성인광고를 막아주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괜히 하드디스크 용량만 차지하므로 윈도우즈 XP 자체에서 해결하자.
인터넷 익스플로러 메뉴에서 도구 → 인터넷 옵션을 고른 다음 ‘일반’ 탭의 임시 인터넷 파일 항목에 있는 ‘설정’ 단추를 누른다. ‘설정’ 창이 뜨면 ‘개체보기’를 누른다.
탐색기가 뜨면서 파일 이름이 나온다. 이 중에서 sender control이라는 파일을 찾아서 지우면 성인광고 사이트가 뜨지 않는다.

‘개체보기’를 누르면 내 PC에 깔려있는 개체들이 보인다.


5. 내 컴퓨터에서 '공유 문서’ 없애기
윈도우즈 XP에는 여러 이용자가 같이 쓸 수 있는 공유 문서가 있다. 공유 문서에는 공유 그림, 공유 음악이 있는데 집에서 혼자 쓰는 사람에게는 필요 없다. 용량만 차지하는 공유 문서를 지워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띄운 다음,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MyComputer\NameSpace\DelegateFolders에 있는
{59031a47-3f72-44a7-89c5-5595fe6b30ee}를 찾아 지운다.

이 레지스트리를 지우면 공유 문서가 보이지 않는다.


6. ‘시작’에서 문서메뉴 지우기
문서 메뉴가 있으면 작업 했던 문서를 쉽게 불러올 수 있지만, 길게 늘어져 있어 지저분하다. 문서 메뉴를 잘 쓰지 않는다면 깔끔하게 지우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Policies\Explorer 오른쪽에 마우스를 놓고 새로 만들기 → DWORD 값을 고른 뒤,
‘새 값’의 이름을 NoRecentDocsMenu 라고 바꾼 뒤 마우스로 두 번 눌러 값 ‘1’을 넣는다.

문서 메뉴가 없어졌다. 메뉴가 한결 깔끔해 보인다.


7. 바탕화면에 내 컴퓨터 불러오기
윈도우즈 XP를 깔고 나면 바탕화면에 휴지통만 보인다. 윈도우즈 98처럼 바탕화면에 기본 아이콘이 보이게 하려면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른 뒤 → 속성 → 바탕화면 → 바탕화면 사용자지정을 차례로 누르고 ‘내 바탕화면에 아이콘’에서 골라 누르면 된다.


8. 휴지통을 변기통으로 바꾸자
다른 아이콘들은 이름을 바꿀 수 있지만, 휴지통은 ‘이름 바꾸기’가 없다. 하지만 PC사랑 사전에 불가능이 있던가? 휴지통 변기통으로 변신시키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LASSES_ROOT\CLSID\{645FF040-5081-101B-9F08-00AA002F954E}\ShellFolder의 오른쪽 창에 있는 attributes 키를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누른 뒤 ‘수정’을 고른다. ‘바이너리 값 편집’ 창의 ‘값의 데이터’ 칸에서 40 01 00 20 대신 70 01 00 20을 집어넣는다. CallForAttributes=dword:00000040 의 값만 지우자.

재 부팅하고 휴지통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이름 바꾸기’가 생긴다.


9. 입력 도구 모음 없애기
윈도우즈 XP ‘서비스 팩이 깔려 있다면 입력 도구 모음을 간단히 닫을 수 있지만 서비스 팩이 없다면 이것을 지울 수 없다. 입력 도구 모음은 한자를 입력할 때 편하지만 게임을 자주 하는 이들에겐 눈에 거슬릴 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입력 도구를 쓰지 않는다면 이 방법으로 입력도구를 날려버리자.
제어판 → 국가 및 언어 옵션 → 언어 → 자세히 → 설치된 서비스에서 ‘추가’를 눌러 영어를 새로 넣는다. 그 다음 한글 입력기(IME2002)를 고르고 기본 설정 → 입력 도구모음에서 모든 체크를 끄면 도구가 사라진다.


10. 로그 온 할 때 예쁜 메시지 띄우기
회사, 학교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PC를 켜면 ‘로그온’ 화면이 뜬다. 이 곳에 톡톡 튀는 예쁜 메시지를 넣어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NT\CurrentVersion\Winlogon을 찾는다.
오른쪽 창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뜨는 ‘새로 만들기’ 메뉴에서 ‘문자열 값’을 고른 뒤, 문자열 이름을 LegalNoticeText 라고 써 넣고 엔터 키를 누른다. 이미 있는 파일이라면 새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앞에서 만들어 놓은 문자열을 마우스로 두 번 누르면 ‘문자열 편집’ 대화 상자가 나타난다.
‘값 데이터’ 상자에 화면에 표시할 내용을 써 넣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같은 방법으로 LegalNoticeCaption 이라는 문자열 값을 만들고 ‘값 데이터’에 메시지 상자의 제목을 적은 뒤 ‘확인’ 버튼을 누른다. PC를 껐다 켜면 메시지 상자가 표시된다.


11. URL 입력은 단축 키로 간단히!
PC사랑 홈페이지에서 지난달 기사를 찾아보고 싶을 때 주소 창에 http://www.ilovepc.co.kr/을 모두 적지 않아도 된다. ilovepc만 쓰고 Ctrl+Enter 키를 누르면 http://www/와 co.kr이 저절로 써진다.
.com로 끝나는지, co.kr이나 net으로 끝나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 활용하면 편하다.


12. ‘드라이버가 맞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떠요!
윈도우즈 XP의 기본 드라이버를 쓰다가 부품 회사에서 만든 드라이버를 깔려고 하는데 ‘호환성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메시지가 종종 뜬다. MS가 테스트하지 않아 성능을 믿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 많은 드라이버가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지만 쓰는 데는 이상이 없다. 그렇다면 이 메시지를 굳이 띄울 필요가 없다.
‘내 컴퓨터’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속성’을 고른 다음, ‘하드웨어’ 탭에서 ‘드라이버 서명’을 누른다. 여기서 ‘무시’를 고르면 다시는 호환성 메시지가 뜨지 않는다.

‘무시’를 고르면 드라이버를 깔 때 호환성 여부를 묻지 않는다.


13. 시스템 복원이 컴퓨터를 느려지게 한다?
‘시스템 복원’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시스템 내용을 그대로 기억하는 것이다. 오류가 발생하면 사고가 나기 전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다. 파일을 읽고, 쓰고, 지울 때마다 system volume information 폴더에 시스템 복원용 백업 파일이 저장된다. 이 때문에 PC 속도가 느려지는데, ‘시스템 복원’을 끄면 속도가 한결 빨라진다.
‘내 컴퓨터’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속성’을 고른다. 시스템 등록정보’ 창이 열리면 ‘시스템 복원’ 탭을 누른 다음 ‘시스템 복원 사용 안 함’을 고르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시스템 복원을 끄면 PC가 한결 빨라진다.


14. 하드가 이유 없이 데이터를 읽을 때는?
아무런 작업도 하지 않는데 드르륵~ 거리며 하드디스크를 읽는 소리가 난다. 본체의 HDD LED도 깜박인다. 왜 아무런 명령을 내리지 않은 하드디스크가 작동을 할까? ‘인덱싱 서비스’ 때문일지 모르므로 이 명령을 끈다. 인덱싱 서비스는 하드에 있는 파일을 정리해 빨리 뜨게 해주지만 명령을 꺼도 PC를 쓰는 데 별 문제가 없다.
제어판 → 관리도구 → 서비스 → indexing service → 속성 → 사용안함을 누른 뒤 재 부팅하면 하드가 잠잠해진다.


15. 바탕화면 단축 아이콘에서 화살표를 지우자
프로그램 파일과 단축 아이콘을 구분하기 위해 단축 아이콘에는 ‘화살표’가 붙어 있다. 알아보긴 쉽지만, 왠지 지저분해 보인다. 화살표를 지우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LASSES_ROOT\lnkfile를 고른 뒤 오른쪽 창에서 → isshortcut를 지우면 된다.


화살표가 없어 아이콘이 깔끔하게 보인다.


16. 폴더 창을 재 빨리 연다.
탐색기에서 폴더를 이동하다보면 폴더 안에 있는 파일을 읽어 들이는 속도가 느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가 많다. 느린 속도 때문에 답답할 때는 다음과 같이 해보자.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폴더옵션을 차례로 고른다.
‘보기’ 탭의 ‘고급설정’ 칸에서 ‘폴더 및 바탕화면 항목에 팝업 설명 표시’ ‘압축된 파일과 폴더를 다른 색으로 표시’ ‘독립된 프로세스로 폴더 창 실행’ ‘네트워크 폴더 및 프린터 자동 검색’ ‘폴더 팁에 파일 크기 정보 표시’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이렇게 해두면 폴더 창이 조금 더 빨리 열린다.


17. 윈도우즈 XP에서 도스 게임 하기
윈도우즈 XP는 32비트 운영체제여서 16비트 도스 게임을 누르면 실행이 되지 않고 창이 꺼져 버린다. 도스 게임을 하고 싶다면 VDM(virtual DOS machine)이란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깐다. exe 실행파일을 골라 오른쪽 마우스 단추로 메뉴를 부른 뒤 run with VDMS를 누르면 된다. VDM은 PC사랑 홈페이지 ‘프로그램 타입 캡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윈도우즈 XP에서 추억이 담긴 게임을 즐겨보자.


18. 메신저로 파일을 받을 수 없다고?
윈도우즈 XP는 인터넷 연결 방화벽 설정 부분이 있어서 외부에서 내 PC로 접속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메신저나 P2P 프로그램을 쓸 때는 이 방화벽 때문에 서로 자료를 주고받지 못한다. MSN 메신저를 비롯해 메신저가 P2P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주고받을 때 방화벽이 가로막으면 다음과 같이 해결한다.
바탕화면의 ‘네트워크 환경’의 ‘속성’을 연 다음 ‘로컬 영역 연결’을 한번 누른다.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눌러 ‘속성’을 연 뒤 고급 → 인터넷 연결 방화벽을 끈다.

인터넷 연결 방화벽을 끄면 메신저나, P2P 프로그램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19. 윈도우즈 XP에서 디스크 검사를 하자
윈도우즈는 문제가 있을 때 ‘디스크 검사’를 해 오류를 고친다. 하지만 윈도우즈 XP는 윈도우즈 98과 달리 ‘디스크 검사’ 메뉴가 따로 없다. 보조프로그램에 등록 되어 있지도 않다. 그렇다고 디스크 검사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내 컴퓨터 → 로컬 디스크(c:)를 오른쪽 마우스로 메뉴를 불러 ‘속성’을 누른다.
‘도구’ 탭에 가면 ‘디스크 검사’가 있다. 모든 창과 프로그램을 다 끄고 검사하도록 한다.

윈도우즈 98보다 메뉴가 간단하고 검사가 빠르다.


20. 지워도 보이는 프로그램 지우기
안 쓰는 프로그램을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지우지 않고 탐색기로 폴더만 지우면 프로그램 목록에 남는다. 이것이 쌓이고 쌓이면 프로그램 설치가 안 되고, 윈도우즈까지 느려진다. 흔적이 남지 않게 깔끔하게 지워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Uninstall에 들어가 지울 프로그램을 골라 지우면 된다.


21. 시스템 종료 창 바꾸기
여러 이용자가 하나의 PC를 쓸 때 시스템을 켜면 시작 화면이 뜬다. 여기에는 각 이용자가 등록되어있고 누가 어떤 프로그램을 쓰는지 간단히 나와 있다. 내가 무엇을 할지 다른 사람이 보는 게 싫다면 윈도우즈 98처럼 이름만 보이므로 보안이 더 낫다. 윈도우즈 98처럼 바꿔보자.
시작 버튼 → 설정 → 제어판 → 사용자 계정을 고른 다음 ‘사용자 로그온 또는 로그오프 방법변경’을 누른다.
‘새로운 시작 화면 사용’의 체크 표시를 없애고 ‘옵션 적용’ 버튼을 누르면 로그 창이 고전적인 형태로 바뀐다.

‘새로운 시작 화면 적용’을 누르면 윈도우 98처럼 시스템 종료 창이 바뀐다.


22. 꼭꼭 숨겨진 윈도우즈 XP 관리 프로그램들
윈도우즈 XP의 시작 버튼 → 실행을 누르면 ‘실행’ 창이 열린다. 여기에 명령을 써넣으면 작업이 바로 실행된다. ‘실행’ 창에 쓸 수 있는 명령어와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

compmgmt.msc 컴퓨터 관리와 관련 시스템 도구 창을 연다.
diskmgmt.msc 디스크 관리 창을 띄운다.
eventvwr.msc 윈도우즈 메시지가 담긴 이벤트를 본다.
gpedit.msc 도메인 또는 액티브 디렉토리나 PC에 저장되어 있는 조직 단위에 연결된 그룹 정책 개체를 편집하는 ‘로컬 컴퓨터 정책’을 연다.
perfmon.msc 시스템 성능을 감시하고 로그와 경고를 기록한다.
secpol.msc ‘로컬 보안설정’을 열어 도메인의 PC 보안 정책을 정의하게 도와준다.
devmgmt.msc 하드웨어 장치 목록을 보고 각 장치에 대한 특성을 정하는 ‘장치관리자’ 창을 연다.
dfrg.msc ‘디스크 조각모음’ 창을 연다.
fsmgmt.msc 공유 폴더를 띄운다.
lusrmgr.msc 로컬 이용자를 확인한다.
rsop.msc ‘정책의 결과 집합’ 창을 연다.
services.msc ‘서비스’ 창을 띄운다.


23. 메뉴를 빨리 빨리
제원이 낮은 PC를 쓰고 있다면 창이 뜰 때 나타나는 갖가지 효과를 없애 창을 빨리 띄워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ControlPanel\desktop에서 MenuShowDelay을 살펴보면 400
으로 되어있다. 이 값을 0으로 고쳐주면 된다.

0으로 바꾸면 메뉴가 빨리 뜬다.


24. 하드디스크 파티션 하기
윈도우즈 98에서는 ‘fdisk’라는 프로그램으로 하드디스크를 나눠 썼다. 윈도우즈 XP는 이 fdisk프로그램이 없어진 대신 파티션을 쉽게 할 수 있는 메뉴가 생겼다.
시작 → 설정 → 제어판 → 관리도구 → 컴퓨터 관리 → 디스크 관리에 들어가면 하드디스크의 갖가지 정보가 뜬다. 파티션 하려는 하드디스크에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 메뉴를 불러온다. 파티션 뿐 아니라 하드디스크를 매만질 수 있는 갖가지 메뉴가 있다.

윈도우즈 XP는 복잡한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간단히 끝낸다.


25. 내 PC 시각이 맞지 않을 때 ★★
작업 표시 줄 오른쪽에 있는 시계를 1분 1초도 틀리지 않게 맞춰보자. 먼저 작업 표시 줄의 시계를 누르고 ‘인터넷 시간’이란 탭을 누른다. ‘인터넷 시간 서버와 자동으로 동기화’를 체크하고 ‘지금 업데이트’를 누르면 된다.

인터넷 서버에 있는 정확한 시계와 연결되어 제대로 된 시간을 보여준다.


26. 회사 이름과 이용자 이름 바꾸기
윈도우즈 XP를 처음 깔 때 넣었던 회사 이름과 이용자 이름을 바꾸고 싶다면, 레지스트리를 매만지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 에 들어가면 RegisteredOrganization과 RegisteredOwner라는 값이 있다.
RegisteredOrganization은 회사 이름, RegisteredOwner는 사용자 이름이다.
입맛에 맞게 바꾼 뒤 재 부팅하면 바뀐다.


27. CD롬 자동 삽입 통지 막기
윈도우즈 XP는 윈도우즈 98처럼 ‘자동 삽입 통지’ 메뉴가 없다. CD롬을 넣으면 CD롬 내용이 알아서 뜨는데, 이 기능이 귀찮다면 레지스트리를 만져 끄면 된다.
시작 → 실행에서 regedit 라고 쓰고 엔터 키를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001\Services\Cdrom에서 Autorun값을 `0`으로 하면 CD를 넣어도 CD가 자동 실행되지 않는다.


28. 인터넷 화면이 제대로 안보일 때
인터넷 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화면이 제대로 뜨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인터넷을 띄우면 그 사이트에 맞는 개체가 깔리는데, 이 개체가 제대로 깔리지 않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
제어판 → 인터넷 옵션 → 일반 탭에서 임시 인터넷 파일의 ‘설정’ 메뉴를 찾는다.
‘개체 보기’를 누르면 내 PC에 깔려 있는 갖가지 개체들이 보인다. <Ctrl + A> 키를 눌러 ‘전체 선택’을 한 뒤 Del 키를 눌러 지운다. ‘예’를 누르면 말끔히 지워진다. 다시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개체가 깔리기 전에 ‘예’ ‘아니오’라는 창이 뜬다. ‘예’를 누르면 개체가 바로 깔려 인터넷 화면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예‘를 눌러야 화면을 띄우는 데 필요한 개체가 깔린다.


29. ‘도움말 및 지원’ 메뉴 지우기
윈도우즈를 쓰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도움말’을 보지만 사실 별 도움이 되진 않는다. 차라리 이것을 없애면 프로그램이 띄울 때 조금 더 빨리 뜬다.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Policies\Explorer에 간 뒤 ‘새로 만들기’ 에서 DWORD값을 만든다.
이름을 NoSMHelp으로 하자. 마우스를 두 번 눌러 데이터 값을 불러와 ‘1’이라고 넣자.
재 부팅 하면 ‘도움말 및 지원’ 메뉴가 뜨지 않는다.


30. 쓰지 않는 MSN 익스플로러 지우기
윈도우즈 XP를 처음 깔면 MSN 익스플로러가 깔려 있다. MSN 익스플로러는 MSN과 핫메일을 쓰는 사람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지만 쓰지 않는다면 이 프로그램을 지워 하드디스크 용량을 늘이자.
시작 → 모든 프로그램 → MSN Explorer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 댄다. 오른쪽 마우스 버튼으로 메뉴를 불러와 속성을 누른다. 등록정보 창이 뜨면 ‘대상 찾기’를 누른다.
Setup 폴더를 열어 보면 msnunin이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이 MSN Explorer을 지우는 프로그램이다. 마우스로 두 번 눌러 시작 메뉴에 있는 내 PC에서 MSN 익스플로러를 지운다.

꼭꼭 숨어 있는 이 파일을 누르면 MSN 익스플로러가 지워진다.


31. 종료 로고만 뜨고 전원이 안 꺼질 때
‘시스템 종료’를 누르면 ‘이제 시스템 전원을 끄셔도 됩니다’라는 창만 뜨고 꺼지지 않는 일이 있다. 이럴 때 제어판 → 전원 옵션 → APM 탭으로 들어가 ‘최대 절전 모드 사용’을 체크하면 된다.


32. CD를 굽고 있는 도중 PC가 먹통이 될 때
주로 4배속 아래의 낡은 CD-RW 드라이브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
제어판 → 시스템 → 하드웨어 탭의 ‘장치 관리자’로 들어간다.
IDE ATA, ATAPI 컨트롤러를 눌러 광학 드라이브가 꽂힌 보조 IDE 채널을 두 번 누른다. 전송모드가 DMA로 되어 있다면 PIO로 바꾼 뒤 적용을 누른다.

PIO 모드로 바꾸면 오래된 CD-RW라도 CD를 척척 구워낸다.


33. 640 × 480 해상도로 띄우기
윈도우즈 XP 제어판 → 디스플레이 등록정보를 보면 800 × 600이 가장 낮은 해상도로 되어 있지만, 640×480 해상도를 불러 올 수 있다.
제어판 → 디스플레이 → 설정의 ‘고급’ 단추를 누른다.
‘어댑터’ 탭에 들어가면 아래에 ‘모든 모드 표시’라고 되어있다. 이곳을 누르면 640×480 해상도에 256 컬러로 바꿀 수 있다.

256 컬러가 아니면 뜨지 않는 고전 게임을 즐길 때 좋다.


34. 바탕 화면 보기 아이콘 만들기
바탕화면 보기 아이콘은 모든 창을 최소화 시킬 때 편하다. 이 아이콘을 실수로 지웠다면 당황하지 말고 새로 만들어보자. 시작 → 보조프로그램 → 메모장을 열어 다음과 같이 쳐 넣는다.

[Shell]
Command = 2
IconFile=explorer.exe,3
[Taskbar]
Command=ToggleDesktop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고른 뒤 ‘바탕화면보기.scf'라고 저장하면 끝난다.

저장한 파일은 작업 표시 줄의 ‘빠른 실행’ 안에 끌어다 놓자.


35. 메신저 광고 메시지는 이제 그만!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았는데도 MSN 메신저를 통해 스팸 쪽지가 계속 날아온다. 이것은 사실 MSN 메신저와 아무 상관이 없다. 메시지를 보내는 이들은 무작위로 IP 주소를 뽑아 윈도우즈 NT 계열의 기본 서비스인 내부 네트워크를 이용해 광고성 쪽지를 보내는 것이다. 이 쪽지를 받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이 한다.
제어판 → 관리도구 → 서비스 → Messenger에서 시작 유형을 ‘시작 안함’으로, 서비스 상태를 ‘중지’로 하면 된다.

이제 지긋지긋한 스팸 메시지가 오지 않는다.


36. 윈도우즈 포맷하기 전, 즐겨찾기 백업은 필수
윈도우즈를 포맷하고 다시 깔고 나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즐겨찾기 사이트를 일일이 다시 등록하는 일도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즐겨찾기가 저장되는 디렉터리만 알고 있으면 이런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윈도우즈를 포맷하기 전에 c:\doc-uments and settings\이용자 이름\favorites를 통째로 다른 드라이브에 복사해 놓자. 윈도우즈를 다시 깐 뒤 같은 디렉터리로 복사한다. 인터넷의 즐겨찾기를 열면 고스란히 사이트가 들어있다. 하지만 전에 저장했던 순서까지 그대로 열리는 것은 아니므로 약간 손봐야 한다.


37. 하위 폴더를 재 빨리 연다
하위 폴더를 열려면 현재 폴더를 마우스로 두 번 누르거나 그 옆에 있는 +를 고른다. 따라서 디렉토리가 여러 단계로 되어 있으면 필요한 것을 열기위해 이일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맨 아래에 있는 것을 단 한번에 여는 방법이 있다.
작업하려는 폴더를 고른 뒤 숫자 키보드에 있는 * 키를 함께 누르면 아래에 있는 모든 폴더가 열린다.


38. 지운 파일 되살리기
탐색기나 내 컴퓨터에서 실수로 중요한 파일을 지우기 십상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도구 모음에 있는 ‘실행 취소’ 버튼을 누르면 사라졌던 것이 다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축 키는 <Ctrl + Z>다.
TR> 
‘실행취소’ 버튼을 누르면 방금 전 내린 명령이 무효가 된다.


39. 파일 이름이 안 바뀌네?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데 파일 이름이 안 바뀔 때가 있다. 이럴 때 재 부팅하지 않고 이름을 바꾸는 법을 살짝 공개한다. 파일을 고른 뒤 오른 쪽 메뉴를 불러와 ‘속성’을 누른다. 이 곳에서 이름을 바꿔보자 안 바뀌던 파일 이름이 손쉽게 바뀐다.

파일 복사 중이면 이 방법을 써도 바뀌지 않는다.


40. 내가 원하는 시각에 PC 끄기
시작 → 실행에서 ‘tsshutdn 시간(초)’을 넣자.
PC를 1분 뒤에 끌 거라면 tsshutdn 60, 1시간 뒤에 끌 거라면 tsshutdn 3600이라고 넣으면 된다. 시간이 되면 바로 종료 되는 것이 아니라 만약을 위해 30초를 더 센다.

취소하려면 꺼지기 전에 <Ctrl +C> 키를 누르면 된다.


41. 한글 자판 먹통 됐을 때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갑자기 한글 자판이 안 먹힐 때가 있다. 이럴 때 PC를 재 부팅 하지 말고 간단하게 해결하자.
대부분 왼쪽 Alt를 한번 누른 뒤 한/영 키를 누르면 한글로 바뀐다. 이 방법이 안 되면 왼쪽 <Shift + Alt> 키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한/영 키를 누르면 된다.


42. 윈도우즈 XP의 숨겨진 복사 재주
파일을 복사할 때 같은 파일이 있으면 겹쳐 쓸 것인지 물어보는 창이 뜬다. 모두 겹쳐 쓸 때 ‘모두 예’라는 항목은 편하지만, 겹쳐 쓰지 않고 이어서 복사하려면 ‘아니오’를 일일이 눌러야 된다. 이럴 때 중복된 것만 빼고 복사하는 ‘모두 아니오’가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윈도우즈 XP는 이런 재주가 숨겨져 있다.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아니오’를 눌러보자. 똑같은 파일은 건너뛰고 복사 되지 않은 파일만 복사된다.

많은 파일을 복사할 때 편하다.


43.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름 바꾸기
인터넷 창 타이틀 맨 윗부분을 보면 Microsoft Internet Explorer란 꼬리표가 달려있다. 이 꼬리표 이름을 내맘대로 바꿔보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Internet Explorer\Main를 찾은 뒤 편집 → 새로 만들기 한 뒤 Window Title 이라고 써 넣는다. 만들었다면 왼쪽 마우스 단추를 두 번 눌러 이름을 써 넣는다. PC를 재 부팅하면 이름이 바뀐다.


인터넷 창 위에 있던 Microsoft Internet Explorer란 글자를 내 맘대로 바꾸었다.


44. 시작 페이지 고정하기
인터넷을 하다 보면 성인사이트가 첫 페이지로 뜨는 일이 종종 있다. 인터넷 옵션에서 홈페이지를 바꿔도 계속 뜨는 사이트가 정말 짜증난다. 레지스트리를 매만져 이런 문제를 말끔히 털어버리자.
시작 → 실행에서 regedit 라고 쓰고 엔터 키를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InternetExplorer\Main,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InternetExplorer\Main으로 가서 둘 다 Start_Page 의 값을 처음에 띄우려는 페이지 주소로 바꾼다.
그 다음 왼쪽 창 Main 에서 오른쪽 클릭 ‘사용 권한’ 고른 뒤 쓰고 있는 계정을 고른 다음 밑에 고급 → 편집을 누른다. 값 설정에서 ‘거부’에 체크 하면 끝난다.

이 곳에서 사이트 이름을 바꾼다.


45. MSN 메신저 6의 숨겨진 이모티콘들
MSN 메신저에는 재미있는 이모티콘이 들어 있다.
메신저를 띄운 뒤 이 단어들을 채팅창에서 쳐 넣으면 재미있는 이모티콘이 뜬다.
(st) = 비
(%) = 수갑
(pl) = 접시
(ci) = 담배
(li) = 번개
(tu) = 거북이
(xx) = 엑스박스
(yn) = 검지와 중지


46. 윈도우즈의 보기 설정을 한결같이
파일 목록을 특정한 방식, 예를 들어 ‘큰 아이콘’으로 표시하거나 ‘자세한 정보’와 함께 표시할 때, 모든 폴더의 보기 옵션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두루 적용할 수가 있다.
윈도우즈 탐색기의 ‘도구’ 메뉴에서 ‘폴더 옵션’을 고른다.
‘보기’ 탭의 ‘폴더 보기’ 칸에서 ‘모든 폴더에 적용’ 버튼을 누른 다음 ‘폴더 보기’ 창이 열리고 모든 폴더에 적용할 것인지 물으면 ‘예’ 버튼을 누른다.

다른 폴더에서도 보기 옵션을 일일이 정하지 않아도 된다.


47. 드라이브 순서 바꾸기
윈도우즈 98 제어판에서 바꿀 수 있던 ‘드라이브 순서’가 윈도우즈 XP에는 없다. 하지만 꼭꼭 숨겨져 있을 뿐 바꾸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시작 → 실행 → diskmgmt.msc를 치면 ‘디스크 관리’가 뜬다. 바꿀 드라이브를 누르고 오른쪽 단추로 메뉴를 불러온 다음 ‘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을 누르면 된다. 가상 드라이브와 CD롬이 뒤죽박죽일 때 이 곳에서 순서를 바꿔 정리할 수 있다.

운영체제가 깔린 드라이브는 바꿀 수 없다.
TR> 


48.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 지우기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는 영화를 보기에 좋지만, 실시간 방송이 뜨지 않는 일이 종종 있다. 이것은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가 실시간 서비스인 VOD를 제대로 알아채지 못해서다.
이런 이유로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를 지우고 종전 버전으로 돌리려면 시작 → 실행 → RunDll32 advpack.dll,LaunchINFSection %SystemRoot%INFwmp.inf,Uninstall이라고 치면 된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9를 깔기 전으로 돌릴 수 있다.


49. 누가 내 PC 만졌어!
내 PC가 언제 켜졌는지 남이 내 PC를 만졌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시작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의 메모장에서 다음과 같이 써 넣자.
@echo off
echo Windows 부팅 >>c:list.txt
echo %date% %time% >>c:list.txt
echo. >>c:list.txt
파일 이름을 list.bat라고 저장한 뒤 저장한 파일을 시작 프로그램에 놓는다.

c 드라이브에 들어가 list.tct 파일을 보면 PC를 켠 흔적이 남아있다.


50. 깔지마! 깔지 말란 말야!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바탕 화면에 깔리는 아이콘을 일일이 지우는 것도 지겹다. 웹 사이트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깔지 못하게 해보자.
제어판 → 인터넷 옵션 → 보안에서 ‘웹 컨텐트 영역’을 ‘인터넷’으로 고른다.
‘사용자 지정 수준’을 누른다. ‘바탕 화면 항목 설치’를 찾아 ‘설치 안함’을 고르면 된다.

이제 바탕화면에 웹 사이트 아이콘이 깔리지 않는다.


51. 머리글과 바닥글 없애기
인터넷 화면을 문서로 뽑으려면 파일 메뉴의 ‘인쇄’를 누르면 된다. 하지만 프린터에 http://www.ilovepc.co.kr/record_detail_read.php?NO=15879같은 경로가 같이 찍혀 나와 지저분하다. 이것이 싫으면 파일 → 페이지 설정을 눌러 ‘머리글’과 ‘바닥글’에 있는 칸을 깨끗이 지운다음 인쇄하면 된다.
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5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0px">
'&w&b페이지 &p / &P'라는 부분을 지우면 된다.


52. 키보드 없이 키보드를 친다?
윈도우즈 XP는 키보드가 없이 PC를 쉽게 쓸 수 있도록 ‘화상 키보드’를 지녔다. 이것은 글자 그대로 키보드 모양을 화면에 띄워 마우스로 눌러 글자를 띄우거나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 시작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 → 내게 필요한 옵션 → 화상 키보드를 누르면 된다.

화상 키보드는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자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53. 플로피디스크 읽지 마!
부팅한 뒤나 탐색기를 띄웠을 때 윈도우즈는 무작정 A 드라이브인 플로피디스크를 읽는다. 이것은 하드웨어가 잘 달려 있는지를 윈도우즈가 알아보는 것이다. 이런 일을 없애도 윈도우즈를 쓰는 데 아무런 이상이 없으므로 윈도우즈가 하드웨어를 검색하는 명령을 고치자.
제어판을 띄워 ‘관리도구’를 열고 ‘서비스’ 아이콘을 골라 shell hardware detection 항목을 두 번 누른다. ‘시작 유형’을 ‘자동’으로 맞추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서비스’ 창에서 shell hardware detection 항목을 골라 시작 유형을 ‘자동’으로 바꾼다. 이렇게 하면 플로피디스크를 읽지 않는다.

플로피 디스크를 자주 쓰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바꾸자.


54. 최대 절전 모드 해제로 하드디스크 용량을 확보하자
제어판의 ‘전원 옵션’ 가운데 최대 절전 모드를 쓰면 윈도우즈는 얼마 뒤 메모리에 담긴 데이터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적은 전기만 쓰면서 대기모드로 들어간다. 이 때 하드디스크 용량을 500MB 정도 차지한다.
대기모드를 쓰지 않는 이에게 이 옵션은 하드디스크 용량만 잡아먹는 쓸데없는 것이다. 바탕화면에 대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을 눌러 ‘디스플레이 등록정보’ 창을 띄운다. 화면보호기 항목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고 전원 옵션 등록정보를 보자. ‘최대 절전 모드’ 탭에서 체크 표시를 없앤다.


55. 응답이 없는 프로그램 빨리 닫기
윈도우 XP 응답이 없는 프로그램은 시간이 얼마 지나야 닫히게 된다. 기다린다고 응답 없는 프로그램이 다시 살아나는 것도 아니므로 이 시간을 무시하고 바로 끄자.
시작 → 실행에서 regedit 라고 쓰고 엔터키를 치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Control Panel\Desktop에서 HungAppTimeout를 왼쪽 마우스로 두 번 눌러 1000으로 고치면 된다.


56. 내가 쓰는 윈도우즈 XP가 정품일까?
윈도우즈 XP는 불법 복제를 쓰지 못하게 인터넷으로 정품 등록을 한다. 이것을 흔히 ‘인증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인증을 받지 않고도 정품처럼 쓰는 불법 OS가 널리 퍼져 있다. 정품인데도 인증을 받지 않으면 적어도 30일 동안 작동한다. 과연 내가 쓰는 윈도우즈 XP는 인증을 받은 것일까?
시작 → 실행 → oobe/msoobe /a라고 치면 인증 창이 뜬다.

정상적인 OS이면 그림처럼 인증을 받았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57. MSN 메신저를 지우자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는 MSN 메신저를 지울 수 없다. 지우고 싶다면 시작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에 있는 메모장으로 c:\windows\servicepackfiles\sysoc.inf 파일을 연다.
msmsgs=msgrocm.dll,OcEntry,msmsgs.inf,hide,7이라고 되어 있는 줄을 찾은 뒤,
msmsgs=msgrocm.dll,OcEntry,msmsgs.inf,7로 바꿔주면 시작 →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제거 → windows 구성요소 추가/제거에 MSN 메신저 체크박스가 뜬다. 이 박스를 끄면 MSN 메신저를 지울 수 있다.

MSN 메신저를 쓰지 않는다면 이 곳에서 지우면 된다.


58. L2 캐시 매만져 PC를 재빨리 돌리자
윈도우즈 XP는 CPU의 L2 캐시를 알아채 PC를 재빨리 돌린다. 하지만 데이터가 많아지거나 멀티태스킹을 할 때 캐시를 읽지 못해 순간적으로 느려질 때가 있다. 캐시를 고정시켜 운영체제가 일일이 캐시 메모리를 찾는 수고를 덜어주자.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SessionManager\Memory Management를 찾은 뒤 SecondLevelDataCache를 고른다.
그 다음 내 CPU에 맞는 캐시를 넣으면 된다. 바탕화면에 있는 ‘내 컴퓨터’를 누른 뒤 오른쪽 메뉴를 불러와 ‘속성’을 누르면 내 CPU 정보가 뜬다.
TD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5px; PADDING-BOTTOM: 0px; PADDING-TOP: 0px">
10진수로 바꾼 뒤 캐시를 써 넣으면 된다.


59. 다이렉트 X의 최신 버전 깔기
시작 → 실행에서 dxdiag라 쳐 넣고 엔터를 치면 다이렉트 X 버전 뿐 아니라 갖가지 정보가 뜬다. 다이렉트 X가 8.1 이하가 깔려있다면 9.0을 새로 까는 것이 좋다. 게임속도가 재빨라지기 때문이다. 다이렉트 X 9.0을 내려받고 싶다면 시작 → windows update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이 뜨면 ‘업데이트 검색’을 누른 다음 중요 업데이트 및 서비스 → 업데이트 검토 및 설치를 눌러 ‘지금 설치’를 누르면 된다.

다이렉트 X 9.0이상이 깔려있는지 확인하자.


60.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전체 화면으로 보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전체 화면으로 시원시원하게 보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 창을 띄우고 F11 키를 눌러도 되지만 항상 전체 화면으로 띄우려면 레지스트리를 매만져야 한다. 시작 → 실행 → regedit 라고 누르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뜬다.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Internet Explorer\Main 으로 간 다음 오른쪽 창에서 FullScreen을 찾는다.
FullScreen을 두 번 눌러 no를 yes로 바꾸면 된다.

출처:http://bamtole.com/tt/judithk/800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어제 2007-11-25 23:31:59 ~ 2007-11-25-11-25 23:32:38 사이 2분도 안되는 동안..

121.191.♡♡.243 아이피에서 15클릭 이라는 부정클릭이 발견되어 신고를 했습니다.

레퍼러(유입경로) 주소는 아래 페이지인데..

RSS 리더기 같은 걸로 자료를 가져가는거 같은데..

정상적인 사이트로 보여지지는 않는다는......;;

http://www.cuse.co.kr/bbs/board.php?bo_table=dailytheme3&wr_id=1164

아래는 구글 애드센스 측의 답변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너무 포괄적이고 기계적인 답변보다는 상세한 답변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적색 URL은 부정클릭 발생시 신고하는 페이지입니다.)





안녕하세요,

귀하의 사이트에 발생한 상황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하신 사항에 유념하여 계속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니 안심하십시오.

효 율적인 계정관리 방법에 대해 우려하고 계신 점과 최근 계정 활동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신 점 잘 알고 있습니다. Google은 독자적인 감지 시스템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계정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습니다. 대신 아래에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의심이 가는 행위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이트의 트래픽 로그를 검토하여 발견된 내용을 https://www.google.com/adsense/support/bin/request.py?contact=invalid_clicks_contact 페이지를 통해 Google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무효 행위를 일일이 알려 주실 필요는 없으므로 사이트의 비정상적인 활동을 잘 판단하여 보고해 주십시오.

사이트 트래픽을 로깅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면 다음과 같은 검색어를 사용하여 Google 검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웹마스터 리소스

웹사이트 추적 및 로깅

사이트 트래픽 분석

2. 효과적인 계정관리 방법에 관한 도움말과 안내서를 보려면 다음 Google 도움말 센터 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https://www.google.com/adsense/support/bin/answer.py?answer=23921

3. Google 이용약관 및 프로그램 정책을 검토하고 이를 준수하는 것도 무효클릭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https://www.google.com/adsense/terms

https://www.google.com/adsense/policies

무 효클릭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Google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계신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Google 고객지원팀은 광고주의 이익뿐 아니라 귀하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Google 광고에 대한 클릭 및 노출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Google은 자동화된 시스템 및 직접적인 검토를 통해 모든 광고 클릭을 분석하여 인위적으로 광고주의 비용이나 웹게시자의 수입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모든 무효클릭 행위를 찾아냅니다. Google 이용약관에 명시된 바와 같이 무효클릭 행위에 관한 결정권은 전적으로 Google이 가지고 있습니다.

무효클릭이 발생한 기간에 적립된 수익금은 조정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러한 조치는 애드센스 프로그램의 품질을 유지하고 무효클릭에 대해 광고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 드리기 위한 것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애드센스 도움말 센터 (http://www.google.com/adsense_help)나 애드센스 공식 한국 블로그 (http://adsense-ko.blogspot.com/)를 방문해 보십시오. 또는 애드센스 사용자 포럼(http://groups.google.com/group/adsense-help-ko?utm_source=txft)에서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Google AdSense 팀

"Google Adsense"는 Google Inc.의 등록 상표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펌:http://blog.naver.com/midorinara


-----------------------------------------------------------------------------------

넥타이의 역사
현대 남성복의 전형적인 기본은 자켓과 넥타이의 조합이다. 이중 하나인 넥타이는 남성패션의 완성이라고 하기도 하고 남성패션 미학의 원점 이라고 하기도 한다.


넥타이의 기원은 2세기초 로마시대의 군인들이 착용했다고 하는 "포칼"(Focal)이라는 울 소재의 수건에서 유래한다. 포칼은 병사들이 전쟁에 참가할 때나 혹은 북방지역의 험악한 기후를 견디는데 사용한 것으 로 목에 두르거나 허리띠속에 넣거나 하여 목수건 또는 손수건으로 구분없이 사용하는 것이 었다고 한다. 이것이 넥타이의 기원이라고 하나 실제 넥타이라는 악세사리의 원형이라고 보 기는 어렵고 17세기에 프랑스에 소개된 "크라바트"(Cravate)를 넥타이의 효시로 하는 견해 가 연구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크라바트의 어원은 1650년대 당시 태양 왕 루이14세를 섬기기 위해 파리에 온 오스트리아의 크로아티아 장병 (Croate,크로아티아)들이 목에 감고 있는 선명한 천에서 유래한다. 그들은 앞가슴에 장식으로서 선명한 천을 2~3회 목에 감아 앞에서 나비매듭을 하였는데 이런 모습을 본 루이14세는 그 스마트함에 매료되어 레이스나 자수로 가장자리를 장식하여 가슴까 지 오는 길이의 크라바트 라는 깃장식을 대량으로 만들어 친위대의 유니폼으로 채용하였다.

더욱이 궁정패션으로도 적극적으로 넓히기 위하여 매는법을 지도하는 크라바트계(係)을 만들 기도 하였고 친위대의 명칭도 "로얄 크로아트 레지멘트" 라고 명명하기도 하였다. 이 시기에서는 군대나 귀족들만의 네크웨어였던 크라바트는 매는 법이 간소화함에 따라 일반 인에게도 폭넓게 보급되어 졌었다. 그후 1692년 루이14세가 도이치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기의 어느 전선에서 밤에 불의의 기습을 받은 프랑스군들은 크라바트를 정식으로 맬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크라바트을 코트의 단추구멍에 끼워 넣은 후 전투에 임하여 크게 승리하였다. 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전장의 지명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 "스타인커크식"매듭으로 이 유행 은 1730년대 까지 이어졌었다. 그후 크라바트는 형태와 매는 방법의 다양한 변화를 보이기 시 작하여 패셔너블한 악세서리로의 색채가 짙게 되었다.

19세기에 들어서서는 맨즈 패션의 주류는 프랑스에서 영국의 런던으로 바뀌어지고 동시에 크 라바트라는 현대에 보다 가깝게 경쾌함이 추구되었으며 크라바트도 보다 심플하고 가볍게 매 어지게 되었다.

1850년대에는 크라바트의 앞쪽매듭 부분만을 독립시킨 나비넥타이가 등장하는데 이 나비넥 타이에 의해 "두르다, 감는다"는 의미보다는 "맨다, 묶는다"는 의미로 변화가 보다 강해졌다.

1870년대에는 영국의 아스코트 경기장에 모인 신사들의 넥 웨어로서 아스코트 타이가 등장하 며 이 아스코트 타이가 아스코트 타입의 넥타이로 발전하며 수병매듭으로서 매듭부분이 길게 된 레가토(legato)타이가 나타나는 등 넥 웨어는 보다 심플해져 현재의 형태로 보다 근접하게 된다.

1890년경이 되면 현재의 넥타이와 동일한 대검과 소검의 형태로 묶어 늘어뜨리는 식의 "포 인 핸드"(for in hand)타이가 등장하는데 이 포인핸드 타이라는 것은 사두(四頭)를 세운다는 의 미로 마부가 말고삐를 다루기 편리하도록 고안된 매듭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포인핸드 타이는 영국의 신사 오스카 와일드가 창안한것 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묶기쉽고 간편한 스타일의 넥 웨어는 11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넥타이의 주 스타 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넥타이는 형태, 제작기법 및 소재의 종류에 따라 분류 할수 있다. 제작기법에 따라서는 미리 염색된 각기 다른 색상의 실로, 자카드기에 의해 제직과정에서 문양을 형성한 원단으로 만든 선염자카드직 넥타이 (일반적으로"자카드넥타이"라 함)와 평직이나 도비직 직의 원단에 다양한 문양을 프린트한 날염 넥타이, 자수나 편물등의 방법으로 만든 원단을 이용한 편물타이 등 여러 가지 기법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독특한 텍스츄어로 풍부하고 깊은 조직감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자카드넥타 이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칼라풀하고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날염 넥타이가 주종을 이 룬다. 또한 소재에 따라서는 실크, 화학섬유(폴리에스텔, 폴리아세테이트 등을 주로 사용), 모, 면, 마 등의 소재를 사용하여 만든 넥타이가 있으나 그중에서 실크를 소재하는 넥타이가 가장많다. 형태에 따라서는 아래와 같이 크게 다섯가지 형태로 분류할수 있는데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크로아티아 병사들이 착용하던 것을 그 독창성과 실용적인 매력 때문에 17 세기 중반 프랑스 병사 들이 채택했던 것 으로 흰 린넨 (모시)이나 삼베, 면 등으로 된 천을 목에 두름으로서 당사의 상의의 풀먹인 흰색 칼라를 항상 하얗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 초기의 넥타이를 일컫는다.


19세기 말 영국의 에스콧 히쓰 (Ascot Hesth)종족이 착용한데서 붙여진 폭 이 넓은 타이로서 핀으로 고정시켜 매는 넥타이를 말한다.

1980년대 이후 사무원이나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스타일의 타이 로서 매었을 때 매듭에서 아래까지의 길이가 주먹의 약 4배정도 규격으로 정해져 이름이 붙여진 넥타이 전면에서 보았을때 폭이 일정한 스트레이트 형의 네로 우(Narrow)형, 대검에서 소검까지가 직선형으로 좁아지는 형태 의 레귤러형, 병 모양으로 잘록하게 좁아지는 보틀형 등 형태의 변화에 따 라 여러 가지가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식 예장에 매는 타이로서 나비매듭의 형태로 맨다. 매듭을 자신이 묶는 것과 매듭이 묶여져 목에 두르기만 하도록 된 2종류가 있으며 끝이 수직으로 나비 형태인 것 끝 부분이 마름모꼴로 된것 폭이 좁 고 네모진 것 등이 있다.

턱시도 착장시 가끔 볼 수 있는 타이로서 매듭이 매어지는 것이 아니고 타 이 양쪽을 목 앞에 걸어 셔츠의 깃과 깃 사이에 겹치게 한 후 스틱 핀(Sitck pin)으로 고정하여 정면에서 볼 때 역삼각형 모양의 타이이다. 컨티넨탈 타이라 고도 한다.



V존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서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가 넥타이 매듭법이다.
셔츠의 카라 형태나 넥타이 폭의 너비,또는 생지의 두께에 의해서 그에 적합한 매듭법으로 V존을 연출할줄 안다는것는 "넥타이를 맨다"는 고유의 의미를 높여 주는 것의 하나라 여겨진다.
셔츠카라 사이의 열림이 거의 수평에 가까운 와이드카라 셔츠가 유행한다고 할 때 그것에 어울리는 형태의 넥타이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매듭법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몆가지 넥타이 매듭법에 대해서 잘 알아 놓는 것도 자신의 개성과 패션 감각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라 생각된다.
넥타이의 매는방법을 188여가지나 적어놓은 책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용적인 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매듭법은 포인 핸드넥타이 기준으로는 플레인 놋트, 윈저놋트, 하프윈저놋트, 크로스놋트, 더블놋트, 브라인드 폴드놋트, 보우타이를 기준으로는 >베이직놋트와 더블 베이직놋트 이며, 아스콧타이는 논 놋트이다.


※딤플 (Dimple) 이란?
딤플 이란 보조개라는 말로 넥타이를 맷을 때 매듭밑에 만드는 옴폭한 홈을 뜻한다.
넥타이매듭에 있어서 크게 두가지 흐름이 있는데 하나는 영국인과 앵글로 어메리칸들이 선호하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프랑스식인데 전자는 매듭밑에 딤플을 만드는 매듭법이고, 후자는 딤플을 만들지 않는다기보다는 딤플을 의식하지않고 가볍게 살짝 매는 방법이다. 이 딤플에는 넥타이를 비교적 가늘게 맷을 때 잘 어울리는 「센터 딤플」과 비교적 굵은 와이드 타이에 잘 어울리는「더블 딤플」두가지 타입이 있다.
센터 딤플은 매듭 바로 밑 중앙의 한군데, 더블 딤플은 매듭 바로 밑 중앙의 양단에 홈을 만드는 방법으로 당연히 센터 딤플 보다 더블 딤플이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
딤플이 없이 꽉 조여진 매듭의 넥타이를 착용한 사람을 보면 여유가 없는 듯한 느낌과 단지 넥타이를 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에 비해 넥타이매듭 하단에 우아한 딤플을 연출한 모습은, 보다 넉넉하게 여유있고 풍성한 느낌을 받는다.


 

플레인노트 : 가장 기본적으로 포플러한 매듭방법으로19세기 중엽 넥 웨어의 주류를 이루던 나비 매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로 등장하였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활용 범위가 넒은 매듭법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윈저 놋트, 하프윈저 놋트와 함께 가장 선호 되는 넥타이 매듭 법이다.

이 매듭법은 대검을 좌우 어느 쪽에도 걸지 않고 한 바퀴 만 감아 내려 매는 것으로 매듭 모양이 길고 가늘게 형성되므로 '얼굴이 마르고 삼각형에 가까운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매듭법'이며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응용범위가 넓어서 확실히 익혀둔다면 어떤종류의 넥타이도 잘 멜 수 있게 한다.

       
 
  매듭의 중심이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좌측 끈에 밀려 한쪽으로 밀리지 않도록 주의.
매듭의 밑 쪽 중심에 만드는 딤플이 심플하게 보이도록 한다.
 
 




  발룬 놋트 : 플레인 놋트의 변형 매듭 중의 하나가 발룬 놋트인데 매듭의 윗 부분 을 당겨 올려 부풀게한 것이 특징이다.

매듭 윗부분에 부풀어오르게 한다는 의미로 발룬 놋트라 부른다. 매듭 법은 플레인 놋트와 동일하다. 우선 플레인 놋트를 기본으로 매듭을 만든 후 꽉 조여 형을 완성한 후 윗 부분을 조금 당겨 올린 후 다시 매듭을 조이면 된다. 매듭이 느슨하게 되면 야무지지 못한 느낌과 싸구려 넥타이를 매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게되므 로 주의한다. 능숙하게 매면 매듭의 풍성함은 마치 열기구 같은 폼으로 만들어 V존의 즐거움을 넓혀준다. 열기구 같은 화려한 폼, 이것이 발룬 이라는 명칭의 뉴앙스이다.

19세기에는 당시의 셔츠의 크고 높은 깃에 어울리는 방법으로 실제로도 자주 사용 되었다고 한다. 보통의 플레인 놋트에서는 작아서 바란스가 나빠 좀더 훌륭한 매듭을 만들고 싶은 경우 에 유효한 매듭 법이다.

       
 
  매듭 윗 쪽 부분을 당겨 올릴 경우에 정 중앙으로 수직으로 당겨 올릴 것. 넥타이는 질이 좋은 약간 두꺼운 실크소재의 것을 사용하면 매무새가 깨끗하다.
 
 





  크로스놋트 : 밝은 색조의 무지, 또는 극히 작은 무늬의 타이로 다소 재치있고 장난끼 섞인 느낌을 나타내 보고 싶을 때 시도해 봄직한 매듭 법이다.

무지 또는 무지 감각의 넥타이로서 만드는 V존은 당연 대단히 심플한것 이 되지만 이 매듭법은 그 심플함에 조금 변화를 줄 수가 있다.

플레인 놋트와 같은형으로 매듭의 중앙을 비스듬하게 달리는 1가락의 줄기가 그 비결이라 크로스 된 매듭의 선이 충만한 생동감을 준다. 무지 넥타이는 자칫하면 단순히 넥타이를 매고 있을 뿐이라는 느낌이 되기가 쉬운데 이런 변화가 이미지를 변화시킨다. 넥타이 자체보다도 매듭의 독특함이 전체 이미지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는 점에서 다른 매듭 법보다 한층 더 두드러진다. 따라서 이 매듭법을 사용할 경우에는코디네이트 전체를 조금 억제하고 이 매듭법 만으로 연출 한 다고 하는 생각을하면 좋다. 실용성도 비교적 높은 매듭법이다.

       
 
  심플함에 변화를 주는 이 크로스 놋트는 무늬가 큰 넥타이는 피하고 수수한 느낌의 넥타이를 해야 한다. 무늬가 너무 크면 색다르게 변환 매듭의 재미가 오히려 역효과로 되어 전체가 너무 두드러진 게 되어버린다. 또 하나 주의해야 될 것은 넥타이의 소재인데, 실크 타이로도 훌륭한 매듭을 할 수 있지만 울 타이라면 음영의 효과가 보다 강하게 된다.
 





  더블놋트 : 가는 넥타이 매듭 법으로 플레인 놋트보다도 작은 볼륨감을 나타내고 싶거나 심지가 부드러워서 쭉 펴지는 화사한 넥타이를 맬 때 적격인 매듭 법이다.

매듭 법은 플레인 놋트의 대검고리를 1회 더 감아서 2중 고리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중 고리로 인하여 볼륨감도 어느 정도 나오고 매듭도 단단히 결속되므로 심플한 V존을 연출할 수 있다.보통의 비즈니스 슈트에 약간의 좁은 듯 한 롱 칼라 셔츠에 잘 어울리는 매듭으로 여가 에서 비즈니스까지 실용도가 높은 매듭법의 하나이다. 오히려 대단히 형태가 좋은 깃 언저리를 만들 수가 있다. 얼굴형이 두터운 사각형이나 긴 삼각형에 잘 어울린다.

       
 
  대검이 이중 고리로 되므로 첫 번째 고리가 두 번째 고리 밑 부문에 조금 보이게 된다. 이것이 이 매듭법의 특징이므로 그것을 감추기 위한 조정은 불필요하다. 오히려 이 작은 삐져나옴이 포인트이다.
 





  윈저놋트 : 세계적인 베스트 드레서 였던 영국의 윈저공이 창안한 넥타이 매듭 법으 로 폭이 넓은 매듭이 특징이다.

윈저공 (1936년 에드워드 8세로 즉위했으나 미국인 이혼녀 심프슨 부인 과의 사랑으로 국민적 반대에 부딪쳐 10개월만에 왕위를 버리고 윈저공 이 됨)이 왕세자 시절 당시 궁정 외교가 성행하여 친선사절로 세계 각지 를 돌아다녔는데 그의 옷차림은 신문과 잡지 그리고 귀족 영화를 통해서

세계로 퍼져나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다. 그가 한번 입었던 옷차림은 그것이 점잖은 것이든 파격적인 것이든 그대로 정석으로 받아들여져 당시 귀족은 물론 세계 비즈니스맨들에게 대 유행되었다. 이 윈저 놋트도 윈저공 자신이 즐겨 입는 스프레드 칼라(Spread colla)셔츠의 깃 사이를 정리하 기 위해 이 매듭을 고안했다고 전해지지만 정작 윈저공 자신은 이것을 부정하였다한다. 윈저 놋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역시 브리티시 스타일이다. 매듭이 역간 수평으로 퍼지는 매듭법이므로 특히 윈도우 칼라에 잘 어울린다. 얼굴이 비교적 길거나 턱이 홀쭉한 서구인들이 얼굴모양을 짧게 보이게 하기 위한 매듭이다.

       
 
  대검을 걸칠 때 조르는 상태를 양쪽 걸린 부위의 조임이 균등한 상태를 유지 할 것. 또 매듭이 너무 크면 품위가 없이 보이게 되므로 두꺼운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매듭의 밑쪽 중심에 하나 또는 두 개의 딤플을 만들면 매듭자체가 주는 강한 인상이 보다 부드러워 지고 여유 있어 보인다.
 





  논놋트 : 일반적인 넥타이 매듭 법으로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매듭 법이지만 한 번쯤 변화를 시도해 봄직한 넥타이 매듭 법이다.

방법은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넥타이를 감아서 뒤쪽 앞으로 묶어 통상의 셔츠 속에 감추어져 있는 부분이 바깥쪽으로 보이게 하게 하 는 매듭 법이다.

전체적으로 소프트하게 마무리하므로 V존에 부드러움을 나타내고자 할 때 적합한 매듭법이다. 보통의 포인 핸드 타입의 넥타이보다는 아스콧 타이에 잘 어울리는 매듭이며 아스콧타이에 적 용하면 한층 부드러움이 더해져 니드 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린넨 재킷에 코튼 또는 린넨의 타이를 논 놋트를 적용해 보는 것도 색다른 멋을 연 출할 수 있다. 특별히 큰 특징이 없는 자켓을 좀 니드 하게 입고 싶을 때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매듭이다.

       
 
  좌우로 끌어넣은 부분이 서로 대칭이 되도록 유의할 것. 양쪽에 감겨진 2개의 매듭이 깨끗하게 삼각형을 이루도록 조정할 것. 강하게 꽉 조여 매면 이 작업이 어려우므로 주의한다. 가벼운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아스콧 타이가 적격이지만 부드러운 실크 프린트 타이등에도 적용 할 수있다.
 





  블라인드 폴드 놋트는 V존을 장식하는 넥타이 매는 법 중에서 넥타이 자체의 존재감이 가장 강하게 어필되는 넥타이 착용법이다.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V존을 형성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매는 법은 플레인 놋트 상태에서 대검을 매듭의 뒤쪽으로 돌려 앞으로 빼낸는 것이다.

이 매듭 법은 실제로 그리스의 해운왕 오나시스가 즐겨하던 넥타이 매듭 법으로 실용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험해보면 알겠지만 단지 조금의 변화도 이처럼 전혀 다른 V존의 연출이 가능하다. 이 매듭 법은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라든가 파티 등 모임의 자리에서 세 미 포멀 한 느낌을 나타내고자 할 때 적절한 매듭 법 중의 하나이다.

       
 
  이 매듭법은 스포티한 복장에서는 역효과가 난다. 또한 사용하는 넥타이도 보통의 가는 트래드 한 무늬의 폭이 너무 넓지 않은 넥타이가 좋다.
 





  드레스 다운 플레인 놋트 : 비즈니스 슈즈가 아닌 캐주얼 슈트나 주말에 드레스다운을 즐길 때 사용되는 매듭 법이다.

매는 법은 플레이 놋트와 같다. 플레인 놋트로 넥타이를 맨 후, 대검과 소검을 좌우로 뻗쳐 놓는다.

통상의 플레인 놋트에서의 매듭은 밑을 향하여 원추형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좌우로 잡아 당겨서 원추형을 반대로 향하게 한다. 이로써 대검과 소검은 좌우로 나누어져 나란히 내려지게 되는데 이런 작업으로 보통의 넥타이가 변해 유니크한 것으로 변신하는 모양은 정말 감동적이다. 넥타이를 사용한 드레스다운은 어느 정도 패션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면 바로 생각이나는 테마이 기도 하며 평소와 다른 새로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대검과 소검이 거의 같은 길이가 되게 매도록 한다. 진즈의 차림에 맞추거나 닛트 폴로의 칼라에도 잘 코디네이트되며 전체적으로 와일드한 느낌을 나타낸다.
 
 





  하프윈저놋트 : 윈저 놋트의 정갈함과 단정함이 좋기는 하지만 매듭이 너무 크다고 생각 될 경우 적합한 매듭 법이 하프윈저 놋트이다.

세미 윈저 놋트라고도 부르는 이 매듭 법은 가는 넥타이를 맺을 때 매듭 이 가늘고 길게 되는 것을 피하고자 할 때 적합한 매듭이다.

윈저 놋트는 매듭 중심에서 대검을 좌우로 2회 걸지만 하프윈저 놋트는 이것을 한번만 거므로 매듭 의 볼륨감이 윈저 놋트 보다는 다소 작다. 한쪽에만 대검을 걸기 때문에 좌우를 균등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각 과정에서 꽉 조여야 할 필요가 있다. 생지가 두꺼운 넥타이는 윈저놋트와 거의 같은 볼륨감을, 심지를 넣지 않은 것 같은 얇은 넥 타이는 플레인 놋트 같은 심플함을 연출 할 수 있는 매듭 법이다.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비즈니스 정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매듭법중 하나이다.

       
 
  윈저 놋트의 경우와 같이 두꺼운 넥타이는 매듭이 크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베이직 놋트 : 보우타이의 가장 기본적인 매듭 법이 이 베이직 놋트이다.

오늘날과 같은 보우 타이가 탄생한 것은 19세기 말경이라고 한다. 퇴폐와 향략의 세기말 적인 사회 풍조 중에서 당시의 상류 계급 남성들 사이에는 급진적인 넥타이에 대한 욕구가 있었었다.

그때까지 유행하던 크라바트를 대신할 새로운 칼라 장식에 대한 여러 가기 시도에 의해 생긴것이 펠트 형태의 천으로 묶는 나비 넥타이라는 것이었다. 나비 매듭으로 묶는 이 새로운 넥타이는 그 신선함으로 맺을 때 칼라의 모던한 이미지는 당시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 였으며 이후 여러 가지 형태의 보우 타이가 났으나 그 매듭법만은 이 베이직 놋트뿐이였다고 한다. 포멀 웨어 착장시 빠지지 않는 보우 타이는 평상시 그다지 사용할 기회가 적어 완벽하게 매기까지 는 숙련을 요한다. 요즘은 아예 매듭지어져 있어 띠로 두르기만 하면되는 보우 타이도 시판되고 있으나 자신이 스스로 매어 그 방법을 알아 놓는것도 좋겠다.

       
 
  매듭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 균형을 이루도록 매는 것이 중요하다.
 





  더블크로스 놋트는격조 높은 중후한 느낌을 주는 매듭 법으로 유럽의 신사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매듭부분에 있다. 교차되어 균형을 이룬 Z형 매듭에서 넥타이의 섬세한 풍요로움이 살아 난다 하겠다.

매듭법은 큰 날을 좌우한번씩 감은 후 그 위에 다시 두 번 감은 후 감은 매듭 속으로 넣어 앞으로 내린다. 이 매듭법을 사용하면 옷깃이 꽉 조이는 느낌이 들게 되므로 착용감을 크게 느끼게 한다. 와이드칼라셔츠나 깃을 높이 세운 레귤러칼라의 드레스셔츠에 잘 어울리며 윙 칼라의 셔츠에 적 용하면 보다 격조 높은 세미 포멀함이 연출된다. 무지 넥타이 또는 화려한 모티브의 실크 타이에 잘 어울린다.

       
 
  매듭 위에 넥타이가 교차하고 있는 것을 잘 보이도록 조절할 것 매듭이 여러 겹이 되므로 너무 두꺼운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타이의 폭도 넓은 것보 다는 좁은 것이 적합하다.
 





  더블베이직놋트 : 넥타이 매듭 법 중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매듭 법이다

17세기, 화려함이 즉에 달했던 루이 14세 시대에 생겨난 매듭 법으로 당 시는 현재와 같은 보우타이가 아니고 오히려(차라리) 리본 타이에 가까 운 것을 맷다고 한다.

당시에는 낵타이를 매는 이렇다 할 매듭 법도 없었고 넥타이의 길이도 현재처럼 어떤 정도로 통일 되어져 있었던 것이 아니었으므로 멋쟁이들은 되도록 독특한 방법으로 매고자 했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갖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는데 이 더블 베이직 놋트는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 한 것이었다.

       
 
  베이직 노트보다 고름을 하나 더 잡아매는 이 방법은 매우 세련된 브이 존을 연출한다. 특히 좁고 길쭉한 보우타이를 사용하면 멋지게 묶이는데 양끝의 처짐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양끝이 적당히 흘러 내리도록 묶는 것이 세련된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머플러 매는법은 머플러의 두께에 가장많은 영향을 미치는 소재에 따라서 그에 적합한 매듭법이 다소 다르다.

정장차림인가 케주얼한 차림인가에 따라서도 다소 다른데, 정장차림에서 는 매듭으로 묶지 않고 자연스럽게 걸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정장차림에는 넥타이보다 다소 어두운 칼라의 실크소재의 것이 좋으며 케주얼차림에는 캐시미어 나 울 혼방,또는 아크릴소재의 것을 주로 사용하며 근래에는 실크소재의 특수사를 사용한 고급스 러운 제품도 생산되고 있다



  롤놋트 : 평범한 머플러 매듭법으로 누구든지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매듭법이다.

머플러를 두른후 앞쪽에서 한쪽끝으로 다른 한쪽을 감아 앞쪽으로 늘어 뜨려 앞쪽자락이 뒤쪽자락을 감추게하면 완성이다. 자켓이나 코트속에 집어넣으면 펄럭이지 않고 따뜻하며 실용적이다. 크라바트시대부터 이미 있었던 영국의 전통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롤 트와이스 : 목 언저리를 두르는 악세서리로서뿐 아니라 방한기능까지 생각하여 매는법이 이 롤 트와이스이다

머플러를 두를 때 보통 목뒷쪽에서 가져오나 이 두름법은 그것을 앞 에서 가져가는 것이 특색이다. 양쪽끝은 목뒤에서 교차하여 다시 앞쪽으로 온다.

       
 
 
 





  클럽 놋트 : 스쿨머플러의 전통적인 매듭법이 이 클럽놋트 이다.

스쿨머플러는 소속학교 또는 출신교의 스쿨 칼라를 사용한 머플러로서, 넥타이에서도 소속군대나 가문, 또는 특정단체를 나타내는 레지멘탈타이, 크레스트 타이가 있는데 이와 같은 것이다. 목에 느슨하게 두르고 매듭을 확고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다.

       
 
 
 
 





  프랜치 놋트 : 머플러라고 하면 당연히 방한의 기능이 생각나는데 방한기능과 더불어 패셔너블한 멋을 풍기는게 이 매듭법 이다.

캐시미어나 실크와 같은 고 품질의 부드러운 머플러를 사용하면 부드럽 게 늘어진 모습이 프랑스풍의 향취가 난다.

       
 
 
 
 





  하이랩 : 머플러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방한, 보온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는 매듭법 이다.

목앞에서 크게 크로스하는 형태에서 알수 있듯이 이 방법으로 두르면 미끄러운 소재의 머플러라도 두르는 것이 부서질 염려는 없다. 찬바람이 불어 올 때 코드깃 언저리에 이 방법으로 머플러를 두르면 거의 완벽한 방한이 된다.

       
 
 
 
 
출처:http://www.daelimtextile.com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明心寶鑑

池濬, 譯註

讀者諸賢, 惠存

歲在一千九百九十七年十一月日書


명심보감은 고려 시대의 문신(文臣) 추적(秋適) 선생이 동몽(童蒙)들을 위하여 고전에서 귀감이 될 만한 문구들을 발췌하여 편집한 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 번 읽어보면서 느낀 점은 글귀도 물론 좋지만 현대인들이 한자, 한문 공부를 하는 데도 이만한 책이 없다 싶을 정도로 내용도 간결하고 그다지 어려운 글자도 없습니다. 인용된 글귀들 역시 기원전의 까마득한 책에서부터 송대에 이르기까지 (물론 후대에 더 첨가되어 조선 시대의 글까지 있지만) 시기적으로도 다양하며, 내용도 또한 유가(儒家)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까지 망라되어 있어 동양인의 정신 세계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고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인의 교양서로서 한번쯤은 반드시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봅니다.

제가 명심보감을 번역하면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글자 그대로의 직역을 하는 데 있습니다. 명심보감의 내용은 옛날 어린이들이 배울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문장의 속뜻을 이해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직역을 함에 있어서도 어정쩡하게 얼버무리듯이 대충하는 글풀이가 아니라 글자 하나 하나마다 그 쓰임새를 알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해석법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문은 얼핏 보면 아무런 문법도 없이 그럭저럭 글자를 뭉쳐서 만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알고 보면 한문도 엄연한 문법체계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문 고유의 문법으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종종 영문법을 원용하여 설명하였으므로 다소 적확(的確)하지 못한 설명이 될 우려도 있으나 오히려 영문법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이해하기에는 더 쉽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또한 원문을 인용함에 있어서는 토(吐)를 달지 않고 단순히 쉼표로 구두점을 구분지어 놓았습니다. 전통대로라면야 당연히 토를 달아야겠지만, 사실 토를 달아 읽는 것은 한문을 해석하는 데 그리 좋은 방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옛날에는 암기를 위해서 우리말의 조사나 어미를 한자에 덧붙여 읽었지만 지금은 암기를 할 이유도 없거니와, 또한 이는 영어에 우리말의 조사를 달아 읽는 것과 같이 어색한 일이기도 합니다. 또 독해실력을 기르는 데도 토를 달아 읽는 것은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여겨 토는 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오역한 부분이 상당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발견하시거든 서슴지 마시고 메일을!!..

이제 마음의 몽매함을 깨우쳐 줄 보감(寶鑑)에 여러분을 비추어 보십시오.

장자(莊子)에 득의망언(得意忘言)이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말이란 뜻을 담고 있는 그릇에 불과할 뿐, 그 말에 얽매어 진정한 뜻을 잃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명심보감을 제가 몇 권 접해보았는데 뜻풀이는 꽤 잘되어 있으나, 처음 한문을 읽는 사람들이 그 말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배려는 해놓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글을 읽던 그 글의 문법을 제대로 알아야 의미 전달이 잘 되는 것은 두 말할 나위도 없겠습니다.

아래의 명심보감은 초심자들이 한문의 문법을 이해하고 한자(漢字) 하나 하나의 쓰임새에 익숙해지도록 세심한 설명을 제 나름대로는 덧붙여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글에 담긴 진정한 뜻을 이해하고 무젖어 나름대로 얻는 것이 있으면 큰 다행이겠습니다. 그러나 그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뜻보다도 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진정한 뜻을 얻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래의 명심보감은 말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한문의 문법을 주로 설명하였습니다. 몇 번 숙독하신 후에 그제서야 득의망언(得意忘言)의 경지에 이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경지는 누가 이끌어줄 성격의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독자의 의지와 능력에 달린 것입니다.



홈페이지 : http://www.shinbiro.com/~orinoko

이 명심보감은 제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것을 hwp로 편집한 것입니다.

이 명심보감은 미진한 점이 많으니, 앞으로 제 홈페이지에 들르셔서 수정된 명심보감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수정된 명심보감을 받고 싶으신 분은 orinoko@shinbiro.com으로 전자 메일을 주시면 명심보감의 판(版)을 거듭할 때마다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앞 부분에는 원문만 실었고, 뒷 부분에서 번역과 해설을 달았습니다. 앞 부분의 원문은 증보편(增補篇)이하의 5개의 편(篇)은 생략하였습니다. 증보편 이하 5개의 편은 근래에 첨가된 것으로 원문과 체제도 다르고, 문체도 사뭇 다르기 때문에 생략하였습니다. 단, 번역 부분에서는 후대에 첨가된 5개의 편(篇)도 함께 실었습니다.

⼖처음에는 번역문을 읽고, 그 다음에 원문만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며 읽기를 바랍니다. 또는 한자(漢字)를 많이 아는 사람은 원문으로 먼저 읽고, 스스로 해석이 되지 않는 부분은 번역문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繼善篇

○子曰:「爲善者天報之以福,爲不善者天報之以禍῁」

○漢昭烈將終,勅後主曰:「勿以惡小而爲之,勿以善小而不爲῁」

○莊子曰:「一日不念善,諸惡皆自起῁」

○太公曰:「見善如渴,聞惡如聾῁」又曰:「善事須貪,惡事莫樂῁」

○馬援曰:「終身行善,善猶不足῁一日行惡,惡自有餘῁」

○司馬溫公曰:「積金以遺子孫,未必子孫能盡守῁積書以遺子孫,未必子孫能盡讀῁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以爲子孫之計῁」

○景行錄曰:「恩義廣施,人生何處不相逢?讐怨莫結,路逢狹處難回避῁」

莊子曰:「於我善者我亦善之,於我惡者我亦善之῁我旣於人無惡,人能於我無惡哉!」

○東岳聖帝垂訓曰:「一日行善,福雖未至,禍自遠矣῁一日行惡,禍雖未至,福自遠矣῁行善之人,如春園之草,不見其長,日有所增῁行惡之人,如磨刀之石,不見其損,日有所虧῁」

○子曰:「見善如不及῁見不善如探湯῁」

天命篇

○孟子曰:「順天者存,逆天者亡῁」

○康節邵先生曰:「天聽寂無音,蒼蒼何處尋?非高亦非遠,都只在人心῁」

○玄帝垂訓曰:「人間私語,天聽若雷῁暗室欺心,神目如電῁」

○益智書云:「惡囬若滿,天必戮之῁」

○莊子曰:「若人作不善,得顯名者,人雖不害,天必誅之῁」

○種瓜得瓜,種豆得豆῁天網恢恢,疏而不漏῁

○子曰:「獲罪於天,無所禱也῁」

⼖順命篇

○子夏曰:「死生有命,富貴在天῁」

○萬事分已定,浮生空自忙῁

○景行錄云:「禍不可以倖免,福不可以再求῁」

○時來,風送騰王閣῁運退,雷轟薦福碑῁

列子曰:「痴聾痼啞家豪富,智慧聰明却受貧῁年月日時該栽定,算來由命不由人῁」

⼖孝行篇

○詩曰:「父兮生我,母兮鞠我῁哀哀父母,生我垤勞῁欲報深恩,昊天罔極῁」

孝子之事親也:居則致其敬,養則致其樂,病則致其憂,喪則致其哀,祭則致其嚴῁

○父母在,不遠遊῁遊必有方῁

○父命召,唯而不諾῁食在口則吐之῁

○太公曰:「孝於親,子亦孝之῁身旣不孝,子何孝焉?」

○孝順還生孝順子,歑逆還生歑逆兒῁不信但看畯頭水,點點滴滴不差移!

⼖正己篇

○性理書云:「見人之善,而尋己之善῁見人之惡,而尋己之惡῁如此方是有益῁」

○景行錄云:「大丈夫,當容人῁無爲人所容῁」

○康節邵先生曰:「聞人之謗,未嘗怒῁聞人之譽,未嘗喜῁聞人言人之惡,未嘗和῁聞人言人之善,則就而和之,又從而喜之῁故其詩曰:『樂見善人,樂聞善事,樂道善言,樂行善意῁』聞人之惡如負芒刺,聞人之善如佩蘭蕙῁」

○道吾惡者是吾師῁道吾好者是吾賊῁

○勤爲無價之寶῁愼是護身之符῁

○景行錄曰:「保生者寡慾,保身者避名῁無慾易,無名難῁」

○子曰:「君子有三戒:少之時,血氣未定,戒之在色῁及其壯也,血氣方剛,戒之在鬪῁及其老也,血氣旣衰,戒之在得῁」

○孫眞人養生銘云:「怒甚偏傷氣,思多太損神῁神疲心易役,氣弱病相因῁勿使悲歡極,當令飮食均῁再三防夜醉,第一戒晨嗔῁」

○景行錄曰:「食淡精神爽,觀淸夢寐安῁」

○定心應物,雖不讀書,可以爲有德君子῁

○近思錄云:「懲忿如救火,窒慾如防水῁」

○夷堅志云:「避色如避讐,避風如避箭῁莫喫空心茶,少食中夜飯῁」

○荀子曰:「無用之辯,不急之察:棄而勿治῁」

○子曰:「衆惡之,必察焉῁衆好之,必察焉῁」

○酒中不語,眞君子῁財上分明,大丈夫῁

○萬事從寬,其福自厚῁

○太公曰:「欲量他人,先須自量῁傷人之語,還是自傷῁含血噴人,先汚其口῁」

○凡喜無益,惟勤有功῁

○太公曰:「瓜田勿晾履,李下不整冠῁」(晾一作納)

景行錄曰:「心可逸,形不可不勞῁道可樂,身不可不憂῁形不勞,則怠惰易弊῁身不憂,則荒淫不定῁故逸生於勞而常休,樂生於憂而無厭῁逸樂者憂勞其可忘乎?」

○耳不聞人之非,目不視人之短,口不言人之過:庶幾君子!

○蔡伯吗曰:「喜怒在心,言出於口:不可不愼也῁」

○宰予晝寢,子曰:「朽木不可雕也,糞土之墻不可歊也῁」

○紫虛元君誠諭心文曰:「福生於淸儉,德生於卑退,道生於安靜,命生於和暢,患生於多慾,禍生於多貪,過生於輕慢,罪生於不仁῁戒眼莫看他非,戒口莫談他短,戒心莫自貪嗔,戒身莫隨惡伴῁無益之言莫妄爲,不干己事莫妄爲῁尊君王孝父母,敬尊長奉有德,別賢愚恕無識῁物順來而勿拒,物旣去而勿追῁身未遇而勿望,事已過而勿思῁聰明多暗昧,計算失便宜῁損人終自失,依勢禍相隨῁戒之在心,守之在氣῁爲不節而亡家,因不廉而失位῁勸君自警於平生,可歎可警而可畏῁上臨之以天鑑,下察之以地祇῁明有王法相繼,暗有鬼神相隨῁惟正可守,心不可欺῁戒之戒之!」

安分篇

○景行錄云:「知足可樂,務貪則憂῁」

○知足者,貧賤亦樂῁不知足者,富貴亦憂῁

○濫想徒傷神,妄動反致禍῁

○知足常足,終身不辱῁知止常止,終身無恥῁

○書曰;「滿招損,謙受益῁」

○擊壤詩曰:「安分身無辱,知機心自閑῁雖居人世上,却是出人間῁」

存心篇

○景行錄云:「坐密室如通衢,馭寸心如六馬:可免過῁」

擊壤詩云:「富貴如將智力求,仲尼年少合封侯῁世人不解天意,空使身心半夜愁῁」

○范忠宣公戒子弟曰:「人雖至愚,責人則明῁雖有聰明,恕己則昏῁爾曹但當以責人之心責己,恕己之心恕人:不患不到聖賢地位也῁」

○子曰:「聰明思睿,守之以愚῁功被天下,守之以讓῁勇力振世,守之以怯῁富有四海,守之以謙῁」

○素書云:「薄施厚望者不報,貴而忘賤者不久῁」

○施恩勿求報,與人勿追悔῁

○孫思邈曰:「膽欲大,而心欲小῁知欲圓,而行欲方῁」

○念念要如臨敵日,心心常似過橋時῁

○懼法朝朝樂,欺公日日憂῁

○朱文公曰:「守口如甁,防意如城῁」

○心不負人,面無慙色῁

○人無百歲人,枉作千年計῁

○寇萊公六悔銘云:「官行私曲失時悔῁富不儉用貧時悔῁藝不少學過時悔῁見事不學用時悔῁醉後狂言醒時悔῁安不將息病時悔῁」

○益智書云:「寧無事而家貧,莫有事而家富῁寧無事而住茅屋,莫有事而住金屋῁寧無病而食皦飯,不有病而服良藥῁」

○心安茅屋穩,性定菜羹香῁

○景行錄云:「責人者不全交,自恕者不改過῁」

○夙興夜寐,所思忠孝者,人雖不知,天必知之῁飽食煖衣,怡然自衛者,身雖安,其如子孫何?

○以愛妻子之心事親,則曲盡其孝῁以保富貴之心奉君,則無往不忠῁以責人之心責己,則寡過῁以恕己之心恕人,則全交῁

○爾謀不臧,悔之何及?爾見不長,敎之何益?利心專則背道,私意確則滅公῁

○生事事生,省事事省῁

戒性篇

○景行錄云:「人性如水:水一傾則不可復,性一縱則不可反῁制水者必以堤防,制性者必以禮法῁」

○忍一時之氣,免百日之憂῁

○得忍且忍,得戒且戒῁不忍不戒,小事成大῁

○愚濁生嗔怒,皆因理不通῁休添心上火,只作耳邊風῁長短家家有,炎凉處處同῁是非無相實,究竟摠成空῁

○子張欲行,辭於夫子,「願賜一言,爲修身之美῁」子曰:「百行之本,忍之爲上῁」子張曰:「何爲忍之?」子曰:「天子忍之,國無害῁諸侯忍之,成其大῁官吏忍之,進其位῁兄弟忍之,家富貴῁夫妻忍之,終其世῁朋友忍之,名不廢῁自身忍之,無禍害῁」子張曰:「不忍何如?」夫子曰:「天子不忍,國空虛῁諸侯不忍,喪其軀῁官吏不忍,刑法誅῁兄弟不忍,各分居῁夫妻不忍,令子孤῁朋友不忍,情意疎῁自身不忍,患不除῁」子長曰:「善哉善哉!難忍難忍!非人不忍,不忍非人῁」

○景行錄云:「屈己者能處重,好勝者必遇敵῁」

惡人罵善人,善人摠不對῁不對心淸閑,罵者口熱沸῁正如人唾天,還從己身墜῁

我若被人罵,佯聾不分說῁譬如火燒空,不救自然滅῁我心等虛空,摠爾飜脣舌῁

○凡事留人情,後來好相見῁

⼖勤學篇

○子夏曰:「博學而篤志,切問而近思:仁在其中矣῁」

○莊子曰:「人之不學,若登天而無術῁學而智遠,若披祥雲而覩靑天,如登高山而望四海῁」

○禮記曰:「玉不琢,不成器῁人不學,不知義῁」

○太公曰:「人生不學,冥冥如夜行῁」

○韓文公曰:「人不通古今,馬牛而襟呺῁」

朱文公曰:「家若貧,不可因貧而廢學῁家若富,不可恃富而怠學῁貧若勤學,可以立身῁富若勤學,名乃榮光῁惟見學者顯達,不見學者無成῁學者乃身之寶,學者乃世之珍῁是故學則乃爲君子,不學則乃爲小人῁後之學者,各宜勉之῁」

○徽宗皇帝曰:「學者,如禾如稻῁不學者,如蒿如草῁如禾如稻兮!國之精糧,世之大寶῁如蒿如草兮!耕者憎嫌,鋤者煩惱῁他日面墻,悔之已老῁」

○子曰:「學如不及,惟恐失之῁」

訓子篇

○景行錄云:「賓客不來,門戶俗῁詩書無敎,子孫愚῁」

○莊子曰:「事雖小,不作不成῁子雖賢,不敎不明῁」

○黃金滿櫳,不如敎子一經῁賜子千金,不如敎子一藝῁

○至樂莫如讀書,至要莫如敎子῁

○呂滎公曰:「內無賢父兄,外無嚴師友:而能有成者鮮矣!」

○太公曰:「男子失敎,長必頑愚῁女子失敎,長必皦疏῁」

○男年長大,莫習樂醉῁女年長大,莫令遊走῁

○嚴父出孝子,嚴母出孝女῁

○憐兒多與棒,憎兒多與食῁

○人皆愛珠玉,我愛子孫賢῁

省心篇·上

○景行錄云:「寶貨,用之有盡῁忠孝,享之無窮῁」

○家和貧也好,不義富如何?但存一子孝,何用子孫多?

○父不憂心因子孝,夫無煩惱是妻賢῁言多語失皆因酒,義斷親疎只爲錢῁

○旣取非常樂,須防不測憂῁

○得寵思辱,居安慮危῁

○榮輕辱淺,利重害深῁

○甚愛必甚費῁甚譽必甚毁῁甚喜必甚憂῁甚贓必甚亡῁

○子曰:「不觀高崖,何以知顚墜之患?不臨深淵,何以知沒溺之患?不觀巨海,何以知風波之患?」

○欲知未來,先察已往῁

○明鏡所以察形,往古所以知今῁

○過去事,如明鏡῁未來事,暗似漆῁

○明朝之事,薄暮不可必῁薄暮之事,礍時不可必῁

○天有不測風雲,人有朝夕禍福῁

○未歸三尺土,難保百年身῁已歸三尺土,難保百年墳῁

景行錄云:「木有所養,則根本固而枝葉茂,棟樑之材成῁水有所養,則泉源壯而流波長,灌漑之利博῁人有所養,則志氣大而識見明,忠義之士出:可不養哉?」

○自信者,人亦信之:吳越皆兄弟῁自疑者,人亦疑之:身外皆敵國῁

○疑人莫用,用人勿疑῁

諷諫云:「水底魚天邊雁,高可射兮低可釣῁惟有人心咫尺間,咫尺人心不可料῁」

○畵虎畵皮難畵骨,知人知面不知心῁

○對面共語,心隔千山῁

○海枯終見底,人死不知心῁

○太公曰:「凡人不可逆相,海水不可斗量῁」

○景行錄云:「結怨於人,謂之種禍῁捨善不爲,謂之自賊῁」

○若聽一面說,便見相離別῁

○飽煖思淫慾,飢寒發道心῁

○疏廣曰:「賢人多財,損其志῁愚人多財,益其過῁」

○人貧智短,福至心靈῁

○不經一事,不長一智῁

○是非終日有,不聽自然無῁

○來說是非者,便是是非人῁

擊壤詩云:「平生不作皺眉事,世上應無切齒人῁有名豈在鐫頑石?路上行人口勝碑!」

○有麝自然香,何必當風立?

○有福莫享盡,福盡身貧窮῁有勢莫使盡,勢盡寃相逢῁福兮常自惜,勢兮常自恭῁人生驕與侈,有始多無終῁

○王參政四留銘:「留有餘不盡之巧,以還造化῁留有餘不盡之祿,以還朝廷῁留有餘不盡之財,以還百姓῁留有餘不盡之福,以還子孫῁」

○黃金千兩未爲貴,得人一語勝千金῁

○巧者拙之奴,苦者樂之母῁

○小船不堪重載,深逕不宜獨行῁

○黃金未爲貴,安樂値錢多῁

○在家不會邀賓客,出外方知少主人῁

○貧居鬧市無相識,富住深山有遠親῁

○人義盡從貧處斷,世情便向有錢家῁

○寧塞無底缸,難塞鼻下橫῁

○人情皆爲窘中疎῁

○郊天禮廟,非酒不享῁君臣朋友,非酒不義῁鬪爭相和,非酒不勸῁故酒有成敗,而不可泛飮之῁

○子曰:「士志於道而恥惡衣惡食者,未足與議也῁」

○荀子云:「士有妬友,則賢交不親῁君有妬臣,則賢人不至῁」

○天不生無祿之人,地不長無名之草῁

○大富由天,小富由勤῁

○成家之兒,惜糞如金῁敗家之兒,用金如糞῁

○康節邵先生曰:「閑居愼勿說無妨,瀮說無妨便有妨῁爽口物多能作疾,快心事過必有殃῁端其病後能服藥,不若病前能自防῁」

○梓潼帝君垂訓:妙藥難醫寃債病,橫財不富命窮人῁生事事生君莫怨,害人人害汝休嗔῁天地自然皆有報,遠在兒孫近在身῁

○花落花開開又落,金衣布衣更換着῁豪家未必常當貴,貧家未必長寂寞῁扶人未必上靑曨,推人未必塡溝壑῁勸君凡事莫怨天,天意於人無厚薄῁

○堪歎人心毒似蛇,誰知天眼轉如車?去年妄取東隣物,今日還歸北舍家῁無義錢財湯潑雪,嬸來田地水推沙῁若將狡譎爲生計,恰似朝開暮落花῁

○無藥可醫卿相壽,有錢難買子孫賢῁

○一日淸閑,一日仙῁

省心篇·下

眞宗皇帝御製曰:「知危識險,終無羅網之門῁擧善薦賢,自有安身之路῁施恩布德,乃世代之榮昌῁懷妬報寃,與子孫之爲患῁損人利己,終無顯達雲仍῁損衆成家,豈有長久富貴?改名異體,皆因巧語而生῁禍起傷身,皆是不仁之召῁」

○神宗皇帝御製:「遠非道之財,戒過度之酒῁居必擇隣,交必擇友῁嫉妬勿起於心,讒言勿宣於口῁骨肉貧者莫疎,他人富者莫厚῁克己以勤儉爲先,愛衆以謙和爲首῁常思已往之非,每念未來之咎῁若依朕之斯言,治家國而可久῁」

高宗皇帝御製:「一星之火,能燒萬頃之薪῁半句非言,誤損平生之德῁身被一縷,常思織女之勞῁日食三朄,每念農夫之苦῁苟貪妬損,終無十載安康῁積善存仁,必有榮華後裔῁福緣善慶,多因積行而生῁入聖超凡,盡是眞實而得῁」

○王良曰:「欲知其君,先視其臣῁欲知其人,先視其友῁欲知其父,先視其子῁君聖臣忠,父慈子孝῁」

○家語云:「水至淸則無魚,人至察則無徒῁」

○許敬宗曰:「春雨如膏,行人惡其泥娨῁秋月揚輝,盜者憎其照鑑῁」

景行錄云:「大丈夫:見善明故,重名節於泰山῁用心剛故,輕死生於鴻毛῁」

○悶人之凶῁樂人之善῁濟人之急῁救人之危῁

○經目之事,猶恐未眞:背後之言,豈足深信?

○不恨自家蒲繩短,只恨他家苦井深!

○贓濫滿天下,罪拘薄福人῁

○天若改常,不風卽雨῁人若改常,不病卽死῁

○狀元詩云:「國正天心順,官淸民自安῁妻賢夫過少,子孝父心寬῁」

○子曰:「木受繩則直,人受諫則聖῁」

○一派靑山景色幽,前人田土後人收῁後人收得莫歡喜,更有收人在後頭!

○蘇東坡云:「無故而得千金:不有大福,必有大禍῁」

○康節邵先生曰:「有人來問卜,如何是禍福?我虧人是禍,人虧我是福῁」

○大廈千間,夜臥八尺῁良田萬頃,日食二升῁

○久住令人賤,頻來親也疎῁但看三五日,相見不如初῁

○渴時一滴如甘露,醉後添盃不如無῁

○酒不醉人人自醉,色不迷人人自迷῁

○公心若比私心,何事不辨?道念若同情念,成佛多時!

○濂溪先生曰:「巧者言,拙者默῁巧者勞,拙者逸῁巧者賊,拙者德῁巧者凶,拙者吉῁嗚呼!天下拙:刑政撤,上安下順,風淸弊絶῁」

○易曰:「德薄而位尊,智小而謀大:無禍者鮮矣!」

○說苑云:「官怠於宦成῁病加於小愈῁禍生於懈惰῁孝衰於妻子῁察此四者,愼終如始῁」

○器滿則溢,人滿則喪῁

○尺璧非寶,寸陰是競῁

○羊羹雖美,衆口難調῁

○白玉投於泥塗,不能汚涅其色῁君子行於濁地,不能染亂其心῁松栢可以耐雪霜,明智可以涉艱危῁

○入山擒虎易,開口告人難῁

○遠水不救火,遠親不如隣῁

○太公曰:「日月雖明,不照覆盆之下῁刀劍雖快,不斬無罪之人῁非災橫禍,不入愼家之門῁」

○太公曰:「良田萬頃,不如薄藝隨身῁」

○性理書云:「接物之要:己所不欲,勿施於人;行有不得,反求諸己῁」

○酒色財氣四堵墻,多少賢愚在內廂῁若有世人跳得出,便是神仙不死方῁

立敎篇

○子曰:「立身有義,而孝爲本῁喪祀有禮,而哀爲本῁戰陣有列,而勇爲本῁治政有理,而農爲本῁居國有道,而嗣爲本῁生財有時,而力爲本῁」

○讀書起家之本῁循理保家之本῁勤儉治家之本῁和順齊家之本῁

○孔子三計圖云:「一生之計在於幼῁一年之計在於春῁一日之計在於寅῁幼而不學,老無所知῁春若不耕,秋無所望῁寅若不起,日無所辦῁」

性理書云:「五敎之目:父子有親,君臣有義,夫婦有別,長幼有序,朋友有信῁」

○三綱:君爲臣綱,父爲子綱,夫爲婦綱῁

○王瘓曰:「忠臣不事二君,烈女不更二夫῁」

○忠子曰:「治官莫若平,臨財莫若廉῁」

○張思叔座右銘曰:「凡語必忠信῁凡行必篤敬῁飮食必愼節῁字劃必楷正῁容貌必端莊῁衣冠必肅整῁步履必安詳῁居處必正靜῁作事必謀始῁出言必顧行῁常德必固持῁然諾必重應῁見善如己出῁見惡如己病:凡此十四者,皆我未深省,書此當座隅,朝夕視爲警῁」

○范益謙座右戒曰:「一不言朝廷利害邊報差除῁二不言州縣官員長短得失῁三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四不言仕進官職趨時附勢῁五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六不言淫晁戱慢評論女色῁七不言求覓人物干索酒食῁」又曰:「一人付書信不可開坼沈滯῁二與人幷座不可窺人私書῁三凡入人家不可看人文字῁四凡借人物不可損壞不還῁五凡喫飮食不可揀擇去取῁六與人同處不可自擇便利῁七凡人富貴不可歎羨灲毁῁凡此數事有犯之者足以見用心之不肖,於存心修身,大有所害:因書以自警῁

○武王問太公曰:「人居世上,何得貴賤貧富不等?願聞說之,欲知是矣!」太公曰:「富貴如聖人之德,皆由天命῁富者用之有節,不富者家有十盜῁」武王曰:「何爲十盜?」太公曰:「時熟不收爲一盜῁收積不了爲二盜῁無事燃燈寢睡爲三盜῁汹懶不耕爲四盜῁不施工力爲五盜῁專行巧害爲六盜῁養女太多爲七盜῁晝眠懶起爲八盜῁貪酒嗜慾爲九盜῁强行嫉妬爲十盜῁」武王曰:「家無十盜,不富者,何如?」太公曰:「人家必有三耗῁」武王曰:「何名三耗?」太公曰:「倉庫漏濫不蓋,鼠雀亂食爲一耗῁收種失時爲二耗῁抛撒米穀穢賤爲三耗῁」武王曰:「家無三耗,不富者,何如?」太公曰:「人家必有一錯Ҷ二誤Ҷ三痴Ҷ四失Ҷ五逆Ҷ六不祥Ҷ七奴Ҷ八賤Ҷ九愚Ҷ十强:自招其禍,非天降殃῁」武王曰:「願悉聞之῁」太公曰:「養男不敎訓爲一錯῁櫖孩勿訓爲二誤῁初迎新婦不行嚴訓爲三痴῁未語先笑爲四失῁不養父母爲五逆῁夜起赤身爲六不祥῁好挽他弓爲七奴῁愛騎他馬爲八賤῁喫他酒勸他人爲九愚῁喫他飯命朋友爲十强῁」武王曰:「甚美誠哉!是言也!」

治政篇

○明道先生曰:「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於人必有所濟῁」

○唐太宗御製云:「上有麾之,中有乘之,下有附之῁幣帛衣之,倉弟食之:爾俸爾祿,民膏民脂῁下民易虐,上蒼難欺῁」

童蒙訓曰:「當官之法,唯有三事:曰淸Ҷ曰愼Ҷ曰勤:知此三者知所以持身矣!」

○當官者必以暴怒爲戒῁事有不可,當詳處之,必無不中῁若先暴怒,只能自害,豈能害人?

○事君如事親,事長官如事兄,與同僚如家人,待群吏如奴僕,愛百姓如妻子,處官事如家事,然後能盡吾之心῁如有毫末不至,皆吾心有所未盡也῁

○或問:「簿佐令者也῁簿所欲爲,令或不從,柰何?」伊川先生曰:「當以誠意動之῁今令與簿不和,只是爭私意῁令是邑之長,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過則歸己,善則唯恐不歸於令,積此誠意,豈有不動得人?」

劉安禮問臨民,明道先生曰:「使民各得輸其情῁」問御吏曰:「正己以格物῁」

○抱朴子曰:「迎斧鉞而正諫,據鼎篳而盡言:此謂忠臣也῁」

治家篇

○司馬溫公曰:「凡諸卑幼,事無大小,毋得專行῁必咨稟於家長῁」

○待客不得不豊,治家不得不儉῁

○太公曰:「痴人畏婦,賢女敬夫῁」

○凡使奴僕,先念飢寒῁

○子孝雙親樂,家和萬事成῁

○時時防火發,夜夜備賊來῁

○景行錄云:「觀朝夕之早晏,可以卜人家之興替῁」

○文仲子曰:「婚娶而論財,夷虜之道也῁」

安義篇

○顔氏家訓曰:「夫有人民,而後有夫婦῁有夫婦,而後有父子῁有父子,而後有兄弟῁一家之親,此三者而已矣῁自玆以往,至于九族,皆本於三親焉῁故於人倫爲重也:不可無篤῁」

○莊子曰:「兄弟爲手足,夫婦爲衣服῁衣服破時更得新,手足斷處難可續῁」

蘇東坡云:「富不親兮貧不疎,此是人間大丈夫῁富則進兮貧則退,此是人間眞小輩῁」

遵禮篇

○子曰:「居家有禮故長幼辨῁閨門有禮故三族和῁朝廷有禮故官爵序῁田獵有禮故戎事閑῁軍旅有禮故武功成῁」

○子曰:「君子有勇而無禮爲亂,小人有勇而無禮爲盜῁」

○曾子曰:「朝廷莫如爵,鄕黨莫如齒,輔世長民莫如德῁」

○老少長幼,天分秩序:不可悖理而傷道也῁

○出門如見大賓,入室如有人῁

○若要人重我,無過我重人῁

○父不言子之德,子不談父之過῁

言語篇

○劉會曰:「言不中理,不如不言῁」

○一言不中,千語無用῁

○君平曰:「口舌者:禍患之門,滅身之斧也῁」

○利人之言,煖如綿絮῁傷人之語,利如荊棘῁一言半句,重値千金῁一語傷人,痛如刀割῁

○口是傷人斧,言是割舌刀῁閉口深藏舌,安身處處牢῁

○逢人且說三分話,未可全抛一片心῁不硲虎生三個口,只恐人情兩樣心῁

○酒逢知己千鐘少,話不投機一句多῁

交友篇

○子曰:「與善人居,如入芝蘭之室,久而不聞其香,卽與之化矣῁與不善人居,如入鮑魚之肆,久而不聞其臭,亦與之化矣῁丹之所藏者赤,漆之所藏者黑῁是以君子必愼其所與處者焉῁」

○家語云:「與好學人同行,如霧露中行,雖不濕衣,時時有潤῁與無識人同行,如厠中坐,雖不汚衣,時時聞臭῁」

○子曰:「晏平仲,善與人交:久而敬之῁」

○相識滿天下,知心能幾人῁

○酒食兄弟千個有,急難之朋一個無῁

○不結子花休要種,無義之朋不可交῁

○君子之交淡如水,小人之交甘若醴῁

○路遙知馬力,日久見人心῁

婦行篇

○益智書云:「女有四德之譽:一曰婦德,二曰婦容,三曰婦言,四曰婦工也῁婦德者不必才名絶異,婦容者不必顔色美麗,婦言者不必辯口利詞,婦工者不必技巧過人也῁其婦德者淸貞廉節,守分整齊,行止有恥,動靜有法,此爲婦德也῁婦容者洗浣塵垢,衣服鮮潔,沐浴及時,一身無穢,此爲婦容也῁婦言者擇師而說,不談非語,時然後言,不厭於人,此爲婦言也῁婦工者專勤紡績,勿好暈酒,供具甘旨,以奉賓客,此爲婦工也῁此四德者是婦人之大德,而不可缺之者也῁爲之甚易,務之在正῁依此而行,是爲婦節῁」

○太公曰:「婦人之禮:語必細῁」

○賢婦令夫貴,娞婦令夫賤῁

○家有賢妻,夫不遭橫禍῁

○賢婦和六親,娞婦破六親῁

繼善篇

계선편은 명심보감의 첫번째 편이다. 계선(繼善..선을 잇는다?)이란 말은 아마도 사람은 착한 본성을 타고난다는 맹자의 성선설(性善說)을 전제로 한 듯하다. 즉, 사람은 날 때부터 하늘이 부여한 선한 본성을 지니고 있다. 다만, 각 개인의 기질(氣質)적인 차이 때문에, 또는 사리사욕(私利私慾) 때문에 그 선한 본성을 가리우기도 하는 것이다. 배움이란 바로 사람이 타고난 그 선한 본성을 악에 물들이지 않고 그 본성의 처음을 회복하는 과정이기도 한 것이다. 대학(大學)의 첫머리에서도 "대학의 도는 밝게 타고난 덕(善)을 밝히는 데 있다"(大學之道,在明明德)라고 하였으니, 선한 본성을 이어간다는 것은 배움의 첫 목표로서 명심보감의 첫번째 편을 이룰 만하다 할 것이다. 따라서 이 편에서는 선악(善惡)에 관한 글귀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럼 과연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인가? 그것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아마도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천성적으로 선악을 구분할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子曰: {爲善者, 天報之以福; 爲不善者, 天報之以禍῁}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善)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福)으로 갚고, 불선(不善)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화(禍)로서 갚느니라.

(字義) ○子는 남자에 대한 통칭(通稱)이다. 특히 子라고만 할 때는 주지하다시피 공자(孔子)를 지칭한다. ○한문의 경우, 댓구를 이루어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도 善과 不善, 福과 禍의 대비로 두 문장이 댓구를 이룬다. ○爲는 타동사로 "~을 하다. ~을 행하다"의 뜻. ○"~~者"는 "~하는 사람, ~하는 것"의 뜻으로 문장내에서 다른 말 뒤에 붙어서 명사구를 형성하여 의미의 한 단락을 이룬다. 따라서 끊어 읽는 구두점이 된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는 "爲善者"가 명사구로 의미의 한 단락을 이룬다. ○報는 갚을 보. ⯇報恩(보은), 報復(보복), 報答(보답)

● 之의 쓰임새에 대해서...

之는 술어로는 "~에 가다" (갈 지)의 뜻이고, 어조사로는 우리말의 관형격 조사인 "~의"의 뜻이 있다. 어조사로서 또 하나의 쓰임새는 목적어·대명사(지시대명사)로서의 之를 들 수 있다. 한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글자가 바로 이 "之"자(字)이지만 다소 그 쓰임새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어서 이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흔히 之를 목적어·대명사로 보아 "이것을," "그것을" 등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것만으로는 之의 쓰임새를 온전히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 만약 之가 "목적어·대명사"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진다면, 之앞에는 반드시 타동사만 와야 할 것이며, 또한 대명사로서 之가 받는 목적어가 문장내에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오해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之는 타동사는 물론이고, 자동사 뒤에도 붙어서 두루 쓰이는 글자이며, 또한 문장내에 대명사로서 之가 받는 목적어가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즉, 之를 목적어·대명사라는 명칭으로 불러서는 之의 쓰임새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또한 오역(誤譯)의 가능성도 상당히 많다. 이에 우리 선조들은 之를 "어조사"라는 다소 애매한 명칭으로 이 之자를 불렀을지도 모른다.

之는 목적어·대명사라기 보다는 문장의 어감(語感)이나, 어기(語氣), 어세(語勢) 등을 위해서 더 많이 쓰인 글자이다. 즉, 之자는 무엇을 지칭하기 위한 대명사라기 보다는 문장의 균형감과 안정감을 유지하고, 어조(語調)를 고르기 위한 글자로서의 기능이 더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之자는 此(이것을), 是(이것을) 등과 같은 글자처럼 그 지시성(指示性)이 강한 글자가 아니며, 다만 문장의 안정감과 어조 등을 위해서 붙여준 글자에 불과한 것으로 우리말로 "이것을," "그것을" 이라고 하여 지시대명사로 번역될 성격의 글자가 아닌 것이다. 우리 선조들께서 옮겨 놓은 각종 언해본(諺解本) 등을 살펴 보면 之자를 "이것을," "그것을"이라고 해석한 경우가 절대로 없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이 之자를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이 명심보감에서는 之를 대명사·목적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며, 옛 전례대로 "어조사"라는 명칭으로 부를 것이다. 이 之자의 쓰임새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한문의 독특한 어감이나 문장 형식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의 끝부분에서 부록으로 之자의 쓰임새에 대해 별도로 자세히 설명하였으니 참조바란다.

漢昭烈將終, 勅後主曰: {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小而不爲῁}

한(漢)나라 소열제(昭烈帝)가 장차 죽음에 이르러, 후주(後主)를 경계하여 이르셨다. 악(惡)이 적다고 하여 해서는 안되며, 선(善)이 적다고 하여 안해서는 안되느니라.

(字義) ○昭烈은 촉한(蜀漢)의 유비(劉備)가 황제가 된 후의 칭호이다. ○將은 "장차 장"으로 미래 시제를 나타낸다. ⯇將次(장차), 將來(장래). ○終은 "마칠 종"으로 죽음을 뜻하기도 한다. ⯇臨終(임종). ○勅(칙)은 경계하여 타이른다는 뜻이다(삼갈 칙. 飭(칙)과 같음). 현대에는 주로 勅使(칙사), 勅令(칙령) 등의 뜻으로 쓴다. 여기서 "술어+사람+曰~"의 구문은 잘 쓰이는 관용구이니 알아둘 필요가 있다. ○後主는 글자 의미로는 "다음 임금"을 뜻한다.(主가 임금이란 뜻) 여기서는 유비의 아들을 의미한다. ○이 문장 역시 댓구문을 이룬다. 특히 글자수까지도 대칭을 이루게 하여 마지막 줄에 "不爲之"라 하지 않았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하나 알아둘 점은 일반적으로 어조사 之는 "不+술어+之"의 형태로는 대체로 쓰이지 않는다(쓰이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쓰이지 않음). "不+술어+之"의 구문은 어세(語勢)가 좋지 못하고 어조(語調)가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특별한 어감을 주기 위한 경우가 아니면 대체로 之를 쓰지 않는 것이다. ○以는 주로 명사(구)의 앞 또는 뒤에 붙어서 "~로서"의 뜻이지만, 以뒤에 명사절을 받으면 "이유"를 나타낸다. 즉, "~하여서, ~이기 때문에"의 뜻이 된다. 이 문장에서도 "惡小"라는 명사절을 받아, "악이 적다는 이유로~, 악이 적기 때문에"의 뜻이 된다. ○勿은 금지사로 주로 문장 앞에 쓰인다. 즉 우리말로는 勿이 "爲之"에 걸리지만, 한문에서는 勿을 맨 앞으로 돌린다. ○"勿以~而~"구문은 마치 영어의 "not~because~"구문과 같다. 즉, "~하다고 해서 ~하지 않는다"의 뜻이다.

莊子曰: {一日不念善, 諸惡自皆起῁}

장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루라도 선(善)을 생각하지 아니하면 모든 악(惡)이 스스로 다 일어나느니라.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念(념)은 "~을 생각하다" ○諸는 모두 제. 주로 명사앞에 붙어서 "한정어"로 쓰인다. ⯇諸君(제군), 諸國(제국). ○皆는 모두 개. 주로 "주격 대명사"로 쓰인다.

太公曰: {見善如渴; 聞惡如聾῁} 又曰: {善事須貪; 惡事莫樂῁}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선한 것 보기를 목 마르듯이(목이 말라 물을 구하듯이) 하고, 악한 것 듣기를 귀머거리처럼 하라. 또 이르셨다. 선한 일은 모름지기 탐할 것이요, 악한 일은 즐기지 말 것이다.

(字義) ○渴은 목마를 갈. ⯇渴症(갈증), 渴望(갈망). ○聾은 귀머거리 롱. ⯇聾啞(농아). ○須는 모름지기 수. "모름지기 ~해야 한다"의 뜻. ○莫(막)은 금지사. ○한문의 어순을 "술목관계"라 하여 술어 다음에 목적어가 온다고 한다. 이는 한 음절의 술어와 한 음절의 목적어가 있을 때의 관계이다. 예를 들면 登山, 守節, 退社 등등의 경우가 있다. 그러나 두 음절의 목적어일 때는 이러한 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즉, 두 음절의 목적어일 때는 강조하기 위해 목적어를 술어보다 앞에 쓰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위의 문장에서도 見善, 聞惡은 술목관계이지만, 善事, 惡事는 술어 앞에다 쓰고 있다. 단, 목적절을 받을 때는 영어의 어순과 마찬가지로 "술어+목적절"의 어순이 된다.

馬援曰: {終身行善, 善猶不足; 一日行惡, 惡自有餘῁}

마원이 말하였다. 종신토록 선을 행해도 선은 오히려 부족하고, 하루만 악을 행해도 악은 절로 남음이 있느니라.

(字義) ○馬援은 후한(後漢)때 사람. ○終身(종신)은 "몸을 마친다. 죽는다"는 뜻으로 자주 쓰이는 관용구이다. ⯇終身刑(종신형), 終身雇用(종신고용). ○猶는 ⸁오히려 유. ⸂같을(如) 유. 여기서는 부사로 ⸁의 뜻이다. ○餘는 남을 여. ⯇餘暇(여가), 餘力(여력).

司馬溫公曰: {積金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守; 積書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讀: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 以爲子孫之計῁}

사마온 공이 말씀하셨다. 금을 쌓아서(以) 자손에게 물려줘도 자손이 반드시 능히 다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요, 책을 쌓아서(以) 자손에게 물려줘도 반드시 자손이 능히 다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남모르는 곳에 음덕(陰德)을 쌓음으로써(以), 자손의 계책으로(본보기로) 삼는(爲) 것만 못하느니라.

(字義) ○司馬溫은 북송(北宋)의 명신(名臣)이다. ○公은 존칭. ○以는 명사(구)를 앞 또는 뒤에서 받아 "~로서"의 뜻이고, 명사절 다음에 以가 오면 "~하므로써"의 뜻으로 굳이 우리말로 해석할 것도 없다. 그리고 以다음에 명사절이 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유"를 나타내어 "~하기 때문에, ~하여서"의 뜻이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1) "以+명사(구), 명사(구)+以"는 "~로서"의 뜻으로 자격을 나타내고,

(2) "명사절+以"는 "~하므로써, ~하여서"의 뜻으로 앞문장을 뒷문장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3) "以+명사절"은 "~하기에, ~하므로, ~하기 때문에" 등등의 뜻으로 "이유"를 나타낸다.

○遺는 끼칠 유, 줄 유, 남길 유. ○未必은 부분 부정으로 "반드시 ~하는 것은 아니다"의 뜻. ○盡은 ⸁(술어)다할 진. ⸂(부사 또는 대명사)다 진. 모두 진. 여기서는 부사로 ⸂의 뜻이다. ⸂의 뜻으로 쓰일 때 盡은 부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술어 앞에서 쓰인다. 즉, 盡+명사: ~을 다하다. ⸁의 뜻이고, 盡+술어: 모두 ~하다. 다 ~하다. ⸂의 뜻으로 부사 또는 대명사이다. ○"不如~"는 "~만 못하다. 하는 것만 못하다"의 뜻. 不如+명사(구): ~만 못하다. ~만 같지 않다. 不如+서술문: ~하는 것만 못하다. ○冥은 어두울 명. ○爲는 ⸁할 위, ⸂위할 위, ⸃될 위, ⸄~로 삼다. ~로 여기다. ~로 생각하다. 등등 주로 4가지 뜻이 있고 여기서는 ⸄의 뜻으로 쓰였다. ⸄의 뜻으로 쓰일 때는 또한 일반적으로 以와 같이 쓰이기도 한다. 즉, "以A爲B"는 A로서 B로 여기다. 다시말하면, "A를 B로 삼다. 여기다"의 뜻이다. ○마지막 문장의 "以爲子孫之計"에서 위의 해석과는 달리 "以爲"를 한 단어로 보아도 된다. 즉, 以爲는 관용적인 표현으로 굳어져서 "~으로 여기다, ~으로 생각하다, ~으로 삼다"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현대 중국어에서도 "以爲"는 한 단어로 쓰인다.

景行錄曰: {恩義廣施, 人生何處不相逢? 讐怨莫結, 路逢狹處難回避῁}

경행록에 이르기를, 은의(恩義)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어디에 산들 서로 만나지 않겠는가? 원수와 원망을 맺지 마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려우니라.

(字義) ○이 문장 역시 대칭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파악하면 해석하기가 한결 쉽다. 4.4.3으로 끊어 읽는다. ○恩義는 목적어이지만 강조하기 위해 술어 앞에다 쓴다. 즉, 항상 술목관계에 따라 문장을 배열하는 것이 아니다. ○廣(광)은 부사로 쓰였다. 넓을 광. ○生은 "~에 살다" ○何가 붙는 말은 모두 의문문으로 해석한다. 무엇 하. 어찌 하. ○讐는 원수 수. ○狹은 좁을 협. ○難+술어~ : ~하기 어렵다. ○避는 피할 피.

莊子曰: {於我善者我亦善之; 於我惡者我亦善之: 我旣於人無惡, 人能於我無惡哉?}

장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게 선한 사람에게 내가 또한 선하게 대하고, 내게 악한 자라도 내가 또한 선하게 대할지니라. 내가 이미 남에게 악하게 아니하였으면 남도 능히 내게 악함이 없을 것이니라.

(字義) ○者가 있는 문장은 者와 명사구를 이루는 문구를 찾아, 의미의 단락을 구분한다. 여기서는 "於我善者"가 하나의 명사구로 의미의 한 단락을 이룬다. ○善은 여기서 술어로 쓰였다. "~을 선하게 여기다. ~을 선하게 대하다" ○이미 언급했듯이 之는 대명사·목적어로 쓰이기 보다는 문장의 균형감과 안정감을 유지하고 어기(語氣), 어세(語勢) 등을 고르기 위해서 쓰이는 것이다. 즉, 善다음에 之를 붙여 줌으로써 善을 술어가 되게 해주는 어감을 얻는 것이다. ○哉는 감탄형 종결 어조사.

東岳聖帝垂訓曰: {一日行善, 福雖未至, 禍自遠矣; 一日行惡, 禍雖未至, 福自遠矣῁行善之人, 如春園之草, 不見其長, 日有所增; 行惡之人, 如磨刀之石, 不見其損, 日有所虧῁}

동악성제가 훈계를 내려 이르셨다. 하루 선(善)을 행해도 복(福)은 비록 아직 당장 이르지는 아니하나 화(禍)는 저절로 멀어지고, 하루 악을 행해도 화(禍)는 비록 아직 당장 이르지는 아니하나 복(福)은 저절로 멀어지느니라. 선을 행하는 사람은 봄동산의 풀과 같아서 그 풀이 자라는 것을 보지는 못해도 날마다 조금씩 늘어나는 바가 있으며,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돌과 같아서 그것이(그 돌이) 닳아 없어짐을 보지는 못해도 날마다 조금씩 이지러지는 바가 있느니라.

(字義) ○東岳聖帝는 도가(道家)의 사람이다. ○垂는 (위에서 아래로) 드리울 수. ○雖는 비록 수. 주어는 雖앞에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矣(의)는 평서문의 종결형 어조사. 주로 단정, 결과, 확정 등의 뜻을 내포하고 확신을 가지고 말할 때 쓰이는 종결형 어조사이다. 也도 똑같은 종결형 어조사이지만, 也에는 矣에서와 같은 단정, 결과, 확신의 뜻이 약하고 단순히 평서문의 종결을 나타낼 뿐이다. ○其는 주격 또는 소유격 대명사로 쓰인다. 여기서는 其가 春園之草를 받는 대명사이고 주격 또는 소유격으로 해석해 준다. 위에서는 주격으로 해석했다. ○日은 부사로 쓰였다. "날마다"의 뜻. ○有+A= A가 있다. ○磨는 갈 마. ○損은 덜 손 ○虧는 이지러질 휴.

子曰: {見善如不及; 見不善如探湯῁}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을 보기를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이 하고, 불선(不善) 보기를 끓는 물에 손을 넣는 것 같이 하라.

○見善如不及에서 之를 붙여 見善如不及之라 하지 않은 것은 이미 언급했듯이 "不+술어+之"와 같은 구문은 대체로 어세(語勢)가 좋지 못하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쓰이지 않는 것이다.



繼善篇終

天命篇

천명편은 전편(前篇)인 계선편(繼善篇)의 선악에 관한 글귀에 이어서, 하늘을 권선징악의 주관자로서 부각시킨다. 즉, 하늘은 선한 자를 보호하고 악을 응징하는 절대자의 위치에서 인간의 윤리를 관장한다. 따라서 선을 지키고 악을 버리는 것이 바로 하늘의 진리이며, 하늘의 명인 것이다.

孟子曰: {順天者存; 逆天者亡῁}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에 순응하는 자는 살아남고, 하늘을 거스리는 자는 망하느니라.

(字義) ○順은 "쫓을 순"으로 순종하다. 순응하다는 뜻이다. ⯇順應(순응), 順從(순종). ○者는 다른 말과 붙어서 의미의 한 단락을 이룬다. 즉, 여기서는 順天者가 하나의 명사구로 주부(主部)에 해당한다. ○逆은 거스를 역. 順과는 서로 대칭이 되는 말이다. ⯇順風(순풍), 逆風(역풍). ○亡은 망할 망. 고대에 亡자는 無자와 통용되어 쓰였다. 즉 亡을 "무"로 읽었고, 그 의미도 "없을 無"와 같았다. 여기서도 亡(무, 망)는 存과 의미의 대칭을 이룬다. 그러나 흔히 또 存亡(존망)이 한 단어가 되어 "망할 망"으로 읽히기도 하나, 개인적인 생각에 "存亡"의 亡도 본 뜻은 "無"이었을 것이다.


康節邵先生曰: {天聽寂無音, 蒼蒼何處尋? 非高亦非遠, 都只在人心῁}

강절 소 선생이 말씀하셨다. 천청(하늘의 들으심)은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창창한 하늘 어느 곳에서 찾을 것인가? (하늘의 들으심은) 높지도 아니하고 또한 멀지도 아니한지라,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라.

(字義) ○康節 邵 선생은 송(宋)나라 때 사람으로 康節은 죽은 뒤에 지은 이름이고, 성(姓)은 邵이다. ○이 문장은 한 편의 시(詩)라 할 수 있겠다. 2.3 2.3으로 끊어 읽고, 尋과 心은 운자(韻字)이다. ○寂은 고요할 적. ⯇寂寞(적막). ○蒼은 푸를 창. ⯇蒼空(창공). ○都는 "모두 도" ⯇都大體(도대체), 都合(도합) 얼마이다, 도시(都是) 모르겠다. ○A+在+B = A가 B에 있다. 참고로, A(명사)+有+B = A에 B가 있다.

●在와 有, 그리고 存

在와 有는 옥편에 모두 "있을 재, 있을 유"로 그 의미가 똑같게 나오지만 그 용법은 전혀 다르니 반드시 구분하여야 할 것이다. 즉, 그 어순에 주의하도록 한다. 또한 存도 "있을 존"으로 나오지만, 存은 자동사로 "살아남다. 존재하다. 남아있다"의 뜻이며, 타동사로는 주로 "(마음, 품성, 성품 등을) 지니다"의 뜻으로 쓰이므로 有, 在, 存의 그 각각의 쓰임새와 뜻은 전혀 다르니 구분하도록 하자.

玄帝垂訓曰: {人間私語, 天聽若雷; 暗室欺心, 神目如電῁}

현제(玄帝)가 훈계를 내려 말씀하셨다. 사람간의 사사로운 말이라도 천청(하늘의 들으심)은 우레와같고, 암실에서의 속이는 마음이라도 신목(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으니라.

(字義) ○문장의 대칭구조를 파악하며 읽기를 바란다. ○垂는 드리울 수 ⯇率先垂範(솔선수범). ○訓은 가르칠 훈. 여기서는 명사로 쓰였다. ⯇敎訓(교훈), 家訓(가훈). ○欺는 속일 기. ⯇詐欺(사기).


益智書云: {惡囬若滿, 天必戮之῁}

익지서에 이르기를, 나쁜 마음이 가득차면, 하늘이 반드시 죽이느니라.

(字義) ○익지서(益智書)는 송대(宋代)의 책. ○囬은 두레박 관. 여기서 악관(惡囬)은 나쁜 마음을 비유한 것이다. ○戮은 죽일 륙. ⯇殺戮(살륙). ○天必戮之에서 之는 대명사라기 보다는 4.4 라는 한문 고유의 댓구를 맞춤으로써 어기(語氣)를 고르게 하기 위한 것이다. 즉, 之는 此(이것을, 그것을)로 대체될 만큼 지시성(指示性)이 강한 글자가 아니며, 문장의 균형감을 얻기 위해 써준 글자로서 허사(虛辭)에 가깝다.

莊子曰: {若人作不善, 得顯名者, 人雖不害, 天必誅之῁}

장자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사람이 불선(不善)을 짓고도 이름을 드러낼 수 있는 자는, 사람이 비록 해하지 못한다해도 하늘은 반드시 베어버리느니라.

(字義) ○若은 ⸁만약 ~한다면(if), 만약 ~할지라도(even if), ⸂마치 ~와 같다.(like, as if)의 두가지 주된 뜻이 있다. 여기서는 ⸁의 뜻으로 쓰였다. ○得은 "~을 얻다"라는 뜻이지만, 뒤에 술어가 오면 조동사로(can, 가능) 의역해 주는 것이 자연스럽다. 즉, ⸁得+명사 = ~을 얻다. ⸂得+술어 = ~을 할 수 있다. ○顯은 나타낼 현, 드러낼 현. 주로 타동사로 쓰인다. ○雖는 비록 수. 주어는 일반적으로 雖앞에 쓴다. ○誅는 벨 주. ○"天必誅之"에서도 역시 之가 대명사라기 보다는 4.4의 한문 고유의 댓구를 이루고 어세를 좋게 하기 위해 쓰인 글자로서, 此나 是로 대체될 만큼 지시성(指示性)을 강하게 품고 있는 것이 아니다. 즉, 허사(虛辭)에 가깝다.


種瓜得瓜; 種豆得豆: 天網恢恢, 疏而不漏῁

오이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 것이니, 천망(하늘의 그물)은 회회하여(넓고 넓어서) 성기기는 하나 세지 않는 법이니라.

(字義) ○種은 명사로는 "씨"란 뜻이고, 술어로는 "심을 종"이다. ○瓜는 외(오이) 과. ○恢는 넓을 회. 같은 말을 겹쳐서 술어(또는 한정어)로 쓰는 경우가 많다. ⯇恢復(회복) ○漏는 셀 루. ⯇漏水(누수). ○天網恢恢 疎而不漏; 즉, 자신이 뿌린대로 거두는 것은 하늘의 이치이며, 이러한 진리는 비록 성겨 보여도 절대로 예외가 없는 법이다.

子曰: {獲罪於天, 無所禱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느니라.

(字義) ○獲은 얻을 획. ○禱는 빌 도. ⯇祈禱(기도). ○也는 평서문의 종결형 어조사로 쓰였다.

天命篇終



順命篇

전편(前篇)의 천명편(天命篇)에서는 선악의 주관자로서의 하늘을 말하였고, 이 순명편에서는 글자 그대로 그러한 하늘의 명(命)에 순응해야함을 말하고 있다. 일견 이 순명편에서는 인간 스스로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지 못하고 다만 운명론적으로 자신의 생(生)을 맞아야 한다고 서술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사상은 역시 하늘의 이치, 자연의 이치를 거스리지 말고 자신의 생(生)을 개척하라는 조언일 것이다. 자신의 본분을 알지 못하고 분수에 넘치는 일을 쫓다가 자신을 망치는 지경에 이르는 일도 종종 보게 되니 말이다.

子夏曰: {死生有命; 富貴在天῁}

자하께서 말씀하셨다. 생사(生死)에는 천명이 있는 것이요, 부귀(富貴)는 하늘에 있는 것이니라.

(字義) ○子夏는 공자의 제자로 학문에 뛰어났다. ○死生처럼 중국말과 우리말의 순서가 뒤바뀐 예가 많다. ○A(명사)+有+B= A에 B가 있다. 有+A= A가 있다. 물론 有앞에 有를 한정하는 부사가 올 수도 있다. 예를 들면, 必이 자주 쓰이며, 계선편 9번째 글귀에서도 그 용례를 볼 수 있다. ○A+在+B= A가 B에 있다. "있을 在"와 "있을 有"는 그 쓰임새가 다르므로 확실히 구분하기 바란다. ○富貴在天; 부귀는 하늘에 있다. 즉, 부귀는 하늘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萬事分已定, 浮生空自忙῁

만사가 나뉘어 이미 정해져 있거늘, 부생(덧없는 삶)이 공연히 스스로 바뻐하느니라.

(字義) ○이 문장은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已는 이미 이. ○浮는 뜰 부. ○生은 여기서는 명사로 쓰였다. ○浮生(부생)은 한 단어로 "덧없는 인생, 뜬구름 같은 인생"을 뜻한다. ○空(공)은 부사로 "헛되이, 공연히"의 뜻이다. ⯇空然히. ○自는 술어와 붙어서 잘 쓰인다. ⸁自+자동사 : 스스로 ~하다. 저절로 ~하다. ⯇自動, 自述, 自首, 自白, 自祝. ⸂自+타동사 : 자기를 ~하다. 스스로를 ~하다. ⯇自殺, 自決, 自尊心, 自責. 참고로 己(자기 기)는 명사로 쓰이므로 목적어가 될 때는 "술어+己"의 어순이 된다. ○忙은 바쁠 망. ⯇忙中閑(망중한; 바쁜 가운데의 한가로움), 公私多忙(공사다망; 공적, 사적인 일로 아주 바쁨)

景行錄云: {禍不可以倖免; 福不可以再求῁}

경행록에 이르기를, 화는 요행히 면할 수 없는 것이요, 복은 두 번 얻을 수 없느니라.

(字義) ○"可以+술어"는 관용구로 "~할 수 있다"의 뜻이다. 따라서 "不可以+술어"는 "~할 수 없다"의 뜻이다. ○倖은 부사로, 요행히 행. 다행 행. 참고로, 술어나 명사로 쓰일 때는 주로 幸자를 쓰고, 부사로 쓰일 때는 여기서처럼 倖자를 쓴다. ⯇ 幸福(행복), 幸運(행운), 多幸(다행).

時來, 風送騰王閣; 運退, 雷轟薦福碑῁

때가 오면, 바람이 등왕각으로도 보내주는 것이요, 운수가 퇴락하면 우레가 천복비를 우르릉 부숴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字義) ○이 문장 역시 대칭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니 그걸 파악하는 것이 해석하는데 도움을 준다. ○轟은 울릴 굉. 수레소리나, 천둥소리를 나타낸다. ○이 글은 다음의 고사를 알아야 이해가 된다. 당나라때의 명문장가로 이름이 높았던 "왕발"(王勃)이란 사람은 마당산 신령의 현몽을 얻어 순풍을 만나 배를 타고 하룻밤 사이에 남창 칠백리를 가서 등왕각의 서문을 지어 천하에 이름을 떨쳤다. 천복비에 대한 고사는 구래공의 문객 중 한사람이 지극히 곤궁하였는데, 어떤 사람이 천복비의 비문을 박아다가 주며는 그 사례를 후히 준다고 하였다. 이에 천신만고하여 수천리를 애써 갔더니 그날밤 벼락이 내려 그 비석을 깨뜨렸다는 일이 있다.

列子曰: {痴聾痼啞家豪富; 智慧聰明却受貧: 年月日時該栽定, 算來由命不由人῁}

열자께서 말씀하셨다. 치롱고아라도(어리석고, 귀먹고, 고질에, 벙어리라도) 집은 호화롭고 부유할 수 있으며, 지혜총명이라도(지혜가 있고 총명해도) 오히려 가난할 수 있느니라. 연월일시는 두루 갖추어 정해져 있는 것이니, 셈은 천명에서 말미암는 것이지 사람에게서 말미암는 것이 아니니라.

(字義) ○4.3 4.3으로 끊어 읽고, 역시 대칭구조를 파악하면 이해하기 쉽다. ○痴는 어리석을 치. 痴는 속자이고, 본자(本字)는 癡이다. ○痼는 고질 고. ○啞는 벙어리 아. ○却은 지금은 주로 "버릴 각"의 술어로 쓰이지만, 한문에서는 부사로 더 많이 쓰인다. 즉, "도리어, 오히려"의 뜻이다. ○該는 모두 해, 갖출 해. ○栽(심을 재)는 裁(마름질할 재)의 뜻으로 쓴 것 같다. ○算은 수 산. 셈할 산. 여기서는 운수를 따져본다는 뜻이겠다. ○由는 말미암을 유. 由+명사= ~에서 말미암다.

順命篇終



孝行篇

효행편에서는 백행(百行)의 근본이라 하는 효(孝)에 관한 글귀들을 모아 놓았다. 특히 공자의 어록이라 할 논어(論語)에서 발췌한 글이 반을 차지한다. 효(孝)를 이웃의 어른에게 미루어 적용하면 제(悌)가 되는 것이요, 그 마음을 더욱 넓혀 미루어 동료에게 적용하면 충신(忠信)이니, 효(孝)는 백행의 근본이 아닐 수 있겠는가? 유자(有子)께서 효제(孝悌)는 인(仁)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라고 말씀하신 뜻도 이와 같으리라.

詩曰: {父兮生我, 母兮鞠我, 哀哀父母, 生我垤勞: 欲報深恩, 昊天罔極῁}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아버지는 날 낳으시고 어머니는 날 기르시니, 애애롭다(슬프다) 부모여! 나를 낳으시기에 애쓰시고 수고하셨도다.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넓은 하늘은 참으로 망극하도다(가이 없다).

(字義) ○詩라 하면 유교 경전의 하나인 詩經을 뜻한다. 원래 詩라고 하면 詩經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나 經을 붙여줌으로써 공경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經은 "常"의 뜻으로 만고불변의 진리가 될 만한 책이라는 의미로 흔히 이 經자를 책이름 뒤에 많이 붙인다. ○兮(혜)는 문장이 댓구(對句)를 이룰 때 주로 사용되는 감탄형 어조사이다. 여기서도 "아버지는~~, 어머니는~~"하는 식으로 댓구를 이룬다. ○鞠은 기를 국. ○生은 타동사로 ⸁~에 살다, ⸂~을 낳다. ○垤는 힘쓸 구. ○勞는 수고할 로. ○昊天罔極이란 부모의 넓고 큰 은혜를 하늘에 비유하여, 그 은혜의 끝이 없음을 말한 것이다. ○昊는 넓을 호, 하늘 호. ○罔은 없을 망. ○罔極(망극); 끝이 없다. 가이 없다.

孝子之事親也: 居則致其敬; 養則致其樂; 病則致其憂; 喪則致其哀; 祭則致其嚴῁

효자의 부모 섬기기란 (부모와 같이) 거함에는 자신의 공경함을 다하고, (부모) 봉양함에는 자신의 즐거움을 다하고, (부모가) 병이 드시면 자신의 근심을 다하고, (부모의) 상중에는 자신의 그 슬픔을 다하고, (부모의) 제사를 지낼 때에는 그 엄숙함을 다하는 것이니라.

(字義) ○事는 섬길 사. ○也는 주로 평서문의 종결형, 또는 의문형 어조사로 쓰이지만, 여기서처럼

주부(主部)를 구분지어 주는 역할도 한다. ○致는 ⸁이를 치, ⸂다할 치. 여기서는 ⸂의 뜻으로 "~을 다하다. ~을 극진히 하다"의 뜻이다. ○其는 주격 또는 소유격 대명사로 쓰인다. 여기서는 효자를 지칭하는 소유격 대명사(his)로 쓰였다.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부모가 살아 계실 적에는 멀리 떨어져 노니지 마라. 놀 때에는 반드시 가는 방향이 있어야 할 것이다.

(字義) ○A(명사)+有+B= A에 B가 있다.

父命召, 唯而不諾: 食在口則吐之῁

아버지께서 명하여 부르시거든 속히 "예"하고 대답하여 응하고(唯), 대답만 "네"하고 꾸물거리지 말것이다(不諾). 음식이 입에 들었다면 곧 뱉을지니라.(즉, 음식을 뱉고 속히 "예"하고 대답하여 곧바로 응해야 할 것이다)

(字義) ○召는 부를 소. ○唯는 ⸁오직 유, ⸂대답할 유. 여기서 대답한다는 것은 "~에게 ~을 대답한다"는 뜻이 아니라, 대답하는 소리, 즉 우리말의 "예"나 "네"쯤에 해당하는 말소리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한 대답하는 소리에 해당하는 한자(漢字)가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서 唯는 대답을 하고 바로 응하는 것이다. ○諾은 ⸁허락할 낙. ⸂대답할 낙. 역시 唯와 마찬가지로 대답하는 소리를 나타낸다. 여기서는 "예"라고 대답만하고 바로 응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A+在+B= A가 B에 있다. ○吐는 토할 토. ○則앞의 문구는 "가정"으로 해석한다. 즉, "~하면"의 뜻이다. ○吐之에서 之도 역시 누누히 말했듯이 목적어·대명사로 해석될 성격의 글자가 아니다. 다만, 문장의 안정감을 주고, 어세를 고르게 하기 위해 술어뒤에 붙여 준 것이다.

太公曰: {孝於親, 子亦孝之: 身旣不孝, 子何孝焉?}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식이 또한 효도하나니, 자신이 이미 효도하지 않았다면 자식이 어찌 효도를 하리오?

(字義) ○親(친)은 "부모"란 뜻이다. ○何는 ⸁무엇 하. ⸂어찌 하. ○焉(언)은 술어와 붙어서(술어+焉) 그 술어의 대상을(목적어를) 내포하기도 하고, 또는 단순히 처소격의 의미를 갖는 종결형 어조사로 쓰인다. 흔히 焉을 於之와 같다고 설명하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之는 술어뒤에 붙는 어조사일 뿐, 지시성(指示性)이 명확한 지시대명사로서의 목적어가 아니기 때문에 전치사 於의 목적어가 될 수 없다. 즉, 지시성이 명확한 是나 此와 같은 지시대명사는 於是, 於此라는 문구가 가능하며 또한 한문에서 종종 쓰이기도 하지만, 지시성이 거의 약한 之는 於之라는 문구가 성립될 수 없으며 또한 한문에서 절대로 쓰이지도 않는 가공의 문구인 것이다. 흔히 焉을 於之와 같다고 하여 之를 마치 목적어인양 설명하는 것은 之를 그 지시성(指示性)에만 초점을 두었을 뿐, 之의 쓰임새를 온전히 파악하지 못한 데서 나온 오류인 것이다. 따라서 있지도 않은 문구를 가지고 焉을 설명하는 것은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孝順還生孝順子; 歑逆還生歑逆兒: 不信但看畯頭水, 點點滴滴不差移!

효순(부모에게 효도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효순한 자식을 다시 낳는 것이요, 불효하는 사람이 다시 불효하는 아이를 낳는 것이다. 믿지 못하겠거든 다만 저 처마끝의 물을 보라! 한 점 한 점의 물방울들이 어긋나 옮겨지지 않는 것을!

(字義) ○順은 좇을 순. 순응(順應)·순종(順從)한다는 뜻이다. ○孝順은 현대 중국어에서는 한 단어로 쓰인다. 즉, 孝道한다는 뜻이다. ○還(환)은 부사로 "다시, 도리어, 도로"의 뜻으로 자주 쓰인다. 술어 앞에 있으니 부사임을 알 수 있다. ○生은 타동사로 ⸁~에 살다. ⸂~을 낳다. ○歑는 거스를 오. 歑逆(오역)은 한 단어로 "거역하다. 불효하다"의 뜻이다. ○畯은 처마 첨. ○頭는 여기서는 별 뜻없이 명사뒤에 붙어서 그 명사를 구체화하거나 또는 그 일부를 가리키기 위해서 쓰이는 접미사와 같은 것이다. ⯇街頭(가두), 話頭(화두), 口頭(구두), 念頭(염두). ○滴은 물방울 적.

孝行篇終

正己篇

정기편은 수신(修身)에 도움이 되는 글귀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기에는 유가(儒家)에서 강조하는 절제를 통한 인격수양과 더불어 난세(亂世)를 사는 도가(道家) 특유의 처세훈까지 곁들어 있다. 절제할 줄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性理書云: {見人之善, 而尋己之善; 見人之惡, 而尋己之惡: 如此方是有益῁}

성리서에 이르기를, 남의 선을 보고 자기의 선을 찾으며, 남의 악을 보고 자기의 악을 찾아야 한다. 이와 같이 해야 바야흐로 이로움이 있을 것이로다.

(字義) ○而는 말이을 이. 而는 두 문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두 문귀을 순접(and), 역접(but), 인과(and so)관계 등으로 문맥에 따라 적절히 해석한다. ○如此는 자주 쓰이는 관용구. ○方은 바야흐로 방. ⯇時方(시방), 方今(방금), 今方(금방).

●是의 쓰임새에 대해서

是는 ⸁옳을 시. ⸂(지시대명사 또는 지시형용사) 이 시. ⸃(술어) "~이다"(be동사). 등등 주로 3가지의 뜻이 있다. 是가 지시대명사로 쓰일 경우에 문장의 주어로는 거의 쓰지 않고, 주로 목적어로서의 지시대명사로 사용된다. 주어로 쓰이는 지시대명사는 주로 此가 쓰이고 是는 쓰이지 않는다. 또한 是는 지시대명사·지시형용사로 뿐만 아니라, 술어로서 ⸃의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 현대 중국어에서 是는 ⸂의 뜻으로는 전혀 쓰이지 않고 ⸃의 뜻으로만 쓴다. 예를 들면 "我是韓國人"하면 "나는 한국인이다"의 뜻이다. 이때 韓國人은 명사구로서 是의 보어이다. 是가 받는 보어는 韓國人처럼 명사구만 있는 것이 아니라, 是뒤에 서술절을 받기도 한다. 또 중요한 것은 是의 주어는 문맥상 분명하면 그 주어를 굳이 써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의 문장에서도 "是有益"의 주어는 앞 문장 "見人之善而尋己之善,見人之惡而尋己之惡"이며 이는 문맥상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에 是의 주어를 생략한 것이다. 문맥상 주어가 분명하면 주어가 생략된다는 것을 모르고 흔히 이 술어로 쓰인 是자를 마치 지시대명사로서의 주어인 "이것은, 이는" 등으로 해석하는데 이는 의역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말의 지시대명사인 "이것"이란 말을 붙여준 것 뿐이지, 是가 지시대명사로 쓰여서 그렇게 번역하는 것이 아니다.

⯇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論語, 學而篇)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여기서도 是는 술어로서 "~이다"의 뜻이며, 지시대명사로서 주어인 "이것이"의 뜻이 아니다. 주어는 문맥상 분명하므로 굳이 써주지 않은 것이다. 다만,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는 우리말의 어감에 맞게 "이것이"란 주어를 붙여준 것뿐이며, 만약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을 한다면,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가 될 것이다.

⯇ 過而不改 是謂過矣 (論語, 衛靈公篇)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일러 잘못이라고 한다"

여기서도 是는 술어로 "~이다"의 뜻이며, 주어는 문맥상 분명하므로 굳이 "此"와 같은 주어를 붙여 "此是謂過矣"라 하지 않고 생략된 것이며, 이때 是의 보어는 명사구가 아닌, 서술절로서 "謂過"인 것이다. 즉, 위의 번역에서 "이것을"이라고 하여 마치 是를 지시대명사처럼 번역한 것으로 오해될 수도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옮기는 과정에서 붙여준 것일 뿐이지, 是가 지시대명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번역한 것이 아니다. 위의 문장을 역시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을 한다면, "허물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허물을 말한다"가 되지만, 우리말로 어색하므로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번역할 따름이다.

景行錄云: {大丈夫, 當容人; 無爲人所容῁}

경행록에 이르기를, 대장부는 마땅히 남을 품어줄지언정(또는 용서할지언정) 다른 사람의 용서를 받는 사람이 되지 말지니라.

(字義) ○當은 부사로 마땅히 당. ○容은 품을 용, 용납할 용. ⯇包容(포용), 容恕(용서). ○無는 毋와 마찬가지로 금지사로도 자주 쓰인다.(=莫, 勿) ○爲는 될 위. ○爲A所+술어= A의 ~하는 바가 되다. 즉 이 구문은 피동형으로 해석을 해준다. 자주 쓰이는 구문이니 알아둘 필요가 있다.


康節邵先生曰: {聞人之謗, 未嘗怒; 聞人之譽, 未嘗喜; 聞人言人之惡, 未嘗和; 聞人言人之善, 則就而和之, 又從而喜之῁故其詩曰: [樂見善人, 樂聞善事, 樂道善言, 樂行善意῁] 聞人之惡如負芒刺, 聞人之善如佩蘭蕙῁}

강절 소 선생이 말씀하셨다. 남의 비방을 들어도 아직 당장은 노여워하지 말고, 남의 칭찬을 들어도아직 당장은 기뻐하지 말라. 남이 다른 사람의 악한 점을 말하는 것을 들어도 아직 당장은 부화(附和)하지 말며, 남이 다른 사람의 선한 점을 말하는 것을 들으면 나아가 화응(和應)할 것이며 또 이어서 함께 기뻐해야 하느니라. 고로 그 시에 이르기를 선인(善人)을 보는 것을 즐거워하며, 선사(善事)를 듣는 것을 즐거워 하며, 선언(善言)을 말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선의(善意)를 행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하였다. 남의 악을 듣기를 마치 가시를 등에 진 것처럼 하고, 남의 선을 듣기를 향초를 허리에 찬 것 같이 할지니라.

(字義) ○人은 사람 인. 또는 문맥에 따라 "남, 다른 사람"으로도 해석한다. ○謗은 헐뜯을 방. 여기서는 명사로 쓰였다. ○嘗은 일찍이 상. ○譽는 기릴 예. ○言은 명사로는 "말씀"이란 뜻이고, 술어로는 뒤에 절(節)을 받아서 "~을 말하다."(say that~)의 뜻이다. ○和는 화할 화. 여기서는 화합하다의 뜻이 아니라, 줏대없이 끼어드는 것을 뜻한다. ⯇附和雷同(부화뇌동: 자기 주관없이 다수의 의견·행동에 휩쓸림) ○則은 앞문장을 가정(if)으로 해석한다. "~하면..."의 뜻이다. ○道는 술어로는 "~을 말하다"의 뜻이다. (=say that...=言) ○負는 (등에)질 부. ○芒은 가스랑이 망. ○刺는 가시 자. ○佩는 (허리에)찰 패. ○蕙는 혜초 혜. 향초로 쓰인다. ○"就而和之, 又從而喜之"에서도 역시 之는 지시대명사·목적어라는 명칭으로는 之의 쓰임새를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여기서 之는 무엇을 꼭 지칭하기 위해 쓰인 것이 아니라, 술어 뒤에 之가 붙음으로써 그 술어를 술어답게 만들어주는 어감을 얻고, 어세를 고르게 하기 위해 쓰인 글자이다.

道吾惡者是吾師; 道吾好者是吾賊῁

내가 악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내가 좋다고(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나의 도둑이로다.

(字義) ○道는 말할 도. (=say that~~) ○是는 술어로 "~이다"(=is)의 뜻이다. 즉, 是의 주어는 道吾惡者이고, 보어는 吾師이다. ○賊은 도둑 적.

勤爲無價之寶; 愼是護身之符῁

근면(勤勉)은 값이 없을 정도로 귀중한 보배요, 근신(謹愼)은 몸을 보호해주는 부적이니라.

(字義) ○勤은 부지런할 근. ⯇勤務(근무), 勤勉(근면), 勤勞(근로). ○爲는 "~이 되다"(is, become)의 뜻이다. ○愼은 삼갈 신. ⯇謹愼(근신). ○是는 "~이다"(is)의 뜻. ○符는 부적 부.

景行錄曰: {保生者寡慾; 保身者避名: 無慾易, 無名難῁}

경행록에 이르기를, 생(生)을 보호하는 자는 욕심이 적고, 몸을 보호하는 자는 이름을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피한다. 욕심이 없기는 쉬우나, 이름이 없기는 어려우니라.

(字義) ○者는 그 앞귀절과 붙어서 명사구가 된다. ○寡~: ~이 적다. ○"~~易, ~~難"의 댓구문은 자주 쓰인다. "~~하는 것은 쉽고, ~~하는 것은 어렵다"의 뜻이다.

子曰: {君子有三戒: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在得῁}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는 3계가(세가지 경계가) 있으니, 어릴적에는 혈기가 미정(未定)하여 경계할 것은 여색에 있고, 그 장성함에 이르러서는 혈기가 바야흐로 굳센지라 경계할 것은 싸움에 있고, 그 늙음에 이르러서는 혈기가 이미 쇠퇴한지라 경계할 것은 얻음에(물욕에) 있느니라.

(字義) ○A(명사)+有+B= A에 B가 있다. ○A+在+B= A가 B에 있다. ○戒는 경계 계. "三戒"할 때 戒는 명사이고, "戒之在色"할 때 戒는 술어이다. ○"小之時"에서의 之는 관형격 조사(~의)로 쓰였고, "戒之在色"에서의 之는 어조사(語助詞)로 쓰였다. "술어+之"는 이와 같이 명사구로도 흔히 쓰인다. 여기서도 之는 무엇을 지칭하기 위한 지시대명사가 아님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之는 다만, 之앞의 술어를 술어답게 만들어주는 어감을 갖게 하는 역할을 하는 어조사인 것이다. 즉, "戒在色"이라고 쓰면, 戒는 술어가 아닌 명사가 되어버리고 따라서 그 의미는 "경계가 여색에 있다"가 되어 어색해진다. 따라서 戒다음에 之를 붙여 戒之의 戒는 술어가 되도록 하는 어감을 갖게 되며 따라서 그 의미는 "경계할 것은 여색에 있다"가 되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다. ○其는 주격 또는 소유격 대명사로 쓰인다. 여기서는 君子를 받는 주격 대명사로 쓰였다. ○剛은 굳셀 강. ○衰는 쇠할 쇠.

孫眞人養生銘云: {怒甚偏傷氣, 思多太損神: 神疲心易役, 氣弱病相因῁勿使悲歡極, 當令飮食均, 再三防夜醉, 第一戒晨嗔῁}

손 진인의 양생명에 이르기를, 성냄이 심하면 기(氣)만 해칠 뿐이고, 생각이 많으면 정신을 크게 손상시킨다. 정신이 피로하면 마음이 쉽게 부림을 받고, 기(氣)가 약하면 병이 잇달아 일어난다. 슬픔과 기쁨을 극에 달하게 하지 말며, 마땅히 음식을 고르게 할 것이다. 재삼 밤에 술 취하지 않도록 하고, 제일 조심할 것은 새벽에 성내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字義) ○이 문장은 2.3 2.3으로 끊어 읽고, 神, 因, 均, 嗔이 운(韻)을 맞춘 글자들이므로, 읽으면서 운율을 느껴 보기 바란다. ○眞人은 道를 터득한 사람을 도가(道家)에서 일컫는 존칭이다. ○甚은 심할 심. ○偏은 치우칠 편. 여기서처럼 술어 앞에 붙어 부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우리말로 해석할 때는 偏+술어+목적어= "오로지 ~만 ~한다"는 식으로 의역하면 자연스럽다. ○太는 부사로 자주 쓰인다. ○疲는 고달플 피. ⯇疲困(피곤), 疲勞(피로). ○"心役"이란 표현은 한문에서 자주 접하는 관용 표현이다. 우리말로는 "마음이 고달프다. 속썩이다."쯤으로 번역하면 좋을 듯 싶다. ○易+술어= ~하기 쉽다. 쉽게 ~하다. ○因은 인할 인. ○勿은 금지사로 "~하지 마라"의 뜻이다. ○使+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令+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使와 令은 모두 사역동사로 쓰인다. ○晨은 새벽 신. ○嗔은 성낼 진.

景行錄曰: {食淡精神爽; 觀淸夢寐安῁}

경행록에 이르기를, 먹는 것이 담담하면(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맑고 깨끗하면) 정신이 상쾌하고, 보는 것이 맑고 깨끗하면 잠자리가 편안하느니라.

(字義) ○淡은 맑을 담. "담백(淡泊)하다. 담담(淡淡)하다. 묽다. 싱겁다"의 뜻이다. ○淸은 깨끗할 청. 맑을 청. ○寐는 잠잘 매.

定心應物, 雖不讀書, 可以爲有德君子῁

마음을 정하고 모든 일에 응하면 비록 글을 읽지 않았다고 해도 그를 유덕군자라 할 수 있느니라.

(字義) ○應은 응할 응. ⯇應接(응접), 應試(응시). ○可는 "~하는 것이 옳다. ~하는 것이 가(可)하다"의 뜻이다. ○以爲는 한 단어로 "~으로 삼다, ~으로 여기다, ~으로 생각하다"의 뜻이다. 따라서 위의 문장을 직역하자면, "유덕군자(有德君子)로 여기는 것(以爲)은 가(可)하다. 옳다"의 뜻이다. 이런 번역은 고어투이지만, 그 문구의 쓰임새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에는 오히려 더 편리하므로 이와 같이 직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흔히 可를 영어의 "can"(가능의 조동사)쯤으로 동일시 하는데 이는 다소 적확하지 못하다. "can"의 뜻으로는 "可以"가 더 가까우며, "可"는 "~하는 것이 옳다, ~하는 것이 가(可)하다"의 뜻으로 보는 그 어감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이는 뒤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近思錄云: {懲忿如救火; 窒慾如防水῁}

근사록에 이르기를, 분함을 참는 것을 불을 끄듯이 하고, 욕심 막기를 큰 물을 막는 것 같이 하라.

(字義) ○2.3 2.3으로 끊어서 읽는다. ○懲은 징계할 징 ⯇懲戒(징계), 懲罰(징벌). ○忿은 분할 분. ○懲忿(징분)은 분함을 억누르다. 참다의 뜻으로 종종 쓰이는 관용구이다. ○救火란 표현은 "불을 끈다"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夷堅志云: {避色如避讐; 避風如避箭῁莫喫空心茶; 少食中夜飯῁}

이견지에 이르기를, 여색 피하기를 원수 피하는 것처럼 하고, 바람(남녀관계를 빗댐) 피하기를 화살 피하는 것처럼 하라. 빈 속에 차를 마시지 말고, 한 밤중의 식사는 적게 먹을지니라.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고, 箭과 飯은 운(韻)을 맞춘 것임. ○箭은 화살 전. ○空心茶와 中夜飯은 굳이 글자를 풀어서 해석하지 말고, 한 단어(명사)처럼 읽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물론 이 글을 쓴 사람이 만든 고유명사(?)이겠죠.


荀子曰: {無用之辯, 不急之察: 棄而勿治῁}

순자께서 말씀하셨다. 쓸데없는 논쟁과 급하지 않은 살핌(고찰)은 버려서 다루지마라.

(字義) ○辯은 말잘할 변, 논쟁할 변. ⯇辯護士(변호사), 論辯(논변). ○急은 급할 급. ○棄는 버릴 기. ⯇棄却(기각), 쓰레기投棄(투기). ○治는 다스릴 치. 의미가 파생되어 ~을 다루다. 조작하다의 뜻도 있다. ⯇難治病(난치병).

子曰: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사람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그에 대해 살필 것이며, 모든 사람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그에 대해 살필 것이로다.

(字義) ○惡는 미워할 오. ○之는 무엇을 특별히 지칭하기 위한 대명사라기 보다는, 다만 문장의 균형감을 주기 위해 술어 뒤에 붙여준 글자이다. 즉, "衆惡"(중오)라고만 하면, 문장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어세를 고르게 하기 위해 之를 붙여준 것이다. ○焉(언)은 술어와 붙어서(술어+焉) 그 술어의 대상을(목적어를) 내포하기도 하고, 또는 단순히 처소격의 의미를 갖는 종결형 어조사로 쓰인다. 흔히 焉을 於之와 같다고 설명하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之는 술어뒤에 붙는 어조사일 뿐, 지시성(指示性)이 명확한 지시대명사로서의 목적어가 아니기 때문에 전치사 於의 목적어가 될 수 없다. 즉, 지시성이 명확한 是나 此와 같은 지시대명사는 於是, 於此라는 문구가 가능하며 또한 한문에서 종종 쓰이기도 하지만, 지시성이 거의 희박한 之는 於之라는 문구가 성립될 수 없으며 또한 한문에서 절대로 쓰이지도 않는 가공의 문구인 것이다. 흔히 焉을 於之와 같다고 하여 之를 마치 목적어인양 설명하는 것은 之를 그 지시성(指示性)에만 초점을 두었을 뿐, 之의 쓰임새를 온전히 파악하지 못한 데서 나온 오류인 것이다. 따라서 있지도 않은 문구를 가지고 焉을 설명하는 것은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酒中不語, 眞君子; 財上分明, 大丈夫῁

술 먹는 중에 말하지 않는 것은 진군자(眞君子, 참된 군자)요, 재산상 분명한 것은 대장부로다.

萬事從寬, 其福自厚῁

만사에 너그러움을 쫓으면 그 복이 저절로 두터워지느니라.

(字義) ○寬은 너그러울 관. ⯇寬大(관대). ○厚는 두터울 후 ⯇重厚(중후).

太公曰: {欲量他人, 先須自量῁傷人之語, 還是自傷; 含血噴人, 先汚其口῁}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타인을 헤아리려면 모름지기 자신부터 먼저 헤아려야 할 것이다.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는 것이요, 피를 입에 물고 남에게 뿜는 것은 먼저 자신의 입을 더럽히는 것이니라.

(字義) ○量은 헤아릴 양. ○"自+술어"의 용법은 지금 우리말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따라서 읽을 때는 "自+술어"를 한 단어처럼 보는 것이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自殺, 自嘲, 自退, 自祝. ○還(환)은 부사로 "다시, 도리어, 도로"의 뜻으로 자주 쓰인다. ○是는 "~이다"(is)의 뜻. 이때 주어는 傷人之語로서 문맥상 알 수 있으므로 是앞에 지시대명사 같은 것을 굳이 써주지 않는다. ○還是~~: 도리어 ~이다. 이와 같이 "부사(또는 대명사)+是"는 한문에서 자주 쓰이는 용법이니 알아둘 필요가 있다. ⯇還是~: 도로 ~이다. 只是~ : 단지 ~이다. 總是~ : 모두 ~이다. 都是~: 모두 ~이다. 亦是~: 또한 ~이다. 등등. ○含은 품을 함. ⯇包含(포함). ○噴은 뿜을 분. ⯇噴水(분수). ○汚는 더러울 오. ⯇汚染(오염). 여기서는 타동사로 쓰였다. "~을 더럽히다"의 뜻.

凡喜無益, 惟勤有功῁

무릇 희롱하는 것은 이로움이 없고, 오직 부지런한 것이 공이 있느니라.

(字義) ○凡은 ⸁무릇 범. ⸂모든 범. ⸃범상할 범. ⸁과 ⸂의 뜻은 별 차이가 없다. 즉, 위의 문장에서 凡喜를 "모든 희롱"이라고 해도 된다. 다만 문장의 댓구상 "惟"와 댓구를 맞춰서 凡을 ⸁의 뜻으로 풀었다.

太公曰: {瓜田勿晾履; 李下不整冠῁}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오이밭에서 (손을 내려) 신을 고쳐 신지 말 것이요, 오얏(자두) 나무 아래에서는 (손을 올려) 관을 고쳐 쓰지 말 것이다.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瓜는 외(오이) 과. ○晾은 신 신을 섭. ○履는 신 리. 술어로는 "밟을 리"의 뜻도 있다. ○整은 정돈할 정. ○不도 역시 勿처럼 금지사로 쓰인다.

景行錄曰: {心可逸, 形不可不勞; 道可樂, 身不可不憂: 形不勞, 則怠惰易弊; 身不憂, 則荒淫不定῁故逸生於勞而常休; 樂生於憂而無厭: 逸樂者憂勞其可忘乎?}

경행록에 이르기를, 속마음은 편히 할 수 있을지언정 겉모습을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 없으며, 도(道)는 즐길 수 있을지언정 몸을 근심케 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겉모습을 수고롭게 하지 않으면 게을러져 폐단이 되기 쉽고, 몸을 근심케 하지 않으면 황폐하고 음란해져 (정신이) 안정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편안함은 수고로운 가운데 생겨서 늘 휴식이 있는 것이요, 즐거움은 근심하는 가운데 생겨서 염증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이니, 편안해 하고 즐길 수 있는 자가 근심과 수고로움, 그것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字義) ○이 문장 역시 댓구절을 파악하며 읽으면 해석하는데 도움이 된다. ○"心可逸"에서 心은 주어가 아니라 逸의 목적어이다. 이와 같이 목적어를 도치해서 "목적어+可+타동사"의 어순으로 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 뒷 문장에서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逸은 편안할 일. ○形은 형체 형. ○不可不은 "~하지 않을 수 없다"의 뜻. ○則은 앞 문장을 가정으로 해석한다. ○怠는 게으를 태. ○惰는 게으를 타. ○幣는 폐단 폐.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다. ○生은 타동사로 ⸁~에 살다. ⸂~을 낳다. ~을 생기게 하다는 뜻이고, 자동사로는 "생기다"의 뜻이다. ○生於~= ~에서 생기다. ○其는 일반적으로 주격 또는 소유격 대명사로 쓰이지만, 여기서는 "憂勞"와 동격을 이루며 목적격 대명사로 쓰였다. 이처럼 其가 동격을 이루며 쓰이는 예는 많으며 특히 동격일 경우는 주로 주격이지만, 여기서처럼 목적격이 될 때도 있다. 동격의 其는 반드시 바로 그 앞 문구와 동격을 이룬다. ○乎는 일반적으로 의문문에서 의문형 어조사로 쓰인다.

● 可와 可以, 그리고 可와 不可

可와 可以는 모두 우리말로 "~할 수 있다"로 번역된다. 그러나 그 각각의 어감과 뜻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으니 구분하여야 할 것이다. 可는 "~할 수 있다, ~하는 것이 옳다. ~하는 것이 가(可)하다, ~해도 된다"의 뜻으로 不可와 대칭을 이루는 말이다. 즉, 不可는 "~할 수 없다, ~하는 것이 불가(不可)하다. ~해서는 안된다"의 뜻으로 이에 대칭되는 말이 바로 可이다. 반면에 可以는 단순히 "~할 수 있다"의 뜻으로 가능을 나타내는 말로 굳어진 한 단어이다. 즉, 다시 말하면, 可는 말하는 사람의 가치판단이 개재되어 있지만, 可以는 말하는 사람의 가치판단없이 단순히 "~할 수 있다"의 뜻으로 가능만을 나타낼 뿐이다. 위의 문장에서도 心可逸은 단순히 가능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가치판단이 개재되어 있으므로, "마음은 편안히 해도 된다"로 번역될 수 있으며, 단순히 가능만을 나타내는 "마음은 편안하게 할 수 있다"의 번역으로는 그 어감을 살리기에 다소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 또한, 可는 다소 관용적으로 굳어진 다음과 같은 표현들이 있다.(이때는 가치판단의 뜻이 없다)

可見~; ~임을 볼 수 있다. ~임을 알 수 있다.

可知~; ~임을 알 수 있다.

可謂~; ~라고 이를 수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可免~; ~을 면할 수 있다.

○ 그리고 아래와 같이 "可+술어"가 형용사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可憐(가련)하다, 可笑(가소)롭다, 可恐(가공)할~, 可觀(가관)이다, 可變(가변)적이다.

耳不聞人之非; 目不視人之短; 口不言人之過: 庶幾君子!

귀로는 남의 그릇됨을 듣지 아니하고, 눈으로는 남의 단점을 보지 아니하며, 입으로는 남의 과실을

말하지 말아야 거의 군자에 가까우니라.

(字義) ○庶는 거의 서. ○幾는 거의 기. ○"庶幾~" 는 관용구로 "~에 거의 가깝다. 거의 ~이다"의 의미로 자주 쓰이는 한 단어이다.


蔡伯吗曰: {喜怒在心; 言出於口: 不可不愼也῁}

채백개가 말하였다. 희로(喜怒)는 마음에 있고 말은 입에서 나오는 것이니, 삼가지 않을 수 없노라.

○出於~ :~에서 나오다. ○不可는 "~하는 것은 불가(不可)하다. ~해서는 안된다"의 뜻. ○不可不+술어: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 않으면 안된다.


宰予晝寢, 子曰: {朽木不可雕也; 糞土之墻不可歊也῁}

재여가 낮잠을 자거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썩은 나무에는 새길 수가 없으며, 썩은 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질을 할 수도 없느니라.

(字義) ○재여(宰予)는 공문십철(孔門十哲)의 한 사람으로 언변에 능했다. 윗글은 배운 것을 실천하지 않고 언변에만 능한 재여에게 일침을 가하는 공자의 말씀이다. 논어의 원문을 읽어 보면 이 뒤에 생략된 내용은 이러하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재여를 통해서 나는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람을 볼 때 그 말만 믿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까지도 살피게 되었다"라고 재여를 심하게 꾸짖는 공자의 말씀을 볼 수 있다. ○朽는 썩을 후. ⯇不朽(불후)의 명작. ○雕는 彫와 통하는 글자로 "새길 조." ○糞은 똥 분. ○糞土는 한 단어로 "썩은 흙"을 뜻한다.즉, 똥같은 흙이란 뜻이다. ○墻은 담 장. ○歊는 흙손질할 오.


紫虛元君誠諭心文曰: {福生於淸儉; 德生於卑退; 道生於安靜; 命生於和暢; 患生於多慾; 禍生於多貪; 過生於輕慢; 罪生於不仁῁

자허원군의 성유심문에 이르기를, 복(福)은 청렴하고 검소한 데서 생기고, 덕(德)은 자신을 낮추고 물러나는 데서 생기며, 도(道)는 편안하고 고요한 가운데서 생기고, 명(命)은 화창한 가운데서 생기며, 우환(憂患)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화(禍)는 탐욕이 많은 데서 생기며, 과실(過失)은 경만한 가운데서 생기고, 죄(罪)는 어질지 못한 데서 생긴다.

(字義) ○원문이 길어서 4단락으로 나누어서 실었다. ○자허원군은 도가(道家)의 사람이다. ○生於~: ~에서(~로부터) 생기다. ○淸은 맑을 청, 깨끗할 청. ○儉은 검소할 검. ○暢은 화창할 창, 통할 창. ○慢은 게으를 만. ⯇怠慢(태만).

戒眼莫看他非; 戒口莫談他短; 戒心莫自貪嗔; 戒身莫隨惡伴῁無益之言莫妄爲; 不干己事莫妄爲῁尊君王孝父母; 敬尊長奉有德; 別賢愚恕無識῁

그러니, 눈을 경계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며, 입을 경계하여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마음을 경계하여 탐내거나 성내지 말며, 몸을 경계하여 악한 친구를 따르지 말 것이다. 무익한 말은 망령되이 하지 말 것이며, 자기에게 간섭되지 않는 일은 망령되이 하지 말 것이다. 오로지, 군왕을 받들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유덕(有德)한 자를 받들며, 현명한 자와 어리석은 자를 가리고 무식한 자를 용서하라.

(字義) ○戒는 경계할 계. ○嗔은 성낼 진. ○伴은 짝 반. ○妄은 망령될 망. 여기서는 부사로 쓰였다. ⯇ 妄動(망동), 妄發(망발). ○干은 간섭할 간. ⯇干涉(간섭), 干與(간여). ○尊은 높을 존. 첫번째 尊은 술어로 쓰인 것이고, 尊長의 尊은 명사로 쓰인 것이다. 특히 尊長은 지금까지도 쓰이는 단어이다.

物順來而勿拒; 物旣去而勿追῁身未遇而勿望; 事已過而勿思῁聰明多暗昧; 計算失便宜; 損人終自失; 依勢禍相隨: 戒之在心, 守之在氣῁

일이 순순히 오거든 막지 말며, 일이 이미 자나갔거든 쫓지 말 것이다. 몸이 아직 때를 만나지 못해도 바라지 말 것이요,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더이상 생각하지 말 것이다. 총명해도 어둡고 우매한 구석이 많으며, 미리 계산을 해서 (계획을 다 짜 맞춰 놓았더라도) 편의를 잃을 수 있는 것이니라. 남을 손상시키면 끝내는 내 자신이 손실을 입을 것이요, 권세에 의존하면 화가 서로 따르리라. 경계하는 것은 마음에 있는 것이요, 지키는 것은 기(氣)에 있는 것이니라.

(字義) ○順은 좇을 순. 순응할 순. ○拒는 막을 거. ⯇拒絶(거절). ○已는 이미 이. ○過는 명사로는 "과오, 과실, 허물"이란 뜻이고, 술어로는 지날 과. ○昧는 어두울 매. ⯇愚昧(우매). ○便宜(편의)는 지금도 쓰이는 말이다. ○損은 덜 손. "~에게 손해를 끼치다. ~을 손상시키다"의 뜻이다. ○依는 의지할 의. ○A+在+B= A가 B에 있다. ○之는 "술어+之"가 명사구로 쓰인 것이다.

爲不節而亡家; 因不廉而失位῁勸君自警於平生, 可歎可警而可畏῁上臨之以天鑑; 下察之以地祇; 明有王法相繼; 暗有鬼神相隨: 惟正可守; 心不可欺: 戒之戒之!}

절제(절약)하지 못하여 집안을 망치고, 청렴하지 못하여 (벼슬)자리를 잃게되는 법! 그대에게 권하노니, 평생 동안 스스로 경계하여여 할지니, 탄식할 만하고, 경계할 만하며, 두려워할 만한 것이다. 위로는 천감(하늘의 거울)로 임하시고, 아래로는 지신(地神)으로 살피나니, 밝은 곳에서는 왕법(王法)이 서로 이어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귀신이 있어 서로 따르나니, 오로지 正(올바름)만을 지켜야 할 것이요, 마음을 속여서는 안되느니라. 이를 경계하고 경계하라.

(字義) ○爲는 ⸁할 위 ⸂위할 위 ⸃될 위 ⸄~으로 삼다. 등등의 4가지 뜻이 있다. 이때 ⸂의 뜻이 파생되어 "이유"를 나타내기도 한다. 즉, "~때문이다"로 의미가 확장되어 쓰이기도 한다. 위에서도 爲는 그 뒷문장 因과 댓구를 이루며 "이유"를 나타내는 뜻으로 쓰였다. ○節은 술어로 "절약(절제)할 절" 여기서는 不다음에 쓰였으므로 술어임을 짐작할 수 있다. ○勸은 권할 권. ○警은 경계할 경. ○可歎可驚而可畏에서 "可+술어"는 모두 형용사적으로 쓰인 것이다. ○臨之, 察之에서 之는 모두 무엇을 특별히 지칭하는 대명사가 아니며 다만, 문장의 균형감과 안정감을 줌으로써 어세, 어기 등을 고르기 위해 써준 허사(虛辭)에 불과하다. 마지막의 戒之도 마찬가지이다. ○祇는 지신(地神) 기. ○欺는 속일 기. ○마지막 구절의 "惟正可守, 心不可欺"를 일부 책에서는 "오로지 올바라야 지킬 수 있으며, 마음을 속일 수는 없다"라고 번역을 하였는데, 이는 엄밀히 따지자면 적확한 번역이 아니다. 이는 可와 不可의 미묘한 뜻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단순히 "가능"의 뜻으로만 可와 不可를 보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正은 술어가 아니라, 守의 목적어이며, 可는 단순히 "가능"을 나타내는 글자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가치판단이 개재되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직역을 할 수 있다. "오로지 올바름을 지키는 것이 可하고, 마음을 속이는 것은 不可하다"의 뜻으로 4.4의 댓구를 이루는 문장인 것이다. 바로 이와 같이 직역을 하는 것이 오역(誤譯)을 막을 수 있고, 또한 그 글자의 미묘한 어감을 제대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正己篇終

安分篇

안분편은 자신의 분수를 지켜 편안한 마음을 갖자는 내용들이 실려 있다. 헛된 명리(名利)를 좇아 자신의 본분(本分)마저 잊어버리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안분지족(安分之足)의 처세(處世)는 세상을 소극적으로 살라는 뜻이 아니라, 절제되지 않은 무한한 욕망을 맹목적으로 좇다가 자신을 망쳐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景行錄云: {知足可樂; 務貪則憂῁}

경행록에 이르기를, 족함을 알면 즐거운 것이요, 탐하기를 힘쓰면 근심하게 되느니라.

(字義) ○足은 족할 족. ○可樂은 형용사적으로 쓰인 것이다. ⯇可恐(가공)할 만하다. ○務는 힘쓸 무. "~하기를 힘쓰다"의 뜻.

知足者, 貧賤亦樂; 不知足者, 富貴亦憂῁

족함을 아는 자는 빈천해도 또한 즐거울 것이요, 만족함을 알지 못하는 자는 부귀해도 또한 근심만하느니라.

○賤은 천할 천. ⯇卑賤(비천), 賤民(천민). ○憂는 근심할 우. ⯇憂患(우환).


濫想徒傷神; 妄動反致禍῁

남상(쓸데없이, 도에 넘치게 생각하는 것)은 한갓 정신만 상하게 하며, 망동(망령된 행동)은 도리어 화(禍)에 이르게 되느니라

(字義) ○濫은 넘칠 람. 부사로 쓰일 때는 "함부로 ~하다. 도에 넘치게 ~하다."로 의역한다. ⯇ 濫用(남용), 濫發(남발). ○徒는 부사로 "다만 도, 한갓 도." ○致는 이를 치. 致는 "~에 이르다"가 본 뜻이지만 의미가 확장되어 "~을 이루다. ~이 되다"는 뜻도 된다. 위에서도 "致禍"는 1차적인 의미는 "화에 이른다"는 뜻이지만, 결국 "화를 이룬다. 화가 된다"는 뜻이다. ⯇雲登致雨 (千字文에 나오는 글귀인데 의역해 보길 바란다; 구름이 올라 비에 이른다?)

知足常足, 終身不辱; 知止常止, 終身無恥῁

만족할 줄을 알아 늘상 만족해 하면 종신토록(몸을 마칠 때까지) 욕되지 않을 것이요, 그칠 줄 알아

늘상 적당한 선에서 그치면 종신토록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字義) ○辱은 욕될 욕. ○恥는 부끄러울 치. 수줍어한다는 뜻이 아니고, "치욕스럽다"는 뜻이다.


書曰; {滿招損, 謙受益῁}

서전(書傳)에 이르기를, 가득차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이로움을 얻느니라.

(字義) ○招는 부를 초 ⯇招待(초대), 招魂(초혼). ○謙은 겸손할 겸. ⯇謙遜(겸손).


擊壤詩曰: {安分身無辱; 知機心自閑: 雖居人世上, 却是出人間῁}

격양시에 이르기를, 안분하면(분수에 편안해 하면,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을 것이요, (세상의) 기미(機微)를 알면 마음은 절로 한가로워지느니라. 비록 인간 세상에 산다고 해도, 이것은 오히려 인간세상을 벗어난 것이로다.

(字義) ○이 문장은 詩이므로 2.3 2.3으로 끊어 읽고, 閑과 間은 운자(韻字)이다. 5언절구가 되겠다. ○機는 "베틀"이란 뜻도 있지만, "기미 기"의 뜻도 있다. ⯇機會(기회), 投機(투기). ○却은 현대에는 주로 "버릴 각"의 뜻으로만 쓰이지만, 한문에서는 이와 같이 부사로 "도리어 각"의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 ○是는 "~이다"의 뜻. 여기서 是는 지시대명사, "이 시"가 아니라 술어인 "~이다"의 뜻이다. 주어는 앞 문장의 글귀 전부이며, 이처럼 문맥상 是의 주어가 분명하면 주어를 쓰지 않는다. 위의 해석에서 "이것은"이라고 하여 지시대명사를 써 준 것은 是를 지시대명사로 보아 그렇게 번역한 것이 아니라, 다만 의역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말의 어감에 맞게 주어를 넣어준 것 뿐이다. ○"却是~"는 관용구로 "도리어 ~이다"의 뜻이다.

安分篇終

存心篇

존심(存心)!! 마음을 지닌다? 마음을 지닌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는 헛된 욕망에 의해 인의(仁義)의 본심을 잃지 말고 항상 그 본연의 마음 자세를 지니라는 뜻이다. 맹자가 이런 말을 했다. "군자가 속된 사람과 다른 것은 그가 마음을 지니기 때문이니, 군자는 인(仁)을 마음에 지니고 예(禮)를 마음에 지닌다"라고 하였다. (君子所以異於人者,以其存心也,君子以仁存心,以禮存心). 이에 연유하여 바로 이 存心은 유가(儒家)의 실천 명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 편에서도 악과 물욕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착한 본성을 견지하라는 글귀들이 실려있다.

景行錄云: {坐密室如通衢; 馭寸心如六馬: 可免過῁}

경행록에 이르기를, (사방이 막혀 있는) 밀실에 혼자 앉아 있더라도 (사방이 뚫린) 거리에 있는 듯이 하며, 한 마디의 작은 마음 통제하는 것을 (제 멋대로 움직이려 하는)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이 하면, 허물을 면할 수 있으리라.

(字義) ○衢는 거리 구. ○馭는 말부릴 어. ○寸은 마디 촌. 길이의 단위로도 쓰인다. ○可免~; ~을 면할 수 있다.

擊壤詩云: {富貴如將智力求, 仲尼年少合封侯: 世人不解天意, 空使身心半夜愁῁}

격양시에 이르기를, 부귀를 만약 지력(智力)으로 구한다면, 중니(仲尼)같은 분은 나이 어려서 벌써 제후를 봉합하였으리라. 세상 사람들은 하늘의 뜻을 풀지 못하고(이해하지 못하고) 부질없이 한밤중에 심신을 근심하게 하느니라.

(字義) ○如는 ⸁만약 ~한다면(=若) ⸂~와 같다(=若)의 뜻이 있다. 위에서는 ⸁의 뜻이다. ○富貴는 求의 목적어이다. ○仲尼(중니)는 孔子의 字이다. ○將은 여기서 "장차 장"의 뜻이 아니라, "가질 장"의 뜻이다. 즉, "~을 가지고서"의 뜻으로 以자와 비슷한 용법으로 흔히 쓰인다. ○年은 "나이"란 뜻. ⯇年長者(연장자), 年老(연로). ○少는 ⸁(나이가) 어릴 소. ⸂(少+명사구) 적을 소. ⸃(부사) 조금 소. 여기서는 ⸁의 뜻이다. ○위 시에서 공자와 같은 성인이라면 나이가 어려서 진즉에 일찍이 제후를 봉합하여 천자가 되었을 터인데도 천하를 다스리지 못한 것은 바로 하늘의 뜻이란 것이다. ○解(해)는 "~을 깨닫다. ~을 이해하다"의 뜻. ⯇理解(이해), 解釋(해석). ○空은 부사로 "헛되이, 부질없이. 공연히"의 뜻. ○使+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半夜는 "한밤중"이란 뜻의 한 단어이다.


范忠宣公戒子弟曰: {人雖至愚, 責人則明; 雖有聰明, 恕己則昏῁爾曹, 但當以責人之心責己; 恕己之心恕人: 不患不到聖賢地位也῁}

범 충선 공이 자제들에게 경계하여 말씀하였다. 사람이 비록 지극히 어리석어도 남을 책(責)하는 데는 밝고, 비록 총명함이 있어도 자기를 용서하는 데는 어두우니라. 너희들은 다만 마땅히 남을 책(責)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책(責)하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면 성현의 지위에 이르지 아니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느니라. (그와 같이 하면 당연히 그런 지위에 이르기 마련이란 뜻)

(字義) ○범 충선 공은 북송(北宋)때의 재상. ○"술어+사람+曰"의 구문은 자주 쓰이는 문구이다. ○至는 술어로는 "~에 이르다"의 뜻이지만, 이와 같이 한정어로 쓰일 때는 (至가 명사나 서술어앞에 쓰일 때는) "매우, 지극히"의 뜻이다. (⯇ - 서술어를 한정하는 경우) 至尊(지존), 至高至順(지고지순). (⯇ - 명사를 한정하는 경우) 至誠(지성), 至論(지론). ○昏은 어두울 혼. ○曹는 무리 조. ⯇法曹界(법조계). 吏曹(이조), 兵曹(병조). ○患은 뒤로 절을 받아(不到~位也까지) ~을 걱정하다, "be worried that~"의 의미이다. ○責은 꾸짖을 책. 조를 책, 구할 책. 責은 꾸짖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길을 가도록 요구하고 조른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옥편에 보면, "꾸짖을 책"외에 "조를 책, 구할(求) 책"이란 뜻도 있다. 여기서 조르고 구한다는 것은 바로 이를 가리키는 뜻풀이이다. 孟子에 보면 "責善,朋友之道也"(善을 서로 권장하고 조르는 것은 친구간의 도리이다)이란 글귀가 아마도 이 責이란 뜻의 모태가 된 것 같다. 여기서 責善이란 善한 길로 가도록 서로 구하고 조른다는 뜻이다. 위의 문장에서도 단순히 꾸짖는 것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미를 더 확장시킬 수 있도록 責을 그 음(音) 그대로 옮겨보았다. ⯇責望(책망), 責善(책선), 自責(자책), 責任(책임). ○以責人之心責己, 恕己之心恕人에서 뒷구절에 以를 붙이지 않은 것은 이미 앞 문장에서 以를 썼고, 또한 두 문장이 댓구를 이루기 때문에 以를 뒤에 붙이지 않은 것으로 이와 같이 똑같은 글자가 반복되면 흔히 생략된다. ○到는 이를 도. "~에 이르다, ~에 도착하다"는 뜻. ⯇到着(도착), 到達(도달).

子曰: {聰明思睿, 守之以愚; 功被天下, 守之以讓; 勇力振世, 守之以怯; 富有四海, 守之以謙῁}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총명하고 생각이 밝아도 이를 어리석음으로 지키고, 공이 천하를 덮어도 이를 겸양으로 지키며, 용력이 세상을 떨칠지라도 이를 겁으로 지키고, 부(富)로 사해를(四海; 온 세상을) 가졌다고 해도 이를 겸손으로 지켜야 하느니라.

(字義) ○睿는 叡와 동자(同字)이다. "밝을 예." 슬기롭다는 뜻이다. ⯇叡智(예지). ○被는 ⸁입을 피. ⸂덮을 피. ○怯은 겁낼 겁. ⯇卑怯(비겁). ○여기서 之는 대명사라기 보다는, 즉 그 지시성(指示性)이 거의 희박하고 단순히 문장의 균형감과 안정감을 주어 어세를 고르기 위해 써준 글자이다. 그렇다고 하여 반드시 之를 "이것을, 그것을"이라고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말의 어감에 맞게 때에 따라서는 목적어를 덧붙여 줄 수도 있는 것이다.

素書云: {薄施厚望者不報; 貴而忘賤者不久῁}

소서에 이르기를, 박하게 베풀고서는 후하게 바라는 자는 보답이 돌아오지 않고, 귀해졌다고 하여 천한 시절을 잊는 자는 오래 가지 못하느니라.

(字義) ○薄은 엷을 박. ○厚는 두터울 후. ○久는 오랠 구. ⯇長久(장구), 永久(영구).

施恩勿求報; 與人勿追悔῁

은혜를 베풀었거든 보답을 구하지 말 것이요, 남에게 주었거든 더 이상 쫓아 후회하지 말 것이다.

(字義) ○與는 술어로 "줄 여." ⯇給與(급여), 與信(여신). ○悔는 뉘우칠 회. ⯇後悔(후회).

孫思邈曰: {膽欲大, 而心欲小; 知欲圓, 而行欲方῁}

손사막이 말하였다. 담력은 크게 하고자 하나, 마음은 작게 하고자 하노라. 지혜는 둥글게 하고자 하나, 행동은 네모반듯하게 하고자 하노라.

(字義) ○손사막(孫思邈)은 당(唐)나라 때 사람. ○膽은 쓸개 담. 여기서는 과단성, 의지 등을 비유한 말이다. 따라서 위의 첫 구절은 뜻은 크게 갖고자 하나, 마음은 작게 하여 항상 삼가고 경계한다는 뜻이다. ○圓은 둥글 원. ○方은 술어로 "네모반듯하다. 방정(方正)하다"의 뜻이다. ⯇품행이 方正하다. 方席(방석). ○위의 두번째 구절은 지혜는 둥글게 하여 막힘이 없게 하고자 하나, 행동은 네모처럼 반듯하게 하고자 한다는 뜻이다.


念念要如臨敵日; 心心常似過橋時῁

항상 생각으로는 적과 임해 있는 나날 같이 하여야 할 것이요, 항상 마음으로는 다리를 건너는 때와 같아야 할 것이다.

(字義) ○명사를 중첩해서 쓰면, "모든~, ~마다"의 뜻이다. 즉, 念念은 "모든 생각에, 생각마다"의 뜻이다. ⯇代代孫孫. ○要는 술어로 "~하기를 요하다"는 뜻이다. 즉, 당위성을 나타내어, "~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臨은 임할 림. ⯇降臨(강림), 臨終(임종). ○似는 "같을 사"로 如와 쓰임새가 같다. ○過는 명사로는 허물, 지나침, 과오의 뜻이고, 여기서처럼 술어로는 "~을 지나다"의 뜻이다. 술어로는 ⸁(장소)~를 지나다. ⸂지나치다. 과도하다. ⸃과오를 저지르다. 실수하다. 등등의 뜻이 있다. ○橋는 다리 교. ⯇橋梁(교량), 漢江橋(한강교).

懼法朝朝樂; 欺公日日憂῁

법을 두려워하면 언제나 즐거울 것이요, 공중(公衆)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하리라.

(字義) ○懼는 두려울 구. "~을 두려워하다"의 뜻이다. ○朝는 아침 조. ○公은 한가지 공. "공공(公共), 공중(公衆)"의 뜻이다. 이외에도 公은 주로 "공정하다, 공평무사(公平無私)하다"의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 ○欺는 속일 기. ○명사를 중첩해서 쓰면 "모든~, ~마다"의 뜻이다. 朝朝는 "아침마다", 日日은 "날마다"의 뜻

朱文公曰: {守口如甁; 防意如城῁}

주 문공께서 말씀하셨다. 입 지키기를 병(甁)과 같이 하고, 뜻 막기를 성(城)과 같이 하라.

(字義) ○朱文公은 朱子를 지칭한다. 文은 시호이고 公은 존칭이다. ○甁은 병 병. 첫구절은 입을삼가하여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을 깨지기 쉬운 병을 지키듯 하라는 뜻이다. ○防은 막을 방. 두번째구절은 뜻을 굳게 지녀, 그 뜻을 잃거나 다른 헛된 욕망에 빼앗기지 않도록 성문을 지키 듯 하라는 뜻이다.

心不負人, 面無慙色῁

마음으로 남에게 지지 않으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느니라.

(字義) ○負는 ⸁(등에) 질 부 ⸂질(패배할) 부. ○慙은 부끄러울 참. ○A+無+B= A에 B가 없다.

人無百歲人, 枉作千年計῁

사람 중에는 백세를 사는 사람이 없건만은 천년의 계교를 헛되이 짓는구나.

(字義) ○枉은 굽을 왕. 여기서는 부사로 쓰여다. 헛되이, 부질없이 등등의 뜻으로, 부사로 종종 쓰인다. ○計는 계교 계. 꾀 계. ⯇計劃(계획).


寇萊公六悔銘云: {官行私曲失時悔; 富不儉用貧時悔; 藝不少學過時悔; 見事不學用時悔; 醉後狂言醒時悔; 安不將息病時悔῁}

구래 공의 육회명에 이르기를, 벼슬자리에 있을 때 사사롭고 굽은 일을 행하면 (벼슬자리를) 잃었을때 뉘우칠 것이요, 부유할 때 씀씀이를 검소히 하지 않으면 가난해질 때 뉘우칠 것이고, 재주가 있으나 어려서 배우지 아니하면 때가 지났을 때 뉘우칠 것이요, 일을 보고 배우지 아니하면 쓸 때 뉘우칠 것이며, 술에 취한 후 함부로 말하면 술이 깰 때 후회할 것이고, 몸이 편안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병이 들었을 때 후회하리라.

(字義) ○이 육회명(여섯가지 후회를 담은 글)은 7언의 댓구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7언의 경우에는 대개 4.3 4.3으로 끊어 읽는다. 이런 규칙을 알아야 해석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미 살펴보았듯이 5언의 경우에는 2.3 2.3으로 끊는다. ○官은 벼슬 관. ○藝는 재주 예. ○少는 ⸁(나이가) 어릴 소 ⸂(少+명사구) 적을 소. ⸃(부사) 조금 소. 여기서는 ⸁의 뜻으로 "나이가 어리다"는 뜻이다. 위의 문장은 ⸃의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즉, "재주가 있어도 조금도 배우지 아니하면"이라고 해도 된다. 그러나 뒤에 "過時"(지났을 때)란 말과 호응이 좋지 못하므로 ⸁의 뜻으로 쓴 듯하다. ○醒은 깰 성. ⯇覺醒(각성). ○술어+時; ~할 때.(when~)

益智書云: {寧無事而家貧, 莫有事而家富; 寧無事而住茅屋, 莫有事而住金屋; 寧無病而食皦飯, 不有病而服良藥῁}

익지서에 이르기를, 차라리 아무 일 없이 집이 가난할지언정 사고가 있으면서 집이 부유하게 하지는 말 것이요, 차라리 아무 일 없이 띠로 지은 집에 살망정 사고가 있으면서 금으로 된 집에 살지 말 것이며, 차라리 병이 없으면서 성긴 밥을 먹을지언정 병이 있으면서 좋은 약을 먹을 일이 아니로다.

(字義) ○寧은 ⸁안녕 녕 ⸂차라리 녕. 여기서는 ⸂의 뜻으로 쓰였다. ○莫은 금지사로 쓰였다. 마지막 귀절의 不도 금지사로 쓰였다. ○茅는 띠 모. "띠"는 길쭉한 풀이름. ○皦는 성길 추. 거칠 추. 粗(거칠 조)와 같은 글자이다. 우리나라 발음으로는 음(音)이 다르지만, 중국어 발음으로는 같은 음(音)이다. ⯇粗惡(조악)하다. 粗雜(조잡)하다. 精粗(정조: 정밀함과 거침). ○服은 "~을 복용(服用)하다"는 뜻이다. 그 외에 ⸁입을 복. ⸂복종할 복. 등등의 뜻이 있다. ○良은 좋을 량. 여기서는 "어질 량"의 뜻이 아니다.

心安茅屋穩; 性定菜羹香῁

마음이 편안하면 띠로 지은 집도 편안한 것이요,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로우니라.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穩은 편안할 온. ⯇穩健(온건), 不穩(불온)서적. ○菜는 나물 채. ○羹은 국 갱.

景行錄云: {責人者不全交; 自恕者不改過῁}

경행록에 이르기를, 남을 책(責)하는 자는 사귐을 온전히 하지 못하며, 스스로를 용서하는 자는 자신의 과오를 고치지 못하느니라.

(字義)○全은 不뒤에 쓰였으므로 술어임을 알 수 있다. 全은 온전할 전. "~을 온전히 하다"의 뜻이다. 물론 부사로 "전부," 한정어로 "모든"의 뜻도 있는 것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문장에 따라 품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夙興夜寐, 所思忠孝者, 人雖不知, 天必知之῁飽食煖衣, 怡然自衛者, 身雖安, 其如子孫何?

숙흥야매에(아침 일찍 일어나 밤이 깊어 잠잘 때까지) 생각하는 것이 충효인 사람은 남이 비록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하늘은 반드시 알아줄 것이요,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옷을 입고는 이연하여(기뻐하여, 화락하여) 자신만을 지키는 자는 몸은 비록 편안할지라도 그의 자손은 어찌될 것인고?

(字義) ○夙은 아침일찍 숙. 이를 숙. ⯇夙成(숙성). ○興은 일어날 흥. ○寐는 잠잘 매. ○"夙興夜寐"는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이 깊어 잠잘 때까지라는 뜻으로 자주 쓰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所+타동사"는 ~하는 바. ~하는 것. 등등의 뜻으로 명사구를 이룬다. ⯇所願, 所望, 所謂. 위의 문장의 "所思忠孝者"에서 所는 思까지만 걸리는 것이지, 忠孝까지 걸리는 것이 아니다. ○衣는 "옷을 입다"는 뜻의 술어로 쓰였다. ○怡는 ⸁화(和)할 이. ⸂기뻐할 이. 이연(怡然)은 종종 쓰이는 단어로서 기뻐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이며, 술어를 한정하는 부사로 쓰였다. ○然은 형용사나 동사 뒤에 붙어서 그 모양을 나타낸다. ⯇泰然, 超然, 空然, 確然, 儼然, 杳然, 隱然, 偶然, 決然, 公公然 등으로 문장내에서는 주로 그 문장의 술어를 한정하는 "부사(副詞)"로 쓰이며, 때에 따라서는 명사 또는 술어로도 쓰인다. 이렇게 술어나 형용사 뒤에 然이 붙어서 단어를 이루는 말이 아주 많은데 이중에는 위에서 예를 든 것처럼 지금도 한 단어로 굳어져 쓰이는 낱말도 많으며, 고어(古語)에는 훨씬 더 이런 의태어들이 많다. 이런 낱말들은 그 뜻을 풀어서 해석하기 보다는 차라리 한 단어로 해석해주는 것이 나을 듯하다. ○"如 A 何"는 관용적인 문구로서, "A는 어떻게 할 것인가?"의 뜻이다.

以愛妻子之心事親, 則曲盡其孝; 以保富貴之心奉君, 則無往不忠; 以責人之心責己, 則寡過; 以恕己之心恕人, 則全交῁

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버이를 섬기면 그의 효도를 곡진히 하는 것이요, 부귀를 지키는 마음으로 임금을 받들면 언제라도 불충하는 때가 없을 것이니라. 남을 책(責)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책(責)하면 허물이 적을 것이요,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면 사귐을 온전히 하게 될 것이니라.

(字義) ○事는 섬길 사. ○親은 어버이 친. ○則은 앞 문장을 가정으로 해석한다. ○無不+술어; ~하지 않는 것이 없다. 이는 자주 쓰이는 문장 형태이니 알아둘 필요가 있다. ○"無往不+술어"는 한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표현이다. "어딜가더라도(어디에서라도) ~하지 않음이 없다"의 뜻으로 의역하자면 "언제라도 ~한다"의 뜻이다. ○寡+명사; ~이 적다.

爾謀不臧, 悔之何及? 爾見不長, 敎之何益?: 利心專則背道; 私意確則滅公῁

너의 도모함이 착하지 않으면 후회한들 어디에 이를 것이며(후회해도 아무 소용없다는 뜻), 너의 보는 것이(식견이) 길지 아니하면 가르친들 무슨 이로움이 있으리요? 다만, 자기를 이롭게 하는 마음이 오로지 있으면 도(道)를 배반하는 하는 것이며, 사사로운 뜻이 굳으면 공적(公的)인 것을 멸하게 되는 것이로다.

(字義) ○爾는 너 이. ○謀는 꾀할 모. 도모할 모. ○臧은 착할 장. ○悔之, 敎之에서 之는 무엇을 지칭하기 위한 대명사가 아니라, 다만 그 之앞에 붙은 글자를 술어답게 만들어 주는 어감을 주기 위한 어기조사(語氣助詞)이다. ○及은 이를 급. "何及"은 "아무 소용없다"는 의미로 잘 쓰이는 관용구이다. ○專은 오로지 전.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다. 전일(專一)하다는 뜻이다. ○背는 등 배. 배반할 패. 背가 배반하다의 뜻일 때는 전통적으로 "패"라고 읽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배"로 읽어도 무방하리라 본다. ⯇背信(배신). ○公은 공변될 공. 공정하다. 공평무사(公平無私)하다는 뜻이다.

生事事生; 省事事省῁

일을 생기게 하면 일은 생기고, 일을 덜면 일은 덜어지는 것이니라.

(字義) ○生은 타동사로 ⸁~에 살다. ⸂~을 낳다. 자동사로는 ⸁생기다. 나다. 위 문장에서 첫번째 生은 타동사고 두번째 生은 자동사이다. ○省은 덜 생 ⯇省略(생략).

存心篇終



戒性篇

계성편은 편명(篇名) 그대로 성품을 경계하도록 하는 경구들이 실려 있다. 주로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출시키지 말고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 그 덕목 중의 하나가 바로 참을성(忍)인데 여기 저기서 치이고 부대끼는 우리들로서야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겠는가? 특히 제멋대로 사는게 개성인 현대에 있어서랴?

景行錄云: {人性如水: 水一傾則不可復; 性一縱則不可反῁制水者必以堤防; 制性者必以禮法῁}

경행록에 이르기를,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아서 물이 한 번 기울면 다시 주어 담을 수 없듯이 성품도 한 번 놓으면(방종해지면) 되돌릴 수 없느니라. 물을 잡으려는 사람은 반드시 제방(堤防)으로 할 것이요, 성품을 잡으려는 사람은 반드시 예법(禮法)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字義) ○傾은 기울 경. ⯇傾向(경향), 傾斜(경사). ○則앞의 문구는 가정으로 해석한다. ⸁~하면(if), ⸂~할지라도(even if) 여기서는 문맥에 따라 ⸁의 뜻이다. ○不可+술어; ~할 수 없다, ~하는 것은 불가(不可)하다, ~해서는 안된다. ○復은 회복할 복. ○縱은 놓을 종, 방종할 종. ○制는 잡을 제. 누를 제. 여기서 뜻이 파생되어 통제(統制)하다. 제어(制御)하다. 억제(抑制)하다의 뜻이 있다. 위의 문구에서도 그 파생된 뜻으로 여기면 된다. ○堤는 둑 제. ⯇堤防(제방).

忍一時之氣, 免百日之憂῁

일시적인 기분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하느니라.

得忍且忍; 得戒且戒: 不忍不戒, 小事成大῁

참을 수 있으면 또 참고, 경계할 수 있으면 또 경계하라. 참지 않고, 경계하지 않으면 조그마한 일도 크게 되어버린다.

(字義) ○⸁得+명사(구): ~을 얻다. ⸂得+술어:~할 수 있다. 이 때 得은 "가능"의 뜻으로 조동사가 된다.


愚濁生嗔怒, 皆因理不通: 休添心上火, 只作耳邊風῁長短家家有; 炎凉處處同: 是非無相實, 究竟摠成空῁

우탁이 진노를 낳는 것은(어리석고 사리분별이 흐린 사람이 성내고 화내는 것은) 모두 일의 이치가 통하지 않는 데서 기인하는 것이니, 마음 위에 불을 더하지 말고, 단지 이변풍(귓가에 이는 바람)쯤으로 여길 것이로다. 장단(좋은 점과 나쁜 점)은 집집마다 있기 마련이요, 염량(세력의 성함과 약함)은 곳곳마다 같으니라. 시비는(옳고 그름은) 모두 실한 것이 없는지라, 구경에는(필경에는, 결국에는) 모두 공(텅빈 것)이 되느니라

(字義) ○濁은 흐릴 탁. ○生은 "~을 낳다. 생기게 하다." ○嗔은 성낼 진. ○因은 인할 인. (뒤로 명사절을 받아서) 因+명사(구)절: ~에서 기인하다. ~에 때문에, ~으로 인하여. ○休+술어: 休는 "그칠 휴"로 금지사로 쓰인다. 즉, 莫, 勿, 毋와 같은 구실을 한다. ○添은 더할 첨. ○炎凉(염량)은 한 단어로서 비유적으로 세력의 성함과 약함을 의미한다. ○凉은 서늘할 량. ○實은 실할 실. ⸁열매를 맺다. ⸂가득차다, 실하다. 여기서는 ⸂의 뜻이다. ○究竟(구경)은 한 단어로 "결국, 필경(畢竟), 마침내"와 같은 뜻이다. ○究는 현대에는 "궁구할 구"의 뜻으로만 쓰인다. 구경(究竟)이란 단어는 필경(畢竟)이란 단어와 같은 뜻이고, 현대 중국어에서도 여전히 쓰인다. ○竟은 마칠 경. ○摠은 "모두 총"으로 總과 같은 글자이다. ○成은 이룰 성. "~이 되다"의 뜻으로도 자주 쓰인다. ⯇成空, 成佛(부처가 되다).

子張欲行, 辭於夫子, {願賜一言, 爲修身之美῁} 子曰: {百行之本, 忍之爲上῁} 子張曰: {何爲忍之?} 子曰: {天子忍之, 國無害; 諸侯忍之, 成其大; 官吏忍之, 進其位; 兄弟忍之, 家富貴; 夫妻忍之, 終其世; 朋友忍之, 名不廢; 自身忍之, 無禍害῁}

자장이 벼슬에 나아가서 뜻을 행하고자 선생님께 하직할 때 말하기를, 한 말씀 주시면 수신(修身)의 미덕(美德)으로 삼고자 하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백행의 근본은 참는 것이 으뜸이니라. 자장이 여쭈기를, 왜 참아야 하는 것입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害)가 없으며, 제후가 참으면 그 위대함을 이루고, 관리가 참으면 벼슬자리에 나아가게 되며,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해지고, 부부가 참으면 그들의 세대를 잘 마칠 것이요, 친구들끼리 참으면 그 우정이라는 명분이 없어지지 않으며, 스스로 자신이 참으면 화와 해가 없기 때문이니라.

(字義) ○원문이 길어서 두 단락으로 나누었다. ○子張은 공자의 제자이다. 논어 위정편(爲政篇)에도 자장이 공자에게 벼슬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묻는 대목이 보인다. ○辭는 ⸁말할 사 ⸂사양할 사, 사퇴할 사. 하직할 사. 떠날 사. 윗 문장에서는 하직하다는 뜻이다. ○夫子는 존칭. ⯇ 孔夫子(=Confucius) ○願은 원할 원. "願+명사절"로 윗 문장에서 願은 "賜一~~之美"까지 받는다. ○賜는 줄 사. ○爲는 ⸁될 위, ⸂할 위, ⸃위할 위("이유"의 뜻도 포함), ⸄~으로 삼다, 여기다, 생각하다. "爲修身之美"에서 爲는 ⸄의 뜻이다. "忍之爲上"에서 之는 어조사(語助詞)이고, 爲는 ⸁의 뜻이다. "何爲忍之"에서 爲는 ⸃의 뜻이고 之는 어조사이다. 忍之는 하나의 명사구로 쓰인 것이다. ○何爲는 자주 쓰이는 관용구로서, 직역하면 "무엇을 위하여?"이고 이유를 나타내는 의문문이다. 즉, "무엇 때문에?, 왜?"의 뜻이다.

子張曰: {不忍何如?} 夫子曰: {天子不忍, 國空虛; 諸侯不忍, 喪其軀; 官吏不忍, 刑法誅; 兄弟不忍, 各分居; 夫妻不忍, 令子孤; 朋友不忍, 情意疎; 自身不忍, 患不除῁} 子長曰: {善哉善哉! 難忍難忍! 非人不忍; 不忍非人῁}

자장이 여쭙기를, 참지 않으면 어떠합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천자가 참지 않으면 나라가 공허해지고, 제후가 참지 않으면 그 몸을 잃게 되고, 관리가 참지 않으면 형법으로 베이게 되고, 형제가 참지 않으면 각자 분거하게 되고, 부부가 참지 않으면 자식들로 하여금 외롭게 하며, 친구끼리 참지 않으면 정의(情意)가 소원해지고, 자신이 참지 않으면 근심이 떠나지 않느니라. 자장이 선생님의 말씀을 다 듣고 나와 말하기를, 좋도다. 좋아. 참기가 어렵고도 어렵구나. 사람이 아니면 참지 못할 것이요, 참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로다.

(字義) ○喪은 잃을 상. ○軀는 몸 구. ○刑은 형벌 형. ○誅는 벨 주. 꾸짖을 주. ○令은 사역동사로 使와 쓰임새가 같다. 즉, 令+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疎는 성길 소. "성기다"에서 뜻이 파생되어 "(친분이나, 정감이) 소원(疎遠)하다"의 뜻으로도 잘 쓰인다. ○除는 제할 제. "제거(除去)하다"는 뜻이다. ○哉는 감탄형 종결 어조사로 쓰인다. ⯇快哉(쾌재)를 부르다. ○難+술어: ~하기 어렵다.

景行錄云: {屈己者能處重; 好勝者必遇敵῁}

경행록에 이르기를, 자기를 굽히는 사람은 중요한 일을 잘 처리하고,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느니라.

(字義) ○己는 ⸁몸 기 ⸂자기 기. 自는 바로 뒤에 술어와 붙어서 쓰이지만, 己는 목적어, 또는 주어로 쓰인다. ○處는 명사로는 곳 처. 술어로는 ⸁처할 처. ⸂처리할 처. ○敵은 적 적.

惡人罵善人, 善人摠不對: 不對心淸閑, 罵者口熱沸, 正如人唾天, 還從己身墜

악인(惡人)이 선인(善人)을 꾸짖거든(매도하거든) 선인은 전연 대하지도 마라. 대하지 아니하면 마음이 청한해지며(깨끗하고 한가로와지며) 꾸짖는 자만 입이 뜨겁게 끓을 뿐이니, 이는 마치 꼭 사람이 하늘에 침을 뱉으면 도로 자기 몸을 따라 떨어지는 것과 같은 것이니다.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으며 리듬감을 느껴 보기 바란다. ○罵는 꾸짖을 매. ⯇罵倒(매도). ○摠은 總과 같은 글자로 "모두 총." ○淸閑(청한)은 자주 쓰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마음이 맑고 한가롭다는 뜻이다. ○熱은 뜨거울 열. ○沸는 끓을 비 ⯇여론이 비등(沸騰)하다. ○正은 이 문장에서처럼 부사로도 많이 쓰인다. "바로"의 뜻이다. "正如~"는 "바로(꼭) ~과 같다"의 뜻이다. 이 문장에서 如는 문장의 끝까지 다 걸린다. ○唾는 침 타.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다. ○還은 이 문장에서 술어로 쓰인 것이 아니라 부사로 쓰였다. 還은 부사로 자주 쓰인다. "도로, 도리어, 다시"의 뜻이다. ○墜는 떨어질 추. ⯇墜落(추락).

我若被人罵, 佯聾不分說: 譬如火燒空, 不救自然滅: 我心等虛空, 摠爾飜脣舌῁

내가 만약 남의 매도(罵倒)를 입더라도 거짓 귀머거리인척 하여 말을 나누지 말 것이니라. 그러면 비유컨대 마치 불이 허공에서 타다가 끄지 않아도 자연히 소멸하게 되는 것과 같느니라. 내 마음은 허공과 같고, 모두 너만 홀로 입술과 혀를 뒤집어 제쳤다 펼쳤다 할 뿐이니라.

(字義) ○이 글귀 역시 2.3 2.3의 운율을 따라 끊어 읽는다. 說(설), 滅(멸), 舌(설)은 각각 운을 맞춘 글자들이다. ○若은 ⸁만약 ~한다면(if~), 만약 할지라도(even if~), ⸂~와 같다. 如와 쓰임새가 같다. ○被는 입을 피. ○佯은 거짓 양. 佯+술어; 거짓으로 ~인 체하다. ⯇佯狂(양광). ○聾은 귀머거리 롱. ○譬는 비유할 비. "譬如~"는 관용구로 "비유컨대 ~와 같다"는 의미로 자주 쓰인다. ○燒는 탈 소. ○救火는 불을 구제한다. 즉, 불을 끈다는 의미로 자주 쓰인다. ○等은 같을 등. ○飜은 뒤집을 번. ⯇飜復(번복), 飜譯(번역). 번역(飜譯)이란 말에서도 연상되듯이 飜자는 제쳤다 엎었다 한다는 뜻이다. ○脣은 입술 순.

凡事留人情, 後來好相見

모든 일에 인정을 머물리면(유보하면) 후래에(장래에) 서로 좋게 보게 되느니라.

(字義) ○凡은 ⸁무릇 범, ⸂모든 범, ⸃범상할 범. ○留는 머무를 류. 타동사로 쓰이면 "~을 머물리다, ~을 유보(留保)하다, ~을 남겨두다"의 뜻이다. ⯇留保(유보), 留置(유치).

戒性篇終

勤學篇

근학편은 학문의 중요성을 들어 이에 힘쓸 것을 강조한 글귀들이 실려 있다. 사람으로서의 올바른 도리를 알고, 교묘하고 간사한 인간 세상을 미혹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이 학문에 있음이야 두 말할 나위도 없다. 이는 현대에 있어서도 변치 않는 진리이다. 그러나 그 학문의 내용을 옛 선현들과 비교해 봄에 현대의 학문과 어찌 이리도 현격한가?

子夏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자하께서 말씀하였다. 널리 배워서 뜻을 두터히 하고, 묻기를 절실히 하여 생각을 가까이 하면 인(仁)은 그러한 가운데에 있느니라.

(字義) ○子夏는 孔子의 제자. ○博은 넓을 박. ○篤은 두터울 독. ○切은 ⸁끊을 절. ⸂간절할 절. 절실할 절. ○A+在+B= A가 B에 있다. ○矣는 종결형 어조사. ○참고로 위 글귀를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孔子의 말씀으로 되어 있으나, 이 글귀는 논어의 "子張篇"에 보이므로 子夏의 말씀으로 바꾸었다.

莊子曰: {人之不學, 若登天而無術; 學而智遠, 若披祥雲而覩靑天, 如登高山而望四海῁}

장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배우지 아니함은(사람이 배우지 않는 것은) 마치 하늘을 오르는데 아무런 재주도 없는 것과 같으며, 배워서 지혜가 심원해지는 것은 마치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는 것과 같아서, 마치 높은 산에 올라가 사해(四海)를 내려다 보는 것과 같느니라.

(字義) ○人之不學에서 之는 관형격 조사이다. 단, 위 문장에서는 우리말로 해석할 때 관형격 조사로 하면 어색하므로 주격 조사로 의역해주는 것이 좋다. 또는 어떤이는 之를 직접 주격 조사로 보기도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之가 주격 조사라기 보다는 관형격 조사이며, 단지 우리말로 옮길 때 관형격으로 해석하면 어색할 경우가 종종 있을 뿐이며, 이럴 때 단지 之를 주격으로 의역해준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若은 ⸁만약 ~한다면(if), 만약 ~하더라도(even if) ⸂~와 같다. ○披는 헤칠 피. ○覩는 볼 도. 睹와 같은 글자이다. ⯇目睹(목도)하다.

禮記曰: {玉不琢, 不成器; 人不學, 不知義῁}

예기에 이르기를, 옥은 쪼지 아니하면 그릇이 못되고,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면 의(義)를 알지 못하느니라.

(字義) ○琢은 (옥)쪼을 탁. ○成器는 "그릇을 이루다" 즉, "그릇이 되다"는 뜻이다.

太公曰: {人生不學, 冥冥如夜行῁}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살면서 배우지 아니하면 어둡고 어두워 마치 밤에 길을 다니는 것과 같느니라.

(字義) ○冥은 어두울 명. ⯇冥福(명복)을 빌다. 이때 冥은 저승을 비유한 것이다.

韓文公曰: {人不通古今, 馬牛而襟呺῁}

한 문공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고금(古今)에 통달하지 못하면 말이나 소에게 옷을 입힌 것과 같으니라.

(字義) ○韓文公은 당나라 때의 문장가자이자 정치가였던 韓愈(한유)를 말한다. 시호(諡號)가 文이었다. ○而는 두 문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 而의 앞 문귀는 단순히 명사구나 술어가 올 수도 있다. ○襟은 옷깃 금. ○呺는 옷자락 거. 여기서 금거(襟呺)는 술어로 쓰였다.

朱文公曰: {家若貧, 不可因貧而廢學; 家若富, 不可恃富而怠學῁貧若勤學, 可以立身; 富若勤學, 名乃榮光῁惟見學者顯達; 不見學者無成῁學者乃身之寶; 學者乃世之珍῁是故: 學則乃爲君子; 不學則乃爲小人: 後之學者, 各宜勉之῁}

주 문공께서 말씀하셨다. 집이 만약 가난하더라도 가난으로 인하여 배우기를 저버려서는 안되며, 집이 만약 부유하더라도 부유한 것을 믿고 배우기를 게을리 해서도 안되느니라. 가난하더라도 배우기를 부지런히 하면 입신할 수 있으며, 부유하더라도 배우기를 부지런히 하면 이름이 이내 영광될 것이로다. 배우는 사람이 현달한 것은 보았으되, 배우는 사람이 이룸이 없는 것은 보지 못했노라. 배우는 것은 이내 자신의 보배요, 배우는 것은 이내 세상의 보배로다. 이런 까닭에 배우면 이내 군자가 되는 것이요, 배우지 아니하면 이내 소인이 되는 것이니라. 뒤의 배우는 사람들은 각자 의당 이에 힘써야 하느니라.

(字義) ○朱文公은 朱子를 지칭한다. ○不可는 "~할 수 없다, ~하는 것은 불가(不可)하다, ~해서는 안된다"의 뜻이다. ○因은 인할 인. 뒷 문장을 받아서 "~에서 기인하다"의 뜻이다. ○恃는 믿을 시. ○可以는 한 단어로 "~할 수 있다"의 뜻이다. 可와는 어감과 그 뜻에 미묘한 차이가 있으므로 구분하여야 할 것이다. ○"惟見學者顯達"에서 見學을 한 단어로 보고, "오직 보고 배우는 사람만이 현달해진다"라고 해석해 놓은 책을 보았는데 이는 오역(誤譯)이다. "惟見~, 不見~"은 "~하는 것은 보았으되, ~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는 뜻으로 흔히 쓰이는 댓구문인 것이다. 따라서 見學을 붙여서 해석하면 안된다. ○"學者乃身之寶"에서 學者를 "배우는 사람"이라고 해석한 책이 있는데 이는 문맥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者자는 사람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學을 강조하기 위해 덧붙여 준 말이다. 즉, 여기서 學者는 "배우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이라는 것은"의 뜻이다. 者는 ⸁사람 자. ⸂것 자. ○乃는 주어에 붙어서 서술어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그리하여"의 뜻으로 문장의 접속사로도 쓰인다. 여기서 乃는 문장의 운율을 맞추기 위해 써준 글자이다. 乃를 써줌으로써 글을 부드럽게 운율에 따라 읽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宜는 "옳을 의"로 여기서는 부사로 "의당, 마땅히"의 뜻이다. ⯇便宜(편의), 宜當(의당), 時宜適切(시의적절).


徽宗皇帝曰: {學者, 如禾如稻; 不學者, 如蒿如草如禾如稻兮! 國之精糧, 世之大寶; 如蒿如草兮! 耕者憎嫌, 鋤者煩惱: 他日面墻, 悔之已老῁}

휘종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배우는 사람은 벼낟알 같고 벼같고, 배우지 아니하는 사람은 쑥같고 풀같도다. 벼낟알 같고 벼 같음이여! 나라의 정량(좋은 곡식)이요, 세상의 큰 보배로다. 쑥같고 풀같음이여! 밭 가는 사람이 미워하고 싫어하며, 김매는 자가 번뇌하는 것이로다. 다른 날에 담장의 벽을 보고 서는 꼴이 되어서 후회해도 그 때는 이미 늙어버린 뒤일 것이로다.

(字義) ○휘종 황제는 북송(北宋)때의 제 8대 임금. ○稻는 벼 도. ○蒿는 쑥 호. ○精은 정할 정. 깨끗할 정. ⯇精練(정련), 精選(정선), 精讀(정독), 精銳(정예), 精密(정밀). ○糧은 곡식 량. ○嫌은 ⸁싫어할 혐. ⯇嫌惡(혐오). ⸂의심할 혐. ⯇嫌疑(혐의). ○鋤는 김맬 서. 명사로는 "호미"라는 뜻이다. ○煩은 번거로울 번. ○惱는 번뇌할 뇌. ○墻은 담 장. ○面墻은 "담벽을 보고 선다"는 말로 무식함을 비유한 말이다. 즉, 담을 보고 서면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으며 보이는 것도 없다. 논어에 공자의 말씀 중에 이 "面墻"이란 말이 보인다. ○悔는 뉘우칠 회. ⯇後悔(후회). ○悔之에서 之는 지시대명사라기 보다는 之앞의 글자를 술어답게 만들어주는 어감을 주고, 어세, 어기 등을 고르기 위한 글자이다. ○已는 이미 이.

子曰: {學如不及; 惟恐失之}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를 미치지 못하는 것 같이 할 것이요, 오직 잃을까를 두려워할지니라.

(字義) ○제가 가지고 있는 책에는 論語云이라고 시작하는데, 공자의 말씀이므로 子曰로 고쳤다. ○失之에서 之는 어조사이다.

謹學篇終

訓子篇

학문의 중요성에 관한 글귀를 실은 근학편에 이어서, 이 편에서는 자식 교육에 관한 글들을 담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자식 교육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으나 그 내용과 방식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이 편을 통해서 다소 살펴볼 수 있다.

景行錄云: {賓客不來, 門戶俗; 詩書無敎, 子孫愚῁}

경행록에 이르기를, 빈객(손님)이 찾아 오지 않으면 집안이 비속해지고, 시서를(시경과 서경을) 가르치지 아니하면 자손이 어리석어지느니라.

(字義) ○門戶는 지금도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문호(門戶)를 개방하다. 戶는 지게 호. "지게"는 마루에서 방으로 드나드는 곳에 안팎을 두꺼운 종이로 바른 외짝문을 뜻한다. 즉, 門은 집으로 들어서는 대문이나 집안 내에서 드나드는 나무짝 문들을 가리키고, 戶는 방문들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비유적으로 집안을 뜻한다. ○詩는 詩經을, 書는 書經을 뜻한다. ○愚는 어리석을 우.

莊子曰: {事雖小, 不作不成; 子雖賢, 不敎不明῁}

장자께서 말씀하셨다. 일이 비록 작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아니하고, 자식이 비록 어질지라도 가르치지 아니하면 현명해지지 못하느니라.

(字義) ○雖는 비록 수. 일반적으로 雖앞에다가 주어를 쓴다. 즉 雖事小라고 영어식으로 쓰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賢은 어질 현. 어질다는 것은 착하고 순박하다는 뜻이 아니라, 현명하다는 뜻이다. ⯇賢明(현명).

黃金滿櫳, 不如敎子一經; 賜子千金, 不如敎子一藝

황금이 상자에 가득찬 것은 자식에게 한 권의 책을 가르치는 것만 못하고, 자식에게 천금을 주는 것은 자식에게 한 가지 재주를 가르치는 것만 못하느니라.

(字義) ○滿은 ~에 가득차다. ⯇金玉滿堂(금옥만당). ○櫳은 상자 영. ○經은 책 경. ⯇聖經(성경), 佛經(불경), 經書(경서). ○藝는 재주 예. ○不如+서술절:~하는 것만 못하다.

至樂莫如讀書; 至要莫如敎子

지극한 즐거움은 독서만한 것이 없고, 지극한 요체는(지극히 긴요한 것은) 자식 가르치는 것만 한 것이 없다.

(字義) ○至는 ⸁이를 지 ⸂지극할 지. ⸂로 쓰일 때는 명사나, 술어앞에서 한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莫如: ~만한 것이 없다. (직역하면, ~와 같은 것이 없다) 莫은 ⸁금지사로서의 莫. ⸂없을 막. 등등 2가의 뜻이 있다. ○莫如와 不如: 어떤 책에서는 이 두 관용구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나, 개인적으로 볼 때는 전혀 다른 것이다. 莫如는 주로 뒤에 짧막한 명사구가 와서 "~와 같은 것이 없다"의 뜻이고, 不如는 뒤에 명사구 또는 서술문이 와서 "~만 못하다," "~하는 것만 못하다"의 뜻이다. ○要는 여기서 명사로 쓰였다.

呂滎公曰: {內無賢父兄; 外無嚴師友: 而能有成者鮮矣!}

여형 공께서 말씀하였다. 안으로는 어진 부형(어버이와 형)이 없으며, 밖으로는 엄한 사우(스승과 벗)이 없으면서 능히 성공을 거둔 자는 드무니라.

(字義) ○"內~~,外~~"의 댓구문 형식을 파악하면 해석하기가 한결 쉽다. ○鮮은 드물 선. "~~者,鮮矣" 구문은 "~하는 사람(~하는 것)이 드물다"의 뜻으로 자주 쓰이는 관용구이다.


太公曰: {男子失敎, 長必頑愚; 女子失敎, 長必皦疏῁}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남자가 (어려서) 가르침을 잃으면 커서 반드시 완우해지고(둔하고, 어리석어지고) 여자가 (어려서) 가르침을 잃으면 커서 반드시 추소해지느니라(거칠고 솜씨가 없어지느라).

(字義) ○頑은 완고할 완. 어리석을 완. ⯇頑固(완고), 頑愚(완우). ○皦는 성길 추, 거칠 추. 粗(거칠 조)와 같은 글자이다. 우리나라 발음으로는 음(音)이 다르지만, 중국어 발음으로는 같은 음(音)이다. ⯇粗惡(조악)하다. 粗雜(조잡)하다. 精粗(정조: 정밀함과 거침)

男年長大, 莫習樂醉; 女年長大, 莫令遊走

남자 나이가 장대해지거든(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면) 풍악과 술먹고 취하는 것을 배우지 말고, 여자 나이가 장대해지거든 밖으로 놀아 다니게 하지 말지니라.

(字義) ○年은 ⸁해 년. ⸂나이 년. ○樂은 풍류 악. ○令은 "하여금 령." 令+(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使와 같음.


嚴父出孝子; 嚴母出孝女

엄부(엄한 아버지)는 효자를 내고, 엄모(엄한 어머니)는 효녀를 내느니라.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아래 글귀들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出은 타동사로 ⸁(장소)~를 나가다. ⯇出所, 出監, 出家. ⸂~을 내다. ⯇出産, 出兵, 出師(師는 "군대"라는 뜻이다). 여기서는 ⸂의 뜻이다.


憐兒多與棒; 憎兒多與食

아이를 어여삐 여기거든 몽둥이(매)를 많이 주고, 아이를 미워하거든 밥을 많이 주라.

(字義) ○憐은 어여삐여길 련. 불쌍히여길 련. "어여삐 여긴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뜻이 아니고, 고어(古語)로 불쌍히 여긴다는 뜻이다. ⯇可憐(가련), 憐憫(연민). ○棒은 몽둥이 봉. ○與는 줄 여.

人皆愛珠玉; 我愛子孫賢

사람들은 모두 주옥을 사랑하나, 나는 자손이 어진 것을 사랑하느니라.

訓子篇終



省心篇.上

성심편은 명심보감 중에서 가장 긴 편(篇)을 이룬다. 마음을 성찰하는 내용과 방식에 관해서도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다. 다소 편명(篇名)과 딱히 어울리지 않는 문귀들도 있는 것 같다. 어쨋든 수천년 동안 축적되어온 삶의 지혜가 간결한 글로 압축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머리를 끄덕이게 함은 말할 필요가 없겠다.

景行錄云: {寶貨, 用之有盡; 忠孝, 享之無窮῁}

경행록에 이르기를, 보화(寶貨)는 쓰면 다함이 있으나, 충효(忠孝)는 누려도 무궁하니라.

(字義) ○貨는 재물 화. ○A+有+B: A에 B가 있다. ○享은 누릴 향. ○窮은 궁할 궁.

家和貧也好, 不義富如何? 但存一子孝, 何用子孫多?

집안이 화목하면 가난하여도 좋은 것이요, 의롭지 아니하면 부유함이 무엇이더냐? 단지 효도하는 자식이 하나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 자손이 많으면 또 무슨 소용이더냐?

(字義) ○윗 문장은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如何는 자주 쓰이는 관용구로, "무엇과 같은가?어떠한가?"의 뜻이다. 何如로도 쓴다. ○存은 주로 자동사로 "(죽지 않고) 존재하다.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다"의 뜻이지만, 타동사로도 종종 쓰인다. "~을 지니다. ~을 간직하다"의 뜻이다. 여기서는 자동사로 봐도 좋고, 타동사로 봐도 좋다. ○何用~: ~이 무슨 소용인가? ~을 어디에 쓰랴?


父不憂心因子孝; 夫無煩惱是妻賢῁言多語失皆因酒; 義斷親疎只爲錢

아버지가 마음을 근심하지 않는 것은 자식이 효도하는데서 기인하는 것이요, 지아비가 번뇌함이 없는 것은 지어미가 어질기 때문이다. 말이 많아 말을 잃는 것은(실언하는 것은) 모두 술에 기인하는 것이요, 의가 끊기고 친함이 성겨지는 것은 다만 돈을 위해서이다.(돈 때문이다.)

(字義) ○이 문장은 4.3 4.3으로 끊어 읽는다. ○因은 인할 인. 뒤에 명사구(절)을 받아서 :"~에서 기인하다"의 뜻이다. ○煩은 번거로울 번. ○惱는 번뇌할 뇌. ○是는 "~이다"(is)의 뜻이다. 여기서는 문맥상 이유로 해석하는 것이 좋겠다. 직역하면, "지아비가 번뇌가 없음은 처가 어질어서이다" ○爲는 위할 위. 뒤로 명사(구)절을 받아서 "~때문이다"라고 해석될 경우도 종종 있다.

旣取非常樂, 須防不測憂

이미 평상의 것이 아닌 즐거움을 취하였거든 모름지기 (앞으로 닥칠) 헤아릴 수 없는 근심을 막아야 할지니라.

(字義) ○윗 글은 2.3 2.3으로 끊는다. ○須(수)는 "모름지기 ~해야한다"의 뜻이다. ○測은 헤아릴 측. ⯇測量(측량), 測定(측정).

得寵思辱; 居安慮危

총애를 얻으면 욕될 것을 생각하고, 편안한 곳에 거하거든 위험해질 것을 생각할지니라.

(字義) ○寵은 사랑할 총. 여기서는 명사로 쓰였다. ⯇寵愛(총애). ○慮는 생각할 려. ⯇念慮(염려). 思慮(사려).

榮輕辱淺; 利重害深

영화(榮華)가 가벼우면 욕됨도 얕고, 이익이 중하면 손해도 깊느니라.

甚愛必甚費; 甚譽必甚毁; 甚喜必甚憂; 甚贓必甚亡

심히 사랑하면 반드시 심히 허비하게 되고, 심히 기리면(칭찬하면) 반드시 심히 헐게 되고, 심히 기뻐하면 반드시 심히 근심하게 되고, 심히 뇌물을 받으면 반드시 크게 망하느니라.

(字義) ○甚은 심할 심. 甚은 술어로도 쓰이고, 이 문장에서처럼 부사로도 자주 쓰인다. "매우, 심히"(very, much)의 뜻이다. ○費는 쓸 비. ○譽는 기릴 예. ○毁는 헐 훼. ⯇毁損(훼손). ○贓은 장물 장, 뇌물받을 장. 참고로, 윗 글은 노자 도덕경(老子道德經), 44章에 "甚愛必大費,多藏必厚亡"이라는 글귀에서 따온 듯하다. 윗 글에서는 贓이라고 하였는데 문맥상 어색하게 느껴진다. 도덕경에서처럼 藏으로 본다면 "심히 감추면 크게 잃게 된다"로 보는 편이 나을 듯도 하다. 亡은 고어(古語)에서 흔히 "없을 무"의 뜻으로 자주 쓰이는 글자이다.

子曰: {不觀高崖, 何以知顚墜之患? 不臨深淵, 何以知沒溺之患? 不觀巨海, 何以知風波之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높은 낭떠러지를 보지 않고서 무엇으로서 엎어져 떨어지는 근심을 알 것이요? 심연(깊은 연못)에 임하지 아니하고서 무엇으로서 물에 빠져 죽는 근심을 알 것이요? 큰 바다를 보지 않고서 무엇으로서 풍파의 근심을 알겠는가?

(字義) ○崖는 낭떠러지 애. ○何以는 자주 쓰이는 관용구로서 "무엇으로서, 어떻게"의 뜻이다. ○顚은 엎드러질 전. ⯇顚覆(전복). ○墜는 떨어질 추. ○溺은 빠질 닉. ⯇溺死(익사), 耽溺(탐닉).

欲知未來, 先察已往

미래를 알고 싶으면 이미 지난 일들을 먼저 살필지니라.

(字義) ○已는 이미 이. ○往은 갈 왕. ○已往은 지금도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明鏡所以察形; 往古所以知今

밝은 거울은 형체를 살필 수 있는 방도이며, 지난 과거는 현재를 알 수 있는 방도이니라.

(字義) ○鏡은 거울 경. ○所以도 자주 쓰이는 관용구이다. "所以+술어"에서 所以를 한 단어로 보아, 방법 또는 이유로 해석한다. ○形은 명사로는 모습 형. 술어로는 나타날 형.


過去事, 如明鏡; 未來事, 暗似漆

과거사(過去事)는 밝은 거울과 같고, 미래사(未來事)는 어둡기가 옻과 같도다.

(字義) ○漆은 옻 칠. 검을 칠. ⯇漆黑(칠흑), 漆器(칠기).

明朝之事, 薄暮不可必; 薄暮之事, 礍時不可必

명조(내일 아침)의 일을 박모에(땅거미가 질 무렵에) 반드시 꼭 그렇게 된다고 할 수 없는 것이요, 박모의 일을 포시에(오후 세네시 경에) 반드시 꼭 그렇게 된다고 할 수 없느니라.

(字義) ○明朝(명조)는 한 단어로 "내일 아침"이란 뜻이다. ⯇明年(내년), 明日(내일), 明春(내년 봄), 今明間(오늘 내일 사이에, 조만간). ○薄暮(박모)도 한 단어이다. "땅거미가 질 무렵의 저녁 때"를 뜻한다. ○薄은 엷을 박. ○暮는 저녁 모. ○礍는 신시 포. (申時:오후 3~5시정도) ○必은 여기서 술어로 쓰였다. ⯇期必(기필)코 ~하다.

天有不測風雲; 人有朝夕禍福῁

하늘에는 헤아릴 수 없는 바람과 구름이 있고, 사람에게는 조석으로 화복(禍福)이 있느니라.

(字義) ○(A+)有+B= (A에) B가 있다.

未歸三尺土, 難保百年身; 已歸三尺土, 難保百年墳

삼척토(석자되는 흙)에 돌아가지 아니하고(즉, 죽지 않고) 백년의 몸을 지키기는 어려운 것이요, 이미 삼척토에 돌아갔어도(즉, 이미 죽었어도) 백년의 무덤을 지키기가 어려우니라.

(字義) ○윗 문장은 2.3 2.3으로 끊는다. ○難+술어: ~하기 어렵다. ○墳은무덤 분.

景行錄云: {木有所養, 則根本固而枝葉茂, 棟樑之材成; 水有所養, 則泉源壯而流波長, 灌漑之利博; 人有所養, 則志氣大而識見明, 忠義之士出: 可不養哉?}

경행록에 이르기를, 나무에 기르는 바가 있으면 나무의 뿌리가 굳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여 동량(기둥과 들보)의 재목이 이루어진다. 물에 기르는 바가 있으면 샘의 근원이 장대해지고 흐르는 물줄기가 길어져 관개(灌漑)의 이로움이 넓어진다. 사람에게 기르는 바가 있으면(수양하면) 지기(志氣)가 커지고 식견(識見)이 밝아져서 충의(忠義)의 선비가 나니, 어찌 기르지 않을 수 있으리오?

(字義) ○문장의 대칭 구조를 파악하면서 읽으면 해석하기가 한결 쉽다. ○則앞의 문구는 가정(if, even if)의 뜻으로 번역한다. ○茂는 무성할 무. ○棟은 기둥 동. ○樑은 들보 량. 梁과 같음. ○壯은 장할 장. ○波는 물가닥 파. ○灌은 물댈 관. ○漑는 물댈 개. ○哉는 감탄형 어조사. ○可不養哉를 직역하자면, "기르지 않는 것이 可하겠는가? 可當하겠는가"의 뜻이다. 이런 형식의 문구는 한문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이다.

自信者, 人亦信之: 吳越皆兄弟῁自疑者, 人亦疑之: 身外皆敵國῁

자신을 믿는 자는 남도 또한 자기를 믿어주니, 오(吳)나라와 월(越)나라 같은 적국도 다 형제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을 의심하는 자는 남도 또한 자기를 의심하니, 자기 몸 외에는 모두가 적국이 되느니라.

(字義) ○吳越은 두 나라가 오랜 동안 적대국으로 싸워온 것을 두고 한 말한다. ○疑는 "~을 의심하다"의 뜻. ○之는 어조사.

疑人莫用; 用人勿疑

사람을 의심하거든 쓰지 말 것이요, 사람을 이미 썼거든 의심치 말 것이다.

諷諫云: {水底魚天邊雁, 高可射兮低可釣; 惟有人心咫尺間, 咫尺人心不可料῁}

풍간에 이르기를, 물 밑의 고기와 하늘가의 기러기는 아무리 높아도 활로 쏠 수 있고, 아무리 낮아도 낚을 수 있으나, 오직 사람의 마음은 지척간에 있는데도 지척의 사람 마음을 헤아릴 수가 없구나.

(字義) ○底는 명사로, 밑 저. ○低는 술어로, 낮을 저, ○邊은 가 변. ○雁은 기러기 안. ○釣는 낚을 조. ○兮는 두 문장이 댓구를 이룰 때 주로 쓰이는 감탄형 어조사이다. ○料는 헤아릴 료. ○咫尺人心不可料를 직역하자면, "지척의 사람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不可하다"의 뜻이다.

畵虎畵皮難畵骨; 知人知面不知心

호랑이를 그리되 겉 가죽은 그려도 뼈를 그리기는 어렵고, 사람을 알되 얼굴은 알아도 마음을 알지 못하노라.

(字義) ○4.3 4.3으로 끊어 읽는다. ○畵는 그림 화. 술어로는 그릴 화. ○難+술어: ~하기 어렵다.

對面共語, 心隔千山

대면하고(얼굴을 맞대고) 함께 말을 해도 마음은 천산(千山)을 격(隔)해 있구나.

(字義) ○對는 대할 대. 마주볼 대. ○共은 부사로, "함께 공." ○隔은 막힐 격. ~을 격(隔)하다. ~에 가로 막혀 있다. ⯇遠隔(원격), 間隔(간격).

海枯終見底; 人死不知心

바닷물이 마르면 마침내 그 밑을 볼 수 있으나,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은 알지 못하느니라.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枯는 마를 고. ⯇枯死(고사). ○終은 술어로는 "마칠 종," 부사로는 "마침내, 끝내"의 뜻이다. 終이 이 문장처럼 부사로 쓰이는 예가 아주 많다.

太公曰: {凡人不可逆相; 海水不可斗量῁}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범인(평범한 사람, 보통사람)은 상(타고난 바탕)을 거스릴 수 없으며, 바닷물은 말로 헤아릴 수 없느니라.

(字義) ○凡은 ⸁무릇 범. ⸂모든 범. ⸃범상할 범. ○相은 볼 상, 바탕 상. ⯇樣相(양상), 觀相(관상), 사건의 眞相(진상). ○量은 헤아릴 량. ○不可+술어: ~하는 것은 불가하다. ~할 수 없다. ~해서는 안된다.

景行錄云: {結怨於人, 謂之種禍; 捨善不爲, 謂之自賊῁}

경행록에 이르기를, 남에게 원한을 맺는 것을 일러 "화를 심는 것"(種禍)이라 하고, 선을 버리고 하지 않는 것을 일러 "스스로를 해치는 것"(自賊)이라고 한다.

(字義) ○之는 어조사(語助詞)로서 謂의 목적어 자리에 들어가서 어세를 고르게 해준다. 여기서도 之는 그다지 지시성(指示性)을 강하게 품고 있는 것은 아니다. ○種은 명사로는 "씨 종." 술어로는 "심을 종." ○捨는 버릴 사. ⯇取捨選擇(취사선택). ○賊은 명사로는 도적 적. 술어로는 해칠 적. ⯇盜賊(도적), 逆賊(역적).

若聽一面說, 便見相離別

만약 한 쪽 편의 말만 듣는다면, 곧 상대방과 서로 이별하는 것을 보리라(이별을 당하리라).

(字義) ○2.3 2.3으로 끊는다. ○便(변)은 부사로 "문득, 곧, 별안간, 불현듯"의 뜻으로 한문에서는 무척 많이 쓰이는 글자이다.

飽煖思淫慾; 飢寒發道心

배 부르고 따뜻하면 음탕한 욕구를 생각하며, 주리고 추으면 도심(道心)을 일으킨다.

(字義) ○2.3 2.3으로 끊는다. ○飽는 배부를 포. ⯇飽食(포식), 飽滿(포만). ○煖은 따뜻할 난. ⯇煖房(난방). ○飢는 주릴 기. 饑와 같다. ○發은 일으킬 발.

疏廣曰: {賢人多財, 損其志; 愚人多財, 益其過῁}

소광이 말하였다. 어진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그의 뜻을 손상시키고, 어리석은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그의 허물을 더하느니라.

(字義) ○多+명사(구): ~이 많다. ○損은 덜 손. "손해·손상을 주다"는 뜻이다. ○其는 賢人과 愚人을 각각 받는 소유격 대명사(his). ○益은 더할 익.

人貧智短; 福至心靈

사람이 가난하면 지혜가 짧어지고, 복이 이르면 마음이 영통하여지느니라.

(字義) ○靈은 술어로는 신통할 령, 영통할 령. ○至는 이를 지.

不經一事, 不長一智

한가지 일을 지나지 않으면(즉, 격지 않으면, 경험하지 않으면) 한가지의 지혜를 기르지 못하느라.

(字義) ○經은 지날 경. 즉, "~을 지나다. ~을 겪다. ~을 경험하다"의 뜻이다. ⯇經過(경과), 經驗(경험). ○長은 술어로는 ⸁오래되다. 길다. ⸂~을 기르다. ⸃~의 우두머리가 되다. 등등의 뜻이 있다. 여기서는 ⸂의 뜻이다.

是非終日有, 不聽自然無

시비는 종일토록 있지만, 듣지 않으면 자연히 없는 것이 되느니라.

(字義) ○2.3 2.3으로 끊는다. ○終日은 "하루를 마치다"의 뜻. ○"~~有,~~無"의 대칭구조는 한문에서 흔히 쓰이는 댓구문이다. 예를 들면, 有無대신에 "~~難,~~易" "~~多,~~少"등등의 대칭구조는 흔히 쓰인다.

來說是非者, 便是是非人

찾아와서 시비(是非)를 말하는 자가 곧 그가 바로 시비(是非)하는 사람이다.

(字義) ○2.3 2.3으로 끊는다. ○便은 곧 변. 문득 변. ○便是는 "곧(문득, 별안간, 불현듯) ~이다"의 뜻이다. 이때 是는 "~이다(is)"의 뜻이다. 是가 이처럼 부사(또는 대명사)에 붙어서 같이 쓰이는 예가 많다. 예를 들면, 只是~~:단지 ~이다. 總是~~:모두 ~이다. 都是~~:모두 ~이다. 却是~~:도리어 ~이다. 還是~~:도로 ~이다. 등등.


擊壤詩云: {平生不作皺眉事, 世上應無切齒人: 有名豈在鐫頑石? 路上行人口勝碑!}

격양시에 이르기를, 평생에 눈섭 찌푸릴 일을 만들지 않으면 세상에 응당 이를 가는 사람, 즉 원수를 맺는 사람이 없을 것이로다. 유명함이 어찌 잡돌에 (이름을) 새기는 데 있으리오? 노상(路上)의 행인의 입이 비석보다 나으니라.

(字義) ○4.3 4.3으로 끊는다. ○皺는 주름질 추. ○眉는 눈섭 미. ○應(응)은 부사로 "응당(應當), 마땅히"의 뜻. ○切은 끊을 절. ○切齒란 "몹시 분하여 이를 갈고 있다"는 뜻의 한 단어이다. ⯇切齒腐心(절치부심). ○名은 단순히 "이름"이란 뜻 외에, "명성, 명예"의 뜻으로도 확장되어 쓰인다. ○豈는 어찌 기. ○鐫은 새길 전. ○頑은 완고할 완. 어리석을 완. 頑石은 "雜石, 막돌"을 뜻하는 한 단어이다. ○勝은 이길 승. 나을 승.

有麝自然香, 何必當風立?

사향이 있으면 자연히 향기롭거늘 하필이면(어찌 반드시) 바람에 당하여(바람을 맞아) 설꼬?

(字義) ○麝는 사향노루 사. 향료의 재료로 쓴다. ○何必은 관용적인 표현으로 "어찌 반드시"의 뜻이다. 현대에도 쓰이는 표현이니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當(당)은 부사로는 "마땅히, 응당"의 뜻이고, 술어로는 "(상황, 때, 처지 등등)~을 당하다. ~에 닥치다"의 뜻이다. 當風은 "바람을 당하여, 바람을 맞아"의 뜻이다.

有福莫享盡, 福盡身貧窮; 有勢莫使盡, 勢盡寃相逢: 福兮常自惜, 勢兮常自恭, 人生驕與侈, 有始多無終

복이 있을 때 누리어 다하지 말라. 복이 다하면 몸이 궁해지니라. 권세가 있거든 다하게 하지 말라. 세력이 다하면 원수를 상봉하느니라. 복이란 항상 스스로 아껴야 하며, 권세란 항상 스스로 공손히 부려야 하느니라. 사람이 살면서 교만과 사치는 시작은 있되, 끝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라.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2.4.6.8구의 마지막 글자인 窮, 逢, 恭, 終은 모두 운을 맞춘 글자들이다. ○享은 누릴 향. ○窮은 궁할 궁. ○使+(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寃은 원통할 원. 주로 "원통(寃痛)하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명사로 "원수"란 뜻도 있다. 이 문장에서는 원수 또는 원통함, 그 어느 것으로 보아도 좋을 듯 하다. ○兮는 주로 댓구문에서 댓구를 이루는 명사(구)뒤에 붙여서 감탄형으로 쓰인다. ○惜은 아낄 석. 여기서는 목적어가 福이다. ○恭은 공순할 공. 여기서는 勢를 목적어로 갖는다. ○驕는 교만할 교. ○侈는 사치할 치. ○與(여)는 술어로는 ⸁~을 주다. ⸂~와 더불다. 여기서는 "~와(and)"의 뜻이다. ○多+명사(구):~이 많다.

王參政四留銘: {留有餘不盡之巧, 以還造化; 留有餘不盡之祿, 以還朝廷; 留有餘不盡之財, 以還百姓; 留有餘不盡之福, 以還子孫῁}

왕참정의 4류명(4가지 보류해야 할 것을 적은 글)에 이르기를, 남음이 있고 다하지 아니한 재주를 머물리어(남겨두어, 유보하여)(以) 신의 조화(造化)에 돌려 주고, 남음이 있고 다하지 아니한 녹(祿)을 머물림으로써(以) 조정에 되돌려 주고, 남음이 있고 다하지 아니한 재물을 머물림으로써(以) 백성에게 되돌려 주고, 남음이 있고 다하지 아니한 복을 머물리어(以) 자손에게 되돌려 줄지니라.

(字義) ○留는 머무를 류. 타동사로는 "~을 유보하다. ~을 남겨두다. ~을 두다"의 뜻이다. ⯇留保(유보), 留置(유치). ○巧는 재주 교. ○以는 바로 앞 구절을 받는다. 위 해석을 참조. ○祿은 봉록 록. 옛날 벼슬아치들이 받는 녹봉(祿俸), 즉 지금의 "봉급"을 말한다. ⯇祿俸(녹봉).

黃金千兩未爲貴; 得人一語勝千金

황금 천 량이 귀한 것이 아니요, 덕인(德人)의 한마디 좋은 말이 천금보다 나으니라.

(字義) ○4.3 4.3으로 끊어 읽는다. ○爲는 될 위(become, is). ○得은 고어(古語)에서 德과 통용되었다. 여기서도 得을 德으로 보는 것이 앞귀절의 황금천량과 대구를 이루어 자연스럽다. 得이 德과 통용되었기에 朱子는 논어집주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주(註)로 달고 있다. "德之爲言, 得也, 行道而有得於心也" (德이란 말은 얻는다는(得) 것이니, 道를 행하여 마음에 얻음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어 발음으로는 德과 得이 그 발음이 같다, 모두 【de: 더~】로 발음하기 때문에 이 得을 德의 뜻으로도 썼던 것이다. ○勝은 이길 승. 나을 승.

巧者拙之奴; 苦者樂之母

교(巧, 재주)라는 것은 졸(拙, 서투름)의 종이요, 고(苦, 고생)이란 것은 낙(樂, 즐거움)의 어머니이다.

(字義) ○者는 여기서 "~라는 것"의 뜻으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사람 자. ⸂것 자. ⯇前者(전자), 後者(후자). ○巧는 재주 교. ⯇巧妙(교묘). ○拙은 졸렬할 졸. 巧와 대비되는 말이다. ⯇拙劣(졸렬), 拙作(졸작).

小船不堪重載; 深逕不宜獨行

작은 배는 무겁게 실은 것을 견디지 못하고, 깊고 좁은 길은 의당 홀로 다녀서는 안되느니라.

(字義) ○堪은 견딜 감. ⯇堪耐(감내). ○逕은 좁은길 경. 참고로, 크고 바른 길은 道이고, 그 보다 작은 길은 路이고, 길이라고 여길 수도 없는 샛길은 逕이다. 따라서 흔히 道는 군자가 행하여야 할 길이고, 逕은 군자가 걸어서는 안되는 길이란 의미로 비유적으로 자주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逕은 좁은 샛길이므로 "지름길"이란 뜻도 있다. 逕과 徑은 통하는 글자이다. ○宜(의)는 부사로서, "의당, 마땅히"의 뜻.

黃金未爲貴; 安樂値錢多

황금이 귀한 것이 아니요, 안락이 돈 많은 것에 해당하느니라.

(字義) ○値는 명사로는 "값 치," 술어로는 "만날(遇) 치, 당(當)할 치"이다. 윗 문장에서는 술어로 보는 것이 옳다. 현대에는 물론 명사로 밖에는 쓰이지 않는다. ⯇價値(가치), 限界値(한계치). ○錢은 돈 전.

在家不會邀賓客, 出外方知少主人

집에 있을 때 빈객(손님)을 맞아 모실줄 모르면 밖에 나가서 그제서야 (자신을 맞아줄) 주인이 적은 줄을 알게되느니라.

(字義) ○會는 여기서 "모일 회"의 뜻 아니다. "알 회"(~을 이해하다. ~할 줄 안다)의 뜻임. 뒷구절의 知와 호응한다. ⯇理會(이회: 이해하다) ○邀는 맞을 요. ⯇邀擊機(요격기). ○少+명사(구): ~이 적다. ○方은 바야흐로 방. 시간 부사로 "바야흐로, 비로소, 그제서야, 막, 방금(方今)" 등등의 뜻이다.


貧居鬧市無相識; 富住深山有遠親

가난하게 살면 시끄러운 시장에서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고, 부유하게 살면 깊은 산속, 먼 곳까지도 친함이 있느니라.

(字義) ○居는 살 거. ○住는 살 주. ○鬧는 시끄러울 뇨. ○親은 ⸁친할 친. ⸂어버이 친. ⸃친척 친. 부사로는 ⸄친히 친. 윗 문장에서 遠親은 먼 곳의 친구, 또는 먼 곳의 친척, 그 어느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人義盡從貧處斷; 世情便向有錢家

사람의 의리는 모두 가난한 곳으로 부터 끊어지고, 세인(世人)의 정은 곧 돈 있는 집을 향하느라.

(字義) ○盡은 ⸁다할 진. ⸂모두 진. ○從은 ⸁따를 종. ⸂"~로 부터"의 뜻도 있다. 여기서는 ⸂로 보는 것이 좋다. ○便은 문득 변. 곧 변. ○向은 향할 향.

寧塞無底缸, 難塞鼻下橫῁

차라리 밑이 없는 항아리를 막을 수는 있을지언정 코 아래의 가로로 빗긴 것, 즉 입을 막기는 어려우니라.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寧은 차라리 녕. ○塞은 막을 색. ○缸은 항아리 항. ○橫은 가로 횡. 빗길 횡. ○難+술어; ~하기 어렵다.

人情皆爲窘中疎

인정은 모두 군색한 가운데 소원하게 되느니라.

(字義) ○爲는 될 위. ○窘은 군색할 군. ⯇窘塞(군색) ○疎(소)는 성기다. (친함이) 소원해지다.

郊天禮廟, 非酒不享; 君臣朋友, 非酒不義; 鬪爭相和, 非酒不勸: 故酒有成敗, 而不可泛飮之῁

교외(郊外)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사당에 예를 올릴 때는 술이 아니면 드리지 아니하고, 군신 사이와 붕우 사이에는 술이 아니면 의롭지 아니할 것이요, 싸우고 나서 서로 화해함에는 술이 아니면 권하지 아니하느니라. 고로, 술에는 성패(成敗)가 있는 것이니, 함부로 술을 자빠지도록 마셔서는 안되느니라.

(字義) ○郊는 지금은 주로 "들 교"의 뜻으로만 쓰이나 [⯇郊外(교외), 近郊(근교)], 옛날엔 성곽밖의 들로 나가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로도 쓰였다. 물론 여기서도 술어로 쓰였다. ○禮도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다. ○廟는 사당 묘. ○享은 ⸁누릴 향. ⸂드릴 향. ○勸은 권할 권. ○A+有+B= A에 B가 있다. ○泛은 엎어질 봉. ○不可+술어: ~하는 것은 불가(不可)하다. ~할 수 없다. ~해서는 안된다. ○之는 어조사.

子曰: {士志於道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비로서 도(道)에 뜻을 두고도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럽게 여기는 자는 더불어 의논하기에 족하지 못하느니라.

(字義) ○志는 명사로는 "뜻 지" 술어로는 於와 붙어서 "(~에) 뜻을 두다"의 뜻이다. ○恥(치)는 명사로는 "부끄러움, 수치"의 뜻이고, 술어로는 "~을 부끄럽게(수치스럽게) 여기다"의 뜻이다. ○足以+술어; ~하기에 족하다. 충분히 ~할 수 있다. 여기서 以를 쓰지 않은 것은 與라는 부사가 있으므로 필요 없다.

荀子云: {士有妬友, 則賢交不親; 君有妬臣, 則賢人不至῁}

순자께서 말씀하셨다. 선비에게 투기하는 벗이 있으면 어진 교제(어진 사람과의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임금에게 투기하는 신하가 있으면 어진 사람이 이르지 않느니라.

(字義) ○妬는 투기할 투. ⯇妬忌(투기), 嫉妬(질투). ○則앞의 문장은 가정으로 해석한다. ○親은 친할 친.

天不生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

하늘은 복록(福祿)이 없는 사람을 내지 아니하고, 땅은 이름없는 풀을 기르지 아니하느니라.

(字義) ○祿은 복록(福祿) 록, 녹봉(祿俸) 록. ○生은 타동사로는 ⸁~에 살다. ⸂~을 낳다. ~을 생기게하다. ○長은 ⸁오래되다. 길다. ⸂~을 기르다. ⸃~의 우두머리가 되다.

大富由天; 小富由勤῁

큰 부자는 하늘에서 말미암고, 작은 부자는 근면함에서 말미암느니라.

(字義) ○由+명사(구):~에서 말미암다. ○勤은 부지런할 근.

成家之兒, 惜糞如金; 敗家之兒, 用金如糞῁

집을 이룰 아이는 똥도 금같이 아끼고, 집을 망칠 아이는 금도 똥처럼 쓰느니라.

(字義) ○成(이룰 성)과 댓구가 되는 말은 敗(무너뜨릴 패)이다. ○敗는 ⸁패할 패. 질 패. ⯇敗北(패배), 敗戰(패전). ⸂무너뜨릴 패. ⯇成敗(성패). ⸃썩을 패 ⯇腐敗(부패). ○惜은 아낄 석. ⯇哀惜(애석). ○糞은 똥 분.

康節邵先生曰: {閑居愼勿說無妨, 瀮說無妨便有妨; 爽口物多能作疾, 快心事過必有殃; 端其病後能服藥, 不若病前能自防῁}

강절 소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한가로운 생활에 삼가 아무런 거리낄 것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꺼리낄 것이 없다고 겨우 말하는 순간 불현듯 방해되는 것이 있게 되느니라. 입에 상쾌한 것들이 많으면 능히 병을 일으키고, 마음에 쾌한 일이 지나치면 반드시 재앙이 있느니라. 그 병이 발단(發端)한 뒤에 능히 약을 복용하는 것은 병들기 전에 능히 스스로 그 병을 막는 것만 못하느니라.

(字義) ○이 글은 4.3 4.3으로 끊어 읽는다. 2.4.6구의 마지막 글자인 妨(방), 殃(앙), 防(방)은 모두 운자에 해당한다. ○居는 여기서는 명사로 쓰였다. ○愼은 삼갈 신. ○妨은 방해될 방. 꺼릴 방. ⯇妨害(방해), 無妨(무방). ○瀮는 겨우 재. ○便은 문득 변, 곧 변. ○爽은 상쾌할 상. ○過는 술어로는 ⸁~을 지나다. ⸂지나치다. 과하다. 과도하다. ⸃허물이 되다. 과오를 범하다. 여기서는 ⸂의 뜻이다. ○殃은 재앙 앙. ○端(단)은 주로 명사로 "발단, 실마리, 끝"의 뜻이지만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다. ○不若~ = 不如~: ~함만 못하다.

梓潼帝君垂訓: 妙藥難醫寃債病; 橫財不富命窮人῁生事事生君莫怨; 害人人害汝休嗔: 天地自然皆有報, 遠在兒孫近在身῁

재동 제군이 훈계를 내리기를, 묘약(妙藥)이라도 원통함이 빚이 된(원인이 된) 병을 고치기는 어려운 것이요, 횡재(橫財)라도 명(命)이 궁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지는 않느니라. 일을 내면 일이 생기는 것을 그대는 원망하지 말라. 남을 해치면 남이 나를 해치는 것을 그대는 성내지 말라. 천지 자연이 모두 갚음이 있는지라, (그 갚음은) 멀으면 자식과 손자에게 있을 것이요, 가까우면 내 몸에 있을 것이니라.

(字義) ○이 문장 역시 4.3 4.3으로 끊어 읽는다. 人(인), 嗔(진), 身(신)은 운자에 해당한다. ○재동 제군은 도가(道家)의 사람이다. ○妙는 묘할 묘. ○難+술어:~하기 어렵다. ○醫는 술어로 "고칠 의." ⸁의원 의. ⸂고칠 의. ○寃은 원통할 원. ○債는 빚 채. ○橫은 빗길 횡. ○橫財(빗긴 재화?)는 "뜻하지 않게 얻은 재물"을 말한다. ⯇橫死(뜻하지 않은 죽음), 橫災(뜻하지 않은 재앙). ○富는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다. ○生은 "~을 낳다"의 뜻. ○君은 그대 군. ○汝는 너 여. ○休는 금지사. 莫과 같음. 休+술어:~하지 마라. ○嗔은 성낼 진. ○報는 갚을 보. 여기서는 명사로 쓰였다.

花落花開開又落, 金衣布衣更換着; 豪家未必常當貴, 貧家未必長寂寞: 扶人未必上靑曨, 推人未必塡溝壑: 勸君凡事莫怨天, 天意於人無厚薄῁

꽃이 떨이지면 꽃이 피고, 피면 또 떨어지며, 금의(金衣)와 포의(布衣)는 다시 바꿔 입을 수도 있는 법!! 호화로운 집이 반드시 항상 당연히 귀한 것은 아니요, 가난한 집이 반드시 오래 적막하지는 않느니라. 남을 붙들어줘도 반드시 푸른 하늘에 오르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요, 남을 밀어버려도 반드시 구덩이를 메워버릴 수는 없느니라. 그대에게 권하노니, 모든 일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하늘의 뜻은 사람에게 후함도 박함도 없느니라.

(字義) ○이 문장도 4.3 4.3으로 끊어 읽는다. 특히 이 문장은 7언(言)에 8구(句)이므로 7언 율시(七言律詩)의 형태를 띤다. 따라서 운자는 1, 2, 4, 6, 8구에 들어간다. 즉, 落(락), 着(착), 寞(막), 壑(학), 薄(박)이 운자에 해당한다. ○開는 (꽃이) "피다"는 뜻이다. ○布는 베 포. ○布衣는 베로 만든 옷인데 주로 가난한 사람들이 입으므로 금의(金衣)와 댓구를 이루어 좋지 못한 옷을 비유한 말이다. 한문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이다. 더 나아가서는 벼슬에 아직 나가지 않은 선비를 비유하기도 한다. ○更은 다시 갱. ○換은 바꿀 환. ○着은 입을 착. ○"未必+술어"는 부분 부정을 나타낸다. ○長은 이 문장처럼 길이의 개념외에, 시간의 개념으로도 쓰인다. ⯇長久(장구), 長壽(장수). ○寂은 고요할 적. ○寞은 쓸쓸할 막. ○扶는 붙들 부. ("~을 붙든다"는 뜻이 아니라, "~을 붙들어 준다"는 뜻이다). "붙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파생되어 "도울 부"의 뜻도 함축하고 있다. ⯇相扶相助(상부상조), 扶助金(부조금) ○上은 술어로 "~에 오르다"의 뜻이다. ○曨는 하늘 소. ○推는 밀 추. ~을 밀다. 미루다. ○塡은 메울 전. ○溝는 도랑 구. ○壑은 골(谷) 학. ○溝壑(구학)은 한문에서 흔히 쓰이는 관용적인 한 단어이다. 구덩이, 구렁텅이, 또는 비유적으로는 "도탄"의 뜻도 있다.

堪歎人心毒似蛇, 誰知天眼轉如車? 去年妄取東隣物, 今日還歸北舍家; 無義錢財湯潑雪, 嬸來田地水推沙: 若將狡譎爲生計, 恰似朝開暮落花῁

사람 마음 독하기가 뱀과 같음을 탄식해 마지 않노라. 하늘의 눈(眼)이 수레바퀴처럼 구르는 것을 누가 알리요? 지난 해에 동쪽 이웃의 물건을 망령되이 가져왔더니 지금엔 결국 북쪽 집안으로 돌아가는구나. 의롭지 아니한 돈과 재물은 끓는 물을 눈(雪)에 붓는 격이요(즉, 금방 없어진다는 뜻), 생각지 않게 들어온 전지(田地)는 물이 모래를 밀어내 듯 하네.(즉, 물이 田地에 모래를 끌어들여와 밭을 망친다는 뜻). 만약 교활한 속임수를 가지고 삶의 계책으로 삼으면 흡사 조개모락화(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꽃)과 같을 것이로다.

(字義) ○이 문장 역시 7언 율시에 해당한다. 즉, 4.3 4.3으로 끊고 蛇(사), 車(차), 家(가), 沙(사), 花(화)는 운을 맞춘 것임을 염두에 두고 읽으면 그 맛이 더하리라고 본다. ○堪은 견딜 감. 堪歎을 의역하면 "탄식해 마지 않는다"가 가장 적당하다. ○似는 같을 사. 如와 같다. ○蛇는 뱀 사. ○轉은 구를 전. ○舍는 집 사. ○潑은 물뿌릴 발. ○嬸은 문득 당. 嬸來(당래)는 "우연히 굴러 들어온다"는 뜻의 한 단어로 쓰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將은 "~을 가지고서"의 뜻으로 쓰였다. 以와 쓰임새가 비슷하다. ○狡는 교활할 교. ○譎은 속일 휼. 여기서는 명사로 쓰였다. ○爲는 "~으로 삼다, ~으로 여기다"의 뜻. ○恰은 흡사할 흡. ⯇恰似(흡사).

無藥可醫卿相壽; 有錢難買子孫賢῁

약이 없어도 경상(卿相)과 같은 귀한 목숨은 구할 수 있으나, 돈은 있어도 자손의 어짐을 살 수는 없느니라.

(字義) ○醫는 ⸁의원 의. ⸂고칠 의. ○相은 재상(宰相)을 뜻한다.

一日淸閑, 一日仙῁

하루 마음이 청한하면(깨끗하고 한가하면) 그 하루 동안은 신선이 되느니라.

(字義) ○淸閑은 흔히 쓰이는 단어이다. 마음이 맑고 깨끗하며 한가하다는 뜻이다.


省心篇上終


省心篇.下

이 편 역시 전편에 이어서 다양한 글귀들이 실려 있다. 꼭 편명(篇名)에만 국한하여 마음을 성찰하는 글만 실려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철학들이 여러 관점에서 제시되고 있다.

眞宗皇帝御製曰: {知危識險, 終無羅網之門; 擧善薦賢, 自有安身之路῁施恩布德, 乃世代之榮昌; 懷妬報寃, 與子孫之爲患῁損人利己, 終無顯達雲仍; 損衆成家, 豈有長久富貴? 改名異體, 皆因巧語而生; 禍起傷身, 皆是不仁之召῁}

진종 황제 어제(御製)에 이르기를, 위험을 깨닫고 알면 끝내 그물을 벌여 놓은 문이 없을 것이며, 선한이와 어진이를 천거(薦擧)하면 자신을 편하게 하는 길을 스스로 갖게 될 것이로다. 은덕을 베풀면 이내 세대(世代)의 영화와 번창이 될 것이로되, 투기를 품거나 원통함을 갚으면 자손에게 근심거리를 주는 것이로다. 남에게 손해를 주고 자기만 이롭게 하면 마침내 현달할 자손이 없을 것이요, 남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집안을 이루면 어찌 장구한 부귀가 있으리오? 이름을 바꾸고 몸을 달리하는 것은 모두가 교묘한 말에 인하여 생긴 것이요, 화가 일어나 몸을 다치게 하는 것은 모두가 다 어질지 못함이 부르는 것이니라.

(字義) ○진종 황제는 송(宋)나라 셋째 임금이다. ○御製(어제)는 임금이 지은 글을 뜻한다. 御가 붙어서 복합명사가 될 때는 주로 御는 임금을 가리키는 말이다. 製는 지을 제. 만들 제. ○險은 험할 험 ○知危識險은 知識危險을 술목관계로 재결합시킨 말이다. 擧善薦賢, 施恩布德도 같은 원리이다. ⯇天長地久 = 天地長久. 물론 전자처럼 "술+목+술+목"의 어순이 후자보다는 더 한문다운 표현이다. ○布는 명사로는 베 포. ⯇布衣(포의). 술어로는 베풀 포. 펼 포. ⯇公布(공포), 配布(배포). ○終은 부사로 마침내 종. ○羅는 명사로는 그물 라. 술어로는 벌일 라.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다. ○網은 그물 망. ○薦은 천거할 천. ○懷는 품을 회. ○寃은 원통할 원. ○與는 줄 여. ○"與子孫之爲患"구절을 직역하면 "자손의 근심됨을 주다"이다. 글자수를 맞춰 운을 맞추려다 보니 글이 어색해진 것 같다. ○顯은 나타낼 현, 드러낼 현. ○雲仍(운잉)은 구름처럼 멀고도 아득한 자손을 뜻하는 말로 한 단어로 쓰인다. 자세히 말하자면, 雲孫은 8대손이고, 仍孫은 7대손이지만 雲仍(운잉)이라고 하면 아주 먼 자손을 뜻하는 관용어이다. ○豈는 어찌 기. ○因은 인할 인. 因+명사(구,절): ~에서 인하다. ~에서 기인하다. ○是는 "~이다(is)"의 뜻이다. ○召는 부를 소. ○"不仁之召"는 직역하면 "불인(不仁)의 부름"이지만 위 문장에서는 之를 우리말로 옮길 때 관형격 조사 보다는 주격 조사로 옮기는 것이 우리말에 자연스럽다. 그렇다고 해서 之를 주격 조사로 볼 것 까지는 없는 것 같다. 다시 말하자면 之는 관형격 조사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다만 우리말로 옮길 때 문장에 따라서는 주격 또는 목적격 조사로 옮기는 것이 자연스러울 때가 있을 뿐이다.

神宗皇帝御製: {遠非道之財, 戒過度之酒; 居必擇隣, 交必擇友; 嫉妬勿起於心, 讒言勿宣於口; 骨肉貧者莫疎, 他人富者莫厚; 克己以勤儉爲先, 愛衆以謙和爲首; 常思已往之非, 每念未來之咎: 若依朕之斯言, 治家國而可久῁}

신종 황제 어제에 이르기를, 도(道)가 아닌 재물을 멀리 하고, 도(度)를 지나친 술을 경계하라. 거함에는 반드시 이웃을 가리고, 사귐에는 반드시 벗을 가려야 할 것이다. 질투를 마음에 일으키지 말며, 참언(남을 근거없이 헐뜯는 말)을 입에 뱉지 말 것이다. 골육빈자(가난한 일가)를 소원하게 대하지 말고, 부유한 남을 후하게 대하지도 말 것이다. 극기는 근검으로서 우선으로 삼고, 남을 사랑하는 것은 겸손과 화합으로서 첫째로 삼아야 하느니라. 항상 이미 지나간 날의 그릇됨을 생각하고, 매번 앞날의 허물을 생각할지니라. 만약 짐(朕)의 이 말을 믿고 의지한다면 집안이나 나라를 다스림에 장구(長久)할 수 있느니라.

(字義) ○신종 황제는 송(宋)나라의 여섯번째 임금이다. ○遠은 타동사로 "~을 멀리하다"의 뜻이다. ○擇은 가릴 택. ⯇選擇(선택). ○讒은 참소(讒訴)할 참. (讒訴는 터무니 없는 사실로 남을 헐뜯어 웃사람에게 일러 바치는 일을 뜻한다) ○宣은 베풀 선. ○骨肉은 일가(一家)의 형제 친척을 비유한 관용어로서 한 단어로 쓰인다. 骨肉은 곧 血肉과 뜻이 같은 단어이다. ○疎(소)는 "(촘촘하거나 정제되지 않고) 성기다. 거칠다"의 뜻도 있고, "(친함, 인정) ~을 소원하게 하다"의 뜻으로도 쓰인다. ○以A爲B= A로서 B로 삼다. A를 B로 여기다. ○咎는 허물 구. ○依는 의지할 의. ○朕(짐)은 황제의 자칭(自稱)이다.

高宗皇帝御製: {一星之火, 能燒萬頃之薪; 半句非言, 誤損平生之德῁身被一縷, 常思織女之勞; 日食三朄, 每念農夫之苦῁苟貪妬損, 終無十載安康; 積善存仁, 必有榮華後裔῁福緣善慶, 多因積行而生; 入聖超凡, 盡是眞實而得῁}

고종 황제의 어제에 이르기를, 하나의 별똥별만한 작은 불꽃이라도 능히 수백만 이랑의 땔나무를 태워버릴 수도 있고, 한마디가 채 안되는 반 구절의 짧은 그릇된 말이라도 평생의 덕을 잘못 손상시킬 수 있느니라. 몸에 한 오라기의 실을 입어도 항상 베짜는 여자의 수고를 생각하고, 하루 세끼의 밥을 먹어도 매번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라. 진실로 남을 질투하고 손해 끼치기를 탐하면 마침내 십년 동안 편안과 건강함이 없을 것이고, 선행을 쌓고 어진 마음을 지니면 반드시 영화로운 후손이 있을 것이로다. 복(福)은 착한 일에 기인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의 경지에 들어가고 범상함을 뛰어넘는 것은 모두 진실된 뒤에야 얻어지는 것이니라.

(字義) ○能+술어: ~하기에 충분하다. 능히 ~할 수 있다. ○燒는 사를 소. "~을 불사르다. ~을 태우다"의 뜻이다. ○頃은 백(百)이랑 경. ○薪은 섶 신. 땔나무 신. ○誤는 잘못할 오. 여기서는 부사로 보는 것이 좋다. ⯇誤譯(오역), 誤判(오판), 誤診(오류). ○縷는 실(오라기) 루. ○織은 짤 직. ○勞는 수고로울 로. ○朄은 밥 손. 저녁밥 손. ○苟(구)는 가정문을 만든다. "진실로 ~하면.."의 뜻이다. ⸁구차할 구. ⸂진실로 구. ○載는 실을 재. 여기서는 "해(年) 재"의 뜻이다. ⯇千載一遇(천재일우)의 기회. ○存은 타동사로 "(마음, 심성, 품성 등등)~을 지니다. ~을 간직하다"의 뜻이다. ○裔는 후손 예. ⯇後裔(후예). ○凡은 ⸁무릇 범. ⸂모든 범. ⸃범상할 범. ○ 福緣善慶: 千字文에 {禍因惡積, 福緣善慶}이란 말이 있다. 緣은 연유할 연. ○盡은 ⸁다할 진. ⸂모두 진. 다 진. 여기서는 ⸂의 뜻이다. 盡是~: 모두 ~이다. 是는 "~이다(is)"의 뜻.

王良曰: {欲知其君, 先視其臣; 欲知其人, 先視其友; 欲知其父, 先視其子; 君聖臣忠, 父慈子孝῁}

왕량이 말하였다. 그 임금을 알려면 먼저 그의 신하를 보고, 그 사람을 알려면 먼저 그의 친구를 볼 것이며, 그 아비를 알려면 먼저 그의 자식을 보라. 임금이 거룩하면 신하는 충성스러울 것이요, 아비가 자애로우면 아들은 효성스러운 법이니...

(字義) ○왕량은 명(明)나라 사람. ○세 개의 댓구문에서 첫번째 其(지시 형용사)는 영어의 the나 that에 해당하고, 두번째 其(소유격 대명사)는 his에 해당하는 것으로 봄이 문맥상 매끄럽다.

家語云: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가어에 이르기를,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살피면 따르는 무리가 없느니라.

(字義) ○至는 술어로는 이를 지. 한정어로는 (명사나 술어를 한정할 때는) "지극한, 지극히"의 뜻이다. ⯇至論(지론), 至誠(지성), 至難(지난), 至高至順(지고지순). ○徒는 ⸁무리 도. ⸂한갓 도.

許敬宗曰: {春雨如膏, 行人惡其泥娨; 秋月揚輝, 盜者憎其照鑑῁}

허경종이 말하였다. 봄비는 기름과 같으나(농작물에 내리는 단비와 같다는 뜻) 행인은 그 비의 진창길을 싫어하고,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날리나 도둑은 그 달의 밝게 비침을 미워하느니라.

(字義) ○허경종은 당(唐)나라 사람. ○膏는 기름 고. ○惡은 미워할 오. ○其는 각각 春雨와 秋月을 받는다. 영어로 말하면 "its"의 뜻이다. ○泥는 진흙 니. ○娨은 진흙 녕. ○揚은 날릴 양. ○輝는 빛 휘. ○憎은 미워할 증. ○鑑은 ⸁거울 감. ⸂비칠 감.

景行錄云: {大丈夫, 見善明故, 重名節於泰山; 用心剛故, 輕死生於鴻毛῁}

경행록에 이르기를, 대장부는 선을 보는 것이 밝은 까닭에 명분과 절개를 태산보다도 중하게 여기고, 마음을 쓰는 것이 강직한 까닭에 사생(死生)을 홍모(鴻毛)보다도 가볍게 여기느니라.

(字義) ○重은 술어로 "~을 중하게 여기다." 자동사로는 ⸁무겁다. ⸂신중하다. 진중하다. ⸃중요하다. 등등의 뜻이 있다. ○於는 비교급을 나타낸다(than). ○剛은 굳셀 강. ○輕은 타동사로 "~을 가볍게 여기다"의 뜻. ○鴻은 기러기 홍. ○鴻毛는 "기러기의 털"이란 뜻으로 가벼움을 비유할 때 쓰는 단어이다.

悶人之凶; 樂人之善; 濟人之急; 救人之危῁

남의 흉함을 민망히 여기고, 남의 선을 즐거워하며, 남의 급한 것을 구제하고, 남의 위험한 것을 구하라.

(字義) ○悶은 민망할 민. ○濟는 ⸁건널 제. ⸂구제할 제. ○救는 구제할 구. ⯇救濟(구제).


經目之事, 猶恐未眞: 背後之言, 豈足深信?

눈을 지나는 일, 즉 눈으로 직접 겪은 일이라도 오히려 참되지 아니할까 두려워 하거늘, 등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깊이 믿을 수 있으리오?

(字義) ○經은 지날 경. "~을 지나다. ~을 겪다. ~을 경험하다"의 뜻이다. ⯇經驗(경험), 經過(경과). ○猶는 부사로 오히려 유. ○豈는 어찌 기. ○深은 부사로도 잘 쓰인다. 즉, 술어 앞에 와서 甚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不恨自家蒲繩短, 只恨他家苦井深!

자기 두레박 줄이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남의 쓴 우물이 깊다고 한탄하는구나.

(字義) ○恨(한)은 술어로 "~을 한탄하다, ~을 한하다"의 뜻이다. ○自家와 他家는 글자 그대로 꼭 자기 집과 남의 집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自家建設(자가건설), 自家用(자가용), 自家保險(자가보험). ○蒲는 창포 포. ○繩은 노 승. "노"는 실, 삼, 종이 따위로 가늘게 비비거나 꼰 줄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蒲繩은 두레박 줄을 뜻한다. ○苦井은 아주 재미 있는 표현 같다. 마치 이솝 우화의 신 포도(sour grape)이야기에서 여우가 포도를 자기 능력으로 따먹을 수 없자 그 포도가 실 것이라 생각하여 자기 위안을 삼듯이, 여기서도 자기 능력이 모자란 것은 모르고 높은 목표를 체념하여, 한탄 섞인 투로 위안 삼아 뱉는 말이 바로 "苦井"이 아닌가 싶다. 또는 자기의 능력으로 도달하기 힘들고 수고롭다는 뜻에서 "苦井"이라 했을지도 모른다.

贓濫滿天下, 罪拘薄福人῁

뇌물을 받고 참람(僭濫)하는 일이 천하에 가득할지라도 죄는 박복한 사람만 잡는구나.

(字義) ○贓은 장물 장. 뇌물받을 장. ○濫은 넘칠 람. ○"贓濫"의 뜻을 정확히 제가 모르겠지만 濫을 참람(僭濫: 분에 넘치게 함부로 나서는 일)의 뜻으로 보고, "관리로서 뇌물을 받고, 또 분에 넘치게 함부로 행하는 일이 천하에 가득할지라도~"의 뜻으로 풀어 보았다. ○拘는 잡을 구. ⯇拘束(구속). ○薄은 엷을 박. ⯇薄福(박복).

天若改常, 不風卽雨; 人若改常, 不病卽死῁

하늘이 만약 항상된 것을(常道를) 고치면 바람이 불지 않아도 바로 비가 오고, 사람이 만약 항상된 것을(常道를) 고치면 병이 들지 않아도 바로 죽어버리느니라.

(字義) ○常은 부사, 명사, 술어, 그 어느 것으로도 쓰인다. 특히 명사로 쓰이는 常은 좋은 의미로, 일정한 법칙, 지켜야 할 변치 않는 도리, 즉 상도(常道)를 가리킨다. 옥편에 常을 "떳떳할 상"으로 풀어 놓았는데 "떳떳하다"라는 뜻 보다는 "일정하다. 변치 않다"의 의미이다. 庸도 "떳떳할 용"이라 풀었는데 역시, 떳떳하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일정하다는 뜻이다. 천지 자연의 순리처럼 영원히 변치 않고 일정한 법칙을 常이라고 할 뿐, 떳떳하다는 뜻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風과 病은 모두 술어로 쓰였다. 不다음에는 술어가 옴을 생각할 것.

●卽과 則은 같은 글자?

卽을 흔히 則과 같은 뜻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그 쓰임새가 전혀 다른 글자이다. 則은 두 문장을 이어주는 일종의 접속사로서 앞 문장을 가정으로 해석하거나, 또는 일의 선후 관계를 나타낼 때 쓰이는 글자이고, 卽은 일종의 부사로서(술어 앞에서 한정하거나 또는 단순히 부사로) "곧, 바로, 당장"의 뜻이다. ⯇卽死(즉사), 卽興(즉흥), 卽時(즉시), 一觸卽發(일촉즉발). 옥편에 卽과 則을 모두 "곧 즉"으로 풀어 놓아서 그 쓰임새마저 같은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다른 글자임에 유의할 것

狀元詩云: {國正天心順, 官淸民自安; 妻賢夫過少, 子孝父心寬῁}

장원시에 이르기를, 나라가 바르면 천심(天心)도 순응할 것이요, 벼슬아치가 청렴하면 백성은 절로 편안할 것이며, 처가 어질면 지아비의 허물이 적을 것이요, 자식이 효도하면 아버지의 마음은 너그러워지느니라.

(字義) ○장원급제 할 때 우리나라에서는 "壯元"이라고 쓰고, 중국에서는 위에서처럼 "狀元"이라고 쓴다. 오자(誤字)가 아니다. ○이 시는 5언 절구(五言節句)이다. 따라서 安과 寬은 운자이고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順은 좇을 순. "순응하다. 순종하다"의 뜻이다. ○官은 벼슬 관. ○淸은 맑을 청. 깨끗할 청. 여기서 뜻이 파생되어, "청렴하다"는 뜻도 있다. ○少+명사(구): ~이 적다. 이 글에서는 술어가 모두 구(句)의 말미에 있으므로(順, 安, 寬) 少過라 하지 않고 주술 관계로 대치시켰다. ○寬은 너그러울 관. ⯇寬容(관용), 寬大(관대).

子曰: {木受繩則直; 人受諫則聖῁}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무가 줄을 받으면 곧아지고, 사람이 간언을 받으면 거룩해지느니라.

(字義) ○繩은 노 승. ○則은 앞 문장을 가정으로 해석한다. ○諫은 간할 간. ⯇諫言(간언).


一派靑山景色幽, 前人田土後人收; 後人收得莫歡喜, 更有收人在後頭!

한 줄기의 청산에 경색이(경치가) 그윽한데, 앞사람의 전토(田土)를 뒷사람이 거두는구나. 뒷사람들은 거두어 들이는 것을 기뻐하지 말라. 다시 거두어 들일 사람이 또 뒤에 있으니...

(字義) ○派는 (물)줄기 파. ○景은 빛 경, 경치 경. ○景色은 경치(景致)와 같은 말로서 한 단어이다. ○幽는 그윽할 유. ○更은 다시 갱. ○頭는 여기서 "머리 두"라는 뜻이 아니라 앞에 붙는 명사를 구체화하거나 그 일부를 가리킬 때 관용적으로 붙이는 접미사이다. ⯇街頭(가두), 念頭(염두), 先頭(선두), 話頭(화두), 口頭(구두).

蘇東坡云: {無故而得千金: 不有大福, 必有大禍῁}

소동파가 말하였다. 아무런 까닭없이 천금을 얻는 것은 큰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큰 화가 있느니라.

(字義) ○故는 여기서는 명사로, 까닭 고.

康節邵先生曰: {有人來問卜, 如何是禍福? 我虧人是禍, 人虧我是福῁}

강절 소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어느 사람이 점을 물으러 찾아 왔는데, 무엇과 같은 것이 화복(禍福)이 됩니까? 하거늘, 내가 남에게 손해를 끼치면 화(禍)이고, 남이 나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복(福)이니라 하였다.

(字義) ○如何는 어찌해야? 무엇과 같아야? 등등의 뜻이다. ○有人에서 有는 "있을 유"의 1차적인 뜻이 아니다. 불특정한 대상을 지목할 때 붙여주는 관용어이다. 영어로는 "a"(부정 관사), "a certain of"의 뜻에 가깝다. 論語 첫머리에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에서 有朋도 같은 용례이다. 이러한 용법은 현대 중국어에서도 여전히 쓰인다. ○위에서 是는 모두 술어로서, "~이다(is)"의 뜻이다. ○虧는 이지러질 휴. 사람을 목적어로 받으면 일반적으로 "손해를 끼친다"는 뜻이다.

大廈千間, 夜臥八尺; 良田萬頃, 日食二升῁

천 칸이나 되는 큰 집이라도 밤에 누우면 팔 척 뿐이요, 좋은 밭이 수백만 이랑이라도 하루 먹는 것은 두 되일 뿐이니라.

(字義) ○廈는 큰집 하. ○頃은 백이랑 경. ○良은 좋을 량. ○升은 되 승. "되"는 부피의 단위. 또는 술어로 "오를 승"으로도 많이 쓰이는 글자이다.

久住令人賤; 頻來親也疎: 但看三五日, 相見不如初῁

오래 머무르면 사람을 천하게 만들고, 자주 찾아 오면 친함도 소원해지느니라. 단지 사흘이나 닷새만 되도 서로 보는 것이 처음만 못한 것을 보아라.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고 疎와 初는 운자이다. ○令은 使와 같은 뜻으로 "令+A+술어"는 "A로 하여금 ~하게 하다"의 뜻. ○頻은 자주 빈. ⯇頻度(빈도). ○也는 여기서 "또한"(亦)의 뜻이다. 현대 중국어에서 也는 주로 이 뜻으로 쓰인다. ○看은 그 뒷구절 전부, 즉 三五~~如初까지를 받는다.

渴時一滴如甘露; 醉後添盃不如無῁

목마를 때 한방울의 물은 단 이슬과 같고, 술 취한 후에 잔을 더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느니라.

(字義) ○渴은 목마를 갈. ⯇渴症(갈증), 渴望(갈망). ○滴은 물방울 적. ○添은 더할 첨. ⯇添加(첨가), 添附(첨부), 錦上添花(금상첨화). ○盃는 잔 배. 杯가 본자(本字)이고 盃는 속자(俗字)이다.


酒不醉人, 人自醉; 色不迷人, 人自迷῁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요, 여색이 사람을 미혹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미혹되는 것이니라.

(字義) ○4.3 4.3으로 끊는다. ○色은 여색(女色)을 가리킨다. ○迷는 미혹할 미. ⯇迷路(미로), 迷惑(미혹), 迷兒(미아).

公心若比私心, 何事不辨? 道念若同情念, 成佛多時!

공정한 마음을 만약 사심(私心)에 견주듯(비하듯) 하면 무슨 일인들 분별하지 못할 것이며, 도념(道念)을 정념(情念)과 같이 하면 성불(成佛)을 해도 여러번 하리라.

(字義) ○比는 견줄 비. 비할 비. ⯇比較(비교). ○辨은 분별할 변. ○道念은 道에 대한 일념이고, 情念은 사사로운 정에 이끌리는 마음이라 하겠다. ○成佛은 "부처가 되다"의 뜻으로 한 단어로 쓰인다. 이 때 "成+명사"는 "~을 이룬다"는 뜻 보다는, "~이 되다"의 뜻으로 의역하는 것이 좋다.

濂溪先生曰: {巧者言; 拙者默῁巧者勞; 拙者逸῁巧者賊; 拙者德῁巧者凶; 拙者吉῁嗚呼! 天下拙: 刑政撤, 上安下順, 風淸弊絶῁}

염계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교자는(巧者, 재주만 부리는 사람은) 말을 잘하고, 졸자는(拙者, 의미상 속으로 덕을 갖추고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사람은) 말이 없으며, 교자는 수고롭고 졸자는 편안하다. 교자는 도둑이요, 졸자는 덕인(德人)이며, 교자는 흉하고 졸자는 길하니라. 오호! 천하가 졸하면 형벌과 법이 철폐되어 위로는 편안하고 아래로는 순종하니, 풍속이 맑아지고 폐단이 끊어지리라.

(字義) ○염계(濂溪) 선생은 송(宋)나라의 대 유학자 주돈이(周惇滯)를 가리킨다. ○이 글은 다분히 도가적(道家的)인 색채가 강하다. 도가(道家)에서는 지혜와 작위적인 가치관을 부정하고, 무위(無爲)의 상태에서 소박하고 졸박하게 살아갈 것을 주장한다. 이 글에서도 졸박한 삶을 강조하며 또한 법이나 형벌 같은 인위적인 정치를 부정하는 말이 실려 있다. 이 글에서 巧者는 유학자들을 가리키고, 拙者는 도가의 성인(聖人)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면 어떨까? 주렴계(周濂溪) 선생이 대 유학자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이 글은 좀 파격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유가(儒家)나 도가(道家), 두 사상이 결국 지향하는 궁극점은 무위이치(無爲而治)의 정치이며, 다만 그 방법론을 달리할 뿐 상호 보완적인 사상 체계라는 점에서는 동일한 면도 있다. ○巧는 재주 교. ○拙은 졸할 졸. ○逸은 편안할 일. ○賊은 ⸁도둑 적. ⸂해칠 적. 이 글에서는 ⸁의 뜻이다. 장자(莊子)는 그의 저서에서 유학자들을 도둑에 비유하여 비판한 일이 있다. 즉, 유학자들은 사람을 무위(無爲)의 상태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아 가도록 하지 않고 온갖 인위적인 가치관들, 예를 들면 인의예지(仁義禮智)와 같은 덕목들을 만들어 내어 인간을 자연으로부터 괴리시키며 따라서 자연스럽지 못한 삶으로 몰아넣는 도둑떼들에 비유한 일이 있다. ○嗚呼(오호)는 감탄사이다. 즉, 뜻이 있는 글자가 아니라, 감탄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이다. ○刑은 형벌 형. ○政은 ⸁정치 정. ⸂정치를 위한 온갖 법과 질서를 뜻하기도 한다. ○撤은 거둘 철. ⯇撤廢(철폐). ○弊는 폐단 폐. ⯇弊端(폐단), 民弊(민폐).○絶은 끊을 절.

易曰: {德薄而位尊, 智小而謀大: 無禍者鮮矣!}

주역에 이르기를, 덕은 박한데 지위가 높고, 지혜는 작은데 도모함이 큰 사람들 중에 화(禍)가 없는 자는 드무니라.

(字義) ○易은 주역(周易)을 말한다. ○鮮은 드물 선. "~~者,鮮矣"는 자주 쓰이는 구문으로 "~하는 것이 드물다. ~하는 사람이 드물다"의 뜻이다. 者는 사람만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說苑云: {官怠於宦成; 病加於小愈; 禍生於懈惰; 孝衰於妻子: 察此四者, 愼終如始῁}

설원에 이르기를, 관리는 벼슬이 이루어지는 데서 게을러지고, 병은 조금 나은 데서 더하여지고, 화는 게으른 데서 생기며, 효는 처자를 보살피는 데서 쇠약해지나니, 이 네 가지 것을 살펴서 삼가 처음과 같이(처음에 지녔던 본 마음을 간직한 채) 마쳐야 할 것이다.

(字義) ○설원은 한(漢)나라 때 지어진 책. ○官은 벼슬 관. ○宦은 벼슬 환. ○怠는 게으를 태. ○愈는 ⸁나을 유 (~이 더 낫다) ⸂(병이) 나을 유. ⸃더욱 유. 여기서는 ⸂의 뜻으로 癒와 같은 말이다. ⯇快癒(쾌유). ○懈는 게으를 해. ⯇精神解弛(정신해이). ○惰는 게으를 타. ○四者에서 者는 "사람 자"가 아니라, "것 자"이다. 者가 사람만 가리키는 것은 아님을 알아둘 것. ○愼은 삼갈 신.

器滿則溢; 人滿則喪῁

그릇이 가득차면 넘치 듯이 사람이 가득차면 잃게 되느니라.

(字義) ○則앞의 문귀는 가정으로 해석한다. ○溢은 넘칠 일. ⯇海溢(해일). ○喪은 잃을 상. ⯇喪失(상실).

尺璧非寶; 寸陰是競῁

한 자 되는 둥근 옥이 보배가 아니라, 촌음(아주 짧은 시간)이 바로 다툴 것이로다.

(字義) ○尺은 자 척. "자"는 길이의 단위. ○璧은 둥근옥 벽. ⯇完璧(완벽)하다. ○是는 "~이다"(is)의 뜻이고, 非는 "~이 아니다(is not)"의 뜻이다.

羊羹雖美, 衆口難調῁

양고기 국이 비록 맛있으나, 여러 입을 고르게 맞추기는 어려우니라.

(字義) ○羹은 국 갱. ○雖는 비록 수. 일반적으로 주어는 雖앞에다 쓴다. ○美는 "맛이 좋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難+술어: ~하기 어렵다. ○調는 고를 조. "고르게 맞추다. 조절하다"의 뜻이다. ⯇調律(조율), 調節(조절).

白玉投於泥塗, 不能汚涅其色; 君子行於濁地, 不能染亂其心: 松栢可以耐雪霜, 明智可以涉艱危῁

백옥은 진흙 땅에 던져져도 그 백옥의 색을 시꺼멓게 더럽힐 수는 없으며, 군자는 탁지(濁地)에 가더라도 그의 마음을 더럽히거나 어지럽게 할 수는 없느니라. 따라서 송백(松栢)은 눈과 서리를 견디어 낼 수 있고, 밝은 지혜는 어렵고 위급함을 건널 수 있는 것이니라.

(字義) ○泥는 진흙 니. ○塗는 ⸁바를 도. ⯇塗褙(도배). ⸂진흙 도. ⯇塗炭(도탄) ⸃길 도. 여기서는 ⸂의 뜻이다. ○涅은 개흙(검은 진흙) 녈, 검은물들일 녈. 불교 용어로도 쓰인다. 즉, 涅槃(열반). ○濁은 흐릴 탁. ○染은 물들일 염, 더럽힐 염. ○栢은 측백나무 백. 우리나라에선 잣나무란 의미로 쓰임. ○可以는 한 단어로 "~할 수 있다"의 뜻이다. ○耐는 견딜 내. ⯇堪耐(감내). ○涉은 건널 섭. ○艱은 어려울 간. 생활이나 처지가 궁핍하고 어렵다는 뜻이지, 難처럼 "~하기가 어렵다"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難에는 艱의 뜻도 있다. ⯇艱難(간난·가난).

入山擒虎易; 開口告人難῁

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사로잡기는 쉬워도, 입을 열어 남에게 충고하기는 어려우니라.

(字義) ○"~~易,~~難"의 대칭구조를 파악할 것. ○入~: ~에 들어가다. ○擒은 사로잡을 금. ○告는 고할 고. 여기서는 의미상 충고(忠告)한다는 뜻으로 보았다. 즉, 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사로잡기는 쉬어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으면서 좋은 길로 나아가도록 충고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잘못 충고하면 오히려 그 친분마저 소원해질 수 있으니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孔子께서 이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는데, 論語의 그 글귀를 옮겨 보기로 하겠다. "子貢問友, 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 (자공이 벗사귐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친구에게 나쁜 점이 있으면 충고를 하여 잘 이끌어 주되, 되지 않거든 그만두어 자신에게 욕됨이 없도록 해야 하느니라)

遠水不救火; 遠親不如隣῁

먼 곳의 물은 가까운 곳의 불을 끄지 못할 것이요, 먼 곳의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못하느니라.

(字義) ○救는 구제할 구. 救火는 불을 끈다는 의미로 쓰이는 관용어이다. ○不如+(명사구): ~만 못하다. 不如+(서술문): ~함만 못하다. ○隣은 이웃 린. ⯇隣近(근린).

太公曰: {日月雖明, 不照覆盆之下; 刀劍雖快, 不斬無罪之人; 非災橫禍, 不入愼家之門῁}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해와 달이 비록 밝으나 엎어 놓은 동이 속을 비출 수는 없으며, 칼이 비록 장쾌하기는 하나 죄 없는 사람을 참(斬)할 수는 없다. 그릇된 재앙이 횡화(뜻하지 않은 화)이긴 하나 삼가는 집의 문에는 들어오지 않느니라.

(字義) ○日은 ⸁해, ⸂날, ⸃낮 등등 3가지의 뜻으로 쓰인다. ○覆은 ⸁엎을 복 ⸂덮을 부. 여기서는 "복"으로 읽는다. 즉 ⸁의 뜻이다. ○盆은 동이 분. ⯇花盆(화분). ○覆盆之下는 뒤엎어 놓은 동이의 아래이므로 빛이 들어가는 동이의 구멍을 막아 놓은 상태이다. 즉 이 글귀를 의역하면, 해와 달이 아무리 밝아도 엎어 놓은 동이 속으로는 빛이 못들어간다는 뜻이다. ○斬은 벨 참. ⯇斬首(참수). ○災는 재앙 재. ○橫은 가로 횡. 빗길 횡. 여기서는 "빗기다"라는 말에서 의미가 심화되어 뜻하지 않게 닥치는 것을 말한다. ⯇橫財(뜻하지 않게 얻은 재물), 橫災(뜻하지 않게 닥친 재앙), 橫死(뜻하지 않은 죽음) ○入~:~에 들어가다.

太公曰: {良田萬頃, 不如薄藝隨身῁}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밭의 수백만 이랑은 작은 재주 하나가 몸에 따르는 것만 못하느니라.

(字義) ○頃은 백(百)이랑 경. ○良은 ⸁어질 량. ⸂좋을 량. ○不如+(명사구):~만 못하다. 不如+(서술문):~함만 못하다. ○藝는 재주 예. ○隨는 따를 수.

性理書云: {接物之要: 己所不欲, 勿施於人; 行有不得, 反求諸己῁}

성리서에 이르기를, 다른 사람을 대할 때의 요체(要諦)는 자기가 원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이요, 행하고도 얻지 못하는 것이 있거든 돌이켜 자신에게서 구해야 하느니라.

(字義) ○接은 접할 접. ⯇待接(대접), 應接(응접), 接待(접대). ○物은 일 물. 만물 물. 때에 따라서는 여기서처럼,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즉 接物之要는 接人之要와 같은 말이다. ○要는 명사로 긴요한 것, 필요한 것, 요점, 요체 등등의 뜻이다. ○"己所不欲, 勿施於人"은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로 아주 유명하다. 이 말은 그의 제자인 중궁(仲弓)이 인(仁)에 대하여 묻자 공자가 답한 글귀 중에 들어있다. ○"反求諸己"는 유가(儒家)에 관한 책에서 상당히 많이 나오는 문구로 거의 관용구가 되다시피한 말이다. ○諸는 어조사 저. "술어+諸~"는 "술어+之+於~"와 비슷하다. 즉, 反求之於己로도 쓸 수 있다.


酒色財氣四堵墻, 多少賢愚在內廂, 若有世人跳得出, 便是神仙不死方῁

주색재기(술, 여색, 재물, 기운)의 네가지의 담장이 쳐진 곳에(이 세상을 빗댄 말) 수많은 어진이와 어리석은 이가 행랑에 있도다. 만약 세상 사람이 (이곳을) 뛰쳐 나갈 수 있다면 이것은 곧 신선처럼 죽지 않는 방법이니라.

(字義) ○堵는 담 도. ○墻은 담 장. ○多少는 우리말로는 부사어 또는 관형어로 "얼마 안되는 조금"의 뜻이지만, 한문에서는(현대 중국어 포함) 관형어로서 "많은~"의 뜻이다. 즉, 多는 술어로 "多+명사: ~이 많다"의 뜻이고, 多少는 관형어로서 "多少+명사(A)"하면 "많은 A"의 뜻이 된다. ○廂은 행랑 상. 행랑은 대문간에 붙어 있는 방을 말한다. ○跳는 뛸 도. ○得다음에 술어가 오면 "~할 수 있다"로 해석한다. ○便은 문득 변, 곧 변. ○是는 "~이다"의 뜻. ○便是~: 곧 ~이다. 위의 번역문에서 "이것은"이라고 번역을 하였으나 이는 是자를 해석한 것이 아니고 다만, 우리말의 어감에 맞게 해주기 위해 주어를 덧붙인 것뿐이다. 是는 술어이고, 주어는 문맥상 분명하면 써주지 않는다. ○方은 ⸁바야흐로 방 ⸂모 방 (네모지다. 네모반듯하다. 바르다. 품행이 방정하다 등등의 뜻이 있다) ⸃방법 방 (처방이란 뜻도 있다). ⸄방향 방. 위에서는 ⸃의 뜻, 즉 방법, 처방이란 뜻이다.

省心篇下終


立敎篇

입교편에서는 세상살이의 기본적인 교훈이 될만한 문귀들을 모아 놓았다. 처음의 계획과 기본 자세가 잘 서야 이를 바탕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大學에 이런 글귀가 있다. "만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으며,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나니, 먼저하고 뒤에 할 것을 알면 道에 가까운 것이니라"라고 하였으니 곧 이를 두고 한 말이 아니겠는가? 우리들은 정작 말단(末端)만을 쫓는 것은 아닌지 이 편(篇)을 통해서 생각해 볼 일이다.

子曰: {立身有義, 而孝爲本; 喪祀有禮, 而哀爲本; 戰陣有列, 而勇爲本; 治政有理, 而農爲本; 居國有道, 而嗣爲本; 生財有時, 而力爲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입신(立身)에는 의(義)가 있으니 효(孝)가 근본이 되고, 초상(初喪)과 제사(祭祀)에는 예(禮)가 있으니 슬픔이 근본이요, 싸움터에는 열(列)이 있으니 용맹이 근본이며, 정사(政事)를 다스림에는 이치(理致)가 있으니 농사가 근본이 되고, 나라에 거함에는 도(道)가 있으니 대(代)를 잇는 것이 근본이 되며, 재물을 내는 데에는 때가 있으니 힘이 근본이니라.

(字義) ○立身(입신)은 세상에 출세하여 이름을 높이거나 영달함을 뜻한다. ○공자의 말씀중에 "신체발부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라 감히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孝)의 시작이며, 입신출세하여 부모의 이름을 세상에 드날리는 것이 효(孝)의 끝이다"라고 하였으니, 立身은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부모에게 효도하기 위해서 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입신에는 대의명분(大義名分)이 있으니 바로 효(孝)가 그 근본이다. ○초상과 제사에는 엄격한 절차, 즉 예(禮)에 따라야 하지만, 그 근본은 어디까지나 슬퍼하는 마음이라 할 것이다. 논어(論語)에 다음과 같은 공자의 말씀이 있다. "상사(喪事)는 형식을 잘 갖추기 보다는 차라리 슬퍼해야 하느니라." ○戰陣은 ⸁전쟁을 하기 위해 벌여 놓은 진(陣). ⸂전쟁터. 등등 2가지의 뜻이 있다. ○전쟁터에서는 열(列)을 잘 갖춰 싸우는 것도 중요한 전술이지만, 어디까지나 그 근본은 군사들의 사기와 용맹에 있다 할 것이다. ○농경 사회에서 정치의 근본은 당연히 농민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농번기에 농민들을 부역에 동원하다든지, 또는 농민들에게 과다한 세금을 매긴다든지 하는 일들은 모두 이치에 어긋나는 일들이다. ○한 나라의 군주로서 나라에 거함에는 대(代)를 이어 종묘사직을 굳건히 하는 것이 바로 군주의 도리일 것이다. ○生은 ⸁~에 살다. ⸂~을 낳다. ~을 생기게 하다.

景行錄云: {爲政之要, 曰: [公與淸]; 成家之道, 曰: [儉與勤]}

경행록에 이르기를, 위정(爲政)의 요체는 공평과 청렴이라 할 것이요, 집안을 이루는 길은 근검과 근면이라 할 것이다.

(字義) ○爲는 ⸁할 위. ⸂될 위. ⸃위할 위. ⸄~으로 여기다. ~으로 삼다. ⸅~을 만들다. ~을 짓다. 위에서는 ⸁의 뜻이다. ○要는 명사로는 요긴한 것, 긴요한 것, 요점, 요체 등의 뜻이다. ○與는 "~와"의 뜻. ○淸은 청렴하다는 뜻. ○勤은 부지런할 근.

讀書起家之本; 循理保家之本; 勤儉治家之本; 和順齊家之本῁

독서는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요, 이치를 쫓는 것은 집안을 보존하는 근본이며, 근검은 집안을 다스리는 근본이요, 화순(화목하고 순종하는 것)은 집을 가지런히 하는 근본이니라.

(字義) ○循은 쫓을 순. 돌 순. ⯇循環(순환). ○順은 따를 순. 순응할 순. ⯇順序(순서), 順應(순응), 順從(순종).


孔子三計圖云: {一生之計在於幼; 一年之計在於春; 一日之計在於寅῁幼而不學, 老無所知; 春若不耕, 秋無所望; 寅若不起, 日無所辦῁}

공자의 삼계도(세가지의 계획)에 이르기를,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있고,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그러므로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바가 없고,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하루를 판단할 바가 없느니라.

(字義) ○計(계)는 꾀, 계획, 계책 등등의 뜻이다. ○圖는 도모할 도. 그림 도. ○A+在(於)+B= A가 B에 있다. 이 때 於는 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윗 문장에서는 글자수를 맞춰 리듬감을 준다. 즉, 4.3 4.3의 운율을 느끼게 한다. ○幼는 어릴 유. ○寅(인)은 寅時를 가리킨다. 즉, 지금의 오전 3~5시를 말한다. 위에서는 단순히 "새벽"이라고 번역했다. ○辦은 판단할 판.

性理書云: {五敎之目: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

성리서에 이르기를, 오교(다섯가지 가르침)의 조목은 부자간에는 친함이 있어야 하고, 군신간에는 의(義)가 있어야 하며, 부부간에는 분별이 있어야 하고, 어른과 아이간에는 차례가 있어야 하며, 붕우간에는 믿음이 있어야 하느니라.

(字義) ○目은 조목 목. ○A(명사)+有+B= A에 B가 있다.

三綱: 君爲臣綱, 父爲子綱, 夫爲婦綱῁

삼강은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고, 아버지는 자식의 벼리가 되며, 지아비는 지어미의 벼리가 되는

것이니라.

(字義) ○綱은 벼리 강. 벼리는 우리말로,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서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을 뜻한다. 즉, 위에서 말한 세가지의 "벼리"는 위에서 통제하고, 총괄함을 비유한 말이다.

王瘓曰: {忠臣不事二君; 烈女不更二夫῁}

왕촉이 말하였다.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하고, 열녀는 두 남편을 고치지 아니한다.

(字義) ○事는 술어로는 ⸁~을 섬기다. ⸂~을 일삼다. 주로 ⸁의 뜻으로 쓰인다. ○烈은 매울 렬. 비유적으로 지조나 절개가 굳고 열렬함을 말하기도 한다. ⯇烈士(열사), 忠烈(충렬). ○更은 부사로는 다시 갱, 술어로는 고칠 경.


忠子曰: {治官莫若平; 臨財莫若廉῁}

충자가 말했다. 벼슬일을 다스림에는 공평함 만한 것이 없고, 재물에 임해서는 청렴함 만한 것이 없다.

(字義) ○官은 벼슬 관. 관가(官家) 관. 일(事) 관. ○莫은 ⸁금지사로서의 막. ⸂없을 막. 莫若(또는, 莫如~): ~만한 것이 없다. ~이 최고다. 莫非+명사(절): ~이 아닌 것이 없다. 莫不+술어: ~하지 않는 것이 없다. ○臨은 임할 임. ~에 임하다. ○廉은 청렴할 렴. ⯇淸廉(청렴).

張思叔座右銘曰: {凡語必忠信; 凡行必篤敬; 飮食必愼節; 字劃必楷正; 容貌必端莊; 衣冠必肅整; 步履必安詳; 居處必正靜; 作事必謀始; 出言必顧行; 常德必固持; 然諾必重應; 見善如己出; 見惡如己病: 凡此十四者, 皆我未深省, 書此當座隅, 朝夕視爲警῁}

장사숙의 좌우명에 이르기를, 모든 말은 반드시 정성되고 신의가 있어야 하고, 모든 행동은 반드시 독실하고 조심해야 하며, 음식은 반드시 삼가고 절제하여야 하며, 글씨는 반드시 똑바르게 써야 하며, 용모는 반드시 단정하여야 하고, 의관은 반드시 엄숙하고 바르게 하여야 하며, 걸음 걸이는 반드시 안정되고 차분해야 하며, 거처는 반드시 바르고 고요해야 하며, 일을 꾸밀 때는 반드시 시작을 잘 꾀하여야 하고, 말을 할 때는 반드시 행할 수 있을지를 고려해 보아야 하며, 평상(平常)의 덕을 반드시 굳게 지녀야 하고, 승낙은 반드시 신중하게 응해야 하며, 선한 일을 보기를 내게서 나오듯이 하며, 악한 일을 보기를 내 병인 듯 하여야 하느니라. 무릇 이 14가지 것을 모두 나는 아직 깊이 성찰하지 못하였으니, 이를 글로 써서 자리의 구석에 붙여 놓고는 아침 저녁으로 보고서 경계로 삼으리라.

(字義) ○이 좌우명은 오언(五言)으로 되어 있고,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그리고 2,4,6,8,10,12,14구(句)가 모두 운을 맞추고 있는 점도 보면서 읽으면 운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凡은 ⸁무릇 범. ⸂모든 범. ⸃범상할 범. ⸁과 ⸂의 뜻은 별 차이가 없으므로 문장에 따라 적절히 해석한다. ○忠은 충성 충. 정성 충. 忠을 꼭 임금이나 나라에 대한 충성으로 결부시킬 필요는 없다. 忠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정성되고 진실된 마음을 뜻하는 글자이다. 여기서도 忠은 나라에 대한 충성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敬은 ⸁공경할 경. ⸂삼갈 경. 조심할 경. 敬은 누구를 공경한다는 뜻도 있지만 행동이나 말을 조심하고 신중히 한다는 뜻도 있다. ○節은 술어로 절약(절제)할 절. ○楷는 해서 해. 해서(楷書)는 서체의 하나로 똑바로 쓰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楷는 "바르다"는 뜻도 있다. ○莊은 ⸁씩씩할 장. ⸂단정할 장. 여기서는 ⸂의 뜻이다. ○肅은 엄숙할 숙. ○步는 명사로는 걸음 보. 술어로는 밟을 보. ○履는 신 리. 술어로는 밟을 리. ○安詳은 관용적인 표현으로 성질이 찬찬하고 자세하다는 뜻이다. ○常은 항상 상. ○書는 술어로는 "~을 쓰다"의 뜻이다. ○隅는 구석 우. ○爲는 ~으로 삼다. ~으로 여기다. ○警은 경계할 경.

范益謙座右戒曰: {一不言朝廷利害邊報差除; 二不言州縣官員長短得失; 三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 四不言仕進官職趨時附勢; 五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 六不言淫晁戱慢評論女色; 七不言求覓人物干索酒食῁}

범익겸의 좌우계에 이르기를, 첫째, 조정의 이해(利害), 변방의 보고(報告)와 벼슬자리에 파견되고 제수되는 것을 말하지 말라. 둘째, 주현(州縣) 관원(官員)들의 장단(長短)이나 득실(得失)을 말하지 말라. 셋째, 뭇사람들이 짓는 바, 과실과 악행의 일들을 말하지 말라. 넷째, 관직에 벼슬하여 나아가고, 또는 시세를 쫓고 부합한다는 둥 말하지 말라. 다섯째, 재물의 이익이 많고 적음과 가난을 싫어하고 부(富)를 구한다는 둥 말하지 말라. 여섯째, 음란하며 외설적이고 희롱하며 업신여기는 것과 여색을 논평하는 말을 하지 말라. 일곱째, 남의 물건을 구하거나 술과 음식을 구하는 말을 하지 말라.

(字義) ○원문의 글이 길어서 두 단락으로 짤라서 싣는다. ○邊은 가 변. 변방 변. ○差는 ⸁어긋날 차. ⸂가릴(擇) 차. ⸃보낼(送) 차. 현대에는 주로 ⸁의 뜻으로만 쓰이나, 위에서 差除란 한 단어로 벼슬에 임명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즉, 差는 사람을 가려서 벼슬자리로 보낸다는 뜻이다. ⯇差使(차사): 중요한 임무를 위해 파견하던 임시직. 咸興差使(함흥차사). 差遣(차견): 사람을 시켜서 보냄. ○除는 ⸁제할 제 (~을 제거하다, ~을 없애다). ⸂벼슬줄 제 (벼슬을 除受하다). ○言은 뒤로 절을 받아서 "~을 말하다"의 뜻. (= say that~) ○長短은 장점과 단점. ○得失은 얻고 잃은 것, 성공과 실패, 잘하고 잘 못한 일. ○趨(추)는 ⸁종종걸음으로 걷다. 종종걸음으로 몸을 삼가고 조심히 걷다. ⸂(주로 시세, 이익 등을 따라) ~을 쫓다. 달려가다. 여기서는 ⸂의 뜻이다. ○附는 ⸁더할 부. ⸂의지할 부. 여기서는 ⸂의 뜻으로 아부(阿附)하다, 부합(附合)하다. 등등의 뜻이다. ○晁은 거만할 설. 또는 褻(설)과 통하는 글자이다. 즉, 음이 같기 때문에 혼용해서 쓴다. 여기서는 외설스럽다는 뜻이다. ○覓은 구할 멱. ○干은 ⸁간섭할 간. ⸂구할 간. 여기서는 ⸂의 뜻이다. ○索은 찾을 색.

又曰: {一人付書信不可開坼沈滯; 二與人幷座不可窺人私書; 三凡入人家不可看人文字; 四凡借人物不可損壞不還; 五凡喫飮食不可揀擇去取; 六與人同處不可自擇便利; 七凡人富貴不可歎羨灲毁: 凡此數事有犯之者足以見用心之不肖, 於存心修身, 大有所害: 因書以自警῁

또 이르기를, 첫째, 남이 부친 서신을 함부로 뜯거나 또는 전달하지 않고 묵혀 두어서는 안된다. 둘째, 다른 사람과 함께 같이 앉아서는 남의 개인적인 편지를 엿보아서는 안된다. 셋째, 무릇 남의 집에 들어가서는 남이 사사로이 적어 놓은 글자들을 보아서는 안된다. 넷째, 무릇 남의 물건을 빌려와서는 손상 또는 파괴하거나, 되돌려 주지 않아서는 안된다. 다섯째, 무릇 음식을 먹고 마실 때는 가리거나 버려서는 안된다. 여섯째, 남과 같이 처할 때는 편리를 스스로 가려서는 안된다. 일곱째, 무릇 남의 부귀를 감탄하여 부러워하거나 흉보고 헐뜯어서는 안된다. 무릇 이 여러가지 일들을 범하는 자는 마음 씀씀이가 불초(不肖)하여 존심(存心)과 수신(修身)에 해로운 바가 크게 있음을 보기에 충분하다. 그리하여 글을 써서(以) 스스로 경계하노라.

(字義) ○付는 ⸁줄 부 ⸂부탁할 부 ⸃(편지 등을) 부칠 부. ○書는 술어로는 "쓸 서" 명사로는 ⸁책 서. ⸂편지 서. 두 번째 글귀의 私書의 書도 편지라는 뜻이다. ○坼은 ⸁터질 탁. ⸂(편지 등을) 뜯다. ⯇坼封(탁봉). ○滯는 막힐 체. ○幷은 아우를 병. ○窺는 엿볼 규. ○擇은 가릴 택. ○羨은 부러울 선. ⯇羨望(선망)의 대상. ○灲는 꾸짖을 저. ○足以+술어: ~하기에 족하다. 족히 ~할 수 있다. ○肖는 닮을 초. 不肖는 부형(父兄)의 덕을 닮지 못한 못난 사람이란 뜻으로 자신을 겸손히 낮추어 이르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자신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고 단순히 불민하고 덕이 없다는 뜻이다. ○存은 타동사로 "~을 지니다." 存心은 맹자의 말씀에서 비롯된 말로, 인간 본연의 선한 마음을 악에 물들이지 않고 굳게 지닌다는 뜻이다. ○因은 인할 인. 因은 뒷 문장을 받아서 "~에서 기인하다"는 뜻도 있고, 또는 여기서처럼 앞 문장을 받아서 "그리하여, 그래서, 인하여"의 뜻으로도 쓰인다.


武王問太公曰: {人居世上, 何得貴賤貧富不等? 願聞說之, 欲知是矣!} 太公曰: {富貴如聖人之德, 皆由天命῁富者用之有節; 不富者家有十盜῁}

무왕이 태공에게 물어 말하였다.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찌하여 귀천과 부귀가 같을 수 없는가? 원컨대 그것에 대해 말씀을 듣고 그 까닭을 알고 싶소이다. 태공이 말하였다. 부귀는 성인의 덕과 같아서 모두 천명에 말미암거니와, 부유한 자는 씀씀이에 절제가 있으나 부유하지 못한 자는 집안에 열가지 도둑이 있나이다.

(字義) ○이 글 역시 원문이 길어서 몇 단락으로 구분지어 놓았다. ○武王은 周나라의 임금으로 은(殷)의 폭군 주(紂)를 멸하고 중국을 통일했다. ○太公은 흔히 일컫는 강태공(姜太公)을 지칭한다. ○居는 ~에 살다. ~에 거하다. ○得은 ~을 얻다. 또는 得다음에 술어가 와서 "~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위 문장에서는 후자를 택해서 번역했다. 즉, 得이 不等에 이어지는 것으로 봤다. ○由(유)~: ~에서 말미암다. ○用之有節에서 之는 어조사(語助詞)로 用之는 명사구이다. A+有+B: A에 B가 있다.

武王曰: {何爲十盜?} 太公曰: {時熟不收爲一盜; 收積不了爲二盜; 無事燃燈寢睡爲三盜; 汹懶不耕爲四盜; 不施工力爲五盜; 專行巧害爲六盜; 養女太多爲七盜; 晝眠懶起爲八盜; 貪酒嗜慾爲九盜; 强行嫉妬爲十盜῁}

무왕이 말했다. 무엇이 열가지 도둑이 됩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때가 무르익었는데도 곡식을 거두어 들이지 않는 것이 첫번째 도둑이요, 곡식을 거두어 쌓아두기를 마치지 않는 것이 두 번째 도둑이고, 아무일도 없이 등불을 켜놓고 잠자는 것이 세번째 도둑이요, 게을러서 밭을 갈지 않는 것이 네번째 도둑이요, 기능을 발휘하지 않는 것이 다섯번째 도둑이요, 꾀만 부려 남을 해치는 일만 오로지 행하는 것이 여섯째 도둑이요, 딸 기르기를 너무 지나치게 하는 것이 일곱째 도둑이요, 낮까지 잠자고 게을리 일어나는 것이 여덟째 도둑이요, 술 마시기를 탐하며 즐기는 것이 아홉째 도둑이요, 억지로 행하고 남을 질투하는 것이 열번째 도둑입니다.

(字義) ○熟은 익을 숙. ○爲는 될 위. ○何爲는 일반적으로는 爲가 "위할 위"의 뜻으로 "무엇을 위하여?, 무엇 때문에?, 왜?" 등등의 뜻이지만, 여기서는 爲가 "될 위"의 뜻이다. ○了는 마칠 료. ○燃은 탈 연. ○睡는 잠잘 수. ○汹은 게으를 용. ○懶는 게으를 라. ○專은 부사로, 오로지 전. ○嗜은 즐길 기. ○强은 부사로, 억지로 강. 强+술어; 억지로 ~하다. ○嫉은 질투할 질.

武王曰: {家無十盜, 不富者, 何如?} 太公曰: {人家必有三耗῁} 武王曰: {何名三耗?} 太公曰: {倉庫漏濫不蓋, 鼠雀亂食爲一耗; 收種失時爲二耗; 抛撒米穀穢賤爲三耗῁}

무왕이 말하였다. 집안에 열가지 도둑이 없는데도 부유하지 못한 자는 어찌하여 그렇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집안에 반드시 세가지 소모함이 있습니다. 무왕이 말하였다. 무엇을 세가지 소모라고 이름합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창고가 세어 밖으로 넘쳐나 쥐와 참새들이 어지럽게 먹어대는 것이 첫번째 소모함이요, 거두고 씨뿌리는데 때를 놓치는 것이 두번째 소모함이요, 곡식을 버리고 흩뿌려 더럽고 천하게 하는 것이 세번째 소모함입니다.

(字義) ○何如:~과 같은가? 어떠한가? ○耗는 소모할 모. ○名은 여기서 술어로 쓰였다. ○倉은 곳집 창. ○庫은 곳집 고. 漏는 셀 루. ○濫은 넘칠 람. ○蓋는 덮을 개. ○鼠는 쥐 서. ○雀은 참새 작. ○亂은 여기서 부사로 쓰였다. ○種은 명사로는 씨 종. 술어로는 심을 종. 씨뿌릴 종. ○抛는 버릴 포. ○撒은 뿌릴 살. ⯇撒布(살포). ○穢는 더러울 예.

武王曰: {家無三耗, 不富者, 何如?} 太公曰: {人家必有一錯Ҷ二誤Ҷ三痴Ҷ四失Ҷ五逆Ҷ六不祥Ҷ七奴Ҷ八賤Ҷ九愚Ҷ十强: 自招其禍, 非天降殃῁}

무왕이 말하였다. 집안에 세가지 소모함이 없는데도 부유하지 않은 자는 왜 그렇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집안에 반드시 일착, 이오, 삼치, 사실, 오역, 육불상, 칠노, 팔천, 구우, 십강이 있으니, 그 화를 스스로 부르는 것이요, 하늘이 재앙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字義) ○錯은 어긋날 착. ○痴는 癡의 속자이다. 어리석을 치. ○招는 부를 초. ○自는 술어와 붙어서 잘 쓰인다. ○殃은 재앙 앙. ○非+명사구(절): ~이 아니다.

武王曰: {願悉聞之῁} 太公曰: {養男不敎訓爲一錯; 櫖孩勿訓爲二誤; 初迎新婦不行嚴訓爲三痴; 未語先笑爲四失; 不養父母爲五逆; 夜起赤身爲六不祥; 好挽他弓爲七奴; 愛騎他馬爲八賤; 喫他酒勸他人爲九愚; 喫他飯命朋友爲十强῁} 武王曰: {甚美誠哉! 是言也!}

무왕이 말하였다. 원컨대 그것을 다 듣고 싶습니다. 태공이 대답하였다. 사내아이를 기르는데 가르치지 아니함이 일착(첫째 착오)이요, 어린 아이를 훈계하지 않는 것이 이오(두번째 오류)이요, 신부를 처음 맞아들여서 엄한 훈계를 행하지 않는 것이 삼치(세번째 어리석은 짓)이요, 아직 말도 하지 않았는데 먼저 웃어버리는 것이 사실(네번째 실수)요, 부모를 봉양하지 않는 것이 오역(다섯째 거스름)이요, 밤에 발가벗은 몸으로 일어나는 것이 육불상(여섯째 상서롭지 못한 일)이요, 남의 활을 당기기를 좋아함이 칠노(일곱째 노비같은 짓)이요, 남의 말을 타기를 좋아함이 팔천(여덟째 천한 짓)이요, 남의 술을 마시면서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것이 구우(아홉째 어리석은 짓)이요, 남의 밥을 먹으면서 친구에게 먹기를 명하는 것은 십강(열번째 강요)입니다. 무왕이 말하였다. 매우 아름답고 진실하도다. 그 말씀이여!!

(字義) ○悉은 다 실. 모두 실. ○櫖은 어릴 영. ○孩은 아이 해. ○迎은 신부를 맞아들인다는 뜻이다. 즉, 親迎(신랑이 신부를 친히 맞아 들임)의 뜻이다. ○赤은 붉을 적. 발가벗을 적. "赤子"는 발가벗은 갓난 아이를 가리킨다. ○挽은 당길 만. ○騎는 말탈 기. ○마지막의 是는 지시형용사로 "이 시"자(字)이다.

立敎篇終

治政篇

치정편에서는 정사(政事)를 다스리는 관리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문귀들이 실려 있다. 요즘처럼 부정부패, 복지부동 등으로 오명을 날리고 있는 공무원 사회에 귀감이 될만한 편(篇)이다. 그중에서 세 번째 글귀의 淸(청렴), 愼(근신), 勤(근면)은 적어도 공복(公僕)으로서, 공무원들이 지녀야할 윤리가 아니겠는가?

明道先生曰: {一命之士, 苟存心於愛物: 於人必有所濟῁}

명도 선생이 말씀하셨다. 처음 벼슬하는 선비라도 진실로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다면 사람들에게 반드시 도움을 주는 바가 있으리라.

(字義) ○명도 선생은 북송(北宋)의 유학자. 성(姓)은 정(程), 이름은 호(顥)이다. 그 동생은 이름이 이(滯)이고, 호는 伊川(이천) 先生으로, 흔히 그 두 형제를 정자(程子)라고 일컫는다. ○一命之士; 처음 벼슬하는 선비로 요즘의 말단 직원과 같다. ○苟는 진실로 구. "진실로 ~하면"의 뜻으로 가정으로 해석한다. ○存은 타동사로 "(심성, 마음, 품성 등등) ~을 지니다"의 뜻. ○物은 나 이외의 사물, 또는 다른 사람을 뜻한다. 남이란 뜻에서 人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濟는 ⸁건널 제. ⸂구제할 제.

唐太宗御製云: {上有麾之; 中有乘之; 下有附之῁幣帛衣之; 倉弟食之: 爾俸爾祿, 民膏民脂῁下民易虐, 上蒼難欺῁}

당나라 태종의 어제에 이르기를, 위에서는 지휘하고, 중간에서는 이를 이어 다스리고, 아래에서는 이에 부합할지니라. 백성이 바친 폐백으로는 옷을 해 입고, 백성이 바친 곳간의 쌀로는 음식을 먹으니, 너의 봉록(俸祿)은 모두 다 백성의 기름과 살쩜이도다. 백성을 학대하기는 쉬우나, 저 위 푸른 하늘을 속이기는 어려운 법이로다.

(字義) ○당 태종은 당나라의 두 번째 임금이다. ○御製는 임금이 지은 글을 뜻한다. 御가 붙는 말은 임금을 가리키고, 製는 지을 제. ○麾는 휘두를 휘. 麾之에서 之는 어조사(語氣助詞)이다. 아래의 乘之, 附之, 衣之, 食之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乘은 탈 승. ○附는 더할 부. 의지할 부. ○幣는 폐백 폐. ○帛은 면 백. ○衣는 술어로 "~을 입다"의 뜻. ○倉은 곳간 창. ○弟은 곳간 름. ○爾는 너 이. 이 문장에서는 바로 당 태종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다. ○俸祿(봉록)은 녹봉(祿俸), 즉 지금의 월급, 봉급에 해당하는 말이다. ○膏는 기름 고. ○脂는 비계 지. ○下民: 아랫 백성을 뜻하는 한 단어이다. ○易+술어: ~하기 쉽다. ○難+술어:~하기 어렵다. ○蒼은 푸를 창. ○上蒼은 바로 하늘을 비유한 말이다.


童蒙訓曰: {當官之法, 唯有三事: 曰淸Ҷ曰愼Ҷ曰勤: 知此三者, 知所以持身矣!}

동몽훈에 이르기를, 관직에 임해야 하는 법에는 오직 세가지 일이 있으니, 청렴이라 할 것이요, 신중이라 할 것이요, 근면이라 할 것이다. 이 세가지 것을 알면 몸을 지니는 방도를 안다 할 것이다.

(字義) ○當은 당할 당. "(상황, 처지, 때 등등에) 당하다"의 뜻이다. 부사로는 "마땅히"의 뜻도 있다. ○淸은 맑을 청. 깨끗할 청. 흔히 청렴하다는 뜻으로 자주 쓰인다. ○三者의 者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것 자"이다. 즉, "세가지 것"이란 뜻이다. ○"所以+술어"는 한 단어처럼 여겨 "까닭" 또는 "방법"의 뜻으로 해석한다.

當官者必以暴怒爲戒: 事有不可, 當詳處之, 必無不中῁若先暴怒, 只能自害, 豈能害人?

관직에 임한 자는 반드시 사납게 성내는 것을 경계로 삼아야 한다. 일에 불가(不可)한 것이 있거든 마땅히 상세히 처리하면 반드시 들어 맞지 않는 것이 없으리라. 만약 먼저 사납게 성을 내면 다만 스스로를 해칠 뿐이지 어찌 남을 해치겠는가?

(字義) ○當官者의 當은 술어로 당할 당. 當詳處之에서 當은 부사로 마땅히 당. 참고로 전자는 當다음에 명사가 왔으므로 술어일 것이고, 후자는 當다음에 술어가 왔으므로 부사로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以A爲B= A를 B로 여기다. A를 B로 삼다. ○戒는 경계 계. ○詳은 자세할 상. ○無不+술어: ~하지 않는 것이 없다. ○中은 술어로 맞을 중.

事君如事親; 事長官如事兄; 與同僚如家人; 待群吏如奴僕; 愛百姓如妻子; 處官事如家事: 然後能盡吾之心῁如有毫末不至, 皆吾心有所未盡也῁

임금 섬기기를 어버이를 섬기는 것 같이 하며, 웃사람 섬기기를 형을 섬기는 것 같이 하며, 동료와 더불기를 자기집 사람 같이 하며, 여러 아전 대하기를 자기집 노복 같이 하며, 백성 사랑하기를 처자같이 하며, 관직의 일 처리하기를 내 집안일처럼 해야하니, 그런 뒤에야 능히 내 마음을 다했다 할 것이니라. 만약 털끝만치라도 이에 이르지 못함이 있으면 모두 내 마음에 미진한 바가 있는 것이니라.

(字義) ○如는 ⸁~와 같다. ⸂만약 ~한다면. 등등의 뜻이 있다. ○親은 어버이 친. ○僚는 동관(同官) 료. ○待는 ⸁기다릴 대. ⸂대할 대. ○群(군)은 주로 한정어로 "여러, 뭇~"의 뜻이다. ○吏는 아전 리. ○僕은 종 복. ○然後는 관용어로 "~한 연후에, ~한 뒤에"의 뜻이다. ○豪末은 "터럭 끝"이란 말로 아주 조금을 일컫는 관용구이다.

或問: {簿佐令者也῁簿所欲爲, 令或不從, 柰何?} 伊川先生曰: {當以誠意動之῁今令與簿不和, 只是爭私意῁令是邑之長, 若能以事父兄之道事之, 過則歸己, 善則唯恐不歸於令, 積此誠意, 豈有不動得人?}

어떤 사람이 물었다. 부(簿)는 영(令)을 보좌하는 자입니다. 부가 하고자 하는 바를 영이 혹 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합니까? 이천 선생이 말씀하셨다. 마땅히 진실된 뜻으로 영을 움직여야(감응시켜야) 할 것이니라. 지금 영과 부가 화목하지 못은 것은 다만 사사로운 뜻을 다투기 때문이니라. 영은 고을의 우두머리이니, 만약 부형(父兄)을 섬기는 도리로서 영을 섬기되, 잘못이 있으면 자기에게로 돌리고 잘한 것이 있으면 영에게 그 공이 돌아가지 않으면 어쩌나 근심하여야 한다. 이러한 진실된 뜻을 쌓는다면 어찌 사람을 움지이지(감응시키지) 못할 것이 있겠는가?

(字義) ○佐는 도울 좌. ○令(영)과 簿(부)는 위의 글에서 보았듯이 관직명이다. ○奈는 어찌 나(내). ○奈何는 "어떻게, 어찌~"의 뜻으로 흔히 쓰이는 관용구이다. ○이천 선생은 앞 글에 나온 명도 선생의 동생이다. 역시 송나때의 대 유학자이다. 그 두 분을 구분하지 않고 종종 정자(程子)라고 일컫기도 한다. ○誠은 정성 성. 부사로는 진실로 성. ○只是에서 是는 "~이다"의 뜻이다. ○令是邑之長에서 是도 역시 "~이다"란 뜻이다. 長은 명사로 우두머리. 장(長) 등등의 뜻이다. ○不動得人에서 得은 술어뒤에 붙어서 "가능"을 나타낸다. 즉, 動得이 하나의 어구를 형성하는 것이지, 이를 따로 따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다.

劉安禮問臨民, 明道先生曰: {使民各得輸其情῁} 問御吏曰: {正己以格物῁}

유안례가 백성에 임하는 법에 대해서 묻자, 명도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백성으로 하여금 각자 그들의 뜻을 다할 수 있게 하여야 하느니라. 또 아전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 묻자, 말씀하셨다. 자기를 바르게 함으로써(以) 남을 바르게 하여야 하느니라.

(字義) ○臨은 임할 림. ○使+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得다음에 술어가 오면 得을 "~할 수 있다"로 해석한다. ○輸는 ⸁보낼 수. ⸂다할 수. "輸其情"에서 其는 백성을 받는 소유격 대명사이고, 情은 뜻, 정황, 실상의 뜻이니, 이는 백성의 뜻을 윗사람에게 상달(上達)할 수 있게끔 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情은 두가지의 뜻이 있다. 하나는 잘 알고 있듯이 "애정(愛情), 우정(友情)"할 때의 그 정(情)을 말하고, 또 하나는 위에서 말한대로 정황(情況), 실정(實情) 등을 의미한다. ⯇情報(정보). ○御는 어거할 어. 다스릴 어. ○格은 바를 격. ⯇格子(격자). ○物은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가리킨다. 人과 비슷한 뜻이다.

抱朴子曰: {迎斧鉞而正諫; 據鼎篳而盡言: 此謂忠臣也῁}

포박자에 이르기를, 도끼를 들이 맞아도 바르게 간언하며, 솥에 들어 앉아도 옳은 말을 다할 수 있다면 이를 일러 충신이라고 한다.

(字義) ○포박자는 晉(진)나라때의 책. ○迎은 맞을 영. ○斧는 도끼 부. ○鉞은 도끼 월. ○諫은 간할 간. ○據는 웅거할 거. ○鼎은 (다리가 셋인) 솥 정. ○篳은 가마 확. ○謂~: ~라 일컫는다. ○此謂忠臣也에서 此는 지시대명사로서 주어이고, 忠臣은 謂의 목적어이다. 즉, 직역을 하자면, "이것은 충신을 말하는 것이다"가 되지만, 우리말에 어색하므로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此를 謂의 간접 목적어처럼 번역하는 것이다.

治政篇終

治家篇

치가편에서는 집안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글들이 실려 있다. 핵가족으로 변한 현대에 있어서 가족의 개념은 옛날보다도 더 중요시 되어야 하겠건만, 오히려 그렇지 못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아래 편(篇)을 통해서 옛사람들의 치가론(治家論)을 들어보도록 하자.

司馬溫公曰: {凡諸卑幼, 事無大小, 毋得專行, 必咨稟於家長῁}

사마온 공이 말하였다. 무릇 지위가 낮고 어린 모든 사람들은 일이 크건 작건 구별없이 제멋대로 행할 수 없으며, 반드시 집안의 어른께 묻고 여쭈어야 할 것이다.

(字義) ○凡은 ⸁무릇 범. ⸂모든 범. ⸃범상할 범. ○諸는 주로 한정어로 "모든 제"의 뜻이다. ○卑는 낮을 비. ○毋(무)는 금지사. ○專은 오로지 전. 크게 두가지의 뜻으로 쓰인다. 하나는 "오로지 ~만 한다"는 뜻이고, 또 하나는 "제 멋대로, 독단으로 ~한다"는 뜻이다. ⯇專攻(전공), 專業(전업)/ 專制政治(전제정치), 專斷(전단). 위에서는 후자의 뜻으로 쓰였다. ○咨는 물을 자. 諮와 통한다. ○稟은 품할(묻는다는 뜻이다) 품.

待客不得不豊; 治家不得不儉῁

손님을 대접할 때는 풍성하게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집안을 다스림에는 검소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字義) ○待는 ⸁기다릴 대. ⯇期待(기대), 待期(대기). ⸂대할 대. ⯇接待(접대), 歡待(환대). ○得다음에 술어가 오면 "~할 수 있다"의 뜻이다. ○不得不+술어: ~하지 않을 수 없다. 부득불 ~해야 한다. 不可不과 비슷한 뜻이다.

太公曰: {痴人畏婦; 賢女敬夫῁}

태공이 말하였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내를 두려워하고, 어진 여자는 남편을 공경하느니라.

(字義) ○痴는 어리석을 치. ○敬은 ⸁공경할 경. ⸂삼갈 경. 조심할 경. 여기서는 ⸁의 뜻.

凡使奴僕: 先念飢寒῁

무릇 노복을 부릴 때는 먼저 그들의 춥고 배고픔을 생각할지니라.

(字義) ○使는 ⸁사역동사로서의 使. ⸂부릴 사. ○僕은 종 복. ⯇奴僕(노복), 公僕(공복) (公僕은 영어의 "public servant"란 단어를 그대로 한자의 뜻을 빌어 만든 단어인 듯하다. 공무원을 지칭한다)

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

자식이 효도하면 양친(兩親)이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지느니라.

(字義) ○2.3 2.3으로 끊는다. ○雙은 두 쌍. ○親은 ⸁어버이 친. ⸂친할 친.

時時防火發; 夜夜備賊來῁

수시로 불이 날 것을 막고, 밤마다 도적이 들 것을 대비할지니라.

(字義) ○역시 2.3 2.3으로 끊는다. ○명사를 중첩해서 쓰면 "모든~, ~마다"의 뜻이다. ⯇家家戶戶(가가호호). ○防은 막을 방. ○發은 일어날 발. ○備는 ⸁갖출 비. ⯇備忘錄(비망록), 裝備(장비). ⸂방비·준비·대비할 비. ⯇防備(방비), 準備(준비), 備考(비고). ○賊은 ⸁도둑 적 ⸂해칠 적.

景行錄云: {觀朝夕之早晏, 可以卜人家之興替῁}

경행록에 이르기를, 아침 저녁의 이르고 늦음을 관찰하면 그 집안의 흥하고 쇠함을 점칠 수 있느니라.

(字義) ○早는 이를 조. ○晏은 늦을 안. ○可以는 한 단어로 "~할 수 있다"의 뜻이다. ○卜은 점 복. 점칠 복. ○替는 ⸁대신할 체. ⸂폐(廢)할 체. 현대에는 주로 ⸁의 뜻으로만 쓰이나, 한문에서는 ⸂의 뜻으로도 잘 쓰였다. ○興替(흥체)는 한 단어로 흥하고 쇠함을 뜻한다.


文仲子曰: {婚娶而論財, 夷虜之道也῁}

문중자가 말하였다. 혼인하고 장가드는데 있어서 재물을 논하는 것은 오랑캐들의 도리이니라.

(字義) ○문중자는 수(隋)나라때의 학자. ○婚은 혼인 혼. ○娶는 장가들 취. ○而는 앞 글과 뒷글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처럼 앞글이 반드시 절(絶)일 필요는 없다. 而의 앞 글이 명사구나 부사, 술어 등이 올 수도 있다. ○虜는 오랑캐 로.

治家篇終



安義篇

유가(儒家)에 관한 책을 보면, 흔히 의(義)를 의(宜)로 보아 마땅함을 뜻하는 단어로도 보았다. 즉 사람으로서의 마땅한 도리를 지키는 것이 바로 의(義)인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의(義)는 한편으로 가족간에 맺어지는 끈끈한 유대 관계를 뜻하는 말로도 통하였다. 아랫 글에서도 이런 의미로 가족간의 의(義)를 강조하고 있다. 각종 패륜적인 사건이 잦아지는 요즘 한번쯤 되새겨 볼만한 글자이다. 바로 의(義)란 글자를!

顔氏家訓曰: {夫有人民, 而後有夫婦; 有夫婦, 而後有父子; 有父子, 而後有兄弟: 一家之親, 此三者而已矣῁自玆以往, 至于九族, 皆本於三親焉῁故於人倫, 爲重也: 不可無篤῁}

안씨 가훈에 이르기를, 대저 백성이 있은 뒤에 부부가 있고, 부부가 있은 뒤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뒤에 형제가 있나니, 일가의 친함은 이 세 가지일 뿐이니라. 이로부터 구족(九族)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삼친(三親)에 근본을 두느니라. 그러므로 인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되니 돈독함이 없어서는 안되느니라.

(字義) ○夫는 대저 부. 대개 말을 시작하거나, 문단을 바꿀 때 발어사(發語詞)로 쓰인다. 즉, 뜻이 있는 글자가 아니고, 말을 꺼내거나 또는 문단을 바꿀 때 그냥 길게 소리를 빼어 읽는 것이다. ○~而後+술어~: "~하고 난 뒤에 ~한다"는 뜻으로 잘 쓰이는 구문이다. ○~而已矣에서 而는 앞 글을 뒷 글에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已는 그칠 이. 의역하면, "뿐 이, 따름 이"의 뜻이고, 矣는 단정적으로 말을 마칠 때 쓰는 어조사이다. "~而已矣"는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일 뿐이다. ~일 따름이다"의 뜻이다. ○自玆以往에서 自는 "~로 부터"의 뜻이고, 玆는 이 자. 以往은 以來와 같다. ○本은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다. ○焉(언)은 술어와 붙어서(술어+焉) 그 대상을(목적어를) 내포하기도 하고, 또는 단순히 처소격의 의미를 갖는 종결형 어조사로 쓰인다. 특히 문장 가운데에 처소격 어조사인 於가 있을 때는 이 焉으로 말을 끝맺기 마련이다. ○不可+술어: ~하는 것은 불가(不可)하다. ~할 수 없다. ~해서는 안된다. ○구족(九族)이란 고조, 증조, 조부, 부, 자기, 아들, 손자, 증손, 현손의 직계친을 말한다. 삼친(三親)은 위 글에도 나오듯이 부부, 부자, 형제를 뜻한다.

莊子曰: {兄弟爲手足, 夫婦爲衣服: 衣服破時更得新, 手足斷處難可續῁}

장자가 말하였다. 형제는 수족이 되는 것이요, 부부는 의복이 되는 것이다. 의복이 떨어졌을 시에는 다시 새롭게 할 수 있으나, 수족이 짤라진 곳은 잇기가 어려우니라.

(字義) ○爲는 될 위. ○破는 깨뜨릴 파. ○술어+時: ~할 때.(when~) ○更은 부사로, 다시 갱. ○得新은 "새롭게 할 수 있다"(헤진 곳을 기워서 새롭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得다음에 술어가 오면 "~할 수 있다"의 뜻이다. 만약 "得新"을 "새것을 얻을 수 있다"로 번역한다면 어법상으로도 옳지 못하고, 문맥상으로도 호응이 좋지 못하다. ○難+술어:~하기 어렵다. ○續은 이을 속. ⯇繼續(계속), 續篇(속편),

蘇東坡云: {富不親兮貧不疎, 此是人間大丈夫; 富則進兮貧則退, 此是人間眞小輩῁}

소동파가 말하였다. 상대가 부유하다고 해서 친한 척 하지 않고, 상대가 가난하다고 해서 소원하게 하지 않는 것! 이는 바로 인간 세상의 대장부라 할 것이요, 상대가 부유하면 나아가고, 상대가 가난하면 물러나는 것! 이는 바로 인간 세상의 진짜 소인배라 할 것이다.

(字義) ○兮는 주로 두 글귀가 댓구를 이룰 때 쓰이는 어조사이다. ○"此是~"에서 此는 지시대명사로서 주어로 쓰였고, 是는 "~이다"의 뜻으로 술어이다. 윗글에서도 此라는 주어는 쓸 필요가 그다지 없다. 즉, 此가 없어도 주어는 문맥상 분명하므로 생략해도 무방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왜 썼는가? 7언의 댓구문(4.3 4.3)을 맞추기 위해서 此라는 주어를 쓴 것이다. ○人間은 "인간" 즉,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人生世間의 줄임말로 "사람 사는 세상"을 뜻하는 단어이다. ○輩는 무리 배. ⯇不良輩(불량배), 輩出(배출).


安義篇終



遵禮篇

예절은 더불어 사는 인간 사회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그러나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경직된 분위기로 흐르기 쉽고 또한 자칫하면 예절의 근본 정신을 망각하고 형식적인 것만 쫓는 경향도 낳는다. 이러한 폐단은 옛부터 있어온 듯하다. 유자(有子)는 "예절을 적용함에는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禮之用, 和爲貴)라고 하였고, 공자(孔子)는 "예절이란 사치스럽기 보다는 차라리 검소한 것이다"(禮與其奢也, 寧儉也)라고 하였으니, 예절이 폐단으로 흐르지 않고 실제 생활에 적용되기가 그리 쉽지 않음을 두고 한 말씀일 것이다.

子曰: {居家有禮故長幼辨; 閨門有禮故三族和; 朝廷有禮故官爵序; 田獵有禮故戎事閑; 軍旅有禮故武功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집안에 거처함에 예(禮)가 있는 까닭에 어른과 아이는 분별이 있고, 규문(閨門)에 예가 있는 까닭에 삼족(三族)이 화목하고, 조정에 예가 있는 까닭에 관작(官爵)에 차례가 있으며, 전렵(田獵)에 예가 있는 까닭에 군사일이 익숙해지며, 군대에 예가 있는 까닭에 무공(武功)이 이루어지느니라.

(字義) ○5.3 5.3으로 끊어 읽는다. ○辨은 분별할 변. ○閨는 안방 규. ○閨門은 아녀자들이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爵은 벼슬 작. ○序는 차례 서. ○獵은 사냥할 렵. ⯇狩獵(수렵), 獵奇的(엽기적). ○戎은 군사 융. ○閑은 ⸁한가할 한. ⸂익숙할 한. 여기서는 ⸂의 뜻이다. 물론 현대에는 ⸁의 뜻으로만 쓰이고, ⸂의 뜻으로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 ○旅는 ⸁나그네 려. ⸂군사 려. ⯇旅團(여단).

子曰: {君子有勇而無禮爲亂; 小人有勇而無禮爲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예(禮)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예(禮)가 없으면 도둑이 되느니라.

(字義) ○爲는 될 위. ○盜는 도둑 도. 훔칠 도. ⯇盜賊(도적).

曾子曰: {朝廷莫如爵; 鄕黨莫如齒; 輔世長民莫如德῁}

증자께서 말씀하셨다. 조정에는 벼슬 만한 것이 없고, 향당(鄕黨)에는 나이 만한 것이 없고, 보세장민에는(세상을 돕고 백성의 우두머리·어른노릇 하는 데에는) 덕(德) 만한 것이 없느니라.

(字義) ○이 글은 孟子(맹자)에 나오는 글귀이다. ○莫如: ~와 같은 것이 없다. ~만한 것이 없다. ~이 제일 낫다. 莫은 금지사로도 쓰이고 여기서는 "없을 막"의 뜻이다. ⯇莫强(막강), 莫大(막대), 莫重(막중). ○鄕과 黨은 각각 마을을 뜻하는 말이다. 자세히 말하면, 鄕은 12,500戶의 마을을, 黨은 500戶의 마을을 뜻하는 말이다. 즉, 지금으로 말하자면, 鄕黨은 지금의 읍면리(邑面里)에 해당하는 행정 구역인 셈이다. 그러나 향당(鄕黨)이라고 하면 단순히 "마을"을 뜻하는 한 단어로 쓰인다. ○齒는 ⸁이 치. ⸂나이 치. ○輔는 도울 보. ○長은 술어로 ⸁길 장. ⸂기를 장. ⸃~의 우두머리가 되다. ~의 장(長)이 되다. 여기서는 ⸃의 뜻이다. 어떤 책에서는 ⸂의 뜻으로 보아 세상을 돕고 백성을 다스린다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이는 의역이 아니면(?), 오류이다. 유가(儒家)에는 어리석은 다수의 백성들을 위해 덕을 갖춘 소수의 군자가 계도해야 한다는 사상이 깃들어 있다. 특히 大學(대학)은 바로 그러한 소수의 군자가 갖춰야할 덕목들을 서술한 책이기도 하다.

老少長幼, 天分秩序: 不可悖理而傷道也῁

노소장유(老少長幼)는 하늘이 나눈 차례이니, 이치를 거스려 도를 해쳐서는 안되느니라.

(字義) ○少는 ⸁적을 소.(少+명사구:~이 적다). ⸂어릴 소. 여기서는 후자의 뜻. ○分은 나눌 분. ○秩은 차례 질. ⯇秩序(질서). ○不可+술어~: ~하는 것은 불가하다. ~할 수 없다. ~해서는 안된다. ○悖는 거스를 패. ⯇悖倫(패륜), 行悖(행패). ○傷은 해칠 상.


出門如見大賓; 入室如有人῁

밖에 나설 때는 큰 손님을 뵙는 듯이 하고, 방에 들어와 있을 때는 사람이 있는 것과 같이하여 (홀로 있어도 몸가짐을 삼가야 한다)

若要人重我, 無過我重人῁

만약 남이 나를 중하게 여기게 하려면, 내가 남을 중하게 여기는 것에 지나는 것은 없다(내가 남을 중하게 여기는 것보다 나은 것은 없다).

(字義) ○要는 명사로는 요체, 요점, 요긴한 것 등등의 뜻이고, 술어로는 "~하기를 요하다"의 뜻이다. 또는 주관적인 의지를 나타내 "~하려 한다. ~하고 싶다"의 뜻도 있다. ○重은 술어로 ⸁무겁다. ⸂(행동이나 성격이나) 진중하다. 신중하다. ⸃중요하다. ⸄(타동사) ~을 중히 여기다. ○無過~: ~에 지나는 것은 없다. ~보다 나은 것은 없다. ⯇不過(불과)하다.

父不言子之德; 子不談父之過῁

아버지는 아들의 덕을 말하지 않으며, 자식은 아버지의 허물을 말하지 않는다

.

遵禮篇終


言語篇

한마디 말로 일의 성패(成敗)를 가름할 수도 있거니와, 한마디 말로 말하는 사람의 인격과 품행을 엿볼 수도 있거니와, 또한 말 한마디로 상대방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 어찌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말에 앞서 그 말이 가져올 결과를 먼저 꼭 짚어볼 일이다. 그런 저런 생각없이 나불대는 사람들을 요즘은 "자기 주장이 강하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劉會曰: {言不中理, 不如不言῁}

유회가 말하였다.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아니함만 못하느니라.

(字義) ○中은 맞을 중. 맞힐 중. ⯇的中(적중), 中風(중풍). ○不如+명사구: ~만 못하다. 不如+서술문: ~하는 것만 못다.

一言不中, 千語無用῁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쓸데 없느니라.

君平曰: {口舌者: 禍患之門, 滅身之斧也῁}

군평이 말하였다. 구설(口舌)이란 것은 화(禍)와 우환(憂患)의 문이요, 몸을 멸하는 도끼이니라.

(字義) ○者는 것 자. ○斧는 도끼 부.

利人之言, 煖如綿絮; 傷人之語, 利如荊棘: 一言半句, 重値千金, 一語傷人, 痛如刀割῁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가 솜과 같고 사람을 해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와 같다. 따라서 일언반구(一言半句)라도 중하기가 천금에 해당하고 한 마디 말이 사람을 해치는 것은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과 같으니라.

(字義) ○利는 ⸁이로울 리. ⯇利益(이익). ⸂날카로울 리. ⯇銳利(예리). ○煖은 따뜻할 난. ○綿은 솜 면. ○絮는 솜 서. ○荊은 가시 형. ○棘은 가시 극. ○荊棘(형극)은 "가시"란 뜻으로 잘 쓰이는 한 단어이다. 안중근(安重根) 의사(義士)의 말씀 중에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이란 유명한 말도 있지 않은가? ○値는 ⸁값 치. ⸂당(當)할 치. 만날(遇) 치. 여기서는 ⸂의 뜻이다. 물론 현대에는 ⸁의 뜻으로만 쓰이고, ⸂의 뜻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割은 가를 할, 벨 할. ⯇分割(분할), 役割(역할).

口是傷人斧; 言是割舌刀: 閉口深藏舌, 安身處處牢῁

입은 사람을 해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을 편안히 하기가 어느 곳에서나 굳어지리로다.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刀와 牢는 운자에 해당한다. ○是는 "~이다"의 뜻으로 술어이다. ○牢는 굳을 뢰(로)

逢人且說三分話, 未可全抛一片心: 不硲虎生三個口, 只恐人情兩樣心῁

사람을 만나서 잠시 약간의 대화를 주고 받되, 아직 (상대방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다 털어 놓아) 한 조각 마음까지 전부 다 내비쳐서는 안된다. 호랑이의 세 개 난 입이 두려운 것이 아니요, 다만 사람의 정이 두가지 마음이 될까 두려운 것이다.

(字義) ○且는 ⸁또 차. ⸂장차 차. ⸃잠시 차. 여기서는 ⸃의 뜻으로 쓰였다. 且는 주로 ⸁과 ⸃의 뜻으로 많이 쓰인다. ○三分은 지금말로 하면 "30%"란 뜻이다. "능력을 10분(十分=100%)발휘하다"할 때의 分을 연상하면 될 듯하다. 즉 一分은 "1/10"을 뜻하는 계량 단위이다. 여기서 三分은 단순히 "약간, 조금"을 나타내는 말에 불과하다. ○全은 술어로는 "~을 온전히 하다"는 뜻이고, 여기서는 술어 앞에서 부사로 쓰였다. "전부, 모두"의 뜻이다. ○抛는 버릴 포. ⯇抛棄(포기). ○硲는 두려울 파. ○生은 날 생. ○三個口: 왜 하필이면 "세 개 난 입"이라고 한 것일까? 앞 귀절의 "三分說"과 댓구를 이루기 위해서이다. ○樣은 모양 양. ⯇樣相(양상), 模樣(모양).

酒逢知己千鐘少; 話不投機一句多῁

술이 지기(知己)를 만나면 천 잔도 적고, 말이 기미(機微)를 맞추지 못하면 한 마디도 많으니라.

(字義) ○知己는 자기를 알아주는 친구를 뜻하는 한 단어이다. ○鐘은 잔 종. ○機는 ⸁베틀 기. ⸂기미 기. ⯇機微(기미), 天機(천기), 機會(기회).


言語篇終



交友篇

벗 사귐에 관해 맹자(孟子)의 아주 유명한 말씀이 있다. "벗을 사귄다는 것은 그 사람의 덕을 사귀는 것이다"(友也者, 友其德也). 증자(曾子)는 또 이런 말을 했다. "군자는 글을 통해서 벗을 모으고, 벗을 통해서 仁을 이루는데 도움을 받는다"(君子, 以文會友, 以友輔仁) 아래에서는 어떤 교우관(交友觀)들이 있는지 보기로 하자.

子曰: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與不善人居, 如入鮑魚之肆, 久而不聞其臭, 亦與之化矣῁丹之所藏者赤, 漆之所藏者黑: 是以, 君子必愼其所與處者焉῁}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마치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안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니, 이는 바로 그와 더불어 동화된 것이니라. 선하지 못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마치 저린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악취를 맡지 못하나니, 이 또한 그와 더불어 동화된 것이니라. 단사(丹砂)가 품고 있는 것은 붉은 색이요, 옻이 품고 있는 것은 검은 색이니, 이런 까닭에 군자는 그 함께 처하는 바의 것을 반드시 삼가야 하느니라.

(字義) ○與는 ⸁줄 여. ⸂더불을 여. "~와"의 뜻도 있다. ○居(거)는 ~에 살다. ~에 있다. ~에 거하다. ○芝는 지초(芝草) 지. ○室은 방(房) 실. ○卽(즉)은 부사로 "바로, 곧바로, 당장에"의 뜻으로 접속사인 則과는 다른 글자이다. ○聞은 (냄새를) 맡다. (소리를) 듣다. 2가지의 뜻이 있다. ○化는 화(化)할 화. 변화하다. 동화하다. 등등의 뜻. ○鮑는 저린생선 포. 일상에서 흔히 말하는 말린 생선은 脯(포)라 한다. ○肆는 ⸁방사(放肆)할 사. ⸂가게 사. 저자 사. ○丹은 붉을 단. 여기서는 붉은 돌, 즉 단사(丹砂)를 의미한다. ○者는 것 자. ○漆은 옻 칠. ○是以: "이로써, 이런 까닭에"의 뜻으로 관용적인 문구이다. ○焉(언)은 술어와 붙어서(술어+焉) 그 대상을(목적어를) 내포하기도 하고, 또는 단순히 처소격의 의미를 갖는 종결형 어조사로 쓰인다. ○윗 글은 벗과 그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글이라 하겠다. 지란지교(芝蘭之交)는 벗 사이의 고상한 사귐을 일컫는 말이다.

家語云: {與好學人同行, 如霧露中行, 雖不濕衣, 時時有潤; 與無識人同行, 如厠中坐, 雖不汚衣, 時時聞臭῁}

공자가어(孔子家語)에 이르기를,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과 동행하면 마치 안개와 이슬 속을 걸어가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을 흠뻑 적시지는 않더라도 때때로 축축함이 있노라. 무식한 사람과 동행하면 마치 뒷간에 앉은 것 같아서 비록 옷은 더럽히지 않더라도 때때로 그 냄새를 맡느니라.

(字義) ○好+술어: ~하기를 좋아하다. 물론, 명사를 한정하기도 한다. ○霧는 안개 무. ○濕은 젖을 습. ⯇濕氣(습기). ○潤은 젖을 윤. 윤택할 윤. ⯇潤氣(윤기). ○厠은 뒷간 측.

子曰: {晏平仲, 善與人交: 久而敬之῁}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안평중은 사람과 사귀기를 잘하였으니, 오래되어도 그 벗을 공경하였노라.

(字義) ○이 글은 論語에 실려 있다. ○善+술어: 잘 ~하다. ~하기를 잘하다. 이 글에서는 善이交에 걸린다. ○之는 어조사이다.

相識滿天下, 知心能幾人῁

서로 알고 지내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하되, 마음 알아주기를 능히 하는자는 몇이나 되겠는가?

(字義) ○2.3 2.3으로 끊는다. ○滿~ : ~에 가득하다. ○能은 이 글에서 知心에 걸린다. 즉, 能知心의 뜻이나, 대구를 맞추기 위해 能을 뒤로 돌린 것이다. ○幾는 몇 기. ⯇幾百萬圓(기백만원). 幾何(기하).

酒食兄弟千個有; 急難之朋一個無῁

주식형제는(술마시고 먹고 놀 때, 형이니 동생이니 하는 사이는) 천 개가 있으나, 급난지붕은(위급하고 어려운 때 도와주는 벗은) 일 개도 없구나.

(字義) ○4.3 4.3으로 끊는다. ○"~~有,~~無"의 대구문을 파악하면 문장의 뜻을 이해하기 쉬울 듯하다.


不結子花休要種; 無義之朋不可交῁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으려 하지 말고, 의리 없는 벗은 사귀어서는 안되느니라.

(字義) ○4.3 4.3으로 끊는다. ○子는 "열매," 또는 "씨"의 뜻이다. ○休는 금지사로 莫, 毋 등과 쓰임새가 비슷하다. ○"要+술어"는 ~하기를 요하다. ○種은 명사로는 씨 종, 술어로는 심을 종. 씨뿌릴 종. ○不可+술어: ~하는 것은 불가하다. ~할 수 없다. ~해서는 안된다.

君子之交淡如水; 小人之交甘若醴῁

군자의 사귐은 담담하여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아서 단술 같으니라.

(字義) ○지금까지 본 바와 같이 7언의 대구문은 4.3 4.3으로 끊는 것이 일반적이다. ○淡은 맑을 담. 싱거울 담. ⯇淡淡(담담)하다. 淡泊(담박)하다. ○醴는 단술 례.



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날이 오래 지나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느니라.

(字義) ○5언의 대구문은 2.3 2.3으로 끊는 것이 일반적이다. ○遙는 멀 요. ⯇遙遠(요원). ○日은 ⸁날 일. ⸂해 일 ⸃낮 일. ○久는 오랠 구. ⯇長久(장구), 永久(영구).

交友篇終



婦行篇

여기 실린 부행편(婦行篇) 전반부의 글귀들은 구시대적인 내용들로서 옛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엿보는데 불과하다 할지라도, 후반부의 내용은 현대의 여자들 역시 새겨둘 말이 아닌가 한다.

益智書云: {女有四德之譽: 一曰婦德, 二曰婦容, 三曰婦言, 四曰婦工也῁

익지서에 이르기를, 여자에게는 사덕(四德)의 명예가 있으니, 첫째는 부덕(婦德)이라 할 것이요, 둘째는 부용(婦容)이라 할 것이요, 셋째는 부언(婦言)이라 할 것이요, 넷째는 부공(婦工)이라 할 것이다.

(字義) ○원문이 길어서 네 단락으로 나누었다. ○A(명사)+有+B: A에 B가 있다. ○譽는 기릴 예. 여기서는 명사로 쓰임. ⯇名譽(명예).

婦德者不必才名絶異; 婦容者不必顔色美麗; 婦言者不必辯口利詞; 婦工者不必技巧過人也῁

부덕(婦德)이라는 것은 재주와 이름이 매우 뛰어날 필요가 없으며, 부용(婦容)이라는 것은 얼굴빛이 아름답고 고을 필요가 없으며, 부언(婦言)이라는 것은 능변의 입이 날카롭게 말하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부공(婦工)이라는 것은 기교가 남을 지나는 것을(남보다 뛰어난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字義) ○者는 것 자. 者는 앞에 다른 말과 붙어서 의미의 한 단락을 이룬다. ○不必~: ~할 필요가 없다. ~할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즉, "不必~"구문은 부분 부정으로 해석하지 않고, 완전 부정으로 해석한다. 부분 부정으로 하려면 "未必~"구문을 쓴다. 즉 未必은 "반드시 ~하는 것은 아니다"의 뜻이다. 어떤 책에서는 위의 글귀를 부분 부정으로 해석하여 "부덕(婦德)이라는 것은 才名이 반드시 뛰어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풀기도 하였으나, 不必은 부분 부정이 아니라 "절대 부정"이다. 이는 현대 중국어에서도 여전히 쓰이는 관용구이다. ○絶異는 매우 뛰어나다는 뜻의 한 단어이다. ○利는 날카로울 리. ○過人: 남을 지나다. 남보다 뛰어나다.

其婦德者淸貞廉節, 守分整齊, 行止有恥, 動靜有法, 此爲婦德也῁婦容者洗浣塵垢, 衣服鮮潔, 沐浴及時, 一身無穢, 此爲婦容也῁婦言者擇師而說, 不談非語, 時然後言, 不厭於人, 此爲婦言也῁婦工者專勤紡績, 勿好暈酒, 供具甘旨, 以奉賓客, 此爲婦工也῁

그 부덕(婦德)이라는 것은 정조와 절개를 깨끗하게 하며, 분수를 지키고 몸 가짐을 정돈하여 가지런히 하며, 행동거지(行動擧止)에 염치가 있으며, 동정지간(動靜之間)에 법도가 있는 것이니 이것이 부덕(婦德)이 되는 것이요, 부용(婦容)이라는 것은 몸의 먼지나 때를 씻어내며, 의복을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고, 목욕을 제 때에 하여 일신에 더러움이 없게 하는 것이니 이것이 부용(婦容)이 되는 것이요, 부언(婦言)이라는 것은 사표(師表)가 될 만한 사람을 가려서 말하되, 그릇된 말은 이야기 하지 않으며, 때가 된 연후에 말을 하여 사람들이 그 말을 싫어하지 않으니 이것이 부언(婦言)이 되는 것이요, 부공(婦工)이라는 것은 길쌈을 오로지 부지런히 하며 얼굴이 붉어지도록 술 마시기를 좋아 하지 않고, 좋은 맛을 갖추어서(以) 손님을 받드는 것이니 이것이 부공(婦工)이 되느니라.

(字義) ○淸貞廉節은 貞節을(정조와 절개를) 淸廉히 한다는 뜻이다. ○整齊는 정리하여 가지런히하다. ○行止는 움직이고 멈추는 것, 행동거지(行動擧止), 즉 일상에서의 행동을 말한다. ○動靜도 비슷한 뜻이다. 일상의 기거를(起居; "섯다 앉았다"의 뜻으로 역시 일상의 행동을) 뜻한다. ○擇은 가릴 택. ○洗는 씻을 세. ⯇洗手(세수). ○浣은 빨 완. ○垢는 때 구. ⯇純眞無垢(순진무구). ○潔은 깨끗할 결. ⯇淸潔(청결). ○沐은 머리감을 목. ○浴은 목욕할 욕. ○穢는 더러울 예. ○紡은 길쌈 방. ○績은 길쌈 적. ○暈은 해달무리 운. 暈은 태양 또는 달의 붉은 무리, 노을 등을 뜻하는 단어인데, 비유적으로 술을 먹어 뺨이 붉어지는 것을 가리키는 의미로도 쓰인다. 따라서 暈酒는 술 먹는 것을 가리킨다. ○供은 ⸁바칠 공. ⸂갖출 공. 여기서는 ⸂의 뜻이다. ○具는 갖출 구.

此四德者是婦人之大德, 而不可缺之者也῁爲之甚易, 務之在正: 依此而行, 是爲婦節῁}

이 네가지 덕은 아녀자의 큰 덕이니 결(缺)해서는 안될 것들이다. 이를 행하기는 매우 쉬우며, 이를 힘쓰는 것은 올바름에 달려 있으니, 이에 따라서 행하는 것이 바로 부절(婦節, 아녀자의 범절)이 되는 것이니라.

(字義) ○여기서 是는 모두 술어로서 "~이다"의 뜻이다. ○缺之, 爲之, 務之에서 之는 모두 어조사(語助詞)이다. ○缺은 결할 결. ⯇缺席(결석), 缺損(결손), 欠缺(흠결). ○不可缺之者에서 之는 어조사이고, 관형격 조사인 "~의"의 뜻이 아니다. 즉, 不可缺之가 하나의 어구(語句)이며, 不可缺에서 끊는 것이 아니다. "必須不可缺한 것"이란 뜻이다. ○務(무)는 ~에 힘쓰다. ○依는 의지할 의.

太公曰: {婦人之禮: 語必細῁}

태공이 말하였다. 부인의 예절로서, 말은 반드시 자세하여야 하느니라.

(字義) ○細는 가늘 세. 語必細는 말을 자상하고 부드럽게 한다는 뜻으로 자주 쓰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賢婦令夫貴; 娞婦令夫賤῁

어진 부인은 남편을 귀하게 하고, 말재주나 피는 부인은 남편을 천하게 하느니라.

(字義) ○令+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使와 쓰임새가 비슷하다. ○娞는 말재주 녕(영), 아첨할 녕(영).

家有賢妻, 夫不遭橫禍῁

집에 어진 아내가 있으면 남편이 횡화(橫禍)를 만나지 않느니라.

(字義) ○A(명사)+有+B: A에 B가 있다. ○遭는 만날 조. ⯇遭遇(조우). ○橫은 가로 횡. 빗길 횡. 橫禍(횡화)는 뜻밖에 빗긴 화. ⯇橫財(뜻밖에 얻은 재물), 橫死(뜻밖의 죽음).

賢婦和六親; 娞婦破六親῁

어진 부인은 육친을 화목하게 하고, 말재주나 피는 부인은 육친을 깨뜨리느니라.

(字義) ○六親은 부모형제처자(父母兄弟妻子)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婦行篇終

增補篇

周易曰: {善不積, 不足以成名; 惡不積, 不足以滅身῁小人以小善爲无益而弗爲也, 以小惡爲无傷而弗去也῁故惡積而不可掩; 罪大而不可解῁}

주역에 이르기를, 선을 쌓지 않으면 족히 이름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악을 쌓지 않으면 족히 몸을 망칠 수 없을 것이거늘, 소인은 조그마한 선(善)으로서는 이로움이 없다고 여겨 행하지 않으며, 조그마한 악(惡)으로서는 해로움이 없다고 여겨 버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악이 쌓이면 가릴 수 없을 것이며, 죄가 커져서는 풀 수 없느니라.

(字義) ○足以+술어: 족히 ~할 수 있다. ~하기에 족하다. ○以A爲B: A를 B로 여기다. 삼다. 생각하다. ○弗은 아니 불. ○无는 無의 고자(古字)이다. ○去는 자동사로는 갈 거. 타동사로는 버릴 거. 여기서는 타동사로 쓰였다. ⯇撤去(철거), 除去(제거). ○不可+술어; ~하는 것은 불가하다. ~할 수 없다. ~해서는 안된다. ○掩은 가릴 엄. ⯇掩蔽(엄폐).

履霜堅氷至῁臣弑其君, 子弑其父, 非一旦一夕之事, 其由來者漸矣῁

서리를 밟으면 얼음이 된다 하니, 신하가 그 임금을 죽이며 자식이 그 아비를 죽이는 것이 하루 아침이나 하루 저녁의 일이 아니라 그 유래한 것은 점차로 그렇게 된 것이다.

(字義) ○이 글은 주역 문언전(文言傳)의 곤괘(坤卦)를 풀어 쓴 글이다. 곤괘(坤卦)를 설명하는 경문중에 "履霜堅氷至"의 글이 있고, 그 곤괘를 더 자세히 설명한 문언전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積不善之家, 必有餘殃, 臣弑其君, 子弑其父, 非一朝一夕之故, 其所由來者漸矣, 由辯之不早辯也, 易曰, 履霜堅氷至,蓋言順也" (선을 쌓는 집안은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고, 불선을 쌓는 집안은 반드시 남은 재앙이 있다. 신하가 임금을 죽이고, 자식이 그 아비를 죽이는 일이 일조일석의 변고가 아니다. 그 유래한 바가 점진적인 것이었으니 일찍이 변론해야할 것을 변론하지 않은 데서 유래된 것이다. 역(易)에 이르기를 서리를 밟고서 굳은 얼음이 얼 것을 안다고 한 말은 대개 근신할 것을 말한 것이다) 라고 있으니 윗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으리라. ○履는 신 리. 밟을 리. ○弑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죽일 시. ⯇弑害(시해). ○旦은 아침 단. ⯇元旦(원단). ○漸은 점점 점. ⯇漸增(점증), 漸入佳境(점입가경).

增補篇終

八反歌八首

팔반가(八反歌) 여덟 수(首)는 어버이를 봉양하고 아이를 기름에 있어서, 그 부모와 자식의 사이에서 갖는 여덟 가지의 상반된 마음을 비교하여 읊은 노래이다. 아이를 대하는 마음과 늙으신 어버이를 대하는 마음을 실례를 들어가며 그 상반된 태도를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저며오지 않을 자 몇이나 될까?


幼兒或彩我, 我心覺歡喜; 父母嗔怒我, 我心反不甘῁一歡喜一不甘, 待兒待父心何懸? 勸君今日逢親怒, 也應將親作兒看῁

어린 아이가 혹 나를 꾸짖으면 나의 마음은 환희를 깨닫고 부모가 나에게 성을 내면 나의 마음은 도리어 달갑지 않게 여긴다.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달갑지 않으니, 아이를 대하고 어버이를 대하는 마음이 어찌 이리도 현격한고? 그대에게 권하노니, 오늘 어버이가 성내는 것을 당하거든 또한 응당 어버이를 아이처럼 보아 (기쁘게 여겨야 할 것이다.)

(字義) ○或은 "어떤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고, 여기서처럼 "혹시, 혹여"의 뜻도 있다. ○彩는 꾸짖을 리. ○嗔은 성낼 진. ○反(반)은 부사로 "도리어"의 뜻. ○甘은 달 감. 여기서는 타동사로 "~을 달게 여기다"의 뜻이다. ○待는 ⸁기다릴 대. ⸂대할 대. 접대할 대. ○何는 어찌 하. 무엇 하. ○懸은 ⸁매달 현. ⸂현격(懸隔)할 현. ○勸은 권할 권. ○君은 2인칭 대명사로 "그대"라는 뜻. ○逢은 만날 봉. ○也가 이렇게 문두에 나오는 것은 한문에서는 보기 드문 예이고, 주로 구어체에서 많이 쓰이는 용법이며 현대 중국어에서도 여전히 이처럼 쓰이기도 한다. 이 때 也는 흔히 한문에서 쓰이는 "어조사 야"가 아니라, "또한"(亦)의 뜻을 갖는다. 즉 현대 중국어를 예로 들면 "我也是學生"이라고 하면 "나도 학생이다"라는 뜻이다. ○應은 부사로 응당 응. ○將은 가질 장. "~을 가지고서"의 뜻으로 以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作兒看은 "아이 보듯 한다"는 뜻이다. 作+A+看(觀): [~을] A보듯 하다.

兒曹出千言, 君聽常不厭; 父母一開口, 便道多閑管῁非閑管親掛牽, 皓首白頭多椛練῁勸君敬奉老人言, 莫敎乳口爭長短῁

어린 자식들은 천 마디의 말을 하되 그대가 듣기에 늘 싫어하지 않고, 어버이는 한번 입을 벌려도 곧 쓸데없는 간섭이 많다고 한다. 쓸데없는 간섭이 아니라 어버이는 마음이 쓰여서 그런 것이다. 흰 머리, 센 머리가 되도록 오래 살았으니 알고 경험한 것이 많기 마련이다. 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은 사람의 말을 공경하여 받들고, 젖내 나는 입으로 일의 길고 짧음을 다투지 말지니라.

(字義) ○曹는 무리 조. 다른 말에 붙어서 복수 명사를 만들어 준다. ○便은 문득 변, 곧 변. ○道는 말할 도. ○多+명사(구) : ~이 많다. ○閑은 한가할 한. "쓸데없다"는 뜻도 있다. ⯇閑談(쓸데없는 말) ○管은 주관할 관. 간섭한다는 뜻도 있다. 중국인들이 가장 잘 쓰는 말 중에 하나가 "吾不管"(내가 알 바 아니다.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閑管: 쓸데없는 간섭. ○掛牽(괘견)은 마음이 쓰인다. 마음에 걸린다. 등등의 뜻으로 현대 중국어에서 주로 쓰이는 한 단어이다. ○皓는 흴 호. ○椛은 알 암. ○敎는 사역 동사이다. 즉, 敎+A+술어: A로 하여금 ~하게 하다. 使, 令과 비슷한 뜻이다.

幼兒尿糞穢, 君心無厭忌; 老親涕唾零, 反有憎嫌意῁六尺軀來何處? 父精母血成汝體῁勸君敬待老來人, 壯時爲爾筋骨磯῁

어린아이의 오줌과 똥 같은 더러운 것은 그대 마음에 싫어하거나 꺼리낌이 없으나, 늙은 어버이의 눈물과 침이 떨어지는 것은 도리어 미워하고 싫어하는 뜻이 있다. 육 척의 몸이 온 곳이 어디인가? 아버지의 정기(精氣)와 어머니의 피가 그대의 몸을 이루었노라. 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어가는 사람을 공경하여 대접하라. 젊었을 때 그대를 위하여 살과 뼈가 닳도록 애를 쓰셨느니라.

(字義) ○屎는 똥 시. ○糞은 똥 분. ○穢는 더러울 예. ○忌는 꺼릴 기. ○涕는 눈물 체. 울 체. ○唾는 침 타. ○零은 떨어질 령. 영(0) 령. ⯇零落(영락), 零點(=빵점) ○反(반)은 부사로 "도리어 반." ○憎은 미워할 증. ○嫌은 미워할 혐. ○處는 곳 처. 何處: 어디서? 어느 곳에서? ○精은 정기 정. 깨끗할 정. ○待는 ⸁기다릴 대. ⸂대할 대. 접대할 대. ○老來人: 늙어가는 사람. ○爲爾: 爲는 위할 위. 따라서 "너를 위하여"의 뜻이다. ○筋은 힘줄 근. 근육 근. ⯇筋肉(근육). ○磯는 헤질 폐.


看君晨入市, 買餠又買嘌, 少聞供父母, 多說供兒曹῁親未啖兒先飽, 子心不比親心好῁勸君多出買餠錢, 供養白頭光陰少῁

그대가 새벽에 시장에 들어가서 떡을 사고 또 흰떡을 사는 것은 보았으되, 부모에게 드린다는 것은 별로 듣지 못했고, 자식들에게 준다고들 많이 말한다. 어버이는 아직 먹지도 아니 하였는데 아이가 먼저 배 부르니, (봉양하는) 자식의 마음은 (늙으신) 부모 마음이 좋아하는 것에 비하지 못하는도다.그대에게 권하노니, 떡 살 돈을 많이 내서 늙은 어버이를 잘 공양(供養)하라. 세월은 길지 않으니...

(字義) ○晨은 새벽 신. ○餠은 떡 병. ○嘌는 흰떡 고. ○少+명사구(절): ~이 적다. ○供은 바칠 공. ○啖은 먹을 담. ○比는 견줄 비. 비할 비. ○出은 타동사로 ~을 내다. ○供養은 음식을 잘 갖춰 대접한다는 뜻이다. ○光陰은 시간, 세월의 뜻.

市間賣藥肆, 惟有肥兒丸, 未有壯親者, 何故兩般看? 兒亦病親亦病, 醫兒不比醫親症῁割股還是親的肉, 勸君壵保雙親命῁

시장에 있는 약 파는 가게에는 오직 아이를 살찌게 하는 약은 있으되, 어버이를 튼튼하게 하는 약은 없으니 무슨 까닭으로 이 두가지를 보는고? 아이도 병들고 어버이도 병들기는 마찬가지이거늘 아이의 병을 고치는 것이 어버이의 병을 고치는 것에 비하지 못하는구나. 넓적 다리를 베더라도 도로 어버이의 살이로세. 그대에게 권하노니 빨리 두 어버이의 목숨을 보전하라.

(字義) ○肆는 가게 사. 저자 사. ○丸은 알 환. ○者는 것 자. ○壯親者는 어버이의 몸을 튼튼하게 하는 것. 튼튼하게 하는 약. ○故는 까닭 고. ○般은 가지 반. ○症은 병 증. ⯇痛症(통증). ○股는 (넓적)다리 고. ○還은 부사로 "도리어"의 뜻. 還是~~: 도리어 ~~이다. ○的은 주로 구어체에서 쓰이는 관형격 조사이다. 즉, "之"와 뜻이 같다. 우리말로는 "~의"의 뜻이다. ○割股還是親的肉: 옛날 효자들 중에는 어버이의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리기 위해 자신의 넓적 다리 살을 베어 먹이게 했다는 일이 많이 있다. 여기서도 그런 예를 들어서 정녕 어버이를 위해 약을 사드릴 돈이 없다면 자신의 다리를 베어서라도 어버이의 몸을 보호해 드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뜻에서 한 말이다. 또한 자신의 다리를 베더라도 이는 또한 어버이가 자신에게 물려준 몸이니 도로 어버이의 살이라는 뜻이다. ○壵은 빠를 극. 주로 부사로 쓰인다. 즉, "빨리"의 뜻이다. ○命은 목숨 명.

富貴養親易, 親常有未安; 貧賤養兒難, 兒不受饑寒῁一條心兩條路, 爲兒終不如爲父῁勸君兩親如養兒, 凡事莫推家不富῁

부하고 귀하면 어버이를 봉양하기 쉬운데도 어버이는 항상 미안함이 있고, 가난하고 천하면 아이를 기르기 어려운데도 아이는 배고프고 추운 것을 받지 않는다. 한 가지 마음에 두 가지 길이니, 아이를 위함이 마침내 어버이를 위함만 못하구나. 그대에게 권하노니, 양친을 아이 봉양하듯 하고 모든 일을 집이 부유하지 못해서라고 미루지 말라.(핑계를 대지 마라)

(字義) ○"~~易, ~~難"의 대구문을 파악할 것. ○饑는 주릴 기. ○條는 가지 조. ⯇法條文(나뭇가지처럼 법에 관한 사항을 갈래 갈래 나누어 정해 놓은 글) ○爲는 위할 위. ○終은 부사로 마침내, 결국, 끝내. ○推는 밀 추. ⯇推理(미루어 판단함), 推算(미루어 셈함).

養親只二人, 常與兄弟爭; 養兒雖十人, 君皆獨自任῁兒飽暖親常問, 父母饑寒不在心῁勸君養親須竭力, 當初衣食被君侵῁

어버이를 봉양함에는 다만 두 사람인데도 늘 형제가 더불어 다투고, 아이를 기름에는 비록 열 사람이라도 그대는 모두 혼자 스스로 맡으려 한다. 아이가 배 부르고 따뜻한 것은 그 어버이가 늘 물으나, 부모가 배 고프고 추운 것은 마음에 있지도 않구나. 그대에게 권하노니, 어버이를 봉양함에는 모름지기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애당초 입을 것과 먹을 것을 그대에게 빼앗겼느니라.

(字義) ○A(명사)+有+B: A에 B가 있다. ○A+在+B: A가 B에 있다. ○任은 맡을 임. ○須는 모름지기 수. "모름지기 ~해야 한다"는 뜻이다. ○竭은 다할 갈. "竭力"은 자주 쓰이는 표현. ○被는 입을 피. 被는 위 문장에서처럼 피동형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侵은 침노할 침. ⯇侵犯(침범), 侵略(침략).

親有十分慈, 君不念其恩; 兒有一分孝, 君就揚其名῁待親暗待子明, 誰識高堂養子心? 勸君漫信兒曹孝, 兒曹親子在君身῁

어버이는 100% 자애로움이 있어도 그대는 그 은혜를 생각하지 아니하고, 아이에게 10% 효도함이 있어도 그대는 곧 그 이름을 널리 세상에 날리려 한다. 어버이를 대접하는 것은 어둡고, 자식을 대하는 것은 밝으니, 누가 고당(高堂)의 자식 길렀던 마음을 알아줄 것인가? 그대에게 권하노니 아이들의 효도를 그냥 헛된 것으로 믿고 넘겨라. 아이들의 어버이도 부모의 자식도 그대의 몸에 있는 것이니라.

(字義) ○十分은 관용적인 표현으로 100%. ⯇능력을 십분(十分) 발휘하다. ○就는 ⸁나아갈 취. ⸂곧 취. 주로 고대 한문에서는 ⸁의 뜻으로만 쓰이나, 구어체 또는 현대 중국어에서는 ⸂의 뜻으로도 쓰인다. ○揚名은 관용적인 표현으로 "이름을 널리 날리다"의 뜻. ○揚은 날릴 양. ○待는 ⸁기다릴 대. ⸂대할 대. 접대할 대. ○高堂은 남의 어버이를 높혀 이르는 말. ○漫(만)은 술어앞에 붙어서 "부질없이 ~하다"의 뜻. ○兒曺親: 아이들의 어버이. ○子는 자식.


八反歌八首終



孝行篇續

이 편은 앞에 나온 효행편의 속편으로 효행에 관한 실례를 들고 있다. 옛사람들의 실제 효행(孝行)을 통해 그 효심(孝心)을 엿볼 수 있으리라.

孫順, 家貧, 與其妻傭作人家以養母, 有兒每奪母食῁ 順謂妻曰: {兒奪母食, 兒可得, 母難再求῁} 乃負兒往歸醉山北郊, 欲埋堀地, 忽有甚寄石鐘, 驚怪試撞之, 沃容可愛῁ 妻曰: {得此寄物, 殆兒之福, 埋之不可῁} 順以爲然, 將兒與鐘還家, 懸於樑撞之῁王聞鐘聲淸遠異常, 而穹聞其實, 曰: {昔郭巨埋子, 天賜金釜, 今孫順埋兒, 地出石種, 前後符同῁} 賜家一區, 歲給米五十石῁

손순이 집이 가난하여 그의 아내와 더불어 남의 집에 품을 팔아서(以) 그 어머니를 봉양하였는데 그 아이가 매양 어머니의 잡수시는 것을 뺐는지라, 순이 아내에게 일러 말하기를 "아이가 어머니의 잡수시는 것을 빼았소. 아이는 또 얻을 수 있으나 어머니는 다시 구하기 어렵소"하였다. 이에 아이를 업고 취산 북쪽 교외로 가서, 묻으려고 땅을 팠더니 문득 심히 기이한 석종(石鐘)이 있거늘, 놀랍고 괴이하여 시험삼아 쳐보니 종소리가 사랑스러운지라, 아내가 말하였다. "이 기이한 물건을 얻은 것은 거의 아이의 복이니 아이를 땅에 묻는 것은 불가(不可)합니다." 순도 그렇게 생각해서 아이와 종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서 대들보에 달고 그 종을 쳤더니 임금이 듣건대 종소리가 맑고 멀고 이상하여 그 사실을 자세히 알아내어 듣고 말하였다. "옛날에 곽거가 아들을 묻었을 때엔 하늘이 금으로 된 솥을 주시었더니 지금은 손순이 아들을 묻음에 땅이 석종(石鐘)을 냈으니 전자와 후자가 서로 꼭 맞는다"하고는 집 한 채를 주시고 해마다 쌀 오십석을 주었다.

(字義) ○손순(孫順)은 신라 때의 사람. ○傭은 품팔이 용. ⯇雇傭(고용). ○傭作: 품팔이 하다. ○每(매)는 부사로 매번, 매양. ○奪은 빼앗을 탈. ○郊는 들 교. 성곽 밖의 먼 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埋는 묻을 매. ○堀은 팔 굴. ○忽(홀)은 부사로 갑자기, 홀연히. ○試(시)+술어: 시험삼아 ~해보다. ○撞은 칠 당. ○沃은 ⸁찧을 용. ⸂종소리 용. "용용(春容)"은 "종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로 한 단어이다. ○殆는 ⸁위태할 태. ⸂부사로 "거의 태." ○將은 가질 장. 將+"兒與鐘"= "아이와 종을" 가지고서. ○懸은 매달 현. ○穹은 핵실(穹實)할 핵. "핵실한다"는 말은 "사건의 실상을 조사한다"는 뜻이다. ○昔(석)은 부사로 옛날에. 옛적에. ○賜는 줄 사. ○出은 ~을 내다. ○符는 ⸁병부(兵符) 부. ⸂부적 부. ⸃부합할 부. 들어맞을 부. ⯇符合(부합). ○區는 나눌 구. 작은방 구. ○給은 줄 급.

向德, 値年荒嵀疫, 父母飢病濱死, 向德日夜不解衣, 盡誠安慰, 無以爲養, 則墹摽肉食之῁ 母發癰, 橪之卽癒῁ 王嘉之, 賜賚甚厚, 命旌其門, 立石紀事῁

상덕(向德)이 흉년과 역병을 만나서 부모가 굶주리고 병들어 거의 죽게 된지라, 상덕이 일야(日夜)로 옷을 풀지 않고 정성을 다하여 편안하도록 위로하였으나 봉양할 길이 없어서 넙적 다리 살을 베어 그것을 잡수시게 하였으며, 또한 어머니가 종기가 나자, 그것을 빨으니 곧 쾌유하게 되었다. 임금께서 이를 아름답게 여겨 상을 내리시기를 매우 후하게 하여 그 집의 문에 정문(旌門)을 세우게 명하고 비석을 세워 이 일을 적게 하였다.

(字義) ○向은 향할 향. 여기서는 성씨(姓氏)로 "상"이라고 읽는다. ○値는 만날(遇) 치. 당할(當) 치. ○荒은 거칠 황. 황폐할 황. ○嵀는 염병 려. ○疫은 염병 역. ○濱은 ⸁물가 빈. ⸂거의 빈. 가까울 빈. "濱死"는 거의 죽게 됐다는 뜻이다. ⯇濱死狀態(빈사상태). ○慰는 위로할 위. ○無以+술어: ~할 방법이 없다. ~할 길이 없다. 흔히 쓰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以가 방법, 까닭을 나타내는 말이므로 위와 같이 의역한 것이다. ○墹는 벨 규. ○摽는 넓적 다리 폐. ○癰은 종기 옹. ○橪은 빨 연. ○癒는 병나을 유. ⯇快癒(쾌유). ○嘉는 아름다울 가. ○賚는 줄 뢰. ○旌은 표(表)할 정. 旌門(정문)은 효자, 열녀 등을 표창하기 위해 세운 문(門)을 말한다. ○紀는 적을 기.

都氏家貧至孝, 賣炭買肉, 無闕母饌῁ 一日於市, 晩而忙歸, 鳶忽攫肉, 都悲號至家, 鳶旣投肉於庭῁ 一日母病索非時之紅枾, 都, 彷徨枾林, 不覺日昏, 有虎屢遮前路, 以示乘意, 都, 乘至百餘里山村, 訪人家投宿, 俄而主人, 饋祭飯而有紅枾, 都, 喜問枾之來歷, 且述己意, 答曰: {亡父嗜枾故, 每秋擇枾二百個, 藏諸窟中而至此五月, 則完者不過七八, 今得五十個完者故, 心異之, 是天感君孝῁} 遺以二十顆, 都謝出門外, 虎尙俟伏, 乘至家, 曉鷄棃棃῁ 後, 母以天命終, 都有血淚῁

도씨는 집은 가난하나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숯을 팔아 고기를 사서 어머니의 식사를 빠뜨리지 않았다. 하루은 시장에서 늦게서야(저녁이 되어서) 바삐 돌아오는데 소리개가 고기를 홀연히 채 가거늘 도씨가 슬피 울며 집에 돌아와서 보니 소리개가 벌써 고기를 집안 뜰에 던져 놓았더라. 하루는 어머니가 병이 나서, 제 철이 아닌 홍시를 찾거늘 도씨가 감나무 수풀을 방황하여 날이 저물은 것도 모르고 있었다. 이 때 한 호랑이가 앞길을 여러번 가로 막음로써(以) 타라고 하는 뜻을 나타내는지라 도씨가 타고 백 여리나 되는 산 동네에 이르러 인가를 방문하여 투숙하려 하였더니 갑자기 주인이 제사밥을 차려 주는데 홍시가 있었다. 도씨가 기뻐하여 감의 내력을 묻고 또 자기의 뜻을 말하였더니 대답하여 말하기를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감을 즐기셨던 까닭에 매 가을에 감을 이백 개를 가려서 굴 안에 감추어 두는데, 이 오월에 이르면 온전한 것이 7, 8개에 지나지 아니하였는데 지금 쉰 개가 온전한 까닭에 마음 속으로 이상하게 여겼더니 이것은 곧 하늘이 그대의 효성에 감동한 것입니다."하고, 스무 덩이를 내어 주거늘 도씨가 감사한 뜻을 말하고 문밖에 나오자 호랑이는 아직 기다리며 엎드려 있거늘 호랑이를 타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 닭이 악악대더라(꼬기오 울더라). 뒤에 어머니가 천명으로 돌아가시니, 도씨는 피눈물을 흘리더라.

(字義) ○이 이야기는 조선 철종 때 효자 도씨의 일이다. ○至는 ⸁이를 지. ~에 이르다. ⸂지극할 지. ○闕은 궐할 궐. "~을 빠뜨리다"는 뜻이다. 缺과 비슷한 의미. ○饌은 밥 찬. ○晩은 늦을 만. 때가 늦은 저녁을 가리키기도 한다. ○忙은 바쁠 망. ⯇忙中閑(망중한). ○鳶은 솔개 연. ○攫은 움켜쥘 확. ○索은 찾을 색. ○有虎에서 有는 불특정한 대상을 소개할 때 붙여주는 관용어이다. ○屢는 여러 루. ○遮는 막을 차. ○俄는 갑자기 아. 이 때 관용적으로 而를 붙여서 뒷문장과 연결시켜준다. 晩而~~도 같은 용법이다. 旣而~~(얼마 있다가..., 이윽고...) ○饋는 공궤(供饋)할 궤. 진지올릴 궤. 供饋는 웃사람에게 진지를 올린다는 뜻이다. ○亡父(망부)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뜻하는 단어. ○嗜는 즐길 기. ⯇嗜好(기호). ○擇은 가릴 택. ○諸(저)는 술어 뒤에 붙어서 목적어를 품고 있는 어감을 주는 어조사이다. ○窟은 굴 굴. ⯇洞窟(동굴). ○異는 술어로 "~을 이상하게 여기다"의 뜻. ○顆는 덩이 과. ○俟는 기다릴 사. ○曉는 새벽 효. ○棃은 닭소리 악. 棃棃은 닭 우는 소리의 의성어이다. 우리말로는 "꼬끼오"정도에 해당한다.


孝行篇續終



廉義篇

염의편에서도 역시 실례를 들어, 옛사람들의 염치(廉恥)와 의리(義理)를 보여준다. 현대에는 염치와 의리를 지키다간 오히려 자신만 손해를 본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러한 손해쯤은 결국 언젠가는 만회될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 항상 떳떳한 자신이 되도록 노력하는 삶이 손해본 인생이라고 여기는 사람과 장차 무엇을 더불어 논하리오?


印觀賣綿於市, 有暑調者以穀買之而還, 有鳶攫其綿, 墮印觀家, 印觀, 取歸于署調曰: {鳶墮汝綿於吾家, 故還汝῁} 署調曰: {鳶攫綿與汝, 天也῁吾何爲受?} 印觀曰: {然則還汝穀῁} 署調曰: {吾與汝者市二日, 穀已屬汝矣῁} 二人相讓, 幷棄於市而歸῁掌市官以聞王, 竝賜爵῁

인관이 시장에서 솜을 파는데 서조(署調)라는 사람이 곡식으로 그것을 사가지고 돌아 가는데 어느 소리개가 그 솜을 채 가지고 인관의 집에 떨어 뜨렸다. 인관이 주어다가 서조에게 돌려 보내고 말하기를, "소리개가 당신의 솜을 내 집에 떨어뜨렸으니 고로, 딩신에게 돌려줍니다."하니, 서조가 말하기를, "소리개가 솜을 움켜 채다가 당신에게 준 것은 하늘이 한 것입니다. 내가 어찌 받을 수 있겠소?"하였다. 인관이 말하기를, "그렇다면 당신의 곡식을 돌려주겠소."하니, 서조가 말하기를, "내가 당신에게 준 것이 벌써 시장이 선지 이틀이 되었으니 곡식은 이미 당신에게 속한 것이요"했다. 두 사람이 서로 사양하다가 솜과 곡식을 시장에다 같이 버리고 돌아와 버렸다. 시장을 관장하는 관원이 이로써(以) 임금께 아뢰어서 나란히 벼슬을 주었다.

(字義) ○印觀과 署調는 신라 때의 사람. ○綿은 솜 면. ○攫은 움켜쥘 확. ○墜는 떨어질 추. ○何爲는 무엇을 위하여? 무엇 때문에? 왜? 등등의 뜻으로 관용적으로 쓰인다. ○屬은 속할 속. ~에 속하다는 뜻이다. ○掌은 ⸁손바닥 장. ⸂맡을 장. ⯇팀의 主掌(주장), 管掌(관장). ○竝은 나란히 병. ○爵은 벼슬 작.


洪基燮, 少貧甚無料῁一日早, 婢兒踊躍, 獻七兩錢曰: {此在鼎中, 米可數石, 柴可數砧῁天賜天賜!} 公驚曰: {是何金?} 卽書[失金人推去]等字, 付之門楣而待῁俄而姓劉者, 來問書意, 公悉言之῁ 劉曰: {理無失金於人之鼎內, 果天賜也! 稴取之?} 公曰: {非吾物, 何?} 劉俯伏曰: {小的, 昨夜, 爲竊鼎來, 還燐家勢蕭條而施之῁今感公之廉价, 良心自發, 誓不更盜, 願欲常侍, 勿慮取之῁} 公卽還金曰: {汝之爲良, 則善矣! 金不可取} 終不受῁ 後, 公爲判書, 其子在龍爲憲宗國舅, 劉亦見信, 身家大昌῁

홍기섭이 젊었을 때 가난함이 심하여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지경이더니 어느날 아침에 계집종 아이가 펄쩍 뛰며 와서는 돈 일곱 냥을 바치며 말하기를, "이것이 솥 속에 있었습니다. 이만하면 쌀이 몇 섬이요, 나무가 몇 바리는 될 만합니다. 참으로 하느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느님이 주신 것이죠"하였다. 공이 놀래서 말하기를, "이것이 무슨 돈인가?"하고, "失金人 推去"(돈 잃은 사람은 찾아 가라)는 등등의 글자를 곧장 바로 써서 그것을 대문 위 가로댄 나무짝에 붙이고 기다리니, 얼마 안되어 성(姓)이 유(劉)인 자가 찾아와 글의 뜻을 물었다. 공이 그것을 다 말해 주니, 유(劉)가 말하기를, "남의 솥 속에다 돈을 잃을 사람이 있을 리가 없읍니다. 과연 하늘이 주신 것인데 어찌 그것을 취하지 않으시는 것입니까?"하니, 공이 말하기를, "나의 물건이 아닌데 어찌 가질 것이요."하자, 유(劉가) 몸을 구부려 엎드리며 말했다. "소인이 어젯밤 솥을 훔치러 왔다가 도리어 가세가 너무 쓸쓸한 것을 불쌍히 여겨 이것을 놓고 돌아 갔더니 지금 공의 청렴하고 착함에 감복하여 양심이 스스로 일어나니, 다시는 도둑질을 아니할 것을 맹세하옵고, 늘 옆에서 모시기를 원하오니 그 돈을 취하기를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하였다. 공이 곧장 돈을 돌려주며 말하기를, "당신이 선량하게 된 것은 참 좋으나 이 돈은 취할 수 없소."하고 끝끝내 받지 않았다. 뒤에 공은 판서가 되고 그의 아들 재룡이 헌종의 장인이 되었으며, 유(劉)도 또한 신임을 얻어서 몸과 집안이 크게 번창하였다.

(字義) ○少는 어릴 소. ○料는 헤아릴 료. ○婢는 계집종 비. ○踊는 뛸 용. ○躍은 뛸 약. ○鼎은 (다리가 셋인) 솥 정. ○柴는 땔나무 시. ○砧는 짐실을 태. 바리 태. "바리"는 말이나 소에 잔뜩 실은 한 나무짐을 말한다. ○卽(즉)은 바로, 곧장, 즉시의 뜻. 則과는 다른 글자임. ○書는 술어로는 "쓰다," 명사로는 "글. 책"의 뜻이다. ○推去는 찾아가라는 뜻의 한 단어이다. ○付는 붙일 부. ○楣는 문미(門楣) 미. "문미"는 문위에 가로댄 나무를 뜻한다. ○悉은 모두 실. 다 실. ○稴는 어찌아니할 합. ○俯는 구부릴 부. ○小的은 "小人"의 뜻. 的은 관형격 조사로, 구어체에서 쓰이는 말이다. (⯇男的: 남자, 喫的: 먹을 것. 的다음의 부정대명사가 생략된 것임) ○竊은 훔칠 절. ⯇竊盜(절도). ○還은 부사로 "도리어"의 뜻. ○憐은 불쌍히여길 련. ○蕭는 쓸쓸할 소. ○蕭條는 한 단어로 "분위기가 매우 호젓하고 쓸쓸하다"는 뜻이다. ○廉은 청렴할 렴. ○价는 착할 개. ○誓는 맹서할 서. ○舅는 외삼촌 구. ○國舅는 한 단어로 임금의 장인을 뜻하는 말이다. ○見信: 신임을 얻다. "見+술어"는 피동형으로 쓰인다. "見死"하면 "죽다"의 뜻이 된다.

高句麗平原王之女, 幼時好啼῁王戱曰: {以汝將歸于溫達῁} 及長, 欲下嫁于上部高氏, 女以王不可食言, 固辭, 終爲溫達之妻῁蓋溫達家貧, 行乞養母, 時人目爲愚溫達也῁一日, 溫達自山中, 負楡皮而來῁王女訪見曰: {吾乃子之匹也῁} 乃賣首飾而買田宅器物, 頗富, 多養馬以資溫達, 終爲顯榮῁

고구려 평원왕의 딸이 어렸을 때 울기를 좋아하더니 왕이 희롱하여 말하기를, "너를 장차 온달에게 시집보내리라"하였다. 자라서 상부 고씨에게 시집을 보내려고 하니 딸이 임금으로서 식언(食言)할 수없다 하고 굳이 사양하고 마침내 온달의 아내가 되었다. 아마도 온달은 집이 가난하여 빌어다가 어머니를 봉양하였으니 그때 사람들이 그를 지목하여 바보 온달이라고 여겼다. 하루는 온달이 산중으로부터 느티나무 껍질을 짊어지고 돌아오니 임금의 딸이 찾아와 보고 말하기를, "나는 바로 그대의 배필입니다"하고, 머리 장식 등을 팔아 밭과 집과 살림 그릇들을 사서 자못 부유해지고 말을 많이 길러 온달을 도와 마침내 이름이 드러나고 영광스럽게 되었다.

(字義) ○啼는 울 제. ○戱는 희롱할 희. ○將은 장차 장. ○歸는 시집갈 귀. ○嫁는 시집갈 가. ○食言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뜻의 한 단어로 현대에도 자주 쓰임. ○固辭도 현대에 자주 쓰이는 말로 "굳이 사양한다"는 뜻이다. 固는 부사로 "진실로 고, 본래 고" ○辭는 사양할 사. ○終은 부사로 끝내, 결국, 마침내. ○蓋는 여러 가지 용법이 있는데 우선, 말을 시작할 때, 문두에 붙어서 "대개, 일반적으로"의 뜻이 있고, 때로는 추측의 뜻도 있다. "아마도"로 해석되기도 한다. 물론 현대에는 "덮을 개"로 주로 쓰인다. ⯇蓋然性(개연성). ○目爲~: "지목하여 ~로 여기다."(~으로 간주하다. ~로 여기다) 여기서 目은 술어로 "지목할 목"의 뜻이고, 爲는 "~로 여기다. ~로 삼다. ~로 생각하다."의 뜻이다. 이와 같이 술어 뒤어 爲를 붙여 쓰는 예가 많다. ○楡는 느티나무 유. ○飾은 꾸밀 식. ○頗는 부사로, 자못 파. ○資는 도울 자. 현대에는 주로 "재물 자"로 쓰인다.

廉義篇終

勸學篇

명심보감의 마지막 편으로서 권학(勸學)의 글로서 끝을 맺는다. 물론 이 마지막 다섯편은 근래에 첨부된 것으로 옛적에는 없던 글들이다. 그러나 마지막 편을 다시 勸學의 글로서 끝을 맺으니 어찌 뜻이 없겠는가?

朱文公曰: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嗚呼老矣! 是誰之愆?}

주 문공이 말씀하셨다.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금년에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해와 달은 가고, 세월은 나를 위해 더 늘어나지는 법! "아! 늙었다!"라고 탄식하면 이 누구의 허물인가?

(字義) ○주 문공은 朱子를 말한다. 이 글은 朱子의 勸學文으로 아주 유명한 글이다. ○勿은 금지사. ○謂는 ~라고 말하다. ○日은 ⸁해 일. ⸂날 일. ⸃낮 일. ○逝는 갈 서. ⯇逝去(서거). ○歲不我延은 歲不延我의 도치문이라 할 수 있겠으나, 이처럼 부정문에서 인칭 대명사를 (我나 爾 등등) 목적어로 받을 때는 술어와 인칭 대명사를 도치시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延은 뻗칠 연. ○嗚呼(오호)는 감탄사. 감탄하는 소리를 나타낸다. ○是는 "~이다"의 뜻으로 술어이며, 주어가 문맥상 분명하면 주어를 쓰지 않는다. ○愆은 허물 건.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일촌 광음이라도 가벼이 여겨서는 안된다. 아직 지당(池塘)의 봄 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가 싶더니 섬돌 앞의 오동나무 잎사귀는 이미 가을의 소리를 내는구나.

(字義) ○이 글 역시 朱子의 글이다. 4.3 4.3으로 끊고, 成(성), 輕(경), 夢(몽), 聲(성)은 모두 운을 맞춘 글자들이다. ○易+술어: ~하기 쉽다. 쉽게 ~하다. ○難+술어: ~하기 어렵다. ○寸은 길이의 단위로 一寸(일촌)은 아주 짧다는 뜻이다. ○光陰은 시간, 세월을 뜻하는 한 단어이다. ○輕은 술어로 "~을 가볍게 여기다"는 뜻이다. ○不可+술어: ~하는 것은 불가하다. ~할 수 없다. ~해서는 안된다. ○覺은 현대에는 주로 "깨달을 각"으로만 쓰이지만, 여기서는 "꿈깰 교·각"으로 쓰였다. ○池는 못 지. ○塘은 못 당. ○池塘(지당)은 조그맣게 만들어 놓은 연못이란 뜻의 한 단어이다. ○階는 섬돌(읽을 때는 "섬똘") 계. 섬돌은 말하자면 돌계단이다. ⯇層階(층계), 階段(계단). ○梧는 오동나무 오. ○已는 이미 이.

陶淵明詩云: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도연명의 시에 이르기를, 성년(盛年)은 거듭 오지 아니하고, 하루도 두 번 날이 새지 않으니, 젊었을 때에 마땅히 학문에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나니...

(字義) ○도연명은 진(晉)나라 때 사람. 위의 시는 "歸田園居"라는 그의 詩의 일부분이다. 2.3 2.3으로 끊어 읽고, 晨(신)과 人(인)은 운을 맞춘 글자이다. ○盛은 성(盛)할 성. ⯇豊盛(풍성), 汪盛(왕성). ○年은 ⸁해 년. ⸂나이 년. 여기서는 ⸂의 뜻이다. ○盛年은 혈기가 왕성한 한창 나이를 뜻하는 한 단어이다. ○重은 부사로, 거듭 중. ⯇捲土重來(권토중래: 흙먼지를 말아 올리며 거듭 쳐들어 온다는 뜻으로 세력을 만회해서 재도전할 때 쓰는 말이다) ○晨은 새벽 신. 여기서는 술어로 쓰였으므로 "날이 새다"로 해석했다. ○難+술어: ~하기 어렵다. ○及時: 때에 이르러. 즉, 의미상 "젊은 나이에"로 해석했다. ○當은 부사로 마땅히 당. ○勉은 힘쓸 면. ○勵는 힘쓸 려. ○勉勵는 힘쓴다는 뜻의 한 단어이다. ○待는 ⸁기다릴 대. ⸂대할 대. 대접할 대.

荀子曰: {不積壛步, 無以至千里; 不積小流, 無以成江河῁}

순자가 말하였다. 반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에 이를 방도가 없으며, 작은 물줄기를 쌓지 않으면 강하(江河)를 이룰 길이 없느니라.

(字義) ○壛는 반걸음 규. 壚와 같은 글자이다. 한 걸음은 步라 한다. ○壚步는 반 걸음이란 뜻의 한 단어이다. ○無以+술어: ~할 방법이 없다. ~할 길이 없다. 以는 방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위와 같이 의역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至는 ⸁이를 지. ~에 이르다. ⸂지극할 지.

勸學篇續終

明心寶鑑終

전자메일 : orinoko@shinbiro.com

홈페이지 : http://www.shinbiro.com/~orinoko


附錄

之의 쓰임새에 대해서...

之는 술어로는 "~에 가다" (갈 지)의 뜻이고, 어조사로는 우리말의 관형격 조사인 "~의"의 뜻이 있다. 어조사로서 또 하나의 쓰임새는 목적어·대명사(지시대명사)로서의 之를 들 수 있다. 한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글자가 바로 이 "之"자(字)이지만 다소 그 쓰임새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어서 이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흔히 之를 목적어·대명사로 보아 "이것을," "그것을" 등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것만으로는 之의 쓰임새를 온전히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 만약 之가 "목적어·대명사"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진다면, 之앞에는 반드시 타동사만 와야 할 것이며, 또한 대명사로서 之가 받는 목적어가 문장내에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오해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之는 타동사는 물론이고, 자동사 뒤에도 붙어서 두루 쓰이는 글자이며, 또한 문장내에 대명사로서 之가 받는 목적어가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즉, 之를 목적어·대명사라는 명칭으로 불러서는 之의 쓰임새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또한 오역(誤譯)의 가능성도 상당히 많다. 이에 우리 선조들은 之를 "어조사"라는 다소 애매한 명칭으로 이 之자를 불렀을지도 모른다.

之는 목적어·대명사라기 보다는 문장의 어감(語感)이나, 어기(語氣), 어세(語勢) 등을 위해서 더 많이 쓰인 글자이다. 즉, 之자는 무엇을 지칭하기 위한 대명사라기 보다는 문장의 균형감과 안정감을 유지하고, 어조(語調)를 고르기 위한 글자로서의 기능이 더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之자는 此(이것을), 是(이것을) 등과 같은 글자처럼 그 지시성(指示性)이 강한 글자가 아니며, 다만 문장의 안정감과 어조 등을 위해서 붙여준 글자에 불과한 것으로 우리말로 "이것을," "그것을" 이라고 하여 지시대명사로 번역될 성격의 글자가 아닌 것이다. 우리 선조들께서 옮겨 놓은 각종 언해본(諺解本) 등을 살펴 보면 之자를 "이것을," "그것을"이라고 해석한 경우가 절대로 없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이 之자를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래에서는 之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1. 之는 타동사 뿐만 아니라 자동사 뒤에도 붙어서 두루 쓰이는 글자로서 "목적어·대명사"라는 명칭은 적합하지 않다.

대개 어느 나라의 언어이건 간에 자동사 보다는 타동사가 압도적으로 많다. 한문의 경우에도 자동사 보다는 타동사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술어+之"에서 之가 마치 그 술어의 목적어인양 설명하면 처음에는 잘 들어 맞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之는 딱히 무엇을 지칭하기 위한 대명사가 아니라, 문장의 균형감과 안정감, 어세(語勢), 어조(語調) 등을 고르기 위한 기능이 더 중요한 글자인 것이다. 따라서 之는 타동사이건 자동사이건 두루 붙어서 쓰일 수 있는 글자이다. 만약 "자동사+之"에서 之를 대명사로 본다면, 이는 오역(誤譯)이 될 수밖에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아래에서는 자동사 뒤에도 之가 붙을 수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겠다.

○ 子路曰 桓公殺公子糾 召忽死之 管仲不死 曰未仁乎

자로가 말했다. 환공(桓公)이 공자 규(公子糾)를 죽이자, 소홀(召忽)은 죽고, 관중(管中)은 죽지 아니하였으니 (관중은) 仁하지 못하였던 것입니까? (論語)

※ 死之에서 死는 자동사로서 "죽다"의 뜻이다. 만약 타동사로 본다면 오역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서 之는 대명사가 아니며, 4.4의 한문 고유의 댓구를 맞추고 어감, 어세, 어기 등등을 위해서 써준 글자이다. 아래에 경우도 모두 이와 같다. 자칫 之를 대명사로 보았다가는 오역을 하기 십상이다.

○ 執其手曰 亡之

그 손을 잡고서 말씀하시기를, "어쩔 도리가 없구나." (論語)

○ 深淵而魚生之, 山深而獸往之

연못이 깊으니 물고기가 살고, 산이 깊으니 들짐승이 다닌다. (史記)

○ 朋黨之說, 自古有之

붕당의 설이 옛부터 있었다. (朋黨論)

○ 貊, 五穀不生, 惟黍生之

맥 땅에는 오곡이 나지 않고, 오직 기장이 난다. (孟子)

○ 死之, 可也 (죽는 것이 좋을 것이다. 春秋左傳)

○ 伯夷曰, 父命也, 遂逃去, 叔齊亦不立而逃之

백이가 말하기를, "아버님의 명령이시다"하고 마침내 달아나 가버리니, 숙제 또한 (임금자리에) 서지 않고 달아 났다.

○ 飮酒樂甚, 垽舷而歌之

술을 마시고 즐거움이 무르익어 뱃전을 두드리며 노래한다. (前赤壁賦)

○ 不知手之舞之, 足之蹈之也

손으로 춤추고 발로 뛰는 것도 모르다. (詩經)

○ 子路問政, 子曰, 先之, 勞之

자로가 정치를 묻자 공자께서 말하기를, 솔선하고 노력해야 한다. (論語)

○ 大車無欷 小車無洷 其何以行之哉

큰 수레에 수레채 마구리가 없고, 작은 수레에 멍에 막이가 없으면 그 (수레가) 어떻게 갈 수 있으리요? (論語)

※ "其何以行之哉"문구를 "어떻게 그것을 가게 하리요?"라고 번역하면 안된다. 論語集註를 보면 行이 타동사가 아님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으며, 만약 行이 타동사라면, "~을 행하다"의 뜻이지, "~을 가게하다"의 뜻이 아니다.

○ 五畝之宅 樹之以桑 五十者可以衣帛矣

오무쯤 되는 땅에 뽕나무를 심으면 쉰 살된 사람은 솜옷을 입을 수 있다. (孟子)

○ 子曰 小子何莫學夫詩 詩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 邇之事父 遠之事君 多識於鳥獸草木之名 (論語, 陽貨篇) ※邇와 遠은 타동사가 될 수 없다. 자동사이다.

지금까지 살펴 보았듯이 之는 자동사 뒤에도 쓰일 수 있는 글자이다. 만약 之를 "대명사·목적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면, 之앞에 붙는 술어는 모두 타동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오역을 하는 것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위에서 보듯이 之는 문장의 안정감과 균형감을 주고, 어기(語氣), 어세(語勢) 등을 고르기 위한 기능이 더 중요한 것이다.

2. 타동사 뒤에 붙는 之라도 다른 지시대명사인 此나 是처럼 강한 지시성(指示性)을 품고 있지 않고, 그 지시성이 거의 희박하다.

○ 造次 必於是 顚沛 必於是

잠시라도 이에 반드시 있고, 급해도 이에 반드시 있다. (論語)

○ 自是舜以克孝 而徽五典

이로부터 순임금이 능히 효도함으로써 五典을 아름답게 하시고....(孝經大義序)

만약 之가 대명사라면 무엇을 특정하는 지시성(指示性)이 강해야 할 것이다. 즉, 此나 是자 처럼 그 지시성(指示性)이 뚜렷하여야 할 것이지만, 之에는 그렇게 뚜렷한 지시성이 없다. 즉 다시 말하면, 之자는 무엇을 딱히 지칭하기 위한 글자가 아니라, 문장의 균형감, 안정감, 어세, 어기, 어조 등을 위해서 쓰이는 글자인 것이다. 만약 之가 무엇을 딱히 지칭하는 그 지시성(指示性)이 강하다면 위의 문구의 是대신에 之자도 쓰여야 할 것이다. 즉 지시성이 강한 是자를 대체해도 무방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문에는 "於之(그것에, 이것에)," "自之(그것으로부터, 이로부터)"와 같은 문구는 절대로 없다. 즉, 之에는 是와 같은 지시성(指示性)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지시성(非指示性)은 아래와 같은 문장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 上有麾之, 中有乘之, 下有附之

위에서는 지휘하고, 중간에서는 이어받아 따르고, 아래에서는 이에 부합한다. (明心寶鑑)

○ 易地思之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 愛之重之 (사랑하고 중히 여긴다)

○ 衆惡之 必察焉,

뭇사람들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그를) 살핀다. (論語)

○ 孔子曰, 小子 聽之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얘들아, (내 말을) 듣거라. (論語)

○ 百行之本, 忍之爲上

백행의 근본은 참는 것이 최상이다. (明心寶鑑)

※ 忍之는 명사구로서 이때 之는 앞의 글자를 술어답게 하는 어감을 주는 기능을 한다. 즉, "忍爲上"과 "忍之爲上"은 어감상 큰 차이가 있다.

○ 小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어렸을 때는 혈기가 미정한 까닭에 경계할 것은 色에 있다. (論語)

※ 역시 마찬가지로 戒在色과 戒之在色은 어감상 차이가 많다. 즉, 전자는 戒가 명사일 뿐이다. 따라서 "경계가 여색에 있다"의 뜻으로 문맥에 맞지도 않는다. 그러나 之를 戒다음에 붙임으로써 戒는 명사가 아니라 술어가 되며 하나의 명사구로서 "경계할 것이 여색에 있다"의 뜻이 되어 어감이 분명히 다르다.

○ 敎之之術, 其次第節目之詳, 又如此

가르치는 술법의 차례, 절차, 세목의 상세함이 또한 이와 같다. (大學集註)

○ 誠者 天之道也, 誠之者 人之道也

진실은 하늘의 도리요, 진실되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이다. (中庸)

위의 글에서 之는 모두 무엇을 딱히 지칭하는 대명사가 아니다. 즉, 무엇을 지칭하기 위해서 之를 쓴 것이 아니라, 다만 문장의 균형감과 안정감, 어기, 어세, 어감 등을 위해서 써준 것이다. 특히 마지막의 네가지 사례들은 모두 "술어+之"가 명사구로 쓰인 것들이다.

3. 之는 문장의 균형감과 안정감을 주고, 어세(語勢), 어기(語氣), 어조(語調) 등을 고르기 위한 기능이 더 중요한 글자이다.

위의 논거만으로도 之는 "대명사·목적어"라는 명칭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글자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之는 무엇을 지칭하기 위한 대명사라기 보다는, 즉 뜻이 있는 실사(實辭)라기 보다는 문장내에서 "기능"을 주로 하는 허사(虛辭)에 가까운 글자이다. 이러한 기능은 위의 사례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거니와, 아래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 爲善者 天報之以福 (善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 갚는다. 明心寶鑑)

○ 有陰德者 天報以福 (음덕을 쌓은 자는 하늘이 복으로 갚는다. 蒙求)

※위의 두 문장은 거의 똑같은 문장이다. 그런데 하나는 之를 쓰고 하나는 之를 쓰지 않았다. 그것은 어감상의 차이이다. 즉, 아래의 문장은 4.4의 한문 고유의 댓구 형식에 따랐기 때문에, 之를 붙여주면 어감만 나빠지기 때문이다.

○ 沽酒市脯 不食 (論語)

※ 여기서는 食이 타동사임에도 之를 붙이지 않았다. 역시 之를 붙이면 어감만 나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不+술어+之"와 같은 형태의 구문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체로 별로 쓰이지 않는다. 아래의 문장을 보면 之가 어감, 어세, 어기 등을 고르기 위한 기능이 더 큼을 알 수 있다.

○ 勢利紛華 不近者 爲潔, 近之而不染者 爲尤潔

권세와 이익의 화려함에 가까이 하지 않는 이가 고결한 것이요, 가까이 있더라도 물들지 않는 자는 더욱 고결한 것이다. (菜根譚)

※ 이 문장에서 之는 아주 특별한 기능을 한다. 즉, 之를 통해서 문장의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어세(語勢)와 어조(語調) 등을 고르게 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즉, "不近者"를 不近之者"라고 하지 않거니와, "近之而不染者"를 "近而不染之者"라고 한다거나, "近之而不染之者"라고 하지 않는 것은 모두 그 어감과 어세 등을 위해서 그런 것이다. 또한 "不+술어+之"와 같은 구문은 특별한 어세를 나타내기 위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쓰지 않는다.

○ 得爲而不爲 不得爲而爲之 均於不孝

할 수 있는 데도 하지 않는 것과, 할 수 없는 데도 하는 것은 불효에 있어서는 똑같다. (論語集註)

※ 여기서도 之는 어조를 고르기 위한 기능을 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 "조동사(得, 可)+술어+之"와 같은 구문도 어세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쓰지 않는다. 즉, 위의 문장을 통해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得爲而不爲"를 "得爲之而不爲之"라 하지 않은 것은 이유 있는 것이다.

○ 王曰 王政可得聞與

왕께서 이르기를, 왕도정치를 들을 수 있겠습니까? (孟子)

※이 문장에서도 "王政可得聞之與"라 하지 않은 것은 어세가 좋지 못해서이다.

특히 아래의 예문들은 모두 之가 어기를 고르기 위한 기능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관용구들이다.

○ 願比死者 一朝之 如之何則可

죽은 자를 위하여 한번 원수를 갚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孟子)

○ 不好犯上 而好作亂者 未之有也

윗사람 범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난동 일으키길 좋아하는 일은 아직 없었다. (論語)

○ 如其善而莫之違也 不亦善乎

만약 그것이(임금의 말이) 옳기 때문에 어기지 못하는 것이라면 또한 좋지 않습니까? (孟子)

위의 표현들은 대부분 굳어진 관용적인 표현들이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어감을 위한 것이지, 무엇을 지칭하기 위해 之를 쓴 것이 아니다.

이상으로 대략 之의 쓰임새를 살펴보았다. 之는 한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글자이며, 또한 한문을 가장 한문답게 만들어주는 독특한 글자이다. 본인이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之를 "목적어·대명사"라는 명칭으로 불러서는 之의 온전한 쓰임새를 제대로 알 수 없으며, 또한 之의 쓰임새에 대해서 오해는 물론 자칫 오역할 가능성도 많다는 점을 환기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즉, 之는 뜻을 나타내는 글자라기 보다는 그 기능이 더 중요한 글자이며, 그 미묘한 기능을 알지 못하고는 한문의 참맛을 제대로 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다소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 놓았다. 이 글이 다만, 초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비재천학(菲才淺學)을 무릅쓰고 설명하려다 보니 다소 적확(的確)하지 못한 부분도 있으므로 많은 질정을 바라는 바이다.

출처: 영주 소백산 예술촌 글쓴이: 昌新思朗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변비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1. 땅콩·호두·잣
변비에 정말 효과 만점.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가 있는 사람은 완치될 때까지 규칙적으로 먹도록 한다. 땅콩은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하루에 세 번씩 먹고 호두와 잣은 한번에 20~30g씩 하루에 2~3번씩 먹으면 효과적.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기도 하므로 주의!

2. 샐러리
샐러리는 특히 섬유질이 많으므로 평소에도 자주 먹도록 한다. 단 껍질 부분의 너무 딱딱한 섬유질 부분은 벗겨낸 후 먹도록 한다. 생야채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3. 녹차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는 커피와 마찬가지로 녹차 역시 변비에는 좋지 않다. 대신 아욱 씨로 만든 동규자차는 대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 변비 치료에 효과적.

변비 없애주는 주스 & 차

1. 더부룩한 뱃속을 뻥 뚫어줘-미나리 주스
* 재료 : 미나리+꿀+양배추
미나리는 뱃속을 더부룩한 뱃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미나리를 양배추에 말아 주서에 넣고 당근을 밀어넣어 갈아 즙을 낸다. 더 맛있게 하려면 여러 가지 과일을 함께 넣어 먹어도 효과는 변함이 없다. 또 미나리를 잘 말려두었다가 헝겊 주머니에 싸서 목욕하면 역시 변비에 좋다.

2. 하루만 마셔도 변비가 사라져-양배추 주스
* 재료: 양배추+당근+사과
양배추와 당근은 특히 변비에 효과적인 섬유질이 많은 야채. 주서에 양배추, 당근, 사과를 순서대로 넣고 갈아 마시면 십중팔구 화장실로 달려갈 수 있다. 여기에 요구르트를 넣어 먹어도 좋다.

3. 고질적인 만성 변비에 효과-오미자+결명자차
특히 눈을 맑게 하고 변비에 좋은 결명자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오미자를 섞어 차를 끓이면 효과는 두 배. 오랫동안 숙변으로 고민하고 있는 만성 변비 환자라면 이 방법을 이용해 보도록. 결명자 20g과 오미자 열매 7개 정도를 넣고 물을 붓고 은근한 불에서 끓여 마신다.

4. 변의를 느끼게 하는 변비 즉효약-참기름+꿀 한 숟가락
매일 아침 저녁 공복에 참기름에 꿀을 한 숟가락씩 섞어 먹는다. 민간 요법인 이 방법은 먹는 즉시 변의를 느끼게 해 오랫동안 화장실에 가지 못한 사람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참기름이 뻑뻑하게 굳어 있는 대장 기능을 유연하게 풀어주어 변이 시원하게 내려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집에서 쉽게 하는 마사지 지압 변비 탈출출법

방법 1 독소를 말끔히~ 소금 목욕법
소금으로 배를 문지르면 소금 성분이 장을 자극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목욕 후 고운 천일염으로 온몸을 마사지하듯 문지르는 동작을 15~20분 정도 반복한다. 소금기가 다 흡수되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끝.  이때 같은 양의 꿀을 첨가하면 피부도 더 고와지고 땀도 훨씬 많이 나와 독소도 더 잘 빠져나간다.

방법 2 대장 지압하기
대장은 몸 앞쪽이 아니라 오히려 등쪽에 가까워 대장을 직접 자극하려면 등쪽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준다. 특히 운동을 전혀 안해 대장 기능이 약해진 사람, 변을 자주 참는 버릇이 있거나 운동을 전혀 안하는 사람이 하면 효과적.
① 반듯이 누워 양주먹을 허리 밑에 넣는다. 이때 주먹 쥔 손등의 가장 높은 부분이 허리에 닿도록 한 뒤 무릎을 세운다.
② 그 상태에서 무릎을 천천히 왼쪽으로 눕힌다. 오른쪽으로도 각 5회씩 반복.

방법 3 따끈따끈~ 스팀 타월하기
아랫배는 차갑게 하는 것보다 따뜻하게 해주어야 더 활발하게 연동운동을 한다. 샤워할 때 배 부위만 따뜻한 물로 가볍게 때리듯 물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스팀 타월을 올려놓는 등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방법 4 살살~ 배 마사지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다음 배를 마사지하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효과적. 공복시에 생수를 한두 잔 마시고 문질러주면 금방 화장실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아침, 저녁마다 두 손으로 배꼽 주위를 약하게 문지르다가 점차 힘을 주어 문지르면 효과적.
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그 위에 다른 손바닥을 겹쳐 살짝 힘을 주어 누른다.
② 마사지는 시계 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조금씩 점차 힘을 주면서 꾹꾹 눌러준다. 5분 정도 반복.

방법 5 꾹꾹~ 손바닥 지압법
손바닥은 인체의 축소판. 손바닥 지압점을 제대로 찾아 지압해주면 배변 충동을 일으킬 수 있다. 엄지와 검지 사이, 손목에서 새끼 손가락 측면 뼈 힘줄 사이의 오목한 부분을 누르면 효과가 있다.
① 왼쪽 손목의 오목한 부분을 오른손 엄지 끝을 돌리면서 힘껏 지압한다.
②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 오목한 부분을 누르되 검지 뼈의 측면을 향해 눌러준다.
③ 왼손 중지와 약지를 오른손 엄지로 아플 정도로 꾹꾹 눌러준다. 2~3분 동안 반복하다 보면 화장실 가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임.
④ 왼쪽 손바닥을 오른손 엄지를 이용해 원을 그리며 살살 문질러준 다음 힘을 주면… 끙~.

방법 6 TV 보며 복근 지압하기
배변을 위해 힘을 주다 보면 가장 무리가 가는 부분이 복부. 엎드린 상태로 무릎 아래를 움직여 엉덩이를 두드리면 복부가 당겨 복근 운동이 된다. 좌우로 번갈아 20~30회씩 반복하도록.

변비 퇴치 5분 체조

1. 아침 식사 후
① 바닥에 똑바로 누워 숨을 들이쉬면서 양손으로 오른쪽 다리를 감싸안고 가슴에 닿도록 끌어당긴다. 20초 정도 있다가 발을 바꿔 같은 자세를 2회 반복한다.
② 등을 들어올린 채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흔들흔들 몸을 움직이는 동작을 10회 반복. 복근을 단련해 대장 기능이 원활해진다.

2. 잠자리에 들기 전
①엎드려 누운 채 양손으로 발끝을 잡아당긴다. 배가 당기는 듯한 기분으로 10초 동안 멈추어 있는 것을 3회 반복.
② 양손으로 양 발목을 잡고 흔들흔들 몸을 움직이면 복근이 단련된다. 앞뒤로 5번씩 반복.

3. 화장실 들어가기 전
① 무릎을 구부린 채 양손을 바닥에 대고 허리를 곧게 세운다.
② 왼발을 뒤로 뻗어서 배를 당기듯 가슴을 편다. 반대쪽도 번갈아 실시하는데 30회가 목표.

4. 배변 안될 때 응급 처치법
① 똑바로 앉은 채 양발을 모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허리 높이까지 무릎을 천천히 든다.
② 발끝을 곧게 세우고 서로 엇갈리게 교차시킨다. 이때 배에 힘을 주고 숨을 정지시키도록 한다.
③ 다리를 천천히 내리면서 무릎과 무릎끼리 대고 발끝을 최대한 옆으로 벌리는 것을 반복한다.

* 전부다 귀찮을 때 *

발가락을 꼼지락거린다. 발가락을 오므리면 장이 수축되고, 발가락을 다시 펴면 장도 따라 이완된다. 또 위장 같은 소화기 계통의 지압점이 있는 둘째 가락과 간장이나 신장의 지압점이 있는 새끼발가락, 그리고 넷째 발가락에 힘을 주어 굽혔다 폈다 반복하면 장의 운동이 활발해진다. 특히 대장의 활동에 더욱 효과가 있어 변비에 좋다.
이 방법은 화장실을 이용할 때 양변기에 앉아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그저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를 2~3분 가량 실시하면 된다. 이때 반드시 오른쪽 발가락에서 왼쪽 발가락으로 옮겨가며 해야 효과적이다. 소화된 음식물은 몸의 오른쪽에서 항문 쪽으로 보내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발가락도 오른쪽 먼저 자극하는 것이 좋다.

펌:http://blog.naver.com/simona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간에 좋은 음식


1. 결명자: 간, 신장 기능 돕고 눈도 밝게 하고 변비, 고혈압에 효험. 해독역할 함

2. 넙치 : 비타민이 많고 단백질 우수, 당뇨병 간장질환자에게 좋다

3. 다슬기 : 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좋다

4. 산낙지 : 타우린은 간의 작용을 돕고 정력 왕성하게 한다

5. 스피루리라 : 당뇨, 빈혈, 간장,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

6. 오가피열매 : 간장보호, 해독작용을 한다

7. 재첩 : 타우린이 콜레스테롤 저하와 간기능 회복을 도와준다

8. 청국장 : 술, 담배에 시달린 간을 보호

9. 클로렐라 :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간장, 신장기능 도와준다

 ●간과 위의 건강을 고려한다면 담백하고 지방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미네랄, 엽록소, 효소 등은 간세포를 재생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간건강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 샐러리, 파슬리 등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은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사과, 레몬, 꿀 등을 믹서에 함께 갈아마시면 좋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이 인진쑥인데,

인진은 간의 열을 제거해주고 황달을 없애주고 간기능을 개선해 줄 수 있다

다른 약재도 이것 저것 간에 좋다는 것이 많지만 인진 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대합탕이나 조개국은 술안주와 해장음식으로 좋은데 이는 조개류에 많이 함유되있는 타우린 덕분이다

타우린은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해독능력을 북돋아주는데 모시조개, 바지락, 대합 등의 조개류와 새우,

낙지에 풍부하다. 그리고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 보단 좋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간이 나빠졌을때 좋은 야채 생즙, 돋나물, 미나리, 씀바귀과의 생즙을 하루에 한두잔 정도, 일회에 찻잔 한잔이면 좋다


간에 나쁜 음식


술, 튀긴음식, 기름진음식, 설탕음식, 흰쌀, 흰밀가루 위주의 식생활, 고추과잉섭취,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 그리고 과일야채에 묻어 있는 잔류 농약, 과식, 과로, 관절약, 진통제 등과 흡연

참고로 기름진 음식은 노폐물을 많이 만들어 간을 피로하게 한다

무엇보다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단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고, 소식하는 것이 좋다

 출처중년정보공유 원문보기 글쓴이 : 로하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녹차 
카데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이로운 식품,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칼로리는 0에 가깝기 때문에 물처럼 마셔도 좋으나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하루에 한 두잔 정도가 좋다.


양배추 
다이어트 음식,먹어도 살 안찌는 다이어트 음식 ,다이어트 음식 ,다이어트 음식  ,다이어트 음식
양배추에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시켜 염분의 과다 섭취로 인한 부종을 막아준다 .
작은 양배추 한통 (약 70g)이 22kcal라고 하니 맘껏 먹어도 좋다.


 
고추 
고추에 들어있는 켑사이신은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며, 고추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다이어트로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 붉은 고추 1개는 단 3kcal이다.
 


콩 
간장, 된장, 두부 등의 원료가 되는 콩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지방을 연소시키고 중성지방을 낮추며 비만을 해결해 준다.
콩자반 1인분(30g)에 100kcal정도


 
미역국
미역의 미끌거리는 점성은 알긴산때문인데, 이것은 당질의 흡수를 늦추거나 식후 혈당치가 급상승해 중성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쇠고기를 넣지 않은 미역국 1인분은 40kca로 부담없는 편.


 
연어 구이
연어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신진대사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핵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대사기능이 떨어지면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되기 때문에 핵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좋다 연어 구이 1인분(연어 한마리)에 112kcal이다.



마늘 장아찌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마늘은 스콜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강화하고 우리 몸에 독소화 노페물을 배출 시킨다.
마늘 장아찌 1인분(약 20g)에 12kcal이다.



잡곡밥
현미 등을 섞은 잡곡밥은 흰 쌀밥에 비해 섬유질이 4배나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포만감을 줘 폭식을 방지한다.
혈당 조절을 해서 비만을 예방하는 기능도 있는 잡곡밥은 한 그릇에 313kcal이다.



www.garosu.com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에 좋은 음식입니다

장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과일, 해조류가 좋다(수분 또한 충분히)

또한 요구르트 등 유산균을 충분히 섭취하고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도 좋다. 고구마나 감자또한 섬유질이 풍부하며 곡식은 백미보다 현미 등 정제하지 않는 곡식이 좋다.

2. 한천, 목이버섯, 녹미 채, 말린 표고버섯, 파래, 다시마, 박고지 강낭콩, 무말랭이, 팥, 김, 청국장, 미역

3. 사과, 모과, 키위, 토마토, 매실, 파인애플, 바나나, 무, 녹차, 콩나물, 마, 배추, 냉이, 마늘, 파, 배, 유자, 브로콜리, 김치, 된장, 녹황색채소


장에 좋지 않은 음식

1. 강한 향신료나 커피, 콜라, 알코올 등 자극적인 음식

2. 인스턴트 식품

3. 유제품( 우유,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변비에 좋은음식입니다
변을 부드럽게 하는 식품
야채류-양배추,배추,무우,시금치,고사리
구근류-고구마,감자,토란,우엉
콩종류-콩,팥,완두콩,강남콩,땅콩(변비에는 땅콩이 좋아요 한 봉지사서 1주일 먹으면 금방 신호가 와여.)

과일류-사과,배,포도,수박,살구,감귤,바나나
해초류-김,다시마,미역,바닷말


다이어트음식입니다
- 음식은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 차이가 있습니다. 다이어트 음식 조리법에 대    해 알아봅시다.
- 다이어트 음식 막상 먹을려고 하면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져?


 1.곡식류


곡식류중에서는 단연코 의이인 즉,율무가 가장 다이어트에 좋은 곡류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보리,기장,수수등도 다이어트에 좋으며, 흑미,현미,도정이 덜된쌀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2.해초류


해초류중에서는 미역이 가장 다이어트에 좋은 해초류이다.

단,삶지 않고 살짝 데쳐서 먹는것이 다이어트에 좋으며, 오래 삶아서 국으로 먹는것은

좋은방법이 아니다. 그다음으로는 다시마가 좋으며, 해초,파래,청각등도 좋은 해초류다이어트 재료이며 주위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것들이다.

단, 구운김등은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슨 음식이든지 굽거나 튀기면 절대로 다이어트는 할수 없습니다.


3.해산물


해산물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것은 물론, 생선류입니다.

흰살생선인,조기,대구,명태,칼치등은 훌륭한 단백질원이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단,마찬가지로 조리거나 회로 먹어야지,절대로 굽거나,기름을 둘러서 익히면안됩니다.

가장 좋은 해산물 요리는 생선회입니다.

우럭,광어,도미 모두다 너무나 훌륭한 다이어트음식입니다.

조개,홍합등도 좋습니다만,새우,문어,낙지등은 금기음식입니다.


4.한약재


약으로 쓰기도 하지만,식용으로 쓰는 한약재가 있습니다.

황기나 인삼등은 기초대사량이 적고, 몸이 찬사람에게 좋은 한약재로 다이어트에 보조적

으로 쓸수 있습니다. 영지버섯이나,의이인, 칡 즉 갈근,감국, 홍화등도 다이어트에 쓸수 있습니다.가장 널리 쓰이는 한약을 넣어 만든것을 체감차라고 하는데, 이것을 끓여 음식물처

럼 상복하면 다이어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5.견과류


널리 쓰이는 견과류중에는 잣이 가장 좋은 다이어트견과류입니다.

잣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몸에도 유익하고, 체중감량효과도 있으며,약간만 먹어도

식욕이 없어지므로 식사대용으로도 좋은 다이어트견과류입니다.

다음으로는 호두를 추천하며,그다음으로는 아몬드등입니다.

단,견과류는 껍질채 먹는것이 다이어트에 좋은 방법입니다.

땅콩은 절대 금기해야 합니다.


6.채소류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채소는 양파입니다.

양파의 지방분해효과는 대단합니다. 양파를 먹는것만으로도 체지방이 감소합니다.

간장에 절여 드셔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날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조선파나,부추, 쑥갓,미나리등도 다이어트채소입니다.

모든 채소는 기본적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만, 일반적인 상추,배추,오이보다는

고추,미나리,양파처럼 매운맛이 나는 야채가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입니다.


7.기타 음식류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은 많이 있지만, 토마토등도 너무나 좋은 다이어트음식이며,

석류, 배,수박등도 좋은 과일은 아니지만 상복할수 있는 다이어트음식입니다.


영향만점 다이어트 음식
①미역국

미역은 물을모아 변을 만들고 신진대사를 좋게하기 때문에

변비에 굉장히 좋은 건강식품이다.

특히 미역에는 칼슘이 들어있어 성장기 발육도 도와준다.

②난백밥

달걀 3개를 뜨거운물에 삶은후 노른자는 빼내고

밥 1/3에 계란을 비벼 먹는다.

③고구마음료

고구마와 우유를 같이 믹서기에 간후 간것을 마시면된다.

고구마에있는 당분과 우유의고소함 고구마건더기가 씹히는맛이

의외로 괜찮다 .다이어트에 좋다.

④고구마 아이스크림

이것은 신지의방법인데 삶은고구마와 두유 꿀2스푼을

잘섞은뒤 냉동실에 얼리면 영향만점

다이어트 고구마 아이스크림이 된다.

⑤단무지

단무지는 칼로리가 적다
반찬으로 먹으면 좋은 다이어트음식이다.

⑥김(모든해조류)

칼로리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식품이다.

거기다 영향만점이기 까지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치주 질환으로 이가 흔들릴 때

치아를 지탱하는 지지 조직인 치주에 염증이 생기면 이가 흔들릴 수 있다. 이러한 치주 질환은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되며, 진행 중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손상이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충치보다 빈번하게 치아를 상실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죽염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죽염은 예로부터 치주 질환에 좋다고 알려진 재료로, 잇몸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 출혈 등의 염증성 질환을 예방해 주고 풍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불소나 우루덱스 성분이 첨가된 경우 죽염의 효과를 상승시켜주기도 한다. 잇몸의 탄력을 재생시켜 주는 성분인 코엔자임 Q10이 함유된 제품도 치주 질환 예방에 좋다. 


이가 시릴 때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리다면 잇몸 염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시린 증상이 이어지면 날카로와진 상아질이 조금씩 부서지게 되며, 심한 경우 치신경이 노출되어 치수염(齒髓炎)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갑자기 치아가 조각나 버려 이를 뽑아야 하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염화스트론튬이나 수용성 규산염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염화스트론튬 성분은 노출된 상아질에 방어벽을 형성해 통증을 막아주고 이가 시린 증상을 예방·완화시켜주며, 수용성 규산염의 경우 치태와 초기 프라크를 제거해 잇몸 염증을 예방해준다. 단, 초기 시린이 환자는 치아 마모도가 낮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아 사이에 치석이 쌓일 때

치석이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세균막(프라크)가 생기고 이것이 침 속의 칼슘이온 성분과 결합하여 딱딱하게 굳어 치아에 붙게 되는 것이다. 치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양치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양치질로 미치지 못하는 치아 구석구석에 쌓인 치석은 스케일링 치료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평소엔 프라크를 없애주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충치가 생길 땐

충치란 입안에 있는 세균(뷰턴스균)이 당분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산에 의해 이가 녹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포도당, 설탕, 쌀, 감자, 고구마 등의 당분을 섭취했을 경우 입안에 이 성분이 조금 남게 되는데, 이는 곧 세균에 의해 부패되어 산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은 대부분 무기질로 이루어진 치아의 표면층을 용해시키게 되는 것.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양치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불소가 함유된 제품의 경우 치아의 내산성을 높여주어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입 냄새가 심할 땐

구취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원인. 일반적으로 치아나 잇몸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충치나 잇몸 질환, 흡연, 마늘, 파, 술 등의 자극적인 음식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밖에 소화기 또는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 있거나 축농증, 편도선염, 당뇨병 등으로 인해 입 냄새가 나기도 한다. 특별한 질환을 제외하고는 올바른 양치질을 통해 어느 정도의 입 냄새 제거가 가능한데, 짧은 시간에 습관적으로 끝낼 경우 음식 찌꺼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양치질은 3분 이상 하는 것이 적당하며, 치약을 선택할 때 입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높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녹차를 첨가한 제품을 선택해 본다.


치주 질환과 시린 이에 좋은 치약

1 네오메디컬 나노 치약
순도 99.99%의 순은 성분이 함유되어 잇몸과 치주 질환에 좋은 제품. 구취 제거와 치아 미백 효과도 볼 수 있는데, 물을 묻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양치 후 거품을 바로 뱉지 말고 입안에 1분 정도 머금고 있는 것이 좋다. 그린원일.

2 덴티코엔Q10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이 함유된 제품. 잇몸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방지해 치주과 잇몸 질환을 예방해주며, 자일리톨이 첨가되어 충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피죤.

3 센소다인
염화스트론튬이 함유된 시린 이 전용 치약으로, 고급 연마제가 함유되어 있어 양치시 느낌이 매우 부드러우며, 치아 표면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아 상아질을 보호해준다. 유한양행.

4 죽염 우루덱스 치약
1500℃ 이상에서 9번 구운 죽염과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들의 생성 및 활동을 근원적으로 억제시키는 웅담의 주요 약효성분인 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 허브 맛을 첨가해 짠맛이 줄어든 것이 특징. 2천7백원, LG생활건강.


치석 제거와 미백에 좋은 치약

1 클라렌 화이트 액티브
미백 효과뿐만 아니라 프라크 제거 및 침착 예방 효과가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은은한 허벌 플로럴 향을 가미해 상쾌한 느낌을 준다. 클라렌.

2 클링스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에 200~400㎛의 기능성 알갱이가 촘촘하게 들어가서 치아 구석  구석의 음식물 찌꺼기 및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뿐만 아니라 항치석제가 함유되어 있어 스케일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LG생활건강.


충치 예방에 좋은 치약

1 페리오 케비티 케어
불소와 자일리톨, 칼슘이 함유되어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주는 제품. 천연 민트향이 첨가되어 있어 상쾌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LG생활건강.

2 닥터세닥
충치, 잇몸질환, 플라그의 원인인 구강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품으로, 프라임 클리닝 부스터 성분을 적용해 개운하고 깔끔한 느낌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 CJ.
(가격:170g 2000원 )


입 냄새를 없애주는 치약

1 페리오 브레스 케어
입 냄새와 음식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녹차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 첨가된 알파인 허브향이 녹차 추출물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입안이 한결 개운하다. LG생활건강.

2 메디안 포레스트
삼림욕 향을 첨가해 상쾌함을 더한 제품으로, 녹차 파우더를 캡슐에 담아 깔끔한 느낌이 오래 유지된다. 또한 나노 클렌징 기술을 적용, 치아의 미세한 얼룩과 치태를 제거해 미백 효과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하루 10분 간단 스트레칭!
기획·정윤숙 기자 / 진행·박태전‘프리랜서’ / 사진·지호영‘프리랜서’

탄력있는 힙선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하루 10분, 덤벨·볼 등을 이용한 간단 스트레칭으로 힙업은 물론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날씬해지는 4주 프로그램.

1주 프로그램 뭉친 근육 풀어주는 스트레칭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 전체의 유연성을 기르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단계.
엉덩이를 비롯한 하체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날씬한 라인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모든 동작은 15~20회씩 반복한다.

1 무릎 잡고 등뒤로 구르기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뒤로 누우면서 등 아래에서 위쪽으로 구른다. 몸을 다시 앞으로 당겨 무릎을 잡은 상태로 앉는다. 양손으로 발목을 잡고 동작을 반복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2 누워서 한쪽 무릎 당기기

누워서 왼쪽 다리는 쭉 뻗고 오른쪽 다리는 굽힌 상태에서 양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잡는다. 굽힌 다리를 가슴 쪽으로 최대한 당기는 동작을 좌우로 다리를 바꿔가며 15회 반복한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탄력을 준다.

3 앉아서 다리 안쪽으로 당기기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 왼쪽 다리를 세워 오른쪽 다리 바깥쪽에 놓는다. 양손은 왼쪽 무릎에 놓고 안쪽 방향으로 힘주어 누른다. 엉덩이 근육을 당겨 스트레칭 효과가 있다. 좌우 다리를 바꿔가며 15회 반복한다.

4 다리 들어 흔들기

누워서 팔을 벌려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몸의 중심을 잡는다. 배에 힘을 주면서 다리를 45도 올린 상태에서 최대한 앞뒤로 흔들어준다. 배와 엉덩이, 다리 근육을 탄력있게 해준다.

5 한쪽 다리로 반대쪽 다리 누르기

누워서 팔을 벌려 중심을 잡고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올리고 안쪽으로 힘주어 누른다. 좌우동작을 바꿔가며 15회 반복한다. 허벅지와 엉덩이 아래 근육에 탄력이 생긴다.

6 한쪽 다리 뒤로 잡아당기기

옆으로 누워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쳐 중심을 잡는다. 왼손으로 왼쪽 발목을 잡고 엉덩이 쪽으로 최대한 다리를 당긴다. 좌우동작을 바꿔가며 15~20회 반복한다.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에 탄력이 생긴다.

7 양팔 뻗어 상체 들어올리기

무릎을 세우고 똑바로 누워 양팔을 앞으로 뻗는다. 무릎과 엉덩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배에 힘을 주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최대한 몸을 일으켜 배근육이 땅기면 1~2초간 멈추고 자세를 유지한다.

8 한쪽 다리 굽혀 당기기

누워서 왼쪽 다리를 양반다리 모양으로 굽히고 양손으로 왼발의 바깥쪽을 잡은 상태에서 안쪽으로 당긴다. 좌우동작을 바꿔가며 15~20회 반복한다. 엉덩이 근육을 수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9 양 다리 90도 굽혀서 돌리기

팔을 벌리고 누워서 양쪽 무릎을 굽혀 붙인 후 왼쪽 90도 방향으로 다리를 돌린다. 이때 오른쪽 어깨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엉덩이, 허벅지, 복부의 탄력을 키우고 날씬한 하체라인을 만들어준다. 좌우 동작을 바꿔가며 반복한다.

10 한 손, 한 발 들어올리기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한 팔을 위로 올린 후 반대쪽 다리를 위쪽으로 함께 올린다. 8~10초간 정지했다가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등 아래쪽과 엉덩이 근육을 스트레칭해준다. 좌우 동작을 바꿔가며 반복한다.

2주 프로그램 엉덩이와 다리에 탄력 주는 기초 근력 운동

근력과 근지구력을 키우면서 기초를 다지는 단계로 엉덩이를 비롯한 다리운동을 시작한다.
당기는 부분에 정신을 집중하면서 동작당 12~15회씩 반복한다.
중간에 힘들면 동작과 동작 사이의 간격이 1분이 넘지 않도록 쉬었다가 반복한다.

1 반대쪽 다리 이용해서 한쪽 다리 누르기

누워서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양반다리 모양으로 올려놓는다. 동시에 양손으로 오른쪽 무릎 아래를 잡고 상체 쪽으로 잡아당긴다. 이때 상체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벅지와 엉덩이에 탄력을 주면서 다리라인을 잡아준다. 좌우 동작을 반복한다.

2 누워서 엉덩이 들어올리기

양손을 바닥에 대고 누워 무릎을 굽힌다. 엉덩이와 다리근육이 수축되도록 힘을 주면서 엉덩이를 몸과 일직선이 되도록 위로 올린다. 엉덩이와 허벅지, 복부에 탄력이 생긴다.

3 덤벨 들고 다리 벌리기

양손에 덤벨을 들고 서서 오른발은 앞으로 뻗어 다리가 90도가 될 때까지 무릎을 굽힌다. 이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허벅지 안쪽의 군살이 빠지면서 엉덩이와 다리라인에 탄력이 생긴다. 좌우 바꿔가며 반복한다.

4 한쪽 다리 걸치고 상체 굽히기

다리를 펴고 앉아서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양반다리 모양으로 걸친다. 팔을 쭉 뻗어 상체를 최대한 앞으로 굽힌다. 등, 복부, 엉덩이가 땅기면서 탄력이 생긴다. 좌우 다리를 바꿔가며 반복한다.

5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몸을 곧게 펴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친 후 왼손은 허리에 놓는다. 왼쪽 다리를 45도 정도 위쪽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을 좌우 15회 반복한다. 엉덩이 옆라인을 날씬하게 잡아준다. 좌우 바꿔가며 반복한다.

6 발뒤꿈치 붙이고 다리 벌리기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을 가슴 쪽으로 모아 바닥에 대고 중심을 잡는다. 발뒤꿈치는 붙이고 엉덩이에 힘을 준 다음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가 다시 발뒤꿈치를 붙이는 동작을 반복한다. 등 아래쪽과 엉덩이를 탄력있게 만든다.

7 누워서 한쪽 다리 당기기

팔을 옆으로 뻗고 누워 오른쪽 발끝을 왼쪽 무릎 뒤에 댄 다음 왼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잡아당긴다. 이때 어깨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리를 날씬하게 해주고 엉덩이 라인에 탄력이 생긴다. 좌우 바꿔가며 반복한다.

8 한쪽 다리 굽히고 반대쪽 다리 들어올리기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왼손은 허리에 댄다. 왼쪽 다리의 무릎을 굽혀 오른쪽 다리 앞쪽에 놓고 오른쪽 다리를 위쪽으로 가능한 높게 들어올린다. 허벅지 안쪽에 탄력을 주면서 힙업 효과가 있다. 좌우 바꿔가며 반복한다.

9 다리 벌리고 한쪽 다리 뒤로 밀기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왼손은 왼쪽 허리에 댄다.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왼쪽 다리를 최대한 뒤로 밀어준다. 허리를 무리하게 젖히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좌우 15회 반복한다.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근육에 탄력을 준다.

10 등과 벽 사이에 볼 끼우고 위아래로 움직이기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손은 앞으로 쭉 뻗는다. 벽과 등 사이에 다이어트 볼을 두고 무릎이 90도가 될 때까지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가 다시 위로 올린다. 등과 복부,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긴장시켜 탄력이 생긴다

3주 프로그램 힙업효과 높이는 근력운동

본격적으로 엉덩이 근육에 탄력을 주는 단계. 허벅지, 종아리, 등 근육에 힘을 키워 하체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주고 탄력이 생기게 한다. 덤벨, 탁자, 봉 등의 간단한 운동기구를 이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모든 동작을 정확하게 따라하면서 12~15회 반복한다.

1 발뒤꿈치 올려 볼 잡기

발꿈치를 든 상태에서 벽에 볼을 대고 떨어지지 않도록 양손으로 잡는다. 양 무릎을 최대한 아래로 굽혔다가 펴주면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2 한쪽 다리 뻗고 상체 앞으로 굽히기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채 왼쪽 다리는 양반 다리 모양으로 만들어 바닥에 두고 오른쪽 다리는 뒤로 뻗은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굽힌다. 이때 양손은 앞으로 뻗어 바닥에 고정시킨다. 좌우 15회씩 반복한다. 다리 안쪽을 당겨주면서 엉덩이를 스트레칭하는 효과가 있다.

3 탁자 이용해 다리 올리고 내리기

양손에 덤벨을 들고 등을 곧게 편 채 선다. 높이가 30cm 이상 되는 탁자를 놓고 한발씩 올라갔다 내려오는 동작을 좌우 15회 반복한다. 탁자의 높이가 높을수록 엉덩이 부위가 자극돼 효과적이다.

4 엎드려 다리 들어올리기

양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후 오른쪽 무릎을 굽혀 몸의 중심을 잡는다. 이때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왼쪽 무릎을 90도로 유지한 채 허벅지를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위로 들어올린다. 좌우 15회 반복한다. 엉덩이, 허벅지, 등, 복부의 군살을 없애준다.

5 팔짱끼고 앉았다 일어나기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팔짱을 낀 다음 팔꿈치가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한다. 시선은 정면을 향한 채 의자에 앉듯 엉덩이를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이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고 다리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유지하면서 15회 반복한다. 등,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켜 탄력을 준다.

6 볼로 중심 잡고 양다리 들어올리기

볼을 배에 대고 엎드려 양손바닥과 팔꿈치는 바닥에 고정한 채 몸의 중심을 잡는다. 허리 아래 부위에 힘을 주면서 무릎을 붙인 상태로 양다리를 뒤쪽으로 들어올린다. 이때 허리가 무리하게 꺾일 만큼 다리를 높이 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등, 허리, 엉덩이, 종아리에 탄력이 생긴다.

7 양손으로 한쪽 다리 올리기

바닥에 누워서 왼쪽 다리는 쭉 뻗고 양손으로 오른쪽 다리를 잡아 천천히 앞으로 당긴다. 이때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10~30초간 동작을 멈추고 좌우교대로 15회 동작을 반복한다. 허벅지 뒤쪽, 복부, 엉덩이 근육과 군살제거에 효과적이다.

8 봉 잡고 한쪽 발 들어올리기

양손에 봉 또는 수건을 잡고 선 다음 상체를 앞으로 밀면서 왼쪽 다리를 뒤쪽으로 곧게 뻗는다. 시선은 정면을 향한 상태에서 10~30초간 정지한다. 좌우다리를 바꿔가며 15회 반복한다. 등, 허벅지, 복부, 엉덩이에 탄력이 생겨 군살을 없애준다.

9 등 곧게 펴고 한쪽 다리 뒤로 뻗기

양손에 덤벨을 들고 서서 왼쪽 다리를 뒤로 빼면서 오른쪽 무릎이 90도가 되도록 몸을 낮춘다. 이때 등은 곧게 편 채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좌우다리를 바꿔가며 15회 반복한다. 힙업효과와 함께 등, 허벅지 뒤쪽, 종아리가 땅기면서 탄력이 생긴다.

4주 프로그램 엉덩이와 하체 단련시키는 탄력운동

전체적인 하체운동을 통해 힙업효과를 높이는 단계.
이 동작을 꾸준히 반복하면 엉덩이 근육의 탄력이 높아지면서 허벅지, 종아리 부위를 단련시켜 하체라인이 예뻐진다.
모든 동작은 좌우 각각 15~ 20회씩 반복해야 효과적이다.

1 한쪽 다리 펴서 누르기

엎드린 상태에서 왼쪽 다리는 90도 각도로 오른쪽으로 뻗고 오른쪽 다리는 뒤로 곧게 편다. 양팔은 앞으로 내밀어 바닥에 대고 상체를 이용해 왼쪽 다리를 누른다. 바닥에 닿은 허벅지 옆라인과 엉덩이의 탄력이 좋아진다.

2 한쪽 다리로 엉덩이 들어올리기

무릎을 세우고 누워서 양팔은 바닥에 둔 채 중심을 잡고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올린다. 오른쪽 발로 중심을 잡은 후 엉덩이와 다리 근육을 수축시키면서 엉덩이를 최대한 위쪽으로 올려준다. 엉덩이 근육에 탄력을 주면서 복부운동에도 효과적이다.

3 한 발 들어 덤벨 들고 상체 내리기

양손에 덤벨을 들고 서서 오른쪽 발로 몸의 중심을 잡은 후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편다. 무릎을 약간 구부리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동작을 15회 반복한다.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 아래쪽 부위가 땅기면서 탄력이 생긴다.

4 큰 걸음으로 덤벨 들고 걷기

양손에 덤벨을 들고 오른발을 앞으로 크게 내밀면서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한다. 왼발은 뒤쪽으로 쭉 뻗는다. 무릎을 펴면서 왼쪽 다리를 뒤쪽으로 쭉 뻗어 앞으로 걸어가는 동작을 좌우 15회씩 반복한다. 이때 엉덩이 근육이 땅기면서 탄력이 생긴다.

5 발꿈치 들어 양팔 위로 올리기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에 덤벨을 잡은 후 두 팔을 90도로 꺾어 위로 향하게 한다. 등은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 채 무릎이 90도가 되도록 엉덩이를 내린다. 위쪽으로 양팔을 힘차게 올리면서 종아리 근육이 땅길 만큼 발꿈치를 든다.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에 탄력이 생긴다.

6 덤벨 들고 135도 돌면서 한쪽 다리 뻗기

두 다리를 모으고 서서 양손에 덤벨을 들고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린다. 몸을 오른쪽 135도 방향으로 돌리면서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내민다. 몸을 낮추어 무릎이 90도가 되도록 유지한 후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좌우 바꿔가며 15회 반복한다. 엉덩이, 허벅지에 탄력을 키워준다.

7 한쪽 다리 들고 볼 들어 올리기

서서 왼쪽 다리는 뒤로 들고 오른쪽 다리로 몸의 중심을 잡으면서 오른쪽 무릎을 굽히고 상체를 숙여 바닥에 있는 볼을 잡는다. 볼 대신 무게 있는 책이나 물병을 사용해도 좋다. 공을 천천히 위로 들어올려 등을 곧게 펴고 선다. 이때 왼쪽 다리는 그대로 들고 있는다. 좌우 바꿔가며 반복한다. 힙, 허벅지, 종아리 근육의 탄력을 키워준다.

8 굽힌 무릎 펴서 한쪽 다리 옆으로 들어올리기

양손을 주먹쥐어내리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등을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무릎이 90도가 되도록 앉는다. 무릎을 펴면서 오른쪽 다리를 옆으로 들어올린 후 다시 무릎이 90도가 되도록 앉는다. 엉덩이 근육에 탄력을 주면서 허벅지, 종아리 라인을 매끄럽게 한다. 좌우 바꿔가며 반복한다.

자투리 시간 이용하세요! 힙업~ 생활습관 6
길을 걸을 때 등을 곧게 편 자세로 똑바로 서서 아랫배를 안으로 집어넣고 걷는 것이 올바른 워킹 자세. 바로 선 자세로 걸으면 엉덩이 부분의 근육이 자극돼 힙라인이 예뻐진다. 보폭은 80~90cm로 보통 걸음보다 약간 넓게 하고 발뒤꿈치부터 땅에 댄 뒤 발끝으로 차듯이 앞으로 내민다. 팔꿈치는 90도 정도로 굽혀 뒤로 바싹 당긴다는 느낌으로 흔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누워서 TV 볼 때 팔꿈치와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 한쪽 다리를 천천히 위로 올려준다. 뒷발차기를 하는 기분으로 하나, 둘, 셋에 다리를 힘차게 들어올려주면 힙업은 물론 매끈한 힙라인이 만들어진다. 다리를 바꾸어가며 수시로 하면 효과만점! 단 팔꿈치와 바닥이 90도가 되도록 해 상체의 체중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한다. 다리를 들어올릴 때는 허벅지와 허리 라인이 수평이 되도록 해야 힙업효과가 있다.

버스와 전철을 탈 때 사람들이 많은 상태에서 큰 동작은 어렵지만 작은 동작을 매일 반복한다면 힙업 효과를 볼 수 있다. 서서 엉덩이를 모으고 힙에 힘을 주면서 발꿈치를 서서히 들어올렸다가 내린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힙 아래 부위의 지방이 제거되면서 탄력있는 힙라인이 만들어진다. 허벅지와 종아리 군살제거에도 좋은 방법.

컴퓨터할 때 의자에 반 정도 엉덩이를 걸치고 앉은 후 다리를 쭉 뻗어 양발을 붙인 상태에서 위로 올려준다. 이 동작을 수시로 반복하면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근육이 땅기면서 군살제거는 물론 탄력있는 하체를 만들 수 있다. 양발 엄지와 엄지를 붙이고 최대한 위로 올려주어야 운동효과가 크다.

설거지할 때 그릇을 씻으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 서서히 뒤로 들어올린다. 엉덩이가 땅길 만큼 다리를 드는 동작을 10회 반복하고 그 다리를 다시 옆으로 쭉 뻗어 10초 가량 정지한다. 이때 뻗은 다리의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하고 발등은 쭉 편다. 설거지가 끝날 때까지 좌우반복하면 힙업은 물론 등, 허벅지, 종아리 등 군살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소파에 앉아 있을 때 양손을 허리에 대고 팔이 90도가 되게 한 다음 천천히 무릎을 굽히면서 오른쪽 다리는 직각이 되도록 들어올리고 왼쪽 무릎은 천천히 펴준다. 다리를 바꿔 시간날 때마다 반복하면 힙근육이 사용돼 힙업효과를 볼 수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현대사회는 밤과 낮의 경계가 모호하다. 인공적인 불빛으로 밤이 가져오는 어둠을 몰아낸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과 장점을 가져왔지만 반대로 그에 따른 부작용들도 수반하게 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 내원하는 환자들 중 시력저하와 눈의 피로감, 그리고 그에 동반되는 두통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부작용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예전에는 크게 느낀 적이 없는데 요새들어 밤늦게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쓰면 눈이 쉽게 피로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눈이 빠질것 같이 아프기도 해요. 두통도 있고요. 아무튼 눈이 나빠진 것 같아서 안경점에 가서 시력을 재봐도 안경이나 렌즈를 낄 상태는 아니라고 하는데 시야는 좀 흐려진 것 같고 양쪽에 다 실핏줄이 자꾸 서있고 합니다. 왜 이럴까요?”

위 사례는 눈을 많이 사용하여(특히 컴퓨터) 눈이 건조해지고 핏줄도 생기며 피로감과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이다. 내원하는 환자 중 젊은 층의 사람들은 대부분 이와 비슷한 케이스인데 컴퓨터의 과다한 사용으로 눈이 혹사당해 안구건조증과 함께 눈의 피로감, 두통을 호소한다.

한방에서는 이런 눈의 피로감과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음허(체내의 진액 부족), 혈허(체내의 혈액부족), 과로, 스트레스로 인한 간열과 간기능 저하로 바라보고 침과 약물을 통한 치료에 중점을 둔다. 상초의 건조한 열을 풀어주고 눈에만 국한하여 보는 것이 아니라 상하의 한열순환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해주어 안구건조증 치료를 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전문적인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겠지만 그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눈을 혹사시키지 않고 눈주위를 손끝으로 가볍게 지압 해주거나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눈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료 몇가지를 적어본다.

눈의 피로회복에 좋은 음료

▲당근주스=눈의 피로가 심해지면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 주스가 좋다. 당근 주스와 함께 산초열매의 소금절임, 설탕조림을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강정작용과 해독작용까지 얻게된다.

▲케일녹즙=양배추의 원종이 케일이다. 케일은 어린잎을 샐러드에 이용하기도 하지만 녹즙으로 다량 섭취하면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케일 100g 중에는 비타민A가 3300LU 함유되어 있으므로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A보다 약 100배 정도가 많다.

▲결명자차=결명자라는 이름은 "밝음을 결정해주는 종자"라는 뜻에서 생겼다고 한다. 결명자 달인 물로 눈을 씻으면 눈의 피로가 사라지고 충혈되었던 눈도 낫게된다고도 한다. 방법은 결명자 10g, 구기자 5g과 1/3컵의 물을 부어 달이고 맛이 우러나면 일단 식힌 다음에 다시 커피색이 될 때까지 달인다. 그것을 하루분으로 삼아 3회로 나누어 마시면 눈의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국화차=눈의 피로로 인한 염증에는 국화차가 좋다. 국화차는 ‘감국차’ 라고도 하며 ‘
본초강목’에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위장을 평안케 한다.’고도 쓰여 있다. 국화차를 마실 때는 뜨거운 물 한 잔에 꽃 2~3송이 정도를 넣어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피로한 자신의 눈을 위해 하루 얼마간의 시간을 투자해 이런 음료들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각질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면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화장품의 흡수를 방해해
안색도 칙칙해 보이기 십상.
효과 좋다고 입소문난 각질 제거 제품을 직접 실험해본다
☆ 쌀뜨물 세안

방법은…

클렌징 폼으로 화장을 지운 후 쌀뜨물을 얼굴 전체에 마사지하듯 문지른 다음 찬물로 헹군다. 이때 쌀뜨물은 두 번째 씻은 물을 준비하고 약간 더운 물을 섞어 피부 온도에 맞춘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각종 수용성 영양분이 녹아 있는 쌀뜨물은 각질 제거와 미백 효과는 물론 여드름이나 뾰루지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켜 기미나 주근깨를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직접 해봤어요!
T존 부위가 쉽게 번들거리는 복합성 피부. 처음 며칠은 약간의 보습 효과만 느껴졌는데 3주 동안 매일 저녁 꾸준히 반복했더니 칙칙했던 피부가 조금씩 희고 투명해졌다. 이마에 생긴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됐다. 각질 제거를 확실히 해줘 매끄럽고 환한 피부를 가꿔주는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또 피부 자극이 거의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비용도 들지 않아 좋았다. (조수현·30세) 만족도 85점



☆ 소금 마사지

방법은…

일주일에 1~2벌 세안 후 피부 자극이 덜한 죽염이나 천일염을 볶아서 빻은 고운 소금을 안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한다. 눈 주위를 피해 중지, 약지로 천천히 마사지한 다음 깨끗이 헹군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소금 입자는 모공에 쌓인 피지나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단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완전히 녹기 전까지는 입자가 상당히 거칠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를 주기 쉬우므로 주의!

직접 해봤어요!
중성피부임에도 소금 입자의 질감은 약간 자극을 주는 느낌이었다. 연약한 눈가나 입가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세안 후 피부는 팽팽해진 느낌이 들고 피지와 각질이 제거되어 한결 투명하고 보들보들해졌다. 마사지 후 얼굴을 깨끗이 씻어낸 다음 화장수, 로션으로 마무리. 트러블이 생긴 날은 마사지 대신 화장솜에 소금물을 묻혀 올려놓았더니 금세 진정되는 효과도 있었다. (이정민·27세) 만족도 65점



☆ 청향가루팩

방법은…

비누 세안 후 분말 한 숟가락에 물이나 우유를 적당히 섞어 크림 타입으로 만든 다음 눈 주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바른다. 3분 정도 골고루 마사지한 다음 깨끗이 헹궈낸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탁월한 각질 제거 효과로 인터넷에서 입소문이 나 있는 청향가루팩. 삼백초, 황기, 인삼 등 21가지 약초 성분으로 이루어진 분말로 각질 제거는 물론 블랙헤드와 모공 관리에 효과가 있다. 인터넷 쇼핑몰 ‘뷰티조아’에서 구입.

직접 해봤어요!
복합성 피부로 일주일에 2번 정도 팩을 했다. 처음 발랐을 때는 약간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여러 번 사용하다 보니 자극은 거의 없고 세안 후 얼굴 땅김도 사라졌다.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물과 우유를 번갈아가며 섞었는데 개인적으로 우유를 사용하는 것이 농도 조절도 더 쉽고 발림성도 좋았다.
단 한약 냄새 같은 향이 다소 강하게 느껴져 향에 민감한 사람은 잘 안 맞을 수도 있을 듯. (이경화·34세)

만족도 90점



☆ 우유 마스크

방법은…

일주일에 3번 정도 세안 후 화장솜에 차가운 우유를 적셔 얼굴 전체에 얹고 20분 정도 두었다가 찬물로 씻어낸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우유 속 유지방은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묵은 각질을 없애주는 기능을 한다.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로 세안하면 더욱 좋다. 단 유분이 많은 천연 성분이므로, 여드름 피부에 바르면 피부가 울긋불긋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

직접 해봤어요!
거칠고 푸석푸석한 건성피부. 화장솜을 차가운 우유에 적셔 얼굴 위에 얹어두니 피부가 진정되는 느낌이 들었다. 마스크 후 스킨이나 로션으로 피부를 정돈하면 더욱 부드러워진다.
안 그래도 건조한 피부가 가을 찬바람 때문에 더욱 거칠어진 느낌이었는데 방법이 간편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드는 효과는 기대 이상. (권진희·32세)
만족도 80점



☆ 팥가루 마사지

방법은…

세안 후 스팀타월로 얼굴의 모공을 넓힌 후 팥가루 1작은술을 물에 살짝 개어 3분 정도 마사지한 다음 깨끗한 물로 헹궈낸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각질 제거는 물론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팥가루. 단백질, 지방, 섬유질,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 성분과 수분, 지방질을 공급하고 주근깨를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직접 해봤어요!
볼 부분이 특히 건조한 복합성 피부. 모공이 넓고 코끝에 블랙헤드가 많아 피부톤이 다소 칙칙했는데 10일 정도 사용했더니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환해졌고 콧등의 번들거림도 줄었다. 매일 클렌징 전용으로 사용했는데 바를 때 약간 까칠까칠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물로 씻어냈더니 미끈거림이 사라졌다. 거뭇거뭇했던 콧등의 블랙헤드도 눈에 띄게 옅어졌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목까지 펴 발라 마사지했는데 피부가 보송보송해진 느낌. 사용할 때 가루가 날리는 것이 흠. (박경수·35세) 만족도 80점



☆ 흑설탕팩

방법은…

물 2작은술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운 뒤 흑설탕 1작은술을 섞어 녹인다. 걸쭉하게 흘러내리는 상태가 됐을 때 클렌징 에멀전을 섞고 적당한 농도가 되면 세안 후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다. 10분 정도 후에 씻어낸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흑설탕팩은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해 촉촉하게 윤기 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단 자극이 심하므로 민감성 피부는 피할 것

직접 해봤어요!
봄, 가을에 얼굴이 땅기는 중건성 피부. 흑설탕팩은 피부에 닿는 느낌이 의외로 매끄러웠다. 단 물 세안만으로는 깨끗하게 닦이지 않기 때문에 폼이나 비누 세안을 해야 한다. 세안할 때는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했으나 스킨을 바르고 나니 피부가 한결 탱탱하고 매끈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 주변 피지도 어느 정도 제거된 느낌. 하지만 코 주변이 약간 발개지고 따끔거린 점이 아쉬웠다. 또 계절상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는 듯해 일주일에 1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이영화·39세)
만족도 90점



☆ 키위팩

방법은…

껍질을 벗긴 키위와 오이를 강판에 간 뒤 해초가루를 약간 넣고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섞는다. 세안 후 눈 주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펴 바르고 10분 후에 씻어낸다. 염증이나 상처가 난 부위에는 바르지 말고 민감한 눈가와 입가도 피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미네랄과 비타민 C가 풍부한 키위는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공급한다. 기미, 주근깨, 잡티를 없애주고 얼굴빛을 화사하게 만든다.

직접 해봤어요!
지성피부라 일주일에 2~3번 정도 사용했다. 얼굴을 깨끗이 씻고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면 팩이 더 잘 흡수된다. 사용 후 모공이 조여지고 피붓결도 매끈해진 느낌. 화장도 훨씬 잘 받고 안색도 밝아졌다. 단 팩하는 동안 잔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 목욕 후나 취침 전에 팩을 사용했을 때 효과가 더 좋았다. (안선영·29세)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01. 똑같은 자세와 동작이 통증을 유발한다.
02. 무거운 가방을 매거나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신는다.
03. 몸이 차고 혈액 순환이 되지 않는다.
04.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다.
05.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06. 나쁜 생활 습관을 가졌다.

무리한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려서 고민이라는 주부들이 많다. 목과 어깨 통증은 근육량이 적은 여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남자에 비해서 골격이 가늘기 때문에 뼈를 지탱하는 근육량도 적고 그 결과 근육이 쉽게 피로해져서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쉽다.

하지만 이런 목과 어깨 통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잠이 부족하면 근육이 제대로 쉬지 못해 결림이나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늘 똑같은 자세로 오랜시간 집안 일을 하거나 양반다리로 앉아 신문을 보는 등의 나쁜 자세로 인해 목과 어깨에 부담을 가중시킨다. 또한 아이를 안거나 업는 등의 잘못된 자세도 어깨 결림이나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동반되는 증상을 살펴 원인을 찾거나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상 그렇다고 생각하고 심한 통증을 참으면 더 큰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즉 결림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손가락이 저리고 귀가 울리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목과 어깨 근육을 단련하는 예방법


근육을 많이 쓰게 되면 근육 섬유가 발달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된다. 하루 10분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시켜보자.

팔을 쭉 편다

이불이나 얇은 매트 위에 누워 시선은 앞을 향하게 하고 양 팔은 머리 앞쪽으로 쭉 핀다. 가슴은 바닥에 대고 양팔과 목을 바닥에서 들어 올렸다 내리는 것을 5회 이상 반복한다.

목을 앞뒤로 민다

양 손을 깍지 끼어 이마에 댄 다음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양 손을 버티듯 힘을 주어 뒤로 민다. 반대로 깍지 낀 손을 머리 뒤로 대고 같은 방법으로 민다.

양 팔을 당긴다

팔꿈치를 굽혀서 양 손이 어깨에 닿을 만큼 당긴다. 가슴은 바닥에 댄 채 양 손과 목을 바닥에서 들어올렸다 내렸다 한다. 부드러운 매트 위에서 하면 더 효과적이다.

목을 좌우로 민다

오른손을 머리 오른쪽 옆면에 댄다. 목은 오른쪽으로 기울이고 손은 버티는 것처럼 힘을 줘서 왼쪽 위 방향으로 민다. 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목과 어깨 통증 재빨리 잡는 대처법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릴 때는 마사지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어깨가 돌처럼 딱딱해지기 전에 손을 쓰는 것이 좋다. 통증이 약할 때 빨리 대처해야 고생하지 않는다.

[ 근육을 늘여주는 운동법 ]

어깨를 열었다 닫는다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위팔과 어깨가 수평이 되도록 팔을 들고 양 팔꿈치가 맞닿도록 팔을 몸 앞쪽으로 닫았다 열었다 한다.

어깨를 들었다가 내린다

양 어깨가 귀에 닿을 만큼 어깨를 추켜올렸다가 숨을 천천히 뱉으면서 힘을 완전히 빼고 어깨를 단번에 뚝 떨어뜨린다.

목을 숙였다 젖힌다

목을 앞으로 숙여서 등쪽 근육을 늘여준 다음 천천히 목을 뒤로 젖힌다. 등 근육이 늘어졌다 오므렸다하는 움직임을 느끼면서 반복한다.

어깨 관절을 움직인다

팔을 위쪽으로 쭉 폈다가 사선을 그으며 내린다. 통증이 심한 사람이 하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무는 비타민 C가 많아 일반적인 감기 증세에 도움이 되고 특히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래가 끊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좋은 효과가 있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얇게 저며 썬 무를 넣고 꿀을 가득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맑은 즙이 우러나온다. 이 즙을 두 숟가락 정도씩 마시면 가래도 쉽게 가라앉고 몸의 피로도 풀어진다. 번거로우면 그냥 무를 껍질째 갈아 즙으로 마셔도 좋다.
배즙은 목의 염증에 특히 좋다. 감기를 앓을 때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열이 많이 나게 마련인데, 배즙은 해열작용이 있어 열을 내려주고, 가래를 삭혀주기도 한다. 그래서 열이 많은 감기, 목이나 폐의 염증이 있을 때 특히 좋다. 차가운 배를 그대로 주지 말고 배에 꿀을 넣고 쪄서 그 즙을 먹이는 것이 좋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배를 깨끗이 씻어서 1/3 정도 되는 윗부분을 도려내고 배의 씨가 들어 있는 심은 파내어 버린다. 그리고 나머지 속을 숟가락으로 긁어낸 뒤 꿀 3큰술을 빈 공간에 넣고 배의 위 뚜껑을 덮은 다음 찜통에 찐다.
거기에서 우러나오는 배즙을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번거로우면 그냥 배를 곱게 갈아 즙을 낸 다음 꿀을 섞어 마시면 된다. 단 설사를 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조심하는 게 좋다.
은행은 기관지의 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천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기침이나 천식으로 아이가 괴로워하면 껍질을 벗긴 은행을 구워서 조청에 조려 먹인다. 한 번에 많이 먹으면 구토 증세 등을 보일 수 있으므로 하루 다섯 알 이내가 적당하다. 염증 때문에 기침이 심할 때는 모과도 좋은 효과가 있다. 모과는 목의 질병에 좋은 과일로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을 앓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 좋은 약으로 사용한다.
얇게 저며 꿀에 절여두었다가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가을철에 나온 모과를 이용해 만들어두면 겨우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축농증으로 콧물이 흐르고 콧속에 염증이 있을 때 소금물을 콧속에 넣어 목구멍으로 뱉어버리는 것을 반복한다.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이나 구운 소금을 이용한다. 처음에는 그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이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도 드물다. 막힌 코를 뚫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염증 부위를 살균하는 작용도 한다. 도저히 이것이 안 되는 사람은 끓는 물에 적신 가제나 작은 수건을 담갔다가 짠 후, 코를 덮어주어 건조를 막는다.
매실은 해열 및 살균 · 해독 작용이 있어 편도선염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편도선염이나 감기로 목이 붓고 아플 때 뜨거운 물에 마늘 한 쪽을 갈아 짠 즙과 함께 매실 조청을 물에 희석해서 마시고, 나머지는 목구멍을 간지럽히며 양치질한다. 편도선염으로 인한 열도 뚝 떨어지고, 목이 부은 것이 가라앉으며 목이 편안해진다.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 있고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 A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증을 막고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해 저항력을높여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회복을 빠르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파는 비타민 A와 C · 칼슘 · 칼륨 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기능이 활발해지도록 도와준다. 파에는 유화알린의 일종인 알린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발한 · 해열 · 소염 작용이 뛰어나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 그리고 냉증에서 오는 설사에 효과적이다. 감기 증세가 있는 사람은 파뿌리에 생강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몸속까지 따뜻해지고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쉬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몸을 편안히 쉬게 해야 감기 바이러스와 싸울 힘을 얻게 된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므로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는 습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맑은 공기로 숨 쉴 수 있도록 환기를 해주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하는데,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정도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하고자 한다면 물통을 먼저 깨끗이 닦은 뒤에 사용해야 미생물로 인한 오염을 막을 수 있다. 감기를 앓을 때에는 열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많아지고 목과 콧속이 건조해지므로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 손실을 보충해준다. 주위 사람들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전화기나 사무용품, 세면도구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감기를 앓고 다른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었는데, 유독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콧물이 계속 나온다면 기관지 천식이나 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한방에선 모든 장기가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각각의 장기에도 신체 기관들이 연관돼 있다고 보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혀와 혈관은 심장에 속하는 계통을 가지며 코는 대장, 기관지, 코, 피부와 함께 폐에 속한다.
좁게 보면 폐에 좋은 음식은 코에도 좋고, 넓게 보면 코에 좋은 음식은 몸에도 좋은 것이다.
여기서는 코에 좋은 한방약재를 비롯, 약재를 차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몸에 생기는 여러 증상에 잘 듣는 차 또한 밝힌다.
건강 유지와 능력 개발을 위한 식생활 변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코에 좋은 한방약재

1. 갈근:
칡뿌리의 약명. 발한 작용과 해열 작용이 뛰어나 감기 예방과 치료에 특히 좋다.
두통, 소화불량, 하혈, 구토에 잘 듣는다. 과음으로 인한 두통과 갈증 등 숙취 해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축농증, 비염이나 코 막힘, 재채기에도 좋은 약재.
감초, 대추, 마황, 생강, 작약 등과 섞어 갈근탕을 만들면 오한이 나는 감기 치료약으로 좋다.

2. 생강: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특히 50대에 가까운 여성들에게 많은
온몸 통증 및 쑤시고 아픈 증상에 잘 듣는다.
신진대사 촉진, 살균 등 약리 작용이 뛰어나 약재로 많이 쓰인다.
몸을 덥게 만들어서 몸의 냉기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3. 맥문동:
기관지 질환, 기침 치료에 으뜸가는 약재.
겨울철 체력 증강, 갈증 해소, 기침 예방, 원기 충전, 천식 치료, 폐 강화에도 좋다.

4. 도라지:
인삼 못지않은 사포닌 성분을 함유해 고급 식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약과 차로도 널리 쓰인다.
기침, 가래, 주독, 목구멍 통증 해소에 좋다.
도라지에 감초를 적당하게 더해 끓여 마시면 호흡기 계통 질환에 잘 듣는다.
식독과 주독 해소, 치통과 복통 치료에 적합하다. 설사, 하혈 및 토혈 등에도 좋은 약재.

5. 계피:
중추신경을 자극해 흥분을 유도함으로써
두통을 거두고 머리를 맑게 하며 신경 안정 효과도 얻는 약재.
수분대사를 조절하며 피를 잘 통하게 해서 모든 장기의 기능을 촉진한다.
땀을 나게 하거나 식은땀을 거두고, 소화기 및 순환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급성 열병과 노인병에도 좋은 치료약이다.
냉증으로 인한 합병증 치료에 특효를 발휘한다.
구풍, 건위, 수렴, 이뇨, 진통, 한기, 해열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하수오:
겨울철 전신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주는 약재.
차로 끓여 마시면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좋고 겨울철 피부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보기(기운을 보호하고 충전함)에 적합해서, 콧병이 있음에도 음식을 잘 못 먹고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코에 좋은 한방약재를 차 형태로 만드는 법

1. 당귀생지작약천궁차

1) 효능: ‘사물탕’이라고도 불리우며 보혈 기능이 뛰어난 약재들로 구성했다.
           주로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차지만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활용 가능하며,
           신이나 박하를 첨가하여 만성적인 코막힘이나 맑은 콧물이 나는 경우 활용하기 좋은 차.

2) 만드는 법:
① 당귀, 생지, 작약, 천궁, 신이, 박하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둔다.
② 용기에 당귀, 생지, 천궁, 신이, 박하, 신이 각 4g을 넣고 물 1000㏄을 붓는다.
    모든 재료를 넣은 뒤 1시간 동안 끓인다.
③ 재료를 건져낸 뒤 적당한 그릇에 담아 마신다.

2. 갈근차
1) 효능: 감기, 두통, 소화불량, 하혈, 구토, 숙취, 축농증, 비염 등 예방․치료
2) 만드는 법: 5㎜ 간격으로 잘 썬 갈근을 씻어 말린 뒤 갈근 8g, 생강 4g, 대추 4g, 작약 3g, 감초 2g을 넣는다.
                  물 600㏄를 부은 뒤 1시간 동안 끓여서 달여 마신다.

3. 생강차
1) 효능: 통증 완화, 신진대사 기능 촉진, 살균, 맑은 콧물 치료
2) 만드는 법:
① 생강은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둔다.
② 용기에 생강 1개를 썰어 넣은 뒤 물 150㏄를 붓고 생강을 넣어 끓인다. 약불로 줄인 다음 10분간 더 끓인다.
③ 꿀을 약간 넣어 잘 저은 뒤 마신다.

4. 은행백합맥문동차
1) 효능: 노인 기침, 인후부 건조(장기간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면 잘 생김), 마른 기침, 변비, 피부 노화 치료
2) 만드는 법:
① 은행, 백합, 맥문동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둔다.생강은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둔다.
② 용기에 은행 20개와 백합 80g, 맥문동 30g을 넣은 뒤 물 600㏄를 붓고
    은행, 백합, 맥문동을 넣은 뒤 중불로 1시간 동안 끓인다.
③ 꿀을 약간 더 부은 뒤 잘 저어 마신다.

5. 박하세신대추차
1) 효능: 코 막힘, 맑은 콧물 등의 코 질환 치료. 세신의 따뜻한 특성이 막힌 코를 뚫어 주지만 
            맛이 너무 강해서 대추로 완화. 장기 복용하면 위장 장애 우려 있으니 주의할 것.
2) 만드는 법:
① 박하, 세신, 대추를 깨끗이 씻어 잘 말린다.
② 용기에 박하, 세신 각 4g과 대추 6개를 용기에 넣은 뒤 물 600㏄를 붓고 40분간 끓인다.
③ 재료를 거른 뒤 찻잔에 담아 마신다.

6. 하수오대추차
1) 효능: 만성 코 질환․기관지 질환이 있는 경우 체력 보완 효과,
           부족한 기혈 보충(보혈), 비허(비장이 허함)․신허(신장이 허함) 치료 효과
2) 만드는 법:
① 하수오, 붉은 대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둔다. 붉은 대추는 씨앗을 발라낸다.
② 하수오 20g와 대추 8개를 넣은 뒤 물 600㏄ 가량을 붓고 약재를 넣는다.
    그 다음, 30분간 달인 뒤 약재를 제거하고 마신다.

7. 박하차
1) 효능: 비강내 염증 완화, 쉰 목 치료, 비염․독감․기관지염 등 호흡계 질환 치료.
2) 만드는 법:
① 박하 잎을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빼 둔다.
② 박하 15g에 물 1000㏄를 붓고 팔팔 끓인다.
    그 다음, 박하 잎을 넣고 30분 정도 우려낸 뒤 꿀을 약간 타서 마신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여러 연구를 보면 겨울철에 사망률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호흡기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흡기 질환의 대명사 격인 감기는 그 자체로 그리 심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2차 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보다는 주로 손을 만져서 전파되기 쉽다.

감기에 걸린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감기 바이러스를 지닌 사람이 만진 물건을 만진 뒤 곧이어 자신의 눈, 입, 콧속을 만지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는 뜻이다.

지하철, 버스, 슈퍼마켓에서나, 수레·문 등의 손잡이와 전화기 같이 표면에 구멍이 없고 딱딱한 물건을 만진 뒤에는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최근 언론에서 감기와 독감 예방을 위해 재채기 할 때의 에티켓에 관한 보도를 한 적이 있었는데, 보도마다 내용이 달라 혼란스러웠다.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게 좋은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하는 것이다. 이들을 사용할 수 없다면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하되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물건을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람이나 물건이 없는 허공에 재채기를 하는 게 그나마 낫다.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한 뒤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물건을 만지는 것은 가장 손쉽게 감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방법이 된다.

감기나 독감은 자신은 물론이고 함께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도 노력해야 예방할 수 있는다는 점에서 사회적 성격을 띤다. 독감이 유행할 때엔 악수 대신 다른 인사법을 쓰고, 슈퍼마켓에서는 수레의 손잡이를 닦을 수 있는 물휴지를 비치하는 게 권장된다.

손을 씻지 못해 더러운데 눈이 가려워 비벼야 할 때에 손등을 사용하면 감염 가능성이 낮아진다. 겨울철에 장갑을 끼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바람직하다.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독감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마세요’라는 캠페인을 벌여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사소한 행동 변화 하나가 독감 같은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전상일 환경보건학 박사·한국환경건강연구소 소장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배는 기침과 담을 없애 주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기침이 오래도록 낫지 않을 때 효과가 있다. 또 변비 이뇨에도 좋으나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속이 냉해질 수 있으며,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

복용법
배의 속을 파내고 그 속에 꿀을 넣어서 뚜껑을 덮은 뒤 푹 고아서 마시면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혹은 배즙을 내서 생강즙과 꿀을 타 먹거나 배 한 개를 썰어서 양젖이나 우유를 섞어 달여 먹어도 좋다.

오이
오이는 체내 노폐물과 소금기를 배출하는 작용을 해 고혈압과 신장병에 좋은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도 풀어준다. 천식발작이 있을 경우 천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 토종벌꿀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복용법
오이를 간 생즙에 토종벌꿀을 넣어 먹인다.

도라지
도라지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방 약재로서 고름을 빼내는 작용이 강하다. 특히 도라지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목이 아플 때에 효능을 발휘한다. 이밖에도 진정작용, 진통작용, 소염작용 등이 있다.

복용법
말린 도라지 뿌리 10g에 물 540㏄를 넣고 그 양이 반으로 될 때까지 달인 후 꿀을 타서 하루 세 번씩 마신다.

수세미
수세미는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아 생기는 가래를 삭히고, 뜨거운 피를 식혀 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소염작용을 한다. 수세미 덩굴에서 얻은 즙은 자연의 천식 치료약인데 인도 불교의학에서도 인정을 한다.

복용법
수세미 덩굴을 잘라 병속에 꽂아두면 즙이 나오는데 한번에 반컵 정도씩 마신다.

머위
머위는 폐 기운을 돋우어 주고 가래를 삭여 주는데 효험이 있어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는 호흡기 질환의 약재로 쓰인다. 뿐만 아니라 위를 튼튼히 하고 약한 체질을 강하게 하며 임신부의 기침시 약을 쓰기 곤란할 때 쓰면 잔기침을 멎게 할 수 있다.

복용법
머위 잎과 줄기를 삶아서 먹거나 반찬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꾸준히 먹으면 천식 발작 증세를 가라앉힐 수 있다.

모과
한방에서 모과는 감기․기관지염․폐염 등을 앓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그치게 하기 때문에 만성기관지염이나 인후염 등에 쓰이기도 한다. 또한 위의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구역질이 나거나 자주 체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복용법
모과 1~2개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흑설탕 200g정도를 넣어 완전히 녹을 때까지 한번 더 끓인 다음 식혀서 보관해 두었다가 수시로 뜨거운 물을 붓고 차로 마신다.

잉어
잉어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 지방, 칼륨, 철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B1, B2이며 히스티딘, 글리신과 아미노산도 많다. 잉어는 심한 기침으로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가빠지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복용법
무게가 150g 정도 되는 잉어 한마리를 비늘을 제거하고 종이에 싸서 불에 구워 가시를 뺀다음 다시 갈아서 죽을 쑤어 공복에 복용한다.

살구
살구의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달며 약간의 독이 있다. 살구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약 3%정도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삭여 주는 작용을 하며 또 대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방지하는 기능도 있다.

복용법
살구씨 10g, 들깨 1g을 가루내어 한데 섞어 한번에 6-8g씩 하루 세번 식사 후 복용한다. 노인들의 천식성 기침에는 꿀에 개어 먹는 것이 좋다.

※ 살구씨에 들어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은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는데 들깨와 함께 쓰면 그 작용이 더 세진다.

감초
감초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꽃다지
꽃다지 씨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냉이
냉이 뿌리 말린 가루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더덕
더덕 꽃 4~5g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도라지
백도라지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복용 중에 산수유를 금한다.


마 덩이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생즙이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모과나무
모과나무 열매(모과) 15~2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무 씨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또는 생즙 80~100g 공복에 복용한다.

명아주
명아주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두더지
두더지 1마리를 1회분 기준으로 푹 고아서 복용한다. 1주일 정도에 3~4마리를 복용한다.

무궁화
무궁화 꽃봉오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 정도 복용한다.

부추
뿌리 15~20g 또는 씨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 정도 복용한다.

뽕나무
뽕나무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살구나무
살구나무 씨껍질을 벗긴 알맹이 3~4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복용 중에 칡, 황금, 쇠붙이 도구를 금한다.

잣나무
잣나무 잣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찹쌀을 5~6배 정도 넣고 죽을 쑤어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석류나무
석류나무 열매(석류)껍질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기침감기


1.소엽, 갈근, 파

소엽, 갈근, 파를 각각 40g씩 1000cc의 물에 넣고

달여서 하루에 3번 나누어 먹고 땀을 낸다.


2.검은콩, 쑥

감기로 열이 날 때 그늘에서 말린 쑥과 검은콩을 각각 19g씩

1000cc의 물에 넣어 양이 절반이 될 때까지 달인 후 3번에 나누어 마신다.


3.계란탕

찻잔에 계란 하나를 깨넣고

찻숟가락으로 설탕 두 술 정도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붓고 재빨리 저어서 마시면 초기 감기는 반드시 낫는다.


4.무,생강즙

재채기가 나고 오한이 나면 무를 갈아 소주잔으로 2잔 정도 양에 생강을 갈아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식기 전에 마시면 발한과

이뇨 작용이 촉진되어 이튿날 아침에 거뜬해진다.


5.수족온욕법

세숫대야에 뜨거운 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 발을 담근다. 물이

식으면 뜨거운 물을 준비해 부어가면서 피부가 빨갛게 될 때까지 담갔다가(약 30분 정도가 적당)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잠자리에 든다.



6.붉은 현미, 귤껍질, 생강, 곶감

붉은 현미 50㎖, 귤껍질 1개, 생강 3조각, 곶감 1개를 700cc의 물에 달여서

500cc 정도가 되면 그 국물을 따른다. 이를 수시로 마신다.


7.귤껍질, 생강

마른 귤껍질 한줌에 생강 한 조각를 갈아서 섞고

200cc 정도의 물에 달인 후 마신다. 귤껍질 안쪽에 붙은 흰부분을 긁어내면 더욱 효과가 있다.


8.비타민C

비타민C를 많이 먹는다. 적어도 하루에 5∼10g을 먹는다.


9.파죽

파의 흰 줄기를 잘게 썰은 다음 쌀과 함께 죽을 쑤어 식초를 뿌려 뜨거울 때

먹고 자면 땀이 나면서 감기가 낫는다. 감기로 목이 아플 때는 파의 흰 줄기를 세로로 쪼개서 안쪽을 아픈 곳에 붙인다.


10.무,생강, 설탕

무, 생강을 각각 같은 양으로 잘게 썬 다음 거기에 끓는 물을 3배 정도 붓고 설탕을 좀 넣어 하루에 3∼4번마신다. 열이 나는 감기에 효과적이다.



코감기


1. 무즙 세척액

맵지 않은 무를 선택 푸른 부분을 잘라내고 흰부분만을 강판에 갈아 즙을 짜서 면봉에 묻혀 코에 넣어 준다. 이것을 2~3번 반복하면 막힌 코가 펑 뚫린다. **무우가 매우면 코안이 아프고 쑤신다.

2. 생강즙 세척액

알이 굵고 싱싱한 생강을 골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강판에 곱게 갈아 거즈로 꼭 짠다.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 준비한 생강즙을 5~6방울 정도 섞은 다음 그 물에 얼굴을 반쯤 담궈 콧구멍으로 물을 빨아 들인후 입으로 뱉어 내는 것을 5~6회 반복한다. 그러면 재채기가 멋는다.

펌:http://blog.naver.com/gi18dong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 감기에 좋은 음식

⊙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식품

   비타민C가 풍부한 모든 녹황색 채소나 과일류는 모두 도움이 되지만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특히 배, 감, 깻잎, 매실장아찌, 무우, 귤, 금귤, 오렌지, 파, 마늘, 생강,

   미나리, 쑥갓 등을 평소에 많이 먹어주면 도움이 된다.

   배에 꿀을 넣고 쪄먹으면 좋음.

* 감기에 나쁜 음식

⊙ 금기해야할 음식들

    우유와 같은 유제품류, 소주에 고춧가루.


그리고 감기 증상에따라 처방이 다릅니다...
보통 하얀색 계통에 과일이나 채소가 기관지에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무나 배같은..


그리고 종합적으로

감기라는 것이 몸안의 면역력이 약해졌을때 인플루엔자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증상이거든요
그러니까 평소에 감기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감기에 걸리면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감기를 빨리 낫게 한다고 해열제나 약을 과용하면 일단 증상은 없어지지만 잠복해서 한달이상이 갈수도 있거든요

얼마간 병의 진행을 보면서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죠
그럼 감기에 좋은 민간 요법 몇가지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열감기:

   1. 파의 흰뿌리와 생강을 달여 꿀에 타서 마심
   2. 마늘 꿀 조림:마늘 1kg을 껍질을 까서 찜통에 넣고 3분을 찐후 뚜껑 열고 2분간 더찐다
       냄비에 찐마늘과 꿀 450g을 넣고 휘저으며 불에 조려 반이 되면 식혀 병에 보관해놓고

       감기기운이 들면 하루 3번 1~2쪽씩 먹는다

☞코감기:

  1. 파의 흰부분을 1cm정도 잘라 반창고로 코에 붙인다
  2. 생강달인 물을 마시거나 달인물의 증기를 코에 쐰다
  3. 곶감표면의 흰가루를 긁어 복용한다

☞기침감기:

  1. 무주스(무+무잎+연근+사과를 간것)를마신다
  2. 무생강차:동량의 무와 생강을 잘게 썰어 그양의 3배 되는 끓는 물을 부어 설탕을 넣고

      하루 3번 마신다(가래제거에도 좋음)
  3. 마른기침이라면 은행을 다려 마신다
  4.기침이 10일 이상 계속되면 도라지 밤 대추를 같이 다린물을 마신다

☞몸살감기:

   칡뿌리를 달여 우린물에 꿀 약간을 타서 마신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기침 감기에좋은음식  
좋은 음식--기침, 감기에 좋은 음식



*두부 = 열감기에 좋다. 두부를 반죽한 두부연고를
가슴에 2시간 마다 갈아붙인다.
체온을 재서 열이 떨어졌으면 떼고 그 자리를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파 = 옛부터 감기에 좋다고 전해진다.
특히 날파는 땀을 내거나 열을 내리는작용이 있다.
감기 초기에 파뿌리를 생강, 귤껍질과 다려 먹는다.
파의 푸른 부분은 약효가 없기 때문에 흰 부분만 쓴다.

*매실 = 목감기에 좋다.
푸른 매실을 물에 깨끗이 씻어 설탕에 재워서
우러나오는 물을 마신다.
* 모과 = 목감기에 좋다.
모과 엑기스를 아침 저녁으로 2번 한잔씩 마신다.



*무+꿀+배+엑기스 = 감기와 목이 아픈데 특효.
무를 썰어서 그릇에 담고 무가 잠길만큼
꿀을 넣고 2~3일 두면 엑기스가 된다.
이 엑기스를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생강 = 가래가 끓을 때 사용. 생강은 가래를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멈추게 한다.
배와 함께 배즙을 내어 다려 먹으면 좋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감기에 걸렸을때 약보다 좋은 음식]


발열과 감기로 아이가 밤잠을 설치는 경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겪었을 일이다.

한나절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한밤중에 열이 나면서 마치 당장이라도 숨이 끊길 듯 울어댈

때면 엄마는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발열은 홍역, 수두, 볼거리 같은 전염병 외에도 감기, 장염과 같은 소아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수반되는 증상이기 때무에, 체온이 갑자기 상승하는 경우에는 도도록 재빨리 열을 떨어뜨리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따라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에게 갑자기 열이 생겼을 때 응급 요법으로 이용할

식품들에 대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요즈음 같은 환절기 때 아이가 감기에 걸려

밤새 힘들어 할 경우를 대비해 감기에 좋은 음식을 알아두어야 한다.


1) 몸을 차게 하는 메밀가루

    묵이나 메밀국수의 재료인 메밀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강한 식품으로, 열을 떨어뜨리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아이들이 열이 날 때를 대비해서 메밀을 준비해 두었다가 미지근한 물에  가루를 녹여서

   이를 발라 주면 통증을 크게 줄일 수있다.

 

2)기침을 진정시켜 주는 대추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가을에 많이 나는 대추를 응급약으로 활용하면 좋다. 제철일 때 시장에서 국내산 대추를 사다가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겨울철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추를 살 때는 탱탱하고 선명한 붉은 빛이 나는 것도 당도와 영양가가 높으니 이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대추에는 진정 작용을 높여 주는 성분이 풍부하다. 그러니 아이들이 기침 감기로 고생할 때, 대추를 달여서 꿀을 탄 물을 식혀 조금씩 먹이면 기침이 진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해열 작용이 있는 칡뿌리

    열이 잘 나고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에게 좋은 또 다른 식품은 칡뿌리다.

    예로부터 칡은 해열 작용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었다. 하지만 칡뿌리는 쓴 맛 강해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므로 칡 엑기스를 이용해도 좋다.

    칡 엑기스를 사서 냉장고에 보관해 놓았다가 아이 몸에서 열이 날 때마다 조금씩 끓여서 먹이면 된다. 칡의 높은 영양가와 더불어 위에도 부담을 주지 않아 아이에게 좋을 것이다.

 

4)잠긴 목을 뚫어 주는 배도라지즙

    배도라지즙은 목이 많이 부었거나 쉰 목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을 때 좋다.

    배는 속을 파내고, 도라지는 아주 잘게 썰어서 꿀과 섞는다.

    파낸 배속에 꿀과 섞은 도라지를 넣고 배 뚜껑을  덮은 뒤 찜통에 넣고

    삶은 다음 흐믈흐믈해지면 먹는다.

 

5)감기 예방에 좋은 감즙

    감기에 걸렸거나 혹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감즙을 이용하면 좋다.

    감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여 몸 안에 있는 세포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어 감기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것을 막아 준다.

    곶감을 사다가 씨를 빼어 냄비에 손질한 곶감과 물을 넣고, 수저로 곶감을 으깨어 가면서 끓인다. 어느 정도 물이 졸아들면 곶감 진액이 우러난 물을 아이에게 떠먹인다.

 

6)비타민 C가 풍부한 구아바즙

    아이들 감기 예방에는 구아바라는 과일도 좋다. 특히 열이 많이 날 경우 비타민 C가 풍부한 구아바 즙을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구아바를 사다가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도려내 믹서에 간다. 그런 다음 간 구아바즙을 컵에 담고, 더운 물을 부은 다음 꿀을 타서 아이에게 먹이면 된다.

펌:http://blog.naver.com/k1b2r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고혈압에 좋은 차, 고혈압에 좋은 음식

솔잎차(松葉茶)
효능 및 특성
솔잎은 옛부터 불로장생의 선약으로 전해오며 널리 이용되어왔다. 솔잎차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좋으며 또 중풍예방, 위장병, 신경통, 소화불량,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 차를 끓여 마실때는 가늘고 짧은 우리나라 솔잎을 사용한다. 솔잎차는 산뜻한 솔향이 좋아 '솔바람차'라고도 불린다.

재 료
솔잎 50∼60g, 물 500㎖

만드는법
갓따낸 솔잎을 솔머리에 붙은 잡물을 떼어내고 가위로 반으로 자른다.
물 500㎖에 솔잎 50∼60g을 넣어 끓인다. (분량은 구미에 따라 가감한다) 하루에 1잔씩 마신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마신다.

참고사항
솔에는 적송(赤松), 육송(陸松),백송(白松), 낙엽송(落葉松)등이 있다. 옛사람은 솔의 다섯가지 미(美)를 말하며 빛(常綠), 모양(麗姿), 그림자(月影), 소리(風聲), 향기(松香)등을 높이 찬양하며 시가(詩歌)의 제재(題材)로 삼았다.

옛문헌상 솔의 효능
○ 솔잎을 잘게 썰어 밀가루와 함께 물로 먹으면 곡식을 끊을 수 있고 악질(惡疾)을 다스린다.『신농본초경』
○ 솔잎을 잘게 썰어 술에 타먹거나,미음으로 먹거나, 콩가루와 함께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식료본초』
○ 솔잎을 그늘에서 말려 분말하여 산꿀로 환을 팥알크기로 만들어 매일 80알씩 장복하면 능히 주림을 모르고 장수한다.『천금식치』




--------------------------------------------------------------------------------

불노장생 회춘의 묘약 "솔잎사이다"
재 료
솔잎, 흑설탕, 물
※ 물 500cc에 흑설탕 100g비율

만드는법
7∼8월경에 새로난 솔잎을 채취해 깨끗이 씻어 투명한 큰 유리병에 채워놓고 끓여 식힌물을 약간 채운다음 흑설탕을 가하여 병마개를 막아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둔다.
여름에는 일기가 좋으면 5∼6일이면 완전히 발효되어 솔잎은 회색으로 변해버린다.
봄 가을에는 2주일 가량 걸린다.
발효가 완전히 끝나면 다른용기에 즙을 옮기고 차로 마신다.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주의사항
솔잎은 적송(赤松)이든 흑송(黑松)이든 상관없으나 적송이 잎도 부드럽고 맛도 좋다. 태양열을 이용해 만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 담궈서는 안된다.

참고사항
차맛이 청량음료 같은 맛이 나서 일명 "솔잎사이다"라고 한다.마치 사이다와 같은 거품이 일기 때문에 "솔잎사이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혹자는 솔잎술'이라고도 하지만 알콜이 전혀 없으므로 술이 될 수 없다.이 솔잎사이다는 옛부터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에 많이 마셔왔다.




--------------------------------------------------------------------------------

송화차
효능 및 특성
송화차(松花茶)는 중풍·고혈압 및 심장병에 가장 좋은 차이다. 또 폐를 보하고 신경통, 두통등에도 효과가 있다. 송화(松花)는 솔잎, 송지(松脂)와 송엽(松葉)보다 약효가 더 좋다.

재 료
송화가루 20g, 꿀 3스푼, 물 500㎖

만드는법
송화가루를 가제주머니에 넣어서 물에 달인다. 차분량을 15∼20g의 송화가루를 물 500㎖에 넣고 적당히 달여 하루 3회 마신다.
설탕을 쓰지 않고 벌꿀 1스푼씩 타서 마신다.
※ 분량을 초과하여 마시지 않는다. 많이 마시면 열병을 발하고 변비가 생긴다.

옛문헌상 송화의 효능
○ 송화는 맛이 달고 온하며 독이없다. 심폐를 윤(潤)하게 하고 기(氣)를 늘린다. 풍(風)을 제거하고 지혈을 시킨다.『본초강목(本草綱目)』
○ 송화를 술로 먹으면 몸이 경쾌해지고 병을 다스린다. 솔잎, 송지, 송피보다 약효가 승(勝)하다.『당본초(唐本草)』




--------------------------------------------------------------------------------

감잎차
효능 및 특성
감잎차의 효능은 특히 고혈압예방에 좋으며, 이뇨작용이 있어 당뇨병 뇌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감잎에는 여러 영양소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레몬의 약 20배나 된다. 괴혈병, 빈혈, 고혈압에 뚜렷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5∼6월 경에 수확한 어린잎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있으며 칼슘 또한 많아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좋다.

재 료
감잎 2∼3g, 물 100㎖

만드는법
5∼6월 경에 어린잎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폭 5mm 정도로 얇게 썰어 천으로 만든 포대에 넣고 끈으로 입구를 묶은 후 찜통에서 몇분간 찐다.
그늘에서 말린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한다.
차로 마실때는 물을 끓여 80℃로 식힌 다음 감잎 2∼3g을 넣어 우려마신다.

옛문헌상 감잎의 효능
○ 주독에 감잎을 달여마시면 독을 푼다.『차산방(茶山方)』
○ 딸꾹질이 그치지 않는데 감꼭지와 솔잎을 등분하여 물에 달여 마시면 묘하게 그친다.『민료사전(民療事典)』
○ 불면증에 감잎, 죽여(대나무 속껍질)를 동량으로 달여 마신다. 『민료사전(民療事典)』




--------------------------------------------------------------------------------

다시마차
효능 및 특성
다시마차는 옛부터 전해오는 명차이다. 고혈압, 신경통, 당뇨병, 위궤양, 노약(老弱)등 모든 노인성질환에 효능이 있다. 특히 고혈압환자나 치아가 부실한 사람에 좋고, 몸에 종기가 자주 생기는 사람은 다시마차를 마시면 예방도 된다. 기타 목의 혹이나 기타 종창등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다시마는 미역과 함께 대표적인 해조류로서 칼슘, 요오드, 회분, 무기질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하고 체질개선에 좋은 차다. 다시마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 라미닌이 혈압을 내려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재 료
다시마 30g, 소금 약간, 물 300∼500㎖

만드는법
다시마를 물에 씻지 말고 젖은 행주로 먼지만 닦아 낸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물을 끓여 불을 끈 후 다시마를 넣는다.
다시마를 건져 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마신다.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하루 2∼3잔 마신다.
※ 약간 볶은다음 곱게 분말하여 열탕 1잔에 1∼2스푼씩 타서 하루 2∼3잔 마셔도 좋다.




--------------------------------------------------------------------------------

결명자차
효능 및 특성
결명자차(決明子茶)는 옛부터 소화불량과 눈에 좋은차로 유명하다. 결명자를 달여 끓인 차를 결명자차 또는 하부차라고 하며 결명자차는 이름 그대로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가성 근시에 좋다. 또한 혈압을 내려 주고 현기증, 만성변비, 노인성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부종을 없앤다.

재 료
결명자 20g, 물 600㎖

만드는법
결명자는 약간 볶아낸다.(볶지 않으면 비린냄새가 난다)
차관에 결명자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기호에 맞춰 꿀을 타서 마신다.

주의사항
혈압이 낮은 사람은 삼간다

펌:http://blog.daum.net/123back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에 좋은 음식 베스트 100  (0) 2007.11.24
감기에 좋은 민간요법  (0) 2007.11.24
기침, 감기에 좋은.....  (0) 2007.11.24
감기에 걸렸을때 약보다 좋은 음식  (0) 2007.11.24
복식 호흡 하는 법  (0) 2007.11.23
복식호흡 하는법  (0) 2007.11.23
오래 기억될 브랜드 네이밍 기법  (0) 2007.11.23
브랜드 네이밍 기법  (0) 2007.11.2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고혈압과 운동”


 정 상태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이상일 때를 고혈압이라 정의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대부분 약물치료를 하지만 그 이외에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도 어느 약물치료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 등산, 골프, 에어로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며, 일주일에 3회 이상, 매회 40분 이상 운동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고혈압은 일단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일생동안 지속해야하므로 약물치료의 시작유무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고혈압 초기 환자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40~160mmHg, 이완기 혈압이 85~95mmHg사이에 있으면서 합병증없는 젊은 환자일 때 비약물 요법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으나, 비약물 요법으로 혈압조정이 부적절한 경우에는 즉시 약물 치료를 전문의의 지도하에 병행해야 합니다.


 1. 단순 고혈압의 경우
- 복잡하거나 많은 경비를 들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1주일에 3~4일 최대 운동능력의 40-60% 정도로 30분에서 45분 정도의 운동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역기, 단거리 달리기, 줄다리기 등과 같이 일시에 힘을 쓰는 운동은 심한 혈압상승을 유발하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

2. 심혈관 질환이나 다른 기관의 심각한 문제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 운동검사를 통해서 활동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심장기능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며, 약의 복용시는 심박수 및 혈압을 감소시켜 운동능력이 낮아지므로 의학적으로 보호받거나 감독하에 운동 프로그램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겨울철 운동
- 고혈압인 경우에는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할 때는 주의를 해야 한다. 갑자기 찬 공기에 나가면 혈압이 급증하게 되므로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할 경우는 될 수 있는 데로 보온이 잘되는 옷을 입고 마스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운동 중에 땀이 나면 추운 바깥에서 몸을 식히지 말고 집안에 들어와서 실온에서 식혀야 하며, 동시에 따뜻한 물에 가볍게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 - 동의보감, 신약본초 등의 문헌을 토대로 한 내용임.


1. 칡

칡은 땅속에서 물 및 영양분을 빨아들여 굵은 몸통 속에 저장한다. 그래서 사람의 몸속에서도 수분 및 영양분을 조절하여 설사, 변비에도 좋으며, 땀으로 물기를 내보내고 열을 내려 열병으로 인한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 칡은 이것 한가지만으로도 고혈압, 당뇨, 부종, 설사, 황달, 술독, 두통, 협심증, 뇌졸중, 변비, 숙취해소, 피로회복(간기능회복), 비염, 축농증 등에 좋은 효험을 보일 때가 많다. 최근에는 식물성에스트로겐이 석류의 628배나 많다는 것이 입증되어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

칡은 콩과로서 청국장과 같이 식이섬유질이 풍부하며, 사포닌 성분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 고혈압에도 매우 좋으며, 암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개인적으로 <약초동이 갈근+겨우살이+뽕나무+솔잎+두충 세트>를 먹고 있는데 혈압 강하에 아주 좋은 것 같다.


칡은 우리나라의 산과 들 어디에서나 자생하고 있다. 별도로 재배하지 않으므로 자생하고 있는 것을 채취하여 쓴다. 인공적으로 재배하지 않은 칡은 공해에 찌들지도 않았고, 깊은 산속 오염되지 않은 토양의 영양분을 흠뻑 머금고 있다. 이처럼 칡은 종자가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토종의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칡으로 유명한 고장을 든다면 경남 함양을 꼽을 수 있다. 이 곳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초목이 울창하고 온갖 약초와 산열매가 무진장 널려있는 곳이다. 그 무성한 수풀 속에서 자라난 칡은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 고장 사람들은 예로부터 두툼한 칡뿌리는 약재로 쓰고 덩굴 껍질은 벗겨서 갈포를 짰다.

 - 출처 : 음식 토정비결의 본초류 편(저자 : 전영순, 하정화,  출판사명 : 혜진서관)

 

2. 솔잎

혈압이 높여 걱정 하고 있는 사람과 당뇨를 가지고 있는 분에게는 솔잎을 권해 본다.

예로부터 솔잎과 혈압과는 끊을 수 없는 관계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이 솔잎으로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솔잎을 깨끗이 씻어서 짧게 자른 다음, 이것을 녹즙기에 넣어 즙을 내서 먹거나, 그냥 편하게 솔잎차를 끓여서 먹는다.. 솔잎가루, 솔잎환(솔잎가루와 검정콩청국장으로 만든 환)도 이용해도 좋다.. 솔잎선택시 조선종 적송솔잎이 좋으며, 특히 지리산 함양에 있는 솔잎이 좋을 듯 싶다. 며칠전 무한지대큐에 방송된 곳, 지리산 경남 함양이던데, 좋은 솔잎으로 평가받고 있는 듯 했다.


3. 양파

양파의 효능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 및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과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좋다. 간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변비통이나 피로 회복에도 좋다. 지방의 함량이 적고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좋고 잔주름을 예방한다.


솔잎과 양파로 만든 솔잎양파청을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에 효과가 좋다.


4. 청국장(청국장중에서도 약콩이라 불리우는 쥐눈이콩로 만든 청국장이 매우 좋은 거 같다.)

청국장, 고혈압 환자에 효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 청국장에 들어있는 펩타이드와 항산화성분이 고혈압 환자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서대학교 자연과학부 김한복 교수팀은 최근 20~30대 고혈압 환자 15명(남 8명,여 7명)
을 대상으로 청국장의 발효된 콩을 먹게 한 후 혈압을 측정한 결과 복용 전에 비해 수축혈압이 평균 14mmHg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청국장에 쓰이는 발효된 콩을 가루로 만들어 피실험자에게 20g씩 복용토록
하고 2시간이 지난 후 세번씩 혈압을 측정, 평균값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피실험군의 수축 혈압은 평균 151mmHg에서 137mmHg으로, 이완혈압은평균 118mmHg에서 115mmHg으로 각각 하락했다.


혈압 강하 상태는 콩 섭취후 10시간 가량 지속되다 차차 원래 수치로 돌아왔다.

혈압이 140-90mmHg 수준으로 정상 수치를 가진 남녀 10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해같은 내용의 실험을 한 결과 혈압 수치에 유의미한 정도의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청국장의 발효된 콩에 들어있는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가 혈압 상승 효소인 ACE(안지오텐신 전환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며 항산화물질도 혈관의 손상을 막아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14mmHg의 혈압 강하는 고혈압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월등히 높은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 없이 음식으로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가루청국장을 섭취하거나 청국장 찌개를 끓일 때 소금을 되도록 적게 넣는 것이 청국장
콩의 혈압 강하 효과를 높인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1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04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04. 11. 14)


5. 호두기름

1) 호두기름은 폐질환의 선약이다

신약본초에는 폐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식품이 바로 호두이기 때문에 호두를 기름으로 짜서 복용하면 어린이 천식이나 폐렴에 좋다고 밝히고 있다.

호두는 사람의 신, 폐경으로 들어가 기침을 멎게하고 숨헐떡임을 평정하는 천연신약으로, 다소 독성이 있어 이를 법제하여 은행, 살구씨 등과 함께 기름을 내어쓰면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여러 기관지 폐질환의 좋은 약이 된다.


2) 신장기능과 조혈작용을 도와준다.

호두의 약성을 살펴보면 기관지 천식뿐만 아니라 기혈과 근골의 보(補), 산후풍, 자궁출혈, 타박상, 오줌소태, 위산과다, 뾰루지, 피부염 등에 두루 쓰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신장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는 물론 암환자나 노인성 변비에 매우 효과가 좋다.

중병을 앓고 난 환자가 계속적으로 호두를 먹으면 건강 회복이 빠르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치료되며 조혈작용이 왕성해진다.

또 오래 먹으면 살이 찌고 힘이 생기며 피부가 고와지고 머리칼이 까맣게 된다고 한다.


3) 체력증진, 노화를 방지해준다.

호두는 콩팥의 기능을 강화시켜 이뇨작용이 촉진되고 요통, 관절통, 어린이 변비치료에 두드러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입시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원칙적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건강식품이다.

또한 호두에는 인체에 좋은 여러 성분들이 골고루 들어있다. 지방, 단백질, 당질, 수분, 섬유질, 인, 칼슘, 비타민 A,B,C,D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 B1과 칼슘, 인, 철분 등은 노화방지와 강장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나타난다.


4) 고혈압, 당뇨와 각종 성인병을 예방, 치료를 도와준다.

호두는 당뇨병의 예방.치료에도 유용하다.

호두 등 견과류를 매주 5회 이상 먹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인데다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버짐 치료 및 예방

한의학에서는 버짐은 영양상태를 나타낸다. 잘 먹고 영양이 좋으면 버짐이 없다. 대개 버짐이 피어있는 경우는 식욕이 없고 비위가 약한 경우. 잣과 호두를 하루에 20g정도씩 2∼3주 이상 간식으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잘 먹는 데도 버짐이 피어있다면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6) 여성들의 질 분비를 윤택

소변을 이롭게 하고 머리를 검게 하며 기를 보하고 피를 기른다. 폐를 따뜻하게 하며 장을 윤택하게 한다. 때문에 변비를 치료하며 남성들의 조루증과 유정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노화방지를 해주며 머릿속을 맑게 하여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도움을 준다. 호두는 폐를 튼튼하게 하므로 천식과 숨 가쁨을 치료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며 기운이 허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7) 최고의 스테미너식품

호두는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정화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중년기에 접어든 사람에게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다.

=> 호두에는 약간의 독소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쌀밥에 세번 쪄서 법제를 해야지만, 독성이 완전히 없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올바르게 만든 호두기름은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게 흠인 거 같다.

 

6. 기타

그 외 다시마, 전복, 쑥갓, 레몬or귤(귤선호), 당근, 감즙, 꽁치, 샐러리,감자, 땅콩,고구마, 유근피 등이 고혈압 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펌:http://blog.naver.com/rmsp13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변비에 좋은 음식- 변비에 좋은 생활습관

1. 땅콩·호두·잣
변비에 정말 효과 만점.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가 있는 사람은 완치될 때까지 규칙적으로 먹도록 한다. 땅콩은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하루에 세 번씩 먹고 호두와 잣은 한번에 20~30g씩 하루에 2~3번씩 먹으면 효과적.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기도 하므로 주의!

2. 샐러리
샐러리는 특히 섬유질이 많으므로 평소에도 자주 먹도록 한다. 단 껍질 부분의 너무 딱딱한 섬유질 부분은 벗겨낸 후 먹도록 한다. 생야채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3. 녹차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는 커피와 마찬가지로 녹차 역시 변비에는 좋지 않다. 대신 아욱 씨로 만든 동규자차는 대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 변비 치료에 효과적.

변비 없애주는 주스 & 차

1. 더부룩한 뱃속을 뻥 뚫어줘-미나리 주스
* 재료 : 미나리+꿀+양배추
미나리는 뱃속을 더부룩한 뱃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미나리를 양배추에 말아 주서에 넣고 당근을 밀어넣어 갈아 즙을 낸다. 더 맛있게 하려면 여러 가지 과일을 함께 넣어 먹어도 효과는 변함이 없다. 또 미나리를 잘 말려두었다가 헝겊 주머니에 싸서 목욕하면 역시 변비에 좋다.

2. 하루만 마셔도 변비가 사라져-양배추 주스
* 재료: 양배추+당근+사과
양배추와 당근은 특히 변비에 효과적인 섬유질이 많은 야채. 주서에 양배추, 당근, 사과를 순서대로 넣고 갈아 마시면 십중팔구 화장실로 달려갈 수 있다. 여기에 요구르트를 넣어 먹어도 좋다.

3. 고질적인 만성 변비에 효과-오미자+결명자차
특히 눈을 맑게 하고 변비에 좋은 결명자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오미자를 섞어 차를 끓이면 효과는 두 배. 오랫동안 숙변으로 고민하고 있는 만성 변비 환자라면 이 방법을 이용해 보도록. 결명자 20g과 오미자 열매 7개 정도를 넣고 물을 붓고 은근한 불에서 끓여 마신다.

4. 변의를 느끼게 하는 변비 즉효약-참기름+꿀 한 숟가락
매일 아침 저녁 공복에 참기름에 꿀을 한 숟가락씩 섞어 먹는다. 민간 요법인 이 방법은 먹는 즉시 변의를 느끼게 해 오랫동안 화장실에 가지 못한 사람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참기름이 뻑뻑하게 굳어 있는 대장 기능을 유연하게 풀어주어 변이 시원하게 내려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집에서 쉽게 하는 마사지 지압 변비 탈출출법

방법 1 독소를 말끔히~ 소금 목욕법
소금으로 배를 문지르면 소금 성분이 장을 자극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목욕 후 고운 천일염으로 온몸을 마사지하듯 문지르는 동작을 15~20분 정도 반복한다. 소금기가 다 흡수되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끝.  이때 같은 양의 꿀을 첨가하면 피부도 더 고와지고 땀도 훨씬 많이 나와 독소도 더 잘 빠져나간다.

방법 2 대장 지압하기
대장은 몸 앞쪽이 아니라 오히려 등쪽에 가까워 대장을 직접 자극하려면 등쪽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준다. 특히 운동을 전혀 안해 대장 기능이 약해진 사람, 변을 자주 참는 버릇이 있거나 운동을 전혀 안하는 사람이 하면 효과적.
① 반듯이 누워 양주먹을 허리 밑에 넣는다. 이때 주먹 쥔 손등의 가장 높은 부분이 허리에 닿도록 한 뒤 무릎을 세운다.
② 그 상태에서 무릎을 천천히 왼쪽으로 눕힌다. 오른쪽으로도 각 5회씩 반복.

방법 3 따끈따끈~ 스팀 타월하기
아랫배는 차갑게 하는 것보다 따뜻하게 해주어야 더 활발하게 연동운동을 한다. 샤워할 때 배 부위만 따뜻한 물로 가볍게 때리듯 물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스팀 타월을 올려놓는 등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방법 4 살살~ 배 마사지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다음 배를 마사지하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효과적. 공복시에 생수를 한두 잔 마시고 문질러주면 금방 화장실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아침, 저녁마다 두 손으로 배꼽 주위를 약하게 문지르다가 점차 힘을 주어 문지르면 효과적.
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그 위에 다른 손바닥을 겹쳐 살짝 힘을 주어 누른다.
② 마사지는 시계 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조금씩 점차 힘을 주면서 꾹꾹 눌러준다. 5분 정도 반복.

방법 5 꾹꾹~ 손바닥 지압법
손바닥은 인체의 축소판. 손바닥 지압점을 제대로 찾아 지압해주면 배변 충동을 일으킬 수 있다. 엄지와 검지 사이, 손목에서 새끼 손가락 측면 뼈 힘줄 사이의 오목한 부분을 누르면 효과가 있다.
① 왼쪽 손목의 오목한 부분을 오른손 엄지 끝을 돌리면서 힘껏 지압한다.
②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 오목한 부분을 누르되 검지 뼈의 측면을 향해 눌러준다.
③ 왼손 중지와 약지를 오른손 엄지로 아플 정도로 꾹꾹 눌러준다. 2~3분 동안 반복하다 보면 화장실 가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임.
④ 왼쪽 손바닥을 오른손 엄지를 이용해 원을 그리며 살살 문질러준 다음 힘을 주면… 끙~.

방법 6 TV 보며 복근 지압하기
배변을 위해 힘을 주다 보면 가장 무리가 가는 부분이 복부. 엎드린 상태로 무릎 아래를 움직여 엉덩이를 두드리면 복부가 당겨 복근 운동이 된다. 좌우로 번갈아 20~30회씩 반복하도록.

변비 퇴치 5분 체조

1. 아침 식사 후
① 바닥에 똑바로 누워 숨을 들이쉬면서 양손으로 오른쪽 다리를 감싸안고 가슴에 닿도록 끌어당긴다. 20초 정도 있다가 발을 바꿔 같은 자세를 2회 반복한다.
② 등을 들어올린 채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흔들흔들 몸을 움직이는 동작을 10회 반복. 복근을 단련해 대장 기능이 원활해진다.

2. 잠자리에 들기 전
①엎드려 누운 채 양손으로 발끝을 잡아당긴다. 배가 당기는 듯한 기분으로 10초 동안 멈추어 있는 것을 3회 반복.
② 양손으로 양 발목을 잡고 흔들흔들 몸을 움직이면 복근이 단련된다. 앞뒤로 5번씩 반복.

3. 화장실 들어가기 전
① 무릎을 구부린 채 양손을 바닥에 대고 허리를 곧게 세운다.
② 왼발을 뒤로 뻗어서 배를 당기듯 가슴을 편다. 반대쪽도 번갈아 실시하는데 30회가 목표.

4. 배변 안될 때 응급 처치법
① 똑바로 앉은 채 양발을 모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허리 높이까지 무릎을 천천히 든다.
② 발끝을 곧게 세우고 서로 엇갈리게 교차시킨다. 이때 배에 힘을 주고 숨을 정지시키도록 한다.
③ 다리를 천천히 내리면서 무릎과 무릎끼리 대고 발끝을 최대한 옆으로 벌리는 것을 반복한다.

* 전부다 귀찮을 때 *

발가락을 꼼지락거린다. 발가락을 오므리면 장이 수축되고, 발가락을 다시 펴면 장도 따라 이완된다. 또 위장 같은 소화기 계통의 지압점이 있는 둘째 가락과 간장이나 신장의 지압점이 있는 새끼발가락, 그리고 넷째 발가락에 힘을 주어 굽혔다 폈다 반복하면 장의 운동이 활발해진다. 특히 대장의 활동에 더욱 효과가 있어 변비에 좋다.
이 방법은 화장실을 이용할 때 양변기에 앉아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그저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를 2~3분 가량 실시하면 된다. 이때 반드시 오른쪽 발가락에서 왼쪽 발가락으로 옮겨가며 해야 효과적이다. 소화된 음식물은 몸의 오른쪽에서 항문 쪽으로 보내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발가락도 오른쪽 먼저 자극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를 잘 섭취할 수 있는 음식들

변비탈출은 식이섬유를 잘 섭취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해 보세요. 식이섬유는 하루 약 25-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량입니다. 밥은 가능하면 현미밥으로 드시고, 밥에는 꼭 콩을 많이 많이 넣어서 드세요. 서리태든 완두콩이든 사람의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아 대변으로 남는 성분을 "섬유질"이라고 합니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온갖 종류의 야채를 항상 식탁에 올리세요.

변비에 좋은 음식 목록

- 양배추
양배추의 성분에는 장의 염증이나 궤양을 막는 작용이 있는데, 약효는 흰 배추 속보다는 바깥쪽의 푸른 잎에 더 많습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 뿐만 아니라 해독작용과 섬유질이 많아 채로 썬 것을 매일 먹으면 궤양성 속쓰림이나 완고한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신선한 양배추를 즙을 내어 아침 식전에 마시면 위장약과 같은 효능과 변비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삶아서 쌈을 싸 먹는 것도 많이 먹을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또 양배추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E와 혈액 속의 칼슘이온을 높여 피로를 회복하고 병의 치유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 등도 들어 있습니다.

- 우유
우유는 함유된 유당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쉽게 변이 나옵니다. 유제품을 많이 먹지 않는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 피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천천히 조금씩 씹어 먹듯 마시는 것이 좋으며, 그라탕과 같이 따뜻한 음식으로 요리해 먹는 것도 좋습니다.

-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살아 있는 젖산균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장내의 유해한 균을 없애 주는 것은 물론, 몸에 이로운 균의 생성을 도와줍니다. 또 비피더스균 등의 유산균은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에 좋을 뿐 아니라 장 내의 산도를 높여 칼슘 섭취를 촉진시켜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 액상 요구르트는 향료와 단맛이 첨가된 것인만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은 우유를 걸쭉하게 응고시킨 플레인 요구르트를 섭취하거나 혹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감자즙
감자를 생으로 먹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 그러나 감자의 생즙을 짜 마시면 그것이야말로 변비에 효과를 보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감자생즙을 하루 2회 공복상태에서 마시는데, 감자는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해 버리므로 반드시 그때그때 먹을 분량만큼만 갈아 즙을 만들어 보세요. 껍질을 깎은 감자를 네모지게 썰어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거즈에 짜면 즙이 나온 답니다.

- 사과
사과의 주성분은 당질(10 ~ 15%), 유기산(0.5%), 펙틴(1.0 ~ 1.5%)으로 특히 펙틴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심한 변비뿐만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펙틴 성분은 과육보다는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농약의 위험이 없다면 껍질째 그냥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녁보다는 장운동이 원활한 아침 식전에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외에 사과의 유기산은 피로를 풀고,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 고구마
고구마는 감자류 중에서 식이섬유가 가장 많고 수분 함유량이 많아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단, 단맛이 강해 한꺼번에 많이 먹히지 않으므로 새콤한 맛을 내는 재료를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새콤한 맛으로 너무 강한 단맛을 어느 정도 누그러뜨리는 것도 변비 치료에 효과적인 고구마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미역
미역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과 철분, 그리고 식이섬유가 균형있게 들어 있어 바다의 채소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미역의 미끈거리는 성질은 수용성의 식이섬유로, 변비를 예방하고 없애 줍니다. 마른 미역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 후 바락바락 주물러 씻습니다.

펌:http://blog.naver.com/1972122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흔히 복식호흡시, 숨을 들이킬때 아랫배가 나온다고 하는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꼭 맞는 말도 아닙니다.

배만 나오는게 아니라 옆구리와 등까지도 부풀어야 정상입니다.

일단 복식호흡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자세로 연습한 후

차츰 다른 자세로 연습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쉬운 자세는, 똑 바로 선 후에 상체를 ㄱ 자로 굽힌 자세입니다.

그 상태로 호흡을 하면서 한손은 배쪽에,

다른 한손은 옆구리와 등부근에 갖다 대면서

팽창과 수축운동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대부분은 쉽게 느낄 수 있을겁니다.


그 다음 상체를 바로 세워보면서 확인합니다.

코와 입으로 동시에 마시되 빠르게 들이마시는것이 좋습니다.


복식호흡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많은 양의 호흡을 빠르게 들이마시는 것과,

호흡을 통해 소리를 폭넓고 좋게 하기 위함 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어깨가 움직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복식바이브레이션


복식바이브레이션은 목으로 바이브레이션을 하는게 아니라

배의 힘으로 바이브레이션 하는것입니다.

가슴의 명치 부분에 힘을 줬다 뺐다를 반복해서 줍니다.

처음에 가슴으로 숨을 들이 쉰 후에 명치에 힘을 줘서 숨을 배로 끌어 내립니다.

이때 횡경막이 내려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숨을 끌어 내릴 때는 한번에 콱 누른다는 느낌으로 힘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명치에 힘주기와 힘빼기를 계속해서 줍니다.

이 때는 세게 하는게 아니고요 약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처음에는 속도를 천천히 주다가 점점 속도로 줍니다.

나중에 이것이 자연스럽게 되면 흉성바이브가 됩니다.

이때 소리를 내는 부분은 코 안쪽, 콧소리로내구요, 발음은 '응'으로 합니다.

목에서 소리를 내면 성대에 무리가 가고 자칫 성대바이브가 포함될 우려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빠르고 고른 펄스가 만들어지면 '아' 발음으로 연습합니다.

펌:http://blog.naver.com/pdy070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복식호흡하는법※

 

*롹커 코아의 개인적인 의견!

 

우선 많은 분들꼐서 이 포스트를 펌질(?) 해주셨는데요, 저도 밑에글은 네이버 지식인에서

있는것들을 복사해다가 섞어놓은거구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복식호흡을 하기위해

절대적인 것이 있는데 복근입니다! 모든 분들이 그냥 배로 숨만쉬면 되겠지 하시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정말 복식호흡을 하려면, 배에 힘이있어야하는데 성악하시는분

들은 계속 하시니깐 모르겠지만서도 복식호흡을 하려면 우선 운동을 해야합니다.

폐활량도 길러야하구요. 폐활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조깅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하루에 운동장 15바퀴씩, 윗몸일으키기 200번씩 하고나서 복식호흡이 많이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있는데요. <참고로 전 스무살 여자..;>

특히 배로 숨을쉴때 복근덕택에 배에 더욱 공기를 넣어

팽창시킬수 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복식호흡을 하면 아랫배가 나오게 됩니다 -_-;

단전호흡할때 단전이라고 하죠.. 근데 정말 아랫배가 나오더군요.. 똥배는 절대 아닙니다.

200번을 매일하는데 똥배가 나오겠습니까 ㅠ ㅠ

그래서 정리해보자면!! 정말 쉽게 설명중입니다; 전 전문가도 아니고 노랠 잘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요령같은걸로 연습중이여서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물론 밑에것들은

전문가님들의 글이구요. 전 참고로 허접입니다.

 

1. 복근 만들기 - 하루에 윗몸일으키기를 50회이상 꾸준히 한다. 하루이틀해선 안된다.

                         단지 꾸준히 매일매일 하는것이 중요하다. 배에 공기를 넣어서 팽창시키

                         기 위해선 절대적인 뱃힘 (ㅋ) 이 필요하다. 응아 할때도...;

 

2. 폐활량 늘이기 - 조깅이 제일 좋은듯하다. 아마 오래달리기라고 해야할까. 처음엔

                             운동장 한바퀴 뛰기도힘들다. 하지만 꾸준히 한두달 하다보면

                             5바퀴도 너끈히 쉬지 않고 뛰다가 계속적으로 쉬지않는 횟수가

                             늘게된다. 자연스레 호흡을 늘릴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3. 복식호흡 하는 자세 - 자연스레 발과 발사이를 어깨 정도로 벌리고, 가슴을 가볍게 드는듯이

                                    내밀고 턱을 아래로 당긴다. 그러면 시선이 60도가 된다.

                                    즉, 가슴을 내밀면 자연스레 턱도 당겨지는데 성악하시는 분들 (파바로

                                    치?) 같은 분들 보면 턱살이 접히면서 가슴내밀고 노래 부르는것을

                                    볼수있다. 그렇게 하시면 좋다. 그 자세가 가장기본적인 호흡 자세인데

                                    소리가 더욱 잘나온다고 한다. 목구멍<기도> 이 열린대나?

                                    그리고 복식호흡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다.

                                    아마 악보를 보다 보시면, 중간에 마디에 쉼표같은게 있는것을

                                    볼수있을것이다. 그것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다가 그포인트에서 숨을

                                    들이 마시는것인데 이때 복식호흡을 주로 한다.(갑자기 엉뚱한대로?;)

                                    그래서 결국!! 복식호흡은!! 코와 입을 동시에 열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 

                                    다. 입이나 코로만 마시게되면 그 기관이 상하거나 다치거나 영향을

                                    받기떄문에 동시에 두 호흡기관을 쓴다. 하지만 거의 보통적으론 입이

                                    많이쓰인다. 코로 숨을 쉬는것은, 거의 기수련할때의 호흡이라고나

                                    해야할까..어렸을적에 했었던 기억이..단전호흡 -_-;

                                    하지만 배로만 들이 민다!! 배만 내밀어야한다. 가슴은 움직이면 대략

                                    낭패. 한마디로 숨을 배에 쳐밀어 넣는것!! 그럼 개구리마냥 배가 볼록~

                                    나오게 된다!! 그리고 노래를 부를때는 그것이 살금살금 조금씩 풍선

                                    바람빠지듯이 나가는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것을 반복!!

                                    다른게 아님 -_-; 근데 이왕이면 이것을 하기전에 발성은 해주는것이

                                    좋다. 어려운 발성을 하라는게 아니라 정말 목구멍을 활짝 열고

                                    ㅇ ㅏ에이오우 정도 해주는것ㅇ ㅣ좋다. 복식호흡을 할떄는 소리가

                                    배에서 울려퍼지면서, 목에서 나오는 진성과는 다른 소리가 나오는데

                                    목에서 나오는 소리를 쓰게되면 목이 따갑거나 아프거나 하는 효과가

                                    생긴다. 그러므로 복식호흡을 하면 배가 울린다.

                                    여태껏, 그냥 허접의 주절이였음. 다들 그냥 도움이 되시길 .

                                    참고로 입을 크게 벌리는것이 <Resonating : 공명, 음성증폭>에

                                    도움을주며 노래를 부를때에는 바이브레이션을 하게 되는데 H발음으

                                    로 바이브레이션을 넣어주게 되면 소리가 맑게 울려퍼진다. 입을 크게

                                    턱이 뭉크의 그림마냥 찢어지도록 벌리는게 (물론;;너무 찢어지면;소

                                    리가 새나갈염려가..;) 소리가 더욱더 커지며, 울려퍼진다.

                                    대충 경험따라 끄적여본.. 허접의 개소리였습니다.. ㅡ,.ㅡ

 

 

*여기서 부터가 펌질해온 글

 

가창에서의 복식호흡이란 폐와 복강 사이에 횡경막이란 것이 있는데, 이 횡경막을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호흡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진동과 관련된 기관을 자신의 의도한 대로 움직여야 하는데 복식호흡은 이런 가창을 위한 훈련의 근본이 되죠.


노래방용 노래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한계는 처음부터 복식호흡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신들만 모를 뿐이죠. 참고로 복식호흡은 뱃살제거에도 무척 효과적입니다.

 

 

 


이제 제가 쓸 연습법은 저의 주관적 생각이 아니라 복식호흡에 가장 효과적인 연습법임이 음악 동아리 및 가수들의 경험을 통해 대대로 증명된 것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종이를 부는 연습법은 동아리마다 안 할 수도 있으나 제 경험 상으로는 가장 효과가 크더군요).

 

 

 

가장 먼저 다리를 90도로 세우고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서 복근 부터 기르세요. 누워서 양팔은 머리에 대고 다리를 땅에서 아주 살짝만 띄웁니다. 그리고 뭐할지는 군대 갔다오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허리를 돌려 다리를 양쪽으로 움직이는 거죠. 뭔 헷소리냐 하실 겁니다. 하지만 복근에 힘이 없으면 복식호흡연습 자체가 힘들거든요. 실제로 이 과정을 안 거치면 복식호흡을 마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그리고 원칙 상, 노래연습을 제대로 할 때는 다들 이렇게 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죠.

 

 

1. 우선 일어서서 어깨를 쫙 피세요. 한손은 배에 두고 배가 제대로 움직이는가 확인하는데 쓰십시오. 이 자세에서 어깨넓이 정도의 자세로 다리를 벌리고 서서 정면을 기준으로 상방 15도(고개를 절대로 숙이지 마세요)로 고정하십시오.

 이러면 자기도 모르게 고개가 약간 들리면(고개 드는 걸 절대로 의식하시면 안됩니다. 고개는 움직이지 마세요) 저절로 목젖이 자연스럽게 열리면서 기도가 열립니다.

 앞으로 어떤 단계를 거치더라도 항상 이런 자세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노래 연습 뿐만 아니라 원래 이 자세가 노래를 부를 때의 정석인 자세라고 아시면 틀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목구멍(기도)이 완전히 열리게 만들고 가슴은 절대로 움직이지 마시고(숨 들이킬 때 가슴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말짱

꽝임다)
숨을 들이킬 때 배만 최대한 불룩하게 해 보세요. 그리고 가슴을 절대로 움직이지 말고 배만 움푹 들어가게 해 보십시오. 이

것을 제일 먼저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배로 들어 마시는 숨이 가슴으로 들어 마시는 숨보다 더 많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가슴으로 마시는 숨이 많은 것 같아도 그렇지가 않아요.

 

 

이게 가능하면 나머지 한 손으로 A4용지를 반정도 잘라 입 앞, 10센티미터 정도 되게 들어 보십시오. 그리고 아까처럼 배로만

바람을 최대한 빨리 한번에 들이킨 후 종이를 바람 속도가 일정하게 30초~1분 정도로 계속 불고 있으세요. 중간에 절대로 숨

들이키거나 나눠쉬지 마시구요, 종이는 반드시 계속 움직이고 있어야 합니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무지 힘들겁니다. 폐활량 작은 사람은 숨 참고 1분 넘기는 것도 힘든거 알죠?

 

 

이게 복식호흡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하면 1분30초는 넘길 수 있을 겁니다. 다음 단계로 계속 거쳐간다

하더라도 이 종이 불기는 계속 연습하시고 심심 할 때마다 종이를 들고 부는 연습을 하세요. 그만큼 종이 불기가 가장 중요하거

든요. 이렇게 자기 폐활량을 계속 늘려가면 성취감도 생기고 의외로 재밌습니다.

 

 

 


2. 이제는 아, 에, 이, 오, 우 중 편한 걸로 1분 30초 동안 일정하게 소리를 냅니다.

 

 

 


3. 다음은 역시 배만으로(가슴을 움직이면 역시 말짱 꽝임다)
한번에 숨 들이키고 "후"하고 짧고 강하게 뱉으세요. 이때는 반드시 뱃근육이 당긴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죠


"후"/ "후"/ "후"/ "후"/ "후" 하고 앞에서 말한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호흡은 최대한 짧고 강하게 내 뱉으세요. 이때에도 당연

히 가슴은 절대로 움직이면 안 됩니다. 배만 움직여서 배 근육만 짧고 강하게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5회를 각각 띄면서 내뱉

으세요. 한번 연습하기 시작하면 뱃근육이 당겨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는 연습해야 합니다.

 

 

 


4. 다음은 소리를 지를 차롑니다. 아주 강하고 짭게 "아"/"에"/"이"/"오"/"우"하고 소리를 냅니다. 아주 짧고 강하게. 물론 가슴

은 그대로 두고 고개 들고 배만 움직여서(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공기가 조금이라도 성대를 자극하는 느낌이 나면 절대로 안

됩니다. 목구멍(기도)을 연 상태라고 생각해도 만약 목이 조금이라도 자극 받으면 처음부터 다시 하세요(이 상테에서는 계속

해봤자 가망이 없어요)
.

 

 

 


5. 그 다음에는 건반을 눌러가며 소리를 내고 음감을 잡습니다. 물론 소리는 길게. 아~이~우~에~오 하고 반드시 최대한 입모양

을 크게 하면서 고음에서 저음으로, 저음에서 고음으로 이동시키되 절대로 중간에 호흡이 끊기면 안됩니다. 이때


목을 자극하는 고음이 나면 그 음은 당장은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고음처리부터 배우려고 그러면 시작 안

하느만 못한 결과가 생기죠.

 

 

 


6. 각 과정마다 기본적으로 일주일에서 보름, 길면 과정 하나를 제대로 끊내는데 한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실제로 한달 걸리

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이 과정을 반드시 밟아 연습하면 노래 부르다 목을 막는 답답한 소리는 완전히 없어지죠. 물론 고음처리를 자연스럽게 할 정도

는 안 되지만 적어도 단지 호흡법만 신경 썼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음역도 3~4음 정도는 넓어집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소리를 지른게 아니라면 노래방에서 아무리 노래를 많이 불러도 목 쉴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단계에

이르면 노래방 자체에서 목소리 쉴 이유가 없게 되는데 그 때는 창법에 복식호흡이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7. 고음은 성대를 고의로 좁혀 무리하게 내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성대가 타고난 사람은 간간히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

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하면 오히려 목만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낸 고음은 성공했다 하더라도 깊이가 없어 시끄럽

게만 느껴지고 주위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죠. 흔히 이런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를 전문용어로 고성방가라 하죠?(ㅋㅋ)
그리고 이렇게 잘못 길들여진 것은 습관이 되서 나중에 알아도 고치기도 힘듭니다. 복식호흡만 제대로 익혔다면 나중에 이런

무리를 안하고도 고음을 연습하기 편할텐데 말이죠. 고음을 내는 원리를 설명하자면 기도가 열린 상태에서 저음을 깨끗하게

낼 수 있으면 이 상태에서 복강을 통해 바람만 세게 내서 구강으로 쳐 올리면 고음이 나온다는 겁니다. 앞의 과정을 완벽하게

마쳤다면 원리는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이 복성이고 소리를 낼 때 횡경막을 진동시켜 배를 그 진동에 일치하게

떨 수 있으면 복성 바이브레이션이 완성되는 겁니다. 간단히 박효신이나 휘성이나 김윤아를 연상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일부 여자들이 이렇게 하면 뱃살 빠지는 것도 모르고 배를 불룩거리는게 싫어서 복식호흡을 안하는 경우도 보기는 봤습

니다. 하지만 복식호흡을 기초로 복성도, 흉성도, 비성도, 두성까지도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호흡법은 그만큼 굉장히

중요하죠. 처음이라면 언뜻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복성에서 진동이 되는 곳을 조금씩 위로 올리면 흉성, 진성(

성대만 울려 나오는 소리), 비성이 되고 두성이 되는 것이거든요.(물론 비성은 다른 소리에 섞여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

니다만..)

 

 


호흡법과 기초적인 발성법을 익히게 된다면 노래 연습을 하면서 목을 풀어야 하는데, 목을 푸는 목적의 노래연습 일 때는 무리

한 고음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라면 린의 노래나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U 같은 노래를 추천 합니다. 님

이 남자면 이승철의 긴 하루 정도가 좋겠네요. 목을 풀 때는 비성이나 가성이 섞여도 상관없기 때문에 더욱 적당한 노래들이라

생각됩니다. 난의도가 있는 노래이기는 하지만 목푸는 데는 좋은 노래죠.

 

 

요즘 워낙에 자신만의 가창 노하우라는 말도 안되고 허접한 주장이 많던데 그런건 버리고 차라리 음악을 되도록 많이 듣고 소

리를 내는데 바탕이 되는 이론적으로 정립된 호흡법부터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바이브레이션을 억지로 넣

으려 하시지 마시고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노래를 찾아 부르세요.


마지막으로,시선은 상방 15도에 두고 배로 호흡하면서 연구개(입천장의 부드러운 부분)
를 들어 기도가 열린 상태로 노래하는 걸 꼭 잊지 마세요.

 

 

 


복식 호흡법
호흡에는 흉식호흡(胸式呼吸)과 복식호흡(腹式呼吸)이 있다. 흉식호흡은 개가 숨쉴 때처럼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이 늘어나고 숨을 내뱉을 때 가슴이 줄어드는 식의 호흡이다. 우리가 체조할 때 팔을 들고 숨을 들이마셨

다가 팔을 내리면서 내뱉는 심호흡법도 흉식호흡법이다. 복식호흡은 토끼가 숨쉬는 것처럼 뱉을 때 배가 꺼

지는 호흡이다. 유아들이 잠잘 때 보면 가슴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복식호흡

을 한다. 일반적으로 호흡이라고 하면 폐가 가슴에 있으니 가슴으로 숨쉰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유아들이 하

는 것처럼 배로 하는 호흡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호흡이다. 혹 누가 앉아서 숨을 쉬는데 어깨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숨을 쉬거나 가슴이 움직이는 숨을 쉰다면 폐에 이상이 있어 숨이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폐상부에서만

쉬는 경우이던가, 아니면 배에 복수가 찼든지 내장이 부어 있어 숨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불건강한 호흡이 된다. 우선 숨을 들이마실때 .. 배가 나옵니다 ..가슴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 배만

앞으로 나오지요 ..숨을 쉴때 어깨가 올라가거나 가슴이 넓어지면 안되구요 ..가슴에 손을 얹고 들이마셨을때

가슴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배만 앞으로 나옵니다 .. (물론 가슴이 완전히 가만히 있진 않겠지만요:) 이 상

태에서 소리를 내되, 배에 있는 공기를 앞으로 내뿜으면서 냅니다 ..그리고 소리를 내되, 목에는 힘을 주지 말

고 ..목구멍은 최대한 넓히고 .. 하품할때처럼 말이지요 ..입은 크게 벌리고 .. 부드럽게 냅니다 .. 소리는 입

안에서 만들어 낸다는느낌으로 냅니다 ..목에서 쥐어짜는게 아니라, 입 안에서 새로운 소리를 만들고 ..배에

서 바람이 나와 합쳐진다고 상상하는거지요:) 그리고 소리는 머리 위로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소리가 목에

서 바로 입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배에서부터 천천히 목구멍을 타고 머리 위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면서 내지

요 .. 자연스럽게 코에서 바람이 빠져야 합니다 ..(물론 약간이지만요)코가 열려야 한다 .. 라는 말이지요 소리

를 내면서 목을 좌우로 흔들어봅니다 ..목 근육에 힘이 가있다면 소리는 흔들릴꺼고 .. 그렇지 않으면 안전하

게 들릴겁니다 ..소리는 멀리 파동을 타고 퍼져나가는 느낌입니다:).. 꽤 맑으면서 .. 소리가 단지 당장 크게

들리는게 아니라 ..크게 퍼져 나간다는 느낌이 들겁니다. 물론 그 전에 몸은 약간 운동을 해주고 긴장을 푼 채

로 자연스럽게 서있으면되구요 .. 이게 복식호흡으로 "두성"을 내는거지요 ..처음에 배에만 숨을 들이마시는

게 어려운 말일지도 모르겠지만:)의식적으로 계속 하다 보면 어느새 아! 하면서 알게 됩니다 ..(혹은 처음부터

그러면 더 좋구)그리고 나면 배에 공기가 얼마 안 들어간다는 사실을 아실테고 ..고음의 노래를 부르면 숨이

금방 딸려서 어쩔 수 없이 가슴에 공기가 들어갈지도모르겠습니다만:)그걸 억지로라도 배에 공기 를 꽉꽉 넣

어 내뿜으면 ..나중엔 소리를 낼때 .. 소리를 크게 내기 위해 목에 힘을 주는게 아닌 ..배에서 바람을 강하게

내뿜으면서 소리가 멀리 퍼지는걸 알 수 있져:) 그리고 호흡량을 늘리기 위해 매일 밤 자기전 5분동안 ..배에

공기를 가뜩 넣은 채 .. 츠... 하는 아주 작은 소리로..바람 역시 아주 조금씩 .. 그리고 아주 일정하게 내뱉습

니다 ..배속의 공기가 다 떨어지고 허후적 거릴때까지^^;; 반복후 취침 .. 그 외에 윗몸일으키기 수영등이 도

움이 되겠지요 .. 참.. 소리는 광대뼈를 타고 .. 약간 위로 소리가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 성악가들 자세히

보면 .. 고음이 될때 .. 광대뼈를 좀 의식하는 .. 티가 보이지요 .. 입을 단순히 크게 벌리는게 아니라 .. 광대뼈

까지 올린다고 해야 하나 ... 하여튼 이것도 연관이 있으니 생각해보시고...


우리의 몸은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 자기 역할에 맞도록 모든 곳에 위치하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우리 몸의 호흡기 계통은 코구멍에서 부터 폐까지 입

니다.

숨을 내쉴때는 폐에서 부터 코구멍까지이지요. 그러니 원래 호흡을 하는 곳은 가슴 부위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폐가 호흡을 하는 것이지만 그곳이 가슴 있는 부위라서 (우리 눈으로는 폐가 보이지 않고 가슴이 보이므로)

흉식호흡이라고 이름붙여 부르지요.

그러니 이곳으로 호흡을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우며 이곳으로 호흡을 하는 것이 호흡이 가장 잘 되는 겁니다.

그런데 복식호흡은 중국에서 많이 발달된 호흡으로 특별한 비술을 배우는 곳에서 비밀리에 전수되던 호흡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것을 많이 받아들인 경향이 있으며 특히 단전호흡이라 하여 복식호흡방법이 대중들이 많이 알게 된 것은 '

단' 이라는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 졌습니다.

이러한 복식호흡이 비밀리에 비술(신통술)을 위하여 전해 졌다는 것은 그만큼 아무나 따라 하기가 어려운 호흡 방법이라는 것

을 알 수 있지요.따라서 복식호흡이 흉식호흡보다 호흡량이 많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러한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을 보통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데 처음하는 사람이 느끼는 것은 쉽지 안습니다.

원래 호흡을 하면 초기증상은 힘이 들어서 군살이 빠지고 날씬해 지지만 정석으로 오랫동안 수련하면 오히려 호흡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에너지로 쓸 수 있는 살이 붙게 되며 살이 아니더라도 배 안에 기에너지로 가득 차서 배가 오히려 외관상

살이 찐것처럼 불룩하게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나타 날려면 굉장한 수련을 해야합니다. 호흡수련을 하실때에는한꺼번에 너무 많이 수련하지 마시고 날마다

조금씩 수련량을 늘리시면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호흡수련은 부작용이 많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한단계 한단계씩 나아

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무협지를 보면 수련을 많이 해서 몸의 기운이 빠지거나 기운이 빠지면 운기조식을 하곤 하죠. 이것이 바로 호흡을 하는 것입니

다. 하지만 잘못해서 몸의 기가 통제가 안되거나 몸에 무리가 가면 흔히들 주화입마에 걸렸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기병이

라고 합니다.

이처럼 호흡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수련과 더불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호흡만이 모든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요가아사나를 충분히 습득후 호흡을 하게되면 더욱 더 많은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펌:http://blog.naver.com/lynn8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