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은 명절 때마다 음식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설날과 정월 대보름이 있는 2월. 차례 상에 많이 올리는 음식 중 레시피가 까다로운 음식과 맛깔나는 정월 대보름 나물 만드는 요령을 제안한다. 요리 전문가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레시피 대공개.

정성을 다해 차린다…설날 차례 상차림

요즘은 새해 차례 상을 떡국, 포, 적, 전, 김치, 술, 과일로 간단히 차리는 추세다. 떡국 대신 밥을 올릴 때는 국이나 탕을 함께 차리기도 한다. 특히 탕과 적은 육, 어, 소의 세 가지를 올리는데, 소는 닭고기를 말한다. 탕의 경우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일반적으로 육탕을 많이 올린다. 육탕은 쇠고기, 무, 두부를 어탕은 생선살, 무 두부, 소탕은 닭과 무 다시마를 넣는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탕 재료를 살펴보면, 경상도는 북어와 같은 해산물, 강원도는 명태, 전라도는 조개, 제주도는 옥돔과 미역을 넣는다. 적은 육적, 소적, 어적을 올리는데 일반적으로 고기산적과 두부, 조기를 많이 올린다. 포는 대구포나 북어포 등을 많이 올리고 적은 고기전, 부추전 등을 많이 올린다.

떡국

재료
가래떡 300g, 달걀 2개, 국간장 2큰술, 실고추·김·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육수(쇠고기(양지머리) 400g, 마늘 5톨, 통후추 5개, 대파 1대), 쇠고기 양념(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깨소금·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적당량)

만들기
1 가래떡은 얇고 어슷하게 저민 뒤 널찍한 채반에 펼쳐놓아 떡이 들러붙지 않게 한다. 2 쇠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분량의 물에 쇠고기 육수 재료를 모두 넣은 뒤 거품을 걷어내며 끓인다. 쇠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쑥 들어갈 정도가 되면 쇠고기를 건져 식힌다. 3 건진 쇠고기는 결대로 쪽쪽 찢어 양념에 조물조물 무치고 고기국물은 면포에 걸러 맑은 육수만 따로 담아 끓인다. 4 달걀은 황백을 나누어 얇게 지단을 부친 뒤 곱게 채썰고, 실고추는 짧게 끊는다. 5 ③의 고기국물이 끓으면 국간장으로 간하고 떡을 넣어 끓인다. 떡이 떠오르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6 ⑤를 그릇에 담고 달걀지단과 실고추를 올린 뒤 김을 부숴 올린다.

탕국

재료
쇠고기(양지머리) 600g, 무 200g, 다시마(10cm 길이) 2장, 두부 1모, 대파 1대, 다진 마늘·청주·국간장 1큰술씩, 물 12컵, 소금 약간, 쇠고기 양념(소금·깨소금·다진 마늘 약간씩, 참기름 적당량)

만들기
1 쇠고기는 핏물을 빼둔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쇠고기를 넣어 푹 끓인다. 2 ①이 익으면 무를 3cm 두께로 통으로 썬 뒤 ①의 냄비에 넣고 푹 무르게 끓인다. 3 다시마는 젖은 면포로 깨끗하게 닦고 ②의 국물이 끓으면 넣어서 5분간 우린다. 다시마는 건져서 2×2cm 크기로 썬다. 4 두부는 1.5×1.5㎝ 크기로 깍둑썰고 대파는 채썬다. 5 푹 익은 쇠고기는 건져서 결대로 찢어 쇠고기 양념에 조물조물 무친다. 6 무는 무르게 익으면 건져서 두부와 같은 크기로 깍둑썬다. 7 ③의 고기국물에 두부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두부가 익으면 건지고 대파와 다진 마늘, 청주를 넣어서 푹 끓인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나박김치

재료
솎음배추 200g, 무 100g, 오이 1개, 당근 1/2개, 미나리 50g, 쪽파 5대, 마늘 2톨, 생강 1쪽, 고춧가루 3큰술, 까나리액젓 1작은술, 실고추·소금 약간씩, 물 2L

만들기
1 솎음배추와 무는 깨끗이 씻어 3×3㎝로 썬 뒤 소금에 살짝 절인 다음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오이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얇게 편썰고, 당근은 얇게 썰어 모양을 낸다. 3 미나리는 줄기만 정리해 씻어 건진 뒤 3㎝ 길이로 썰고, 쪽파도 3cm 길이로 썬다. 마늘과 생강은 채썬다.
4 고춧가루는 면포에 싸서 ①의 배추와 무에 물을 들인 뒤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붉은 빛이 우러나도록 짠 다음 배추와 무는 까나리액젓을 넣어 버무려 간을 한다. 5 ④의 배추에 당근, 쪽파, 마늘, 생강을 넣어 함께 버무리고, 고춧가루 물을 부어 반나절 정도 그늘에서 익힌다. 약간 익은 냄새가 나면 오이와 미나리를 넣어 아삭한 맛을 살리고, 먹기 직전에 실고추를 얹는다.

고기산적

재료
쇠고기(산적용) 600g, 통깨·실고추 약간씩, 산적 양념(간장 3큰술, 양파즙·사과즙·다진 마늘·청주·물엿·참기름 1큰술씩, 깨소금 1작은술, 생강가루·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쇠고기는 15×15㎝ 크기의 1㎝ 두께로 썰어놓은 것을 3장 혹은 5장 구입해 종이타월에 올린 뒤 눌러 핏물을 뺀다. 2 도마에 ①을 올리고 자근자근 두드려 연하게 한 뒤 꼬치로 네모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사방을 꿰어놓는다. 꼬치는 고기를 익힌 뒤 빼낸다. 3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산적 양념을 만든다. 4 ②에 양념을 켜켜이 발라 1시간 이상 냉장고에 숙성시킨 뒤 상에 내기 전 두꺼운 팬을 중간 불에 달궈 한 장씩 굽는다.

도라지나물

재료
도라지 250g, 송송 썬 실파 1큰술, 통깨·올리브유·들기름 1작은술씩, 소금 약간, 양념(다진 마늘·들기름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도라지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쓴맛을 없앤 뒤 볼에 담아 소금을 조금 뿌려서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다음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턴다. 2 ①에 다진 마늘과 들기름,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과 들기름을 두르고 끓어오르면 양념한 도라지를 넣어 중간 불에 볶는다. 볶는 중간에 간을 확인하고, 송송 썬 실파와 통깨를 뿌려 버무린다.

완자전

재료
쇠고기(다진 것) 400g, 돼지고기(다진 것) 200g, 실파 3뿌리, 달걀 2개, 양파 1/2개, 두부 50g, 밀가루 3큰술, 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생강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종이타월에 올려 핏물을 뺀다. 2 실파와 양파는 곱게 다져서 달군 팬에 기름을 둘러 볶은 뒤 식힌다. 3 두부는 젖은 거즈에 올려 물기를 자근자근 눌러서 뺀다. 4 큰 볼에 다진 쇠고기와 돼지고기, 실파, 양파, 두부를 넣고 참기름, 깨소금, 소금, 후춧가루, 생강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동그랑땡 반죽을 만든 뒤 손으로 탁탁 쳐가면서 치댄다. 5 ④를 한 수저씩 떠서 손바닥에 올린 뒤 직경 2.5㎝ 정도로 동그랗게 굴려서 살짝 눌러 완자를 빚는다. 6 ⑤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힌 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앞뒤로 부친다.


맛깔난 손맛 그대로…정월 대보름 상차림

오곡밥

재료
찹쌀 2컵, 멥쌀 1컵, 밤·대추 10개씩, 수수 1/2컵, 팥·콩·조 1/4컵씩, 잣 1큰술, 소금 1작은술, 흰 설탕 약간, 팥물 1과½컵, 물 1과¼컵

만들기
1 찹쌀과 멥쌀은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3시간 이상 불린다. 2 밤은 속껍질까지 말끔하게 벗겨 반으로 썬 뒤 설탕물에 잠시 담가두고, 대추는 솔로 깨끗하게 닦는다. 3 수수는 미지근한 물을 부어서 돌을 일어내고 붉은 물이 나오지 않게 박박 씻어 체에 밭쳐 불린다. 4 팥은 돌을 골라내고 깨끗이 씻어서 물을 넉넉히 붓고 삶다가 팥이 끓어오르면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넉넉히 부어서 팥알이 살캉거리게 익을 정도로 삶는다. 팥이 거의 익으면 팥물은 따로 받아둔다. 5 콩은 돌을 일어 반나절 정도 불리고 조는 돌을 일어내어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둔다. 6 모든 곡식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뺀 뒤 섞는다. 7 바닥이 두꺼운 솥에 ⑥을 모두 담고, 팥물과 물을 섞어 분량의 밥물을 잡아 부은 뒤 밤과 대추를 넣은 다음 소금을 넣어 밥을 짓는다. 8 밥은 센불에 끓이다가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여 뜸을 들인 뒤 충분히 익힌다. 뜸을 들일 때 잣을 넣어 함께 익힌다. 9 오곡밥이 고슬고슬하게 지어지면 위아래를 뒤섞은 뒤 그릇에 담는다.


고사리나물

재료
말린 고사리 50g, 다진 파·국간장·들기름·식용유 1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실고추채·통깨 약간씩, 쌀뜨물 2컵

만들기
1 말린 고사리는 나물 볶기 반나절 전에 쌀뜨물에 담갔다가 쌀뜨물째 냄비에 담고 부드럽게 삶는다. 2 ①이 어느 정도 부드럽게 삶아지면 건져서 찬물에 1시간 이상 담가 아린 맛을 없애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뺀다. 3 고사리의 억센 줄기는 골라내고 5㎝ 길이로 썬다. 4 달군 팬에 들기름과 식용유를 두르고 들기름이 끓어오르면 고사리를 넣어 달달 볶다가 분량의 물을 넣은 뒤 잠시 뚜껑을 덮어 부드럽게 익힌다. 5 ④에 국간장을 넣어 버무려 간한 뒤 다진 파와 다진 마늘,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은 뒤 실고추와 통깨를 넣고 다시 섞는다.

※ 들기름은 들내가 나지 않도록 팬에 붓고 끓어오르면 고사리를 넣고 달달 볶아야 윤기가 나면서 부드럽게 볶아진다.

취나물

재료
말린 취 50g, 다진 파·국간장·참기름·식용유 1큰술씩, 깨소금 1/2큰술, 다진 마늘·통깨 1/2작은술씩, 실고추 약간

만들기
1 말린 취는 미지근한 물에 반나절 정도 충분히 불렸다가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불린 취를 넣어 삶는다. 2 취의 줄기가 부드럽게 잘라질 정도로 삶아지면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 뒤 2~3번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억센 줄기는 골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취를 넣어 볶다가 다진 파, 국간장, 참기름, 깨소금, 다진 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 간이 부드럽게 배면 통깨와 실고추를 넣어 버무린다.

※ 묵은 취는 부드럽게 불려서 식용유에 먼저 부드럽게 볶은 뒤에 국간장과 향신채를 넣어서 간을 맞춰야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게 볶아진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는다.

시래기나물

재료
시래기 50g, 다시마 우린 물 5큰술, 실고추채·통깨 약간씩, 양념(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국간장·소금 1/2작은술씩)

만들기
1 시래기는 나물을 만들기 전날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푹 삶는다. 2 부드럽게 삶은 시래기를 그대로 두었다가 충분히 우러나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②를 넣은 뒤 조물조물 무친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③을 넣어 볶다가 다시마 우린 물을 부어 잠시 뚜껑을 덮어둔다. 김이 올라 물기가 생기면 뚜껑을 열고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달달 볶는다. 마지막에 실고추채와 통깨를 넣어 버무린다.

※ 시래기는 볶음용 나물 양념에 무쳐 팬에 달달 볶다가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물이 생기도록 뚜껑을 덮어 푹 익혀야 시래기가 부드럽게 볶아져 연하다.

가지나물

재료
말린 가지 50g, 다진 파·들기름·포도씨유 1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맛술 1작은술씩, 참치액 1/2작은술, 소금 약간, 쌀뜨물 1컵

만들기
1 말린 가지는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뒤 끓는 쌀뜨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잘게 찢는다. 2 ①에 다진 파, 다진 마늘, 맛술, 참치액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달군 팬에 들기름과 포도씨유를 두르고 지글지글 끓어오르면 가지를 넣어 볶는다. 4 가지가 볶아지면 깨소금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 뒤 버무린다.

※ 잘 말린 가지는 쌀뜨물에 데쳐 부드럽게 익히고 가지의 묵은 냄새를 한꺼번에 없애는 것이 좋다. 되도록 가지를 결대로 잘게 찢어 질감 있게 볶아내는 것이 맛있다.

고구마나물

재료
말린 고구마순 50g, 다진 파·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국간장 1작은술씩, 소금·실고추채 약간, 물 3큰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말린 고구마 줄기는 미지근한 물에 불린 뒤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은 다음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억센 부분을 떼어내고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구마 줄기를 볶다가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 뒤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이면서 다시 볶는다. 3 ②에 다진 파와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볶다가 실고추채를 넣어 섞은 뒤 그릇에 담는다.

※ 고구마 줄기는 국간장과 소금, 물 적당히 함께 넣어 간을 맞춰야 고구마 줄기의 색이 곱고 간도 알맞게 밴다.

토란대나물

재료
말린 토란대 50g, 다진 파·깨소금·맛술·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국간장 1작은술씩, 실고추채·소금 약간씩, 쌀뜨물 2컵, 식용유 적당량, 다시마 우린 물 1/4컵

만들기
1 말린 토란대는 쌀뜨물에 충분하게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꼭 짠 뒤 4cm 길이로 썰고 굵은 대는 손으로 적당하게 찢는다. 2 ①에 다진 파, 다진 마늘, 맛술, 참기름, 국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토란대를 볶다가 다시마 우린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어 자작하게 끓인다. 4 ③의 뚜껑을 열고 볶다가 깨소금, 실고추채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뒤 다시 볶는다.

※ 말린 토란대의 아린 맛은 쌀뜨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다.

무나물

재료
무 200g, 생강 1/4톨, 다진 파·들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무는 3㎝ 길이로 곱게 채썰어 소금을 약간 뿌려 절인 뒤 숨이 죽으면 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꼭 짠다. 2 생강은 껍질을 모두 벗기고 아주 곱게 다진다. 3 달군 팬에 들기름과 식용유를 두르고 지글지글 끓어오르면 생강과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향이 오르면 ①을 넣어 볶는다. 4 무채가 아삭하게 익으면 다진 파와 깨소금을 뿌린 뒤 버무리고 소금으로 간한다.

호박나물

재료
말린 호박 50g, 양념(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깨소금·소금 1작은술씩, 실고추채 약간),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말린 호박은 찬물에 30분간 불려 여러 번 물에 헹궈내어 물기를 꼭 짠 뒤 1㎝ 폭으로 채썬다. 2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와 ①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말린 호박을 넣어 달달 볶는다.

※ 호박오가리는 양념을 무쳐 잠시 재운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 재빨리 볶아야 맛있다.

콩나물

재료 ]
콩나물 250g,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참치액 1/4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콩나물은 다듬어 씻는다. 찜기에 김이 오르면 콩나물을 넣고 살캉거리게 찐다. 2 ①을 찬 얼음물에 담가 재빨리 열기를 없애고 건져 물기를 꼭 짠다. 3 볼에 ②와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참치액,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 콩나물은 질겨지기 쉬우니 삶은 뒤 찬 얼음물에 재빨리 담가 콩나물의 질감이 수축돼 쫄깃해지도록 한다.

요리&푸드 스타일링 / 이보은(쿡피아, 02-6384-5252)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홍태식(프리랜서)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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