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슈'에 해당되는 글 263건

  1. 2008.02.02 재격돌하는 최홍만과 마이티 모
  2. 2008.02.01 SKT '망내할인요금제' 연기, 왜?
  3. 2008.02.01 판사가 실수로 석방지휘 ‘깜빡’
  4. 2008.02.01 미얀마 유혈충돌 사태 사망자 증가 - 승려들이 이끄는 미얀마 반정부 시위
  5. 2008.02.01 태왕사신기 7회
  6. 2008.02.01 내달부터 보험사별 가격차 커진다
  7. 2008.02.01 '트랜스포머2' 2009년 6월26일 개봉
  8. 2008.02.01 신축 서울중앙우체국 야간조명 눈길
  9. 2008.02.01 17세 여고생 영국 총선 출마
  10. 2008.02.01 이 남자에게 찍히면 뜬다
  11. 2008.02.01 긴 뒷머리 위로 올려 질끈 그 이름 ‘꽁미남’
  12. 2008.02.01 낸시랭 "4개월째 열애중"‥ `열애 사실 고백` 남친과 약속
  13. 2008.02.01 영국에서 중국으로…1만km를 날아간 풍선
  14. 2008.02.01 10월, 日스타 대거 내한..기무라 타쿠야, 후지와라 타츠야
  15. 2008.02.01 또다른 시작 ‘커튼콜’
  16. 2008.02.01 '흥보가 기가막혀' 육각수, 10년만에 재결합
  17. 2008.02.01 1억3000만원짜리 만레이 사진 한국 온다 - 루다프스키의 판화 :: 무제
  18. 2008.02.01 <정상회담 D-5> 북 아리랑공연 관람 배경
  19. 2008.01.30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 유수프 체포
  20. 2008.01.30 시속 412km, 세계 기록 세운 슈퍼카
  21. 2008.01.30 건강보험·국민연금공단 개인정보 유출 심각
  22. 2008.01.30 처세술 다룬 SBS '사이다' 파일럿 8.2%
  23. 2008.01.30 “현상금 최고 2700만달러” FBI 10대 수배자란?
  24. 2008.01.30 美시카고 "프랑스 푸아그라 야만적. 판매금지"
  25. 2008.01.30 이승엽29호 동점홈런 (주니치전 9월26일)
  26. 2008.01.30 '물위 나는 배' 위그선, 실용화 본격화
  27. 2008.01.30 놀러와 '무한도전팀 부르길 잘했네!
  28. 2008.01.30 귀신고래 다시 볼까? 사할린서 잇단 발견
  29. 2008.01.30 디 워 미국 2차 판권에서 대박 예상 심형래 감독 뉴욕 인터뷰
  30. 2008.01.30 홍경민, "박정아와의 열애설, 가장 억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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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7 인 서울 파이널 16강전에 앞서 28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출전선수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재격돌하는 최홍만과 마이티 모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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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SKT의 망내할인요금제가 늦춰지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SK텔레콤이 제출한 망내 할인요금 상품인'T끼리 T내는 요금제' 인가 신청에 대해 재정경제부와의 협의 등 관련 절차가 남아있어 망내할인 제도 실시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요금은 공공요금에 포함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가 전 재경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김신배 사장이 직접 망내할인과 관련된 입장을 기자들에게 밝히려는 계획도 연기했다.

이와관련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정통부와 재경부의 협의 등 관련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10월 1일 망내할인 요금제 실시가 연기됐고 10월 중순쯤이나 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망내할인 요금제 실시를 아예 날짜까지 정해서 발표한 것을 두고 '요금 인하 압박에 밀려 서둘러 일정을 발표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 망내할인 시행여부 `원점 재검토`

-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질까' 내부 우려
- 시민단체 생색내기 비난 비등 고려

LG텔레콤(032640)이 망내(자사 가입자간 통화)요금 할인 시행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
LG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28일 "당초 LG텔레콤이 망내 요금을 최소 50%에서 최대 100%까지 할인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했지만 최근들어서는 망내 할인 시행 여부 자체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텔레콤 정일재 사장은 SK텔레콤이 지난 19일 망내 통화료를 50% 할인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망내통화료를 전면 무료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LG텔레콤이 망내할인 시행여부 재검토에 들어간 까닭은 SK텔레콤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면서 회사 내부적으로도 망내 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SK텔레콤이 망내 할인을 하려는 속내는 ‘기본료를 올리려는 생색내기’라는 비난이 비등하고 있다.

LG텔레콤은 특히 SK텔레콤의 망내 통화비율이 50%를 넘지만 LG텔레콤은 20%대에 불과해 굳이 망내 할인을 하지 않아도 가입자 유출 등의 타격이 없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후발 사업자 입장에서 2000만명을 넘어서는 가입자와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SK텔레콤이 내놓은 요금제를 따라 갈 경우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도 주요한 이유다.

자칫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의 망내 할인 일정이 당초보다 지연된 상황인데다가 LG텔레콤이 망내할인을 하기 위해서는 전산 개발 등에 최소 9주가 소요돼 망내할인 여부를 원점에서 고민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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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형 40代 31일간 불법 구금… 부산지법, 벌금 대납하는 등 무마 시도 정윤재씨 영장기각 판사가 당시 재판장

법원이 구속 상태의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선고하면서 즉시 풀어주지 않고 구치소에 ‘불법 구금’되도록 내버려 뒀다가 31일 뒤에야 석방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게다가 당사자가 반발하자 법원 직원이 직접 찾아가 위로금조로 100만원을 주고, 이후 벌금까지 대납(代納)한 것으로 드러나 법원이 잘못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법원이 최근 인신구속에 신중해야 한다며 신정아씨와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중요사건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잇달아 기각한 가운데 이런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염원섭)는 지난 6월 12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씨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2005년 3월 불구속 기소된 김씨는 이후 재판에 출두하지 않아 수배됐고, 올 5월 28일 구속돼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6월 12일 선고 공판 당시 법원은 수감된 김씨를 출두시키지 않은 채 궐석재판을 해 벌금형을 선고했고, 그 직후 법정에서 석방대상자 명단을 검찰에 줬어야 했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김씨는 구치소에 계속 수감됐다. 그 뒤 김씨는 구치소에서 “왜 재판을 하지 않느냐”고 항의했고 구치소와 법원이 뒤늦게 사태를 파악, 지난 7월 13일 김씨를 석방했다. 출소 뒤 불법구금 사실을 알게 된 김씨는 지난 7월 16일에는 법원에 진정서까지 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재판부 소속 직원 2명이 김씨를 찾아가 합의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내가 왜 궐석재판을 받아야 했는지 재판부로부터 어떤 설명을 들은 적도 없다”며 “괘씸하고 억울해서 소송을 걸고 싶었지만 법원 직원들이 애원하는 바람에 인정상 (합의에) 응해줬다”고 했다. 김씨는 한때 선원으로 일했지만 IMF 이후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었다. 이후 법원 직원들은 김씨에게 위로금 100만원을 전달했고 구속기간을 감안하고 남은 310만원을 대신 납부했다. 이에 김씨는 법원측에 항소포기 각서를 써줬다.

부산지법은 이처럼 중대한 인권침해 사안을 대법원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재판부 대신 법원 직원만 징계하면서 사안을 종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법 관계자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담당 재판부의 염원섭 부장판사는 “기억이 없는 일”이라며 “만약 궐석재판을 했다면 내 실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 부장판사는 최근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20일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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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nmar Buddhist monks walk on the street during a protest against the military government in Mandalay, Myanmar's second largest city Monday, Sept. 24, 2007. As many as 100,000 anti-government protesters led by a phalanx of Buddhist monks marched Monday through Yangon, the largest crowd to demonstrate in Myanmar's biggest city since a 1988 pro-democracy uprising that was brutally crushed by the military. (AP Photo)

2007년 9월 24일(현지시각) 미얀마(구, 버마)의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미얀마군사정권의 강압군대에 항의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미얀마 승려들. 지난 1주일전부터 미얀마 군부정권의 기습적인 휘발유값 67% 인상과 물가 5배 인상에 항의해 촉발된 시위가 승려들이 가세함으로써 대규모 시위로 확산. 지난 22일, 23일에는 10망 명 이상의 시위대가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지난 88년 시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1962년부터 정권을 찬탈해 지금까지 집권해오고 있는 군사정권에 대한 반대 시위에 세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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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nmar Buddhist monks pray at Shwedagon pagoda during a protest against the military government in Yangon, Myanmar on Monday, Sept. 24, 2007. As many as 100,000 anti-government protesters led by a phalanx of Buddhist monks marched Monday through Yangon, the largest crowd to demonstrate in Myanmar's biggest city since a 1988 pro-democracy uprising that was brutally crushed by the military.(AP Photo)  

미얀마 양곤 쉐다곤 탑 앞에서반정부시위를 하고 있는 승려들

 Buddhist monks start an anti-government march from the Shwedagon Pagoda, the holiest shrine in Myanmar, to the city centre of Yangon September 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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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t monks are joined by citizens as they march in protest in Yangon. Myanmar's generals threatened a crackdown on monks leading the most potent anti-junta movement in nearly two decades as they braced for more rallies Tuesday and world leaders appealed for restraint(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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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t monks chant during a protest in front of the United Nations, New York. Myanmar's generals threatened a crackdown on monks leading the most potent anti-junta movement in nearly two decades as they braced for more rallies Tuesday and world leaders appealed for restraint(AFP/Emmanuel Dun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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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t monks take part in a protest against the Myanmar government in Rome, September 24, 2007, in support of the recent marches in Yangon by Buddhist monks. (Tony Gentile/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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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nmar civilians join Buddhist monks during a march held in protest against the military government in Yangon, Myanmar Monday, Sept. 24, 2007. As many as 100,000 anti-government demonstrators led by a phalanx of Buddhist monks marched Monday through Yangon, the largest crowd to stage a political protest in Myanmar since a 1988 pro-democracy uprising that was brutally crushed by the military. (A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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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흑개 장항선, '카리스마+코믹연기'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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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장항선의 '태왕사신기' 속 연기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장항선은 MBC 수목 팬터지 사극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ㆍ연출 김종학 윤상호)에서 절노부 족장 '흑개' 역을 맡고 있다. 극중 장항선이 연기하고 있는 흑개는 왕 앞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말할 정도로 다혈질적 성격을 갖고 있지만,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강직한 충성심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장항선은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때로는 코믹한 장면을 연출해 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흑개는 지난 26,27일 방송된 '태왕사신기' 6,7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고구려 5부족의 족장 중 유일하게 고국양왕(독고영재 분)을 따르는 가운데, 왕을 능가하는 권력을 지닌 고구려 최고 귀족 연가려(박상원 분)를 향해 서슴없이 막말을 쏟아냈던 모습은 일부 시청자들에 묘한 쾌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또한 태자 담덕(배용준 분)을 지켜달라는 왕의 부탁에 "폐하 부탁하지 마십시오. 그저 명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적지 않은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시청자는 '태왕사신기' 시청자의견란에 "그 대사 좋던데요. 조금은 코믹스런 캐릭터 같기도 하고요. 조연이지만 캐릭터를 분석하는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요즘 젊은 배우들도 꼭 배워하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라는 주장을 폈다.

또 다른 시청자도 "흑개, 요즘 이 분 때문에 더욱 '태왕사신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흑개의 의리랄까, 충성심에 정말 반해버렸습니다"며 장항선이 연기하고 있는 흑개에 관심을 보였다.

다른 시청자 역시 "사극에서는 장항선씨가 빠지지 않는군요. 그 몸체에 나오는 둥둥한 카리스마가 기대됩니다"라며 장항선의 연기에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1970년 KBS 공채 탤런트 9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장항선은 올해로 연기 경력 37년째를 맞이하는 베테랑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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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등 일부 상품 보험료 크게 올라

(서울=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내달부터는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도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할 듯 하다.

보험사별 가격 차별화가 본격화되면서 비슷한 상품이더라도 보험사별로 보험료와 보장조건에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10월과 11월 사이 과거 보험금 지급실적 등을 토대로 산출한 자체 경험위험률을 적용해 보험료를 책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생보사의 암보험료가 전반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손보사의 경우도 회사에 따라 비교적 큰 폭의 가격 조정이 이뤄지게 된다.

삼성화재[000810]의 경우 내달 1일부터 운전중 비용손해, 상해의료비 등 11종의 담보에 대한 위험률을 ±25% 범위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통합보험, 운전자보험, 자녀보험, 재산보험, 상해보험 등 모두 10개의 보험상품 보험료가 소폭 오르거나 내리게 된다.

LIG손해보험[002550]도 의료비와 배상책임의 일부 담보에 대한 위험률을 6∼25% 인상하는 반면 운전자비용의 주요 담보에 대해서는 위험률을 8∼25% 인하함으로써 장기상품의 보험료를 대부분 조정할 계획이다.

현대해상[001450]의 경우 `굿앤굿 CI보험' 등 건강보험의 보험료를 5% 가량 인상하는 반면 운전자보험의 보험료는 5% 가량 인하기로 하고 10월 이후 신규 가입자에 대해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동부화재[005830]는 43개 담보 위험률을 조정, 보장성 상품의 보험료를 1.9∼3.7% 범위에서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운전자보험의 경우 보장조건에 따라 보험료가 인하된다.

메리츠화재[000060]는 상해의료실비 담보 및 자녀배상책임 담보의 보험료를 인상하고 긴급비용, 교통사고 처리비용 등 운전자 비용 담보는 인하하기로 했다.

또 제일화재[000610], 대한화재[000400] 등 나머지 손보사들도 대부분 자체 경험위험률을 적용하면서 장기상품의 보험료를 일부 조정할 계획이다.

생보사의 경우 중소형사의 암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지게 된다. AIG생명의 경우 내달 1일부터 암보험 여성가입자에 대해 보험료를 15∼30% 인상키로 했으며, 미래에셋생명도 암보험료 인상폭을 여자 20∼30%, 남자 5∼10%로 정했다.

금호생명은 오는 11월 보험금을 낮춘 새 상품을 출시하는 방식으로 암보험 위험률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자체 경험위험률을 이미 적용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은 암 사망이나 암 입원 특약 보험료를 일부 인하하는 등 생.손보사들이 전반적인 보험료 조정작업을 벌이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상품을 구성하는 일부 담보에 대해 위험률 조정이 이뤄짐에 따라 상품 자체의 보험료 변동폭은 크지 않지만 보험사별로는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자세히 따져보고 보험에 가입해야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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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감독ㆍ주연ㆍ제작자 모두 합류 예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올 여름 최대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s)'의 속편이 오는 2009년 6월26일에 개봉한다.

26일자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의 제작사인 드림웍스와 파라마운트는 '트랜스포머2'를 이날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는 전편의 감독인 마이클 베이에게 속편 연출을 맡기기 위해 현재 베이 감독과 협상 중이다.

올 여름 한국에서 역대 최고의 외국영화 흥행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는 전 세계에서 7억 달러(약 6천억 원)를 벌어들였다.

'트랜스포머'의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베이 감독이 속편의 연출을 맡으면 이 영화의 주연인 샤이아 라버프도 속편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드림웍스와 파라마운트는 2008년으로 예상되는 배우조합과 작가조합의 파업 전에 '트랜스포머 2'의 제작에 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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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서울중앙우체국 야간조명 눈길


 

27일 저녁 서울 명동에 건립되고 있는 서울중앙우체국 새 청사인 `포스트타워'가 사무실 입주를 앞두고 시험 점등을 하고 있다.

'포스트 타워'는 대칭형 구조의 독특한 모습으로 지상 21층, 지하 7층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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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17세 여자 고등학생이 노동당 후보로 차기 총선에 출마한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다음달 4일 18세 생일을 맞는 에밀리 벤(사진)은 영국 남부 이스트워딩.쇼럼 지역에서 노동당 공천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총선 입후보 자격을 21세에서 18세로 낮춰 그의 출마가 가능해졌다. 차기 총선에서 당선한다면 영국 역사상 최연소 하원의원이 된다.

14세에 노동당에 입당한 에밀리는 4대에 걸친 정치 가문 출신이다. 작은아버지 힐러리는 현직 환경장관이며, 할아버지인 토니는 50년간 의원을 지내고 장관을 역임한 노동당의 원로 정치인이다. 증조할아버지 역시 좌파 출신 의원이었다.

에밀리의 출마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중도좌파 성향의 가디언지는 토니 블레어 전 총리, 윌리엄 헤이그 전 보수당수 등 주요 정치인들이 당내 최연소 의원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들로 인해 정치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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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용 대형 카메라든, 작은 디지털 카메라든 그의 손엔 항상 카메라가 들려있다. /허영한 기자younghan@chosun.com

찰나를 찍는 ‘엘르’의 패션사진가 질 벤시몽, 찰나를 사는 모델을 말하다 “어릴때부터 산전수전 겪는 직업 성공하는 사람도 성공도 한순간 서른 살 넘으면 뭐 먹고 살아… 내 딸이 모델 하겠다면 글쎄요?”

케이블 TV에서 방송되는 ‘도전 슈퍼모델’의 진행자 타이라 뱅크스(Banks)는 시즌 6까지 이렇게 외쳤다. “우승자에겐 질 벤시몽과 화보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패션사진가 질 벤시몽(63·Bensimon)에게 사진을 찍힌다는 건 모델들에겐 그만큼 영광으로 여겨진다. 80~90년대를 풍미하던 슈퍼모델인 신디 크로퍼드, 린다 에반겔리스타, 클라우디아 시퍼 등이 그의 손을 거쳐 더욱 명성을 얻었고, 육감적인 몸매의 지젤 번천은 그의 단골 모델로 꼽힌다. 프랑스 출신으로 현재 패션지 ‘Elle’의 USA 총괄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그가 최근 방한했다.



잔뜩 인상을 구기고 있는 프로필 사진만 보고 무척이나 까다롭고 심술궂을 것으로 보이지만, 테디베어처럼 귀엽게 처진 눈매에 어울리는 회청색 눈빛은 온화하기 그지 없었다. “프로필 사진과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더니, “난 사진 찍히는 게 영 어색하다”라며 웃는다. 40년간 누른 셔터만도 수천만 번이 넘을 거라고 하던 그였는데 말이다.



파리의 유명 갤러리 디렉터였던 아버지와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벤시몽은 어릴 때부터 사진작가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호통부터 쳤다. “뭐? 스포츠카 타고 여자들과 뒤엉켜 있는 게 그렇게 부러웠느냐?” 50~60년대 프랑스에선 사진작가는 ‘패션’을 찍는 게 아니라 ‘외설’ 쪽에 가까웠다. 그는 “세상이 변할 것”이라고 외쳤다. 그가 말한 대로 그는 지금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 며 사진을 찍고, 한번 일을 시작하면 2~3일 정도는 거의 먹지 않고 일만 한다. “내 사전에 ‘은퇴’란 단어는 없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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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눈빛’을 담아내는 데서 희열을 느낀다고 했다. 2003년 그가 펴낸 사진집(Gilles Bensimon Photography-No Particular Order)에 담긴 작품. 모델 출신 할리우드 배우인 밀라 요보비치. /Elle 제공


그는 타이라와의 첫 만남을 이렇게 기억했다. “그녀가 열네살 때였어요. 엄마 손을 꼭 잡고 모델 에이전시에 찾아왔더군요. 몸은 가늘었는데 무척이나 글래머였습니다. 보석처럼 빛났습니다.” 타이라 뱅크스는 열일곱 살에 모델로 데뷔해 97년 흑인 최초로 미국 유명 스포츠잡지인 SI에 커버모델로 실렸다. 모델을 그만둔 뒤 살이 찐 걸 두고 ‘가슴성형’ 논란이 크게 일기도 했지만 질 벤시몽은 한마디로 일축했다. “원래부터 그랬다니까요.”

수많은 모델 중 타이라 뱅크스처럼 신인 시절 ‘될성부른 모델’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그 아이들, 눈빛이 다릅니다. 5초, 아니 2초만 보면 될지 안될지 느낌이 오죠. 케이트 모스처럼요. 또 나오미 캠벨처럼 거친 성격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착하고, 자는 시간도 아까워할 정도로 성실하고, 파티 중독 증세도 거의 없고, 성공에 대한 심지가 굳죠. 적을 잘 안 만들면서도 남들과 구분되는 강단 있는 캐릭터를 갖는 게 중요합니다.”

그에겐 9살, 7살 된 딸이 있다. “모델이 되겠다면, 글쎄요…. 너무 어릴 때부터 쓴맛 단맛 다 보게 되고, 성공하는 사람도 극히 일부고. 30살 넘어선 어떻고요. 과거의 화려함을 잊지 못해 현실에 부적응하는 경우도 많죠, 저한테 울면서 신세 한탄하는 경우도 자주 봤습니다.” 그의 단골 모델인 스칼렛 요한슨이나 린제이 로한 등 아역 출신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도 마찬가지. “그 아이들이 힘들어하며 크는 모습에 마음 편치 않더군요. 그래도 내 딸이 굳이 하고 싶다면야….” 현재 그의 딸의 꿈은 ‘록 스타’다.


엘르(Elle) USA 총괄디렉터이자 패션사진가인 질 벤시몽(Gilles Bensimon). /허영한 기자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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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그가 펴낸 사진집(Gilles Bensimon Photography-No Particular Order)에 담긴 작품. 시트콤‘프렌즈’로 큰 인기를 얻은 제니퍼 애니스톤. /Ell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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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출연한 광고사진을 본 세 명의 남자. 반응은 각각 다르다.

“어디서 본 연예인인데… 근데 머리는 왜 저래?”(A)

“김병지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B)

“와! 멋있다. 나도 해봐야지.”(C)

조인성이 누군지 모르지만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A나 축구선수 김병지를 떠올리는 B에게 조인성의 헤어스타일은 낯설기만 하다. 반면 C에게는 도전해 볼 만한 새로운 패션이다. 중요한 건 사람들이 조인성이 광고하는 청바지보다 그의 머리에 더 관심을 쏟는다는 현실이다.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헤어스타일은 바로 ‘포니테일’ 스타일의 꽁지머리. 긴 뒷머리를 아래가 아닌 위쪽으로 올려 묶는 형태로, 최근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다. 머리를 묶는 꽁지 미남들, 꽁지머리의 진화는 이미 시작됐다. 꽃미남 시대가 아닌 이른바 ‘꽁미남’의 시대가 열렸다.

○ 미끈한 남자의 뒷머리에는 꽁지가 달려 있다?

공식 활동 중단 후 2개월 만에 광고 모델로 나타난 가수 비. 그의 컴백 키워드는 바로 포니테일 머리였다. 지난해 4집 발표 후 쇼트커트 스타일을 고수해 왔던 그는 도시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위해 꽁지 두 개를 묶어 올렸다. 비뿐 아니다. 배우 소지섭, 배용준, 장동건 등이 컴백을 하면서 파격 변신을 위해 포니테일 꽁지머리를 연출했고,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등 아이돌 스타들에게도 꽁지머리는 유행이다.

예전에 꽁지머리는 축구선수 김병지나 로커 김종서, 신성우, 신해철 등 터프한 ‘장발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긴 생머리를 관리하고자 밑 부분을 고무줄로 묶은 ‘날것’의 이미지가 강했고 말구두, 부츠컷 청바지 등의 패션 아이템들과 어울렸다. 그러나 최근 포니테일 꽁지머리의 주체는 조인성이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한 모델 김재욱 등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꽃미남, 메트로섹슈얼 남성, 아이돌 스타들이 대부분이다. 비의 헤어스타일리스트인 최선화 씨는 “뒷모습에도 신경 쓰는 남자들에게 포니테일 꽁지머리는 스타일리시한 연출법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단 연예인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인터넷 종합쇼핑몰 및 가발 판매 사이트에서는 갖가지 꽁지머리 가발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꽁지머리 연출법’을 문의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 신촌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하정훈(38) 씨는 “포니테일 꽁지머리를 원하는 손님들이 늘어 아예 가게 앞에 ‘꽁지머리 전문’이라 써 붙였다”고 말했다.

○중성화된 헤어스타일… 매듭과 웨이브가 생명

‘꽁미남’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우라 미용실의 임철우 원장은 “‘남성의 중성화’가 도시적이고 세련된 패션 코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헤어스타일도 꽃미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헤어 디자이너들은 매듭의 위치가 포니테일 머리 연출의 핵심이라고 얘기한다. 목 뒷부분에 느슨하게 매듭을 지었던 과거 스타일과 달리 포니테일 꽁지머리는 사무라이처럼 뒷머리를 눈썹 선까지 올려 헤어밴드나 검은색 고무줄로 묶어야 한다. 이후 매듭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리거나 남은 머리카락을 꽈배기처럼 꼬고 꽁지를 두 개 만들어 서로 교차시키는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조성아뷰티폼의 강성희 부원장은 “계란형 얼굴이나 뒷머리가 짱구인 남성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라며 “매듭을 높게 올릴수록 멋지다”고 말했다.

웨이브도 중요하다. 뒷머리를 묶은 후 윗머리는 핀으로 고정을 시키고 앞머리는 웨이브를 주어 자연스럽게 내리는 것이 핵심. 헤어스타일리스트 공탄 씨는 “점보롤 파마나 텍스처 파마를 하지 않고도 왁스를 바르거나 고데기로 말아 올려 웨이브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앞머리는 튀어나온 광대뼈, 큰 두상 등 결점을 가릴 수 있는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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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티스트' 낸시 랭(본명 박혜령ㆍ28)이 열애중이라고 고백했다.

낸시 랭은 28일 방송될 케이블 채널 MBC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 녹화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열애사실을 털어놨다.

낸시 랭은 "4년 동안 연애를 하지 못하다가 현재 남자친구를 만났고 4개월째 교제 중"이라면서 "남자친구는 지적이고 섹시하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최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없으며 2007년 목표는 사랑에 빠지는 것" 밝히고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남자친구가 섭섭해 해서 연애 사실을 고백하게 됐다.

낸시랭은 그 방송이후 "다음에 방송에서 질문을 받으면 솔직하게 대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낸시 랭의 열애사실이 밝혀진 MBC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는 28일 오전 11시 2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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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은 인연을 싣고.

최근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지역에 사는 한 여자아이가 날려보낸 풍선이 1만km를 건너 중국대륙의 한 소년에 의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4살인 앨리스 마인스(Alice Maines)는 지난 8월 중순에 유치원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풍선에 쪽지를 써 하늘에 날려보냈다. 쪽지 안에는 풍선을 발견한 사람이 따라야할 지시사항이 적혀있었으며 발견자가 그 지시대로 답장을 해줄 경우 앨리스는 물론 발견자도 함께 상을 받기로 되어있었다.

얼마 후 앨리스는 중국의 한 소년으로부터 편지를 받고 깜짝놀랐다. 풍선이 영국으로부터 6000마일이나 떨어진 중국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

편지에는 자신을 13살의 중국인소년 시에유페이(XieYuFei)라 소개한 글이 적혀져 있었으며 광저우(廣州)의 한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풍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시에유페이의 편지를 받은 엘리스와 유치원행사 관계자는 중국아이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치원선생님인 제이슨 레드몬드(JasonRedmond)는 “아이들 앞에서 이 풍선이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 지도를 직접 그려 설명해 주었다.”며 “믿기 어려웠지만 굉장히 기분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러한 풍선날리기 행사를 기획한 수 우드(Sue Wood)는 “시에유페이의 편지를 받기 전까지는 리버풀(Liverpool)에서 온 답장이 가장 먼 곳에서 온 편지였다.”며 “풍선이 어떻게 날아서 중국까지 갔는지 신기할 뿐”이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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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어로'의 기무라 타쿠야

일본의 청춘스타들이 오는 10월 대거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그 동안 일본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스타들로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충만하다.

우선 인기그룹 SMAP의 멤버이자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가 내한한다.

오는 10월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히어로'의 프로모션 겸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방한하는 그는 10월4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팬미팅 행사를 갖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 한다.

또 이병헌이 우정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히어로'가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부산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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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쓰노트'의 후지와라 타츠야

영화 '배틀로얄'과 '데쓰노트'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알려진 후지와라 타츠야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문을 여는 아시안필름마켓의 스타 서밋 아시아 '커튼 콜' 멤버로 이번 영화제에 참가한다.

'커튼 콜'은 아시아 각국의 스타들을 초청해 그들의 비전과 경력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으로 후지와라 타츠야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로 선정돼 한국의 임수정, 조인성 등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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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첫눈'의 미야자키 아오이

이준기와 함께 영화 '첫눈'에 출연한 미야자키 아오이도 한국 무대에 선다.

한일 합작영화인 '첫눈'의 한국측 제작사인 다인필름은 미야자키 아오이의 내한 계획을 확정하고 현재 구체적인 일정 협의를 벌이고 있다. 11월1일 개봉을 앞두고 10월 말께 내한, 이준기와 함께 시사회 무대인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사와지리 에리카, 미우라 하루마, 아시나 세이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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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Curtain-call)은 무대와 객석이 마지막으로 뜨거운 호흡을 나누는 순간이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낼 때 못내 아쉬워 손을 잡아 끌듯, 커튼 뒤로 사라진 환상의 세계를 한 번 더 불러내는 열렬한 구애(求愛)다.

관객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면 출연자들은 다시 무대로 나와 감사 인사를 하거나 앙코르 공연으로 화답한다. 몇 번의 커튼콜을 받았느냐는 것은, 그 공연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를 가늠하는 1차적인 잣대가 된다. 이달 초 타계한 파바로티는 지난 1988년 독일에서 열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에서 1시간 7분 동안 박수가 끊이지 않아 165차례의 커튼콜을 받으며 기네스북에 올랐다.

▶‘최고의 찬사’ 혹은 ‘최소한의 예의’

커튼콜은 출연자뿐 아니라 관객에게도 모든 것을 허락한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펄쩍 뛰어올라도 된다. 공연 내내 어디서 박수쳐야 할지 몰라 긴장했던 이들 역시 이 때만큼은 원하는대로 박수치고 환호성을 질러도 좋다. 출연자들은 본공연에서 할 수 없었던 그 어떤 자유로운 표현도 할 수 있다.

커튼콜은 훌륭한 공연에 대한 ‘최고의 찬사’이자 2시간 남짓 수고한 출연자들에게 갖추는 ‘최소한의 예의’로 여겨진다. 출연자 입장에서는, 관객들로부터 자신의 공연을 평가 받는 자리이자 정해진 프로그램 이외에 ‘특별 서비스’를 베풀 수 있는 기회다.

당연히 정해진 횟수나 규칙은 없다. 특히 우리나라 관객은 무대에 관대한 편이어서, 썩 나쁘지 않은 공연일 경우 한 두 번의 커튼콜까지는 예의상 박수를 보내는 편이다. 유형종 음악칼럼니스트는 “유럽의 관객들은 공연에 불만족할 경우 커튼콜은커녕 아유를 퍼붓는 게 예사”라며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유명 연주자일 경우 실망스러워도 적당히 박수쳐주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1913년 프랑스 파리의 샹제리제 극장에서 초연된 스트라빈스키의 무용음악 ‘봄의 제전’은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강렬한 리듬과 불협화음 때문에 아유를 넘어서 폭동에 가까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커튼콜’이 끝나면 또다른 무대가 시작된다

커튼콜은 공연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인데, 클래식 공연의 경우 길이가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한다. 연주자는 최소 1~2번 이상의 커튼콜과 앙코르를 예상하고 이를 준비해오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예상외로 커튼콜이 끊이지 않으면 즉석에서 앙코르곡을 추가하기도 한다. 연극이나 뮤지컬의 경우 여러 출연자들과 수많은 무대 장치가 한꺼번에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클래식 공연에서처럼 무한정 커튼콜을 하기는 어렵다. 대신 몇 번의 커튼콜에 답해 인사를 반복하거나, 공연에서 보여 주지 못했던 화려한 피날레를 펼쳐 보인다.

때로는 커튼콜이 파티나 이벤트로 변신하기도 한다. 지난 8월 31일 국내 대형 뮤지컬 사상 최장기 연속 공연 기록을 세운 ‘라이온 킹’은 커튼콜을 자축 행사 자리로 만들었다. 이날 커튼콜에는 이전까지 최장기 기록을 보유했던 뮤지컬 ‘아이다’의 주역들이 ‘라이온 킹’ 출연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했다.

커튼콜에서는 모든 게 허락되기 때문에 돌발상황도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매력이다. 뜨거운 커튼콜 이후 이어지는 예상치 못한 앙코르를 ‘제2, 제3의 무대’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주일에 1~2번씩은 꼭 공연장을 찾는다는 클래식 마니아 우현경(28)씨는, 지금도 작년 4월 에프게니 키신의 커튼콜을 떠올리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공연 직후 몇 달간은 그 순간만 계속 생각났다고 한다.

“정말이지 열광의 도가니였어요. 한 명도 빠짐없이 기립박수를 보냈고 어떤 관객은 손수건까지 꺼내서 흔들었죠. 키신은 30번이나 계속되는 커튼콜에 10번의 앙코르로 답했어요. 예상치 못했던 앙코르 연주에 관객들이 점점 더 흥분하면서 나중엔 열기가 제어되지 않을 정도였어요. 앙코르가 연주가 끝난 다음에는 자정이 넘어서까지 사인회가 계속됐죠.”1년여가 지난 지금도 그에게는 키신의 본연주 보다 커튼콜과 앙코르가 더 깊은 감동으로 남아 있다. 2시간여의 본연주만으로도 탈진할 만큼 지쳤을 그가, 끝까지 관객들에게 정성을 다했기 때문이다.

키신 말고도 최근에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던 커튼콜로는, 지난 6월 내한했던 74세 노장 타마스 바샤리 피아노 독주회, 32살의 젊은 지휘자 다니엘 하딩이 이끄는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등이 손꼽힌다. 타마스 바샤리는 본공연 1,2부에서 나이 탓인지 명성에 한참 못 미치는 연주를 들려 줬지만, 앙코르로 1시간 가까이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전악장을 연주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공연을 본 사람들은 “앙코르가 아니라 3부 공연을 본 것 같았다”고 말할 정도였다. 바샤리는 이날의 화끈한 커튼콜 덕분에 다음날 컨티션의 난조를 보여 예정된 연주를 취소하기까지 했다.

한편, 연극이나 뮤지컬에서는 커튼콜과 앙코르에 대한 제약이 크다. 커튼콜 한 번에 출연자뿐 아니라 수십명의 스태프가 동시에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잡하게 하기보다, 인사할 때 간단한 퍼포먼스를 덧붙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는 첫번째 커튼콜에서 지킬의 모습으로 인사한 배우가 두번째 커튼콜 때는 가발을 벗어던지고 하이드의 모습으로 인사를 해 재미난 기억을 남긴다. 뮤지컬 ‘시카고’에서는 여성인줄만 알았던 메리 선샤인이 커튼콜 도중 가발과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여장남자임을 ‘커밍아웃’해 관객을 놀라게 한다.

▶‘커튼콜’에 ‘커튼’이 없다?

모든 ‘커튼콜’에 ‘커튼’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페라나 발레 등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극(劇)’에는 대부분 ‘커튼’이 있다. 육중한 붉은색 벨벳 커튼이 양쪽에서 감싸듯 닫히는 경우도 있고,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요즘 새로 지은 극장들은 커튼 대신 그냥 평평한 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연 성격에 따라 사용하는 ‘커튼’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극장 무대의 천장에는 항상 여러 개의 커튼이 겹겹이 걸려 있다.

하지만 연극이나 소규모 뮤지컬을 상연하는 중ㆍ소극장에는 아예 ‘커튼’이 없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에게 모든 게 공개돼 신비감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대신 커튼콜 때 출연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거나 거리가 가까워 생생한 호흡이 느껴진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관객들이 알지 못하는 중요한 사실은, 상당수의 ‘커튼콜’이 미리 계산된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관객들의 뜨거운 커튼콜에 감동한 출연자가 즉석에서 앙코르 무대를 선사하는 것 같지만, 많은 경우에 계획대로 진행된다. 지난 5월 사라 장과 오르페우스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회 때, 사라 장은 국내 팬들의 열띤 커튼콜을 미리 예상하고 준비해왔다. 눈치 빠른 관객은 사라 장이 ‘정말 마지막’이라는 듯 아쉬운 표정으로 퇴장할 때에도, 오케스트라 보면대에 올려져 있는 앙코르곡 악보를 발견하고 여유를 부렸다.

김영봉 국립극장 책임무대감독은 “뮤지컬이나 연극의 경우 본 공연 전에 시연회를 열어 몇 번의 커튼콜이 있을지 예상한 다음 스태프들과 예행연습까지 한다”고 했다. 실제 공연에서 예상치 못한 기립박수가 터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준비한 횟수 만큼의 커튼콜을 진행한다. 그렇지 않으면 출연자와 스태프들간 사인이 맞지 않아 혼선이 빚어질 수도 있다.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클래식 공연처럼 수십 번의 커튼콜이 드문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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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발표한 '흥보가 기가막혀'로 인기를 끈 남성듀엣 육각수가 10년만에 재결합했다.

지난 97년 2집 'Mr.건망증'을 내놓은 후 각자 솔로로 활동해온 육각수는 3집 앨범 '버텨'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육각수 소속사는 27일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강변가요제에 출전했던 육각수에게 갑작스런 가요계 데뷔와 함께 얻은 화려한 인기는 감당하기 힘든 무게로 다가왔다"며 "쉴새 없는 스케줄로 인한 학교생활의 포기와 멤버간의 음악적인 충돌로 인해 멤버 조성환은 군입대를 택하게 되면서 듀엣은 해체의 아픔을 겪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육군연예부대에 입대한 조성환은 윤종신의 후임으로 국군방송 라디오프로그램 '국군 위문열차'의 DJ로 군위문공연을 위주로 연예사병으로 활동했다. 전역 후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전자디지털음악과에 편입해 싱글 'I Know'를 발표하고 육각수밴드, 힙합듀오 스노우맨을 결성하기도 했다.

또다른 멤버 도민호(도중운)는 컨츄리꼬꼬의 '일심' '김미김미'와 이빈, Don't Cry등의 앨범프로듀서를 거쳐 음악공부를 위해 일본유학의 길을 택했다. 일본 유수의 음반사인 일본콜롬비아레코드에서 오키나와풍의 애련한 노래를 담은 싱글 '사요나라와 유키노 요우니(이별은 눈처럼)'를 발표하며 일본에서의 솔로로 활동했다.

올 1월 일본에서의 솔로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귀국한 도민호는 조성환과 10년만에 재회해 서로가 겪었던 상황을 묘사한 '버텨'의 곡작업을 시작했다.

MBC '95 강변가요제'를 통해 화려한 데뷔를 한 육각수는 KBS, SBS, MBC의 가요차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95년 10대가수 및 신인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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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판화전에 출품된 체코 작가 루다프스키의 판화 ‘무제’ 

판화와 사진을 100만원 안팎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견본시장이 10월 3~7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판화미술진흥회가 주최하는 ‘SIPA(서울 인터내셔널 프린트 포토 & 에디션 워크 아트페어) 2007’전이다.

판화미술진흥회의 황달성(금산갤러리 대표)대표는 “SIPA는 세계 유일의 판화·사진 전문 국제 아트페어”라며 “올 행사에는 일본·중국·미국·폴란드·독일·헝가리·스페인 등 세계 14개국의 70여 화랑·공방이 출품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아트사이드·예맥·동산방·PICI·박영덕·마나스·김내현·가나아트·UM·인사 등 43개 업체가 작품을 낸다. 국내, 국외에서 약 200명씩의 작가가 판화 1200점, 사진 800점을 내놓는다.

 황 대표는 “대부분의 작품을 50만~120만원의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므로 전문 컬렉터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비싼 작품은 만레이의 1호 크기 사진으로 약 1억3000만원이다. 다음이 데미안 허스트의 판화(약 6000만원), 구본창의 사진(약 2000만원) 박서보의 판화(약 1000만원 등이다.

 특별전으로는 판화 미술의 강국으로 꼽히는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의 판화작품을 모아놓은 ‘동유럽 판화전’이 눈길을 끈다. 또한 국내 경매에서 생존작가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이우환의 작품을 모은 ‘70~80년대 이우환 판화 컬렉션’도 열린다. 신인 판화작가 지원을 위한 ‘belt 2006 선정작가전’에선 한정선씨의 작품을 보여준다. 3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작가 지원전’에는 지난해 아트페어에서 선정된 일본의 하다 미나씨가 무료로 단독 부스를 제공받아 개인전을 연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판화 화상들이 직접 작품을 사고파는 옥션이 열린다. 일반인은 참여할 수 없지만 딜러간의 경매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 현장에서 참관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아날로그 사진을 출품받는 가족사진 공모전, 교수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동유럽 판화 강연회, 한국과 일본의 저명 사진가가 강의하는 사진특강도 열린다. 미술대학 재학생, 중고교의 미술부 학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문의 02-521-9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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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함께 관람할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다음달 2∼4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북측의 아리랑공연을 관람키로 한 것은 향후 남북간 상호 신뢰 차원에서 `징검다리'로 삼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의 아리랑공연 관람 시기는 방문 둘째날인 3일 밤 우리 측이 제공하는 `답례 만찬'이 끝난 뒤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도 노 대통령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북측의 아리랑 공연 관람 제의를 수용한 배경에 대해 "남북관계 발전의 기본은 남북이 상호 인정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세가지 수용 이유를 밝혔다.

우선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우리 측이 올라가는 `손님'이 되고 북한측이 접대를 맡는 `주인'격이 되는데 북측이 접대하는 차원에서 제기하는 문제여서 긍정적으로 검토했다는 것이다.

특히 백 실장은 이번 회담이 민족발전이란 관점에서 한단계 `레벨-업'하는 수준이 돼야 하고, 그렇게 하려면 기본이 남북이 상호 체제를 인정, 이해하면서 그 바탕에서 협의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지난 2000년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의 질적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남북간에는 `냉전적 사고'가 잔존해있다는 판단이 깔려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세번째는 명분보다는 실리에 접근하자는 `실용적' 사고다.

백 실장은 "아리랑 공연이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것이라고 해서 거부하면 북에 가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나. 나중에 다음 정상회담이 서울서 열렸을 때 남에서 북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뭐겠나"라고 반문한 것은 같은 맥락이다.

그는 이어 "남쪽에서 보여주는 것도 분명 우리 체제라는 의미가 깔려있다"며 "한국에서 제작하고 북에서 오신 분들에게 보여주려면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기반으로 하는 내용이 아니겠나"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자꾸 체제선전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볼 게 아니다"며 "우리도 북측 인사에게 포항제철이나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공장을 데려가는데 그런 식이라면 그것이 다 자본주의 체제 선전 아니냐"고 강조했다.

결국 남북간 이해와 신뢰를 형성해나가기 위해서는 계기가 필요하며, 이번 정상회담 기간에 아리랑공연 관람을 상호 신뢰를 위한 `징검다리'로 삼겠다는 게 정부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처럼 자세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노 대통령의 아리랑공연 관람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 공연이 문제가 되는 것은 공연의 주 내용이 북한의 체제선전인 데다 2005년 공연에서는 인민군이 국군 복장의 군인을 때려 눕히는 장면으로 논란이 있었고 어린 학생들의 강제동원에 따른 인권문제도 끊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백 실장은 "아리랑 공연은 우리 국민도 올라가서 많이 봤다"며 "국민정서를 분명히 유의하고 있다. 민감하다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북측에 제기했고, 북측도 이를 수정하겠다는 의향이 전해왔다"고 말했다.

백 실장은 `구체적으로 수정부분이 어떤 곳이냐'는 질문에 "현재의 것을 봐도 별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국민적 관심이 많아 제기한 것"이라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 공연은 공연 때마다 내용이 다르다"면서 "최근 봤는데 몇 군데를 포괄적으로 지목해 북측에 수정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백 실장은 또 "이번 아리랑공연보다 더 심한 내용이 들어있는 내용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도 가서 봤다"는 전례를 들기도 했다. 과거 한.미 고위 당국자들도 이 공연을 관람했던 사례를 든 것이다.

2000년 10월 방북한 올브라이트 당시 미 국무장관이 김 위원장과 함께 `아리랑'의 전신인 집단체조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을 관람했고, 2005년에 정동영 당시 통일장관이 제16차 장관급 회담 참가차 방북해 아리랑을 본 적이 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방송사의 통일전망대나 남북의 창 프로그램에서 북한 방송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남북 쌍방이 방송을 개방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더 많은 내용들이 공개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 국민이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고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우리측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과거 20∼30년전 사고방식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아리랑공연은 지난 2002년 4월 고(故)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행사를 기념해 최초로 공연된 집단예술이다.

학생과 근로자, 예술인 등 총인원 6만여 명이 동원돼 일제시대 항일무장투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카드섹션과 집단체조 등을 통해 펼쳐진다. 이 공연은 통상적으로 1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평양의 `5월1일 경기장'(일명 능라도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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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해 온 아마디 유수프가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아프간 내무부를 인용,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내무부는 현지 경찰이 헬만주내 '수피얀' 마을에서의 기습 작전을 통해 아마디 유수프와 그의 동생을 붙잡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아마디는 한국인 피랍 사태 당시 언론을 통해 현지 상황을 전한 인물로 탈레반의 입을 자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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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위크는 25일자 온라인 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가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스포츠카 생산업체인 셸비 슈퍼 카(Shelby Super Cars)의 ‘얼티밋 에어로’는 지난 13일 워싱턴 주에서 있었던 테스트에서 평균 시속 256.15 마일(약 412 킬로미터)의 최고 속도를 기록해 부가티 베이런을 능가했다는 것.

기네스 세계 기록의 규정에 따르면 SSC 에어로는 두 차례의 테스트를 거쳤는데,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257.41mph (414.31kmh)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254.88mph (410.24kmh)를 기록했다.

기존 기네스 기록 보유 차량은 코닉세그 CCR로 최고 속도는 242mph이며 공식적 인정을 받지 못한 ‘비공인 기록’은 부가티 베이런의 253mph(407kmh)이다.

1183 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얼티밋 에어로는 2.78초 만에 시속 0에서 60마일(약 96km)까지 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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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의 약혼자가 과거에 어떤 병에 걸렸는지 알려줘 파혼에 이르게 하고, 친구 애인의 임신중절 수술 사실을 들춰보고, 조직폭력배가 낀 불법 채권추심(빚 독촉)업체에 가입자 정보를 넘기고….’

전 국민이 가입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1800만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직원들이 각종 이권이나 청탁, 호기심 등으로 가입자의 개인 정보를 마구잡이로 열람하고 유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개인정보 유출 감사처분 내역’과 ‘개인정보 열람직원 특별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장 의원은 “민감한 개인 정보를 마음대로 조회하는 등 두 공단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지경에 처했다”며 “두 공단직원들의 개인정보 열람 및 유출은 재산권 제한, 파혼, 불법 채권추심 등의 결과를 초래해 가입자인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등 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줄줄 새는 개인정보 = 장 의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2년 개인 급여 내역을 민영 보험사 및 병원에 유출한 6명에게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내린 이후, 2003년 2명, 2005년 8명, 2006년 24명을 가입자 개인정보 무단 열람·유출 사유로 징계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경우 지난해 특별감사 결과, 691명의 직원이 모두 1647건에 달하는 업무 목적 외 무단열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부는 연말정산 등 행정편의를 위해 불법 열람을 한 경우도 있었지만, 493명이 열람한 972건은 정치인이나 연예인, 내부 직원에 대한 ‘호기심’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공단의 내부 감사가 지난해 1, 2월 단 두 달간의 개인 정보 열람 기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장 의원실 관계자는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지난 2003년 이후 개인정보 열람 등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공단측은 지난해 2개월 동안 이뤄진 감사 자료만을 제출했다”며 “단 2개월 동안 이렇게 많은 불법 개인정보 열람이 있었는데도, 공단측은 감사 기간 이외의 개인정보 열람·유출을 파악할 수 없다고 강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 재산권 침해하는 개인정보 유출 =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A씨는 “애인의 과거를 알고 싶다”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친구 애인의 급여내역을 조회해 그녀가 2004년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려줬다. 건강보험료 내역을 조회하면 어느 질병 때문에 건강보험료를 지원받았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며, 이 과정에서 특정 진료 사실이나 수술 여부도 알 수 있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친구를 통해 건강보험 가입자 20여명의 개인 재산과 주민등록번호 등의 자료를 조직폭력배가 낀 불법 채권추심업체에 넘겨줬다. C씨는 자신의 토지 매매 과정에서 위약금 문제로 다툼이 생기자 2004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12회에 걸쳐 294건이나 무단으로 조회·유출했다.

직원 D씨는 동료 직원을 통해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결혼상대자로 적절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건강보험료 지급 내역 등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병원 치료 내역을 조회한 뒤 파혼에 이르게 한 경우도 있었다. 공단 직원 E씨는 친지의 청탁을 받고, 한 여성과 약혼한 남성 가입자의 개인급여 내역(어떤 질병으로 어느 병원을 이용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열람, 이 남성이 간질과 B형간염 등으로 치료받은 사실을 알려줬다. 결국 이들은 결혼 준비 비용을 정산하고, 파혼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일부 직원은 연하장 등 개인 우편물 발송을 위해 친지들의 주소를 공단 내 전산망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불법 개인정보 열람은 과거의 일로 현재는 열람 사유 등을 반드시 기록하게 하는 등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도 “공단 내 개인정보심의위원회를 강화해 업무 담당자가 아니면 개인정보 열람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고, 해당 지역 지사장이 직접 정보 열람 등에 대한 결재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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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SBS 특집 '사이다'가 8.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이날 '사이다'는 8.2%의 시청률로 이 시간대 방송되던 '심리극장 천인야화'가 전주 14일 보인 8.6%의 시청률보다 약간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VCR을 통해 부부, 연인, 직장선후배 등 인간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관찰과 실험을 통해 재구성해 보여주고, 전문가의 카운셀링과 연예인들의 토크가 곁들어지는 내용이다.

동명 타이틀로 논란을 낳은 KBS 2TV '사이다'가 22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인 연예인들을 기용해 드라마 타이즈의 VCR을 보여준 후 김국진, 이휘재, 윤종신, 정선희가 이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특집 '서바이벌 최강의 단짝'은 8.4%로 엇비슷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K본부 전격 복귀한 김국진의 "이런모습 처음이야"

추석연휴 선보이게될 KBS의 "사이다"로 김국진이 K본부에 전격적으로 복귀한다.

19일에 스튜디오 녹화를 마친 이 프로그램은 MC로 김국진, 이휘재, 정선희, 윤종신이 출연, 그들만의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매우 유쾌한 분위기의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제작진의 후문.

특히 KBS로 데뷔하게된 김국진이 오랜만에 "고향"의 복귀하는 것이라 MC와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김국진은 공감토크 중 "살면서 가장 후회했던 일이 뭐예요?"라는 정선희의 질문에 김국진은 인생이 40빵이라며 재치있게 대답했고 이에 정선희는 재치있게 "나이스~샷!"을  외치기도 했다.

'사이다'는 '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의 약자로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VCR이 나가는 동안 출연자들 모르게 VCR을 보며 포복절도 하는 스타들의 화면 뒤 모습을 찍어 그 자리에서 바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공개된 스타들의 순간포착사진은 굴욕사진을 방불케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MC인 김국진, 이휘재, 정선희, 윤종신 중 단연 윤종신이 강세(?)를 보였다. 윤종신의 한 사진이 공개되는 순간 무대에서 전 출연자가 쓰러지며 웃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이에 정선희는 “홈쇼핑에 판매되어야 할 치아”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이다"의 유쾌한 매력은 추석연휴 첫날인 22일 저녁 6시 40분에 KBS 2TV 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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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거된 몬토야… 지난 10일 콜롬비아군에 붙잡혀 연행되는 디에고 몬토야(가운데). 몬토야는 세계 마약 밀매업계의 거물로, FBI 10대 현상범중 한 명이었다. /AP

10명 중 6명은 살인자… 평균 37세 최근 마약조직 두목 잡혀 9명 남아

지난 1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최대 마약밀매 조직 ‘노르테 델 바예 카르텔’의 두목 디에고 몬토야가 잡혔다. 그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목한 10대 현상수배자 중 하나. 몬토야는 1990년 이후 미국에 100억달러(9조4000억원)어치 마약을 공급하고, 반대파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본지 9월12일자 보도

2004년 5월 FBI는 몬토야를 ‘10대 현상수배자(Ten Most Wanted Fugitives)’ 중 하나로 찍고 현상금 500만달러를 걸었다. 오사마 빈 라덴에 걸린 2700만달러에 비하면 푼돈이지만 나머지 ‘10대(Top Ten)’ 수배자들에겐 기껏 10만달러만 책정했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액수였다. 돈의 위력 탓인지 몬토야의 은신처에 대한 제보가 이어졌고, 결국 3년 4개월만에 그의 팔목에 수갑이 채워졌다.


FBI가 1950년 도입한 ‘10대 현상수배자’는 꽤 성공한 기획이다. 지금까지 ‘10대 현상수배자’에 이름을 올렸던 범죄자 488명 중 150명이 여기저기 뿌려진 전단이나 보도를 보고 신고한 시민들 덕분에 검거됐기 때문이다. 사실 이 기획은 갈수록 감시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을 쫓는 데 힘에 부친 FBI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입했다.

1949년 당시 에드거 후버 국장은 통신사 UPI의 전신인 INS(International News Agency) 편집국장 윌리엄 허친슨과 범인 검거의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죄질이 나쁘고 꼭 잡아야만 하는 10명을 따로 뽑아 명단을 만들어 널리 알리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후버는 각 지부에 후보 명단을 제출하라고 한 뒤 최종 10명을 확정했다. 이듬해 언론은 물론, 우체국 같은 공공장소에 이들의 사진과 이름, 혐의 등이 담긴 전단을 대량 배포했다. ‘10대 현상 수배자’라는 자극적인 제목이 붙었다.


마틴 루터 킹 목사 암살범인 제임스 얼 레이, 유명 디자이너 베르사체를 살해한 앤드루 쿠나낸, 워싱턴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정신병자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 등이 10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최근 명단에는 오사마 빈 라덴 같은 테러범도 들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살인이 강력범죄의 대명사이다 보니 여전히 살인 용의자들이 많다.

이혼을 요구한 아내와 두 자녀들을 모두 살해한 로버트 피셔, 여자 친구과 그녀의 두 자녀를 살해한 뒤 타고 있던 차를 태워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르헤 로페스 오로스코 등 10명 중 6명이 살인자다.

23년째 잡히지 않는 은행 강도도 있다. 성실한 웰스파고 은행 현금수송차 경비였던 빅토르 헤레나는 1983년 9월12일 강도로 돌변, 차 안에 있던 현금 700만달러를 갖고 달아났다. 그는 전과도 없었다. 고교 시절 유망한 미식축구 선수였고, 대학까지 나온 그가 이런 중범죄를 저지르리라곤 상상도 못했다는 게 동료들의 증언이었다. 그를 추적하는데 실패한 FBI는 1984년 5월 헤레나를 명단에 올렸다. FBI는 그가 푸에르토리코의 비밀 독립운동단체인 ‘로스 마체테로스(사탕수수를 베는 노동자라는 뜻)’ 조직원이었고, 조직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화 ‘쇼생크 탈출’을 떠올리게 하는 탈옥수도 있다. 22살이던 1980년에 살인을 저질러 25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글렌 갓윈은 1987년 악명 높던 캘리포니아 폴섬 교도소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맨홀을 부수고 하수구를 300m나 기어가 미리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고무 뗏목을 타고 강을 따라 유유히 사라졌다. 갓윈은 멕시코로 피신한 뒤 그곳에서 마약밀매를 하다 1991년 다시 붙잡혔다. 미국으로 이송될 위기에 처했던 그는 친분이 있는 마약상의 도움으로 두 번째 탈옥에 성공, 다시 종적을 감췄다.

보스턴 남부에서 아일랜드계 마피아 보스로 위세를 떨친 제임스 불저(78)도 특이한 인물이다. 크고 작은 19건의 살인에 연루되어 현상수배된 그는 FBI 감시망을 피해 꼭꼭 숨어있다. 영국, 우루과이, 이탈리아 등지에서 그를 봤다는 제보가 줄을 잇고 있지만, 아직 오리무중이다. FBI는 동생인 전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이자 매사추세츠대 학장을 지낸 빌리 불저가 제임스를 돕는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물증이 없어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

FBI는 10명의 수배자에 대해 순위는 매기지 않는다. 혹시 순위를 매기면 범죄자들 사이에 1위에 오르려는 왜곡된 경쟁 심리가 발동, 더 흉악한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시대별로도 10대 현상수배자들 면면에는 차이가 있다. 1950년대는 유괴, 배임, 차량 절도 등이 많았으나, 1960년대로 접어들면 유난히 과격 시위 주동자들이 늘어났다. 1970년대는 마피아, 1980년대는 마약상, 1990년대 후반부터는 테러범들이 명단에서 자주 눈에 띄었다.

그동안 10대 명단에 오른 수배자들의 신상을 종합하면 평균적으로 37세에 키 178㎝ 몸무게 76㎏의 남자로, 범죄 현장에서 1545㎞ 떨어진 곳에서 잡히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자는 지금까지 8명 밖에 없었다.

1969년 빌리 브라이언트처럼 명단에 오른 지 2시간 만에 잡힌 수배자도 있고, 25년 10개월 27일간 10대 현상수배자에 있다가 빠진 도널드 웹 같은 용의자도 있다. 지금까지 10대 목록에 오른 수배자 중 94%가 검거됐는데 명단에 오른 뒤 평균 145일이면 꼬리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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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로 푸아그라 판매금지 법안 통과
2006-04-27 16:56:25

앞으로 시카고에서 푸아그라 요리를 먹을 수 없게 됐다. 푸아그라(foie gras)란 거위 주둥이에 깔때기를 꽂고 콩을 강제로 먹여 실제 간보다 10배 이상 커진 간을 재료로 만든 프랑스 요리를 말한다.

프랑스의 일부 동물애호가들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우리나라의 개고기를 야만적이라며 문제 삼은 적이 있지만 미국인들이 보기에 푸아그라도 야만적이긴 마찬가지인 듯하다.

시카고의 앨더맨시(市)는 26일(현지시간) 투표를 통해 푸아그라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푸아그라는 실제로 시카고에서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십여 개의 음식점과 일부 식료품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동물 애호가들은 요리에 사용되는 푸아그라를 만드는 방법이 너무 야만적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법안은 상정되자마자 푸아그라를 좋아하는 미식가들과 거위 애호가 사이에 격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스로 푸아그라 애호가라고 밝힌 리차드 달리 시장은 "우리에겐 푸아그라보다 살해당하는 아이들 문제와 같은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며 푸아그라 판매 금지 법안에 반대했다. 푸아그라 생산업자들도 거위가 인간적인 대접을 받고 있다고 밝혀 생산에 아무런 윤리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물 권익옹호주의자인 로리타 스윗은 "거위에게 강제로 콩을 먹여 간을 크게 만드는 것은 이라크의 아브 그라이부 수용소에서 포로들을 고문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푸아그라 판매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아그라 판매 금지에 적극 찬성하는 조 무어도 "이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세계에 우리가 문명화된 세상의 가치를 중요시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거"이라며 법안 통과를 요구했다.

푸아그라 판매금지 법안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했지만 결과는 찬성 48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차로 통과됐다. 시카고는 지난 해 12월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화시킨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개인 생활 스타일에 영향을 주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는 처음이다.

한편 법안이 통과되자 더 이상 푸아그라 요리를 판매할 수 없게 된 릭 트라몬토 주방장은 인근 지역인 윌링시에 새로 가게를 열고 푸아그라를 팔겠다고 밝혔다.




푸아그라(거위간요리)에 대하여

프랑스 업계, 캘리포니아 푸아그라 금지에 반발


프랑스에서 별미로 통하는 푸아 그라(거위 간요리) 제조업체들은 30일 푸아 그라 판매를 금지하기 위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법제정은 고유 음식 문화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제조업체들은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지사가 29일 푸아 그라 생산을 위한 오리와 거위 강제 사육을 2012년까지 철폐하는 법안에 서명한 것에 대해 이는 햄버거와 채식의 땅에서 생긴 나쁜 입맛으로 인해 나온 조치라고 비난했다.

푸아 그라 제조업체 단체인 CIFIG의 알랭 라바르트 회장은 AP 통신에 "미국인은 햄버거를 먹게 내버려둬라. 프랑스에서는 푸아 그라를 먹겠다"고 말했다.

라바르트 회장은 "(푸아 그라를 얻기위해) 거위에 강제로 사료를 먹이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은 고기를 먹지 않는 일부 채식주의 배우들"이라며 이번 조치는 '채식주의 로비'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거위 강제 사육 방식은 유사 이래 이어져 온 관행이고 동물의 건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서한을 슈워제네거 지사에게 보냈으며 앞으로도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미국 소비자를 상대로 설득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의 이번 입법에 대해 미국내 동물 보호 단체들은 물론 한국의 개고기 식용을 비판해 온 프랑스 배우이자 동물 보호운동가 브리지트 바르도도 환영을 나타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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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간 요리 '푸아그라' 퇴출 위기 [중앙일보 2004.02.25]


[중앙일보] 프랑스의 ''진미''인 거위 간 요리 ''푸아그라''(Foie gras)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퇴출 명령''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24일 보도했다.

이유는 EU가 푸아그라 생산과정에서 불가피한 ''강제적 사료 먹이기'' 금지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8년 EU가 만든 사육동물보호에 관한 지침은 "고통을 수반하는 방법으로 동물을 사육하지 말라"고 규정한다. 문제는 푸아그라 요리가 고통을 수반한다는 점이다.

푸아그라는 거위 주둥이에 깔때기를 꽂고 강제로 콩을 먹여 ''과영양''으로 인한 인공 간경화를 일으킨 다음, 10배 이상 부풀려진 간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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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1)이 시즌 29호 홈런을 날리며 3년 연속 30홈런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이승엽은 26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세번째 타석에서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4로 뒤진 5회말 타석에 오른 이승엽은 상대 선발 아사쿠라 겐타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워 8대4 승리를 거두며 2위 주니치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승엽, 29호 동점 홈런포 터뜨렸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이승엽(31,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동점 솔로포가 끌려가던 요미우리의 역전 발판을 만들었다.

이승엽은 2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3-4로 뒤진 5회말 2사 후 선발 아사쿠라 겐타의 몸쪽 높은 3구째 직구(시속 141km)를 잡아당겨 우측 스탠드에 꽂히는 동점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29호 홈런으로 30홈런에 1개 차이로 바짝 다가서며 일본 3년연속 30홈런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승엽은 지난 2005년 지바 롯데 마린스 시절 30개, 지난해 요미우리에서 41개 홈런을 각각 기록해 3년연속 30홈런을 기대하게 했다.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 땅볼과 팀이 2-4로 따라간 3회 2사 1, 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삼진, 7회말 무사 1, 2루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병규도 이날 주니치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로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1회 유격수 땅볼, 3회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킨 뒤 5회 무사 2루에서 시원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요미우리는 주니치를 8-4로 이겨 주니치를 두 게임차로 앞서며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이승엽, 3년 연속 30홈런 ´-1´…요미우리 선두 수성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틀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리며 3년 연속 30홈런에 1개차로 다가섰다(2005 지바롯데 30 / 2006 요미우리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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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26일 홈구장 도쿄돔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3-4로 뒤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지난 24일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가동,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주니치와의 3연전에서 2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팀의 선두 수성에 상당부분 기여했다.

이승엽은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아사쿠라 겐다의 시속 141km의 몸쪽 높은 공을 통타, 우측 관중석에 꽂아 넣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몸쪽 빠른공이 힘차게 돌린 배트에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이승엽이 덕아웃 동료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할 정도로 최근 들어 가장 완벽한 스윙으로 만들어낸 호쾌한 홈런이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1루 땅볼-삼진-외야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이날 홈런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 0.273을 유지했다.

한편, 이병규(33·주니치)는 4-3으로 앞선 무사 2루 상황에서 가운데 낮은 공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기록,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 홈런으로 동점에 성공한 요미우리는 6회말 와키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6-4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8회에는 다카하시가 투런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8-4)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35호 홈런을 때린 다카하시는 타이론 우즈(주니치)와 함께 홈런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이승엽 홈런부문 8위).

요미우리(79승62패1무)는 주니치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 2위 주니치(74승61패2무)와의 게임차를 2경기로 늘리며 센트럴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요미우리는 2경기, 주니치는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승엽 29호 홈런 맹타

이승엽이 시즌 29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의 9연패를 끊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팀이 0-7로 뒤질 때 안타에 있는 득점을 발판으로 기회가 올 때마다 충실한 역할을 해줬다.
오늘 하루 기록이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홈런1, 2루타2, 안타2로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가 모자랐다.
요즘 일본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이승엽 올스타 이후에도 꾸준히 잘해서 공격 전부분(도루제외)에서 1등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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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나는 배' 대형 위그선의 실용화사업이 오는 10월부터 본격화된다. 또 연구성과물 전담관리기관을 지정·운영해 후속연구 및 사업화를 촉진하게된다.

과학기술부는 2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대형위그선 실용화사업 추진방안'과 '국가 R&D사업 연구성과 관리활용 활성화 방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과기부와 특허청으로부터 '생명연구자원기본법 제정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및 '2007년도 국가 R&D사업 특허성과 조사 분석 결과'를 보고받았다.

과기장관회의에서 정부는 10월 실용화기업을 설립해 대형위그선 실용화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형위그선은 선박보다 빠르고 항공기보다 저렴한 신개념 수송수단으로서, 100톤의 화물이나 여객을 싣고 시속 250~300km로 운항할 수 있다.

그간 참여기업 확정을 추진해오던 대형위그선 실용화 사업은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이 5년간 200억원을 투자한다는 투자확약서를 제출함에 따라 본격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과학기술사모투자편드(한화기술금융)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10월 실용화기업을 설립한 후, 위그선 건조 및 운항관련 법 제도를 정비하고 위그선 운용인력 양성 및 접안시설 확보 등 운항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대형위그선이 개발되면 2012년 이후 연간 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천5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R&D사업 연구성과물을 기탁·등록받아 연구계·산업계에 제공함으로써 후속연구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위해 '연구성과물 전담관리기관'을 성과물별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처별로 다른 특허관리비용 집행규정을 통일하고,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 관리역량을 측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연구성과관리 인증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국가 R&D사업의 양적 성과 증가에 비해 기술이전 등 활용실적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가 R&D 사업평가를 특허출원 등 양적지표에서 기술이전 등 활용실적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이날 생명연구자원을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활용하기위한 법적기반을 구축하기위해 '생명연구자원기본법'을 마련해, 10월중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 R&D사업 특허성과 조사 결과, 2006년 발생한 국가 R&D 특허는 출원 7천670건, 등록 5천62건으로 전년대비 출원 39.8%, 등록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R&D예산 투입대비 출원실적은 10억원당 0.9건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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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무한도전'팀 덕분에 시청률 재미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의하면 21일 방송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시청률은 15.1%를 기록, 지난주 12.8%를 비롯해 10% 안팎을 서성이던 시청률을 깨고 15%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무한도전'팀 덕으로 이 날 출연한 6명의 '무한도전'팀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정형돈의 개그에 한 번이라도 크게 웃어본 적 있다' '이 중에서 꼭 빠져줬으면 하는 멤버가 있다'등 '무한도전'팀에 걸맞는 매우 살벌한 질문을 던지며 투표를 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줬다.

또한 유재석도 평소 '놀러와'에서 보여주던 모습보다는 '무한도전' MC다운 엉뚱하고 코믹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줘 보는 이의 폭소를 자아냈다.



`무한도전` 멤버들 추석특집 `놀러와`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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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21일 MBC 오락 프로그램 ‘놀러와’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특히 `놀러와`는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이 김원희와 공동 진행을 맡고 있고 노홍철은 패널로 참여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지금까지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여성 게스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을 비롯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들려준다.

박명수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을 만난 소감에 대해 “솔직히 아무 느낌이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촬영 내내 스타의식 없이 친절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서 그랬다”고 대답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무한 이기주의 콘셉트가 `놀러와`에서도 변함없이 계속돼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의 "놀러와"에 출연한 무한도전팀…거침없이 서로 공격하기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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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 그들만의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중 "솔직히 눌러주길 바래" 코너중 에서는 무한도전 멤버중 절대 사위삼고 싶지 않는 멤버를 선택하기도 했다.

비밀에 부친 이 황당한 투표. 평소 서로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하기로 소문난 이들의 결과는 그야말로 "거침없이"냉정했다.

설문결과, 정형돈이 2표, 박명수가 2표를 받았고 이 결과가 나오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은연 중에 자신이 누구를 선택하였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하하는 정형돈을 보면서 "나는 내 딸이 재미있는 사람과 결혼해 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옆에있던 노홍철은 한술 더 떠 똑같이 정형돈 쪽을 바라보며 "난 지저분한 사람은 싫어한다"고 답했다.

한편, 유재석이 박명수를 바라보며 "사위는 나보다 어린 사람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정형돈은 "나보다 먼저 사위가 죽는 건 싫다"고 말해 거성 박명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날 녹화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정형돈의 개그에 크게 웃어본 적 있다?"라는 질문도 추가로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거성'으로 불리는 박명수가 "무한도전이 아니었더라도 나는 성공할 수 있었다"라는 자신감이 넘치는 발언이 방송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이 아니어도 떴을 것이다. 난 이미 호통명수로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어 샤라포바, 앙리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을 직접 만난데 대해서도 "나도 이미 거성인데 직접 만났다고 크게 흥분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무한도전 멤버 중 절대 사위 삼고 싶지 않은 사람은?

  • 무한도전 멤버들끼리 절대 사위 삼고 싶지 않은 멤버는?

    21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MBC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총출동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 방송의 '솔직히 눌러주길 바래' 코너에서 서로 사위로 삼고 싶지 않은 멤버를 냉정하게 지명했다.

    비밀로 부친 투표에서 1등은 똑같이 2표씩을 받은 '안 웃기기로 유명한' 정형돈과 '제8의 전성기'를 선보이고 있는 '거성' 박명수가 차지했다.

    하하는 정형돈을 보고 "나는 내 딸이 재미있는 사람과 결혼재 좀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박명수를 바라보며 "사위는 나보다 어린 사람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무한도전이 아니었어도 나는 뜰 수 있었다. 난 이미 호통명수로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망언 파문(?)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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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계 귀신고래가 사할린 연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귀신고래를 다시보기 위해서는 보전대책이 시급합니다.

보도에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에서 동북쪽으로 2천 킬로미터 떨어진 러시아 사할린 연안, 바다 한가운데 바위섬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따개비가 온몸에 붙어 마치 바위처럼 보이는 귀신고래입니다.

유영속도가 느리고 바닥을 비벼 먹이를 먹다보니 각종 따개비 등이 온몸에 붙었습니다.

전 세계에 12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종인 한국계 귀신고래는 사할린 연안에서부터 출산을 위해 동해안과 태평양 연안을 따라 회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신고래는 물 속에서 신출귀몰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쉽게도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사할린 연안에서만 올해 모두 83마리가 발견되는 등 해마다 3%씩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래연구소는 국내 연안에서 귀신고래를 발견할 경우 천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보전대책에 나섰습니다.

[김장근/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장 : 회유로 상의 여러가지 위협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안의 어떤 교란이라든지 또 그물사 이런 것들이 위협이 있기 때문에.]

최근 강원도 연안에서 귀신고래를 봤다는 어민들의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어, 울산앞바다 귀신고래 회유회면에서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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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심형래 감독

“극장 개봉은 홍보에 만족한다. 진짜 수익은 DVD와 페이 TV, 케이블, 위성 TV 에서 발생할 것이다”

한국영화사상 미국 첫 와이드릴리즈 개봉의 신기원을 이룩한 ‘디 워(미국명 Dragon Wars)’의 심형래 감독이 뉴욕 일성을 호기롭게 내질렀다. 뉴욕 일원에서 열리는 팬사인회를 위해 뉴욕에 온 심 감독은 21일(현지시간)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케팅의 포커스를 2차 판권에 맞췄다면서 극장에서도 많은 수익이 발생하겠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2차 판권”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통 페이 티비(Pay TV)의 경우 극장 수입의 1.5배이고 DVD는 2.5~3배를 보고 있다. 그밖에 케이블 위성, 공중파까지 디 워가 창출할 수익은 막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감독의 예상대로라면 ‘디 워’가 극장 수익에서 2천만 달러를 올릴 경우 2차 판권까지 더해 1억달러까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예상이다.

지난 14일 개봉이후 주말 사흘간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디 워’는 20일까지 총수익 600만달러를 넘겨 8위에 랭크되는 등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심감독은 “2주째 접어들면서 스크린이 줄어든데는 하나도 없다. 도리어 2개가 늘어 2277개에서 디 워가 상영된다”며 흥행을 낙관했다.

그는 또 “소니픽처스에서 이정도라면 ‘디 워’ 속편을 만들어도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본래는 ‘마지막 대부(Last Godfather)’라는 코미디 영화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디 워’의 홍보효과와 인지도가 아주 높아져 바로 속편을 밀고나가자는 의견이 많아졌다”고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특파원들과 로컬언론, 미국언론, 영화관계자 등 60여명이 모이는 등 심 감독과 ‘디 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음은 심형래 감독과의 일문일답.

- 미국 개봉의 감회는

▲ 가방 하나 들고 미국에 와서 직원 뽑고 우리나라의 이무기 전설을 영화하하겠다는 소리에 비난도 많이 받고 신기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막상 영화를 2천개 넘는 극장에서 개봉하게 돼 꿈만 같다. 처음엔 500개만 되도 기절할만큼 좋겠다고 했는데… 미국 시장은 냉정하다. 2000개 넘는 스크린은 안면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돈으로 되는것도 아니다. 미국 시장은 냉정하다.

- 가장 힘들었던 것은

▲ 정말 힘들었던 건 촬영이나 캐스팅이 아니라 각종 계약이었다. 정말 피말리는 과정이었다. 극장보다 더 중요한게 2차 판권이다. ‘디 워’는 판권에 모든 포커스를 맞춘 영화다. 페이TV 수익은 보통 영화의 1.5배이고 DVD는 2.5~3배 수준이다. 케이블, 위성, 공중파도 있고 앞으로 유럽도 들어가야 한다. 처음엔 헐리우드에 통할지 두려웠다. 한국에서 1000만명이 넘은 영화도 미국서 100개 미만의 스크린을 잡지 않았냐. 와이드릴리즈는 미국인들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야 한다.

- 첫 주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는데

▲ 사실 박스오피스 10위만 되도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300편의 영화가 돌아간다. 개봉 2주째 10위안에 들어있는건 대단한 일이다. 처음 홍보를 하려할 때는 막막했다. 내가 미국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미국 시장은 마케팅을 해도 티가 안난다. 말이 2257개 스크린이지, 알래스카부터 하와이까지 포스터만 붙이려고 해도 그게 어디냐. 뉴저지 에지워터 멀티플렉스에선 ‘디 워’ 주말표가 매진됐고 보스턴에선 40몇개 스크린중에 1위라고 한다.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 공룡 등 SF영화에 집착하는 이유는

▲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생각했다. SF영화는 언어와 문화에 관계없이 어필한다, 중국과 일본 영화들은 많은 소재가 영화로 소개됐지만 우리나라에는 더 재미있는 소재들이 많은데도 세계시장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지 못했기때문에 묻혀 있다. 이무기의 전설을 소재로 한 ‘디 워’처럼 가능성있는 소재들을 24개 정도 비축해 놓았다.

-편집과 시나리오에 대해 말이 많은데

▲ 편집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한 사람이 맡았다. 미국인이 이해하는 영화가 되기 위해서 현지 전문가가 하는게 맞다. 미국 개봉을 위해선 1시간반을 절대 넘으면 안된다는 소니 픽처스의 계약조건도 있었다. 이때문에 앞부분의 미니어처나 3~4년 공들여 찍은 장면들이 다 날라간걸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하나하나 모든 계약조건에 맞춰 영화를 다듬고 손질해서 여기까지 온거다. 시나리오갖고 뭐라고 하는데 디워는 다섯살짜리부터 칠십세 노인까지 이해하게 만든 영화다. 모든 연령대의 관객을 겨냥한 영화를 놓고 내 수준에 안맞는다고 비난하면 곤란하다. 2000개가 넘는 극장에서 왜 ‘디 워’가 개봉됐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다.

-미국 이외의 개봉 계획은

▲ 24일 일본에 간다. 지금 6개 회사와 접촉중이다. 일본시장은 우리나라의 8~10배 규모다. 여기서만 성공해도 사실 큰 결실이다. 유럽은 미국의 개봉 스코어를 보고 협의하기로 했다.

- 차기작품은 어떤 걸 준비하나

▲ 원래 ‘마지막 대부(Last Godfather)’라는 코미디 영화를 생각하고 있었다. 얼마전 개봉된 미스터 빈 영화도 그렇고 내가 하는 코미디도 말이 필요없는 슬랩스틱류 아니냐. ‘마지막 대부’는 마피아 ‘대부’가 한국에 왔다가 실수로 애를 하나 낳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디 워’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속편을 만들 타이밍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만일 ‘디 워 2’를 하게 되면 이번처럼 비수기가 아니라 내후년 여름에 블록버스터 작품들과 정면으로 겨뤄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 영화감독으로 바쁜데 코미디는 안할건가

▲ 코미디 영화를 만들면 그것도 코미디 하는거다. 내가 본래 개그맨인데 코미디를 왜 안하겠냐. 방송도 불러주면 언제든지 하겠다.

- 개봉이후 에피소드가 있다면

▲ 사실 우리 동포들이 주요 관객이 될줄 알았는데 80%가 미국 관객이라 놀랐다. 한 노부부는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길래 엔딩크레딧때 나오는 아리랑 가락때문에 그런가 했더니 ‘영화랑 헤어지는게 너무 슬프다’고 하더라. 한 꼬마는 ‘이무기와 용의 싸움이 제일 멋있었다. 용이 계속 나오면 안되냐?’고 조르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기사가 났는데 기자시사회가 따로 없어서 아마 기자가 돈내고 들어가서 본 것 같다. 자기 돈 내고 봤으니 나쁘게 쓸 법도 한데 좋게 썼더라.(웃음)

- 남북정상회담때 김정일 국방위원장한테 ‘디 워’를 선물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 나도 신문을 통해 알았다.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정일 혼자만 보지말고 북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봤으면 좋겠다. 북한이라면 돈같은 것 받지 않고 영화를 상영하면 좋겠다.






심형래, 디워 속편 제작..2009년 여름 개봉 고려


국내외에서 뜨거운 논란 속에 상영되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괴수영화 '디 워'의 속편 제작이 예상보다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심형래 감독은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이저쪽에서 (디 워) 2편을 바로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의가 왔다"면서 "내후년 여름 정도에 제대로 메이저(영화)하고 붙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심 감독은 처음에 영화를 알리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면서 디 워 개봉으로 인한 광고효과를 감안할 때 속편이 나오면 "큰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 감독은 메이저영화들이 나오는 성수기에 맞춰 개봉하는 것도 생각 중이라면서 "우리나라 영화도 글로벌하게 기획단계부터 준비해 나가면 충분히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고 싶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심 감독은 이어 시나리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끔 맞춰서 보여주는 것이 극장이 원하는 것이며 "극장에서 원하지 않는 영화를 만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빅히트했던 영화들이 (미국에서) 100개에도 못 미치는 스크린에서 상영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심 감독은 "내가 만든 게 잘됐다 예술적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보고 만든 포커스가 맞았기 때문에" 소니픽처스가 전 세계적으로 배급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세계 영화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가 본 포커스가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심 감독은 현재 유럽 개봉 여부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27일부터는 일본 내 개봉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면서 미국 상영관 수가 상영 두 번째 주에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2개 늘어났지만 이 보다는 얼마나 오래 영화가 상영되느냐가 흥행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감독은 이밖에 모든 포커스가 개봉시장보다 더 큰 시장인 2차 판권에 가 있다고 소개, 2차 판권 판매를 통한 수익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내비친 뒤 자금조달도 앞으로는 외국자금 비중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 감독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측에 디 워를 선물로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북한 어린이들이 모두 볼 수 있게 돈을 안 받고 보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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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경민이 쥬얼리 박정아와의 스캔들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였다.

홍경민은 데뷔이후 박정아, 이진, 옥주현, 이효리, 손예진 등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과 스캔들을 일으킨 바 있다. 또 몇 년 전 한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과의 스캔들 중 사실인 것도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1일 MBC 드라마넷 ‘삼색녀토크쇼’에 출연한 홍경민은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박정아와의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경민은 “가장 억울했던 스캔들이 박정아와의 스캔들이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 당시의 기사 내용은 ‘박정아와 사귀고 있는 중 안타깝게 홍경민의 군입대로 슬픈 이별을 해야 했다’는 식의 이야기였다.

홍경민은 “당시의 기사는 내이 봐도 정말 리얼했다”며 “군 입대를 해서 훈련소에 있었던 때의 일이라 해명할 방법이 없어 너무 답답해 가장 억울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박정아와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지만 스캔들 이후 어색해졌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삼색녀토크쇼'에는 홍경민 외에 가수 크라운제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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