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가천박물관 www.gcmuseum.org
갈촌탈박물관 www.koreatal.com

국립민속박물관 www.nfm.go.kr
국립해양유물전시관 www.seamuse.go.kr
국립현대미술관 www.moca.go.kr

궁중유물전시관 royalmuseum.go.kr
김치박물관 www.kimchimuseum.com
나비우표박물관 www.butterflystamps.co.kr

군사문화박물관 www.nonsanmuseum.net
농업박물관 ruby.kisti.re.kr
대원사티벳박물관 www.tibetan-museum.org

두루뫼박물관 www.durumea.org
롯데월드민속박물관 www.lotteworld.com/museum
목아박물관 www.moka.or.kr

미륵사지유물전시관 www.mireuksaji.org
사이버문화재탐방 visit.ocp.go.kr
사이버우정박물관 www.postmuseum.go.kr

사이버인삼박물관 www.korherb.net/cyber_museum
산림박물관 www.foa.go.kr:9090
삼성교통박물관 www.carmily.org

서울역사박물관 museum.seoul.kr
성서유물박물관 www.apm.or.kr
세계민속악기박물관 www.e-musictour.com

세종대왕기념관 www.sejongkorea.org
세중옛돌박물관 www.oldstonemuseum.com
신라역사과학관 www.sasm.or.kr

신문박물관 www.presseum.org
신세계상업사박물관 museum.shinsegae.com
안동민속박물관 adfm.or.kr/intro.jsp

아프리카미술박물관 www.africamuseum.org
영월책박물관 www.bookmuseum.co.kr
옹기민속박물관 www.onggimuseum.org

유럽장식미술박물관 www.hom-pi.com/museum
전쟁기념관 www.warmemo.co.kr
전통다도박물관 dadokorea.pwc.ac.kr

조선민화박물관 www.minhwa.co.kr
조흥금융박물관 www.chb.co.kr/newchb
중남미문화원 www.latina.or.kr

지구촌민속박물관 www.jigoochonmuseum.org
직지사이버박물관 www.jikjiworld.net
직지성보박물관 www.jikjimuseum.org

짚풀생활사박물관 www.zipul.org
참소리축음기에디슨박물관 www.edison.or.kr
철도박물관 www.korail.go.kr/museum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국 도로 지도  (0) 2007.12.14
현재 세계시간  (0) 2007.12.14
안양 군포 의왕 지역 사이트 모음  (0) 2007.12.14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0) 2007.12.14
어릴적 추억! 동요듣기 2  (0) 2007.12.13
어릴적 추억! 동요듣기 1  (0) 2007.12.13
각종 유용한 웹사이트  (0) 2007.12.13
'로서', '로써'와 '든지', '던지'의 차이점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사과같은 내 얼굴

김방옥

외국곡

 사과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사과처럼 벼알처럼

김원겸

김정철

 비 그친 들판을 지나는~

  사랑

김성균

김성균

 엄마를 보면 나도 몰래~

  사랑의 집

문원자

문원자

 장미꽃이 곱게 피고~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예   민

예   민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산길

강소천

정세문

 꼬불 꼬불 산길은~

  산 너머 남촌에는

김동환

김동현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산딸기

강소천

정세문

 잎새 뒤에 숨어숨어 익은~

  산마루에서

신현득

김종한

 산마루에서 외쳐보자 야호~

  산바람 강바람

윤석중

박태현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

  산새

제해만

이성동

 솔바람도 잠이 드는~

  산새 발자국

김녹촌

전준선

 눈 쌓인 산길에 산새~

  산새 잔치 들새 잔치

진동주

진동주

 산새 들새 모두 모여서~

  산중호걸

이요섭

이요섭

 산중호걸이라 하는~

  산타 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미   상

프레그쿠츠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토끼

이일래

이일래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산토끼야

강소천

권길상

 토끼야 토끼야 산속의~

  산할아버지

김창훈

김창훈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삼일절 노래

정인보

박태현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새나라 새주인

강소천

이은렬

 푸른 빛이 늘어가네~

  새나라의 어린이

윤석중

김대현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새는 새는

전래동요

전래동요

 새는 새는 남게 자고~

  새달력

윤석중

정혜옥

 새달력에 내 생일이~

  들의 결혼식

미   상

외국곡

 저 푸른 숲에 새들 모여~

  새로운 발견

이순형

이순형

 트라이앵글아 난 네가~

  새봄

권숙자

권숙자

 새파란 봄 하늘에~

  새색시 시집가네

김신일

김신일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새신

윤석중

손대업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새싹

이원수

이흥렬

 나뭇가지에 새 눈이~

  새싹들이다

좌승원

좌승원

 마음을 열어 하늘을 보라~

  새쫓기

전래가사

이동재

 이 논에서 후여~

  생일 축하 노래

미   상

미국민요

 생일 축하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김종상

신상춘

 산새가 숲에서 울고 있는데~

  서로서로 도와가며

어효선

정세문

 아랫집 윗집 사이에~

  선생님

함은지

함은지

 오월이 되면 그리워져요~

  선생님 마음

김상헌

오세균

 선생님 의자에 가만히~

  설날

윤극영

윤극영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

  섬마을

계훈복

계훈복

 노을이 젖어드는 둥근~

  섬집 아기

한인현

이흥렬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

  소나무

미   상

독일민요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소나무는 산을 푸르게 한다

김삼진

정동수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소년 한스

미   상

독일민요

 한스는 갔지요 넓은 세상~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박수진

김애경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소풍

강소천

강찬선

 단풍잎이 아름다운 산으로~

  소풍

미   상

외국곡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손을 잡고

정   근

정   근

 우리 모두 손을 잡고~

  솔개그늘 이야기

석용원

이수인

 솔개그늘 곁에 진달래~

  솜병아리

김녹촌

이수인

 보송보송 병아리~

  솜사탕

정   근

이수인

 나뭇가지에 실처럼 날아든~

  수건 돌리기

전유순

이용수

 바람 솔솔 불어오는 산에~

  수박파티

김영광

오상철

 커다란 수박 하나~

  숫자놀이

김재복

류장렬

 뒤뚱뒤뚱 걷는 오리~

  숲 속길

문원자

문원자

 손 잡고 걷자 랄랄랄랄라~

  숲 속을 걸어요

유종슬

정연택

 숲 속을 걸어요 산새들이~

  숲 속의 나라

김재복

황병훈

 숲 속 나라에는 동물들이~

  숲 속 초막집

미   상

외국곡

 숲 속 초막집 창가에~

  숲 속 풍경

박은주

석광희

 아침 햇살 곱게 내리면~

  슈베르트의 자장가

미   상

슈베르트

 자장 자장 노래를 들으며~

  스승의 은혜

강소천

권길상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

  스와니강의 노래

미   상

포스터

 머나먼 저곳 스와니 강물~

  시계

미   상

나운영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

  시골 여행

백남구

김형자

 버스를 타고 가면~

  시골집

홍은순

권길상

 논둑 밭둑 지나서~

  시골 하루

권연순

한수성

 뾰오얀 안개가 산무등을~

  시냇물

이종구

권길상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시냇물

이슬기

외국곡

 저 골짜기 흐르는 시냇물이~

  시소

홍복전

이정주

 시소 시소 올라가면~

  신데렐라

미   상

미   상

 신데렐라는 어려서~

  실구대 소리

전래동요

전래동요

 실구대 실구대 실구대틀이~

  실버벨

에벤스

리빙스톤

 거리마다 동네마다~

  싱그러운 여름

박은주

석광희

 햇빛 쨍쨍 여름 오후~

  싸리비

윤석중

금수현

 봄에는 싸리비 꽃잎을~

  씨앗

김성균

김성균

 씨 씨 씨를 뿌리고 꼭꼭~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아가씨들아

강소천

폴란드민요

 산새들이 노래한다~

  아기 공룡 둘리

김혜진

김동성

 요리 보고 저리 봐도 음~

  아기 다람쥐 또미

한예찬

조원경

 쪼로로롱 산새가 노래하는~

  아기 도깨비

신현득

김종한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아기별

윤태웅

김성도

 서산 너머 해님이~

  아기염소

이해별

이순형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

  아름다운 나라

최성화

최종진

 하늘 높이 올라라 우리~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김홍철

스위스민요

 아름다운 베르네 맑은~

  아름다운 세상

박학기

박학기

 문득 외롭다 느낄 때~

  아리랑

우리나라민요

우리나라민요

 아리랑 아리랑~

  아빠

김봉학

김봉학

 하늘이 유난히 맑고 바람도~

  아빠는 엄마만 좋아해

미   상

이탈리아곡

 아빠는 엄마만 좋아하고~

  아빠와 크레파스

이혜민

이혜민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

  아빠의 얼굴

하중희

이수인

 어젯밤 꿈 속에 나는~

  아빠 힘내세요

권연순

한수성

 딩동댕 초인종 소리에 얼른~

  아이들은

선   용

정윤환

 세상이 이렇게 밝은 것은~

  아이들이 그리는 세상

장사경

이강산

 하얀 도화지에 나는 그려요~

  아 재미있어라

장수철

정세문

 아 재미있어라 공주~

  아침

박경종

외국곡

 일어나자 아침이다~

  아침 청소

유귀수

이홍수

 앞마당은 누나가 뒷마당은~

  아침 해

김진식

김석곤

 뜬다 뜬다 해가 뜬다~

  아카시아 꽃

심후섭

이수인

 물새들이 집을 짓는~

  악기놀이

유병무

유병무

 랄랄라 랄랄라 랄랄랄라~

  안개

황베드로

이성동

 꽃잎에 살짝 내려오면~

  안녕

박화목

외국 곡

 우리 서로 학교 길에~

  안녕

정세문

신동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

김창완

김창완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앉은뱅이꽃

원치호

권길상

 보라빛 고운 빛 우리집~

  알로하 오에

미    상

하와이민요

 검은 구름 하늘을~

  알 수 있잖아

김옥배

이명호

 흙 속엔 누가 살까요~

  앞마을 순이

미   상

미   상

 앞마을에 순이 뒷마을에~

  앞으로

윤석중

이수인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갓

광복군 용사의 노래

 넓은 대지 발맞추어~

  애국가

미   상

안익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어깨동무

전래동요

전래동요

 동무 동무 어깨동우~

  어디서 살까

홍은순

권길상

 흰눈이 펄펄 내리는~

  어디 호랑이 장가 가나

윤상환

윤상환

 초가 지붕 끝에서~

  어른들은 몰라요

박건호

김명곤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른이 되면

김성균

김성균

 내가 커서 어른 되면~

  어린 송아지

미   상

외국곡

 어린 송아지가 큰 솥 위에~

  어린 시절

지명길

외국곡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어린 음악대

김성도

김성도

 따따따 따따따 주먹손~

  어린이 나라

이수인

이수인

 곱고 아름다운 나라~

  어린이날 노래

윤석중

윤극영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

  어린이 노래

강소천

나운영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나~

  어린이답게

이강산

이강산

 날더러 공부 못한다고~

  어린이 명절

김영일

윤용하

 하늘은 푸르구나~

  어린이 왈츠

원치호

권길상

 꽃과 같이 곱게 나비같이~

  어린이 행진곡

김한배

정세문

 발맞추어 나가자 앞으로~

  어머니의 마음

양주동

이흥렬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어머님 은혜

윤춘병

박재훈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어여쁜 친구

박명진

송택동

 정답게 얘기 나누던~

  얼간이 짝사랑

구전가요

구전가요

 옛날에 한 옛날에 얼간이가~

  얼굴

심봉석

신귀복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미   상

최창현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

  얼룩 송아지

박목월

손대업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

  얼음 과자

박경종

정혜옥

 어 어 얼음 과자 맛이 있다고~

  엄마 돼지 아기 돼지

박홍근

김규환

 토실토실 아기 돼지~

  엄마 별 나의 별

미   상

미   상

 지붕 위에 별들 그 중에~

  엄마 아빠

박경종

김성태

 우리 엄마 이름은 여보이고요~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김광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지야 엄지야

미   상

미   상

 엄지야 엄지야 이리와~

  에농 데농

농   요

농   요

 에농 데농 상사 데농~

  에델바이스

미   상

로저스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여름

김영수

홍난파

 바구니 끼고서 도라지 캐러~

  여름

이상현

이홍수

 산 위에 오르면 내 생각이~

  여름 냇가

황금녀

박재훈

 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

  여름 냇가

정일근

최은아

 파란 물속에서 보는~

  여름 방학

강소천

박흥수

 푸른 산이 부른다 우리~

  여수

미   상

오드웨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선~

 

조진원

조진원

 동네 꼬마 녀석들 추운 줄도~

  연날리기

권연순

한수성

 에헤야디야 바람분다~

  열 작은 인디언

미   상

미국민요

 한 작은 두 작은 셋 작은~

  열차 여행

이성동

이성동

 넓은 들을 지나 강을~

  옆에 옆에

미   상

외국곡

 옆에 옆에 옆에 옆으로~

  예쁜 새

미   상

외국곡

 예쁜 새가 나뭇가지에~

  예쁜 아기곰

조원경

조원경

 동그란 눈에 까만 작은 코~

  옛날 우리집

김옥배

이명호

 어디선가 날 자꾸 부르는~

  오빠 생각

최순애

박태준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오솔길

신진혜

이철근

 솔바람 풀잎 새로 소올솔~

  오솔길

김원겸

김정철

 들을 지나 숲을 지나~

  오월에

서정슬

조순자

 봄과 여름이 만나면 손을~

  오월이 오면

이기경

이기경

 새파란 오월이 오면~

  옥수수 나무

윤석중

김성태

 옥수수 나무 열매에~

  옥수수 하모니카

윤석중

홍난파

 우리 아기 불고 노는 하~

  올챙이와 개구리

윤현진

윤현진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옹달샘

윤석중

외국곡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외갓길

심후섭

이수인

 흰 눈이 자욱하게 내리던~

  외할머니댁

윤설희

김은광

 새벽같이 쇠죽 쑤는~

  요기 여기

김정순

김숙경

 눈은 어디 있나 요기~

  요정 컴미

허수빈

박범준

 조심 조심 한 걸음씩 걸어봐~

  리 공군 아저씨

마해송

김성태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

  우리나라 꽃

박종오

함이영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우리는 친구

주태원

주태원

 꼭꼭 약속합시다~

  들은 군악대

김규환

김규환

 신나게 나팔을 붑니다~

  우리들은 자란다

김요섭

이계석

 날마다 날마다 새싹들이~

  우리 마을

전래동요

전래동요

 저 달 봤나 나도 봤다~

  우리 산 우리 강

윤석중

손대업

 북쪽으로 가면 백두산~

  우리 식구 별명

김진식

김정철

 종다리 종다리 우리집~

  우리 어머니

정혜옥

정혜옥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우리우리 어린이

이종택

김대현

 해를 보고 자라라 별을 보고~

  우리 유치원

박화목

한용희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구~

  우리의 소원

안석주

안병원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우리 작은 손으로

박수진

김애경

 우리 사는 이 땅은~

  리 집

정하나

박흥수

 내가 커서 아빠처럼~

  리 집

박현주

오세균

 언제나 오순도순 다정한~

  우리 집은 동물원

박용진

허미경

 아빠가 웃으실 땐 하하~

  우리 풀꽃

곽혜숙

곽혜숙

 풀꽃 향기 담으며 도란도란~

  우리 학교 운동장

김범영

김범영

 우리들 옹기종기 놀고~

  우리 할머니

장수철

박준식

 할머니 머리엔 눈이 왔어요~

  우리 형제

전래동요

전래동요

 우물가엔 나무 형제~

  우산

윤석중

이계석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속의 요정

김남삼

김남삼

 똑똑또독 빗방울 리듬~

  우유송

김주희

조형섭

 콜라 싫어 싫어~

  우정

길옥윤

길옥윤

 오 사랑하는 친구 즐거웠던~

  우주선

김석곤

김석곤

 반짝 빛나는 우주복 입고~

  우주 여행

박민경

황의구

 푸른 하늘 저 끝에는 무엇이~

  우주 자전거

김요섭

송택동

 해야 해야 나오너라~

  운동회

정윤환

정윤환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동회 노래

엄기원

최종진

 우리 편 이겨라 저 편도~

  월드컵 송

김창환

김창환

 한국의 전사들이 나간다~

  월워리 청청

전래동요

전래동요

 월워리 청청 월워리 청청~

  유관순

강소천

나운영

 삼월 하늘 가만히 우러러~

  유치원 가자

장준영

임정은

 방울종이 울린다 유치원~

  유치원에 갑니다

김성균

김성균

 쨍쨍쨍쨍 쨍쨍쨍~

  윷놀이

전유순

이용수

 윷 나와라 모 나와라~

  은하철도 999

김관현

금수레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음반 위의 천사

정윤환

정윤환

 노래하는 음반 위를~

  이 거리 저 거리 각 거리

전래동요

전래동요

 이 거리 저 거리 각 거리~

  이 땅은 소중한 땅

우경숙

우경숙

 내가 사는 이 땅은~

  이렇게 살아가래요

정용원

차영희

 나비 등을 타고 꽃밭에~

  이 몸이 새라면

미   상

독일민요

 이 몸이 새라면 이 몸이~

  이박 저박

전래동요

전래동요

 이박 저박 꼰지박~

  이사 가던 날

계동균

계동균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이순신 장군

강소천

나운영

 이강산 침노하는 왜적~

  이슬

김동호

김동호

 호롱호롱호롱 산새소리에~

  이슬비의 속삭임

강소천

김성도

 나는 나는 갈테야 연못으로~

  이슬 열매

김인숙

송택동

 어젯밤 아기별이 뿌려논~

  이야기 길

박목월

이계석

 어깨동무 내 동무~

  이웃집 순이

미   상

한성균

 이웃집 순이 울 엄마 보고~

  잉잉잉

김성균

김성균

 고추밭의 고추는 뾰족한~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자장가

김영일

김대현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자장가

전래동요

전래동요

 자장 자장 우리 아기~

  자전거

목일신

김대현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셔요~

  작별

미   상

외국곡

 오랫동안 사귀던 정든 내~

  작은 동물원

김성균

김성균

 삐약 삐약 병아리~

  작은 별

홍난파

홍난파

 반짝반짝 아름다운 작은~

  작은 별

윤석중

모차르트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작은 세상

미   상

로버트쉐만

 함께 나누는 기쁨과 슬픔~

  작은 연못

김민기

김민기

 깊은 산 오솔길 옆~

  잔디밭

신현득

조원경

 잔디밭에 오면~

  잔디밭에는

선   용

백현주

 잔디밭에는 잔디만한~

  잠자리

백양란

손대업

 잠자리 날아 다니다~

  잠자리 날개

이준관

노명희

 쨍쨍한 햇볕에~

  장난감 기차

김영일

김숙경

 장난감 기차 퐁퐁퐁~

  장미꽃

김한나

김남삼

 장미꽃 한포기 꽃밭에~

  저금

이종선

정혜옥

 착한 일을 했다고~

  저금통

미   상

손대업

 땡그랑 한푼 땡그랑 두푼~

  정글숲(악어떼)

이요섭

이요섭

 정글숲을 지나서 가자~

  정다운 이웃

박수진

김애경

 바쁜 이웃 도울 사람~

  정말 잘한다

미   상

프랑스민요

 짝자꿍 짝자꿍 엄마~

  제헌절 노래

정인보

박태현

 비 구름 바람 거느리고~

  제 힘으로 척척

윤석중

정세문

 너도 너도 척척~

  졸업 노래

미   상

미   상

 아침 마다 모여서 재미있게~

  졸업식 노래

윤석중

정순철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종달새의 하루

윤석중

이은열

 하늘에서 굽어보면 보리~

  종소리

미   상

로버트쉐만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려~

  종소리

강소천

김대현

 아름다운 종소리가 새벽종~

  종이배

이요섭

이요섭

 흐르는 시냇물에 종이배를~

  종이배

김삼진

정동수

 돌다리에 앉아서 종이배를~

  종이 접기

강소천

정세문

 빨강 빨강 종이론 무얼~

  종이 접기

유경숙

김봉학

 색종이를 곱게 접어서~

  종이학

이순형

이순형

 초승달이 가냘픈 얼굴로~

  주먹 쥐고

미   상

외국곡

 주먹 쥐고 손을 펴서~

  줄넘기

박   송

김동진

 깡충깡충 뛰어라 토끼처럼~

  즐거운 나의 집

김재인역

비   숍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즐거운 봄

조지훈

김성태

 작은 새 노래하니 봄이~

  즐거운 생일날

김영광

김영광

 해님처럼 방긋 웃어봐요~

  즐거운 소풍길

이한숙

김창수

 시냇물 건너 숲속 오솔길~

  즐거운 여름

김성균

김성균

 여름 여름 여름 즐거운~

  즐거운 여름

서수남

서수남

 비키니 아가씨 뽐내는~

  즐거운 하루

임재욱

민병임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를~

  즐거워지네

김종상

정혜옥

 하루에 한차례씩 고운말~

  지구가 아프대요

김황희

권태복

 지구가 아프대요 지구가~

  진달래꽃

박화목

박흥수

 산에 산에 진달래꽃 피었~

  진주조개잡이

미   상

에드워즈

 끝없는 수평선 갈매기~

  집배원 아저씨

정   근

정   근

 아저씨 아저씨 집배원~

  징글벨

미   상

피어폰트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짝자꿍

윤석중

정순철

 엄마 앞에서 짝자꿍 아빠~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착하고 아름답게

임정은

임정은

 반짝반짝 빛난 눈동자~

  참새

정세문

외국곡

 아침이슬 몰래 촉촉 내려~

  참새

미   상

미   상

 참새 한 마리~

  참새 노래

전래가사

이성천

 참새야 참새야 너 어디~

  참 좋은 우리집

안유진

안호철

 하늘에 오색 무지개~

  창밖을 보라

미   상

미   첼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천리길

김민기

김민기

 동산에 아침 햇살 구름 뚫고~

  천안 삼거리

우리나라민요

우리나라민요

 천안 삼거리 흥~

  청소 당번

문원자

문원자

 오늘 아침은 내가 내가~

  청어엮자

전래동요

전래동요

 청청 청어엮자~

  첫눈

박순정

정연택

 창밖에 나풀나풀 첫눈이~

  초록 바다

박경종

이계석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초록별에 사는 친구들

김원겸

조원경

 잔디 위에 누워서 하늘을~

  초생달

이슬기

주유미

 어둠이 안개처럼 내리고~

  축구 이야기

이순형

이순형

 학교수업이 끝나자마자~

  춤추는 갈매기

정   근

이수인

 흰 물결이 밀려오는 바닷~

  친구에게

이강산

이강산

 우리 지금 헤어져 있지만~

  친구와 함께라면

이강산

이강산

 맑은 공기 마시며 친구와~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카시오페아

김봉학

김봉학

 그 옛날 내가 어렸을 적에~

  캔디

윤석중

마상원

 괴로워도 슬퍼도 나는~

  코스모스

박경종

김공선

 울 밑에 선 코스모스~

  코스모스

최향숙

김종덕

 빨강 손 하얀 손 소꿉친구들~

  코끼리

강소천

박태현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코끼리 아저씨

변규만

변규만

 화창한 봄날에 코끼리 아저~

  크레파스의 꿈

김종영

박혜정

 크레파스 속에는 아름다운~

  클레멘타인

미   상

몬트로스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탄일종

함처식

장수철

 탄일종이 땡땡떙 은은하게~

  태극기

강소천

박태현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

  텔레비전

정   근

정   근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한   돌

한   돌

 저 산맥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토끼풀

이순형

이순형

 아파트를 지나 공원 가는 길~

  통통통

김성균

김성균

 통통통 높이 뛰다가~

  통통통통

미   상

미   상

 통통통통 털보 영감님~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파란 가을 하늘

어효선

김공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파란 나라

지명길

김명곤

 파란 나라를 보았니~

  파란 도화지

장수철

김공선

 높고 높은 저 하늘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효선

한용희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파란 하늘

원치호

기   청

 파란 하늘 맑은 하늘~

  파랗게 파랗게

강병우

정세문

 파란 안경 쓰고 보면 산도~

  팽이치기

미   상

미국민요

 채를 감아 던지면 꼿꼿하게~

  퐁당퐁당

윤석중

홍난파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퐁퐁퐁

윤석중

손대업

 샘물이 솟는다 퐁퐁퐁~

  푸르다

박경종

권길상

 푸른 푸른 푸른산은 아름~

  푸른 꿈

김범영

김범영

 실바람이 불어오는~

  푸른 목장

강소천

보헤미아

 오 푸른 바람 불어와~

  푸른 산 푸른 들

진동주

진동주

 푸른 산이 부른다 산으로~

  푸른 세상 만들기

석광희

석광희

 푸른 하늘을 만들어줘요~

  푸른 잔디

유   호

한용희

 풀냄새 피어나는 잔디에~

  풍금소리 노랫소리

김원겸

백현주

 바닷가 언덕 위~

  풍선

이슬기

이창규

 불어라 내 풍선 오색 풍선~

  피노키오

지명길

김남균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피아노

원   파

정세문

 길고도 고운 손가락이~

  피아노

이강산

이강산

 피아노 치며 노래~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하나가 되자

진동주

진동주

 저 높은 하늘을 바라보라~

  하나 하나

박경문

김방옥

 나무 하나 하나 자라서~

  하늘 끝까지

신갑선

외국곡

 한 계단 오르면 엄마 얼굴~

  하늘 나라 동화

이강산

이강산

 동산 위에 올라서서 파란~

  하얀 나라

김성균

김성균

 나는 눈이 좋아서 꿈에~

  하얀색 빨간색

유성윤

김규환

 하늘하늘 흰나비~

  하얀 선물

이은렬

이은렬

 소리없이 눈이 내리네~

  하하 삼총사

박경문

박흥수

 우리 들 가는 길이 멀다~

  학교 가는 길

오세균

오세균

 골목길 좁은 길 학교 가는~

  학교 앞 문구점

어효선

안병원

 학교 앞 문구점은 커다란

  학교 종

김메리

김메리

 학교종이 떙떙떙 어서~

  한국을 빛낸 100 명의 위인들

박문영

박문영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한글

나건석

김동진

 한글 한글은 우리 나라~

  한글날 노래

최현배

박태현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할미꽃

윤극영

윤극영

 뒷동산에 할미꽃 꼬부라진~

  할아버지 시계

미  상

미국민요

 길고 커다란 마루 위~

  함께 살아요

정경은

정경은

 달려가요 달려가요~

  함 들어오는 날

김옥배

이명호

 둘째 언니 함 오는 날~

  함박눈

미   상

외국곡

 흰 눈이 펄펄 내린다~

  해와 비

윤석중

외국곡

 해가 나면 해바라기~

  햇볕은 쨍쨍

최옥란

홍난파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향수

정지용

김희갑

 넓은 벌 동쪽 끝으로~

  허수아비

윤석중

송택동

 저녁 바람 으스스~

  허수아비 아저씨

김규환

김규환

 하루 종일 우뚝 서 있는~

  허재비

한석준

김석곤

 논두렁의 허재비는~

  현충일 노래

조지훈

임원식

 겨레와 나라 위해~

  형님반에 간다네

김진영

김진영

 내가 처음 토끼반에~

  형제별

방정환

정순철

 날 저무는 하늘에 별이~

  호키포키

미   상

독일민요

 다같이 오른손을 안에~

  화가

이강산

이강산

 맑게 개인 공원에서 턱수염~

  화음 삼형제

이계석

이계석

 우리모두 다같이 화음~

  환경을 깨끗이

김황희

권태복

 내 손으로 먼저 환경을~

  활짝 웃어라

김교현

정윤환

 조그만 가슴 속에 담겨진~

  활짝 웃어요

미   상

브라운

 걱정을 모두 벗어 버리고서~

  휘파람 불며

조영일

김정재

 해맑은 아침 햇살 가슴을~

  흥부와 놀부

강소천

나운영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흥부~

  흰구름

박목월

외국곡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

  흰구름

정세문

외국곡

 두둥실 흰구름 멀리 떠가네~

  흰 구름 푸른 구름

강소천

한용희

 마음이 갑갑할 땐~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10의 노래

강신욱

이수인

 일은 랄랄라 하나이고요~

  6.25의 노래

박두진

김동진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ABC의 노래

프랑스민요

모차르트

 에이 비 씨 디~

  TV 유치원 하나 둘 셋

강신욱

이수인

 친구야 손 잡고 하나 둘 셋~



어릴적 추억! 동요듣기 1 : http://haco.tistory.com/245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가게놀이

박경종

정혜옥

 아이 재밌다 아이 재밌다~

  가끔은

박성규

김남삼

 가끔은 하늘 보고 노래하면~

  가보고 싶다

정동수

정동수

 진달래 동산에서~

  가위 바위 보

전래동요

전래동요

 아침 바람 찬 바람에~

  가위 바위 보

미   상

박병춘

 가위 바위 보~

  가을

백남석

현제명

 가을이라 가을 바람 솔솔~

  가을

김연곤

오세균

 은행잎이 떨어져요 가을~

  가을

미   상

외국곡

 가을산에 올라가 단풍잎을~

  가을

유경손

유경손

 가을에는 나무들이~

  가을

최복현

안동은

 대롱대롱 대추알엔 추석빛이~

  가을 길

김규환

김규환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가을 들길

심상윤

박영주

 여름이 타던 하늘~

  가을 들녘 길

이성동

이성동

 파란 가을 하늘에는 고추잠자리~

  가을 들판

김형주

이나영

 키다리 허수아비 한낮에~

  가을 맞이

윤춘병

장수철

 살랑살랑 실바람을 잡아~

  가을 바람

김규환

김규환

 살랑살랑 살랑 살랑살랑~

  가을밤

이태선

박태준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가을밤

장수철

이은렬

 어디서 귀뚜라미 울고~

  가을밤

전래동요

전래동요

 또닥 또닥 또닥 소리~

  가을밤

유성윤

김공선

 소르르 귓가에 들리는 소리~

  가을밤

임인수

손대업

 귀뚜라미 귀뚤귀뚤~

  가을산

유인자

김태호

 골짝물에 잠겨있는~

  가을 소풍

정세문

정혜옥

 산들산들 바람따라 산으로~

  가을이래요

박목월

이계석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 하늘

백약란

손대업

 랄라라 랄라라 춤추자~

  가장 예쁜 손

한예찬

김혜선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은~

  가재를 찾아서

이순형

이순형

 돌담길을 돌아서~

  간다 간다

김성균

김성균

 간다 간다 간다 간다 골목~

  갈 때 인사 노래

유경손

유경손

 아이 참 재밌어요~

  갈매기

장수철

이계석

 푸른 바다 그 위를~

  감 하나

손승교

이호섭

 담 넘어 이쪽 보는~

  강강술래

우리나라 민요

 강강술래 강강술래~

  강아지

김태오

정동순

 우리집 강아지는 복슬~

  개구리

이동찬

홍난파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

  개구리

김성균

김성균

 엄마 개구리가 노래 부른다~

  개구리

전래동요

전래동요

 개굴개굴 개구리~

  개구리 노총각

김남철

구전가요

 저 건너 조그만 호수위에~

  개구리 소리

이오덕

김영동

 거뭇거뭇 숲 속에 퍼런~

  개구리 유치원

미   상

미   상

 개구리 유치원은 연못~

  개구쟁이

김창완

김창완

 우리 같이 놀아요 뜀을~

  개똥벌레

한   돌

한   돌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개천절 노래

정인보

김성태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거미

윤석중

외국곡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

  건너가는 길

김성균

김성균

 건너가는 길을 건널 땐~

  검은 고양이 네로

지명길

이탈리아곡

 그대는 귀여운 나의 검은~

  겨울 나무

이원수

정세문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겨울 바람

백순진

백순진

 손이 시려워(꽁) 발이 시려워~

  겨울밤

박경종

독일민요

 부엉 부엉새가 우는 밤~

  겨울밤

박상경

신귀복

 쌩쌩 찬바람은 두 뺨을~

  고교생 일기

박건호

김성진

 그리움이 많은 고교 시절에~

  고기 잡이

윤극영

윤극영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고드름

유지영

윤극영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리

윤석중

이성복

 우리들 마음이 어떻게~

  고마운 책

윤석중

정세문

 좋은 책 벗삼아 정답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모   어

그루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고운 꿈

김재원

송택동

 새가 되어 날아볼까 먼~

  고향

이원수

정세문

 고향 고향 내 고향 박꽃~

  고향 길

김용섭

이종만

 내 고향 가는 길 아카시아~

  고향 땅

윤석중

한용희

 고향 땅이 여기서 얼마~

  고향의 봄

이원수

홍난파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

  고향 하늘

김종상

정윤환

 저 산 너머 푸른 하늘은~

 

미   상

미   상

 뚱뚱한 곰 한 마리 뚱뚱한~

  곰 세 마리

미   상

미   상

 곰 세 마리가 한집에 있어~

  공놀이

이슬기

김석곤

 하나 둘 셋 넷 노래 맞추어~

  공치기

강소천

나운영

 하나 둘 셋 넷 모두 세어라~

  과꽃

어효선

권길상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

  과수원 길

박화목

김공선

 동구밭 과수원 길 아카~

  광복절 노래

정인보

윤용하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괜찮아요

김성균

김성균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구두 발자국

김영일

나운영

 하얀 눈 위에 구두 발자~

  구름

정   근

이수인

 저 멀리 하늘에 구름이~

  구슬비

권오순

안병원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

  귀뚜라미 노래잔치

어효선

이계석

 귀뚤귀뚤 귀뚜르르 찌르~

  귀뚜라미 우는 밤

미   상

외국곡

 귀뚜라미가 또르르 우는~

  귀여운 꼬마

미   상

미국민요

 귀여운 꼬마가 닭장에~

  그네

박연숙

허만호

 노랑나비 무서워 분홍~

  그대로 멈춰라

김방옥

김방옥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그러면 안돼

김성균

김성균

 아이스크림 맛이 있어서~

  그런 집 보았니

김성균

김성균

 우리 동네 많은 집들~

  그리운 내 동무

정연택

정연택

 꽃 구름 흘러흘러 언덕을~

  그리운 언덕

강소천

정세문

 내 고향 가고 싶다 그리운~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이강산

오세균

 하얀 종이 위에다 아빠 얼굴~

  그 얼마나 고마우냐

윤석중

김정철

 풀이 잘 자라도록~

  그 옛날에

박화목

베일리

 옛날에 즐거이 지내던 일~

  금강산

강소천

나운영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

  기러기

윤석중

포스터

 달 밝은 가을 밤에 기러기~

  기린 미끄럼

김계원

이은렬

 기린 미끄럼은 재미 있어요~

  기린이랑 사슴이랑

김영자

이은렬

 기린이랑 사슴이랑 숨바꼭질~

  기분 좋은 날

정용원

문원자

 봄비 촉촉이 오는 날~

  기쁘다 구주 오셨네

와   츠

헨   델

 기쁘다 구주 오셨네~

  기와 밟기

전래동요

전래동요

 어디골 기완가~

  기운이 나요

김영일

김숙경

 아침 일찍 일어나 마당을~

  기차 놀이

이파봉

박태현

 칙칙폭폭 떠나간다~

  기차를 타고

김옥순

김태호

 기차 타고 신나게 달려~

  기찻길 옆

윤석중

윤극영

 기찻길옆 오막살이 아기~

  긴 머리 소녀

오세복

오세복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길조심

조성녀

조성녀

 자동차가 뿡뿡 자전거는~

  김치 주제가

박인호

박인호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까막잡기

박팔양

홍난파

 눈 감기고 팔 벌려~

  깡깡총 체조

강신욱

이수인

 손은 높이 손을 높이~

  꼬까신

최계락

손대업

 개나리 노오란 꽃그늘~

  꼬꼬놀이

박경종

정혜옥

 빨간 꽃 잎사귀 납작코에~

  꼬마 눈사람

강소천

한용희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꼬마야

이장수

김창완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꼬마 자동차 붕붕

박형신

박형신

 붕붕붕 아주 작은 자동차~

  꼬방꼬방

전래동요

전래동요

 꼬방꼬방 장꼬방에~

  꼬부랑 할머니

최영애

윤극영

 꼬부랑 깽깽 할머니는~

  꼬부랑 할머니

한태근

한태근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꼭꼭 숨어라

전래동요

전래동요

 꼭꼭 숨어라~

  꼭꼭 약속해

미   상

미   상

 너하고 나는 친구 되어서~

  꼴찌를 위하여

한   돌

한   돌

 지금도 달리고 있지 하지만~

  꽃과 어린 왕자

심명기

조채환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꽃동네 새동네

윤혁민

최창권

 뜰 아래 반짝이는 햇살같이~

  꽃동산

이은상

이흥렬

 보셔요 꽃동산에 봄이~

  꽃밭에서

어효선

권길상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

  꽃보다 예쁜 친구

이순덕

김남삼

 꽃은 보면 나의 마음은~

  꽃처럼 이슬처럼

박순정

김남삼

 꽃이 피는 모습은 본 적이~

  꾀꼬리 노래

전래가사

이성천

 꾀꼴 꾀꼴 보리밭에~

  꾸러기

정   요

박흥수

 나는 나는 어제까지~

  꾸러기 바람

서정슬

김정식

 바람이 그네를 타고 있어요~

  꾸러기 삼총사

남진원

이성복

 말썽 많은 우리는~

  꿀벌의 여행

이해별

이순형

 윙윙 거칠고 험한 산을~

  꿀밤나무 밑에서

미   상

미국민요

 커다란 꿀밤나무 밑에서~

  꿈꾸는 도화지

홍명희

홍명희

 하얀색 도화지는 날마다~

  꿈 속의 여행

진동주

진동주

 지나가던 실바람이~

  꿈을 심겠어요

고상순

한지영

 나는 이 다음에 시인이~

  끼리끼리

김종상

전인평

 숲 속에는 멧새들이 모여~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나는 나는 자라서

황병훈

최종진

 나는 나는 자라서 무엇이~

  나는 숲 속의 음악가

이요섭

독일민요

 나는 숲 속의 음악가 조그만~

  나란히 나란히

윤석중

윤극영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나무

강소천

박흥수

 나무도 나무도 나이를~

  나무는 봄비를

강소천

권길상

 나무는 봄비를 맞고 자라고~

  나무를 심자

윤석중

유병무

 산하고 나무하고 누가 누가~

  나무야

강소천

김공선

 나무야 나무야 서서 자는~

  나무의 노래

최갑순

김동신

 아침 햇살이 찾아들기 전~

  나물 노래

전래동요

전래동요

 꼬불꼬불 고사리 이 산 저 산~

  나뭇잎

이원수

정세문

 포플러 이파리는 작은 손바닥~

  나뭇잎

천정철

김성균

 오늘 아침 창 밑에~

  나뭇잎 배

박홍근

윤용하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

  나비 노래

원치호

권길상

 희고 노란 꽃나비 봄바람~

  나비야

미   상

독일민요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나의 꿈

한지영

한지영

 나는 이 다음에 시인이~

  나의 방

김형주

오희섭

 커다란 네모가 하나 둘~

  나의 선생님

김종철

정윤환

 눈 감고 마음 속으로~

  나의 친구

나   성

박영근

 물새 우는 바닷가에서 밀려~

  나의 친구 아빠

한예찬

박미진

 넓은 세상 예쁘게~

  나의 친구에게

이경미

송택동

 너의 눈을 보면~

  나의 하루

정   근

이수인

 아침 햇빛 밝아 오는 이른~

  나처럼 해봐요

미   상

외국 곡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나팔 불어요

김영일

박태현

 햇님이 방긋 웃는 이른~

  낙엽

박홍근

김공선

 아스팔트 길에 깔린~

  난 네가 참 좋아

한지영

한지영

 비 오는 날에는 난 네가~

  남생아 놀아라

전래동요

전래동요

 남생아 놀아라 촐래촐래가~

  낮에 나온 반달

윤석중

홍난파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내가 만일 새가 된다면

민현숙

신은상

 이따금 나는 하늘 높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정하나

정예경

 몇 천번을 불러도 더 부르고~

  내게 강 같은 평화

미   상

외국곡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내 동생

조운파

최종혁

 내 동생 곱슬머리 개구쟁이~

  내 동생 걸음마

김길웅

김길웅

 내 동생 분홍 꽃신~

  내 물건

서정숙

감숙경

 내 이름 붙여진 내 신발장~

  내 짝

양인석

양인석

 내 짝은 내 짝은 장난꾸러기~

  냇물

유성윤

김공선

 모래알 따라가는 냇물~

  너를 아주 좋아하니까

이신화

이신화

 내가 너에게 물어볼 게~

  널뛰기

전래동요

전래동요

 쿵덕쿵 쿵덕쿵 널뛰는데~

  네모의 꿈

유영석

유영석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네잎 클로버

박영신

박영신

 깊고 작은 산골짜기 사이로~

  노래는 빛이야

윤일광

김정철

 아름다운 세상에는~

  노래는 즐겁다

박목월

윤용하

 노래는 즐겁다 지저귀는~

  노래는 즐겁다

미   상

독일민요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노래숲의 아이들

오선자

이중화

 매앰맴맴 맴맴맴맴~

  노래하는 숲속

손영옥

진동주

 나뭇잎 소리 풀잎 소리~

  노래하자 춤추자

강소천

이계석

 노래하자 춤추자 둥글게~

  노래해요

최미숙

외국곡

 노래해요 모두 함께~

  노랫소리

이순구

슐   스

 새들 노래 소리에 장단~

  노을

이동진

안호철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노을 지는 강가에서

김봉학

김봉학

 노을 지는 강가에서 그림~

  노을 지는 풍경

이강산

이강산

 노을 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

  높은 하늘

김미숙

강병형

 높고 높은 하늘에는 무엇이~

  누가누가 잠자나

목일신

박태현

 넓고 넓은 밤하늘엔 누가~

  누가 먼저 했나

미   상

외국곡

 누가 먼저 했나 요렇게~

  누구를 닮을까

윤석중

전준선

 누구를 닮을까 꽃을 닮자~

  누구하고 노나

박목월

한용희

 꾀꼴꾀꼴 꾀꼬리 누구하고~

 

미   상

박재훈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

 

박경종

박태현

 흰 눈이 보슬보슬 내려~

  눈길

윤석중

손대업

 캄캄한 밤중에 하얀 눈이~

  눈, 꽃, 새

모기윤

권태호

 하얀 눈 하얀 눈 어째서~

  눈꽃송이

서덕출

박재훈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눈 내린 마을

박수진

김애경

 눈 내린 마을에 어둠이~

  눈밭에서

이규희

정승환

 떽데굴 떽데굴 떽데굴~

  눈사람

손미경

문원자

 하루종일 서 있는 눈사람~

  눈송이

김원기

권덕원

 송이 송이 내려오는 하얀~

  눈 오는 아침

홍은순

이은렬

 하얀 세상 하얀 세상 눈~

  눈이 올 것 같아요

유인자

문원자

 눈이 눈이 올 것 같아요~

  눈이 옵니다

미   상

미   상

 싸악싸악 싸악싸악~

  이 큰 아이

이종환

김홍경

 내 마음에 슬픔어린~

  느티나무

김원겸

김정철

 우리 학교 명물은~

  늴리리야

경기도민요

경기도민요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다같이 노래를

박목월

한용희

 아침을 노래하자 빛나는~

  다락방

윤설희

김은광

 우리집의 제일 높은 곳~

  다람쥐

김영일

박재훈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

 

윤석중

권길상

 달 달 무슨 달 쟁반~

  달두 달두 밝다

전래동요

전래동요

 달두 달두 밝다~

  달따러 가자

윤석중

박태현

 얘들아 나오너라 달따러~

  달맞이

윤석중

홍난파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달

윤석중

이은렬

 달밤에 동이로 물을~

  닮았대요

박경종

정혜옥

 엄마하고 손목 잡고 같이~

  당신은 누구시라고

미   상

외국곡

 당신은 누구시라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

이민섭

이민섭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대문놀이

전래동요

전래동요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대한의 노래

이은상

현제명

 백두산 벋어내려 반도~

  덕석몰기

전래동요

전래동요

 몰자 몰자 덕석 몰자~

  도깨비 나라

미   상

박태준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도깨비 빤스

미   상

미   상

 도깨비 빤스는 튼튼해요~

  도라지꽃

박은주

석광희

 보라색 고운 꽃 도라지꽃~

  도라지 타령

우리나라민요

우리나라민요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도레미 노래

미   상

리차드로저스

 도는 하얀 도화지~

  도레미파

홍난파

홍난파

 도레미파 솔라시도~

  도토리

유성윤

황철익

 때굴때굴 때굴때굴~

  독도는 우리 땅

박인호

박인호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돌과 물

윤석중

전석환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다리

윤석중

영국민요

 누가 누가 놓았나 조그만

  동네 한 바퀴

윤석중

외국곡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동대문 놀이

윤석중

윤극영

 동동동동 동대문~

  동무들아

윤석중

독일민요

 동무들아 오너라 서로들~

  동무 생각

권숙자

권숙자

 저 구름 흘러 흘러 산너머~

  동물 농장

전석환

로드바기스

 닭장 속에는 암탉이~

  동물 흉내

미   상

외국곡

 오리는 꽉꽉 오리는~

  동아따기 노래

전래동요

전래동요

 동아 사러 왔다~

  두꺼비

전래동요

전래동요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두꺼비집이 여물까

전래동요

전래동요

 두꺼비집이 여물까~

  둘이 살짝

김방옥

김방옥

 둘이 살짝 손 잡고~

  둥개 둥개 둥개야

전래동요

전래동요

 둥개 둥개 둥개야~

  둥근 달

윤석중

권길상

 보름달 둥근달 동산 위로~

  둥근 해가 떴습니다

미   상

미   상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리~

  둥글게 둥글게

이수인

이수인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뒷산에 올라

이슬기

황병훈

 뒷산에 올라가 꽃송이를~

  들꽃 이야기

박은주

박은주

 깊은 산 속에 들꽃 한 송이~

  들놀이

김미선

스코틀랜드

 나아가자 동무들아 어깨를~

  들로 산으로

윤석중

외국곡

 꽃놀이 달놀이 봄놀이~

  들판으로 달려가자

선   용

백현주

 들판으로 달려가자 정답게~

  등대지기

고   은

영국민요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

  따오기

한정동

윤극영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

  딱따구리

김종상

이성복

 따다닥 따다닥~

  딱따구리

미   상

외국곡

 뚝딱뚝딱 깊은~

  땅놀이

이향숙

송택동

 편편하고 넓은 땅을~

  똑같아요

윤석중

외국곡

 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

  뚱보 아저씨

이요섭

이요섭

 뚱보 아저시 집에는~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라쿠카라차

미   상

멕시코민요

 병정들이 전진한다~

  로렐라이

고덕순

독일민요

 옛날부터 전해오는~

  로켓

유경손

유경손

 계수나무 밑에서 옥토끼가~

  루돌프 사슴코

박순양

토니마크스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

  리듬악기 노래

이계석

이계석

 큰북을 울려라 둥둥둥~

  릿자로 끝나는 말은

윤석중

외국곡

 리리 릿자로 끝나는 말은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마법의 성

김광진

김광진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마음이 이슬처럼

김교현

신진수

 마음이 이슬처럼 맑은~

  맑은 물 흘러가니

이순형

이순형

 이렇게 맑은 물이~

  맛있는 과자

미   상

전석환

 오늘은 오늘은 즐거운~

  매기의 추억

김인식

미국민요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매롱이 소리

전래동요

전래동요

 매롱 매애롱 맴매롱~

  매미

이태선

박재훈

 숲속의 매미가 노래를~

  매직키드 마수리

유민철

임순애

 마법사 내 친구는 언제라도~

  맴맴

윤석중

박태준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머리 어깨 무릎 발

미   상

외국곡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멋쟁이 토마토

김영광

김영광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멋진 눈사람

김방옥

김방옥

 눈을 굴려서 눈을 굴려서~

  메아리

유치환

김대현

 산에 산에 산에는 산에~

  모두가 천사라면

박건호

외국곡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모두 다 뛰놀자

박경문

김방옥

 모두 다 홉홉홉 뛰어라~

  모두 모두 자란다

김대현

박재훈

 산산산 산에서 나무들이~

  모래성

박홍근

권길상

 모래성이 차례로 허물어~

  모차르트의 자장가

김성태

외국곡

 잘 자라 우리 아가~

  목장길 따라

미   상

보헤미아민요

 목장길 따라 밤길 거닐어~

  목장의 노래

석용원

이수인

 흰구름 꽃구름 시원한~

  무궁화

김한배

정세문

 아름답다 무궁화 우리의~

  무궁화 행진곡

윤석중

손대업

 무궁무궁 무궁화 무궁~

  무릎 학교

하청호

오현주

 내가 처음 다닌 학교는~

  무엇을 주련

정   근

정   근

 소야 소야 나에게~

  무지개

박희각

홍난파

 알쏭달쏭 무지개 고운 무~

  무지개

미   상

미   상

 빨강 파랑 무지개 고운~

  무지개 행진곡

이준교

장상덕

 보남파초 노주빨 아롱다롱~

  물레방아

강소천

이계석

 쿵더쿵 쿵더쿵 물레방아~

  물매미

김현규

임정은

 연못가의 물매미~

  미소

강신욱

이수인

 성난 얼굴 찡그린 얼굴~

  미소

이순덕

김남삼

 매일 아침 학교길에서~

  미술시간

이규희

정윤환

 하얀 하얀 도화지에~

  민들레

강소천

이상근

 길가의 민들레도 노랑~

  민들레와 할미꽃

박경종

박흥수

 민들레는 늙어서~

  밀과 보리가 자라네

미   상

외국곡

 밀과 보리가 자라네~

  밀림으로

김성균

김성균

 산 속에 깊은 강~




제      목

작   사

작   곡

가 사   첫 줄

  바다

문명호

권길상

 아침 바다 갈매기는 금빛~

  바다처럼

유재봉

유재봉

 바다 바다 드넓은~

  바닷가에서

장수철

이계석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

  바둑이 방울

김규환

김규환

 달랑달랑 달랑 달랑달랑~

  바둑이와 고양이

미   상

미   상

 바둑인 멍멍 고양인 야옹~

  바람

이홍수

셸   리

 우 바람이 분다 귀 기울여~

  바람

김종상

정동수

 바람이 오솔길을~

  바람개비

윤석중

손대업

 돌아라 바람개비 도르르르~

  바람개비

노원호

신진수

 동구 밖 언덕길에서~

  바람개비

김혜선

김혜선

 파란 색종이 위에~

  바람부는 날

김봉학

김봉학

 바람부는 날 편지를 써서~

  바람새

이순형

이순형

 다가올까 사라질까 보이지는~

  바람이었으면

정태모

김태호

 바람이었으면 바람이었으면~

  바위섬

배창희

배창희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박꽃 피는 마을

김원겸

김정철

 바닷가 작은 마을~

  밖으로 나가 놀자

안희옥

외국곡

 밖으로 나가 놀자 시원한~

  반달

윤극영

윤극영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반딧불

이성관

정동수

 여름밤 산골마을 동화대회~

  방울꽃

임교순

이수인

 아무도 오지 않는 깊은~

  방울새

김영일

김성태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패연

심우성

박범훈

 팔랑팔랑 방패연 우리~

  뱅글뱅글

미   상

외국곡

 뱅글 뱅글 뱅글 돌아라~

  버들피리

임석재

정연택

 닐리리 닐리리 삘릴리리~

  벌아 벌아 꿀 떠라

전래동요

전래동요

 벌아 벌아 꿀 떠라~

 

이병기

이수인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별과 꽃

이태선

이성동

 담밑에 앉아서 쳐다보면~

  별나라

이진호

장창환

 은하수 흐르는 하늘 저~

  별나라 유치원

박경종

정혜옥

 캄캄한 밤하늘에 불이~

  별 내리는 들길에서

김혜선

김혜선

 초저녁 별 곱게 뿌린 들길~

  별똥별

김봉학

김봉학

 여름밤 동해바다 달빛 고운~

  별 보며 달 보며

유성윤

유병무

 멀리서 반짝이는 별님과~

  별빛 눈망울

이슬기

러시아민요

 귀뚤귀뚤 귀뚜라미~

  병원놀이

장민수

장정옥

 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아파요~

  보물찾기

김형주

이나영

 꼬불꼬불 초록빛 오솔길~

  보슬비

함처식

장수철

 아가야 코코 잠이든 새~

 

오수경

박재훈

 엄마 엄마 이리 와 요것~

 

함처식

장수철

 푸른 바다 건너서 봄이~

 

윤석중

이성복

 니나니 나니나 니나니나~

  봄나들이

윤석중

권태호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봄동산 꽃동산

강소천

이계석

 도레미 소리 맞추어 도레~

  봄맞이 가자

김태오

박태현

 동무들아 오너라 봄맞이~

  봄바람

윤석중

모차르트

 솔솔 부는 봄바람 쌓인~

  봄바람

오승희

한지영

 살랑살랑 봄바람~

  봄바람 등을 타고

문원자

문원자

 초록 바람이 불어와 나뭇잎을~

  봄비

전유순

이용수

 소록소록 봄비가 내리는~

  봄비

김요섭

윤용하

 솔솔 봄비가 내렸다 나무마다~

  봄비

김성균

김성균

 유리창에 예쁜 은구슬~

  봄 아가씨

김영일

한용희

 버들 강아지 눈 떴다~

  봄 오는 소리

김완기

한용희

 땅속에 꽃씨가 잠을 깨나~

  봄을 그리는 도화지

박근철

김남삼

 아지랑이 아른아른~

  봄이 가고 여름 오면

권덕원

권덕원

 봄이 가고 여름 오면 숲속에~

  봄이 오는 길

김기웅

김기웅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왔어요

임인전

임정은

 라라라라 라라라 봄이~

  부모님 사랑

박용진

박용진

 어머니의 사랑을~

  부채춤

홍명희

홍명희

 오색 고운 부채 들고 사뿐~

 

이슬기

김석곤

 비가 온다 소록소록~

  비누 방울

목일신

김성태

 비누 방울 날아라~

  비누 방울

김혜진

김동성

 쏙쏙쏙 방울 빙글빙글 방울~

  비둘기 집

하중희

김기웅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

  비 오는 오솔길

신현득

김남삼

 우산을 들고 비 오는 오솔길을~

  비자나무

전래동요

전래동요

 물팍 밑에다 골미 잃고서~

  비행기

윤석중

미국민요

 떳다떳다 비행기 날아~

  빙빙 돌아라

미   상

외국곡

 손을 잡고 왼쪽으로~

  빛으로 만든 세상

김종철

정윤환

 비 그친 하늘 저편에~

  빨간 안경 속엔

채은진

채은진

 빨간 안경 속엔 빨간~

 

미   상

나운영

 매미 소리 시원한~

  뻐꾸기

박목월

외국곡

 한적한 산길 따라서 나는~

  뻐꾸기

윤석중

요나손

 뻐꾹 뻐꾹 봄이 가네~

  뽀뽀뽀

이재휘

이재휘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삐뚤빼뚤

정   근

이수인

 삐뚤빼뚤 삐뚤빼뚤 짝짝짝~


어릴적 추억! 동요듣기 2 : http://haco.tistory.com/245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요리법사이트
 
 
2.채식,샐러드음식
 
 
3.고기요리
 
 
4.국수,면류
 
 
5.디저트
 
 
6.빵,죽요리
 
 
 
7.중국음식
 
8.일본음식

'다 이 어 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줄넘기 다이어트  (0) 2007.12.25
잠실운동장 겨울스포츠특강  (0) 2007.12.24
주당 100人이 뽑은 해장 음식 Top 5  (0) 2007.12.22
남녀불문, 복부와 하체에 살이찌는 이유  (0) 2007.12.18
쌉싸래 향긋~ 쌈요리  (0) 2007.12.13
돼지고기 요리  (0) 2007.12.13
몸에 좋은 된장요리  (0) 2007.12.10
두부의 변신  (0) 2007.12.1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신규 등록 미디어
굿모닝군산   진주신문   미디어피플   국제골프   fmtv표준방송   press24   산업환경신문   한국보험신문   펜뉴스   인뉴스   뉴스포커스   월간 RFID Tech   쏜다TV   아이컬쳐뉴스   인천신문  
통신사
뉴스와이어   뉴시스   로이터 통신사   신화통신사   연합뉴스   AFP   AP통신   Bloomberg News  
전국종합일간지
경향신문   국민일보   내외일보   내일신문   대한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신아매일   아시아일보   일간대한뉴스   전국매일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스포츠신문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스포츠투데이   일간스포츠  
경제신문
극동경제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부산경제신문   서울경제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공중파TV
광주MBC   대구MBC   대전MBC   마산MBC   부산MBC   울산MBC   청주MBC   춘천MBC   CJB청주방송   EBS   GTB강원민방   iTV경인방송   JTV 전주방송   KBS   MBC   PSB부산방송   SBS   TBC   TJB 대전방송  
라디오
광주불교방송   극동방송   부산PBC   불교방송   아리랑TV   CBS   CBS 영동방송   CBS 제주방송   iFM경인방송   JTV 전주방송   KBS   MBC   PBC   SBS   TBC   TBS   TJB 대전방송  
위성/케이블방송
대교어린이TV   매일경제TV   불교방송   스카이라이프   실버TV   아리랑TV   중화TV   한국경제TV   C&M   CBS   CCS 충북방송   CMB대전방송   ETN 연예TV   GTV   KBS   MBC   MBN   PBC   RTV 시민방송   SBS   YTN   YTN STAR  
외신
로이터 통신사   신화통신사   조선일보 일본어판   AFP   AP통신   Bloomberg News   NTDTV  
무료신문
굿모닝서울   더데일리포커스   데일리줌   메트로   am7  
지방종합일간지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도민일보   경기매일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북매일신문   경북일보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남일보   광주일보   국제신문   기호일보   남도일보   뉴욕일보   대구신문   대구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미주한국일보   밴쿠버 조선일보   부산일보   새전북신문   서울일보   시민일보   영남일보   우리일보   인천신문   인천일보   일간경기   일간경북신문   전남매일   전남일보   전북일보   제민일보   제주일보   중부매일   중부일보   중앙매일   중앙일보 미주판   충남도민일보   충청매일경제   충청신문   충청일보   충청투데이   한라일보   한빛일보   현대일보   호남매일  
지역신문(주간)
강남신문   경기뉴스   경기투데이   경남우리신문   곡성군민신문   과천시민신문   군산미래신문   김포미래신문   뉴스서천   다바이코리아   더부천   목포투데이   백제사랑백제신문   보성다향신문   부안독립신문   부평신문   빨간신문   세종신문   시민의소리   앳잡   인터넷영양신문   전남뉴스   주간 부평신문   주간경기   진주신문   큐타임   한강타임즈   한길뉴스   한나프레스   The Boston Korean   US코리아  
전문분야신문
가스산업신문   개원신문   건설일보   경기환경신문   경마문화신문   경향게임스   교수신문   교육신보   교통산업신문   교통신문   귀금속경제신문   금융보험통신   기자협회보   네트워크신문   노동과세계   노사저널   농민신문   농수산무역신문   농수축산신문   농어촌관광신문   담배인삼신문   대학경제신문   대한사진영상신문   데일리코스메틱   데일리팜   독서신문   디지털가스뉴스   디지털타임스   레저산업신문   만불신문   매일노동뉴스   메디컬투데이   메디파나뉴스   무역일보   물류신문   미디어오늘   법률신문   법보신문   병원신문   보건신문   보험신보   복지연합신문   불교신문   산림환경신문   산업환경신문   상조뉴스   새마을운동신문   서울디지털경제   서울파이낸스   서점신문   세무사신문   세미나리뷰   시민의신문   시사법률신문   식약신문   식품외식경제   식품음료신문   식품환경신문   아파트신문   안전신문   양돈타임스   어패럴뉴스   에듀케어뉴스   여성신문   여행신문   여행정보신문   외식경제신문   우먼타임스   위드뉴스   유통신문   음악교육신문   의협신문   인권하루소식   인쇄산업신문   인재경영   인터넷 법률신문   일간건설신문   일간보사   일간석유가스   자동차신문   자연환경신문   장례문화신문   장업신문   재건축신문   전기신문   전문건설   전문건설신문   전업농신문   전자신문   전자엔지니어   전자정보신문   전자정보신문   제주관광신문   조세일보   주간 코스메틱   주얼리타임즈   주택경제신문   중국경제신문   중소기업경제신문   중소기업뉴스   창업경영신문   철도신문   커리어뉴스   컴퓨터타임즈   코리아쉬핑가제트   테크노뉴스   트래블타임즈   패션저널   펜뉴스   하우징헤럴드   한국가스신문   한국건설일보   한국교육신문   한국교통신문   한국국세신문   한국금융신문   한국농어민신문   한국대학신문   한국마케팅신문   한국보험신문   한국산재신문   한국섬유신문   한국세정신문   한국아파트신문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유통신문   한국의약신문   한국이륜차신문   한국조명산업신문   한국주택신문   한국증권신문   한국철강신문   한국해운신문   현대건강신문   화장품신문   환경시대신문   환경시사일보   환경일보  
생활정보신문
가로수   교차로신문   벼룩시장   부산벼룩시장   사거리   사랑방신문  
영자신문
헤럴드경제 미주판   JoongAng Daily   Korea Times   The Korea Herald   THE NIE TIMES  
어린이신문
소년조선일보   소년한국일보   어린이경제신문   어린이동아   한국어린이신문  
인터넷방송
극동방송   대한방송   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   쏜다TV   인터넷 대전방송   한국방송   CGNTV   cpn문화재방송국   DBS동아방송   EBN 우리방송국   MNTV   SBSi   TBS  
DMB
TU미디어  
월간지
건강과 근육   건강다이제스트   경영과컴퓨터   공공정책21   공연라이프   과학교육   과학동아   과학쟁이   교육저널   국제골프   기계기술   꼬망쎄   네트워크매거진   뉴스월드   뉴스포커스   뉴스플러스   뉴시스저널   니케이일렉트로닉스아시아   다이어트프렌즈   대한뉴스   데코저널   디스플레이 아시아   레이디경향   리더스다이제스트   마이웨딩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매경바이어스가이드   맨즈헬스   모바일타임스   모션컨트롤   모터매거진   미디어피플   미스터 케이   바닥재와 벽지   배관기술   부동산뱅크   뷰티라이프   비디오플러스   사상계   사이언스올제   사인문화   샘터   수사연구   신동아   신용경제   아트 인 컬쳐   앙쥬   어린이과학동아   엠톡   여성동아   여성중앙   여행스케치   온플레이어   워터저널   월간 Chips&Parts   월간 insurance   월간 Machine&Tool   월간 OK시골   월간 PC사랑   월간 RFID Tech   월간 telecom Korea   월간 가구저널   월간 객석   월간 건설자재   월간 건축문화   월간 경리   월간 경제포커스   월간 구매자재관리   월간 군사세계   월간 네트워커   월간 당뇨   월간 도예   월간 디자인   월간 디자인네트   월간 디카디카   월간 문학저널   월간 미디어포커스   월간 미술   월간 베이커리   월간 브로마이드   월간 사인   월간 사진예술   월간 새보람   월간 샘터   월간 시사문단   월간 아이러브PC방   월간 에너지설비관리   월간 오픈   월간 유체분체기술   월간 자동인식보안   월간 전원속의 내집   월간 전원주택 라이프   월간 전원주택저널   월간 주택저널   월간 참여와혁신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월간 칭찬메아리   월간 카포스   월간 크라트   월간 포토넷   월간 플러스   월간 피혁패션   월간뉴스통신   월간뉴스한국   월간말   월간무재해   월간사진   월간스파라이프   월간식당   월간엑스퍼트   월간오토바이크   월간오토사운드   월간이벤트   월간정경뉴스   월간중앙   월간편입뉴스   월간포장   월간푸드앤레스토랑   월간항공   월간현대경영   웰빙 라이프   유아교육과 원경영   이러닝플러스   이미지프레스   이코노미플러스   자동차생활   자동화기술   전자부품   조경시공   좋은생각   좋은엄마   지피코리아   첨단   카고뉴스   컴퓨터월드   코르사   코코펀   특허뉴스   파퓰러사이언스   팜뉴스   플라스틱월드   하선정 월간요리   한방과건강   함께사는길   해사저널   행복이 가득한 집   헤드라인뉴스   헬시라이프   현대주택   환경미디어   BestBaby   DOVE   DVD2.0   ELLE   Embedded World   enfant   Esquire   GQ   Harper's BAZAAR   ICN   i가스저널   KBS건강365   Money@Life   Motor Trend   NETWORK TIMES   PC라인   SPACE   STYLE H   Test & Measurement Korea   Top Class   Whenever Cine  
주간지
가톨릭신문   넥스트이코노미   노년시대   뉴스라이프   뉴스매거진   뉴스메이커   다이제스트 주간교포   대한뉴스   더게임스   마나룩   매경이코노미   무비위크   문화타임즈   미래한국신문   비즈넷타임스   사건의 내막   시사뉴스   시사서울   시사저널   시사타임   시사포커스   아이티타임스   에코저널   연예신문   연예신문   오마이뉴스   원예산업신문   월요신문   위클리서울   유로꼬레   이슈투데이   이에스포스   이코노미21   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믹리뷰   일요서울   일요시사   일요신문   주간 고시기획   주간동아   주간시사미디어   주간한국   주간현대   통일정보신문   한겨레21   환경타임즈   eWEEK 한국판  
무크지
더코리안   문학동네  
인터넷뉴스
가톨릭신문   개인택시신문   건교신문   게임뉴우스   게임어바웃   경기조은뉴스   경도신문   경찰일보사   고뉴스   광명미디어   교육저널   교육희망   교차로신문   구굿닷컴   구리신문   구인구직닷컴   국정브리핑   굿데이신문   굿데일리   굿모닝군산   굿모닝논산   김포뉴스   노동일보   노리카페   노트유저   노하우21   녹색일보   논산인터넷뉴스   뉴스게이트   뉴스레이더   뉴스매니아   뉴스브리핑   뉴스비젼21   뉴스서천   뉴스앤조이   뉴스엔   뉴스원   뉴스웨이   뉴스인물   뉴스제주   뉴스지   뉴스컬쳐   뉴스코리아   뉴스타운   뉴스툰   뉴스팬   뉴스피플   다아라   닥터뉴스   대기원시보   대자보   대전시티저널   더코리안   데이터뉴스   데일리뉴스   데일리메디   데일리서프라이즈   데일리안   데일리엔케이   데일리엔파워   데일리존   도깨비뉴스   동아닷컴   동아사이언스   디스이즈게임닷컴   디스플레이뱅크   디시뉴스   디자인정글   디지털경성   디지털농경21   디지털농어민   디지털데일리   디지틀조선   디트뉴스24   레디앙   레이버투데이   마라톤조인스   마이뉴스코리아   마이데일리   매경 IT 스팟뉴스   매경인터넷   매스미디어뉴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메디게이트뉴스   메디팜뉴스   메디팜스투데이   메디포뉴스   메쎄뉴스   모닝뉴스   모모뉴스   미디어대전   미디어몹   미디어안산   미디어오늘   미디어칸   미디어캠퍼스   민중의소리   바이러스   바이킹   베를린리포트   베타뉴스   벤치클럽   보안뉴스   보험일보   복지뉴스   복지타임즈   부동산뱅크   뷰스앤뉴스   뷰스앤뉴스   브레이크뉴스   블로터닷넷   비씨파크   비즈앤택스   빅뉴스   빛고을뉴스   사랑방신문   사상계   사이버모터쇼   사이언스타임즈   상가114   서울뉴스   서울포스트뉴스   성인병뉴스   세계닷컴   세종신문   세티즌   쉬핑데일리   스카우트   스카이벤처   스탁데일리   스투닷컴   스포츠서울닷컴   시민운동연합신문   시민의신문   시사닷컴   시사타임   시사파일   시큐리티뉴스   씨네티즌   아시아경제   아시아투데이   아이뉴스24   아이웹디넷   아이컬쳐뉴스   아이티타임스   업코리아   에이블뉴스   에이빙   에코뉴스   엑스포츠뉴스   여수신문   여의도통신   연예스포츠신문   오라뉴스   오마이뉴스   온게이트   우리뉴스네트워크   울산투데이   울산학생신문   원뉴스   월간 OK시골   월간 네트워커   월간뉴스한국   위드뉴스   유니에셋   유스투데이   의약뉴스   의정부인터넷뉴스   이데일리   이비즈뉴스   이슈아이   인뉴스   인천뉴스   인터넷 전자신문   인터넷동네뉴스   인터넷한겨레   자유로포럼   자주민보   장흥신문   재벌닷컴   제주의 소리   제주투데이   조이뉴스24   조인스닷컴   조인스랜드   조일뉴스   주간시사미디어   중국자동차산업정보센터   진보넷   진보정치   진주투데이   참말로   참세상   축제신문   충남영상뉴스   충남인터넷뉴스   캠퍼스라이프   컬처뉴스   케이벤치   코나스넷   코리아뉴스   코리아포커스   쿠키뉴스   테크노아   통영뉴스발신지   통일뉴스   투데이e뉴스   투데이뉴스   투유   티컴미디어   파이낸셜투데이   파이터포럼     팜뉴스   팝코넷   페이오픈   포임뉴스   폰카뉴스   폴뉴스   폴리뉴스   프라임경제   프런티어타임스   프레시안   프로메테우스   프리존뉴스   피씨비   하남뉴스   한경닷컴   한국고교신문   한국대학신문   한국사람들   한국수중환경신문   한국아이닷컴   한국재경신문   핫라인2080   해사경제신문   헬로우디디   환경일보   휴먼엠피뉴스   CBS노컷뉴스   CEO리포트   CGLand   CNBNEWS   CNBNEWS   CTnews   Dip통신   e-헬스통신   EBN   eBuzz   epg   e조은뉴스   fmtv표준방송   FNN   HelloDD.com   ICNEWS   i가스저널   KBS건강365   K모바일   M&A타임즈   OLEDNET   press24   thisisgame.com   TV리포트   voiceofpeople   ZDNet Korea  
뉴스포털
네비가   네이버뉴스   다나와   드림위즈   미디어다음   블랙터   야후미디어   엔펀   엠파스뉴스   우주닷컴   파란뉴스  
기사검색서비스
KINDS  
신디케이션
뉴스와이어  
언론단체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한국언론학회  
언론관련기관
경기언론뉴스   마당   방송위원회   언론중재위원회   한국ABC협회   한국언론재단  
사진뉴스
대한뉴스   포토로   EYE PRESS   Getty Images  
사보
삼성월드   신한 Members   지역난방   카티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으)로서
 
예문 1) 나는 아들로서 부모님께 효도를 한다. (O)
예문 2) 나는 아들로써 부모님께 효도를 한다. (X)
 
예문 3) 친한 친구로서 말하는데 넌 재수가 없다. (O)
예문 4) 친한 친구로써 말하는데 넌 재수가 없다. (X)
 
예문 5) 한글은 우리 민족의 문자로서 다른 문자보다 뛰어나다. (O)
예문 6) 한글은 우리 민족의 문자로써 다른 문자보다 뛰어나다. (X)
 
'~(으)로서'는 지위, 신분, 자격 등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이다. 예문 1과 3에서 '로서'는 각각 아들과 친구라는 자격을 나타낸다. '로서'는 지위나 신분 등의 자격을 가진다 하여 '자격격 조사'라고 한다. 참고로 '로서'는 어떤 동작이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을 말할 때 사용된다.
 
예문 7) 그 싸움의 원인은 나로서 시작되었다.
 
'로서'와 '로써'를 구분하기 힘들 때는 '로서'를 '이다 그래서'로 바꾸어 문맥과 뜻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면 '로서'이고 그렇지 않으면 '로써'이다. 예문 1과 3에 넣어보자.
 
예문 8) 나는 아들이다. 그래서 부모님께 효도를 한다.
예문 9) 친한 친구이다. 그래서 말하는데 넌 재수가 없다.
 
또 한가지 방법은 '로서'의 앞부분을 'A는 B이다'로 말이 되면 '로서'이고 말이 되지 않으면 '로써'를 쓰면 된다. 예문 5에 넣어보자. '한글은 우리 민족의(A) 문자다.(B)' 문장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따라서 '로서'가 가능한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위 두 방법은 항상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문맥의 뜻을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
 
2. ~(으)로써
 
예문 11) 단단한 나무에는 망치로(써) 못을 박을 수 있다. (O)
예문 12) 단단한 나무에는 망치로(서) 못을 박을 수 있다. (X)
 
예문 13) 선생님은 매로(써) 학생의 잘못을 바로 잡았다. (O)
예문 14) 선생님은 매로(서) 학생의 잘못을 바로 잡았다. (X)
 
'~(으)로써'는 도구, 수단(…을 가지고)의 뜻을 가진 부사격 조사이다. 여기에는 이유, 기한, 조건, 방법의 뜻도 포함되며 이러한 것을 '기구격 조사'라고 한다. 예문 11에서 망치는 자격이나 신분이 아니라 못을 박는 도구이다.
 
예문 13에 '이다. 그래서'를 넣어보면 '선생님은 매이다. 그래서 학생의 잘못을 바로 잡았다.'로 문맥이 전혀 매끄럽지 않고 말이 이상하다. 선생님은 매가 아니다. 그래서 '로써'를 넣어야 한다.
 
참고로 '로써'는 시간을 셈할 때 셈의 한계를 나타낸다.
 
예문 15) 오늘로써 그녀를 사랑하지 않겠다.
예문 16) 내가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시도한 게 이번으로써 열 번째다.
 
'로서'와 '로써'의 구분은 상당히 까다로울 때가 많으니 문맥의 뜻을 파악해서 자격, 신분이면 '로서'를 도구나 수단의 뜻이면 '로써'를 넣으면 된다. 참고로 아래 예문을 보면 같은 단어라도 문맥의 뜻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문 15) 저 풀은 이 낫으로(써) 벨 것이다. (도구, 수단)
예문 16) 저 낫은 녹슬어 낫으로서 전혀 쓸모가 없다. (자격) 
 
3. '~든지'와 '~던지'의 차이점
 
예문 17) 사람이든지 동물이든지 생명의 고귀함은 같다. (O)
예문 18) 사람이던지 동물이던지 생명의 고귀함은 같다. (X)
 
예문 19) 배든지 사과든지 맛있으면 된다. (O)
예문 20) 배던지 사과던지 맛있으면 된다. (X)
 
예문 21) 고기든지 야채든지 좀 먹어라. (O)
예문 22) 고기던지 야채던지 좀 먹어라. (X)
 
예문 23) 내일 종로에서 전화하든지 알아서 해라. (O)
예문 24) 내일 종로에서 전화하던지 알아서 해라. (X)
 
'든지'는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동작이나 상태 중에서 어느 것이 선택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어미이다. 예문 23을 보면 '든지'가 한번 나왔지만 '전화를 하든 문자를 보내든'으로 어떤 선택을 말하는 것이니 '든지'가 들어간다.
 
참고) 밥을 먹든지 알아서 해라. 집에 가든지 버스를 타라. 하든지 말든지.
 
예문 25) 그때 난 어찌나 무서웠던지 소리치고 말았다. (O)
예문 26) 그때 난 어찌나 무서웠든지 소리치고 말았다. (X)
 
예문 27) 작년 겨울에 왜 그렇게 춥던지 얼어 죽지 않은 게 다행이다. (O)
예문 28) 작년 겨울에 왜 그렇게 춥든지 얼어 죽지 않은 게 다행이다. (X)
 
'던지'는 지난 일을 회상해서 말할 때 넣으며 여기에는 막연한 의심이나 추측, 가정의 뜻을 가지고 사용된다. 어려운 것은 아니니 예문을 보면 금방 이해가 갈 거라 본다. 참고로 '든지'는 '든'으로 생략하여 쓸 수 있지만 '던지'는 '던'으로 생략할 수 없다.
 
예문 29)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O)
예문 30) 나 급해서 그러는데 돈이든 카드든 좀 빌려줘. (O)
예문 31) 그때 난 어찌나 무서웠던(지) 소리치고 말았다. (X)
 
예문 31에서 보듯 예문 25의 '던지'에서 '지'를 생략하니 말이 되지 않는다.
 
'~던'은 지난 일을 회상하거나 그 회상 사실의 지속을 뜻하는 어미다.
참고)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서른이 되던 해 장가를 갔다.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종 박물관 홈페이지 모음  (0) 2007.12.13
어릴적 추억! 동요듣기 2  (0) 2007.12.13
어릴적 추억! 동요듣기 1  (0) 2007.12.13
각종 유용한 웹사이트  (0) 2007.12.13
'왠'과 '웬', '데'와 '대'의 차이점  (0) 2007.12.13
'되'와 '돼'의 차이점  (0) 2007.12.13
'안' 과 '않'의 차이점  (0) 2007.12.13
동의(의미) 중복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예문 1) 그녀를 보고 있으면 왠지 가슴이 떨린다. (O)
예문 2) 그녀를 보고 있으면 웬지 가슴이 떨린다. (X)
예문 3) 점심나절에 나가면 왠지 맞아 죽을 것 같다. (O)
예문 4) 점심나절에 나가면 웬지 맞아 죽을 것 같다. (X)
 
'왠지'는 '왜(의문사)+인지(어미)', '왜+그런지'가 줄어서 된 말이다. '왜'는 '무슨 까닭으로' 또는 '어째서', '무슨 이유로'등의 뜻이 있다. 그래서 '왠지'의 의미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또는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지만' 정도로 풀어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예문 1을 '그녀를 보고 있으면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지만(왠지) 가슴이 떨린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웬지'는 언제 사용할까?
아쉽지만 '웬지'라는 말 자체가 없으므로 사용할 수 없다.
고로, '왠지'만 늙어 죽을 때까지 사용해야 한다.  
 
2. 웬, 웬일
 
예문 5) "이게 웬 떡이냐?" (O)
예문 6) "이게 왠 떡이냐?" (X)
예문 7) "아니 웬 사람이 저렇게 많아?" (O)
예문 8) "아니 왠 사람이 저렇게 많아?" (X)
 
'웬'은 '어떠한', '어찌 된'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웬'대신 '어떠한','어떤' 등을 넣으면 대부분 말이 된다. 그리고 '웬'은 항상 띄어쓰기를 해야한다. 여기에 예외가 있는데 '웬일'은 붙여쓰기를 한다.
국어사전에 '웬'을 붙여 쓴 단어가 몇 개 있다. 참고: Daum 국어사전
 
예문 9) 그녀는 웬일인지 점심나절 때 나오지 않았다.
예문 10) "네가 웬일로 빨리 가냐?"
 
왠과 웬의 발음이 비슷하여 가끔 혼동하기 쉬우나 뜻은 완전히 다르니 예문을 보고 이해하면 다시는 틀리지 않고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왠'은 영어의 'Why'로 '웬'은 'What'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3. '데'와 '대'
 
예문 11) "장금이가 참 예쁘데."
예문 12) "장금이가 참 예쁘대."
 
예문 11과 12는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
예문 11, 12는 모두 맞는 표현이지만 해석의 뜻은 다르다.
 
예문 13) (내가 어제 보니까) 장금이가 참 예쁘데.
예문 14) (연생이가 그러는데) 장금이가 참 예쁘대.
 
'데'는 '더라'의 뜻으로 화자가 과거에 직접 경험한 것을 '대'는 '-다(고) 해'의 뜻으로 남의 말을 전달할 때 사용한다. 예문 11, 12에 '더라'와 '-다(고)해'를 넣어보면 예문 15, 16처럼 확실히 다른 뜻으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예문 15) 장금이가 참 예쁘더라. 예문 16) 장금이가 참 예쁘다고 해.
 
→'데'는 '-ㄴ(은)데-' 형태로 연결어미의 역할
 
예문 17) 얼굴은 예쁜데, 싸가지가 없더라.
예문 18) 사람들은 좋은데, 일이 너무 힘들다.
예문 19) 얼굴은 기억하는데, 이름은 잊어버렸다.
 
→ '-던-' 뒤에는 '데'만, '대'는 사용할 수 없다.
 
예문 20) 사람들은 좋던데.
예문 21) 내일 출발 한다던데.
 
→ '데'는 감탄과 의문형을 만든다.
 
예문 22) 오늘 정말 멋있는데! (감탄)
예문 23) 하지도 못하면서 무엇 때문에 하는데? (의문)
 
'왠'과 '웬', '데'와 '대'의 해설과 예문을 보면 우리의 일상에서 '웬'과 '데'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우려 하지 말고 그 이치를 이해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되'는 '되다'라는 동사의 어간으로 단독으로 쓸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어미와 결합하여 쓰인다.
 
예문 1) 되+어, 되+어도, 되+어서, 되+었+다, 되+는, 되+면, 되+지
예문 2) 넌 돼지가 되어라. 돼지가 되는 방법이 뭐냐? 난 돼지가 되면 도망간다. 돼지가 되지 말라!
 
'되'는 항상 예문 1처럼 어미와 결합해서 쓰여야 한다. '되'는 단독으로 쓰일 수 없다.
 
2. '돼'는 '되어'의 준말로 '되'와 '-어'가 결합한 형태이다. '돼'는 문장에 따라 단독으로 쓰일 수 있다.
 
예문 3) 돼지가 되! (X)
예문 4) 돼지가 돼! (O)
 
예문 5) 돼지가 됬다.(X)
예문 6) 돼지가 됐다.(O)
 
예문 7) 잘못하여 내가 돼지가 됬다고 말해줘(X)
예문 8) 잘못하여 내가 돼지가 됐다고 말해줘(O)
 
'돼'는 '되어'의 준말로 '되'와 '돼'가 헷갈릴 때는 '되어'로 풀어서 말이 되는지 확인하면 된다.
 
예문 8에서 -돼지가 됐다고-에서 '됐'은 '되 + 었'의 줄임이다. 다시 풀어보면 '되었다고'로 가능하다. 따라서 '잘못하여 내가 돼지가 되었다고 말해줘'도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줄임이 가능하면 줄여서 사용하는 게 좋다. 따라서 '돼지가 됐다고' 표현하면 된다.
 
참고) 돼지가 되어 간다. -> 돼지가 돼 간다.
 
조금 더 설명을 하면 어떤 문장에서 '되'와 '돼'에서 '되어'로 가능하면 '돼'로 사용하면 되고 '되어'를 넣어서 말이 되지 않으면 기본 형태인 '되'를 넣으면 된다는 것이다.
 
예문 9) 돼지가 되고 있겠지?
 
예문 9를 "돼지가 되어고 있겠지?" 하면 말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되고'가 맞는 표현이다.
참고) 된다면(O) -> 되언다면(X) 될 수 있으면(O) -> 되얼 수 있으면(X)
 
3. '되'는 '하'로 '돼'는 '해'로 바꾸어 말이 되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예문 10) 안 돼나요? -> 안 해나요? (X)
예문 11) 안 되나요? -> 안 하나요? (O)
 
예문 12) 안 되 -> 안 하 (X)
예문 13) 안 돼 -> 안 해 (O)
 
예문 14) 돼지가 됬습니다. -> 돼지가 핬습니다.(X)
예문 15) 돼지가 됐습니다. -> 돼지가 했습니다. (O)
 
예문 16) 돼지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 -> 돼지가 할 수밖에 없는 운명 (O)
예문 17) 돼지가 됄 수밖에 없는 운명 -> 돼지가 핼 수밖에 없는 운명 (X)
 
예문 18) 이 약을 먹으면 돼지가 됩니다. -> 이 약을 먹으면 돼지가 합니다.(O)
예문 19 이 약을 먹으면 돼지가 됍니다. -> 이 약을 먹으면 돼지가 햅니다.(X)
 
위의 예문에서 보듯 '되'는 '하'로 '돼'는 '해'로 바꾸면 말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뚜렷하게 구분이 된다. 그 이유는 '되'와 '돼'는 발음이 비슷하여 구분하기 헷갈리지만 '해'와 '하'는 발음상 완전 차이가 있기 때문인 듯 하다.
 
4. '돼'는 대부분 과거를 나타낼 때 쓰이고 '되'는 현재와 미래를 나타낼 때 쓰이는 경우가 많다.
 
예문 20) 돼지가 됐다.
예문 21) 나는 돼지가 될 수 있을까?
 
'되'와 '돼'는 '안'과 '않'처럼 발음이 비슷하여 네티즌이 정말 많이 헷갈려 하는 것들이다. 윗글은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이러한 맞춤법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외우기보다는 이해를 해야한다고 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안'은 '아니'라는 부사의 줄임말로 용언(동사/형용사) 앞에 쓰이면서 부정문을 만든다.
 
예문 1) 오늘은 학교에 안 간다. -> '간다'의 동사 앞에 쓰임
예문 2) 오늘은 학교에 안 가는 날이다. -> '가는'이라는 형용사 앞에 쓰임
 
2. '않'은 '아니 하'의 줄임말로 동사나 형용사 뒤에 붙어서 부정문을 만든다.
 
예문 3)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
예문 4)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아니'라는 부사이기 때문에 '안'은 혼자서도 부정이 가능하고 '않'은 '않다'의 어간이기 때문에 독립적인 부정어로 쓰일 수 없다는 것이다.
 
쉽게 생각하자면, '안'은 뺐을 때와 빼지 않았을 때 모두 말이 되고 '않'은 문장에서 빼버리면 말이 안된다. '않'은 혼자서 존재할 수 없다. 예문 1.2에서 '안'을 빼고 보면 모두 말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부사는 원래 띄어쓰기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안'은 항상 띄어 써야 하고 '않'은 어간이 독립적으로 쓰일 수 없으므로 뒤에 조사(어미)가 붙어 띄어 쓸 수 없다.
 
예문 5) 오늘은 학교에 안간다(X)
예문 6) 오늘은 학교에 안 간다(O)
예문 7)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 는다(X)
예문 8) 오늘은 학교에 가지 않는다(O)
 
4. 또 한가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앞에서 언급했 듯 '안'은 '아니'로 '않'은 '아니 하'로 풀어서 말이 되는지 알아보면 된다.
 
예문 9) 학교에 안 가고 뭐해? -> 학교에 (아니)가고 뭐 해? (O)
예문 10) 학교에 않가고 뭐해? -> 학교에 (아니 하)가고 뭐 해? (X)
 
예문 9.10을 보면 '아니 가고'는 말이 되는데 '아니 하 가고' 는 말이 안 된다.
 
예문 10을 수정하면 "학교 가지 않고 뭐 해?"라고 해야한다.
학교에 가지 않고 뭐해?->학교에 가지 (아니 하)고 뭐 해?
핵심은 '하'가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보면 금방 알 수 있다는 것이다.
 
5. 보통 '않'은 -지 다음에 쓰인다고 하지만 원칙은 아니다.
 
예문 11) 말하지 않고 뭐해? 자슥아~
 
구어체에서는 "말 않고 뭐해? 자슥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를 생략할 수 있음으로 원칙적 이지는 않다.
 
6. '안'은 짧은 부정문에 '않'은 긴 부정문에 쓰인다.
 
7. '안'은 부정문을 만들 때 '않'은 문장의 긍정을 부정할 때 쓰인다.
 
예문12) 안 먹다 ->(부정문)
예문13) 먹지 않다-> ('먹다'의 긍정문 부정)
 
'안'과 '않'의 쓰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아니'와 '아니 하'로 풀어서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 같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용도
 
예문 1) 컴퓨터는 쓰이는 용도가 다양하다.
 
언뜻 보기에 맞는 표현 같지만 '용도'라는 단어에는 '쓰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래와 같이 하는게 자연스럽다.
 
예문 2) 컴퓨터는 쓰임이 다양하다.
예문 3) 컴퓨터는 용도가 다양하다. 
 
'ㄷ' 일보의 기사 중 한 내용이다. '용도로 쓰인다.'라고 하였는데 수정하자면, '찍어 먹는데 쓰인다.'나 '찍어먹는 용도다.'로 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이다.
 
2. 역전(驛前)
 
예문 4)  
친구 1: 야 내일 역전 앞에서 보자!
친구 2: 응 그래.
 
역전은 한자를 풀어보면 역 앞이다. 그래서 '역전에서 보자' '역 앞에서 보자'로 하는게 자연스럽다.
 
3. 시범
 
예문 5)  
선생: "여러분 키론이 하는 춤을 따라 해보세요."
학생: "예"
선생: "키론! 나와서 시범을 보여줘."
키론: "네"
 
'시범을 보이다.'라는 말은 일상에서 자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범에서 시(示)는 '보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범을 보이다.'라는 말은 적절하지 못하다. '시범하다.'라고 해야 자연스럽다.
 
'시범을 보이다.'는 TV프로그램이나 행사장에서도 자주 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게임이나 행사의 주요한 경기를 하기 전에 시범을 하는데 보통 'OO의 시범을 보시겠습니다!'라고 진행자가 말하는데 '시범이 있겠습니다.'라고 해야 한다.
 
4. 숱하다
 
예문 6) 
여자 1 : "정말 예쁘다. 너 이거 어디서 구했어?"
여자 2 : "종로에 가면 이거 파는 가게가 숱하게 많아"
 
'숱하다.'는 '아주 많다.'는 뜻이다. 그래서 '숱하게'와 '많아'가 중복이다. 예문 6은 '숱하게 있어.' 또는 '많이 있어.'라고 표현하는 게 좋다.
 
5. 여러분 
 
'여러분들', '여러분들께서', '여러분들이'과 같이 '여러분'에 복수접미사 '-들'을 붙여쓰는 경우가 많다. '여러분'은 이인칭 대명사로 단어 자체가 복수이다. 따라서 '-들'을 붙이는 습관은 좋지 않다. 가끔 TV를 보면 연예인이 나와서 "팬 여러분들께 죄송해요."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국어 시간에 잤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학 시간에 자도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
 
6. 수확
 
예문 7) 올해는 풍년이 들어서 농민들이 수확을 거두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다 보면 기자가 이런 말실수를 하는 것을 봤다. '수확'은 그 단어에 '거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확하다'라고 표현하는게 좋다. 또는 '농작물을 거두다'라고 하는게 좋다.
 
또한, 뉴스에서 "이번 현안(懸案) 문제는 상당히 말이 많죠?" 식으로 '현안 문제'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현안에는 문제라는 의미가 들어 있기 때문에 의미중복이 된다. "현안으로 말이 많다." "이번 현안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언론 매체의 글이나 자막, 아나운서의 말은 곧 우리말 사용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고 바른 표현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 며칠 전에도 자막에서 찌개를 찌게로 하는 것을 보았다. 에이그!
 
7. 문장에서의 중복
 
예문 8)  
1. 요즘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들은 집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2. 키론은 사과를 한 개 먹고 장금이는 사과를 두 개 먹었다. 그런데 연생이는 사과를 네 개나 먹었다.
 
예문 8-1을 보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가 중복이다. 8-2처럼 글을 쓴다면 읽는 사람이 짜증나서 날라차기 하고 싶을 것이다. '사과'와 '먹다'를 한 번씩만 사용해도 충분히 글을 쓸 수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며칠'과 '몇 일'
 
예문 1)
사오정 1: "몇 월 달에 장가가느냐?"
사오정 2: "응 이번 달에 집에 가"
사오정 1: "혼자 가니 좋아? 그런 거야? 다음 달 몇 일에 가는 거야?"
사오정 2: "응 고생이지."
 
예문 1에서 '몇 일'이라 한 부분을 보면 이는 "'몇 월'에 '몇'이 들어가니 '몇 일'이 맞겠지"라 생각하여 헷갈리는 듯하다. 또한, '몇 일'과 '며칠'이 '며칠'로 통합된 해가 1988년이다 보니 나이가 적은 사람보다는 많은 사람이 틀리는 경우가 많다. 88년 전에는 '몇 일'도 맞는 말이었다.
 
'며칠+날'이 합성된 단어가 있는데 '며칠날'이 아니라 이때는 '며칟날'[발음: 며친날]이다. 뜻은 '며칠'과 같다. 참고: 다음국어사전
 
예문 2) "며칟날 멸치 잡으러 갈까?" (O)
예문 3) "며칠날 멸치 잡으러 갈까?" (X)
 
참고로 '몇'은 '얼마의 수' '얼마인지 모르는 수'를 말한다.
 
예문 4) 우리 멸치를 훔쳐 간 사오정 몇 명 때문에 몇 명이 함께 며칠 동안 몇 자루 안 되는 삽으로 하루에도 몇 시간 동안 몇 번 쉬지도 못하고 이곳에 함정을 몇 개 만들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안 지나간다. 미치겠다.  
 
2. '한나절'과 '반나절'의 차이
 
'한나절'에 해당하는 곳에 '반나절'을 쓰는 경우들이 많은 듯하다. 이유는 '반나절'의 '반-'이 일반적인 의미로 풀이되면서 낮 시간의 반이 '반나절'이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낮의 반이 '한나절'이고 '한나절'의 반이 '반나절'이다. 즉, 낮 시간을 8시간이라 하면 '한나절'은 4시간쯤 되고 '한나절'의 반을 뜻하는 '반나절'은 2시간 정도의 시간이 된다.
 
예문 5) 해가 뜨자마자 한나절 일하고 반나절 밥 먹고 반나절 놀았더니 해가졌다.
예문 6) 해가 뜨자마자 반나절 일하고 반나절 밥 먹고 퇴근했더니 회사에서 잘렸다.
 
예문 6에서 '반나절' '반나절' 일을 했으니 한나절 즉, 오전 근무만 한 것이다.
 
참고로 '나절'에는 '낮의 어느 무렵이나 동안'의 뜻도 있다. 예) 아침나절, 점심나절, 저녁나절
 
예문 7) 그녀와 저녁나절에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갔더니 늦었다고 화를 내며 그녀의 공포의 필살기 '360도 공중회전 찍어 제치고 돌려차기'에 맞아야 했다. 도대체 저녁나절이 언제냐고? 내일은 점심나절에 보자고 한다. 미치겠다.
 
3. '지난달' '지난 달'과 '다음달' '다음 달'의 띄어쓰기
 
여기서 말하는 '지난달'과 '다음 달'의 의미는 지금이 9월이니깐 '지난달'은 8월을 말하고 '다음 달'은 10월을 말한다.
 
'지난달'은 붙여쓰고 '다음 달'은 띄어쓰는데 이유는 '지난달'의 '지난'은 원래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지만 '다음 달'의 '다음'은 원래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국립국어연구원 - 자세한 사항은 생략했음) 하지만, 국어사전에 따라서 '다음달'이라 인정하는 것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있다. 각종 언론매체에도 '다음달' '다음 달'을 둘 다 사용한다.
 
'국립국어연구원'과 'KBS 한국어 연구회'는 '띄어쓰기를 원칙으로 한다'하였고 국어사전을 낸 출판사에 문의를 했으나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Daum'을 포함한 다른 사이트의 국어사전을 비교했지만 역시 다르다.
 
그래서 고등학생의 도움을 받아 교과서에서 찾아 보았다. 고등학교 2학년 국사교과서에는 '다음달'로 표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배우기를 '다음 달'로 배웠다며 "교과서도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많다"라고 고등학생은 지적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자료수집을 하면서 참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초.중.고 교과서를 만드는 곳과 시기가 다 다르다. 그것뿐만 아니라 교과서를 내는 곳과 교육부의 맞춤법에 대한 입장이 또 다르다. 참고하는 사전도 다르다. 그래서 초.중.고 교과서의 맞춤법은 통일될 수가 없다고 한다. 제각각 놀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일관된 맞춤법으로 통일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나라 <->우리 나라, 의사소통 <-> 의사 소통
 
4. 옛부터? 예부터?
 
이것도 네티즌이 자주 틀리는 것 중에 하나이다. '예'는 오래전, 옛날, 오래전을 뜻한다. (다음국어사전 참고) '오래 전부터'라는 뜻을 가진 '예부터' '예로부터'는 둘 다 맞는 표현이지만 '옛부터'는 틀린 표현이다.
 
예문 8) 예부터 저 나무는 여기에 있었다. (O)
예문 9) 옛부터 저 나무는 여기에 있었다. (X)
 
'옛'은 관형사로 반드시 뒤에 명사를 써야 한다. 예) 옛정, 옛날, 옛말, 옛적, 옛이야기 등등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왠'과 '웬', '데'와 '대'의 차이점  (0) 2007.12.13
'되'와 '돼'의 차이점  (0) 2007.12.13
'안' 과 '않'의 차이점  (0) 2007.12.13
동의(의미) 중복  (0) 2007.12.13
틀리기 쉬운 음식이름  (0) 2007.12.13
뜻과 단어가 헷갈리는 영어단어  (0) 2007.12.13
잘 못된 영어표현, 콩그리쉬  (0) 2007.12.13
중국어 학습 사이트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김치찌개(O)와 김치찌게(X)
 
예문 1)
연생: "종사관 나리하고 요즘 어떻게 지내?"
장금: "응 요즘 왜놈들 때문에 바빠서 얼굴도 보기 힘들어"
연생: "안 됐다. 우리 오늘 기분도 별로인데, 얼큰한 김치찌게에 소주 한 잔 어때?"
장금: "오! 좋지. 내가 찌게를 끓일테니 넌 소주를 준비해" 
 
자료 1 
모 일간지의 기사 제목이 '찌게'로 되어있다. 제목은 '찌게'고 본문에는 '찌개'이니 헷갈릴 게 뻔하다. TV방송도 마찬가지다.
 
 
자료 2 (자료제공 - 딴지일보)
 
S방송국 TV프로그램 자막이다.
 
예문 2) "어머니가(께서) 끓여주신 찌게(찌개)가 더 좋거든요."
 
TV프로그램에서 자막을 많이 사용하는데 맞춤법이 맞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
위 '찌게'의 39%의 결과는 대중매체의 책임이 크다. 방송과 신문은 그 영향력을 생각할 때 절대로 틀린 표현을 해서는 안 된다.
 
자료 2에서 '찌게'로 적은 방송 관계자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살이나 찌게!"
 
예문 3) "어머니께서 끓여 주신 김치찌개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예문 4) "당신의 김치찌개는 두 번째로 맛있어"라고 말했다가 한 대 맞고 삼일을 굶었다.
 
참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두부찌개, 동태찌개
 
2. 어묵과 오뎅
 
아직은 '오뎅'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오뎅'과 '어묵'의 비율이 대략 8대 2정도로(카페 검색 결과) '어묵'이라 표현하는 이는 적다. '오뎅'은 일본에서 들어온 말로 앞으로는 '어묵'으로 사용하자.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는 과거의 아픈 역사로 인해 일본말이 많다. 되도록 우리말의 표현이 있다면 우리말을 사용하자.
 
예문 5)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두터운 옷을 꺼내 입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오늘 길거리에 어묵과 국물로 몸을 녹이는 행인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10월 2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자 9시 뉴스에서 길거리에서 '어묵'을 먹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보도한 기자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3. 음식 이름
 
예문 6) 네티즌이 자주 틀리는 음식 이름 - 오른쪽이 맞는 표현이다.
예문을 넣고 싶었으나 너무 많아 생략했으니 직접 예문을 만들어 해 봤으면 한다.
 
㉠ 낚지볶음 → 낙지볶음
㉡ 설농탕 → 설렁탕
㉢ 상치 → 상추
㉣ 곳감 → 곶감
㉤ 모밀국수 → 메밀국수
㉥ 식해 → 식혜
'식해'는 국어사전에 '생선을 토막 친 뒤에 소금·조밥·무·고춧가루 등을 넣고 버무려 삭힌 음식'이라 나와있다. '식혜'와 '식해'는 전혀 다른 뜻이니 꼭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 야끼 만두 → 군 만두
㉧ 육계장 → 육개장
㉨ 무우 → 무
㉩ 알타리무 → 총각무
'총각무'는 '조선 시대 장가를 가지 않은 남자의 머리모양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 젖갈 → 젓갈
㉫ 쵸콜렛 → 초콜릿
㉬ 쏘세지 → 소시지
㉭ 도너츠 → 도넛
 
자료수집을 하고 보니 너무 많아 지면 관계상 네티즌이 자주 헷갈리는 몇 가지만 올렸다. 예문 4에서 참고로
 
참고) 식혜 - 쌀밥에 엿기름 가루를 우린 물을 부어 삭힌 것에, 생강과 설탕을 넣고 끓여 식힌 다음, 건져 둔 밥알을 띄운 음료 (출처: 다음 국어사전)
 
 
4. 김밥과 비빔밥의 발음
 
아래의 설명을 보기전에 '김밥'과 '비빔밥'을 소리내서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읽어보자.
김밥의 발음이 [김:밥]인가? [김:빱]인가?
비빔밥은 어떤가? [비빔밥]인가? [비빔빱]인가? 
 
사전에 나오는 '김밥'의 발음은 [김:밥]으로 나온다.
'비빔밥'은 [비빔빱]이다.
발음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게 아니라 서울의 교양있는 사람의 발음이 곧 표준발음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교양있는 사람들의 발음이 [김:밥]이니 사전에는 [김:밥]으로 올라간다.
 
난 교양이 없어서 그런지 [김:빱]으로 발음이 된다. 아는 사람들에게 김밥을 말해 보라고 하니 [김:밥]보다는 [김:빱]이 많다. 다 교양이 없는 것인가? 개인적인 생각은 [김:빱]으로 하는 게 발음상 편해서 그런 것 같다.
 
'표준발음'이란 것은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바뀔 수 있다. 사전에는 [김:밥]으로 올라가 있지만 [김:빱]으로 많은 사람이 발음하면 나중에 바뀔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발음을 [김:빱]으로 한다고 해도 잘못이 아니다. 또 욕할 사람도 없다. 다만, 시험 볼 때는 [김:밥]이라고 해야 정답처리가 된다는 것은 알아두자.
 
참고) 비빔밥[비빔빱], 덮밥[덥빱]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되'와 '돼'의 차이점  (0) 2007.12.13
'안' 과 '않'의 차이점  (0) 2007.12.13
동의(의미) 중복  (0) 2007.12.13
날짜와 시간을 의미하는 우리말  (0) 2007.12.13
뜻과 단어가 헷갈리는 영어단어  (0) 2007.12.13
잘 못된 영어표현, 콩그리쉬  (0) 2007.12.13
중국어 학습 사이트  (0) 2007.12.13
오늘의 날씨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aboard : (배, 비행기, 기차 등을)타고
abroad : 해외로, 해외에
 
acquire : 얻다, 획득하다
inquire : 묻다, 문의하다
require : 요구하다, 필요로 하다
 
active : 활동적인
actual : 실제의
 
adapt ; (자/타동사) 적응시키다, 적응하다(to), 적용[순응]시키다
adopt : (타동사) 받아들이다, 채택하다; 양자[양녀]로 삼다
 
affect : 영향을 끼치다
effect : 결과, 효과, 영향
 
alive : 살아있는(서술적)
live : 생생한(한정적)
living : 살아 있는(서술적)
 
altitude : 높이, 고도
attitude : 태도
 
analysis : (명사) 분석
analyze, -lyse : (동사) 분석하다
 
angel : 천사
angle : 각도
 
anything but : never(결코 ~가 아닌)
nothing but : only(단지 ~일 뿐)
 
arrive : (자동사) 도착하다 *arrive at[in] : ~에 도착하다
reach : (타동사) ~에 도착하다
get : (자동사) 도착하다 *get to : ~에 도착하다
 
assemble : 조립하다, 모이다
resembles : ~을 닮다, ~와 비슷하다
(resemble은 타동사로 전치사 with나 to와 함께 쓸 수 없고, 수동태도 안되며, 진행형도 안되는 동사임)
 
assist : 돕다
resist : 저항하다
 
attain : 이루다, 달성하다
contain : 포함하다, 지니고 있다
 
beside : ~ 옆에
besides : 게다가, ~ 뿐만 아니라
 
bald : 대머리의, 단조로운
bold : 대담한, 용감한
 
bough : 큰 가지
bow : [bou]활, [bau]절, 절하다
 
brake : 브레이크 v. 제동을 걸다
break : 부수다
 
by : ~까지(완료)
till : ~까지(계속)
 
capable : (형용사) ~할 수 있는 be[become] capable of ~
enable은 : (동사) ~할 수 있게 하다,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다 enable 목적어 to~
 
carve : 조각하다
curve : 곡선
curb : 재갈, 구속 : 도로의 경계석
 
cite : 인용하다
site : 장소
 
collar : 옷깃, (개 등의) 목걸이
color, colour(영) : 색
 
command : 명령하다, 획득하다, 자유로이 쓸 수 있다, 내려다 보다
commend ; 추천하다, 칭찬하다, 맡기다
 
compact : 작고 경제적인; 속이 꽉 찬, 소형의
impact : 충격, 영향(력)
 
comparable : 비교될 만한
comparative : 비교의
 
complement : n.보충(물), 보완하는 것 v.보충하다
compliment : 칭찬, 찬사
supplement : n.보충, 추가, 부록
 
conscience : 양심
conscientious : 양심적인
conscious : 의식[자각]하고 있는 ; 지각[의식]있는
consciousness : 자각, 의식
 
considerable : 상당한
considerate : 사려 깊은, 배려 깊은
 
contempt ; 모욕, 치욕
contend ; 싸우다, 논쟁하다, 다투다, 경쟁하다
content : 1.a.만족하여, 흡족하여, v.만족시키다 n.만족
2.n.내용, 알맹이 ; 목차
 
continual : 반복되는
continuous : 계속적인
 
crash : 충돌하다
crush : 눌러 부수다
 
credible : 믿을 만한
creditable : 명예로운
credulous : 잘 믿는
 
daily : 매일의
dairy : 낙농의, 유제품의
diary : 일기
 
decease : 죽다; 사망
disease : 질병
 
demand : 수요; 요구하다
supply : 공급; 공급하다
 
dependent : a. 의지하고 있는 ↔ independent
dependant : n. 의지하고 있는 사람, 부양가족
 
describe : 묘사하다, 설명하다
subscribe : 서명하다, 기부하다, 예약 구독하다
 
desert ; 사막, 황무지의; 버리다, 도망가다
dessert ; 식후 과일이나 과자
 
desirable : 바람직한
desirous : 열망하는, 바라는
 
by : ~까지(완료)
till : ~까지(계속)
 
during : ~동안(특정 기간)
for : ~동안(숫자적 개념)
 
economic(경제의)
economical(경제적인, 절약하는)
economics : 경제학
 
emigrant : (나가는) 이민의
immigrant : (들어오는) 이민의
 
encourage + 목적어 + to ~ : 목적어가 ~하도록 장려하다
discourage + 목적어 + to ~ : 목적어가 ~하지 못하도록 기를 꺽다
 
ethics : 윤리, 윤리학 ethical : 윤리의, 윤리적인
ethnic : 인종의, 민족의
 
evolve : 진화하다
involve : 관련시키다, 개입시키다
 
evolution : 진화, 전개
revolution : 혁명
 
extensive : 광범위한, 광대한 extensive reading : 다독
intensive ; 강한, 집중적인 intensive reading : 정독
 
favorable : 호의적인, 유리한
favorite : 가장 좋아하는
 
few : 거의 없는
a few : 약간 있는
only a few, very few, but few : 극소수의
not a few, a good few, quite a few : 꽤 많은, 상당수의
 
flash : 섬광
flesh : 살
fresh : 신선한
 
flight : 비행
fright : 공포
 
folk : 사람들, 민속
fork : 포크
poke : 찌르다
pork : 돼지고기
 
general : 일반적인
generous : 관대한
 
globe : 지구; 구
glove : 장갑
grove : 작은 숲
 
graduation : 졸업
graduate : 졸업생; 졸업하다
 
handful : 한 웅큼
handy : 솜씨 있는, 간편한
 
healthy : 건강한
healthful : 건강에 좋은
 
historic : 유서 깊은
historical : 역사상의
 
imaginable : 상상할 수 있는
imaginary : 상상의
imaginative : 상상력이 풍부한
 
industrial : 산업의, 공업의
industrious : 근면한, 부지런한
 
invaluable : 매우 귀중한(= priceless)
valueless : 가치 없는, 하찮은
 
lessen : 줄이다
lesson : 교훈
 
like : (전) ~와 같은
likely : (형) ~할 것 같은, ~할 가능성이 높은 (부) 아마도
 
literal : 문자(상)의, 문자 그대로의
literary : 문학의
literate : 읽고 쓸 줄 아는 ↔ illiterate
 
loose : a. 헐렁한, 느슨한
lose : v. 잃다
 
loyal : 충실한
royal : 왕의
 
major : (형용사) 주요한
majority : (명사) 대다수, 대부분
 
marks : 점수, 학점
remarks : 소견, 비평
 
memorable : 중요한
memorial : 기념의
 
misplace : 잘못 놓다, 잘못 두다
replace : 대체하다, 대신하다
 
momentary : 순간적인
momentous : 중요한
 
natural : 자연의
neutral : 중립의
 
object : 물건, 대상, 목적(어), 반대하다
objection : 반대, 이의
 
object : 물건, 대상; 반대하다
subject : 주제, 과목, 대상, 피 실험자, 국민; 복종시키다
 
objective : 목표, 목적
objection : 반대, 이의
 
oppose : 반대하다
suppose : 가정하다, 생각하다
 
peek : 엿보다
pick : 집다, 줍다
 
physicist : 물리학자
physician : (내과) 의사
 
practical : 실질적인
practicable : 실천할 수 있는
 
pray ; 빌다, 애원하다, 기도하다
prey ; 미끼 ; 잡아먹다, 약탈하다
 
predict : 예상하다
pretend : ~인 체하다
 
principal : a. 주요한 n. 교장, (단체의) 장
principle : 원리, 원칙
 
pulse : 맥박
purse : 지갑
 
quiet : 조용한
quite : 아주
 
respectable : 존경할 만한
respectful : 공손한, 예의 바른
respective : 각각의
 
saw - sawed - sawn : 톱질하다
sew - sewed - sewed : 바느질하다
see - saw - seen : 보다
sow - sowed - sowed : 씨 뿌리다
 
sensible : 분별 있는, 지각 있는
sensitive : 예민한, 민감한
 
soar : 치솟다
sore : 쓰린, 아픈
 
social : 사회적인
sociable : 사교적인
 
source : 원천, 근원, 출처
resource : 자원
 
stationary : 움직이지 않는, 정지된
stationery : 문방구
 
statue : 상, 동상 The Statue of Liberty
status : 지위
statute : 법령, 성문법
 
success : 성공
successful : 성공적인
successfully : 성공적으로
succession : 연속, 계승
successive : 연속적인
successively : 연속적으로
 
swallow : 제비; 삼키다
shallow : 얕은, 천박한
 
sweat : 땀
sweet : 달콤한
 
through : ~을 통해서
thorough : 철저한
 
toe : 발가락
tow : 끌다, 견인하다
 
vacation : 휴가
vocation : 직업
 
variable : 변덕스런
various : 다양한
 
wander : 방황하다, 방랑하다
wonder : 의아하게 여기다, ~가 아닌가 생각하다
 
wait : (자동사)기다리다
await : (타동사)~를 기다리다(=wait for )
 
warm : 따뜻한
worm : 벌레
 
warship : 전함
worship : 예배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 과 '않'의 차이점  (0) 2007.12.13
동의(의미) 중복  (0) 2007.12.13
날짜와 시간을 의미하는 우리말  (0) 2007.12.13
틀리기 쉬운 음식이름  (0) 2007.12.13
잘 못된 영어표현, 콩그리쉬  (0) 2007.12.13
중국어 학습 사이트  (0) 2007.12.13
오늘의 날씨  (0) 2007.12.13
해장국 열전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No 한글 콩글리쉬(Konglish) -------->영어(English)
----------------------------------------------------
1 핸드폰 hand phone -------> cellular phone
2 자동차 핸들 handle -------> steering wheel / wheel
3 리모콘 remocon -------> remote control
4 츄리닝 training -------> sweat suit
5 모닝콜 morning call ------> wake-up call
6 아르바이트 arbeit -------> part-time job
7 아이쇼핑 eye shopping -------> window shopping
8 호치키스 hotchikiss -------> stapler
9 백미러 back mirror -------> rear-view mirror
10 오토바이 autobi(ke) -------> motorcycle / motorbike / bike
11 백넘버 (등번호) back number -----> number / uniform number / jersey number
12 싸인(서명) sign --------> signature / autograph
13 삐삐 BB ----------> beeper / pager
14 골인 goal in ----------> goal / make a goal
15 포볼 (야구) four ball --------> base on balls
16 명함 ---------------------> business card / name card
17 파이팅 (응원) fighting ----------> go / come on / cheer up
18 비닐하우스 vinylhouse --------> greenhouse
19 선글라스 sunglass ----------> sunglasses
20 에어컨 aircon ---------> air-conditioner / air / AC

21 애프터서비스 A/S(after service) ----------> warrantee service
22 원샷(한번에 마시기) one shot ---------> bottoms up / slam it
23 가격할인 D.C ----------> discount
24 비닐봉투 vinyl bag ---------> plastic bag
25 탤런트 talent ----------> actor / actress
26 써클, 동아리 circle ----------> club / student group
27 와이샤쓰 Y-shirt -----------> dress shirt / white shirt / shirt
28 (남녀의) 미팅 meeting ----------> blind date
29 롤러브레이드 roller blade(상표명) --------> inline skate
30 몸에 맞는 볼(야구) dead ball ----------> hit by pitch ball
31 스탠드 등 stand ---------> desk lamp
32 콘도 condo ---------> timeshare / resort hotel
33 드라이버 driver ---------> screw driver
34 폴라 셔츠 polar -------> shirt turtleneck
35 썬탠 크림 suntan cream -------> sunscreen lotion / sun block cream
36 카셋트 (녹음기) cassette --------> cassette player
37 샤프 (연필) sharp pencil ------> mechanical pencil
38 컨닝 (부정행위) cunning -------> cheating
39 공책, 노트 note --------> notebook
40 아파트 apart --------> apartment
41 황금시간대 golden time ---------> prime time
42 에로영화 ero movie --------> soft porn / NC-17 movie
43 투피스 two-piece(여성용 수영복) --------> suit / business suit
44 슈퍼 / 슈퍼마켓 super --------> supermarket
45 빌라 villa(대저택, 호화별장) -------> duplex / house
46 애인 lover(섹스파트너) -------> dear / darling / sweetheart / honey
47 포켓볼 (당구) pocketball -------> pool
48 휘발유 oil --------> gas / gasoline
49 사이다 cider(사과주스) ---------> 7-Up / Sprite
50 공중전화 박스 telephone box --------> phone booth / telephone booth
51 팬티 panties (여성용) --------> underwear (남녀의 속옷 모두를 통칭)
52 등산 mountain climbing (등반) --------> hiking
53 파마 perma --------> perm / permanent
54 오디오 / 전축 audio -------> stereo / audio system
55 아마 (선수) ama ---------> amateur
56 (자동차의) 악셀 accel -----> accelerator (영) / gas pedal (미)
57 매스컴 mass com -------> mass media / mass communication
58 볼펜 ball pen --------> ball-point pen / pen
59 (눈에 끼는) 렌즈 lens --------> contact lenses / contacts
60 헬스 (헬스클럽) health ---------> health club / gym / fitness center
 
------------------------------------------------------------------
 
1 SF영화 (공상과학영화) SF movie -------> sci-fi(발음[saifai])/ science fiction
2 프림 (커피에 타는) prim --------> cream
3 프로 (%) pro -------> percent
4 CF (방송광고) CF ---------> commerical / TV ad.
5 A/S 센터 A/S center --------> repair shop / the shop
6 콘센트 consent -------> outlet / socket
7 깁스 gibs -------> cast
8 맥가이버 칼 Macgyver knife --------> Swiss Army knife
9 펑크난 타이어 punk tire -------> flat tire
10 메이커(유명상표) maker -------> famous-maker / brand-name
11 리어카 rearcar -------> pushcart
12 스킨십 (피부접촉) skinship -------> touchy-feely
13 본드 (접착제) bond -------> glue
14 워커 (신발) walker ------> hiking boots
15 바바리(코트) Burberry(상표명) ------> trench coat
16 (자동차)썬팅 sunting -------> window tinting
17 무스탕 mustang -------> leather jacket
18 자동차경적(클랙슨) klaxon(상표명) ------> horn
19 잠바 jumper -------> jacket
20 영화의 특수효과 F.X. -------> special effects
 
------------------------------------------------------------------
1 노처녀 old miss ------> single / unmarried
2 CC campus couple -------> boyfriend / girlfriend
3 헌팅 hunting --------> pick up
4 블루스(춤) blues -------> slow dancing
5 선배 / 후배 --------------------> senior / junior friend
6 더치페이(각자 내다) Dutch pay --------> go Dutch / chipin / pitch in
7 배낭여행 backpack -------> travel backpacking
8 개그맨 gagman --------> comedian
9 오바이트(토하다) overeat -------> vomit / throw up / barf / puke
10 로타리(교차로) rotary -------> intersection
11 서비스(공짜) service -------> free
12 샐러리맨 salaryman ------> businessman(woman) / business person
13 커트라인 cutline -------> cut-off line / cut-off point
14 쌕(배낭형 책가방) sack -------> bag / book bag
15 애니메이션(만화영화) animation -----> movie cartoon
16 엉덩이 hip -------> bottom / buttocks / butt / rear-end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의(의미) 중복  (0) 2007.12.13
날짜와 시간을 의미하는 우리말  (0) 2007.12.13
틀리기 쉬운 음식이름  (0) 2007.12.13
뜻과 단어가 헷갈리는 영어단어  (0) 2007.12.13
중국어 학습 사이트  (0) 2007.12.13
오늘의 날씨  (0) 2007.12.13
해장국 열전  (0) 2007.12.13
더덕불고기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학습코너, 정보코너, 비즈니스센터,
엔터테인먼트(음악 및 영화 가이드 안내가 있음) 특히 학습코너에는
대본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단어만 별도 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Cyber Chinese Classroom 한국 중국어
교사회의 사이버 중국어 교실 (CCROOM )은 선생과 학생들의
사이버 공간을 통한  중국어학습 지원. 특히, 학습자료실에는
수능출제어휘자료, 영화뮬란의 대본 및 각종 번역자료 등이 있음 내용)
교과서, 초보중국어, 중국문법만화, 노래, 신문, 시 사단어,
문화, 학습자료실 등이있습니다.
 
 
중국어 광장, 지역광장, 정보광장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이트. 중국어의 기초, 초급, 중급, 고급의 강좌를
비롯한,아주주간의 번역 및 스터디, HSK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어학은 물론 한국속의 중국, 중국여행, 한국여행 각종 관련정보
및 유용한 사이 트들도 함께 제공 합니다.
 
정중국어로 채팅을 즐기는 분들은 방문하면
중국인들과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중국인 전세계의 중국인들의 즐기는 채팅방입니다.
이것은 중국 대륙의 사이트라 대만용 big5 코드로 된 프로그램은
통용이 되지 않 습니다. 그럼 중국인들의 채팅내용을 좀 들어보세요,
한국분들의 채팅과 비슷하지만 나름 대로
중국인들의 습성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현 종로외국어 학원 대표강사인
가광위의 싸이트.. 중국어의 학습에 필요한 것들을 두루 갖추어 놓아
초보자 부터 능숙자에 이르기 가지 볼거리와 함께 유용하게
사용되어 질 수 있는 쓸만한 싸이트 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전하는 상해 뉴스.
중국영화의 대본으로
중국어의 학습을 돕는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부분. 발음 부분에서는
리얼 플레이어가 지원된다. 비교적 정성이 돋보이는 사이트 입니다.
 
중국 유학 자료실. 중국 유학에 대한 자료가 있습니다.
 
 
천진 재경대학교의 서울 사무소 홈 페이지.
재경대학의 한국어 홈 페이지 입니다.
 
인민일보를 비롯해서 중국어의 학습에 필요한 여러가지 자료들이 있다.
중국어 검색 엔진들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생활,문화,오락..등등....아주 풍부하죠...특히 중문 채팅방...
또 인기인과의 채팅...암튼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곳을 둘러 볼 수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하시면 많은 다른 유익한 중문 사이트도
링크 되어 있습니다.
 
중국어 학습 전문 사이트로 왕초급,초급,중급,
고급 학습자료를 풍부하고 수준 있게 제공합니다.
중국어의 완성을 목표로 도전해 보십시오.
 
중국어 왕초 및 초급자들에게는 크나큰 장점이 될
'소리 듣는 기능'이 있어서 중국인의 원음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중국어 관련된 자료가 최고로 많이 링크된 사이트 입니다.
 
Hello Han                           www.hello-han.com
China pia                          http://www.chinapia.net/study/todaystudy_list.asp
무료강좌 니하오 JRC            http://www.jrchina.com/cndic/jrc_nihao.html
Say China                          http://www.saychina.co.kr/index.html
Cyber Chinese                   http://www.ccroom.com/
Zao China                         http://www.zaochina.com/
Chinaro                             http://www.chinaro.com/
Chinese study                    http://chinesestudy.com/
Chinasite                           http://www.chinasite.com/
JRC China                         http://www.jrchina.com/
 
Chinese Characters/Culture    http://www.zhongwen.com/
중국영화대본                    http://myhome.netsgo.com/shaolin4/
중국어학                           http://chinadesk.com/kang/main_index.htm
Sinology                           http://www.sinology.org/
Chinasite                          http://www.chinasite.com/
 
중국어<-> 영어 사전          http://cb.kingsoft.com/
중국어<-> 한국어 사전       http://www.saychina.co.kr/index.html
중국어 사전                       http://cndic.naver.com/
영어 -> 중국어 사전           http://www.ok88.com/go/svc/ecdict.html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짜와 시간을 의미하는 우리말  (0) 2007.12.13
틀리기 쉬운 음식이름  (0) 2007.12.13
뜻과 단어가 헷갈리는 영어단어  (0) 2007.12.13
잘 못된 영어표현, 콩그리쉬  (0) 2007.12.13
오늘의 날씨  (0) 2007.12.13
해장국 열전  (0) 2007.12.13
더덕불고기  (0) 2007.12.13
면, 그것이 궁금하다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오늘의 날씨

정보의바다 2007. 12. 13. 23:30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틀리기 쉬운 음식이름  (0) 2007.12.13
뜻과 단어가 헷갈리는 영어단어  (0) 2007.12.13
잘 못된 영어표현, 콩그리쉬  (0) 2007.12.13
중국어 학습 사이트  (0) 2007.12.13
해장국 열전  (0) 2007.12.13
더덕불고기  (0) 2007.12.13
면, 그것이 궁금하다  (0) 2007.12.13
막 퍼주는 집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해장국 열전

정보의바다 2007. 12. 13. 23:29
 
◆괴산 올갱이국 ▶ 시원한 초록색 국물, 쫄깃쫄깃한 속살

올갱이는 충청도 사투리라네요. 경상도 사람들은 고디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 표준말은 민물 다슬기랍니다. 어린 시절을 시골 냇가에서 발가벗고 지낸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천렵'이란 단어도 생소하지 않지요. 천렵의 메뉴에도 자주 등장하던 것이 올갱이랍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냇물의 자갈이나 바위 밑에 숨어 살지요.

냇가의 바위를 하나 잘 골라 뒤집으면 찌그러진 냄비의 반을 채울 올갱이가 있기도 했답니다.

그 자리에서 푹 삶아 속살을 쏙쏙 뽑아먹기도 하고, 아욱 등 푸성귀를 넣고 토장국을 끓여먹기도 했지요.

충청도 괴산인 고향을 떠나 서울 사직동에서 올갱이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소병래(43)씨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집집마다 장맛이 다르듯 올갱이국 역시 음식점마다 다른 맛을 냅니다. 된장을 넣지 않고 끓이기도 하고, 들깨를 넣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대부분 올갱이를 물에 담아 잔모래를 빼고 삶아 건진 뒤 초록색 국물에 된장을 풀어 끓입니다. 삶아서 빼낸 올갱이 속살은 밀가루에 한번 굴려서 펄펄 끓을 때 아욱.부추와 함께 넣는다고 합니다. 그래야 올갱이의 쌉쌀한 맛이 가시고, 국물도 걸쭉해져 맛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맛있게 먹으려면 한꺼번에 밥을 말지 말고 조금씩 말아먹는 게 최고라네요. 기호에 따라 산초나 청양고추로 가미를 해도 좋다고 해요. 괴산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서울식당(043-832-2135)에선 올갱이 해장국 한 그릇에 5000원을 받습니다.



◆전주 콩나물국밥 ▶ 말아 드시든 끓여 드시든 식성대로

전주의 아침을 밝히는 건 이곳 대표음식인 콩나물국밥입니다. 새벽 일찍 눈 떠 전주 남부시장에 도착한 것이 오전 6시30분.

시장으로 향하는 동안 길가에 환히 불 밝히고 있는 음식점들엔 한결같이 '콩나물국밥'이란 간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시장도 마찬가지지만 음식점 실내엔 술독을 푸는 속풀이 손님보다 가볍게 허기를 달래고 일터로 향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같은 콩나물을 쓰면서도 전주 콩나물국밥은 묘하게 두 가지로 나뉘더군요. 삶은 콩나물을 넣고 국물로 말아내는 남부시장 스타일이 있고, 밥과 콩나물국을 넣어 팔팔 끓여내는 삼백집 스타일이 있습니다.

또 남부시장식은 찐 반숙 계란을 따로 내주고, 삼백집식은 프라이한 반숙 계란을 내줍니다. 남부시장식은 삼백집식에 비해 국물이 뜨겁지 않아 성격이 급한 사람에게 적당하다고 하네요. 전주 콩나물국밥은 일반 주부가 이른 아침 변변한 반찬이 없을 때 후다닥 끓여내던 것이 상품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콩나물이 서울에서 보던 것과 다르다는 거였어요. 전반적으로 작고 잔뿌리가 없더군요. 그래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더라고요. 이게 바로 콩나물국밥 하면 "전주! 전주!"하는 까닭이라고 왱이집 주인아주머니가 설명해주셨습니다.

값은 3500~4000원. 왱이집(063-287-6979), 삼백집(063-284-2227), 삼일관(063-284-8964).
 


◆속초 북엇(황태)국 ▶ 보슬보슬한 속살 … 깔끔한 국물 맛

명태가 많이 잡히는 동쪽으로 떠났습니다. 속풀이 해장국의 대명사로 꼽히는 북엇(황태)국의 원조집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강원도 속초에서 답을 얻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북어나 황태를 만들기는 하지만 그곳 바닷가 사람들은 제철 생선으로 그때마다 맑게 또는 얼큰하게 끓여 먹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명태의 고장인 속초에서 드문드문 북엇(황태)국의 흔적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황태는 한국전쟁 때 함경도에서 넘어온 피란민들이 그곳 겨울 날씨와 흡사한 진부령 일대에서 명태를 말리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덕장에 걸린 명태가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으면서 겨울이 끝날 쯤 되면 노란 황태로 변신했답니다.

"황태는 속살이 보슬보슬해 물의 흡수가 빠르고 영양성분이 국물에 잘 빠지기 때문에 맛있는 해장국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미시령의 황태연가 권혁선(46) 사장이 알려줬어요. 황태국에는 두부를 넣거나 계란을 풀어 끓여야 맛이 더 난다고 하네요. 고춧가루는 미리 넣고 끓이기보다 먹기 전에 넣어야 깔끔하고요. 기호에 맞춰 깨소금이나 후춧가루를 추가해도 좋다고 속초 사람들이 가르쳐 줬어요.

미시령 황태연가(033-635-8828)에선 6000원을 받더군요.



◆부산 돼지국밥 ▶ 내장이 없는 순 살코기의 구수한 맛

"오이소, 여가 맛있어예." "돼지국밥 한 그릇 드이소." 부산 돼지국밥의 발원지라 해서 찾은 부산 서면시장 돼지국밥 골목.

음식점 앞을 지날 때마다 국밥 마는 아주머니의 외침이 요란하네요. 코끝에 와 닿는 구수한 냄새의 유혹에 결국 한 집으로 발을 들여놓고 말았어요.

부산 돼지국밥엔 내장이 없고 순 살코기만 담겨 있어요. 돼지국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머리고기도 없어요. 앞다리 살.삼겹살이 대부분이네요.

내장을 좋아하면 주문할 때 미리 이야기를 해야 넣어 준답니다. 고기는 의외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척 부드러웠어요.

고기는 따로 삶고 돼지 뼈를 곤 국물에 말아 낸다네요. 간은 새우젓으로 맞추는 게 기본. 그러나 국밥답게 먹으려면 반찬으로 나온 전구지(부추)무침을 넣거나 풋고추용 막장 혹은 고기 찍음장으로 나온 초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기도 한대요.

일제시대를 거쳐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면서 먹을 것이 없을 때 싼 값으로 여러 사람의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먹던 게 돼지국밥의 시작입니다. 다른 경남 지역에서도 두루 먹는데 '부산'이란 지명이 붙은 건 피란 생활을 하면서 부산에서 맛본 사람들이 많아서란 설이 유력합니다.

값은 한 그릇에 3500~4500원. 송정돼지국밥(051-806-7181), 터줏집 돼지국밥(051-581-1578).





◆서울 선짓국 ▶ 푹 고아낸 소뼈 국물에 선지 … 술안주로 그만

해장국 골목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성을 날리는 곳은 단연 서울 종로구 청진동입니다.

어릴 적부터 자주 들어 그런지 '청진동 해장국 골목'이란 단어가 무척 익숙했습니다. 나이가 들며 슬슬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결국 술을 마시기 시작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청진동에 들어섰습니다. 첫 경험의 기억은 놀라움 자체였습니다.

우선 해장국집이 즐비할 거란 예상과는 달리 몇몇 가게만 불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청진옥'이란 상호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동네 터줏대감인 선지해장국집이랍니다. 손님 중에는 선지를 뚝뚝 잘라 술안주로 먹는 사람도 있었고, 국물을 후루룩 마시며 속을 달래는 사람도 보였습니다.

청진동이 한창 명성을 날리던 1970~80년대엔 선짓국집만 10곳이 넘었다네요. 늦은 밤보다 새벽 시간에 손님이 줄을 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통행금지가 없어지면서 청진동 해장국 분위기도 가라앉아 지금 같은 모습이라고 하네요. 청진옥 3대 주인 최준용(38)씨에게 들은 이야깁니다.

청진동 해장국의 뿌리는 조선 말기로 올라갑니다. 근처에 땔감 장터가 있어 자연스럽게 이들을 상대로 한 술과 밥을 파는 집들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24시간 가마솥에서 푹 고아낸 소뼈 국물에 밥을 말고 선지.우거지.콩나물.파.내장 등을 듬뿍 올려 다시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 따랐다 하며 밥을 데워 냅니다. 뚝배기에서 바글바글 끓지 않아 후다닥 먹을 수 있었고, 선지 덩어리는 좋은 술안주가 됐습니다.



◆섬진강 재첩국 ▶ 손톱만 한 조개의 신비 … 어찌 그리 개운한지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콧노래가 즐거운 섬진강에는 손톱만 한 크기의 조개가 많이 난답니다.

이쪽 방언으로 갱조개(강조개란 의미)라고 하는 재첩입니다. 크기는 작아도 영양은 아주 높아 '조개 중에 보약'이란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예전에는 낙동강에서도 많이 잡혔는데 하구가 오염되면서 그 명성을 하동에 넘겨주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아직도 부산 사람들은 낙동강 재첩국 맛을 못 잊어 하동으로 해장 여행을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사실 재첩은 가난하던 시절 이 동네 사람들의 끼니를 해결해 주는 생계수단이었습니다. 남편이 강에서 조개를 캐오면 아내는 그것을 삶아 머리에 이고 나룻배를 건넜다고 합니다.

하동에는 요즘 수입산 재첩 논란이 심한 모양입니다. 외지에서 재첩국을 맛보러 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일부 업소에선 중국산을 쓰는 모양입니다. "재첩은 여름에 잡아 냉동시켜 두었다가 겨우내 사용합니다. 겨울에 나오는 재첩을 보면 섬진강 것인지 수입산인지 바로 알 수 있지요."

섬진강변 신방촌의 한 음식점 주인에게 들은 말입니다. 강변할매 재첩식당(055-882-1369), 하동할매 재첩식당(055-883-8520), 신방재첩식당(055-882-3745). 하동의 대부분 업소에서 밑반찬 7~8가지랑 내고 일인분에 7000원을 받습니다.



◆아바이 순댓국 ▶ 순대는 원래 수라상에 오르던 궁중음식

순대의 사전적 의미는 '돼지의 창자 속에 고기붙이.두부.숙주나물.파.선지.당면.표고버섯 따위를 이겨서 양념을 해 넣고 양쪽 끝을 동여 매 삶아 익힌 음식(네이버 국어사전)'이랍니다.

순댓국 한 그릇을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말끔하게 먹어 치운 빵빵한 배가 연상되는 표현이라 입가에 웃음이 돕니다.

순대 속에는 한마디로 지방.단백질.탄수화물에 온갖 무기질과 비타민까지 듬뿍 들어간다는 얘기고, 그렇다면 영양학적으로 완전식품이란 말이네요. 이런 음식을 뜨거운 국물에 말아서 먹으니 소화도 잘 되겠네요.

그런데!!! 술에 취해 순댓국으로 해장을 한다면? 살찔 걱정은 약간 남겠네요.

"원래 순대는 수라상에 올라가는 궁중음식이었어요. 요즘 고기가 흔하다 보니 장터에 걸터앉아 먹는 서민음식으로 전락한 거죠."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인근에서 신의주 찹쌀순대집을 운영하는 유민수(51) 사장이 이렇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순대는 모두 흑갈색이 아니라 선지를 적게 넣어 밝은 색깔도 있어요. 아바이 순대의 속 내용물이 차츰 당면으로 바뀌면서 길거리표 순대도 등장했지요. 나름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이지요. 요즘은 배추와 양배추까지 들어간 충청도 병천순대라는 것도 유명하고, 암퇘지 내장만 쓴다는 전라도 암뽕순대도 업그레이드 순대 대열에 합류했답니다.




◆곰탕.설렁탕은 해장식? 보양식?

해장국은 일반적으로 찬밥을 뜨거운 국물에 말아낸 국밥 형태의 음식이다. 더불어 술독에 찌든 속을 풀어 주는 효과를 중시한다. 이 개념으로 보자면 곰탕.설렁탕.갈비탕.복국 등도 해장국 대열에 빠질 수 없다. 실제 이들 음식으로 속을 달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들은 해장국보다는 제대로 된 식단의 고기국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옛날 요리책에는 곰탕 등의 요리법은 등장하지만 서민음식인 해장국은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일부 해장국은 '밥 따로 국 따로' 나오기도 하지만 해장국은 역시 말아낸 게 최고다.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뜻과 단어가 헷갈리는 영어단어  (0) 2007.12.13
잘 못된 영어표현, 콩그리쉬  (0) 2007.12.13
중국어 학습 사이트  (0) 2007.12.13
오늘의 날씨  (0) 2007.12.13
더덕불고기  (0) 2007.12.13
면, 그것이 궁금하다  (0) 2007.12.13
막 퍼주는 집  (0) 2007.12.13
서울시내 육계장 맛집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더덕불고기

정보의바다 2007. 12. 13. 23:28
 
깊은산속 옹달샘
 
경기 포천시 관인면 중리 556
031-534-9944 / 031-533-9595
 
 
한탄강으로 흘러드는 영평천을 끼고 밤나무가 있는 '깊은 산속 옹달샘'
 
앞쪽으로는 지장산의 아름다운 능선이 펼쳐져 있다. 아침 일찍부터 밤따러 나온 사람들로 조용했던 숲이 활기를 띈다. 자녀들과 밤을 따러 왔다는 김경숙(서울동작구사당동.39)씨는 "모처럼 야외로 나오니 기분부터 달라지네요. 도시생활속에서 잊혀졌던 어릴적 추억을 되새길 수 있고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도움이 돼 일석삼조 "라고 말한다.

"올해는 밤이 조금 늦게 영글어 이번 주말부터 10월초 사이에 만개할 전망" 이라고 옹달샘의 주인 엄영옥씨는 설명한다.

'깊은 산속 옹달샘' 의 밤나무는 산밤이기 때문에 키가 크다. 밤이 벌어져 떨어진 것을 줍거나 장대를 이용해 밤을 털어야 한다. 키작은 밤나무와 달리 밤을 따는데 힘이 든다. 어릴 적 밤나무에 올라 밤을 털던 기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밤농원은 다음해 밤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다는 이유때문에 장대로 밤을 털거나 밤나무를 흔들지 못하게 한다. 밤을 따러 떠날 때는 긴팔 상의와 모자를 꼭 챙겨야 한다. 떨어지는 밤송이에 맞으면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맞은 부위가 얼얼하다. 또한 밤을 깔 때 사용하는 집게와 등산화도 가급적 준비하는 것이 좋다.

'깊은 산속 옹달샘' 에는 빨갛고 노랗게 지붕을 단장한 방갈로가 10동 있다. 방갈로나 식사손님은 밤을 무료로 딸 수 있다.

이곳의 주메뉴는 더덕불고기. 자연산 더덕과 돼지고기를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려 자연석 돌판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전곡읍내에서 일동으로 이어지는 국도 37호선을 따라 11㎞를 달리면 왼편으로 지방도로 325호선이 관인까지연결되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9㎞를 달리면 영노교를 지나 왼편으로 지장산이 펼쳐지고 오른편 들판너머로 '깊은 산속 옹달샘' 이 보인다.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못된 영어표현, 콩그리쉬  (0) 2007.12.13
중국어 학습 사이트  (0) 2007.12.13
오늘의 날씨  (0) 2007.12.13
해장국 열전  (0) 2007.12.13
면, 그것이 궁금하다  (0) 2007.12.13
막 퍼주는 집  (0) 2007.12.13
서울시내 육계장 맛집  (0) 2007.12.13
청계천 착한 맛집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① 국수엔 '행복호르몬'이 들어있다?
② 이탈리아 스파게티 원조는 중국이다?
정답은 ① Yes ② No
 
김이 무럭무럭 올라오는 국물에 잠긴 통통한 면발.
반투명하게 익은 통통한 국수가 하얗게 반짝거린다.
희롱하듯 입술을 미끄러져 지나가면서 입속으로 매끄럽게 빨려 들어간다.
쫄깃하고 따뜻하다. 그리곤 입안을 가득 채우는 뜨끈한 국물. 행복하다.
더울 땐 더워서, 추울 땐 추워서 그리운 음식. 면요리다.

 
세계의 국수. 자장면이나 짬뽕에 들어가는 중화면, 일본 메밀면(소바), 이탈리아 파스타를 대표하는 스파게티, 가정용 냉면 국수, 굵은 빨대를 사선으로 똑똑 잘라낸 듯한 펜네(이탈리아)와 나선형으로 말린 푸실리(이탈리아), 동남아에서 즐겨 먹는 쌀국수(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운데는 칼국수 생면.

국수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다. 국수에는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탄수화물에는 '행복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로토닌'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세로토닌이 뇌에서 진정효과를 발휘, 마음이 편해지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다. '후루룩' 먹는 면발은 촉각과 청각을 자극해 기분 전환에도 좋다. 탄수화물은 국수 말고도 밥이나 감자에도 많지만, 국수의 전분은 밥보다 훨씬 쉽게 분해된다. 세로토닌이 더 빨리 활동할 수 있다. 그래서 피로 회복에도, 머리를 많이 써야할 때 에너지 공급에도 이상적이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늦은밤 국수를 먹으면 살로 들러붙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국수는 누가 처음 뽑았을까?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음식사학자는 국수가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나, 확실하지 않다. 중국에선 서기 100년경인 한(漢)나라 시대 이미 면을 상업적으로 대량생산하고 있었다고 역사학자들은 말한다. 고대 중국에서 밀가루와 보릿가루로 만든 음식을 면(麵)이라고 통칭했다. 요즘 분식(粉食)과 비슷하다. 그러다 곡물 가루로 만든 반죽을 길게 늘리고 뽑은 음식을 두루 아우르는 말로 굳었다.

 

이탈리아 스파게티는 마르코 폴로가 중국으로 부터 들여왔다?
중국에 가면 "이탈리아 스파게티는 중국에서 건너간 것"이라며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한국에도 그렇게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닐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유럽 문헌에서 국수는 1279년 처음 등장한다. 이탈리아 제노아 공문서에서 기록이 나왔다. 폰지오 바스토네(Ponzio Bastone)라는 사람이 죽으면서 남긴 재산을 리스트로 남겼는데, 여기에 'bariscella piena de macaronis'라고 적혀있다. '마카로니 한 광주리'란 뜻이다. 마카로니는 짧은 튜브 모양의 파스타지만, 당시에는 요즘의 파스타(pasta)와 같은 의미로 쓰였다. 파스타는 밀가루로 만들어 삶은 음식을 총칭하는 이탈리아말이나, 원뜻은 '반죽(dough)'이다. 마르코 폴로가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돌아온 건 1298년. 그러니 그가 돌아오기 20년쯤 전에 이미 국수를 먹고 있었다는 셈이다.

국수는 왜 쫄깃할까?
밀가루에는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이란 단백질이 들었다. 이들 단백질은 나란히 줄지어 서있다. 그런데 글리아딘과 글루테닌이 물과 만나면 질서가 무너지고 혼란이 찾아온다. 단백질이 글루텐이라는 단백질 덩어리가 된다. 나란히 열을 맞춰 서 있을 때는 뚝뚝 끊기던 녀석들이 서로 엉키면서 끈기가 생긴다. 우리는 이를 탄력이라 부른다. 먹을 때는 '쫄깃하다'고 표현한다. 소금은 이 결합 작용을 도와준다.

국수는 왜 밀가루가 많나?
밀은 껍질이 딱딱하지만 속은 무른데다, 낟알 옆구리에 홈이 파여있어 잘 벗겨지지 않는다. 알곡으로 먹기 힘들고, 가루를 내 국수나 빵으로 만들어서 섭취해야 한다. 쌀은 알곡으로 먹기도 편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에서 쌀이란 그 자체로 먹어도 감지덕지한 귀하고 비싸고 심지어 신성한 음식이었다.
반면 쌀농사가 일년에 네 차례까지 가능한 동남아에선 쌀이란 흔하디 흔한 곡물이다. 그래서 동남아에서는 쌀국수를 만들었다. 찜통을 깨끗한 천으로 덮고, 물과 섞은 쌀가루를 천 위에 붓고 펼친다. 뚜껑을 잠시 덮었다 열면 얇고 납작한 쌀전병이 만들어진다. 이 쌀전병을 가늘게 자르면 쌀국수가 된다.

한국과 일본의 면요리
면은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으로 퍼졌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 시대까지 문헌에 등장하지 않다가, 고려시대 송(宋)나라 사신이 쓴 여행기 '고려도경(高麗圖經·1123년)'에 처음 나타난다. 한강 이북에서는 냉면, 이남에는 칼국수가 발달했다. 작은 구멍이 촘촘하게 뚫린 바가지에 반죽을 넣고 누르면 물이 끓는 솥에 떨어지면서 국수가 된다. 냉면은 이렇게 만든다. 점성이 약한 메밀이 재료라 늘이는 대신 누르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 보기 힘든 방식이다.
국수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건 1200여년 전 나라시대로 알려졌다. 당시 국수는 요즘 만두에 더 가까웠다. 밀 반죽을 얇게 펴서 고기나 채소 등을 감쌌다. 당시 일본에서는 이런 음식을 '곤돈(こんどん)'이라 불렀다. 곤돈은 '혼돈(混沌·chaos)'에서 비롯된 말로, 요즘 중국사람들이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먹는 물만두의 일종인 '훈둔'과 어원이 같다. 시간이 흐르면서 곤돈은 ‘운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운동’이라고도,‘ 우동’이라고도 읽었다. 17세기 에도(江戶·도쿄의 옛 이름)시대에 들어서면서 우동(うどん)으로 완전히 정착했다. 메밀로 국수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 역시 에도시대로 추정된다.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간토(關東) 지역에서는 소바(메밀국수)를, 오사카와 교토가 있는 간사이(關西)에서는 우동을 선호하는 편이다.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어 학습 사이트  (0) 2007.12.13
오늘의 날씨  (0) 2007.12.13
해장국 열전  (0) 2007.12.13
더덕불고기  (0) 2007.12.13
막 퍼주는 집  (0) 2007.12.13
서울시내 육계장 맛집  (0) 2007.12.13
청계천 착한 맛집  (0) 2007.12.13
이색 보양식 Best 10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입맛 없을 때, 반찬 없을 때 일등공신!
 
연일 무더운 날씨에 입맛 없을 때, 싱싱한 쌈채소와 쌈장만 있으면 달아났던 입맛도 되돌아온다. 상추나 깻잎 등 매일 먹는 쌈채소에서 벗어나 영양이 더 풍부하고 맛도 훨씬 색다른 쌈채소에 관심을 가져보자.

비타민, 칼슘, 철분, 무기질이 듬뿍! 영양 쌈채소
 
1 쌈배추
배추의 쌉쌀한 맛과 양배추의 달착지근한 맛이 고루 들어 있다. 항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기존의 배추보다 무려 48배가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배추로 불린다. 비타민, 나트륨, 철, 칼륨 등의 영양성분도 골고루 들어 있다.
 
2 적치커리
모양은 민들레잎과 비슷하고 줄기는 짙은 붉은색을 띤다. 어린잎은 샐러드, 쌈, 국거리, 나물 등 다양하게 이용되며 이눌린, 고미질, 타닌, 과당, 알칼로이드 등의 영양소가 다양하게 들어 있다.
 
3 청경채 
맛은 시원하고 청량하며 중국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채소다. 비타민C와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고 칼슘과 나트륨도 많이 들어 있다. 육류 요리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비타민도 보충해준다.
 
 
4 오크
상추의 일종으로 참나무잎 모양을 닮은 유럽 상추 품종이다. 청색계와 적색계로 나누며, 맛은 아삭하고 단맛이 난다. 잎줄기가 도톰해서 즙도 많은 편. 비타민C가 풍부하고 규소가 많이 들어 있다. 잇몸 출혈, 피부건조 방지에 효과가 있다.
 
5 뉴그린 
비타민C, 카로틴, 칼슘, 칼륨, 인, 철분 등이 다른 채소보다 2배가량 더 들어 있다. 생채로 섭취하면 소장이 튼튼해지고, 말려서 차로 달여 마시면 육식과 스트레스로 인한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감기에 의한 인후염에도 효과적이다.
 
6 겨자잎
향이 진하고 씹었을 때 강한 매운맛이 나며 톡 쏘는 맛이 나서 먹으면 콧속이 찡한 느낌이 난다. 비타민A, C가 풍부하고 몸 안의 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살균 효과도 뛰어나 회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탈나지 않는다. 
 
7 비트잎
잎은 은은한 단맛이 나고 모양이 예뻐서 식욕을 돋운다. 비타민, 무기질이 적고 당질이 많이 들어 있어 어린이 골격 형성에 좋고, 즙은 간에 좋다. 쌈채나 샐러드로 이용하고 김치에 넣으면 은은한 붉은빛이 나서 식욕을 돋운다.
 
8 케일 
단맛이 나며 간장의 기능을 높여 해독 효과가 있다. 신경통에 효능이 좋으며, 유해물질 배설을 촉진하는 정장작용이 있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혈압을 개선해준다.

 
 
9 적겨자잎
겨자잎과 마찬가지로 매운맛과 톡 쏘는 맛이 나 입맛을 돋워준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고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10 적근대 
카로틴, 칼슘, 비타민B2, 칼륨, 철 등이 풍부하다. 끓는 물에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고 고기와 같은 육류와 함께 볶아 먹을 수도 있다. 샐러드, 쌈 등 다른 재료와 맛이 잘 어울리고 피부미용에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11 트레비소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방의 독특한 채소로 쓴맛이 난다.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유의 쓴맛이 소화를 촉진한다.
 
12 치커리
정식 명칭은 엔다이브지만 시중에서는 치커리로 유통되고 있다. 맛은 쓰고 잎은 가늘고 길게 갈라져 있으며 끝이 오글거린다. 비타민A와 카로틴, 철분이 풍부하다.
 
13 로메인 
상추의 일종으로 에게해 코스섬 지방이 원산지여서 ‘코스 상추’라고도 하며 로마의 시저가 좋아한다고 해서 ‘시저샐러드’라고도 불린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륨, 칼슘, 인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고 잇몸을 튼튼하게 해준다.

[TIP] 쌈채소와 음식궁합
 
● 쓴맛 나는 채소
치커리, 트레비소, 상추 등과 같이 쓴맛이 나는 쌈채소는 신맛이 나는 회무침, 단맛이 나는 닭갈비 등과 맛이 잘 어우러지고 소화도 잘되게 한다.
 
● 향이 강한 채소
쑥갓, 깻잎, 취나물 등과 같이 향이 강한 채소는 비린 맛이 많이 나는 생선회나 매운탕, 생선조림, 생선구이, 조개젓을 이용해서 만든 반찬 등과 같이 먹으면 향으로 인해서 비린 맛을 없애준다. 맛이 순한 재료보다는 맛이 강하면서 비린내나 누린내가 특히 많이 나는 재료들과 잘 어울린다. 깻잎은 불고기와도 궁합이 잘 맞는 채소다.
 
● 톡 쏘는 매운맛이 나는 채소
겨자잎과 같이 매운맛이 나면서 먹으면 열이 나는 쌈채소는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몸을 냉하게 만드는 찬 성질의 음식과 특히 찰떡궁합.
 
● 뻣뻣하면서 단맛이 나는 채소
케일, 뉴그린, 쌈배추와 같이 질감이 뻣뻣하면서 뒷맛은 약간 단맛이 나는 재료는 강된장 쌈장, 조개요리와 같이 쌈을 싸먹으면 서로 맛이 잘 어울린다.
 
● 순한 맛의 채소
오크, 로메인, 청경채 등과 같이 맛이 순하고 잎에 수분이 많은 쌈채소는 고추장과 잘 어울리고, 퓨전 쌈장인 과일쌈장, 닭고기 허브구이, 로스트 치킨과 같이 담백한 맛이 나거나 독특한 맛이 나는 재료와 잘 어울린다.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려주기 때문.

'다 이 어 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운동장 겨울스포츠특강  (0) 2007.12.24
주당 100人이 뽑은 해장 음식 Top 5  (0) 2007.12.22
남녀불문, 복부와 하체에 살이찌는 이유  (0) 2007.12.18
주부들을 위한 사이트  (0) 2007.12.13
돼지고기 요리  (0) 2007.12.13
몸에 좋은 된장요리  (0) 2007.12.10
두부의 변신  (0) 2007.12.10
상추 반찬  (0) 2007.12.1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막 퍼주는 집

정보의바다 2007. 12. 13. 23:24
그릇마다 인정이 콸콸~넘치네  이화감자국
 
 
응암동 감자골목 입구에 위치한 이화감자국.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여기저기서 이모를 부르는 소리가 끓이질 않는다. “이모 여기 감자탕 추가요” 한자리에서 감자탕을 팔아 온지 벌써 20년째. 자리 잡고 앉아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10년 이상 된 단골들이다. 이화 감자국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는데 그 이유는 이모의 넉넉한 인심 때문이다.
 
소자를 시키든 대자를 시키든 똑같이 대자 냄비에 나가고 다 먹으면 무한 리필이 가능한데 학생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 이모가 베푸는 마음이다. 리필 서비스를 시작한지 10년째, 사실 이문이 많이 남지는 않으니 자원봉사나 마찬가지다. “그래도 이모 감자탕 먹으러 멀리서도 찾아오니 계속 인심 베풀어야지 우째!” 앞으로 10년은 더 가격동결 상태일 것 같은 응암동 이모의 인정넘치는 한마디다.
 
refill menu : 한번 끓인 육수를 기름기를 제거하고 다시 끓여내기 때문에 감자탕 특유의 돼지고기 냄새가 나지 않고 해물육수처럼 국물 맛이 시원한 것이 이화감자국의 특징. 감자, 부추 등을 넣은 부침개, 그때그때 무쳐 나오는 싱싱한 굴 겉절이, 깍두기, 배추 속 등 반찬 또한 여느 감자탕집 보다 풍부하다.
 
주방장 : “배추 속에 고기와 굴 겉절이를 함께 쌈을 싸서 먹어봐. 참 별미야. 내가 직접 만드는 간장 소스에 찍어먹어도 참 맛있어. 우리 집 감자탕 한번 맛보면 다른 집 감자탕은 못 먹는다데이”
 
●02-544-9575●17:00~04:00●1인분 5000원, 소 1만8000원, 중 2만2000원, 대 2만5000원, 특대3만2000원 ●주차가능●응암동 대림시장 감자탕골목 입구 왼쪽
 
 
4시간 안에 배 터지도록 먹어라~ 포석정
 
통일신라시대의 포석정이 신촌의 한 막걸리 주점에서 다시 부활했다. 홀 정 중앙에 위치한 포석정에는 물대신 막걸리가 흐른다. 인근 학교의 대학생들과 대학교 때의 추억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 만점인 곳이다. 그 이유는 주머니 사정 가벼운 학생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기 때문이랄까?

 
이곳 신촌 포석정의 막걸리를 마시는데 드는 비용은 1인당 3000원. 입장료라 생각하면 된다. 3000원을 내면 포석정에 흐르는 막걸리를 4시간동안 마음대로 퍼 마실 수 있는 것이다. 포석정에 앉아서 직접 퍼 마실 수도 있고 안쪽에 앉은 학생들은 주인아저씨가 포석정에서 퍼다 날라준다. 소주를 마셨던 사람들이 막걸리를 마시고자 한다면 3000원을 내고 4시간 동안은 얼마를 마셔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
 
refill menu : 막걸리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4~10도 사이다. 신촌의 포석정은 냉각기를 이용, 막걸리의 온도를 7도로 유지하고 있는데 그것이 신촌 포석정의 맛의 비결이다. 거기에다 포석정에서 계속 흐르고 있는 막걸리를 손님이 직접 퍼마신다는 발상이 재미를 느끼게 해 포석정의 막걸리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주방장 : “4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니야. 무한 리필이란 이유로 무조건 들이붓자 식으로 마시는 건 안 좋다고 봐. 항상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파전 하나 시켜놓고 친구들이랑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면서 막걸리 한잔씩 기울이며 추억을 쌓는게 중요하니, 여유를 갖고 마시라고.”
 
●02-332-5538●16:30~03:00●막걸리 1인당 3000원, 파전 1만원, 김치전 9000원●주차불가●연세대 맞은편 굴다리 앞 대학약국 골목으로 100m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날씨  (0) 2007.12.13
해장국 열전  (0) 2007.12.13
더덕불고기  (0) 2007.12.13
면, 그것이 궁금하다  (0) 2007.12.13
서울시내 육계장 맛집  (0) 2007.12.13
청계천 착한 맛집  (0) 2007.12.13
이색 보양식 Best 10  (0) 2007.12.13
17가지 재료 듬뿍 '칼칼한' 국물맛…'싹싹 비우는' 해물해장국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 덕분에 보양식의 계절도 일찍 시작됐다. 소문난 보양전문점들은 벌써부터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낮 땡볕에 굴하지 않을 든든한 체력이 필요한 지금, 보양 지도 한 장 들고 맛집 탐험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몸에 좋은 음식 한끼는 활력 충전하기에 충분하다. 7월 와이드 기획은 ‘내 몸이 원하는 그곳, 보양지도’ 시리즈다.
남한산성 두배 즐기기
등산과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남한산성은 사시사철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전란 때 왕이 피신했던 ‘행궁’(별궁) 아래 산성로터리(종이 있었다고 해서 ‘종로거리’라고도 한다) 주변 토속 음식촌은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수도권 대표 보양 명소.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보양 닭 요리나 산성주먹두부, 산채정식 등을 판매한다. 메뉴와 재료는 비슷하지만 조금씩 조리방법을 달리하기 때문에 맛이 천차만별이다.
 
▲ 호젓한 지수당. 식사후 산책하기 좋다
화려하고 웅장한 누각 수어장대(경기도 유형문화제 제 1호)를 비롯해 삼학사의 영혼이 잠들어있는 현절사(경기도 유형문화재 4호), 고관들의 낚시터였던 지수당 등 성 안에 속속 숨어있는 문화재 구경과 호젓한 산책로는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산책로 중 수어장대 오르는 길은 남한산성 산책로 중 백미로 꼽히는 곳이다. 남문에서부터 수어장대 방향으로 2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영춘정은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날씨가 좋은 날엔 멀리 남산타워와 도봉산까지 보인다. 일몰 시간에 맞춰가면 멋진 석양도 감상할 수 있다.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싶다면 산성로터리에서 동문 방향으로 5분 직진 후 동문(좌익문)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가 보자. 남한산성의 속살을 볼 수 있는 계곡이 숨어있다.
 
주차: 남문주차장, 로터리주차장, 중앙주차장 등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유료 주차장 이용(1일 1000원, 주차권 하나로 각 주차장간 왕복 이용 가능). 일부 음식점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 8호선 산성역 이용, 9번 버스 타고 남한산성 종점(산성로터리) 하차.
승용차 | 진입로가 사방에 있다. 서울(성남) 나들이객들은 주로 남문 방향으로 진입해 동문으로 나오는 코스를 이용한다. 남문 방향 이용시 송파대로 따라 직진, 복정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남한산성 길(지방도 342호선) 따라 직진.
문의: 남한산성관리사무소 (031)743-6610 www.namhansansung.or.kr
 
 

산채정식-반월정
 
115년 된 옛날 가옥 사랑방에 앉아 나물 반찬 가득한 웰빙밥상으로 한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다. 나무 아래 소담스럽게 가꿔놓은 꽃밭이며 부뚜막 있는 부엌, 가마솥이 놓인 마당 풍경은 외가에 온 듯 그저 정겹기만 하다. 방문 활짝 열고 녹음 짙어가는 먼 산 바라보며 먹는 산채정식(2인 3만6000원)은 그래서 맛보다 분위기에 먼저 취한다.
 
이 집은 밥맛 좋기로 소문난 집. ‘가마솥 밥 짓기의 달인’으로 통하는 ‘경순 엄마’가 매일 아침 마당에 있는 가마솥에 100인분의 밥을 짓는다. 윤기 좔좔 흐르는 밥에 미나리, 치커리, 쑥갓, 고춧잎, 두릅, 참나물, 머위잎, 고들빼기 등 계절 나물 반찬만 12가지가 상에 오른다. 여기에 숯향 은은하게 밴 불고기, 간 짭짤한 조기, 땅 속에서 꺼낸 묵은 김장김치는 집에서 먹는 밥처럼 그저 편안한 맛이다. 별다를 것 없는 재료와 달리 숨이 살아있는 듯한 나물 맛의 비결은 다름아닌 정성에 있다. 10년 넘게 주방에서 한 가족처럼 지내온 ‘손맛 좋은 엄마’들이 도라지 하나도 일일이 손으로 껍질을 벗겨 무쳐낸다. 된장, 고추장, 간장도 모두 직접 담가 쓴다.
 
13개 사랑방과 60여명 수용 가능한 큰 방이 있어 가족 모임 하기에도 좋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명절휴무). 주차가능. 문의 (031)743-6562
 

오골계한방백숙-산성별장
 
산성별장은 문 연 지 27년 된 곳으로 전통만큼이나 단골층 탄탄하다. 차양 드리워진 넓은 야외테이블에 앉아 물 소리 들으며 보양식다운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것은 물론 모든 음식 조리시 남한산성 약수를 사용한다.
 
오골계한방백숙에서부터 엄나무백숙, 가시오가피백숙, 옻나무백숙(모두 4만5000원)까지 백숙의 종류도 다양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오골계한방백숙(4만5000원). 엄나무, 가시오가피, 인삼, 대추, 마늘, 율무, 밤, 녹각, 황기, 천궁, 당귀, 오미자 등을 넣고 2시간 끓인 육수에 오골계 넣고 다시 압력솥에 45분간 끓여낸 오골계한방백숙은 들인 정성만큼이나 진국이다.
 
 ‘백숙’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죽이 나오는 게 아니라 고기와 국물을 다 먹고 난 뒤 1인용 그릇에 죽이 나온다. 구수한 청국장찌개에 산성두부, 파전, 도토리묵, 생선구이 등이 푸짐하게 나오는 산채한정식(1인 1만3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도 인기 메뉴다. 단, 활동무대(?)에 비해 일하는 직원이 적어 두어 번 이상 ‘애타게’ 주문을 넣어야 한번 ‘반응’이 온다. 인내심 부족한 사람이라면 조리 시간이 긴 백숙류는 예약 필수.
 
영업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9시30분(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 (031)743-5399
 

황토오리진흙구이-함지박
 
‘남한산성 맛집’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집. 500여 평 규모의 공간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꾸며놓아 가족을 동반한 단골들이 많이 찾는다.
 
야심작은 황토오리진흙구이. 남한산성 명소 중 하나인 지수당이 한 눈에 내다 보이는 자리에 앉아 황토오리진흙구이(2~3인분 4만5000원)를 맛볼 수 있다.
 
황토토기에 담아 450℃ 전용 구이기계에 약 40분 초벌구이 후 다시 3시간 동안 구워낸 황토오리진흙구이는 기름기 쫙 빠져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다. 여기에 고구마, 찹쌀, 흑미, 달걀, 검은콩, 잣, 해바라기씨, 호박씨, 대추, 은행 등 몸에 좋은 12가지 재료를 온몸에 품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다.
 
엄나무백숙(4만원), 오리도가니탕(4만원), 토종닭백숙(3만5000원)를 주문해도 후회 없다. 주인은 “이곳은 1급수 청정무공해지역으로 밤이면 주변에서 반딧불이도 관찰할 수 있다”고 슬쩍 귀띔한다. 매장 안에는 아담한 약수터도 있다. 식후 디저트 대신 약수 한잔 하는 것만으로도 몸이 가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명절휴무). 주차가능. 문의 (031)744-7462
 

주먹두부&두부전골-오복손두부
 
창업주 고(故) 오창순씨가 지금으로부터 71년 전인 16살 소녀시절, 남한산성 행인들에게 손두부를 조금씩 만들어 판 것을 시작으로 반세기 넘도록 3대에 걸쳐 손맛을 이어가고 있는 집. 이미 1980년 말 교통방송에 소개된 후 남한산성 유적지만큼이나 명소가 된 곳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100% 핸드 메이드로 만든다는 원칙을 깐깐하게 지켜가고 있다. 이른 아침 가면 가마솥에 두부를 끓이는 것에서부터 응고된 두부를 면 보자기에 일일이 싸는 것까지 구경해 볼 수 있다. “면 보자기에 쌓기 작업만 4~5번 한다”는 게 3대 곽충환씨의 설명. “덕분에 35년 간 두부를 만들어온 어머니(박명자씨)는 손가락 관절이 다 상했다”고.
 
정성뿐 아니라 재료 선택도 변함없는 맛의 비결. 국산 콩에 안면도 꽃지 염전 간수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인기 메뉴인 두부전골(2~3인분 1만5000원, 3~4인분 2만원)에 들어가는 사골육수 간은 소래포구에서 직접 사온 새우젓만을 고집한다. 이 집에서 꼭 맛봐야 할 것은 주먹두부(6000원)다. 양념간장에 살짝 찍어먹는 주먹두부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주먹두부에 순두부, 직접 만든 만두와 수제비, 묵은 김장김치 등을 넣어 시원하게 끓여내는 두부전골은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아 더욱 깔끔하다.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연중무휴). 따로 주차장은 없다. 바로 앞 남한산성 유료주차장 이용시 지불한 1000원을 음식값에서 빼준다. 문의 (031)746-3567
 
 
오리훈제와 들깨수제비-순흥회관
 
오리훈제와 들깨수제비를 묶어 놓은 알찬 메뉴 구성으로 발길 모으는 곳. 오리훈제와 들깨수제비 세트(2인 3만원)을 주문하면 오리훈제 반 마리와 뚝배기에 따끈따끈한 들깨수제비를 담아 내온다.
 
오리훈제는 반 마리라고 해도 양이 어쩐지 섭섭지 않다. 오리훈제 반 마리는 찐 것과 그릴에 구운 것이 반반씩 섞여 나오는데 찐 것은 훈제 향이 살아있어 담백하고 그릴에 구운 것은 고소해 아이들도 잘 먹는다.
 
세트의 하이라이트는 오리훈제가 아닌 들깨수제비. 걸쭉하지 않고 묽게 끓여낸 들깨수제비는 들깨 특유의 느끼함과 텁텁함은 죽이고 고소한 맛만 살려내 맛이 깔끔하다. 통녹두를 넣은 녹두도가니탕(도가니 용기에 넣어 끓인 닭백숙, 3~4인분 4만원)이나 “원하는 만큼 옻의 강도를 조절해준다”는 옻닭(3~4인분 4만5000원)을 찾는 단골도 많다.
 
나란히 있는 ‘사람과 산’ 카페는 전남 장성 차 농장에서 가져온 차를 끓여낸다. 산머루차(6000원), 석류차(6000원), 솔잎차(6000원), 십전대보차(8000원), 수삼생즙(9000원) 등이 먹을 만하다.
 
영업시간 오전 9시~자정(카페는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 (031)746-1488
 

복분자주스-카페 숲속으로
 
차 한 잔, 음료수 한 잔이라도 몸을 생각하고 싶다면 카페 ‘숲속으로’로 가보자.
 
철학관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지만 굳이 사주를 보지 않더라도 예쁘게 꾸며놓은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음료 한잔 하기 좋다. 인기 음료는 무섭도록 시뻘건 색의 복분자주스(5000원). 전북 정읍에 있는 주인의 친정부모가 직접 재배한 복분자를 공수해와 갈아낸 복분자주스는 떫지 않고 시원하면서 달콤하기까지 해 여성들이 좋아한다. 카페에선 복분자원액도 판매한다(1kg 1만원). “복분자 원액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2달 정도 발효시킨 후 원액에 물 5배를 섞어 주스로 마시면 신장기능이 좋아진다”고 주인은 설명한다.
 
경동시장에서 한약재 사다가 분량까지 정확하게 맞춰 하루 종일 끓여내는 쌍화차(5000원)도 인기 메뉴. 전반적으로 인근 카페에 비해 음료 가격이 착하다. 팥빙수 5000원, 생과일주스 4000원, 각종 차 4000~5000원. 사주(3만원부터)를 보면 음료 무료 제공.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9시(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 (031)746-802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계절이 변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는 얼큰하고 뜨거운 육개장 한 그릇이 제대로 당기는 시기다. 육개장은 원래 개고기를 넣고 장을 풀어 먹던 개장국에 개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 먹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맛있는 육개장의 기본은 양지머리고기 등으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뜨거울 때 손으로 찢어 양념해 넣은 쇠고기와 은근한 단맛을 내는 대파를 넣고 부드러운  매운맛이 나도록 뭉근하게 끓여내는 것이다. 여기에 양을 양지머리와 함께 양념해 넣거나, 고사리, 토란대, 숙주, 느타리버섯 등을 넣어 끓이기도 한다.

한참 끓어 부드러워지고 국물을 잔뜩 머금은 건지를 건져먹다가 밥까지 한 공기 말아먹으면 어느새 이마에는 땀이 맺히고 뱃속뿐 아니라 마음까지 든든해진다. 하지만 우리가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육개장은 고깃국물에 파와 당면을 넣고 계란을 풀어 양을 맞추는 식이 대부분이다.

육개장은 번거로운 조리과정이나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 저렴한 메뉴로 인식되어서인지 한식당 구색 메뉴 정도로 취급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전문으로 하는 곳이 드물고, 그만큼 제대로 끓인 육개장을 먹기가 쉽지 않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육개장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는 ‘장례식장 매운 고사리탕’의 이미지를 재고 시켜줄 만한 제대로 된 육개장의 맛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아쉽기만 하다.
 
 
공덕동 뚱땡이이모 육개장



일단 2천9백원이라는 가격에 육개장을 먹을 수 있다니 흐뭇한 집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육개장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은근한 매운맛과 파의 달큰한 맛을 제대로 냈다. 다른 집들보다 오히려 가장 육개장다운 맛의 포인트를 잘 알고 있는 집이다. 양이나 건지는 적은 편이지만 앙증맞은 양송이 한쪽과 홍고추까지 고명으로 올려내는 센스까지 보여준다. 3천원을 내고 따로 말하지 않으면 1백원을 거슬러주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만족스러운 한 그릇이면 애교라고 봐 줄만 하다. 전화가 없다. 대림동 분점은 (02)832-2034
육개장 : 2,900원

 
역삼동 동경육개장



역삼동 과학 기술회관 별관 쪽에 위치한 동경육개장은 보기 드물게 육개장을 간판메뉴로 내건 곳이다.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심사와 해장메뉴로 인기 높은 이 집 육개장은 고사리나 토란대, 계란도 없이 오로지 대파와 쇠고기만으로 맛을 낸다. 사골국물에 함께 삶아낸 양지머리 살을 쭉쭉 찢어 담고, 한번 데쳐 아린 맛을 뺀 대파가 들어간 칼칼한 국물을 부어내는 식이다. 고명으로는 계란 지단과 대파 썰어 넣은 것이 전부. 특별할 것은 없지만 무난하고 소박한 육개장 한 그릇이 생각날 때 적당한 집이다. 육개장 이외에 갈비탕이나 북엇국도 직장인들의 단골메뉴로 꼽힌다.
전화 : 02-566-9779  / 육개장 : 6,000원

 
을지로 우래옥



냉면과 불고기로 유명한 우래옥은 육개장 맛도 수준급으로 쳐준다. 진하게 고아낸 고깃국물에 갖가지 건지가 풍성하게 들어 있어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육개장이라 할만하다. 넉넉하게 찢어 넣은 양지머리 고기에 파와 고사리, 계란, 당면으로 맛을 더했다. 고깃국물의 진한 감칠맛은 좋지만 파의 달큰한 맛은 부족한 것이 아쉽다. 한 그릇 먹고 나면 오래도록 든든하게 남는 푸짐한 양도 이 집 육개장의 장점이다.
전화 : 02-2265-0151 / 육개장 7,000원

 
삼각지 칼국수전문



일명 ‘삼각지 육칼집(육개장 칼국수)’라 불리는 이 집은 팔고있는 음식 이름을 상호로 내 걸은 점이 특이하다. 용산 삼각지 고가도로 밑에서 25년 넘게 육개장에 말아낸 칼국수를 내고 있다. 사골국물을 기본으로 잘게 찢은 양지와 대파만으로 간결한 맛을 내는데 그 맛이 칼칼하면서도 구수하다. 육개장을 주문하면 칼국수를 따로 주고, ‘육칼’을 주문하면 공기밥이 따라 나온다. 육개장과 칼국수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조합은 아니지만 진한 국물과 매끈한 칼국수 면발이 은근히 어울린다. 지금은 수리중으로 11월 1일 이후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하니 찾아가기 전에 확인해봐야 한다.
전화 : 02-713-6204  / 육개장 : 5,000원 ㅣ 육개장칼국수 5,000원

 
충무로 진고개



1963년 처음 문을 연 충무로의 진고개는 든든한 식사와 퇴근길 술 한잔이 한번에 해결되는 한식당이다. 갈비찜과 게장무침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식사메뉴로 나오는 육개장도 단골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스텐냄비에 가득 담긴 육개장은 검붉은 색의 고추기름 때문에 맵고 기름져 보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은근한 매운맛이 나고 국물도 시원한 편이다. 건지로 쪽파에, 삶은 계란을 하나를 넣어주는 것이 꽤나 특이하며, 생강향과 후추향이 진한 국물 맛도 깊은 인상을 준다. 무난하고 순한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좀 부담스러운 맛이 될 수도 있지만, 육개장으로 유명한 집들 중 가장 개성 있는 맛을 내는 곳이 아닐까 싶다.
전화 : 02-2267-0955 / 육개장 : 6,000원

 
수유리 샘터마루



육개장으로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으로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국밥집이다. 해장국이나 오뎅백반처럼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식사는 내는데, 얼큰한 맛의 육개장을 가장 많이 찾는다. 고사리와 파, 그리고 칼로 길게 썰어 넣은 양지머리 고기를 넉넉하게 넣어 끓여내는데 제법 톡 쏘는 매운맛이 있다. 육개장 외에는 양과 선지를 넣고 담백하게 끓인 해장국도 괜찮다. 따끈하게 나오는 양념두부, 간간한 조개젓, 시원한 백김치가 맛깔스러운 반찬 역할을 한다. 식당 한쪽으로 산자락과 연결된 계곡물이 흐르는 것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운치가 있다. 일부러 찾아가 먹을만한 맛은 아니지만 출출한 등산객의 요기로는 아쉽지 않은 맛의 육개장을 먹을 수 있다.
전화 : 02-902-6456  / 육개장 : 4,000원

 
을지로 안성집



달달하고 서민적인 맛의 양념갈비로 75년 이후 계속 사랑 받는 집이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보쌈김치와 함께 단골들이 즐겨찾는 메뉴는 육개장이다. 매운 맛이 강한 이 집의 육개장은 제대로 된 육개장 맛이라기 보다 고기와 파를 넣고 끓여낸 따로국밥 같은 느낌이 강하다. 재료와 양념의 맛이 조화되도록 충분히 끓인 것 같지 않은 날카로운 매운맛이 있다. 조미료 맛이 진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럽지만 육개장의 참맛을 보기엔 아쉬움이 남으며, 6천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내용물도 섭섭하다. 육개장만 먹기 위해 찾아가기 보다 갈비를 먹으면서 곁들임 식사로 주문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전화 : 02-2279-4522 육개장 : 6,000원

 
용산역 역전식당



역전 식당은 바싹 불고기와 육회 비빔밥이 대표 메뉴지만 육개장도 많이 알려져 있다. 양지머리 고기와 파를 충분히 넣고 무르게 끓여 내며 별다른 건더기가 없는 스타일이다. 부드러운 파맛은 좋지만 조미료 맛이 꽤나 강해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딱 떨어지는 맛의 바싹불고기나 낙치초회 등 대표 요리 뿐 아니라 식사메뉴까지 왠만한 수준 이상의 솜씨를 보이는 이 집의 내공을 고려할 때는 다소 떨어지는 맛이 아닌가 싶다.
전화 : 02-749-4689  육개장 : 6,000원

 
을지로 평래옥



냉면전문점의 육개장들의 일반적인 특징과 같이 진한 고깃국물맛이 두드러진다. 냉면에 넣는 것과 같은 편육에 크게 썰은 파, 당면, 계란을 넣고 끓인다. 대중적인 입맛에 맞춰서인지 육개장 맛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칼칼하고 간간한 편이다. 건지는 제법 든든하게 들어있으며 닭무침 등 딸려 나오는 반찬도 푸짐해서 식사보다는 소주 안주 삼아 즐기는 것이 더 적당할 듯하다.
전화 : 02-2267-5892   육개장 : 5,000원


윤흥분 삼삼국밥



국밥을 아이템으로 한 프렌차이즈 브랜드다. 3천원 대에 국밥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국밥류의 여러 가지 메뉴가 있지만 그 중 제일 좋은 맛을 내는 것이 육개장이다. 3천9백원이라는 가격에 찢어 넣은 양지머리고기와 파 뿐 아니라 토란대,숙주까지 넣고 계란도 지단을 부쳐 얌전히 올려낸다. 국물은 진하지만 너무 맵지 않게 끓여냈다. 약식육개장이 일반적인 현실에서 이 정도로 구색을 갖춘 육개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근처에서 식사거리로 선택하기에는 무난한 집이다. 육개장 이외의 메뉴는 좀 더 평범한 편이다.
전화 : 02-2263-0189 (을지로점)  육개장 : 3,900원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장국 열전  (0) 2007.12.13
더덕불고기  (0) 2007.12.13
면, 그것이 궁금하다  (0) 2007.12.13
막 퍼주는 집  (0) 2007.12.13
청계천 착한 맛집  (0) 2007.12.13
이색 보양식 Best 10  (0) 2007.12.13
17가지 재료 듬뿍 '칼칼한' 국물맛…'싹싹 비우는' 해물해장국  (0) 2007.12.13
맛있는 수제비 만들기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대략적인 분포도 파악을 위한 초간단 약도
 
 

  안동국시
 
 
 
 
양반의 고장이라는 안동.
 
안동에도 의외로 맛난 지방음식이 많다는데, 안동소주를 제외하고는 딱히 떠오르는 게 별로 없다.  그러니 '안동국시'라는 이 집의 업소명이자 대표음식인 안동국시엔 뭔가 독특한 맛이 있으리라 짐작하게 된다.
 
역시나 사무용 고층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자리잡은 안동국시의 모든 음식맛의 근원이자 기본은 사골육수에 있었다. 
 
 
기본적으로 칼국수의 사촌 쯤 되는, 비슷한 요리법으로 만들어지는 안동국시의 국물맛은 상당히 달다. 당분을 넣어서가 아니라 푹 고은 사골국에 호박과 얼갈이 배추가 많이 들어간 탓이다.

칼국수에 비해 가늘고 소면보다는 굵은 면발은 반죽에 콩가루를 넣는다. 그래서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게 만든다.
 
면발이 가늘어 빨리 불어버리는 단점이 있으니 음식이 나오면 사진 찍을 생각말고 빨리 먹는 게 좋겠다.
 
 
 
기자의 입맛을 당긴 건 안동국시보다는 또 다른 안동 고유의 음식, 안동국밥이다.
 
경상도 사람이라면 대부분 즐기는 소고기국밥 맛, 혹시 아시는지. 육개장이나 평양온반보다는 훨씬 덜 자극적이면서 무가 많이 들어가 역시 달달하면서 시원한 국물맛을 볼 수 있는 소고기국밥 맛, 딱 그것이다.
국밥의 핵심이랄 수 있는 한우고기는 푹 삶겼음에도 흐물거리지 않을 정도로 육질을 보존하고 있다.

이 집이 자랑하는 안주용 요리가 문어라고 하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 보시길.
 
 
한 줄 요약 ::
안동국시는 그 독특함을 한 번쯤 맛볼 만 하다. 다음에 또 찾는다면 안동국밥을 먹게 되겠지만.
때깔단 한 마디 ::
국밥은 맵지도 않고 담백하고 고기나 국 건더기도 푹 무르지 않아 맛있다. 안동 국시는 콩가루를 섞어서 난다는 그 냄새나 맛이, 나와는 잘 맞지 않는다.
안동국시 :: 02-732-6493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에서 종각방향으로 100m,광교사거리(모전교)로 꺾어지는 코너 커피빈이 있는 빌딩 지하.
: 안동국시,안동국밥 5천원 / 제육, 문어(小) 1만원 / 안동소주 21도 8천원, 40도 1만원
 
 
 
 황소고집
 
 
점심 시간에 뭘 먹을까? 모든 직장인의 고민이다.
 
종로와 같이 음식점 타운이라 불릴만한 곳에서도 이 고민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먹을 것이 없어서도 아닐 테고 늘 같은 것을 먹기 때문에도 아닐 것이다. 이 고민의 근원은 뭐랄까, 집 밥과 장사 밥의 차이 같은 것. 밥이 주는 어떤 자연스런 향수를 우리는 늘 그리워 하기 때문이 아닐까?
 
 
 
 
앞으로는 청계천 물이 도도히 흐르고 뒤로는 종로2가 강북 중심 건물이 늘어서 있는 첨단의 공간에, 어울림을 찾아봐야 전혀 어울릴 것이 없는 이 집 앞은 점심 시간이면 늘 긴 줄이 선다.
 
황소고집이라는 매우 컨트리틱한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집에 흐르는 핵심은 바로 집 밥의 향수다. 원래 부터 이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듯이, 그저 묵묵히 연탄불에 돼지 갈비를 구워대시는 아주머니와 아저씨. 주인에게 풍기는 저 집념이 가게 이름과 잘 맞아 떨어진다. 황소 고집스럽게 고기 만을 구워내신다.
 
 
 
연탄불로 구워내는 돼지갈비를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은 전남 담양에서였다. 떡갈비로 유명한 담양이건만 사람들은 '승주식당'이라는 곳으로만 몰려갔다. 이 곳을 승주식당의 오마쥬라고 불러도 되려나? 규모도 작고 고기의 양도 적고 음식 맛도 남도의 그 것에 비해서는 열세지만, 여기는 서울이 아닌가. 비록 오마쥬라고 해도 충분히 줄서기를 자원할 만큼 가치가 있다.
 
2인분의 돼지고기는 양이 적다. 한 끼 식사에 3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때문인지, 보이는 양은 적다. 그렇다고 특별히 부족하지는 않다. 딱 알맞은 양 만큼의 고기가 등장한다.(저녁에는 5000원이고 고기 양이 많다)
 
 
고기가 적어 보이면서도 밥 한 끼 먹는데 아쉬움이 없는 이유는 집 반찬 때문이다. 화려하지도 아주 맛깔스럽지도 않지만 집 식탁에서 느껴지는 수수한 끌림이 있다. 특히 이 집의 된장국은 참 맛있다. 갓 지어낸 밥과 잘 어울리며 밥과 반찬과 국은 무제한 (셀프)리필이다. 음식을 인정으로 만들고 있다.
 
청계천 나들이 길, 그저 수수한 한 끼 밥을 드시려거든 이 집이 좋겠다. 폼 잡을 외식은 아니지만, 실속이 있고 정감이 있다. 청계천의 역사 만큼이나.
 
 
한 줄 요약 ::
서민의, 서민을 위한, 서민에 의한 착한 맛집
때깔단 한 마디 ::
고기를 주제로 삼으면 실망할 수도 있다. 이집 소곱창 맛이 궁금하다.
황소고집 :: 02-722-5247
: 종각역 4번 출구 - 피아노거리 끝 청계천을 따라 좌회전하면 10m쯤 위치.
: 고추장 돼지불고기 백반 점심 3천5백원 / 저녁(밥포함)5천원
 
 
 
 
 
 경북집
 
 
 
 
이 집 무척 유명하다고 하던데, 그 유명세를 미리 인식하지 못하고 갔을 때 왜 유명한지를 경험으로는 알지 못했다.
 
막걸리집이야 어디에든 있는 것이고, 전이라는 것도 막걸리집이라면 거의 취급하는 안주아닌가. 그렇다고 전이 아주 입에서 살살 녹는 경지도 아닌 듯하고.
 
오히려 대포 한 잔을 하고 있자니, 싱가포르 사람인지 일본 사람인지 하는 배낭객이 가이드 북을 들고 와서 된장찌게를 어렵게 시키는 모습이 의아했다. 이 집 뭐지?
 
순대 한접시와 모듬전 大 한 접시면 두세 명 막걸리 안주로 충분하겠다.
 
그런데 알게 됐다. 이 집, 귀신이 씌운 집이구나, 라는 생각을 술 마시면서 내내 했다. 술이 도대체 취하지를 않고, 술을 마시면 마실 수록 컨디션이 살아난다는 건 귀신이 씌운 집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술 귀신 씌운 집.
 
막걸리 한 잔과 대포 한 잔은 다르다. 대포 한 잔이라는 말을 쓸 때, 훨씬 더 넉넉하고 술 맛이 나며 정감이 넘쳐난다. 좋은 대포집은, 탁자와 의자, 벽면 여기저기, 가게 사방팔방에 술꾼들의 그 진한 삶의 흔적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집이다.
 
 
 
부대찌게와 감자탕. 배불러서 사진만 찍고 킵 해뒀다. 맛보신 분 있으면 의견 주시라.
 
몇 억을 들여 인테리어를 해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없다. 이런건 술귀신만이 가능하다. 저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술귀신이 대포 한잔을 하고 있을 때, 술맛이 난다. 어이 형씨, 오늘은 조금 마시오 라고 덕담을 해주는 정 많은 술귀신이 있는 집.
 
그게 경북집이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으스스 한가? 그럼 당신은 술꾼이 아니다.
 
술꾼은 가지고 있다. 개 코 보다 더 정밀한 후각과 곤충 보다 더 예리한 촉수를. 그래서 그들은 딱 안다. 여기가 진짜 제대로 된 대폿집인지 아닌지. 경북집은 진짜다. 참고로 1호집의 지하에서는 이런 기분 안나더라. 오히려 2호집의 실내가 술마시는 분위기는 딱이다.
 
 
 
한 줄 요약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싼 맛의 달인.
때깔단 한마디 ::
빠르다. 싸다. 맛있다. 순대에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좋다. 각종 전에도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어 맘에 든다.
 
경북집 :: 02-275-8177

: 종로3가 YBM시사영어사 옆, 본점과 2호점이 나란히 있다.
: 순두부,설렁탕,우거지탕,된장찌게 2천 5백원 / 양푼비빔밥,순대국밥,콩비지 3천원 / 모듬전(小), 순대 6천5백원
 
 
 
 
 
 어시장 - 전주식당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곳의 음식점을 취재하다보면 어떤 기준으로든 그 기간 동안의 베스트가 출현하기 마련이다. 그런 곳은 대부분 뜻하지 않은 발견의 기쁨을 안겨주는데, 이번 취재에서는 바로 이 곳 어시장-전주식당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한다.
 
일단 어시장은 전혀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외지고 좁은 골목길 안쪽에 '박혀'있다. 어디어디에 있다는 설명을 듣고도 끝내 전화를 걸어 다시 안내를 받아야 할 정도다.
 
 
 
몇번이나 되돌아 나오고 싶어지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이렇게 생긴 식당이 나온다.

찾아낸 다음에는 회로 유명하다는 집에서 회에 관련된 메뉴판을 찾을 수 없음에 또 의아해진다. 식당 입구에 그저 '만원부터'라고 걸린 현수막 뿐이다.
 
 
음식이 나오면 또 놀란다. 푸짐한 광어회 한 접시와 매운탕까지 모두 해서 단 돈 2만원이다.  둘이 먹기엔 많고 3-4명이서 술을 곁들인다면 푸짐하다고 할 만한 양이다.
 
그래, 광어 한마리에 9,900원 하는 식당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 그정도 싼 가격엔 그닥 놀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제주산 광어의 빛깔을 보면 그저 이곳이 가격대비 적당한 맛으로 그저 회 맛 봤으니까 됐지? 하는 부류의 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쫄깃쫄깃한 살점을 씹으면서 그 확신은 뚜렷해지고, 마지막으로 들러리처럼 따라나온 것처럼 보였던 매운탕 국물을 한 숟갈 떠 넣는 순간 카운터 펀치를 맞는다.
 
사실 동해든 서해든 노량진 수산시장이든, 생선이 싱싱하기만 하면 회 맛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매운탕은 다르다. 빨간 매운탕이든 하얀 지리탕이든 양념을 제대로 못하면 재료가 아무리 신선하더라도 먹는 사람 기분 망치기 십상이다.
 
마늘을 넣지 않아 시원한 맛을 지키면서도 풍부한 국물맛을 보여주는 지존급 매운탕.
 
모든 음식은 물론 직접 회를 떠 내기도 하지만 착한 가격을 고수하는 건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을 배불리 먹이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는 주인 아주머니 말씀.  앞으로 자주 뵐 것 같은 확신을 가지고 나설 사람은 기자만이 아닐게다.
 
한 줄 요약 ::
은둔고수 발견의 기쁨. 맛과 가격과 인심의 뿌듯함.
때깔단 한마디 ::
회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고기 먹기도 바쁜데 무슨 회. 근데 이 매운탕 맛이 회까지 먹게 만든다.
 
어시장-전주식당 :: 02-2265-2468

: 청계 4가 배오개 다리 바로 옆 국민은행(청계4가 지점임을 꼭 확인할 것) 옆 골목으로 50m 진입.
: 제주산 광어회와 매운탕 1만원부터 3만원까지 / 각종 찌개류 5천원
 
 
 
 
 
 오라이 등심
 
 
 
시청과 남대문 시장 사이에 놓인 북창동이라는 곳에는 X등급 유흥업소 말고도 유명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고추장 앙념을 발라 구운 등심이나 꼼장어따위의 술안주, 그것도 소주에 딱 어울리는 먹거리들 말이다.
 
그런데 그 유명한 고추장 등심구이와 꼼장어 집들이 대부분 이곳 광장시장에서 파생되거나 옮겨간 곳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으니. 그 중에서도 이 곳, 오라이 등심은 그런 면에서 일명 '동그랑땡'으로 불리기도 하는 독특한 등심구이의 원조 격이라 할 만하다.
 
오라이 등심은 청계천 주변에서 가장 '잘 나가는' 먹거리의 스펙타클을 제대로 보여주는 광장시장 먹자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다.
 
 
 
정말 맛있는 음식점은 곁들여 나오는 야채나 밑반찬 하나까지 다 맛있다.  자리잡자 마자 내주시는 식혜 한 컵. 적당히 달콤하면서 감칠 맛이 난다.  보통 단 것을 먹으면 식욕이 떨어지지 않나? 이 집의 식혜는 그 반대의 효과를 낸다.
 
 
사진에 보이는 냉면 대접에 담아나온 것이 2인 분의 등심. 불판을 두 개 반 정도 채울만한 양이다.
 
 
색깔부터가 입 안에 침이 고이게 만든다.  등심은 삼겹살에 비해 기름기가 적어 퍽퍽한 맛이기 쉬운데,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달한 양념이 살코기의 고소함과 썩 잘 어울린다.
 
물론 이 집의 대표선수는 등심을 비롯한 돼지고기들인데, 또 하나의 비장의 카드가 있으니 바로... 꼼장어다.
 
 
갓 껍질을 벗겨나온 살결에 '싱싱'이라고 씌어있는 듯 한 꼼장어를
먼저 불판에 초벌 굽다가 가위로 썰어 양념을 버무려 다시 굽는다.
 
혹 포장마차에서 꼼장어 시키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이라면 반드시 이곳의 꼼장어 맛을 보시기를.  1인분에 만원이라는 가격과 굽고 나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양이 좀 섭섭하긴 하지만, 맛 볼 가치 충분하다. '그동안 내가 먹었던 꼼장어 맛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테니까.
 
그 동안 얼마나 맛없는 꼼장어를 먹었길래 그러냐고 타박하신다면 할 말 없지만.
 
한 줄 요약 ::
패밀리 비즈니스의 모범 사례적인 풍경. 온 가족의 친절이 분명 음식 맛에도 영향을 끼칠 것 같다.
때깔단 한마디 ::
이제 북창동 안 갈란다.
 
오라이 등심 :: 02-2279-8449

: 1호선 종로5가 7번 출구 - 광장시장 동문으로 약 30m 진입, 왼쪽.
: 돼지등심 특수양념구이(동그랑땡) 200g 8천원 / 자연산 꼼장어구이 200g 1만원 / 삼겹살, 생돼지목살 8천원 / 소갈비살 소금구이 1만2천원.
 
 
 
 
 
 
 
 

 진할매 원조닭집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가다 맞은 편에서 오는 사람을 만나면 우물쭈물하게 될 정도로 좁은 골목길. 동대문에서 한 블럭 떨어진 종로 6가 먹자 골목 역시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통 모르는 숨겨진 맛집의 보고라 할 수 있겠다.
 
 
우선 골목 초입부터 늘어선 생선구이집들. 이 집들도 시간이 없어 지나쳤지만(조만간 꼭 디벼드리리다)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고수들이다. 그러나 지금 소개하는 닭 한마리를 목표로 한다면 다소의 인내심을 발휘하시라.

골목 안 깊숙히 한 50m 쯤 들어가면 역시 서로 한가닥 한다는 간판들이 즐비한 닭 한마리 집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원조라는 주장이 가장 신빙성있어 보이는 이 집.
 
 
들어서자마자 아주머니 한 분이 뒤를 따르고, 자리를 잡고 앉으면 들고 있던 양재기를 불에 턱 하니 올려놓는다.  변신로봇 해체하듯 겹쳐있던 그릇들을 테이블 위에 늘어놓으면 메뉴판이 있나 찾아볼 새도 없이 무조건 한 마리 상이 차려진다.  동행이 둘이든 셋이든.
 
 
감자 한 덩이 문 중닭 한마리가 간이수영장에 잠겨 있다.
 

끓어 익기 시작한다 싶으면 이렇게 가위로 직접 잘라야 한다. 관절 부위를 노리는 것이 요령.
닭이 익기 기다리는 동안 미리 시킨 떡사리를 넣어 간장 식초 겨자를 취향에 맞게 섞은 다대기에 찍어 먹는다.

둘이 먹으면 양이 많다. 닭은 삼계탕에 쓰이는 것보다 큰 중닭을 쓰는데, 닭 뿐이라면 둘이서도 남길 일은 없겠지만 닭한마리의 완성은 푹 우러난 닭육수에 끓여먹는 칼국수가 '진짜'이기 때문에.
한 마리 가지고 셋, 여자들 뿐이라면 넷이서도 충분하다.
 
 
진하게 우러난 닭 국물을 더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이 드는데, 가게 자체가 남는 국물이야 어떻게 되든 방치하는 듯한 태도가 좀 아쉽다.
 
사실 닭 한마리라는 아이템은 웬만하면 어디서 먹든 맛이 고만고만하다. 딱히 특별한 레시피가 필요한 요리도 아니다. 그저 닭이나 야채들이 싱싱하기만 하다면. 다대기 양념에 딱히 치명적인 실수가 있지 않다면. 
 
그런데 이곳에서 먹는 닭 한마리는 뭔가 다르다.  정말 닭 한마리라는 이름이 발생한 원산지같은 식당 분위기하며, 아이들을 포함한 4인 가족이 먹어도 충분한 양도 그렇지만 그 오래된 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겨운 분위기 때문일 게다.
 
국수 사리를 한 번밖에 안 준다는 건 좀 섭섭하지만.
 
한 줄 요약 ::
"술 줘!" "소주요?" "아, 그럼! 여기 양주는 없잖여!"
대낮부터 둘러앉아 술 마시는 아저씨들과 분주히 오가는 서빙 아주머니들과의 이런 대화가 들려오는 분위기, 즐겁다.
때깔단 한마디 ::
(수줍게) 닭 한 마리라는 것, 처음 먹어 봤어요. (맛있냐고 묻자 고개 끄덕거리면서 계속 먹는다)
 
진할매 원조닭집 :: 02-2275-9666

: 4호선 동대문역 9번 출구 - 종로 6가 방향으로 한 블럭 가다가 기업은행을 끼고 청계천 방향으로 - 청계천 약간 못 미쳐 오른쪽을 보면 생선구이집들로 시작하는 먹자골목 - 약 50m 안쪽 위치.
: 닭 한마리 1만 3천원 / 감자,국수사리 2천원 / 떡사리, 공기밥 1천원
 
 
 

 유정식당
 
 
인근의 상인들이 가장 맛있다고 손꼽는 식당.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는 식당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유정식당 역시 대충 방향만 잡고 가면... 찾기 힘들다.
 
 
이런 골목 안에 들어앉아 있으니까. 동평화 건물 뒷 골목이다.
 
식당에 들어선 기자를 당혹스럽게 한 건 바로 벽 한면을 가득 채울만큼 많은 메뉴 수다.

보통 내공이라는 단어가 오르내리는 집이라면 뭔가 한 가지 필살기를 중심에 두고 그에 관련된 주변 음식들을 펼쳐놓기 마련인데, 여긴... 무슨 쇼핑몰 푸드코트 수준이다.
 
걱정스럽다. 어쨌든 음식 맛부터 보자.
 
만 원 짜리 게장백반.  수 많은 메뉴의 소나기 중에 꿋꿋이 대표메뉴로 내세우는 듯한 자태.
윤기를 간직한 속살은 촉촉하니 싱싱하지만 양념이 매운 와중에도 단맛이 좀 센 편.
 
 
계란찜은 평균치의 맛.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이 매겨있는 갈치는 살이 빈약한데다 미리 초벌로 익혀놓은 것을 사용한 탓인지 갈치를 앞두고 기대하는 맛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다.
 
이 집에서 내 세우는 또 하나의 대표메뉴는 바로 이것이다.
 
된장/김치/청국장의 목살 3종찌게.  특이하게도 찌게만 만원.  물론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다.  두 사람이서 하나를 시키라는 뜻이겠지만 세 사람에게도 부족한 양이 아니다.
 
그렇다. 언제나 음식 취재의 목적이 그렇듯 지금 우린 양보다 질을 따지고 있는 참이다.  아무리 가격이 좋다하더라도 맛이 없으면 다 무슨 소용인가.  그런 면에서 목살 찌게는 바로 이 집의 베스트 메뉴다.  된장맛도 그렇지만 걸쭉한 국물을 만들어 된장과 환상의 궁합을 만드는 돼지 목살의 육질도 좋다.
 
저 수 많은 메뉴를 다 맛보지는 못했으나 이상 4가지 메뉴로 미루어 대체적으로 평균치를 살짝 상회하는 맛을 보여줄 것으로 짐작된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보통 밥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는 비슷한 가격대지만 다른 곳에서 비싸게 받는 메뉴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주변을 지나다 가족끼리 찾아도 괜찮겠지만 이 곳의 강점은 24시간 연중무휴 영업.  동대문 심야쇼핑을 끝내고 청계천 산책을 하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야참먹을 곳으로도 적당하겠다.
 
한 줄 요약 ::
많은 메뉴 수가 말하듯 음식마다 살짝 들쑥날쑥하는 맛의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평균치를 상회하는 맛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일본/중국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맛이라는 사실도 참고할 만 하다.
때깔단 한마디 ::
맛있긴 하지만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맛이랄까.
 
유정식당 :: 02-2232-5727

: 동대문에서 청계7가 방향으로 한 블럭 거리 동평화 시장 빌딩 뒷골목.
: 게장백반 1만원 / 김치/된장/청국장 목살찌개 1만원 / 계란찜,탕 종류 5천원
 
 
 
 영광 할매곱창
 
 
곱창하면 으레 신림동이나 동대문 시장에서 깻잎을 듬뿍 넣어 순대와 함께 양념장에 볶아낸 것을 많이 접해봤을 것이다. 대충 그 맛이 그 맛이거니 하고 때깔 좋아 보이는 곳에 들어가 먹게 마련인데, 소 곱창도 그렇지만 돼지 곱창 요리 역시 주재료인 곱창의 신선도는 물론 그것을 만지는 사람의 손 맛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운 나쁘게도 돼지 특유의 고약한 노린내를 물씬 맡아버렸다면 남은 인생에 더 이상의 돼지곱창은 없다, 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니까.
 
그 곳에 가면 없는 물건이 없다...기 보다는 상상하지 못한 물건들이 아무렇지 않은 듯 널려있기 때문에 도깨비 시장으로도 불리는 황학시장 블럭 끝자락의 진입로를 따라 모여있는 이 곳이야말로 돼지곱창의 메카라 할 수 있겠다.
 
삽겹살집 서문도식당과 같은 공간을 쓰며 간판을 나란히 하고 있다.
 
이 골목의 곱창요리로 가장 대중적인 메뉴는 '야채곱창'. 흔히 볼 수 있는 순대곱창 볶음에서 순대만 뺀 것이지만 앞에 말했듯이 재료의 신선도와 양념의 품질이 골 결정력을 갖기 마련.
 
바깥의 철판에서 초벌로 볶아온 곱창볶음을 테이블 위에서 천천히 지져가며 먹는다.
 
볶음에 넣은 양념이 접시에 딸려나오는데, 그것을 찍어 상추에 요렇게 쌈 싸먹어도 맛있다.
 
두세 명이 왔다면 야채 곱창 한 가지만 맛 보고 가기가 좀 아쉽겠다. 그렇다면 구이곱창에 도전해 보시라. 야채곱창에 넣는 양념과는 또 다른 레시피로 만들어진 양념장을 버무린 양념구이와 소금구이, 두 가지가 있는데 여기에 쓰이는 주재료는 볶음에 쓰이는 곱창이 아니라 막창이다.
 
 
 
곱창에 비해 두툼하면서 겉은 보들보들하고 속은 꼬들꼬들하니 독특한 맛을 내는데, 곱창에 비해 양념이 살짝 겉도는 감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잘 골라 드시길.
 
인근에 몰려있는 다른 곱창집들도 대체적으로 평준화가 이루어져 맛이나 스타일에서 차별화되는 건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오래된 집이 보장하는 맛의 안정성이랄까. 혹시 모를 실패에 대비하자면 안전하게 이 곳을 선택하면 좋을 것.
 
 
 
한 줄 요약 ::
돼지 냄새가 나지 않는 깔끔함과 살집도 비교적 두툼한 곱창이 맘에 든다.
때깔단 한마디 ::
술 없이 먹으려니까 심심하다.  양념이 훌륭하다.
 
영광할매곱창 ::

: 6호선 동묘역 3번 출구 - 청계천 다리 건너 이어지는 황학시장 입구 오른쪽.
: 야채곱창 7천원 / (양념,소금)구이 곱창(막창) 8천원 / 순대곱창볶음 8천원 / 소곱창 1만 2천원
 
 
 
 
 대중옥
 
 
53년 된 해장국집이란다. 처음 그 자리에서, 오래되고 천장도 낮은 그 집 그대로, 가마솥 한 번 옮기지 않고 53년이라면 그만한 내공이 간직되고 있으리라는 짐작은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게다.
 
이곳도 찾기 힘든 곳에 숨어있다. 숨으려고 숨은 게 아니라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주변에 빌딩들이 턱턱 들어서 길을 가로막았기 때문이겠지만.
 
 
옛날엔 청계 8가인 이곳에 찾아온 손님들이 왕십리까지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는 이 곳.
그 흔한 현수막이나 사진 한 장 없이 명성을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대중옥의 대표메뉴는 선지해장국이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맛볼 수 있었던 선지해장국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다. 일단 테이블 위에 내온 뚝배기를 접하는 순간 뿜어내는 그 강력한 기운에 긴장하게 된다.  우선 고기는 한 점도 없고 사골과 잡뼈에 우거지만 넣고 끓인 국물은 진득하니 한 자리를 지켜온 세월을 말해준다.  그리고 선지. 그동안 먹어왔던 선지가 아니다.
 
 
선지가 소 피를 굳힌 음식이라는 건 다들 아시겠지? 그런데 우리가 흔히 먹는 선지는 굳히기 전에 물을 섞어 농도를 조절한다고 한다. 그런데 찰선지라고 불리는 이곳의 선지는 물을 섞지 않은 원액 그대로의 피에 막걸리를 넣어 발효시킨다고 하니, 같은 소의 몸에서 나왔어도 전혀 다른 음식이랄 수 있겠다.
 
 
그러나 내공이 높으면 높을 수록 평범함과는 거리를 두는 법. 만약 선지를 전혀 모른다거나 입맛에 잘 안 맞는다거나 하는 분이라면 대중옥의 선지 해장국을 만났을 때 당혹감 그 이상의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
 
진국 중에 진국인 국물 맛 역시, 아직 인스턴트 음식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분에게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될 듯.
 
구경은 못 해봤지만 다음에 대중옥에 오면 꼭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있다. 3만원짜리 갈비찜이다. 4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라고 하니 가격의 부담도 없고, 머릿수만 모아 오면 될테니까. 기대가 된다.
 
 
 
한 줄 요약 ::
커다란 가마솥에서 뭉클거리며 피어오르는 증기조차 맛있어 보인다.
때깔단 한마디 ::
밥을 먹는다기 보다 보약을 먹는 듯한 기분.
 
대중옥 :: 02-2293-2322

: 2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 -  청계천 한국 도자기 빌딩 앞 비우당교 건너 이어진 길로 접어들다가 첫번째 왼쪽 골목으로 20m
: 선지해장국 4천원 / 설렁탕 5천원 / 추탕 7천원 / 갈비찜 3만원 / 24시간 영업.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덕불고기  (0) 2007.12.13
면, 그것이 궁금하다  (0) 2007.12.13
막 퍼주는 집  (0) 2007.12.13
서울시내 육계장 맛집  (0) 2007.12.13
이색 보양식 Best 10  (0) 2007.12.13
17가지 재료 듬뿍 '칼칼한' 국물맛…'싹싹 비우는' 해물해장국  (0) 2007.12.13
맛있는 수제비 만들기  (0) 2007.12.13
계란말이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한해 건강 농사는 복중에 달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100년만의 무더위든 아니든 여름은 여름이다. 철저한 위생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체질에 맞는 음식 등으로 몸을 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의 몸에 맞는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 같은 음식이라도 체질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한 두 가지 음식만을 집중 공략하는 것은 영양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적당히,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여름나기의 비결이다.
진흙 속 헤치고 다니는 갯장어처럼 ‘기운이 펄펄’
<전남 장흥 갯장어 샤브샤브>
건강식의 대명사 장어. 그 중에서도 남해안 일대 갯벌에서 서식하는 갯장어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A가 풍부해 여름철 최고의 강장 식품으로 꼽힌다. 맛 또한 담백하고 고소해 입맛 까다로운 이들에게도 찬사를 한 몸에 받는 음식이다. 특히 6∼8월 초 전남 장흥 연안 일대의 청정해역에서 많이 잡히는 갯장어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으로 대량 수출되었지만 요즘엔 국내에서도 갯장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국내 소비량도 만만치 않다.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다.
전남 장흥 사람들은 갯장어를 ‘하모’라고 부른다. 뱀장어나 붕장어에 비해 가시가 많은 게 흠이지만 맛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그래도 가시가 신경 쓰인다면 구이보다는 샤브샤브로 먹는 것이 좋다. 갯장어를 샤브샤브로 즐기면 진한 육수가 우러나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고 죽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또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소화 흡수도 잘 된다.
샤브샤브를 만들 때는 무엇보다도 싱싱한 갯장어가 중요하다. 그래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 담백한 육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 육수는 갯장어를 손질한 뒤 남는 뼈와 머리를 고아 만든다. 녹각, 인삼, 대추, 버섯 등을 넣어 만든 육수가 끓으면 한 입 크기로 준비한 갯장어를 살짝 익혀 먹는 것. 갯장어는 살짝만 데쳐도 육질이 야들야들하고 고소하다. 여기에 겨자 간장을 찍어 먹거나 상추나 김치에 싸 먹는다.
갯장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장흥군에 몇 군데 있다. 그중 장환도 포구 바로 앞에 자리 잡은 ‘하와이관광횟집’은 주인이 직접 배를 몰고 나가 갯장어를 잡아 훨씬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샤브샤브 한 접시는 2~3명이 먹을 수 있다.
2만~3만원. 061-867-2979
그윽한 솔 향이 입안에 가득
<경북 봉화 송이돌솥밥>
귀족 버섯으로 통하는 ‘송이’. 가격 비싸고 수확량도 많지 않아 예부터 귀한 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송이’는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버섯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표 온도와 일교차, 습도 등 자생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산지로 경북 봉화와 강원도 양양을 꼽을 수 있는데 특히 봉화 지역의 마사토라는 토질에서 자란 송이의 향이 진하고 맛이 쫄깃해 특급으로 친다.
신라시대에는 왕에게 진상을 하기도 했고 동의보감에서는 ‘독이 없고 맛은 소나무 냄새가 나는 나무에서 나는 버섯 중 으뜸’이라고 하는 등 송이는 오래전부터 특별한 음식으로 통했다. 영양학적으로 살펴보면 버섯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줘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에 옳窩?있다. 또 대부분의 음식과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의 맛과 향을 상승시켜 주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고.
살짝 데쳐 기름소금에 찍어 먹는 송이회, 담백한 맛이 일품인 송이전골이나 돌솥밥으로 즐기는 게 일반적이다. 이중 돌솥밥은 송이의 맛과 향, 영양이 그대로 녹아 있는 음식. 콩이나 밤, 은행과 함께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으면 송이 특유의 향이 침샘을 자극한다.참다랑어로 우려낸 육수로 맑게 끓인 송이전골과도 잘 어울린다.
송이 제철은 가을이지만 경북 봉화에 가면 자연 송이를 일년 내내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송이가 가장 많이 나는 초가을에 1년 치를 한꺼번에 구입해 급랭한 후 다음 해까지 사용하고 있다. 송이 원가가 만만치 않은 까닭에 음식 가격이 비싸지만 여름 더위와 바꿀 정도로 영양이 그만이니 한 번 정도는 호사를 누려볼 만하다.
송이돌솥밥 15,000원~20,000원, 송이전골(1인분 기준) 15,000원~20,000원.
‘용두식당’ 054-673-3144
새콤하고 차가운 국물이 일품
<경기도 파주 초계탕>
닭요리라고 해서 삼계탕처럼 뜨거운 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초계탕 같은 차가운 국물이 오히려 여름엔 더 잘 어울린다. 초계탕은 기름기가 쏙 빠진 닭고기를 결대로 찢어 식초와 겨자로 맛을 낸 육수에 말아먹는 평양식 별미다. 여기에 배, 오이, 동치미 무를 채 썰어 함께 올리면 냉면과도 모양새가 비슷해진다. 초계탕은 식초와 겨자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인 계자 때문에 초겨탕이 아닌 초계탕이 됐다. 식초의 새콤한 맛과 겨자의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잃어버린 식욕을 되찾기에도 그만이다. 닭고기와 고명을 다 건져 먹으면 메밀국수를 말아 먹기도 한다.
평소 닭을 즐겨 먹지 않는 사람들도 초계탕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닭이 가진 따뜻한 성질 덕?소화 흡수가 잘 되고 불포화 지방산이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줘 보양식으로 즐기기에 그만이다.
경기도 파주 법원리에 30년이 넘은 초계탕 전문점 ‘법원리 초계탕’이 있다. 평양에서 냉면집을 하던 할머니에 이어 현재 3대째 음식점을 하고 있는 것. 참고로 초계탕은 온반과 함께 북한을 대표하는 여름철 건강식이다.
초계탕을 주문하면 닭 껍질 무침과 따끈한 메밀전이 함께 나와 섭섭하지 않다. 실제 법원리 초계탕은 주인 김씨의 노력 덕분에 특허 등록을 받기도 한 곳이다.
초계탕 2만7,000(2인)~3만6,000원(3~4인분 기준). 031-958-5250
탄산수로 삶은 토종닭 별미
<경북 청송 달기약수 닭백숙>
닭갈비, 찜닭, 불닭까지 우리나라처럼 닭들의 변신이 자유자재인 곳도 드문 것 같다. 하지만 닭백숙만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도 없다. 남은 육수로는 닭죽까지 쑤어 먹을 수 있어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서민들의 보양식이기도 하다. 언뜻 보면 맹물에 닭을 넣고 그냥 삶으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육질을 좋게 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경북 청송의 달기약수 닭백숙이다. 탄산수인 달기약수로 삶아낸 연한 육질의 닭백숙은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달기약수는 4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알칼리성 약수로 위장병, 빈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먼 길을 마다 않고 찾는 사람들이 많다.
주변엔 약수를 이용하는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그 가운데 ‘부산식당’은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달기약수에 황기, 당귀, 인삼 등 10가지 한약재와 마늘, 녹두,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고아낸다. 육질이 쫀득쫀득하면서 쉽게 물러지지 않아 씹는 맛이 좋다. 약재를 넣어 향도 그만이고 짙은 빛깔이 군침을 돌게 만들다. 남은 국물에 찹쌀을 넣고 끓인 닭죽 역시 일품이다.
토종닭백숙 2만5,000원(2인), 30,000원(3인). 054-873-2078
비타민B1으로 피로 물리치기
<전북 진안 애저찜>
‘여름 돼지고기는 잘 먹어야 본전’이란 말 탓에 여름이면 으레 돼지고기를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과거 냉장유통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아 쉽게 상했던 돼지고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로 영양학적 측면에서 돼지고기만큼 효자 식품도 없다.
돼지고기는 동맥 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비타민F가 뇌 활동을 촉진시켜 준다. 특히 피로, 무력증에 관여하는 비타민B1(티아민)이 쇠고기보다 10배 이상 들어 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잘 어울린다. 단, 몸이 차갑고 소화기가 약한 음성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흔히 돼지고기는 삼겹살이나 목살을 구워먹거나 편육을 떠 보쌈 등으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전북 진안에 가면 상식(?)에서 약간 벗어난 독특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바로 어린돼지를 이용해 만든 전라도 명물 ‘애저요리’로 남도에서는 더운 여름 날씨를 이기는 최고의 음식으로 치고 있다.
규합총서에 따르면 애저탕은 광주를 중심으로 한 남도 지방의 특산물이다. 옛날엔 새끼를 밴 어미돼지를 일부러 잡았다고 하는데, 이는 구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미풍양속을 해친다고 해 요즘은 새끼돼지인 아저(兒猪)를 쓴다고 한다. 아저라는 그 이름부터 안쓰러워 애저(哀猪)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요즘은 애저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애저찜에 쓰이는 돼지는 생후 20일 가량 된 새끼돼지. 마늘, 생강, 대추와 한약재를 가마솥에 함께 넣고 2시간 정도 푹 삶는 것. 이정도 삶으면 살이 무척이나 부드러워진다.
야채 등으로 쌈을 싸먹는 대신 잘 익은 김치에 새우젓을 올려 먹는데 아삭한 김치와 어우러진 야들야들한 육질이 그만이다. 비위에 맞지 않으면 애저를 편육처럼 만들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애저찜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특히 여름철이 한창 성수기다.
‘금복회관’ 애저찜 4만원(4인분 기준). 063-432-0651
더위 먹은 소도 일으키는 타우린 덩어리
<충남 태안 박속낙지탕>
전라도 지방에는 소가 더위를 먹고 쓰러졌을 때 낙지 한 마리를 호박 잎에 싸 던져주면 벌떡 일어난다고 말이 있?정도로 보양식으로서의 낙지는 두말 하면 잔소리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와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역시 낙지의 효능을 극찬한 바 있다.
서남해안 갯벌에서 주로 잡히는 낙지는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낙지볶음, 구이, 탕 등으로 해먹을 수 있지만 시원한 국물 요리인 박속낙지탕과 연포탕을 제일로 치는 사람들이 많다. 낙지에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정력보강에 효과가 좋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려진 지 오래다. 또 단백질과 비타민 B2는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DHA는 어린이들의 뇌 발육을 돕는다고 한다.
박속낙지탕은 충남 태안반도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미. 양식이 불가능하므로 모두 자연산이라고 보면 된다. 서해안 여행을 계획한다면 싱싱한 낙지는 일부러라도 먹어볼 일이다.
박속낙지탕의 본래 이름은 박속밀국낙지탕. 옛날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밀과 보리가 나오는 시기에 칼국수나 수제비를 뜨면서 그나마 구하기 쉬웠던 낙지를 함께 넣어 먹었던 것. 특유의 시원한 국물이 사랑을 받으면서 태안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낙지는 오래 삶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살짝 담갔다 건져 먹는 것이 요령이다. 초고추장보다는 고추냉이간장에 찍어먹는 것이 담백한 맛을 느끼기에 좋다.
‘삼거리한우식관’ 1인당 1만5,000~2만원 선. 041-672-4540
집 나간 입맛까지 찾아주는 ‘야채의 힘’
<보리밥>
쌀과 가장 많이 섞어 먹는 곡류로 보리를 꼽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 보리는 오장, 특히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부종을 빼 준다고 설명한다.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부터 서민들의 중요한 주식 중 하나로 여겨진 음식이기도 한 보리는 추위에 약하다는 결점만 빼면 아무 흙에서나 잘 자라고 잡초에도 강해 재배가 수월한 편이다.
보리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심장 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이야 사계절 내내 보리밥을 맛볼 수 있지만 소화기능이 특히 떨어지는 여름에 보리밥처럼 입맛은 당겨주고 속은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도 없다. 열무나 여러 가지 산채를 들기름, 고추장과 함께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훌륭한 영양식이 된다.
보리밥은 약간의 쌀을 넣고 함께 밥을 지어야 찰기가 살아나 맛있다. 먼저 보리를 따로 삶은 후 다시 쌀과 함께 밥을 짓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인데, 물의 양과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남산 케이블카 정류소 부근에 자리한 ‘남산골 산채집’에서 가마솥으로 지은 보리밥을 맛볼 수 있다. 매일 아침 가마솥으로 밥을 짓고 숭늉까지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밥을 지을 때 녹차가루를 함께 넣어 밥 색깔이 푸른색을 띈다. 8가지 가량 되는 나물과 열무, 비지, 된장찌개, 쌈 채소가 함께 나와 기호에 맞게 비벼 먹거나 쌈으로 먹으면 된다. 나물은 조미료를 넣지 않아 담백한 맛이 살아 있다.
산채보리밥 6,000원, 산채보쌈정식 1만원, 샤브정식 1만5,000원. 02-755-8775
한약재로 만든 진한 육수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훠궈(火鍋)는 중국 서민들이 즐겨 먹는 보양식 중의 하나다. 일종의 전골 요리로 태국의 수끼, 일본의 샤브샤브와 스키야키가 있다. 전골 요리인 만큼 모든 식재료의 영양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 육수가 아닌 당귀, 대추, 오미자, 황기 등 한약재를 이용한 진한 육수 2가지가 나오는 점이 특이하다. 태극 문양의 칸막이가 되어 있는 냄비에 한쪽은 뼈를 고아낸 백탕이, 다른 한쪽엔 향신료 등으로 맵게 간을 한 붉은 육수인 홍탕이 나온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에겐 다소 역할 수도 있으므로 백탕부터 맛보는 것이 좋은데, 훠궈 육수의 묘한 향에 매료되면 자신도 모르게 거의 중독 수준이 되기도 한다. 지난 1980년대 중국에서 개인의 식당 운영이 허락된 후 기하급수적으로 생겨난 곳이 바로 훠궈 식당. 평소 따뜻한 요리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특히 즐겨 먹는 음식이다.
현지에서는 양고기를 많이 먹지만 우리 입맛에는 쇠고기나 해산물 정도가 적당하다. 청경채, 죽순, 버섯, 만두, 두부 등 육류와 야채를 골고루 데쳐 먹는다. 재료를 건진 뒤 매콤한 훠궈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마지막엔 면으로도 마무리할 수 있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가격은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1인당 2만원 선부터 시작.
‘여의도 중경신선로’ ☎02-3775-1688
블랙푸드의 대표주자
<흑임자 죽, 흑임자 두유>
반드시 기름진 음식을 먹어야만 몸을 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채식을 즐기는 이들이 즐기는 보양식도 무시할 수 없다. 바로 최근 조명을 받고 있는 컬러 푸드로 만든 요리다. 컬러 푸드는 노랑, 빨강, 초록 등 색깔에 따라 음식을 분류해 놓은 것으로 채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특히 권할 만 하다. 그 중 검은콩, 검은쌀, 검은깨, 오징어먹물 등이 포함되는 블랙푸드는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대표적인 건강식. 물론 빨갛고 노란색의 음식에 비해 입맛을 확 잡아 당기지는 못하지만 식탁 위의 숨겨진 보물이다.
블랙푸드가 건강식으로 주목 받는 이유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수용성 색소 때문. 바로 이 안토시아닌이 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항암 및 항궤양, 심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검은깨(일명 흑임자)는 레시틴, 칼슘, 인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돕는다.
중국에선 불로장생 식품으로 꼽히며 신라의 화랑들이 수련 중에 먹었던 7가지 곡물 영양식 중 하나가 바로 흑임자다. 또 소화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위장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간장과 신장을 보해주어 무기력증에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여름철 가장 허해지기 쉬운 장기가 바로 신장이다. 신장의 기능을 북돋워주기 위해 검은깨를 가까이 하면 보다 수월하게 더위를 이기고 건강한 가을을 준비할 수 있다. 검은깨는 특성상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잘 볶아 곱게 빻아 놓고 수시로 우유나 두유에 타 먹거나 쌀가루를 이용해 죽을 쑤어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상큼한 음료로 기분까지 가볍게
<말차 요구르트 프라페와 아이스 유자차>
차와 음료 역시 제대로 마시면 음식 못지않은 건강식이 될 수 있다. 특히 다른 계절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엔 음료를 통한 지속적인 수분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뇨를 촉진하는 커피보다는 비타민이 풍부한 녹차나 과일쥬스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따뜻하게 즐기던 유자차, 레몬차, 우롱차 등을 여름엔 얼음 동동 띄워 차갑게 마시는 것도 요령이다. 다소 번거롭게 생각되지만 다량으로 끓여놓고 냉장 보관하면 된다. 보리차나 식수 대용으로 마시면 더욱 좋다. 최근에는 요구르트와 녹차 열풍에 힘입어 몸에도 좋고 입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음료, 디저트가 소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서울 인사동 ‘아름다운 차박물관’에서는 말차(어린 찻잎으로 만든 가루녹차)와 플레인 요구르트, 얼음을 갈아 만든 말차요구르트프라페를 선보이고 있다. 말차는 찻잎에 있는 비타민 A와 E, 섬유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 그만이다. 또 뒷맛이 깔끔해 텁텁한 음식을 먹은 후에 디저트로 즐기면 좋다.
한편 겨울에 먹다 남긴 유자차나 모과차를 차갑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유자의 경우 믹서에 한번 갈아주면 껍질과 과육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
말차요구르트프라페 7,000원, 아이스유자차 6,000원, 녹차빙수 1만원. 02-735-6678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 그것이 궁금하다  (0) 2007.12.13
막 퍼주는 집  (0) 2007.12.13
서울시내 육계장 맛집  (0) 2007.12.13
청계천 착한 맛집  (0) 2007.12.13
17가지 재료 듬뿍 '칼칼한' 국물맛…'싹싹 비우는' 해물해장국  (0) 2007.12.13
맛있는 수제비 만들기  (0) 2007.12.13
계란말이  (0) 2007.12.13
한우가 돼지고기 값, 정말?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맛집] 동대문운동장 인근 '고향집'

세계적 지퍼기업 YKK 권오춘회장이 주인
식당 수익금은 노숙자-독거노인들 도와
 
잔반 없기로는 우리 집 따라올 데가 또 없을 걸요."

서울 동대문 운동장 인근에 자리한 해물해장국 전문식당 '고향집'의 문윤주 조리실장(49)은 평소 자신의 '손 맛'을 이렇게 표현한다.

손님이 일단 숟가락을 들었다 하면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깨끗이 비우는 통에 잔반 남을 일이 별로 없다는 얘기이다.

이 집의 대표 음식은 '해물해장국'. 17가지의 각종 야채, 해물, 양념 등을 넣고 끓여낸다는 해장국은 한마디로 국물 맛이 끝내준다. 사골 국물로 맛을 내는 여느 시래기 해장국과는 또 다른 미각이다.

국물의 기본인 육수 마련부터가 유다르다. 명태머리, 무, 다시마, 양파, 대파, 마늘 등을 넣고 육수를 끓인다, 여기에 인공 조미료 대신 건조해물분말을 넣는데, 국물 맛이 한결 시원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육수에 싱싱한 해물을 듬뿍 넣는다.
 
새벽 수산시장에서 골라온 싱싱한 낙지, 명태 곤이, 새우살, 굴은 물론 귀하다는 매생이 까지 넣어 한소끔 끓여 낸다. 매콤한 청양고추와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살짝 익히면 국물 맛이 한결 칼칼해지는 '장보고 해장국(5000원ㆍ사진)'이 탄생한다.
 
해장국을 주문 즉시 새로 끓여 주는 관계로 7~10분여를 기다리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마른 한치 무침, 양상추 샐러드, 해물부침, 열무, 콩자반, 깍두기 등 푸짐한 밑반찬에 젓가락을 대다보면 그 시간은 금세 지난다.
요즘 웬만한 음식가격을 생각하면 가격 대비 맛과 질이 최상급인 해장국 상차림이 아닐 수 없다. 대체 이래서야 임대료 비싼 동대문에서 어찌 버틸까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비결이 따로 있었다. 다름 아닌 '봉사하는 마음'이다.

이 집의 오너는 세계적인 지퍼 생산 기업 YKK 권오춘 회장이다. 사회 환원 방식의 일환으로 식당운영을 택한 경우다. 권 회장은 30년 조리경력의 문 실장과 손잡고 식당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노숙자와 독거노인을 돕고 있다.
  •  
  • 특히 부인 곽광희 목사도 식당 수익금 등으로 경기도 의정부소재 효천교회에서 신도들과 사랑의 찐빵을 만들어 매주 수-토요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노숙자에게 '찐빵'을 나눠주고 있다. 고향집 식당에서도 매달 한차례씩 인근 1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있다.

    이 집은 해장국 말고 다양한 메뉴도 갖추고 있다. 장보고찜(해물찜) 2~4만원. 해신탕(해물탕) 2~4만원. 묵은지닭고기찜 2만~2만5000원, 묵은지 돼지고기찜 2만~3만원. 묵은지 김치전골 6000원, 삼계탕 9000원, 동치미 왕국수 4000원, 동치미 냉면 4000~5000원. 열무비빔밥 5000원. 24시간 영업한다.
     
    지하철 2, 4,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9번 출구에서 나와 장충동 방향 20m, YKK건물 옆 고향집. 주차장 보유. (02)2266-9166
  •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 퍼주는 집  (0) 2007.12.13
    서울시내 육계장 맛집  (0) 2007.12.13
    청계천 착한 맛집  (0) 2007.12.13
    이색 보양식 Best 10  (0) 2007.12.13
    맛있는 수제비 만들기  (0) 2007.12.13
    계란말이  (0) 2007.12.13
    한우가 돼지고기 값, 정말?  (0) 2007.12.13
    수상한 만두가게 _ 안국동 정독도서관 앞 천진포자  (0) 2007.12.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우동수제비

    ● 재료
    우동면 2개, 감자 1개, 당근 40g, 굵은 파 1대, 애호박 50g,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수제비 반죽 : 중력분 2컵, 소금 약간, 물 15큰술, 식용유 2큰술
    멸치 국물 : 국물멸치 10마리, 다시마 10×10㎝ 1장, 마른새우 1큰술, 마늘 3쪽, 굵은 파 ½대, 국간장 1½큰술, 청주 1큰술, 물 7컵

    ● 만들기
    1. 냄비에 내장을 뺀 멸치를 잠시 볶다가 찬물을 부은 다음 다시마와 마른새우, 마늘, 굵은 파를 넣고 끓인다. 중불에서 은근히 끓여 맛이 우러나면 체에 거른 다음 국간장과 청주를 넣어 맛을 낸다.
    2. 중력분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다음 볼에 담고 물을 부어 반죽하다가 식용유를 넣고 좀더 오래 치댄다. 완성된 반죽은 비닐 랩을 씌워 휴지시킨 뒤 ①의 국물에 얇게 떼어 넣는다.
    3. 한소끔 끓으면 나무주걱으로 저은 다음 우동면을 넣어 끓인다.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1×1㎝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당근과 굵은 파는 어슷썬다. 애호박도 반달 모양으로 썬다.
    4. ③의 우동면이 익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수제비와 국물, 우동면의 맛이 잘 어우러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 김치 떡수제비

    ● 재료
    배추김치 80g, 쇠고기 60g, 떡국 떡 150g, 애호박 40g, 당근 30g, 실파 5뿌리, 애느타리버섯 ½봉, 참기름·국간장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7컵
    수제비 반죽 : 중력분 2컵, 소금 약간, 물 15큰술, 식용유 2큰술

    ● 만들기
    1. 중력분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다음 볼에 담고 물을 부어 반죽하다가 식용유를 넣고 좀더 치댄다. 완성된 반죽은 비닐 랩을 씌워 휴지시킨다.
    2. 배추김치는 송송 썰고, 쇠고기는 얄팍하게 저며썬다.
    3. 냄비에 참기름과 다진 마늘, 배추김치,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물을 붓는다.
    4. 애호박과 당근은 채썰어 준비하고 버섯은 가닥을 떼어놓는다. 실파는 당근채와 같은 길이로 썬다.
    5. ③의 국물이 끓으면 반죽을 얇게 떼어 넣고 떡국 떡을 함께 넣어 끓인다.
    6. 수제비가 익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와 버섯, 국간장을 넣고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 순두부수제비

    ● 재료
    순두부 1봉, 감자·달걀 1개씩, 당근 50g, 실파 5뿌리, 애호박 50g, 팽이버섯 ½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수제비 반죽 : 중력분 2컵, 물 15큰술, 식용유 2큰술, 소금 약간
    멸치 국물 : 국물멸치 10마리, 다시마 10×10㎝ 1장, 마늘 3쪽, 굵은 파 ½대, 가쓰오부시 2큰술, 청주 1½큰술, 국간장 1큰술, 물 7컵

    ● 만들기
    1. 냄비에 내장을 뺀 멸치를 잠시 볶다가 찬물을 부은 다음 다시마와 마늘, 굵은 파를 넣고 끓인다. 중불에서 12분 정도 끓여 불을 끈 뒤 다시마는 건져내고 가쓰오부시를 넣어 약 40분 정도 맛이 우러나오도록 둔다.
    2. 중력분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다음 볼에 담고 물을 부어 반죽하다가 식용유를 넣고 좀더 치댄다. 완성된 반죽은 비닐 랩을 씌워 휴지시킨다.
    3. ①을 체에 밭쳐 맑은 국물만 거른 뒤 국간장과 청주를 넣어 맛을 낸다.
    4. 감자는 반달 모양으로 썰고 당근과 애호박은 채썬다. 실파는 3㎝ 길이로 자른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준비한다.
    5. 냄비에 ③의 국물을 끓이면서 감자를 넣고 수제비 반죽을 얇게 손으로 떠 넣는다.
    6. 수제비가 익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를 넣은 다음 순두부를 수저로 떠 넣는다. 맛이 어우러지면 달걀을 풀어 넣는다.
    7.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계란말이

    정보의바다 2007. 12. 13. 23:19
    달걀 5개가 기본, 반드시 다시마물을 사용하고, 설탕을 넣어 비린내를 없애라. 사각팬은 필수 준비물, 세 번 이상으로 나눠 부은 뒤 말아야 켜켜이 고운 모양이 나온다’만 지키면 실현 가능.


    재료 : 달걀 5개, 다시마물 1컵, 설탕 1작은술, 우유·맛술 2큰술씩,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 : 1. 달걀은 깨뜨려 알끈을 제거한 후에 곱게 푼다. 체에 한번 거르면 훨씬 부드럽고 알끈이 완벽하게 제거된다.
    2. 물 1컵에 사방 5cm 크기 다시마 1장을 넣고 3분간 끓인 후 차게 식힌다.
    3. ①의 달걀물에 ②의 다시마물을 붓고 우유, 설탕, 맛술을 넣어서 체에 내린 후에 소금과 흰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4. 사각팬에 기름을 두르고 골고루 달군다. ③의 달걀물을 1/3 붓고 아랫면이 익으면 돌돌 만다. 남은 달걀물 1/3을 붓고 같은 방법으로 2회 반복한다.
    5. 종이타월 위에 김발을 펴고 ④의 계란말이를 올려 돌돌 만 다. 종이타월이 더운 김을 흡수해 모양 잡기가 쉽다.
    6. 김발을 너무 힘주어 누르면 김발 모양이 계란말이에 찍혀 나올 수 있다. 살살 힘을 주어 모양을 잡은 후 1cm 두께로 썰어 낸다.
     





    날치알 깻잎 계란말이
    날치알 톡톡 터지는 맛이 신기한 계란말이. 반찬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손색없다. 향긋한 깻잎 향이 날치알과 달걀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날치알에 레몬즙을 뿌려서 넣어도 좋을 듯.

    재료 : 달걀 5개, 날치알 3큰술, 깻잎 3장,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 : 1. 달걀을 볼에 넣고 한 방향으로 저어 푼다.
    2. 날치알은 종이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하고, 깻잎은 씻어 물기를 닦는다.
    3. ①에 날치알과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잘 젓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③을 1/3 정도 부어 아랫면이 익으면 깻잎을 끝부분에 펼쳐 올리고, 뒤집개를 이용해 돌돌 만다.
    5. 나머지 달걀물의 반을 부어 다시 돌돌 만다. 같은 방법으로 두 번 정도 반복한다.
    6. 계란말이가 완성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1분 정도 둔다. 꺼내어 식혀서 1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상에 낸다.
     


    아이들표 계란말이


    재료를 잘게 다져 넣어서 이물감이 거의 없다. 잘게 다질수록 아이들에게 먹이기 좋을 것 같다. 시금치, 버섯, 당근 등은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서 넣으면 더 맛있을 듯.

    재료 : 달걀 5개, 버섯 80g, 시금치 50g, 당근 20g, 우유 2큰술, 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법 : 1. 시금치, 당근, 버섯 등 아이들이 안 먹는 재료를 준비한다.
    2. 시금치는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잘게 썬다. 당근, 버섯도 시금치와 같은 크기로 다진다.
    3. 달걀을 풀어서 우유와 맛술, 다진 마늘을 넣어 잘 섞고 소금으로 간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③의 달걀물을 반 붓고, 가운데에 시금치·당근·버섯 썬 것을 일렬로 올리고 끝부터 돌돌 만다.
    5. ④에 나머지 달걀물을 붓고 아랫면이 살짝 익으면 다시 돌돌 말아서 내용물이 익도록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익힌다.


    참치 넣은 든든표 계란말이

    계란말이라기보다 참치 동그랑땡을 먹는 기분. 간식으로 먹어도 손색없을 만큼 든든하다. 참치와 달걀의 분량이 정확해야 계란말이가 제대로 완성된다. 참치가 많으면 말아지지 않는다.

    재료 : 달걀 5개, 참치 통조림(100g 정도) 1통, 홍고추 1개,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맛술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 : 1.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 체에 내려준다.
    2. 참치 통조림은 체에 밭쳐 기름을 쪽 뺀다.
    3. 홍고추는 아주 곱게 다지고, 파와 마늘도 다져서 준비한다.
    4. 볼에 ①을 붓고 참치, 홍고추, 마늘, 파를 모두 담아 저은 후 맛
    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④를 부어 아랫면이 익으면 돌돌 말아서 단단하게 구워 식힌 후 1cm 두께로 썬다.
     


    김치 넣은 계란말이


    포도씨 기름과 김치를 넣어 담백하다. 김치의 물기를 꼭 짜지 않으면 달걀이 잘 말리지 않는다. 달걀을 팬에 부은 후 김치, 양파 등의 재료를 올려 말면 잘랐을 때 재료가 중간에 모여 모양이 예쁘다.

    재료 : 달걀 5개, 잘게 다진 배추김치 1/4컵, 청고추 1개, 양파 1/4개, 포도씨 기름 2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법 : 1. 달걀 5개를 한 방향으로 저어 풀고 소금 간한다.
    2. 배추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물에 헹군 뒤 꼭 짜서 잘게 다진다. 청고추와 양파도 잘게 다진다.
    3. ①과 ②를 잘 섞는다.
    4. 팬에 포도씨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달걀물을 반만 부어 익힌다. 익으
    면 뒤집개로 돌돌 만다.
    5. 나머지 달걀물을 부어 반쯤 익으면 다시 말아서 완성한다.
    6. 완성된 계란말이를 식혀 1cm 두께로 썰어 그릇에 낸다.
     



    장어, 달걀 모두 식감이 매우 부드럽다. 사케와도 잘 어울리지만 부드러운 음식이어서 어떤 메뉴의 애피타이저로도 무난할 듯. 단맛이 싫다면 달걀에 설탕을 1작은술만 넣을 것.

    재료 : 달걀 5개, 장어(작은 것) 1마리, 맛술 1작은술, 가다랭이포 우린 물 3큰술, 설탕 2작은술, 소금·간장 약간씩, 장어구이 소스(간장 3큰술, 맛술·설탕 1큰술씩, 채 썬 대파 6cm 길이 분량, 채 썬 양파 약간, 저민 생강 1개 분량)

    만드는법 : 1. 달걀 5개를 풀어 섞은 후 체에 한 번 내린다.
    2. 장어는 수증기에 10분 정도 쪄서 식힌다.
    3. 소금, 맛술, 가다랭이포 우린 물, 설탕, 간장 2방울을 섞는다.
    4. 분량의 재료로 장어구이 소스를 만들어 ②의 장어 앞뒤에 2~3번씩 발라 뒤집어가며 그릴에 굽는다.
    5. 사각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①과 ③을 섞어 전체 양의 1/5 정도를 붓는다.
    6. ⑤가 반쯤 익으면 장어를 가운데에 놓고 달걀을 말아준다.
    7. 남은 달걀물을 3~4번으로 나눠 부어 말아 완성한다.

    달걀이 반쯤 익었을 때 장어를 올려놓아야 달걀과 장어가 따로 놀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아 아랫부분은 익고 윗부분에 촉촉한 기가 남았을 때 장어를 올리세요. 중불로 맞춰놓고 팬을 들어가며 화력을 조절합니다. 무를 갈아 물기를 짠 것에 간장을 3방울 떨어뜨려 함께 먹으면 개운합니다.





    재료 : 달걀 3개, 양파 1/2개, 훈제연어 100g, 검은깨 50g, 꽃상추 10g, 생크림 50㎖, 토마토 1개, 드레싱(머스터드 소스·꿀·마요네즈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 : 1. 달걀은 노른자만 풀어 지단을 부친다. 보통 지단보다 약간 도톰하게 두장 부친다.
    2. 훈제연어는 얇게 저미고, 양파는 채 썰고, 깨는 살짝 볶아둔다. 생크림을 잘 저어 거품을 낸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4. ①의 지단 위에 훈제연어, 양파를 얹고 검은깨를 뿌린 후 나머지
    한 장의 지단을 덮는다.
    5. ④위에 생크림을 올린 후 김발로 돌돌 말아 어슷하게 썬다.
    6. 꽃상추와 토마토를 접시에 깔고 ⑤를 올린 후 머스터드 드레싱을
    뿌려 낸다.

    생크림은 쉽게 녹기 때문에 먹기 직전 지단 위에 올려 말아야 합니다. 생크림 올려 마는 게 어려우면 생크림만 따로 내도 좋습니다. 훈제연어에 어울리는 홀스래디시, 케이퍼, 캐비어를 곁들이면 맛이 잘 어울립니다.

    계란말이 특유의 텁텁함 대신 연어와 양파의 상큼한 맛이 색다르다. 애피타이저나 와인 안주로 어울릴 듯. 지단 붙이는 것 외에는 ‘할 일’이 거의 없지만 독특하기 때문에 인기를 끄는 메뉴. 단, 재료를 넣어 마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재료 : 달걀 5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우유 2큰술, 다시마물 5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 : 1.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체에 내려 곱게 푼다.
    2. ①의 달걀에 다시마물과 우유를 붓고 다시 한 번 체에 내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반을 갈라 송송 다져서 종이타월로 물기를 닦는다.
    4. 사각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②의 달걀물 반을 넣어 지단을 부친다.
    5. 아랫면이 살짝 익으면 청양고추와 홍고추 썬 것을 일렬로 올리고 지단 아랫면을 들어올려 돌돌 만다.
    6. ⑤의 계란말이가 익으면 나머지 달걀물을 붓고 다시 돌돌 말아서 단단하게 부친다.
    7. 종이타월에 김발을 펴고 ⑥의 청양고추 넣은 계란말이를 올린 후에 뜨거울 때 돌돌 말아서 모양을 잡아 한 김 식힌다.
    8. ⑦의 계란말이를 1cm 두께로 썰어 그릇에 담아 낸다.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개운하다. 조개탕과 함께 술안주로 내면 어울릴 것 같다. 계란말이가 부드럽고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재료 : 달걀 10개, 4~5개월 숙성시킨 김치 20g, 부추 20g, 설탕·소금 약간씩

    만드는법 : 1. 달걀 10개를 푼 후 설탕과 소금을 넣어 잘 젓는다.
    2. 부추는 2cm 길이로 썰고, 김치는 씻지 않고 다진다.
    3. 팬에 기름을 부어 달군 후 ①의 달걀물 1/2을 부어 살짝 익으면 끝
    부터 돌돌 만다.
    4. 팬에 기름을 약간 붓고 나머지 달걀물을 부은 후 김치와 부추를 넓게 펼쳐 올린다.
    5. ④가 반 정도 익으면 말기 시작한다. 계란말이가 완성되면 팬 위에서 뒤집개로 옆면을 살짝 눌러 사각 모양을 잡는다.

    칼칼한 신김치 맛 때문에 뒷맛이 개운하다. 김치를 섞기 때문에 모양이 쉽게 흐트러진다. 거친 질감의 씹히는 맛이 있어 술안주로 적당한 계란말이. 삼김의 김치는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것으로, 맛의 비밀은 바로 김치에 있다.





    재료 : 달걀 5개, 양파 2/3개, 후춧가루 2작은술, 맛소금 약간

    만드는법 : 1. 달걀 5개를 풀어 잘 젓는다.
    2. 양파를 잘게 다지고 맛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10분 이상 둔다.
    3.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센 불로 달군다.
    4. ①과 ②를 섞어 팬에 한꺼번에 부은 후 팬을 흔들어준다.
    5. 2/3 정도 익으면 뒤집개를 이용해 둘둘 말아 완성한다.

    다진 양파에 후춧가루와 맛소금을 넣어 몇 분간 두어 간이 배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인 듯. 다른 계란말이보다 양파를 많이 넣어 부드러우나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다. 기름을 많이 부어 계란말이 표면이 노릇노릇 튀긴 듯이 되도록 익힌다.





    재료 : 달걀 9개, 홍고추 1/2개, 쪽파 2뿌리, 대파 1/2뿌리, 다진 햄 1큰술,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당근 1/2큰술, 슬라이스 치즈 2장, 다시다·소금 약간

    만드는법 : 1. 달걀 9개를 잘 풀고 다시다와 소금을 7 : 1 비율로 섞어 약간 넣는다.
    2. 홍고추는 어슷 썰고, 대파는 송송 썰고, 쪽파는 3cm 길이로 자른다. 홍고추와 쪽파를 ①에 섞는다.
    3. 사각팬에 기름을 조금 넣고 달군 후 ②를 1/2 정도 붓고 반 정도 익으면 송송 썬 대파와 다진 햄을 중간에 놓고 반으로 접는다.
    4. ③에 남은 달걀물 중 반을 부어 살짝 익힌 후 반으로 자른 슬라이스 치즈를 중간에 놓고 그 위에 햄과 양파를 올려 반으로 접는다.
    5. 팬에 기름을 약간 부은 후 ④에 남은 달걀물 중 반을 붓고 송송 썬 대파와 반으로 자른 슬라이스 치즈를 중간에 놓고 반으로 접고 나머지 달걀물을 붓고 대파와 햄 등 남은 재료를 올려 접은 후 익힌다.

    층층이 갖가지 재료가 푸짐한 계란말이. 돌돌 만다기보다 접는다는 표현이 더 적당하다. 재료는 중간에 넣고 뒤집개로 사각팬의 반이 되게 접어가는 것. 이때 이미 구워진 쪽을 뒤집는 것이 쉽다. 새로 달걀물을 부은 쪽만 불이 닿게 하는 것이 타지 않게 만드는 포인트.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한우마을’이라더니, 상점 75개 가운데 50곳이 한우 관련 가게다. 정육점 28곳, 식당 21곳, 내장과 뼈를 파는 한우 부산물 가게 1곳. 정읍에서도 자동차로 30분 걸리는 전북 정읍시 산외면에는 매일 전국 각지 번호판을 단 관광버스 10여대가 찾아온다. 주말엔 20여대로 늘어난다. 평일 3000여명, 주말엔 7000여명이 몰린다. 2800여명인 산외면민 전체 인구보다도 많다.
     

    쇠고기 때문이다. 등심 한근(600g)이 1만4000원. 정육점에서 사서 식당에 가져가면 양념값만 받고 구워 먹도록 해 준다. 합쳐서 2만원. 보통 식당의 쇠고기 등심 1인분(200g)이 2만~3만원이니, 한근을 구워 먹으면 6만~9만원. 돼지고기 삼겹살도 1인분 7000원, 한근이면 2만원이 넘는다. 쇠고기가 돼지고기 값인 셈이다.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할까? 답은 성기를 제거하지 않은 수소인 비거세우를 쓴다는 데 있었다. 비거세우는 20~24개월이면 다 자라기 때문에 거세우보다 사육기간이 6~10개월 짧다. 비용이 적게 든다. 고기량도 많다. 전체의 48%를 고기로 사용할 수 있어 마리당 쇠고기 360여근이 나온다. 지방이 많아 280여근밖에 나오지 않는 암소보다 경제적이다.

    2년 전만 해도 산외면의 정육점은 단 2곳이었다. 삼겹살을 주로 팔고, 이따금 한우도 팔았다. 2005년 초 이웃마을에서 비거세우 쇠고기를 싸게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계절 정육점이 처음 비거세우를 팔기 시작했다. 한근에 1만원.

    “산외에서 한우를 돼지고기 값에 판다”는 입소문을 타고 정읍, 전주 등 전북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줄을 세우다 못해 번호표를 나눠줘야 할 정도였다. 고기 먹을 곳이 없어 자동차 안에서 육회를 먹고 있는 사람들을 보다 김용복 번영회장이 아이디어를 냈다. 횟집처럼 양념값을 받고 구워먹을 자리와 가스레인지, 밑반찬을 내 주는 것. 창고를 개조해 탁자 몇개 놨을 뿐인데 사람이 ‘구름떼처럼’ 몰렸다. 김씨의 가게는 번듯한 별채까지 냈고, 정육점도 그해 말 4곳, 식당은 5곳으로 늘었다.

    이듬해 김훈 현 산외면장이 부임하면서 한우 관련 업종을 집중 육성했다. 6개월 만에 정육점 21개, 식당 18개로 늘어났다. 오는 6월말까지 정육점과 식당은 도합 5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산외면의 한우 1일 매출액은 2005년 3000여만원에서 지난해 3억원으로 10배 뛰었다. 지난 2월 정육점 문을 연 임봉찬씨(54)는 “사람이 워낙 몰려들어 숨돌릴 틈도 없다”며 발길에 새카맣게 변한 문지방을 가리켰다.

    산외면에서 하루에 판매하는 소는 50마리 정도다. 한달이면 1300여마리. 많이 파는 정육점은 하루 4마리를 판다. 전북 한우를 모두 합쳐도 20여만마리, 비거세우는 10~15%인 3만여마리 정도다. 전북 소로는 감당이 안돼 최근엔 전라남도, 충청도,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서 소를 사 온다. 물량이 달리다보니 값도 크게 올랐다. 암소·거세우의 80% 수준이던 가격이 최근엔 거세우를 거의 따라잡았다. 김훈 면장은 “전국 비거세우 소값은 산외면에서 결정된다”며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때문에 축산농가들이 굉장히 힘들지만 산외면만은 예외”라고 말했다. 그는 “정육점과 축산농가의 직거래로 중간 유통 마진을 줄이고, 정육점이나 식당을 가족 단위로 경영해 인건비를 줄인 것도 싼 가격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맛으로 따지면 비거세우는 거세우만 못하다. 운동량이 많아 지방이 적기 때문에 고기가 약간 질긴 편이다. 산외면에서 본격적으로 취급하기 전까지는 주로 햄같은 육가공품용으로 납품됐다. 김회장은 “그래도 같은 값인 돼지고기에 비하면 훨씬 맛있다”며 “부드럽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씹는 고기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고기도 신선하다.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냉동육이 거의 없다. 그날 잡아 숙성만 시켜 판다. 쇠고기는 산외면의 풍경을 바꾸어 놓았다. 면사무소 앞을 지나는 2차선 도로엔 한우 간판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우 식당을 빼면 토끼탕을 함께 파는 백반집과 중국집 정도가 유일한 식당이다. 김면장은 “산외 한우만 배달하는 전용 택배 사무실, 한우를 구워 먹도록 한 한우 펜션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우 장사를 하기 위해 외지인도 많이 들어왔다. 한우 관련업종 종사자의 60% 정도가 외지인이다. 2005년까지 평당 20만원이던 땅값은 현재 15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고기 먹으러 달려온 관광버스들이 빠져나가는 오후 5시. 정육점의 냉장고마다 분홍빛 등이 선명해진다. 갈고리에 꿴 갈비 덩어리, 창자, 간이 걸려있다. 고개 돌릴 때마다 ‘고기만 들고 오세요’라고 큼직하게 써 붙인 식당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컬트적인’ 풍경이다. 돼지고기 값에 쇠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산외면. 이 독특한 모습은 맛여행의 덤이다.

    ▲한우마을 길잡이

    행정구역은 정읍시지만 태인이 더 가깝다. 호남고속도로 태인IC로 빠져나와 우회전해 30번 국도 태인·칠보 방향을 탄다. 태인 읍내에서 30번 국도 강진·칠보 방향으로 달리다 산성교회 앞에서 산외방향 49번 지방도로로 갈아탄다. 태인IC에서 15분 정도 걸린다. 면사무소 뜰, 학교 운동장 모두 주차장으로 동원되지만 주말엔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면소재지 400m를 빠져나가는 데 15분 이상 걸린다.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구입, 식당에 가서 구워 먹는다. 쇠고기 가격은 균일하다. 한근(600g) 기준으로 등심·차돌박이 등 구이 1만4000원. 날고기에 깨소금만 뿌려 먹는 육사시미 1만4000원, 육회 1만원. 사골은 4.5~5㎏짜리가 8만~10만원이다.

    양념값은 한근 기준으로 구이 6000원, 육회 1만원. 쌈야채, 마늘, 김치, 무채 등이 나온다. 식사는 소면이나 된장찌개를 별도로 시키면 된다. “식당이 불친절하다”는 말이 가끔 나온다. 원래 식당을 하던 사람들이 아니라, 한우마을이 조성되면서 가족이 함께 식당을 차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한우명가(063-537-1586)는 한우마을 번영회 김용복 회장이 운영하는 식당. 양념값 받고 자리 차려주는 형태로는 산외면에서 가장 먼저 생겼다. ‘산외토종한우’(063-537-5308)는 집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목장에서 소를 대는 정육점이다.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배달해준다. 하루 판매량의 절반가량이 택배 물량이다. 진공 포장해 아이스박스에 넣어 보내준다. 배달 비용은 수령지에서 계산한다. 단풍 여행지로 유명한 내장산, 장성 백양사, 정읍, 전주 등이 1시간 안팎에 있다. 지난해 단풍철엔 내장산을 들렀다 고기를 먹으러 온 관광버스가 매일 25대 찾아왔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수상한 만두가게’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았다. ‘위치는 서울 정독도서관 앞 골목. 오래된 책·걸상을 놓고 수묵화와 붓글씨를 내건 모양새가 꼭 골동품점 같은데, 중국인 아주머니 두 명이 구석에 앉아서 계속 만두를 빚는다더라. 손님이 들어가면 인사는커녕 반갑지도 않은 듯 뚱한 표정을 짓는데, 한국어는 한 마디도 못한대. 벽에 써 붙인 종이에서 원하는 만두를 손가락으로 가리켜야 한대. 그런데, 그 만두 맛이 정말 보통이 아니라는 거지….’

    소문의 만두가게를 찾아갔다. 서울 소격동 천진포자(天津包子) 주인 정진호씨를 어렵게 만났다. 정씨는 한국과 중국 고미술품 전문 화랑 ‘유심재(游心齋)’ 사장이다. “반닫이를 많이 다룬다고 인사동 일대에서 ‘반닫이 정’으로 통한다”고 정씨가 자신을 소개했다. 중국 톈진(天津)과 베이징(北京)에서 8년여 동안 당(唐)·송(宋) 문학과 미술사를 공부하고 10여년 전 돌아와 서울 소격동에 유심재를 차렸는데, 포자 만두가 사무치게 그리웠다는 거다.

    톈진에서 사귄 ‘따거(大兄)’가 “서울에 만두가게를 직접 차려보라”고 제안했다. 큰 식당 주인이던 따거가 포자 전문가를 소개했다. 바로 지금 가게에서 만두를 빚는 왕환윈(王環雲·56)씨와 그의 제자 싱후이친(邢惠琴·49)씨다. ‘주인이 없다’는 소문에 대해 정씨는 “화랑도 운영해야 하기에 만두가게에 항상 붙어있기 어려워 그런 게 아닐까” 추측했다.

    만두는 한국 어느 집보다 중국 본토 맛에 가깝다. 포자란 발효된 밀반죽으로 빚는 만두. 한국의 찐빵 비슷하다. 톈진이 원류로 꼽힌다. 천진포자에서는 돼지고기를 넣는 ‘고기만두(6개 3000원)’, 부추·달걀·당면이 들어간 ‘부추야채만두(6개 3000원)’, 새우·해삼·목이버섯·돼지고기로 채운 ‘삼선해물만두(6개 4000원)’를 빚는다.

    ‘야채지짐만두(8개 4000원)’는 부추, 돼지고기 등을 발효시키지 않은 만두피에 얹고 반달모양으로 접되, 완전히 밀봉하지 않는다. 뜨겁게 달군 번철에 놓고 주위에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는다. 잠시 뒤 기름을 두르고 다시 덮어둔다. 위는 쪄져서 부드럽고, 아래는 튀겨져 바삭하다.

    오전 10시~밤 10시. 월요일 쉰다. 주차장은 없고 신용카드 받지 않는다. 포장은 된다. (02)739-6086


    ▒ 천진포자(5개 만점) ▒

    맛: ★★★★
    서비스: ★
    분위기: ★★★
    만족도: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