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의 식탁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스테이크는 그 자체로도 멋이 있다. 굳이 고급 레스토랑을 찾지 않더라도 제대로 된 레시피와 약간의 아이디어만 있다면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손쉬운 스테이크 메뉴와 어울리는 샐러드와 채소까지 함께 제안한다.


양갈비와 말린 사과샐러드

재료
양갈비 8대, 사과·양파 1/2개씩, 포도씨유 1큰술, 쌈채소(상추, 근대, 케일 등) 적당량, 소금·후춧가루·바질 가루 약간씩, 씨겨자소스(씨겨자 1큰술, 마요네즈 3큰술, 꿀 2작은술, 레몬즙 약간)

만들기
1 갈빗대 모양대로 자른 양갈비를 준비해 포도씨유, 소름, 후춧가루, 바질로 밑간한다. 2 사과는 얇게 편으로 썰어 전날 미리 말려둔다. 3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해 달군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그릴 팬에 포도씨유를 얇게 바르고 밑간한 양갈비를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씨겨자소스를 만든다. 6 접시에 양갈비와 쌈채소, 양파, 말린 사과를 담고 소스를 곁들인다.



관자스테이크와 톳 새싹채소샐러드

재료
관자 6개, 톳 100g, 새싹채소 60g, 고추냉이소스(마요네즈 2큰술, 고추냉이 1/2작은술, 꿀 1큰술, 레몬즙 약간), 버터 1큰술

만들기
1 관자는 내장을 떼고 겉면의 얇은 막을 벗겨낸다. 2 새싹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고 톳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고추냉이소스를 만든다. 4 그릴 팬에 버터를 조금씩 올려가며 녹인 뒤 손질한 관자를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5 접시에 관자와 톳, 새싹채소를 담고 소스를 곁들인다.






채소 볶음을 곁들인 두부스테이크

재료
두부 1모, 카레가루 4큰술, 부침가루 3큰술, 아스파라거스 10개, 당근·애호박 1/3개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포도씨유 적당량

만들기
1 두부는 1cm 두께로 네모지게 썰어 소금으로 간한다. 2 카레가루와 부침가루를 섞어 두부 앞·뒷면에 골고루 묻힌다. 3 그릴 팬에 포도씨유를 얇게 바르고 두부를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4 아스파라거스는 2등분하고 당근과 애호박은 한입 크기로 썬다. 5 소금을 넣어 끓인 물에 ③의 채소를 넣어 살짝 데친 뒤 물기를 뺀다. 6 팬에 포도씨유를 둘러 달궈지면 ④의 채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해 살짝 볶는다. 7 접시에 구운 두부와 볶은 채소를 담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숙주볶음을 곁들인 타다키스테이크

재료
쇠고기(안창살) 400g, 숙주 200g, 황금팽이버섯 50g, 홍고추 1개, 무 50g, 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2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숙주 양념(참기름·간장 1/2큰술씩, 설탕·굴소스 1작은술씩), 참깨 드레싱(참깨 5큰술, 올리브유·식초 1큰술씩, 설탕·간장 1작은술씩, 고추냉이·소금 약간씩)

만들기
1 쇠고기는 덩어리째 준비해 포도씨유를 골고루 바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쇠고기를 굴려가며 겉면만 익힌다. 3 숙주는 꼬리를 다듬고 황금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손질한다. 홍고추와 무는 가늘게 채썬다. 4 참기름을 두른 팬을 센 불에 올리고 숙주, 홍고추, 황금팽이버섯을 넣어 볶다가 참기름, 간장, 설탕, 굴소스를 더해 다시 볶은 뒤 불에서 내린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참깨 드레싱을 만든다. 6 ②의 쇠고기를 0.7cm 두께로 썬 뒤 접시에 무채를 깔고 그 위에 얹는다. 숙주볶음과 참깨 드레싱을 곁들인다.


껍질 콩을 곁들인 허브 닭가슴살스테이크

재료
닭 가슴살 2조각, 껍질 콩 130g, 미니 양파 5~6개, 바질 5장, 로즈메리 10g, 올리브유 3큰술, 포도씨유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추냉이소스(마요네즈 3큰술, 다진 피클·다진 양파 1큰술씩, 파슬리 가루·고추냉이 1작은술씩, 레몬즙·소금 약간씩)

만들기
1 로즈메리, 바질은 칼로 잘게 다져 올리브유와 섞은 뒤 닭 가슴살에 골고루 발라 6시간 정도 재운다. 2 미니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껍질 콩은 이물질을 털어 깨끗이 손질한다. 3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껍질콩과 미니 양파를 올려 소금으로 간해 볶는다. 4 그릴 팬에 재운 닭 가슴살을 올리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노릇하게 구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고추냉이소스를 만든다. 6 접시에 껍질 콩과 미니 양파를 담고 닭 가슴살을 올린 뒤 고추냉이소스를 곁들인다.

연어스테이크와 어린잎샐러드

재료
연어 200g, 마늘 8톨, 그린빈스 10개, 어린잎 채소 100g, 양파 1/2개, 케이퍼·포도씨유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타르타르소스(마요네즈 6큰술, 다진 피클·다진 양파 1큰술씩, 레몬즙·고추냉이 1작은술씩, 소금 1/8작은술), 프렌치 드레싱(올리브유 5큰술, 식초·다진 양파 1큰술씩, 다진 마늘·설탕·머스터드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연어는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2 그릴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밑간한 연어를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3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 마늘을 올려 볶다가 노릇해지면 그린빈스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4 어린잎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양파는 링 모양으로 얇게 썬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프렌치 드레싱을 만든 뒤 ③의 채소를 넣어 버무린다. 6 분량의 재료를 섞어 타르타르소스를 만든다. 7 접시에 구운 연어와 ③, ⑤의 채소를 돌려 담고 케이퍼와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다.


요리&스타일링 / 박연경(컬러쿡, http://www.colorcook.co.kr/), 김은진(어시스트)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원상희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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