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변신, 짧은 머리가 대세!

파격 변신, 짧은 머리가 대세!

전도연, 고현정, 한가인, 김혜수…. 긴 생머리를 고수하던 톱스타 여배우들이 하나같이 머리를 싹둑 잘랐다. 앞머리를 내린 보브 단발머리는 어려 보이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동안’과 ‘미니멀리즘’이 대세인 요즘, 돌풍처럼 유행하고 있는 단발머리 스타일링. 섹시 보브 스타일 머리 윗부분부터 바깥 컬을 넣어 섹시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일명 ‘바람피기 좋은 머리’ 김혜수가 영화 ‘파람피기 좋은 날’에서 보여준 헤어스타일로 화제가 됐다. 한쪽을 무겁게, 다른 한쪽은 컬 없이 머리에 붙는 스타일로 더욱 섹시하다. 정수리 부분부터 머리를 앞으로 내리며 타월 드라이한다. 한쪽 방향으로 쏠리도록 바깥 방향으로 고데를 말아준다. 아래쪽 머리도 살짝 뻗치는 스타일로 고데를 말고 손에 하드 왁스를 묻혀 끝부분을 집어주어 질감을 살린다. 1 에어스윙 헤어왁스 번들거림 없이 거친 느낌의 섀기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왁스. 7천원, 미쟝센. 2 하이 헤어 바운시 딥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주면서 머리끝의 방향을 잡아주는 짧은 머리 전용 껌 타입 왁스. 2만8천원, 웰라 프로페셔널. 로맨틱 웨이브 단발머리 여성스러움을 포기할 수 없다면 웨이브 단발머리를 택할 것. 턱 라인이나 볼까지 짧게 자르는 스타일이 유행으로 앞머리를 뱅 스타일로 내리면 복고풍 헤어가 연출된다. 머리 윗부분부터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넣어 볼륨감을 주는 것이 특징. 고데기를 이용해 머리 윗부분부터 웨이브를 넣는다. 앞머리도 역시 약간의 컬을 넣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웨이브 전용 왁스를 바르면 컬이 더욱 윤기 있게 고정되며 올해 유행하는 헤어밴드를 매치하면 잘 어울린다. SP 하이헤어 플렉서 유분감이 없어 처짐 현상이 없고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는 리퀴드 왁스. 양 조절이 편리한 노즐이 부착되어 있으며 고정력이 강하면서 자연스럽다. 2만6천원, 시스템 프로페셔널. 60년대 복고풍 모즈 단발 복고풍의 영향으로 뱅 스타일의 앞머리가 뒷머리까지 연결되는 일명 ‘바가지 머리’ 스타일이 뜬다. 너무 무겁게 떨어지는 모즈 단발 스타일은 여름에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끝부분을 살짝 가볍게 커트해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를 살린다. 타월 드라이한 뒤 앞머리와 옆머리, 뒷머리까지 굵은 롤을 이용해 안으로 말아주며 드라이한다. 머리에 전체적으로 둥글게 볼륨을 넣는 것이 포인트. 머리가 축 처지는 사람이라면 볼륨 롤 스트레이트를 하면 간단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에센스를 발라 마무리한다. 1 라미네이트 크레마 스타일러 가벼운 스타일링이나 헤어 윤곽을 잡아주며 갈라진 머리끝을 정돈한다. 2만6천원, 세바스챤. 2 미쟝센 펄 샤이닝 에센스 손상된 모발을 촉촉하게 만드는 스프레이 타입 에센스. 6천원, 미쟝센. 3 SP 슬릭 에센스 모발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엉킴을 방지하며, 윤기와 부드러움을 준다. 3만8천원, 시스템 프로페셔널. 귀여운 뻗침머리 단발머리는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에 한계가 있게 마련. 모자 같은 헤어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좋은데, 이때는 바깥 뻗침머리를 연출하면 한두 살 더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앞머리를 사선으로 내려오게 하면 얼굴이 더 작아 보인다는 것도 잊지 말자. 머리카락이 거의 다 말라갈 때쯤 고데기나 큰 롤빗을 이용해 바깥쪽으로 말아 드라이한다. 이때 머리카락을 너무 조금씩 잡으면 느낌이 덜 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무게감 있게 잡아 크게 컬이 생기도록 할 것. 부분에 왁스를 바르고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한다. 오리지널 쓰레드 모발을 유연성 있고 촉촉하게 하는 껌 타입 왁스. 약간 웨이브감이 있는 보브 헤어스타일에 적당하다. 2만원, 세바스챤. 지적으로 보이는 쇼트 커트 단발머리뿐만 아니라 쇼트 커트 스타일의 헤어도 인기. 드라마 속에서 도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이혜영, 성현아 등이 택한 헤어스타일이다. 앞머리는 일자로 내리는 것보다 옆으로 살짝 둥글리거나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한쪽 눈을 살짝 가리면 커리어우먼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연출된다. 앞머리는 윗부분부터 가지런히 내려오게 드라이한 뒤 끝부분에서 살짝 옆쪽으로 둥글린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드라이하고 머리 맨 끝부분만 살짝 안으로 들어가게 드라이한다. 정수리 윗부분에 살짝 볼륨을 주어 머리 모양이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되도록 하고, 에센스나 미스트를 뿌린다. 1 하이헤어스타일 매니저 머리에 볼륨을 주며 차분하게 연출하는 실키 샤이니 헤어 수분 로션. 2만3천원, 웰라 프로페셔널. 2 싸이클론 실크 크림 형태의 왁스로 민트와 라벤더 향이 아로마 효과를 준다. 가볍고 유분기 없이 매끈하게 정돈해주는 것이 특징. 3만8천원, 세바스챤. ■제품협찬 / 세바스챤&시스템 프로페셔널(02-783-0604)·웰라 프로페셔널(080-341-1111)·미쟝센(080-023-5454) ■헤어&메이크업 / 최진영&석지현(뷰티살롱 0809, 02-512-3001) ■모델 / 정여아·우승연·김희연 ■스타일리스트 / MIO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민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