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쌀쌀한 계절,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것으로 칼국수만 한 것이 없다. 늘 만들어 먹던 멸치 칼국수 대신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해물을 가득 넣은 짬뽕 칼국수를 만들어 보자.

재료
바지락 200g, 오징어 1/2마리, 당근 1/4개, 양배추 1/6개, 양파·청양고추 1개씩, 고춧가루·식용유 6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물 적당량, 소금·후추 약간씩, 밀가루 반죽(밀가루 4컵, 달걀 1개, 소금 약간, 물 적당량)

만들기
1
바지락은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담가 해감 시키고 오징어는 깨끗이 손질하여 길게 썬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춧가루를 넣어 센 불에 볶아 고추기름을 만든다. 3 당근과 양파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고 청양고추와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적당하게 썬다. 볼에 분량의 반죽 재료를 넣고 잘 치대어 반죽을 만든다. 냉장고에 30분 정도 휴지시킨 뒤 반죽을 꺼내어 밀대로 얇게 밀고 적당하게 썰어 칼국수를 만든다. 4 팬에 ②의 고추기름을 넣고 다진 마늘과 ①의 해물, ③의 당근, 양배추, 양파를 넣어 볶는다. 재료가 볶아지면 팬에 물을 부어 끓인 후 ③의 칼국수를 넣어 푹 끓인 다음 실파를 넣고 소금·후추로 간한다.

요리/ 박용일(2Colorspace, 02-741-2468) 진행/ 강주일 기자 사진 / 이주석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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