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6'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8.07.16 씹는 재미, 보는 즐거움∼망고 코코넛 타피오카
  2. 2008.07.16 당뇨병과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하는 이온수
  3. 2008.07.16 몸이 맑아지는 해독요리 7
  4. 2008.07.16 딸기 사랑
  5. 2008.07.16 요리 사이트의 조회수 1위 메뉴 8
  6. 2008.07.16 최고의 음식 궁합 여자 VS 남자 요리 男·女·差·別 먹거리
  7. 2008.07.16 국수 한 그릇
  8. 2008.07.16 [Cooking news ]New Item
  9. 2008.07.16 매운 요리 열전
  10. 2008.07.16 식탁이 풍성해지는 2천~3천원대 밑반찬
  11. 2008.07.16 [Lovely Cooking]그녀가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은 Menu 7
  12. 2008.07.16 [Original Recipe⑦]맥주가 더 맛있어지는 안주
  13. 2008.07.16 [이색요리]건강 재료로 비타민 100% 충전! 핑거푸드~ 해초롤
  14. 2008.07.16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해진다! 장수를 도와주는 황금 요리 7
  15. 2008.07.16 아침형 인간의 두뇌를 깨우는 단백질 아침 밥상
  16. 2008.07.16 매일 아침식사를 거른다면…간편한 헬스 드링크는 어떠세요?
  17. 2008.07.16 세계의 소스
  18. 2008.07.16 워킹족들에게 딱! street 이색 먹거리
  19. 2008.07.16 세 가지 색! 세 가지 맛! 맛과 빛깔이 즐거운 삼색찌개
  20. 2008.07.16 생태, 동태, 코다리, 북어 다양한 맛! 명태의 1魚 4味
  21. 2008.07.16 매일 먹는 밥이 지겨워질 때쯤~ 덮밥 어떠세요?
  22. 2008.07.16 소문난 곳, 소문난 맛 일품요리 한정식집
  23. 2008.07.16 몸에 좋은 인삼과 차가운 셔벗의 만남 '인삼 셔벗'
  24. 2008.07.16 [편의점 나들이](4)오늘, 따뜻한 죽 한 그릇
  25. 2008.07.16 영양과 맛, 모두 잡는다! 천연 조미료로 건강 메뉴 만들기
  26. 2008.07.16 [마리오에게 배우는 간단 요리](6)패밀리 레스토랑 인기 메뉴
  27. 2008.07.16 오늘은 뭘 먹을까?
  28. 2008.07.16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 맛집 찾기
  29. 2008.07.16 간편하게 살자! 만족스러운 마트 반찬 28
  30. 2008.07.16 요리연구가가 뽑은 30일 메뉴, 한 달이 즐겁다
상큼한 음료가 더욱 생각나는 계절. 입맛 돌고 속 든든해지는 색다른 먹거리를 찾고 있다면 타피오카를 준비해보자. 망고까지 가미하면 새콤달콤 부드러운 맛에 쫀득쫀득 씹는 재미까지 더해 디저트 타임이 더욱 즐거워진다. 



타피오카란?

카사버의 알뿌리에서 얻은 녹말가루로, 시중에는 이를 가공하여 원형으로 만든 타피오카 펄이 소개되고 있다. 흔히 버블티라 부르는 음료에 첨가하는 재료로 알고 있는데, 버블이란 타피오카 펄의 모양이 동글동글한 거품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대만에서는 차와 같은 디저트 음료에 주로 첨가해 먹으며,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브라질 등 열대 지방에서는 주식에 가까운 식재료에 속한다. 타피오카를 끓는 물에 넣고 삶으면 젤리와 같은 상태가 되는데, 쫀득쫀득 씹는 맛이 일품이며,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우유나 설탕 등을 섞어 환자식 혹은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이용된다. 수입 제품 판매 식품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근래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재료 망고 2개, 코코넛밀크·물 2컵씩, 설탕 1/3컵, 타피오카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망고는 길이로 3등분하여 각각 칼집을 넣고 껍질을 뒤집은 다음 과육만 발라낸다(껍질을 벗겨 과육과 과즙만 담아놓은 통조림 제품을 이용할 때는 약간의 설탕을 가미). 2 타피오카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체에 밭쳐둔다. 3 끓는 물에 타피오카를 넣고 약한 불에서 5∼6분간 천천히 저어가며 끓인다. 4 불을 끄고 30분 정도 뚜껑을 덮어둔 후 설탕을 넣고 다시 약한 불에서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끓인다. 5 ①의 망고 과육을 갈아 ④의 타피오카와 코코넛밀크와 함께 섞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6 망고 과육을 조금 얹어 내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요리 / 최지은(FLM 스튜디오Ⅱ, 357-4330)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류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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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바로 이온수. 일본의 한 병원에서 실제 시행하고 있는 이온수 치료에 대한 놀라운 효과를 알아본다.



특정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건강수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온 전해 환원수, 즉 알칼리 이온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진 당뇨병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 알칼리 이온수란 정수된 물의 전해를 통해 얻어지는 것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게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물분자의 크기가 작아 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이온수의 효과가 일본 고베시의 교외에 있는 교오와 병원의 실제 환자 치료 예에서 확실하게 입증되었다.



지난해 일본의 뉴스 프로그램 ‘사쿠라이 요시코의 오늘의 사건’에서는 이온수로 당뇨병을 치료하고 있는 교오와 병원에 관한 실화가 방영되었다. 이 방송에서 괴저로 인해 발가락 절단 선고를 받은 당뇨병 환자가 이온수의 음용을 위주로 한 4개월의 치료 끝에 증상이 치유, 5개월 후에는 인슐린 투여까지 중지하게 되었다는 실례가 보도되면서 현재 일본 내에서는 이온수 붐이 일어났다.



과연 이온수의 어떤 작용이 당뇨병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일까? 당뇨병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있는 베타-세포로부터 분비되는 인슐린의 분비 부족에서 생기는 것으로, 최신 의학에서는 활성 산소·프리-라지칼이 인슐린 분비에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활성 산소·프리-라지칼을 우리 몸에서 추방하면 당뇨병이 치유된다는 것인데, 바로 이온수가 이를 소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 ‘오늘의 사건’에 등장했던 교오와 병원에는 이온수 생성기를 도입, 질병의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었으며, 아베씨(56세) 역시 병원 치료와 함께 가정에서 이온수 5리터 정도를 매일 수회에 걸쳐 나누어 마신 이후 하루가 다르게 몸이 바뀌어 갔다고 증언했다.



이 프로그램 방영 이후 일본 후생성의 외부 단체로서 재단법인 ‘기능수 연구진흥재단’이 설립되는가 하면, 쿄토 대학 의학부 이토카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연구 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이온수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이루어졌으며, 기능수 연구진흥재단 주최로 각 대학과 의료 기관, 연구 단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기능수 심포지엄’이 매년 개최되기에 이르렀다.



또 이 방송 당시에는 ‘전해 환원수가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라는 히데미츠 의학박사의 학설은 가설에 불과했지만, 1997년 5월 미국의 저명한 학술지인 [BBRC]에 큐슈 대학 시라하따 교수가 이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면서부터 학계에 큰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온수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개선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역시 완치가 어려운 질환 중의 하나다. 하지만 이 질환에도 활성산소가 크게 기여한다는 추측이 있는 만큼, 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온수를 적극 활용하면 증세를 개선할 수 있다.



교오와 병원의 경우 가정용 전해수 생성기를 각 병동의 간호사실과 탕비실에 설치하여 환자가 자유롭게 이온수를 음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래 환자에게도 가정용 전해수 생성기 설치를 권유, 마시는 물을 모두 이온수로 바꾸는 것을 치료의 원칙으로 삼는다.



이온수는 경구섭취가 가능한 증례에 한정되지만 병의 종류나 정도에는 관계없이 섭취량을 특별히 지시하지 않고 환자의 자유에 맡기고 있다. 단,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는 1일 최저 3리터는 섭취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병원에서는 치료 초기엔 약제요법과 이온수 음용을 병용하지만 자각증상, 타각증상의 개선이 보여졌을 때에는 약제를 줄이는 대신 이온수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치료를 한다. 일반적으로 급성염증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는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를 통해 그 효과를 기대하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은 만성피부염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치료는 금물이라는 것.



교오와 병원 가와무라 무네로리 원장은 ‘아토피성 피부염의 확실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지만 임상적 경험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이온수에 의해 아토피성 피부염이 개선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한다. 아울러 ‘왜 아토피성 피부염이 물을 바꿨더니 개선되는 것인가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알 수 없지만 현상적으로는 틀림없이 물을 바꾼 것만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이는 기본적으로는 활성산소의 제거 또는 산화를 억제함으로써 호전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까지는 추측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병적 상태에서 정상화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바꾼 것이 물뿐이다. 그러므로 물은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생체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그 열쇠를 물이 쥐고 있는 셈이다.



자료 제공 / 뉴온 이온수기(1588-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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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 중에는 약이 되는 귀한 것들이 있다. 단지 그 효능을 알지 못해 무심코 지나칠 뿐. 매일 먹는 쌀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지금 한창 물오른 토마토는 숙취를 풀어주고, 반찬으로 자주 등장하는 우엉은 위장의 박테리아를 제거해준다. 이 모든 식품들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맑게 정화시키는 해독제로 작용해 요즘 같은 환경 오염 시대에 필수적으로 섭취해주어야 한다.



또한 우리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재료의 선택 못지 않게 조리할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음식을 굽거나 볶을 때는 올리브유나 식용유 등의 식물성 기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조미료의 경우 소금, 식초, 천연 발효 된장이나 천연 향신료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버터와 같은 동물성 기름이나 화학 조미료는 오히려 독소를 더 쌓이게 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레서피는 2인분 기준















독성 단백질을 해독하는 무

혈관질환자의 혈중에는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독성 단백질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는 비단 질환자가 아니더라도 최근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급부상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독성 물질의 해독을 가속화해주는 것은 베타인(Betaine)으로, 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무의 베타인은 숙취를 해소해주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간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무나물 비빔밥

재료

뜨거운 밥 2공기, 무 200g, 실파 2대,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비빔장(집간장 2큰술, 진간장 1큰술, 다진 파·마늘 1작은술씩,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세로로 길게 5mm 두께로 채썰어 팬에 약간의 물과 함께 볶는다.

2 중불에서 볶다가 소금을 약간 넣고 뚜껑을 덮어 3`5분쯤 끓이다가 다시 뚜껑 열고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3 다진 마늘, 깨소금을 넣고 섞은 후 불 끄고 참기름을 넣고 섞는다.

4 실파는 씻어서 송송 썰어둔다.

5 그릇에 밥을 담고 볶은 무나물, 실파를 얹어 비빔장과 함께 한다.





‘새집증후군’을 개선해주는 브로콜리

최근 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에는 브로콜리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새집증후군이란 일종의 화학물질과민증으로, 우리 몸에 들어온 각종 화학물질이나 오염물질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연계된 다른 조직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돌(Indole) 합성물이 필요하다. 브로콜리는 바로 이 합성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몸의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까지 한다.



브로콜리 오븐구이

재료

브로콜리 200g, 화이트컬리 50g, 양파 1/4개, 빵가루 50g, 생크림 50cc, 올리브오일 3큰술, 파마산 치즈 2큰술, 아몬드·땅콩 1큰술씩, 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씩, 파슬리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브로컬리와 화이트컬리는 씻어서 긴 줄기는 잘라버리고 꽃잎부분만 작은 송이로 자른다.

2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3 오븐용 팬에 ①, ②를 담고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뿌리고 생크림을 부은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분간 굽는다.

4 윗면이 약간 노릇해지면 잠시 꺼내 아몬드, 땅콩, 파마산 치즈를 뿌린 후 4~5분간 다시 굽는다.

5 식기 전에 파슬리가루를 뿌려준다.





해로운 박테리아 독소를 없애주는 우엉

위장 건강 증진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우엉에는 이눌린(Inulin)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건강하지 않은 위장에는 해로운 박테리아가 존재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독은 혈류 속으로 새어 들어가 간의 해독작용을 방해한다. 이눌린은 바로 이러한 박테리아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위장은 물론 간의 독소를 제거해 결과적으로 피를 맑게 해준다. 또한 신장기능을 도와 몸에 축적된 노폐물을 순조롭게 배설하는 작용도 한다.





우엉 잡채

재료

우엉 200g, 양파 1/3개, 당근 60g, 붉은 피망 1/2개, 식초 1큰술, 물 800cc,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3큰술, 통깨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우엉 양념(간장 4큰술, 꿀 1큰술반, 깨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큰술, 다시마 우린 물 4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우엉은 껍질을 벗긴 후 7~8cm 길이로 잘라 가늘게 채썬 후 끓는 물에 식초를 1작은술 넣고 살짝 삶아 체에 건진다.

2 양파, 당근, 피망은 6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3 팬에 우엉양념을 넣고 약 중불에 올려 바글거리면 ①을 넣어 은근히 조린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당근, 피망 순으로 각각 볶아 소금 간을 해둔다.

5 볶아둔 재료를 큰 볼에 담아 조린 우엉과 함께 섞으며 소금, 통깨, 참기름을 넣어 잘 섞는다.







노폐물 배설 효과가 뛰어난 녹두

의약품 남용으로 인한 독을 풀어주고, 농약과 중금속 중독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녹두. 알코올 해독 작용 또한 뛰어난데, 무엇보다도 이러한 해독 작용 후 걸러진 유해 물질을 소변을 통해 빠르게 배설하도록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예부터 녹두는 백 가지 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피부에도 유효하게 작용해 곱게 갈아 팩으로 사용하면 화장독을 가라앉혀 주기도 한다.



녹두전



재료

녹두 1컵, 돼지고기 100g, 배추김치 80g, 숙주나물 80g, 고사리 80g, 홍고추 1개, 소금·후추 약간씩, 식용유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녹두는 찬물에 하룻밤 담가 충분히 불려 손으로 비벼가며 껍질을 벗긴다.

2 믹서에 넣고 물 1컵을 부어가며 곱게 간다.

3 돼지고기는 잘게 썰어서 양념을 하고, 김치는 잘게 송송 썬다

4 숙주는 머리, 꼬리를 정리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고사리는 삶아서 짧게 썬다.

5 녹두 간 것에 김치, 고기, 숙주, 고사리를 넣고 소금과 후추 가루로 간하여 반죽한다.

6 기름 두른 팬에 반죽을 한 국자 씩 넣고 홍고추를 얹어 노릇하게 지져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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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사랑

정보의바다 2008. 7. 16. 10:11
딸기로 만든 디저트는 유난히 예쁘고 맛있다. 딸기 특유의 색깔과 향긋함 때문이다. 그냥 먹는 딸기도 맛있지만 다양한 데커레이션으로 디저트를 만들어 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레스토랑이나 커피숍에서 맛보았던 딸기 디저트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보자.





입 안에서 사르르~

딸기 판다 코타



재료 딸기 10알, 우유 200ml, 생크림 100ml, 바닐라에센스 1작은술, 설탕·가루 젤라틴 2큰술씩, 시럽(냉동 산딸기 3큰술, 설탕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가루 젤라틴을 냄비에 담고 우유를 부어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녹인다. 2 딸기는 씻어 꼭지를 자르고 커터에 곱게 간다. 3 젤라틴이 완전히 녹으면 불에서 내리고 한김 식힌 다음 딸기 간 것과 생크림, 바닐라에센스, 설탕을 넣고 고루 섞는다. 이것을 작은 틀에 붓고 냉장고에 넣어 30분 정도 굳힌다. 4 굳히는 동안 산딸기를 냄비에 담고 설탕을 넣어 곱게 으깨지도록 저어가며 끓인 다음 완전히 식힌다. 5 ③을 틀에서 꺼내 접시에 담고 산딸기 시럽을 듬뿍 끼얹는다.







딸기의 계절, 4월

유난히 딸기가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딸기에는 탄수화물, 칼슘, 인, 나트륨과 다양한 비타민군이 들어 있다. 신선한 딸기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 생딸기를 깨끗이 씻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설탕과 우유를 넣고 갈아 아침식사로 먹어도 좋고, 케이크에 장식하거나 샐러드에 첨가해 먹으면 맛과 모양이 그만이다.





다양한 딸기 조리법 가이드

딸기를 얼려둘 때… 딸기를 깨끗이 씻어 -1°C에서 하루 정도 차게 둔 다음, 딸기 양의 30~40%의 설탕을 넣어 -20°C에서 얼린다. 딸기가 제철이 아닐 때 꺼내어 그대로 먹어도 맛있다.



딸기 잼을 만들 때… 딸기를 씻어 꼭지를 뗀 다음 물기를 빼고 딸기 양의 60~80%의 설탕을 넣어 법랑 유리냄비에 넣고 서서히 가열한다. 잼으로 만드는 딸기는 신맛이 강한 딸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딸기 시럽을 만들 때… 80~100°C에서 급속도로 가열해 즙만을 빼내거나 딸기 양의 50% 정도의 설탕을 넣고 가열해 시럽을 만든다.



딸기 술을 만들 때… 딸기 1kg에 500g 정도(달달한 술을 원할 경우에는 딸기와 같은 양)의 설탕을 넣은 뒤 소주 1.8ℓ를 부어 2~3개월 뒤에 먹는다. 라임이나 레몬 조각 1~2개를 함께 넣어도 좋다.





상큼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딸기 바게트 쇼트 케이크

재료  딸기 10알, 호밀 바게트 4조각, 휘핑크림 150ml, 설탕 2큰술, 레몬즙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딸기는 씻어 꼭지를 떼고 반 자른다. 2 호밀 바게트는 슬라이스한 것으로 준비해 달군 팬에 앞뒤로 뒤집어가며 바싹 굽는다. 3 넓은 볼에 휘핑크림을 담고 설탕을 넣어 거품을 내다가 레몬즙을 넣어 뻑뻑하게 거품을 낸다. 4 바게트에 거품 낸 생크림을 얹고 딸기로 장식한다.













입 안 가득 달콤함이

딸기무스



재료 딸기 200g, 휘핑크림 200ml, 설탕 2큰술, 레몬즙 1큰술, 시럽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딸기는 씻어 꼭지를 떼고 입자가 씹힐 정도로 굵직하게 으깬다. 2 넓은 볼에 휘핑크림을 담고 설탕을 넣어 거품기로 젓다가 레몬즙을 넣어 뻑뻑한 거품을 낸다. 3 으깬 딸기를 컵에 적당량 담고 시럽을 끼얹은 다음 거품 낸 생크림을 얹는다. 다시 딸기와 생크림을 켜켜이 얹어 낸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류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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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하는데도 막상 요리를 만들고 보면 제 맛이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땐 요리 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보자. 맛있는 요리 레시피를 무료로 볼 수도 있고 요리하면서 잘 풀리지 않던 점을 질문하면 해결책도 바로 알 수 있다. 요즘 인기 있는 요리 사이트 4곳의 조회수 1위 메뉴와 각 요리의 궁금증에 대한 시원한 대답을 함께 소개한다.





델리쿡, 즐거운 요리의 '나만의 요리' (www.delicook.com)

요리 포탈 사이트로 남녀 노소 누구나 활용 가능한 요리 소개로 인기 있는 요리 전문 사이트다. 나만의 요리 노하우를 공개하고 요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이다. 나만이 아는 요리를 서로 알려주고 도움을 줘 기혼여성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요리 사이트이다.





색다른 양념냉동만두

재료

냉동만두 12개, 올리브유 2큰술, 청경채 50g, 치커리 30g, 적채 2장, 파마산 치즈가루 약간(크림소스) 다진 시금치, 다진 양파 2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우유 1/2컵, 생크림 1컵, 올리브유 2큰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냉동만두는 실온에서 해동시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낸다.

2. 청경채와 치커리는 씻어서 알맞은 크기로 적당하게 썬다. 적채는 아주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해서 건져 물기를 뺀다.

3. 시금치는 살짝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에 곱게 다지고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에 시금치와 다진 양파, 마늘을 넣고 한데 버무려 볶는다.

4. ③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걸쭉한 농도로 조린 후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크림소스를 만든다.

5. ④의 크림소스에 구운만두와 치커리, 청경채, 적채를 넣어 살살 버무려 그릇에 담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약간 뿌린다.





리플 중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 해결!

Q. 냉동만두를 튀기거나 찔 때 만두피가 찢어져 만두소가 나와 지저분하게 되는데 냉동만두를 어떻게 해동시켜야 하나요?



A. 냉동만두는 요리하기 전 1시간 전 쯤에 냉동고에서 냉장실에 내려놓아 저절로 해동 되게 끔 해서 온도 변화를 급격하게 주지 않아야 만두피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해동이 된답니다.



Q. 냉동만두는 냉동실에 오래 놔두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잘 보관하는 방법이 없나요?



A. 냉동만두를 보관할 때에는 밀폐용기에 은박지를 깔고 한 줄씩 붙지 않도록 담은 후에 그 위에 또 은박지를 깔아서 서로 들러붙지도 않도록 하면 냉동고 특유의 냄새가 베이지 않는답니다.





왕간편 순두부찌개

재료

배추김치 150g, 들기름 1작은술, 순두부 200g, 쌀뜨물 2컵, 새우젓 1/2작은술, 소금 약간,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김치는 국물을 꼭 짜고 소를 턴 후에 송송 1cm크기로 자른다.

2.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끓으면 ①의 배추김치를 넣어 볶는다.

3. ②에 쌀뜨물을 붓고 새우젓으로 간을 한 후에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끓인다.

4. ③의 쌀뜨물이 간이 배여 끓으면 순두부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한소끔 중불에서 끓인다.

5. 순두부가 부드럽게 퍼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 바로 먹는다.



리플 중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 해결!

Q. 순두부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지저분한가요? 깔끔하면서 매운맛을 내려면 어떤 재료를 넣어야 되나요?



A. 순두부에는 시중에서 라유 소스라고 판매되는 고추기름을 넣으면 깔끔하면서 매운맛이 나서 아주 맛깔스런 순두부 요리가 되지요. 또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어도 칼칼하고 매운 맛을 내지요.



Q. 순두부는 물을 넣고 끓이다 보면 흥건하고 맛이 없는데 순두부 찌개에는 물을 어느 정도 부어야 하나요?



A. 순두부로 만드는 찌개에는 물을 보통 400cc 두 컵 정도가 알맞습니다. 순두부를 끓이다보면 수분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 적은 양의 국물을 넣고 끓여야 맛있답니다.





386 요리 동호회, 요리 교실의 '나만의 요리 비법' (www.386cook.com)

한식, 일식, 양식, 가정식, 중식 등으로 분리되어 요리 전문가들이 레시피를 알려주는 요리 동호회 사이트. 한가지 단점은 레시피의 분량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요리 초보자들은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요리가 질문과 답변으로 올려져 있으며 특히 상차림 요리를 알아보기에 매우 좋다.





남대문표 갈치조림

재료

갈치 1마리, 무 300g, 대파 1대,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소금 약간(양념장) 고춧가루 1과1/2큰술, 간장 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다진 마늘, 맛술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쌀뜨물 1/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갈치는 비늘을 긁어내고 씻어 5cm길이로 잘라 옅은 소금물에 헹군 후 건진다.

2. 무는 큼직하게 사방 6cm, 두께 1cm로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썬다. 대파는 2cm길이로 썰어 반 가른다.

3.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쌀뜨물은 따로 받아둔다.

4. 냄비에 무를 깔고 갈치를 무 위에 올린 후 양념장을 분량의 반만 무와 갈치에 바른 뒤 쌀뜨물을 붓고 중간불에서 한참 조린다.

5. 남은 양념장을 ④에 다시 바르고 고추 썬 것을 뿌린 후 약한 불에서 뚜껑을 열고 조려서 그릇에 담아낸다.





리플 중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 해결!

Q. 갈치를 조릴 때 양념장만 넣으면 쉽게 갈치가 타버리고 맛이 없는데…



A. 갈치를 조릴 때 약간의 물을 넣으면 되는데 맹물보다는 구수한 쌀뜨물이나 다시마 우린 물을 넣는 것이 조림을 더욱 맛있게 한답니다.



Q. 갈치는 무나 감자 등을 넣어 조리면 더 맛있다고 하던데… 양념을 어떻게 하나요?



A. 보통 갈치나 생선을 조릴 때 밑바닥에 깔아주는 부재료는 무, 감자, 양파, 고추, 김치, 배추 등이 있습니다. 조림 양념장을 밑에 까는 부재료에도 바른 후 역시 양념장을 바른 주재료를 얹어 조리면 간이 쉽게 배인답니다. 부재료를 깔게 되면 갈치나 생선인 주재료가 타지 않고 잘 조려진답니다.



Q. 갈치를 집에서 조리면 국물도 없이 바짝 마른 것처럼 만들어지는데 불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우선 처음 불에 올릴 때에는 중간불로 해서 조리다가 조림장의 국물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 불을 약하게 해서 뚜껑을 열고 조려야 윤기가 나면서 타지 않는답니다.





고등어불고기

재료

고등어 1마리, 애호박 1/4개, 양파 1/2개, 소금 약간 (불고기 양념장) 간장, 물엿 2큰술씩, 청주, 깨소금,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1큰술씩, 참기름 1/2작은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고등어는 머리와 꼬리를 떼어내고 2cm길이로 어슷하게 토막내어 내장을 빼고 옅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애호박은 0.5cm두께로 반달썰기하고 양파는 큼직하게 채 썬다.

3. 불고기 양념장을 분량의 재료대로 모두 섞어 만든다.

4. 볼에 고등어와 ②를 넣어 1시간 정도 재운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④의 재운 고등어, 애호박, 양파를 올린 뒤 고등어를 앞뒤로 뒤집고 양념장을 끼얹으면서 굽는다.





리플 중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 해결!

Q. 고등어의 비린내가 안 나도록 손질하는 법 없나요?



A. 요즘은 생선을 사면 애벌 손질을 해주니 집에선 옅은 소금물에 헹군 뒤 종이타월로 물기를 닦은 후에 조리하면 비린 맛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서 깔끔하게 조리가 된답니다. 물론 양념장 등에 비린 맛을 없애는 생강이나 마늘, 청주, 맛술 등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Q. 고등어를 불고기 양념을 해서 굽게 되면 양념 때문에 타지 않나요?



A. 고등어 불고기는 석쇠에 굽지 말고 밑이 두껍고 넓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야 양념이 잘 배이고 타지 않습니다.





아줌마 닷컴의 '이정표의 이야기가 있는 요리' (www.azoomma.com)

이정표 아줌마의 살림 특기인 요리를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요리 사이트로 많은 주부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식탁 요리에 관해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정표 아줌마의 다년간 살림 노하우가 묻어 나는 요리에 관련된 궁금증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부두루치기

재료

두부 1/2모, 배추김치 200g, 돼지고기(삼겹살) 150g, 양파 1/2개, 홍고추 1개, 고춧가루 1과1/2큰술, 간장 1큰술, 김치국물 5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사방 3cm, 두께 1cm 크기로 썰어 채반에 놓고 소금을 솔솔 뿌려 밑간 한다.

2. 배추김치는 소를 털어 내고 국물을 짜서 2cm크기로 썰고 돼지고기는 삼겹살로 준비해서 얇게 사방 4cm 크기로 저민다.

3. 양파는 굵게 채 썰고 홍고추는 잘게 채썬다.

4. 볼에 돼지고기와 배추김치, 고춧가루, 간장, 김치국물, 설탕, 마늘, 청주를 넣고 버무린 후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파와 홍고추를 볶다가 무친 돼지고기와 배추김치를 넣고 중간 불에서 볶는다.

5. ①의 두부를 팬에 노릇하게 지져내 ④의 돼지고기와 배추김치가 적당히 익으면 두부를 넣고 양념이 배이게 버무려 센불에서 재빨리 익힌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리플 중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 해결!

Q. 두부를 팬에 부치지 않고 데쳐서도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두부는 어떻게 데쳐야 하나요?



A. 두부를 데칠 때에는 소금을 약간 넣고 면보에 두부를 싸서 뜨거운 물에 데쳐야 두부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Q. 배추김치의 국물로 간을 맞춰서 해보니 국물의 시큼한 냄새가 요리에 배여 맛이 없는데 시큼한 냄새를 없앨 방법은 없나요?



A. 너무 익은 김치로 두루치기를 하면 묵은 냄새가 많이 나서 요리의 맛을 버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배추김치를 물에 헹궈 묵은 냄새를 없애고 나서 고춧가루와 다른 양념을 해서 두루치기를 하는 것이 좋답니다.





새우튀김

재료

대하 10마리,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레몬즙 1큰술, 밀가루 5큰술, 녹말가루 2큰술, 달걀흰자 1개분, 얼음 5조각, 튀김기름 약간, 꼬치 10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대하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수염을 가위로 잘라내고 등쪽 두 번째 껍질을 벗기고 꼬치로 내장을 빼낸 뒤에 꼬리 쪽의 물샘을 잘라낸다.

2. ①의 대하에 소금, 후춧가루, 레몬즙을 뿌려 밑간을 하고 대하의 등 쪽에 잔 칼집을 넣고 꼬치를 꼬리 쪽부터 길게 넣는다.

3. 밀가루를 ②의 대하에 솔솔 뿌리고 볼에 녹말가루와 남은 밀가루, 달걀 흰자, 얼음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은 반죽에 대하를 담궈 튀김 옷을 입힌다.

4. 튀김온도 180도의 기름에서 ③을 두 번 노릇하고 튀긴 후 뒤에 꽂았던 꼬치를 빼고 그릇에 담아낸다.





리플 중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 해결!

Q. 대하를 어떻게 손질해야 기름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나요?



A. 대하 꼬리 부분에 보면 삼각형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물샘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것을 가위로 완전하게 제거하고 튀겨야 기름이 튀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Q. 대하의 튀김옷은 어떻게 만들면 바삭하고 일식집의 튀김처럼 고소할까요?



A.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1:1/2 정도의 비율로 섞고 달걀 흰자만 넣어서 얼음 조각이나 찬 얼음물을 부어서 일반 반죽하듯이 둥글게 휘저어 반죽하지 말고 날가루가 보이도록 성글게 십자로 서너번 저어서 재료를 넣어야 일식집 튀김처럼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이 완성된답니다. 동그랗게 저어주면 글루우텐 형성이 되어서 튀김이 질기고 맛이 없지요.





팟지 닷컴, 푸드 수다방의 '이보은의 Q&A' (www.patzzi.com)

요리를 처음 접해보는 초보부터 노하우를 묻는 고수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사이트. 특히 어떤 요리건 재료 구입부터 손질 요령, 맛내기 요령 또 그 요리에 관한 영양 정보까지 자세한 답변이 특징으로 마치 클래스에서 요리 강습을 받는 것처럼 자세하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돼지고기보쌈

재료

돼지고기(삼겹살 또는 아롱사태) 600g, 대파잎 2대, 생강 1/2톨, 마늘 5쪽, 양파 1/2개, 된장, 커피 1작은술씩, 정향 또는 팔각 1개, 통후추 5알(무생채) 무 200g, 굴 80g, 밤 5개, 고춧가루3큰술 다진 마늘1 큰술, 다진 생강 약간, 까나리액젓, 설탕 1작은술씩, 다진 파 2큰술, 통깨, 소금 약간씩(배추절이) 배추 1/2통, 굵은소금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면실로 감아 모양을 잡아준다.

2. 냄비에 대파 잎과 생강 마늘, 양파, 된장, 커피, 정향 또는 팔각 통후추를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서 팔팔 끓이다가 ①을 넣어 삶는다.

3. ②가 적당히 익혀지면 꺼내 찬물에 재빨리 헹군 후 기름기를 닦고 면실을 풀러 0.7cm 두께로 썬다.

4. 무는 깨끗이 씻어서 0.5cm 두께, 7cm 길이로 썰어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물기를 뺀 후에 채반에 반나절 정도 말린다.

5. 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진다.

6. 배추는 잎 사이에 굵은 소금을 조금씩 뿌려서 1시간 후에 뒤집은 후 다시 절이는데 배추의 줄기가 휘어질 정도가 되면 건져내어 물기를 뺀다.

7. 볼에 고춧가루와 마늘, 파, 생강, 설탕, 까나리 액젓을 넣어서 섞고 여기에 ④와 굴, 통깨를 넣고 살살 섞는다.

8. 먹기 좋게 썬 돼지고기와 ⑥의 절인 배추와 ⑦의 무침을 곁들여 상에 낸다.





리플 중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 해결!

Q. 초대 요리로 보쌈만 내 놓기는 조금 모자란 듯 한데 보쌈과 함께 으면 좋을 메뉴가 궁금해요.



A. 보쌈과 함께 먹기엔 야채(미나리, 당근, 양파)와 다진 쇠고기 또는 전복 등을 함께 넣어 쑨 야채 장국죽이나 야채 전복죽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특히 살짝 풀어 끓인 된장 우거지 국은 함께 먹으면 별미 중에 별미지요. 또 새콤하면서 알싸한 맛이 나는 마늘즙에 버무린 해파리 냉채는 보쌈의 느끼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Q. 보쌈은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모두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부위를 사용해야 보쌈이 더욱 맛이 있나요?



A. 보쌈용 고기는 쇠고기 보다 돼지고기 보쌈이 약간의 기름기가 있어 남녀노소 모두 먹기에 부담 없이 좋답니다. 조금 기름기를 좋아한다면 목살이나 삼겹살을 구입하면 되고요, 쫄깃한 맛을 원하시면 돼지고기 사태를 추천합니다.





캘리포니아롤

재료

냉동게살 200g, 아보카도 1개, 계란 50g, 김 4장, 고추냉이 1작은술, 뜨거운 밥 500g(3공기가 약간 안됨), (배합초; 소금 약간, 식초 ,설탕 2와 1/2큰술씩) 흑임자, 통깨, 파슬리가루 약간씩 마요네즈 2큰술, 양겨자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고슬하게 지어진 밥에 배합초를 넣고 잘 버무려 젖은 면보를 덮은 뒤 한 김 식힌다.

2. 달걀은 곱게 풀어서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지단을 두껍게 부쳐 길게 썰고 냉동게살을 준비해서 물기를 없앤 후에 마요네즈와 양겨자에 버무린다.

3. 아보카도는 반을 갈라 씨를 포크로 찔러 뺀 후 길게 채 썬다.

4. 김발 위에 랩을 깔고 김을 올리고 초밥을 골고루 편 다음 김과 밥을 뒤집어 고추냉이를 바르고 ②와③을 얹고 통깨를 뿌린 다음 동그랗게 만 후 랩을 빼낸다. 캘리포니아 롤에 색을 내고 싶은 경우에는 흑임자, 통깨, 파슬리가루를 넓은 접시에 뿌린 후에 롤 자체를 둥글려 색을 낸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리플 중 가장 많이 나온 궁금증 해결!

Q. 캘리포니아 롤의 소를 집에 있는 재료로 대체 해서 만들 수 있나요?



A. 냉동게살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게맛살을 잘게 찢어서 마요네즈와 양겨자에 버무려 쓰시면 거의 맛이 같답니다. 또 아보카도는 오이로 대체해서 사용하시면 아삭하고 싱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캘리포니아 롤에는 날치알이나 연어알 등을 넣어서 먹을 수는 없나요? 어떤 초밥집에 갔는데 캘리포니아 롤인거 같던데 그 위에 날치알이 소복하게 있더라구요.



A. 물론 날치알이나 연어알 등을 올릴 수 있습니다. 롤 윗쪽에 마요네즈와 요구르트 레몬으로 소스를 걸쭉한 농도로 만들어 롤에 1작은술 정도 올린 후에 그 위에 알 종류를 소복하게 올려 바로 드시면 아주 맛도 좋을 뿐 아니라 톡톡 터지는 알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요리/이보은  진행/김은진 기자  사진/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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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이 인기를 끌면서 먹을거리 하나도 꼼꼼하게 고르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 식품들 중에도 여자에게 그리고 남자에게 특히 더 잘 맞는 식품들이 따로 있다는데...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자들을 위한 식품, 스테미너 증강 효과적인 남자들을 위한 식품으로 만든 건강 메뉴와 한의사가 추천한 여자, 남자에게 이로운 식품 리스트를 소개한다.





Part 1. 여자에게 좋은 요리

남성보다 빈혈 증상이 심한 여성에게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 좋다. 다이어트와 미용도 여자들이 놓칠 수 없는 것. 비타민 보충과 저칼로리 식품으로 만든 맛있는 요리를 추천한다.





검정콩 닭살조림

재료

닭안심 250g(청주 1큰술, 소금 약간, 흰 후춧가루 약간), 불린 검은콩 1컵, 당근 80g, 양파 1/4개, 간장, 맛술 4큰술씩, 물엿, 설탕 2큰술씩, 물 1컵, 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안심은 한 입 크기로 잘라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밑간 한다.

2 검은콩은 미리 미지근한 물에 3-4시간 정도 불려 물기를 빼놓는다.

3 당근과 양파는 손질하여 1cm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밑간 한 닭 안심을 넣어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인다.

5 여기에 검은콩을 넣고 간장과 맛술, 물엿,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은근히 조린다.

6 닭 안심과 검은콩에 조림장이 맛있게 배면 당근을 넣고 더 조려준 다음 통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흰살 생선구이 야채샐러드



재료

도미살 200g(소금 약간, 흰후춧가루 약간, 생강즙 1큰술), 식용유 적당량, 로메인레터스 10장, 치커리 50g, 비트잎 50g, 오렌지 1/2개, 딸기 5개

드레싱(올리브유 4큰술, 발사믹 식초 2큰술, 레몬즙, 다진 양파 1큰술씩, 설탕 1과 1/2큰술,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도미살은 한 입 크기로 잘라 소금과 흰 후춧가루, 생강즙을 넣고 밑간 한다.

2 로메인레터스는 밑동을 자르고 한 잎씩 떼어 흐르는 물에 씻어 놓고, 치커리와 비트잎도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준비한다.

3 오렌지는 반달 모양으로 잘라 과육을 잘라내고, 딸기도 꼭지를 떼고 십자로 잘라 놓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밑간 한 도미살을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

5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6 그릇에 야채와 과일을 보기 좋게 담고 구운 생선살을 얹는다. 먹기 직전에 ⑤의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







Part 2. 남자에게 좋은 요리

잦은 술자리와 피곤한 직장생활에 지친 남자들에게는 보양식이 가장 인기. 스테미너의 증강 은 물론 숙취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만든 건강식 요리를 추천한다.





수삼 겨자채

재료

수삼 2뿌리, 오이 1/2개, 당근 1/2개, 배 1/2개, 소금 약간

겨자소스(익힌 겨자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식초 1과 1/2큰술, 레몬즙, 설탕 2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생수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수삼은 흐르는 물에 씻어 손질한 다음 4cm 길이로 잘라 얇게 저며 썰어준다.

2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수삼과 같은 길이로 잘라 저며 썬 다음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한다.

3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4cm 길이로 잘라 저며 썬 다음 찬물에 담갔다 건져 싱싱하게 한다.

4 배는 껍질을 벗기고 수삼과 같은 크기로 잘라 설탕물에 담갔다 건져내어 갈변되는 것을 막는다.

5 겨자는 따뜻한 물에 개어 발효시킨 다음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6 접시에 손질한 수삼과 오이, 당근, 배를 보기 좋게 담고 ⑤의 겨자 소스를 뿌려서 낸다.





장어구이 덮밥



재료

따뜻한 밥 4공기, 장어 2마리, 노란 파프리카 1/2개, 삼색무순 50g, 치커리 약간, 식용유 약간, 물 1/2컵, 녹말물 3큰술 구이 소스 (굴소스 1큰술, 간장, 청주, 맛술, 물엿 2큰술씩, 설탕 1과 1/2 큰술, 다진 마늘, 참기름 1/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분량의 구이 소스 재료를 넣고 살짝 끓여 구이 소스를 만든다.

2 장어는 머리와 내장을 빼고 손질한 것을 팬에서 한 번 초벌구이를 한다.

3 노란 파프리카는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지고, 삼색무순과 치커리도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4 팬에 ②의 장어를 얹고 만들어 놓은 구이소스를 고루 발라가며 굽는다. 남은 소스에 물을 넣고 녹말물을 풀어 걸쭉하게 소스를 만든다.

5 따뜻한 밥에 구운 장어와 노란 파프리카, 삼색무순, 치커리를 담고 걸쭉한 소스를 끼얹어낸다.





Part 3. 남녀 모두에게 좋은 메뉴

여자, 남자할 것 없이 모두 지켜야 할 건강. 성인병 예방과 저 칼로리, 고 단백 식품으로 만든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유익한 요리를 소개한다.



잡곡밥 불고기 쌈밥

재료

현미 2컵, 흑미 1/2컵, 조 1/2컵, 물 4컵,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쇠고기 불고기용 200g(간장 1과 1/2 큰술, 다진 파, 청주 1큰술씩, 설탕 2/3 큰술,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겨자잎, 삼색 무순, 로메인 상추 적당량씩, 양념 고추장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현미와 흑미, 조는 함께 씻어 물을 넣고 밥을 짓는다. 여기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놓는다.

2 쇠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준비하여 적당하게 자른 다음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양념한다.

3 겨자잎과 로메인 상추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놓는다. 삼색무순도 물에 씻어 놓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고기를 넣어 볶는다.

5 ①의 잡곡밥은 손에 물을 묻혀가며 작고 둥굴게 뭉쳐준다.

6 ③의 겨자잎과 상추를 깐 다음 주먹밥을 얹고 불고기와 삼색무순, 양념 고추장을 얹어 쌈밥을 완성해 접시에 담아낸다.





단호박 찜



재료

단호박 1/2통, 소금 약간, 비트잎 8잎 소스(저지방 플레인 요거트 4큰술, 식초, 레몬즙, 다진 양파 1큰술씩, 설탕, 다진 파슬리 1작은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단호박은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껍질째  씻어 놓는다

2 손질한 단호박은 3cm 굵기로 잘라 놓는다

3 김이 오른 찜통에 단호박을 넣어 포실하게 쪄놓는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비트잎은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6 접시에 단호박을 담고 채 썬 비트잎을 얹은 다음 소스를 끼얹어 낸다





Part 4. 여자 & 남자에게 좋은 식품 리스트

우리 주변에서 건강에도 이롭고 구하기도 쉬운 식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한의사 김상호 원장이 특별히 추천한 남녀 각각에게 이로운 건강 식품을 공개한다.



For Woman



현미

현미에는 완전 연소가 가능한 활성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어 섭취 후 적당한 운동만으로도 모든 열량의 연소 가능하다. 따라서 현미는 다이어트식에 좋아 살을 빼기 위한 여성들에게 적극 추천되는 건강 식품이다. 또한 현미는 기본적으로 껍질에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 시 신진 대사작용이 원활하다.



미역

옛부터 미역은 산모의 선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미역이 피를 깨끗하게 해주며, 산후의 자궁 수축과 지혈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역에는 섬유소가 많아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를 예방할 뿐 아니라 칼슘의 양은 분유와 맞먹을 정도여서 여성에게 더없이 이로운 식품이다.



흰살 생선

흰살 생선은 저칼로리 고단백으로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미용 그리고 건강유지에 최상의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어류는 육류에 비해 지방은 적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은 훨씬 많아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아주고 전체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춘다. 또한 생선의 지방엔 심장병, 뇌중풍 등의 성인병을 막아주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EPA 등이 많다.



검은콩

검은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에는 여성 호르몬 부족을 보충해 주고 생리불순이나 피부, 모발의 트러블의 개선 및 중년기 이후 여성들의 폐경 전후에 오는 갑작스런 비만, 요통, 변비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검은콩에 들어있는 리놀산은 혈액 속의 악성 콜레스테롤을 줄여줌은 물론 여기에 들어있는 칼륨은 몸 속에 남아도는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설해 주고 혈액을 맑게 해 동맥경화의 예방과 개선에도 좋다.





For Men



황기 

황기는 힘줄, 뼈, 근육, 기와 혈 등을 보하며 기혈 소모로 인한 허증과 통증을 멈추게 한다. 즉 피부의 혈액순환과 영양상태를 개선하며, 괴사세포의 활력을 회복시키므로 만성궤양을 치료할 수 있다. 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과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간을 보호해 남성들의 보양식에 이용하면 특히 좋은 식품이다.



마늘

마늘 속에는 게르마늄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체내에 들어가면 혈액을 통하여 우선 간장, 췌장, 뼈 속으로 옮겨가면서 몸 속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피로회복과 남성들의 스테미너 증강에 도움을 준다. 게르마늄은 콩팥을 통해 오줌과 함께 전부 배설되므로 체내에 남아 다른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며, 암을 방지하는데도 매우 유효하다.



수삼

수삼은 고환에서 DNA 및 단백질합성 강화해 남성 불임증치료에 대한 임상적 효과 등이 규명된 식품이다. 또한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작용, 항 스트레스에 대한 임상적 효능, 항스트레스 작용을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 남성에게 이롭다. 이외에도 수삼은 간의 콜레스테롤 대사촉진 효과, 숙취해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어

장어는 성욕감퇴와 발기부전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강장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남성의 대표적 스테미너 식품으로 고혈압과 비만 등 성인병 예방과 항암효과, 노화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 또 조직중의 수분유지로 피부의 탄력 및 혈관, 내장에 윤기를 주며, 혈관 노화 시 콜레스테롤의 침착 방지로 동맥경화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도움말/ 김상호(규림 한의원/571-4994)  요리/방영아 (르쎌 쿠킹스튜디오/ 566-3671)  진행/김은진 기자  사진/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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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한 그릇

정보의바다 2008. 7. 16. 09:51
새콤하게 비비거나 시원한, 또는 뜨끈한 국물에 말아 후루룩∼

국수는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고 허한 속도 든든하게 채워주는 참 기특한 음식이다. 향긋한 봄채소와 과일을 비롯한 건강 재료를 넣어 만든 국수 요리. *재료는 2인분 기준.














Part 1. 새콤달콤 입맛 도는 비빔국수



오징어 달래 비빔국수

재료 소면 180g, 오징어 1마리, 달래 50g, 미나리 50g, 양파 1/4개, 청주2큰술, 소금 약간, 홍고추 1/3개, 통깨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비빔양념(고추장 2큰술, 식초 1큰술, 양파즙 3큰술, 사과즙 2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몸통 부분만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몸통에 잔 칼집을 넣는다.

2 칼집 넣은 오징어를 1×5cm 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청주를 넣고 살짝 데쳐 건진다.

3 미나리는 줄기 부분만 다듬어 씻어 4cm 길이로 자른다.

4 달래는 손질해서 4cm 길이로 자르고, 뿌리가 굵은 것은 반으로 가른다.

5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 고추는 송송 썬다.

6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삶은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7 볼에 준비된 모든 것을 넣고 잘 비빈 후 마지막에 참기름, 통깨를 넣어 섞는다.





과일 비빔쌀국수

재료 쌀국수 100g, 체리토마토 10개, 참외 1/2개, 오렌지 1개, 양상추 50g, 콩나물 50g, 파슬리 잎 약간, 드레싱(레몬즙 2큰술, 피시소스 2큰술, 타이 칠리소스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황설탕 2작은술, 다진 양파 1/4컵, 오렌지즙 1/4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체리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4등분하고, 참외는 껍질을 벗겨 씨 부분은 둥글게 빼내고 5mm 두께로 썬다.

2 오렌지는 껍질째 깎아 과육만 잘라내고, 양상추는 가늘게 채썰어 씻은 후 물기 빼둔다.

3 콩나물은 꼬리를 손질해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체에 건져둔다.

4 끓는 물에 쌀국수를 넣어 말갛게 익으면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 물기 뺀다.

5 그릇에 쌀국수를 놓고, 썰어둔 과일, 채소를 돌려 담은 후 파슬리 잎을 올리고 드레싱을 뿌린다.



Tip 쫄깃하게 국수 삶는 요령

맛있는 국수 맛의 비결은 바로 쫄깃한 면발! 국수를 쫄깃하게 삶으려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 다음 국수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1/2∼1컵 정도의 찬물을 넣고 거품을 가라 앉혀 끓인다. 두 번 정도 더 같은 방법을 되풀이한 다음, 찬물에 재빠르게 흔들어 체에 건진다. 







Part 2. 시원한 국물에 말아먹는 냉국수



오이 닭고기 코코넛 국수

재료 쌀국수 100g, 오이 2개, 양파 1/2개, 마늘 2쪽, 닭육수 1컵, 코코넛밀크(캔 제품) 1컵, 닭 가슴살 1쪽, 레몬슬라이스 2조각,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파슬리잎 약간, 깨소금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반으로 자르고, 가운데 씨 부분을 잘라낸 후 작게 썬다.

2 마늘은 으깨고, 양파는 잘게 다지듯이 썬다.

3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마늘, 양파를 넣어 향이 나게 볶다가 ①을 넣어 1분간 볶는다.

4 닭육수에 오이를 넣고 약 3분 정도 끓인다. 

5 믹서에 ④를 넣어 간 후 다시 볼에 붓고 코코넛밀크와 함께 섞은 후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차게 식힌다.

6 닭 가슴살은 레몬조각과 함께 찜통에 넣어 쪄낸 후 잘게 찢어둔다.

7 끓는 물에 면을 넣어 말갛게 익으면 체에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다음 그릇에 담는다. 

8 국수에 ⑤의 육수를 붓고 ⑥의 닭살을 올리고 깨소금을 뿌린 다음, 취향에 따라 오이를 작게 썰어 곁들인다.





나박김치말이국수

재료 마른 메밀국수 200g, 나박김치(건더기와 국물 포함) 500cc, 오이 30g, 당근 30g,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나박김치 속의 무와 배추는 건져 작게 썰어둔다.

2 오이, 당근은 씻어서 껍질 벗겨 0.5cm 두께로 썬 다음 모양 틀로 찍어낸다.

3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메밀국수를 넣어 삶아낸 후 체에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4 그릇에 국수를 담고 ①의 건더기와 나박김치 국물을 붓는다.

5 모양내 썰어둔 오이, 당근을 올린다.



Tip 눈으로 먹는 국수

국수의 색이라 하면 의례 ‘흰색’이 떠오르지만, 최근에는 초록, 분홍, 노랑 등 색깔 있는 국수가 등장해 요리 센스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국수의 색을 내기 위해 첨가한 재료들은 모두 녹차, 백련초, 달걀 등의 건강 식품들. 이제 국수 한 그릇에도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보자. 







Part 3. 따끈따끈 맛깔스런 온국수



쑥 잔치 국수

재료 달걀 소면 150g, 쑥 30g, 오이 1/4개, 쇠고기 간 것 50g, 달걀 1개, 국간장 3큰술, 소금 약간, 쇠고기 양념(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국물 재료(다시마 5×5cm, 국거리용 멸치 10마리, 마른 표고버섯 2개, 물 5컵, 마른 새우 3큰술, 양파1/2개)



이렇게 만드세요!

1 찬물에 다시마, 버섯, 마른 새우를 넣어 30분 정도 우려 두었다가 한번 끓인다.

2 ①의 건더기를 모두 건져낸 다음 국물을 고운 체에 걸러 육수를 만들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오이는 반달썰기로 가늘게 썰어 소금을 뿌려두었다가 물기를 꼭 짜고,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색깔이 살아나게 살짝 볶는다.

4 달걀은 노른자만 분리해 소금을 넣고 지단을 부친 후 가늘게 채썬다.

5 쑥은 작은 잎만 떼서 깨끗이 씻어 물기 빼두고, 소고기는 분량의 양념에 재운 다음 팬에 넣고 볶아 익혀둔다.

6 끓는 물에 소면을 넣어 삶은 후 체에 건져 찬물로 헹군 다음 사리를 지어 그릇에 담는다.

7 ⑥의 면 위에 준비해둔 오이, 지단채, 쇠고기, 쑥을 올리고 뜨겁게 데운 육수를 붓는다.





청경채 새우 볶음국수

재료 녹차국수 150g, 청경채 4송이, 칵테일 새우 100g, 마늘 2쪽, 양파 1/4개, 마른 홍고추 1/2개, 굴소스 2큰술, 물 150cc, 소금·후추 약간씩, 전분물 2큰술, 식용유 2큰술, 청주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청경채는 씻어 길이로 반을 갈라두고, 마늘은 편썰고, 양파는 5mm 두께로 채썬다.

2 마른 홍고추는 어슷 썰고, 칵테일 새우는 씻어둔다.

3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홍고추를 넣어 타지 않게 향이 나도록 볶는다.

4 ③에 새우를 넣고 청주를 넣어 비린 맛을 날리며 볶는다.

5 굴소스를 물에 잘 개어 ④에 붓고 살짝 끓인다.

6 냄비에 녹차국수를 넣어 조금 덜 익게 삶아 체에 건져둔다.

7 ⑤가 끓기 시작하면 ⑥의 국수를 넣고, 전분물을 넣어 재빨리 섞어 걸쭉해지면 소금, 후추로 간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Tip 사리 만드는 요령

국수를 예쁘게 담는 방법 중의 하나가 사리를 만들어 내는 것. 하지만 흐트러진 면을 정리해 모양내기란 쉽지가 않다. 좀더 편리하게 사리를 만들려면 소면을 삶기 전에 미리 1인분씩 나눠 끝 부분을 실로 느슨하게 묶어서 삶으면 면발이 흐트러지지 않고 모양도 쉽게 낼 수 있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 357-4330)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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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코리아_파파야 출시

세계 1위 과일 브랜드 돌(Dole)에서는 열대과일 파퍄야(papapya)를 출시했다. 콜럼버스 처음 맛본 후 천사의 '천사의 열매'라고 감타했던 파파야는,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과일. 열량은 낮은 반면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이 특징. 파파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식후 디저트로 먹거나 고기를 잴 때 연육제로 많이 쓰인다. 문의 2040-3802



대유와인_로칠드 웨이 프로모션

대유와인에서는 4월 30일까지 국내 유명 레스토랑과 와인 바에서 전설적인 와인 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 사의 와인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사또 무똥 로칠드 2000 빈티지' 응모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이나 와인 바에 가면 로칠드 웨이 로고가 새겨진 특별 와인리스트를 만날 수 있다. 문의 2632-7028



한국네슬레_핫초쿄 마시맬로&핫초쿄 모카 2종 출시

풍부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우유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프리미엄 핫 초콜릿 네슬레 핫쵸코 에서는 오리지날 제품이 이어 달콤한 마시맬로를 가미한 핫초쿄 마시맬로와 은은한 커피향의 핫 초쿄 모카를 출시한다. 이 두 가지 제품은 우유 없이 바로 뜨거운 물에 바로 녹여 먹어도 달콤한 맛이 그만. 문의 319-2112



테이크어반_스마일 타임 실시

최근 청담동에 오픈한 프리미엄 테이크아웃 커피 숍인 테이크어반에서는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타임 서비스를 적용, 커피나 티 등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빵을 제공하는 스마일 타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스마일 타임에 제공되는 빵은 인감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자연발효빵이 중심으로 제공된다. 문의 512-7978



한가위_블랙 푸드 프로모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한식당 한가위에서는 흑임자, 송로버섯, 동충하초, 오골계 등 검은색을 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식으로 최고인 영양만점의 건강식단을 마련한다. 4월 1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559-7617



햇반_이탈리아 소스밥 출시

CJ(주) 햇반은 상큼한 토마토와 갖가지 양념이 어우러진 이탈리안식의 소스가 첨부되어 별도의 반찬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햇반 이탈리안 소스밥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2분간만 데운 후 별첨 되어 있는 소스를 뿌리면 이국적인 맛을 낼 수 있다. 여행이나 야외활동 시 간편한 한끼 식사대용으로 제격이다. 문의 080-850-1200



매일 유업_프로바이오GG 출시

매일 유업(주)은 강력한 장운동을 활성화로 변비 및 설사 예방과 치료, 면역 기능까지 보강한 기능성 발효유, 프로바이오GG를 출시했다. 프로바이오GG는 핀란드 발리오사에서 독점 생산하는 LGG 유산균이 주성분으로 하여 장 운동 활성화를 도와 이상적인 배변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의 2127-2215



에비앙_2004 밀레니엄 바틀 출시

세계 150여 개국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내추럴 미네랄 워터인 에비앙은 투명한 푸른 빛위 물방울 모양 유리병에 새로운 밀레니엄을 형성화한 2004 밀레니엄 바틀을 한정 판매한다. 물방울 모양의 밀레니엄 바틀은 2004년을 마지막으로 다른 모양으로 바뀔 예정이다. 문의 080-342-0045



이승남의 꽃과 빵_홈 베이킹 레슨

국내 최초 생화장식 케이크 전문숍 이승남의 꽃과 빵에서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빵과 쿠키,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홈 베이커리 프로그램은 초?중?고급으로 나눠 주1회 5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포장 레슨 역시 주 1회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516-3971



CJ_녹차 제품 출시

CJ(주) 햇반에서는 입맛 없는 봄철, 차로 마시던 녹차를 일본식으로 만든 오차즈케죽을 출시했다. 오차즈케죽은 아침 식사나 가벼운 점심식사 대용으로 제격.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를 신경쓰는 여성에게도 인기 있는 제품.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려 별첨된 소스를 뿌리면 향긋한 녹차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문의 720-8794



삐에뜨로_샐러드 축제

스파게티&피자 전문점인 삐에뜨로에서는 새봄, 신선한 야채와 건강이 가득한 재료를 모아 샐러드 축제를 연다. 6천~8천원의 가격대인 햄과 크리스피 메이컨 시금치 샐러드, 새우와 후르츠 프리마베라 등 총 6가지 샐러드가 준비되는데 축제 기간은 3월부터 4월 말까지. 문의 2106-7905


담당/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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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고추장으로 맛내는 요리



오랫동안 숙성시킨 우리나라 고유의 장 중 한가지인 고추장은 텁텁하면서도 깊은 특유의 매운 맛을 낸다. 주로 볶음이나 구이의 양념으로 많이 사용한다.





통삼겹 유자고추장 오븐구이

재료

통삼겹살 60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통마늘 2개, 유자고추장 양념장(유자청 2큰술, 고추장 3큰술, 간장·생강즙 1작은술, 참기름·청주·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삼겹살 덩어리는 핏물을 종이타월로 닦아 낸 후에 소금, 후춧가루를 골고루 입혀 밑간 한다.

2 통마늘은 두 겹 정도의 껍질만 남긴 채 까서 반을 가른다.

3 유자 고추장 양념장을 분량의 재료대로 만든다.

4 ①의 통삼겹살에 ③의 유자 고추장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 숙성시킨다.

5 1시간 정도 숙성시킨 통삼겹살을 오븐토스터기에 넣고 앞뒤로 고루 익혀지게 굽는다.

6 속까지 말끔하게 익혀진 통삼겹살을 꺼내어 뜨거울 때 슬라이스 해서 그릇에 담고 통마늘도 오븐에 갈색이 나도록 구워 함께 곁들인다.



Point tip

유자청에 고추장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면 설탕이나 다른 감미료가 필요없이 간이 알맞고 입에 착 감기는 맛이 고기의 풍미를 더욱 느끼게 한다.





닭날개 양념구이와 특용야채

재료

닭날개 12마리, 특용야채(치커리, 로메인, 청경채 등)약간, 우유 1컵, 고추장구이 양념(고추장  2와1/2큰술,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홍고추·청주 1작은술, 다진 마늘·다진 파·물엿 각 1큰술, 설탕·후춧가루·통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날개는 깨끗이 씻어 칼집을 듬성듬성 넣고 우유에 재운다.

2 특용야채는 치커리와 로메인, 청경채를 준비해서 싱싱하도록 찬물에 헹궈 손으로 뜯어 물기를 뺀다.

3 고추장 양념을 재료의 분량대로 섞어 놓는다.

4 큰 볼에 우유에서 건진 닭날개와 ③의 고추장 양념을 넣어 골고루 섞어 30분 정도 숙성시킨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④의 닭날개를 양념째 구워 맛이 들게 한다.

6 윤기나게 구워진 닭날개를 접시에 담고 특용야채를 곁들여 함께 싸 먹도록 한다.



Point tip

닭날개에 고추장의 양념이 더욱 잘 배이도록 하려면 우유에 닭날개를 재워 살을 연하게 해야 한다.





냉동문어 미나리볶음

재료

냉동문어 300g, 미나리 50g, 양파 1/4개, 홍고추·청고추 각 1개, 소금 약간, 고추장볶음양념장(고추장 2와2/1큰술, 간장·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물엿 1큰술, 생강즙 1/4작은술, 참기름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냉동문어는 굵은 소금에 주물러 씻어 흡반에 낀 것을 모두 없앤 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미나리는 물에 담가 불순물을 없애고 다듬어 씻어 3cm길이로 썬다.

3 양파는 굵게 채 썰고 홍고추, 청고추는 씨를 빼고 어슷하게 썬다.

4 볼에 고추장과 간장, 마늘, 맛술, 물엿, 생강즙,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골고루 섞어 만든다.

5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아 향이 우러나면 4의 고추장 양념장을 넣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6 ⑤에 손질한 문어와 미나리 고추를 넣고 재빨리 볶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불에서 내린다.



Point tip

일단 냉동문어를 살짝 데쳤기 때문에 고추장의 양념이 불에서 끓으면 재료를 넣고 버무려 내야 문어살이 질겨지지 않고 부드럽게 간이 밴다.





쭈꾸미 가래떡 햄철판볶음

재료

쭈꾸미 250g, 가래떡 100g, 햄 80g, 배추 2장, 양파 1/4개, 청피망 1/2개, 대파 1대, 소금 약간, 다시마 우린 물 1/5컵, 철판 볶음 양념장(고추장 2큰술, 배즙·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간장·설탕·깨소금·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쭈꾸미는 먹물과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에 주물러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가래떡은 부드럽게 물에 담갔다가 3cm길이로 잘라 반을 가른다. 햄은 가래떡 크기와 비슷하게 썬다.

3 배추는 2cm 길이로 가로 썰고 양파와 청피망은 배추 굵기로 채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철판 볶음 양념장을 분량의 재료대로 섞어 만든다.

5 밑이 넓고 두꺼운 철판에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끓으면 ④의 양념장을 넣어 갠 후에 쭈꾸미와 가래떡, 햄, 배추, 양파, 청피망, 대파를 넣고 골고루 섞어 볶는다.

6 양념장이 재료에 배여 간이 알맞게 익으면 먹기 시작하는데 다 먹고 난 후에는 밥이나 소면 등을 볶아 먹어도 아주 맛이 있다.



Point tip

처음부터 재료에 양념장을 무쳐 재운 후에 볶는 것이 아니라 고추장의 칼칼한 맛을 느끼려면 다시마 우린 물에 개어 끓이면서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야 더욱 감칠맛이 많이 난다.









Part 2. 고춧가루로 맛내는 요리



우리 나라 요리에서 빼놓을 없는 양념 중 하나인 고춧가루. 칼칼하고 개운한 뒷맛 때문에 국이나 조림은 물론 김치까지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콩나물 찜과 칼칼 낙지볶음

재료

낙지 300g, 콩나물 150g, 양파 1/4개, 쪽파 5대, 미나리·쑥갓 30g, 홍고추·청고추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볶음 양념장(고춧가루 2와1/2큰술, 간장·다진 마늘·청주 각 1큰술, 설탕·참기름·깨소금 각 1작은술, 다진 마늘·후춧가루 약간, 콩나물 삶은 물 각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낙지는 굵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해감시켜 맑은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빼고 4cm길이로 썬다.

2 콩나물은 꼬리를 다듬어 씻어 냄비에 담고 물을 약간 붓고 소금을 살짝 간을 해서 삶는다.

3 삶은 콩나물이 익혀지면 불에서 내려 식힌다.

4 ③의 콩나물 삶은 물에 볶음 양념장을 모두 넣고 개어 색이 예쁘게 나도록 섞어 놓는다.

5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쪽파와 미나리는 씻어 4cm길이로 썬다. 쑥갓은 짧게 끊어 놓는다.

6 홍고추, 청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고 채 썬다.

7 ①의 낙지에 ④의 양념장을 반만 넣고 섞어서 간이 배도록 재운다.

8 냄비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파를 넣고 볶다가 재운 낙지와 나머지 야채를 모두 넣고 재빨리 강한 불에서 볶는다. 남은 양념장을 다 넣고 간이 배도록 버무린다.

9 접시에 칼칼하게 볶은 낙지를 담고 하얗게 삶은 통통한 콩나물을 곁들여 먹는다.



Point tip

콩나물 삶은 물에 고춧가루를 개어 양념장을 만들어야 낙지가 더욱 부드럽고 풍미가 느껴진다.





갈치 감자양념조림

재료

갈치 2마리, 감자 2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소금 약간, 다시마 우린 물 1/4컵, 양념장(고춧가루·간장 각 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다진 마늘·양파즙·맛술 각 1큰술, 후춧가루·생강즙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갈치는 비늘을 긁어내고 씻어 5cm길이로 잘라 옅은 소금물에 깨끗하게 헹궈 건진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1cm두께로 모양대로 슬라이스 해서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없앤다.

3 고춧가루에 양파즙과 간장을 섞어 잠시 불려 고춧가루의 색이 빨갛게 우러나면 나머지 양념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4 대파는 굵게 채 썰고 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냄비에 감자를 깔고 갈치를 위에 올리고 양념장을 반만 재료에 바르고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중간 불에서 한참 조린다.

6 감자와 갈치에 남은 양념장을 다시 바르고 대파와 홍고추를 올리고 약한 불에서 뚜껑을 열고 바특하게 윤기 나게 조려서 그릇에 담아낸다.



Point tip

고춧가루에 간장과 양파를 갈아서 섞어 색을 내면 고춧가루의 맵고 칼칼한 맛이 더욱 많이 나면서 요리의 색을 강하게 해줘 더욱 먹음직스럽게 한다.







튀긴 매운 어묵 햄말이

재료

흰살 생선살 150g, 밀가루 4큰술, 찹쌀가루·다진 양파·매운 청양 고추 1큰술, 녹말가루·올리브유 1작은술, 다진 당근 2큰술, 후춧가루·소금 약간씩, 햄 100g



이렇게 만드세요!

1 흰살 생선은 아주 곱게 다진다.

2 볼에 흰살 생선 다진 것을 담고 다진 양파와 당근을 넣어 밀가루와 찹쌀가루 녹말가루를 섞어서 매운 청양 고춧가루와 소금 후춧가루로 양념해서 물을 적당하게 붓고 어묵 반죽을 만든다.

3 180。C의 튀김 기름에 ②의 매운 어묵을 검지 손가락 굵기로 떠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4 튀긴 어묵의 기름을 말끔하게 뺀다.

5 햄은 모양대로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해서 올리브유에 앞뒤로 살짝 구워 놓는다.

6 구운 햄 위에 튀긴 매운 어묵을 놓고 말아 꼬치로 고정시켜 접시에 담아낸다.



Point tip

흰살 생선에 가루 반죽을 넣고 매운 청양 고춧가루로 색을 내 양념하면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술안주 또는 일품요리로 아주 맛이 있다.





매운 홍합조림

재료

피홍합 300g, 소금 약간, 양파 1/2개, 마늘 5쪽, 대파 2대, 조림양념장(고운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청주 1큰술, 물엿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피홍합은 다듬어 옅은 소금물에 해감을 시켜 말끔하게 씻어 건진다.

2 양파는 사방 2cm크기로 썰고 마늘은 굵게 채 썬다. 대파는 송송 썬다.

3 고운 고춧가루에 참기름을 넣어 곱게 개고 청주와 물엿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매운 조림 양념장을 만든다.

4 냄비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넣어 볶다가 피홍합을 넣고 뚜껑을 덮어 중간불에서 끓인다.

5 홍합이 익어 입을 벌리면 3의 양념장으로 버무려 중간불에서 조린다.

6 매콤한 냄새가 나면서 홍합에 간이 배면 대파 썬 것을 넣고 고루 섞어 통깨를 뿌려 상에 낸다.



Point tip

홍합의 껍질까지 함께 조려 홍합살을 빼먹는 재미가 있는 매운 홍합은 고춧가루를 고운 것으로 참기름을 이용해서 곱게 개어 양념해야 더욱 매콤하고 홍합살이 깔끔하게 익혀진다.







Part 3. 그 밖의 재료로 매운 맛내는 요리

고추장이나 고춧가루와는 다른 색다른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가공하지 않은 고추를 이용한다. 또한 퓨전 요리의 유행과 더불어 선보이고 있는 레드 페퍼 소스나 프릭키누 등을 활용한다.





숙주넣은 참소라 고추볶음

재료

숙주 100g, 참소라 250g, 청양고추·마른 홍고추 1개, 다진 생강 약간, 청주·들기름·다진 마늘 1작은술, 송송 썬 실파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숙주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다.

2 참소라는 옅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닦은 후에 얇게 슬라이스 한다.

3 청양고추와 마른 홍고추는 굵게 송송 썬다.

4 팬에 식물성 기름과 들기름을 섞어 두르고 끓어 오르면 청양고추와 마른 홍고추, 마늘, 생강을 넣어 매운 향이 나도록 볶는다.

5 ④에 참소라를 넣고 볶으면서 청주를 뿌려 비린 맛을 없애고 숙주를 마저 넣고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한다.

6 접시에 볶은 참소라와 숙주를 담고 실파를 송송 썰어 뿌린다.



Point tip

매운 향을 더욱 많이 나도록 하려면 들기름과 식물성 기름을 넣고 끓을 때  청양고추와 마른 홍고추를 넣어 볶아야 하는데 매콤한 향 때문에 참소라의 비릿한 맛도 없어지고 더욱 부드럽게 볶아진다.





프릭키누로 볶은 쇠고기 안심채

재료

쇠고기(안심) 400g, 청피망·양파 1/2개, 쪽파 3대, 마늘 2개, 프릭키누 3개, 피시소스 1큰술, 소금 ·후춧가루·통깨·검은깨 약간씩, 생강즙1/4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안심 부위로 준비해서 핏물을 종이타월로 닦은 후에 4cm길이로 얇게 채 썬다.

2 청피망은 씨를 발라내고 쇠고기 길이로 곱게 채 썬다. 양파도 함께 채 썰고 쪽파는 3cm길이로 썰고 마늘은 굵게 저민다.

3 프릭키누는 손으로 적당하게 자르고 피시소스를 준비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넣어 볶다가 쇠고기 썬 것을 넣고 프릭키누와 피시소스로 맛을 내어 볶는다.

5 매콤한 냄새가 나면서 고기 익혀지면 청피망과 쪽파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 생강즙을 뿌려 간을 한 후에 접시에 담고 통깨와 검은깨를 뿌려 상에 낸다.



Point tip

태국의 매운 고추인 프릭키누는 피시소스로 맛을 내면 더욱 맵고 칼칼한 맛을 더 내주는데 피시소스는 동남아 고유의 소스로 멸치액젓으로 대체해도 된다.







청양고추 넣은 햄 메밀적

재료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실파 3대, 햄 100g, 메밀가루 1컵, 다시마 우린 물·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째 곱게 다진다.

2 실파는 송송 썰고 햄은 사방0.5cm 크기로 썬다.

3 볼에 고추와 실파 햄을 담고 메밀가루를 넣어 섞은 후에 다시마 우린 물을 약간씩 부어가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춰 반죽한다.

4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③의 고추햄메밀 반죽을 한 국자씩 떠놓고 앞뒤로 얇게 부친다.

5 동그랗게 부친 고추 햄 메밀적을 한 김이 나가면 돌돌 말아 2cm길이로 썰어 꼬치에 꿰어 상에 낸다.



Point tip

매운 고추와 햄을 메밀가루로 부치면 매콤하면서 햄의 부드러운 맛이 아주 좋은데 햄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부칠 때 주의해서 부쳐야 깔끔한 부침적이 완성된다.





버섯 맑은 매운탕

재료

느타리버섯 150g, 표고버섯·솎음배추 3장, 쑥갓 20g, 청양고추 2개, 멸치 우린 물 4컵,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파·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느타리버섯은 옅은 소금물에 씻어 굵게 찢고 표고버섯은 물에 부드럽게 불려 채 썬다.

2 솎음 배추는 가로로 2cm길이로 썰고 쑥갓은 짧게 끊어 준비한다.

3 청양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고 송송 썬다.

4 냄비에 멸치 우린 물을 붓고 끓으면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솎음배추를 넣고 파와 마늘 맛술로 맛을 내어 끓인다.

5 ④에 청양고추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쑥갓을 올려 불에서 내린다.



Point tip

맑은 국물로 칼칼한 맛을 내려면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거의 완성 단계에 넣고 한소끔 끓여야 맵고 칼칼한 맛이 많이 우러나는데 국물이 탁하지 않도록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좋다.







Part 4. 매운 맛을 내는 재료

매운 맛을 내는 데는 다양한 재료가 쓰인다. 시판 제품은 물론, 매운 맛을 내는 재료들을 모아보았다.





레드페퍼의 쓰임새(고추를 부셔서 만든 향신)

매운 고추를 씨째 잘게 부셔서 판매하는 것으로 서양요리를 매콤하고 칼칼하게 먹을 때 많이 쓰이며 바비큐 소스에 넣어 구이 요리를 할 때 매콤한 맛을 내기도 한다.



고운빛 매운 고추장

국산 청양 고추를 이용하여 만든 칼칼한 맛이 독특한 고추장. 맵고 자극적인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1kg 6천5백원대, 청정원.



고운빛 순한 고추장

순한 고추를 엄선하여 만든 고추장으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 배 퓨레를 넣어 더욱 부드럽다. 1kg 6천5백원대, 청정원.



청양고추

청양고추는 매콤한 고추로 비타민c를 다량함유하고 있으며 요리의 색을 맑게 하면서 칼칼하고 매운맛을 내는데 맑은 국이나 찌개 전골 등에 넣으면 매운 국물 맛을 맛볼 수 있다. 무침 요리보다는 조림이나 찌개 국 볶음 등에 많이 쓰인다.



고추장

고추장은 주로 조림이나 볶음 무침 찜 등의 요리에 많이 쓰이는데 생선이나 해물로 만든 요리에 쓰면 비린 맛도 가시게 하고 칼칼하면서 개운한 맛을 내게 한다. 또 육류를 고추장으로 요리하려면 육류 자체에 밑간으로 이용해서 육류에서 나오는 특유의 누린 맛을 없애는 향신의 역할을 한다.





종가집 찹쌀 고추장 묵은정 깊은맛

100% 우리 농산물 사용하고 인공 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전통 재래식 방법으로 제조하였고, 숨쉬는 옹기에서 6개월 이상 장기 숙성시켜 깊고 칼칼한 고추장 맛을 더했다. 800g  1만3천원대, 두산 종가집.



오월의 장맛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항아리에 장을 담그는 것과 같은 통발효법으로 스테인레스의 숙성 항아리를 이용하여 위생을 신경쓰고, 숙성의 최적 조건으로 만든 제품. 500g 3천3백원대, 풀무원.



순창 찹쌀 고추장

전북 순창의 특산품이기도 한 고추장은 다른 고추장보다 감칠맛이 더 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2kg 2만4천원, 농협.



안동 청결 고춧가루

고추 명산지 안동에서 좋은 고추만을 골라 최첨단 자동시설로 만들어 고추 본래의 색깔과 맛, 향이 담겨 있으며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특수한 살균처리로 변질이 되지 않게 하였다. 1kg 2만1천5백원, 농협.





프릭키누(동남아 매운 고추)

동남아의 매운 고추라고 불리는 프릭키누는 특히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동남아 요리 중에서 쌀국수 국물요리에 매운 맛을 내기 위해서 많이 넣기도 하고 다양한 소스나 드레싱에도 쓰이는데 해물의 찜, 튀김, 조림, 요리 시에 양념에 많이 넣고 또는 간장에 부셔서 소스로 찍어 먹게도 한다. 요새는 수입상품 코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종가집 고춧가루

안동, 영향지역의 엄선한 고추만을 사용하고 측면 분쇄공법으로 분쇄하여 매운맛과 색상이 잘 우러난 제품. 이물제거, 브러쉬 세척, 에어 세척등 3단계에 걸친 위생공정을 거친 깨끗한 제품. 1kg 2만6천원, 두산 종가집.



고춧가루

매콤하면서 칼칼한 맛을 내는 고춧가루는 재료의 색을 잘 도드라지게 하면서 맵고 깊은 맛을 내주기도 하는데 주로 양념에 넣어 무치거나 볶거나 조림 요리에 많이 쓰인다. 또 찜을 할 때에는 고추장 보다 고춧가루로 양념을 해야 수분이 많이 생기지 않아 재료의 질감을 잘 살려 주기도 한다.


요리 / 이보은(6474-5252)  제품 / 풀무원(080-022-0086), 대상(청정원, 080-019-0119), 두산 종가집(080-080-8866), 농협 e 쇼핑(shopping.nonghyup.com)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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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콩나물, 시금치, 청포묵 등으로 번듯한 저녁식탁을 차려 보는 것은 어떨까. 신선한 맛에 가격까지 저렴해 반찬, 일품 요리 등에 자주 사용되는 채소들….



살짝 데치거나 양념장에 버무리는 간단한 조리법으로 비타민과 영양소 파괴 없이 만드는 겨울철 밑반찬을 알아본다.





청포묵 한모로~ 김치청포무침

총 비용 : 청포묵 1천5백원+오이 1개 450원+당근 1개 250원=2천2백원



재료 청포묵 1모, 배추김치 100g, 오이 1/4개, 당근 20g, 김 1장 소금 약간 참기름1작은술

무침양념장(간장?참기름?청주?설탕 1작은술씩, 통깨 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청포묵은 사방 3cm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뺀 뒤에 참기름으로 살살 버무린다.

2. 배추김치는 소를 털고 국물을 꼭 짠 뒤 송송 가로로 채 썬다.

3. 오이와 당근은 2cm길이로 채 썰고 김은 앞뒤로 불에 살짝 구워 곱게 부순다.

4. 분량의 재료를 골고루 섞어 무침 양념장을 준비한 뒤 배추김치와 청포묵, 김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5. 접시에 채 썬 오이와 당근을 편평하게 깔고 그 위에 김치청포무침을 소복하게 올려 상에 낸다.



Point

청포묵을 적당하게 썰어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참기름으로 살살 버무리면 고소한 맛이 나면서 쉽게 불지 않는다. 오이와 당근 등을 채 썰어 양념장도 함께 무쳐내면 냉채가 완성된다.







시금치 한 단으로~ 시금치 굴 소스 오징어냉채

총 비용 : 시금치 1천5백원+오징어 1마리 8백원=2천3백원



재료 시금치 200g, 오징어 1마리, 마른 붉은 고추 1개, 마늘 2쪽, 대파 1대, 다진 마늘 참기름 청주 1작은술씩, 굴소스 2큰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시금치는 손질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랗게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2. 데친 시금치는 3cm길이로 썰고 마른 붉은 고추는 가위로 잘게 썰어 씨를 턴다. 마늘과 대파는 채 썬다.

3. 오징어는 내장과 먹물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비벼 씻은 뒤 안쪽에 잔 칼집을 넣어 사방 3cm 크기로 썬다.

4. ②의 데친 시금치를 볼에 담고 다진 마늘과 참기름, 굴소스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소금으로 간한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른 붉은 고추와 마늘,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낸 뒤 오징어를 넣고 굴소스와 청주,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살짝 볶아 식힌다.

6. 접시에 시금치와 오징어를 각각 조금씩 담아 상에 낸다.



point

시금치 굴 소스 오징어 냉채를 준비할 때는 시금치와 오징어를 각 각 굴 소스와 갖은 양념을 넣고 볶아 식힌다.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만 익힌 뒤 찬물에 바로 헹궈내면 파릇파릇한 색깔이 곱게 산다.





콩나물 한 봉지로~ 어묵콩나물찜

총비용 : 콩나물 1천5백원+어묵 1천원=2천5백원



재료 콩나물 250g 어묵 100g 실파 3대, 양파1/4개, 붉은 고추 청고추 1개씩, 소금 약간, 양념장(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1큰술씩, 고추장 간장 청주 깨소금 1작은술씩, 생강즙1/4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꼬리와 머리를 떼고 씻어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살짝 쪄낸 뒤 식힌다.

2. 어묵은 사방 2cm크기로 썰어 소금 넣고 끓인 물에 데쳐 기름기를 뺀 뒤 식힌다.

3. 실파는 3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곱게 채 썬다. 붉은 고추와 청고추는 씨를 턴 뒤 2cm길이로 채 썬다.

4. 분량의 찜 양념장 재료를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5.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④의 찜 양념장을 뿌려 중간 불에서 찜한 뒤 소금으로 간한다.



Point

콩나물은 일반적으로 삶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살짝만 삶는다고 해도 푹 익게 되어 맛이 떨어진다. 깨끗하게 손질한 콩나물을 한 김 오른 찜통에 살짝 익혀주면 살캉 하면서 아삭하게 씹히고 콩나물이 실처럼 가느다랗게 질겨지지 않는다.





느타리버섯 한 봉지로~ 느타리버섯실파강회

느타리버섯 1천8백원+실파 1/3단 7백원=2천5백원



재료 느타리버섯 250g, 실파 16대, 붉은 고추?청 고추 1개씩, 들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강회초장(고추장?물엿 2큰술씩, 양파즙?마늘즙 1작은술씩, 생강즙 1/4작은술, 식초 1과1/2큰술, 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뒤 들기름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2. 실파는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랗게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3. 붉은 고추와 청고추는 씨를 털고 5cm길이로 채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골고루 섞어 강회초장을 완성한다.

5. 느타리버섯 두 개와 붉은 고추채, 청고추 채를 두 개씩 넣고 실파로 돌돌 말아 강회를 완성한다.



Point

느타리버섯은 깨끗하게 손질한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 뒤 들기름을 넣고 버무린다. 들기름을 넣은 느타리버섯은 고소하면서 쉽게 늘어지지 않고 쫀득해진다. 야채와 함께 돌돌 말아 강회로 만들면 맛도 그만.





굴 한 봉지로~굴무채 겉절이

총 비용 : 굴 한 봉지 1천7백원 +무 1/3개 7백원=2천4백원



재료 굴 200g, 무100g, 실파 2대, 마늘채 1큰술, 생강채 1/4작은술, 고춧가루 1과1/2큰술, 물엿 설탕 청주 통깨 1작은술씩, 식초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헹궈 채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없앤다.

2. 무는 3cm길이로 곱게 채 썰고 실파는 2cm길이로 썬다.

3. 볼에 무를 담고 고춧가루를 넣고 살살 버무린다.

4. ③에 마늘채, 실파, 생강채를 넣고 물엿, 식초, 설탕, 청주, 통깨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5. 먹기 직전에 굴을 넣어 살살 버무린 뒤 그릇에 담아낸다.



Point

굴을 무칠 때에는 처음부터 양념장에 버무리게 되면 수분이 많이 흘러나와 탱탱하고 부드러운 굴의 풍미를 느낄 수 없다. 무채에 간이 충분히 배여 무가 살짝 숨이 죽은 상태에서 굴을 넣고 살살 버무려 살짝 재워 상에 내면 상큼한 굴의 깊은 맛을 살릴 수 있다.

요리 / 이보은(031-917-1330)  진행 / 민영 기자  사진 / 선우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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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를 통해 20~30대 남자 3백명에게 애인에게 만들어달라고 하고픈 요리를 알아보았다. 결과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찌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볶음밥, 된장찌개 등 의외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갈비찜이나 장어구이 등 보양 음식과 드라마 ‘대장금’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아진 궁중음식을 선택한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애인이 만들어주면 뭐든지 맛있을 것 같다는 것이 남자들의 공통적인 생각. 남자친구에게 무한 감동 이벤트를 계획한 사람 이라면 요리를 직접 만들어주는 것은 어떨까?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확실히 전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1위 김치찌개



소시지 치즈김치찌개



재료 배추김치 200g, 체다 치즈 1장, 양파 1/3개, 프랑크소시지 4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다시마 우린 물 3컵, 간장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추장·다진 마늘·물엿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김치는 소를 털고 국물을 살짝 짠 다음4cm 길이로 썬다. 2. 체다 치즈는 삼각형으로 4등분하고, 프랑크소시지는 어슷하게 슬라이스한다. 3. 양파와 대파는 채썰고, 홍고추도 씨를 빼고 채썬다. 4. 냄비에 배추김치와 간장, 고추장, 다진 마늘, 물엿을 넣고 볶다가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끓인다. 5. ④에 준비해한 양파와 대파, 홍고추, 소시지를 넣어 한소끔 푹 끓인다. 6. 소시지의 진한 맛이 우러나 김치찌개가 거의 만들어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불에서 내리기 전에 준비한 치즈를 올려 상에 낸다.



mini interview

김치찌개 선택

정윤석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는 메뉴가 김치찌개다. 엄마가 반찬이 마땅치 않으면 김치찌개를 끓여주시는 걸 봐서는 평생 먹어야 하는 메뉴인 것 같다. 아내가 될지도 모르는 그녀의 솜씨를 지금부터 맛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서 엄마의 맛에 가까워지도록 난 여자친구가 해준 김치찌개를 먹어보고 싶다.





2위 볶음밥



굴소스 볶음밥



재료 밥 2공기, 대파(흰 부분) 2대 분량, 슬라이스 햄 2장, 옥수수(통조림) 2큰술, 빈스 30g, 굴소스 1큰술, 달걀 1개, 참기름 1작은술, 소금·식용유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뜨거운 밥을 넣어 고슬하게 볶는다. 2. 대파는 흰 부분으로 준비해 0.5cm 길이로 송송 썬다. 3. 슬라이스 햄은 사방 2cm 크기로 썰고, 옥수수는 물기를 뺀다. 빈스는 1cm 길이로 썬다.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놓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햄, 옥수수, 빈스를 볶아 굴소스로 맛을 낸다. 5. ④에 볶아놓은 밥을 넣어 좀더 볶다가 팬의 한쪽으로 밀어놓는다. 팬에 달걀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휘 저어가면서 익힌 다음 볶은 밥과 함께 버무린다. 6. ⑤에 참기름을 떨어뜨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그릇에 모양 틀을 놓고 밥을 다독여 담은 뒤 틀을 빼서 예쁜 모양으로 상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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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선택 정상원

고슬고슬하게 볶은 밥에 알록달록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만든 볶음밥 위엔 케첩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하트를 그려줘야 한다.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볶음밥을 먹는다면 여자친구가 나를 아끼는 진실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3위 된장찌개



매운 고추 된장찌개



재료 된장 3큰술, 애호박·양파 1/4개씩, 두부 1/4모, 국물용 멸치 5마리, 쌀뜨물 3컵, 풋고추·홍고추 1개씩,, 대파 1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애호박과 두부, 양파는 사방 1.5cm 크기로 깍뚝썬다. 풋고추, 홍고추는 1cm 크기로 송송 썰어서 씨를 턴다. 대파도 1cm 크기로 송송 썬다. 2. 냄비에 국물용 멸치를 볶아 비린 맛을 없앤 다음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3. 구수한 멸치국물이 우러나면 면보에 밭쳐 맑은 국물만 냄비에 담는다. 된장을 체에 밭쳐 수저로 곱게 개어 푼다. 4. ③을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애호박과 고추, 양파, 대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냄비에 생기는 거품을 말끔히 걷어내고 준비한 두부를 넣고 잠시 더 끓인 후 그릇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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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선택 이기윤

약간의 관심만 갖고 있던 시절, 동아리 MT에서 여자친구는 찌개 담당이었다. 평소 그녀의 이미지는 요리의 ‘요’자도 모를 것 같았는데, 그녀가 끓인 된장찌개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나만을 위해 끓여주는 된장찌개를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







4위 김밥



달걀말이김밥



재료 김·깻잎 8장씩, 달걀 4개(소금 약간, 맛술 1큰술), 밥 4공기(소금, 참기름 1작은술씩, 설탕 1/2작은술), 시금치 150g(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깨소금 약간), 단무지 100g(설탕·식초 1큰술씩, 소금 1/2작은술), 맛살 4개, 달걀 3개(소금 약간, 우유 2큰술, 청주 1작은술), 햄 100g, 참치(통조림) 1/2캔(깨소금, 다진 파 1작은술씩), 참기름 1큰술, 식용유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은 팬에 살짝 굽는다. 달걀은 소금과 맛술로 간하고 체에 내린다. 기름 두른 팬에 달걀 1개 분량씩 부어 얇게 지단을 부친다. 2. 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 참기름, 설탕을 넣고 버무려서 한김 식힌다. 3.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짜고 소금, 참기름, 마늘, 깨소금을 넣어 무친다. 4. 단무지는 10cm 길이로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식초와 설탕 소금을 넣고 버무린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다. 5. 맛살은 반 가르고, 햄도 같은 길이로 썰어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6. 달걀은 소금, 우유, 청주를 넣고 곱게 풀어 팬에 두텁고 넓게 지단을 부친다. 한김 나가면 1cm 간격으로 길이대로 썬다. 7.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빼고 팬에 깨소금과 다진 파를 넣어 볶는다. 깻잎은 반 자르고 물기를 닦는다. 8. 김발에 ①의 지단을 깔고 김을 올린 뒤 밥을 2/3 정도 편평하게 펼쳐 깻잎을 반 장씩 붙인다. 맛살, 햄, 달걀지단, 단무지, 시금치, 참치를 가운데 올리고 돌돌 만다. 김밥의 표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1cm 굵기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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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선택 김현호

공원 잔디밭에 앉아서 여자친구가 만든 김밥을 먹으며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싶다.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야유회를 간 기분을 내며 말이다. 김밥 핑계로 여자친구와 함께 교외로 나들이를 갈 수도 있기 때문에 김밥을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5위 떡볶이



칠리고추장떡볶이



재료 떡볶이 떡 250g, 사각어묵 2장, 대파 1대, 양파 1/2개, 양배춧잎 4장, 당근 30g,  칠리고추 양념장(시판 칠리소스·고추장 1큰술씩, 고춧가루·간장·설탕·물엿·맛술·다진 마늘 1작은술씩, 참기름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물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떡은 4cm 길이로 썰어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사각어묵은 사방 3cm 크기로 썰고, 대파와 양파는 굵게 채썬다. 3. 양배추는 사방 3cm 크기로 썰고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뺀다. 당근은 동그랗게 슬라이스 한다. 4. 바닥이 깊은 팬에 어묵과 양배추, 대파, 양파, 당근을 담고 칠리고추 양념장을 넣어 양념이 배도록 골고루 버무린다. 5. ④를 중간 불에 볶아 재료에 간이 스며들면 준비한 떡을 넣고 섞어 저어가면서 끓인다. 6. 떡이 익으면서 국물이 걸쭉해지면 소금으로 간을 해서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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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선택 이정택

먹는 사람은 부담 없지만 만드는 사람에겐 은근히 까다로운 음식이 떡볶이인 것 같다.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여자친구라면 다른 요리도 수준급이지 않을까? 여자친구의 요리 실력을 알고 싶어 떡볶이를 선택!





6위 잡채



콩나물잡채



재료 당면 80g, 콩나물 150g, 쇠고기 100g,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10g, 오이 1/2개, 당근 1/4개, 홍고추 3개, 진간장·설탕·소금 약간씩, 쇠고기양념(진간장 1/2큰술, 설탕·다진 파 1작은술씩, 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잡채 양념(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당면은 찬물에 불려 7cm 길이로 자른다.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고 씻어 물기를 턴다. 2. ①의 당면을 진간장과 설탕, 소금을 넣고 간한다. 콩나물은 소금으로 간해서 기름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3. 쇠고기는 5cm 길이로 채썰어 준비한 양념을 2/3 정도 넣고 무쳐 잠시 재워둔다. 4.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밑동을 자르고 채썰어 나머지 쇠고기 양념에 무친다. 목이버섯도 불린 후 씻어 길게 찢는다. 6. 오이는 5cm 길이로 돌려 깎아 채 썬 다음 소금에 살짝 절인다. 당근도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다.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빼내고 5cm 길이로 채썬다. 7.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⑥을 한 가지씩 센 불에서 볶아 그릇에 담아 식힌다. ③과 ④도 국물이 없도록 팬에 각각 볶아서 그릇에 담아 식히고, 당면도 팬에서 재빨리 볶아낸다. 8. 넓은 볼에 재료를 모두 담고 참기름을 넣어 무친 뒤 그릇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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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선택 오인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잡채다.  잡채 하면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집안 행사나 특별한 날 아니면 못 먹는 것 같다.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고, 특별한 날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아서 잡채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7위 스파게티



토마토소스 미트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 300g(소금 약간, 올리브유 1큰술), 다진 쇠고기 200g(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양파 1/4개, 셀러리 1대, 당근 30g, 빈스·브로콜리 50g씩, 토마토 소스 1/3컵, 우유 2큰술, 파슬리 가루 1/4작은술, 월계수잎 1장, 물 1/4컵, 파르메산 치즈가루·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진 쇠고기는 소금, 후춧가루,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치대어 지름 2cm 크기로 완자를 빚는다. 2. ①을 팬에 넣고 굴려가면서 굴려 노릇하게 익힌다. 3. 양파와 당근을 사방 2cm 크기로 자르고, 셀러리도 껍질 끈을 벗기고 2cm 길이로 어슷하게 썬다. 4. 빈스와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냄비에 토마토 소스와 우유, 월계수잎,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②와 양파, 당근, 셀러리를 넣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6. 우묵한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소금을 넣은 뒤 끓기 시작하면 스파게티를 넣고 12분 정도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7.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⑥을 넣어 살짝 볶는다. 8. ⑤의 소스에 데친 빈스와 브로콜리를 넣고 버무려 잠시 끓인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접시에 ⑦을 적당하게 나눠 담은 뒤 토마토 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파슬리 가루와 치즈가루를 뿌려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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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띠 선택 서영길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와 분위기 있고 예쁜 레스토랑에 갔다. 그곳에서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이것이 그녀가 만들어준 스파게티고 이곳이 우리의 집이였으면 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1천5백원짜리 와인에 요리 초보 여자 친구가 만들어준 스파게티를 먹는다면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을까? 


요리 / 이보은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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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저녁, 간단한 음식이 생각난다면 맥주 한잔은 어떨까? 목을 타고 내려가는 맥주의 시원한 맛과 함께 맛깔스런 안주를 곁들이면 그 맛은 배가 된다. 맥주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푸짐한 맥주 안주를 소개한다.

마리오 나초

재료

콘 또띠야 70g, 콘 또띠야 검정색·빨간색 20g, 모짜렐라 치즈 1컵, 토마토·매운고추 1/4컵, 홍피망 1큰술, 살사 소스 30g



이렇게 만드세요!

1. 원형 또띠야를 삼각형으로 6등분해서 180。C로 예열된 기름에 2분간 튀긴다.

2. 토마토와 홍피망은 각각 5mm 정사각으로, 매운고추는 1cm 두께로 자른다.

3. 접시에 또띠야를 수북히 담고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고 250。C로 예열된 오븐에 5분간 가열 후 꺼낸다.

4. 또띠야 위에 토마토, 매운 고추, 홍피망을 뿌린다.

5. 옆에 살사 소스를 담는다.











훈제 연어

재료

훈제 연어 200g, 브로컬리 80g, 레몬 주스·라임 주스 1작은술, 올리브 오일 50ml, 양파 다진 것·홍피망·버터·굵은 소금 1큰술, 레몬·파슬리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레몬주스, 라임주스, 굵은 소름 1/2큰술, 올리브 오일을 넣고 함께 섞는다.

2. 피망은 5mm 정사각으로 자른다.

3. 브로컬리는 다듬은 후 팬에 버터를 녹이고 살짝 볶는다.

4. 훈제연어는 5mm 두께로 슬라이스 한다.

5. 훈제 연어를 말아서 놓고, 볶은 브로컬리와 레몬을 올리고 훈제연어 위에 굵은 소금, 파슬리로 장식을 한다.









시림프 & 가리비 케밥

재료

새우 6마리, 알 가리비 3개, 올리브 오일·황설탕 약간, 파인애플 슬라이스 1조각, 데리야키 소스 30ml(일본식 간장·황설탕 2컵, 물 4컵, 생강가루·마늘가루 1작은술, 전분 1/4컵), 양상추 50g, 적배추 & 당근 10g, 허니머스타드 소스 20g.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는 꼬리 쪽 껍질만 남겨놓고 벗긴다.

2. 알 가리비를 다듬고 새우를 주위에 싼 다음 대나무 꼬챙이로 정 가운데를 꼽는다.

3. ②에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약 3시간 동안 냉장 보관한다.

4. 파인애플 슬라이스 겉면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바르고 황설탕을 약간 뿌린 후, 300。C 오븐에 15분간 가열한다.

5. 새우와 알 가리비는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굽는다.

6. 양상추는 5cm, 정사각으로 자르고, 당근은 얇게 슬라이스를 하고 다시 스틱으로 얇게 자르고, 적채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찬물에 담가둔다.

7. 접시에 파인애플을 깔고 야채 믹스는 허니 머스타드 드레싱을 넣고 섞은 후 파인애플 위에 올린다.

8. 준비한 데리야키 소스의 재료를 한 곳에 담아 가열한다. 재료가 끓으면 약하게 줄이고 10분 정도 더 가열하고 전분과 약간의 물을 섞고 저어가며 농도를 맞춘다.

9. 파인애플 주위에 ⑧을 뿌리고 파인애플 위에 구운 새우와 알 가리비를 꼽아 장식한다.







하워드 샘플러

재료

닭날개 6조각, 닭안심 7조각, 옥수수 2개, 훈제 돼지갈비 1개, 버터 약간, 바비큐 소스 50ml, 튀김가루 2컵, 튀김반죽 1컵, 토마토 1/4컵, 콩기름 1큰술, 후춧가루 1/4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용기에 닭날개와 콩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오븐 팬에 평평하게 담고 용기에 뚜껑을 덮은 후 200。C로 예열된 오븐에 35분간 가열한다.

2. 닭안심을 튀김반죽에 묻히고 180。C로 예열된 기름에 4분간 튀긴다.

3. 닭날개가 익으면 식힌 후 다시 튀김가루를 묻혀 180。C로 예열된 기름에 3분 30초간 튀긴다.

4. 옥수수는 팬에 버터를 바른 후 옥수수를 굴려가면서 굽는다.

5. 돼지갈비는 소금, 후춧가루, 마늘가루를 뿌린 후 오븐용 팬에 물을 바닥에 깔리게 붓고 용기 뚜껑을 덮고 250。C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1시간 10분간 가열한다.

6. 돼지갈비가 다 익으면 바비큐 소스를 골고루 바른다.

7. 접시에 바비큐 소스를 담아서 놓고, 양쪽에 돼지갈비를 반으로 잘라서 놓는다. 옥수수와 튀긴 닭안심을 놓고 가운데에 닭날개를 담은 다음, 닭날개 가운데에 토마토를 놓는다.


□ 요리 / 조현찬 (Howard & Mario 명동 본점, 756-2504) □ 진행 / 이성진 기자 □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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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로~건강 지키기

해초는 해조류 중에서도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줘 비만 방지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재취하는 해초의 대부분은 식용으로 사용되는데 드레싱을 곁들여 샐러드나 김밥, 무침 반찬으로 활용한다. 해초는 신선한 바다 내음이 가득해 봄철 잃었던 입맛을 돋아주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이다.



몸 속 깊숙이 쌓여 있는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을 돕고 산성체질을 중화시켜주는 것이 특징. 해초 요리를 준비할 때는 체에 밭쳐 깨끗이 씻은 뒤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 사용하면 파릇파릇한 색이 입맛 돋아주고 간이 딱 맞게 된다. 특히 해초 무침은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곁들여 바로 무쳐내면 상큼한 맛을 낼 수 있다.









재료

밥 3공기, 해초 200g(깨소금 1큰술, 설탕 1/2큰술), 삼배초(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레몬즙 1큰술, 다시마 약간), 당근 100g, 오이피클 3개, 아보카도 1/2개, 날치알 치커리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쌀은 밥 짓기 30분 전 쯤에 재빨리 씻어 체에 밭쳐 불린다.

2. 냄비에 설탕과 식초, 소금을 넣고 저으면서 녹이고 여기에 레몬즙과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3. 나무 그릇에 금방 지은 따뜻한 밥을 담아 삼배초를 넣고 나무주걱을 세워 잡고 재빠르게 자르듯이 섞는다.

4. 해초는 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져 깨소금과 설탕을 넣고 밑간한다.

5. 당근과 오이피클은 가늘게 채썰고 아보카도도 씨와 껍질을 빼고 채썬다.

6. 김 위에 초밥을 펴고 랩을 덮어 뒤집어준다.

7. 준비된 김밥 위에 해초와 당근, 오이피클, 아보카도를 얹고 둥글게 말아준다.

8. 한 입 크기로 해초롤을 자른 다음 접시에 담고 날치알과 치커리로 장식한다.

요리/방영아(르셀쿠킹스튜디오,566-3671)  진행/민영 기자  사진/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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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재료를 활용한다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 미국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서 공개한 헬스 식품 베스트 10 중 지금 먹으면 딱 좋을만한 연어, 카레가루, 고추 등 7가지 식품만 뽑아 장수를 도와주는 건강 메뉴를 제안해 본다.





고추 비타민 C가 풍부한 푸른 채소.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 대사를 증진시키고 지방 분해를 돕는다.



연어 피부 트러블을 없애주는 오매가 3지방산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많이 섭취 할 수록 면역력을 높여줘 항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땅콩버터 섬유질이 풍부하고 혈압을 조절해 주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 인슐린을 안정시키고 심장병을 막을 수 있다.



아보카도 1/2개의 열량이 160kcal 정도 비타민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심장마비를 예방해 준다.



카레가루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는 성분과 암을 예방해 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장수 음식으로 손꼽히는 재료다.



블루베리 산화 방지제 성분이 들어 있어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켜 준다.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사과 비타민이 풍부할뿐더러 흡연자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할 과일. 폐를 튼튼하게 하고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한다.





해물 샐러드 & 땅콩버터 드레싱

재료

중하 4마리, 오징어 1마리, 모시조개 10개, 치커리 비트 30g씩, 그린비타민 50g, 화이트와인 2큰술, 통후추 약간, 땅콩버터 드레싱(땅콩버터 저지방 플레인 요거트 2큰술씩, 다진 양파 식초 레몬즙 1큰술씩, 탄산수 2큰술,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중하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등의 내장을 빼고, 끓는 물에 화이트 와인 1큰술을 넣고 데친 뒤 물기를 없앤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칼집을 넣고 와인을 부어 끓인 물에 살짝 데친다.

3.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 시킨 다음 끓는 물에 와인을 1큰술 더 넣고 데친다.

4. 그린비타민과 치커리는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준비하고, 비트는 가늘게 채썬다.

5. 볼에 땅콩버터를 넣고 탄산수와 레몬즙을 넣어 잘 풀어준 다음 남은 재료들을 넣어 드레싱을 만든다.

6. 접시에 야채와 해물을 담은 후 통후추를 으깨 뿌리고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





사과소스&닭 가슴살구이

재료

닭가슴살 4장(청주 2큰술, 소금 흰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2큰술, 청피망 홍피망 1/2개씩, 양파 1/6개, 사과소스(사과 1개, 갈은 양파 1큰술, 버터 흰포도주 레몬즙 2큰술씩, 넛맥 1/4작은술, 설탕 1큰술, 소금 흰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가슴살은 물기를 빼고 소금과 흰후춧가루, 청주를 뿌려 밑간한다.

2. 청피망과 홍피망, 양파는 손질하여 작고 네모지게 잘라 놓는다.

3.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레몬즙과 흰포도주를 넣고 블렌더에 갈아 놓는다.

4. 팬에 버터를 넣고 갈은 양파를 넣어 볶다가 ③을 넣어 볶고 여기에 설탕과 넛맥을 넣고 소금과 흰후춧가루로 간한다.

5.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밑간한 닭가슴살을 넣어 굽다가 ④의 사과소스를 넣어 굽는다.

6. 닭고기에 소스의 맛이 잘 배면 양파와 청피망, 홍피망을 넣어 조금 더 굽다가 그릇에 담아낸다.





카레 야채볶음밥

재료

밥 3공기, 올리브유 2큰술, 감자 양파 1개씩, 당근 50g, 브로콜리 70g, 달걀 2개

카레가루 2와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와 양파,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작고 네모지게 잘라 놓는다.

2.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작게 송이를 떼어 놓는다.

3. 달걀은 소금을 넣고 잘 풀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스크램블을 하여 놓는다.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와 양파, 당근을 넣고 볶다가 밥을 넣어 볶는다.

5. 카레가루를 넣고 볶다가 브로콜리와 스크램블 달걀을 넣어 후춧가루와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고추 잡채

재료

돼지고기 200g, 청주 2큰술, 간장 2작은술, 풋고추 10개, 홍고추 3개, 생강 2쪽, 대파 1/2대, 간장 1큰술, 소금 녹말가루 참기름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기름기를 떼어내고 살만 가늘게 채썬다.

2. 풋고추와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가늘게 채썬다.

3. 생강을 얇게 편썰어 가늘게 채썰고, 대파도 5cm 길이로 잘라 채썬다.

4. 채썬 돼지고기에 청주와 간장, 녹말가루를 넣고 조물조물해서 20분 이상 재둔다.

5. 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붓고 뜨거워지면 ④의 고기를 넣고 더쳐 부드럽게 만든다. 고기가 뭉치지 않게 젓가락으로 풀어준다. 

6. 프라이팬에 기름을 2큰술을 두르고 채 썬 생강과 파를 넣고 센불에서 볶아 향을 낸다.

7. 기름에 향이 나면 ⑤의 고기를 넣어 볶고 간장으로 간한 뒤 풋고추와 홍고추를 넣어 다시 한 번 볶는다. 볶음 재료들이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으로 향을 낸다.





훈제연어 오르되브르

재료

훈제연어 300g(흰후춧가루 약간, 흰포도주 1큰술 ), 치커리 당근 50g씩, 노란 파프리카 1/2개, 비트 30g, 소스(머스터드소스 3큰술, 생크림 2큰술, 식초 레몬즙 1/2큰술씩, 설탕 1큰술, 다진 양파 다진 파슬리 1작은술씩, 흰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훈제연어는 약간 해동시키고 사방 3cm 크기로 네모지게 썬 다음 분량의 양념으로 밑간한다.

2. 노란 파프리카와 비트,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지고, 치커리도 찬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뺀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접시에 훈제연어를 담고 준비한 노란 파프리카와 치커리, 비트, 당근을 얹고 소스를 끼얹어 낸다.





블루베리 머핀 & 블루베리 스무디

재료

블루베리 100g, 박력분 300g, 베이킹파우더 1/2큰술, 달걀 5개, 버터 설탕 250g씩, 뀌엔뜨로 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소금은 함께 체에 두 세 번 내린다.

2. 버터는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녹으면 거품기로 젓다가 설탕 반량을 두 번에 나눠 넣고 거품기로 젓고 골고루 섞이면 달걀노른자와 뀌엔뜨로를 넣어 거품을 낸다.

3. 볼에 달걀흰자를 담고 거품기로 젓다가 설탕 반량을 두 세 번에 나눠 넣고 거품기로 젓는다.

4. ②에 ③의 반죽을 반 정도 넣고 가볍게 섞어준 다음 ①의 체친 가루를 섞는다.

5. ④의 반죽이 골고루 섞이면 ③과 블루베리를 넣는다.

6. 머핀틀에 완성된 반죽을 7-8부 정도 담고 200c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5-20분 정도 구워낸다.





아보카도 가래떡 보우트

재료

가래떡 4줄(참기름 맛술 1큰술씩, 소금 약간), 아보카도 1개, 다진 쇠고기 70g, 다진 양파 2큰술, 굴소스 설탕 1/2큰술씩, 녹말가루 1큰술,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구이소스(간장 청주 맛술 2큰술씩, 물엿 설탕 1과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가래떡은 끓는 물에 데쳐 부드럽게 만든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익힌 가래떡은 4cm 길이로 자른 다음 소금과 참기름, 맛술을 넣고 밑간한다.

3. 아보카도는 가운데 칼집을 넣어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다음 반은 잘게 다지고, 반은 길게 잘라 놓는다.

4. 볼에 다진 쇠고기와 다진 아보카도, 다진 양파, 굴소스, 녹말가루, 다진마늘, 설탕,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치대어준다.

5.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구이소스를 만든다.

6. 가래떡의 가운데에 칼집을 넣고 ④를 넣어준 다음 길게 자른 아보카도를 끼운다.

7.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래떡을 넣어 살짝 구운 뒤 구이소스를 뿌려가며 천천히 굽는다.

요리/방영아(르셀쿠킹스튜디오,566-3671)  진행/민영 기자  사진/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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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상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 매일 아침을 건너뛰다 보면 건강은 물론 하루의 일과가 모두 한 템포씩 늦춰지게 마련이다.



평소보다 1시간만 빨리 일어나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형 인간의 두뇌 회전을 빠르게 도와주는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 밥상으로 에너지 넘치는 아침을 맞이하자!












조리시간 10분

클럽 닭고기 샌드위치 & 바나나·키위 스무디



클럽 닭고기 샌드위치

재료 흰 식빵 2장, 보리 식빵 2장, 닭 가슴살 1쪽, 소금·후추 약간, 청주 1큰술, 흰 식빵 스프레드(당근 1/3개, 마요네즈 2큰술, 크림치즈  1큰술, 소금 약간), 보리 식빵  스프레드(오이 1/4개, 양파 1/4개, 설탕 1작은술, 마요네즈 2큰술, 씨머스터드 1/2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가슴살은 기름기는 제거한 후  소금, 후추, 청주를 뿌려 찜통에  넣고 10분간 쪄 잘게 다진다.

2. 당근은 껍질 벗겨 잘게 다진 후  의 닭살 1/2과 마요네즈, 크림치즈, 소금 등을 넣어 스프레드를 만든다.

3.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돌려 깎기 해 씨는 빼고  잘게 다져  의 남은 닭살 1/2과 마요네즈 및 설탕, 씨머스터드 등을 넣어 스프레드를 만든다

4. 흰 식빵에 당근스프레드를 바르고 보리식빵에 오이 스프레드를 바른다.

5.  를 쌓아 식빵의 끝은 잘라낸 후 1/4등분해서 그릇에 담는다.





바나나·키위 스무디

재료

바나나 2개, 키위 2개, 레몬즙 2큰술, 우유 100cc



이렇게 만드세요!

과일은 껍질 벗겨 작게 잘라 믹서에 넣고 레몬즙, 우유를 넣고 먹기 직전 갈아낸다.



닭고기 다른 육류에 비래 담백한 맛이 뛰어나며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 지방분은 적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식품 중의 하나이다. 특히 닭고기 가슴살은 두뇌 회전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스위티오 바나나&키위 스위티오 바나나에는 양배추만큼 풍부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다. 키위는 토코페롤이라 불리우는 비타민 E와 미네랄과  수분이 풍부해 스트레스와 자외선에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해준다. 닭고기에는 무기질이나 비타민이 부족하므로 과일이나 야채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조리 시간 25분

달걀 햄 치즈 토스트 & 카페라떼



달걀 햄·치즈 토스트

재료 식빵 4장, 슬라이스 햄 8장, 슬라이스치즈 2장, 버터  30g, 달걀 2개, 완두콩 50g, 디종 머스터드 2큰술, 치커리·양배추·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식빵을 토스터기로 구워내고 씨가 포함되어 있는 디종 머스터드를 골고루 바른다

2. 완두콩을 깨끗이 씻은 다음 냄비에 물을 붓고 푹 삶아 체에 받혀 물기를 뺀다.

3. 팬에 버터를 두르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달걀을 부드럽게 반숙으로 후라이한다.  이때 2의 완두콩을 달걀 위에 얹는다. 

4. 1 의 빵에 달걀,  치즈, 햄 여러 겹으로 쌓고 치커리를 올린다

5. 토스트기에 구운 식빵으로 덮은 후 반으로 잘라 담는다.





카페라떼

재료

인스턴트 커피 2작은술, 설탕 2작은술, 끓인 물 100cc, 우유 300cc, 시나몬 파우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컵에 커피, 설탕을 넣고 끓인 물50cc 붓고 잘 녹인다.

2. 우유를 냄비에 올려 바글거리기 시작하면 불끄고 거품기로 잘 저어 거품을 낸다.

3.  의 윗면에 거품을 올리고 시나몬 파우더를 뿌린다.



달걀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며 비타민A와 B2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영양 덩어리.  달걀에 부족한 것이 있다면 비타민  C 정도이다. 달걀을 먹을 때 신선한 야채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완두 다른 콩들에 비해 비타민B가 풍부하여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며,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E가 동물성 지방의 과잉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조리시간 15분

김 쇠고기 주먹밥 & 감자국



김 쇠고기 주먹밥

재료

밥 1공기반, 다진 소고기50g, 김 1/2장,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소고기 양념(간장 1작은술, 설탕·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 깨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소고기는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달군 팬에 넣어 젓가락으로 저으며 볶는다.

2. 뜨거운 밥에 깨소금과 참기름, 준비한  을 넣고 잘 섞은 후 소금으로 간맞춘다.

3. 손으로 삼각형모양이 되게 뭉친 후 김을 잘라 감싼다.





감자국

재료

감자 1개, 물500cc, 다시마 7cm, 양파 1/3개, 실파 1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5mm 두께로 썬 후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2. 양파는 채썰고 실파는 송송 썰어둔다.

3. 찬물에 다시마를 넣어 30분 우려두었다가 감자를 넣고 센불에 올려 끓인다.

4.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양파를 넣어 함께 끓인다

5. 감자가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실파를 넣은 후 소금으로 간맞춘다.



쇠고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에 식물성에는 없고 동물성에만 있는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쇠고기 110g 정도를 먹으면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할 단백질  양은 23g을 섭취할 수 있다.





조리시간 10분

연두부 버섯 덮밥



재료

연두부 1/2팩, 팽이버섯 1/2팩, 마른 표고버섯 2개, 대파 10cm, 홍고추 1/2개, 통마늘 2쪽, 굴소스 2큰술, 물 1컵, 청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3큰술, 전분물 2큰술, 밥 2공기, 소금·후추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팽이버섯은 밑동을 떼고 길이를 반으로 자른다.

2. 마른 표고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밑동을 잘라내고 물기를 꼭 짜 얇게 저며 채썬다

3. 대파는 어슷썰고 마늘은 얇게 저민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불에서 마늘, 파를 넣어 볶다 표고를 넣어 살짝 볶는다.

5.  에 분량의 물과 청주, 굴소스를 넣은 후 끓기 시작하면 팽이, 연두부를 수저로 떠서 넣는다.

6. 전분물을 넣어 걸쭉하게 한 후 소금, 후추로 간맞춰 따뜻한 밥 위에 올려낸다.



두부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는 단백질 식품이다. 소화률이 높기 때문에 아침에 먹어도 부담이 없다. 또한 열량이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조리시간 25분

새우 참치죽 & 김부각



새우 참치죽

재료

불린 쌀 1/2컵, 새우살 50g, 냉동 참치 50g, 양파 1/4개, 당근 30g, 실파 2대, 물 3컵, 청주·깨소금 1큰술, 소금·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살은 등쪽의 내장을 꼬치로 빼내고 씻어 작게 자르고,  참치도 사방1cm 크기로 자른다

2. 양파와 당근은 사방 3mm 크기로, 실파는 송송 썰어둔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새우, 참치를 넣고 살짝 볶다가 청주를 넣어 볶는다.

4. 양파, 당근을 넣고 살짝 볶아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쌀을 넣어 볶는다

5. 쌀알이 잘 코팅되면 물을 붓고 끓인다.

6. 끓기 시작하면 생기는 거품은 걷고 약 불로 줄여 저어주면서 끓인다.

7. 쌀알이 익어 퍼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깨소금, 송송 썬 실파와 참기름을 넣는다.



김부각

재료

김 2장, 찹쌀 풀 1/3컵, 소금 약간, 통깨 2큰술, 식용유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에 찹쌀 풀을 바르고 소금과 깨를 뿌려 서늘에 곳에 둔다. 

2. 꾸덕하게 마르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달궈진 기름에 튀겨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을 뺀다.



참치 콜레스테롤의 함유가 극히 적고 탄수화물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 중의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와 요즘 주목받고 있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다.

협찬 / Dole(725-2001)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 357-4330)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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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지만 준비하기가 힘들어서, 혹은 자고 일어난 다음 바로 밥을 먹기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아침밥을 꼬박꼬박 챙기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밥을 먹기가 힘들다면 대신 헬스 드링크는 어떨까? 만들기가 간편함은 물론 영양가도 풍부하고 게다가 맛까지 좋으니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적극 추천한다.



몸의 피로를 푸는데 딱!

바나나두유주스

재료

바나나 1개, 두유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2~3등분으로 자른다.

2. 자른 바나나 토막을 믹서에 담고 분량의 두유를 부어 20초 정도 곱게 간다.











속을 편안하게 하고 장운동에 효과적!

셀러리배주스

재료

셀러리 2줄기, 배 1/2개, 생수 1/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셀러리는 겉껍질을 벗긴 뒤 굵직하게 썰고 배도 껍질을 벗겨 굵직하게 썬다.

2. 믹서에 손질한 셀러리와 배, 생수를 넣고 30초 정도 곱게 간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다!

딸기 셰이크

재료

딸기 10알, 우유 1컵, 꿀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딸기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잘라 준비한다.

2. 손질한 딸기를 믹서에 담고 분량의 우유와 꿀을 넣어 20초 정도 곱게 간다.


요리/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김은진 기자 사진/황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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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소스

정보의바다 2008. 7. 16. 09:46
모든 음식엔 소스가 곁들여져야 풍미가 더해지는 법. 때문에 음식 만들기의 기본은 재료에 어울리는 소스를 찾아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샐러드의 향을 더해주는 드레싱에서부터 건강을 고려한 천연 소스까지 각양각색의 12가지 소스와 12가지 요리 맛보기. *재료는 모두 4인분 기준.





Part 1. Salad

상큼하고 매콤한 동서양의 드레싱이 가미된 색다른 샐러드. 푸릇푸릇 향기로운 봄채소와 영양만점의 버섯까지 준비하면 다이어트식으로도 안성맞춤인 샐러드가 완성된다. 





두반장 드레싱의 봄채소 오징어 샐러드

재료 물오징어 2마리, 여린 잎 채소(쑥갓, 돈나물, 깻잎순) 200g, 팽이버섯 50g, 두반장 드레싱(두반장·식초 2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1/2큰술씩, 송송 썬 실파·통깨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물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안쪽으로 칼집을 낸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한 입 크기로 잘라놓는다.

2 여린 잎 채소는 씻어서 물기를 털어 낸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뜯어 놓고, 팽이버섯도 씻어서 가닥가닥 떼어놓는다.

3 두반장 드레싱 재료들은 분량대로 섞어서 드레싱을 완성시켜 놓는다.

4 접시에 데친 오징어와 채소를 풍성하게 담고 ③의 드레싱을 뿌려 낸다. 











고추 드레싱의 타이풍 비프 샐러드

재료 쇠고기 안심(스테이크용) 200g, 스테이크 양념(간장·브랜디 1큰술씩), 오이 1개, 토마토 2개, 셀러리 1대, 양파 1/2개, 코리앤더(고수) 1큰술, 고추 드레싱(홍고추 4개, 다진 마늘 2작은술, 피시소스 2큰술, 라임즙(또는 레몬즙) 2큰술, 설탕 2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분량의 양념에 30분 정도 재웠다가 미디엄 웰던 정도로 그릴에 구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는다.

2 오이와 셀러리는 1cm 폭으로 어슷하게 자르고, 양파는 반으로 갈라 길이로 자른다.

3 토마토는 윗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조금 낸 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뒤 씨를 빼고 양파와 같은 모양으로 길이로 잘라 놓는다.

4 홍고추는 씨를 뺀 다음 나머지 고추 드레싱 재료들과 함께 분쇄기에 갈아 준비해둔다.

5 볼에 모든 재료를 담은 후 ④의 드레싱을 넣고, 기호에 따라 코리앤더의 양을 조절하여 버무려낸다.





발사믹 오렌지 드레싱의 그릴버섯 샐러드

재료 새송이버섯 2개, 표고버섯 5개, 느타리버섯 200g, 양송이버섯 100g, 오렌지 1/2개, 루꼴라(또는 여린 잎 채소) 약간, 타임·,로즈마리 약간씩, 올리브오일 2큰술, 발사믹 오렌지 드레싱(발사믹 식초·오렌지즙·오렌지 과육 잘게 썬 것 2큰술, 올리브유 3큰술, 바질 슬라이스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송이버섯은 길이로 자르고,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은 이등분해서 올리브오일 2큰술과 타임, 로즈마리, 소금, 후추를 넣고 최소 2시간 정도 재운다.

2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준비해둔다.

3 분량대로 섞어서 발사믹 오렌지 드레싱을 준비해둔다.

4 ①의 버섯들을 그릴 팬에 익힌 다음 오렌지, 루꼴라와 섞어서 그릇에 담은 후 ③의 드레싱을 뿌려낸다.







레몬 겨자 드레싱의 콩 샐러드

재료 그린빈스 200g, 모둠콩(강낭콩, 완두콩, 돈부콩) 1컵, 레몬 겨자 드레싱(씨겨자 1큰술, 꿀·레몬즙 2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그린빈스는 끓는 소금물에 아삭하게 데쳐 놓는다.

2 콩류는 각각 끓는 소금물에 데쳐 준비해둔다.

3 분량대로 재료를 섞어서 레몬 겨자 드레싱을 만들어둔다.

4 데쳐 놓은 ①, ②의 그린빈스와 모든 콩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드레싱을 뿌려낸다. 기호에 따라 무순 등의 채소나 호두 등의 견과류를 콩과 함께 섞어도 좋다.









Part 2. Main Dish

칠리 소스, 우스터 소스 등 기존 소스에 몇 가지 재료를 가미하면 또 다른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생선과 고기를 이용한 메인 요리에 어울리는 메인 소스들. 



칠리 소스의 가자미튀김

재료 가자미 한 마리, 녹말가루 3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칠리 소스(표고버섯 2개, 양송이버섯 3개, 청·홍고추 2개씩, 다진 마늘 1/2큰술, 칠리 소스 4큰술, 청주 1큰술, 닭 육수나 끓는 물 1/2컵, 참기름 1작은술, 물녹말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자미는 잘 손질한 뒤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닦는다.

2 가자미에 녹말가루를 묻혀 170도의 기름에서 바삭하게 튀긴다.

3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고추는 0.3cm 정도의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버섯을 넣고 볶은 다음, 고추와 함께 칠리 소스, 청주를 넣고 한번 섞어 준 뒤 닭 육수를 넣는다.

5 ④가 끓으면 물녹말을 넣어 농도를 맞춘 뒤 참기름을 넣고 간을 해서 칠리 소스를 완성한다.

6 ②의 튀긴 가자미 위에 ⑤의 소스를 뿌려 낸다.





참깨 미소된장 드레싱의 참치구이

재료 냉동참치 400g, 무순(또는 파채) 20g, 참깨 미소된장 드레싱(미소된장·깨소금 2큰술씩, 고춧가루·다진 마늘 1작은술씩, 달걀 노른자 1개,  맛술 1큰술, 설탕 1/2작은술,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냉동참치는 미지근한 물에서 해동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서 단시간에 구워 겉 부분만 익혀 낸다.

2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서 소스를 완성해 둔다.

3 익힌 참치에 중앙 부분에 ②의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무순이나 파채를 올려 낸다.







우스터 케첩 소스의 파인애플 돼지고기 stir-fly

재료 돼지고기(목등심) 300g, 고기 양념(우스터 소스·청주 1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달걀흰자 1개, 녹말 3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양파 1/2개, 청·홍 파프리카 1개씩, 셀러리 1대, 파인애플 슬라이스 1장, 우스터 케첩 소스(우스터 소스·케첩·닭 육수 2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고기는 가로*세로 2*3cm, 두께 0.3cm 정도의 크기로 잘라 분량의 고기 양념에 30분 정도 재운다.

2 양파는 반으로 갈라 길이로 슬라이스하고, 파프리카와 셀러리, 파인애플도 비슷한 두께로 잘라둔다.

3 ①의 재워둔 고기는 180도 정도의 기름에서 바삭하게 튀겨 놓는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소량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양파, 셀러리, 파프리카, 파인애플을 넣은 다음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묻으면 나머지 소스 재료를 넣고 끓인다.

5 ④의 소스가 끓으면 ③의 튀긴 고기를 넣고 살짝 뒤적여 바로 접시에 담는다.







레드와인 소스의 찹 스테이크

재료 스테이크용 고기(쇠고기 안심) 4조각, 아스파라거스 4개, 양파 1/2개, 청·홍피망 1개씩, 올리브오일 약간, 발사믹식초 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레드와인 소스(스테이크 소스(A1) 6큰술, 비프스턱·레드와인 1컵씩, 흑설탕 2큰술, 우스터 소스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아스파라거스는 다듬어서 끓는 물에 데친 뒤 반을 갈라 준비해둔다.

2 양파, 피망은 큼직하게 썰어서 올리브오일에 볶다가 발사믹식초, 설탕, 소금, 후추를 넣어 다시 한번 살짝 볶아 놓는다.

3 흑설탕을 팬에서 가열해 캐러멜을 만든 뒤 레드와인을 붓고 끓인다.

4 ③에 나머지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다시 한 번 끓인 뒤 약불로 줄여 농도를 맞춘다.

5 고기를 약간 큼직하게 썰어 팬에 익혀 접시에 담은 후 ④의 소스를 바로 뿌리고, ②의 볶은 채소들은 접시 한쪽에 놓아준다.





Part 3. Heathy Food

웰빙 트렌드에 맞춘 웰빙 푸드.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음식 하나쯤은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건강해질 것 같은 건강 소스와 건강 요리의 만남.



간장 소스의 두부 스테이크

재료 단단한 두부 1모, 두부 양념(간장 1/2컵, 맛술·정종 1/4컵, 후추 약간), 메밀국수 200g, 브로콜리 100g, 양파 1개, 꽈리고추 50g, 다진 마늘 1큰술, 식용유 약간, 간장 소스(두부 양념  2/3컵, 물녹말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도톰한 행주로 두부는 싼 다음 무거운 책으로 가볍게 누른 뒤 넓적하게 잘라서 두부 양념에 30분 정도 재워둔다.

2 메밀국수는 살짝 삶아 준비한다.

3 꽈리고추는 다듬어 씻고,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브로콜리도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4 ①의 두부를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정도 굽는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먼저 볶다가 꽈리고추, 브로콜리를 넣고 다시 볶는다.

6 팬에 두부 양념 2/3컵을 넣고 끓이다가 물녹말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7 ⑥의 소스르 조금 덜어 메밀국수를 살짝 버무려 접시에 먼저 담고 ④의 두부를 올린 뒤 나머지 소스를 끼얹는다.





달래 고추장 소스의 봄나물 비빔밥

재료 고슬하게 지은 밥 4공기, 취나물·원추리나물·돈나물·취향에 따른 새싹채소 100g씩, 된장 1큰술, 참기름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달래 고추장 소스(고추장·생수·송송 썬 다래 2큰술씩, 식초·깨 1큰술씩, 설탕·참기름 1/2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취나물과 원추리나물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 참기름, 다진 마늘에 버무려 준비한다.

2 돈나물과 새싹채소는 씻어서 물기를 거둬 준비한다.

3 분량대로 섞어서 달래 고추장 소스를 준비한다.

4 밥 위에 ①과 ②의 채소들을 풍성하게 담고 그 위에 ③의 소스를 뿌려 낸다.







파인애플 망고 소스의 도미구이

재료 도미 1마리, 빵가루 1/2컵, 파마산 치즈 1/4컵, 강낭콩·청대콩 1큰술씩, 파인애플 망고 소스(파인애플 80g, 망고 100g, 올리브오일 4큰술, 발사믹 식초 1작은술, 화이트와인식초 1큰술, 바질 슬라이스 10g, 소금·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도미는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양쪽의 살을 각각 한 덩어리로 발라낸다.

2 강낭콩과 청대콩은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잘게 자른 뒤 빵가루, 파마산 치즈와 섞어 크럼블을 만든다.

3 도미의 윗면에 실온버터를 살짝 바르고 ②의 크럼블을 입힌 다음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6~7분간 익힌다.

4 소스 재료 중 바질을 제외한 모든 재료들을 블렌더에 넣어 갈아준 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바질 슬라이스를 넣어 소스를 완성한다.

5 접시에 ③의 도미를 담고 그 위에 ④의 소스를 뿌려 낸다.





두유 소스의 가리비 버섯 파스타

재료 파스타면 300g, 가리비 8개, 느타리버섯·표고버섯·양송이버섯 100g씩, 양파 1개, 다진 마늘 1큰술, 화이트와인 3큰술, 다진 파슬리 2큰술, 올리브오일 약간, 소금·후추 약간씩, 두유 소스(통마늘 5개, 감자(소) 1개, 생크림·우유 300ml씩, 두유 200g)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와 마늘은 얇게 편을 썬 뒤 우유, 생크림과 함께 한번 끓인 다음, 약불로 줄여 은근히 한 시간 정도 더 끓인 뒤 블렌더에 곱게 간다.

2 파스타면은 알단테(al dante:삶아진 면의 단면에 하얀 심지가 뚜렷하게 보이는 상태)로 익혀 놓는다.

3 버섯은 손질하여 모양을 살려 자르고, 양파는 다져둔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가리비를 넣는다. 어느 정도 익으면 화이트와인을 넣어 잡냄새를 없앤 뒤 접시에 담아둔다.

5 팬에 다시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버섯들을 볶으면서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6 ⑤에 ④의 볶은 가리비와 ①의 소스를 부은 다음 농도를 보면서 두유를 넣는다

7 농도가 되직해지면 ②의 파스타면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파슬리를 뿌려낸다.







Part 4. Instant Sauce

요리 실력은 다소 서툴더라도 제대로 된 소스 하나만 준비하면 한층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소스’를 만드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 이럴 땐 냉큼 슈퍼마켓으로 달려가 보자. 샐러드 소스에서부터 동서양의 모든 음식을 완벽하게 빛내줄 인스턴트 소스들이 가득하다. 이젠 메뉴를 정하고 소스를 구하기보다는 시판용 소스를 먼저 선택해 여기에 맞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요리 센스를 돋보이게 하는 요령.   





Salad Sauce

오뚜기 샐러드 소스 간장과 식초, 고추냉이로 맛을 낸 한국형 소스로, 기름을 넣지 않아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드레싱 간장과 식물성 오일, 식초, 사과 과즙, 백설탕을 혼합해 만든 소스로,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남는 것이 특징.   

오뚜기 드레싱 겨자맛 간장을 베이스로 한 오리엔탈 소스에 톡 쏘는 겨자맛이 가미된 소스. 

청정원 콜슬로 드레싱 상큼한 사과향과 새콤한 레몬향이 조화된 드레싱으로, 양배추 샐러드나 과일 샐러드에 곁들이면 입맛을 돋울 수 있다.

오뚜기 아일랜드 드레싱 오이피클, 케첩, 천연 향신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샐러드를 포함, 생선이나 육류 요리에 함께 내도 좋다. 

오뚜기 허니 머스타드 소스 달콤함 벌꿀과 매콤하고 향긋한 겨자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소스. 샐러드는 물론 각종 튀김용 소스로도 잘 어울린다.





Chinese Sauce

굴 소스 생굴을 소금물에 담가 발효시킨 다음에 위의 맑은 물을 떠내고 간장 상태로 만든 것으로, 볶음이나 조림 등 중국 요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두반장 소스 대두와 누에콩을 함께 발효시킨 다음 고추를 넣어 다시 발효시킨 일종의 된장으로, 마파두부 등 깊은 매운 맛을 내는 요리에 널리 사용된다.

타이 칠리 소스 칠리 고추와 양파, 피망, 식초, 설탕 등의 양념을 넣어서 만든 소스로, 매운 맛이 강하다. 튀김 요리에 곁들여 느끼한 맛을 줄이거나 쌀국수에 섞어 얼큰한 국물 맛을 내기도 한다.   







Western Sauce

쿡조이 까르보나라 소스 파마산 치즈와 휘핑크림을 풍부하게 사용해 크림 소스의 부드러운 맛을 잘 담아낸 스파게티 소스. 하이포크 스모크햄과 각종 채소도 가미되어 있다.

쿡조이 뽀모도로 소스 신선한 토마토와 당근, 양송이, 올리브오일이 어우러진 소스로, 토마토 소스 특유의 새콤한 스파게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청정원 돈까스 소스 토마토 페이스트와 과일을 가미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튀김 요리의 풍미를 돋워주기에도 충분하다.   

오뚜기 스테이크 소스 스테이크는 물론 갈비나 불고기 양념, 생선이나 닭고기를 재울 때 사용해도 좋다.





Japanese Sauce

데리야키 소스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로 장어구이 등의 생선요리는 물론 스테이크, 각종 꼬치구이 등에 널리 쓰인다. 이 소스를 발라서 구운 음식엔 윤기가 자르르 흘러 시각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스키야키 소스 역시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로, 일본식 전골요리에 곁들여 먹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와 비슷한 음식인 샤브샤브에 함께 내도 잘 어울린다.   







도전! 저칼로리 다이어트 드레싱 만들기

살사 드레싱 다진 토마토 1큰술,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청량고추 1작은술, 핫 소스·식초·설탕 2큰술씩을 섞어서 만들며, 매운맛이 특징. 

요구르트 드레싱 플레인 요구르트 1½컵에 레몬즙 2큰술, 꿀 1큰술, 화이트 와인을 약간 섞어 만들며,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난다.

땅콩 드레싱 땅콩을 볶아 다진 것을 2큰술 정도 준비한 다음 꿀 1큰술을 섞어 만든다. 아몬드 다진 것 1큰술 정도를 첨가하면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드레싱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올리브오일 3큰술에 레몬즙(또는 각종 과일즙)·식초 1큰술과 소금, 후추를 약간 섞어 만든다.

과일 드레싱 배·사과 ½개씩, 키위 1개, 설탕 1큰술, 레몬즙 2큰술을 모두 블렌더에 넣어 갈아 만든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


요리 / 박선영(벨본느 쿠킹 스튜디오, 542-0777)  그릇 협찬 / 타코 상사(765-6523)  제품 협찬 / 오뚜기(528-1963)·청정원(2220-9629)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전영기,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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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들은 먹는 재미와 만드는 과정을 보는 재미로 항상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하지만 똑같은 군것질은 이젠 식상하다. 지루해진 입안을 달래줄 이색적인 먹거리를 먹고싶다면 이 메뉴들을 주목해 볼 것. 갖가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이색 간식들이 우리들을 유혹하고 나섰으니 말이다.





달걀로 만든 달콤한 타트 Andrew’s Eggtart

이대 정문 앞에 위치한 앤드류스 에그타트는 이미 일본, 홍콩 등지에서 붐을 일으킨 에그타트를 팔고 있다. 보기만 해도 맛깔스러운 색상과 아담한 크기의 에그타트는 안에는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이, 겉은 바삭한 패스츄리로 만들어져 있어 이미 신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달걀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영양가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서 식사 대용으로도 그만. 에그타트와 함께 먹으면 좋은 커피를 2천~3천원의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위치 이대 정문 앞 왼쪽 문의 313-6665

입안에서 살살 녹는 고소한 노른자 크림과 패스츄리의 절묘한 조화가 환상적인 맛의 에그타트. 개당 1천원.





저칼로리 다이어트 롤 Selery

이대 정문에 위치한 Selery는 여대생들의 깔끔한 입맛을 겨냥한 저칼로리의 롤 전문점이다. 롤에 사용되는 반죽은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샐러리롤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언제 어디에서나 살찔 걱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샐러리롤 외에도 햄치즈롤, 참치롤, 소시지롤, 바비큐롤 등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가격은 1천~2천원대.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9시 30분 위치 이대 정문에서 이대역 쪽으로 첫번째 골목

문의 392-0710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에 달콤하면서 새콤한 타르타르 소스를 뿌린 깔끔한 맛이 일품인 샐러리롤. 각 1천8백원.





장인정신으로 빚은 궁중 다과 꿀타래

8년 동안 인사동 골목을 꾸준히 지켜온 이 가게는 궁중간식인 꿀타래를 꿀타래 쇼와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꿀과 엿기름을 섞은 꿀덩이에서 1만6천 가닥의 명주실 같은 고운 실엿을 뽑아내는 쇼를 일본어와 영어로 소개해 항상 외국인들로 북적거린다. 그냥 먹는 것도 맛있지만 얼리거나 차게 해서 차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고소한 맛의 꿀타래와 담백한 맛의 꿀타래, 두 종류가 있다. 열 개들이 한 상자에 3천원~4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위치 인사동 통인 갤러리 앞

아몬드, 땅콩 등 고소한 견과류와 달콤한 꿀이 결합해 입안에서 녹는 맛이 일품인 고소한 맛의 꿀타래. 3천원.





일본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 명동 타코야키

일본 길거리 간식 타코야키를 명동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일본식으로 꾸며진 가게에서 타코야키만을 팔고 있다. 타코야키는 밀가루, 달걀, 새우가루에 비밀 재료를 넣어 만든 반죽에 싱싱한 문어와 파를 넣어 만든 영양간식으로 일본에서 공수해온 해물소스와 재료들로 원조 타코야키의 맛을 그대로 내고 있다. 잘 구워낸 타코야키를 얹은 후 마지막에 뿌려주는 가츠오부시를 씹는 맛도 일품. 여섯 개들이 한 상자에 2천8백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위치 명동 아바타 건물 옆 골목 입구 문의 3783-4050

문어가 들어간 부드러운 빵에 짭조름한 소스와 가츠오부시가 뿌려져 있어 감칠맛을 더하는 타코야키. 3천6백원.







고단백의 케밥 전문점 Bey Kebab

터키 전통 요리인 케밥을 터키 현지인이 직접 만들어주는 가게. 꼬챙이에 끼워 약한 불에 오랫동안 바비큐한 닭가슴살과 다리살을 얇게 저미고 양배추, 양파, 토마토 등을 바삭하게 익힌 또띠야 빵에 말아준다. 명동으로 쇼핑 나온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가게다. 또한 케밥은 일반 패스트푸드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기름기가 쏙 빠진 닭으로 만들어져 고단백 건강 간식으로 추천. 케밥과 음료수 세트는 3천5백원, 케밥과 생과일 주스는 4천5백원에 제공된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위치 명동 유투존 건물 뒷길 문의 756-3392

매콤달콤한 소스에 치킨과 양상추가 잘 어우러져 담백하고 신선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케밥. 3천원.







고소한 맛의 시나몬 핫도그 빅 앤 블랙

블랙 핫도그만을 전문적으로 팔고 있는 핫도그 전문점. 방송에 몇 번 소개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았다. 손님이 오면 즉석에서 핫도그를 튀겨 따뜻하고 바삭하게 제공한다. 카스텔라 빵을 두 겹으로 말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시나몬 맛이 나는 독특한 설탕 양념과 토마토 케첩, 겨자 소스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내는 것이 독특한 맛의 비결이다. 이외에도 핫도그와 같이 먹으면 좋은 생과일 주스를 1천5백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위치 이대 떡볶이 골목으로 50m 올라가다 오른쪽



바삭하면서도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카스텔라 빵과 가게 특유의 독특한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시나몬 핫도그. 1천원.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 옥돌 문어구이

옥수수, 쥐포, 오징어, 문어, 군밤 등 여러 가지 군것질거리를 한데 모아놓은 가게. 모든 메뉴들이 잘 팔리지만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간식은 바로 옥돌 문어구이이다. 전기에 훈제된 큰 문어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뜨겁게 달궈진 옥돌에 다시 한 번 바삭하게 구워 준다. 또한 버터로 구운 문어다리에 후추를 솔솔 뿌리면 담백하면서도 후추 특유의 맛으로 느끼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곳에서 팔고 있는 모든 군것질거리들은 2천원 정도면 아저씨의 넉넉한 인심으로 푸짐한 양을 얻을 수 있다.

영업시간 오후 3시~오후 9시 위치 이대역 2번 출구 앞

버터와 후추를 양념하여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문어가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독특한 문어구이. 2천원.





감자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 감자샐러드 크레페

밀가루를 얇게 부쳐 과자처럼 바삭바삭 부서지는 맛이 좋은 크레페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다양한 맛의 크레페 메뉴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 이 중에서 특히 인기 있는 것은 삶은 감자를 으깨어 잘게 다진 여러 야채와 같이 버무린 속으로 채운 감자 크레페라고 한다. 이 밖에도 야채와 쫄깃한 소시지를 넣어 가벼운 핫도그식의 새콤한 샐러드 빵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가격대는 모두 1천원선.

영업시간 오후 3시~오후 10시 위치 종로 2가 YMCA 옆

달콤하면서 바삭한 전병과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샐러드의 맛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크레페. 1천원.


기획 / 김은진 기자  진행 / 신경미(프리랜서)  사진 / 정준욱·이건무  일러스트 / 황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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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뜨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찌개 한 그릇만으로도 식탁은  풍성해진다. 똑같은 찌개지만 국물맛을 내는 주재료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고추장으로 플은 붉은색 찌개는 얼큰하고, 된장으로 맛을 낸 노란색 찌개는 구수하다. 소금간한 맑은찌개는 시원하게 속을 풀어준다.  레드, 옐로, 화이트 세 가지 빛깔의 찌개 레시피. 



붉은색의 추위를 쫓는 얼큰한

고추장 감자 돼지고기찌개



재료

감자 2개, 돼지고기 200g, 청·홍 고추 1개씩, 양파 1/3개, 고추장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청주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6~8등분으로 굵직하게 깍뚝썰기하고 돼지고기는 삼겹살이나 기름기가 있는 부위로 준비해 굵직하게 채썬다. 2. 고추는 1cm 굵기로 송송 썰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썬다. 고추장에 참기름과 다진 마늘, 청주, 설탕을 넣어 고루 섞는다. 3. 냄비에 감자와 돼지고기를 담고 양념한 고추장을 넣어 고루 섞어가며 센 불에서 달달 볶다가 냄비 가장자리로 물을 붓고 한소끔 더 팔팔 끓인다. 4. 감자가 먹기 좋게 익으면 불을 약하게 줄인 후 고추와 양파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고추장에 참기름과 설탕, 청주, 다진 마늘 등을  넣어 고루 섞은 후 찌개를 끓이면 양념과 고추장 맛이 골고루 배어 더욱 좋다.





붉은색의 칼칼한 맛

김치 두부찌개



재료

배추김치 1/5포기, 두부 1/2모, 양송이버섯 5개, 대파 1/2뿌리,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4컵, 고춧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송송 썰고, 두부는 도톰하게 깍뚝썰기를 한다. 2.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겨 2~4등분하고, 대파는 1cm 굵기로 송송 썬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배추김치와 다진 마늘을 넣어 달달 볶다가 물을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인다. 4. ③에 두부와 양송이, 대파를 넣은 후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맛을 낸 후 불을 약하게 줄여 한소끔 더 끓인다. 불에서 내린 후 고춧가루를 조금 더 뿌려주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김치찌개를 끓일 때 별다른 재료를 넣지 않는다면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김치를 애벌로 볶아보자. 김치의 씹히는 맛이 좋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배어 더욱 맛있다.





노란색의 구수한 맛이 일품

구수한 미소된장 호박찌개



재료

호박 1/4개, 표고버섯 2장, 양파 1/4개, 가쯔오부시 한 움큼, 물 4컵, 미소된장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호박을 네모지게 썰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자르고 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양파도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2. 냄비에 물을 담고 팔팔 끓인 후 가쯔오부시를 넣어 5분 정도 국물을 우려낸 후 체에 밭쳐 가쯔오부시를 건진다. 3. 가쯔오부시를 우려낸 국물에 미소된장을 푼 후 호박과 버섯, 양파를 넣어 호박이 살짝 익을 정도로만 끓인다. 4. 불에서 내리기 전에 소금으로 약하게 간한다.



미소된장은 노르스름한 색이 강한 일본된장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나며 가쯔오부시로 우려낸 육수와 잘 어울린다. 가쯔오부시 육수에 된장을 풀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맑은색의 시원한 국물

생태 무 맑은 찌개



재료

생태 1마리, 무 1/5개, 청경채 2포기, 애느타리버섯 80g, 양파 1/4개, 붉은 고추 1/2개, 다진 마늘 1/2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물 5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생태는 깨끗하게 손질해 4~5 등분으로 토막내어 소금을 약간 뿌려 놓는다. 이때 생태 머리를 버리지 말고 함께 손질해 놓는다. 2. 무는 껍질째 씻어 도톰하게 저며 네모지게 썰고, 청경채는 반으로 포기를 나누고 애느타리버섯은 가닥을 분리한다. 고추는 어슷하게 저며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이다가 무와 생태 머리를 먼저 넣어 끓인다. 무가 둥둥 떠오르면 손질한 생태를 넣어 센 불에서 팔팔 끓인다. 끓이는 도중에 생기는 거품은 걷어낸다. 4.생태의 표면이 익어 단단해진 것 같으면 준비한 야채를 모두 넣고 다진 마늘과 청주, 소금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미나리나 쑥갓 등을 넣으면 향을 더할 수 있다.

생태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 맛이 적은 편이라 찌개나 국으로 많이 사용된다. 생선으로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청주를 약간 넣으면 생선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요리 / 최승주·박율희(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3444-0141)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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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기 박사가 쓴 ‘어류박물지’를 보면 명태의 이름이 무려 19가지나 된다. 갓 잡았을 때는 생태, 얼린 것은 동태, 바짝 건조시킨 것은 북어, 반건조 시킨 것은 코다리,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한 황태, 새끼 명태는 노가리 등 이름이 많은 만큼 친근한 먹거리인 것이다. 12월부터 4월까지 산란기라 더 맛이 좋은 명태로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 보자. 



1월에 먹어야 가장 맛있는 생태

생태는 1월에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히 올라 가장 맛있는 때로 꼽힌다. 기름기가 가장 적은 생선으로 맑은 국을 끓일 때 주로 사용한다. 생태에는 수분이나 단백질은 물론 지방, 칼슘, 인, 철분과 같은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다. 성장에 도움을 주는 리신과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도 함유되어 있다.















생태 전골

재료

생태 1마리, 무 50g, 콩나물 70g, 청·홍고추 1/2개씩, 애느타리버섯 50g, 대파 1대, 미나리 40g, 양파 1/4개, 돼지호박 50g, 물 800cc, 쑥갓 약간, 양념(굵은 고춧가루 1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소금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생태는 내장을 빼내고 지느러미를 잘라내 손질한 후 토막을 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 놓는다.

2. 무는 사방 2cm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콩나물은 꼬리를 정리해서 끓는 물에 넣어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익으면 체에 건진다.

3. 청·홍고추는 씻어 어슷하게 썰어 놓고, 버섯은 가늘게 찢는다.

4. 대파와 양파, 돼지호박은 4cm 길이로 채썰고 미나리는 잎부분을 정리한 후 줄기만 4cm 길이로 자른다.

5. 전골냄비에 삶은 콩나물을 담고 준비한 야채들을 돌려 담는다.

6. 콩나물 삶은 물에 무를 넣어 끓이다가 무가 반쯤 익으면 준비한 양념을 넣는다.

7. 생태를 넣어 익으면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체에 건져 5의 야채 위에 보기좋게 담고 국물을 붓고 끓인다.

8. 야채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맞추고 쑥갓을 넣는다. 중간에 생기는 거품은 걷어낸다.



point 생태살은 쉽게 부서지므로 끓는 물에 넣어 반쯤 익힌 후 체에 건져 전골냄비에 보기 좋게 담아낸다.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동태

겨울에 잡은 명태를 얼리거나 영하 40℃ 이하에서 급속 냉동시킨 동태. 동태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생태와 같이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어 일상 먹거리로 많이 이용된다. 지방이 적게 함유되어 맛이 개운하고 간의 피로회복을 도와 술 먹은 후 해장국으로 먹어도 좋다.



동태 고추 간장조림

재료

동태 1/2마리, 메추리알 10개, 마른 홍고추 1개, 간장 50cc, 물 200cc, 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물엿 1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동태는 지느러미를 잘라 깨끗하게 다듬어 4cm 크기로 토막내어 씻어 건져 놓는다.

2. 메추리알을 삶아 찬물에 담근 후 껍질을 벗겨 놓고, 마른 홍고추는 큼직하게 어슷하게 썰어둔다.

3. 분량의 간장, 물, 맛술과 물엿, 설탕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4. 냄비에 양념장을 넣어 끓이다가 불을 줄여  의 동태와 준비한 홍고추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어가며 조린다. 생선 비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생강즙을 1작은술 넣는다.

5. 메추리알을 오래 끓이면 단단해지므로 동태가 익도록 10분쯤 조린 후에 넣어 5분간 더 조린다.



point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양념장을 만들 때 홍고추를 함께 넣는 것이 좋다.   





동태살 크로켓

재료

동태살 150g, 당근 30g, 양파 1/3개, 청양고추 1/2개, 슬라이스치즈 1장, 달걀 1개, 밀가루 1/2컵, 빵가루 1컵, 파슬리 가루 낸 것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생강즙 1/2작은술, 레몬즙 1/2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달걀흰자 1큰술, 감자전분 1큰술), 딥소스(마요네즈 3큰술, 파슬리 가루 1/2작은술, 레몬즙 1큰술, 와시비페이스트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포를 떠서 준비한 동태포를 키친 타월로 물기를 잘 닦아 볼에 담아 포크로 잘게 다진다.

2. 당근과 양파는 손질 후 잘게 다지고 매운 청양고추를 반 갈라 속 씨를 빼고 다진다

3. 준비해 놓은  과  에 잘게 자른 치즈와 양념을 넣고 잘 섞어 지름 3cm 크기로 완자를 빚는다

4. 동글하게 빚은 완자를 살살 굴려가며 밀가루를 묻힌 후, 달걀, 파슬리가루를 섞은 빵가루 순서대로 옷을 입힌다.

5. 마요네즈에 파슬리 가루와 레몬즙, 파슬리 가루, 와시비페이시트를 넣어 잘 섞어 딥소스를 만든다.

6. 빵가루를 넣었을 때 금방 떠오를 정도로 식용유를 달구어 동태 크로켓 완자를 튀겨 딥소스와 함께 낸다.



point 동태살과 야채를 잘게 다져 동그란 완자를 빚은 후 키친 타올 위에 올려두어야 튀길 때 기름이 많이 튀지 않는다.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일품인 코다리

명태를 반정도만 말린 것으로 살이 꾸덕꾸덕하여 주로 조림 요리에 이용한다. 명태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말리면 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단백질 공급원으로 좋은 먹거리다. 더군다나 생태나 북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다리 콩나물 찜

재료

코다리 1과1/2마리, 콩나물 100g, 죽순 50g, 북어 대가리 삶은 물 1컵, 청·홍고추 1/2개씩, 대파 10cm, 팽이버섯 1봉지, 찹쌀물 3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맛술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양념장(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들기름 1큰술, 참기름 1/2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파·마늘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코다리를 살짝 씻어 5cm 크기로 토막낸 후 양념장에 재워 2시간 정도 둔 후 참기름 약간 두른 팬에 살짝 굽는다.

2. 콩나물은 꼬리를 정리하여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친다. 콩나물을 데칠 때는 뚜껑을 덮어야 비린 냄새가 나지 않는다.

3. 죽순과 고추, 대파는 모두 4cm 길이로 채를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후 가닥가닥 찢어 깨끗이 씻어준다.

4. 준비해 놓은  에 북어 대가리 삶은 물과 콩나물 데친 물을 각각 1/2컵씩 넣고 끓인다.

5.  의 국물이 자작해지고 코다리가 부드러워지면 데친 콩나물과 준비해 놓은 죽순, 고추, 양념을 넣고 살짝 볶는다.

6. 채친 대파, 손질한 팽이버섯을 넣고 잘 섞어주고 찹쌀물을 넣어 걸쭉하게 되면 소금으로 간 맞춘다.



point 코다리는 꾸덕하게 말려진 코다리를 다듬어 맛이 배이도록 양념장을 고루 발라 재워둔다.





코다리 탕수

재료 코다리 1마리, 전분가루 1/3컵, 달걀노른자 1개, 물 1/4컵, 식용유 적당량, 통깨 약간, 양념장(간장 1큰술, 토마토케첩 1큰술, 두반장 1큰술, 물엿 2작은술, 다진 마늘·양파 2큰술씩, 다진 청·홍고추 1큰술씩, 파인애플 쥬스 1/2컵, 전분물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코다리 머리와 꼬리, 가시부분을 제거하고 살 부위만  6∼7cm 크기로 잘라 키친 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준비한다.

2. 잘라 놓은 코다리에 전분가루를 묻혀 털고, 전분가루에 달걀노른자를 섞은 튀김옷을 묻혀 170도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겨낸다.

3.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마늘과 고추, 양파를 살짝 볶아 향이 날 때 두반장, 케찹, 물엿, 간장을 넣어 볶는다.

4. 파인애플 쥬스를  에 넣어 살짝 끓인 후 전분물을 넣어 걸쭉한 소스를 만든다

5. 그릇에 소스를 담고 튀겨 놓은 코다리를 함께 담아낸다.



point 코다리를 잘라 물기를 완전히 키친 타올로 제거해야 바삭한 튀김이 된다.





반찬으로 술안주로 손색없는 북어

강원도 지방에서는 명태 자체를 북어라고 가리킬 정도로 명태의 대명사이다. 특히 북어국은 해장국으로 손에 꼽히는데 주독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독소를 풀어주어 간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북어는 국뿐만 아니라 구이나 무침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북어구이

재료

통북어 1마리, 실파 2대, 통깨·식용유 약간, 양념(고운 고춧가루 4큰술, 물엿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큰술, 소주 2큰술, 양파즙 1큰술, 북어대가리 삶은 육수 2큰술, 깨소금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북어는 머리를 잘라내고 물에 담궈 반나절 이상 불려야 살이 쫀득쫀득 해진다.

2. 물에 불린 북어의 물기를 손으로 눌러 짜낸 후 먹기 좋게 손에 잡히는 잔가시를 뽑아낸다.

3. 준비한 양념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두었다가 물기를 뺀 북어에 골고루 바른다.

4. 랩 씌워 하루 두었다가 팬에 기름 두르고 달궈 지면 양념에 재워둔 북어를 넣어 타지 않게 굽는다.

5. 앞뒤 노릇하게 구운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송송 썬 실파, 깨를 뿌려준다.



point 북어는 물에 반나절 담가두어 푹 불린 후 잔가시를 모두 발라내야 부드러운 북어구이를 만들 수 있다.





북어포 무침

재료 통북어 1마리, 양념(고추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물엿 1과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북어의 지저분한 지느러미 자르고 뼈를 발라 1차로 손질한다.

2. 손질한 북어는 미지근한 물에 씻은 후 체에 받쳐 10분쯤 둔다.

3. 촉촉해진 북어 살의 잔가시를 떼고 살만 발라 가늘게 찢어야 먹기에 좋다.(찢어 놓은 북어를 구입한 경우에는 미지근 물에 담궈 불린 후 요리를 한다.)

4. 잘게 찢은 북어에 준비한 양념을 넣어 골고루 무친 후 통깨를 뿌린다.



point 마른 북어는 질겨 치아가 약한 사람이 먹기에 좋지 않으므로 물에 씻어 체에 건져 두었다가 북어살이 불면 잘게 찢어 양념과 무친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357-4330)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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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과 매일 먹는 밥이 식상해지거나, 먹다 남은 찬밥이 처치 곤란할 때, 덮밥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몇 가지 안 되는 재료만으로도 밋밋한 쌀밥이 한식은 물론 중식, 일식의 맛있는 덮밥으로 변신 할 수 있다.



Part 1. 한식 덮밥

우리나라의 덮밥은 비빔밥과 비슷한 형태로 양념장이나 다대기가 올라가거나 올라가는 재료가 짭짤하거나 매콤하게 간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른 덮밥에 비해 생 야채나 나물류 등 육류보다는 야채 중심의 재료가 많이 사용된다. 





초간장에 비빈 새송이 구이 덮밥

재료

밥 2공기, 새송이버섯 4개, 실파 5대, 치커리 20g, 숙주 100g,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기름 1큰술, 소금 약간 (초간장) 간장 2큰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물엿 1작은술씩, 식초, 깨소금 1큰술씩, 물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송이 버섯은 0.5cm두께로 슬라이스해서 1cm폭으로 썬 다음 소금을 솔솔 뿌려 밑간을 한 뒤 물기를 닦고 들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숙주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없애고 새송이를 구운 팬에 넣고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볶는다. 실파는 송송 잘게 썰고 치커리는 씻어 손으로 잘게 뜯어 놓는다.

3. 초간장의 재료를 분량대로 섞는다.

4. 그릇에 적당량의 밥을 담고 구운 새송이 버섯과 볶은 숙주, 그리고 실파를 소복이 올려서 초간장과 함께 상에 낸다.





달걀 덮밥

재료

달걀 2개, 청주 1큰술, 다시마 우린 물 1/2컵, 밥1과 1/2공기, 실파 2대, 홍고추 1/2개, 양파1/4개, 간장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알끈을 제거한 뒤 청주와 다시마 우린 물을 부어 체에서 내린다.

2. ①에 소금과 후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춘다.

3. 실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는 씨를 빼고 잘게 다진다. 양파는 실파와 같은 크기로 썬다.

4. 냄비에 밥을 담고 준비한 ②의 달걀물을 부어서 실파와 홍고추, 양파를 넣은 후에 약한 불에 올린다.

5. 서서히 달걀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달걀이 적당히 익혀지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면서 달걀 물이 속까지 서서히 익도록 한다.





생야채 비빔덮밥

재료

고슬하게 지은 밥 3공기, 상추 7장, 깻잎 4장, 양배추 4장, 적채 1장, 오이 1개(된장양념장) 된장 1과 1/2큰술, 두부 20g, 꿀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다시마 우린 물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3cm길이로 돌려 깍아 곱게 채 썬다.

2. 상추는 깨끗이 씻어 1cm두께로 채 썰고 깻잎은 씻어 물기를 털어 돌돌 말아 채 썬다.

3. 양배추와 적채는 곱게 4cm길이로 채 썰어 얼음물에 담가 싱싱하게 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4. 된장에 으깬 두부를 넣어 골고루 섞어 꿀과 마늘, 맛술, 참기름을 넣어 혼합해서 다시마우린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여내어 된장 양념장을 만든다.

5. 그릇에 밥을 적당히 담고 손질한 오이와 상추, 깻잎, 양배추, 적채를 골고루 올리고 마지막으로 ④의 된장양념장을 적당히 올려 낸다.







Part 2. 중식 덮밥

중식 덮밥의 가장 큰 특징은 녹말이나 찹쌀을 사용해서 국물이 걸쭉하다는 것. 맛은 맵거나  혹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그 구분이 정확하게 나눠져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중국요리인 자장과 유산슬, 짬뽕 같은 요리도 모두 덮밥의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





해물잡탕덮밥

재료

밥 2공기, 오징어 1마리, 홍합살 40g, 중하새우 8마리, 양파 1/4개, 청피망 1개, 당근 50g, 실파 5대, 소금 약간(덮밥양념) 고춧가루 1작은술, 간장, 맛술, 참기름, 다진 마늘 1큰술씩, 다시마 우린물 1/2컵, 녹말물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내장과 먹물을 없앤 후에 소금에 바락바락 문질러 껍질을 벗기고 씻어서 안쪽에 칼집 넣어 1cm너비로 자른다. 오징어 다리도 소금에 문질러 씻어 칼집을 넣고 5cm길이로 썬다.

2. 홍합살과 중하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 새우의 등쪽에서 내장을 빼고 꼬리만 빼고 껍질을 모두 벗긴다.

3.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청피망은 사방 2cm크기로 썬다. 당근은 청피망의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실파는 1cm길이로 썬다.

4. 덮밥 양념장을 녹말 물만 빼고 미리 만들어 섞어 놓는다.

5. 냄비에 ④의 덮밥 양념장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해물과 야채를 넣고 재빨리 버무려 간이 배도록 한 후에 녹말 물을 부어 걸쭉한 농도의 해물잡탕을 만든다.

6. 그릇에 적당량의 밥을 담고 ⑤의 해물잡탕을 적당히 올려서 상에 낸다.





오렌지탕수 덮밥

재료

돼지고기(등심) 400g, 양파즙 2큰술, 생강즙 1/2작은술, 사과즙 3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녹말가루 1컵, 밥 2공기, 튀김기름 약간(오렌지탕수 소스)오렌지 1개, 물 1컵, 청경채 3포기, 마늘 2쪽, 청피망 1/2개, 양파 1/4개, 물녹말 2큰술, 소금 1/2작은술, 식초 2큰술, 물엿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반은 즙을 짜고 반은 사방 2cm크기로 썬다.

2. 청경채는 씻어서 4등분하고 청피망과 양파는 오렌지와 같은 크기로 썬다. 마늘은 슬라이스 한다.

3. 냄비에 오렌지 즙과 물을 붓고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양파와 마늘, 식초, 물엿,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 후 오렌지와 청경채, 청피망을 넣고 좀 더 끓인 후 물녹말로 걸쭉한 농도를 만들어 탕수 소스를 만든다.

4. 돼지고기 등심은 1cm폭, 4cm길이로 잘라 양파즙과 생강즙, 사과즙,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 한다.

5. 녹말가루와 물은 1:1로 넣고 곱게 풀어 가만히 가라앉힌 후 녹말 앙금만 남기고 윗물을 따라낸 뒤에 ④의 돼지고기를 넣고 버무려 튀김온도 190도에서 두 번 튀겨낸다.

6. 뜨거운 오렌지 탕수 소스에 ⑤를 넣고 버무려서 그릇에 담은 밥 위에 소복하게 올려 낸다.



Part 3. 일식 덮밥

일식 덮밥의 특징은 다른 덮밥에 비해 간이 순하게 되어 있으며, 약간 달콤하면서도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미소 된장이나 가쓰오부시, 그리고 생선이나 닭고기 등이 있다.



데리야끼 닭조림버섯덮밥

재료

뼈 없는 닭 200g, 레몬(슬라이스) 1조각, 생표고버섯 3장, 느타리버섯 50g, 양파 1/4개,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밥 2공기(덮밥국물) 가다랭이국물 1컵, 청주 2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작은술, 소금 약간 (데리야끼소스) 가다랭이국물 1/2컵, 간장 4큰술, 청주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뼈를 빼낸 닭을 칼로 두드려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옅은 소금물에 헹궈 건진다.

2. 준비한 재료를 모두 섞어 만든 데리야끼 소스를 ①에 부어 조린다. 조리는 중간에 레몬 한 조각을 넣어 향을 더한다.

2. 닭이 윤기 나게 조려지면 곱게 썬 생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잘게 찢어 넣고 한번 더 조린다.

3. 조린 닭과 버섯을 그릇에 따로 담고 그 팬에 양파와 고추 채 썬 것을 넣고 달달 볶아 낸다.

4. 냄비에 덮밥국물을 분량의 재료대로 넣고 팔팔 끓인다.

5. 덮밥 그릇에 밥을 적당하게 담고 ③의 조린 닭과 버섯, 양파, 고추채를 올리고 덮밥국물을 넉넉히 부어 먹는다.





미소된장 맑은 덮밥

재료

밥 2공기, 우메보시 2개, 팽이버섯 50g, 불린 미역 30g, 일본된장 2큰술, 실파 3큰술, 가츠오브시 국물 1과 1/2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우메보시는 씨를 빼고 잘게 채 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물에 흔들어 씻어 반 잘라 놓는다.

2. 미역은 불려 씻어서 잘게 자르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가츠오브시를 우려낸 국물을 붓고 일본된장을 풀어 끓으면 미역과 팽이버섯을 넣어 한소끔 끓여 소금으로 간을 맞춰 내린다.

4. 그릇에 밥을 적당하게 담고 우메보시 채 썬 것과 실파 썬 것을 소복이 올린 후 ③의 미소된장국물을 밥에 얹어 낸다.


요리/이보은(031-917-1330)  진행/김은진 기자  사진/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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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더불어 한정식집을 즐겨 찾는 이들도 한층 늘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곳에는 어떤 맛이 숨겨져 있을까? 신선로와 같은 궁중 요리는 물론 꿩고기 만두와 같은 보양 음식까지, 유명 한정식집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일품요리 7가지를 배워본다.





한국전통 약선요리 전문점 고메홈의 유자청 갈비



재료

갈비 2kg, 진간장 1/2컵, 양파청·유자청 2큰술씩, 후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육수 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갈비는 포를 떠서 칼집을 넣고 찬물에 담가둔다.

2. 물에 담근 갈비에서 핏물이 우러나면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 뒤 면보로 닦는다.

3. 블랜더에 진간장과 유자청, 양파청, 육수를 넣고 곱게 갈고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완성한다.

4. 손질한 갈비에 준비한 양념장에 발라 3시간 정도 재운다.

5. 오븐을 예열한 뒤 양념한 갈비를 넣고 170℃에서 구워 바로 상에 낸다.







고메홈 ‘세계적인 맛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의 안식처’라는 뜻의 고메홈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곳으로 12개의 아늑한 방안에서 보이는 자그마한 정원 풍경은 편안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음식 맛을 한층 더 돋운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약선 요리로는 고춧가루 대신 매실초로 담근 매실김치, 소화를 돕고 피를 맑게 해주는 구선왕도고 스프, 대나무 통에서 1시간 40분 동안 쪄낸 죽염대통밥 등 자극적인 조미료와 젓갈류는 쓰지 않은 메뉴들로 가득하다. 이 외에도 ‘고메홈 푸드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건강식에 대한 강좌를 열고 있다. 가격대는 고메 낮 정식 1만8천원부터 고메진 정식 8만5천원까지 메뉴와 시간에 따라 다양하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 문의 568-4594



1. 고메홈의 깔끔하면서 정갈한 음식 맛을 닮은 단아한 젠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2. 대나무통에 찹쌀과 차조, 톳을 불린 물을 넣고 쪄낸 죽염대통밥은 양념 간장에 비벼 먹으면 쫀득한 맛이 일품. 

3. 창을 통해 아담한 정원 풍경이 펼쳐지는 아늑한 룸 형식으로 되어있는 실내는 가족모임이나 상견례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4. 약선 요리 전문가인 박희자 소장은 몸에 좋은 우리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메홈을 열게 되었다.





궁중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석파랑의 신선로



재료

양지머리·무·등심 150g씩, 미나리 60g, 대구· 당근 100g씩, 표고버섯 1개, 달걀 4개, 소금·참기름·다진 마늘·후춧가루·밀가루·식용유 약간씩, 고명(은행·잣·호두·대추 적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와 무는 끓는 물에 살짝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 뒤 납작하게 썰고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로 밑간 한다.

2. 등심은 블랜더에 넣고 곱게 갈아 소금, 후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으로 밑간 한 다름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입 크기로 지진다.

3.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소금으로 밑간한 뒤 밀가루와 달걀을 풀어 반죽한 뒤 초대를 부친다.

4. 대구는 포를 뜬 다음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지진다.

5. 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지단으로 부치고 당근과 표고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서 한 입 크기로 썬다.

6. 준비한 모든 재료를 신선로에 담고 육수를 붓고 고명을 얹어 살짝 끓여 상에 낸다.



석파랑 한옥을 둘러싼 돌담, 작고 아담한 정원, 옛날 장독 등 음식뿐만이 아니라 우리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곳의 요소들과 흥선대원군의 별장인 석파정이 있는 곳이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석파랑. 이곳의 메뉴는 임금님의 수라상에 나가는 궁중음식을 기본으로 다양한 요리를 코스메뉴로 선보이고 있는데, 전통을 유지하면서 국제화, 현대화의 감각에 비중을 두는 메뉴 개발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전통 죽으로부터 시작하는 코스 요리는 대략 건오절판, 구절판, 안심편채, 전복구이, 신선로, 모둠 전유어, 수삼 연어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대는 무궁화 정식이 12만원, 목련정식 3만5천원, 동백정식 7만원, 그리고 점심메뉴인 ‘목련정식’이 3만5천원선이다.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시∼10시 / 문의 395-2500



1. 석파랑의 정원 한 가운데에는 경복궁 내에 있던 것을 옮겨다 놓은 만세문이 있어 고풍스러운 운치를 더해준다.

2. 뒤뜰 바위 위에 자리잡고 있는 대원군의 별장. ‘ㄱ’자형의 작은 사랑채이지만 전통 한옥 형식을 갖춘 모습이 멋스럽다.

3. 60여 석의 아늑한 공간은 전통 요리와 함께 옛 세도가들의 화려한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며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전해준다.

4. 궁중 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권민재 조리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식자재. 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신선한 식자재이기 때문이다.





정성어린 손맛이 일품인 동촌의 보쌈



재료

보쌈용 삼겹살 2근, 된장 1큰술, 청주 2작은술, 다시다 1/2큰술 ,대파 1뿌리,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마늘 7쪽, 생강· 후춧가루·쌈 채소 약간씩, 물 적량, 새우장(새우젓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청주 2작은술, 설탕 1/3큰술, 깨·참기름 1/2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보쌈용 삼겹살을 통째로 냄비에 넣고 고기 위로 물이 조금 올라올 정도로 붓는다.

2. 대파, 양파, 마늘, 청양고추, 생강은 손질한 뒤 깨끗이 씻어 ①에 통째로 넣고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3. 약불로 줄여 고기 속이 다 익을 정도로 천천히 삶는다. 

4. 다 익은 고기는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다.

5. ④의 고기를 식힌 뒤 먹기 한 입 크기로 썬다.

6. 새우젓과 다진 마늘, 다진 파, 청주, 설탕, 깨, 참기름을 골고루 섞어 새우장을 완성한다.

7. 쌈 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다.

8. 넓은 접시에 보쌈과 쌈 채소, 새우젓장을 함께 담아 상에 낸다.



동촌 한국 전통 손맛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동촌. 토속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분위기가 조용해 어른들을 위한 모임에 적합한 곳이다. [손맛 깃든 내림 손맛 이야기]라는 요리책을 내고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인 조정강 선생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손맛 깃든 메뉴들이 많다. 양지머리와 사골을 넣고 끓인 진한 사골곰탕도 일품이고 정정식, 조정식, 강정식 등 다양한 코스 요리도 인기다. 김치, 무말랭이, 물김치, 갖가지 장아찌 등 곁들이 반찬 어디하나도 나무랄 곳이 없다. 특히 돼지고기의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는 보쌈이 동촌의 즐겨 찾는다고. 대학가인 홍대 앞에 위치하고 있어 요즘은 젊은 학생들도 많이 찾는 편이다. 가격은 정식이 2만2천∼5만5천원, 곰탕은 1만5천원으로 단품도 한 상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 문의 335-0066



1. 한옥 집을 개조한 동촌은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 동촌은 내경은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서양적인 테이블 세팅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3. 매장 한 쪽에는 토속적인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도자기들이 가득하다.

4. 조정강 선생의 뒤를 이어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성 선생. 내림 손 맛을 그대로 이어 받아 음식 솜씨 또한 그만이다. 







계절 보양 음식이 가득한 봉래정의 꿩고기 만두



재료

부추 200g, 꿩고기 150g, 다진 양파 1/2컵, 두부 200g, 달걀 1개,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식용유 약간, 만두피(밀가루 2컵, 소금 1작은술, 물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꿩고기는 살코기만 준비해서 잘게 다진다. 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없앤 뒤 잘게 썬다. 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없앤 뒤 굵은 체에 내려 으깬다.

2. 볼에 다진 꿩고기, 부추, 다진 양파, 으깬 두부를 담고 달걀을 넣고 다진 파, 다진 생강, 깨소금,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로 간 해 소를 만든다.

3.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뒤 물을 부어 말랑말랑하게 반죽한다.

4. 도마 위에 밀가루를 뿌리고 밀가루 반죽을 일정한 크기로 떼어 직경 8cm 크기로 둥글고 얇게 밀어 만두피를 완성한다.

5. 만두피의 가운데 소를 얹고 가장 자리에 물을 발라 반으로 접은 뒤 주름을 잡아 모양을 만든다.

6.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튀겨낸다.





봉래정 김포공항 근처 메이필드 호텔 내에 있는 한식당 봉래정. 문화재 기능자가 철 못 하나 없이 순수한 목재만을 사용해 옛 방식대로 지은 전통 한옥이 인상적인 곳이다. 1백10여 개의 좌석과 큰 홀 2개, 테마별로 이름 붙인 온돌방이 8개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 복잡한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는데다가 전통적인 인테리어가 상견례 장소로 인기다.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많이 먹어도 느끼하거나 질리지 않는다. 시즌마다 닭이나 꿩을 이용한 보양요리를 맛 볼 수 있으며, 구절판. 신선로. 전복초, 한방 코리찜 등이 함께 나오는 정식 코스도 추천 메뉴. 차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는 물김치와 다진 꿩고기를 넣고 끓인 특선 죽, 후식으로 제공되는 오과차도 별미다. 봉래, 풍악, 금강 정식은 7만∼12만원, 간단한 상차림은 3만원선.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시∼10시 / 문의 6090-5800



1. 순수 목재만으로 제작한 봉래정 전경. 들어서는 입구부터 소나무 향기가 은은하게 풍긴다. 

2. 봉래, 금강, 풍악 등 정식 코스를 주문하면 제공되는 후식. 얼음이 동동 떠 있는 시원한 오과차가 별미다.

3. 겨울 특별 보양 요리로 내놓은 꿩 꼬치. 고추장 양념장을 곁들여 숯불에서 구워내 입맛 없을 때 딱이다.   

4. 봉래정 주방의 책임지고 있는 이금희 조리장. 궁중 최고의 요리로 꼽히는 꿩요리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산채 한정식으로 명성이 자자한 풀향기의 구절판



재료

오이·당근 1/2개, 우엉 50g, 도라지 50g, 쇠고기(사태 또는 우둔살) 50g, 쇠고기 양념(간장·청주·다진 마늘 1/2작은술씩, 깨소금·설탕·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달걀 2개, 대추 10톨, 식용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밀전병(밀가루·물 1/2컵씩, 소금 약간), 겨자장(겨자·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4cm 길이로 토막낸 후 껍질 부분만 돌려 깎은 다음 가늘게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짠다.

2. 도라지는 소금을 넣고 주물러 쓴맛을 없앤 뒤 깨끗이 헹궈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당근과 우엉도 같은 길이로 채썬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의 오이와 ②의 당근, 우엉, 도라지를 각각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하여 볶는다. 

4. 쇠고기는 가늘게 채썰어 미리 양념한 후 볶는다.

5.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6. 대추는 돌려 깎기 한 후 채썬다.

7. 밀가루에 소금간을 한 후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묽게 풀어 체에 한번 내린 후 프라이팬에 한 숟갈씩 떠 넣어 얇게 밀전병을 부친다.

8. 구절판틀의 가운데에 밀전병을 담고 준비한 재료를 보기 좋게 둘러 담아 겨자장과 함께 낸다. 



풀향기 한정식집 풀향기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으로, 상견례 장소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명성이 자자하다. 이곳 상차림에는 이미 봄을 알리는 향긋한 산나물들이 가득한데, 점심 때 이곳을 찾는다면 콩죽, 생채소 모둠, 빙, 회무침, 삼색전, 채소튀김, 잡채, 들깨 버섯전골, 두부소박이, 산나물 모둠 등이 나오는 향기 정식을 추천한다. 가격은 2만원. 부모님이나 귀한 손님을 모셔야 하는 자리라면 훈제 연어, 구절판, 쇠고기 찹쌀전, 조기찜 등으로 구성된 큰상 정식이나 수삼과 꿀, 버섯 초회, 대하구이, 자연송이, 궁중 신선로 등이 추가된 효자상 정식이 제격. 가격은 각각 5만5천원, 7만7천원. 이 밖에 채식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채식 정식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가격은 5만원이다. 한남동 루터 교회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 외에 삼성동과 남산타워에서도 풀향기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시∼오후 10시 / 문의 796-3490



1. 이름처럼 향긋한 채소와 함께 정갈하고 맛깔스런 한정식으로 유명한 풀향기. 

2. 단아하면서도 운치 있게 꾸민 실내는 식사와 대화의 분위기를 돋워주기에 충분하다. 

3. 푸짐한 한 상을 물리고 난 후 후식으로 나오는 차와 경단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말 것.

4. 정중하면서도 정감 어린 서비스가 몸에 배인 지배인 박종대 씨에게는 한번 찾은 사람을 단골 손님으로 만드는 재주가 숨겨져 있다.





삼청동의 단아한 기운이 깃든 배동받이의 두부소박이





재료

두부 1모, 느타리버섯 100g, 버섯 양념(간장·청주·다진 마늘 1작은술씩, 깨소금·설탕·참기름 1/2작은술씩), 청양고추 1개, 튀김옷(밀가루 1컵, 물 1/3컵), 식용유 약간, 부추 30g, 오이 1/4개, 양념(고춧가루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소금·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거둔 다음 사방 5cm, 두께 5mm 정도로 썬다.

2. 느타리버섯은 손질 후 잘게 다져서 양념에 버무려 둔다.

3. 청양고추는 씨를 빼고 곱게 다진다.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의 느타리버섯과 ③의 청양고추를 넣어 수분이 졸아들 때까지 볶아 소를 만든다.

5. 분량대로 밀가루와 물을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6. ①의 두부를 2장씩 준비하여 사이에 ④의 소를 넣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다음 삼각형 모양이 되게 반으로 자른다.

7. 오이는 어슷썰기하고, 부추는 오이 길이에 맞춰 자른 다음 분량의 양념에 살짝 무쳐 ⑥의 두부소박이와 함께 낸다.   



배동받이 벼가 알을 배어 이삭이 나오려고 대가 불룩해지는 현상을 말하는 배동받이는 각 지방의 전통 음식을 변형해 익숙하지만 새로운 맛을 선사하는 곳.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예사롭지 않은 실내 장식과 먼저 마주하게 되는데, 곳곳에 놓여진 고가구를 보는 재미는 물론, 각종 한국화와 민화, 그리고 미술품들은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식기 또한 인간문화재 이봉주씨의 작품이라고. 정식 차림은 모두 6가지로, 신선로, 황포살과 새송이구이, 우럭찜, 찹쌀구이, 장어구이 등 구성되는 요리에 따라 1만7천∼9만9천원까지 다양하다. 이 밖에 새우장, 미역장아찌, 목살보쌈 등의 일품요리와 다양한 전통차도 마련되어 있다. 삼청동 교육연수원 맞은 편에 위치.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 문의 777-9696



1. 전통 한옥 민가의 형태로 지어진 배동받이는 황토로 마감하여 한국적인 멋을 더하고 있다.

2. 곳곳에 장식된 고가구와 미술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는 배동받이를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3. 후식으로 나오는 경단과 오미자차는 입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준다.

4. 이곳을 찾는 이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수저하나 놓는 것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는 지배인 송애림 씨.





사찰 음식 전문점 산촌의 새송이버섯·마·연근구이



재료

새송이버섯 1송이, 마 1/3개, 연근 1/3개, 기름장(소금·참기름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송이버섯은 2mm 두께로 모양을 살려 길이로 썬다.

2. 마는 껍질을 벗겨 길이 5cm, 두께 5mm 정도로 썬다.

3. 연근은 껍질을 벗겨 손질한 다음 두께 5mm 정도로 모양을 살려 썬다.

4. 석쇠를 달군 다음 새송이버섯은 타지 않게 앞뒤로 재빨리 구워내고, 마와 연근은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굽는다.

5. 그릇에 보기 좋게 담은 후 기름장을 함께 낸다. 마늘이나 파와 같이 냄새가 강한 재료가 들어간 양념은 버섯과 마, 연근 특유의 향을 감소시키므로 피한다. 



산촌 사찰음식의 진수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곳. 깊은 산 속에서 자라나는 야생초와 산나물을 사용하여 만든 이곳의 음식은 화학첨가물을 쓰지 않아 천연 그대로의 맛을 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나물 요리는 업주인 김연식 씨가 다년간 승려로 있으면서 알게 된 불교사원 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제철 재료를 골고루 이용해 항상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선사한다. 이곳 음식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음식을 담는 식기가 모두 승려들이 사용하는 그릇이라는 것. 이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느티나무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판매도 하고 있다. 정식인 스님공양상에는 산채모둠나물, 전, 구이 등이 푸짐하여 차려지며, 가격은 1만4천원. 이 밖에 산채모둠 1만원, 더덕구이 1만2천원, 상치불뚝전 1만원, 들깨국수 5천원, 메밀묵밥 6천원이다. 벽제 보광사 가는 길에 위치.

영업시간 오전 11시∼자정 / 문의 031-969-9865



1.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황토벽의 초가집으로 만들어진 산촌 고양점.

2. 초가집 토방의 낮은 창문을 열면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3. 다완과 수구로 구성된 분청 다기 세트. 3인용은 4만원, 5인용은 5만원이다.

4. 이제는 승려가 아닌 채식요리의 권위자로서 더 명성이 자자한 김연식 씨. 


진행 / 신경희, 김은진, 민영 기자  사진 / 한수정, 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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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알려져있는 인삼은 피로를 회복해주고 질병을 예방하여 겨울철에 먹어도 좋은 기능을 발휘한다. 늘 달여 먹거나 삼계탕 또는 영양밥에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인삼을 가벼운 디저트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인삼을 곱게 갈거나 시중에 파는 가루를 이용하여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셔벗으로 만들어 보자.





인삼의 효능

고대부터 내려오는 한방의서에 의하면 인삼은 지구력과 신체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피로와 두통을 예방하며, 식욕부진과 불면증을 치료한다고 한다. 또한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증대시키고 신체 기능의 조화를 가져오고,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며 수명을 연장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기력이 쇠한 사람에게 인삼을 달여 차로 마시게 하거나 음식으로 만들어 주면 좋다.





인삼보다 더 좋은 홍삼

홍삼은 6년된 인삼을 찌고 말리기를 반복해 겉이 붉은 색으로 된 것을 말하는데 인삼대신 이 홍삼으로 셔벗을 만들어도 좋다. 홍삼을 사용할 경우 미지근한 물에 불리거나 푹 삶은 물을 식혀서 시럽을 넣고 얼린 후 시럽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홍삼은 끓일 때 내용성분이 잘 우러나오고 전분이 호화되어 소화 흡수도 양호하다. 또한 몸을 보하는 기능도 홍삼이 강한 것으로 연구되었다.





재료

인삼 2뿌리, 조각 얼음 1컵, 시럽 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인삼은 뿌리의 흙을 털고 깨끗하게 씻어 잔뿌리와 함께 굵직하게 썬다.

2. 조각 얼음을 믹서나 커터에 넣어 애벌로 곱게 간다.

3. 조각 얼음 간 것에 인삼과 시럽을 넣어 다시 한 번 간 후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고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중간에 2~3회 정도 긁어주기를 반복한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연유를 더 얹어도 좋다.


요리 / 최승주(쿠킹 올리브 스튜디오, 3444-0141)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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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죽을 사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해결 할 수 있어 간편하고, 빈속에 먹어도 부담이 없다. 아침을 못 먹은 날이나 과음한 다음 날 죽 먹기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이미 편의점에는 이름도 다 외울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죽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편의점 죽 맛보기. (별 5개 만점)



1. 동원 새우죽 ★★★

통통한 새우살을 기대 했건만 마른 새우가 들어있어서 아쉬웠다. 밥알이 씹히는 것은 좋다. 새우 맛도 어느 정도 나는 편. 김과 참깨가 들어있는 스프가 고소한 맛을 더한다. 



2. CJ 전복죽 ★★★☆

참기름이 들어있어 고소한 맛이 난다.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 양이 많아 한끼 밥으로도 충분하지만, 계속 먹으면 약간 느끼한 느낌이 들기도. 전복 덩어리가 작기는 하지만 먹을 때 쫄깃한 것이 씹히는 것이 좋다.



3. CJ 삼계죽 ★★★★

인삼 향이 나서 쌉싸름한 맛이 느껴진다. 먹을 때 마다 쫄깃쫄깃 닭살이 씹히는 것도 좋다. 입맛이 별로 없을 때 입맛이 별로 없을 때 먹으면 특유의 향 떄문에 입맛을 돋워 줄 수 있을 듯. 참기름을 첨가해 먹으면 더 고소할 듯.



4. CJ 오차츠케죽 ★★★★☆

첫 맛은 짠 느낌이 들지만 계속 먹으면 익숙해진다. 씹히는 것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 흰 죽에 김을 얹은 듯한 맛과 흡사. 맛이 가벼워 부담이 없어 좋다. 녹차향이 나서 신선한 느낌.  매우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5. 동원 야채죽 ★★★

야채 덩어리가 매우 커서 씹히는 느낌이 좋다. 야채 종류도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물이 너무 많아 묽은 느낌도 있다.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



6. 동원 단팥죽 ★★★☆

통통한 팥알이 많이 들어 있어 차진 느낌. 달달 한 맛으로 한끼 식사보다는 간식으로 좋겠다. 단 팥이 너무 많아 입안이 텁텁해 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



7. 동원 홍 게살죽 ★★★

싱겁지도 짜지도 않아 간은 잘 맞는 편. 게살 맛이 덜 나는 것이 좀 아쉽다. 첫 맛보다 끝맛에 게살 맛이 더 난다. 비교적 큰 게살덩어리가 들어있지만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 편. 죽순이 들어있어 씹히는 느낌이 좋다. 건강에 좋을 듯.



8. 동원 참치죽 ★★★★★

방금 뜯은 것 같은 신선한 참치가 씹히는 맛이 일품. 참치 양도 매우 많이 들어있는데,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다. 양파, 당금, 감자등 야채들의 덩어리도 커서 씹히는 맛이 좋다.



9. 동원 발아 현미죽 ★★★☆

구수한 향이 특징. 약간 싱거운 맛으로 짜게 먹지 않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현미가 씹혀 심심하지는 않다. 입맛에 맞게 동봉된 소스를 넣어 먹으면 된다.



10. 남부 잣 죽

밥 알갱이가 들어 있지 않아 죽보다는 걸쭉한 수프 같다는 느낌. 모양은 꼭 풀을 쑤어놓은 것 같아 보기엔 별로다. 잣 알갱이가 들어 있고, 잣죽의 쌉싸름한 맛은 그럭저럭 살린 편.



11. 닭 표고 버섯죽 ★★★★★

버섯 과 닭 건더기가 많아서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 좋다. 담백한 맛으로 양념스프와의 궁합도 잘 맞는다. 버섯 특유의 향이 싱그럽게 느껴진다.



12. 꿀 호박죽★★★☆

생각보다는 그다지 달지 않다. 콩과 호박 덩어리가 부드럽게 씹히는 맛도 좋다. 취향에 따라 꿀을 넣어 먹도록 되어 있는데, 꿀을 넣으면 더 깊은 맛을 살릴 수 있다. 단 맛 때문에 포만감도 크다.



14. 쇠고기 죽 ★★★

담백하면서 약간은 심심한 맛. 아쉬운 점은 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조금 나는 듯. 하지만 다 먹고나면 개운하다. 뒷 맛이 깔끔한 편.

 



편의점 죽을 먹어보니...

*김과 깨소금가루를 넣으면 죽들이 다 비슷비슷한 맛이 난다. 김과 깨소금 가루는 고소한 맛을 내는데 좋지만 죽 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넣지 않는 것도 좋다.

*동원 죽의 경우 수저가 조금 짧아 불편하다. 접이식 수저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CJ죽의 경우 소스를 짜 넣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백발백중 손에 묻게된다.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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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해롭다고 의견이 분분한 인공 조미료 대신 천연 재료로 손수 만든 천연 조미료를 넣어 요리를 해보자. 건강은 물론 음식의 맛까지 풍부해진다. 여기, 음식에 다양하게 넣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천연 조미료와 이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메뉴를 함께 소개한다.





멸치 가루

멸치는 칼슘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품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멸치 가루를 넣으면 부족하기 쉬운 칼슘의 보충은 물론 음식 맛이 구수해져서 국이나 찌개는 물론이고 나물무침이나 조림반찬 등에 활용하면 아주 좋다.



새우 가루

새우는 스테미너 보강에 좋은 영양식으로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하며 특유의 풍미를 지니고 있다. 해물요리나 해물냉채, 국, 찌개 등에 넣으면 향긋하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고 각종 나물 무침에 넣으면 나물의 맛과 향을 더욱 좋아지게 한다.



다시마 가루

다시마는 칼슘과 요오드 등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는 식재료로 성인병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다. 다시마 가루는 음식의 맛을 개운하고 깔끔하게 하며 국이나 볶음, 조림 등 거의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



표고버섯 가루

마른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하고 항암작용을 도와주는 건강식 천연 조미료의 재료로 생 표고버섯보다 영양이 뛰어나고 향이 진해 가루 조미료로 만들어 두면 정말 좋다. 버섯의 강한 맛이 아주 많이 나므로 약간만 넣어도 음식의 풍미가 좋아진다.



당근 가루

당근에 많이 함유 된 비타민 A인 카로틴은 기름에 볶으면 영양가가 높아지므로 당근 가루를 볶음이나 부침 요리에 넣으면 좋고 물에 타서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또한 튀김요리를 할 때 당근 가루를 반죽에 넣으면 당근 특유의 단맛으로 맛도 좋아지고 색도 예뻐진다.



시금치 가루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 특히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빈혈 및 냉한 체질에 효과가 있다. 시금치가루는 해조류와 함께 무쳐 먹거나 볶아 먹으면 더욱 영양가가 증가되고 궁합이 잘 맞으므로 해조류 요리에 넣으면 좋다.





멸치가루로 맛을 냈어요



근대국



재료

근대 250g, 쌀뜨물 4컵, 된장 2큰술, 소금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대파 1대, 멸치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근대는 억센 줄기를 없애고 다듬어 씻어서 물기를 턴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쌀뜨물을 준비해서 된장과 멸치가루를 넣고 곱게 풀어서 불에 올려 끓인다.

3. ②의 국물이 끓으면 근대를 넣고 마늘과 대파를 굵게 채 썰어 끓인다.

4.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 후에 불에서 내린다.





당근가루로 맛을 냈어요



달걀 김말이

재료

달걀 4개, 당근가루 2큰술, 김 1장, 송송 썬 실파 2큰술, 맛술 1큰술, 우유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곱게 풀어서 소금으로 간을 한한 뒤 당근가루와 맛술, 우유를 넣어 함께 섞는다.

2. 김은 손질해서 불에 살짝 구워 놓는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 후에 ①의 달걀물을 반만 붓고 김을 위에 올린다.

4. 달걀물이 서서히 익으면 다시 나머지 달걀물을 붓고 실파를 솔솔 뿌린 후 달걀물 한쪽이 서서히 익기 시작하면 돌돌 말아 속까지 익힌다.

5. 김발에 달걀말이를 놓고 꾹꾹 눌러 모양을 만든 뒤에 식으면 1cm두께로 썬다.





Info ① 집에 만들 수 있는 천연가루와 시판천연가루

멸치와 마른 새우, 다시마, 표고버섯은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천연 조미료로 냄비에 볶아 수분을 없앤 후에 분쇄기에 곱게 갈아서 만들면 되는데 멸치는 내장과 머리를 떼어낸 후 갈아야 쓴맛이 없고 마른 새우는 잔가시를 없애고 갈아야 더욱 곱게 갈린다. 다시마는 갈기 전 표면의 흰 가루를 닦아내고 표고버섯은 밑동까지 함께 가는 것이 영양을 더한다. 시금치는 살짝 데쳐 물기를 짠 다음 바짝 말린 후에 갈면 되지만 집에서는 건조가 쉽지 않으므로 시판하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당근 또한 얇게 썰어 전자레인지에 익힌 후 건조시켜 분쇄기에 갈면 되지만 말리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시판 가루를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다시마가루로 맛을 냈어요



돼지고기 삼겹 야채볶음



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350g, 솎음배추 5잎, 홍고추 1개, 청양 고추 1개, 양파 1/2개, 실파 3대, 다시마가루 1작은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4작은술, 물엿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 삼겹살은 사방 4cm크기로 얇게 슬라이스 해서 다시마 가루와 간장, 마늘, 생강즙으로 살살 버무려 1시간 정도 재운다.

2. 솎음 배추는 씻어서 2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썬다.

3.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곱게 다지고 실파는 1cm길이로 썬다.

4. 냄비에 ②의 솎음배추와 양파를 넣어 볶다가 돼지고기 재운 것을 넣고 함께 볶는다.

5. ④의 돼지고기가 익혀지면 고추와 실파를 넣고 맛술과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표고버섯 가루로 맛을 냈어요



양배추고추조림

재료

양배추 4장, 꽈리고추 12개, 표고버섯가루 1작은술, 간장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물엿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굵은 심지를 떼어내고 사방 3cm 크기로 썰고 꽈리고추는 씻은 후 꼭지를 떼어내고 물기를 턴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파를 넣고 달달 볶다가 양배추와 꽈리고추를 함께 넣고 볶는다.

3. ②의 불을 아주 약하게 한 후에 표고버섯 가루를 뿌리고 간장과 고운 고춧가루, 물엿을 넣고 조린다.

4. ③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맛을 낸 후 간장색이 적당히 들면 불에서 내린다.





Info ② 천연가루 보관법

멸치와 마른 새우,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나 건어물은 실온에서 보관하면 자칫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뚜껑이 달린 밀폐용기에 넣고 냉동실에 두면 조금 더 오랜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천연가루 보관 시에는 시판 구이 김에 들어있는 수분 탈취제를 함께 넣어두면 수분으로 인해 가루가 뭉치거나 변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시금치나 당근 가루는 주로 시판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이렇게 구입한 시판 가루는 봉지 상태로 보관하는 것 보다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시판하는 가루에 표시되어있는 유효기간을 지켜주어야 한다.





시금치 가루로 맛을 냈어요



물미역 무침

재료

물미역 200g, 실파 2대, 양파 1/4개, 홍고추 1개, 소금 약간

(양념장)시금치 가루 1작은술,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엿 1큰술, 식초1과 1/2큰술, 설탕 1/2작은술, 생강즙 1/4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물미역은 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뺀 후에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2. 데친 물미역은 3cm길이로 썰고 양파는 곱게 채 썬다. 실파와 홍고추는 송송 썬다.

3. 고추장에 시금치 가루를 넣고 마늘과 물엿, 식초, 설탕, 생강즙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볼에 물미역과 실파, 홍고추, 양파를 담고 ③의 시금치 가루 넣은 양념장을 부어 골고루 버무린다.

5. 물미역에 간이 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에 그릇에 담아낸다.





새우가루로 맛을 냈어요



우엉볶음밥

재료

밥 2공기, 우엉 100g, 새우가루 1큰술, 대파 1대, 올리브유 1큰술, 간장1과 1/2큰술, 물엿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진 후 찬물에 헹궈 채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우엉을 넣어 달달 볶다가 간장과 물엿, 새우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3. 다른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송송 썬 대파를 넣어 볶다가 밥과 ②의 우엉을 넣고 함께 볶는다.

4. ③의 우엉과 밥이 어우러져 볶아지면 깨소금과 참기름,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Info ③ 계절별 천연 조미료 만들기

천연 조미료는 아무래도 제철 재료로 만드는 것이 경제적이고 영양가가 가장 높아 좋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재료로는 멸치나 북어포, 마른 새우, 다시마, 표고버섯, 가츠오브시 등이 있는데 봄에는 쑥을 살짝 데쳐 채반에 널었다가 말려서 분쇄기에 갈면 특유의 향이 일품인 쑥가루를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을 수제비 칼국수 또는 국이나 전골 등에 넣어 먹으면 아주 좋다. 또한 겨울에는 다시마, 미역, 멸치 등의 재료로 가루를 만드는 것이 좋고 가을에는 잘 말린 표고버섯을 가루로 만들어 두면 좋다. 참치를 훈연해서 대패질을 한 가츠오브시는 사계절 모두 가루로 만들어 쓸 수 있다.

요리 / 이보은(031-917-1330)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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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바로 바비큐 립과 멕시칸 요리 브리또, 그리고 비프 랩. 야채와 고기를 넣어 랩처럼 싸서 만든 브리또와 비프 랩은 먹기 쉽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하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나 먹어볼 수 있는 요리들을 집에서 만들어보자.





멕시칸 화지타 브리또



재료

닭 가슴살·모차렐라 치즈 30g, 캔옥수수·콩 10g, 바실 5g, 또띠야 1장, 칠리 파우더 1큰술, 양파·홍피망·청피망 슬라이스 10g, 튀김반죽 30g, 프렌치 프라이 170g, 오이 피클·할라페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프라이 팬에 기름을 넣고 닭 가슴살을 넣고 익힌다.

2. 닭이 익으면 꺼내어 놓고 5mm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다.

3. 프라이 팬에 기름을 넣고 양파, 홍피망, 청피망 슬라이스를 넣고 볶다가 양파가 익으면 칠리 파우더를 넣고 1분간 볶는다.

4. 닭가슴살, 옥수수, 통을 넣고 섞는다.

5. 또띠야 위에 닭 섞은 것, 양파, 피망, 모차렐라 치즈 순으로 올리고 또띠야 양쪽을 안으로 접어서 둥글게 만다.

6. 3시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한 뒤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다.

7. 약 3분간 튀긴 뒤 갈색이 나면 꺼내어 기름을 제거하고 어슷하게 자른 뒤 접시에 담고 프렌치 프라이를 담고 피클과 할라페뇨를 곁들여 낸다.







치즈 스테이크 랩



재료

또띠야 1장, 소고기 슬라이스·프렌치 프라이 170g, 양파 다진 것 50g, 튀김가루·양상치 슬라이스 30g, 마요네즈 20g, 오이 피클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소고기 슬라이스를 프라이 팬에 볶으면서 양파 다진 것을 넣는다.

2. 소고기가 거의 익을 때 모차렐라 치즈를 소고기 위에 올려 녹인 뒤 또띠야를 구워 그 위에 볶은 소고기를 올린다.

3. 양파 슬라이스에 튀김가루를 묻히고 약 2분간 튀긴다.

4. 볶은 소고기 위에 튀긴 양파와 마요네즈를 뿌린 뒤 또띠야 양쪽을 안으로 접어서 둥글게 잘 말아준 뒤 어슷하게 자른다.

5. 접시에 양상치 슬라이스를 놓고 말은 또띠야를 비스듬히 놓고, 프렌치 프라이와 피클을 곁들인다.







하워드 & 마리오 바비큐 폭 립



재료

돼지 갈비(뼈가 10개정도 붙어있는 것) 1조각, 마늘 간 것 1큰술, 타임·로즈마리·통후추 1/4 작은술, 바비큐 소스 100g, 적포도주 1컵, 프렌치 프라이 170g, 오이 피클·할라페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 갈비(립)을 해동시켜 찬물에 5분간 담갔다가 립 뒷면의 하얀색 껍질을 벗긴다.

2. 그릇에 적포도주와 통후추, 로즈마리, 타임, 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립을 ②에 담고 하루동안 재워둔다.

4. 하루가 지난 립을 꺼내 물기를 제거한다.

5. 오븐용 그릇에 담고 위에 호일로 촘촘히 덮은 후, 170。C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1시간 동안 가열한다.

6. 립이 익으면 호일을 제거하고 뜨거울 때 바비큐 소스를 골고루 바른다.

7. 사이드 디시로 놓을 프렌치 프라이를 3분 30초 정도 튀긴다.

8. 접시에 립과 프렌치 프라이를 함께 올린다.



요리 / 조현찬 (Howard & Mario 명동 본점, 756-2504)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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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콩밥, *냉이된장국, 표고버섯 볶음, 김구이, 배추김치

저녁-현미콩밥, 신김치돼지고기볶음, 오징어젓갈무침, 시금치나물, 깍두기



2 아침-브로콜리 수프, 호밀식빵 토스트, 삶은 달걀, 우유

저녁-차조밥, 조갯살미역국, 어묵감자채볶음, 콩자반, 파김치



3 아침-현미차조밥, 쇠고기무국, 오징어숙회, 멸치고추볶음, 배추김치

저녁-현미밥, 콩나물된장국, *청어소금구이, 호박오가리무침, 동치미



4 아침-새우볶음밥, 미소된장국, 단무지 무침, 김구이

저녁-현미밥, 참치김치찌개, 두부두루치기, 피망양송이볶음, 배추김치



5 아침-콩밥, 무채국, 닭가슴살 불고기양념조림, 장조림, 부추겉절이

저녁-보리콩밥, *미나리미더덕찜, 파래물김치, 다시마부각, 호두조림



6 아침-보리밥, 두부된장국, 갈치포조림, 도라지볶음, 배추김치

저녁-보리콩밥, 생태찌개, 쇠고기완자전, 천사채샐러드, 파김치



7 아침-오므라이스, 미역국, 시금치나물, 파래무침, 나박김치

저녁-부대찌개와 라면사리, 흰밥, 콩나물무침, 무채나물, 배추김치



8 아침-단호박죽, 찹쌀부꾸미, 나박김치, 과일

저녁-낙지수제비, 해물쪽파전, 상추겉절이, 배추김치



9 아침-흰죽, 양념간장, 미역된장국, 장조림, 나박김치

저녁-토마토스파게티, *닭안심구이와 야채샐러드, 피클무침, 배추김치



10 아침-현미밥, 콩나물국, 달걀찜, 우엉조림, 파김치

저녁-현미보리밥, 굴국, 고등어 자반구이, 돼지고기장조림, 배추김치



11 아침-견과류죽, 브로콜리 샐러드, 달걀 후라이, 동치미

저녁-영양잡곡밥, 어묵매운탕, 표고버섯전, 도라지 생채, 알타리무김치



12 아침-현미밥, 콩나물김치국 *달래무침, 멸치조림, 김구이, 무생채

저녁-현미보리밥, 동태매운탕, 삼치조림, 팽이버섯전, 파래무침, 깍두기



13 아침-흰밥, 김달걀탕, *도미살 간장조림, 시금치나물, 깍두기

저녁-보리밥, 배추된장국, 닭도리탕, 연근조림, 콩자반, 배추김치



14 아침-율무밥, 순두부맑은찌개, 달걀 후라이, 김구이, 무장아찌

저녁-김치볶음밥, 콩나물국, 장조림, 멸치볶음, 동치미



15 아침-해산물볶음밥, 우거지된장국, *미역오징어무침, 배추김치

저녁-콩나물국밥, 양념장, 김국, 청포묵볶음, 어묵조림, 배추김치



16 아침-보리밥, 곰국, 감자조림, 김구이, 깍두기

저녁-현미보리밥, 콩탕, 흰살생선전, 명란젓, 봄동겉절이



17 아침-아욱된장죽, 쇠고기장조림, 김치볶음, 김구이

저녁-잡채덮밥, 달걀국, 연근조림, 알타리무김치



18 아침-양송이크림수프, 바케트구이, 우유

저녁-칼국수, 야채볶음 주먹밥, 어묵조림, 배추김치



19 아침-흰밥, 갈치양념조림, 오징어채된장무침, 김치볶음, 김구이

저녁-보리밥, 청국장찌개, 숙주나물, 조기구이, 파김치



20 아침-콩밥, 미역국, 미나리무침, 쇠고기장조림, 동치미

저녁-기장밥, *코다리콩나물찜, 도라지볶음, 우엉채조림, 배추김치



21 아침-프랜치토스트, 토마토 샐러드, 베이컨 구이,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

저녁-양념김치 비빔소면, 멸치장국 대팟국, 달걀말이, 시금치나물



22 아침-전복죽, 두부소금구이, 얼갈이 겉절이

저녁-흰밥, 돼지갈비찜, 쑥갓된장나물, 호박새우젓볶음, 김구이



23 아침-기장밥, 된장찌개, 오징어채고추장볶음, 명란젓, 동치미

저녁-기장콩밥, 바지락된장국, 쇠고기잡채, 호두땅콩조림, 갓김치



24 아침-보리밥, 쇠고기연배추국, 어묵조림, 도라지볶음, 배추김치

저녁-보리콩밥, *돼지고기청경채볶음, 오이양념무침, 콩자반, 갓김치



25 아침-잣죽, 부추밀전, 야채샐러드, 동치미

저녁-현미밥, 육개장, 파래무채 무침, 치커리무침, 쪽파김치



26 아침-차조밥, 북어국, 쇠고기버섯불고기, 중국식 콩나물볶음, 어리굴젓

저녁-마파두부덮밥, 미역국, 숙주나물, 굴무침, 배추김치



27 아침-잡곡밥, 감자달걀국, 브로콜리 볶음, 물미역나물, 갓김치

저녁-영양잡곡밥, 모시조개탕, 꽁치소금구이, 콩나물무침, 배추김치



28 아침-현미밥, 신김치콩가루국, 두부조림, 김구이, 깍두기

저녁-현미보리밥, 쇠고기채끝살구이, 쑥갓상추 겉절이, 표고버섯채나물





봄동 겉절이



재료

봄동 3포기, 청·홍 고추 1/2개씩, 된장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봄동은 밭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어 넓게 퍼진 배추로 부드러운 맛은 약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진한 배추. 한 잎 씩 잘라 맑은 물에 여러 번 헹군다.

2. 손질한 봄동을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칼로 자르고 고추는 어슷하게 송송 썰어 씨를 턴다.

3. 된장, 참기름, 다진 마늘을 그릇에 담고 고루 섞은 후 봄동과 고추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point

한 잎씩 뗀 봄동을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어 흙이나 먼지를 말끔히 털어 어슷하게 자른다. 봄동 길이대로 길쭉하게 잘라도 좋다.







달래무침



재료

달래 200g,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설탕·식초 2작은술씩, 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달래는 뿌리의 흙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진다.

2. 고춧가루와 고추장, 참기름, 통깨를 그릇에 다고 고루 섞는다.

3. 물기를 뺀 달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②의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는다.





point

고춧가루와 고추장, 참기름 등 양념장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놓은 후 달래에 넣어 비빌 때는 손으로 가볍게 무치거나 나무로 된 숟가락을 사용해 무친다. 그래야 달래가 물러지지 않는다.







도미 간장조림



재료

도미 1마리, 마늘 5쪽, 붉은 고추 2개, 양파 1/2개, 조림장(진간장 4큰술, 참기름 1큰술, 물엿 2작은술, 청주 2큰술, 물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도미는 비늘을 깨끗하게 긁어내고 내장을 정리한 후 머리를 자르고 깨끗하게 씻는다. 머리도 버리지 말고 손질해 준비한다.

2. 손질한 도미는 꼬리에서 머리 쪽으로 등뼈를 중심으로 칼을 뉘여 포를 뜬 후 3~4토막으로 썬다.

3. 냄비에 조림장 재료를 담고 한소끔 팔팔 끓이다가 마늘, 반으로 자른 붉은 고추, 굵직하게 자른 양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4. ③에 도미를 넣고 조림장물이 배도록 국물을 끼얹어가며 조린다.



Point

도미는 살이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간장양념으로 조리면 어른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조림이 된다. 장물을 끓일 때 마늘과 고추, 양파 등을 넣으면 조림장이 훨씬 개운하다.





코다리 콩나물찜



재료

코다리 2마리, 콩나물 100g, 대파 2뿌리,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청주 1/2큰술, 녹말물 3큰술, 물 1/2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코다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3~4cm 길이로 토막 썬다.

2. 콩나물은 씻어 물기를 빼고 대파는 손질해 어슷하게 저며 썬다.

3. 냄비에 코다리를 담고 양념장을 2/3정도 끼얹은 후 중불에서 은근히 찐다.

4. 코다리에 양념이 배들고 국물이 자작하게 배들면 콩나물을 얹은 후 남은 양념을 끼얹어 콩나물이 한 숨 죽을 정도로 은근히 찌다가 대파를 넣은 후 불에서 내린다.



point

콩나물을 처음부터 넣으면 너무 익어서 질겨질 수 있으므로 코다리가 어느 정도 익은 후 넣는 것이 좋다. 콩나물을 살캉거릴 정도로만 데쳐서 넣어도 좋다.







청어소금구이



재료

청어 3마리, 청주 2큰술, 굵은 소금 약간, 레몬 1/5개, 와사비 간장(진간장 3큰술, 와사비 2작은술, 레몬즙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청어는 아가미 쪽으로 내장을 꺼낸 후 비늘을 깨끗하게 긁어낸다.

2. 손질한 청어에 청주를 흩뿌린 후 칼집을 군데군데 넣고 굵은 소금을 뿌린 후 그릴이나 달군 팬에 굽는다.

3. 기름이 돌고 노르스름하게 되면 뒤집어 다른 면도 익힌다.

4. 구운 청어를 접시에 담고 와사비 간장을 만들어 곁들이고 레몬을 슬라이스 해 함께 담는다.



point

청어는 살이 연하지만 잔가시가 많이 있는데 고온에서 바싹 구우면 뼈 째 먹을 수도 있다. 몸통 군데군데 칼집을 넣어 소금으로 간한 후 구우면 밥반찬으로 그만이다.







돼지고기 청경채볶음



재료

돼지고기 300g, 청경채 5포기, 마늘 5쪽, 마른 붉은 고추 2개, 청주·굴소스 1큰술씩, 식용유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삼겹살로 준비해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 썬다.

2. 청경채는 밑동에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데친 후 얼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마늘은 저며 썰고 마른 붉은 고추는 반으로 자른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마른 붉은 고추를 넣어 달달 볶다가 돼지고기와 청주, 후춧가루를 넣고 달달 볶는다. 여기에 굴소스를 넣어 맛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point

쳥경채는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은데, 밑동에 칼집을 넣어 살짝 데친 후 얼른 찬물에 헹궈야 빛깔이 곱다. 





미역 오징어 무침



재료

물미역 300g, 오징어 1마리, 레몬 1/4개, 양념장(진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물미역은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 끓는 물에 넣어 파랗게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잔 칼집을 넣은 후 끓는 물에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레몬은 슬라이스하고 준비한 양념장 재료는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4. 미역과 오징어, 레몬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point

오징어는 깨끗하게 손질해 잔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칼집은 껍질 반대쪽에 넣어야 심하게 오그라들지 않는다.









닭 가슴살구이와 야채샐러드



재료

닭 안심 5쪽, 양파즙 3큰술, 마른 허브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샐러드 용 야채 적당량씩, 간장 오일 드레싱(진간장 3큰술, 설탕·식초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마른 바질가루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가슴살은 군데군데 칼끝으로 찌른 후 양파즙과 마른 허브,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잠시 재워둔다.

2. 샐러드 용 야채는 맑은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물기를 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간장 오일 드레싱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4. 그릴이나 달군 팬에 양념한 닭 가슴살을 넣어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굽는다. 팬에 구울 경우 올리브 오일을 2큰술 정도 두른다. 구운 닭 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 썰고 손질한 야채와 함께 담는다. 준비한 간장 오일 드레싱을 듬뿍 끼얹는다.



point

닭 가슴살은 살이 통통해 속까지 간이 배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칼끝으로 구멍을 낸 후 간하면 더 빨리 간이 밸 수 있다.







미나리 미더덕찜



재료

미나리 200g, 미더덕 300g, 대파 1뿌리, 양파 2/3개,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진간장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찹쌀가루 3큰술, 물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미나리는 잎을 대충 떼고 줄기만 정리해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어 3~4cm 길이로 자른다.

2. 미더덕은 연한 소금물에 담가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씻어 건지고 대파는 3~4cm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썬다.

3. 고춧가루와 참기름, 다진 마늘, 진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한데 담고 물에 곱게 푼 찹쌀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미더덕을 냄비에 담고 ③의 양념장을 넣어 고루 섞은 후 15분 정도 푹 찐다. 오목한 접시에 미나리를 담고 양념한 미더덕을 끼얹는다. 미나리는 한 숨만 죽어도 먹을 수 있으므로 함께 넣어 찌지 말고 끼얹는 것이 미나리 향을 살리는 비결.



point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에 찹쌀가루를 넣으면 음식에 윤기가 돌고 국물이 걸쭉해져 먹음직스럽고 잘 식지 않는다. 찹쌀가루 대신 밀가루나 녹말가루를 넣어도 좋다.





냉이 된장찌개



재료

냉이 150g, 콩가루 3큰술, 표고버섯 1개, 양파 1/4개, 붉은 고추 2개, 된장 1큰술, 국내기용 멸치 15마리, 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냉이는 뿌리의 흙을 손으로 훑어가면서 맑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얼른 찬물에 헹궈 반으로 잘라 콩가루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2. 표고버섯과 양파는 손톱보다 조금 크게 네모지게 자르고 붉은 고추는 송송 썬다.

3. 내장을 정리한 국내기용 멸치를 냄비나 뚝배기에 담고 한소끔 팔팔 끓인 후 멸치는 건진다.

4. 멸치국물에 버섯과 양파, 고추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된장을 풀고 냉이를 넣어 향이 날 정도로만 살짝 끓이다가 불에서 내린다.



point

냉이는 깨끗하게 손질해 끓는 물에 데친 후 얼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콩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이렇게 하면 냉이의 향은 유지되고 콩가루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다.


요리 / 박율희(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송미성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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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중심지인 인사동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적인 문화가 산재한 곳이다. 그래서 전통차와 전통주, 한정식과 토속음식점에서 이국적인 퓨전 음식까지 인사동의 먹거리 또한 그 종류도 맛도 다양하다. 깊은 맛이 풍기는 인사동 맛집, 그 곳을 둘러보자.





주먹만한 만두가 유명한 서동면옥

황해도가 고향인 주인이 고향에서 먹던 만두 맛이 그리워 시작하게 됐다는 이곳의 별미인 이북식 만두는 야채만 10여 가지가 넘게 들어가고 크기 또한 주먹만하여 먹음직스럽다. 통통하게 살 오른 먹음직스러운 만두는 만두피를 직접 만들어 쫄깃쫄깃하고 만두를 찌지 않고 삶아 그 맛이 독특하다.



DATA

문의 735-7393, 725- 1211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명절휴무)

위치 종로방향으로 수도약국 지나서 좌측 골목

추천메뉴 만두국 5천원, 설렁탕 5천원, 도가니탕 6천5백원, 만두전골 1만8천원~2만5천원

1. 갈비육수의 진한 맛이 어우러진 손국수가 들어간 만두전골

2. 입구에 만두 빚는 모습을 개방한 주방이 특색 있다.





녹차와 대나무의 황홀한 궁합 차이야기



차이야기는 녹차의 부드러움과 대나무 향긋함이 느껴지는 대나무밥집으로 여성들이 주로 많이 찾는다고. 이곳의 별미는 흑미에 대추 은행 콩을 올리고 녹찻물로 밥물을 맞춰 지은 녹차 대나무통밥이다. 콩 알갱이가 그대로 씹히는 쌈장은 주인장이 땅콩과 잣, 호박, 해바라기씨 등 12가지 재료를 섞어 직접 만든 것.



DATA

문의 735-8552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위치 수도약국골목 인사갤러리 지나 우측 골목

추천메뉴 녹차대나무통밥 7천원, 녹차대나무쌈밥정식 1만원, 차이야기 정식 1만 2천원

1. 녹차 대나무밥과 너비아니가 함께 나오는 차이야기 정식

2. 아담하고 깔끔한 내경, 점심시간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남도 맛의 진미 아리아리랑



전통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루는 아리아리랑은 한옥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편안한 분위기의 온돌방 한식집이다. 건강 보양식이 주를 이룬 한식으로 현대인들에게 맞도록 요리 위주의 코스로 짜여진 것이 특징. 코스 메뉴중 하나인 '한상가득정식'은 홍어삼합과 황태구이, 청경채, 해물찜과 여러 가지의 전, 나물, 젓갈 등 18가지 요리로 남도 맛을 느낄 수 있는 푸짐한 상차림을 만날 수 있다.



DATA

문의 720-1141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 9시30분

위치 인사동거리 세종화랑 아르띠에 서울 사이 골목 끝

추천메뉴 점심코스 - 상차림정식 1만원, 아리랑정식 2만원, 한상가득정식 3만원

1. 맛깔스런 남도 상차림 한상가득정식

2. 전통과 모던한 분위기의 온돌방





동동주가 그리운 날엔 박씨 물고 온 제비



굵직한 나무를 그대로 잘라 만든 것 같은 기둥과 탁자에서 투박한 멋이 묻어나는 이곳은 과거로 돌아간 듯한 정겨운 느낌을 갖게 하는 곳이다. 인삼을 갈아넣어 만든 인삼동동주와 항아리에 담겨져 나오는 수제비는 개업이래 사랑받아 온 메뉴로 이곳의 토속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DATA

문의 723-3200

영업시간 오전 9시~ 다음날 3시

위치 우리은행 건너편 골목 우측

추천메뉴 해물파전 1만원, 인삼동동주 6천원, 항아리수제비 5천원

1. 새우, 오징어 등 여러 가지 해물이 들어간 해물파전

2. 굵직한 나무로 만든 인테리어에서 투박한 멋이 묻어난다.





일본식 솥밥 조금



일본식 솥밥과 우동으로 유명한 곳. 뜨거운 솥에 담겨 나오는 일본식 솥밥은 곡물과 갖가지 해물, 야채, 버섯, 은행 등이 들어가 푸짐하고 입안에 퍼지는 해물향이 입맛을 돌게 한다.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고 일본식으로 간장에 비벼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 스르륵 넘어갈 만큼 부드러고 쫄깃한 면과 뜨거운 국물이 잘 어울리는 조금우동은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맛을 낸다.



DATA

문의 725-8400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시

위치 안국역6번출구 인사동거리 입구 인포메이션 박스앞

추천메뉴 전복솥밥 2만원, 조금솥밥 1만 2천원, 조금우동 9천8백원, 꼬치 각 2천5백원~8천원

1. 갖가지 해물과 솥밥의 조화로움 조금솥밥

2. 일본식 전등에서 은은한 모던함이 비쳐 나온다.





넝쿨이 달린 카페 볼가



빨간 대문과 넝쿨에 둘러싸여 있는 이곳은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아기자기한 외국풍의 카페. 이곳에는 색다른 볼거리가 가득하다.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와인병과 바 아래에 놓여진 낡은 피아노, 모자, 가방 등 재미있는 소품이 눈에 들어온다. 흔히 모던한 인테리어의 서양식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파게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까루아 밀크, 큐바 리브레 등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모듬 치즈도 맛볼 수 있다.



DATA

문의 739-3652

영업시간 오전 11시~ 밤 12시

위치 수도약국 옆 골목 인사4길

추천메뉴 해산물 봉골레 소스 스파게티 6천원, 해산물도리아 6천원, 머드와인 5천원, 까루와커피 5천원

1. 풍부한 해산물과 올리브 오일 향을 넣어 만든 봉골레 소스 스파게티

2. 빨간 대문과 넝쿨에 둘러싸인 담벼락인 외관전경





고디국 전문 풍류사랑



쌉사래한 맛이 좋은 고디에 정성과 따스함을 담아내는 고디 요리집. 인사동 뒷골목에 있는 '풍류사랑'은 서울에서 드물게 경북 영천식 올갱이 요리를 고집하는 식당이다. 경상도 맛과 조리법을 따라 이름도 경상도 식으로 올갱이 대신 '고디'라고 붙힌 것. 이곳의 대표음식 고디국밥은 곱게 간 들깨, 빛 고운 고춧가루와 함께 고디가 어울러져 손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음식이다.



DATA

문의 730-6431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일요일휴무)

위치 종로방향으로 수도약국 지나서 좌측 골목

추천메뉴 고디국밥 5천원, 고디술국 8천원, 고디무침 1만원~2만원

1. 경북 영천 식 건강음식 고디무침

2. 이곳의 역사와 함께한 손님들이 남긴 낙서가 독특하다.





된장예술 툇마루



툇마루는 10년 된 된장비빔밥 전문음식점. 10년 노하우의 시골에서 담근 된장 맛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 몇 가지 음식이 있지만 대표적인 음식은 역시 된장비빔밥. 콩, 쌀, 보리 등을 넣은 구수한 밥을 부추, 치커리 등 봄에 나는 싱싱한 야채와 함께 강된장에 쓱쓱 비벼 먹는 맛은 환상 그 자체다. 김치, 겉절이, 계절나물, 장조림, 풋고추 등 각종 밑반찬 역시 입 안에 봄을 느끼게 하는 데 충분하다.



DATA

문의 739-5683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30분

위치 덕원 갤러리 골목에서 좌측골목 입구

추천메뉴 된장비빔밥 5천원

1. 전라도에서 직접 담근 된장 맛 된장찌개

2. 시골집을 연상케 하는 온돌방 나무탁자가 정겹다.







인사동 속 작은 인도 작은인디아



이국적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정통 인도풍 카페. 들어가는 입구부터 인도풍의 공예품과 인테리어가 특색 있는 곳으로 모두가 이곳 주인이 직접 인도에서 구입해온 것들이다. 인도음악과 독특한 인도 향냄새가 풍기는 이곳은 실제로 인도에 와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메뉴는 직접 발효시킨 인도식 요거트, 그리고 인도홍차 마살라 차이와 인도식 요거트, 얼음을 혼합한 청량음료 라씨로 처음 방문했다면 꼭 한번 맛보도록 하자.



DATA

문의 730-5528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1시30분

위치 인사동거리 통인가게 건너편

추천메뉴 닭고기커리 1만1천원, 라씨 1만원~1만2천원, 인도야채만두 사호사 8천원

1. 정통 인도식 닭고기 커리와 디저트로 나오는 요거트

2. 인도 레드포드 성을 그린 정교한 벽화는 이곳 사장님의 작품이다.





70년대 추억의 장소 아빠 어렸을 적에



자갈이 깔린 철로길을 지나 문을 열면 조금 어두운 듯한 실내에 온갖 옛 물건들이 가득하다. 벽면에는 그 시절의 옛날 영화 포스터와 광고 전단지들이 붙어 있고, 교복, 가방, 구식 흑백 텔레비전, 불량식품 등 60·70년대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물건들로 꾸며 놓았다. 주문을 받는 메뉴판은 70년대 국민학교 교과서로 만들어 재미를 더해 주고 이 곳은 옛 향취가 그리울 때 들러서 가만히 옛 모습들을 들춰보기에 좋은 곳이다.



DATA

문의 733-3126

영업시간 오전 11시~ 밤 12시

위치 학고재 인사3길골목 우측

추천메뉴 수정과 4천원, 산야차 5천원, 동동주 한주전자 8천원

1. 야생초를 채취해 100일 동안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산야차

2. 자갈이 깔린 철도길이 특이한 입구





대나무통밥 전문점 우리나라만세



건강과 미각에 맞는 궁중식 대나무통밥집.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상으로 무 쌈에 버섯, 달걀지단, 당근, 햄, 피망, 맛살 등을 싸먹는 구절판과 불고기와 쌈 , 된장찌개 그리고 대나무통밥이 나온다. 경남진주에서 자생되는 대나무를 주원료로 하여 창호지에 씌어 세 시간 이상 숙성 찜으로 만든 그윽한 향의 대나무밥은 통을 들고 냄새를 맡아 보면 그윽한 대나무의 향이 코끝에 와 닿는 건강식요리이다.



DATA

문의 720-6161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 오후 10시30분

위치 학고재 옆골목 인사3길 좌측

추천메뉴 대나무통밥정식 1만2천원, 산채비빔밥 6천원, 구절판 1만원, 대나무통술 3만원

1. 구절판과 불고기, 된장찌개가 대나무통밥과 같이 나오는 정식

2. 천장을 바라보면 전통 한옥의 내음이 물씬 풍긴다.







재첩 전문집 섬진강



섬진강 하동 본고장의 재첩국 맛을 볼 수 있는 곳. 인기메뉴는 뭐니뭐니해도 물맛 좋은 섬진강 재첩국. 그밖에도 재첩회 무침, 재첩전등 우리 몸에 약이 되는 재첩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전통 한옥을 개조해서 각각 독립된 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담소를 나누면서 음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인테리어나 실내가 특이하진 않지만 오래 앉아 있을수록 내 집 같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먹을수록 신명나는 전통음식점이다.



DATA

문의 732-6878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 11시 (명절휴무)

위치 덕원 갤러리 골목 좌측 첫 번째 골목 끝

추천메뉴 재첩국 7천원, 재첩전 2만원, 재첩회 2만원

1. 섬진강 하동에서 직접 가져온 재첩 회

2. 전통 한옥 집을 개조해 각각 독립된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술관과 함께하는 전통다원



전통차를 마시며 전시도 감상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경인미술관의 전통다원은 쾌적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교외의 수목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을 준다. 저택의 안채를 이용한 전통찻집으로 대청마루와 안방, 건넌방을 모두 터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신경이 날카로워 졌을 때 마시면 안정이 되는 다원의 인기차인 대추차와 겨울에 많이 마시는 모과차, 8가지 한약재를 10시간동안 다려 만든 한방 쌍화차 등이 있다.



DATA

문의 730-6305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위치 수도약국 골목 좌측 경인미술관에 위치

추천메뉴 대추차 5천원, 모과차 5천원, 쌍화차 6천원, 모듬떡 4천원, 유과 3천원

1. 대추차와 다원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 8가지 모듬떡

2. 야외 카페 분위기의 바깥 정원





누룽지동동주 찔레꽃 필 무렵



입구에 들어서면 이 집의 마스코트 잉꼬새가 손님을 반겨준다. 다른 주점과 달리 여자 손님이 많은 이곳은 소란스럽지 않으면서도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누룽지 향과 맛이 듬뿍 베인 달콤한 누룽지동동주는 여성에게 특히 인기있는 메뉴이며, 갖가지 해물을 듬뿍 넣어 구운 두툼한 해물파전과 10여 종류가 들어간 모듬전도 맛있다. 편한 사람과 함께 편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해물파전과 동동주 한사발이 절로 생각나는 곳이다.



DATA

문의 737-6942

영업시간 오후 2시~ 다음날 2시

위치 인사동거리 입구 만남의 광장 맞은편 골목 끝집

추천메뉴 누룽지동동주 5천원.7천원, 해물파전 1만원, 모듬전 1만2천원

1. 두툼하게 먹음직스러운 파전과 누룽지 동동주

2. 홀 중앙에 잉꼬새가 울면서 손님을 반겨준다.





퓨전레스토랑 민가다헌



명성황후 후손인 민익두의 집을 개조하여 만든 민가다헌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신문화의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퓨전 레스토랑이다. 장, 된장소스와 함께 한식을 기본으로 하는 퓨전 스타일의 식단으로 점심, 저녁 각각 6가지 세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 보성에서 직접 가져온 세 가지 종류의 녹차를 비롯해 직접 달여서 제공하는 8가지의 차를 한과, 떡과 함께 다반에 담아 정갈하게 나온다. 또 하나 이곳의 와인은 200여 가지 전통한옥에서 즐기는 와인 또한 색다른 느낌을 준다.



DATA

문의 733-2966

영업시간 오전 12시~ 오후 11시

위치 수도약국 골목 경인 미술관옆 수운 회관 주차장 뒤편

추천메뉴 점심메뉴 허브비빔밥 1만5천원, 저녁메뉴 4만6천원/5만 5천원

1. 입에서 톡 터지는 날치알과 쇠고기가 들어간 허브비빔밥

2.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곳곳에 당시의 소품과 사진을 볼 수 있다.





블랙의 모던한 카페 사계



한 잔의 커피와 함께 그림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 블랙과 화이트로 인테리어 하여 심플한 실내가 옛스러운 거리 인사동과 상반된 서구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원래 갤러리였다고. 깔끔한 허브차와 고급스러운 홍차를 구비하고 있는 이곳은 이외에도 전문바 못지않은 수준의 와인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실내에 흐르는 조용한 클래식과 즐기는 와인은 매력적이다. 비 오는 날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 또한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DATA

문의 720-9734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전 12시

위치 세종화랑과 아르띠에 서울 사이 골목

추천메뉴 사계커피 5천원, 허브차 5천원~7천원, 와인 3만원~9만원대

1. 와인과 달콤한 치즈 케익

2. 화이트와 블랙이 어울려 모던함이 풍긴다.





전통과 맛이 깃든 사원



120년 된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한정식 집으로 입구로 들어서면 장독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실제로 가정집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점심 특선 메뉴인 '사원정식'을 포함해 모두 5가지 메뉴가 있다. 반찬은 궁중식을 기본으로 10가지 이상이 나오며 계절에 맞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 반찬 이외에도 구절판이나 찜, 전, 볶음 등 맛깔스러운 요리도 함께 나온다. 내부는 모두 4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저녁식사는 예약 손님만 받는다.



DATA

문의 732-3002

영업시간 오전 12시~ 오후 10시

위치 학고재 옆 인사3길 안쪽 마지막집

추천메뉴 사원정식 1만원, 희원정식2만원, 유원정식4만원, 간장게장정식 2만원

1. 모든 정식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야채 고기말이와 새송이 구이

2. 사랑방, 다락방, 대청마루 등 각 방마다 옛집구조로 이름을 붙였다.





인사동 무릉도원 몽유도원도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실외, 실내 벽화로 실제와 가깝게 옮겨놓은 전통주점. 2층은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오붓하게 전통주를 즐길 수 있고, 3층은 각종 도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이다. 오징어, 홍합, 굴, 새우가 들어간 해물파전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로 일반 접시가 아닌 대형 피자판에 담겨져 먹음직스럽다.



DATA

문의 720-1605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2시

위치 인사동거리 입구 만남의 광장 맞은편 2층

추천메뉴 솔바람 동동주 8천원, 찹쌀동동주 7천원, 버섯지리전골 1만5천원, 각 전류 1만원

1. 여러 가지 해물 맛이 어우러져 담백한 해물파전

2. 널찍한 실내에 여러 가지 국악기가 장식되어 있다.





특이한 소스가 있는 곳 소살리토 바닷가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급 바닷가재를 인사동에서 맛볼 수 있는곳. 인사동 거리의 유일한 바닷가재를 파는 이곳은 서양식인 바닷가재 요리를 가재 특유의 맛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한식스타일로 변화시킨 퓨전 스토랑이다. 주인이 직접 만든 5가지 소스는 부위별로 맛이 다른 가재의 맛에 더해 입맛을 돋우는 손색이 없다. 바닷가재와 어울리는 여러 가지 와인 또한 갖춰져 아담한 실내에서 은은한 조명아래에 담백한 바닷가재를 즐길 수 있다.



DATA

문의 720-5077

영업시간 오전 12시~ 밤 12시

위치 인사동 입구 만남의 광장 옆 골목

추천메뉴 버터오븐구이, 찜, 그라탕, 사시미 각(500g 3만5천원, 1kg 7만원)

1. 매일 아침 직접 가지고 오는 개나다산 바닷가재

2. 아담하면서도 오시는 손님 모두 가족적인 분위기로 좋다.





사찰음식점 산촌



은은한 불경소리와 한국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사찰음식 전문점. 이곳은 여느 한정식과는 달리 사찰 음식만을 전문으로 하여 평상시에는 경험할 수 없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산촌의 음식 맛은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독특하고 한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도심에서 맛보는 산중요리의 참맛을 볼 수 있다. 들깨죽을 시작으로 12가지 음식과 차, 유과 같은 후식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채, 신선로 같은 따뜻한 음식으로 요리가 나온다.



DATA

문의 735-0312

영업시간 오전 12시~ 오후 10시

위치 세종화랑 인사동거리 아르띠에 서울 사이 골목 끝

추천메뉴 산촌점심정식 1만7천원, 저녁정식 3만원 (VAT별도)

1. 참나물, 냉이, 취나물, 근대 등 7가지 산채 모듬 나물

2. 연등, 병풍등 한국적인 소품과 분위기가 난다.





인사동의 전통찻집 인사동



거리의 이름처럼 인사동이란 이름을 가진 전통찻집. 일본인들에게도 관광인기 코스가 되어버린 이곳은 실내는 나무로 깎아 만든 의자와 테이블로 꾸며져 있고 안뜰에는 전통 한옥 집을 개조하여 만든 마루식 온돌방으로 되어있어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울에 특히 인기인 직접 담근 모과차와 유자차 그리고 매일 12시간 이상 끓여서 만드는 인사동의 인기메뉴 대추꿀차는 저녁에는 없어서 못 마실 정도라고.



DATA

문의 723-4909

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2시

위치 인사동거리 혜정 병원옆

추천메뉴 대추차 5천원, 녹차 5천원, 모과차 5천원, 가래떡구이 5천원

1. 빨간 빛깔에 상큼함이 묻어나는 오미자차와 가래떡 구이

2. 예스러운 한옥을 개조한 마루 식 좌석방


기획/ 이성진  진행/장연주(프리랜서)  사진/ 김연지, 신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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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시간이 걸리는 밑반찬. 이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짱아치, 깻잎, 김 등 한식 밑반찬은 물론 일식의 덮밥용 소스와 중식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마트용 시판 반찬 엿보기.





오양수산의 대표 조미김



녹차를 담은 김

청정해역의 좋은 원초만으로 만든 김에 지리산의 하동 녹차를 뿌려 구워내 개운한 녹차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담백한 맛의 김. 6g 이상(8절)×8  2천원대.



올리브기름으로 구운 김

콜레스테롤이 없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기름을 100%사용해 구워 더욱 고소한 맛을 느길 수 있는 건강식 김.6g 이상(8절)×6  1천9백원대.

문의 080-266-0002



인기 있는 추천 반찬, 기자가 직접 먹어봤다!

올리브 기름으로 구운김

“김이 바삭거리는 맛이 좋고 올리브 유를 사용해 구워서 인지 일반 시판 김보다 고소한 맛이 더욱 살아있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면 약간 느끼하기도 하다. 간도 적당한 편. 술안주용으로도 좋을 듯하다.”





샘표 통조림 반찬



바로 먹는 양념 고등어 매콤한 무조림

신선하고 영양 많은 등푸른 고등어를 무와 함께 조려 낸 생선 조림으로 녹차 엑기스를 넣어 비린내를 제거해서 맛이 깔끔하다. 120g 1천9백원대.



바로 먹는 꽁치 풋고추

매콤한 풋고추에 DHA가 풍부한 영양 만점 꽁치를 조려 맛을 낸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꽁치 통조림. 120g 1천9백원대.



바로 먹는 꽁치 매콤달콤 칠리 소스

매콤하고 달콤한 칠리소스로 양념을 해서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었다. 120g 1천9백원대.



문의 080-996-7777



인기 있는 추천 반찬, 직접 먹어봤다!

바로 먹는 꽁치 풋 고추맛

“매콤한 맛이 고추참치 통조림과 맛과 약간 비슷한 듯 하다. 일반 꽁치 통조림보다는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부담이 없다. 그냥 먹으면 생선 특유의 약간 비린 맛을 느낄 수 있으므로 살짝 데워먹는 것이 더욱 맛있을 듯 하다.”





CJ의 밑반찬 & 이색 통조림



쿠스타

100% 순 닭고기로 만든 것으로 일반 햄보다 1/3 지방 함유로 칼로리가 낮고 따로 굽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햄. 230g 2천원대.



고등어 무조림

속이 알찬 싱싱한 무와 10여가지 갖은 양념으로 만든 소스가 따로 들어있어 간편하게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생선조림을 즐길 수 있다. 220g 2천9백원.



진미채 무침

부드러운 오징어채를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서 쫄깃하면서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55g 1천6백원.



쇠고기 장조림

쇠고기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린 간간하고 쫄깃한 맛의 장조림으로 메추리알과 꽈리고츠가 들어있어 더욱 풍부한 맛을 낸다. 130g 2천5백원.





인기 반찬! 기자가 직접 먹어봤다!

쇠고기 장조림

“밥과 함께 먹으면 간도 딱 맞고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풋고추와 함께 조려 고기를 씹을 때 매콤한 풋고추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더욱 감칠 맛나고 맛있다. 첫 맛은 짭짤하고 끝 맛은 약간 달콤한 맛이 남는다.”





행복 담기에서 나온 메추리알 조림



새콤한 맛

토마토 케첩에 메추리알을 조려서 만든 새콤한 맛의 메추리알은 담백한 메추리알과 케첩이 만나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을 내는 퓨전식 밑반찬. 1천4백원대.



장조림 맛

가장 일반적으로 즐겨먹는 장조림에 들어있는 메추리알과 거의 같은 맛으로 쫄깃거리는 메추리알을 씹는 맛이 일품이다. 300g 2천원대.

문의 043-731-1114



돈까스맛

약간 달콤하고 조림 소스가 걸죽한 돈까스 맛의 메추리알은 일반 간장 조림에 비해 달콤해 아이들의 밑반찬으로 좋다. 300g 2천원대.



인기 있는 추천 반찬, 기자가 직접 먹어봤다!

장조림맛 메추리알

“집에서 만든 메추리알 조림보다 메추리알의 씹히는 질감이 매우 쫄깃거리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져서 믿음이 간다. 약간 달콤한 맛이 나고 간도 적당해서 대 만족. 절대 후회 없을 만큼 맛있었다.”





동원의 통조림 반찬



직화 장어구이

외식으로 즐기던 장어구이를 즉석 취식 가능한 간편제품으로 달콤한 양념소스와 장어가 어우러져 장어요리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120g 3천원대.



매운 양념 정어리

매콤한 조리장이 생선과 어우러져 생선요리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가정에서 하기 힘든 훈제과정을 거쳐 훈제 특유의 독특한 향이 생선의 비릿함을 없앴다. 120g 18백원대.



깻잎

어리고 연한 깻잎만 엄선하여 만든 통조림형 깻잎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로 깻잎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고 깔끔하다. 90g 9백원대. 



양반김치

칼칼하고 전통의 맛을 살린 김치로 밑반찬이나 김치찌개에 넣어 먹거나 야외에서 간편헤게 즐길 수 있는 통조림형 김치. 160g 9백원대.

문의 080-589-3223



인기 있는 추천 반찬, 직접 먹어봤다!

깻잎

“깻잎의 모양이 잘 살아있어 신선하고 정갈함이 느껴진다. 또한 깻잎 고유의 향도 진하고 적당히 익힌 맛이 밑반찬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만 간이 약간 짠 듯한 것이 유일한 단점 인 듯.”



순창골 전통식품의 장아찌



더덕장아찌

국내산 더덕에 깊은 맛을 내는 재래식 고추장을 사용해서 절인 장아찌로 더덕의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200g 5천8백원대.



무장아찌

싱싱한 국산 무에 1년 이상 숙성시킨 고추장 양념과 국산 고춧가루를 이용해 만든 무장아찌. 200g 2천7백원대



마늘쫑

매콤한 맛을 내는 재래식 고추장에 마늘쫑 특유의 향과 맛이 어우러져 밥맛을 돋구는 밑반찬으로 좋다. 200g 2천4백원대

문의 404-0304



인기 있는 추천 반찬, 직접 먹어봤다!

무장아찌

“일반 무장아찌는 약간 익힌 맛이 나는데 반해 이 제품은 맛이 깔끔하다. 또한 고추장의 칼칼한 맛이 어우러져 차별화된 맛. 또한 무가 아삭하게 씹혀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것 같은 믿음이 간다.”





오뚜기의 레토르트식 반찬



3분 햄버그 스테이크

신선하고 진한 토마토 소스에 다진 국내산 닭고기와 감자, 스위트 콘이 들어있어 풍부한 맛을 내는 햄버그 스테이크. 140g 000원.



3분 쇠고기 짜장

잘 숙성된 춘장과 양파, 감자, 쇠고기 등 신선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정통 자장의 맛을 살린 자장 소스. 200g 000원.



3분 카레

신선한 양파, 감자, 당근 등과 함께 향긋한 열대 천연 향신료의 깊고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00g 000원



3분 미트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양파를 함께 다져 만든 쫄깃한 맛의 미트볼과 신선하고 진한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감칠맛 나는 미트볼. 150g 000원



인기 있는 추천 반찬, 기자가 직접 먹어봤다!

3분 카레

“너무 되직하지도 너무 묽지도 않고 적당한 농도의 부드럽게 넘어가는 카레 맛이 좋다. 하지만 즉석식품이라서 인지 아무래도 정통 카레 특유의 매콤한 맛이 덜한 듯하다. 감자와 당근 등 들어간 야채의 크기는 적당해서 먹기 편했지만 그 양이 조금 더 많았으면 더욱 맛있을 듯 하다.”





청정원의 즉석 반찬



돈부리

큼직하고 연한 쇠고기에 각종 야채를 넣고 감칠 맛나는 가츠오부시 소스로 국물을 낸 정통 일식 덮밥 소스. 170g 1천7백원대.



류산슬

가늘게 채썬 쇠고기와 새우와 죽순, 팽이버섯 등 신선한 재료에 굴 소스로 맛을 낸 중화풍의 덮밥 소스. 170g  1천8백원대. 



숯불떡갈비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좋은 갈비살에 부드럽고 달콤한 소스가 곁들여진 떡갈비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185g 1천원대.



미트볼

돼지고기와 닭고기, 그리고 쇠고기를 혼합해 만든 고기와 다양한 야채가 들어있어 영양소를 고루 갖춘 영양 만점 밑반찬. 185g 9백원대

문의 080-021-3108



인기 있는 추천 반찬, 기자가 직접 먹어봤다!

돈부리

“소스가 정말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소스가 조금 묽은 편인데 소고기 맛이 진해 쇠고기 국의 맛과도 비슷한 듯하다. 들어있는 쇠고기가 얇고 부드러워 좋다. 하지만 식으면 너무 단맛이 강해져서 반드시 식기 전에 먹어야 할 듯. 새로운 것이 먹고싶을 때 한번 사다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덮밥 소스다.”


협찬/ CJ, 오뚜기  진행/김은진 기자  사진/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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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한해를 준비하는 첫 달, 싱싱한 제철 재료로 우리 몸을 챙기는 건강식단은 어떨까? 옥돔, 굴, 해삼 등 영양만점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식탁에 올려보자. 입맛을 돋궈주는 것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한달 식단을 공개한다.

(모든 요리의 재료는 4인분, 칼로리는 1인분 기준입니다.)



1일(아침)떡국 동치미 삼색고기전 버섯나물 갈비밤찜 배추겉절이

  (저녁)쌀밥 재첩국 동그랑땡전 삼색나물 갈치튀김 양파장아찌무침 깍두기



2일 (아침)현미쌀밥 재첩국 코다리양념찜 김구이 뱅어포튀김양념무침 배추김치

    (저녁)보리콩밥 시금치된장국 청경채중식볶음 어묵고추조림 동치미



3일(아침)대추현미죽 생미역초회 고사리나물 나박물김치

  (저녁) 잡곡밥 배추된장국 쇠고기등심편채 두부탕수찜 치즈달걀말이 깍두기



4일(아침)흑미찹쌀밥 연두부김치탕 청경채중식볶음 북어채무침 상추겉절이

  (저녁)쌀밥 청국장두부찌개 굴달걀부침 돼지불고기대파쌈 생미역초회 배추김치



5일(아침)밤콩밥 맑은무국 버섯고추볶음 진미채조림 우엉어묵볶음 배추김치

  (저녁)쑥쌀밥 돼지고기곤약배추탕 일본식달걀전 콩자반 섞박지김치



6일(아침)감자크림스프 바게뜨버터구이 참치샐러드 우유

  (저녁)현미수수밥 제육샤브샤브 마른새우고추장볶음 굴달걀부침 오이즉석깍두기



7일(아침)참마찜과 참치샐러드 사과 한접시 모닝빵버터구이

  (저녁)잡곡밥 조갯살순두부찌개  갈비향채오븐구이 알감자빈스조림 상추겉절이 동치미



8일(아침)신김치우엉볶음밥 깍두기 오렌지양상추샐러드와 동양식고추드레싱

  (저녁)모듬콩밥 쇠고기버섯전골 감자채조림 닭살호두볶음 파래초무침 배추김치



9일(아침)현미차조밥 당면갈비탕 시금치초고추장무침 가지오가리나물 배추김치

  (저녁)잡곡밥 낙지당면탕  곤약무침 두부버섯조림 잔멸치콩튀김 즉석양배추김치



10일(아침)끓인 보리누룽지 오이채냉국 명란찜

  (저녁)흑미찹쌀밥 배추속대국 갈치양념조림 명태콩나물찜 애호박고기전 백김치



11일(아침)완두콩수수밥 쇠갈비김치전골 어묵고추장조림 삼치레몬구이 오이생채

  (저녁)잡곡밥 우거지된장찌개 닭꼬치구이 청경채미나리볶음 무생채



12일(아침)찹쌀 인절미구이 동치미 구기자진피차

  (저녁)현미차조밥 닭살두부전골 버섯산적된장소스구이 고추튀각 명태조림 배추김치



13일(아침)야채볶음밥 깍두기 단무지채무침 깻잎조림 버섯산적된장소스구이

  (저녁)찹쌀수수밥 버섯만두전골 로스구이와 채소무침  고등어찜  배추김치



14일(아침)떡국 배추즉석무침 달래파래무침 쑥갓나물

  (저녁)영양솥밥 감자미역국 깻잎무조림 꽈리고추자반찜 부추상추겉절이



15일(아침)나물주먹밥 돼지고기찜과 화이트크림소스 양배추견과류샐러드

  (저녁)흑미완두콩밥 김치쇠갈비찌개  해삼마늘볶음 메추리알장조림 배추김치



16일(아침)등심구이덮밥 개조개넣은감자국 고추전 총각김치

  (저녁)보리수수밥 꽃게된장국 제육겨자채  연두부찜 해삼마늘볶음 배추김치



17일(아침)쌀밥 배추우거지국 북어그릴구이 도라지생채 움파김치

  (저녁)현미차조밥 쇠고기겨자구이 감자볼샐러드 훈제연어무순초회 오이겉절이



18일(아침)전통비빔밥 콩나물맑은국 두부고추장조림 동치미

  (저녁)보리현미밥 대구미나리지리 문어무침 쑥갓나물 새우자장볶음 배추굴겉절이



19일(아침)당근스프와 바게뜨 연근칩튀김샐러드 생과일쥬스

  (저녁)보리밥 뼈해장국 쇠고기철판구이 갈치양념조림 양송이피망볶음 배추김치



20일(아침)김치덮밥 맑은미역국 즉석오이피클 북어채간장조림

  (저녁)현미보리밥 우렁이강된장찌개 상추쌈 무양파생채 참치달걀찜



21일(아침)(구정연휴)잡곡밥 배추속대국 녹두부침개 돼지고기꼬치구이 상추쑥갓겉절이

  (저녁)쌀밥 곰국 꽃게향신채찜  콩양념무침 동치미 북어채무침 배추김치



22일(아침)(구정)만두떡국 LA갈비구이 조기삼색구이 화양적 삼색나물 나박물김치

  (저녁)쌀밥 사골에끓인탕국 파래무침 생선살탕수 나물감자전 갈비찜 배추김치



23일(아침)(구정연휴)쌀밥 만두넣은 순두부찌개 깻잎장아찌 느타리버섯볶음 배추김치

  (저녁)쌀밥 쇠고기된장무국 조기튀김조림 애호박나물 두부구이와 초장 배추김치



24일(아침)현미수수밥 우거지쇠고기탕 다시마자반 꽈리고추마른오징어조림 배추김치

  (저녁)쇠고기무밥 김치참치볶음 무장아찌무침 튀긴두부샐러드 달걀말이



25일(아침)김치떡국 동치미 단무지채무침 토마토당근쥬스

  (저녁)찹쌀수수밥  버섯된장국 고추장아찌무침 제육불고기 이면수튀김 배추김치



26일(아침)검정콩밥 명태해장국 우거지된장무침 삼치생강조림 깍두기

  (저녁)보리차조밥 아귀매운탕 호배추된장무침 옥돔찹쌀구이 콩나물가지볶음 배추김치



27일(아침)대추현미죽 동치미무생채 백김치 귤 한접시

  (저녁)잡곡밥 생태찌개 호배추된장무침 오징어숙회와 초고추장 병어불고기 배추김치



28일(아침)쌀밥 무맑은북어국 시래기나물볶음 옥돔찹쌀구이 배추김치

  (저녁)보리현미밥 낙지갈비탕 문어초무침 김파래볶음 오징어우거지볶음 깍두기



29일(아침)콩나물솥밥과 김양념장 돼지불고기 무생강나물 배추김치

  (저녁)현미수수밥 사골배추속대국 소세지감자볶음 꽁치구이 양배추무침



30일(아침)쌀밥 마른새우미역국 새송이버섯볶음 알감자조림  김구이 배추김치

  (저녁)흑미밥 돼지갈비김치전골 더덕구이 고추부추장떡 동치미 오이겉절이



31일(아침)오징어야채볶음과 소면 백김치 참마찹쌀전 동치미

  (저녁)검은콩밥 대구맑은지리 두부멸치조림 깻잎장아찌 청포묵무침 배추김치





재첩국 78.8kal



재료

재첩 200g, 부추 30g, 소금 2작은술, 마늘 3쪽, 물 5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재첩은 맹물에 담가 머금은 모래를 토하게 해서 말끔하게 해감시켜 물에 여러 번 헹궈 건져둔다.

2. 부추는 밑동을 약간 자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없앤 후에 4cm길이로 썬다.

3. 마늘은 곱게 채 썰어 조개의 담백한 맛이 살아나게 한다.

4. 냄비에 손질한 재첩과 물을 담고 뚜껑을 덮어 중간 불에서 끓인다.

5. 물이 끓어 재첩의 입이 벌어지면 끓어오르는 거품을 말끔하게 걷어내고 부추와 채 썬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불에서 바로 내려야 국물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다.



TIP

재첩에 넣는 마늘은 다져서 넣는 것보다 곱게 채 썰어 넣어야 마늘진이 덜 빠져 조개의 담백한 맛을 살려준다. 또한 재첩국을 매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고춧가루 대신 송송 썬 청양 고추를 한 개정도 넣어주는 것이 칼칼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더욱 잘 내어 좋다.



INFO ①

재첩 손질법

① 재첩은 껍질째 소금물이 아닌 반드시 맑은 물에 담궈 손으로 비비면서 깨끗이 씻는다.

② 깨끗이 닦은 재첩은 해캄이 잘 되도록 신문을 덮어 어둡게 한 후 20도쯤의 상온에 20분정도 둔다.





청경채중식볶음 65.5kal



재료

청경채 200g, 칵테일 새우 8마리, 마른 홍고추 1개, 마늘 2쪽, 대파 1/2대, 양파 1/4개, 굴소스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청경채는 머리쪽을 잘라내고 한 잎씩 떼어서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큰 것은 가로로 삼등분하고 작은 것은 이등분한다.

2. 칵테일 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마른 홍고추는 가위로 얇게 잘라 씨를 털고 마늘과 대파는 송송 썬다. 양파는 사방 2cm크기로 썬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른 홍고추와 마늘, 대파를 넣어 볶다가 칵테일 새우와 청경채를 넣고 굴소스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재빨리 볶아낸다.

5. ④에 약간의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 후 그릇에 담아낸다.



TIP

청경채는 간단하게 굴 소스로 맛을 내 볶으면 산뜻한 중식 볶음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마른 홍고추를 기름에 볶아 매운맛을 더해주면 청경채의 맛이 더욱 좋아진다.





생미역초회 33.7kal



재료

생미역 200g, 실파 3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2개, 양파 1/4개, 소금 약간, 생강즙 1/2작은술

(초고추장) 고추장 2큰술,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맛술 1작은술씩, 물엿, 식초 1큰술씩, 소금 약간, 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생 미역은 깨끗이 손질한 후 소금, 생강즙을 넣은 물에 살짝 데쳐내어 찬물에 여러 번 헹군 후 물기를 닦는다.

2. 데쳐낸 ①의 미역줄기와 잎을 분리해서 4cm길이로 썬다.

3.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씨를 털어 내고 송송 썰고 실파는 2cm길이로 썰고 양파는 곱게 채 썬다.

4. 큰 볼에 초고추장을 분량대로 만든다.

5. 먹기 직전에 준비한 ②와 ③을 담고 초고추장에 살살 버무려 간이 잘 배이도록 해서 그릇에 담아낸다.



TIP

생 미역을 무칠 때에는 고추장과 고춧가루가 합해진 장에 무쳐야 제 맛이 나며, 먹기 직전에 무쳐내어야 물이 생기지 않고 맛있다.



INFO ② 미역 손질법

1. 생 미역은 굵은 소금을 뿌린 후 주물러서 미역 특유의 점액질을 깨끗이 닦아 없앤다.

2. 물에 소금과 생강즙을 넣어 팔팔 끓인 후 미역을 넣고 살짝 데쳐서 비린 맛과 짠맛을 없앤다.





굴달걀부침 187.6kal



재료

굴 200g, 달걀 2개, 녹말가루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실파 2대, 홍고추 1/2개, 다시마 우린 물 3큰술, 청주 1작은술, 마늘즙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 후에 소금과 후춧가루, 마늘 즙으로 재워둔다.

2. 달걀은 곱게 풀어 다시마 우린 물과 청주를 넣고 잘 저어서 체에 내려놓는다.

3. 실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는 씨를 빼내고 잘게 다져 ②의 달걀물에 잘 섞어둔다.

4. 밑간 한 굴에 녹말가루를 골고루 버무리고 ③의 달걀물에 담군 후 기름을 두른 달군 팬에 한 개씩 부쳐낸다.





TIP

굴을 달걀물에 그냥 부치게 되면 굴 비린내가 가시지 않고 물이 많이 생긴다. 그러므로 조리 전 굴에 마늘즙과 소금, 후춧가루로 재워 비린내를 없앤 후, 녹말가루와 달걀물을 순서대로 묻혀 팬에 부쳐내어야 굴의 모양도 일정하고 굴 맛도 깔끔하다.





해삼마늘볶음 162.3kal



재료

해삼 250g, 마늘 8쪽, 청고추, 홍고추 1개씩, 두반장 1큰술, 굴소스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쌀뜨물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해삼은 옅은 소금물에 씻어 배를 갈라 속의 내장을 말끔하게 없애고 쌀뜨물에 잠시 담가 둔 후 1cm두께로 썬다.

2. 마늘은 반을 가르고 청고추, 홍고추는 씨를 빼고 2cm길이로 채 썬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두반장과 굴소스, 참기름, 청주를 넣어 바글바글 끓인다.

4. ③에 해삼을 넣어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 고추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TIP

해삼을 볶기 전에 두반장과 굴소스, 청주, 참기름을 넣고 끓인 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은 뒤 여기에 해삼을 넣고 볶아내면 간도 잘 배이면서 해삼의 짠 맛은 물론 비린 맛이 없어져 더욱 맛있다.



INFO ③

해삼 영양정보

해삼은 예로부터 바다에서 나는 인삼이라고 불리었을 정도로 수산물 중 우리 몸에 이로운 식재료다. 해삼은 간장과 신장을 보하며, 보혈작용이 뛰어나서 피가 부족한 사람에게 아주 좋다. 또한 몸이 허약하거나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남자들이 먹으면 특히 효과적이다.





버섯산적된장소스구이 137.1kal



재료

느타리버섯 100g, 생표고버섯 3장, 꽈리고추 16개, 꼬치 8개, 소금 약간, 밀가루 2큰술, 다시마 우린 물 5큰술

(된장소스) 일본된장 1과1/2큰술, 다진 마늘, 참기름 1작은술씩, 청주 1큰술, 물엿 1/2작은술, 후춧가루, 깨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느타리버섯과 생표고버섯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부드럽게 해서 물기를 뺀다.

2. 느타리버섯은 큰 것은 이등분하고 작은 것은 그대로 쓴다. 생표고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1cm두께로 썰고 꽈리고추는 꼭지를 뗀다.

3. 꼬치에 손질한 느타리버섯과 생표고버섯, 꽈리고추를 차례로 꿰어 다시마 우린 물과 밀가루를 섞은 물에 잠시 담갔다가 기름을 두른 팬에 앞뒤로 부쳐낸다.

4. 된장소스를 분량대로 섞어서 ③의 꼬치에 발라가면서 석쇠에 살짝 구워낸다.



TIP

느타리버섯과 생 표고버섯은 옅은 소금물에 잠시 담가 건지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꼬치에 꿰어 지져도 모양이 상하지 않는다. 특히 밀가루에 맹물을 타지 않고 다시마 우린 물을 타서 버섯산적을 적신 후에 팬에 지져야 더욱 맛이 있다.





꽃게향신채찜 127.5kal



재료

꽃게 2마리, 마른 홍고추 2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생강 채 썬 것 1작은술, 재래된장1/2큰술, 일본된장(미소시루) 1큰술, 소금 약간, 다시마 우린 물 1컵, 미나리 80g



이렇게 만드세요!

1. 꽃게는 솔로 깨끗이 닦은 후에 등딱지를 벌려 떼어내고 몸통에 붙은 아가미와 지저분한 것들을 깨끗이 제거한다.

2. ①을 두 토막으로 자르고 집게발도 칼등으로 적당히 부수어 놓는다.

3. 미나리는 씻어서 물기를 없애고 4cm길이로 썬다. 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마른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씨를 털어 낸다. 생강은 곱게 채 썬다.

4. 냄비에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재래된장과 일본된장을 잘 풀어서 한소끔 끓으면 마늘, 홍고추와 마늘, 생강을 넣고 ②를 넣어서 찜 한다.

5. 꽃게에 충분하게 간이 들면 미나리와 대파를 넣어서 버무린 후에 그릇에 담아낸다.



TIP

재래된장과 일본된장을 함께 섞어서 찜을 해야 짠맛이 없고 꽃게 맛이 더욱 담백해진다. 또한 된장만 풀어 찜을 하면 꽃게가 쉽게 탈 수 있으므로 다시마 우린 물에 된장을 풀어 넣고 그 물에 꽃게를 넣어 약불에서 찜을 하는 것이 좋다.



INFO ④

꽃게 영양정보

게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기의 어린이나, 소화가 잘 돼 노약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게에는 간장과 심장을 강화시키는 타우린이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과 비만, 간이나 고혈압 환자에 특효로 알려져 있으며 식욕을 돋구는데도 좋은 식품이다.





만두넣은 순두부찌개 204.3kal



재료

냉동 만두 10개, 순두부 200g, 고추기름,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 1작은술씩, 대파 1대, 양파 1/4개, 청주 1작은술, 쌀뜨물 2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냉동 만두는 실온에서 해동시킨 후 찜통에서 3분 정도 쪄낸다.

2. 순두부는 큼직하게 수저로 떠서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3. 대파와 양파는 깨끗이 다듬어서 큼직하게 채 썬다.

4. 냄비에 ③의 대파와 양파, 그리고 분량의 고추기름, 고춧가루, 참기름, 마늘, 청주를 넣어 달달 볶다가 쌀뜨물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④의 국물이 끓으면 순두부를 넣어 한번 더 끓이다가 살짝 익혀낸 ①의 만두를 넣어 한소끔만 끓여서 그릇에 담아낸다.



TIP

만두를 해동한 상태로 안 익히고 그대로 순두부에 넣으면 끓여져 익혀지는 시간까지 만두가 불어 맛이 없다. 미리 애벌로 익힌 후에 순두부 찌개에 넣어 한소끔만 끓이고 먹어야 맛있다.





옥돔찹쌀구이 124.6kal



재료

옥돔 1마리, 소금, 맛술 1큰술씩, 흰 후춧가루 약간, 찹쌀가루 2큰술, 녹말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옥돔은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한 후 진공 포장 된 것으로 준비해서 실온에서 해동시킨다.

2. 옅은 소금물에 살살 헹궈 종이타월에 물기를 완전히 닦는다.

3. 체반에 옥돔을 담고 소금과 맛술, 후춧가루로 살살 밑간을 한다.

4. 넓은 쟁반에 찹쌀가루와 녹말가루를 골고루 섞어서 ③의 옥돔에 앞뒤로 옷 입힌다.

5.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④의 옥돔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다.



TIP

옥돔은 뜨거운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튀기듯이 구워내야 옥돔 표면이 더욱 바삭거리는 맛을 느낄 수 있고 뼈 째 씹어 먹을 수 있어 칼슘 섭취에도 좋다.



INFO ⑤

옥돔 손질법

① 옥돔은 미리 꺼내어 실온에서 자연스럽게 해동시킨 후 소금물에 살짝 헹구고 종이타월로 꾹꾹 눌러 남은 물기를 완전하게 없애 요리 후 눅눅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② 물기를 없앤 옥돔에 소금과 맛술, 흰 후춧가루로 밑간을 해두어 비린 맛을 없애고 간이 충분히 베이게 준비한다.





호배추 된장무침 39.6kal



재료

호배추 250g, 된장 1과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고춧가루 1/2작은술, 맛술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호배추는 뿌리를 떼어내고 깨끗이 다듬어 길게 썰어놓는다.

2. 다듬은 호배추를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넣고 파랗게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볼에 된장과 마늘, 파, 고춧가루, 맛술,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섞어 양념을 만든다.

4. 데쳐낸 호배추에 ③의 된장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린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깨소금을 뿌려 접시에 담아낸다.



TIP

된장의 맛이 깊게 배여야 배추가 더욱 고소한데 된장 양념에는 되도록 마늘을 많이 넣지 않아야 된장의 구수한 맛이 살아 있다.


요리/이보은(031-917-1330) 진행/김은진기자 사진/전영기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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