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9'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8.07.19 속이 시원하다~ 하루가 든든하다! 술마신 다음날 건강 해장국
  2. 2008.07.19 아, 요리선생님은 이렇게 쓰시는군요! 나만의 기똥찬 요리도구
  3. 2008.07.19 세상의 단 하나뿐인 Lovely Chocolate
  4. 2008.07.19 [초보요리 도전기]①누구나 성공하는 감자 요리
  5. 2008.07.19 정월 대보름 음식
  6. 2008.07.19 하루 세끼 밥상이 건강 열쇠! 밥이 보약이다
  7. 2008.07.19 따뜻한 청주 한잔
  8. 2008.07.19 기름기는 쪽~ 영양은 가득~ 담백한 맛이 돋보이는 찜 요리
  9. 2008.07.19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챙겨 먹자! 스피드 아침 식단
  10. 2008.07.19 꿀꺽~ 국물이 끝내줘요!…뜨끈한 우동 한 그릇
  11. 2008.07.19 신세대 별미 떡국 3
  12. 2008.07.19 감각 만점 주안상 안주
  13. 2008.07.19 한끼를 먹더라도 건강을 챙기자~ 튼튼한 위를 만드는 Menu 6
  14. 2008.07.19 건강 지켜주는 한방차
  15. 2008.07.19 가래떡 탕수
  16. 2008.07.19 이젠 색으로 먹는다! Power of Color Food
  17. 2008.07.19 이색맛집 총집합
  18. 2008.07.19 입안이 얼얼~ 코끝이 찡~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운 맛 열전
  19. 2008.07.19 카레·도토리·코코아 가루의 변신! 파우더 요리 삼총사
  20. 2008.07.19 부드럽고 풍부한 맛에 푹 빠진다~ I Love Soup~
  21. 2008.07.19 해조류 반찬
  22. 2008.07.19 온기 가득~ 삼색국 만들기
  23. 2008.07.19 늙은 호박과 각종 야채의 하모니…달콤 건강식 플랑
  24. 2008.07.19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집에서 즐기는 케이터링 서비스
  25. 2008.07.19 접시 요리
  26. 2008.07.19 조선왕조의 궁중음식과 사대부 밥상
  27. 2008.07.19 럭셔리한 점심을 즐기자~ 새로워진 호텔 뷔페 레스토랑 10곳
  28. 2008.07.19 [Original Recipe⑫]늘 먹는 밥, 색다르게 즐기자! Fusion Rice
  29. 2008.07.19 밥 한 공기도 뚝딱! 야채로 만든 새콤 짭쪼롬 Pickle
  30. 2008.07.19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다! 술맛 돋우는 포차 안주

해물 순두부국

해물 특유의 시원함과 부드러운 순부두가 조화된 국. 두부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이되는 성분이 들어있으며 고추기름이 얼큰함을 더한다.



재료

새우 3마리(중하), 굴 100g, 모시조개 100g, 붉은 고추 1/2개, 실파 4대, 무 1토막, 순두부 1컵, 고추기름 1/2큰술, 국 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새우젓 1/2작은술. 멸치 다시물 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굴은 무즙에 살살 흔들어 씻었다가 건져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체에 밭쳐 둔다.

2 새우는 꼬치로 등부분의 내장을 빼내고, 흐르는 물에 껍질째 씻어 둔다.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구어 해감을 제거한다.

3 실파와 붉은 고추는 송송 썰고, 무는 사방 1.5cm정도의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4 다시마물에 무를 납작하게 썰어 끓이다가 무가 말갛게 익으면 새우와 모시조개를 넣고 조개가 입이 벌어지면 손질한 굴을 넣고 살짝 끓인다.

5 굴이 익어 통통해지면 붉은 고추와 실파, 순두부를 한 수저씩 떠서 넣고, 잠시 끓인다.6 ⑤에 국간장과 새우젓,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고추기름을 살짝 넣어 매운 향을 낸 다음 불을 끈다.?해물은 오래 끓이게 되면 질겨지고, 국물이 탁해지므로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다.



tip : 고추기름 만들기 

고추기름은 한번에 넉넉히 만들어 두었다가 쓰면 편리 하다, 고cnt가루와 식용유의 비율을 1:10으로 만든다. 팬에 식용유를 넣고, 열을 가해서 식용유가 끓기 직전에 불을 끈 후, 고cnt가루를 넣고, 고춧가루가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 고추기름을 만든다.빨갈게 완성된 고추기름을 거름종이에 걸러 기름만 말갛게 받아 걸러 낸다.





시금치 콩나물국

콩나물의 콩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고, 콩나물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어 간의 알코올의 분해를 돕는다. 느끼함 없는 특유의 시원함이 장점.



재료

모시조개 300g,  시금치 1/3단,  콩나물 200g, 멸치 다시마물 3컵, 새우젓 1/2큰술, 소금 약간, 실파 4-5대, 붉은 고추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시금치는 잎의 길이가 짧고 뿌리가 붉은 여린 것으로 준비하여 상한 잎을 떼어내고 잎이 흩어지지 않도록 밑동을 잘라낸다. 잎이 많거나 밑동이 굵은 것은 반으로 가른 뒤 흐르는 물에 씻어 끓는 소금물에 밑동부터 넣고 파랗게 데쳐 찬물에 헹군다.

2 콩나물은 꼬리를 따고 콩깍지가 없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해감 시켜 놓는다.

3 실파는 손질을 한 다음 씻어 송송 썰어 놓는다. 붉은 고추는 2cm정도의 길이로 썬다.

4 냄비에 찬 멸치 다시마물을 붓고 모시조개, 콩나물, 새우젓, 붉은 고추를 넣고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콩나물에서 비린 맛이 나므로 오래 끓이지 않는다. 콩나물이 끓으면 데친 시금치를 넣어 살짝 끓인다.

5 시금치와 콩나물이 익는 구수한 냄새가 나면서 국물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위아래로 뒤적인 뒤 다시 한번 소금 간을 한 다음, 송송 썬 실파를 넣고 불을 끈다.





파국

파국은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두통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만들기도 비교적 간단하면서 속을 깔끔하게 풀어준다.



재료

양지머리 300g, 대파 8대, 마늘 3-4톨, 생강 1톨, 달걀 1개, 육수 8컵, 소금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는 물에 3-4시간 담궈 핏물을 제거 한 다음, 냄비에 물 10컵을 붓고 대파 1대, 마늘, 생강을 넣고 끓인다.

2 고기가 익으면 건지고 파, 마늘, 생강은 건져서 버린다. 국물은 체에 밭쳐놓는다.

3 ②의 고기는 찢어서 간장, 다진 마늘, 깨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양념한다.

4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썬다.

5 파는 4cm 길이로 썰어서 반으로 갈라 썰어 준비한 다음, 끓는 물에 넣고 데쳐서 파의 진을 제거 한다.

6 ②의 국물에 양념한 고기를 넣고 파를 넣어 끓인다. 먹기 직전에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달걀지단을 얹어낸다.





우렁 김치 해장국

김치국이 시원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간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한 우렁을 넣으면 담백한 맛을 더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해장국이 완성.



재료

우렁 150g, 김치 300g, 미나리 3대, 대파 1/3대. 국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멸치 다시마 국물 3컵,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치는 속을 대강 털어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우렁은 소금물에 대강 흔들어 씻는다. 미나리는 3cm정도의 길이로 썬다. 대파는 송송 썰어 둔다.

3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 썰어 놓은 김치를 살짝 볶다가 멸치 다시마 국물을 부어 끓인다.

4 ③의 김치가 익어서 맑아지기 시작하면 씻어 놓은 ②의 우렁을 넣어 끓인다.

5 국물에 시원한 맛이 돌기 시작하면 썰어 놓은 미나리를 넣고 국간장과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음, 송송 썬 대파를 올린 다음, 불을 끈다.





매운 우거지 갈비국

쭉쭉 찢어지는 고깃살이 속을 든든하게 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우거지가 소화 흡수를 돕는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 



재료

소갈비 1kg, 우거지 400g, 갈비양념(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된장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숙주 150g, 소금 약간, 풋고추 1/2개, 붉은 고추 1/2개, 대파 1/2뿌리, 달걀 1개, 국물(물 10컵, 무 150g, 대파 1뿌리, 양파 1/2개, 마늘 4쪽, 생강 1/2뿌리, 고춧가루 2와1/2큰술. 된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고추장 1/3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갈비는 선홍빛이 나는 신선한 것을 골라 기름기를 떼어내고 손질 한 뒤 찬물에 3-4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우거지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삶은 다음 찬물에 담가 냄새를 우려낸 후, 꼭 짜서 물기를 빼고 2~3번 썰어 고춧가루, 다진 마늘에 버무려 놓는다.

3 풋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털어낸다. 대파도 송송 썰어 놓는다. 숙주는 씻어 꼬리를 다듬어 놓는다.

4 냄비에 갈비를 넣고 물을 부은 다음 ①의 갈비를 데쳐 낸 뒤, 고기를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낸다.

5  ④의 데쳐 낸 갈비를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하게 부은 다음, 무, 대파,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2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푹 끓여 국물이 우러나도록 한다. 그 후 ②의 우거지와 손질한 숙주,양념을 넣고 다시 약한 불에서 끓인다.

6 달걀은 황백으로 나뉘어 지단을 얇게 부치고, 곱게 채썬다.

7 갈비탕이 완성되면 우거지와 숙주를 골고루 그릇에 담고 채썬 지단을 올려 담아낸다.





콩가루 배추국

된장과 콩은 숙취해소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데친 배추는 국물에 군 맛을 없애고 개운한 느낌을 준다. 담백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갖춘 해장국. 



재료

배추잎 10장, 멸치 10마리, 콩가루 1/2컵, 다진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된장 3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얼음물에 담가둔다. 그래야 배추의 풋내를 제거 할 수 있다.

2 배추를 건져서 물기를 꼭 짠 다음 손으로 길게 찢어 송송 썰어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양념하고 콩가루를 묻혀 놓는다.

3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어내고 깨끗이 손질해서 물을 붓고 끓여 멸치국물을 만들어놓는다. 

4 냄비에 멸치국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 끓기 시작하면 ②의 배추를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Point

물기를 짠 배추에 콩가루를 묻히지 않고 배추와 콩가루를 각각 넣게 되면 콩가루가 잘 풀리지 않아 멍울이 생기기 쉬우므로 배추에 버무려서 넣어야 한다.





새우 아욱국

된장이 간을 해독하는 역할을 하며 새우가 국물의 시원한 맛을 더한다. 아욱은 소화가 잘 되는 채소 중 하나로 속이 부대끼는 것을 막아준다.



재료

아욱 250g, 마른 새우 4큰술, 쌀뜨물 3컵, 된장 2큰술, 고춧가루 약간, 마늘 3-4톨, 대파 1/2대,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아욱은 연한 것으로 준비해 줄기를 벗긴 다음 씻어 그릇에 담고 바락바락 주물러 진이 나도록 씻어 건진다

2 마른 새우는 발과 꼬리를 뗀 다음 깨끗이 씻고 파는 채 썬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 놓는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새우를 볶다가 쌀뜨물과 ①의 아욱을 넣고 된장을 풀어 끓인다.

4 ③에 다진 마늘을 넣고 식성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어 끓이기도 한다.

5 맛이 구수하게 어우러지면 채썬 파를 넣고 잠시 끓인다.



요리 / 손선영(SFCA 수도요리아카데미, 555-2884)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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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요리도구를 잘 활용하면 폼 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평범한 기본 요리도구를 활용해 독특한 모양의 요리를 만들어 내는 요리 선생님들의 쿠킹 노하우를 배워보자.





손선영 선생님의 “국자”

“국을 푸는데 사용하는 쇠국자에 크레이프 컵을 만드는데 이용했다. 디저트로 먹기 좋은 크레이프 컵은 다양한 크기의 국자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반죽이 골고루 얇게 펴지도록 불에 대고 구울 때 국자를 살짝살짝 돌려주는 것이 포인트죠”





생크림 크레이프



재료

달걀 1개, 설탕 5큰술, 밀가루 30g, 버터 10g, 우유 150ml



이렇게 만드세요

1 볼에 달걀을 풀고 설탕과 밀가루를 넣어 저은 후, 상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와 우유를 넣고 잘 섞어 냉장고에 30분 이상 둔다.

2 올리브 오일 또는 버터를 국자에 살짝 바르고, 반죽을 한 수저씩 떠서 국자를 돌리면서 구워 낸다. 가장 자리에 색이 노랗게 나기 시작하면 요지를 이용하여 반죽을 뜯어 낸다.

3 ②의 반죽피에 휘핑 된 생크림을 올리고 과일이나, 견과류, 초콜릿 등으로 장식 한다.







정주연 선생님의 “미니 도우 롤러”

“롤러는 피자나 파이, 만두피 등의 반죽을 밀 때 사용하는 도구. 크기가 작아 힘들이지 않고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애용한다. 이 롤러를 받힘대로 두고 초콜릿을 그 위에 짜면 굳으면서 자연스러운 굴곡이 생겨 둥근 부분에 얹을 수 있어요.”





생크림을 곁들인 머핀



재료

머핀 12개, 생크림 100ml, 설탕 1큰술, 코팅용 초콜릿 100g, 유산지



이렇게 만드세요!

1 중탕으로 녹인 초콜릿을 일회용 짜주머니에 담고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 조금만 나오게 한다음 유산지위에 모양내어 짠다.

2 유산지 채로 밀대위에 얹어 자연스런 굴곡이 생기게 굳힌다.

3 머핀위에 생크림을 짜고 굳힌 초콜릿을 얹어 장식한다.









이보은 선생님의 “체”

“원래 거름 망으로 쓰이는 체에 만두피를 넣고 튀겨, 먹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었다. 파스타를 핑거푸드로 즐기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만두 피 컵을 되도록 바삭하게 노릇노릇 튀겨 과자 같은 느낌을 살려주어야 맛있어요.”





만두피 미트 파스타



재료

만두피 20장, 모양 파스타 100g, 파슬리가루1/4작은술, 파르메산 치즈가루·토마토케첩·올리브유  2큰술씩, 튀김기름·소금 약간씩, 미트소스(다진 쇠고기100g, 양파1개, 마늘3쪽, 방울토마토5개, 토마토 페이스트 1큰술,  우스터소스·설탕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우유·물 1/4컵씩, 버터 1과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성글게 엮어진 작은 체에 만두피를 한 장 씩 넣고 동그랗게 컵 모양을 만든다. 170도로 달군 튀김기름에 노릇하게 튀겨 낸 뒤 기름을 빼고 넓은 접시에 놓고 식힌다. 바삭하게 튀겨져야 파스타를 담았을 때 물러지지 않고 컵 모양이 살아난다.

2 파스타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준비해서 약간의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쫄깃하게 삶아 채반에 올려 물기를 완전하게 뺀 후에 올리브유을 두른 팬에서 볶아낸다.

3 방울토마토는 십자로 칼집 내어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다.

4 양파와 마늘은 약간 굵게 입자가 느껴지도록 다진다.

5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다진 쇠고기를 넣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서 볶는다.

6 고기가 익혀지면 방울토마토와 토마토페이스트 토마토케첩을 넣어 으깨면서 볶다가 우스터소스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다.

7 ⑥에 우유와 물을 넣어 저어가면서 약한 불에서 조려 걸쭉한 미트소스를 만든다. 미트 소스가 너무 무르면 만두컵에 물기가 스며 모양이 상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8 ⑦의 뜨거운 미트소스에 볶아 놓은 파스타를 넣어 한소끔 끓여 만두피 컵에 일정하게 담고 그 위에 파슬리가루와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듬뿍 뿌려서 상에 낸다.





김정은 선생님의 “차 거름망”

“차 거름망을 이용해 샐러드 컵을 만들었다. 거름망은 두 겹으로 되어 튀기는 도중에 고정되어 일정한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참치 샐러드



재료

참치캔 60g, 오이·당근·양파 20g씩, 마요네즈 3큰술, 후춧가루, 바질 약간, 춘권피 2장



이렇게 만드세요!

1 춘권피는 찻잎 거르는 망에 끼워 160도 기름에서 튀겨낸다.

2 오이,당근은 사방 5mm로 깎뚝 썰기 하고 양파는 다져서 소금을 약간 넣고 절인 후 물기를 꼭 짠다.

3 기름기를 뺀 참치캔과 ②의 오이, 당근, 양파를 넣고 마요네즈와 바질,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4 튀겨낸 춘권피에 샐러드를 담아낸다.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Kamp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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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고백하는 특별한 날. 어설프고 예쁘진 않아도 직접 만든 세상의 단 하나 뿐인 초콜릿을 선물하면 정성 앞에 쓰러질 텐데…. 어떤 초콜릿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이 묻어나는 초콜릿 사랑 고백법.





하트 케이크

재료

케이크 믹스 1팩, 버터 125g, 달걀 3개, 물 50ml, 다크 초콜릿(코팅용) 200g, 슬라이스 된 화이트 아몬드 100g, 초코칩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믹싱 볼에 케이크 믹스, 버터, 달걀, 물을 넣고 핸드 믹서의 거품기로 3분간 휘핑 한다.

2 초코칩을 넣어 섞은 뒤 유산지를 깐 하트 모양 틀에 반죽을 70%가량 채우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30분간 구워 케이크를 완성한다.

3 코팅용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이고 준비한 케이크 위에 녹인 초콜릿을 흘려 부어 코팅한다.

4 슬라이스 된 화이트 아몬드를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5분간 노르스름하게 구워낸 뒤 잘게 부순다.

5 코팅한 초콜릿이 굳기 전에 케이크 옆면에 오븐에 구운 아몬드를 둘러준다.





마치판 초콜릿

재료

로마세마치판(Rohmasse-Marzipan) 125g, 슈거파우더 50g, 다크 초콜릿(코팅용) 200g, 금분 약간, 별?하트 모양 커터 1개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도마 위에 슈거파우더를 뿌리고 마치판을 올려 놓은 뒤 다시 슈거파우더를 살짝 뿌린다.

2 마치판이 1cm 두께가 되도록 밀대로 밀어준다.

3 알맞은 두께로 밀은 마치판을 하트, 별 등의 모양 커터로 찍는다.

4 중탕으로 녹인 다크 초콜릿에 모양 커터로 찍은 마치 판을 담갔다가 꺼내 유산지 위에 올려놓고 굳힌다.

5 완성한 마치판 초콜릿에 금분을 살짝 얹어 모양낸다.





하트쿠키

재료

박력분 250g, 무가당 코코아가루 5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설탕 125g, 바닐라 설탕 1개, 소금 1/4작은술, 달걀 1개, 버터 125g, 헤즐넛 초코 크림 200g, 하트 모양 틀 여러 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박력분과 무가당 코코아가루,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려 볼에 담은 뒤 설탕, 바닐라 설탕, 소금, 달걀, 잘게 자른 차가운 버터를 넣고 반죽을 만든다.

2 준비한 반죽을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고에 30분 정도 둔다.

3 반죽을 꺼내 밀대로 밀어 하트 모양틀로 찍은 뒤 유산지를 깔아 놓은 쿠키 팬 위에 놓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12분간 굽는다.

4 구워낸 쿠키를 식힘망에 얹어 식힌 뒤 쿠키 안쪽 면에 샌드 용 초콜릿크림을 발라준 다음 쿠키를 겹쳐 완성한다.







산딸기 초코 머핀

재료

케이크 믹스 1팩, 버터 125g, 달걀 3개, 물 50ml, 화이트초콜릿 100g, 산딸기 50g, 초코칩 약간, 머핀 틀 여러 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믹싱 볼에 케이크 믹스, 버터, 달걀, 물을 넣고 핸드믹서의 거품기로 3분간 휘핑 해 머핀 반죽을 만든다.

2 완성된 반죽에 초코칩을 넣고 머핀 틀에 70%정도만 채워지게 담는다.

3 170°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간 구운 뒤 케이크 식힘망에 얹어 식힌다.

4 중탕으로 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머핀 위에 흐르게 붓고 산딸기로 예쁘게 장식한다.


□요리/정주연(브레드가든)□진행/민영 기자□사진/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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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쉬워 보이는데 막상 만들려고 하면 왜 그렇게 막막한 걸까? 레시피대로 따라해도 2% 부족한 맛은 또 어떻고. 요리를 자주 만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음식맛은 천지차이. 요리 초보를 위해 가까이에 두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기본 요리 만들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재료 고르기부터 만드는 법 까지, 차근차근 배워보는 시간. 



감자를 골라봅시다

감자는 되도록 상처가 없고 단단한 것으로. 껍질은 매끄러운 것이 좋고 색깔이 일정하고 얇으며 주름이 없는 것이 좋다. 모양은 둥글고 통통한 것을 고를 것. 수입산 감자일 경우 흙이 닦아져 오기 때문에 흙이 많이 묻어있는 것이 국산 감자일 가능성이 높다. 고르지 말아야 할 감자는 껍질이 녹색 빛을 띄고 검은 반점이 도는 것. 또 크기가 너무 크고 모양이 변형 된 것은 바람이 든 감자. 또 표면이 울퉁불퉁 한 것도 피한다. 5월~6월 사이에 나오는 햇감자와 11월~2월에 나오는 겨울감자가 가장 맛있다.







감자를 손질해 보았습니다

감자의 껍질을 벗겼을 때 적당히 노란기가 도는 것이 좋은 감자. 감자의 싹에 솔라닌이라는 독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 싹을 먹지 않도록 잘 도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감자 칼에는 칼 옆에 싹눈을 파낼 수 있도록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이용해 파내면 편리하다.













남은 감자는 이렇게 보관했어요

감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므로 햇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 보관한다. 봄 감자는 10도씨 내외, 가을 감자는 4도씨 내외에서 보관한다. 감자는 공기가 잘 통하도록 비닐에 넣지 말고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싸거나 종이 박스에 넣어둔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입했을 때에는 상자에 사과를 하나 같이 넣어 보관하면 감자의 싹이 돋지 않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도전요리1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 감자 통구이



재료

감자 2개, 베이컨 1장, 샤워 크림 2큰술, 실파 2대.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열이 오른 찜통에 15분 정도 찐다. 익힌 감자의 가운데를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낸 다음, 소금을 살짝 뿌려 약하게 간을 한다.

2 ①의 감자에 호일을 반쯤 감고, 열이 오른 180도 정도의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3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베이컨을 다져서 볶아 내고, 실파는 송송 썰어 둔다.

4 ②의 익힌 감자에 샤워 크림을 얹고, 썬 실파와 다진 베이컨을 얹어 낸다.





기본 밑반찬 한가지는 필수!

감자 조림



재료

감자 400g, 식용유 1/2큰술, 꽈리 고추 4-5개. 실파 1대 또는 흑임자 약간, 조림장 (간장 3큰술, 물엿 2큰술, 설탕 2/3큰술, 청주 1.5큰술. 물 2/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까서 사방 1.5cm 정도의 크기로 썰어 물에 3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제거 한다. 꽈리 고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꼭지를 떼고 포크로 한두 번 찔러 구멍을 낸다.

2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 ①의 감자를 볶는다.

3 분량의 조림장을 ②의 냄비에 넣고 은근한 불에서 20분 정도 졸인다. 감자를 속까지 충분하게 조리지 않으면 보관도중 윤기가 없어지고 맛도 흐려지므로 오래 조린다.

4 80% 정도 졸여 지면 불을 세게 한 다음, ①의 손질한 꽈리 고추를 넣고 볶듯이 조려 낸다.

5 완성된 감자를 접시에 담아 실파나 흑임자 가루를 뿌려 보기좋게 그릇에 담아낸다.







손님초대용으로 내 놓기 좋은

감자 화지타



재료

감자 2개, 쇠고기 80g, 피망 1/3개, 붉은 피망 1/3개, 양파 1/4개, 양송이 2개. 소금, 후추, 소스 (토마토 1/2개, 다진 양파 1/4개분량, 올리브 오일 3큰술, 식초 1큰술, 핫소스 2큰술, 케찹 1큰술, 소금, 흰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얇게 슬라이스 한 다음, 차가운 냉수에 잠시 담가 둔다.

2 쇠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 놓고, 피망과, 양파도 같은 크기로 채 썰어 놓는다.]

3 양송이는 갓 부분의 껍질을 벗겨 도톰하게 썰어 놓는다.

4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①의 감자를 살짝 익힌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볶다가 피망과 양파를 넣고 볶는다. 볶으면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6 볼에 껍질을 벗겨 다진 토마토와 다진 양파, 오일을 넣고 소스를 만든다. 이때 오일과 식초가 분리 되지 않게 잘 저어 준다.

7 ⑥의 소스와 완성된 감자화지타를 곁들여 낸다.


□ 진행 / 강주일 기자 □ 사진 / 전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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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기나 부스럼을 예방엔 부럼과 귀밝이술

호도, 은행, 무, 잣, 땅콩 등 껍질이 딱딱한 견과류를 부럼이라고 한다. 대보름 전날 부럼을 깨문 다음 밖으로 던지면서 '부럼이오' 외치면 일년 내내 태평하고 부스럼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견과류를 깨무는 전통은 잔병이 없기를 기원하는데서 비롯됐지만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함이기도 한데 부럼을 먹으면서 꼭 한 가지 더 챙겨 마셔야 할 것이 바로 귀밝이술이다. 귀밝이술은 청주를 잃컫는 말로 귀가 밝아지길 바란다는 뜻에서 이명주(耳明酒)라고도 한다. 대보름 날 아침 웃어른께 데우지 않은 청주를 올리므로 해서 일년 내내 좋은 소리만을 듣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악귀를 쫓아주는 오곡밥과 팥죽

예부터 악귀를 쫓을 땐 붉은 색 음식을 사용한다. 특히 정월 대보름엔 팥죽을 숟가락으로 떠 끼얹고 제사를 지내고 찹쌀과 팥, 콩, 대추 등을 섞어 오곡밥을 지어 먹음으로써 해서 잡귀를 쫓는다.  세 집 이상의 오곡밥을 먹어야 풍년이 된다고 해서 이웃끼리 나눠 먹기도.



건강을 지켜주는 9가지 묵은 나물

지난해 호박, 가지, 박 오가리, 무청, 고사리, 고구마 줄기 등 갈무리해 두었던 9가지나물을 챙겨 먹는 풍습 역시 건강을 기원하는데서 비롯. 이러한 나물을 상원채라고 하는데 오곡밥과 함께 먹으면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타지 않게 된다. 갈무리 중 고사리 고비, 고구마 줄기는 푹 삶아 물에 담가 우리고 호박, 가지, 버섯은 불려 물기를 꼭 짠 다음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물을 약간 부어 조리면 고향에서 먹던 오래된 손맛이 느껴지는 나물 반찬을 만들 수 있다.





실전! 오곡밥 만들기

재료 찹쌀 2컵, 멥쌀 1컵, 조 1/4컵씩, 수수 1/2컵, 밥 대추 10개씩, 잣 1큰술, 소금 1작은술, 물 1과1/4컵, 팥물 1과1/2컵, 설탕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찹쌀과 멥쌀은 깨끗이 씻은 다음 체이 밭쳐 3시간 이상 불리고 붉은 팥은 깨끗이 씻어 물을 넉넉히 넣고 삶는다. 팥이 끓어오르면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넉넉히 붓고 팥알이 푹 익을 정도로 한 번 더 삶아 팥이 다 익으면 팥물은 따로 받아둔다. 2 콩은 반나절 이상 불리고 조는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애고 수수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 붉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 체에 밭쳐 불린다. 3 밤은 손질해 이등분 한 뒤 설탕물에 담가두고 대추는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다. 4 모든 곡식을 체에 밭쳐 물기를 없앤 뒤 섞어 준비한 솥에 담아 팥물과 물을 섞어 붓는다. 5 손질한 대추와 밤을 넣고 소량의 소금을 넣어 밥을 짓는다. 6 밥이 끓을 때까지 센불로 끓이다가 밥물이 줄어들면 약불로 줄여 뜸들인다.

□ 진행 / 민영 기자 □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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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하루 세끼 먹는 밥은 아마도 일생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일 것이다. 이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밥을 먹을 때 조금만 더 신경쓰면 보약이 따로 없다.



쌀 자체에도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고, 건강 상태에 따라 몇가지 잡곡을 섞으면 더욱 좋다. 좋은 쌀을 고르는 기본방법부터 매일 먹는 밥을 더욱 맛있게 하는 방법을 한자리에 모았다.



쌀에 대한 기본 상식

1 맛있는 쌀 고르기

맛있는 밥은 좋은 쌀에서 나온다. 좋은 쌀이란 눈으로 보아 쌀알이 통통하고 반질반질 광택이 나면서 분이 없는 것. 되도록 표면이 부서진 낟알이 적은 것이 맛있다. 밥을 할 때부터 부서진 면에서 전분과 냄새가 흘러나와 밥알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고 질척해지기 때문. 또한 맛있는 쌀은 14-16%의 정도에 수분을 보유하고 쌀알이 균일하며 맑고 투명한 것이다. 도정한지 오래된 쌀은 맛이 떨어지므로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면 소포장된 쌀을 골라 출고 일을 확인하고 먹도록 해야 한다. 또 쌀알의 한쪽에 하얀 것이 끼어 있거나 쌀알에 금이 가 있는 것은 늦게 수확했거나 건조과정에서 비를 맞은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쌀 제대로 보관하기

햇빛에 노출된 쌀은 수분을 빼앗겨 금이 가고 그 사이로 전분이 나와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햇빛 없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반면, 습기가 많은 곳은 곰팡이나 세균이 발생하여 변질되기 쉽다. 항아리에 쌀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쌀은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므로 서늘한 베란다가 특히 적당하다. 쌀에 벌레가 생겼을 때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서 펴 말린다. 또 벌레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숯이나 마른 홍고추, 매운 통마늘을 함께 넣고, 사과를 넣어두면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



3 쌀 잘 씻는 요령

맛있게 밥을 짓고 싶다면 일단 쌀을 씻을 때부터 주의해야한다. 쌀을 일어낸 첫물은 쌀겨 냄새가 배지 않도록 되도록 빨리 헹구어 버리는 것이 좋다. 쌀을 씻을 때에는 힘을 주지 않고 살살 휘젓듯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쌀을 씻은 후에 오래도록 물에 불리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쌀겨 냄새가 섞여 밥에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할뿐더러 밥알 모양도 뭉개져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4 쌀의 영양소인 쌀뜨물 받기

밥을 짓기 전에 물로 쌀을 씻으면 처음에는 유백색의 쌀뜨물이 나온다. 이 첫 번째 쌀뜨물에 오래 담아주면 겨 냄새 같은 것이 쌀 속으로 베어들 수 있으므로 버린 후, 세 번 정도 쌀을 씻어서 물을 받는다. 이 쌀뜨물은 유해성분이 없어 국 찌개의 국물이나 또는 비린 내 나는 생선 등을 찜할 때 넣는 국물로 쓰면 유용하다.



5 맛있는 밥물잡기

밥물은 밥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 우선 맑고 깨끗한 생수를 이용해 밥을 지으면 화학약품이 섞인 수돗물보다 훨씬 밥맛이 좋다. 또한 다시마 국물로 밥을 지으면 한결 감칠맛이 돌고 육수를 넣은 밥은 먹었을 때 든든해서 좋으며, 진하고 담백한 맛도 느낄 수 있다. 또 밥물에 소금간을 약간 해주면 간간한 맛이 돌아 입맛 없을 때 좋다. 특히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 식용유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밥에 윤기가 자르르 돌아 보기에도 좋고, 햅쌀과 같은 느낌이 든다.



몸에 좋은 잡곡

1 차조

차좁쌀은 한방에선 속미로 불리는 곡식으로 성질은 차고 짜다. 그래서 비장과 위장관에 누적된 열기를 몰아내고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여 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한다. 잘 일어서 돌 등의 잡티를 없애고 잠시 불린 후에 밥을 앉히고 나서 그 위에 소복하게 올려서 밥을 짓고 다 지어지면 위아래 차조를 밥과 함께 섞어 주어야 한다.



2 율무

율무의 식물성 섬유는 위장의 작용을 도와 다이어트에 좋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심장병, 신장병으로 부은데 효과가 있고 소염 진통 작용이 있어 근육통, 류머티즘, 신경통이 있는 사람은 율무를 2~3시간 끓여낸 물로 목욕을 하면 좋다고. 비타민 B와 니아신, 칼슘, 철 성분뿐만 아니라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이 고루 들어있어 피부 미용과 비만증상에 효과적이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미리 밥 짓기 전 1시간 전에 미리 씻어서 충분하게 불려 두어야 율무가 잘 퍼지고 속까지 무르게 익혀진다.



3 팥

팥은 지방 함량이 적고 곡류 중에서 비타민 B1의 함량이 가장 많다. 쌀밥을 많이 먹어 비타민이 부족하기 쉬운 우리의 식생활에서 팥밥은 매우 합리적인 식단. 붉은팥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팥 알갱이가 살캉하게 익으면 팥은 건져내고 그 물로 밥을 지으면 아주 좋다. 팥을 넣어 밥을 지을 때에는 미리 삶아 두어야 하는데 팥을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밥물로 잡아서 밥을 지으면 밥의 색이 예쁘고 팥 성분이 그대로 녹아져 있어서 더욱 고소하고 맛이 있다. 팥은 되도록 삶아 물기 없이 냉동 보관해서 그때그때 쌀에 올려 함께 밥을 짓는 것이 좋다.



4 흑미

검정 쌀이라고 일컫는 흑미는 몸의 종합 조절기능을 개선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질병 예방과 어린이, 임산부의 빈혈에 효과가 있고 피부노화를 막아 여성에게 좋다. 또한 밥을 하면  찰지고 윤기가 많이 흘러서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5 찹쌀

찹쌀은 멥쌀에 비해 겉모양이 더 희고 부드러워 보인다. 찹쌀에는 비타민 B1이나 단백질을 비롯한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찹쌀로 지은 찰밥은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 되며 씹히는 맛이 좋아 약식으로도 많이 이용한다.



6 현미

현미는 쌀겨와 배아 그리고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백미로 이루어져 있다. 겉껍질만 벗긴 현미에는 씨눈과 쌀겨가 그대로 남겨져 있어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지방질 식물성 섬유 미네랄이 골고루 섞여 있어 모든 영양소의 집합이라 할 수 있다. 현미는 쌀을 불리는 시간보다 20분 정도 더 불려야 현미가 서걱거리지 않고 부드럽다.



7 콩(서리태)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여러 가지 해독 작용이 있어 신장 기능과 간 기능을 도와준다. 콩은 밥 짓기 하루 전에 물에 담가 그 물을 이용해서 밥을 짓거나 냄비에 물을 붓고 콩을 살짝 삶아 그 삶은 물을 이용해서 밥을 지으면 밥에 콩의 색이 약간 돌면서 먹음직스럽다. 콩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밥을 지을 때에는 풋콩은 그냥 까서 넣으면 되지만 검정콩이나 대두는 약 1%의 소금물에서 5-7시간 불린 후에 부드럽게 해서 밥에 놓아먹어야 한다. 검정콩을 고를 때는 낟알이 둥글고 고른 것 배꼽 가운데에 한 일자 모양의 갈색선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8 보리

보리에는 밀가루의 5배, 쌀의 16배에 해당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철의 함량은 쌀에 비해 5배나 높고 비타민류는 보리쌀 내부에 들어있어 파괴가 덜하다.



9 수수

수수의 주성분은 당분이며 찰수수에는 단백질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이 있어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불량을 없애준다. 수수밥을 지을 때에는 수수를 여러 번 문질러 씻어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 주어야 수수에서 나는 떫은맛이 완전히 없어진다.



10 쌀

쌀 속에는 가바(Gaba)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이고 간 기능을 높여 뇌혈류를 개선하는 의약품으로 연구되고 있다. 특히 이 성분은 쌀눈에 풍부하여 쌀을 물에 담가두면 배아가 발아준비에 들어가면서 가바가 늘어난다고 한다. 쌀의 주된 영양성분은 당질인 탄수화물로 하루 세끼 같은 양을 먹게 되면 체내 포도당이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여 살이 찌지 않게 된다. 또한 위장의 기능을 복돋아 주고 오장의 기능을 활성시켜 기와 혈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기본 쌀밥 짓기

1 쌀 씻기

물을 부어 씻을 때는 오래도록 씻지 않도록 한다. 큰 그릇에 물을 듬뿍 붓고 재빨리 한 번 섞듯이 씻은 후 물을 따라버려야 쌀눈의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쌀겨 냄새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양손바닥으로 쌀을 움켜쥐듯이 하여 문질러 씻는데, 이 과정은 쌀겨가 씻겨나가 수분이 잘 흡수되어 밥맛이 좋아지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문지른 다음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서 너 번 정도 씻는다. 씻어서 잠시 체에 건져 불리는 과정을 해야 밥이 고슬거리게 잘 지어진다.  일어낸 쌀을 30분정도 물에서 불린 후에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빼고 젖은 행주로 1시간 정도 덮어준 뒤에 밥을 지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2 밥물 맞추기

불린 쌀이나 햅쌀의 밥물은 쌀의 양과 같은 양이 좋고 묵은 쌀은 쌀의 1.5배정도로 밥물을 잡는데 손으로 맞출 때에는 약 1cm정도 올라오도록 물을 맞추고 묵을 쌀로 지을 때에는 손등의 반까지 붓는 것이 정확하다.



3 끓이기

쌀을 냄비에 앉힌 후에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인다. 10분쯤 되면 부글부글 끓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 밥물이 넘지 않도록 조심한다. 물이 따닥따닥 소리를 내며 잦아들 때 불을 약간 줄이고 주걱으로 한번 뒤섞어준다. 이 상태에서 뚜껑 덮고 4-5분정도 끓인다. 중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인다. 밥물이 어느 정도 잦아질 때 까지 끓인다.



4 뜸들이기

밥물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 완전히 약한 불로 줄여서 10분정도 뜸을 들인다. 뜸 들이는 과정이야 말로 밥맛을 좌우한다. 밥알 속까지 말랑 말랑해져서 밥맛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단, 너무 오래 뜸을 들이면 밥이 덩어리져서 맛이 없다.



5 밥푸기

밥솥에 밥을 오래 두면 밥맛이 변한다. 주걱으로 아래위를 살살 섞어 뜨거운 김을 날린 후 뚜껑이 있는 그릇에 담아두면 밥맛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묵은쌀로 밥하기

묵은쌀로 밥을 할 때에는 다시마를 사방 5cm로 잘라 밥물이 끓을 때 넣으면 밥에 윤기가 돌고 묵은 냄새가 없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묵은 냄새를 완전하게 제거하려면 청주나 식초를 1작은술 밥물에 넣어서 밥을 지으면 밥의 묵은내가 나지 않는다. 밥에 윤기를 돌게 하려면 식용유 한 방울을 밥물에 떨어뜨려 밥을 지으면 밥에서 윤기가 자르르 흘러 마치 햅쌀로 밥을 지은 것 같은 윤기가 돈다.



맛있게 밥 짓기

묵은 쌀의 경우 밥물에 청주나 식용유를 한 큰술 넣어주면 밥알에 윤기가 돌고 맛도 좋아진다. 그 외에 다시마 국물을 붓거나 소금을 조금 넣어 밥을 해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수돗물보다는 정수나 생수를 이용하면 밥맛이 더욱 좋아 진다. 부드러운 밥맛을 느끼려면 식초를 한 두 방울 떨어뜨려준다.





일반 솥이나 냄비 돌솥에 밥 짓기

뚝배기, 돌솥, 솥, 냄비 등 모두 해당되는데 뜸을 뭉근히 들일 수 있어 밥이 구수한 장점이 있다. 물의 양은 쌀의 1배~1.2배가 기본.



1 쌀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30분정도 담갔다가 솥에 담기 전에 체에 밭여 물을 뺀다.

2 솥에 쌀을 안치고 밥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 5분에서 6분정도 뜸을 들인다. 물이 잦아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 뭉근히 뜸을 들인다.

→뚝배기나 돌솥에서 밥을 하는 경우는 열이 천천히 오르면서 그 열이 오래도록 남아 있어 바닥이 타기 쉽다. 이럴 때에는 밥물이 끓으면 바로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뜸을 오래도록 들이면서 중간에 한번 뒤섞여 주어야 밥이 눌지 않고 맛있다.



압력솥에 밥 짓기

가장 많은 가정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압력솥은 밥 짓는 시간이 짧고 찰기가 많아서 묵은쌀로 밥을 지으면 더욱 좋은데 잡곡밥을 지을 때에도 잡곡이 쉽게 물러 먹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밥물은 쌀과 동량이거나 1.1배가 적당하다.



1 쌀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30분정도 담갔다가 밥 짓기 전에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압력솥에 쌀을 안치고 밥물은 일반 솥보다 적게 잡아 밥을 짓는다.



전기밥솥에서 밥 짓기

예약기능과 보온기능을 갖고 있어서 가장 편리하지만 밥물을 자칫 잘못 잡으면 밥이 푸석거려 맛이 없고 오래두면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밥물은 쌀의 1.2배가 적당하다.



1 쌀을 씻어서 물에 30분정도 담갔다가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전기밥솥에 쌀을 붓고 밥솥에 표시된 대로 물의 양을 잡아 밥을 짓는다. 쌀의 1.2배정도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초보가 이용하기에 알맞다.





잡곡밥

재료

수수 기장조 흑미 3큰술, 보리쌀 1/5컵, 현미 1/4컵, 멥쌀 1컵, 물 2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서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리고, 기장조와 보리쌀도 각각 씻어서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린다.

2 현미와 흑미, 멥쌀은 각각 씻어서 물에 30분 이상 담갔다가 건져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린다.

3 솥에 수수와 보리쌀 현미 흑미 멥쌀을 섞어서 안치고 위에 기장조를 올려서 물을 분량만큼 붓는다.

4 불에 올려서 센불에서 10분정도 끓여 밥물이 끓으면 중간 불로 바꿔서 2분 정도 더 끓인다.

5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뜸을 8분 이상 들인다.

6 뜸이 충분하게 들어 잡곡밥이 부드럽게 퍼지면 위아래를 뒤섞어서 윤기 있게 밥을 퍼 담는다.

Point

잡곡은 처음부터 모두 합해서 씻으면 잡곡 각각의 성분이 자칫 없어질 수 있다. 수수는 빨간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서 헹궈야 하고 기장조는 돌을 골라내고 체에 쳐서 씻어서 불려야 한다. 현미와 멥쌀, 흑미는 씻어서 잠시 물에 담갔다가 건져 체에서 1시간 이상 불려야 고슬하게 잘 퍼진 밥이 완성된다.





영양밥

재료

단호박 1/4개, 수삼 2뿌리, 대추 4알, 잣 1큰술 은행 6알, 부추 20g, 멥쌀 1 1/2컵, 찹쌀 1/2컵, 수수 5큰술, 물 2컵, 구운 소금 1/4작은술, 간장양념장(구운 김 1장, 다진 마늘 참기름 1작은술, 다진 파 깨소금 맛술 1큰술, 간장 다시마 우린 물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단호박은 2cm 폭으로 잘라서 씨를 긁어내고 껍질을 벗겨 씻어 사방 1.5cm 크기로 썰고, 수삼은 흙을 털어내고 씻어서 껍질을 칼로 긁어낸 후에 씻어서 동그랗게 1cm 폭으로 썬다.

2 대추는 씻어서 돌려 깎아 2cm 폭으로 썰고 잣은 고깔을 떼어낸다. 부추는 씻어서 1cm 길이로 송송 썬다. 은행은 겉껍질을 벗기고 끓는 물에 데쳐 속껍질을 말끔하게 벗겨낸다.

3 멥쌀과 찹쌀은 씻어서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체에 밭쳐 젖은 면보를 덮어서 한 시간 이상 불린다.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 역시 물에 담가 잠시 불렸다가 건진다.

4 뚝배기에 쌀과 단호박 수삼을 섞어서 안치고 구운 소금을 풀어 분량의 물을 붓고 센불에 올려 밥을 짓는다.

5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대추와 잣 부추 은행을 올려서 뜸을 충분하게 들인다.

6 김을 구워 잘게 부숴 함께 담은 후에 마늘과 파 간장 다시마 우린 물 참기름 깨소금 맛술을 넣어서 잘 섞어 간장 양념장을 만든다.

7 뜸이 충분하게 들여진 영양밥을 불에서 내려 위아래로 뒤섞어 골고루 재료가 섞이게 한 후에 그릇에 담아 ⑥의 양념장과 함께 상에 낸다.



Point

쌀과 단호박 수삼은 구운 소금을 약간 넣고 밥을 지어야 간이 싱겁지 않고 밥에서 단맛이 더욱 많이 나는데 대추와 부추 잣 은행 등의 빨리 익혀지는 견과류와 야채는 뜸이 들 때 넣어주는 것이 좋다.





날치알 얹은 김치 보리솥밥

재료

쌀 1컵, 날치알 50g, 청주 1큰술, 참기름?통깨 1작은술, 다진 김치1/2컵(설탕 참기름1/2작은술, 다진 마늘 1/4작은술), 구운 김 부순 것 1/2컵, 무순 한줌(20g), 물 3/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쌀과 보리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하게 불린 후에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일 인용 뚝배기에 각각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 중간 불에서 가열해 뜨겁게 한다.

3 물 1컵에 청주를 타서 날치알을 넣어 흔들어 비린 맛을 없앤 후에 종이타월에 밭쳐 물기를 완전하게 뺀다. 이렇게 해야 날치알이 투명하고 더욱 맛이 있다.

4 김치는 잘게 다져 국물을 약간 짜서 설탕과 참기름 다진 마늘에 조물조물 양념해 둔다.

5 김은 직화로 불에 구워 아주 곱게 부숴 두고 무순은 잡티를 없애고 헹궈 물기를 턴다.

6 ②의 뚝배기에 쌀을 앉히고 물을 3/4컵만 붓고 밥을 짓다가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 충분하게 뜸을 들인다.

7 밥이 알맞게 지어지면 위아래를 뒤섞어 준 뒤 그 위에 다진 김치, 날치알, 구운 김, 무순, 통깨를 뿌려서 살짝 가열했다가 밥이 따닥따닥 익혀지는 소리가 나면 불을 끈다.



Point

날치알을 씻어 밥에 올릴 때에는 우선 물에 청주를 타서 날치알을 담가 흔들어 깨끗하게 씻고 날치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없어져 고소하고 톡톡 터지는 맛이 좋아진다.





콩나물무밥과 달래 양념장

재료

콩나물 150g, 무 50g, 쌀 1컵, 물 3/4컵, 구운 김 1장, 소금 약간, 실파 송송 썬 것 1큰술, 달래양념장(달래 30g, 다진 마늘 깨소금 1큰술, 다진 파 간장 2큰술, 다진 홍고추 1/2큰술, 다시마 우린 물 4큰술,  고운 고춧가루 맛술 참기름 물엿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꼬리를 떼어 다듬은 후에 물에 씻어 건져 놓는다. 무는 씻어서 나무젓가락 굵기로 4cm 길이로 채 썬다.

2 쌀은 잘 씻어서 충분하게 불려 솥에 앉힌다.

3 ②의 쌀에 다듬은 콩나물과 무를 얹고 소금을 약간 뿌려 뚜껑을 덮어 밥을 짓는다.

4 밥물이 끓으면서 잦아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뜸을 충분하게 들인다.

5 달래를 송송 썰어서 달래와 나머지 양념을 넣어서 달래 양념장을 분량의 재료대로 모두 섞어서 고소하게 만들어 준비한다.

6 뜸이 충분하게 든 콩나물 무밥을 불에서 내려 위아래를 뒤섞어 그릇에 담고 실파를 송송 썰어 뿌린 후에 ⑤의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Point

콩나물과 무를 함께 넣어서 지은 콩나물무밥은 수분이 많은 콩나물과 무에서 물이 나오므로 밥물을 많이 잡지 말고 적게 잡아서 고슬한 밥이 완성된다. 달래는 상큼한 향이 일품인데 김이 집에 있으면 구워서 잘게 부수어 함께 버무려 양념장을 만들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전주식 나물솥밥

재료

쌀 1과1/2컵, 물 1과3/4컵, 애호박 1/3대, 불린 고사리 100g, 도라지 80g, 찐 콩나물 200g, 달걀지단 사방 10cm 1장, 청포묵 80g, 다시마튀각 소금 후춧가루 실고추 약간씩, 다진 마늘 4큰술, 깨소금 2큰술, 참기름 간장1큰술, 쇠고기볶음고추장(다진 쇠고기80g, 고추장 3큰술 다진 마늘 청주 깨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애호박은 반으로 갈라 속을 수저로 긁어내고 얇게 썰어서 약간의 소금에 절인 후에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다진 마늘 파 깨소금 참기름을 뿌려 버무려 팬에서 볶아내 식힌다.

2 도라지는 소금을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찬물에 담가 쓴맛을 뺀 후에 5cm 길이로 가늘게 찢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짠다.

3 ②의 도라지에 소금,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기름을 두른 팬에서 볶아낸다.

4 콩나물은 꼬리를 다듬어 씻어서 찜통에 살짝 찐 후에 소금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실고추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청포묵은 가늘게 채 썰어 소금 참기름으로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5 달걀지단은 얇게 부쳐서 5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다시마튀각을 준비해서 잘게 조각낸다.

6 불린 고사리는 4cm 길이로 잘라 간장과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쳐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낸다.

7 다진 쇠고기를 팬에 볶아 고슬하게 익혀지면 고추장과 나머지 재료들을 함께 넣고 골고루 저어준 다음 되직하게 볶아낸다.

8 쌀을 깨끗하게 씻어 1시간 이상 충분하게 불린 후에 물을 분량만큼 붓고 밥을 짓는다.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뜸을 충분하게 들인다.

9 그릇에 밥을 알맞게 담고 애호박나물 도라지나물 콩나물무침 고사리나물 청포묵무침 달걀지단 다시마튀각을 돌려서 담아 쇠고기 볶음 고추장을 곁들여 상에 낸다.

Point

각각의 야채들을 따로 양념해서 각각 볶아야 나물의 맛이 그대로 비빔밥에 담겨 있어 씹히는 야채의 질감이 아주 좋다. 되도록 고급스럽게 고기를 넣은 약고추장으로 밥을 비벼야 전주식 나물 솥밥의 전통을 살려 먹는 것이 된다.





단호박 흑미통밥

재료

단호박 1개, 찹쌀 흑미 1/2컵, 멥쌀 5큰술, 밤 5개, 대추 3알, 잣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단호박은 윗 쪽 3cm 지점에 칼을 넣어 가로로 잘라 안의 속 씨를 모두 파내고 따낸 위쪽 단호박은 뚜껑으로 이용한다.

2 찹쌀과 검정쌀 멥쌀은 씻어서 1시간 이상 충분하게 불린 후에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3 밤은 속껍질까지 모두 벗기고 대추는 주름부분까지 말끔하게 닦아 찬물에 헹궈 건진다. 잣은 고깔을 떼어내고 해바라기 씨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팬에서 한번 볶아낸다.

4 단호박 안쪽에 2의 쌀과 3의 견과류를 섞어서 담은 후에 김이 충분하게 오른 찜통에 넣고 중간 불에서 50분 정도 찐다.

5 찌는 중간에 단호박 안에 물을 약간씩 끼얹어 속까지 말끔하게 익혀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Point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충분한 단호박은 칼로리는 높지 않은 대신에 포만감이 있어 적은 양을 먹어도 허기지지 않아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비만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영양식이다. 단호박을 찔 때 물을 약간씩 뿌려가면서 쪄야 속까지 말끔하게 익혀진다.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쌀과 밥



영양솥밥, 버섯솥밥

씻어나온 쌀과 솥밥 재료가 함께 들어 있어 그대로 밥솥에 넣고 물만 부어 밥을 할 수 있게 만든 제품. 따로 불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2인용으로 포장되어 있다. 5천3백원, CJ.



발아현미쌀

포장된 프리미엄 기능성로 일반 현미보다 건강에도 좋고 흰쌀밥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 별도로 미리 불리거나 씻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CJ.



햇반 오곡밥

쌀, 찹쌀, 수수, 흑미, 기장, 팥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미리 만들어져있어 전자레인지로 돌리거나 끓는 물에 넣어서 먹으면 되는 제품.CJ.



햇반 발아 현미밥

‘발아현미’가 50% 함유된 맛있고 영양이 높은 제품. 현미를 발아시키면 현미가 갖고 있던 영양성분이 증가되고, 거칠어서 씹기 불편했던 밥알이 흰쌀밥처럼 부드러워져 발아 현미밥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CJ.



키크는 쌀

단백질 구성의 필수 재료인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이 일반쌀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 무공해 건강쌀을 위해 쌀겨 농법을 써서 쌀알이 작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10kg 4만원.



씻어나온 맛있는 쌀

쌀 표면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씻는 물의 강도를 조절하여 빠르게 씻어낸 뒤 깨끗한 바람으로 건조함으로써 쌀 표면의 호분층과 잔류물만을 씻어내는 공법을 사용하여 마지막 한톨까지 깨끗하게 처리하여 보존기간이 길고 밥맛도 오래 유지된다. 또한 바로 물만 부어 사용하기 때문에 버려지는 쌀이나 쌀뜨물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인 제품.  오뚜기.



송차갑 30알곡 삼쌀

30가지 곡물을 곡식의 핵이라 할 수 있는 곡식의 눈(현미)을 붙여서 찧어 몸에 좋은 효소를 그대로 전달하며 영양을 골고루 전달한다. 일반 잡곡과는 달리 껄끄럽지 않고 고소한 맛을 가져 잡곡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먹기 쉬운 제품. 900g 10봉지 9만9천원, LG이숍.

□ 제품 협찬 / CJ(080-850-1200) 오뚜기(080-024-2311) 유기농 하우스(540-5500,www.uginong.com) □ 요리 / 이보은(6374-5252) □ 진행 / 이성진 기자 □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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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뜨겁게 데운 정종 한잔이면 하루의 스트레스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일본 선술집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주점들. 술잔을 기울이며 나누는 이야기 속에 행복한 겨울밤은 깊어간다.



정겨운 인심과 일본 정통 사케

메데타이

입구에서부터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일본인 설계전문가의 솜씨로, 구조에서부터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기울여 일본의 술집을 옮겨놓은 듯 하다. 일본에서 일식 요리를 배워온 사장이 고향인 대구에서 시작하여, 올해 4월 명동에 또 하나의 명물집으로 태어난 메데타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손님들이 저녁시간에 주로 찾는다. 일본의 다양한 술을 입맛 도는 안주와 함께 먹기 위하여. 고등어초절임회, 두부튀김 등이 인기다. 또 하나, 편하게 속 얘기까지 터놓을 수 있게 분위기를 유도하는 사장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다고. 사장과 종업원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인 손님의 발길 역시 만만치 않다. 히레사케는 물론 상급의 월계관 술인 조센독구리를 많이 원한다. 



DATA

메뉴 도미회 1만2천원, 고기감자조림 5천원, 구라시보리긴조 3만원

위치 명동입구의 바이 더 웨이 편의점 왼쪽 골목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오후 11시

문의 775-0207





감칠맛 나는 튀김 요리가 일품

가쓰라

편하고 부담 없이 골라먹을 수 있는 선술집이라는 뜻의 일본식 ‘이자카야’를 표방. 사장의 소신으로 생소한 개념의 일본식 주점을 명동에 퍼뜨린 진원지이기도 하다. 2000년 문을 열어 작지만 실속 있는 집으로 유명. 한국에서 일본스러움이 뛰어난 메뉴를 선보이고 있음을 자타가 인정하는 바다. 돈까스나 감자크로켓 같은 튀김류는 식사시간에 인기가 많으며, 늦은 저녁 오붓하게 술잔을 기울이고 싶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많은 단골 손님들이 있지만 월계관 청주류 등 다양한 일본 술을 판매하고 있어 일본인들 역시 손님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찾는 손님이 많지는 않지만 고가의 일본 청주도 겸비해 놓았다. 술안주로 깔끔한 알싸함을 원한다면 신선함을 자랑하는 사시미를 선택해도 좋다.



DATA

메뉴 고등어회 1만원, 감자크로켓 6천원, 두부튀김 5천원, 시샤모 5천원

위치 중구 롯데 영프라자 맞은편 명덕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4시 30분∼오후 11시 30분

문의 779-3690





맛있는 안주를 저렴한 가격으로

하이카라야



일본의 유명한 퓨전 음식전문 선술집 체인으로, 일본에 50여 개 체인 외에 중국에도 직영점을 두고 있는 대규모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하얀 자갈과 붉은 외벽으로 시작되는 입구는, 한발 한발을 조심스럽게 내딛을 때마다 마치 특별한 손님으로 환영받는 느낌을 받게 만든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2층 구조의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일본 직영점답게 소품 하나까지도 일본에서 직접 동일 컨셉트로 가져온 것. 일본 현지를 찾은 듯한 묘한 재미가 이 집의 매력이다. 2층에 큰 홀이 있지만 대부분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개인실에서 자신들만의 분위기를 즐긴다. 또한 개인실 위주의 구조인 데다가, 다양한 메뉴가 거의 만원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젊은 20∼30대의 단골 모임장소이기도 하다. 때문에 한가한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예약을 해야만 원하는 시간에 제대로 찾을 수 있다. 유쾌한 술자리를 위한 공간. 감각을 살린 인테리어의 시각적 서비스와 실속 가격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DATA

메뉴 모듬꼬치 8천8백원, 다이쇼풍스키야키 8천5백원, 돼지갈비살찜 5천5백원

위치 허리우드극장 옆 인사동 입구를 지나 인사코리아빌딩 오른쪽 골목

영업시간 정오∼오후 4시, 오후 5시∼새벽 1시

문의 730-2220





최상의 전문 복어요리가 어우러진

사까에



가족단위, 단체모임 등의 장소로도 많이 애용되는 곳. 그만큼 격이 있고 규모가 있다는 말이다. 특히 40대 이후의 손님들이 많이 찾는 장소답게 분위기는 차분하면서도 편안하다. 단체 손님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만한 탁 트인 넓은 공간이 특징. 최고 요리사들로 꾸려진 주방팀들이 손님들의 미각과 시각을 백분 만족시키며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정종과 레드 와인은 숍에서 가장 호응이 좋은 술 메뉴. 초밥과 생선회, 튀김요리 등이 꾸준히 인기 안주로 곁들여진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복어가 나오는데 한창이라, 복어 코스요리(사시미, 초화, 지리, 죽)가 추천할 만 하다.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곳에서 맛과 향을 음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겠다.



DATA

메뉴 복어코스요리 17만원, 복어회 12만원, 모듬생선초밥 4만8천4백원

위치 시청역 코리아나호텔 3층

영업시간 오전 7시∼오전 10시, 정오∼오후 3시, 오후 6시∼오후 10시

문의 2171-7833



일본식 라멘과 풍성한 안주

후루사또



명동거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단골도 많지만, 오고 가던 이들이 한번씩 들러 보기에 눈길을 끄는 장소이다.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더 눈에 들어오는 안팎의 인테리어. 그만큼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얘기다. 실제로 평일 낮에 가보면 일본인 관광객들이 시장을 달래기 위해서 들러 먹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거리 구경이나 쇼핑을 하러 왔던 이들이 잠시 발길을 머물며 특별한 맛의 일본식 라멘을 즐기는 곳. 주위가 어둑해 지는 시간이 되면 하나, 둘 안주를 중심으로 정종 한잔을 기울이며 화려한 명동의 거리를 마감한다. 자유로운 지역인 만큼 손님 계층도 아이에서 노인까지 천차만별이다. 술안주로는 참치회나 해물파전 등이 인기다.



DATA

메뉴 미소라멘 7천7백원, 해물파전 1만5천원, 모듬덴뿌라 1만4천원, 왕새우튀김 1만8천원

위치 명동성당에서 명동으로 향하는 길의 베스킨라빈스를 지나 왼쪽 골목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새벽 3시

문의 771-0147





이색적인 복합 공간에서 누리는 즐거움

아케보노



지하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높은 천장이 인상적인 2층 구조의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하나이면서도 각기 다른 컨셉트가 존재하는 독특한 인테리어. 중앙바와 다다미, 룸실과 단체실, 금연실로 이루어져 있다. 작은 소품 역시 일본에서 직접 가지고 온 것. 대학로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과 회사원, 공연 관계자 등이 주요 손님으로 찾는다. 철판닭가슴살은 최고의 메뉴. 삼치버터구이나 오뎅탕도 상위의 선호도를 차지한다. 메뉴판을 펼쳐보면 남성은 물론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매콤, 새콤한 다양한 메뉴들이 그득하다. 남성들이 사케를 많이 찾는다면 여성들은 삿뽀로나 아사히 등의 매주를 즐겨 마신다. 다국적 음악 소리와 함께 젊음이 느껴지는 자유로운 주점이다.



DATA

메뉴 철판닭가슴살 1만3천원, 삼치버터구이1만5천원, 오뎅탕 1만2천원, 야끼우동1만2천원

위치 혜화역 KFC 골목의 주차장 건너편 지하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4시 30분(평일), 오후 3시∼새벽 4시 30분(주말)

문의 741-1913





꼬치구이와 정종의 궁합~

방추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자!’라는 사장의 다짐에 신뢰가 베어난다.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방추의 노하우는 여기에서 비롯되는 듯. 시골에서 농사지은 곡식을 가져다가, 또 시장에서 직접 생선을 골라와서 하나하나 씻고 다듬은 후 요리로 내놓는다. 꼬치구이는 무엇보다 자신 있는 메뉴인데 맛의 비법은 불의 세기에 있다고. 히레 사케도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하여 단골은 물론 새로 오는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요즘 겨울에는 도루묵에 알이 베어서 먹기에 그만이라며, 구이로 술안주를 하면 더없이 술맛이 저절로 오른단다. 베이컨꼬치나 골뱅이무침, 송이구이도 안주로 추천할 만하며 사장의 전통 있는 깊은 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 



DATA

메뉴 도루묵구이 6마리 3만원, 닭꼬치 4천원, 마늘과 은행 꼬치 3천원

위치 현대백화점 건너편 오일뱅크 뒤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2시

문의 544-2209





100년 전통의 일본 오뎅 맛을 재현

홋카이도 오뎅



발상은 옛날 대폿집이라지만 적잖이 넓은 규모에 일본 현지의 술집을 옮겨놓은 듯한 약간의 화려함이 눈에 띈다. 이곳에는 깔끔하게 찐 시즈오카 오뎅과 숯불에 구워먹는 오뎅 등 다양한 오뎅이 선보여진다. 오뎅의 재료가 상급의 대구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드럽기 그지없다. 한번 맛보면 단골이 되지 않을 수 없는 맛이라고. 일본 시즈오카에 100년 된 오뎅집의 비법을 전수 받아 재현하고 있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맛은 아니다. 오뎅을 찍어 먹는 소스 역시 비밀의 비법 중 하나. 직화구이의 모듬꼬치와 오코노미야끼도 빼놓을 수 없는 추천 메뉴이다.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기호를 충족시켜주는 홋카이도 오뎅은, 올해 6월 시작된 이후 입소문으로 점점 손님이 늘어가고 있다.



DATA

메뉴 홋카이도·간사이오뎅 1만8천원, 오뎅까스 1만5천원, 해물야끼소바 1만2천원

위치 압구정 한양파출소 건너편 하나은행 골목 오른쪽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5시

문의 541-8220



옛 주막 컨셉트에 이색적인 오뎅 맛

오뎅과 정종 압구정점



신사동 본점을 시작으로 5개의 지점을 형성하고 있는 오뎅집. 편안한 목재 소재로 고전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인테리어가 신세대들에게 이색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뎅 전문점다운 다채로운 오뎅의 종류가 흥미롭다. 오징어를 넣은 오징어 모양의 오뎅, 치즈를 넣은 치즈 오뎅 등. 특히 싱싱한 해산물의 원산지인 부산에서, 직접 주문을 통해 만들어져 오는 오뎅이라 쫄깃쫄깃함이 일품이다. 겨울철이라 따뜻한 오뎅을 찾는 이들이 많기는 하지만, 얼음을 띄워 내오는 ‘가마보코’라는 냉오뎅은 특별한 술안주로 통한다. 술 역시 뜨겁게 내오는 것들이 인기가 있기도 하지만, 슬러시처럼 살얼음이 띄워진 냉정종을 원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가족단위에서 크고 작은 모임에 이르기까지 부담 없는 장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DATA

메뉴 계란말이 5천원, 꼬치구이 2천원, 오뎅 1천원, 정종 3천원, 히레사케 6천원

위치 갤러리아 건너편 맥도날드 바로 뒤

영업시간 오후 4시 30분∼새벽 2시

문의 544-5057





모던한 분위기에 건강을 고려한 안주

오뎅바 마루



인근에서 ‘오뎅바’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시도하며 부각되었던 곳. 전체가 바 구조에 블랙컬러를 사용하여 모던한 세련됨이 느껴진다. 4년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변에도 비슷한 스타일의 가게가 문을 열고 있지만, 변치 않는 고객을 확보하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 맛과 멋, 건강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스페셜한 안주가 손님들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루야끼와 오뎅탕은 기본. 오뎅탕은 그 육수의 우러난 맛이 남달라 시원하면서도 담백하다. 또한 웰빙 오뎅모듬 해초무침과 오뎅 누룽지 샤브, 웰빙 다이어트 곤약무침 등 새로운 메뉴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 해서 질리지 않고 손님들이 찾아온다. 퇴근 후 시간인 8시∼9시가 지나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거린다. 손님은 2,30대가 가장 많으며 40대도 종종 들러 술 한잔과 오뎅을 즐기다 돌아간다. 



DATA

메뉴 마루야끼 2만5천원, 오뎅전복소스볶음 1만8천원, 오뎅탕 1만6천원

위치 갤러리아 명품관 건너 진도모피 골목 이철헤어커커 지하

영업시간 오후 6시∼새벽 5시

문의 514-5545





즉석 철판식 오코노미야끼의 참맛~

담소



먹는 즐거움도 좋지만 요리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주력 메뉴인 오코노미야끼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찾는 음식. 그런데 완성된 음식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재료를 철판에 올려주는 기본 세팅만 해준다. 뒤집고 소스 뿌리기를 취향에 따라 직접 손님이 해보는 것. 모래시계를 주어 시간을 계산하며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재미다. 요리시간은 약 10분 소요. 기다리는 동안의 지루함은 당연히 있을 수 없다. 물론 원하지 않는 손님의 경우 종업원들이 이를 대신한다. 뒤집기도 노하우가 필요하니 말이다. 고소하고 맛깔 나는 오코노미야끼는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여 저녁식사 시간 때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술보다는 식사위주의 주문인 셈. 시간이 늦어질수록 술자리 손님이 분위기를 전환. 술은 저렴한 가격의 소주를 많이 찾기도 하는데,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하게 데워 나오는 사케의 주문이 늘고 있다.



DATA

메뉴 기본오코노미야끼 8천원, 스페셜오코노미야끼 1만5천원 토핑 각 1만2천원

위치 압구정 로데오길 끝에서 왼쪽으로 50m

영업시간 오후 4시∼새벽 3시

문의 543-5080





소박한 정겨움을 나눌 수 있는 주점

밀크바



압구정동 한복판에 5년을 자리하고 있는 터라 지역에서는 이미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그야말로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권할 수 있는 자리다. 실내포장마차 스타일이라 2,30대의 젊은 층이 대부분. 물론 나이든 이들도 어김없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다. 탕과 볶음 요리가 주류를 이루는데 북어탕, 알탕, 해물계란탕, 낚지 볶음 등을 권한다. 밀크바는 압구정동 유명 보세 옷가게인 빌딩과 밀크보이의 사장이 운영하는 곳. 여러 가지 이유로 단골들도 꽤 많아서 사장과 인사 나누고 술잔을 나누는 일을 쉽게 볼 수 있다. 내부에 대나무 소재의 인테리어가 더욱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무엇보다 다양한 술 종류를 확보해 놓았다. 그래서 손님이 얼마든지 기호에 따라 술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DATA

메뉴 홍합탕·계란말이 9천5백원

위치 로데오길 끝의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세븐 일레븐 골목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5시

문의 514-5872


□ 기획 / 박현숙 기자 □ 진행 / 김문희(프리랜서) □ 사진 / 장태규·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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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까지 생각한 요리가 점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것은 먹을 때는 좋지만 열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때문에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기름기가 빠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찜요리는 이런 현대인의 먹거리 걱정을 날려준다. 사용이 편리한 찜기로 만드는 손쉬운 찜요리에 도전해 보자!



새우브로콜리 찜



재료

대하 10마리, 브로콜리 150g, 샐러드용 야채 100g, 레몬 오일소스(올리브 오일 1/4컵, 레몬즙 1/2개 분량, 설탕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대하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헹궈 물기를 뺀 후, 등 쪽에 칼집을 길쭉하게 넣는다.

2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자르고 샐러드용 야채는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찜기 아래 칸에 대하를 담고 윗 칸에 브로콜리를 담은 후 20분 정도 찐다.

4 찌는 동안 준비한 레몬오일소스 재료를 한데 담아 소스를 만들어 새우브로콜리 찜과 곁들인다.



point

대하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가며 씻은 후 등 쪽에 칼집을 길쭉하게 넣으면 열이 고루 전달되어 찌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징어순대



재료

오징어 중간 크기 2마리, 배춧잎 5장, 붉은 고추 2개, 달걀 1개, 밀가루 5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샐러드용 야채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다리를 잡아당겨 통으로 손질한 후 손을 집어넣어 내장을 정리한다.

2 오징어 다리는 씻어 굵직하게 다지고 배춧잎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 후 송송 썬다. 붉은 고추도 반으로 갈라 씨를 털고 잘게 다진다.

3 넓은 그릇에 ②를 담고 달걀과 밀가루 4큰술,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4 오징어 몸통 속에 밀가루 1큰술을 넣어 이리저리 흔들어 가루 옷을 입힌 후 ③의 소를 채우고 입구를 긴 꼬치로 잘 아물린다.

5 찜기에 올려 25분 정도 찐 후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는다. 샐러드용 야채를 씻어 물기를 털고 굵직하게 썰어 곁들인다.





point

오징어순대는 오징어에 맛있게 양념한 소를 채워 찐 요리로 이북식 별미요리다. 소를 채우고 가장자리를 잘 아물려야 찌는 도중에 속이 빠지지 않는다.





홍합 매운찜



재료

홍합 600g, 칠리소스 1/3컵,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4뿌리, 실고추 약간,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홍합은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담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입을 벌릴 때까지 삶는다.

2 양파와 고추, 대파는 굵직하게 다진다. 이때 파는 약간 남겨 길쭉하고 가늘게 채 썬다.

3 양파와 고추, 대파를 그릇에 담고 실고추와 설탕,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은 후 칠리소스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4 찜기에 든 내열용 그릇에 홍합을 담고 ③의 소스를 넉넉히 뿌려 10분 정도 찐다. 그런 후 대파 채를 얹는다.



point

홍합은 손질해 한 번 삶은 후 양념을 해서 쪄야 매운 맛이 깊게 배들어 맛있다. 홍합 삶은 국물을 버리지 말고 받아 두어 소스 만들 때 넣어도 좋다.





닭다리 마늘찜



재료

닭다리 4개, 마늘 10쪽, 대파 1/2뿌리, 양파 1/4개, 양념(진간장 3큰술, 참기름 2작은술, 조리술 1큰술, 설탕 1/2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물 2/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닭다리는 껍질을 대충 벗기고 가운데 칼집을 깊숙하게 넣는다.

2 마늘은 꼭지를 자르고 도톰하게 저며 썰거나 통으로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하게 저며 썬다.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썬다.

3 그릇에 닭다리와 마늘, 대파, 양파를 담은 후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어 닭다리에 간이 배도록 잠시 잰다.

4 찜기에 든 내열용 그릇에 ③을 붓고 30분 정도 찐다.



point

닭다리에 깊숙하게 칼집을 넣어 밑 양념을 미리 하면 특유의 누린내도 가시고 양념 맛도 잘 배들어 좋다.





배추말이 만두



재료

배추 1/4통, 밀가루 3큰술, 쇠고기 150g, 두부 1/4모, 대파 1/2뿌리, 붉은 고추?달걀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진간장 4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고춧가루 1/3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는 심을 자르고 한 잎 씩 떼어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꽉 짠다.

2 쇠고기는 기름기 없는 부위로 준비해 곱게 다지고 두부는 물기를 닦은 후 곱게 으깬다.

3 대파는 손질해 굵직하게 다지고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턴 후 곱게 다진다.

4 쇠고기와 두부, 대파, 고추를 한데 담고 달걀과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 등의 양념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5 배춧잎에 밀가루를 약간 뿌린 후 ④를 2/3숟가락 정도 덜어 담고 보자기 싸듯 만다.

6 찜기에 20분 정도 올려 찐 후 반으로 잘라 접시에 담고 준비한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인다.



point

배춧잎에 소를 채우고 말 때 소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양쪽 가장자리를 접어 먼저 감싼 후 돌돌 말아야 한다. 





고구마흑설탕 찜



재료

호박 고구마 3개, 흑설탕 4큰술, 거품 낸 생크림 5큰술, 계피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호박 고구마는 껍질 째 씻어 1~2cm 굵기로 도톰하게 자른다.

2 내열용 그릇에 고구마를 담고 흑설탕을 뿌린 후 찜기에 넣어 20분 정도 찐다.

3 고구마에 생크림과 계피가루를 뿌려 단맛과 향을 더한다.



point

고구마를 찔 때 껍질 째 손질해 그대로 찌면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 좋다. 흑설탕을 넣으면 단맛이 더해지는 것은 물론 향이 더해져 좋다.





약식



재료

찹쌀 2컵, 밤 7개, 잣 1/5컵, 대추 10알, 흑설탕 2/3컵, 참기름 1큰술, 소금 1/2작은술, 물 1과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찹쌀은 씻어 30분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건진다.

2 밤은 손질해 반이나 4등분으로 자르고 대추는 씨를 도려내고 살만 펼쳐 반으로 자른다.

3 찹쌀에 준비한 재료를 담고 흑설탕과 참기름, 소금, 물을 넣어 고루 섞어 찜기 용기에 담고 30분 정도 찐다.

4 부드럽게 찐 약식을 넓은 접시나 쟁반에 담고 틀로 찍어 모양을 낸다.



point

약식은 만들기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 찹쌀에 약식 재료를 모두 넣어 고루 섞어 그릇째 찌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건강에 좋고 맛있는 찜요리를 더욱 빠르고 손쉽게

물과 음식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조리방식인 찜요리는 재료의 비타민과 미네랄의 손실을 최대한 막아주어 음식 고육의 맛과 향, 색을 살려준다. 이런 찜요리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팔의 비타민 플러스 전기찜기는 바로 웰빙을 지향하는 주방용품. 세계특허기술로 개발한 테팔 비타민 플러스 전기찜기는 조리시간을 한층 단축시켜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최대로 보존하고 더욱 편리해진 기능으로 더욱 손쉽게 맛있는 찜요리를 즐길 수 있다.



테팔의 비타민 플러스 전기찜기의 특징

1 비타민 플러스 기능 기존의 전기 찜기보다 속도가 최고 50%까지 빨라져 비타민 파괴를 최소화 하므로 더욱 더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에는 물에 삶는 것에 비해 50%이상 비타민이 보존된다.

2 분리 가능한 찜판 찜판을 얹으면 2-3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고, 찜판을 떼어내면 닭과 같이 부피가 큰 재료도 손쉽게 요리 할 수 있다.

3 간편한 수납 분리형 2단 용기를 포개어 넣을 수 있어 좁은 공간에 수납이 편리하다.

4 터보링과 미세한 찜판 30초 내에 스팀을 분사하는 터보링과 스팀이 빨리 고르게 확산되는 미세한 찜판으로 구성되어 있어 음식이 더욱 빠르고 고르게 익는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586-8141)  제품 협찬 / 테팔(080-733-7878)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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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출근시간에 쫓겨 소화가 되지 않아서 거르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밥과 빵으로 만든 아침 메뉴로 하루를 가볍고 건강하게 시작하자.



Vegetable

다이어트 때문에 아침을 거르는 여자들에게 강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과 피부 미용에 좋은 싱싱한 야채로 만든 메뉴를 소개한다.



마카로니 브로콜리샐러드

재료

마카로니·브로콜리 100g씩, 콜리플라워 60g, 소금 약간, 참깨 드레싱(통깨 3큰술, 참기름 1큰술, 물 4큰술, 설탕 2작은술, 소금 약간, 마요네즈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마카로니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5~6분 삶아 건진다.  2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작은 송이로 잘라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데친 다음 건져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재료를 분마기에 담고 20초 정도 곱게 갈아 참깨 드레싱을 만든다.  4 마카로니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를 그릇에 담고 드레싱을 뿌려 고루 섞는다.





매시드 스위트 포테이토

재료

고구마 2개, 우유 1/5컵, 버터·땅콩버터 2큰술씩, 크림치즈 1큰술, 올리브유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찐 다음 껍질을 벗긴다. 2 껍질 벗긴 고구마를 그릇에 담고 우유와 버터를 넣어 굵직하게 으깬다. 3 작은 볼에 땅콩버터와 크림치즈, 올리브유를 담아 고루 섞은 다음 ②에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Bread



탄수화물 섭취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밥과 빵. 그중 아침시간이 모자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것이 빵이다.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빵으로 만든 아침 메뉴 레시피.



곡물빵 샌드위치와 스크램블드 에그

재료

달걀 4개, 우유 1/2컵, 소금 약간, 식용유 1큰술, 곡물빵 2개, 오이 1/2개, 브로콜리 50g, 마요네즈 4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그릇에 달걀, 우유를 담고 젓가락으로 고루 저은 다음 소금으로 약하게 간한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을 부어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휘저어 몽글몽글 입자가 생기게 만든다.  3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저미고,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떼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4 볼에 오이와 브로콜리를 담고 마요네즈로 고루 버무린 다음 반 자른 빵에 바르고 다시 반 자른다. 5 접시에 ㉹의 스크램블드 에그를 담고 토마토케첩을 뿌려 맛을 더하고 곡물빵 샌드위치를 곁들인다.





프렌치 토스트

재료

유기농 곡물식빵 8장, 우유 1컵, 버터 2큰술, 생크림 적당량, 시나몬 파우더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식빵은 우유에 담갔다가 건져 버터 두른 팬에 한 장씩 굽는다. 이때 버터를 약간씩 덜어 녹으면 빵을 한 장씩 넣고 키친타월로 닦은 후 버터를 두르는 식으로 해야 버터가 타 시커멓게 되지 않는다.  2 구운 식빵을 반 잘라 접시에 담고 거품 낸 생크림을 얹는다. 3 ②위에 시나몬 파우더를 체에 쳐 솔솔 뿌린다. 완성된 프렌치 토스트와 우유를 곁들이면 든든한 아침 식사가 된다.



Rice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침 메뉴는 역시 밥. 만들기 간편하면서도 위에 전혀 부담이 없는 한식 아침 메뉴를 소개한다.



주먹밥구이

재료

밥 3공기, 당근 1/3개, 보리새우 1/3컵, 파슬리 10g,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약간, 소스(우스터 소스 4큰술, 참기름·물엿 2작은술씩, 토마토케첩 1큰술, 물 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당근과 보리새우, 파슬리는 곱게 다진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밥, 다진 당근과 보리새우, 파슬리를 넣어 고루 섞어가며 볶다가 소금으로 약하게 간한다. 3 ②가 한 김 식으면 삼각틀에 담아 모양을 내거나 적당한 크기로 모양을 만들어 달군 팬에 기름 없이 한 번 더 굽는다. 4 분량의 재료를 작은 냄비에 담고 한소끔 팔팔 끓여 걸쭉한 소스를 만든다. 5 ③의 주먹밥에 소스를 바르거나 끼얹는다.





두부탕밥



재료

밥 3공기, 두부 1/4모, 양송이버섯 5개, 배춧잎 4장, 치킨 스톡 1/2개, 물 5컵, 국간장 1큰술, 진간장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손톱만한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겨 작은 크기로 썬다. 배춧잎도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치킨 스톡을 넣어 끓인다. 두부와 양송이버섯, 배춧잎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이고 국간장과 진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3 밥을 그릇에 나누어 담고 ②의 두부탕을 부어 낸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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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냄비우동

재료

우동면 1봉지, 굴·참치액젓 1/2컵씩, 홍합150g, 대하 1마리, 소라 1개, 당근 30g, 분홍 어묵 1쪽, 대파·쑥갓 약간씩, 물 4와 1/2컵, 가다랭이포 70g, 다시마 5g, 청주 4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분량의 물에 가다랭이포와 다시마, 청주, 참치액젓을 넣고 끓인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끈 다음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받아둔다. 2 굴은 껍데가를 골라내고 소금물에  씻어 건진다. 홍합은 지저분한 부분을 떼어내고 껍데기째 소금물에 씻어 손질 한다. 3 새우는 꼬치로 등 쪽의 내장을 빼낸다. 소라는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슬라이스한다. 4 쑥갓은 깨끗이 씻어 연한 줄기와 잎으로 짧게 끊어두고, 당근은 꽃 모양틀로 찍는다. 5 우동면은 체에 담은 채 끓는 물에 넣어 2~3분간 데친다. 6 돌 냄비에 삶은 면과 ①의 국물을 붓고 준비한 굴, 홍합, 새우, 소라, 당근을 넣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분홍 어묵과 쑥갓을 넣고 불을 끈다.





중국식 버섯우동



재료

생우동면 1봉지, 표고버섯 2개, 대파 1/2대, 청경채 2대, 죽순·홍고추 1개씩, 팽이버섯 1/2봉지, 녹말물 2큰술, 물 2컵, 참치액젓 3큰술, 물 4와 1/2컵, 가다랭이포 70g, 다시마 5g, 참치액젓 1/2컵, 청주 4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분량의 물에 가다랭이포와 다시마, 청주, 참치액젓을 넣고 끓인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끈 다음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받아둔다. 2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얇게 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낸다. 대파는 5cm 길이로 썰어 반을 가른 다음 가운데 심지를 제거하고 굵직하게 채썬다. 3 죽순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얇게 슬라이스한다. 청경채는 3cm 길이로 썬다. 청경채의 대가 굵은 것은 2~4등븐한다. 홍고추는 링으로 송송 썬다. 4 우동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5 ①의 국물에 버섯과 죽순, 홍고추, 청경채를 넣고 끓이다가 데친 우동면을 넣어 끓인다. 거의 완성되면 물녹말을 넣고 잘 저어 불을 끈다.





김치 어묵우동



재료

생우동면 200g, 돼지고기(목살) 40g, 김치 150g, 팽이버섯 1/2봉, 어묵 1꼬치 분, 대파1/3대, 쑥갓 약간, 물 4와 1/2컵, 가다랭이포 70g, 다시마 5g, 참치액젓 1/2컵, 청주 4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분량의 물에 가다랭이포와 다시마, 청주, 참치액젓을 넣고 끓인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끈 다음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받아둔다. 2 돼지고기는 잘게 썰고, 김치는 국물을 적당히 짜내고 송송 썬다. 대파는 어슷 썰고, 쑥갓은 짧게 끊어둔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둔다. 3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꼬치에 보기 좋게 꿴다. 생우동면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 건진다. 4 냄비에 ①의 국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삶은 우동과 잘게 썬 돼지고기, 김치를 넣어 5분 정도 끓인다. 5 국물 맛이 어우러지면  ③의 어묵을 보기 좋게 올려놓고 불을 끈 다음 쑥갓을 얹어 낸다.


요리 / 손선영(SFCA 수도 요리 아카데미, 555-5882 )  어시스트 / 김혜선· 정명애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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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떡국



재료

흰떡·쇠고기(양지머리) 400g씩, 물 12컵, 대파 1대, 달걀 1개, 국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1큰술, 실고추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고기양념(참기름?다진 마늘 1/2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흰떡은 약간 꾸덕한 정도로 말려지면 어슷하게 편 썰기 한다.

2 쇠고기는 양지머리를 덩어리째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3 핏물 뺀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양지머리를 넣어 푹 끓인다.

4 뽀얗게 국물이 우러나면 쇠고기 양지머리는 결대로 쪽쪽 찍어서 고기 양념에 무쳐 놓는다.

5 ④의 국물을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 다시 불에 올려 끓인다.

6 썰어 놓은 떡국 떡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뒤 ⑤의 국물에 넣어 끓인다.

7 대파를 굵게 채 썰어 떡이 떠오르면 넣고 달걀은 곱게 풀어 줄알 친다.

8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다음 고기 양념에 재워 놓았던 고기 고명을 적당하게 올려 상에 낸다.





다시마 조랭이 떡탕



재료

조랭이 떡 2컵, 달걀 2개, 실파 3대, 물5컵, 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시마 10×10cm 1장, 청주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조랭이 떡은 찬물에 담가 한번 헹군 뒤 체에 건져 놓는다.

2 냄비에 간장과 물을 붓고 끓으면 다시마를 흰 가루를 없애고 넣어 5분 정도 끓인다.

3 다시마를 끓인 육수가 완성되면 다시마는 건져서 골패모양으로 썰어 놓고 육수는 불에 올려 끓인다.

4 달걀은 알끈을 없애고 곱게 풀어 놓는다.

5 ③의 맑은 육수를 냄비에 담고 끓으면 준비한 조랭이 떡을 넣어 끓인다.

6 다진 마늘과 송송 썬 실파를 넣고 달걀물을 줄알 친다.

7 조랭이 떡이 익혀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다시마를 고명으로 올려 낸다.





김치 떡국



재료

김치국물 2컵, 달걀 1개, 멸치 국물 5컵, 참치액 소스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2큰술, 떡국 떡 250g,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칫국물을 체에 걸러 맑은 물만 준비한 뒤 멸치 국물과 섞어 놓는다.

2 국물을 냄비에 담고 참치액소스와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어 끓인다.

3 물에 담가 놓았던 떡을 ②에 넣는다.

4 김치 국물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을 말끔하게 걷어내고 달걀을 곱게 풀어 줄알 친다.

5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김치 국물 떡국이 익혀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요리/이보은□진행/민영 기자□사진/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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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청주에 어울리는 유도후

재료 두부 1모, 녹말가루 1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 1/2컵, 미나리 3줄기, 래디시 1뿌리, 가츠오부시 한 움큼, 장국(혼다시 2작은술, 물 2컵, 진간장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물기를 닦고 6조각으로 큼직하게 잘라 소금과 녹말가루를 뿌린다. 2 끓는 기름에 두부를 넣고 바삭하게 튀겨 기름기를 뺀다. 3 냄비에 분량의 물을 넣고 혼다시를 넣어 한소끔 끓으면 진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4 미나리는 잎 몇 장을 떼고 줄기는 송송 썬다. 래디시는 곱게 채썬다. 5 오목한 접시에 튀긴 두부를 담고 가장자리로 장국을 부은 다음 준비한 야채와 가츠오부시를 올려 맛을 더한다.









따뜻한 청주에 어울리는 꼬치 어묵



재료 어묵 200g, 대파 1대, 당근 1/4개, 무 1/6개, 표고버섯 2장, 물 4컵, 다시마 1장, 진간장·맛술 2작은술씩,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어묵은 여러 가지 모양을 준비해서 큼직하게 썰고, 대파도 어묵과 비슷한 길이로 자른다. 2 꼬치에 대파 한 토막과 어묵을 어우러지게 꿴다. 3 무는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고, 당근은 꽃 모양으로 도톰하게 자른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반으로 자른다. 4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다시마와 무, 표고버섯을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다시마는 건져낸다. 5 ④에 어묵 꼬치와 당근을 넣어 부드럽게 끓이다가 진간장과 국간장, 소금, 맛술을 넣어 간을 맞춘다.





모든 청주에 곁들이면 좋은 생선구이



재료 가자미 1마리, 소금 약간, 식용유 2큰술, 레몬 1조각, 무즙장(진간장·레몬즙 2큰술씩, 무즙 3큰술, 쪽파 2뿌리, 맛술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자미는 중간 크기의 살이 도톰한 것으로 준비해 길쭉길쭉 토막낸 다음 소금을 뿌려 밑간한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가자미를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르스름하게 굽는다. 3 분량의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무즙장을 만든다. 4 가자미구이를 접시에 담고 무즙장을 곁들인다. 신선한 야채가 있다면 장식용으로 곁들여 식욕을 더한다. 먹기 직전에 레몬즙을 뿌린다.



Chongju is...

흔히 청주는 데워 먹는 술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봄과 여름에는 차게, 가을과 겨울에는 데워서 마시면 좋다. 다양한 맛과 향이 나는 청주와 잘 어울리는 우리나라 요리는 된장을 사용한 것이나 생선구이를 들 수 있다. 청주와 같은 일본의 사케는 튀김과 구이에는 약간 쓴맛이 나는 것, 생선회나 전복찜과 같은 요리에는 단맛이 나는 것과 매치한다. 





레드 와인에 어울리는

고르곤졸라 치즈 피자



재료 밀가루 1/2컵, 이스트 1/2큰술, 버터·올리브유 1작은술씩, 물·미요네즈 3큰술씩, 소금 1/5작은술, 마늘 10톨, 고르곤졸라 치즈 40g, 다진 땅콩·꿀 1/4컵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에 물에 녹인 이스트와 실온에서 부드럽게 녹인 버터, 소금을 넣고 여러 번 치대 한 덩어리로 뭉친 다음 비닐봉지에 넣어 30분 정도 따뜻한 곳에 둔다. 2 ①의 반죽이 발효되면 올리브 유를 넣고 다시 한번 치댄 다음 비닐봉지에 싸서 따뜻한 곳에 10분 정도 더 둔다. 3 ②를 밀대로 얄팍하게 밀어 피자 도우를 만들고 포크로 가운데를 가볍게 찔러 구멍을 낸다. 4 마늘은 도톰하게 저미고, 고르곤졸라 치즈는 굵직하게 자른다. 굵직하게 다진 땅콩은 반은 토핑으로 쓰고, 나머지 반은 꿀에 섞는다. 5 피자 도우에 마요네즈를 약간 바르고 준비한 마늘과 치즈, 땅콩을 얹어 180℃로 예열한 오븐에 25분 정도 굽는다. 6 구운 피자가 뜨거울 때 잘라 땅콩을 섞은 꿀에 찍어 먹는다.





화이트 와인에 어울리는 치킨 샐러드



재료 닭가슴살·샐러드용 야채 200g씩, 칠리 파우더 1큰술, 화이트 와인 3큰술, 오레가노 가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4큰술, 참깨 드레싱(참깨 5큰술, 올리브유 7큰술, 진간장 1큰술, 마요네즈 2작은술, 레몬즙 3큰술, 설탕·물엿 1작은술씩,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가슴살은 한입 크기로 잘라 칠리 파우더, 화이트 와인, 오레가노 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간해 잠시 그대로 둔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가슴살을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바삭하게 굽는다. 3 샐러드용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다음 한입 크기로 자른다. 4 분량의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참깨 드레싱을 만든다. 5 접시에 야채를 담고 구운 닭고기를 얹은 다음 드레싱을 듬뿍 끼얹는다.



Wine is...

근래 들어서 즐겨 찾는 술 중의 하나인 와인은 그냥 마시기보다는 요리와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와인의 타닌 성분이 요리의 맛을 잘 느끼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와인을 마실 때는 걸쭉한 요리보다는 와인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카나페, 치즈나 치즈로 만든 요리. 쌉싸래한 레드 와인에는 붉은살 생선이나 고기 요리, 달콤한 화이트 와인에는 차가운 닭고기 요리나 흰살 생선 요리가 어울린다.



시원한 생맥주와 잘 어울리는

소시지 야채볶음



재료 비엔나소시지 200g, 양파 1/2개, 청피망·홍피망 1/3개씩, 머스터드 소스·올리브유 3큰술씩, 설탕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넣고, 양파와 피망은 한입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시지를 볶다가 양파와 피망을 넣어 아삭한 맛이 나도록 볶는다. 3 ②에 머스터드 소스와 설탕을 넣고 소시지와 야채에 맛이 배도록 볶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야참 맥주와 잘 어울리는

감자 고구마스틱 치즈구이



재료 감자·고구마 1개씩, 식용유 1컵, 슬라이스 치즈 3장, 파르메산 치즈가루·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와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스틱 모양으로 썬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충분히 닦는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붓고 감자조각을 넣었을 때 바로 올라오면 감자, 고구마 순으로 튀겨준다. 3 내열용기에 튀긴 감자와 고구마를 담고 슬라이스 치즈,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얹은 다음 16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오븐 토스터를 이용할 때는 6분) 굽는다. 4 그대로 즐겨도 되고 살사 소스를 곁들여도 좋다.



Beer is...

남녀 누구나 즐겨 마시는 맥주는 알코올 함량이 낮아 기분 좋을 정도만 마신다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맥주 안주를 장만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이 바로 칼로리. 맥주 1캔도 1백50칼로리나 되기 때문이다. 짭짤하면서도 기름기가 있는 소시지, 햄, 치즈, 크래커, 팝콘 등이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섞어서 만든 샐러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협찬 / 두산주류(3398-1628)·블루베리 와인(3481-9870~1)  요리 / 최승주·이율희(을리브쿠킹 스튜디오 588-8141)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전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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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환자에게 좋은 생활 속 식이요법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위궤양’은 전혀 낯설지 않은 질환이다. 위궤양을 앓고 있다면 무엇보다도 생활습관 중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우선 가장 피해야 할 안 좋은 습관이 바로 자기 전 음식을 섭취하는 것. 자기 전 음식물을 먹게 되면 위산의 분비를 자극해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에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할 안좋은 습관 중 하나. 바쁜 직장인들은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은데 아침식사를 거르면 점심에 과식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챙겨먹는것이 좋다. 또한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가만히 있지말고 가벼운 산책 등으로 몸을 움직여 위의 소화를 도와주는 것이 좋다.



위의 건강을 위해서는 술이나 알코올 음료, 카페인 음료 등 위산과 펩신의 분비를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생마늘, 후추 등의 조미료 또한 궤양상처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절제한다. 거칠고 딱딱한 음식이나 튀기거나 말린 음식도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개인차에 따라 먹으면 속이 불편한 음식은 삼가하는것이 좋다. 술에 대해서는 위에 나쁘다 혹은 그렇지 않다 등 의견이 분분한데, 술이 직접적으로 궤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급성 위염의 초기 원인이 음주이고 이런 질환은 나중에 위궤양으로 악화되므로 삼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를 지속하면 궤양치유가 지연되며 재발하기 쉽다.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의 작용으로 위 점막을 보호해 준다. 그러나 많이 마시면 우유 속에 든 칼슘과 카제인 단백질이 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므로 하루에 한컵 정도의 양을 마시는 것이 좋다.





바나나 샐러드



재료

바나나 3개, 새송이버섯 2개, 샐러드용 야채(겨자잎·양상추·오크립) 50g씩, 올리브오일 3큰술, 계피가루 2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샐러드용 야채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서 한입 크기로 잘라 놓고 바나나는 길게 반으로 자른 다음 2등분한다. 새송이 버섯은 길이대로 납작하게 저며 자른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새송이 버섯과 바나나를 겹치지 않게 넣어 앞뒤로 뒤집억가며 익힌 다음 계피가루와 소금을 뿌려 맛과 향을 더한다.

3 그릇에 샐러드 야채를 넣고 새송이 버섯과 바나나를 담고 팬에 남은 소스를 마저 뿌린다.





추천 먹거리! 바나나

바나나의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돼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과일 중에서 무기질이 가장 많기도 하다. 또한 잘 익은 바나나는 변비에 좋고 덜 익은 바나나는 설사할 때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새우굴소스볶음



재료

양배추 300g, 새우살 50g, 굴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한입씩 떼어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떤 다음 굵직하게 채 썬다.

2 새우살은 내장을 제거하고 연하게 푼 소금물에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달군 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새우살을 볶다가 청주를 넣어 비릿한 맛을 가신 후 양배추를 넣어 굴소스와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맞춘다.



추천 먹거리! 양배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으로 속쓰림 때문에 힘드다면 양배추를 꾸준히 먹을 것.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K는 출혈을 멎게 하고 비타민U는 상처 난 점막을 치료하는데 탁월하다. 또한 양배추에는 펩신, 아밀라아제와 같은 소화효소도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켜준다.







감자달걀 그라탕



재료 

감자 3개, 달걀 2개, 아스파라거스 5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마산 치즈가루2작은술, 크림소스(버터 1큰술, 밀가루 1큰술, 생크림 1/2컵, 우유 1/2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잘라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익힌다.

2 달걀은 10분 정도 완숙으로 삶아 동그랗게 저며 썰고 아스파라거스는 끓는 물에 데쳐 한입크기로 어슷하게 썬다.

3 달군 팬에 버터와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고소한 냄새가 진해지면 생크림, 우유, 소금을 넣고 끓여 크림소스를 만든다.

4 그라탕 그릇에 감자, 달걀 슬라이스를 담고 크림소스를 넣고 위에 아스파라거스, 후춧가루,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린 후 180℃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20분 정도 굽는다. 윗부분이 갈색이 되면 꺼낸다.



추천 먹거리! 감자& 달걀

감자의 아르기닌 성분은 궤양의 출혈을 막고 소독하여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때문에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 감자를 꾸준히 먹으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은 위벽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찜으로 조리하는것이 삶거나 튀겨 먹는 것과 달리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은 찜으로 먹는것이 좋다.





갈치카레튀김과 무즙장



재료

갈치 1마리, 밀가루 3큰술, 카레가루 4큰술, 물 5큰술, 소금약간, 식용유 1컵, 무즙장(무즙 3큰술, 식초1큰술, 설탕1/2큰술, 진간장 4큰술, 다진 레몬 껍질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갈치는 깨끗하게 손질해 손가락 굵기 정도로 잘라 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밀가루 1큰술을 덜어 가볍게 가루옷을 입힌 후 남은 밀가루에 카레가루와 물을 넣고 고루 섞은 튀김옷에 넣어 옷을 입힌다.

2 끓는 기름에 옷을 입힌 갈치를 넣어 바삭하게 두 번씩 튀겨 건진다.

3 준비한 무즙장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튀긴 갈치를 접시에 담고 무즙장을 곁들인다.



추천 먹거리! 무 & 갈치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무나 갈치를 먹으면 좋다. 무는 전분 분해효고인 아밀라아제를 함유하고 있어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다. 또한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 섭취 시 소화를 원활하게 해준다. 갈치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적당한 지방이 들어있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소화의 흡수률을 높여주고 식욕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 춘권피쌈



재료 

브로콜리 150g, 춘권피 8장, 달걀 1/2개 분량, 소금 약간, 식용유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파르스름하게 데친 후 얼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춘권피를 4등분으로 자르고 달걀은 곱게 푼다.

3 춘권피에 브로콜리를 한 송이씩 올려 돌돌 감은 후 달걀물로 붙여 가장자리를 잘 아물린다.

4 끓는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 건져 기름기를 충분히 뺀다.



추천 먹거리!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식물성 화학물질의 일종인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것은 위암을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리고 위암 외에도 브로콜리는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의 박멸효과도 탁월해 위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연근전과 고추기름소스



재료 

연근 200g, 연두부 1/4모, 달걀 1개, 양파 1/4개, 부추 10g,밀가루 2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 3큰술, 고추기름소스(고추기름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1큰술, 설탕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연근은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데친 후 생수에 한 번 더 헹궈 물기를 닦는다.

2 연두부를 으깨 그릇에 담고 양파와 부추를 곱게 다져 섞은 후 달걀과 소금을 넣어 고루 반죽해 소를 만든다.

3 손질한 연근 앞뒤로 밀가루를 약간씩 묻혀 가루 옷을 입힌 후 소를 얹은 후 다른 연근 한 장을 덮어 샌드한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르스름하게 지진다. 준비한 고추기름소스를 한번 끓인 후 곁들인다.



추천 먹거리! 연근

연근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끈한 성분 속에 든 뮤신은 소화효소의 일종으로 위벽을 보호하고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연근에는 비타민C가 무의 3배 이상 들어있고 전분질이 풍부해 가열해도 크게 파괴되지 않는다. 위 건강은 물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채소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정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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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온몸을 시리게 만드는 겨울이면 따뜻한 차가 절로 생각난다. 향긋한 커피 한 잔도 좋지만 몸에 좋은 한방차를 한번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대추와 건삼, 귤 껍질, 계피, 구기자 등 건강까지 챙겨주는 재료로 차를 만들어 보았다.



오과차



재료

황률·대추 4개, 건삼 1뿌리, 귤껍질 1개분, 계피 5cm, 물10컵, 잣, 꿀



이렇게 만드세요!

1 황률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대추는 젖은 행주로 표면의 먼지를 닦는다.

2 건삼, 계피, 말린 귤껍질은 깨끗이 손질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냄비에 찬물을 넣고 ①,②의 준비한 5가지 재료를 모두 넣어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중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4 재료들이 삶아져 향이 우러나면 체에 베 보자기를 깔고 걸러내어 맑은 물만 받는다.

5 잔에 오과차를 따르고 잣을 띄우고 꿀을 넣는다.





구기자차



재료

구기자 4큰술, 생강 1톨, 계피 5cm, 대추 2개, 물 7컵, 꿀(기호 껏)



이렇게 만드세요!

1 구기자 열매는 잡티를 제거하고 찬물에 담갔다 얼른 씻어 건진 후 물기를 뺀다.

2 대추는 젖은 행주로 깨끗이 닦아 얇게 돌려 깎기를 한 후 반을 갈라 씨를 빼내고 얇게 채썬다.

3 냄비에 물기 뺀 구기자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4 ③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1~2시간 뭉근히 끓여 고운 빛깔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잔에 따르고 모양 낸 대추와 잣을 띄워 꿀과 함께 낸다.





황률

밤을 말린 것을 황률이라 부르는데, 떡이나 약과 등에 많이 사용된다. 소화불량, 설사를 다스려 주고 자양, 강장, 원기 회복 효과가 있다.



대추

피로 회복의 효과와 내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며 항암 효과가 있다.



건삼

인삼을 말린 것으로 한약재로 달여 먹거나 요리에 사용한다. 원기를 회복하여주고, 식욕 부진, 빈혈 등에 좋다.



귤껍질

진피라고도 불리우는 귤껍질 말린 것은 신경성 소화 장애, 신경 안정, 감기, 기침에 효과가 있어 겨울철에 끓여서 먹으면 좋다.



계피

은은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내는 계피는 차에 많이 활용된다. 발한, 해열, 체온 조절 등의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을 완화시켜 준다.





구기자

강장, 보양 및 시력 감퇴, 신경쇠약에 효과적이며, 간장을 강화시켜 준다.



생강

생강은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서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또한 감기로 인한 기침이나 두통, 콧물, 한기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의 매운 성분 속에는 살균력도 있다



계피

겨울철 약해지기 쉬운 소화기능 증진과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음식소화가 잘 안되고 헛배가 부르거나 찬 음식만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은 계피로 위장의 기능과 장(腸)의 연동작용을 촉진시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대추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냉증에 좋고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요리/신동주(FIM 스튜디오, 357-4330) 진행/이성진기자 사진/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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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탕수

정보의바다 2008. 7. 19. 09:33


재료

가래떡 200g, 파인애플(통조림) 3조각, 밀가루 3큰술, 녹말가루 2큰술, 달걀노른자 1개분,  소금 약간, 탕수소스(파인애플 국물·물 1/2컵씩, 청피망·양파 1/2개, 당근 20g, 녹말물·식초 2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가래떡은 약간 꾸덕하게 굳은 것으로 준비해 2cm 폭으로 자른다.

2 밀가루와 녹말가루, 달걀노른자를 섞어 만든 반죽에 소금으로 간한 뒤 준비한 가래떡을 담가 옷을 듬뿍 입힌 상태로 180° 튀김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겨낸다.

3 파인애플은 부채꼴 모양으로 8등분 한다.

4 냄비에 파인애플 국물과 물을 붓고 끓이다가 양파와 당근을 사방 2cm 크기로 썰어 넣고 식초와 소금으로 맛을 낸다. 청피망도 야채와 같은 크기로 썰어 넣어 녹말물에 타 걸쭉한 농도로 만든다.

5 준비된 탕수소스에 파인애플 썬 것을 넣어 잘 섞은 뒤 튀겨낸 가래떡에 붓는다.





요리 / 이보은  진행 / 민영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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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초록, 빨강, 보라, 검정, 흰색…. 그 빛깔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이들 색깔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이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하기에 더욱 눈길이 간다.


6가지 색깔이 지닌 효능과 이를 이용한 요리를 통해 눈이 즐겁고 몸이 건강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나보자. 



Yellow&Orange Food

파파야, 망고 등 노란색을 띠는 과일에는 베타 카로틴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은 암과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제이다. 베타 카로틴은 체내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변해 정자 형성, 면역 반응 등의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며, 동맥경화, 백내장, 퇴행성 반점, 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렌지의 경우 유해산소의 활동을 차단하는 뛰어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이 중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지닌 헤스페레틴이란 영양소는 귤이나 레몬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에 많다. 감, 당근, 살구와 같은 식품의 경우 소화 기능을 도와주고 위장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해당식품 :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오렌지, 감, 감귤, 살구, 당근





파파야&망고 쌀국수 샐러드



재료

버미서리(가장 가는 쌀국수) 30g, 망고 1/2개, 파파야 1/2개, 닭 가슴살 1쪽, 오이 1/3개, 붉은 양파 1/4개, 올리브오일 적당량, 통후추 간 것·소금 적당량, 간장 1/2큰술, 피시소스 1큰술, 황설탕 1큰술, 드레싱(라임 주스 4큰술, 피시소스(또는 멸치액젓 3큰술, 황설탕 1작은술, 칠리 페이스트 1큰술, 통후추 간 것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가슴살은 간장, 피시소스, 황설탕을 넣고 잘 섞어 30분~1시간 정도 재워둔다.

2 팬에 ①을 넣고 약간의 오일과 함께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구워 1cm 두께로 썬다.

3 망고, 파파야는 껍질을 벗겨 5mm 두께로 납작하게 썬다.

4 오이는 얄팍하게 어슷 썰고, 붉은 양파는 채썬다.

5 끓는 물을 쌀국수에 부어 2~3분간 담가두었다가 익으면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6 그릇에 ②, ③을 담고 쌀국수를 함께 담아 드레싱과 함께 곁들인다.

7 소금, 통후추 간 것을 약간씩 뿌린다.



Green Food

녹색은 가장 강한 치료 효과를 가진 대표적인 색깔로, 교감 신경계에 작용해 신장, 간장의 기능을 도와주며 공해물질에 대한 해독 작용도 강하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엽록소가 풍부해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를 만들고 세포재생을 도와 노화 예방에도 좋다. 양배추, 브로콜리, 배추, 케일 등의 채소에서 볼 수 있는 초록색은 암 예방 효과가 있는 인돌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간을 건강하게 한다. 브로콜리에는 식물성 화학물질 복합 설포라페인이 풍부해 위암과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위궤양 등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치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해당 식품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청사과, 청포도, 키위, 브로콜리,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굴소스 볶음

재료

아스파라거스 200g, 양파·청피망·마른 홍고추 1/2개씩, 마늘 1쪽, 쌀국수 10~20g, 굴소스·식용유 2큰술씩, 물 1/3컵, 전분물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튀김 기름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아스파라거스는 밑동은 잘라버리고 필러로 겉껍질을 얇게 벗긴 후 2등분한다.

2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 피망은 반을 갈라 씨를 털고 채썬다.

3 마늘은 얇게 저미고, 홍고추는 2mm로 어슷하게 썬다.

4 오목한 체에 생 쌀국수를 퍼지게 담고 크기가 같은 다른 체로 누른 상태에서 달궈진 기름에 넣은 후 쌀국수가 바로 부풀어오르면 건져 키친타월로 기름을 빼 둥지 모양으로 만들어 둔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홍고추를 넣어 향이 나도록 센 불에서 단시간 볶다가 양파, 피망,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볶는다.

6 굴소스를 물에 개서 ⑤에 넣고 섞어준 후 전분물을 넣어 재빨리 섞은 다음 불을 끈다.

7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추고, ④의 튀겨낸 둥지에 올려 담는다.





Red Food

과일의 빨간색은 우리 몸 안에서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청소부로 불린다. 빨간색에는 체내에서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동맥경화와 심장병은 물론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전립선 건강은 물론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블루베리, 딸기, 자두 등 붉은 색을 띠는 과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역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팥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해독작용을 하고 배변을 촉진시켜 장을 깨끗이 해주며, 붉은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경통 치료에 효과적이다.

해당 식품 토마토, 붉은 피망, 사과, 딸기, 자두, 라즈베리, 비트, 팥



토마토 스터프트

재료

가지토마토 10개, 돼지고기 다진 것 100g, 양파 20g, 마늘 1쪽, 토마토 페이스트 2큰술, 물1/3컵, 화이트와인 50cc, 소금·후추 약간씩, 청주 1작은술, 파마산 치즈 가루·빵가루 1/2컵, 파슬리가루 1큰술, 올리브오일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지토마토는 지름이 5cm 정도 되는 것으로 준비해 윗 꼭지 부분을 가로로 자른 다음 속을 파낸다.

2 파낸 속은 따로 받아두고, 마늘, 양파는 대충 다진다.

3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 청주를 넣어 밑간을 한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 양파를 넣어 볶다가 반쯤 익으면 돼지고기와 와인을 넣어 센 불에서 저어가며 볶는다.

5 ④에 토마토 파낸 속과 토마토 페이스트, 물을 넣고 끓여 되직한 소스를 만들고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한다.

6 ①의 토마토에 ⑤를 넣어 채우고 오븐 용기에 담은 후 파마산 치즈 가루, 빵가루,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7 오븐 용기에 토마토 윗 뚜껑도 함께 넣어 200℃ 온도에서 20분간 굽는다.



Purple&Blue Food

가지, 블루베리, 포도, 고구마 등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시력 회복에 우수한 힘을 발휘하는데, 특히 시력의 저하나 망막의 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압 상승 작용을 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고혈압을 예방하고,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뇌혈관 장애를 예방한다. 포도의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동물성 지방 섭취로 증가하는 노폐물이 혈관 벽에 침착하는 것을 막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준을 높여주며, 특히 유해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감소시키는 항암 작용도 한다.

해당 식품 가지, 블루베리, 포도, 고구마



가지 파스타&적채 피클

재료

마늘 2쪽, 가지(중간 크기) 2개, 스파게티 200g, 마른 홍고추 1/2개, 올리브오일 1/3컵, 파슬리(신선한 것) 다진 것 1큰술, 소금·통후추 간 것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늘은 얇게 편썰기 하고, 마른 홍고추는 마른 행주로 깨끗하게 닦은 후 잘게 다진다.

2 가지는 길이로 반을 자른 후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 소금을 뿌려 둔 다음 물기를 꼭 짜낸다.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어 끓인 후 소금을 넣고 스파게티를 넣은 후 8~9분 정도 삶는다.

4 스파게티가 익으면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5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구어지면 마늘, 마른 홍고추를 넣고 볶다가 향이 나면 가지를 넣어 살짝 볶은 다음 불을 끈다.

6 ⑤에 삶아낸 스파게티를 넣어 골고루 버무리고, 소금, 통후추를 넣어 간한 다음 파슬리 다진 것을 뿌려준다.

7 ⑥의 스파게티와 적채 피클을 함께 낸다.



적채 피클 만들기

재료

적양배추 150g, 식초 2컵, 설탕 2컵, 물 2컵, 맛술 1/3컵, 소금·통후추(레드&블랙) 1/2작은술씩, 월계수잎 1장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턴다.

2 냄비에 식초, 설탕, 물, 맛술, 소금을 넣어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끓인 후 식힌다.

3 유리병에 ①을 담고 ②를 부은 후 통후추, 월계수 잎을 넣어 밀봉 해두었다가 2일 정도 후에 먹는다.





Black Food

검은색 식품 역시 보라색과 마찬가지로 암과 심장병을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곡류에는 셀레늄, 레시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성분도 다량 포함돼 있는데, 흑미의 경우 백미보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B1·B2,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해 노화 방지 및 변비 예방에 효과적. 이 밖에 검은깨에 함유된 단백질은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원료로, 두피에 영양을 주어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것을 막아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려 준다. 검은콩의 경우 사포닌 성분이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냉증, 불안초조, 골다공증 등의 증상을 예방해준다.

해당 식품 흑미, 검은콩, 검은깨, 오징어 먹물, 다시마



흑미 리조또와 검은깨 두유

재료

아스파라거스 100g, 양파 40g, 마늘 1쪽, 화이트 와인 40g, 파마산 치즈 가루 50g, 흑미 1컵, 버터 1큰술, 닭육수 700~800cc, 소금·후추 약간씩, 올리브오일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껍질 벗겨 끓는 물에 소금과 함께 넣은 후 익을 때까지 삶는다.

2 삶은 아스파라거스는 찬물에 헹궈 윗부분 4~5cm 정도를 남기고 나머지는 작게 다진다.

3 양파는 얇게 채썰고, 마늘은 칼등으로 꾹 눌러 으깬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채썬 양파 1/2과, 마늘을 넣고 볶다가 오일에 향이 배면 마늘은 빼낸다.

5 양파가 투명해지면 흑미를 넣고 익히다가 반쯤 익으면 화이트 와인을 넣고 알코올 성분을 날리며 저어준다. 

6 ⑤에 쌀이 잠길 정도로 닭육수를 붓고 끓인 다음 육수가 졸면 남은 닭육수를 한 국자씩 떠 넣으며 눌지 않게 가끔 저으며 익힌다.

7 쌀이 익었으면 버터, 파마산 치즈 가루, ①의 아스파라거스, 남은 양파를 넣고 골고루 잘 섞으면서 1분쯤 익힌다.

8 ⑦을 그릇에 담아 후추를 뿌리고, 검은깨 두유와 함께 낸다.



검은깨 두유 만들기

재료

검은깨 1/3컵, 두유 400ml, 우유 100ml



이렇게 만드세요!

1 검은깨는 팬에 넣어 타지 않게 볶아둔다.

2 두유 약간에 ①의 볶은 깨를 넣어 믹서에 곱게 갈아준다.

3 남은 두유와 우유를 넣어 섞는다.





White Food

흰색을 띠는 버섯에는 글루칸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암효과를 내며, 암 치료 중의 구토, 설사에도 좋다. 도라지, 무, 콩나물, 배, 양파의 경우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데, 겨울철에 배를 꿀과 함께 끓여 먹는 민간요법도 이런 이유에서 생기게 된 것. 흰색 과일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플라보노이드 계열 안토크 산틴 색소는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하여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고, 몸 속에 들어오는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심장병을 예방하고 폐경 여성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해당 식품: 버섯, 도라지, 무, 양파, 마늘, 생강, 바나나, 배, 백도



버섯&소고기 샐러드

재료

양송이버섯 5개, 팽이버섯 1팩, 소고기(불고기용) 150g, 양파 1/2개, 실파 1대, 드레싱(간장·식초·깨소금 1큰술씩, 양파 간 것·사과 간 것·올리브오일 2큰술씩), 양념(간장·설탕·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물 50cc, 다진 파·다진 마늘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소고기는 양념을 넣어 재워 두었다가 달군 팬에 넣고 볶아 익힌다.

2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기고 기둥의 끝은 잘라버리고 모양대로 얇게 썰어 준비한다.

3 팽이버섯은 밑동은 잘라버리고 가닥가닥 떼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다.

4 그릇에 볶은 소고기를 담고 버섯을 함께 담아 실파를 송송 썰어 넣는다.

5 드레싱을 만들어 함께 한다.





건강 컬러 식단 제안

색깔 있는 것이 몸에도 좋다!



과일과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매일 꾸준히 섭취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색깔 있는 식품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캠페인까지 펼쳐지고 있는데, 그 유래와 함께 한국인 입맛에 맞춰 제안된 식단을 알아본다.



과일과 채소의 색소 속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다양한 성분이 숨겨져 있다. 빨강과 노랑&오렌지, 파랑&보라, 초록과 하얀색과 같이 짙고 선명한 색소 속에 주로 함유된 성분에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어 암을 예방해주는가 하면, 체내의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고 노화를 방지해주기도 한다. 이와 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미 미국에서는 1991년도부터 국립 암센터와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원 등 국가 기관의 주도 아래 ‘5 A DAY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하루에 5가지 색깔 이상의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권장하는 식생활 개선 운동으로, 도입 당시 미국인들은 패스트푸드와 육식 위주의 고칼로리,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었다. 캠페인 실시 이후에도 전체 국민 가운데 8%만이 하루에 5가지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캠페인 실시 이후 3년 만에 채소와 과일의 섭취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지금은 약 36%가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미국 ‘5 A DAY 캠페인’의 창립 멤버로 참여 중인 세계적인 청과회사 돌(Dole)에서 ‘5 A DAY 캠페인’을 도입, 한국형 ‘건강 컬러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 여러 가지 과일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들이 접하기 쉽도록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색깔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효능을 체험하고 싶다면 다음의 식단을 참고해 고른 영양소를 섭취해보자.



2000kcal 건강 컬러 식단

건강 컬러 식단은 5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된 것으로, 청소년과 일반 여성, 그리고 체중 감량을 위해 칼로리 섭취를 조절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적합한 식단이다.

한국 식단은 세계적으로도 건강한 식단에 속하지만, 색상적으로만 본다면 초록색과 하얀색 채소에 치중되어 있어 천연 색소에 있는 여러 영양 성분 섭취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색깔이 포함된 식단을 구성할 것을 권장한다.



다음의 건강 컬러 식단은 영양학적으로 아침은 거르지 않고 간단하게, 점심은 충분한 영양섭취를, 저녁에는 위의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섭취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보통 아침식사는 바쁜 생활 속에서 챙기기 어렵지만, 거르지 않고 간단하게라도 먹는 것이 좋다. 아래 식단에는 빵으로 구성했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밥과 국으로 구성해도 무리는 없다. 가장 중점을 둘 것은 밥 위주로 구성하더라도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야 한다는 것.



점심식사는 하루 식단의 가장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다. 업무와 학업 때문에 거르거나 패스트푸드로 간단히 해결하기보다는 영양을 고루 취할 수 있는 한국형 식단을 권장한다. 흰쌀밥보다는 잡곡이 섞인 밥이 몸에 좋다. 파인애플 돼지고기말이의 경우 과일과 육류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좋을 뿐만 아니라, 파인애플에 소화 효소 성분인 브로멜린이 함유돼 있어 영양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누룽지 채소 샐러드는 곡류의 섭취량을 보충해줌과 동시에 샐러드에 주로 가미하는 육류를 대신할 수 있는 참신한 메뉴.



저녁식사는 가지무침으로 한국식단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편인 보라색을 더했으며, 나물 일색의 소박한 저녁 식단에 흰살 생선인 가자미를 이용한 가자미 탕수육으로 생선의 영양을 추가한 것이 포인트다. 여기까지만 제대로 섭취해도 하루 동안에 5가지 색깔의 과일 3가지와 채소 9가지를 섭취할 수 있다.



이 외 열량이 높고, 다량의 나트륨이 함유된 간식 대신 녹차, 고구마 등의 건강재료를 활용한 케이크 한 조각과 현미, 검은깨, 호두 등 다양한 재료로 영양을 더한 우유 한잔을 더해본다면 칼슘 섭취는 물론 허기까지 금새 채울 수 있다.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칼로리 걱정이 없이 허브티, 녹차, 오미자차를 즐기며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아침(열량:485kcal, 탄수화물:67%, 단백질:20%, 지방:13%)

헬씨 샌드위치(식빵, 닭안심살, 양상치, 오이, 양파, 토마토, 마요네즈)

바나나 밀크 쉐이크(바나나, 우유)



점심(열량:645kcal, 탄수화물:68%, 단백질:16%, 지방:16%)

팥밥/우거지국/파인애플 돼지고기 말이(파인애플, 돼지고기, 깻잎)

누룽지 야채 샐러드(양상추,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올리브유, 누룽지)/포기김치



저녁(열량:590kcal, 탄수화물:55%, 단백질:27%, 지방:18%)

보리밥/팽이 북어채국(북어, 양파, 무, 팽이버섯)/가자미 탕수육(가자미, 식용유, 파프리카, 파인애플)

가지무침/나박김치/망고 샤베트



간식(열량:325kcal, 탄수화물:78%, 단백질:14%, 지방:8%)

녹차 케이크/우유(현미/검은깨/호두)

허브티, 녹차, 오미자차 (양에 관계없이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음료)



기억해 두세요!

1 과일을 구입할 때는 선명한 색깔을 고른다. 색깔이 진할수록 유효 성분은 더욱 풍부하다.

2 가능하면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고루 섭취하자. 색깔에 따라 서로 다른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밭에서 숙성한 것을 먹어야 한다. 열대과일을 제외하고 수확 후 익히는 것보다는 익힌 것을 딴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4 패스트푸드를 멀리 한다. 과체중인 어린이들은 패스트푸드를 섭취할 때가 평상시보다 하루 400칼로리 이상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사과나 포도와 같이 껍질에 색소가 많은 과일은 통째로 먹는 게 좋다.

6 아침엔 100% 과즙 주스를 마시거나 플레인 요구르트와 과일, 주스, 얼음을 함께 갈아 스무디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또 바나나, 혹은 사과 한 개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것도 좋으며, 시리얼을 먹을 경우에는 바나나, 블루베리, 건포도 등을 첨가해서 먹는다.

7 점심엔 여러 가지 채소나 과일이 함께 들어 있는 샌드위치나 샐러드가 좋다. 튀겨낸 프렌치프라이를 먹는 대신 구운 감자나 고구마를 선택할 것.

8 디저트는 칼로리와 당도가 높은 음식 대신 과일을 먹는 습관을 들인다.



□자료 제공 및 협찬/돌 코리아(2040-3832) □도움말/김현숙(숙명여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 □요리/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신경희 기자 □사진/전영기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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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화려한 볼거리, 테마 쇼로 가득~



스트레스 완전 퇴치, 이종 격투기

김미파이브

이종 격투기와 트랜스젠더 쇼가 열리는 국내 최초의 라이브 스포츠 레스토랑. 현란한 음악이 울려 퍼지는 이 곳에서는 다섯 가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이종 격투기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다른 곳에서는 절대 경험하지 못할 짜릿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야유와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흥분을 가라앉힐 사이도 없이 또 다른 쇼가 연이어 벌어진다.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트랜스젠더 쇼는 메인 쇼 이전에 등장하는 김미걸들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비보이 그룹들이 링 위에서 펼치는 브레이크 댄스는 보고만 있어도 활력을 준다. 이종 격투기 사이사이에 열리는 치어리더들의 공연도 또 다른 볼거리. 



잠시도 끊기지 않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면 다양한 요리와 안주, 세계 각 국의 맥주와 와인은 입을 가만두지 않는다.



메뉴 음료 8천~1만8천원, 스테이크 3만~4만원선, 안주류 3만~4만원선

공연 시간 월~토요일 오후 8시 30분 3경기

영업 시간 오후 6시~새벽 2시

휴무 일요일

위치 삼성역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직진, 현대백화점에서 우회전

문의 551-3388



1 매일 밤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리는 이종 격투기 

2 국내 유일의 태국풍 트랜스젠더 쇼

3 가상의 칩으로 안주를 딸 수 있는 세미 카즈노

4 질 좋은 최고급 한우 안심과 데미글레이즈 소스가 곁들여진 한우 안심 스테이크 3만6천원





최고 수준의 칵테일 쇼

더 플레어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의 바에서 3백 여 종의 독특한 칵테일과 무알콜 음료, 열대 생과일 음료를 만끽할 수 있다. 웨스턴 칵테일 바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칵테일의 향과 색을 더욱 진하게 한다.



무엇보다 손님들의 흥미를 돋우는 것은 화려한 칵테일 쇼. 각종 세계 대회에 출전해 그 실력을 인정 받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텐더들이 병들을 돌리고 불을 뿜으며 아슬아슬한 쇼를 선보인다. 



손님의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칵테일을 바로 만들어 주는데, 운이 좋으면 간단한 칵테일 쇼를 맛 볼 수도 있다. 칵테일 쇼를 보면서 바텐더와 나누는 대화는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준다. 미리 바텐더에게 부탁하면 축하 이벤트나 깜짝 파티를 열어 주기도 한다.



다양한 이름의 칵테일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될 때는 그 날의 기분이나 분위기에 맞게 바텐더가 추천해 주는 칵테일을 마셔 보자.



메뉴 칵테일 6천~1만원, 맥주 5천~1만4천원, 안주류 9천~2만원

영업 시간 오후 6시~새벽 2시

휴무 없음

위치 여의도 KBS 별관 옆 센타빌딩 1층 

문의 761-7976 



1 6명의 섹시, 깜찍, 파워 우먼 바텐더들을 만날 수 있는 더 플레어 여의도점

2 글라스에 담긴 칵테일의 색이 오묘하게 빛난다

3 직장인들에게 정겨움을 주는 칵테일 바





감동 365일 매직 레스토랑

치퍼스

세계적인 매지션 이은결, 최현우 등의 공연을 매일 밤 볼 수 있다면? 국내 최초의 매직 레스토랑인 치퍼스는 화려한 스테이지 마술,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클로즈업 마술, 특별한 모임을 위한 룸 퍼포먼스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대학로의 스카이 라운지 빌딩에 위치해 서울의 밤하늘과 남산, 종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은은한 조명이 신비스러움을 주고 전동 유리 천장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목, 금, 토, 일요일 저녁에 열리는 프로포즈 이벤트는 많은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모두가 마술에 걸린 듯 먹는 음식마다 그 맛도 훌륭하다. 조리장의 솜씨 또한 노련한 매지션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모양이다. ‘극환대’를 추구하는 직원들의 서비스도 훌륭하다.



현실에서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실현시켜 주는 곳. ‘활기찬 사람들의 공간’ 이라는 뜻의 치퍼스에는 쾌활함과 사랑이 넘친다.



메뉴 아시안 스페셜 치킨 샐러드 1만3천6백원, 헤스티아 비프스테이크 2만7천8백원

공연 시간 오후 6시

영업 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

휴무 없음

위치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균관대 방향으로 직진

문의 766-8200



1 환상을 테마로 하는 멀티플렉스 판타지움의 외관

2 캐주얼한 분위기의 6층에서는 스테이지 마술을 볼 수 있다

3 클로즈업 마술이 펼쳐지는 5층 매직바

4 신비로운 분위기의 바에서 즐기는 칵테일 한 잔





PART 2. 심신을 편안하게 해 주는 웰빙 이벤트



감미로운 하프 연주

TEA FOR TWO

스푼 뮤지엄을 겸한 찻집. 지하부터 4층의 실험 무대 공간 반줄까지 큰 규모를 자랑한다. 각 층마다 고유의 색상으로 내부를 꾸며 그 층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프리카 풍의 지하층은 옐로우 룸으로 다양한 커피 글라인더와 스푼들을 전시, 판매한다. 메인 층인 1층은 그린 룸으로 피아노가 마련돼 있어 손님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2, 3층에서는 미녀 여사장님의 하프 공연을 볼 수 있는데 2층은 레드 룸, 3층은 바이올렛 룸으로 각 층에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그 특색이 진하게 느껴진다.



40여 가지의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고, 특히 차와 함께 먹는 케이크는 핸드 메이드로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것. 



하프 연주 외에 손님이 제안하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마련해 준다. 층마다 다양한 분위기를 즐기며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메뉴 차류 5천~8천원, 케이크 4천5백원

공연 시간 2층 8시30분, 3층 9시

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휴무 없음

위치 종로3가역 3번 출구 제일은행에서 우회전, 피자헛 골목으로 들어가 우측

문의 735-5437



1 유럽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3층 바이올렛 룸

2 하프 연주를 하고 있는 사장님

3 타닌 성분이 홍차 특유의 맛과 향을 낸다

4 곳곳마다 진열된 스푼과 다기가 보는 재미를 준다





명상으로 나를 돌아본다

아루이 선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몇 시간이고 마음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명상 카페. 명상 호흡 단체인 수선재에서 운영하는 이 곳에서는 다양한 기능의 건강차를 마시면서 내 몸에 맞는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특수기능차 중, 하늘빛고운차는 다이어트차로 요요 현상 없이 체중을 감소시켜 주고 복부 비만에 좋다. 하늘잎차는 해독차로 간염에 효능이 있고 이뇨 작용 강화, 숙취 해소 등의 기능이 있다. 다양한 선차들은 혈액 정화, 피로 해소, 심신 안정, 소화 기능 강화, 해열 작용을 하고 특히 행복우린차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 곳의 차는 명상인이 전국을 다니며 직접 채취한 약초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효능을 더욱 믿을 수 있다.



야외에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입구에 들어서면 지압돌 위를 걸으면서 걷기 명상을 즐길 수 있다. 안 쪽에는 그림 명상, 곡물 명상 등의 다양한 명상 코스가 있어 나에게 맞는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메뉴 차류 4천~1만원, 주스류 6천원, 다식 2천원, 유과 3천원

영업 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휴무 월요일

위치 인사동 수도 약방 골목

문의 722-6653



1 외관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편안함을 준다

2 걷기 명상을 위한 지압돌

3 명상에 관련된 책이 마련돼 있다

4 먹음직스러운 다식과 전통차





로맨틱한 라이브 재즈 선율

블루문

재즈의 낭만을 나누고 좋은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다채롭게 진행되는 라이브 재즈와 호텔 못지 않게 품격 있는 서비스가 일품이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특급 호텔 출신의 주방장들이 엄선한 요리들로 재즈 애호가들 외에도 특별한 분위기를 원하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 벨벳과 마호가니 컬러, 메탈 소재를 이용한 인테리어는 이정식, 김용수 등의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에 감미로움을 더한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김정은이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던 ‘바로 그’ 장소로 더 유명한 곳.



오페라 극장을 연상시키는 개방적 인테리어와 완벽한 음향 시스템은 어느 좌석에나 생생한 연주를 그대로 전해 준다. 라이브 공연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1층, 공연을 보면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2층, 자신들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3층 등 총 150석으로 구성.  메뉴 코스 요리 6만~6만5천원, 와인 6만원대~, 안주 3만~4만원



공연 시간 오후 7시

영업 시간 오후 5시 ~ 새벽 2시

휴무 없음

위치 압구정 디자이너 클럽에서 갤러리아 방향으로 50m 직진 후 우측

문의 549-5490



1 고급스러우면서도 이국적인 블루문 입구

2 블루문에서는 수준급의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3 품격 있으면서도 자유로움이 배어 있는 블루문만의 독특한 분위기

4 와인과 함께 즐기는 코스 요리





PART 3. 두근두근 체험 이벤트를 즐기자



운명의 타로 카드 점

퍼플 레인

연령층에 관계없이 운명을 점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는 타로 카페. 타로 카드 점 15년 경력의 서동렬 사장님이 운영하는 이 곳에서는 차, 토스트를 즐기며 타로 카드 점을 볼 수 있다. 카드의 그림이 예뻐서 점을 보기 시작했다는 사장님의 솜씨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모두 공인된 것.



타로 카드로 장식된 벽면과 카드 시트, 목걸이, 카드 주머니 등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다른 카페에 비해 별로 눈에 띠는 점이 없지만 이 곳을 거쳐간 말못할 사연들이 카페에 고스란히 간직된 듯 하다.

타로 카드 점을 볼 때 주의할 점은 있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취직은 언제 될까요?’ 등의 질문은 삼가야 한다. 타로 카드 점은 현재 내가 처한 상황과 그에 따르는 행동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백화점이나 클럽에서 파티가 있을 때 미리 연락을 주면 현장에서 카드 점을 봐 주기도 하고 , 차를 마시지 않고 점만 볼 수도 있다.



가격 타로 카드 점 질문 1개 4천원, 질문 3개 1만원, 3의 배수로 질문할 때마다 2천원씩 할인

메뉴 음료 3천~4천원, 팥빙수 5천원, 토스트 2천원

영업 시간 낮 12시 ~ 오후 10시

휴무 월요일

위치 이화여대 정문 앞 소렌토 골목 박경지 헤어팜 건물 지하

문의 312-2529



1 아늑한 느낌을 주는 실내

2 가게 여기저기에 타로 카드가 진열돼 있다

3 “지금 하고 있는 일보다는 새롭게 도전하는 일이 더...” 직설적인 텔러, 사장님

4 점 보기 전 긴장된 마음을 달래 주는 따뜻한 원두 커피





화려한 변신이 가능하다!

해열제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이색 분장 카페. 이 곳에서는 나이, 성별을 초월해 어떤 모습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예전에 여러 매스컴에 소개돼 유명한 이 곳은 독특한 문화를 찾는 여대생들과 일본 관광객들로 여전히 활기가 넘친다. 요즘은 이 곳에서 회식을 갖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 권위적인 직장 상사와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이미 한 번 망가졌다는 생각에 부담 없이 동료들을 대할 수 있다.



다양한 가발과 현란한 의상들에 푹 빠져 분장 마니아가 된 단골들도 많다. 가지각색의 분장 중에서도 변함 없는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는 기모노 패션과 패왕별희 분장. 그 외에 날라리 여학생, 토끼, 고양이, 악마, 드라큘라, 원시인 등도 인기다. 



여름에는 납량 특집 이벤트를 진행하고 크리스마스나 할로윈 데이에는 신촌, 홍대, 이대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열기도 한다. 매주마다 트렌드 아이템을 이용한 이벤트를 준비해, 모르고 당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 입장료(분장만 할 경우) 3천원, 분장료 5천원

메뉴 음료, 맥주, 칵테일 5천원

영업 시간 오후 5시 ~새벽 2시

휴무 없음

위치 신촌역 4번 출구에서 직진, 도미노피자 골목으로 들어와 왼쪽 세번째 골목

문의 332-8955



1 화려한 조명과 기상천외한 벽화들

2 분장실에서의 변신은 무죄

3 쓰기 전에는 낯설기만 한 가면들

4 여성들을 위한 깔루아 밀크와 이브





정열의 살사 댄스

판초스

이국적인 멋이 살아 있는 이태원에 위치한 멕시칸 레스토랑. 이 곳에서는 멕시코 요리를 맛보면서 살사 댄스를 즐길 수 있다. 곳곳에 장식된 선인장과 야자수, 챙 넓은 모자는 정열의 나라, 멕시코의 상징.



옥수수, 프리홀, 칠리로 독특한 풍미를 내는 멕시코 음식은 처음 먹어 보는 사람도 톡 쏘는 매콤함에 거부감 없이 그 맛에 매료당한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퀘사딜라와 파히타. 파히타는 치킨, 비프, 쉬림프 세 가지 종류의 주재료와 여러 가지 야채를 따뜻한 토르티야에 양껏 놓고 붉은 살사 소스를 뿌려 돌돌 말아서 먹는다. 곁들여져 나오는 샐러드의 하얀 사우어 크림과 아보카도 열매를 으깨서 만든 녹색 빛 구아카몰 소스가 요리의 색감을 더해 준다.



입구 쪽 바에서는 다양한 칵테일과 멕시코 주류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마가리타와 헤밍웨이가 극찬했다는 모히토가 인기다.



목요일마다 살사 댄스 파티가 벌어져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넓은 홀에서 포켓볼과 다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메뉴 타코 8천~1만원, 퀘사딜라 1만2천원, 파히타 1만4천~1만9천원

영업 시간 오전11시 30분~ 새벽1시

휴무 없음

위치 이태원역 3번 출구 해밀턴 호텔 맞은편 2층

문의 792-4767



1 편안한 좌석과 한 쪽에 마련된 바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2 챙 넓은 모자가 한 눈에 멕시코 레스토랑임을 알려 준다

3 이 곳의 가장 인기 메뉴인 파히타



Part 4. 재미난 이벤트로 가득한 공간



저렴한 가격의 고급 화로 구이

산화로 구이

가족끼리 외식할 때도 고기, 소주 한 잔 생각날 때도 고기, 항상 먹거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고기이다. 이런 추세로 여기저기 생겨난 다양한 컨셉트의 고깃집들을 제치고 당당히 자리를 잡은 화로 구이 전문점. 11월 초 새롭게 오픈한 이 곳은 일단 고깃집 같지 않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띤다. 원목과 벽돌로 장식된 실내 장식이 아늑한 느낌을 준다.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소 삼겹을 맛볼 수 있고 독특한 비법 소스의 달짝지근한 맛에 절여진 양념 소 삼겹은 여성들과 어린이들에게 추천 메뉴. 주방장만의 노하우로 얇게 썬 고기를 화롯불에 구워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이 혀에 녹아든다. 와인과 함께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다. 



특히 가족 단위 손님이나 여성 단체 손님이 많은 이 곳은 한 겨울 추위를 날려 줄 여유 있는 식사와 푸근한 대화가 있는 새로운 모임 장소로 눈여겨볼 만한 곳.



메뉴 매실 숙성 삼겹살 7천5백원, 양념 소삼겹 9천원, 광양 불고기 1만8천원

영업 시간 오전 11시30분 ~ 새벽 2시

휴무 없음

위치 점프밀라노쇼핑몰 뒤편 세븐일레븐 오거리 만두세상 좌측 골목으로 직진

문의 558-8452



1 산화로구이 강남점의 외부 전경

2 비나 눈이 올 때면 더욱 낭만적인 실내 분위기

3 연한 고기 맛이 매력인 양념 소삼겹 1인분 9천원



작은 열대 섬의 이국적 요리

카후나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열대 밀림에 온 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 이색 패밀리 레스토랑. 1층에 마련된 바에서는 열대 음료와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고, 예쁘게 전시된 아트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2층에서는 테이블마다 가족 모임이나 연말 송년회 모임이 열려 밉지 않게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주말 저녁, 다이나믹 댄스 타임이 되면 열대 분장을 한 직원들이 손님들과 함께 어울려 흥겨운 하와이안 춤을 선보인다.



신선한 게살과 야채를 코코넛 드레싱으로 버무려 야자 열매 안에 담아 내는 트로피컬 크랩 샐러드와 새우를 바삭하게 튀겨 파인애플 위에 꽂아서 내는 타이댄싱 쉬림프는 시원한 열대의 맛을 그대로 전해 준다. 원주민 복장을 한 종업원들과 하와이안 과일 소스를 이용한 요리들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메뉴 하와이안 텐더로인 1만6천8백원, 상하이 파스타 1만7천8백원, 타이댄싱 쉬림프 1만9천8백원

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30분

휴무 없음

위치 강남역 2번 출구에서 뱅뱅사거리 방향으로 직진, 우성아파트 입구 사거리

문의 557-5100



1 쫄깃한 파스타면에 새우, 홍합, 알가리비, 야채와 카후나빌 특선 굴 소스를 함께 볶아낸 상하이 파스타 1만9천8백원

2 구운 돼지고기 안심을 매쉬 포테이토, 양파, 캐리비안 바비큐 소스와 곁들인 하와이안 텐더로인 1만7천8백원

3 열대 동굴을 연상케 하는 2층은 숲 속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4 1층에서 판매하는 아기자기한 팬시 용품들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공짜 천국, 시원한 발 마사지

공짜바

공짜 안주에 보글보글 물방울로 발 마사지를 즐기며 편안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곳. 강남의 명소로 잘 알려진 이 곳에서는 맥주나 칵테일을 주문하면 돈까스 치즈 스틱, 버팔로 윙, 핫 윙 중 한 가지 안주를 공짜로 제공한다. 와인을 마시면 햄 치즈까지 포함된 다섯 가지 안주 중에 택일이 가능. 양주를 주문하면 이 곳에서 판매되는 1만5천~4만 원대의 모든 안주가 선택 범주에 포함, 엄청난 공짜 안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명 정도가 한꺼번에 발을 담글 수 있는 발 마사지는 발 구석구석을 자극해 지압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발 마사지 시설 때문인지 특히 친구들끼리 하는 단체 모임이 많다. 아무것도 모르고 친구 따라 왔다가 단골이 된 손님만 해도 그 수가 엄청나다. 어두운 조명이 나른한 느낌을 주는 이 곳은 편안한 좌석, 유행 음악, 맛있는 안주 삼박자에 공짜 서비스까지 가세해 만족도 2백 퍼센트를 자랑한다.



모임을 할 수 있는 별도 룸이 준비돼 있고, 은밀하게 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4석 뿐인 커플석은 특히 인기다. 



메뉴 병맥주, 칵테일 7~8천원, 와인 1병 5~8만원대, 글라스 8천원

영업 시간 오후 4시 ~ 새벽 2시

휴무 없음

위치 강남역 시티극장 뒷편

문의 557-7897



1 테라스가 마련된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실내

2 발 마사지에 술이 저절로 넘어간다

3 맥주나 칵테일을 주문하면 제대로 된 공짜 안주를 맛볼 수 있다

4 스파석, 단체석, 커플석 등 다양한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 기획 / 박현숙 기자 □ 진행 / 최은경·황혜정(프리랜서) □ 사진 / 장태규·이건무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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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맛부터 화끈한 한국식 낙지 볶음 못지 않게 매운 요리들이 세계 곳곳에 숨겨져 있다. 얼큰한 국물 맛의 태국 매운탕에서 두 번 세 번 먹을수록 서서히 매워지는 인도의 그린 커리까지 ‘눈물 찡~ 콧물 찡~’하게 만드는 세계의 매운 요리 퍼레이드! 





칠리 페이스트를 넣은 태국식 똠양꿍



재료

중하 10마리, 갈란가 말린 것(생강 모양의 뿌리채소) 1큰술, 태국고추(작고 매운 고추) 2개, 방울토마토 10개, 양송이버섯 50g, 타이 칠리 페이스트 3큰술, 피시소스 2큰술, 레몬주스 3큰술, 닭육수 4컵, 고수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그대로 물기를 빼두고,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둔다.

2 양송이는 껍질 벗겨 반으로 잘라 두고, 태국고추는 송송 썰어둔다. 

3 냄비에 닭육수, 갈란가 말린 것, 레몬주스를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

4 ③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새우, 태국고추, 양송이버섯, 토마토를 넣고 잠시 끓이다가 타이 칠리 페이스트, 피시소스 넣고 끓인다. 피시 소스가 없으면 멸치 액젓을 대신 넣어도 된다.

5 그릇에 담고 고수를 얹어 먹는다.



*Tip 양꿍이란 일종의 새우 매운탕으로, 태국고추와 칠리 페이스트가 어우러져 내는 얼큰한 맛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단맛과 새콤한 맛도 가미되어 있어 독특한 맛을 내는데, 신선로나 작은 전골 냄비에 담아 끓여가며 먹으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고추냉이 소스를 곁들인 일본식 참치 초밥



재료

냉동 참치 1팩(250g), 청주 2큰술, 맛술 2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올리브오일 적당량, 통깨&검은깨 섞은 것 1/3컵, 뜨거운 밥 3공기, 실파 2대, 배합초(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고추냉이 소스(마요네즈 3큰술, 고추냉이 페이스트 2작은술, 맛술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냉동참치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동 후 물기를 닦고, 청주, 맛술, 소금, 후추를 넣어 재운다.

2 30분 후에 참치의 물기를 닦고, 겉면에 통깨와 검은깨를 섞어 골고루 묻힌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른 다음 ②의 참치를 넣어 사방의 겉면만 돌려가며 바싹 굽는다.

4 ③의 참치를 살짝 식힌 후에 5mm 두께로 썬다.

5 뜨거운 밥에 배합초를 넣어 잘 섞어 식힌 후 밥을 한 입 크기의 덩어리로 뭉친다.

5 밥 위에 구운 참치와 고추냉이 소스를 올린 다음 실파를 송송 썰어 조금 올려 낸다.



*Tip 일식 요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고추냉이 소스. ‘와사비’라고도 부르는 이 소스는 코끝이 찡할 정도로 매운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향과 자극 때문에 꺼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땐 마요네즈와 설탕을 가미하면 그 맛이 좀더 순해진다. 





두반장 소스를 넣은 중국식 닭고기 볶음

재료

닭 가슴살 2쪽, 마른 표고버섯 2장, 소금·후추 약간씩, 레몬즙 1작은술, 대파 1/2대, 청피망 1개, 양파 1/2개, 감자전분 2큰술, 식용유 적당량, 전분물 1~2큰술, 참기름 약간, 양념(두반장 2큰술, 간장 1/2작은술, 청주 1큰술, 설탕 1 1/2큰술, 표고버섯 우린 물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른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두었다가 얇게 저며 썰고, 우린 물은 따로 둔다.

2 닭 가슴살은 기름 부위는 잘라내고 넓게 포를 떠서 3cm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 레몬즙을 넣어 밑간을 한다.

3 밑간한 닭고기는 감자전분을 넣어 버무린 다음,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어 달군 후 노릇하게 구워 둔다.

4 청피망, 대파는 손질 후 4cm길이로 채썰고, 양파는 같은 길이로 채썬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넣고 ④를 넣어 재빨리 볶아주고 ③과 양념을 넣어 센불에서 살짝 볶는다.

6 ⑤에 표고버섯을 넣어 살짝 볶은 후에 마지막에 전분물을 풀고 걸쭉해지면 참기름을 넣어 섞는다.



*Tip 두반장은 대두와 누에콩을 발효시킨 다음 고추를 넣어 다시 발효시킨 일종의 된장으로, 매운 맛을 내는 중국 요리에 널리 쓰인다. 고추의 씹히는 맛과 함께 독특한 향이 특징이며, 볶음이나 무침 요리에 고추장 대신 사용하면 한결 깊은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운 맛이 더욱 강한 인도식 그린 커리



재료

감자 3개, 코코넛밀크 600cc, 그린 커리 페이스트 3큰술, 칵테일새우 10마리, 그린 빈(껍질 콩) 100g, 피시소스 2큰술, 황설탕 2작은술, 식용유 2큰술, 채소육수 200cc, 소금·후추 약간씩, 밥 2공기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사방 2.5cm 크기로 썰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뺀다.

2 껍질콩은 씻어서 끝의 꼭지를 잘라 5~6cm 길이로 자르고, 칵테일새우는 씻어둔다.

3 냄비에 코코넛밀크를 넣고 그린 빈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3분만 끓여 따로 건져둔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그린 커리 페이스트를 넣어 살짝 볶다가 코코넛밀크 3큰술을 넣어 섞는다.

5 감자를 넣고 잘 섞으면서 볶다가 ③을 붓고, 채소육수를 부은 후 피시소스, 황설탕을 넣고 끓인다.

6 감자가 익으면 그린 빈, 새우를 넣고 소금, 후추를 적당량 넣어 간을 맞춘 후 밥과 함께 낸다.



*Tip 인도에서는 그린 커리도 즐겨 먹는데, 노란 커리보다 매콤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 국처럼 묽게 끓이는 것이 현지의 맛을 살리는 비결이며, 코코넛 밀크는 가루 파우더일 경우 패키지 1봉지에 물을 250cc로 섞어서 살짝 끓여 쓰고, 코코넛 밀크 액상은 그대로 사용한다.





고추와 토마토로 맛낸 이탈리아식 아라비아따

재료

홍고추 2개, 이탈리아 고추(작고 매운 고추) 말린 것 1~2개, 토마토 홀(캔) 400g, 마늘 2톨, 베이컨 3장, 양파 1개, 새송이버섯 3개, 버터 1큰술, 파마산치즈 3큰술, 스파게티 면 350g, 오레가노 1/2작은술, 파슬리가루 1/2작은술, 소금·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늘은 적당히 다져두고, 베이컨은 2cm 크기로 썰고,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2 홍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 가늘게 채썰고, 새송이버섯은 길이대로 반으로 자른 다음 작게 썬다.

3 팬에 베이컨을 넣어 노릇하게 구운 다음 기름은 따라버리고, 새송이버섯을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4 버섯에서 나온 수분이 거의 다 졸아들면 말린 이탈리아 고추를 손으로 부숴 넣고, 마늘, 양파, 채썬 고추와 토마토 홀, 오레가노, 파슬리를 넣어 뭉근해지도록 조린다.

5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스파게티 면을 8분 정도 삶아 체에 건져서 바로 ④에 넣어 버터와 파마산치즈를 넣어 버무린다.

6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춘다.



*Tip 아라비아타(Arrabbiata)는 ‘맵다, 화가 나다’라는 뜻의 이탈리라어로, 스파게티에 우리나라의 청양고추와 비슷한 이탈리아 고추 말린 것을 넣어 매콤한 맛이 난다. 이탈리아 고추는 수입식품점에 가면 구할 수 있지만, 구하기 어렵다면 태양초 말린 것을 사용해도 된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맛낸 한국식 낙지 볶음



재료

낙지 2마리, 청·홍고추 1개씩, 양파 1/2개, 통깨 1작은술, 굵은 소금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양념(고추장 1큰술, 굵은 고춧가루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물엿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낙지는 머리를 뒤집어 내장을 빼고 볼에 담아 굵은 소금을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거품이 일어나게 한 다음 여러 번 헹궈 빨판 사이의 먼지를 깨끗이 씻는다.

2 씻어 물기 뺀 낙지는 7~8cm 길이로 잘라 굵은 소금,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 밑간을 한다.

3 양파는 도톰하게 채썰고, 청·홍고추는 어슷 썬다.

4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고추를 먼저 넣고 볶아 매운 향이 나면 양념을 넣고 살짝만 끓인다.

5 ④에 밑간 해둔 낙지를 넣어 살짝만 볶아 주고, 마지막에 통깨를 넣어 섞는다.





*Tip 낙지 볶음의 매운 맛을 더욱 강하게 내고 싶다면 고춧가루의 비율을 늘리는 것이 포인트. 고추장을 더 많이 넣을 경우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단맛이 싫다면 설탕을 빼도 무방하며, 낙지는 짧은 시간에 잠깐만 볶아내야 육질이 부드럽다. 


□요리/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신경희 기자 □사진/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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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형 슈퍼마켓에 가보면 정말 다양한 시판 가루를 만날 수 있다. 카레 가루로는 카레를, 코코아 가루로는 코코아만을 타 먹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 하지만 이 가루를 잘 이용하면 아주 색다른 요리가 완성될 수 있다. 카레·도토리묵·코코아 가루로 만든 색다른 별미!



카레 가루로 만들었다!

카레 해물스튜 그라탱



재료

대하 4마리, 모시조개 100g, 오징어 1마리, 감자 1개, 당근 1/2개, 양파 1/3개, 파슬리 5g, 카레 가루 5큰술, 식용유 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물 2컵, 모차렐라 치즈 60g



이렇게 만드세요!

1 대하와 모시조개는 깨끗이 손질해 물기를 뺀다. 오징어는 몸통만 준비해 깨끗이 손질한 다음 잔 칼집을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감자와 당근,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파슬리는 곱게 다진다. 

3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한 야채를 넣어 달달 볶다가 해물과 카레 가루, 다진 마늘, 물을 붓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걸쭉하게록 끓인다. 

4 그릇에 ③을 담고 모차렐라 치즈를 얹은 다음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도토리 가루로 만들었다!

도토리 김치부침개



재료

도토리 가루 1컵, 밀가루 1/4컵, 물 3컵, 배추김치 1/5포기, 소금 약간, 식용유 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도토리 가루에 밀가루와 물을 넣어 고루 섞는다. 

2 배추김치는 소를 털고 송송 썰어 ①에 넣고 반죽한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약간씩 덜어 두르고 ②를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전을 부친다.

4 도토리 김치부침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잘라 접시에 담는다. 김치를 넣어 간이 되어 있으므로 양념장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코코아 가루로 만들었다!

바나나 초코 코팅



재료

바나나 6개, 코코아 가루 1/4컵, 버터 1/2큰술, 장식용 설탕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꼬치에 꿴다.  2 코코아 가루와 버터를 내열용기에 담고 중탕으로 녹인다.  3 바나나에 ②를 끼얹어 반은 장식용 슈거를 뿌리고 반은 그대로 실온에서 굳힌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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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하고 부드러운 것은 기본. 파스타에 홍합, 버섯, 게살까지 가미해 일품요리 못지않은 넉넉함을 자랑하는 수프 한 그릇. 한 끼 식사 대용은 물론 입맛까지 살려주는 다양한 수프 요리. 



치킨 파스타 수프



♥재료

닭가슴살 2쪽, 양파(중) 1개, 당근 100g, 파스타(콘낄리에) 120g, 닭 육수 700ml, 다진 파슬리·오레가노·타임 섞은 것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르메산 치즈·올리브유 2큰술씩, 화이트와인 1/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가슴살은 사방 2cm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놓는다.  2 양파는 2×2cm 크기로 썰고, 당근은 지름 2cm의 원형으로 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투명해지면 닭고기를 넣어 볶는다.  4 ③에 화이트와인을 넣어 향을 날린 다음 닭 육수를 붓고 끓인다.  5 ④가 끓기 시작하면 다진 파슬리, 오레가노, 타임과 당근을 넣어 익을 때까지 끓인다. 중간에 생기는 거품은 걷어낸다.  6 끓는 물에 파스타와 소금을 넣어 삶은 후 건져 물기를 빼고 ⑤에 넣고 섞는다.  7 마지막으로 파르메산 치즈를 넣어 맛을 내고 소금, 후춧가루로 부족한 간을 맞춘다.







홍합 감자 크림 수프



♥ 재료

홍합 350g, 소금·후춧가루·파슬리 가루 약간씩, 올리브유 1큰술, 버터 50g, 양파(소) 1개, 마늘 2톨, 밀가루 30g, 감자 250g, 베이컨 1장, 생크림 100ml, 레몬즙 1작은술, 달걀노른자 1개 분량



이·렇·게 ·만·드·세·요·!

1 홍합은 껍데기를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불순물을 떼어낸 다음 여러 번 씻어 깨끗이 헹군다.  2 냄비에 홍합을 담은 후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넣어 홍합이 입을 벌릴 때까지 끓인다.  3 홍합을 건져 살만 발라내고, 국물은 고운 체에 밭쳐 그릇에 받아둔다.  4 베이컨과 양파는 작게 썰고, 마늘은 편썬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5 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을 볶다가 양파, 베이컨을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6 ⑤에 밀가루를 넣어 살짝 볶은 다음 ③의 육수 4컵을 붓고 감자를 넣어 끓인다.  7 ⑥에 생크림, 레몬즙을 넣어 살짝 끓인 다음 발라둔 홍합살을 넣고 섞는다. 8 달걀노른자에 물을 조금 넣고 저은 다음 ⑦에 넣어 잘 섞고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 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크림 토마토 수프



♥재료

버터 30g, 양파(중) 1개, 닭(안심) 5쪽, 채소 육수 300ml, 토마토(중) 3개, 설탕 1/2작은술, 생크림 100ml, 소금·후춧가루·바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고기는 힘줄을 잘라낸 다음 작게 썰고, 양파도 잘게 썬다.  2 버터를 녹인 팬에 ①을 넣고 중간불에서 타지 않게 볶는다.  3 토마토는 윗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껍질을 벗기고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 다음 씨를 빼낸다. 4 ②에 토마토와 채소 육수 반 분량을 넣어 20분간 끓인다.  5 ④가 식을 때까지 잠시 두었다가 블렌더에 넣어 곱게 간다.  6 냄비에 ⑤를 넣고 남은 채소 육수를 부어 끓이다가 설탕,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7 따뜻하게 데운 생크림을 넣어 맛을 내고 바질을 올린다.





양파 베이컨 수프

♥ 재료

베이컨 3장, 올리브유 1작은술, 양파(중) 3개, 마늘 2톨, 닭 육수 400ml, 곡물빵 100g, 버터 30g, 체다 치즈 4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베이컨은 1×1cm 크기로 썬 다음 팬에 바싹 구워 기름은 뺀다.  2 양파는 잘게 채썰고, 마늘은 편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센 불에서 4분 정도 볶다가 불을 줄여 양파를 넣은 다음 양파가 옅은 캐러멜 색이 될 때까지 10분 이상 볶는다.  4 ③에 닭 육수를 붓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10분 정도 끓인 다음 볼 사이즈의 오븐 용기에 담는다.  5 오븐에서 살짝 갈색으로 구운 곡물빵을 ④에 올린다.  6 ⑤에 버터와 구운 베이컨을 올려 20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간 구운 다음 체다 치즈를 적당히 썰어서 올린다.







중국식 핫&사워 수프

♥ 재료

달걀·양파(소) 1개씩, 쇠고기 육수 450ml, 양송이버섯 4개, 청경채 2송이,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소금 약간, 소스(감자 녹말·간장 1큰술씩, 물·현미 식초 3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홍고추 1/3개 분량)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 녹말에 물을 넣고 섞은 다음 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2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겨 모양대로 얇게 썰고, 양파는 가늘에 채썬다. 청경채는 한 잎씩 떼어 2cm 크기로 썬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1~2분 볶다가 투명해지면 쇠고기 육수를 붓고 끓인다. 4 ③에 ①의 소스를 풀어 넣고 걸쭉해지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5 달걀을 풀어 ④에 넣고 빠르게 저어가며 끓이다가 양송이버섯, 청경채를 넣어 살짝 끓인다. 참기름을 넣어 섞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타이식 코코넛 게살 수프

♥ 재료

빨간색 파프리카 1/2개, 양파(소) 1개, 게살 100g, 마늘 2톨, 생강 1/2쪽, 식용유 3큰술, 다진 땅콩 1/4컵, 레드 커리 페이스트 1과 1/2큰술, 코코넛 밀크·생선 육수 300ml씩, 피시 소스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파프리카는 반 갈라 씨를 빼고 0.4cm 두께로 채썰고, 양파도 채썬다. 2 게살은 잘게 찢어 준비하고 마늘, 생강은 곱게 채썬다. 게살 대신 게맛살을 사용해도 된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땅콩을 넣고 살짝 볶다가 레드 커리 페이스트를 넣어 타지 않게 볶는다. 4 ③에 채썬 마늘과 생강을 넣고 볶다가 파프리카를 넣어 함께 볶는다. 5 ④에 코코넛 밀크와 생선 육수, 피시 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게살과 양파를 넣어 끓인다. 6 채소가 익으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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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반찬

정보의바다 2008. 7. 19. 09:30
미역, 톳, 파래, 다시마, 김… 시원한 바다 내음이 가득한 해조류로 입맛 살리는 반찬을 만들어보는 어떨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 건강까지 책임지는 영양 만점 해조류 반찬 레시피.





나뭇가지 모양으로 생긴 톳은 요오드 함량이 높은 해조류. 떫은맛이 있기 때문에 삶거나 말려서 먹는 것이 좋다. 기름과 간장을 넣고 삶아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으면 좋다. 쉽게 피로해지거나 붓는 사람에게 좋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해조류 반찬 중 으뜸인 김은 한천이 많이 들어 있다. 지방은 거의 없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영양 만점의 자연 식품. 달콤하면서도 기름진 맛을 동시에 내는 글리신과 알리신 등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다시마

시원한 국물 맛을 낼 때 좋은 다시마는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 식품이다. 수분 함량이 많아 장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주 이용된다. 피를 맑게 해주는 칼슘 함량이 다른 해조류보다 높다.



파래

풍부한 식물성 섬유질이 대장 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해주는 파래. 비타민A·B1, 리보플라빈, 니아신, 철분이 풍부해 건강 식품으로 최고. 날것을 무쳐 먹거나 말려서 김처럼 먹거나 과자를 구울 때 넣어도 좋다.



미역

예부터 산후조리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미역.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과 피로회복에 좋은 알칼리 성분, 요오드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칼로리가 거의 없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나 체질 개선을 위한 식단에 자주 이용된다.





파래김치



재료

파래 400g, 무 200g, 실파 2뿌리, 양념장(국간장 2큰술, 식초·소금 1큰술, 설탕·고춧가루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파래를 살짝 데친다. 재빨리 찬물에 넣고 깨끗이 씻어 채반이 밭쳐 물기를 뺀다.

2 무는 곱게 채썰어 식초와 소금, 설탕에 살짝 절인 다음 물기를 꼭 짠다.

3 ①의 파래는 먹기 좋게 3~4번 썬다. 실파는 송송 썬다.

4 볼에 국간장과 고춧가루, 식초를 넣고 잘 섞은 다음 손질한 파래와 ②의 절인 무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김부각

재료

김 5장, 찹쌀가루 1/2컵, 물 1컵, 소금 1작은술, 튀김기름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분량의 물과 찹쌀가루를 넣고 덩어리지지 않게 저어가며 끓여 찹쌀풀을 만든다. 걸쭉해지면 소금을 넣고 그릇에 옮겨 차갑게 식힌다.

2 김을 한 장씩 넓게 펴고 ①의 찹쌀풀을 얇게 골고루 펴 바른다.

3 ②를 햇볕에 널어 2~3일 말린다. (70℃로 예열한 오븐에 30분 정도 구우면 쉽게 김부각을 완성할 수 있다.)

4 ③의 김을 150℃의 튀김기름에 하나씩 튀겨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는다.





톳두부 무침

재료

톳 300g, 두부 1모, 실파 3뿌리,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2큰술, 소금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톳은 억센 부분을 떼어내고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파랗게 데친다.  이때 물의 양이 넉넉해야 골고루 파래진다.

2 실파는 송송 썬다.

3 두부는 면보에 올려놓고 칼로 으깬 다음 꼭 짜서 고슬고슬하게 만든 다. 참기름과 소금, 깨소금으로 밑간해 무친다.

4 ①의 데친 톳에 ③의 두부와 송송 썬 실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그릇에 담아 낸다.





미역 날치알무침과 패주구이

재료

미역 200g,간장·식초 1큰술씩, 물엿 1작은술), 날치알 3큰술, 구이 양념장(다시마 국물 1/2컵, 물 4큰술, 설탕·소금 1큰술, 간장 3큰술, 물엿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홍고추 1/3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미역은 물에 담가 불리고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헹궈 물기를 대강 짠 다음, 4cm 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물미역은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여러 번 헹군다.)

2 ①의 미역에 간장과 식초, 소금, 설탕을 넣고 무치다 날치알을 넣어 무친다.

3 패주는 알이 굵으면서 단단한 것으로 준비해 내장을 떼어낸 다음, 윗면에 잔 칼집을 여러 번 넣어준다.

4 냄비에 분량의 재로를 넣고 걸쭉하게 끓여 구이 양념장을 만든다. 

5 손질한 패주에 ④의 양념장을 3~4번 발라가며 굽는다.

6 그릇에 구운 패주를 담고 ②의 미역 날치알무침을 올린다.





다시마말이와 해물냉채



재료

다시마 400g, 문어 100g, 소라 1개, 레몬 약간, 소스(다시마 국물 5큰술, 식초·간장  2큰술씩,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는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소금기를 뺀 다음 끓는 물에  파랗게 데친다.

2 문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흡반의 이물질을 깨끗이 씻은 뒤 청주를 뿌려 끓는 물에 삶는다.

3 삶은 문어는 칼을 어슷하게 눕혀 저민다. 소라는 삶아 껍데기에서 빼낸 것을 구입하여 연한 소금물에 씻은 다음 얇게 썬다.

4 분량의 재료로 소스를 만들어 차갑게 보관한다.

5 접시에 한입 크기로 잘라 보기 좋게 돌돌 만 다시마와 삶은 문어, 소라, 레몬을 곁들여 낸다.

요리 / 손선영(SFCA  수도요리아카데미, 555-5882)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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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에 따뜻한 국 한 그릇이 절실한 계절이다. 국거리 재료를 풍성하게 이용하면 식탁에 국 한 그릇만 올려도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맑은 국, 된장국, 고추장 기본 국에 독특한 재료를 첨가해 특별한 국 만들기에 도전해 본다.





매셍이 홍합국



재료

매셍이 150g, 홍합 400g, 물 3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매셍이는 체에 넣고 넉넉한 물에 담가 지저분한 것을 골라내고 흔들어 씻은 다음 손으로 누르면서 물기를 빼면서 손질 한다.

2 홍합은 껍질이 붙어 있는 지저분한 것을 떼어 내고 연한 소금물에 씻어 손질한 다음, 끓는 물에 넣어 홍합의 입이 벌어지면 건져 낸다. 국물은 체에 면보를 깔고 걸러낸다.

3 ②의 국물에 ①의 메셍이를 넣고 끓으면 ②의 홍합건더기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맑은 국은 소금으로 간을하는데, 비교적 만들기 과정이 쉽고 재료도 간단한 것이 특징. 첫 맛과 끝 맛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원할 때, 그리고 속풀이용으로도 맑은 국이 제격.



올갱이국



재료

우렁이 150g, 부추 30g, 붉은 고추 1/3개분량, 물 3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부추는 깨끗이 씻어 다듬어 4cm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길이로 짧게 썬다.

2 우렁이는 소금물에 씻어 건져둔다.

3 다시마를 물어 넣고 끓여 만든 마시마국물에 ②를 넣고 10분 정도 끓이다가 썰어놓은 부추, 붉은 고추를 넣어 잠깐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한다.





새우 죽순 맑은 국



재료

대하 4마리, 시판 죽순 1캔, 청경채 1잎, 달걀 1개, 물 2컵, 국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멸치, 다시마, 물을 넣고 15분이상 담가 둔다. 이 국물을 중간 불에 올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진 후, 약한 불에서 계속 끓이다가 체에 밭친다.

2 대하는 대꼬치를 이용하여 내장을 꺼내고, 죽순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얇게 슬라이스 한다.

3 청경채는 반으로 갈라 3cm정도의 길이로 썰고, 달걀은 잘 풀어 놓는다.

4 ①의 국물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끓기 시작하면 ②의 손질한 대하와 죽순을 넣어 끓이고, 청경채와 풀어 놓은 달걀의 줄알을 쳐서 넣는다. 마지막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불을 끈다.







고추장국은 보기만해도 속이 시원해질 뿐만 아니라 식욕까지 높여준다.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이용해 만든 칼칼한 국 두가지.



닭계장국



재료

닭 1마리(1kg), 물 7컵, 생강1톨, 통 마늘 3개, 대파 2대, 달걀 2개, 고추기름 1작은술, 고운 고추 가루 2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내장 부분의 핏 멍울을 깨끗이 씻어 낸 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생강, 통마늘, 대파를 넣어 푹 끓인다.

2 ①의 국물이 한김 식으면 면보에 부어 닭기름을 걸러 내고, 국물만 걸러 놓는다.

3 ①의 닭이 푹 익으면 살 만 발라내어 손으로 찢은 다음, 고추 가루, 국간장, 고추 기름 다진 마늘, 청주등으로 밑간을 하여 조물조물 무친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대파를 데친다. 대파는 진이 나오는데, 한번 데치면 국물이 훨씬 깔끔해진다.

5 ②의 국물이 끓으면 ③의 무친 닭살과 ④의 대파를 넣어 끓인다. 달걀을 잘 풀어 줄알을 내린다.

6 닭살과 육수가 잘 어우러들면 그릇에 담고 달걀과 대파를 보기 좋게 올린다.





명란을 넣은 콩나물 김치국



재료

명란 50g, 콩나물 100g, 김치 300g, 멸치 국물 3컵, 대파 1/2대, 붉은 고추 1/2개,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명란은 알끈을 잘 뜯어 준비해 놓고, 콩나물은 꼬리부분을 제거 한 다음, 씻어 놓는다.

2 김치는 속을 대강 털어 내고 국물을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고, 대파와 붉은 고추는 어슷 썰기 해 놓는다.

3 냄비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15분 정도 끓인 뒤,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 놓고 국물만 밭아 놓는다.

4 냄비에 김치를 볶다가 ③의 국물을 붓고 국물이 끓으면 대파와 붉은 고추, 콩나물을 넣고 끓인다. 어느 정도 끓어 완성 되면 ①의 명란을 넣고 소금으로 밑간을 한 다음 불을 끈다.







된장국은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며칠에 한번씩은 꼭 먹고싶은 마음이 드는 음식중 하나. 영양도 높고 속도 든든한 된장국 두가지를 소개한다.





시래기 들깨국



재료

시래기 300g, 멸치 15마리, 된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조금, 붉은 고추 1/2개, 들깨 가루 2큰술, 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시래기는 끓는 물에 푹 삶아 물에 담가 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건져서 물기를 짠다. 물에 담궈 둘 때 자주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2 시래기는 겉 섬유질을 손으로 벗긴 뒤, 잘게 송송 썰어놓는다.

3 멸치는 머리부분과 내장을 떼어 손질해 놓고, 대파와 붉은 고추는 어슷 썬다.

4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멸치를 넣어 푹 끓여 멸치국물을 만든다.

5 우거지에 다진 마늘, 된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무친 뒤, ④의 국물에 양념한 우거지를 넣어 푹 끓인다.

6 시래기가 끓어 푹 익으면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고 살짝 끓인 뒤, 마지막에 들깨 가루를 넣고 불을 끈다.

7 멸치 대신에 식성에 따라 조개를 넣어 끓이거나 쇠고기를 넣고 끓여도 되며, 시래기가 없을 경우에는 봄배추나 열무를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짠 후 시래기처럼 양념하며 끓이면 우거지국이 된다.





해물 미소국



재료

두부 300g, 굴 300g, 팽이 버섯 1/2봉, 실파 3~4대, 다시마국물 3컵, 일본된장 2.5큰술, 청주 1큰술, 미림 1큰술, 생강즙 1/2작은술, 가쯔오부시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씻어 사방 2cm 정도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굴은 연한 소금물에 씻어 헹군다.

2 팽이 버섯은 밑동을 잘라 준비해 놓는다. 실파는 손질하여 송송 썰어 놓는다.

3 냄비에 다시마 우린 국물을 부어 끓어오르면 청주와 미림을 넣고 미소(일본 된장)를 풀어 준다. 생강즙을 살짝 넣고 끓인다.

4 ③에 썰어 놓은 두부를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두부에 간이 배면 굴과 팽이 버섯을 넣어 살짝 끓인 다음, 가쯔오부시 가루와 썰어 놓은 실파를 뿌려 그릇에 담아낸다.


요리 /  손선영(SFCA 수도 요리 아카데미, 555-2884)  어시스트/ 김혜선·정명애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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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한 재료의 변신. 파이의 틀을 밀가루로 만드는 대신 늙은 호박을 이용해보자. 더욱 부드러운 맛은 물론 소화 흡수율도 높아져서 이색 건강 요리가 완성된다.



소화 흡수에 좋은 호박 요리



‘플랑’은 일종의 파이와 같은 음식으로 늙은 호박을 사용해 만들면 호박의 당분이 소화 흡수를 도와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에게 좋다. 게다가 늙은 호박은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A가 풍부해 장기 복용하면 감기 예방은 물론 거칠어진 피부에도 효과적이다.



재료 늙은 호박 300g, 밀가루 1/4컵, 버터 1큰술, 달걀 1/2개 분량,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토핑(애호박·적양파 1/4개씩, 당근 1/3개, 닭가슴살 2쪽, 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크림치즈 3큰술씩, 달걀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늙은 호박은 껍질째 한김 오른 찜통에 부드럽게 찐 다음 숟가락으로 속을 긁어 그릇에 담는다.

2 ①에 밀가루와 버터, 달걀, 설탕, 소금을 넣고 반죽한 다음 작은 타르트 틀이나 내열용기에 담는다. 이때 가운데를 약간 오목하게 만들어 180℃로 에열한 오븐에 15분간 굽는다.

3 애호박과 적양파, 당근, 닭가슴살을 한 입 크기로 썰어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달달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 ②의 플랑에 ③을 얹고 크림 치즈와 달걀을 곱게 풀어 올린 다음 180℃로 예열한 오븐에 30분 정도 굽는다. 모차렐라 치즈를 약간 얹어도 맛있다.





point 1 늙은 호박은 껍질째 한김 오른 찜통에 찐 다음 속만 긁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호박에 수분이 많아 껍질을 벗기고 찌면 너무 물컹거릴 수 있기 때문이다.



point 2 호박으로 만든 반죽에 토핑 재료를 올린다. 호박은 찐 것이므로 토핑 재료도 살짝 볶아서 얹어야 조리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맛도 높일 수 있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스튜디오, 586-8141)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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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간편하게, 하지만 더욱 화려하게 파티를 치르고 싶다면 케이터링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보자. 다양한 메뉴는 물론 보기 좋은 데커레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홈 케이터링 서비스 업체를 소개한다. 



파티 컨셉트에 맞춘 새로운 메뉴 개발

톱 테이블



음식&와인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파티 코디네이터 강지영 씨가 운영하는 곳. 보졸레 누보 파티와 한강 선상 와인 파티, 대기업과 대사관 파티 등을 기획한 바 있으며, 생일이나 기념일, 집들이 등의 홈 파티 경력도 다양하다. 이곳 케이터링의 특징은 미리 정해 놓은 메뉴를 기본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의 파티 컨셉트에 맞춰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다는 것. 연어를 장미꽃잎처럼 말아 놓은 연어 로즈말이와 블랙 빈 소스를 넣어 매콤하게 볶은 중국식 전복 요리, 꿀에 졸인 돼지고기를 넣은 샌드위치 등의 메뉴는 집들이와 아이들 생일 파티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대표적인 메뉴. 가격은 메뉴에 따라 1인당 2만5천~5만원까지 다양하다. 문의 515-1269(www.toptable.co.kr)



1 늘 새롭고 다양한 전체 요리와 메인 요리,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는 톱 테이블의 케이터링.

2 톱 테이블에서 선보이는 음식은 맛은 물론 데커레이션이 독특히 여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





음식은 물론 공간 데커레이션까지

라퀴진



브랜드 론칭 파티, 금융계 VIP 파티, 숍 오픈 파티 등 굵직한 파티 케이터링으로 명성을 쌓은 곳. 라퀴진 케이터링의 특징은 파티의 컨셉트와 게스트들의 취향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한다는 것으로, 파티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수 있는 테이블 세팅과 공간 데커레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 공간 대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는데, 내추럴한 분위기의 다이닝룸과 모던한 느낌의 블루폰드 중 골라서 선택할 수 있다. 공간 대여의 경우 다양하게 준비된 테이블 웨어를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인 키친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파티를 진행할 수도 있다. 핑거 푸드를 위주로 한 칵테일 파티의 경우 1인당 2만원, 식사를 위주로 하면 7만원부터 시작된다. 문의 518-7592(www.lacuisine.co.kr)   



1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주는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라퀴진의 케이터링.

2 벽돌과 나무를 주제로 한 따뜻한 느낌의 라퀴진 다이닝룸은 장소만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려한 꽃 장식으로 인기 

진진 쿡&파티



오픈한 지 1년 남짓 되었지만 모양 잘 낸 맛깔스런 음식으로 이미 소문난 곳. 사장이 직접 셰프로 활동하는 이상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플로리스트들이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어 꽃 장식이 화려하다는 점이 쏙 끌리는 매력 중의 하나다. 특히 이곳은 논현동 안세병원 사거리 부근에 아이들을 위한 파티 공간을 운영하고 있어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족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파티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건물 오프닝이나 병원 개원 파티를 주로 진행한다. 가격은 아이들 파티의 경우 1인당 아이 1만4천원, 엄마 1만7천원부터 시작하며, 여기에 드레스, 초대장, 게임 소품 등이 포함된 기본 요금이 28만~45만원 정도 추가된다. 문의 3444-8488(www.jinjincook.co.kr)



1 로맨틱한 꽃 장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진진 케이터링의 특징.

2 흔히 접하는 재료도 멋진 모양으로 연출해내는 것 또한 진진의 자랑이다. 





6년 노하우의 홈메이드 스타일

크림티



케이터링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1998년부터 노하우를 쌓아온 곳. 홈메이드 스타일의 친근한 음식을 선보이는 것이 이곳의 자랑으로, 여느 뷔페나 레스토랑에서 볼 수 없었던 맛과 스타일을 가진 음식을 만날 수 있다. 파티 주제를 재료나 색깔 등으로 표현할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사업부가 따로 있어 케이크,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 종류가 케이터링에 포함된다는 것이 특징. 기존 케이터링 비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1백명 미만의 작은 모임을 위한 저렴한 홈 서비스 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는데, 최소 10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10인 기준 40만원선. 그릇과 테이블 대여비는 별도로 부과되며, 전문 요원 1명이 파견되어 음식 세팅을 도와준다. 문의 742-2245(www.creamtea.com)



1 내추럴 컨셉트에 맞춰 선보인 크림티의 음식.

2 핑거푸드로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가 많다는 것이 크림티의 특징이다.



진행 / 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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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요리

정보의바다 2008. 7. 19. 09:27

모둠꼬치



재료 메추리알·소시지·방울토마토 12개씩, 적양파 1개, 브로콜리 80g, 소금 1작은술, 데리야키 소스(진간장 1/3컵, 맛술·물엿 2큰술씩, 설탕 1큰술, 대파 흰 부분 1대, 통후추 1작은술, 물 1/2컵), 마늘 2톨,  홍고추 1/2개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데리야키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뚜껑을 연 채 중간 불에서 은근히 끓인다.  2 소스 양이 반으로 줄면 체에 밭쳐 국물만 따라 식힌 후 병에 담아둔다.  3 메추리알은 삶아 찬물에 담갔다가 껍데기를 벗긴다. 소시지는 사선으로 칼집을 넣는다.  4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떼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5 방울토마토와 마늘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적양파는 1~1.5cm 폭으로 썬다.  6 꼬치에 손질한 재료들을 색깔 맞춰 꿴다.  7 ⑥에 데리야키 소스를 여러 번 붓으로 발라 약한 불에 굽는다.





치즈볼



재료 감자 300g, 모차렐라 치즈·소면 100g, 달걀 1개, 넛맥 50g, 박력분 1/2컵, 올리브유 3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 뜨거울 때 껍질을 벗겨 으깬다.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으깬 감자에 노른자를 조금씩 섞으면서 농도를 조절하고, 넛맥,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섞는다.  2 모차렐라 치즈는 1×1cm 크기로 잘라 ①의 감자 반죽을 한 큰술 떠서 사이에 넣고 동그랗게 뭉친다.  3 소면은 손으로 대충 잘라 잘게 부순다.  4 ②를 밀가루에 굴려 대충 털어낸 후 달걀흰자를 묻히고 마지막으로 소면을 묻혀 안 떨어지게 눌러준다.  5 180℃로 달군 기름에 ④를 넣고 노릇하게 튀겨 기름을 뺀 다음 꼬치를 꿰어낸다.





비프 라이스페이퍼 롤



재료 쇠고기 등심 150g, 라이스페이퍼·깻잎 6장씩, 무순 30g, 올리브유·간장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실파 ·무순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등심은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이 배게 두었다가 두꺼운 팬에 지진다. 고기를 지진 팬에 올리브유, 간장, 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으면 다시 고기 넣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2 무순과 실파를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 놓는다.  3 라이스페이퍼는 따뜻한 물에 한 장씩 담갔다가 투명해지면 찬물에 잠시 넣어 도마 위에 젖은 면보를 깔고 잘 펴서 놓는다.  4 ①의 고기를 길이대로 썰어서 ②의 라이스페이퍼에 실파 ­ 깻잎 ­ 무순 ­ 고기 순으로 올린 다음 한쪽 면은 재료가 보이도록 잘 싸서 돌돌 만다.





돼지고기 부추 춘권



재료 돼지고기 200g, 다진 양배추·다진 부추 1컵씩, 다진 양파 1/2컵, 올리브유 3컵, 다진 마늘 2작은술, 청주·굴소스 1/2큰술씩, 소금·후추·춘권·달걀흰자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잘게 다져 청주와 소금, 다진 마늘로 밑간한다.  2 부추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물기를 꼭 짠 뒤 다진다. 3 다진 양배추와 양파는 곱달군 팬에 살짝 볶아 숨을 죽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여 식힌다.  4 ①~③을 섞어 굴소스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치대 소를 만든다.  5 춘권피를 마름모로 놓고 소를 적당히 올린 다음 모서리를 접어 돌돌 말고 달걀흰자를 발라 붙인다.  6 180℃로 달군 기름에 ⑤를 넣고 노릇하게 튀긴 다음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스터프드 에그



재료 달걀 4개, 생크림·마요네즈 ·다진 햄 1큰술씩, 파슬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15~18분 완숙으로 삶아 찬물에 담갔다가 껍데기를 벗기고 길이로 반 자른다.  2 노른자를 분리해 볼에 담고 생크림, 마요네즈, 다진 햄,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3 짜주머니에 모양 깍지를 넣고  ②의 반죽을 넣은 다음 달걀노른자 있던 자리에 모양내서 짠다. 짜주머니가 없으면 마요네즈통을 이용해도 된다. 달걀 속을 채우려면 한꺼번에 눌러 짜는 것이 좋다. 4 파슬리 가루와 후춧가루를 ③의 위에 솔솔 뿌려 장식한다.





주먹초밥



재료 밥 2공기, 배합초(식초 5작은술, 설탕 3작은술, 소금 1작은술), 우엉 100g, 조림장(간장 2큰술, 물엿 1과 1/2큰술, 맛술 1큰술, 물 3큰술), 당근 30g, 쇠고기 양념(간장 1과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2작은술, 맛술 1작은술, 깨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소금·통깨·흑임자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우엉은 껍질 벗기고 곱게 다져서 조림장에 넣고 약한 불에 뭉근히 조린다.  2 다진 쇠고기는 양념에 재었다가 팬에 볶는다.  3 당근은 곱게 다져 면보에 싸서 꼭 짠 다음 달군 팬에 물기 없이 볶아 소금으로 간한다.  4 밥에 배합초를 넣고 골고루 섞어 초밥을 만든 후 준비한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5 초밥을 삼각형으로 만들어 한쪽 모서리에 통깨, 흑임자를 묻힌다. 





게살 카나페



재료 식빵 4장, 게맛살 60g, 레몬 필 1/2개 분량, 오이 1/2개, 파슬리 10g, 올리브유 1큰술, 소금 약간씩, 드레싱(올리브유 3큰술, 다진 홍고추·레몬 주스 1/2큰술씩,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발사믹 식초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식빵은 가장자리를 자르고 4등분한 다음 한쪽 면에 올리브유를 약간 발라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게맛살은 가늘게 찢고, 레몬 껍질은 솔로 문질러 씻은 다음 필러로 벗겨두고, 파슬리는 작게 썬다. 3 오이는 동글동글하게 저며 소금에 절였다가 흐르는 물에 잠시 헹궈 꼭 짠다.  4 오이를 뺀 나머지 재료를 볼에 넣고 드레싱과 잘 섞어 랩을 씌운 다음 20~30분 둔다. 5 식빵에 오이를 깔고 ④를 한 작은술 떠서 올린다.







감자 후르트링 크로켓



재료 감자 2개, 당근 30g, 버터 1큰술, 시리얼 1컵, 식용유 3컵, 달걀흰자 1/2개 분량, 밀가루·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아 뜨거울 때 껍질을 벗겨 으깬 다음 버터와 소금을 넣고 섞는다.  2 당근은 곱게 다져 체에 넣고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3 ①과 ②를 섞어 치댄 다음 조금씩 떼어내 먹기 좋은 모양으로 뭉친다. 4 시리얼은 비닐봉지에 넣어 칼등으로 부순다. 5 ③에 밀가루와 달걀흰자를 묻히고 부순 시리얼에 굴린 다음 손으로 잘 뭉친다. 6 200℃로 달군 기름에 ⑤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 다음 체에 밭쳐 기름 뺀다.


요리 / 신동주(F.I.M Studio, 357-4330)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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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전통음식의 가짓수가 많은 나라가 없다. 특히 왕이나 사대부가 먹는 음식들은 그 재료나 조리법 또한 건강을 생각하고 보기에도 예뻐 입맛을 돋운다. 올 해 처음으로 전통문화 연구소와 종로구가 함께 주최해 운현궁에서 열린 제 1회 한국 전통 음식축제가 열렸다. 조선왕조 시대의 궁중 음식과 사대부가 먹었던 음식을 구경했다. 



Part 1. 수랏상 차림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만큼 뛰어난 음식 문화를 전승해 왔다. 특히 조선왕조의 궁중음식은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결정체이다. 궁중음식은 8도의 각 고을에서 올라오는 진상품으로 조리기술이 뛰어난 주방 상궁과 대령숙수들의 손에 의해 최고의 조리법으로 정성껏 조리되었다. 왕, 왕비, 대비등 왕실의 핵심 어른들에게 하루에 총 5차례의 식사가 내어졌는데, 이른 아침의 초조반, 아침수라, 점심의 낮것상과 저녁수라, 밤중에 내는 야참 등이 있었다. 주로 아침수라는는 오전 10시경에, 저녁은 오후 5시경에 먹었다.



수라상

수라상은 붉은 주칠을한 호족반 2개와 네모난 책상반의 총3개로 구성되어있다. 주칠원반은 대원반과 소원반으로 똑같은 모양이지만 크기에는 차이가 있었다. 임금이 수라를 드실 때는 대원반 앞에 앉아 드시고, 소원반에는 기미상궁이 앉아 기미를 보고 책상반에는 전골상궁이 전골 시중을 들며 수라상궁이 음식 시중을 든다.



수라상의 기본 음식

수라상은 수라, 탕, 조치, 찜, 전골, 침채, 장류와 찬품(반찬) 12종류로 12첩 반상이라 불리운다. 기본적으로 수라는 흰 밥인 백반과 팥 삶은 물로 지은 찹쌀밥인 붉은 빛의 홍반, 이 두가지를 수라기(밥그릇)에 담고, 탕은 미역국과 곰탕 2가지를 모두 탕기에 담아 올리어 그날에 따라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먹도록 준비했다. 조치(찌개)는 토장조치와 젖국조치 2가지를 준비하고 찜, 전골, 침채 3가지가 기본음식이다. 상 위에 올려지는 조미품으로는 청장, 고추장, 초고추장, 겨자집 등이 종지에 담겨 올려진다. 쟁첩에는 12가지의 찬물(반찬)이 담겨지는데 다양한 식품재료를 이용해 더운구이(육류, 어류의 구이나 적), 찬구이(김, 더덕, 채소의 구이나 적), 전유화(육류, 어류, 채소류의 전), 편육(육류 삶은 것), 숙채(채소류를 익혀서 만든 나물), 생채(채소류를 날로 조미한 나물), 조림(육류, 어패류, 채소류의 조림), 장과(채소의 짱아찌, 갑장과), 젓갈(어패류의 젓갈), 마른찬(포, 자반, 튀각등), 회(육, 어패, 채소류의 생회와 숙회), 찬수란(수란 또는 다른 반찬), 차수(숭늉 또는 곡물차)등이 올려졌다.





수라상궁의 기미

궁중의 관례에 따라 음식에 독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다. 경험이 많은 큰방 상궁이 기미를 하는데 맛의 검식이 아닌 독의 유무를 검사하는 것이었으나 조선 후기에는 다소 형식적인 것으로 변했다. 기미상궁은 곁상에 놓인 빈공기나 공접시에 여벌의 수저를 사용하여 공접시에 음식을 조금씩 덜어서 임금님의 면전에서 맛 본 후에 임금에게 “젓수십시오”라고 하면 임금이 수라를 들게 되어있었다.



12첩 반상에 쓰인 찬기

찬물(반찬)을 담는 그릇은 철에따라 달리썼다. 추운계절인 추석부터 다음해 단오 전까지는 은반상기를 쓰고, 더운 철인 단오부터 추석까지는 사기 반상기를 쓰고, 수저는 계속 은수저가 쓰였다. 은은 독이 닿으면 변색이 되어 미리 왕의 위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자릿초반(초조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죽이나 미음 등으로 그 자리에서 허기를 달래는 상을 초조반이라고 불렀다. 왕은 옥체보존을 위해 매일 보약을 먹었는데, 보약을 먹지 않을 때는 죽, 미음등을 먹었으며, 반찬으로는 어포, 육포, 암치, 북어보푸라기, 자반등의 마른반찬 두세가지와 소금, 꿀, 청장등을 함께 냈다. 김치는 국물김치 종류인 나막김치와 도치미가 차려지고 맑은 조치가 함께 내어졌다.









낫것상

아침 저녁으로 먹는 수라상 외에 낮에는 간단히 낮것상이라 하여 가벼운 점심을 먹었다. 명절에는 면상인 장국상을 차렸는데, 온면, 냉면 또는 떡국이나 만두 중 한가지를 차리고 반찬으로는 편육, 회, 전유화, 신선로등을 차린다. 김치는 국물이 많은 나박김치, 장김치, 동치미등을 놓았다.









야참상

궁중에서 차리는 화려한 야식상. 면, 약식, 식혜나 우유죽 등이 단골 메뉴였다. 밤 늦은 시간 술하잔 생각나서 차리는 주안상에는 다과상에 떡, 과자, 음청류, 안주류와 면 등의 음식이 차려졌다. 사진은 음력 2월 9일에드신 야다소반과. 채만두, 별잡탕, 편육, 각색병, 각색당,각색정과, 만두과, 꿀,





Part 2. 수랏상에 올랐던 일품요리

궁중음식을 만드는 수랏간이 배경으로 등장했던 드라마 ‘대장금’에서도 잘 보여졌듯이 임금이 먹는 음식은 8도의 진상품으로 만들어 졌을 뿐 아니라 그 조리법 또한 독특했다. 일품요리는 주로 약효를 가졌다고 볼 수 있는 식품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으로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화려했다. 



용봉탕

물의 용인 잉어와 하늘의 봉황인 닭으로 만든 탕이라는 뜻을 지닌 음식. 황금빛이 살아있는 잉어와 어린 닭으로 만드는데, 기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보양식으로는 최고다. 스태미너 음식으로도 좋은데 용봉탕을 먹으면 90살 노인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잉어의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이며 단백질, 칼슘과 당질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성인병 때문에 고지방을 피해야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무화과 꽃주머니

무화과는 무공해 과일이며 민간 의료약으로서 동의보감에서도 매우 소중히 다뤄진 열매다. 혈압강화, 건위, 자양, 변비, 간장염, 암, 부인병, 활력회복 등에 좋다. 또 본초강목에는 장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고 인후통을 낫게 한다고 쓰여 있으며 소염작용, 구충약과 황달에도 쓰였다. 특히 무화과는 재배과수로서는 세계에서 최고의 역사를 가졌으며 꽃이 눈에 띄지 않고 열매를 맺는다는 이유에서 무화과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무화과 열매와 다른 야채를 섞어 만두를 만들어 수라상에 올려졌는데, 효능도 효능이지만 그 모양새가 꽃처럼 예뻐서 꽃 주머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게찜

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좋으며 소화가 잘되는 노약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특히 성인병 예방 및 비만, 간, 고혈압 환자에게 특효라 임금의 보양식으로 많이 올려졌다. 게 안에는 새우등 다른 갑각류와는 달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오히려 낮추는 성분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에 좋고, 게에 들어있는 순수 단백질이 신속하게 뇌로 전달되며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력 에너지를 충만하게 해준다. 게찜은 이러한 영양가와 특유의 향 파괴를 가장 줄이는 조리법이다. 

















Part 3. 사대부가의 계절별 반찬

사대부가의 반상은 중궁음식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근친상간을 철저히 금했던 유교사상 때문에 왕실은 궁 밖의 사대부 집안과 혼인을 치렀다. 따라서 잔치나 연회 때 궁에서 사가로 내리는 음식등 자연스럽게 음식 문화가 궁 밖으로 전해지게 되었으며, 궁중음식을 가장 모범이 되는 음식이라고 여겼기에 그 음식을 똑같이 만들어 먹었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는 정도였고, 신분과 재력에 따라 향유할 수 있는 음식의 범위가 달랐다는 것. 제철 식품으로 만든 사대부가의 반찬을 구경해보자.





-봄  삼색전, 풋 파 갑오징어링



-여름 소라찜



-가을 단호박 돼지조림, 신선로



-겨울 음파 두부국 과 색동 굴비찜


주최 / 종로구  요리 / 한국 전통음식 연구소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송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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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종류는 많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담을 요리가 없는 곳이 뷔페 레스토랑. 돌잔치, 회갑연을 위한 장소라고 인식된 뷔페 레스토랑들이 호텔 뷔페 레스토랑들을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적당히 배부르게 최고급 요리들을 즐길 수 있는 호텔 뷔페 레스토랑 완벽 가이드.





최고급 전문 레스토랑 요리가 한 자리에

호텔 리츠칼튼 서울 ‘옥산 뷔페’

클래식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속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여지는 요리들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약 1백 여 가지의 기존 뷔페 메뉴에 각 레스토랑의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특선 미식 코너가 추가돼 계절별로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특선 미식 코너에는 일식 장어 요리, 베이징 덕, 아시안 쌈 요리 등 다른 뷔페 레스토랑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요리들이 준비돼 있어 찾는 고객들이 많다. 멕시칸 쌈 요리인 토틸라도 인기. 또 조리장 비법 요리를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즉석 요리 코너에서는 일식 초밥, 한식 갈비와 생선 구이, 중식 등 제대로 된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족모임, 돌잔치 등 각종 모임 장소로서 더욱 좋은 곳.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3만7천원, 어린이 1만8천원, 저녁 어른 4만2천원, 어린이 2만1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

좌석수 : 홀 140석, 룸 100석

예약 : 일주일 전

영업시간 :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

위치 : 강남구 역삼동 호텔리츠칼튼서울 3층

문의 : 3451-8474





실속 있는 메뉴와 정성스러운 서비스

호텔 아미가 ‘훼밀리아’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양식, 중식, 한식, 일식 등 120여 가지의 엄선된 요리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 각 코너의 요리마다 정성어린 손길을 느낄 수 있고, 입구에 늘어선 와인 진열장과 후레쉬 주스 코너는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요리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즉석 코너는 사시미 & 스시, 피자 & 누들, 철판요리, 갈비구이, 튀김 등 5가지로 구성돼 있고 독특한 군청색 유니폼과 베레모를 입은 주방장의 요리 솜씨는 눈요기하기에도 즐겁다. 



목제 바닥 위에 대리석 소재의 테이블이 우아하고, 골드 색상 테이블보와 냅킨이 전통적인 고급스러움을 완성한다. 한 룸에 열 10명에서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이 마련돼 있어 소모임을 치르기도 좋다. 생일, 돌잔치 등의 행사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필수.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4만5천원, 저녁 4만9천원, 어린이 1만7천~2만4천5백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5세부터 13세)

예약 : 일주일 전

좌석수 : 홀 106석, 룸 86석

영업시간 : 주중 점심 12시~3시, 저녁 6시~10시, 토요일 저녁 5시30분~7시30분, 8시~10시, 일요일 점심 11시~1시, 1시30분~3시

위치 : 강남구 논현동 아미가 호텔 2층

문의 3440-8140~2







자연 속에서 즐기는 최상급의 다국적 요리

서울신라호텔 ‘파크뷰’

창 밖으로 남산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고, 테이블 옆으로 멋진 인공 폭포가 드리워져 살아있는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 계절에 따라 전문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이색적 메뉴를 제공한다. 어린 싹을 이용한 마이크로 샐러드를 비롯, 일주일에 2번 활어차를 이용해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오는 최상급 어류, 원산지로부터 들여오는 다양한 식재료로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특히 즉석구이 코너에서는 호텔에서 직접 만든 소시지와 로스트비프, 퀘사딜라, 베트남식 쌀국수, 소프트 쉘 크랩, 스시, 스테이크 등 풍성한 다국적 요리 세상이 펼쳐진다.



그린 톤의 대리석 실내 장식이 조용하고 품위 있는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더욱 만족시켜준다.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아침 어른 2만6천원, 어린이 1만3천원, 점심 어른 3만8천원, 어린이 2만3천원,

저녁 : 어른 4만원, 어린이 2만6천원 (세금 및 봉사료 10% 별도 부가, 어린이 5세부터 13세)

좌석수 156석 

예약 : 3~4일 전

영업시간 : 아침 5시 30분~9시30분,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9시, 토요일 오후 5시 30분~7시 20분, 7시 30분~9시

위치 :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1층

문의 : 2230-3374







도심 속에서 느끼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서울프라자호텔 ‘프라자 뷰’

은은하고 정갈한 실내 장식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시청 앞 잔디와 분수대의 야경이 시원함을 주는 곳. 시청 앞 풍경의 사계절 변화가 다양한 요리의 미각을 한층 더해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뷔페 섹션에서는 총 60 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고 매 계절마다 제철에 맞는 재료를 사용한 스페셜 메뉴가 특히 자랑거리. 뷔페 이외에도 신선한 해산물 요리, 스테이크, 샌드위치, 파스타와 디저트 등의 맛있는 일품요리를 맛볼 수 있다. 즉석 스파게티 코너와 싱싱한 생선으로 만든 스시 코너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계란 요리, 야채, 죽, 과일, 장국, 토스트 등으로 깔끔하면서도 푸짐하게 준비되는 아침 식사는 객실 투숙객과 일반인들에게 든든한 하루를 열어준다. 한국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멋스러움의 조화가 소중한 시간을 더욱 오랫동안 기억하게 한다.



음료 및 주류 : 과일주스와 스페셜 티,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3만5천원, 저녁 어른 3만 8천원, 어린이 어른의 50%(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13세까지)

좌석수 200석

예약 : 월, 화요일을 제외한 주중 1일 전, 주말 2~3일 전

영업시간 : 아침 7시~10시,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

위치 : 중구 태평로 2가 서울프라자호텔 2층

문의 310-7340





맞춤 서비스가 돋보이는 신 개념의 뷔페 레스토랑

롯데호텔 ‘라세느’

스타일리시 뷔페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로 새 단장한 이 곳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전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메뉴들이 단연 돋보인다.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누들, 애피타이저, 디저트 등 8개의 오픈 키친으로 구성된 즉석 요리 코너는 요리의 90%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 주기 때문에 음식의 맛과 신선함이 뛰어나다. 다양한 모양과 컬러의 식기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맞춤 서비스와 시설 또한 다른 곳과 차별을 이룬다.



사람이 북적이는 뷔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무, 카펫, 대리석으로 바닥을 구분하고 홀을 적절하게 나눠, 아늑하고 안정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다양한 규모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별실이 따로 마련돼 있어 품격 있는 모임을 위한 새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커피, 아이스 티, 중국, 일본의 전통차 무료) 

가격 : 점심 어른 4만3천원 어린이 2만8천원, 석식 어른 5만원 어린이 3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5세부터 13세)

예약 : 3~4일 전 

좌석수 : 300여석

영업시간 : 점심 12시~15시, 저녁 6시~10시

위치 :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 1층

문의 317-7171~2







단란한 분위기가 요리 맛을 두 배로

서울힐튼호텔 ‘오랑제리’

오렌지 농원이라는 뜻의 이 곳은 가족들끼리 외식을 하기에 매우 좋다. 양식, 한식, 일식, 중식 등 세계 각국의 2백 여 가지 요리가 준비돼 있고 매주 월요일에는 어른 1명이 식사할 경우 12세 이하의 어린이 1명에게 무료 식사권을 제공한다. 화, 금요일과 주말에는 둘리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물 모양의 풍선과 솜사탕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는 보너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외에도 어린이 놀이방이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들과의 식사도 부담스럽지 않다. 전좌석이 금연석이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대형 별실에서 소규모 연회나 가족 모임이 있을 경우 예약 시에 미리 말하면 케이크를 준비해준다. 가을을 맞아 10월 31일까지 기념품을 만들어주는 유리 공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



음료 및 주류 :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 점심 어른 3만8천원, 5-7세 어린이 1만9천원, 8-13세 어린이 2만3천원

저녁 : 어른 4만3천원, 5-7세 어린이 2만1천5백 원, 8-13세 어린이 2만6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좌석수 200석

예약 : 일주일 전

영업시간 : 평일 점심 11시 30분~3시, 저녁 6시~10시(평일), 주말 및 공휴일 5시 30분~10시

위치 : 중구 남대문로 5가 서울힐튼호텔 3층

문의 317-3143





내 집 정원에서 즐기는 듯한 편안한 식사

그랜드하얏트서울 ‘정원 뷔페’

한 쪽 벽면이 전면 유리창으로 돼 있어 낮에는 하얏트의 야외 정원과 시내 전경을, 저녁에는 불빛이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각 분야별 전문 주방장이 약 100여 종류의 메뉴를 선보인다. 항상 신선한 상태로 유지되는 식재료들이 세심한 정성과 잊을 수 없는 만족감을 위해 노력하는 하얏트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해산물 코너에서는 싱싱한 재료를 이용한 찜, 볶음, 회 등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돼 있고 새우, 생선, 송이버섯, 각종 야채 등을 즉석에서 튀겨 내는 튀김 코너에서는 갓 튀겨낸 튀김의 바삭거림을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고급 중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북경오리요리와 이국적인 동남아시아 요리는 일반화된 뷔페 메뉴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화려하게 장식된 디저트와 다양한 과일들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2만6천원, 저녁 어른 5만원, 어린이 2만9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린이 5세부터 13세)

예약 일주일 전

좌석수 100석 

영업시간 점심 11시 30분~2시 30분(일, 공휴일), 저녁 6시~9시 30분(금, 토, 일, 공휴일)

위치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2층

문의 799-8169





와인 향과 감미로운 재즈의 조화

조선호텔 ‘비즈바즈’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비즈바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족 모임부터 비즈니스 모임까지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 비지니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트북과 팩스, 비디오가 있는 비즈니스 전용 룸을 갖추고 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에 각 나라별로 나뉜 오픈 치킨에서는 오리알 냉채, 산라 수프, 메로 구이, 태국식 쇠고기 샐러드 등 평소에 맛보기 힘든 메뉴들이 맛깔스럽게 요리된다.



주방장은 최고의 재료로 만든 최상급 요리를 고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메뉴 선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데, 특히 냉면, 자장면, 메밀국수, 스파게티 등 면 요리는 그 다양함과 특별한 맛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11월에 열리는 보졸레누보 파티는 매년 개최된 행사로 1천 2백병의 와인을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아 직접 골라볼 수 있다. 저녁 9시부터 라이브 재즈 공연이 열려 연인들끼리 오붓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다.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3만9천6백 원, 어린이 2만원, 저녁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2만원(세금 및 봉사료 10% 별도 부가, 어린이 5세부터 13세)

좌석수 홀 450석, 룸 116석

예약 일주일 전

영업시간 점심 11시30분~3시, 저녁 5시30분~10시

위치 코엑스 아셈 컨벤션 센터 2층

문의 6002-7777







즉석에서 조리하는 세계 각국의 요리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메리어트카페’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캐주얼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침 식사부터 점심, 저녁 식사까지 모두 가능하다. 최상급의 그랜드 뷔페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일품 요리도 함께 제공하고 오픈 키친과 즉석 요리 스테이션이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매 계절 특선 요리를 비롯해 이태리식,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최상급 뷔페 메뉴와 달콤한 디저트 코너가 준비돼 있다.



특히 눈앞에서 요리된 따뜻한 메뉴들을 바로 맛볼 수 있는 즉석요리가 인기다. 이탈리아 코너는 스파게티, 링귀니, 펜네, 푸실리, 오징어 먹물 등의 파스타 국수가 소스와 함께 마련돼 면과 소스를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고, 샤브샤브 코너의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도 일품이다. 카빙 스테이션에서는 로스트비프, 프라임 립 등의 최고급 육류를 조리장이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준다. 일식 조리장이 싱싱한 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만드는 초밥은 미니 냉장 케이스에 3조각씩 보관해 신선도와 위생 상태에 더욱 믿음이 간다.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3만4천원, 저녁 어른 3만7천원, 어린이는 어른의 50%(세금 및 봉사료 10% 별도 부가, 어린이 생후 36개월부터 13세)

좌석수 220석

예약 주중 2~3일 전, 주말 일주일 전

영업시간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9시 30분

위치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2층

문의 6282-6731





국내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뷔페

쉐라톤워커힐 호텔 ‘포시즌’

푸드 코트와 뷔페의 장점만을 살린 새로운 스타일의 맞춤 뷔페. 자신이 선택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든 나만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샤브샤브, 사시미, 샐러드, 디저트, Hot & Cold 스테이션 등 총 9개의 오픈 키친에서 최고의 조리장들이 메뉴를 서비스해준다. 맛은 물론 높은 신선도를 보장할 수 있고 무엇보다 나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품격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조리장들의 다채로운 조리 모습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또 일반 레스토랑에서 풀코스로 식사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 수준의 풀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맛, 분위기, 가격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만족을 준다. 



음료 및 주류 주문 시 별도의 비용

가격 점심 어른 4만5천원, 어린이 3만1천원, 저녁 어른5만원, 어린이 3만5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 어린이 5세에서 13세)

좌석수 250~300석

예약 주중 1일 전, 주말 2~3일 전

영업시간 점심 12시~3시, 저녁 6시~10시 

위치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본관 2층

문의 450-4590



뷔페 레스토랑 후회 없이 나서기



많이 담는 것이 남는 것?

음식을 덜기 전 한 바퀴 돌면서 요리의 위치를 확인한다.

음식을 덜 때 빈 접시가 놓인 곳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면 다른 사람과 부딪혀 망신을 당할 염려가 없다.

소스는 따로 덜어 접시가 소스 범벅이 되지 않도록 한다.

국물이 있는 찜 요리나 소스가 많은 요리는 가운데 놓으면 다른 음식의 고유한 맛을 알 수 없다.

소화도 도울 수 있게 4, 5회 정도 덜어먹는 것이 좋고 남기지 않는다.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은 따로 마련된 접시에 나누어 담는다.

즉석요리는 주문하고 시간에 맞춰가거나 좌석으로 가져다 달라고 부탁 한다.



먹는 방법에도 왕도가 있다?

애피타이저, 수프나 죽, 메인 요리, 치즈, 디저트 순으로 먹는다.

쉽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밥 종류나 물은 많이 먹지 않는다.

차가운 요리에서 따뜻한 요리 순으로 먹는다.

음식을 먹기 전 샐러드로 입맛을 돋운다.

마요네즈 드레싱 대신 올리브 오일이나 요구르트 소스 드레싱을 이용한다.

메인 요리는 해산물부터 육류 순으로 먹는다.

담백한 맛을 내는 흰 살 생선을 먼저, 진한 맛을 내는 붉은 살 생선을 나중에 먹는다.

일식 초밥은 담백한 재료에서 익힌 것, 강한 것, 마키 순서로 먹는다.

디저트는 케이크를 먼저 먹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주류는 맥주보다 젖산균과 글리세린이 소화를 돕는 와인을 이용한다.


□ 기획 / 박현숙 기자 □ 진행 / 최은경·황혜정(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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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주식은 누가 뭐라해도 밥이다. 그러나 매일 먹는 것이라 반찬을 바꾸어도 지겨울 때가 있다. 기본 흰 쌀밥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 색다른 맛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마리오가 추천하는 퓨전 스타일의 라이스 요리를 만나보자.





양상치 랩 라이스



재료

양상치 1장, 계란 1개, 밥 1공기, 참기름·간장·고추기름 1큰술, 굴소스 1/2큰술, 양파 다진 것 30g, 당근·홍피망·청피망 다진 것·버터 각 20g.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 당근, 청피망, 홍피망을 3mm 정도 사각으로 잘라 준비한다.

2 프라이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넣고 볶는다.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바로 버터, 밥을 넣고 볶는다.

3 다른 프라이팬에 계란 푼 것을 넣고 계속 저으면서 익힌다.

4 ②에 ③을 넣고 섞은 후 굴소스와 참기름을 넣고 살짝 볶는다.

5 양상치는 잎을 그대로 따서 흐르는 물에 씻는다.

6 접시 가운데 ④를 넣고 주위에 양상치를 놓는다.





시푸드 라이스 그라탕



재료

미트 소스 100g, 밥 1공기, 양파 다진 것 30g, 당근·홍피망·청피망 다진 것 각 10g, 새우 5마리, 알 가리비 3개, 홍합 5개, 오징어 30g, 모짜렐라 치즈 50g, 식용유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프라이 팬에 식용유를 넣고 해산물을 볶은 후 익으면 야채를 넣고 볶는다.

2 야채가 익으면 밥을 넣고 볶은 후 다시 미트 소스를 넣고 볶는다.

3 접시에 담고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다.

4 200。C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5분간 가열한다.





멕시칸 브리또



재료

또띠야 3장, 식용유 3큰술, 닭 가슴살 1조각, 버터 30g, 모짜렐라 치즈 40g, 양파 다진 것 30g, 홍피망·청피망 다진 것 20g, 밥 1공기, 사우어 크림·살사 소스 20g, 소금·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 홍피망, 청피망은 3mm정도 사각으로 자르고 프라이팬에 소금, 후추를 첨가하여 가열한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닭가슴살에 소금, 후추를 뿌리고 익힌 다음 거의 익을 때 버터를 넣고 가열한 후 식힌다.

3 가슴살이 식으면 1cm 사각으로 자른다.

4 가스 버너 불을 약하게 하고 프라이팬을 올린 후 또띠야를 올려 굽는다.

5 또띠야 위에 치즈를 올리고 야채, 닭가슴살, 밥 순서로 올린다.

6 또띠야를 잘 말고 위에 다시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오븐에 넣어 치즈를 녹인다.

7 또띠야의 가운데를 사선으로 자르고 접시에 담은 후 옆에 살사 소스와 사우어 크림을 곁들여 낸다.







포크 커틀렛 치즈 & 라이스



재료

돼지 안심 200g, 모짜렐라 치즈 50g, 밀가루·빵가루·밥 30g, 계란 3개, 소금·후추·돈까스 소스 약간, 컬리 플라워 60g.



이렇게 만드세요!

1 안심을 약 4cm 원형으로 자른다.

2 안심을 두드려서 최대한 넓게 펴고 소금, 후추를 뿌린다.

3 안심 가운데에 모짜레라 치즈, 밥을 넣고 반으로 접는다.

4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묻힌 후 튀김기에 넣고 브라운 색이 날 때까지 가열한다.

5 컬리 플라워는 소금물에 30초 정도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6 ④와 ⑤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 낸다.

□ 요리 / 조현찬 (Howard & Mario 명동 본점, 756-2504) □ 진행 / 이성진 기자 □ 사진 / 김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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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 하면 오이피클이 떠오르지만 다른 야채로도 피클을 만들 수 있다. 어떤 야채로 만드는지에 따라 각각 독특한 맛과 향이 느껴진다. 요리하다 남은 야채로 만들면 일석이조,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피클 만들기.



피클에 대하여…

피클은 주로 채소로 만드는 저장식 반찬으로, 채소나 양념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기본 원리는 채소를 소금이나 식초에 절여 만드는 것으로, 삼투압 현상과 미생물의 번식에 의해 독특한 맛과 향이 나도록 한 것. 씹히는 맛도 좋지만, 특유의 향, 색, 짠맛 등이 미각을 자극해 식욕을 증진하며 칼슘, 철 등 영양분도 풍부하다. 또 채소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섬유질의 중요한 공급원이며, 각종 효소가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따라서 피클은 열량이나 단백질을 공급해주지는 않지만, 체내 산성화를 방지하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는 몸에 좋은 음식이다. 피클은 소금에 절여 젖산 발효를 시켜 짭쪼름한 발효 피클과 식초에 담가 새콤한 맛을 낸 간이 피클이 있는데,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으면 된다. 피클의 발효 과정은 저장 온도와 소금물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장 온도가 낮으면 숙성·발효 속도가 느려지고, 온도가 높으면 속도가 빨라진다. 25~30℃에서, 소금물의 농도 2.5~3.0%일 때가 발효 속도가 가장 빠르다.





오이피클



재료

오이 10개, 물 1과 1/2컵 , 식초 1컵, 설탕 1/2큰술, 소금 3큰술, 월계수 잎 2장, 통계피·정향·홍고추 1개씩, 통후추 10알, 양파 1/2개, 굵은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서 잡티를 없앤 다음 굵직하게 썬다.  거즈로 오이의 물기를 닦는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 팔팔 끓인다. 3 홍고추와 양파는 씻어서 물기를 닦는다. 4 용기를 끓는 물에 팔팔 끓여서 진공 상태로 만든다. 5 ④의 용기에 오이, 월계수 잎, 통계피, 통후추, 정향, 홍고추, 양파를 담는다. 7 ②의 피클 물이 뜨거울 때 부어서 밀봉하고, 3일 정도 지난 후 피클 물을 따라서 다시 한번 끓여 이번엔 식혀서 용기에 붓고 잘 밀봉한 다음 10일 정도 둔다.





연근 초절임



재료

연근 500g, 설탕·식초·물 1/2컵씩, 소금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연근은 0.3cm 두께로 썰어 식촛물에 씻는다. 2 용기를 소독해 ①의 연근을 차곡차곡 담는다. 3 냄비에 물,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끓여 간을 맞추고 ②의 용기에 부어 보관한다.





비트 초절임



재료

비트 2개, 소금 2큰술, 간장 2컵, 설탕·식초·물 1/2컵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비트는 깨끗이 씻어 모양 틀로 예쁘게 찍어낸다. 2 용기를 소독해 ①의 비트를 차곡차곡 담는다. 3 냄비에 물, 식초, 설탕, 소금, 간장을 넣고 끓여 간을 맞춰 ②의 용기에 부어 보관한다.





가지 초절임



재료

가지 2개, 소금 2큰술, 간장 2컵, 설탕·식초 1/2컵씩, 청양고추 2개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지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 0.5cm 두께로 썬 다음 소금에 절인다. 2 소금에 절여둔 가지를 꺼내어 물기를 꼭 짠다. 3 냄비에 간장과 설탕, 식초, 청양고추를 넣어 팔팔 끓인 후 차게 식혀 절임장을 만든다. 4 준비한 가지를 밀폐 용기에 담고 ③의 절임장을 부어 일주일 정도 둔다.





브로콜리피클



재료

브로콜리 150g, 마른 고추·통계피 1개씩, 월계수 잎 1장, 레몬1/4쪽, 통후추 5알, 물 1과 1/2컵, 소금 3큰술, 설탕 1/2컵, 식초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브로콜리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냄비에 물과 소금, 설탕, 식초를 넣어 팔팔 끓인다. 3 용기를 팔팔 끓여 진공 상태로 만든다. 4 ③의 용기에 브로콜리, 마른 고추, 월계수 잎, 레몬, 통계피, 통후추를 넣고 피클 물을 부어 일주일 정도 밀봉한다.





방울토마토 고추피클



재료

방울토마토 15개, 청양고추 5개, 레몬 1/4쪽, 월계수 잎 2장, 통후추 10알, 물 11/2컵, 식초 1컵, 설탕 1/4컵, 소금 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방울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물기를 닦는다. 2 청양고추는 꼭지째 씻어서 물기를 닦고, 레몬은 깨끗이 씻어  4등분 한다. 3 냄비에 물,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끓인다. 4 용기를 팔팔 끓여서 진공 상태로 만든다. 5 ④의 용기에 방울토마토, 청양고추, 레몬, 월계수 잎, 통후추를 넣고 ③의 피클 물을 식혀서 부어 밀봉한다. 6 3일  후 피클 물을 따라내고 다시 한번 끓여 식혀서 붓고 밀봉한 다음 일주일 정도 둔다.

요리 / 박용일(2색 공간, 741-2468)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최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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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홍합찜



재료

홍합 500g, 대파 1/4뿌리, 마늘 5쪽, 양파 1/2개, 칠리 소스(토마토 케첩 1/2컵, 칠리 소스 4큰술, 다진 양파 1/2개, 다진 당근 3큰술, 다진 피망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홍합은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 껍질 사이에 있는 알끈을 뗀다.

2 홍합을 그릇에 담고 대파와 마늘, 양파를 넣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입을 벌릴 때까지 삶는다.

3 삶은 홍합을 건진 후 다른 팬이나 냄비에 담고 국물은 1컵 정도 따로 받아 놓는다.

4 칠리 소스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삶은 홍합에 넣고 ③의 홍합 국물까지 마저 넣어 고루 섞은 후 탕을 끓인다.



Point

홍합을 먼저 삶아 매콤한 칠리 소스로 다시 한 번 찌면 매콤한 맛이 술안주로 그만이다. 소스에 다양한 야채를 많이 넣어 맛의 깊이를 살려도 좋다.





닭 안심 김치볶음



재료

닭 안심 6쪽, 배추김치 1/5포기, 식용유 2큰술, 양념(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청주 2작은술씩, 참기름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안심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배추김치도 속을 털고 송송 썬다.

2 닭 안심을 그릇에 담고 준비한 양념을 넣어 고루 무쳐 간이 배도록 잠시 둔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배추김치를 넣어 달달 볶다가 닭 안심을 넣어 서로 어우러지도록 볶는다.

4 김치가 나른하게 익고 닭고기에 간이 충분히 배들면 불에서 내린다.





Point

닭 안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고춧가루 양념으로 무쳐 잠시 잰다. 맵게 양념해 김치와 볶으면 삼겹살로 볶는 것보다 칼로리가 낮아서 비만이 걱정인 사람에게도 좋다.





코다리 양념구이



재료

코다리 2마리, 콩나물 2/3봉지, 대파 2뿌리, 고춧가루 양념(고춧가루 1과 1/2큰술, 진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2큰술, 청주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3큰술, 검은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코다리는 흐르는 물에 씻어 반으로 벌린 후 2~3토막으로 썰고 콩나물은 씻어 물기를 뺀다.

2 대파는 손질해 6~7cm 길이로 자른다.

3 준비한 양념을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콩나물과 코다리를 얹은 후 양념장을 고루 뿌리고 뚜껑을 덮어 타지 않도록 굽는다. 접시에 담고 검은깨를 뿌린다.



point

고춧가루에 진간장을 더해 양념장을 만든 후 살을 펼쳐 손질한 코다리에 듬뿍 바른다. 그래야 간이 충분히 배들어 전체적으로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닭고기 자장볶음



재료

닭고기 1/2마리, 양파즙 3큰술, 청주 1큰술, 당근 1/4개, 피망 1/3개, 양파 1/2개, 식용유 2큰술, 자장 3큰술, 설탕 1큰술, 굴소스 1작은술, 물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고기는 토막 낸 것으로 준비하거나 살만 발라놓은 것으로 준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려면 살만 발라 놓은 것이 더 좋다. 손질한 닭에 양파즙과 청주를 넣어 밑간 한다.

2 닭고기를 냄비에 담고 식용유를 두른 후 자장과 설탕, 굴소스를 넣어 고루 버무린 후 냄비 가장자리로 물을 붓고 끓인다.

3 닭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위아래를 뒤섞어 준 후 불을 약하게 줄여 은근히 조린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4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 때까지 조리다가 당근과 양파, 피망을 곱게 채 썰어 얹고 가볍게 버무린다.



point

닭고기에 자장과 설탕, 굴소스 등을 넣어 버무려 간이 배도록 한다. 자장은 설탕을 넣어 단맛을 더하고 굴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하는 것이 맛내기에 좋다.





얼큰 수제비



재료

밀가루 1컵, 소금 약간, 물 4큰술, 국물(국내기용 멸치 30마리, 물 5컵,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작은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호박·양파 1/5개, 당근 1/6개, 애느타리버섯 10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에 소금과 물을 넣어 고루 섞어 반죽한 후 비닐봉지에 넣어 30분 정도 둔다.

2 내장을 정리한 멸치를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10분 정도 끓인 후 멸치는 건지고 그 국물에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풀어 한소끔 더 끓인다.

3 호박과 당근은 얄팍하게 저며 썬 후 부채꼴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썬다. 애느타리버섯은 가닥을 분리한다.

4 ②의 국물에 밀가루 반죽을 뜯어 넣고 끓어오르면 호박과 당근, 양파, 버섯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가장자리에 생기는 거품을 걷고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 국물의 간을 맞춘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춘다.



Point

멸치 국물에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먼저 풀어 한소끔 보글보글 끓여 국물에 이들 재료가 충분히 섞이도록 한다. 고춧가루를 뜨겁게 끓이면 매운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영양 달걀말이



재료

달걀 8개, 당근 1/4개, 대파 1/3뿌리, 조리용 술 1/2큰술,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곱게 풀어 체에 한 번 내린다. 이렇게 해야 알끈이 제거되어 달걀말이가 부드럽다.

2 당근과 대파는 손질해 곱게 채 썬다.

3 달걀에 조리용 술과 소금을 넣어 고루 섞은 후 당근과 대파를 마저 넣어 섞는다.

4 달군 사각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한 달걀 물을 세 번 정도 나누어 넣으면서 도톰하게 만다.

5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고 토마토케첩을 듬뿍 뿌린다.



Point

달걀을 곱게 풀어 멍울이 없도록 체에 한 번 내린 후 조리용 술을 넣어 비릿한 맛을 없앤다. 조리용 술 대신 청주를 넣어도 되는데 청주를 많이 넣으면 자칫 청주의 강한 향이 남아 맛이 떨어질 수 있다.







알밥



재료

밥 4공기, 두 가지 색 날치알 5큰술씩, 연어알·참기름 4큰술, 당근 1/3개, 노랑·주황 파프리카 1/4개씩, 청·홍 피망·양파 1/2개씩, 부추 반 움큼, 소금 약간, 김 2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돌솥이나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밥을 넣는다.

2 날치알과 연어알은 각각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뺀다.

3 당근은 껍질 째 씻어 곱게 채 썰고 파프리카와 피망, 양파, 부추도 손질해 모두 비슷한 크기로 채 썰거나 자른다.

4 뚝배기나 돌솥을 먼저 불에 올린 후 5분 정도 데운 후 알과 야채를 얹어 1분 정도 더 둔다. 김을 구워 얹는다. 김치나 단무지 등을 곱게 다져서 얹어도 좋다.



Point

알은 그대로 조리해도 되지만 짠맛이 나고 미끌거리는 성분이 있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사용한다. 날치알은 비릿한 맛이 약하지만 연어알은 조금 센 편. 비릿한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넣지 않아도 된다.


□ 요리 / 최승주(Olive Studio, 586-8141) □ 진행 / 이성진 기자 □ 사진 / 전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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