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 빙 건 강'에 해당되는 글 333건

  1. 2008.05.12 말린 나물로 만든 건강 밑반찬
  2. 2008.05.12 잘못된 의학상식 큰 병 키운다
  3. 2008.05.10 오래 살고 싶으면 이것을 먹어라
  4. 2008.05.10 100살까지 정정하게 사는법 36가지
  5. 2008.05.10 실내 습도 높여야 호흡기 질환 예방
  6. 2008.05.10 “장수엔 고추장 비빈 현미밥 필수”
  7. 2008.05.10 척추근육 힘 키워야 허리가 오래 웃는다
  8. 2008.05.10 항암 음식, 건강 식탁 차리기 5가지 수칙
  9. 2008.05.10 눈 시력 좋아지는법 |
  10. 2008.05.10 건강한 하루를 위한 10분 아침체조
  11. 2008.05.10 과음 ▶▶ 팍팍 밀어줍니다 ▶▶ 암
  12. 2008.05.10 적게 먹는 소식, 건강에 과연 좋은가?
  13. 2008.05.09 약술담그기
  14. 2008.05.09 올리브오일의 효능 & 이용법
  15. 2008.05.09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
  16. 2008.05.09 5대 운동
  17. 2008.05.09 눈이 좋아지는 음식
  18. 2008.05.09 유익한 건강 상식
  19. 2008.05.09 물에 대하여
  20. 2008.05.09 이런자세 이런병 키운다
  21. 2008.05.09 커피 잘 마시면 약
  22. 2008.05.09 인기 끄는 웰빙식품, 바로 알고 먹기
  23. 2008.05.09 오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24. 2008.05.09 감기 예방과 수족 냉증, 효능음식 및 민간요법
  25. 2008.05.09 약 먹을 때 술은 독
  26. 2008.05.09 해파리, 칼로리 없이 변비까지 말끔하게
  27. 2008.05.09 장수 돕는 저염 식생활법
  28. 2008.05.09 '키 안크면 학습능력도 떨어진다'
  29. 2008.05.09 기미 여드름 노화예방등 피부에 좋은 요리
  30. 2008.05.09 여자라면 꼭 알아야 할 30가지 건강 상식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섬유질이 듬뿍~


말린 나물은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을 보충해주는 영양식. 찬거리가 적당치 않은 늦겨울, 말린 나물을 물에 살짝 불려 갖은 양념으로 무치고 볶아서 맛있고 영양 많은 밑반찬을 만들어보자.

옛날 조상들은 추수가 끝나면 따사로운 가을볕에 이런저런 야채를 넉넉히 말려 야채가 부족한 겨울철에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햇볕에 잘 말린 나물은 생야채에 비해 비타민 D의 함유량이 풍부하며 비타민의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린이 들어 있어 칼슘의 흡수를 돕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아 건강식으로 좋다. 또 필요할 때마다 물에 불렸다 사용하면 되므로 간편하고 냉동 보관한 나물에 비해 야채의 아삭한 맛이 살아 있다. 말린 나물은 물에 여러 번 헹구고 데치기 때문에 잔류 농약 성분까지 빠져나오는데 많은 양을 데칠 때는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야 물에 농약이 농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말린 나물을 보관할 때는 남아 있는 수분이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고 건조한 곳에 두거나 여름철에는 냉동실에 보관한다.

고춧잎새우무침

준비할 재료

말린 고춧잎 50g, 새우살 50g, 양파 ¼개, 양념(국간장·다진 마늘·유자청 1작은술씩, 다진 파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½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고춧잎은 잘 씻은 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리고 여러 번 헹군다. 줄기의 억센 부분은 제거하고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친 후 물기를 짠다.

2 새우살은 소금물에 씻어 내장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히고 양파는 곱게 다진다.

3 볼에 고춧잎과 새우, 양파를 담고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말린 고춧잎 고추의 캡사이신과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고추의 성질에 따라 고춧잎의 맛도 다른데, 청양고추의 잎인지 풋고추의 잎인지에 따라 매운맛이 다르므로 잘 골라서 말려야 한다.

취나물잣소스버무리

준비할 재료

불린 취나물 100g, 당근 약간, 잣소스(잣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소금 ½작은술씩, 간장 약간)

만드는 법

1 불린 취나물은 억센 줄기를 벗겨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깨끗이 헹궈 물기를 짠다.

2 당근은 4~5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잣가루와 참기름을 뽀얗게 될 때까지 섞은 후 나머지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잣소스를 만든다.

4 볼에 취나물과 채썬 당근을 담고 잣소스를 넣어 버무린다.

말린 취나물 향기가 좋은 취나물은 떡취, 곰취, 참취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른 봄에 질기지 않고 녹색이 선명한 것을 말렸다가 요리할 때마다 불려서 사용한다. 취나물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인 쌀밥의 소화를 돕는다. 한방에서는 진통, 요통, 해독, 장염의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호박오가리쇠고기볶음

준비할 재료

말린 애호박 50g, 쇠고기 우둔살 100g, 양파 ¼개, 당근 1-6개, 식용유 1큰술, 다진 파·다진 마늘 1큰술씩, 간장 2큰술, 청주1큰술, 설탕 ½큰술, 후춧가루·깨소금·참기름·잣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말린 애호박은 잘 씻은 후 찬물에 담가 2시간 정도 불렸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큰 것은 2등분한다.

2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저며 썰고, 양파와 당근은 굵게 채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썬 양파와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 후 쇠고기를 볶는다.

4 쇠고기가 반쯤 익으면 채썬 당근과 간장, 청주, 설탕을 넣고 간이 배도록 저어가며 볶는다.

5 쇠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애호박을 넣고 고루 볶는다. 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 다음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말린 애호박 카로틴이 풍부한 애호박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을 좋게 하고 거친 피부에 윤기를 더한다. 애호박 씨에 들어 있는 레시틴 성분은 치매 예방과 두뇌 개발에 효과적.

가지고지멸치볶음

준비할 재료

말린 가지 50g, 중멸치 50g, 청주 1큰술, 양념(물 5큰술, 간장·다진 마늘·청주·설탕·조청 1큰술씩, 고추장 ½큰술), 땅콩 20g, 채썬 붉은 고추 1큰술,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말린 가지는 물을 여러 번 갈아가며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2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넣어 볶다가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청주를 붓고 볶아 식힌다.

3 팬에 양념을 넣고 끓이다가 가지, 멸치, 땅콩을 넣고 고루 버무린 후 채썬 붉은 고추를 넣고 불을 끈다.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말린 가지 가지의 검붉은 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 작용이 뛰어나다.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게 하며 열과 통증을 완화해준다. 껍질이 얇고 색이 선명한 것을 골라야 예쁘게 말릴 수 있다.

시래기무침

준비할 재료

시래기 50g, 시래기양념(된장 1큰술, 국간장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기름 1큰술, 들깨즙(들깨가루 4큰술, 물 ¾컵), 무침양념(다진 파 1작은술, 소금·들깨가루·들기름 약간씩)

만드는 법

1 시래기는 끓는 물에 데쳐 잘 헹군 후 물기를 짜고 4cm 길이로 썬 다음 시래기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2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시래기를 넣어 볶다가 들깨즙을 부어 시래기가 무르도록 볶는다.

3 국물이 자작해지면 불을 끄고 볼에 담은 다음 무침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시래기 무청을 말린 것으로 예로부터 가을에 말렸다가 겨우내 부족한 야채를 대신해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해주었다. 딸기보타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고 당근보다 비타민 A가 풍부하다. 김장 무의 무청을 골라 잘 데친 후 엮어 그늘에서 말린다.


고사리고등어조림

준비할 재료

불린 고사리 200g, 고등어 1마리,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½개, 대파 1대, 양념장(간장 3큰술, 된장·청주·다진 파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생강즙 ½큰술씩,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후춧가루·깨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

1 불린 고사리는 끓는 물에 데친 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꼭 짜고 5~6cm 길이로 자른다.

2 고등어는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빼낸 다음 토막을 내고 씻어 물기를 뺀다.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반 정도 덜어 고사리와 고등어에 넣고 밑간한다.

4 냄비에 고사리를 깔고 고등어와 고추, 대파를 올린 후 양념장을 고루 뿌린다.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줄이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고등어가 익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지진다.

말린 고사리 줄기가 길지 않고 자른 단면이 고르지 않은 것을 준비한다. 고사리 줄기 표면의 섬유질을 한 겹 벗겨내면 한결 부드러워진다. 고사리에는 비타민 B1의 소화를 돕는 효소가 들어 있으므로 고기를 먹을 때 곁들이면 좋고 한방에서는 이뇨와 해열, 설사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표고버섯두부소매운조림

준비할 재료

마른 표고버섯 15~20개, 두부 ½모, 다진 돼지고기 50g, 두부양념(소금 ½작은술, 다진 파·다진 마늘·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녹말가루·식용유 적당량씩, 조림양념(물 ½컵, 간장·고추장·설탕·조청·고춧가루·청주·다진 청양고추·다진 붉은 고추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만드는 법

1 표고버섯은 물에 살짝 씻고 찬물에 담가 불린 후 물기를 짜고 밑동은 떼어낸다.

2 두부는 곱게 다져 수분을 제거하고 다진 돼지고기와 섞어 분량의 두부양념으로 밑간한 후 치대어 소를 만든다.

3 표고버섯 속에 녹말가루를 묻히고 소를 눌러가며 꼭꼭 채운 후 녹말가루를 고루 묻힌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표고버섯을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5 넓은 팬에 조림양념을 붓고 자글자글 끓어오르면 지진 표고버섯을 넣고 윤기나게 조린다.

말린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감칠맛을 내는 구아닐산이 들어 있어 깊은 맛을 더해 요리에 널리 쓰인다.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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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잘못된 의학상식 큰 병 키운다


어지럽다고 해서 무조건 빈혈이라고 자가진단을 내린다. 왠지 모
르게 팔다리가 쑤시는데 어느과를 갈까 망설여진다. 열이나 감기
라고 판단을 내린다. 갑자기 가슴이 아파 심장병이 아닌가 겁을 먹
는다. 이처럼 몸에 이상신호가 올 경우 잘못 자가진단을 내리는 경
우가 다반사다. 올바른 의학상식을 갖고 이상징후에 대처해 보자.



#‘어지럼증=빈혈’은 위험한 오해

일어났다 앉을 때 혹은 가만히 있다가도 한번씩 ‘삥~’ 도는 느낌이 들거나 빙빙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 많은 이들이 이런 어지럼증을 ‘빈혈 때문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그리고 위험한 오해이다. 빈혈이 심해지면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전에 호흡곤란과 무기력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어지럽다고 임의대로 철분약을 사 먹는 것은 돈 낭비일 뿐만 아니라 더 큰 병을 키울 수도 있다. 또 때로는 피곤한 날이나 술을 많이 먹은 다음날 느끼는 어찔한 증상을 질병으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기증으로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세란병원 신경과 채승희 과장은 “전정신경, 시각적, 심리적 문제로 인한 말초성 어지럼증과 뇌의 이상으로 생기는 중추성 어지럼증은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특히 중년 이후에 갑자기 생기는 어지럼증은 뇌질환의 전조증상일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응급사항임을 인식하고 빨리 병원으로 호송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22% 정도가 발병 전에 어지럼증을 느꼈다는 조사도 있었다. 따라서 아무리 가벼운 정도라고 해도 절대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특히 어지럼증과 함께 심한 두통을 동반한다든지 마비, 보행장애나 감각이상이 온다면 뇌졸중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 평소 혈압이 높고 당뇨가 있거나 고지혈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이다. 물론 이런 치명적인 뇌질환 외에도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전정신경 이상으로 생기는 어지럼증은 전체 어지럼증의 50~60%가량을 차지하는데 이는 약물이나 운동치료를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팔·다리가 아픈데 어느과를 갈까

많은 이들이 ‘팔·다리가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하지만 정확히 팔·다리가 저린 것인지 아니면 특정 부위가 아픈 것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팔·다리가 아프거나 저린 것은 단순한 근육통 혹은 뼈, 관절 및 척추의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이런 국소적인 원인뿐 아니라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팔, 다리의 특정 부위가 아프다면 정형외과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 심한 운동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인대나 관절 등에 손상이 왔거나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생긴 경우이다. 특히 관절염의 경우 날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아침이면 관절이 더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다.

팔, 다리가 저린 증상이 있다면 신경외과나 신경과적인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한다. 같은 병원 신경외과 김용석 과장은 “흔히 척추질환이 생기면 요통만 온다고 생각하는데 경추 디스크 등 경추질환이 있을 경우 신경줄기가 눌려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마비가 오는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특히 목 디스크로 인해 손이 저린 증상을 중풍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당뇨가 있을 경우 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이라는 합병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말초혈관이 막혀서 손발 저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신경과적 진단과 함께 반드시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

#열 나면 무조건 감기

갑자기 몸에서 열이 나고 오한이 느껴지면 흔히 ‘감기에 걸렸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자가진단 하에 때로는 임의로 감기약을 먹기도 한다. 물론 감기의 대표적인 증세가 고열이기는 하나 감기가 걸렸을 때만 열이 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항온동물이라 체온이 항상 일정하다. 뇌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는 우리 몸의 체온을 늘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감기나 폐렴 등 우리 몸속에 침입한 세균이 체온을 올리는 물질인 파이로젠 등을 분비하면 뇌 속의 기준 온도를 올려놓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열이 난다는 것은 우리 몸에 이상 증세가 생겼다는 신호인 것이다. 실제로 감기나 독감뿐 아니라 장염, 바이러스성 질환, 중이염, 폐렴과 혈액암, 위암, 폐암 등도 고열에 시달리게 된다.

열이 동반되면서 감기증상으로 흔히 오해하는 질병이 장염과 로타바이러스, 바이러스성 수막염이다. 특히 로타 바이러스는 복통, 설사와 함께 고열이 계속되기 때문에 감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염성이 강하고 치료제도 없어 위생관리가 필수이다. 장염과 바이러스성 수막염의 경우도 초기에 감기 증세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탈수 위험이 있고 어린아이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왼쪽 가슴이 아프면 혹시 심장병

갑작스럽게 흉통을 느낀다면 순간 ‘이거 심장병 아닌가. 이러다 돌연사하는 건 아닐까’ 하고 겁을 먹는 경우가 있다. 흉통의 원인은 통증 위치나 특징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흉통은 가슴 부위의 피부, 근육, 뼈는 물론 모든 내부 장기에 의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가슴이 아프다’라는 증상만으로 ‘심장병이나 협심증’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중년 이후에 갑작스럽게 왼쪽가슴이 찌릿하거나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흉통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흔히들 협심증이 아닐까 라고 의심하게 한다. 그러나 실제로 협심증에 의한 흉통의 경우 가슴중앙부나 중앙하단 부위에 뻐근하고 짓눌린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은 점점 왼쪽 팔이나 턱 쪽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급성심근경색증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심장이나 대동맥, 폐동맥 이상으로 인한 흉통의 경우에는 흉통과 함께 호흡곤란증세나 어지러움이 동반된다. 폐동맥이 막히는 폐색전증이나 폐의 일부가 터져 폐 안에 공기가 차는 기흉 같은 질환 역시 극심한 흉통과 함께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또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도 호흡곤란이나 소화불량과 같은 증세로 흉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소화기 장애나 늑막염, 폐렴, 천식 등도 흉통을 유발하는 질병들이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생기는 흉통에는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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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으면 이것을 먹어라

 미국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최근호는 애리조나대학의 데이비드 키퍼 박사가 발표한 '오래 살게 해주는 10가지 음식들'(사진)을 소개했다. 키퍼 박사는 "10가지 음식들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건강해질 뿐 아니라 삶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어〓염증, 알레르기, 피부 트러블 등을 막아주는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국제암연구소는 생선을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이 3분의 1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블루베리〓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시스템을 증진하는 산화방지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노화를 억제한다.
 
▲땅콩버터〓인슐린을 안정시키고 심장병을 막아주는 성분이 있다.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는 데다 혈압도 조절해준다.
 
▲사과〓폐를 보호한다. 특히 흡연자에게는 필수적인 음식이라는 사실이 최근 영국·네덜란드 등에서 잇달아 발표된 바 있다. 섬유질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아보카도〓아보카도 반개의 열량은 160㎉밖에 되지 않지만,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비타민C와 B??를 공급한다.
 
▲계란〓단백질의 중요한 공급원. 특히 유기농으로 생산한 계란은 오메가3 지방산이 더 많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킨다고. 눈병 예방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수박〓전립선 건강에 좋다. 암 발생 비율을 낮춰주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막아준다.
 
▲카레가루〓염증을 방지해준다.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는 성분과 항암물질도 들어 있다.
 
▲고추〓비타민C가 풍부하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곡물 시리얼〓비만·당뇨·심장병을 막아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섬유질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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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까지 정정하게 사는법 36가지]

백살까지 정정하게 사는법 36계

1. 밥공기를 2/3 크기로 줄여라

2. 식탁에서 3백(白)을 줄여라

3. 세 끼 비율은 3:4:3으로

4. 하루에 2리터 이상 물을 마셔라

5. 색깔 짙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라

6. 하루 두 잔의 차가 심장병을 예방한다

7. 하루 우유 세 컵이 골다공증을 막는다

8. 매주 두 끼 이상 등푸른 생선을 먹어라

9. 하루에 당근 반 토막씩 먹어라

10. 음식물 오래 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11. 다리가 바빠야 오래 산다

12. 건강을 지키는 3·3·3 운동법

13. 혈관이 튼튼해야 장수한다

14. 뼈가 튼튼해지는 식사법, 칼슘은 늘리고 인은 줄여라

15. 척추는 S자, 목뼈는 C자를 유지하라

16. 산을 오를 때는 심장, 내려올 때는 무릎을 조심하라

17. 환갑이 넘어도 근력운동을 하라

18. 생체리듬에 따라 살아라

19. 신데렐라 수면습관을 가져라

20. 뇌졸중을 미리 알려주는 8가지 경보

21. 최고·최저혈압 차이를 관리하라

22. 100세 비결? 먼저 당뇨를 막아라

23. 묘약 찾지 말고 해로운 약을 피하라

24. 몸속 노폐물을 청소하라

25. 반신욕으로 몸의 냉기를 쫓아낸다

26. 목욕, 함부로 하지 마라

27. 거북이와 고래처럼 살아라

28. 가슴보다 배로 숨쉬어라

29. 즉흥적이고 조급한 성격이 암에 잘 걸린다

30. 낙천적인 사람이 질병에 강하다

31. 스트레스를 분산시켜라

32. 남을 위해 봉사하면 면역물질 솟는다

33. 젊은이와 어울리면 두뇌가 젊어진다

34. 부부금실이 좋아야 질병에 강하다

35. 섹스가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36. 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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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의건강예보] 실내 습도 높여야 호흡기 질환 예방

   강원 영동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 주가 시작됐다. 봄철에 따뜻한 날이 이어지면 대기는 더욱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매년 이맘때 감기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자가 늘어난다. 건조한 공기 탓에 기관지 점막의 섬모운동이 둔해지면서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다. 공기가 건조하면 눈의 점막이 마르는 안구건조증도 심해지고 피부가 거칠어진다.

이런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실내 습도라도 높여야 한다. 건강에 좋은 습도는 50~60% 정도다. 반면 요즘 바깥 공기의 습도는 20~30% 다. 난방을 하는 실내는 20~30%에 불과하다.

실내 습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습기 사용의 생활화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끓여서 식힌 것이어야 한다. 물통은 매일 청소하되 비누나 세제가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구는 것도 잊지 말자. 가습기 위치는 분무를 곧바로 들이마시지않게 2~3m쯤 떨어진 곳에 두는 게 좋다. 그러나 가습기 한 대 틀었다고 집안 습도가 적절히 유지되지는 않는다. 실내 기온이 섭씨 20도를 웃돌 땐 방마다 가습기를 두지 않는 한 습도를 50% 이상 유지하기 어렵다. 실내에 물을 떠놓고 젖은 수건도 널어놓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물을 마시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보통 성인은 매일 2ℓ(8컵)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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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 노화연구소 박상철 교수팀이 국내 100세인들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건강한 장수인들의 공통된 특징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 식품을 즐겨 먹었다는 것이다. 몸속 세포와 혈관의 젊음을 유지시켜 노화를 막아주는 식품 몇가지를 소개한다.

#세포의 젊음을 지켜준다

△녹차=녹차를 하루 10잔 이상 마시는 남성은 3잔 이하 마시는 사람보다 84세까지 장수하는 비율이 12%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줄이는 항산화 물질중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C인데,이보다 항암·항균작용이 40∼100배 강력한 성분이 바로 녹차에 많은 카테킨이란 물질이다. 녹차를 요리 재료로 이용할때는 잎까지 다 먹는 것이 영양면에서 더 좋다.

△고추·고추장=미국의 사사잡지 타임은 전남 순창 지역을 세계 장수 마을로 선정하며,고추장 등 발효식품을 장수의 비결로 주목한 바 있다. 실제 고추장의 주재료인 고추에는 사과의 20배 이상의 비타민C와 매운 맛과 함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캡사이신이 다량 들어있다. 더욱이 고추 속 비타민C는 열과 공기와 접촉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조리를 해도 영양 손실이 적다. 고추의 발효식품인 고추장은 발효되면서 얻게 되는 이로운 유산균 등이 풍부해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적포도주=‘프렌치 패러독스’란 말이 유래될 정도로 적포도주에는 폴리페놀을 비롯한 항산화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고지방식을 즐겨먹는 프랑스인의 심장을 지켜준 것이 적포도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같은 포도를 재료로 한 포도 주스 역시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적포도주의 효과에는 미치지 못한다. 포도주 속 알코올의 독특한 작용 때문이다. 포도주 속의 알코올 성분은 간에서 분해되면서 ‘NADH’란 물질을 생성시킨다. 이 물질은 한번 체내에 흡수된 항산화제가 다시 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세포를 젊게 해주고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혈관의 젊음 유지

△현미=쌀겨와 씨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식물성 기름과 리놀레산,비타민이 풍부하다. 또 거친 현미밥의 특성상 꼭꼭 씹어서 오래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하는 시간이 길어져 저절로 소식을 하게 돼 비만을 예방한다. 백미는 도정하는 과정에서 씨눈이 떨어져 나가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5%에 불과하다. 반면 현미는 씨눈과 쌀겨가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B,단백질,지방,무기질,식물성 섬유 등 거의 모든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아몬드=견과류에 든 좋은 지방은 혈관을 깨끗하게 정화해 준다. 좋은 지방 중 하나인 리놀레산은 혈관 벽에 붙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아몬드는 항노화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 E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몬드를 껍질째 먹으면 두 식물성 영양소가 일종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나쁜 콜레스테롤에 대한 산화 방지 효능이 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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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단면적을 보면 허리 건강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박형기 교수팀이 2003년 7월∼2005년 5월 요통으로 내원한 30∼59세 환자 236명의 허리 부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얻은 결과다.

박 교수팀에 따르면 척추뼈의 단면적에 비해 근육 단면적의 비율이 클수록 허리도 건강하며 50대에서는 척추 주위 근육의 단면적 비율이 작을수록 디스크(추간판) 퇴행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크 퇴행은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디스크의 수분이 빠져나가 납작해짐에 따라 뼈와 뼈 사이의 완충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질환의 90% 정도가 디스크 퇴행이 잠재적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에서 환자의 근육 단면적에 척추뼈 단면적을 나눈 비율이 디스크 퇴행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평균 4.5였으나 퇴행이 심한 환자군에서는 3.05로 낮아졌다.

디스크 퇴행은 보통 20대 중반에 시작돼 40대가 되면 남자의 80%, 여자의 65% 정도가 중등도로 변성된다.

척추 주위 근육은 척추의 앞과 뒤에 기둥 모양으로 배열되어 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박 교수는 “디스크의 퇴행을 지연시키고 튼튼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누운 자세에서 다리 들어올리기, 배 들어올리기, 앉았다 일어서기, 누워서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척추근육 강화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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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음식, 건강 식탁 차리기 5가지 수칙
‘어떤 음식을 먹는가’ 못지않게 ‘어떻게 조리하는가’도 중요하다. 제아무리 암예방 효과가 높은 식재료를 쓰더라도 조리법에 문제가 있으면 효과가 반감되기 십상. 다음은 건강 식탁을 차릴 때 지켜야 할 5가지 수칙.
① 발암 성분 없애기
야채나 과일의 경우 가장 큰 발암물질은 농약이다.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한방울 떨구거나 숯을 넣은 물로 씻는 것도 좋다. 농약이 녹아 나와 있을 수 있으므로 물기는 확실히 없애준다. 감자나 당근처럼 뿌리를 먹는 채소,과일은 껍질을 두껍게 깎고 배추,상추,양배추의 바깥쪽 잎은 떼어 버린다. 햄이나 소시지에는 ‘아질산나트륨’이라는 발암성분이 들어있는데,이 물질은 끓는 물에 잠깐 삶기만 해도 어느 정도 제거된다.

② 소금 적게 넣고 천연 양념 활용하기
짜게 먹는 습관은 위암과 고혈압으로 가는 지름길. 음식을 심심하게 조리해 재료의 맛을 즐긴다면 암은 물론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 제철 식품은 맛이 한창 오른 때이므로 진한 양념이 필요없다. 따라서 제철 식품을 찾아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의 간이 걱정된다면 마늘,고추,식초,카레 등의 향신료를 이용한다. 맛도 좋게 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일석이조. 생선조림을 할 때에는 싱겁게 해서 국물까지 먹어야 국물에 우러나 있는 DHA를 섭취할 수 있다. 조림 요리에 많이 쓰이는 고등어의 경우,레몬즙을 약간 뿌리면 비린내도 없어지고 비타민C도 섭취할 수 있다. 단,튀기거나 굽는 것은 DHA가 파괴될 뿐 아니라 발암 물질까지 생기므로 좋지 않다.

③ 지방질 적은 육류 선택하기
기름진 음식은 거의 모든 암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육류는 가능한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골라야 한다. 쇠고기,돼지고기보다는 닭고기가 낫다. 가공 식품은 지방이 많을뿐 아니라 짠맛도 강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④ 식이섬유 풍부한 것으로 바꾸기
야채만으로 식이섬유를 섭취하려면 하루 종일 풀 반찬만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는 곡류,해조류,과일에도 들어 있다. 따라서 식사법을 조금만 바꿔도 식이섬유를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우선 밥은 현미나 잡곡밥으로 바꾼다. 빵도 흰 식빵보다는 통밀이나 호밀로 만든 것을 선택한다. 두부,콩자반 등 콩요리에도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 야채는 생으로 먹으면 부피가 커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므로 조림이나 볶음으로 먹는 것이 좋다.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도 챙겨 먹는다.

⑤ 몸에 좋은 성분을 지켜라
재료가 갖고 있는 항암 성분을 조리과정에서 잃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면 비타민 C는 아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지만 물과 만나면 쉽게 파괴된다. 하지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거나 찌거나 볶으면 어느정도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등푸른 생선을 요리할 때 참기름을 넣어주면 DHA와 EPA 등 필수 지방산이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폐암 예방에 좋은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익혔을 때 최고 7배까지 증가하므로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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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 눈마사지법
   * 눈 마사지 전의 주의사항 *
     1.양쪽 눈을 모두 감고하세요.
     2.손톱을 짧게 자르고 양손을 깨끗이 씻으세요.
     3.안구를 손가락으로 직접 비비거나 세게 압박하지 마세요.
     4.적어도 매일 오전, 오후 2번은 계속하고, 매일 계속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몇 번을 하든 상관없이 반복해서 따라해 보세요.
     5.눈에 병이 있을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세요.

 A. 양  백
 
급소를 찾는법 : 정면을 향했을 때, 눈동자의 곧바로 위로 눈썹에서 엄지손가락 1개 정도의 폭의 위치
마시지법: 인지, 중지, 약지의 3개 손가락을 가지런히 하여 중지의 배로 누른다.(64회)
증상: 눈의 통증, 눈꺼풀의 가려움, 야맹증, 진무른 눈, 눈물, 복시(사물이 2중으로 보인다), 눈꺼풀이 무거울 때 두통, 안면신경마비, 구토, 오한, 축농증 등

 B. 천  응
 
급소를 찾는법 : 눈썹에서 2~3㎜ 내려간 눈의 안쪽 뼈에서 조금 페인 곳.
마시지법: 엄지손가락을 천응에 대고 다른 손가락은 활 모양으로 구부려 이마 위에 놓는다. 이 상태에서 원을 그리듯이 천응을 눌러 문지른다.(64회)
증상: 근시, 원시, 눈의 피로, 시력감퇴, 결막염, 두통, 시신경위축, 망막염, 조기경도백내장, 안면신경마비 등


 C. 어 요
 
급소를 찾는법 : 눈썹의 중앙, 정면을 향했을 때 눈동자의 곧바로 위
마시지법: 엄지손가락으로 밀어 올리거나, 인지 혹은 중지 배로 누른다.(64회)
증상: 근시, 난시, 눈의 피로, 급성결막염, 안근마비, 안면신경마비, 안와, 상신경통 등


 D. 사 죽 공
 
급소를 찾는법 : 눈썹의 바깥쪽 끝 오므라진 곳. 눈꼬리로부터 손가락을 미끄러뜨려 뼈의 오목한 부분을 찾는다.
마시지법: 인지나 중지로 밀어 누른다. 손가락 끝을 가볍게 돌리면서 누르는 것도 좋다.(64회)
증상: 눈의 충혈, 현기증, 시력감퇴, 안검 경련, 홍채염, 각막염, 결막염, 구안와사, 눈물눈, 편도선, 두통, 안면신경마비 등


 E. 태 양
 
급소를 찾는법 : 눈꼬리와 눈썹의 중간 위치에서 귀 쪽으로 조금 패인 곳(관자놀이)
마시지법: 좌우의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나머지 손가락을 가볍게 쥔다. 엄지로 태양을 누르면서 검지의 측면으로 눈의 상하를 문지른다.(64회)
증상: 근시, 눈의 병, 시력감퇴, 두통, 편두통, 감기, 결막염, 안면신경통, 삼차신경통 등


 F. 정 명
 
급소를 찾는법 :양 눈의 안쪽과 코 사이의 작게 패인 곳.
마시지법: 오른쪽이나 왼쪽 손의 엄지손가락과 검지를 좌우의 정명에 대고 집으면서 상하로 문지른다.(64회)
증상: 근시, 원시, 난시, 눈의 피로, 뿌옇게 흐려 보이는 눈, 눈의 건조, 눈의 충혈, 눈자위가 가려울 때, 색약, 야맹증,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시신경위축, 망막염, 조기경도백내장, 안면신경마비 등


 G. 승 읍
 
급소를 찾는법 : 정면을 향했을 때 눈동자의 곧바로 밑, 아구와 안와(눈의 가장자리 뼈)의 사이
마시지법: 인지의 배로 아래쪽으로 밀어 넣듯이 한다.(64회)
증상: 근시, 원시, 난시, 내사시, 결막염, 야맹증, 구안와사, 안륜근 경련, 눈이 붉으면서 아플 때, 백내장, 녹내장, 각막염, 시신경염, 시신경위축, 색약 등


 H. 사 백
 
급소를 찾는법 : 좌우의 검지와 중지를 모아 양쪽 코에 갖다 대고 중지를 뗐을 때 검지가 닿는 곳.
마시지법: 엄지손가락을 아래쪽 턱에 대고 그 턱을 받친 후, 검지로 원을 그리듯이 사백을 눌러 문지른다.(64회)
증상: 근시, 결막염, 안면신경통, 구안와사, 두통, 언어장애, 비염, 눈이 붉고 가려우며 아플 때, 안검경련 등


 I. 예 풍
 
급소를 찾는법 : 귓볼의 바로 뒤에 조금 튀어 나와 있는 뼈의 하단과 귓볼 사이에 조금 패인 곳.
마시지법: 좌우 귓볼의 하단에 검지를 대고 좌우 동시에 귓볼과 같이 예풍을 눌러 문지른다.(64회)
증상: 근시, 원시, 노안, 원시 피로한 눈, 치통, 편두통, 청각상실, 이명, 중이염, 언어장애, 갑상선종 등


 J. 풍 지
 
급소를 찾는법 : 귓볼의 바로 뒤에 있는 뼈가 조금 튀어 나온 곳의 하단과 목 뒤의 중앙의 잔머리카락이 있는 곳으로부터(엄지손가락 폭만큼)조금 올라간 곳을 이은 선의 중간점.
마시지법: 중지와 검지를 붙이고 중지로 원을 그리듯이 풍지를 눌러 문지른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교대로(64회)
증상: 근시, 원시, 노안, 눈의 피로, 눈꺼풀의 부기, 백내장, 야맹증, 시신경 위축, 두통, 불면증, 귀울림, 현기증, 고혈압, 반신불수, 뇌신경쇠약, 정신과 질환 등


 K. 합 곡
 
급소를 찾는법 : 오른손 엄지 제1관절의 손바닥 쪽에 생기는 가로 주름을 왼손의 검지와 약지 사이에 대었을 때, 오른손 검지의 끝이 닿는 곳(왼손의 합곡의 경우, 오른손은 그 반대)
마시지법: 좌우의 합곡을 각각 반대쪽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문지른다.(좌우32회씩)
증상: 근시, 원시, 눈의 통증, 시력감퇴, 백내장, 녹내장, 망막증, 어깨결림, 두통, 치통, 축농증, 안면신경마비, 난청, 신경쇠약, 편두통, 편도선염, 모든 구급 질환에 통관혈로 사용한다.


 2) 눈 체조법

 

 ■ 눈체조를 매일 매일 계속하면 눈의 노화(시력감퇴)를 막고 안정피로를 풀 수 있다.

1) 눈 호흡법

 
 

    *호흡법의 효과*

    안근의 긴장을 제거하고 산소가 몸과 눈에 충분히
  보급되도록 한다. 또 마음을 안정시킴으로써 자율신

  경의 균형을 회복케 하고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하게
  하여 자연 치유력을 높이며, 눈의 피로와 두통 등의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


2) 광욕법 : 광선을 이용한다.

 눈은 보다 많은 빛을 받아들이도록 훈련되면 훈련될수록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되며, 광욕법은 그 빛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효과는 놀랍도록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1) 등받이가 곧은 의자에 등을 가볍게 펴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발을 바닥에 가볍게 댄 후

   약1m쯤 앞에 전기 스탠드를 위치시키고 스위치를 켠다.

(2) 안경을 벗고 정면을 향해 조용히 눈을 감는다. 이때 눈꺼풀에 힘을 주면 안 된다.

(3) 준비가 되었으면 천천히 부드럽게 리듬을 타고 자연스럽게 돌릴 수 있는 정도로(과도하

  게 돌리지 말 것) 머리를 좌우로 돌린다.

(4) 머리를 좌우로 돌리면서 얼굴이 빛 속을 지날 때, 조용히 감은 눈에 빛이 새어들게 한다.

   이때 전구의 빛이 너무 강하면 40, 75, 100, 150와트 등 낮은 전구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서

  히 와트수를 늘려 간다.

(5) 광욕법은 처음에는 1,2분 정도 행하며, 몇 주일 동안 행한 다음 시간을 10분 정도까지 연

  장한다.

(6) 완전히 익숙해지면 불빛을 더 가깝게, 즉 의자에서 60cm 이내로 위치시킨 후 행하며, 가

  능한 한 하루에 여러 차례 행한다.

(7) 전기스탠드의 불빛에 충분히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햇빛을 이용한다.

    눈을 가볍게 감고 얼굴은 태양을 향한 채 눈을 감고 목을 좌우로 돌린다.

    햇빛을 이용하는 시간은 한번에 4분정도씩이 알맞다.

    (결코 정면으로 태양을 봐서는 안된다.)

3) 눈가림법 : 손바닥을 이용한다.
                                         

눈가림법 역시 광욕법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만 한다. 이 방법은 정신과 육체를 완전히 이완시켜 주는 동시에 눈에 휴식을 주고 생기를 회복시켜준다. 햇빛에 나갔다 들어온 후의 눈가림법은 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눈과 그것을 둘러싼 조직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까닭이다.


(1) 손을 문지르거나 힘있게 흔들어서 따뜻하게 한다.

(2) 편안히 허리를 펴고 앉는다. 사무실인 경우는 책상위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집에서는 베개나 그 대용물을 무릎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팔꿈치를 위치시킨다.

(3) 조용히 눈을 감고 손바닥을 눈앞에서 가볍게 굽힌 다음, 새끼손가락 쪽이 코에 닿도록해서 손가락으로 이마를 가리듯이 가져다 댄다. 이때 주의할 일은 결코 안구에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바르게 가리면 빛은 눈에 닿지 않는다.

(4) 눈을 가린 상태에서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린다. 자질구레한 일들까지 생각하려 하지 말고 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내버려둔다.

(5) 눈을 가린 상태에서 차분해지지 않을 때는 일어나서 몸을 조용히 움직여 보도록 한다. 그러면 마음이 한결 차분해질 것이다. 팔이 저려 오면 팔을 내리고 가볍게 흔들거나 움직여 준다. 그리고 나서 다시 눈을 가린다.


5분정도 행하면 머리가 개운해지며(눈가림법은 되도록 많이, 그리고 길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적어도 밤중에 20분 동안은 눈가림법을 행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4) 스윙법 : 몸을 흔든다.
      


 몸을 흔드는 일은 정신적, 육체적 리듬을 되살리고 자연세계와의 조화를 회복시킨다. 그리하여 시력도 회복되며 그 결과, 우리는 다시 물건을 잘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눈을 좋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도 촉진하며 불면증도 해소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곧 이 방법을 시작하면 그날 하루의 일에 대한 의욕이 샘솟듯이 용솟음친다. 또 낮에 행하면(광욕법과 눈가림법을 행하고 나서 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오후가 되어도 온몸이 피곤한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1) 다리를 15cm 벌리고 선다.(당신이 가장 자연스럽고 밸런스가 잡혀 있다고 생각되는 상태)

(2) 몸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동시에 왼쪽 발뒤꿈치를 뜨게 한다. 머리와 팔은 몸의 움직임에 수반한다.

(3) 다음에 그 반대, 즉 왼쪽으로 돌기를 되풀이한다. 이때 몸과 머리는 180도의 원을 그린다.

(4) 운동을 하는 동안 눈에 들어오는 광경을 의식하지 않도록 한다. 1분간에 16회 정도가 좋다.

) 외곽선법



희미한 영상을 통한 중심고지 훈련으로, 대뇌에 형상을 기억시킴으로써 시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다.

또한 희미한 영상을 통해 직관력을 길러주어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어떤 물체의 주위를 시계방향으로 시선을 움직이면서 그 주변의 선을 따라 그린다.

일상의 생활을 통해서 한다면 길가에 있는 여러 가지 물체의 윤곽을 따라서 시선을 이동시키거나,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 때 차내의 광고를 보면서 눈을 움직여 보거나, 맞은편 사람의 얼굴이나 몸의 윤곽을 따라서 눈길을 움직인다.


(1) 약간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찾아낸다.

(2) 그 대상 물건을 여유 있는 기분으로 응시한다.

(3) 대상물의 윤곽에 시선을 집중시켜 서서히 더듬어 나간다.

(4) 한 차례 더듬어 보았으면, 이번에는 시점을 자잘한 내용으로 옮겨 대상물의 색이나 모양을 주의

깊게 보면서 더듬어 나간다.

(5) 어깨나 머리는 움직이지 않고 외안근을 사용하여 시선을 움직인다고 의식하면서 트레이닝을 한다.



2) 원근교대 응시법

                                            

 눈은 근거리 조정시에 근육을 긴장시켰다가(조절) 원거리 조정시에는 이완시키도록 강요받는다.

긴장과 이완의 빠른 반복으로 조절력이 좋아진다.


(1) 팔을 뻗은 후 손의 엄지손가락 끝을 8초간 본다.

(2) 다음엔 현 위치에서 가장 먼 곳의 한점을 8초간 응시 한다.

(3) 이렇게 6번을 반복한다. 사물을 주시할 때는 집중해서 선명히 볼 수 있도록 집중한다.

근육의 긴장(조절)과 이완의 반복으로 인해 모양근의 탄력성이 좋아진다.



 

3) 시력저하 방지를 위한 생활지침

a) 안경은 꼭 필요할 때만 쓰고 될 수 있는 데로 벗고 생활하는 습관을 드린다.


b) 독서

 ● 바른자세와 책과의 일정한 거리(30 cm)를 유지

 ● 목과 어깨의 꾸부림에 주의

 ● 엎드리거나 누운상태와 직사광선 지양

 ● 불빛은 좌측상방

 ● 밝음과 어둠이 심한상태 지양

 ● 광원은 형광등 보다 백열등이 눈에 피로가 적다.

 ● 흔들리는 차안에서의 독서 지양

 ● 1시간 독서후 10분 쉬면서 휴식(눈운동 실시)

 ● 책을 읽으면서, 자주 시선을 창밖으로 보냈다가 방안을

 ● 둘러본다는 것은 시력 보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c) TV시청

 ● 눈보다 약간 낮은곳에 놓고 시청.

 ● TV와의 거리는 화면 대각선의 7배의 거리.

 ● 방(거실)전체를 환하게 한다.

 ● 엎드리거나 눕지 않고 바른 자세로 본다.

 ● TV시청 도중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도록 한다.

 ●30분 시청후 안구운동 실시(깜빡이기,멀리보기,안구회전 등)


d)컴퓨터사용

 ● 바른자세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

 ● 20 분마다 먼거리 주시(실외 먼곳) 및 눈깜박임 실시

 ● 방의 조명을 약간 어둡게 하는편이 눈의 피로가 적어진다.

 ●40~50분마다 5분간 휴식 (가벼운 안구운동, 먼거리주시 등)


e)음식

 ● 음식물의 편식을 피한다.

 ● 가공식품, 단음식, 탄산음료를 피한다.

 ● 비타민A, 무기질,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홍당무,시금치,호박,버터,우유,콩,해초,계란 노른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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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하루를 위한 10분 아침체조
잠자는 동안 떨어진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간단한 아침운동을 해보자! 특히 아침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바쁜 저녁에 비해 눈 뜨고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귀차니스트들도 도전해볼만하다. 침대 위나 거실, 욕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체조 동작 따라잡기.





침대 위에서 하는 기상운동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침대에서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잠든 몸을 서서히 깨워준다. 밤새 쌓인 척추와 근육의 긴장을 푸는 것이 포인트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도 늘씬하고 탄력있는 몸매로 가꿀 수 있다.

◎ 활력을 주는 호흡법
마음을 진정시키는 호흡법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잠들었던 신체를 부드럽게 깨워준다.

1 침대나 바닥 위에서 책상다리를 한 후 손바닥을 양 무릎 위에 올린다. 척추는 똑바로 세우고 배에 힘을 주어 안으로 집어넣으면서 가슴은 넓게 편다. 코를 통해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기를 2회 반복하는데 두 번째 숨을 내쉴 때는 코를 통해 빠르게 내쉰다. 이런 강하고 자연스러운 날숨 뒤에 아주 빠르게 살짝 숨을 들이쉬어서 공기가 약간씩 교환되게 한다. 정신을 집중하고 30회 반복.


◎ 몸통 비틀기
잠자는 동안 뒤척이며 쌓인 척추와 골반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1 침대에 똑바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발은 나란히 모은 상태에서 팔을 머리 위로 뻗는다.
2 숨을 들이쉬다 내쉬면서 양다리를 오른쪽으로 돌려 침대에 닿게 한다. 동시에 팔과 머리는 왼쪽을 향하고 가슴은 활짝 펴고 척추는 길게 뻗은 상태를 유지한다. 이 자세에서 천천히 숨을 5회 쉰 후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 뒤집힌 아기 자세
허리와 어깨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며 엉덩이와 목 근육 이완에도 좋다.

1 침대에 똑바로 누워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발을 나란히 모은다. 폐에 공기가 가득 찰 만큼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다리를 몸 쪽으로 당기는데 손으로 정강이 잡아 무릎이 가슴 가까이 오게 한다. 이 때 무릎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허벅지 뒤쪽을 잡아도 된다. 이 자세에서 3~5회 정도 천천히 깊은 숨을 쉰 뒤 몸을 다시 편다.


◎ 앉아서 상체 비틀기
허리와 배를 날씬하게 만들고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작.


1 침대 위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뒤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 배에 힘을 주어 안으로 집어넣는다. 숨을 들이쉬면서 양쪽 팔을 머리 위로 쭉 뻗어 척추를 길게 늘인다.
2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오른쪽을 돌리고 왼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린다. 척추를 계속 똑바로 세운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꼬리뼈 뒤쪽의 바닥을 짚어서 몸을 지탱한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숨을 3~5회 쉰 뒤 반대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실시한다. 양쪽 각 5회씩 반복.


◎ 굳은 척추 풀어주기

움츠러들었던 척추를 펴고 상체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데 좋다. 이 운동은 난이도가 3단계로 나뉘는데, 디스크가 튀어나왔거나 허리 부상을 당한 사람은 2번 동작(초급)까지만 해야 한다.


1 침대에 엎드려 다리를 한데 모으고 팔꿈치는 몸 바깥쪽을 향해 벌린 상태에서 손바닥을 넓게 펴 바닥에 댄다. 배에 힘을 주어 척추 쪽으로 잡아당기고 목은 움츠리지 말고 길게 뻗는다.


2 (초급) 숨을 들이쉬다 내쉬면서 상체를 침대에서 약간만 들어올린다. 가슴은 계속 넓게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손바닥에 몸을 의지한다. 불편하지 않으면 가급적 오래 이 자세를 유지한다.


3 (중급) 운동 강도를 조금 높이려면 숨을 들이쉬면서 팔꿈치를 가슴 쪽으로 당기고 팔은 앞쪽으로 뻗는다. 이때 팔꿈치에 상체 무게를 싣는다.


4 (고급) 마지막 단계로 팔을 쭉 뻗어 손바닥으로 상체 무게를 지탱한다. 이 자세도 불편하지 않으면 가급적 오래 유지한다.







거실에서 하는 몸매 가꾸기 운동

소파나 침대, 의자를 이용해 특정 부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꾸준히 하면 근육 조직이 개선되어 자세와 몸매가 교정되며, 뼈도 튼튼하게 만들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 척추 구부리기
이 운동은 척추에 쌓인 긴장을 푸는 데 좋을 뿐 아니라 다리가 길어지는 효과도 있다. 손이 바닥에 잘 닿지 않으면 무릎을 살짝 구부려서 척추를 지탱한다.

1 양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서서 체중을 양쪽 발에 고르게 싣는다. 허벅지 근육에 힘을 주어 허벅지를 팽팽하게 만들고 꼬리뼈는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게 한다. 어깨는 힘을 빼고 목은 길게 뻗어 어깨에서 멀어지게 한다. 가슴 깊이 숨을 들이 쉬어 가슴을 최대한 크게 부풀린다.
2 숨을 내쉬면서 배에 힘을 주고 몸을 앞으로 구부리기 시작한다. 척추를 아래쪽으로 둥글게 만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움직여서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몸을 완전히 구부린다. 그 상태로 멈춰서 숨을 들이쉰 뒤 내쉬면서 천천히 척추를 똑바로 펴서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척추를 구부리는 과정에서 늘어난 척추 길이를 계속 유지하도록 한다. 5회 반복.


◎ 반 웅크려 앉는 자세
엉덩이와 허벅지를 탄탄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동작.

1 소파나 침대를 등지고 서서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앞쪽을 향하게 한다. 척추를 곧게 뻗고 복근에 힘을 준 상태에서 가슴을 활짝 편다. 양팔을 가슴 높이까지 들어올려서 양손으로 반대쪽 팔꿈치를 잡고 숨을 들이쉰다.
2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가 소파 가장자리에 살짝 닿을 때까지 무릎을 천천히 구부린다. 숨을 들이쉬면서 다시 똑바로 일어선다. 15회 반복.


◎ 팔 굽혀 펴기
일반적인 팔 굽혀 펴기의 변형 동작으로 팔 뒤쪽과 가슴 근육을 탄탄하게 만든다.


1 소파나 침대를 마주본 상태에서 바닥에 무릎을 대고 앉아 양손으로 소파 가장자리를 짚고 무릎은 엉덩이 너비로, 손은 어깨 너비로 벌린다. 이때 머리와 골반이 척추와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숨을 들이쉰다.
2 숨을 내쉬면서 소파에 입을 맞출 듯이 상체를 아래로 내린다. 이때 팔꿈치는 몸 바깥쪽을 향하게 하고 복근에 단단히 힘을 준다.


◎ 팔 뒤로 짚고 몸 내리기
이 운동은 팔 뒤쪽 근육을 강화하고 위쪽 팔 뒷부분을 탄력 있게 가꿔준다.

1 딱딱한 의자에 앉아 양쪽 손으로 의자를 움켜쥐고 발은 바닥에 똑바로 댄다. 척추는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준 뒤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공중에 뜨는 자세가 되게 한다. 팔 힘만으로 몸을 지탱하는데 이때 팔꿈치는 구부리지 말고 똑바로 편다.
2 숨을 들이쉬다가 내쉬면서 팔꿈치를 구부리는데 이때 팔꿈치는 몸 뒤쪽을 향하게 한다. 팔이 직각이 될 때까지 몸을 아래로 내리고 숨을 들이쉬면서 팔 힘으로 몸을 일으켜 시작 자세로 돌아간다. 15회 반복.


◎ 누워서 엉덩이 들어올리기
엉덩이와 허벅지를 튼튼하게 만들고 척추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경계에도 도움이 된다.

1 바닥에 똑바로 누워 다리 아랫부분을 소파나 침대에 위에 올려놓는다. 양팔은 몸 옆으로 바닥에 내린다.
2 숨을 들이쉬다가 내쉬면서 골반을 위로 들어올려 허리와 등을 바닥에서 뗀다. 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어깨 위쪽에 부드럽게 몸무게를 싣는다. 숨을 들이쉬면서 골반을 살짝 내렸다가 내쉬면서 다시 골반을 들어올리고 양쪽 엉덩이를 서로 맞붙여 세게 힘을 준다. 15회 반복.




욕실에서 하는 간단 스트레칭

타월과 세면대를 이용해 욕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동작. 스트레칭 후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가며 샤워하면 몸에 활력이 생기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 타월을 이용한 가슴 운동
가슴을 활짝 펴주어 자세를 바르게 하고 팔 뒤쪽에 있는 근육을 길고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1 무릎에 살짝 힘을 뺀 상태에서 양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선 뒤 등을 곧게 펴고 복근에 힘을 준다. 타월을 길게 말아서 양끝을 단단히 쥐고 등 뒤에서 수직으로 세워 잡는다.
2 숨을 들이쉬면서 타월을 아래쪽으로 잡아당겼다가 숨을 내쉬면서 타월을 아래쪽으로 잡아당긴다. 호흡을 정확하게 하고 양쪽 어깨는 수평을 유지하면서 20회 반복.


◎ 타월을 이용한 허리 운동
척추 디스크에 쌓인 긴장을 풀어 척추가 원활하게 회전하도록 도와준다.

1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척추를 곧게 펴고 복근에 힘을 주면서 가슴은 활짝 편다. 길게 만 타월 양끝을 단단히 쥐고 목 뒤로 돌려 잡는다. 이때 머리를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몸통을 오른쪽으로 돌리는데 양쪽 어깨는 수평을 유지한다. 숨을 들이쉬면서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숨을 내쉬면서 왼쪽으로 몸을 돌린다. 20회 반복.


◎ 타월을 이용한 어깨 운동
어깨를 튼튼하게 하고 팔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

1 무릎에 살짝 힘을 뺀 상태에서 양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선다. 길게 만 타월 양끝을 단단히 쥐고 목 앞쪽에 타월을 댄다. 숨을 들이쉬다가 내쉬면서 타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데 타월이 어깨보다 약간 앞쪽에 오게 한다.
2 숨을 들이쉬다가 내쉬면서 타월을 머리 뒤쪽으로 내린다. 이때 머리를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10회 반복.


◎ 세면대를 이용한 어깨 스트레칭
팔과 어깨를 스트레칭하고 뻣뻣하게 굳은 다리 근육을 풀어준다. 두통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운동.

1 양손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엉덩이 높이쯤 오는 세면대 가장자리를 잡는다. 한쪽 발을 뒤로 뻗은 상태에서 팔을 쭉 펴고 등을 길게 늘여 몸통과 다리가 직각을 이루게 한다.
2 발은 움직이지 말고 엉덩이만 뒤쪽으로 뺀다. 발뒤꿈치에 체중을 실어 꽉 누르면서 허벅지와 무릎에 단단하게 힘을 준다. 머리를 아래로 내리면서 손끝까지 쭉 뻗어 등을 최대한 길게 늘인다. 천천히 5회 숨을 쉬는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 세면대를 이용한 다리 스트레칭
이 스트레칭은 허벅지 뒤쪽 근육을 길게 늘이고 허리의 긴장을 풀어준다.

1 양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서는데 이때 발이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킨다. 숨을 들이쉬면서 왼다리를 위로 곧게 뻗어 세면대 위에 올려놓는다.
2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왼다리 위로 길게 뻗고, 동시에 왼쪽 허벅지 근육에 단단히 힘을 준다. 숨을 들이쉬면서 상체를 똑바로 세웠다가 다시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깊이 숙인다. 1~2분간 이 자세를 유지한 뒤 다리를 바꿔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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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삶의 긴장을 덜어주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기호식품이다. 축제의 기쁨을 나눠야 할 순간이나 견디기 힘든 슬픔을 달래야 할 때에도 술은 늘 최고의 동반자로 등장한다. 그래서 술은 수많은 시인과 예술가들의 사랑스러운 벗으로, 또 작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하지만 술 역시 과(過)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특히 얼마 전 '과음은 암의 원인'이란 연구결과가 밝혀져 애주가들의 근심도 깊어졌다. 술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는 없을까.

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사

◆ 과음은 암을 부른다=암은 21세기 현대 의학계에서도 여전히 난제로 남은 난치병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암의 주된 원인은 흡연과 만성 감염병. 폐암의 원인으로 흡연이, 간암의 원인으로 만성 간염이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덧붙여 지난달 30일, 프랑스 리옹의 국제암연구소 파올로 보페타 박사는 과음을 암의 원인으로 지목해 관심을 끈다.

과음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암은 구강암.후두암.식도암.간암.대장암.췌장암.유방암.폐암 등. 보페타 박사는 "술을 많이 마실수록 특히 얼굴과 목에 생기는 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며 "특히 동아시아와 동유럽 국가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술은 어떤 과정을 통해 암을 일으킬까.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임영혁 교수는 "알코올이 세포의 점막을 손상시켜 발암 물질이 쉽게 침투하는 것을 돕는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알코올은 발암물질을 대사하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해 암 발생을 촉진하고, 인체의 세포 재생 과정도 방해한다"고 덧붙였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발암 물질이 몸에 쉽게 들어오고,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도 약하게 만들어 암 발생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 금주보다는 절주=그렇다면 술 역시 담배처럼 금(禁)해야 할까? 물론 그렇지는 않다. 보페타 박사는 "암 예방을 위해선 금주가 최선이지만 술은 고혈압.동맥경화.고지혈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적절한 음주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 발생 위험은 피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남자는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한 잔의 음주가 오히려 좋다는 것이다.

음주의 득실은 선진국과 후진국이 판이하게 다른 것도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0년의 경우 선진국에선 음주로 인한 사망자가 남성 18만5000명, 여성 14만2000명이었며, 음주 덕분에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피할 수 있었던 사람도 남성은 7만1000명, 여성은 27만7000명에 달했다. 반면 심혈관 질환이 아직 문제되지 않는 후진국에선 음주로 인한 사망자가 남성 152만 명, 여성 30만1000명으로 음주의 득보다는 실이 훨씬 컸다. 경제대국 11위인 우리나라는 금주보다는 하루 한두 잔의 절주가 건강을 위해 권장되는 셈. 단 만성 간염.간경변증 등 이미 간이 나쁜 사람은 절대 금주가 필요하다.


◆ 절주하려면=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술 권하는 회식문화가 만연해 있다. 따라서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절주가 쉽지 않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는 "절주를 위해선 음주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우선 스스로 음주 습관의 문제점을 점검해 봐야 한다.만일 문제가 있다 싶으면 당장 오늘부터라도 절주를 위한 노력을 시도해야 한다<표 참조>. 이때 실천력을 높이려면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 자신이 음주량 조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루 두 잔이 넘는 술은 마시지 않도록 도와 달라는 청을 하는 게 좋다.

특히 자신이 고혈압.간장 질환 등 질병이 있으면 이를 말하고, 현재 치료 중임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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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는 소식, 건강에 과연 좋은가?

조건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필수영양소를 질 높게 적은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국내 100세 장수인구의 공통점이 된장과 소식이다
한 때 국내 TV 뉴스에 장수에 관한 한 국내조사 연구결과가 보도된 적이 있다. 다름아닌 국내에서 100살이 넘게 장수하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해 보니 된장과 소식이 공통점이라는 것 이다. 그렇다면 이 공통점들은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전혀 새로운 장수법이라는 것일까?

아니다. 이미 수많은 동물연구에서 이미 입증이 되어 있으며 동시에 인간의 수명도 늘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과학적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발효된 콩식품을 먹는 것이며, 또한 모든 방법들 중에서도 현재로서 가장 확실한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되는 방법이 바로 소식인 것이다.

활성산소의 활동이 많을수록 노화 촉진된다는 활성산소 이론
인간의 노화를 설명하는 이론 중에 유력한 이론이 활성산소 이론이다. 이는 산소를 가지고 사는 생명체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해로운 활성산소가 주는 피해가 쌓여서 노화의 속도를 결정짓는다는 이론이다.

포유동물이 소모하는 산소의 90%이상은 세포내의 에너지 생성공장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소모되며 이중 3% 내외 정도가 수퍼옥시드라디칼이나 과산화수소같은 해로운 활성산소로 바뀐다.

따라서 덜 먹으면 이와 비례해서 산소소모량이 줄 것이고 자연히 '활성산소 생성양'도 줄어들어 수명이 연장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실제로 노화연구 학자들 중에는 하루 2000칼로리 이하의 소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때로는 하루1끼 정도의 식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서 혼돈하지 말 것은 소식이란 무조건 덜 먹는 게 아니며, 필수영양소는 제대로 섭취하면서 적정선으로 칼로리만을 줄이는 소위 '양은 줄이되 질은 높이는 소박한 식사'를 말하는 것이다.

소식이란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필수 영양소가 담긴 질 높은 소박한 식사를 의미
한 쥐실험 연구를 소개하면 칼로리 섭취를 40%줄였더니 체중도 40%가 줄었으며 평균수명도 40%증가, 최대수명은 49%가 증가되었다. 그 외 다른 유사실험 결과에서도 30-40%정도 절식 시 가장 좋은 효과가 있었고 그 이상으로 과하게 줄이면 영양결핍 현상을 보였다. 지금도 전세계 노화연구소에선 영장류를 대상으로 많은 유사실험이 진행 중에 있다.

이중 대표적인 실험은 미국노인청에서 실시중인 수백마리의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현재 10년째 연구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수십년이 더 지나야 연구가 종료되지만, 지금까지의 중간결과를 보면 쥐의 경우와 거의 일치한다. 1994년도에 네덜란드에서 35-50세 남자를 대상으로 10주간 20%씩 절식을 한 연구결과도 같았던 것으로 보아 인간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소식 실천, 어떻게 할 것인가?
소식의 실천 방법 중 가장 바람직한 것은 일반인들이 실천 할 수 있는 약간 절제된 식생활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므로 아직까지는 비정상적인 생활로 생각되는 극도의 절제된 소식을 하기를 강요하자는 것은 아니다. 물론 앞으로는 이런 '삶의 질'측면을 고려하여 보통사람이 실천 할 수 있는 '소식지침'에 대한 더 좋은 방법이 제시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과학적 증거들과 방법만으로도 얼마든지 실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소식의 방법이 있으니 실천에 옮겨 보길 바란다.

[소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가능한 지침들]
1. 소식이란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은 아니라 필수 영양소들은 골고루 갖추면서 기름지지 않고 소박 정결하게 먹는 것을 말한다.

2. 소식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우선 각종 건강 지표들이 청년수준으로 복귀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이 감소되며 혈액내 지질이 정상화되고 면역이 증가되며 성인병, 노인병 발생의 싹들이 수그러들고 세포의 노화속도가 감소 될 것이다.

3. 따라서 '배불리 많이 드세요'라는 인사말보다는 '맛있게 드세요'라는 인사말이 훨씬 바람직하다. 또한 앞으로는 적당히 마른 사람을 보고 '건강이 좋아 보인다'라고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4. 소식실천의 적기는 성장이 끝난 성인기서 부터 이며 가능한 30%절식에 도전해보라!
안되면 20%나 10%라도 절식해보라!
5. 만일 올바른 운동을 겸하게 되면 10%절식만으로도 30%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6.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절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한 영양소 및 칼로리 분석이 필요하므로 이 분야에 전문지식을 가진 의사나 영양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7. 소식을 도저히 실천 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최소한 다음 사항들을 지키면 된다.
첫째, 과식하지 말 것
둘째, 매끼마다 조금 모자른 듯하게 먹는 습관을 들일 것
세째, 비만한 사람은 적정 체중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
네째, 고칼로리(튀김,버터,크림 등) 음식을 절제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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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술담그기

웰 빙 건 강 2008. 5. 9. 13:42
한약술의 종류와 그효능에 관한 내용입니다.
알아두시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정보일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자료제공: 사단법인 한국생약협회 대구.경북지회 지회장 배성한
기준:소주 1.8L
술이름 재료(단위:gram) 효 능
매실주 매실 700 가래, 기침, 소화불량, 갈증예방, 피로회복
쑥주 쑥뿌리 150또는
말린 쑥잎 50
피부미용, 식용증진, 야맹증, 천식, 진정
찔레주 찔레열매 활혈, 이뇨, 강장, 해독
황정주 황정300 요통, 당뇨, 정력감퇴, 고혈압, 병후회복, 자양강장
천궁주 천궁80 여성정혈, 진통, 진정, 강장, 보혈
감초주 감초 50 윤폐, 진혜, 해열, 어혈, 소종, 해독
우슬주 우슬150 치풍, 이뇨, 강정, 낸증, 손발저림, 관절통, 혈액순환강좌
탱자주 탱자150 건위, 피로회복, 피부노화방지
지황주 건지황200 보혈, 강심, 지갈, 혈당강화
생강주 생강200 건위, 발한, 발열, 강장, 감기예방, 진통, 해소, 복통, 대하증
육두구주 육두구50 방향, 건위, 소화촉진
율무주 율무300, 대추200 결석, 담석, 고혈압, 이뇨, 각기, 신경통, 결핵, 신장염
음양곽주 음양곽100 발기불능, 조구, 강장, 건망증, 식욕증진, 히스테리
으름주 으름6개정도 식욕증진, 피로회복, 정장, 보혈
산수유주 산수유100 장정, 강장, 노화방지, 치한, 해열, 피로회복, 식욕증진, 월경과다
오미자주 건오미자100
또는 생오미자300
자양, 강장, 강정, 회춘, 건위, 기침, 피로회복, 기억력감퇴
토사주 토사자 80 강장, 강정, 치한, 보양, 조루, 노화방지, 피로회복, 요통
황백주 황백50 건위, 소화촉진, 해열, 복부염
송엽주 송엽600 신장강화, 관절통, 위장병, 풍치예방, 류머티즘, 천식
천마주 천마60 신경쇠약, 노이로제, 현기증
정향주 정향30 식욕증진, 건위, 감기
계피주 계피100 신경안정, 해열, 건위, 식욕증진, 초기감기
도라지주 도라지600,대추10개 요통, 당뇨, 정력감퇴, 고혈압, 병후회복
오가피주 생오가피열매300 정력증강, 근육강화, 빈혈, 신경쇠약, 강장, 건위정장, 진통
향부주 향부자100 자궁병, 냉증, 진해, 거담, 히스테리
천문동주 천문동100 각장, 이뇨, 피로회복, 각혈, 식욕증진, 안면정신안정
더덕주 더덕 5뿌리 강장, 정장, 근육강화, 감기몸살
구기자주 구기자100 정력증진, 피로회복, 보혈, 현기증, 관절통, 자양강장
갈근주 칡뿌리400 초기감기, 발한, 해열, 강장, 부인병
만형주 만령자100 강장, 강정, 근육강화, 감기몸살
황기주 황기150 자양강장, 이뇨, 부종, 관절류마티스, 어깨관절주위염
산사주 산사자150 숙취해소, 건위, 정장
석류주 석류 1.2Kg 대하증, 천식, 백일해
인삼주 백삼150 피로회복, 허약체질, 보혈, 고혈압, 정력증진, 무기력증
숙지황주 숙지황100, 과당 30 안색불량, 빈혈, 만성피로, 병후의보양, 시력저하, 현기증, 조혈
대추주 대추300 피로회복, 식욕증진, 강장, 이뇨, 불면증, 위장기능조절
용안주 용안육200 자양, 강장, 빈혈, 진정, 건망증, 병후쇠약
당귀주 당귀200,대추100 진통, 강장, 식욕증진, 산후회복, 진정, 보혈, 복통, 변비, 월경불순
술이름 재료(단위:gram) 효 능
영지주 영지100 정혈, 암예방
박하주 막하잎,줄기50 감기, 구풍, 해열, 건위, 식욕증진, 피로회복, 최유
익모초주 익모초80 산전산후의보혈, 현기증, 생리불순
홍화주 홍화 50, 벌꿀 요통, 당뇨, 정력감퇴, 고혈압, 병후회복
엉겅퀴주 엉겅퀴400 강장, 건위, 생리통, 식욕증진, 두통, 감기, 생리통, 식중동해독
복분자주 복분자150, 황설탕50 강장, 강정, 보간, 시력강화
마늘주 마늘100 피로회복, 식욕증진, 진정, 정력증진, 동맥경화, 감기, 결핵
냉증, 고혈압예방
보온인삼주 인삼, 백출, 생강, 감초 정력감퇴, 무기력증, 음위, 노후강장, 피로권태
산초주 산초100 건위, 불면증, 지사제
회향주 소회향150 건위, 감기, 건망증, 신경통, 관절염, 취유
사상자주 사상자150 성기능감퇴, 피로, 음위
육종용주 육종용50 강장, 지혈, 해열, 감기, 발육부진, 불임, 방광염
맥문동주 맥문동200 강장, 이뇨, 심신회복, 강심, 거담, 진해, 더위먹은데
진피주 진피150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두송주 노간주열매50 신경통, 류마티스
두충주 두충100 강정, 강장, 음습증, 요통, 하지무력증
대맥지황주 숙지황, 대추, 맥문동 산후회복, 월경불순, 냉증, 기미, 동상
수유황궁주 산수유, 숙지황
생지황, 건지황, 천궁
보혈, 조혈, 피로회복
복방육종용주 육종용, 원지, 오미자, 토사자
사상자, 속단, 과당
누후보양, 식욕부진, 냉증, 건망증
고본주 지황, 숙지황, 인삼
맥문동, 천문동, 과당
무기력증, 피로권태, 식욕부진, 구갈
양로주 인삼, 작약, 백출, 맥문동
우슬, 진피, 복령, 생강
오미자, 천궁, 당귀, 벌꿀
이뇨, 관절, 근육통, 자양, 강정, 건위, 정장, 진통
회향후박주 소회향, 후박, 생강, 과당 복부팽만, 구풍, 구토, 식욕부진, 건위, 소화불량
우향연육주 향부자, 연육, 우슬, 벌꿀 이뇨, 관절, 근육통, 자양, 강정, 건위, 정장, 진통
팔진주 인삼, 백출, 복령, 천궁
작약, 감초, 숙지황, 당귀
식욕부진, 혈색불량, 무기력증, 허약체질, 피로권태
구기황정주 구기자, 황정, 벌꿀 정력감퇴, 무기력증, 노후강장, 피로권태, 음위
오가피
황정만형주
오가피, 황정, 만형자, 벌꿀 강장, 고혈압, 소염, 정력증진
인삼대추주 미삼150, 대추100, 생강50 정력증진, 강장, 허약체질, 식욕증진, 피로회복, 보혈
양위회춘주 인삼, 파극천, 파고지
육종용, 구기자, 벌꿀
성기증감퇴, 음위, 조루
양심주 인삼, 원지, 백출, 복령
용안육, 산조인, 대추
월경불순, 무월경, 혈색불량, 피부건조, 사지마비, 산후조절
건증주 계피, 작약, 생강
꿀, 대추, 감초
허약체질, 식욕부진
원지오미자
대추주
원지, 오미자, 대추,꿀 과로, 허약체질, 진정, 식욕증진
생맥주 인삼, 맥문동, 오미자, 과당 더위, 무기력증, 노후강장, 피로권태, 숨이찰때
익모사물주 익모초, 숙지황, 담귀
천궁, 작약, 벌꿀
월경불순, 무월경, 혈색불량, 피부건조, 사지마비,산후조절
선령비주 음양곽, 복령, 대추 성기능감퇴, 발기불능, 조루, 위건, 신경쇠약, 허리, 무릎쇠약
행기회생주 향부자, 천궁, 창출
산사자, 과당
우울, 초조감, 복통, 딸꾹질, 구역질
보원주 인삼, 황기, 감초
계피, 과당
무기력, 무력감, 감기, 식욕부진
동충화초주 동충화초50, 30%소주 3.6L 천식, 폐결핵, 고혈압
독계산주 사사앚, 육종용, 원지
오미자, 토사자, 과당
정력감퇴, 음위, 조루, 발기력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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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의 효능 & 이용법. “성인병 예방하고 젊음 지켜줘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오일을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올리브오일의 다양한 효능과 종류, 보관법, 활용법 등을 알아보았다.

올리브오일은 올리브 나무가 재배되는 지중해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데, 요리는 물론 화장이나 치료를 할 때도 사용된다. 올리브오일이 각종 피부염과 궤양을 치료하고 피부를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리브오일을 이용한 지중해식 식이요법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지중해식 식이요법의 핵심은 올리브오일을 자주 먹는 것. 때문에 한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에서 매일 아침 한 스푼 정도의 올리브오일을 마시는 건강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올리브오일은 높은 온도에서도 잘 타지 않으며 음식의 풍미를 좋게 한다. 올리브오일로 달걀 프라이를 하면 훨씬 바삭바삭하다. 각종 볶음 요리에 쓰면 향미가 좋아지고 국수를 삶을 때 올리브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면발이 더 쫄깃해진다. 또 고기를 올리브오일에 재면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이처럼 올리브오일을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하는 것이 지중해식 건강 비법이다.

올리브오일이 몸에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 몸 속의 유해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식물성 기름 가운데 가장 높고, 필수 지방산인 올레산이 65∼80%나 들어 있기 때문. 올레산은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고, 간을 보호하는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새우나 오징어 요리에는 올리브오일이 제격이다.

올리브오일에는 그 외에도 토코페롤, 페놀, 폴리페놀, 스콸렌과 같은 항산화 물질과 탄화수소, 미량의 필수 미네랄이 들어 있어 인체에 매우 유익하다. 특히 토코페롤과 폴리페놀은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며 위액 분비를 조절해 소화와 배변을 돕는다.

올리브오일은 일반 식용유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올리브오일과 채소, 과일을 많이 먹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줄고, 뼈의 성장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체내 흡수를 돕는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좋아진다.
또 올리브오일은 비타민 E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좋다. 따라서 올리브오일로 마사지를 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트러블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리브오일의 효능

노화를 방지한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 토코페롤, 폴리페놀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불포화 지방산, 토코페롤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 동맥 경화를 막는다. 심장 질환과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소화를 돕고 위통을 치료한다.
위액의 분비를 조절해 궤양을 치료하고 복통을 완화하며 소화를 돕는다.

간 기능을 돕는다.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간에서 생성하는 유익한 콜레스테롤의 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돕고 담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변비를 치료, 예방한다.
식물성 지방 성분이 대장의 배변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치료하고 변을 부드럽게 한다.

당뇨병을 예방한다.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태아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비타민과 필수 미네랄 성분이 임신부(태아)와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와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피부를 보호한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비타민 E와 프로비타민이 피부 노화를 막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올리브오일은 자체적으로 살균 정화 능력을 갖고 있다.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 곳에 살짝 바르면 트러블이 진정된다.


올리브오일의 종류

올리브오일은 정제 과정과 맛, 향기를 기준으로 크게 4등급으로 나뉜다. 이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므로 요리의 재료나 조리법에 맞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한 번의 압착 과정을 통해 추출한 버진 올리브오일 중에서 맛과 향이 완벽하고 산도가 1% 이하인 것. 향이 진해 샐러드 등 익히지 않은 요리에 쓰면 좋다. 발사믹식초와 간장을 약간 섞어 빵에 찍어 먹어도 별미다. 또 레몬즙이나 말린 허브잎을 뿌리면 더욱 깊고 풍부한 향을 낸다.

버진 올리브오일
한 번의 압착 과정을 통해 추출된다. 맛과 향이 우수하고, 산도가 1~2% 이하인 것.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용도는 비슷하나 맛과 향이 다소 떨어진다.

퓨어 올리브오일
압착과 또 한 번의 정제를 거쳐 만들어지며, 산도가 1~2% 이하인 것. 높은 온도에서도 타지 않아 구이나 볶음 등 열을 가하는 요리에 좋다. 향이 진하지 않고 맛이 담백해, 올리브 고유의 향과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적당하다. 빵을 만들 때도 적당량을 넣어 반죽하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빵을 만들 수 있으며 파스타를 삶을 때나 삶은 파스타를 팬에 볶을 때 2큰술 정도 넣어주면 면이 고소해지고 풍미가 더 좋아진다.

포마세 올리브오일
올리브를 최초로 압착하고 남은 찌꺼기 중 미처 압착되지 않은 오일을 원심 분리로 추출한 것. 맛이 써서 식용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비누나 머릿기름, 섬유를 만들 때 쓰인다.


좋은 올리브오일 고르기 & 보관하기


올리브오일은 과일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추출 과정이 순수하고 빠를수록 향이 풍부하고 질도 좋다. 일반적으로 산도가 낮을수록 맛이 깊고 좋은 향이 나기 때문에 값이 비싸다. 올리브오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눈이 아닌 향기와 맛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컵에 올리브오일을 따라 흔들어 퍼진 향기를 맡았을 때 기름 냄새나 알코올 냄새가 나면 품질이 낮은 올리브오일이다. 올리브오일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올리브오일을 입에 조금 넣고 굴리다 삼킬 때 풀향기가 나는지 확인한다.

둘째, 입을 물로 양치하고 다시 한 번 같은 방법으로 조금 마셔 사과 향이 나는지 확인한다.

셋째, 마찬가지 방법으로 다시 마시고 바나나 향이 나는지 확인한다.

고급 올리브오일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입 안에서 과일 향기 같은 상쾌한 향이 난다. 또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끝맛이 아릿하게 매운 것이 특징이다. 삼킬 때 살짝 매운 느낌이 들면서 뒷맛이 오래 지속되면 좋은 오일이다.

올리브오일을 살 때는 되도록 빛에 노출이 덜 된, 선반 안쪽의 것을 고른다. 플라스틱 페트병이 아닌 유리병에 담긴 것이 좋으며, 유리병 중에서도 자외선 차단 재료가 들어간 짙은 유리병 제품을 고른다. 산화가 잘 일어나므로 뚜껑이 제대로 닫혀 있지 않은 것은 상하기 쉽다. 무엇보다 라벨을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라벨에는 그 오일의 산도와 등급, 용량, 원산지를 명기하도록 돼 있다. 오일의 산도가 낮을수록 좋은 오일이다. 라벨에 제작자의 이름이나 농장의 이름 등이 표기돼 있으면 좋은 품질의 오일이라고 볼 수 있다.

보관할 때는 빛이 없는 그늘진 곳에 두고, 산소가 닿으면 산화하기 때문에 뚜껑을 꼭 닫아둔다. 보관 온도는 10~26℃ 정도가 적당하다. 냉장 보관하면 색깔이 탁해지고 심하면 굳어버리기도 하는데, 상한 것이 아니므로 실온에 두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투명한 느낌은 없어진다. 올리브오일의 유효 기간은 제조일로부터 1~2년 정도이며 개봉 후에는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것도 있어요!

올리브 나무의 숨겨진 보물, 올리유로핀
올리유로핀은 올리브 열매와 잎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 세포를 비활성 상태로 만들어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을 치료, 예방하기 위한 대체 약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리유로핀의 가장 큰 장점은 항균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 것. 또 올리유로핀은 동맥을 확장해 고혈압을 치료하고, 혈당을 조절해 저혈당증과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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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1)

“우리가 먹을 건 직접 우리 손으로 키워요”
일곱 살 성재와 다섯 살 서린이 남매를 둔 윤현경·이준서 씨 부부는 날이 갈수록 삭막해지는 도시생활이 싫어 지난봄 귀농했다.
공기 깨끗하고 물 맑은 강화도에서 고구마밭을 일구고 텃밭에 각종 채소를 키우며, 자신이 먹을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한 달에 세 번 가던 병원을 석 달에 한 번 가다

저는 한때 잘나가는 육아잡지의 팀장이었고, 얼마 전에는 ‘일 잘하는 엄마가 애도 잘 키운다’는 책도 냈죠. 하지만 일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그리 만만하진 않았어요. 특히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일과 육아를 병행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죠. 도시에서 태어나 30년 넘게 도시에서 살아온 제가 귀농을 결심한 건 저와 딸 서린이의 낫지 않는 비염 때문이었어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코가 헐 정도로 고생하지만, 오염된 도시 공기와 먹거리 때문에 어떤 약을 써도 낫지 않던 비염이 이곳에 온 지 몇 달 만에 자취를 감추었다면 믿으시겠어요?

코가 뻥 뚫려서 코로 숨쉬는 기분이 이렇게 좋은 건지 여기 와서 제대로 알았어요. 늘 콧물과 재채기를 달고 살던 서린이도 여기서는 감기 딱 한 번 걸린 것 말고는 병원에 갈 일이 없었어요. 더 큰 성재는 말할 것도 없죠. 아이가 둘이니까 도시에서는 한 달에 최소한 두세 번은 병원에 갈 일이 꼭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강화도에서 병원 간 게 딱 한 번이에요. 더 이상 뭘 바라겠어요. 아이들이 건강해지고 있는데….

남편 역시 농사 경험은 전무해요. 도시에서 사업을 했었지만, 그때마다 삭막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마음까지 피폐해지는 걸 힘들어했죠. 그러던 어느 날 강화도에 내려가 자리를 잡고 있던 친구에게서 ‘함께 농사일을 해보자’는 연락이 왔어요. 정직한 땀의 대가를 돌려받는 일로 농사보다 더 나은 게 없다고 생각한 남편은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을 마님으로 모시며 나는 마당쇠로 살 테니 함께 가자’고. 그렇게 우리 가족은 마니산 아래에 터를 잡았어요.


내가 먹을 것은 내 손으로 키운다

우리 가족 먹거리는 직접 키우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안고 왔지만, 그 꿈이 실현되려면 잠시 기다려야 해요. 귀농한 지 얼마 안 되고 농사 경험도 없어서, 올해는 주식인 쌀을 제외한 각종 채소와 고구마 농사에만 힘쓰고 있는 중이죠. 집 뒤로 800여 평의 고구마밭을 일궜으니 올 겨울 식량 걱정은 없어요. 성재는 아빠와 함께 고구마밭 잡초 뽑는 게 하루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랍니다. 호박, 깻잎, 참깨, 콩, 부추 등이 자라는 텃밭은 서린이의 놀이터이자 중요한 심부름 장소예요. 예전엔 집 앞 가게로 심부름을 갔지만, 요즘은 텃밭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채소를 따다 엄마에게 건네는 게 서린이 몫입니다.

농사일이 처음이지만,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겠다는 원칙만은 열심히 지키고 있어요. 대신 퇴비를 잘 발효시켜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게 무농약, 무비료 원칙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우리 밭은 아직은 약간 척박하답니다.

재미있는 건 지금 우리 집 주변이 온 동네 개구리의 천국이라는 거예요. 농약을 치지 않으니 온 동네 메뚜기가 우리 집으로 몰려들고, 메뚜기가 모이니 자연 개구리도 집합했어요. 다만 반갑지 않은 것은 뱀이죠. 개구리를 따라 앞마당으로 조그만 뱀이 가끔 나와 여기로 이사오면서 데려온 두 마리의 개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어요. 자연이 스스로를 어떻게 치유해나가는지, 먹이사슬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있는 중이죠. 매일매일 자연이 주는 은혜를 온몸으로 느끼며 살고 있어요.


앞으로 5년 내에 먹거리가 바뀐다
지금 남편은 유기농 쌀 유통 일을 배우는 중이고 저는 아이 키우고 집안일도 하면서 앞으로 글쓰기에 집중할 계획이에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약속했던 ‘마님’의 생활과는 거리가 멀죠. 남편은 ‘마당쇠’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지만, 손끝에 물 안 묻히고 마님처럼 살려면 ‘몸종’이 필요하다는 걸 제가 깜빡했으니 이제 와서 남편 탓만 할 수도 없어요. 

대신 귀농 후에는 도시에서 엄두도 못 냈던 여유가 생겼어요. 밤늦게까지 일하면서도 하루하루 그저 급한 일을 막는 데 급급했던 도시에서는 충전이나 재충전은 꿈도 못 꾸었어요. 그런데 여기 와서 아침 6시면 눈뜨고 해지면 잠드는 생활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몸에 새로운 기운이 꽉 차는 걸 느껴요. 아이들도 하루종일 뛰어노니까, 저녁이 되면 ‘일찍 자라’는 잔소리할 필요도 없이 곯아떨어집니다. ‘텔레비전 보지 마라’는 잔소리도 필요 없어요. 밖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하니까요. 이렇게 평화로운 시간이 흐르면 쓰고 싶었던 글을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슬슬 생기네요.

예전엔 집 앞에 바로 슈퍼마켓이 있어서 아이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단것을 먹었는데, 지금은 군것질을 딱 끊었죠. 여기는 차를 타고 나가야 가게가 있으니, 간식도 자연 고구마나 옥수수, 토마토 같은 걸로 대체되더군요. 군것질을 없애니 아이들의 먹성이 자연스럽게 좋아졌어요. 편식을 하고 싶어도 골라 먹을 게 없으니까요. 인스턴트, 냉동식품도 이곳으로 오면서 과감하게 끊었어요. 그렇게 하니까 살림하는 데 드는 돈도 도시와 비교도 안 되게 줄어드네요. 반찬거리는 모두 텃밭에 있어서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한 육류나 생선, 주식인 쌀만 사고 있어요.

우리 부부는 앞으로 5년 이내에 모든 먹거리가 유기농 위주로 바뀔 거라고 확신해요. 그래서 지금 약간 힘들어도 유기농을 시작한 건 충분히 의미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식탁 위의 녹색혁명인 채식 바람은 결국 유기농 채소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또 이런 농사법은 인간이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건강한 먹을거리를 원하니까요.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2)


 

“믿을 만한 우리 농산물로 건강 밥상을 차려요”

국내 최고의 요리 커뮤니티인 ‘82쿡닷컴’(http://www.82cook.com/)의 운영자이며 베스트셀러 ‘일하면서 밥해먹기’의 저자인 김혜경 씨. 자타 공인 살림의 고수인 그녀가 즐겨 찾는 시장과 효율적인 재료 보관요령&냉장고 활용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먹거리는 재료별로 믿음직한 매장을 이용
공산품의 경우 코스트코, 농산물의 경우 일산의 하나로클럽를 자주 애용해요. 허클베리팜스나 올가와 같은 유기농 전문 매장도 이용하고요. 채소는 유기농을 사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특히 김치를 담글 때 유기농 배추를 사용하면 김치가 잘 무르지도 않고 맛이 아주 좋죠. 하나로클럽의 경우에는 과일이며 채소가 아주 싱싱하고 종류가 많아 자주 들르는 편이에요. 쌀이나 잡곡의 경우는 꼭 하나로마트에서 사요. 그 밖에 생선이나 나물, 버섯, 청국장 등과 제철 과일은 산지 직송 혹은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서 구입해 먹는 경우가 많아요. 82cook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직거래 농산물을 이용해서 토마토, 포도, 배 등을 저농약으로 재배한 것을 박스로 주문하는 방법을 이용하죠. 요구르트와 빵은 재료를 준비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때문에 따로 구입하지는 않아요. 때때로 식재료를 고를 때 원산지나 품질 면에서 정말 이 제품이 좋은 건지 자신이 없을 때는 너무 싼 것보다는 다소 비싼 것을 고르고 믿을 만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믿고 사는 편이에요.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구입해서 알뜰하게 활용
 
요즘은 가능하면 재료를 조금씩 사려고 하기 때문에 특별히 다듬어두거나 하는 일은 적은 편이에요. 감자, 양파, 마늘 등은 다용도실에 보관하면서 그때그때 손질해서 쓰고 파 정도만 미리 다듬어두죠. 그것도 그냥 뿌리 부분만 자르고 진한 잎 떼어내는 정도까지만 해두고 마늘만 다져두고 사용해요. 채소는 잘 무르지 않도록 초음파세척기를 이용해서 씻어두고요. 수납 용기는 쌓아두기 쉽고 공간 낭비가 없도록 사각형 밀착형 밀폐용기를 많이 사용해요. 특히 신선도를 요하는 식품들은 거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냉장고 냉장실에는 젓갈류, 장류,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면 얼어버리는 채소나 과일 그리고 먹던 반찬 정도를 넣어둡니다.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3)


 

김치, 된장 등 해독 식품을 즐겨 먹어요”

질병이란 세포 속에 쌓인 독소로 인해 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는 의미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이 필수’라고 말하는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의 김소형 원장. 그녀의 해독 식품 위주 식단 노하우를 들어본다.


김치, 된장 등 해독식품 위주의 건강 식단

매끼마다 건강을 위해 해독 식품을 챙겨 먹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김치, 된장 등이 대표적인 해독 식품입니다. 김치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 등 산성 식품을 섭취했을 때 일어나는 피의 산성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김치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유산균과 섬유질은 장을 청소해 다이어트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치를 ‘먹는 화장품’이라 말하고 싶을 정도죠.

된장 또한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며 청국장도 좋습니다. 청국장의 바실리스균에 의한 정장 작용이 뛰어나 설사를 방지해줄 뿐 아니라 변비도 개선시켜주기 때문이죠. 게다가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으로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섬유질도 풍부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근이나 마늘, 양파도 좋은 해독 식품인데요. 해독 능력이 뛰어난 식품의 공통점은 섬유질이 풍부하다는 거예요. 장의 연동 운동을 도울 뿐 아니라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것이 섬유질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밥도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즐겨 먹어요.


신선한 제철 재료로 조리, 생식으로 건강 챙겨

재료는 신선한 것, 제철에 난 것, 잘 익은 것, 가공식품이 아닌 것으로 선택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고 자라 가공되지 않은 것이야말로 생명력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죠. 더불어 재료만큼 조리법에도 신경을 쓰는데요. 가능하면 각종 영양소나 생명력이 파괴되지 않도록 재료 그대로를 먹도록 하며, 기름에 튀기기보다 굽거나 삶는 방식으로 요리를 합니다.

환자들에게는 규칙적인 생활과 좋은 음식 등 건강한 생활을 강조하지만 정작 제 자신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세 끼 챙겨 먹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챙겨온 게 있는데요. 바로 생식입니다. 바쁜 생활 속에도 제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생식 덕분이죠. 식단에서 중요한 것은 음식의 종류나 영양소보다는 우리 체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생명력이라 생각합니다. 생식은 재료가 가진 생명력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채소, 곡류 등 몸에 좋다는 것을 매끼마다 일일이 섭취하기가 참 어렵지만 생식은 각종 곡류, 채소, 과일 등을 동결 건조시켜 만들었기에 고른 영양소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 건강식이라 할 수 있죠.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4)


 

“손쉽고 소박한 그리스 요리로 건강을 지켜요”

장수 국가로 유명한 그리스 사람들의 건강 비결이 건강한 식습관 때문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그리스 요리 전문점 ‘그릭 조이’의 요리사이자 오너인 전경무 씨를 만나 웰빙푸드로 떠오른 그리스 요리에 대해 들어보았다.


재료의 싱싱함을 살린 그리스 요리는 최고의 웰빙 푸드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은 이탈리아나 프렌치 요리의 경우에는 조리과정에서 인공적으로 볶거나 독특한 소스를 가미하는 경우가 많죠. 반면에 그리스 요리는 화려하진 않지만 본래 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보기에는 투박하지만 푸짐하고 맛도 좋은 것이 특징이에요. 요리에는 대체로 올리브유를 사용하는데 세계에서 일인당 소비량이 최고라고 하지요. 향긋한 올리브유를 샐러드와 빵을 비롯한 모든 요리에 수시로 뿌려 먹습니다. 집집마다 마당에 올리브와 레몬 나무가 있어 집에서 싱싱한 열매를 바로 짜서 먹기도 해요. 지중해성 기후로 토마토, 요거트, 스튜, 수프 등도 즐겨 먹지요. 삼면이 바다인 탓에 신선한 해물과 염소와 산양 젖으로 만든 치즈도 즐겨 먹고요. 모든 음식에 곁들여 먹는 대표적인 소스로는 고농축 요구르트와 마늘 다진 것, 올리브유를 섞어 만든 짜치키 소스를 들 수 있는데 영양가가 아주 풍부하답니다.


무병장수 하는 그리스인들의 식습관

그리스인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몸이 아파도 바로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지 않고 민간요법과 천연 치료제를 이용해 극복해내곤 합니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올리브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먹거나 허브차를 따뜻하게 끓여서 마시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어요. 아니면 도수가 높은 포도주를 마시고 땀을 내면서 한숨 푹 자고 일어나도 거뜬하게 몸이 회복된다고들 해요. 우리나라도 감기에 걸리면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고 한숨 자면 감기가 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소주는 화학주라 깰 때 머리가 아프지만 집에서 제조한 천연 포도주는 도수가 높아도 아침에 머리가 개운한 것이 신기할 정도예요. 오랫동안 민간 전통을 잘 따르고 자연치유에 두터운 믿음을 가지고 있는 모습은 부러운 점이기도 하구요.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로 즐기는 그리스 요리
재료가 간단하고 흔한 것들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리스 요리예요. 냉장고 속에서 구박받는 남은 재료들로 얼마든지 폼나는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죠. 대표적인 메뉴로는 그리스식 야채 스튜인 ‘브리아니’와 기름기 없이 화덕에 구워내는 고기 꼬치구이인 ‘수불라키’를 들 수 있겠네요. 올리브유에 볶은 각종 야채에 향을 돋우는 마늘과 셀러리를 넣고 으깬 토마토나 토마토 페이스트를 부어 끓인 다음 밥 위에 뿌려내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덮밥요리가 완성되죠. 작게 자른 돼지고기, 닭고기 등과 다양한 야채를 끼워 담백하게 구워내는 꼬치구이 역시 온 식구가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로 적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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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운동

웰 빙 건 강 2008. 5. 9. 13:41
1. 걷기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아, 노약자나 심장병환자,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 걷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걷기는 여성의 유방암에서 남자의 전립선암까지 예방해주는 최고의 운동이다. 쉽게 보이는 운동이지만 올바른 걷기 방법은 필수!! 파워워킹을 통해서 걷기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파워워킹 운동법
팔은 코까지 올리며 씩씩하게 걷고, 등은 곧게 편뒤 팔꿈치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한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발뒤꿈치부터 닿게 걸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2. 달리기
걷기 운동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운동, 달리기!! 하지만 심장과 혈관에 큰 부담을 줄 수도 있는 운동이다. 시작에 앞서 건강체크를 해보는 것은 필수!!
빈혈, 천식, 당뇨병, 관절염등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달리기를 시작했다면, 일주일 중 4일 동안 달리기를 하고, 3일은 쉬어주는
4훈3휴 연습을 권한다. 또, 기록단축보다는 거리를 늘려 가는 것 역시 중요!
이런 연습을 꾸준히 계속해 나간다면, 당신도 마라토너가 될 수 있다!!

3. 등산
봄과 가을에 가장 인기있는 운동, 등산.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무릎과 허리의 관절도 튼튼해지는 등산은 비만해 지기 쉬운 4.50대의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등산시 준비물
먼저, 제대로 된 등산화는 기본! 손을 보호할 장갑과 햇볕을 막아줄 모자. 얇고 신축성 있는 의상에 저체온현상을 막기위한 긴팔과 운동후 에너지를 보충해 줄 초코렛. 수분섭취를 위한 오이와 물도 필수!!

-올바른 등산법
완만한 길의 경우, 보폭을 짧게 하고, 발바닥 전체로 땅을 밟아야 하고, 하산 시, 몸을 살짝 비틀어, 옆으로 내려오면 미끄러질 위험이 적어진다.
또, 경사가 심한 경우에는 상체를 약간 앞으로 구부려 몸의 중심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당뇨가 있는 사람은 넉넉한 신발을 준비해, 발의 감각이 무뎌지는 것을 막아야하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새벽산행은 피해야 한다.
또, 무릎관절이나 허리가 약한 사람은 경사가 급한 산보다는 완만한 곳을 찾아야 한다.

4. 에어로빅
신나는 음악에 맞춰 뛰고, 춤추는 에어로빅은 몸에 좋은 유산소 운동.
그러나,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운동인 에어로빅은 반복적인 동작과 격렬한 움직임으로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줄 수도 있으므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나에게 에어로빅이 적합한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1) 비만도 체크
줄자로 자신의 허리를 재서 80CM가 넘으면 과체중 상태로, 무릎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2) 유연성
제자리에 앉아, 허리를 굽혀 팔이 발가락에 닿지 않는 사람은, 골절의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높다.

(3) 근력테스트
윗몸 일으키기를 근력상태를 체크하는데, 1분에 30회가 정상! 만약 자신의 근력이 약한 경우, 격렬한 운동인 에어로빅이 신체에 무리가 될 수 도 있다. 특히, 비만인 경우, 다이어트를 위해 에어로빅을 많이 선택하는데, 이런 경우,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체력이 약한 주부들의 경우, 걷기와 같은 부담없는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시킨 뒤 도전하는 것이 좋다.

5. 수영
관절이나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에겐 굉장히 좋은 유산소 운동! 또, 체중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만성 축농증 혹은 중이염 환자의 경우 수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40대 여성이 가장 주의해야하는 골다공증은 근력운동에 중점을 두어야 하기 때문에 체중부하가 적은 수영보다는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등산이나 걷기 같은 유산소운동 혹은 윗몸일으키기와 아령 등의 근력강화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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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시력을 좋게 하는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눈에 필요한 영양분이 많이 있지만 이것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시력이 좋

아지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필수 영양분들이 부족하게 되었을 때 문제가

되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게 섭취한다는 생각으로 식생활을 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눈의 건강을 위해서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 올바른 식습관

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눈에만 특별히 좋은 방법이 아니고 전신 건강에 좋은 일반적

인 방법입니다.

즉 눈 건강과 전신 건강을 분리해 생각할 수 없으며, 전신에 도움이 되는 방

법이 결국 눈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눈의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 하겠습니다.

※ 눈에 좋은 음식 ※

1) 비타민 A

비타민 A는 ‘눈의 비타민’이라 불릴 정도로 눈에는 최고의 영양소로 통합니

다.

따라서 평소에 비타민 A가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시력감퇴뿐만 아니라 ‘밤눈’이 어두운 야맹증, 눈이

 뻑뻑하고 쉬 피로하며 아픔을 느끼게 되는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심하면 각막연화증(角膜軟化症) 등으로

실명하게 됩니다.

비타민 A는 봄나물 중 냉이나 호박, 토마토, 사과, 부추, 칠성장어, 당근, 효

모, 해조류, 쑥갓, 시금치, 파슬리 등의 푸른 잎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

니다.

비타민 A는 동물의 간(肝), 뱀장어, 버터, 달걀노란자 위에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간에는 닭 간일 경우 4만7천I.U, 돼지간 4만3천I.U, 소간4만I.U, 마치

비타민 A의 덩어리라 할 만합니다.

그 밖에 당근, 순무, 시금치, 호박 따위의 녹황색 야채에 들어 있는 카로틴

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변합니다.

2) 비타민 B1, B6, B12는 신경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신경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시신경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비타민 B12는 망막이 빛을 느낄 때 쓰입니다.

비타민 B1은 참밀의 눈, 돼지고기, 김, 깨 ,땅콩, 현미, 콩 등에 많고 비타민

 B2는 김, 간, 말린 표고버섯, 미역, 청국장, 달걀, 녹색야채에 많으며 비타

민 B6는 콩과 콩제품, 간, 고등어, 연어 등에 많고 비타민 B12는 간, 고등어,

 정어리, 청어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은 물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서 몸속에 저장해 둘 수 없으므로 한

꺼번에 대량 섭취하는 것보다는 필요량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

다.

3) 비타민 E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고, 비타민 C

에도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노화방지와 백내장의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녹색야채, 캐비지, 감자, 고구마, 딸기, 감, 감귤류 등 과일에 많

이 들어 있는데 물에 녹기 쉽고 열에는 약한 비타민이므로 장시간 삶거나

조리는 요리보다 생식하거나 튀김처럼 기름으로 잠깐 동안 가열해서 요리

하는 쪽이 손실이 적습니다.

그러나 데치거나 삶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되는 대신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

으므로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식물성기름(참기름 따위), 뱀장어, 다랑어, 참치, 고등어, 깨, 아

몬드, 콩, 현미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4) 칼륨이 들어 있는 음식이 눈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특히 눈에는 더욱 그러한데, 부드러

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칼륨은 사과에 많이 들어 있으며 바나나, 꿀에도 상당량 포함되어 있습니

다.

5) 칼슘에는 치료 기능이 있습니다.

칼슘은 몸의 골격을 이루는 주요 구성 요소지만 이보다는 다른 무기물을 조

정하며 모든 인체 조직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특히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박인다거나, 물기가 많은 경우, 색소층의 염증,

 결막염과 광성 공포증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칼슘은 전유, 자연치즈, 달걀,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6) 단백질은 조절기능을 다스리는 수정체와 모양근의 주성분이므로 모자라

면 노안을 촉진하게 됩니다.

단백질을 육류, 생선, 알, 간, 치즈, 콩 속에 많이 들어있는데 한 종류의 단

백원으로부터 섭취하기 보다는 종류가 다른 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로서의 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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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이 없는 분 : 사과 + 당근 쥬스
당근은 비타민B, C, D, E 및 K도 풍부하여 식욕을 증진시켜 주며 소화를 돕는다.

양배추-2장 사과-1/2개 당근-1/2개 레몬-1/4개
케일-100g

여성의 피부미용에 : 양배추 + 딸기쥬스
양배추는 궤양과 변비를 치료할 수 있는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딸기, 사과 등에는 비타민이 많아 피부미용에 아주 좋다

양배추-2장 당근-1/2개 사과-1/2개 레몬-1/2개
딸기-3개

호흡기가 약한 분 : 시금치 + 밀감쥬스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 D가다량으로 농축되어 있어 도시의 오염과 흡연으로 인하여 상처받은 호흡기의 점막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생강-1/4개 밀감-1개 우유-100ml 시금치-100g

저혈압인 분 : 셀러리 + 토마토쥬스
이 녹즙은 체질을 산성에서 알카리성으로 서서히 바꾸어 주고 체력을 보강시켜 혈압을 정상으로 끌어올 리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1장(중엽) 셀러리-30g 토마토-1/2개 피망-1개
파셀리-20g 사과-1/2개

빈혈이신 분 : 셀러리 + 시금치쥬스
가공처리된 식품들을 오랫동안 먹으므로서 혈액중에 적혈구가 부족해 생기는 증세. 자연의 쥬스로 칼슘과 철분을 섭취한다

셀러리-100g 시금치-100g 당근-1/2개 오이-1/2개

위와 장을 튼튼하게 : 당근 + 양배추쥬스
양배추엔 비타민U가 함유되어 있어 위의 점막을 보호, 저항력을 증강시켜주는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산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당근-1/2개 양배추-2장 케일-100g

신경통이 있는 분 : 딸기 + 밀감쥬스
딸기는 과일 가운데 비타민C와 메칠실레이트가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에 좋으며 딸기의 신맛을 관장하는 사과산은 식욕을 증진시켜 줍니다.

딸기-5개 밀감-1/2개 사과-1/2개

헛배, 복통으로 고생하시는 분 : 피망쥬스
피망은 규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피부에 대단히 좋으며 몸의 정화작용이 있을 때 장세척과 관장을 규칙적으로 시행하여 대장으로부터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그 효과는 아주 좋다.

피망-2개 당근-1/2개 시금치-200g

귀여운 자녀에게 : 당근 + 딸기쥬스
각종 비타민, 칼슘, 철 등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어 간식으로 마실수 있는 영양가 높은 과일쥬스

당근-1/2개 딸기-5개 우유-100ml 파셀리-20g

몸이 냉한 분에겐 : 마늘 + 파셀리쥬스
마늘 파셀 리는 무엇보다도 혈액순환을 좋게해서 몸을 덥게 만들고 체력을 증강시키는 효능을 발휘한다

마늘-2쪽 파셀리-20g 레몬-1/4개 벌꿀-1~2T

혈압을 조절하는 분에겐 : 케일 + 사과쥬스
담배와 술을 마시는 것은 혈관병에도 큰 원인이 되며 케일, 사과쥬스는 혈압을 조절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양배추-1/4개 사과-1/2개 케일-100g

소화가 안되는 분 : 오이 + 레몬쥬스
걱정과 불안과 같은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불량이 되는 경우가 있다.

레몬-1/2개 당근-1/2개 시금치-100g 오이-1개
케일-100g

비만증이 있는분 :당근 + 시금치쥬스
부적당이 조화된 식품과 전분, 설탕 등을 많이 섭취한 까닭으로 지방조직이 과잉상태로 된 것이다.

당근-1/2개 양배추-200g 시금치-100g 파셀리-50g

임산부에게 : 사과 + 딸기쥬스
신선한 과일 야채쥬스를 섭취함으로써 산모뿐만 아니라 아기도 건강하게 해줍니다.

당근-1/2개 사과-1/2개 딸기-3개 시금치-130g
상치-100g

동맥경화증에 좋은 : 셀러리 + 당근쥬스
살아있는 유기성 칼슘의 부족과 혈관의 탄력성을 없애 버리는 무기성 칼슘이 음식물에 너무 많이 있을 때 일어나는 병으로 생쥬스로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당근-1/2개 셀러리-100g 상치-200g 사과-1/2개

몸이 허약한 분 : 딸기 + 셀러리쥬스
몸에 노페물이 많이 생겨서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결과인데 칼슘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근-1/2개 레몬-1/4개 셀러리-100g 딸기-4개

부스럼(종기) : 당근, 셀러리, 오이, 시금치, 레몬, 파셀리, 토마토
땀선이나 모공을 통하여 세균이 감염되어 혈관내의 불순물이 생기고 이 때문에 화농성 종기가 생긴다.
기관지염 : 무, 셀러리, 케일, 시금치, 양배추, 레몬
기관지에 점액이 너무 많아 염증이 생기는 병.
백내장 : 파셀리, 오이, 시금치, 케일, 토마토, 우유
시신경과 안근에 필요한 영양결핍 때문에 일어나며 눈의 수정체위에 덮고 있는 엷은 막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생긴다.
감기 : 레몬, 셀러리, 무, 당근, 딸기, 토마토
장세척이나 고위관장은 감기를 고치는데 좋다.
두더러기 : 오이, 양배추, 토마토, 딸기, 당근, 셀러리, 파셀리
몸의 산성이 과잉상태로 된 것인데 피부를 통하여 배설하므로 정상상태로 되려는 현상.
졸도 : 파셀리, 시금치, 셀러리
혈관내의 불순물로 뇌내의 혈압이 올라가는 결과.
관절염 : 오이, 당근, 시금치, 포도, 셀러리, 레몬, 토마토,딸기
진한 전분질이나 설탕을 많이 섭취한 경우, 무기성 칼슘이 관절연골안에 침착이 될 때 생기는 병
난시 : 당근, 오이, 셀러리, 상치, 파셀리, 시금치, 토마토, 케일
시신경게의 영양에 살아있는 유기성원소가 없는 결과로 생기는 병.
무 좀 : 시금치, 양배추, 밀감, 무, 레몬, 딸기
체액이 산성인 까닭에 백선균이 잘 번식하여 생기는병.
고혈압증 : 당근, 시금치, 양배추, 셀러리, 케일, 밀감
당뇨 : 당근, 오이, 돌미나리, 시금치, 토마토
과다한 당분의 섭취와 불규칙적인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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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하여

웰 빙 건 강 2008. 5. 9. 13:39

매일 2ℓ 가량의 물을 마시면 약 5㎏의 지방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결국 물을 자주 마시면 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셈이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어떻게 마셔야 좋을까?


물이 몸에 좋은 이유

- 물을 많이 마시면 식욕조절에도 도움이 되지만 체지방을 없애주는데도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꼭 필요하다.

- 물을 많이 마시면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줄어든다. 예를 들어, 체내에 있는 발암물질이 암세포로 성장하려면 특정 농도 이상이어야 하는데, 물은 이 농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 발생 가능성을 줄여준다.

- 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혈액 등 몸에 필요한 거의 모든 성분을 실어 나르고 노폐물과 독소를 씻어내며 땀을 통해 체온까지 조절한다.

- 물은 몸에서 20%가 빠져나가면 생명을 잃게 되며 5%만 부족해도 세포나 혈관의 물이 빠져 나와 부종이 생겨 붓게 되는 만성탈수증에 시달리게 된다. 만성탈수증이 심해지면 갈증과 공복감을 혼동하여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식전에 물을 마시면 배변 기능이 좋아져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

- 일어나자마자 마시기

아침에 눈뜨자마자 바로 찬물을 1~2잔을 마시면 위와 장이 정상상태로 활동하게 된다. 그런 다음 아침밥을 먹으면 소화액도 충분히 나오고, 배설이 잘 되어 변비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 식사 전 후로 마시기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 전 공복에 물을 마시면 위가 연동운동을 다시 시작하여 소화를 돕게 된다. 식사 후에는 입가심 정도만 물을 마셔야 좋지만 다이어트할 때는 포만감을 위해 식사 중이나 직후에 마셔도 괜찮다.

- 공복에 마시기

식사시간 전에 배가 고파지면 군것질을 하기 쉽다. 이때 물 한 잔을 마시면 군것질을 하지 않고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식욕을 떨어뜨리게 된다.

- 힘들 때 마시기

졸리거나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 물 한 잔을 마시면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는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 목욕 전 후로 마시기

목욕할 때 물 한 잔을 마시면 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 운동할 때 마시기

운동 전과 후에 물을 나눠 마시면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시켜 줄 수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는 소금기가 있는 토마토 주스나 물김치 등을 마셔 염분을 같이 공급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취침 전 물 마시기

수면 중에 땀을 흘리면 바로 수분을 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혈액 순환이 더디게 되기 때문. 또한 취침 전의 적당한 물 마시기는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주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어떤 물을 마실까?

끓인 물은 죽은 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적은 편. 따라서 오염되지 않은 생수가 다이어트에 좋다. 물론 가장 좋은 물은 우리 몸 세포의 60%를 구성하고 있는 육각수. 보통 생수를 4℃ 냉장 보관하면 육각수로 변하게 되므로 차게 해서 보관한 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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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정한 자세로 TV를 본다 → 요통

오랫동안 TV를 볼 때는 의자에 앉는 것처럼
등받이가 있는 곳에 허리를 일직선으로 펴서 앉는다.
그렇지 못한 자세는 요통으로 이어진다.
앉아 있는 자세 자체가 허리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리모컨 누르기
등을 통해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 엎드려 자기 → 척추 변형
엎드려 자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주는
가장 나쁜 습관 중의 하나다.
엎드려 자면 엉덩이와 등뼈는 치솟고
허리는 들어가는 자세가 되는데 이때
허리의 굴곡이 깊어져 척추의 변형을
가져올 수도 있다. 가장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눕는 자세이다.

* 휴대폰을 바지 뒷주머니에 → 골반 뒤틀림
바지 뒷주머니에 핸드폰이나 두툼한 지갑을
넣고 다니면 한쪽 골반이 뒤쪽으로 밀려
골반이 비뚤어질 위험이 크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척추에도 무리가
생겨 전체적으로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다.




 


* 이갈기 & 턱괴기 → 턱관절&두통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을 때는 턱관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이 갈기와 턱 괴기, 이를 악무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서 생기는 증상인데,
심해지면 목 근육 통증은 물론 허리와 손발 저림,
두통 증세까지 일으키게 된다.
잘 때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엎드려 자지 않는다.

* 삐딱하게 선다 → 골반 뒤틀림&똥배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비스듬히 서 있는 것은
골반을 비뚤어지게 만드는 나쁜 자세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각 내장기관도
제자리에 있지 못해 소화 장애와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서 있을 때는 턱은 당기고 가슴을 내밀며,
배는 집어넣고 허리를 세워야 한다.
허리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상체가
앞으로 구부정하게 숙여져 척추와
골반에 적신호.

* 혀를 자주 내민다&손톱 깨물기 → 턱관절, 입병
무안할 때 혹은 웃을 때 살짝 혀를 내미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이 습관이야말로
턱관절과 입병을 발생시키는 나쁜 습관 중의 하나다.
손톱 깨무는 습관 또한 삐뚤빼뚤한 치아를 만든다.
손톱에 있던 더러운 세균이 구강 내로 옮겨지면서
심한 경우 입병이 날 수도 있다.

* 한쪽으로만 씹는다 → 짝짝이 얼굴
혹시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고칠 것.
이 습관이 오래되면 구강 내의 근육이 불균형하게 되고,
결국 얼굴의 균형이 깨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또 음식물도 양쪽으로 고루 씹을 때보다 소화가 훨씬 더디다.
한쪽으로만 씹는 것은 짝짝이 얼굴은 물론 턱관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짝짝이 얼굴 → 턱 탈골 → 주걱턱
흔히 습관적으로 긴장을 하거나 화가 났을 때
이를 꽉 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주걱턱을 만들 소지가 크다.
또한 습관성 턱 탈골로 턱선의 변형과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오징어·쥐포·껌 등을 오래, 그리고 자주 씹는 것도 턱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 쪼그려 앉는다 → 관절염
쪼그려 앉는 습관은 무릎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기 때문에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토끼뜀을 뛴 다음날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쪼그려 앉는 습관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척추의 뒤틀림과 허리 디스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차라리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는 것이 좋다.

* 다리를 꼬고 앉는다 → 골반 틀어짐
앉았을 때 가장 나쁜 자세는 다리를 꼬는 것이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다리도 길어 보이고 섹시해 보이지만
골반이 틀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바로 앉기 힘들어 다리를 꼬게 된다면 양쪽으로
번갈아 꼬는 것이 그나마 낫다.
엉덩이를 의자 모서리에만 살짝 걸치고 등
을 기대어 앉거나 팔걸이에 팔을 걸친 후
그쪽으로 몸을 기울여 앉는 것도 골반을 비뚤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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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임신초엔 반드시 피해야

한국인은 한 사람이 하루 평균 0.9잔의 커피를 마신다. 국내 커피시장은 연간 8천5백억~1조원으로 추산된다.

커피업계가 최근 18~44세 남녀 1천2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4명 중 3명이 "전날 커피를 마셨다"고 응답했다.

테이크아웃 커피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커피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다.

커피와 카페인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의 4분의 3을 커피에서 얻는다. 원두 커피에 가장 많은 카페인(한잔당 1백3~1백12㎎)이 들어 있다.

인스턴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1잔(1백50㎖)당 60㎎. 차.콜라.코코아.감기약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

삼성서울병원 김광원 교수는 "카페인은 신경 흥분제여서 지나치게 섭취하면 이뇨(利尿)작용.각성(覺醒).가슴 두근거림을 나타내나 음식.음료로부터 얻은 양 정도로는 대개 생리기능이나 행동에 뚜렷한 영향?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카페인은 긍정적인 효과도 많다. 그래서 카페인은 각종 약의 원료 중 제일 비중이 큰 소재다. 적당량 섭취하면 업무 수행능력이 좋아지고 피로가 줄어들며 공격 성향도 감소한다.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장(腸)을 자극, 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가볍게 하고 천식을 완화한다. 충치를 예방하고 입냄새도 없애준다(강릉대 식품과학과 김은경 교수).



커피와 임신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박지현 교수는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고려 중인 여성은 카페인을 하루 3백㎎ 이하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보통 컵이라면 하루 한두잔의 커피는 상관없지만 임신 초기 3개월은 삼가는 것이 상책이다.

임신부가 카페인을 하루 3백㎎ 이상 섭취하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카페인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신부.태아의 빈혈 가능성도 높아진다.

커피와 간

술꾼들은 커피를 즐겨 마셔도 좋을 것 같다.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김수영 교수는 "애주가들을 조사한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간 효소수치(GGT)가 낮았고 지방간도 적었다"며 "커피 성분인 카페스톨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커피와 혈압

원두커피를 두잔 정도 마시면 15분 이내에 혈압이 5~15㎜Hg 올라가 2시간 가량 지속된다. 그러나 커피를 오래 마셔도 고혈압 위험이 특별히 높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와 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김진옥 실장은 "커피는 한때 췌장암.방광암 등의 강력한 위험인자로 거론됐었지만 증거부족으로 논란이 끝났다"고 말했다.

반대로 커피를 마시면 유방암.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에서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의 위암 발생률이 낮았다고 한다.

커피와 골다공증

아주대의대 조남한 교수는 "최근 40대 이상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골(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커피와 다이어트

동서식품 기술연구소 김관중박사는 "스위스의 연구에서 커피를 마신후 혈액중 지방산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커피의 카페인이 저장된 지방을 그만큼 분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커피 자체에는 열량이 없다.

그러나 크리머.초콜릿 시럽 등을 넣으면 사정이 달라진다. 3백㎖ 컵에 든 모카 커피의 경우 전유(全乳).초콜릿 크림 등을 넣으면 열량이 거의 5백㎉에 달한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전유 대신 탈지유, 설탕 대신 아스파탐, 크림이나 초콜릿 시럽 대신 시나먼.코코아 분말을 뿌리면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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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끄는 웰빙식품, 바로 알고 먹기
몸에 좋은 음식도, 가릴 건 가려야 한다!
Well-being Food 1

현미


충분히 씹지 않으면 소화가 안 된다
도정하지 않은 현미는 암이나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성인병)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웰빙식품. 백미와는 달리 배아가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다.

그러나 섬유질이 풍부한 만큼 백미에 비해 씹을 때 까끌까끌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사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현미밥을 먹은 뒤 배탈이 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충분히 씹은 뒤 삼켜야 한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오분도미 등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현미로 죽이나 미음을 끓여 먹는 것도 소화를 돕는 방법이다.

현미로 밥을 지을 때는 미리 2시간쯤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서 밥을 짓고 뜸을 오래 들이도록 한다.

Well-being Food 2
녹차


빈혈과 냉증에는 금물
녹차는 위암을 예방하고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에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장수식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녹차는 성질이 찬 식품이므로 몸이 냉한 사람, 마른 사람, 저혈압인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녹차의 타닌 성분이 체내에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환자는 하루 한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한편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뼈·치아 건강에 중요한 칼슘의 체내 흡수도 방해하므로 갱년기 여성이 과다 섭취하면 골다공증이 올 수 있고 칼륨 성분은 신장질환에 좋지 않다.

녹차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도 잊어서 안 될 일. 카페인의 이뇨 작용이 기관지를 건조하게 한다. 녹차의 차가운 성질이 장을 냉하게 하므로 체질적으로 몸이 건조하고 찬 사람이 녹차를 너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하루에 2~3잔 정도가 적당.

Well-being Food 3


위염이 심하다면 피할 것
암, 생활습관병,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식물성 고단백 영양식품 콩. 특히 콩이 갱년기 여성에게 부족한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는 노화방지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 단단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이 약점. 따라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삶거나 조린 콩보다 비지·두부·된장·청국장으로 즐겨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콩에는 신장에 부담을 주는 미네랄(인, 칼륨)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신장병 환자는 가능한 한 많이 먹지 말고, 섭취할 때는 콩 삶은 물을 버려 칼륨을 미리 제거하도록 한다. 콩의 사포닌은 갑상선 건강에 중요한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콩을 조리할 때 다시마 등을 함께 넣어 요오드의 손실을 막는다.

Well-being Food 4
마늘


아토피, 위염에는 좋지 않다
강력한 항암 작용은 물론 최고의 강장제로 평가받는 마늘. 여러 연구를 통해 마늘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명확하게 증명됐지만 그렇다고 마늘을 많이 먹거나 마늘로 만든 환약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요리에 한두 쪽 들어가는 마늘만으로도 건강을 지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여드름, 기미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도 자극성이 강하고 열이 많은 식품인 마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Well-being Food 5
올리브 오일


과다 섭취는 비만을 초래한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약효를 인정받아온 식물성 기름,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장수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올리브 오일 역시 열량이 높은 지방 성분으로 과다 섭취하면 비만을 부른다. 성인의 경우 올리브 오일을 포함한 총 지방 섭취량은 하루 45g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에서는 조리용 기름으로 식용유 대신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올리브 오일은 주변의 맛과 냄새를 잘 흡수하고 빛에 약하므로 항상 뚜껑을 잘 닫아둬야 하며, 열을 내는 물체와 장소를 피해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Well-being Food 6
포도주


아무리 몸에 좋아도 술은 ‘술’이다

심장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건강을 위해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미국심장협회는 적포도주를 마시지 않던 사람이 순전히 심장병 예방을 위해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미 마시고 있는 사람에게도 절주를 권했다. 이유는 적포도주도 역시 술이기 때문.
몸에 좋다고 해서 절제 없이 마시면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간질환, 심장병,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은 하루에 한 잔(100∼120ml), 남성은 두 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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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신라 말, 한 여인이 냇가에서 놀고 있는데 잘 생긴 오이 하나가 둥실 떠내려다. 

여인이 그 오이를 건져 먹었더니 바로 태기가 있어 아기를 낳았다. 그 아기가 바로 신라 말의 유명한 승려이자 풍수지리학의 대가였던 도선이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의 유명한 책사 최응도 어머니가 오이가 열리는 태몽을 꾼 뒤 낳았다고 한다.

이렇듯 오이는 명인들의 탄생 배경에 등장할 만큼 예로부터 좋은 채소로 여겨져 왔다. 아삭한 맛과 싱그러운 향, 초록의 색깔 때문에 음식으로도 환영받을 뿐 아니라, 몸을 맑게 하고 화상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민간요법으로도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오이는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뺀다. 또한 열을 내리고 해독 효과가 뛰어나 화상의 명약으로 꼽히며, 가려움증이나 땀띠 등을 가라앉힌다. 오이의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감기를 예방하며, 피로와 갈증을 풀어준다. <동의보감>에도 오이는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며, 소갈을 그치게 한다고 나와 있다. 이러한 오이의 효능들은 흔히 조선오이라고 하는 백오이에 훨씬 많다.

몸을 맑게 한다
오이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은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나트륨은 소금의 성분으로, 짜게 먹는 사람에게는 오이가 더 없이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부기를 뺀다
칼륨이 몸속의 노폐물을 배설하면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부종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몸이 부었을 때 오이 넝쿨을 달여 먹으면 부기가 빠진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푼다
성질이 차고 해독 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발열과 오한, 화상,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또한 95% 정도가 수분이어서 갈증을 푸는 효과가 있다.

술독을 푼다
오이는 이뇨 작용이 있다. 술 마신 뒤 오이를 먹으면 소변과 함께 알코올 성분이 빠져나가 숙취가 풀린다.

 

암을 예방한다
오이의 꼭지 부분에는 쿠쿠르비타신A, B, C, D가 있다. 그 중 쿠쿠르비타신C는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쿠쿠르비타신B는 간염에 효과가 있다.


주의하세요!

오이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채소와 조리할 때는 식초나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아스코르비나제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성질이 차기 때문에 위장이 차고 약한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한기가 들 수 있고, 곤약과 함께 먹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당근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당근은 당나라에서 처음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색깔이 예뻐서 음식의 모양을 내기 위해 많이 쓰는데, 당근이 몸에 좋은 이유도 바로 이 색깔에 있다. 당근이 주홍빛을 띠는 것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때문으로, 색깔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다른 식품에도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긴 하지만 함유량이 당근을 따라오지 못한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안에 들어가 비타민A로 바뀌기 때문에 프로비타민A라고도 한다. 비타민A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효과가 있어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진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저항력도 떨어져 여드름이 잘 생기고 쉽게 곪는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발암 물질과 독성 물질을 무력화시키고, 유해 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다. 예전에 일본에서는 당근을 인삼에 버금가는 약재로 여겼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도 당근의 해독 작용에 대한 기록이 있을 정도다. 그 밖에도 당근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고기 등 산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산성을 중화시킨다. 또한 홍역, 빈혈, 저혈압, 야맹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당근이 심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에도 좋다고 한다. 옛날에는 당근을 폐결핵의 신약으로 여겼을 정도. 당근의 잎과 씨는 몸의 불순물을 없애고 이뇨 작용이 있어 방광염과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당근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양인 체질은 생으로, 몸이 찬 음인 체질은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으며, 벗기더라도 살짝 긁어내는 정도로 최대한 얇게 벗긴다.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막는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이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한다.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 개선한다.

피로를 풀고 혈압을 낮춘다
비타민A가 피로 회복을 도와 만성 피로를 물리친다. 특히 혈압과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푼다
당근의 칼륨이 신경의 흥분과 근육 섬유의 수축을 조절해, 스트레스로 인한 초조감과 불안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빈혈을 예방한다
비타민A와 철분이 조혈 작용을 돕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해, 빈혈을 예방한다. 뿌리보다 잎에 효능이 더 많다.


설사를 멎게 하고 야뇨증을 개선한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펙틴이 정장 작용을 해 설사를 멎게 한다. 또한 야뇨증이 있는 아이는 몸이 찬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당근을 꾸준히 먹이면 증상이 나아진다.

변비를 예방한다
당근의 식이 섬유가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해 변비를 개선한다. 변의 부피가 늘면 변에 들어 있는 발암 물질이 희석되기 때문에 결장암의 위험도 줄어든다.

암을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 작용을 한다. 폐암과 후두암, 식도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습진을 낫게 한다
소염 작용이 뛰어나 피부 모공 속의 병균을 죽인다. 습진을 낫게 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주의하세요!

당근에도 오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C 파괴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다. 그 양이 오이보다 적긴 하지만, 역시 생 당근은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초를 넣는 것도 좋지 않다.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C의 손실을 막을 수는 있지만, 그 대신 당근의 주요 영양소인 베타 카로틴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당근을 익히면 아스코르비나제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오이·당근을 이용한 민간요법

 

● 오이는…

화상에…
불에 데었을 때 오이를 강판에 갈아 상처에 붙이면 응급처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토종 오이 생즙을 1컵 정도 마시면 화독이 풀린다. 화상으로 기절했을 때 입안으로 오이 즙을 흘려 넣으면 깨어난다.

햇볕에 탔을 때…
아침, 저녁으로 오이를 잘라서 마사지한다. 또는 오이를 갈아 물기를 짠 뒤, 우유를 섞어 걸쭉하게 반죽해 얼굴에 바르고 20~30분 뒤에 닦아 낸다.

타박상에…
오이즙 2큰술과 밀가루 2큰술, 식초 1큰술을 섞어 상처에 붙인다.

땀띠가 났을 때…
오이를 잘라서 자른 면에 소금을 묻혀 땀띠가 난 곳에 문지른다. 2~3일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이 부었을 때…
매일 오이즙을 작은 잔으로 1잔씩 마신다.

술 마셨을 때…
술 마신 다음날 오이 1개를 갈아먹으면 숙취가 풀리고 구토증이 가라앉는다.

오줌소태에…
묵은 토종 오이 1개에 식초를 소주잔으로 1잔 붓고 물을 3사발 정도 부어 삶는다. 이 물을 120~150ml씩 하루에 3번 마신다. 2~3일 계속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는 오이 뿌리 30~40g을 달여 마시거나, 신선한 오이 넝쿨 5~12g을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신장염에…
오이 뿌리와 질경이 뿌리를 3:1 비율로 섞어 달인다. 이 물을 1잔씩 하루 3번 빈속에 마신다.

심장병·신장병에…
오이를 반 갈라 씨를 빼고 그늘에 말린 뒤 달여 마신다.

이질에…
작고 연한 오이 10여 개를 꿀에 찍어 먹는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
매일 아침저녁으로 빈속에 오이를 2개씩 갈아 마신다. 꾸준히 먹으면 위의 열이 빠지고 여드름이 없어진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오이 생즙을 바르면 가려움이 가라앉는다.


탈모 예방·발모 촉진에…
아침마다 오이, 당근, 시금치를 함께 즙을 내어 1컵씩 마신다. 바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오이·당근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오이와 소주

소주를 마시고 나서 ‘카~’ 하고 소리를 내는 것은 알코올의 자극적인 냄새 때문이다. 술 마실 때 술 주전자나 잔에 오이를 잘게 썰어 넣으면 냄새가 없어지고 술맛도 순해진다. 오이의 수분과 향미 성분이 자극적인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술을 마시면 몸 안의 칼륨이 빠져나가는데, 오이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어서 이를 보충할 수 있다.

당근과 식용유

당근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소화 흡수율이 낮아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10% 정도밖에 소화 흡수가 안 된다. 하지만 당근을 식용유에 볶거나 튀기면 베타카로틴의 소화 흡수율이 30~50%로 높아진다.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 당근은…

눈이 피로할 때…
당근 생즙 1컵과 소금에 절인 산초 열매 2개를 함께 먹는다. 산초 열매는 통째로 소금에 하루 동안 절인 뒤 햇볕에 하루 동안 말린다.

야맹증에…
당근을 하루에 2~3번, 한 번에 25~30g씩 생으로 또는 갈아서 먹는다. 20일 정도 한다.

각막건조증에…
당근과 돼지간을 볶아 먹는다.

고혈압에…
당근 100g을 하루 3번에 나눠 갈아 마신다.

간장병에…
당근을 20~30g씩 하루에 2~3번 생으로 먹는다. 1주일 정도 한다.

폐결핵에…
당근을 20~30g씩 하루에 2~3번 빈속에 생으로 먹는다. 1개월 정도 한다.

피로 회복에…
당근을 25~30g씩 하루에 2~3번 생으로 먹는다.

감기에 걸렸을 때…
당근 수프를 먹는다. 당근 수프를 만들 때는 당근과 불린 쌀에 닭고기 국물을 붓고 부드럽게 끓인 뒤, 국물까지 믹서로 곱게 간다. 이것을 다시 약한 불에서 잠시 끓여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과민성 대장염에…
당근을 25~30g씩 하루에 2~3번 갈아 마신다. 10일 이상 한다.

변비에…
당근을 25~30g씩 하루에 2~3번 갈아 마신다. 또는 당근 생즙에 꿀을 타거나 우유를 섞어 마신다.

피부 습진에…
당근 달인 물로 습진이 생긴 곳을 닦아 낸다.

수두에…
당근 200g과 파슬리 150g, 밤 150g, 올방개 100g을 달여서 마신다.

백일해에…
당근 200g과 대추 12개를 통째로 넣고 3컵의 물을 부어 1컵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마신다. 10번 이상 한다.

아이의 야뇨증에…
당근을 껍질째 10cm 정도 길이로 잘라 석쇠에서 갈색이 나게 구워 뜨거울 때 먹인다. 꾸준히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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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걸릴 수 있는 가장 흔한 질병이지만, 예로부터 만병의 근원이라 했을 만큼 폐기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또 냉증 역시 단순한 혈액순환 장애에서 여성 불임,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1. 파를 많이 먹는다

파를 많이 먹게 되면 파에 함유된 매운 성분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할 뿐 아니라 소화작용을 도와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파김치, 파전 등 파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 파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가 쉽게 차가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유자차를 먹는다

유자는 비타민 C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감기에 특히 효과가 있다. 또 피부미용에 좋을 뿐만 아니라 과음한 다음날 먹으면 알코올 해독작용도 한다. 빛깔이 곱고 겉모양이 깨끗한 유자를 골라 잘 씻은 후 얇게 썰어 설탕을 넣어 재놓았다가 물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3. 인삼차를 먹는다

인삼은 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약초로 잘 알려져있다. 인삼차는 수삼이나 홍삼을 모두 쓸 수 있는데, 통째로 은근히 달여 마시거나 가루를 만들어 끓는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식성에 맞추어 꿀이나 설탕을 넣기도 하는데 겨울철에는 얇게 썰어 꿀에 재두었다가 먹기도 한다.

4. 모과차를 상시 복용한다

가을에 모과차를 담가두고 가을, 겨울까지 상시 복용한다. 모과는 향과 신맛이 강한 것이 좋은 열매. 모과청은 씨를 발라내고 껍질을 깨끗이 손질한 다음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어 만든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쥐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좋다. 또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기관지염·토사· 폐결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5. 뜨거운 죽을 먹는다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다. 감기의 초기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고 일찍 자며, 안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콩나물국이나 북어국 같은 뜨거운 국을 먹는 것도 좋지만, 소화기능이 약해졌을 때는 죽을 끓여 먹어 몸 안에 더운 기운과 함께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6. 은행 정과를 만들어 먹는다

은행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 카로틴, 비타민 C 등을 함유하고 있는 고영양식. 하지만, 청산배당체(靑酸配糖體)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은행을 많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은행을 볶아서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설탕에 조려서 만든 은행정과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7. 얼음 주머니를 사용한다

해열제를 구할 수 없거냐 약을 먹기 힘든 경우 얼음 주머니를 이용해 해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열이 높을 때는 겨드랑이나 목 등 동맥이 피부표면 가까이 지나는 곳에 얹으면 효과적이지만, 어린 아이들의 경우 갑자기 차가운 기운에 닿으면 경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차라리 손이나 발에 얼음주머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8. 마른 수건으로 마사지해 준다

한의학에서는 냉증을 혈액순환 장애나 말초신경 이상으로 이해한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마사지로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 효과적인 것이 마른 수건 마사지. 마른 수건으로 아침이나 잠들기 전에 전신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마찰열로 체온을 올려준다.


9. 허리를 따뜻하게 유지해 준다

냉증이 있을 때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무실의 냉방에 의한 냉증일 경우는 허리나 배 부근에 카디건이나 스카프를 덮어주는 것이 좋다. 또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특히 좋은 것은 따뜻한 목욕. 40도 전후의 물에 몸을 담그고 가볍게 움직여 혈액순환의 효과를 높인다.

10. 손가락 마사지를 해준다

냉증이 가장 자주 나타나는 곳은 손과 발. 하지만 심할 경우는 팔꿈치나 무릎까지 차가워지기도 한다. 손이 찰 때는 손가락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 때 더운물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뜨겁다 싶은 물에 손발을 담그고 물속에서 손가락 마디마디를 지압하듯 눌러준다.


11. 헤어 드라이어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몸이 차가울 때는 뜨거운 습포로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뜨거운 습포를 준비하기 번거롭다면 집에 있는 헤어드라이어를 통해 나오는 뜨거운 김을 발, 허리, 배 등에 쐬여 몸을 따뜻하게 한다. 발이나 허리가 차가울 때 특히 좋지만, 금방 식을 수 있으므로 타월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2. 발바닥을 마사지해 준다

냉증의 주요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이다. 그러므로 발바닥을 자극해 마사지해 주면 피로도 풀리고 혈액순환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사지를 할 때는 발가락을 움츠렸을 때 발바닥 중앙에서 약간 앞쪽에 생기는 움푹 핸 용천과 경락이 모여 있는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주위를 잘 문질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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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을 때 술은 독

먹고 생긴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찾은 적이 있나요? 오히려 간에 독성을 만들어 건강에 나쁘다고 하는데, 이처럼 약물과 술을 같이 복용하게 되면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되는...
약에 술까지, 간 업무 마비로 건강 더욱 나빠져
술을 먹으면 간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술을 많이 먹으면 간은 바빠지다 못해 그만 알코올 해독 업무는 마비되고, 전신에는 두통과 같은 숙취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술과 함께 약물도 복용했다면?
그렇다면 간은 정말 고된 업무에 시달리게 되겠군요.

대부분의 약물들은 위장에 흡수된 후 간에서 대사(해독)되는데,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면서 술까지 마시게 되면 위 점막의 손상과 간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게 되어 오히려 몸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약 복용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술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약물과 알코올이 동시에 흡수되어 간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문제 이외에도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면 간세포의 효소에 의해 성분이 분해되고 대사되는데, 이 효소는 알코올에도 똑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즉 이 두 가지 성분이 대사되면서 생기는 화학반응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용은 약물성 간 장애, 위장 장애, 약물 알레르기의 위험을 높입니다.

약물 종류별 술과 함께 먹었을 때 의심되는 부작용
감기약
감기약에는 보통 진정작용이 있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으면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종종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술을 먹게 되면 졸음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볍게는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하는 일 들이 잦아 질 수 있고, 운전이나 특정 기계를 만지게 될 때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스피린
아스피린과 술은 혈액응고를 막고, 위와 장에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제, 위장약
속에 좋으라고 소화제나 위장약을 술 마시기 전에 복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또한 삼가야 합니다. 소화제는 위장 내 알코올의 배출을 촉진시켜 알코올이 혈액 속으로 더 빨리 흡수되도록 하여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갑자기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산제
속이 쓰려서 찾게 되는 제산제는 과음으로 인한 위산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속쓰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산제는 흡착작용, 소화관 및 체내 PH 변화 등으로 다른 약의 흡수, 배설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제산제를 구입할 때는 다른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미리 언급해주어야 합니다.

염증치료제
주로 주사제로 사용되는 것들이어서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염증제로 쓰이는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계열에서 특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발진, 오심, 구토 등을 호소하는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 질환, 신장 질환자인 경우 일주일까지는 금주해야 합니다.

수면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도 감기약과 마찬가지로 술을 함께 먹으면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우울증 치료제인 항우울제 장기 복용자의 경우 약에 대한 반응성이 줄어 느낌이 둔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수면제, 항우울제, 안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면 약효가 강화되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실제로 교통사고 발생 시 혈액검사에서 두 가지 물질이 함께 측정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인 클로르프로파마이드(chlorpropamide, 다이아비네스정)을 복용하는 도중 술을 마시면 과도한 혈당 저하와 저혈압의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진통제
술 먹을 때 머리가 아프다고 진통제를 찾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 아미노펜(Acet aminophen)은 간에 독성을 초래할 수 있어 숙취 해소에는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 중이라면, 금주 해야
따라서 약을 복용중인 사람은 가능한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음주습관에 주의해야 하고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몸이 피곤하고 어느 한 군데라도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가급적 술을 삼가야 하며, 음주를 피할 수 없고, 약을 꼭 복용해야 하는 경우 음주 후 최소 4시간은 지난 다음이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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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오돌 씹히는 독특한 질감과 새콤 달콤 매콤한 마늘소스 맛이 일품인 해파리냉채. 아무리 입맛이 없을 때라도 한입 먹고 나면 절로 식욕이 살아난다. 그래서 해파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입맛을 돋우기 위해 제공되는 가벼운 전채 요리에 활용되어왔다. 우리가 먹는 식용 부위는 해파리의 갓 부분으로, 이 부분을 석회와 명반에 담가 표백하여 피를 뺀 후에 소금에 절였다가 필요할 때 소금기를 빼서 음식으로 만드는 것이라 한다.

해파리는 바닷물에 떠 있는 모양이 마치 달과 같다 해서 해월(海月), 수모(水母)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산어보’에는 속명을 해팔어(海八魚)라 했는데, 해파리의 생김새에 대해 아주 재미있고 상세하게 묘사해놓았다. “머리와 꼬리가 없고 얼굴과 눈도 없다. 모양은 중이 삿갓을 쓴 것 같고, 허리에 치마를 입어 다리에 드리워서 헤엄을 친다.…육지 사람들은 모두 삶아서 먹거나 회를 만들어 먹는다. 창대라는 사람이 전에 배를 갈라보니 호박이 썩은 속과 같았다고 하였다.”

한의서 ‘본초강목’에서는 해파리의 약리 효과를 얘기하고 있다.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소화불량 증세를 낫게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래를 삭이는 약효가 있다고도 전해지며, 옛날 소독약이 없던 시절에는 특효 살균제로 이용되기도 했다. 해파리를 상처 크기에 맞게 자른 다음 환부에 붙이고 붕대로 싸매두면 통증이 멎으면서 시원하고 염증이 가라앉는다 했다.

칼로리가 거의 없는 해파리는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 특히 피부미용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에겐 적극 권할 만한 식품이다. 얼굴에 기미가 끼거나 피부가 거칠어 화장을 잘 안 받는 원인 중엔 변비가 큰 몫을 차지하는데 해파리는 대장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장을 말끔하게 청소해주기 때문이다.

또 해파리에 함유된 뮤신이란 성분이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고 기능을 활성화하는 까닭이다. 뮤신은 단백질과 당질이 결합한 것으로 콘드로이친이라는 물질이 주성분인데, 이 콘드로이친이 신체 조직의 수분을 유지시켜 피부나 혈관, 내장 등에 윤기를 준다. 한때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던 ‘해파리 콜라겐 알약’이 바로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해파리를 이용한 것이다. 게다가 해파리는 고혈압 등 순환기계 증세를 호전시키고 간장의 해독 능력까지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조성태<한의사·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요리법] 해파리냉채

■재료

해파리 200g, 오이 1개(150g), 방울토마토 10개, 마늘소스(식초 6큰술,
설탕 3큰술, 칼로 다진마늘 2큰술, 소금 2작은술)

■요리법

1. 채썬 해파리를 짠맛이 없어질 때까지 찬물에 주물러 씻은 뒤에 물기를 꼭 짠다.
2.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에 곱게 채 썬다.
3. 방울토마토는 동글동글하게 반으로 자른다.
4. 마늘소스를 만들어 그릇에 담아둔다.
5. 오이와 해파리를 섞어 그릇에 담은 뒤 가장자리에 토마토를 빙 둘러 장식하고 소스를 얹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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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면 싱겁게 먹어라!

장수 돕는 저염 식생활법
김치, 장아찌, 생선조림, 젓갈…. 서양 식단에 비해 많은 양의 염분을 섭취할 수밖에 없는 한식 식단. 여러 가지 성인병은 물론 치유 불가능한 난치병까지 부를 수 있는 염분의 과다 섭취.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 염분, 과다 섭취하면 왜 안 될까?
매운 음식은 위에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별다른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짠 음식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온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몸속의 염분 함유량이 높아져 그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우리 몸은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섭취한 수분은 혈관세포를 팽창시키고, 팽창된 혈관세포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며 혈압이 상승한다. 또한 지나친 수분 섭취는 신장 기능에도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소금은 위점막에 손상을 주기 쉬운데 위점막이 약해지면 음식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이 흡수되는 정도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간접적으로 위암 발생을 돕는 것과 같다.

▶ 소금을 전혀 먹지 말아야 할까?
먹는 양에 따라서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소금이다. 소금을 많이 먹는 것은 확실히 몸에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소금의 양을 극도로 제한하거나 거의 섭취하지 않는 것도 몸에 해롭다. 사람의 혈액은 0.9%의 염분 농도를 유지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 소금의 섭취량이 모자라면 우리 몸은 무염분 상태가 되어 혈액의 염증은 물론 온몸에 무력증이 오게 되며, 인체에 침입한 균과 그 균의 작용으로 생긴 각종 염증을 물리칠 수 없게 된다.

▶ 초저염식이 필요한 사람은?
· 고혈압·뇌졸중환자 많은 양의 염분 섭취는 혈관세포를 팽창시켜 혈압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뇌졸중은 물론 심장병의 발생률을 높인다. 최근 인기 높은 ‘몸에 좋은 소금’이라도 고혈압 환자가 소금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 신장병 환자 몸 안의 염분을 몸 밖으로 빼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다 보면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 몸이 붓고 콩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 임산부 소금 섭취가 많은 임산부는 몸이 붓고 혈압이 올라가서 태아의 심리적인 안정을 방해한다. 부종은 임신 과정에서 그대로 살이 되어 비만을 초래할 수도 있다.

· 폐질환(천식 환자) 염분 섭취로 인한 혈압 상승은 폐를 팽창시키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기도를 막기 쉽다. 반대로 천식 환자들이 저염식을 하게 되면 기도의 염증을 줄일 수 있고 혈관 내 산소 흐름을 좋게 할 수 있다.

· 위장병 환자 짜게 먹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만성 위염이나 위암에 걸리기 쉽다. 염분 자체가 위점막에 발암물질이 쉽게 흡수되도록 돕기 때문이다.

· 골다공증 환자 염분 섭취를 많이 하면 칼슘 배설이 증가하면서 체내 칼슘이 부족하게 되고 결국 이 부족한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게 된다. 따라서 오랜 기간 동안 짜게 먹으면 골다공증이 유발될 수 있고,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짜게 먹으면 골 소실이 더욱 악화된다.

· 과체중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고도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이 염분을 많이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소금 섭취량은 8g. 하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에 15~20g 정도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저염 식생활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만성 신장병 환자는 하루에 3g, 고혈압 환자는 6g 미만으로 저염식단을 권장하고 있다. 8g 미만 저염식단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심심한 맛이 주를 이루는 차례상이나 제사상의 상차림을 들 수 있다.

가공소금 어떤 점이 나쁠까?
가공소금으로는 맛소금과 꽃소금이 있는데 값싸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대부분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공소금은 제조 과정에서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이 제거되고 몸에 좋지 않은 염화나트륨이 대부분이다. 가공소금은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인체에 해를 끼치며 굽거나 볶는다고 해서 이미 제거된 유익한 성분이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 어떤 소금이 좋은 소금일까?
천일염 바람과 햇빛 그리고 바닷물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진 천일염은 말 그대로 천혜의 보물로 여러 가지 유익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 염화나트륨은 물론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황 등 20여 가지가 넘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죽염 천일염을 3년 이상 자란 국산 왕대나무에 다져 넣어 황토로 막고 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펴 구워낸 죽염. 제조 과정에서 소금이 함유하고 있는 여러 약성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인체 내의 극심한 염증을 잡는 명약이다.
볶은 소금 천일염을 볶거나 구우면 소금의 독성인 핵비소가 제거된다. 볶은 소금도 천일염을 볶아 핵비소를 극소화했기 때문에 값비싼 죽염 대용으로 일반 식생활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싱겁게 먹는 식생활법 10

01. 된장국은 오래 끓이지 않는다 된장은 염분이 많은 식품이므로 찌개나 국을 끓일 때는 야채나 두부 등의 건더기를 많이 넣고 되도록 오래 끓이지 않는다. 건더기를 넣고 한 번 끓어올라 야채가 익으면 간을 본 뒤 불을 끈다.

02. 가공식품은 끓는 물에 데친다 햄이나 어묵 등의 가공식품에는 염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요리할 때 특별히 주의한다. 끓는 물에 한 번 데쳐내고 소금간을 더하지 않도록 한다.

03. 많은 양의 국은 덜어서 데운다 먹고 남은 국을 다시 여러 번 데우다 보면 짠맛이 더 심해진다. 이럴 때는 아예 처음부터 큰 밀폐용기에 국을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을 때마다 필요한 양만큼 덜어서 데워 먹는다.

04. 짠 음식은 한 가지로 제한한다 상을 차리다 보면 짠 음식만을 준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미리 식단을 짤 때 짭짤한 음식은 한가지로 제한한다. 예를 들어, 간이 센 된장국을 끓인다면 나머지 반찬은 샐러드나 싱거운 초절임을 곁들이는 식.

05. 깨소금을 활용한다 소금과 깨를 섞어서 만든 깨소금은 짠맛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므로 입맛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 구운 고기, 감자, 떡 등을 깨소금에 찍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될뿐더러 참깨의 지방 성분이 소금 입자에 기름막을 생성해 염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위를 편안하게 만든다.

06. 절인 생선은 쌀뜨물에 담근다 간고등어 등 이미 절여진 생선인 경우 그대로 먹게 되면 필요 이상의 염분을 섭취하게 된다. 그렇다고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생선을 적게 먹을 수는 없으므로 조리 전에 쌀뜨물에 담가 염분기를 뺀다.

07. 발효된 장을 이용한다 소금보다는 염분 함유량이 적은 발효 장류를 이용해 음식의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제대로 담근 된장, 고추장, 간장만 이용해도 염분 섭취는 충분하다.

08. 짠맛을 대용할 다른 양념을 활용한다 식초, 설탕, 유자, 레몬즙, 와인식초, 생강, 마늘, 참기름, 깨소금,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 등의 양념을 적절히 사용하면 소금의 양을 줄여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 식초, 설탕, 유자, 레몬은 샐러드 등의 요리에 신맛과 단맛을 적당히 내주므로 소금이 필요 없어진다. 생강, 마늘, 참기름 등은 고기나 생선, 나물무침 등의 한식 요리에 개운한 맛과 고소한 맛을 더하기 때문에 소금의 양을 많이 줄여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09. 삼겹살에는 쌈장을 조금씩 먹는다 삼겹살을 먹을 때 우리가 듬뿍듬뿍 얹는 쌈장이나 기름장에는 아주 많은 염분이 들어 있다. 그래서 고기를 먹고 나면 목이 자꾸 마르고 물을 많이 먹게 되는 것. 삼겹살을 먹을 때는 쌈장 대신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는 김치나 구운 마늘을 얹어 먹고 생야채를 많이 먹는다.

10. 외식할 때는 국물요리를 삼간다 일반 식당에서는 조리 시에 많은 양의 소금을 사용한다. 외식 메뉴를 고를 때 탕, 전골, 찌개 등의 국물류는 가급적 피하고 먹더라도 국물은 되도록 많이 남기고 건더기를 많이 먹는다. 담백하고 심심한 음식을 주로 내놓는 음식점을 찾아서 단골집으로 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이미 섭취한 염분 배출하기

01. 칼륨이 염분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몸 안에 쌓인 염분을 밖으로 빼낼 수 있다. 칼륨은 과잉 섭취된 염분의 배설을 촉진시키면서 염분의 과다 섭취로 인한 혈관 팽창도 억제한다. 칼륨은 다시마, 대두, 마른 오징어, 고구마, 토마토주스, 아보카도, 참마, 감자, 곶감에 많이 들어 있다. 이밖에도 생채소나 감귤류에도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다.

02. 먹는 방법과 필요량은? 칼륨은 가열하면 30% 정도가 파괴되기 때문에 되도록 식품을 날로 먹는 것이 좋으며 생야채, 감귤류의 주스를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칼륨의 하루 소요량은 2000mg으로 토마토주스 4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 칼륨이 풍부한 재료로 만든 음식과 주스로 하루 필요량을 적절히 조절하면 과다 섭취한 염분의 배출에 도움이 된다.

03. 매일매일 적당한 양의 땀을 흘려라 땀에는 염분과 전해질이 들어 있다. 운동이나 사우나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우리 몸속에 과잉 섭취된 염분을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빼낼 수 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기 위해 운동을 필요 이상으로 오래 하게 되면 탈진할 위험이 있으므로 조깅은 30분, 걷기 운동은 1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04. 2주일에 하루는 무염일을 정하자 염분은 우리 몸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식품이므로 소금을 아예 먹지 않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평소 저염식단을 위주로 실천하면서 2주에 하루 정도는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는 날로 정해보자. 2주에 한 번 정도 소금을 먹지 않게 되면 몸 안에 과잉 축적된 소금을 배설시킬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게 되고 체내 각 부분의 염분 농도를 고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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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안크면 학습능력도 떨어진다'
이키한의원 저성장 어린이들 조사
'뇌 발달-성장 동시해결 치료법 필요'

키가 안 크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또 학습능력이 떨어지면 키가 안 크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꾸로, 키가 크려면 학습능력을 함께 증진시켜야 하며, 또 학습능력을 키우려면 키가 제대로 크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하이키한의원(박승만 원장)이 지난해 6~12월 내원한 남녀 어린이 환자중 학습능력 검사(유발인지파형의 뇌파 측정)를 받은 1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 평균키보다 10㎝ 이상 작은 108명 중 학습인지속도가 낮은 어린이가 무려 67%인 72명이나 됐으며, 작업부하도가 높은 경우 59명(55%), 좌우 뇌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 47명(44%) 등 적어도 저성장 어린이 두명에 한명 꼴로 문제가 심각했다. 또 평균 키가 5㎝쯤 작은 46명의 남녀 어린이 역시 60%에 달하는 28명의 학습인지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30%인 14명의 어린이에게서도 좌우 뇌 불균형이 나타났다.

박승만 원장은 '키가 작은 경우 작업부하도가 높은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 결과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좌우 뇌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다시 두뇌 작업부하를 증가시키는 스트레스성 질환(심계 불안 불면 두통 건망)을 유발해 저성장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무조건 공부하라고 닥달하기 보다는 성장에 필요한 음식과 영양을 챙겨주는 등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꿰야 성적과 키가 함께 쑥쑥 커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두뇌상태 개선이 학습능력 향상과 직결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두뇌의 기능이 심장과 비장, 신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들 장부의 상태를 토대로 성장의 정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방학에도 학원에 내몰리는 가 하면, 학교시험은 물론 대외학력평가나 각종 경시대회 등에 시달리는 탓인지 두통이나 복통, 스트레스 등이 상당하다.

박 원장은 '요즘에는 한 학기에 1㎝도 안 크는 저성장 아이들이 늘고 있다'며 '키가 크려면 일단 공부가 즐거워야 한다'고 말했다.'그래야 자신감이 생기고, 친구들과 많이 뛰놀아 키 성장에서도 도움이 된다'며 '키가 너무 작거나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면 좌우 뇌의 고른 발달과 키 성장을 동시에 해결하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며 아래 '키 크는 학습능력 향상법'을 추천했다.

◇키 크는 학습능력 향상법

▶좌뇌 학습법
☞책읽고 줄거리 말하거나 쓰기
☞작업 순서도 만들기
☞계산/셈하기
☞퍼즐 맞추기
☞오른쪽 몸(손, 발)으로 세밀한 동작(글씨나 그림) 반복하기

▶우뇌 학습법
☞관찰해서 사실화 그리기
☞같은 카드 찾아내기
☞숨은 그림찾기/미로게임
☞클래식 음악듣기나 미술감상
☞왼쪽 몸(손, 발)으로 세밀한 동작 반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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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여드름 노화예방등 피부에 좋은 요리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내 피부가 원하는 요리를 알면 잘 먹기만 해도 피부 트러블이 사라지고 피부가 깨끗해진다.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는 이와 각각의 증상에 맞는 맞춤 재료 소개까지….


여드름과 노화, 기미 등  고질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요리를 소개한다.  먹는 것만으로 몰라보게 예뻐지는 푸드 스킨케어 요리.


Part 1. 피부 트러블 해결하는 음식

Case 1. 피부가 예민한 사람 - 면역력 높이는 마늘&양파&감자
면역력이란 인체 저항력을 말하는데 면역력이 높으면 알레르기 등의 과민 반응이 줄어든다. 피부가 예민해 각종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이 면역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자 양파 스프

재료
양파·감자 2개씩, 마늘 2쪽, 월계수 잎 2장,  바게트 슬라이스 2쪽, 쇠고기육수 800cc, 화이트와인 50cc, 올리브유 2큰술, 밀가루·버터 1큰술씩, 타임홀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깎고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뺀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둔다.
2.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를 넣어 녹인 다음 ①, ②를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4. ③에 밀가루를 넣고 살짝 볶다가 화이트와인을 넣고 알코올을 증발시킨다.
5. ④에 소고기육수를 붓고 월계수 잎과 타임홀을 넣어 끓인다.
6. 10분 정도 끓이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다음 월계수 잎을 건져내고 그릇에 담은 다음 구운 바게트를 올려낸다.

Info. 각 음식의 효능
마늘 - 마늘에는 해독, 살충  효과는 물론 종기와 부스럼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마늘의 경우 구워 먹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각종 요리에 양념으로 활용해 먹으면 좋다.양파 - 양파 역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로 해독 기능에 열을  내려주며, 정신을 안정시켜 주므로 불면증에도 좋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혈당을 낮춰준다. 감자 - ‘알레르기 질환의 방패’라고 불릴  정도로 면역력 증강 효과가 탁월한  재료. 감자는 피부 점막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소화 흡수 기능이 뛰어나다.


Case 2.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 - 혈액 순환에 좋은 은행잎
온도 변화 등에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한방에서는 상열증이라고 부르는데 상열증은 열이 얼굴로 자꾸 올라가 생기는  현상이다. 코로 숨을 짧게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을 반복한다. 은행잎은 상열증을 완화시켜 주는데 좋은 재료다.

은행잎 차

재료
물 30cc, 은행잎 20g

이렇게 만드세요!
1. 푸른 은행잎을 따 그늘에 말린 다음 깨끗이 씻어 말린다. 
2. 끓여서 살짝 식힌 물에 얇게  썬 은행잎을 넣고 10분간 우려낸  다음 은행잎을 건져내고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Info. 상열증에 좋은 은행잎&솔잎
은행잎 - 은행잎에서 추출한 성분이 심장과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 옛날 사람들은 은행잎을 약차로 사용해왔다. 은행잎은 동맥경화와 심장병, 과도한 콜레스트롤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심장이 갑자기 뛰면서 얼굴로 열이 올라갈 때  은행잎차 등 은행잎으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푸르고 싱싱한 은행잎을 선택해야한다는 것.

은행잎이 푸른 상태에서 따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말려 차로 달여 먹는다. 솔잎 - 솔잎은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우리 몸에 좋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성분들은 심장과 비장에 작용해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고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며 피부의 열을 내려 피부를 맑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에 대한 소염 작용과 진정 효과 역시 겸하고 있다.


Case3. 아토피 피부 - 면역력 높이는 맥문동
아토피는 피부의 면역력 저하에서 오는 증상으로 한방적으로 볼 때 피부의 음양조화가 깨질 때 아토피가 발생한다. 따라서 물리적인 치료와 더불어 몸 내부의 면역력을 길러야한다.  한방재료인 맥문동은 피부와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므로 아토피 피부에 좋다.

맥문동차

재료
맥문동 50g, 물 1ℓ

이렇게 만드세요!
1. 물에 맥문동을 넣고 중간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다.
2. 달인 차를 식힌 다음 면보를 두른 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Info. 아토피 완화에 좋은 한방요법
맥문동차 마시기 - 차가운 성질을 지닌 맥문동은 폐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피부를 윤기있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심장의 열을 내리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겸하고 있다. 맥문동의 효능을 가장 잘  살리려면 차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차게 식힌 차를  한 번에 100ml씩 수시로 마시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를 발휘한다.

한방 목욕 - 아토피 피부의 경우 너무 자주 씻으면  지방막이 파괴되므로 입욕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염증이 심해지면 샤워조차 고통스럽게 된다.  이때는 한방 목욕법인 사상자약탕을 해보자. 사상자 100g에  물 1.5ℓ를 붓고 은근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 다음 식혀 체에 내려 사상자 약액을 만들어둔다.  잠자기 전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22℃로 식힌 다음 사상자 약액을 넣고 20분 정도 입욕한다.


Case 4. 붓는 얼굴 - 신장 기능 돕는 옥수수 수염
아침이면 얼굴이 퉁퉁 부어오르는 것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수분이 얼굴로 몰려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보관한 티슈로 부기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신장 기능을 돕는 재료로 만든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옥수수 수염차

재료
물, 옥수수 수염(비율은 1:1)

이렇게 만드세요!
1. 물에 옥수수 수염을 넣고 잘 우러날 때까지 끊인다.
2. 달인 차를 식힌 다음 면보를 두른 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보관한다.
3. 따끈하게 데워 수시로 마신다.


Info. 부기 완화에 좋은 재료
옥수수 수염 - 신장 기능이 좋지  않아 얼굴이 부어오를 때는 옥수수 수염으로  차를 끓여 마신다. 이뇨 작용이 탁월한 옥수수 수염은 신장 기능을 도와 배뇨가 잘 되게 한다. 배뇨 기능이 활성화되면 아침마다 얼굴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옥수수 수염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시중에서 파는 옥수수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생수 대신 옥수수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붓기가 가라앉는다.

다시마 - 미네랄 성분이 풍부  하나 다시마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재료다. 따라서 얼굴이 자주 부어 푸석푸석할 때는 다시마 목욕을 하면 좋다. 말린 다시마 100g을 따뜻한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다음 면보에 싼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은 다음 다시마 주머니를 20분 정도 넣어 우려낸 다음 탕에 들어가 20분 정도  반신욕을 한다.


Part 2. 여드름 피부에 좋은 음식

Case 1. 스트레스로 인한 여드름 - 신경 안정시키는 감초
스트레스를 받아 화가 나면 몸에서 발생한 열이 얼굴로 올라가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하는 사람의 경우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피로에 시달린 위장에서 열이 발생하고 결국 여드름으로 이어진다.

상추 사과 샐러드와 감초차 드레싱

재료
상추 80g, 사과 1/2개,  치커리·설탕물 약간씩, 드레싱  재료(감초차 50cc, 올리브유 3큰술, 레몬즙·사과식초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상추와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털어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다음 씨 부분을 잘라내고 세로로 얇게 썬다.
3. ②를 설탕물에 넣어 담가 둔다.
4. 끓는 물200cc에 감초를 5개 정도 넣고 끓이다 물이 반으로 줄면 불을 끄고 식힌다.
5. ④에 나머지 드레싱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6. 사과를 설탕물에서 꺼내 그릇에 담고 ①을 넣은 다음 감초차를 넣은 드레싱을 뿌려 낸다.

Info. 감초의 효능
감초는 콩과의 다년초로 단 맛이 특징이다. 감초에는 간장  기능을 강화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다. 또 비장과 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 신경이 날카로워졌을 때 감초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정신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도한 위산 분비로 발생하는 위의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감초를 차로 달여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수시로 먹으면 얼굴로 열이 모여 생기는 여드름을 완화할 수 있다.


Case 2. 변비로 인한 여드름 - 숙변을 제거하는 된장
변비가 생기면 장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숙변이 발생시키는 독소가 혈액으로 스며들어  탁한 피를 만드는데, 이 피가 모세혈관을 타고 피부에까지 전달되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잡티  등이 생기게 된다. 된장은 숙변을 제거하므로 변비로 인한 여드름을 개선한다.


된장 두부 야채 찜

재료
두부 1/2모, 청경채 2송이,  양파·빨강·노랑 피망 1/3개씩, 새우살  50g, 육수 1컵, 밀가루 1/3컵, 녹말물 2큰술, 된장 1과 1/2큰술, 식용유·청주·다진  파·마늘 1큰술씩, 고춧가루 1작은술, 소금·튀김용 식용유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썰어 소금을 뿌려두었다가 물기를 닦아낸다.
2. ①에 밀가루를 묻힌 다음 여분의 가루는 털어 내고 달군 기름에 넣어 데치듯이 튀겨낸다.
3. 양파는 씻어 사방 1cm 크기로 썰고, 피망은 반으로 갈라 씨와  흰 부분을 제거하고 같은 크기로 썬다.
4. 청경채는 씻어 송이 부분을 다듬은 다음 한 잎씩 뜯어 3cm 길이로 자른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지면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볶은 다음 새우살을 넣는다.
6. ⑤에 된장과 청주를 섞어 넣고 볶다가 육수를 넣어 끓인다.
7. ⑥에 ②를 넣고 부서지지 않게 섞은 다음 녹말물을 풀어 살짝 끓인 후 소금으로 간한다.

Info. 된장의 효능
된장은 식이 섬유와 유산균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콩 속의 섬유소가 숙변을  제거하므로 장에 독소가 쌓여 생긴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 좋다. 매일 된장찌개를 먹기 지겹다면 된장을 이용해 색다른 요리를 만들어 먹자.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 역시 변비에 도움이 된다.


Case 3. 생리시 생기는 여드름 - 자궁을 따뜻하게 만드는 쑥
생리 전후로 여드름이 심해지는 사람의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자궁에 어혈이 몰리면서 따뜻한 기운이 하체로 내려오지 못하고 위로 치솟는다. 이때 피는 열꽃이 바로 여드름이다. 또한 생리통이 심하면 날카로운 신경이 열을 발생시켜 여드름을 유발한다.

쑥 수제비

재료
애호박 50g, 다시마·대파 10cm씩, 바지락 1봉지, 감자  1개, 고추 1/2개, 밀가루 1과 1/2컵, 국멸치 1/2컵, 국간장 2큰술, 쑥 가루·다진 마늘 1큰술씩, 소금·물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다음 쑥 가루를 넣어 섞는다.
2. 물 150cc을 넣고 반죽해 한 덩어리로 뭉친 다음 냉장고에 30분 정도 둔다.
3. 찬물에 다시마와 내장 뺀 멸치를 넣고 팔팔 끓인 다음 건져낸다.
4. 감자와 애호박은 손질한 다음 2cm 크기로 납작 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5. 물 1ℓ에 수제비 반죽을 물을 묻혀가며 얇게 떼어 넣고 반죽이 반쯤 익으면 ②의 감자와 애호박을 넣고 끓인다.
6. 반죽이 익어 위로 떠오르면 ②의 고추와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Info. 쑥의 효능
쑥에는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자궁이 차거나 생리 불순일 때, 생리통이나 수족냉증 등의 증상에 효과가 좋다.  생리 전후로 여드름이 생기는 사람의  경우 쑥으로 만든 요리를 자주 먹으면 여드름이 완화된다. 냉이 심할 때는 쑥  끓인 물로 좌욕이나 훈증을 하거나 쑥을 거즈에 싸서 욕조에 넣은 다음 쑥 목욕을 하는 것을 권할 만하다.


Part 3. 노화를 예방하는 요리

Case 1. 양허 타입 노화 - 원기 회복에 좋은 인삼
양기가 부족하면 모공을 조이는 힘과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피부가 늘어져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큰 병을 앓고 난  후와 지나치게 과로했을 때 양기가 부족해지기  쉽다. 양기를 보강하는 가장 좋은 음식으로는 인삼을 들 수 있다.

인삼잣죽

재료
인삼 1/3뿌리, 물 8컵, 불린 쌀·잣 1/2컵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인삼은 껍질을 벗겨 깨끗이 손질한 다음 분량의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인다.
2.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 다음 체에 내려 인삼 물만(3컵 분량) 받아둔다.
3. 잣은 고깔을 떼고 씻어 끓여둔  인삼 물 약간과 함께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고운 체에 내린다.
4. 불린 쌀과 끓여둔 인삼 물 약간을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5. ③을 냄비에 넣고 잘 저어가며 중간 불에서 끓인다.
6. ⑤가 걸쭉해지면 ④를 넣고 남은 인삼 물을 조금씩 넣고 잘 저어가며 끓인다.
7. ⑥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쌀 간 것이 익어 퍼질 때까지 5분 정도 끓인 다음 불을 끈다.
8. 먹기 직전 소금으로 간한다.

Info. 양허 타입 노화 피부 자가진단법
(3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되면 양허 타입이다)
* 추위를 잘 탄다.
* 손발이 싸늘하다.
* 얼굴이 창백하다.
* 항상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 말하기도 귀찮다.
* 대변이 가늘고 소변이 맑다.
* 유난히 낮에 땀이 많이 난다.
* 입이 마르는데도 물은 잘 마시지 않는 편이다.
* 따뜻한 음식을 좋아한다.
* 밤만 되면 정신이 초롱초롱해진다.


Case 2. 음허 타입 노화 - 음기 돋우는 구기자
갱년기 증세가 찾아올 때 또는 한창 나이라도 음기가 부족하면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는 간과 신장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 갈증과 피로를 풀어주는  구기자를 먹는 것이 좋다. 구기자는 신경쇠약, 시력감퇴, 정력감퇴,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는 재료다.

구기자 소고기 너비아니구이

재료
쇠고기(등심) 300g, 구기자 50g, 통깨 약간, 양념장(간장 3큰술, 설탕·양파즙 2큰술씩, 다진 파·마늘·참기름·깨소금·청주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사방 6cm, 두께 3mm로 썰어 방망이로 두들겨 펴서 얇게 만든다.
2. 구기자는 찬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재료를 그릇에 담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손질한 쇠고기에 양념장과 구기자를 넣고 재워둔다.
4. 팬에 ③을 넣고 중간 불에서 구워 익힌다.
5. 그릇에 담은 다음 통깨를 뿌려낸다.

Info. 음허 타입 노화 피부 자가진단법
(3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되면 음허 타입이다)
* 미열이 느껴진다.
* 손바닥, 발바닥 심지어 가슴이나 등에 열감이 느껴진다.
* 가슴이 답답해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 식은땀이 난다.
* 입과 목이 건조하다고 느껴진다.
* 맥이 빠르고 약하게 뛴다.
* 항상 피로하다.
*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한다.
* 얼굴이 잘 붉어진다.
* 항상 졸린 듯 정신이 몽롱하다.
* 찬 것을 좋아한다.


Case 3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 - 면역력 높이는 오미자
자외선에 방치하는 것은 노화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평소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0대 후반에 들어서면 영양 크림과 에센스 등의 화장품을 아침, 저녁으로 꼼꼼히 챙겨 발라야 외부 유해 환경으로 유발되는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오미자 배 화채

재료
배 1/2개, 설탕 100g, 오미자 1/2컵, 물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불순물을 빼내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둔다.
2. 물 800cc를 팔팔 끓여 식힌 다음 ①에 부어 하룻밤 둔다.
3. 물에 설탕을 넣고 1/3컵 분량이 될 때까지 조려 설탕 시럽을 만든다.
3. ②에서 빨간 오미자 물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즙을 받아내고 여기에  설탕 시럽을 섞어 차게 식힌다. 
4. 배를 1cm 두께로 썰어 모양 틀로 찍어 낸  다음 차게 둔 오미자를 그릇에 담고 위에 띄워낸다.

Info. 오미자의 효능
오미자는 시고 짜고 달고 쓰고 매운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다섯 가지 맛이 나는 만큼 간장과 심장, 비장, 폐장, 신장 등 오장에 두루두루 좋은 재료다.  피부가 하루 종일 자외선에 지치고 피곤해졌을 때 오미자를 넣어 만든 요리를 먹으면 피로가 풀린다. 특히 여름에는 더위를 먹어 피부도 지치고 식욕도 없게 마련인데 이때 오미자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식욕을 돋굴 수 있다. 오미자차 등을 수시로 마시면 피부 면역력도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체내의 혈당치수를 낮춰주고 기관지에 좋으므로 당뇨가 있는 사람들이나  가래가 끓고 잔기침이 심한 사람들에게도 권장할 만한 재료다.


Case 4. 수분 부족으로 인한 노화 - 피부에 물주는 연근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각질과 잔주름이 생겨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컴퓨터 등의 가전 제품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전자파가 내뿜는 열이 피부에 전달되어 몸 속 수분을 말려 피부가 건조해지고 결국 조기 노화현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연근 소고기 튀김

재료
다진 쇠고기 100g,  양파 30g,  통연근·달갈 노른자 1개씩,  튀김가루·얼음 1/2컵씩,  다진 파·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튀김기름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연근은 껍질을 벗긴 다음 끓는 물에 살짝 삶아낸다.
2. 다진 쇠고기에 다진 양파와 파, 마늘,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치댄다.
3. 튀김가루에 달걀 노른자와 얼음을 넣고 살살 섞어 반죽을 만든다.
4. 삶은 연근의 물기를 닦고 밀가루를 뿌려 털어 낸 다음 ③의 반죽을 입힌다.
5. 달군 튀김기름에 ④를 넣고 노릇하게 튀겨낸다.

Info. 연근의 효능
연근은 몸의 기를 보강해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열을 내려주고 뭉친 혈액을 풀어주므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연근으로 요리를  만들어 먹거나 차로 달여 먹는데 연근차는 맛이 담백해 비위가 약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깨끗이 씻은 연근 반 뿌리를 잘게 썰은 다음 여기에 물 1ℓ를 붓고 끓인다. 이때 두꺼운 질그릇에 끓이는 게 좋다. 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10∼15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식혀 면보에 걸러낸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수시로 마신다.


Part 4. 기미를 예방하는 요리

Case 1. 비허 타입 - 위장 기능을 돕는 유자
소화흡수를 담당하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 구석구석에 영양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피부의 영양 상태가 나빠진다. 피부에 영양이  부족하면 얼굴빛이 칙칙해지고 기미가 생기는 등의 피부 트러블이 유발된다.

유자 케이크와 유자차

재료
원형 카스테라·유자 1개씩, 유자청·생크림 1컵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카스테라는 가로로 칼집을 넣어 3등분으로 자른다.
2. 카스테라 한 면에 유자청을 바르고 위에 카스테라를 덮는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
3. 생크림은 거품기로 휘핑해 단단한 휘핑 크림을 만든다.
4. ②의 겉면 전체에 휘핑한 생크림을  고루 바르고 깨끗이 닦아 가늘게  채 썬 유자껍질을 윗면에 뿌린다.

Info. ① 비허 타입 기미를 알아보는 자가진단법
(소화장애를 증상으로 세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되면 비허 타입)
* 항상 기운이 없다
*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 소화가 잘 안 되고 식욕이 없다.
* 일어설 때 어지럽다.
* 얼굴과 팔다리가 잘 붓는다.
* 설사를 자주 한다.
* 손발이 차다.
* 생리혈이 묽은 색이다.

Info. ② 유자의 기능
유자는 몸을 덥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일반적으로 감기 걸렸을 때  유자차를 많이 먹는다. 또한 위장의 나쁜 기운을 없애 소화를 촉진시키므로 비장과 위장이 약해 소화불량으로 피부에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


Case 2. 간기울결 타입 - 피로 회복에 좋은 매실
신경이 날카롭거나 화를 잘 내는  사람은 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간장이 기운이 막힌다. 간기운이 막힌 간기울결 타입은 얼굴에 열이 자주 오르고 체온 변화가 심하다. 또한 피곤함과 메스꺼움을 쉽게 느끼게 되고 얼굴에 기미가 생기기 쉽다.


매실 고추장아찌 주먹밥

재료
매실 피클 10개, 밥 1공기,  고추장·통깨 1큰술씩, 다진 마늘·설탕·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검은깨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매실 피클은 과육만 자른 다음 고추장과 통깨, 다진 마늘과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무친다.
2. 밥은 뜨거울 때 손으로 뭉쳐 한 덩어리로 만들어 가운데  부분을 오목하게 만든 다음 ①의 장아찌를 넣고 뭉친다.
3. 통깨와 검은깨를 묻혀 그릇에 담아낸다.

Info. ① 간기울결 타입 기마를 알아보는 자가진단
(해당 사항이 3가지 이상이면 간기울결 타입)
* 평소 입이 자주 마른다.
* 가슴과 옆구리가 자주 결린다.
* 입안이 자주 쓰다.
* 손발이 차다.
* 불안하고 초조한 적이 많으며 화를 잘 내는 편이다.
*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다.
* 생리가 불규칙적이다.
* 성격이 예민한 편이다.
* 손발바닥에서 차가운 땀이 난다.

Info. ② 매실의 효능
매실은 간을 보호하고 간기능을 향상시키며 해독 작용을 하므로 간기울결로 기미가 생긴 사람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매실에 함유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에 탄력을 공급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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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전적인 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록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해도 집안 내력으로
 
전해지는 질병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2. 햇볕을 많이 받는 날에는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다가도 어느 한순간에 검버섯이 올라오거나 심하면
 
피부암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출산 후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검버섯들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한다
 
 
3. 피트니스 센터나 목욕탕 탈의실에서 되도록 양말이나 슬리퍼를 신도록 하자
 
그곳은 다른 곳보다 습하기 때문에 박테리아, 곰팡이 균이 번식하기 쉽고
 
 맨발로 다니다가 옮을수 있기 때문이다
 
 
4. 산부인과 검사를 두려워 하거나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것
 
18세 이상의 여성, 특히 성 관계가 있는 여성들은 더욱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다
 
정기적으로 자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5. 탐폰을 하루 종일 사용하지 말것
 
8시간 마다 정기적으로 바꿔주고 자기 전에도 갈아주는 것이
 
좋다
 
 
6. 약을 물과 함께 먹는 습관을 들이자
 
상관없는 것도 있지만 무엇과 먹느냐에 따라 예상치 못했던 반응을
 
일으키거나 약효를 떨어뜨릴수 있다
 
 
7. 칫솔 하나를 6개월 이상 사용하지 말것
 
솔이 흐트러진 칫솔은 오히려 잇몸을 상하게 할수 있다
 
 
8. 햇볕 아래에서 향수를 뿌리지 말것
 
향수에 들어있는 어떤 성분은 피부에 닿은후 자외선을 받으면
 
선번 항상 또는 홍반을 일으킬수 있다
 
또한 여름에 맥박이 뛰는 곳에 향수를 뿌리면 체취와 섞여 이상한 향을
 
풍길수 있으니 되도록 치맛단이나 발꿈치 쪽에 뿌려주자
 
 
9. 단백질 다이어트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을 맞춰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수분 부족의 위험에 놓일수 있다
 
조금씩이라도 먹어줄 것
 
그리고 과일과 야채에는 질병과 싸우는 중요한 요소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10.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반찬만 먹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지방과 탄수화물, 비타민과 미네랄이 우리 몸 안에서 하는 역할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다이어트 때문에 피하고 있다면 비타민 제로 섭취할 것
 
 
11. 손을 자주 씻어라
 
감기, 세균, 전염병 등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피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때 여러 사람을 거친 수건은 사용하지 말자
 
 
12. 하루에 적어도 6~8시간 이상은 자야 한다
 
수면 부족은 자동차 사고를 유발할수 있고 다음날 몸의 리듬을 깨버리기 때문에
 
생활 패턴을 흐트러트릴 수 있으며 피부 노화에도 영양을 줄수 있다
 
 
13. 물을 많이 마시자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고혈압을 일으킬수 있다
 
적어도 하루에 8잔 이상,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한다
 
커피나 청량음료 보다는 물과 녹차가 좋다
 
 
14. 피임에 대한 지식을 업그레이드 하자
 
새로운 방법을 접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주의해서 보자
 
10년전의 방법을 계속 고수한다면 지금의 내 몸애 잘 맞지 않을수 있고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15. 몸무게, 즉 저울이 가리키는 수치에 연연하지 말자
 
몸무게를 매일매일 재는 것은 오히려 다이어트를 중간에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수 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몸에 맞는 몸무게가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거기에 자신을 대입시켜서는 안된다
 
몸의 사이클에 따라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이 몸무게다
 
숫자가 줄어들지 않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16. 음료수의 칼로리를 무시하지 말것
 
다이어트 때문에 끼니를 거르고 음료수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도 생각보다 많은 칼로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과일 쥬스에는 의외로 많은 당분이 들어있고 많이 마시면
 
살이 찔수 있다
 
 
17. 어머니가 된 순간 자신의 건강에는 소홀하기 쉽다
 
남편, 자식, 가족의 건강에는 아주 민감하면서도 본인의 몸에
 
이상이 온 것에는 둔하거나 쉽게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
 
 
18. 매연이 많은 곳에서 조깅하지 말것
 
간혹 차들이 혼잡한 곳에서 조깅을 하는 볼수 있는데 이는 차리리
 
집안에서 땀을 흘리는 것보다 못할수 있다
 
또한 황사가 심한 날 역시 마찬가지다
 
야외에서 운동을 하고 싶다면 공원을 이용하거나 나가기 전에 날씨를
 
체크하도록 하자
 
 
 19. 운전 습관을 바르게 갖자
 
안전 벨트를 매는 것은 물론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성의 운전 실력을 비하하는 선입견은 계속될 것이다
 
 
20. 날씬한 배를 유지하고 싶다면 임신이 된 순간부터 관리해야 한다
 
처음에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았다고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마사지 해줄 것
 
그리고 배의 아래쪽 부터 트기 시작하기 때문에 거울을 봐서는 잘 모르고 지나칠수 있다
 
출산 후에는 복근의 근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니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21. 자연 성분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수는 없다
 
특히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때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자연 식품이나
 
약품에 대해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처방해준 약과 부딪힐수 있기 때문이다
 
 
22. 정기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재자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심장 질환 및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될수 있다
 
아픈 곳 없이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수치가 낮을 거라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유전적으로도 수치가 높을수 있다
 
 
23. 러닝화을 일년 이상, 50 마일 이상 신지 말라
 
그 이상이 되면 쿠션이 줄어들고 제 기능을 똑바로 해내지 못한다
 
몸에서 받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되니 새것으로 바꿔주자
 
 
24. 과일과 야채는 항상 잘 씻어 먹도록 한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이라도 한번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좋다
 
 
 25. 유방암 자가진단을 하자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조치를 취할수 있다
 
샤워하는 시간만 이용해도 충분하다
 
또한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5년마다, 혈압을 위한 피검사는 2년마다 그리고
 
시력이나 그밖의 것들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다
 
 
26. 예방 접종을 중간에 그만두지 말것
 
중간에 그만두면 지금까지 했던 것이 무효화 될수 있고
 
한편 내성이 생겨버려 다음 번에는 효과를 보지 못할수도 있다
 
전해진 시간과 횟수를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다
 
 
27. 치실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 하자
 
칫솔과 치약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번거로운 경우에는 특히
 
치실 사용을 습관화 하면 잇몸 질환까지 막을수 있다
 
 
28. 메이크업 카운터에 구비되어 있는 샘플을 사용할때 주의를 요한다
 
여러 사람의 손이 거쳐간 것이므로 좋지 않는 균이 옮기 쉽다
 
꼭 테스트를 하고 싶다면 되도록 새로운 스펀지나 팁을 사용하고
 
얼굴보다는 손등에 발라 보길 권한다
 
 
29. 시간적, 정신적으로 여유를 갖는데 주력하자
 
 쉴 틈이 없으면 정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게속되면 건강에 치명적일수 있다
 
취미 생활이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찾도록 한다
 
 
 30. 하이힐 신기를 자제하자
 
7 센티미터가 넘는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등에 이상이 생길수 있고
 
심하면 디스크 까지 유발할수 있다
 
그리고 발 모양이 미워지는 것은 물론 굳은 살이 생겨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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