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아침, 밥 차리기도 귀찮고 바짝 마른 빵으로 한 끼를 해결하기 허전할 때 시판 수프는 어떨까. 봉지째 끓는 물에 살짝 데우거나 물만 부으면 손쉽게 완성되는 시판 수프 맛을 꼼꼼히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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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간간히 씹히는 옥수수 알갱이가 잘 어울린다. 전체적인 맛의 조화는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시판 통조림 콘옥수수와 비슷한 인스턴트 맛이 두드러진다. 차갑게 먹을 수도 있는 제품이나 뜨겁게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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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에 파스타가 든 가루 수프를 뜨거운 물과 함께 넣어 3분간 기다렸다가 먹는 제품. 그러나 3분으로는 파스타가 덜 익고 수프가 잘 풀리지 않는다. 파스타가 있어 식사 대용으로 좋을 듯하다. 맛 자체는 무난하지만 후추 향이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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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수프가 완성되는 장점이 있다. 담백한 감자수프와 바삭바삭 씹히는 크루통의 느낌이 좋다. 다만 짠맛이 강하고 컵수프인 점을 감안해도 너무 묽고 양이 적어 겨우 시장기를 면할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이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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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건더기가 꽤 많이 씹히는 것이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한 느낌이다. 고소한 체다치즈와 버터, 생크림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나 다소 느끼하기도 하다. 빵을 곁들여 먹으면 괜찮은 식사 대용식이 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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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이 생각날 정도로 달콤함이 강해 아이와 젊은 여성이 선호할 것 같다. 뜨거울 때 뒷맛이 살짝 씁쓸한 느낌이었는데 식은 뒤에 먹으니 오히려 더 달콤하고 뒷맛이 좋았다. 수프 한 봉지에 180kcal라는 열량이 다소 부담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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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조갯살과 굵직한 감자 건더기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수프 농도와 간이 딱 맞아 좋았지만 특징적인 맛보다는 딱 클램 차우더라는 생각. 시판 수프 특유의 분유 맛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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