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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8.07.22 인삼·장어·닭…여름철 원기회복 보양 식단 - 초복,중복,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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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08.07.22 [초보요리 도전기]⑤식탁 위 폼생폼사 샐러드
  13. 2008.07.22 내 몸이 맑아지는 3단계 식이요법
  14. 2008.07.22 인기 아이스크림 전문점 3
  15. 2008.07.22 빨리 만들어 시원하게 먹는다! Make Now Summer Food
  16. 2008.07.22 싱싱한 제철 채소 토마토의 새 맛 Tomato New Recipe
  17. 2008.07.22 여름, 내 몸이 원하는 음료는? 물 대신 마시는 건강 약선 음료
  18. 2008.07.22 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 밑반찬
  19. 2008.07.22 살림도사 김혜경의 똑똑한 부엌·신나는 요리구경
  20. 2008.07.22 가츠오장으로 맛을 낸 별미 국수
  21. 2008.07.22 버라이어티~! 달걀말이 레시피
  22. 2008.07.22 향긋한 허브향, 행복한 속삭임…꽃요리 한번 맛 보실래요?
  23. 2008.07.22 돌돌 말아 한입에 쏙! 여름 별미 쌈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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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008.07.22 아삭아삭~ 김치
  27. 2008.07.22 행복한 가족 나들이의 맛있는 추억…입맛따라 고르는 맛집
  28. 2008.07.22 요리 전문가 2인이 제안하는 초대요리…모임을 빛나게 하는 손님상
  29. 2008.07.22 내 맘대로 볶아먹는 스피드 팬 볶음밥
  30. 2008.07.22 개운한 국물 맛이 입맛을 깨운다! 제대로 끓인 맑은 국한그릇


여름 중 가장 덥다는 복날, 보양 음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삼계탕. 삼과 찹쌀을 넣어 푹 삶은 평범한 삼계탕과 다른 맛을 원한다면 색다른 재료를 이용해 보자. 닭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함은 물론 구수하고 토속적인 맛을 더해주는 된장으로 국물을 낸 이색 삼계탕으로 올 여름 건강식 고민은 끝!





재료

영계 2마리, 대추 10개, 수삼 4뿌리, 감초 10g, 찹쌀 1컵, 마늘 12쪽, 양파 1개, 대파잎 3대, 된장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2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영계는 몸 속 안쪽까지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영계의 항문은 잘라내 누린내가 나지 않게 한다.

2. 대추와 감초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수삼은 흙을 털어 내고 물에 씻어 반을 가른다.

3.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마늘은 껍질 벗겨 씻어 놓는다. 대파 잎은 큼직하게 토막낸다.

4. 찹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하게 불린 후에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5. 냄비에 물을 붓고 감초를 넣어 끓여 감초 물이 완성되면 체에 걸러 맑은 물만 다시 냄비에 담아둔다.

6. 영계의 몸 속에 찹쌀과 수삼, 대추, 마늘을 넣고 꼬치를 끼워 고정한다.

7. ⑤의 감초 물에 된장을 풀어서 썰어 놓은 양파와 대파 잎을 넣어 끓이다가 ⑥을 넣어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고 40분 이상 푹 삶아 찹쌀이 다 익으면 불에서 내린다.

8. 영계는 꼬치를 뺀 상태로 그릇에 담고 된장 국물은 면보에 걸러 기름기를 걷어 낸 후 맑은 국물만 영계에 부어 낸다.



삼계탕, 된장과 감초 물로 만들면 더욱 맛있어요

된장을 푼 국물에 영계를 넣어 삶으면 닭 특유의 냄새를 완전하게 없애줌은 물론 기름기가 제거되어 느끼하지 않고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감초를 삶은 물을 이용해 된장을 풀면 된장의 짠맛은 없어지고 감칠맛이 뛰어난 삼계탕이 완성된다. 특히 된장이 닭살에 스며들면 닭살이 부드럽고 연해져서 씹히는 맛도 아주 좋다.



□요리/이보은(쿡피아, 6374-5252) □진행/김은진 기자 □사진/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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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쿠킹 클래스에서 건강요리를 강의하는 젊은 요리선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정확한 레시피로 주목받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김영빈씨. 대학원에서 한방약선요리 전문가 과정을 시작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식문화 지혜에 놀라고 있다는 그녀를 만나 제철 식품을 활용한 우리식 건강법과 여름 토속음식을 배워봤다. 



유기농보다 더 좋다! 우리의 제철 건강식

어린 시절의 여름을 생각하면 지글지글 타 오르는 햇살아래 목청이 터져라 울어대던 매미소리와 달콤한 수박이 제일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우물가에 커다란 수박과 노란 참외가 동동 떠 있기라도 한 날은 대청마루 위에 둘러앉은 온 식구가 너무도 행복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갑작스런 소나기에 함빡 젖어 집으로 오면 애호박부침개가 지글지글 익으며 허기를 달래주곤 하였습니다.



얼음 동동 띄운 미숫가루는 또 얼마나 꿀맛이었는지요? 요새도 그 때가 그리워 여름이면 부지런히 수박, 참외를 사 나르고 비 오는 날의 부침개를 부치곤 하지만 아무리 맛있게 요리를 해도 그 때 그 맛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하우스에서 고이 자란 수박과 참외는 옛날의 향기와 단맛을 잃었고 몇 년을 묵었는지 모르는 수입밀은 그저 애호박만 썰어 넣어도 맛나던 그 시절의 부침개 맛을 잃어버렸습니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먹거리의 종류와 그것을 만들고 가공하는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나 사람들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아가는 듯합니다. 웰빙을 부르짖으며 유기농산물을 값비싸게 사 들이고 별식이니 보양식을 먹으러 십리를 마다 않고 다니는 이 순간에도 우리는 생활습관병의 공포에서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건강하기 위해 돈을 주고 건강제품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부터 건강은 점점 우리로부터 멀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말씀하십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다고, 그런 병은 없었다고, 예전 맛이 아니라고….

문명이 발달하고 급격한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우리가 거추장스러워 버렸던 우리의 전통 문화 속에 그 해답이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도 없고 비닐하우스도 없던 그 시절부터 쭉 이어져 왔던 우리의 식생활은 소박하고 건강했습니다. 자연을 거스르지도 않아 겨울의 딸기는 어느 효녀의 설화 속에서 나오는 일이었지요. 영양이 파괴되어 독소가 될 때까지 냉장고에 쌓아두는 그런 미련스런 일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저 자연이 주는 대로 욕심 부리지 않고 때에 맞게 적당히 먹고, 저장하고, 나누어 먹었지요.



인간의 몸이란 너무나 신비로워 조상의 유전형질을 다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5천년의 역사와 전통 문화가 우리 몸속에 그대로 남아 유전되고 있는 것이지요. 식품들도 마찬가지로 유전 형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도 그들이 제철이던 때의 유전 인자가 가장 우수하고 맛과 영양이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농약이나 기타 화학 약품들을 많이 주지 않아도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철마다 터지는 유기농채소의 농약검출 뉴스…. 유기농 채소도 믿을 수 없다면 제철 채소를 고르는 것이 지혜입니다. 



제철 식품을 먹는 것은 자연의 생명을 내 몸에 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자라나온 봄나물들은 그 성질이 대체로 따뜻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남은 추위를 이기고 봄을 맞을 수 있는 에너지를 우리에게 공급합니다. 여름에 나는 과일과 채소류들은 그 성질이 대체로 차고 수분이 많습니다. 폭염의 더위를 이기고 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에너지가 고스란히 들어 있는 셈이지요. 가을의 햇곡식과 채소, 과일들은 기운을 돋우고 기를 모으는 작용을 하여 겨울의 혹한을 이기는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렇듯 제철식품 속에는 값비싼 무공해 하우스 채소와 수입 유기농 식품에서 찾을 수 없는 생명의 신비가 녹아 있습니다.



생명의 신비 녹아있는 옛맛의 참뜻

우리 조상들은 그 계절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로 상을 차려 보신하고 풍류를 즐겼습니다. 보름의 묵은 나물과 부럼, 삼짇날의 화전, 삼복의 삼계탕, 추석의 햇곡식과 송편, 설의 떡국과 과줄…. 사계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우리의 시절 음식 문화가 건강한 삶의 해답이 될 듯 합니다. 모든 민족의 전통식이 그 민족의 미래식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가 옛 사람처럼 살자는 말이 아닙니다. 무엇이 이맘 때 나오는 식품인지 이맘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정도의 상식….



갖은 푸성귀에 애호박 숭덩숭덩 썰어 넣은 된장찌개, 새콤하게 익은 열무김치와 보리밥이 한 끼에 십 수만 원하는 웰빙 코스요리보다 값지고 건강합니다. 봄의 햇살아래 어떤 나물이 고개 내미는지를, 여름의 태양 아래 갖은 채소와 과일들이 하루하루 얼마나 맛있어지는지를 알고 그것을 섭취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전통식 삶이 진정한 우리의 웰빙이자 로하스가 아닐까요?





꽁보리밥과 호박잎쌈밥

담벼락 밑에 호박을 심어놓으면 여름 내내 즐거웠지요. 부드러운 애호박과 쌉쌀한 호박잎은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고 예쁜 호박꽃과 넝쿨은 덤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푹푹 찌는 여름날 쌉쌀한 호박잎에 꽁보리밥 한 숟갈 얹고 구수한 쌈장 올려 한입에 쏙 넣으면 더위에 지친 입맛이 금세 살아난답니다.



재료

늘보리 2컵, 쌀 1/2컵, 물 2와1/2컵, 호박잎 1단, 애호박 1개, 두부쌈장(두부 100g, 쇠고기(우둔살) 50g, 된장 3큰술, 고추장 참기름 다진 파 다진 풋고추 다진 홍고추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보리는 손바닥으로 힘있게 으깨가며 여러 번 빡빡 씻은 뒤 보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약간 퍼지게 삶는다. 쌀은 깨끗이 씻어 불린다.

2 압력솥에 쌀을 먼저 담고 위에 삶은 보리를 올린 뒤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3 호박잎은 깨끗이 씻어 억센 섬유질을 벗겨내고 애호박은 5~6cm길이로 잘라 길이대로 4등분한다.

4 김이 오른 찜통에 호박잎과 애호박을 넣고 찐 뒤 물기를 뺀다.

5 두부는 곱게 으깬 뒤 물기를 빼고 쇠고기는 곱게 다진다.

6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와 마늘을 볶다가 쇠고기를 넣고 볶는다.

7 ⑥의 쇠고기가 익으면 두부를 넣고 볶다가 나머지 양념을 넣고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 두부쌈장을 완성한다.

8 찐 호박잎을 한 장씩 펼쳐 한잎 크기로 뭉친 밥을 얹고 두부쌈장을 올려 쌈을 싼 뒤 접시에 담고 애호박을 곁들여 낸다.





버섯숙채

우리 조상들은 늦여름에 자라나는 햇버섯으로 숙채를 만들어 그 향을 즐겼대요. 여름철 숙채 요리를 만들 때는 다진 마늘이나 파 양념을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마늘과 파는 음식을 쉽게 상하게 하는 원인이 되거든요. 또 각각의 재료를 따로 볶아 식힌 뒤 버무려야 쉬지 않아요.



재료

애느타리버섯 1/2팩, 생표고버섯 2개, 목이버섯 30g, 새송이버섯 1개, 팽이버섯 1/2봉, 부추 20g, 양파 1/4개,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당면 30g, 식용유?소금 약간씩, 당면 양념(물 1/2컵,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애느타리버섯은 엷은 소금물에 씻고 표고버섯은 채썬다.

2 목이버섯은 불려 한입 크기로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다. 새송이버섯은 세로로 저민 뒤 채썬다. 

3 부추는 5cm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채썬다. 풋고추와 홍고추는 반갈라 씨를 털어낸 뒤 채썬다.

4 당면은 찬물에 충분히 불린 뒤 7cm길이로 자른다.

5 손질한 버섯과 채소는 각각 소금간한 뒤 팬에 볶아 식힌다.

6 냄비에 분량의 당면양념을 모두 넣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당면을 넣고 윤기나게 조린다.

7 미리 볶아 식혀 둔 버섯과 채소를 ⑥의 당면에 넣고 고루 버무려낸다.





풋콩국 옹심이

풋콩은 일반 콩에 비해 부드럽고 영양도 3배나 뛰어나요. 또한 콩은 그냥 먹는 것보다 두유나 두부의 형태로 섭취하면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여름철에 콩국을 먹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지요. 성질이 따뜻한 찹쌀 옹심이를 곁들이면 콩의 서늘한 기운을 보강해 소화를 돕는답니다.



풋콩국 옹심이



재료

풋콩 2컵, 참깨 1/2컵, 물 6~7컵, 찹쌀가루 1컵, 뜨거운 물 적당량, 녹말가루?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풋콩은 껍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뒤 끓는 물에 우르르 삶아 찬물에 헹군다.

2 믹서기에 ①의 콩, 참깨, 물을 넣고 곱게 간 뒤 체에 걸러 냉장고에 넣어둔다.

3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약간씩 부어 익반죽한 뒤 지름 1.5cm정도의 옹심이를 만든다.

4 ③을 녹말가루에 굴려 끓는 물에 넣고 물 위로 동동 뜨면 꺼내 찬물에 담가 식힌다.

5 그릇에 옹심이를 담고 ②의 콩국물에 부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낸다. 





애호박편수

애호박은 말 그대로 어린 호박을 뜻해요. 특히 여름 애호박은 싹둑 자른 단면에 단물이 배어나올 만큼 맛이 좋고 영양도 그만이죠. 또한 성질이 서늘하여 더위를 물리치는 데도 효과가 있어요. 편수는 소를 따로 볶아 식혀 만든 여름만두로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배앓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재료

밀가루 2컵, 소금 1/2작은술, 물 1/2컵, 쇠고기 100g, 호박 2개, 불린 표고버섯 5개, 소금 식용유 약간씩, 쇠고기 표고버섯 양념(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1/2큰술씩, 후춧가루 1/4작은술), 양념장(풋고추 홍고추 1/2개씩, 쪽파 2줄기, 간장 2큰술, 식초 물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볼에 밀가루와 소금, 물을 넣고 반죽한 뒤 30분 정도 휴지시킨다.

2 ①의 반죽을 얇게 민 뒤 8cm 길이 정사각형으로 잘라 만두피를 만든다.

3 호박은 5cm길이로 돌려 깎아 채썬 뒤 소금을 살짝 뿌려둔다. 절인 호박은 물기를 꼭 짜고 팬에 볶아 식힌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쇠고기?표고버섯 양념을 만든다.   

5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곱게 채썬 뒤 ④의 양념으로 밑간해 팬에 볶아 식힌다.

6 볼에 호박, 쇠고기, 표고버섯을 섞어 만두소를 만든 뒤 ②의 만두피에 올려 네모지게 빚는다.

7 김이 오른 찜통에 만두를 넣고 5분 정도 찐 뒤 분량대로 섞은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햇밀가루 칼싹두기

칼싹두기란 칼국수의 일종으로 칼로 굵직하게 싹둑싹둑 썰었다는데서 유래한 우리말이예요.  6월 하순 무렵부터 익기 시작한 햇밀은 장마가 지나면서 맛이 깊어지죠. 또 수입밀에 비해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아 장과 위를 이롭게 해요. 단, 우리밀은 끈기가 약하므로 반죽할 때 꼭 달걀을 넣어주세요. 



재료

통밀가루 1컵, 감자 1개, 애호박 1/2개, 대파 1대, 물 6~7컵, 다시마 10cm길이 1장, 바지락 1컵, 다진 마늘 1/2큰술, 밀가루 국간장 소금 약간씩, 반죽물(물 1/4컵, 달걀 1개, 소금 1/2작은술), 양념간장(간장 3큰술,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깨소금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통밀가루에 물, 달걀, 소금을 잘 섞은 반죽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한 뒤 젖은 면보에 싸서 휴지시킨다.

2 감자는 굵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애호박은 굵게 채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3 찬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바지락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면보에 걸러 국물만 받고 바지락은 따로 준비해둔다.

4 풋고추와 홍고추를 잘게 다진 뒤 나머지 재료를 잘 섞어 양념간장을 만든다.

5 도마에 밀가루를 뿌리고 ①의 반죽을 넓게 민 뒤 여러번 접어 칼로 굵직하게 썬다. 면이 서로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덧뿌려 둔다.

6 ③의 국물을 냄비에 다시 붓고 감자와 호박을 넣어 끓이다가 면을 털어넣는다.

7 ⑥의 면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한 번 저어준 뒤 다진 마늘, 대파, 바지락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8 그릇에 ⑦의 칼싹두기를 담고 양념간장을 곁들여낸다.



더위를 물리치는 우리 식재료



오미자

따뜻한 성질의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지녔지만 주로 신맛이 강한 편. 이런 오미자의 신맛은 수렴 작용이 강해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더위에 기운을 뺏기지 않게 한다. 또 항균 작용이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특효.



how to… 오미자 4큰술을 잘 씻은 뒤 물 6컵에 하룻밤 정도 담가 두었다가 체에 거른 뒤 꿀을 섞고 잦은 띄워 화채를 만들어 먹는다. 





율무

노폐물 배출과 수분대사에 효과가 뛰어나다. 장마철의 습한 기운을 물리치고 부종이 심한 것을 고치며 오래 먹으면 비만해소에도 도움. 그러나 성질이 차가우므로 임산부나 임신을 앞둔 사람은 먹지 않은 것이 좋다.



how to… 율무 1/2컵을 잘 씻어 마른 팬에 노릇하게 볶은 뒤 물 1.8L를 붓고 차를 끓여 물 대신 마시면 좋다. 







팥은 이뇨, 해독작용이 우수하고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예부터 삼복에 팥죽을 쑤어 더위를 물리치고 몸안의 습기를 몰아내었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식품이다.



how to… 팥 2컵을 삶아 체에 내린 뒤 물 10컵을 부어 앙금을 가라앉힌다. 앙금의 윗물에 불린 찹쌀 1과1/2컵을 넣고 끓이다가 팥앙금을 넣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해 팥죽을 쑤어 먹는다.





녹두

성질이 차서 열을 내려주며 해독 작용이 우수하다. 따라서 녹두를 섭취하면 중금속과 공해물질의 오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화농성 피부질환과 여드름, 부종에도 효과가 있어 미용식품으로도 그만.



how to… 쌀 2컵에 녹두 1/2컵을 섞어 밥을 지어 먹는다. 녹두는 먼저 15~20분 정도 삶은 뒤 쌀과 섞고 녹두 삶은 물은 밥물로 사용한다.


□글&요리 / 김영빈□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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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여름에는 살얼음 동동 띄운 차가운 냉면 한 그릇 생각이 절로난다. 시원한 냉면부터 고소한 콩국수와 담백한 메밀국수, 그리고 꼬들꼬들한 냉 라면 까지... 그 맛은 달라도 올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씻어주는 여름 별식으로 이 모두가 안성맞춤.



정갈한 일본식 냉 누들

앰플 하우스

‘앰플 하우스’는 시원한 면 요리와 더불어 향긋한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이 곳에 꾸며진 유럽풍 앤틱 가구와 모던한 인테리어는 마치 교외의 팬션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건강을 생각한 여름 특선메뉴인 일본식 냉 누들인 탐스 누들은 담백한 맛이 일품. 탐스 누들에 올라가는 고명은 면과 따로나오는 것이 이색적인데, 한 접시에 다양한 고명이 아기자기하게 담겨있어 정갈한 느낌을 더한다. 이외에도 햇볕 좋은날 야외 테라스에서 맛보는 쉐프 추천요리와 저렴한 가격의스파클링 와인은 이곳의 자랑거리.

DATA

메뉴 TOM’S NOODLE 7천5백원, 헬시우나기두부 우동 8천5백원

위치

영업시간 정오~오후3시, 오후6시~다음날 오전2시(일,공휴일은 오후11시까지)

문의 516-4380





1 건강에 좋은 재료들을 취향에 맞게 골라 넣어 먹는 쉐프오리지널 요리인 탐스 누들.

2 여름 보양식으로 그만인 장어가 들어있는 헬시우나기두부 우동.

3 와인한잔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로맨틱한 외부.





땅콩버터로 맛을 낸 고소한 중국식 냉면

티원

중국의 전통과 모던함이 은근한 조화를 이루는 ‘티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식 냉면을 선보인다. 플라자호텔 도원에서 정통 중국요리를 맡았던 요리사들이 이곳의 맛을 책임지고 있어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티원의 의 중국식 냉면은 땅콩버터 소스가 들어가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게다가 닭고기로 우려낸 육수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앤티크 가구들과 화려한 패브릭들로 꾸며져 있는 홀과 별실에서는 시청 앞 광장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특별한 날을 위한 연인들 뿐 아니라 상견례 장소로도 적합하다.



DATA

메뉴 중국식 냉면 1만원, 토마토소스찹쌀탕수육 1만5천원, 새우칠리소스 1만9천원

위치 고속철도 서울역사 갤러리아 Concos 지상 4층 주차장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

문의 392-0985



1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티원의 입구.

2 닭고기 육수에 고소한 땅콩버터와 겨자가 어울린 중국식 냉면.

3 혼자와서 먹기에도 부담 없는 바 형태의 테이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물냉면의 고수

산봉냉면

8,90 년대 강남 그랜드백화점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산봉냉면’이 광화문에서도 그 입지를 굳혔다. 평일 점심시간이면 시원한 물냉면을 맛보러 온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보통 허름한 냉면집들과 달리 아늑한 산장의 느낌을 주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혼자 온 손님을 배려한 바 형태의 테이블에서 이 곳 젊은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특별히 평안도, 함경도식 냉면을 추구하지 않는 ‘산봉냉면’ 만의 고유한 맛의 비결은 100% 고구마전분만을 사용한다는 것. 고무줄처럼 탄력이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면발과 함께 동치미와 사골 국물로 우려낸 시원한 육수를 한 입 들이키면 더위가 싹 가신다.



DATA

메뉴 물냉면 6천원, 비빔냉면 6천원, 왕만두 6천원

위치 광화문역 5번 출구 파이낸스 센터 지하 2층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 10시

문의 775-8853



1 사골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첨가해 톡 쏘는 육수 맛이 일품인 물냉면.

2 세련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내부전경.

3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특제소스로 맛을 낸 비빔냉면.





50년 전통의 메밀국수와 넉넉한 인심이 있는 곳

미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사라지는 음식점들이 즐비한 광화문 거리에서 50년을 한결 같은 메밀국수의 맛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 ‘미진’은 메밀국수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입소문난 맛 집이기도 하다. 각종 야채를 넣고 두 번에 걸쳐 우려낸 육수를 주전자에 담아 테이블 마다 주기 때문에 마음껏 먹을 수 있는것이 장점. 정겨운 분위기와 무한 리필이 가능한 육수의 깊은 맛은 오래된 단골손님뿐 아니라 젊은층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메밀 면으로 만든 고소한 콩국수는 여름철 별미.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여성들은 라면 열량의 1/2밖에 안되는 ‘미진’ 의 메밀국수를 한 끼 식사로 대신해보는것은 어떨까.



DATA

메뉴 냉모밀 5천원, 비빔모밀 5천원, 메밀 콩국수 5천원

위치 광화문 교보문고빌딩 후문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 11시

문의 730-6198



1 시원하고 담백한 맛으로 이 곳의 인기 만점인 냉 모밀.

2 볶은 메밀껍질로 맛깔스런 색을 낸 메밀 콩국수.

3 오랜 전통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미진의 외부.



검은콩을 갈아 만든 건강 콩국수

정동국시

정취 있는 정동길을 걷다 땀이 송글송글 맺힐 때쯤 시원한 콩국수가 있는 ‘정동국시’를 찾아보자. 면 요리만 20년을 고집해온 조리장이 주방을 책임지고 있어 평일엔 주변의 직장인들에게, 주말엔 나들이 나온 가족들에게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 이기도하다. 특히 여름을 겨냥한 히든 카드로 내 놓은 검은 콩국수는 건강식인 검은 콩을 직접 갈아 만들어 고소한 콩국과 쫄깃쫄깃한 면이 어우려져 그 맛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콩국수와 함께 나오는 정갈한 김치 등 밑반찬은 ‘정동국시’의 국수를 맛본 손님들이 이 집을 또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DATA

메뉴 검은 콩국수 6천원, 칼국수 5천원, 손만두 5천원

위치 5호선 서대문역 5번출구에서 150m 경향신문사 옆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문의 732-0114



1 시원하게 뚫린 통유리로 들여다보이는 정동국시.

2 단아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내부.

3 검은콩으로 만들어 더 구수한 검은콩국수.



쫄깃쫄깃한 정통 수타 냉 우동

멘아이

1200년의 우동 역사를 가진 일본, 그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우동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누키 우동을 만드는 ‘멘아이’ 는 기계로 면을 뽑아내는 일반 우동 전문점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곳의 여름 특선인 냉 우동은 손으로 직접 반죽한 사누키 특유의 면발로 만들어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녹차 가루를 반죽에 넣어 만든 냉 녹차 소바는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주문 즉시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음식을 먹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주방에서 면을 써는 모습과 큰 가마솥에 면을 삶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외에도 일본사케와 덴뿌라 모듬 등 일본의 정통 술과 일품요리가 있어 늦은 저녁 술 한잔 기울이기에도 더없이 좋다.



DATA

메뉴 냉녹차소바 6천5백원, 냉 우동 6천5백원, 덴뿌라 오로시소바 1만원

위치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5번출구에서 새마을 연수원방향으로 육교건너 LG주유소 샛길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문의 031-707-4033 



1 발로 밟아 반죽하여 더욱 찰지고 쫄깃쫄깃한 면발의 냉우동.

2 건강에 좋은 녹차로 반죽해 인기만점인 냉녹차 소바.

3 유리창을 통해 만드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는 멘아이의 내부.





평범한 면발을 거부하는 컬러냉면

용면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골목 모퉁이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오색면발로 눈길을 끄는 곳. 주문을 하면 바로 빨간색, 노란색, 녹색, 검은색 등 색색의 면들이 뽑아져 나온다. 석류나 백련초, 딸기 등으로 색을 낸 빨간면, 현미, 율무, 오렌지 등으로 색을 낸 노란면, 신선초, 쑥, 치커리, 시금치로 반죽된 녹색면과 검은콩, 흑미로 색을 낸 검은면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동치미와 닭 육수를 섞어 국물을 낸 물냉면은 시원하고 개운하다. 오색 야채와 버섯, 인삼, 해초 등으로 만든 고명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냉면 맛을 더욱 맛깔스럽게 해준다. 밋밋한 냉면에 질렸다면 천연 재료로 색을 낸 이색 웰빙 냉면을 만날 수 있는 용면가를 들려보자.



DATA

메뉴 물냉면 4천5백원, 비빔냉면 5천원

위치 송파구 삼전동 잠실관광호텔 바로 옆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9시

문의 424-7192



1 오색 야채와 버섯, 인삼 등 갖가지 건강재료를 고명으로 얹은 컬러 물냉면.

2 보는 재미가 솔쏠한 컬러 면으로 유명한 용면가 외부전경.

3 매콤한 양념과 바로 뽑은 웰빙면이 어울어져 새콤한 비빔냉면.





전통 일본인들도 인정한 일본 정통 소바

가쓰라

모르는 이들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입소문으로 정평이나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점심시간엔 일본 정통의 바삭한 튀김류와 깔끔한 맛의 자루 소바를 찾는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로 좁은 가게가 북적인다. 일본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일본식 소바를 그대로 전수해 만들어 오픈 했을 당시에는 한국 손님보다 일본 손님들이 더 많았을 정도. 소바 이외에도 쫄깃한 면발을 원한다면 시원한 냉 우동도 추천메뉴. 이곳에서 서빙을 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모두 일본 학생들인 것도 매우 인상적인 가쓰라만의 풍경이다.



DATA

메뉴 자루소바 6천원, 자루우동 6천원, 히레까스정식 7천원

위치 명동 롯데 영플라자 맞은편 LG텔레콤 매장 옆 건물1층

영업시간 오전11시30~오후3시, 오후4시30분~오후11시

문의 779-3690



1 일본 정통의 맛을 그대로 살린 자루소바.

2 우동 면과 메밀육수가 만나 탄생한 냉우동.

3 조리장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오픈주방.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사누끼보레

젊은 감각에 맞춰 재밌고 맛있게 그리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신 개념 우동 전문점 ‘사누끼보레’. 테이블에 앉아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일반 레스토랑과는 차원이 다르다. 일본 정통식으로 만들어 깔끔한 맛이 나는 웰빙 냉우동과 소바는 물론 매일 바뀌는 신선한 튀김과 다양한 샐러드까지... 이 모든 걸 직접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이 곳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으로 시원하고 다양한 냉 누들을  맛 볼 수 있어 좋고, 누들 이외에도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는 것. 특히 기계로 뽑지 않고 칼로 직접 썰어 만든 긴 면발은 담백하고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이다.



DATA

메뉴 웰빙 녹차 소바 4천원, 웰빙 냉우동 5천원, 튀김 5백5십원~1천5백원.

위치 지하철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에서 연세대 방면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30분

문의 735-2136



1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이 진열된 셀프식 진열대.

2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만점인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녹차소바.

3 여러 가지 해산물과 야채가 어우러진 웰빙 냉우동.





톡톡 튀는 맛의 아시안 누들 전문점

씨젠

자연친화적인 음식과 웰빙 마인드를 접목한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아시안 누들 전문점. 감자탕, 삼겹살 집들이 늘어선 종로 한복판에서 까다로운 입맛의 젊은 여성들을 사로잡는 깔끔한 맛을 내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취향에 따라 호박면, 고추면, 녹차면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 것이 이 집만의 특징이다. 누들 전문점인 만큼 셀 수없이 다양한 종류의 누들 메뉴는 음식을 고를 때 한참을 망설이게 된다. 그래서인지 테이블마다 여러 개의 누들을 함께 먹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빙수 형태의 아이스 누들은 보기만 해도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셔준다. 



DATA

메뉴 아이스누들 6천원, 냉시 젠면 6천5백원, 커플 초이스 1만5천9백원

위치 지하철 1호선 종각역 4번출구로 나와 뚜레쥬르 첫 번째 골목 왼쪽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30분

문의 735-2136



1 친환경적인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시원한 느낌의 내부.

2 새우튀김과 신선한 야채가 듬뿍 담긴 냉시젠면.

3 파인애플, 키위 등의 상큼한 과일과 곱게 간 얼음으로 맛을 낸 아이스 누들.





눈물 쏙 빼는 매운맛 

해주냉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맛이 생각날 때, 신천의 ‘해주 냉면’을 찾아가자. 8년간 개발한 특제소스가 들어간 매콤한 비빔냉면을 먹다보면 어느새 콧등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힌다. 이 곳에 가면 화끈한 매운 맛에 처음 놀라고, 13년 전과 변함없는 저렴한 가격에 또 한번 놀란다. 푸짐하고 맛 좋은 냉면과 더불어 매운 맛을 가셔주는 무한 리필의 뜨끈한 육수가 단돈 3천원. 초저가의 가격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과 근처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입맛에 따라 식초, 겨자를 넉넉히 넣고 약간의 설탕을 곁들이면 더욱 입맛 당기는 해주 냉면을 맛볼 수 있다.



DATA

메뉴 물냉면 3천원, 비빔냉면 3천원

위치 지하철 2호선 신천역 4번출구로 나와 KFC 뒷골목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9시

문의 424-7192



1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푸짐한 양의 물 냉면.

2 이열치열로 여름을 이기려는 손님들로 언제나 북적이는 풍경.

3 22년간 변함없는 맛으로 승부하는 해주냉면의 외부.


기획/ 김은진 기자  진행/ 강유선(프리랜서)  사진/ 백성우·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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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최대의 적은 바로 외식. 친구와 함께 찾은 맛집,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의 유혹에 굳은 결심은 무너지고 만다. 최근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다이어트 음식점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먹기 전에 칼로리를 체크할 수 있는 이색 칼로리 카페와 다이어트 식품 중 최고로 손꼽히는 두부 요리 전문점을 만나보자.



칼로리를 계산하고 먹는다!

에이프릴 라임

영수증에 주문한 음식들의 칼로리가 찍혀 나오는 이색 칼로리 카페. ‘3Less&3More’을 슬로건으로 염분, 당분, 지방은 줄이고 비타민, 단백질, 섬유질을 높인 건강 음식들을 선보인다. 무가당 드레싱 샐러드, 버터와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베이글과 잉글리쉬 머핀 샌드위치, 건강육수로 맛낸 주먹밥 등이 대표 메뉴. 장미차, 물망초차 등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허브티도 인기다. 이곳의 음식들은 영양사들이 직접 만들며 원할 경우 영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메뉴들이 신체 코드와 감정 코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어 개인의 컨디션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다. 13층에 위치해 멋진 전망을 가진 야외 하늘정원도 자랑거리.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DATA

메뉴 연어아보카도 샐러드 3천7백원, 살라미햄 잉글리쉬 머핀 3천5백원, 허브 닭가슴살베이글 2천9백원, 라이스밀 1천6백~1천9백원, 장미차 3천3백원 

위치 신촌역 4번 출구 아트레온 극장 13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문의 362-1220, www.aprillime.com





1 담백한 허브닭가슴살 베이글과 피부미용에 좋은 연어 아보카도샐러드.

2 3가지 소스가 곁들여지는 라이스밀.

3 이색적인 칼로리 카페테리움, 에이프릴 라임.

4 내추럴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내부.





배달시켜 먹는 웰빙 푸드

두부다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품 두부를 색다르게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곳.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유기농 콩으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두부를 사용한다. 베스트 메뉴는 연두부에 갖은 재료와 맛깔스런 소스를 얹어먹는 10여 가지의 토핑. 두유에 과일이나 야채 등을 넣은 건강음료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토핑과 음료를 세트로 주문하면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든든한 덮밥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메뉴는 200~350kcal를 넘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 2인분 이상 주문 시 배달도 가능하며 월정액을 내면 자신에게 맞는 식단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근처 직장인들 상대로 입소문난 광화문 1호점 외에도  여의도, 마포, 홍대, 수원 아주대에서 두부다를 만날 수 있다. 



DATA

메뉴 야채 미소토핑 3천2백원, 해산물 머스터드토핑 단호박 멸치토핑 3천4백원씩, 상하이 치킨덮밥 4천5백원, 두유 2천5백~2천8백원, 토핑+두유 5천5백원   

위치 광화문 서울지방 경찰청 맞은편 경희국의 아침 3단지 내 

영업시간 평일 : 오전 6시 30분~오후 10시, 주말 공휴일 : 오전 9시~오후 9시 

문의 730-6370, www.doobooda.com



1 브로콜리와 유부, 담백한 미소소스가 어우러진 야채미소토핑.

2 달콤한 단호박 두유와 상큼한 블랙베리 아이스 두유. 

3 그린, 화이트, 세피아 컬러로 웰빙 느낌을 강조한 내부.

4 신개념 테이크 아웃 전문점, 두부다.


□진행 / 성하정 기자□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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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는 냉장고 안에 딱 한 가지 밑반찬만 있어도 끼니를 거르지 않을 수 있다. 먹다 남은 찬밥에 물 말아 훌훌 넘겨 먹을 때, 짭조름한 반찬 한 가지면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기에 충분하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 마음까지 든든한 밑반찬 만들기. 





무말랭이 북어채 무침

재료

무말랭이 100g, 북어채 100g, 실파 5대, 붉은 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소금 약간, 무침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2큰술, 간장 3큰술, 참치액 소스 1큰술, 다시마 우린 물 5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말랭이는 찬물에 주물러 가면서 헹궈 불려지기 전에 물에서 건져 물기를 자근자근 눌러 짠다.

2 북어채는 3cm 길이로 얇게 썰어 찬물에 헹궈 바로 건져 물기를 짠다.

3 실파는 3cm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고 가로로 채 썬다.

4 볼에 고운 고춧가루와 간장 참치액 소스, 다시마 우린 물,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어서 고춧가루가 빨갛게 불려지면 나머지 양념을 모두 넣어 잘 섞어 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5 다른 큰 볼에 무말랭이 북어채 실파 고추를 모두 넣어 ④의 양념장을 붓고 조물조물 무쳐 1시간 정도 숙성을 시킨 후에 먹는다.



직접 만들어 보니...

무말랭이와 북어채는 너무 오랫동안 물에 불리면 간이 쉽게 배이지만 수분을 많이 함유하게 되어 씹는 맛이 없어진다. 재료에 물기만 머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양념장에 무쳐서 재워두어야 쫄깃하면서도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다. 무치고 나서 바로 먹으면 간이 배이지 않아 밋밋하므로 적어도 먹기 한 시간 전에 무쳐두는 것이 좋다.





오이지무침

재료

오이지 2개, 실파 송송 썬 것 2큰술, 통깨 1작은술,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초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4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지는 노랗게 잘 삭혀진 것으로 준비해서 찬물에 헹궈 얄팍하게 동그랗게 편 썰기한다.

2 썬 오이지를 찬물에 헹궈 건져 면보에 오이지를 담아 아물려 자근자근 눌러 가면서 오이지의 질감이 뭉게지지 않도록 짠다.

3 볼에 오이지를 담고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식초, 설탕,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추고 실파와 통깨를 뿌려서 그릇에 담아낸다.



직접 만들어 보니...

너무 짠 맛을 없애기 위해 찬 물에 헹구는 것은 필수. 하지만 오이지무침을 만들 때는 수분이 많지 않아야 양념이 잘 배인다. 찬물에 헹군 뒤 면보에 싸서 물기를 짜낸 후 무치는 것이 좋다. 





조개젓갈 나박무 무침

재료

조개젓 150g, 무 50g, 청양고추 1개, 식초 1큰술, 참기름 1/2작은술, 고춧가루 1과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설탕 1큰술,  통깨?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조개젓은 체에 받쳐서 짠 국물을 빼고 조개껍질 같은 이물질을 골라낸다.

2 무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2cm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 소금을 뿌려 잠시 절인다. 청양 고추는 씨를 발라내고 곱게 다진다.

3 절여진 무를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에 볼에 담고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려 색을 낸다.

4 ③의 볼에 조개젓을 담고 청양고추와 식초, 참기름, 마늘, 설탕을 넣어서 조물조물 새콤하게 무친다.

4 그릇에 ④를 담고 통깨를 솔솔 뿌린다.



직접 만들어 보니...젓갈은 평소 비린내 때문에 잘 먹지 않았는데, 식초를 약간 넣고 무치니 비린 맛이 없어져 먹기에 좋았다. 젓갈은 먹기 직전에 먹을 만큼의 양에만 갖은 양념을  넣고 무쳐야 제 맛이 살아난다.





마늘쫑 초고추장 장아찌

재료

마늘쫑 150g, 소금 약간, 고추장 3큰술, 참기름 1작은술, 식초 3큰술, 설탕 3큰술, 통깨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생강즙 1/4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늘쫑은 씻어서 끝 쪽의 쫑 부분을 잘라내고 4cm 길이로 썬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마늘쫑을 재빨리 데쳐서 파란 상태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마른 면보에 올려 닦는다.

3 볼에 고추장과 참기름, 식초, 설탕, 통깨, 파, 생강즙을 넣어 잘 섞어서 새콤달콤한 양념장을 만든다.

4 ③의 양념에 마늘쫑 데친 것을 넣어 잘 버무려서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간이 베이도록 삭힌다.



직접 만들어 보니...마늘쫑 장아찌는 만든 다음날과 오래 삭혀 두었을 때의 맛이 다르다. 만들고 난 바로 다음날은 신선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았고 오래 두었을때는 양념 맛이 진해 짭쪼름한 맛이 더 진해진다. 

□ 요리지도 / 쿡피아(이보은, 6384-5252) □ 진행 / 강주일 기자 □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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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주인공 직업으로 쉐프가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요리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게 되었다. SBS 드라마 ‘온리유’의 극중 한채영이 만드는 퓨전 이태리 요리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가 만드는 케이크와 파이가 그것. 우리를 군침 흘리게 만들었던 드라마 속 요리 따라잡기.





드라마 ‘온리유’, 차은재의 이태리식 퓨전 파스타 & 샐러드

극중 주인공인 차은재는 개성이 강한 캐릭터. 때문에 그녀가 만들어 내는 요리 또한 독창성이 돋보이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평범한 이태리 요리가 아닌 고추장이나 마늘쫑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재료를 이용한 이태리 퓨전으로 탄생한 이색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자.





마늘종 냉파스타

재료

마늘 32쪽, 마늘종 200g, 푸질리 320g, 후레쉬 모자렐라 치즈 1개, 레몬 2개, 꿀 2작은술, 올리브오일 3큰술, 발사믹 식초 50ml, 올리브오일 1큰술, 레몬즙,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늘은 노릇노릇하게 튀긴 후 발사믹 식초,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 후추를 섞은 마리네이드 용액에 3시간 정도 담가 놓는다.

2 마늘종은 3cm정도 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처 냉수에 식힌 후 물기를 제거한다.

3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는 잘게 썬다.

4 레몬즙, 꿀,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푸질리를 잘 익힌 뒤 올리브오일을 바른 후 차게 식힌다.

6 모든 재료를 섞어 소스에 버무려 낸다.





고추장 크림 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 160g, 버터 20g, 올리브오일 20g, 양파 200g, 당근 80g, 셀러리 40g, 마늘 2쪽, 껍질 새우 200g, 토마토 페이스트 50g, 고추장 40g, 우유·생크림 1과 1/2 컵씩, 월계수잎 1장, 브로콜리 100g, 방울 토마토 8개,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 당근, 셀러리,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 한다.

2 새우는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와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새우살만 뜨거운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3 브로콜리는 한 입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얼음물에 담가 식혀 물기를 제거하고 방울 토마토는 2등분한다.

4 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 양파, 당근, 셀러리 순으로 볶다가 ①의 벗겨놓은 새우껍질과 머리를 넣고 바삭할 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토마토 페이스트와 고추장, 월계수 잎을 넣고 충분히 볶아준다.

5 ④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걸쭉해 질 때까지 은근한 불에서 끓인 후 체에 걸러 낸 뒤 새우살과 브로콜리, 방울 토마토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6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스파게티를 삶아 건진 후 ⑤에 넣고 살짝 볶아 완성한다.





까프레제 샐러드



재료

토마토 4개,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2개, 가지 1개, 호박 1개, 바질 5잎, 이태리파슬리 2~3줄기, 발사믹 식초 100ml, 올리브오일 , 레몬즙, 소금, 후추 약간씩 (소스)발사믹 식초 100ml

꿀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지와 호박은 0.5cm두께로 어슷 썰어 소금을 뿌려 재워 둔 후 수분이 나오면 제거한다.

2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가지와 호박을 노릇하게 구워 낸다.

3 발사믹 식초 100ml와 올리브오일 100ml, 레몬즙, 소금, 후추, 다진 이태리파슬리를 섞어 마리네이드 용액을 만들어 구운 가지와 호박을 1시간 정도 재워 둔다.

4 후레쉬 모짜렐라와 토마토는 0.7cm 두께로 썬다.

5 발사믹 식초 100ml, 꿀 20g, 소금을 끓여 시럽 같은 농도로 졸여 소스를 만든다.

6 접시에 토마토, 구운 가지, 호박, 후레쉬 모짜렐라 순으로 담고 다진 바질과 발사믹 소스를 뿌려 낸다.





삼계 로스트

재료

영계 2마리, 펜네 100g, 마늘 6쪽, 이태리 파슬리 3~4줄기,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약간씩,수삼 1뿌리(작은 것), 올리브 오일 200ml, 단호박 1/2개, 알감자 100g, 토마토 2개, 대추20g, 통마늘 4개, 로즈마리 4줄기



이렇게 만드세요!

1 수삼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잘게 썬 후 올리브오일에 넣어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담가 놓아 수삼오일을 만든다.

2 영계는 깨끗이 손질해 소금, 후추로 간하고 안과 바깥쪽에 ①을 발라 10분 정도 둔다.

3 단호박, 감자, 토마토는 한입 크기로 썰고 통마늘은 밑둥만 조금 제거한다. 이태리 파슬리는 잘게 다진다.

4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펜네를 익힌 후 건져내어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과 함께 넣은 후 살짝 볶고 여기에 다진 이태리 파슬리와 소금, 후추로 간한다.

5 영계 뱃속에 ④를 채우고 꼬치로 고정한 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굽다가 수삼 오일을 한번 더 영계 표면에 바르고 단호박, 감자, 토마토, 통마늘를 함께 넣는다. 야채다 다 익으면 꺼내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닭과 함께 낸다.





맛있는 온니유 요리의 숨은 주인공 신지연(라퀴진 주임강사)

극중 은재가 졸업한 학교인 이태리 요리학교 ICIF를 졸업하고 제노바 근처의 레스토랑 ‘뀐띨리오’에서 1년간 조리사로 근무. 한국에 돌아와서 ICIF 한국 예비학교에서 주임 강사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라퀴진 아키데미 주임 강사 및 푸드 채널 챌린지 투 쉐프로 지도 강사로 활동 중이다.



“얼마 전 드라마 홈페이지에 고추장 파스타를 만들 수 없다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어요. 아마도 촬영용으로 그냥 만든 음식일거라는 생각이었겠지만 드라마 속에 소개되는 모든 요리는 먹을 수 있는 진짜 요리랍니다. 드라마 속 소품으로 나오는 요리들을 촬영 후 연기자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사이 좋게 나눠 먹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김삼순의 케이크 & 파이

엽기 발랄한 파티셰로 나오는 김삼순 역의 김선아가 능숙한 솜씨로 극 중 만들어 내는 것은 프랑스 식 정통 델리다. 새콤 달콤, 산딸기와 망고, 그리고 부드러운 생크림을 듬뿍 얹은 로맨틱하고 달콤한 맛의 케이크와 파이 레시피를 공개한다.





산딸기 무스케이크



재료

산딸기 퓨레 500g, 설탕 200g, 판 젤라틴 20g, 플레인 요구르트 200g, 생크림 900g, 과실주 15g, 레몬즙 40g, 산딸기, 키위, 오렌지 약간씩, (스폰지 케이크) 박력분 22g, 설탕 120g, 식용유 120g , 계란 70g, 물 120g



이렇게 만드세요!

1 볼에 스폰지 케이크의 재료를 모두 넣고 7~8분 정도 믹싱한 후 원형 틀에 붓고 200도 오븐에서 약 12분~15분간 구운 후 식으면 0.5cm의 두께로 잘라둔다.

2 산딸기 퓨레에 분량의 설탕을 넣고 살짝 끓인 뒤 물에 불린 판 젤라틴을 혼합한다.

3 생크림에 술을 넣고 휘핑한 다음, 플레인 요구르트과 레몬즙을 섞는다.

4 ②과 ③을 혼합하여 무스필링을 완성한다.

5 케이크 틀 안 바닥에 0.5cm 스폰지 케이크를 깔고 무스필링을 채운 후 냉동고에서 1시간 정도 굳힌다.

6 굳힌 케이크 위에 산딸기와 키위, 오렌지로 데코레이션 한다.





밀푀유 파이

재료

(파이 도우) 박력분 100g, 강력분 100g, 물 100cc, 버터 20g, 소금 4g, 레몬즙 약간, 버터 120g, 딸기 250g, 슈가 파우다, 코코아 파우더 약간씩 (카스타드 크림)달걀 노른자 3개, 설탕 60g, 박력분 13g, 콘스타치 13g, 우유 250cc, 바닐라 빈 1/4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박력분과 강력분을 체에 내린 뒤 소금과 녹인 버터, 레몬즙, 물을 넣어 반죽한다. 반죽 덩어리의 가운데를 십자로 칼집을 넣은 뒤 랩을 씌워 40분간 냉장 보관한다.

2 버터를 밀대로 밀어 0.8㎝ 두께로 편 후 ①의 반죽 가운데에 올린 후 반죽으로 살짝 감 싼 뒤 밀대로 밀어 두께 0.3㎝의 직사각 크기로 만든다.

3 ②를 200도 오븐에서 20분간 구운 후 식혀 원하는 파이의 크기로 잘라둔다.

4 볼에 달걀 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섞다가 박력분 13g과 콘스타치를 넣는다.

5 냄비에 우유와 바닐라 빈을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이다가 바닐라빈은 꺼내고 ④를 넣고 섞는다. 끓기 시작하면 불에서 내린 후 식혀 카스타드 크림을 완성한다.

6 ⑤를 짤주머니에 넣고 파이 도우 위에 짠 후 반으로 자른 딸기를 올리고 그 위에 다시 크림을 짜준다.

7 ⑥위에 두 번째 파이 도우를 얹고 손으로 살짝 누른 뒤 그 위에 다시 크림을 짜 올리고 세 번째 도우를 얹어 눌러준다. 파이 윗면에 코코아와 슈가 파우더를 뿌려 완성한다.





마르키즈 글라세

재료

코코아 가루 180g, 박력분  22g,  설탕  120g, 식용유  120g , 계란 70g, 참깨 페이스트  18g, 물  120g, 시럽 100g (산딸기 크림 치즈) 치즈 크림 300g, 산딸기 토핑 50g



이렇게 만드세요!

1 코코아 가루, 박력분, 설탕, 식용유, 계란, 참깨 페이스트를 잘 혼합하고 물을 부은 후  7~8분 정도 믹싱한다.

2 ①의 반죽을 크기가 다른 원형의 틀 2개에 붓고 200도 오븐에서 약 12분~15분간 구운 후 식힌 다음 완성된 두 개의 스폰지 케이크를 두께 5cm의 크기로 각각 자른다.

3 치즈 크림을 중탕하여 잘 녹인 후, 산딸기 토핑을 넣고 잘 저어 충전물을 완성한다.

4 ②의 스폰지 케이크의 윗면에 시럽을 바르고 그 위에 ③을 바른다.

5 크기가 큰 스폰지 케이크를 맨 아래부터 놓아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 올린 후 표면은 산딸기 크림 치즈를 바른다.

6 ⑤를 냉장실에서 3분간 살짝 냉각시킨 후 그 위에 생크림으로 원을 그리며 짜준다.





망고 무스케이크

재료

망고퓨레  1000g, 젤라틴  18g, 달걀 5개, 설탕  225g, 생크림  1000g, 과실주 20g, 레몬  20g, 파인애플, 체리, 포도 약간씩. (스폰지 케이크) 박력분 22g, 설탕 120g, 식용유 120g, 계란 70g, 물 120g



이렇게 만드세요!

1 볼에 스폰지 케이크의 재료를 모두 넣고 7~8분 정도 믹싱한 후 원형의 틀에 붓고 200도 오븐에서 약 12분~15분간 구운 후 식힌 뒤 0.5cm의 두께로 잘라둔다.

2 망고 퓨레를 약한 불에서 살짝 끓인 후, 물에 불린 판 젤라틴을 섞어둔다.

3 볼에 70도로 데운 설탕을 담고 여기에 달걀을 넣어 거품기로 저어둔다.

4 생크림에 과실주를 넣고 거품기로 고루 섞어준다.

5 ②와 ③과 ④를 순서대로 볼에 모두 넣고 레몬즙을 섞어 무스필링을 만든다.

6 케이크 틀 안 바닥에 ①의 스폰지 케이크를 깔고 ⑤의 무스필링을 채운 후 냉동고에 1시간 정도 굳힌다.

7 완성된 케이크 위에 파인애플과 체리, 포도로 데코레이션 한다.





‘내이름은 김삼순’ 델리의 숨은 주인공 이수열(서울 프라자 호텔 제과장)

서울프라자호텔에 20년째 조리팀의 제과장으로 근무 중. 미국 낙농업협회 주관하는 크림치즈 실기대회에서 케이크 부분 최우상과 캘리포니아 호두대회에서 케이크 부분 동상, 서울 국제 요리대회 단체전 금상 및 개인전 금상 등, 케이크 부분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빵을 만드는 장면을 찍을 때, 제가 남자라서 손 대역을 못하는 관계로 김선아씨에게 직접 조언을 하고 있죠. 김선아씨가 워낙 손재주가 있어, 케이크 위에 초콜릿으로 글씨도 직접 쓰고 각종 데코레이션 등 일반인들이 하기 힘든 제과 기술을 척척 잘해내더라고요. 또한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일반인들이 파티셰란 직업과 방송에서 소개 된 삼순이 케이크 등 델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보람을 느낍니다.”

요리 / 신지연(라퀴진, 6374-5252)·이수열(서울 프라자 호텔, 310-7357)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전영기·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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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과 철분,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대신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 육류와 먹으면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에 좋다는 깻잎. 특히 독특한 향 덕분에 요리의 맛을 색다르게 만들어 주는 일등 야채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요즘 퓨전 요리 단골 재료로 자주 이용되고 있는 깻잎으로 만드는 별미 요리를 배워보자. 





깻잎채 햄버거스테이크 샌드위치



재료

깻잎 30장, 곡물 식빵 6장, 마요네즈 3큰술, 머스터드소스 2큰술, 토마토 케첩 2작은술, 토마토 1개, 양파 1/2개, 햄버거스테이크(다진 쇠고기 150g, 양파 1/2개, 달걀 노른자 1개, 밀가루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 오일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깻잎은 씻어 물기를 털고 꼭지를 자른 후 돌돌 말아 곱게 채 썬다.

2 식빵은 토스터에 바삭하게 굽고 토마토는 슬라이스 해 물기를 닦는다.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어 물기를 닦는다.

3 함박스테이크에 넣을 양파는 굵직하게 다져 달군 팬에 기름없이 한 번 볶은 후 물기를 없앤 후 다진 쇠고기에 섞는다.

4. 3에 달걀 노른자와 밀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여러 번 치대가면서 반죽을 만든다.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타지 않게 굽는다.

5 구운 빵에 마요네즈를 적당히 덜어 바르고 깻잎 채와 햄버거스테이크를 올리고 토마토와 양파를 얹는다. 깻잎 채를 적당히 덜어 더 얹은 후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소스, 토마토 케첩 등을 뿌려 맛을 낸다.





깻잎치즈말이 튀김



재료

깻잎 15장, 모짜렐라 치즈 150g, 밀가루 1/3컵, 소금 1/5작은술, 물 5큰술, 식용유 1컵, 살사소스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털고 밀가루를 1큰술 정도 덜어 가볍게 가루 옷을 입힌다.

2 모짜렐라 치즈는 덩어리로 준비해 손가락 굵기로 스틱 모양으로 자른다.

3 깻잎에 치즈를 한 개씩 넣어 돌돌 만다.

4 남은 밀가루에 소금과 물을 넣어 걸쭉하게 튀김옷을 만든 후 끓는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 기름기를 뺀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살사소스를 끼얹는다.









찹스테이크 깻잎쌈



재료

깻잎 20장, 쇠고기 등심이나 안심 300g, 스테이크 소스 1/3컵, 설탕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청·홍 피망 1/3개씩, 양배추 잎 3장, 붉은 양배추 잎 5장, 겨자 잎 2장



이렇게 만드세요!

1 깻잎은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 놓는다.

2 쇠고기는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피망과 양배추 잎도 네모지게 자르고 붉은 양배추 잎과 겨자 잎은 곱게 채 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3 달군 팬에 쇠고기를 넣어 굽다가 한 쪽으로 밀친 후 피망과 양배추를 넣어 볶는다.

4 스테이크 소스와 설탕, 후춧가루를 한데 담아 가볍게 끓인 후 쇠고기에 넣어 간을 한다.

5 깻잎에 4를 보기 좋게 얹은 후 접시에 담고 붉은 양배추 채를 곁들인다.


□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586-8141) □ 진행 / 박현숙 기자 □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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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재료와 그릴만 있으면 되는 바비큐 요리는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메뉴. 해물이나 고기, 야채 등을 그릴에 구운 갖가지 바비큐 요리에 간단한 사이드 디시와 와인만 더하면 근사한 가든파티가 된다. 모처럼만에 갖는 친구들과의 모임, 즐거운 바비큐 파티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   



Romantic Table Setting



“가까운 친구들을 초대한 작은 파티, 코스별로 요리를 서브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메인테이블 옆에 미니 뷔페테이블을 따로 준비해보세요. 테이블에 요리와 음료, 개인접시, 냅킨 등을 세팅해 두면 파티를 준비한 호스트도 여유있게 파티를 즐길 수 있답니다.” 



레이디들을 위한 로맨틱 테이블세팅

테이블은 파티 컨셉트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은데 여자들만 초대한 파티라면 로맨틱한 테이블이 잘 어울린다. 야외 정원에 어울리는 나무 테이블을 놓고 테이블클로스는 하늘거리는 소재의 화이트 플라워 패브릭으로 선택. 화이트 테이블클로스의 밋밋함을 없애려면 컬러감있는 그린 테이블 러너를 매치해 가로로 넓게 깐다.



센터피스는 내추럴한 느낌의 키가 낮은 나무 재질의 촛대로 선택한다. 들꽃 가지들을 촛대에 둘러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라탄 소재의 매트로 포인트를 주고 러너와 통일감 있게 그린 톤의 냅킨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테이블웨어는 정돈된 느낌을 주기 위해 모던한 식기를 매치. 정사각 화이트 접시를 세팅플레이트로 놓고 커트러리와 글래스도 심플한 것으로 골라 놓으면 여름에 잘 어울리는 로맨틱 테이블이 완성된다.





Delicious Barbecue



고기·해물·야채 바비큐, 입맛에 따라 선택!

메인 메뉴인 바비큐는 게스트들의 입맛을 고려해 고기와 해물, 야채 등을 다양하게 준비한다. 고기 바비큐의 경우 쇠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더 맛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의 부위는 삼겹살. 삼겹살은 뼈가 붙어있는 채로 구입해 통으로 구워야 제맛이 나며 나중에 뜯어먹는 재미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해산물은 싱싱할 경우 소금간만 해 그릴에 직접 굽고, 신선도가 떨어지면 오일과 향신료를 더해 팬에 볶아내듯이 구워내야 맛있다. 야채는 직화에 바로 구울 수 있는 버섯, 호박이나 파프리카 등 단단한 것으로 선택한다. 바비큐를 찍어먹는 소스는 간편하게 시판 소스로 준비. 사우어크림 소스는 고기에, 스위트칠리소스는 해물에, 허니머스터드 소스는 고기와 야채에 잘 어울린다.





“불을 피울 수 있는 그릴, 신선한 재료, 맛을 더해줄 허브나 소스만 있으면 되는 바비큐는 야외 파티 메뉴로 그만이죠.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이 식욕을 자극하고 파티 게스트들이 직접 구워먹는 재미도 더할 수 있어요.”   





The Wine Party 



“바비큐에는 시원한 맥주도 잘 어울리지만 여자들만 즐기는 파티인 만큼 우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와인을 준비해보세요. 특히 여름엔 얼음을 채워 마시는 독특한 로제 와인이 그만이죠. 로제와인은 로맨틱한 컬러와 다르게 맛이 드라이한데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시럽을 넣어 칵테일로 즐겨도 좋아요.”       





바비큐 와인 파티에 굿! 사이드 메뉴

바비큐 외에 입맛을 돋우는 전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식사메뉴,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를 한가지씩 준비하자. 메인 요리가 부담스러운 만큼 전채는 간단한 야채 샐러드가 좋고 드레싱을 두 가지 정도 곁들여 개인의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식사메뉴는 김치말이국수나 냉파스타 등 시원한 면요리가 무난하다. 색다르게 퓨전소스로 맛낸 아시안 누들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 안주는 식사 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벼운 핑거푸드로 준비한다.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꼬치구이도 괜찮은 메뉴. 안주까지 준비하기 벅차다면 과일이나 치즈, 비스킷 정도만 곁들여도 충분하다.   





How to Cooking…



※레시피는 4인분 기준입니다.



삼겹살 허브바비큐



재료

삼겹살덩어리(뼈포함) 1kg, 건오레가노·구운 소금 3g씩, 식용유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삼겹살덩어리는 지저분한 기름들을 제거한 뒤 뼈쪽에 깊숙이 칼집을 넣는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삼겹살을 넣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초벌구이를 한다.

3 볼에 건오레가노와 구운 소금을 담고 고루 섞는다.

4 초벌구이한 삼겹살에 다시 칼집을 넣고 ③을 손으로 문지르면서 골고루 바른다. 

5 그릴이나 숯불 위에 호일을 2장 깔고 10분에 한 번씩 돌려가며 굽는다. 나무꼬치로 찔러 보아 쑥 들어가면 완성. 





모둠 해물바비큐



재료

홍합 400g, 바지락 300g, 새우(작은 것) 20마리, 굵은 파 2대, 맛술 1/2컵, 생강즙 1큰술, 소스(올리브유 4큰술, 다진 청양고추 1개분, 통후추·건바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홍합과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2~3번 깨끗이 씻은 뒤 물에 담가 둔다.

2 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꼬치로 내장을 제거한다.

3 대파는 어슷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진다.

4 깊은 팬에 소스 재료를 두르고 열기가 올라오면 새우-홍합-바지락 순으로 넣고 볶는다.

5 새우가 익기 시작하면 대파, 맛술, 생강즙을 넣고 볶다가 홍합과 바지락의 뚜껑이 열리면 완성.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 바나나구이



재료

새송이버섯 3개, 로즈마리 3g, 구운 소금 적당량, 파프리카·플레인 요구르트 4개씩, 바나나 2개, 다진 마늘·레몬즙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송이버섯는 길이대로 두툼하게 자른 뒤 가운데 ×자로 칼집을 넣는다.

2 로즈마리는 짧게 손으로 뜯는다.

3 ①에 구운 소금을 살짝 뿌린 뒤 로즈마리를 칼집 낸 부위에 집어넣고 숯불에 살짝 그을리면서 10초간 굽는다.

4 파프리카는 꼭지 부분을 잘라낸 다음 씨 부분을 제거한다.

5 바나나 1개는 채썰어 숟가락으로 살짝 으깨고, 나머지 1개는 도톰하게 슬라이스한다.

6 볼에 으깬 바나나, 플레인 요구르트, 다진 마늘, 레몬즙을 넣고 잘 섞는다. 

7 ④의 파프리카에 ⑥을 채운 다음 숯불에 굽는다. 

8 ⑤의 슬라이스한 바나나를 숯불에 살짝 구워 ⑦의 위에 올려낸다. 





자몽 망고샐러드



재료

자몽·망고 2개씩, 샐러드 야채 400g, 화이트 소스(사우어크림 또는 플레인 요구르트 100g, 다진 청양고추·레몬즙 2큰술씩, 물엿 4큰술, 간장 0큰술), 된장 소스(백된장 또는 재래된장 3큰술, 사과식초 4큰술, 생수·깨소금 3큰술씩, 겨자·설탕·물엿·통깨 2큰술씩, 맛술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샐러드 야채는 손으로 뜯어 흐르는 물에 충분히 담그면서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 자몽은 껍질을 두껍게 벗기고 속껍질 사이로 칼집을 넣어 과육만 도려낸다.

3 망고는 잘 익은 걸로 골라 껍질을 벗긴 뒤 칼집을 넣어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낸다. 이때 망고 속에는 단단한 씨가 있으므로 칼집을 넣을 때 조심한다.

4 두 가지 소스 재료는 각각 볼에 넣고 충분히 섞은 뒤 10분간 그대로 둔다.

5 샐러드 볼에 야채를 담고 과일을 올린 뒤 두 가지 소스를 곁들여낸다.



스위트 핫 라이스누들



재료

쌀국수(20mm) 2봉지, 오징어 1마리, 숙주나물 400g, 청양고추 5개, 대파 2대, 다진 마늘 2큰술, 굴소스 4큰술, 식용유 2큰술, 소스(칠리파우더 3큰술 또는 굵은 고춧가루 2큰술, 설탕·물엿100g씩, 사과식초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반 갈라 내장을 정리하고 5cm 길이로 굵게 채썬다.

2 숙주나물을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한다.

3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썬다.

4 끓은 물에 쌀국수를 15분간 삶은 뒤 꺼내 찬물에 담가둔다.

5 소스 팬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팬을 돌려가며 고루 섞어준 뒤 식힌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뒤 숙주나물을 넣고 볶다가 숨이 죽기 시작하면 오징어와 굴소스를 넣어 볶는다.

7 오징어가 익기 시작하면 식힌 소스를 넣어 볶다가 청양고추, 대파, 다진 마늘, 삶은 쌀국수를 넣고 버무리듯 볶아낸다.





파파야 오징어꼬치구이



재료

파파야·파인애플 1개씩, 오징어 1마리, 깻잎 5장, 소스(대파 1대, 다시마 5cm, 마른 새우 2개, 물엿 100g, 간장 4큰술, 맛술·정종 80cc씩, 설탕 2큰술, 청양고추 3개, 생수 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파파야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한잎 크기로 썬다.

2 파인애플은 껍질을 제거하고 2cm 두께로 슬라이스한 뒤 6등분한다.

3 오징어는 반 갈라 내장 제거한 뒤 3cm 폭으로 썬다.

4 깻잎은 깨끗이 씻은 뒤 2등분한다.

5 볼에 대파와 다시마를 잘라 넣고 나머지 소스 재료를 넣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는다.

6 오징어를 먼저 석쇠에 구운 뒤 오징어가 돌돌 말리면 소스를 발라가며 구운 뒤 식힌다.

7 꼬치에 파파야-오징어-파인애플 순으로 꽂은 뒤 마지막에 깻잎을 반으로 접어 꽂아낸다.


제품 / 테팔(080-733-7878)·신동와인(794-4531)·돌코리아(2040-3802)·에비앙(080-342-0045)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상영(노다+, www.noda.co.kr)  어시스트 / 최희영, 김하연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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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내리쬐는 한 낮, 밥보다 더 간절히 생각나는 것이 바로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과일 화채! 파인애플이나 파파야, 망고, 바나나와 같은 열대 과일을 이용해 시원하고 맛있는 과일화채를 만들어 보자. 멋진 카페에서나 맛볼 수 있는 와인 밀크 화채부터 투명한 젤리를 얹은 화채까지 맛도 영양도 일품인 시원한 이색 과일 화채의 맛을 즐겨보자. 





와인밀크 과일 화채



재료

키위 2개, 망고 1개, 파파야 1개, 화이트 와인 1/3컵, 우유 1/4컵, 탄산음료 1컵, 빙수용 팥 1/2컵, 조각 얼음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2 망고와 파파야도 과육만 도려낸 후 키위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3 넓은 그릇에 화이트 와인과 우유, 탄산음료, 조각 얼음을 담고 고루 섞은 후 손질한 과일을 넣어 맛을 낸다.





젤리 후르츠 화채



재료

바나나 2개, 파인애플 1/3개, 체리 8개, 설탕시럽 1/3컵, 생수 3컵, 젤리(판 젤라틴 3장, 레몬즙 5큰술, 설탕 3큰술, 물 1컵), 레몬 민트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담고 젤라틴을 넣어 약한 불에서 녹인 후 레몬즙과 설탕을 넣어 고루 저어가며 끓여 한 김 식혀 젤리를 만든다.

2 그릇에 1을 담고 냉장고에 넣어 차게 굳힌다.

3 젤리가 굳는 동안 바나나는 링 모양으로 자르고 파인애플은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체리는 반은 저며 썰고 반은 통으로 준비한다.

4 그릇에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담고 설탕시럽을 섞은 생수를 붓고 냉장고에서 굳힌 젤리를 얹는다. 그 위에 체리를 얹고 허브로 장식한다.


□ 제품협찬 / 돌코리아(2040-3802, www.dolefruit.co.kr) □ 요리 / 최승주(올리브쿠킹 스튜디오, 586-8141) □ 진행/ 박현숙 기자 □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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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푹푹 찌는 더위는 입맛을 앗아갈 뿐 아니라 건강까지 해친다.

1년의 건강은 여름철을 얼마나 슬기롭게 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몸을 보하고 지치지 않게 만드는 보양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로 여름 식탁을 꾸며보자.



아침_ 보리 현미밥, *오이지 가츠오냉국, 삼치 생강구이, 미나리무침, 김 빈스볶음, 열무김치

저녁_ 찹쌀콩밥, 풋고추 된장찌개, 어묵볶음, 가지속살무침, 해삼 콩나물냉채, 상추김치



아침_ 흑미 현미밥, 순두부 호박찌개, 마늘종 오징어조림, 무장아찌무침, 돼지불고기쌈, 깍두기

저녁_ 팥밥, *닭가슴살로 만든초계탕, 명란달걀찜, 무말랭이초채, 애호박 메밀 달걀전, 열무김치



아침_ 날치알솥밥, 미소 두부국, 무생채, 더덕장아찌무침, 배추김치

저녁_ 쌀밥, 우거지 버섯전골, 꽈리고추 오징어조림, 우엉볶음, 병어 양파찜, 과일화채, 배추김치



아침_ 보리 찰밥, 곰국, 오이지무침, 피망채볶음, 배추겉절이, 키위주스

저녁_ 현미 수수밥, 새우살 대팟국, 돼지갈비찜, 풋고추볶음, 가지 양파조림, 백김치



아침_ *영양 인삼밥과 연두부양념장, 미역 멸치냉국, 열무볶음, 오이무침

저녁_ 현미 차조밥, 무 다시마탕, 단호박 들깨즙, 장어 부추구이, 구기자냉채, 배추김치



아침_ 미삼무침과 현미 잣죽, 오가피 닭날개조림, 상추겉절이

저녁_ 불고기철판구이, 김치볶음밥, 깻잎채 양배추무침, 가지전, 달걀뚝배기찜, 나박김치



아침_ 보리밥, 가지속살냉국, 오징어 무조림, 오이생채, 취나물볶음, 깻잎김치

저녁_ 잡곡밥, 닭개장, 콩나물잡채, 시금치 고추장나물, 고등어 마늘튀김, 백김치



아침_ 모둠 야채볶음밥, 양배추크림수프, 백색깍두기, 옛날빙수

저녁_ 검은콩밥, 아욱 새우 된장국, 두부구이와 양념장, 뱅어포튀각, 쑥갓나물, 배추김치



아침_ 두유로 만든 메밀냉국수, 오미자 수박화채, 배추겉절이, 파인애플 슬러시

저녁_ 납작보리밥, *콩물 사태찜, 느타리버섯 들깨볶음, 도라지숙채, 갈치구이, 배추김치



아침_ 미트볼꼬치와 냉야채 스파게티, 브로콜리피클, 참외

저녁_ 완두밥, 얼갈이배춧국, *더덕 고기조림, 꽈리고추 멸치볶음, 파래 무생채, 열무물김치



아침_ 보리밥, 북어포 고추장찌개, 삼치 레몬구이, 애호박나물, 어묵조림, 배추김치

저녁_ 현미 기장조밥, 버섯 들깨탕, 깻잎장아찌, 표고버섯 달걀말이, 조기양념조림, 상추겉절이



아침_ 오렌지 과육조림과 구운 모닝빵, 양상추 파프리카샐러드, 호두생조림, 토마토주스

저녁_ 보리밥, 참치김치 두부찌개, 감자 버섯찜, 삼겹살 맥주볶음, 파래김무침, 오이소박이



아침_ 구기자 넣은 찹쌀죽, 연두부 간장찜, 다시마 북어포조림, 열무무침

저녁_ 강낭콩밥, 콩나물 고추장찌개, 베이컨 브로콜리볶음, 표고버섯채 간장조림, 오이지무침



아침_ 쇠고기 양파덮밥, 콩나물미역냉국, 오이소박이, 쪽파부침개

저녁_ 완두밥, 두부맑은장국, 미역귀볶음, 상추쌈과 고기볶음, 더덕 간장구이, 배추김치



아침_ 쌀밥, 도가니탕, 파래자반, 양송이버섯볶음, 감자전, 열무김치

저녁_ 황기 삼계탕, 열무깍두기, 무말랭이장아찌, 수박



아침_ 오이소박이국수, 우무냉채, 베이컨 햄꼬치구이, 오렌지 생크림주스

저녁_ 검은콩밥, 오이 두부 깨냉국, 게살 실파무침, 고추장 삼겹살구이와 특용야채쌈, 배추김치



아침_ 수수밥, 무채맑은국, 달걀 양송이장조림, 갈치 감자뚝배기조림, 깍두기

저녁_ 쌀밥, 육개장, 오징어채조림, 피망 셀러리볶음, 어묵 멸치조림, 배추김치



아침_ 평양식 물냉면, 수박, 오이초무침, 솎음배추겉절이

저녁_ 흑미밥, 연두부 미역냉국, 시금치 양념무침, 잔조기튀김, 양파 닭살볶음, 배추김치



아침_ 산채비비밥, 콩나물 가츠오냉국, 무말랭이 북어포무침, 배추김치

저녁_ 보리밥, 감자 매운 두부찌개, 양파장아찌무침, 열무 된장볶음, 호박 참치전, 깍두기



아침_ 장아찌 넣은 유부초밥, 삭힌 무냉국, 날치알 마요네즈 무순무침, 무 초절임무침

저녁_ 완두밥, 북어 콩나물해장국, *순대 야채철판볶음, 어묵간장조림, 오이소박이



아침_ 오곡 현미밥, 사골미역국, 알감자 빈스볶음, 베이컨 김치볶음, 두부조림

저녁_ 쌀밥, 우거지곰탕, 우엉 어묵잡채, 버섯 마늘볶음, 김무침, 얼갈이배추물김치



아침_ 보리 차조밥, 두부 팽이버섯찌개, 성게젓갈무침, 임연수오븐구이, 쑥갓무침, 배추김치

저녁_ 수수 현미밥, 갈비탕, 무 생강나물, 돼지고기 삼겹구이와 쑥쌈, 열무물김치



아침_ 단호박 넣은 흑미밥, 우거지된장국, 북어포 간장조림, 오이 쑥갓샐러드, 깍두기

저녁_ 차조밥, 근대 토장국, 가지 양파조림, 연근초피클, 달걀  김말이, 배추김치



아침_ 끓인 현미누룽지, 나박김치, 애호박부침개, 감자채 치즈구이

저녁_ 현미밥, 전통 설렁탕, 도토리묵무침, 데친 상추무침, 오징어 양배추볶음, 배추김치



아침_ 찹쌀 현미밥, 새우 순두부찌개, 강된장과 호박잎쌈, 장어 간장조림, 얼갈이물김치

저녁_ 견과류 넣은 닭 수삼찜, 연배추겉절이, 노각무침, 영양부추샐러드



아침_ 콩나물솥밥과 파래 양념장, 배추속대무침, 오이물김치

저녁_ 현미 차조밥, 감자 미역국, 양파 참나물볶음, 메추리알조림, 가지선, 배추김치



아침_ 검은콩밥, 무 쇠고기국, 닭날개 고추볶음, 삼치구이, 숙주무침, 배추김치

저녁_ 쌀밥, 느타리버섯 된장찌개, *해삼 콩나물냉채, 배추속대무침, 열무물김치



아침_ 치즈 올린 바게트구이, 두유, 수박, 포도즙으로 만든 젤리

저녁_ 쌀밥, 표고버섯 어묵장국, 양념 북어찜, 닭가슴살 고추장무침, 오징어젓갈, 열무김치



아침_ 오이냉국에 만 소면,  팥앙금 넣은 현미 인절미, 수박, 콩물

저녁_ 보리 현미밥, 닭살 넣은 고추장찌개, 오징어채볶음, 오이지무침, 쑥갓나물, 배추김치



아침_ 수수 차조밥, 열무 된장찌개, 꽈리고추 양념찜, 참나물 청포무침, 배추겉절이

저녁_ 쑥 쌀밥, 아욱 토장국, 마른새우조림, 고등어자반구이, 닭봉 아몬드튀김, 배추김치



아침_ 현미 기장 조밥, 부추 바지락냉국, 쇠고기채 마늘볶음, 우거지무침, 배추김치

저녁_ 검은콩밥, 콩나물 다시마냉국, 안심편채구이와 밀쌈, 표고버섯볶음, 열무무침, 상추김치





해삼 콩나물냉채



해삼과 콩나물은 각각 데친 뒤 식혀야 냉채가 더욱 맛있다. 끓는 물에 데친 뒤 얼음물에 헹궈야 해삼의 살집이 쫄깃하고 콩나물의 아삭함이 살아난다.



재료

불린 해삼 3개, 콩나물 80g, 오이 1/2개, 당근 30g, 생강즙 1/4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냉채 소스(불린 겨자 1큰술, 식초·물·설탕 2큰술씩, 소금 1/2 작은술, 고추기름 1/4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불린 해삼은 반 갈라 내장을 없애고 생강즙을 넣은 물에 삶는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닦고 1cm 두께로 썬다. 2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서 찜기에 살짝 찐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오이는 3cm 길이로 토막 내어 돌려 깎은 뒤 곱게 채썬다. 당근도 같은 길이로 썬다. 4 불린 겨자에 물,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멍울 없이 풀어준 뒤 고추기름을 넣고 섞어서 냉채 소스를 만든다. 5 볼에 해삼, 콩나물, 오이, 당근을 담고 ④의 냉채 소스와 참기름으로 살살 버무려 그릇에 담아 낸다.



닭가슴살로 만든 초계탕



닭가슴살은 삶아서 결대로 찢은 뒤 양념에 무치고, 닭 육수는 양념을 한 뒤 차게 해서 국물로 부어야 시원하고 깔끔한 초계탕이 된다.



재료

닭가슴살 200g, 대파 잎 2대 분량, 마늘 3톨, 양파 1/4개, 다진 쇠고기 50g, 오이 1/2개, 표고버섯 4개, 실고추·잣·소금·식용유 약간씩, 국물 양념(깨소금 1작은술, 국간장·식초 1큰술씩, 연겨자 1/2작은술, 설탕1/2큰술, 후춧가루 약간), 고기 양념(다진 파·간장 1큰술씩,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 참기름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가슴살은 흰 피막을 벗겨내고 씻어 물기를 닦는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닭 가슴살과 대파 잎, 마늘, 양파를 넣어 삶는다. 2 닭가슴살이 익으면 건져 식힌 뒤 결대로 찢어 양념에 무친다. 육수는 고운 면보에 밭쳐 차게 식힌다. 3 ②에 분량의 국물 양념을 넣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4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서 밑동을 잘라내고 가늘게 채썬다. 다진 쇠고기는 소금을 넣고 치대어 지름 1cm 크기의 완자를 빚는다. 5 오이는 씻어서 반 갈라 편썬 뒤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이고 물기를 꼭 짠다. 6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④, ⑤를 각각 볶아 접시에 식힌다. 7 그릇에 양념한 닭가슴살을 담고 오이, 표고버섯, 고기 완자를 차례로 얹은 뒤 실고추와 잣을 띄운다. ③의 국물을 듬뿍 부어 낸다.



미삼무침과 현미 잣죽



잣죽을 끓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잣과 쌀의 비율. 가장 맛있는 비율은 1: 3 정도로 고소한 맛이 나고 쌀알이 부드럽게 퍼진다. 잣의 양이 쌀과 거의 비슷하면 고소한 맛보다는 기름진 맛이 나니 주의할 것.



재료

잣 1/3컵, 현미·쌀 1/2컵, 물 6컵, 소금·설탕 약간씩, 미삼 150g, 송송 썬 실파 2큰술, 미삼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고추장·물엿 1큰술씩, 참기름·다진 마늘 1/2작은술씩, 통깨·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잣은 고깔을 떼고 키친타월로 겉기름을 말끔하게 닦는다. 믹서에 손질한 잣을 넣고 물을 약간 부어 곱게 간다. 2 현미와 쌀은 씻어 물에 불렸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믹서에 현미와 쌀을 넣고 살짝 간다. 3 냄비에 현미와 쌀 간 것을 볶다가 하얗게 익으면 물을 붓고 끓인다. 4 쌀알이 약간 퍼질 때까지 끓으면 ①의 잣을 넣고 한소끔 더 끊인 뒤 식성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미삼은 깨끗이 씻어서 소금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6 고추장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섞고 나머지 양념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7 미삼을 양념장에 살살 버무려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송송 썬 실파를 뿌려서 그릇에 담는다.



영양 인삼밥과 연두부 양념장



영양 인삼밥을 지을 때는 인삼의 잔뿌리와 미삼을 넣고 끓인 물로 밥물을 잡으면 감칠맛과 풍미가 훨씬 좋아진다.



재료

쌀 1컵, 찹쌀 3큰술, 흑미·잣 1큰술씩, 인삼 2뿌리, 대추 3알, 은행 5알, 미삼 삶은 물 1과 1/2컵, 소금 약간, 참기름 1작은술, 연두부 양념장(연두부 1/2컵, 고운 고춧가루·다진 마늘·맛술·깨소금·물·엿기름 1작은술씩, 간장 3큰술, 다진 파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인삼은 흙을 털어내고 씻어 잔뿌리를 잘라낸 뒤 어슷하게 썬다. 2 쌀과 찹쌀, 흑미는 각각 씻어 충분히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대추는 주름 부분까지 씻어 돌려 깎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은행은 끓는 물에 데쳐 속껍질까지 벗긴다. 잣은 고깔을 떼어내고 키친타월로 겉기름을 닦는다. 4 솥에 참기름을 붓으로 바르고 쌀과 찹쌀, 흑미를 섞어서 안친 뒤 인삼과 대추, 은행, 잣을 올린다. 미삼 삶은 물에 소금을 넣고 밥물로 잡아 센 불에 끓인다. 5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 뜸을 충분히 들인다. 6 연두부는 으깨서 전자레인지에서 1분 정도 익힌 뒤 분량의 재료를 넣고 연두부 양념장을 만들어 영양밥에 비벼 먹는다.



장어 부추구이



장어는 구이 양념장을 발라가면서 구워야 간도 잘 배고 윤기가 흘러 먹음직스럽다. 장어는 생강 과 부추를 곁들여 먹어야 소화 흡수가 잘 된다.



재료

장어 2마리, 생강 3쪽, 부추 50g, 소금 약간, 구이 양념장(장어 뼈와 머리, 물 1ℓ, 간장 1/2컵,  물엿·고추장 3큰술씩, 고춧가루·마늘·생강즙 1큰술씩, 청주 1/2컵, 통깨)



이렇게 만드세요!

1 장어는 손질해서 두 겹 포를 뜬다. 장어 뼈와 머리는 따로 냄비에 담아둔다. 2 ①의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고아 1컵 정도 분량의 육수를 만든다. 3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썬다. 부추는 다듬어 씻어서 2cm 길이로 썬다. 4 ②의 육수에 간장,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청주, 마늘, 생강즙을 넣고 충분히 끓인다. 중간중간 거품을 제거해 구이 양념장을 만든다. 5 ①의 장어 살을 달군 석쇠에 올리고 구이 양념장을 발라가면서 앞뒤로 굽는다. 6 완전하게 익힌 장어를 5cm 길이로 썰고, 가운데 생강과 부추를 올려서 상에 낸다.



오이지 가츠오냉국



냉국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멸치나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에 간장으로 색을 내고 식초와 물엿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더한 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재료에 붓는 것이다.



재료

오이지 2개, 실파 2뿌리, 홍고추 1/2개, 다진 마늘·맛술·식초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냉국 양념(다시마 우린 물 3컵, 국물용 멸치 5마리, 가츠오부시 2큰술, 간장 1작은술, 물엿·식초 1큰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노랗게 잘 삭은 오이지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닦고 얇게 편썬 뒤 물에 헹궈 마른 면보에 싸서 자근자근 국물을 짠다. 2 준비한 오이지에 다진 마늘과 맛술, 식초,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냄비에 국물용 멸치를 넣고 볶다가 비린 맛이 없어지면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끓인다. 가츠오부시를 체에 담아 맛이 충분히 나도록 우린다. 4 ③을 차게 식혀 간장으로 색을 내고 물엿, 식초, 소금으로 간한다. 5 실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도 송송 썰어 씨를 턴다. 6 먹기 직전에 무쳐 놓은 오이지를 그릇에 각각 담고 실파와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린 뒤 ④의 냉국물을 부어서 먹는다.



콩물 사태찜



애호박과 양파, 새우젓,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청주를 참기름으로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끓여야 새우젓의 비린 맛이 없으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찌개가 된다.



재료

검은콩 1/2컵, 물 6컵, 소금 약간, 쇠고기(사태) 400g, 쪽파 3뿌리, 찜 양념장(간장 2큰술, 설탕·양파즙·다진 마늘·청주 1큰술씩, 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불린 검은콩과 소금을 넣어 5~6분 삶는다. 2 찬물에 콩을 헹궈 껍질을 모두 벗기고 건진 뒤, 물 6컵을 부어서 믹서에 곱게 갈아 체에 밭쳐 콩물을 받는다. 3 쇠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3×3×3cm 크기로 썰어 잔 칼집을 넣고 기름기는 떼어낸다. 4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찜 양념장을 만든다. 5 손질한 쇠고기에 ④의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려 1시간 이상 숙성시킨 뒤 냄비에 담고 중간 불에서 찐다. 6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뚜껑을 열고 ②의 콩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끓인다. 7 콩물이 반 정도 남도록 조리다가 국물까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쪽파를 뿌려 낸다.



더덕 고기조림



남자의 정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는 더덕은 알싸하고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쇠고기와 함께 먹으면 쓴맛이 덜하고, 쇠고기는 특히 원기 회복에 좋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재료

더덕 200g, 다진 쇠고기 150g, 소금·참기름·깨소금·식용유 약간씩, 간장 2큰술, 설탕·다진 마늘 1작은술씩, 다진 파 1큰술, 유장(참기름 2큰술, 간장 1큰술), 고기 양념(간장 1큰술, 설탕·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씩, 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더덕은 껍질을 돌려 깎아 소금물에 담가 아린 맛을 뺀 뒤 건져 물기를 닦는다. 2 다진 쇠고기를 볼에 담고 분량의 고기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 잰다. 3 더덕에 분량의 재료로 만든 유장을 앞뒤로 발라준다. 4 ③의 더덕에 반 정도로 칼집을 넣어 ②의 양념한 고기를 채워 넣은 뒤기름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5 냄비에 간장과 설탕, 다진 파와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끓으면 ④를 넣고 윤기 나게 조린다.





7월의 보양 재료



알고 먹으면 더 좋다!



닭_ 성질이 따뜻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어 피로한 사람에게 좋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체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두뇌 활동을 촉진시키고,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또 항암 작용은 물론 감기, 동맥경화, 심장병을 예방한다. 닭날개에 들어 있는 콜라겐 성분은 여성의 피부 미용뿐 아니라 남성의 성기능 장애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말도 이 때문에 생긴 듯.



해삼_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해삼은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여 몸을 보하는 효과가 인삼과 비슷하다. 내장을 보호하고 술독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몸의 열을 떨어뜨리고 남성의 원기 증진이나 정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예부터 여성의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데도 한몫했으며,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임산부에게도 최고의 보양식으로 쓰였다.



인삼_ 인삼은 우리 몸의 열을 내려주기도, 올려주기도 하여 몸속의 항상성을 유지시킨다. 또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작용이 뛰어나며, 피로 해소에도 좋다. 숙취 해소와 간 기능 회복 효과가 있고, 항암 작용은 물론 당뇨병 치료와 예방에 좋아 치료 보조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신경세포를 촉진시켜 중추신경계에 작용함으로써 적게 먹었을 때는 흥분 작용을, 많이 섭취하면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잣_ 예부터 잣은 기운을 돋우어 자양강장제로 많이 쓰였다.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으로, 특히 비타민 B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내리는 데 특효약이다. 눈이 피로하거나 입 안이 헐었을 때 좋다. 하루에 10알 정도씩 꾸준히 먹으면 변비와 피부 잔주름이 없어지고, 부드러워져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또 잣은 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해 위장을 안정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오이_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 해소에 매우 좋을 뿐 아니라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몸에서 빠져나가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을 보충해 여름철 수분 보충 음식으로 그만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미백 효과가 있다. 또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 여름철 몸을 가볍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어_ 장어는 해독 작용과 세포 재생력이 좋은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돼 자양강장에 좋은 스태미너 식으로 유명하다. 고혈압, 당뇨, 간염 등 성인병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 것도 장점. 또 발육 증진과 시력 회복, 항암 효과에 좋은 비타민 A가 쇠고기의 300~1000배 이상 들어 있는 영양의 보고다. 노화 방지, 생리 활성, 허약 체질 개선, 병후 회복, 산후 회복 등에 효과가 크다.



더덕_ 성질이 차가운 음식으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아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그만. 피로 해소와 혈압 하강 등 인삼과 효능이 비슷하며, 한방에서는 남녀 성 기능을 북돋워준다고 알려져 있다. 무침이나 구이 등으로 먹거나 술로 담가 자기 전에 마시는 것도 좋다. 가래를 줄여주고 폐 기능을 원활히 한다. 



콩_ 밭에서 나는 고기로 비유되는 콩. 그만큼 단백질과 지방 성분이 높은 음식으로 저렴하고 간편하게 몸을 보하는 데 매우 좋다. 콩을 늘 먹으면 보신·체중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장의 열을 제거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으며 장의 통증, 열독에 효과가 있고 부종과 복부 팽만 등에 도움이 된다. 무릎의 동통과 근육통도 없애주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부추_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매우 좋은 음식. 부추에 들어 있는 아릴 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며 강장 효과가 있다. 피를 맑게 해주는 부추는 허약 체질을 개선하고 피부 미용에도 매우 좋다. 부추의 열매는 비뇨기계 질환의 약재로 쓰일 정도로 남자의 정력 증강에 특효. 그외에도 산후통, 변비, 치질 등에 좋다.


요리 / 쿡피아(이보은, 6384-5252)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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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이 트렌드인 시대에 살다 보니 입는 것은 물론 먹는 것 하나까지 건강을 생각하게 마련이다. 특히 음식 맛을 내는 조미료 역시 멸치, 무, 표고버섯, 다시마로 만든 천연 조미료가 좋다. 시판 제품도 많지만 요즘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 몸에 좋은 4대 천연 조미료 만드는 노하우와 천연 조미료를 활용한 요리까지 꼼꼼하게 알아보자.



Recipe One 담백한 맛! 무가루



무가루는 전골이나 찌개, 국 요리에 넣으면 담백하게 우러나면서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생강가루를 섞어서 함께 가루를 내야 무의 잡내가 없어 더욱 깔끔한 맛이 난다.



재료 무 200g, 생강가루 1/4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깨끗이 씻어 얇게 나박썰기 한 다음 채반에 널어 볕에서 이틀 정도 바짝 말린다. 2 거즈로 마른 무를 잘 닦아 먼지를 없앤다. 3 분쇄기에 생강가루와 마른 무를 넣어 곱게 간다. 4 무가루는 밀페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Recipe Two 구수한 맛! 멸치가루



멸치가루는 감자, 양파, 버섯, 연근, 우엉 등을 조리거나 볶을 때 넣으면 단맛과 감칠맛이 난다. 멸치가루는 비린 맛을 완전히 없앤 뒤 만들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요리했을 때 잡내가 없어진다. 멸치가루는 보통 15일 단위로 갈아서 보관해야 신선하고 멸치의 단맛이 유지되므로 100g씩 만들어 쓴다.



재료 멸치(중간 크기)30마리



이렇게 만드세요!

1 멸치는 머리를 남기고 내장만 빼낸다. 2 손질한 멸치를 체에 담고 흐르는 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턴다. 3 달군 팬에 멸치를 넣고 센 불에서 볶는다. 4 분쇄기에 볶은 멸치를 넣고 곱게 간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감칠맛! 표고버섯가루



마른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하고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다. 특히 생표고버섯보다 영양이 뛰어나고 향이 진하며 독특한 감칠맛이 난다. 버섯은 약간만 넣어도 음식의 풍미가 좋아진다. 표고버섯가루는 잘 변질되지 않으므로 한 달 정도 먹을 분량을 만들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재료 마른 표고버섯200g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른 표고버섯은 밑동째 거즈로 깨끗이 닦아 먼지를 없앤다. 2 분쇄기에 마른 표고버섯을 넣고 아주 곱게 간 다음  체에 거른다. 3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Recipe Four 개운한 맛! 다시마가루



다시마가루는 음식의 맛을 개운하고 깔끔하게 하며 국, 볶음, 조림 등 거의 모든 요리에 어울린다. 다시마가루는 칼슘과 요오드 등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어 성인병 예방에 좋다. 통풍이 잘 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변질되지 않으며, 보통 2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재료 다시마 20×20cm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는 약간 젖은 거즈로 닦아 팬에 앞뒤로 바짝 굽는다. 2 바삭해진 다시마는 분쇄기에 곱게 갈아 체에 거른다. 3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무가루로 만든 북어 콩나물해장국

재료

무가루 3큰술, 북어 1마리, 콩나물 150g, 대파 1대, 양파 1/4개, 홍고추 1개, 쌀뜨물 4컵 , 고운 고춧가루·다진 마늘·청주 1큰술씩, 참치액젓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북어는 3×3cm 크기로 잘라 찬물에 헹군 뒤 바로 건져 물기를 뺀다. 2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다. 대파와 양파, 홍고추는 곱게 채썬다. 3 냄비에 콩나물과 양파를 담고 북어를 올린 뒤 무가루를 뿌린다. 청주와 참치액젓을 넣고 뚜껑을 덮어 중간 불에서 삶는다. 4 콩나물이 삶아지면 쌀뜨물을 붓고 끓인다. 5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고운 고춧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간한 뒤 끓이다가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상에 낸다.





멸치가루로 만든 참치 달걀찜

재료

멸치가루 2작은술, 참치(통조림) 1/2캔, 실파 3뿌리, 홍고추·풋고추 1개씩, 달걀 3개, 다시마 국물 3컵, 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 뒤 볼에 담고 멸치가루와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로 버무린다. 2 달걀은 알끈을 없애고 곱게 푼 뒤 다시마 국물과 맛술을 넣어 체에 두 번 정도 거른다. 3 실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와 풋고추는 잘게 다진다. 4 찜 그릇에 ②의 달걀물을 붓고 양념한 참치를 넣은 뒤 실파와 홍고추, 풋고추를 얹어 김이 충분하게 오른 찜기에 8-10분 정도 찐다.



표고버섯가루로 만든 실오징어채 장조림



재료

표고버섯가루 2큰술, 실오징어채 150g, 간장·물엿·맛술·통깨 1큰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청양고추 2개, 식용유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실오징어채는 4cm 길이로 자르고 젖은 면보에 싸서 비벼 말끔하게 손질한다. 2 볼에 표고버섯가루와 간장, 물엿, 맛술,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실오징어채를 볶다가 조림장을 부어 윤기가 나도록 조린다. 4 조린 실오징어채를 넓은 접시에 펼치고 다진 청양고추와 통깨를 뿌려 식힌다.



다시마가루로 만든 찹쌀경단 콩국

재료

다시마가루·참깨 1큰술씩, 찹쌀가루 1과 1/2큰술, 흰콩·물 2컵씩, 땅콩 3큰술, 잣 2큰술, 우유 1컵, 소금·뜨거운 물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가루에 찹쌀가루를 섞어 체에 두 번 정도 내린 뒤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반죽한다. 2 ①의 반죽을 지름 2cm 크기로 떼어 동그랗게 완자를 빚은 뒤 젖은 면보를 덮어둔다. 3 흰콩은 충분히 불려 냄비에 물을 2컵 정도 붓고 5~8분 삶은 뒤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긴다. 4 믹서에 흰콩과 땅콩, 잣, 참깨를 넣고 우유를 부어 곱게 간다. 5 ④의 콩물에 물을 부어 섞은 뒤 냉장실에 넣어둔다. 6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끓으면 ②의 완자를 삶아 건져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7 그릇에 콩물을 붓고 찹쌀경단을 넣어 차갑게 먹는다.


요리 / 쿡피아(이보은, 6374-5252)  진행 / 민영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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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초보가 만든 보잘것은 요리라도 그럴듯한 샐러드 곁들이면 폼나는 식탁을 꾸밀 수 있다. 만들기 어려운 드레싱은 마트에서 구입하고, 드레싱에 어울리는 야채를 골라 만들면 누구나 빠르고 손쉽게 샐러드를 완성 할 수 있다.



잘 모르는 야채, 무작정 구입했다!

그럴듯한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먼저 집에 있는 양상추나 양배추, 양파등을 제외한 독특해 보이는 야채들을 구입했다. 이들을 어떻게 매치 시키느냐 하는 것이 맛좋은 샐러드를 만드는 관건.



1 비트잎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비트잎은 선명한 진홍색을 띈 채소이다. 비타민, 무기질은 적지만 당질이 많다. 쌈채로 이용하며, 샐러드 채로 먹는다.

2 치커리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고 쓴맛이 있으며 쌈으로도 애용된다. 치커리 뿌리는 말려 차로 끓여 먹기도 한다.

3 로메인 상추의 일종으로 시저스가 좋아해 샐러드로 많이 먹었다고 해서 시저스 샐러드(Caesar Salad)로 불린다. 또 로마사람들이 주로 먹어 로메인 상추라고도 한다.

4 적채 짙은 보라색을 띈 양배추의 일종으로 루비볼, 빨간 양배추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붉은 물은 천연 색소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변비예방이나 위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닭 살 스테이크 양상추 샐러드



키위(과일) 드레싱 + 양상추, 치커리, 비트잎, 양파 

쌉쌀한 맛의 양상추·치커리와 달콤한 비트잎에는 새콤한 맛의 드레싱으로 신선한 맛을 더하자. 닭 가슴살은 담백하기도 하지만 뻑뻑한 느낌도 들기 때문에 새콤달콤한 과일 드레싱이 닭가슴살이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도와주어 더욱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



재료

닭가슴살250g(분말 로즈마리 약간 허브소금 약간 통후추 거칠게 빻은 것 약간) 양상추50g 치커리30g 비트잎30g 양파1/2개 시판 키위 드레싱 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가슴살은 흰 피막을 없애고 씻어서 칼로 이겹포를 떠서 잔칼집을 넣어 분말 로즈마리와 허브소금 통후추 거칠게 빻은 것을 뿌려서 손으로 두드려 간이 배이게끔 해서 30분 정도 숙성시킨다.

2 양상추와 치커리 비트잎은 손으로 큼직하게 뜯어 찬 얼음물에 담가 싱싱하게 해서 건진다.

3 양파는 링으로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빼고 건져 물기를 턴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닭가슴살 재운 것을 놓고 앞뒤로 노릇노릇 스테이크로 굽는다. 구운 닭가슴살을 칼로 1cm 폭으로 썬다.

5 접시에 준비한 야채를 듬뿍 얹고  닭가슴살 썬 것을 올린 후에 상큼한 키위 드레싱을 뿌린다.









비스켓 파마산치즈 로메인 샐러드



요쿠르트드레싱 + 로메인+ 오렌지

요두르트 드레싱은 달콤한 맛이 강해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에 특히 잘 어울린다. 로메인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은 좋지만 맛은 밋밋한 편이라 상큼한 오렌지 과육과 짭짤한 치즈, 그리고 달콤한 요구르트 드레싱과 곁들이면 훌륭한 맛의 요리가 된다.





재료

파마산 덩어리치즈50g, 저염비스켓 50g, 로메인4포기, 슬라이스 체다치즈2장, 오렌지 1개, 요쿠르트 드레싱 4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파마산 덩어리 치즈는 치즈 휠러로 얇게 도려내 준비하고 슬라이스 체다 치즈는 잘게 칼로 썬다.

2 저염 비스켓은 적당하게 썰고 오렌지는 속껍질도 벗긴 상태로 과육만 V자로 뜬다.

3 로메인은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털고 2cm 폭으로 썬다.

4 그릇에 로메인, 치즈, 오렌지 과육, 저염 비스켓, 파마산 치즈를 차례로 얹고 요쿠르트 드레싱을 끼얹는다.







생야채 구운 소세지 샐러드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 양배추+ 적채 +양파

새콤달콤한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은 단맛이 나는 야채, 그리고 수분이 많은 야채와 부드럽게 잘 어울린다. 따라서 양배추와 적채, 오이와 환상의 궁합. 또한 소시지나 햄, 베이컨 등에 뿌려 먹으면 짠맛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재료 고유의 맛도 잘 살려준다.





재료

양배추 5잎, 적채 2잎, 오이1/2개, 수제 소시지4쪽(8cm 길이) 허브소금1/2작은술, 양파1/2개, 올리브오일2큰술,  사우전아일랜드 드레싱4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와 적채는 굵은 심지를 도려내고 아주 얇게 채 썰어 찬 얼음물에 담가 싱싱하게 해서 건진다.

2 오이는 아주 얇고 동그랗게 슬라이스 해서 찬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3 수세 소시지에 칼집을 적당하게 넣어주고 양파는 아주 곱게 채 썬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노르스름하게 볶다가 허브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수제 소시지를 앞뒤로 노릇하게 칼집이 벌어져 모양이 나도록 굽는다.

5 접시에 구운 소시지와 양파 볶은 것을 담고 양배추 적채 오이를 소복하게 곁들여 담아서 사우전아일랜드 드레싱으로 버무려 먹는다.

요리지도 / 이보은(쿡피아, 6374-5252)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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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아기의 몸처럼 깨끗하고 맑게 만드는 정화 요법. 흔히 알려진 단식 대신 자연 식품을 먹는 체계적인 정화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영양학자 소피아 샤츠 박사가 제안한 독소 빼는 3단계 정화요법과 단계별 추천 요리를 알아보자.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정화 프로그램

우리 몸은 일년에 한두번 정도 일상적인 식습관에서 벗어나 몸의 기능을 재충전하는 정화과정을 필요로 한다. 정화의 목적은 몸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성장시켜 몸의 자연적인 재생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 정화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정화 기간 중에는 배출되는 독소가 혈류 속을 돌아다녀 피부발진, 두통, 피로 등의 정화반응이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포기하지 말고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화에 유익한 식품 리스트

채소 | 몸의 독소를 빼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 채소는 녹말이 함유되지 않은 것, 녹말 함유가 적은 것, 녹말이 함유된 것으로 나뉘는데 여러 가지 채소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과일 | 채소와 함께 몸의 독소를 배출. 가장 쉽고 빠르게 소화되므로 단백질, 곡물,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곡물 | 정화 기간 중 에너지원이 되는 식품. 곡물은 단백질이나 녹말이 함유된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또 한끼 식사에서 밀과 쌀을 섞어 먹지 말아야 한다. 



단백질 | 세포의 재생능력을 높이는 역할. 단백질은 단독으로 섭취하거나 녹말 함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채소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단 한끼 식사에는 한가지 단백질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녹즙 | 간에 축적된 독소를 빼주는 역할을 한다.



비피더스 요구르트 | 소화관에 건강한 박테리아를 증진시키는 비피더스균이 장을 깨끗하게 한다. 단 균이 위산에 죽지 않고 내장으로 살아가도록 캡슐형 제품을 먹는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 정화는 몸을 차갑게 만드는데 소화가 잘 되려면 내장의 열을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내장을 따뜻하게 하는 기름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 | 정화 기간 중에는 최대한 음식을 소화시키고 영양분을 잘 흡수해야 하는데 이 활동들은 소화관이 따뜻해야 잘 이루어진다. 따라서 정화할 때는 여름에도 따뜻한 차나 물을 마셔야 한다.               





정화 준비 기간_ 1~2주



정화에 대비하도록 우리 몸을 준비시키는 과정인 동시에 정화 과정에서 갑자기 혈류 속으로 방출될지도 모르는 독소에 우리 몸을 적응시키는 과정. 이 기간에는 가공 식품, 정제된 밀가루 제품, 설탕, 붉은 고기, 우유, 커피, 탄산음료 등 독성을 유발하는 식품을 먹지 않거나 그 양을 줄인다.   



0 Step Schedule

아침 식사_ 신선한 채소 주스 또는 포도 주스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주스를 마신 뒤 20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어떤 식품이 현재 자신에게 가장 좋을지 생각한다. 그런 다음 제철 과일, 요구르트, 따뜻한 우유를 넣은 시리얼, 달걀을 먹는다.



점심 식사_ 싱싱한 채소 요리, 수프에 단백질(두부, 생선, 닭고기, 콩) 또는 잡곡밥을 곁들여 먹는다.



저녁 식사_ 점심과 비슷하게 싱싱한 채소요리, 영양가 있는 수프, 볶은 채소를 많이 먹고 단백질 또는 잡곡밥을 곁들인다. 



간식_ 조리한 채소 또는 생채소, 다양한 견과류, 쌀떡, 요구르트, 생과일 또는 말린 과일을 먹는다.



수분_ 허브차나 생수를 따뜻하게 데워 하루에 8~10잔을 마신다.





정화 1단계_ 채소와 과일 주간(2~7일)

소화가 잘 되고 배설을 돕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함으로써 독성, 박테리아 등 몸에 나쁜 찌꺼기들을 배출한다. 특히 엽록소가 많은 채소, 뿌리채소, 해초 등이 필수 식품. 단, 채소는 맘껏 먹어도 되지만 과일은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 양의 20% 정도로 제한한다.   



1 Step Schedule

기상 후_ 물 230g을 마셔 대장을 청소하고 비피더스 요구르트를 먹은 다음 다시 230g의 물이나 신선한 채소주스를 마신다.



아침 식사_ 살짝 익힌 채소나 과일을 먹고 녹즙을 한잔 마신다.



점심 겸 저녁 식사_ 채소 수프, 싱싱한 샐러드와 여러 가지 채소 요리를 먹는다. 채소는 생으로 먹거나 쪄서, 살짝 튀겨서, 구워서, 볶아서 먹을 수도 있다. 여기에 녹즙 한잔을 곁들인다. 



간식_ 조리한 채소나 생채소, 해초, 신선한 과일 또는 말린 과일을 먹고 필요할 경우에는 쌀떡을 먹는다.



수분_ 허브차, 생수 등을 뜨겁거나 미지근한 상태로 하루에 8~10잔씩 마신다. 





표고버섯 맑은 수프



재료

표고버섯 10개, 양파 1개, 미역가루 2작은술, 레몬즙 2작은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표고버섯은 기둥을 자른 뒤 얇게 저며 썰고 양파는 잘게 다진다.

2 미역가루는 마른 미역을 면보로 닦아 불순물을 없앤 뒤 작게 잘라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갈아 만든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달군 뒤 양파와 표고버섯을 넣어 살짝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4 ③에 끓는 물을 붓고 중불에서 5분간 끓이다가 불을 끄고 레몬즙, 미역가루, 후춧가루를 넣는다.   







비타민 무즙샐러드



재료

비타민 150g, 붉은 피망 1개, 양상추 5장, 무즙 드레싱(무 간 것 1/4컵, 레몬즙 1/2컵,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2작은술, 미역가루 1/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비타민은 깨끗이 씻은 뒤 꼭지를 잘라내고 잎이 넓은 것은 2~3번 작게 자른다.

2 붉은 피망은 반 갈라 씨부분을 제거하고 0.2cm두께로 채썬다.

3 양상추는 깨끗이 씻은 뒤 한입크기로 작게 뜯는다.

4 준비한 야채는 찬물에 담갔다가 싱싱해지면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5 무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간 뒤 레몬즙,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미역가루, 소금을 섞어 무즙 드레싱을 만든다.

6 그릇에 비타민, 양상추, 피망을 담고 먹기 전에 드레싱을 뿌려 낸다.







정화 2단계_ 곡물과 견과류 주간(2~7일)



전 단계에서 매일 섭취했던 채소와 과일은 계속 먹고 가공하지 않은 약간의 곡물과 견과류를 곁들이는 시기.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이들 식품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 채소와 곡물, 채소와 견과류는 함께 먹어도 되지만 곡물과 견과류는 따로 섭취한다. 



2 Step Schedule

기상 후_ 물 225g을 마셔 대장을 세척하고 비피더스 요구르트를 먹은 다음 다시 물이나 채소 주스 225g을 마신다.



아침 식사_ 살짝 데친 채소나 요리한 곡물 또는 과일을 먹고 녹즙을 한잔 마신다.



점심 겸 저녁 식사_ 곡물 또는 구운 채소, 찐 채소, 채소 수프, 신선한 샐러드를 먹고 녹즙 한잔을 마신다.



취침 전(선택 가능)_ 물 225g을 마셔 대장을 세척하고 이어서 물 225g을 더 마신다.



간식_ 요리한 채소 또는 생채소, 해초, 쌀떡, 견과류, 생과일 또는 말린 과일을 먹는다.



수분_ 허브차, 생수 등을 뜨겁거나 미지근한 상태로 하루에 8~10잔 정도 마신다. 





너트를 곁들인 브로콜리



재료

브로콜리 200g, 붉은 피망 1/2개, 호두 1/2컵, 잣·슬라이스 아몬드 2큰술씩, 올리브유 약간, 마늘 드레싱(다진 마늘·엑스트라 버진 올리브기름 2작은술씩, 레몬즙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브로콜리는 긴대를 자르고 4cm길이로 먹기 좋게 자른다.

2 붉은 피망은 씨부분을 제거하고 사방 1cm크기로 썬다.

3 찜통에 물을 조금 부어 끓인 뒤 불을 줄이고 브로콜리를 넣어 3~5분간 찐다. 색이 변하기 전에 꺼내어 차게 식힌다.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호두를 넣어 중간불에서 볶는다. 호두가 색이 노르스름해지면 잣을 넣고 볶은 뒤 그릇에 쏟아 식힌다.

5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마늘 드레싱을 만든다.

6 그릇에 브로콜리, 붉은 피망, 호두, 잣, 슬라이스 아몬드를 담고 먹기 전에 드레싱을 뿌려 낸다.







버섯을 곁들인 감미로운 현미



재료

현미 1컵, 표고버섯 5개, 완두콩 1/2컵, 대파 5cm길이 1쪽, 마늘 2개, 생강 1/2개, 물 2와3/4컵,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작은술, 맛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현미는 물에 씻은 뒤 체에 건져 놓는다.

2 표고버섯은 기둥을 잘라내고 사방 0.5cm 크기로 썬다.

3 완두콩은 끓는 소금물에 반 정도 익도록 데친 뒤 체에 건진다.

4 대파, 마늘, 생강은 얇게 채썬다.

5 냄비에 현미와 물 2와1/2컵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중불에서 끓인다.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덮어 40분간 익힌 뒤 불을 끄고 5분간 뜸들인다.

6 다른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채, 생강채, 표고버섯을 넣어 볶다가 맛술을 붓고 뚜껑을 덮어 3분 정도 익힌다. 여기에 대파채를 넣고 뚜껑을 덮은 채로 2분간 더 조리한다.

7 ⑥에 익힌 현미, 완두콩, 물 1/4컵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뒤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천천히 젓는다.





정화 3단계_ 단백질 주간(2~7일)



전 단계 식단에 단백질을 추가하면 보다 영양이 풍부한 식단이 된다. 마지막 3단계는 일상적인 식단과 비슷하므로 몸에 무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원하는 만큼 지속해도 좋다. 단, 단백질을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은 좋지만, 곡물과 견과류와는 같이 섭취하지 않는다.



3 Step Schedule

기상 후_ 물 225g을 마셔 대장을 세척하고 비피더스 요구르트를 먹은 다음 물 또는 신선한 채소 주스 225g을 더 마신다.



아침 식사_ 살짝 데친 채소를 먹거나 밥을 먹는다. 또는 단백질 요리를 먹거나 과일을 먹는다. 그리고 녹즙 한잔을 마신다.



점심 겸 저녁 식사_ 곡물 또는 두부를 먹거나, 생선 또는 콩, 찌거나 볶은 채소를 먹는다. 그리고 채소 수프, 신선한 샐러드, 녹즙 한잔을 곁들인다.



취침 전(선택 가능)_ 물 225g을 마셔 대장을 세척하고 이어서 물 225g을 더 마신다.



간식_ 조리한 채소 또는 생채소, 해초, 쌀떡, 씨, 나무 열매, 신선한 과일 또는 말린 과일을 먹는다.



수분_ 허브차, 물 등을 뜨겁거나 미지근한 상태로 하루에 8~10잔 마신다.





청경채를 곁들여 삶은 대구



재료

대구살 900g, 청경채 6포기, 마늘 2개, 생강 1/2개, 대파 1/3대, 물 1컵, 레몬즙 1/4컵, 소금 약간, 스테이크 소스 2큰술, 레몬 1/4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대구살은 잔가시를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없앤 뒤 소금을 살짝 뿌린다.

2 청경채는 작은 것은 그대로, 포기가 큰 것은 2~3번 길게 가른다.

3 마늘, 생강은 얇게 저며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마늘, 생강, 대파, 레몬즙을 넣어 팔팔 끓인다.

5 ④가 끓으면 대구살을 넣고 불을 줄인 뒤 뚜껑을 덮은 채로 7~8분정도 익힌다.

6 ⑤의 대구살 위에 청경채를 올린 뒤 뚜껑을 덮고 1~2분간 더 익힌다.

7 대구살과 청경채를 접시에 담고 스테이크 소스와 슬라이스한 레몬을 곁들여낸다. 스테이크 소스 대신 간장에 맛술을 섞은 양념장을 곁들여도 좋다.





토마토소스에 조린 두부



재료

두부 1모(450g), 양파 2개, 셀러리 2줄기, 파슬리 약간, 다진 마늘 1/2큰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3작은술, 토마토 페이스트 1/2컵, 다진 생강 1작은술, 현미식초 2작은술, 소금 약간, 물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1.3cm 폭으로 썰어 면보로 물기를 없앤 뒤 1.3cm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2 양파는 잘게 다지고 셀러리는 겉의 얇은 막을 벗긴 뒤 잘게 다진다. 파슬리는 잎만 곱게 다진다.

3 팬에 올리브유 2작은술을 두르고 ①의 두부를 넣어 중불에서 노릇노릇하게 익힌 뒤 그릇에 쏟아둔다.

4 팬에 다시 올리브유 1작은술을 두르고 양파, 셀러리, 다진 마늘을 넣어 5분간 볶다가 토마토 페이스트, 다진 생강, 현미식초, 소금, 물을 넣어 끓인다.

5 ④에 익힌 두부를 넣고 소스가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조린 뒤 접시에 담고 다진 파슬리를 뿌려낸다. 





독소 빼는 정화요법을 더 알고 싶다면…

내 몸이 참 맑아지는 밥상

먹거리에 대한 현대인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책.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할레 소피아 샤츠 박사의 저서로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가뿐하고 맑은 몸을 지닐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3주간의 획기적인 정화요법, 궁합이 좋은 음식 배합, 오감을 만족시키는 조리법을 비롯해 음식이 우리 몸과 정신, 영혼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놀라운 사실을 밝히고 있다. 

자료 / 「내 몸이 참 맑아지는 밥상」(한언)  요리 / 오은경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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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데이트 코스로 좋은 아이스크림 가게. 요즘은 천연재료에다 그 집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만들어내는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다. 그중 눈에 띄는 세 곳을 찾았다. 스테디셀러가 된 요거트 아이스크림, 유럽에서 들여온 명품 아이스크림을 맛보러 Go Go!



뒷맛이 깔끔한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펄베리



웰빙 디저트로 각광받는 프로즌 요거트를 맛볼 수 있는 곳. 입 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맛이 혀끝에 감도는 상큼함과 조화를 이룬 펄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유산균이 많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딸기와 키위, 수박, 멜론, 망고 등 다양한 토핑이 준비되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신선한 과일과 프로즌 요거트를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 편안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학생들과 직장인을 위한 ‘스터디 존’도 펄베리만의 장점이다. 가격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수시로 열리므로 꼭 한번 들러보면 좋을 듯.       



1 산뜻한 컬러가 돋보이는 펄베리 내부. 2 새로운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펄베리.

3 스테디셀러 메뉴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4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생과일주스.



메뉴 요거트 아이스크림 · 생과일주스 3천5백원, 과일빙수 4천원 위치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이지함피부과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567-5335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 이색 아이스크림

마도



‘마도’는 터키 지명 ‘마라쉬’와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는 터키어 ‘돈두르마스’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터키 고유의 아이스크림이다. 모유와 유사한 성분을 지닌 산양유와 우리나라의 인삼 같은 살렙을 주재료로 만드는데, 쫀득한 질감이 특징. 공기 함유율이 제로인 마도 아이스크림은 장시간 동안 녹지 않아 나이프로 썰어 먹을 수 있다. 대표 메뉴 살렙 플레인 아이스크림은 본연의 진한 맛을 음미할 수 있어 강추. 그밖에도 프레시한 딸기 셔벗 아이스크림이나 새콤달콤한 블랙 멀베리를 갈아 만든 블랙 멀베리 셔벗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에게 인기다.



1  유럽식 바 형태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외관. 2 썰어 먹는 재미가 있는 마도 커플 세트.



메뉴 살렙 플레인 아이스크림 2천7백원, 체리 셔벗 아이스크림 · 블랙 멀베리 셔벗 아이스크림 2천4백원, 커플 세트 8천9백원 위치 경희대 정문 50m 전 영업시간 오전 10시~자정 문의 486-5122





이탈리아 젤라또의 깊고 풍부한 맛 그대로

구스띠모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작고 아담한 실내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의 특징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온 재료를 가지고 매일 아침 아이스크림을 제조한다는 점. 투박한 듯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를 비롯해 진열대를 가득 채운 부드러운 질감의 아이스크림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구스띠모의 38가지 아이스크림은 과일, 견과류 등 내용물을 달리하고 캐러멜, 초콜릿, 코코넛 등을 첨가해 차별화했다. 특유의 진한 맛이 풍부하게 퍼져 나오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면 한번 들러보자.



1 4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컵 메디오. 2 고급스러운 느낌의 구스띠모 분당점 내부. 

메뉴 피콜로(3개 선택) 3천5백원, 콘 메디오(4개 선택) 4천5백원 위치 분당 삼성플라자 근처 씨마빌딩 건너편 영업시간 정오~오후 11시 문의 031-708-9425

기획/성하정 기자 진행/지은경(프리랜서) 사진/백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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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입맛 없고 요리하기도 귀찮을 때 무조건 시원한 요리가 그립다. 얼음 동동 띄운 냉국수부터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 먹는 비빔밥, 땀을 싸~악 식혀주는 빙수까지. 입 안을 알싸하게 만드는 소문난 아이스크림 가게도 찾아보았다. 여름을 가뿐히 보낼 수 있는 특선 요리를 만나보자.



프레시 오렌지빙수

재료

오렌지 1개, 얼음 300g, 빙수용 팥 100g, 연유 1큰술, 우유 80cc, 빙수용 떡 적당량, 바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속껍질 사이로 칼집을 넣어 과육만 도려낸다. 2 얼음은 빙수기나 커터에 갈아 준비한다. 3 유리볼에 얼음을 담고 연유와 우유를 뿌린 뒤 빙수용 팥과 떡, 오렌지 과육을 올리고 바질로 장식한다.





“이것저것 반찬 만들기 귀찮을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품요리예요. 매콤하게 양념한 멸치냉채와 향긋한 영양부추는

맛 궁합이 그만이죠. 부추 향이 싫다면 실파나 쪽파, 양상추, 상추 등

냉장고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넣어도 맛있어요. ”



멸치냉채밥



재료

멸치·영양부추 100g씩, 밥 3공기, 소스(고추장 3큰술, 물엿 4큰술, 설탕 1/2큰술, 고춧가루·참기름 1작은술씩, 깨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한다. 2 영양부추는 씻어 물기를 턴 뒤 3~4cm 길이로 썬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③에 멸치를 넣고 버무린다. 5 그릇에 밥을 담고 영양부추와 소스를 버무린 멸치를 올린 뒤 비벼 먹는다.





“버섯과 숙주의 씹히는 맛이 좋은 볶음 요리예요.

매콤한 양념과 깻잎의 신선한 향이 입맛을 돋우죠.

단, 버섯은 물에 씻지 말고 깨끗한 면보로 닦은 뒤 사용하세요. 그래야 양념이

고루 배고, 볶았을 때 금세 흐물흐물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모둠 버섯냉볶음



재료

모둠 버섯(마타리버섯·느타리버섯·새송이버섯·표고버섯)·숙주 200g씩, 양파 1개, 식용유 3큰술, 깻잎 5장, 대파·홍고추 약간씩, 소스(고추장·다진 마늘 3큰술씩, 간장·고춧가루 2큰술씩, 설탕·물엿·다진 청양고추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모둠 버섯은 작은 것은 그대로 사용하고, 큰 것은 가늘게 찢는다. 2 양파는 채썰고, 숙주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턴다. 3 깻잎, 대파, 홍고추는 가늘게 채썬 뒤 찬물에 담가둔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버섯을 볶다가 숨이 죽으면 양파, 숙주를 넣어 살짝 볶는다. 6 ⑤에 소스를 넣고 버무리듯 볶다가 재료에 소스가 고루 배면 불을 끄고 식힌다. 7 접시에 둥근 틀을 놓고 그 안에 버섯볶음을 채운 뒤 ③의 깻잎, 대파, 홍고추를 올려 낸다.





“비 오는 날, 늘 해 먹던 김치전 대신 달콤한 호박고구마로

이색 부침개를 만들어보세요. 삶아서 으깬 고구마를 부침개 사이사이에 넣고, 부드러운 소스까지 곁들이면 근사한 요리가 완성되죠. 일반 고구마를 사용할 때는

반죽에 물엿이나 조청을 넣어 단맛을 더하세요.”



호박고구마부침개



재료

호박고구마 1개(400g), 박력분 100g, 달걀·홍고추 1개씩, 애호박 1/3개, 양파 1/2개, 대파 1대,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소스(우스터 소스·다진 양파 2큰술씩, 다진 마늘·토마토케첩 1큰술씩, 마요네즈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호박고구마는 푹 삶은 뒤 체에 내려 곱게 으깬다. 2 애호박, 양파, 대파는 곱게 다진다. 3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채썰어 찬물에 담가 놓는다. 4 볼에 ⓛ의 반을 담고 다진 야채, 박력분과 달걀, 소금을 넣고 충분히 섞어 반죽한다. 5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④의 반죽을 한 숟갈씩 떠서 얇게 부친다. 6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7 그릇에 부침개와 남은 고구마를 켜켜이 쌓은 뒤 소스를 뿌리고 물기 턴 홍고추로 장식한다. 





“만들기 번거로운 콩국수 대신 두부로 만든

여름철 건강 국수예요. 요즘은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생식두부가 새로 나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삶은 면은 얼음물에 헹궈야

꼬들꼬들한 면발을 즐길 수 있어요.”



두부 냉우동



재료

생식두부 1/2모, 베이비 리프 30g, 홍고추 1/2개, 우동생면 100g, 꽃소금 1큰술, 소스(생식두부 200g, 우유 2컵, 땅콩가루 3큰술, 볶은 소금 2g)



이렇게 만드세요!

1 믹서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간 뒤 냉장고에 넣어둔다. 2 생식두부는 물기를 없애고 5×3cm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3 베이비리프는 흐르는 물에 살살 씻는다. 4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곱게 채썬 뒤 찬물에 담가둔다.  5 끓는 물에 꽃소금과 우동면을 넣고 7~8분 삶은 뒤 얼음물에 헹군다. 6 그릇에 우동면을 사리지어 담고 ①의 소스를 넉넉히 부은 뒤 두부, 베이비 리프, 홍고추를  얹어 낸다.





“석쇠에 말랑말랑하게 구운 가지로 만든 이색 별미예요.

가지를 통째 담아 내면 스테이크처럼 폼나는 요리가 되죠.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소스에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보세요.

맛에 따라 깻잎이나 쪽파를 곁들여도 좋아요.”



냉가지스테이크



재료

가지·꽈리고추 2개씩, 새싹채소·연겨자 약간씩, 소스(가츠오장 1/4컵, 물 1/2컵, 겨자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지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뒤 통째로 석쇠에 15분 정도 굽는다.  2 ①의 가지 껍질이 까맣게 타면 얼음물에 식혔다가 껍질을 벗긴다.    3 새싹채소와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살살 씻는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그릇에 껍질 벗긴 가지를 담고 소스를 충분히 부은 뒤 꽈리고추와 새싹채소로 장식한다. 연겨자를 곁들여 낸다.





“고기와 야채, 국수를 함께 먹는 든든한 일품요리예요.

매콤한 양념장에 버무린 소면 부추무침과 고소한 목살튀김은 시원한 맥주 안주로도 그만이죠. 목살을 튀길 때는 반죽으로 달걀흰자와 녹말만 사용해야 담백한 맛이 나고,

저온에서 서서히 튀겨야 속까지 고루 익어요.”



목살 부추무침



재료

돼지고기(목살)·중면 100g씩, 달걀흰자 1개 분량, 녹말 80g, 부추 1/3단, 새싹채소·대파·검은깨 약간씩, 꽃소금 1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소스(고추장 4큰술, 맛술 3큰술, 간장 2큰술, 통깨·깨소금·고춧가루·두반장·현미식초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6~7cm 길이로 도톰하게 썬다. 2 볼에 달걀흰자와 녹말을 넣고 충분히 섞어 걸쭉해지면 돼지고기를 넣고 고루 묻힌다. 3 165℃로 예열한 튀김기름에 ②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튀긴다. 4 끓는 물에 중면과 꽃소금을 넣고 9~11분 삶은 뒤 찬물에 헹군다. 5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뒤 5분간 그대로 둔다. 6 부추는 씻어 물기를 털고 5cm 길이로 썬다. 새싹채소는 흐르는 물에 살살 씻는다. 7 대파는 흰 대로 준비해 5cm 길이로 잘라 가늘게 채썬 뒤 찬물에 담가둔다. 8 두 개의 볼에 ⑤의 소스를 반으로 나눈 뒤 중면과 부추를 넣고 따로 무친다. 9 그릇에 부추를 깔고 면을 사리지어 올린 뒤 목살을 곁들인다. 대파와 새싹채소, 검은깨로 장식한다.

요리&스타일링/김노다·김상영(noda+, www.noda.co.kr) 어시스트/한지희 진행/성하정 기자 사진/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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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을 띠는 항암 성분 리코펜과 비타민이 풍부해 ‘슈퍼 푸드’로 떠오른 토마토. 한식에선 낯선 요리 재료지만 서양에서 토마토 요리는 우리의 김치처럼 늘 식탁에 오르는 메뉴다. 한창 물오른 토마토로 쉽게 맛내는 이색 레시피 제안.



토마토 으깬 두부무침



재료

토마토 2개, 두부 200g, 실파 5뿌리, 무침 양념(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토마토는 꼭지를 잘라내고 2등분한 뒤 1.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썬다.

2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곱게 으깬 뒤 면보에 싸 물기를 꼭 짠다.

3 실파는 송송 썬다.

4 볼에 으깬 두부와 송송 썬 실파, 분량의 무침 양념을 넣어 고루 섞는다.

5 ④에 토마토를 넣어 가볍게 섞은 뒤 접시에 담아 낸다.





토마토 낫또무침



재료

토마토 1개, 무 150g, 낫또 100g, 실파 6뿌리, 소금 약간, 무침 양념(간장·식초 1큰술씩, 연겨자 1작은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토마토는 단단한 것으로 골라 꼭지를 잘라내고 사방 2cm 크기로 썬다.

2 무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1cm 크기로 썬 뒤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다. 무가 절여지면 면보에 싸 물기를 없앤다.

3 실파는 송송 썬다.

4 낫또는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린다.

5 볼에 ④의 낫또를 담고 분량의 무침 양념을 넣어 젓가락으로 휘젓듯이 섞는다.

6 ⑤에 토마토와 절인 무, 송송 썬 실파를 넣어 고루 무쳐 낸다.





방울토마토 올리브피클



재료

방울토마토 300g, 그린 올리브 10개, 피클 소스(물 2컵, 식초 1컵, 설탕 1/3컵, 월계수잎 1장, 피클링 스파이스 1작은술, 소금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방울토마토는 깨끗이 씻은 뒤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꼭지를 떼어낸다.

2 그린 올리브는 가로로 2등분한다.

3 냄비에 피클 소스 재료를 넣고 살짝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식힌다.

4 밀폐용기나 병에 토마토와 올리브를 담고 ③의 피클 소스를 부어 냉장실에 보관한다.

5 하루 뒤에 피클 소스만 따라 다시 끓인 다음 식혀서 붓는다.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한 뒤 꺼내어 먹는다.



★ 피클링 스파이스 : 월계수잎, 정향, 통후추, 통계피를 섞어놓은 것으로 피클을 만들 때 필요한 향신료





토마토 모차렐라치즈샐러드



재료

토마토 2개, 모차렐라 치즈 100g, 아보카도 1/2개, 발사믹 드레싱(올리브유 6큰술, 발사믹 식초 3큰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토마토는 단단한 것으로 골라 꼭지를 잘라내고 2등분한 뒤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썬다.

2 모차렐라 치즈는 모양대로 얇게 저민다. 이때 칼의 단면에 올리브유를 바르면 치즈가 잘 썰어진다.

3 아보카도는 반 잘라 씨를 빼내고 껍질을 벗긴 뒤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저민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발사믹 드레싱을 만든다.

5 접시에 토마토, 아보카도, 모차렐라 치즈를 켜켜이 담고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 낸다.





토마토 냉파스타



재료

토마토 3개, 양파 1개, 푸실리 200g, 올리브유 적당량, 파슬리·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소금과 올리브유를 약간 넣은 뒤 푸실리를 넣고 8분간 삶는다. 푸실리가 쫄깃하게 익으면 헹구지 말고 그대로 체에 건진다.

2 토마토는 윗면에 십자로 칼집을 넣어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데친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2등분한 뒤 씨를 빼내고 사방 0.3cm 크기로 썬다.

3 양파는 토마토와 같은 크기로 썰고 소금을 약간 뿌려 절인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파슬리는 줄기는 잘라내고 잎만 곱게 다진다.

5 큰 볼에 토마토와 절인 양파를 담고 올리브유 4큰술, 소금, 흰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6 ⑤에 삶은 푸실리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가볍게 섞은 뒤 접시에 담고 다진 파슬리를 뿌려 낸다.

요리 / 오은경(젠쿠킹, 031-812-4361)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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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만에 수은주를 쭉쭉 올리는 더위가 찾아온다는 여름의 초입!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날씨에 시원한 물만으로는 2% 부족하다. 물 대신 땀도 식혀주고 건강도 챙겨주는 시원한 약선 음료로 초여름 더위를 휘어잡자!



▲ 결명자차



재료 결명자 15g, 물 5컵, 조각 얼음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결명자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결명자를 넣어 색이 진하게 우러나도록 끓인다.

3 결명자는 체에 건지고 차게 식힌 뒤 조각 얼음을 띄워 마신다.



알아두세요!

결명자는 간장과 신장의 기운을 돕고 입술의 혈색을 좋게 한다. 숙취와 사독(蛇毒)에 효과적이며, 오랜 눈병에는 결명자 두 되를 가루 내어 죽에 섞어 먹으면 좋다. 변비 증세가 있다면 매일 결명자차 500ml를 2~3회에 나눠 마시면 효과가 있다.



Make 1. 물 대신 마시는 한방차





▶ 감잎차



재료

감잎 10g, 물 4컵, 조각 얼음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잎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감잎을 넣어 한소끔 끓으면 감잎은 건지고 차게 식힌다.

3 조각 얼음을 띄워 차게 즐긴다.



알아두세요!

감잎속의 비타민 C는 열에 강하고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끓였을 때 다량 우러나온다. 감잎차의 담백하고 그윽한 맛을 음미할 수도 있으나, 우려낸 감잎차에 매실주를 한 방울 떨어뜨리거나 유자청을 한 쪽 띄워 마시면 맛이 한결 상큼해진다. 감잎은 약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약초차와 함께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 영지차



재료

영지 20g, 대추 4개, 물 8컵, 꿀 2작은술, 조각 얼음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영지는 슬라이스한 것으로 구입하거나 통으로 준비해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대추는 씻어 반 가른 뒤 씨를 발라낸다.

3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영지와 대추를 넣어 푹 끓인 후 건지는 건지고 꿀을 넣어 조각 얼음을 띄워 마신다.



알아두세요!

영지 다당체는 항암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는데, 이것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지를 오래 복용하면 위장의 영양 흡수 기능을 촉진하고 자양 강장 효과가 있다.



▶ 두충차



재료

두충잎 10g, 수삼 뿌리 5g, 구기자 1큰술, 물 5컵, 조각 얼음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두충잎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고, 수삼 뿌리는 씻어 길쭉하게 자른다.

구기자도 씻어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두충잎과 수삼 뿌리, 구기자를 넣어 팔팔 끓인다.

건더기는 건지고 완전히 식혀 조각 얼음을 띄워 마신다.



알아두세요!

「대관본초(大觀本草)」에 따르면 두충차를 오래 복용하면 간과 담낭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팔다리의 무력감을 없애주며,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정력도 좋아져 늙지 않는다고 한다.



Make 2 손님에게 내놓으면 좋은 냉보양차



◀ 오미구기차



재료

오미자·구기자 10g씩, 물 5컵, 꿀 2큰술, 허브·조각 얼음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오미자와 구기자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오미자는 그릇에 담아 분량의 물을 붓고 반나절 이상 색을 우린 후 건진다. 그 물을 냄비에 담고 구기자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차게 식힌다.

3 꿀과 조각 얼음을 넣고 허브를 띄워 마신다.



알아두세요!

오미자는 신장을 보호하고 체질을 강화해 식은땀이 흐르는 체질을 개선하고 신장이 약해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좋은 약차다. 그리고 구기자 가루나 즙, 꿀을 넣은 흰죽은 환자의 회복식으로 좋고, 구기주는 허리를 튼튼하게 한다. 잘 익은 구기자 열매를 들기름에 섞어 두 달 정도 두었다가 머리에 바르면 머리가 세는 것을 방지하며, 화상을 입은 데도 좋다.



▶ 산사차



재료

산사 열매 20g, 물 5컵, 꿀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산사 열매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산사 열매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건지는 건지고 꿀을 더한 후 차게 식힌다. 기호에 따라 조각 얼음을 띄워 낸다.



알아두세요!

산사나무는 장밋과의 낙엽 교목으로 이 나무의 열매 말린 것을 ‘산사자’라고 한다. 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열리는데, 열매는 차를 끓이거나 한약재로 사용한다. 육류를 요리할 때 산사 몇 알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과즙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 산약차



재료

산약 10g, 물 5컵, 꿀 2큰술, 대추 2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산약을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인다. 건지는 건지고 꿀을 넣어 차게 식힌다. 2 씨를 발라내고 곱게 채썬 대추를 산약차에 띄워 낸다.



알아두세요!

산약(山藥)은 참마를 말려 약재로 만든 것을 가리킨다. 영양분이 풍부하고 유효 성분이 많아 불로장생의 건강 죽으로 손꼽힌다. 소화 기능이 약하고 입맛을 잃은 사람이 인삼과 같이 달여 먹으면 생기를 얻고 식욕이 증진되며, 오랜 설사로 급격하게 기운이 떨어졌을 때 볶아서 가루 낸 뒤 미음으로 먹으면 좋다.



Make 3 증상에 따라 골라 마시는 한방차



▶감비차



재료

마른 연꽃 15g, 물 5컵, 꿀 2작은술, 조각 얼음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른 연꽃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마른 연꽃을 넣어 한소끔 팔팔 끓인다.

3 건더기는 건지고 꿀을 넣은 뒤 조각 얼음을 띄워 차게 준비한다. 다 마신 후에 건져 놓은 건더기에 끓는 물을 다시 부어 마셔도 좋다.



알아두세요!

예부터 연꽃은 ‘불로식’이라 하여 식용과 약용으로 애용했다. 어혈을 제거해서 혈을 잘 돌게 하며, 장복하면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하여 기분을 좋게 해준다. 특히 감비차는 중국 고대부터 전해지는 살을 빼는 약차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죽엽대추차



재료

대나무잎 말린 것 10g, 대추 5개, 물 6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말려서 굵직하게 채썬 대나무잎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다.

2 대추는 반 갈라 씨를 발라내고 준비해 냄비에 담고 ①의 대나무잎과 분량의 물을 붓고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하게 달인다.

3 건더기는 체에 건지고 국물만 따라 내어 식힌 후에 마신다.



알아두세요!

죽엽은 대나무의 푸른 잎을 말린 것으로 피를 맑게 하고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 여름철 더위를 먹고 입맛이 없을 때, 몸에 기운이 없고 피로할 때 마시면 좋다. 죽순은 나물로 요리하여 먹는다.



▶생맥산차



재료

인삼 20g, 오미자 15g, 맥문동 10g, 물 6컵, 꿀 2큰술, 조각 얼음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인삼과 오미자, 맥문동은 깨끗이 씻어 냄비에 담고 분량의 물을 부어 한소끔 팔팔 끓인다.

2 건지는 건지고 꿀을 넣어 맛을 낸 후 시원하게 마신다.



알아두세요!

생맥산(生脈散)이란 ‘맥을 살린다’는 뜻으로 여름철 심장과 폐의 기운을 북돋워 기력이 살아나게 하고, 거담·진해 작용을 해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히며, 더위와 갈증 해소에 효과가 있다. 맑은 차로 끓이면 여름철 음료로도 적당하다.


도움말 / 손소정(강남 함소아한의원 원장, 563-4700)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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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선 6월. 더운 날씨 탓에 기운 없고 입맛까지 떨어지기 마련이다. 비타민과 섬유질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제철 식품으로 원기 회복하는 건강 식탁을 만들어 보자. 저장식 밑반찬부터 일품요리, 찌개까지 다양한 메뉴로 준비한 여름 더위 잡아주는 한달 식단!





1일(아침)에그베이컨샌드위치 시금치크림치즈샐러드 파인애플생쥬스

  (저녁)쌀밥 육개장 두부호박전 갈치생강구이 양파샐러리서양식장아찌 파래무침 깍두기



2일 완두콩밥 근대넣은강된장찌개 달걀장조림 멸치꽈리고추볶음 미나리볶음 깻잎김치

    오이숙채고기양푼비빔밥 콩나물냉국 자른북어양념찜 햇상추겉절이



3일 아욱멸치죽 무맑은달걀탕 감자돼지고기조림 가지무침 얼갈이물김치

    쌀밥 시금치토장국 쇠고기매실꼬치구이 머위들깨무침 껍질콩어묵볶음 배추김치



4일 북어해장국밥 마늘쫑쥐포조림 두부쑥갓무침 깍두기

    현미찹쌀밥 순두부오징어탕 양배추말이찜 참치동그랑땡 숙주마른고추볶음 열무물김치



5일 찹쌀인절미구이 토마토소스파스타볶음 오이피클 오곡미숫가루

    보리밥 새우젓애호박찌개 일식두부튀김 오징어다리부추말이 무장아찌 배추김치



6일 얼갈이김치 올린 비빔국수 단무지초무침 호박들깨전 배추김치

    검정콩밥 일본식연두부냉채 매실장아찌로재운돼지목삼겹불고기 도토리묵무침 열무김치



7일 잔치온면 냉콩나물가지무침 단호박구이

    흑미밥 감자미역국 가지구이냉채 고등어불고기 배추김치



8일 현미보리밥 두부다시마꼬치탕 중화풍삼치감자조림 실오징어채볶음 파래무침 배추김치

    쌀밥 맑은알찌개 삼색감자전 양미리조림 산나물무침 배추김치



9일 완두콩현미밥 콩나물가다랭이냉국 연근조림 북어채고추장초무침 얼갈이즉석김치

    쇠고기카레밥 양배추토마토냉채 햄구이 열무물김치



10일 검정콩보리밥 배추마른새우국 시금치고추장무침 어묵간장조림 깍두기

    쌀밥 우거지된장국 잔조기우엉조림 두부김치볶음 새우깻잎튀김 열무물김치



11일 김치햄볶음밥 팽이버섯된장국 깻잎채동그랑땡전 단무지무침 배추김치

    보리현미밥 버섯매운고추찌개 참취기름나물 달걀햄말이 닭가슴살냉채 배추김치



12일 쌀밥 미역오이냉국 이면수소금구이 우엉조림 물파래무생채 깻잎된장자반

    현미흑미밥 쇠고기무국 콩나물미더덕찜  콩자반 미역튀각 얼갈이배추겉절이



13일 야채오믈렛 달걀햄샐러드 키위쥬스

    보리밥 명란두부찌개 오징어채무침 고추장아찌무침 깻잎멸치찜 배추김치



14일 수수차조밥 근대토장국 북어포고추무침 미역레몬초회 삼치오븐구이 깍두기

    완두현미밥 꽃게뚝배기 청포묵잡채 애호박액젓볶음 숙주무침 쑥갓오이생채



15일 닭칼국수와 삭힌고추양념장  메밀감자전 오이송송이무침 배추즉석겉절이

    쌀밥 시금치고추장찌개 돼지숯불구이와 상추쌈 오징어젓갈무침 갈치살찜 열무김치



16일 보리흑미밥 솎음배추국 새우피망볶음 조기양념찜 콩나물마늘무침 얼갈이김치

    차조밥 돼지고기김치찌개 양상추오이무침 미역오징어레몬무침 건파래볶음 열무김치



17일 딸기그레이프 우유 찐감자와 머스터드 소스

    현미통보리밥 오징어콩나물찌개 생표고나물볶음 햄쪽파찹쌀전 샐러리볶음 배추김치



18일 완두콩밥 우거지내장탕 느타리버섯굴소스조림 취나물볶음 파래김구이 깍두기

    팥밥 게살연두부탕 오이숙채볶음 꽈리고추조림 꽁치마늘구이 배추김치



19일 야채버섯죽 돼지고기사태장조림 나박물김치

    검정콩밥 달래넣은호박고추장찌개  가지고기양념찜 두부구이조림 부추김치



20일 달걀소면 햄소세지케첩볶음 데친브로콜리와 초고추장 알타리김치

    들깨무순비빔밥 두부맑은장국 돼지고기커틀릿과 양상추샐러드 백색깍두기



21일 수수보리밥 멸치콩나물국 어묵고추조림 비름나물고추장무침 깻잎나물 얼갈이김치

    쌀밥 닭살된장찌개 고등어생강구이 조갯살양념무침 물파래오이무침 얼갈이물김치



22일 감자치즈볶음밥 양파피클 삶은 달걀 자른통조림황도한접시

    검정콩밥 북어미역국 완두콩베이컨볶음 닭살브로콜리찜 연근콩자반 열무김치



23일 완두보리밥 미역참치찌개 맛살달걀전 오이송송이무침 건파래보리새우볶음 배추김치

    현미흑미밥 쇠갈비양념뚝배기 콩나물어묵잡채 마늘쫑오징어볶음 상추겉절이



24일 현미차조밥 연두부달걀탕 도루묵석쇠구이 깻잎청포묵무침 배추김치

    쌀밥 해물누룽지탕 우엉쥐포조림 고등어묵은김치찜 건파래기름무침 깍두기



25일 완두콩밥 버섯강된장찌개 북어포미나리초무침 오징어양파조림 열무김치

    현미수수밥 무다시마국 오이야채말이쌈 닭다리매운바베큐구이 배추김치



26일 오징어볶음국수 북어국물로 만든 미역냉국 양상추간장샐러드 딸기 한접시

    쌀밥 감자멸치국 물오징어숙회 미역줄기볶음 가지양파무침 배추김치



27일 보리밥 근대호박된장찌개 뱅어포양념구이 달걀뚝배기 햇양파채베이컨볶음 알타리김치

    현미수수밥 참치김치찌개 양배추숙쌈과고기쌈장 갈치소금구이 창란젓무침 열무물김치



28일 으깬감자샌드위치 사과키위주스 게맛살마카로니샐러드

    보리현미밥 멸치아욱북어국 참나물오이무침 흰살생선튀김 두부멸치조림 배추김치



29일 흑미찹쌀밥 시래기고추장고기찌개 청포묵무침 감자채버섯볶음 무생채

    쌀밥 우럭쑥갓매운탕 오이무침 쇠고기편육냉채와 초무침야채  으깬감자지짐이



30일 고기덮밥 유부된장국  오렌지주스 파인애플양상추샐러드

    현미찹쌀밥 시금치새우토장국 양송이버섯간장볶음 참나물무침 껍질콩햄볶음 배추김치





양파 샐러리 장아찌

재료

양파 4개, 샐러리 3대, 청양고추 3개, 통후추 5알, 월계수 잎 1장, 소금 약간, 양념장물(물 2컵 , 간장 3큰술, 사과 식초 1과1/2컵, 설탕1컵, 소금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작은 크기로 골라 껍질을 벗기고 4등분 한 뒤 소금 2큰술 정도 뿌려 잠시 절인다.

2 손질한 양파를 찬물에 헹궈 마른 거즈로 말끔하게 닦아 물기를 없앤다.

3 샐러리는 껍질 끈을 도려내고 3cm 폭으로 어슷하게 썬다.

4 청양 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완전하게 닦는다.

5 냄비에 물과 간장, 설탕, 소금을 넣고 약한 불에 올린 뒤 녹으면 사과 식초를 붓고 한소끔 끓여 차게 식힌다.

6 열탕 소독한 밀폐 병에 양파와 샐러리, 청양고추를 넣고 통후추와 월계수 잎을 넣어 차게 식힌 양념장물을 부어 밀봉한다.

7 밀봉한 양파 샐러리 장아찌는 청양 고추의 매콤한 맛이 살아나고 맛이 배면 양념장물을 따라낸 뒤 중간에 한 번 더 끓인 뒤 차게 식혀 부어 다시 밀봉한 상태로 보관해 먹는다.



point

양파를 이용한 장아찌는 우선 양파의 매운맛을 조금 감해 주어야 더욱 아삭한 맛이 난다. 양파를 잘라 소금에 절인 상태로 두었다가 바로 물에 헹궈 마른 거즈를 이용해 말끔하게 물기를 닦아 아린 맛과 매운 맛을 없애야 한다.





무껍질채 가다랭이 무침

재료

무 껍질 100g, 가다랭이포 5큰술, 송송 썬 실파 간장 맛술 2큰술씩, 생강즙 1/4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실고추 통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껍질을 돌려 깎아 곱게 채 썰어 채반에 올려 그늘에서 바싹 말린다.

2 준비한 무 껍질을 물에 한번 슬쩍 헹궈 건져 물기를 꼭 짠다.

3 볼에 가다랭이포와 간장, 맛술, 생강즙,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은 뒤 손질한 무껍질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4 무껍질에 간이 배이도록 둔 뒤 송송 썬 실파를 넣고 실고추를 짧게 끊어서 넣어 통깨로 버무려 소금으로 간한다.



point

무껍질을 버리지 않고 그늘에 말렸다가 냉동보관해서 무말랭이처럼 무치거나 오징어채에 넣어 함께 볶아내면 저장식 반찬으로 그만. 무껍질은 너무 오래 물에 담갔다가 건지면 꼬들거리는 질감이 없어져 맛이 떨어지므로 슬쩍 물에 담갔다가 바로 건져서 양념 간한다.





오이 숙채 고기 양푼 비빔밥

재료

오이 2개, 다진 쇠고기 300g, 무순 30g, 밥 2공기, 통깨 1작은술, 양념(다진 마늘 1/4작은술, 다진 파 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고기 양념(깨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4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간장양념장(간장 3큰술, 깨소금 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4작은술, 맛술1큰술, 물엿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 납작하게 동그란 모양으로 썰어 소금을 뿌려 잠시 절인다.

2 다진 쇠고기는 다진 고기 양념으로 조물 조물 무쳐 잠시 재운다.

3 분량의 간장 양념 재료르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4 무순은 잡티를 골라내고 씻어 물기를 턴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에 절여진 오이를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 내 식히고 다진 고기 양념한 것을 넣어 고슬하게 볶아낸다.

6 그릇에 적당하게 밥을 나눠 담고 오이숙채 고기 볶은 것을 차례로 고명으로 얹은 뒤 간장 양념장을 끼얹고 무순을 올려서 함께 비벼 먹는다.



point

오이는 오래 볶으면 흐물거리고 아삭한 맛이 없어지므로 되도록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 넓은 그릇에 펼치고 부채질을 해서 빨리 식혀야 오이의 색이 투명하고 선명해서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매실 목삼겹 불고기

재료

매실장아찌 돼지목삼겹살 500g씩, 대파 2대, 양파 1/2개, 청양고추2개, 양념장(고추장 1큰술 고운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 맛술 물엿 1큰술씩, 참기름 1/2작은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매실장아찌는 과육만 발라 곱게 다진다.

2 돼지고기 목삼겹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사방 5cm 크기로 슬라이스 된 것으로 준비해 매실장아찌 과육으로 조물조물 미리 무쳐 재운다.

3 고추장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잘 섞고 간장과 나머지 양념을 넣어 혼합해서 불고기 양념장을 완성한다.

4 매실 맛이 베인 돼지고기에 불고기 양념장을 넣어 잘 버무려 다시 30분 정도 재운다.

5 대파와 양파는 곱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곱게 다진다.

6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대파와 양파 돼지고기 순서로 넣고 볶는다.

7 고기에 간이 베여 익혀지면 청양고추 다진 것을 뿌리고 그릇에 담아낸다.



point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해주는 매실은 특유의 성분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고 육질을 부드럽해줘 감칠 맛 나게 해주는 양념재료. 매실 장아찌 과육만 곱게 다져서 돼지고기와 함께 버무려 냉장실에 30분 이상 넣어서 재운다.





얼갈이김치 올린 비빔국수

재료

얼갈이 김치 1컵, 참기름 깨소금 1작은술씩, 설탕 1/2큰술, 식초 1작은술, 소면 300g, 오이1/2개, 양념장(고추장 3큰술, 사이다 2큰술, 물엿 1큰술, 생강즙 1/4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초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얼갈이 김치는 국물을 적당히 짜고 송송 썰어 참기름, 깨소금, 설탕, 식초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2 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 어슷하게 편 썰어 곱게 채 썬다.

3 볼에 고추장과 사이다를 풀고 물엿과 생강즙, 다진 마늘, 식초를 넣어 잘 혼합해 비빔국수 양념장을 만든다.

4 소면은 끓는 물에 부채꼴 모양으로 넣고 한소끔 끓으면 물 1컵을 붓고 다시 끓여 또 한소끔 끓으면 물 1컵을 다시 넣고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1인분씩 사리 지어 놓는다.

5 그릇에 소면을 1인분씩 담고 얼갈이 김치를 소복하게 올린 뒤 오이채와 비빔 국수 양념장을 얹어 먹는다.



point

얼갈이 김치는 새콤달콤하게 잘 익혀진 것으로 만들어야 비빔국수가 더욱 맛이 좋다. 참기름과 깨소금, 설탕, 식초를 이용해 미리 얼갈이 김치를 양념해 놓고 국수와 비벼야 간이 잘 배이고 더욱 맛깔스럽다.





삼치감자조림

재료

삼치 1마리, 감자 1개, 양파 1/4개, 청피망 1/2개, 당근 30g, 쌀뜨물 1컵, 소금 약간, 조림장(두반장 청주 다진마늘 다진 파 녹말물 1큰술씩, 굴소스 1과1/2큰술, 물엿 1작은술, 다진 생강 참기름 1/4작은술씩, 깨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삼치는 머리와 꼬리를 떼어내 배 쪽에서 내장을 뺀 뒤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닦은 뒤에 3cm 폭으로 자른다.

2 감자와 양파, 청피망, 당근은 사방1cm 크기로 자른다. 자른 감자는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없애고 건져 물기를 뺀다.

3 중국식 조림장은 녹말물 만 빼 놓고 재료를 모두 분량대로 넣어 잘 섞는다.

4 냄비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파와 당근, 감자를 차례로 넣어 볶다가 삼치를 넣고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5 삼치가 살짝 익혀지면 중국식 조림장과 청피망을 넣어 국물을 끼얹어 가면서 조려 삼치를 완전하게 익힌다.

6 삼치와 야채가 익혀지면 녹말물을 끼얹어 부드럽게 야채와 삼치가 어우러지도록 조린 뒤에 그릇에 삼치를 담고 남은 국물과 야채를 끼얹어 상에 낸다.



point

당근과 양파를 기름에 볶다가 고등어를 담고 쌀뜨물을 부어 끓인 뒤 조림장을  넣어 끓여야 삼치의 비린 맛도 없고 중국풍의 부드러운 삼치 조림이 완성된다.





새우젓애호박찌개

재료

애호박 청양고추 붉은 고추 1개씩, 양파 1/2개, 대파 1대, 쌀뜨물3컵, 찌개 양념장(새우젓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1큰술씩, 청주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애호박은 씻어 3cm 길이로 토막 내어 세로로 4등분한다.

2 양파는 애호박과 같은 크기로 자르고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턴다. 대파는 굵게 채 썬다.

3 냄비에 애호박과 양파 새우젓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청주, 참기름을 넣어 볶다가 쌀뜨물을 넣어 중간 불에서 끓인다.

4 애호박이 살캉하게 익혀져 끓으면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 대파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point

애호박은 너무 오래 끓이면 자칫 물러져 국물이 탁하고 모양이 없어질 수가 있다. 애호박과 양파 새우젓 고운 고춧가루 마늘 청주를 참기름으로 볶아 바로 쌀뜨물을 넣어 끓여야 새우젓의 비린 맛이 없으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찌개 맛을 볼 수 있다.





일본식연두부냉채

재료

연두부 1모, 쪽파 3대, 무순 30g, 붉은 고추 1개, 가다랭이 2큰술, 곱게 간 무 3큰술, 다시마 국물 1컵, 참치액소스 1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연두부는 통째로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쳐 채반에 올려 식힌다.

2 쪽파는 송송 썰고 가다랭이는 잘게 가루로 부숴 놓는다. 무순은 씻어서 물기를 털고 붉은 고추는 씨를 긁어내고 3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3 무는 강판에 곱게 갈아 면보에 짜서 준비한다.

4 볼에 다시마 국물을 붓고 참치액 소스와 맛술, 설탕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 차갑게 냉장실에 넣어둔다.

5 그릇에 연두부를 담고 곱게 간 무와 쪽파, 무순, 붉은 고추, 가다랭이를 올리고 차게 준비한 양념장을 끼얹는다.



point

연두부는 면보에 담아 끓는 물에 면보 채 넣어 살짝 연두부를 데쳐야 연두부가 더욱 부드럽고 찬 양념장을 끼얹어 먹어도 부숴 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해서 보기에도 깔끔하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6월의 제철 채소



애호박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 이뇨 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 약용으로 즐겨 사용된다. 회복기의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이 섭취하면 효과적이고 국거리나 볶음 재료로 활용하면 좋다.



매실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음료로 꾸준히 복용하면 체질개선이나 요통, 어깨 결림 등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감자

열을 가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장기 복용하면 장수 할 수 있는 건강 재료. 또 철과 결합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줘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볶음이나 조림 반찬으로 안성맞춤.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한 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갈증을 없애는데 그만. 열이 날 때 체온을 내려 주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동치미나 깍두기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얼갈이(배추)

푸른 잎에 농축되어 있는 비타민 C가 감기를 예방해 주는 극효약. 여기에 비타민 A로 작용하는 카로틴을 비롯해 칼슘,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어 국물로 끓여냈을 때 구수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콩(연두부)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한 콩은 예부로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식품. 쌀에 부족한 라이신 성분을 보충해 주며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항암 효과가 있으며 해독작용이 높아 부종을 없애준다. 두부나 콩나물 등으로 즐겨 먹으면 그만. 



양파

양파는 파와 같은 생선이나 고기류의 나쁜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 각종 요리에 향신료 역할로 사용된다. 이뇨와 강장에 효과적이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 피로 회복에 좋다. 양파를 짜를 때는 코를 찌를 듯한 강한 향이 요리로 만들면 단맛으로 내는 것이 특징.



오이

칼륨 함유량 풍부한 알칼리 식품인 오이. 이뇨의 효과가 있을뿐더러 달여 마시거나 팩으로 활용하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오이지, 소박이, 오이장아찌 등 저장식 밑반찬으로 준비해 놓으면 식탁이 풍성해진다.





□요리/쿡피아(이보은) □진행/민영 기자 □사진/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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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조리도구들은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과 일손을 줄여주고 멋진 요리를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 하지만 많은 제품 중에서 꼭 필요한 것을 고르는 일은 만만치 않다. 조리도구를 잘 활용하기로 소문난 주부 요리연구가 김혜경씨에게 한 수 배워보자.



맞벌이 주부의 부엌 살림 노하우를 정리한 책 「일하면서 밥해 먹기」로 유명한 김혜경씨. 20년 넘게 신문사 기자, 여성지 편집장으로 일하던 그녀가 뒤늦게 전업 주부가 된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커리어우먼은 물론 전업 주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책의 발간과 함께 오픈한 홈페이지 ‘82cook.com’은 요리와 살림 정보는 물론 따뜻한 생활 얘기들로 채워져 살림 좀 한다는 주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그런 그녀가 이번엔 주방도구의 깐깐 품평기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 살림」이란 책을 펴냈다. 웬만한 주방가전이나 조리도구라면 없는 게 없을 만큼 부엌 살림에 관심이 많은 김혜경씨. 이번 책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주방도구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써보고 그 속에서 발견한 사용 아이디어와 요리 활용 노하우를 담았다.



“제가 주방도구를 모으기 시작한 건 저의 형편없는 칼 솜씨 때문이었어요. 서투른 목수가 연장 탓한다고 일단 칼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사들였죠. 강판, 필러, 채칼부터 믹서, 핸드 블렌더, 푸드 프로세서 까지…. 그런데 이런 도구들을 써보니 뜻밖에 너무 훌륭한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건 정말 돈이 아깝기도 했어요. 그렇게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다 보니 큰 가전제품부터 작은 조리도구 하나까지 제대로 쓰는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솔직히 적은 돈으로 맛있는 음식을 빨리 만들어 먹겠다는 생각은 욕심이에요. 꼭 필요한 곳에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죠. 부엌 살림,  잘 고르고 잘 쓰면 요리하는 시간이 열 배는 더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반찬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소형 전기오븐

소형 전기오븐은 가스오븐에 비해 자리를 덜 차지하면서 예열이 빨리 되고 음식도 빨리 익어서 좋아요. 또 내부 청소도 쉽고 온도와 시간 조절도 간편해서 오븐 요리를 자주 하게 만들죠. 사용중 실내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아 한여름에도 사용하기 편하구요. 기름 없이도 음식이 잘 구워져 다이어트에도 그만이죠. 빵이나 근사한 요리뿐 아니라 생선구이나 전, 두부부침 등의 반찬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단, 반드시 예열한 후 조리할 음식을 넣어야 제대로 조리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28만5천원, 드롱기 코리아.



닭다리 꿀소스구이



재료

닭다리 10개, 양념 소금 1큰술, 꿀 소스(물 3큰술, 꿀 2큰술, 핫소스 1큰술, 간장·다진 마늘 1/2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다리는 깨끗이 씻어 살 부분에 2~3번 칼집을 넣는다. 2 ①의 닭다리에 양념 소금을 뿌려 3~4시간 재어둔다. 3 210℃로 예열한 오븐에 닭다리를 넣고 40분간 굽는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는 것이 좋다. 4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섞은 뒤 한소끔 끓여 꿀 소스를 만든다. 5 ③이 거의 다 익었을 무렵 앞뒤에 꿀 소스를 고루 발라 10분 정도 더 굽는다.



Cooking Tips

●양념 소금은 ‘허브 맛소금’ ‘시즈닝 솔트’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양념 소금이 없다면 소금, 후춧가루, 생강가루 등을 뿌려 밑간하세요.

●꿀 소스는 꼭 바르지 않아도 되지만 소스를 발라 구우면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단, 반드시 닭이 거의 다 익어갈 무렵에 발라야 타지 않아요.

●꿀은 꼭 아카시아꿀을 사용하세요. 토종꿀을 쓰면 특유의 향이 다소 거슬릴 수 있거든요.





해물 버섯 모둠전



재료

새우살·바지락살 50g씩, 풋고추 1개, 느타리버섯 100g, 다진 양파·다진 마늘·다진 파 3큰술씩, 달걀 3개, 밀가루 6큰술, 소금·후춧가루·참기름·식용유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살은 굵게 다진 뒤 다진 양파와 마늘, 다진 파를 1큰술씩 넣고 잘 섞는다. 2 ①에 소금과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간한 뒤 밀가루 2큰술을 넣어 고루 섞고 달걀 1개를 풀어 전 반죽을 만든다. 3 바지락살과 풋고추는 굵게 다진 뒤 새우살과 같은 분량의 재료를 넣어 반죽한다. 4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꼭 짠 뒤 송송 썰고 역시 같은 분량의 재료를 넣어 반죽한다. 5 전 부칠 팬을 전기오븐에 넣고 달군다. 6 팬이 달궈지면 솔로 식용유를 펴 바른 다음 새우살과 바지락, 느타리버섯 전 반죽을 한 수저씩 떠서 팬에 올린다. 7 전기오븐을 180℃로 맞추고 ⑥을 넣어 10분간 구운 다음 뒤집어서 5분 정도 더 굽는다.



Cooking Tips

● 오븐 팬을 먼저 달군 뒤 반죽을 올려야 전이 잘 구워져요.

● 전기오븐으로 전을 지지면 기름이 적게 들어요. 따라서 팬에 기름을 너무 많이 바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뜨는 웰빙 조리도구

전기찜기

전기찜기는 스위치만 꽂으면 금방 김이 올라와 바로 재료를 넣을 수 있고, 재료의 영양 손실이 적다는 점이 좋아요. 또 요리 도중 물을 보충하기 쉬워 음식을 태우는 일을 막을 수 있죠. 타이머가 장착되어 요리를 망칠 염려도 없고, 도중에 다른 일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동시에 여러 가지 재료를 찔 수 있어 편리해요. 감자와 달걀을 한꺼번에 쪄서 감자샐러드를 만들고, 빵과 소시지를 동시에 쪄서 핫도그를 만들 수 있죠. 찜요리뿐 아니라 냉동식품 해동할 때, 젖병이나 그릇 소독할 때도 좋아요. 8만원대, 브라운.







돼지안심냉채



재료 돼지고기(안심) 500g, 양파(큰 것) 1/2개, 대파 잎 4대 분량, 통후추 5알, 깻잎 1묶음, 영양부추 50g, 적채순·부추싹 30g씩, 소스(식초·설탕 4큰술씩, 다진 마늘·간장 2큰술씩, 소금·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무명실로 돌려가며 묶는다. 2 양파는 굵게 채썰고, 대파 잎은 큼직하게 자른다. 3 전기찜기에 양파와 대파 잎 반 분량을 깔고 ①의 돼지고기를 얹은 뒤 통후추를 뿌리고 다시 채썬 양파와 대파 잎을 덮어 40분간 찐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면 5~10분간 더 찐다. 4 ③의 고기를 차갑게 식힌 후 실을 풀고 얄팍하게 저민다. 5 깻잎은 가늘게 채썰고, 영양부추는 3cm 길이로 자른다. 적채순과 부추싹은 깨끗이 씻는다. 6 볼에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7 접시에 돼지고기를 깔고 채소를 보기 좋게 담은 뒤 소스를 뿌려 낸다.





Cooking Tips

●돼지고기는 실로 감아 고정한 뒤 쪄야 모양이 예쁘게 완성돼요.

●돼지고기가 싫다면 쇠고기 아롱사태를 같은 방법으로 요리해도 맛있어요.

●채소는 오이, 양파, 당근 등 입맛에 따라 어떤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어요. 또 표고버섯을 볶아서 곁들여도 잘 어울린답니다.





가지 매운 양념찜



재료

가지 4개, 다진 쇠고기 50g, 간장·설탕·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풋고추 5개, 청양고추 1개, 고추장 2큰술, 다진 파·다진 마늘 1큰술씩, 간장·맛술 1/2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지는 4~5cm 크기로 토막 낸 뒤 윗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2 다진 쇠고기는 간장, 설탕, 참기름,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달군 팬에 물기가 나오지 않도록 볶아 식힌다. 3 풋고추와 청양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턴 뒤 잘게 다진다.

4 고추장에 간장과 맛술을 넣어 잘 섞은 뒤 볶은 쇠고기, 풋고추, 청양고추,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든다. 6 가지의 칼집 넣은 부분에 ④의 양념을 넣고 윗부분에도 양념을 펴 바른다. 7 전기찜기에 ⑥을 가지런히 세워서 넣고 20분간 찐다.



Cooking Tips

●쇠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양념을 만들어도 맛있어요. 또 고기가 싫으면 고기 양만큼 고추를 더 넣어도 돼요.

●전기찜기에 요리하면 먼저 김을 올리지 않고 쪄도 돼 편리하죠. 일반 찜기를 사용할 경우 찜기에 김이 충분히 올라왔을 때 가지를 넣고 찌세요.





스피드 요리의 필수품

핸드 블렌더 



핸드 블렌더는 칼날 부분이 막대형이라 손에 쥐고 사용하기 편해요. 일반적인 칼날과 거품기, 따로 마련된 초퍼 용기와 칼날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큰 장점은 용기 없이 냄비나 볼 등에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칼날 교체가 쉬워 갈기, 다지기, 거품 내기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것이죠. 가볍고 설거지가 편한 점, 벽에 걸어놓고 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수프나 죽을 끓일 때, 마요네즈나 소스, 양념장을 만들 때 편리하고 시원한 냉커피를 탈 때도 그만이죠. 9만원대, 브라운.





단호박 크림수프



재료

단호박 1통, 양파(큰 것) 1개, 버터 1큰술, 물 2컵, 생크림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 부분을 깨끗이 긁어낸 뒤 큼직하게 썬다. 2 양파는 4등분한다. 3 달군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단호박과 양파를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분량의 물을 붓고 푹 끓인다. 4 단호박과 양파가 무르도록 익으면 냄비에 핸드 블렌더를 넣고 직접 간다. 5 ④가 곱게 갈아지면 생크림을 넣고 저어가며 끓이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Cooking Tips

●단호박은 껍질이 단단해서 벗기기가 어렵죠? 이럴 땐 단호박을 통째로 살짝 쪄서 껍질을 벗겨보세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수프 칼로리를 낮추고 싶다면 생크림 대신 우유를, 버터 대신 식용유를 사용하세요. 하지만 이렇게 만들면 단호박수프의 고소한 맛은 반감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알배기배추겉절이



재료

알배기배추 1통, 굵은 소금 약간, 겉절이 양념장(홍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마늘 6톨, 양파 1/2개, 생강 1쪽, 액젓 4큰술, 설탕 1/2작은술, 고춧가루·통깨·참기름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알배기배추는 한 장 한 장 뜯어서 씻은 뒤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인다. 2 배추의 숨이 죽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3 핸드 블렌더 용기에 홍고추, 청양고추, 마늘, 양파, 생강을 넣고 곱게 간다. 4 ③을 볼에 담고 고춧가루, 액젓, 설탕을 넣어 고루 섞는다. 5 절인 배추에 ④의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 뒤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Cooking Tips

● 알배기배추는 너무 짜게 절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홍고추가 없고 마른 고추만 있다면 액젓에 마른 고추를 불려서 사용해도 좋아요.

● 겉절이 양념에 액젓 대신 태국의 피시 소스를 넣어보세요. 피시 소스는 액젓보다 깊은 맛은 덜하지만 대신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요리가 쉽고 즐거워진다!

탐나는 주방 살림 10  

튀는 아이디어에 실용성은 기본,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주방가전과 조리도구들.

그중에서 하나 사두면 두고두고 쓰임새가 많은 부엌 효자들만 모아봤다.   



1 냉동고

냉동 전용고로 최저 온도(-32℃)가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18℃)보다 훨씬 낮아 급속 냉동이 가능하다.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식품의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칸칸이 분리되어 식품 종류별로 정돈하기도 쉽다. 산지 직송 식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갈무리 식품을 즐겨 먹는 집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 2백90만원, 리페르.



2 슬로쿠커

본체와 두꺼운 도자기 재질의 내솥으로 구성된 전기냄비. 저온으로 내솥의 바닥은 물론 옆면까지 서서히 데워 80~90℃의 온도에서 조리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가 끓는점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진한 국물요리에 좋고, 재료가 냄비에 눋지 않아 죽을 끓일 때 편리. 식품의 영양소 파괴도 적다. 8만2천원, 엔유씨전자. 



3 푸드 프로세서

둥근 볼 위에 굴뚝처럼 긴 구멍이 연결되어 재료를 넣을 수 있게 만들어진 조리기구. 보통 커터라고 불리며 다지기, 거품 내기, 반죽, 채칼용 등 다양한 칼날이 들어 있다. 한꺼번에 많을은 양을 썰고, 다지고, 섞을 때 편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죽이나 거품 낼 때도 좋다. 19만9천원, 필립스.       



4 파니니 그릴

반으로 접혀 빵이나 식재료를 양면으로 구워주는 빗살무늬판 그릴. 위아래로 동시에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재료가 빨리 익는 것이 장점이다. 접혔을 때 위아래 그릴 틈은 재료 두께에 맞춰 조절 가능.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이 튀는 음식을 조리할 때 좋고, 완전히 펼쳐 넓게 쓸 수도 있다. 14만9천원, 드롱기코리아.



5 진공포장기

봉투 속 공기를 모두 빼낸 뒤 입구를 밀봉해주는 기계. 가정용 제품으로 진공 포장과 밀봉이 가능하다. 식품의 변질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고, 식품의 부피가 줄어들어 냉장고 속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16만8천원, 틸리아.



6 식품건조기

열로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고 모터로 공기를 순환시켜 식품을 건조하는 기구. 가지, 무, 고추 등 갈무리할 식품들을 곰팡이 걱정 없이 깔끔하게 말릴 수 있다. 건조한 뒤 물에 불리면 어느 정도 원상태가 되어 여행용 먹거리를 준비할 때 좋다. 과일, 고구마, 감자 등을 말리면 영양 간식으로도 그만. 6만9천원, 삼익제약.



7 하이라이트 레인지

상판이 원적외선을 발생시키는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휴대용 전기레인지. 순간 가열 기능이 있어 식품의 영양소 파괴가 적고, 온도가 700℃까지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원적외선 효과로 곰국 등 진한 국물을 우릴 때 좋고, 20~30년 오래 쓸 수 있는 것도 장점. 35만원, 헬러코리아.



8 샐러드 스피너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기 위한 필수 도구. 줄을 잡아당기면 바구니가 돌아가고 원심력에 의해 채소의 수분이 떨어져 나간다. 샐러드용 채소나 쌈채소의 물기를 뺄 때 편리하며, 채소를 씻을 때도 그만. 안쪽 볼에 물을 붓고 바구니를 넣은 후 채소를 담고 줄을 당기면 채소가 깨끗이 씻긴다. 5만5천원, 질리스. 



9 해동판

금속의 열전도율을 이용해 냉동식품을 실온보다 빨리 해동해주는 도구. 해동판에 닿는 식품의 면적이 클수록 잘 녹으므로 재료를 많이 올리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해물류가 빨리 해동되며, 고기의 경우 육즙이 빠지지 않는 것이 장점. 해동하는 중간중간 재료를 뒤집어주면 훨씬 빨리 녹는다. 3만9천원, 에펠. 



10 채칼

칼질이 익숙지 않는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도구. 칼날을 바꿔 끼워 다양한 채썰기를 할 수 있으며 세척이 간단하다. 칼날이 V형으로 되어 있는 채칼을 흔히 ‘매직 슬라이서’라고 부르는데, 채를 썰거나 얇게 저밀 때 쓰기 편하다. 가격미정, 질리스.


자료 /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 살림」(디자인 하우스)  협찬 / 브라운(080-920-6000)·드롱기코리아(080-008-5050)·필립스(709-1200)·에펠(2606-8802)·질리스(2192-9641)·리페르(563-1131)·헬러코리아(1544-4977)·엔유씨전자(2675-7676)·삼익제약(080-927-7555)·틸리아(862-7979)  요리 / 김혜경(www.82cook.com)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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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서 쉬는 주말, 국수 한 그릇이면 식탁이 싱그러워진다. 고추장 양념에 비비거나 멸치 국물에 말아 먹던 국수와 달리 가츠오장으로 맛을 낸 별미 국수를 준비해보자. 가츠오장에 한두 가지 재료를 첨가해 만든 건강 별미 국수 한 그릇!



가츠오 비빔면



재료

양파 80g, 양송이버섯 2개, 청경채 2포기, 느타리버섯 70g, 중면 100g, 참기름 1작은술, 검은깨·후춧가루 약간씩, 소스(가츠오장 50cc,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양고추 1개, 진간장 2큰술, 물엿 100cc, 청주 60cc)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 천천히 조린 뒤 식혀서 소스를 만든다.

2 양파는 둥근 모양을 살려 얇게 썬 뒤 찬물에 담가 쓴맛을 없앤다. 청경채는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놓는다. 양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담가 식힌다.

3 끓는 물에 중면을 삶아 흐르는 찬물에 헹군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4 ①의 소스에 면을 넣어 버무린 뒤 돌돌 말아 접시에 담는다.

5 참기름을 뿌리고 버섯, 청경채, 양파를 올려 낸다.







가츠오 타타키면



재료

연두부 1/2모, 메밀면 80g, 실파 50g, 대파 2대, 홍고추 1/2개, 쑥갓 60g, 소스(가츠오장 60cc, 물 1ℓ, 대파 1대, 생강 1쪽, 꿀 1큰술, 청양고추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준비한 소스 재료를 넣고 끓인다.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청양고추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인다. 매운맛을 싫어한다면 청양고추를 반만 넣어 끓인다.

2 끓는 물에 메밀면을 삶아 찬물에 손으로 비벼가며 헹군 뒤 체에 건진다.

3 연두부는 1.5×1.5cm 크기로 썬다. 이때 물기를 약간 뺀 다음 썰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4 쑥갓은 3cm 길이로 썰고, 대파와 홍고추는 실처럼 가늘게 채썬 다음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없앤다. 실파는 송송 썬다.

5 그릇에 뜨겁게 데운 소스를 담고 면을 넣은 뒤 쑥갓­연두부­대파­홍고추­실파 순으로 얹어 낸다.





깔끔하고 개운한 맛내는 가츠오장

일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츠오장은 간장과 달리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나 요즘 인기다. 가츠오장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가다랭이포 50g, 맛술 50cc, 청주 100cc, 물 1ℓ, 진간장 80cc, 다시마 1장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뭉근히 끓여 식히면 맛있는 가츠오장이 완성된다.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츠오장을 이용하면 된다.



잔치국수, 일식 우동 등 국수 요리뿐만 아니라 감칠맛 나는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은 샘표 국시장국.

요리 / 노다+상영(www.noda.co.kr)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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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로 영양가가 우수하고 활용도가 높아 간식이나 몸매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식, 체력을 보충하는 영양식에 좋은 달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달걀과 영양정보를 알아보고 이색적인 재료와 만나 더욱 맛있어진 달걀말이.



달걀의 영양

달걀은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을 골고루 가지고 있어 단일식품으로는 영양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달걀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질 좋은 단백질을 공급하는 매우 좋은 식품이다. 달걀의 지방은 대부분 노른자위에 들어있는데, 소화 흡수률이 높으며 비텔린 등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레시틴이 많아 간에 쌓이기 쉬운 지방을 제거해 주기도 한다. 달걀의 흰자위에는 알부민과 라이소자임이라는 효소가 들어 있어 미생물을 녹여 버리는 기능을 해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달걀의 노른자위에는 그러나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증과 같은 고지혈증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성인이 된 후에는 노른자의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정란

인공교배가 아닌 자연교배로 생산된 달걀로 영양가가 일반 달걀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져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삼란

인삼 성분이 첨가된 사료를 먹인 닭이 낳은 달걀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었다.



청초란

기본의 달걀 성분 중에 특히 비타민 성분을 강화시킨 달걀로 여성들이나 아이들에게 더욱 좋다.



영양란

대형 마트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영양란은 위와 장을 보호하는 항체가 함유된 것이 특징.



DHA란

두뇌 개발에 좋은 DHA 성분을 함유한 달걀로 성장기 어린이나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달걀.





참치 마요네즈 달걀말이

재료

통조림 참치 80g, 마요네즈 2큰술, 달걀 8개, 식용유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을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 체에 거른 후 소금으로 간을 한다.

2. 통조림 참치는 면보에 넣고 짜내어 기름을 제거한다.

3. ①의 달걀물에 분량의 마요네즈와 손질한 ②의 참치를 넣고 잘 섞어준다.

4. 사각형의 후라이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르고 ③의 달걀 물을 붓는다. 달걀이 서서히 익기 시작하면 돌돌 말아가면서 지져낸다.

5. 익힌 달걀말이가 식기 전에 김발에 싸서 모양을 잡아주고 원하는 두께로 썰어낸다.





장어 달걀말이

재료

달걀 8개, 소금 1/2작은술, 장어(간장 양념된 것) 1마리, 간장, 식용유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 체에 거른 후 소금으로 간을 한다.

2. 양념된 장어는 살짝 따뜻해 질 정도로 양면을 석쇠에 굽는다.

3.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①의 달걀 물을 붓고 달걀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②의 장어를 가운데 오도록 놓고 잘 말아가며 지져낸다.

4. 달걀말이가 완성되면 뜨거울 때 김발에 싸서 모양을 잡아준 뒤 원하는 두께로 썰어 낸다.





잡채 달걀말이

재료

달걀 8개, 당면 불린 것 150g, 소금 1/2작은술, 간장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3작은술, 식용유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당면은 충분히 불린 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둔다.

2. 데친 당면이 식기 전에 분량의 간장과 설탕, 참기름으로 간이 잘 베도록 버무려둔다.

3. 달걀은 잘 풀어 체에 한번 거른 후 ②의 당면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골고루 섞어준다.

4. 사각형의 프라이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르고 ③의 달걀 물을 넣어 달걀이 익기 전에 돌돌 말아가면서 지져낸다.

4. 달걀말이가 완성되면 뜨거울 때 꺼내어 김발 위에 올려놓고 말아서 모양을 잡아준 뒤 원하는 두께로 썰어낸다.


요리 / 김정은(배화여자대학 교수, www.cocorokim.com)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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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요리는 세계 음식 박람회 등 각종 요리행사에서 한국 특급호텔 요리사와 프랑스, 이태리 등 음식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꽃 특유의 맛과 향에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건강식품에 다이어트 식 으로도 그만인 꽃 요리. 그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스트로베리 꽃밥

꽃 밥의 주재료인 싹순이는 항산화, 항노화 작용 성분이 들어있어 노인과 여성, 어린이에게 좋은 음식. 비빔밥의 맛에 견과류의 고소함과 식용꽃의 향긋함이 더해져 독특한 맛이특징.



재료

순이(두순이· 노란두순이· 파란무순이· 노란 무순이· 빨간 무순이·크로순이· 알파순이등)·향이(딜 · 세이지· 타임· 로즈메리 등) 약간씩, 식용 꽃(나스터츰· 바이올렛· 베고니아· 토레니아· 세이지·로즈메리· 헬리오트로프 등) 1~2송이씩,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호두 등 조금씩, 딸기 5알정도, 허브 고추장 1큰술, 밥 1공기 



이렇게 만드세요!

1 그릇에 두순이를 아치형으로 세워 놓는다.

2 노란두순이, 파란무순이, 노란 무순이, 빨간 무순이를 ① 위에 같은 모양으로 놀려 놓는다.

3 크로순이, 알파순이를 각각 한줌씩 돌려가며 놓는다.

4 ③위에 세이지, 로즈메리, 베고니아 꽃을 올려 놓는다.

5 두순이 위에 나스터츰, 토레니아, 헬리로트러프등 꽃을 올려 놓는다.

6 딜, 세이지, 타임, 로즈메리를 잘라 올린다. 

7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호두등 견과류를 넣고 딸기를 얇게 슬라이스 해 넣는다.

8 허브 고추장을 넣고 밥을 넣어 비벼 먹는다.





클레로 파트라 샐러드

브로콜리 싹, 순무싹, 무순, 적무순, 알팔파, 배추순, 양배추순, 다채순, 겨자싹, 설채순, 홍화싹, 참죽싹, 두묘등 각종 싹에 컬러풀한 꽃들을 더해 만든 화려한 꽃 샐러드. 톡 쏘는 맛의 머스터드 소스와 어우러져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재료

순이(두순이·노란두순이·파란무순이·노란 무순이· 빨간 무순이·크로순이· 알파순이등) 조금씩, 향이(딜·세이지· 타임· 로즈메리 등)적당씩, 식용 꽃(킹 샐러드· 나스터츰· 바이올렛· 베고니아·토레니아·세이지·로즈메리·헬리오트로프 등)1~2송이씩, 키위 1개, 딸기 2개, 머스타드 소스



이렇게 만드세요!

1 그릇에 두순이를 아치형으로 세워 놓는다.

2 노란두순이, 파란무순이, 노란 무순이, 빨간 무순이를 ① 위에 같은 모양으로 놀려 놓는다.

3 크로순이, 알파순이를 각각 한줌씩 돌려가며 놓는다.

4 ③위에 세이지, 로즈메리, 베고니아 꽃을 올려 놓는다.

5 두순이 위에 나스터츰, 토레니아, 헬리로트러프등 꽃을 올려 놓는다.

6 딜, 세이지, 타임, 로즈메리를 잘라 올린다. 

7 킹 샐러드 꽃을 중심이 되도록 올린다.

8 머스타드 소스를 원하는 만큼 뿌려 비빈다.





바닷가재 안심 스테이크

각종 허브를 넣어 녹여 만든 허브 버터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스테이크와 가재 요리에 허브 향이 가득채워 담백한 맛을 남겼다.



재료

바닷가재 300g, 안심 120g, 허브(로즈메리, 세이지, 타임, 챠빌, 딜)약간씩, 스테이크 소스5큰술, 버터1큰술, 다진마늘, 식용유, 밀가루1/2큰술씩, 식용 꽃2송이



이렇게 만드세요!

1 바닷가재의 꼬리, 다리를 떼어내고 껍질을 손질한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안심과 바닷가재 꼬리를 밀가루에 묻혀 구워낸다.

3 버터를 팬에 녹여 다진마늘, 세이지, 허브 등을 섞어 허브버터를 만든다. 

3 안심과 바닷가재 꼬리를 중간정도 익힌 후 바닷가재 꼬리에 허브버터를 발라 오븐에 넣어 노릇노릇 구워낸다.

4 준비된 접시에 안심과 바닷가재를 넣고 스테이크 소스를 뿌린다.







허브 치즈 돈까스

고깃살 안에 허브 향이 쏙 스며들어 고기를 씹을 때마다 향긋한 허브 향을 느낄 수 있다. 허브향이 돼지고기 비린내를 없애고 함께 먹는 식용 꽃이 상큼함을 더한다.



재료

돈 등심 100g, 허브(로즈메리, 타임, 세이지), 계란, 밀가루, 빵가루, 다진마늘, 올리브유, 돈가스 소스, 소금, 후추, 슬라이스 치즈40g, 식용 꽃 2송이, 식용유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 등심을 2등분 하여 소금, 후추를 넣고 로즈메리, 타임, 세이지 등을 다져 두드려 넣는다.

2 올리브 유에 다진 마늘을 넣고 등심에 바른다.

3 슬라이스 치즈를 돼지 등심에 넣고 포갠다. 준비된 밀가루, 계란, 빨가루 순으로 돼지 등심에 올린다.

4 180도로 달궈진 기름에 노릇노릇 튀겨낸다.

5 접시에 놓고 돈가스 소스를 뿌린 뒤 꽃을 장식한다.


요리 / 상수허브랜드 (043-277-6633)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전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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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푹푹’ 해지면서 덩달아 입맛도 시들해지는 요즘. 싱싱한 상추나 다시마 몇 장 준비해 쌈밥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고기까지 추가한다면 뱃속은 더욱 든든해진다. 다양한 쌈밥 리스트는 물론, 두부 넣고 마요네즈 넣은 별미 쌈장 만드는 법까지 쌈밥에 필요한 모든 레시피 공개!   





겨자잎 연어 쌈밥과 고추냉이 마요네즈 쌈장



재료

겨자잎 15장, 훈제연어 슬라이스 50g, 잡곡밥 2공기, 검은깨 약간, 고추냉이 마요네즈 쌈장(고추냉이 갠 것·식초·레몬즙 1작은술씩, 마요네즈 3큰술, 설탕 1/2작은술, 소금 약간, 잘게 다진 게맛살 30g)



이렇게 만드세요!

1 겨자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가운데 억센 심 부분만 빼고  길이로 잘라 2등분한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고추냉이 마요네즈 쌈장을 만든다.

3 겨자잎에 훈제연어를 올리고 밥을 넣어 감싼 다음 쌈장을 올리고 검은깨를 뿌린다.

취향에 따라 오이피클을 곁들인다.









상추 양배추 쌈밥과 마요네즈 된장 쌈장



재료

꽃상추 20장, 양배추 10장, 소금·알파파 약간씩, 잡곡밥 2공기, 생고등어 1마리, 조림장(간장 2큰술, 설탕·청주 1큰술씩, 다진 마늘·고운 고춧가루·참기름 1작은술씩, 물 5큰술), 무 100g, 마요네즈 된장 쌈장(체에 내린 된장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고운 고춧가루 1/3작은술, 다진 파·다진 마늘·깨소금·다진 홍고추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꽃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뺀다.

2 양배추는 겉의 큰 잎을 골라 굵은 심은 잘라내고 끓는 소금물에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마요네즈 된장 쌈장을 만든다.

4 밥을 한입 크기로 뭉쳐 상추를 동그랗게 모양내어 감싸고 쌈장을 약간 올린다. 데친 양배추에 밥을 넣고 윗면이 오픈되게 만 다음 알파파를 올리고 쌈장을 올린다.

5 고등어는 씻어 토막 낸 후 물기를 뺀다. 냄비에 깍둑썬 무와 고등어를 담고

분량의 재료로 만든 조림장을 넣어 조린 후 쌈밥과 함께 곁들인다.





아욱잎 닭고기 쌈밥과 두반장 쌈장



재료

아욱 1/3단, 보리밥 2공기, 소금 약간, 닭가슴살 1쪽, 닭고기 양념(참기름 1작은술, 고춧가루 1/2작은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두반장 쌈장(된장·두반장·다진 양파 2큰술씩, 참기름·다진 파·다진 풋고추·청주·설탕 1큰술씩, 조갯살 100g, 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아욱은 여린 줄기 부분까지만 잘라 줄기의 껍질을 벗겨내고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2 닭가슴살은 찜통에 15분간 찐 후 한김 식혀 가늘게 찢고, 분량의 재료로 약간 싱겁게 무친다.

3 조갯살은 잘게 다져 다른 재료와 함께 중불에서 뭉근히 끓여서 되직한 두반장 쌈장을 만들어 식힌다. 

4 아욱잎을 넓게 펴서 밥을 넣고 무친 닭가슴살을 올리고 쌈장을 조금 얹어 잘 감싼다.

5 ④를 먹기 좋게 반 잘라 담는다.







다시마 쌈밥과 참치 쌈장

재료

염장 다시마(4×7cm) 20장, 보리밥 2공기, 참치 쌈장(된장·통조림 참치 2큰술씩, 고추장·다진 파·깨소금 1큰술씩,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설탕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는 소금기를 닦아내고 깨끗이 씻어 찬물에 30분 담가둔다.

2 다시마의 물기를 닦고 밥을 적당량 뭉쳐 말아준다.

3 통조림 참치는 기름기를 따라 버리고 살만 포크로 살짝 으깬다.

4 ③에 나머지 재료를 섞어 참치 쌈장을 만든다.

5 ②의 다시마 쌈밥에 참치 쌈장을 올려 모양을 낸다.







비트잎 무 쌈밥과 두부 쌈장

재료

비트잎 20장, 잡곡밥 2공기, 무 100g, 비트 10g,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3작은술, 두부 쌈장(된장·으깬 두부 3큰술씩, 다진 파·참기름·물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설탕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비트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고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2 무는 3×7cm 크기로 저민다.

3 식초에 설탕을 섞고 비트를 갈아서 넣은 다음 ②의 무를 재어 보라색 물을 들인다.

4 팬에 된장과 으깬 두부를 볶다가 참기름을 제외한 나머지 쌈장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섞고 식힌다.

5 물기 뺀 비트잎과 무에 밥을 넣고 쌈장을 얹어 잘 감싸 만다.





깻잎 쇠고기 쌈밥과 된장 쌈장

재료

쇠고기 200g, 미나리 줄기·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간장 2와 1/2큰술, 설탕·청주 1큰술씩, 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깻잎 30장, 보리밥 2공기, 된장 쌈장(된장·다진 양파·볶은 해바라기씨 2큰술씩, 고추장·다진 풋고추 1/2큰술씩, 다진 파·참기름·깨소금·설탕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고 접시에 펴서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두었다가

양념장에 30분 정도 잰 다음 앞뒤로 부드럽게 굽는다.

2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길이로 반 잘라 2등분한다.

3 볶은 해바라기씨를 제외한 나머지 쌈장 재료를 넣고 중간 불에서 끓여 걸쭉해지면 한김 식혀서

팬에 살짝 볶은 다음 해바라기씨를 잘게 다져 섞어 쌈장을 만든다.

4 구운 쇠고기에 깻잎을 올리고, 밥을 한입 크기로 뭉쳐 올린 후 돌돌 만다.

5 ④를 살짝 데친 미나리 줄기로 묶고 된장 쌈장을 곁들인다.







돼지고기 샤브 쌈밥과 청국장 쌈장

재료

돼지고기 목살(샤브샤브용) 200g, 맥주 200ml, 물 300ml,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잡곡밥 2공기, 양파·오이 1/4개씩, 대파 1/2대, 무순 20g, 청국장 쌈장(고추장·설탕·다진 마늘·다진 풋고추 1작은술씩, 청국장·삶은 율무 2큰술씩, 물엿 1/2 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는다.

2 돼지고기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둔다.

3 냄비에 물과 맥주를 넣고 끓여 밑간한 ②의 돼지고기를 데친 후 체에 건진다.

4 양파와 대파, 오이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빼고, 무순도 물에 씻어 건져둔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청국장 쌈장을 만든다.

6 데친 고기를 적당한 폭으로 잘라 넓게 편 후, 준비한 채소를 약간씩 넣는다.

7 밥을 한입 크기로 뭉친 다음 ⑥에 함께 넣어 돌돌 감싸 쌈밥을 만들고 쌈장을 곁들인다.





풍부한 맛에 반하고 편리함에 또 반한다 브랜드 쌈장 맛보기



별미 쌈장 만들기가 조금 번거롭다면 시판 브랜드 쌈장을 이용해보자. 갖은 양념 듬뿍 넣은 프리미엄 쌈장부터 고기 맛 더욱 살려주는 전용 쌈장까지 시중에 선보인 다양한 쌈장을 소개한다.



고기 전용 쌈장

칼칼한 고추장과 된장에 마늘을 듬뿍 넣고 겨자를 첨가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줄여준다. 원터치 캡으로 처리한 패키지라 사용이 더욱 편리한 것이 특징. 450g 2천9백원, 해찬들.



고기와 야채에 좋은 양념 쌈장

무방부제, 무색소, 무화학조미료 쌈장. 100% 콩된장과 100% 국산 태양초 고추장에 마늘, 파, 참깨, 볶은 콩가루 등을 섞어 맛이 신선하고 고소하다. 500g 2천8백원, 샘표.



오월의 장맛 쌈장

고추장의 비율을 된장보다 약간 높이고, 고춧가루를 첨가해 매콤하고 짭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고기나 채소 쌈은 물론 생선회에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500g 3천8백원, 풀무원.



사계절 쌈장

태양초 고추장과 재래식 메주된장에 갖은 양념을 넣어 맛이 깔끔하고 고소하며, 특히 물기가 적당하고 짜지 않아 고기와 채소에 모두 잘 어울린다. 500g 2천4백50원, 해찬들. 





오월의 장맛 쌈된장

콩을 재래식으로 발효시킨 된장에 대두를 섞어 구수한 맛이 살아 있으며, 마늘과 양파 등 채소를 첨가해 신선한 맛을 더했다. 500g 3천원, 풀무원. 



청정원 순창

참깨와 마늘로 맛을 낸 양념 쌈장

참깨, 마늘, 홍고추 등 다양한 부재료가 들어 있어 별도의 양념을 추가하지 않아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450g 2천6백원. 대상.



비벼 먹고 쌈으로 먹는 강된장

자작하게 끓여 쌈장으로 이용하면 시골 밥상과 같은 별미를 느낄 수 있다. 합성 보존료·착색료·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것이 특징. 150g 1천2백50원, 풀무원.



10가지 양념이 든 쌈장

마늘, 참깨,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참기름, 꿀, 멸치, 다시마, 겨자가 가미되어 풍부한 맛이 특징. 된장 함량이 높아 채소와 함께 먹을 때 더욱 잘 어울린다. 450g 2천9백원, 해찬들.



청정원 순창 쌈장

구수한 순창 된장에 참깨, 마늘, 양파 등을 듬뿍 첨가한 쌈장. 윤기와 색상이 고우며, 쌈은 물론 무침 요리에 첨가해도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500g 2천4백50원, 대상.





전통 쌈장 맛볼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메주와 첼리스트

강원도 정선 계곡에서 받은 봄눈 녹은 물, 삼척에서 난 햇콩, ‘뻘염’이라 부르는 누런 소금 등 청정 원료와 숨쉬는 항아리를 이용해 된장을 담그는 곳. 된장과 청국장은 환으로 만들어 먹기 편한 제품도 소개하고 있으며, 한식 쌈장은 고춧가루와 고추씨를 넣은 막장을 1년 동안 숙성시킨 다음, 간장과 메줏가루를 첨가해 덧장을 만들어 2년 더 숙성시켜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 한식 쌈장 가격은 550g 9천9백원이며, 된장과 청국장은 550g 9천9백~3만5천원 선. 배송비는 3천원이며,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 배송해준다.

문의 033-562-2710(www.mecell.co.kr)



순창 문옥례 식품

순창군에서 6대째 전통을 이어온 문옥례 할머니의 정성으로 만든 토속 장류를 선보이는 곳. 순창 지방 특유의 방법으로 제조한 고추장을 비롯, 고추장에 토마토 페이스트, 각종 향신료 등을 첨가한 퓨전 고추장 소스와 매실을 첨가한 매실 고추장 등 독특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쌈장은 고추장과 재래식 콩된장을 혼합하여 매콤하면서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 가격은 쌈장 1kg 1만원, 된장과 고추장은 1kg 1만~1만4천원, 고추장 소스류 450g 3천6백~3천7백원 선이며, 배송비 3천원이 별도로 추가된다.

문의 063-653-2373(koreansauce.co.kr)



맑은물

순창 전통의 고추장과 된장은 물론 ‘순창 장아찌’라는 별도의 브랜드를 개발, 더덕·매실·마늘 장아찌 등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는 곳. 모든 제품은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엄격한 관리 아래 만들어지는데, 전통 장류 제조 기능인이 직접 만들어 더욱 믿음이 간다. 순창 쌈장의 경우 신맛이 적고 구수하며 알싸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가격은 순창 쌈장 500g 8천5백원, 된장과 고추장 500g 8천5백~9천5백원, 장아찌류 350g 9천5백원~1만7천원 선. 배송비는 2천5백원이며,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 배송해준다.

문의 0505-543-3003(www.cleanfood.co.kr) 


제품 협찬 / 대상(청정원 순창, 2220-9868)·샘표(3393-5382)·풀무원(2040-4871)·해찬들(080-041-1155)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 2, 379-4332)  어시스트 / 손은정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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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된장인 미소를 이용한 음식은 국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전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하지만 미소를 요리의 소스나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이용하면 색다른 맛요리를 만들 수 있다.





일본 미소로 만든 된장 소스 특유의 구수하고 짭조름한 맛으로입맛을 살려주는 주먹밥 구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감자 2알, 밥 2공기, 소금 1/2작은술, 미소 소스(미소 된장 3큰술, 맛술 1과 1/2큰술, 설탕, 곱게 간 깨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 찜통에서 쪄낸 후, 껍질을 벗겨 뜨거울 때 으깨준다.

2 ①의 감자와 밥을 섞어 분량의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②의 감자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준다.

4 미소 소스는 모든 재료를 볼에서 넣고 뭉치지 않게 골고루 섞어 준다.

5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주먹밥을 양면 노릇하게 구워낸다.

6 구운 주먹밥의 양면에 미소 소스를 발라 다시 한번 살짝 구운 뒤 접시에 담아낸다.





일본 된장 미소, 이렇게 요리해 보세요~

미소는 국(미소시루)뿐만 아니라 생선이나 달걀 등을 여기에 제운 후 미소간이 베이게 한 다음 조리해서 먹으면 된장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특히 미소는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을 제거 해 주어 생선 요리에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단 일본 된장으로 국을 끓일 때, 오래 끓이게 되면 맛이 텁텁해지므로 조리 시 마지막에 넣어 주는 것이 좋다.







요리 / 김정은(배화여자대학 교수, www.cocorokim.com)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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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대중적인 술로 떠오르고 있는 와인. 한번쯤 우아하게 즐기고 싶은데 만만치 않은 가격과 수많은 종류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여기 내 주머니 사정에 맞춰 최고의 와인을 찾아내는 법이 있다. 소믈리에가 추천한 가격대별 베스트 와인을 만나보자.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온도. 4℃ 이하로 차게 마시면 와인의 향을 알 수 없고 혀도 마비되어 맛을 느끼지 못한다. 또 너무 따뜻하게 마시면 와인이 무겁고 알코올 도수가 높게 느껴져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없다. 와인은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가 달라지는데, 이는 와인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 때문. 타닌은 온도가 낮아지면 거칠어져 제 맛을 내지 못하므로 타닌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레드와인은 실온에서, 타닌 함량이 적은 화이트와인은 약간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15~18℃, 화이트와인은 10~12℃가 적당하다.



와인 액세서리

코르크 스크류 | 코르크 마개를 따는 데 쓰이는 도구. 와인을 세워서 보관하면 코르크가 말라서 스크류를 사용할 때 부서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소믈리에 나이프는 호일 커팅 나이프가 따로 있고 지렛대의 원리로 마개를 열 수 있는 전문가용 오프너. 호일 커팅 나이프가 톱처럼 생긴 것이 좋고 손잡이 부분이 나무로 마감한 것이 사용하기에 편하다.   



와인 스토퍼 | 먹다 남은 와인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도구. 와인의 맛과 향이 사라지지 않도록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며, 병이 넘어졌을 때 와인이 새는 것도 방지한다.



디켄터 | 와인을 마시기 전에 침전물을 걸러내는 디켄팅을 하기 위한 도구. 병에 든 와인을 유리 용기에 따라두면 침전물이나 부서진 코르크 조각을 분리할 수 있다. 또 와인이 공기와 닿아 풍미가 좋아진다. 디켄팅이 필요한 와인은 숙성 기간이 오래된 레드와인으로, 적어도 하루 전에 병을 세워 침전물을 바닥으로 가라앉힌 뒤 디켄팅한다.   



아이스 버킷 | 차갑게 즐기는 화이트와인이나 샴페인을 서빙할 때 상온에 두었던 와인을 급하게 냉각시키는 도구. 내부가 2중으로 된 것일수록 냉각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아이스 버킷에 물과 얼음을 4분의 3 정도 채운 뒤 와인병을 넣어두었다가 서빙한다.



가격대별 와인 셀렉션

▼1만~3만원

1 Calina Reserve 2001 C/S ‘calina’는 스페인어로 ‘새벽 안개’란 뜻. 입 안을 조여주는 진한 타닌 맛이 이 가격대에선 최고.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홈바에 앉아 박신양과 이동건이 대작하던 와인. 칠레산, 1만9천2백원, 아영주산. 2 Private Bin Sauvignon Blanc 입 안에서 긴 여운을 남기는 달콤한 맛. 청량감이 강하고 오렌지, 파인애플, 자몽 등 과일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산미, 알코올, 풍미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힌 와인. 뉴질랜드산, 1만8천원, 신동와인. 3 Villa Muscatel ‘작업의 명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매혹적인 맛. 심플한 녹색병에 가면을 형상화한 레드 마크가 인상적이다. 술을 전혀 못하는 영화배우 한석규가 유일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 이탈리아산, 2만9천5백원, 아영주산. 4 Rosemount Cabernet Sauvignon Merlot 로즈마운트는 브랜드만으로 마니아들의 구입 리스트에 들어갈 정도로 안정적인 맛을 선보이는 와인 시리즈. 가격 대비 최고의 와인으로 초보자들에게 적극 추천. 호주산, 1만5천4백원, 신동와인. 5 Alamos Malbec 말벡이라는 포도 품종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아르헨티나에서 훌륭한 와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적당한 타닌과 연한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와인. 아르헨티나산, 2만1천원, 아영주산.





▼3만~5만원

1 Robert Mondavi Costal P/S Merlot 온도 조절이 가능한 56개의 거대한 프렌치 오크통 발효조를 통해 만들어낸 강건한 베리의 맛이 특징. 잘 익은 과일 맛과 부드러운 타닌으로 끝맛이 편안하다. 미국산, 3만8천원, 신동와인. 2 Goumenissa Boutari 2001 ‘그리스의 와인 품종을 다 아는 것은 바닷가의 모래알을 다 아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품종을 자랑하는 그리스 와인. 긴 여운을 남기는 타닌 맛이 인상적이다. 4만2천원, 리쿼타운. 3 Kendal Jackson Vintner's Reserve Cabernet Sauvignon 캘리포니아의 전형적인 프리미엄 와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캔달 잭슨 와이너리. 브랜드의 값어치를 하는 풍부하면서 균형 잡힌 맛이 좋은 와인이다. 미국산, 5만원, 아영주산. 4 Carmen Nativa Cabernet Sauvignon 칠레 와인의 이미지를 바꿔줄 만한 우아한 맛이 특징. 부드러운 카시스와 바닐라의 은은한 향이 느껴지며, 적당한 타닌이 입 안으로 퍼지는 맛이 좋다. 칠레산, 4만8천원, 두산주류 BG. 5 Valdubon Cosecha 2003 스페인의 카베르네 소비뇽이라고 불리는 고유 품종 ‘템프라니요’로 만든 와인. 과일 향이 진하며 살짝 느껴지는 매운 향이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풍미를 잘 살려준다. 스페인산, 4만2천원, 포도나무와인.





▼5만~7만원

1 Gloria Ferrer Syarh 시라는 프랑스 북부 론 지역의 품종이지만 미국에서 훌륭하게 재탄생했다. 타닌 맛이 강하며 스파이시한 향과 참나무의 향이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와인.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미국산, 5만9천원, 포도나무와인. 2 Etesian Pinot Noir 피노 누와는 와인을 만들기가 가장 까다롭다는 품종으로 그만큼 매력적인 맛을 자랑한다. 탤런트 채시라가 극찬한 와인. 미국산, 5만9천원, 포도나무와인. 3 Connetable Tablot 2001 샤토 탈보의 세컨드 와인. 세컨드 와인이란 엄격한 기준에 못 미치는 와인을 퍼스트 라벨에 포함시키지 않고 별개의 브랜드로 출시하는 것. 저렴한 가격에 고급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산, 5만1천원, 두산주류 BG. 4 Lucentte 1999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와인 생산자로 유명한 프레스코발디 가문의 와인으로, 로베르트 몬다비 와이너리와 합작으로 만든 고급 와인 중의 하나. 이탈리아산, 6만6천원, 신동와인. 5 Gallo Stafani Cabernet Sauvignon 1998 혀의 촉감을 살짝 마비시킬 듯 강렬한 타닌 맛이 긴 여운을 남긴다.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마셔보아야 할 와인. 미국산, 6만5천원, 두산주류 BG.





▼7만~10만원



1 Chateau Talbot 2001 백년 전쟁의 영웅 ‘마샬 탈보’의 이름을 딴 고급 와인. 은은한 과일 향과 오크 향, 풍부한 타닌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탤런트 송일국이 좋아하는 와인. 프랑스산, 7만9천8백원, 두산주류 BG. 2 Robert Mondavi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전통적인 로베르트 몬다비 와이너리의 저력을 감상할 수 있는 와인. 과일과 바닐라, 오크 향을 비롯해 신선하고 달콤한 클로버 향과 은은한 수선화 향까지 느낄 수 있다. 미국산, 7만3천원, 신동와인. 3 Jordan Cabernet Sauvignon 밸런스가 좋은 최상급의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으로 달콤한 맛의 여운이 오래 지속된다. 진한 루비색을 띠며 소장 가치가 있는 와인. 미국산, 8만2천원, 신동와인. 4 Lafon Rochet 1997 선물용으로 아주 좋은 와인으로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숙성되면 놀랍도록 부드러운 맛이 나는 전형적인 생테스테프 와인. 프랑스산, 7만7천원, 신동와인. 5 Cava Cambas Red ‘헤라클레스의 피’로 불리는 그리스만의 대표적 품종 ‘아이오르이티코’로 만든 와인. 병 입구를 진흙에 담갔다가 말려서 출시한다. 그리스산, 7만2천원, 리쿼타운.



도움말 / 김기우(QM인터내셔널 외식업 부분 이사)  제품 / 포도나무와인(353-4578)·리쿼타운(031-916-7905)·신동와인(794-4531)·아영주산(2631-2303)·두산주류 BG(3398-1616)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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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운 여름 날에는 잘 차려진 밥상보다는 찬밥에 잘 익은 김치 한 접시가 더 입맛을 돋군다. 싱싱한 재철 재료인 열무와 배추, 무, 부추에 고춧가루 넣고 슥슥 버무린  여름 김치와 더불어 중식이나 일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 김치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되찾아주는 저녁상을 차려보자.





Part 1. 깔끔한 맛이 일품! 여름 김치

여름에는 일반적으로 젓갈류를 많이 사용하는 김장 김치 보다는 갓 담궈 상큼한 맛이 살아있는 재철 재료 김치가 인기 있다. 다양한 김치 종류 중 아삭한 맛의 열무, 향긋한 부추와 파 등... 이 계절 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시원한 여름 김치 레시피.



열무 김치

재료

열무 800g,  소금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 고춧가루 1/4컵,  멸치액젓 3큰술, 홍고추 6개, 풋고추 3개 (밀가루 풀) 밀가루 1큰술, 물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열무는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여둔다.

2 홍고추 3개는 믹서에 갈아서 볼에 담고, 여기에 분량의 고추가루와 설탕, 소금, 마늘, 생강, 멸치액젓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든다.

3 물에 밀가루를 풀어 약한 풀에 올려 저어주면서 풀을 만든다.

4 열무는 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③에 버무린 후 홍고추 3개와 풋고추를 송송 썰어 ②의 양념과 함께 버무린다.









부추, 파 김치

재료

부추 1/2단, 쪽파 1/2단, 고추가루 5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다진 생강 1큰술, 풋고추 3개, 홍고추 3개, 설탕 1작은술 소금 1큰술, 멸치액젓 2큰술 (밀가루 풀) 밀가루 1큰술, 물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물에 밀가루를 풀어 불에 올려 저어가면서 풀을 만든 후 완전히 식힌다.

2 홍고추와 풋고추를 송송 썰어 둔다.

3 볼에 ①의 밀가루 풀과 분량의 고추가루, 마늘, 생강, 소금과 액체육젓, 그리고 풋고추, 홍고추 송송 썬 것을 함께 넣고 양념을 만든다.

4 파와 부추를 ③의 양념에 버무려 한번 먹을 분량대로 묶어둔 후 4~5일 정도 익힌 뒤에 먹는다.









얼갈이 배추김치

재료

얼갈이 배추 600g, 청고추 3개, (배추 절이는 소금 물) 물 5컵, 소금 1/2컵 (양념)고추가루 4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멸치액젓 1큰술씩, 홍고추, 다진 마늘 1.5 큰술, 다진 생강 1큰술 (밀가루 풀) 밀가루 1큰술, 물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얼갈이 배추는 잘 씻어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소금물에 2시간 절여둔다.

2 배추가 절여지면 물로 헹구어 물기를 짜낸다.

3 물 1/2컵에 밀가루 1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 올려 저어주면서 밀가루 풀을 만든다.

4 ③의 밀가루 풀과 분량의 고춧가루, 설탕, 소금, 멸치액젓, 마늘, 생강, 송송 썬 홍 고추를 넣고 버무린다.









나박김치

재료

무 1/2개, 배추(속대) 1개, 미나리, 실파, 실고추 약간씩, 물 6컵, 고춧가루 3큰술, 다진 생강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무와 배추는 2.5cm X 2cm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두고 미나리와 실파도 적당한 길이로 썰어 둔다.

2 물 1컵에 고운 고춧가루를 면보에 싸서 넣고 붉은 고춧물을 들인 후 소금간을 해 무와 배추를 절인다.

3 끓인 물 6컵에 생강즙과 마늘 즙, 고운 고춧가루 1큰술을 면보에 넣어 색을 내고 소금 간을 한 후에 썰어둔 무와 배추, 실파, 실고추를 함께 항아리에 담는다.

4 나박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나리를 넣어준다.









Part 2. 맛집에서 발견! 이색 김치

양배추나 깻잎, 연근 등 색다른 재료로 만든 이색 김치가 밑반찬으로 나오는 레스토랑을 요즘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색 김치의 공통점은 새콤한 식초 맛으로 입맛을 돋궈준다는 것. 생각보다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방법도 간단해 밑반찬으로 만들기 좋다.





한식당의 양배추 깻잎 김치



재료

식초 1컵, 물 1컵, 깻잎 10장, 양배추 1kg, 소금 1.5큰술, 설탕 4큰술, 고추 2개, 생강즙1큰술 , 마늘즙 1큰술, 물 5컵, 소금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분량의 식초와 물 소금, 설탕, 고추, 다진 마늘, 생강을 거즈로 꼭 짜서 즙을 만들어 넣고 배합초를 만든다.

2 깻잎은 깨끗이 씻어놓고 홍고추는 송송 썰어둔다.

3 물 5컵에 소금 1/2컵을 넣은 소금물에 양배추를 1시간 절인다.

4 절인 양배추의 사이사이에 깻잎과 홍고추를 끼워 넣고 ①의 배합초에 절인다.









일식당의 모듬 피클

재료

다시 물 5컵 (가쓰오부시 1컵, 물 5컵, 다시마 5*5 2장), 식초 3컵, 레몬즙 3큰술, 소금 1.5큰술, 설탕 1/2컵, 생강 슬라이스 6장, 고추 5개, 오이3개, 연근 1개, 무 1/3개, 당근 1개, 적양배추 1/2통, 레몬1개, 양파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다시마와 물을 넣고 끓인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꺼내고, 가쓰오부시를 넣은 뒤 불을 끈 뒤 면보로 걸러 맑은 국물을 만든다.

2 다시 물이 미지근해지면 설탕과 소금, 식초, 레몬즙, 생강 슬라이스, 고추를 넣고 피클 배합초를 만든다.

3 오이, 연근, 무, 당근, 양파,  적양 배추는 한 입 크기로 썰어두고, 연근과 오이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둔다.

4 ③의 재료를 피클 배합초에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같이 넣은 후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는다.









중식당의 오이 피클

재료

식초 1컵, 생수 1컵, 마른 고추 3개, 설탕 4큰술, 소금 1.5큰술, 팔각 2개, 정향 3개, 산초 2큰술, 생강채 20g 오이 4개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5cm정도 길이로 잘라 4등분~6등분한 후 씨 부분을 제거하고 마른 고추를 송송 썬다.

2 식초 1컵에 마른 고추와 분량의 설탕, 소금, 물, 팔각, 정향, 산초. 생강채를 넣고 피클 액을 만든다.

3 오이를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물기를 제거하고 피클 액에 담궈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먹는다.


요리 / 김정은(배화여자대학 교수, www.cocorokim.com)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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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늘 뒷전으로 미뤄뒀던 가족 모임. 마음까지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5월에는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식구들의 입맛에 따라 골라 갈 수 있는 정말 맛있고 분위기, 서비스까지 만족시켜 줄 온 맛집을 찾아보자!



Part 1.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



어린이를 위한 파티가 있는 곳

나인 키친

관세청 사거리에 지난 3월 오픈 한 레스토랑 나인 키친은 통유리의 아름다운 공간을 자랑한다.  지하 1층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바, 1층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나인 키친’과 오가닉 푸드를 선보이는 ‘나인 롤&누들’, 2층에는 나인 키친과 어린이 파티와 가족 모임을 위한 패밀리 룸이 자리잡고 있다. 힐튼호텔의 시즌스와 레스토랑 안나비니를 담당했던 실력 있는 쉐프가 만들어낸 먹음직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보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많이 선보이는 전원적인 음식보다는 이탈리아 북부 지방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요리가 주를 이룬다. 최대한 조리 과정을 줄여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커리를 담당하는 쿠커가 따로 있어 하루 2번 직접 구워내는 빵과 파마쟌 그리에르 치즈, 살라미가 모든 테이블에 서비스로 제공된다. 패밀리 룸에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 예약을 받고 있다.





메뉴 봉골레 스파게티 1만8천원, 안심스테이크 3만원대

위치 관세청 사거리 신한은행 골목으로 100m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5시 30분~10시 30분

문의 549-9911



1 올리브와 마늘향이 살아있는 여러가지 야채를 곁들인 왕새우 요리.

2 어린이 파티와 가족 모임을 위한 패밀리 룸

3 모던한 화이트 클래식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2층 나인 키친





즐거운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

이뽀뽀따뮤스(Hippop Tamus)

‘이뽀뽀따뮤스’는 ‘하마’를 일컫는 불어로 이름처럼 실내 공간도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다. 귀여운 하마 그림과 어우러진 레드 컬러가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가족 수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가 다양하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풍족하게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186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이뽀뽀따뮤스의 주 메뉴는 스테이크. 화산석을 이용해 500℃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볼케이노 그릴’에서 구운 스테이크는 육즙이 풍부한 고기 맛을 자랑한다. 인스턴트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갈아 만드는 프렌치식 홈메이드 소스와 무스 쇼콜라, 퐁듀 푸리, 브리오쉬 빠숑등 다양한 디저트에서 프랑스 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느낄 수 있게 한다.

세트행사와 OK 캐쉬백포인트 적립행사, 또 문화생활을 즐기게 해주는 공연 추첨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메뉴 앙뜨레(에피타이져) 4천원~1만5천원, 스테이크 1만3천~2만8천원, 디저트 5천~7천원, 음료 2천원대, 와인 6천원~5만원대

위치 신촌 현대백화점 뒤쪽 티지아이 프라이데이 건물 3층

영업시간 정오~오후 11시

문의 3143-5525



1 선명한 레드 컬러가 활력을 주는 이뽀뽀따뮤스의 실내

2 등심으로 만든 특선 스테이크인 립아이스테이크

3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바의 분위기를 업시켜 주는 와인글래스.





Part 2. 신세대 가족을 위한 퓨전 일식&차이니즈 레스토랑



31가지 색다른 맛의 롤

캘리롤

다양한 맛의 캘리포니아 롤을 즐길 수 있는 스시 전문 레스토랑으로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31가지 종류의 롤은 아보카도와 날치알, 게살, 연어 등 담백한 생선을 재료로 사용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롤 이외에는 스시, 메밀, 우동 종류가 마련되어 있고 사이드 메뉴로 샐러드와 데리야끼와 야끼소바, 각종 튀김 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목동, 신림동, 인천 구월동에 체인점이 있고 모던, 클래식, 웨스턴으로 인테리어 주제를 달리해 각 매장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스시를 튀김 가루에 굴려서 만든 캘리롤과 날치알로 버무린 밥에 참치와 게살, 연어를 쌓고 캐비어를 올린 골드 스타.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30분

메뉴 캘리롤 9천원, 볼케이노롤 1만1천원

위치 신림역 3번 출구 서울대 방향으로 20m

문의 874-4871



1 연어와 아보카도, 신선한 야채와 게살, 오이가 어루러져 상큼한 맛이 살아있는 선샤인 롤.

2 연어와 게살이 들어간 부드러운 롤에 양배추 샐러드와 날치알의 아삭한 맛이 조화된 라스베가스 롤.

3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캘리롤 내부.



17년 전통의 회전 스시 다이닝

아리마

17년 동안 단골 고객을 꾸준히 유지해 온 전통의 스시 전문점 아리마. 최고급의 활어와 선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장에서 직영 공급한 유기농 채소와 무공해 일등미로 스시를 만든다. 스시와 사시미 요리에 있어서는 정통 일본요리법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며 단, 여성들이 즐겨 찾는 롤 종류만큼은 우리 입맛과 취향에 맞게 시즌마다 개발하여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최고급 정종인 쿠보다에서부터 저렴한 가격대의 일본주까지 다양한 종류의 정종들이 구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 세계 유명 와인을 엄선하여 저렴하게 준비함으로써 스시와 와인의 멋진 만남을 느낄 수 있다. 곡물을 직접 갈아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은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최고 인기 아이템.



메뉴 스시1천3백원~2만원, 런치 특선 메뉴 2만3천원, 저녁 세트 메뉴 7만원대, 블랙드래곤 롤 3천8백원, 와인 사바 5천원

위치 지하철2호선 교대역 1번 출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100m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30분, 오후 5시30분~10시

문의 522-9977



1 돌아가는 회전식 초밥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중앙 바

2 세계 각국의 유명 와인과 정종으로 가득한 주류 코너.

3 새우와 게살을 넣어 만든 초밥에 날치알과 캐바오눌 올리고 파인애플 소스를 곁들인 블랙드래곤 롤

4 검정 깨 흑임자를 갈아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 3천8백원





상하이식 차이니즈 레스토랑

on the rock

일반 중식당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상하이식 퓨전 레스토랑. 상하이식 면 요리의 가장 큰 특징은 면을 튀겨서 사용하는 것으로 생면을 데친 다음 튀겨서 사용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150가지 음식들이 색다른 맛을 선사하며 직접 개발한 다양한 종류의 소스가 음식의 맛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화교 출신의 쉐프는 매콤한 소스를 다양하게 이용해 중식 특유의 느끼한 맛이 나지 않도록 조리하는 것이 특징다. 특히 입 안에서 살살녹는 XO 동파육 온더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일품요리로 노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고 아이들은 달콤한 애플 소스를 곁들인 새우 요리를 가장 좋아한다. 5월부터는 소나무와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가든에서 식사가 가능하며 중국 고성을 연상시키는 오리엔탈 풍 테라스에서의 식사도 분위기 만점이다. 



메뉴 애플 왕새우 구이 한마리 1만1천원, 왕새우 띠또 3색 3만6천원

위치 청담동 앤프라니 골목 분더샵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3시, 오후 5시30분~11시

문의 544-1840



1 통유리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패밀리 홀

2 클랙식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의 느낌을 살린 메인 다이닝 홀

3 왕새우에 감자 면을 말아 튀겨 크림, 칠리, 레몬 마늘 소스를 곁들인 왕새우 띠또 3색.





Part 3. 색다른 맛이 가득한 이탈리안&오가닉 푸드



패스트푸트에 부는 유기농 건강바람

반앤반(Ban & Ban)

친환경 재료인 유기농 야채로 만든 샌드위치와 건강 곡물 빵을 즐길 수 있는 반앤반(Ban & Ban).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패스트 푸드와 차별된 건강 먹거리를 내세우고 있다.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고구마와 과일 그리고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 등의 재료가 듬뿍 담긴 이색 샐러드와 쉬림프, 아보카도, 브리애플 등을 속으로 넣은 이색적인 샌드위치를 맛 볼 수 있다. 다양한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생과일 주스 메뉴가 가득해 아이들 손을 잡고 들리는 가족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신세대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원하는 곳에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메뉴 커피&티종류 2천~3천원, 생과일주스 3천8백원, 아이스크림 4천~5천원대, 샐러드·샌드위치 3천~5천원대, 건강 곡물 빵 1천~3천원대

위치 홍대 주차장 신호등 앞 바이더웨이에서 극동방송국 방향으로 20m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2시(연중무휴)

문의 334-1652



1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믿음직한 반앤반의 심플한 인테리어.

2 건강 곡물 빵에 유기농으로 재배한 야채를 속으로 넣은 샌드위치.

3 반앤반이 내세우고 있는 건강과 자연의 컨셉트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그래픽 월.





세계 각국의 누들을  만날 수 있다

호면당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이태리, 호주 등지의 다양한 종류의 누들을 맛볼 수 있는 호면당. 건강과 자연 친화라는 컨셉트 아래 최고급 유기농 재료만으로 만들어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직접 만든 소스와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유혹한다. 호면당은 건강에 좋지 않은 강한 맛을 내는 화학 조미료는 최소한의 양만을 사용하고 있다. 매콤한 해산물 탕면인 호해면, 새우로 속이 가득 찬 완탕이 있는 호육면, 새우와 모시조개로 담백하게 맛을 낸 호면당만의 파스타 더블 임페리얼 등을 즐겨 찾는다고 한다.



최근  유기농 야채를 이용한 봄철 뉴 메뉴 10가지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유기농 봄 우동’은 봄철 나른한 몸에 활력을 주는 푸른 야채를 고기를 넣어 만든 새로운 샐러드 누들이다.또한 유기농 안주류도 함께 선보이는데 사케, 와인, 비어, 소주 등 어떤 주류와도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메뉴로 늦은 시간까지 음식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메뉴 에피타이져 5천~9천원, 디저트 5천원, 식사 1만원대, 안주류 1만5천원대, 주류 3천~7만원대

위치 홍대 주차장 신호등 앞 바이더웨이에서 극동방송국 방향으로 20m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2시(연중무휴)

문의 334-1672



1 비즈 발로 공간을 분리한 감각적인 분위기의 호면당.

2 몸에 좋은 유기농 야채를 이용해 선보이는 봄 특선메뉴 ‘유기농 봄우동’

3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산뜻한 맛의 ‘아보카도롤’.



이탈리아 스파게티의 진수를 맛본다!

노리타(Nolita)

창가 너머로 이대 캠퍼스를 볼 수 있는 ‘노리타’는 신촌에서 유명한 스파게티 전문점이다. 전체적으로 원목으로 마무리 한 계단이나 테이블 등의 인테리어에서 따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 덕분에 주변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남편이 아내와 데이트 기분을 내고 싶거나, 사랑하는 아빠와 데이트를 하고픈 딸이 가면 좋은 공간.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스파게티 중 돌체크레마는 크림소스에 이탈리안 고급소스 까망벨, 부리, 모짜렐라, 크림치즈가 들어간 파스타다.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메뉴라고 일러준다. 11가지 신선한 계절 해산물이 들어간 모듬 스파게티인 뻬스까토레도 부모님에게 권해드리면 좋다. 계절에 따라 고객을 위해 이색 행사를 진행되는데 5월은 제철 과일인 딸기로 만든 생과일 쥬스를 할인해주고 있다.



메뉴 음료 3천~6천원, 샐러드 7천~9천원, 스파게티 9천5백원~1만4천원, 피자 1만원대

위치 이대 옆 던킨도너츠 가기 전 첫 번째 골목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30분 (연중무휴)

문의 312-4443



1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벽돌로 된 노리타의 내부.

2 튀긴 쇠고기에 양상치와 야채&과일 드레싱을 얹은 상큼한 맛의 프리티 만조 샐러드

3 크림 소스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맛의 파스타인 돌체크레마.





Part 4. 둘러앉아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는 한식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우삼겹

본가 방배점

맛있는 고기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외식장소인 ‘본가 방배점’는 고깃집하면 의례히 떠오르는 담배와 기름 냄새로 찌든 칙칙한 장소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준다. 대나무로 장식된 이미지 월과 벽돌로 꾸며진 내부, 아늑한 느낌을 주는 조명이 맛뿐만이 아닌 깨끗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본가 주인장의 강력한 추천 메뉴는 우삼겹. 모양은 삼겹살과 같고 맛은 차돌배기와 같은 ‘우삼겹’은 지방과 적절히 섞여 있는 쇠고기 갈비 앞부분인 가슴 부위를 삼겹살과 같은 모양으로 잘라낸 것이다.



삼겹살의 기름부분이 싫어서 떼어내고 먹어야 했던 여성들과 돼지고기 냄새 때문에 못 먹는 이들도 즐길 수 있는 신 메뉴. 얇게 슬라이스 되어 나오는 우삼겹은 숯불 판에 빠른 시간 내에 구워지기에 그 고소한 맛이 더욱 강하고 본가에서 오랜 시간동안 개발한 과일소스가 뿌려져 입안에서 살살 녹는 감칠맛은 자랑한다. 그 외에 옛날 맛의 담백한 차돌 된장찌개와 방배점에서만 선보이는 살얼음이 자작하게 담겨 있는 김치말이 국수는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본가의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메뉴 양념우삼겹 9천원, 생삼겹 7천원, 갈비살 1만2천원, 막등심 1만3천원, 차돌된장 5천원, 김치말이국수 4천원, 누룽지 정식 6천원, 뚝배기 불고기 6천원

위치 지하철 2호선 방배역 3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1시 (연중무휴)

문의 583-0043



1 쾌적한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본가(방배점)의 전체 홀.

2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대나무 장식의 벽면.

3 얼음을 갈아넣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김치말이국수.

4 과일과 특별 비밀 재료를 넣어 만든 소스로 감칠맛을 더하는 우삼겹.

5 담백한 맛이 입맛을 당기는 차돌 된장찌개.



옛맛이 살아있는 정갈한 밥상

조와리의 밥상

삼청동 골목 끝에 위치한 한식집으로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고 깊이 있는 우리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모두가 ‘빨리, 쉽게’를 외치는 요즘, 한 템포 느리지만 몸에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음식을 내는 곳으로 귀한 약초와 산나물 등 제철 자연식으로 한국식 슬로 푸드를 선보인다. 모든 음식에는 산에서 직접 캐온 다양한 야생초가 사용되는데 약초의 씁씁한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특별한 소스가 이 집 음식 맛의 비결이다. 정식에는 10년을 묵힌 약된장과 오랫동안 땅에서 곰삭혀 깊은 맛이 살아있는 김장 김치를 맛볼 수 있다.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것처럼 몸에 좋고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패스트푸드로 잃었던 맛을 되찾을 수 있을 듯하다.



메뉴 조앤리 정식 2만5천원, 해물냉채 1만5천원, 민들에 정식 1만2천원

위치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문의 730-7002



1 정식 요리 중 하나인 야생초 겨자 무침과 민들레 토마토 샐러드.

2 대청 마루의 시원한 느낌이 살아있는 홀 내부

3 정감 어린 전통 기와집을 그대로 재현한 입구



신선함이 살아있는 바다요리 전문점

해장금

미국 퓨전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익혀 돌아온 사장님의 특별한 노하우가 돋보이는 해물 요리 전문점. 메인 요리는 누룽지탕에 해물을 넣어 끊인 국물 요리로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다. 누룽지탕 이외에는 오뎅과 수제비를 넣어 끓인 탕을 선보이며 스시 롤, 회덮밥, 알밥, 데리야끼 덮밥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재료나 요리법에 있어서 틀을 파괴하는 것으로 회덮밥에는 참치를, 알밥에는 허브를 듬뿍 넣어 새로운 맛을 시도했다. 소스도 일반적인 와사비나 초고추장을 사용하지 않고 폰즈 소스를 베이스로 한 포도 쥬스 소스나 오렌지와 레몬을 섞은 칠리 소스 등 독특한 소스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메뉴 해물 누룽지탕 1만3천원, 연어 치즈 튀김 롤 6천원, 새우 치즈 튀김 롤 6천원

위치 안국역 3번 출구에서 좌회전해서 첫번째 사거리 골목 오른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30분

문의 741-8435



1 누룽지의 구수한 맛이 살아있는 해물 누룽지탕

2 부드러운 연어와 고소한 크림 치즈가 어우러진 연어 치즈 튀김 롤

3 일본식 이자까야 분위기로 리모델링한 메인 홀 내부


기획 / 박현숙 기자  진행 / 정수현·장윤선(프리랜서)  사진 / 백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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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주말 오후 오랜만에 친구들과 왁작지껄 수다를 떨고 싶을 때 가장 좋은 장소는 바로 집이다.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음식 장만을 하다보면, 정작 즐거운 모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집주인은 쓰러지기 일보직전.... 시간 안 들이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자!



신세대 요리전문가 박용일씨 제안…퓨전 스타일 메뉴







새우 라이스 볼

재료 칵테일 새우 12마리, 밥 1공기, 청·홍피망·양파 1/2개씩, 빵가루 2컵, 계란 2개, 버터 1큰술, 튀김기름·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소스(키위 1개, 꿀 1큰술, 레몬즙 4큰술, 올리브유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끓는 물에 새우를 넣어 살짝 데친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해 놓는다.

2 청·홍피망과 양파는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다.

3 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녀 놓은 피망과 밥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여 볶는다.

4 데친 새우와 볶음밥으로 한 입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볼을 만든다. 이때 새우 꼬리가 바깥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5 달걀을 풀어 동그랗게 모양을 낸 밥을 담근 후 빵가루를 뭍혀 튀김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낸다.

6 접시에 예쁘게 담은 뒤 믹서에 껍질 벗긴 키위와 소스 재료를 넣고 곱게 갈아 살짝 뿌려낸다.





돗나물 치킨 샐러드

재료

치킨가슴살 3쪽, 돗나물·치커리 30g, 로메인 잎·케일·양겨자잎 20g, 방울토마토 12개, 샐러리 2대, 화이트 와인 1/4컵, 올리브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키위 소스(키위 1개, 꿀 1큰술, 레몬즙 4큰술, 올리브유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가슴살을 깨끗이 씻어 볼에 담고 올리브유와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 뒤 화이트 와인을 넣어 재어둔다. 

2 돗나물과 치커리, 로메인 잎 등의 야채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샐러리는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얇게 벗기고, 방울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 준비한다.

4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준비한 닭 가슴살을 넣고 노릇하게 구워낸다.

5 껍질 벗긴 키위를 믹서에 넣고 레몬즙과 꿀, 올리브유를 첨가해 곱게 갈아 키위소스를 만든다.

6 그릇에 손질한 야채와 구운 닭 가슴살을 보기 좋게 담고 소스를 뿌려낸다.





구운 감자 토마토 꼬치

재료

감자 2개, 방울토마토 12개, 바질 15g, 꼬치 12개, 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 채로 깨끗이 씻어 반달 모양으로 굵직하게 썬다.

2 방울토마토와 바질을 깨끗이 씻어, 방울토마토는 물기를 제거한다. 바질은 잘게 다져둔다.

3 볼에 감자와 방울토마토,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다진 바질을 넣고 잘 버무린 후 간이 배도록 둔다.

4 오븐을 180℃로 예열한 후 3의 감자와 방울토마토를 20분간 구워 낸다.

5 길다란 꼬치에 구운 감자와 방울토마토를 번갈아 보기 좋게 꽂아낸다.





넉넉한 인심의 요리 전문가 최승주씨 제안 …오리엔탈 스타일 메뉴





오이고추기름냉채

재료

오이 2개, 양파 1/2개, 굵은 소금 1작은술, 마늘 2쪽, 고추기름 1큰술, 설탕·식초 2작은술씩, 통후추 10알, 레몬즙 2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1/3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껍질 째 소금을 1/2작술 정도 덜어 껍질을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씻은 후 4cm 길이로 토막 썬 후 그 길이대로 돌려 깎는다. 그런 후 적당한 크기로 네모지게 잘라 소금을 약간 뿌려 아삭할 정도로 절인다.



2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마늘은 굵직하게 으깬다.

3 고추기름에 설탕과 식초, 통후추, 레몬즙, 참기름, 소금을 넣어 고루 섞은 후 마늘과 고추기름을 넣어 새콤달콤, 매콤하게 간을 맞춘다.

4 절인 오이는 물기를 대충 턴 후 고추기름 양념에 넣어 버무린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후 식탁에 낸다.





춘권피 튀김

재료

춘권피 8장, 다진 쇠고기 150g, 표고버섯 2개, 양파 1/2개, 다진 파·마늘 1/2큰술씩, 참기름 2작은술, 청주 1작은술, 식용유 1컵, 칠리소스 2큰술, 물엿 2작은술, 마른 붉은 고추 1개, 소금 1/3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굵직하게 다지고 양파도 손질해 굵직하게 다진다.

2 다진 쇠고기를 그릇에 담고 표고버섯과 양파, 다진 파, 마늘, 참기름, 청주를 넣어 고루 무친 후 달군 팬에 넣어 달달 볶는다.

3 춘권피에 ②를 적당히 덜어 담아 네모지게 돌돌 말아 가장자리를 잘 아물린 후 끓는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 기름기를 뺀다.

4 작은 팬에 칠리소스와 물엿, 굵직하게 으깬 마른 붉은 고추를 넣은 후 한소끔 살짝 끓여 소스를 만든다.

5 튀긴 춘권피말이는 어슷하게 반으로 자른 후 칠리소스를 끼얹어 맛을 더한다.





해산물 굴소스 볶음

재료

쭈꾸미 3마리, 홍합 100g, 칵테일 새우 1/2컵, 표고버섯 3개, 양송이버섯 5개, 양파 2/3개, 대파 2/3뿌리, 올리브 오일 3큰술, 굴소스 1큰술, 녹말물 2큰술, 소금 1/2작은술, 붉은색 통후추 1큰술, 굵은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쭈꾸미와 홍합, 칵테일 새우는 각각 연한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헹군 후 쭈꾸미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홍합은 입을 벌릴 때까지 삶아 건진다. 홍합 삶은 물을 1/3컵 정도 받아 놓는다.

2 표고버섯은 기둥을 자르고 반으로 자르고 양송이는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른다.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거나 작은 것은 4등분으로 자른다. 대파는 2~3cm 길이로 자른다.

3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쭈꾸미와 홍합, 칵테일 새우를 넣어 볶다가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양파, 대파 등을 넣어 고루 섞어가며 재빨리 볶는다.

4 ③에 홍합 삶은 물을 붓고 녹말물을 넣은 후 굴소스와 붉은 통후추, 소금 등을 넣어 간한다.





완탕 쌀국수

재료

쌀국수 400g, 만두피 12장, 만두소(새우살 50g, 두부 20g, 표고버섯 1개,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국물(쇠고기 양지머리 100g, 마늘 2쪽, 양파 1/2개, 물 5컵, 진간장 1큰술, 청주 1작은술, 녹말물 2큰술, 소금 1/4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대파 1/5뿌리,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쌀국수는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후 다른 재료가 다 준비되면 끓는 물에 넣어 15분 정도 삶아 건진다.

2 만두소에 넣을 새우살은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밴 후 두부와 함께 곱게 다지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자르고 곱게 다진다. 준비한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린 후 만두피에 싸 만두를 빚어 끓는 물에 한 번 삶아 건진다.

3 냄비에 쇠고기 양지머리와 마늘, 양파를 넣어 15분 정도 팔팔 끓인 후 건지는 건지고 국물만 따로 받아 놓는다.

4 쇠고기 육수를 냄비에 담아 한소끔 끓이다가 진간장과 청주, 녹말물, 소금, 참기름을 넣어 국물을 만든다.

5 ④에 쌀국수와 만두를 넣어 한 번 데우듯 끓인 후 그릇에 담고 송송 썬 대파와 후춧가루를 뿌려 맛을 낸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586-8141)·박용일(2색공간, 741-2468)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전영기·선우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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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재료 이것저것 넣고 얼렁뚱땅 만들어도 맛 좋은 볶음밥. 여기에 제맛 내는 비법 하나 더하면 잘 차려진 밥상이 부럽지 않은 일품요리가 완성된다. 귀차니스트들의 단골 메뉴인 볶음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베스트 레시피.   



담백한 달걀볶음밥



재료

밥 2공기, 달걀 4개(소금 1/5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새우 작은 것 또는 칵테일 새우 50g, 쪽파 4뿌리, 올리브유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볼에 깨뜨려 담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젓가락으로 잘 저어가며 푼다.

2 새우는 껍데기를 벗겨 씻어 건진 뒤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칵테일 새우는 찬물에 담가 해동시킨 뒤 사용한다.

3 쪽파는 손질해 깨끗이 씻은 뒤 송송 썬다.

4 팬을 달군 뒤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①의 달걀물을 한꺼번에 쏟아 붓고 주걱으로 저으면서 익힌다.

5 ④의 달걀이 익으면 접시에 쏟아 놓고 팬에 올리브유를 한번 더 두른 뒤 새우를 볶다가 밥을 넣고 볶는다.

6 밥이 고루 볶아지면 익혀 둔 달걀을 다시 넣고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낸다.





영양 해물볶음밥



재료

밥 2공기, 오징어 작은 것 1마리(손질한 것 100g), 새우 작은 것 또는 칵테일새우 50g, 양파 1/4개, 빨간 파프리카 1/2개, 마늘 2쪽, 쪽파 4뿌리, 식용유 또는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몸통을 길이로 반 갈라 내장을 떼어내고 등뼈를 빼낸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씻은 오징어의 몸통 부분은 1×1cm 크기로 썰고 다리는 1cm 길이로 썬다.

2 새우는 껍데기를 벗겨 씻어 건진 뒤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칵테일 새우는 찬물에 담가 해동시킨 뒤 사용한다.

3 양파는 5×5mm 크기로 썰고 파프리카는 씨 부분을 제거한 뒤 같은 크기로 썬다.

4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하고 쪽파는 손질해 깨끗이 씻은 뒤 송송 썬다.

5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양파, 오징어, 새우를 넣고 볶는다.

6 ⑤의 해물이 익으면 파프리카와 밥을 넣고 볶다가 쪽파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낸다.





마니아들을 위한 비법 공개!

홈메이드 볶음밥 더 맛있게 만들려면…



1. 파기름으로 감칠맛을 낸다 

볶음밥용 기름으로 파기름이나 마늘을 볶거나 튀겨낸 기름을 사용하면 훨씬 더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 특히 파기름은 한번 만들어두면 볶음밥 외에도 야채나 해물 볶음 요리에 두루 쓸 수 있어 좋다.

파기름 | 냄비에 식용유 1컵, 대파잎 1대, 양파 1/4개, 마늘 1쪽, 생강 1톨을 넣고 파잎이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끓인 뒤 체에 밭쳐 사용한다. 



2. 주걱을 세워 자르듯이 볶는다

밥을 볶을 때는 주걱을 직각으로 세워 밥을 자르듯이 볶아야 밥알이 으깨지지 않는다. 또 팬은 밑이 오목한 것으로 사용해야 재료가 이리저리 튀지 않고 고루 섞인다. 



3. 센불에 재빨리 볶아 그릇에 담는다

볶음밥은 센불에서 재빨리 볶은 뒤 바로 그릇에 담아야 고슬고슬하고 맛있다. 완성된 볶음밥을 팬에 그대로 두면 남은 열기로 인해 밥이 질척해져 맛이 떨어진다. 





명란 마늘볶음밥



재료

밥 2공기, 명란젓 2개, 마늘 2쪽, 쪽파 4뿌리, 식용유 또는 올리브유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명란젓은 양념을 훑어내고 주머니를 자른 뒤 알만 발라낸다.

2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하고 쪽파는 깨끗이 씻은 뒤 송송 썬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밥을 넣고 볶는다.

4 밥이 고루 볶아지면 ①의 명란과 쪽파를 넣고 볶아낸다. 



point

명란은 마지막에 넣고 볶는다

기름에 마늘을 먼저 볶은 뒤 밥을 볶으면 마늘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 훨씬 더 맛있다. 또 마지막에 명란을 넣고 살짝 볶아 내야 입안에서 알이 씹히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김치 베이컨볶음밥



재료

밥 2공기, 김치 120g, 베이컨 4장, 양파 1/4개, 마늘 2쪽, 굴소스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또는 올리브유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물기를 살짝 짠 다음 송송 썬다.

2 베이컨은 0.5cm 길이로 썬다.

3 양파는 굵게 다지고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4 달군 팬에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노릇노릇해지면 기름기를 종이타월로 닦아내고 올리브유를 약간 두른 뒤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는다.

5 ⑤에 김치를 넣고 김치가 부드럽게 볶아지면 밥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와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낸다.



point

부재료부터 먼저 볶는다

베이컨, 양파, 마늘 등 부재료를 먼저 볶은 다음 김치를 넣고 볶아야 김치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을 살릴 수 있다. 또 소금 대신 굴소스로 간하면 감칠맛을 내는 데 그만.





퓨전 카레볶음밥



재료

밥 2공기, 쇠고기 100g, 표고버섯?피망 1개씩, 당근 50g, 양파 1/4개, 식용유 또는 올리브오일 2큰술, 카레가루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 표고버섯, 당근은 손질한 뒤 0.7×0.7cm 크기로 깍둑썬다.

2 양파는 깨끗이 씻은 뒤 0.7×0.7cm 크기로 썰고 피망은 반 갈라 씨부분을 도려내고 같은 크기로 썬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당근, 표고버섯, 피망, 쇠고기 순으로 넣고 볶다가 밥을 넣고 볶는다.

4 재료가 잘 어우러지게 볶아지면 카레가루를 뿌리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낸다.



point

단단한 재료부터 순서대로 볶는다

야채와 고기는 익는 시간이 다르므로 단단한 야채부터 볶다가 고기를 볶는다. 또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팬 가장자리로 둘러놓고 가운데 밥을 넣어 볶은 뒤 나중에 재료와 함께 섞어야 각각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중식 두부볶음밥



재료

밥 2공기, 두부 작은 것 1모, 대파 1대, 식용유 또는 올리브오일 2큰술, 두반장 1큰술, 굴소스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1×1cm 크기로 깍둑 썬 뒤 소금을 뿌려 놓는다.

2 대파는 손질해 씻은 뒤 송송 썬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반장을 넣어 볶다가 대파를 넣고 볶는다.

4 ③에 굴소스와 두부를 넣고 볶다가 밥을 넣고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볶는다.

5 마지막에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낸다.



point

두부는 소금으로 밑간한다

두부를 요리할 때는 먼저 소금을 뿌려 어느 정도 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래야 두부에 알맞게 간이 배고 두부 속의 간수를 뺄 수 있다.



□요리/노영희(Studio Foodie, 3447-5177) □진행/성하정 □사진/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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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요즘 진한 국물보다는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맑은 국이 제격이다. 짭조름한 해물 그리고 담백한 쇠고기와 순두부를 넣고 제맛을 낸 맑은 국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공기 깨끗이 비울 수 있다.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주는 맑은 국을 제대로 끓여보자.



모시 조개 국

재료

모시 조개 10알, 물 4컵, 팽이버섯 50g, 참나물 10줄기,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조개는 소금물에 해감 시킨 후 바락바락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둔다.

2 팽이버섯은 뿌리 부분은 잘라내고 참나물은 다듬은 후 송송 썰어둔다.

3 냄비에 조개와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서 조개가 입을 열기 시작하면 조개는 건져내고 국물은 가라앉은 모래를 걸러내어 둔다.

4 ③의 조개와 국물을 다시 냄비에 넣고, 손질한 팽이버섯과 소금을 넣고 불 위에서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하고 그릇에 담은 뒤 참나물을 얹어낸다.





대구지리 국

재료

대구 1마리, 무 100g, 새송이 버섯 3개, 쪽파 2줄기, 청량고추 2개, 육수(물 5컵 다시마 5x5 1장, 멸치 1마리) 마늘 2톨(슬라이스), 쪽파 3가닥,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대구는 토막내어 소금을 솔솔 뿌려 둔다. 버섯은 슬라이스하고, 쪽파와 청량 고추는 송송 썰고 무우는 나박 썰기 한다.

2 냄비에 육수 재료를 모두 넣고 팔팔 끓으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담아둔다.

3 대구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②의 육수를 담은 냄비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무를 넣고, 청량 고추와 마늘을 넣는다.

4 ③이 한소끔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파를 얹어낸다.





해물 순두부 국

재료

순두부 1모 오징어 1/2마리 새우 6마리, 육수(물 4컵, 멸치 4마리, 마른 새우 4마리, 다시마 5X5 1장, 청량 고추 2개, 소금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쪽파 3줄기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육수 재료를 모두 넣고 팔팔 끓으면 건더기만 걸러내어 맑은 국물만 냄비에 그대로 둔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칼집을 넣은 뒤 한 입 크기로 썰어 주고, 새우는 껍질을 벗겨둔다.

3 청량 고추와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4 ①의 국물을 불 위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끓이다가 적당히 익으면 여기에 순두부를 청량 고추 넣고 좀 더 끓인다.

5 ④에 다진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불에서 내린 뒤 그릇에 담아 쪽파를 올려낸다.





샤브샤브 무 국

재료

물 4컵, 쇠고기(샤브샤브용) 200g, 무 150g, 쪽파 3줄기, 다진 마늘 2작은술, 국 간장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쪽파는 송송 썰고, 무는 필러로 겉 표면을 얇게 벗겨내어 나박 썰기 한다.

2 냄비에 물을 담고 불에 올려 팔팔 끓인 후 여기에 무와 쇠고기를 넣고 끓인다.

3 ②의 무와 쇠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다진 마늘과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후 불에서 내린다.

4 완성된 ③의 국을 그릇에 담아내고 그 위에 송송 썬 쪽파를 뿌려낸다.



요리 / 김정은(배화여자대학 교수, www.cocorokim.com)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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