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스타일이 패션과 인테리어에 유행하면서 먹거리에서도 아시안 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건너온 소스를 활용하면 전혀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돈가스 소스를 활용한 야채 볶음밥



재료 밥 4공기, 파프리카·피망 1/2개씩, 호박 1/5개, 당근 1/3개, 올리브 오일 2큰술, 돈가스 소스 4큰술, 쪽파 3뿌리, 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파프리카와 피망, 호박, 당근은 깨끗하게 손질해 입자가 느껴질 정도로 굵직하게 다진다. 2.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손질한 야채를 넣고 볶다가 한쪽으로 밀쳐놓고 밥을 넣어 고루 버무려가며 볶는다. 3. 밥과 야채가 고루 섞이면 돈가스 소스를 넣고 간이 배도록 고루 섞는다. 4. 밥을 오목한 틀이나 그릇에 꼭꼭 눌러가며 채운 후 뒤집어 접시에 담는다. 돈가스 소스를 약간 더 뿌리고 송송 썬 쪽파와 통깨를 뿌려 맛을 더한다.





돈가스 소스

토마토와 사과가 첨가되어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나는 돈가스 전용 소스이다. 생선 요리에 곁들여 먹거나 볶음 요리 등에 넣으면 새로운 맛을 낼 수 있다.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활용한 오코노미야키



재료

밀가루 2컵, 녹말가루 1/4컵, 달걀 1개, 소금 약간, 물 2/3컵, 양배추 잎 5장, 문어 100g, 양파 1개, 쪽파 5뿌리, 식용유 5큰술, 오코노미야키 소스 5큰술, 가쯔오부시 한 움큼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그릇에 담고 달걀과 소금, 물을 넣어 걸쭉하게 반죽한다. 2. 양배추 잎은 씻어 굵직하게 채썰고 양파도 손질해 굵직하게 채썬다. 쪽파는 뿌리를 자르고 씻어 2~3cm 길이로 썬다. 3. 문어는 데쳐서 냉동으로 판매하는 것을 구입해 끓는 물에 다시 한 번 데친 후 얄팍하게 저며 썬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반죽을 적당량을 덜어 넣고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 후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양파와 문어, 쪽파를 얹은 후 뒤집개로 지그시 눌러가며 익힌다. 5. 익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다른 쪽도 노르스름하게 익힌 후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약간 더 뿌리고 가쯔오부시를 얹어 맛을 더한다.



오코노미야키 소스

과일과 식초, 간장, 시럽, 우스터 소스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일본식 부침개인 오코노미 전용 소스라고 할 수 있다. 과일과 야채가 함유되어 산뜻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돈가스나 튀김요리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





야키소바 소스를 넣은 쇠고기 피망 볶음



재료

쇠고기 안심 300g, 피망 2개, 돼지호박 1/4개, 붉은 고추 1/2개, 야끼소바 소스 4큰술, 식용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쇠고기 양념(참기름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마늘 1/3작은술, 청주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해 손가락 굵기보다 가늘게 채썰어 준비한 양념으로 고루 무쳐 잠시 잰다. 2. 피망과 호박은 씻어 굵직하게 채썰고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저며 썰어 씨를 턴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달달 볶다가 피망과 돼지호박, 붉은 고추를 넣어 서로 어우러지도록 볶는다. 4. ③에 야키소바 소스를 끼얹어 간을 맞추고 맛을 더한다. 먹어 보아 싱거운 듯하면 소금을 약간 더 넣어 맛을 더한다. 접시에 담고 후춧가루를 약간 더 뿌려 맛을 더한다.



야키소바 소스

식초, 야채, 과일, 간장, 우스터 소스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간장의 짠맛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고기와 야채 등을 기름에 달달 볶다가 삶은 우동과 소스를 넣어 볶으면 야키소바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야키소바는 물론 고기의 볶음요리나 볶음밥 등에 넣으면 새로운 맛을 낼 수 있다.





폰즈 드레싱을 곁들인 해물 샐러드



재료

오징어 1마리, 미니 갑오징어 5마리, 주꾸미 4마리, 중하 5마리, 소금 약간, 레몬 1/4개,  메밀 싹 80g, 레터스 5장, 폰즈 드레싱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링 모양으로 썰고 미니 갑오징어와 주꾸미는 해동시켜 놓는다. 2. 팔팔 끓는 물에 레몬과 소금을 약간 넣은 후 오징어를 비롯한 준비한 해산물을 모두 넣어 살짝 데친 후 한 김 완전히 식히거나 찬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3. 메밀 싹과 레터스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레터스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해물과 준비한 야채를 어우러지게 담고 폰즈 드레싱을 뿌린다.



폰즈 드레싱

샤브샤브 소스라고도 하는데 간장에 식초, 가쯔오 엑기스 등을 넣어 만들어 새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난다. 주로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는데 양조 간장의 깊은 맛과 식초의 맛이 조화를 이뤄 고기 맛을 개운하게 한다. 해산물을 볶거나 각종 볶음요리에 간장 대신 사용할 수 있다.





고마샤브 소스로 조린 가자미구이 조림



재료

가자미 1마리,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밀가루·식용유 2큰술씩, 고마샤브 소스 5큰술, 대파 2뿌리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자미는 머리를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고 반으로 자른 후 칼집을 낸다. 그런 후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한다. 2. 간한 가자미에 밀가루를 뿌려 옷을 입힌 후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서 굽는다. 굽는 도중에 뒤집어 다른 면도 노르스름하게 굽는다. 3. 구운 가자미를 팬에 담고 샤브샤브 소스를 끼얹어 다시 한 번 살짝 조린 후 접시에 담는다. 4. 대파는 흰 줄기 부분만 준비해 곱게 채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 후 가자미에 곁들인다. 대파에도 고마샤브 소스를 끼얹는다.



고마샤브 소스

샤브샤브 요리 전용 소스로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는다. 참깨가 함유되어 고소한 맛이 난다. 물엿, 미림, 미소 된장이 첨가되어 있어 불고기나 조림, 샐러드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병을 흔들어 사용해야 고소한 맛을 더욱 강하게 즐길 수 있다.





쯔유로 국물 맛을 낸 어묵 꼬치



재료

모듬 어묵 300g, 무 1/7개, 대파 1뿌리, 붉은 고추 1개, 물 4컵, 쯔유 4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꽃어묵·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모듬 어묵을 준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꼬치에 꿰고 꽃어묵도 칼집을 넣어 얄팍하게 자른다. 2. 무는 큼직하게, 대파는 2~3cm 길이로 자른다. 붉은 고추는 1cm 길이로 송송 썬다. 3. 냄비에 물을 담고 무를 넣어 한소끔 팔팔 끓이다가 어묵 꼬치와 꽃어묵을 넣은 후 쯔유와 다진 마늘, 대파, 붉은 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4. 모자라는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를 더 넣고 맛을 낸다.



쯔유

가다랭이 엑기스, 정어리 엑기스, 간장 등을 섞어 만든 간장류로 각종 국물 맛을 내는데 이용하는 기본 쯔유로 감칠맛이 난다. 우동이나 조림, 전골요리에 주로 사용하며 용도에 맞춰 물을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참깨 드레싱으로 맛을 낸 모듬 야채 볶음



재료

단호박·애호박 1/4개씩, 주황 파프리카 1/2개, 당근 1/3개, 붉은 고추 1개, 참깨 드레싱 5큰술, 딜 약간, 통깨 1작은술, 소금 약간, 올리브 오일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준비한 야채는 모두 깨끗하게 씻어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야채를 넣어 살캉거릴 정도로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3. 볶은 야채에 참깨 드레싱을 넣어 고루 버무리듯 섞어 접시에 담고 통깨와 딜을 얹어 맛과 향을 더한다.



참깨 드레싱

참깨, 옥수수 유, 달걀 노른자, 식초, 간장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고소한 맛을 낼 때 사용하면 좋다. 샐러드는 물론이고 돈가스, 생선 요리, 불고기, 삼겹살, 볶음 소스로 활용하면 한층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


제품 / 얌(583-6364, www.yum.co.kr)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3444-0141)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김석영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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