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야채와 과일을 넣어 만드는 샐러드의 관건은 드레싱. 집에서 먹는 샐러드에 늘 토마토 케첩과 마요네즈만 넣어서 먹는 것은 아닌지. 알고 보면 드레싱의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하다. 그 다양한 드레싱을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어떤 맛을 내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것은 아닌지. 늘 먹던 드레싱말고 색다른 드레싱을 이용하여 샐러드의 맛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기본 소스에 한 가지 재료만 더해도 색다른 맛!



가장 흔하게 먹는 드레싱에 한 가지 재료를 더해 집에서 간단한 소스로 이용해보자. 기본 소스인 마요네즈와 토마토 케첩, 머스터드 소스 등을 활용한 홈 메이드 소스 만들기.



이탈리안 드레싱+레몬

올리브 오일의 맛이 조금 느끼하게 느껴질 때 레몬을 잘라 넣거나 레몬즙을 짜 넣으면 산뜻한 맛이 더해진다. 4:1 비율이 적당.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림소스+삶은 달걀

크림소스에 삶은 달걀을 다져서 넣으면 훨씬 고소한 맛이 깊어진다. 구운 식빵에 스프레드로 사용해도 좋다. 2:1 비율이 적당.



토마토 케첩+핫소스

매콤한 맛의 핫소스를 더해 더 진한 맛이 나는 케첩을 원할 때 만들어 본다. 스파게티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4:1 비율이 적당.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다진 양파

아삭하게 씹히는 양파의 맛을 더하면 훨씬 상큼한 맛이 난다. 생선이나 육류와도 잘 어울린다. 5:1 비율이 적당.



머스터드 소스+물엿

아무것도 더하지 않은 머스터드 소스는 씁쓸한 맛이 나는 편. 물엿이나 꿀을 더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이 된다. 4:1 비율이 적당.



마요네즈+간장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은 살리고, 약간 기름진 맛은 간장이 약하게 줄여준다. 3:1 비율이 적당. 오징어나 쥐포 등을 찍어 먹는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자주 사용되는 소스 8가지

1. 발사믹 오일 소스

발사믹 식초에 올리브 오일과 마른 허브를 더해 만든 소스. 허브의 향이 더해져 이국적인 맛이 난다.



오뚜기 샐러드 소스 기름을 전혀 넣지 않고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한국형 소스로 야채에 뿌려 먹으면 깔끔한 맛과 함께 겨자의 매콤한 맛, 향이 난다. 210ml 1천7백원대, 오뚜기. 발사미코 샐러드나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등에 곁들여 먹으면 좋은 샐러드 드레싱. 250ml 3천8백원대, 퀴네.



2. 이탈리안 드레싱

오일에 향신료와 잘게 다진 양파, 머스터드 알갱이 등을 더해 만든 드레싱. 깔끔한 맛이 좋다.



이탈리언 포도주, 식초, 마늘, 올리브 오일이 곁들여진 새콤한 맛의 소스. 250ml 3천8백원, 퀴네. 비나이그라테 오일이 전혀 첨가되어 있지 않아 깔끔한 맛이 나는 드레싱. 250ml 3천8백원대, 퀴네.



3. 간장 오리엔탈 드레싱

올리브 오일에 간장을 더해 만든 우리식 오리엔탈 드레싱. 담백하고 동양적인 맛으로 한식이나 일식에 잘 어울린다.



오뚜기 드레싱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한국형 소스로 야채에 뿌려 먹으면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고, 기름 함량이 낮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드레싱. 210ml 1천7백원대, 오뚜기. 오뚜기 드레싱 겨자맛 겨자의 매콤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서 고기요리나 기타 기름이 많아 느끼한 요리시에 야채에 뿌려 곁들이면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드레싱. 210ml 1천7백원대, 오뚜기.



4. 요구르트 드레싱

마요네즈와 요구르트를 섞어서 고소한 맛이 난다. 빵이나 구운 감자 등에 발라 먹어도 맛있다.



요구르트를 넣은 마요네즈 기존의 마요네즈에 요구르트를 첨가하여 느끼한 맛을 없앤 드레싱. 300g, 해표. 



5. 프렌치 드레싱

토마토와 레몬 등의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샐러드의 맛과 색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담백하고 은은한 맛이 특징.



썬 드라이드 토 마토 소스 토마토 퓨레를 함유한 토마토 소스로 기존의 토마토 케첩보다 더욱 진한 맛을 낸다. 120ml 2천5백원, 퀴네. 토마토 소스 기존 토마토 소스와는 달리 매콤한 칠리 맛 소스와 알싸한 살사 맛 두 가지로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좋다. 해표.



6. 시저 드레싱

파르메산 치즈를 함유하여 고소한 맛을 내게 만든 소스.



로스터드 갈릭 레몬주스와 마늘을 함유하여 느끼함을 없앤 소스. 120ml 2천5백원대, 퀴네. 아메리칸 시저스 이탈리아 북부 전통의 파르메산 치즈를 함유하여 치즈 고유의 향기와 마늘의 독특한 맛을 첨가했다. 250ml 3천8백원대, 퀴네.



7. 머스터드 소스

쌉쌀한 맛이 좋은 머스터드 소스. 꿀이나 시럽을 더해 단맛을 낸 머스터드 소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



마일드 머스터드 일반 머스터드 소스에 오이, 겨자 등을 함유한 소스로 씹히는 맛이 있다. 120ml 2천5백원대, 퀴네. 메이플 머스터드 일반 머스타드와 달리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난다. 특히 육류에 잘 어울린다. 클라리스 메이플 세트 4개입, 2만8천원, 아트피아.



8.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천 가지의 맛이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 마요네즈에 토마토 케첩을 섞은 것. 양파와 피클을 더해 맛을 내면 더 맛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토마토 케첩, 요구르트, 오이피클 등을 넣어 야채나 과일샐러드를 먹을 때 맛을 더욱 돋우어준다. 400g, 해표.





제품 / 오영 인터내셔널(퀴네, 551-2191)·신동방(해표, 2007-3000) · 농심(820-7114)·오뚜기(528-1992)·아트피아(클라리스 메이플, 3460-1991) 요리 / 올리브 쿠킹 스튜디오(최승주, 322-0049)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김석영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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