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은 맞은 석류가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석류는 20~50대 갱년기 여성에 이르기까지, 세대 구분 없이 좋은 효과를 보이는 기능성 과일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장품 원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과즙이 톡 터지면서 나는 새콤한 신 맛과 단 맛에 군침까지 도는데… 보약 한 첩 못지않은 강한 힘을 발휘하는 건강 과일 석류 이야기.



9월의 제철 식품 석류로 건강 지키기

포도당과 비타민C와 칼슘 그리고 칼륨이 풍부한 석류는 이란이 원산지. 실크로드로 인해 일본을 거쳐 국내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꽃 봉우리 모양의 석류를 반으로 조개면 투명한 붉은 빛인 석류씨가 알알이 드러난다. 석류를 먹을 때는 새콤한 과즙만 먹고 씨는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석류씨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외에도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씨째 먹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다.



석류는 더러워진 혈액을 정화시켜 신선한 혈액을 체내에 공급해 주기 때문에 스테미나 증진을 물론 체질 개선, 항암 효과, 피부에 탄력을 주기 때문에 관절 통증이 있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여성에게 좋은 치료약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석류는 지방 분해를 돕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탄닌 성분이 풍부해 소화와 불면 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더욱이 요즘 토마토, 체리 등 붉은 과일이 웰빙 트렌드에 맞춰 주목을 받으면서 제철 식품인 석류 역시 화두로 떠오르게 된 것. 석류 추출물을 넣은 샐러드나 퐁듀 등의 메뉴가 개발되는가 하면 비누, 세제,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철이 아닌 때에는 석류를 구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즙을 낸 식품이나 차로 즐겨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석류 더 맛있게, 달콤하게 즐기는 법

석류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즙을 내어 요거트나 우유에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 색다른 건강 음료가 된다. 또 레몬즙과 설탕을 넣어 석류 잼으로 만들어 케이나 빵 위에 발라 먹으면 별미 간식이 된다. 석류는 가을철에만 나오는 과일이므로 즙을 내어 냉동실에 얼려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석류 쥬스를 컵에 담아 오랫동안 얼려 딱딱하게 만든 다음 스쿤으로 살살 긁어 내 예쁜 접시에 담아내면 맛도 맛이지만 초대상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석류 시럽을 올려 낸다면 새콤한 맛이 두 배! 더 맛있게 즐기려면 석류 주스에 팩틴과 레몬즙을 섞어 팔팔 끓인 다음 식힌 틀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쫄깃쫄깃한 석류 젤리가 완성된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투명한 비닐 봉투에 담아 리본으로 데코한다면 부모님, 친구 그리고 연인 등 누구나 받으면 좋아할만한 기쁜 선물이 될 것이다. 또 여러 가지 채소를 쭉쭉 찢어 넓은 볼에 담고 석류 즙을 약간 뿌려 가볍게 샐러드로 즐겨도 좋다.


석류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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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네이터/김은희(031-383-5807) □글/민영 기자 □사진/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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