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9'에 해당되는 글 33건

  1. 2008.05.09 소식(小食) 다이어트
  2. 2008.05.09 약술담그기
  3. 2008.05.09 올리브오일의 효능 & 이용법
  4. 2008.05.09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
  5. 2008.05.09 5대 운동
  6. 2008.05.09 침샘에도 돌이 생긴다.
  7. 2008.05.09 눈이 좋아지는 음식
  8. 2008.05.09 유익한 건강 상식
  9. 2008.05.09 물에 대하여
  10. 2008.05.09 이런자세 이런병 키운다
  11. 2008.05.09 커피 잘 마시면 약
  12. 2008.05.09 정월 대보름 음식
  13. 2008.05.09 인기 끄는 웰빙식품, 바로 알고 먹기
  14. 2008.05.09 오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15. 2008.05.09 감기 예방과 수족 냉증, 효능음식 및 민간요법
  16. 2008.05.09 약 먹을 때 술은 독
  17. 2008.05.09 해파리, 칼로리 없이 변비까지 말끔하게
  18. 2008.05.09 초콜릿케이크 & 쿠키
  19. 2008.05.09 장수 돕는 저염 식생활법
  20. 2008.05.09 밸런타인데이 남친 초콜릿 만들어볼까
  21. 2008.05.09 8주만에 '오돼지'에서 '몸짱'된 여대생 오나경씨
  22. 2008.05.09 '키 안크면 학습능력도 떨어진다'
  23. 2008.05.09 기미 여드름 노화예방등 피부에 좋은 요리
  24. 2008.05.09 여자라면 꼭 알아야 할 30가지 건강 상식
  25. 2008.05.09 조선시대 궁중음식 |
  26. 2008.05.09 젊은 주부들이 어려워하는 보글보글 탕요리~
  27. 2008.05.09 8단계 식단혁명 - 다방커피여 안녕! 쓴맛을 즐겨라
  28. 2008.05.09 스트레스 해독하는 ‘디톡스’ 요리가 뭐지?
  29. 2008.05.09 '봄철운동' 겨우내 안 쓰던 근육, 무리하면 탈 나기 쉽상
  30. 2008.05.09 '여자를 위한 요가' 6가지 동작 수련법 |

소식(小食) 다이어트

 

포만감은 크고 양은 적게, 효과 100%를 보장하는 소식요법





소식이라고 해서 식사량이 적으면 무엇을 먹어도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소식의 기본은 각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식단이다. 주식은 될 수 있는 대로 현미로 하고 입맛에 정 맞지 않는다면 백미에 콩, 수수 등의 잡곡을 섞어 먹는 것이 좋다. 빵을 먹을 때는 흑빵이나 보리식빵이 좋다. 단백질은 식물성과 동물성을 5:5의 비율로 한다. 작은 멸치, 뱅어포 등의 소어류는 칼슘의 공급에 필수적이다. 또 조개, 굴 등의 패류도 좋다.



1. 육류는 살코기만, 달걀은 하루 1개

쇠고기나 닭고기 등의 육류는 고단백을 갖고 있으므로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쇠고기의 기름이나 돼지고기의 비계, 닭껍질 등의 지방질을 제거하고 살코기만 요리하면 필요로 하는 고단백을 얻을 수 있다. 달걀은 완전식품이므로 하루에 1개 정도가 적당하나 1000~1200kcal의 저열량 소식을 하는 경우는 일주일에 1~2개 정도를 먹는다.


2. 같은 양을 3~5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식사는 여러 번 나누는 것이 소화도 잘돼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아침을 건너뛰었다면 두 끼를 세 끼로 늘리고, 세 끼를 먹었다면 같은 양을 나누어 네다섯 끼로 나누어 먹으면 처음 소식을 할 때 오는 허기를 없앨 수 있어 좋다. 식사의 간격은 세끼기준 5~6시간, 네다섯끼를 기준 4~5시간 간격이 좋다.


3. 식사는 최소 20~30분 정도로 천천히 한다

음식이 위장에서 어느 정도 운동이 되고 포만감이 뇌에 전달 되기까지는 최소 15분이 걸린다. 그런데 빨리 먹게 되면 뇌에 충분히 먹었다는 조절신호가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식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식사를 할 때는 적어도 20~30분 정도는 해야 한다.


4. 음식물을 10~20회 정도는 꼭꼭 씹어 먹는다

음식물을 천천히 많이 씹게 되면 침에 고여 있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성분이 충분히 공급돼 소화와 흡수가 잘된다. 쉽게 삼킬 수 있는 부드러운 식품보다 채소, 현미, 바게뜨 등 딱딱하고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천천히 음식물을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이 된다.


5. 물을 하루 4~5잔 정도 마신다

사람은 하루에 1.5~2ℓ정도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겨울철에는 하루에도 국이나 찌개 등으로 먹게 되는 수분량도 포함되므로 이를 제외하고 하루 4~5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소화흡수에 좋다. 소식을 할 때 공복감을 미리 없애고 싶다면 식사 30분 전에 물을 1/2~1잔 정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9시 이후엔 밤참을 먹지 않는다

보통 인체는 낮에는 에너지 소비량이 높고, 밤에는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 지방을 축적시키려는 효소의 활성이 높다. 때문에 같은 양을 낮에 먹는 것보다 밤에 먹는 것이 살이 찔 가능성이 높으므로 9시 이후의 밤참은 피하는 것이 좋다.


7. 책이나 TV를 보며 먹지 않는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다보면 뇌에 포만감의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는 경향이 높아진다. 때문에 식사를 할 때는 다른 일을 하는 습관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8. 후춧가루, 고춧가루, 겨자 등의 향신료는 줄인다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미각, 후각을 자극시켜 결국 식욕을 왕성하게 만들어 과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향신료를 적에 사용하고, 현재 비만이라면 음식을 싱겁고 담백하게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9. 조리는 볶음이나 튀김보다 구이나 조림으로

음식을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 자연히 열량이 높아지게 된다. 칼로리를 줄이려면 조리를 할 때 생선류나 육류는 굽거나 물로 조리는 것이 좋다. 또 탕류를 만들 때 기름에 음식을 볶아 익힐 때는 익힌 음식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뺀 후 조리하면 칼로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육류처럼 식품 자체에 지방이 많은 식품일 경우는 기름 부위를 제거하고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에 한 번 돌려 익히면 지방이 빠지게 돼 음식의 칼로리가 낮아진다.


10. 올리브유, 들기름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

튀기거나 볶는 요리를 할 때는 포화지방산을 산화시키는 효과가 탁월한 올리브유, 들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특히 올리브유는 식물성 기름 중 칼로리가 가장 낮고 포화지방산을 산화시키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귤, 사과 등의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먹게 되면 처음 소식을 시작할 때 오는 허기를 없앨 수 있다. 또 부족하기 쉬운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받을 수 있다.

Posted by Redvirus
,

약술담그기

웰 빙 건 강 2008. 5. 9. 13:42
한약술의 종류와 그효능에 관한 내용입니다.
알아두시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정보일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자료제공: 사단법인 한국생약협회 대구.경북지회 지회장 배성한
기준:소주 1.8L
술이름 재료(단위:gram) 효 능
매실주 매실 700 가래, 기침, 소화불량, 갈증예방, 피로회복
쑥주 쑥뿌리 150또는
말린 쑥잎 50
피부미용, 식용증진, 야맹증, 천식, 진정
찔레주 찔레열매 활혈, 이뇨, 강장, 해독
황정주 황정300 요통, 당뇨, 정력감퇴, 고혈압, 병후회복, 자양강장
천궁주 천궁80 여성정혈, 진통, 진정, 강장, 보혈
감초주 감초 50 윤폐, 진혜, 해열, 어혈, 소종, 해독
우슬주 우슬150 치풍, 이뇨, 강정, 낸증, 손발저림, 관절통, 혈액순환강좌
탱자주 탱자150 건위, 피로회복, 피부노화방지
지황주 건지황200 보혈, 강심, 지갈, 혈당강화
생강주 생강200 건위, 발한, 발열, 강장, 감기예방, 진통, 해소, 복통, 대하증
육두구주 육두구50 방향, 건위, 소화촉진
율무주 율무300, 대추200 결석, 담석, 고혈압, 이뇨, 각기, 신경통, 결핵, 신장염
음양곽주 음양곽100 발기불능, 조구, 강장, 건망증, 식욕증진, 히스테리
으름주 으름6개정도 식욕증진, 피로회복, 정장, 보혈
산수유주 산수유100 장정, 강장, 노화방지, 치한, 해열, 피로회복, 식욕증진, 월경과다
오미자주 건오미자100
또는 생오미자300
자양, 강장, 강정, 회춘, 건위, 기침, 피로회복, 기억력감퇴
토사주 토사자 80 강장, 강정, 치한, 보양, 조루, 노화방지, 피로회복, 요통
황백주 황백50 건위, 소화촉진, 해열, 복부염
송엽주 송엽600 신장강화, 관절통, 위장병, 풍치예방, 류머티즘, 천식
천마주 천마60 신경쇠약, 노이로제, 현기증
정향주 정향30 식욕증진, 건위, 감기
계피주 계피100 신경안정, 해열, 건위, 식욕증진, 초기감기
도라지주 도라지600,대추10개 요통, 당뇨, 정력감퇴, 고혈압, 병후회복
오가피주 생오가피열매300 정력증강, 근육강화, 빈혈, 신경쇠약, 강장, 건위정장, 진통
향부주 향부자100 자궁병, 냉증, 진해, 거담, 히스테리
천문동주 천문동100 각장, 이뇨, 피로회복, 각혈, 식욕증진, 안면정신안정
더덕주 더덕 5뿌리 강장, 정장, 근육강화, 감기몸살
구기자주 구기자100 정력증진, 피로회복, 보혈, 현기증, 관절통, 자양강장
갈근주 칡뿌리400 초기감기, 발한, 해열, 강장, 부인병
만형주 만령자100 강장, 강정, 근육강화, 감기몸살
황기주 황기150 자양강장, 이뇨, 부종, 관절류마티스, 어깨관절주위염
산사주 산사자150 숙취해소, 건위, 정장
석류주 석류 1.2Kg 대하증, 천식, 백일해
인삼주 백삼150 피로회복, 허약체질, 보혈, 고혈압, 정력증진, 무기력증
숙지황주 숙지황100, 과당 30 안색불량, 빈혈, 만성피로, 병후의보양, 시력저하, 현기증, 조혈
대추주 대추300 피로회복, 식욕증진, 강장, 이뇨, 불면증, 위장기능조절
용안주 용안육200 자양, 강장, 빈혈, 진정, 건망증, 병후쇠약
당귀주 당귀200,대추100 진통, 강장, 식욕증진, 산후회복, 진정, 보혈, 복통, 변비, 월경불순
술이름 재료(단위:gram) 효 능
영지주 영지100 정혈, 암예방
박하주 막하잎,줄기50 감기, 구풍, 해열, 건위, 식욕증진, 피로회복, 최유
익모초주 익모초80 산전산후의보혈, 현기증, 생리불순
홍화주 홍화 50, 벌꿀 요통, 당뇨, 정력감퇴, 고혈압, 병후회복
엉겅퀴주 엉겅퀴400 강장, 건위, 생리통, 식욕증진, 두통, 감기, 생리통, 식중동해독
복분자주 복분자150, 황설탕50 강장, 강정, 보간, 시력강화
마늘주 마늘100 피로회복, 식욕증진, 진정, 정력증진, 동맥경화, 감기, 결핵
냉증, 고혈압예방
보온인삼주 인삼, 백출, 생강, 감초 정력감퇴, 무기력증, 음위, 노후강장, 피로권태
산초주 산초100 건위, 불면증, 지사제
회향주 소회향150 건위, 감기, 건망증, 신경통, 관절염, 취유
사상자주 사상자150 성기능감퇴, 피로, 음위
육종용주 육종용50 강장, 지혈, 해열, 감기, 발육부진, 불임, 방광염
맥문동주 맥문동200 강장, 이뇨, 심신회복, 강심, 거담, 진해, 더위먹은데
진피주 진피150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두송주 노간주열매50 신경통, 류마티스
두충주 두충100 강정, 강장, 음습증, 요통, 하지무력증
대맥지황주 숙지황, 대추, 맥문동 산후회복, 월경불순, 냉증, 기미, 동상
수유황궁주 산수유, 숙지황
생지황, 건지황, 천궁
보혈, 조혈, 피로회복
복방육종용주 육종용, 원지, 오미자, 토사자
사상자, 속단, 과당
누후보양, 식욕부진, 냉증, 건망증
고본주 지황, 숙지황, 인삼
맥문동, 천문동, 과당
무기력증, 피로권태, 식욕부진, 구갈
양로주 인삼, 작약, 백출, 맥문동
우슬, 진피, 복령, 생강
오미자, 천궁, 당귀, 벌꿀
이뇨, 관절, 근육통, 자양, 강정, 건위, 정장, 진통
회향후박주 소회향, 후박, 생강, 과당 복부팽만, 구풍, 구토, 식욕부진, 건위, 소화불량
우향연육주 향부자, 연육, 우슬, 벌꿀 이뇨, 관절, 근육통, 자양, 강정, 건위, 정장, 진통
팔진주 인삼, 백출, 복령, 천궁
작약, 감초, 숙지황, 당귀
식욕부진, 혈색불량, 무기력증, 허약체질, 피로권태
구기황정주 구기자, 황정, 벌꿀 정력감퇴, 무기력증, 노후강장, 피로권태, 음위
오가피
황정만형주
오가피, 황정, 만형자, 벌꿀 강장, 고혈압, 소염, 정력증진
인삼대추주 미삼150, 대추100, 생강50 정력증진, 강장, 허약체질, 식욕증진, 피로회복, 보혈
양위회춘주 인삼, 파극천, 파고지
육종용, 구기자, 벌꿀
성기증감퇴, 음위, 조루
양심주 인삼, 원지, 백출, 복령
용안육, 산조인, 대추
월경불순, 무월경, 혈색불량, 피부건조, 사지마비, 산후조절
건증주 계피, 작약, 생강
꿀, 대추, 감초
허약체질, 식욕부진
원지오미자
대추주
원지, 오미자, 대추,꿀 과로, 허약체질, 진정, 식욕증진
생맥주 인삼, 맥문동, 오미자, 과당 더위, 무기력증, 노후강장, 피로권태, 숨이찰때
익모사물주 익모초, 숙지황, 담귀
천궁, 작약, 벌꿀
월경불순, 무월경, 혈색불량, 피부건조, 사지마비,산후조절
선령비주 음양곽, 복령, 대추 성기능감퇴, 발기불능, 조루, 위건, 신경쇠약, 허리, 무릎쇠약
행기회생주 향부자, 천궁, 창출
산사자, 과당
우울, 초조감, 복통, 딸꾹질, 구역질
보원주 인삼, 황기, 감초
계피, 과당
무기력, 무력감, 감기, 식욕부진
동충화초주 동충화초50, 30%소주 3.6L 천식, 폐결핵, 고혈압
독계산주 사사앚, 육종용, 원지
오미자, 토사자, 과당
정력감퇴, 음위, 조루, 발기력저하
Posted by Redvirus
,

올리브오일의 효능 & 이용법. “성인병 예방하고 젊음 지켜줘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오일을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올리브오일의 다양한 효능과 종류, 보관법, 활용법 등을 알아보았다.

올리브오일은 올리브 나무가 재배되는 지중해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데, 요리는 물론 화장이나 치료를 할 때도 사용된다. 올리브오일이 각종 피부염과 궤양을 치료하고 피부를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리브오일을 이용한 지중해식 식이요법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지중해식 식이요법의 핵심은 올리브오일을 자주 먹는 것. 때문에 한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에서 매일 아침 한 스푼 정도의 올리브오일을 마시는 건강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올리브오일은 높은 온도에서도 잘 타지 않으며 음식의 풍미를 좋게 한다. 올리브오일로 달걀 프라이를 하면 훨씬 바삭바삭하다. 각종 볶음 요리에 쓰면 향미가 좋아지고 국수를 삶을 때 올리브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면발이 더 쫄깃해진다. 또 고기를 올리브오일에 재면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이처럼 올리브오일을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하는 것이 지중해식 건강 비법이다.

올리브오일이 몸에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 몸 속의 유해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식물성 기름 가운데 가장 높고, 필수 지방산인 올레산이 65∼80%나 들어 있기 때문. 올레산은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고, 간을 보호하는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새우나 오징어 요리에는 올리브오일이 제격이다.

올리브오일에는 그 외에도 토코페롤, 페놀, 폴리페놀, 스콸렌과 같은 항산화 물질과 탄화수소, 미량의 필수 미네랄이 들어 있어 인체에 매우 유익하다. 특히 토코페롤과 폴리페놀은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며 위액 분비를 조절해 소화와 배변을 돕는다.

올리브오일은 일반 식용유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올리브오일과 채소, 과일을 많이 먹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줄고, 뼈의 성장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체내 흡수를 돕는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좋아진다.
또 올리브오일은 비타민 E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좋다. 따라서 올리브오일로 마사지를 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트러블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리브오일의 효능

노화를 방지한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 토코페롤, 폴리페놀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성인병을 예방한다.
불포화 지방산, 토코페롤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 동맥 경화를 막는다. 심장 질환과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소화를 돕고 위통을 치료한다.
위액의 분비를 조절해 궤양을 치료하고 복통을 완화하며 소화를 돕는다.

간 기능을 돕는다.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간에서 생성하는 유익한 콜레스테롤의 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돕고 담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변비를 치료, 예방한다.
식물성 지방 성분이 대장의 배변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치료하고 변을 부드럽게 한다.

당뇨병을 예방한다.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태아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비타민과 필수 미네랄 성분이 임신부(태아)와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와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피부를 보호한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비타민 E와 프로비타민이 피부 노화를 막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피부를 맑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올리브오일은 자체적으로 살균 정화 능력을 갖고 있다.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 곳에 살짝 바르면 트러블이 진정된다.


올리브오일의 종류

올리브오일은 정제 과정과 맛, 향기를 기준으로 크게 4등급으로 나뉜다. 이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므로 요리의 재료나 조리법에 맞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한 번의 압착 과정을 통해 추출한 버진 올리브오일 중에서 맛과 향이 완벽하고 산도가 1% 이하인 것. 향이 진해 샐러드 등 익히지 않은 요리에 쓰면 좋다. 발사믹식초와 간장을 약간 섞어 빵에 찍어 먹어도 별미다. 또 레몬즙이나 말린 허브잎을 뿌리면 더욱 깊고 풍부한 향을 낸다.

버진 올리브오일
한 번의 압착 과정을 통해 추출된다. 맛과 향이 우수하고, 산도가 1~2% 이하인 것.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용도는 비슷하나 맛과 향이 다소 떨어진다.

퓨어 올리브오일
압착과 또 한 번의 정제를 거쳐 만들어지며, 산도가 1~2% 이하인 것. 높은 온도에서도 타지 않아 구이나 볶음 등 열을 가하는 요리에 좋다. 향이 진하지 않고 맛이 담백해, 올리브 고유의 향과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적당하다. 빵을 만들 때도 적당량을 넣어 반죽하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빵을 만들 수 있으며 파스타를 삶을 때나 삶은 파스타를 팬에 볶을 때 2큰술 정도 넣어주면 면이 고소해지고 풍미가 더 좋아진다.

포마세 올리브오일
올리브를 최초로 압착하고 남은 찌꺼기 중 미처 압착되지 않은 오일을 원심 분리로 추출한 것. 맛이 써서 식용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비누나 머릿기름, 섬유를 만들 때 쓰인다.


좋은 올리브오일 고르기 & 보관하기


올리브오일은 과일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추출 과정이 순수하고 빠를수록 향이 풍부하고 질도 좋다. 일반적으로 산도가 낮을수록 맛이 깊고 좋은 향이 나기 때문에 값이 비싸다. 올리브오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눈이 아닌 향기와 맛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컵에 올리브오일을 따라 흔들어 퍼진 향기를 맡았을 때 기름 냄새나 알코올 냄새가 나면 품질이 낮은 올리브오일이다. 올리브오일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올리브오일을 입에 조금 넣고 굴리다 삼킬 때 풀향기가 나는지 확인한다.

둘째, 입을 물로 양치하고 다시 한 번 같은 방법으로 조금 마셔 사과 향이 나는지 확인한다.

셋째, 마찬가지 방법으로 다시 마시고 바나나 향이 나는지 확인한다.

고급 올리브오일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입 안에서 과일 향기 같은 상쾌한 향이 난다. 또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끝맛이 아릿하게 매운 것이 특징이다. 삼킬 때 살짝 매운 느낌이 들면서 뒷맛이 오래 지속되면 좋은 오일이다.

올리브오일을 살 때는 되도록 빛에 노출이 덜 된, 선반 안쪽의 것을 고른다. 플라스틱 페트병이 아닌 유리병에 담긴 것이 좋으며, 유리병 중에서도 자외선 차단 재료가 들어간 짙은 유리병 제품을 고른다. 산화가 잘 일어나므로 뚜껑이 제대로 닫혀 있지 않은 것은 상하기 쉽다. 무엇보다 라벨을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라벨에는 그 오일의 산도와 등급, 용량, 원산지를 명기하도록 돼 있다. 오일의 산도가 낮을수록 좋은 오일이다. 라벨에 제작자의 이름이나 농장의 이름 등이 표기돼 있으면 좋은 품질의 오일이라고 볼 수 있다.

보관할 때는 빛이 없는 그늘진 곳에 두고, 산소가 닿으면 산화하기 때문에 뚜껑을 꼭 닫아둔다. 보관 온도는 10~26℃ 정도가 적당하다. 냉장 보관하면 색깔이 탁해지고 심하면 굳어버리기도 하는데, 상한 것이 아니므로 실온에 두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투명한 느낌은 없어진다. 올리브오일의 유효 기간은 제조일로부터 1~2년 정도이며 개봉 후에는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것도 있어요!

올리브 나무의 숨겨진 보물, 올리유로핀
올리유로핀은 올리브 열매와 잎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 세포를 비활성 상태로 만들어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을 치료, 예방하기 위한 대체 약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리유로핀의 가장 큰 장점은 항균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 것. 또 올리유로핀은 동맥을 확장해 고혈압을 치료하고, 혈당을 조절해 저혈당증과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웰 빙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하루를 위한 10분 아침체조  (0) 2008.05.10
과음 ▶▶ 팍팍 밀어줍니다 ▶▶ 암  (0) 2008.05.10
적게 먹는 소식, 건강에 과연 좋은가?  (0) 2008.05.10
약술담그기  (0) 2008.05.09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  (0) 2008.05.09
5대 운동  (0) 2008.05.09
눈이 좋아지는 음식  (0) 2008.05.09
유익한 건강 상식  (0) 2008.05.09
Posted by Redvirus
,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1)

“우리가 먹을 건 직접 우리 손으로 키워요”
일곱 살 성재와 다섯 살 서린이 남매를 둔 윤현경·이준서 씨 부부는 날이 갈수록 삭막해지는 도시생활이 싫어 지난봄 귀농했다.
공기 깨끗하고 물 맑은 강화도에서 고구마밭을 일구고 텃밭에 각종 채소를 키우며, 자신이 먹을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한 달에 세 번 가던 병원을 석 달에 한 번 가다

저는 한때 잘나가는 육아잡지의 팀장이었고, 얼마 전에는 ‘일 잘하는 엄마가 애도 잘 키운다’는 책도 냈죠. 하지만 일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그리 만만하진 않았어요. 특히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일과 육아를 병행한다는 게 너무 힘들었죠. 도시에서 태어나 30년 넘게 도시에서 살아온 제가 귀농을 결심한 건 저와 딸 서린이의 낫지 않는 비염 때문이었어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코가 헐 정도로 고생하지만, 오염된 도시 공기와 먹거리 때문에 어떤 약을 써도 낫지 않던 비염이 이곳에 온 지 몇 달 만에 자취를 감추었다면 믿으시겠어요?

코가 뻥 뚫려서 코로 숨쉬는 기분이 이렇게 좋은 건지 여기 와서 제대로 알았어요. 늘 콧물과 재채기를 달고 살던 서린이도 여기서는 감기 딱 한 번 걸린 것 말고는 병원에 갈 일이 없었어요. 더 큰 성재는 말할 것도 없죠. 아이가 둘이니까 도시에서는 한 달에 최소한 두세 번은 병원에 갈 일이 꼭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강화도에서 병원 간 게 딱 한 번이에요. 더 이상 뭘 바라겠어요. 아이들이 건강해지고 있는데….

남편 역시 농사 경험은 전무해요. 도시에서 사업을 했었지만, 그때마다 삭막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마음까지 피폐해지는 걸 힘들어했죠. 그러던 어느 날 강화도에 내려가 자리를 잡고 있던 친구에게서 ‘함께 농사일을 해보자’는 연락이 왔어요. 정직한 땀의 대가를 돌려받는 일로 농사보다 더 나은 게 없다고 생각한 남편은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을 마님으로 모시며 나는 마당쇠로 살 테니 함께 가자’고. 그렇게 우리 가족은 마니산 아래에 터를 잡았어요.


내가 먹을 것은 내 손으로 키운다

우리 가족 먹거리는 직접 키우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안고 왔지만, 그 꿈이 실현되려면 잠시 기다려야 해요. 귀농한 지 얼마 안 되고 농사 경험도 없어서, 올해는 주식인 쌀을 제외한 각종 채소와 고구마 농사에만 힘쓰고 있는 중이죠. 집 뒤로 800여 평의 고구마밭을 일궜으니 올 겨울 식량 걱정은 없어요. 성재는 아빠와 함께 고구마밭 잡초 뽑는 게 하루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랍니다. 호박, 깻잎, 참깨, 콩, 부추 등이 자라는 텃밭은 서린이의 놀이터이자 중요한 심부름 장소예요. 예전엔 집 앞 가게로 심부름을 갔지만, 요즘은 텃밭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채소를 따다 엄마에게 건네는 게 서린이 몫입니다.

농사일이 처음이지만,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겠다는 원칙만은 열심히 지키고 있어요. 대신 퇴비를 잘 발효시켜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게 무농약, 무비료 원칙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우리 밭은 아직은 약간 척박하답니다.

재미있는 건 지금 우리 집 주변이 온 동네 개구리의 천국이라는 거예요. 농약을 치지 않으니 온 동네 메뚜기가 우리 집으로 몰려들고, 메뚜기가 모이니 자연 개구리도 집합했어요. 다만 반갑지 않은 것은 뱀이죠. 개구리를 따라 앞마당으로 조그만 뱀이 가끔 나와 여기로 이사오면서 데려온 두 마리의 개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어요. 자연이 스스로를 어떻게 치유해나가는지, 먹이사슬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있는 중이죠. 매일매일 자연이 주는 은혜를 온몸으로 느끼며 살고 있어요.


앞으로 5년 내에 먹거리가 바뀐다
지금 남편은 유기농 쌀 유통 일을 배우는 중이고 저는 아이 키우고 집안일도 하면서 앞으로 글쓰기에 집중할 계획이에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약속했던 ‘마님’의 생활과는 거리가 멀죠. 남편은 ‘마당쇠’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지만, 손끝에 물 안 묻히고 마님처럼 살려면 ‘몸종’이 필요하다는 걸 제가 깜빡했으니 이제 와서 남편 탓만 할 수도 없어요. 

대신 귀농 후에는 도시에서 엄두도 못 냈던 여유가 생겼어요. 밤늦게까지 일하면서도 하루하루 그저 급한 일을 막는 데 급급했던 도시에서는 충전이나 재충전은 꿈도 못 꾸었어요. 그런데 여기 와서 아침 6시면 눈뜨고 해지면 잠드는 생활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몸에 새로운 기운이 꽉 차는 걸 느껴요. 아이들도 하루종일 뛰어노니까, 저녁이 되면 ‘일찍 자라’는 잔소리할 필요도 없이 곯아떨어집니다. ‘텔레비전 보지 마라’는 잔소리도 필요 없어요. 밖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하니까요. 이렇게 평화로운 시간이 흐르면 쓰고 싶었던 글을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슬슬 생기네요.

예전엔 집 앞에 바로 슈퍼마켓이 있어서 아이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단것을 먹었는데, 지금은 군것질을 딱 끊었죠. 여기는 차를 타고 나가야 가게가 있으니, 간식도 자연 고구마나 옥수수, 토마토 같은 걸로 대체되더군요. 군것질을 없애니 아이들의 먹성이 자연스럽게 좋아졌어요. 편식을 하고 싶어도 골라 먹을 게 없으니까요. 인스턴트, 냉동식품도 이곳으로 오면서 과감하게 끊었어요. 그렇게 하니까 살림하는 데 드는 돈도 도시와 비교도 안 되게 줄어드네요. 반찬거리는 모두 텃밭에 있어서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한 육류나 생선, 주식인 쌀만 사고 있어요.

우리 부부는 앞으로 5년 이내에 모든 먹거리가 유기농 위주로 바뀔 거라고 확신해요. 그래서 지금 약간 힘들어도 유기농을 시작한 건 충분히 의미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식탁 위의 녹색혁명인 채식 바람은 결국 유기농 채소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또 이런 농사법은 인간이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건강한 먹을거리를 원하니까요.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2)


 

“믿을 만한 우리 농산물로 건강 밥상을 차려요”

국내 최고의 요리 커뮤니티인 ‘82쿡닷컴’(http://www.82cook.com/)의 운영자이며 베스트셀러 ‘일하면서 밥해먹기’의 저자인 김혜경 씨. 자타 공인 살림의 고수인 그녀가 즐겨 찾는 시장과 효율적인 재료 보관요령&냉장고 활용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먹거리는 재료별로 믿음직한 매장을 이용
공산품의 경우 코스트코, 농산물의 경우 일산의 하나로클럽를 자주 애용해요. 허클베리팜스나 올가와 같은 유기농 전문 매장도 이용하고요. 채소는 유기농을 사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특히 김치를 담글 때 유기농 배추를 사용하면 김치가 잘 무르지도 않고 맛이 아주 좋죠. 하나로클럽의 경우에는 과일이며 채소가 아주 싱싱하고 종류가 많아 자주 들르는 편이에요. 쌀이나 잡곡의 경우는 꼭 하나로마트에서 사요. 그 밖에 생선이나 나물, 버섯, 청국장 등과 제철 과일은 산지 직송 혹은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서 구입해 먹는 경우가 많아요. 82cook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직거래 농산물을 이용해서 토마토, 포도, 배 등을 저농약으로 재배한 것을 박스로 주문하는 방법을 이용하죠. 요구르트와 빵은 재료를 준비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때문에 따로 구입하지는 않아요. 때때로 식재료를 고를 때 원산지나 품질 면에서 정말 이 제품이 좋은 건지 자신이 없을 때는 너무 싼 것보다는 다소 비싼 것을 고르고 믿을 만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믿고 사는 편이에요.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구입해서 알뜰하게 활용
 
요즘은 가능하면 재료를 조금씩 사려고 하기 때문에 특별히 다듬어두거나 하는 일은 적은 편이에요. 감자, 양파, 마늘 등은 다용도실에 보관하면서 그때그때 손질해서 쓰고 파 정도만 미리 다듬어두죠. 그것도 그냥 뿌리 부분만 자르고 진한 잎 떼어내는 정도까지만 해두고 마늘만 다져두고 사용해요. 채소는 잘 무르지 않도록 초음파세척기를 이용해서 씻어두고요. 수납 용기는 쌓아두기 쉽고 공간 낭비가 없도록 사각형 밀착형 밀폐용기를 많이 사용해요. 특히 신선도를 요하는 식품들은 거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냉장고 냉장실에는 젓갈류, 장류,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면 얼어버리는 채소나 과일 그리고 먹던 반찬 정도를 넣어둡니다.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3)


 

김치, 된장 등 해독 식품을 즐겨 먹어요”

질병이란 세포 속에 쌓인 독소로 인해 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라는 의미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이 필수’라고 말하는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의 김소형 원장. 그녀의 해독 식품 위주 식단 노하우를 들어본다.


김치, 된장 등 해독식품 위주의 건강 식단

매끼마다 건강을 위해 해독 식품을 챙겨 먹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김치, 된장 등이 대표적인 해독 식품입니다. 김치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 등 산성 식품을 섭취했을 때 일어나는 피의 산성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김치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유산균과 섬유질은 장을 청소해 다이어트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치를 ‘먹는 화장품’이라 말하고 싶을 정도죠.

된장 또한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며 청국장도 좋습니다. 청국장의 바실리스균에 의한 정장 작용이 뛰어나 설사를 방지해줄 뿐 아니라 변비도 개선시켜주기 때문이죠. 게다가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으로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섬유질도 풍부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근이나 마늘, 양파도 좋은 해독 식품인데요. 해독 능력이 뛰어난 식품의 공통점은 섬유질이 풍부하다는 거예요. 장의 연동 운동을 도울 뿐 아니라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것이 섬유질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밥도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즐겨 먹어요.


신선한 제철 재료로 조리, 생식으로 건강 챙겨

재료는 신선한 것, 제철에 난 것, 잘 익은 것, 가공식품이 아닌 것으로 선택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고 자라 가공되지 않은 것이야말로 생명력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죠. 더불어 재료만큼 조리법에도 신경을 쓰는데요. 가능하면 각종 영양소나 생명력이 파괴되지 않도록 재료 그대로를 먹도록 하며, 기름에 튀기기보다 굽거나 삶는 방식으로 요리를 합니다.

환자들에게는 규칙적인 생활과 좋은 음식 등 건강한 생활을 강조하지만 정작 제 자신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세 끼 챙겨 먹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챙겨온 게 있는데요. 바로 생식입니다. 바쁜 생활 속에도 제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생식 덕분이죠. 식단에서 중요한 것은 음식의 종류나 영양소보다는 우리 체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생명력이라 생각합니다. 생식은 재료가 가진 생명력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채소, 곡류 등 몸에 좋다는 것을 매끼마다 일일이 섭취하기가 참 어렵지만 생식은 각종 곡류, 채소, 과일 등을 동결 건조시켜 만들었기에 고른 영양소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 건강식이라 할 수 있죠.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4)


 

“손쉽고 소박한 그리스 요리로 건강을 지켜요”

장수 국가로 유명한 그리스 사람들의 건강 비결이 건강한 식습관 때문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그리스 요리 전문점 ‘그릭 조이’의 요리사이자 오너인 전경무 씨를 만나 웰빙푸드로 떠오른 그리스 요리에 대해 들어보았다.


재료의 싱싱함을 살린 그리스 요리는 최고의 웰빙 푸드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은 이탈리아나 프렌치 요리의 경우에는 조리과정에서 인공적으로 볶거나 독특한 소스를 가미하는 경우가 많죠. 반면에 그리스 요리는 화려하진 않지만 본래 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보기에는 투박하지만 푸짐하고 맛도 좋은 것이 특징이에요. 요리에는 대체로 올리브유를 사용하는데 세계에서 일인당 소비량이 최고라고 하지요. 향긋한 올리브유를 샐러드와 빵을 비롯한 모든 요리에 수시로 뿌려 먹습니다. 집집마다 마당에 올리브와 레몬 나무가 있어 집에서 싱싱한 열매를 바로 짜서 먹기도 해요. 지중해성 기후로 토마토, 요거트, 스튜, 수프 등도 즐겨 먹지요. 삼면이 바다인 탓에 신선한 해물과 염소와 산양 젖으로 만든 치즈도 즐겨 먹고요. 모든 음식에 곁들여 먹는 대표적인 소스로는 고농축 요구르트와 마늘 다진 것, 올리브유를 섞어 만든 짜치키 소스를 들 수 있는데 영양가가 아주 풍부하답니다.


무병장수 하는 그리스인들의 식습관

그리스인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몸이 아파도 바로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지 않고 민간요법과 천연 치료제를 이용해 극복해내곤 합니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올리브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먹거나 허브차를 따뜻하게 끓여서 마시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어요. 아니면 도수가 높은 포도주를 마시고 땀을 내면서 한숨 푹 자고 일어나도 거뜬하게 몸이 회복된다고들 해요. 우리나라도 감기에 걸리면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고 한숨 자면 감기가 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소주는 화학주라 깰 때 머리가 아프지만 집에서 제조한 천연 포도주는 도수가 높아도 아침에 머리가 개운한 것이 신기할 정도예요. 오랫동안 민간 전통을 잘 따르고 자연치유에 두터운 믿음을 가지고 있는 모습은 부러운 점이기도 하구요.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로 즐기는 그리스 요리
재료가 간단하고 흔한 것들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리스 요리예요. 냉장고 속에서 구박받는 남은 재료들로 얼마든지 폼나는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죠. 대표적인 메뉴로는 그리스식 야채 스튜인 ‘브리아니’와 기름기 없이 화덕에 구워내는 고기 꼬치구이인 ‘수불라키’를 들 수 있겠네요. 올리브유에 볶은 각종 야채에 향을 돋우는 마늘과 셀러리를 넣고 으깬 토마토나 토마토 페이스트를 부어 끓인 다음 밥 위에 뿌려내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덮밥요리가 완성되죠. 작게 자른 돼지고기, 닭고기 등과 다양한 야채를 끼워 담백하게 구워내는 꼬치구이 역시 온 식구가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로 적극 추천입니다!

'웰 빙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음 ▶▶ 팍팍 밀어줍니다 ▶▶ 암  (0) 2008.05.10
적게 먹는 소식, 건강에 과연 좋은가?  (0) 2008.05.10
약술담그기  (0) 2008.05.09
올리브오일의 효능 & 이용법  (0) 2008.05.09
5대 운동  (0) 2008.05.09
눈이 좋아지는 음식  (0) 2008.05.09
유익한 건강 상식  (0) 2008.05.09
물에 대하여  (0) 2008.05.09
Posted by Redvirus
,

5대 운동

웰 빙 건 강 2008. 5. 9. 13:41
1. 걷기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아, 노약자나 심장병환자,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 걷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걷기는 여성의 유방암에서 남자의 전립선암까지 예방해주는 최고의 운동이다. 쉽게 보이는 운동이지만 올바른 걷기 방법은 필수!! 파워워킹을 통해서 걷기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파워워킹 운동법
팔은 코까지 올리며 씩씩하게 걷고, 등은 곧게 편뒤 팔꿈치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한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발뒤꿈치부터 닿게 걸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2. 달리기
걷기 운동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운동, 달리기!! 하지만 심장과 혈관에 큰 부담을 줄 수도 있는 운동이다. 시작에 앞서 건강체크를 해보는 것은 필수!!
빈혈, 천식, 당뇨병, 관절염등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달리기를 시작했다면, 일주일 중 4일 동안 달리기를 하고, 3일은 쉬어주는
4훈3휴 연습을 권한다. 또, 기록단축보다는 거리를 늘려 가는 것 역시 중요!
이런 연습을 꾸준히 계속해 나간다면, 당신도 마라토너가 될 수 있다!!

3. 등산
봄과 가을에 가장 인기있는 운동, 등산.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무릎과 허리의 관절도 튼튼해지는 등산은 비만해 지기 쉬운 4.50대의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등산시 준비물
먼저, 제대로 된 등산화는 기본! 손을 보호할 장갑과 햇볕을 막아줄 모자. 얇고 신축성 있는 의상에 저체온현상을 막기위한 긴팔과 운동후 에너지를 보충해 줄 초코렛. 수분섭취를 위한 오이와 물도 필수!!

-올바른 등산법
완만한 길의 경우, 보폭을 짧게 하고, 발바닥 전체로 땅을 밟아야 하고, 하산 시, 몸을 살짝 비틀어, 옆으로 내려오면 미끄러질 위험이 적어진다.
또, 경사가 심한 경우에는 상체를 약간 앞으로 구부려 몸의 중심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당뇨가 있는 사람은 넉넉한 신발을 준비해, 발의 감각이 무뎌지는 것을 막아야하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새벽산행은 피해야 한다.
또, 무릎관절이나 허리가 약한 사람은 경사가 급한 산보다는 완만한 곳을 찾아야 한다.

4. 에어로빅
신나는 음악에 맞춰 뛰고, 춤추는 에어로빅은 몸에 좋은 유산소 운동.
그러나,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운동인 에어로빅은 반복적인 동작과 격렬한 움직임으로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줄 수도 있으므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나에게 에어로빅이 적합한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1) 비만도 체크
줄자로 자신의 허리를 재서 80CM가 넘으면 과체중 상태로, 무릎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2) 유연성
제자리에 앉아, 허리를 굽혀 팔이 발가락에 닿지 않는 사람은, 골절의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높다.

(3) 근력테스트
윗몸 일으키기를 근력상태를 체크하는데, 1분에 30회가 정상! 만약 자신의 근력이 약한 경우, 격렬한 운동인 에어로빅이 신체에 무리가 될 수 도 있다. 특히, 비만인 경우, 다이어트를 위해 에어로빅을 많이 선택하는데, 이런 경우,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체력이 약한 주부들의 경우, 걷기와 같은 부담없는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시킨 뒤 도전하는 것이 좋다.

5. 수영
관절이나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에겐 굉장히 좋은 유산소 운동! 또, 체중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만성 축농증 혹은 중이염 환자의 경우 수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40대 여성이 가장 주의해야하는 골다공증은 근력운동에 중점을 두어야 하기 때문에 체중부하가 적은 수영보다는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등산이나 걷기 같은 유산소운동 혹은 윗몸일으키기와 아령 등의 근력강화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웰 빙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게 먹는 소식, 건강에 과연 좋은가?  (0) 2008.05.10
약술담그기  (0) 2008.05.09
올리브오일의 효능 & 이용법  (0) 2008.05.09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  (0) 2008.05.09
눈이 좋아지는 음식  (0) 2008.05.09
유익한 건강 상식  (0) 2008.05.09
물에 대하여  (0) 2008.05.09
이런자세 이런병 키운다  (0) 2008.05.09
Posted by Redvirus
,

침샘에도 돌이 생긴다. 


   신결석, 담석 등에 대해서 많은 상식을 가진 사람들도 침샘에 돌이 생긴다면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다. 침샘(타액선)은 이하선, 악하선 그리고 설하선 등 세쌍의 큰 침샘과 그 외에 구강 점막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약 800개 정도의 소타액선 (minor salivary gland)으로 이루어져 있다. 침샘에 돌이 생긴 것을 타석증(唾石症)이라 하며 많은 학자들에 의해 타석에 대한 연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지만 타석형성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핵을 이루는 물질 주위에 타액내의 인산칼슘 성분이 침착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침샘의 돌은 대부분이 악하선(Submadibular)에서 생기며 이하선에 생기는 경우는 발견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타석은 대개 침샘 안에서 생기기 시작하여 침이 나오는 관을 따라 점점 밀려 나와 침샘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크기는 가는 모래알 정도에서부터 수 cm에 이를 정도까지 큰 것도 있으며 모양도 구형, 타원형 등 다양하다.

 

   침샘에 돌이 생기면 침의 배출 통로가 막혀 식사할 때처럼 갑자기 침이 많이 생기는 경우는 침이 원활하게 빠져 나오지 못하여 침샘이 있는 부위가 부어 오르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악하선은 아래턱의 어금니쪽 아래에 안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므로 식사시에 반복해서 통증과 함께 이곳이 부어 오르면 타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침샘의 돌도 간혹 가끔씩은 저절로 빠져 나오기도 하지만 대개는 침의 저류로 인하여 역행성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탈수가 되어 입이 마르면 구강내로부터 역행성 감염이 일어나기 쉬우며 감염이 반복되면 침샘의 실질이 파괴되어 침샘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악하선의 타석은 타액관 끝까지 밀려나온 경우에는 혀 밑에서 노랗게 비쳐 보이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혀밑을 만져 보고 확인할 수도 있고 일반 방사선 사진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인산칼슘 침착이 덜 된 초기 타석의 경우에는 일반 방사선 사진에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타석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침이 배출되는 관에 X-선에 나타나는 약물(조영제)을 주입하고 방사선 촬영을 하여 초기 타석의 존재유무뿐 아니라 타석의 위치와 나가서 타액선 자체의 만성 염증변화 정도도 관찰할 수 있어서 치료방침을 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악하선의 타석은 타액관 내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악하선의 타액관은 타석은 타액관내에 구강 내에서 턱 밑에서부터 U-turn을 하듯이 돌아서 나오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 수술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타액관의 끝부분 가까이 까지 밀려나온 경우는 혀밑의 점막과 타액관을 직접 절개하고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깊은 쪽에 위치하거나 타액선 내에 위치하는 경우 또는 타액선의 만성 염증성 변화가 심한 경우에는 타액선 자체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타석은 뇨관 결석이나 담석과는 달리 용해시키는 방법이나 식이요법의 효과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가 없으며 기존의 신결석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초음파 쇄석기의 개발에 대한 외국의 보고가 있어 앞으로는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타석증에 의한 침의 배출 장애로 입안이 건조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없으며 타액선을 한개 정도 제거하여도 구강건조증은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입안이 마를 때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정보의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양인  (0) 2008.05.10
집에서 만드는 삼선 짬뽕  (0) 2008.05.10
사골국물 활용 식단  (0) 2008.05.10
전자파 피하는 습관  (0) 2008.05.10
정월 대보름 음식  (0) 2008.05.09
초콜릿케이크 & 쿠키  (0) 2008.05.09
밸런타인데이 남친 초콜릿 만들어볼까  (0) 2008.05.09
조선시대 궁중음식 |  (0) 2008.05.09
Posted by Redvirus
,

특별하게 시력을 좋게 하는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눈에 필요한 영양분이 많이 있지만 이것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시력이 좋

아지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필수 영양분들이 부족하게 되었을 때 문제가

되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게 섭취한다는 생각으로 식생활을 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눈의 건강을 위해서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 올바른 식습관

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눈에만 특별히 좋은 방법이 아니고 전신 건강에 좋은 일반적

인 방법입니다.

즉 눈 건강과 전신 건강을 분리해 생각할 수 없으며, 전신에 도움이 되는 방

법이 결국 눈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눈의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 하겠습니다.

※ 눈에 좋은 음식 ※

1) 비타민 A

비타민 A는 ‘눈의 비타민’이라 불릴 정도로 눈에는 최고의 영양소로 통합니

다.

따라서 평소에 비타민 A가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시력감퇴뿐만 아니라 ‘밤눈’이 어두운 야맹증, 눈이

 뻑뻑하고 쉬 피로하며 아픔을 느끼게 되는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심하면 각막연화증(角膜軟化症) 등으로

실명하게 됩니다.

비타민 A는 봄나물 중 냉이나 호박, 토마토, 사과, 부추, 칠성장어, 당근, 효

모, 해조류, 쑥갓, 시금치, 파슬리 등의 푸른 잎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

니다.

비타민 A는 동물의 간(肝), 뱀장어, 버터, 달걀노란자 위에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간에는 닭 간일 경우 4만7천I.U, 돼지간 4만3천I.U, 소간4만I.U, 마치

비타민 A의 덩어리라 할 만합니다.

그 밖에 당근, 순무, 시금치, 호박 따위의 녹황색 야채에 들어 있는 카로틴

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변합니다.

2) 비타민 B1, B6, B12는 신경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신경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시신경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비타민 B12는 망막이 빛을 느낄 때 쓰입니다.

비타민 B1은 참밀의 눈, 돼지고기, 김, 깨 ,땅콩, 현미, 콩 등에 많고 비타민

 B2는 김, 간, 말린 표고버섯, 미역, 청국장, 달걀, 녹색야채에 많으며 비타

민 B6는 콩과 콩제품, 간, 고등어, 연어 등에 많고 비타민 B12는 간, 고등어,

 정어리, 청어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은 물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서 몸속에 저장해 둘 수 없으므로 한

꺼번에 대량 섭취하는 것보다는 필요량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

다.

3) 비타민 E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고, 비타민 C

에도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노화방지와 백내장의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녹색야채, 캐비지, 감자, 고구마, 딸기, 감, 감귤류 등 과일에 많

이 들어 있는데 물에 녹기 쉽고 열에는 약한 비타민이므로 장시간 삶거나

조리는 요리보다 생식하거나 튀김처럼 기름으로 잠깐 동안 가열해서 요리

하는 쪽이 손실이 적습니다.

그러나 데치거나 삶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되는 대신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

으므로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식물성기름(참기름 따위), 뱀장어, 다랑어, 참치, 고등어, 깨, 아

몬드, 콩, 현미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4) 칼륨이 들어 있는 음식이 눈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특히 눈에는 더욱 그러한데, 부드러

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칼륨은 사과에 많이 들어 있으며 바나나, 꿀에도 상당량 포함되어 있습니

다.

5) 칼슘에는 치료 기능이 있습니다.

칼슘은 몸의 골격을 이루는 주요 구성 요소지만 이보다는 다른 무기물을 조

정하며 모든 인체 조직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특히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박인다거나, 물기가 많은 경우, 색소층의 염증,

 결막염과 광성 공포증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칼슘은 전유, 자연치즈, 달걀,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6) 단백질은 조절기능을 다스리는 수정체와 모양근의 주성분이므로 모자라

면 노안을 촉진하게 됩니다.

단백질을 육류, 생선, 알, 간, 치즈, 콩 속에 많이 들어있는데 한 종류의 단

백원으로부터 섭취하기 보다는 종류가 다른 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로서의 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웰 빙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술담그기  (0) 2008.05.09
올리브오일의 효능 & 이용법  (0) 2008.05.09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  (0) 2008.05.09
5대 운동  (0) 2008.05.09
유익한 건강 상식  (0) 2008.05.09
물에 대하여  (0) 2008.05.09
이런자세 이런병 키운다  (0) 2008.05.09
커피 잘 마시면 약  (0) 2008.05.09
Posted by Redvirus
,

식욕이 없는 분 : 사과 + 당근 쥬스
당근은 비타민B, C, D, E 및 K도 풍부하여 식욕을 증진시켜 주며 소화를 돕는다.

양배추-2장 사과-1/2개 당근-1/2개 레몬-1/4개
케일-100g

여성의 피부미용에 : 양배추 + 딸기쥬스
양배추는 궤양과 변비를 치료할 수 있는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딸기, 사과 등에는 비타민이 많아 피부미용에 아주 좋다

양배추-2장 당근-1/2개 사과-1/2개 레몬-1/2개
딸기-3개

호흡기가 약한 분 : 시금치 + 밀감쥬스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 D가다량으로 농축되어 있어 도시의 오염과 흡연으로 인하여 상처받은 호흡기의 점막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생강-1/4개 밀감-1개 우유-100ml 시금치-100g

저혈압인 분 : 셀러리 + 토마토쥬스
이 녹즙은 체질을 산성에서 알카리성으로 서서히 바꾸어 주고 체력을 보강시켜 혈압을 정상으로 끌어올 리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1장(중엽) 셀러리-30g 토마토-1/2개 피망-1개
파셀리-20g 사과-1/2개

빈혈이신 분 : 셀러리 + 시금치쥬스
가공처리된 식품들을 오랫동안 먹으므로서 혈액중에 적혈구가 부족해 생기는 증세. 자연의 쥬스로 칼슘과 철분을 섭취한다

셀러리-100g 시금치-100g 당근-1/2개 오이-1/2개

위와 장을 튼튼하게 : 당근 + 양배추쥬스
양배추엔 비타민U가 함유되어 있어 위의 점막을 보호, 저항력을 증강시켜주는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산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당근-1/2개 양배추-2장 케일-100g

신경통이 있는 분 : 딸기 + 밀감쥬스
딸기는 과일 가운데 비타민C와 메칠실레이트가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에 좋으며 딸기의 신맛을 관장하는 사과산은 식욕을 증진시켜 줍니다.

딸기-5개 밀감-1/2개 사과-1/2개

헛배, 복통으로 고생하시는 분 : 피망쥬스
피망은 규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피부에 대단히 좋으며 몸의 정화작용이 있을 때 장세척과 관장을 규칙적으로 시행하여 대장으로부터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그 효과는 아주 좋다.

피망-2개 당근-1/2개 시금치-200g

귀여운 자녀에게 : 당근 + 딸기쥬스
각종 비타민, 칼슘, 철 등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어 간식으로 마실수 있는 영양가 높은 과일쥬스

당근-1/2개 딸기-5개 우유-100ml 파셀리-20g

몸이 냉한 분에겐 : 마늘 + 파셀리쥬스
마늘 파셀 리는 무엇보다도 혈액순환을 좋게해서 몸을 덥게 만들고 체력을 증강시키는 효능을 발휘한다

마늘-2쪽 파셀리-20g 레몬-1/4개 벌꿀-1~2T

혈압을 조절하는 분에겐 : 케일 + 사과쥬스
담배와 술을 마시는 것은 혈관병에도 큰 원인이 되며 케일, 사과쥬스는 혈압을 조절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양배추-1/4개 사과-1/2개 케일-100g

소화가 안되는 분 : 오이 + 레몬쥬스
걱정과 불안과 같은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불량이 되는 경우가 있다.

레몬-1/2개 당근-1/2개 시금치-100g 오이-1개
케일-100g

비만증이 있는분 :당근 + 시금치쥬스
부적당이 조화된 식품과 전분, 설탕 등을 많이 섭취한 까닭으로 지방조직이 과잉상태로 된 것이다.

당근-1/2개 양배추-200g 시금치-100g 파셀리-50g

임산부에게 : 사과 + 딸기쥬스
신선한 과일 야채쥬스를 섭취함으로써 산모뿐만 아니라 아기도 건강하게 해줍니다.

당근-1/2개 사과-1/2개 딸기-3개 시금치-130g
상치-100g

동맥경화증에 좋은 : 셀러리 + 당근쥬스
살아있는 유기성 칼슘의 부족과 혈관의 탄력성을 없애 버리는 무기성 칼슘이 음식물에 너무 많이 있을 때 일어나는 병으로 생쥬스로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당근-1/2개 셀러리-100g 상치-200g 사과-1/2개

몸이 허약한 분 : 딸기 + 셀러리쥬스
몸에 노페물이 많이 생겨서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결과인데 칼슘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근-1/2개 레몬-1/4개 셀러리-100g 딸기-4개

부스럼(종기) : 당근, 셀러리, 오이, 시금치, 레몬, 파셀리, 토마토
땀선이나 모공을 통하여 세균이 감염되어 혈관내의 불순물이 생기고 이 때문에 화농성 종기가 생긴다.
기관지염 : 무, 셀러리, 케일, 시금치, 양배추, 레몬
기관지에 점액이 너무 많아 염증이 생기는 병.
백내장 : 파셀리, 오이, 시금치, 케일, 토마토, 우유
시신경과 안근에 필요한 영양결핍 때문에 일어나며 눈의 수정체위에 덮고 있는 엷은 막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생긴다.
감기 : 레몬, 셀러리, 무, 당근, 딸기, 토마토
장세척이나 고위관장은 감기를 고치는데 좋다.
두더러기 : 오이, 양배추, 토마토, 딸기, 당근, 셀러리, 파셀리
몸의 산성이 과잉상태로 된 것인데 피부를 통하여 배설하므로 정상상태로 되려는 현상.
졸도 : 파셀리, 시금치, 셀러리
혈관내의 불순물로 뇌내의 혈압이 올라가는 결과.
관절염 : 오이, 당근, 시금치, 포도, 셀러리, 레몬, 토마토,딸기
진한 전분질이나 설탕을 많이 섭취한 경우, 무기성 칼슘이 관절연골안에 침착이 될 때 생기는 병
난시 : 당근, 오이, 셀러리, 상치, 파셀리, 시금치, 토마토, 케일
시신경게의 영양에 살아있는 유기성원소가 없는 결과로 생기는 병.
무 좀 : 시금치, 양배추, 밀감, 무, 레몬, 딸기
체액이 산성인 까닭에 백선균이 잘 번식하여 생기는병.
고혈압증 : 당근, 시금치, 양배추, 셀러리, 케일, 밀감
당뇨 : 당근, 오이, 돌미나리, 시금치, 토마토
과다한 당분의 섭취와 불규칙적인 식사

'웰 빙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리브오일의 효능 & 이용법  (0) 2008.05.09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  (0) 2008.05.09
5대 운동  (0) 2008.05.09
눈이 좋아지는 음식  (0) 2008.05.09
물에 대하여  (0) 2008.05.09
이런자세 이런병 키운다  (0) 2008.05.09
커피 잘 마시면 약  (0) 2008.05.09
인기 끄는 웰빙식품, 바로 알고 먹기  (0) 2008.05.09
Posted by Redvirus
,

물에 대하여

웰 빙 건 강 2008. 5. 9. 13:39

매일 2ℓ 가량의 물을 마시면 약 5㎏의 지방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결국 물을 자주 마시면 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셈이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어떻게 마셔야 좋을까?


물이 몸에 좋은 이유

- 물을 많이 마시면 식욕조절에도 도움이 되지만 체지방을 없애주는데도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꼭 필요하다.

- 물을 많이 마시면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줄어든다. 예를 들어, 체내에 있는 발암물질이 암세포로 성장하려면 특정 농도 이상이어야 하는데, 물은 이 농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 발생 가능성을 줄여준다.

- 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혈액 등 몸에 필요한 거의 모든 성분을 실어 나르고 노폐물과 독소를 씻어내며 땀을 통해 체온까지 조절한다.

- 물은 몸에서 20%가 빠져나가면 생명을 잃게 되며 5%만 부족해도 세포나 혈관의 물이 빠져 나와 부종이 생겨 붓게 되는 만성탈수증에 시달리게 된다. 만성탈수증이 심해지면 갈증과 공복감을 혼동하여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식전에 물을 마시면 배변 기능이 좋아져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

- 일어나자마자 마시기

아침에 눈뜨자마자 바로 찬물을 1~2잔을 마시면 위와 장이 정상상태로 활동하게 된다. 그런 다음 아침밥을 먹으면 소화액도 충분히 나오고, 배설이 잘 되어 변비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 식사 전 후로 마시기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 전 공복에 물을 마시면 위가 연동운동을 다시 시작하여 소화를 돕게 된다. 식사 후에는 입가심 정도만 물을 마셔야 좋지만 다이어트할 때는 포만감을 위해 식사 중이나 직후에 마셔도 괜찮다.

- 공복에 마시기

식사시간 전에 배가 고파지면 군것질을 하기 쉽다. 이때 물 한 잔을 마시면 군것질을 하지 않고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식욕을 떨어뜨리게 된다.

- 힘들 때 마시기

졸리거나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 물 한 잔을 마시면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는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 목욕 전 후로 마시기

목욕할 때 물 한 잔을 마시면 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 운동할 때 마시기

운동 전과 후에 물을 나눠 마시면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시켜 줄 수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는 소금기가 있는 토마토 주스나 물김치 등을 마셔 염분을 같이 공급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취침 전 물 마시기

수면 중에 땀을 흘리면 바로 수분을 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혈액 순환이 더디게 되기 때문. 또한 취침 전의 적당한 물 마시기는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주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어떤 물을 마실까?

끓인 물은 죽은 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적은 편. 따라서 오염되지 않은 생수가 다이어트에 좋다. 물론 가장 좋은 물은 우리 몸 세포의 60%를 구성하고 있는 육각수. 보통 생수를 4℃ 냉장 보관하면 육각수로 변하게 되므로 차게 해서 보관한 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웰 빙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  (0) 2008.05.09
5대 운동  (0) 2008.05.09
눈이 좋아지는 음식  (0) 2008.05.09
유익한 건강 상식  (0) 2008.05.09
이런자세 이런병 키운다  (0) 2008.05.09
커피 잘 마시면 약  (0) 2008.05.09
인기 끄는 웰빙식품, 바로 알고 먹기  (0) 2008.05.09
오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0) 2008.05.09
Posted by Redvirus
,
 

구부정한 자세로 TV를 본다 → 요통

오랫동안 TV를 볼 때는 의자에 앉는 것처럼
등받이가 있는 곳에 허리를 일직선으로 펴서 앉는다.
그렇지 못한 자세는 요통으로 이어진다.
앉아 있는 자세 자체가 허리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리모컨 누르기
등을 통해 몸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 엎드려 자기 → 척추 변형
엎드려 자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주는
가장 나쁜 습관 중의 하나다.
엎드려 자면 엉덩이와 등뼈는 치솟고
허리는 들어가는 자세가 되는데 이때
허리의 굴곡이 깊어져 척추의 변형을
가져올 수도 있다. 가장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눕는 자세이다.

* 휴대폰을 바지 뒷주머니에 → 골반 뒤틀림
바지 뒷주머니에 핸드폰이나 두툼한 지갑을
넣고 다니면 한쪽 골반이 뒤쪽으로 밀려
골반이 비뚤어질 위험이 크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척추에도 무리가
생겨 전체적으로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다.




 


* 이갈기 & 턱괴기 → 턱관절&두통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을 때는 턱관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이 갈기와 턱 괴기, 이를 악무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서 생기는 증상인데,
심해지면 목 근육 통증은 물론 허리와 손발 저림,
두통 증세까지 일으키게 된다.
잘 때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엎드려 자지 않는다.

* 삐딱하게 선다 → 골반 뒤틀림&똥배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비스듬히 서 있는 것은
골반을 비뚤어지게 만드는 나쁜 자세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각 내장기관도
제자리에 있지 못해 소화 장애와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서 있을 때는 턱은 당기고 가슴을 내밀며,
배는 집어넣고 허리를 세워야 한다.
허리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상체가
앞으로 구부정하게 숙여져 척추와
골반에 적신호.

* 혀를 자주 내민다&손톱 깨물기 → 턱관절, 입병
무안할 때 혹은 웃을 때 살짝 혀를 내미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이 습관이야말로
턱관절과 입병을 발생시키는 나쁜 습관 중의 하나다.
손톱 깨무는 습관 또한 삐뚤빼뚤한 치아를 만든다.
손톱에 있던 더러운 세균이 구강 내로 옮겨지면서
심한 경우 입병이 날 수도 있다.

* 한쪽으로만 씹는다 → 짝짝이 얼굴
혹시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고칠 것.
이 습관이 오래되면 구강 내의 근육이 불균형하게 되고,
결국 얼굴의 균형이 깨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또 음식물도 양쪽으로 고루 씹을 때보다 소화가 훨씬 더디다.
한쪽으로만 씹는 것은 짝짝이 얼굴은 물론 턱관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짝짝이 얼굴 → 턱 탈골 → 주걱턱
흔히 습관적으로 긴장을 하거나 화가 났을 때
이를 꽉 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주걱턱을 만들 소지가 크다.
또한 습관성 턱 탈골로 턱선의 변형과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오징어·쥐포·껌 등을 오래, 그리고 자주 씹는 것도 턱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 쪼그려 앉는다 → 관절염
쪼그려 앉는 습관은 무릎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기 때문에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토끼뜀을 뛴 다음날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쪼그려 앉는 습관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척추의 뒤틀림과 허리 디스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차라리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는 것이 좋다.

* 다리를 꼬고 앉는다 → 골반 틀어짐
앉았을 때 가장 나쁜 자세는 다리를 꼬는 것이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다리도 길어 보이고 섹시해 보이지만
골반이 틀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바로 앉기 힘들어 다리를 꼬게 된다면 양쪽으로
번갈아 꼬는 것이 그나마 낫다.
엉덩이를 의자 모서리에만 살짝 걸치고 등
을 기대어 앉거나 팔걸이에 팔을 걸친 후
그쪽으로 몸을 기울여 앉는 것도 골반을 비뚤어지게 한다

'웰 빙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5대 운동  (0) 2008.05.09
눈이 좋아지는 음식  (0) 2008.05.09
유익한 건강 상식  (0) 2008.05.09
물에 대하여  (0) 2008.05.09
커피 잘 마시면 약  (0) 2008.05.09
인기 끄는 웰빙식품, 바로 알고 먹기  (0) 2008.05.09
오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0) 2008.05.09
감기 예방과 수족 냉증, 효능음식 및 민간요법  (0) 2008.05.09
Posted by Redvirus
,
골다공증·임신초엔 반드시 피해야

한국인은 한 사람이 하루 평균 0.9잔의 커피를 마신다. 국내 커피시장은 연간 8천5백억~1조원으로 추산된다.

커피업계가 최근 18~44세 남녀 1천2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4명 중 3명이 "전날 커피를 마셨다"고 응답했다.

테이크아웃 커피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커피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다.

커피와 카페인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의 4분의 3을 커피에서 얻는다. 원두 커피에 가장 많은 카페인(한잔당 1백3~1백12㎎)이 들어 있다.

인스턴트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1잔(1백50㎖)당 60㎎. 차.콜라.코코아.감기약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다.

삼성서울병원 김광원 교수는 "카페인은 신경 흥분제여서 지나치게 섭취하면 이뇨(利尿)작용.각성(覺醒).가슴 두근거림을 나타내나 음식.음료로부터 얻은 양 정도로는 대개 생리기능이나 행동에 뚜렷한 영향?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카페인은 긍정적인 효과도 많다. 그래서 카페인은 각종 약의 원료 중 제일 비중이 큰 소재다. 적당량 섭취하면 업무 수행능력이 좋아지고 피로가 줄어들며 공격 성향도 감소한다.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장(腸)을 자극, 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가볍게 하고 천식을 완화한다. 충치를 예방하고 입냄새도 없애준다(강릉대 식품과학과 김은경 교수).



커피와 임신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박지현 교수는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고려 중인 여성은 카페인을 하루 3백㎎ 이하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보통 컵이라면 하루 한두잔의 커피는 상관없지만 임신 초기 3개월은 삼가는 것이 상책이다.

임신부가 카페인을 하루 3백㎎ 이상 섭취하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카페인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신부.태아의 빈혈 가능성도 높아진다.

커피와 간

술꾼들은 커피를 즐겨 마셔도 좋을 것 같다.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김수영 교수는 "애주가들을 조사한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간 효소수치(GGT)가 낮았고 지방간도 적었다"며 "커피 성분인 카페스톨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커피와 혈압

원두커피를 두잔 정도 마시면 15분 이내에 혈압이 5~15㎜Hg 올라가 2시간 가량 지속된다. 그러나 커피를 오래 마셔도 고혈압 위험이 특별히 높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와 암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김진옥 실장은 "커피는 한때 췌장암.방광암 등의 강력한 위험인자로 거론됐었지만 증거부족으로 논란이 끝났다"고 말했다.

반대로 커피를 마시면 유방암.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에서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의 위암 발생률이 낮았다고 한다.

커피와 골다공증

아주대의대 조남한 교수는 "최근 40대 이상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골(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커피와 다이어트

동서식품 기술연구소 김관중박사는 "스위스의 연구에서 커피를 마신후 혈액중 지방산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커피의 카페인이 저장된 지방을 그만큼 분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커피 자체에는 열량이 없다.

그러나 크리머.초콜릿 시럽 등을 넣으면 사정이 달라진다. 3백㎖ 컵에 든 모카 커피의 경우 전유(全乳).초콜릿 크림 등을 넣으면 열량이 거의 5백㎉에 달한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전유 대신 탈지유, 설탕 대신 아스파탐, 크림이나 초콜릿 시럽 대신 시나먼.코코아 분말을 뿌리면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Posted by Redvirus
,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써 풍성한 먹거리와 놀이가 있는 전통 축제일이다. 9가지 나물에 고소한 잡곡으로 만든 오곡밥을 먹으며 한 해의 길흉을 점쳤다. 어디 그뿐인가 아침 인사 대신 상대방 이름을 부르며 ‘내 더위 사가라!’며 더위를 팔면 그 해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재미난 풍속도 있다. ‘부스럼을 깬다’하여 온가족이 둘러앉아 밤이나 호두, 땅콩 등을 깨 먹으며 하루를 풍성하게 보냈다.

Part1. 한 해의 건강을 기원! 대보름 찰밥
정월 대보름 이른 아침, 온 가족이 모여 찹쌀, 차조, 검은콩, 찰수수, 붉은팥으로 지은 오곡밥을 먹으며 한 해 동안 건강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오곡밥

재료 : 쌀 1컵, 수수·조·보리·콩 1/2컵씩, 물 3과 1/2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쌀은 깨끗하게 씻어 30분 정도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수수와 조, 보리, 콩도 깨끗하게 씻어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솥에 쌀과 잡곡을 고루 섞어 담고 분량의 물을 붓는다. 4. ③을 불에 올려 소금을 넣고 휘저은 다음 센 불로 끓인다. 5. 밥물이 끓어오르면 주걱으로 위아래를 뒤적여가며 고루 섞는다. 6. 불을 약하게 줄이고 15분 정도 뜸을 들인다.



찹쌀밥

재료 : 찹쌀 2와 1/2컵, 팥 1/3컵, 소금 약간,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30분 정도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팥은 씻어 냄비에 담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한소끔 끓으면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부어 속까지 충분히 무르익도록 삶아 건진다. 팥 삶은 물로 밥물을 잡아도 된다. 3. 찹쌀을 솥에 안치고 소금을 넣어 섞은 다음 분량의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인다. 4. 밥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삶은 팥을 넣고 위아래를 뒤적여가며 고루 섞어 은근히 뜸을 들인다.



약밥

재료 : 찹쌀 3컵, 밤 10톨, 대추 8알, 잣 1큰술, 진간장·물엿 2큰술, 황설탕·물 1/2컵씩, 계피가루 1/2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반나절 정도 충분히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여기에 소금을 섞고 한김 오른 찜통에 넣어 30~40분 찐다. 2. 밤은 껍질을 벗기고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대추는 씻어 물기를 털고 씨를 발라낸 다음 반으로 자른다. 잣은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닦는다. 3. 냄비에 진간장과 물엿, 황설탕, 계피가루를 넣어 끓인 다음 ①의 찹쌀을 넣고 섞는다. 여기에 분량의 물을 붓고 냄비째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은근히 찐다.
4. 약밥을 한김 식혀 모양 틀로 찍은 다음 접시에 담아 낸다.

Part2. 찰밥과 찰떡궁합 대보름 나물

여름부터 가을까지 햇볕에 잘 말린 묵은 나물을 먹으면 1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는다. 고소한 찰밥에 호박, 가지, 시래기 등을 물에 불려 무치거나 볶아 곁들여 먹자.



고사리

재료 : 삶은 고사리 200g, 진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참기름 1/2큰술씩, 소금 약간, 식용유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삶은 고사리는 깨끗한 물에 담가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2. 고사리에 진간장과 다진 마늘, 청주, 참기름, 소금을 넣고 조몰락조몰락 무친 다음 잠시 둔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②를 넣어 달달 볶는다.



숙주나물

재료 : 숙주 1봉지(250g),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숙주는 팔팔 끓는 물에 부드럽게 데친 다음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뺀다. 2. 삶은 숙주에 다진 마늘과 참기름, 소금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취나물

재료 : 마른 취 100g, 식용유 2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른 취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리고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짠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삶은 취와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 소금을 넣어 버무린 다음 잠시둔다. 3. ②의 팬을 불에 올려 달달 볶은 다음 한김 식혀 접시에 담는다.



가지나물

재료 : 마른 가지 50g,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른 가지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2시간 이상 불린다. 2. 팔팔 끓는 물에 ①을 넣어 부드럽게 삶고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3. ②를 볼에 담고 참기름과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을 넣어 무친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③을 넣어 센 불에서 달달 볶는다.




호박나물
재료 : 마른 호박 50g,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깨끗하고 바삭하게 마른 호박을 준비해 미지근한 물에 담가 2시간 이상 불린다. 2. ①은 팔팔 끓는 물에 부드럽게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3. 볼에 ②를 담고 참기름과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조몰락조몰락 무친다.

시금치나물

재료 : 시금치 1단, 참기름 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시금치는 누런 잎을 떼고 다듬어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꼭 짠다. 2. 볼에 ①을 담고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무친다. 시금치를 무칠 때는 다진 마늘을 넣지 않는 것이 깔끔하다.



Part3. 복을 기원하는 정월 특별식
대보름에 먹었던 색다른 요리로 복쌈과 국수 등이 있다. 찰밥을 김이나 배추, 취나물 등에 싸서 먹으면 복이 굴러들어오며, 국수를 먹으면 잔병치레 없이 1년을 보낼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김 복쌈

재료 : 오곡밥 2공기, 김 10장, 삼색 나물 1접시, 산적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오곡밥은 한김 식힌다. 김은 달군 팬에 파르스름하게 굽는다. 2. 구운 김은 주방용 가위로 4등분하고, 나물과 산적은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김을 깔고 나물과 산적을 얹은 다음 돌돌 말아 접시에 담는다.



양배추 복쌈

재료 : 양배춧잎 10장, 오곡밥 2공기, 나물 1/2접시, 산적 100g, 홍고추 1/2개, 양념 고추장(고추장 4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춧 잎은 굵은 심을 도려내고 한김 오른 찜통에 넣어 푹 무르도록 찐다. 2. 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산적은 고기만 덜어 잘게 다진다. 홍고추는 씨를 털고 채썬다.
3. 한김 식힌 양배춧잎에 오곡밥을 한 숟가락씩 담고 나물과 산적을 올린 다음 보기좋게 싼다.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고추장을 양배추 복쌈에 곁들인다.



나물 빈대떡

재료 : 대보름 나물 1공기, 밀가루 1컵, 달걀 1개, 소금·실고추 약간씩, 식용유 5큰술, 식용유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대보름 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고루 섞는다. 2. 밀가루에 달걀과 소금을 넣고 섞은 다음 물을 약간씩 흘려 부어가면서 되직하게 반죽한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②의 반죽을 한 국자 떠넣은 다음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대보름 나물과 실고추를 얹어 뒤집어가며 노르스름하게 굽는다.



나물 비빔국수
재료 : 대보름 나물 1공기, 소면 300g, 달걀 2개, 식용유 1작은술, 진간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실고추·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대보름 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어 소금으로 간 해 각각 곱게 푼다.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황백지단을 부쳐 곱게 채썬다. 3. 팔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쫄깃하게 삶아 건진 다음 찬물에 헹궈 체에 밭친다. 4. 볼에 국수와 나물, 달걀지단채, 진간장, 참기름, 통깨, 실고추를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Posted by Redvirus
,
인기 끄는 웰빙식품, 바로 알고 먹기
몸에 좋은 음식도, 가릴 건 가려야 한다!
Well-being Food 1

현미


충분히 씹지 않으면 소화가 안 된다
도정하지 않은 현미는 암이나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성인병)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웰빙식품. 백미와는 달리 배아가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다.

그러나 섬유질이 풍부한 만큼 백미에 비해 씹을 때 까끌까끌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사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현미밥을 먹은 뒤 배탈이 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충분히 씹은 뒤 삼켜야 한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오분도미 등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현미로 죽이나 미음을 끓여 먹는 것도 소화를 돕는 방법이다.

현미로 밥을 지을 때는 미리 2시간쯤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서 밥을 짓고 뜸을 오래 들이도록 한다.

Well-being Food 2
녹차


빈혈과 냉증에는 금물
녹차는 위암을 예방하고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에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장수식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녹차는 성질이 찬 식품이므로 몸이 냉한 사람, 마른 사람, 저혈압인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녹차의 타닌 성분이 체내에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환자는 하루 한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한편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뼈·치아 건강에 중요한 칼슘의 체내 흡수도 방해하므로 갱년기 여성이 과다 섭취하면 골다공증이 올 수 있고 칼륨 성분은 신장질환에 좋지 않다.

녹차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도 잊어서 안 될 일. 카페인의 이뇨 작용이 기관지를 건조하게 한다. 녹차의 차가운 성질이 장을 냉하게 하므로 체질적으로 몸이 건조하고 찬 사람이 녹차를 너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하루에 2~3잔 정도가 적당.

Well-being Food 3


위염이 심하다면 피할 것
암, 생활습관병,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식물성 고단백 영양식품 콩. 특히 콩이 갱년기 여성에게 부족한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는 노화방지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조직이 단단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이 약점. 따라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삶거나 조린 콩보다 비지·두부·된장·청국장으로 즐겨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콩에는 신장에 부담을 주는 미네랄(인, 칼륨)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신장병 환자는 가능한 한 많이 먹지 말고, 섭취할 때는 콩 삶은 물을 버려 칼륨을 미리 제거하도록 한다. 콩의 사포닌은 갑상선 건강에 중요한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콩을 조리할 때 다시마 등을 함께 넣어 요오드의 손실을 막는다.

Well-being Food 4
마늘


아토피, 위염에는 좋지 않다
강력한 항암 작용은 물론 최고의 강장제로 평가받는 마늘. 여러 연구를 통해 마늘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명확하게 증명됐지만 그렇다고 마늘을 많이 먹거나 마늘로 만든 환약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요리에 한두 쪽 들어가는 마늘만으로도 건강을 지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여드름, 기미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도 자극성이 강하고 열이 많은 식품인 마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Well-being Food 5
올리브 오일


과다 섭취는 비만을 초래한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약효를 인정받아온 식물성 기름,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장수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올리브 오일 역시 열량이 높은 지방 성분으로 과다 섭취하면 비만을 부른다. 성인의 경우 올리브 오일을 포함한 총 지방 섭취량은 하루 45g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에서는 조리용 기름으로 식용유 대신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올리브 오일은 주변의 맛과 냄새를 잘 흡수하고 빛에 약하므로 항상 뚜껑을 잘 닫아둬야 하며, 열을 내는 물체와 장소를 피해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Well-being Food 6
포도주


아무리 몸에 좋아도 술은 ‘술’이다

심장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건강을 위해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미국심장협회는 적포도주를 마시지 않던 사람이 순전히 심장병 예방을 위해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미 마시고 있는 사람에게도 절주를 권했다. 이유는 적포도주도 역시 술이기 때문.
몸에 좋다고 해서 절제 없이 마시면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간질환, 심장병,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은 하루에 한 잔(100∼120ml), 남성은 두 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Posted by Redvirus
,

오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신라 말, 한 여인이 냇가에서 놀고 있는데 잘 생긴 오이 하나가 둥실 떠내려다. 

여인이 그 오이를 건져 먹었더니 바로 태기가 있어 아기를 낳았다. 그 아기가 바로 신라 말의 유명한 승려이자 풍수지리학의 대가였던 도선이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의 유명한 책사 최응도 어머니가 오이가 열리는 태몽을 꾼 뒤 낳았다고 한다.

이렇듯 오이는 명인들의 탄생 배경에 등장할 만큼 예로부터 좋은 채소로 여겨져 왔다. 아삭한 맛과 싱그러운 향, 초록의 색깔 때문에 음식으로도 환영받을 뿐 아니라, 몸을 맑게 하고 화상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민간요법으로도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오이는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뺀다. 또한 열을 내리고 해독 효과가 뛰어나 화상의 명약으로 꼽히며, 가려움증이나 땀띠 등을 가라앉힌다. 오이의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감기를 예방하며, 피로와 갈증을 풀어준다. <동의보감>에도 오이는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며, 소갈을 그치게 한다고 나와 있다. 이러한 오이의 효능들은 흔히 조선오이라고 하는 백오이에 훨씬 많다.

몸을 맑게 한다
오이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은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나트륨은 소금의 성분으로, 짜게 먹는 사람에게는 오이가 더 없이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부기를 뺀다
칼륨이 몸속의 노폐물을 배설하면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부종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몸이 부었을 때 오이 넝쿨을 달여 먹으면 부기가 빠진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푼다
성질이 차고 해독 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발열과 오한, 화상,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또한 95% 정도가 수분이어서 갈증을 푸는 효과가 있다.

술독을 푼다
오이는 이뇨 작용이 있다. 술 마신 뒤 오이를 먹으면 소변과 함께 알코올 성분이 빠져나가 숙취가 풀린다.

 

암을 예방한다
오이의 꼭지 부분에는 쿠쿠르비타신A, B, C, D가 있다. 그 중 쿠쿠르비타신C는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쿠쿠르비타신B는 간염에 효과가 있다.


주의하세요!

오이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채소와 조리할 때는 식초나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아스코르비나제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성질이 차기 때문에 위장이 차고 약한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한기가 들 수 있고, 곤약과 함께 먹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당근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당근은 당나라에서 처음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색깔이 예뻐서 음식의 모양을 내기 위해 많이 쓰는데, 당근이 몸에 좋은 이유도 바로 이 색깔에 있다. 당근이 주홍빛을 띠는 것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때문으로, 색깔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다른 식품에도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긴 하지만 함유량이 당근을 따라오지 못한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안에 들어가 비타민A로 바뀌기 때문에 프로비타민A라고도 한다. 비타민A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효과가 있어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진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저항력도 떨어져 여드름이 잘 생기고 쉽게 곪는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발암 물질과 독성 물질을 무력화시키고, 유해 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다. 예전에 일본에서는 당근을 인삼에 버금가는 약재로 여겼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도 당근의 해독 작용에 대한 기록이 있을 정도다. 그 밖에도 당근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고기 등 산성 식품과 함께 먹으면 산성을 중화시킨다. 또한 홍역, 빈혈, 저혈압, 야맹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당근이 심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에도 좋다고 한다. 옛날에는 당근을 폐결핵의 신약으로 여겼을 정도. 당근의 잎과 씨는 몸의 불순물을 없애고 이뇨 작용이 있어 방광염과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당근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양인 체질은 생으로, 몸이 찬 음인 체질은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으며, 벗기더라도 살짝 긁어내는 정도로 최대한 얇게 벗긴다.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막는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이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한다.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 개선한다.

피로를 풀고 혈압을 낮춘다
비타민A가 피로 회복을 도와 만성 피로를 물리친다. 특히 혈압과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푼다
당근의 칼륨이 신경의 흥분과 근육 섬유의 수축을 조절해, 스트레스로 인한 초조감과 불안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빈혈을 예방한다
비타민A와 철분이 조혈 작용을 돕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해, 빈혈을 예방한다. 뿌리보다 잎에 효능이 더 많다.


설사를 멎게 하고 야뇨증을 개선한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펙틴이 정장 작용을 해 설사를 멎게 한다. 또한 야뇨증이 있는 아이는 몸이 찬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당근을 꾸준히 먹이면 증상이 나아진다.

변비를 예방한다
당근의 식이 섬유가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해 변비를 개선한다. 변의 부피가 늘면 변에 들어 있는 발암 물질이 희석되기 때문에 결장암의 위험도 줄어든다.

암을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 작용을 한다. 폐암과 후두암, 식도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습진을 낫게 한다
소염 작용이 뛰어나 피부 모공 속의 병균을 죽인다. 습진을 낫게 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주의하세요!

당근에도 오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C 파괴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다. 그 양이 오이보다 적긴 하지만, 역시 생 당근은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초를 넣는 것도 좋지 않다.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C의 손실을 막을 수는 있지만, 그 대신 당근의 주요 영양소인 베타 카로틴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당근을 익히면 아스코르비나제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오이·당근을 이용한 민간요법

 

● 오이는…

화상에…
불에 데었을 때 오이를 강판에 갈아 상처에 붙이면 응급처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토종 오이 생즙을 1컵 정도 마시면 화독이 풀린다. 화상으로 기절했을 때 입안으로 오이 즙을 흘려 넣으면 깨어난다.

햇볕에 탔을 때…
아침, 저녁으로 오이를 잘라서 마사지한다. 또는 오이를 갈아 물기를 짠 뒤, 우유를 섞어 걸쭉하게 반죽해 얼굴에 바르고 20~30분 뒤에 닦아 낸다.

타박상에…
오이즙 2큰술과 밀가루 2큰술, 식초 1큰술을 섞어 상처에 붙인다.

땀띠가 났을 때…
오이를 잘라서 자른 면에 소금을 묻혀 땀띠가 난 곳에 문지른다. 2~3일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이 부었을 때…
매일 오이즙을 작은 잔으로 1잔씩 마신다.

술 마셨을 때…
술 마신 다음날 오이 1개를 갈아먹으면 숙취가 풀리고 구토증이 가라앉는다.

오줌소태에…
묵은 토종 오이 1개에 식초를 소주잔으로 1잔 붓고 물을 3사발 정도 부어 삶는다. 이 물을 120~150ml씩 하루에 3번 마신다. 2~3일 계속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는 오이 뿌리 30~40g을 달여 마시거나, 신선한 오이 넝쿨 5~12g을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신장염에…
오이 뿌리와 질경이 뿌리를 3:1 비율로 섞어 달인다. 이 물을 1잔씩 하루 3번 빈속에 마신다.

심장병·신장병에…
오이를 반 갈라 씨를 빼고 그늘에 말린 뒤 달여 마신다.

이질에…
작고 연한 오이 10여 개를 꿀에 찍어 먹는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
매일 아침저녁으로 빈속에 오이를 2개씩 갈아 마신다. 꾸준히 먹으면 위의 열이 빠지고 여드름이 없어진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오이 생즙을 바르면 가려움이 가라앉는다.


탈모 예방·발모 촉진에…
아침마다 오이, 당근, 시금치를 함께 즙을 내어 1컵씩 마신다. 바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오이·당근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오이와 소주

소주를 마시고 나서 ‘카~’ 하고 소리를 내는 것은 알코올의 자극적인 냄새 때문이다. 술 마실 때 술 주전자나 잔에 오이를 잘게 썰어 넣으면 냄새가 없어지고 술맛도 순해진다. 오이의 수분과 향미 성분이 자극적인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술을 마시면 몸 안의 칼륨이 빠져나가는데, 오이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어서 이를 보충할 수 있다.

당근과 식용유

당근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소화 흡수율이 낮아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10% 정도밖에 소화 흡수가 안 된다. 하지만 당근을 식용유에 볶거나 튀기면 베타카로틴의 소화 흡수율이 30~50%로 높아진다.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 당근은…

눈이 피로할 때…
당근 생즙 1컵과 소금에 절인 산초 열매 2개를 함께 먹는다. 산초 열매는 통째로 소금에 하루 동안 절인 뒤 햇볕에 하루 동안 말린다.

야맹증에…
당근을 하루에 2~3번, 한 번에 25~30g씩 생으로 또는 갈아서 먹는다. 20일 정도 한다.

각막건조증에…
당근과 돼지간을 볶아 먹는다.

고혈압에…
당근 100g을 하루 3번에 나눠 갈아 마신다.

간장병에…
당근을 20~30g씩 하루에 2~3번 생으로 먹는다. 1주일 정도 한다.

폐결핵에…
당근을 20~30g씩 하루에 2~3번 빈속에 생으로 먹는다. 1개월 정도 한다.

피로 회복에…
당근을 25~30g씩 하루에 2~3번 생으로 먹는다.

감기에 걸렸을 때…
당근 수프를 먹는다. 당근 수프를 만들 때는 당근과 불린 쌀에 닭고기 국물을 붓고 부드럽게 끓인 뒤, 국물까지 믹서로 곱게 간다. 이것을 다시 약한 불에서 잠시 끓여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과민성 대장염에…
당근을 25~30g씩 하루에 2~3번 갈아 마신다. 10일 이상 한다.

변비에…
당근을 25~30g씩 하루에 2~3번 갈아 마신다. 또는 당근 생즙에 꿀을 타거나 우유를 섞어 마신다.

피부 습진에…
당근 달인 물로 습진이 생긴 곳을 닦아 낸다.

수두에…
당근 200g과 파슬리 150g, 밤 150g, 올방개 100g을 달여서 마신다.

백일해에…
당근 200g과 대추 12개를 통째로 넣고 3컵의 물을 부어 1컵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마신다. 10번 이상 한다.

아이의 야뇨증에…
당근을 껍질째 10cm 정도 길이로 잘라 석쇠에서 갈색이 나게 구워 뜨거울 때 먹인다. 꾸준히 먹인다.

Posted by Redvirus
,

감기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걸릴 수 있는 가장 흔한 질병이지만, 예로부터 만병의 근원이라 했을 만큼 폐기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또 냉증 역시 단순한 혈액순환 장애에서 여성 불임,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1. 파를 많이 먹는다

파를 많이 먹게 되면 파에 함유된 매운 성분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할 뿐 아니라 소화작용을 도와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파김치, 파전 등 파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 파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가 쉽게 차가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유자차를 먹는다

유자는 비타민 C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감기에 특히 효과가 있다. 또 피부미용에 좋을 뿐만 아니라 과음한 다음날 먹으면 알코올 해독작용도 한다. 빛깔이 곱고 겉모양이 깨끗한 유자를 골라 잘 씻은 후 얇게 썰어 설탕을 넣어 재놓았다가 물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3. 인삼차를 먹는다

인삼은 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약초로 잘 알려져있다. 인삼차는 수삼이나 홍삼을 모두 쓸 수 있는데, 통째로 은근히 달여 마시거나 가루를 만들어 끓는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식성에 맞추어 꿀이나 설탕을 넣기도 하는데 겨울철에는 얇게 썰어 꿀에 재두었다가 먹기도 한다.

4. 모과차를 상시 복용한다

가을에 모과차를 담가두고 가을, 겨울까지 상시 복용한다. 모과는 향과 신맛이 강한 것이 좋은 열매. 모과청은 씨를 발라내고 껍질을 깨끗이 손질한 다음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어 만든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쥐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좋다. 또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기관지염·토사· 폐결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5. 뜨거운 죽을 먹는다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다. 감기의 초기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고 일찍 자며, 안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콩나물국이나 북어국 같은 뜨거운 국을 먹는 것도 좋지만, 소화기능이 약해졌을 때는 죽을 끓여 먹어 몸 안에 더운 기운과 함께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6. 은행 정과를 만들어 먹는다

은행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 카로틴, 비타민 C 등을 함유하고 있는 고영양식. 하지만, 청산배당체(靑酸配糖體)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은행을 많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은행을 볶아서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설탕에 조려서 만든 은행정과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7. 얼음 주머니를 사용한다

해열제를 구할 수 없거냐 약을 먹기 힘든 경우 얼음 주머니를 이용해 해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열이 높을 때는 겨드랑이나 목 등 동맥이 피부표면 가까이 지나는 곳에 얹으면 효과적이지만, 어린 아이들의 경우 갑자기 차가운 기운에 닿으면 경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차라리 손이나 발에 얼음주머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8. 마른 수건으로 마사지해 준다

한의학에서는 냉증을 혈액순환 장애나 말초신경 이상으로 이해한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마사지로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 효과적인 것이 마른 수건 마사지. 마른 수건으로 아침이나 잠들기 전에 전신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마찰열로 체온을 올려준다.


9. 허리를 따뜻하게 유지해 준다

냉증이 있을 때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무실의 냉방에 의한 냉증일 경우는 허리나 배 부근에 카디건이나 스카프를 덮어주는 것이 좋다. 또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특히 좋은 것은 따뜻한 목욕. 40도 전후의 물에 몸을 담그고 가볍게 움직여 혈액순환의 효과를 높인다.

10. 손가락 마사지를 해준다

냉증이 가장 자주 나타나는 곳은 손과 발. 하지만 심할 경우는 팔꿈치나 무릎까지 차가워지기도 한다. 손이 찰 때는 손가락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 때 더운물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뜨겁다 싶은 물에 손발을 담그고 물속에서 손가락 마디마디를 지압하듯 눌러준다.


11. 헤어 드라이어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몸이 차가울 때는 뜨거운 습포로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뜨거운 습포를 준비하기 번거롭다면 집에 있는 헤어드라이어를 통해 나오는 뜨거운 김을 발, 허리, 배 등에 쐬여 몸을 따뜻하게 한다. 발이나 허리가 차가울 때 특히 좋지만, 금방 식을 수 있으므로 타월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2. 발바닥을 마사지해 준다

냉증의 주요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이다. 그러므로 발바닥을 자극해 마사지해 주면 피로도 풀리고 혈액순환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사지를 할 때는 발가락을 움츠렸을 때 발바닥 중앙에서 약간 앞쪽에 생기는 움푹 핸 용천과 경락이 모여 있는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주위를 잘 문질러 준다.

Posted by Redvirus
,
약 먹을 때 술은 독

먹고 생긴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찾은 적이 있나요? 오히려 간에 독성을 만들어 건강에 나쁘다고 하는데, 이처럼 약물과 술을 같이 복용하게 되면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되는...
약에 술까지, 간 업무 마비로 건강 더욱 나빠져
술을 먹으면 간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술을 많이 먹으면 간은 바빠지다 못해 그만 알코올 해독 업무는 마비되고, 전신에는 두통과 같은 숙취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술과 함께 약물도 복용했다면?
그렇다면 간은 정말 고된 업무에 시달리게 되겠군요.

대부분의 약물들은 위장에 흡수된 후 간에서 대사(해독)되는데,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면서 술까지 마시게 되면 위 점막의 손상과 간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게 되어 오히려 몸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약 복용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술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약물과 알코올이 동시에 흡수되어 간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문제 이외에도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면 간세포의 효소에 의해 성분이 분해되고 대사되는데, 이 효소는 알코올에도 똑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즉 이 두 가지 성분이 대사되면서 생기는 화학반응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용은 약물성 간 장애, 위장 장애, 약물 알레르기의 위험을 높입니다.

약물 종류별 술과 함께 먹었을 때 의심되는 부작용
감기약
감기약에는 보통 진정작용이 있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으면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종종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술을 먹게 되면 졸음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볍게는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하는 일 들이 잦아 질 수 있고, 운전이나 특정 기계를 만지게 될 때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스피린
아스피린과 술은 혈액응고를 막고, 위와 장에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제, 위장약
속에 좋으라고 소화제나 위장약을 술 마시기 전에 복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또한 삼가야 합니다. 소화제는 위장 내 알코올의 배출을 촉진시켜 알코올이 혈액 속으로 더 빨리 흡수되도록 하여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갑자기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산제
속이 쓰려서 찾게 되는 제산제는 과음으로 인한 위산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속쓰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산제는 흡착작용, 소화관 및 체내 PH 변화 등으로 다른 약의 흡수, 배설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제산제를 구입할 때는 다른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미리 언급해주어야 합니다.

염증치료제
주로 주사제로 사용되는 것들이어서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염증제로 쓰이는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계열에서 특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발진, 오심, 구토 등을 호소하는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 질환, 신장 질환자인 경우 일주일까지는 금주해야 합니다.

수면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도 감기약과 마찬가지로 술을 함께 먹으면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우울증 치료제인 항우울제 장기 복용자의 경우 약에 대한 반응성이 줄어 느낌이 둔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수면제, 항우울제, 안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면 약효가 강화되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실제로 교통사고 발생 시 혈액검사에서 두 가지 물질이 함께 측정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인 클로르프로파마이드(chlorpropamide, 다이아비네스정)을 복용하는 도중 술을 마시면 과도한 혈당 저하와 저혈압의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진통제
술 먹을 때 머리가 아프다고 진통제를 찾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 아미노펜(Acet aminophen)은 간에 독성을 초래할 수 있어 숙취 해소에는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 중이라면, 금주 해야
따라서 약을 복용중인 사람은 가능한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음주습관에 주의해야 하고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몸이 피곤하고 어느 한 군데라도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가급적 술을 삼가야 하며, 음주를 피할 수 없고, 약을 꼭 복용해야 하는 경우 음주 후 최소 4시간은 지난 다음이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Posted by Redvirus
,
오돌오돌 씹히는 독특한 질감과 새콤 달콤 매콤한 마늘소스 맛이 일품인 해파리냉채. 아무리 입맛이 없을 때라도 한입 먹고 나면 절로 식욕이 살아난다. 그래서 해파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입맛을 돋우기 위해 제공되는 가벼운 전채 요리에 활용되어왔다. 우리가 먹는 식용 부위는 해파리의 갓 부분으로, 이 부분을 석회와 명반에 담가 표백하여 피를 뺀 후에 소금에 절였다가 필요할 때 소금기를 빼서 음식으로 만드는 것이라 한다.

해파리는 바닷물에 떠 있는 모양이 마치 달과 같다 해서 해월(海月), 수모(水母)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산어보’에는 속명을 해팔어(海八魚)라 했는데, 해파리의 생김새에 대해 아주 재미있고 상세하게 묘사해놓았다. “머리와 꼬리가 없고 얼굴과 눈도 없다. 모양은 중이 삿갓을 쓴 것 같고, 허리에 치마를 입어 다리에 드리워서 헤엄을 친다.…육지 사람들은 모두 삶아서 먹거나 회를 만들어 먹는다. 창대라는 사람이 전에 배를 갈라보니 호박이 썩은 속과 같았다고 하였다.”

한의서 ‘본초강목’에서는 해파리의 약리 효과를 얘기하고 있다.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소화불량 증세를 낫게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래를 삭이는 약효가 있다고도 전해지며, 옛날 소독약이 없던 시절에는 특효 살균제로 이용되기도 했다. 해파리를 상처 크기에 맞게 자른 다음 환부에 붙이고 붕대로 싸매두면 통증이 멎으면서 시원하고 염증이 가라앉는다 했다.

칼로리가 거의 없는 해파리는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 특히 피부미용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에겐 적극 권할 만한 식품이다. 얼굴에 기미가 끼거나 피부가 거칠어 화장을 잘 안 받는 원인 중엔 변비가 큰 몫을 차지하는데 해파리는 대장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장을 말끔하게 청소해주기 때문이다.

또 해파리에 함유된 뮤신이란 성분이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고 기능을 활성화하는 까닭이다. 뮤신은 단백질과 당질이 결합한 것으로 콘드로이친이라는 물질이 주성분인데, 이 콘드로이친이 신체 조직의 수분을 유지시켜 피부나 혈관, 내장 등에 윤기를 준다. 한때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던 ‘해파리 콜라겐 알약’이 바로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해파리를 이용한 것이다. 게다가 해파리는 고혈압 등 순환기계 증세를 호전시키고 간장의 해독 능력까지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조성태<한의사·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요리법] 해파리냉채

■재료

해파리 200g, 오이 1개(150g), 방울토마토 10개, 마늘소스(식초 6큰술,
설탕 3큰술, 칼로 다진마늘 2큰술, 소금 2작은술)

■요리법

1. 채썬 해파리를 짠맛이 없어질 때까지 찬물에 주물러 씻은 뒤에 물기를 꼭 짠다.
2.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에 곱게 채 썬다.
3. 방울토마토는 동글동글하게 반으로 자른다.
4. 마늘소스를 만들어 그릇에 담아둔다.
5. 오이와 해파리를 섞어 그릇에 담은 뒤 가장자리에 토마토를 빙 둘러 장식하고 소스를 얹어 완성한다.
Posted by Redvirus
,
개그우먼 김지혜의 쿠킹 스터디 · 두번째

내 남편을 위한 발렌타인 선물!
초콜릿케이크 & 쿠키
개그우먼 김지혜가 결혼 후 처음 맞는 발렌타인데이. 솜씨 좋은 그녀가 그냥 넘어갈 리 없다. 달콤한 초콜릿으로 남편 박준형을 살살 녹이겠다며 특별한 발렌타인데이 레시피에 도전했다.



집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먹을 정도로 홈베이킹 실력이 수준급인 김지혜. 저녁에 재료를 준비해 두었다가 아침에 제빵기에서 30분 만에 뚝딱~ 만드는 초간단 메뉴지만 남편과 시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며 칭찬이 자자하다. 간단한 식빵 만들기는 자신 있지만 초콜릿과 쿠키처럼 난이도 있는 메뉴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할 만도 한데 이 겁 없는 새댁, 정말 특별한 발렌타인데이 선물이 될 거라며 소녀처럼 마냥 좋아한다.

실용 홈베이킹으로 유명한 쿠키모리의 김현숙 원장은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메뉴들을 제안해주었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생초콜릿, 촉촉하고 폭신한 빵에 달콤한 초콜릿이 녹아 있는 하트 브라우니,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그만인 아몬드초콜릿쿠키까지. 기본 공식만 알면 집에서 주부 혼자 도전할 수 있는 메뉴들을 함께 배워보자.


아몬드초코브라우니

▶ 필요한 재료
■ 11×14cm 작은 하트틀 2개 분량
다크 초콜릿 150g, 버터 63g, 우유·설탕 52g씩, 달걀 75g, 박력분 56g, 베이킹파우더 1.5g, 아몬드 50g, 슈거파우더 적당량

▶ 이렇게 만드세요
1. 잘게 썬 초콜릿과 버터를 볼에 넣고 중탕 물에서 40℃로 녹인다.
2. ①에 설탕을 넣고 섞은 후 푼 달걀과 우유를 넣고 거품이 나지 않도록 잘 섞는다.
3. 베이킹파우더와 박력분을 한꺼번에 체로 친 다음 ②에 넣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거품기로 잘 섞은 후 호두를 넣고 다시 한 번 섞는다.
4. 종이를 깐 틀에 반죽을 70% 정도 부은 후 아몬드로 장식한다.
5. 160℃로 예열한 오븐에서 35~40분간 굽는다.
6. ⑤가 식으면 슈거파우더를 고운 체에 담고 살살 흔들면서 뿌린다.


마카롱쇼콜라


▶ 필요한 재료

■ 직경 5cm의 마카롱 13개 분량
달걀흰자 110g, 설탕 30g, 박력분 5g, 코코아 20g, 분말 아몬드 70g, 슈거파우더 90g, 가나슈(생크림·다크 초콜릿 40g씩, 버터 9g)

▶ 이렇게 만드세요
1.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 달걀흰자를 볼에 넣고 거품을 올린 뒤 설탕을 두 번에 나누어 넣어가며 계속해서 거품을 올린다.
2. 거품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같이 체로 친 박력분, 슈거파우더, 코코아를 넣어 잘 섞는다.
3. ②를 짤주머니에 넣어 일정한 간격을 두어유산지를 깐 베이킹 팬에 동그랗게 짠다.
4. 180℃로 예열한 오븐에 ③의 마카롱을 넣어 8~10분 정도 굽는다.
5. 마카롱에 샌드할 가나슈를 만들 때는 먼저 냄비에 생크림을 끓인 다음 잘게 다진 초콜릿을 부어 섞는다. 여기에 부드럽게 녹인 버터를 넣어 다시 한 번 고루 섞은 후 상온에서 조금 굳힌다.
6. ④의 마카롱이 식으면 ⑤의 가나슈를 짜 넣은 후 샌드한다. 고운 체로 슈거파우더를 뿌린다.


너트&아몬드초콜릿

▶ 필요한 재료
■ 30개 분량

코팅된 다크 초콜릿 300g, 헤이즐넛·피칸·피스타치오·크렌베리·살구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코팅된 다크 초콜릿을 잘게 다져 볼에 담는다.
2. ①보다 약간 작은 볼에 60℃의 물을 담고, ①의 볼을 얹어 뜨거운 김으로 초콜릿을 녹인다.
3. 녹인 초콜릿을 짤주머니에 넣고 모양을 내어 짠 후 장식용 너트나 아몬드를 올려 굳힌다. 또 다른 방법으로, 녹인 초콜릿에 너트와 슬라이스 아몬드를 넣고 잘 섞은 뒤 짤주머니 대신 숟가락으로 떠서 굳혀 초콜릿강정처럼 만들어도 좋다.


생초콜릿

▶ 필요한 재료
■ 2×2cm 초콜릿 50개 분량

다크 초콜릿 200g, 생크림 150g, 물엿 15g, 버터 40g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생크림과 물엿을 넣어 끓인다.
2. 잘게 썬 초콜릿을 볼에 넣고 ①을 붓는다. 그런 다음 거품기로 거품이 일기 전까지 섞은 후 상온에 1분 정도 두어 어느 정도 녹인다.
3. ②에 부드럽게 해둔 버터를 넣고 고루 섞은 후 모양틀에 넣어 냉동실에서 굳힌다.
4. 초콜릿을 틀에서 꺼내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코코아파우더를 묻힌다.

▶ Cooking Lesson
· 지혜 초코케이크를 너무 달지 않게,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은 없나요?
· 김현숙 원장 다크 초콜릿 대신 밀크 초콜릿을 사용하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좋아요. 너무 단맛이 싫다면 설탕의 양을 줄여보세요. 이때는 설탕의 양을 10% 정도만 줄이는 것이 좋아요. 양을 너무 줄이면 케이크의 볼륨이 나오지 않고 싱거워질 수 있거든요. 또 우유 대신 생크림을 사용하면 훨씬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초코케이크는 구운 후 바로 먹는 것보다 하루 정도 보관한 뒤 먹는 것이 더 촉촉하고 맛있어요.

· 지혜 가나슈 만들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워요.
· 김현숙 원장 초콜릿은 잘 녹도록 다져서 섞으세요. 냉장고에서 보관한 버터는 실온에서 녹여 부드러운 상태로 만든 다음 초콜릿에 섞으면 부드러운 가나슈를 만들 수 있어요. 가나슈를 만들기 번거로울 때는 대신 딸기잼, 땅콩버터, 머시멜로 등을 사용하면 간편하고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답니다.

· 지혜 베이킹 책에 보면 초콜릿을 만들 때 ‘템파링’이란 작업이 필요하던데요?
· 김현숙 원장 일반 초콜릿은 실온에서 잘 녹기 때문에 ‘템파링’ 작업을 통해 단단하게 굳혀야 해요. 중탕으로 녹인 초콜릿을 55℃ 정도로 온도를 올렸다가 차가운 물에 볼을 담가 28℃로 식힌 후 다시 한 번 30~32℃로 온도를 올리는 ‘템파링’ 작업을 거쳐야 초콜릿이 잘 굳고 윤기가 나요. 하지만 초보자가 하기에는 번거롭고, 실패할 위험이 크죠. 템파링 작업을 마친 ‘코팅 초콜릿’을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는데, 베이킹 전문숍(www.ezbakery.co.kr, www.breadgarden.co.kr)에서 개당 5000~6000원선에 구입할 수 있어요.

· 지혜 초보자인 경우 베이킹 틀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 김현숙 원장 베이킹 틀이 없으면 도시락 또는 밀폐용기 등을 대신 사용해도 좋아요. 거품을 낼 때 너무 휘저으면 공기가 많이 들어가 초콜릿 입자가 거칠어지므로 주의하세요. 또 냉동실에서 굳힌 초콜릿을 무작정 칼로 자르다가는 부서지기 십상인데, 이때는 칼날을 불에 데워 사용하면 초콜릿이 살짝 녹으면서 부드럽고 매끈하게 잘려요.
Posted by Redvirus
,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면 싱겁게 먹어라!

장수 돕는 저염 식생활법
김치, 장아찌, 생선조림, 젓갈…. 서양 식단에 비해 많은 양의 염분을 섭취할 수밖에 없는 한식 식단. 여러 가지 성인병은 물론 치유 불가능한 난치병까지 부를 수 있는 염분의 과다 섭취.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 염분, 과다 섭취하면 왜 안 될까?
매운 음식은 위에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별다른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짠 음식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온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몸속의 염분 함유량이 높아져 그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우리 몸은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섭취한 수분은 혈관세포를 팽창시키고, 팽창된 혈관세포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며 혈압이 상승한다. 또한 지나친 수분 섭취는 신장 기능에도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소금은 위점막에 손상을 주기 쉬운데 위점막이 약해지면 음식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이 흡수되는 정도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간접적으로 위암 발생을 돕는 것과 같다.

▶ 소금을 전혀 먹지 말아야 할까?
먹는 양에 따라서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소금이다. 소금을 많이 먹는 것은 확실히 몸에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소금의 양을 극도로 제한하거나 거의 섭취하지 않는 것도 몸에 해롭다. 사람의 혈액은 0.9%의 염분 농도를 유지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 소금의 섭취량이 모자라면 우리 몸은 무염분 상태가 되어 혈액의 염증은 물론 온몸에 무력증이 오게 되며, 인체에 침입한 균과 그 균의 작용으로 생긴 각종 염증을 물리칠 수 없게 된다.

▶ 초저염식이 필요한 사람은?
· 고혈압·뇌졸중환자 많은 양의 염분 섭취는 혈관세포를 팽창시켜 혈압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뇌졸중은 물론 심장병의 발생률을 높인다. 최근 인기 높은 ‘몸에 좋은 소금’이라도 고혈압 환자가 소금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 신장병 환자 몸 안의 염분을 몸 밖으로 빼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다 보면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 몸이 붓고 콩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 임산부 소금 섭취가 많은 임산부는 몸이 붓고 혈압이 올라가서 태아의 심리적인 안정을 방해한다. 부종은 임신 과정에서 그대로 살이 되어 비만을 초래할 수도 있다.

· 폐질환(천식 환자) 염분 섭취로 인한 혈압 상승은 폐를 팽창시키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기도를 막기 쉽다. 반대로 천식 환자들이 저염식을 하게 되면 기도의 염증을 줄일 수 있고 혈관 내 산소 흐름을 좋게 할 수 있다.

· 위장병 환자 짜게 먹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만성 위염이나 위암에 걸리기 쉽다. 염분 자체가 위점막에 발암물질이 쉽게 흡수되도록 돕기 때문이다.

· 골다공증 환자 염분 섭취를 많이 하면 칼슘 배설이 증가하면서 체내 칼슘이 부족하게 되고 결국 이 부족한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게 된다. 따라서 오랜 기간 동안 짜게 먹으면 골다공증이 유발될 수 있고,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짜게 먹으면 골 소실이 더욱 악화된다.

· 과체중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고도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이 염분을 많이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소금 섭취량은 8g. 하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에 15~20g 정도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저염 식생활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만성 신장병 환자는 하루에 3g, 고혈압 환자는 6g 미만으로 저염식단을 권장하고 있다. 8g 미만 저염식단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심심한 맛이 주를 이루는 차례상이나 제사상의 상차림을 들 수 있다.

가공소금 어떤 점이 나쁠까?
가공소금으로는 맛소금과 꽃소금이 있는데 값싸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대부분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공소금은 제조 과정에서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이 제거되고 몸에 좋지 않은 염화나트륨이 대부분이다. 가공소금은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인체에 해를 끼치며 굽거나 볶는다고 해서 이미 제거된 유익한 성분이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 어떤 소금이 좋은 소금일까?
천일염 바람과 햇빛 그리고 바닷물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진 천일염은 말 그대로 천혜의 보물로 여러 가지 유익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 염화나트륨은 물론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황 등 20여 가지가 넘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죽염 천일염을 3년 이상 자란 국산 왕대나무에 다져 넣어 황토로 막고 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펴 구워낸 죽염. 제조 과정에서 소금이 함유하고 있는 여러 약성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인체 내의 극심한 염증을 잡는 명약이다.
볶은 소금 천일염을 볶거나 구우면 소금의 독성인 핵비소가 제거된다. 볶은 소금도 천일염을 볶아 핵비소를 극소화했기 때문에 값비싼 죽염 대용으로 일반 식생활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싱겁게 먹는 식생활법 10

01. 된장국은 오래 끓이지 않는다 된장은 염분이 많은 식품이므로 찌개나 국을 끓일 때는 야채나 두부 등의 건더기를 많이 넣고 되도록 오래 끓이지 않는다. 건더기를 넣고 한 번 끓어올라 야채가 익으면 간을 본 뒤 불을 끈다.

02. 가공식품은 끓는 물에 데친다 햄이나 어묵 등의 가공식품에는 염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요리할 때 특별히 주의한다. 끓는 물에 한 번 데쳐내고 소금간을 더하지 않도록 한다.

03. 많은 양의 국은 덜어서 데운다 먹고 남은 국을 다시 여러 번 데우다 보면 짠맛이 더 심해진다. 이럴 때는 아예 처음부터 큰 밀폐용기에 국을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을 때마다 필요한 양만큼 덜어서 데워 먹는다.

04. 짠 음식은 한 가지로 제한한다 상을 차리다 보면 짠 음식만을 준비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미리 식단을 짤 때 짭짤한 음식은 한가지로 제한한다. 예를 들어, 간이 센 된장국을 끓인다면 나머지 반찬은 샐러드나 싱거운 초절임을 곁들이는 식.

05. 깨소금을 활용한다 소금과 깨를 섞어서 만든 깨소금은 짠맛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므로 입맛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 구운 고기, 감자, 떡 등을 깨소금에 찍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될뿐더러 참깨의 지방 성분이 소금 입자에 기름막을 생성해 염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위를 편안하게 만든다.

06. 절인 생선은 쌀뜨물에 담근다 간고등어 등 이미 절여진 생선인 경우 그대로 먹게 되면 필요 이상의 염분을 섭취하게 된다. 그렇다고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생선을 적게 먹을 수는 없으므로 조리 전에 쌀뜨물에 담가 염분기를 뺀다.

07. 발효된 장을 이용한다 소금보다는 염분 함유량이 적은 발효 장류를 이용해 음식의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제대로 담근 된장, 고추장, 간장만 이용해도 염분 섭취는 충분하다.

08. 짠맛을 대용할 다른 양념을 활용한다 식초, 설탕, 유자, 레몬즙, 와인식초, 생강, 마늘, 참기름, 깨소금,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 등의 양념을 적절히 사용하면 소금의 양을 줄여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 식초, 설탕, 유자, 레몬은 샐러드 등의 요리에 신맛과 단맛을 적당히 내주므로 소금이 필요 없어진다. 생강, 마늘, 참기름 등은 고기나 생선, 나물무침 등의 한식 요리에 개운한 맛과 고소한 맛을 더하기 때문에 소금의 양을 많이 줄여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09. 삼겹살에는 쌈장을 조금씩 먹는다 삼겹살을 먹을 때 우리가 듬뿍듬뿍 얹는 쌈장이나 기름장에는 아주 많은 염분이 들어 있다. 그래서 고기를 먹고 나면 목이 자꾸 마르고 물을 많이 먹게 되는 것. 삼겹살을 먹을 때는 쌈장 대신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는 김치나 구운 마늘을 얹어 먹고 생야채를 많이 먹는다.

10. 외식할 때는 국물요리를 삼간다 일반 식당에서는 조리 시에 많은 양의 소금을 사용한다. 외식 메뉴를 고를 때 탕, 전골, 찌개 등의 국물류는 가급적 피하고 먹더라도 국물은 되도록 많이 남기고 건더기를 많이 먹는다. 담백하고 심심한 음식을 주로 내놓는 음식점을 찾아서 단골집으로 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이미 섭취한 염분 배출하기

01. 칼륨이 염분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몸 안에 쌓인 염분을 밖으로 빼낼 수 있다. 칼륨은 과잉 섭취된 염분의 배설을 촉진시키면서 염분의 과다 섭취로 인한 혈관 팽창도 억제한다. 칼륨은 다시마, 대두, 마른 오징어, 고구마, 토마토주스, 아보카도, 참마, 감자, 곶감에 많이 들어 있다. 이밖에도 생채소나 감귤류에도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다.

02. 먹는 방법과 필요량은? 칼륨은 가열하면 30% 정도가 파괴되기 때문에 되도록 식품을 날로 먹는 것이 좋으며 생야채, 감귤류의 주스를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칼륨의 하루 소요량은 2000mg으로 토마토주스 4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 칼륨이 풍부한 재료로 만든 음식과 주스로 하루 필요량을 적절히 조절하면 과다 섭취한 염분의 배출에 도움이 된다.

03. 매일매일 적당한 양의 땀을 흘려라 땀에는 염분과 전해질이 들어 있다. 운동이나 사우나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우리 몸속에 과잉 섭취된 염분을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빼낼 수 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기 위해 운동을 필요 이상으로 오래 하게 되면 탈진할 위험이 있으므로 조깅은 30분, 걷기 운동은 1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04. 2주일에 하루는 무염일을 정하자 염분은 우리 몸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식품이므로 소금을 아예 먹지 않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평소 저염식단을 위주로 실천하면서 2주에 하루 정도는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는 날로 정해보자. 2주에 한 번 정도 소금을 먹지 않게 되면 몸 안에 과잉 축적된 소금을 배설시킬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게 되고 체내 각 부분의 염분 농도를 고르게 할 수 있다.
Posted by Redvirus
,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물든 것 같은 분위기다.

거리마다 연인을 생각하며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번에는 꼭 고 백해야지!' 하며 상기된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선택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만 분주하고 적당한 선물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여성이 있다면 이번 밸런 타인데이에는 나만의 초콜릿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 ◆ DIY 초콜릿, 솜씨 없어도 정성만 있으면 OK!

=초콜릿 재료는 대치동 리치몬 드 제과상가, 을지로 5가 방산시장 등 제과제빵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초콜릿 재료 외에도 하트, 별 등 각종 초콜릿 모양 틀과 칼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 인 전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라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상품이 주를 이루고 제작과정 또한 상세하게 설 명돼 있어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 초코 DIY(chocodiy.co.kr), 초코클럽(chococlub.co.kr), 초코초코(cocochoco.com) 등 핸드 메이더들이 집 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초콜릿에서 초콜릿 덩어리와 각종 토핑 재료, 몰드 등의 DIY 재료, 선물용 박스까지 모두 갖춰져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과 팁을 제공하는 실습도 겸하는 곳이 많다.

최근에는 옥션, G마켓, 인터파크 등 대형 온라인 몰에서도 DIY 초콜릿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한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중이라 원하는 상품을 쉽게 구입 할 수 있다.

◆ 만드는 방법

=회사원 서윤미 씨(27)는 남자친구를 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 로 DIY 초콜릿을 주기로 결정했다.

 


처음 만드는 거라 만드는 방법이 쉽고 재료 ㆍ도구, 포장 박스까지 갖춰져 있는'26가지 초콜릿 풀 세트'를 G마켓에서 구입 했다.

초콜릿을 중탕해서 몰드에 넣고 데코레이션만 하면 아몬드 초콜릿, 땅콩 초콜 릿 등 다양한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할 듯. 완성된 초콜릿에 사랑의 메시지를 써넣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서씨가 남자친구를 위해 만들기로 한 것은 '꼬마 초콜릿'.

서씨는 우선 초콜릿, 데코레이션 재료(아몬드, 호두 등), 포장용 비닐, 리본, 초콜릿 담는 몰드, 삼각비닐 짤주머니, 초콜릿 선물 상자를 준비했다.

우선 초콜릿을 중탕비닐(짤주머니)에 원하는 양만큼 넣는다.

중탕하기 전 꼭 중탕비닐에 구멍이 나 있는지 바람을 넣어서 확인한다.



중탕비닐에 초콜릿을 넣었으면 끓는 물이 아닌 40도 정도 되는 물에 초콜릿을 넣은 중탕비닐을 넣고 온도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녹인다.

녹인 초콜릿을 몰드(형틀)에 짜서 넣은 후 초콜릿 표면이 약간 굳을 때 아몬드 , 호두 등 데코레이션 재료를 장식하고 굳은 후에는 메시지를 써 넣는다.

다 만든 초콜릿은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직사광선이 안 드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초콜릿이 완전히 굳으면 포장용 비닐에 하나씩 넣고 윗 부분을 리본으로 묶고 포장용 상자에 담아 선물한다.

조금 욕심을 내 응용해 본다면 아몬드, 땅콩 등 재료를 이용한다.

Posted by Redvirus
,

8주만에 '오돼지'에서 '몸짱'된 여대생 오나경씨


누구나 한 번 쯤 시도해 봤을 다이어트. 그러나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많다.

단 8주면 누구나 몸짱이 될 수 있다고 외치는 23살의 여대생이 있으니 본인 스스로 8주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려 16kg 감량에 성공한 오나경씨. 뚱뚱해서 대인기피증까지 가졌던 그녀가 단 8주만에 몸짱이 됐다.

오씨는 미국에서 주최하고 한국에서는 처음 열린 ‘바디스포메이션 바꾸기 대회’에 참가한 여대생. 8주 동안에 전 후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여 변화된 정도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바디스포메이션 바꾸기 대회'에 참가한 오씨는 정확히 '몸짱' 프로젝트를 시작한 날자의 신문을 들고 사진을 찍고 8주 후에 똑같이 그 날의 신문을 들고 자신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을 통해 접수했다.

오씨는 고등학교 때 무려 162cm 키에 70kg 까지 나가며 대인공포증이 생기기도 했고, 별명이 ‘오돼지’ 등 자신의 신체에 대한 콤플렉스가 많았다고.

별별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모두 요요로 더 상태만 악화되던 찰나 다이어트에도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8주만에 '몸짱'이 된 그녀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살짝 공개했다.

▶ 오나경의 다이어트 법칙

1. 3박자를 맞춰라. -음식, 운동, 휴식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2. 음식은 충분히. 하루 다섯 끼를 꼭 채워라. 절대 배가 고파서 다이어트를 포기하면 안된다. 단, 모든 음식은 무염식을 기본으로 한다.
3. 공복에 운동하라. 그리고 한 번에 50분을 넘지 안도록 한다.
4. 뱃살은 다이어트를 해도 탄력있게 잘 안 빠진다. 반드시 뱃살을 관리하는 운동을 따로 해 주어야 한다.
5. 반드시 일기를 써라.
6. 배고파 잠이 안온다면 허리띠를 졸라매라.

오씨는 16일 KBS2 TV '웰빙건강테크(오후 6: 40 ~ 7: 10)'를 통해 과거 70kg에 육박할 때 대인공포증 등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고백과 8주간의 다이어트 비법과 노하우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8주만에 '오돼지'에서 '몸짱'된 여대생 오나경씨

Posted by Redvirus
,
'키 안크면 학습능력도 떨어진다'
이키한의원 저성장 어린이들 조사
'뇌 발달-성장 동시해결 치료법 필요'

키가 안 크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또 학습능력이 떨어지면 키가 안 크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꾸로, 키가 크려면 학습능력을 함께 증진시켜야 하며, 또 학습능력을 키우려면 키가 제대로 크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하이키한의원(박승만 원장)이 지난해 6~12월 내원한 남녀 어린이 환자중 학습능력 검사(유발인지파형의 뇌파 측정)를 받은 1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 평균키보다 10㎝ 이상 작은 108명 중 학습인지속도가 낮은 어린이가 무려 67%인 72명이나 됐으며, 작업부하도가 높은 경우 59명(55%), 좌우 뇌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 47명(44%) 등 적어도 저성장 어린이 두명에 한명 꼴로 문제가 심각했다. 또 평균 키가 5㎝쯤 작은 46명의 남녀 어린이 역시 60%에 달하는 28명의 학습인지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30%인 14명의 어린이에게서도 좌우 뇌 불균형이 나타났다.

박승만 원장은 '키가 작은 경우 작업부하도가 높은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 결과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좌우 뇌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다시 두뇌 작업부하를 증가시키는 스트레스성 질환(심계 불안 불면 두통 건망)을 유발해 저성장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무조건 공부하라고 닥달하기 보다는 성장에 필요한 음식과 영양을 챙겨주는 등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꿰야 성적과 키가 함께 쑥쑥 커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두뇌상태 개선이 학습능력 향상과 직결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두뇌의 기능이 심장과 비장, 신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들 장부의 상태를 토대로 성장의 정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방학에도 학원에 내몰리는 가 하면, 학교시험은 물론 대외학력평가나 각종 경시대회 등에 시달리는 탓인지 두통이나 복통, 스트레스 등이 상당하다.

박 원장은 '요즘에는 한 학기에 1㎝도 안 크는 저성장 아이들이 늘고 있다'며 '키가 크려면 일단 공부가 즐거워야 한다'고 말했다.'그래야 자신감이 생기고, 친구들과 많이 뛰놀아 키 성장에서도 도움이 된다'며 '키가 너무 작거나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면 좌우 뇌의 고른 발달과 키 성장을 동시에 해결하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며 아래 '키 크는 학습능력 향상법'을 추천했다.

◇키 크는 학습능력 향상법

▶좌뇌 학습법
☞책읽고 줄거리 말하거나 쓰기
☞작업 순서도 만들기
☞계산/셈하기
☞퍼즐 맞추기
☞오른쪽 몸(손, 발)으로 세밀한 동작(글씨나 그림) 반복하기

▶우뇌 학습법
☞관찰해서 사실화 그리기
☞같은 카드 찾아내기
☞숨은 그림찾기/미로게임
☞클래식 음악듣기나 미술감상
☞왼쪽 몸(손, 발)으로 세밀한 동작 반복하기

Posted by Redvirus
,
 
기미 여드름 노화예방등 피부에 좋은 요리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내 피부가 원하는 요리를 알면 잘 먹기만 해도 피부 트러블이 사라지고 피부가 깨끗해진다.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는 이와 각각의 증상에 맞는 맞춤 재료 소개까지….


여드름과 노화, 기미 등  고질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요리를 소개한다.  먹는 것만으로 몰라보게 예뻐지는 푸드 스킨케어 요리.


Part 1. 피부 트러블 해결하는 음식

Case 1. 피부가 예민한 사람 - 면역력 높이는 마늘&양파&감자
면역력이란 인체 저항력을 말하는데 면역력이 높으면 알레르기 등의 과민 반응이 줄어든다. 피부가 예민해 각종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이 면역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자 양파 스프

재료
양파·감자 2개씩, 마늘 2쪽, 월계수 잎 2장,  바게트 슬라이스 2쪽, 쇠고기육수 800cc, 화이트와인 50cc, 올리브유 2큰술, 밀가루·버터 1큰술씩, 타임홀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껍질을 깎고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뺀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둔다.
2.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를 넣어 녹인 다음 ①, ②를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4. ③에 밀가루를 넣고 살짝 볶다가 화이트와인을 넣고 알코올을 증발시킨다.
5. ④에 소고기육수를 붓고 월계수 잎과 타임홀을 넣어 끓인다.
6. 10분 정도 끓이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다음 월계수 잎을 건져내고 그릇에 담은 다음 구운 바게트를 올려낸다.

Info. 각 음식의 효능
마늘 - 마늘에는 해독, 살충  효과는 물론 종기와 부스럼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마늘의 경우 구워 먹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각종 요리에 양념으로 활용해 먹으면 좋다.양파 - 양파 역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로 해독 기능에 열을  내려주며, 정신을 안정시켜 주므로 불면증에도 좋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혈당을 낮춰준다. 감자 - ‘알레르기 질환의 방패’라고 불릴  정도로 면역력 증강 효과가 탁월한  재료. 감자는 피부 점막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소화 흡수 기능이 뛰어나다.


Case 2.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 - 혈액 순환에 좋은 은행잎
온도 변화 등에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한방에서는 상열증이라고 부르는데 상열증은 열이 얼굴로 자꾸 올라가 생기는  현상이다. 코로 숨을 짧게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을 반복한다. 은행잎은 상열증을 완화시켜 주는데 좋은 재료다.

은행잎 차

재료
물 30cc, 은행잎 20g

이렇게 만드세요!
1. 푸른 은행잎을 따 그늘에 말린 다음 깨끗이 씻어 말린다. 
2. 끓여서 살짝 식힌 물에 얇게  썬 은행잎을 넣고 10분간 우려낸  다음 은행잎을 건져내고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Info. 상열증에 좋은 은행잎&솔잎
은행잎 - 은행잎에서 추출한 성분이 심장과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 옛날 사람들은 은행잎을 약차로 사용해왔다. 은행잎은 동맥경화와 심장병, 과도한 콜레스트롤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심장이 갑자기 뛰면서 얼굴로 열이 올라갈 때  은행잎차 등 은행잎으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푸르고 싱싱한 은행잎을 선택해야한다는 것.

은행잎이 푸른 상태에서 따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말려 차로 달여 먹는다. 솔잎 - 솔잎은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우리 몸에 좋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성분들은 심장과 비장에 작용해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고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며 피부의 열을 내려 피부를 맑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에 대한 소염 작용과 진정 효과 역시 겸하고 있다.


Case3. 아토피 피부 - 면역력 높이는 맥문동
아토피는 피부의 면역력 저하에서 오는 증상으로 한방적으로 볼 때 피부의 음양조화가 깨질 때 아토피가 발생한다. 따라서 물리적인 치료와 더불어 몸 내부의 면역력을 길러야한다.  한방재료인 맥문동은 피부와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므로 아토피 피부에 좋다.

맥문동차

재료
맥문동 50g, 물 1ℓ

이렇게 만드세요!
1. 물에 맥문동을 넣고 중간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다.
2. 달인 차를 식힌 다음 면보를 두른 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Info. 아토피 완화에 좋은 한방요법
맥문동차 마시기 - 차가운 성질을 지닌 맥문동은 폐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피부를 윤기있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심장의 열을 내리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겸하고 있다. 맥문동의 효능을 가장 잘  살리려면 차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차게 식힌 차를  한 번에 100ml씩 수시로 마시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를 발휘한다.

한방 목욕 - 아토피 피부의 경우 너무 자주 씻으면  지방막이 파괴되므로 입욕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염증이 심해지면 샤워조차 고통스럽게 된다.  이때는 한방 목욕법인 사상자약탕을 해보자. 사상자 100g에  물 1.5ℓ를 붓고 은근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 다음 식혀 체에 내려 사상자 약액을 만들어둔다.  잠자기 전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22℃로 식힌 다음 사상자 약액을 넣고 20분 정도 입욕한다.


Case 4. 붓는 얼굴 - 신장 기능 돕는 옥수수 수염
아침이면 얼굴이 퉁퉁 부어오르는 것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수분이 얼굴로 몰려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보관한 티슈로 부기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신장 기능을 돕는 재료로 만든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옥수수 수염차

재료
물, 옥수수 수염(비율은 1:1)

이렇게 만드세요!
1. 물에 옥수수 수염을 넣고 잘 우러날 때까지 끊인다.
2. 달인 차를 식힌 다음 면보를 두른 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보관한다.
3. 따끈하게 데워 수시로 마신다.


Info. 부기 완화에 좋은 재료
옥수수 수염 - 신장 기능이 좋지  않아 얼굴이 부어오를 때는 옥수수 수염으로  차를 끓여 마신다. 이뇨 작용이 탁월한 옥수수 수염은 신장 기능을 도와 배뇨가 잘 되게 한다. 배뇨 기능이 활성화되면 아침마다 얼굴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옥수수 수염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시중에서 파는 옥수수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생수 대신 옥수수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붓기가 가라앉는다.

다시마 - 미네랄 성분이 풍부  하나 다시마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재료다. 따라서 얼굴이 자주 부어 푸석푸석할 때는 다시마 목욕을 하면 좋다. 말린 다시마 100g을 따뜻한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다음 면보에 싼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은 다음 다시마 주머니를 20분 정도 넣어 우려낸 다음 탕에 들어가 20분 정도  반신욕을 한다.


Part 2. 여드름 피부에 좋은 음식

Case 1. 스트레스로 인한 여드름 - 신경 안정시키는 감초
스트레스를 받아 화가 나면 몸에서 발생한 열이 얼굴로 올라가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하는 사람의 경우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피로에 시달린 위장에서 열이 발생하고 결국 여드름으로 이어진다.

상추 사과 샐러드와 감초차 드레싱

재료
상추 80g, 사과 1/2개,  치커리·설탕물 약간씩, 드레싱  재료(감초차 50cc, 올리브유 3큰술, 레몬즙·사과식초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상추와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털어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다음 씨 부분을 잘라내고 세로로 얇게 썬다.
3. ②를 설탕물에 넣어 담가 둔다.
4. 끓는 물200cc에 감초를 5개 정도 넣고 끓이다 물이 반으로 줄면 불을 끄고 식힌다.
5. ④에 나머지 드레싱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6. 사과를 설탕물에서 꺼내 그릇에 담고 ①을 넣은 다음 감초차를 넣은 드레싱을 뿌려 낸다.

Info. 감초의 효능
감초는 콩과의 다년초로 단 맛이 특징이다. 감초에는 간장  기능을 강화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다. 또 비장과 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 신경이 날카로워졌을 때 감초로 만든 요리를 먹으면 정신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도한 위산 분비로 발생하는 위의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감초를 차로 달여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수시로 먹으면 얼굴로 열이 모여 생기는 여드름을 완화할 수 있다.


Case 2. 변비로 인한 여드름 - 숙변을 제거하는 된장
변비가 생기면 장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숙변이 발생시키는 독소가 혈액으로 스며들어  탁한 피를 만드는데, 이 피가 모세혈관을 타고 피부에까지 전달되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잡티  등이 생기게 된다. 된장은 숙변을 제거하므로 변비로 인한 여드름을 개선한다.


된장 두부 야채 찜

재료
두부 1/2모, 청경채 2송이,  양파·빨강·노랑 피망 1/3개씩, 새우살  50g, 육수 1컵, 밀가루 1/3컵, 녹말물 2큰술, 된장 1과 1/2큰술, 식용유·청주·다진  파·마늘 1큰술씩, 고춧가루 1작은술, 소금·튀김용 식용유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썰어 소금을 뿌려두었다가 물기를 닦아낸다.
2. ①에 밀가루를 묻힌 다음 여분의 가루는 털어 내고 달군 기름에 넣어 데치듯이 튀겨낸다.
3. 양파는 씻어 사방 1cm 크기로 썰고, 피망은 반으로 갈라 씨와  흰 부분을 제거하고 같은 크기로 썬다.
4. 청경채는 씻어 송이 부분을 다듬은 다음 한 잎씩 뜯어 3cm 길이로 자른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지면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볶은 다음 새우살을 넣는다.
6. ⑤에 된장과 청주를 섞어 넣고 볶다가 육수를 넣어 끓인다.
7. ⑥에 ②를 넣고 부서지지 않게 섞은 다음 녹말물을 풀어 살짝 끓인 후 소금으로 간한다.

Info. 된장의 효능
된장은 식이 섬유와 유산균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콩 속의 섬유소가 숙변을  제거하므로 장에 독소가 쌓여 생긴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 좋다. 매일 된장찌개를 먹기 지겹다면 된장을 이용해 색다른 요리를 만들어 먹자.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 역시 변비에 도움이 된다.


Case 3. 생리시 생기는 여드름 - 자궁을 따뜻하게 만드는 쑥
생리 전후로 여드름이 심해지는 사람의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자궁에 어혈이 몰리면서 따뜻한 기운이 하체로 내려오지 못하고 위로 치솟는다. 이때 피는 열꽃이 바로 여드름이다. 또한 생리통이 심하면 날카로운 신경이 열을 발생시켜 여드름을 유발한다.

쑥 수제비

재료
애호박 50g, 다시마·대파 10cm씩, 바지락 1봉지, 감자  1개, 고추 1/2개, 밀가루 1과 1/2컵, 국멸치 1/2컵, 국간장 2큰술, 쑥 가루·다진 마늘 1큰술씩, 소금·물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다음 쑥 가루를 넣어 섞는다.
2. 물 150cc을 넣고 반죽해 한 덩어리로 뭉친 다음 냉장고에 30분 정도 둔다.
3. 찬물에 다시마와 내장 뺀 멸치를 넣고 팔팔 끓인 다음 건져낸다.
4. 감자와 애호박은 손질한 다음 2cm 크기로 납작 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5. 물 1ℓ에 수제비 반죽을 물을 묻혀가며 얇게 떼어 넣고 반죽이 반쯤 익으면 ②의 감자와 애호박을 넣고 끓인다.
6. 반죽이 익어 위로 떠오르면 ②의 고추와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Info. 쑥의 효능
쑥에는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자궁이 차거나 생리 불순일 때, 생리통이나 수족냉증 등의 증상에 효과가 좋다.  생리 전후로 여드름이 생기는 사람의  경우 쑥으로 만든 요리를 자주 먹으면 여드름이 완화된다. 냉이 심할 때는 쑥  끓인 물로 좌욕이나 훈증을 하거나 쑥을 거즈에 싸서 욕조에 넣은 다음 쑥 목욕을 하는 것을 권할 만하다.


Part 3. 노화를 예방하는 요리

Case 1. 양허 타입 노화 - 원기 회복에 좋은 인삼
양기가 부족하면 모공을 조이는 힘과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피부가 늘어져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큰 병을 앓고 난  후와 지나치게 과로했을 때 양기가 부족해지기  쉽다. 양기를 보강하는 가장 좋은 음식으로는 인삼을 들 수 있다.

인삼잣죽

재료
인삼 1/3뿌리, 물 8컵, 불린 쌀·잣 1/2컵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인삼은 껍질을 벗겨 깨끗이 손질한 다음 분량의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인다.
2.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 다음 체에 내려 인삼 물만(3컵 분량) 받아둔다.
3. 잣은 고깔을 떼고 씻어 끓여둔  인삼 물 약간과 함께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고운 체에 내린다.
4. 불린 쌀과 끓여둔 인삼 물 약간을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5. ③을 냄비에 넣고 잘 저어가며 중간 불에서 끓인다.
6. ⑤가 걸쭉해지면 ④를 넣고 남은 인삼 물을 조금씩 넣고 잘 저어가며 끓인다.
7. ⑥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쌀 간 것이 익어 퍼질 때까지 5분 정도 끓인 다음 불을 끈다.
8. 먹기 직전 소금으로 간한다.

Info. 양허 타입 노화 피부 자가진단법
(3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되면 양허 타입이다)
* 추위를 잘 탄다.
* 손발이 싸늘하다.
* 얼굴이 창백하다.
* 항상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 말하기도 귀찮다.
* 대변이 가늘고 소변이 맑다.
* 유난히 낮에 땀이 많이 난다.
* 입이 마르는데도 물은 잘 마시지 않는 편이다.
* 따뜻한 음식을 좋아한다.
* 밤만 되면 정신이 초롱초롱해진다.


Case 2. 음허 타입 노화 - 음기 돋우는 구기자
갱년기 증세가 찾아올 때 또는 한창 나이라도 음기가 부족하면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이때는 간과 신장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 갈증과 피로를 풀어주는  구기자를 먹는 것이 좋다. 구기자는 신경쇠약, 시력감퇴, 정력감퇴,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는 재료다.

구기자 소고기 너비아니구이

재료
쇠고기(등심) 300g, 구기자 50g, 통깨 약간, 양념장(간장 3큰술, 설탕·양파즙 2큰술씩, 다진 파·마늘·참기름·깨소금·청주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사방 6cm, 두께 3mm로 썰어 방망이로 두들겨 펴서 얇게 만든다.
2. 구기자는 찬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재료를 그릇에 담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손질한 쇠고기에 양념장과 구기자를 넣고 재워둔다.
4. 팬에 ③을 넣고 중간 불에서 구워 익힌다.
5. 그릇에 담은 다음 통깨를 뿌려낸다.

Info. 음허 타입 노화 피부 자가진단법
(3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되면 음허 타입이다)
* 미열이 느껴진다.
* 손바닥, 발바닥 심지어 가슴이나 등에 열감이 느껴진다.
* 가슴이 답답해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 식은땀이 난다.
* 입과 목이 건조하다고 느껴진다.
* 맥이 빠르고 약하게 뛴다.
* 항상 피로하다.
*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한다.
* 얼굴이 잘 붉어진다.
* 항상 졸린 듯 정신이 몽롱하다.
* 찬 것을 좋아한다.


Case 3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 - 면역력 높이는 오미자
자외선에 방치하는 것은 노화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평소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0대 후반에 들어서면 영양 크림과 에센스 등의 화장품을 아침, 저녁으로 꼼꼼히 챙겨 발라야 외부 유해 환경으로 유발되는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오미자 배 화채

재료
배 1/2개, 설탕 100g, 오미자 1/2컵, 물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불순물을 빼내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둔다.
2. 물 800cc를 팔팔 끓여 식힌 다음 ①에 부어 하룻밤 둔다.
3. 물에 설탕을 넣고 1/3컵 분량이 될 때까지 조려 설탕 시럽을 만든다.
3. ②에서 빨간 오미자 물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즙을 받아내고 여기에  설탕 시럽을 섞어 차게 식힌다. 
4. 배를 1cm 두께로 썰어 모양 틀로 찍어 낸  다음 차게 둔 오미자를 그릇에 담고 위에 띄워낸다.

Info. 오미자의 효능
오미자는 시고 짜고 달고 쓰고 매운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다섯 가지 맛이 나는 만큼 간장과 심장, 비장, 폐장, 신장 등 오장에 두루두루 좋은 재료다.  피부가 하루 종일 자외선에 지치고 피곤해졌을 때 오미자를 넣어 만든 요리를 먹으면 피로가 풀린다. 특히 여름에는 더위를 먹어 피부도 지치고 식욕도 없게 마련인데 이때 오미자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식욕을 돋굴 수 있다. 오미자차 등을 수시로 마시면 피부 면역력도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체내의 혈당치수를 낮춰주고 기관지에 좋으므로 당뇨가 있는 사람들이나  가래가 끓고 잔기침이 심한 사람들에게도 권장할 만한 재료다.


Case 4. 수분 부족으로 인한 노화 - 피부에 물주는 연근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각질과 잔주름이 생겨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컴퓨터 등의 가전 제품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전자파가 내뿜는 열이 피부에 전달되어 몸 속 수분을 말려 피부가 건조해지고 결국 조기 노화현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연근 소고기 튀김

재료
다진 쇠고기 100g,  양파 30g,  통연근·달갈 노른자 1개씩,  튀김가루·얼음 1/2컵씩,  다진 파·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튀김기름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연근은 껍질을 벗긴 다음 끓는 물에 살짝 삶아낸다.
2. 다진 쇠고기에 다진 양파와 파, 마늘,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치댄다.
3. 튀김가루에 달걀 노른자와 얼음을 넣고 살살 섞어 반죽을 만든다.
4. 삶은 연근의 물기를 닦고 밀가루를 뿌려 털어 낸 다음 ③의 반죽을 입힌다.
5. 달군 튀김기름에 ④를 넣고 노릇하게 튀겨낸다.

Info. 연근의 효능
연근은 몸의 기를 보강해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열을 내려주고 뭉친 혈액을 풀어주므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연근으로 요리를  만들어 먹거나 차로 달여 먹는데 연근차는 맛이 담백해 비위가 약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깨끗이 씻은 연근 반 뿌리를 잘게 썰은 다음 여기에 물 1ℓ를 붓고 끓인다. 이때 두꺼운 질그릇에 끓이는 게 좋다. 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10∼15분 정도 더 끓인  다음 식혀 면보에 걸러낸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수시로 마신다.


Part 4. 기미를 예방하는 요리

Case 1. 비허 타입 - 위장 기능을 돕는 유자
소화흡수를 담당하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 구석구석에 영양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피부의 영양 상태가 나빠진다. 피부에 영양이  부족하면 얼굴빛이 칙칙해지고 기미가 생기는 등의 피부 트러블이 유발된다.

유자 케이크와 유자차

재료
원형 카스테라·유자 1개씩, 유자청·생크림 1컵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카스테라는 가로로 칼집을 넣어 3등분으로 자른다.
2. 카스테라 한 면에 유자청을 바르고 위에 카스테라를 덮는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
3. 생크림은 거품기로 휘핑해 단단한 휘핑 크림을 만든다.
4. ②의 겉면 전체에 휘핑한 생크림을  고루 바르고 깨끗이 닦아 가늘게  채 썬 유자껍질을 윗면에 뿌린다.

Info. ① 비허 타입 기미를 알아보는 자가진단법
(소화장애를 증상으로 세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되면 비허 타입)
* 항상 기운이 없다
*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 소화가 잘 안 되고 식욕이 없다.
* 일어설 때 어지럽다.
* 얼굴과 팔다리가 잘 붓는다.
* 설사를 자주 한다.
* 손발이 차다.
* 생리혈이 묽은 색이다.

Info. ② 유자의 기능
유자는 몸을 덥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일반적으로 감기 걸렸을 때  유자차를 많이 먹는다. 또한 위장의 나쁜 기운을 없애 소화를 촉진시키므로 비장과 위장이 약해 소화불량으로 피부에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


Case 2. 간기울결 타입 - 피로 회복에 좋은 매실
신경이 날카롭거나 화를 잘 내는  사람은 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간장이 기운이 막힌다. 간기운이 막힌 간기울결 타입은 얼굴에 열이 자주 오르고 체온 변화가 심하다. 또한 피곤함과 메스꺼움을 쉽게 느끼게 되고 얼굴에 기미가 생기기 쉽다.


매실 고추장아찌 주먹밥

재료
매실 피클 10개, 밥 1공기,  고추장·통깨 1큰술씩, 다진 마늘·설탕·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검은깨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매실 피클은 과육만 자른 다음 고추장과 통깨, 다진 마늘과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무친다.
2. 밥은 뜨거울 때 손으로 뭉쳐 한 덩어리로 만들어 가운데  부분을 오목하게 만든 다음 ①의 장아찌를 넣고 뭉친다.
3. 통깨와 검은깨를 묻혀 그릇에 담아낸다.

Info. ① 간기울결 타입 기마를 알아보는 자가진단
(해당 사항이 3가지 이상이면 간기울결 타입)
* 평소 입이 자주 마른다.
* 가슴과 옆구리가 자주 결린다.
* 입안이 자주 쓰다.
* 손발이 차다.
* 불안하고 초조한 적이 많으며 화를 잘 내는 편이다.
*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다.
* 생리가 불규칙적이다.
* 성격이 예민한 편이다.
* 손발바닥에서 차가운 땀이 난다.

Info. ② 매실의 효능
매실은 간을 보호하고 간기능을 향상시키며 해독 작용을 하므로 간기울결로 기미가 생긴 사람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매실에 함유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에 탄력을 공급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Posted by Redvirus
,
 
 
1. 유전적인 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비록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해도 집안 내력으로
 
전해지는 질병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2. 햇볕을 많이 받는 날에는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다가도 어느 한순간에 검버섯이 올라오거나 심하면
 
피부암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출산 후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검버섯들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한다
 
 
3. 피트니스 센터나 목욕탕 탈의실에서 되도록 양말이나 슬리퍼를 신도록 하자
 
그곳은 다른 곳보다 습하기 때문에 박테리아, 곰팡이 균이 번식하기 쉽고
 
 맨발로 다니다가 옮을수 있기 때문이다
 
 
4. 산부인과 검사를 두려워 하거나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것
 
18세 이상의 여성, 특히 성 관계가 있는 여성들은 더욱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다
 
정기적으로 자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5. 탐폰을 하루 종일 사용하지 말것
 
8시간 마다 정기적으로 바꿔주고 자기 전에도 갈아주는 것이
 
좋다
 
 
6. 약을 물과 함께 먹는 습관을 들이자
 
상관없는 것도 있지만 무엇과 먹느냐에 따라 예상치 못했던 반응을
 
일으키거나 약효를 떨어뜨릴수 있다
 
 
7. 칫솔 하나를 6개월 이상 사용하지 말것
 
솔이 흐트러진 칫솔은 오히려 잇몸을 상하게 할수 있다
 
 
8. 햇볕 아래에서 향수를 뿌리지 말것
 
향수에 들어있는 어떤 성분은 피부에 닿은후 자외선을 받으면
 
선번 항상 또는 홍반을 일으킬수 있다
 
또한 여름에 맥박이 뛰는 곳에 향수를 뿌리면 체취와 섞여 이상한 향을
 
풍길수 있으니 되도록 치맛단이나 발꿈치 쪽에 뿌려주자
 
 
9. 단백질 다이어트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을 맞춰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수분 부족의 위험에 놓일수 있다
 
조금씩이라도 먹어줄 것
 
그리고 과일과 야채에는 질병과 싸우는 중요한 요소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10.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반찬만 먹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지방과 탄수화물, 비타민과 미네랄이 우리 몸 안에서 하는 역할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다이어트 때문에 피하고 있다면 비타민 제로 섭취할 것
 
 
11. 손을 자주 씻어라
 
감기, 세균, 전염병 등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피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때 여러 사람을 거친 수건은 사용하지 말자
 
 
12. 하루에 적어도 6~8시간 이상은 자야 한다
 
수면 부족은 자동차 사고를 유발할수 있고 다음날 몸의 리듬을 깨버리기 때문에
 
생활 패턴을 흐트러트릴 수 있으며 피부 노화에도 영양을 줄수 있다
 
 
13. 물을 많이 마시자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고혈압을 일으킬수 있다
 
적어도 하루에 8잔 이상,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한다
 
커피나 청량음료 보다는 물과 녹차가 좋다
 
 
14. 피임에 대한 지식을 업그레이드 하자
 
새로운 방법을 접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주의해서 보자
 
10년전의 방법을 계속 고수한다면 지금의 내 몸애 잘 맞지 않을수 있고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15. 몸무게, 즉 저울이 가리키는 수치에 연연하지 말자
 
몸무게를 매일매일 재는 것은 오히려 다이어트를 중간에 포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수 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몸에 맞는 몸무게가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거기에 자신을 대입시켜서는 안된다
 
몸의 사이클에 따라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이 몸무게다
 
숫자가 줄어들지 않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16. 음료수의 칼로리를 무시하지 말것
 
다이어트 때문에 끼니를 거르고 음료수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도 생각보다 많은 칼로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과일 쥬스에는 의외로 많은 당분이 들어있고 많이 마시면
 
살이 찔수 있다
 
 
17. 어머니가 된 순간 자신의 건강에는 소홀하기 쉽다
 
남편, 자식, 가족의 건강에는 아주 민감하면서도 본인의 몸에
 
이상이 온 것에는 둔하거나 쉽게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
 
 
18. 매연이 많은 곳에서 조깅하지 말것
 
간혹 차들이 혼잡한 곳에서 조깅을 하는 볼수 있는데 이는 차리리
 
집안에서 땀을 흘리는 것보다 못할수 있다
 
또한 황사가 심한 날 역시 마찬가지다
 
야외에서 운동을 하고 싶다면 공원을 이용하거나 나가기 전에 날씨를
 
체크하도록 하자
 
 
 19. 운전 습관을 바르게 갖자
 
안전 벨트를 매는 것은 물론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성의 운전 실력을 비하하는 선입견은 계속될 것이다
 
 
20. 날씬한 배를 유지하고 싶다면 임신이 된 순간부터 관리해야 한다
 
처음에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았다고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마사지 해줄 것
 
그리고 배의 아래쪽 부터 트기 시작하기 때문에 거울을 봐서는 잘 모르고 지나칠수 있다
 
출산 후에는 복근의 근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니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21. 자연 성분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수는 없다
 
특히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때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자연 식품이나
 
약품에 대해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처방해준 약과 부딪힐수 있기 때문이다
 
 
22. 정기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재자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심장 질환 및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될수 있다
 
아픈 곳 없이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수치가 낮을 거라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유전적으로도 수치가 높을수 있다
 
 
23. 러닝화을 일년 이상, 50 마일 이상 신지 말라
 
그 이상이 되면 쿠션이 줄어들고 제 기능을 똑바로 해내지 못한다
 
몸에서 받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되니 새것으로 바꿔주자
 
 
24. 과일과 야채는 항상 잘 씻어 먹도록 한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이라도 한번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좋다
 
 
 25. 유방암 자가진단을 하자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조치를 취할수 있다
 
샤워하는 시간만 이용해도 충분하다
 
또한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5년마다, 혈압을 위한 피검사는 2년마다 그리고
 
시력이나 그밖의 것들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다
 
 
26. 예방 접종을 중간에 그만두지 말것
 
중간에 그만두면 지금까지 했던 것이 무효화 될수 있고
 
한편 내성이 생겨버려 다음 번에는 효과를 보지 못할수도 있다
 
전해진 시간과 횟수를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다
 
 
27. 치실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 하자
 
칫솔과 치약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번거로운 경우에는 특히
 
치실 사용을 습관화 하면 잇몸 질환까지 막을수 있다
 
 
28. 메이크업 카운터에 구비되어 있는 샘플을 사용할때 주의를 요한다
 
여러 사람의 손이 거쳐간 것이므로 좋지 않는 균이 옮기 쉽다
 
꼭 테스트를 하고 싶다면 되도록 새로운 스펀지나 팁을 사용하고
 
얼굴보다는 손등에 발라 보길 권한다
 
 
29. 시간적, 정신적으로 여유를 갖는데 주력하자
 
 쉴 틈이 없으면 정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게속되면 건강에 치명적일수 있다
 
취미 생활이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찾도록 한다
 
 
 30. 하이힐 신기를 자제하자
 
7 센티미터가 넘는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등에 이상이 생길수 있고
 
심하면 디스크 까지 유발할수 있다
 
그리고 발 모양이 미워지는 것은 물론 굳은 살이 생겨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Posted by Redvirus
,
 
조선시대 마지막 주방상궁 한희순으로부터 궁중요리를 전수받은 황혜성 교수의 막내딸이자 전통문화음식을 전공한 한복진 교수가 말하는 하루 다섯 끼의 식사, 임금이 물린 음식을 먹는 궁녀들, 남자들이 만드는 연회음식 등 조선시대 궁중요리의 모든 것.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그 비결은 여러 가지겠지만, 그중 한 가지는 매회 등장하는 새롭고도 진귀한 궁중음식이다. 궁중 수라간 나인(內人)들이 선보이는 궁중음식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꾸민 부분도 있긴 하지만 대개는 문헌과 고증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라 음식을 실제로 만드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현장감이 생생하다. 드라마 대장금은 장금이가 천민 신분으로 다섯 살에 궁녀로 들어와 최고 주방상궁이 되고, 급기야 숱한 남자 의관(醫官)들을 제치고 임금의 주치의에 올라 중종의 사랑을 받는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드라마에서 장금은 뛰어난 의술과 높은 학식으로 당시 엄격했던 신분제도를 뛰어넘어 최고 자리에 오르는 전문직 여성으로 그려진다.
 
장금(長今)은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수백 명의 의녀(醫女) 중 유일하게 임금의 주치의에 오른 실존 인물이다. 중종(1506~44) 때 왕족의 병환 치료에 큰공을 세웠다 하여 이름 앞에 큰 대(大)를 붙여 대장금이라 불렸다. 조선왕조실록 중 중종실록에 장금에 대한 기록이 10여 차례 나온다. 중종 10년(1515) 3월에 왕이 말씀하기를 대저 사람의 사생(死生)이 어찌 의약(醫藥)에 관계되겠는가? 그러나 대왕전에 약을 드려 실수한 자는 논핵하여 서리(書吏)에 속하게 함은 원래 전례가 있었다. 왕후에게도 또한 이런 예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니 전례를 상고하여 아뢰라. 또 의녀인 장금은 호산(護産)하여 공이 있었으니 당연히 큰상을 받아야 할 것인데, 마침내는 대고(大故)가 있음으로 해서 아직 드러나게 상을 받지 못하였다. 상은 베풀지 못한다 하더라도 또한 형장을 가할 수는 없으므로 명하여 장형(杖刑)을 속바치게 하였으니, 이것은 그 양단을 참작하여 죄를 정하는 뜻이다. 나머지는 모두 윤허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는 장금이 약을 잘못 올려서 벌을 내려야 하는데 이전에 대비가 해산할 때 공을 세우고도 미처 상을 내리지 못하였으니 이를 참작하여 벌을 줄여 장형을 내리라는 분부이다. 중종 17년(1522) 9월에는 대비의 병세가 호전되자 의녀 장금에게 쌀과 콩을 각각 10석씩 내렸다. 또 중종 19년(1524)에는 장금에게 대내(大內)에 출입하며 간병을 전속으로 하라는 분부가 있었다. 이밖에도 대전과 대비전의 병 회복에 공을 세운 기록 등이 나온다. 장금은 15세부터 45세까지 활약했고 25세 때 왕가의 전속 의녀로 공을 인정받았다. 기록으로만 보면 장금은 의녀일 뿐 수라간 나인이었거나 중종의 사랑을 받은 여인이었음은 전혀 확인할 수가 없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궁중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궁중음식에 대한 문헌이나 기록은 조선시대 전기까지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러나 우리나라 궁중음식은 단군 이래 조선왕조까지 왕권국가가 이어졌던 4000년 역사와 그 세월을 같이한다. 궁중음식이 본격적으로 발달한 것은 왕권이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식품과 조리법이 다양해진 고려시대부터다. 개성음식이 전국에서 가장 맛난 향토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고려왕조의 도읍지였던 개성이 궁중음식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조선시대에는 한양의 사대부가에서 궁중과의 빈번한 교류를 통해 궁중음식과 유사한 음식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궁중은 당대 최고의 부와 권력이 집중된 곳이기는 하지만, 그 음식이 민가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이는 동성동본과 결혼하지 않는 우리 조상들의 혼인 관습에서 연유한다. 왕족은 사대부가와 인연을 맺어 궁중의 생활양식을 비롯한 모든 문화를 사대부가와 교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식생활 풍습이 궁중에서 민가로, 민가에서 궁중으로 자연스레 전해지게 된 것이다. 궁중 잔치가 열리면 궁 밖의 고관이나 인척 집에 음식을 하사하고, 왕족에 축하 드릴 일이 있을 땐 민가에서 음식을 궁중에 진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궁중에는 전국 각 고을에서 올라온 온갖 진귀하고 질 좋은 재료들이 모였고, 조리 기술이 뛰어난 주방 상궁들과 대령숙수들이 대대로 그 솜씨를 후손에게 전했기 때문에 궁중음식은 한국 음식의 정수(精髓)라고 일컬어진다. 한편 궁중에서는 국가적 행사나 외국 사신의 방문, 왕족의 탄일 및 가례 때마다 큰 잔치를 벌였기 때문에 연회음식이 유난히 발달했다. 궁중 잔치나 의례 때 차리는 고임상차림과 예법들은 민가에 전해져 혼례나 회갑 등 민가의 잔치에도 영향을 미쳤다.
 
왕족들의 일상적인 식생활은 어땠을까? 아무리 왕족이라 해도 매일 먹는 식사가 백성의 그것과 전혀 다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임금의 진지는 수라라 했는데 이는 몽골의 부마국(駙馬國·사위의 나라)이었던 고려 말기 몽골어에서 전해진 말이라고 한다. 궁중의 일상식에 대한 문헌 자료는 연회식 자료보다 훨씬 부족한 형편이라 실제로 어떤 임금이 무엇을 들었는지는 거의 알 수 없다. 궁중의 일상식을 전해주는 문헌으로는 유일하게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가 전해진다. 이는 정조 19년(1795)에 모후인 혜경궁 홍씨의 갑년(甲年·회갑)을 맞아 화성(華城)의 현융원(顯隆園)에 행차하여 잔치를 베푼 기록이다. 이 의궤 찬품조에는 왕과 자궁(慈宮)과 여형제들이 한성 경복궁을 출발하여 화성에 가서 진찬(進饌)을 베풀고 다시 환궁하는 8일 동안 왕족들에게 올린 음식과 공궤(供饋), 진찬, 양로연 등 잔치에 쓰인 음식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행행(行幸)하는 도중에 이동식 소주방에서 마련한 반수라상, 죽수라상, 응이상, 고임상, 그리고 다과상에 해당하는 다소반과(茶小盤果)에 대한 기록이 실려 있는 아주 귀중한 자료다. 영조실록은 대궐에서 왕족의 식사는 고래로 하루 다섯 번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른 아침의 초조반(初早飯)과 아침저녁 때의 두 차례에 걸친 수라상, 점심때의 낮것상 그리고 야참(夜食)까지 총 다섯 번의 식사를 말한다. 이른 아침 초조반으로는 미음, 응이, 죽 등을 가볍게 먹었고, 아침수라(朝水剌)는 오전 10시경, 저녁수라는 5시경에 들었다. 낮것상에는 간단한 장국상이나 다과상을 올렸고 야참으로는 면, 약식, 식혜 또는 우유죽 등을 올렸다. 그러나 왕 자신의 인생관에 따라서는 사치스러운 산해진미(山海珍味)를 즐기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검박(儉朴)함을 몸소 실천하는 현주(賢主)도 있었다. 연산군은 날고기를 좋아하여 한 고을에서 하루 7마리의 생우를 잡게 했고, 광해군은 불고기만 즐겼다고 계축일기는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영조는 하루 세 차례만 식사하였고 정조는 찬품(饌品)을 서너 그릇 이외에는 더 올리지 못하게 했다고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에 나온다. 궁궐 안에는 대전, 대비전, 세자전, 대왕대비전 등 전각이 각각 따로 있었고, 각각의 전각마다 수라간이 딸려 있어 제각기 딸린 주방에 수라간 나인들이 배속되었다. 임금은 평소 침전에서 수라를 들었으니 경복궁에서는 교태전에서, 창덕궁에서는 대조전에서 수라를 들었을 것이다. 마지막 임금인 순종과 윤비는 겨울에는 대조전의 등온돌(순종의 침실)에서, 여름에는 대청마루에서 수라상을 받았다. 순종과 윤비는 겸상이 아니라 나란히 일자로 앉아 각각 독상을 받아 수라를 들었다고 한다. 드라마 대장금에는 여러 궁녀가 둘러서 있는 가운데 임금이 수라상을 받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드라마에서는 붉은 상 두 개, 전골상 3개가 한자리에 차려진 12첩 수라상이 나온다. 그러나 실제로는 중종 임금 당시의 수라상에 대한 문헌적 자료가 전혀 남아있지 않아 300년 후인 1800년대 고종 임금의 수라상차림을 재현한 것이다. 수라상은 12첩 반상차림으로 수라와 탕 두 가지씩과 김치, 조치, 찜 등 12가지 찬물로 구성된다. 백반(白飯)과 팥 삶은 물로 지은 찹쌀밥인 붉은 빛의 홍반(紅飯) 두 가지를 수라기에 담는다. 탕은 미역국(藿湯)과 곰탕 두 가지를 모두 탕기에 담아 올려 그날그날 먹고 싶은 수라와 탕을 고를 수 있게 한다. 조치는 토장조치와 젓국조치 2가지를 준비하고 찜, 전골, 침채 3가지와 청장, 초장, 윤집(초고추장), 겨자집 등을 종지에 담아 차린다. 쟁첩(반찬그릇)에는 12가지 찬물을 사용해 육류, 어패류, 채소류, 해초류 등 다양한 식품재료로 조리법을 각각 달리하여 만든 반찬을 담는다. 더운 구이, 찬 구이, 전유화(전유어), 편육, 숙채(나물), 생채, 조리개(조림), 장과(장아찌), 젓갈, 마른찬 그리고 별찬으로 회와 수란 등을 올린다. 언제부터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수라상에는 쌀밥과 팥밥 두 그릇을 함께 놓는 풍속이 있었다. 그러나 고종과 순종은 팥수라는 뚜껑도 열어보지 않았다 하고, 윤비는 팥수라를 좋아했지만 나이가 든 후에는 흰밥만 먹었다고 한다. 수라는 화로에 숯불(白炭)을 담아놓고 새옹이라고 하는 곱돌솥에 꼭 두 그릇씩만 지었다. 이름난 지방에서 진상된 쌀로 지어 밥 끓는 냄새가 마치 잣죽 끓이는 냄새같이 고소했다고 한다. 팥수라는 팥 건더기를 뺀 팥 즙만 가지고 쌀을 물들여 고운 분홍빛이 도는 밥이었다. 팥 건더기를 쓰지 않는 것은 꺼칠꺼칠한 것이 입안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신선로(위)와 구절판(아래)는 평소 수라상과 연회 진어상에 자주 올랐던 궁중음식이다.
밥과 찬을 담는 그릇을 반상기라고 한다. 수라상의 식기는 모두 은그릇(銀器)이었는데 고종과 순종 때 쓰던 것은 이화 문양이 새겨져 있다. 수저는 연중 은수저를 사용했다. 반상기는 추석부터 다음해 단오 전까지는 은기를 쓰고, 단오에서 추석 전까지는 사기(砂器)를 썼다고 한다. 수라상은 큰 원반, 곁반인 작은 원반, 그리고 모반 등 3개 상에 차려진다. 왕과 왕비가 앉는 대원반은 붉은 색의 주칠(朱漆)을 하고 중자개로 문양을 넣거나 다리에 용틀임 장식을 조각했다. 작은 원반은 별찬과 차수, 그리고 기미(氣味)할 공기와 젓가락 등을 올려놓는 곁반이다. 모반에는 전골과 기름, 장 등을 담아놓는다. 반상기에 올라가는 것 중 은그릇인 수라기가 가장 큰 주발이었다. 탕은 수라기보다 한 둘레 작은 갱기(羹器)에 담고, 조치는 갱기보다 한 둘레 더 작은 조치보에 담았다. 찜은 조반기(朝飯器·꼭지가 달린 뚜껑이 있는 대접)나 합에 담고, 침채(김치)류는 쟁첩보다 큰 보시기에 담았다. 열두 가지 찬품은 뚜껑이 있는 납작한 쟁첩(錚貼)에 담고 청장, 초장, 젓국, 초고추장 등은 종지(鍾子)에 담는다. 차수는 숭늉도 쓰지만 대개 곡차를 대접에 담고 쟁반을 받쳐서 곁반에 올렸다.
 
아침 수라는 보통 10시경에 올려지므로 보약을 들지 않는 날에는 유동식으로 보양이 되는 죽이나 응이, 미음 등을 이른 아침에 드린다. 죽으로는 흰죽, 잣죽, 타락죽(우유죽), 깨죽, 흑임자죽, 행인죽 등을 올렸다. 미음으로는 차조와 인삼, 대추, 황률 등을 한데 고아 만든 차조미음이나 찹쌀과 마른 해삼, 홍합, 우둔고기로 만든 삼합미음을 올렸다. 응이는 율무, 갈분, 녹말, 오미자 등으로 만들어 초조반상에 올렸다. 초조반상의 상차림은 아주 간단하다. 죽이나 미음은 합에 담고, 찬품은 마른 찬(어포, 육포, 암치보푸라기, 북어보푸라기, 자반 등) 두세 가지와 국물김치(나박김치나 동치미)와 소금이나 새우젓국으로 간을 한 맑은 조치가 전부이다. 그리고 죽의 간을 맞출 소금, 꿀, 청장(간장) 등을 종지에 담고, 따로 덜어먹을 빈 공기를 놓았다. 순종 승하 후 윤비는 5개월 동안 조미음, 쌀미음, 흑임자죽으로만 끼니를 때웠다. 윤비를 모시고 있는 상궁, 나인, 찬시까지 죽만 먹었는데 미음은 양반집에서 번갈아가며 만들어보냈다고 한다. 궁중에서는 평소에 조석으로 수라상을 차리는 대신, 낮것(점심)으로는 간단한 응이나 미음, 죽 등을 내어놓았다. 순종은 오후 2시쯤 낮것으로 간단한 간식을 들었는데,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오늘 간식은 참외와 제호탕을 먹어볼까 하는 식으로 주문했다고 한다. 탄신일이나 명절 등 특별한 날에는 낮것으로 면상을 차린다. 궁 밖에서 친척이나 손님이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국수장국을 차려 대접한다. 진찬이나 진연 등 궁중의 큰 잔치 때는 병과, 생실과, 찬물 등을 고루 갖추어 높이 고이는 고임상을 차린다. 실제로 먹는 음식으로는 주로 국수와 찬물을 차린다. 주식으로는 온면, 냉면 또는 떡국, 만두 중 한 가지를 차리고, 찬물로 편육, 회, 전유화, 신선로 등을 차린다. 면상에는 반상에 오르는 찬물인 장, 젓갈, 마른찬, 조리개 등을 놓지 않으며, 김치로는 국물이 많은 나박김치, 장김치, 동치미 등을 놓는다. 고종이 즐기던 냉면에는 국수 가운데에 십자 모양으로 편육을 얹고 나머지 빈 공간에 배와 잣, 그리고 황백지단채를 얹었다고 한다. 국물은 육수 대신 동치미 국물을 넣었는데 이 동치미는 배를 많이 넣어 담가 국물이 무척 달고 시원하였다고 한다. 드라마 대장금에는 임금이 사냥할 때 중식으로 냉면을 만들면서 광천수를 동치미에 섞어 장국이 더욱 시원한 냉면을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광천수에는 발포성이 있는 탄산가스가 들어 있어 쏘는 물맛으로 냉면국물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드라마에서 중종은 수라를 들 때도 곤룡포와 입석관을 쓴 상복(常服) 차림을 하고 있다. 중전과 대비도 원삼으로 성장을 하고 수라상을 받는다. 그러나 실제로 왕족들은 편안한 복장을 하고 수라를 받았다고 한다. 순종의 비인 윤비는 수라를 들 때 평상복으로 송화색(누른빛) 소고의에 남색 치마를 입었는데, 휘건(揮巾·냅킨)을 두르지 않고 식사한 날에는 식사를 마친 후 또 다른 송화색 소고의와 남치마로 갈아입었다고 한다. 가장 나이가 많은 상궁이 기미(氣味)를 담당했다. 기미상궁이란 왕보다 앞서 음식 맛을 보는 상궁을 말하는데,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를 검사하는 것이 본래 목적이었으나 거의 의례적인 절차로 간주됐다. 기미상궁은 곁반에 놓인 여벌의 수저와 빈 그릇을 이용해 음식을 덜어 손으로 집어먹었다고 한다. 수라와 탕은 기미를 보지 않았고, 기미를 본 후에는 왕이나 왕비께 잡수십시오라고 아뢴다. 또 두 명의 상궁이 식사 중 시중을 드는데, 되도록 젊은 나인이 시중을 들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
 
궁중에서는 1년 내내 행사와 잔치가 빈번하게 열렸다. 정월, 단오, 추석, 동지 등 명절과 궁내의 왕족들의 탄일과 같은 연중 행사를 비롯하여, 궁 밖에 사는 종친들의 생신에도 잔치가 열렸다. 왕손의 관례나 가례, 병 회복 등 경사가 있을 때에는 비교적 규모가 적은 잔치가 베풀어졌다. 왕, 왕비, 대비 등의 회갑과 탄신, 사순(四旬), 오순(五旬), 망오(望五·41세), 망육(望六·51세) 등의 특별한 날이나존호(尊號)를 받는 날, 왕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가는 날, 왕세자 책봉이나 가례, 외국의 사신을 맞는 날, 이 밖에 국가적 경사가 있을 때 왕의 윤허(允許)를 받아 큰 잔치가 열렸다. 큰 잔치가 열리기 전에는 임시관청인 진찬도감, 진연도감, 진작도감 등을 설치해 제반 사항을 진행했다. 큰 규모의 잔치인 진찬, 진연, 진작 등의 설행 전모를 기록한 의궤(儀軌)와 등록(謄錄)은 오늘날에도 많이 전해진다. 간혹 남아 있는 계병(契屛)의 그림이나 연회도 등을 통해서 그 장려한 광경을 짐작할 수 있다. 진연과 진찬 때는 도감에서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고, 의식 절차와 정재(呈才·궁중의 무용과 음악)를 여러 차례 습의(習儀·예행연습)한다. 큰 규모의 잔치는 이틀 또는 삼일에 걸쳐서 네 차례에서 여섯 차례의 연회를 베푼다. 연회를 설행하는 전각이 정해지면 반차도(班次圖)에 의거하여 여러 가지를 차비하여 배설한다. 큰 잔치 때는 연회 일자별로 차리는 찬안(饌案)의 규모, 종류, 음식의 이름을 적은 찬품단자(饌品單子·메뉴)를 만든다. 찬품단자란 한 상에 차리거나 한번에 사찬하는 전품목, 또는 한끼에 대접하는 음식을 모두 모아 두루마리 종이에 정연하게 적은 것으로 음식건기(飮食件記)라고도 한다. 잔치를 하는 동안에는 대전, 대왕대비께 고임상과 진어상을 여러 차례 올리고 참석한 왕족이나 제신, 친척, 좌우명부 등과 수고한 악공, 정재여령, 군인 등 참석자 전원에게 차등을 두어 수십 가지의 상을 마련한다. 잔치 때 왕이 받는 상은 진어상(進御床) 또는 어상(御床)이라고 불린다. 진어상에 차리는 음식의 종류, 품수, 높이 등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정해진 규정은 없다. 현존하는 진찬의궤의 찬품조를 보면 시대에 따라 음식의 종류, 품수, 고임의 높이에 약간씩 차이가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병과류·생과류·찬품류·음청류 등 대개 50가지 이상의 음식을 마련했다. 큰상인 고임상은 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아무도 먹지 못한다. 실제로 먹는 상은 별도로 마련하는데, 별찬안(別饌案)이나 술잔을 함께 올리는 진어미수(進御味數), 진소선(進小膳), 진대선(進大膳), 진탕(進湯), 진만두(進饅頭), 진과합(進果?) 등이다. 고임상은 음식에 따라 높이를 달리한다. 떡과 과자·생과류는 1자3치에서 1자7치 정도로 가장 높이 고인다. 숙실과는 이보다 조금 낮게, 전유화·편육·화양적·회 등의 찬품은 조과류보다 더 낮게 고인다. 고임 음식 위에는 다양한 종류의 화려한 꽃으로 장식하는데 이를 상화(床花)라고 한다. 그리고 화채·찜·탕·열구자탕·장류 등 물기가 많은 음식은 고일 수 없고, 국물이 있는 음식은 상화를 꽂지 못한다.
 
상을 물린 후에는 진찬에 올렸던 음식을 종친이나 신하에게 하사했다. 대개 한지로 한 가지씩 음식을 싸서 보냈기 때문에 종친마다 받는 음식이 달랐다. 이 음식들은 음식을 나르는 데 쓰는 들것인 가자(架子)에 실려 교군이 앞뒤로 끌고 다니며 나눠주었다. 궁중 주방은 화재의 염려가 있어 반드시 침전과 떨어져 있는 건물에 배치한다. 수라를 만드는 곳을 수라간(水剌間) 또는 소주방(燒廚房)이라고 하는데, 소주방은 안소주방과 밖소주방으로 나뉜다. 궁중 연회 때는 임시로 가가(假家)를 지어 설치한 주방을 숙설소, 또는 내숙설소(內熟設所)라고 하였다. 안소주방(內燒廚房)에서는 왕과 왕비의 평상시 조석 수라상과 낮것 때 주식에 따르는 각종 찬품(饌品)을 맡아 한다. 식전의 자리조반, 낮것, 야참 등은 생과방과 협조하여 올린다. 밖소주방(外燒廚房)은 주로 궁중의 크고 작은 잔치 때의 음식을 장만하는 곳이다. 궐내 잔치는 물론 탄일 잔치상과 차례, 고사 등도 담당한다. 왕자녀의 백일이나 탄일에는 백설기를 몇 십 시루씩 쪄서 궁내의 각궁과 종친, 외척에 골고루 돌리는 일도 담당하였다. 생과방(生果房)은 수라 이외에 후식에 속하는 것, 즉 생과, 숙실과, 조과, 차, 화채, 죽 등을 만들었다. 조석 수라상은 소주방 나인을 도와 거행했고, 잔치음식 다과류를 관장했다. 궁 안 여러 곳에 염고(鹽庫)와 장고(醬庫)가 있어서 동궐도에도 여러 곳에 장독들이 즐비한 장독대가 있었다. 이곳에서는 장뿐만 아니라 김치나 젓갈 등도 저장하였다. 퇴선은 상을 물린다는 뜻이지만, 지밀(至密)에 위치한 퇴선간은 수라상을 차려서 올리는 중간 부엌 역할을 했다. 수라는 곱돌솥이나 새옹에 백탄을 피워서 짓고, 안소주방에서 만들어온 음식 중 국이나 구이 등을 다시 데워서 상을 차린다. 제조상궁이 수라 시간을 알리면 수라상을 들이고, 물린 수라상을 이곳에서 처분한다. 수라상 물림이 나오면 지밀상궁과 나인들이 상머리에 둘러앉아 식사를 한다. 이때 노상궁부터 차례로 먹는데, 부족한 찬이나 밥은 안소주방에서 갖다 먹었다고 한다. 사옹원(司饔院)은 임금의 식사(御饍)와 대궐 안 음식물의 공급(供饋)을 맡아하는 관청으로, 세조 13년(1467)에 실무직·자문직·잡직의 녹관을 두었다. 고종 때에 전선사(典膳司)로 개편하였으며 일명 주원(廚院)이라 하였다. 고종 19년(1882) 내자시(內資寺)가 폐지된 뒤 내자시에서 맡던 쌀·국수·술·간장·기름·꿀·채소·과일 및 내연(內宴)과 직조 등의 일도 함께 맡았다. 사옹원은 어물이 많이 잡히는 한강과 해안가 여러 곳에 어소(魚所)를 두고 관망을 쳐서 어물을 잡아 공상(供上)하였다. 행주·안산 등의 어소에서 잡은 위어(葦魚)·소어(蘇魚)는 별미로 꼽혔으며, 광주(廣州)에는 관요(官窯)인 자기요를 설치하여 좋은 자기를 구워 궁궐에 공급하였다.
 
궁녀는 왕의 사생활이 영위되는 구중궁궐 깊숙한 곳에서 의식주에 사역되는 여성들이다. 궁인들은 내명부에 속하는데 가장 낮은 직급은 종9품이고, 가장 높은 궁녀는 정5품인 상궁으로 귀하신 분을 모시는 소임을 갖는다. 궁녀 중 음식과 관련된 직무를 맡는 이는 상궁(尙宮·정5품)이 가장 높고, 그 아래로는 상식(尙食·종5품), 전선(典膳·정7품)이 있다. 세자궁에는 장찬(掌饌·종7품), 장식(掌食·종9품)이 속했다. 궁인직은 세종 10년(1428)에 내관을 정비하면서 사선(司膳)으로 설정된 것이 칭호만 변경되어 법으로 정해졌다. 이들은 궁중의 소주방이나 수라간에서 왕과 왕족의 일상 식사와 잔치의 찬품을 맡아보았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평상시 수라상에 올리는 음식을 조리하는 일은 주로 주방 나인들이 담당했다. 주방 나인은 다른 처소의 궁녀들과 마찬가지로 13세에 입궁하여 궐 안에서 윗 상궁을 스승처럼 모시며 견습한다. 관례는 입궁 후 15년이 지나서 치르는 것이 원칙으로 일종의 성년식이자 결혼식이나 다름없다. 관례 후 정식 나인이 되며 다시 15년이 지나야 상궁의 봉첩을 받는다. 나인은 연주와 직분에 따라 종5품에서 종9품까지의 지위를 받는다. 이러한 지위체계 때문에 대개 40세가 지나야 주방상궁에 오르는데, 이때는 조리경험이 30년 이상이나 되는 전문 조리인이 된다. 주방 나인들은 다른 나인들과 같이 옥색 저고리에 남색 치마를 입는다. 작업할 때는 소매를 올려 접고 보라색의 홑적삼을 겹쳐 입으면서 흰색 앞치마를 산뜻하게 둘렀다고 한다. 드라마 ‘대장금’에서는 최상궁과 한상궁이 최고 상궁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하지만 실제로 궁녀의 직급 중에 최고 주방상궁이란 명칭은 찾아볼 수 없다. 또 장금이가 입고 나오는 흰색 작업복은 드라마에서 새로이 고안한 앞치마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주방상궁들이 평상시의 수라상 음식을 만들었고, 궁중 잔치 때는 대령숙수(待令熟手)라는 남자 조리사들이 음식을 만들었다. 솜씨 좋은 숙수는 대부분 대를 이어가며 궁에 머물렀고, 그 중엔 왕의 총애를 받은 이도 많았다. 조선말, 나라가 망한 후 숙수들이 시중의 요정(料亭)으로 빠져나가 일하게 되면서 궁중의 연회음식이 일반에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드라마 ‘대장금’을 보면 대령숙수인 강덕구가 집에서 만든 술을 궁중에 대는 일을 한다. 그러나 궁중에서는 술을 담당하는 관청인 사온서가 별도로 있었다. 숙수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지 술을 빚는 사람이 아니었고, 더구나 궁중에 식품재료를 대는 일을 맡지는 않았을 터인데 극중에서는 다양한 역할을 도맡고 있는 것이다.
 
조선시대의 마지막 주방상궁은 한희순(韓熙順, 1889∼1972)이다. 그는 서울 왕십리에서 출생하여 광무 5년(1901)인 13세 때 덕수궁으로 입궁했다. 1907년 경복궁에서 수라상궁으로 일하기 시작해 1919년 고종이 승하하자 금곡릉에서 3년상을 받들었다. 1965년까지 창덕궁 낙선재 윤비전의 수라상궁을 지내다가 윤비의 3년상을 지낸 후 1968년 사저에 돌아와 지내다 1972년 작고했다.한희순의 궁중요리는 궁중음식연구원을 설립한 황혜성 교수에게 이어졌다. 황교수는 30여 년간 한희순을 모시면서 궁중음식 기능을 전수받아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가 되었다. 현재 드라마 대장금의 음식 자문을 맡고 있는 한복려 원장은 황교수의 장녀로 그 뒤를 이어 궁중음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Posted by Redvirus
,



국물이 거무튀튀해요!
갈비의 핏물을 완전히 빼지 않으면 국물이 거무튀튀하면서 불순물도 많이 생긴다. 찬물에 갈비를 넣고 2시간 이상 핏물을 빼는데, 중간에 여러 번 물을 갈아주어야 더 말끔하게 핏물을 뺄 수 있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넣어 데친 뒤 다시 찬물을 부어 끓인다.

갈비에서 누린내가 나요!
갈비탕을 끓일 때 맛술이나 청주, 마늘, 생강, 대파, 무 등을 넣으면 누린내 제거는 물론 국물 맛도 시원해진다. 또 끓이는 도중에 생기는 거품을 말끔히 걷어내는 것도 누린내 제거에 매우 중요.

기름이 둥둥 뜨고 국물 맛이 느끼해요!
갈빗살에 붙어 있는 기름을 칼로 말끔히 떼어낸 뒤 넣고 끓여야 한다. 또한 갈비탕을 다 끓인 뒤 식혀서 굳기름을 말끔히 걷어내야 한다.

기가 너무 질겨요!
고기룰 질기지 않게 하려면 처음에는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 30분 정도 끓인다. 불에서 내리기 전에 5분 정도 센 불에 끓여내면 고기가 부드럽고 국물 맛도 진해진다.


 

갈비탕

필요한 재료
갈비 600g, 대추 12개, 대파 1대, 무(5cm) 1개, 생강 1톨, 양파 ½개, 마늘 5쪽, 통후추 1큰술, 물 10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갈비는 기름을 제거한 다음 살이 두꺼운 것은 2~3군데 칼집을 넣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핏물을 뺀 갈비는 끓는 물에 넣어 데친 뒤 찬물을 붓고 토막낸 무와 생강, 양파, 통후추, 대추를 넣어 끓인다.
3. 무는 20분 정도 삶은 다음 건져서 0.3cm 두께로 썰고, 갈비는 중간 불에서 20~30분 더 삶는다. 대추를 건져내고 대파는 송송 썬다.
4. 갈비가 부드럽게 삶아지면 건지고 국물은 식혀 체에 거른 뒤 갈비와 무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인다. 그릇에 갈비와 대추를 담고 국물을 부은 뒤 대파를 얹고 소금, 후춧가루를 곁들여 낸다.

 


해물을 씹을 때 지근거려요!
조개류의 해감을 제대로 빼지 않았기 때문인데, 연한 소금물에 담가서 신문지로 덮어뒀다가 모래를 토하고 나면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서 넣는다.

해물 맛이 비릿해요!
해물은 손질하는 방법이 중요. 꽃게는 모래주머니와 내장을 떼어내고 낙지는 충분히 문질러 씻는다. 해물이 끓을 때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국물 맛이 시원하지않아요!
국물 맛이 시원하지 않고 뭔가 빠진 것처럼 깊은 맛이 안 날 때는 육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해물탕 육수로는 멸치다시마육수가 제격. 멸치와 다시마를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거품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충분히 우려낸 뒤 사용하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

해물이 질겨요!
오징어, 낙지, 조갯살 같은 해물류는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질겨져서 맛이 없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넣어 끓이지 말고 단단한 야채 등 다른 재료가 거의 익었을 때 넣어 잠깐만 끓여야 씹히는 맛이 부드럽다.


 

해물탕

필요한 재료
꽃게 2마리, 맛조개 4개, 주꾸미 4마리, 미더덕 50g, 고니·느타리버섯 100g씩, 바지락 1봉지, 콩나물·팽이버섯 ½봉지씩, 무(4cm) 1토막, 호박·당근 ⅓개씩, 청·홍고추 1개씩, 대파 ½대, 양념장(다진 마늘·고춧가루 2큰술씩, 대파 ¼대, 국간장 1큰술, 다시마 2장)

이렇게 만드세요
1_꽃게는 모래주머니, 내장을 제거한 다음 2등분하고, 맛조개와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뺀다.
2_주꾸미는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 씻은 다음 찬물에 담그고, 미더덕과 고니,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는다. 호박·당근·무·느타리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썬다.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고 팽이버섯은 4cm 길이로 자른다.
3_멸치 5마리, 다시마를 냄비에 담아 물 5컵을 부어 끓여 국물을 우린다. 건지를 건져내고 무를 넣어 10분 더 끓인다.
4_냄비에 무를 깔고 당근, 호박, 꽃게, 고니, 미더덕, 콩나물, 양파를 담은 뒤 ③의 국물을 붓고 양념장을 풀어 끓이다가 주꾸미, 조개, 고추, 버섯을 넣어서 잠시 더 끓인다.

 

동태살이 퍽퍽해요!
우선 동태를 잘 골라야 하는데, 눈이 선명하면서 껍질과 지느러미의 색이 선명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것은 냉동과 해동을 자주 한 것으로, 끓여도 살이 퍽퍽하고 맛이 없다. 또 탕을 너무 오랫동안 끓여도 동태살이 퍽퍽해지므로 주의.

국물 맛이 씁쓸하고 텁텁해요!
밑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원인. 동태의 쓸개를 떼어내고 핏물을 말끔하게 씻어낸 뒤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불순물을 제거해야 국물 맛이 시원하고 구수하다.

동태는 익었는데 무는 덜 익었어요!
동태탕에는 무와 쑥갓, 콩나물 등의 야채를 함께 넣어 끓이는데 서로 익는 속도가 다르므로 한꺼번에 넣기보다는 시간 간격을 두고 넣어야 모든 재료가 고루 잘 익고 맛도 서로 잘 어우러진다. 무처럼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야채는 제일 먼저 넣고 그 다음 동태와 나머지 야채를 넣어 끓인다.

국물에서 비린내가 나요!
동태를 넣은 뒤 비린내가 날아갈 때까지 충분히 끓일 것. 또한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을 수시로 걷어내야 비린내나 잡맛이 나지 않는다.


 

동태탕

필요한 재료
동태 1마리, 무(2cm) 1토막, 두부 ½모, 붉은고추 1개, 풋고추 2개, 쑥갓 4줄기, 대파 ¼대, 다진 마늘 1큰술, 양파 ¼개, 다시마(5×5cm) 2장, 국간장 ½큰술, 물 4컵, 소금·고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동태는 비늘,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한 뒤 5cm 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
2_무는 나박 썰고, 두부는 2×3cm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는 채썰고 쑥갓은 4cm 길이로 썬다.

3_냄비에 다시마, 물을 담고 끓여 거품이 나면 불을 끈 다음 다시마를 건진다. 여기에 고춧가루, 국간장, 무를 넣고 끓으면 동태, 두부, 양파채,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이다가 맛이 우러나면 고추, 대파, 쑥갓을 넣어 마무리.

Posted by Redvirus
,

식단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이 장악한 현대인 식단에 대한 반란의 바람이다. 브레이크 없는 벤츠처럼 내달리던 패스트 푸드점 매출은 곤두박질치고 있으며 그 틈새를 비집고 웰빙 음식이 부상하고 있다. 각종 화학 조미료와 식품첨가물의 위해성이 알려지면서 이제 웬만큼 무던한 사람도 먹거리에 깐깐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수 십 년간 길들인 입맛 아니 유전적인 입맛의 변화가 쉽지만은 않다. 얼큰한 라면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정말이지 어렵다. 때로는 의지가 부족해서 때로는 실천 노하우가 부족해서 식단혁명은 번번이 좌절된다.

 


어떻게 하면 깐깐하고 세련된 웰빙 먹거리에 입맛을 길들일 수 있을까?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한영실 교수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이정민 과장의 도움말로 식단혁명에 이르는 여덟 가지 노하우를 정리했다.

 

1. 현미밥에 도전하자
식단 혁명의 출발이자 기본이다. 현미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할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백미의 10배 가까이 높아 변비를 해소시키고 중금속 등 기타 유해물질을 배설시킨다. 또 현미는 당 지수(음식이 체내에서 당으로 바뀌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가 낮아 비만과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백미(10분도미)와 현미를 8대2의 비율로 섞다 차츰 5대5, 또는 그 이상의 비율로 바꾼다.
●처음엔 5분도미를 먹다 익숙해지면 3분도미에 도전해 본다.
●처음 시도할 때 현미찹쌀을 섞거나 압력밥솥에 밥을 지으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취학 전 아동이나 노인, 위염·위궤양 환자에겐 적극적으로 권하지는 않는다.

2. 라면을 줄이자
라면 줄이기는 가장 힘들지만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라면 한 개의 열량은 500~600㎉에 달하며,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1000㎉ 가까이 된다. 그러나 영양소는 탄수화물과 지방뿐이어서 실속 없이 살만 찌게 된다. 몸에 좋을 것 없는 산화방지제와 색소도 첨가돼 있다.

●라면이 정말 먹고 싶으면 뜨거운 물에 면을 한 번 삶아낸 뒤 다시 뜨거운 물에 끓인다.
●라면 대신 생라면 또는 생우동을 먹는다. 값이 2~3배 비싸지만 튀기지 않은데다 칼로리는 절반 정도다. 최근 다이어트용으로 유행하는 곤약 라면 또는 곤약 우동은 칼로리가 50~70㎉ 수준이다.
●라면 대신 먹을 수 있는 간편하고 신속하게 조리 가능한 대용식을 개발한다.

3. 국물을 마시지 말자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소금 5g)이지만 한국인 평균 섭취량은 4900㎎(소금 12.5g) 정도다. 주범은 국물이다. 칼국수 한 그릇엔 약 2900㎎의 나트륨이, 우동이나 라면엔 약 2100㎎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대부분은 국물에 녹아 있으므로 국물만 남기면 나트륨 섭취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식품을 구입할 때는 나트륨 함량을 체크한다.
●소금이나 간장 대신 고춧가루, 후추, 마늘, 생강, 양파, 식초로 맛을 낸다.
●국이나 찌개는 끓인 후 먹기 직전에 간을 한다.
●국물보다 건더기를 많이 먹고, 아무리 맛있어도 국물은 남긴다.
●장아찌, 젓갈, 절임 및 조림 음식의 ‘맛있는 유혹’에서 벗어나도록 애쓴다.

4. 쓴맛에 익숙해지자
모든 동물은 본능적으로 단맛을 찾고 쓴맛은 뱉는다고 한다. 단맛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아 에너지원이 되지만, 쓴맛에는 독(毒)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의 본능도 마찬가지여서 아이들은 단맛만 찾는다. 그러나 이제 본능을 극복하고 쓴맛에 익숙해져야 한다. 첫째 현대인의 단맛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분은 없는 설탕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둘째 건강에 좋은 나물과 야채, 차(茶) 등은 대부분 쓴맛이기 때문이다.

●흑설탕을 포함해 모든 설탕은 아예 끊는다. 캐러멜을 섞어 만든 흑설탕도 영양적으로 백설탕보다 좋다고 할 수 없다. 필요하다면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다.
●청량음료, 주스 대신 물을 마신다. 청량음료엔 설탕이 12~13%며, 대부분의 주스에도 설탕이 들어간다. 무가당 주스도 과일 자체의 과당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
●설탕과 크림을 듬뿍 넣은 다방커피를 끊고 세련된 블랙커피나 녹차를 마신다.

5. 퍽퍽한 닭 가슴살을 즐기자
음식의 맛은 지방이 좌우한다. 닭 가슴살보다 닭 다리나 닭 날개가 더 맛있고, 쇠고기도 지방이 촘촘히 박힌 꽃등심을 최고로 친다. 찌거나 삶은 것보다 볶거나 튀긴 요리가 더 맛있는 것도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썼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은 비만의 원인이 되며, 혈관을 공격한다. 기름에 튀긴 인스턴트 식품은 트랜스 지방으로 변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콩·옥수수 기름보다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를 사용한다. 콩·옥수수 식용유를 착유할 때 핵산이란 유기용매와 합성 산화방지제, 방부제가 첨가된다.
●볶을 땐 충분히 센 불로 단시간에 볶고, 튀길 땐 기름이 충분히 달궈진 상태서 튀긴다.
●볶음, 튀김, 전 보다 구이, 찜, 무침에 입 맛을 길들인다.
 

건강을 위해, 병 치료를 위해 식단을 바꾸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딸과 함께 친환경식품 전문 매장에서 야채를 고르는 주부의 모습

이진한기자 magnum91@chosun.com

 
6. 가공식품은 똑똑하게 먹자
인스턴트·가공식품에는 여러 종류의 화학 조미료와 방부제·색소 등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다. 예를 들어 햄이나 소시지 등에는 발색제, 산화방지제, PH조정제(부패 방지와 고기 산도 조정 목적), 인공색소 등이 들어 간다. 과다 섭취하면 호흡 장애와 신경쇠약,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가공식품을 완전히 끊을 수 없다면 똑똑하게라도 먹어야 한다.

●햄이나 소시지 등은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후 조리한다. 어묵에도 방부제가 들어 있으므로 조리 전 미지근한 물에 담가뒀다 가열해서 먹는다.
●통조림 식품은 함께 들어있는 기름이나 국물을 버리고 조리한다.
●화학조미료를 끊고 다시마, 멸치, 버섯 등을 이용한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사용한다.
 
7. 귀찮음과 번거로움을 이겨내자
패스트 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은 영양학적으로 열량과 포화지방산,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비만과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된다. 또 과일과 야채를 덜 먹게 돼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 부족을 초래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해결책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직접 요리하는 것뿐이다.

●장을 볼 때 인스턴트·가공 식품 코너는 아예 쳐다 보지도 않는다.
●구입한 음식 재료는 필요에 따라 씻거나 데치거나 절이는 등 잘 다듬어서 한 번 먹을 양으로 나누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밑반찬 등을 활용해서 조리 시간을 단축시키도록 노력한다.
●식단혁명의 주역인 주부를 도와주고 격려한다.

8. 조금씩 덜 먹자
비만 인구는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모든 동물의 유전자는 아사(餓死)를 대비해 가능한 많이 먹도록 프로그램돼 있다. 그러나 이젠 살기 위해 이 유전자를 개조시켜야 한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부터 먹어 포만감을 유발한다. 물은 포만감은 들지만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장애를 초래하므로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반찬을 먼저 많이 먹고 밥을 나중에 조금 먹는다. 탄수화물은 한국인 비만의 제1 원인이다.
●좀생원 소리를 듣더라도 식당에선 주문량을 줄인다. 음식을 많이 시키면 요즘엔 미련하다고 말한다.
●하루에 500㎉씩 줄이면 한 달에 2㎏ 빠진다. 매끼 밥 3분의1 공기만 줄여도 하루 300㎉를 줄일 수 있다.
Posted by Redvirus
,
스트레스 해독하는 ‘디톡스’ 요리가 뭐지?
계속되는 경기 불안으로 남편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조금씩 쌓이면 ‘독’으로 변하는 스트레스, 지금 바로 잡자. 먹으면 몸 안의 독소가 쏙 빠지는 화제의 ‘디톡스’ 건강식 반찬 만들기.

경기 불안으로 남편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불경기, 과다 업무… 남편들이 너무 지쳤다
저녁 늦게 들어와 아침 일찍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남편을 보며 걱정하지 않는 아내가 있을까?
과다한 업무, 상사나 동료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인사 이동이 있을 때면 혹시 퇴직 대상이 되지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남편의 건강이 조금씩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일주일에 서너 차례의 술자리에 남편의 간은 점점 그 기능을 잃어가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피우는 담배는 몸을 더 지치게 한다.
운동 부족으로 허리 사이즈는 꾸준히 늘고 얼굴색은 생기 없이 칙칙해져만 간다.

가족을 위해 힘들어도 늘 웃는 남편을 위해 아내들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남편의 건강을 돌보는 것. 인삼 한 뿌리 넣고 푹 곤 삼계탕, 용한 한약방에 뛰어가 보약 한 재 지어도 좋지만 지금, 남편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제는 스트레스 증후군, 몸 안에 꽉 찬 독소를 쏙 빼주는 ‘디톡스 건강법’을 챙겨 주는 것이다. ‘디톡스’라는 의학 용어 때문에 전문가나 할 수 있는 건강 방법이라고 오해하지는 말기를! 몸 안의 독소를 해독해주는 건강 요법 중 하나로 일상 음식으로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다.


내 남편 건강은 몇 점일까?
내 남편의 ‘장금’이가 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남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것. 이것 역시 간단한 생활 습관 체크로 남편의 건강 수위를 쉽게 알 수 있다.

진단 방법
아래의 질문에서 3개 이상 체크되면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
□ 술과 담배가 가장 가까운 친구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늘 피곤해한다.
□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점점 높아진다.
□ 배 나오는 속도가 빨라진다.
□ 신체검사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밥상 음식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자
남편의 건강 진단이 끝나면 남편 밥상에 건강식 하나를 올려보자. 쉽게 지치고 피곤을 호소하는 남편은 디톡스 음식을 준비해준다. 바쁜 생활 속 스트레스는 몸속에 독소로 쌓이기 쉽다. 이 독소 때문에 신체에 불균형이 오고 신진대가 원활하지 못해 만성 피로의 근원이 되는 것. 몸 안의 독소를 빼는 디톡스 생활법과 식단으로 건강을 되찾자.

두부, 미역, 마늘이 제일 좋은 식품
디톡스의 가장 기본은 장 해독. 이를 위해선 매일 물을 8잔 이상 마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또 우리가 먹는 식품들 중 두부, 미역, 마늘, 녹두는 대표적인 해독 음식.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게 조리 방법에 변화를 주면서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꾸준히 섭취하면 몰라보게 달라진 남편을 만날 수 있다.

남편의 회복 지수 체크표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남편의 웃음이 많아지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건강식을 만들면서 남편 몰래 살짝살짝 남편 스트레스 지수도 체크해보자.

진단 방법
아래 질문에서 3개 이상 체크되면 건강 이상 무!
□ 밝게 웃을 때가 많아졌다.
□ 과음을 해도 숙취 해소가 빨라지고 담배가 예전보다 줄었다.
□ 피부가 맑아지고 윤기가 흐른다.
□ 일년 전에 입던 바지가 다시 몸에 잘 맞는다.
□ 주말이면 잠만 자던 남편이 집안 일도 도와준다.
□ 출근길 남편의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스트레스 해독하는 ‘디톡스’ 요리

피로회복에 좋은 마늘 반찬 만들기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흥분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불면증을 개선시켜 주고 비타민 B₁과 서로 궁합을 이뤄 피로회복 효과도 탁월하다. 또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을 맑게 해주며, 특히 니코틴 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남편에게 좋다. 하루에 생마늘 1쪽이나 익힌 마늘 2∼3쪽을 먹으면 충분하다.

마늘 브로콜리볶음
재_료
브로콜리 1송이(소금·올리브유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마늘 100g(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오일 소스 : 참기름 1큰술, 포도씨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_들_기
1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뗀 다음 끓는 물에 소금, 올리브유, 설탕을 분량대로 넣고 살짝 데친다.
2 데친 브로콜리는 찬물에 헹군 뒤 마른 행주에 싸서 물기를 꼭 짠다.
3 마늘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푹 삶은 뒤 물기를 뺀다.
4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③의 마늘을 넣어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5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오일 소스를 만든다.
6 큰 볼에 브로콜리와 마늘을 담고 ⑤의 소스를 넣어 버무려 낸다.

POINT
마늘, 소금 넣고 푹 삶기
마늘을 끓는 소금물에 넣고 푹 삶은 뒤 볶는 것이 포인트 먼저 삶아 속까지 고루 익힌 뒤 겉면만 노릇하게 지져야 마늘이 부드럽게 씹혀 맛있다.


가장 좋은 두부 반찬 만들기
원재료인 콩에 들어 있는 콜린은 지방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술자리가 많은 편이라면 지방에 간이 축적되기 쉽다. 이럴 때 술안주로 두부를 먹으면 간을 보호해준다. 또 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병은 물론이고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두부 무양념찜
재_료
두부 1모, 무 200g, 홍합살 30g, 오징어 몸통 ½개, 양파 ¼개, 쇠고기 300g,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쇠고기 양념 : 참기름 ½큰술, 간장·설탕 ½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찜 양념 : 고추장·고추기름·간장·설탕 2큰술씩, 맛술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½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육수 ⅓컵, 후춧가루 약간

만_들_기
1 두부는 3×4㎝ 크기로 도톰하게 썬 뒤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2 쇠고기는 잘게 다진 뒤 분량의 양념에 재워둔다.
3 무, 홍합살, 오징어, 양파, 고추는 깨끗이 씻은 뒤 잘게 썬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찜 양념을 만든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쇠고기, 해물, 야채, 양념을 넣어 볶는다.
6 다른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노릇하게 구운 뒤 ⑤의 볶음을 올린다.
7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익혀 낸다.

POINT
두부는 먼저 노릇노릇하게 굽기
해물과 야채 양념을 두부에 얹어 찌기 전에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두부를 구워 한 번 코팅해야 맛도 좋고 먹을 때 두부가 부서지지 않는다.

Posted by Redvirus
,
봄은 미뤄뒀던 새해 결심을 실천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해가 길어져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겨울보다 훨씬 쉽고 따뜻한 기온으로 활동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된 요즘. 너도 나도 야외로 나와 운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의욕만 앞선다면 피곤한 것은 몸. 갑작스럽게 움직이는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고 연령에 맞지 않는 운동을 계획 없이 진행하면 탈을 부를 수 있다. 봄철 권할 만한 운동들과 주의점을 전문의들의 조언과 함께 알아본다.

봄철에는 등산 조깅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들이 권장된다. 이들 운동은 심혈관 계통 질병만 없다면 어느 연령층이나 강도 조절만으로 큰 위험 부담 없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등산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오가며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자연과 접해 육체 단련 뿐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인 정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협심증이 있다면 상당한 주의를 요하며 30분 산행에 10분 휴식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등산 중에 목이 마르다고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화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등산에 앞서 소금을 준비하는 것도 요령이다.

조깅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라 많은 사람들이 무작정 덤벼드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심폐기능을 순차적으로 강화한다는 생각으로 강도와 거리를 점차 늘려가는 ‘인내’가 필요하다.

선병원 관절센터 송인수 과장은 “무리한 조깅은 달릴 때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아킬레스건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고도 비만인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며 “헬스클럽의 러닝머신에서 달릴 때는 자신의 몸 상태가 아닌 기계의 작동에 몸을 맡기게 되어 무리를 하면 무릎연골 파열, 십자인대 손상의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는 무릎이나 발목에 실리는 하중이 비교적 적어 체중이 많이 나가고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딱 좋은 운동이다. 자전거 운동은 척추에도 좋은데 이는 페달을 밟으면서 척추가 이상적으로 굽어져 골반이 들리는 자세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들병원 장원석 척추통증의학부장은 “자전거를 탈 때 허리를 심하게 숙이면 몸무게가 허리에 주로 실리게 되어 척추에 무리가 간다” 며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다면 달리는 도중 틈틈이 일어선 자세로 허리를 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유산소 운동은 다리를 격하게 움직이므로 평소 다리 혈관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라면 아무래도 운동의 강도 조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을 하면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산소를 각 기관으로 보내기 위해 순환하는 혈액량이 늘어나는데 혈관이 부실한 경우 이를 감당 못하고 곳곳이 막히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은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수시로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혈액순환에 좋지만 의욕이 앞서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오히려 혈관질환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봄철 운동 때 놓쳐선 안될 것이 있다면 자외선이다. 겨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지는 자외선으로 피부 내부 진피 속 탄력 물질이 파괴되고 노화가 촉진된다. 이를 무시한 채 야외 운동을 하면 멜라닌 색소를 촉진, 기미와 주근깨가 크게 늘어난다. 전문의들은 야외로 나가기 전에 자외선 차단 지수 SPF 30이상,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노출부위 위주로 빠짐없이 발라야 한다고 말한다.

연령대별 추천 봄 운동

●10~20대 마라톤, 인라인 스케이트 등 심폐기능과 유연성 향상에 좋은 운동

●30~40대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 등산

●50대 이후 건강검진을 거친 후 수영이나 파워워킹 등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
Posted by Redvirus
,

건강+미용에 여성 자신감 회복 1석3조예요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몸이 무겁고 활기가 없다면 마음이 병들었다는 증거. 최씨는 정직하게 마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요가수련은 건강과 미용은 물론 여성으로서 당당한 주체성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최씨가 직접 여성에게 좋은 요가 동작 수련법을 소개했다.

1. 호흡: 몸은 우주의 기를 담은 항아리다. 뱃살을 빼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얄팍한 베개를 엉덩이 뒤에 살짝 고여준 뒤 싯다 아사나를 취한다.
입을 다물고 혀는 말아서 입천장에 댄다. (침 분비가 활발해져 소화력을 높인다)
숨을 크게 들이마신 상태서 턱은 당기고, 항문 괄약근을 조인 뒤 아랫배를 최대한 끌어당긴다.

몸을 항아리처럼 닫아서 숨 속에 들어있는 우주의 기운이 온 몸을 천천히 돌아다닌다고 생각한다.
숨을 참을 수 있을만큼 참은 뒤 천천히 내쉰다. 숨은 코로 마시고 코로 내쉰다.

2. 바람빼기: 복부의 어혈을 없애 뱃살을 제거하고 요통과 생리통을 완화시킨다.


두 무릎을 붙인뒤 구부려서 가슴으로 당긴 후 두 팔로 팔장 끼듯 감싸 안는다.

뱃살이 많아 힘든 사람은 무릎을 살짝 벌린다.
누운 상태서 먼저 숨을 내쉰 뒤 숨을 마시면서 상체 들고 무릎을 가슴쪽으로 바짝 당긴다.

최대한 몸을 작고 동그랗게 말아준다.
숨 참고 괄약근 조이고, 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숨 내쉬면서 상체를 내린다.

3. 구름다리 변형자세: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고 질을 수축시키며 요실금을 예방한다.

허벅지 안쪽 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누운 상태서 두 무릎을 접어 발뒤꿈치가 엉덩이에 닿도록 한다.
두 손이 발 뒤꿈치에 가볍게 닿도록 한다.
먼저 숨 내쉬고, 숨 마시면서 허리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고 턱은 당긴다.
숨 참고 괄약근 조인 채로 5초간 자세 유지.
숨 내쉬면서 아랫배 최대한 끌어당긴 뒤 엉덩이를 내린다.

4. 토끼자세: 소화력을 좋게 해 특히 임산부들에게 권한다.

얼굴과 머리쪽으로 혈액공급이 원활해져 혈색이 좋아지고 얼굴 붓기를 뺀다.

무릎을 꿇고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두 손은 어깨 너비 정도로 벌려 바닥을 짚는다.
정수리를 바닥에 댄 뒤, 두 손을 등뒤에서 깍지 끼고 숨을 마시며 위로 쭉 올린다.
들 숨과 날 숨을 10회 이상 반복한다. 숨 내쉴 때는 아랫배를 척추에 대는 느낌으로 쭉 끌어당긴다.
천천히 팔 내리고 자세를 풀어서 한쪽 뺨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로 이완한다.

5. 소얼굴자세: 고관절을 풀어주고, 하체의 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 준다.

왼쪽 무릎은 아래로, 오른쪽 무릎은 위로 접어 무릎이 일직선상에 오도록 다리를 모은다.
양 손으로 두 발바닥을 누르며 숨 마시면서 허리를 쭉 편다.
숨 내쉬며 이마가 무릎 앞쪽 방바닥에 닿을 정도로 상체를 숙인다. 아랫배를 강하게 끌어당긴다.
숨 마시며 허리를 펴고 다리를 바꿔 다시 한다.

6. 물구나무 서기: 혈액순환을 도와 전신비만을 해소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살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한다.

벽을 마주보고 무릎을 꿇고 앉아서 벽에서 15cm정도 떨어진 곳에 손을 깍지 낀다.
정수리에서 이마쪽으로 1cm 정도 앞쪽을 깍지 낀 손 앞에 바짝 댄 후 머리 전체를 깍지낀 손으로 감싼다.
무릎을 펴서 몸을 삼각형을 만든 뒤 한쪽 다리부터 힘껏 차 올리면서 벽에 붙이고 물구나무 선다.
최소 3분 이상은 자세를 유지하나 목이 아프다고 느껴지면, 한 다리씩 차례로 내린다.

익숙해지면 한번에 15분까지 연장한다.

자세를 마친뒤 여자는 질쪽에서 방귀처럼 가스가 나온다.

몸 속의 나쁜 가스가 빠지는 것이므로 당황하지 말 것.

Posted by Red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