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과일로 여겨지던 망고는 올 여름부터 통조림을 비롯하여 주스, 아이스크림, 껌 등 다양한 제품으로 나와있으며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즙이 많으며 독특하고 향기로운 맛이 나기 때문에 디저트로 그만이고, 비타민 A·C·D가 풍부한 것이 특징. 달콤한 망고와 파인애플을 넣고 계피가루를 더한 망고 만두 피자는 따뜻한 홍차나 블랙 커피와 곁들이면 그 맛이 더욱 좋다.

 



망고 맛있게 먹기

검은 반점이 없고 과일은 매끈하고 깨끗한 것이 좋은 것.  껍질에 검은 반점이 있거나 상한 것은 피한다. 망고는 과육 속에 납작하고 커다란 씨가 들어 있어서 보통 칼로는 잘라지지가 않는다. 또 껍질을 깎은 다음 자르려고 해도 미끌미끌해서 자르기가 쉽지 않다. 일반적인 방법은 과실을 가로로 놓고 생선을 자르는 것처럼 3등분하는  것. 씨를 중심으로 위와 아래를 잘라 내고 그것을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넣은 다음 뒤로 젖힌다. 



망고는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달콤하면서도 약간 새콤한 맛이 나서 입맛을 돋우거나 깔끔하게 만드는데  적당하여 디저트와 에피타이저에도 적합하다. 특히 망고와 딸기를 곁들여도 그  맛이 좋아 프랑스 요리의 디저트 등에는 망고 무스에 딸기 소스를 뿌린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또 과육을 갈아 샐러드의 드레싱이나 소스. 스프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덜 익어 파란 것은 열대  지방에서는 야채와 같이 볶거나 절여서 먹기도 한다고.



재료

망고 2개, 파인애플 2/3개, 시럽 3큰술,  계피가루 1큰술, 밀가루 강력분 2컵,  소금 약간, 물 5~6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망고는 가운데 큼직한 씨가 있으므로 씨 옆으로 칼집을 넣어  반 자른 후 과육만 도려내 네모지게 자르고 파인애플도 껍질과 심을 제거한 후 네모지게 썬다.













2. 망고와 파인애플을 그릇에 담고 시럽과 계피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3. 밀가루에 소금과 물을 넣어 여러 번 치댄 후 비닐봉지에  넣어 30분 정도 두었다가 다시 올리브 오일을 넣어 여러 번 치댄 후 10분 정도 더 둔다. 이렇게 한 후 6~7등분으로 반죽을 나눈 후 동그랗게 밀대로 밀어 피자 도우를 만든다.

















4. 피자 도우에 망고와 파인애플 섞은 것을 채우고 반으로 접어  가장자리를 잘 누른 후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굽는다.







□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3444-0141) □ 진행 / 이성진 기자 □ 사진 / 송미성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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