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첨가물, MSG 등을 뺀 ‘천연 성분’을 표방한 조미료들이 요즘 식품 업계의 화두다. 먹을거리만큼은 건강과 떼놓고 생각할 수 없으므로 조금 넣더라도 덜 해로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소비자 마음. 마트에서 눈에 띄는, 자연 성분을 외치는 느끼한 맛 나지 않는 양념, 조미료, 요리 국물을 소개한다.

1 굴소스 대표적인 청정지역인 남해 통영 앞바다에서 채취한 굴만 100% 사용한 제품. 맛과 향이 진하고 합성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중화풍 요리나 볶음밥, 갈비찜, 무침 등 한식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4천1백원, 청정원. 2 생스 심영순 향신굴소스 향신장과 향신즙에 싱싱한 굴을 넣어 천연의 감칠맛을 표현한 제품. 볶음요리에 두루 쓸 수 있다. 4천3백원, 이롬. 3 생스 심영순 향신 고추기름 카놀라 향신유에 매콤한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우려낸 요리용 오일이다. 찌개, 볶음 요리 등 매운맛을 낼 때 두루 사용하면 좋다. 4천5백원, 이롬. 4 맛선생 해물맛 쇠고기 맛을 내기 위해서 종전 화학조미료는 쇠고기 합성 향을 넣은 것에 반해, 이 제품은 실제 쇠고기를 넣어 맛을 우려냈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 효모와 쌀가루를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3천4백원, 청정원. 5 국선생 국물 맛을 낼 때 물 대신 바로 부어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한 제품. 국물 맛 내기에 알맞은 10여 가지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다. 쇠고기, 건멸치, 건새우, 북어 등을 넣어 집에서 하듯 오랜 시간 푹 우려내어 국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정 요리 대가 최경숙 선생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했다. 2천4백50원, 청정원.

6 정통 순두부찌개용 양념 고추기름이 골고루 분산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름이 뭉치지 않는 것이 특징. 여기에 유통기한을 6개월에서 2개월로 줄여 종전 제품보다 신선도와 원료 고유의 풍미를 강조했다. 순두부에 양념을 붓고 포장지에 표시된 물의 양만 넣으면 별도의 양념이나 물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 없이 맛있게 순두부찌개를 즐길 수 있다. 1천3백원, 풀무원. 7 맛선생 소고기맛 보통 조미료의 소금 함량이 45%인데 이를 30%로 줄였다. 종전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뒤 느끼는 갈증과 물림 현상이 없도록 만든 제품. 국이나 찌개 등 쇠고기 맛을 낼 때 사용할 수 있고 파우치 외에도 유리병, 스틱 등 다양한 패키지로 나와 있다. 3천5백원, 청정원. 8 생스 심영순 향신장 유기농 간장에 국내산 양지머리와 양파, 마늘, 청양고추, 벌꿀 등을 넣어 정성껏 달여 만든 간장이다. 장의 독특한 냄새가 없고 은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밑반찬, 볶음, 소스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다. 7천5백원, 이롬. 9 찬마루 요리국물 우리나라 최초의 스트레이트 타입 액상 천연 조미 제품. 물을 섞을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그대로 붓고 사용하는 간편한 스트레이트 타입으로 물에 희석시켜야 하는 종전 육수 제품에 비해 맛의 완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무, 양파, 마늘, 생강, 배추, 양배추, 표고버섯 등 채소와 양지머리, 사골 등 10가지 이상의 천연 재료를 엄선해 직접 우려냈다. 2천8백원, 풀무원.

제품 협찬 / 이롬(080-345-1111), 풀무원(080-022-0085), 청정원(02-2233-5033) 일러스트 / 노은이 진행 / 이지혜 기자 사진 / 이주석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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