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푸짐하게 차린 샐러드를 한 그릇 뚝딱 먹고 나서도 왠지 속이 헛헛하다. 칼로리는 적고 비타민 등 영양소는 듬뿍 담긴 샐러드로 속까지 든든하게 챙기고 싶다면 면을 더해 먹어보자. 떨어진 식욕을 확 돋게 하는 샐러드에 라면, 소면, 파스타면을 더해 더욱 맛있는 이색 누들 샐러드.

김보선
시저 파스타샐러드


● 재료
링귀네 파스타 40g, 로메인 레터스 6장, 방울토마토 3개, 블랙 올리브 3알, 식빵 1/2개, 버터 1큰술, 파르메산치즈·래디치오·소금 약간씩, 드레싱(앤초비 2마리, 달걀노른자 1개 분량, 마늘 1/2톨, 올리브유 3큰술, 파르메산치즈 1큰술, 화이트와인 비네거 2작은술, 우스터소스 1작은술

●● 만들기
1 링귀네 파스타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 건진 뒤 올리브유를 뿌려 식힌다. 2 로메인 레터스와 래디치오는 한입 크기로 썰고, 방울토마토는 1/4등분한다. 블랙 올리브는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하고, 파르메산치즈는 강판에 간다. 3 식빵을 주사위 모양으로 작게 썬 뒤 달군 팬에 버터를 둘러 노릇하게 굽는다. 4 마늘은 다지고,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은 뒤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 다음 손질한 채소와 링귀네 파스타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파르메산 치즈가루와 ③의 크루통을 뿌려 낸다.


박연경
생과일 라면샐러드


● 재료
라면 1개, 딸기 10개, 키위 2개, 만다린(통조림) 150g, 땅콩 1큰술, 식초·포도씨유 1작은술씩, 요구르트 드레싱(플레인 요구르트 1과 1/2컵, 다진 양파 5큰술, 레몬즙 2큰술, 씨겨자·식초·올리고당 1큰술씩, 꿀 1작은술, 소금 2/3작은술)

●● 만들기
1 라면은 끓는 물에 넣고 3분 정도 쫄깃하게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고 식초와 포도씨유를 뿌려 버무린다. 2 딸기는 세로로 4등분하고 키위는 0.5㎝ 두께로 납작하게 썬다. 만다린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땅콩은 잘게 다진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섞어 요구르트 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①을 담고 준비한 과일을 얹은 뒤 요구르트 드레싱을 끼얹고 다진 땅콩을 뿌려 낸다.


이보은
타이식 라이스누들 핫샐러드


● 재료
버미셀리 100g, 돼지고기(다진 것) 300g, 타이고추 5개, 양파 1/2개, 오이 1/4개, 돌미나리 50g, 식용유 2컵, 고기 양념(다진 마늘·생강즙·간장1작은술씩, 설탕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소스(파인애플(다진 것) 5큰술, 피시소스 3큰술, 레몬즙·꿀 2큰술씩, 다진 청양고추·다진 홍고추·고추기름·굴소스·레몬식초 1큰술씩, 소금 약간, 다시마국물 3큰술

●● 만들기
1 버미셀리는 4㎝ 길이로 썬 뒤 150℃로 예열한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2 돼지고기는 분량의 고기 양념 재료로 양념한다. 3 양파는 굵게 채썰고 돌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4㎝ 길이로 썬다. 오이는 껍질째 굵게 채썬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타이고추를 볶아 향이 오르면 돼지고기를 넣어 볶은 뒤 식혀 꺼낸 뒤 양파를 볶아 식힌다. 6 접시에 ①의 버미셀리를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와 양파, 돌미나리, 오이를 켜켜이 담은 뒤 소스를 듬뿍 뿌려 낸다.


김은경
쌀국수 새우샐러드


● 재료
버미셀리 100g, 새우 4마리, 앤다이브 1개, 적양배추 1/4통, 소스(레몬주스 1/2컵, 피시소스 2큰술, 황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 만들기
1 버미셀리는 물에 담가 불린 뒤 끓는 물에 데치고,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 뒤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껍질을 벗기고 반 가른다. 2 앤다이브는 한 잎씩 떼고, 적양배추는 채썬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준비한 버미셀리와 새우, 앤다이브, 적양배추를 볼에 담고 ③의 소스를 버무려 낸다.

요리 / 김보선(Rosso, 02-6497-7101), 김은경(쿠킹노아, 02-3442-6198), 박연경(컬러쿡, 031-603-8759), 이보은(쿡피아, 02-6734-5252)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이주석, 원상희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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