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8'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8.07.18 고소해서 더 맛있다! 몸에 좋은 견과류 간식
  2. 2008.07.18 꼬불꼬불 라면의 변신! 라면말이 꼬치
  3. 2008.07.18 밑반찬으로 이만한 것도 없다! 간편 조리, 건어물 반찬
  4. 2008.07.18 건강식으로 준비하는 웰빙 라이프 김경화 아나운서의 특별한 초대
  5. 2008.07.18 [Talk fruit]색깔과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6. 2008.07.18 영양가 풍부한 제철 식품으로 꾸민~ 10월의 별미 상차림
  7. 2008.07.18 쇼핑 후 찾는 맛있는 공간 백화점 푸드코트
  8. 2008.07.18 마리오가 제안하는 향과 풍미가 색다른 4色 스파게티
  9. 2008.07.18 건강을 지켜주는 점심시간! 비타민 C가 쏙~ 건강 도시락
  10. 2008.07.18 요리도 과학이다! 영양소를 지켜주는 마법의 조리기구
  11. 2008.07.18 [이색요리]홈 메이드~ 사과 & 배 잼
  12. 2008.07.18 저렴한 가격, 높은 영양~ 2천원으로 얻는 웰빙먹거리
  13. 2008.07.18 은은한 향기로 입맛 돋운다! 보약보다 좋은 가을 버섯
  14. 2008.07.18 [이색요리]유부 망고샐러드와 싱가포르식 소스
  15. 2008.07.18 제철 재료와 만나 더욱 든든해진 밥한그릇
  16. 2008.07.18 먹고 바르는 건강 과일, 석류!
  17. 2008.07.18 익히지 않아 더욱 신선하고 건강하다! 간편하고 영양많은 생식
  18. 2008.07.18 고기대신 햄 한봉지로 차리는 손님상
  19. 2008.07.18 오징어, 새우, 꽃게…바다에서 갓 건진 해물요리
  20. 2008.07.18 사과와 배 조림을 얹은 특별한 맛! 디저트로 좋은~ 과일 타르트
  21. 2008.07.18 노화방지를 위한 일주일 먹거리
  22. 2008.07.18 생선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구이
  23. 2008.07.18 건강의 적신호 내장 비만 탈출!~뱃살 줄여주는 건강 레시피
  24. 2008.07.18 [Energy Food]원기충전 ‘동의보감’ 요리를 찾아서
  25. 2008.07.18 입맛은 살리고 칼로리는 낮추고~ 묵 한모로 만든 군살 빠지는 요리
  26. 2008.07.18 열무 한 단으로 만든~ 시골 밥상
  27. 2008.07.18 종로로 떠나는 맛기행…길거리 간식의 원조를 찾아라
  28. 2008.07.18 더위 3℃ 낮추는 ‘마리오’의 제안…열대야 잊게하는 여름야식
  29. 2008.07.18 요리 잘하는 총각들의 열전! 그녀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
  30. 2008.07.18 장수 식단으로 주목받는 그리스 요리 Delicious of Greece
땅콩, 호두, 밤과 같은 견과류에 들어있는 식물성 지방은 동물성 지방과는 달리 살찔 염려가 없다. 오히려 피 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는 작용을 해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크고 피부에 윤기가 돌게 해준다. 맛도 좋고, 몸에 좋은 견과류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는 간식을 만들어보자.





호두

단백질 함량이 육류보다 더 많아 겨울철에 많이 먹으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과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와 모발에 골고루 영양을 준다. 노화방지 기능과 머릿 속을 맑게하여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폐를 튼튼하게 하므로 천식과 숨가쁨을 치료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며 기운이 허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호두강정

재료

호두 200g, 검은깨 5큰술, 말린 살구 50g, 설탕·물 1/2컵씩, 물엿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호두는 제과용으로 굵직하게 잘라진 것으로 준비해 다시 한 번 굵직하게 다진다.

2 말린 살구도 굵직하게 다진다.

3 냄비에 설탕과 물을 담고 끓이다가 처음 양 보다 반으로 줄어들면 불에서 내린 후 호두와 살구, 검은깨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여기에 물엿을 넣어 윤기를 더한다.

4 비닐 랩에 식용유를 약간 바르고 ③을 한 김 식혀 넣은 후 기둥모양으로 돌돌 말아 랩으로 싼 후 냉장고나 실온에서 굳힌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아몬드

고소한 향이 나고 비타민 E, 칼륨, 인, 칼슘 등이 풍부하다. 아몬드는 가래 등 분비물을 체외로 원활하게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감기 환자나 감기에 쉽게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호흡기가 약해 목이 잘 쉬거나 애연가에게 효과적. 하지만 아몬드를 볶으면 가래를 흡수해 버리므로 체외로 배출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생아몬드나 쪄서 먹는 것이 더욱 좋다.





구운 아몬드크레이프



재료

아몬드·우유 1/2컵, 거품 낸 생크림 1컵 분량, 박력분 20g, 달걀 1개, 달걀 노른자 1개, 설탕 1/2큰술, 옥수수 전분·식용유 2작은술, 버터 1작은술, 초콜릿 시럽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과 달걀 노른자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①에 설탕과 우유를 넣고 저은 후 박력분과 전분을 넣은 후 우유를 붓고 체에 한 번 내린다.

3 반죽을 실온에 잠시 두었다가 부드럽게 녹인 버터를 넣어 거품기로 충분히 젓는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약간 묻힌 거즈로 닦아 반죽을 조금씩 덜어 넣고 익힌다.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꼬치를 이용해 뒤집어 다른 면도 굽는다.

5 달군 팬에 슬라이스 한 아몬드를 넣어 노르스름하게 갈색이 나도록 굽는다.

6 크레이프에 생크림을 적당히 짜 담고 구운 아몬드를 뿌려 반으로 접은 후 다시 한 번 더 접는다. 접시에 담고 초콜릿 시럽을 끼얹는다.









지방보다는 탄수화물 함량이 더 높은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완전식품. 또한 당분 외에 비타민 B1과 비타민 C가 많고 소화 흡수도 잘된다. 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류머티즘이나 노인성 관절통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군밤보다는 삶은 밤이 좋으며 다른 요리에 섞어서 사용하거나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비장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매일 먹는 것이 좋다.



밤 땅콩 양갱

재료

밤 8개, 땅콩 1/4컵, 제과용 팥 앙금 250g, 물 3/5컵, 가루 한천 3g, 설탕 2큰술, 물엿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밤은 껍질을 모두 벗기고 2~3등분으로 잘라 속까지 무르도록 삶는다. 이때 우유를 자작하게 붓고 삶으면 더욱 맛있다. 땅콩은 굵직하게 다진다.

2 가루 한천에 물을 넣어 한천을 녹인다.

3 팥 앙금을 냄비에 담고 녹인 한천과 설탕을 넣어 고루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불에서 내린다.

4 ③에 삶은 밤과 땅콩을 넣어 고루 젓다가 틀에 넣어 2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굳힌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는다.







너트봉봉



재료

땅콩 1/3컵, 호박씨 1/4컵, 슬라이스 아몬드 4큰술, 시판 카스텔라 작은 것 1개, 코코아 파우더·초콜릿 시럽 5큰술, 우유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땅콩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르고 호박씨는 씻어 물기를 닦는다.

2 아몬드는 달군 팬에 살짝 구워 굵직하게 다지거나 그대로 준비한다.

3 카스텔라를 손으로 뭉쳐 우유와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섞은 후 손질한 땅콩과 호박씨를 넣고 조몰락조몰락 무친 후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뭉친다.

4 뭉친 봉봉에 초코 시럽을 듬뿍 끼얹어 맛을 낸다.



땅콩

중국에서 깨와 함께 장생 견과류로 손꼽히는 땅콩은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호흡기가 약한 사람의 체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호흡기가 약하고, 냉증, 저혈압, 피부가 거칠고 허약체질인 사람은 동물성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단, 쉽게 흥분하는 사람이나 허리가 굵은 타입의 비만인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볶은 땅콩은 주의한다.



□ 요리 / 최승주(Olive Studio, 586-8141) □ 진행 / 이성진 기자 □ 사진 / 전영기
Posted by Redvirus
,
라면을 색다르게 먹는 아이디어. 고단백 저 칼로리의 닭고기 꼬치에 밀가루 튀김옷 대신 라면을 이용해보자. 꼬불꼬불한 재미있는 모양은 물론 바삭함이 더해 색다른 라면 요리가 완성된다.



재미있는 모양의 영양만점 꼬치

라면을 꼬들하게 삶아 꼬치에 말아 튀긴 이색요리. 라면의 바삭한 맛이 느껴지면서 닭고기의 부드러움 맛이 느껴지는 별미다. 출출할 때 간식은 물론 가벼운 술안주로 먹기에도 좋다. 양파장아찌나 할라피뇨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라면말이꼬치



재료

라면 사리 1개, 닭 다리살 150g, 대파 1뿌리, 마늘 8쪽, 양파즙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1컵, 머스터드 소스·마요네즈 소스 2큰술씩, 파슬리 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라면 사리는 끓는 물에 꼬들꼬들하게 삶아 건져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종이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완전히 닦는다.

2 닭 다리살은 껍질과 기름기를 떼고 길쭉하게 스틱모양으로 자르고 대파는 2~3cm 길이로 토막 썬다. 마늘은 반으로 자른다.

3 준비한 재료를 번갈아 가며 꼬치에 꿰어 양파즙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

4 ③의 꼬치에 삶은 라면을 돌돌 돌려가며 옷을 입히듯 말아 끓는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5 머스터드와 마요네즈 소스를 고루 섞어 접시에 모양내어 짠 후 튀긴 꼬치를 얹는다. 꼬치 위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낸다.









Point 1. 라면은 꼬들하게 삶아 물기를 충분히 뺀다. 그렇지 않으면 튀길 때 기름이 튈 수 있다.



Point 2. 닭고기와 대파, 마늘 등을 꼬치재료로 준비해 느끼하지 않으며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요리/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김은진 기자 □사진/김석영



Posted by Redvirus
,
건어물은 볶거나 무침 등의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들 수 있 잘 상하지도 않아 오래 저장할 수 있어 사랑 받는 대표 밑반찬이다. 멸치와 오징어, 북어로 만든 맛난 건어물 밑반찬을 만들기에 도전하자!



멸치꽈리고추볶음

재료

볶음용 잔멸치 300g, 꽈리고추 150g, 식용유 2큰술, 진간장 2큰술, 물엿·설탕 1/2큰술씩,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잔멸치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꽈리고추는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 꼭지를 떼고 반으로 자른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진간장과 물엿, 설탕, 청주, 다진 마늘을 넣어 거품이 일 정도로 보글보글 끓인다.

4 ③에 잔멸치를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꽈리고추를 넣어 고루 저어가며 볶는다.







오징어채 데리야끼 조림

재료

오징어채 250g, 대파 1뿌리, 붉은 고추 2개, 데리야끼 소스(진간장 4큰술, 물 1/2컵,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엿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레몬 슬라이스 2조각)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채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져 3~4cm 길이로 자르고 대파와 붉은 고추는 1~2cm 길이로 어슷하게 저며 썬다.

2 준비한 데리야끼 소스를 한데 담아 국물이 2/3로 줄어들 때까지 조린다.

3 데리야끼 조림에 오징어채를 넣어 간장색이 배도록 조린 후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어 고루 섞어가면서 간장이 바특하게 될 때까지 조린다.







북어 보푸라기 무침



재료

북어포 1마리, 고추기름 3큰술, 식용유 1큰술, 통마늘 4쪽, 대파 1/4뿌리, 검은깨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북어포는 머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커터에 넣어 40초 정도 곱게 간다.

2 마늘은 꼭지를 자르고 굵직하게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썬다.

3 팬에 고추기름과 식용유를 두르고 채 썬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불에서 내린다.

4 ③에 북어보푸라기를 넣어 고루 버무린 후 대파와 검은깨를 넣어 고루 무친다.


□요리/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김은진 기자 □사진/ 전영기
Posted by Redvirus
,
알콩달콩 신혼 재미에 푹~빠져 있는 김경화 아나운서. 방송이 없는 날이면 틈틈이 문화센터에서 요리를 배우고 주말이면 안면도, 제부도 등 먹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맛 기행을 떠나는 평범한 주부가 된다. 부부의 식단은 대부분은 건강을 고려한 웰빙 푸드로! 건강식으로 즐기는 그녀의 손맛을 배워보자. 





행복한 신세대 주부

결혼 2년차를 맞는 김경화 아나운서는 와우 동물 천하의 진행자에서 19대 뽀미 언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커리어우먼. 요즘은 평일에는 MBC ‘요리 보고 세계 보고’의 진행자로, 윤종신 2시의 데이트의 위험한 상담 코너를 고정으로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헤어스타일은 직접 스타일링 할 정도로 손재주가 많은데 최근에 디지털 퍼머를 해 에센스 정도만 발라 컬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등 손질이 무척 간단해졌다고. 특별한 촬영이 없는 날에는 페이스의 기본 톤을 한 단계 높이고 네이비 톤의 아이 섀도로 눈의 포인트를 살린다. 실버 링크 립글로스로 입술 부분은 글로시하게 마무리 해 가벼우면서도 포인트는 살려내는 센스만점 메이크업을 한다. 



평소에 바쁜 스케줄 때문에 남편과는 서로 얼굴 대하기 힘들지만 주말이면 제부도나 안면도 등 근교 맛 기행을 떠나는 평범한 부부란다. 프론즈 요구르트를 먹으며 데이트를 할 정도로 남편과는 친구 같은 사이. 얼마 전에 예쁜 등산화를 장만했는데 늦가을이 지나도록 단풍 든 산에 오르지 못한 게 아쉽다고. 





info 요리에 사용한 도구

두부찜엔 전기 찜기(FS20)

간단한 조작만으로 강력한 스팀이 골고루 분사되기 때문에 요리가 짓무르지 않고 스피드한 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물받이 팬과 분리판이 각 층마다 분리되어 있어 다양한 야채들을 함께 조리할 수 있으며 타원형의 컴팩트한 디자인이 공간의 효율성까지 높여준다.



샐러드엔 브라운 토스터(HT500)

종류와 크기와 상관엇이 노릇하게 빵을 구워내는 소형 가전. 굽기 정도를 1단계에서 7단계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빵 부스러기 받침대가 있어 토스터 청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일본식 소스 뿌린 두부찜



재료

두부 1모, 무순 30g, 무 100g, 실파 송송 썬 것 2큰술, 락교 5개, 소금 약간, 소스(쯔유 맛술 2큰술씩, 일본 된장 1작은술, 다시마 국물 1컵, 청양고추 1/2개, 무즙?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흐르는 물에 씻어 4등분 한다.

2 무순은 씻어서 물기를 털고 실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락교는 잘게 채 다진다.

3 무는 강판에 곱게 갈아 즙을 뺀 뒤에 무건지를 동그랗게 손으로 뭉쳐 놓는다.

4 냄비에 쯔유와 일본 된장, 무즙, 다시마 국물과 맛술을 넣어 잘 섞은 뒤 청양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 넣고 후춧가루를 쳐서 잠시 약한 불에서 끓여 일본식 소스를 완성한다.

5 찜기에 두부를 올리고 준비한 소스를 뿌려 찜통에 5분정도 찐다.

6 두부가 부드럽게 익혀지면 무순과 락교채를 올리고 무건지를 소보로처럼 뿌린 다음 실파를 얹어 먹는다.







싹채소 비빔밥



재료

기장조밥 2공기, 새싹채소 200g, 다진 쇠고기 100g(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배추 2장, 적채 1장, 무순 30g, 소금 약간, 비빔장(으깬 두부 2큰술, 된장 1작은술, 일본 된장·다진 파 1큰술씩, 쌀뜨물 1컵, 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싹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털고 쇠고기는 다져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 다음 조물조물 무쳐서 고슬하게 볶아 낸다.

2 노란 기장조를 넣어 고슬 한 상태의 뜨거운 밥을 지어 준비한다.

3 양배추는 굵은 심지를 없애고 3cm 길이로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꼭 짜고 적채도 같은 길이로 채 썰어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해서 건져 놓는다.

4 으깬 두부에 된장과 일본된장을 섞어 쌀뜨물에 풀어 끓이면서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 비빔장을 완성한다.

5 고슬하게 지어 놓은 기장조 밥을 적당하게 담고 새싹채소, 다진 쇠고기, 양배추, 적채를 소복하게 올린 다음 비빔장을 곁들인다.





중식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요리 매니아



요리를 많이 좋아하긴 하지만 평소에는 잘 안하는 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주말이면 이것저것 만들어 손님도 초대하고 그래요. 얼마 전에는 냉동실에 있는 버섯을 불려서 광동식 탕수육을 만들어 봤어요. 아직은 서툴지만 요리를 만들 때는 콧소리를 흥얼거릴 정도로 행복하단다. 요즘은 백화점 문화센터 직장인 요리 반을 등록해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있는데 유익하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아나운서국에서 친한 사람들끼리 조를 짜서 요리 선생님을 모시고 또 다른 요리 클래스를 시작하려고 한답니다. 







매실소스로 조린 밤청



재료

껍질 벗긴 밤 12개, 매실 엑기스 3큰술, 진피 10g, 물1과1/2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밤은 속껍질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 깔끔하게 벗기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닦는다.

2 물에 진피를 넣고 끓여 진한 색이 우러나면 매실 엑기스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손질한 밤을 넣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바짝 윤기가 나도록 조린다.





해산물샐러드



재료

칵테일 새우 10마리, 오징어(몸통) 1마리, 냉동 홍합 100g, 치커리 20g, 새싹 채소 30g, 레몬 1조각, 소금 청주 약간씩, 배 겨자 소스(배즙 1컵, 발효 겨자 레몬식초 2큰술씩, 설탕 다진 파 1큰술씩, 맛술 다진 마늘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오징어는 껍질 벗기고 칼집을 넣고 3×3cm크기로 썬다.

3 냉동 홍합은 실온에서 해동시켜 청주를 넣은 물에 살짝 데쳐 낸다.

4 홍합 데친 물을 다시 끓여 새우와 오징어를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치커리와 새싹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6 곱게 배를 갈아 즙만 받아서 겨자와 식초, 설탕, 맛술과 다진 파, 다진 마늘 넣고 잘 섞어서 드레싱을 만들어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한다.

7 접시에 해산물과 야채를 모양내어 담고 먹기 직전에 드레싱을 붓는다.



협찬 / 브라운(1588-1588)  의상&소품 / ab.f.z(850-5675)·QUA(3445-6428)  푸드 스타일링 / 쿡피아(6374-5252)  코디네이터 / 이혜진&박재경(어시스트)  진행 / 민영 기자  사진 / 김석영
Posted by Redvirus
,
과일에는 인간을 이롭게 하는 영양소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아침 사과는 금’이라는 서양 속담처럼 잘 먹은 과일 하나가 우리의 건강을 지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 찬바람이 몰려오는 요즘, 색깔별 과일 속에 숨겨진 영양소를 잘 알고 섭취한다면 한겨울 동장군이 무서울 리 없죠!



빨간색 과일의 비밀

피를 연상케 하는 붉은색은 건강과 에너지의 상징. 과일의 빨간색은 우리 몸 안에서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한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결정하는 라이코펜은 뛰어난 항산화력으로 암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하버드의대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박사는 4만8천명의 남성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토마(토마토 소스&주스 포함)를 10회 이상 먹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 암 위험이 35%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딸기와 붉은 과일 껍질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안토시아닌 역시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이는 시력 향상과 당뇨병 조절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준다.



주황색 과일의 비밀

주황색의 대표적 과일인 오렌지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도 유해산소의 활동을 차단하는 뛰어난 항산화 물질이다. 이 중 귤이나 레몬, 라임 등에는 헤스페레틴이라 불리는 영양소가 풍부한데 이는 혈관의 염증을 줄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는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작용을 한다. 미국의 한 연구서는 매일 한 컵의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남성과 여성 간호사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25%까지 심장발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초록색 과일의 비밀

초록색 과일에서는 독특하고 질 좋은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다. 키위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왕이면서 파이토케미컬도 풍부하다. 키위 한 개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하루 권장량의 두 배가 넘는다. 비타민 B군인 엽산은 일일 권장량의 17%, 비타민 E는 10%, 칼륨과 칼슘은 각각 10%.6%나 된다. 과일 1백g 중 함유된 영양소를 DV(Daile Value-인체가 필요로 하는 1일 영양소에 대한 과일의 기여도)로 나누어 보면 골드 키위가 20%로 1위, 캔터롭 멜론 13%로 2위, 그린 키위 12.8%, 딸기 12%, 오렌지 11%로 나타난다.



보라색 과일의 비밀

대표적인 보라색 과일에는 포도와 블루베리가 있다. 포도는 이미 적포도주의 심장병 예방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껍질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는 동물성 지방섭취로 인해 증가하는 노폐물이 혈관 벽에 침착하는 것을 막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준을 높여준다. 특히 유해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감소시키는 항암 작용도 하기에 놓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색깔 과일, 어떻게 골라 먹는 것이 좋을까?

좋은 과일을 섭휘하기 위해서는 일단 선명한 색깔의 과일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색깔이 진할수록 파이토케미컬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고 밭에서 숙성한 것을 먹어야 한다. 토마토의 경우에는 파란 것을 따서 익히면 라이코펜이 훨씬 떨어진다. 때문에 밭에서 언제 출하된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일. 사과나 포도 등 껍질에 색소가 많은 과일은 껍질째 먹어야 건강에 득이 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글 / 경영오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Posted by Redvirus
,
고구마, 홍합, 조갯살 등 비타민과 영양가 풍부한 제철식품으로 풍성한 저녁 상차림을 준비해 보자. 재료는 같아도 소스나 조리법을 조금만 바꿔도 맛이 달라지기 마련. 10월 제철 식품으로 만든 밥 한 그릇 뚝딱할 밑반찬과 일품 요리 리스트. 



1일(아침)현미콩밥 황태달걀국 무말랭이장아찌 삼치레몬구이 김무침 통얼갈이김치

  (저녁)햅쌀밥 무쇠고기국 돼지수육과무생채 얼갈이된장조림 오징어완자전 나박물김치



2일 손가락김밥 달걀프라이 우유 도토리묵야채무침 단무지

    보리밥 동태두부찌개 콩나물무침 호박액젓볶음 다시마부각 갈치고추장찜 배추김치



3일 콩밥 감자국 쇠고기장조림 햄셀러리볶음 고춧잎나물 얼갈이부추겉절이

    해물삐라후 닭다리아몬드튀김 그린샐러드 우유 피망소세지칠리볶음



4일 달걀말이완자밥 팽이버섯미소된장국 양파간장장아찌 참나물겉절이

    수수팥밥 청국장뚝배기 메밀묵김치무침  감자채볶음 달걀쪽파찜 마른오징어조림 오이김치



5일 쌀밥 홍합미역국 오이생채 제육계란장조림 부추참치전 깍두기

    표고버섯덮밥 맑은콩나물국 쇠고기완자조림 쑥갓겉절이



6일 삼색샌드위치 토마토쥬스  양상치마카로니샐러드 독일식소세지구이

    납작보리밥 우거지버섯전골 피망우엉볶음  명태포고추무침  고등어생강구이 배추김치



7일 동부팥밥 근대조개국 명란달걀찜 꽈리고추양념조림  김구이 깍두기

    차조현미밥 고사리나물토장국 닭고기무완자조림 삭힌고추양파무침 시래기나물 배추김치



8일 쌀밥 명태맑은무국 시금치나물 도라지무침 호박전 배추김치

    수수현미밥 멸치콩나물국 도루묵고추장조림 두부구이와삭힌고추양념장 양배추즉석무침 깍두기



9일 인절미부꾸미 찹쌀미숫가루 연근튀김 사과

    검정콩밥 우거지해장국 김양념무침 청포묵오이무침 보리새우고추볶음 솎음배추즉석무침



10일 전주식콩나물국밥 양송이간장볶음 북어포고추장조림 오이물김치

    수수보리밥 시래기된장국 LA갈비구이 숙주태국고추볶음 도라지간장조림 배추즉석겉절이



11일 쌀완두밥 시금치된장국 삼치그릴구이 버섯볶음 고들빼기김치 

    보리밥 어묵꼬치전골 오징어완자전 건파래양념무침 취나물 배추김치



12일 잡채볶음밥  달걀버섯맑은탕 양배추마요네즈샐러드 설렁탕집깍두기

    강낭콩찹쌀밥 순두부매운뚝배기 다시마양념조림 참나물볶음  청어구이 배추김치



13일 단호박샐러드샌드위치 비엔나소세지볶음 감자우유수프 멕시코고추피클

    현미수수밥 돼지목살김치찌개 부추무침 호박조갯살볶음 잔멸치아몬드볶음 깍두기



14일 보리기장밥 사골얼큰해장국 통북어닭찜 돌김팬볶음 무생채

    흑미수수밥 우렁된장찌개 굴전 고추장닭살불고기 잔멸치고추장조림 배추김치



15일 쌀밥 북어무국  풋고추새우볶음 갈치생강그릴구이 오이들기름볶음 깍두기

    김치떡만두국 동치미 양배추샐러드 해물파전



16일 감자믹스구이 양상추요쿠르트샐러드 소세지치즈말이튀김

    쌀밥 갈낙탕 병어쑥갓조림 알감자매운볶음  도라지생채 배추솎대겉절이



17일 나물볶음밥 나박물김치 참나물메밀묵즉석무침

    찰수수밥 버섯달걀국 닭감자볶음 청포묵김치무침 조기찜 고구마순볶음 오이소박이



18일 오트밀 우유 고구마식빵말이구이 파프리카샐러드

    현미밥 두부알탕 즉석꽃게무침  호박달걀전 더덕들깨무침 알타리김치



19일 쌀밥 홍합연두부찌개 우엉채마른고추볶음 어묵케찹조림 돌김구이 배추김치

    잡곡밥 유부곤약전골 크리미버섯볶음 코다리튀김양념조림 가자미살팬구이 깍두기



20일 단호박콩죽 오이물김치  찐감자와포도쨈

    해물버섯덮밥 일본식된장국 배추굴소스볶음 멸치콩튀김 백김치



21일 완두콩밥 동태쑥갓매운탕 콩나물흰살생선볶음 고추장아찌무침 배추김치

    현미찹쌀밥 쇠고기미역국 이면수숙주매운찜 멸치어묵조림  오이장아찌무침 알타리김치



22일 멸치장국소면 꼬치버섯산적  찐고구마 배추즉석무침

    홍합무밥과 삭힌고추양념장  갈치포튀김 오이스틱샐러드 즉석오이물김치 깍두기



23일 프렌치토스트 산딸기잼 레몬필닭살샐러드 우유

    쌀밥 부추조개탕 시래기된장볶음 중국식고기구이 흰살생선달걀부침 쪽파양념겉절이



24일 끓인 현미누룽지 맑은무국 오이생채 쇠고기사과샐러드

    보리현미밥 호박오가리두부전골 생표고나물 고추장불고기와배추솎대 뱅어포구이 배추김치



25일 현미인절미구이 우유 배한접시

    현미차조밥 닭살된장찌개 콩나물무침  우엉채볶음 버섯찹쌀튀김 쪽파김치



26일 바게뜨마늘빵 브로콜리수프 슬라이스 햄구이 양상추와땅콩드레싱

    검정콩밥 꽁치김치찌개 무초절이와오징어숙회 통마늘장아찌 말린가지나물 배추김치



27일 납작보리현미밥 어묵다시마탕 닭살야채조림 무말랭이장아찌 건파래무침 백김치

    쌀밥 북어당면국 쇠고기숙주볶음 팽이감자볶음 무채나물 실파조갯살전 배추김치



28일 애플파이와 생크림  녹차 옥수수콘샐러드 사과 한접시

    쌀밥 쇠갈비감자국 달걀장조림 소세지곤약볶음 건파래부각 오이장아찌무침 배추김치



29일 보리밥 매운김칫국 오징어양파무침 감자채볶음 삼치생강오븐구이 깍두기

    현미밥 사골국 쥐포간장무침 콩돼지고기장조림 창란젓무침 쑥갓나물 배추김치



30일 모닝빵햄버터구이  요쿠르트스무디 참치양상추샐러드

    차조수수밥 명태매운탕 더덕생채 실파무침 오징어젓갈무침 조기찹쌀튀김 배추김치



31일 쌀밥 아욱조개국 뱅어포오븐구이 도라지생채무침 달걀청양고추말이 알타리김치

    잡곡밥  곰탕 고추튀각 돼지고기불고기와 근대쌈 깻잎장아찌 애호박고기전 배추김치





메밀묵김치무침



재료

메밀묵 250g, 배추김치 100g, 실파 2대, 청양고추 1개, 실고추 통깨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맛술 다진 마늘 설탕 1작은술씩, 구운 김 1장, 지단 사방 10cm 1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메밀묵은 흐르는 물에 씻어 끓는 물을 부은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없앤 다음 사방 1cm, 두께 4cm 길이로 썬다.

2 배추김치는 소를 털고 국물을 꼭 짠 뒤 송송 가로로 채 썬다.

3 청양 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어 잘게 채 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실고추는 짧게 끊어 놓는다.

4 김은 불에 직화로 구운 다음 비닐에 넣어 잘게 부순다. 달걀지단은 얇게 부쳐서 한 김 식힌 후에 4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5 볼에 배추김치와 실파, 청양고추를 담고 참기름, 맛술, 다진 마늘, 설탕,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6 접시에 준비한 메밀묵을 담고 배추김치 무친 것을 올린 뒤 지단을 소복하게 담고 김 가루와 실고추 통깨를 뿌려 상에 낸다.



point

메밀묵은 김치와 함께 손으로 버무리면 묵이 잘라져 지져분하게 된다. 메밀묵을 체에 담고 끓는 물에 끼얹은 후에 찬물에 재빨리 헹군 다음 채 썰면 묵이 잘라지지 않고 모양이 그대로 유지된다.





닭고기 무완자 조림

재료

닭 1/2마리, 무 100g, 청주 1큰술, 대파 1대, 홍고추 1개,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가츠오브시조림장(간장 3큰술, 물엿 다진 마늘 1큰술씩, 다시마 국물 1/5컵, 가츠오부시 맛술 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낸 다음 찬물에 담가 핏물을 약간 뺀 뒤 건져서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손질한 닭에 청주와 소금, 후춧가루로 버무려 1시간 이상 재워둔다.

3 대파는 1cm 길이로 토막 내고 홍고추는 대파 길이로 썰어 씨를 턴다.

4 무는 직경 3cm 길이로 도톰하게 썰고 모서리를 다듬어 완자를 만든다.

5 끓는 물에 ④의 무를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건진다.

6 냄비에 간장과 물엿, 다시마 국물, 맛술,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고 끓으면 불에서 내리고 가츠오부시를 체에 우려서 진한 맛을 내고 가츠오브시는 꺼낸다.

7 ⑥의 조림장에 닭과 무를 넣어 중간불에서 저어가면서 조린다.

8 닭과 무에 조림장 맛이 배면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윤기 나게 조려 그릇에 담아낸다.



point

조림장은 되도록 짠 맛이 도드라지지 않도록 다시마 국물을 섞어 함께 끓인 뒤 불에서 내려 가츠오브시를 우려야 비린 맛이 나지 않고 감칠맛이 우러난다.





호박조갯살볶음



재료

애호박 1/2개,  조갯살 80g,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다진 마늘 다진 파 1큰술씩, 들기름 들깨가루 1/2작은술씩, 후춧가루 소금 생강술 식용유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애호박은 반을 갈라 씨를 뺀 뒤 나박하게 슬라이스 해 소금에 살짝 절인다.

2 절인 애호박을 물에 헹궈 마른 거즈에 싼 다음 물기를 닦는다.

3 조갯살은 옅은 소금물에 헹군 뒤 재빨리 센 불에서 볶아낸다.

4 팬에 들기름과 식용유를 반씩 섞어서 두르고 달군 다음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넣어 볶다가 준비한 애호박과 볶은 조갯살을 넣고 중간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5 청양 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빼서 곱게 다져 ④에 넣고 생강술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들깨가루를 뿌려 그릇에 담아낸다.



point

조갯살은 마른 팬에서 먼저 재빨리 볶아 놓아야 나중에 호박과 함께 볶았을 때 수분이 생기지 않고 비린 맛이 없어진다.





고구마 식빵 말이 구이

재료

고구마 2개, 식빵 8조각, 시나몬 가루 1/2작은술, 설탕 1큰술, 소금 1/4작은술, 버터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씻은 뒤 찜통에 김이 충분하게 올라오면 고구마를 넣어 포슬거리도록 찐다.

2 찐 고구마는 뜨거울 때 시나몬 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어 버무려 으깬다.

3 식빵은 밀대로 얇게 민 뒤 버터를 골고루 펴 바른다.

4 도마 위에 식빵을 놓고 그 위에 고구마 버무린 것을 가운데 길게 올리고 돌돌 식빵을 말아 풀어지지 않도록 아물려 놓는다.

5 미니 오븐 토스터기에 ④의 고구마 식빵 말이를 넣어 5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낸다.



point

찐 고구마는 포슬거리게 찐 다음 뜨거울 때 시나몬가루, 설탕, 소금을 넣고 버무려야 고구마의 맛이 훨씬 달고 식빵과 돌돌 말아 구워 내어도 단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콩나물 흰 살 생선볶음



재료

콩나물 포 뜬 흰 살 생선 150g씩, 녹말가루 2큰술, 실파 2대, 마른 홍고추 3개, 다진 마늘 청주 1큰술씩, 들기름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어내고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다.

2 흰 살 생선은 얇게 포를 뜬 것으로 준비해 손가락 굵기로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리고 녹말가루를 입혀서 팬에 노릇하게 부쳐낸다.

3 실파는 송송 썰고 마른 홍고추는 씨째 가위로 큼직하게 잘라 놓는다.

4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른 홍고추와 다진 마늘을 볶다가 콩나물을 넣고 청주를 부어 재센불에서 볶는다.

5 콩나물이 부드럽게 볶아지면 부쳐 놓은 흰 살 생선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재빨리 버무려 볶는다.



point

흰살생선을 콩나물과 생것인 상태로 바로 볶으면 생선살이 부서지고 지져분해진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해 녹말가루를 입혀 애벌로 노릇하게 부쳐낸 뒤 콩나물과 함께 볶으면 살이 부서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묵 다시마탕

재료

모듬 어묵 250g, 다시마 사방 10cm 1장, 대파 2대, 마른 홍고추 2개, 북어머리 1개, 참치액소스 다진 마늘 1작은술씩, 맛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5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모듬 어묵은 각각의 모양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체에 받쳐 끓는 물을 끼얹어 겉기름을 없앤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북어머리와 참치액소스, 맛술을 넣고 끓인다.

3 진한 육수가 끓으면 체에 받쳐 맑은 육수만 냄비에 다시 담고 끓인다.

4 육수에 모듬 어묵을 넣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마른 홍고추는 자르지 말고 통째로 넣고 끓인다.

5 다시마는 흰 가루를 없앤 뒤 물에 잠시 담가 건져 사방 2cm 크기로 썰어 어묵탕에 넣고 한소끔 끓인다.

6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point

어묵으로 탕을 끓일 때에는 뜨거운 끓인 물을 끼얹어 겉 기름을 없앤 준 뒤 육수에 넣어 끓여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달걀청양고추말이

재료

달걀 5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송송 썬 실파 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우유 다시마 국물 3큰술씩, 청주 깨소금 1큰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푼 다음 우유와 청주, 다시마 국물을 부어 섞고 체에 두 번 내려 달걀물을 완성한다.

2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 째로 곱게 다지고 실파도 송송 썰어 준비한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물을 1/3만 붓고 얇게 지단을 부친다.

4 팬의 가장자리 쪽에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 마늘, 송송 썬 실파를 반만 깔고 한쪽 면을 돌돌 말아 앞뒤로 주걱을 두드려 가면서 굽는다.

5 구운 달걀말이를 한쪽으로 밀어 놓고 다시 기름을 두르고 달걀물 1/3을 붓고 다시 청양고추 홍고추 실파를 올려 익혀지면 처음의 말이를 지단 쪽으로 붙여 돌돌 말아 다시 굽는다. 한번 더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6 구워 놓은 달걀 청양고추 말이를 한 김 식힌 뒤 1cm 폭으로 썰어 그릇에 담아낸다.



point

달걀말이를 할 때에는 달걀만 넣으면 부드럽지 않고 푸석거림이 심하다. 우유와 다시마국 물, 맛술을 넣어 달걀물을 만든 뒤 체에 두 번 정도 곱게 내려야 부드럽고 깔끔한 달걀말이가 된다.





홍합 연두부 찌개

재료

홍합살 100g, 연두부 1모, 감자 달걀 대파 1대씩, 고운 고춧가루 국간장 참기름 1작은술씩, 쌀뜨물 2컵,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홍합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진다.

2 연두부는 동그란 스쿠터로 떠서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2cm 크기로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4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두고 대파는 굵게 채 썬다.

5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감자, 국간장,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끓인다.

6 국물이 끓으면 홍합살과 연두부, 대파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한소끔 끓인다.

7 달걀을 줄알로 쳐서 한소끔 끓인 뒤 상에 낼 때 참기름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낸다.



point

연두부와 홍합살로 끓이는 찌개는 되도록 바특하게 끓여야 더욱 진하고 맛이 있는데 국물은 쌀뜨물로 감자와 다른 양념을 넣어 먼저 끓인 뒤 홍합살과 연두부를 나중에 넣어야 탁하지 않고 맛이 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10월의 제철 식품



메밀

식물성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탄수화물은 비타민 등이 풍부한 메밀. 위장, 대장 같은 소화기 기능을 튼튼하고 가슴 속 열을 아래로 풀어주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피돌기를 도와주기 때문에 묵, 부침개, 국수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콩나물

비타민 C외에 단백질과 아스파라긴이 풍부해 알코올 해독률이 높은 채소. 사포닌과 미네랄 성분이 장내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예방해줘 장의 건강을 찾아준다. 콩나물국이나 무침 등으로 즐겨 먹으면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나 기침을 예방할 수 있다. 



홍합

장수 식품으로 손꼽히는 해산물. 소금을 넣고 끓인 물에 담가 해감한 뒤 살 부분만 떼어 미역국이나 조림, 볶음 반찬으로 만들면 좋다. 비타민은 없으나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아이들 이유식으로 즐겨 활용된다. 



어묵

메기와 같은 생선을 으깬 뒤 소금과 설탕, 녹말을 혼합해 찌거나 구워서 만든 단백질 식품. 탕으로 끓여 내거나 고춧가루나 간장을 활용해 조림, 볶음 반찬으로 만들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밑반찬을 완성. 



조갯살

소금물에 담가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것이 포인트인 조갯살. 타우린과 베타인이 풍부해 숙취로부터 간을 보호해 주고 탕으로 끓여내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호박이나 풋 마늘 등 비타민이 풍부한 녹색 채소들과 함께 볶아주면 영양 풍부한 밑반찬이 된다. 



달걀

적은 칼로리지만 달걀 하나에 모든 영양소가 다 들어있다고 할 정도인 완전식품으로 손꼽힌다.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의 지방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림이나 말이로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



닭고기

지방은 낮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칼로리 조절이 필요한 당뇨나 고혈압 환자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 특히 조리할 때 껍질이나 기름기를 제거한다면 칼로리가 더 낮아진다. 닭도리탕이나 백숙 등으로 즐겨 먹는 식품.



고구마

알칼리성 식품인 고구마는 저장 중에 당분이 더 증가되고 많은 열량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 발암 물질을 무독화 시키는 성분이 있어 암을 예방하고 신장이 좋아진다. 찌거나 구워 그대로 즐겨도 좋고 소스를 곁들어 샐러드로 만들어도 그만.



□요리/쿡피아(6374-5252)□진행/민영 기자□사진/송미성
Posted by Redvirus
,
한바탕 쇼핑 후 허기를 달래기 위한 백화점 푸드코트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히 배불리 먹기 위한 시시한 메뉴는 없다. 저렴한 가격에 잘먹었다고 소문날 만한 백화점 4곳의 최고 인기 메뉴 리스트 업.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내관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



화이트 컬러의 인테리어와 밝은 조명이 식사하기 전 기분까지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먹음직스러운 메뉴들이 띠를 두르듯 매장 외곽을 둘러싸고 있고, 좌석이 가운데에 있어 어떤 메뉴를 선택하더라도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다.



냉면, 우동, 비빔밥 등 꾸준히 사랑 받는 메뉴 외에도 즉석 초밥, 베이커리 등이 있어 쇼핑을 하듯 깐깐하게 골라먹는 재미도 또 하나의 즐거움. 8월말까지 푸드 코트 고객들을 위한 369 사은 마일리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1.르브아 크라상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하는 르브아의 크라상은 빵을 숙성시키는 기술이 손님들을 끄는 맛의 비법이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함이 혀를 스치고 부드러움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맛과 건강 두 가지 모두를 생각한 녹차 식빵, 클로렐라 찹쌀도넛, 호밀빵 등의 웰빙빵도 최근 상승세를 타는 메뉴. 갓 구워낸 빵과 커피 한 잔은 아침, 간단한 점심으로도 좋다. 

메뉴 크라상 10개 4500원, 클로렐라 찹쌀도넛 1천5백원

문의 3443-5504



2. 화개장터 칼국수

칼국수의 멸치 국물 육수를 한 모금 마시면 더운 날에도 시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당근, 호박, 양파 위에 푸짐하게 올려진 새우와 조개를 보면 국수 면을 들어올리기도 전에 입안에 군침이 돈다.

모든 음식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그 정성이 음식 맛을 더욱 좋게 하는 집. 특히 라면, 수제비, 쫄면을 고추장 양념에 볶은 쟁반라제비는 젊은층에게 인기다.

주요메뉴 칼국수 4천5백원, 항아리 수제비 4천원, 쟁반라제비 6천원

문의 545-7687



3. 일조룡 탕수육

느끼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튀김 위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얹은 탕수육은 일조룡의 변함 없는 인기메뉴다.

탕수육의 맛이 결정되는 순간은 고기를 튀길 때라고 말하는 주방장은 특히 기름의 온도 조절에 주의를 기울인다. 갖가지 해물과 야채, 버섯에 굴 소스를 곁들인 해물특밥도 별미.

메뉴 돼지고기탕수육 7천원, 해물특밥 6천원 

문의 542-7709



4. 압구정 쟁반냉면

맵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확 돋궈주는 냉면 맛. 특히 둘이서 사이좋게 나눠 먹을 수 있는 커플쟁반냉면이 인기다. 사골과 잡뼈를 고은 물에 설탕과 마늘 대파, 압구정 냉면만의 비밀 양념을 첨가하면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비빔냉면의 소스 완성.

고기 삶은 물과 동치미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물냉면의 국물 맛도 일품이다.

메뉴 커플쟁반냉면 8천원, 물냉면, 비빔냉면 5천원

문의 3444-8117



court info

음식 매장 수-12코너

좌석 수-118개

화장실 수-1개

가격대 1천~3만원

주문 및 결제 방법-푸드 코트 안에 있는 계산대에서 영수증을 받아서 전광판에 자신의 번호가 뜨기를 기다렸다가 해당 코너에 가서 요리를 가져오면 된다. 카드 결제 가능. 자체별 브랜드별로 적립 가능.

식수대-2개

문의 3449-4483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주차 갤러리아백화점 지하주차장 이용. 30분당 3천원, 10분 초과 시에 1천원 추가. 갤러리아백화점 내 구매액이 3만원 이상이면 1시간, 5만원 이상이면 2시간 무료주차권 이용.





1 푸드코트 중앙에 자리잡은 계산대

2 ‘다 쓴 휴지는 저에게 주세요’ 뒷정리도 깔끔하게



2 .알찬 메뉴와 양질의 맛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테헤란로 직장인들의 점심부터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을 나온 가족들의 저녁식사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곳. 다양한 연령대에 맞춰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들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한 주방장들의 노력이 음식의 맛을 한 차원 높인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케이크, 음료까지 한 곳에서 해결. 바로 들어가는 입구에 계산대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박죽 팥죽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호박죽과 팥죽은 깊고 진한 맛 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메뉴. 통팥이 든 호박죽과 옹심이가 든 팥죽 외에도 야채전복죽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직장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죽 집이지만 의외로 젊은 층에게 더욱 인기가 있는 것이 특징.

죽과 함께 나오는 짠무물김치는 청량고추의 칼칼한 맛에 일부러 찾는 손님들도 많다.

메뉴 호박죽, 팥죽 3천원

문의 3467-6220





경도 모밀

모밀면을 젓가락으로 살살 감아 소스에 알맞게 담가 입안에 넣으면 코를 톡 쏘는 와사비 향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이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푸짐한 맛을 선사한다. 경도만의 비법 양념으로 만든 비빔모밀도 여름철 입맛을 돌아오게 한다. 더워서 입맛이 없다는 소리가 통하지 않는 곳.

메뉴 모밀, 비빔모밀 4천원

문의 558-2337





전주비빔밥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전통 전주비빔밥의 요리법에 따라 고추장까지 모두 한 번 익혀서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깊은 맛이 난다. 비빔밥에 곁들여져 나오는 모든 반찬은 직접 만든 것으로 특히 동치미 국물이 별미. 해장국으로도 좋은 콩나물국밥의 육수는 콩나물 삶은 물에 갖은 재료를 넣고 우려내 담백하다.

메뉴 전주비빔밥 6천원, 콩나물국밥 5천원

문의 567-1328





빠에야 동키호테

올리브유로 투명한 색이 날 때까지 생쌀을 볶고 비밀 해산물 육수로 맛을 낸 후, 각종 해산물을 함께 볶은 해산물 빠에야는 스페인 철판볶음밥으로 평소에 맛보지 못했던 색다른 향을 느낄 수 있다. 향신료 샤프란 때문에 노란색을 띄는 밥알들이 더욱 더 이국적인 맛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뉴 해산물빠에야 7천원, 참치빠에야 5천5백원



court info

음식 매장 수-23코너

좌석 수-246개

화장실 수-1개

가격대 1천5백~7천5백원

주문 및 결제 방법-계산대에서 계산 후 쿠폰을 발급 받아 해당 코너에 제시하고 전광판에 자신의 번호가 뜨면 음식을 가져온다. 카드, 상품권 결제 가능.

식수대-2개

문의 3467-6016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주차시설 현대백화점 내 구매액이 3만원 이상이면 1시간, 5만원 이상이면 2시간, 10만원 이상이면 3만원 무료주차권 이용. 10분 초과 시 1천원 추가



1 곳곳에 전체 메뉴가 비치돼 있어 메뉴를 선택하기 편리하다

2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넓게 펼쳐진 매장





세계 음식을 한 자리에서

롯데백화점 명동점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코트답게 메뉴의 종류와 수가 매우 다양하고 점심시간에는 계산대가 아닌 식사하는 테이블에 자리를 맡기 위한 줄이 생기기도 한다. 계산대에서 주문을 하면 자동으로 해당 코너에 주문이 입력되기 때문에 주문 후 바로 자리로 가 번호가 뜨기를 기다리면 된다.

태국 음식, 중국 음식, 일본 음식 외에도 각종 다양한 외국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어 다른 곳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세계 각 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몽고스칸그릴 철판구이

부페식 철판구이 전문점으로 고객이 입맛에 따라 직접 재료를 고르면 즉석에서 볶아준다. 레몬 소스, 몽골리안 소스 등 다양한 소스와 각종 야채, 고기, 국수가 먹는 사람에 따라 그 맛이 모두 달라지는 것이 매력적이다.

눈앞에서 자신의 음식이 요리되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몽고스칸그릴은 점심시간이 지나도 줄지 않는 줄 때문에 계산대로 착각될 정도. 푸드코트 내 최고의 인기 메뉴이다.

메뉴 철판구이 6천원

문의 772-3720





하나스시 생선초밥

수족관에서 잡은 생선을 즉석에서 바로 사용하고 밥도 그 때 그 때 조금씩 지어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두툼한 장어가 먹음직스러운 장어 초밥은 장어살이 소스와 함께 씹히면서 독특한 풍미를 낸다. 연어알초밥은 붉은 연어알이 밥 위에 올라 있는 모습이 일단 눈길을 끌고 입안에서 터지는 연어알이 만족감을 더해준다.

생연어초밥은 양파슬라이스와 사과, 양파를 갈아 만든 상큼한 소스를 살짝 뿌려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다.

메뉴 연어알초밥, 장어초밥 3천원, 생연어초밥 2천5백원

문의 726-4524



엔즐 우동볶음면

탱글탱글한 우동 면발과 청경채, 호박 등 각종 야채를 데리야키 소스와 함께 볶은 일본식 데리야키 우동 볶음면은 데리야키 소스의 달콤함에 고추 기름의 매콤함이 더해져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묘한 맛을 낸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엔즐 소공동 매장은 인기 메뉴만을 엄선해 취급하고 다른 매장에 없는 파스타도 맛볼 수 있다. 전 메뉴 테이크 아웃 가능.

메뉴 볶음면류 5천7백원-6천5백원, 파스타류 6천-6천7백원

문의 726-4523



철판볶음밥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철판볶음밥. 웰빙이 유행하면서 육류보다 해물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나 해물볶음밥이 인기 메뉴로 떠올랐다. 해물볶음밥은 300도의 철판 위에서 밥과 새우, 홍합살, 오징어 등을 볶아 재료 각각의 맛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볶음밥 위에 왕새우를 얹은 왕새우 철판볶음밥은 새우를 하루동안 데리야키 소스에 절여 새우에 소스가 완전히 스며들어있다. 해물볶음밥의 비결은 볶음밥의 느끼함을 없애주는 새콤한 토마토소스.

메뉴 왕새우데리야키 볶음밥 6천원, 해물볶음밥 5천원

문의 726-4405



court info

음식 매장 수-54코너

좌석 수-288개

화장실 수-여2개, 남1개

가격대 1천~3만원

주문 및 결제 방법-푸드 코트 안에 있는 계산대에서 영수증을 받아서 전광판에 자신의 번호가 뜨기를 기다렸다가 해당 코너에 가서 요리를 가져오면 된다. 카드 결제 가능. 자체별 브랜드별로 적립 가능.

식수대-9대와 22곳의 매장에 식수통 

문의 772-3042~4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주차비 롯데백화점 내 구매액이 2만원 이상이면 1시간, 5만원 이상이면 2시간, 10만원 3시간 무료주차권 이용.



1 롯데 푸드코트는 점심시간이 따로 없을 정도로 늘 사람들로 붐빈다

2 하루종일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광판





가는 길에 오고, 오는 길에 또 오는 곳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고속버스터미널 지하 1층과 연결돼 있는 이 곳은 유동 인구가 많아 하루종일 사람들로 북적인다. 백화점 쇼핑뿐만 아니라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긴 후 식사를 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다.

튀는 메뉴보다는 기본적인 식사 메뉴가 주를 이루지만 항상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분명 음식의 맛에 그 비밀이 있다. 매장 외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다코야키는 식사 후 후식으로 인기 만점.





순대국밥

돼지 사골을 24시간 동안 고아서 만든 육수를 사용해 만드는 순대국밥. 이 곳에서 판매하는 순대는 모두 직접 만들어 맛이 깔끔하고 잘 터지거나 무르지 않는다.

두부, 계란, 당근 등이 들어간 야채 순대와 야채 순대의 재료에 선지를 추가해 만든 영양 순대가 순대국밥에 들어간다. 직접 만들어 그 맛이 다른 순대보다 고급스럽고 각종 야채가 들어가 건강에도 좋으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메뉴 순대국밥, 찹쌀순대, 순대볶음 5천원

문의 3479-1661





비빔밥

고기, 계란, 나물 5가지 등 총 13가지의 재료 위에 김 가루를 골고루 뿌린 전주비빔밥은 밥을 한 숟가락 뜨기 전부터 입에 군침을 돌게 한다. 정성을 다해 볶는 나물들은 그 부드럽기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밥알과도 잘 섞여 재료들간의 조화가 뛰어나다.

비빔밥과 함께 나오는 콩나물국은 이 곳만의 비밀 재료들이 우러나 국물이 개운하다. 둘이 왔을 때는 양푼비빔밥을 먹으면 무려 천 원을 절약.

메뉴 양푼비빔밥 1만원, 전주비빔밥 5천5백원, 돌솥비빔밥 6천원

문의 3479-1652





냉면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국산 고구마 전분으로 직접 뽑은 면을 이용. 냉면의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구수해 사계절 사랑받는다. 대파, 양파, 배, 마늘, 생강 등의 12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비빔 소스는 아삭아삭한 야채와 살짝 버무려져 더욱 새콤달콤하다.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육수를 한 모금 맛보면 더위가 싹 물러갈 정도로 그 맛이 알싸하다.

메뉴 비빔냉면, 물냉면 6천원, 쟁반냉면 1만3천원

문의 3479-1650



덮밥

밥 위에 참치만 올려놓는다고 참치덮밥이 되는 것은 아니다. 모양과 맛에 있어서 어디 내놓아도 자랑할만한 신세계 강남점의 덮밥은 영양까지 생각한 요리이다. 알참치덮밥은 김치의 상큼함과 참치의 고소한 맛이 모락모락 김을 타고 올라와 코를 절로 벌름거리게 한다.

날치알이 씹히는 맛도 일품. 신 메뉴로 해물치킨바베큐덮밥, 새우칠리덮밥, 갈비찜덮밥 출시.

메뉴 알참치덮밥 6천원, 새우칠리덮밥 6천5백원, 갈비찜덮밥 7천원

문의 3479-1660



court info

음식 매장 수-14코너

좌석 수-300개

화장실 수-6개

가격대 3천~1만원

주문 및 결제 방법-푸드 코트 안에 있는 4곳의 계산대에서 메뉴 교환권을 구입한 후, 해당 코너에 제출하고 전광판에 번호가 뜨기를 기다린다. 카드 결제 가능. SK 카드 적립.

식수대-4대

문의 3479-1203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주문은 폐점 10분전까지 가능)

주차 센트럴시티 지하 4층~지하 2층 주차장 이용. 1646대 수용. 신세계백화점 내 구매액이 3만원 이상이면 2시간, 5만원 이상이면 2시간30분, 10만원 3시간 무료주차권 이용.





1 4군데의 계산대에서 메뉴교환권을 구매할 수 있다

2 청결하고 편리한 식수대와 휴지통





기획 / 박현숙 기자  진행 / 최은경·황혜정(프리랜서)  사진 / 하지영
Posted by Redvirus
,
스파게티는 가장 대표적인 이탈리아 면요리다. 어떤 소스를 곁들이느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 그리고 오리엔탈 풍의 퓨전 스타일까지 마리오가 추천하는 스파게티 4가지를 소개한다.





파스타 랩

재료

알가리비·홍합 4개씩, 오징어 20g, 새우 4마리, 토마토 소스 80g, 스파게티 면·프렌치 프라이 50g, 모차렐라 치즈 40g, 버터 10g, 식용유 적당량·소금 약간, 또띠야 1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붓고 식용유, 소금을 넣어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고 삶는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알가리비, 오징어, 새우, 홍합살을 넣고 익힌다. 3 ②에 토마토 소스와 스파게티 면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으로 버터를 넣고 살짝 볶는다. 4 또띠야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다. 5 ④에 스파게티를 올린다. 6 김밥처럼 돌돌 말아 반 자른 후 접시에 담는다. 7 프렌치 프라이를 기름에 튀겨 곁들인다.









가리비&베이컨 스파게티



재료

알가리비 8개, 베이컨 4장, 토마토 소스 200g, 스파게티 면 100g, 다진 양파· 버터 10g씩, 식용유·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붓고, 식용유, 소금을 넣고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고 삶는다. 2 베이컨은 반 잘라 알가리비에 돌돌 만 다음 대나무 꼬치에 꿴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를 넣고 익힌다.  4 또 다른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를 볶은 다음, 토마토 소스와 스파게티 면을 넣고 볶는다. 5 버터를 넣고 살짝 볶은 후 접시에 담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다. 6 ⑤의 준비한 꼬치를 얹어 낸다.





시림프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

새우 8마리, 베이컨 4장, 생크림 220g, 다진 양파 ·다진 홍피망  10g씩, 버터 40g, 소금·흰 후춧가루·다진 마늘 약간씩, 페투치니 면 100g, 식용유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는 꼬리만 남기고 껍질을 벗긴다. 2 베이컨은 반 잘라새우에 돌돌 만 다음, 대나무 꼬치에 꿴는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식용유, 소금을 넣어 끓으면 페투치니 면을 넣고 삶는다.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를 넣어 익힌다. 5 다른 프라이팬에 식용유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고 살짝 튀기듯이 익힌 다음 생크림과 버터를 넣고 가열한다. 6 ⑤에 페투치니 면을 넣고 함께 볶는다. 7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섞은 다음 파스타 위에 다진 홍피망을 뿌린다. 8 ⑦에 꼬치를 얹어낸다.









마리오 베이징 파스타

재료

새우 4마리, 알가리비·오징어 링 20g씩, 홍합 4개, 굴소스 40g, 고추기름 20g, 다진 양파·다진 홍피망 10g씩, 스파게티 면 100g, 식용유·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붓고 식용유, 소금을 넣어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고 삶는다. 2 프라이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새우, 알가리비, 오징어, 홍합을 넣어 볶는다. 3 ②에 스파게티 면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를 넣고 좀더 볶는다. 4 접시에 담고 홍합과 다진 홍피망으로 장식한다.



요리 / 조현찬 (Howard&Mario 명동 본점, 756-2504)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류형철
Posted by Redvirus
,
점심시간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메뉴 때문에 걱정이라면 도시락을 준비해보자.

비타민 C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주재료로 만든 건강 도시락으로 점심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맛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쌈밥과 과일이 곁들여진 샌드위치 건강 도시락 레시피!



바게트 토스트



재료

바게트(작은 것) 1/2개, 달걀 2개, 우유 1/2컵, 버터 약간, 슈거 파우더 1/2큰술(또는 바닐라 에센스 약간),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키위 1개, 체리 1알 



이렇게 만드세요!

1 바게트는 1.5cm 두께로 썬다. 2 버터는 볼에 담아 중탕으로 녹인 다음 달걀과 우유를 넣고 잘 섞는다.  3 ②의 소금과 흰 후춧가루를 넣고 바게트를 담가 흠뻑 적신다. 4 팬에 버터를 녹이고 ③의 바게트를 노릇하게 구운 다음 슈거 파우더 를 뿌린다. 5 도시락에 바게트 프렌치 토스트와 키위, 체리를 곁들여 담는다.





호박수프



재료 단호박(중간 것) 1/2개, 양파 1/4개, 월계수 잎 1장, 우유 3컵, 크림 2큰술, 밀가루 1큰술, 버터 1/2큰술, 식용유·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단호박은 반 갈라 씨 부분과 섬유질을 숟가락으로 긁어내고,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양파도 가늘게 채 썬다. 2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단호박과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3 ②에 버터를 넣어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볶는다. 4 ③에우유를 붓고 월계수 잎을 넣어 15분 정도 끓인 다음, 월계수 잎을 건진다. 믹서에 곱게 갈아 체에 밭쳐 거른 다음 크림을 넣고 살짝 더 끓인다.





구운 양파를 넣은 토마토 샌드위치



재료

식빵 6장, 토마토 1개, 양파 1/2개, 크림치즈 3큰술, 바질 잎 3장, 소금·버터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식빵은 둥근 그릇이나 틀을 이용하여 둥근 모양으로 찍어낸다. 팬에 기름을 두르지 말고 살짝 구워 플레인 토스트로 준비한다. 2 토마토는 씻어 껍질째 0.5cm 두께로 민다. 바질 잎은 씻어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사용할 때 물기를 살짝 닦는다. 3 양파는 링 모양으로 썰어 소금을 살짝 뿌리고 버터를 바른 팬에 굽는다. 4 ①의 식빵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토마토­구운 양파­바질 잎 순으로 넣어 샌드위치를 만든다. 과일과 함께 도시락에 보기 좋게 담는다.







영양쌈밥



재료

쌀 1컵, 찹쌀 1/2컵, 대추 3∼4개,  표고버섯 2개, 은행 1/4컵, 잣 1큰술, 쌈 야채(다시마·겨자잎· 치커리 등) 약간, 소금·고추장 약간씩, 볶은 고추장(고추장 2컵, 배즙 1컵, 양념한 다진 쇠고기 150g, 참기름·설탕 1/2컵씩, 잣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밥짓기 30분 전에 쌀을 씻어 체에 밭쳐둔다. 야채는 씻어 찬 물에 담갔다가 도시락에 넣기 전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다. 2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밑둥을 떼고 곱게 채썬다. 대추는 돌려깎아 씨를 없앤 다음 표고버섯과 같은 크기로 곱게 채썬다. 3 은행을 제외한 재료와 다시마 1장을 불린 쌀 위에 올려 밥을 짓다 끓으면 불을 줄이고 은행을 넣어 뜸을 들인다. 4 밥이 다 되면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은 다음 한김 식힌다. 5 밥을 한 수저씩 떠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쌈 야채에 올린다. 도시락에 보기 좋게 담고 볶은 고추장을 곁들인다.





볶은 고추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두꺼운 팬에 참기름을 3∼4큰술 두르고 고추장을 볶는다. 2 고추장의 색이 어두워지면 배즙을 붓고 양념한 다진 쇠고기를 넣어 잘 풀면서 볶아 농도가 진해지면 설탕을 넣는다. 3 고추장 수분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참기름을 넣어 잘 섞일 때까지 볶는다.


요리 / 손선영  제품 / Dole(2040-3802)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송미성
Posted by Redvirus
,
몸에도 좋고 자주 먹는 음식을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건 행복. 우유와 콩 단백질을 가장 흡수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어 몸에 좋은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와 공기방울로 삶아주어 영양소 파괴가 적고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공기방울 냄비를 소개한다.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

시중에 판매되는 떠먹는 요구르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 사먹는 욕르트 보다 단 맛이 덜하지만 우유 맛이 나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첨가제 향이 없는 싱싱한 요구르트를 만들 수 있으며, 노하우가 생기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독특한 요구르트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요구르트와 청국장 이외도 식혜, 과일주 등을 만들 수 있다.



요구르트 만들기

우유 1 리터에 마시는 요구르트 향이 들어가지 않은 것 1병을 넣고 6~8시간 후면 요플레가 완성된다. 꼭 병을 다 채우지 않고 기계를 작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발효시키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묽은 기가 없어진다.



사용해보니...

-냉장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먹으면 응고가 더 잘 되요. 

-그냥 먹기엔 조금 신 맛이 나요. 다 만든 후에 꿀이나 딸기 시럽, 초콜렛, 과일등을 입맛에 맞게 넣어 드세요. 

-용기가 나뉘어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한꺼번에 제조되도록 만들어진 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럽죠. 

-사과향이나 포도 향 등 향이 첨가된 마시는 요구르트를 넣으면 전체적으로 이상한 맛이 납니다. 아무향도 첨가되지 않은 요구르트를 넣으세요.

-아무래도 청국장 제조기와 함께 사용할때는 깨끗이 씻어야 해요. 냄새가 남아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죠.

-우유는 저지방, 고칼슘 우유등 기능성 우유가 아닌보통 우유를 넣으세요. 요구르트도 캡슐 요구르트나 작은 요구르트를 넣으면 요플레를 만들지 못해요. 



청국장 만들기

1 좋은 콩(메주콩 혹은 국산백태)을 하루 불려 삶은 뒤 청국균이 붙도록 따뜻한 물에 15분간 서늘한 곳에 둔다. 이때 물의 양은 콩 양의 5배 정도.

2 콩을 불린 물과 함께 강한 불에서 20분 정도 끓이고 약한 불에서 3~4시간 정도(물기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삶아준다.

3 제조기에 넣고 24~28시간을 둔다. 전통 발효를 원할때는 30시간 이상 발효시키면 된다.

4 소금, 후춧가루, 고춧가루, 마늘, 생강등을 넣어 냉장보관한다. 오래두고 먹을 것은 쟁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용해보니...

-조미료 향이 첨가되지 않아 먹고 나면 속이 편해요.

-콩을 적당히 불리면 안되요. 12시간 이상 푹 불려야 맛있어요.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발효 시킬 필요는 없어요. 24시간짜리에는 한 두 시간을 더 돌려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꼭 찌개로 해 먹지 않아도 청국장에 양념을 해 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김을 부숴서 넣고 참기름, 계란이랑 김치 잘게 썰은 거 넣어 비벼 먹으면 됩니다. 강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안 추천합니다.

이 점을 주의 하세요

-콩을 삶을 때 압력솥에 삶지 마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발효가 되지 않아요.

-청국장이 발효 될 때 물방울이 생기는데 툭툭 건들여서 물방울이 청국장에 떨어지면 실이 생겨요. 뚜껑을 열 때도 확 열어서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실이 안 생긴다. 청국장 체 반이 잘 설계되어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기방울 냄비, 웰빙 쿠커

음식물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공간을 두어 그 공간에서 발생하는 압력의 힘이 물살을 일으키면서 이 물살에서 발생하는 공기방울이 국수나 면류, 나물류를 삶을 때 서로 엉겨 붙지 않도록 해준다.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 가장 좋은 점은 한꺼번에 두가지를 삶을 수 있다는 것과 일반 찜기보다 시간을 10분 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 잔치국수, 돼지고기 보쌈, 호박떡, 오징어찜, 수정과, 닭계장, 도가니탕, 조개탕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구성: 유리뚜껑, 몸통, 걸름통 찜판) 8만6천원, 창현데코.



사용해보니...

-국수를 삶을 때 젓가락으로 저어주거나 넘칠때 찬물을 부어 주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국수 삶을 때 다 삶고나서 소쿠리에 따로 덜어낼 필요가 없어요. 용기에 구멍이 뚫려있어 그대로 찬물을 부어 씻으면 되죠.

-젖병이나 장난감 등을 소독하면 진짜 좋아요. 수증기로 삶아주니까 그모양변형이 전혀 없어요.

-저는 차를 끓일 때 좋은 것 같아요. 다 끓이고 나서 걸름통을 싹 꺼내면 건더기가 남지 않아 깨끗한 차를 마실 수 있죠.

-고구마와 감자를 삶았는데 물조절이 쉽지 않더라구요.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끓을 때 물이 채반에 솟아올라 음식이 물러 질 수 있어요.

-걸름통을 뺄 때 개수대 가까이에 가져 가세요. 작은 통만 빼다가 데인 적이 있습니다.

-다 삶은 후에 걸름통을 본체에서 분리한 후 음식물을 꺼내세요. 그냥 둔 채로 음식물을 꺼내면 김을 더 오래 쏘이게 되어 음식물이 손상될 수 있어요.

-두 가지 요리를 삶을 수 있어 좋긴해요. 근데 꽃게와 생선, 떡과 고구마, 고사리와 시금치 등 비슷한 종류의 것들을 삶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냄새가 배일 수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제품 / 예슬넷(353-6311)? 창현데코 (031-407-9208, www.knpco.co.kr) □진행 / 강주일 기자 □ 사진 / 강예지 
Posted by Redvirus
,
노릇하게 구운 토스트에 집에서 만든 과일 잼을 발라 먹으면 달콤함이 오랫동안 입 안에 감돈다. 모양도 맛도 다른 사과와 배로 달콤한 맛이 나는 가을 잼을 만들어보자.



배잼



재료

배(중간 크기)·레몬 2개씩, 설탕 350g, 물 1컵 , 꽃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레몬은 꽃소금으로 문지른 뒤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해준다. 2 레몬을 돌려깎아 노란 겉껍질만 가늘게 채썬다. 3 껍질 벗긴 레몬을 반 잘라 짜개로 즙을 낸다. 4 배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0.5cm 크기로 잘게 썬다. 5 냄비에 배와 설탕, 레몬즙, 채썬 레몬 껍질을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50~60분 조린다. 끓이는 중간중간에 생기는 거품은 바로 걷어낸다. 6 밀폐 용기에 완성된 배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식으면 냉장 보관한다.





사과잼



재료

사과 2개, 설탕 3/4컵, 레몬즙 2큰술, 물 350g



이렇게 만드세요!

1 사과는 깨끗하게 씻어 씨 부분을 잘라내고 사방 0.5cm 크기로 잘게 썬다. 2 냄비에 썰어놓은 사과와 설탕, 레몬즙, 레몬껍질 간 것, 분량의 물을 냄비에 넣고 걸쭉하게될 때까지 50분~1시간 조린다. 끓이는 중간중간에 생기는 거품은 바로 걷어낸다. 3 밀폐 용기에 완성된 사과 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식으면 냉장 보관한다.


요리 / 인터키친(윤재진&박신애) 진행 / 민영 기자  사진 / 김석영
Posted by Redvirus
,
좋은 음식을 선별하여 먹는 것도 웰빙 라이프의 하나. 값비싼 식품만이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영양가도 높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식품들로 만든 웰빙 메뉴로 풍성한 식탁을 꾸며보자.





단호박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에게는 주식은 물론 간식으로도 좋다. 비타민 A·B·C가 들어 있어 비만이나 당뇨, 회복기 환자에게 효과적인 식품이다.



두부

두부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콩의 흡수율이 70%인 데 반해, 콩으로 만든 두부는 95% 정도로 높아 우리 몸에 더욱 이롭다. 



해초

해초는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강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그래서 여성들의 산후나 피부 미용에 좋고, 이외에도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두부소보로

재료

두부 1모, 붉은 양배춧잎 2장, 무 1/8개, 대파 1/3대, 브로콜리·노랑 파프리카 약간씩, 양념장(진간장 3큰술, 물 5큰술, 참치 간장 2작은술, 들깨 1큰술, 설탕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 후 도톰하고 네모지게 자른다.

2 양배춧잎은 굵은 심을 도려내고 곱게 채 썬다. 무와 파프리카도 곱게 채썬다. 대파도 곱게 채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떼어 살짝 데친다.

3 분량의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접시에 두부를 담고 손질한 야채를 얹은 다음 ③의 양념장을 끼얹는다.





단호박수프

재료

단호박 1/2개, 버터·설탕 1큰술씩, 밀가루 2작은술, 우유 2컵, 소금 약간, 호박씨·피스타치오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알감자만한 크기로 썰어 속까지 무르도록 삶거나 찐 다음 부드럽게 으깬다.

2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밀가루를 달달 볶다가 우유를 부어 한소끔 끓인다. 여기에 단호박을 넣어 고루 저어가며 끓인다.

3 ②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은 뒤 호박씨와 피스타치오를 얹어 맛을 낸다.











해초 날치알 샐러드

재료

샐러드용 해초 200g, 소금 약간, 설탕·식초 1큰술씩, 날치알 3큰술, 당근 1/5개, 양파 1/4개



이렇게 만드세요!

1 샐러드용 해초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물기를 뺀다.

2 날치알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당근과 양파는 곱게 채썬다.

3 그릇에 해초를 담고 설탕과 식초를 넣어 고루 버무린 다음 소금과 날치알, 당근, 양파를 넣어 버무린다. 차게 해서 즐긴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전영기
Posted by Redvirus
,
각종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건강 식품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버섯의 제철이 돌아왔다. 사시사철 버섯을 만날 수 있지만 어느 계절보다 맛과 향이 으뜸인 가을 버섯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9월은 버섯이 한창일 때이다. 향기로운 풍미와 풍부한 영양 식품이면서 칼로리는 낮아 가을 최고의 보양식으로 명성이 드높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의학서 동의보감에 의하면 ‘버섯은 기운을 돋워주며 식욕을 증진시키고 위장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시력을 좋게 하며 안색을 밝게 해준다.’며 버섯의 효용을 강조하고 있다. 서양에서도 버섯을 따오는 사람에게 그 무게만큼 금을 줄 정도로 버섯을 귀하게 여겼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고혈압과 동백경화,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항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영양 만점인 버섯으로 가을 식탁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날 버섯은 향기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조리할 때는 양념을 되도록 강하게 하지 않아야 버섯의 풍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다. 버섯은 열에 약하므로 구울 때는 살짝 굽는 것이 좋으며 찌개나 국에 넣을 때는 먹기 바로 직전에 넣어야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버섯의 종류는 수천 가지에 이르고, 먹을 수 있는 버섯만도 수 백가지가 넘는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즐겨 먹는 버섯으로는 표고·송이·느타리·팽이·목이버섯 등이 있다.



목이버섯 사람의 귀와 비슷하게 생긴 버섯으로 미끄러우며 해파리 같이 씹히며 맛이 담백하다.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유질과 젤라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사용하는데 10배정도 양이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번 물에 불리면 쉽게 상하므로 사용할 분량을 잘 체크해야 한다. 무침요리나 볶음요리나 잡채. 전골 등 대부분의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암갈색으로 만졌을 때 부드러운 것이 신선한 것으로 윗부분이 미세한 털로 덮여있다.



표고버섯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약효가 뛰어난 표고버섯은 기운을 돋우고 가래를 삭혀준다. 또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뿐만 아니라 신경통, 시력감퇴, 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갓이 적당하게 퍼져 있고 안쪽에 있는 주름이 뭉개지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줄기가 통통하고 짧은 것이 좋으며, 물기가 많은 것은 상하기 직전의 것이라고 보면 된다. 밑동부분은 질기므로 요리할 때는 잘 사용하지 않으므로 따로 떼어 국물을 낼 때 사용한다.  건조된 표고버섯을 물에 불릴 때는 설탕을 조금 넣으면 훨씬 빨리 불려진다.



양송이버섯 송이버섯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맛과 향은 우수해 즐겨 먹는다. 흰색 빛깔에 갓이 동글동글한 것으로 줄기가 통통한 것이 싱싱한 것이다. 갓 뒷면이 검게 변한 것은 고르지 않도록 한다. 갖과 기둥이 붙어있는 채로 세로로 썰어서 양송이 본래의 모양을 살리는 것이 좋다. 조리하고 남은 것은 신문지나 키친 타올로 하나씩 다음에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느타리버섯 칼슘과 인, 철분이 비교적 높고 육질은 백색이고 살이 부드럽다. 살짝 데쳐서 물기를 빼고 볶거나 무쳐 먹기도 하고 찌개에 넣어 먹기도 한다. 갓 모양이 부스러지지 않은 것을 고르고 지나치게 흰 것은 표백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손으로 물기를 짜고 결대로 찢어서 사용한다. 살이 연해 상하기 쉬우므로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팽이버섯 죽은 나무 그루터기에서 다발로 발생하는 팽이버섯은 뿌리부분이 짙은 갈색인 것은 상한 것이므로 갓이 작고 가지런한 것을 골라야 한다. 흙이 묻어있는 밑동을 잘라낸 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보관할 경우 되도록 포장을 뜯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하고 남은 팽이버섯은 물기를 없앤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쫄깃한 맛 때문에 전골이나 찌개에 넣어 많이 먹는다. 





목이버섯 꽈리고추 볶음



재료

불린 목이버섯 300g, 꽈리고추 150g, 팽이버섯 1/2봉지, 붉은 고추 1/2개, 실파 4∼5대. 식용유·소금 약간씩, 양념장(간장 3큰술, 다진 파·맛술 1큰술, 다진 마늘 2/3큰술, 설탕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려 가운데 딱딱한 부분은 떼어내고 크기가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2 볼에 간장, 맛술, 다진 마늘 등을 넣어 잘 섞어 볶음용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 꽈리 고추는 씻어 꼭지를 잘라낸 다음 포크로 구멍을 낸다.

3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4∼5cm 길이로 썰고, 실파는 손질해 2∼3cm길이로 썬다. 붉은 고추는 실파와 같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한 목이버섯을 볶다가 꽈리고추를 넣는다. 준비한 양념을 넣어 이 완전히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볶는다. 손질한 실파와 붉은 고추, 팽이버섯을 넣고 소금을 살짝 뿌린 후 불을 끄고 넓은 접시에 담는다.





굴소스 표고버섯 야채구이



재료

표고버섯 6장, 청경채 4포기, 쇠고기 200g, 간장 1/2큰술, 맛술·올리브 오일·발사믹 식초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양념(굴소스 1큰술, 간장 1/2큰술, 설탕 2/3큰술, 다진 마늘·맛술 1큰술, 참기름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표고버섯은 씻어 기둥을 제거하고 갓 부분에 칼집을 넣는다.

2 쇠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준비하여 적당한 굵기로 체를 썬다.

3 볼에 굴소스, 간장, 설탕, 맛술, 후추, 참기름 등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는다.

4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버섯을 살짝 구운 다음  의 양념과 채 썰어 놓은 쇠고기를 넣어 졸인다.(양념장을 발라 구우면 표고버섯의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므로 어느정도 표고버섯이 익으면 양념장을 넣는다.)

5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청경채를 데친 후 재빨리 찬물에 씻어 반으로 자른 후 팬에 소금을 뿌려 볶아낸다.

6 볶은 청경채를 접시에 놓은 후 구운 표고와 쇠고기를 곁들여 낸다.





구운 양송이 샐러드



재료

양송이 버섯 3개, 시금치·치커리·로메인 등 계절 야채 약간씩, 올리브 오일 1큰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씩, 소스(머스터드 1작은술, 와인 1큰술, 플레인 요쿠르트 2큰술, 양파즙 1큰술, 꿀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송이버섯은 갓의 껍질을 벗겨 5 mm 두께로 썬다.

2 팬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센불에서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3 볼에 머스터드, 와인, 플레인 요쿠르트, 양파즙 등을 넣고 잘 섞는다.

4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어 수분을 털어 제거 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놓는다.

5 그릇에 구운 양송이와 야채, 등을 보기 좋게 담아 소스를 끼얹어 낸다.





볶은 버섯을 올린 브로케스타



재료

바게트 1/2개, 느타리·표고버섯 200g, 양파 1/4개, 올리브오일 1큰술. 닭 육수 1/2컵, 발사믹 식초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후춧가루 ·파슬리가루·로즈마리잎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바게트은 두께 1.5cm의 두께로 썰어 놓는다.

2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은 굵게 다져 소금을 살짝 뿌려 놓는다. 양파도 같은 크기로 다진다.

3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양파, 버섯 순서로 넣고 볶는다.

4  에 준비한 닭 육수를 붓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이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발사믹 식초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추면 소스가 완성된다. 

5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녹은 버터와 다진 마늘, 마요네즈를 섞어 바게트에 발라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3∼4분간 굽는다.  의 소스를 바르고 로즈마리잎과 파슬리 가루로 장식한다





버섯 들깨탕



재료

표고버섯 3장, 느타리버섯 200g, 양파 1/3개, 대파 1/3대, 붉은 고추1개, 들깨가루 3큰술, 찹쌀가루 3큰술, 멸치&다시마 국물 4컵,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여 물을 5컵 정도 부어 다시마와 함께 뚜껑을 열고 15분 정도 끓인 후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2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하고 4등분하여 썰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놓는다.

3 붉은 고추와 대파는 2∼3cm정도의 길이로 굵게 썬다. 양파도 적당한 두께로 썰어 놓는다.

4  의 멸치 국물에 손질해 놓은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을 넣고 끓이다, 양파와 붉은 고추, 대파를 넣고 푹 끓인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5  에 찹쌀가루를 묽게 풀어 넣고 국물이 걸쭉해지면 들깨가루를 넣고 그릇에 담아 낸다.





팽이버섯 두부 찌개



재료

돼지고기 100g, 팽이버섯 1봉지, 감자 1개, 양파 1/3개,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대파 1/2대, 애호박 1/5개, 두부 1/4모,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2작은술, 고추장 1/2큰술, 고추가루 2큰술, 물 4컵,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고기양념(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진 생강 3큰술, 고추장 2큰술, 청주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얄팍하고 넓적하게 저며 마늘, 생강, 고추장, 청주 등으로 무친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찬물에 담갔다가 1cm 두께로 반달썰기하고, 양파와 애호박은 큼직하게 썬다. 고추와 파는 어슷썰기 한다.

3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돼지고기를 볶다가 익기 시작하면 물을 붓고 감자와,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끓인다.

4 국물이 끓어오르면  의 양파, 애호박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고추와 파, 두부, 팽이버섯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요리 / 손선영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송미성
Posted by Redvirus
,
샐러드는 접시에 덜어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자. 손님 초대 요리에 손색없는 술안주로도 좋은 핑거푸드 형태의 샐러드가 있으니 말이다.

비타민이 풍부한 망고와 야채를 유부 주머니에 쏙 넣은 이색 샐러드 만들기.



상큼한 망고, 아삭한 파프리카와 양파를 큐브로 썰어 올리브유에 버무린 달콤 상큼한 샐러드. 이 샐러드를 유부 주머니에 넣어 색다른 모양을 만들고 땅콩과 고추기름, 마른 고추를 넣어 매콤한 소스를 끼얹어 씹는 맛까지 즐겁다. 야채를 적당히 곁들이면 애피타이저나 술안주로도 좋다.





재료

유부 8장, 망고 1개, 노랑·빨강 파프리카 1/4개씩, 양파 1/3개, 레몬 1/5개 분량,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약간, 고추기름 소스(고추기름 5큰술, 마른 고추 자른 것 2개 분량, 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진 양파 2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땅콩 3큰술, 소금 약간),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샐러드용 야채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빼고 반 잘라 속을 펼친다. 2 망고는 과육만 도려내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파프리카와 양파도 망고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레몬도 껍질 째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3 ②의 손질한 과일과 야채에 올리브유, 소금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준비한 고추기름 소스를 팬에 담고 센 불에 살짝 볶아 식힌 다음 다진 파슬리를 넣어 고루 섞는다. 5 유부에 ③을 소복하게 채워 접시에 담고 소스와 야채를 곁들인다.







point 1. 유부를 끓는 물에 데쳐 상큼한 망고와 야채 샐러드를 듬뿍 채운다. 망고 대신 파인애플이나 복숭아를 사용해도 좋다.



point 2. 고추기름에 마늘 고추를 넣어 매콤하면서 땅콩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소스 재료를 팬에 담아 센불에 살짝 끓인 후 식힌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최병준
Posted by Redvirus
,
윤기 자르르 흐르고 쫀득쫀득 차진 햅쌀로 지은 밥이 있어 가을 식탁은 더욱 맛깔스럽다. 어디 그뿐인가. 버섯이며 밤, 삼치 등 제철을 만난 부재료까지 첨가하면 밥 한 공기만으로도 한끼 식사가 거뜬하다.

우리 고유의 영양밥에서 리조또와 일본식 돈부리까지 제철 재료로 만든 일품 밥 요리를 만나본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밤은 인체 발육과 성장에 좋은 식품. 과일을 제외한 나무 열매 중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B1은 쌀의 4배나 될 뿐만 아니라 철분과 칼슘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피부 미용, 피로 회복, 감기 예방 등에 좋다. 이밖에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밤 넣은 흑미 영양밥

재료

쌀 1과 1/2컵, 검은쌀 3큰술, 강낭콩 1/3컵, 물 2컵, 대추·깐 밤 3톨씩, 은행 5알



이렇게 만드세요!

1 대추는 반 갈라 씨를 빼내고, 밤은 반으로 자른다. 

2 은행은 껍질째 팬에 구워 식으면 손으로 비벼서 껍질을 벗긴다. 

3 쌀과 검은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불린 다음 체에 건져둔다.

4 강낭콩도 물에 담가 불린다. 

5 냄비에 쌀과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밥을 짓는다. 

밥 지을 때 불 조절 요령



밥 지을때 불 조절 요령

일반 솥에 밥을 할 경우 처음에는 센 불에서 가열해 단숨에 끓는 상태가 되도록 한 다음 불을 조금씩 줄여 밥물이 흘러 넘치지 않게 천천히 3분 정도 가열한다. 불을 갑자기 확 줄이면 밥의 표면이 끈적끈적해지므로 서서히 줄일 것. 그런 다음 약한 불로 13분 정도 가열하고, 마지막으로 10초 정도 불을 세게 해서 증기가 충분히 나오면 불을 끈다. 12분 정도 그대로 두어 뜸을 들인 다음 뚜껑을 열고 주걱으로 크게 휘저어서 김을 날려보낸다.



압력솥을 이용할 때는 처음에는 센 불로 가열하다가 추가 흔들리기 시작한 지 5분 정도 지나면 약한 불로 줄여 다시 5분 정도 가열한다. 불을 끄고 그대로 두어 김이 모두 빠지면 뚜껑을 열어 밥을 섞는다. 밥물의 양은 씻어서 바로 할 경우 쌀의 1.1배, 불렸다가 할 경우 쌀과 같은 양이 적당하다.





새송이버섯



향긋한 송이버섯이 입맛을 유혹하는 가을. 하지만 값이 비싸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이를 대신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새송이버섯. 육질이 단단해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새송이버섯은 다량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다른 버섯에 비해 비타민 C가 풍부해 미용·건강식으로 그만이다.









새송이버섯 주먹밥구이

재료

잡곡밥 2공기, 새송이버섯 4개, 다진 김치 1/2컵, 다진 양파 1/3컵, 소금·참기름·깨소금 약간씩, 실파 10뿌리, 올리브유 2~3큰술, 달걀 1/2개 분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송이버섯은 2개는 잘게 다지듯이 썰고, 나머지는 모양대로 0.3cm두께로 썬다.

2 다진 김치는 물에 헹궈 매운맛을 빼고 물기를 꼭 짠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김치와 다진 양파를 볶다가 수분이 줄면 다진 새송이버섯을 넣어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4 모양대로 자른 버섯은 팬에 약간의 올리브유를 두르고 앞뒤로 살짝 굽는다.

5 따뜻한 잡곡밥에 ③을 넣어 섞고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6 달걀은 잘 풀어 준비하고, 실파는 살짝 데친다.

7 ⑤를 동글납작하게 빚어 구운 새송이버섯으로 감싸고 달걀물을 살짝 묻힌 다음 팬에 넣어 노릇하게 구워 낸다.

8  ⑦을 조금 식혀 데친 실파로 예쁘게 묶어준다.





홍합

담백한 맛이 일품인 홍합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 빈혈이나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또 프로비타민 D가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 기능을 좋게 하는 타우린이 들어 있어 숙취 해소에 좋다.









홍합 리조또

재료

홍합 400g, 쌀 1컵, 양파 1/3개, 마늘 2톨, 올리브유 2큰술, 다진 마늘·청주 1큰술씩, 화이트와인 20cc, 파르메산 치즈 2~3큰술, 버터 30g, 굵은 소금·파슬리 가루·오레가노·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홍합은 껍데기 사이의 불순물을 떼고 껍데기째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여러 번 헹군다. 양파는 곱게 다진다.

2 냄비에 홍합을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센 불에 끓인다. 이때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주고 마늘, 청주를 넣어 비린 맛을 줄인다. 

3 ②의 국물은 면보에 걸러 따로 받고, 홍합은 살만 발라둔다.

4 팬에 준비한 버터의 2분의 1을 녹이고 홍합살을 볶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다음 파슬리 가루, 오레가노를 넣고 좀더 볶는다.

5 다른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갈색이 나게 볶다가 깨끗이 씻은 쌀을 넣고 윤기 나게 볶는다.

6 ⑤에 화이트와인을 넣고 알코올이 날아가게 저어준다. 

7 ⑥에 쌀이 잠기도록 홍합 국물을 1/3 분량 부어 끓이다가 어느 정도 국물이 졸면 남은 홍합 국물을 한 국자씩 떠넣어 눋지 않게 가끔 저어가며 익힌다.

8 쌀알이 거의 다 익었으면 뚜껑을 덮고 1~2분 두었다가 불을 끈다.

9 ⑧에 ④를 넣어 잘 섞고 파르메산 치즈와 남은 버터를 넣어 윤기 나게 한 번 더 섞은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삼치

DHA와 EPA, 아미노산, 칼륨, 칼슘, 타우린 등이 풍부한 삼치는 기억력과 판단력을 증진시키며, 치매 예방과 동맥경화에 좋은 식품이다. 피부 저항력을 길러주어 피부가 거칠거나 칙칙해지는 것을 예방해주며,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구워서 먹으면 영양소가 더욱 증가되는 것이 특징.









삼치구이과 카레라이스

재료

삼치 1/2마리, 식용유 적당량, 토마토케첩 1큰술, 밥 2공기, 양파 1/2개, 당근 50g, 감자 100g, 카레가루 4큰술, 물 500cc, 양념(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카레가루 1큰술, 칠리가루 1작은술, 파슬리 가루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삼치는 가로로 포를 떠서 내장을 빼고 손질한 다음 7cm 길이로 잘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2 양념 재료를 잘 섞어 삼치의 겉면에 골고루 묻힌다.

3 양파, 당근, 감자는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한 채소를 넣고 볶다가 카레가루 3큰술과 물을 넣어 익을 때까지 끓인다.

4 ③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토마토케첩을 넣어 섞는다. 

5 밥에 카레가루 1큰술을 넣어 골고루 섞어준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의 삼치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7 그릇에 밥과 ④의 카레 적당량, 구운 삼치를 담아 낸다.





양배추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K가 함유되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비타민 U는 위의 점막을 보호해 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작용이 있는 β카로틴과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대장 운동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여드름을 예방·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양배추 해물 굴소스 덮밥

재료

밥 2공기, 칵테일 새우 10개, 모둠 해물 80g, 양배추 50g, 양파·피망 1/4개씩, 마늘 2톨, 소금·후춧가루·청주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양념(다진 마늘 1/2큰술, 굴소스·녹말물 1큰술씩, 두반장 1작은술, 물 150cc,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해물은 오징어, 관자, 홍합살 등 취향에 따라 준비해 손질한 다음 칵테일 새우와 함께 깨끗이 씻어 체에 건진다. 

2 양배추, 양파, 피망은 5cm 길이로 가늘게 채썰고, 마늘은 편썬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의 채소를 볶다가 ①의 해산물을 넣어 볶으면서 소금, 후춧가루, 청주로 간한다.

4 ③에 양념 재료 중 다진 마늘, 굴소스, 두반장, 물을 넣고 끓이다가 녹말물을 넣어 걸쭉해지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5 밥에 ④를 적당량 올려 낸다.





만가닥버섯&표고버섯



하나의 뿌리에서 1만 개 이상의 가닥이 자란다 해서 이름 붙여진 만가닥버섯은 글루타민산이나 아스파라긴산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항암 효과, 강심작용, 비만 억제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섬유질과 비타민이 함유된 표고버섯은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해주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피로 회복에도 좋다.









버섯돈부리

재료

만가닥버섯·표고버섯 150g, 대파 10cm, 실파 1뿌리, 양파 1/4개, 마늘 2톨, 김가루 약간, 식용유·가다랑어포·진간장·설탕 2큰술씩, 밥 2공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달걀 1개, 통깨 1작은술, 물 100cc, 청주·맛술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만가닥버섯은 잘게 찢어두고, 표고버섯은 4cm 길이로 채썬다.

2 대파, 양파는 채썰고 물에 살짝 헹궈 매운맛을 뺀 다음 물기를 없앤다.

3 마늘은 편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가다랑어포를 넣고 불을 끈 다음 국물이 우러나면 고운 면보에 걸러 국물만 받는다.

5 가다랑어포 국물에 진간장을 섞고 청주와 맛술, 설탕을 조금씩 넣어 간해서 덮밥 국물을 만든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와 양파, 마늘을 볶다가, 준비한 버섯을 넣어 살짝 볶는다.

7 모든 재료가 3분의 2 정도 익었을 때 ⑤를 붓고 달걀을 살짝 풀어 섞은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8 밥에 ⑦을 얹고 실파, 통깨, 김가루를 뿌린다.





쫀득쫀득 찰밥에서 뜨끈한 국밥까지

슈퍼마켓에서 고른 편리한 밥

밥 짓기 귀찮을 땐 슈퍼마켓으로 달려가자. 윤기 자르르 흐르는 찰밥은 물론 소화 안 될 때 더욱 좋은 흰죽, 영양가 많은 추어탕국밥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기만 하면 어느새 밥 한 그릇이 뚝딱~.



찰밥



밥맛이 좋기로 소문난 경기도 안성산 추청벼로 만든 찰밥. 저온 보관한 벼를 도정한 후 24시간 이내에 지어 찰기와 윤기가 살아 있다. 비타민과 기능성 식이섬유가 보강된 쌀을 사용해 영양이 더욱 풍부한 것이 특징.



따끈따끈 햅쌀밥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인증한 100% 품질인증미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밥. 15℃ 이하의 저온 보관 시스템으로 보관한 쌀을 사용해 신선도가 뛰어나다.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갓 수확한 햅쌀 맛을 느낄 수 있다.



미역국밥



미역국에 밥 말아 후루룩 한 숟갈 떠 먹으면 없던 입맛도 되살아나게 마련. 청정 해역 완도 지역의 고급 미역을 사용한 미역국밥은 쇠고기와 사골로 우려낸 육수 분말이 첨가되어 맛이 더욱 담백하며, 영양 또한 풍부하다. 



소고기국밥



쇠고기와 사골로 끓여낸 육수에 무와 대파를 숭숭 썰어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으며, 갖은 양념으로 마무리해 깊은 풍미가 난다.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요리 초보자라도 순식간에 근사한 쇠고기국밥을 완성할 수 있다. 



발아현미밥



식이섬유, 비타민, 아미노산, γ­오리자놀 등 영양 성분을 더욱 증대시킨 발아(發芽) 현미에 백미를 절반 정도 섞어 조리한 제품. 현미밥의 단점인 까칠까칠한 질감을 줄였으며, 찹쌀을 넣어 찰기를 더한 것이 특징.



흰죽



찹쌀과 멥쌀을 1대 1로 섞어 소화·흡수가 잘 되며, 적당하게 소금간이 되어 있어 먹기에 편하다. 250g당 135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알맞으며, 참치나 달걀 등을 첨가하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추어탕국밥



신선한 미꾸라지와 우거지를 된장과 함께 넣고 푹 끓인 다음 부추, 파, 마늘, 고추 등으로 양념해 국물 맛이 더욱 진한 추어탕국밥은 남편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듯. 산초가루도 따로 들어 있어 제대로 된 추어탕 맛을 느낄 수 있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 2, 379-4332)  자료 / 농심(820-7114)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김석영
Posted by Redvirus
,
제철은 맞은 석류가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석류는 20~50대 갱년기 여성에 이르기까지, 세대 구분 없이 좋은 효과를 보이는 기능성 과일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장품 원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과즙이 톡 터지면서 나는 새콤한 신 맛과 단 맛에 군침까지 도는데… 보약 한 첩 못지않은 강한 힘을 발휘하는 건강 과일 석류 이야기.



9월의 제철 식품 석류로 건강 지키기

포도당과 비타민C와 칼슘 그리고 칼륨이 풍부한 석류는 이란이 원산지. 실크로드로 인해 일본을 거쳐 국내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꽃 봉우리 모양의 석류를 반으로 조개면 투명한 붉은 빛인 석류씨가 알알이 드러난다. 석류를 먹을 때는 새콤한 과즙만 먹고 씨는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석류씨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외에도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씨째 먹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다.



석류는 더러워진 혈액을 정화시켜 신선한 혈액을 체내에 공급해 주기 때문에 스테미나 증진을 물론 체질 개선, 항암 효과, 피부에 탄력을 주기 때문에 관절 통증이 있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여성에게 좋은 치료약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석류는 지방 분해를 돕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탄닌 성분이 풍부해 소화와 불면 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더욱이 요즘 토마토, 체리 등 붉은 과일이 웰빙 트렌드에 맞춰 주목을 받으면서 제철 식품인 석류 역시 화두로 떠오르게 된 것. 석류 추출물을 넣은 샐러드나 퐁듀 등의 메뉴가 개발되는가 하면 비누, 세제,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철이 아닌 때에는 석류를 구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즙을 낸 식품이나 차로 즐겨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석류 더 맛있게, 달콤하게 즐기는 법

석류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즙을 내어 요거트나 우유에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 색다른 건강 음료가 된다. 또 레몬즙과 설탕을 넣어 석류 잼으로 만들어 케이나 빵 위에 발라 먹으면 별미 간식이 된다. 석류는 가을철에만 나오는 과일이므로 즙을 내어 냉동실에 얼려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석류 쥬스를 컵에 담아 오랫동안 얼려 딱딱하게 만든 다음 스쿤으로 살살 긁어 내 예쁜 접시에 담아내면 맛도 맛이지만 초대상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석류 시럽을 올려 낸다면 새콤한 맛이 두 배! 더 맛있게 즐기려면 석류 주스에 팩틴과 레몬즙을 섞어 팔팔 끓인 다음 식힌 틀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쫄깃쫄깃한 석류 젤리가 완성된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투명한 비닐 봉투에 담아 리본으로 데코한다면 부모님, 친구 그리고 연인 등 누구나 받으면 좋아할만한 기쁜 선물이 될 것이다. 또 여러 가지 채소를 쭉쭉 찢어 넓은 볼에 담고 석류 즙을 약간 뿌려 가볍게 샐러드로 즐겨도 좋다.


석류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

www.sukryu89.com

www.estrotop.com

www.cleoseokryu.com

www.estro.co.kr

www.sukryu.com

www.seukryu.com

□코디네이터/김은희(031-383-5807) □글/민영 기자 □사진/지호영
Posted by Redvirus
,
몸에 좋은 생식이 웰빙 붐을 타고 더욱 인기다. 생식이란 말  그대로 불에 익히지 않은, 날것 그대로 먹는 것. 생식을 하면 식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영양소 파괴가 없어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익히지 않은 요리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몇 가지 요령을 터득해본다.



먼저 재료 선택에 있어 입에 친근한 것을 고른다. 두부나 해초 등은 평소에도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즐겨 먹는 식품이므로 부담이 덜하다. 둘째, 맛이 밋밋하다면 드레싱을 곁들인다. 콩이나 깨를 이용한 건강 소스나 달콤하게 입맛 돋우는 과일 소스가 제격. 셋째, 생식 초보라면 모든 재료를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국수나 밥에 신선한 재료를 섞어 먹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제 요령을 터득했다면 본격적인 생식 요리에 도전해보자. 간편하고 영양 많은 생식 요리 만들기. 



두부 카나페



재료

검은 두부·흰 두부 100g씩, 비트·어린 싹 50g, 통깨·검은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통깨 소스(시금치 잎 3장, 두부 50g, 통깨 2큰술, 우유 3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 검은색, 흰색 두 가지로 준비해 3×3cm 크기로 네모지게 잘라 키친타월로 물기를 뺀 다음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2 비트는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썬 다음 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턴다. 3 어린 싹은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건져서 물기를 닦는다. 4 두부 위에 비트, 어린 싹을 적당량 올리고 깨를 뿌린다. 5 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 만든 통깨 소스를 ④에 뿌려 낸다.





생식 잡채



재료

생식가루 1포, 물 3큰술, 당근·영양부추 50g씩, 오이 1/2개, 흰 양파·붉은 양파 1/4개씩, 드레싱(사과·배 간 것 1/3컵씩, 플레인 요구르트 3큰술, 검은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생식가루에 찬 물을 넣고 뭉쳐 덩어리로 만든 다음 밀대로 얇게 밀어 채썬다. 2 당근, 오이, 양파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썰고, 영양부추도 같은 길이로 썬다. 3 그릇에 ②를 섞어 담고 ①의 반죽한 생식을 올린다. 4 분량의 재료로 만든 드레싱을 ③에 뿌리고 검은깨를 뿌려 낸다.





해초 비빔국수



재료

모둠 해초 100g, 소면 150g, 오이 1/2개, 통깨 약간, 간장 소스(간장 3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설탕 2큰술씩, 홍고추 1/3개,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모둠 해초는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여러 번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오이는 껍질째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돌려깎은 다음 가늘게 채썬다. 3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중간에 거품이 끓어오를 때 찬물 1/2컵을 부어 쫄깃하게 삶아지면 체에 건져 헹군다. 4 소면의 물기를 빼고 준비한 해초, 오이, 통깨를 넣고 간장 소스를 넣어 버무린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 / 신경희  사진 / 김석영
Posted by Redvirus
,
마트에 가면 모양과 맛, 씹히는 느낌까지 모두 다른 햄들이 즐비하다. 간단히 후라이팬에 구워 먹기만 하기에는 그 모양이나 맛이 아까운 것이 사실. 손님 초대상을 차릴 때 손질과 조리가 까다로운 고기나 생선 대신 시판 햄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반찬으로도, 일품요리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햄 요리 만들기.



햄을 얹은 초밥

재료

사각슬라이스햄 4장, 케비어 20g, 쌀 3컵, 겨자 1큰술, 식초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소금.후추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쌀은 깨끗이 씻어 20분 정도 불렸다가 고슬하게 지어둔다.

2. 볼에 1의 밥과 식포, 설탕, 소금, 후추로 간하여 양념한다.

3. 햄은 사방의 모서리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4등분한다.

4. ②의 밥을 한입크기로 만들어 겨자를 약간 바른다.

5. ④에 ③의 햄을 올리고, 케비어를 올려 마무리 한다.

 



햄 야채 말이

재료

둥근 슬라이스 햄 12장, 청·홍피망 1개씩, 무순 50g, 당근 1개, 레몬소스(레몬 1개, 올리브오일 컵, 다진 파슬리 1큰술, 설탕 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피망과 당근은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썬다.

2. 무순은 뿌리 부분을 잘라 내고 찬물에 담갔다가 체에 건져 놓는다.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어 레몬소스를 만들어 둔다.

4. 햄 위에 준비된 야채들을 가지런히 놓고 돌돌 말아 접시에 놓는다.

5. ③의 레몬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소시지 야채 샐러드

재료

소시지 8개, 치커리 30g, 적양파  개, 레디시 4개, 적채 30g, 적양상추 30g, 올리브유 2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레몬양파소스(레몬 1개, 다진 양파 2큰술, 올리브오일 컵, 다진 파슬리 1큰술, 설탕 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소시지는 어슷하게 2등분하여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굽는다.

2. 적양파는 깨끗이 씻어 둥글게 링으로 썰어 둔다.

3. 레디씨는 깨끗이 씻어 얇게 둥글게 썬다.

4. 야채는 깨끗이 씻어 적당히 뜯어 둔다.

5.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어 레몬양파소스를 만들어 둔다.

6. 그릇에 소시지와 야채를 골고루 담아 낸 후 소금 후추를 살짝 뿌리고 소스를 얹어 낸다.





모듬 소시지 우동전골

재료

소시지 각 4개씩 (두종류), 햄 각 4개씩(두종류), 대파 1대, 샐러리 1대, 당근  개, 우동 1봉지, 돼지고기육수 2컵, 물3컵, 꼬지 4개, 양념장(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 파 마늘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이렇게 만드세요!

1. 소시지 하나는 어슷하게 2등분하고, 나머지는 도톰하게 어슷 썬다.

2. 햄은 각각 두 가지 모양으로 돌돌 말아 꼬지에 끼워 모양을 낸다.

3. 대파와 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길게 썰고, 당근은 깨끗이 씻어 길게 편 썬다.

4. 볼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5. 냄비에 손질 된 야채와 소시지를 둥글게 모양내어 담고, 우동을 넣은 후 물과 육수를 붓고 양념장을 넣어 끓여 준다.





소시지 과일야채 샌드

재료

소시지 1통, 치커리 20g, 천도복숭아 1개, 크림치즈  컵, 마요네즈 2큰술, 슬라이스올리브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소시지는 도톰하게 썰어 석쇠에 노릇하게 굽는다.

2.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두고 천도복숭아는 깨끗이 씻어 껍질 채 얇게 반달모양으로 썬다.

3. ①의 소시지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치커리, 천도복숭아를 올린 후 다시 소시지를 올린다.

4. ③의 위에 마요네즈를 살짝 바르고 올리브를 올려 장식한다.







삼색 베이컨 만두

재료

베이컨 10장, 밀가루 3컵, 치자 1개, 시금치 10g, 당근 1/2개, 부추 80g,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설탕,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치자는 반 갈라 미지근한 물에 4시간 정도 담가 노란 물을 받는다. 시금치는 믹서에 갈아 즙만 받아낸 다음 베보자기에 싸서 짜내 녹색 물을 받는다. 당근은 깨끗이 씻어 맥서에 갈아 즙만 받아낸 다음 베보자기에 싸서 짜내 주황색 물을 받는다.

2 .밀가루 1컵씩 3컵을 준비해 각각 치자 물 3큰술, 시금치 물 3큰술, 당근 물 1과 2분의 1큰술을 넣고 반죽하여 비닐에 넣어둔다.

3. 베이컨은 잘게 다지고, 부추는 깨끗히 씻어 물기를 털고 송송 썬다.

4. 준비한 다진 부추, 다진 베이컨,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과 참기름, 설탕, 후춧가루로 간을 하여 소를 만는다.

5. ②의 밀가루 반죽을 골고루 밀대로 밀어서 10cm 지름의 만두피를 만든다.

6. ⑤의 만두피에 4의 소를 넣은 후 남은 부추를 묶어서 찜통에 찐다.





소시지 해물 볶음

재료

소시지 8개, 깐새우 10마리, 모시조개 10마리, 오징어 1마리, 청.홍피망 각 1개씩, 양파  개, 당근  개, 올리브유 2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소스(고추장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1큰술, 청주 1큰술, 토마토캐첩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소시지는 반으로 어슷하게 썰어 둔다.

2. 조개는 소금물에 해감시키고, 깐새우는 깨끗하게 씻어 둔다.

3. 오징어는 소금으로 문질러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하여 통으로 둥글게 썰어 둔다.

4. 피망과 양파는 깨끗이 씻어 사각썰기 하고 당근은 깨끗이 씻어 모양 틀로 찍어둔다.

5. 볼에 분량의 소스를 넣어 만들어 둔다.

6.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시지, 야채, 해물 순으로 넣어 볶다가 소스를 넣어 한번 더 볶아 준다.





햄 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면 240g, 올리브유 6큰술, 햄 3개, 건고추 4개, 올리브 16개, 파마산 치즈가루 6큰술, 화이트와인 약간, 소금.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넣고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면, 소금을 넣고 10분정도 삶아 낸다.

2. 햄은 얇고 둥글게 슬라이스 한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햄을 볶다가 스파게티면을 넣어 살짝 더 볶는다.

4. ③에 건고추를 부수어 넣고, 화이트 와인을 살짝 넣은 후 파마산 치즈를 뿌려 한번 더 볶는다.

5. ④에 올리브를 넣어 한번 휘 저어 준다.


□요리 / 박용일(2색공간, 741-2468) □ 진행 / 강주일 기자 □ 사진 / 최병준
Posted by Redvirus
,


오징어 허브 오일구이

재료

오징어(작은 것) 2~3마리, 홍고추 1/2개, 마늘 2쪽, 양파 1/4개, 감자(작은 것) 2개, 올리브오일 2큰술, 라임즙 1/4컵, 오레가노·타임 1/3작은술씩, 드레싱(올리브오일 3큰술, 발사믹식초·레몬즙 1큰술, 파슬리가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작은 것으로 준비해 껍질은 그대로 두고 내장만 빼내고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다리와 몸통에 라임즙, 올리브오일, 오레가노, 타임을 뿌려 재어둔다.

3 양파는 5mm 두께로 채썰고, 홍고추와 마늘은 어슷썬다.

4 감자는 껍질 벗기고 얇게 저며 썰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빼서 오븐용 용기에 넓게 깐다.

5 ④에 오징어와 준비한 채소를 함께 넣고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후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분간 굽는다.

6 다 구워지면 꺼내 그릇에 담고 드레싱과 함께 낸다.



오징어_육류나 생선 못지 않게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 저지방 저칼로리여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 강한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채소류를 곁들어 먹는 것이 좋다.





오징어 손질법

1 몸통 안쪽으로 손을 넣어 다리를 살살 잡아 당겨 다리와 연결된 내장을 빼낸다.

2 내장 부위는 가위로 잘라내 다리를 분리한다. 

3 다리 부위를 뒤집으면 가운데 쪽에 입이 나오는데, 손으로 살짝 눌러 앞으로 튀어나오게 한 다음 가위로 잘라낸다. 



























새우 닭살 말이 찜

재료

새우 10마리, 새우살 50g, 닭가슴살 1쪽, 양파 30g, 시금치잎 3~4장, 맛술 1작은술, 파슬리 가루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다진 마늘 1/2작은술, 깨소금 1/2작은술, 맛술 1/2작은술, 감자전분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어 머리, 꼬리는 그대로 두고 몸통만 껍질을 벗겨 쪽에 칼집을 넣는다.

2 등 쪽의 내장은 빼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는 키친타월로 닦는다.

3 닭 가슴살은 지방은 떼어내 버리고 살만 작게 잘라 두고, 새우살도 씻어서 준비한다. 

4 ③과 양파, 시금치를 커터기에 넣어 곱게 간 후 볼에 담고 양념을 넣어 간을 한다.

5 ④를 손으로 잘 치대어 동그랗게 완자 모양으로 빚은 후 새우를 둘러 감는다. 

6 김 오른 찜통에 ⑤를 가지런히 앉혀 15분간 찐다.



새우_단백질, 칼슘, 미네랄이 풍부한 강장 식품으로, 중하, 대하 종류는 찜이나 구이, 탕에, 보리새우는 조림이나 전에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새우를 고를 때는 몸통을 잡고 살살 흔들어 보아 머리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신선하다.







낙지 채소 샤브샤브

재료

낙지 2마리, 연배추(작은 잎) 8장, 양파·붉은 양파(작은 것) 1/4개씩, 쪽파 5대, 청경채 2송이, 청·홍고추 1/3개씩, 쑥갓잎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낙지 양념(다진 파·마늘 1작은술씩, 깨소금 1/2작은술, 소금 1/3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샤브 국물(다시마 사방 7cm 1장, 무 100g, 통마늘 1쪽, 양파 1/4개, 샐러리 10cm, 물 5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낙지는 머리를 뒤집어 내장과 먹물을 빼내고 고운 채에 담아 소금을 넣고 주물러 씻는다.

2 씻어서 물기를 닦고 낙지 양념을 넣어 30분간 재어둔다.

3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5~6cm 길이로 썰고, 청경채는 한 잎씩 뜯어 이등분한다.

4 청·홍고추는 송송 썰어 두고, 쑥갓잎과 연배추는 깨끗이 씻어 흐르는 물에 담갔다가 먹기 직전에 꺼낸다. 

5 냄비에 물 5컵을 넣고 다시마의 흰가루를 닦아 넣은 후 30분쯤 두었다가 무, 통마늘, 양파, 샐러리를 넣어 센불에 올려 끓인다.

6 ⑤가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다른 채소들은 10분쯤 더 끓여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 다음 체에 건져 국물만 받는다.

7 식탁용 작은 냄비에 ⑥을 넣어 끓이면서 준비한 ②의 낙지와 ③, ④의 채소를 넣어 살짝 데쳐 먹는다. 



낙지_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 함량은 낮은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특히 좋다. 낙지는 흡착판이 단단하고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것을 고르며,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깨끗하게 밑손질하는 것이 중요하다. 





꽃게 채소 그라탕

재료

꽃게 2마리, 양파 1/4개, 당근 40g, 크래미 또는 맛살(게살 가공 식품) 3개, 피자치즈 50g,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 올리브오일 50ml, 다진 바질 1작은술, 다진 파슬리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레몬즙·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꽃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다리와 지느러미를 손질하고 물기를 닦는다.

2 찜기에 물을 붓고 생강, 레몬즙을 넣고 팔팔 끓으면 꽃게를 넣어 3~4분간 찐 후 꺼낸다.

3 꽃게의 살을 긁어내 그릇에 담아두고, 등딱지는 따로 보관한다.

4 크래미 또는 맛살은 잘게 찢어 둔다.

5 그릇에 ③의 꽃게살과 크래미, 올리브오일, 다진 바질, 다진 파슬리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약간의 간을 한다.

6 꽃게의 등딱지에 ⑤를 담고 잘게 다진 피자치즈와 파마산가루를 뿌린다.

7 오븐 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그 위에 ⑥을 올린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20분 정도 노릇하게 굽는다.



꽃게_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지방은 적으며, 소화가 잘 돼 허약 체질이나 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 겉으로 보기에 약간 푸른색이 도는 것이 싱싱한 것이며 암놈은 둥글고 통통한 편이며, 수놈은 길쭉하고 몸집이 작은 편이다.



꽃게 손질법

1 꽃게의 배 쪽에 있는 삼각형 딱지를 위로 벌린다.

2 벌어진 틈으로 손가락을 넣어 꽃게 껍질을 위 아래로 가른 후 벌린다.

3 지느러미, 솜털을 가위로 자르고, 다리 부분의 끝 부분도 가위로 자른다.



















소라살 해초 초회

재료

소라살 300g, 오이 1/2개, 청주 1큰술, 생강 사방 3cm짜리 1개, 파(뿌리 부분) 2개, 소금 약간, 모듬 해초 80g, 양파 1/4개,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깨소금 1작은술, 레몬 초장(고추장·레몬즙·설탕 2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송송 썬 실파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소라살은 내장은 잘라내고 깨끗이 씻는다.

2 냄비에 찬물을 붓고 생강, 파뿌리, 소금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소라살을 넣어 3분 정도 데친 후 건진다.

3 데친 소라살은 3~4mm 두께로 저며 썰고, 오이는 소라살 크기에 맞춰 얇게 썬다. 

4 모듬 해초는 생수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고 여러 번 헹궈 체에 건져두고,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5 해초와 양파에 식초, 설탕, 레몬즙, 깨소금을 넣어 잘 섞는다.

6 오이에 소라살을 얹고 그 위에 ⑤를 적당량 올린 후 레몬 초장을 곁들인다.



소라_글리코겐과 호박산, 비타민B 복합체가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 살짝 데쳐 초장에 찌어 먹으면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삶아낸 국물을 이용한 요리는 노인이나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다.





백모시 연배추탕&죽

재료

백모시 200g, 중합 150g, 물 5컵, 통마늘 2개, 생강 3cm, 팽이버섯 1/3팩, 연배추 100g, 쑥갓잎·홍고추·소금·흰 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청주 1큰술, 불린 쌀 1/3컵, 백합 국물 1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백모시, 중합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비닐을 덮어두어 해감한 후 껍질째 깨끗이 씻는다.

2 마늘과 생강은 얇게 저미고, 연배추와 쑥갓, 팽이버섯은 작게 썰고, 홍고추는 어슷썰어 둔다. 

3 냄비에 마늘, 생강을 넣고 끓여 향이 우러나면 마늘, 생강은 건져낸다.

4 ③에 ①의 조개류를 넣고 끓여 입이 벌어지면 청주 1큰술 넣어 비린 맛을 날린다.

5 소금, 흰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연배추, 팽이버섯, 쑥갓, 홍고추를 넣어 살짝 끓여 탕을 만든다. 

6 냄비에 쌀을 넣어 볶다가 쌀알이 윤기 나게 볶아지면 백합 국물을 넣고 끓인다.

7 쌀알이 퍼지면 ⑤의 조갯살을 몇 개 발라서 넣어 조금 더 끓여 죽을 만들고, 소금, 참기름을 넣어 섞은 후 준비한 탕과 함께 낸다. 



모시조개_개운한 맛 때문에 국물 요리에 자주 쓰이는 모시조개는 히스티딘, 라이신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조갯국은 소화불량이거나 담석인 환자에게 특히 좋으며, 간장 보호에도 좋다.

요리/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 신경희  사진/ 김석영
Posted by Redvirus
,
과일을 얹은 파이가 바로 과일 타르트. 식사 후 차와 함께 디저트로 내놓으면 좋은데…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사과와 배로 만든 과일 타르트 레시피를 알아본다.



배 타르트



재료 : 타르트 반죽(박력분 125g, 버터?설탕 60g씩, 달걀노른자 1개분량, 소금 1/5작은술, 우유나 생크림 1큰술), 커스터드 크림(우유 250g, 달걀 2개, 설탕 65g, 옥수수 녹말가루 20g, 레몬즙 2큰술), 배 조(배 1개, 물 1컵, 설탕 4큰술, 레몬즙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버터는 냉장고에 있던 것을 꺼내 사방 1cm 크기로 썬다. 2 큰 볼에 밀가루와 버터를 넣고 훌훌 섞어 손가락 끝으로 으깬 다음 양손으로 비벼서 가루치즈처럼 만든다. 3 ②에 소금과 설탕을 넣어 섞고 달걀을 푼 다음 우유나 생크림을 넣어 꾹꾹 눌러서 반죽한다. 타르트 반죽을 비닐 주머니에 담아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둔다. 4 냄비에 우유를 붓고 설탕을 약간 넣고 우르르 끓인다. 5 볼에 달걀노른자를 담고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저은 다음 옥수수 녹말가루를 넣고 섞는다. 6 끓인 우유를 ⑤에 조금씩 붓고 거품기로 섞는다. 완전히 섞이면 다시 냄비에 붓고 센 불에 올려 천천히 저으면서 윤기 나게 끓이다가 펄떡펄떡 끓으면 불을 끈다. 7 ⑥을 넓은 그릇에 부어 랩을 씌운 다음 냉장고에 넣어 재빨리 식힌다. 8 배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씨 부분을 잘라낸 다음 사방 1cm 크기로 썬다. 냄비에 배를 담고 물과 설탕을 넣고 조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9 반죽을 0.5cm 두께로 밀어 타르트 틀에 깔고 가장자리로 늘어진 부분을 잘라낸 다음 쿠킹호일을 깔고 쌀이나 콩 등을 얹어서 20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10 호일을 들어내고 커스터드 크림을 채우고 배 조림을 얹은 다음 200℃로 예열한 오븐에 다시 15분 정도 굽는다.





사과 타르트



재료 : 타르트 반죽(박력분 125g, 버터·설탕 60g씩, 달걀노른자 1개분량, 소금 1/5작은술, 우유나 생크림 1큰술), 커스터드 크림(우유 250g, 달걀 2개, 설탕 65g, 옥수수 녹말가루 20g, 레몬즙 2큰술), 사과 조림(사과 2개, 물 2컵, 설탕 1/2컵, 레몬즙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버터는 냉장고에 있던 것을 꺼내 사방 1cm 크기로 썬다. 2 큰 볼에 밀가루와 버터를 넣고 훌훌 섞어 손가락 끝으로 으깬 다음 양손으로 비벼서 가루치즈처럼 만든다. 3 ②에 소금과 설탕을 넣어 섞고 달걀을 푼 다음 우유나 생크림을 넣어 꾹꾹 눌러서 반죽한다. 타르트 반죽을 비닐 주머니에 담아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둔다. 4 냄비에 우유를 붓고 설탕을 약간 넣고 우르르 끓인다. 5 볼에 달걀노른자를 담고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저은 다음 옥수수 녹말가루를 넣고 섞는다. 6 끓인 우유를 ⑤에 조금씩 붓고 거품기로 섞는다. 완전히 섞이면 다시 냄비에 붓고 센 불에 올려 천천히 저으면서 윤기 나게 끓이다가 펄떡펄떡 끓으면 불을 끈다. 7 ⑥을 넓은 그릇에 부어 랩을 씌운 다음 냉장고에 넣어 재빨리 식힌다. 8 사과는 깨끗이 씻어 씨 부분을 잘라낸 다음 슬라이스한다. 냄비에 사과를 담고 물과 설탕을 넣고 조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9 반죽을 0.5cm 두께로 밀어서 타르트 틀에 깔고 가장자리로 늘어진 부분을 잘라낸 다음 쿠킹호일을 깔고 쌀이나 콩 등을 얹어서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분 정도 굽는다. 10 호일을 들어내고 커스터드 크림을 채우고 사과 조림을 얹고 200℃로 예열한 오븐에 다시 15분 정도 굽는다. 

요리 / 인터키친(윤재진&박신애) 진행 / 민영 기자  사진 / 김석영
Posted by Redvirus
,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이라 하면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지만, 요즘 노화 방지 전문 클리닉이 생길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다. 노화 방지 클리닉에서 제안하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구성한 식단과 젊음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으로 활기차게 살자.



노화 방지 식사법

오전 시간에는 간의 기능이 활성화되고 세포막이 생성되기 때문에 에너지 생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필요하다. 따라서 달걀, 생선, 올리브유, 잡곡밥, 야채, 치즈, 빵, 고구마, 감자, 떡, 국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아침에 지켜야 할 사항은 식전에 반드시 냉수 한 잔을 마실 것.

낮에는 유미즙을 분비하는 위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 않아도 무관하다. 그러나 단백질 위주의 식사와 올리브유, 야채,  국수, 호밀빵, 통밀빵, 고구마, 감자, 떡, 국수 등을 섭취하는 것을 권할 만 하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당분 섭취가 가능하다. 코코아가 70% 이상 들어 있는 다크 초콜릿, 과일, 저지방 우유, 견과류 등이 좋고, 이 시간에 섭취하는 당분은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아 살찔 걱정이 없다.



단, 지방으로 분해되는 음식을 시도 때도 없이 섭취할 경우 음식이 에너지로 소모되지 않고 지방으로 불필요하게 저장될 뿐만 아니라 인슐린 분비가 과다해져 수시로 배고픔을 느끼고, 결과적으로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저녁시간에는 신장이 우리 몸을 정화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인다. 이 때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저녁식사중 생선 섭취가 매우 중요하며,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는 해가 된다. 따라서 양질의 지방(생선, 올리브유, 콩, 들기름)과 단백질(쇠고기, 돼지고기는 피하고, 생선, 닭고기 등 가금류 권장),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금해야 할 식품군은 튀김류, 탄 고기, 단 음식, 디저트, 젓갈류, 술과 커피, 패스트푸드, 혈당 지표가 높은 음식이다.



혈당 지표 높은 음식

빵, 꿀, 감자, 당근, 떡, 수박, 아이스크림, 설탕, 감자 튀김(프렌치 프라이드), 흰쌀밥, 건포도, 고구마, 바나나, 파스타, 망고 등



혈당 지표 낮은 음식

녹색야채, 땅콩, 콩, 다크 초콜릿(코코아 70%), 체리, 포도, 자두, 복숭아, 탈지 우유, 딸기, 호밀, 오렌지, 사과, 오트밀, 곡물 파스타, 현미 등





Mon

아침 | 흰살생선죽, 감자조림, 나박김치

점심 | *불고기덮밥, 야채샐러드, 된장국, 배추김치

저녁 | 현미밥, 조기찜, 시금치 된장나물, 미역무침, 배추김치



불고기덮밥



재료 : 밥 4공기, 쇠고기(불고깃감) 200g, 양파 1/2개, 홍피망 1/4개, 쪽파 3뿌리, 양념(진간장 5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2작은술, 청주 1/3큰술, 녹말물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국간장 1큰술, 물 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잘라 준비한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친다. 2 양파는 굵직하게 채썰고, 피망은 속을 정리한 다음 양파와 비슷한 굵기로 채썬다. 쪽파는 2~3cm 길이로 썬다. 3 달군 팬에 양념한 쇠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다. 양파와 피망, 쪽파를 넣고 끓이다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4 밥을 그릇에 담고 불고기를 듬뿍 얹어낸다.





Tue

아침 | *현미 보리밥, *달걀찜, 콩나물무침, 총각김치

점심 | 김치 우동, 방울토마토와 치커리샐러드, 무생채

저녁 | 닭고기덮밥, 미소된장국, 어묵조림, 도라지초무침, 총각김치



현미 보리밥과 달걀찜



재료 : 현미·보리쌀 1/2컵씩, 쌀 2컵, 물 3과 1/3컵, 달걀 3개, 청주 1/2작은술, 당근 1/6개, 소금·통깨·들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현미와 보리쌀, 쌀을 한데 담아 깨끗하게 씻고 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린다. 냄비에 담고 분량의 물을 돌려가며 부어 밥을 짓는다. 2 밥물이 들썩이면서 끓기 시작하면 위아래를 뒤섞어가며 고루 섞는다. 3 달걀은 멍울이 없도록 곱게 풀고 청주와 소금을 넣어 고루 섞은 다음 한김 오른 찜통에 넣어 찐다. 달걀 윗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당근을 꽃 모양 틀로 잘라 얹는다. 통깨와 들깨를 뿌려 맛을 더한다.





Wed

아침 | 치즈 달걀샌드위치, 우유, 오이 참깨 드레싱

점심 | *떡 감자그라탱, 코코아, 오이피클

저녁 | 우럭 대파찜, 야채들기름볶음밥, 두부조림, 배추김치



떡 감자그라탱



재료 : 조랭이 떡 150g, 감자 2개, 크림 소스(버터 1큰술, 밀가루 2작은술, 우유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르메산 치즈 50g, 다진 파슬리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조랭이 떡은 끓는 물에 데쳐 건진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도톰하게 저민 다음 끓는 물에 살캉거릴 정도로 삶아 건진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달달 볶다가 우유를 붓고 한소끔 끓으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3 내열 그릇에 데친 떡과 감자를 켜켜이 담고 ②의 크림 소스를 듬뿍 끼얹어 18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굽는다. 4 ③의 파르메산 치즈를 갈아 뿌리고 다진 파슬리를 듬뿍 얹어 낸다.





Thu

아침 | *감자채 팬케이크, 오렌지주스, 양상추 오일샐러드

점심 | 멸치국물로 맛낸 잔치국수, 상추겉절이, 호박전

저녁 | 야채를 곁들인 생선스테이크, 사과 시나몬구이, 청경채샐러드



감자채 팬케이크



재료 : 감자 3개, 달걀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버터 1/2큰술, 올리브 유 2큰술, 데리야키 소스 1큰술, 실파 2뿌리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썬 다음 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채를 수북하게 올린 후 소금과 후춧가루, 버터를 넣고 숟가락으로 가볍게 눌러가며 전 모양으로 만든다. 3 감자가 익기 시작하면 달걀 푼 물을 약간씩 흘려 붓고 팬 뚜껑을 덮어 감자가 완전히 익도록 굽는다. 데리야키 소스와 송송 썬 실파를 얹어 맛을 더한다.





Fri

아침 | 인절미구이, 삶은 달걀과 오일 소스로 버무린 야채 샐러드, 복숭아주스

점심 | 호밀빵 오픈 샌드위치, 밀크티, 오렌지샐러드

저녁 |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모둠 과일샐러드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재료 : 스파게티 450g, 토마토 3개, 토마토케첩 5큰술, 양파 1/4개, 마늘 4톨, 올리브유 3큰술, 로즈메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스파게티 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7~8분 삶아 건진다. 2 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다음 굵직하게 다진다. 양파도 굵직하게 다지고, 마늘은 칼등으로 굵직하게 으깬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달달 볶다가 토마토와 토마토케첩을 넣고 섞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 접시에 삶은 스파게티 면을 담고 ③의 토마토 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Sat

아침 | 떡국, 도라지나물, 달걀말이

점심 | 러스크와 고구마맛탕, 초콜릿 푸딩, 과일 주스

저녁 | *닭 매운 찜, 현미밥, 비름 된장나물, 호박볶음



닭 매운 찜



재료 : 닭 2/3마리, 감자 1개, 당근 2/3개, 양파 1/2개, 양념(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청주 1/2큰술씩, 진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2컵, 대파 1/2대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과 기름기를 대충 잘라내고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 건진다. 2 감자와 당근, 양파는 한입 크기로 썬다. 3 준비한 양념을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4 냄비에 닭과 감자, 당근, 양파를 담고 양념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냄비 가장자리로 물을 붓고 5분 정도 센 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줄여 은근히 조린다. 5 완성된 닭 매운 찜을 그릇에 담고 곱게 채 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진 후 대파를 얹는다.





Sun

아침 | 고구마밥, 달걀 쇠고기장조림, 당근채볶음

점심 | 감자 바지락칼국수, 땅콩조림, 멸치볶음, 배추김치

저녁 | 현미 차조밥, 고등어 소금구이, *오징어 야채무침, 총각김치



오징어 야채무침



재료 : 오징어 2마리, 노랑 파프리카 1/4개, 당근 1/5개, 비트 15g, 영양부추 약간, 설탕·식초 1큰술씩, 다진 마늘 1/3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잔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파프리카와 당근, 비트는 비슷한 크기로 곱게 채썬다. 영양부추는 다른 재료와 비슷한 길이로 썬다. 3 그릇에 오징어와 야채를 담고 설탕과 식초,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자료 제공 / 신클리닉(3445-7700)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최병준
Posted by Redvirus
,
여름을 맞아 한창 물이 오른 생선이 자꾸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소금 뿌려 굽는 것만으로도 맛있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생선의 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양념장에 재어 먹음직스럽게 구워보자!



8월의 싱싱한 생선

병어- 두뇌 발달에 좋은 EPA를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은 먹거리. 살이 연해 회로 즐겨 먹으며, 비늘이 없어 흰 껍질 부분만 살짝 긁어내고 조리하면 된다.



고등어-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구이, 조림, 튀김 등 어떤 조리법을 사용해도 맛이 좋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 지방산이 풍부하다.



꽁치- DHA가 풍부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과 학습 능력 향상에 좋다. 비타민 A가 풍부해 야맹증과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갈치- 단맛을 내는 당질이 풍부한 갈치는 부드러운 육질로 유명하다. 항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으로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삼치- 단백질과 지방질, 칼슘이 풍부한 반면 당질은 거의 없어 성인병 예방에 좋다. 다른 생선과 달리 구우면 영양가가 증가하므로 가장 적당한 조리법이다.



장어- 자양강장에 좋은 스태미나 식품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산란기 전인 여름에서 초가을까지 맛이 뛰어나다.





생선 비린내는 이렇게 없애요!



생선을 구울 때 녹차 가루나 레몬즙을 약간 뿌리면 생선 비린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식초를 바르면 냄새도 없애고 살도 단단하게 해 생선이 부서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생선찌개를 끓일 때는 된장이나 허브 잎을 조금 넣으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고등어 갈비 양념구이

재료 고등어(중간 크기) 2마리, 실파 2~4뿌리,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청주 1큰술 혹은 녹차가루 약간, 양념(고춧 가루·설탕 1큰술씩, 고추장·맛술 2큰술씩, 생강즙 1/2작은술, 다진 마늘 2/3큰술, 레몬즙·물엿 1/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고등어는 칼등으로 등 부위를 살살 긁어 손질한 다음, 배를 반 갈라 내장을 제거한다. 머리 부분도 반 갈라 아가미를 긁어낸다.

2 손질한 고등어 안쪽에 소금과 후춧가루, 청주를 살짝 뿌려 1시간 정도 숙성시키면 비린 맛을 없앨 수 있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을 만든다. 이때 양념이 달면 고등어 속까지 익지 않고 양념이 먼저 타므로 주의한다.

4 ②의 고등어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 굽는다. 

5 송송 썬 실파를  고등어구이에 뿌려 그릇에 담아 낸다.





갈치 소금구이



재료 갈치 1마리. 소금·식용유 약간씩, 녹말가루 1/2컵, 양념장(간장 2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씩, 통깨 ·송송 썬 실파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생선의 단백질은 수용성이므로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준비한다. 갈치는 적당한 크기로 토막내어 내장을 빼낸 다음 가위로 지느러미 부분을 자르고 은색 비늘을 긁어낸다. 

2 손질한 갈치에 소금을 뿌려 밑간한다.

3 기름이 튀지 않으면서 바삭바삭하게 구워지도록 밑간한 갈치에 녹말가루를 뿌린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갈치를 중간 불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장어 데리야키구이



재료 장어(중간 크기) 2마리, 생강 30g, 구이 양념(다시마 우린 물 1컵, 간장·맛술 1/2컵씩, 설탕 4큰술, 생강 1톨, 홍고추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장어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종이타월로 물기를 닦은 다음 5~6cm 길이로 자른다. 장어가 오그라들지 않도록 껍질에 칼집을 한두 개 굵게 넣는다.

2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끓여 걸쭉한  양념장을 만든다.

3 생강은 곱게 채썰어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살짝 없앤다.

4 손질한 장어를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5분 정도 찐 다음 석쇠에 올려 양념장을 3~4번 바르면서 굽는다.

5 접시에  ④의 장어를 담고 양념장을 살짝 덧바른 후, 채썬 생강을 곁들여 낸다.





삼치 된장구이



재료 삼치 1마리, 요리장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조선 된장 1큰술, 일본 된장 3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후춧가루·생강즙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삼치는 머리 부분을 없애고 반으로 크게 포 떠서 큰 가시를 발라낸 다음 4~5cm 길이로 얇게 저미듯 포를 뜬다.

2 포 뜬 삼치를 후춧가루와 소금, 요리장으로 밑간한다.

3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으로 ②의 삼치를 재어둔다.

4 석쇠에 쿠킹 호일을 깔고 양념한 삼치를 올려 굽는다. 된장 양념은 직화로 굽는 것이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병어 양념구이



재료 병어 1마리, 식용유 1큰술, 양념장(고추장·고춧가루 ·간장·다진 마늘·맛술 1큰술씩, 생강즙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병어는 칼끝으로 지느러미 밑과 머리 부분을 살살 긁은 다음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병어는 입이 작아 배 안쪽에 칼집을 넣어 젓가락으로 내장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몸통에 칼집을 비스듬히 넣는다.

5 ④의 병어에 양념장을 골고루 바르고 쿠킹 호일로 싸서 양념이 충분히 배도록 재어둔다.

6 오븐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호일에 싼 병어를 그대로 담아 예열된 오븐에 굽는다.





꽁치 소금구이



재료 꽁치 3마리, 소금·후춧가루·고추냉이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꽁치는 배에 칼집을 넣어 내장을 빼고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꼬리에서 머리 부분으로 비늘을 긁어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씻고 물기를 닦는다.

2 꽁치의 몸통에 2cm 간격으로 잔 칼집을 넣는다.

3 꽁치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후춧가루와 소금을 뿌려 30분 정도 둔다.

4 ③의 꽁치를 그릴 또는 기름을 살짝 두른 호일에 싸서 예열된 오븐에 10분 정도 굽는다.

5 구운 꽁치를 접시에 담고, 간장에 고추냉이를 넣어 곁들인다.


요리 / 손선영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전영기
Posted by Redvirus
,
복부 비만 중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내장 비만이다. 현대인의 적, 내장 비만의 원인을 알아보고, 전문의가 추천하는 내장 지방을 막아주는 요리로 오늘부터 가볍고 건강하게 살자.





내장 비만이란

내장 지방은 인체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의 빈 공간 등에 축적된 지방을 말한다. 내장 비만인 경우 대게 배가 볼록 튀어나오는데, 몸이 말랐어도 내장 비만인 경우도 있다. 내장 비만은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장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는 것은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설탕 섭취가 많을수록 내장 지방이 늘어나며, 알코올과 스트레스, 흡연 등도 원인이다. 내장 비만인 사람들은 몸에 독소를 쌓아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한번 쌓인 독소는 계속해서 체내에 남아 유해 활성 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들에 해를 준다. 세포들이 반복해서 유해 산소에 노출되면 유전자 변형의 영향을 받아 각종 성인병과 알레르기, 암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내장 지방의 축적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식사 조절과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

지방을 절제한 식사 습관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우선 단백질이 풍부한 콩류나 토마토, 해조류 등 포만감은 주면서 열량이 낮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하루 30분 정도 걷고 일주일에 150분 이상 가벼운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효과적이다.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 요법을 통해 내장 비만을 탈출하자.





고추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고, 기운을 발산시켜 다이어트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고추에는 많이 함유된 비타민 C는 캡사이신 성분 때문에 쉽게 산화되지 않아 조리 중 손실이 적다.



고추잡채



재료 풋고추 20개, 당근·노랑 파프리카 1/3개씩, 표고버섯 1개, 식용유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풋고추는 꼭지를 떼고 반 갈라 씨를 턴 다음 2등분해 곱게 채썬다.  2 당근과 파프리카, 표고버섯도 깨끗이 손질한 다음 곱게 채썬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어 달달 볶다가 다진 마늘과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로 맛을 낸다.





아귀



아귀는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아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아귀에는 주름의 원인이 되는 피부 속 진피층을 구성하는 콜라겐이 풍부하다. 따라서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망가지기 쉬운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귀 간장찜



재료 아귀(작은 것) 1마리, 생강 1/3쪽, 마늘 5톨, 마른 고추 5개, 진간장 4큰술, 물 3컵, 물엿·설탕 1큰술씩,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아귀는 깨끗이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생강은 도톰하게 저미고, 마늘은 깨끗이 씻어둔다. 마른 고추는 매운맛이 강한 것으로 준비해 송송 썬다.  3 냄비에 진간장과 물, 물엿, 설탕, 생강과 마늘, 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아귀를 넣어 국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조린다.





생청국장



청국장에 들어 있는 레시틴 사포닌은 혈액 속의 과도한 지방을 흡수하고, 배출하여 비만을 막아준다. 생청국장의 주원료인 대두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30g의 청국장에는 3백억 마리의 유익한 균이 들어 있다. 이들의 작용으로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나타나기 쉬운 변비 해소에 그만이다.





생청국장 호박나물



재료 청국장(메주콩 2컵, 소금 약간), 호박 2/3개, 실고추·소금 약간씩, 설탕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메주콩을 하루 정도 불려 푹 무르도록 삶아 물기를 빼고 소금을 약간 뿌려 보자기에 싼 다음 전기밥솥에서 하루 정도 뜸을 들인다. 이것을 꺼내 주걱으로 으깨면 냄새 나지 않는 약식 생청국장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번거롭다면 시판 청국장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2 호박은 4~5cm 길이로 넓적하고 네모지게 썰어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물기를 뺀다.  3 호박을 그릇에 담고 청국장, 실고추와 설탕, 소금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맛이 약하면 된장을 1작은술 정도 더 넣어도 좋다.





토마토



토마토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특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중간 크기 토마토(250g 정도) 1개의 열량은 50kcal에 불과하다. 게다가 토마토의 섬유질을 이루는 펙틴이 위에 오랜 시간 머물러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도 장점. 펙틴은 지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지방의 체내 흡수를 막는다.



토마토수프

재료 토마토 2개, 셀러리 1줄기, 양파 1/4개, 브로콜리 100g, 올리브유 2큰술, 치킨 스톡 1/2개, 물 4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작고 네모지게 자른다. 셀러리도 겉껍질을 벗기고 토마토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양파도 토마토와 같은 크기로 자른다.  2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떼어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3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①과 ②를 넣고 달달 볶는다. 4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치킨 스톡을 넣어 끓인 다음 ③에 부어 한소끔 더 끓인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다시마



다시마나 미역 등 해조류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반찬으로 활용하면 좋은 식품. 하루에 다시마는 3~4cm 크기 1장, 김은 3~4매 정도면 충분하다. 단, 다시마나 미역 등 해조류는 장시간 가열하면 알긴산이 생겨 맛이 떨어지고 영양 성분이 파괴되므로 주의한다.



다시마 오이샐러드



재료 물 다시마 100g, 오이 2/3개, 비트 15g, 참깨 드레싱(참깨 5큰술, 마요네즈·다진 땅콩 1큰술씩, 설탕 1/2큰술, 물 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물 다시마는 짠맛을 우려낸 다음 곱게 채썬다.  2 오이는 4cm 길이로 토막내 돌려깎기 한 다음 곱게 채썬다. 비트도 곱게 채썰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진다.  3 참깨를 분마기에 갈고 다른 재료를 모두 넣어 참깨 드레싱을 만든다. 4 그릇에 준비한 재료를 한데 담고 드레싱을 듬뿍 끼얹는다.



양배추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므로 자주 먹으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양배추 200g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로 상하기 쉬운 피부 관리에 안성맞춤이다. 양배추에 풍부한 식물성 섬유질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생기기 쉬운 변비를 모두 예방해준다.



양배추겉절이





재료 양배추 1/3통, 실파 3뿌리,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한 잎씩 떼어 굵은 심을 도려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재빨리 헹군다.  2 실파는 2~3cm 길이로 자른다. 3 고춧가루에 분량의 설탕, 식초,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고루 섞은 다음  양배추와 실파를 넣어 무친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도움말/이승남(강남 베스트 클리닉, 592-4560) 요리/최승주(올리브쿠킹 스튜디오, 586-8141) 진행/김은진기자 사진/최병준
Posted by Redvirus
,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허한 기운 달래주고 영양도 보충할 수 있는 요리 없을까? TV 동의보감으로 널리 알려진 신재용 한의사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동의보감에서 찾아낸 보양 재료와 이를 활용한 요리 만들기. 



기력을 회복시키고 빈혈에 좋은 해삼

입맛을 돋우면서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최고의 식품은 바로 해삼. 바다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해삼은 단백질, 회분, 지방, 미량의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기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말린 해삼은 보통 해삼보다 단백질이 32%나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더위에 지쳐 기력이 떨어지고 식욕이 없을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빈혈에 좋고 치아와 골격형성에도 도움을 주며, 임산부의 경우 태아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해삼 죽순 굴소스 볶음

재료

건해삼 불린 것 200g, 죽순 통조림 1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브로콜리·팽이버섯 50g, 식용유·맛술·전분물 1큰술, 통깨·참기름 1작은술, 굴소스 2큰술, 다시마 육수 1/3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죽순, 당근, 양파, 팽이버섯은 5cm 길이 정도로 납작하게 썰고, 브로콜리는 비슷한 길이로 잘라둔다. 

2 건해삼은 물에 불려 두었다가 3cm 길이로 썬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뜨겁게 달군 다음 죽순, 당근, 양파, 브로콜리를 넣어 센 불에서 볶는다.

4 ③의 재료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해삼과 맛술을 넣고 볶는다.

5 ④에 굴소스, 다시마 육수를 넣어 전체적으로 살짝 끓여주고 팽이버섯, 전분물을 넣어 잠깐 끓이고 불을 끈다.

6 참기름, 통깨를 뿌려 섞는다.





허한 기운 북돋워주는 닭고기

동의보감에 따르면 ‘허한 것을 보하는 데 매우 좋아서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는 처방에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몸의 기운을 올려주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닭고기는 특히 삼복 더위에 빠지지 않는 재료의 하나인 인삼과 만나면 최상의 음식 궁합을 이뤄 피로회복에 더 큰 효능을 발휘한다. 인삼은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으므로 닭고기와 함께 조리해 먹으면 허한 기운을 북돋워주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릴 수 있다. 



닭 안심 수삼 말이 찜

재료

닭 가슴살 2장, 수삼 2뿌리, 청경채 4송이, 당근 1/2개, 생강 1톨(사방 5cm 정도), 소금·후추 약간씩, 청주 1큰술, 통깨 1작은술, 대추 2개, 양념(간장 2큰술, 설탕·물엿·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 닭 육수 1/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가슴살은 얇고 넓적하게 포를 떠서 소금, 후추, 청주로 밑간한다.

2 당근은 2~3mm두께로 채를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3 청경채는 길이로 반을 갈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물기를 빼고, 생강은 가늘게 채썬다.

4 수삼은 잔뿌리를 잘라내고 칼등으로 껍질을 살살 벗긴 후 씻어 두꺼운 부분은 두드려 부드럽게 한다.

5 ①을 넓게 펴서 당근, 수삼, 청경채를 넣고 돌돌 말아 끝이 풀리지 않도록 꼬치로 꽂는다.

6 팬에 ⑤를 넣고 양념을 부은 다음 양념 국물을 끼얹어 가며 은근히 졸인 후 썰어 그릇에 담는다.

7 대추 채 썬 것과 통깨를 뿌려낸다.





간 기능 강화와 눈의 피로회복에 좋은 부추

부추는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고 할 정도로 간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뛰어나며,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가 높은 식품. 혈액 순환을 촉진해주기도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높아 냉한 체질에 더욱 잘 맞는다. 또한 남성에게는 정력을 증강시켜주며, 여성에게는 나쁜 피를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서 생리 양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없애주며, 빈혈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재첩, 돼지고기와 최고의 음식 궁합을 이루므로 함께 조리해 먹으면 좋다.



부추 재첩 냉국

재료

부추 70g, 재첩 100g, 쑥갓 약간, 홍고추 1/3개, 찬물 5컵, 다시마 10cm, 소금 약간, 청주 1큰술, 다진 마늘·생강즙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는 흰 가루를 닦아내고 찬물에 30분 우려둔다.

2 재첩은 옅은 소금물에 해감 후 소금으로 비벼 씻어 여러 번 헹군다.

3 부추는 깨끗이 손질 후 3cm 길이로 채썬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은 후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재첩을 넣어 끓인다. 

5 ④에 청주를 넣어 비린 맛을 날린 후 고운 면 보자기에 걸러 찌꺼기가 없도록 받는다.

6 ⑤를 다시 끓이다가 부추를 넣고 1분쯤 더 끓여 마늘, 생강즙,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다.

7 차게 식혀 두었다가 홍고추 송송 썬 것을 띄워 낸다.





장을 보호하고 몸을 가뿐하게 해주는 참깨

동의보감에 ‘오래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며 머리가 좋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는 참깨. 특히 장을 보호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먹으면 더욱 좋다. 흔히 깨소금으로 만들어 각종 음식에 양념으로 송송 뿌려 먹는 것이 대부분인데, 더욱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한번 볶은 다음 육수와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아 진한 국물로 만들어 먹는 것. 이렇게 만든 깻국은 예부터 양반들의 여름 보신 음식으로 널리 사용해왔다. 



깻국탕

재료

닭(영계) 1마리, 물 6컵, 달걀 1개, 실고추·통깨 약간, 깻국탕 양념(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화이트와인 2큰술, 소금 적당량), 참깨 1/2컵, 닭 육수(기름 걷고 식힌 것) 1컵, 식초·설탕·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손질 후 물과 함께 끓여 푹 고아 뽀얀 육수가 나올 때까지 끓인다(육수가 2/3로 줄 때까지 30분 정도 끓인다).

2 ①을 차게 두어 식힌 후 윗면에 생긴 기름은 걷어내어 육수를 만들고, 닭살은 발라내 손으로 찢어둔다.

3 팬을 약하게 달구어 참깨를 넣고 타지 않게 볶은 후 만들어둔 닭 육수 1컵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4 ③을 고운 체에 한번 거른 후 ②의 닭 육수와 섞은 후 식초, 설탕, 마늘, 소금을 넣어 밑간을 해 냉장고에 차게 식힌다.

5 달걀은 흰자 노른자로 나눠 각각 약간의 소금 넣고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썬다.

6 그릇에 차게 둔 ④를 담고 닭살, 지단, 실고추, 통깨를 올려 낸다.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콩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인 콩은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무기질까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단백질의 양의 농작물 중에서 최고이며 불포화지방산은 동물성 지질의 과잉섭취에서 오는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삶은 메주콩을 갈아 만든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콩국수는 깻국과 함께 여름철 보양 식품의 양대 산맥으로 불릴 만큼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해주는 음식이다. 여름에 콩국수가 특히 좋은 이유는 인체에 불필요한 습기를 배설시켜주고 근육 긴장을 완화시켜주기 때문. 



냉 콩국수

재료

생소면 400g, 흰콩 6컵, 물 9~10컵, 흰깨 1/2컵, 오이 1/2개, 콩가루(또는 미숫가루)·소금 조금



이렇게 만드세요!

1 콩을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불린 후 손으로 대충 껍질을 벗긴다.

2 냄비에 불린 콩을 넣은 후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삶아 찬물에서 헹구며 껍질을 완전히 벗긴다.

3 믹서에 ②의 콩과 깨, 물을 넣고 곱게 간다.

4 볼에 면보자기를 깐 다음 ③을 조금씩 부어가며 콩물을 받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다.

5 국수는 삶은 후 찬물에 헹구고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6 오이는 채썰어 둔다.

7 국수를 그릇에 사리 지어 담고 콩국물을 부은 다음 오이를 얹고, 소금, 콩가루와 함께 낸다.





호흡기 강화와 피로 회복에 좋은 살구&자두

살구는 술을 만들어 하루에 1~2잔씩 식전에 마시면 호흡기가 강화되며 특히 폐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수분대사가 잘 되지 않고 장이 과민해지기 쉬운 태음인 체질에 특히 좋지만, 청산이 있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자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 A, B의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 빈혈 등에 효과가 좋은 식품. 자두 역시 술을 만들어 마시면 좋은데, 물과 꿀을 조금씩 타서 하루에 1잔정도 마시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살구술&자두술

재료

살구술(살구 200g, 소주 1.8리터), 자두술(자두 1kg, 소주 1.8리터)



이렇게 만드세요!

1 살구는 오렌지색으로 잘 익은 것을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고, 그늘진 곳에서 하룻밤 말린다.

2 물기 없는 병에 살구를 담고 소주를 부어 뚜껑을 닫아 밀폐한 다음 3개월간 숙성한다.

3 자두는 잘 익은 것으로 준비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는다.

4 물기 없는 병에 자두를 담고 소주를 부어 뚜껑을 닫아 밀폐한 다음 1개월 동안 익힌다.

□도움말 / 신재용(해성한의원 원장)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송미성
Posted by Redvirus
,
곁들이는 재료와 양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묵 요리.



무엇보다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요리로 안성맞춤이다. 뽀얀 청포묵, 고소한 도토리묵, 쑥 향기 가득한 쑥묵을 이용한 몇 가지 요리를 만들어 본다. 





청포묵 지짐



재료

청포묵 150g, 달걀 1/2개, 쑥갓잎 적당량, 기름,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청포묵은 가로 3cm, 세로 5cm, 두께 1mm 크기로 자른다.

2 달걀은 풀어 둔다.

3 ①의 청포묵에 약간의 소금을 뿌리고 ②의 달걀을 골고루 묻힌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 불에서 살짝 지지며 윗면에 쑥갓잎으로 장식한다.









도토리묵 야채 참치 말이

재료

도토리묵 150g, 양상추 70g, 오이피클 50g, 참치캔(소) 1개, 마요네즈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묵은 위, 아래 꾸덕꾸덕한 부분은 잘라내고 가로3cm, 세로7cm 크기로 얇게 포를 뜬다.

2 양배추는 가늘게 채썬다.

3 오이피클은 잘게 다진다.

4 참치 캔을 따서 기름은 체에 받쳐 버리고 다진 오이피클과 마요네즈를 넣어 섞어둔다.

5 묵을 펴서 ②, ④를 적당량 올리고 돌돌 말아낸다.





쑥묵 가지냉국

재료

쑥묵 150g, 가지 1개, 김치 50g, 실파 1대, 홍고추 1/3개, 쑥갓 적당량, 소금·참기름·통깨 약간씩, 양념(다진 마늘·설탕·깨소금 1작은술, 고춧가루·다진 파·식초 1큰술, 소금 적당량), 냉국물(다시마 10cm, 국거리용 멸치(내장 뺀 것) 1/2컵, 물 1000cc, 국간장 2큰술, 소금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지는 세로로 반을 갈라 가운데 씨 부분은 잘라내고 찜통에서 10분간 찐 다음, 한 김 식으면 가늘게 찢어 물기를 꼭 짠다.

2 쑥묵은 길이대로 길고 가늘게 자르고, 실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는 어슷썰어 둔다.

3 김치는 씻어서 물기를 짜고 곱게 다진 후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멸치를 넣고 끓인다가, 팔팔 끓으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춰 차게 식힌다.

5 가지, 쑥묵, 김치를 양념에 넣어 재워두었다가 차게 둔 국물을 붓고 통깨, 실파 송송 썬 것, 홍고추, 쑥갓잎을 띄운다.





탕평채

재료

청포묵 1모, 소고기(홍두깨살) 70g, 미나리 50g, 오이 1/2개, 달걀 1개, 홍고추 1개, 식용유·소금 약간, 통깨 1큰술, 양념(간장 2큰술, 식초·레몬즙·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 설탕·깨소금 1큰술), 소고기 양념(간장 1큰술, 설탕·다진 파·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소고기는 살짝 얼었을 때 6~7cm 길이로 가늘게 채썬 다음 소고기 양념에 살짝 재웠다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가닥가닥 떨어지게 볶는다.

2 미나리는 잎은 떼고 줄기만 씻어 6cm 길이로 썰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돌려깎기한 후 가늘게 채썬다.

3 달걀은 흰자, 노른자로 분리해 각각 약간의 소금을 넣고 얇게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썰거나 마름모꼴로 썰어둔다.

4 홍고추도 반 갈라 씨를 발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같은 길이로 채썬다.

5 청포묵은 위, 옆의 굵은 껍질 부분은 얇게 벗기고 두께 6mm, 길이 7cm로 크기로 채썬다.

6 그릇에 묵과 채소, 달걀 지단을 담고 차게둔 양념장과 통깨를 뿌려낸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송미성
Posted by Redvirus
,
아삭하고 풋풋한 맛에 즐겨 먹는 열무 한 단이면 물김치, 볶음 반찬, 보리 비빔밥 등 다양한 밑반찬과 일품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정겨운 맛에 자주 찾는 열무 레시피 공개!







열무물김치



재료

열무 1단, 쪽파 10뿌리, 풋고추 2개, 마늘 5톨, 생강 1/2쪽, 죽 1/2컵(찬밥 2큰술, 물 1컵), 물 8컵, 굵은 소금 약간, 물고추 양념(홍고추 3개, 고운 고춧가루 2큰술, 까나리액젓 1작은술, 뉴슈거 1/4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열무는 다듬어 5cm 길이로 썰고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다음 건져 굵은 소금을 훌훌 뿌려서 잠시 절인다. 2 쪽파는 3cm 길이로 썰고, 풋고추와 마늘, 생강은 곱게 채썬다. 3 블렌더에 찬밥과 물을 넣고 곱게 간 다음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눋지 않도록 저어준다.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 차게 식힌다. 4 홍고추는 씻어 적당히 자르고 블렌더에 고운 고춧가루와 까나리액젓, 뉴슈거, 소금을 넣고 갈아 물고추 양념을 만든 다음 베 보자기로 감싼다. 5 다듬어 절인 열무는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애고 넓은 볼에 쪽파, 풋고추, 마늘, 생강과 함께 담아 섞는다. 6 물 8컵에 ④의 물고추 양념을 담가 양념 물을 낸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7 항아리에 열무물김치를 담고 소금으로 간한 뒤 뚜껑을 덮고 시원한 곳에 두어 살짝 익으면 먹는다.





열무김치 보리비빔밥



재료

열무김치 100g, 무순 30g, 달걀 4개, 무 80g, 생강즙·다진마늘 1/4작은술씩, 다진 파 1작은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과 1/2큰술, 보리밥(보리쌀 1과 1/2컵, 멥쌀 1/2컵, 찹쌀 1큰술, 물 1과 3/4컵), 소금·식용유 약간씩, 고추장 양념(열무김치 국물 5큰술, 고추장·사이다 2큰술씩, 물엿·깨소금 1작은술씩, 참기름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잘 익은 열무김치는 건더기만 건져서 통깨와 참기름을 약간씩 넣고 버무린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고추장 양념을 만든다. 3 무순은 잡티를 없애고 흔들어 씻어 물기를 뺀다. 달걀은 프라이한다. 4 무는 깨끗하게 씻어 3cm 길이로 곱게 채썬 다음 소금에 살짝 절인다. 5 숨이 죽은 무는 물기를 꼭 짠 다음 참기름을 두른 팬에 볶는다. 생강즙,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 다음 통깨를 뿌려 버무린다. 6 보리쌀과 멥쌀, 찹쌀은 함께 씻어 충분히 불린 다음 솥에 안치고 분량의 물을 부어 끓인다. 7 밥물이 거의 없어지면 아주 약한 불로 줄여 뜸 들인다. 8 보리밥을 그릇에 담고 준비한 재료들을 올린 다음 분량의 재료로 만든 고추장 양념을 곁들여 낸다.





열무 고추장지짐이



재료

열무 150g, 대파 1대, 양파 1/4개, 청양고추 1/2개, 고추장·새우가루 2큰술씩, 쌀뜨물 1과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간장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열무는 부드럽게 삶아  포크로 가늘게 찢은 다음 7cm 길이로 썰고 물기를 꼭 짠다. 2 대파와 양파는 굵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고추장을 푼 다음 새우가루와 열무, 대파, 양파를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4 ③에 다진 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간장으로 간한 다음 바특하게 끓인다. 5 지짐이가 완성되면 청양고추를 얹어 상에 낸다.





보리새우 열무무침



재료

열무 150g, 잔 보리새우 1/2컵, 열무 양념(다진 파 1큰술, 참기름·통깨 1작은술씩, 다진 마늘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보리새우 양념(간장 1큰술, 설탕·깨소금·참기름·맛술 1작은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열무는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2 손질한 열무는 2cm 길이로 송송 썰어 분량의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보리새우는 체에 흔들어 잔 가루를 없애고 마른 거즈로 닦는다. 4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준비한 새우와 간장, 설탕, 참기름, 맛술, 깨소금, 소금을 넣고 볶는다. 5 ④의 보리새우볶음을 식혀 무친 열무와 함께 볼에 담아 살살 버무린 다음 그릇에 담아 낸다.



열무 다시마볶음



재료

열무 100g, 다시마 10cm, 들깨가루·들기름·송송 썬 실파 1큰술씩, 맛술·간장·마늘즙 1작은술씩, 소금·실고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열무는 씻어 끓는 물에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2cm 길이로 썬다. 2 다시마는 거즈로 염분기를 없애고 물에 살짝 담갔다 건져 3cm 길이로 채썬다. 3 볼에 열무를 담고 간장과 마늘즙, 맛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4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불을 약하게 줄여 다시마와 무친 열무를 넣고 볶는다. 5 ④에 들깨가루를 넣고 실고추를 짧게 끊어 올린 다음 송송 썬 실파와 소금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요리 / 이보은(쿡피아, 6347-5252)  진행 / 민영 기자  사진 / 송미성
Posted by Redvirus
,
종로에서 포장마차 간식 한 번 안 먹어본 사람은 없을 듯. 주머니 사정 여의치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출출할 땐 그저 ‘포차표 간식’이 최고다. 하지만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아무대서나 먹을 수는 없는 일. 원조를 찾아가면 그 맛이 더욱 끝내준다.



얼큰하고 개운한 ‘빨강 오뎅’

대구에서는 20년 전부터 시작됐다던 빨간 어묵의 전설이 서울 종로 거리에서 재현된 지 벌써 1년이 돼간다. 종로 3가 티파니 귀금속 상가 앞에 위치한 빨간 어묵 집이 바로 원조로,  대구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고 있는 주인 아저씨의 명성은 이미 자자해 어묵이 육수에 담기기가 무섭게 재빠르게 먹어치울 정도로 손님들이 줄을 지어 섰다. 꽃게, 마른 새우, 무, 다시마, 대파, 고춧가루 듬뿍 넣고 우려낸 육수에 통통한 어묵을 반으로 싹뚝 잘라 보글보글 끓여 낸 빨간 어묵은 얼큰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이 특히 일품.



마른 밴댕이, 마른 새우, 꽃게, 무, 대파, 양파, 무를 넣고 뽀얗게 끓인 육수에 차곡차곡 접어 꼬치에 끼운 납작 어묵을 넣은 해물 어묵 또한 별미다. 이 역시 국물이 끝내주는데, 육수에 숯을 넣어 덕분에 잡냄새가 제거되어 담백하면서도 개운 맛이 난다. 하지만 국물이 아무리 끝내줘도 어묵 집에선 어묵 맛이 좋아야 하는 법. 생선 80%를 사용해 오래 끓여도 ‘팅팅’ 불지 않는 질 좋은 부산 어묵을 매일 비행기로 공수해온다고 하니 이만하면 강호의 고수가 아닐까? 가격은 해물 어묵 5백원, 빨간 어묵 3백원.



찾아가기 전에

종로의 간식 포장마차들은 대부분 오후 2시 30분에서 밤11시 정도까지 영업을 하는데,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폐점을 하기도 한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문을 늦게 열거나 아예 열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기억해 둘 것. 



1 종로 3가 티파니 귀금속 상가 앞에 위치한 빨간 어묵의 원조집.

2 꽃게와 마른 새우, 고춧가루 등이 어우러진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빨간 어묵.

3 해물 어묵은 밴댕이, 마른 새우, 숯까지 넣어 개운한 맛이 난다.

4 ‘빨간 오뎅집’에서는 부산에서 매일 매일 공수해오는 오리지널 부산 어묵을 사용한다.





다양한 맛의 꼬마 김밥 ‘텐텐 김밥’

꼬마 김밥이 우리의 간식 메뉴로 자리 잡은 것은 벌써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얘기다. 노란 단무지에 앙상한 시금치 한 줄만 들어가도 어찌나 맛있던지…. 이랬던 꼬마 김밥이 럭셔리해졌다. 불고기와 커리도 모자라 오징어채, 멸치, 어묵, 김치, 참치, 돈까스, 스팸, 매운 고추까지 10가지 부재료들이 꼬마 김밥 속으로 쏙쏙 들어선 것. 이름하여 텐텐 김밥. 종로 2가 버거킹 앞에 자리한 텐텐 김밥은 간을 맞추기 위해 밥에 넣는 소금도 죽염을 사용한다고 하니 가히 럭셔리 꼬마 김밥의 원조라 할 수 있다. 달달한 맛을 좋아한다면 멸치 김밥을, 매콤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어묵 김밥을, 진짜로 매운 맛을 즐길 줄 안다면 매운 고추 김밥을 강추한다. 가격은 1줄 5백원, 5줄 2천원.   



1 10가지 재료를 사용해 10가지 다른 맛을 내는 버라이어티 꼬마 김밥의 원조 텐텐 김밥.

2 매운 듯 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나는 오징어채 김밥.

 



신선한 체리가 가득 ‘과일마차’

언제부턴가 말끔하게 손질한 과일들이 봉지에, 종이컵에 담긴 채 길거리에서 팔리기 시작했다. 특히 앵두나 산딸기 같은 쪼끄만 과일들은 피부 미용 생각하는 언니들에게 언제나 환영받는 메뉴가 되었다. 종로 3가 서울 극장 옆에 위치한 과일 마차는 그래서 더욱 인기. 이미 7년 전부터 이 자리에서 과일을 팔기 시작했다는 주인 아주머니는 계절마다 나는 신선한 과일들을 엄선해서 선보인다. 요즘은 체리가 한창. 이곳에서 파는 체리는 과즙이 풍부한 캘리포니아산으로, 체리와 같이 보랏빛과 붉은 빛이 나는 과일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심장과 중추신경계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여자에게 특히 좋다고 하니 몇 접시를 사먹어도 아깝지 않을 듯. 가격은 한 접시에 3천원.   





1 종로 3가 서울 극장 옆에는 제철 과일을 선보이는 과일 포차의 원조집이 자리잡고 있다.

2 요즘은 체리가 한창 제철. 깨끗하게 씻은 후 시원하게 보관해 두었다가 팔기 때문에 언제 먹어도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프레페레’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길거리 아이스크림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종로 일대 길거리 아이스크림의 프리미엄 시대를 연 곳이 바로 프레페레. 지난 6월 문을 연 이곳은 다른 길거리 간식 포차에 비하면 연배가 엄청 낮지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원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국산 생우유를 50% 사용한 프레페레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기가 혀를 살살 녹이며, 진한 풍미는 여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맛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아이스크림 1개 용량이 개별로 진공 포장되어 위생적이며, 스쿱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주문할 때마다 하나씩 뜯어 콘 위에 예쁘게 모양내어 얹어 주는 것이 특징. 바닐라, 딸기, 초콜릿, 메론, 녹차, 포도의 6가지 맛이 소개되고 있으며, 가격은 1천5백원.





1 종로에서 제대로 된 아이스크림을 맛보려면 이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프레페레를 찾아가자. 

2 콘 위에 얹혀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개별 포장된 아이스크림들.


진행/신경희 기자  사진/백성우
Posted by Redvirus
,
뜨거운 열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여름 밤을 위한 제안! 간단한 도시락을 싸서 가까운 공원으로 밤 산책을 나가거나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주스, 소르베로 더위를 식혀보자. 열대야를 잊게 하는 시원한 야식 만들기.



에그&베지터블 샌드위치



재료

버터 20g, 식빵·영파 슬라이스 2조각씩, 모차렐라 치즈·양상추 15g씩, 아메리칸 치즈 2장, 달걀 1개, 토마토 슬라이스 1조각, 피클 슬라이스 8조각, 콘 또띠야 칩 50g, 소금·식용유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식빵은 양면에 버터를 바르고 팬에 올린다. 2한쪽이 갈색으로 구워지면 뒤집어 모차렐라 치즈와 아메리칸 치즈를 올린다.

3 다른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깨뜨려 넣고 소금을 뿌린 다음 익을 때까지 계속 젓는다. 4 달걀이 익으면 ②의 치즈 위에 올린다. 5 달걀 위에 피클-양상추-토마토-양파 순으로 올린 다음 구운 식빵을 덮는다. 6 샌드위치를 반 잘라 접시에 담는다. 7 콘 또띠야 칩을 곁들여 낸다.





tip

샌드위치는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우유나 주스를 곁들이면 거뜬한 한끼 식사가 된다.





프루츠 주먹밥



재료

흰쌀 400g, 검은쌀 30g, 소금 2작은술, 통깨 약간, 오렌지·토마토·키위·레몬 1개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검은쌀은 냄비에 물을 충분히 붓고 약 20분간 끓인다. 2 쌀이 익으면 물을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붓는다. 3 검은 물이 빠지면 체에 밭쳐서 물을 뺀다. 4 흰쌀로만 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5 ③과 ④를 섞은 다음 소금과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6 오렌지와 키위, 토마토는 각각 슬라이스한 후, 밥 크기에 맞게 적당히 잘라둔다. 7 밥을 일정한 크기로 나누어놓는다. 8밥에 ⑥의 과일을 올리고 손으로 모양을 잡는다.





tip

검은쌀과 흰쌀을 함께 넣고 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밥 전체가 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검은쌀은 따로 조리한다.





코코넛 소르베



재료

우유 250ml, 코코넛 밀크 200ml, 설탕 125g, 달걀노른자 6개 분량, 코코넛 플레이크 50g, 코코넛유 10g, 슈거 파우더 5g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우유와 코코넛 밀크를 넣고 끓인다. 2 어느 정도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달걀노른자와 코코넛 플레이크, 코코넛유, 설탕을 넣고 섞은 다음 그릇째 찬물에 담가 식힌다. 3 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고 1시간마다 저어준다. 4 소르베를 코코넛 장식에 담고 슈거 파우더를 뿌린다.





tip

얼리는 과정에서 1시간마다 저어주는 것은 질감이 부드러운 소르베를 만들기 위해서다. 젓지 않으면 딱딱해지므로 주의한다.







토마토주스

재료

토마토·요구르트 1개씩, 얼음 40g



이렇게 만드세요!

1 토마토는 깨끗이 씻는다. 2 꼭지 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약 10초간 넣었다가 꺼내서 껍질을 벗긴다. 3 토마토를 6~8등분한다. 4 믹서에 토마토, 요구르트, 얼음을 넣고 간다.







tip

요구르트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어도 되고 일반 요구르트를 넣어도 좋다.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으면 좀더 진한 맛이 나고, 일반 요구르트는 깔끔한 맛이 난다.


요리 / 조현찬 (Howard&Mario 명동 본점, 756-2504)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류형철
Posted by Redvirus
,
세 명의 미혼 남성이 여자친구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요리 만드는 것을 좋아해 그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세 남자. 웬만한 여자뺨치는 그들의 요리 솜씨를 훔쳐보았다. 각자의 개성을 살려 만든 음식 따라 하기.





최성훈(29·푸드 스타일리스트)

원래 직업은 잡지의 포토그래퍼였다. 평소 요리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다 잡지의 화보를 위해 요리를 촬영하다 보니, 쿠킹 스튜디오와 포토그래퍼 일을 겸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요리를 직접 만들고 찍을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는 최성훈씨. 그가 여자친구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요리는 요구르트 감자 드레싱 샐러드와 깐풍 토마토 카나페. 칼로리와 모양까지 생각한 선물이다. 유기농 야채로 만들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요구르트 감자드레싱 샐러드

재료

감자·플레인 요구르트 1개씩, 생크림 1/2큰술, 식빵 1장, 식초 1작은술, 설탕 2 작은술, 소금 약간, 야채(교나·겨자잎·적경치커리·백경채20g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썰어 끓는 물에 살짯 익힌다. 2 식빵은 1×1cm 크기로 썰어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야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찬물에 담가둔다.  3 플레인 요구르트에 생크림, 식초, 설탕, 소금과 ①의 감자를 넣고 잘 버무린다.  4 그릇에 야채를 담고 ③의 드레싱과 함께 구운 식빵을 얹어낸다.





깐풍토마토 까나페

재료

칵테일 새우 100g, 방울토마토 10개, 크래커 1봉지, 홍고추·풋고추 1개씩, 양파 1/4개, 다진 마늘·두반장·토마토케첩·올리브유 1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물 2/3컵, 녹말물·레몬 2큰술씩, 녹말가루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달걀흰자 1개 분량, 튀김기름 2컵, 치커리 2장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는 소금물에 헹궈 소금, 후춧가루,  레몬즙으로 밑간한다. 2 새우에 달걀흰자를 씌우고 녹말가루를 묻힌 다음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다.  3 홍고추, 풋고추, 양파는 곱게 다져서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볶는다. 다진 마늘과 두반장, 케첩, 물, 생강즙을 넣고 조리다가 녹말물을 넣고 걸쭉하게 만든다. 4 ①의 튀긴 새우를 넣고 불을 끈 다음 잘 버무린다.  5 크래커에 슬라이스한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③의 새우를 올린 다음 치커리로 장식한다.





김철호(27·소피텔 앰버서더 호텔 제빵사)



김철호씨는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 베이커리 제빵 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뜨거운 것에 데이기도 하고 무거운 것도 많이 드는 등 결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하지만 같은 재료로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라고. 깊히 빠져들수록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이 가슴 설레게 한다. 처음에는 여자친구에게 예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다. 기념일에는 여자친구에게 직접 만든 하트 케이크와 입 안에서 살살 녹는 푸딩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남자친구가 직접 만든 케이크는 ‘감동’ 그 이상이다.





캐러멜푸딩

재료

푸딩(우유 200g, 설탕 45g, 달걀 2개, 소금 1g, 바닐라향 약간) 캐러멜(설탕 150g, 물 100g), 지름 5cm짜리 푸딩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우유를 붓고 설탕, 소금을 넣어 데운다.  2 ①에 달걀을 완전히 풀어서 바닐라향과 함께 넣고 섞어 체에 한 번 거른다.  3 설탕을 불에 올려 녹인 다음 물을 붓고 저어캐러멜을 만든다.  4 푸딩컵에 캐러멜을 조금씩 부어 굳히고 ②를 컵의 7~8부 부은 다음 180℃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굽는다. 푸딩 표면을 만졌을 때 탱탱하다 싶으면 완성.





하트티라미슈케이크

재료

크림치즈 170g, 달걀노른자 3큰술, 설탕 36g, 물 55g, 젤라틴 4g, 휘핑크림 230g, 갈리아노 15ml, 비스퀴(달걀 400g, 달걀노른자·설탕 200g씩, 버터160g·녹말가루 50g, 박력분 50g씩), 코코아파우더 60g



이렇게 만드세요!

1 젤라틴은 찬물에 불리고, 크림치즈는 중탕으로 녹인다.  2 달걀노른자와 설탕 16g을 섞어 휘퍼 믹서로 아이보리 색이 날 때까지 거품을 낸다. 3 물과 설탕 20g을 끓인 뒤 ②를 천천히 부어 섞는다. 다 섞이면 불린 젤라틴을 넣어 녹인다. 4 ③에 갈리아노를 섞어준다. 5 완전히 풀어준 크림치즈에 ④를 부어 섞은 다음 휘핑크림을 올려 부드럽게 섞으면 티라미슈 완성. 6 박력분과 녹말가루는 체에 내려 섞어주고, 달걀과 달걀노른자를 휘핑한다. 남은 비스퀴 재료를 모두 넣어 섞는다. 하트 모양 틀에 찍어 모양을 만들고 180℃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우면 비스퀴 완성. 7 틀에 티라미슈를 3분의 1 짠 다음 비스퀴 한 장을 깔고 다시 티라미슈 3분의 1을 짜고 비스퀴 한 장을 올려 냉동실에 하루 굳힌다. 8 굳은 티라미슈를 틀에서 꺼내 윗면에 하트 모양 틀을 대고 코코아 파우더를 체쳐서 모양을 낸다.



강필종(31·호프 삿포르 라이언 실장)



스무 살 때 집에서 돈가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정도로 요리에 흥미를 보였던 강필종씨. 양식 레스토랑에서 일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10여 년 동안 경양식당의 주방에서 일을 했다. 지금은 강남역 근처에서도 안주가 맛있기로 소문난 호프 ‘삿포르 라이언’에서 갖가지 퓨전 요리를 선보이며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고향은 전라북도 익산. 그가 만드는 음식에는 구수한 사투리만큼이나  정이 가득 담겨 있다. 그가 권하는 요리는 새콤달콤하면서도 뒷맛은 매콤한 해물 야채면과 부드럽고 담백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감자 고구마샐러드.





감자 고구마 샐러드

재료

감자 3개, 고구마 2개, 양배추 1/4개,양상추· 적채 3장씩, 당근 1/2개, 피망·양파 1개씩, 스위트콘 200g, 마요네즈·설탕 3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찬물에 감자와 고구마를 넣고 끓여 삶는다.  2 양배추와 양상추, 적채, 당근, 피망, 양파는 먹기 좋게 슬라이스 한다.  3 감자와 고구마가 다 익으면 껍질을 벗겨 큰 그릇에 담고 설탕과 마요네즈를 넣고 으깬다.  4 ③에 스위트콘을 넣고 잘 섞는다.  5 야채를 접시에 담고 ④를 동그란 그릇에 담았다가 접시에 거꾸로 쏟아 모양을 낸다.





해물야채면

재료

우동면 1인분, 양파·청피망·홍피망 1개씩, .브로콜리 4개, 양송이버섯 3개, 표고버섯 6개, 목이버섯 300g, 오징어 1/3마리, 모시조개·홍합 5개씩, 새우 3마리, 양념(고추기름 8스푼 ,고춧가루·핫소스1큰술씩 .설탕 2큰술, 굴소스 2큰술, 모시육수 100g, 케이엔페퍼 1/2 큰술, 케첩10스푼)



이렇게 만드세요!

1 해물은 끓는 물에 살짝 익힌다. 야채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자른다. 2 달군 팬에 야채를 넣고 고추기름과 고춧가루를 넣어 볶아준다.  3 어느 정도 볶아 졌을 때 굴소스, 핫소스, 설탕, 케이엔페퍼, 케첩, 모시육수를 부어 끓히다가 면을 넣는다.  4 ③에 ①을 넣어 끓인다.





백종원(39· 외식업체 더 본 코리아 사장)



대패 삼겹살로 유명한 ‘원조 쌈밤집’, 우삼겹 전문점 ‘본가’, 포장마차 ‘한신’, 돼지고기 전문점 ‘연탄 일번지’ 등 20여 개의 다양한 음식점으로 이루어진 중소 외식업체 ‘(주)더 본 코리아’의 백종원 사장은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하는 사업가이자 요리 전문가다. 새로운 음식점을 개발해 세상 사람들에게 맛보이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요즘 인터넷 홈페이지(www.theborn.co.kr)에서 해외를 돌아다니며 습득한 음식 만들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같은 메뉴라도 뭔가 독특한 맛이 나는 그의 음식은 여자친구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태국식볶음밥 

재료

쌀밥 1공기, 달걀 2개, 돼지고기(살코기)·숙주나물·후춧가루 약간씩, 마른새우 10개, 대파 1/2대, 식용유 2큰술, 피시소스 5큰술, 청양고추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쌀밥을 접시에 얇게 펴서 식힌다.  2 달걀은 잘 풀어놓고, 돼지고기는 채썬다. 마른새우는 뜨거운 물에 불린다. 대파는 잘게 썰고, 숙주나물은 물에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다.  3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간장 종지에 담고, 피시 소스를 넣는다. 4 기름 두른 팬에 달걀물을 재 빨리 볶아 그릇에 담아 낸다. 5 팬에 다시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 돼지고기가 익으면, 불린 새우를 넣고 다시 볶는다. 후춧가루를 뿌린 후 볶은 달걀을 넣고 다시 볶다가 밥을 넣고 볶는다.  6 밥과 재료들이 완전히 섞이면 숙주나물을 넣고 좀더 볶는다. 숙주가 숨이 죽기 직전에 접시에 담아 낸다. 볶음밥에 ③의 피시 소스를 약간씩 뿌려 비벼 먹는다.





해물모듬떡볶이



재료

떡볶이 떡 15개, 오징어·낙지 1/5마리씩, 홍합(바지락이나 모시조개) 5개, 주꾸미 1마리, 새우 2마리, 어묵 1개, 양배추 약간, 양파 1/4개, 대파 1대, 마늘 3톨, 식용유 2큰술, 물 1/2컵, 양념장(고추장·고운 고춧가루·설탕 3큰술씩,  간장·물엿 2큰술씩, 후춧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 낙지, 주꾸미, 어묵 등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홍합은 지저분한 것을 잘라크기로 썰고, 마늘은 편으로 얇게 저민다. 3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물과 함께 섞는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고추를 기름에 튀기듯 볶는다. 기름에 마늘과 고추 향이 배면 대파를 넣고 볶는다.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고 고추가 검게 변하기 시작하면, 준비된 해물을 넣고 볶는다. 5 해물이 어느 정도 익어 물기가 없어지기 시작하면, 준비한 야채를 넣고 재빨리 볶다가 야채에 기름이 돌면 양념장을 넣는다. 곧바로 떡과 어묵을 넣고 끓여 양념이 졸아들면 접시에 담아낸다.


촬영 협조 / 주몽(압구정점, 516-9363)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송미성·지호영
Posted by Redvirus
,
고대 올림픽의 기원국이며 올림픽 원년인 1896년 개최지였던 그리스 아테네. 한 세기가 훌쩍 넘은 2004년 8월, 숭고한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며 그리스에서 올림픽이 개최된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그리스 음식 붐이 일고 있다.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건강을 지켜주는 장수 식단으로 꼽히는 그리스 음식 세계로의 초대한다.



풍부한 야채로 만든 샐러드

그리스를 대표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샐러드이다. 싱싱한 야채를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서 오목한 볼에 담고 소금에 절인 올리브 열매, 두부처럼 생긴 페타치즈, 올리브 오일, 오레가노 등을 넣어 버무려 먹는다. 또한 새콤한 맛이 강한 장을 튼튼하게 하는 그리스 요구르트를 드레싱과 아몬드나 호두, 밤과 같은 불포화지방을 함유한 견과류를 곁들인 샐러드도  즐긴다. 그리스 샐러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해물. 그리스에서는 고기보다는 새우나 낙지, 오징어, 홍합과 같은 해산물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그릴에 구워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다.



건강을 지켜주는 올리브 오일

장수 건강식으로 그리스 요리가 사랑 받도록 만든 것이 올리브 오일이다. 비타민 A, B1, C, D, E, K는 물론 철분까지 함유되어 있다. 특히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고, 일반 식용유보다 칼로리까지 낮아 올리브 오일 자체가 건강 식품으로 인정받는다. 그리스에서는 소화가 안되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약을 먹기보다는 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린 음식을 먹을 정도로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그리스 식단에서 빼놓을 없는 것이 오레가노라는 풀에서 추출한 쓴맛이 나는 오일. 오레가노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박테리아 번식을 막아 노화예방과 여성 질환에 좋다.



요리와 함께 즐기는 적포도주

식사시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적포도주. 시각적으로 붉은 색은 입맛을 돋궈 한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1~2잔의 포도주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과 심장 질환에 도움을 준다. 좋은 품질의 포도가 재배될 수 있는 기후 여건도 맛있는 포도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스 식 샐러드 & 스블라키

재료

샐러드 - 로메인·롤사·비트 잎 등 계절야채 200g, 양파 30g, 그린·블랙 올리브 3~4개씩, 소스(올리브 오일 5큰술, 양파즙 1큰술, 설탕약간, 파슬리 가루, 소금 약간씩, 레몬즙 1작은술) 스블라키 - 닭다리 살 300g, 다진 돼지고기 200g, 간장 3큰술, 설탕·맛술 1큰술, 물엿·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즙 약간, 방울 토마토 150g, 스블라키 소스(핫소스·케첩·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양파즙 1작은술, 설탕·후추 가루·레몬즙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여러 가지 계절 야채는 차가운 냉수에 담가 신선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먹기 전에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 놓는다.

2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없애고 은은한 향이 남도록 한다.

3 볼에 올리브 오일과 양파즙, 레몬즙 등을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4 닭다리 살을 잘 발라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고 돼지고기는 곱게 다져놓는다.

5 볼에 간장과 설탕, 맛술,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어 섞은 뒤 준비된 고기를 각각 양념하여 재워 놓는다.

6 양념에 재워 놓은 돼지고기를 직경 3cm정도의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놓는다. 이때 가운데 부분은 고기를 구울 때 부풀어오를 수 있으므로 엄지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놓는다. 

7 핫소스, 케첩, 물엿 등 소스 재료를 작은 볼에 섞어 구울 때 바르는 스블라키 소스를 만든다.

8 꼬치에 양념에 재워 두었던 닭고기와 동그랗게 만든 돼지고기, 씻어 놓은 방울토마토를 골고루 끼운다. 그릴에 스블라키 소스를 2~3번 발라가며 굽는다.

9 그린, 블랙 올리브를 반으로 잘라  의 야채와 썰어 놓은 양파를 섞은 뒤  스블라키 꼬치를 곁들여  의 소스를 뿌린다.





레드와인을 넣은 새우 토마토 파스타



재료

왕새우 3마리, 양파 1/2개, 월계수 잎 2장, 토마토 2개, 파스타 200g, 토마토 퓌레 3큰술, 버터 1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블랙 올리브 7알, 다진 마늘 1큰술, 적포도주 1/2컵, 오레가노 1작은술, 파마산 치즈 가루 1큰술, 소금·후추가루·파슬리 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흐르는 물에 씻은 양파는 굵게 채 썰어 놓는다. 토마토는 위쪽에 십자로 칼금을 내고 뜨거운 물에 살살 굴린 후 껍질을 벗긴다. 껍질 벗긴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크게 깍뚝썰기 한다. 

2 새우는 꼬치를 이용하여 등에 있는 내장을 제거하고, 준비한 블랙 올리브는 반으로 썰어 놓는다.

3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토마토 퓌레를 살짝 볶은 후, 양파와 썰어 놓은 토마토, 새우, 다진 마늘을 충분히 볶아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

4  에 물 3컵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파스타를 넣고 익힌다. 파스타가 80%정도 익으면 블랙 올리브와 포도주, 오레가노, 소금, 후추를 입맛에 맞춰 넣는다.

5 파스타가 적당히 익으면 치즈가루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 그릇에 담아 낸다.





차지키 소스를 곁들인 닭 기로스

재료

피타빵(중력분 밀가루 100g, 우유 1/2컵, 물 1/4컵, 드라이 이스트·설탕 1/2작은술), 닭다리 살 2쪽, 오이 피클 20g, 키드니 빈스 3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양상추, 적채, 로메인 등 계절 야채 150g, 다진 아몬드 가루 1큰술, 차지키 소스(플레인 요플레 3큰술, 다진 마늘·포도 식초·파슬리 가루 1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딜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볼에 드라이이스트와 설탕을 넣어 따뜻한 물에 중탕으로 5분 정도 발효시킨다.

2 중력분과 소금을 섞은 뒤 체에 내려  의 발효된 이스트와 데운 우유를 넣어 반죽한다.

3 반죽을 동그랗게 뭉쳐 랩으로 싸서 약 40℃로 따뜻하게 예열 된 오븐에 30분 정도 넣어  발효시킨다.

4  을 꺼내어 충분히 반죽한 후 얇게 밀어 250℃로 예열 된 오븐에서 3분간 짧게 구워내면 피타빵이 완성된다.

5 발라 놓은 닭다리 살은 간장과 맛술, 생강즙 등으로 재워 그릴에 굽는다.

6 곱게 다진 파슬리를 면보에 싸서 물기를 없애고 플레인 요플레, 다진 마늘, 포도 식초, 딜을 넣어 잘 저어준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7 피타빵에 차지키 소스를 바르고, 구운 닭 다리살을 올리고, 키드니 빈스, 양상추, 적채 등의 계절 야채를 적당히 놓는다. 마지막으로 블랙 올리브과 오이 피클을 올리고 소스를 뿌려 말아 놓는다. 차지키 소스와 곁들여 낸다.

8 만들어 놓은  의 기로스에 다진 아몬드를 뿌린 뒤  의 차지키 소스와 곁들여 낸다.  뿌려 소스와 곁들여 낸다.





튀긴 케이퍼를 올린 오징어 그릴구이



재료

오징어 1마리,  작은 감자 1개, 케이퍼 1큰술, 소금·후추 가루 약간씩, 올리브오일 1/2큰술 소스 샤워크림 4큰술, 올리브 오일 1작은술, 소금, 후추, 레몬즙 약간, 오레가노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껍질째 씻은 감자를 1cm 두께로 썰어 차가운 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한 후 건져낸다. 포크로 구멍을 3~4곳 낸 뒤 소금과 버터를 살짝 발라 오븐에서 구워낸다.

2 오징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안쪽으로 칼집을 가로와 세로로 넣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3 흐르는 물에 케이퍼를 살짝 씻어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살짝 볶아낸다.

4 그릴에 준비한  의 오징어를 넣고 2~3분 정도 굽는다. 오징어는 오래 구우면 살이 질겨지므로 살짝 익히는 것이 좋다.

5 접시에 구운 오징어와 감자를 곁들이고 소스와 튀긴 케이퍼를 얹는다.

6 작은 볼에 샤워 크림을 넣고 올리브 오일과 오레가노, 소금, 후추, 레몬즙을 넣고 휘핑기로 저어 소스를 만들어  에 뿌린다.


□ 도움말 / 김부호(기로스 312-2246) □ 와인 / 두산와인(3015-8000 □ 요리 / 손선영 □ 진행 / 박현숙 기자 □ 사진 / 전영기
Posted by Red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