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2'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8.07.12 [Cooking News]레트로 문화공간 ‘De Coree’ 外
  2. 2008.07.12 20·30대 남녀 100명에게 물었다! 아침, 남들은 뭘 먹을까?
  3. 2008.07.12 [Cooking News]스무디 전문점, 스무디 킹 오픈 외
  4. 2008.07.12 [시원한 여름메뉴]입안 얼얼 냉국 한 그릇
  5. 2008.07.12 열대야 이기는 쿨~ 메뉴…다이어트야참
  6. 2008.07.12 간편하게 후다닥! 여름 휴가 두 배로 즐거워지는Speed Menu
  7. 2008.07.12 [이색요리]홍합 냉 토마토수프
  8. 2008.07.12 오늘은 이 요리가 딱! ...Rainy Day Food
  9. 2008.07.12 [마리오에게 배우는 간단 요리①]Home Made Cooking
  10. 2008.07.12 맛도 영양도 업그레이드 되었다!노란 빛깔의 골드 과일로 여름나기
  11. 2008.07.12 껍질과 알맹이 어느것도 버리지 말자! 여름과일 홀라당 먹기
  12. 2008.07.12 올 여름 색다른 맛의 매력에 빠져들었다!새콤 달콤, 열대 과일
  13. 2008.07.12 굶는다고 무조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저인슐린 다이어트
  14. 2008.07.12 이름만으로도 시원하다! 여름철 대표 음식 냉면
  15. 2008.07.12 영양가 높은 홈 메이드 웰빙 간식! 미숫가루로 만든 여름 별미
  16. 2008.07.12 영양이 듬뿍 담긴 달콤한 식사! 매일 아침 고구마 드세요
  17. 2008.07.12 와인 전문가&애호가가 추천한 ‘내 생애 최고의 Marriage’
  18. 2008.07.12 식욕 없는 여름 초입, 입맛 돋우는 별미…시원한 국수 한 그릇
  19. 2008.07.12 물처럼 마시는 냉장고 속 보약! 홈 메이드 여름 건강 차
  20. 2008.07.12 [베이커리와 홍차 이야기]초코 롤 케이크와 스위트 베리 홍차
  21. 2008.07.12 새콤달콤 미각을 깨운다! 4人4色 피클&장아찌 레시피
  22. 2008.07.12 먹으면 힘이 솟아나는 슈퍼 푸드…포테이토 키즈 영양 간식
  23. 2008.07.12 경험과 상상을 뛰어넘는 신개념 조리법 ‘분자 요리’
  24. 2008.07.12 지구 한 바퀴 돌고도 기운이 펄펄! 남편 지구력 증진 요리
  25. 2008.07.12 김노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덮밥을 소개합니다”
  26. 2008.07.12 “장보는 재미가 더 쏠쏠해요”…외국 식재료 모으는 남자
  27. 2008.07.12 맞벌이 부부의 요리 데이트! 초보도 쉬운 스피드 전복 요리
  28. 2008.07.12 엄마 없어도 OK! 아빠랑 나랑 할 수 있어요…엄마의 외출메뉴
  29. 2008.07.12 건강을 위해 더욱 가까이 두고 먹자! Delicious Tomato
  30. 2008.07.12 안전한 외식을 위한 배려 Organic Food Restaurant
1. 레트로 문화공간 ‘De Coree’

우리나라 궁중음식과 현재의 한국 음식을 모던하게 재현한 레스토랑 ‘De Coree’가 오픈했다. 우리 음식을 소개하는 것과 함께 와인바, 패션, 앤택, 퍼니처, 액세서리, 테라스와 정원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옛것을 되살리는 새로운 장르의 우리음식 레스토랑. 영업시간은 낮 12~3시, 저녁 5시30분~10시 30분까지. 문의 517-4727











2.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의 허브 페스티발

롯데호텔서울의 층 커피숍 페닌슐라는 6월22일부터 8월22일까지 다양한 허브티와 허브 세트메뉴가 함께하는 허브페스티발을 연다. 정신적 안정, 노화방지, 소화촉진 등 다양한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허브를 이용한 총 6가지의 허브티와 허브소스가 사용된 세트메뉴가 제공되는데 세트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허브 화분을 증정한다. 문의 317-7121













3. 호텔리츠칼튼 서울 환티노, 여름건강 안티 파스티 뷔페

지중해의 햇빛에서 자란 재료로 만든 요리가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되면서 지중해 요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호텔리츠칼튼 서울의 지중해식 레스토랑 카페 환티노에서 지중해식 양념과 향신료를 사용한 신선한 건강재료로 만든 새로운 건강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행사는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문의 3451-8271













4. 비노비노가 추천하는 8월의 와인 ‘Batar’

이탈리아 와인전문 수입업체인 비노비노가 현지의 와인 애호가들의 극찬을 받은 퀘르지아 벨라 포도원의 대표와인 ‘Batar’를 선보인다. 각종 와인테스팅에서 최고의 맛을 인정받은 화이트 와인으로 상큼하고 신선한 과일향과 깔끔한 맛이 일품. 해산물, 파스타 등 이태리 요리와 궁합이 매우 잘 맞는 고급스러운 와인이다. 문의 479-2341



5. 배달전문 피자브랜드 ‘파파존스’ 국내진출

미국 배달전문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7월 15일 압구정동과 가락동에 문을 연다. 파파존스는 미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4년간 연속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부분 1위, 점포당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규모 면에서도 피자헛과 도미노에 이은 3위를 달리고 있으며 피자에 쓰이는 재료들은 모두 까다롭게 관리한 최고의 프리미엄 제품들만을 사용한다. 문의 310-9680 



6. 큐즈, 테이크아웃 맥주 멀티컵 출시

여성을 위한 스타일 맥주 전문점 큐즈에서 길거리에서 들고 마실 수 있는 테이크 아웃 맥주를 출시했다. ‘멀티컵’이라는 플라스틱 이중컵을 이용해 컵 속에 또 하나의 컵이 들어있어 아래에는 시원한 맥주를 담고 위 컵에는 세 종류의 안주를 담아 한손에 들고 먹을 수 있게 고안한 것. 가격은 400cc생맥주 3천원선. 문의 031-978-6900



7. 푸드채널의 ‘2003 테이블세팅 Festival’

요리전문 케이블, 위성방송 푸드채널에서는 9월 1일까지 가정에서 직접 연출한 테이블 세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중 우수작 10팀을 선정, 오는 9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2003 테이블 세팅 Festival’을 개최합니다. 경품으로 150만원 상당의 LG 벨라지오 식기세척기와 에드워드켈러 로젠탈 디너세트, CJ홈쇼핑상품권 등이 마련된다. 문의 3440-4516



8. 한국 네슬레, 커피메이트 ‘초이스 크리머 2종 출시’

한국 네슬레는 향을 가미한 크리머 제품인 커피메이트 ‘초이스 크리머 헤이즐넛’,’초이스 크리머 프렌치 바닐라’2종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일반 커피에 넣기만 하면 색다른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1회분 스틱형으로 출시되어 간편하고, 가정에서도 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제품. 문의 080-730-5336







9. (주)와인나라, 비니위니 오픈

와인전문숍 르클럽드뱅과 유럽 오븐 후레쉬 베이커리 정글짐이 만나 독특한 베이커리로 인기를 모았던 르 클럽드&정글짐이 트랜드 음료를 추가해 Tripe 베이커리로 새롭게 탄생한다. 베이커리, 와인, 음료의 세가지를 판매하는 복합매장 비니위니는 바닥창을 통해 빵굽는 주방장을 볼 수있으며 방배동 서래마을에 7월 말 오픈한다. 문의 2632-0502 





10. 피자헛, ‘구디백 세트 출시’

피자헛의이 올 여름 새로 출시한 ‘구디백 세트’는 치즈크러스트 리치골드와 피자와 리치치즈 스파게티, 탄산음료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수께끼, 심리테스트, 마술 등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한 구디북,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 수첩, 종이접기, 종이액자, 스낵, 딱지등이 들어있는 구디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80-700-7000


담당/강주일기자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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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하루 세 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아침식사.



아침식사를 거르면 전날 저녁식사에서  섭취한 영양분만으로 뇌가

활동하기 때문에 오전 내내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뇌의 활동에  지장을 준다. 또한 아침을 거르면 오히려 비만이 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20·30대 남녀 1백명에게서 찾은 쉽고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인기 메뉴를 공개한다.









Part1. 인·기·메·뉴·1위 빵…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크로와상 에그샌드위치와 피클샐러드 & 냉 카페라떼

크로와상 에그샌드위치



재료 크로와상 4장, 슬라이스 햄 8장, 달걀 3개, 토마토 1개, 양상추 4장, 슬라이스한 양파  4쪽, 오이피클 1개, 마요네즈 3큰술, 머스터드 1큰술,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팬에 프라이한 후 4등분한다. 2. 토마토는 5mm두께로 썰고, 양상추는 면 보자기에 싸서 눌러 납작하게 만든다. 피클은 얇게 썰어 모두 물기를 뺀다. 3. 옆으로 반 가른 크로와상에 마요네즈와 머스터드를 바르고  ①과 ②를 얹은 뒤에 나머지 반쪽 크로와상을 마주 덮는다.



냉 카페라떼

재료 인스턴트 커피 2큰술, 올리고당 4큰술, 얼음 10조각, 생수 1컵, 우유 1/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생수 1컵에 인스턴트 커피를 충분히 녹여준다. 2. 녹인 커피에 올리고당, 우유, 얼음, 생수를 넣고 갈아준다.







야채샌드위치 & 바나나 쉐이크



재료 식빵 8쪽, 오이 1개, 슬라이스 햄 4장,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버터 2큰술, 바나나 2개, 우유 2컵, 생크림 1큰술, 얼음 5조각, 코코아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슬라이스 햄은 아주 살짝만 팬에 익혀내고, 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서 아주 얇게 어슷하게 편 썬다. 2. 샌드위치 빵은 버터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가장자리를 약간 잘라내 깔끔하게 한다. 3. 도마에 구운 샌드위치 빵을 한 개씩 놓고 슬라이스 햄과  얇게 썬 오이를 적당히 포개어 올리고 나머지 샌드위치 빵을 덮어서 이등분한다. 빵이 마르지 않도록 약간 물기가 있는 면보를 덮어둔다. 4. 껍질을 벗긴 바나나는 적당하게 썰어 믹서기에 담고 우유와 생크림, 얼음을 넣어 곱게 갈아 컵에 알맞게 담고 코코아가루를 뿌려서 준비한 샌드위치와 함께 낸다.







시나몬 프렌치토스트 & 과일믹스티



재료 식빵 6장, 시나몬 가루 1작은술, 슈거파우더 1/2작은술, 달걀 2개, 우유 5큰술, 소금·흰 후춧가루·버터 약간씩, 복 숭아 1/2개, 망고(통조림) 50g, 다즐링 1큰술, 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우유와 소금, 흰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곱게 풀어주고 식빵은 사선으로 잘라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 2. 자른 식빵에 달걀을 충분히 적셔서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구운 프렌치토스트를 접시에 담고 시나몬 가루와 슈거파우더를 체에 받쳐 흔들어 뿌린다. 4.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외한 나머지 과육을  썰고, 망고는 통조림에서 건더기만 건져 복숭아 과육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고운 면보에 받쳐 과즙만 따로 받는다. 5. 끓인 물이 한 김이 나가면 다즐링과 함께 ④를 티 포트에 담아 우려서 냉장고에 차갑게 둔다. 6. 차갑게 만든 티에 준비한 과즙을  골고루 섞어 컵에 담고 ③의  시나몬 프렌치토스트와 함께 먹는다.







베이컨마늘토스트 & 우유



재료 식빵 6쪽, 마늘 8쪽, 파슬리가루 1큰술, 마늘 버터 2큰술, 베이컨 4줄, 우유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식빵은 대각선으로 이등분한다. 2. 베이컨은 아주 잘게 썰어 팬에 살짝 구워 종이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뺀다. 3. 마늘은 아주 곱게 분쇄기에 갈아서 파슬리가루와 부드러운 버터를 섞는다. 4. ①의 식빵에 마늘버터를 골고루 펴 바르고 살짝 구운 베이컨을 평평하게 올려 그릴이나 오븐에서 20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낸다. 5. 우유는 중탕을 해서 약간 따뜻하게 준비하고 접시에 노릇하게 구워진 베이컨마늘토스트를 담아 함께 낸다.







Part2 인·기·메·뉴·2위 밥…뭐니뭐니해도 밥이 최고

다진 쇠고기를 넣은 삼각주먹밥



재료 밥 3공기, 다진 쇠고기 150g, 실파 2대, 당근 20g,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통깨·검은깨 약간씩, 구운 김 1장, 쇠고기 양념(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고슬하게 지어진 밥이 한 김이 나가면 참기름, 설탕 통깨 검은깨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맞춰 살살 버무려놓는다. 2. 다진 쇠고기에 실파와 당근을 아주 잘게 썰어넣고 고추장과 마늘, 설탕,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팬에 달달 볶아 식힌다. 3. 삼각형의 주먹밥 틀에 랩을 적당하게 잘라 모양대로 넣어준 뒤에 밥을 한 수저 담고 고추장에 볶은 쇠고기를 적당히 올린 후 다시 밥을 넣어 랩으로 사방을 싸서 꼭꼭 눌러서 삼각형의 주먹밥을 만든다. 4. 김을 살짝 구워 폭 2cm, 길이 6cm로 잘라 삼각형의 주먹밥 한쪽 면을 둘러 김의 고소한 맛을 더한다.





김치볶음김말이 & 콩나물냉국

김치볶음김말이

재료 배추김치 150g, 밥 3공기, 김 4장, 슬라이스 햄 4장, 달걀 1개, 소금 약간, 설탕·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김치는 속을 털고 국물을 짠 후 잘게 썰어 기름 두른 팬에 넣고 달달 볶다가 설탕, 참기름, 깨소금, 소금으로 간한다. 2. ①에 밥을 넣고 잘 섞어주며 볶다가 달걀을 넣어 젓가락으로 잘 저어 밥과 김치에 달걀이 고루 입혀지게 한다. 3. 슬라이스 햄은 팬에 구워 가로로 이등분하고 김은 불에서 살짝 굽는다. 4. 김발 위에 김을 올린 후에 ②를 한 주걱 올리고 잘 펼쳐서 ③을 길이로 가운데 올리고 돌돌 말아 김밥을 만들고 1.5cm 정도의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콩나물냉국

재료 콩나물 200g, 홍고추채·청고추채·실파채 소금·설탕·식초 1큰술씩, 마늘채 1작은술, 다시마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꼬리를 잘라내고 다듬어 씻어서 다시마물과 마늘채를 넣고 끓인 후 차게 식힌다. 2. ①에 소금, 설탕, 식초로 간하고 실파채, 청·홍고추채를 넣은 후 상에 낸다.





즉석유부초밥 & 팽이버섯미소국

재료 조림 유부 12개, 밥 2와 1/2공기, 단무지 50g, 당근 20g, 잔멸치 30g, 팽이버섯 1봉지, 실파 2대, 불린 미역 30g, 일본된장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멸치 우린 국물 4컵, 볶음장(간장 1큰술, 설탕 1/2작은술, 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시판하는 조림 유부를 준비해서 물기를 꼭 짜고 삼각형으로 자른 면을 펼쳐 준비한다. 2. 단무지와 당근은 곱게 다지고 잔멸치는 체에 밭쳐 흔들어 가루를 없앤다. 3.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잔멸치와 당근을 넣어 달달 볶다가 간장, 참기름, 설탕, 깨소금을 넣어서 양념을 하고 단무지와 밥을 넣어 나무주걱으로 자르듯이 볶아 식힌다. 4. ③의 볶은 밥을 한 수저씩 손바닥에 올리고 동그랗게 뭉쳐서 준비한 유부에 넣는다. 5. 냄비에 멸치 우린 물을 붓고 끓으면 일본된장을 멍울 없이 풀고 불린 미역을 잘게 잘라 넣어 끓인다. 6. ⑤에 밑동 자른 팽이버섯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후에 송송 썬 실파를 넣어서 불에서 내리고 접시에 즉석유부초밥을 담고 팽이버섯미소국을 함께 낸다.





무밥 & 김양념장 & 나박물김치

무밥과 김양념장

재료 쌀 1과 1/2컵, 물 1과 1/4컵, 무 100g, 소금 약간, 김양념장, 구운 김 2장(다진 파 2큰술, 간장 3큰술, 다진 마늘·설탕·맛술·고운 고춧가루·깨소금 1작은술씩, 참기름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돌솥에 1시간 이상 불린 쌀과 채썬 무를 섞어서 안치고  분량의 물을 부어 밥을 짓다가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충분하게 뜸을 들인다. 2. 구운 김을 잘게 부수고 파와 마늘, 나머지 김양념장의 재료를 잘 섞어 김양념장을 만들고 무밥을 그릇에 담아 김양념장과 함께 낸다.



나박물김치

재료 솎음배추 3잎, 무 100g, 당근 1/4개, 마늘 2쪽, 생강 1톨, 쪽파 5대, 실고추 약간, 고춧가루 1큰술, 소금물 2ℓ



이렇게 만드세요!

1. 무와 솎음배추는 사방 3cm 크기로, 쪽파는 3cm 길이로 썰고 마늘과 생강은 채썬다. 당근은 얇게 썰어서 모양을 낸다. 2. ①의 무와 배추를 소금에 살짝 절인 뒤 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준다. 3. 고춧가루는 면보에 싸서 무와 배추에 물을 들인 다음 소금물에 흔들어 붉은 빛이 우러나도록 짠다. 4. 쪽파, 당근, 마늘, 생강을 ③에 넣고 버무린 후 고춧가루 물을 부어 하루 정도 그늘에서 익힌 후 실고추를 얹어 낸다.





Part3 인·기·메·뉴·3위 죽&스프…부드럽게 소화되어 부담 없다



현미야채죽 & 오이물김치



재료 현미 1/2컵, 쌀 5큰술, 부추·당근 30g씩, 양파 1/4개, 다시마 우린 물 5컵, 참치액 소스·참기름 1작은술씩, 오이 1개,  실파 3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2개, 생수 3컵,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현미와 쌀은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받쳐 불린 후에 절구에 거칠게 빻는다. 2. 부추는 다듬어 씻어 0.5cm 길이로 썰고 당근과 양파는 사방 0.5cm 굵기로 썬다. 3. 냄비에 당근과 양파를 넣어 참치액 소스와 참기름을 넣어 볶다가 ①을 넣고 달달 볶다가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중불에서 저어가면서 죽을 쑨다. 4. ③의 죽이 완성되면 ②를 넣고 잘 섞어주고 약한 불에서 잠시 끓이다가 불에서 내린다. 5. 오이는 어슷하게 편 썰어서 곱게 채썬다. 홍고추,  청양고추는 곱게 다지고 실파는 송송 썬다. 6. 큰 볼에 오이와 고추, 실파, 마늘을 담고 소금,  식초, 설탕으로 간하고  차가운 생수를 부어서 즉석 오이 물김치를 만든다.







어니언 크림수프 & 크루통 샐러드



어니언 크림수프

재료 양파 1과 1/2개, 표고버섯 2장, 마늘 1쪽, 버터 2큰술, 생크림 1컵, 닭육수 3컵, 실파 3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슬리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곱게 채썰고 마늘 파, 밑동 자른 표고버섯은 곱게 다진다. 2. 냄비에 버터를 녹인 후에 양파, 마늘을  넣고 갈색이 나도록 충분하게 볶다가 닭 육수를 부어서 끓인 후 반만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나머지는 수프와 섞어 다시 은근히 끓인다. 3. ②에 표고버섯 다진 것과 생크림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서 은근한 불에 끓인 후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실파와 파슬리가루를 뿌려서 상에 낸다.





크루통 샐러드

재료 식빵 가장자리 자른 것 30g, 흰 설탕 1작은술, 양상추 3장, 치커리 30g, 청피망·홍피망 1/2개씩, 튀김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식빵 가장자리 자른 것은 1.5cm 길이로 잘라 180℃의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후 기름을 빼고 흰 설탕을 뿌려 놓는다. 2. 양상추와 치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턴다. 청피망과 홍피망은 씨를 제거하고 곱게 채썬다. 3. 접시에 ②를 담고 ①을 얹어서 어니언 크림수프와 함께 낸다.





Part4 인·기·메·뉴·4위 선식…건강까지 생각한 스피디 메뉴

선식뿌린 과일샐러드



재료 오곡 선식가루 3큰술, 파인애플 슬라이스 3조각, 수박 100g, 사과 1개,

귤 통조림 1/2개, 올리고당 2큰술, 체리 5알, 땅콩가루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든 선식을 준비한다. 땅콩은 껍질을 벗기고 믹서로 곱게 간다.

2. 파인애플은 사방 2cm 크기로 자르고 사과는 씨를 없애고 얇게 4cm 길이로 썬다.

3. 귤 통조림은 건지만 건져 물기를 빼고, 수박은 스쿠퍼로 동그랗게 모양을 내서 뜬다. 4. 투명한 유리 볼에 파인애플과 사과, 수박, 귤을 적당히 담고  선식 가루를 뿌린 후에 올리고당을 끼얹어 체리로 모양내고 땅콩가루를 듬뿍 얹어 먹는다.





플레인 요쿠르트 선식



재료 플레인 요구르트 1개, 오곡 선식가루 3큰술, 우유 1/2컵, 생수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믹서기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갈아 곱게 만들어준다.

2. ①에 오곡 선식, 우유, 생수를 모두 붓고 잘 섞는다.

2. 컵에 요구르트에 선식 탄 것을 적당하게 붓고 얼음을 띄워 먹는다.





| 알아두면 좋아요! | 선식을 맛있게 먹는 아이디어

1. 시원한 오미자 우린 물에 선식과 각종 과일을 넣어서 시원한 선식 화채를 해 먹으면 한끼 아침식사로 충분하면서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2. 변비나 만성 대장염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선식을 먹을 때에 특히 곁들여 먹는 야채나 과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이섬유가 충분하게 들어있는 양배추, 양상추, 사과, 토마토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것들을 선택해서 곁들여 먹으면 좋다.



3. 위에 부담이 없어 선식만으로 죽처럼 먹을 수도 있는데 아기들의 이유식으로 선식을 이용해서 옅은 죽을 쑤면 된다.



4. 더운 여름철에 많이 먹는 빙수에 선식을 팥, 과일과 함께 뿌려서 먹으면 빙수 한 그릇으로도 충분한 끼니가 되어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식사이다.



5. 아이들은 여름철에 특히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아이스크림에 선식가루를 뿌려서 함께 먹으면 영양가도 높고 더욱 색다른 맛이 난다.





Part5. 인터넷에서 건진 아침식사 배달 사이트6…정말 바쁜 이들을 위한 강추



간단한 샌드위치와 김밥

조찬 www.jochan.net  김밥, 샌드위치, 쌈밥 등 간단한 밥과 샌드위치류로 구성된 직장인들을 위한 아침식사 전문배달 사이트. 회원제로 운영되며 매달 식단표가 짜여지는데 전하지 않는 메뉴는 이틀 전에 변경 신청을 할 경우 변경이 가능하다. 가격은 1일 기준 1천7백원.  문의 2696-5611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 식사

아침과일 www.fruitime.com  오렌지, 토마토, 참외, 수박 등 제철 과일로 알차게 채워진 패키지가 배달되는 과일 전문배달 사이트. 메뉴는 과일의 종류와 가짓수에 따라서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3~4가지의 계절과일로 꾸며진 레귤러 메뉴가 월 2회에 3만5천원. 문의 488-8665



전통 한식 마니아는 클릭

명가 아침 www.myungga.net  인삼을 넣은 도시락, 천연재료로 맛을 낸 국, 전복과 토종닭으로 만든 죽 등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매일 맛볼 수 있는 한식 전문배달 사이트. 가격은 영양주먹밥과 국 1인분으로 구성된 메뉴와 죽 1인분 기준이 각각 월 20회에 5만 6천원, 국 700g(2인분)이 월 20회에 6만8천원.

문의 031-541-7480



싱싱한 야채로 차린 상쾌한 아침

아침에 샐러드 www.achimsalad.com  수도권 근교에서 수확된 신선한 야채를 12시간 안에 가공 공정을 통해 냉장 상태로 포장해 배달되는 샐러드 전문 배달 사이트. 샐러드 메뉴는 요일별로 다르며 샐러드 안에는 소스와 모닝빵이 함께 들어 있다. 가격은 1인분 200g 1회 기준 3천원, 2인분 400g 1회 기준 6천원.

문의 080-700-8200



저칼로리 야채의 다이어트 아침

모닝 샐러드 www.morning salad.com  국내 최초 아침배달 서비스를 실시한 샐러드 전문배달 사이트. 최상품의 청정 야채를 당일 구매해 가공을 거쳐 특수 포장 상태로 새벽에 냉장 배달된다. 가격은 간단한 야채와 소스, 모닝빵으로 구성된 1~2인분이 주 3회 1개월 기준 4만2천원. 문의 080-900-8254



고급스러운 샌드위치와 음료

샌드샌드 sandsand.co.kr  베이컨, 에그, 햄치즈 샌드위치 등 12종의 다양한 샌드위치와 음료가 배달되는 샌드위치 전문배달 싸이트. 메뉴는 샌드위치 종류에 따라 레귤러와 프리미엄으로 나눠지며 배달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문의 538-6466





| 출근길에 가볍게 뚝딱! | 편의점 인기 아침식사 메뉴





모양도 맛도 깔끔해요  매출 1위 삼각김밥

가격은 7∼8백원 정도로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삼각김밥은 라면처럼  물이나 젓가락도 필요없고 이름처럼 삼각형의 디자인으로 된 주먹밥의 일종. 밥 안에 들어가는 소로는 참치, 쇠고기, 게살 등  30여 종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보통 냉장 보관되어 있어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는데 데우지 말고 그냥 먹으면 바삭거리는 김맛을 좀더 느낄 수 있다. 요즘에는 삼각김밥의 새로운 버전인 막대김밥도 인기.



다양한 빵 속 재료가 든든해요

매출 2위 샌드위치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어 간편하게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샌드위치의 가격은 2~3천원선으로 에그나, 햄, 치즈 등이 들어간 샌드위치가 가장  인기. 칼로리는 300kal 내외로 든든한 아침밥 대용에 좋은 메뉴다.

호텔 베이커리 맛볼 수 있어요

매출 3위 베이커리

가장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빵. 요즘 편의점에도 삶의  질이 높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호텔 베이커리를 도입해 기존의 베이커리의 업그레이드 된 빵을 맛볼 수 있다.



기타 김밥, 우유 등 유제품

삼각김밥보다 좀더 거하게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김밥과 샌드위치나 빵에 같이 먹는 음료로는 우유가 인기 메뉴로 선정되었다.

자료 제공·바이더웨이, 미니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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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 전문점, 스무디 킹 오픈

미국의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 킹이 명동에 새롭게 오픈했다. 다양한 과일을 혼합한 스무디오 베스트, 한 가지 과일을 재료로 한 프루츠 러버,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뷰티 & 헬스, 요거트 혹은 커피가 어우러진 스페셜 티 스무디 종류 등 약 20 여종의 스무디를 맛볼 수 있다.      문의 501-1188



여성 전용 숙취해소제 레이디필 출시

(주)정우에서 새롭게 출시한 여성 전용 숙취해소제 레이디필은 콜라겐과 비타민 B, C, E가 포함되어 피부의 탄력과 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참깨 농축액·엉겅퀴 등 4종의 농축액이 들어 있어 메스꺼움·구토·두통 등의 숙취현상을 예방 및 해소시켜준다. 편의점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3천3백원. 문의 3462-3326



서울 힐튼호텔, 개관 20주년 특선메뉴

서울 힐튼 호텔의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실란트로에서는 전채류, 수프류, 주요리류, 후식류 등 5가지 코스를 손님이 직접 선택하는 셀러브레이션 뷔페와 레몬·생강·버터를 곁들인 농어구이 혹은 숯불구이 쇠고기 등심 스테이크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늘의 특선 수프와 제공되는 20주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문의 317-3062



업그레이드 즉석 식품 인기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즉석 식품들은 편의성에만 주력해왔던 예전과 달리 영양의 균형과 맛까지 갖추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크게 얻고 있다. 하림이 출시한 닭가슴살을 이용한 저지방 고급 햄인 ‘챔’은 여행시 즉석에서 데우거나 끓이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어 인기.



씨제로 수박 국내 첫 출하

신젠타종묘에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씨제로 수박을 새롭게 출하했다. 국내에서 대량생산에 첫 성공한 씨제로 수박은 씨가 없어 먹기 편할 뿐 아니라 껍질도 얇고 과육이 물러지지 않아 사각거리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당도 일반 수박보다 높아 더욱 맛있다. 가격은 일반 수박보다 20% 정도 비싸며, 하나로마트·롯데마트 등 할인마트와 현대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판매한다. 문의 398-5663



롯데호텔 7그릇 5色 냉면 천국

롯데호텔 한식당 무궁화에서 ㈜가나아트샵과 함께 여름철 별미인 냉면을 이용한 ‘7그릇 5色 냉면 천국’행사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연 식재료를 이용하여 빨간색의 해물냉면, 초록색의 열무냉면과 쑥냉면, 갈색의 칡냉면, 흰색의 콩물냉면을 비롯 쌀국수 냉면 등을 선보이며, (주)가나아트샵 소속 도예가가 제작한 냉면기에 담겨 제공된다. 가격은 3만원. 문의 317-7061



이탈리안 페스티벌 개최

주한 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가 주최하고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하는 제2회 이탈리안 페스티벌이 6월부터 7월 초까지 열린다. 기간 중에는 서울 시내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및 커피 체인점과 함께 할인 행사, 무료 시식회,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방법등으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의 2077-1577



CJ(주), 손맛깃든 국 출시

CJ(주)는 엄선된 양질의 재료와 특수 가공법으로 품질을 한 차원 높인 CJ 손맛깃든 북어국, 미역국, 육개장, 사골우거지국 총 4종을 출시했다. CJ 손맛깃든 국은 각각의 개별냉동건조 시스템을 적용, 건더기가 그대로 살아 있어 홈 메이드 국의 맛을 내는 것이 특징. 가격은 1천5백원∼2천2백원선. 문의 310-9680



비노비노(주), 트리노로 출시

이탈리아 와인 전문 수입회사 비노비노에서 이탈리아 최고급 컬트 와인 브랜드  트리노로를 선보인다. 트리노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까베르넷프랑 포도를 주종으로 생산된 와인이다. 소량만 출시되는 컬트와인이라 와인 수집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가격은 70만원선. 문의 479-2341



와인나라, 칠레산 유기농 와인 출시

와인나라에서 칠레산 무공해 유기농 와인 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색깔이 진하고 탄닌 함량이 많은 레드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과 섬세하고 마른 과일 향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화이트 품종 샤도네이로 구성되었다. 가격은 2만5천원부터 3만4천원선. 르클럽드뱅과 더와인아울렛 전점에서 판매. 문의 2632-0502

담당 / 강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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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떨어지는 여름, 시원한 냉국 한 그릇이면 한끼 식사를 거뜬히 해결할 수 있다. 입안이 얼얼하고 가슴속까지 저려오는여름 메뉴, 냉국 만들기에 도전하자. 국물 맛내는 포인트까지 자세히 챙긴 다양한 여름 냉국.





5색 냉국



재료 가래떡 80g, 애느타리버섯·고사리 50g씩, 다시마 10cm, 미나리 4줄기, 마른 표고버섯 2장, 당근 1/4개, 찬물 4컵, 국간장·잣가루 1큰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른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어 미지근한 물에 잠기도록 담가 불린 다음 건져내고 다시마는 흰 가루를 닦아내고 찬물에 우려 담가둔다. 2. 느타리버섯과 고사리는 물에 불려 깨끗이 씻어둔다. 3. 미나리는 줄기만 남겨 손질하고 당근은 5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4. 가래떡은 5cm 길이로 자른 다음 세로로 1/4등분한다. 5. 냄비에 표고버섯과 다시마 우려낸 물을 붓고 끓인다. 이때 우려낸 다시마도 넣는다. 6. ⑤의 국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여기에 표고버섯과 손질한 고사리, 미나리, 가래떡, 느타리버섯, 당근을 넣고 끓인다. 7. 3분 정도 끓여 국물 맛이 우러나면 야채와 가래떡을 건져내고 국물에 간장과 소금을 넣어 간한 다음 차게 식힌다. 8. 건져낸 고사리와 미나리, 느타리버섯은 5cm 길이로 썰고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썬다. 9. 그릇에 ⑧과 건져낸 가래떡을 돌려 담고 ⑦을 부은 다음 잣가루를 띄워 낸다.



국물 맛내기

다시마 우려낸 물과 표고버섯 우려낸 물을 합해 국물을 만들어 깊고 진한 맛을 낸다. 냄비에 두 종류의 우린 물을 넣고 끓일 때 다시마를 함께 넣고 끓이다가 건져낸다.





무 다시마채 냉국



재료 무 120g, 염장 다시마 100g, 게맛살 1줄, 실파 1대, 오이 1/3개, 생수 3컵, 무즙 1/4컵, 식초·설탕 2큰술씩, 청주 1큰술, 와사비 1/2작은술, 소금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6cm 길이로 채썰어 소금과 식초, 설탕을 각각 1큰술씩 넣고 버무려둔다. 2. 다시마는 찬물에 담가 짠물을 빼내고 깨끗이 씻은 다음 돌돌 말아 가늘게 채썬다. 3.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5cm 길이로 채썰고, 맛살은 5cm 길이로 가늘게 찢는다. 4. 생수에 무즙을 넣고 청주와 식초, 설탕을 1큰술씩 넣은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5. ④에 와사비를 넣어 잘 풀고 여기에 ①, ②, 오이를 넣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두었다가 먹기 전 실파와 게맛살을 띄워 낸다.



국물 맛내기

다시마와 무가 어우러진 시원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서는 생수에 식초, 설탕, 청주로 간한 다음 갈아만든 무즙을 넣는다.







우무냉국



재료 우무묵 150g, 실파 10cm, 오이 1/3개, 생수 4컵, 식초 4큰술, 설탕 2큰술, 콩가루·깨소금·국간장 1큰술씩, 소금 적당량, 다진 마늘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우무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두었다가 다진 마늘과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밑간한다. 2. 실파는 송송 썰고, 오이는 껍질째 소금을 약간 묻혀 비벼 씻은 다음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3. 생수에 식초와 설탕, 국간장, 소금을 넣고 간한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둔다. 4. 볼에 ①의 우무를 담고 실파와 오이를 올린 다음 ③의 냉국을 붓는다. 5. 깨소금과 콩가루를 뿌린다.

국물 맛내기

생수에 식초와 설탕, 국간장, 소금을 넣어 간을 하는데 찬물이므로 잘 저어가며 완전히 녹인 다음 차게 식힌다.







조개 부추 냉국



재료 바지락 1봉지, 부추 50g, 다시마 10cm, 홍고추 1/3개, 레몬 슬라이스 1조각, 찬물 4컵, 청주 1큰술, 다진 마늘·생강즙 1작은술씩, 소금·쑥갓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는 흰 가루를 닦아내고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우려낸다. 2.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해감한 다음 소금으로 비벼가며 여러 번 씻어 잘 헹궈둔다. 3. 부추는 깨끗이 손질한 다음 3cm 길이로 채썬다. 4. 냄비에 ①을 붓고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②를 넣고 바지락이 입을 벌릴 때까지 끓인다. 5. ④에 청주를 넣어 비린 맛을 날린 다음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고운 면보에 걸러낸다. 6. ⑤를 다시 한 번 끓이다 부추를 넣고 1분 정도 더 끓인 다음 마늘과 생강즙,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다. 7.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 두었다가 레몬과 송송 썬 홍고추를 띄워 함께 낸다.



국물 맛내기

다시마 우린 물을 끓이다 다시마는 건져내고 그 국물에 바지락을 넣고 끓여야 조개와 다시마가 어우러져 시원한 국물 맛이 난다.


요리 / 최지은( F.I.M, 357-4330)  진행 / 강수정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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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더위에 잠도 오지 않는 여름밤. 간단한 야참거리를 준비해 시원한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보자. 간단한 조리법에 칼로리는 낮춰 살찔 걱정 없는 시원한 야참 메뉴를 소개한다.

(레시피는 2인 기준, 칼로리는 1인 기준)





참치 김초밥 말이참치 김초밥 말이90kcal



재료 냉동 참치 100g, 무순 30g, 김 1장, 뜨거운 밥 1공기반, 양파 1/3개, 배합초(식초 1큰술, 설탕·맛술 1작은술씩, 소금 약간), 소스장(간장 2큰술, 맛술 1작은술, 설탕·와사비 1/2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냉동 참치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다음 종이 타월로 싸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만들기 직전 꺼내 사방 1cm×4cm 크기로 자른다. 2. 양파는 가늘게 채썬 다음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둔다. 3. 김은 살짝 구워 1.5cm 폭으로 자른다. 4. 무순은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둔다. 5. 뜨거운 밥에 분량의 배합초 재료를 넣고 재빨리 섞어가며 식힌다. 6. 분량의 재료를 넣고 소스장을 만든다. 7. 밥을 적당한 크기로 뭉치고 손질한 참치와 양파채, 무순을 올린 다음 김으로 돌돌 말고 여기에 소스장을 곁들인다.





감자 쿨 스프감자 쿨 스프180kcal



재료 야채 육수 200cc, 생크림 100cc, 감자 2개, 마늘 2쪽, 양파 1/4개, 올리브유 2큰술, 다진 실파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낸 다음 잘 헹궈 물기를 털어둔다. 2. 마늘은 편 썰고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달달 볶다가 손질한 감자를 넣고 반 정도 익을 때까지 볶는다. 4. ③에 야채 육수 100cc를 넣고 끓어오르면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5. ④를 냄비에 붓고 남은 육수 100cc와 생크림을 넣고 끓인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6. ⑤를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두었다가 먹기 직전 실파를 뿌린다. 





비빔면 야채쌈비빔면 야채쌈 157kcal

재료 비빔면 1개, 당근·오이 1/3개씩, 양파 1/4개, 상추·겨자잎 적당량, 양념장(식초·사과 간 것 2큰술씩, 고추장 1과 1/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당근과 오이, 양파는 4∼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끓는 물에 비빔면을 넣고 삶은 다음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체에 받쳐둔다. 4. 상추와 겨자잎을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말고 그 위에 삶은 비빔면을 적당량 올린다. 5. ④에 ①의 야채를 적당히 올린 다음 양념장을 곁들인다.





고구마 메추리알샐러드고구마 메추리알샐러드 150kcal



재료 고구마 200g, 메추리알 5개, 건포도 1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요구르트 드레싱(플레인 요구르트 3큰술, 레몬즙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찜통에 고구마를 넣고 쪄낸 다음 껍질을 벗기고 한 입 크기로 썬다. 2. 메추리알은 10분 정도 삶아 완전히 익힌 다음 껍질을 벗겨 찬물에 담갔다가 식으면 건진다. 3. 플레인 요구르트에 레몬즙을 섞어 요구르트 드레싱을 만든다. 4. ①에 건포도를 넣고 메추리알을 반으로 잘라 얹은 다음 요구르트 드레싱을 두르고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 낸다.


요리 / 최지은(F.I.M, 357-4330)  진행 / 강수정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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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바다로 여름 휴가를 떠났을 때, 매 끼니를 사 먹자니 비용이 만만찮고 그렇다고 복잡하게 요리를 해 먹자니 귀찮다. 몇 가지 재료로 간단하고 쉽게 만들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챙겨주는 스피드 메뉴를 소개한다. 두 가지 식단으로 제안하는 휴가지에서의 메뉴 6가지.



























오삼볶음



재료 오징어 2마리, 삼겹살 200g,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주 3큰술, 양념장(다진 마늘 3쪽, 고추장 4큰술, 간장·설탕·다진 파 2큰술씩, 물엿·통깨 1큰술씩, 맛술 1작은술, 고춧가루·참기름·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삼겹살은 한 입 크기로 썰어 청주를 뿌려 두고, 오징어는 내장과 다리를 뺀 다음 깨끗이 씻어 간이 베이게 칼집을 넣는다.

2.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는 1cm 두께로 채썬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①에 양념장을 넣고 고루 버무린 다음 손질한 대파와 양파를 넣고 섞는다.

5. 달군 프라이팬에 ④를 넣고 넓게 펼쳐 볶는다.





해물탕



재료 대하 3마리, 오징어·소라 1마리씩, 홍합·모듬 조개 100g씩, 다시마 10cm, 무 7cm,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홍고추 1개씩, 마른 표고버섯 2장, 물 4컵,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1/2컵, 소주 3큰술, 국간장·다진 마늘 1큰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뺀 다음 링 모양으로 썰고, 홍합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조개는 해감한 다음 물기를 빼고 소라는 납작하게 썬다.

3.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4. 물에 다시마와 무, 마른 표고버섯을 넣고 끓여 다시물을 만든다.

5.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6. 전골 냄비에 해산물과 야채를 돌려 담고 다시물을 가운데에 부어 끓인다. 해산물을 넣을 때 오징어는 맨 마지막에 넣는다.

7. 기호에 따라 양념장을 풀어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골뱅이 비빔면



재료 골뱅이 300g, 소면 160g, 미나리 50g, 깻잎 2장, 오이 1/2개, 쑥갓·홍고추·통깨·소금 약간씩, 초고추장(고추장 3큰술, 설탕·식초·간 양파·사이다·통깨·맛술·1큰술씩, 레몬즙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골뱅이는 물기를 빼고 2∼3등분한다.

2. 미나리는 잎을 떼어내고 억센 부분을 자른 다음 4cm 길이로 썰고, 오이는 껍질을 벗겨 2등분한 다음 어슷하게 썬다.

3. 홍고추와 깻잎은 어슷하게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5.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소면을 넣고 삶아 투명해지면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6. 볼에 ②, ③, ⑤를 담고 초고추장을 넣어 버무린다.

7. 접시에 ⑥을 담고 쑥갓을 올린 다음 통깨를 뿌려낸다.



































햄버거 스테이크와 야채 샐러드



재료 쇠고기 200g, 돼지고기 100g, 배추 50g, 양파 1개, 달걀 1/2개, 체리 토마토 OO개, 양파 1/4개, 무순 30g, 올리브유 6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드레싱(발사믹 식초 2큰술, 설탕·소금·후춧가루 적당량씩), 스테이크 소스(월계수잎 1개, 토마토 케첩 4큰술, 식초·설탕 1큰술씩, 우스터소스 1/3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다져 양파 다진 것과 달걀,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치댄 다음 둥글넓적하게 빚는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①을 넣어 타지 않게 앞뒤로 골고루 굽는다. 이때 꼬치로 가운데 부분을 찔러 수분이 빠져나오게 하며 굽는다.

3. 양파와 무순, 양배추는 가늘게 채썬 다음 물에 담가 싱싱하게 두고 체리 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

4.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5. 팬에 스테이크 소스 재료를 넣고 걸쭉하게 조린 다음 월계수잎은 건진다.

6. 접시에 ②를 올리고 스테이크 소스를 위에 뿌린 다음 한쪽에 손질한 야채를 담고 드레싱을 살짝 뿌려 낸다.







스팸 부대찌개



재료 스팸 200g, 양배추·애느타리버섯 100g씩, 김치 50g, 흰콩 1/2캔, 생우동 사리·양파(작은 것) 1개씩, 대파 1/2대, 다시물 3컵, 양념장(고춧가루 4큰술, 다진 마늘·다진 파 2큰술씩, 국간장·청주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스팸은 0.5cm 두께로 납작하게 썰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손질한 다음 채썬다.

2.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양배추는 한입씩 뜯어 씻어 손가락 두께 정도로 썰어둔다.

3. 김치는 양념을 털어 내고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썰고, 버섯은 손으로 찢는다.

4.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냄비에 ①, ②, ③을 돌려 담고 다시물이나 물을 붓고 가운데 양념장을 올린 다음 끓인다.

6. 국물이 남으면 우동사리를 넣고 끓여 함께 먹는다.







모듬 바비큐와 소스



재료 닭가슴살 300g, 프랑크 소시지(2∼3종류) 3개, 파프리카 2∼3개, 청주 2큰술, 레몬 오일 적당량, 양파·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칠리 소스(올리브유 50ml, 토마토 케첩 1/2컵, 다진 양파 1/3컵, 식초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칠리 파우더·타바스코 소스 1/2작은술씩), 머스터드 소스(양파(작은 것) 1/4개, 레몬즙(또는 식초 2큰술)·마요네즈·물 3큰술씩, 꿀 2큰술, 옥수수전분 1작은술, 양겨 2작은술, 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가슴살은 힘줄을 제거하고 소금과 후춧가루, 청주 뿌려 재웠다가 한입 크기로 썬다.

2. 소시지는 종류별로 준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레몬 오일에 재워둔다.

3. 파프리카는 반을 갈라 씨 부분과 흰 부분을 잘라내고 큼직하게 썰고 양파는 반으로 갈라 큼직하게 썬다. 

4. 준비한 재료를 잘 섞어 칠리 소스와 머스터드 소스를 만든다.

5. ①, ②, ③을 꼬치에 번갈아 가며 꿴다.

6. 그릴에 ⑤의 꼬치를 구워낸 다음 소스를 곁들여 낸다.

요리 / 신동주(F.I.M, 357-4330)  진행 / 강수정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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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을 먹는 것조차 귀찮아지게 마련이다. 늘 먹던 국도 차가운 냉국으로 먹게 되고 시원한 음료만 찾게되는 계절, 차가운 수프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쫄깃쫄깃한 홍합살을 깔끔하게 느낄 수 있도록 토마토와 함께 수프를 만들어보자.



술안주로 딱 좋은 홍합

홍합에 물과 약간의 소금만을 부어 삶은 홍합탕은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 때문에 술안주로 애용되는 음식. 홍합만의 특유한 콜레스테롤이 전체 영양분의 30%이상을 차지하는데도, 홍합이 오히려 중풍환자의 영양식으로 알려진 이유는 홍합 속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축적된 소금 성분의 나트륨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식물에는 없는 프로 비타민D가 칼슘과 인의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혈중 칼슘과 인의 양을 정상치로 유지시켜 뼈와 치아 건강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홍합은 간기능을 보하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술과는 궁합이 잘 맞는 좋은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개운한 홍합 국물의 맛과 토마토의 맛이 감칠맛 나는 홍합 냉 토마토 수프는 화이트 와인과 곁들이면 그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재료 냉동 홍합 400g, 굵은 소금 약간, 물 5컵, 토마토 2개, 양파 1/2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버터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월계수 잎 2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냉동 홍합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헹군 후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한소끔 끓여 홍합은 건지고 국물은 다른 그릇에 가만히 따라 붓고 식힌다.

2. 토마토는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넣어 살짝 굴린 후 껍질을 벗긴다.

3. 껍질 벗긴 토마토와 씻은 양파는 입자가 느껴질 정도로 곱게 다져 버터 두른 냄비에 넣고 달달 볶다가 월계수 잎을 넣는다.

4. ③에 홍합 삶은 국물을 붓고 고루 섞어가며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 오목한 그릇에 홍합을 담고 토마토수프를 끼얹어 즐긴다.


요리 / 최승주(322-0049)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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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센티해지는 비 내리는 날. 그날은 꼭 먹고 싶은 음식이 따로 있다. 뜨끈한 국물, 혹은 바삭한 전, 그리고 동동주 한잔. 7월의 시원한 여름 빗소리를 들으며 먹는 음식, 그리고 함꼐 듣는 노래는 비와 관련된 사랑노래. 



Part1. 빗소리와 함께 혼자 먹는 요리



쌀 국수 매운 볶음



BGM Rain ...이적

오늘도 이 비는 그치지 않아 모두 어디서 흘러 오는 건지

창 밖으로 출렁이던 헤드라인 강물도 갈곳을 잃은 채 일렁이고

이맘때쯤 니가 좋아한 쏟아지는 비까지

나의 힘으로도 어쩔수 없는 걸

너를 보고 싶어서 내가 울 줄 몰랐어

너를 보고 싶어서..

누가 이제 이 빗속에...



재료(2인분) 쌀국수 200g, 숙주 손질 한 것 100g, 양배추 100g, 피망 1개, 양파 중간 크기 1/2개, 청양고추 2개, 베이컨 4장, 식용유나 올리브유 1큰 술, 진간장 1큰 술, 굴 소스 1작은 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작은 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숙주는 꼬리와 머리를 떼고 씻어서 건져 물기를 뺀다.

2. 양배추는 폭1cm 길이5cm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피망은 길이로 반 잘라서 씨와 허연 부분을 저며내고 5mm 폭으로 채 썬다. 청양 고추는 송송 썰어서 물에 헹궈 씨를 털어 낸다. 베이컨은 1cm 폭으로 썬다.

3. 쌀국수는 끓는 물에 90퍼센트 정도 삶아 소쿠리에 쏟아 물기를 뺀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베이컨과 양배추, 양파를 넣고 볶다가 피망과 고추를 넣는다. 여기에 쌀국수를 넣고 볶다가 갖가지 양념을 넣고 볶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시원 야채 라면



BGM 짬뽕...황신혜밴드

그래요 그래요 비가 내려 외로운 날엔 그래요 짬뽕을 먹자

바람 불어 외로운 날엔 우리함께 짬뽕을 먹자

쫄깃한 면발은 우리사랑 엮어주고

얼큰한 국물은 하하하 

짬뽕이 좋아



재료(1인분) 라면 매운 것 1개, 콩나물 50g, 양파 1/4개, 팽이버섯 1/2봉지, 쪽파 2뿌리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씻어서 물기를 뺀다. 뿌리가 긴 것은 잘라낸다.

2. 양파는 채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씻어서 물기를 뺀다.

3. 쪽파는 씻어서 4cm 길이로 썬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양파를 넣고 끓이다가 라면을 넣고 끓인다. 라면이 거의 익으면 수프와 콩나물, 팽이버섯, 쪽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서 그릇에 담는다.



김치 콩나물 국밥



BGM 이승훈... 비오는 거리



비오는 거릴 걸었어 너와 걷던 그 길을

내리는 비에 너의 마음도 울고 있다면

다시내게 돌아와줘 기다리는 나에게로

그 언젠가 늦은 듯 뛰어와 미소짓던 모습으로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는걸



재료(1인분) 밥 1공기, 콩나물 60g, 물 1컵, 참치 액 1/2작은 술, 국간장 1/2작은 술, 김치 50g, 마늘 다진 것 1작은 술, 파 송송 썬 것 1큰 술, 새우젓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씻어서 물기를 뺀다. 김치는 송송 썬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참치액과 국간장, 마늘 다진 것을 넣고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서 한소끔 끓인다.

3. 콩나물이 익으면 뚜껑을 열고 파 송송 썬 것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위에 콩나물국을 붓고 김치 썬 것을 얹는다. 기호에 따라서 달걀이나 김 구운 것을 부숴서 얹어 먹는다.



Part2. 비 오는 날 연인과 둘이 먹는 요리



담백 달걀 탕



BGM 러브홀릭... rainy day



cause rainy day

그래서 한껏 울 수 있던 날

it’s rainy day

영원히 나의 기억속에서 가장 슬픈 날이 된 그날

하늘도 나의 맘을 위로해 끝도 없이 울어준 그날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널 보냈던 나

아픈 내 눈물도 비가 되어 내게 보이지 못한 그날



재료(2인분) 달걀 2개, 양파 1/4개, 당근 3cm 길이 50g, 부추 50g, 새우 중간 크기 6마리, 물 1 1/2컵, 참치액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슬라이스 치즈 2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깨뜨려서 볼에 담고 젓가락으로 저어서 푼다.

2. 양파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썬다.

3. 부추는 줄기 끝을 약간 잘라내고 씻어서 물기를 털고 3cm 길이로 썬다.

4. 새우는 등 쪽의 내장을 꼬치로 빼고 껍데기를 벗기고 씻는다.

5.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끓이다가 참치 액을 넣고 새우와 부추, 달걀 푼 것을 넣고 저어서 끓여 소금과 후춧가루 간을 한다. 불을 끌고 치즈를 뜯어 넣어서 녹여 그릇에 담는다.



고소한 오코노미야키



BGM 드라마 ‘올인’ OST...Purple Rain



꼭 한번은 널 보겠지 나의 삶의 끝에서

이름모를 흰 꽃을 가득 안고 우는 너

사랑해 가지마 한마디면 될텐데

아파도 착한 넌 내게 다시 안겨 올텐데

돌아서 어서가 눈물 들키지 않게

난 알아 내가 준 유일한 사랑이란걸



재료(4인분) 부침가루 1/2컵, 마 200g, 달걀 2개, 얼음물 1/4컵, 새우 중간 크기 4마리, 오징어 1/2마리, 베이컨 4장, 양배추 200g, 마요네즈소스, 커틀릿소스, 가다랭이포 한 줌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는 등 쪽의 내장을 빼고 껍데기를 벗긴 다음 엷은 소금물에 씻어서 물기를 걷고 1cm 길이로 썬다.

2. 오징어는 몸통을 반 갈라서 내장을 떼어내고 씻어서 가루 세로 1cm크기로 썬다. 다리는 흡반을 훑어서 씻어낸 다음 1cm 길이로 썬다.

3. 양배추는 굵은 줄기 부분을 저며내고 가로 세로 1cm 크기로 썬다.

4. 마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간다.

5. 베이컨은 1cm 길이로 썬다.

6. 볼에 마 간 것과 달걀 푼 것, 부침가루, 얼음물을 붓고 섞어서 반죽한 다음 오징어, 새우, 양배추를 넣고 섞는다.

7. 지름 18cm 정도 크기의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 반을 부어서 지진다. 한 면이 익으면 접시에 쏟아서 팬을 덮어서 뒤집어 굽는다.

8. 다 구워지면 접시에 담고 커틀릿소스를 바르고 마요네즈를 뿌린 다음 가다랭이포를 얹는다.



Part3. 비오는 날 왁자지껄 여럿이 함께 먹는 요리



바삭한 부추&김치 부침개



BGM 비오는 압구정...브라운 아이즈



비오는 압구정 골목길에서

그댈 기다리다가 나 혼자 술에 취한 밤

Oh Rainy Day...

Oh Rainy 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 까지 일까

며칠 전까지 여기서 널 보곤 했는데

오늘은 전화도 꺼 놨나봐

그대 목소릴 닮은 서운한 비만 오네 



재료(4인분) 부추부침개(부추 손질한 것 200g, 살라미소시지 지름 10cm 짜리 얇게 썬 것 12장, 부침가루 1컵, 찬물이나 얼음물 1컵, 식용유)

김치부침개(김치 300g, 햄 100g, 양파 1/4개, 부침가루 1컵, 얼음물 1컵, 식용유)



이렇게 만드세요!

1. 부추는 다듬어 씻어서 3cm 길이로 썬다.

2. 얼음물에 부침가루를 넣고 대충 섞은 다음 부추를 넣고 섞는다.

3. 팬을 달궈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12등분해서 얹고 얇게 편 다음 위에 살라미 소시지를 붙여서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4. 김치는 송송 썰어 살짝 짠다.

5. 햄과 양파는 채썬다.

6. 얼음물에 부침가루를 넣고 대충 섞은 다음 김치와 햄, 양파를 넣고 섞는다.

7.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지름 10cm 정도 크기로 지진다.



햄·소시지 듬뿍 넣은 김치찌개



BGM Rain...박혜경

늘 함께했던 카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혼자서 차를 마시고

널 바라보던 그 자리에서 물끄러미 창밖을 보다

비내리는 거릴 나섰지

늘 잠못들어 뒤척이다가 비내리는 소리에 끌려

난 그대로 집을 나섰지



재료(4인분) 김치 300g, 소시지 200g, 햄 200g, 양파 1/2개, 대파 1대, 버터 1큰술, 물이나 육수 2컵, 마늘 다진 것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치액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치는 2cm 길이로 썰고 소시지는 어슷하게 썬다.

2. 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김치와 양파를 볶다가 물이나 육수를 부어서 끓인다., 여기에 야채와 햄, 소시지를 넣고 끓여 소금과 후춧가루 간을 맞춘다.



요리/ 노영희(3447-5177)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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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넉넉해 보이는 멕시코계 미국인 마리오가 개발한 레시피로 운영되는 ‘하워드 앤 마리오(Howard & Mario)’는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스토랑. ‘하워드 앤 마리오’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오리지널 레시피를 공개했다.



마리오(Mario)는...

마리오는 미국의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40년 이상의 요리 경험을 가지고 있는 넉넉한 멕시코계 미국인. 40년 간의 요리 경험에서 우러나는 노하우와 함께 그의 외모와 같은 넉넉함과 따뜻함으로 정통 멕시코 스파이시 푸드와 아메리칸 푸드를 선보인다. 레스토랑 ‘하워드 앤 마리오’는 한국인 사장인 하워드와 사진에서 보이는 마리오의 이름을 붙인 레스토랑. 마리오의 가족은 산타모니카에서 ‘빅 맨 패밀리’라는 이름의 음식점을 경영하였는데 그곳에서 크고 맛있는 햄버거를 팔았다. 한국인 하워드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7살 때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게되었다고. 그 때 산타모니카에 살고 있는 할머니집을 방문했다가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바로 빅 맨 패밀리.



거기서 그들은 처음으로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어린 마리오는 작별의 선물로 세상에서 제일 큰 햄버거를 만들어서 하워드에게 선물하였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고. 그 후로 마리오는 미국내 각종 그랑프리를 수상한 화려한 이력의 요리사가 되었고 하워드는 사업가로 성장하여 두 사람은 ‘하워드 앤 마리오’ 경영하고 있다. 그 두 사람이 만나 한국에 문을 ‘하워드 앤 마리오’는 1만원 미만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레스토랑 입구에는 마리오 주방장을 그대로 본떠 만든 커다란 인형이 환하게 웃으며 서 있고, 실내의 벽면과 메뉴판에는 이들의 스토리가 한글과 영어로 적혀 있다. 다른 레스토랑과는 달리 셀프 서비스 형식으로 직접 주문한 음식을 가져오도록 되어있어 가벼운 기분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

재료 양상추 80g, 당근·적채 채 썬 것·베이컨·소금 5g, 청상추·토마토·삶은 달걀·식초 10g, 닭고기 안심 3조각, 튀김가루 30g, 또띠야 1장, 파인애플 드레싱(파인애플 슬라이스 1조각, 마요네즈 ½컵), 아메리칸 치즈 1조각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상추와 청상추, 토마토는 5cm 사각 크기로 자르고 각각을 얼음물에 2분 정도 담가둔다. 당근과 적채는 5cm 정도의 길이가 되도록 하고, 최대한 얇게 채 썬다. 아메리칸 치즈는 냉동고에 살짝 얼린 것을 꺼내어 2mm 두께로 썰고 베이컨은 잘 구워 잘게 다진다.

2. 달걀은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함께 넣고 약 12분간 삶은 후 찬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기고 5mm 사각으로 자른다.

3. 튀김가루의 분량의 반은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들고 반은 가루 상태로 둔다. 또띠야는 가열된 기름에 올려놓고 가운데에 큰 국자로 눌러 놓고 약 2분간 튀긴 후 건져서 기름을 빼 둔다.

4. 물기를 뺀 파인애플 슬라이스와 분량의 마요네즈를 믹서에 함께 넣고 약 3분간 갈아 드레싱을 준비한다.

5. 양상추와 청상추, 당근, 적채를 함께 섞어서 준비된 또띠야에 담고, 그 위에 토마토와 아메리칸 치즈, 베이컨, 삶은 달걀을 뿌려준다.

6. 치킨은 ③의 반죽한 튀김옷에 묻히고, 다시 튀김가루에 묻힌다. 이렇게 2번을 반복한 후 약 4분간 튀긴다.

7. ⑥의 기름을 뺀 후 1cm 두께로 잘라 준비된 야채 위에 올린다. 준비된 드레싱과 함께 곁들여 낸다.



Tip

치즈는 시중에서 파는 슬라이스 치즈를 그대로 이용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워드&마리오 클럽 샌드위치



재료 식빵 3조각, 마요네즈 2큰술,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 1큰술(겨자 40g, 마요네즈 30g, 토마토 케첩 20g, 꿀 20g), 양상추 슬라이스 1컵 분량, 토마토 슬라이스·양파 슬라이스·피클·베이컨 4조각, 햄 슬라이스 8장, 아메리칸 치즈·스위스 치즈 2조각



이렇게 만드세요!

1. 먼저 양상추를 통째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자른 후 얇게 채 썬다. 토마토는 5mm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양파는 링 모양으로 3mm 두께로, 햄은 슬라이스 되지 않은 것의 경우, 최대로 얇게 썬다. 피클도 1mm 정도 두께로 슬라이스 한다. 베이컨은 가열된 프라이팬에 중불로 살짝 굽는다. 식빵은 토스터기에 넣어 노르스름해지도록 굽는다.

2. 한 개의 빵 위에 아메리칸 치즈를 올린 후 다른 빵 위에 스위스 치즈를 올리고 마요네즈와 준비된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을 바른다.

3. 준비된 양상추를 적당히 올리고 토마토, 양파, 피클 슬라이스를 각각의 빵 위에 2조각씩 올린다. 베이컨은 반으로 자른 후 크기에 맞추어 각각의 빵 위에 2조각씩 올린다.

4. 각각의 빵을 포개어 놓고 맨 위에 다른 빵을 올린다.

5. 빵을 대각선으로 4등분하여 자르고 흐트러지지 않도록 꼬치를 꽂는다.



Tip

드레싱은 시판되는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을 그대로 이용해도 좋고 분량을 섞어 직접 만들어도 좋다.





멕시칸 브리또

재료 또띠야 2장, 튀김가루 40g, 스위스 치즈 2조각, 양파 20g, 홍피망·청피망 10g, 닭안심 4조각, 피클 4조각, 밥 30g, 파인애플 드레싱 20g, 소금 ⅛작은술, 식용유 20g,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반으로 자르고 다시 3mm 두께로 슬라이스 한다. 홍피망·청피망은 꼭지를 따고 길이로 3mm 슬라이스 한다.

2. 닭 안심에 소금, 후춧가루, 식용유를 넣고 같이 섞은 후 3시간 동안 재워 둔 다음 프라이팬에 익힌다.

3. 튀김 옷은 물을 넣고 잘 반죽한 후, 차가운 곳에 보관한다.

4. 먼저 또띠야를 도마 위에 올리고 위에 스위스 치즈를 가운데에 올린다. 다음 치즈 위에 양파, 청피망, 홍피망을 가지런히 놓는다.

5. 준비된 닭 안심과 피클 슬라이스, 밥을 ④위에 올린 다음 김밥을 말 듯이 싼다. 이 때 양옆에 내용물이 보이지 않도록 살짝 접어주고 싼다.

6. ⑤에 튀김 옷을 골고루 묻힌 후 튀김기에 담고 약 4분간 튀긴다.

7. 기름을 빼고 브리또의 가운데를 사선으로 잘라 접시에 담아 파인애플 드레싱과 함께 낸다.



Tip

또띠야는 대형할인점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1팩당 10장 정도가 들어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요리 / Howard & Mario 명동 지점(756-2504)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신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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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키위,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와 같이 달콤한 향기의 노란 빛깔 과일이 제철을 맞고 있다. 요즈음은 노란 빛 과일중에서도 ‘골드’ 네임을 붙여 단맛과 영양을 업그레이드 시킨 골드 파인애플 골드 키위 등이 줄시되고 있다. 노란 컬러로 우리의 입맛을 유혹하는 특이한 골드과일로 색다른 요리를 만들어 보자. 

 



Banana

체내에서 열량으로 바뀌는 당질이 대부분이고 소화와 흡수가 좋아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좋다. 하지만 변비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과일 특유의 새콤한 맛이 없어 아쉽다면 껍질을 벗긴 후 레몬즙을 살짝 뿌린다.





바나나 시나몬구이와 아이스크림

재료 바나나 4개, 버터 2큰술, 소금 약간, 시나몬 파우더 1큰술, 아몬드 슬라이스 3큰술, 메이플 시럽 2큰술, 바닐라 아이스크림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길이로 4등분 한 후 소금과 시나몬 파우더를 뿌린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바나나를 넣어 센 불에서 노르스름하게 굽다가 아몬드를 뿌리고 시럽을 끼얹는다.

3. 바나나가 뜨거울 때 접시에 담고 아이스크림을 곁들인다. 뜨거운 바나나와 찬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즐기는 색다른 디저트를 완성한다.





바나나 후로링

재료 바나나 4개, 소금 약간, 설탕 시럽 1큰술, 튀김가루 1/2컵, 물 5큰술, 식용유 1컵, 설탕 6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소금과 시럽을 약간씩 뿌린다.

2. 튀김가루에 물을 넣고 고루 섞은 후 바나나를 넣어 버무리면서 옷을 입힌다.

3. 끓는 기름에 ②를 넣어 바삭하게 튀겨 기름기를 뺀다.

4. 팬이나 냄비에 바나나를 튀기고 남은 식용유를 5큰술 정도 덜어 두르고 설탕을 넣어 녹인다.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튀긴 바나나를 넣어 재빨리 굴려가며 옷을 입힌 후 건져 찬물을 살짝 뿌려 표면을 딱딱하게 굳힌다.





Gold Kiwi



골드키위는 개당 76kcal 정도의 낮은 칼로리에 비해 풍부한 영양과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C를 일일 권장량인 55mg보다 많은 80mg 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양질의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치킨 키위소스 샐러드

재료 닭 가슴살 4쪽, 양파즙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청주 1/2큰술, 양상추 1/4통, 샐러드용 야채 적당량씩, 키위소스(키위 4개, 설탕 1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소금 약간), 올리브 오일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가슴살은 씻어 옆으로 칼을 뉘여 2등분 한 후 양파즙과 소금, 후춧가루, 청주를 넣어 버무린 후 잠시 잰다.

2. 양상추는 씻어 물기를 털고 샐러드용 야채도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키위의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키위소스를 만든다.

4.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닭 가슴살을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바싹 구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거나 통으로 접시에 담고 손질한 야채를 곁들인다.

5. 준비된  에 키위소스를 듬뿍 끼얹어 맛을 더한다.





키위잼 토스트

재료 키위 10개, 설탕 5큰술, 레몬즙 1큰술, 식빵 4장



이렇게 만드세요!

1.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거나 커터로 곱게 간다.

2. 속이 깊고 넓은 도자기 그릇이나 전자레인지 용 그릇에  을 담고 설탕과 레몬즙을 뿌리고 전자레인지 10분 정도 가열한다.

3. ②에 물기가 남아 있다면 전자레인지에 다시 넣어 1∼2분 정도 더 돌려 윤기나고 부드러운 잼을 만든다.

4. 식빵은 달군 팬에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르스름하게 토스트로 만든 후 키위잼을 듬뿍 바른다.





Mango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피부 미용에도 좋은 비타민 A를 호박의 두 배가 넘게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이 많고 배를 편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소화촉진이나 복통 치료에도 좋다. 날로 먹기도 하고 디저트와 과자 재료로 많이 이용한다.





망고 트로피칼

재료 망고 4개, 메이플 시럽 3큰술, 초코 시럽 2큰술, 휘핑크림 1/2컵, 설탕 2큰술, 조각 얼음 2컵, 장식용 화이트 초콜릿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망고는 가운데 씨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반 자른 후 껍질을 벗겨 믹서나 커터에 담고 조각 얼음을 넣어 곱게 간 다음 시럽을 넣어 잘 섞는다.

2. 휘핑크림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 부드럽게 흘러내릴 정도의 거품을 만든다.

3. 유리잔에 망고 간 것을 1/2 정도 채우고 그 위에 거품 낸 생크림을 적당히 덜어 얹고 다시 망고 간 것을 붓고 초코 시럽을 뿌린다. 장식용 화이트 초콜릿을 얹어 장식한다.





망고 크레이프

재료 망고 4개, 달걀 2개, 설탕 2작은술, 우유 1/4컵, 옥수수 전분 1/2큰술, 강력분 15g,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버터 1큰술, 생크림(거품 낸 것)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버터를 냄비에 담고 불에 올려 젓다가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얼른 불에서 내린 후 식힌다.

2. 달걀 1개에 노른자를 한 개 더 넣어 거품기로 젓다가 설탕을 넣어 녹인다. 우유와 체에 내린 밀가루와 옥수수 전분,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고루 섞는다. 반죽의 반을 덜어 딸기 과즙을 약간 넣어  핑크빛 크레이프 반죽을 만든다.

3. ②에 녹인 버터를 넣어 고루 섞은 후 비닐 랩을 씌워 잠시 두었다가 달군 팬에 한 국자 정도 덜어 두르고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얼른 뒤집어 불에서 내린다.

4. 망고는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네모지게 썰어 크레이프 속에 생크림과 함께 채우고 부채꼴 모양으로 싼다.





Gold Pineapple



비타민 B1이 풍부하며 먹을 때 신맛을 내는 구연산의 작용으로 식욕 부진, 피로 회복에 좋다.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우유나 두유, 고기 등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 섭취를 좋게 한다. 단, 통조림 파인애플은 효소의 활성을 없앴기 때문에 단백질 분해를 돕지 못한다.





파인애플 케이크

재료 파인애플 1/2개, 밀가루 중력분 200g, ,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소금 약간, 설탕 160g, 달걀 2개, 버터 110g, 우유 200㏄, 식초 1큰술, 다진 호두 60g, 휘핑크림 1컵, 설탕 3큰술, 레몬즙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븐을 170℃로 예열하고 케이크 틀에는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약간 흩뿌려 놓는다.

2. 파인애플은 껍질을 벗기고 칼끝으로 군데군데 남아 있는 껍질을 판 후 동그란 모양을 살려 얄팍하게 저며 썬다. 그런 후 오븐 팬에 담고 17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 정도 바삭하게 굽는다.

3.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소금을 한데 섞어 체에 두 번 정도 내리고, 설탕을 넓은 그릇에 담고 실온에서 녹인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고루 젓는다.

4. 우유에 식초를 넣어 잠시 두면 우유가 몽글몽글해지는데 이것을 ③에 넣어 고루 섞는다.

5. 거품기로 고루 섞은 ④에 다진 호두를 섞어 케이크 틀에 넣어 오븐으로 45∼50분 정도 구워 틀에서 꺼내 한 김 식혀 가장자리의 딱딱 한 부분을 도려낸다.

6. 휘핑크림에 설탕과 레몬즙을 뿌려 거품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빡빡하게 저어 한 김 식힌 케이크 위에 듬뿍 바르고 바삭하게 구운 파인애플을 올려 장식한다.





파인애플 볶음밥

재료 밥 4공기, 파인애플 1/4개, 땅콩 1/3컵, 청·홍 피망 1개씩, 양파 1/2개, 올리브 오일 2큰술, 소금 약간, 스테이크 소스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파인애플은 과육만 준비해 손톱 만한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파인애플 껍질을 버리지 말고 속을 깨끗하게 정리해 밥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한다.

2. 땅콩은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다지거나 통으로 준비하고 피망과 양파는 씻어 파인애플과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크기로 썬다.

3.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피망을 넣어 달달 볶다가 밥을 넣어 고슬고슬하게 볶는다. 여기에 소금과 스테이크 소스를 넣어 간한다.

4. ③에 파인애플을 넣어 파인애플 향이 고루 돌도록 볶아 파인애플 껍질에 밥을 담는다.

협찬 / 델몬트·제스프리  요리 / 최승주(Olive 스튜디오)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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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흔하디 흔한 과일이 수박과 복숭아. 알맹이는 더 맛있게, 처치곤란 쓰레기가 되는 껍질과 씨는 반찬이나 술 등으로 응용해 아낌없이 먹어치워 보자.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여름 과일 알뜰요리.





알맹이로 만들었어요!

복숭아구이

재료(4인분) 잘 익은 복숭아 4개, 분설탕 2~3큰술, 버터 2큰술, 바닐라 아이스크림 3컵 정도



이렇게 만드세요!

1. 복숭아는 씻어서 길이로 반 잘라 껍질을 벗긴다. 씨는 빼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걷는다.

2. 복숭아에 골고루 분설탕을 묻힌다.

3. 팬에 버터를 두르고 복숭아를 얹어서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굽는다.

4. 접시에 복숭아 구운 것을 담고 아이스크림을 얹는다.





씨로 만들었어요!

피치씨드리큐르(도인주)

재료 보드카 300cc, 복숭아 씨나 살구 씨 등 20개 분, 설탕 150g



이렇게 만드세요!

1. 복숭아씨는 반으로 쪼개서 안에 들어있는 부드러운 것들을 골라낸다.

2. 병에 술과 설탕, 씨를 넣고 밀봉해 두었다가 마신다. 씨는 한꺼번에 넣지 않고 생기는 대로 넣어도 된다. 차게 해서 식후 주로 마시면 건강에 좋다.









알맹이로 만들었어요!

수박화채

재료(4인분)  수박 400g, 오미자 시럽 1/2컵, 물 2컵, 배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수박은 동그란 모양의 도구를 사용해 뜨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동그랗게 뜨고 난 수박은 믹서에 갈아 체에 밭친다.(1컵을 준비한다)

2. 오미자시럽에 물과 수박즙을 넣고 섞는다.

3. 볼에 수박을 담고 국물을 부은 다음 배를 작게 썰어서 띄운다.







껍질로 만들었어요!

수박생채

재료(1접시분) 수박 껍데기 200g, 꽃소금 1작은술, 고추장 1큰술, 마늘 다진 것 1작은술, 식초 1/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실파 송송 썬 것 1/2큰술, 통깨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수박 껍데기는 4cm 폭으로 썰어 맨 겉의 초록색 껍질은 저며내고 연두색 부분을 얇게 썰어 소금에 10분 정도 절인다.

2. ①을 찬물에 한 번 헹궈서 마른 면 보자기에 싸 물기를 꼭 짠다.

3. 볼에 고추장, 마늘 다진 것, 식초, 설탕, 참기름을 넣고 섞은 다음 수박 물기 짠 것을 넣고 조물조물 무침 다음 통깨와 실파 송송 썬 것을 넣고 섞어 그릇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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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슈퍼에 나가면 이름조차 낯선 다양한 열대과일들을 구경할 수 있다.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고 싶지만 생소한 열대과일을 막상 구입하기란 쉽지  않은데...요즘 부쩍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열대 과일 3가지를 소개한다.





람부탄



붉은색 껍질에 털이 나 있는 람부탄은  과육은 투명하면서 흰색을 띠는데 약간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의 열대 과일로 비타민C와 칼슘, 그리고 인이 풍부하다. 람부탄은 주로 후식에 많이 사용되는데 드레싱을 만들 때 이것을 잘게 갈아서 함께  쓰면 더욱 좋다. 람부탄은 냉동으로 수입되므로 해동 후에 과육이 어느 정도 말랑해지면 먹어야 하는데 해동 후 람부탄의 한쪽 끝을 칼로 조금 잘라서 손으로 껍질을 벗겨 먹으면  된다. 그리고 람부탄을 그대로 상에 후식으로 낼 때에는 씨를 발라내지 말고 과육 그대로 반을 갈라 모양 있게 담아 내면 된다. 젊은 여성들의 간식으로 인기 있는 열대 과일 중 하나다.



리치



중국음식을 먹고 나면 대표적인 후식으로 먹는 리치는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특히 좋고  술·담배를 자주 하는 어른에게도 추천할  만 하다. 리치는 다른 과일들과 함께 화채로 즐기거나 과육만  발라서 후식으로 먹으면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후에 더욱 맛이 있다. 리치를 먹으려면 해동시킨 후에 칼로 리치의 꼭지 부분을 조금 잘라내고 손으로 돌돌 돌려가면서 껍질을 벗겨  과육을 발라내 먹는다. 달콤하면서 신맛이 나기 때문에 단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 하고, 천연과당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다.



망고 스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열대성  기후가 있는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망고 스틴은  돌처럼 단단한 나무껍질에 둘러 싸여 있고 과육은 마늘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새콤한 맛이 강하고 씹는 질감이 독특한 망고 스틴은 비타민 B,  C 및 인, 칼슘 등이 풍부하다. 망고 스틴은 잘게 다져서 드레싱에 섞어 쓰거나 과육을 그대로 얼려서 믹서기에 갈아 셔벗 등에 활용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망고 스틴을  먹으려면 실온에서 해동시킨 후 껍질 째 반 갈라 살짝 비틀어 그대로 접시에 담아 티스푼으로 과육만 떠먹으면 쉽다.





도움말/이보은(요리 연구가)  진행/김은진 기자  사진/홍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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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인슐린 다이어트란?

고칼로리는 피하고 저칼로리 음식을 주로 먹어서 식이 조절을 하는 칼로리 중심의 다이어트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다이어트 법. 살찌는 원인이 ‘인슐린’이라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음식물 가운데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식품을 골라 먹으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식품은 GI 수치가 낮은 것으로 GI 수치란 ‘글리세믹 인덱스’의 약자로 탄수화물이 몸 안에서 당으로 바뀌어 피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속도가 낮은 것일수록 혈당치 상승이 낮게 나타나 인슐린 분비가 적어 살이 찌지 않는 원리이다. 무엇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 대한 GI 수치 정보를 제공하고 그 치수를 활용하여 음식을 골라먹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저인슐린 다이어트 규칙 5가지

1 GI 수치가 60이하인 식품을 골라서 먹는다

GI 수치가 높은 식품에는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러나 GI 수치가 높다고 해서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근육까지 줄어들어 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고 쉽게 다시 살이 찌게 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GI 수치가 낮은 식품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2 튀김이나 케이크는 조심한다

기름기가 몸으로 들어가면 그대로 체지방이 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다만 혈당치가 올라간 상태에서 유지를 먹으면 체지방으로 쌓여버리므로 GI 수치가 높은 탄수화물과 유지가 섞여있는 어묵이나 프라이 같은 튀김, 케이크, 카스텔라, 파이 등은 조심해야 한다. 볶음이나 보통의 음식에 들어있는 정도의 유지는 걱정없이 먹어도 된다.



3 씹는 맛이 있는 조리법을 택한다

씹지 않는 식품은 짧은 시간에 많이 먹을 수 있고 흡수 속도도 비교적 빠르다. 야채의 경우 주스로 먹는 것보다 씹을 수 있도록 조리하는 것이 먹는 동안 포만감을 주어 배부른 느낌을 주어 먹는 양도 줄어든다. 그러므로 씹는 맛이 있도록 조리하는 것이 좋다.



4 GI 수치가 높은 식품은 유제품, 식초, 식이섬유와 함께 먹는다

유제품, 식초, 식이섬유는 소화속도를 늦추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혈당치가 순식간에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그러나 유제품은 너무 과다하게 먹으면 역시 혈당치를 높이는 결과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현미는 GI 수치가 낮을 뿐 아니라 섬유질의 양도 약 4배나 많이 들어있으므로 주식을 흰쌀 때신 현미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밥 먹은 뒤 곧바로 먹는 디저트는 피하고 대신 간식으로 먹는다

식사 후 디저트를 먹는 것은 살을 찌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밥을 먹어 혈당치가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당분을 먹는 것은 이미 먹은 것들의 흡수율을 높이게 되므로 꼭 먹어야 한다면 GI 수치가 낮은 과일을 먹는다. 밥을 먹은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혈당치가 내려간 상태에서 간식을 먹는 것은 혈당치를 급격하게 높이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탄수화물과 유지가 많이 들어있는 케이크나 설탕 덩어리인 과자는 피하고 젤리나 푸딩, 과일을 먹는 편이 낫다.





*맛있게 먹고 예쁘게 빼는 저인슐린 다이어트

‘맛있게 먹고 예쁘게 빼는 저인슐린 다이어트’는 강연활동과 TV, 잡지 등을 통해 건강에서 다이어트까지 폭넓은 지식을 알기 쉽게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나가타 다카유키가 지은 책. 여지껏의 다이어트 개념과는 다른 이론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생활요리 연구가인 박동자의 감수로 저인슐린 다이어트에 맞는 식단을 함께 제시하여 실생활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일 미디어.





자주 먹는 음식의 GI 수치

빈 속에 음식을 먹은 다음 30분 후의 혈당치 상승률(포도당을 100으로 한 경우)과 식품 100g 가운데 당질 함유량으로 산출한 수치이다. 무조건 안 먹는 것보다는 60을 기준으로 그보다 낮은 식품을 골라 먹는 습관을 들이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과일

파인애플 65

수박 60

키위 35

사과 36

오렌지·자몽 31

딸기·살구 29

포도 50

바나나 55

복숭아·멜론 41



두류·해조류

두부 부침 46

완두콩·팥 45

연두부·두부 42

된장·청국장 33

콩 30

땅콩 20

다시마 17

미역·파래 16

김 15



과자·음료

초콜릿 91

벌꿀 88

감자 튀김 85

도넛 86

쇼트 케이크 82

쿠키 77

크래커 70

포테이토 칩 60

코코아 47

천연과즙 쥬스 42

카페오레 39

커피 프린 24

녹차·홍차 10



우유·유제품

아이스크림 65

생크림 39

크림치즈 33

플레인 요구르트·우유 25

달걀 30

가공 치즈 31



조미료

백설탕 109

후추 73

카레 49

마요네즈 15

소금 10

식초 3



곡류·빵·면

식빵 91

떡·우동 85

롤빵 83

소면 80

베이글·콘푸레이크 75

라면 73

크로와상 70

흰죽 57

현미 56

파스타 65

밀가루 55

메밀국수 54

통밀빵 50





육류·어패류

참치통조림 50

베이컨 49

햄·소시지 46

닭고기·돼지고기 46

굴 45

전복·바지락 44

모시조개·참치·오징어·새우 40

말린 멸치·고등어·꽁치 40



야채·근채류

감자 90

당근 80

옥수수 75

호박 65

고구마 55

마늘 49

양파·토마토 30

송이·팽이 버섯 29

새송이·표고 버섯 28

양배추·무·풋고추 26

가지 25

양송이·샐러리 24

청경채·오이 23

콩나물·숙주 22

시금치 15



※음식 옆의 수는 GI 수치를 나타낸 것입니다



Morning



오트밀 우유죽(오트밀 55, 우유 25)

재료 오트밀·물 ½컵, 우유 1컵, 데친 브로컬리 20g, 풋콩·생크림 1큰술, 표고버섯 1개, 달걀 1개, 소금·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데친 브로컬리는 작은 크기로 나누고 표고버섯은 얇게 썬다.

2. 냄비에 오트밀과 풋콩, 표고버섯을 넣은 다음 분량의 우유와 물을 넣어 끓인다.

3. 끓는 죽에 브로콜리를 넣고 부드럽게 끓인다.

4.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다음 생크림과 달걀 흰자를 넣고 저은 후 그릇에 담는다.

5. 뜨거운 오트밀 우유죽에 달걀노른자를 올려낸다.









통밀빵 프렌치 토스트와 토마토 달걀 샐러드



통밀빵 프렌치 토스트

(통밀빵 50, 달걀 30, 우유 25)



재료 통밀빵 100g, 달걀 1개, 우유 2큰술, 생크림 ½큰술, 녹인 버터 1큰술, 파슬리 가루·올리브 오일·소금·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통밀빵은 1cm 두께로 썰어둔다.

2. 달걀에 분량의 우유, 생크림, 녹인 버터, 소금, 후추를 넣고 골고루 저어준다.

3. 통밀빵을 ②에 적신다음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놓아 노릇하게 구워낸다.

4. 구운 빵에 파슬리 가루를 약간 뿌려 그릇에 담는다.





토마토 달걀 샐러드

(토마토 30, 달걀 30, 플레인 요구르트 25)

재료 토마토 1개(중간 크기), 삶은 달걀 ½개, 푸른 야채·슬라이스 아몬드 약간, 드레싱(플레인 요구르트·배즙 2큰술, 식초 1큰술, 소금·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토마토와 삶은 달걀은 0.5cm로 저며 썬다. 드레싱은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준비한다.

2. 토마토와 달걀, 푸른 야채를 약간 담고 드레싱과 슬라이스 아몬드를 뿌려 낸다.





치즈 오믈렛과 오트밀 브로콜리 수프



치즈 오믈렛

(달걀 30, 치즈 31)

재료 달걀 3개, 슬라이스 치즈 1장, 시금치 1뿌리, 베이컨 1조각, 버터·올리브 오일·소금·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치즈는 잘게 뜯어두고 베이컨은 0.5cm 폭으로 잘게 썬다. 시금치는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1cm 길이로 썬다.

2. 달걀은 대강 풀어 소금, 후추를 뿌린다.

3. 팬에 버터와 올리브 오일을 같은 양으로 두르고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시금치를 넣고 다시 볶는다.

4. ③에 달걀을 넣고 저어 약간 익힌 다음 치즈를 넣고 부드럽게 익힌다.





오트밀 브로콜리 수프

(오트밀 55, 우유 25)

재료 오트밀 ½컵, 브로콜리·양파 30g, 버터·생크림 1큰술, 닭 육수·우유 1컵, 소금·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브로콜리와 양파는 잘게 썰어 버터로 볶는다.

2. ①에 오트밀을 넣고 볶다가 닭 육수를 넣고 서서히 끓여낸다.

3. ②의 수프는 뜨겁지 않게 식힌 다음 믹서로 곱게 갈아 고운 체에 내린다.

4. ③의 퓨레 상태의 수프를 우유로 풀어가면서 끓여 농도를 맞춘다.

5. 수프에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고 생크림을 한술 정도 넣고 저어 담는다.





Lunch



보리빵 참치 치즈 구이

(보리 50, 통조림 참치 50, 치즈 31)

재료 보리빵 2조각, 참치 ½컵, 양파 20g, 피망·소금·후추·버터 약간, 양송이 버섯 2개, 방울토마토 4개, 모짜렐라 치즈 70g, 양겨자 버터(버터 4큰술, 양겨자 ½큰술, 소금·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보리빵은 1cm 두께로 약간 어슷하게 썰어 노릇하게 굽고, 분량대로 양겨자 버터를 만들어 골고루 저어둔다.

2. 참치는 체에 담아 기름을 빼두고, 양파와 피망은 채썰고 얇게 썬 양송이는 버터로 볶아 소금, 후추를 뿌린다.

3. ①의 빵 위에 참치와 볶은 야채, 저며 썬 방울 토마토를 올려 고고루 펴고 치즈를 뿌린다.

4. 오븐 토스터나 전자레인지에 ③을 넣고 가열하여 치즈가 녹으면 꺼낸다.







현미 야채밥과 굴전



현미 야채밥

(현미 56, 우엉 45)

재료 불린 현미·불린 현미 찹쌀 ½컵, 우엉 50g, 죽순 20g, 홍피망·청피망 ½개, 다시마물 2컵, 참기름·소금 약간, 양념간장(간장 2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구운 김 1장, 깨소금·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우엉은 껍질을 벗긴 다음 연필을 깎듯이 썰어 찬물에 씻어 건진다. 죽순은 하얀 회질을 씻어내고 빗살무늬가 살아나게 썬다. 피망은 반으로 갈라 속을 긁어내고 채썬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려놓은 현미들을 넣고 볶다가 우엉을 넣고 볶는다.

3. ②에 다시마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뿌리고 끓으면 죽순과 피망을 넣고 밥을 짓는다.





굴전

(굴 45)

재료 굴 100g, 통밀가루, 달걀 1개, 콩기름·쑥갓잎·소금·후추·생강즙 약간, 홍고추·청고추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굴은 소금물에 2번 정도 씻은 다음 건져 물기를 빼고 소금, 후추, 생강즙을 조금씩 뿌린다.

2. ①의 굴에 통밀가루를 묻힌 다음 풀어놓은 달걀에 적셔 콩기름을 두른 팬에 지진다.

3. 굴위에 송송 썬 고추와 쑥갓잎을 올린 다음 뒤집어 지져낸다.





현미 완두콩밥과 야채 달걀말이



현미 완두콩밥

(현미 56, 완두콩 45)

재료 현미 1컵, 물 2컵, 완두콩 한 주먹



이렇게 만드세요!

하룻밤 정도 불린 현미의 l2배의 물을 붓고 햇완두 콩이나 불린 완두콩을 넣은 다음, 강불, 중불, 약불, 뜸들이는 불의 순서로 불을 조절하여 밥을 짓는다.







야채 달걀말이

(달걀 30)

재료 달걀 2개, 잘게썬 양파·대파 약간, 청고추·홍고추 1개, 표고버섯 1개, 소금·후추·참기름·콩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소금·후추를 넣고 저어 체에 내리고 모든 야채들은 잘게 썰어둔다.

2. 달걀에 잘게 썬 야채들을 넣어 간을 맞추고, 약간의 참기름을 넣어 젓는다.

3. 콩기름을 두른 사각팬에 ②의 달걀을 부어 펴준 다음 익혀 가면서 한쪽에서부터 돌돌 만다.

4. 달걀말이는 김발에 놓아 모양을 잡아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 담는다.







Dinner



메밀 온면

(메밀국수 54)

재료 젖은 메밀 국수 100g, 다시마물 3컵, 대파 ¼뿌리, 쑥갓·간장·소금·후추 약간, 양파 20g, 검은콩 2큰술, 유부 2쪽



이렇게 만드세요!

1. 분량의 다시마물에 검은콩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인다.

2. 대파는 길게 채로 썰고 유부는 얇게 썬다.

3. 끓는 ①의 콩물에 채썬 양파와 젖은 메밀국수를 넣고 다시 끓인다.

4. ③에 유부와 대파를 넣고 끓인 다음 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5. 그릇에 끓는 메밀온면을 담고 메추리알 노른자와 쑥갓을 올려낸다.







보리밥과 참치 김치찌개



보리밥(보리 50)

재료 보리 1컵,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깨끗하게 치대어 씻은 보리에 2배의 물을 붓고 중불에서 끓인다.

2. 물이 잦아들면 다시 보리와 같은 양의 물을 부어 쌀밥을 지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짓는다.







참치 김치찌개 (참치 40)

재료 통조림 참치 ⅓컵, 배추김치 100g, 두부·느타리버섯 30g, 어슷썬 풋고추와 홍고추·대파 약간, 멸치·다시마 물 2컵, 소금·후추 약간, 갖은 양념(고춧가루·고추장·다진마늘 ½큰술, 생강즙, 참기름)



이렇게 만드세요!

1. 통조림 참치는 체에 걸러 기름을 빼 두고, 배추김치는 폭 2cm, 길이 4cm로 썬다. 두부는 2×4cm 크기에 1cm 두께로 썬다.

2. 찌개 냄비 위에서 준비해 놓은 재료들과 느타리버섯, 어슷썬 풋고추와 홍고추, 대파를 담는다.

3. 갖은 양념을 넣고 멸치, 다시마 물을 부어 끓인 다음 간을 맞춘다.

4. 쑥갓을 넣어 마무리 한다.

 





버섯 야채덮밥

(버섯 28, 현미밥 56, 양파 30)

재료 현미밥 1공기, 팽이버섯 ½봉지, 생표고버섯 1개, 달걀 ½개, 쑥갓·대파·양파·실파 약간, 덮밥 소스(가다랭이포·다시마 국물 1컵, 간장 1큰술, 맛술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내어 가닥을 분리하고, 표고버섯은 얇게 저며 썬다. 양파는 얇게 채로 썰고 실파는 4cm 길이로 채썬다.

2. 분량의 덮밥소스를 만들어 끓을 때 양파채와 표고버섯을 넣고 다시 끓인다.

3. ②에 팽이버섯, 실파를 넣고 간을 확인한 후 달걀을 풀어 준다.

4. 달걀이 부드러워지면 그릇에 담은 현미밥 위에 부어 바로 먹는다.







자료제공 / 국일 미디어(2237-4523)  요리 / 박동자  진행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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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면은 여름에 빼 놓을 수 없는 메뉴 중 하나. 원래는 겨울에 먹는 음식이었으나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즐겨먹는 메뉴가 되어버렸다. 늘 사먹었다면 집에서 색다른 재료를 활용하여 만들어보면 어떨까?





PART 1.집에서 만드는 냉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밖에서 사먹는 냉면이 지겨워졌다면 집에서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냉면 만들 때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육수와 고명이다. 냉면의 맛을 좌우하는 육수와 고명 만들기 기초.



대표 육수, 쇠고기 육수 만들기



재료 쇠고기 양지머리 300g, 대파 1/2뿌리, 무 30g, 물 8컵, 겨자 1큰술, 식초 5큰술, 국간장 3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덩어리 양지를 조리용 실로 묶은 후 대파, 무와 함께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30분 정도 팔팔 끓인다.

2. 끓는 도중에 냄비 가장자리로 생기는 거품을 걷어낸다.

3. 젓가락을 찔러보아 고기에 핏물이 나오지 않으며 고기는 건지고 대파와 무는 버린다. 그리고 고운 체에 국물을 한 번 내린다.

4. 국물에 겨자와 식초, 국간장, 소금을 넣어 간한 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히거나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낄 정도로 얼린다.





더욱 간편한 육수 만들기

고기를 끓여서 육수를 따로 내지 않아도 시판제품을 활용하면 냉면 육수로 즐길 수 있다.  물에 희석하기만 하면 되어 간편하게 육수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 1티스푼(5cc)에 물 1컵(200cc)을 희석하여 살짝 끓여주면 1인분 육수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천연재료 100% 고순도 제품으로 깊고 진한 국물맛을 낼수 있으며 이것저것 양념이나 향신료를 섞지 않아 잡미가 없고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 100%사태육을 사용하여 진한 고기의 맛이 살아있다. 청정원 육수본 쇠고기, 3천5백원대.





맛을 보태는 고명 만들기

1. 무

새콤한 무는 냉면의 맛을 더해주는 고명. 얄팍하게 저며 썰어 손가락 길이와 폭으로 썰어 소금과 설탕, 식초를 넣어 나른하게 절여 새콤달콤하게 만든다.



2. 오이

푸른 오이는 냉면의 맛을 더해주는 야채.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무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 소금과 설탕, 식초를 넣어 절인다.



3. 쇠고기 양지머리

쇠고기는 냉면을 먹을 때 매운맛을 없애주면서 씹는 맛이 있어 고명으로 많이 이용된다. 육수를 낸 고기를 차게 식힌 후 편으로 썰어 얹으면 된다.



4. 배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 후 반달 모양으로 저며 썬 후 설탕과 소금, 식초를 넣어 새콤달콤하게 간한다.



5. 삶은 달걀 슬라이스

달걀을 완숙으로 삶아 반달 모양으로 자르거나 5mm 정도 두께로 썬다. 삶은 달걀은 냉면을 먹기 전에 먹으면 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6. 달걀지단채

달걀을 노른자와 흰자로 나눠 청주와 소금을 약간씩 넣어 휘저은 후 얄팍하게 지단을 부쳐 곱게 채 썬다. 냉면읠 모양을 낼 때 좋다.



7. 김치 국물

배추김치나 열무김치의 국물만 따로 받아 고운 체에 한 번 내린 후 동량의 물을 붓고 겨자와 설탕, 식초, 소금을 넣어 간한 후 참기름으로 맛을 낸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히거나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생길 정도로 살짝 얼리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8. 각종 양념

기본적으로 겨자, 식초, 설탕 등을 준비하여 각자의 입맛에 맞도록 첨가해 먹는다.





평양 냉면과 함흥냉면 이렇게 다르다!

평양냉면

국수를 뽑을 때 메밀을 많이 넣어 만든 것으로 차가운 동치미국물이나 육수에 말아먹는 식을 말한다. 원래는 겨울에 많이 먹던 음식으로 해장용으로도 먹었었다고.



함흥냉면

옥수수수나 고구마전분을 많이 넣고 뺀 국수를 매운 양념으로 무치고 맵게 양념한 홍어회를 얹어 비벼 먹는 식을 말한다. 평양냉면과는 다리 진한 양념과 쫄깃한 면이 특징.







Part 2. 시원하게 즐기는 물냉면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있는 물냉면은 여름철 빼 놓을 수 없는 메뉴. 밖에서 사 먹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만드는 물냉면도 색다르다. 김치 국물과 육수를 이용하여 만드는 물냉면 2가지.









야채볶음 물냉면

재료 냉면 국수 600g, 호박 2/3개, 당근 1개, 배 1/4개, 달걀 2개, 청주 1/2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참기름 2큰술, 김치 국물 5컵, 국물 양념(겨자 1큰술, 설탕·식초 3큰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호박과 당근은 씻어 곱게 채 썰어 각각 달군 팬에 식용유 1/2큰술씩을 넣어 달달 볶다가 소금으로 약하게 간한다.

2.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로 나눠 청주와 소금으로 약하게 간해 지단을 부친 후 곱게 채 썬다.

3. 김치 국물은 체에 한 번 거른 후 국물 양념으로 양념해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낄 정도로 얼린다.

4. 끓는 물에 냉면 국수를 넣어 40초 정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고 호박과 당근, 배 채를 담고 달걀지단채를 얹는다. 그릇가장자리로 국물을 붓고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트린다.







쇠고기 물냉면

재료 냉면국수 600g, 쇠고기 양지머리 300g, 대파 1/2뿌리, 무 50g, 물 8컵, 국물 양념(겨자 1큰술, 설탕·식초 3큰술씩, 소금 약간), 배 1/2개, 오이 1개, 설탕·식초 2큰술씩, 소금 약간, 달걀 1개, 겨자 3큰술, 잣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덩어리로 준비해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대파와 무를 넣고 쇠고기가 충분히 익을 정도로 팔팔 끓인 후 쇠고기는 건져 식힌 후 저며 썰고 대파와 무는 건지고 국물은 체에 한 번 거른다.

2. 거른 국물에 국물 양념을 넣고 잘 저은 후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생길 정도로 얼린다.

3. 배와 오이는 얄팍하게 저며 썬 후 설탕과 식초, 소금을 적당량씩 덜어 넣고 절인다.

4.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슬라이서로 썬다.

5. 끓는 물에 냉면국수를 넣어 40초 정도 삶아 건진 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고 쇠고기와 배, 오이를 담고 그릇 가장자리로 살짝 얼린 국물을 붓는다. 달걀을 올리고 겨자와 잣을 얹어 맛을 더한다.





Part 3. 매콤새콤! 비빔냉면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아주는 비빔냉면 역시 여름철에 그만이다. 홍어회 대신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오징어 회와 늘 먹는 김치를 이용하여 맛깔스런 비빔냉면을 만들어보자.





오징어 회 비빔냉면

재료 냉면 국수 600g, 오징어 2마리, 양파 1/2개, 실파 2뿌리, 청·홍 고추 1개씩, 오이 1개, 무 1/4개, 초절임 양념(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달걀 1개, 통깨 약간, 오징어무침 양념(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식초 1/2큰술씩, 소금 약간), 고추장양념(고추장 4큰술, 참기름·물엿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칼집을 넣어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실파는 2~3cm 길이로 썬다. 고추는 어슷하게 저며 썬 후 오징어와 함께 오징어 무침양념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3. 오이와 무는 씻어 손가락 길이로 저며 썬 후 절임 양념을 넣어 절인다.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슬라이서로 자른다.

4. 끓는 물에 냉면 국수를 넣어 40초 정도 삶아 건진 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고 오징어를 담고 오이와 무, 달걀을 얹는다. 고추장양념을 만들어 곁들인다.







김치 비빔냉면

재료 냉면 국수 600g, 배추김치 1/2포기, 참기름 1큰술, 설탕·식초 2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실파 3뿌리, 달걀 2개, 오이 1개, 청주 1/2작은술, 소금 약간, 설탕·식초 1큰술씩, 고추장양념(고추장 4큰술, 참기름·물엿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김치는 속을 털고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거둔 후 송송 썰어 참기름과 설탕, 식초, 다진 마늘, 송송 썬 실파를 넣어 무친다.

2.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로 나눠 청주와 소금을 넣어 간한 후 지단을 각각 부쳐 곱게 채 썬다.

3. 오이는 씻어 곱게 채 썰어 설탕과 식초, 소금을 살짝 뿌려 간한다.

4. 끓는 물에 냉면 국수를 넣어 40초 정도 삶아 건진 후 얼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는다. 국수 위에 양념한 김치를 얹고 달걀지단채와 오이를 얹고 고추장양념을 만들어 곁들인다.





Part 4. 시판 냉면 맛비교

인스턴트 식품이 발달하면서 냉면 역시 시중에서 쉽게 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기본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비롯하여 녹차, 해초, 칡 등 몸에 좋은 성분을 첨가한 냉면까지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판 냉면을 알아보았다.





시판 냉면 더 맛있게 먹기

끓는 물에 면을 넣은 후 내장되어 있는 양념을 넣어 먹으면 되는 시판 냉면은 자칫 각자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다. 몇가지 양념과 재료를 더하면 입맛에 맞는 썩 괜찮은 맛의 냉면을 맛볼 수 있다.



김치 국물

새콤하게 맛이 든 김치 국물을 더하면 칼칼한 맛이 살아난다. 대부분의 시판 제품은 양념 맛이 강한 편이므로 새콤한 김치 국물을 더하면 조미료의 맛이 어느정도 가려진다.



식초

냉면에 식초는 빼 놓을 수 없는 양념. 시판 제품 역시 식초를 더해야 더욱 맛있다. 가장 무난한 것은 현미 식초이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감식초를 더하는 것도 좋다.



참기름

비빔 냉면을 먹을 경우에는 참기름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고소한 참기름의 향이 강한 양념맛을 감춰주면서 입맛을 돋우기 때문.



고명

오이와 무, 달걀 등의 고명을 얹는 것은 기본. 시판 제품에 신선한 야채를 더해 먹는 맛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열무 김치나 잘 익은 김치도 훌륭한 고명이 될 수 있다.





시판 냉면 맛비교



풀무원 녹차 생면

녹차 생면 사리와 육수, 겨자 소스가 들어있다. 육수는 동치미 국물로 시원한 맛을 더한다. 식초나 겨자를 따로 넣지 않아도 먹기에 적당하다. 2인분, 3천8백원선



풀무원 평양 물냉면



청수 냉면



청수 생비빔 냉면



면사랑 해초 물냉면

시원하고 상큼한 동치미맛 냉면육수가 입맛을 돋아준다. 해초를 함유하여 색도 예쁘고 몸에도 좋은 제품. 매콤하면서도 부드럽고 깔끔한 연겨자소스가 국물맛을 더해준다.

2인분, 3천7백원선



면사랑 강원도 칡냉면



동원 양반 물냉면 5인분, 2천5백원대





요리/최승주(322-0049) 제품협찬/청수냉면, 면사랑, 풀무원, 동원F&B  진행/이성진기자  사진/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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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동동 띄워 마시면 더위가 가시는 건 물론, 속까지 든든해지는 미숫가루. 고소한 맛에 자꾸만 끌리는 미숫가루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출출할 때 더욱 좋은 이색 레시피를 제안한다.


미숫가루 초코칩쿠키

재료
미숫가루 130g, 밀가루(박력분) 8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초코칩 50g, 버터 80g, 설탕 75g, 달걀 2개

만들기
1 볼에 버터를 담아 실온에 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거품기로 저어 크림 상태로 만든다. 2 달걀을 곱게 풀어 설탕과 함께 ①에 넣고 버터와 분리되지 않도록 골고루 섞는다. 3 미숫가루, 밀가루,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려 ②에 섞은 뒤 반죽한다. 4 오븐 팬에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올리고 초코칩을 조금씩 얹는다. 5 170℃로 예열한 오븐에 ④를 넣어 15분간 굽는다.


미숫가루와플

재료 미숫가루 2큰술, 밀가루(박력분) 100g, 우유 1/2컵, 달걀 1개, 베이킹파우더 3g, 설탕 20g, 꿀 15g, 버터 30g, 소금·포도씨유 약간씩, 바닐라 아이스크림 2스쿱, 과일(베리류) 100g

만들기
1 미숫가루, 밀가루,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려 볼에 담고 설탕, 꿀,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2 볼에 버터를 담아 실온에 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거품기로 저어 크림 상태로 만든다. 3 달걀을 곱게 풀어 우유와 함께 ②에 넣고 버터와 분리되지 않도록 골고루 섞는다. 4 ③을 ①에 넣어 반죽한다. 5 와플기에 포도씨유를 얇게 펴 바르고 한 국자씩 반죽을 올린 뒤 뚜껑을 덮어 5분간 굽는다. 6 접시에 와플을 담은 뒤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곁들여 낸다.


미숫가루 인삼셰이크

재료
인삼 1뿌리, 미숫가루 3큰술, 우유 2컵, 꿀 기호껏

만들기
1 인삼은 깨끗이 손질해 준비한다. 2 믹서에 미숫가루와 인삼, 우유를 넣고 곱게 간다. 3 기호에 따라 꿀을 섞는다.

요리&푸드 스타일링 / 박연경(컬러쿡, http://www.colorcook.co.kr/), 김은진(어시스트)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홍태식(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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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침에 100g의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면 각종 암을 예방하고 위염, 위궤양, 알레르기, 비염, 변비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고구마의 숨겨진 영양과 이를 이용한 아침 메뉴 제안.

고혈압, 변비에 특효
고구마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인 나트륨 배설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므로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한국인에게 좋다. 고구마와 김치를 함께 먹기도 하는데 목이 메고 체하는 것을 예방할 뿐 아니라 나트륨 흡수를 낮추는 역할을 하므로 궁합이 잘 맞는다. 고구마의 셀룰로오스와 식이섬유는 배변을 촉진해 만성 변비에 효과가 있다. 또 장을 청소하는 세라핀 성분은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이 장에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으면 이러한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암을 예방한다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최대 98.7%로 가지, 당근, 셀러리 등 항암 효과가 있는 여타 채소보다 월등히 높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흡착력이 매우 강해 각종 발암 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킨다. 고구마의 보랏빛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는 β-카로틴은 항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를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했을 때 그 효과가 더욱 커진다.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전분질에 쌓여 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2/3 이상이 남는다. 매일 고구마 1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β-카로틴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껍질 색이 진하고 속이 누런 고구마가 영양이 더 풍부하다.

다이어트에 효과적
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이 4~5배 높고, 칼로리도 2배 가까이 된다. 하지만 고구마의 당지수(GI)가 감자의 2분의 1정도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더 좋다.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느리게, 조금씩 올라가 남는 당이 지방세포로 전환되는 양이 적다. 뿐만 아니라 섬유소가 풍부해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칼로리가 높은 편이므로 하루 한두 개 정도 익혀 먹는 것이 적당하다.

호밀빵 고구마샌드위치

재료
호밀 식빵 4장, 고구마 2개, 양파 1/2개, 치커리 10g, 버터·머스터드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호밀 식빵은 토스터기에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 2 고구마는 씻어서 푹 삶아 뜨거울 때 으깬 뒤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3 양파는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썰고 치커리는 씻어서 물기를 뺀다. 4 식빵 한쪽 면에 버터를 얇게 바른 뒤 그 위에 으깬 고구마를 듬뿍 올린다. 5 다른 식빵의 한쪽 면에 머스터드를 얇게 바른 뒤 ④에 얹고 식빵의 가장자리를 잘라낸 뒤 그 위에 양파와 치커리를 올려 낸다.


고구마샐러드

재료
고구마 1개, 베이비 채소 50g, 선 드라이 토마토 5개, 발사믹소스(발사믹 식초 2큰술, 올리브유 3큰술, 다진 양파·꿀 1/2큰술씩, 다진 마늘·머스터드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고구마는 씻어서 푹 삶아 식힌 뒤 껍질째 스틱 모양으로 길게 썬다. 2 베이비 채소는 씻어서 얼음물에 담가둔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발사믹소스를 만든다. 4 베이비 채소는 물기를 털어내 접시에 담고 고구마와 선 드라이 토마토를 올린 뒤 발사믹소스를 뿌려 낸다.


고구마라테

재료
고구마 1개, 우유 1컵, 소금·설탕 약간씩

만들기
1 고구마는 씻어서 푹 삶아 식힌 뒤 껍질을 벗긴다. 2 믹서에 고구마와 우유를 넣고 곱게 간다. 3 냉장고에 넣어 시원해지면 컵에 따라 낸다.

그릇협찬 / 툰(02-3159-8802) 요리&푸드 스타일링 / 박연경(컬러쿡, http://www.colorcook.co.kr/), 김은진(어시스트)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홍태식(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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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 커플이 되려면 마치 손가락 깍지를 끼듯, 두 사람의 모자란 부분과 넘치는 부분이 서로 잘 채워져야 하는 게 이치다. 와인과 요리의 세계에서도 이 원칙은 고스란히 적용된다. 프랑스에서 와인과 요리의 조화를 ‘결혼’이라는 뜻의 ‘마리아쥬’라 부르는 것은 그래서 더 흥미롭다. 서로가 지닌 좋은 맛을 끌어낼 수 있다는 마리아쥬의 깊은 의미를 음미하며 오늘 저녁 와인 한잔 어떨까. 와인에 빠진 이들이 ‘내겐 너무 훌륭한 마리아쥬’를 공개했다.

Marriage 프랑스어로 ‘결혼’이라는 뜻.
와인용어로 사용될 때는 와인과 음식의 어울림을 말한다.

EBS ‘최고의 요리 비결’ MC 박수홍의 모시조개 와인찜과 크뤼그
“홍콩 여행에서 맛본 샴페인 크뤼그와 모시조개 와인찜을 잊을 수가 없어요. 산뜻하면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크뤼그에 담백한 모시조개 와인찜이 제대로 어우러져 잊지 못할 여행으로 기억에 남아요.”

모시조개 와인찜

재료 모시조개 1kg, 양파 1/2개, 올리브유 약간, 다진 마늘 2큰술, 백포도주 1컵, 바질·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해감한다. 2 양파는 잘게 다진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모시조개를 넣어 볶는다. 4 ③에 백포도주를 넣고 냄비뚜껑을 덮어 10분간 둔다. 5 모시조개가 입을 벌리면 뚜껑을 열고 10분간 더 끓이다가 바질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크뤼그, 모엣 헤넷시 제품.


워커힐호텔 Del Vino 소믈리에 유영진의 갈비찜과 쉬라즈
“쇠고기 갈비찜과 쉬라즈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참 잘 어울려요. 쉬라즈의 묵직한 맛이 한식 요리의 깊은 맛과 조화를 이루거든요. 고기 요리는 물론 파스타나 버섯과도 어울리므로 다양한 요리에 매치하기 좋습니다.”

갈비찜

재료
갈비 1kg, 무 500g, 당근 200g, 밤 10개, 호두·은행 1/2컵씩, 잣 2큰술, 말린 표고버섯 8개, 새송이버섯 2개, 물 3000ml, 양파 1/2개, 마른 고추 1개, 생강 1개, 마늘 3톨, 대파 1대, 양념장(간장 8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배즙·육수 1/2컵씩, 설탕 4큰술, 깨소금·참기름·조선간장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뒤 물, 양파, 마른 고추, 생강, 마늘, 대파를 넣고 삶는다. 이때 갈비 삶은 물은 양념장 육수로 쓴다. 2 밤은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무, 당근은 밤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썰고, 새송이버섯은 반으로 갈라 썬다. 4 냄비에 삶아낸 갈비와 분량의 재료를 섞은 양념장을 넣고 중간 불에 끓이다가 무, 당근, 밤을 넣는다. 5 양념장이 반 정도 줄었을 때 호두, 은행, 잣, 표고버섯, 새송이버섯을 넣어 고루 섞은 뒤 잠시 익힌다.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쉬라즈, 진로발렌타인스 수입 제품.


국내 최초 와인경매사, 「올 댓 와인」 저자 조정용의 치즈달걀말이와 리슬링
“저는 집에서 달걀말이를 만들어 리슬링과 함께 자주 먹어요. 리슬링은 산뜻한 과일 향이 매력적인 포도 품종이죠. 약간의 단맛이 있는 리슬링이든 드라이 리슬링이든 달걀말이와 맛이 잘 어울립니다. 리슬링 포도 품종의 화이트와인은 독일 와인의 상징입니다. 달걀말이의 감미로움이 리슬링의 상큼함, 신선함과 금상첨화를 이루죠.”

치즈달걀말이

재료
달걀 6개, 슬라이스치즈 3장, 실파 3뿌리, 맛술·설탕 2큰술씩, 소금 1작은술, 간장 1/2작은술, 정종 1큰술

만들기
1 달걀을 잘 풀고 맛술, 설탕, 소금, 간장, 정종을 섞는다. 2 슬라이스치즈는 길이로 4등분 해 썬다. 3 실파는 송송 썰어 풀어둔 달걀에 섞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 뒤 종이 타월로 기름을 닦아내고 다시 기름을 둘러 풀어둔 달걀물 1/3을 붓는다. 5 길이로 썰어둔 치즈를 위쪽에 가지런히 놓고 달걀을 만다. 남은 달걀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돌돌 만다. 6 달걀이 다 익으면 김말이에 올려 모양을 잡고 한김 식힌 뒤 썬다.


요리 블로그 101Food 주인장 박현주의 라비올리와 피노누아
“3년 전 제 생일날 남편과 큰맘 먹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의 고급 레스토랑을 찾았답니다. 버섯으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위치한 아카시아(Acacia)라는 와이너리의 피노누아를 맛보았는데 정말이지 와인에서는 라비올리 맛이 나고 라비올리에선 와인 맛이 나는 경험을 했답니다. 예상치 못한 엄청난 와인과 식사비를 보고 쓰러지는 줄 알았지만 그 뒤로 우리 집엔 항상 이 아카시아 피노누아가 한 박스 마련돼 있답니다. 피노누아는 레드와인의 포도 품종으로 맛이 부드럽고 살짝 단맛도 있어 와인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라비올리

재료
라비올리 500g, 베이컨 180g, 올리브유 3큰술, 달걀노른자 1개, 달걀 1개, 생크림 2컵, 파르메산 치즈가루 50g, 파슬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라비올리는 끓는 물에 삶고 베이컨은 1cm 간격으로 썬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베이컨을 볶다 갈색이 나면 기름을 제거한 뒤 생크림을 넣는다. 3 불을 약하게 줄인 뒤 달걀 1개와 달걀노른자 1개를 잘 풀어 휘휘 저어가며 살짝만 익힌 뒤 불을 끈다. 4 라비올리는 물기를 빼고 ③의 소스와 잘 버무린 뒤 파르메산 치즈가루와 파슬리를 올리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접시에 담아 낸다.

몬타나 피노누와, 진로발렌타인스 수입 제품.


「와인의 눈물에 탐닉하다」 저자, 약사 김혜선의 삼겹살 와인찜과 도멘 레 빨리에르
“프랑스 론 지방의 지공다스 지역의 유명 와인 도멘 레 빨리에르는 과일 향도 나고 여러 맛이 섞인 복잡한 느낌의 와인이죠. 무엇보다 따뜻한 느낌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저는 이 와인에 허브를 곁들인 삼겹살 와인찜을 꼭 곁들여요. 오븐에 구우면 기름기가 쫙 빠져 매우 담백한데 한국 음식이지만 서양 요리의 맛도 잘 표현되기 때문에 이 와인과 잘 어울리죠.”

삼겹살 와인찜

재료
삼겹살 600g, 대파 1대, 마늘 2개, 와인소스(레드와인·물 1/2컵씩, 맛술·설탕 2큰술씩, 간장 2와 1/2큰술)

만들기
1 삼겹살은 3~4cm 폭으로 썰어 물에 담가 핏물을 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데친 삼겹살에 대파, 마늘을 넣고 레드와인, 물, 맛술, 설탕, 간장을 넣어 4~5시간 재워둔다. 3 냄비에 ②를 넣고 와인소스가 거의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4 삼겹살이 무를 정도로 익으면 먹기 좋게 썰어 낸다.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 주인공 칸타키 시즈쿠의 김치 돼지고기말이와 마크 에브라 블랑드 블랑
“김치와 어울리는 와인을 찾다 마침내 마크 에브라 블랑드 블랑 와인을 찾아낸다. 화이트와인의 주요 포도 품종인 샤도네이 100%로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맛이죠. 처음엔 불처럼 김치의 매운 맛이 느껴지지만 불이 비둘기처럼 변해 날아가는 마술처럼 깔끔한 스파클링 와인이에요. 하지만 국내에 이 와인을 취급하는 모든 매장에서 품절된 상태로, 당분간 김치 와인 맛을 보려면 시간이 필요할 듯해요.”

김치 돼지고기말이

재료
삼겹살 400g, 신김치 8장, 설탕·참기름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만들기
1 삼겹살은 얇게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김치는 속을 털어내 물기를 꽉 짜낸 뒤 설탕과 참기름으로 밑간한다. 3 삼겹살 두 장을 나란히 끝에만 살짝 포갠 뒤 김치를 한쪽 올려 돌돌 말아 꼬치로 끝을 고정한다. 4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뒤 굴려가며 색을 낸 뒤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구워 낸다.

마크 에브라블랑드 블랑, 두산주류 수입 제품.


까브드뱅 대표 유안근의 허브 닭 가슴살구이와 까스텔로 디 브롤리오
“까스텔로 디 브롤리오의 우아한 맛과 강한 향이 담백한 닭 가슴살구이와 무척 잘 어울립니다. 이탈리아 와인 특유의 묵직하고 강한 맛이 닭 가슴살구이와 만나 벨벳처럼 부드럽고 매끈한 감촉을 만들어내죠.”

허브 닭 가슴살구이

재료
닭 가슴살 500g, 올리브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소스(올리브유 4큰술, 칠리페퍼 파우더·로즈메리가루·바질가루 1/2큰술씩)

만들기
1 닭 가슴살은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 18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굽는다. 2 올리브유, 칠리페퍼 파우더, 로즈메리가루, 바질가루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3 구운 닭 가슴살을 먹기 좋게 썬 뒤 준비한 소스를 곁들여 낸다.

까스텔로 디 브롤리오, 까브드뱅 수입 제품.


마가리타 피자

재료
피자믹스 180g, 물 100ml, 피자소스(우스터소스 1큰술, 적포도주 2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양파 1/2개 분량, 다진 토마토 1개 분량, 월계수 잎 2장, 오레가노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버터 약간씩, 모차렐라치즈 1컵

만들기
1 피자믹스에 물을 넣어 주걱으로 고루 섞은 뒤 30분간 뚜껑을 덮어둔다. 2 팬에 버터를 넣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토마토를 넣어 볶는다. 여기에 분량의 피자소스 재료를 넣고 졸이다가 마지막에 월계수 잎, 오레가노, 소금, 후춧가루를 넣는다. 3 ①의 피자 반죽을 밀대로 민 뒤 포크로 찔러 구멍을 촘촘히 낸다. 4 피자 틀에 기름을 바르고 ③을 올린 뒤 ②를 펴 바르고 모차렐라치즈를 얹어 22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굽는다.


카페 그랑데 대표 유영지의 차갑게 식힌 마가리타 피자와 메를롯
“메를롯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마가리타 피자와 참 잘 어울려요. 특히 차갑게 식힌 마가리타 피자 한 조각에 메를롯 와인을 곁들이죠. 토핑도 단순하고 피자의 기름기도 적어 부드럽고 적당히 단맛이 나는 메를롯과 오묘하게 궁합이 맞아요.”

제이콥스 크릭
메를롯,
진로발렌타인스 수입 제품.


제품 협찬 / 진로발렌타인스(02-3466-5700), 까브드뱅(02-786-3136), 수석무역(02-3014-2000), 모엣 헤넷시(02-6424-1000), 두산주류(02-544-9769) 요리 / 김은경(쿠킹노아, 011-9891-7790) 진행 / 이지혜 기자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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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까워질수록 간편하게 한 그릇으로 뚝딱 해결할 수 있는 시원한 면 요리가 생각난다. 살얼음 올린 시원한 물국수도 좋고 매콤하고 쫄깃한 비빔국수도 좋다. 냉면부터 메밀, 소면까지 집에서 즐기는 국수의 모든 것.

쫄깃쫄깃~ 시원한 여름철 대표 메뉴 냉면

열무물냉면

재료
젖은 냉면 600g, 열무김치·멸치국물 2컵씩, 홍고추 1개, 열무김치국물 3컵, 설탕·식초 1큰술씩, 겨자 1/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젖은 냉면은 뭉쳐 있는 다발을 비벼 풀어주고 끓는 물에 넣고 저어가며 2분간 삶는다. 체에 밭쳐 건진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열무김치는 4~5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씨를 털어내어 어슷썬다. 3 열무김치국물에 멸치국물과 설탕, 식초, 겨자, 소금을 넣고 섞은 뒤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린다. 4 그릇에 냉면을 담고 ③의 국물을 부은 뒤 열무김치와 홍고추를 얹어 낸다.




매운 닭고기 비빔냉면

재료
젖은 냉면 600g, 닭 가슴살 250g, 통후추 4알, 월계수 잎 1장, 홍고추 4개, 오이 1개, 당근 1/3개, 적양배추 50g, 소금·검은깨 약간씩, 비빔 양념(두반장·설탕 2큰술씩,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깨·참기름 약간씩)

만들기
1 냄비에 닭 가슴살과 통후추, 월계수 잎, 소금을 넣고 자작하게 잠기도록 물을 부어 삶아낸 뒤 한김 식혀 결대로 가늘게 찢는다. 2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4cm 길이로 채썬다. 오이와 당근, 적양배추도 크기를 맞추어 채썬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비빔 양념을 만든다. 4 젖은 냉면은 뭉쳐 있는 다발을 비벼 풀어주고 끓는 물에 넣고 저어가며 2분간 삶는다. 체에 밭쳐 건진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냉면에 비빔 양념과 닭 가슴살을 넣고 골고루 무친 뒤 검은깨를 뿌린다. 6 접시에 ⑤를 담은 뒤 ②의 채소를 곁들여 낸다.

소화가 잘되는 다이어트 국수 메밀

과일로 국물을 낸 메밀국수

재료
메밀국수 600g, 토마토·오이 1/2개씩, 상추 5장, 메추리알 4개, 배·사과 50g씩, 양파 30g, 마늘 20g, 무 10g, 양념(고춧가루 5큰술, 간장 4큰술, 설탕·레몬즙 2큰술씩, 생강즙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넉넉히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메밀국수를 넣는다. 1분 정도 삶은 뒤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토마토는 얇게 편으로 썰고 오이와 상추는 채썬다. 메추리알은 삶아 껍질을 벗긴다. 3 믹서에 배, 사과, 양파, 마늘, 무를 넣고 곱게 간다. 4 ③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살얼음이 생기도록 얼린다. 5 그릇에 메밀국수를 담고 ④의 국물을 부은 뒤 토마토, 오이, 상추, 메추리알을 얹어 낸다.






오리엔탈소스 쟁반메밀

재료
메밀국수 600g, 표고버섯 6개, 팽이버섯 100g, 어묵 20g, 당근 30g, 치커리 50g, 오리엔탈소스(올리브유·식초 6큰술씩, 설탕 4큰술, 간장 2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넉넉히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메밀국수를 넣는다. 1분 정도 삶은 뒤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볼에 분량의 오리엔탈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살얼음이 생기도록 얼린다. 3 표고버섯은 밑동을 떼어 갓에 십자로 칼집을 넣고 팽이버섯은 뿌리 부분을 잘라낸다. 어묵은 0.5cm 두께로 썬다. 당근과 치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끓는 물에 표고버섯, 팽이버섯, 어묵을 넣고 데친다. 5 그릇에 메밀국수를 담고 표고버섯, 팽이버섯, 어묵, 당근, 치커리를 얹은 뒤 ②의 소스를 끼얹어 낸다.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 소면

해초 콩국수

재료
소면 200g, 모둠 해초(톳, 다시마, 꼬시래기, 우뭇가사리 등) 100g, 두부 1/4모, 우유 2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넉넉히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소면을 넣는다.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을 1/4컵씩 붓기를 2~3번 반복해 삶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모둠 해초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짠맛을 빼고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3 믹서에 두부, 우유를 넣어 곱게 갈고 소금으로 간한다. 4 그릇에 삶은 소면을 담은 뒤 ③을 붓고 해초를 얹어 낸다.









오징어숙회 비빔국수

재료
소면 200g, 오징어 1마리, 양파 1/3개, 미나리 50g, 무침 양념(고춧가루·식초 2큰술씩, 물엿·통깨 1큰술씩, 설탕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참기름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넉넉히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소면을 넣는다.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을 1/4컵씩 붓기를 2~3번 반복해 삶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하고 몸통 안쪽에 칼집을 넣어 반으로 가른 뒤 1cm 두께로 길이를 맞추어 썬다. 끓는 물에 넣고 데친 뒤 체에 밭친다. 3 양파는 반으로 갈라 가늘게 채썰고 미나리는 5cm 길이로 썬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무침 양념을 만든다. 5 ④에 오징어-양파-미나리 순으로 넣어가며 골고루 버무린다.
6 ②의 소면을 한 줌씩 덜어 사리를 지어 접시에 담고 ⑤의 오징어숙회를 곁들여 낸다.

요리&푸드 스타일링 / 박연경(컬러쿡, http://www.colorcook.co.kr/), 김은진(어시스트)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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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할 때는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고 갈증이 난다. 몸에 좋지 않은 시판 음료 대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 차를 만들어보자. 보리차처럼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게 마시면 한여름 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갈증을 해소하고 배앓이를 예방한다
매실냉차

재료 매실 300g, 황설탕 400g

만들기
1 매실은 꼭지를 떼어 깨끗한 물에 씻는다.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뒀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2 저장 용기에 매실과 황설탕을 켜켜이 담고 맨 위에 남은 황설탕을 두껍게 덮어 공기를 차단한다. 3 ②를 잘 밀봉해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매실이 떠오르면 가끔씩 저어준다. 3개월 정도 지난 뒤 매실을 건져낸다. 4 기호에 따라 1~3배 정도의 생수와 섞어 차갑게 마신다.


땀이 줄고 기운을 북돋운다
황기 대추냉차

재료 황기 3뿌리, 대추 6개, 물 7컵, 꿀 적당량

만들기
1 황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깨끗이 손질하고 대추는 젖은 거즈로 꼼꼼히 닦는다. 2 물에 황기와 대추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줄여 충분히 우려낸다. 3 ②의 물이 2/3로 졸아들면 불에서 내려 체에 거른다. 4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 뒤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입맛이 살아나고 원기가 회복된다
오미자냉차

재료 말린 오미자 4큰술, 생수 5컵, 꿀·라임·허브 적당량

만들기
1 말린 오미자는 찬물에 깨끗이 씻은 뒤 물에 담가 하룻밤 정도 우린다. 2 오미자가 잘 우러나면 체에 밭쳐 건더기를 걸러낸다. 3 기호에 따라 1~3배 정도의 생수와 꿀을 섞는다. 4 차를 내기 직전 편으로 썬 라임 혹은 허브를 함께 띄워 낸다.

요리&푸드 스타일링 / 박연경(컬러쿡, http://www.colorcook.co.kr/), 김은진(어시스트)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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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떼어 입 안에 넣으면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롤 케이크. 다소 긴 과정이긴 하지만 조금만 신경 써서 살펴본다면 집에서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공은숙 사장이 직접 전수하는 달콤한 초코 롤 케이크 레시피와 여기에 어울리는 홍차를 알아본다.

스위트 베리 홍차
한 잔만 우려내도 공간 전체가 상큼한 베리 향으로 물들 만큼 강한 향을 가진 홍차이다. 입 안에 머금으면 베리의 달콤한 향과 약간의 상큼함이 느껴지면서 일반 홍차를 마실 때처럼 입 안이 개운해지는 것이 특징. 딸기로 데커레이션을 한 초코 롤 케이크를 먹을 때 스위트 베리 홍차를 함께 마시면 딸기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롤 케이크의 단맛을 개운하게 씻어낸다. 스위트 베리 홍차를 낼 때는 라즈베리 한두 알 정도 띄우는 센스를 발휘할 것.

슈크레 공은숙 사장은…
슈크레(Sucree)라는 케이크&티 전문점을 운영하는 공은숙씨는 일본의 에가미 요리학원에서 3년 과정을 마치고 프랑스 케이크 사범 자격증을 수료한 파티셰다. 초보자들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자세히 가르치는 것이 특징. 일본에서 홍차 아카데미 6개월 과정을 수료한 뒤 홍차 전문가로도 유명해졌다. 또 그녀의 이름을 건 슈크레 공선생의 달콤한 베이킹 북 「청담동 케이크」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초코 롤 케이크 만들기
재료
코코아 스펀지 시트(달걀 200g, 설탕 100g, 박력분 30g, 코코아가루 28g, 우유 30g), 시럽(설탕 10g, 물 30g, 체리리큘 20㎖), 크림(생크림 300g, 설탕 20g), 키위 1개, 딸기 7개, 파인애플 100g, 슈거파우더 약간

미리 준비해둘 것!
1 설탕과 물을 끓여서 식힌 뒤 체리리큘을 넣어 시럽을 만든다. 2 키위, 파인애플, 딸기는 1×1㎝ 크기로 썬다. 3 박력분, 코코아가루는 체에 내린다. 4 철판에 종이를 깔고 오븐은 190℃로 예열한다.

만들기
1·2 달걀에 설탕을 넣고 40℃로 중탕한 뒤 핸드믹서로 4분 동안 충분히 거품을 낸다. 3 체에 내린 박력분과 코코아가루를 4회에 나눠 넣고 고무 주걱으로 천천히 섞는다. 이때 너무 오래 섞지 않도록 한다. 4 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우유를 넣어 다시 가볍게 섞는다. 우유는 약간 미지근한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5 종이를 깐 철판에 ④의 반죽을 부은 뒤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워 코코아 스펀지 시트를 만든다. 너무 오래 구우면 빵이 딱딱해지므로 주의한다. 6·7 식힘 망에 코코아 스펀지 시트를 올려놓고 완전히 식으면 종이를 떼어낸다. 8 종이를 깔고 코코아 스펀지 시트를 올려놓은 뒤 윗부분에 시럽을 바른다. 9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저어 단단한 거품을 만들고 이를 구워낸 코코아 스펀지 시트에 편평하게 바른다. 이때 끝부분 1㎝는 남겨둔다. 10·11 생크림을 바른 부분에 과일을 가지런히 얹고 앞부분부터 만다. 12 냉장고에 넣어 20분간 굳힌 뒤 꺼내 시럽을 한 번 바른다. 13 짜주머니에 납작한 깍지를 끼운 뒤 생크림을 넣고 롤 케이크 위에 가지런히 짠다. 14 과일과 화이트 초콜릿을 얇게 깎은 것을 뿌려 모양을 낸 뒤 슈거파우더를 뿌려 낸다.

* 슈크레 공은숙 베이커리 칼럼은 이번 회를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요리 / 공은숙(Sucree, 02-515-7907)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홍태식(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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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임이나 당절임 같은 절임 방식으로 만든 저장 음식인 피클과 장아찌. 담백한 맛의 식단에 비교적 강하고 센 느낌으로 악센트를 주는 피클과 장아찌로 가족 입맛을 사로잡아본다.

노다
블루베리 과일피클

● 재료
참외·사과 1개씩, 촛물(통후추 10개, 월계수 잎 1장, 블루베리 3큰술, 식초·설탕 1컵씩, 소금 4큰술, 물 3컵)

●● 만들기
1 참외와 사과는 씻어 씨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병에 담는다. 2 냄비에 분량의 촛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설탕과 소금이 녹으면 바로 불을 끈다. 3 ②를 병에 붓고 식으면 뚜껑을 덮어 보관한 뒤 먹는다.


박연경
미니 파프리카피클
● 재료
미니 파프리카 500g, 촛물(식초·설탕 1과 1/2컵씩, 소금 1큰술, 올스파이스 1/2작은술, 물 1컵)

●● 만들기
1 미니 파프리카는 꼭지 부분을 다듬은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분량의 촛물 재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유리병에 ①을 넣고 완전히 잠기도록 ②를 부은 뒤 실온에 두었다가 식으면 냉장고에 3~4일 정도 보관한 뒤 먹는다.


김보선
유자맛 연근피클
● 재료
연근(작은 것) 1개, 식초 1/2컵, 물 3컵, 촛물(통후추 5~6알, 유자청 2큰술, 식초·물 1/2컵씩, 설탕 3큰술, 소금 1큰술)

●● 만들기
1 연근은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0.5㎝ 두께로 썬 뒤 식초와 물을 섞어 식촛물을 만든 다음 담가둔다. 2 냄비에 분량의 촛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소금과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유자청을 넣고 잘 푼 뒤 끓인다. 3 유리병에 ①의 연근을 빼곡히 담고 팔팔 끓는 ②를 연근이 완전히 잠길 때까지 부은 뒤 뚜껑을 덮은 다음 실온에 4~5일 두었다가 다시 분량의 초절임 물을 만들어 팔팔 끓이다가 식혀서 붓는다.


김은경
청양고추 양파장아찌
● 재료
청양고추 5개, 양파 3개, 마늘 20톨, 촛물(간장 1과 1/2컵, 설탕·식초·물 1컵씩)

●● 만들기
1 청양고추는 대충 씨를 털어내어 2㎝ 간격으로 썰고, 양파는 굵게 썬다. 마늘은 반으로 저민다. 2 냄비에 분량의 촛물 재료를 붓고 한소끔 끓인다. 3 밀폐 용기에 ①의 재료를 담고 ②를 부은 뒤 뚜껑을 닫은 다음 실온에서 하룻밤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해 먹는다.

요리&푸드스타일링 / 김노다(noda+, 02-3444-9634), 김보선(Studio Rosso, 02-6497-7101), 김은경(쿠킹노아, 02-3442-6198), 박연경(컬러쿡, 031-603-8759)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이주석,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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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당분이 적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철분과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중요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있다. 그래서 초여름에 감자를 먹으면 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무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영양이 풍부한 것은 물론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있는 감자 영양 간식을 소개한다.

감자 양갱보자기

재료
감자 2개, 조림밤 6개, 팥 앙금 50g, 꿀 2큰술, 버터 1작은술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 한김 오른 찜통에 찐다. 2 ①을 체에 내린 뒤 꿀과 버터를 넣어 섞는다. 3 밤은 굵게 다진다. 면포에 감자-다진 밤-팥앙금 순으로 올린 다음 동그랗게 뭉친다.


통감자피자

재료
감자 1개, 양파 1/2개, 마요네즈·토마토소스 1큰술씩, 청피망·홍피망·모차렐라치즈·버터·소금·후춧가루·다진 파슬리 약간씩

만들기
1 감자는 깨끗이 씻어 2등분해 한김 오른 찜통에 찐 다음 속을 적당히 파낸다. 2 양파, 청피망, 홍피망은 잘게 다진다. 3 볼에 ①과 ②를 넣고 마요네즈, 소금, 후춧가루를 가미해 버무린다. 4 ①의 감자 껍질에 ③을 넣어 토마토소스를 바른 뒤 모차렐라치즈를 뿌려 180℃로 예열한 오븐에 모차렐라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운 다음 다진 파슬리를 뿌려 낸다.


검은깨 감자빠스

재료
감자 2개, 조청 2큰술, 검은깨·설탕 1큰술씩,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뒤 한입 크기로 썬 다음 모서리를 깎는다.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고 면포로 물기를 제거한다. 2 170℃로 예열한 기름에 ①을 노릇하게 튀긴다. 3 프라이팬에 설탕을 넣고 갈색이 될 때까지 녹인 뒤 ②의 감자, 조청, 검은깨를 넣어 버무린다.


알감자꼬치

재료
감자 2개, 메추리알 20개, 노랑·주황·빨강 파프리카 1/4개씩, 꼬치 적당량, 간장 양념(간장 4큰술, 설탕·맛술·꿀 1큰술씩)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뒤 한입 크기로 둥글게 모서리를 깎아 한김 오른 찜통에 찐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메추리알을 넣어 삶은 뒤 껍질을 벗겨 찬물에 담근다. 3 노랑·주황·빨강 파프리카는 씻어 2×2㎝로 네모지게 썬다. 4 냄비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조려 간장 양념을 만든다. 5 꼬치에 감자-메추리알-파프리카 순으로 끼운 뒤 달군 팬에 올리고 간장 양념을 바르면서 익힌다.


포테이토차우더

재료
감자·양파 1개씩, 차우더 1캔,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크루통(식빵 1장, 버터 1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뒤 2등분해 얇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썬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를 볶다가 반쯤 익으면 양파를 넣어 노릇하게 볶은 뒤 차우더를 넣어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3 식빵은 1×1㎝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4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른 뒤 식빵을 노릇하게 볶은 다음 파슬리가루를 뿌려 크루통을 만든다. 5 ②의 포테이토차우더 위에 ④를 올려 낸다.


포테이토차우더

재료
감자·양파 1개씩, 차우더 1캔,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크루통(식빵 1장, 버터 1큰술, 파슬리가루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뒤 2등분해 얇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썬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를 볶다가 반쯤 익으면 양파를 넣어 노릇하게 볶은 뒤 차우더를 넣어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3 식빵은 1×1㎝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4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른 뒤 식빵을 노릇하게 볶은 다음 파슬리가루를 뿌려 크루통을 만든다. 5 ②의 포테이토차우더 위에 ④를 올려 낸다.

소품 협찬 / 호사컴퍼니(02-332-8450, http://www.hosaonline.com/), 더 설탕(02-335-8201, http://www.thesultang.com/), 가가갤러리(02-3442-0406, http://www.gagaa.com/) 요리&스타일링/ 다혜, 형님(noda+, 02-3444-9634)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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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송윤아 등 톱스타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유명세를 탄 분자 요리. 알고 보니 반짝 떴다 사라질 아이템은 아니었다. 2008년 세계를 이끌어갈 중요 아이템으로 이 요리가 꼽힌 것. 전 세계가 관심을 쏟고 있는 분자 요리, 대체 어떤 음식일까?

분자 요리(Molecular Cuisine)는 간단히 말해 재료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되 형태만 변형시킨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수박을 이용해 국수를 만들었다고 할 때, 눈으로 보기에는 국수지만 맛은 실제 수박 맛이 나는 것. 따라서 요리를 접했을 때 모양만 보고는 전혀 맛을 예상하지 못한다는 설렘과 즐거움이 있다.

음식에 예술 감각을 더해 만든 오 드 퀴진. 이것에 과학이 접목돼 더욱 발전한 것이 분자 요리다. 조리 과정에서 분자 단위까지 계산한다 하여 분자 요리라 불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맛과 향이 섬세한 것이 특징이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액체 질소를 사용해 재료를 급속 냉각시킨다든가 젤라틴을 이용하는 생소한 조리법, 음식의 파우더화와 거품 같은 새로운 식감, 그리고 종전 요리의 틀을 벗어나는 컬러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또 스타일리시함도 부각시켜 접시에 어떤 상상력을 발휘해 요리를 담아내느냐도 중요하게 여긴다.

현재 유럽에서는 세계의 베스트 레스토랑 50위 중에서 1~3위가 모두 분자 요리를 표방할 만큼 분자 요리가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요리 문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틀로 점차 자리 잡고 있는 셈. 처음 스페인의 요리사가 개발해 세계 요리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알려지기 시작한 분자 요리는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를 소개하는 레스토랑은 몇 안 되며, 대부분 코스 요리이기 때문에 1인당 10만원대로 가격이 비싸다. 이제 막 유명 호텔 등에서 외국의 유명한 분자 요리 셰프를 초빙해 본격적으로 토착화를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분자 요리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진 곳은 강남 청담동에 있는 슈밍화(02-516-0209). 이곳은 황신혜와 송윤아가 단골이고 조승우와 려원이 데이트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통 일식과 분자 요리를 함께 선보이는 곳으로 최근 셰프를 새로 영입해 프렌치 요리까지 더한 메뉴를 내놓는다고 하니 미식가들의 귀가 솔깃할 터. 또 광화문의 파이낸스 빌딩 옆에 있는 알리고떼(02-3789-9973)는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이었는데, 요즘 셰프의 새로운 시도로 분자 요리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에도 분자 요리 레스토랑이 있다. 해운대에 자리한 벨라치타(051-746-7545)는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분자 요리 특선으로 알음알음 소문이 나 시끌벅적하다고.

그렇다면 이 분자 요리를 집에서 만들 수도 있을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맛보기 위해서는 조리법이 보편화돼야 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재료와 도구가 갖춰져 있다면 레스토랑에서 먹는 멋들어진 요리는 아니라도 식재료의 모양을 다른 형태로 바꿔 먹을 수는 있다는 말. 하지만 그 맛을 얼마나 섬세하게 살려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전문가의 지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얘기다. 게다가 알긴산이나 칼슘 등 분자 요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와 기구 등을 파는 곳이 없어 외국 사이트에서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레시피 등이 나온 전문 서적도 전무한 상태. 만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유럽에서 강의를 듣고 온 세프들의 강좌를 꼼꼼히 찾아 등록하는 방법이 현명할 듯하다.

요즘 해외 유명 셰프들이 한식의 분자 요리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즐거운 소식도 들려온다. 우리나라 요리의 세계화가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 있는 셈. 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발판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고 즐거움이다. 이제 한식도 세계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때이다.

요리 / 김보선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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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됐다. 몸이 나른하다. 거기에 운동 부족,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 남편들의 체력을 보강해야 하는데 가장 먼저 저하되는 것이 바로 지구력이다. 효과 만점 보양 음식으로 지구력 떨어진 남편에게 특별한 음식 처방전을 내려보자.

Part 1 매일 먹으면 효과 좋은 반찬

청국장 두부무침

재료
청국장 2큰술, 두부 1/2모, 쪽파 1뿌리, 양파 1/4개,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고춧가루·간장 1작은술씩, 통깨·소금 약간씩, 다시마국물 2큰술

만들기
1 청국장은 도마에 올려 곱게 다진다. 2 1×1cm 크기로 썬 두부를 끓는 소금물에 넣어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3 양파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헹궈 아린 맛을 없앤 뒤 물기를 턴다. 쪽파는 송송 썬다. 4 볼에 청국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다시마국물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5 ④에 두부와 쪽파, 양파를 넣어 젓가락으로 버무린 뒤 통깨를 뿌려 낸다.

Tip 청국장이나 두부는 인내심과 지구력, 정신을 평온하게 유지하는 망간과 실리카가 풍부하다.

참마깍두기

재료
참마 300g, 쪽파 2뿌리, 홍고추 1/2개, 들깨가루 3큰술, 들기름·맛술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쌀뜨물 적당량

만들기
1 참마는 껍질을 벗기고 쌀뜨물에 헹궈 건진 뒤 물기를 닦은 다음 1.5×1.5cm 크기로 썬다. 2 쪽파는 1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턴 뒤 굵게 다진다. 3 볼에 ①의 참마를 넣고 들깨가루와 들기름, 맛술, 다진 마늘을 넣어 버무린 뒤 소금으로 간한다. 4 쪽파와 홍고추를 넣어 골고루 섞어 그릇에 담아 낸다.

Tip 참마를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면 적당한 영양 밸런스와 함께 에너지원이 되는 혈당치가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지구력에 도움이 된다.

부추와 데친 느타리무침

재료
느타리버섯 150g, 부추 50g, 쪽파 2대, 홍고추 1개, 들깨가루 1큰술, 간장·들기름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느타리버섯은 굵게 찢어 끓는 소금물에 넣어 재빨리 데쳐낸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부추는 다듬어 씻은 뒤 2cm 길이로 썰고, 쪽파는 1cm 길이로 썬다.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곱게 다진다. 3 볼에 느타리버섯과 부추, 쪽파, 홍고추를 넣고 들깨가루와 간장, 들기름을 넣어 무친 뒤 소금으로 간한다.

Tip 부추는 비타민 C와 카로틴, 엽록소가 풍부해 지구력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정력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양파올리브유 호두볶음

재료
양파 1개, 호두 10개, 송송 썬 실파·올리브유 2큰술씩, 채썬 마늘 1큰술, 굴소스·다진 파 1큰술씩, 들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2×2cm 크기로 썬 뒤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2 호두는 껍질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에 담가 속껍질까지 벗긴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채썬 마늘을 향이 나도록 볶은 뒤 양파를 넣어 볶는다. 양파가 익으면 ②의 호두와 굴소스, 들기름을 넣어 볶은 뒤 소금으로 간하고 실파를 뿌려 낸다.

Tip 양파에는 칼슘과 철분이 많은데 칼슘은 신경의 진정 작용이 있고 지구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무기질이다.



Part 2 특별한 날을 위한 일품요리

오리철판구이와 부추무침쌈

재료
오리(얇은 로스용) 500g, 부추 100g, 홍고추 2개, 양파·청양고추 1개씩, 다진 마늘·생강즙·청주·식초 1큰술씩, 오리구이 소스(참기름 1큰술, 구운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부추 무침 양념장(식초·물엿 1큰술씩, 고춧가루·깨소금·다진 마늘 1작은술씩,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오리 고기는 직경 5cm 길이로 얇게 저며썰고, 종이타월에 올려 핏물을 뺀 뒤 다진 마늘과 생강즙, 청주, 식초를 넣어 밑간한다. 2 부추는 다듬어 씻은 뒤 3cm 길이로 썬다. 홍고추 1개와 양파 1/2개를 2cm 길이로 얇게 채썰어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남은 양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는 굵게 채썬다. 3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어 부추 무침 양념장을 만든 뒤 부추와 버무린다. 4 볼에 분량의 오리구이 소스를 넣어 섞는다. 5 달군 팬에 ①의 오리 고기를 노릇하게 굽고 ④의 소스를 곁들여 접시에 담는다. 6 굵게 채썬 양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오리 고기에 올리고 부추무침을 소복하게 얹어 함께 싸 먹는다.

Tip 오리 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쌀밥의 6배, 콩의 1.4배이며 비타민 C와 B1, B2의 함량이 높아 집중력과 지구력을 증진시킨다.


장어수육

재료
장어 2마리, 인삼 3뿌리, 대추 5개, 마늘 5톨, 다진 파 1큰술, 소금 1/2큰술, 장어국물(장어 뼈, 대파 3대, 쌀뜨물 5컵, 생강즙·청주 1큰술씩)

만들기
1 장어는 소금물에 주물러 씻고 머리를 자른 뒤 두 겹으로 포를 떠서 흐르는 물에 씻어 큼직하게 토막낸다. 발라낸 뼈는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장어국물 재료를 넣고 끓여 1과 1/2컵 정도 국물을 낸다. 3 인삼은 씻어 반 가르고, 대추와 마늘은 씻어 물기를 닦는다. 4 ②에 ③의 재료를 넣고 끓인 뒤 두 겹으로 포를 뜬 장어 살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 수육을 만든다. 그릇에 장어수육을 담고 ③의 인삼과 대추, 마늘을 얹은 뒤 남은 국물을 끼얹어 다진 파와 소금을 곁들여 낸다.

Tip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꼭 필요한 유기물 중 하나인 단백질. 장어는 이런 단백질을 16% 이상 함유하고 있어 효과적이다.


표고버섯 새우살찜

재료
마른 표고버섯 12개, 다진 새우살 200g, 찹쌀가루 1/4컵, 빵가루 5큰술, 녹말가루·송송 썬 실파 2큰술, 굴소스 1큰술, 맛술 1작은술, 실고추 약간, 다시마국물 1컵, 버섯 양념(간장·참기름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새우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마른 표고버섯을 물에 불린 뒤 밑동을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꼭 짠다. 2 볼에 버섯 양념 재료와 표고버섯을 넣어 재운다. 3 다진 새우살에 분량의 새우 양념을 넣어 무치고 찹쌀가루와 빵가루를 넣어 섞은 뒤 직경 3cm 크기의 완자를 만든다. 4 무친 표고버섯 안쪽에 녹말가루를 뿌리고 ③의 완자를 떨어지지 않도록 넣는다. 5 냄비에 다시마국물과 굴소스, 맛술을 넣어 끓인 뒤 ④의 표고버섯을 넣어 약한 불에 찐다. 6 접시에 표고버섯을 담고 남은 국물을 끼얹은 뒤 송송 썬 실파와 실고추를 짧게 끊어 얹어 낸다.

Tip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해 칼슘 흡수를 도와 두뇌 신경 전달, 지구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

도움말 / 김미선(휴그린한의원, 02-537-7503)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734-5252)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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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와 광고 촬영, 레스토랑 컨설팅 등에서 감각적인 요리를 선보여왔던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노다. 지금껏 쌓은 내공을 모두 쏟아 ‘노다 보울(Nodabowl)’이라는 일식 퓨전 덮밥 전문점을 오픈했다. 그의 첫 번째 레스토랑에서 함께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

어느 날 ‘노다 보울’이 오픈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이 분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노다씨가 레스토랑을 오픈한다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메뉴는 덮밥. 일본에서 유학한 그가 일식 메뉴를 선택할 거라고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덮밥은 상상 밖이었다.

“일본 유학 시절, 어느 허름한 음식점에 들어가 덮밥을 주문했는데 그 맛의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때를 떠올리며 덮밥이라는 요리에 대해 더 공부를 했고, 이곳의 주 메뉴로 결정하게 됐죠.”

타지에서 맛본 음식은 참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머무르게 마련. 그 역시 자신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덮밥이라는 음식을 가슴에 소중히 간직해왔다. 대중에게 선보일 날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고, 그러던 중 삼청동의 운치와 압구정동의 트렌디한 분위기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도 미식가들이 많이 모이는 가로수길에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을 열었다.

덮밥 자체가 일본 음식이기 때문에 현지 전통식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곳은 그만의 레시피를 곁들인 완전한 퓨전식을 선보인다. 처음엔 광범위한 덮밥 메뉴를 정해놓고 지인들과 함께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다. 그들의 냉철한 비평을 적극 수렴하고 레시피를 조정하는 과정을 반복한 끝에 탄생했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잘 맞으며,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 만하다. 그래서인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소문을 타고 찾아든 손님들로 테이블이 부족할 정도.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나 프랑스 요리를 배우고 싶어 하는데, 저는 일본에서 요리 공부한 걸 후회하지 않아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초밥이나 우동 등 몇 가지 메뉴만 들어와 있기 때문에 제가 보여줄 것이 많아 오히려 잘했다 싶어요.”

1 사케와 함께 깔끔하게 세팅된 노다 보울의 테이블. 2 회색의 시멘트벽과 내추럴한 직사각형 테이블, 모던한 조명이 노다 보울의 인테리어 포인트. 3 주방 앞에 미니 바와 미니 스탠드를 놓아두어 혼자 오는 손님을 배려했다. 4 김노다씨가 직접 담은 오미자와 산수유로 만든 대나무 통주. 5 오픈 수납장에 깔끔하게 정돈된 노다 보울의 테이블웨어.
그가 직접 언급했듯, 왜 유럽이 아닌 일본에서 요리를 공부하게 됐을까? 사실 그곳으로 떠난 목적은 ‘요리’가 아니었다. 대학 전공을 국제경영학으로 정하고 일본 유학을 결심했던 것. 그런데 그곳에서 그의 인생이 바뀌었다. 여유롭게 시작한 유학이 아니었기에 당연히 아르바이트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교수의 소개로 시작한 아르바이트는 고급 음식만을 선보이는 멤버십 레스토랑의 주방 일. 여기서 그는 일본 전통 요리인 ‘정진 요리’를 접하고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

“정초에 먹는 이 음식은 말로 설명하기조차 힘든 요리인데, 우리나라에도 특급 호텔 몇 군데서만 선보일 정도죠. 태어나서 이렇게 화려하고 웅장한 요리는 처음 봤어요.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고, 이때 ‘요리를 해야겠다,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굳혔죠.”


돈부리&이자카야, 노다 보울
다양한 일식 퓨전 덮밥을 주 메뉴로 맥주와 사케에 어울리는 안주까지 선보이는 곳. 드물고 귀하다는 뜻의 우리말 ‘노다’에 덮밥 그릇을 뜻하는 영어 ‘보울(Bowl)’이 결합된 상호에는 덮밥 전문점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맛있고 귀한 음식을 담는 가능성의 공간이란 뜻도 담겨 있다.

일식의 바탕 위에 중식, 동남아식, 서양식 등이 접목된 다국적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데, 특히 장어를 베이스로 한 타마리소스, 미소와 간장을 베이스로 한 챠슈소스, 청양고추와 칠리페퍼를 베이스로 한 핫칠리소스 등 셰프가 직접 개발한 수제 소스가 맛의 비결이다. 프리미엄 쌀을 사용해 밥맛 또한 일품이며 부재료인 허브도 농장에서 직송해 신선한 맛을 유지한다. 장어덮밥, 돼지고기덮밥, 가지덮밥이 이곳의 대표 메뉴. 장어덮밥은 국산 민물장어를 삶아 말린 뒤 타마리소스로 구워내 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달콤하면서 짭짤한 감칠맛이 살아 있는 돼지고기덮밥은 양파와 파채를 곁들여 뒷맛이 깔끔하다.

가지덮밥은 이탈리아 채소 건강식인 카포나타를 덮밥에 접목시킨 메뉴로 특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저녁 무렵부터는 사케를 맛볼 수 있는 이자카야로 바뀌는데 달걀말이, 매운 해물볶음, 닭다리살볶음 등의 안주에서도 덮밥과 같은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얼큰 라면도 해장을 원하는 손님들에게 인기. 요리뿐 아니라 생강 맛의 탄산음료인 진저엘과 오미자 대나무주도 직접 만들어 판매, 시판 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을 선사한다.

DATA
메뉴 덮밥류 8천~1만2천원, 안주류 8천~2만원, 음료 2천~4천원, 대나무주 1만5천원, 맥주 5천~8천원, 사케 8천~7만원
위치 신사동 가로수길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자정
(주문은 오후 11시까지), 일요일 휴무
문의 02-515-9634, www.noda.co.kr


타마리소스로 구운 장어에 튀긴 꽈리고추와 생강을 곁들인 덮밥
일본의 장어 요리는 삶는 것과 굽는 것으로 관동, 관서로 구분되는데, 김노다씨는 관동에서 요리를 배워 삶은 장어 요리를 선보인다. 장어를 삶기 위해서는 7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손님들에게 정직한 요리를 내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노력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타마리소스를 직접 만들어 삶은 장어를 다시 한번 굽는데 사람들은 종종 데리야키소스와 혼동한다고. 데리야키소스는 간장과 맛술, 물엿이 들어가지만, 타마리소스는 장어 육수와 간장, 정종, 맛술을 함께 졸여 더욱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요리는 하루에 20명만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제한해 선보이기 때문에 발 빠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라 할 수 있다.

가지와 샐러리에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치즈가 어우러진 덮밥
이 메뉴에는 노다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다. 일본 유학을 마치고 요리 공부를 더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갔을 때 현지 친구를 한 명 사귀게 됐다. 그 친구는 한국에서 온 이방인을 집으로 초대했고, 함께 사는 할머니는 손수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대접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요리는 가지와 양파, 토마토소스 등으로 만드는 수프 종류의 카패타. 간단한 요리였지만 한국에 돌아와 직접 요리했더니 그 맛이 나질 않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양한 잡지에 소개되면서 정확한 레시피가 완성됐고 모차렐라치즈를 넣는 그의 아이디어가 결합돼 드디어 완벽한 음식이 탄생됐다.

와사비 매시드포테이토를 곁들인 돼지고기구이
이 요리는 양식과 중식, 일식이 더해져야만 완성된다. 어느 한 분야라도 잘 모르면 이 음식은 속된 말로 ‘꽝’이다. 4년 전 음식 컨설팅을 했을 때 시도했지만 실패였다. 중식을 하던 셰프에게 전수를 했지만 그는 양식에 대한 정보가 다소 부족했던 터. 그래서 지금 이렇게 직접 조리하게 됐다. 지금의 돼지고기는 그때와 조금 다르다. 처음에는 느끼함을 제거하기 위해 겨자를 넣었는데 풋내가 많이 나서 고추냉이로 바꿨다.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변했다. 사케 안주로 만들어진 메뉴지만 식사 대신 즐길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렇게 그는 거대하고도 치열한 일본 땅에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엔 남들처럼 접시 닦는 것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수순을 밟아 올라갔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쉽게 공개하지 않았다. 그래서 스스로 어깨너머로 보고 배워야만 했다. 설거지를 하는 몸과 보는 것을 외우는 머리를 따로 움직이니 더욱 바빴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기에 그만큼 눈물나는 노력을 해야만 했다. 좀 모자란 듯 바보같이 웃고, 바보같이 행동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던 중 드디어 타인들의 마음에 쌓인 벽이 서서히 허물어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흘러 그의 위치가 한 단계 올라서기에 이르렀다.

가장 먼저 배운 것은 달걀말이. 그의 선임은 요리 과정을 단 한 번 보여주고는 따라 해보라고 했다. 쉽지 않았다. 무거운 팬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불 조절을 해가며 정말 ‘미친 듯이’ 6개월 동안 달걀말이만 만들었다. 손에 물집이 잡히고 팔의 인대가 늘어나기 직전에 이를 정도로. 덕분에 지금은 아주 부드러운 달걀말이를 눈감고도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달걀말이는 원래 아주 강한 불에서 만들어야 적당히 부풀어 오르고, 팬에 달라붙지 않는다는 것이 그가 일본에서 배운 노하우. 우리나라의 많은 가정에서는 약한 불에서 달걀말이를 만드는데, 이렇게 하면 자칫 딱딱해질 수 있고 풍미도 떨어진다고. 달걀 푼 것에 소금과 함께 4가지 재료를 첨가해서 만든 그만의 비장의 소스를 넣어서 만들면 훌륭한 달걀말이가 완성되는데, 이 소스는 ‘셰프의 비밀’이기에 더 이상 묻지 않는 것이 예의일 테니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가 맛을 보는 게 좋을 듯하다.

이렇게 요리 하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도 몇 개월이 훌쩍 지나갈 만큼 공을 들여 배웠기에 지금 그의 요리는 특별하다 단정 지어도 좋겠다. ‘요리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은 이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곳만 보고 달려온 김노다씨. 지금 그는 모든 신경을 노다 보울에 쏟고 있다. 비록 조그만 가게이긴 하지만 앞으로 더욱 늘어날 그의 레스토랑을 위해 첫발을 내딛은지라 불안하면서도 흥분된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푸드&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이자 아내인 상영씨와 지금까지 함께 작업해왔는데, 레스토랑 오픈을 계기로 일에 있어서도 완전히 독립했다. 덕분에 걱정이 늘기도 했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개발할 수 있기에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단편적인 예로, 노다 보울의 인테리어를 아내가 맡아주어 그는 메뉴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

이제는 부부가 하루 종일 얼굴을 맞대며 일을 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노다 보울이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은 늘 함께한다. 그리고 ‘노다’의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꿈을 조심스레 키워나가고 있다.

허니머스터드드레싱을 곁들인 부드러운 달걀말이
눈감고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달걀말이에 달인이 된 그.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부드럽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 위에 직접 만든 허니머스터트드레싱을 곁들이면 계란말이와 소스의 맛이 함께 어우러져 또 다른 특별함이 전해진다.

달걀말이, 집에서 도전해보세요!
1 먹음직스러운 달걀말이를 만들기 위해 5~8개의 달걀을 사용한다. 2 젓가락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저어 흰자와 노른자를 섞는다. 3 소금 외에 4가지 재료를 섞은 소스를 달걀에 섞는다. 4 강한 불에 팬을 달군 뒤 국자를 이용해 달걀을 팬에 얇게 펴준다. 손목의 힘과 젓가락을 이용해 말아주고 불이 닿지 않는 곳에 올려둔다. 5·6 ④의 달걀 아래에 달걀을 한 번 더 붓고 말아놓은 달걀을 이용해 더 두껍게 말아준다. 3번 반복한다. 7 완성된 달걀말이를 도마에 올려놓고 흐트러지지 않게 칼로 썬다. 8 머스터드소스를 얻은 다음 파슬리가루를 뿌리면 완성.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홍태식(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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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쓱쓱, 쏴아~’ 해물을 손질하고 채소를 볶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사업실에서 근무하는 김동수씨 집의 풍경은 여느 집과는 딴판이다. 요리라고 무조건 여자들이 더 잘 알 거라는 고정관념은 없어진지 이미 오래. 외국 식재료의 세계에 반해 본격적으로 요리에 뛰어들었다는 그에게 쇼핑 노하우를 들어본다.

“전 고추냉이는 이 브랜드만 먹어요. 초밥 찍어 먹을 땐 이 간장이 제일 맛있구요.”라는 말을 늘어놓으며 소스를 하나 둘 꺼내기 시작했다. 어지간한 전문가보다 더 많은 식재료를 가지고 있는 그는 결혼 4년 차 유부남 김동수씨(35).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머니 요리를 따라 하는데 그치지 않고 응용하기 시작해 지금은 한식, 일식, 양식, 중식은 물론 동남아시아 요리까지 섭렵했다.

그의 유별난 요리 사랑은 이미 지인들의 입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 지난 몇 년간 파크텔에서 주최한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쟁쟁한 호텔 요리사들과 실력을 겨루기도 하고 요리 잘하는 일반인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KBS-TV ‘노벨의 식탁’에 출연해 전문가들의 호평을 얻어내기도 했다.

“총각 때까지는 그저 요리를 좋아하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신혼여행으로 간 태국에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의 세계를 알게 됐죠. 그때부터 각종 소스와 향신료들을 구입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게 됐어요.”

같은 소스도 브랜드 별로 5~6개씩 갖고 있는 것도 많다고 하니 요리 소스 쇼핑 중독이 어느 정도인지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요리만 했지 정작 집안일은 많이 돕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그. “앞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자주 하고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서 주변 사람보다는 가족에게 칭찬받는 남편, 아빠가 되고 싶어요.”

1 태국 요리를 좋아하는데 해산물샐러드 얌운센, 파인애플볶음밥 카오팟, 게살 커리덮밥 푸팟퐁가리 등을 자주 만든다.
2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해준 간장게장 국물로 만든 파스타.





I Love Sauce

생소한 외국 식재료 구하는 쇼핑 루트
요즘은 마트나 백화점에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가 구비돼 있지만 잘 팔리는 제품 위주로 세팅돼 있어 마니아에겐 썩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그는 외국 소스, 향신료 등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이용한다. 한남동의 식재료 전문 업체 한남슈퍼(02-701-3313)와 남대문 수입 식재료 상가,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수입 식재료 코너가 자주 찾는 오프라인 매장. 대형 마트 중에는 홈에버가 수입 식재료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놓아 괜찮은 편이다. 온라인 쇼핑몰로는 동남아 식재료가 많은 아이러브쿠키(www.ilovecookie.co.kr)와 얌(www.yum.co.kr), 그리고 일본 식재료가 잘 구비된 모노마트(www.monomart.co.kr)와 오이시이(www.oisii.co.kr)를 즐겨 찾는다.



1 현재 그가 사용하는 바비큐 그릴은 미국 웨버사 제품. 오랜 전통이 있어 믿을 수 있는 회사인 데다 그릴 지름이 57cm로 10명 이내의 지인들을 초대해도 넉넉하게 조리할 수 있어 선택했다. 2 바비큐 그릴로 구워낸 훈제 오리와 소시지 요리. 속까지 폭신하게 익었음에도 딱딱하지 않은 겉면과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다.
소스가 빛을 발하는 바비큐 요리
최근 들어 그가 새롭게 열광하기 시작한 분야가 있다. 바로 바비큐 요리. 바비큐 전용 그릴과 바비큐 재료만 있으면 특별히 곁들이는 반찬 없이도 즐길 수 있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고기와 채소를 굽는 동안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다. 야외로 나갔을 때 특히 좋아 여름에 더욱 사랑받는 요리법이다. 바비큐의 경우 주로 열이 음식에 바로 전달되는 직화만을 떠올려 재료 맛, 불 맛으로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사과나무, 벚나무 등의 훈연 재료를 넣어 조리하면 재료에 향이 자연스럽게 배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이 점이 바로 그가 바비큐에 빠지게 된 이유. 또 그동안 애써 모아온 소스가 주목받는 순간이기도 하다. 다양한 향신료에 재료를 재어두었다가 감칠맛의 소스를 곁들여 먹는 재미가 쏠쏠하단다. 그중 다양한 허브와 소금을 맥주에 섞고 통닭을 넣어 통째로 굽는 ‘비어캔치킨’은 정말 맛있다고. 바비큐 전용 그릴과 도구, 바비큐 전용 식재료는 온라인 쇼핑몰 바비큐타운(bbqtown.co.kr)과 G마켓(http://www.gmarket.co.kr/)이 괜찮고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코스트코 양재점이 잘 갖춰져 있다. 바비큐 관련 정보와 레시피는 다음 카페 바비큐클럽(cafe.daum.net/webermania)을 통해 얻고 있다.

장소 협찬 / 보루네오 논현 전시장(02-541-1511, http://www.bif.co.kr/)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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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초보자에게 전복 요리는 꽤나 어려운 도전임에 분명하다. 스태미나와 간 기능에 특히 효과를 발휘하는 전복은 스트레스와 피곤을 달고 사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최고의 식재료. 그래서 G마켓에서 따라 하기 쉬운 전복 요리를 제안한다. 청정 지역에서 잡은 전복의 싱싱한 맛을 우리 집 식탁에서 그대로 맛보는 비법 공개.

광고 회사 이노션의 사내 커플인 이병국(36)·문신원(32) 부부는 결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혼부부. 바쁜 맞벌이 부부지만 주말엔 집에서 요리책을 보며 주꾸미 볶음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언젠가 아픈 남편을 위해 전복죽을 만든 적도 있는데 맛이 없는지 잘 안먹더라고요. 호호.” 이번이 제대로 된 전복 요리는 처음이지만 의외로 조리법이 쉬워 주말에 다시 한번 꼭 도전해볼 것을 다짐했다. 직접 만든 요리를 서로 입에 넣어주느라 바쁠 정도로 맛깔스러웠던 전복 요리 세 가지를 소개한다.

초선탕

재료
전복 2마리, 중하 6마리, 오이 1개, 밤 5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잣 국물(잣 1/2컵, 쇠고기 육수 1과 1/2컵, 식초`?설탕 1과 1/2큰술씩, 소금 1/2작은술, 배즙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전복은 흐르는 물에 솔로 잘 씻고 내장을 제거한다. 새우도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다. 2 냄비에 전복과 새우를 넣고 끓는 물에 데쳐낸다. 3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전복과 새우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살짝 볶은 뒤 얇게 저며썬다. 4 오이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해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는다. 밤도 납작하게 썰어 볶는다. 5 믹서에 잣과 쇠고기 육수를 넣어 곱게 간 뒤 나머지 국물 재료를 섞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6 오목한 그릇에 재료를 보기 좋게 담고 ⑤의 잣 국물을 붓는다.

전복초밥

재료
밥 2공기, 전복 2마리, 김 1장, 고추냉이 약간, 배합초(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고추냉이 간장(고추냉이 1작은술, 간장 1큰술)

만들기
1 전복은 흐르는 물에 솔로 잘 씻은 뒤 내장을 제거하고 얄팍하게 썬다. 2 배합초를 잘 섞어 밥에 골고루 섞는다. 3 밥에 배합초를 섞어 한입 크기로 빚은 뒤 위에 고추냉이를 올리고 얄팍하게 썬 전복을 올린다. 4 김은 살짝 구워 가늘게 잘라 전복 올린 초밥에 두른다. 5 고추냉이 간장을 만들어 전복초밥과 함께 곁들여 낸다.

전복조림

재료
전복 3마리, 대추 5개, 당근 1/3개, 새송이버섯 1개, 은행 10알, 잣 1큰술, 조림 양념(간장 3큰술, 설탕·청주 1큰술씩, 꿀·참기름 1작은술씩)

만들기
1 전복은 깨끗이 씻어 내장을 제거하고 살을 뗀 뒤 칼집을 낸다. 2 당근은 밤 모양 크기로 동글게 모양을 낸다. 새송이버섯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팬에 분량의 조림 양념을 넣고 후루룩 끓인 뒤 당근, 새송이버섯, 은행을 넣어 졸이다가 전복을 넣어 조린다. 마지막에 대추와 잣을 넣어 마무리한다.


Gmarket 식품 코너 정보
G마켓에서 판매하는 전복은
한려해상의 깨끗한 바다가 키워낸 안도 전복으로 다시마, 자연산 미역을 먹인 영양 만점 전복입니다. 죽이나 구이 요리로도 좋고 아기 이유식 등 요리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전복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싱싱한 전복을 살아 있는 그대로 원산지에서 직접·배송해드립니다.

배송받은 전복 궁금증
Q 전복이 움직이지 않아요!
A 운반 과정에서 전복도 멀미를 하기 때문에 20분 정도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이스팩 냉기 때문에 온도가 낮아 움츠려 있기도 하고요. 상온에 잠시 놓아두거나, 소금물에 전복을 담가보시면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전복을 담은 물이 뿌옇고 탁해 보여요!
A 전복은 패류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감을 합니다. 바지락도 집에서 해감을 하면 토사가 나오듯 전복도 해감을 하면 물이 탁해지고 실타래 같은 것들이 나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안심하고 드세요.

온라인에서 해산물 잘 고르는 비법
① 판매자 등급이 높고, 서비스 우수 마크가 있는지 확인
판매자 등급은 고객 서비스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일반, 저조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배송기일, 배송지연율, 반품율, 환불기간 등 항목 심사에 통과하면 서비스 우수 마크가 부여됩니다.
② 원산지 증명서, 어업신고필증 등 수상 및 인증 내역 확인
온라인에서 파는 해산물이 싱싱한지 스크린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국내산 해산물인지, 품질이 믿을 만한지 의심이 되면 각종 수상 내역을 알아보면 됩니다. 업체에서는 신뢰도 제고를 위해 수상 내역 인증서를 페이지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③ 구입 후기와 소비자 만족도를 꼼꼼히 체크할 것
소비자가 올리는 구입 후기는 훌륭한 구입 지참서입니다. 맛, 포장 상태, 신선도 등에 대해 가차없이 평가를 내리기 때문에 꼼꼼히 읽고 구입하세요.


독자 부부에게 선물로 증정한 전복은
이병국·문신원 부부에게는 G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품권과 함께 전복을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이 전복은 G마켓 식품 코너에 입점한 웰빙家가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웰빙家는 우리나라 대표 먹을거리를 생산된 산지에서 고객에게 바로 보내드리는 오픈마켓 식품 유통 전문 브랜드입니다. 웰빙家의 전복은 완도 청정 해역의 맑고 영양가 있는 다시마를 먹고 자란 전복으로, 완도수협협동조합에서 30년간 봉직한 완도 전복 전문가가 운영하는 직판장에서 직접·배송합니다. 웰빙家는 고객의 식탁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만을 전해드리는 G마켓 파워 딜러 업체입니다.

※이달을 끝으로 G마켓 맞벌이 부부 요리 데이트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촬영 협찬 / G마켓(http://www.gmarket.co.kr/) 요리 / 김은경(쿠킹노아, 011-9891-7790) 스타일리스트 / 양정화 진행 / 이지혜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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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출하려 해도 집에 두고 나온 아이와 남편이 나 없이 밥이나 챙겨 먹을지 걱정될 때가 많다. 냉장고 속 몇 번째 칸에 있는 음식을 제대로 찾을 수나 있을지, 집 밖을 나서도 엄마들의 마음은 부엌 언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마련. 그래서 준비한 ‘엄마의 외출 메뉴.’ 어느 정도 요리해놓고 나가면 아빠와 아이가 따뜻하게 데우거나 살짝 구워내기만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한다.

쇠고기덮밥

재료
쇠고기 50g, 대파 1/2대, 양파 1/4개, 당면 50g, 달걀 1개, 덮밥소스(일본식 덮밥소스 5큰술, 물 4큰술)

만들기
1 양파와 대파는 깨끗이 씻어 양파는 얇게 채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2 당면은 물에 미리 불려놓고 달걀은 풀어 놓는다. 3 팬에 덮밥소스를 넣어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쇠고기를 넣어 익힌다. 4 ③에 양파, 당면을 넣고 어느 정도 익으면 대파와 달걀을 넣어 익힌 뒤 밥에 얹어 낸다.


자장떡볶이

재료
떡볶이 떡 100g, 어묵 50g, 당근 1/4개, 양배추 30g, 춘장 1과 1/2큰술, 고추장·물엿 1큰술씩, 물 1컵

만들기
1 떡은 찬물에 미리 불리고 어묵과 당근, 양배추는 한입 크기로 썬다. 2 팬에 춘장, 고추장, 물엿, 물을 넣고 끓인다. 3 ②에 어묵과 당근, 양배추를 넣어 끓이다가 채소들이 익으면 떡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닭 안심 미트소스덮밥

재료
닭 안심 500g, 스파케티소스 3컵, 설탕·와인 1큰술씩, 굴소스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닭 안심은 설탕, 와인, 굴소스,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 양념한다. 2 양념한 닭 안심은 팬에 따로 구워놓는다. 3 스파케티소스는 냄비에 끓인다. 4 접시에 밥을 담고 소스를 얹은 뒤 닭 안심을 올려 낸다.


장조림주먹밥

재료
쇠고기 600g, 양파1/2개, 대파 1대, 마늘 5톨, 실파 2줄기, 밥 1공기, 장조림 양념장(간장 6큰술, 설탕·청주 2큰술씩, 꿀 1큰술)

만들기
1 쇠고기는 큼직하게 썬다. 깨끗하게 씻은 양파, 대파, 마늘과 함께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뒤 젓가락으로 찔러 푹 들어갈 때까지 익힌다. 2 익으면 쇠고기를 건져내고 국물은 체에 걸러낸다. 3 다시 쇠고기와 국물을 냄비에 넣고 분량의 장조림 양념장을 섞어 함께 넣어 센 불에 끓이다가 불을 줄이고 양념이 배도록 끓인다. 4 완성된 장조림은 결대로 잘게 찢고 실파는 송송 썬다. 5 밥에 잘게 찢은 장조림과 국물 약간과 실파를 넣고 고루 섞는다. 6 동그랗게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어 접시에 담아 낸다.


마른 카레볶음밥

재료
다진 쇠고기 100g, 카레가루 3큰술, 우유 100ml, 밥 1공기, 양파·호박·당근 1/2개씩,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양파, 호박, 당근은 1x1cm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2 우유에 카레가루를 덩어리 지지 않게 잘 푼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쇠고기를 볶다가 ①을 넣어 볶는다. 4 쇠고기와 채소가 익기 시작하면 ②를 조금씩 넣어 잘 볶다가 밥을 넣어 고슬고슬하게 볶아 낸다.

대구살 날치알 치즈구이

재료
대구살 200g, 날치알 30g, 팽이버섯 1단, 양파, 청피망·홍피망 1/2개씩, 피자치즈 50g, 밀가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대구살은 얇게 포를 떠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 뒤 물기를 제거하고 밀가루를 묻혀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낸다. 2 팽이버섯은 1cm 간격으로 송송 썰고 양파, 청피망, 홍피망은 곱게 다져 날치알과 섞는다. 3 오븐 용기에 노릇하게 구워낸 대구살을 담고 섞어둔 ②를 위에 올린 뒤 피자치즈를 뿌려 18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워 낸다.


참치버거 스테이크

재료
참치 통조림 1캔, 양파 1/2개, 당근 1/4개, 양송이버섯 3개, 달걀 1개, 녹말가루,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소스(토마토 1개, 다진 양파 3큰술, 토마토케첩·토마토소스 4큰술씩, 간장 1큰술, 설탕·머스터드·우스터소스 2큰술씩),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통조림 참치는 체에 받쳐 기름을 빼고 양파와 당근은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다. 2 참치와 양파, 당근, 달걀, 녹말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반죽한다. 3 ②를 한입 크기로 모양을 만들어 팬에 노릇하게 구워낸다. 4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잘게 다진다. 양송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자른다. 5 팬에 양파를 볶다 토마토를 넣어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나머지 소스를 다 넣고 걸쭉하게 끓인다. 6 노릇하게 구운 참치버거와 손질한 양송이버섯을 ⑤에 넣어 익힌 뒤 상에 낸다.

소품 협찬 / 보노야(http://www.bonoya.com/) 모델 / 최선영, 최윤아 패션 스타일리스트 / 양정화 요리 / 김은경(쿠킹노아, 011-9891-7790) 진행 / 이지혜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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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만 한 건강식품이 없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토마토를 아직도 식후 디저트로만 생각한다면 토마토의 장점을 십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제 음식의 메인 재료로 멋지게 변신한 토마토의 활약을 지켜볼 때이다.

채소와 과일 사이에서 방황하던 토마토. 열매를 먹는 오이, 가지, 딸기 등과 함께 과채로 분류되는데, 당도가 높지않아 식후에 먹는 디저트 역할보다는 음식의 메인 재료로, 또 음식의 맛을 내는 양념으로 큰 몫을 해낸다 하여 채소로 각인됐다. 전 세계적으로 수천 종에 이르는 토마토는 그 종류만큼이나 우리 몸에 이로운 점 또한 많다. 소화불량, 신장 질환, 변비,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 야맹증, 피로 해소, 피부 미용, 다이어트,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매일 아침 주스로 먹는 것을 2주일 이상 계속하면 건강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게다가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위에서 소화가 잘되게 도와주며, 소금기를 느끼게 해 소금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또, 하루 두 개만 먹어도 비타민 C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 B가 손실되므로 설탕을 뿌려 먹지 않는것이 좋고, 끓이거나 으깨면 오히려 체내 소화력이 높아지니 어떤 조리 방법도 무방하다. 또 우유, 올리브 오일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의 체내 흡수력을 높여주어 더욱 좋다. 요리에 따라 다양한 토마토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 녹색 토마토는 붉은색보다 오히려 당도가 높으며, 색이 진한 새빨간 토마토는 색깔이 진하니 주스용으로 선택하면 좋고, 노랑·검정 토마토 등 컬러 토마토는 이색적인 토마토 요리를 만드는 데 한몫을 한다.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작은 토마토도 영양소는 큰 것과 같으니, 이제 요리에 맞게 마음껏 토마토를 골라보자.


블러디메리

재료
주스용 토마토 2개, 오렌지주스 1/4컵, 보드카 1/3컵, 타바스코소스 약간·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주스용 토마토는 십자로 칼집을 낸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다. 2 껍질 벗긴 토마토를 가로로 반 썰어 속의 씨를 파내고 오렌지주스, 소금, 후춧가루와 함께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3 유리잔에 보드카를 따르고 그 위에 ②를 조심스럽게 부어 낸다.

토마토 스터프트파스타

재료
토마토 4개, 마카로니 60g, 시금치 1/2단, 파르메산치즈 2큰술, 허브 빵가루(빵가루 2큰술, 파르메산치즈 1큰술, 후추·파슬리 약간씩), 포도씨유 약간, 크림소스(다진 양파 2큰술, 밀가루·버터 1큰술씩, 우유·생크림 1/2컵씩, 바질·넛맥·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는 윗부분을 잘라내고 속을 판다. 마카로니는 끓는 소금물에 부드럽게 삶은 뒤, 포도씨유를 뿌려둔다. 2 시금치는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 잘게 다진다. 3 달군 팬에 버터와 다진 양파를 넣어 약한 불에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밀가루를 넣고 볶는다. 밀가루와 양파가 부드러운 덩어리 상태로 뭉치면 우유를 조금씩 넣어가며 풀어준다. 덩어리가 완전히 풀리면 생크림을 넣고 바질, 넛맥을 넣어 향을 더하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걸쭉하게 끓여 크림소스를 만든다. 4 ③에 삶은 마카로니와 다진 시금치를 넣어 고루 섞은 뒤 파르메산치즈,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불을 끈다. 5 속을 판 토마토 속에 마카로니 크림파스타를 채우고 허브 빵가루를 듬뿍 올려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빵가루가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비프소스 토마토구이

재료
토마토 1개, 어린잎 채소 1/3팩, 올리브유 1큰술, 그라노빠다노치즈·파슬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비프소스(다진 쇠고기 100g, 양파 1/4개, 마늘 2톨, 레드와인·파르메산치즈 1큰술씩, 우스터소스·버터 1/2큰술씩, 1/2큰술, 오레가노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는 1cm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 그릴에 구운 뒤, 올리브유를 바르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둔다. 2 양파와 마늘은 잘게 다진 다음,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파르메산치즈와 버터를 제외한 모든 소스 재료를 넣고 볶는다. 쇠고기가 다 익으면 파르메산치즈와 버터를 넣어 고루 섞은 뒤, 불을꺼 비프소스를 완성한다. 3 접시에 구운 토마토와 어린잎 채소를 담고, 토마토 위에 비프소스를 듬뿍 얹은 뒤 필러로 깎은 그라노빠다노치즈와 파슬리를 뿌려 낸다.


라따뚜이수프

재료
방울토마토·노랑대추토마토 5개씩, 홀토마토 1/2캔, 쥬키니호박 1/5개, 양파 1/2개, 빨강 파프리카·노랑 파프리카 1/4개씩, 양송이버섯 3개, 생바질 잎 2장, 물, 1/2컵, 고형 치킨스톡 1/2개, 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만들기
1 방울토마토와 노랑대추토마토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도톰하게 슬라이스하고 홀토마토는 큼직하게 다진다. 2 쥬키니호박, 양파, 파프리카는 1x1cm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양송이버섯은 1/4등분한다. 생바질 잎은 잘게 다진다. 3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쥬키니호박과 양파를 넣어 센 불에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나머지 채소 재료를 넣고 화이트와인을 뿌린다. 소금, 후춧가루 간한 뒤 볶다가 홀토마토와 물을 부어 중간 불에 뭉근하게 끓인다. 4 채소에서 물이 나와 수프처럼 국물이 생기면 고형 치킨스톡을 넣어 잘 풀어주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걸쭉한 상태로 졸아들었을 때 불을 끈다. 다진 생바질 잎과 올리브유를 뿌려 낸다.


그릴 토마토 쇠고기케밥

재료
대저토마토 2개, 쇠고기(채끝살) 150g, 토르티야 4장, 마늘 2톨, 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요구르트소스(플레인 요구르트 4큰술, 마요네즈 2큰술, 식초 1/2큰술, 파르메산치즈·다진 양파 1큰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파슬리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는 8등분으로 썰고, 토르티야는 기름기 없는 팬에 굽는다. 2 채끝살은 토마토와 비슷한 크기로 길쭉하게 썰고, 편으로 썬 마늘과 소금, 후춧가루, 포도씨유에 20분간 재웠다가, 꼬치에 토마토와 번갈아 끼운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요구르트소스를 만든다. 4 ②의 케밥을 그릴에 구운 뒤, 구운 토르티야와 요구르트소스를 곁들여 낸다.


토마토와 그린빈스 프리타타

재료
방울토마토 6개, 그린빈스 8줄기, 양파 1/2개, 브리치즈 50g, 달걀 3개, 생크림 1/4컵, 파르메산치즈 2큰술, 바질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만들기
1 방울토마토는 1/2등분하고, 그린빈스는 4cm 길이로 썬다. 양파는 굵직하게 채썰고, 브리치즈는 1x1cm 크기로 썬다. 2 볼에 달걀과 생크림, 파르메산치즈, 바질을 넣어 잘 푼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그린빈스와 양파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4 오븐 용기에 ③을 옮겨 담고, 브리치즈와 방울토마토를 얹은 뒤, ②의 달걀물을 부어 180℃로 예열한 오븐에 25~30분간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방울토마토 홍합찜

재료
방울토마토 400g(20개 정도), 홍합 500g, 양파 1/2개, 셀러리 1/2대, 셀러리 잎 약간, 화이트와인 1/2컵, 튀김용 냉동감자 70g, 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만들기
1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1/4등분한다. 홍합은 깨끗이 손질해둔다. 2 양파와 셀러리, 셀러리 잎은 큼직하게 다진다. 3 달군 냄비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양파, 셀러리를 넣어 센 불에 살짝 볶다가 홍합을 넣은 다음 화이트와인을 붓고, 뚜껑을 덮어 익힌다. 4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방울토마토를 넣고 한 번 저은 뒤, 다시 뚜껑을 덮어 홍합을 완전히 익힌다. 5 완성된 요리를 그릇에 담고 다진 셀러리 잎을 뿌린다. 튀김용 감자를 노릇하게 튀겨 방울토마토 홍합찜에 곁들인다.

요리 / 김보선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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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바람에 이어 오가닉이 열풍이다. 이에 발맞춰 가격보다 건강이 우선인 요즘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자연 그대로 재배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레스토랑도 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즐기자.

마켓 오
청담동에 자리한 마켓 오는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오가닉 푸드를 선보이는 곳이다. 화이트와 앤티크한 가구들로 유럽 카페를 연상시키는 내추럴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트렌드세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지에서 생산된 최상급 식재료를 엄선해 매일 공수해 오는데 그래서인지 모든 음식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모든 메뉴의 음식은 유기농 식재료 그 자체의 신선함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조리 과정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 인체에 유해한 트랜스지방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홈메이드 마요네즈와 압착 식용유, 요구르트 드레싱을 사용해 칼로리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일본의 낫토와 녹차를 넣은 ‘`낫토 차 소바’와 ‘흑미와 장어로 만든 롤‘블랙우나기’흑임자와 두유소스로 만든 ‘블랙 소이 파스타’등이 있다.

DATA 위치 학동 사거리 베니건스 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02-515-0105

1 모든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으로 꾸몄다. 2 넓은 공간에 내추럴하고 편안하게 꾸민 내부. 3 유기농 시금치와 비타민, 신선한 조개로 만든 조개 비타민볶음. 4 신선한 게살과 망고, 산뜻한 요구르트 소스가 어우러진 망고카르파치오.


유끼노스시
유끼노스시는 일본어로 유기농 스시를 뜻하는데 가게 이름처럼 모든 요리에 유기농 쌀과 채소만을 사용하는 회전 초밥집이다. 특히 쌀은 태평농법으로 키운 것을 사용해 초밥을 먹는 동안 은은한 단맛이 나 더욱 입맛을 돋운다. 이곳은 전통 초밥과 함께 자체적으로 개발한 초밥 등 1백 가지 이상의 초밥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여느 초밥집처럼 접시 색상별로 가격에 차이가 나는데 무려 9가지 등급으로 나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튀김이나 조림 등의 조리법이 적용된 초밥은 주문하면 바로 만들기 때문에 바삭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손님들이 만족해한다. 특히 제주도에서 직송한 싱싱한 고등어로 만든 스시는 이곳만의 별미로 꼭 한번 맛보면 좋을 듯하다.

DATA 위치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안세병원 사거리 쪽으로 직진해 오른쪽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문의 02-540-4888

1 내추럴한 인테리어로 편안함을 주는 유끼노스시 내부. 2 2단으로 돌아가는 레일로 초밥 선택의 폭을 높였다. 3 유기농 딸기가 주재료인 향긋한 딸기롤. 4 태평공법으로 재배된 쌀과 한우로 만든 초밥.


테라스
테라스는 의류 브랜드 톰보이에서 운영하는 오가닉 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집에서 만든 듯한 다양한 스프와 유기농 원료로 만든 빵,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샐러드, 전문 바리스타가 내리는 고급스러운 커피는 모두 포장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엄선된 유기농 재료로 깔끔하게 만드는 음식을 추구하고, 오픈된 주방으로 사람들에게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카페는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편안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야외 테라스는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고 합판 소재를 통해 내추럴하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테라스는 문화 갤러리인 T-Space와 함께 다양한 전시를 공동으로 개최해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인 트렌드세터들의 놀이터다.

DATA 위치 학동역 사거리에서 힐탑호텔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
문의 02-3475-6335

1 유기농 채소와 그릴에 구운 치킨으로 만든 그릴 치킨샐러드. 2 포카치아 빵과 각종 유기농 채소로 만든 포카치아샌드위치. 3 모던한 가구들로 세련되게 꾸민 테라스 내부.


카페 데 베르
카페 데 베르는 삭막한 건물들이 즐비한 테헤란로 한가운데 자리한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프랑스어인 카페의 이름은 ‘초록색의 카페’ 혹은 ‘자연의 카페’를 의미하는데 카페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큰 나무가 이를 잘 드러내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프랜차이즈 유기농 카페로 최고 품질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두유를 사용해 만든 카페라테는 여기에서 최초로 선보인 메뉴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유기농 우유로 만드는 아이스 그린티 라테와 투명한 티포트에 넣으면 자연스럽게 꽃이 피는 유기농 차 ‘누미 티’는 이곳의 추천 메뉴. 다른 카페들과 달리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도 주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DATA 위치 선릉역 5번 출구에서 20m 직진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 문의 02-563-5740

1 붉은 벽돌과 그린색 소파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공간. 2 유기농 달걀로 만든 샌드위치와 유기농 요구르트와 과일, 시리얼로 만든 무슬리. 3 유기농 채소와 게살로 만든 샌드위치와 유기농 우유로 만든 카페라테. 4 통유리와 큰 나무로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홍태식(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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