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에 해당되는 글 552건

  1. 2007.12.29 고구마 돼지고기 케첩 볶음
  2. 2007.12.29 깊은 국물 맛내는 비결
  3. 2007.12.29 엄마표 감기 처방 요리
  4. 2007.12.29 먹다 남은 맥주 활용법
  5. 2007.12.29 서울 최고 맛집 베스트
  6. 2007.12.29 김장 김치로 개운한 휴일 밥상차림법
  7. 2007.12.29 속 확 풀리는 해장국
  8. 2007.12.29 겨울에 먹으면 더 좋은 한방 요리
  9. 2007.12.29 마늘과 양파, 이렇게 먹어야 좋다
  10. 2007.12.29 1천원 콩나물로 차린 푸짐한 밥상
  11. 2007.12.29 감기 예방하는 천연 재료
  12. 2007.12.29 와인 활용 하기
  13. 2007.12.29 15분이면 뚝딱 초간단 파티요리
  14. 2007.12.29 감자 삶기, 다섯가지 방법
  15. 2007.12.29 맛있는 된장양념 삼겹살보쌈 만드는법
  16. 2007.12.29 맛있는 코다리 요리
  17. 2007.12.29 별미 고추장요리
  18. 2007.12.29 겨울철 약이 되는 음식
  19. 2007.12.29 닭을 이용한 다양한 오븐요리
  20. 2007.12.29 속 풀어 주고, 속 채워 주는 '아침 국밥'
  21. 2007.12.29 마음까지 녹여주는 전골요리
  22. 2007.12.29 입 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 부드러움 …
  23. 2007.12.29 라면을 더욱 맛있게 끓이는 방법
  24. 2007.12.29 씹히는 듯 마는 듯 살캉한 멸치회무침에 입맛 돌고…
  25. 2007.12.29 살림꾼 주부들에게 배우는 친환경 조리 비법
  26. 2007.12.29 오징어 고추장볶음과 오징어김치전, 오징어 튀김
  27. 2007.12.29 과음한 다음날 거뜬하게! 속이 확 풀리는 해장 레시피
  28. 2007.12.29 쌈장 맛있게 만드는법
  29. 2007.12.29 푸짐하게 별미반찬 만드는법
  30. 2007.12.29 묻기 창피했던 요리의 기초 상식들
고구마 돼지고기케첩볶음

⊙준비할 재료
고구마 250g, 돼지고기 200g, 생강즙 ½큰술, 녹말가루 5큰술, 달걀 푼 물 2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데친 브로콜리 50g, 잘게 썬 땅콩 3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케첩소스(설탕 1큰술, 정종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케첩 4큰술, 토마토주스 3큰술, 레드 와인 2큰술, 다진 양파 3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방법
①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4cm 길이, 2cm 굵기로 썬 다음 150℃의 튀김기름에서 속까지 익도록 서서히 튀긴다.
② 돼지고기는 3×2cm 크기, 0.6cm 두께로 썰어 소금, 후추, 생강즙으로 밑간을 한다.
③ ②의 고기에 분량의 달걀물과 녹말가루를 섞어 튀김옷을 입힌 다음 170℃의 튀김기름에서 두번 정도 바삭하게 튀긴다.
④ 분량대로 케첩소스를 만들어 골고루 저어두고, 데친 브로콜리는 작은 크기로 분리한다.
⑤ 케첩소스가 끓으면 ①의 튀긴 고구마와 고기, 브로콜리를 넣고 버무려 담고 잘게 썬 땅콩을 뿌려준다.
⊙TIP
케첩소스는 걸쭉할 정도의 농도로 조린 다음 튀김 재료들을 넣고 버무리면 소스가 흘러 내리지 않는다.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을 함께 넣어주어도 좋다.
고구마 야채샐러드

⊙준비할 재료
삶은 고구마 300g, 삶은 당근 30g, 데친 브로콜리 50g, 흑임자 약간, 파인애플소스(잘게 썬 파인애플 ¼컵, 꿀 2큰술, 다진 대추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파인애플은 물기를 제거하고 잘게 썬다.
② 파인애플소스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섞는다.
③ 삶은 당근은 잘?다지고, 데친 브로콜리는 작은 크기로 분리한다.
④ 삶은 고구마는 뜨거울 때 껍질을 벗겨 2cm 굵기로 썬다.
⑤ 고구마와 다진 당근, 브로콜리를 함께 담는다.
⑥ ⑤에 파인애플소스를 넣고 버무린 다음 흑임자를 뿌려 담는다.
⊙TIP
잘게 썬 파인애플에 꿀과 다진 대추, 약간의 소금을 넣고 저어 소스를 만든다. 깨소스, 당근소스, 대추소스 등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고구마찹쌀떡

⊙준비할 재료
찐고구마 2개(중간 이하 크기), 소금·설탕 약간씩, 계핏가루·녹말가루 적당량, 찹쌀가루 3컵
⊙만드는 방법
① 찐고구마는 잘게 부수어 체에 내린다.
② 고구마가루에 소금, 설탕, 계핏가루를 넣고 골고루 저어 고구마속을 만든다.
③ 찹쌀가루에 소금, 설탕을 넣고 골고루 저은 다음 젖은 베보를 깔아놓은 찜통에 넣고 30분 정도 찐다.
④ 찐 찹쌀 반죽은 방망이로 친 다음 밤알 굵기로 떼어낸다.
⑤ 손에 반죽이 들러붙지 않게 녹말가루를 뿌린 다음 ④의 반죽에 고구마속을 한숟가락씩 놓고 둥글게 싼다.
⊙TIP
체에 내린 고구마에 소금, 설탕, 계핏가루를 넣고 골고루 저어 간을 맞춘다. 고구마는 원래 당도가 있어 설탕을 조금만 넣어도 된다.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밤으로 속을 만들어도 된다.
고구마강정

⊙준비할 재료
고구마 2개(중간 굵기), 튀김기름 적당량, 강정시럽(물엿 ⅓컵, 설탕 ⅓컵,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작은 콩알 굵기로 썬 다음 찬물에 씻어 건진다.
② 찬물에 씻어 건진 고구마는 물기를 거둔다.
③ 150℃의 기름에 ②의 고구마를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④ 오목한 팬에 준비한 분량의 물엿, 설탕, 소금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⑤ ④가 시럽 상태가 되면 튀긴 고구마를 넣고 버무려 밤알 굵기의 볼로 만들거나 판판하게 모양을 만든 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담는다.
⊙TIP
강정 시럽을 만들 때는 약한 불에 올려서 끓이는데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는 젓지 말아야 한다. 도중에 저으면 시럽이 매끄럽게 되지 않는다.
고구마찐빵

⊙준비할 재료
(10개 분량) 중력분 250g, 분유 250g, 설탕 20g, 소금 ½작은술, 베이킹파우더 ½작은술, 달걀 ½개, 생이스트 80g, 물 110g, 식용유 20g, 생고구마 150g, 고구마앙금(찐 고구마 280g을 잘 으깨어 설탕 20g과 섞어 만든다
⊙만드는 방법
① 중력분, 분유,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를 모두 체에 내려 달걀, 물에 푼 이스트, 식용유와 섞어서 치대며 반죽한다. 반죽이 거의 다되었을 때 생고구마를 잘게 썰어서 섞는다.
② 반죽을 볼에 담아 비닐을 씌우고 따뜻한 실내에서 30분간 발효시킨다 (1차 발효).
③ 반죽을 10등분하여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헝겊을 씌우고 물 스프레이를 살짝 뿌린 후 실온에서 약 10분간 둔다 (벤치타임).
④ ③의 반죽을 납작하게 민 후 고구마 앙금을 30g씩 넣고 싼다.
⑤ ④를 팬에 놓고 비닐을 씌워 따뜻한 실내에서 30분간 발효시킨다 (2차 발효).
⑥ 김이 오른 찜통에 ⑤를 넣고 약 15분간 찐다.
⊙TIP
고구마를 사방1cm 크기의 정육면체로 잘게 썰어서 반죽에 섞는다.
고구마 크로켓

⊙준비할 재료
고구마 300g, 양파 ½개, 당근 50g, 햄 50g, 카레가루 3큰술, 다진 파슬리 1큰술, 버터 2큰술, 밀가루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밀가루 ½컵, 달걀 1개, 빵가루 1컵, 다진 땅콩 2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만드는 방법
①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얄팍하게 썰어 물을 넣고 삶는다. 고구마가 익으면 꺼내 식힌 다음 곱게 으깬다.
② 양파 당근은 깨끗이 손질하여 작고 네모지게 자르고, 파슬리는 곱게 다져서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햄은 양파와 같은 크기로 자른다.
③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밀가루를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④ ③에 손질한 양파와 당근, 햄을 고루 볶은 다음 카레가루와 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이도록 저으며 다시 볶는다.
⑤ 으깨 놓은 ①의 고구마에 ④를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든다.
⑥ ⑤를 갸름하게 모양을 만들어 밀가루와 달걀물, 땅콩과 빵가루 섞은 것 순으로 고루 묻힌다.
⑦ 170℃의 튀김기름에 ⑥을 넣고 노릇하게 튀겨 기름기를 빼고 그릇에 담는다.
⊙TIP
고구마를 고를 때는 통통하고 표면이 매끄러운 것을 선택한다. 껍질 색이 균일한 것이 좋은데, 껍질의 일부가 검은 것은 그 부분에서 쓴맛이 나므로 피하도록. 또 수염뿌리가 많은 것도 질겨서 먹기가 나쁘다.
고구마 김치 크로켓

⊙준비할 재료
고구마 300g, 김치 200g, 양파 1/2개, 피망 1/2개, 슬라이스 치즈 2장, 우유 3큰술, 버터 2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밀가루 1/2컵, 달걀 2개, 빵가루 1컵, 다진 파슬리 2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찐 다음 뜨거울 때 곱게 으깬다.
(2) 김치는 물기를 뺴고 곱게 다져 놓는다.
(3) 양파와 피망은 각각 손질하여 곱게 다지고, 슬라이스 치즈도 곱게 다져 놓는다.
(4)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와 피망을 살짝 볶아내고, 다시 버터를 두른 다음 다진 김치를 넣어 볶아 식힌다.
(5) 으깬 고구마에 볶은 김치와 양파, 피망, 슬라이스 치즈, 우유를 넣고 고루 섞는다.
(6) 파슬리는 곱게 다져서 물기를 뺸 다음 빵가루에 고루 섞어 놓는다.
(7) (5)를 동글게 뭉쳐서 밀가루와 달걀물, 파슬리, 빵가루를 순서대로 묻힌다.
(8) 170°C로 예열된 튀김기름에 넣어 노릇하게 튀겨낸다.
고구마 오븐구이 빵

⊙준비할 재료
고구마 500g, 버터 60g, 생크림 2큰술, 설탕 2큰술, 달걀 노른자 3개분, 바닐라 에센스 ½작은술, 가루설탕 적당량
⊙만드는 방법
①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찐다.
② 꼬치로 찔러보아 쑥 들어가면 꺼내어 껍질을 벗기고 체에 내린다.
③ 체에 내린 고구마를 볼에 담고 버터와 생크림, 달걀 노른자 2개, 바닐라 에센스를 넣고 주걱으로 잘 섞는다.
④ ③의 반죽을 8등분하여 다시 뭉쳐서 갸름한 고구마 모양을 만든다.
⑤ 오븐팬에 ④를 담고 남은 달걀 노른자를 곱게 풀어 윗면에 고루 바른다.
⑥ 200℃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5~20분 정도 노릇해지도록 굽는다.
⑦ 다 구워지면 그릇에 담고 가루설탕을 살짝 뿌려 낸다.
⊙TIP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서 그대로 두면 공기중의 산소에 의해 검게 갈변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긴 다음 바로 물에 담가둔다. 이렇게 물에 고구마를 담그면 금세 물이 뿌옇게 되는데, 이것은 전분이 우러났기 때문이다. 이 물을 따라버리고 다시 헹군 후 볶음이나 튀김을 하면 더욱 깔끔한 맛이 난다.
치즈고구마전

⊙준비할 재료
고구마 2개, 슬라이스치즈 2장, 달걀 1개, 우유 2큰술, 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김 오른 찜통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서 ‘강’으로 약 5분간 익혀 으깬다.
2. 슬라이스치즈는 굵게 다지고 달걀은 풀어둔다.
3. 볼에 으깬 고구마, 치즈, 달걀, 우유를 섞어 반죽을 만든 후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4. 기름 두른 팬에 고구마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떠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TIP
뼈로 가는 우유&치즈 요리 “몸속에 부족한 칼슘, 음식으로 꽉꽉 채워주세요”
참깨고구마빠쓰

⊙준비할 재료
고구마 3개, 흰깨 ½컵, 검은깨 ¼컵, 튀김기름 1컵, 설탕·물 ¼컵씩
⊙만드는 방법
1.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돌려 깎은 다음 물기를 충분히 닦는다.
2. 160℃의 기름에 고구마를 넣어 바삭하게 튀긴 후 기름기를 뺀다.
3. 냄비에 설탕과 물을 붓고 약한 불에 올려 설탕이 녹을 정도로 끓인다.
4. 튀긴 고구마를 ③에 구마 간식 넣어 시럽을 고루 묻힌 다음 흰깨와 검은깨에 굴려가며 옷을 입힌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나만의 맛간장을 만들어 활용해요.”
맛있는 국물을 위해서는 간을 맞추는 간장이 맛있어야 해요.
사과, 배 등의 과일과 마른 고추나 동남아 고추를 넣고 끓인
맛간장을 만들어놓고 두고두고 사용해요.
그러면 과일의 향긋한 향과 고추의 칼칼한 맛이 나는 깔끔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육수를 낼 때도 그냥 멸치 대신
디포리(말린 밴댕이)나 마른 새우 등을 넣어 구수한 맛을 더 살리고
파뿌리를 넣어 잡냄새를 없애죠.
 
쿡피아 이보은 선생
 
 
“홍합국물을 이용해보세요.”
저는 어묵탕을 만들 때 특별히 육수를 따로 끓이지 않아요.
겨울철이면 홍합이 저렴하고 풍부할 때인데 홍합을 넣고 끓인
시원한 홍합국물을 먹을 분량만큼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어묵탕을 끓일 때 사용해요. 시원하고 깊은 홍합국물 맛이 어묵과 참 잘 어울린답니다.
 
수랏간 김영빈 선생
 
 
“두반장 1큰술을 넣어보세요.”
어묵탕을 끓였는데 맛이 너무 심심하다거나 깊은 맛이 나지 않을 때 두반장을 이용해보세요.
두반장으로 간도 맞출 뿐 아니라 갖은 재료를 넣어야 하는 국물 맛 대신 매콤한 맛과 독특한 풍미가 느껴지는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육수를 내는 데 자신이 없거나 귀찮은 것이 싫은 이들이라면 더욱 추천해요.
 
영양사 이슬비
 
 
 
“어묵은 너무 푹 끓이지 마세요.”
길거리의 꼬치 어묵은 푹 끓여 말랑말랑한 느낌이 참 좋은데 집에서 끓일 때는 너무 오래 끓이면 어묵이 흐물흐물하고
맛이 빠져버려요. 육수 맛도 깊어지기보다는 국물이 졸아들어 간이 진해지는 정도랍니다.
육수와 어묵은 레서피대로 딱 적당한 정도만 끓여야 제 맛을 낼 수 있어요. 육수에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시마 우린 물과 멸치를 사용해요. 큰 멸치의 경우 내장과 머리를 떼어내고 중간 크기 멸치는 통으로
우려내는데 기름기 없는 팬에 살짝 볶으면 잡냄새도 없고 구수하답니다.
또 다시마와 멸치를 우린 국물에 가쓰오부시를 넣어 우리거나 꽃게나 대하 같은 해산물을 넣으면
한결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죠.
 
May’s table 메이 선생
 
 
 
“타이고춧가루를 1작은술 정도 넣어요.”
어묵탕의 경우 어묵의 기름기 때문에 느끼할 수 있어요. 대부분 어묵을 끓는 물에 데쳐 넣는다거나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데 저는 타이고춧가루를 1작은술 정도 넣어요. 그러면 국물색이 붉지 않고 맑으면서
느끼하지 않고 매운맛도 살릴 수 있답니다.
 
이색공간 박용일 선생
 
 
 
“홈메이드 어묵을 사용해요.”
어묵탕뿐 아니라 국물 요리를 할 때 보리새우, 멸치, 버섯 등을 갈아서 만든 천연 가루를 넣어서 천연의 맛을 살리죠.
어묵은 잘 손질된 생선살을 구입해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해요. 생선살에 다진 마늘, 청양고추, 굵은 파, 참기름 등을 넣고 믹서에 갈아 반죽을 만들고 둥글게 빚어 팔팔 끓고 있는 국물에 넣기만 해도 돼요. 일반적으로 어묵은 이런 반죽을 튀겨서 만드는 것인데, 튀기지 않고 국물에 바로 익히기 때문에 느끼함도 없고 훨씬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노다+ 쿠킹 스튜디오 노다 선생
 
 
 
“참치액으로 감칠맛을 내요.”
보통 멸치를 넣고 끓이는데 고추, 굵은 파, 양파 등 기본적으로 넣는 향신채를 듬뿍 넣으면 좋아요.
마지막으로 간을 할 때 소금 대신 참치액을 넣으면 감칠맛은 물론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보통 고추를 많이 넣는데 저는 고추씨를 털지 않고 그대로 넣어요.
그러면 매운맛을 더욱 잘 살릴 수 있답니다.
 
아이올리 스튜디오 최주영 선생
 
 
 
“국간장과 진강장을 섞어서 넣어요.”
다시마 우린 물이나 멸치육수를 주로 사용하는데 따로 끓여서 준비하고 무, 마른 고추를 넣어요.
다음으로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끓는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한 어묵을 넣어 끓여요.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만드는 어묵탕과 비슷한데 국간장과 진간장을 1:2 비율로 섞어 넣으면
그냥 국간장 한 가지만 넣는 것보다 맛이 풍부해진답니다.
 
T.H.E styling project 문인영
 
 
 
“마른 고추씨를 베보 주머니에 넣어 함께 끓여보세요.”
평소 요리를 할 때 마른 고추의 씨를 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가 베보 주머니에 넣어 어묵탕을 끓일 때 함께 넣고
끓여보세요. 일반적으로 고추 한두 개 넣는 맛과는 다른 정말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사이間 이윤혜 선생
 
 
 
“북어포를 이용해 북어 어묵탕을 만들어요.”
북어국을 끓이듯이 북어포를 잘 손질해서 냄비에 넣고 살짝 볶은 뒤 물을 부어 육수를 끓여보세요.
다양한 부재료 필요 없이 무, 굵은 파 같은 간단한 향신채만 넣어도 깊은 맛이 나서 만들기도 간단해요.
또 북어국의 시원한 맛과 어묵의 야들야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에쎈 한혜선 기자
 
 
 
“혼다시가루나 혼다시액을 넣어요.”
국물은 기본적으로 육수를 내는 재료가 어떤 것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멸치국물을 베이스로 해서
가쓰오부시를 재료로 만든 혼다시가루나 혼다시액을 넣으면 일본식 어묵탕의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여기에 무, 배추 등의 채소를 넣으면 텁텁한 국물 맛이 한결 시원하답니다.
 
젠쿠킹 오은경 선생
 
 
 
“고춧가루양념장을 넣어 얼큰한 어묵탕을 만들어요.”
찌개나 매운탕을 위해 항상 양념장을 만들어두는 편이에요. 고춧가루를 청주에 불려서 다진 마늘과 생강 등을 넣고
잘 섞은 다음 한 달 정도 숙성시켜 두고두고 사용하면 시판하는 조미료보다 간단하고 훨씬 더 맛있답니다.
어묵탕을 만들 때도 이 양념장을 넣으면 붉은 국물의 어묵매운탕을 만들 수 있죠.
기본 육수를 만들 때 재첩을 많이 사용하는데 냉동해두었다 맛국물이 필요할 때 끓여서 사용하면
훨씬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second kitchen 박명희 선생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엄마표 감기 처방 요리
쌀쌀한 날씨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 배, 모과, 대추, 귤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해 감기 예방 요리를 만들어보자. 맛이 좋아 아이들이 잘 먹는 감기 처방 요리 레시피.
감기 예방하는 천연 재료
대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고,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한다. 대추의 단맛은 식욕을 돋우며 내장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몸이 차거나 오래된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꿀을 탄 대추차를 자주 먹이면 감기 예방은 물론 기침도 완화된다.
도라지 당분과 섬유질, 칼슘,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폐를 튼튼하게 해 감기를 예방한다. 도라지 특유의 맵고 쓴 맛을 내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은 기침이나 가래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89%가 수분으로 돼 있어 갈증과 가래를 없애준다. 이뇨작용을 돕고, 성질이 차서 열이 심하게 날 때 갈아 마시면 열을 내려준다. 단, 몸을 차게 하므로 설사나 냉증이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비타민 C가 풍부해 식욕을 돋우고 감기를 예방한다.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가래가 나오고 미열이 있을 때, 또는 목이 잠겨서 말이 나오지 않거나 통증이 심할 때 즙으로 마시면 목이 시원해지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은행 혈액순환을 돕고, 폐를 보호해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힌다. 은행을 구워 조청에 조려 먹으면 좋은데, 한번에 많이 먹으면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이는 하루 한 알, 어른은 다섯 알 이내로 먹는다.
모과 목과 관련된 질병에 좋은 과일로 감기, 기관지염 등을 앓아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얇게 저며 꿀에 절여두었다가 차로 끓여 마신다.
매실 해열 및 살균, 해독 작용이 있어 편도선염에 효과적이다. 감기로 목이 붓고 아플 때 마늘 한 쪽을 갈아 넣은 매실조청을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열이 내리고 부은 목이 가라앉는다.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 오래된 기침에도 효과적.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아미노산·유기산 등 영양분이 많아 감기 치료에 도움을 준다. 귤껍질을 말려 하루에 10g씩 다려 먹으면 초기 감기 증상이 사라지고, 기침·가래가 멎는다.
무즙 닭날개 조림
준·비·재·료 무 80g, 닭날개 14개, 올리브오일 적당량, 조림양념장(간장·청주 2큰술씩, 설탕 1½큰술, 다진 마늘 약간, 생강즙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무는 껍질을 벗겨 곱게 간다.
2 무즙에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조림양념장을 넣는다.
3 닭날개는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4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닭날개를 넣고 센 불로 겉만 노릇하게 익힌다.
5 냄비에 닭날개를 담고 ②를 끼얹어 가며 조린다.
귤 소스파이
준·비·재·료
사과 ½개, 통조림 과일칵테일 ½통, 귤 2개, 버터 약간, 건포도·통조림 귤 2큰술씩, 설탕·레몬즙 4큰술씩, 다진 호두 1큰술, 만두피 12장, 튀김기름 적당량
만·들·기
1 사과는 껍질째 나박 썰기하고 통조림 과일칵테일은 물기를 뺀다.
2 귤은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 수분을 제거한 다음 즙을 낸다.
3 버터를 두른 팬에 사과와 귤즙, 통조림 과일칵테일, 건포도, 다진 호두를 넣고 볶다가 설탕과 레몬즙을 2큰술씩 넣고 물렁해질 때까지 졸인다.
4 만두피에 ③을 1큰술씩 떠 넣고 모양 내 빚은 다음 180℃로 끓는 기름에 겉만 살짝 익도록 튀겨 파이를 만든다.
5 팬에 버터를 두르고 통조림 귤을 볶다가 남은 설탕과 레몬즙을 섞어 귤소스를 만든다.
6 그릇에 파이를 담고 귤소스를 뿌린다.
매실청불고기 토르티야샌드위치
준·비·재·료
불고기용 쇠고기 300g, 고기양념장(매실청·설탕 1큰술씩, 간장 2큰술, 다진 마늘·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치커리 40g, 청·홍피망 ½개씩, 양파 ¼개, 마요네즈 4큰술, 슬라이스치즈·토르티야 8장씩, 식용유 1큰술
만·들·기
1 쇠고기는 먹기 좋게 자른 뒤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고기양념장에 재운다.
2 치커리는 흐르는 물에 씻고 피망과 양파는 길게 채썬다.
3 식용유를 두른 팬에 고기를 볶는다.
4 토르티야에 마요네즈를 펴 바르고 불고기, 치커리, 피망, 양파, 치즈를 올린 뒤 돌돌 만다.
새우 은행꼬치와 모과드레싱
준·비·재·료
새우 12마리, 포도 12알, 은행 24알, 식용유 약간, 물엿 1큰술, 모과드레싱(모과청·식초·올리브오일 2큰술씩, 설탕 1큰술, 소금 ¼작은술)
만·들·기
1 새우는 껍질째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꼬리를 제외하고 껍질을 벗긴다.
2 포도는 흐르는 물에 씻어 알알이 뗀다.
3 은행은 식용유와 물엿을 두른 팬에 살짝 볶아 껍질을 벗긴다.
4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모과드레싱을 만든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다.
5 꼬치에 새우, 포도, 은행을 끼운 뒤 모과드레싱을 곁들인다.
대추 두부도너츠
준·비·재·료 대추 8개, 두부 ½모, 도넛가루 1½컵, 올리브오일 적당량, 계피가루·슈거파우더 약간씩
만·들·기
1 대추는 씨를 빼고 돌려 깎은 뒤 곱게 간다.
2 두부는 으깬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3 두부에 대추와 도넛가루를 넣고 고루 치댄 다음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는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③을 노릇하게 튀긴 후 계핏가루를 묻힌다.
5 그릇에 담은 뒤 슈거파우더를 살짝 뿌린다.
도라지 배셔벗
만·들·기
1 도라지는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아린 맛을 없앤다.
2 배는 껍질을 벗겨 간 다음 설탕과 물엿을 넣고 고루 섞는다.
3 네모난 용기에 ②를 담고 레몬즙을 뿌려 냉동실에서 2시간 정도 얼린다.
4 살얼음이 생기면 한번 포크로 한번 긁어 섞은 다음 1시간 더 얼린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 생활에 윤기를 더하는 맥주 *
먹고 남은 맥주를 버리지 말고 생활에 이용해 봅시다.

1. 김빠진 맥주로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대요.

- 김빠진 맥주가 의외로 활용도가 높은데, 고등어나 꽁치 등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은 요리하기 전에 맥주에 10분정도 담가두면 비린내가 말끔하게 없어지고, 그런다음에 마른 행주나 키친 타월로 물기를 닦아내고 조리를 하면 됩니다.

2. 돼지고기의 누린내도 제거할 수 있답니다.

- 요즘 와인 삼겹살도 유행이잖아요. 집에서도 맥주를 이용하면 이와 같은 냄새 안 나는 삼겹살을 먹을 수가 있어요. 그릇에 맥주를 담고 돼지고기를 넣어 1시간 정도 잰 뒤에 구워 먹으면 누린내가 싹!

3. 튀김옷은 더욱 바삭바삭하게 해 준데요.

- 튀김옷을 만들 때 맥주를 넣어 반죽하면 튀김요리가 바삭바삭해집니다. 물과 반반 섞어서 사용하거나 맥주만 사용해도 좋죠. 참! 미지근한 맥주보다는 맥주를 차게 한 뒤에 넣어야 그 효과 더 커요.

4. 맥주로 머릿결을 건강하게 해 볼까요.

- 맥주를 약간 섞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좋아집니다. 우선 샴푸 후 깨끗이 행군 뒤에 타월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에 마시다 남은 맥주를 머리에 충분히 묻힌 다음에 손가락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눌러준 후 헹구면 머리카락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줘요.

5. 맥주 팩으로 모공 속 피지도 제거가 된데요.

- 맥주 효모를 이용한 맥주 팩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독소도 제거가 된데요. 곱게 빻은 맥주 효모 반큰술과 맥반석 가루 반큰술을 섞고, 물을 적당량 넣어 걸쭉한 상태를 만들면 맥주팩이 완성되는데, 맥주효모는 건강 식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6. 맥주로 세안도 가능하데요.

- 피로에 지친 저녁, 피부 역시 휴식이 필요하잔하아요. 김빠진 맥주를 세숫물을 섞어 저녁마다 세안을 해 보세요. 손바닥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드드려 주면 흡수가 빨라서 더욱 효과가 있데요. 단 내 피부에 맞는지 먼저 꼭 테스트하세요.

7. 색깔 옷을 선명하게 해 주는 맥주

- 김이 빠진 맥주는 색깔 있는 옷을 헹굴 때 활용해 봐요. 마지막 헹굴 때 섬유린스 대신에 맥주를 조금 부어 빨래를 헹구면 짙은 옷의 탈색을 막아주고, 바랜 옷의 색깔을 보다 선명하게 되살려 준답니다.

8. 마지막 한 가지 더

- 화분이나 정원에 김 빠진 맥주를 부어 보세요. 흙 속의 영양분이나 칼로리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맥주가 뿌리에 직접 닿으면 썩을 수도 있으니까 맥주를 물에 희석해 흙 위에 부려주고, 마른 행주에 김 빠진 맥주를 묻혀서 잎을 닦아주면 신기할 정도로 싱싱해 집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쇼핑·문화 중심지답게 먹을거리도 푸짐
명 동
한국의 최대 번화가 명동은 오래전부터 쇼핑·생활·문화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꼭 한번 들르는 관광명소인데, 충무로·종로·을지로와 연결된 볼거리·먹거리 천국이다. 지나가다 맛보는 길거리 간식도 그만이고, 유명한 맛집도 즐비하다.
전통 칼국수의 맛
명·동·교·자
고객의 30%가 외국인일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수 전문점`명동교자`. 30년이 넘는 전통으로 한결같은 맛을 내는 것이 장수 비결이다. 닭뼈를 장시간 고아낸 육수에 쫄깃한 면발, 야채를 달달 볶아 만든 고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낸다. 외국인들도 매콤한 맛이 강한 김치를 곁들여 먹으며 너무 맛있다고 이구동성이다. 칼국수 외에 만두, 콩국수도 인기 메뉴. 오전에 관광을 위해 미리 식사를 하는 외국인들이 많고, 식사시간에 아니라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항상 붐빈다.
메뉴 칼국수·비빔국수·만두·콩국수 각 5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 연중무휴
문의 02-776-5348(본점), 02-776-3424(1호점)
전주비빔밥이 인기 메뉴
전·주·중·앙·회·관
명동에만 본점과 1호점 두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전주중앙회관`은 일본 단체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의 인기 메뉴는 전주비빔밥. 뜨거운 돌솥에 24가지 고명과 고추장을 얹어 내는데, 매콤함이 돌솥의 열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매장 곳곳에서 호호 불며 맛있게 먹는 외국인의 모습이 눈에 띈다. 점심시간에는 1~2층 모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메뉴 전주곱돌비빔밥 8천원, 해물파전 1만3천원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30분, 연중무휴
문의 02-776-3400
예술의 거리 곳곳에 유명 고깃집이 즐비
충무로
한국영화계의 본고장, 영화인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곳 충무로는 문화·예술·영화의 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골목마다 인쇄소와 맛집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데, 유난히 고깃집이 많다. 가까이에 위치한 남산한옥마을에선 한국 전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본고장보다 더 맛있는 곳
춘·천·닭·갈·비
극동빌딩 후문에 자리한 `춘천닭갈비`는 본고장인 춘천보다 닭갈비가 더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다. 충무로 춘천닭갈비는 쫄면과 닭고기가 입 안에 딱 달라붙을 정도로 쫄깃하다. 일본 잡지에도 여러 번 소개되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직접 기사를 들고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곳이다. 양도 푸짐해 2인분만 주문해도 3명이 거뜬히 먹을 수 있다. 또 매장 한켠에 샐러드바가 있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당연히 뼈없는 닭갈비.
메뉴 뼈없는 닭갈비 5천원, 막국수 2천5백원
영업시간 오전 10시~다음날 오전 2시, 연중무휴
문의 02-2263-7300
직접 개발한 소스가 특별
충·무·로·돼·지·갈·비
19년간 돼지갈비 하나로 승부를 걸어온 `충무로 돼지갈비`. 극동빌딩 후문 먹자골목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스컴을 여러 번 탄 곳이다. 맛도 맛이지만 푸짐하게 한상 차려 나와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육질 좋은 고기만을 사용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양배추, 부추 등의 야채와 함께 싸 먹으면 더욱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먹고 나서 밥을 추가하면 구수한 된장찌개도 나온다.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곳 중의 하나.
메뉴 돼지갈비 7천원, 된장찌개 4천5백원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 30분, 연중무휴
문의 02-2272-6428
대학가답게 젊은 외국인들에게 인기
신 촌
대학들이 모여 있는 신촌은 젊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거리다. 신촌과 홍대 일대에는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과 쇼핑 장소, 바가 많이 있기 때문.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려 더 인기다. 늦은 시간에 신촌과 홍대의 클럽에 가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다.
부드러운 갈비, 고소한 새우구이
용·마
신촌 현대백화점 뒤 먹자골목에 있는 `용마`는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독특한 고깃집. 부드러운 생갈비를 기본으로 하여 새우구이와 버섯구이가 있다. 메뉴에 있는 탕시오와 호르몬은 우설과 곱창의 일본식 이름인데, 우설이나 곱창에 대해 선입견을 가졌던 손님도 일단 맛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진다고. 탕시오는 맛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밑간해서 내오고, 구운 뒤 레몬즙에 찍어 먹는다. 테이블의 돌판 위에 숯불 화덕을 놓고 굽는데, 고추냉이를 푼 양념간장이 고기 맛을 더한다.
메뉴 생갈비 6천5백원, 탕시오 8천원, 호르몬 6천원, 새우갈비 7천원
영업시간 오후 5시~다음날 오전 3시
문의 02-335-3854
매콤한 맛에 외국인도 깜짝!
하·회·안·동·찜·닭
SBS-TV `맛대맛`에 나왔던 곳으로, 신촌에만 스무 곳이 넘는 찜닭 전문점 중에서 맛으로 알려진 집이다. 주인이 직접 안동의 찜닭 거리에 가서 맛 비결을 배우고, 레시피를 개발했다. 쫄깃한 닭고기와 함께 큼직하게 썬 야채를 넣고, 매콤하고 짭짤하게 간하는 것이 찜닭의 매력이다. 찜닭에는 닭뼈에서 우러나는 성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 마리보다 한 마리를 조리했을 때 진짜 찜닭 맛이 난다고. 우후죽순으로 생겼던 찜닭집들이 이제는 많이 없어졌지만, 이곳은 점심과 저녁식사 사이의 시간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메뉴 반 마리(2인분) 1만2천원, 한 마리 1만8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주말은 오후 6시)
문의 02-312-6859
흥미로운 토속품과 전통 먹거리가 최고 인기
인사동
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단연 인사동. 우리의 전통문화와 에스닉한 분위기의 숍들이 모여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미술관과 공예숍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전통의 먹거리가 있고, 즉흥적인 거리 공연도 종종 열려서 서울 관광코스 1순위로 꼽힌다.
정통 한정식을 안방에서
송·죽·헌
비원 건너편 골목에 주택을 개조하여 꾸민 `송죽헌`은 조용한 분위기의 한정식집. 광주에서 30년간 한정식집을 하던 주인이 서울로 올라와 자리를 잡은 지 14년이 되었다. 구절판, 전복찜, 각종 전, 홍어찜, 은어구이, 장어구이를 주메뉴로 하여 여러 가지 장아찌와 젓갈, 김치가 입맛을 돋운다. 음식은 그때그때 만들어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예약은 필수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외국인 손님을 대접할 때 많이 찾는다고.
메뉴 한정식 저녁상 5만5천원·점심상 3만5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문의 02-763-4234
약초로 지은 건강밥 !
디·미·방
약초꾼인 주인이 토종 약초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약초식당. 약초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는 방법으로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함초즙으로 모든 음식의 밑간을 하는데, 개펄에서 채취하는 함초는 미네랄이 풍부하여 숙변 제거와 성인병 예방에 좋다. 해장에 좋은 호깨죽과 호깨해장국, 머리카락을 검게 해준다는 하수오죽, 천연 항암제인 겨우살이 약초를 말려 그것을 우려낸 물로 밥을 지은 겨우살이 약밥이 추천메뉴. 더덕구이와 잔대무침 등의 약초음식 외에도 약초로 담근 약주가 있다.
메뉴겨우살이 약밥 7천원, 정식 1만~3만원 선
영업시간 정오~오후 9시
문의 02-720-2417
색다른 낭만과 동서양 요리 즐기기
광화문
과거와 현재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 도심 속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궁과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공원들이 많고, 구석구석에 맛집들도 즐비하다. 색다른 낭만이 느껴지는 카페와 정동극장, 세종문화회관 등 가볼 만한 문화공간도 많다.
30년 전통의 한결같은 맛
광·화·문·집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의 `광화문집`은 오랜 전통의 김치찌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허름하고 규모는 작지만, 맛에 있어서는 최고를 자랑한다. 시큼하게 익은 김치에 돼지고기를 넣어 끓인 김치찌개는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순박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달걀말이를 곁들이면 금세 밥 한 그릇 뚝딱이다. 냉·난방 시설은 거의 없지만 김치찌개를 먹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메뉴 김치찌개·달걀말이 각 5천원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 연중무휴
문의 02-739-7737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해장국 !
청·진·옥
청진동에서 60여 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청진옥`. 쇠뼈를 푹 고아 만든 국물에 된장을 풀어 구수하고 담백하다.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원조답게 구수한 국물, 뚝배기 넘치는 인심이 인기 비결이다. 매일 커다란 2개의 솥에 곰국을 번갈아 끓여내는 것이 특징. 일반 해장국 외에도 따로해장국, 선지해장국, 쇠뼈해장국 등 종류도 다양하다. 처음에는 다소 느끼할 수 있으나 먹을수록 깊고 진한 맛이 느껴진다. 오전에는 숙취를 해소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포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청진옥만의 특징. 해장국집이 많은 청진동 거리에서도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며 일본의 매스컴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다.
메뉴일반 해장국 4천5백원, 따로해장국 5천5백원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
문의 02-735-1690
한국 향토음식에서 세계 요리까지
이태원
서울에 사는 외국인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이태원은 세계 각국의 음식점이 모여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 하지만 우리 전통음식점도 외국 음식점 못지않게 많아서 다양한 음식문화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향긋하고 정갈한 나물요리
풀·향·기
삼성동 본점과 한남동, 서울타워에 지점이 있는 `풀향기`는 정갈한 나물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한정식집. 신선한 재료의 질감과 맛을 살리면서 천연조미료로 요리하여 담백하고 깨끗한 맛을 낸다. 풀향기정식에는 생야채모듬, 회무침, 잡채, 모듬전, 두부소박이, 쇠고기 찹쌀전, 새송이양념구이, 조기찜 등이 나온다. 큰상차림에는 갈비찜과 신선로가 더해지고, 구절판과 버섯초회 등이 나오는 별미상도 있다. 요리별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맛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영어와 일본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메뉴 풀향기정식·송이구이 각 3만원, 갈비찜·육회·구절판·두부소박이 각 2만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문의 02-796-3490
숯불에 지글지글 구운 케밥 !
메·르·하·바
음식은 향신료의 맛이 강하지 않아서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케밥과 피자가 대표적인 메뉴. 큰 꼬챙이에 꿴 고기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구워, 먼저 익은 겉부분을 잘라 먹는 됴네르케밥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큼직하게 썬 고기와 야채를 꼬치에 꿰어 숯불에 굽는 요리는 쉬쉬케밥, 화덕에서 금방 구운 피자도 인기다. 월드컵을 보러 왔던 터키 관광객을 비롯하여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메뉴케밥 2만2천~3만3천원 선, 터키 피자 7천원, 메르하바 피자 1만5천원, 터키 커피 6천원
영업시간 정오~오후 11시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냉장고 속 김치를 활용해 상을 차리면 휴일에 붐비는 마트에 가지 않아도 된다.
요리하기 쉽고 개운한 김치로 만든 한 그릇 음식.
 
 
김치쌈밥 + 달걀두부탕
 

 
김치쌈밥
재료(4인분)
밥 4공기, 김치 1/4포기, 김치 양념(설탕 2작은술, 송송 썬 실파 2뿌리 분량, 참기름 1큰술,
통깨 1/2큰술), 멸치조림
                      (잔멸치 1컵, 통깨 1큰술, 진간장·청주·조미술·설탕 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잔멸치는 마른 팬에 볶아서 비린내를 없앤다. 팬에 진간장, 청주, 조미술,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잔멸치를 넣고 조려 넓은 접시에 쏟아 식힌 다음 통깨를 뿌린다.
 
1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김칫국물을 살짝 짠 다음 가지런히 해서 3cm 길이로 썬다.
2 뜨거운 밥에 ①의 조린 멸치 반 컵을 넣고 섞어서 한입 크기로 뭉쳐 김치 잎에 싼다.
 
맛있는 김치를 쓰는 것이 관건.
       설탕 양념을 해도 김치가 짜다면 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서 사용한다.
 

달걀두부탕
재료(4인분)
두부(중간 크기) 1모, 대파 2대, 달걀 2개, 물 3컵, 참치액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두부는 3cm 길이, 1cm 폭으로 썰어 소금을 약간 뿌려놓는다.
2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달걀은 소금을 약간 넣고 푼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참치액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여기에 대파와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달걀을 사르르 돌아가면서 부어서 익혀 그릇에 담는다.
 
달걀이 뭉쳐서 덩어리지지 않게 하려면 국물에 나선형을 그리면서 조금씩 부어준다.
       불을 줄이고 달걀을 풀면 식감이 부드럽다.
 
김치묵밥 + 김치굴무침
 

 
김치굴무침
재료(1접시)
야채(양상추 등) 100g, 속 턴 김치 200g, 굴 150g, 초고추장 4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2큰술, 송송 썬 쪽파 2뿌리 분량
 
만들기
1 야채는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김치는 가로세로 2cm 크기로 썰고, 굴은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볼에 야채와 김치, 굴을 담고 초고추장과 참기름, 통깨, 송송 썬 쪽파를 넣고 무친다.
 
야채와 굴에서 물이 나와 국물이 생기므로 먹기 전에 바로 무쳐서 낸다.
 

김치묵밥
재료(4인분)
메밀묵 600g, 밥 2공기, 김치 4kg, 김치 양념(참기름·통깨 1/2큰술씩, 송송 썬 실파 1큰술),
부순 김 약간, 국물(황태 1/2마리, 다시 멸치·다시마 20g씩, 무 100g, 양파 1/2개, 대파 잎 1대,
통후추 1작은술, 물 12컵), 국물 양념(국물 4컵, 국간장·참치액 1/2큰술씩, 조미술 1큰술,
소금 약간), 양념장(국간장·진간장 1큰술씩, 다진 매운 고추·다진 빨간 고추 1개 분량씩,
마늘 다진 것 1/2큰술, 송송 썬 실파 2뿌리 분량, 참기름 1큰술)
 
만들기
1 냄비에 국물 재료인 황태, 멸치, 다시마, 무, 양파, 대파 잎, 통후추, 물을 붓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1시간 이상 푹 끓여 국물을 낸다.
2 메밀묵은 굵게 채 썰어 끓는 물에 데쳐낸다.
3 김치는 송송 썰어서 양념으로 무친다.
4 볼에 국물 양념 재료를 넣어 섞는다.
5 ①의 국물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간을 해서 끓인다.
6 그릇에 밥과 묵을 담아 김치 무친 것을 얹은 다음 국물을 붓고 김 부순 것을 얹는다.

묵을 썰어서 데쳐야 모양 잡기가 쉽다.
       메밀묵은 쉽게 으스러지니 모양을 내야 하는 자리라면 도토리묵을 쓰는 것도 방법.
 
 
 
 
김치말이국수 + 쇠고기버섯구이
 

 
쇠고기버섯구이
재료(1접시)
쇠고기(갈비살이나 안창살 또는 치맛살) 300g, 배즙?꿀 1큰술씩, 설탕 1/2큰술(또는 파인애플
즙 1큰술), 참기름 1/2큰술, 표고버섯 4개, 양념장(진간장 3큰술, 설탕 1½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쇠고기는 넙적하게 포를 뜨듯이 썰어서 배즙, 설탕, 꿀,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놓는다.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기둥을 떼고 갓에 꽃모양으로 칼집을 넣는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표고버섯을 앞뒤로 굽는다.
   표고버섯이 익으면 쇠고기에 양념장을 넣고 섞어서 버섯과 함께 굽는다.
 
표고버섯은 생각보다 더디게 익는다.
       양념장을 발라 익히면 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은 후 쇠고기와 양념장을 넣고 익힌다.
 

김치말이국수
재료(4인분)
소면 400g, 김치 300g, 김치 양념(설탕 1/2큰술, 통깨 1작은술), 동치미국물 5컵, 설탕 2큰술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이다가 소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삶는다.
   우르르 끓어 넘치려고 하면 찬물을 붓고, 다시 끓어 넘치려고 하면 또 찬물을 붓는다.
   소쿠리에 쏟아 흐르는 물에 비벼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김치는 송송 썰어서 분량의 재료로 양념한다.
3 동치미국물에 설탕을 넣고 저어서 녹인다.
4 그릇에 국수를 담고, 그 위에 김치 무친 것을 얹은 다음 국물을 붓는다.
 
국수를 끓이다가 넘치려고 할 때 찬물을 부어가며 삶으면 면발이 쫄깃해진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필요한 재료

말린 황태 1마리, 다시마(10×10cm) 2장, 대파 1대, 시금치 15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들기름·다진 마늘 1큰술씩, 청주 1작은술, 물 6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말린 황태는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린 뒤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물에 잠시 담가서 불으면 속살만 발라낸다.
2 잘라낸 황태 머리와 뼈는 냄비에 물을 담고 넣어서 푹 끓여 고운 면보에 걸러 맑은 물만 받는다.
3 다시마는 흰 가제로 하얀 가루를 닦은 다음 사방 2cm 크기로 자른다.
4 시금치는 다듬어 씻어서 물기를 빼고 6cm 길이로 썬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썬다.
5 냄비에 황태살, 들기름, 다진 마늘, 청주를 넣어 달달 볶아 황태살이 오므라들게 한다.
6 ⑤에 ②의 맑은 황태국물을 붓고 끓인다. 삶은 시금치를 넣어 함께 끓인다.
7 황태국물이 끓으면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내고 준비한 다시마와 대파를 넣어서 끓인다. 진한 국물이 우러나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필요한 재료

통북어 1마리, 다시마(10×10cm) 2장, 대파 1대, 배추김치 ¼포기, 매운 고춧가루·들기름·다진 마늘 1큰술씩, 청주 1작은술, 물 6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북어는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물에 잠시 담가서 불으면 속살만 발라낸다.
2 잘라낸 북어 머리와 뼈는 냄비에 물을 담고 넣어서 푹 끓여 고운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받는다.
3 다시마는 흰 가제로 하얀 가루를 닦은 다음에 사방 2cm 크기로 자른다.
4 배추김치는 소를 털고 국물을 살짝 눌러 짠 뒤에 사방 3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썬다.
5 냄비에 배추김치와 북어, 들기름, 다진 마늘, 고춧가루, 청주를 넣어 달달 볶은 다음 북어국물을 붓고 끓인다.
6 북어국물이 끓으면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내고 준비한 다시마와 대파를 넣어서 끓인다. 진한 국물이 우러나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필요한 재료
모시조개 200g, 마늘 8쪽, 두부 50g, 붉은고추 1개, 물 7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모시조개는 소금을 뿌리고 박박 문질러 껍데기에 붙은 지저분한 것을 말끔히 제거하고 연한 소금물에 담가 신문지를 덮어 어두운 곳에서 30분 이상 해감을 뺀다.
2 마늘은 깨끗이 껍질을 벗겨 얇게 슬라이스한다.
3 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붉은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2cm 길이로 곱게 채썬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모시조개를 넣어서 팔팔 끓여 조개 입이 벌어지면서 맑은 조개국물이 우러나면 면보에 걸러 맑은 물만 받아 뚝배기에 담는다. 조개는 따로 건져둔다.
5 ④의 뚝배기를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마늘, 조개, 붉은고추, 두부를 넣어 한소끔 끓여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보글보글 끓는 상태 그대로 상에 낸다.



필요한 재료
오징어 1마리, 무 100g, 붉은고추·풋고추 1개씩, 대파 1대, 다진 마늘·고춧가루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멸치장국(국물용 멸치 10마리, 물 7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내장과 먹물을 빼내고 소금에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해감을 뺀 후에 다리에 붙은 흡반을 말끔하게 떼어낸다.
2 오징어의 껍질을 말끔하게 벗겨내고 물에 헹궈 물기를 닦은 뒤 몸통 안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 1cm 폭으로 썬다. 다리에도 칼집을 넣어 4cm 길이로 썬다.
3 무는 납작하게 사방 3cm 크기로 썰고 붉은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턴다. 대파는 굵게 채썬다.
4 냄비에 국물용 멸치를 다듬어 넣고 볶아 비린 맛을 날린 후에 물을 붓고 푹 끓인다. 진한 멸치국물이 끓여지면 면보에 밭쳐 맑은 육수만 다시 냄비에 담아서 끓인다.
5 국물이 끓으면 무와 오징어를 넣어서 끓이다가 대파와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맛을 낸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재료 명란 1개, 달걀 3개, 쪽파 1뿌리, 김 1장, 식용유 적당량
진피물 진피 1큰술, 물 1½컵
밑간 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 준비하기 |
1 진피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분량의 물을 붓고 조린다. 국물이 반이 되면 체에 걸러 진피물을 만든다.
2 명란은 껍질을 벗긴다.
3 달걀은 풀어서 진피물과 섞어 체에 거르고 밑간한다.
4 쪽파는 송송 썬다.

| 만들기 |
1 식용유를 두른 팬에 준비한 달걀물의 반을 붓고, 위에 김을 깐 다음 가운데에 명란과 쪽파를 올린다.
2 ①이 반 정도 익으면, 남은 달걀물을 조금씩 부어 가며 돌돌 말아 익힌다.
3 ②를 김발 위에 올리고, 말아서 모양이 잡히면 한입 크기로 썬다.




재료 모둠 해초 200g, 오이 1개, 당근 ¼개
오미자 소스 오미자·설탕 2큰술씩, 식초 3큰술, 소금 1작은술, 물 1컵

| 준비하기 |
1 오미자는 씻어 분량의 물을 붓고 하루 동안 국물을 우린 뒤, 체에 걸러 오미자물을 만든다.
2 ①에 나머지 재료를 섞어 오미자 소스를 만들어 차갑게 식힌다.
3 모둠 해초는 소금기를 헹궈 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다.
4 오이, 당근은 5㎝ 길이로 곱게 채 썬다.

| 만들기 |

1 모둠 해초에 오미자 소스의 반을 넣고 섞어 20~30분간 잰다.
2 ①에 남은 오미자 소스를 넣고 한 번 더 무친다.
 
 
 


재료 구기자 2큰술, 꽁치 3마리, 양파 ¼개, 녹말가루 5큰술, 계핏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꽁치 밑간 계핏가루 ½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초간장 청양고추 1개, 간장·식초·물 1큰술씩, 설탕 약간
조미료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준비하기 |
1 구기자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다.
2 꽁치는 포를 떠서 밑간한다.
3 양파는 곱게 다진다.
4 청양고추는 다지고 분량의 재료를 넣어 초간장을 만든다.
5 식용유를 두른 팬에 양파를 볶다가 구기자를 넣고 익으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6 꽁치에 녹말가루를 살살 뿌리고, ⑤를 조금씩 얹어 돌돌 만 뒤 꼬치로 고정한다.
7 구기자 꽁치말이에 녹말가루를 고루 입힌다.

| 만들기 |
1 달군 식용유에 소금을 떨어뜨려 표면에서 바글바글 끓으면(180℃), 구기자 꽁치말이를 넣고 튀긴 뒤 계핏가루를 살살 뿌린다.




재료 인삼 1뿌리, 떡(떡볶이용) 400g, 쇠고기(우둔살) 100g, 마른 표고버섯 3개, 양파·피망·붉은 피망 ½개씩, 당근 ¼개, 잣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떡 밑간 참기름 ½큰술, 간장 1작은술, 깨소금 약간
쇠고기ㆍ마른 표고버섯 밑간 간장·다진 파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½큰술씩, 참기름 2작은술, 후춧가루·깨소금 약간씩
조미료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적당량

| 준비하기 |
1 떡은 끓는 물에 부드럽게 데쳐 밑간한다.
2 마른 표고버섯은 물에 불린다. 쇠고기와 불린 표고버섯은 곱게 채 썰어 밑간한다.
3 양파, 피망, 붉은 피망, 당근은 곱게 채 썰어 각각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 만들기 |
1 달군 팬에 준비한 쇠고기와 불린 표고버섯을 볶다가 육즙이 나오면 떡을 넣어 살짝 볶는다.
2 ①에 양파, 피망, 붉은 피망, 당근을 넣고 버무려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하고 잣가루를 뿌린다.
 
 

ㆍ구기자_ 구기자는 오래 볶으면 쓴맛이 나므로 살짝만 볶는다. 구기자물을 만들 때는 애벌로 데친 물은 버리고 두 번째 우린 물부터 먹는 것이 좋다.
ㆍ계피_ 계피는 계피물을 만들어 쓰는 것보다 계핏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고 향도 더 좋다.
ㆍ오미자_ 오미자는 끓는 물에 오래 달이면 떫은맛이 우러나오므로 오미자를 물에 담가 하루 동안 우려낸 물을 쓰는 것이 좋다.
ㆍ인삼_ 인삼은 겉껍질에 몸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들어 있으므로 흙만 깨끗이 씻어 내고 살살 긁어내는 정도로만 손질한다.
ㆍ진피_ 진피로 소스를 만들 때는 살짝 불려 볶아도 되지만 물을 넣고 끓여 진피물을 만든 다음 소스에 사용하는 것이 더 향긋하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마늘의 효능

고대인들도 마늘이 심장에 좋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기원전 그리스에서 발견된 문서(Materia Medica)에는 마늘이 혈관을 맑게 해준다고 적혀 있었으며, 고대 인도인들의 문서(Charaka Samhita)에도 역시 마늘이 피를 맑게, 잘 흐르게 해주며, 심장을 강화시키고, 생명을 연장한다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마늘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은 불과 몇십년 정도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마늘은 혈액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막힘을 억제하며, 그밖의 심장 질환을 예방한다는 보고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 마늘이 심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마늘은 암 억제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익힌 마늘보다는 생마늘이 더 효과적인데, 암을 예방하는 성분인 알리나제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리나제는 마늘이 잘리거나 으깨어질 때 활성화되므로, 마늘을 잘게 다져 음식에 넣어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밖의 마늘의 효능


양파의 효능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으로, 우리몸에 불필요한 젖산과 콜레스테롤, 고지방을 녹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양파에는 칼슘도 많이 있어 성장에 도움을 주며 피를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어 여성의 피부 미용에도 좋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양파를 먹으면 장내에서 스펀지와 같은 기능을 하여 과다한 양분의 흡수를 막아주고 유해물질까지 흡착, 배설시켜 몸속을 깨끗이 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근육이 많이 뭉쳤을때도 이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파와 마늘 섭취법

마늘과 양파를 되도록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더 잘게 자르거나 찧거나 분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늘과 양파에 있는 좋은 성분이 더 많이 우러 나오기 때문입니다. 마늘과 양파를 요리에 사용한다면 요리 10분전에 재료를 충분히 잘게 조각내거나 찧어 놓는 것이 몸에 더 좋습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초마늘 제조법
- 깐마늘 350g을 감식초 180ml에 마늘이 잠기도록 담그고 밀봉해 둔후 유리병을 닫아 냉장고에 열흘정도 보관한다.
- 매운 맛이 배어 나온 유리병의 식초를 버리고 다시 새 식초로 부어 넣는다.
- 마늘초 물을 한번에 한 숟갈씩 아침, 저녁으로 마셔준다.

양파즙 제조법
- 양파 3개를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푹푹 삶아 양파 즙을 만든다.
- 세끼 식사는 기존과 같이 하되 보리차 대신 수시로 양파즙을 마셔준다.
- 세끼의 식사량을 평소의 2/3로 줄인다면 더욱 큰 효과를 볼수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장보기 리스트

콩나물 1봉 1,100원
오징어 2마리 2,800원
깻잎 1봉 1,280원
총 5,180원(2007. 10. 8 이마트 기준)

 

콩나물국

준·비·재·료 콩나물 100g, 홍고추 ½개, 대파 ½대, 물 5컵,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½큰술(얼큰한 맛을 원할 때 넣으세요), 국간장 2큰술 or 1큰술(입맛 따라 간을 조절하세요), 소금 약간

만·들·기

1 콩나물은 꼬리를 다듬어 씻고 홍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냄비에 콩나물과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삶는다.

3 콩나물 줄기가 투명해지고 익은 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고 다진 마늘을 (이때 고춧가루도 넣어요)넣어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홍고추와 대파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Check Point 콩나물을 삶을 때 뚜껑을 덮는데 중간에 뚜껑을 열면 비린 맛이 나므로 절대 뚜껑을 열지 마세요. 유리 뚜껑이 있는 냄비나 속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냄비를 쓰면 콩나물 줄기가 투명해지고 물이 끓어오르는 것이 보여 편하답니다. 물 대신 북어머리와 멸치로 육수를 내면 감칠맛이 더해지고요.

콩나물무침

준·비·재·료 콩나물 100g, 물 ½컵, 소금 약간, 무침양념(고춧가루·어슷하게 썬 파 ½큰술씩, 소금(간을 보며 양을 조절하세요)·깨소금·다진 마늘 ½작은술씩, 참기름 약간)

만·들·기

1 콩나물은 꼬리를 다듬어 냄비에 넣고 물과 소금을 넣어 뚜껑을 덮은 채로 익은 냄새가 날 때까지 삶는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삶은 콩나물을 볼에 담은 뒤

 분량의 무침양념 재료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Check Point 콩나물무침은 시간이 지나면 물기가 생기므로 한 끼 먹을 분량만 먹기 직전 버무려야 아삭한 맛이 나요. 콩나물 머리와 꼬리에 영양이 많으므로 떼내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답니다.

 

콩나물전

준·비·재·료 삶은 콩나물 100g, 냉동새우 약간, 홍합살·오징어 약간씩, 깻잎 10장, 홍고추 1개, 부침가루(밀가루) 6큰술, 소금 약간, 달걀 1개, 우유 1컵, 올리브오일 적당량, 초간장(간장 2큰술, 고춧가루·설탕·식초·다진 마늘 ½큰술씩, 통깨·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만·들·기

1 머리를 떼고 삶은 콩나물과 냉동새우를 잘게 자른다.(홍합살과 오징어도 다진다.)

2 깻잎은 채썰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부침가루(밀가루와 소금으로 대신 했어요.)를 우유로 농도를 맞춰 걸쭉하게 반죽한 다음 콩나물과 냉동새우, 다진 홍합살, 오징어, 깻잎을 넣어 잘 섞는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두른 다음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넣고 홍고추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초간장을 곁들인다.

Check Point 콩나물 머리를 떼야 전이 깔끔해요. 부침가루가 없으면 밀가루를 쓰는 대신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반죽할 때 달걀을 넣으면 색이 노릇노릇해지고 고소한 맛도 더해져요. 우유를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는데, 물을 사용해도 좋아요. 해물은 다지기 전 끓는 물에 살짝 삶으면 전이 빨리 익는답니다.

오삼콩나물찜

준·비·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300g, 고기양념(고추장·물엿(½큰술만 넣어요)·청주·고춧가루 1큰술씩, 청양고춧가루(매운맛이 싫다면 생략)·다진 마늘 ½큰술씩, 간장 2큰술-1큰술만 넣어요(간을 봐서 양을 조절하세요), 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오징어 1마리, 콩나물 100g, 양파·풋고추·홍고추 1개씩, 깻잎 적당량, 대파 1대, 물 ½컵(오징어 데친 물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요), 소금·참기름 약간씩

만·들·기

1 돼지고기는 먹기 좋게 자른 뒤 고기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 재운다.

2 오징어는 내장과 먹물을 제거한 뒤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 다음 링 모양으로 동그랗게 자른다. 다리도 먹기 좋게 자른다.

3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다듬어 씻고 양파와 깻잎은 채썬다.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쓴다.

4 재운 고기와 양파, 물(오징어 데친 물)을 팬에 넣어 볶다가 고기가 다 익으면 오징어를 넣어 재빨리 한 번 더 볶는다.

5 ④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익힌 다음 고추를 넣고 고루 섞는다.

6 ⑤에 녹말물을 넣어 걸쭉한 상태로 만든 뒤 대파와 깻잎,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는다.

Check Point 콩나물은 줄기가 두꺼운 찜용으로 써야 먹음직스러워요. 물 대신 오징어 데친 물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지고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대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고,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한다. 대추의 단맛은 식욕을 돋우며 내장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몸이 차거나 오래된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꿀을 탄 대추차를 자주 먹이면 감기 예방은 물론 기침도 완화된다.

도라지
당분과 섬유질, 칼슘,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폐를 튼튼하게 해 감기를 예방한다. 도라지 특유의 맵고 쓴 맛을 내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은 기침이나 가래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89%가 수분으로 돼 있어 갈증과 가래를 없애준다. 이뇨작용을 돕고, 성질이 차서 열이 심하게 날 때 갈아 마시면 열을 내려준다. 단, 몸을 차게 하므로 설사나 냉증이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비타민 C가 풍부해 식욕을 돋우고 감기를 예방한다.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가래가 나오고 미열이 있을 때, 또는 목이 잠겨서 말이 나오지 않거나 통증이 심할 때 즙으로 마시면 목이 시원해지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은행
혈액순환을 돕고, 폐를 보호해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힌다. 은행을 구워 조청에 조려 먹으면 좋은데, 한번에 많이 먹으면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이는 하루 한 알, 어른은 다섯 알 이내로 먹는다.

모과
목과 관련된 질병에 좋은 과일로 감기, 기관지염 등을 앓아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얇게 저며 꿀에 절여두었다가 차로 끓여 마신다.

매실
해열 및 살균, 해독 작용이 있어 편도선염에 효과적이다. 감기로 목이 붓고 아플 때 마늘 한 쪽을 갈아 넣은 매실조청을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열이 내리고 부은 목이 가라앉는다.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 오래된 기침에도 효과적.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아미노산·유기산 등 영양분이 많아 감기 치료에 도움을 준다. 귤껍질을 말려 하루에 10g씩 다려 먹으면 초기 감기 증상이 사라지고, 기침·가래가 멎는다.


 
무즙닭날개조림


준·비·재·료 무 80g, 닭날개 14개, 올리브오일 적당량, 조림양념장(간장·청주 2큰술씩, 설탕 1½큰술, 다진 마늘 약간, 생강즙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무는 껍질을 벗겨 곱게 간다.
2 무즙에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조림양념장을 넣는다.
3 닭날개는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4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닭날개를 넣고 센 불로 겉만 노릇하게 익힌다.
5 냄비에 닭날개를 담고 ②를 끼얹어 가며 조린다.







귤소스파이
 
 
준·비·재·료
사과 ½개, 통조림 과일칵테일 ½통, 귤 2개, 버터 약간, 건포도·통조림 귤 2큰술씩, 설탕·레몬즙 4큰술씩, 다진 호두 1큰술, 만두피 12장, 튀김기름 적당량
만·들·기
1 사과는 껍질째 나박 썰기하고 통조림 과일칵테일은 물기를 뺀다.
2 귤은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 수분을 제거한 다음 즙을 낸다.
3 버터를 두른 팬에 사과와 귤즙, 통조림 과일칵테일, 건포도, 다진 호두를 넣고 볶다가 설탕과 레몬즙을 2큰술씩 넣고 물렁해질 때까지 졸인다.
4 만두피에 ③을 1큰술씩 떠 넣고 모양 내 빚은 다음 180℃로 끓는 기름에 겉만 살짝 익도록 튀겨 파이를 만든다.
5 팬에 버터를 두르고 통조림 귤을 볶다가 남은 설탕과 레몬즙을 섞어 귤소스를 만든다.
6 그릇에 파이를 담고 귤소스를 뿌린다.


 매실청불고기 토르티야샌드위치
 
준·비·재·료
불고기용 쇠고기 300g, 고기양념장(매실청·설탕 1큰술씩, 간장 2큰술, 다진 마늘·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치커리 40g, 청·홍피망 ½개씩, 양파 ¼개, 마요네즈 4큰술, 슬라이스치즈·토르티야 8장씩, 식용유 1큰술
만·들·기
1 쇠고기는 먹기 좋게 자른 뒤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고기양념장에 재운다.
2 치커리는 흐르는 물에 씻고 피망과 양파는 길게 채썬다.
3 식용유를 두른 팬에 고기를 볶는다.
4 토르티야에 마요네즈를 펴 바르고 불고기, 치커리, 피망, 양파, 치즈를 올린 뒤 돌돌 만다.
 
 
 
 
 
 
새우은행꼬치와 모과드레싱
 
 
 
준·비·재·료
새우 12마리, 포도 12알, 은행 24알, 식용유 약간, 물엿 1큰술, 모과드레싱(모과청·식초·올리브오일 2큰술씩, 설탕 1큰술, 소금 ¼작은술)
만·들·기
1 새우는 껍질째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꼬리를 제외하고 껍질을 벗긴다.
2 포도는 흐르는 물에 씻어 알알이 뗀다.
3 은행은 식용유와 물엿을 두른 팬에 살짝 볶아 껍질을 벗긴다.
4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모과드레싱을 만든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다.
5 꼬치에 새우, 포도, 은행을 끼운 뒤 모과드레싱을 곁들인다.




 


대추두부도너츠
준·비·재·료 대추 8개, 두부 ½모, 도넛가루 1½컵, 올리브오일 적당량, 계피가루·슈거파우더 약간씩
만·들·기
만·들·기
1 대추는 씨를 빼고 돌려 깎은 뒤 곱게 간다.
2 두부는 으깬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3 두부에 대추와 도넛가루를 넣고 고루 치댄 다음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는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③을 노릇하게 튀긴 후 계핏가루를 묻힌다.
5 그릇에 담은 뒤 슈거파우더를 살짝 뿌린다.





도라지배셔벗
요리·홍신애
도움말·박은영(려원 한의원 원장)
일러스트·최은영
준·비·재·료 도라지 40g, 소금 약간, 배 1개, 설탕 4큰술, 물엿 1큰술, 레몬즙 약간
만·들·기
1 도라지는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아린 맛을 없앤다.
2 배는 껍질을 벗겨 간 다음 설탕과 물엿을 넣고 고루 섞는다.
3 네모난 용기에 ②를 담고 레몬즙을 뿌려 냉동실에서 2시간 정도 얼린다.
4 살얼음이 생기면 한번 포크로 한번 긁어 섞은 다음 1시간 더 얼린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와인은 소주나 양주와 다르게 산소와 접촉하는 순간부터 산화되기 시작하는 술이다.
오픈하고 그 자리에서 마시는 것이 그 맛과 향을 가장 제대로 느끼는 방법.
하지만 와인 바에서 분위기에 취해 마시지 않는 이상 집에서 와인 한 병을 다 마시기는
쉽지 않다.
일주일 이상 냉장고에서 방치한 와인, 마시는 것 이상으로 유용하게 활용해보자.


 

와인 식초 흔히 발사믹이라고 불리는 와인 식초. 올리브 오일과 함께 빵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스다. 발사믹 식초도 구입할 필요 없
이 남은 와인을 활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시큼한 향이 날 정도의 와인과 식초를 1:3의
 비율로 섞고 일주일 정도 두면 와인 식초가 된다.

와인 소스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위에 뿌리는 와인 소스도 집에서 남은 와인으로 간단
하게 만들 수 있다. 레드 와인 ½컵에 진간장 1큰술, 비네거(와인 식초) ¼컵, 물과 육수 ½컵을
 섞은 후 걸쭉해질 때까지 조린다. 신맛이 강한 레드 와인의 경우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좋다.




글뤼바인 독일어로 글뤼는 ‘따뜻한’이란 뜻이고, 바인은 ‘와인’을 뜻한다. 독일, 프랑스, 스
위스 등 유럽에서 추운 날씨 속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마시는 글뤼바인 와인에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것.
재료 (머그 2잔 분량) 레드 와인 1병(750ml), 계피 1개, 오렌지 1개, 정향 2개, 설탕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물 400ml
만들기 1_오렌지 껍질이나 레몬 껍질에 정향 2개를 꽂아 둔다. 2_주전자에 물 1컵을 붓고,
 정향을 꽂은 오렌지 껍질과 레몬 껍질 그리고 계피를 같이 넣은 뒤 15분 이상 끓인다.
3_계피, 오렌지, 레몬, 정향이 우러난 물에 레드 와인을 붓고 다시 끓인다(이때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된다). 4_끓기 시작한 지 3분 정도 지나면 불을 줄인다. 알코올이
날아가기 쉬우므로 시간을 반드시 지킨다. 5_완성된 글뤼바인을 머그잔에 따라 마신다
(온도는 70~ 75℃ 정도).
 
 


샹그리아

샹그리아 술에 여러 가지 과일을 섞어 차게 마시는 칵테일.
재료 레드 와인 2컵, 오렌지 주스 ½컵, 탄산수 ½컵, 생수 1컵, 오렌지·사과·레몬 ½개씩, 얼
음 약간
만들기 1_오렌지와 레몬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껍질째 둥글고 얇게 썬다. 사과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껍질째 얇게 썬다. 2_볼에 레드 와인과 오렌지 주스, 탄산수,
생수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준비한 오렌지와 레몬, 사과를 넣는다. 3_마시기 직전에
 얼음을 약간 띄워 낸다.




고기 재우기 고기와 레드 와인이 잘 어울린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쇠고기나 돼지고
기에 와인을 뿌려 재워두면 와인 특유의 향이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고 육질을 더욱 부
드럽게 해준다. 흔히 알고 있는 와인 삼겹살의 원리와 같다. 하지만 향이 강한 와인을 과
하게 많이 넣을 경우 요리 자체의 맛을 해칠 수 있으므로 고기 한 근에 한 큰술 정도가 적
당하다.
 
 


와인 젤리

와인 젤리
재료 젤라틴, 포도, 포도 주스, 레드 와인, 설탕
만들기 1_젤라틴을 따뜻한 물에 녹인다. 2_볼에 젤리의 베이스가 되는 와인과 포도, 포
도 주스, 설탕을 조금씩 넣고 잘 섞어 놓는다(제철 과일 어떤 것도 무방하다). 3_위의 과
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젤라틴을 약한 불에서 살살 녹인다. 4_젤라틴이 물처럼 되면
 위의 재료들과 섞어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2시간 정도 식힌다.
* 와인의 알코올 성분이 남아 있으므로 어린이에게는 주지 않도록 한다.

복숭아 콤포트 콤포트는 과일에 설탕과 와인을 넣고 조려 만든 것으로, 단맛이 덜한 과
일을 이용해 만들면 좋다. 여기에 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새콤한 맛을 내는 재료를 곁들이
면 단맛이 깊어질 뿐 아니라 상큼한 향이 더해진다.
재료 복숭아(통조림), 레몬, 정향, 통후추, 설탕, 로즈메리
만들기

1_
복숭아(백도) 통조림에서 복숭아를 건져 냄비에 담고 레몬, 정향, 통후추, 설탕, 로즈메
리 약간씩을 넣은 후 레드 와인을 복숭아가 잠길 정도로 붓는다. 2_센 불, 중간 불, 약한
불 순으로 끓인 뒤 식혀서 냉장 보관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요리에 자신없는 싱글들 즉석식품 이용해보세요”
회사원 김준우(29·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사진) 씨는 이번 주말에 친구들을 집으로 불렀다. 옆구리가 허전한 싱글 친구들끼리 모여 근사한 송년파티를 열기로 한 것이다. 할 줄 아는 요리가 라면밖에 없는 김 씨는 걱정이 태산이다. 인터넷에서 요리법을 검색해 예행연습을 해보려고 했지만 재료가 너무 많고 요리 순서가 복잡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는 “출장요리사를 부르기에는 초대 인원이 적고, 음식을 사다가 상을 차리려니 성의가 없어 보인다”고 털어놨다.
김 씨 같은 싱글남, 싱글녀들은 집으로 친구를 초대하기가 두렵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비장의 요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짝을 찾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이 요즘 싱글들 사이에서 불문율이다.
요리 연구가들은 “요리 경험이 적다면 즉석식품을 이용하라”고 권한다. 식품업체 동원F&B의 박희순 마케팅 과장은 “즉석식품을 이용해 메인 요리와 간단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사이드 요리 2개 정도 준비하고, 여기에 와인을 곁들이면 손색없는 파티 상차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동네 슈퍼에서 일회용 밥, 캔 참치, 게맛살 등 3가지 즉석식품과 약간의 부재료를 구입해 1시간 안에 파티상을 차려보기로 했다.

■색다른 맛 게맛살 토마토볼
게맛살은 김밥에 넣을 때 사용하는 긴 직사각형 모양과 결에 따라 찢어 놓은 형태가 있다. 잘게 다져서 사용할 때는 결에 따라 찢어 놓은 것이 좋다.
재료: 게맛살, 방울토마토, 마요네즈, 와사비
만드는 법: ①게맛살을 다져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린다. ②방울토마토를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낸 후 그 안에 양념한 게맛살을 넣는다. 예상 시간: 15분

■입 안에서 톡톡 참치날치알 케이크
참치 캔에 들어 있는 오일은 식물성 기름이기 때문에 먹어도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오일이 많이 포함되면 요리 형태가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따라 내거나 짜서 쓰는 것이 좋다.
재료: 캔 참치, 날치알, 오이, 파프리카, 작은 종이컵
만드는 법: ①파프리카, 오이를 잘게 다진다. ②종이컵에 오이, 참치, 파프리카, 참치를 순서대로 넣은 후 거꾸로 놓고 컵을 조심스럽게 빼낸다. 맨 위에 날치알을 얹는다. 예상 시간: 10분

■고소한 현미그라탱
김 씨는 밥에 치즈, 각종 야채를 넣은 그라탱을 메인 요리로 결정했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는 그라탱은 한국인의 입맛에 약간 느끼할 수 있으므로 흰쌀밥 대신 깔깔한 현미밥을 택하는 것이 좋다.
재료: 일회용 현미밥, 마요네즈, 피자치즈, 당근, 양파, 햄
만드는 법: ①당근, 양파, 햄을 잘게 썰어 그릇에 담고 버터를 넣어 전자레인지에서 2분 정도 가열한다. 밥도 따로 레인지에 데워 놓는다. ②오목한 내열용기에 밥과 야채를 섞고 마요네즈를 살짝 뿌려준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 3분간 레인지에 돌려 주면 현미그라탱이 완성된다. 이때 랩을 씌우지 않는 것이 포인트.
예상 시간: 15분

■파티 분위기 물씬 테이블 차리기
송년파티 준비의 마지막 관문은 테이블 세팅이다. 세팅을 할 때는 만드는 음식을 고려해 전체적인 색상을 정해야 식욕을 돋울 수 있다.
요리연구소 푸드앤컬처코리아의 김수진 원장은 “테이블을 돋보이게 하려고 화려한 그릇을 많이 사용하는데 지나치게 화려한 그릇을 놓으면 자칫 음식보다 그릇만 돋보일 수 있으므로 테이블보와 비슷한 색상의 접시나 흰색 접시를 매치하는 것이 음식을 돋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테이블 덮개는 전체를 덮을 수 있는 테이블보 또는 개인 매트를 준비하면 된다. 빨간색이나 초록색을 이용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초,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와인, 샴페인 등과 함께 중앙에 적절히 배치하면 계절감을 살리는 테이블 세팅이 될 수 있다.
예상 시간: 15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감자가 맛있는 시기다. 삶아서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그냥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한창때인 감자를 조리 기구에 따라 다양하게 쪄 먹는 방법, 그리고 삶아 으깬 감자 색다르게 먹는 방법까지.

 
 

 
압력밥솥 이용

1 비슷한 굵기의 감자를 껍질째로 씻어 건진다. 2 압력밥솥에 삼발이를 깔고 물을 충분히 부어준다. 3 감자를 담고 그 위에 소금을 1½큰술 뿌린다. 4 뚜껑을 덮어 끓이는데, 압력밥솥의 추가 딸랑거리기 시작한 후로부터 5~7분 정도 더 끓인다. 5 불을 끄고 1분 정도 뜸을 들인 뒤 김을 뺀다(김이 저절로 빠질 때까지 놔두면 감자가 너무 익어버린다). 굵은 감자라면 좀더 오랫동안 찌도록 한다.

Tester’s Review 감자를 대, 중, 소 하나씩 쪘는데 5~7분으로는 작은 것 하나만 다 익었다. 모두 다 익히려면 2분 정도 더 쪄야 한다. 먹어보니 압력밥솥에 지은 밥처럼 감자가 포슬포슬하면서 수분도 적당하고 찰기가 있어 맛있었다.

시간 10분 편리성 ★★★★★ 맛 ★★★★★


찜통 이용


1 껍질째 씻은 감자는 찜통에 넣어 불 위에 올린다. 2 김이 강하게 나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은근하게 찐다. 3 20~30분 정도 지난 뒤 젓가락으로 찔어보아 탄력 있게 쑥 들어가면 불을 끄고 뜸 들인 뒤 꺼낸다.
감자가 거의 익었을 때 찜통에 남은 물을 따라내고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을 감자에 끼얹어서 살짝 더 찐다. 이렇게 한 번 더 찌면 포슬포슬해지면서 간이 배어 더 맛있다.
껍질을 벗겨 익히는 것보다 껍찔째 익힌 후 나중에 벗겨야 각종 영양소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Tester’s Review 일단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불 조절을 해야 하는 등 번거롭다. 맛에도 큰 장점이 없는 편이다. 압력밥솥에 찐 것보다 먹었을 때 조금 퍽퍽한 느낌이 든다.

시간 30분 편리성 ★★★ 맛 ★★★★
 
 
 
 

 
밑이 두꺼운 냄비 이용

수분을 서서히 날려가면서 포슬하게 삶아야 더 맛있다. 껍질을 벗겨 삶는 것이 보편적.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씻은 뒤 감자가 잠길만큼 밑이 두꺼운 냄비에 담고 약간의 소금을 뿌린다. 물을 부어 끓이기 시작한다. 2 감자가 반 이상 익었으면 자작할 정도의 물만 남기고 나머지는 따라낸다. 3 약한 불에서 수분을 날려가면서 서서히 익혀 감자의 밑면이 노릇하게 되고 속까지 부드럽게 익으면 불에서 내린다.
큰 감자는 3~4등분해서 삶으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감자 한 개에 설탕 1/2작은술, 소금 1/2큰술씩 넣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삼투압 현상에 따라 소금이 감자에 더 잘 배는 듯싶다. 찔 때보다는 소금 양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Tester’s Review 우선 너무 덥다. 삶는 동안 집 안이 후덥지근했다. 중간 크기 감자 세 개를 삶았는데 반 정도 익는 데 28분 걸렸고, 물을 버리고 아주 적은 물에서 수분을 날리면서 익히는 데 12분 걸렸다. 소금은 감자 한 개당 1/2큰술로 잡아 세 개에 1½큰술을 넣었는데 삶고 나니 약간 짭조름. 조금 덜 넣어도 괜찮겠다. 감자 두 개에 3/4큰술이면 적당할 듯.
시간 40분 편리성 ★★★ 맛 ★★★★

 
 
 
 
 

 
쿠킹 호일에 싸서 굽기

1 쿠킹 호일을 이용, 씻지 않은(씻어도 됨) 감자를 빈틈없이 싸준다. 2 오븐 팬에 담아 예열 온도 200℃에서 40분 정도 굽는다. 3 쇠꼬치로 찔러보아 쉽게 들어갈 정도가 되면 꺼낸다. 4 쿠킹 호일에 싼 구운 감자 윗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내고 감자를 가른다.
뜨거울 때 십자로 칼집낸 곳에 치즈를 올려먹어도 일품.

Tester’s Review
40분으로 다 익히기엔 부족. 감자를 통째로 쿠킹 호일로 싸서 구우니 총 55분이 걸렸다. 다 구워진 감자를 십자로 자르니 압력밥솥에 찐 것처럼 수분이 그대로 있어 먹기 좋았고 감자의 맛도 그대로 살아 있었다. 껍질째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단점. 하지만 쿠킹 호일에 싸서 간단하게 조리하니 설거짓거리도 없고 다른 오븐 요리에 비해서도 간편한 편이다.
시간 55분 편리성 ★★★★ 맛 ★★★★★
 
 
 
 

 
군고구마 맛을 원할 때

1 감자는 껍질째로 씻어, 젖은 종이 타월이나 신문지 반장에 2~3개씩 놓아 세 겹 정도로 싸거나 돌돌 만다. 2 ①을 비닐 팩에 넣는데 이때 완전히 밀봉하지 않는다. 3 ②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17분 정도 가열하면 잘 익는다.


찐 감자 맛을 원할 때

1 껍질을 벗기거나 껍질째로 씻는다. 2 넉넉한 크기의 비닐(비닐 팩)에 감자를 담고 감자 부피의 1/3 높이로 물을 부어준다. 3 ②를 내열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15분 정도 가열한다(중간 크기 감자의 경우).

Tester’s Review
전자레인지에 있는 감자 삶기 모드(14분 조리라 되어 있었음) 그대로 했다. 감자 크기에 관계없이 14분 만에 충분히 익었다. 전자레인지 조리는 간편하긴 하지만 감자 고유의 맛이 많이 사라지고 수분이 없어져 퍽퍽한 게 단점.
시간 14분 편리성 ★★★★☆


1 젖은 종이 타월에 싸기
종이 타월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감자의 수분도 같이 증발되어버린 듯. 젖은 종이 타월을 벗겨내니 감자의 부피가 1/10 정도 줄어들어 있고, 감자 껍질이 쪼글쪼글해졌다. 먹어보니 수분은 거의 없고 대신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특징. 맛 ★★★☆
2 신문지에 싸기 모양과 부피에 변화는 없다. 감자의 수분을 쭈~욱 빼고 그대로 익힌 상태. 감자를 네모지게 썰어 샐러드로 버무려 먹어도 모양에 변화가 없을 만큼 삶은 후의 상태가 단단하다. 그래서인지 감자 고유의 맛은 적다. 맛 ★★★
3 물 넣은 비닐 중간 크기(200g) 감자 두 개를 넣고 조리했다. 물의 양은 반 정도로 줄었고 감자를 처음 집게로 집었을 때 물컹한 느낌이었지만, 겉에서 2mm 정도만 그랬고 안은 잘 삶아진 상태였다. ①, ②의 방법보다 수분이 조금 더 있어 먹기는 물론 감자의 맛도 가장 좋았다. 맛 ★★★★

 
 
 
 
 

 
바삭한 감자칩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얇고 둥글게 2mm 굵기로 저며 썬다. 2 썬 감자는 찬물에 씻어 건져 종이 타월로 물기를 닦아준다. 3 가스레인지 그릴에 쿠킹 호일을 깔고 그 위에 식용유나 버터를 얇게 바른 뒤, 저민 감자를 펴놓는다. 4 그릴에서는 쉽게 타기 때문에, 쿠킹 호일을 감자 위에 한번 더 덮어줘야 타지 않는다. 5 중불에서 5~6분 정도 굽는다.

Tester’s Review 그냥 굽기, 올리브오일 바르고 굽기, 버터 발라 굽기를 해보았는데 버터 발라 구운 것이 가장 고소하고 맛있었다. 근데 굳이 이렇게 구워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판 감자칩처럼 절대 바삭하지 않기 때문. 모양이 휘어진 걸 제외하고는 감자칩같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약간 갈색으로 되어 그럴듯하긴 하다. 소금을 뿌려서 구우면 짜기 십상이므로 구워서 먹기 전에 가는 소금을 솔솔 뿌리는 게 더 좋다. 1cm 두께로도 구워봤는데 탄내가 먼저 나기 시작, 13~15분 정도 구우면 익는데 먹어보면 탄 맛이 나고, 얇게 구웠을 때보다 감자 본연의 맛이 사라져 있다. 시간 6분 편리성 ★★ 맛 ★★
 
 
 
 

 

찌거나 삶은 감자는 뜨거울 때 먹으면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간단한 방법을 더함으로써 별미가 되기도 한다. 독자들이 인터넷으로 올려준 당장 따라 하고 싶어지는 찐 감자 응용법.

감자 샐러드

찐 감자는 뜨거울 때 기구를 이용해 으깨고, 달걀도 완숙하여 같이 으깬다. 당근과 오이는 채 썰어 절였다 물기를 짜고 잘게 다진다. 이 모든 재료에 마요네즈를 넣고 잘 섞어주면 끝!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식빵에 끼워 먹으면 감자 샌드위치가 되고, 양식에 한 숟가락 곁들이면 멋진 가니시가 된다.


감자 치즈 그라탱
찐 감자는 뜨거울 때 으깨서 소금 약간, 우유를 조금 붓고 섞는다. 여기에 통조림 옥수수를 욕심껏 넣는다. 물론 물기는 쪼옥 뺀다. 이것을 내열 용기에 담은 뒤 피자 치즈를 올린다. 랩을 씌운 뒤 전자레인지에서 1분 30초~2분 정도 가열한 뒤 포크로 찔러서 떠먹어보면 쫀득한 치즈와 감자, 옥수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감자 수프
간단한 아침식사로 좋다. 감자는 전날 저녁에 미리 삶아 으깨서 망에 걸러놓는다(그냥 으깨놓아도 된다). 2인분의 경우, 냄비에 버터 1큰술을 풀고 밀가루 2큰술을 넣어 볶다가 엉겨서 덩어리처럼 되면 우유 300㎖를 넣고(뻑뻑한 수프가 싫으면 물을 더 넣어도 좋다) 걸쭉하게 끓이다가 으깬 감자(한 개 분량)를 넣는다. 간은 소금으로 하면 된다. 크래커나 구운 식빵을 찍어 먹으면 아침이 든든하다. 

감자 크로켓

삶은 감자(두 개)는 으깨어서 다진 쇠고기볶음, 양파·당근·햄 잘게 다져 볶은 것과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동글동글하게 밤알 크기로 만들어 밀가루→달걀→빵가루순으로 옷을 입히고 튀겨주면 끝. 토마토 케첩을 곁들여 내면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 압력솥으로만들어 기름기가 쏙빠진 부드러운 된장양념 삼겹살보쌈 ◈




위에 제목을 달고 보니 넘 길지요?
이 아래부터는 '된장양념 삼겹살보쌈'이라고 하겠습니다.

삼겹살 보쌈은 위에 말한것처럼 압력솥에 단시간에 조리를 하였어요.
재료소개부터 할께요~^^ 양념도 아주 착하답니다.

[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1.5키로 -기름기가 적은걸로 구입하거나 목등심을 덩어리 고기로 구입을 한다.
          대파 2뿌리 - 뿌리가지 잘 다듬어 씻어서 대충자른다.
          생강 2쪽, 마늘 1통, 통후추 1수저, 빨간고추(마른고추를 넣어도 됨) 2개
          물 3분의1컵, 파채용파 3뿌리,


[양념장] 된장(다시마된장을 사용하였는데 없으면 집된장으로한다.) 1수저, 미소 1수저,


 

삼겹살은 압력솥에 들어갈 정도로 자른뒤에 양념된장을 바른다.

위에 재료중에 고기를 제외한 양념을 썰어서 압력솥 바닥에 깔아준뒤에 된장양념한 삼겹살을 얹어준다.
(양념을 나우어 바닥에 반, 양념한 고기위에 반을 덮어도 좋다.)

된장양념을 만들었던 그릇에 물 3분의1컵만 부어 그릇에 남아 있는 양념을 씻어 압력솥에 함께 넣어준다.
물은 거의 넣지 않고 만든답니다 그래야 고기가 부서지지않고,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 간이 맞는답니다.

 

맛짱이 사용한것은 전기 압력솥이예요.

전기압력밥솥 메뉴 찜에서 타이머 45분 분을 누르면 된답니다.
(회사마다 다를 수 있으며 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답니다.)

왼쪽이 완성된사진이예요.
젓가락을 질러 보앗을대 부드럽게 잘들어가는상태이고 아주 부드러운 상태랍니다.
오른쪽 사진은 삼겹살에서 나온 기름이랍니다.
엄청난 기름끼지요~~~ㅠ

그래도 압력솥에 쪘더니.. 기름기 쏙~~! 빠진것이 마음에 듭니다.
너젹시간이 다되어 아주 시장기가 많이 도는 시간이였어요.
보통 일곱시면 저녁을 먹는데.. 보쌈조리를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8시가 다 되어서 먹었답니다.



접시에 파채를 넉넉히 담은뒤에 잘 익은 된장삼겹살 보쌈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담았답니다.

사실 삼겹살에 바른 된장이 있어서 다른 쌈장은 필요 없어요.
간이 적당히 잘 맞는답니다.
야채와 함께 맛있게 드시면 된답니다.

  

준비한 야채는 미처 찍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지난번 새싹보쌈의 야채를 빌려와서 재활용합니다~^^;

부드러운 보쌈은 새로담근 김장지와 잘익은 갓김치, 그리고 쌈추, 파채와 함게 먹었답니다.

말이나와서 말인데..^^;;
파채를 설어서 물에 잠간 담구었다가.. 초고추장과 함께 쌈을 싸 먹으면 ...
흐~! 그 맛 말로는 설명이 부족~!!
사징을 따로 찍지는 못했지만..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요렇게 적당히.. 기름기도 쏘~옥 빠지고.. 아주 부드러운 된장양념 삼겹살보쌈~!

이가 시원찮은 맛짱도 맛나게 잘 먹었다는 사실~!
그 동안 빠진 살이 도루아미탈불~! 다시 보충이 되는 날이었답니다.

먹고서는 부른배를 만지면 마족한 미소를 지었지만...
속으로는 '에공..  조금더 참을것을...'하는 후회도 살짝~!
그렇치만.. 욕심을 다 충족할 수는 없는일이고..어찌까나 오늘은 배부른 날 이였답니다. ^^;;



울 님들도 압력솥을 이용하여 만들어 보세요.

짧은 시간에 아주 맛있는 된장양념 삼겹살이 만들어 진답니다.

이번 주말에 어떠신가요?
가족이 모인 날 솜씨를 발휘하시어 즐거운 요리하시고,
행복한 식사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 하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동태찌개입니다...
주재료: 동태 1마리, 무 3줌, 두부 2분의 1모, 쑥갓 1줌, 대파 1대, 홍고추 1개, 팽이버섯 1봉지, 멸치다시마육수 6컵, 맛술 1숟갈
양념장: 고추장 1, 고춧가루 3, 육수 5숟갈, 국간장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생강가루, 후추, 소금



<1>동태 큰거 1마리 씻어줄때 잘 씻어주세요...생선을 씻을때가 아주 중요해요~~
그나마 비린내가 덜한것이 동태이긴 하지만 잔 비늘도 긁어주시고 내장도 다 빼내서 핏물이 없이 깨끗히 씨어서 맛술 1숟갈 넣어서 잠시 재우고...
그리고 다른 야채나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두부, 무, 팽이, 쑥갓, 파, 홍고추 준비하고...
다대기 위에 양념중 소금만 제외하고 양념비율로 넣어서 개어놓고~~

<2>멸치다시마나 그냥 멸치를 진하게 우린 육수를 종이컵으로 6컵 넣어줍니다..
절대 요리책에서 그냥 물 넣으세여 하는말 믿지마세요...
절대 국물요리에는 육수가 아닌 그냥 물을 넣으면 맛이 안나요...
물론 손쉽게 다시다나 조미료를 듬뿍 넣어서 맛을 낼수는 있겠지만..
쉽게 음식에 질리게 되잖아요..
제가 가장 잘 사용하는 멸치 육수...
담백하고 맛고 구수하고 우리 입맛에 제일 잘 맞는 육수인것 같아요....
한번에 일주일 분량 우려놓고 냉장고에 보관하던지 아니면
오래 보관할거면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육수 6컵과 무, 양념 다대기를 한꺼번에 넣고~~
<3>푹푹 무가 익을때까지 끓여주고...

<4>한참 끓을때 그때 동태를 넣어줍니다...
그래야 동태살이 단단하고 풀어지지 않고 맛이있어요...
그리고 전 내내 지금부터 뚜껑을 안닫고 끓일겁니다...
예전에 우럭매운탕을 끓인적인 있는데...뚜껑 닫고 끓이다가 낭패본 경험이 있어서요...
<5>동태가 어느정도 익으면 두부 넣고 파넣고...
<6>마지막에 쑥깟과 팽이, 홍고추 넣고, 소금으로 나머지 간해서 마무리...
<7.8>멸치육수와 동태와 무맛이 조화를 이뤄서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요...



코다리찜입니다...
주재료: 코다리 1마리, 콩나물 3줌, 대파 2분의 1대, 멸치육수 1컵
양념장: 고춧가루 3숟갈, 맛술 3숟갈, 다진마늘 2숟갈, 국간장 1, 진간장 1, 설탕 1작은술,

생강가루 1작은술, 참기름 1숟갈, 후추...그리고 혼다시 약간...소금..들깨가루...
찹쌀물: 녹말이나 찹쌀가루 3숟갈, 물 3숟갈


<1>이번엔 찜요리...
코다리 큰거 1마리 콩나물, 대파 준비하고...
<2>양념장을 위에 소금을 제외하고 개어놓고...
여기에 들어가는 혼다시라는것은 가다랭이 맛이 나는 조미료인데요...
대신 참치액이 있으시면 조금 넣으셔도 되고, 가쓰오부시가 없으면 일반 다시다
아주 조금 넣어주세요....제가 원래 다시다같은 조미료 잘 안쓰는데요...
여기에는 조금 넣어줘야 맛이 나더라구여...
전 그냥 혼다시라는 조미료를 사서 미역국에도 이용하고 가끔 우동도 끓여서 먹고 그래요~~^

<3>멸치육수 1컵을 넣고 코다리를 먼저 익히고~~
나중에 콩나쿨도 넣어서 살짝 숨만 가시게 익혀주고...
콩나물 너무 많이 익히면 질겨지고 수분이 다빠져서 모양도 안아뻐요...
찜요리의 생명은 콩나물이죠...
사실 더 굵은 콩나물 머리떼고 사용하면 좋은데...
콩나물 부분에서 자신이 없는분들은...
콩나물을 살짝 데쳐서 나중에 그냥 양념장 넣고 비빌때 넣어주셔도 되요...^^
<4>양념장 넣고 고루 섞어가면서 다시 조금더 끓이고...

<5>녹말물 넣고 재빠르게 저어주면 끝~~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하면 되는데여...
그냥 간장이나 혼다시가 들어가서 안하셔도 될거예요...


그릇에 담고 들깨가루 뿌려내면 더 맛나요...
남은 양념에 밥볶아서 먹어도 맛나요...
김가루 넣고.....김치 넣고 무조건 비비면 또다른 음식이 탄생(?) 하지요~





코다리무조림입니다...
주재료: 코다리 1마리, 무 3줌, 청, 홍고추 1개씩, 대파 1대, 물 1컵
양념장: 고춧가루 2숟갈, 간장 3숟갈, 맛술 2숟갈, 마늘 2분의 1숟갈, 물엿 1숟갈,
생강가루 , 참기름



<1>코다리와 나박썬 무, 대파와 고추 썰어놓고..

<2>참기름을 제외한 양념장을 섞어놓고...
<3>냄비에 무와 코다리 깔고 물 1컵 부어주고...양념장 넣어주고~~
<4>뚜껑 닫고 어느정도 조리다가~~파와 고추도 넣어주고~~
<5>조금더 물기가 없어질때까지 조려주고...참기름 조금 둘르면 끝~~


전 코다리의 꾸덕꾸덕함이 좋아요~~^^




북어초무침입니다..
주재료: 북어2줌
양념재료: 고추장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간장 1숟갈, 물엿 2숟갈, 식초 1숟갈, 맛술 1숟갈,
참기름 2분의 1숟갈, 깨소금 2분의 1숟갈, 생강가루, 다진파 2숟갈, 다진마늘 1작은술..


<1>북어는 미리 물에 살짝 적셔놔요...
푹 담그지 말고 살짝 숨이 죽게 적셔놓죠...
그리고 위에 제시한 양냠 비율로 양념장 미리 만들어 놓고..

<2>살짝 젖은 북어포를 넣고...양념장을 들이붓고
<3>양념이 고루 섞이게 저어주면 끝~~

<4.5>일주일은 두고 먹어도 되요~~아마 더 두고 먹어도 될걸요...
밥반찬으로 딱이니 만들어 보세요...
출처 :좋은글   글쓴이 : 한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별미 약고추장 만들기
재료 ∥ 고추장 1컵, 쇠고기 100g, 청양고추 2개, 양파 1개, 바비큐 소스 3큰술, 참기름 2큰술, 맛내기술 1큰술, 통깨 ½큰술,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1 _쇠고기와 양파는 다진다. 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다진다.
2 _달군 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쇠고기를 볶다가 청양고추, 양파, 맛내기술,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볶는다.
3 _②에 고추장, 바비큐 소스를 넣어 고루 섞어 가면서 약한 불에서 볶는다.
4 _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과 통깨를 넣어 맛을 더한다.
※ 한 김 충분히 식혀 그릇에 담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한 달 정도는 맛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매운 닭 바비큐
재료 ∥ 닭다리 6개, 양파 ½개, 곁들이 채소·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 ∥ 약고추장 4큰술, 맛내기술·물엿 1큰술씩, 바비큐 소스 2작은술

이렇게 준비하세요
① 닭다리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군데군데 칼집을 넣어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② 양파는 곱게 갈아 닭다리에 끼얹는다.
③ 약고추장에 맛내기술, 물엿, 바비큐 소스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① 양념장을 반 정도 덜어 닭다리에 고루 바른다.
② 쿠킹 호일을 길게 잘라 닭다리를 올리고 밀봉한 후 달군 팬에 중간 불로 20~25분 정도 굽는다. 굽는 도중에 남은 양념을 한 번 더 바른다.
③ 닭다리에 곁들이 채소를 적당하게 뜯어 함께 낸다.

 

오징어 쪽파 무침
재료 ∥ 오징어 2마리, 쪽파 4뿌리, 붉은 고추 1개, 양파 ½개, 소금 약간
양념장 ∥ 약고추장 3큰술, 식초 1큰술, 칠미 소스 1작은술

이렇게 준비하세요
① 오징어는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② 쪽파는 뿌리를 다듬어 4~5㎝ 길이로 자른다.
③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 어슷 썰고, 양파는 채 썬다.
④ 약고추장에 식초, 칠미 소스를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① 오징어, 쪽파, 붉은 고추, 양파를 한데 담고 양념장을 끼얹는다.

 

고추장 소스를 바른 두부 구이
재료 ∥ 두부 1모, 실파 3줄기, 대파 ¼뿌리, 식용유 1큰술
조미료 ∥ 약고추장 3큰술, 들깨가루 1큰술, 참기름 ½큰술

이렇게 준비하세요
① 두부는 4등분해서 물기를 닦고 윗면에 잔 칼집을 넣는다.
② 실파는 송송 썰고 대파는 채 썬다.
③ 약고추장에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는다.

이렇게 만드세요
①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넣어 앞뒤로 뒤집어 가며 굽는다.
② ①에 준비한 약고추장의 ¾을 발라 살짝 더 굽는다.
③ ②에 남은 약고추장을 바르고 들깨가루와 실파를 올린 후 대파를 곁들인다.

 

폭탄 주먹밥
재료 ∥ 밥 4공기, 마른고추 4개, 참치(통조림) 1캔, 감자 1개, 당근·양파 ½개씩, 올리브 오일 1큰술, 물 ¼컵
조미료 ∥ 약고추장 5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준비하세요
①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다.
② 감자, 당근, 양파는 다진다.

이렇게 만드세요
①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감자, 당근, 양파를 넣어 볶다가 소금을 약간 넣어 간한다. 밥을 넣어 고루 섞다가 한 김 식힌다.
② 달군 팬에 참치, 약고추장 4큰술을 넣고 살짝 볶다가 참기름을 넣어 향을 더한다.
③ ①의 밥을 주먹만한 크기로 뭉치고 가운데를 오목하게 판 후 ②를 넣고 메운다.
④ 남은 약고추장 1큰술에 물을 넣고 걸쭉하게 끓이다가 ③의 주먹밥 표면에 고루 바른다.
⑤ 쿠킹 호일을 잘라 밥을 하나씩 올리고 밀봉한 후 달군 팬에 10~15분 정도 중간 불로 굽는다.
⑥ 마른고추를 ⑤의 가운데 끼운다. 밥은 굽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겨울철은 추위를 이기기 위한 칼로리 소모가 다른 때보다 많은 계절이다. 겨울철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이 여름철보다 10%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겨울철에 먹거리의 유혹을 더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지적. 한 겨울,우리 몸에 약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철 약이 되는 음식]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라

① 따뜻한 성질의 음식 - 도가니탕, 설렁탕, 곰탕 등


겨울철은 일단 영양가 높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은 몸을 부드럽게 덥혀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주로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푹 고아 국물로 즐기는 도가니탕, 설렁탕, 곰탕과 같이 탕종류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②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 -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겨울은 또한 봄과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몸 안의 에너지를 고밀도로 응축하여 비축하는 때이다.

따라서 생태,대구,가자미,굴 등의 겨울철 본래의 음식물과 함께 쇠고기,닭고기,돼지고기 등의 순 살코기를 이용한 음식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③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 -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가급적 많이 섭취하는 것도 약이 된다. 겨울철에는 신선한 채소가 흔치 않으므로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을 간식으로 즐기면 도움이 된다.

 

 

겨울철 별미를 약선으로 소화하자

① 필수지방산 섭취 - 땅콩, 호두, 아몬드 등


겨울철은 필수지방산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필수 지방산을 섭취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바로 견과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리놀렌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하루에 땅콩 10알, 호두 2개, 아몬드 5개 정도가 적당하다.

 

②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자 - 호박죽


대표적인 겨울 별미 음식으로 꼽히는 호박죽은 특히 채소 가운데 녹말이 가장 풍부하고 감자와 콩류 다음으로 칼로리도 높은데다 기도와 콧속 점막을 튼튼히 해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또 미네랄과 비타민 B,C도 풍부해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좋게 한다. 다만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③ 비타민의 보고 - 군고구마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거리인 군고구마도 좋다. 칼륨,칼슘,인을 비롯해 비타민 A,B1,B2,C 등이 들어 있어 비타민의 보고인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통변을 원활하게 하고,배설도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주성분이 전분이기 때문에 100g당 열량이 130kcal로 아주 높은 편이므로 비만,당뇨 환자들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겨울철 독이 되는 음식]

 

길거리 포장마차 음식을 피하자


겨울철의 별미 중 하나는 바로 떡볶이, 어묵류, 호빵 등의 길거리 포장마차 음식.

퇴근 길 허기진 배를 채우고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문제는 이들 음식들이 대부분 각종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는데다 탄수화물이 많은 것이어서 너무 자주 섭취할 경우 비만을 유발하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쉽다는 점.

길거리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때는 미리 겨울간식의 칼로리를 챙겨 가려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길거리 음식들은 열량이 높아 독이 되기 쉽다.

예컨대 떡볶이 1인분의 열량은 225kcal,호빵 1개는 210kcal,맛탕 1개 191kcal,붕어빵 2개는 162kcal나 된다. 또 핫도그 1개는 184kcal,호떡 1개는 230kcal,우동 1그릇은 403kcal,컵라면 1개는 464kcal,라면 1인분은 478kcal,꼬치어묵 1개는 149kcal의 열량을 내포하고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컨벡스와 함께하는 오븐 요리 시리즈! 연말 크리스마스, 송년회등 각 종 손님초대 할 때 폼나는 닭요리를 알려드립니다.
닭다리 오븐구이
 
재료
닭다리 8개 ,
통마늘 5개, 버터 5큰술+그릇 코팅용 1큰술, 양파 1개, 당근 1/2개, 토마토 1개, 청피망 1개, 베이컨 6장, 레몬 1개, 소금, 후추 적당량, 우유 1컵
조리법
1. 닭다리는 우유 1컵에 30분 정도 담가놓아 비린맛을 제거해 준다.
2.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고 나머지 야채들은 모두 큼직하게 손질해 놓고 베이컨도 크게 두세번만 잘라놓는다.
3. 버터도 칼로 잘게 잘라 놓는다.
4. 닭다리의 껍질을 살짝 들어 그 안에 썰어 놓은 마늘과 버터를 골고루 밀어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5. 두개의 오븐 용기에 남은 버터를 나눠서 발라주고 한쪽엔 닭을, 다른 한쪽에는 손질한 야채를 넣는다. (레몬 제외. 야채는 이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6. 190도의 오븐에서 40분 혹은 노릇하게 모두 익을때까지 구워준다. 잘 보면서 타지 않게 앞뒤로 뒤집어 준다.
7. 완성된 닭다리 끝은 손으로 집어먹기 좋게 왁스 페이퍼 등으로 잘 감싸 그릇에 담고 익은 야채를 주위에 담아 낸다.
닭 가슴살 수삼말이
재료
닭고기 안심살 ,
인삼, 베이컨, 양념(소금, 후추), 소스(잣과 생크림, 닭육수, 백포도주, 월계수잎 소금, 흰후추)
조리법
1. 먼저 닭 손질은 닭을 두드려 사용하시거나 두꺼우면 포를 떠서 사용합니다.결방향대로~ 잘두드려서 고르게 펴셔야 해요
2. 그런 다음 준비한 수삼을 넣어 돌돌 말아 주시면 됩니다. 수삼의 맛을 원하시면 그냥 생삼을 사용하셔도 되고요, 익힌 삼을 사용하시려면 전자렌지에 20분 돌려 주시면 되요
3. 돌돌 말으셨으면 이제 베이컨으로 다시 한번 돌돌 말아 주시면 되요~ 베이컨은 돼지고기를 훈제한 것이여서 익으면 수축하기 때문에 겹쳐서 잘 싸 주셔야 해요~ 옷이 벗겨지지 않게 잘 감싸 주세요~~
4. 그런 다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쿠킹호일로 잘 감싸 주세요~ 사탕모양으로요~ 너무 힘주시지 말고요. 다 되셨으면 준비된 190도 예열 오븐에 30분 익혀 줍니다.
5. 익을동안 곁들일 소스를 준비해 보아요~ 잣 1큰술, 생크림3큰술을 믹서에 곱게 갈아요~ 팬에 백포도주1큰술과 닭육수 3큰술, 월계수잎을 넣고 끓이다가 믹서에 곱게 간 잣크림을 넣고 끓여 줍니다~~ 적당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소금, 흰후추로 간을 합니다.
6. 잣이 없으면 들깨까루를 이용하셔도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닭육수는 치킨 브로스라고 해서 가루로 판매 하니까 물에 타서 쓰셔도 되구요. 아니면 청청원에서 나온 국선생도 있어요^^
7. 익은 닭이 식으면 예쁘게 썰어 담고 잣소스를 끼얹어 줍니다~ 소스 농도는 약간 되직하게요. 닭은 식은 다음에 썰어야 부서지지가 않아요^^
 
시저샐러드
재료
닭가슴살 1쪽 ,
로메인 레터스200g, 식빵 2조각, 칠리 크루통 소스(다진마늘 1작은 술, 파마산 치즈 가루 1큰술, 파프리카 가루1/4작은 술), 시이저 드레싱(엔쵸비2개(없으면 멸치 액젓1작은 술, 피시소스1큰술),레몬즙3큰술, 파마산치즈가루1큰술,디종 머스타드 1큰술,다진 마늘1작은 술, 마요네즈 6큰술, 설탕 1큰술, 핫소스1/2작은 술,우스터소스1작은 술)
조리법
1. 닭가슴살은 적으면 그냥 사용하셔도 되구요. 클 경우 옆으로 넙적하게 반으로 갈라 줍니다.
2.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화이트 와인,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서 10분 정도 재워 두시고 식빵은 1*1cm나 2*2cm의 크기로 잘라 주세요.
3. 준 양념에 다진마늘 1작은 술, 파마산 치즈 가루 1큰술, 파프리카 가루1/4작은 술, 다진 파슬리 잎이나 로즈마리 1/2작은 술, 올리브 오일 2큰술 잘라 둔 식빵을 버무려 주세요
4. 200도로 예열 된 오븐에서 5~7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5. 양념에 재워 놓았던 닭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5~20분간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6. 드레싱은 모든 재료를 혼합 해 차게 둡니다.
7. 로메인 레터스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서 찬물에 담갔다가 포기를 떼어 크기가 큰 것은 등분 해 주세요.
8. 잘 구워진 닭은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9. 로메인 레터스와 닭고기에 소스를 버무려 접시에 담고 그 위에 크루통을 수북히 얹어 주세요.
 
치킨너겟
 
재료
닭안심 500g (시판 포장 부분육 1팩 정도) ,
다진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소금,후추 약간(카레맛 너겟을 원하신다면 시판 카레가루 1큰술 추가), 밀가루 약간, 계란 2개 정도, 제크나 야채 크래커 같은 짭짤한 크래커 3~4 봉지 ( 상자안의 소포장 기준) 부순것,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디종 머스터드 2큰술, 마요네즈 6큰술, 꿀 2큰술 (혹은 사과,살구 같은 색깔 연한 쨈),진간장 1작은술, 화이트 와인 식초 혹은 사과 식초 1큰술, 소금,후추, 레몬즙 약간)
조리법
1. 너겟을 꼬치에 꿰어 먹기 좋게 요리하려면 맨 먼저, 대나무 꼬치를 물에 불려 둡니다. ( 30분 정도 소요)
2. 시판 닭안심은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다진마늘, 청주, 소금, 후추 등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3. 카레맛을 원한다면, 이때 자주 먹는 슈퍼에 파는 카레가루를 한수저 정도 첨가하셔도 좋아요. 닭 누린내에 민감하시다면 녹차가루를 한수저 정도 재울 때 더 첨가하셔도 담백하고 좋아요.
4. 밑간해둔 닭안심에, 밀가루 , 계란 푼것, 부순 크래커 가루순으로 옷을 입혀 주세요. 코코넛 슬라이스와, 아몬드 슬라이스, 오트밀, 콘프레이크 ( 현미프레이크 처럼 달지 않은것) 같은걸 크래커와 같이 섞어서 옷을 입혀 주셔도 좋아요. 크래커는 비닐에 싸서, 방망이로 밀어서 곱게 부셔서 사용해 주세요.
5. 꼬치구이 스타일로 하실거면 준비된 너겟을 꼬치에 꿰어 주시면 되요. 준비된 너겟을 기름을 얇게 두른 오븐팬에 담고, 너겟을 담은 다음 너겟 윗면에도 기름을 골고루 바르거나 뿌려 줍니다.
6.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컨벡션으로 20분 정도 (음식물 양이나 크래커 종류에 따라 가감) 익혀 주세요.
7. 허니머스터드 소스는 모든 분량의 재료를 재료 순서대로 섞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너겟과 소스, 취향에 따라 샐러드 채소를 같이 곁들여 내면 한끼 식사로도 거뜬한 치킨너겟 완성입니다.
토마토를 곁들인 닭 불고기
 
재료
닭고기 다릿살 3쪽 ,
닭고기 밑간(진간장 3큰술, 흑설탕 2큰술, 청주 2큰술, 마늘 2쪽, 생강 1쪽, 토마토 (소형 완숙) 2개, 양파 1/2개, 바질 혹은 파슬리 잎 2~3장, 파 흰부분 10cm 정도 채썬것), 토마토 샐러드 소스(올리브유(라이트)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약간)
조리법
1. 닭다릿살은 펼쳐서 껍질 부분은 칼끝으로 찌르고 안쪽은 칼로 두드려서 밑손질해 주세요.
2. 마늘, 생강은 가능하면 요리 직전에 칼로 곱게 다져서 준비하여 간장, 흑설탕, 청주와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닭고기를 20분 정도 재웁니다.
3. 재운 고기는 오븐팬 혹은 석쇠를 이용하여 담아 24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여분 정도 익혀 주세요.
4. 닭고기가 익을 사이 토마토는 링으로 슬라이스하여 썰어 주세요. 양파는 잘게 썰어 매운맛이 진하면 찬물에 씻어 토마토 위에 올리고 바질잎 혹은 파슬리 잎으로 장식하여 접시에 장식해 주세요.
5. 토마토 가운데 익은 닭불고기를 담고 닭불고기 위에는 파채를 올려 장식하세요. 토마토 샐러드에는 상에 내기전에 드레싱을 끼얹어주세요.
6. 토마토 샐러드가 곁들여져 느끼하지 않고 상큼한 맛이예요. 드실 때는 토마토 슬라이스에 닭고기를 싸서 깔끔한 쌈요리로 즐기시기 좋아요.
허브 크러스트 닭 가슴살
재료
닭 가슴살 6쪽 ,
빵가루 200g, 씨겨자 머스터드 3½큰술, 메이플 시럽 2큰술, 마늘가루·허브가루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조리법
1. 볼에 메이플 시럽과 머스터드를 섞은 다음 닭 가슴살 위에 골고루 바른다. 닭 가슴살 같은 살코기는 약간 달게 먹는 것이 좋으므로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약간 넣는다.
2. 볼에 빵가루, 허브가루, 마늘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섞은 다음 닭 가슴살 위에 뿌린다.
3. ②의 닭 가슴살을 손으로 꾹꾹 누른 뒤 올리브유를 살짝 뿌리고 오븐트레이에 옮겨 담는다.
4. 200℃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 45분 정도 굽다가 150℃로 낮춰 20분 정도 더 굽는다.
5. 다 익은 고기는 꺼내 10분 정도 식힌다. 이때 서로 달라붙은 닭 가슴살은 조심스럽게 떼어놓는다.
6. 유산지를 물에 적셔 ⑤의 닭 가슴살 위에 덮어놓으면 고소하고 맛있는 메이플 머스터드향 허브크러스트 닭 가슴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약속 많은 연말연시에는 남편 건강이 걱정이다. 술 마신 다음날 퀭한 모습으로 출근하는 걸 그냥 볼 수는 없는 노릇. 속풀이 아침 국밥을 준비해 남편의 쓰린 속을 달래본다.

비지 시래기 국밥
재료 ∥ 밥 4공기, 콩비지 3컵, 삶은 시래기·쇠고기(양지) 200g씩, 대파 ⅓뿌리, 물 2컵
무침 양념 ∥ 국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후춧가루 약간
새우젓 양념 ∥ 다진 풋고추·물 2큰술씩, 다진 붉은 고추·새우젓 1큰술씩, 통깨·다진 마늘 1작은술씩

| 준비하기 |
1. 삶은 시래기는 2~3번 씻어 맑은 물이 나오면 7㎝ 길이로 썬다.
2. 쇠고기는 얇게 저며 썬다. 대파는 어슷 썬다.

| 만들기 |
1. 삶은 시래기, 쇠고기에 무침 양념을 모두 섞어 조물조물 무쳐 볶다가 분량의 물을 붓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2. 쇠고기가 익으면 콩비지를 넣고 뚜껑을 연 채로 은근히 끓인다.
3. 콩비지가 익으면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분량의 새우젓 양념으로 간하고, 밥을 넣어 잠깐 더 끓인다.



바지락 배추 국밥
재료 ∥ 밥 4공기, 바지락 300g, 배춧잎 4장, 붉은 고추 1개, 실파 6줄기, 국물용 멸치 5마리, 다시마(사방 10㎝ 크기) 1장, 소금 약간, 물 5컵
양념 ∥ 청주 1큰술, 다진 마늘·다진 생강 ½작은술씩
조미료 ∥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 준비하기 |
1.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신문지로 덮어 30분간 해감한 뒤 껍질을 비벼 씻는다.
2. 배춧잎은 7㎝ 길이로 썰고 먹기 적당하게 가른다.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저며 썰고, 실파는 3㎝ 길이로 썬다.
3.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달달 볶다가 분량의 물과 다시마를 넣는다. 10분간 중간 불에서 끓이고 체에 걸러 멸치 국물을 만든다.

| 만들기 |
1. 멸치 국물에 바지락과 배춧잎을 넣어 끓이다가 바지락이 입을 열면 붉은 고추, 실파, 청주,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한데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배추 우거지 우렁 된장 국밥
재료 ∥ 밥 4공기, 배추 우거지 200g, 우렁살 1컵, 무(5㎝ 길이) 1토막, 애호박 ¼ 개, 실파 5줄기, 붉은 고추 1개, 국물용 멸치 5마리, 쌀뜨물 5컵
양념 ∥ 된장 3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다진 생강 ⅓작은술

| 준비하기 |
1. 배추 우거지는 물에 담가 잡내를 우려내고 꼭 짜서 6㎝ 길이로 썬다.
2. 우렁살은 물에 씻어 건진다.
3. 무는 5㎝ 길이로 채 썰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얄팍하게 썬다. 실파는 4㎝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씨를 빼고 채 썬다.
4.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다.

| 만들기 |
1. 손질한 국물용 멸치를 달달 볶다가 분량의 쌀뜨물을 붓고 된장을 푼 뒤 배추 우거지, 무를 넣는다.
2. ①의 배추 우거지가 익으면 우렁살, 애호박,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실파와 붉은 고추, 밥을 넣어 잠깐 더 끓인다.



올갱이 해장 국밥
재료 ∥ 밥 4공기, 올갱이살 1컵, 아욱 1단, 부추 20줄기, 붉은 고추 1개, 대파 ⅓뿌리, 국물용 멸치 5마리, 소금 약간, 물 6컵
양념 ∥ 된장 3큰술, 생강즙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 준비하기 |
1. 올갱이살은 물에 헹궈 건진다.
2. 아욱은 줄기의 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씻는다. 아욱의 푸른 물이 빠지면 헹궈 짜고 5㎝ 길이로 썬다.
3. 부추는 4㎝ 길이로 썬다.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달달 볶다가 분량의 물을 붓는다. 10분간 끓이다가 걸러 멸치 국물을 만든다.

| 만들기 |
1. 멸치 국물에 된장을 풀고 아욱을 넣어 팔팔 끓이다가 올갱이살, 부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2. 붉은 고추, 대파, 생강즙, 다진 마늘을 넣고 뭉근하게 끓으면 밥을 넣어 잠깐 더 끓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칼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저녁, 하루 종일 지친 몸을 노곤하게 녹여주는 따끈한 국물이 간절하다.

부글부글 끓고 있는 전골냄비를 가운데 두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어가며

먹는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맑은 해산물전골
바닷가재 다리 2개, 중하 12마리, 주꾸미 16마리, 중합 16개, 아스파라거스 8대, 당근 ½개, 굵은 파 2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6컵

1 _바닷가재 다리와 중하는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2 _주꾸미는 깨끗이 씻어 손질하고 중합은 깨끗이 씻어 손질해 소금물에 해감을 뺀다.
3 _당근은 껍질을 벗겨 길게 썰고 굵은 파는 깨끗이 씻는다.
4 _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얇게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자른다.
5 _전골냄비에 손질한 채소와 손질한 해산물을 가지런히 돌려 담고 물을 부어 끓이며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사천식 채소국수전골
소면 200g, 껍질 콩 12개, 양파 1개, 고수 1줄기, 애호박·당근 ½개씩, 풋고추·붉은 고추 2개씩, 정향 ⅓작은술, 타이고춧가루(고춧가루로 대체 가능)·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닭육수 5컵(또는 물 6컵에 치킨스톡 1개 끓인 육수)

1 _소면은 끓는 물에 살짝 삶아 찬물에 헹궈 건진다.
2 _껍질 콩은 깨끗이 씻어 손질하고 고수잎은 깨끗이 씻어둔다. 양파와 당근은 껍질을 벗겨 길게 썬다.
3 _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반달모양으로 썰고 고추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길게 자른다.
4 _냄비에 분량의 닭육수를 붓고 정향과 타이고춧가루를 넣고 파르르 끓여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5 _전골냄비에 손질한 채소와 국수를 가지런히 돌려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어묵 유부전골
유부 12개, 모둠 어묵 300g, 쑥갓 100g, 붉은 고추 3개, 굵은 파 3대, 붉은 양파 1개, 당근 ⅓개, 다진 양파 6큰술, 멸치육수 5컵, 꼬치 적당량
유부소 다진 쇠고기 150g, 데친 미나리·다진 마늘·간장·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_볼에 다진 쇠고기와 다진 양파,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잘 버무린다.
2 _유부의 끝을 잘라 ①의 소를 안에 ⅔ 정도 넣고 끝은 데친 미나리로 묶어 복주머니 모양으로 만든다.
3 _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꼬치에 고루 꽂는다.
4 _쑥갓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고 붉은 고추와 굵은 파는 깨끗이 씻어 길게 자른다. 붉은 양파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고 당근은 껍질을 벗겨 길게 자른다.
5 _전골냄비에 모든 재료를 돌려 담고 멸치육수를 부은 후 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파르르 끓인다.



쇠고기 버섯전골
쇠고기 200g, 어린 새송이버섯·팽이버섯 150g씩, 표고버섯 4개, 쑥갓 100g, 붉은 피망 1개, 붉은 양파 ⅔개,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통후추 약간씩, 물 6컵
양념장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간장 약간

1 _쇠고기는 깨끗이 손질해 냄비에 물을 붓고 다진 마늘과 통후추를 넣어 파르르 끓인 다음 육수와 쇠고기를 따로 준비한다.
2 _어린 새송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세로로 반을 자르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는다. 표고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얇게 슬라이스한다.
3 _쑥갓은 깨끗이 씻고 붉은 피망은 깨끗이 씻어 얇게 썰고 붉은 양파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썬다.
4 _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_①의 쇠고기와 육수를 전골냄비에 담고 손질한 버섯과 채소를 고루 담은 후 양념장, 소금, 통후추로 간해 끓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한겨울 추위를 이기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잘 먹는 것만큼 확실한 게 있을까.

잘 먹는다고 할 때 생각나는 건 역시 고기다. 움츠러든 몸을 펴주고 기력을 회복해 주는 데 고기만 한 게 없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과 쫀득하게 씹히는 질감, 그리고 미각을 자극하는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맛있는 고기를 값싸게 먹고 싶다면 경북 북부 지역으로 떠나보자.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에서 자란 한우와 토종 돼지의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환상적인 마블링, 예천 참우

예천 소는 예로부터 알아주는 한우다. 지금도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우수해 최고급 한우로 인정받는다. 송아지 때 거세한 고기용 한우에 참깨 물을 넣은 여물을 먹여 키운 덕분이다. ‘참우’는 예천 한우를 브랜드화한 것으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돼 있다.

예천 참우는 보는 맛도 뛰어나다. 특히 마블링(고기 내 지방 분포 모양)이 예술이다. 선명한 붉은색과 밝은 흰색이 맛있는 화음을 이룬다. 불판이 달궈지길 기다리는 동안 그 색의 조화에 빠져 있다 보면 마치 갈빗살이 속삭이는 듯한 착각이 든다. ‘니들이 고기 맛을 알아?’

그렇다. 참우를 맛보지 않고는 한우 맛을 논할 수 없다. 이미 예천군 지보면 소화리 지보 참우마을은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질 좋은 한우를 30% 이상 싼값에 살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나면서 각지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말에는 2000명, 평일에도 600명 이상이 찾을 정도다. 덕분에 이 마을 한 해 수익이 60억원을 넘는다고 한다.

육즙이 나올 정도로 약하게 익힌 고기 한 점을 입에 넣는다. 육질이 연해 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부드럽다. 군내 참우 전문점이 열한 군데 있다. 육회 2만원, 갈비살(150g) 1만6000원, 소불고기(1인분) 8000원. 예천군청 문화관광과 (054)650-6395, 지보참우마을 (054)653-9282, 황소고집 식당 (054)655-9293.

# 입에 단 보약, 영주 풍기인삼갈비

부석사로 유명한 영주에 가서 인삼갈비를 놓치면 안 된다. 명성이 자자한 풍기인삼과 질좋은 고기가 만났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도 달콤한 보양식으로 탄생했다. 한우 인삼갈비와 돼지 인삼갈비 두 종류가 있는데, 인삼을 비롯한 황기, 유근피, 감초 등 한약재 13가지를 넣고 14시간 이상 푹 달인 물에 하루 이상 재워 낸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 것도 원칙이다.

둘둘 말린 갈비를 펴 석쇠에 올리면 먹기 좋도록 얇게 썬 인삼이 나타난다. 알맞게 익은 갈비 한 점에 인삼 조각 하나를 올려 같이 먹으면 입 안에선 오묘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인삼의 약간 쓴맛과 갈비 고유의 달콤함이 대결을 펼치고, 살짝 씹히는 인삼과 살의 연한 질감이 뒤섞인다. 다음으로 사골곰탕처럼 걸쭉하고 시원한 인삼갈비탕 국물 한 수저를 떠 넣으면 개운한 맛이 더한다.

마지막으로 쓴맛을 없앤 인삼튀김을 꿀에 찍어 먹으면 마침내 인삼갈비를 제대로 즐기게 된다. 참고로 인삼갈비탕은 그 자체로 메인 요리 대접을 받을 만큼 별미다. 인삼왕갈비(한우·500g) 4만원, 갈비살(한우·150g) 1만8000원, 인삼튀김 1만원, 인삼갈비탕 7000원, 돼지갈비(200g) 6000원. 영주시청 관광담당 (054)639-6062, 풍기인삼갈비 (054)635-2382.

# 상쾌한 솔향 가득, 봉성 숯불돼지갈비

최근 산타마을 예정지로 결정된 봉화군은 돼지 숯불갈비의 메카다. 1997년부터 돼지 숯불요리 축제를 개최해 올 만큼 숯불 돼지갈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봉성면 청봉식당 권오수 사장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온 이 고장 토속 음식”이라고 자랑한다. 현재 군은 봉성면 일대를 토속음식단지로 지정해 숯불돼지 전문 식당을 지원하고 있다.

숯불구이에 사용되는 돼지는 봉화군에서 사육한 180근(108㎏)짜리 암퇘지. 냄새가 안 나고 육질이 좋아 반드시 암퇘지만 쓴다. 고기를 먹기 좋게 썰고 소나무와 참나무 숯불에 부채를 부쳐가며 구워낸다.

이때 솔잎을 고기 위에 덮고 같이 굽는데, 솔이 육질을 부드럽게 해줄뿐더러 솔향이 스며 상쾌한 맛이 난다. 다 익을 무렵이면 기름기가 빠져 바삭한 듯 고소한 맛이 난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갈비 한 점을 새우젓에 찍어 당귀에 싸먹으면 왜 사람들이 봉성숯불갈비를 찾는지 이해할 수 있다. 당귀의 알싸한 느낌과 은은한 솔내, 그리고 담백한 고기맛이 입안을 풍성하게 한다. 돼지갈비를 먹으면서 산뜻한 기분이 드는 이유다.

양념구이(500g) 1만2000원, 숯불구이(500g) 1만원. 봉화군청 문화체육관광과 (054)679-6394, 청봉식당 (054)672-1116.

육지속 섬마을 회룡포·부석사… 볼거리도 많아요 ≫여행정보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 나들목이나 중앙고속도로 예천 나들목으로 나온다. 28·36번 국도가 예천·영주·봉화로 이어지니 차례로 거칠 수 있다. 동쪽으로 가면 대게로 유명한 울진이 나온다. 이 일대는 볼거리도 풍부하다. 예천에선 육지 속의 섬마을 회룡포와 세금 내는 나무로 알려진 석송령이 볼 만하다. 영주는 부석사 이외에 소수서원과 선비촌 등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봉화에선 물 좋기로 소문난 오전약수와 조선 중종 때 문신 충재 권벌 선생의 유적지인 닭실마을이 유명하다.

예천·영주·봉화=글·사진 이성대 기자 karisna@segye.com
 
기사제공 : 세계일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발명품...온 국민의 간편식 라면.
아무리 인스턴트식품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해도 당분간 라면의 소비는 계속될 전망이다.
그만큼 간편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기 어렵기 때문일 듯.
하지만 웰빙식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라면을 먹는 방법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맛있는 라면을 몸에도 좋게 더욱 맛있게 먹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만나본다.
 
 

재미있는 라면 이야기
라면이란 면을 증숙시킨 후 기름에 튀긴 것 또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에 분말스프를 합친 것을 일반적으로 라면이라고 한다.

원조는 일본이지만 본격적으로 일반화시킨 것은 우리나라라고 할 수 있다. 식량 부족으로 절대 빈곤에 처해 있던 우리나라에 1963년 처음으로 인스턴트 라면이 만들어졌고 그 이후로 다양한 제품이 나오면서 라면은 우리나라 대표 식품으로까지 자리잡고 있다.
라면은 조리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성이 있기에 ‘제2의 쌀’이라고도 불려진다.
 

라면 더 건강하게 먹는 노하우

1 다시마, 멸치, 북어 등 시원한 국물 재료를 첨가한다
흔히 라면은 그냥 생수에 끓여 먹지만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를 조금만 넣어 국물을 내면 훨씬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이나 북어국물, 콩나물 삶은 물 등을 이용하는 것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내주어 좋다.

2 라면의 면발은 애벌로 데친 후에 사용한다
라면은 기름에 튀겨 굳힌 것이므로 라면을 애벌로 데치지 않고 바로 끓이면 기름지고 느끼한 맛이 많이 난다. 끓는 물에 라면을 데쳐서 찬물에 헹궈 쫄깃하게 탄력을 주고 난 후에 끓인 국물에 넣어야 더욱 면발이 쫄깃하고 맛이 좋다.

3 라면의 스프는 동봉한 양을 다 넣지 않는다
라면의 스프는 약간 짠맛을 많이 나게 하므로 라면 한 개에 라면스프 1/2봉지 정도를 넣는 것이 좋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을 더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치즈를 넣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신김치 국물을 더하면 부족한 간과 맛을 보충할 수 있다.

4 기름기를 줄일 수 있게 살짝 구워 먹는다
라면의 스프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몸에 좋지 않다. 라면의 쫄깃한 면발을 특히 더욱 좋아한다면 면발만 살짝 구워 먹어본다. 라면을 원형 그대로 석쇠나 가스레인지의 그릴 혹은 프라이팬에 구우면서 고추장이나 케첩 등을 발라 적당히 양념을 하면 더욱 좋다. 따로 기름을 바를 필요가 없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라면 더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 ( I )
 
요리 못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라면은 끓일 줄 아느냐”며 놀리지만 사실 라면 제대로 끓이는 것도 쉽지는 않다.

16세 때부터 자취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시작해 요리 경력이 20년이라는 국내 1호 남성 푸드 스타일리스트 정신우씨. 그는 최근 ‘게으른 음식남녀 집에서 밥해먹기’라는 책에서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불의 세기와 물의 양=처음부터 끝까지 제일 강한 불에서 끓여야 한다. 뚜껑을 닫고 끓이면 안 된다. 물은 라면을 담을 그릇에 부어 양을 정확히 맞춘 뒤 냄비에 넣고 끓인다.

▽수프와 면발=물이 끓으면 수프를 먼저 넣는다. 수프가 충분히 녹아야 국물 맛이 더 좋아진다. 면은 쪼개지 말고 통째로 넣되 면이 익을 때 젓가락으로 두세 번 집어 올려 주면 더 꼬들꼬들해진다. 라면은 절대 2개 이상 함께 끓이지 말 것.
▽계란과 조미료=계란은 면을 건져 낸 다음 국물에 넣어 너무 젓지 말고 30초 정도 끓인다. 라면에 설탕을 티스푼으로 반 정도 넣으면 매운 맛이 더 강해지면서 면발도 산다. 먹기 전에 후추를 뿌리면 칼칼한 맛이 생기며 우유를 조금 넣으면 부드럽고 고소해진다.
 
라면 더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 ( II )
 
1. 남은 국물을 이용하는 간단한 라면볶음밥
면발을 먹고 남은 국물을 한 번에 다 마시면 너무 짠맛에 물을 두 배로 먹게 된다. 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고 남은 국물을 이용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보자. 밥을 넣고 참기름을 넣은 다음 살짝 볶는다. 그 위에 김치나 햄, 참치, 치즈 등을 넣으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다.

2.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는 라면 국물과 찰떡궁합!
면과 국물을 따로 끓이기도 싫고 라면의 기름기는 싫다면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는다.  라면의 군맛을 잡고 면발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훨씬 시원하고 얼큰한 맛의 라면을 먹을 수 있다.

3. 라면을 요리처럼 먹으려면 시원한 부재료와 함께
라면엔 궁합이 잘 맞는 부재료가 여러 가지 있다. 콩나물, 숙주나물, 우거지, 김치, 당근, 대파 등의 부재료를 함께 넣어서 조리하면 더욱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나므로 궁합이 맞는 재료를 더 넣어서 끓이는 것이 좋다.

4. 깔끔한 뒷맛을 원한다면 식초를 살짝
라면에 식초를 넣으면 감칠맛을 더할뿐더러 끝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라면의 독성을 제거해준다. 라면 하나에 식초 한 큰술 정도를 넣으면 스프를 넣을 때에 거품이 눈에 뜨이게 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색다른 국물 맛의 웰빙 라면 레서피
스프 대신 넣고 끓이면 훨씬 맛있고 영양가 있는 라면 국물 재료와 그에 어울리는 부재료.

치킨스톡에 끓인 구수한 라면
 
 
▲ 치킨스톡이 따로 없다면 먹고 남은 삼계탕 국물이 있을 때 그것을 이용해도 좋다. 이때는 팍팍한 닭가슴살을 조금씩 찢어 넣어 먹어도 맛있다.
 
준비할 재료
라면·치킨스톡 1개씩, 달걀 1개, 당근 20g, 쪽파 2뿌리, 라면스프 1/3봉지, 물 2컵 반 

만드는 법
1. 쪽파는 2cm 길이로 썰고 당근은 3cm 길이로 곱게 채 썬 후 달걀의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함께 풀어둔다.
2. 라면은 끓는 물에 애벌로 삶아 찬물에 헹군 다음 기름기를 없애고 건진다.
3. 냄비에 물을 넣고 치킨스톡과 라면스프를 함께 부어 끓이다가 삶은 라면을 넣어서 한소끔 더 끓인다.
4. 라면의 면발이 쫄깃하게 다 익으면 준비한 야채와 달걀을 넣고 바로 불을 끈 후 그릇에 담는다.
 

고추와 북어국물에 끓인 매운 라면
 
 
▲ 북어국물은 북어포를 넣어서 만들면 따로 면보에 걸러 사용할 필요 없이 북어포의 쫄깃한 맛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청양고추와 대파는 라면이 다 끓은 뒤 넣어야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잘 살아난다.
 
준비할 재료
라면 1개, 북어포 50g, 청양고추 1개, 대파 1/3대, 라면스프 1/3봉지,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물 3컵

만드는 법

1. 북어포는 적당하게 잘라서 끓는 물에 넣어 5분 정도 팔팔 끓인다.
2. 라면은 끓는 물에 애벌로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3. ①의 북어국물에 라면스프와 고춧가루를 넣어서 한소끔 끓으면 ②의 라면을 넣어 끓인다.
4. 대파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끓고 있는 라면에 넣어 면발이 쫄깃하게 익으면 불을 끈 후 그릇에 담는다
.
 

우거지를 넣은 시원한 속풀이라면
 
 
▲ 우거지와 콩나물을 넣는 라면에는 스프를 1/2봉지 넣어야 간이 알맞고 구수한데 콩나물과 우거지를 넣을 때 라면스프를 넣어서 함께 끓인 후에 나중에 라면 면발을 넣어야 한다.
 
준비할 재료
라면 1개, 우거지·콩나물 50g씩, 대파 1/3대, 라면스프 1/2봉지,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소금 약간, 물 3컵

만드는 법

1. 우거지는 부드럽게 삶아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1cm 크기로 송송 썬다.
2.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대파는 굵게 채 썬다.
3. 라면 면발을 끓는 물에 애벌로 삶아 기름기를 찬물에 헹궈 없애고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4. 냄비에 준비한 콩나물과 우거지를 넣은 후 고운 고춧가루와 라면스프를 넣고 물을 부어 뚜껑을 덮고 끓인다.
5. ④의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게 우러나면 라면 삶은 것을 넣고 한소끔 끓여 대파채를 올려서 먹는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씹히는 듯 마는 듯 살캉한 멸치회무침에 입맛 돌고…
오태진 기자의 '이 맛' - 경남 남해 '우리식당'

남해 본섬과 동북쪽 창선도를 잇는 창선교 아래 지족해협은 죽방렴으로 이름났다. 물살이 빠르면서도 얕은 해협에 참나무 말뚝들을 V자로 박아 고기를 가둬 잡는 원시어업이다. 이렇게 잡은 멸치는 생채기 없이 눈부신 은빛을 띠고 담백 쫄깃해 귀하다.
“기장 사람들도 남해 생멸치 맛보고는 놀라데예. 다른 데 멸치는 너무 기름지고 뼈가 억세다 아입니꺼. 남해 멸치는 빠른 물살에서 노느라 몸을 많이 놀려서 육질이 쫀득하고 고소하지예.” 창선교 남쪽에서 32년째 ‘우리식당’을 꾸려 온 이순심(61)씨의 자랑이다. 이씨는 코앞 지족해협에서 갓 잡아 올린 죽방 멸치를 사철 싱싱한 무침과 조림으로 차린다.
 
멸치쌈밥(6000원)은 손가락 굵기만 한 대멸(큰 멸치)을 머리와 내장만 떼내고 통째로 매콤짭짤하게 조려 쌈 싸먹는 별미다. 고구마 줄기 넣고 국물이 자박자박하도록 조렸는데도 멸치의 은빛이 채 가시지 않았다. 조금 비릿한 멸치가 쌉싸름한 상추와 절묘한 궁합을 이루며 단숨에 입맛을 살린다.
 
매콤새콤한 멸치회무침(2만원)은 정성 덩어리다. 손으로 멸치 머리와 꼬리를 일일이 떼고 뼈, 내장 발라내고 길게 반으로 갈라 다듬는다. 미조항 할머니들이 손질해 놓은 것을 갖다 쓰는 집이 적지 않지만 이씨는 꼬박 손품을 들여야 성이 찬다. 손질이 서툴수록 멸치 쥐고 승강이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새 살이 흐물흐물해질 만큼 예민한 게 멸치다. 그래서 남의 손에 맡길 수가 없다. 이걸 깻잎 미나리 양파 고추와 함께 초장으로 무쳐 낸다. 비린내 없이 씹히는 듯 마는 듯 살캉살캉한 식감이 마치 젤리를 먹는 듯하다. 막걸리 식초를 다른 집보다 적게 써서 식초향만 살짝 느껴진다. 신맛이 세면 고소한 고기 본래 맛을 해치기 때문이다.
 
갈치회(2만원)도 제주도식과 달리 멸치회처럼 무친다. 너비가 손가락 둘 합친 것만 한 어린 죽방 갈치들을 뼈째 썰어 연한 살과 여린 뼈 맛이 산뜻하다. 흔히 젓가락으로 회를 뒤져야 할 만큼 야채와 양념이 더 많기 일쑤지만 이 집 회무침은 그 반대다. 갈치조림과 찌개(6000원) 갈치구이(7000원)도 양을 따지면 도시 절반 값이 안 된다.
 
찬거리도 모두 남해산을 쓰고 간장·된장 젓갈도 직접 담근다. 멸치젓 볼락젓 미역무침 깻잎절임 고추절임 마늘장아찌에 말린 잔갈치 조림까지 여남은 반찬이 허투루 내는 것 하나 없이 맛깔스럽다.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하는 손님에겐 양을 줄여 반값에 고루 맛보게 해준다. 운 좋으면 메뉴에도 없는 대멸구이를 몇 마리 얻어먹을 수 있다.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게 고소하다 못해 사르르 녹는다. 생멸치 구이만의 생생한 맛을 전어구이인들 따를까.
 
“인심을 먹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식당’이 그런 집이다. 싸고 맛나고 푸짐한 데다 꾸밈없이 살가운 시골 인심까지 누릴 수 있다. 홀 36석. 뒤쪽 칸막이 방 셋을 트면 단체 손님을 60명까지 들인다. 남해를 찾는 낚시·등산·골프객들 사이에 제법 소문이 났다. 창선교를 북쪽으로 건너기 직전 오른쪽 삼동면 지족리. 설·추석 하루씩만 쉬고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055)867-0074.
조선일보
오태진기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맛과 영양은 그대로이되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똑똑한 조리법은 없을까. ‘스마트 쿠킹’을 지향해 주부들 사이에 유명한 와이프로거(와이프+블로거) ‘자스민’ 최경진씨와 부지런한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윤정씨가 제안하는 친환경 조리 아이디어를 알아보자.

오븐에서 튀김하기_ 아무리 작은 팬에 튀김을 해도 폐식용유는 생기기 마련이다. 돈가스 등 튀김 재료 앞뒤로 기름을 소량 바르거나 뿌린 다음, 오븐 그릴에서 10~12분 구워주면 담백하고 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으며 폐식용류도 줄일 수 있다.
 
스테인리스 팬으로 기름 없이 전 부치기_ 몸짱 열풍으로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꺼리는 사람이라면 ‘스테인리스 팬’을 사용해보자. 스테인리스 팬은 기름 없이, 또는 아주 소량의 기름으로 전이나 부침을 할 수 있다. 단, 요리 전 잘 달구는 것이 관건. 스테인리스 팬에 익숙해지기가 약간 까다롭지만 일주일만 연습하면 누구나 기름 없이 부친 담백한 전을 먹을 수 있다.
 
저수분 조리법_ 삼중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용하면 물 없이 채소를 데칠 수 있다. 물에 채소를 데치면 채소의 무기질, 비타민 등이 물속으로 빠져나가는 반면 저수분조리를 하면 자체 수분으로 익기 때문에 영양소의 손질이 거의 없다.
 
설거지거리 줄이는 잡채 조리법_ 물에 불린 당면 위에 시금치, 당근, 버섯, 양파를 차례로 깔고 약한 불에 냄비를 올려둔다. 채소 냄새가 솔솔 나면뚜껑을 열고 양념을 부어 조금 더 익혀주면 끝. 설거지거리 감소는 물론 조리법이 간단하고 채소 고유의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한 음식이 된다.
 
소량으로 구입하기_ 보통 가정에서 식재료의 50~70%를 버린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덜 사기. 대형 마트는 번들이 크기 때문에 대량구매를 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시들거나 변질돼 버리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동네 슈퍼에서 조금씩 장을 보면 식비 절감은 물론 버리는 재료가 현저히 줄어든다.
 
냉장고 정리 놀이_ 냉장실, 냉동실에 있는 재료가 다 떨어질 때까지 버텨보자. 재료가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그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게 된다. 다 먹고 계란, 김, 자반 두 토막이 남았다면 계란김말이, 계란 김치김밥, 계란마요네즈샐러드, 계란찜 등 계속 조리법을 바꿀 수 밖에 없는 것. 자반도 하루는 구이, 하루는 조림으로 만드는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가스 사용 줄이는 곰국 끓이기_ 곰국을 끓인다고 가스 불을 켜면 3~4시간은 훌쩍 넘기기 일쑤. 그러면 가스 사용도 늘뿐더러 실내공기가 심하게 오염되므로 전기압력밥솥의 찜 코스를 이용하면 좋다. 재료에 따라 40분 ~1시간이면 곰탕, 갈비탕, 육개장, 삼계탕을 만들 수 있다. 뽀얀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를 가장 빠른 시간에 얻을 수 있으며 전기료는 밥할 때와 동일하다. 주의점은 일반 압력밥솥은 터질 수있어 사용하면 안되고 전기 압력솥만 가능하다.
 
국으로도 활용 가능한 나물무침_ 나물을 무칠 때는 참기름을 적게 넣는 것이 좋다. 나물이 남으면 국으로 끓일 수 있기 때문.
 
채소 끝까지 활용하는 방법_ 자투리 채소는 잘게 썰어서 부침개 재료로 쓰고, 채소 삶은 물은 세수할 때 사용하면 좋다. 특히 시금치 삶은 물은 피부에 좋다.
 
멸치와 채소 버리지 않고 전부 활용하는 조리법_ 멸치를 기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볶아 살짝 말린 후 믹서에 곱게 갈아 가루를 만든다. 그 가루를 씻은 물을 아욱이나 시래기에 버무려 끓이면 일반 멸치 된장국과 똑같은 국물 맛이 난다.
 
귤 껍질 활용한 건강차_ 농약을 쓰지 않은 유기농 귤 껍질을 버리지 말고 깨끗이 씻어 둔다. 뜨거운 물로 소독한 유리병에 채 썬 귤 껍질과 꿀을 켜켜이 담아 차를 만든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Daum 블로그 꼬마마녀님의 레시피입니다.
 
 
 
 
해물을 안먹다 보니...
선물로 받은 마른오징어가 쌓이더라구요 ㅡ_ㅡ;;;
 
냉동실에 보관해서 신랑 술안주로 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맨날 구워서 주는것을 신랑도 지겨워 하고 해서~
 
마른오징어를 다양하게 변신 시켜보았어여~~
 
뭐 이미 다들 아시죠...
 
마른오징어 불려서~
반찬으로는 오징어 고추장볶음, 오징어 꽈리고추 조림, 오징어조림등이 가능하고..
국으로는 다들 아시는 오징어국이 가능하고...
그외 별미간식으로는 오징어 김치전, 오징어튀김, 오징어떡볶이 등이 있어요...
 
저는 그중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오징어 고추장볶음과 오징어김치전, 오징어 튀김했어요.
 
신랑에게 반찬과 술안주겸으로 내어놓았더니~
울신랑..마른오징어인줄 모르더라구요 ㅎㅎㅎ
 
넘 쫄깃하고 맛있다궁...칭찬 받았어용~~
그 칭찬에 힘입어..맛있게 만들어 옆집에 사시는 울 시어머님께도 보내드렸다는^^
울 어머님 맛있게 드셨을라낭?!
 
그럼 다같이 만들어 보실래용~
 
우선 기본적인 재료인 마른오징어를 손질해야겠죠..
아래의 사진을 봐주세요~
 
 
오징어를 불리실때..
마른오징어 특유의 비린냄새를 약간이라도 완화시키기 위해서..
 
약간 미지근한 물에..미림 1스푼과...
간을 맞추기 위해서 약간의 소금을 타서..
불려주세요.
 
이때..미림대신 청주도 가능하세요..
 
한 7시간 정도 불리면..알맞게 잘 불려져 있더라구요.
 
 
잘 불려진 마른오징어의 껍질을 벗겨내고..
전 신랑이 죽어도 오징어 귀를 안먹기에...과감히 떼어버리고..
 
오징어 다리는 빨판이 너무 달려있어서 물에 빡빡 씻어줬어요...
 
오늘은 두마리만 불려보았습니다.
혹여나 실패할 확률이 있기에^^
 
이제부터 마른오징어의 대활약~~보세요~~
 
 
1. 오징어 고추장볶음
 
불린 오징어 몸통 1마리, 마요네즈 반스푼 안되게, 참기름 아주 약간
양념장 : 고추장 1스푼, 물엿 2스푼, 미림 1스푼, 포도씨유 1스푼
            그외 단맛을 좋아한다면 설탕 반스푼정도 더 추가투입~
 
 
몸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뒤에..
마요네즈와 참기름을 넣고 살짝 버무려주세요.
 
고추장 볶음을 어찌할까 고민해봤는데..
검색해 보니..보통 볶음하고 나서..
하루만 지나도 오징어가 도로 좀 딱딱해 진다고 하길래..
 
진미채 볶음처럼 마요네즈와 참기름으로 코팅한번 해주면..덜 딱딱해 질까나란 생각으로..
진미채 볶음과 비슷하게 해봤어요~~~
 
 
 
양념장 분량대로..팬에 넣고...
중불에서 기포가 올라올때까지 잘 섞으면서 저어주세요.
 
기포가 올라오면..약불로 줄인뒤에..
오징어를 넣고서..
잘 섞어주세요.
 
이때 제가 한 실수는..
오징어 양에 비해서 양념장이 좀 많았어요..
 
그래서 하면서 양념장을 좀 덜어내서 버무려줬습니다.
 
 
 
전날 막 만들었을때...
신랑이 너무 맛있다고 ㅡ_ㅡ;;; 순식간에 반을 먹어치워서...
 
다음날..얼마나 덜 딱딱해질지 보기 위해서 남겨둔 것이 이만큼밖에 안됩니다^^;;;;
 
우선 마요네즈와 참기름을 안버무린 것은 조금 조리해봤는뎅...
해주는 것이 좀더 덜 딱딱해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미 한번 쪼글쪼글 말랐던 오징어인지라...
냉장고나 하루 묵히면 아무래도 딱딱해지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많이 딱딱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라는^^
 
오징어 밑반찬은 1-2번 먹기 좋은 분량으로 만들어서 바로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2. 오징어 김치전
 
불린 오징어 몸통 1마리와 오징어 다리 약간, 신김치, 양파, 깻잎, 부침가루, 물
 
 
 
마른오징어 몸통만 들어가니..왠지 다리가 아쉬워서..튀김용으로 남겨둔 다리를 조금 떼어내서 넣어줬어요....
여기에 신김치 물기 조금 빼내서 쫑쫑 썰어넣어주고..
양파와 깻잎도 넣었어요..
 
마른오징어 전을 할때는..
마른오징어 특유의 비린내때문에..김치전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것 같아요..
 
그럼 오징어 특유의 비린내도 안나면서 생물오징어로 할때보다 훨씬 더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오징어 김치전을 맛볼 수 있거든요^^
 
여기에 부침가루와 물을 적당량 섞어서 잘 섞어주면 되세요~~
 
 
 
반죽의 되기는..너무 묽어도..너무 되직해도 안좋아요..
 
떠먹는 플레인 요플레 수준으로 약간 되직하면서도...
흐르는 정도로 반죽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른 팬을 달군뒤에~
한국자씩 떠서~~
살짝 펴주면서 미니사이즈 크기로 부쳐보았어요^^
 
너무 넓은 것은 아무래도 부치기가 힘들어서^^;;;
 
 
 
 
신김치가 너무 시어서..걱정했는뎅..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용~~~
 
신김치와 불린오징어의 환상조합이라고 할까?
 
진짜 신랑이 미니사이즈를 3-4장을 앉은자리에서 다 먹더라구요 ㅡ_ㅡ;;;;
저는 해물류 기피하는지라...
(임신하고 나서의 증상 중 하나 ㅡ_ㅡ;;)
김치랑 야채부분쪽만 골라서 먹어봤는뎅..
 
마른오징어의 냄새 하나도 안나고..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신랑 말로는..
오징어도..이게 마른오징어였나 싶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 쫄깃한것이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3. 오징어 튀김
 
불린 오징어 다리 두마리분량, 튀김가루, 김빠진 맥주
 
 
위생봉투에..물기빼준 불린 오징어 다리를 넣고 튀김가루를 약간 넣은 뒤에~
입구부분을 꼬옥 잡고...
가루가 잘 섞일 수 있도록 흔들어 주세요...
 
이렇게 해주면 튀김옷을 입혔을때..튀김옷과 오징어다리가 분리되는 일이 없어요^^
 
 
요즘 튀김 바삭하게 하는 비법들 다들 아시잖아요..
전에 얼음물로 했을때도 바삭했지만..
요번에는 김빠진 맥주를 사용해봤어요.
 
전날 먹고 남은 맥주에..
튀김가루를 넣고서 잘 섞어줬는데..
이때 튀김가루를 너무 오래 저어도 바삭한 맛이 떨어지니까~~
 
빠르게 잘 섞어서...
 
위에서 튀김가루 살짝 입혀준 오징어 다리를 넣어..
튀김옷을 입혀주세요^^
 
 
튀김온도는...
팬 안에 나무젓가락을 넣었을때..나무젓가락 주위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적당한 거에요..
아니면 튀김옷을 살짝 떨어트렸을때..
기포를 내면서 바로 보글보글 올라오면 것도 적당하구요..
 
이때 기름을 너무 강불에서 달구었다면..중불정도로 낮추어서 튀겨주세요.
너무 센 온도에서 튀기면 겉부분이 바로 타는 경우가 있어요^^
 
튀김옷을 입혀준 오징어다리를 바로 퐁당 빠트리면 동그랗게 말아지더라구요 ㅡ_ㅡ;;
 
아래에서부터 천천히 눕히듯 넣어줘야 좀 길다랗게 튀겨진다고 해야하나 ㅎㅎㅎ
암튼..그래야 하는데..귀찮아서 퐁당퐁당 튀겨줬어요^^;;;
 
 
 
 
튀김옷을 얇게 입혀서...
속재료가 고스란히 보이지만~~
그래도 엄청 바삭하니 맛있어요...
 
바삭바삭하니..
쫄깃한 오징어다리가 너무 잘 어울려요 ㅎㅎ
 
보통 시중에서의 오징어튀김은 문어다리 불려서 하는거라던데..
마른오징어를 불린 것은 두께가 얇아서..
두개씩 해서 튀겨줬더니~
맛있네요 ㅎㅎ
 
마른오징어 두마리로..
울신랑~~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기분 좋아요 ㅎㅎ
 
마른오징어만 제대로 잘 불려지면 어렵지 않으니^^
다들 한번 해보세요.
 
의외로 맛도 좋고 간단해서 좋아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과음한 다음날 거뜬하게! 속이 확 풀리는 해장 레시피
각종 연말 모임에 술자리가 잦아지는 12월. 밤새 술과 씨름한 속을 말끔하게 해소해줄 좋은 메뉴가 없을까? 늘 먹던 해장국 대신 아이디어 넘치는 메뉴를 준비했다. 쓰린 속 달래주는 색다른 해장 레시피.
담백한 국물이 속을 달래줘요
닭고기 쌀국수
재료
쌀국수 200g, 숙주 150g, 양파 1/2개, 청양고추 20g, 홍고추 10g, 고수 1큰술, 라임 1/2개, 소금 약간, 피시소스 혹은 칠리소스 기호껏, 닭육수(물 6컵, 닭뼈 300g, 생강·마늘 1톨씩, 양파 1/4개, 대파 1/4대, 팔각 1개, 계피 1쪽, 통후추 1/2작은술, 월계수잎 1장)

만들기
1 볼에 쌀국수를 담고 70~80℃의 뜨거운 물을 부어 20분간 불린다. 2 숙주는 깨끗이 씻어 다듬고 양파는 얇게 편으로 썬다.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3 닭뼈는 물에 1시간 이상 담가 핏물을 제거하고 나머지 닭육수 재료는 팬에 갈색이 나도록 굽는다. 4 냄비에 ③과 물을 넣고 육수가 처음의 2/3 정도로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5 ④에 닭 안심을 넣어 익힌다. 완전히 익으면 건져내어 얇게 저며썬다. 닭육수는 체에 밭쳐 거른 뒤 소금으로 간한다. 6 체에 ①의 불린 쌀국수를 밭쳐 물기를 뺀 뒤 닭육수에 담갔다가 건져 그릇에 담는다. 7 쌀국수 위에 닭 안심, 숙주, 양파를 얹고 뜨거운 닭육수를 붓는다. 8 송송 썬 청양고추와 고수, 라임, 소스를 곁들여 기호에 따라 넣어 먹는다.

타는 속 가라앉히는 고단백 일품식
닭고기 양송이 버섯죽
재료
닭 가슴살 50g, 양송이버섯 30g, 대추 1개, 불린 쌀 1/2컵, 불린 찹쌀 3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닭 가슴살은 기름과 힘줄을 제거한 뒤 김이 오른 찜기에 익힌다. 식으면 손으로 가늘게 찢는다. 2 양송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편으로 썬다. 대추는 씨를 빼고 돌려 깎은 뒤 가늘게 채썬다. 3 두꺼운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쌀과 불린 찹쌀을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4 ③에 닭육수를 붓고 중간 불에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인다. 닭 가슴살과 양송이, 대추를 넣고 간간이 저어가며 푹 익힌다. 5 ④를 그릇에 담아내고 먹기 직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개운함에 속이 확 깨는 기분
오징어 무국
재료
오징어 1마리, 무 150g, 대파 1/4대, 다진 마늘·고춧가루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오징어는 내장과 뼈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깨끗이 손질한다. 2 몸통은 링 모양으로 썰고 다리도 길이를 맞추어 썬다. 3 무는 껍질을 벗기고 연필 깎듯 돌려가며 깎은 뒤 한입 크기로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분량의 물을 넣어 끓으면 무를 넣어 익히다가 오징어를 더해 끓인다. 5 ④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과 국간장을 넣고 불을 약하게 줄여 5분간 더 끓인다. 6 먹기 직전 대파와 고춧가루를 푼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기름진 음식을 찾는 남편에게
매콤한 가츠돈
재료
양파 1/4개, 대파 5cm, 느타리버섯 20g, 달걀 1개, 밥 1그릇, 시찌미·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2컵, 돈가스(돼지고기 안심 150g, 소금·후춧가루·청주·맛술 약간씩, 달걀 1/2개 분량, 밀가루 1/4컵, 빵가루 1/2컵), 소스(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가쓰오부시 국물 1컵, 설탕 1작은술, 청주 1/2큰술, 소금 약간)

돈가스 만들기
1 돼지고기 안심은 고기 망치로 두들겨 부드럽게 만든다. 튀길 때 오그라들지 않도록 칼끝으로 힘줄 부분을 썰어낸다. 2 ①에 소금, 후춧가루, 청주, 맛술을 뿌려 밑간한다. 3 볼에 달걀을 깨 넣고 거품기로 곱게 푼다. 4 ②를 밀가루 - 달걀물 - 빵가루 순으로 묻혀가며 튀김옷을 입힌다. 5 180℃로 달군 식용유에 ④를 넣어 갈색이 될 때까지 튀긴 뒤 꺼내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만들기
1 양파와 대파는 가늘게 채썰고 느타리버섯도 크기를 맞추어 손으로 찢는다. 2 소스 냄비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다가 ①을 넣는다. 채소가 익으면 달걀을 깨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은 뒤 불에서 내린다. 3 그릇에 밥을 담은 뒤 돈가스를 썰어 올리고 ②의 소스를 붓는다. 4 시찌미와 후춧가루를 뿌려 낸다.
칼칼한 맛을 더한 시원한 조개국물
매콤한 봉골레파스타
재료
모시조개 100g, 바지락 50g, 스파게티면 180g, 마늘 1톨, 양파 1/4개, 올리브유 1큰술, 토마토홀 1/2컵, 칠리고추 2개, 파슬리가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마늘은 얇게 저며썰고 양파는 작게 다진다. 2 모시조개와 바지락은 솔로 깨끗이 씻어 옅은 소금물에 해감한 뒤 물기를 제거한다. 3 ②를 끓는 물에 살짝 익힌 뒤 체에 걸러 조개와 조개국물을 분리해둔다.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색이 나면 양파를 넣어 볶는다. 5 ④에 토마토홀을 으깨 가며 넣고 ③의 조개와 조개국물 1/2컵, 칠리고추를 더해 약한 불에 뭉근히 끓인다. 6 ⑤가 반 정도 분량으로 졸아들면 파슬리가루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7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넣어 끓인다. 스파게티면을 넣어 8분간 삶은 뒤 건져내어 식힌다. 8 스파게티면을 ⑥에 넣어 버무리듯 섞어 접시에 담아 낸다.
머슥거리고 머리가 아플때
쇠고기 채소수프
재료
쇠고기 100g, 토마토 1개, 당근·감자 30g씩, 마늘 1톨, 양파 1/4개, 양배추 2장, 육수 2와 1/2컵,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바질·파슬리·올리브유 약간씩

만들기
1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눌러 핏물을 빼고 한입 크기로 썬다.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2 토마토는 십자로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데친 뒤 껍질을 벗긴다. 당근, 감자는 2×2cm로 깍둑썰기 하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양파는 4등분하고 양배추도 크기를 맞추어 썬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노릇해지면 양파를 넣어 색이 나도록 볶는다. 4 ③에 ①의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익기 시작하면 당근, 감자를 넣어 볶는다. 5 ④에 토마토를 넣고 으깨어가며 익힌다.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육수를 붓고 약한 불에 뭉근하게 끓인다. 6 채소가 완전히 익으면 바질, 파슬리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요리 / 신동주(F.I.M Studio, 02-743-4330)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주석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구수한 된장으로~

양파된장

된장 본연의 맛과 양파의 톡 쏘면서 달콤한 맛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맛. 특히 양배추, 근대와 같은 채소와 잘 어울린다.

준비할 재료
된장 2큰술, 양파 1/2개,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붉은 고추 1개, 참기름 1/2큰술, 설탕 1작은술, 통깨 1/2큰술
만드는 법
1. 양파는 0.3cm 크기로 곱게 다져서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 매운맛을 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2. 붉은 고추도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뒤 잘게 썰어서 볼에 된장, 양파, 마늘, 파, 참기름, 설탕, 통깨와 함께 넣어 버무린다.

강된장
멸치의 진하고 구수한 맛과 표고버섯의 향 때문에 맛이 너무 강하지 않은 청경채, 케일 등과 같이 순한 맛의 쌈채소와 어울린다.

준비할 재료
된장 2큰술, 다진 멸치 6마리 분량,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4대, 풋고추 2개, 표고버섯 2개, 물 1컵
만드는 법
1. 풋고추는 잘게 다지고 표고버섯도 잘게 썬다. 대파는 송송 썬다.
2.  뚝배기에 된장, 다진 멸치, 다진 마늘, 표고버섯, 대파, 물을 넣어서 바글바글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5~8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인다. 마지막에 고추를 넣고 불을 끈다.

새우두부된장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고 순한 편. 향이 강한 미나리, 깻잎, 쑥갓과 같은 채소와 잘 어울린다.

준비할 재료
된장 2큰술 반, 새우가루 2큰술, 두부 1/4모,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만드는 법
두부를 으깨서 뚝배기에 된장, 새우가루와 함께 넣어 볶다가 마늘, 파, 고춧가루를 넣어서 고루 섞은 뒤 불을 끈다.


매콤한 고추장으로~

북어고추장
북어의 구수함과 굴소스가 만나 감칠맛이 좋은 쌈장. 북어의 씹는 맛도 좋다. 단맛이나 맛이 특별하지 않은 비트잎, 적근대잎, 근대잎과 같은 쌈채소와 잘 어울린다.

준비할 재료
북어포 10g, 고추장 2큰술, 굴소스 1작은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5큰술

만드는 법
1. 북어포는 물에 5분 정도 불려 물기를 제거한 뒤 잘게 다진다.
2. 팬에 참기름을 약간 둘러 북어를 볶다가 고추장, 굴소스, 깨소금, 마늘, 물을 넣어 국물이 없어지도록 볶는다.

더덕고추장
더덕의 향과 참기름의 향이 풍미 만점. 매운맛이 나는 겨자채나 약간 쓴맛이 나면서 수분이 풍부한 로메인과 같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

준비할 재료
더덕 2개,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1/2큰술
만드는 법
1. 더덕은 0.3cm 두께로 포를 뜬 다음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 옅은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뒤 물기를 제거하여 잘게 다진다.
2. 볼에 ①의 잘게 썬 더덕, 고추장, 마늘, 설탕,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서 잘 섞는다.

쇠고기약고추장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이 적으면서 쇠고기로 인해 맛이 부드럽고 약간 단맛이 난다. 치커리와 같이 쓴맛이 강한 채소에 적당하다.

준비할 재료
다진 쇠고기 50g, 고추장 2큰술, 설탕 1/2큰술, 물 1/4컵, 참기름 1/2큰술, 간장 1/2큰술, 후춧가루 1/3작은술, 깨소금 1/2큰술
만드는 법
1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쇠고기를 넣어 볶는다. 2 쇠고기가 다 익었으면 고추장, 설탕, 물, 간장, 후춧가루, 깨소금을 넣어서 함께 볶는다.


짭조름한 간장 & 액젓으로~

청양고추액젓쌈장
맑은 액젓 또는 육젓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독특하면서 매운 청양고추의 맛이 잘 어우러진 쌈장. 다시마, 미역, 양배추같이 단맛과 순한 맛이 나는 쌈채소와 잘 어울린다.

준비할 재료
액젓 2큰술, 청양고추 3개, 붉은 고추 1개,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1/3작은술, 깨소금 1/2큰술
만드는 법
1.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어낸 뒤 잘게 썬다.
2. 볼에 액젓, 마늘, 설탕, 참기름, 후춧가루, 깨소금을 넣고 섞은 뒤 청양고추 썬 것을 넣어 고루 섞는다.

부추쌈장
부추의 톡 쏘는 맛과 간장의 부드러움이 쓴맛이 많이 나는 적상추, 꽃상추와 잘 어울린다. 야채의 쓴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준비할 재료
간장 3큰술, 부추 15줄기,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만드는 법
1.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송송 썬다.
2. 볼에 간장,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은 뒤 부추 썬 것을 넣어 섞는다.


무즙쌈장
시원한 무와 칼칼한 고춧가루, 간장의 맛이 어우러져 순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쌈배추, 통배추 등 단맛과 매운맛이 동시에 나는 채소와 어울린다.

준비할 재료
간장 3큰술, 무즙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쪽파 3뿌리, 참기름 1/2큰술
만드는 법
1.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서 송송 썬다.
2. 볼에 간장, 무즙,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을 넣고 쪽파 썬 것을 넣어 고루 섞는다.
 
보리밥과 우렁이된장찌개 모둠쌈

준비할 재료
쌀 1컵 반, 보리 1/2컵, 물 2¼컵, 모둠쌈(로즈케일 6장, 쌈배추 10장, 쑥갓 10줄기, 청경채 3개, 청상추 10장), 우렁이된장찌개(우렁이 150g, 호박 1/4개, 양파 1/4개,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4대, 된장 2큰술 반, 다진 마늘 1큰술, 다시마(5×5cm) 2장, 물 1컵 반,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쌀과 보리를 섞어 깨끗하게 씻은 뒤 30분 정도 담갔다가 냄비에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5~7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약불에서 1분 정도 더 끓인 뒤 불을 끈다. 5~10분 정도 뜸을 들인다.
2. 모둠쌈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찬물에 5분 정도 담갔다 싱싱해지면 건져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우렁이는 소금을 넣고 흔들어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호박은 0.5cm 두께로 자른 뒤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1×1cm 크기로 썬다.
5. 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대파는 0.5cm 크기로 송송 썬다.
6. 다시마는 젖은 면보로 닦고 물을 부어 거품이 나면 다시마만 건져낸다. 여기에 된장을 넣어 끓으면 호박, 양파를 넣는다.
7. ⑥의 된장이 끓으면 거품을 건져내고 우렁이, 고추, 대파, 마늘을 넣어서 간을 맞춘다.
8. 그릇에 보리밥을 담고 모둠쌈과 우렁이된장찌개를 곁들여 쌈 싸 먹는다.


고등어조림과 숙쌈

준비할 재료
고등어 1마리, 무(3cm 두께) 1토막, 실파 3뿌리, 쌀뜨물 1컵, 염장 다시마 2줄기, 양배추잎 8장, 근대 10줄기, 조림장(고춧가루 1큰술 반, 간장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파 2큰술, 생강즙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소금 1작은술, 물 1컵 반,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고등어는 머리, 내장을 제거하여 쌀뜨물로 씻은 뒤 1cm 간격으로 칼집을 넣어서 3토막으로 자른.다.
2. 무는 4×3×1cm 두께로 자른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냄비 바닥에 깐다. 실파는 송송 썬다.
3. ②의 무 위에 준비된 ①의 고등어를 얹은 다음 조림장을 고루 끼얹는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인 뒤 약불에서 은근하게 15~20분 정도 조린다.
4. 염장 다시마는 깨끗이 씻어 염분기를 없앤 뒤 한입에 쌈 싸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배추는 김 오른 찜통에 넣어 10분 정도 찐다. 근대잎은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친 뒤 물기를 꼭 짠다.
5. 조린 고등어는 1분 정도 뜸을 들인 다음 그릇에 담고 송송 선 실파를 얹는다. 다시마, 근대잎과 양배추 찐 것을 곁들여 쌈 싸 먹는다. 
 
닭갈비와 상추깻잎쌈

준비할 재료
닭갈비살 400g, 고구마(중간 크기) 1개, 양파 1/4개, 깻잎 10장, 양배추잎 2장, 식용유 1큰술, 쌈채소(적상추 100g, 꽃상추 150g, 깻잎 15장), 양념장(고추장 3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꿀 2큰술, 간장 2큰술, 후춧가루 1/3작은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카레가루 1작은술, 소금 적당량)

만드는 법
1. 상추와 깻잎, 쌈채소는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닭갈비살은 6×2cm 크기로 자르고,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다음 길이로 반 갈라서 0.2cm로 어슷하게 썬다.
3. 양파는 1cm 두께로 굵게 채 썰고, 깻잎과 양배추는 2×4cm 크기로 썬다.
4.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든 후 반을 덜어 ②의 닭갈비살에 넣어 10분 정도 재운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④의 닭고기를 넣어 처음에는 센 불에 볶다가 고구마를 넣은 뒤 약불로 줄여 볶는다. 
6. 닭고기가 익었으면 양배추, 양파를 넣고 더 볶은 다음 마지막에 깻잎을 넣어서 마저
볶는다. 상추와 깻잎, 쌈채소를 곁들여 쌈 싸 먹는다.


오징어매운볶음과 향채소쌈

준비할 재료
오징어 1마리, 브로콜리 1/3송이, 붉은 피망 1/2개, 향채소(적치커리 12장, 겨자잎 8장, 비트잎 12장 미니컵(로메인) 1송이, 뉴그린 8장), 볶음장(고추장 1큰술 반,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황설탕 1/2큰술, 꿀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식용유 1/2큰술)

만드는 법
1. 향채소는 흐르는 물에 한 장씩 흔들어가면서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배 쪽으로 0.3cm 간격으로 솔방울 모양의 칼집을 넣은 다음 2× 5cm 크기로 썬다.
3. 브로콜리는 한입 먹기 좋은 송이로 떼어낸 뒤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재빨리 헹군다. 붉은 피망도 3cm 크기로 자른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오징어와 볶음장을 넣어 고루 섞으면서 볶는다.
5. ④의 오징어가 익으면 브로콜리, 붉은 피망을 넣어 고루 섞은 뒤 그릇에 담는다. 향채소를 곁들여 쌈 싸 먹는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낙지붉은고추볶음
■ 준비할 재료
낙지 4마리, 붉은 고추 3개, 양파 ½개, 간장 4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청주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1큰술, 무순 약간
■ 만드는 법
1 낙지는 머리를 반으로 갈라 내장을 꺼낸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5cm 길이로 곱게 채썰고 양파도 굵직하게 채썬다.
3 손질한 낙지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청주,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무쳐 잠시 재운다.
4 양념한 낙지를 팬에 올려 식용유를 두르고 센 불에 볶다가 붉은 고추와 양파를 넣어 재빨리 볶은 후 불에서 내린다.
5 볶은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접시에 담고 무순을 얹어낸다.
 
 
 
 
 
 
호박오가리 쇠고기볶음
■ 준비할 재료
호박오가리 100g, 쇠고기 안심 200g, 붉은 피망 ½개, 양파 ⅓개, 굴소스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통깨 1작은술
■ 만드는 법
1 호박오가리는 미지근한 물에 불린 후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지고 물기를 짠다.
2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참기름과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잠시 잰다.
3 피망과 양파는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나게 썬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다진 마늘을 볶다가 쇠고기와 피망, 호박오가리를 넣고 볶는다.
5 ④에 굴소스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 다음 통깨를 뿌려 낸다.
 
 
 
 
 
 
가지새우말이구이
■ 준비할 재료
냉동 중하 20마리, 말린 가지 80g,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물엿 1작은술, 식용유 2큰술, 사과드레싱(사과주스 ½컵, 마요네즈 1큰술, 통깨 2큰술, 올리브오일 1작은술, 식초 1큰술, 시럽 2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냉동 중하는 실온에서 해동한 후 소금을 넣고 끓인 물에 데쳐 머리를 떼고 껍데기를 벗긴다.
2 말린 가지는 미지근한 물에 부드럽게 불려 끓는 물에 삶은 다음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물기를 짠 가지에 참기름과 다진 마늘, 물엿, 소금을 넣어 무친다.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사과드레싱을 만든다.
4 데친 새우를 양념한 가지로 돌돌 만 후 식용유 두른 팬에 넣고 굴려가며 굽는다.
5 ④를 접시에 담고 사과드레싱을 듬뿍 끼얹는다.
 
 
 
 
 
무말랭이오향장육
■ 준비할 재료
무말랭이 100g, 돼지고기 안심 400g, 정향·팔각 적당량씩, 간장 3큰술, 생강 ½쪽, 참기름 1큰술, 물엿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1 무말랭이는 미지근한 물에 부드럽게 불린 후 깨끗한 물에 씻어 건진다.
2 돼지고기 안심은 덩어리로 준비해 주방용 실로 묶은 뒤 냄비에 담는다. 여기에 정향과 팔각, 간장, 생강, 참기름, 물엿,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20분 정도 팔팔 끓인다.
3 고기에 간장 색이 배면 무말랭이를 넣어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린다.
4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건져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 썬 다음 무말랭이와 함께 접시에 담고 국물을 끼얹어 낸다.
 
 
 
 
 
 
감자카레볶음
■ 준비할 재료
감자 2개, 양파 ½개, 카레가루 3큰술, 양송이버섯 4개, 식용유 2큰술, 물 ½컵, 소금 약간, 송송 썬 실파 ·붉은 고추 약간씩
■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고 네모지게 썬 후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놓는다.
2 양파는 씻어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양송이버섯은 도톰하게 저며 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와 양파, 양송이버섯을 볶다가 준비한 물을 반만 붓고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끓인다.
4 남은 물에 카레가루를 갠 뒤 ③에 넣고 고루 저으면서 볶는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송송 썬 실파와 고추를 올려낸다.
 
 
 
 
 
 
 
낙지대파말이
■ 준비할 재료
낙지 4마리, 대파 8대, 식용유 3큰술, 고추장양념(고추장 5큰술, 참기름 2큰술, 설탕·물엿 ½큰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 만드는 법
1 낙지는 다리만 준비해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은 후 길이로 2등분한다.
2 대파는 뿌리를 자르고 씻어 7cm 길이로 자른다.
3 분량의 고추장양념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4 대파에 낙지 다리를 돌돌 만 다음 끝부분을 꼬치로 꿴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낙지대파말이를 넣어 숨이 죽을 정도로 살짝 구운 다음 고추장양념을 발라 살짝 더 구워 낸다.
 
 
 
 
 
 
 
우엉잡채
■ 준비할 재료
우엉 200g, 청·홍피망 ½개씩, 노랑 파프리카 ⅓개, 목이버섯 10g, 올리브오일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참기름 ½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통깨 2작은술
■ 만드는 법
1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3~4cm 길이로 썬 후 길이대로 곱게 채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다.
2 피망과 파프리카는 속을 정리하여 곱게 채썰고 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물기를 꼭 짠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간장과 다진 마늘, 참기름, 설탕을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우엉을 넣어 볶는다. 우엉에 간장 색이 돌면 피망과 파프리카, 버섯을 넣어 고루 섞어가며 볶는다.
4 불에서 내리기 전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통깨를 뿌려 맛을 더한다.
 
 
 
 
 
생선볼호두조림
■ 준비할 재료
대구살 300g, 밀가루 5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2큰술, 호두 ⅓컵, 실파 1대, 조림장(간장 1½큰술, 설탕·물엿 2작은술씩, 물 1컵)
■ 만드는 법
1 대구살은 곱게 다지거나 믹서에 넣어 15초 정도 곱게 간 후 밀가루와 참기름, 소금을 넣어 섞는다.
2 양념한 대구살을 숟가락으로 떠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 후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돌돌 굴려가며 익힌다.
3 호두는 껍질을 벗겨 굵직하게 다지고 조림장 재료를 냄비에 담아 한소끔 끓이다가 호두를 넣어 조린다.
4 ③에 대구살볼을 넣은 후 중불에 뭉근히 조려 양념 맛이 고루 배도록 한다.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실파를 올려 맛을 더한다.
 
 
 
 
 
늙은호박 돼지갈비찜
■ 준비할 재료
돼지갈비 1kg, 말린 늙은 호박 150g, 마른 표고버섯 5개, 당근 1개, 감자 1개, 붉은 고추 1개, 육수 또는 물 ½컵, 밤·대추 3개씩, 양념장(간장 6큰술, 설탕 3큰술, 깨소금· 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식용유 3큰술)
■ 만드는 법
1 돼지갈비는 적당한 크기로 토막내고 잔칼집을 넣은 다음 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말린 호박은 물에 살짝 불려 한입 크기로 썬다. 당근과 감자도 큼직하게 썰어둔다.
3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내고 반달 모양으로 썬다. 밤은 겉껍질과 속껍질을 벗겨 찬물에 담가두고, 대추는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붉은 고추는 어슷 썬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5 냄비에 고추와 돼지갈비를 넣고 찌다가 준비해놓은 나머지 재료를 넣어 볶는다. 그 위에 ④의 양념장을 끼얹고 육수나 물을 붓는다.
6 ⑤를 잘 섞어가며 윤기나게 조린다.
 
 
 
 
대추채닭무침
■ 준비할 재료
닭안심 6쪽, 양파 1개, 대추 10개, 양배추잎 5장, 머스터드소스 2큰술, 생크림 1큰술, 꿀 ½큰술
■ 만드는 법
1 닭안심을 냄비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붓는다. 여기에 양파를 통째로 넣어 20분 정도 푹 삶은 후 닭안심만 건져 한김 식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양배추잎은 씻어 곱게 채썰고 대추는 씨를 발라 곱게 채썬다.
3 머스터드소스에 생크림과 꿀을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그릇에 닭안심과 양배추, 대추를 담고 소스를 듬뿍 뿌려 낸다
 
 
 
 
 
 
 
고춧잎 무말랭이무침
■ 준비할 재료
무말랭이 4컵, 말린 고춧잎 1컵, 찹쌀가루·엿기름 ½컵씩, 물 2컵, 물엿 ⅓컵, 멸치젓 ½컵, 고춧가루 1컵, 다진 마늘 1작은술, 실파 30g, 생강 20g, 통깨 1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무말랭이와 말린 고춧잎을 물에 불렸다가 깨끗이 씻은 후 물기 없이 꼭 짠다. 실파는 3cm 길이로 자른다.
2 물에 엿기름을 부어두었다가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 웃물을 가만히 따라내고 체에 부어 껍질을 걸러낸다.
3 ②를 냄비에 붓고 분량의 찹쌀가루를 넣어 저으면서 풀을 쑨다.
4 찹쌀풀이 차지게 쑤어지면 물엿을 넣고 걸쭉하게 끓인다.
5 ④를 다른 그릇에 옮겨 식힌 후 분량의 고춧가루와 멸치젓을 넣고 고루 젓는다.
6 고춧잎, 무말랭이를 찹쌀풀에 넣고 다진 마늘, 생강, 실파를 넣은 후 소금간을 한다. 간이 맞으면 단지에 꼭꼭 눌러 담는다.
7 접시에 담아 통깨를 뿌려낸다.
 
 
 
고사리장조림
■ 준비할 재료
쇠고기 양지머리 400g, 마늘 6쪽, 고사리 100g, 대파 1대, 간장 ¾컵, 물 5컵, 설탕 2큰술, 통후추 5알, 청주 2큰술, 마른 고추 2개
■ 만드는 법
1 고사리는 손질하여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
2 쇠고기는 덩어리째 씻어 핏물을 빼고 큼직하게 토막을 낸다.
3 대파는 4cm 길이로 썰고, 마늘은 씻어둔다.
4 냄비에 물을 끓이다가 준비해놓은 쇠고기를 넣고 마른 고추와 대파, 마늘, 통후추를 넣은 다음 분량의 청주와 설탕, 간장을 넣어 끓인다.
5 ④가 끓으면 고사리를 넣고 10분 정도 조리다가 밀폐용기에 국물과 함께 담아둔다.
6 상에 낼 때는 쇠고기를 결대로 찢거나 얇게 저며 썰어 고사리와 함께 그릇에 담아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세상에 요리 잘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완전 요리 초짜들을 위한 기본 조리법 정보에 목말랐다면 지금부터 눈을 크게 뜨고 꼼꼼하게 읽어보자. 그동안 진정한 요리 초짜들이 정말 궁금했지만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창피했던 기초 요리 상식을 모았다. 진짜 요리 초보들은 스크랩해두면 여러모로 요긴할 듯. 참고서적 『요리 기본 상식』(넥서스 북)

생선, 고기에 소금 뿌리기
요리의 맛을 내는 중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타이밍. 적절한 간을 위해 뿌리는 소금은 재료에 따라 언제 뿌려야 맛있는지 알아두자.

1 생선은 굽기 20분 전에 소금을 뿌린다
생선을 구울 때는 채반에 밑손질한 생선 토막을 펼쳐두고 소금을 뿌린 다음 20분 정도 그냥 두었다가 굽는다. 생선 표면에 가볍게 소금을 뿌려두면 간이 잘 맞아 입맛을 돋워주고 소금이 생선의 수분을 뽑아내 살이 단단해져 살이 잘 부서지지 않는 먹음직스런 상태가 된다. 생선을 굽기 전에 겉에 배어난 물기를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고 구우면 노릇노릇 잘 익는다.

2 고기는 굽기 전에 소금을 뿌린다
고기로 스테이크나 소테 요리를 할 때는 입에서 살이 녹도록 부드럽게 완성해야 더 맛있다. 미리 소금을 뿌리면 생선처럼 소금이 수분을 빼내 육질이 딱딱해진다. 그러므로 고기는 굽기 직전에 소금을 뿌린다. 후춧가루도 미리 뿌리면 향이 날아가고 물기를 빨아들여 고기의 맛을 떨어뜨리므로 소금과 함께 굽기 직전에 뿌린다. 소금은 20~30㎝ 정도 위에서 뿌리는 것이 좋다.

채소 알맞게 데치기
딱딱한 채소는 부드럽고 아삭하게, 푸른 잎채소는 싱싱하고 파릇파릇하게 데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찬물, 더운물만 가려 데치면 맛있는 채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1 뿌리채소는 찬물에 데친다
땅 아래서 자라는 채소는 처음부터, 땅 위에서 자라는 채소는 물이 끓을 때 데친다. 흙 속에서 나는 채소는 뿌리채소류로 무, 당근, 우엉과 같이 딱딱한 것이 많다. 이 재료들은 처음부터 찬물에 넣고 시간을 들여 데쳐야 부드러워지며 단맛도 나온다. 하지만 흙 속에서 나는 채소도 작게 자르면 끓는 물에 데쳐도 괜찮다.

2 잎채소는 끓는 물에 데친다
땅 위에서 나는 시금치나 양배추, 배추, 강낭콩, 브로콜리 등 푸른 채소나 잎채소 모두 빨리 익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오래 데치면 물컹해지고 비타민이 빠져나간다. 끓는 물에 넣어 심이 살짝 부드러워지는 정도로만 데치면 된다. 단, 단호박과 옥수수는 예외다. 둘 다 땅 위에서 나지만 찬물에 넣고 데쳐야 한다. 단호박과 옥수수는 녹말기가 많기 때문에 감자와 고구마처럼 시간을 들여 오랫동안 삶아야 단맛이 골고루 배고 속까지 잘 익는다.

진간장과 국간장의 차이, 청주 쓰임새 알아두기
초보 주부 시절 레서피에 쓰여 있는 ‘간장’이 어떤 간장인지 고민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대부분의 레시피에 ‘간장’이라 쓰여 있는 것은 전부 진간장을 의미한다. 향과 감칠맛을 살리며 요리 전반에 사용된다.

1 맑은 국물 요리에는 국간장, 조림에는 진간장
국간장은 엷은 색 간장으로 풍미가 진간장보다 적다. 재료의 색이나 맛을 살리고 싶은 조림이나 국물에 사용하면 간장의 색이 들지 않고 깨끗하게 완성된다. 색이 옅어 무심코 많이 넣기 쉽지만 진간장보다 짙은 소금물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소금의 함량이 2% 정도 높다. 국간장을 사용할 때는 진간장보다 좀 적다 싶을 정도로 넣는다.

2 차가운 요리에는 청주와 설탕을 섞어 넣는다
미림이나 청주를 작은 냄비에 넣고 부글부글 끓이면 알코올이 날아가 감칠맛이 나고 재료의 비린내를 없애는 효과는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이렇게 일부러 알코올기를 날리는 경우는 미림이나 청주를 많이 사용하거나 별로 가열하지 않는 요리에 이용할 때 쓰는 방법이다. 소량이면 직접 요리에 넣어 끓이면 된다. 미림이 없을 때는 청주와 설탕을 섞어 사용하면 미림과 비슷한 맛이 난다. 청주와 설탕을 3:1 비율로 넣는다.

제대로 간 맞추기
같은 레서피를 보고 만들어도 어떤 날은 맛이 싱겁고 어떤 날은 간이 강해 좀처럼 맛을 맞추기 힘들 때가 있다. 특히 국물 요리는 소금의 양에 따라 맛이 좌우되므로 소금간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아두자.

1 딱 적절한 맛을 내는 소금 양을 측정한다
맛국물 3컵(600㎖)에 소금 ⅔작은술(약 4g) 또는 간장 ½작은술을 넣어 소금 농도가 0.8% 정도 맞춰질 때 가장 적당한 맛이 난다. 다만 천연 소금과 정제 소금은 양을 달리해야 한다. 같은 1작은술이라도 천연 소금은 5g, 정제 소금이 6g이다. 국물 요리의 소금 양은 물이나 맛국물, 청주, 미림의 0.8~1%가 적당하다. 따뜻한 국물과 차가운 국물에서는 같은 양을 넣어도 국물이 차가울 때 더 짜게 느껴진다.

2 소금 조금과 약간의 차이를 알아둔다
레서피에서 반드시 나오는 ‘조금’과 ‘약간’. 양쪽 다 소량을 의미하기 때문에 단위로 표기할 정도의 양은 아니지만 있고 없고에 따라 맛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금에서 조금의 기준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집은 양이다. 고기나 생선에 ‘소금 조금’이라고 쓰여 있는 것은 전체적으로 가볍고 균일하게 소금을 뿌린 상태. 또한 요리의 마지막에 ‘소금 조금’으로 맛을 조절하는 경우는 맛을 보아 적당하게 소금을 더하면 된다는 의미다. ‘소금 약간’은 조금보다 좀 더 많은 양이다.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가운데손가락 3개로 집었을 때의 양을 말한다.

고슬고슬한 밥 짓기
전기밥솥이 알아서 맛있게 지어주겠지만 약간의 요령만 알면 더 고슬고슬하며 반짝반짝 윤이 나는 맛깔스런 밥을 지을 수 있다.

1 쌀은 30분 전에 물에 불린다
씻은 쌀을 밥솥에 넣고 계량컵 수에 맞게 물을 부은 다음 여름에는 최소 30분, 겨울에는 1시간 이상 그대로 두어 수분을 완전히 흡수시킨다. 씻자마자 바로 밥을 지으면 쌀알 깊숙이 수분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표면이 먼저 익고 속은 딱딱해진다. 단, 일반적인 전기밥솥이나 돌솥, 뚝배기가 아니라 IH밥솥은 물에 담가놓지 않고 지어도 된다.

2 밥이 된 뒤 2~3분 재가열한다
만약 전기밥솥에 재가열 기능이 있다면 밥이 다된 뒤 2~3분 정도 있다가 재가열 스위치를 누른다. 그러면 밑에 고여 있던 수분이 증발해 찐득거리지 않고 고슬고슬 맛있는 밥이 된다.

3 10~15분간 뜸을 들인다
취사와 재가열이 끝나면 10~15분간 뜸을 들인다. 밥이 다된 다음에 뜸을 들여야 쌀알 속까지 충분히 열이 전해져 질감이 부드럽다. 또 주걱으로 밑에서부터 뒤섞어 더운 김을 빼면 밥알에서 반짝반짝 광택이 난다.

튀김 요리 바삭바삭하게 만들기
반죽 옷을 입혀 뜨거운 기름에 튀기는 튀김 요리의 생명은 바로 ‘바삭바삭’한 맛이다. 하지만 기름 온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속은 익지 않고 겉만 타거나 재료에 기름이 배어들어 눅눅해질 수 있다.

1 음식 냄새가 밴 튀김 기름에 굵은 파를 넣는다
고기나 생선을 튀기고 남은 기름에 음식 냄새가 배면 굵은 파의 잎을 넣어 가열한다. 파의 잎을 차가운 튀김 기름에 넣고 중불에 올린 뒤 180℃ 정도 가열한 다음 꺼내면 파 향으로 지저분한 음식 냄새가 없어진다. 또 사용한 튀김 기름을 커피 필터로 거르면 더 오래 쓸 수 있다. 튀김 기름은 공기에 닿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 보관한다. 튀김 기름은 보통 2~3회 사용한 다음에는 부침개용으로 쓰는 것이 좋다. 쓰던 기름에 새 기름을 보충하는 것보다 아예 전체 기름을 새것으로 바꿔야 튀김이 바삭바삭하다.

2 빵가루로 튀김 기름의 온도를 측정한다
온도계가 붙어 있는 튀김 냄비도 있지만 빵가루나 튀김옷을 조금 떨어뜨리면 떠오르는 상태로 기름의 온도를 알 수 있다. 먼저 튀김 기름을 긴 젓가락으로 저어 온도를 균일하게 맞춘 뒤 빵가루나 튀김옷을 떨어뜨려 바닥까지 가라앉았다가 떠오르면 160℃ 저온으로 뿌리채소나 두툼한 고기를 튀기기에 적당하다. 두 번 튀겨야 할 경우에는 처음에는 저온으로, 두 번째는 고온으로 튀긴다.

빵가루와 튀김옷이 바닥까지 가라앉지 않고 기름 깊이의 ½ 정도까지 가라앉았다 떠오르면 중온인 170~180℃로 대부분의 튀김 요리에 적당한 온도다. 튀김옷을 떨어뜨려 바로 표면에 퍼지듯이 끓으면 고온인 190℃. 두 번 튀겨 익히는 닭튀김이나 생선튀김과 같은 요리에서 두 번째 튀길 때는 이 온도가 적당하다. 튀김 기름은 센 불에서 빨리 가열할수록 산화돼서 냄새가 나므로 약불에서 천천히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도록 가열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