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겨울 주말 밤, 함께 모인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야식을 준비해본다. TV를 보는 남편을 위한 핸드메이드 전병, 밤늦은 공부에 배고픈 아이를 위한 해물팟파이, 다이어트 중인 나를 위한 두부샐러드. 쉽게 구워 먹는 시판 만두나 팝콘이 주는 포만감에 비할 수 없는 행복이 얹어진다.

※모든 요리는 4인분 기준입니다.

 



멸치&새우 전병
밥 200g, 보리새우 60g, 잔멸치 50g, 설탕 ½컵, 튀김기름 적당량

1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100g에 보리새우를 넣고 섞는다.
2 랩 위에 ①을 올리고 밀대로 얇게 펴 지름 7~8㎝ 크기의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다음 넓은 쟁반에 담아 2시간 정도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3 잔멸치도 밥 100g과 함께 섞어 보리새우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말린다.
4 깊이가 있는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170℃가 되면 ②와 ③을 넣은 뒤 곧바로 올라오면 꺼내 키친타월에 놓는다.
5 튀긴 ④의 전병 위에 설탕을 고루 뿌린다.


 

두부샐러드
두부 ½모, 방울토마토 5개, 샐러드용 어린잎 1팩
소스 올리브유 6큰술, 설탕·간장 2큰술씩, 레몬즙·식초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검은깨·통깨 ½작은술씩

1 어린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턴다.
2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4등분한다.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4 넓은 볼에 어린잎, 두부, 토마토 순으로 올린 다음 먹기 전에 ③의 소스를 뿌려 낸다.



호두 사과햄버거
호두 50g, 사과 ½개, 양상추 4장, 카망베르 치즈·모닝 빵 4개씩, 메이플 시럽 1큰술, 계피가루·버터 약간씩
햄버거 패티 다진 쇠고기 80g, 다진 돼지고기 60g, 다진 양파 ½개분, 달걀 ½개, 빵가루 5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시판하는 햄버거 패티를 사용해도 된다.)

1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달군 팬에 호두를 노릇하게 굽는다. 호두가 어느 정도 식으면 팬에 메이플 시럽을 넣고 같이 조린 다음 불을 끄고 계피가루를 뿌린다.
2 사과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양상추는 한입 크기로 잘라둔다.
3 모닝 빵은 반으로 갈라 안쪽에 버터를 바르고 카망베르 치즈는 모닝 빵 크기로 썬다.
4 볼에 햄버거 패티 재료를 넣고 섞은 다음 모닝 빵 크기로 도톰하게 만들어 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굽는다.
5 모닝 빵 위에 양상추, 카망베르 치즈, 사과, 햄버거 패티, 호두 순으로 올린 뒤 다시 빵으로 덮고 꼬치를 꽂아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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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관절이 부담스러운 계절이다. 운동이나 등산, 일상적인 야외활동이 늘면서 관절에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층은 “아직 관절은 걱정없다.”며 무리하기 쉬운데, 이 때문에 병원을 찾는 젊은 층이 의외로 많다. 권용진 힘찬병원 인공관절센터 과장은 “관절염은 어느 한 순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나이와 함께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인 만큼 젊을 때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을 강화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20∼30대

#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20∼30대에는 퇴행성 관절염보다 외상으로 인한 관절질환이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축구, 농구 등 달리거나 부딪히는 몸동작이 많은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 때 생긴 관절 손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면 나이가 든 후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운동으로 인한 부상의 대부분은 인대와 연골 손상이다. 인대는 연골이 제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운동 중 다리가 뒤틀리거나, 빨리 달리다가 갑자기 정지 또는 방향을 틀 때 무릎관절을 감싸고 있는 인대가 손상되기 쉽다.

인대 중에서 가장 손상이 많은 내측 인대의 경우 보통 인대 파열의 경우 접합수술이 필요한 것과 달리 이 경우에는 완전히 파열됐더라도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이런 비수술적 치료는 수술로 인한 통증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수술 때보다 치료 후 무릎의 운동 범위가 더 넓어져 활동성이 좋기 때문에 최근에 선호하는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밖에 ‘라이언킹’ 이동국 등 많은 운동선수들에게 문제가 됐던 십자인대(무릎 앞쪽 인대)파열도 흔한 운동부상이다. 이처럼 인대가 파열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손상 직후의 통증이나 부기가 가라앉는데 이를 잘못 해석해 치료를 미루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인대 파열이 관절 불안정을 초래, 더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므로 무릎을 다친 후 운동능력이 예전과 같지 않거나 때때로 통증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인대와 달리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쿠션 역할을 하는 물렁뼈 조직으로, 점프나, 충돌 때 찢어지는 경우가 많다. 파열된 연골은 보통 봉합하거나 절제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나 손상 정도가 심하면 연골판을 이식해야 관절염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40∼50대

# 비만을 경계해야 중년 들어 노화가 시작되면서 무릎 관절에도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다. 관절이 유연성을 잃게 되고,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와 근육이 탄력을 잃으면서 무릎에 통증이 오는 것.

특히 최근에는 중년 비만 인구가 급증하는데 이 비만이야말로 관절 건강의 적이다. 몸무게가 1㎏ 늘어나면 무릎에서 견뎌야 하는 하중은 무려 5㎏이나 늘어나기 때문. 복부나 상체 비만이 많은 이런 중년 비만은 무릎에 더 큰 부담을 준다. 그러므로 40∼50대에는 관절 건강을 위해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허벅지 근육량이 적어 무릎 관절을 지탱해주는 힘이 약하며, 따라서 무릎 연골이 더 쉽게 마모될 수 있으므로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 더 절실하다. 많은 중년들이 택하는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친 같은 관절 건강보조제도 병원 진단 후 자신의 문제를 알고 복용하면 보다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점차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어서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에 통증이나 부기가 있거나, 굽히고 펴는 데 불편함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60∼70대

# 관절염 치료가 삶의 질 바꿔 60대 이상 고령자의 대다수가 관절염을 갖고 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하다고 움직이기를 싫어하면 관절이 굳어 통증만 더 심해진다. 평소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단,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처럼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은 삼가야 한다.

일부에서는 관절염을 ‘나이 들면 당연히 앓아야 하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여겨 치료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편하게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증세가 심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사람조차도 치료를 미루다가 결국 병증을 더 악화시키는 사례가 허다하다.‘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아야 하는 상황’이 이런 경우이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지기 전, 즉 마모가 많이 진행되기 전이라면 연골을 재생시키는 시술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자신의 건강한 연골세포를 뽑아내 외부에서 배양한 후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런 자가연골 배양이식술은 자신의 세포를 배양, 이식하기 때문에 회복도 빠르고 후유증도 적어 최근 선호되는 치료법이다. 그 밖에도 증상과 정도에 따라 연골주사, 관절경 수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 등 다양한 무릎관절 재생 치료법이 이용된다. 권용진 과장은 “특히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기술과 재질의 발달로 후유증이나 재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절개 부위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감염이 적으며, 회복도 빨라 노인들이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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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틴을 사용하는건 젤리인데요..
키위푸딩

준비할 재료
키위 2개, 버터 3큰술, 설탕 9큰술, 달걀 노른자 2개, 바닐라에센스 ½작은술, 우유 200cc, 밀가루(박력분) 3큰술, 아몬드파우더 3큰술, 달걀 흰자 3개

만드는 방법
①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속의 하얀 심을 제거한 후 잘게 잘라놓는다.
② 푸딩틀에 녹인 버터를 바르고 ①의 키위를 넣은 다음 설탕을 약간 뿌려놓는다.
③ 팬에 버터 1큰술과 설탕 2큰술을 넣고 캐러멜색이 날 때까지 끓인 다음 ②의 푸딩틀에 부어준다.
④ 버터 2큰술과 설탕 3큰술을 볼에 넣고 거품이 날 때까지 저은 다음 달걀 노른자와 바닐라에센스, 우유 3큰술을 넣어 섞는다.
⑤ 박력분과 아몬드파우더를 체에 내린 다음 남은 우유에 넣어 섞는다.
⑥ 볼에 달걀 흰자를 넣고 거품을 내다가 설탕 4큰술을 세 번에 나누어 넣어 단단한 거품이 만들어질 때까지 거품기로 젓는다. 여기에 ④를 넣고 고루 섞어 ③의 푸딩틀에 7부 정도 담는다.
⑦ 오븐팬에 2~3cm 높이로 뜨거운 물을 붓고 ⑤의 푸딩틀을 올려 16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30분간 구워낸다.
 
키위로 푸딩이나 잼을 만들 때는 먼저 키위 속의 하얀 심을 제거한다. 하얀 심이 있으면 덩어리가 져서 먹을 때 불편하기 때문. 잼을 만들려면 우선 키위 10개를 잘게 다진 다음 설탕 ⅔컵과 레몬즙 1큰술, 소금을 약간 섞어 냄비에 넣고 불에 올려 되직하게 졸이면 된다.

딸기 젤리
준비할 재료
딸기 4개, 물 10g, 설탕 또는 꿀 20g, 젤라틴 3g, 배 음료 10g, 위핑크림 30g, 젤라틴 1g, 망고 1/4개 (1인분 기준)

만드는 방법
1. 딸기 3개를 믹서에 넣고 간다. 장식용으로 쓸 1티스푼을 제외한 나머지 딸기를 물, 꿀(또는 설탕)과 함께 끓인 뒤 찬물에 불린 젤라틴을 함께 섞어 식힌다.
2. 젤리 틀에 딸기 1개를 잘라 장식한 뒤 1번을 틀에 넣어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식힌다. 생크림과 배 음료를 섞어 배 크림을 만든다.
3. 접시에 젤리를 놓고 젤리 위에 배 크림을 짜 올린 다음 딸기와 딸기 간 것, 망고 간 것으로 장식한다.
 

▷과일 푸딩 만들기
* 과일통조림(천도복숭아 적극 추천입니다!)
* 젤라틴(대부분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에 파는데 인터넷에서도 팜)
* 설탕(적당히)
▶만드는 방법
1. 일단은 통조림을 그릇에 담아놓거나 어디에 담아 놓으세요.
2. 젤라틴을 미~지~근~하게 불리세요.
3. 2에서 불린 젤라틴을 통조림과 섞으세요.
4. 냉장고에 2시간동안 넣어두세요.
5. 4를 꺼내 먹어보고 밍밍하면 설탕을 섞으세요.
6. 푸딩을 그릇에 담고 남은 통조림 물을 부으면 쁘띠젤같은
푸딩 완성~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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