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교되는 낫또는 일본 전통음식. 일본에서는 낫또의 끈적끈적한 물질 속에 들어있는 ‘낫또키나제’라는 효소가 혈전용해능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낫또의 소비가 급증했다고 한다. 몸에 좋은 낫또 입맛에 맞게 먹는 요리법을 공개한다.

낫또 샐러드
재료
낫또 3팩, 양상추 1/2통, 브로콜리 100g, 방울토마토 15알, 수삼 2뿌리, 발사믹 드레싱(발사믹 식초 4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양파 3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낫또는 간장과 겨자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양상추 한 잎 씩 떼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데친 후 얼른 찬물에 헹군다. 방울토마토는 4등분으로 자르고 수삼은 어슷하게 저며 썬다.
3 준비한 드레싱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양상추와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수삼 등을 담고 낫또를 얹은 후 만든 드레싱을 듬뿍 끼얹는다.

낫또 롤
재료
낫또 4팩, 밥 4공기, 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당근 2/3개, 오이 1개, 치커리 15g, 구운 김 6장, 겨자소스(겨자 1큰술, 마요네즈·물엿 1작은술씩, 생수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낫또는 팩에 든 유자간장과 와사비를 넣어 끈이 생기도록 젓는다.
2 따뜻한 밥에 설탕이 녹을 정도로 데운 배합초를 넣어 고루 섞는다.
3 당근과 오이는 씻어 비슷한 길이로 곱게 채 썰고 치커리도 씻어 물기를 뺀다.
4 구운 김은 2~3cm 정도 한 쪽 끝을 잘라낸다.
5 김발을 비닐 랩으로 싼 후 배합초를 섞은 밥을 고루 편 후 김이 위로 오게 놓은 후 당근과 오이, 낫또, 치커리를 올려 돌돌 만다.
6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만든 겨자소스를 적당히 뿌린다.


낫또 마 무침
재료
낫또 2팩, 마 150g, 래디시 2뿌리,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낫또는 팩에 든 유자간장과 와사비를 넣어 끈이 생기도록 젓는다.
2 마는 껍질을 벗기고 반달 모양으로 자르고 래디시도 비슷한 모양으로 자른다.
3 그릇에 낫또와 마, 래디시를 담고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고루 섞는다.


낫또 달걀말이
재료
낫또 2팩, 달걀 4개, 당근 1/4개, 브로콜리 50g, 소금 약간, 청주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만들기
1 낫또는 팩에 든 유자간장과 와사비를 넣어 끈이 생기도록 젓는다.
2 달걀은 멍울이 없도록 고루 젓고 당근은 곱게 다진다.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데친 후 굵직하게 다진다.
3 넓은 그릇에 달걀 푼물을 담고 낫또와 당근, 브로콜리를 넣고 소금과 청주로 간을 맞춘다.
4 달군 사각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3을 두 번 정도 나눠 익히면서 도톰하고 네모진 달걀말이를 만들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두부찜
재료
낫또 2팩, 두부 2/3모, 부추 10줄기, 달걀흰자 1개 분량, 소금 약간

만들기
1 낫또는 팩에 든 간장과 겨자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두부는 체에 한 번 내려 곱게 만든다.
3 부추는 깨끗하게 손질해 1cm 길이로 자른다.
4 두부에 부추와 달걀흰자, 소금 등을 넣고 고루 섞어 내열용 그릇에 담아 한 김 오른 찜통에 찐다.


낫또 비빔밥
재료
낫또 4팩, 밥 4공기, 주키니 호박 1/3개, 당근 1개, 달걀 2개, 치커리 30g, 올리브 오일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엿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낫또는 팩에 든 유자간장과 겨자소스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자르고 당근은 곱게 채 썬다.
3 달걀은 곱게 풀어 소금을 약간 넣어 간한 후 올리브 오일을 약간 두른 팬에 넣어 얄팍하게 지단을 부쳐 곱게 채 썬다.
4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 1큰술을 덜어 두르고 호박을 넣은 후 참기름과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후춧가루를 적당히 넣어 볶는다. 이 팬에 남은 올리브 오일을 마저 넣고 당근 채를 넣어 남은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어 간하면서 볶는다. 치커리는 씻어 물기를 뺀다.
5 밥을 그릇에 담고 낫또와 호박나물, 당근 채, 달걀지단 채, 치커리 등을 올리고 고추장을 곁들인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경영오 기자 사진 / 원상희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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