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는 접시에 덜어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자. 손님 초대 요리에 손색없는 술안주로도 좋은 핑거푸드 형태의 샐러드가 있으니 말이다.

비타민이 풍부한 망고와 야채를 유부 주머니에 쏙 넣은 이색 샐러드 만들기.



상큼한 망고, 아삭한 파프리카와 양파를 큐브로 썰어 올리브유에 버무린 달콤 상큼한 샐러드. 이 샐러드를 유부 주머니에 넣어 색다른 모양을 만들고 땅콩과 고추기름, 마른 고추를 넣어 매콤한 소스를 끼얹어 씹는 맛까지 즐겁다. 야채를 적당히 곁들이면 애피타이저나 술안주로도 좋다.





재료

유부 8장, 망고 1개, 노랑·빨강 파프리카 1/4개씩, 양파 1/3개, 레몬 1/5개 분량,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약간, 고추기름 소스(고추기름 5큰술, 마른 고추 자른 것 2개 분량, 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진 양파 2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땅콩 3큰술, 소금 약간),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샐러드용 야채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빼고 반 잘라 속을 펼친다. 2 망고는 과육만 도려내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파프리카와 양파도 망고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레몬도 껍질 째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3 ②의 손질한 과일과 야채에 올리브유, 소금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준비한 고추기름 소스를 팬에 담고 센 불에 살짝 볶아 식힌 다음 다진 파슬리를 넣어 고루 섞는다. 5 유부에 ③을 소복하게 채워 접시에 담고 소스와 야채를 곁들인다.







point 1. 유부를 끓는 물에 데쳐 상큼한 망고와 야채 샐러드를 듬뿍 채운다. 망고 대신 파인애플이나 복숭아를 사용해도 좋다.



point 2. 고추기름에 마늘 고추를 넣어 매콤하면서 땅콩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소스 재료를 팬에 담아 센불에 살짝 끓인 후 식힌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최병준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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