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맛도 다르게 느껴진다. 특히 과일은 손님이 왔을 때 가장 많이 접대하는 음식으로 먹기 좋고 보기 좋게 세팅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본 노하우 대신 업그레이드 된 과일 깎기와 담기로 과일의 맛을 2배로 맛을 높여주자.







수박꼬치와 삼각 썰기

수박은 물이 많은 과일로 먹기 좋게 잘라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 또는, 손잡이를 작게 만들면 먹을 때 물이 흐르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수박꼬치

1 수박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과육을 둥근 모양 칼로 동그랗게 파낸다.

2 꼬치에 3개씩 꽂고, 꼬치 끝에 수박껍질 잘라 장식한다.



삼각썰기

1 수박을 2.5cm 두께로 썰어 둥근 모양이 그대로 살린 후 8~10등분 한다.

2 껍질부분 양쪽을 조금씩 잘라내어 손잡이를 만든다.



Point

껍질 손잡이 부분의 가운데 2cm정도 남기고 나머지 부분을 칼집 넣어 자르면 손으로 들고 먹기에 적당하다.





참외와 다른 과일 곁들이기

참외 씨는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잘라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빈 공간을 앵두나 메론 등을 작은 크기로 잘라 함께 곁들여 내면 보기에도 좋고 다양한 과일을 함께 맛볼 수도 있다. 



1 2cm 두께로 편으로 썬 후, 가운데 씨 부분 도려내고 껍질만 남기고 칼로 과육을 분리한다.

2 1을 8등분하여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다.

3 가운데 빈 곳은 다른 과일과 섞어낸다.



Point

곡선 칼로 참외의 껍질부분은 남기고 동그랗게 과육만 돌려 깎아 껍질이 찢어지지 않게 8등분한다.



 



키위껍질 이용하여 모양내기

키위는 과육이 연하기 때문에 너무 작게 자르면 오히려 먹기 불편하다. 적당한 두께로 자르고 껍질은 얇게 깎아 내야 모양도 예쁘고 먹기도 편리하다.



1 키위를 1cm두께로 편으로 썬 다음, 끝부분을 1.5㎝ 남기고 돌려 깍는다.

2 길게 깎은 키위껍질을 S모양으로 말아서 이쑤시개로 꽂아 고정한다.



Point

키위 껍질을 돌려 깎을 때 과육이 붙지 않게 얇게 깎아야 ‘S’모양으로 잘 접어진다. 키위를 세로로 반을 자른 다음, 또다시 반을 자른 후, 껍질을 반만 깎아서 함께 곁들여 내면 더 예쁘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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