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가 미국식이라면 와플은 유럽식 브런치라 할 수 있다. 집에서 갓 구워낸 와플에 다양한 토핑을 올리면 우리집 식탁이 카페 테이블로 변한다. 여기에 그윽한 향의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면 입소문 난 브런치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다.

메이플 베이식와플

재료
밀가루(중력분) 2컵, 우유 2컵, 달걀 2개,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베이킹파우더 1g, 소스(메이플 시럽 2큰술, 슈거파우더 약간)

만들기
1 오목한 그릇에 우유, 달걀,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는다. 2 다른 그릇에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린다. 3 ①에 체에 내린 ②의 재료와 소금을 넣어 섞는다. 4 잘 반죽된 ③을 기계에 넣어 와플을 만든다. 5 ④를 그릇에 담고 메이플 시럽을 바른 뒤 슈거파우더를 뿌려 낸다.

Cooking 메이플 시럽이 없다면 올리고당을 넣어도 좋다. 반죽할 때 우유 대신 물을 넣으면 와플의 부드러운 맛이 없어진다.

시나몬 스프레드와플

재료 밀가루(중력분) 2컵, 우유 2컵, 달걀 2개,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베이킹파우더 1g, 시나몬파우더 약간, 소스(생크림 150cc, 설탕 60g, 레몬필러(레몬껍질 가늘게 채썬 것) 8g, 레몬즙 2큰술)
만들기
1 와플 기본 재료에 시나몬가루를 조금 넣어 반죽한 뒤 기계에 구워낸다. 2 오목한 그릇에 생크림, 설탕을 넣고 휘핑한 다음 딱딱하게 굳으면 레몬즙을 넣고 섞는다. 레몬필러는 다져서 생크림에 넣는다. 3 접시에 와플을 담고 ②의 생크림을 올려 장식한다.

Cooking생크림은 냉장 보관된 것을 사용해야 거품이 단단하게 잘 일어난다. 레몬즙은 생크림 휘핑이 다 된 다음 넣으면 거품이 가라앉지 않게 만든다.

골드망고 화이트와플

재료
밀가루(중력분) 2컵, 우유 2컵, 달걀 2개,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베이킹파우더 1g 골드망고 1개, 파파야 1/2개, 달걀흰자 3개, 설탕 70g, 소스(망고퓨레 400g, 설탕 90g, 물엿 150g, 생강즙 1큰술, 꿀 2큰술)

만들기
1 와플 반죽 재료를 섞어 기계에 구워낸다. 2 믹서기에 소스 재료를 넣고 곱게 간다. 3 망고는 껍질을 벗겨 1cm 두께로 사각썰기 하고 파파야는 가운데 씨를 제거하고 1cm 크기로 사각썰기 한다. 4 오목한 그릇에 달걀흰자를 넣고 가볍게 풀어준다. 거품이 조금씩 일어나면 설탕을 1~2회에 나누어 넣어 휘핑한다. 단단하게 굳을 때까지 저어준다. 5 만들어놓은 와플 위에 소스를 뿌리고 썰어놓은 망고, 파파야를 넣고 주변에 ③을 조금씩 넣는다.

Cooking달걀흰자는 냉장 보관한 것보다는 상온에서 보관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더 잘 굳는다.

베리배리 발사믹와플

재료
밀가루(중력분) 2컵, 우유 2컵, 달걀 2개,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베이킹파우더 1g, 블랙체리 5~8개, 블루베리(냉동) 30g, 발사믹소스 약간, 소스(슬라이스 아몬드 40g, 생강가루 1작은술, 슈거파우더 1큰술)

만들기
1 반죽을 고루 섞어 와플을 구워낸 뒤 블랙체리, 블루베리를 올리고 발사믹소스를 지그재그로 뿌린다. 2 마른 팬에 아몬드를 넣고 노릇하게 구워낸 뒤 슈거파우더와 생강가루를 넣어 섞는다. 3 와플에 ②를 얹어 낸다.

아몬드는 약한 불에서 볶아야 타지 않고 색깔도 예쁘며 아몬드 향도 향긋하게 낼 수 있다.

과일 협찬 / 돌코리아(http://www.dolefruit.co.kr/) 요리&스타일링 / 형님·지현(noda+ 02-3444-9634, http://www.noda.co.kr/) 어시스트 / 다혜·명희 진행 / 이지혜 기자 사진 / 이주석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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