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냉면 한 그릇은 여름철 단골 식사 메뉴. 요즘 마트의 냉장코너에 줄지어 있는 시판냉면들...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지만 왠지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몇가지 재료를 더 첨가해 독특한 나만의 냉면요리에 도전해보자.



김치 쇠고기 냉면



재료

시판용 물 냉면 1인분, 쇠고기70g, 간장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김치200g, 달걀1개, 애호박1/5개, 김가루1큰술, 김치국물3큰술, 김치 양념장(식초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애호박은 채썰어 소금을 살짝 뿌린 후 물기를 꼭 짠 다음, 참기름을 약간 둘러 팬에서 볶아 낸다. 쇠고기는 얇게 썰거나, 불고기 감으로 준비하여, 위의 양념장에 살짝 재운 뒤, 팬에서 볶아 낸다.

2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얇게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썰고, 김치는 곱게 채썰어 김치 양념장에 무쳐 놓는다. 김은 살짝 구워 가위로 적당하게 잘라 둔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냉면 사리를 넣어 40초 정도 삶아 건진 다음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 후, 사리를 만들어 건져 놓는다.

4 시판용 육수에 김치국물을 넣고 잘 섞어 차게 보관해 둔다.

5 면기에 삶아 놓은 면을 담고, ①의 호박 나물, 쇠고기, 달걀 지단, 김가루를 보기 좋게 담고, ④의 시원한 육수를 부어 낸다.





미역오이무침 냉면



재료

시판 물냉면 1인분, 불린 미역 200g, 오이 1/2개, 실파 2-3대, 붉은 고추 1/2개, 미역 오이무침양념(고운 고추 가루 1/2큰술, 식초 1작은술, 마늘 1/3작은술, 설탕,소금 1/2작은술. 물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미역이 부드러워 지면 살짝 씻은 후, 끓는물에 파랗게 데쳐 차가운 냉수에 씻어 물기를 꼭 짠다.

2 오이는 소금을 문질러 깨끗이 씻은 다음, 얇게 송송 썰어 소금을 뿌린 후, 절여 물기를 꼭 짠다.

3 실파는 깨끗이 손질 한 다음, 송송 썰어 놓고, 붉은 고추도 송송 썰어 씨를 털어 놓는다.

4 ①의 미역과 오이를 위의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 조물 무친 후, 물을 붓고 냉장고에 차게 보관 한 다음, 시판용 육수와 미역 무침 냉국을 섞어 국물을 만들어 둔다.

5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면을 넣고 삶아 면이 부드러워지면 흐르는 물에 씻어 사리 지어 놓고, ④의 무쳐 놓은 미역, 오이를 면 위에 곁들인 후, ④의 국물을 담는다.

6 썰어 놓은 실파와 고추를 뿌려 낸다.





동남아식 곤약 비빔 냉면



재료

시판 곤약 냉면1봉, 오이1/2개, 숙주 100g, 쇠고기(불고기)100g, 상추2잎, 캐슈넛 5개, 장식용 메추리알1개, 양념장(시판용 비빔장 1봉, 피시 소스 1/2큰술, 땅콩 가루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돌려 깍아 채썰어 차가운 냉수에 담가 놓고, 상추도 채썰어 차가운 냉수에 담가 놓는다.

2 숙주는 꼬리 부분만 제거하여 씻어 놓고, 쇠고기는 불고기 양념을 하여 팬에서 살짝 구워 낸다.

3 캐슈넛 (또는 땅콩)은, 도마위에 키친 타월위에 올려 놓고 굵직하게 다져 놓는다.

4 시판용 비빔장에 피시 소스를 섞는다.

5 곤약면은 봉지에서 꺼내어 데치지 않고, 그대로 사리 지어 접시에 올려 놓는다.

6 ①의 오이와 숙주, 상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뒤 접시에 깔아 놓고, 쇠고기 구운 것과 ⑤의 면을 보기 좋게 담아 땅콩가루, 메추리알등을 담고, 비빔장을 끼얹어 낸다.





열무 더덕 무침비빔 냉면



재료

시판 비빔냉면 1인분, 열무김치200g, 더덕100g, 실파2대, 장식용 메추리알1개, 더덕무침양념(고운 고추 가루 1/2큰술, 식초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액젓 1작은술, 소금 약간, 통깨 약간), 비빔장(시판용 비빔장봉, 연겨자 1/4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열무 김치는 참기름, 식초를 넣어 살짝 무쳐놓고, 더덕은 돌려 껍질을 깎아 소금물에 문질러 씻은 다음, 꼬지를 이용하여 가늘게 찢는다.

2 더덕에 무침 양념장을 넣어 손으로 조물조물 무친다.

3 실 파는 손질을 한 다음, 송송 썰어 놓는다.

4 면을 끓는 물에 넣어 30초 정도 삶아 찬물에 헹군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 한뒤, 면기에 담는다.

5) 비빔장에 소량의 연겨자를 넣어 섞어 놓는다.

5) ④의 면에 ①의 열무 김치와 무친 더덕을 얹고 실파를 뿌려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참치회 녹차냉면



재료

시판 녹차 냉면 1인분, 참치회 200g, 캐비어 약간. 배추잎 적당량, 영양부추 50g, 비빔장(시판용 비빔장1봉, 배즙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참치는 냉동으로 구입한 뒤, 옅은 소금물에 담궈 80%정도 해동 시켜 사방 1cm 정도의 크기로 깍뚝 썰기를 한다.

2 배추잎은 속 잎으로 준비한 뒤, 한 잎씩 떼어 씻어 놓는다.

3 영양 부추는 잘 손질 한 뒤, 1cm이내의 크기로 썬다.

4 시판용 비빔장에 배를 강판에 갈아 즙만 걸러 낸, 배즙을 1큰술을 넣어 고르게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5 면은 끓는 물에 넣어 30초 정도 삶아 낸 다음,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물기를 어느 정도 없앤 다음, 한입 씩 돌돌 말아 배추잎에 얹는다.

6 ⑤의 면위에 캐비어와 ③의 썰어 놓은 영양 부추를 적당히 보기 좋게 올리고, ④의 비빔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골뱅이 무침비빔 냉면



재료

시판 비빔냉면 1인분, 골뱅이(캔) 1/3통, 양파 1/4개분량, 파 5cm, 적 양배추순 약간, 양념장(비빔장 1봉, 양파즙 1작은술, 물엿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골뱅이는 캔으로 구입하여, 끓는 물에 골뱅이를 넣고 데쳐 잡 냄새를 없앤 다음, 먹기 좋게 1cm 두께로 썬다.

2 대파와 양파는 얇게 채썰어, 찬 냉수에 담가 매운 맛을 제거 한다.

3 비빔냉면은 물을 넉넉한 끓는 두 손으로 비벼 가닥가닥 떼어 넣고, 면이 붙지 않게 젓가락으러 풀어 준 후, 끓으면 바로 찬물에 헹구어 낸다.

4 ③의 냉면을 체에 밭쳐 물기를 대강 제거 한 다음, 사리 지어 접시에 놓고, ①의 썰어 놓은 골뱅이와 ②의 야채, 곁들임용 적 양배추 순을 섞어 냉면에 곁들여 낸다. 마지막에 양념장을 끼얹어 낸다.





닭고기 올린 일본식 냉면



재료

시판용 물냉면 1인분, 닭가슴살 1쪽,(파 5cm1토막, 마늘 3톨, 청주 1큰술), 무순, 쑥갓, 장식용 베이비 토마토약간, 고추 냉이 1/2작은술, 육수(시판용 육수 1/3컵, 가다랭이 국물 1/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가슴살은 파 한토막과, 통마늘 올리고, 청주를 뿌려 열이 오른 찜통에서 약 20분 정도 찐다.

2 쑥갓은 부드러운 잎만 준비하고, 무순 등의 야채는 찬 냉수에 담가 둔다,

3 ①의 닭가슴살이 한김 식으면 손으로 가늘게 찢어 놓는다.

4 면은 끓는 물에 넣고 면이 익을 정도로 삶은 다음, 찬 물에서 여러번 씻어 체에 밭쳐 놓는다. 시판용 육수 1봉에 가다랭이 국물(다시마 물에 가다랭이 포를 넣어 우려 낸것)을 섞어 차게 보관해 둔다. 가다랭이 국물 대신 시판용 참치 액젓 1큰술을 넣어도 무방.

5 차갑게 만들어 놓은 국물과 ④의 익힌 면에 ③의 닭가슴살, 무순, 쑥갓등의 고명을 보기 좋게 올린 후, 차갑게 만들어 놓은 국물을 부어 낸다.





두유 섞은 냉면



재료

시판용 물냉면 1인분, 흰콩(백태) 1/3컵, 오이 1/3개, 쑥갓 2대, 소금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흰콩은 씻은 후, 미지근한 물에 불려 냄비에 물을 붓고 5분 삶은 다음, 씻으면서 껍질을 대강 손으로 문질러 벗긴 후, 믹서에 넣고 간다.

2 믹서에 간 것을 체에 밭쳐 곱게 걸러진 국물만 밭아 차게 식히고, 찌꺼기는 냉동시켜 된장국등에 넣어 사용한다.

3 오이는 곱게 채 썰어 냉수에 잠시 담가놓고. 쑥갓도 부드러운 부분만 떼어 냉수에 잠시 담궜다가 오이와 체에 건져 놓는다.

4 시판 용 냉면육수에 갈아 놓은 콩국물 (또는 두유)를 1;1로 섞어 차게 보관해 둔다

5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냉면 사리를 넣어 30초 정도 넣어 삶아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건져 물기를 빼 놓는다.

6 면기에 ⑤의 면을 사리 지어 담고, ③의 오이와 쑥갓을 보기 좋게 담은 뒤, ④의 국물을 부어 소금과 곁들여 낸다.


요리 / 손선영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송미성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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