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에 해당되는 글 700건

  1. 2008.07.05 밥 한 그릇이면 보약이 필요 없다! 기능성 쌀 골라먹기
  2. 2008.07.05 가슴속에 담아둔 추억, 이젠 초콜릿에 담는다! 쇼콜라디
  3. 2008.07.05 딸기의 무한 변신에 도전 한다! Sweet Strawberry
  4. 2008.07.05 춘곤증&불면증 해소하는 똑똑한 식단 제안
  5. 2008.07.05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아이들 간식 롤&초밥
  6. 2008.07.05 청정해역 신선한 재료로 만든 무첨가 수프 전문점 ‘크루통’
  7. 2008.07.05 여자들이여, 참치에 푹 빠져보자!
  8. 2008.07.05 시판 국수로 빠르고 폼 나게 요리하기
  9. 2008.07.05 오늘은 회사에 도시락 싸 가는 날
  10. 2008.07.05 싱그러움이 입안 가득, 향긋한 봄 샐러드
  11. 2008.07.04 시판 돈가스의 화려한 변신! Delicious Pork Cutlet
  12. 2008.07.04 트렌드세터는 샴페인을 마신다 Enjoy Champagne
  13. 2008.07.04 내몸 ‘필수 영양소’ 균형 맞춰주는 미네랄 밥상
  14. 2008.07.04 아삭하고 상큼한 하게~ 방금 만들어 더 맛있는 장아찌
  15. 2008.07.04 간단하게 만들어도 맛있다! 처음 만드는 홈 메이드 떡 레시피
  16. 2008.07.04 묵은 김장김치, 다채롭게 변신하다! 신 김치의 재발견
  17. 2008.07.04 아이들이 싫어하는 시금치, 양파, 브로콜리…식탁으로의 초대
  18. 2008.07.04 제대로 구운 생선 식탁이 즐거워진다! 생선, 맛깔스럽게 굽는 비결
  19. 2008.07.04 초간단, 초스피드!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반조리 요리
  20. 2008.07.04 달래, 냉이, 쑥갓, 봄동…향긋한 봄나물로 미각을 돋운다
  21. 2008.07.04 초콜릿 만들기 도전! 달콤한 사랑을 전한다!
  22. 2008.07.04 S라인을 위한 새로운 도전! 초콜릿 다이어트가 궁금하다!
  23. 2008.07.04 만두의 재발견
  24. 2008.07.04 맛깔스럽게~ 요리 초보의 음식담기 노하우
  25. 2008.07.04 사랑 만점 커플 요리
  26. 2008.07.04 다이어트 밤참 메뉴
  27. 2008.07.04 국물 맛이 특별해 더욱 입맛 당긴다! 따끈한 우동 한 그릇
  28. 2008.07.04 이제 집에서 즐기자! Barbecue Pork Ribs
  29. 2008.07.04 건강 만점 황태 레시피
  30. 2008.07.04 맛, 분위기에 가격까지 대만족! 요즘 뜨는 스시 뷔페 3곳
대형마트에 가면 친환경 쌀, 유기농법 쌀, 거대배아미, 발아현미, 씻어 나온 쌀 등 색다른 기능성 쌀이 발길을 잡는다. 이제는 쌀도 기능성 시대다. 90년대 이후 쌀 공급량은 안정되었지만 소비량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탄생한 기능성 쌀들. 일반 쌀보다 적게는 20~30%, 많게는 몇 배까지 비싼데도 소비자 반응은 좋은 편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기능성 쌀로 지은 밥을 직접 테스트했다.

※ 이렇게 평가 했어요
잡곡의 경우 백미에 10~30%정도 섞어 밥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나 기능성 쌀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같은 비율로 섞었다. 쌀눈가득쌀과 향미는 백미를 특수 도정한 경우이므로 섞지 않고 그대로 지었다.

1 CJ 햇반수미곡 쌀눈가득쌀 (10kg, 2만9천8백원)
도정을 거치면서 감마오리지널,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쌀눈이 떨어져 나가는 일반 백미의 단점을 보완한 기능성 쌀. 특수 배아도정기로 쌀눈을 60%이상 유지하면서 일반 백미의 식감은 살렸다.
직접 먹어보니_ 밥을 짓기 전 쌀을 자세히 살펴보니 일반 백미와 달리 쌀눈이 눈에 띄게 보일정도. 일반 백미에 비해 씹히는 맛이 있고 찰지다. 잡곡만큼 고소하지는 않지만 밥을 짓기 전 섞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

2 햇살미인 향미 (600g, 6천원대)
경기도 용인 관내에서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기능성 쌀. 시 농업 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당귀, 계피, 감초 등 한방약제를 살포해 재배했다.
직접 먹어보았더니_ 향기 나는 쌀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던 제품이지만 생각만큼 특유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일반 백미와 비교하여 윤기가 많이 흐르고 찰진 편이라 맛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큰 특징이 없어 아쉽다.

3 ORGA 싹틴현미 (1kg, 7천5백원)
현미에 수분과 온도, 산소를 공급해 1~5mm싹을 틔운 것으로 거친 느낌이 적고 소화흡수율이 높다.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해야 더욱 맛있다.
직접 먹어보니_ 불리지 않고 밥을 했는데도 현미밥의 거친 느낌이 가장 적다. 까칠까칠한 식감이 부담스러워 현미밥을 기피했던 이라면 좋아할 듯. 고소한 향이 덜 하지만 오래 씹었을 때 입안에 남는 뒷맛이 깔끔해 좋았던 제품.

4 장세순 발아현미찹쌀 (1kg, 7천4백원)
왕겨만을 벗겨낸 현미를 선별해 새싹을 틔운 쌀. 쌀눈과 배유가 상하지 않도록 도정해 안전하게 제조했다. 현미가 발아되면서 딱딱한 성분이 부드러워져 먹기 좋은 것이 특징.
직접 먹어보았더니_ 현미 특유의 거친 느낌이 가장 많이 느껴져 전체적으로 씹히는 맛이 강한 제품. 고소한 향이 강해 좋다는 의견과 쌉쌀한 뒷맛이 남는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밥을 지을 때 타 제품보다 양을 적게 섞어야 할 듯.

5 장세순 발아현미 (1kg, 7천원)
1980년부터 발아현미를 연구하기 시작해 93년 세계 최초로 발아현미 특허를 받은 장세순의 이름을 건 브랜드. 일반 현미보다 잘 씹히면서 현미 특유의 구수함이 살아있다.
직접 먹어보았더니_ 구수한 현미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제품. 식감이 조금 거칠기는 하지만 잡곡밥의 씹는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

6 CJ 찰진 발아현미 (850g, 6천2백원)
발아현미를 열처리 한 후 급냉 처리해 녹말이 호화, 노화의 과정을 거쳐 안정화 된 상태. 쌀겨가 층층이 남아있어 영양성분은 물론 녹말 성분이 빠져나가 밥맛을 떨어뜨리는 현상을 없앴다.
직접 먹어보았더니_ 쌀을 씻을 때 현미에서 가루가 거의 떨어지지 않아 깔끔한 느낌을 받았다. 8:2의 멥쌀과 찹쌀 비율이 잘 된 듯 고소하면서도 부드럽다. 용기 뚜껑을 계량컵으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7 햇살미인 녹찰 (600g, 6천원대)
용인시 원삼농협에서 생산한 유기농 청정쌀.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한방약제와 녹즙, 목초액 등을 살포해 녹색의 쌀을 만들었다.
직접 먹어보았더니_ 밥을 지었을 때 부드럽게 도는 녹색이 예쁘다. 일반 백미와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느낌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잡곡처럼 씹힌다. 특유의 향과 맛이 독특하기는 하지만 씹을수록 입안에 텁텁한 맛이 남는다.

8 ORGA 유기재배 발아 3곡 (1kg, 1만5천원)
발아시킨 유기재배 현미 55%, 유기재배 현미찹쌀 35%, 유기재배 흑미 10%로 구성되어있다. 일정비율로 섞은 3곡을 24시간동안 25℃ 발아시키고, 50℃에서 수분이 5%미만이 될 때까지 건조시켜 출시.
직접 먹어보았더니_ 여러 잡곡이 섞여있어 거칠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식감이 부드러웠다. 흑미 특유의 고소한 맛이 느껴져 씹을수록 감칠맛이 느껴진다. 다만, 다른 잡곡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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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초콜릿이 요즘 대유행이다. 말 그대로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초콜릿 다이어트’라는 이름 아래 ‘제2의 변신’을 한 초콜릿. 맛과 모양으로만 승부하던 초콜릿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추억을 펼치는 공간으로 ‘제3의 변신’을 했다.

오로지 다크 초콜릿만 고집,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

평생을 살면서 사람에겐 세 번의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다. 이 기회를 잘 맞이한 사람은 원하는 인생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고, 무심히 지나친 이들에겐 평생토록 한 번의 기회도 찾아오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흘러간 시간에 대한 기억은 추억이 되어 가슴속에 남는다. 그리고 추억은 흔들리는 물결처럼 사람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난 추억에 대한 흔적을 사진에서 찾았다. 시간이 멈춘 듯, 또렷이 남아 있는 사진은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과거의 한 장면이다. 이렇듯 소중한 추억을 천편일률적으로 사진으로만 남겼다면 이젠 달콤한 초콜릿 속에 과거의 흔적을 남기는 방법은 어떨까?

서울의 패션 1번가이자 패션리더들의 집합소로 불리는 강남의 압구정동 로데오 사거리에 자리 잡은 수제 초콜릿 전문점 ‘쇼콜라디’는 사진, 엽서, 영화 포스터 등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초콜릿에 담아낸다. 금방 웨딩마치를 울린 후 행복한 표정으로 행진하는 신랑, 신부의 표정뿐 아니라 이들을 축하하는 하객들의 사랑스런 미소까지,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초콜릿의 달콤함 속에 모든 것이 녹아든다. 디자인 초콜릿이라 불리는 이와 같은 초콜릿은 호주에서 처음 탄생했다. 그러나 쇼콜라디의 디자인 초콜릿은 호주의 그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초콜릿에 미쳐 내 머릿속에 있는 초콜릿을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애를 태웠어요. 2년 동안 공부한 결과 지금의 디자인 초콜릿을 완성했어요. 사실 호주에 디자인 초콜릿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현지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모양과 색깔과 맛과 사랑이 담긴 초콜릿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더 열심히 디자인 초콜릿 만들기에 전념해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디자인 초콜릿을 완성했어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PD로 활동하던 김예경씨가 초콜릿과 인연을 맺은 것은 4년 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부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연출, 제작하며 남극은 물론 아마존 정글 속에서도 꿋꿋했던 그녀는 디자인 초콜릿을 만들며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마음속에 있는 초콜릿을 사람들 앞에 보여주고 싶은데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한 것이 못내 아쉬웠던 것. 이젠 누가 보아도 ‘대단하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완성도 높은 디자인 초콜릿을 만들었으니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쇼콜라디의 초콜릿은 디자인 초콜릿이라는 특징 외에 오로지 다크 초콜릿만을 고집한다는 매력도 있다. 그리고 쇼콜라디는 신선한 재료를 쓴다. 마카다미아 너트는 하와이에서 직접 주문한다. 그것도 주문에서 도착까지 10일 안에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가끔 외국 여행 중에 초콜릿을 먹어보고 맛에 반해서 초콜릿을 사오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집에 도착해서 먹으면 그 맛이 나지 않곤 하죠. 초콜릿도 금방 만들었을 때가 가장 맛있어요. 신선도가 떨어지면 맛도 떨어지죠. 초콜릿은 아주 예민한 음식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맛을 가진 탓에 ‘꿈의 과자’로 불리는 초콜릿. 혀끝에서 녹아드는 초콜릿의 맛에 당신만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보자. 추억을 담아두기에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글 / 경영오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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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딸기.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6~7알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될 정도로 비타민의 함량이 높다. 한 끼 식사로, 에피타이저로, 디저트로 더욱 멋지게 변신한 딸기 레시피.

Part 1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딸기 요리

딸기소스 오징어 커틀렛 (4인기준)
재료
딸기 4개, 오징어 2마리, 미니 양배추 12개, 미니 양파 8개, 밀가루 적당량, 빵가루 적당량, 달걀 1개, 식용유 적당량, 소금·후추 약간씩, 타임 4줄기, 딸기소스(딸기 18개, 설탕 ,시럽 4큰술, 라임즙 2큰술)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낸 후 반으로 잘라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구워준다.
2 오징어는 깨끗이 씻어 내장을 제거한 후 껍질을 벗겨 잘게 다진 후 소금·후추로 간한다.
3 ②의 오징어는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풀어 옷을 입힌 후 빵가루를 묻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바삭하게 튀겨낸다.
4 미니 양배추와 미니 양파는 깨끗이 씻어 손질한 후 끓는 물에 삶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소금·후추로 간해 타임과 함께 노릇하게 구워준다.
5 팬에 분량의 딸기소스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졸인다.
6 그릇에 ③의 오징어와 ④의 구운 야채를 올리고 ⑤의 딸기 소스를 그 위에 뿌려낸다.





딸기 튀김
재료
딸기 20개, 달걀 1개, 튀김가루 1컵, 우유 적당량, 식용유 적당량, 꿀 4큰술, 코코넛가루 1큰술

만들기
1 볼에 달걀과 밀가루, 우유를 넣고 걸쭉하게 반죽하여 잘 섞어준다.
2 딸기는 깨끗이 씻어 ①의 반죽에 담가 튀김옷을 입힌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끓으면 ②의 딸기를 넣고 노릇하게 튀겨낸다.
4 ③의 튀긴 딸기를 그릇에 담고 꿀과 코코넛가루를 올려 곁들인다.









딸기 핫케이크
재료
딸기 12개, 핫케이크 가루 1컵, 달걀 1개, 우유 적당량, 버터 적당량, 메이플시럽 4큰술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떼어낸다.
2 ①의 딸기 중 반은 믹서에 넣어 갈고 나머지 반은 잘게 잘라준다.
3 볼에 핫케이크 가루와 달걀, 우유, ②의 딸기를 넣고 잘 섞어준다.
4 팬에 버터를 두르고 ③의 반죽을 조금씩 올려 노릇하게 구워준다.
5 그릇에 ④의 팬케이크를 담고 메이플시럽을 뿌려 낸다.







Part 2 입맛 돋우는 딸기 에피타이저

딸기 비타민 샐러드

재료
딸기 20개, 비타민 80g, 딸기드레싱(딸기 8개, 플레인 요구르트 4큰술, 라임주스 1큰술, 꿀 약간)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떼어낸 후 반으로 자른다.
2 비타민은 깨끗이 씻어 한 장씩 손질하여 뜯어둔다.
3 믹서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어 곱게 갈아 딸기 요구르트 드레싱을 만든다.
4 그릇에 ①의 딸기와 ②의 비타민을 담고 ③의 소스를 곁들여 낸다.











크림치즈 딸기 버무리
재료
딸기 20개, 크림치즈 4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8큰술, 슬라이스 치즈 2장, 설탕 시럽·라임즙 2큰술씩, 다진 호두·다진 아몬드 1큰술씩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떼어낸 후 적당하게 자른다.
2 믹서에 크림치즈와 플레인 요구르트, 슬라이스 치즈, 설탕 시럽, 라임즙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3 볼에 ①의 딸기와 ②의 소스를 넣고 다진 호두, 다진 아몬드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딸기 새우 바스켓
재료
딸기 8개, 중하 16마리, 쌀국수 240g (얇은 것), 달걀 1개, 튀김가루 적당량, 빵가루 적당량, 생크림 1/2컵, 설탕 2큰술, 식용유 적당량, 타르트틀(지름 5~6cm 정도의 작은 볼) 2개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떼어낸 후 반으로 자른다.
2 쌀국수는 끓는 물에 넣어 삶아 건져 찬물에 담군 후 물기를 제거한다.
3 ②의 쌀국수를 타르트틀 위에 펴 올리고 다시 그 위에 타르트틀을 올려 눌러 고정시켜 모양을 만든 뒤 틀을 뺀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끓으면 ③의 쌀국수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5 새우는 깨끗이 씻어 머리를 떼어 내고 꼬리를 제외한 몸통부분의 껍질을 벗긴다.
6 ⑤의 새우를 튀김가루에 버무린 후 달걀을 풀어 옷을 입히고 빵가루를 묻힌 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끓으면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7 볼에 생크림과 설탕을 함께 넣어 거품기로 빠르게 저어 휘핑 한다.
9 ④의 튀긴 쌀국수 틀에 ⑧의 생크림과 ①의 딸기, ⑦의 새우를 얹는다.





Part 3 새콤 달콤 딸기 디저트

딸기 라임 주스
재료
딸기 24개, 탄산수 400ml, 라임 1개, 꿀 4큰술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떼어낸 후 믹서에 넣는다.
2 라임은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즙을 내어 ①의 믹서에 넣는다.
3 ①의 믹서에 탄산수와 꿀을 넣고 다 같이 곱게 간다.












딸기 셔벳
재료
딸기 20개, 우유 2컵, 꿀 레몬즙 4큰술씩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낸 후 잘게 자른다.
2 믹서에 ①의 딸기 중 2/3를 넣어 우유와 꿀, 레몬즙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3 컵에 ②의 딸기즙을 넣고 남은 딸기 조각들을 넣은 뒤 냉동실에 컵째로 얼린다.









딸기 스무디
재료
딸기 12개, 바나나 2개, 플레인 요구르트 8큰술, 꿀 4큰술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낸다.
2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잘라 둔다.
3 믹서에 ①의 딸기와 ②의 바나나, 플레인 요구르트, 꿀을 넣고 곱게 갈아준다.

요리 / 박용일(2colorspace, 02-741-2468)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김이석(Buri Studio, 02-54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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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활기를 상징하는 계절. 그러나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따뜻한 날씨와 늘어난 활동량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른해지면서 춘곤증을 유발한다. 낮 시간에 꾸벅꾸벅 졸다보면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리기 마련. 이런 증상을 해소하는 식품과 하루 식단을 제안한다.

춘곤증 해소를 위한 식품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부족하기 쉽다. 그 결과 우리 몸에 비타민이 결핍돼 피로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 따라서 춘곤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섭취가 최우선인데, 제철 식품인 달래, 씀바귀, 두릅, 냉이 등의 봄채소에 비타민 A·C·D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 식단을 구성한다.

또 보리, 콩, 달걀,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졸음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춘곤증을 완화하는 데는 단백질의 섭취도 중요하다. 졸음을 없앨 뿐만 아니라 움츠러들었던 근육이 이완되고 늘어난 활동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체력을 만들어주므로 식단짤 때 꼭 포함시키도록 한다.

춘곤증 해소를 위한 아침 식단

흰살 생선구이와 시금치

재료
흰살 생선 300g, 시금치 70g,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파슬리가루 1/2작은술, 올리브유 2큰술

만들기
1 흰살 생선은 살 부분만 준비해서 소금, 흰 후춧가루, 파슬리가루를 뿌려두었다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굽는다.
2 시금치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접시에 데친 시금치를 깔고 그 위에 구운 흰살 생선을 올린다.

달걀 샐러드와 머스터드 드레싱
재료
달걀 2개, 래디치오 50g, 비타민잎·소금 약간씩, 머스터드 드레싱(머스터드 1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2큰술)

만들기
1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찬물에 담가 식힌 뒤 껍질을 벗겨 원형으로 자른다.
2 래디치오, 비타민잎은 한입 크기로 자른다.
3 접시에 채소와 달걀을 담고 머스터드 드레싱 재료를 섞어 뿌린다.


춘곤증 해소를 위한 점심 식단

달래와 낫토를 넣은 보리비빔밥

재료
보리밥 1과 1/2공기, 달래 1/3단, 실파 1대, 생낫토 2큰술, 통깨 1작은술, 양념(간장 1큰술, 설탕·깨소금·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만들기
1 달래는 3cm 길이로 자른 뒤 볼에 담고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2 실파는 송송 썬다.
3 그릇에 보리밥을 담고 ①과 생낫토, 실파, 통깨를 올린다.

씀바귀 고추장무침
재료
씀바귀 100g, 통깨 1작은술, 양념(고추장·고춧가루·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물엿 1큰술)

만들기
1 씀바귀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바락바락 주물러 쓴맛을 없앤 뒤 물에 잠시 담가 다시 한번 주물러 쓴맛을 우려낸 다음 물기를 털고 2~3cm 길이로 썬다.
2 볼에 씀바귀와 양념을 넣어 골고루 무치고 통깨를 뿌린다.


불면증 해소를 위한 식품
밤잠을 잘 못 이룰 때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 함유 식품이 좋다. 이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뇌를 진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물질인 세로토닌으로 바뀌기 때문. 우유와 닭고기에 이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이 식품을 비타민 B6와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 감자 등과 함께 섭취하면 세로토닌 변환이 촉진되므로 식단 구성시 고려한다.

칼슘 역시 신경 안정과 수면 촉진에 효과가 있는데, 우유와 멸치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므로 꼭 챙겨 먹도록. 신경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뇌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한데, 견과류가 이러한 역할을 하므로 요리에 첨가해본다. 채소류 중에서는 호흡기를 통해 전달된 매운 성분이 신경 안정 효과를 주는 양파와 진정 작용이 있는 상추가 좋다.

불면증 해소를 위한 저녁 식단
멸치볶음
재료
잔멸치 50g, 마늘 1톨, 식용유 2큰술, 간장·물엿·아몬드가루 1큰술씩

만들기
1 마늘은 칼등으로 대충 으깨 준비한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잔멸치를 넣고 볶는다.
3 ②에 간장, 물엿, 아몬드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볶은 뒤 식힌다.

다시마 밥
재료
다시마 5×5cm, 쌀 2/3컵, 물 1컵

만들기
1 다시마는 채썬 뒤 물 1컵에 넣어 불린다.
2 쌀에 ①의 다시마와 물을 넣어 센 불에 올린 뒤 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뜸을 들이고 불을 끄고 잠시 두었다가 식힌다.

닭고기 상추 과일무침
재료
닭 가슴살 1쪽, 레몬 슬라이스 2쪽,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상추 10장, 오렌지 1개, 적양파 1/4개, 드레싱(오렌지즙 1/2컵,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머스터드 1/2작은술, 올리브유 3큰술)

만들기
1 닭 가슴살은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둔다.
2 찜통에 레몬 슬라이스를 깔고 닭고기를 얹어 찐 뒤 익으면 결대로 찢어둔다.
3 상추는 한입 크기로 썰고, 오렌지는 과육만 발라낸 뒤 모양을 살려 얇게 썰고, 적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4 볼에 모든 재료를 담고 드레싱 재료를 섞어 버무린다.

불면증 해소를 위한 야참 식단

바나나 견과류 시리얼
재료
바나나 1/4개, 키위 1/2개, 시리얼 2/3컵, 견과류(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2큰술, 우유 1컵, 꿀 약간

만들기
1 바나나와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모양을 살려 얇게 썬다.
2 볼에 시리얼, 바나나, 키위, 견과류를 넣고 우유를 부운 뒤 취향에 따라 꿀을 곁들인다.

생크림과 견과류를 토핑한 토스트
재료
곡물 식빵 1장, 생크림·견과류 적당량, 키위 슬라이스 1쪽

만들기
1 곡물 식빵은 토스터에 노릇하게 구워 준비한다.
2 토스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견과류를 토핑한 뒤 키위 슬라이스 1쪽을 얹는다.

땅콩 아몬드우유
재료
땅콩·아몬드 20g씩, 우유 300ml

만들기
1 땅콩, 아몬드는 팬에 넣어 타지 않게 살짝 볶는다.
2 블렌더 ①과 우유를 넣어 곱게 간다.

요리 /최지은(FIM 스튜디오2, 02-379-4332) 어시스트 / 채경아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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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봄이다.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이 봄을 타는 듯, 까칠한 모습을 보인다면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갈 것이다. 집에서 직접 만든 맛있는 롤&초밥으로 우리 아이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까지 챙기는 센스만점 엄마가 되자.

쇠고기 주먹밥
재료
밥 4공기, 참기름 2큰술, 소금 약간, 쇠고기 안심 150g, 양념(간장 2큰술, 물엿 1/2큰술, 청주 1작은술, 양파즙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 오일·미나리 잎 약간, 통깨 1큰술

만들기
1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약간 넣어 고루 섞어 양념을 해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든다.
2 쇠고기는 얄팍하게 저며 썰어 자근자근 두들겨 납작하게 편 후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준비한 양념을 한데 담아 섞은 후 쇠고기를 넣어 고루 잠시 잰 후 오일을 두른 팬에 넣어 간이 배도록 약한 불에서 조린다.
4 밥 위에 쇠고기 안심 조각을 얹고 통깨를 뿌린 후 미나리 잎을 올려 장식한다.

샐러드 초밥
재료
밥 4공기, 배합초(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구운 김 6~7장, 당근 1/3개, 오이 1개, 양배추 잎 4장, 날치알 5큰술, 마요네즈 1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2큰술

만들기
1 밥에 설탕이 녹을 정도로 데운 배합초를 넣어 고루 섞어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길쭉하게 뭉친다.
2 구운 김은 2~3cm 폭으로 잘라 가늘고 긴 띠를 만든다.
3 당근과 오이는 2cm 길이로 곱게 채 썰고 날치알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충분히 뺀다.
4 당근과 오이, 날치알을 그릇에 담고 마요네즈와 요구르트를 넣어 고루 섞는다.
5 뭉친 밥이 김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김으로 감싸 가장자리를 붙인 후 ④를 적당히 덜어 얹는다.


햄 말이 초밥
재료
밥 4공기, 배합초(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슬라이스 햄 4~5장, 후리가께 6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만들기
1 밥에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데운 배합초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햄은 달군 팬에 살짝 구운 후 한 장 당 4~5조각이 나도록 자른다.
3 밥에 후리가께를 넣어 고루 섞어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뭉친다.
4 뭉친 밥에 햄으로 띠를 둘러 맛을 낸 후 접시에 담는다. 토마토케첩을 약간 곁들인다.




크림치즈 게맛살롤
재료
밥 4공기, 배합초(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구운 김 6장, 크림치즈 100g, 크래미 게맛살 6쪽, 어린 잎 채소 100g, 소스(마요네즈 2큰술, 플레인 요구르트·다진 땅콩 1큰술)

만들기
1 따뜻한 밥에 설탕이 녹을 정도로 데운 배합초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크림치즈는 손가락 굵기로 자르고 크래미 게맛살은 결대로 찢어 준비한 소스를 넣어 버무린다.
3 어린 잎 채소는 씻어 물기를 충분히 뺀다.
4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밥을 고루 편 후 준비한 재료를 얹어 말아 손으로 각을 만들어 네모 김밥을 만든다.
5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는다. 레몬간장이나 폰즈소스를 곁들인다.


연어롤
재료
밥 4공기, 배합초(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구운 김 6장, 슬라이스 훈제 연어 300g 오이 1개, 달걀 3개, 맛술·올리브 오일 1작은술, 소금·무순 약간, 머스터드소스 3큰술

만들기
1 밥에 설탕이 녹을 정도로 데운 배합초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오이는 껍질 째 깨끗하게 씻어 4~5cm 길이로 토막 썬 후 그 길이대로 돌려 깎은 후 곱게 채 썰어 소금을 약간 뿌린다.
3 달걀에 맛술과 소금을 넣어 고루 섞어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도톰하게 달걀지단을 만들어 손가락 굵기로 자른다.
4 김발에 비닐 랩을 한 번 감싼 후 그 위에 3/4크기로 자른 김을 올리고 밥을 고루 편다. 그런 후 김이 위로 오게 놓고 오이와 달걀을 넣고 돌돌 말아 누드 롤을 만든다.
5 누드롤 위에 훈제연어를 덮어 비닐 랩으로 다시 한 번 감싼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6 접시에 담고 머스터드 소스를 끼얹고 무순을 잘게 잘라 얹는다.

아보카도롤
재료
밥 4공기, 배합초(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구운 김 6장, 아보카도 1/2개, 오이 1개, 게맛살 3쪽, 달걀 3개, 다시마 끓인 물 4큰술, 맛술·올리브 오일 1작은술, 소금·마요네즈 약간

만들기
1 넓은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 데운 배합초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구운 김은 3/4크기로 자른다.
3 아보카도 얄팍하게 저며 썰고 오이는 껍질에 소금을 비벼가며 씻어 길이로 6조각으로 잘라 씨와 속 부분을 도려낸다. 소금을 약간 뿌려 간한다.
4 게맛살은 길이로 반 가르고 달걀은 곱게 풀어 다시마 끓인 물과 맛술, 소금을 넣어 간한다.
5 달군 팬에 달걀 푼물을 붓고 도톰하게 달걀지단을 만들어 다른 재료와 비슷한 굵기로 자른다.
6 김발을 비닐 랩으로 감싼 후 자른 김을 놓고 밥을 편편하게 깐다. 그런 후 김이 위로 오게 뒤집어 그 위에 오이와 게맛살, 달걀말이를 올린 후 말아 누드 롤을 만든다.
7 누드 롤 위에 아보카도를 얹어 비닐 랩으로 다시 한 번 감싼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마요네즈를 약간 뿌려 맛을 낸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스튜디오, 02_586_8141) 진행 / 경영오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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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는 서울 역삼동 GS타워 지하 1층에 20여 석 규모의 ‘크루통’ 1호점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세계 각국의 수프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며 빵과 프리미엄 커피를 곁들인 세트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화학 첨가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수프 맛이 일품

크루통은 ‘수프에 띄우는 바삭한 빵조각’을 이르는 말이다. 서울 역삼동 GS타워 지하에 자리 잡은 크루통 1호점은 새롭게 탄생한 유럽, 멕시코,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수프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럽식 샌드위치, 빵과 프리미엄 커피를 곁들인 세트 메뉴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유럽식 그릴 샌드위치인 ‘빠니니’와 이탈리아 정통 빵인 ‘포카치아’, 경기도 이천 쌀로 지은 맛있는 밥 그리고 매일 신선하게 볶아낸 프리미엄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크루통의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 실내 인테리어 역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직장인뿐 아니라 젊은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크루통에서는 모든 음식에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역의 북대서양 청정해역에서 공수해오는 랍스터와 강원도 대관령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고랭지 채소 등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추구한다는 것이 크루통의 자랑이다.

대표 메뉴로는 바닷가재 비스큐와 맨해튼 클램 차우더를 들 수 있다. 바닷가재 비스큐는 차갑고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랍스터의 풍부한 맛을 느끼기에 충분할 뿐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아 저지방, 저칼로리 영양식이다.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여성, 직장인의 간식으로도 권할 만하다. 맨해튼 클램 차우더는 모시조개와 각종 채소 등 건더기가 풍부해, 수프 하나만으로도 속이 든든해진다. 여기에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빈혈과 만성 피로를 없애주는 모시조개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단연 건강 수프로 꼽을 만하다.

이외에는 매콤한 칠리 콘 카르네와 중식 스타일의 해산물&누룽지 수프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 중 칠리 콘 카르네는 멕시코인들이 즐겨 먹는 토르티야(밀가루나 옥수수 가루를 이용해 빈대떡처럼 만든 멕시코 요리)나 타코(토르티야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먹는 멕시코 샌드위치)에 곁들여 먹는 것으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서민들이 큰 솥에 쇠고기와 붉은 강낭콩, 양파, 마늘, 토마토, 월계수잎 등을 넣고 끓여 먹던 요리. 매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지금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요리로, 빵과 함께 즐기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반가운 소식은 크루통에서는 수프에 띄워 먹는 바삭한 빵조각 크루통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사실. 바삭하게 씹히는 크루통은 수프를 먹는 재미와 함께 시각적인 풍성함까지 느끼게 해 수프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
위치 서울 역삼동 GS타워 지하 1층(지하철 2호선 역삼역 바로 연결)
문의 02-552-4696


글 / 경영오 기자 자료 제공 / 서울랜드 홍보팀(02-509-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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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다이어트의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여자들에게 참치는 ‘딱 맞는’ 식재료다. 특히 통조림 참치는 이미 조리가 된 상태이므로 바쁜 아침 혹은 야식으로도 좋다. 다양하게 즐기는 참치 다이어트 요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참치오이 미역무침
재료
참치(통조림) 1개, 오이 1/2개, 당근 1/3개, 불린 미역 1컵, 설탕·식초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 뒤 굵직하게 다진다.
2 오이는 껍질째 씻어 반달 모양으로 저며 썰고 당근도 오이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넓은 그릇에 참치, 오이와 당근, 미역을 담은 다음 설탕과 식초, 참기름, 소금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참치 비빔 곤약 국수
재료
참치(통조림) 1개, 실곤약 150g, 부추 반 움큼, 어린 잎 채소 약간, 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통조림은 기름기를 뺀 뒤 굵직하게 부수고 실곤약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부추는 씻어 송송 썰고 어린 잎 채소는 씻어 물기를 털어낸다.
3 준비한 초고추장 재료를 한데 담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든다.
4 참치 통조림과 실곤약, 부추, 어린 잎을 한데 담고 고루 버무려 먹기 좋은 크기로 뭉쳐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초고추장을 끼얹는다.




참치 다시마 쌈
재료
참치(통조림) 1개, 쌈 다시마 60g, 청피망·홍피망 1/3개씩, 통깨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통조림은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 뒤 넓은 그릇에 담아 곱게 부순다.
2 쌈 다시마는 물기를 닦은 뒤 손바닥 반만한 크기로 길쭉하고 네모지게 썬다.
3 피망은 속과 씨를 정리한 뒤 곱게 다져 통깨와 소금을 넣어 여러 번 뒤섞어 찰기가 생기도록 한다.
4 다시마를 펼친 뒤 양념한 참치를 넣어 돌돌 만다.




참치 쌀국수샐러드
재료
참치(통조림) 1개, 쌀국수 100g, 피망 1/3개, 양파 1/2개, 양배추잎 4장, 싹채소 약간, 매운 고추(통조림) 5개, 칠리소스 4큰술, 물엿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빼고 쌀국수는 찬물에 20분 정도 담갔다가 끓는 물을 부어 잠시 두었다가 건진다.
2 피망과 양파, 양배추잎은 곱게 채썬다.
3 매운 고추는 송송 썰어 칠리소스와 물엿, 다진 마늘, 소금 등을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쌀국수의 물기를 충분히 뺀 뒤 조리용 가위로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그릇에 담고 준비한 다른 재료와 함께 고루 섞는다. 여기에 만든 소스를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5 그릇에 담고 싹채소를 올려 맛을 더한다.



참치 우엉채 볶음
재료
참치(통조림) 1개, 우엉 150g, 당근 1/3개, 올리브유·간장 2큰술씩, 다진 마늘·물엿 1작은술씩, 참기름 2작은술, 소금 약간, 미나리 2줄기

만들기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다.
2 우엉은 껍질을 벗겨 3~4cm 길이로 굵직하게 채썰고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채썬다.
3 채썬 당근은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치듯 삶아 건진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간장과 다진 마늘, 물엿, 참기름을 넣어 한소끔 끓인 뒤 우엉과 당근을 넣어 간이 배도록 볶는다. 재료가 익기 시작하면 참치를 넣어 덩어리가 많이 으깨지지 않도록 저어가며 볶는다.
5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 뒤 접시에 담고 송송 썬 미나리를 얹어 향을 더한다.


참치 두부소보로
재료
참치(통조림) 1개, 두부 2모, 송송 썬 김치 1컵, 날치알 4큰술, 폰즈 소스 2큰술, 무순·가쓰오부시 한 움큼씩, 비트·소금 약간씩, 참기름·식초 2작은술씩, 물엿 1작은술

만들기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쏟아 적당한 크기로 으깬다.
2 두부는 반으로 썰어 물기를 닦고 날치알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3 김치에 참치를 더한 뒤 참기름과 물엿, 식초, 소금을 넣어 양념한다.
4 두부를 접시에 담고 양념한 참치김치를 얹고 날치알과 무순 등을 올린 뒤 폰즈 소스를 뿌린다. 그 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려 맛과 향을 더한다.
5 비트를 얄팍하게 슬라이스해 장식으로 얹는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경영오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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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서 사온 국수로도 충분히 멋스러운 손님상을 차릴 수 있다. 멸치국물에 말아내는 소면에 오이를 장식하면 담음새가 한결 고급스러워지며, 쫄면을 돌돌 말아 상추에 싸내면 먹는 재미가 더해진다. 시판 국수로 빠르게 만들어 폼나게 차리는 일품 요리 대공개.

Part 1 메밀국수를 이용한 요리

과일냉채 메밀국수
재료
메밀국수 200g, 적양파·당근·오이·사과 1/4개씩, 오렌지 1개, 래디치오잎 3~4장, 겨자 소스(겨자 페이스트 1큰술, 배즙 1/3컵,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적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지고, 당근과 오이는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2 사과는 껍질 벗겨 옅은 설탕물에 담갔다가 건져 채썰고, 오렌지는 과육만 발라내 모양을 살려 썬다.
3 래디치오잎은 동그란 모양을 살려 한 장씩 뜯어서 씻어 물기를 턴다. 래디치오가 없을 땐 양상추로 대신한다.
4 메밀국수는 삶아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 뒤 준비한 채소와 과일, 겨자 소스와 함께 버무린다.
5 접시에 래디치오잎을 놓고 ④를 모양내어 담는다.

새우 메밀냉국수
재료
메밀국수 200g, 무 50g, 무순·청주 약간씩, 실파 1대, 칵테일새우 6마리, 가다랭이포 육수 원액 1/2컵, 생수 4컵, 고추냉이 페이스트 1작은술

만들기
1 무는 강판에 갈아 체에 받쳐 물기를 잠시 빼두었다가 손으로 덩어리지게 뭉친다.
2 무순은 씻어서 물기를 빼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물을 끓여 청주를 넣고 칵테일새우를 데친 뒤 건진다.
4 메밀국수는 삶아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빼고 동그랗게 사리를 지어둔다.
5 가다랭이포 육수 원액에 생수를 섞어서 국물을 만든 뒤 냉장고에 넣어둔다.
6 접시에 메밀국수를 담고 윗면에 무순과 새우를 올리고 무를 곁들인다. 차가운 국물은 공기에 담고 실파를 띄우고, 고추냉이 페이스트를 곁들인다.

Part 2 쫄면을 이용한 요리

해파리 비빔쫄면
재료
쫄면 200g, 염장 해파리 60g, 오이 1/2개, 당근 1/4개, 달걀 1개, 촛물(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간장 약간씩, 물 400ml), 양념(고추장·식초 2큰술씩, 파인애플 과즙 1/3컵, 간장·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만들기
1 해파리는 소금기를 씻어내고 미지근한 물에 3시간 담가 아린 맛을 우려낸 뒤 촛물에 담가 둔다.
2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4cm 길이로 잘라 돌려깎은 뒤 채썰고, 당근은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3 달걀은 삶아서 원형으로 썬다.
4 쫄면은 한 올씩 떼낸 뒤 끓는 물에 삶아서 건져 찬물에 헹군다.
5 접시에 쫄면, 물기 뺀 해파리, 오이, 당근, 달걀을 모양내어 담고 양념을 곁들인다.

쫄면 상추쌈
재료
쫄면·통조림 골뱅이 100g씩, 상추 10장, 실파 10줄, 양념(고추장 2큰술, 물엿·참기름 1큰술씩, 사과 간 것 1/4컵,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추냉이 페이스트 1/2작은술)

만들기
1 쫄면은 한 올씩 떼낸 뒤 끓는 물에 삶아서 건져 찬물에 헹군다.
2 상추는 한 잎씩 씻어서 물기를 턴다.
3 통조림 골뱅이는 2~3등분으로 자른다.
4 실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5 쫄면을 한입 크기로 돌돌 말아 상추에 올리고 모양내어 감싼 뒤 데친 실파로 묶어서 고정하고, 골뱅이를 올린 뒤 양념을 곁들인다.


Part 3 소면을 이용한 요리

오이 클로렐라국수
재료
클로렐라 소면 200g, 오이 1/2개, 게살 1줄, 실파 1대, 김 1/4장, 소금 약간, 멸치 냉국물(국멸치 10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1/3개, 물 800ml, 국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4mm 굵기로 모양을 살려 썰고 틀을 이용해 가운데에 구멍을 뚫는다.
2 게살은 3cm 길이로 가늘게 찢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김은 살짝 구워 가늘게 자른다.
4 머리를 떼고 내장을 뺀 국멸치, 양파, 청양고추를 찬물에 넣고 팔팔 끓인 뒤 체에 걸러 육수만 받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냉장고에 넣어둔다.
5 클로렐라 소면은 한쪽 끝을 실로 묶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은 뒤 찬물에 헹군다.
6 ⑤의 실로 묶은 부분은 잘라내고 오이의 구멍에 면을 통과시켜 모양내어 그릇에 담은 뒤 차게 준비한 국물을 붓는다.
7 ⑥에 게살, 실파, 김을 올린다.

참나물 간장비빔국수
재료
소면 200g, 참나물 50g, 달걀 1개, 호박 1/4개, 당근 1/3개, 마른 표고버섯 2장, 식용유 1큰술, 참기름·소금·깨소금 약간씩, 표고버섯 양념(다진 마늘·간장·깨소금 1작은술씩, 다진 파 1/2작은술, 참기름·설탕 약간씩), 비빔 양념(간장·깨소금 2큰술씩, 설탕 1과 1/2큰술, 참기름1큰술)

만들기
1 참나물은 줄기가 5cm 정도가 되게 자르고 소금을 넣고 끓인 물에 넣어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고, 참기름, 소금, 깨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2 달걀은 흰자, 노른자로 나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지단을 부친 뒤 각각 3cm 길이로 채썬다.
3 호박은 돌려 깎아 가늘게 채썰어 소금을 뿌렸다가 물기를 닦고 팬에 살짝 볶는다.
4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볶는다.
5 마른 표고버섯은 따뜻한 물에 불려서 물기를 꼭 짜고 가늘게 채썬 뒤 양념을 넣어 버무린 다음 팬에 볶는다.
6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붓고 익힌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7 소면은 비빔 양념을 넣고 버무려 간을 한 뒤 준비한 모든 재료와 섞는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마지막에 지단을 넣어 섞는다.


Part 4 칼국수를 이용한 요리

바지락 매운 볶음 칼국수
재료
칼국수 생면 200g, 바지락 1팩, 마늘 1톨, 파프리카 2/3개, 양파 1/4개, 대파 흰 부분 5cm, 생강 3×3cm, 식용유 2큰술, 청주 1큰술, 다시마 육수 1/3컵, 소금 약간, 참기름 1작은술, 양념(굴소스 2큰술, 마른 홍고추 잘게 썬 것 1/2개분, 설탕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작은술)

만들기
1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해감한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마늘은 얇게 저미고, 파프리카는 1.5×1.5cm 크기로 썰고, 양파는 파프리카와 같은 크기로 썬다.
3 대파와 생강은 가늘게 채썬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지면 마늘, 대파, 생강을 넣어 향이 나게 볶는다.
5 ④에 바지락을 넣어 살짝 볶다가 청주, 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바지락의 입이 벌어지면 양념과 파프리카, 양파를 넣고 볶는다.
6 끓는 물에 칼국수 생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붓고 익힌 뒤 칼국수를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7 ⑤에 칼국수를 넣고 버무린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을 넣어 볶는다.

닭살 부추볶음 칼국수
재료
칼국수 생명 250g, 닭 가슴살 1/2쪽, 호부추 50g, 양파 1/4개, 샐러리 5cm, 소금·후춧가루·청주 약간씩, 식용유 2큰술, 닭고기 육수 4컵, 양념(두반장·청주·다진 파 1큰술씩, 간장·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만들기
1 닭고기는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소금, 후춧가루, 청주를 넣어 밑간을 한다.
2 호부추, 양파는 3cm 길이로 채썰고, 샐러리는 껍질을 얇게 벗겨내고 어슷썬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지면 양념을 넣어 볶다가 ①, ②를 넣어 볶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 끓는 물에 칼국수 생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붓고 익힌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닭 육수는 팔팔 끓여 준비한다.
6 볼에 칼국수를 사리지어 담고 닭 육수를 부은 뒤 ③을 적당량 올려낸다.

요리 /최지은(FIM 스튜디오2, 02-379-4332) 어시스트 / 채경아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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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싼 점심 값을 절약하고 싶다면, 아니면 바쁜 업무 때문에 도저히 회사 밖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혹은 비슷비슷한 회사 앞 식당 메뉴에 질려 버린 사람이라면,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불고 있는 도시락 열풍에 동참해보자. 색다른 점심시간이 자꾸만 기다려 질 것이다.

Part 1 온 종일 든든하게~
남편 기 살려주는 폼 나는 보양 도시락

한상 차림 백반 도시락

팥찰밥
재료
팥·찹쌀 1/4컵씩, 멥쌀 1컵, 팥물(밥물)1과1/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팥은 하룻밤 충분하게 불린다. 찹쌀과 멥쌀은 깨끗하게 씻어 30분을 물에서 불리고 체에 건져 30분 정도 더 불린다.
2 불린 팥에 물을 2컵 정도 붓고 끓인 후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 6컵을 부어서 끓인다.
3 팥을 손톱으로 눌러 보아 부드럽게 익혀졌으면 불에서 내려 팥을 따로 체에 거르고 팥물을 따로 받아 밥물로 쓴다. 이 때 약간의 소금을 넣어 간하는 것이 좋다.
4 솥에 찹쌀과 멥쌀을 섞어 담고 삶은 팥을 적당하게 놓은 후 팥물을 부어서 밥을 짓는다.
5 밥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 5-8분 정도 뜸을 충분하게 들인 후 불에서 내린다.
6 팥찰밥을 위아래 뒤섞은 후에 도시락에 한 김 식혀 담는다.

북어채 무국
재료
북어채 30g, 무50g, 대파1/2개, 다진 마늘·국간장 1작은술씩, 쌀뜨물 2와1/2컵, 들기름 1/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북어채는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2cm 길이로 썰고 무는 나무젓가락 굵기로 4cm 길이로 채 썬다.
2 냄비에 들기름과 다진 마늘, 북어채, 무를 넣어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끓인다.
3 무와 북어에서 진한 국물이 우러나면 국간장으로 맛을 내고 소금으로 간한다.

표고버섯 건새우 조림
재료
표고버섯 3장, 건새우 1/2컵, 간장 2큰술, 물엿·다진 파 1큰술씩, 다진 마늘·청주·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소금 약간씩

만들기
1 표고버섯은 물에 충분하게 불려 기둥을 떼어내고 씻어 굵게 채 썬다.
2 건새우는 물에 살짝 헹궈 건져 마른 팬에서 볶아낸 후 체에 흔들어 잔 가루를 없앤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표고버섯을 넣어 볶다가 건새우와 간장, 청주를 넣어 조리다가 물엿과 참기름 다진 파와 마늘을 넣어 맛을 내고 소금과 통깨를 뿌려서 간을 맞춘다.

다진 맛살 달걀전
재료
게맛살 3줄, 달걀 2개, 청주 1큰술, 소금·후춧가루·현미유 약간씩, 송송 썬 실파 2큰술

만들기
1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 체에 내린다.
2 게맛살은 곱게 다져 ①의 달걀을 넣어 잘 섞은 후에 소금, 후춧가루, 송송 썬 실파를 넣어 고루 반죽한다.
3 팬에 현미유를 두른 뒤 ②의 반죽을 한 수저씩 넣고 동그랗게 노릇노릇 전을 부친다.

어린배추 들깨나물
재료
연배추 100g, 들깨가루 2큰술, 들기름 1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연배추는 다듬어 씻어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파랗게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4cm 길이로 썬다.
2 볼에 연배추와 다진 파, 마늘을 넣고 들기름을 넣어 무친 후에 들깨가루와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고추 장아찌 무침
재료 고추장아찌 10개, 송송 썬 실파·물엿·통깨 1작은술씩

만들기
1 고추장아찌는 송송 잘게 썰어 종이타월에 올려 물기를 없앤다.
2 볼에 ①의 고추장아찌를 담고 실파, 물엿, 참기름,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먹기 좋은 버섯 고기 산적 꼬치 도시락

새송이 버섯과 너비아니꼬치 산적
재료
새송이버섯 2개, 쇠고기(등심) 300g, 나무꼬치 6개, 너비아니양념장(간장 1큰술 설탕·물엿·청주·참기름·다진 파 1작은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새송이 버섯은 꼬치에 꿸 수 있도록 0.8cm 두께에 모양대로 슬라이스 한다.
2 쇠고기는 등심으로 준비, 사방 4cm 크기로 얄팍하게 슬라이스한 후 고기망치로 두드려 부드럽게 한다.
3 너비아니 양념장을 분량대로 만들어 볼에 담고 ②의 쇠고기를 넣어 버무려 잠시 재운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③의 너비아니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나무꼬치에 꿴다. 같은 팬에서 새송이버섯을 양념이 묻도록 살짝 구워낸다.

냉이토장국
재료
냉이 100g, 된장 1과1/2큰술, 잔멸치 2큰술, 쌀뜨물 2컵, 대파1/2개, 소금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잔멸치를 볶아 비린 맛을 없앤 후에 쌀뜨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서 끓인다.
2 냉이는 억센 겉잎을 떼어내고 씻어 2cm 길이로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채 썬다.
3 ①의 된장 국물이 끓으면 냉이를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끓여낸다.


Part 2 여성 직장인에게 추천합니다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을 위한 도시락

건강 생각한 양배추찜과 두부쌈장 도시락

양배추찜과 두부쌈장
재료
양배추 1/4통, 두부 1/4모, 된장 2큰술, 꿀1작은술, 대파 1/2대, 양파 1/4개, 풋고추·붉은 고추 1개, 쌀뜨물 1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양배추는 한 잎씩 떼어서 소금물에 헹궈 건져 김이 오르는 찜기에 넣어 부드럽게 찐다.
2 냄비에 두부를 으깨어 담고 된장과 꿀을 넣은 뒤 쌀뜨물을 붓고 멍울 없이 풀어서 불에 올려 끓인다.
3 대파와 양파는 작게 송송 썰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반을 갈라 곱게 다진다.
4 두부쌈장에 ③의 야채를 넣어 한소끔 부드럽게 끓여 바특하게 만든다.
5 찐 양배추와 두부쌈장을 도시락에 섞이지 않도록 칸막이를 이용해 담는다.

달걀 과일 오드볼
재료
달걀 2개, 골드키위 1/2개, 바나나 1/2개, 소금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은 후 달갈을 넣어 14분 정도 완숙으로 굴려가며 삶는다.
2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기고 반을 갈라 노른자는 꺼내고 흰자는 그릇으로 쓴다.
3 골드키위와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1cm 크기로 썰어 달걀노른자를 넣어 고루 섞는다.
4 도시락에 달걀흰자를 담고 달걀 홈 안쪽에 과일소스를 소복하게 담는다.


칼로리 적은 해초 덮밥 도시락

낫또 얹은 모둠해초 샐러드 덮밥

재료
밥1공기, 낫또 50g 모둠해초 100g, 레몬 슬라이스 1쪽, 참기름·레몬식초 1작은술, 송송 썬 실파 1큰술, 꿀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낫또는 젓가락으로 점액질 끈이 많이 생기도록 휘저은 후에 참기름과 송송 썬 실파를 넣어 버무린다.
2 모둠해초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 레몬슬라이스 1쪽을 부채꼴로 4등분하고 레몬식초와 꿀, 소금을 넣어 버무린다.
3 모둠해초에서 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먹기 직전 얹어 먹도록 밥과 모둠해초를 칸막이에 각각 따로 담는다.

사과채 견과류 샐러드
재료
사과 1/2개, 호두 3알, 땅콩·잣·슬라이스 아몬드 2큰술, 올리브오일 1작은술, 머스터드·발사믹 비네거 1/2작은술

만들기
1 사과는 깨끗하게 껍질째 씻어서 나무젓가락 굵기로 채 썬다.
2 호두와 땅콩은 껍질을 벗겨 굵게 썰고 잣은 고깔을 떼어내고 아몬드는 슬라이스 된 것으로 준비한다.
3 볼에 사과와 ②의 견과류를 담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비네거, 머스터드를 넣어 버무려 완성한다.



깔끔한 맛의 김치말이 도시락

파프리카 토마토 샐러드
재료
파프리카(노란색, 주황색)1/4개씩, 토마토 1개, 올리브오일 1큰술, 발사믹 비네거 1/2큰술
만들기
1 파프리카는 씻어서 나무젓가락 굵기로 3cm 길이로 채 썬다.
2 토마토는 씻어 껍질을 벗기고 굵게 썬다.
3 볼에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담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비네거를 섞어 샐러드를 만든다.

씻은 김치 연근조림 말이
재료
밥 3/4공기, 씻은 김치 5쪽, 연근 80g, 연근조림장(굴소스·간장·다진 파· 깨소금 1작은술, 꿀·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

만들기
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굵게 다져 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닦는다.
2 김치는 긴 줄기를 준비해서 물에 헹궈 물기를 닦는다.
3 냄비에 연근 조림장을 분량대로 담고 한소끔 끓으면 연근을 넣어 갈색이 나도록 조린다.
4 김치를 길게 도마에 깔고 밥을 적당하게 올린 후 연근조림을 놓고 돌돌 말아 도시락에 담는다.


Part3 도시락 데이에 다같이 친목도모
사무실 식구와 함께 먹으면 좋은 메뉴

먹기 좋은 쌈밥도시락


쌈밥과 강된장쌈장

재료
숙쌈(깻잎, 양배추)200g, 생쌈(치커리, 교나, 단델리온, 로메인 쌈추 등)300g, 밥 8공기, 강된장쌈장(된장 3큰술, 무100g, 다진 파 2큰술,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멸치우린국물 1컵)

만들기
1 무는 나무젓가락 굵기로 썰고 청양고추는 곱게 다진다. 멸치우린 국물을 뚝배기에 담고 무와 청양고추를 넣은 후 된장을 버무려 끓인다.
2 강된장에 파와 마늘을 넣어서 바특하게 보글보글 끓여 걸쭉한 형태의 쌈장을 만든다.
3 깻잎, 양배추는 씻어서 찜기에 넣고 부드럽게 쪄내 숙쌈을 만들고 치커리, 교나, 단델리온, 쌈추, 로메인 등의 생쌈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다.
4 도시락에 밥을 소복하게 담고 숙쌈과 생쌈을 각각 싸고 식힌 강된장쌈장을 곁들인다.

마늘 장아찌 무침
재료
마늘장아찌 5통, 고운 고춧가루 1/2작은술, 다진 파·참기름·통깨·물엿 1큰술씩

만들기
1 마늘장아찌는 간장물을 약간 털고 가로로 반을 가르고 4등분한다.
2 볼에 고춧가루, 파, 참기름, 통깨, 물엿을 넣어 고루 섞은 후에 ①의 마늘장아찌를 넣어 무친다.

하나씩 들고 먹는 주먹밥 도시락
고추장삼각주먹밥 + 쇠고기장조림주먹밥 + 참치조림 주먹밥

고추장 삼각 주먹밥
재료
밥 3공기, 구운 김 1/2장, 고추장·물 3큰술씩, 다진 파·설탕·물엿 1큰술씩, 다진 마늘·맛술·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 약간

만들기
1 팬에 고추장, 참기름, 물을 넣어 골고루 저으며 끓인다.
2 ①에 마늘, 파, 설탕, 물엿, 맛술, 통깨를 넣어 섞어서 바특한 볶은 고추장을 만든다.
3 삼각 주먹밥 틀에 랩을 깔고 밥을 1수저 정도 넣은 후에 그 안에 고추장 양념을 넣고 다시 밥을 넣어 랩으로 감싸 삼각 주먹밥 틀에 맞춰 눌러 모양을 잡아준다.
4 구운 김을 1cm 폭으로 띠를 만들어 주먹밥에 모양으로 둘러 도시락에 담는다.

쇠고기 장조림 주먹밥
재료
밥3공기, 쇠고기(우둔살)300g, 달걀 3개, 장조림 양념(대파 잎1대, 양파 1/2개, 마늘 3쪽, 간장 3큰술, 설탕·맛술·통깨 1큰술씩, 다시마 우린 물2컵)

만들기
1 쇠고기는 우둔살로 준비해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쇠고기를 삶아 건진 뒤, 다시 냄비에 장조림 양념을 모두 붓고 끓으면 쇠고기를 넣어 푹 익힌다.
3 다른 냄비에 달걀을 넣어 14분 정도 완숙으로 삶아 껍질을 벗기고 ②의 냄비에 넣어 함께 조린다.
4 쇠고기 장조림이 만들어지면 고기를 아주 잘게 다지고 달걀도 잘게 다진다.
5 삼각 주먹밥 틀에 밥을 담고 ④의 장조림과 달걀조림을 함께 넣어 다시 밥을 덮어 랩으로 꾹꾹 눌러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

참치 조림 주먹밥
재료
밥 3공기, 참치 통조림 큰 것 1개, 다진 파·들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청주 1작은술, 들깨가루 2큰술, 부순 김 2큰술

만들기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2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참치, 파, 마늘, 청주, 들깨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서 조린다.
3 볼에 밥을 담고 조린 참치와 부순 김을 넣어 고루 섞어서 삼각 주먹밥 틀에 랩을 깔고 적당하게 담아 랩으로 감싸 삼각 주먹밥을 만든다.

친한 동료끼리는 봄나물 야채 비빔밥 도시락

봄나물 생채

재료
달래200g, 봄동300g, 참나물200g, 소금 약간, 생채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3큰술, 참치액·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깨소금 1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달래는 긴 수염을 약간 자르고 다듬어 씻어 2cm 길이로 썬다. 참나물은 씻어 2cm 길이로 썬다.
2 봄동은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턴다.
3 볼에 생채 양념장을 만들어 달래와 봄동 참나물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고기 볶음 고추장
재료
고추장 1/2컵, 다진 쇠고기 50g, 설탕·물 2큰술씩, 물엿·잣1큰술씩,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생강즙 약간

만들기
1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과 다진 쇠고기를 넣어 볶는다.
2 ①에 고추장과 생강즙 설탕, 물을 넣어 뭉근히 끓이면서 볶는다.
3 ②에 참기름과 물엿을 넣어 골고루 섞어 걸쭉한 농도의 쌈장이 완성되면 불에서 내려 차게 식힌 후에 잣을 넣어 버무린다.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734-5252)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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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공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봄, 나른하게 잠이 쏟아지는 요즘 상큼한 샐러드만큼 입맛 당기는 것도 없다. 시장에 막 나온 갖가지 야채에 다양한 드레싱으로 풍미를 더한 봄 샐러드를 제안한다.

Part1 신선한 맛과 향, 봄 야채 샐러드
싱싱한 봄 야채를 이용한 샐러드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는 건강 요리. 여름이 오기 전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도 그만이다.

달래게살샐러드

재료
달래·돌나물 50g씩, 게맛살 80g, 적양파 1/3개, 머스터드드레싱(마요네즈·레몬즙·식초 1큰술씩, 머스터드 1/2큰술, 설탕 1과1/2큰술)

만들기
1 달래는 줄기와 머리부분을 다듬어 깨끗이 씻은 후 3cm 길이로 잘라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뺀다.
2 돌나물은 손질 후 깨끗이 씻어 1)과 함께 물기를 빼둔다.
3 게맛살은 2cm길이로 썬다.
4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다.
5 볼에 손질한 재료를 모두 넣어 섞고 접시에 담은 후 분량의 재료로 만든 드레싱을 뿌린다.

크루톤 올린 시금치샐러드

재료
시금치(잎이 작고 여린 것) 80g, 체리토마토 50g, 적양파 30g, 블랙올리브 3개, 식빵 1장, 케이퍼드레싱(케이퍼·올리브오일·레몬즙 2큰술씩, 발사믹 식초 1큰술, 통후추간 것 1/2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만들기
1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자르고, 줄기를 정리해서 깨끗이 씻는다.
2 체리토마토는 반으로 자르고 적양파와 올리브는 둥근 모양이 나오도록 통으로 얇게 썬다.
3 식빵은 1cm두께로 길이대로 썰어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낸다.
4 볼에 손질한 ① ②의 재료를 담아 섞은 후 접시에 담고 구운 식빵을 곁들인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드레싱을 골고루 뿌린다.

연어 무순샐러드

재료
슬라이스연어 200g, 오이 100g, 무순 30g, 요거트드레싱(플레인요거트 3큰술, 꿀 1큰술, 레몬즙 1과1/2큰술, 다진파슬리·소금·흰후추 약간씩)

만들기
1 연어는 한입 크기로 돌돌 만다.
2 오이는 얇게 편으로 썬 후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둔다.
3 무순은 손질 후 물에 깨끗이 씻는다.
4 접시에 준비한 재료를 담고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만든 요거트 드레싱을 골고루 뿌린다.

Part2 몸에 좋은 해산물 샐러드
신선한 야채와 각종 해산물을 더한 샐러드는 말 그대로 건강 요리. 한 입 가득 넣으면 아삭한 야채와 향긋한 바다 내음으로 밀려오던 졸음이 싹 가신다.

브로컬리 참치샐러드

재료
브로컬리·참치 100g씩, 체리토마토 4개, 레몬 1조각, 후추 약간, 오일드레싱(올리브오일 3큰술, 발사믹식초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만들기
1 브로컬리는 한입크기로 떼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살짝 데치고 찬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뺀다.
2 깨끗이 씻은 체리토마토는 꼭지를 떼어 2등분하고, 참치는 체에 받쳐 기름을 뺀다.
3 기름을 뺀 참치에 레몬즙과 후추를 뿌려 잠시 재워둔다.
4 ③에 브로컬리와 토마토를 곁들이고 오일드레싱을 뿌린다.

오리엔탈 새우샐러드

재료
만두피3장, 칵테일새우2/3컵, 샐러드야채잎 적당량, 레디시 1개, 파마산치즈 1큰술, 오리엔탈드레싱(올리브오일3큰술, 간장·깨소금1큰술씩, 다진마늘·설탕 1작은술씩, 소금·후추 약간씩)

만들기
1 만두피는 1cm두께로 썰고 160도로 달군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후 기름 뺀다.
2 새우는 흐르는 물에 헹궈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쳐 물기 빼둔다.
3 준비한 샐러드 야채와 레시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치즈는 작게 채 썬다.
4 손질한 재료를 모두 그릇에 담은 후 오리엔탈 드레싱을 곁들여 낸다.

연두부 해초샐러드

재료
연두부 1모, 모둠해초 50g, 레디시 1/2개, 양파채 1큰술, 홍고추 약간, 드레싱(다시물·레몬즙 1큰술씩, 간장·식초 1/2큰술씩, 설탕 1과1/2큰술, 미림 1/2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연두부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며 끓는 물을 부은 후 물기를 뺀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둔다.
2 모둠해초는 싱싱한 것을 구입해 소금물에 주물러 씻은 후 깨끗한 물에 헹군다. 잘게 채 썰어 물에 담가둔다.
3 양파와 레디시는 얇게 편으로 썰고 홍고추는 얇게 송송 썬다.
4 ②의 해초는 물기를 뺀 후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드레싱에 버무려 간이 배이도록 한다.
5 연두부를 접시에 잘 담고 양파채와 홍고추, 레시디, 해초를 올린 후 남은 드레싱을 끼얹는다.

Part3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샐러드
기운 없이 잠이 쏟아지는 입맛 없는 봄날, 새콤달콤한 샐러드가 최상의 선택. 맛과 포만감을 두루 갖춘 샐러드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파스타 샐러드

재료
푸실리파스타2컵, 토마토 2개, 다진아몬드 2큰술, 칠리페퍼 2개, 바질 1/4컵, 블랙올리브 3개, 케이퍼 1/2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설탕 1/2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는 십자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다. 다음 씨를 빼고 작게 썬다.
2 아몬드는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 끓는 물에 껍질째 넣어 1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타월로 비비면 손쉽게 벗겨진다.
3 볼에 ① ② 그리고 파스타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모두 섞는다. 재료의 향과 맛이 제대로 우러나도록 랩을 씌워 실온에서 1시간정도 둔다.
4 푸실리 파스타를 7분 정도 삶아 3)과 함께 섞어 낸다.

고구마 메추리알샐러드

재료
고구마 300g, 메추리알 10~12개, 건포도·마요네즈 2큰술씩, 땅콩가루1큰술.

만들기
1 냄비에 고구마를 넣고 완전히 잠기도록 물을 부은 후 삶아 반은 곱게 으깨고 반은 대강 으깨어 섞는다.
2 냄비에 메추리알을 넣고 충분히 물을 부은 후 소금을 약간 넣어 10분 정도 굴려가며 완숙으로 삶아 껍질을 깐다.
3 ①에 건포도와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린 후 메추리알을 섞고 땅콩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모둠 과일샐러드

재료
사과 1/2개, 오렌지 2개, 키위·토마토 1개, 치커리약간, 피스타치오 1큰술, 오렌지즙 2큰술, 생강소스(물 1/3컵, 설탕 2큰술, 생강가루·라임or레몬주스 1큰술)

만들기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2등분한 후 씨를 빼고 껍질째로 얇게 썰어 설탕물에 담가둔다.
2 오렌지는 껍질 벗겨 세로로 과육만 발라내고, 토마토는 꼭지 떼어 8등분한다. 키위는 껍질 벗기고 세로로 썰어 가운데 심을 제거한 후 6등분한다.
3 소스 팬에 생강소스재료를 넣고 걸쭉하게 졸인 후 차게 식힌다.
4 볼에 손질한 과일을 담고 오렌지즙을 끼얹는다.
5 먹기 직전 생강 소스를 뿌린 후 살짝 부순 피스타치오를 올린다.

요리 / 신동주(F.I.M Studio,02-743-4330)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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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고기를 손질하고 튀김옷을 입히지 않아도 된다. 마트 인기 품목으로 떠오른 시판 돈가스는 간편할 뿐 아니라 맛도 제법 훌륭하다. 여기에 갖가지 아이디어를 더해 색다른 별미를 만들어보자. 레스토랑 못지않은 근사한 일품요리가 완성된다.

※ 레시피는 모두 1인분 기준입니다.

돈가스 샌드위치

재료
시판 돈가스 1개, 호밀바게트 2조각, 양상추 1장, 토마토 1/4개, 마요네즈 1큰술, 머스터드 소스·돈가스 소스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튀김기름 적당량

만들기
1 돈가스는 170℃로 예열한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뒤 체에 밭쳐 한김 식힌다.
2 양상추는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한다.
3 토마토는 둥근 모양을 살려 도톰하게 슬라이스 한다.
4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소스를 섞은 뒤 호밀바게트의 한 면에 바른다.
5 바게트 - 양상추 - 토마토 - 돈가스 순으로 얹은 뒤 돈가스 소스를 뿌리고 바게트를 얹어 완성한다.

Cooking Point
샌드위치를 만들 땐 속재료가 닿은 빵의 한쪽 면에 꼭 버터나 소스를 바른다. 이러면 채소나 고기 등에서 나오는 수분이 빵에 흡수되어 빵이 눅눅해지는 걸 막아준다.

돈가스 덮밥

재료
시판 돈가스 1개, 밥 1공기, 양파 1/6개, 실파 2줄기, 팽이버섯 20g, 달걀 1개, 김 약간, 튀김기름 적당량, 소스(다시마 국물 1컵, 간장·설탕 1/2큰술씩,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돈가스는 170℃로 예열한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뒤 먹기 좋게 썬다.
2 양파는 채썰고 실파와 팽이버섯은 4cm 길이로 썬다.
3 김은 살짝 구운 뒤 4cm 길이로 채 썬다.
4 볼에 달걀을 푼 뒤 실파를 넣어 섞는다.
5 작은 팬에 소스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은 뒤 센 불에서 끓인다.
6 ⑤가 우르르 끓으면 ④를 돌려가며 부은 뒤 달걀이 반 정도 익으면 불을 끈다.
7 그릇에 밥을 담고 돈가스를 얹은 뒤 ⑥을 붓고 김을 올려낸다.

Cooking Point
이 요리는 밥 위에 뿌리는 소스가 맛의 포인트. 다시마 국물을 낼 땐 찬물에 다시마를 넣어 국물을 우리기 시작하고 우르르 끓으면 바로 다시마를 건져내야 제 맛을 낼 수 있다. 또 실파는 국물에 바로 넣지 말고 달걀과 함께 넣어야 실파의 아삭한 질감이 살릴 수 있다.

고구마 롤 가스
재료
시판 돈가스 1개, 고구마 1/4개, 건포도·캔 옥수수 1작은술씩, 체다 치즈 1/5장, 마요네즈·생크림 1작은술씩, 꿀 1/2작은술, 소금 약간, 돈가스 소스 적당량

만들기
1 고구마는 푹 삶은 뒤 곱게 으깬다.
2 체다 치즈는 굵게 다진다.
3 으깬 고구마에 마요네즈, 생크림, 꿀, 소금을 넣어 섞은 뒤 건포도, 옥수수, 체다 치즈를 넣어 버무린다.
4 김발 위에 돈가스를 놓고 가운데에 ③을 길쭉하게 올려 돌돌 만 뒤 면실로 풀어지지 않게 묶는다.
5 170℃로 예열한 기름에 ④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 뒤 실을 풀고 한입 크기로 썬다.
6 접시에 ⑤를 보기 좋게 담고 돈가스 소스를 뿌려낸다.

Cooking Point
일반적인 고구마 롤 가스는 고기 위에 속 재료를 넣고 만 뒤 달걀과 빵가루를 묻히기 때문에 튀길 때 문제가 없다. 하지만 시판 돈가스를 활용할 경우엔 튀길 때 잘 풀어지므로 실로 단단히 묶는 것이 좋다. 이때 실은 인체에 무해한 순면으로 된 것을 사용한다.

돈가스 샐러드
재료
시판 돈가스 1개, 방울토마토 10개, 양상추 3장, 잣 1/2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프렌치 드레싱(올리브유·식초·레몬즙·설탕 1큰술씩, 소금 1/2큰술, 다진 마늘·다진 양파 2/3작은술씩, 다진 파슬리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방울토마토는 반 갈라 오븐 팬 위에 놓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2 180℃로 예열한 오븐에 ①을 넣고 2시간 이상 굽는다.
3 돈가스는 170℃로 예열한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뒤 한입크기로 썬다.
4 양상추는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뜯는다.
5 잣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굽는다.
6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프렌치 드레싱을 만든다.
7 ⑥에 방울토마토, 양상추, 잣을 버무린 뒤 접시에 담고 돈가스를 올려낸다.

Cooking Point
말린 토마토는 서양에서 널리 쓰이는 식재료로 생 토마토보다 단 맛이 강한 것이 특징. 실온에서 말리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오븐을 이용한다.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냉동 보관해 두면 샐러드 뿐 아니라 다양한 요리의 곁들이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철판 돈가스
재료
시판 돈가스 1개, 양파 1과1/2개, 돈가스 소스·마요네즈 1작은술씩, 가쓰오부시·튀김기름 적당량씩

만들기
1 양파는 굵게 채썬다.
2 마른 팬에 양파를 넣은 뒤 갈색이 날 때까지 볶는다.
3 돈가스는 170℃로 예열한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뒤 먹기 좋게 썬다.
4 철판에 식용유를 살짝 바른 뒤 ②를 펴서 깔고 센 불에 올려 달군다.
5 ④가 뜨거워지면 돈가스를 올리고 돈가스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린 뒤 가쓰오부시를 올려낸다.

Cooking Point
갈색이 나도록 볶은 양파는 데미그라스 소스 등 진한 맛의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 또 단맛이 풍부하고 고기와 잘 어울려 스테이크 요리의 가니시로 많이 쓰인다. 요리 초보의 경우 팬에 볶을 때 양파가 탈수 있으므로 올리브유나 버터를 살짝 두르고 볶는다.

돈가스 그라탱

재료
시판 돈가스 1개, 양파·붉은 파프리카·노란 파프리카 1/3개씩, 대파 1/5대, 마늘 1톨, 모차렐라 치즈 100g, 버터 1큰술, 식용유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소스(돈가스 소스·물 1큰술씩, 토마토페이스트 1/2큰술, 우스터 소스·물엿 1/2작은술씩, 맛술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돈가스는 170℃로 예열한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뒤 먹기 좋게 썬다.
2 양파와 파프리카는 한입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3 대파, 마늘, 모차렐라 치즈는 굵게 다진다.
4 냄비에 소스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끓인다.
5 팬에 버터와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 볶다가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어 볶는다.
6 ⑤에 끓인 소스를 넣고 고루 버무린 뒤 불을 끈다.
7 내열 용기에 ⑥을 펼쳐 깔고 돈가스를 올린 뒤 모차렐라 치즈를 골고루 뿌린다.
8 180℃로 예열한 오븐에 ⑦을 넣고 10분간 구워낸다.

Cooking Point
돈가스 그라탱을 만들 땐 돈가스 밑에 볶은 채소를 까는 것이 좋다. 채소를 위에 올리면 돈가스에 채소의 수분이 스며들어 맛이 눅눅해지기 때문. 또 모차렐라 치즈에 체다 치즈를 섞어 토핑하면 풍미가 더해질 뿐 아니라 갈색 빛이 돌아 더욱 먹음직스럽다.

요리&스타일링 / 김문정·이윤혜(사이間, 02-794-7121)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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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티에선 샴페인을 마시는 것이 트렌드다. 샴페인은 와인의 한 종류로, 포도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탄산가스가 생성된 발포성 와인 중에서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제조된 것만을 일컫는다. 이는 양질의 포도 생산을 가능케 하는 샹파뉴 지역 고유의 자연 환경과 포도 품종, 그리고 수세기에 걸쳐 전해오는 제조 방법의 독창성을 법률로 인정한 것이다.

샴페인의 탄생
샴페인은 17세기 후반 돔 페리뇽 수사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그는 샹파뉴 지방의 오빌리에 수도원의 와인 담당 수도사였는데, 당시에는 지하의 와인 저장고에서 봄이면 숙성 중이던 와인이 가스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병이 폭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발효 중이던 효모가 겨우내 활동을 멈췄다가 기온이 올라가면서 다시 활동을 시작, 남은 당분을 2차 발효해 탄산가스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의아하게 생각한 돔 페리뇽은 이를 맛보게 되고 그 특별한 맛에 놀란 것. 이후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두께의 병과 철사로 뚜껑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방법을 고안해냈는데, 이로써 샴페인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샴페인의 종류
생산 연도의 유무에 따른 분류_
제품 라벨에 생산 연도를 표기한 것을 빈티지(Vintage) 샴페인이라 하는데, 특별히 포도의 작황이 좋은 해에만 만들어진다. 빈티지 샴페인은 포도를 적어도 3년 이상 숙성시킨 다음 만들기 때문에 매년 나오는 게 아니라 평균 10년에 3∼5차례 정도 생산된다. 이와는 달리 여러 해의 와인을 섞어서 만든 것을 논-빈티지(Non-Vintage) 샴페인이라 하며, 별도의 생산 연도는 표시하지 않는다. 논 빈티지 샴페인은 각 제조 회사의 블렌딩 노하우에 따라 서로 다른 독특한 맛을 내 현재 생산되는 전체 샴페인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포도의 품종에 따른 분류_샴페인 제조에 사용되는 포도 품종은 3가지로, 백포도인 샤도네이(Chardonnay), 적포도인 피노 누아(Pinot Noir)와 피노 뮈니에(Pinot Meunier)가 있다. 일반적으로 샴페인은 두 가지 이상의 와인을 섞어 만들지만, 때로는 샤도네이만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제조된 샴페인을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피노 누아, 또는 피노 뮈니에로 만든 샴페인은 ‘블랑 드 누아(Blanc de Noirs)’라고 한다.

한편 샴페인 이름에 사용되는 ‘퀴베(Cuvee)’라는 단어는 첫 번째 압착에서 얻은 가장 좋은 포도즙으로만 만들었다는 것으로 최고급 샴페인을 뜻한다. 이 외에 로제 샴페인은 샴페인의 2차 발효 과정에서 소량의 레드 와인을 첨가해 핑크빛을 띠는 것을 말한다.

당분의 함량에 따른 분류_제품 라벨을 살펴보면 ‘Brut’라고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흔히 ‘드라이’한 맛으로 표현하는 단맛이 없는 샴페인을 뜻한다. 시판되는 제품의 대부분은 브뤼 종류다. ‘Sec’이라고 표시된 것은 단맛이 약간 가미된 것을 말한다. 당도가 없는 것부터 높은 것까지 단계별로 나열하면 엑스트라 브뤼(Extra Brut), 브뤼(Brut), 엑스트라 섹(Extra Sec), 섹(Sec), 드미 섹(Demi Sec)으로 구분되며, 당도가 가장 높은 것은 두(Doux)로 분류된다.

샴페인 제대로 즐기기
보관 요령_
샴페인 보관에 가장 좋은 온도는 11℃ 정도로,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온도가 높아지면 산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구입 후 1년 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진동에 민감하므로 수평으로 눕혀놓는다.

서빙 요령_샴페인의 미묘한 맛과 향은 8∼10 ℃ 사이에서 최대한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샴페인을 서빙할 때는 이보다 낮은 온도인 6∼8 ℃가 좋은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절반은 차가운 물로, 나머지 절반은 얼음 조각을 채운 통에 샴페인 병을 최소한 30분 정도 넣어두는 것이다. 단, 온도가 너무 낮으면 특유의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얼리는 것은 금물.

한편 샴페인 뚜껑을 열 때 흔들어서 요란한 소리와 거품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샴페인을 올바르게 즐기는 방법이 아니다. 이 경우 많은 양이 흘러 넘치는 것은 물론 샴페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포가 사라지기 때문. 뚜껑을 열 때는 코르크를 조용히 돌려서 빼는데, 샴페인 온도가 높을 경우 압력에 의해 코르크가 퉁겨 나갈 수 있으므로 온도를 적당히 낮춘 뒤에 열도록 한다.

시음 요령_샴페인 잔은 가늘고 긴 플루트(Flute)를 사용하는데, 이는 탄산가스가 잘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테스트를 할 때는 플루트에 3∼4cm 정도 높이로 따라서 거품의 색깔과 양을 확인하며 잔의 목을 잡고 살짝 돌려 향기를 충분히 느끼도록 하고, 마실 때는 잔의 2/3 정도를 채우는 것이 적당하다.

1 돔 페리뇽 빈티지 1998
세계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돔 페리뇽의 빈티지 샴페인. 신선한 아몬드와 자몽 향이 조화돼 더욱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750ml 16만원대.
2 모엣&샹동 브뤼 임페리얼
모엣&샹동의 스타일을 보증하는 제품으로 잘 알려진 샴페인. 세 가지 포도 품종이 조화를 이룬 순한 맛으로, 과일과 꽃이 가미돼 신선한 향까지 즐길 수 있다. 750ml 6만원대.
3 멈 꼬르동 루즈
프랑스 최고의 명예훈장인 레지옹 도뇌르의 상징을 담은 레드 리본 라벨로 유명한 멈의 대표적인 제품. 피노 누아 베이스 위에 최대 5종의 빈티지 와인을 높은 비율로 블렌딩해 산뜻하면서도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750ml 12만원선.
4 페리에 주에 벨레포크 1998
6년간 숙성을 거친 페리에 주에의 빈티지 샴페인. 높은 함량으로 블렌딩된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에 소량의 피노 뮈니에가 더해져 깊은 풍미를 더한다. 20만원선.
5 모엣&샹동 로제 임페리얼
피노 누아 포도를 사용한 보다 강한 맛의 로제 샴페인. 처음에는 과일 맛을, 중간에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신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남는다. 200ml 2만원대.

제품 협찬 / 돔 페리뇽&모엣&샹동(02-6424-1045)·페리에 주에&멈(02-3466-5806)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이명헌(Style Studio, 02-514-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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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먹어도 살이 찌고 피부가 거칠어진다? 하루가 다르게 집중력이 떨어진다? 아무리 잠을 자도 피곤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이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각종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혹시 미네랄 부족은 아닐까 의심해보자. 몸속 균형을 맞춰주는 미네랄 식단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밥상 1 김, 미역, 파래, 굴, 바지락 등 바다의 미네랄을 가득 담은 해조류 밥상

구운 김 쪽파 무침
재료
김 6장, 쪽파 10대, 실고추·통깨·소금 약간씩, 무침 양념장(참치액·청주·물엿·참기름 1큰술씩, 간장·고운 고춧가루·다진 마늘 1작은술씩)

만들기
1 김은 마른 팬에 바삭하게 구워 비닐에 넣어 잘게 부순다.
2 쪽파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 도마에 올리고 젓가락으로 쪽파 잎을 쭉 밀어서 속의 미끈거리는 점액질을 없애고 4cm 길이로 썬다.
3 볼에 김과 쪽파를 담고 무침 양념장을 넣어 조무조물 무친다.
4 김과 쪽파에 간이 베이면 짧게 끊은 실고추와 통깨를 뿌려서 담아낸다.

오징어다리 물미역 초무침
재료
오징어다리 2마리, 물미역 100g, 양파 1/4개, 레몬 슬라이스 1쪽, 소금 약간, 초무침양념(간장1큰술, 식초·물엿 2큰술씩, 참기름 1/2 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오징어다리는 흡반을 제거하고 씻어서 칼집을 넣어 5cm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닦는다.
2 물미역은 깨끗하게 씻은 후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3cm 길이로 썬다.
3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헹궈 아린 맛을 빼고 레몬은 얄팍하게 슬라이스해서 4등분한다.
4 볼에 오징어다리와 물미역, 양파, 레몬을 넣은 뒤 초무침 양념을 넣어 버무리고 소금으로 간을 해서 그릇에 담아낸다.

파래 달래무침
재료
물파래 150g, 달래 80g, 쌀뜨물 2컵, 무침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1큰술, 참치액·참기름·통깨 1작은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맛술·물엿 1큰술씩, 생강즙 1/4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물파래는 쌀뜨물에 헹궈 건져 찬물에 여러 번 씻어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달래는 다듬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3 볼에 물파래와 달래를 담고 고운 고춧가루와 참치액, 다진 파,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4 물파래와 달래가 서로 잘 어우러지면 맛술과 물엿, 참기름, 통깨, 소금으로 간을 한다.

바지락 팽이버섯 오일볶음
재료
바지락 150g, 팽이버섯 1봉, 실파 3대, 붉은 고추·청양고추 1/2개씩, 소금·생강채 약간씩, 마늘채·청주 1큰술씩, 굴소스 1작은술, 올리브오일 2큰술

만들기
1 바지락은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담가 해감을 시킨 후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헹궈 물기를 턴다. 실파는 송송 썰고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를 다진다. 마늘과 생강은 곱게 채 썬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채, 생강채를 두르고 바지락을 넣어 볶아 팽이버섯과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어 볶는다.
4 ③에 굴소스와 청주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해서 볶아낸다.

굴 김국밥
재료
굴 200g, 생강즙·다진마늘·국간장 1작은술씩, 다시마 사방 10cm 1장, 김 2장, 밥 2공기, 참기름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쌀뜨물 2컵, 생수 4컵

만들기
1 굴은 껍질을 모두 골라내고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진다.
2 생강즙을 만들어 볼에 담고 ①의 굴을 한 시간 정도 담아 절인다.
3 다시마는 젖은 거즈로 흰 가루를 닦고 물에 살짝 불렸다가 아주 곱게 채 썬다. 김은 팬에 살짝 구워 잘게 부순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시마를 넣어 달달 볶다가 쌀뜨물, 생수를 붓고 국간장을 넣어 끓인다.
5 ④의 국물이 끓으면 생강즙에 절인 굴을 한 개씩 넣어 굴이 퍼지지 않고 넣는 동시에 익혀지게 한다. 굴이 익혀지면 뚝배기에 1인분씩 담고 밥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6 ⑤에 마늘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서 부순 김을 듬뿍 넣어서 먹는다.

밥상2 검정콩, 마늘, 양파, 율무, 당근, 늙은 호박, 토마토, 배추, 표고버섯, 오이 등 땅의 기운을 듬뿍 받은 채초 미네랄 밥상

솎음 배추 토마토 볶음
재료
솎음 배추150g, 토마토 2개, 실파 2대, 붉은 고추 1개, 올리브오일 1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통깨·소금 약간씩

만들기
1 솎음배추는 씻은 후 4cm 정도의 길이가 되도록 손으로 찢는다.
2 토마토 껍질에 십자 모양의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친 후 껍질을 벗기고 8등분해서 씨를 뺀다.
3 실파는 1cm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고 송송 썬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토마토와 솎음배추를 넣어 소금을 뿌려서 볶는다.
5 배추와 토마토가 어우러지게 볶아지면 실파와 붉은 고추를 넣어 통깨를 뿌려 버무린다.

늙은 호박 양파찜
재료
늙은 호박150g, 양파1개, 대파 1/2대, 마늘 2쪽, 집된장·일본된장·간장·고추기름 1작은술씩, 쌀뜨물 1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늙은 호박은 껍질과 씨를 없애고 씻어서 사방 4cm 크기로 썬다.
2 양파는 반을 갈라 늙은 호박과 같은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채 썬다. 마늘은 곱게 채 썬다.
3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집된장과 일본된장을 풀어 끓으면 늙은 호박과 양파 대파를 넣어 버무려서 약한 불에서 찜한다.
4 된장의 맛이 늙은 호박에 스며들면 마늘채와 간장, 고춧기름을 넣어 버무려 소금으로 간한다.

오이채 버섯 볶음
재료
오이 1개, 표고버섯 3장, 붉은 고추 2개, 소금 약간, 볶음양념장(굴소스·참기름·통깨 1작은술씩, 다진 마늘·다진 파 1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오이를 4cm 길이로 돌려 깎은 후 굵게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다.
2 물에 충분하게 불린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씻어서 곱게 채 썬다.
3 붉은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고 3cm 길이로 채 썬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표고버섯을 볶는다. 버섯이 부드럽게 볶아지면 물기를 꼭 짠 오이를 넣어 볶으면서 붉은 고추, 다진 파, 참기름, 통깨, 소금으로 간을 해서 버무린다.

당근소스 파프리카 그린 샐러드
재료
파프리카 주황색·노란색 1/2개씩, 치커리 30g, 청경채 2포기, 오이 1/2개, 소금 약간, 당근소스(당근 30g, 올리브오일 3큰술, 레몬즙 1작은술, 꿀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파프리카는 사방 3cm 크기로 썰고 오이는 동그랗게 편썰기를 한다.
2 치커리는 물기를 털어 먹기 좋은 크기로 찢고 청경채는 파프리카 크기로 썬다.
3 믹서에 잘게 썬 당근과 올리브오일, 레몬즙, 꿀을 넣어 곱게 갈아 소금으로 간을 해서 당근소스를 만든다.
4 유리볼에 파프리카와 치커리, 청경채, 오이를 소복하게 담고 당근 소스를 듬뿍 뿌려서 먹는다.

율무 검정콩밥
재료
율무 5큰술, 검정콩 1/4컵, 쌀 1컵, 물 1과 3/4컵

만들기
1 율무는 씻어서 물에 20분 정도 담가 불린다.
2 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30분 정도 담가 불리고 체에 받쳐 30분 정도 더 불린다.
3 검정콩은 3~4시간 정도 충분하게 불린다.
4 솥에 율무와 검정콩, 쌀을 섞어 담고 물을 부어 중간 불에 올려 밥을 짓는다.
5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여 뜸을 충분하게 들인 후에 위아래 섞어 그릇에 담는다.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734-5252)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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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곰삭은 장아찌의 강한 짠맛 대신 바로 만든 상큼한 맛의 장아찌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밥뿐만 아니라 면 요리나 퓨전 요리 등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장아찌 레시피.

마늘종 당근 장아찌
“조리할 때 뜨거운 장물을 부어야 마늘종이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막고
아삭한 질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요.”

재료
마늘종 20줄, 당근 1/2개, 소금 약간, 통후추 5알, 장아찌 촛물(식초·다시마 우린 물 1/2컵씩, 설탕 1/4컵, 소금 1큰술)

만들기
1
마늘종은 소금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닦고 4cm 길이로 썬다. 2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도톰하게 슬라이스해서 모양 틀로 찍어놓는다. 3 냄비에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설탕을 녹인 뒤 불에 올려 끓으면 식초와 소금을 넣어 새콤한 맛이 나는 촛물을 만든다. 4 열탕 소독을 한 병에 마늘종과 당근, 통후추를 넣고 뜨거운 장아찌 촛물을 부어 한 김 식힌 뒤에 뚜껑을 덮어 반나절 정도 지나 간이 배면 먹는다.

방울토마토 오이 장아찌
“피클처럼 발사믹 식초에 버무려서 바로 먹는 장아찌로
소면, 스파게티, 피자 등을 먹을 때 곁들이면 좋아요.”

재료
방울토마토 20개, 오이 1개, 레몬 슬라이스 2쪽, 발사믹 식초 5큰술, 꿀 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방울토마토는 십자로 칼집을 넣은 뒤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긴다. 2 오이는 씻어서 세로방향으로 삼각형 모양으로 빗대어 썰어 물기를 닦는다. 3 레몬은 슬라이스해서 부채꼴로 4등분한다. 4 그릇에 방울토마토와 오이, 레몬을 넣고 발사믹 식초와 꿀, 소금을 넣어 버무린 뒤 20분 정도 재었다가 바로 먹는다.

뿌리채소 장아찌
“채소를 씻을 때 식초 넣은 물에 비벼 씻으면 갈변 현상을
막아 채소 본연의 색을 유지할 수 있어요.”

재료
연근·우엉 10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식초 2큰술, 소금 약간, 가쓰오부시 우린 장물(간장 1/2컵, 다시마 우린 물 1/4컵, 가쓰오부시 5큰술, 레몬 슬라이스 2쪽, 흑설탕·청주 3큰술씩)

만들기
1
연근과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연근은 1cm 두께로 썰어 부채꼴로 4등분하고 우엉은 어슷하게 편썰기한 뒤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헹궈 건진다. 2 청양고추는 씻어서 1cm 폭으로 썰고 홍고추는 0.5cm 폭으로 썬다.

3 냄비에 간장과 다시마 우린 물을 부어 끓으면 레몬 슬라이스와 흑설탕, 청주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불에서 내린 뒤 가쓰오부시를 체에 담아 우린다. 4 열탕 소독한 병에 연근·우엉·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차곡차곡 담고 ③의 가쓰오부시 우린 장물을 가득 붓고 밀봉해서 간이 배도록 3시간 정도 두었다가 먹는다.

오이 가쓰오부시 장아찌
“오이가 삭을 때 물이 생기면 맛이 변할 수 있어요.
이때 오이를 소금에 살짝 절이면 물이 생기지 않아요.”

재료
오이·마른 고추 2개씩, 소금 약간, 통후추 3알, 가쓰오부시 장물(간장·식초·맛술· 설탕·가쓰오부시 2큰술씩, 다시마 우린 물 5큰술)

만들기
1 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은 뒤 동그랗게 편썰기 하고 소금을 넣어 살짝 절여 물기를 꼭 짠다. 2 마른 고추는 가위로 잘게 자르고 통후추는 씻어놓는다. 3 냄비에 간장과 다시마 우린 물, 식초, 맛술, 설탕을 넣어 끓으면 불에서 내려 가쓰오부시를 우려내 면포에 걸러 식힌다. 4 물기를 꼭 짠 오이를 밀폐 병에 담고 마른 고추와 통후추를 넣고 장물을 부어 2시간 정도 두었다가 먹는다.

깻잎 즉석 장아찌
“깻잎은 멸치액젓의 맛과 특히 잘 어울리죠, 파는 자칫 쓴 맛을 낼 수 있으니 넣지 마세요.”

재료 깻잎 50장, 채썬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홍고추·청양고추 1개씩, 소금 약간, 멸치액젓 장물(다시마 우린 물 3큰술, 멸치액젓·청주 2큰술씩, 참치액·설탕 1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멸치액젓과 참치액,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끓으면 청주와 설탕, 소금을 넣어서 멸치액젓 장물을 만든 뒤 차게 식힌다. 2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털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곱게 다진다. 3 물기를 닦은 밀폐용기에 깻잎을 깔고 채썬 마늘과 고추 다진 것, 다진 생강을 조금씩 발라 켜켜이 꾹꾹 눌러 담는다. 4 ③에 무거운 그릇을 올려 누르고 ①의 멸치액젓 장물을 붓고 1시간 정도 재운 뒤 먹는다.

청양고추 고구마 장아찌
“달달한 고구마가 칼칼한 고추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특징으로
청양고추는 씨를 빼고 난 후에 넣는 것이 맛도 모양도 깔끔해요.”

재료
청양고추 5개, 고구마 3개, 소금 약간, 매운 장아찌 장물(간장·멸치국물 1/4컵씩, 식초·설탕 3큰술씩, 통후추 5알)

만들기

1 청양고추는 씻어서 반으로 갈라 씨를 턴다. 2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소금을 넣은 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간장과 멸치국물, 식초, 설탕, 통후추를 넣어 한소끔 끓여 매운 장아찌 장물을 만든 뒤 차갑게 식힌다. 4 열탕 소독한 병에 고구마와 청양고추를 켜켜이 담고 식힌 장물을 부은 뒤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먹는다.

표고버섯 마늘 된장 장아찌
“먹기 직전 칼로 채썰어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넣어 무쳐 먹으면 고소한 맛과 함께
표고버섯의 향이 그대로 살아나요.”

재료
말린 표고버섯 10개, 마늘 5톨,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된장양념장(집 된장 2큰술, 일본 된장·꿀·맛술 1큰술씩, 다시마 우린 물 1/4컵)

만들기
1 말린 표고버섯은 씻어서 물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담가 부드럽게 불려 물기를 꼭 짠다. 2 마늘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가른다. 3 냄비에 집 된장과 일본 된장, 꿀, 맛술,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잘 섞어서 바특하게 조린 뒤 차게 식힌다. 4 볼에 표고버섯과 마늘을 담고 ③의 된장 양념으로 버무린 뒤 밀폐용기에 담아 이틀 정도 두었다 먹는다.

쪽파 뿌리 초장아찌
“레몬과 월계수잎을 넣고 버무려 절인 뒤 물기를 없애면 쪽파의 아린 맛이 덜해요.”

재료
쪽파 30뿌리, 소금 약간, 레몬(슬라이스) 1쪽, 월계수잎 1장, 고추장 초장아찌 양념(고추장 5큰술, 꿀 2큰술, 청주·다진 마늘 1큰술씩, 생강즙 1/2 작은술)

만들기
1 쪽파는 뿌리만 2cm 길이로 썰어 깨끗이 씻어 소금을 뿌려 레몬 슬라이스와 월계수잎을 넣고 버무려 재운다. 2 쪽파가 절여지면 물에 헹궈 건져 채반에 널어 물기를 말린다. 3 냄비에 고추장, 꿀, 청주, 마늘, 생강즙을 넣고 한소끔 끓여 차게 식힌다. 4 ③의 양념장에 쪽파 뿌리를 넣어 버무려서 열탕 소독한 병에 담고 하루 정도 두었다가 먹는다.

통북어 고추장 장아찌
“먹기 직전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 드세요.
만들 때부터 기름을 넣으면 보관시 수분이 생겨요.”

재료
통북어 1마리, 쌀뜨물 1컵, 고추장 양념장(고추장·물엿 3큰술씩, 고운 고춧가루·간장·다진 마늘·다진 파·청주 1큰술씩)

만들기
1 통북어는 살만 굵게 발라 쌀뜨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꼭 짜고 보슬거리도록 찢는다. 2 볼에 고추장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볼에 ①의 통북어와 고추장 양념을 섞어서 조물조물 무쳐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눌러 담아 다음날부터 먹는다.

요리 /이보은(쿡피아, 02-6734-5252)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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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번거롭다고 생각되는 떡 만들기는 알고 보면 까다롭지 않다. 몇 가지 재료만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모양도 색깔도 예쁜 떡에 향긋한 차를 함께 내어 전통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티타임을 가져보자.

찹쌀 지짐떡

재료
찹쌀가루 4컵, 청태콩가루·단호박가루 2큰술, 포도가루·백년초가루 1큰술, 소금 2작은술, 시럽(물 1컵, 설탕 1/3컵),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찹쌀가루를 1컵씩 4등분해 각각 청태콩가루, 단호박가루, 포도가루, 백년초가루를 섞어 끓는 물을 넣어가며 익반죽한다.
2 냄비에 물과 설탕을 넣어 처음 분량의 반 정도가 될 때까지 졸여 시럽을 만든다.
3 ①의 반죽을 직경 4cm, 두께 0.5cm의 둥글납작한 모양으로 빚어 여러 틀로 찍어 구멍을 낸 후 다른 색의 반죽으로 채워 모양을 만든다.
4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올린다. 찹쌀 반죽이 팬에 들러붙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뒤집지 않고 수저로 달궈진 기름을 끼얹어 가며 익힌다.
5 색이 변하지 않을 때까지 익혀낸 후 접시에 담고 ②의 시럽을 끼얹어 내놓는다.

딸기떡

재료
딸기 10개, 찹쌀가루 2컵, 쑥가루 2큰술, 소금 1/2작은술, 청태콩가루 1컵.

만들기
1 찹쌀가루에 소금, 쑥 가루를 섞어 끓는 물을 넣어가며 익반죽한다.
2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 손질한 딸기는 물기를 제거해 준비해 둔다.
3 ①의 반죽을 얇게 밀어 딸기를 꼼꼼히 감싼다.
4 떡을 끓는 물에 넣은 후 떡이 떠오르면 채로 건져 찬물에 헹구어 열기를 제거하고 잠시 냉동고에 넣어둔다.
5 청태콩가루를 골고루 입혀 완성한다.

고구마찰병

재료
찹쌀가루 2컵, 소금 1/2작은술, 소재료(고구마 1개,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고물재료(다진 땅콩·흑임자 간 것·팥가루 3큰술씩)

만들기
1 고구마는 삶아서 껍질을 벗긴 후 설탕과 소금을 넣어 약한 불에서 3~5분 정도 으깨며 졸인다.
2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익반죽한다.
3 반죽은 한 입 크기로 떼어 가운데 ①의 고구마 소를 넣고 동그랗게 빚은 뒤 가운데를 눌러 모양을 낸다.
4 끓는 물에 넣어 떡이 떠오르면 건져낸다.
5 준비한 다진 땅콩·흑임자 간 것·팥가루를 떡에 골고루 입혀 접시에 담아낸다.

가래떡 빠스

재료
가래떡 30cm, 옥수수 전분가루 50g, 흑임자 1/2작은술, 튀김기름 적당량, 시럽(식용류 3큰술, 설탕 2/3컵)

만들기
1 가래떡은 한 입 크기로 어슷어슷하게 썰고 옥수수 전분 가루를 가볍게 묻힌다.
2 180℃기름에 두 번 튀겨내 채에 밭쳐놓는다.
3 팬에 식용유와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설탕이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완전히 녹여 시럽을 만든다.
4 ①의 가래떡을 시럽에 넣어 재빨리 버무린 후 서로 덩어리지지 않게 한 개씩 접시에 담는다.
5 흑임자를 뿌려 마무리한다.

백년초설기

재료
멥쌀가루 2컵, 소금 1/3작은술, 백년초가루 1큰술, 설탕 2큰술, 감자정과(감자 20g, 물 1/2컵, 설탕 2큰술, 백년초가루 1큰술)

만들기
1 감자는 길고 얇게 썰어 2시간 이상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한다.
2 ①의 감자는 물, 설탕, 백년초가루와 함께 냄비에 넣어 윤기가 나도록 조린다.
3 멥쌀가루에 백년초가루, 소금, 설탕을 섞어 체에 한번 내린다.
4 딤섬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②를 담은 후 한 김 오른 찜통에 넣어 20분간 찐다.
5 접시에 ③을 담은 후 ①의 감자를 돌돌 말아 꽃모양을 만들어 장식한다.

요리&스타일링 / 김문정·이윤혜(사이間, 02-794-7121)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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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우리 식탁을 책임진 김장 김치. 묵은 지로 변한 김치는 아삭아삭한 맛은 덜하지만 발효 과정을 통해 유산균과 비타민이 더해져 영양은 더욱 풍부하다. 특히 신 김치의 톡 쏘는 맛은 갖가지 재료와 양념을 만나면 다채로운 맛으로 변신한다. 폼 나는 퓨전 메뉴로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김치 요리의 매력을 만나보자.

신 김치 샐러드

재료
신 김치 200g 샐러드용 채소 80g, 소스(김칫국물 4큰술, 식초·올리고당 혹은 물엿 2큰술씩, 꿀·올리브유·깨소금 1큰술씩, 고추장 1작은술, 다진 할라피뇨 2~3개 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신 김치는 잘게 채썬다.
2 샐러드용 채소는 깨끗이 씻은 뒤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그릇에 신 김치와 채소를 담고 소스를 뿌려낸다.

조각 스테이크

재료
신 김치 1/2포기, 쇠고기(등심 혹은 채끝살) 200g,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버터 3큰술, 올리브유 1큰술, 소금·파슬리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신 김치는 세로로 2등분한다.
2 쇠고기는 2×2cm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3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뒤 곱게 채썬다.
4 팬에 버터 2큰술을 넣고 버터가 녹으면 신 김치, 양파, 청양고추를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
5 다른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쇠고기를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
6 남은 버터 1큰술은 사각썰기 한다.
7 그릇에 쇠고기와 김치를 담고 ⑥의 버터와 파슬리가루를 뿌려낸다.

김치 버섯 라비올리

재료
만두피(큰 것) 10장, 맛타리버섯 40g, 마늘 2~3톨, 버터 2큰술, 올리브유 1큰술, 굵은 소금 약간, 속 재료(신 김치 200g, 모둠 버섯(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60g,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맛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뒤 한입크기로 뜯고 마늘은 슬라이스한다.
2 신 김치는 국물을 제거한 뒤 잘게 다지고 모둠 버섯은 신 김치와 비슷한 크기로 다진다.
3 볼에 ②를 담고 나머지 속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4 만두피 위에 ③을 1/2큰술 분량으로 2군데 올리고 다른 만두피로 덮는다.
5 ④를 라비올리 커팅기를 이용해 가장자리를 네모지게 자른다. 이 때 커팅기가 없다면 칼등으로 가장자리를 눌러 위아래 만두피를 붙인 다음 칼로 네모지게 자른다.
6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넣고 ⑤를 넣어 1분 정도 삶은 뒤 건진다.
7 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두르고 맛타리버섯과 마늘 넣어 볶는다.
8 ⑦의 마늘이 노릇해지면 ⑥을 넣고 볶아낸다.

동치미 쌀국수

재료
신 김치 150g, 쌀국수(가는 것) 80g, 달걀 1개, 사과 1/3조각, 동치미 국물 2컵, 깨소금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신 김치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길쭉하게 찢는다.
2 쌀국수는 미지근한 물에 불린다.
3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지단을 만든 뒤 1×5cm 크기로 썬다.
4 사과는 1×1cm 크기로 사각썰기 한다.
5 동치미 국물에 깨소금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⑤에 달걀지단과 사과를 넣고 냉동실에서 2~4시간 정도 보관해 살얼음지게 한다.
7 끓는 물에 불린 쌀국수를 넣고 약 1~2분간 삶은 뒤 찬물에 식힌다.
8 그릇에 쌀국수를 사리지어 담고 ⑥을 부은 뒤 신 김치를 올려낸다.

김치 춘권

재료
신 김치 150g, 춘권피 적당량, 양파 1/2개, 모둠 버섯(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등) 100g, 간장·다진 파·물엿 1큰술씩, 참기름·다진 마늘 1작은술씩, 소스(마요네즈·다진 양파 1큰술씩, 타바스코 소스 1작은술, 다진 청양고추 1개 분)

만들기
1 신 김치는 국물이 있는 상태에서 잘게 다진다.
2 양파와 버섯은 잘게 다진다.
3 볼에 김치, 양파, 버섯을 담고 간장, 다진 마늘, 다진 파, 물엿을 넣어 잘 섞는다.
4 ③을 상온에서 5분간 숙성시킨 뒤 물기를 제거한다.
5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6 춘권피를 1장씩 펼쳐 ④를 적당히 덜어 올린 뒤 춘권 모양으로 만다.
7 150℃로 예열한 식용유에 ⑥을 넣어 튀기다가 춘권이 약간 굳기 시작하면 기름의 온도를 높여 노릇하게 튀겨낸다.
8 ⑦을 그릇에 담고 소스를 곁들여낸다.

신 김치 펜네그라탕

재료
펜네(혹은 마카로니) 90g, 포기 신 김치 2~4장, 모차렐라 치즈·할라피뇨 적당량씩, 소스(토마토 2개(혹은 홀토마토 통조림 1캔), 양파 1개, 양송이버섯 70g, 향신료(월계수 잎, 건 오레가노, 건 바질 등)·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는 밑 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진다. 홀 토마토 통조림은 대충 으깬다.
2 양파와 양송이버섯은 잘게 다진다.
3 믹서에 토마토, 양파, 양송이버섯을 담고 나머지 소스 재료를 넣어 곱게 간다.
4 냄비에 ③을 넣고 바닥이 누르지 않게 가끔 저어가며 끓이다가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5 끓는 물에 펜네를 넣고 약 10분간 삶는다.
6 내열용기에 ④의 토마토소스와 삶은 펜네를 넣고 가볍게 섞는다.
7 ⑥에 모차렐라 치즈를 뿌리고 신 김치를 펼쳐 올린다.
8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⑦을 넣고 약 20분간 구워낸다.
※ 펜네(Penne) : 끝이 뾰족하고 튜브 형태로 생긴 쇼트 파스타.

김치 김초밥

재료
신 김치 100g, 밥 1공기, 청양고추·홍고추 1개씩, 김 1장, 고추장·올리브유 1큰술씩, 다진 마늘·소금 1작은술씩, 촛물(식초·설탕 3큰술씩, 소금 1작은술)

만들기
1 볼에 촛물 재료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는다.
2 밥이 뜨거울 때 ①을 넣고 잘 버무린 뒤 충분히 식힌다.
3 신 김치는 곱게 다진 뒤 볼에 담고 고추장, 올리브유, 다진 마늘을 넣고 섞는다.
4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3~4cm 길이로 채썬 뒤 찬물에 담가둔다.
5 김은 4~5cm 폭으로 길게 자른다.
6 식힌 밥에 ③을 넣고 고루 섞은 뒤 초밥 모양으로 둥글게 만든다.
7 ⑥의 둘레에 김을 두르고 채썬 고추를 고명으로 올려낸다.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김치말이

재료
포기 신 김치·베이컨 3장씩, 아스파라거스 6개, 버터·올리브유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김칫국물 4~5큰술, 실고추 약간

만들기
1 신 김치는 세로로 2등분하고 베이컨은 가로로 2등분한다.
2 아스파라거스는 딱딱한 밑동을 제거한다.
3 ②에 베이컨을 돌돌 만 뒤 신 김치를 다시 만다.
4 팬에 버터,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가 녹으면 ③을 넣어 볶는다.
5 ④의 김치와 베이컨이 익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김칫국물을 넣어 볶는다.
6 ⑤가 전체적으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7 그릇에 ⑥을 담고 실고추를 올려낸다.

신 김치 두루치기

재료
신 김치·쇠고기(불고기용) 300g씩, 양파 1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포도씨유 약간, 소스(고추장·다진 마늘·다진 파 2큰술씩, 간장·참기름·식초·설탕 1큰술씩, 후춧가루 1작은술)

만들기
1 신 김치는 국물을 제거한 뒤 손으로 길게 찢는다.
2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썬다.
3 양파는 채썰고 대파와 홍고추는 어슷썬다.
4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뒤 쇠고기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5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④를 넣고 볶는다.
6 ⑤의 쇠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신 김치, 양파, 대파를 넣어 볶는다.
7 ⑥의 양파가 숨이 죽으면 홍고추를 넣고 고루 볶아낸다.

가구&소품 협찬 / 대부앤틱(02-796-1128)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상영(noda+, 02-3444-9634, http://www.noda.co.kr/) 어시스트 / 김형님·최지현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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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를 둔 엄마의 마음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뭐든지 잘 먹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은 아랑곳없이 식탁에서 시금치, 당근, 양파 등을 쏙쏙 빼내는 아이들. 편식하느느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을 준비했다.

시금치 호두피자
재료
반죽(호두 1/3컵, 강력분 250g, 이스트·설탕·소금 10g씩, 올리브유 30cc, 따뜻한 물 170cc), 소스(토마토 소스 4큰술, 설탕·소금·바질가루·파슬리가루 1작은술씩), 토핑(시금치 4줄기, 양파 1/2개, 모차렐라 치즈 1/2컵, 파르메산 치즈가루 1큰술)

만드는 법
1 반죽에 넣을 호두는 곱게 다지고 밀가루는 체에 내린다. 여기에 소금, 설탕, 이스트를 넣고 섞은 뒤 다진 호두, 올리브유, 따뜻한 물을 넣어 10분 이상 치댄다.
2 반죽을 따뜻한 곳에 1시간 동안 보관한 뒤 가스를 빼고 다시 30분간 발효시킨다.
3 준비한 소스 재료를 팬에 담아 설탕이 녹을 정도로 약한 불에서 끓이고 토핑으로 사용할 시금치는 채썰고 양파는 다진다.
4 반죽을 밀대로 민 뒤 소스를 바르고 다진 양파,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 5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180℃ 오븐에서 5분간 굽는다.
5 구운 반죽 위에 채썬 시금치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올려 다시 3분간 굽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
-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위에 곱게 채썬 시금치를 올려 구우면 치즈와 어우러져 아이들도 즐겨 먹게 된다. 또 시금치 즙을 내어 피자 도우 반죽에 섞는 방법도 좋다.

당근 잼을 바른 토스트
재료
당근 3개, 설탕 1컵, 레몬즙 3큰술, 소금 약간, 바게트(중간 길이) 1개

만드는 법
1 당근은 동그란 모양을 살려 얄팍하게 저며 썬다.
2 내열용 오목한 그릇에 당근과 설탕, 레몬즙, 소금을 얹고 비닐 랩을 씌운다. 군데군데 구멍을 뚫어 전자레인지 버튼을 ‘강’으로 맞춘 뒤 15분간 돌린다.
3 당근이 부드럽게 익으면 주걱으로 눌러 으깨거나 믹서에 넣어 10초 동안 곱게 간다. 한 김 식힌 뒤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4 바게트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잼을 바른다.

알아두면 좋아요 !
- 당근으로 잼을 만들면 색깔이 예뻐 아이들이 좋아한다. 또 아이들이 싫어하는 당근 특유의 향이 약해져 냄새에 민감한 아이도 당근 잼을 잘 먹는다.


양파수프
재료
양파 1개, 버터 2큰술, 바게트 2조각, 모차렐라 치즈(슬라이스) 5큰술, 파슬리가루 2작은술, 쇠고기 육수(혹은 닭 육수) 3컵,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양파는 곱게 채썰어 달군 냄비에 버터를 넣고 볶는다.
2 양파가 익기 시작하면 육수를 붓고 끓인다. 이때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고 소금으로 약하게 간을 맞춘다.
3 내열용 그릇에 양파와 육수를 옮겨 담고 바게트를 올린 뒤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 190℃의 오븐에서 10분간 굽는다.
4 먹기 직전에 파슬리가루를 뿌려 맛을 더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
- 양파는 익으면 단맛이 나는데 버터를 넣고 볶다가 닭고기나 쇠고기 육수를 붓고 끓이면 양파 본래의 맛과 씹히는 느낌이 거의 없다.


피망 브로콜리 치즈구이
재료
홍피망 1/2개, 노랑 파프리카 2/3개, 브로콜리 80g, 슬라이스 치즈 2장, 팽이버섯·아몬드 1/4팩, 올리브유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피망과 파프리카는 2×2cm 크기로 썬다.
2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3 치즈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팽이버섯은 2cm 길이로 썬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피망과 파프리카, 브로콜리를 넣고 볶다가 팽이버섯, 아몬드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준비한 ④를 그릇에 담고 치즈를 올려 20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간 굽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
-피망과 브로콜리를 잘게 썰어 익히면 단맛도 나고 채소 특유의 향도 약해진다. 이때 채소만 넣어 볶아도 좋고 닭고기를 잘게 썰어 함께 볶아도 좋다.


양송이 쇠고기 부침개
재료
양송이버섯 4개, 쇠고기 완자(다진 쇠고기 150g, 다진 마늘·바질가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1/2작은술), 밀가루·토마토케첩 1큰술씩, 달걀 1개, 식용유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긴 뒤 둥근 모양을 살려 도톰하게 저민다.
2 준비한 쇠고기 완자 재료를 한데 담아 골고루 섞어 여러 번 치대 부드럽게 만든 뒤 완자로 빚는다.
3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완자를 넣어 중간 불에서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굽는다.
4 완자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약간씩 바르고 양송이를 위아래로 붙인 뒤 전체적으로 달걀물을 한 번 더 입혀 약한 불에서 노르스름하게 부친다.
5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돌려 담고 토마토케첩을 뿌려 맛과 모양을 낸다.

알아두면 좋아요 !
-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그랑땡 크기만 하게 양송이를 잘라 붙이면 모양도 예쁘고 쇠고기의 씹히는 맛이 좋아 아이들이 잘 먹는다.


김치 토르티야
재료
김치 1/8포기, 베이컨 2장, 토르티야 6장, 양파 1/2개, 실파 5뿌리, 모차렐라 치즈(슬라이스) 1컵, 소스(토마토소스 4큰술, 칠리소스 1큰술, 바질가루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
1 김치는 맑은 물에 한 번 씻은 뒤 물기를 꼭 짜 다진다.
2 베이컨과 양파는 곱게 다지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소스 재료를 고루 섞어 소스 팬에 넣고 한소끔 보글보글 끓인다.
4 토르티야에 소스를 바른 뒤 다진 양파와 실파, 김치, 모차렐라 치즈를 올리고 토르티야 한 장을 덮어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5~10분간 굽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약간 신 김치를 잘게 썰어 토르티야에 넣어 구우면 잘 먹는다. 베이컨 대신 햄이나 새우 등을 넣어도 좋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스튜디오2, 02-586-8141) 진행 / 경영오 기자 사진 / 김이석 (Buri Studio, 02-54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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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구이는 매일 밥상에 오를 정도로 익숙한 반찬이다. 하지만 같은 생선이라도 구워진 방법에 따라 그맛이 천차만별. 주방에서 조금만 신경을 놓아도 쉽게 타버리거나 퍽퍽해지는 생선 구이. 쉬운 듯 어려운 생선 구이 요리를 가장 맛있게 먹는 조리법을 공개한다.

레몬갈치구이
갈치는 껍질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그릴을 충분히 달군 후 굽는 것이 포인트. 센불로 생선 표면의 단백질을 순간적으로 응고 시킨 후 중간불로 낮추고, 한쪽이 완전히 익은 후 뒤집어야 생선살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레몬은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갈치와 함께 굽는 것이 좋다.

재료
갈치 1마리, 소금 약간, 레몬 1/2개.

만들기
1 은빛이 돌고 살이 도톰하고 단단한 갈치를 골라 칼로 비늘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지느러미는 잘라낸다.
2 알맞은 크기로 토막 낸 후 내장을 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다.
3 소금을 뿌려 30분 정도 채반에 받쳐두어 간이 배도록 한 후 소금을 털어낸다.
4 레몬은 편으로 썰어 갈치 위에 올린다.
5 레몬이 올려져 있는 갈치를 충분히 달궈진 그릴 팬에 올려 바삭하게 구워낸다.

데리야끼소스 꽁치구이
고추를 넣은 데리야끼소스는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 때문에 기름지고 비린 맛이 강한 생선과 조리하기에 좋다. 꽁치는 너무 오래 익히면 살이 퍽퍽해지므로 적당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꽁치가 두꺼울 경우 칼집을 내어 속까지 골고루 익혀야 한다.

재료
꽁치 1마리, 소금 약간, 데리야끼 소스(진간장·물 1/2컵, 맛술 1/4컵, 물엿·설탕 2큰술씩, 마늘 3쪽, 건고추 2개, 생강 1쪽, 통후추 약간)

만들기
1 꽁치는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물기를 닦고 2등분 한 후 내장을 빼낸다.
2 등쪽에 어슷하게 칼집을 여러 군데 넣는다.
3 소금을 약간 뿌려 밑간한다.
4 분량의 데리야끼 소스재료를 소스 팬에 넣고 처음 분량의 반이 될 때까지 뭉근하게 끓인다.
5 뜨겁게 달군 석쇠에 꽁치를 올려 겉면만 익을 정도로 굽는다.
6 꽁치를 팬이나 석쇠에 올려 양념장을 수시로 꽁치 앞뒤로 덧바르면서 간이 베이도록 굽는다.


초절임고등어구이
고등어는 살이 많고 값도 저렴해 애용하고 싶지만 비린내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맛술과 청주는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아줘 생선살 고유의 담백한 풍미를 최대한 살려준다. 맛있게 구운 고등어 구이에 초절임한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신선한 향미가 더해져서 좋다.

재료
고등어 150g, 소금약간, 깻잎 1장, 무 20g, 양파 1/6개, 조림장(간장·맛술·청주 1큰술씩, 설탕 1/2큰술), 초절임(식초 1큰술, 맛술·물 1/2큰술씩, 설탕 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고등어는 머리를 자르고 배를 중심으로 꼬리에서 머리 쪽으로 반으로 갈라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없애고 소금을 약간 뿌려 밑간한다.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등어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분량에 재료를 깊은 그릇에 섞어 조림장을 만든 후 ②를 넣어 5분 정도 재운다.
4 깻잎, 무, 양파는 같은 길이로 채 썰어 분량의 재료를 섞은 초절임에 버무린 후 고등어 구이에 곁들인다.

조기 마늘편구이
조기는 칼로 비늘 반대 방향, 즉 꼬리 부분에서 머리 쪽으로 긁어주면서 비늘을 제거하고, 아가미를 벌려 내장을 꼼꼼히 제거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소금과 청주는 조기의 살을 연하게 해주고 구운 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담백한 맛을 더욱 살릴 수 있다.

재료
조기 2마리, 마늘 2개, 소금·청주 약간씩

만들기
1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뺀 후 깨끗한 물에 씻어 손질한 조기는 양쪽에 칼집을 2~3번씩 넣어 물기를 뺀다.
2 손질한 조기에 소금과 청주를 뿌려 밑간을 한다.
3 마늘은 편으로 저며 썬다.
4 칼집을 넣은 조기 위에 마늘을 올리고 충분히 예열된 그릴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그릴 밑에 물을 넉넉히 부어야 속까지 잘 익는다.


허브 연어구이
연어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아주 좋지만 맛이 비릿한 편인 게 단점. 레몬과 화이트와인으로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고 허브를 뿌려 향긋함을 가미하면 연어 구이의 맛을 살릴 수 있다. 버터와 함께 구우면 고소함이 더해져 더욱 맛이 좋아진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재료
연어 2조각(400g 정도), 화이트와인 2큰술, 레몬즙·버터·올리브오일 1큰술씩, 소금·후추 약간씩, 마늘1개, 허브홀(타임, 딜 등) 적당량, 샐러드용 야채 한 줌.

만들기
1 연어는 레몬즙, 소금, 후추, 허브홀을 뿌려 밑간을 한 뒤 잠시 재워둔다.
2 곁들일 샐러드용 야채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둔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녹여 올리브 오일을 함께 두르고 으깬 마늘을 살짝 볶아 향을 낸 후 연어를 올려 굽는다.
4 화이트와인을 넣어 향을 날리고 연어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접시에 담는다.

요리 / 신동주(F.I.M Studio, 02-743-4330) 진행 / 정지연 기자 어시스트 / 민우리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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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기 전, 이미 조리 과정을 거친 반조리 식재료들은 맞벌이 부부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생필품이다. 가정과 직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반조리 요리 노하우를 공개한다.

*모든 재료의 분량은 2인분입니다

참치덮밥
재료
참치(통조림) 150g, 밥 2공기, 애호박·당근 1/4개씩, 양파·홍피망 1/2개씩, 실파 3뿌리, 참기름 1큰술, 녹말물 2큰술, 물 3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애호박, 양파, 당근, 홍피망은 굵게 다지고 실파는 송송 썬다.
2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른 뒤 애호박, 양파, 당근, 홍피망을 넣어 볶다가 참치를 넣어 볶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이다가 녹말물을 부어 걸쭉하게 되도록 한소끔 더 끓인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③을 듬뿍 끼얹는다.

포인트
- 참치 통조림에 들어 있는 기름은 사용하지 않는다. 준비한 재료를 다 볶은 다음 참치를 넣어 참치 덩어리가 으깨지지 않도록 해도 좋고 처음부터 곱게 부수어 다른 재료와 고루 섞이도록 만들어도 좋다.

두부스테이크
재료
두부(단단한 것) 1모, 브로콜리 80g, 당근 1/4개, 치커리 20g, 참깨 드레싱(참깨·간장 2큰술씩, 레몬즙·물엿·생수 1큰술씩), 식용유 1큰술

만들기
1 두부는 2등분해 종이타월로 눌러 물기를 뺀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물기 뺀 두부를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굽는다.
3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다. 당근은 채썬다.
4 참깨 드레싱 재료를 믹서에 담고 10초 동안 곱게 간다.
5 접시에 구운 두부를 담고 치커리, 당근채, 브로콜리를 올린 뒤 참깨 드레싱을 듬뿍 뿌린다.

포인트
-두부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구우면 고소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 여기에 역시 고소한 향의 참깨 소스를 뿌려도 맛있다.


어묵 무탕
재료
어묵 200g, 무 1/4개, 마늘 4톨, 대파 1/2대, 홍고추·청양고추 1개씩, 물 4컵, 쯔유 1큰술

만들기
1 어묵은 2cm 크기로 썰고 무는 어묵과 비슷한 크기로 나박하게 썬다.
2 마늘은 반으로 저미고 대파는 송송 썰고 고추는 다진다.
3 냄비에 어묵, 무, 마늘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4 ③의 재료가 익으면 쯔유를 넣어 간을 맞추고 대파와 고추를 넣어 맛을 더한 뒤 따뜻할 때 즐긴다.

포인트
- 무를 많이 넣으면 시원한 맛이 진하고 입 안이 깔깔한 아침 메뉴로도 좋다. 유부나 삶은 메추리알을 넣어 맛과 영양을 더해도 좋다.

스팸 양파채볶음
재료
스팸 1개, 양파 1과 1/2개, 풋고추 2개, 후춧가루 1작은술

만들기
1 스팸은 5cm 길이로 도톰하게 채썰고 양파와 풋고추도 채썬다.
2 달군 팬에 채썬 스팸을 넣어 볶는다.
3 ②에 양파와 고추를 넣고 볶는다.
4 양파의 숨이 죽으면 후춧가루를 뿌려 고루 섞고 불에서 내려 그릇에 담는다.

포인트
- 양파를 듬뿍 넣어 아삭한 맛이 진한 대로 먹어도 좋고 식빵 위에 올리거나 달걀 프라이를 해 함께 먹어도 좋다.


쌈 무 게맛살말이
재료
쌈 무 1/2팩, 게맛살 6개, 실파 5뿌리, 홍고추 3개, 스위트칠리 소스 3큰술

만들기
1 쌈 무는 물기를 빼고 게맛살은 5cm 길이로 썰어 잘게 결대로 찢는다.
2 실파는 5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같은 길이로 채썬다.
3 쌈 무를 깔고 찢은 게맛살, 실파 3뿌리, 홍고추 3~4줄기를 넣고 싼다.
4 접시에 스위트칠리 소스를 뿌린 뒤 쌈무 게맛살 말이를 올린다.

포인트
- 쌈 무에 게맛살을 더하면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침보다는 저녁, 저칼로리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좋은 메뉴다.

사골국물 소면말이
재료
사골국물 1팩, 소면 250g, 대파 1/2대, 쇠고기 50g, 홍고추 1개, 브로콜리 40g, 물 1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사골국물에 물을 붓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은 쇠고기를 넣어 끓인다.
2 대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는 3cm 길이로 채썬다. 브로콜리는 송이를 잘라 소금물에 데쳐 식힌다.
3 끓는 물에 소면을 넣어 쫄깃하게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뒤 끓는 사골국물에 넣어 끓이고 소금으로 간한다.
4 그릇에 국수를 담고 대파, 홍고추, 브로콜리를 올려 맛을 더한다.

포인트
- 요즘 레토르트 식품은 유효기간이 비교적 짧은데다 맛도 좋은 편이다. 진하게 우린 사골국물에 물을 약간 더해 끓이면 제법 구수한 맛이 나서 좋다. 국수 대신 만두나 수제비 등을 넣어 끓여도 좋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스튜디오, 02_586_8141) 진행 / 경영오 기자 사진 /김이석(Buri Studio, 02-54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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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엔 벌써부터 향긋한 봄나물이 등장해 입맛을 자극한다. 겉절이와 물김치 등 시골 밥상의 전통식 조리법부터 파스타와 샐러드 등 퓨전식 조리법까지 봄나물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제안한다.

Part 1. 고향의 맛을 살린 전통 조리법

달래 양파겉절이
재료
달래 150g, 보라색 양파·홍고추 1/2개씩, 통깨 1큰술, 양념(고운 고춧가루·다진 마늘·곱게 간 양파 2큰술씩, 까나리 액젓 3큰술, 생강즙·설탕 1큰술씩, 홍고추 곱게 간 것 1개 분량, 소금 약간)

만들기
1 달래는 뿌리 쪽 흙을 깨끗이 씻은 뒤 굵은 뿌리 부분은 반을 갈라주고 5cm 길이로 썬다.
2 양파는 얇게 채썬 뒤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턴다.
3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고 가늘게 채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4 큰 볼에 ①, ②, ③을 담아 골고루 섞은 뒤 먹기 전에 양념을 넣어 버무리고 통깨를 뿌린다.

돌나물 물김치
재료
돌나물 100g, 무 150g, 당근 1/2개, 배·오이 1/4개씩, 생강 4×4cm, 마늘 2톨, 실파 3대, 물 1000cc, 소금 적당량

만들기
1 돌나물은 볼에 담아 한번만 씻어 물기를 털고, 무는 3×3cm 크기로 썬다.
2 무에 약간의 소금을 뿌려 10분간 절였다가 찬물에 살짝 헹궈 짠맛을 빼고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당근과 배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 뒤 모양 틀로 찍고,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얇게 썰어 모양 틀로 찍는다.
4 생강은 껍질을 벗겨 2cm 길이로 얇게 채썰고, 마늘도 얇게 채썬다. 실파는 3cm 길이로 썬다.
5 생수에 소금을 넣고 녹여 간을 맞추고 생강을 넣은 뒤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어 섞는다.

쑥갓 묵 냉국
재료
쑥갓 50g, 도토리묵 100g, 홍고추·청고추 1/2개씩, 냉국(다시마 10cm, 국멸치 10마리, 물 1000cc, 양파 1/2개, 생강 2×2cm, 소금·설탕 1작은술씩, 레몬 식초 2큰술)

만들기
1 쑥갓은 굵은 줄기는 5cm 길이로 자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다.
2 도토리묵은 3cm 굵기의 길이로 채썬다.
3 홍고추, 청고추는 송송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씨를 턴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머리와 내장을 뺀 멸치, 양파, 생강을 넣어 센 불에 올려 끓인다.
5 ④가 팔팔 끓으면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고 양파가 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체에 걸러 육수를 받고 소금, 설탕, 레몬 식초를 넣어 맛을 낸 뒤 차게 둔다.
6 볼에 쑥갓, 묵을 넣고 ⑤의 냉국을 붓고 고추를 띄운다.

냉이 소라무침
재료
냉이 250g, 소금 약간, 소라살 150g, 생강 슬라이스 1쪽, 오이 1/2개, 실파 1대, 통깨 1작은술, 생강즙 1큰술, 레몬 소스(고추장·다진 마늘·다진 파 2큰술씩, 레몬즙·식초·설탕·참기름·요리 엿 1큰술씩, 깨소금 1작은술)

만들기
1 냉이는 잔뿌리를 손질하고 뿌리 부분의 껍질은 칼로 살살 긁어내고 여러 번 씻어 헹군 뒤 굵은 뿌리는 반을 갈라 저미고 6~7cm 길이로 썬다.
2 끓는 물에 ①과 소금을 넣고 10초만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소라살과 생강 슬라이스 1쪽을 함께 넣고 살짝 데친 뒤 식혀서 소라살만 건져 얇게 저며 썬다.
4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세로로 반을 갈라 얇게 어슷썬다.
5 레몬 소스 재료를 섞어 차게 준비해두었다가 큰 볼에 담고 냉이, 소라살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6 실파를 송송 썰어 넣고, 통깨, 생강즙을 넣어 한번 더 버무린다.

Part 2 이국적인 맛을 살린 퓨전식 조리법

냉이 바지락 크림파스타
재료
냉이 100g, 바지락 150g, 마늘 2톨, 양파 1/3개, 푸실리(시금치맛) 250g, 화이트와인 30cc, 생크림 1컵, 우유·파르메산 치즈 1/2컵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4큰술

만들기
1 냉이는 뿌리 쪽 잔뿌리를 손질하고 칼로 살살 긁어 껍질을 벗긴 뒤 여러 번 헹궈 씻는다.
2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는 잘게 다진다.
3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뒤 껍질째 깨끗이 씻어 건진다.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아 향을 내고 양파를 넣어 투명하게 볶는다.
5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이다가 소금을 넣고 푸실리를 알단테로 삶아 건진다.
6 ④에 바지락을 넣고 볶다가 입이 벌어지면 화이트와인을 넣어 센 불에서 비린내를 날린다.
7 ⑥에 생크림, 우유를 넣고 끓여 뭉근한 소스가 되면 냉이와 ⑤의 푸실리를 넣고 볶다가 그릇에 담기 직전에 파르메산 치즈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푸실리:파스타의 한 종류로 스프링 모양으로 생긴 것을 말한다.

봄동 마른 새우 매운찜
재료
봄동 200g, 마른 새우 1/2컵, 마늘 2톨, 대파 10cm, 생강 3×3cm,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스(두반장·가다랭이포 간장 2큰술씩, 스위트 칠리 소스·참기름 1작은술씩, 요리엿 1큰술, 물1/2컵)

만들기
1 봄동은 뿌리 쪽에 칼집을 넣어 한 잎씩 잘라 깨끗이 씻는다.
2 마늘은 얇게 저미고, 대파는 뿌리 쪽의 흰 부분으로 준비해 어슷하게 썰고, 생강은 가늘게 채썬다.
3 오목한 팬에 식용유 두르고 마늘, 대파, 생강을 볶다가 향이 나면 소스 재료를 넣고 끓인다.
4 ③이 끓기 시작하면 봄동과 마른 새우를 넣고 소스를 배추 윗면에 골고루 끼얹은 뒤 뚜껑을 덮고 3분간 졸인다.
5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섞는다.

달래 참치회샐러드
재료
달래 1/2단, 냉동 참치 300g, 보라색 양파 1/4개, 홍고추 1/2개, 드레싱(가다랭이포 간장·레몬식초 2큰술씩, 파인애플 과즙 3큰술, 고추냉이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달래는 뿌리 쪽 흙을 깨끗이 씻은 뒤 6cm 길이로 썬다.
2 냉동 참치는 옅은 소금물에 담갔다가 해동이 되면 깨끗이 씻고 키친타월로 감싸 다시 살짝 다시 얼려둔다.
3 양파는 6cm 길이로 가늘게 채설고, 홍고추는 송송 썬다.
4 살짝 언 참치를 꺼내 0.5cm 두께로 썰어 그릇에 담는다.
5 달래, 양파, 홍고추를 잘 섞은 뒤 참치 위에 올리고 차게 둔 드레싱을 뿌린다.

쑥갓 카레튀김
재료
쑥갓 150g, 밀가루(박력분) 약간, 반죽물(밀가루 1/2컵, 카레가루 1/4컵, 차가운 맥주 200ml, 얼음 1컵), 식용유 적당량, 간장 소스(가다랭이포 간장 1/3컵, 무 간 것 2큰술, 고추냉이 약간, 송송 썬 실파 1큰술)

만들기
1 쑥갓은 굵은 줄기는 5cm 길이만 남기고 자른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다.
2 ①에 밀가루를 뿌려서 털어 낸다.
3 큰 볼에 반죽물 재료를 넣어 젓가락으로 저어 섞는다.
4 튀김용 팬에 식용유를 적당량 붓고 170℃로 달군다.
5 ②의 쑥갓을 ③의 반죽물에 넣어 튀김옷을 얇게 입히고 곧바로 한 장씩 튀김기름에 넣어 튀긴 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뺀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02-379-4332) 어시스트 / 채경아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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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 특별한 초콜릿을 전하고 싶다면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다크 초콜릿을 녹여서 모양 틀에 굳히기만 하면 생각보다 손쉽게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 색다른 것을 원한다면 초콜릿 케이크나 쿠키에 도전해볼 것. 초보자도 쉽게 완성하는 초콜릿 만들기.

Recipe 1. Special Chocolate

브랜디 초콜릿
재료
다크 초콜릿 250g, 생크림 20ml, 브랜디(혹은 위스키) 30ml, 하트 모양 틀

만들기
1 다크 초콜릿은 잘게 다진 뒤 40℃ 이하의 온도에서 중탕으로 녹인다.
2 생크림은 따뜻하게 데운 뒤 ①에 넣어 섞고 브랜디를 넣어 다시 한번 섞는다.
3 평평한 쟁반을 준비한 뒤 유산지를 깔고, 그 위에 하트 모양 틀을 놓는다.
4 ②의 초콜릿이 끈적거릴 정도의 농도가 되면 재빨리 하트 모양 틀에 수저로 떠 넣은 뒤 쟁반을 바닥에 탁탁 쳐서 표면이 매끈해지도록 한 뒤 그대로 굳힌다.


딸기&체리 초콜릿
재료
딸기·체리 15개씩, 다크 초콜릿·화이트 초콜릿 100g씩, 바닐라 에센스 약간

만들기
1 딸기는 꼭지째 살살 흔들어 씻은 뒤 물기를 닦는다.
2 체리는 씻어서 물기를 닦고, 꼭지가 긴 것은 자른다.
3 다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은 각각 잘게 다져 40℃ 이하의 온도에서 중탕으로 녹인다.
4 녹인 다크 초콜릿에 딸기를 반만 담가 묻히고, 녹인 화이트 초콜릿에 체리를 반만 담가 묻힌 뒤 체에 올려 굳힌다.

고구마 초콜릿볼
재료
다크 초콜릿(혹은 커버추어. 이하 동일) 180g, 생크림 90ml, 럼주 약간, 고구마 소(고구마 2개, 생크림 1/4컵, 설탕·소금 약간씩)

만들기
1 고구마는 껍질째 씻어서 찜통에 넣어 찐 뒤 뜨거울 때 껍질을 벗겨 으깨고 생크림, 설탕,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2 ①의 고구마를 손으로 뭉쳐 지름 2∼2.5cm 크기의 볼을 빚는다.
3 다크 초콜릿을 잘게 다진 뒤 따뜻하게 데운 생크림에 넣어 녹이고 럼주를 넣어 잘 섞는다.
4 ②의 고구마 볼을 ③에 넣은 뒤 포크로 건져서 체에 올려 굳힌다.

알아두세요
초콜릿을 만들 땐 카카오 함량이 35% 이상인 두툼한 판 형태의 초콜릿인 커버추어(Couverture)를 녹여서 사용한다. 이때 템퍼링(Tempering)이라는 작업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이는 안정된 결정이 만들어지도록 온도를 맞추는 작업을 뜻한다. 템퍼링을 하는 이유는 초콜릿에 많이 함유된 카카오 버터의 성질 때문인데, 카카오 버터는 그 결정의 모양에 따라서 풍미나 감촉이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보다 깊은 풍미와 매끄러운 질감, 윤기 나는 광택을 얻기 위해서는 템퍼링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반적인 템퍼링 요령은 먼저 커버추어를 잘게 다진 뒤 물기 없는 볼에 담고 40℃ 이하의 온도에서 중탕해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녹인다. 전체적으로 잘 녹았을 때 손등에 초콜릿을 살짝 떨어뜨려 조금 뜨거운 상태가 되면 볼을 불에서 내린다. 그 뒤 찬물을 담은 볼에 녹은 초콜릿이 담긴 볼을 올려 주걱으로 천천히 저으면서 온도를 낮추고 25℃ 정도가 돼 걸쭉한 상태가 되면 다시 불에 올려 30℃를 유지해 중탕하면서 젓는다. 질감이 매끄러워지고 윤기가 살아나면 초콜릿 틀에 담아 단단히 굳힌 뒤 빼내면 완성.

주의할 것은 시판용 초콜릿을 이용해 템퍼링하면 커버추어보다 색깔이 흐리며 한 번 녹인 뒤 굳기 시작하면 다시 잘 녹지 않는다. 따라서 초콜릿을 만들 땐 제과제빵 재료 매장에서 파는 커버추어나 시판용 중에서도 카카오 함량이 35% 이상 표시된 다크 초콜릿을 이용한다.

밀크 초콜릿을 만들 때는 커버추어나 다크 초콜릿을 녹일 때 생크림을 첨가하면 된다. 단, 생크림을 넣으면 초콜릿이 금세 굳기 때문에 1차로 녹인 뒤 식히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틀에 붓는다.

밀크 초콜릿 만드는 과정
1
카카오 함량 35% 이상의 초콜릿인 커버추어나 다크 초콜릿을 잘게 다진다.
2 ①을 볼에 담고 40℃ 이하의 온도에서 중탕해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녹인다.
3 초콜릿이 녹으면 생크림을 넣는다. 초콜릿과 생크림 비율은 8:1이 적당하다.
4 ③의 초콜릿이 굳기 전에 재빠르게 모양 틀에 붓고 딱딱하게 굳으면 빼낸다.

*좀더 부드러운 맛을 원할 땐 생크림 함량을 높이는데, 이럴 경우 초콜릿이 딱딱하게 굳지 않고 약간 끈기 있는 형태가 된다. 때문에 모양 틀에 부으면 빠지지 않으므로 큼직한 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뒤 원하는 크기로 자르거나, 손으로 동그랗게 볼을 빚어서 완성한다.

Recipe 2. Chocolate Cake&Cookie

초콜릿 머랭 케이크
재료
달걀 1과 1/2개, 설탕 70g, 박력분 60g, 코코아가루 6g, 버터 5g, 우유 2큰술, 다크 초콜릿 30g, 은색 사탕 약간, 머랭 재료(달걀흰자 2개, 설탕 30g, 레몬즙 약간)

만들기
1 30℃로 데운 냄비에 달걀을 푼 뒤 설탕을 넣고 전기 거품기로 돌려 거품을 낸다.
2 박력분과 코코아가루를 체에 한 번 친 뒤 다시 한번 체에 쳐서 ①에 넣는다.
3 버터, 우유, 다크 초콜릿을 40℃ 이하의 온도에서 중탕으로 녹인 뒤 ②에 넣고 섞는다.
4 지름 15cm의 오븐용 원형 틀 바닥과 옆면에 유산지를 깔고 ③의 반죽을 넣는다.
5 ④를 17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5분간 굽는다.
6 달걀흰자는 거품기로 돌려 거품을 내다가 설탕, 레몬즙을 넣고 다시 한번 거품기로 돌려 단단한 머랭을 만든다.
7 ⑤의 초콜릿 케이크 윗면에 ⑥의 머랭을 한 수저씩 모양 내어 올린 뒤 윗면에 갈색이 될 때까지 굽는다.
8 오븐에서 꺼내 한 김 식으면 은색 사탕을 올려 장식한다.


초콜릿 크림샌드 쿠키
재료
원형 과자 20개, 다크 초콜릿 200g, 생크림 90ml, 럼주 1큰술, 피스타치오 아몬드 1/2컵

만들기
1 다크 초콜릿은 잘게 다진 뒤 40℃ 이하의 온도에서 중탕으로 녹인다.
2 생크림은 따뜻하게 데운 뒤 ①에 넣어 섞고, 럼주를 넣어 다시 한번 섞는다.
3 피스타치오 아몬드는 팬에 기름 없이 살짝 볶아 고소한 맛을 낸다.
4 ②의 초콜릿 크림이 살짝 식어서 끈적거릴 정도가 되면 원형 과자 위에 바르고 피스타치오 아몬드를 올린 뒤 다시 원형 과자로 샌드한다.

초콜릿 너트브라우니
재료
다크 초콜릿 150g, 무염 버터 100g, 달걀 2개, 설탕 80g, 박력분 70g, 럼주 1큰술, 호두 80g, 슈거파우더 약간

만들기
1 초콜릿은 잘게 다지고 무염 버터와 함께 냄비에 담아 중탕으로 녹인다.
2 달걀은 전기 거품기를 이용해 거품을 내다가 설탕을 넣고 밝은 빛이 날 때까지 거품을 낸다.
3 ②에 ①을 넣고 고무주걱으로 잘 섞는다.
4 ③에 체에 한 번 친 박력분을 넣고 뭉침 없이 골고루 섞은 뒤 럼주를 넣어 다시 한번 섞는다.
5 호두는 팬에 기름 없이 살짝 볶아 고소한 맛을 낸 뒤 작게 썰어 ④에 넣고 섞는다.
6 오븐용 사각 틀 바닥과 옆면에 유산지를 깔고 ⑤를 붓는다. 모서리에 반죽이 잘 들어가도록 각을 만들어주고 윗면을 편평하게 만든다.
7 ⑥을 17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간 굽다가 꼬치로 가운데를 눌러보아 반죽이 안 묻어나면 꺼낸다.
8 틀에서 빼내 식으면 종이를 떼어내고 슈거 파우더를 뿌린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정성은 가득 재미는 듬뿍∼ 초콜릿 포장법
Easy Wrapping Idea

정성과 재미를 더한 포장이 곁들여진다면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모양 예쁜 초콜릿을 돋보이게 하는 포장법과 시판용 초콜릿 포장에 재미를 더하는 손쉬운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Idea 1. 플라스틱 컵과 종이 용기로 앙증맞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모양이 예쁜 한입 크기의 작은 초콜릿을 포장할 땐 투명 플라스틱 용기나 뚜껑이 없는 용기를 이용해 초콜릿의 모양이 보이도록 포장한다. 고구마 초콜릿볼은 영문 프린트가 가미된 투명 플라스틱 컵에 소복하게 담고 꼬치를 꽂아 장식을 한 뒤 투명 비닐을 뚜껑처럼 씌우고 끈을 묶어 고정한다. 과일 초콜릿은 베이커리용 종이 용기에 가지런히 담은 뒤 투명 비닐을 사탕 모양으로 싸서 리본을 달아 앙증맞은 분위기를 더한다.

Idea 2. 납작한 접시에 포크와 스푼을 함께 담아 재미를 더한다
초콜릿 바와 같이 모양이 길쭉한 초콜릿을 포장할 땐 납작한 일회용 원형 접시를 이용해본다. 접시 한쪽에 색색의 초콜릿 바를 겹쳐서 놓고, 한쪽엔 초콜릿 크림샌드 쿠키를 비닐에 넣어 낱개 포장해놓고 그 위에 숟가락과 포크를 얹어 끈으로 묶으면 초콜릿 포장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초콜릿 바, 쿠키나 스푼을 포개어놓는 과정에서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사이사이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고정한다.

Idea 3. 일회용 재생 도시락 용기로 자연스러운 멋을 살린다
초콜릿 브라우니, 혹은 두툼한 정사각형 모양의 초콜릿일 경우 일회용 재생 도시락 용기에 포장해보자. 재생 용기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느낌이 살아 있는데다 색깔도 베이지톤이어서 초콜릿의 색깔과 잘 어울린다. 일회용 재생 도시락 용기 안에 분홍색 습자지를 깔아 포인트를 주고 초콜릿 브라우니나 초콜릿을 차곡차곡 담은 뒤 뚜껑을 덮고 중앙에 영문 포장지를 두른 뒤 재생끈을 묶어 고정한다.

Idea 4. 작은 커피잔과 받침을 이용해 선물의 의미를 더한다
단순히 초콜릿만 전달하기에 아쉽다면 포장 용기 자체를 선물 아이템으로 선택해보자. 커피잔은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선택하기에 무난한 아이템. 맘에 드는 커피잔을 준비했다면 먼저 미니 케이크를 포장할 때 사용하는 꽃 모양의 종이 받침대를 깐 뒤 그 위에 커피잔 받침과 커피잔을 올리고 미니 초콜릿을 담아 투명한 비닐로 포장한 뒤 리본을 묶어준다. 리본을 달 때 네임텍을 달아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좋다.

제품 협찬 / 허쉬(02-765-5781)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02-379-4332) 어시스트 / 채경아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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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맛으로 우울한 기분까지 바꿔주는 초콜릿. 그러나 요즘은 다이어트용으로도 인기다. 고칼로리의 간식거리로 알려진 초콜릿이 다이어트의 재료가 된다는 사실. 과연 초콜릿 다이어트의 원리와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초콜릿, 정체가 궁금해?
초콜릿의 원료는 카카오나무 열매 속의 카카오콩을 가공시켜 만든 카카오매스이다. 그런데 이 카카오매스는 지나치게 쓴맛이 강한 것이 특징. 때문에 시판 초콜릿은 설탕, 분유, 향료 등의 다양한 첨가물을 넣어 만들어진다. 주원료인 카카오는 칼륨, 철분, 인 등 미네랄은 물론 식물 섬유, 레시틴, 폴리페놀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빈혈, 피로, 노화를 방지하지만 수 많은 첨가물 때문에 ‘초콜릿은 살이 찌고 건강에 좋지 않다’는 누명을 쓰고 있는 셈. 잘 알고 골라 먹으면 초콜릿은 오히려 실보다 득이 많은 고마운 식품이 될 수 있다.

초콜릿, 어떤 것을 먹을까?
편의점의 초콜릿 가판대 앞에서 습관처럼 즐겨 먹던 초콜릿을 집기 전 먼저 뒷면의 성분 표시를 살펴보자. 카카오 함량이 10~20%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카카오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예전에는 카카오매스 함유량이 높은 초콜릿은 백화점이나 수제 초콜릿 숍에나 가야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행스럽게도 국내 몇몇 대기업에서 출시되어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초콜릿 맛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카카오매스 함유량 60~70%대의 초콜릿이 적당하다. 더 높은 제품도 나와 있지만 지나치게 쓴맛이 강해 오히려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효과적인 초콜릿 다이어트
카카오가 제아무리 건강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해도 초콜릿의 열량은 100g은 밥 두 공기, 라면 한 그릇과 맞먹는 540kcal나 된다. 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살찌는 것은 당연지사다. 다행히 초콜릿은 1~2조각만 먹어도 비교적 만족감이 크고 카카오매스 함유량이 높을수록 쓰고 쌉싸름한 맛이 강해 많이 먹기 힘들다. 가장 좋은 초콜릿 다이어트 방법은 ‘조금만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식사를 끝내고 초콜릿 1~2조각으로 입가심을 하는 것. 초콜릿이 식욕을 억제해 과식을 막을 수 있고 단맛이 디저트 욕구까지 채워줘 더욱 효과적이다.

편의점·마트에서 살 수 있는
다이어트 초콜릿

1 드림 카카오 72% 60g 1천5백원, 롯데. 드림 카카오 72% 110g 3천원, 롯데.
2 초콜릿 효과 72% 70g 2천원, 메이지. 초콜릿 효과 86% 65g, 2천원, 메이지.
3 Excellence 70% 40g 4천원, Lindt.
4 블랙로즈 다크 63% 32g 7백원, 크라운.
5 다크 초콜릿 62.5% 65g 2천원, Le Miel.
5 엔젤 카카오 73% 30g 7백원, 해태.
6 블랙 아몬드 초코볼 65% 48g 1천5백원, 로얄.

참고 서적 / 초콜릿 다이어트(고려원북스)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명헌(Style Studio, 02-514-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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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고, 튀기고 삶고... 다양하게 조리하는 만두는 영양 간식은 물론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별미 중의 별미.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색다른 맛을 낸 수제 만두 레서피와 시판 냉동 만두를 이용해 멋스런 일품 요리를 완성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Part 1 속이 다른 별미 수제 만두

볶음김치 찐만두
재료
만두피 20장, 신김치 250g, 양파 1/3개, 두부 1/2모, 대파 5cm, 실파 2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 약간, 깨소금 1큰술

만들기
1 신김치, 양파는 잘게 썰고, 두부는 면보로 물기를 꼭 짠 뒤 으깬다.
2 대파는 다지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다진 대파를 넣어 볶다가 ①의 김치와 양파를 넣어 부드럽게 되도록 볶고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 볶은 김치에 으깬 두부와 송송 썬 실파, 깨소금을 넣어 섞은 뒤 한 김 식힌다.
5 만두피에 ④의 소를 한 큰술 올리고 복 주머니 모양으로 감싼다.
6 ⑤를 찜통에 올려 10분간 찐다.

단호박 콩 춘권만두
재료
춘권피 20장, 단호박 1개, 모둠 콩 50g, 가래떡 100g, 파슬리가루 1작은술, 모차렐라치즈 1/2컵, 소금 약간, 달걀 흰자 1개분,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단호박은 반 갈라 수저로 씨를 긁어 빼낸 뒤 찜통에 넣고 쪄서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대충 으깬다.
2 콩은 냄비에 소금을 넣고 함께 삶아서 준비하고, 가래떡은 1×1cm 크기로 썬다.
3 ①에 ②와 파슬리가루, 모차렐라치즈, 소금을 약간 넣고 섞어서 소를 만든다.
4 춘권피를 마름모로 두고 ③의 소를 적당량 올리고 달걀 흰자를 발라 막대 모양이 되게 돌돌 말아 접는다.
5 식용유를 달궈 ④를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버섯 부추 비트 찐만두
재료
밀가루 2컵, 소금 1/2작은술, 비트 50g, 따뜻한 물 150ml, 버섯소(표고버섯 5장, 양배추 100g, 부추 30g, 두부 1/2모,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비트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뒤 따뜻한 물을 부어 섞은 다음 고운 체에 걸러 비트 물만 받아 100ml 분량을 준비한다.
2 볼에 밀가루와 소금을 체에 내려 담고 비트 물을 나누어 부으며 손으로 섞는다.
3 가루가 남아 있지 않도록 손으로 반죽을 잘 뭉쳐 손바닥으로 힘껏 누르며 치대어 반죽하고 냉장고에 2시간 정도 넣었다가 꺼내어 판에 밀가루를 뿌리고 밀대로 얇게 민 다음 동그란 틀로 찍어 만두피를 준비한다.
4 기둥을 뗀 표고버섯과 양배추는 각각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짜서 잘게 썬다.
6 부추는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 잘게 썰고, 두부는 면보로 물기를 꼭 짜고 칼등으로 으깨어 준비한다.
7 큰 볼에 준비한 소 재료를 넣어 섞고 깨소금,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8 만두피에 ⑦의 소를 한 큰술 올리고 반으로 접어 동그란 만두를 만들어 찜통에 15분간 찐다.

닭고기 채소 군만두
재료
만두피 20장, 닭 가슴살 3장, 시금치·고추피클 50g씩, 레드 파프리카 1/2개,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초간장(간장 3큰술, 사과식초 1작은술, 깨소금 약간)

만들기
1 닭 가슴살은 대충 썰어 블렌더에 넣어 곱게 갈아준다.
2 시금치는 뿌리 쪽을 잘라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끓는 물에 넣어 데친 뒤 찬물에 헹궈 꼭 짜고 잘게 썰어 준비한다.
3 고추피클은 잘게 썰고, 파프리카는 반을 갈라 씨와 흰 부분은 자르고 잘게 썬다.
4 큰 볼에 ①, ②, ③을 넣고 깨소금,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심심하게 맞춘다.
5 만두피에 ④의 소를 도톰하게 넣고 반으로 접은 뒤 3번만 집어 모양을 낸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⑤를 넣고 아랫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옆면도 차례로 굽는다.
7 그릇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인다.


Part 2 시판 냉동 만두로 만든 일품 요리

물만두 게살 크림수프
재료
냉동 물만두 250g, 게살 2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슬리가루 1/2작은술, 실파 1대, 크림 소스(버터·밀가루 20g씩, 우유 1과 1/2컵, 생크림 1/2컵, 넛맥가루 약간)

만들기
1 만두는 자연 해동해두고, 게살은 잘게 찢어 준비한다.
2 팬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 3분 정도 저어가며 볶다가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멍울이 없도록 풀어준다.
3 ②에 생크림을 넣어 저어주고, 넛맥가루를 넣어 크림 소스를 만든다.
4 ③에 물만두를 넣어 5분 정도 끓이고 만두가 부드럽게 익으면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를 넣어 맛을 내고 실파를 송송 썰어 넣는다.

군만두 오렌지샐러드
재료
냉동 군만두 15개, 올리브유 적당량, 오렌지 1개, 샐러드용 채소·비트 50g씩, 드레싱(딸기 150g, 오렌지즙 1/4컵, 플레인 요구르트·레몬즙 1작은술씩, 올리브유 3큰술, 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씩)

만들기
1 딸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꼭지를 뗀 뒤 나머지 드레싱 재료와 함께 믹서에 넣어 갈아준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둔다.
2 만두는 올리브유를 달궈 노릇하게 튀겨서 기름기는 빼둔다.
3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과육을 하나씩 잘라내고, 샐러드용 채소는 한 입 크기로 썰어 찬 물에 담갔다가 바로 꺼내어 물기를 턴다.
4 비트는 껍질을 벗겨 5~6cm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뺀다.
5 그릇에 채소와 비트, 오렌지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그릇에 담고 튀긴 만두를 함께 담아 차게 둔 드레싱을 뿌린다.


손만두 홍합찜
재료
냉동 손만두 10개, 껍질 홍합 300g, 청량고추·홍고추 1/2개씩, 올리브유 2큰술, 다진 마늘 1톨 분량, 다진 양파·물 1/2컵씩, 화이트와인 1/4컵, 토마토홀 2컵, 바질가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만두는 자연 해동해서 준비하고, 홍합은 껍질째 큰 볼에 담아 붙어있는 불순물은 떼어내고 물을 넉넉히 붓고 비벼가며 깨끗이 씻어 여러 번 헹군다.
2 청량고추, 홍고추는 잘게 송송 썬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 나게 볶다가 다진 양파를 넣고, 양파가 익으면 홍합을 넣어 함께 볶는다.
4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화이트와인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고 토마토홀을 넣고 끓인다.
5 ④가 끓기 시작하면 약 불로 줄여 3분쯤 끓이다가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만두를 넣는다.
6 만두가 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고추, 바질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군만두 치즈카나페
재료
냉동 쌀군만두 12개, 올리브유 2~3큰술, 샐러드용 채소 적당량, 파인애플 슬라이스 3장, 호두살 1/3컵, 크림치즈 1/3컵, 통후추 간 것 약간, 오일 비네거(발사믹 식초 1큰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1/4컵, 레몬즙 약간)

만들기
1 쌀군만두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타지 않게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2 샐러드용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 준비하고, 파인애플은 12등분으로 자른다.
3 호두살은 팬에 기름 없이 살짝 볶아 고소한 맛이 나도록 한다.
4 ①의 군만두에 크림치즈를 적당량 바르고 샐러드용 채소, 파인애플, 호두살을 올려 카나페를 만든다.
5 ④에 통후추 간 것을 살짝 뿌리고 오일 비네거를 곁들인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02-379-4332)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김이석(Buri Studio, 02-54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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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밥과 반찬이지만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맛이 업되기도 하고 다운되기도 한다. 보기 좋은 음식이 당연히 맛도 좋을 것이다. 예고없이 불쑥 찾아온 손님에게 맛깔스런 밥상을 차려내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밥_ 밥알이 고슬고슬해 보이는 것이 포인트
밥은 질게 짓지 말고 됨직하게 짓는 것이 좋다. 밥을 뜰 때 주걱으로 그릇에 반쯤 담은 후 나머지 부분은 젓가락으로 훌훌 섞어 떠 담으며 조금씩 둥글게 쌓아 올려 모양을 내면 밥알이 눌리지 않고 잘 살아 맛깔스럽게 보인다.

국_ 건더기를 담고 그 후에 국물 붓기
국은 국물을 팔팔 끓일 것. 국을 그릇에 담을 때 중심이 되는 건더기를 젓가락을 이용해 중앙에 소복이 쌓아 풍성하게 보이게 한 후, 그 외 부재료를 보기 좋게 얹어준다. 국 담기는 건더기를 담은 후에 국물을 붓는 것이 포인트다.

찌개 또는 탕_ 건더기 돌려 담기
찌개나 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너무 작게 썰지 않는다. 또한 깊은 냄비 보다는 얕은 냄비에 재료를 담는 것이 건더기가 잘 보여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찌개나 탕을 담을 때는 재료가 골고루 잘 보이도록 그릇을 따라 빙 돌려 담을 것이 좋다. 붉은 색과 흰색, 푸른 색 재료를 색이 고루 섞이게 담은 후 마지막에 국물을 부어 내면 더욱 맛있어 보인다.

배추김치_사각으로 썰어 세워서 담기
김치는 속을 어느 정도 털어내고 담는 것이 좋다. 그릇에 담을 때는 눕혀놓기 보다는 세로로 세워 둥근 모양으로 놓으면 지저분한 고춧가루나 속이 덜 보이고 김치가 모아져 보여 맛깔스런 인상을 준다.

종류를 섞어 만든 반찬류_반반씩 나눠 담을 것
묵 요리 또는 두부 김치 등처럼 가족이 함께 어울려 먹기 좋은 반찬은 재료별로 따로 보관했다가 식탁에 둘러 앉기 직전에 무쳐서 그릇에 담는 것이 좋다. 여러 재료가 함께 들어간 반찬류는 재료의 색감과 특성을 살려 따로따로 분류해 담는 것이 뒤섞여 있을 때보다 깔끔해 보이기 때문이다.


튀김요리_높이 쌓고 부재료와 분리되게 세팅
튀김요리는 바삭하게 튀긴 후 최대한 풍성하게 보이도록 높이 쌓는 것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또한 야채나 소스 등 곁들여지는 다른 재료들과는 분리되도록 담는 것이 처음 음식을 내왔을 때 튀김 자체가 더욱 돋보일 수 있게 하는 노하우다.

롤이나 말이_속이 비어져 나오지 않게 식재료로 묶어준다
사진 속 ‘게살 마요네즈 무쌈’처럼 롤이나 말이 등 속이 들어있는 음식은 먹을 때 속이 비어져 나오지 않도록 묶어주면 더욱 좋다. 특히 쌈의 색과 구분되는 색깔, 예를들면 부추 또는 파 등을 이용해 쌈을 묶어주면 식감을 더욱 살려준다. 롤이나 말이는 넓은 접시에 일렬로 조금만 늘어놓으면 깔끔한 인상을 주고 음식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스파게티_가운데를 소복이 쌓는 것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면 요리는 삶을 때 오일이나 소금을 넣어 면을 최대한 탱탱하게 만든다. 그릇에 담을 때는 가운데가 소복이 보이도록 담되 한번에 담으려 하지 말고 면을 젓가락으로 조금씩 집어 면발뭉치를 돌려가며 담는다. 그러면 면발이 동그랗게 말려 있는 느낌이 들어 한결 맛있어 보인다. 부재료는 조금 남겨두었다가 스파게티를 모두 담은 후 색을 맞춰 올려준다.

샐러드_재료와 구분되는 소스로 멋을 더할 것
식탁 위에 반찬으로 올리는 샐러드 재료는 깨끗이 씻어 얼음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담으면 더욱 생생해 보인다. 그릇에 담을 때는 미리 소스를 뿌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 야채와 과일이 잘 보이도록 고루 섞어 주거나 색감을 고려해 돌려 담은 후, 맨 마지막에 재료들과 구분되는 색깔의 소스를 뿌려 식감을 돋군 뒤, 먹을 때 자연스럽게 섞어 먹는다.

요리 / 박용일(2colorspace, 02-741-2468)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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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연인들의 계절이다. 다른 어떤 계절에서는 누릴 수 없는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하얀 눈이 쌓인 깊은 산속 펜션으로 떠나는 둘 만의 겨울 여행….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올해가 가기전에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따뜻한 모닥불과 로맨틱한 분위기가 느낄 수 있는 펜션으로 떠나보자.

커플 여행 첫째날 비어 타임을 위한 가벼운 안주 만들기
“펜션에 도착하니 겨울이라 해가 일찍 저물었어요. 일단 둘 만의 겨울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맥주로 건배를 하기로 했죠. 소세지와 달콤한 과일구이, 그리고 매콤 달콤한 양념을 바른 스팸 구이는 맥주와 잘 어울려요. 긴 여행길에 피곤해 요리를 만들기가 힘들 때는 구이요리를 택하면 쉽고 폼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수제소시지와 과일구이
재료
수제소시지 300g, 바나나 4개, 파인애플 1/2통, 파파야 1개,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약간, 어니언 머스터드 소스(다진 양파·마요네즈·씨머스터드 2큰술씩,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수제소시지는 칼집을 내어 올리브오일을 고루 바르고 약간의 소금을 뿌린다.
2 바나나는 껍질째 2cm 폭으로 어슷 썰고 파인애플은 껍질을 벗기고 1cm 폭으로 동그랗게 썰어 이등분한다. 파파야는 반을 잘라 씨를 긁어내고 껍질을 벗겨 1cm 폭으로 썬다.
3 다진 양파에 마요네즈와 씨머스터드를 넣어 잘 섞은 후에 소금 흰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한다.
4 팬에 ①의 수제소시지를 노릇하게 구워내고 바나나, 파인애플, 파파야를 차례로 노릇하게 구워서 어니언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스팸 고추장 구이
재료
스팸 1통, 시판 떡볶이 고추장 소스 4큰술, 꼬치 8개,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

만들기
1 스팸은 통조림에서 꺼내 종이타월로 겉기름을 닦아내고 1cm 폭으로 썬다.
2 꼬치에 ①의 스팸을 끼우고 시판 떡볶이 고추장 소스를 앞뒤로 바른다.
3 팬을 약한 불에 올려 달궈지면 ②의 스팸 꼬치를 앞뒤로 굽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먹는다.






커플 여행 둘째날 남자친구가 준비한 사랑 가득한 메뉴

“평소 떡볶이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소스로 요리한 떡볶이를 준비했어요. 그녀의 입에 쏙 들어가도록 떡을 반으로 잘라 요리하는 것이 포인트죠. 또 한가지 요리는 김찌찜이에요. 부재료가 필요없이 토마토와 김치 만으로 요리 할 수 있어 남자들이 만들기 편해요. 저녁 메뉴는 근사한 스테이크. 여행지니까 포크나 나이프 필요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꼬치로 만들었어요.”

토마토소스 떡볶이
재료
떡볶이 떡200g, 시판 토마토소스(혹은 미트소스)1/2컵, 양파 1/2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송송 썬 실파·올리브 오일 1큰술씩, 우유 3큰술, 생수 1/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떡볶이 떡은 물에 헹궈 건져 3cm 길이로 작게 썬다.
2 양파는 곱게 채 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다진 마늘을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떡을 넣어 윤기가 나도록 볶는다.
4 떡이 거의 익혀지면 시판 토마토소스를 붓고 우유와 생수를 넣어서 함께 중간 불에서 조린다.
5 토마토소스가 떡에 베이면 약하게 불을 줄여 뜸이 들듯이 한소끔 끓여서 모자라는 간을 소금으로 맞추고 실파를 뿌려서 먹는다.

꼬치 스테이크와 야채콘무침
재료
쇠고기(등심)400g, 치커리 30g, 양상추 5장, 옥수수콘 30g, 베이컨 2장, 꼬치 8개, 스테이크양념(레드와인 3큰술, 마늘가루 1작은술,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야채무침 소스(발사믹 비네거 1작은술, 올리브 오일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쇠고기는 등심부위로 1.5cm 두께로 사방 6cm 크기로 썰어 고기망치로 두드려 연하게 한다.
2 ①에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마늘가루와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후에 레드와인을 끼얹어 30분 정도 숙성 시킨다.
3 ②의 스테이크를 꼬치에 한 개씩 꿰서 팬이나 그릴 또는 바비큐 이동식 그릴에 기호에 맞게 앞뒤로 굽는다.
4 치커리와 양상추는 다듬어 씻어서 손으로 뜯고 옥수수콘은 뜨거운 물을 끼얹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베이컨은 살짝 팬에 구워 기름을 빼고 1cm 폭으로 썬다.
5 볼에 야채무침 소스를 넣고 ④의 재료를 넣어 즉석에서 버무린다.
6 접시에 구운 스테이크 꼬치를 놓고 스테이크 양념을 듬뿍 얹어 함께 먹는다.

토마토 김치찜
재료
토마토 2개, 배추김치 200g, 다진 마늘 1큰술, 올리브오일 4큰술

만들기
1 토마토는 씻어서 껍질에 십자로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껍질을 완전하게 벗긴다.
2 배추김치는 포기 째 머리 부분만 잘라 길게 준비한다.
3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배추김치와 적당하게 썬 토마토를 넣고 30분 정도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어 끓인다.
4 끓이는 중간에 주걱으로 저어 타지않도록 하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졸인다.





커플 여행 셋째날 여자친구가 만드는 행복 듬뿍 메뉴
“남자 친구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메뉴 고르는데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평범한 찌개나 고기구이 보다는 평소에 먹을 수 없던 색다른 양념의 메뉴를 준비했어요. 아침은 어제 요리하고 남은 고기를 이용한 고추장찌개, 점심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덮밥요리, 저녁은 느끼하지 않은 소고기 볶음을 준비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늦은 밤 와인 파티를 위해 퐁듀 메뉴를 준비했어요. 미니 퐁듀기는 크기가 작은데다 촛불이 분위기도 살려줘 여행용으로 참 좋은 아이템인 것 같아요.“

치즈 퐁듀
재료
모차렐라 치즈 1/2컵, 크림치즈 3큰술, 화이트와인 1/4컵, 마늘 1개, 물 2큰술, 녹말가루1큰술, 바게뜨 빵 20cm, 양송이 버섯 6개, 바나나 2개, 포도 1/2송이, 꼬치 약간

만들기
1 바게뜨는 사방 2.5cm 크기로 썰고 양송이버섯은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2cm 폭으로 동그랗게 썰고 포도는 한 알씩 떼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는다.
2 모차렐라 치즈는 잘게 다진 것으로 준비하고 마늘은 곱게 다진다.
3 퐁듀 그릇에 화이트와인을 넣어 따끈해지면 곱게 다진 마늘을 넣어 살짝 끓이다가 모차렐라 치즈 다진 것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끓인다.
4 치즈가 녹아 끈기가 생기면 물과 녹말가루를 섞어서 부으면서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저어서 퐁듀를 만든다.
5 ④에 크림치즈를 넣어 한번 저은 후에 불을 끄고 바게뜨와 양송이버섯, 바나나, 포도를 퐁듀 꼬치에 각각 꿰여 치즈 퐁듀를 찍어 먹는다.

볶음 참치 덮밥
재료
참치 통조림 1개, 양파 1/2개, 오이 1/2개, 당근 30g, 고슬 하게 지은 밥 3공기, 볶음양념장(고추장 3큰술, 다진 파 1큰술, 물엿 2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참치는 통조림으로 준비해서 체에 밭쳐 기름을 조금 뺀다.
2 양파는 굵게 다지고 오이와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찬물에 헹궈 건져 싱싱하게 한다.
3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파와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어 볶다가 참치와 고추장을 넣어 볶는다.
4 ③에 물엿과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참치에 맛을 내어 다시 볶아 불에서 내린다.
5 고슬하게 금방 지은 밥을 그릇에 적당하게 담고 오이 당근을 올린 뒤 볶음참치를 소복하게 얹어 먹는다.

쇠고기 맥주 야채볶음
재료
쇠고기(등심)600g, 피망 1개, 양파 2개, 다진 마늘 1큰술, 버터 5큰술, 밀가루 3큰술, 맥주 450ml, 물150ml, 식초 1큰술, 월계수 잎 2장, 설탕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쇠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준비해서 사방 3∼5cm 크기로 썬다.
2 피망은 씨를 빼고 너무 얇지 않게 채 썰고 양파도 채 썬다.
3 팬에 버터 2큰술을 녹여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부드럽게 익으면 양파는 꺼낸다.
4 양파 볶던 팬에 다시 버터 3큰술을 넣어서 녹으면 쇠고기를 넣고 갈색으로 볶아준다.
5 다시 고기를 꺼낸 후에 고기 볶던 팬에 남아있는 육즙에 밀가루를 넣고 볶아 갈색이 나면 맥주와 물을 붓고 멍울 없이 풀어서 끓인다.
6 국물이 걸쭉해지면 볶아둔 양파와 쇠고기 피망 식초 설탕 월계수 잎을 넣고 끓인다.
7 맛이 어우러지면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추어 완성한다.

내 멋대로 고추장찌개
재료
쇠고기(등심)200g, 감자 1개, 애호박 1/4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달래 50g, 대파1/2대,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2큰술, 참치액 1작은술, 소금 약간, 생수 6컵, 라면사리1개

만들기
1 쇠고기는 굵게 채 썬다.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2cm크기로 썬다. 청양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고 달래는 다듬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애호박은 감자 크기로 썬다.
2 냄비에 쇠고기와 양파, 다진 마늘, 참치액, 고추장을 넣고 볶아 고기가 익혀지면 생수를 넣어서 끓인다.
4 고기와 야채가 익혀지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해서 한소끔 끓여 불에서 내리지 직전에 달래를 얹어 먹는다. 거의 다 먹고 국물만 남을 정도가 되면 다시 불에서 끓이다가 라면사리를 넣어 볶음을 해서 먹는다.

장소협찬/ 하늘정원(031-585-7990) 제품 협찬 / 돌 코리아(02-2040-3888)· 제스프리 골든 키위(02-547-5935)·월드키친(http://www.worldkitchen.co.kr/)·크레이지 키친(www.crazykitchen.co.kr,02-884-9082)·지퍼락(www.ziploc.co.kr) 모델 / 장순규· 남궁은숙 헤어&메이크업 / 조미규&김자영(박은경 뷰티살롱, 02-517-4400)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734-5252)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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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면 잠도 안온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겨울 밤은 칼로리와의 전쟁이기도 하다. 깊은 밤, 기름진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로 배를 채우고는 살찔 걱정에 후회한 적은 없었는지. 칼로리가 적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밤참 요리를 소개한다.

맛살 꼬치와 멸치장국
맛살과 곤약, 야채를 꼬치에 끼워 뜨끈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요리. 맛 궁합만 잘 따지면 꼬치재료를 바꿀 수도 있고 조리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갑자기 찾아온 손님을 위한 술안주로도 적당하다.

재료
게맛살 5쪽, 곤약 80g, 브로콜리 30g, 새송이 버섯 1/3개, 배춧잎 1방, 붉은 미니 고추 1개, 시판멸치장국 1컵, 물 4컵

만들기
1 게맛살은 1~2cm 길이로 네모지게 자르고 곤약도 끓는 물에 데쳐 맛살과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2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버섯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배춧잎은 어슷하게 자르고 고추는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3 꼬치에 게맛살과 곤약을 번갈아가며 꿰고 고추와 브로콜리도 꼬치에 꿴다.
4 냄비에 시판 장국과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이다가 꼬치를 넣어 부드럽게 끓인다.

단호박 수프
달콤한 맛의 단호박은 최근 다이어트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여성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재료. 단맛은 줄이고 단호박 고유의 맛을 살린 단호박 수프는 소화가 잘 돼 밤참으로 아주 좋다.

재료
단호박 1/2통, 양파 1/4개, 우유 1/2컵, 물 3컵, 설탕 2작은술, 소금과 잣 약간씩

만들기
1 단호박은 씨를 정리한 후 푹 무르도록 삶아 껍질을 벗긴다.
2 양파는 곱게 채 썰어 달군 냄비에 볶다가 삶은 호박을 넣고 우유와 물을 붓고 끓인다.
3 믹서에 단호박을 넣어 20초 정도 곱게 간 후 냄비에 담고 설탕과 소금을 넣어 맛을 낸다.
4 믹서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주걱으로 으깨가면서 끓여도 된다. 그릇에 담고 잣이나 땅콩을 다져서 얹는다.

두부구이와 폰즈소스
철분, 칼슘, 비타민E의 함량이 높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낮은 두부는 저칼로리 밤참 재료로 매우 유용하다. 아삭한 야채와 폰즈소스의 깔끔한 맛이 두부 맛을 더 고소하게 만든다.

재료
두부 1/2모, 오이 1/4개, 붉은 양파 1/4개, 폰즈소스(간장 3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잘라 달군 팬에 기름 없이 노르스름하게 굽는다.
2 오이는 동글납작하게 저며 썬 후 다시 반으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져 함께 섞는다.
3 준비한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폰즈 소스를 만든다.
4 접시에 구운 두부를 담고 채소를 곁들인 후 폰스소스를 뿌린다.

곤약채 동치미 말이
시원한 동치미 국물은 겨울 입맛을 한결 산뜻하게 해주는 특효약이다. 동치미속 무와 곤약을 채썰기만 하면 후루룩 먹기에 딱이다. 칼로리도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재료
곤약 100g, 동치미 무 1/3개, 동치미국물 4컵, 당근 1/6개, 실파 1뿌리

만들기
1 곤약은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진 후 굵직하게 채 썬다.
2 동치미무도 곤약과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당근은 채 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동치미국물에 곤약과 동치미를 담고 당근채와 실파도 얹어 맛을 낸다.
4 시원하게 즐기면 더욱 별미.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약간 뿌려도 맛있다.



메밀묵 김치무침
묵은 부드럽게 넘어갈뿐 아니라 소화도 잘 되고 칼로리도 낮아 늦은 밤 출출한 속을 채우기에 제격이다. 묵과 함께 아삭아삭한 김치를 송송 썰어 넣으면 다른 양념을 많이 하지 않아도 간을 잘 맞출 수 있다.

재료
메밀묵 1모, 배추김치 1/5포기, 풋고추 1개, 참기름 1큰술, 설탕·식초 2작은술씩, 소금 약간, 통깨 1작은술

만들기
1 메밀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스틱 모양으로 자르고 배추김치는 속을 털고 송송 썬다.
2 풋고추는 어슷하게 채 썰어 씨를 턴다.
3 넓은 그릇에 김치를 담고 참기름과 설탕, 식초, 소금, 통깨를 넣어 무친다.
4 메밀묵을 그릇에 담고 양념한 김치를 함께 담는다.




배추 닭고기 스끼야끼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 가슴살을 활용하면 좋다. 냉장고 속 토막 채소와 시판 멸치육수만 더하면 빠르고 간단하게 맛있는 야식이 뚝딱 만들어진다.

재료
닭 가슴살 2쪽, 배춧잎 5장, 당근 1/6개, 양파 1/4개, 시판 멸치육수 1컵, 국간장 1작은술

만들기
1 닭 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 썰고 배춧잎도 어슷하게 저며 썬다.
2 당근은 반달 모양으로 저며 썰고 양파는 세모지게 자른다.
3 달군 팬에 닭고기와 배춧잎, 당근, 양파를 넣어 굽다가 익기 시작하면 멸치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다시 한 번 끓인다.
4 국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따뜻할 때 즐긴다. 양념간장이나 참깨 소스 등을 곁들이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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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맛은 국물이 좌우한다. 가다랭이포, 다시마, 해산물을 넣고 우려내는 것은 기본. 닭고기나 카레, 토마토를 국물 재료로 이용하면 더욱 특별한 맛의 우동을 완성할 수 있다. 오동통한 면발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색다른 국물의 우동을 제안한다.

다시마 카레육수로 맛을 낸 새우살 카레우동
재료
새우살 150g, 양파 1/2개, 감자 1개, 올리브유 2큰술, 생우동면 2인분, 파슬리가루 1작은술, 다시마 카레육수(다시마 5cm, 레드카레 페이스트·카레가루 1큰술, 물 600ml, 소금 약간)

만들기
1 새우살은 깨끗이 씻어 등 쪽의 내장을 꼬치로 빼낸다.
2 양파와 감자는 1.2×1.2cm 크기로 깍둑썬다.
3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마를 넣어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레드카레 페이스트, 카레가루를 넣어 풀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감자를 넣어 볶다가 새우살을 넣어 볶는다.
5 새우살이 익으면 ③의 다시마 카레육수를 붓고 끓이다가 생우동면을 넣고 잠시만 더 끓인다.
6 ⑤에 파슬리가루를 넣어 맛을 내고 그릇에 담는다.

다시마 해산물육수로 맛을 낸 사천우동
재료
오징어 1마리(몸통만), 홍합살·조갯살 30g씩, 새우살 50g, 대파·다시마 10cm씩, 물 700ml, 생강 1/4톨, 고추기름·청주 1큰술씩, 홍고추 1/3개, 청경채 1송이, 생우동면 2인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잔칼집을 넣어 3×3cm 크기로 썰고, 홍합살, 조갯살, 새우살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다.
2 냄비에 찬물과 다시마를 넣고 팔팔 끓으면 불을 줄이고 다시마는 건져낸다.
3 대파와 홍고추는 송송 썰고, 생강은 가늘게 채썰고, 청경채는 길이로 2등분한다.
4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생강을 넣어 센 불에 볶다가 해산물을 넣어 볶는다.
5 ④에 청주를 넣어 비린내를 날리고, 다시마 육수를 부어 센 불에서 끓인다.
6 ⑤이 끓으면 생우동면을 넣고 청경채, 홍고추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콩나물 굴육수로 맛을 낸 해장우동
재료
실파 2대, 홍고추 1/2개, 생우동면 2인분, 소금 약간, 콩나물 굴육수(콩나물 1/2팩, 굴 100g, 물 700ml, 새우젓 1큰술)

만들기
1 실파와 홍고추는 송송 썬다.
2 콩나물은 꼬리를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3 굴은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둔다.
4 냄비에 콩나물과 물을 넣고 팔팔 끓인다.
5 콩나물이 익으면 뚜껑을 열고 굴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6 ⑤에 생우동면을 넣고 실파, 홍고추를 넣고 끓인 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닭육수로 맛을 낸 닭고기 부추우동
재료
호부추 30g, 양파 1/4개, 청고추 1/2개, 깨소금·참기름·다진 마늘 1작은술씩, 생우동면 2인분, 소금 약간, 닭육수(닭 1마리, 대파 10cm, 생강 1/4톨, 마늘 2톨, 샐러리줄기 7cm, 통후추 5알, 물 2l)

만들기
1 닭고기는 냄비에 담아 물을 붓고 닭육수 재료를 함께 넣어 센 불에 끓인다.
2 끓이면서 생기는 기름은 걷어주고 30분 정도 푹 고아 체에 걸러 육수는 따로 받아두고 닭고기는 살만 발라 150g 정도 준비한다.
3 호부추는 깨끗이 씻어 3cm 길이로 썰고, 양파, 청고추도 가늘게 채썬다.
4 냄비에 닭육수 700ml를 넣고 끓여서 생우동면을 넣고 호부추, 양파, 청고추를 넣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닭살은 깨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버무린 뒤 우동 위에 고명으로 올린다.

가다랭이포 보리새우육수로 맛을 낸 어묵 김치우동
재료
삼색 어묵 1/2장씩, 쑥갓잎 20g, 실파 1대, 국간장 2큰술, 설탕·소금 약간씩, 신김치 100g, 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생우동면 2인분, 가다랭이포 보리새우육수(다시마 10cm, 보리새우 1/2컵, 물 1l, 가다랭이포 3큰술)

만들기
1 어묵은 2cm 폭으로 썰어 꼬치에 꽂는다.
2 쑥갓잎은 씻어서 찬물에 담가두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신김치를 넣고 볶다가 깨소금, 설탕, 실파를 넣어 섞는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보리새우를 넣고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10분 정도 은근히 끓이다가 불을 끄고 가다랭이포를 넣고 우려낸 뒤 면보에 거른다.
5 걸러낸 육수에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냄비에 700ml만 담아 끓인다.
6 ⑤에 생우동면을 넣고 어묵 꼬치를 넣어 끓인다.
7 그릇에 ⑥를 담고 어묵 꼬치, 볶은 김치, 쑥갓잎을 올린다.


토마토 조개육수로 맛을 낸 바지락 우동
재료
애호박 1/4개, 청고추 1/2개, 표고버섯 2장, 생우동면 2인분, 소금 약간, 파슬리가루 1작은술, 토마토 조개육수(토마토 2개, 바지락 2팩, 다진 마늘 1톨 분량, 올리브유 2큰술, 화이트와인 1/4컵, 물 700ml)

만들기
1 애호박은 가늘게 채썰고, 청고추는 송송 썬다.
2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가늘게 채썬다.
3 토마토는 껍질에 십자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삶아 껍질을 벗긴 뒤 잘게 썰고, 바지락은 깨끗이 씻는다.
4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바지락을 넣어 볶은 뒤 화이트와인을 넣어 비린 맛을 날린다.
5 ④에 잘게 썬 토마토를 넣어 3분 정도 끓이다가 물을 붓고 중불에서 끓여 육수를 만든다.
6 ⑤에 애호박, 청고추, 표고버섯, 생우동면을 넣고 끓인 뒤 소금, 파슬리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02-379-4332)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김이석(Buri Studio, 02-54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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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등갈비를 뜻하는 바비큐 립은 입 안에서 녹는 듯한 부드러운 고기 맛에 손으로 뜯어 먹는 재미까지 있어 온 가족 외식 메뉴로 인기가 높다. 집에서 만들기 어려워 보이지만 소스 만 제대로 만들면 의외로 쉽게 완성되는 립 요리. 다양한 소스 로 맛을 낸 바비큐 립과 립을 곁들인 색다른 일품요리를 소개한다.

Part 1. 다양한 소스 로 맛낸 바비큐 립

바비큐 소스

재료
돼지고기 립 1근, 소스 (바비큐 소스 ·우스터 소스 1/4컵씩, 토마토케첩 150g, 레몬 50g, 흑설탕 100g, 레드와인 식초 1/2컵, 간장 3큰술, 칠리 가루·드라이 머스터드 2큰술씩, 다진 생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올리브유 약간)

만들기
1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뒤 상온에서 약 10분간 숙성시킨다.
2 돼지고기 립에 잘게 칼집을 넣은 뒤 소스 를 반죽하듯이 바른다.
3 남은 소스 에 립을 넣고 쿠킹호일로 덮어 냉장고에서 5시간 동안 숙성시킨다.
4 오븐 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립을 올린 뒤 소스 를 자작하게 붓는다.
5 220℃로 예열한 오븐에 ④를 넣고 약 30분간 구워 낸다.

매실 고추장 소스

재료
돼지고기 립 2근, 소스 (매실청·물엿·맛술 1/2컵, 굵은 고춧가루·꿀 2큰술씩, 고추장·식초 3큰술씩, 다진 마늘·다진 파 4큰술씩, 다진 생강 1큰술)

만들기
1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2 돼지고기 립은 잘게 칼집을 넣는다.
3 소스 에 립을 넣고 쿠킹호일을 덮은 뒤 냉장고에서 약 2시간 숙성시킨다.
4 오븐 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립을 올린 뒤 소스 를 자작하게 붓는다.
5 220℃로 예열한 오븐에 ④를 넣고 약 30분간 구워 낸다.

마멀레이드 소스

재료 돼지고기 립 1근, 소스 (오렌지 잼(혹은 유자청) 100g, 화이트와인 1컵, 물엿 4큰술, 다진 마늘·다진 파 3큰술씩, 간장 2큰술, 후춧가루·깨소금 1큰술씩, 소금 1작은술)

만들기
1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2 돼지고기 립은 잘게 칼집을 넣는다.
3 소스 에 돼지고기 립을 넣고 쿠킹호일을 덮은 뒤 냉장고에서 약 1시간 숙성시킨다.
4 오븐 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립을 올린 뒤 소스 를 자작하게 붓는다.
5 220℃ 예열한 오븐에 ④를 넣고 약 30분간 구워 낸다.
※이 요리엔 채썬 대파를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

한식 간장 소스

재료
돼지고기 립 1근, 소스 (간장 80cc, 물엿 3/4컵, 정종·배즙(혹은 파인애플즙) 1컵씩, 맛술 1/2컵, 다진 파·다진 마늘 4큰술씩, 깨소금·참기름·다진 청양고추 3큰술씩, 설탕·고춧가루 2큰술씩, 후춧가루 1큰술)

만들기
1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2 돼지고기 립은 잘게 칼집을 넣는다.
3 소스 에 립을 넣고 쿠킹호일을 덮은 뒤 냉장고에서 약 1시간 숙성시킨다.
4 오븐 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립을 올린 뒤 소스 를 자작하게 붓는다.
5 220℃로 예열한 오븐에 ④를 넣고 약 30분간 구워 낸다.

Part 2. 바비큐 립을 곁들인 일품요리

크레이지 립 볶음밥

재료
돼지고기 립 1근, 찬밥 300g, 청피망·홍피망 1/2개씩, 양파 1개, 대파 1대, 포도씨유 2큰술, 올리브유·버터 1큰술씩, 소스 (핫 칠리 소스 ·굴 소스 ·간장·다진 마늘·파프리카가루 2큰술씩, 다진 파·맛술 3큰술씩, 설탕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만들기
1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뒤 상온에서 약 5분간 숙성시켜 소스 를 만든다. 이때 핫 칠리 소스 가 없다면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고 파프리카가루가 없다면 맵지 않은 고춧가루로 대신한다.
2 피망은 씨를 제거한 뒤 굵게 다지고 양파와 대파도 비슷한 크기로 다진다.
3 돼지고기 립은 잘게 칼집을 넣은 뒤 소스 에 잘 버무려 상온에서 약 15분간 숙성시킨다. 이때 남은 소스 는 그대로 둔다.
4 ③의 립은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40분간 굽는다.
5 깊은 팬에 포도씨유, 올리브유, 버터를 두르고 버터가 녹으면 양파, 대파, 피망을 넣고 볶는다.
6 ⑤의 양파가 투명해지면 찬밥을 넣고 밥알이 잘 풀어지도록 볶는다.
7 ⑥에 남은 소스 를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춘다.
8 그릇에 볶음밥을 담고 구운 립을 올려 낸다.

스파이시 립 케이준 샐러드

재료
돼지고기 립 1근, 감자·호박고구마 1개씩, 양상추 100g, 샐러드용 채소 8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소스 (마요네즈 4큰술, 머스터드 소스 ·레몬즙, 꿀 1큰술씩, 다진 양파 3큰술, 식초·치즈가루·파프리카가루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뒤 상온에서 5분간 숙성시켜 소스 를 만든다.
2 돼지고기 립은 잘게 칼집을 넣은 뒤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3 감자와 호박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5cm 길이로 곱게 채썬 뒤 찬물에 약 10분간 담가 전분을 제거한다.
4 양상추와 샐러드용 채소는 한입 크기로 썬 뒤 찬물에 담가둔다.
5 ②의 립을 22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약 30분간 구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6 감자, 고구마, 채소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그릇에 담고 구운 립을 올린 뒤 소스 를 곁들여 낸다.

바비큐 립 카르보나라

재료
돼지고기 립 2근, 리가토니 100g, 모차렐라 치즈 적당량, 포도씨유 2큰술, 립 소스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파 3큰술, 정종 1/4컵, 설탕 70g), 카르보나라 소스 (달걀·달걀노른자 1개씩, 생크림 3/4컵, 파르메산 치즈 80g,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볼에 각각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립 소스 와 카르보나라 소스 를 만든다.
2 돼지고기 립은 잘게 칼집을 넣은 뒤 립 소스 에 버무려 냉장고에서 약 30분간 숙성시킨다.
3 끓는 물에 리가토니를 넣고 약 12분간 삶는다.
4 ②의 립을 22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약 40분간 굽는다.
5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른 뒤 삶은 리가토니를 넣고 노릇하게 볶는다.
6 ⑤에 카르보나라 소스 를 넣고 불을 끈 뒤 고루 섞는다.
7 ⑥이 걸쭉하게 되면 그릇에 담고 뜨거울 때 모차렐라 치즈와 구운 립을 올려 낸다.
※ 리가토니(Rigatoni) ‘큰 줄무늬’란 뜻으로 바깥쪽에 줄무늬가 있는 튜브 모양의 파스타를 말한다.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상영(noda+, 02-3444-9634, www.noda.co.kr) 어시스트 / 김형님·최지현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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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겨울이 제맛인 황태는 지금이 제철이다. 모임이 많은 연말 연시, 가까운 손님 과 함께했을 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안주거리로 안성마춤인 황태 요리를 소개한다.

몸에 좋은 황태
황태는 일반생선보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일뿐 아니라 칼슘과 아미노산 등도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손꼽힌다. 일반적으로 흰살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것이 장점이다. 황태 역시 명태에서 황태가 되면서 단백질의 양이 전체 성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의 고단백 식품이 된다. 황태는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켜 숙취 해소에 탁월하며 몸 안의 축적된 환경 유해 물질을 해독하고 혈압조절, 세포 활성화,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황태
명태는 건조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을 갖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이 황태와 북어로 북어는 따뜻한 바닷바람에 한 달 정도 말려 생산한다. 황태는 깨끗한 민물에 하루이상 담가 염분을 제거한 뒤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고산 지역에서 두 달 이상 건조해 생산한다. 낮에는 녹고 밤에는 어는 과정이 되풀이 되며 살이 노릇노릇해지고 부드럽게 부풀어 올라 고소한 맛이 좋아지는 것이 황태의 특징이다. 살이 노르스름하고 윤기가 나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 황태를 고르는 것이 좋다.

황태 달걀국

재료
황태 1/2마리, 감자·달걀 1개씩, 대파 1/1대, 다진마늘 1작은술, 국간장 1/2큰술, 다시 육수 4컵, 참기름 1큰술, 새우젓·후추 약간씩

만들기
1 황태를 손으로 잘게 찢은 후 굵은 체를 이용해 가루를 털어낸다.
2 가루를 털어낸 황태를 물에 잠시 불렸다가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한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겨 납작하게 썰고 물에 담가 전분기를 뺀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를 넣어 달달 볶는다.
5 ④에 분량의 다시 육수를 붓고 한소끔 끓인 후 감자를 넣어 끓인다.
6 국이 다시 한소끔 끓으면 마늘과 간장을 넣어 간하고 다시 끓으면 달걀을 풀어 넣는다.
7 대파를 넣고 잠시 더 끓인 후 먹기 전 새우젓으로 간한다.

Cooking Point
달걀은 국이 한소끔 끓었을 때 간을 하고 마지막에 넣어 잘 풀어 준다.

황태도토리묵무침

재료
황태채 1컵, 도토리묵 1모, 오이·양파 1/3개씩, 당근 1토막(4cm), 깻잎 3장, 쑥갓·통깨 약간, 홍고추 1/2개, 대파 5cm, 양념장(간장 2큰술, 다시물·참기름 1큰술씩, 설탕 약간, 고춧가루·다진파 2작은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만들기
1 마른 황태채는 굵은 체를 이용해 가루를 털어내고 물에 잠시 불려 부드러워지면 꼭 짜내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도토리묵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닦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길고 도톰하게 썬다.
3 오이, 당근은 어슷하게 썰고 홍고추, 양파, 대파는 가늘게 채썰어 준비한다.
4 깻잎은 물기를 털어 반으로 갈라 돌돌 만 후 0.5cm 두께로 썬다. 쑥갓은 깨끗한 잎을 골라 물기를 털고 2등분으로 썬다.
5 분량의 재료를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물기를 뺀 황태채에 양념장의 반을 넣어 버무려 밑간이 배이도록 한다.
6 양념한 황태와 도토리묵을 그릇에 담고 야채를 올린 후 양념장을 끼얹어 통깨를 뿌려낸다. 재료를 한데 넣고 무친 후 그릇에 담아 통깨를 얹어 내도 좋다.

Cooking Point
황태와 도토리묵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양념장을 끼얹거나 버무려 낸다.

황태구이

재료
황태포 1마리, 실파 2~3큰술, 통깨 약간, 양념장(다시물 2큰술, 간장·다진마늘 1/2큰술씩, 다진마늘 2큰술, 설탕·다진파·고춧가루 1작은술씩,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유장(간장 1/2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들기
1 황태는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6~7cm 길이로 썰어 물에 잠시 불린 후 부드러워지면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뺀다.
2 불린 황태는 구울 때 오그라들지 않도록 뼈를 발라내 껍질 부분에 잔 칼집을 넣는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유장을 만든 후 2)의 황태에 잘 바르고 달군 그릴에 올려 앞뒤로 굽는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3)의 황태에 발라 잠시 재워둔다.
5 달군 그릴에 양념장 바른 황태를 올리고 앞뒤로 돌려가며 굽는다.
6 구운 황태에 송송 썬 실파와 통깨를 뿌린다.

Cooking Point
간장과 참기름을 섞어 만든 유장을 황태에 골고루 발라 그릴에 초벌구이 해 풍미를 더한다.

황태조림

재료
황태 1마리, 청고추·홍고추 1/2개씩, 대파 10cm, 마늘·건고추 1개씩,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약간, 조림장(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청주·고춧가루 1/2큰술씩, 다진파·다진마늘 1/2작은술씩, 다시물 1/2컵)

만들기
1 황태는 깨끗이 씻어 머리를 자르고 지느러미를 정리한 후 몸통만 5~6등분으로 잘라 가루를 털어낸다. 물에 잠시 불려 부드러워지면 꼭 자서 물기를 제거한다.
2 청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빼고 대파는 속심을 제거해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한다.
3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1)을 볶아 둔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조림장과 저며 썬 마늘, 건고추를 잘라 냄비에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3)을 넣은 후 불을 약하게 낮춘다.
5 조림장의 양이 반으로 줄면 준비해 둔 고추와 파를 넣고 윤기가 나도록 조린 후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한다.

Cooking Point
달군 기름에 황태를 한번 볶아내면 특유의 비린 향을 없애고 조림을 했을 때 잘 부스러지지 않아 식감을 살릴 수 있다.

황태찜

재료
황태 2마리, 황태대가리 삶은 물 1컵, 콩나물 300g, 표고버섯 3개, 죽순 1/2개, 청고추 1개, 대파 1/3대, 팽이버섯 1봉지, 홍고추채·찹쌀가루 1큰술씩, 소금·후추·맛술·참기름·통깨 약간씩. 양념장(들기름·간장·설탕·맛술·고춧가루 1큰술씩, 참기름·고추장·다진마늘 1/2큰술)

만들기
1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이어지는 요리에 적당히 나누어 쓴다.
2 황태는 황태대가리 삶은 물에 불린 후 적당히 물기를 제거해 양념장에 20~30정도 재운 후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살짝 구워준다.
3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제거 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살짝 데치고 물기를 뺀다.
4 팬에 삶은 콩나물, 버섯, 죽순, 풋고추 그리고 양념을 넣고 살짝 볶아준다.
5 두꺼운 냄비에 3)의 야채를 깔고 1)의 북어를 올린 후 채친 대파, 홍고추, 팽이를 돌려 담는다. 찹쌀가루를 골고루 뿌려 10분간 쪄 마무리.

Cooking Point
야채와 북어, 팽이, 홍고추, 대파 그리고 찹쌀가루를 켜켜이 올려 쪄내 부드러운 맛을 살린다. 야채를 깔고 북어를 올려 쪄냄으로 북어가 냄비 바닥에 들러붙지 않고 양념과 북어 맛이 골고루 배어 전체적으로 좋은 맛을 낸다.

요리 / 신동주(F.I.M Studio, 02-743-4330)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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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에 신선한 바람이 일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스시 뷔페’가 그것. 그러나 맛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아이를 데리고 가기엔 무거운 분위기 탓에 일식집 들어서기가 꺼려졌다면 이제부턴 스시 뷔페를 찾아보자. 멋진 인테리어와 깊은 맛, 저렴한 가격에 외식이 즐겁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느끼하고 단 음식에 질린 사람들의 발길이 스시 뷔페로 향하고 있다. 스시 뷔페는 말 그대로 회와 관련된 음식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트렌드 레스토랑. 뷔페라고는 하지만 이제까지 보아왔던 어수선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최근 생기고 있는 스시 뷔페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일류 일식집 맛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한 초밥과 캘리포니아롤, 샐러드가 무한정 제공된다. 이미 미국과 홍콩, 베이징, 마카오 등 미식가의 도시에선 스시 뷔페가 성황리에 영업 중.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스시 뷔페 3곳을 모았다.

풍부한 맛과 젠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 ‘델라시아’

경기도 화정과 구리, 서울 영등포에 각각 자리해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델라시아. 스시와 롤, 데마리 등이 한 번에 각 10종 이상의 메뉴로 제공되는데 한 번 접시를 비우고 나면 전혀 다른 메뉴가 등장한다. 필라델피아롤, 스파이시튜나롤 등 7종 이상의 롤과 광어, 도미, 연어, 붉은 참치, 흰 참치, 장어, 새우, 다금바리, 학꽁치, 날치알, 소라 등 20여 종의 생선회가 얹어진 초밥, 어린이가 특히 좋아하는 데마리 초밥뿐만 아니라 10종류 이상의 샐러드, 대게찜 등을 포함한 에피타이저, 디저트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최근에는 돌잔치와 가족 모임을 위한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홈페이지(www.hcsystem.co.kr)를 방문하면 쿠폰을 다운받아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점심 1만4천5백원, 저녁 1만8천원, 주말 점심 저녁 2만1천원(구리점은 2만2천원). 3~6살 어린이는 4천원, 7~13세는 9천원. 돌잔치는 평일 점심 1만8천원, 평일 저녁과 주말 2만2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DATA
위치 화정 롯데마트 2층, 구리 롯데마트 3층, 영등포 롯데마트 2층
문의 02-2057-5566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뷔페식 회전초밥 ‘동해도’

이미 강남역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동해도. 바로 그 동해도가 최근 여의도까지 진출했다. 동해도는 스시 뷔페와 회전 초밥집의 장점만을 모은 곳. 10여 명의 조리장들이 쉴 새 없이 만들어낸 100여 종의 화려한 초밥이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자리에 앉은 그 순간부터 점심에는 40분, 저녁에는 1시간 동안 원하는 초밥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음식을 가지러 가야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40분이면 한끼 식사를 마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게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전언이다. 동해도의 인기 메뉴는 연어 스테이크 초밥과 참치 스테이크 초밥, 장어와 새우튀김이 들어간 하우스 롤. 수족관에서 갓 잡은 생선으로만 초밥을 만들기 때문에 항상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샐러드와 직접 만든 양갱, 과일 등의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도 훌륭하다. 점심 1만8천원 저녁 2만원.

DATA
위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맞은편 안원빌딩 대신증권 지하 1층
문의 02-761-6350

포도씨유만을 사용하는 웰빙 드레싱과 요리 눈길! ‘웰니스로’

웰니스로의 특징은 싱싱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매일 아침 조리장이 수산시장에서 직접 싱싱한 생선을 구입해 다듬는다. 초밥도 미리 만들어 놓는 게 아니라 손님이 원하는 초밥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준다. 때문에 다른 스시 뷔페처럼 밥이 마르거나 회가 신선함을 잃는 일이 없다.

이곳의 조리장들은 열량과 지방,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요리법을 개발하는데 열성이다. 그래서 웰니스로에서는 포도씨유만을 사용해 요리하고 있다. 샐러드 드레싱은 물론, 해산물 야채 그라탕이나 유산슬, 로스트 비프처럼 기름 사용이 많은 음식에 포도씨유를 넣다보니 맛이 담백해지고 성인병이 있는 손님들도 안심하고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포도주 뷔페도 눈에 띈다. 기본 뷔페 가격에 화이트 와인은 1만2천원 레드 와인은 1만4천원을 더 내면 칠레산 유기농 와인을 무한정 마실 수 있어 분위기를 살리는데 좋다. 웰니스로의 기본 메뉴와 스페셜 메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wellnessroad.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점심 1만8천원, 주말 점심 2만5천원, 저녁 2만7천원.

DATA
위치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4번 출구 G-five 센트럴 프라자 지하 1층
문의 02-537-6114~5

글 / 윤예림(자유기고가) 사진 / 델라시아·웰니스로·동해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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