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한 만남, 색다른 데이트나 프로포즈를 위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나만의 맞춤 서비스가 있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며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력적인 곳.



메뉴도 손님의 취향에 맞게 맞춤형으로 고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소중한 사람과 기억에 남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지금 예약을 서두르자. 



인 뉴욕 In New York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잡은 ‘인 뉴욕’은 원 테이블 레스토랑의 원조인 ‘뉴욕 5000’을 리뉴얼해 오픈한 곳. 블랙, 레드, 그린 컬러가 잘 어우러진 모던풍의 외관이 이국적이며 오늘의 메뉴가 적혀있는 커다란 칠판이 이 곳의 특별함을 말해준다. 인 뉴욕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코스요리는 정성이 담긴 맛 외에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송화씨의 멋이 더해져 더욱 돋보인다. 영업시간 내에서 1시간 30분 단위로 7번의 테이블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원하는 시간에 맞추고 싶다면 1~2주 전 쯤 예약하는 것이 필수. 최근에는 작은 파티를 위한 케이터링과 쿠킹클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DATA

메뉴 A 코스 5만원, B 코스 7만원, C 코스 8만원 

영업시간 오후 12시 30분~11시, 연중무휴

위치 신사동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골목 안

문의 0505-509-5000, blog.naver.com/innewyork627 



1 구운 야채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는 이곳의 베스트 메뉴.

2 주방과 테이블의 파티션 역할을 하는 레드 커튼이 인상적인 내부. 

3 단골 손님에서 ‘인 뉴욕’의 주인이 된 박근호 사장.

4 뉴욕의 작은 비스트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



라 깜빠냐 La Campaqna

이태리어로 전원이란 뜻의 ‘라 깜빠냐’는 퓨전 스파게티를 전문으로 하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 문을 열고 들어서면 6명이 앉으면 가득 찰 테이블 하나와 프로방스풍으로 꾸며진 주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의 주인은 10년 동안 이태리 요리만 고집했다는 손종범씨. 그가 매일 직접 장 본 재료로 만들어내는 요리들은 꾸미지 않은 소박한 맛이 매력이다. 저녁 시간에는 예약을 하면 2시간 동안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릴 수 있는데 7가지 코스로 나오는 제대로 된 이태리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별한 날의 연인들을 위해서는 작은 이벤트가 마련되며 일주일 전 쯤 예약하는 것이 좋다. 



DATA

메뉴 시저 샐러드 1만1천원, 무스꼴리 피칸테?투데이 스페셜 파스타 1만3천원씩, 마레 까르또쵸 1만4천원, 코스요리 5만원 

영업시간 정오~오후 2시, 오후 5시~10시

위치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맞은편 전원카페 옆 

문의 2279-1229





1 전원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주방과 6인용 나무 테이블.

2 손님의 입맛에 따라 맞춤식 요리를 선보이는 손종범 사장.

3 홍합, 도미, 새우 등의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토마토 스파게티, 프루띠 디 마레. 1만3천5백원.

4 너무 작아서 지나치기 쉬운 라깜바냐의 외관.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송미성·정준욱 
Posted by Red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