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3'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8.05.13 예쁜 몸매 만드는 법
  2. 2008.05.13 예뻐지는 새로운 목욕방법들..
  3. 2008.05.13 완벽한’ 밥 짓기.. 묵은 쌀 냄새 제거엔 식초 한 방울
  4. 2008.05.13 요리 가르치는 엄마들의 도_시_락 솜씨 자랑
  5. 2008.05.13 우리집 감기약은 파 넣은 꿀차… 가을 감기 어떻게 예방하나
  6. 2008.05.13 우울증 제대로 알고 피해가는 법
  7. 2008.05.13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 누구나 걸릴 수 있다
  8. 2008.05.13 울퉁불퉁 종아리날씬비법
  9. 2008.05.13 웰빙 육아법
  10. 2008.05.13 웰빙족 사이에서 새 건강식으로 등극 두유
  11. 2008.05.13 ·행·감·각 손님 초대 요리 특강
  12. 2008.05.13 은행잎 술의 신비함!
  13. 2008.05.13 이승만 전 대통령 부부의 며느리가 공개하는 ‘건강 상차림 & 생활습관
  14. 2008.05.13 이유식 만드는 방법 몇가지..
  15. 2008.05.13 입술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상태
  16. 2008.05.13 정력을 좋게 하는 ‘보양 음식’ 7
  17. 2008.05.13 제2의 몸짱 아줌마, 조영선씨의 특급 다이어트
  18. 2008.05.13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식품의 치사량
  19. 2008.05.13 지금은 등푸른 생선이 맛있다!
  20. 2008.05.13 질리지 않는 구수한 맛! 된장국 모음
  21. 2008.05.13 차와 건강....우리 몸에 이로운 차 알고 먹기.
  22. 2008.05.13 체질별 닭 한마리 보약 요리
  23. 2008.05.13 치즈 초보자, 프로처럼 먹는 노하우
  24. 2008.05.13 커피, 다이어트중독이 몸매를망친다
  25. 2008.05.13 타입별 다이어트 대처법
  26. 2008.05.13 탄력늘씬몸매만들기
  27. 2008.05.13 튼살때문에 걱정? 튼살의 모든것!
  28. 2008.05.13 패밀리 레스토랑 인기 메뉴의 엄마표 대체 조리법
  29. 2008.05.13 폐경기 여성엔 칡이 보약
  30. 2008.05.13 플라스틱 그릇 쓰기 겁나요
예쁜 몸매 만드는 법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을 내 운동하기 보다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는 전지현의 예쁜 몸매 만들기 비법.》


바른 자세 만들어주는 워킹법

누구나 부러워하는 S자 몸매의 기본은 바른 자세다. 똑바른 자세로 걸으면 몸 전체의 근육이 조여져탄력 있는 몸매가 된다. 허리가 구부러지면 배에 군살이 붙게 되므로 상체가 앞으로 기울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루에 1백번씩 매일 해줄 것!

① 허리는 꼿꼿하게 펴고 양손을 허리에 얹는다.

② 시선은 정면을 향한 채 무릎을 직각으로 굽히기를 2회씩 반복하며 걷는다.


보디라인을 예쁘게 잡아주는 양치법

허벅지를 탄탄하게 하고 엉덩이를 힙업시켜 예쁘고 늘씬한 뒷모습을 만들어준다. 양치질을 하는 듯한 빠른 손놀림으로 숨겨져 있던 팔뚝살까지 쏙~ 빼준다.

① 세면대를 잡고 다리를 뒤로 쭉 뻗어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② 팔은 양치질을 하듯 빠르게 위, 아래로 흔들어준다.




팔 근육을 조여주는 통화법

전화할 때도 잊지 말아야 할 예쁜 몸매 만들기! 팔이 교차된 채로 전화기를 들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팔 안쪽이 당겨진다.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긴장시켜 전지현처럼 길고 날씬한 팔을 만들 수 있다.

① 양팔을 좌우로 쭉 핀 후 머리 위로 올려 엇갈리게 굽혀 머리를 감싼다.

② 한쪽 팔은 머리를 감싼 채 전화기를 들고 나머지 팔은 수평으로 뻗어 굽혔다 펴기를 반복한다.


다리선을 매끄럽게 해주는 다리 꼬는 방법

발목에서 허벅지까지의 근육을 조여줘 날씬한 각선미를 만들어준다. 매일 10분씩 꾸준히 반복하면쭉 뻗은 다리로 만들 수 있으며 가슴을 펴고 배에 힘을 주면 뱃살도 자연스럽게 빠진다.

① 의자에 허리를 붙이고 곧게 앉는다.

② 의자를 양손으로 잡고 두 다리는 붙인 채 바닥과 수평이 되게 곧게 편다.

③ 발이 땅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무릎을 굽혔다 펴기를 반복한다.


가는 발목 만드는 하이힐 신는 방법

바쁜 아침, 현관문을 나서며 후닥닥 하이힐을 신고 나갔다면 이제는 가는 발목을 만들기 위해 딱 5분만 투자하자. 잊고 지나치기 쉬운 발목까지 신경 써 날씬한 각선미 마침표 찍기!

① 의자에 허리를 똑바로 붙이고 앉는다.

②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무릎을 쭉 펴고 바닥과 수평이 되게 한다.

③ 무릎을 편 채 발목을 앞뒤로 힘껏 꺾는다. 발을 바꿔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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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 새로운 목욕방법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자주 찾게 되는 사우나와 찜질방.
불리고 때빼고 광내고… 지금껏 때미는
목욕에만 신경 썼다면 살 빠지고 예뻐지는
새로운 방법들을 배워보자.


★소화불량 피하려면 밥 먹고 1시간 후 목욕
식사 후 바로 목욕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할 사항. 소화에 필요한 혈액이 목욕을 함으로써 피부 표면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다. 식사 후 최소 1시간 이상 지난 다음에 씻는 것이 가장 좋다.

★환절기! 건성피부는 입욕 시간 줄인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탕 안에 있는 시간은 10~15분 정도가 좋다. 건성피부는 10분 정도 입욕이 적당. 탕 안에 너무 오래 있으면 유·수분이 다 빠져나가 피부가 버석버석 건조해진다. 아침에 이미 샤워를 했다면 10분 미만의 간단한 입욕으로 끝낸다.

★한증막은 그냥 들어가는 것이 최고
땀을 좀 더 많이 빼려고 가마니를 쓰고 한증막에 들어가는 것은 안 하는 것만 못한 생각. 한증막처럼 온도가 높은 곳은 가마니를 쓰든 안 쓰든 땀이 나는 속도에는 차이가 없기 때문. 심지어 여러 사람의 땀이 묻은 가마니는 빨아 쓰지도 못하기 때문에 위생상 좋지 않다. 수건도 가져가지 말고 맨몸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 탈수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한증막에 들어가기 전 물을 한 잔 마셔주는 것이 좋다.

★사우나 후에는 냉탕보다 미지근한 온탕으로
사우나실에서 나오면 따뜻한 물로 땀을 씻은 다음 온탕에 들어가 체내 온도를 서서히 낮춰준다. 그 다음 냉탕에 들어가야 건강을 해치지 않고 탱탱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때수건 대신 초극세사 타월 이용
때를 밀지 않으면 덜 씻은 것 같은 사람은 때를 밀어줘야 한다. 대신 때수건을 쓰지 말고 초극세사로 만들어진 타월을 사용할 것. 미세한 극세사 섬유가 자극은 적게 주고 모공 속 숨은 때까지도 쏙쏙 벗겨준다.

★때는 목과 먼 부분부터 밀 것
목 주변은 노화가 쉽게 일어나는 곳이므로 목 부분은 빼고 발부터 위로 문질러 올라온다. 때를 꼭 밀어야 한다면 발부터 밀어줘야 피부가 자극을 덜 느낀다. 가슴이나 어깨 쪽을 먼저 밀면 피부에 훨씬 많은 자극을 주게 되므로 피할 것.

★다이어트 효과 만점! 수압 마사지
물의 온도와 수압을 높여 발바닥, 무릎 뒤쪽 관절, 팔꿈치 안쪽, 팔 관절 등 림프절이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다. 다리는 아래에서 위로, 팔은 쭉 편 상태에서 팔목에서 어깨 쪽으로 마사지한다.

사우나와 찜질방을 왔다 갔다하다가 몸이 피곤해질 때 간다. 사우나를 하고 나면 모공이 열리고 모공 속 노폐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사우나 한 상태가 팩하기 최적. 맨얼굴로 들어가기 때문에 자고 나면 땅기는 느낌이 꽤 강하다. 피부가 촉촉해지는 팩을 해준다.

몸에 자극을 주지 않고 몸속 노폐물을 빼주는 가장 좋은 온도. 여기서는 5~10분 이상 지나면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한다. 이 온도에서는 피부에 탄력을 주는 석고팩을 해준다. 각질과 묵은 때를 벗겨줄 뿐 아니라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 석고팩으로 노폐물도 제거하고 피부에 탄력도 준다.

높은 온도에서 하는 건식 사우나는 땀을 빼긴 좋을지 몰라도 팩하기엔 적당하지 않다. 높은 온도에 건조하기까지 하면 팩이 버석버석 말라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부스러지고 갈라져 바닥이 지저분해진다. 50도 이상 높은 온도에서 팩하고 싶다면 습식 사우나에 들어갈 것.

불가마에서 팩을 할 땐 절대 10분을 넘지 말도록. 밖으로 나왔을 때 큰 온도차 덕분에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세를 느낄 수 있다. 원칙적으로 불가마는 물건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바깥에서 가볍게 바르고 들어갈 수 있는 팩제가 적당하다. 꿀이나 흙설탕처럼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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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좋아지는 가을 밥 이야기

▲ 가마솥밥, 영원한 밥맛의 기준! / 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기자

윤기나는 쌀이 밥 맛도 좋아

‘완벽한 밥’은 ‘완벽한 쌀 고르기’에서 시작한다. 쌀알이 통통하고 반질반질 광택이 나면서 표면이 부서지지 않아야 맛있다. 밥 할 때 부서진 부분에서 전분과 냄새가 흘러나와 모양이 흐트러지고 질척해진다.

밥맛이 가장 좋은 수분함량은 16% 정도. 쌀은 찧은 후 7일이 지나면 산화가 시작, 15일이 지나면 맛과 영양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정미한지 15일 이내에 먹도록 한다.

그러나 늘 햅쌀을 먹기란 쉽지 않다. 묵은 쌀 냄새 제거에는 식초가 제격. 아침밥으로 사용할 쌀은 전날 저녁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담갔다가 씻어서 물기를 빼 놓는다. 다음날 미지근한 물로 한번 더 헹구고 밥을 지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여름엔 30분, 겨울엔 2시간 정도 불려야

쌀을 씻을 때는 힘 주지 않고 살살 휘젓듯 한다.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씻는다. 전분, 단백질, 지방, 섬유 등 영양도 함께 씻겨나갈 수 있지만 일식집에선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고 또 씻는다. 쌀에 부은 첫물은 쌀겨 냄새가 배지 않도록 되도록 빨리 헹궈 버린다. 서너 번째 쌀을 씻으면 나오는 쌀뜨물을 속뜨물이라고 한다. 속뜨물은 유해성분이 없으므로 국이나 찌개, 나물할 때 사용하면 좋다.

고슬고슬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쌀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야 한다. 쌀을 씻은 후 오래 불리면 좋지 않다. 쌀겨 냄새가 섞이고 밥알도 뭉개진다. 수온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철은 30분, 겨울철에는 2시간 정도가 표준이다. 쌀은 보통 밥하기 1시간 전에 일어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뒀다가, 밥짓기 바로 전 물을 붓는다. 햅쌀은 물의 양을 조금 줄이고, 묵은 쌀은 늘린다. 단, 쌀 불리는 프로그램이 내장된 전기밥솥은 바로 지어야 맛나다.

밥물을 맞출 땐 경험에 의존하기보다는 계량컵이나 밥솥에 새겨진 용량으로 맞춰야 정확하다. 전기밥솥은 표시용량의 3분의 1, 3분의 2 정도가 적당하다. 즉 10인분 밥솥엔 4~7인분, 6인분 밥솥엔 3~4인분만 짓는다.

전기밥솥에 남은 밥은 가운데 모아두세요

다 지은 밥은 뜸들인 다음 반드시 섞어서 보온한다. 밥을 섞지 않으면 찰기가 없고 퍼석해진다. 수분이 금새 사라져 색이 변하고 마를 뿐 아니라, 취사 시 발생한 밥물이 밥 밑부분에 스며들면서 냄새가 난다.

전기밥솥에 남은 밥은 가운데에 산처럼 쌓아둔다. 바깥부분 숨겨진 열선 때문에 밥이 변색하거나 냄새 나기 쉽다. 밥이 적다면 공기에 담아 밥솥 중앙부에 놓는다. 전기밥솥에 보온하는 시간은 12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식은밥을 재보온하면 냄새가 나므로 절대 하지 않는다. 잡곡밥, 현미밥은 4시간 이내로 보온한다.

(강명중 부방테크론 리홈 실험실 차장)
 
 

우리집 밥맛 비결은 밥솥

완벽한 밥맛의 비결, 밥솥에 숨은 건 아닐까? 요즘 가정에서는 대개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으로 밥을 짓는다. 기존 전기밥솥과 비교하면 압력밥솥 밥맛이 더 낫다고 평가받았다. IH전기밥솥이 등장하면서 판세에 변화가 생겼다. 압력밥솥이나 IH전기밥솥이나 밥맛의 기준으로 삼는 건 무쇠가마솥. 압력솥측에선 “강한 압력으로 쌀알을 속까지 빠르게 익힌다는 점에서 가마솥과 원리가 같다”고 주장한다. 반면 IH밥솥측은 “가마솥밥이 맛있는 건 넓고 둥근 솥바닥 전체가 가열되면서 상하로 순환하는 대류현상이 솥 안에서 활발하게 발생하면서 쌀알을 고루 고슬고슬하게 익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열선코일을 감아 솥 전체를 가열하는 IH전기밥솥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압력솥과 IH밥솥으로 지은 밥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IH솥밥이 더 맛있다’는 판정승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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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듬뿍! 정성 가득!
학교 급식이 생기면서 이제는 거의 자취를 감추기까지 한 도시락. 청명한 가을을 맞아 소풍이며 운동회 등 학교 행사 탓에 도시락을 준비해야 할 경우도 있지만 온 가족이 나들이를 떠나 함께 먹는 도시락은 어떨까.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담뿍 담긴 도시락을 준비해보자.



도시락을 만들어준 요리선생님 3인방은요…
맛있는 엄마표 도시락을 만들어주신 분들은 전국의 유명
요리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레서피를 교환하고 새로운 메뉴를
배우기도 한다는 박민주 홈아트의 회원들입니다. 대전과 인천,
분당 등의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요리 강습을 하고
가정요리도 가르치는 분들이죠.

대전의 요리선생님 정재은 씨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영양 만점 잡곡 도시락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머리가 크니 편식이 더욱 심해지네요. 당근, 콩, 무, 양배추 등의 야채들은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는 것일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다 큰 아이를 윽박질러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일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저는 좀 힘들더라도 기회가 되면 아이에게 도시락을 많이 싸주는 편이에요. 응당 집 밖에서 먹는 것이라고 여겼던 도시락에 밥과 반찬을 담아주면 특별한 음식인 양 잘 먹더라고요. 싫어하는 재료는 잘게 다져서 다른 재료와 섞는다든지 조리방법을 달리해서 주면 더욱 좋죠. 흑미, 검은콩, 현미, 녹두 등을 섞어서 차지게 지은 잡곡밥을 준비하고요, 야채와 쇠고기로 만든 완자를 꼬치에 꿰어 만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자주 먹게 되는 달착지근한 양배추 절임과 아이들 먹이기가 통 힘든 각종 과일을 이용한 과일샐러드까지…. 엄마의 정성과 영양이 듬뿍 담긴 최고의 도시락이 된답니다.

쇠고기완자꼬치

준비할 재료
쇠고기 300g, 브로콜리 1송이, 식용유 적당량, 완자 양념(달걀 1개, 다진 당근·다진 양파 1/3개씩, 빵가루 1/2컵, 청주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조림장(간장·다시마 육수·물엿 1큰술씩)

만드는 법
1 쇠고기는 불고깃감으로 준비해 커터로 갈거나 곱게 다진다.
2 ①을 분량의 완자 양념에 넣고 여러 번 치대어 반죽을 부드럽게 한다.
3 반죽한 고기를 동그랗게 완자 모양으로 만든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③의 완자를 굴려가며 속까지 충분히 익힌다.
5 팬에 분량의 재료를 넣어 조림장을 끓인 후 익힌 완자를 넣어서 윤기 나게 조린다.
6 ⑤를 긴 꼬치에 살짝 데친 브로콜리와 함께 끼운다.

과일샐러드

준비할 재료
멜론 1/2통, 바나나 2개, 방울토마토 10개
샐러드소스(파인애플 통조림 150g, 키위·사과 1개씩, 양파 1/4개, 설탕·식초 1큰술 반씩, 포도씨유 1큰술, 식초 1/2큰술, 흰 후춧가루 1/2작은술)

만드는 법
1 각종 과일은 깍둑썰기 한다.
2 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먹기 직전에 소스를 뿌린다.


분당의 요리선생님 권연수 씨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만든 핑거푸드 도시락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게 밖에서 사먹는 인스턴트 음식은 모두가 적입니다. 화학조미료를 넣은 음식, 기름에 튀긴 고기들, 각종 냉동식품까지….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인스턴트 음식들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것이죠. 억지로 먹지 말라고 강요만 할 수는 없는 문제고요. 그래서 이런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위치, 야외에서도 들고 먹기 편한 닭봉치킨,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샌드위치에는 가을에 가장 맛있다는 단호박과 고구마를 넣어 부드럽게 만들고요, 닭봉은 달착지근한 간장양념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당길 수 있죠.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게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영양 만점 화과자까지 디저트로 푸짐하게 준비하면, 우리 아이 어깨가 으쓱해지겠죠.

닭봉치킨

준비할 재료
닭봉 1.2kg, 녹말 2/3컵, 생강술 2큰술, 간장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소스(생강 2톨, 물엿 1/2컵, 다마리 간장 5큰술, 설탕·다진 마늘 1큰술씩, 고춧가루 1/2큰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1 큰 볼에 닭봉을 담고 생강술, 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재운다.
2 ①에 녹말을 묻혀 180℃의 튀김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3 분량의 소스 재료를 속이 깊은 팬에 모두 넣고 끓인다.
4 ③에 튀긴 닭봉을 넣고 소스가 잘 배도록 바글바글 조린다.


고구마단호박샌드위치

준비할 재료
식빵 10장, 고구마·단호박 500g씩, 크림치즈 250g, 생크림 200g, 콘시럽·설탕 50g씩

만드는 법
1 고구마와 단호박은 푹 삶아 뜨거울 때 으깬다.
2 크림치즈와 생크림, 콘시럽, 설탕을 휘핑기(혹은 블렌더)에 넣고 고루 섞는다.
3 ②를 반씩 나눠 각각 으깨놓은 고구마와 단호박에 넣고 다시 한번 고루 섞는다.
4 식빵에 ③을 고루 펴 바른다.


인천의 요리선생님 김윤경 씨
먹기 좋고 맛도 좋은 금상첨화 일식 도시락

굳이 피크닉이 아니어도 아이에게 도시락을 자주 싸주는 편이에요. 아침에 바빠서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을 때나 학교 다녀와서 학원 갈 때, 친구네 집에 놀러갈 때 등등.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드는 직업이다 보니 도시락을 싸는 게 번거롭지 않은 탓도 있지만, 아이가 그만큼 엄마 도시락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우리 아이는 엄마랑 요리하는 것도 참 좋아해서 아이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을 싸기도 한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기도 편하고, 도시락을 싸기에도 가장 좋은 메뉴는 바로 일식이에요. 식어도 맛이 변하지 않고 재료도 간단하기 때문이죠. 초밥은 밥짓기가 제일 중요한데,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고 맛있는 배합초만 만들면 남은 반찬을 이용해서 맛있는 초밥을 만들 수 있죠. 여기에 새콤달콤한 장아찌류를 곁들여주고요, 오밀조밀 샐러드를 만들어 함께 담아주면 한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유부초밥&김초밥

준비할 재료
초밥 양념(밥 4컵, 다시마 10cm 1장, 식초·설탕 4큰술씩, 청주·깨소금 1큰술씩, 참기름·레몬즙 1/2큰술씩, 소금 1/2작은술), 김 2장, 양념 유부 8장, 생선소보로(흰살 생선 20g, 청주·설탕 1/2작은술씩, 소금·붉은 식용색소 약간씩), 달걀말이·당근조림·우엉조림·표고조림 등 약간씩

초밥 만들기_ 1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이상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불린 쌀을 솥에 안치고 다시마와 청주를 넣어 밥을 짓는다.
3 냄비에 식초, 설탕, 소금을 섞어 끓인다. 설탕과 소금이 녹으면 다시마와 레몬즙을 넣어 배합초를 만든다.
4 밥이 따뜻할 때 ③의 배합초를 넣고 고루 섞은 뒤 재빨리 식힌다.

생선소보로 만들기_ 1 동태나 대구 같은 흰살 생선은 살만 발라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푹 삶아 건진다.
2 익힌 생선살을 거즈 주머니에 담아 물에 씻으면서 주물러 기름기를 대강 빼고, 곱게 가루를 낸 뒤 물기 없이 꼭 짠다.
3 ②의 생선가루에 청주, 설탕, 소금, 붉은 식용색소를 넣고 손바닥으로 비벼 색이 나게 한다.
4 ③을 두꺼운 팬에 넣고 약한 불에서 볶듯이 말린다.

김초밥 만들기_ 김발 위에 김을 펼쳐놓고 초밥을 고르게 편 다음 달걀말이, 시금치무침, 우엉조림, 생선소보로를 가운데 놓고 만다.

유부초밥 만들기_ 양념이 된 유부에 초밥을 넣고 버섯조림, 우엉조림 등 각종 야채 조림을 잘게 다져 꼭꼭 눌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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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습도가 20∼30%에 불과해 호흡기도 건조해진다.

기도가 건조하면 바이러스를 잘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게다가 아침,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져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다 보니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

감기만큼 잘 알려진 질병은 없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걸리고 알면서도 예방하지 못할뿐더러 막상 걸려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게 감기다. 감기 예방법과 대응법을 알아보자.》

외출 후 귀가 땐 반드시 양치질

▽어린이 요주의=요즘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를 잘 보살펴야 할 때다. 방에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외출했다 귀가하면 반드시 손을 닦게 하고 양치질을 하게 한다.

수분을 많이 공급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러시아인들은 자녀에게 레몬티를 자주 먹인다고 한다. 비타민C가 기도의 점막기능을 활성화해 주므로 바람직한 일이다. 레몬티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오렌지 주스를 줘도 좋다.

유독 침이나 콧물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이 있다. 면역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이물질을 침이나 콧물에 묻혀 몸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몸을 정화한다. 이런 아이들이 콧물을 자주 닦다 보면 코밑이 헐기가 십상이므로 부드러운 물휴지로 닦거나 물로 씻어내는 게 좋다.

페퍼민트 오일 아로마 목욕 효과적

▽찬 공기 자체가 스트레스=찬 공기는 호흡기에 매우 해롭다. 몸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려는 항상성 경향이 있다. 체온 36.5도를 유지해야하는데 갑자기 찬 공기에 몸이 노출되면 그 자체로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몸이 좀 안 좋다 싶을 때는 아침저녁 쌀쌀한 시간대에 가급적 창문을 닫아두는 게 좋다. 실내온도가 높아져 한겨울에도 반팔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만 집에서도 긴팔을 입는 게 좋다.

수증기를 들이켜는 것도 좋다. 주부라면 설거지할 때 뜨거운 물에서 나오는 김을 들이마시는 것도 방법. 수증기는 기관지를 넓혀 주고 목을 편안하게 해 준다. 뜨거운 차나 물을 자주 마셔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한방차 중에는 갈근차, 오미자차가 감기 예방에 좋다. 갈근차는 물 1L에 갈근 10g을 넣고 10분 정도 끓이면 된다. 오미자차는 물 1L에 오미자 10g을 넣어 10∼20분 우려낸 뒤 따뜻한 상태로 마시면 된다. 따뜻한 꿀물도 좋다. 피로하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당분이 피로를 풀어 주기 때문이다.

피로를 푸는 데는 아로마 오일 목욕도 효과가 있다. 페퍼민트 오일을 10방울 정도 떨어뜨린 물에 가볍게 목욕하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좋다.

목감기엔 귤껍질차 마시면 좋아

▽감기 예방=감기는 ‘상(上)기도 감염’이다. 기도 윗부분에 바이러스가 침입한 것이다. 길어도 2주일 안에 낫는다. 만일 감기 증상이 2주일 이상 가면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하(下)기도 감염’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쌍화탕을 먹고 땀을 빼는 사람도 있다. 신체 기능이 이미 떨어져 있는 사람이 심하게 땀을 내면 탈수에 소화기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신이 아프고 콧물, 오한이 나는 몸살감기라면 파, 생강, 대추를 넣고 끓인 뒤 꿀을 약간 타 수시로 마시는 게 좋다. 목이 아프고 노란 가래와 오한이 나는 감기라면 도라지, 귤껍질, 감초를 끓인 뒤 목을 적시는 기분으로 서서히 삼키면 좋다.

이런 한방적 요법은 병이 생긴 뒤 2, 3일 안에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증상이 심해졌거나 몸이 약한 사람은 병원에 가는 게 좋다. 해열제로는 미국 호흡기학회에서는 아스피린보다는 타이레놀을 추천한다. 아스피린은 장기복용 시 위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이상일 안강모 교수, 서울아산병원 오연목 호흡기내과·선우성 가정의학과 교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내과 정희재 교수, 분당차병원 박기헌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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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제대로 알고 피해가는 법
실제로 20~30대 사망 원인의 1위가 자살이고 자살 원인의 70~80%는 우울증이다. 현재 우울증 진료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심지어 현대인의 대부분이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는 충격적인 리서치 결과들도 최근 적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우울증 환자들의 숫자도 늘어날 것이라는 경고도 빠지지 않는다. 혹시 나와 내 가족들도 우울증에 걸리게 되지는 않을까. 혹시 이미 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느 병이나 그러하듯 우울증 역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적절한 약물 치료와 상담, 운동을 통해 우울증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문제는 우울증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병’이라는 점이다.
마음의 병 우울증을 어떻게 감별할 수 있을까. 슬픈 감정이 든다고 해서 모두 우울증은 아닐 텐데 말이다. 전문가들은 우울증과 우울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우울감은 슬프고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고, 우울증은 상황과는 무관하게 비관적인 느낌에 사로잡히는 감정 상태이다. 즉 우울감은 상황이 좋아지면 저절로 회복되지만 우울증은 상황이 좋아져도 여전히 암담한 기분에 사로잡히고 자책한다. 보다 객관적인 판별을 원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지나치지는 않은지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우울증 자가 테스트 (자료제공: 분당 서울대병원 정신과)
남들은 즐거워하는데도 무표정하거나 오히려 우울해 보인다.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이 현저히 떨어져 하던 일을 못한다.
세상만사가 귀찮고 부질없다며 손에서 일을 놓는다.
세수, 식사 등 간단한 자기 관리도 소홀히 한다.
불필요하게 온갖 일에 대해 부정적 생각을 하며 걱정을 많이 한다.
지난 일만 떠올리면서 늘 후회하고 서운해한다.
자신의 앞날엔 절대 좋은 일이 없을 거라고 말하거나 믿는다.
자신은 한심하고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식욕이 없다며 하루 종일 거의 안 먹는다.
걱정과 초조감으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 이 가운데 7개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약물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으로 의심됨.
추상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인간의 감정, 기분도 의학적 설명이 가능하다. 뇌에는 기분 조절 회로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기분 변화가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지도록 방어벽 역할을 하는데 이 방어벽이 무너지면 우울증, 조울증 등 기분 장애가 나타난다. 기분조절 회로를 제대로 작동하게 하려면,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_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른이 되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한 잠이 부족해도 문제. 가장 이상적인 수면 습관은 하루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규칙적이어야 하며, 약간 부족한 듯 수면 시간을 갖는 것. 밤 11시~아침 7시 사이에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2_ 햇살을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울적한 기분에 휩싸이면 사람들은 어두운 방에 콕 박혀 있곤 하는데 이러한 성향은 오히려 우울증을 더 심화시킨다. 우울증은 빛의 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햇살 좋은 시간에 산책을 나가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새벽이나 밤보다는 햇빛을 많이 쪼일 수 있는 아침이나 낮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마찬가지. 햇빛이 잘 들도록 커튼을 재치고 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 및 극복에 도움이 된다.
3_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취미를 찾아라
우울증은 생각이 많은 병이다. 따라서 생각을 줄이는 건전한 취미 활동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하기, 운동하기 등 자신이 정말 좋아해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바쁜 일상에서 억압된 감정을 해방시키고 생각의 억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취미생활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
4_ 음식 조절해야 마음도 튼튼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거나 폭식, 과식을 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 특히 여성의 경우 비만이 되면 자신감을 잃게 되고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심각한 것은 우울하면 더 먹을 것을 찾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 삶의 즐거움이 없기 때문에 음식에서 즐거움을 찾고자 하고 이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하루 세끼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고 단 음식은 삼간다.
5_ 사랑만큼 좋은 치료제는 없다
사랑을 할 때 그 사람의 에너지는 온통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향한다. 그러면서 내부의 잠재 에너지들이 계속 깨어나면서 자아의 존재감을 충만하게 만들어준다. 꼭 사랑의 대상이 이성일 필요는 없다. 신을 향한 사랑도 좋고 일에 대한 사랑도 좋다. 친구, 불쌍한 이웃도 좋다.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사는 것이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제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6_ 생활에 스릴이 있어야 한다
과도한 긴장감은 스트레스가 되지만 생활 속에서의 적당한 긴장감은 뇌의 활동을 활성화시킨다. 쉰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퍼져 있으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다. 적당히 몸을 움직여줄 필요가 있으니 헬스나 수영, 조깅 등 좋아하는 운동을 즐겨 하고 친구를 만나거나 기타 적당한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여가 생활로 스케줄을 짜 생활에 탄력을 주도록.
7_ 나는 완벽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인간관계든 일이든 모든 것에 완벽을 기하려는 사람들은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큰 산을 넘으면 더 큰 산이 버티고 있다.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이다. 결국 허덕이며 절망하게 되는 것.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목표치에 100%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절망하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한다. 다음에 더 잘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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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달물질이 모자라 호르몬계 이상으로 나타나…스트레스와 외부 환경도 영향
"인격장애가 아니라 감기처럼 쉬게 치료할 수 있는 병" 이라는 사회적 인식 중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는 자살을 놓고 찬반 양론이 벌어지는 대목이 나온다. 우울증을 치료하려고 산간 마을을 찾았다가 로테라는 여인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 그리고 로테의 약혼자인 알베르트, 그 둘이 만나서 나누는 대화다.

“기쁨, 슬픔, 고통도 어느 수준까진 견딜 수 있지만 한도를 넘으면 정신적인 면이나 육체적인 면에서 파멸합니다. 그런데 왜 악성 열병으로 죽는 인간은 비겁하다고 하지 않으면서, 정신적인 파멸에 대해선 비겁하다고 하는 건가요?”(베르테르)

“그건 말도 안 되는 궤변입니다.”(알베르트)

“육체가 병들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을 땐 그걸 죽을 병이라고 하죠. 이걸 정신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한쪽으로만 생각해 끙끙 앓고 냉철한 사고 능력을 상실해 파멸하고 마는….”(베르테르)

결국 로테에게 사랑을 고백했으나 실연 당한 베르테르는 정신적 고통과 절망을 못 이겨 알베르트에게 빌린 권총으로 자살한다.

몸이 병들었다는 것과 마음이 병들었다는 것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이 되고, 몸의 병이 마음의 병이 되는 상호작용을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현대인의 가장 심각한 질병이라는 우울증이다.

우울증은 나이, 인종, 지위, 성별을 떠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에 이르면 우울증이 모든 연령에서 나타나는 질환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울증은 어느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자살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병이다.

실제로 최근엔 주부가 자녀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유의 사건이 국내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뚜렷한 동기 없이 이뤄진 이런 엽기 사건의 용의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혀지고 있다. 프랑스 영아 유기살해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 수사당국은 전문가들에게 아이 세 명을 살해한 베로니크 쿠르조의 산후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 감정을 의뢰했다.

모든 우울증이 이처럼 자살이나 살해 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건 결코 아니다. 하던 일이 잘 안 되고, 부정적인 기분에 사로잡히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혹시 내가 우울증에 걸린 건 아닐까’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잠시 기분이 쳐졌다거나 일상 생활에 장애를 주지 않을 만큼 나타나는 일시적인 ‘우울감(Blue)’은 ‘우울증(Depression)’과 다르다. 고려대 안암병원 우울증센터장인 이민수 교수는 “살림과 육아, 정상적인 업무 수행 등을 할 수 없을 만큼의 장애가 2주일 이상 계속 돼야 우울증이라고 볼 수 있다”며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고 대인관계를 피하는 학생이나 수행능력이 떨어져 산업재해를 겪는 직장인을 예로 들 수 있다”고 했다.

우울증 환자는 모든 잘못을 자신의 탓이라고 여기거나 앞으로도 자신의 일이 잘 안 풀릴 것으로 믿는다. 일상 생활 전반에 대해 의욕을 잃을 뿐더러 우울증 환자의 3분의 2는 자살을 생각한다고 한다. 우울증이 찾아오면 이전에 스트레스를 풀 때 쓰던 방법을 동원해도 효과가 없다. 고려대 안암병원의 백종우 정신과 전문의는 “골프 치는 걸 좋아하던 사업가가 골프를 안 치려고 한다거나 성 생활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어들어 부부관계를 못하는 것으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울증은 대체 왜 생기는 걸까? 일반적으로 마음의 상처 때문으로 생각하지만 우울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은 세로토닌이나 노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한 데서 오는 부조화에 있다고 한다. 강동성심병원의 신경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우울한 기분이 들거나 개인적으로 나약해서가 아니라 호르몬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이라며 “다만 이런 경우에도 뇌의 이상과 마음의 충격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했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데도 단순히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로 우울증이 생기는 ‘내인성 우울증’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불안감과 초조함, 망상 같은 마음의 변화등의 증세 이어진다. 결국 우울증은 마음과 뇌가 연결고리를 갖고 작용하면서 생겨나는 질환이란 말이다.

우울증은 이처럼 호르몬 외에도 스트레스, 환경 등 여러 인자의 복잡한 작용으로 찾아온다. 환경적인 스트레스나 자기 자신과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것 같은 인지적인 요인이 우울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성장 과정에서의 문제나 가족 내력 등으로 ‘우울증 취약성’을 띤 사람이 있어, 우울증은 유전성이 있는 것으로 얘기된다. 일조량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증’도 있다. 겨울철에 백야가 계속되는 북유럽 국가 같은 곳에서 나타나는데, 이럴 경우 높은 수준의 광선을 단기간에 쬐는 치료법이 동원되기도 한다.

우울증은 마음을 잘 다스리고, 못 다스리는 식의 인격 문제가 결코 아니다. 때문에 주부, 학생, 노인, 직장인 등 우울증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원인과 증세에 차이가 좀 있을 뿐이다.

노인의 우울증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인은 건강 악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기능의 손상 등을 경험할 가능성에 많이 노출돼 있어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요즘 국내에서도 특히 심각하게 급증하는 것은 여성의 산후우울증이다. 1000명 중 한두 명 정도에게 나타난다는 산후우울증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환경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합쳐진 형태다. 출산 직전에 최고치에 오른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출산 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에다 자신이 한 생명을 돌봐야 한다는 스트레스, 자신의 신체 변화에 대한 자신감 상실 등이 합쳐져 신경전달물질에 변화가 오는 경우이다.

우울증은 독신 남녀나 집안의 가장인 남성에 비해 주부가 더 많다고 한다. 아이 하나를 키우던 주부 김지혜(36·가명)씨는 5년 만에 과거에 다니던 직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단순한 문서 작업에도 실수를 많이 했고 직장 상사로부터 연일 꾸지람을 들었다. 자기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온 남편을 보니, 자기 자신은 더 없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불면증에 시달리다 두 달 만에 몸무게가 10㎏나 줄었고 급기야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까지 냈다. 그는 종합병원 신경정신과 병동에 입원해 3주일간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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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가 굵어지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비복근’이라 불리는 종아리 알통. 그래서 비복근을 줄이기 위한 ‘종아리 근육 퇴축술’이라는 시술이 시행돼왔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부작용을 낳고 말았다. 수술을 위한 절개면이 생겨 자국을 남기거나 신경을 제대로 찾지 못해 오자형 다리가 됐던 것. 양한방 협진으로 유명한 참누리클리닉의 이봉호 원장은 이 수술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연구 끝에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축소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것이 최근 많은 여성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보톡스와 고주파·중주파의 방식이 있긴 했지만, 보톡스는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고 고주파와 중주파의 경우는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때가 많았다. 그렇다면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 축소술’은 어떻게 이런 시술법들의 단점을 완전히 보완할 수 있는 걸까.
이 시술은 절개면 없이 특수 바늘만으로도 가능하다. 먼저 신경전도검사 원리로 정확한 신경의 분포를 파악한 후, 차단시킬 미세한 신경 분지만 선택적으로 없애는 방법. 따라서 수술 자국이나 흉터도 전혀 남지 않을뿐더러,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시술 즉시 종아리 축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신경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주변 신경 분지만을 없애는 것이기에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다. 보톡스처럼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을 필요 없이 반영구적이므로 시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 또한 장점. 종아리 알통과 같은 원리로 형성된 사각턱 역시 비수술적 근육 축소술로 시술이 가능하다. 부작용 걱정 없어 여성들 사이에서 적극 권장되는 시술이긴 하지만, 이봉호 원장은 더욱 만족스런 효과를 얻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개인의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쁜 종아리 만드는 가지 생활 습관

1 부위별로 지압점을 찾아라 다리가 자주 붓는 사람이라면 다음의 지압법이 좋다. 무릎 바로 아래 튀어나온 뼈와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작은 뼈에서 삼각형을 그려 아래로 연결되는 부분을 꾹꾹 눌러주는 것. 알통과 근육이 특히 발달됐다면 종아리 알통선 가운데 지점을 지그시 눌러주는 지압을 반복적으로 해주고, 발목을 가늘게 하고 싶다면 장딴지와 발목 사이에 있는 지압점을 자극해본다.
2 장시간 서 있어야 할 땐 무릎 굽혀 펴기 운동을 수시로 체중을 받쳐주는 종아리는 오래 서 있을수록 그만큼 부담을 많이 느끼게 된다. 장시간 서 있어야 한다면 무릎 굽혀 펴기 운동이나 다리를 앞뒤로 벌린 후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운동을 수시로 해준다.
3 온수와 냉수를 함께 이용한 자극법 잠들기 전 욕조에 온수를 받아 무릎까지 담근 채로 휴식을 취한다. 하룻동안 다리에 쌓인 피로를 풀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효과적. 그 후엔 냉수 샤워로 마무리하는데, 약간 센 수압으로 종아리에 차가운 샤워를 해주면 적당한 자극이 되어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4 병 마사지는 지방층 제거에 효과적 병을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이 병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근육도 풀어지고 혈액 순환도 잘 된다. 무엇보다 고여 있는 셀룰라이트 지방층이 풀어져 종아리가 점점 굵어지는 걸 막는다. 특별히 고민되는 부분은 손으로 자주 꼬집어주는 것도 방법.
5 충분한 수면으로 혈액 순환을 원활히 종아리가 굵어지는 이유는 하지정맥류가 발달되었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란 혈류가 심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아래쪽에 고이면서 생기는 것인데, 이를 없애기 위해선 일단 충분한 수면이 필요. 심장과 다리 높이가 같아지면 혈액 순환이 잘 돼 낮 동안 다리로 모인 혈류들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게 된다. 다리가 부었다고 생각되면 베개나 쿠션 등을 이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두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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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육아법

여자이야기 2008. 5. 13. 12:19
| 웰빙 육아법 1 유기농, 슬로우 푸드… |
건강한 먹거리로 아이를 돌본다

유기농 이유식, 천연 과일과 채소로 만든 생과일 아이스크림점, 채식 레스토랑, 생식 등 유기농을 주제로 한 웰빙 먹거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유기농만을 고집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어, 간식도 녹차 과자, 선식 호떡 등 인공 감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먹거리들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분유, 이유식, 간식까지도 모두 ‘유기농’이란 단어가 붙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할 정도에 이르렀다. 내 아이에게만큼은 믿을 수 없는 화학 조미료를 듬뿍 친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대신 씻지 않고 먹일 수 있는 순수 천연 재료를 제공하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인 것이다.


웰빙 간식 메뉴 만드는 방법은요…

생과일이나 유기농 야채, 곡류 등을 이용하면 엄마의 정성이 담긴 웰빙 간식을 만들 수 있다. 맛있고 건강까지 챙기는 웰빙 간식 만들기 아이디어.

01. 탄산음료 대신 홈 메이드 음료를 먹인다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 대신 엄마가 직접 만든 음료를 먹게 하는 것이 좋다. 식혜나 감주, 또는 과일을 이용한 주스를 만들어 준다.

02. 멥쌀, 찹쌀, 수수가루를 미리 빻아놓으면 요긴하다 두유를 만들고 남은 콩 건더기에 찹쌀가루를 넣어 부쳐주거나, 찹쌀가루와 수수가루로 부침떡을 만들어 팥을 얹어주면 맛있는 간식이 된다.

03. 케이크 대신 떡을 만들어 먹는다 기호에 따라 곡물가루를 반죽해 적당히 넓은 그릇에 넣어 찜통에 찌면 떡이 완성. 치잣물이나 쑥물을 들이고 콩으로 ‘축 생일’등을 박아 넣으면 더욱 멋스런 생일 케이크가 된다.

04. 녹차를 이용해 간식을 만든다 녹차 푸딩,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빵 등 녹차가루를 이용하면 다양한 녹차 간식을 만들 수 있다. 단것만 찾던 아이의 입맛도 변화시킬 수 있다.

05. 생과일로 셔벗,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과일을 갈아 얼려 아이스 큐브를 만들거나 숟가락 등으로 긁어주면 셔벗이 된다. 막대기를 꽂아 얼리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바가 된다.

집에서 쉽게 실천하는 방법은요…

01
. 유기농 식품을 이용한다 일반 식품보다 비싸기는 하지만 유기농 식품을 이용한다. 과일도 껍질 째 안심하고 먹일 수 있고, 농약 걱정이 없어서 신선한 상태의 채소를 그대로 먹을 수도 있다.

02. 슬로우 푸드를 먹인다 두부, 김치 같은 슬로우 푸드를 먹게 한다. 슬로우 푸드는 맛과 영양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천천히 음식을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게 해서 건강식으로도 좋다.

03. 집에서 무공해 채소를 길러 먹는다 쉽게 키워 먹을 수 있는 채소는 집에서 길러 먹을 수도 있다. 상추 모종을 심어 베란다에서 키워보거나 콩나물을 정성들여 가꾸어보는 것도 삶의 즐거움을 준다.

04.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먹는다 멸치나 건새우 등을 이용해 천연 조미료를 만든다. 화학 조미료를 음식에 전혀 쓰지 않아도 되고, 천연 조미료 그 자체의 맛으로 요리의 깊은 맛을 더할 수 있다.

05. 떡 등 신토불이 간식을 준비한다 아이의 간식은 떡이나 식혜, 감주 등 신토불이 음식으로 준비한다. 과자나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의 맛에 길들여지기 전에 아이가 전통의 맛에 익숙하게 한다.

06. 채식주의 식단을 짠다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성인병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 꼭 필요한 영양 성분에 맞춰 식단을 계획하고, 계획한 대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웰빙 육아법 2 숯, 천연벽지, 녹색식물… |
오염물질 없는 청정 지대를 만든다

우리는 보통 실내 공기가 바깥 공기보다 더 깨끗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실내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보면 실외보다 2~5배 정도 오염도가 높다고 한다. 실내에서 사람이 활동하게 되면 그 수치는 100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이는 집을 지을 때 사용되는 각종 건축자재와 가구 등의 생활용품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때문인데, 오염된 실내 공기가 우리 몸에 끼치는 악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극심한 아토피 질환에 시달리는가 하면 두통, 현기증, 비염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환경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한 노력을 하자는 것이 바로 웰빙이다. 벽지나 바닥재 등을 천연 소재로 바꾸고 방향제나 화학 성분 페인트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실천법이 된다. 건강한 집, 건강한 환경 만들기는 곧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바탕이 되어주는 것이다.


집에서 쉽게 실천하는 방법은요…

01. 천연 소재로 무공해 인테리어를 한다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페인트와 접착제 등의 유독물질을 차단해야 한다. 화학물질 대신 천연 벽지와 페인트, 패브릭으로 집안을 꾸민다.

02. 실내 공기 정화 식물을 키운다 산세베리아 같은 실내 공기 정화 식물을 두게 되면 음이온을 발생하여 집안 공기 청정에 도움이 된다. 집안 곳곳에 두면 실내 공기가 맑아진다.

03. 헌 가구는 리폼해 쓴다 새 가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킨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새 가구를 사지말고 헌 가구를 리폼해서 쓰는 것이 좋다.

04. 재활용, 분리수거를 잘 한다 환경과 자연을 보호해야 사람들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다. 이에 대한 기본적인 실천 방법이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05. 아로마 향을 즐기다 웰빙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아로마테라피. 허브의 은은한 향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06. 숯의 이용을 생활화한다 숯은 공기 중의 독성물질을 걸러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집안 곳곳에 숯을 놓아둔다. 전자제품 주변에 두면 전자파 차단에도 효과가 있다.


실내 오염 예방하는 원칙은요…

유해화학물질 때문에 생기는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오염도를 줄여야한다. 실내의 오염이 바깥으로 빠져나가도록 하는 실천 하나하나가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01. 하루 3번 30분씩 환기시킨다 환기만 제대로 해 주어도 실내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집안의 창문을 모두 열고 하루 3번 30분 정도로 환기시키는 것이 적당하다.

02. 새 집은 보일러를 미리 가동시킨다 새 집으로 이사를 가려고 한다면 이사 전에 보일러를 가동시켜 새 집의 독을 빼낸다. 3일 동안 하루 8시간씩 30℃ 이상으로 가동시킨다.

03. 양초를 켜서 냄새를 흡수한다 양초는 담배 냄새 등의 잡냄새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집안에 아로마 양초를 켜두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04. 가구구입, 도배는 여름에 한다 새 가구를 사려하거나 집안 도배를 생각한다면 환기하기 쉬운 여름철을 택한다. 환기로 유기화합물을 배출해야하므로 겨울철에는 쉽지 않다.

05. 신발에 묻은 오물을 털어 낸다 신발에 묻은 흙이나 오물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올 때 현관 밖에서 신발에 묻은 흙을 털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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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족 사이에서 새 건강식으로 등극
soybean milk
요즘 웰빙족 사이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두루 좋은 두유 즐기기가 유행이다. 취약점이었던 칼슘과 비타민 성분을 강화해 완전식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물론 특히 칼로리가 적어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검은깨, 검은콩 등의 블랙 푸드와 견과류 등을 첨가해 프리미엄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두유의 천 가지 매력을 소개한다. ※모든 요리는 2인분 기준입니다.

▶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두유 건강학
콩을 물에 2배 이상 불려서 갈아 만든 음료 두유는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철분, 인, 비타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요즘은 검은깨, 검은콩, 호두, 현미, 녹차, 꿀 등을 믹스해 고소한 맛과 향이 나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어 특유의 콩 비린내 때문에 두유를 싫어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두유의 취약점이었던 칼슘 성분을 우유 수준으로 대폭 보강해 갱년기 여성이나 청소년기 아이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두유가 건강식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는 포화지방산이 아닌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덕에 노년층 사이에서도 두유 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 성분이 없기 때문에 설사나 복부 팽만을 유발하지 않아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의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유아기 아이들의 개월 수에 맞춘 유기농 두유 이유식도 선보이고 있다.

▶ 두유, 생활 속에서 쉽게 즐기는 노하우
한여름에는 시원한 콩국수나 냉국 요리를 자주 먹게 된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콩국물인데 번거롭게 콩을 갈 필요 없이 냉장 보관했던 시원한 두유를 활용하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더 담백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크림파스타를 만들 때도 두유를 넣으면 칼로리가 높은 크림의 양을 줄일 수 있으며 맛도 훨씬 담백하고 고소하다. 또 죽이나 수프를 끓일 때 크림이나 우유 대신 두유를 넣으면 맛있다. 하지만 마시는 두유를 굳이 요리에 이용할 필요는 없다. 아침에 두유 하나로 약간 부족하다 싶으면 시리얼이나 선식에 넣어 먹고,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는 것도 두유를 더 맛있게 즐기는 아이디어다. 특히 과일 음료를 마실 때 두유를 넣으면 단백질 성분이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건강에 더 효과적이다. 요즘 유행하는 오리엔탈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때도 베이스로 두유를 넣으면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또 과일빙수, 셰이크, 라테나 카푸치노 등의 음료를 마실 때 우유 대신 두유를 넣으면 훨씬 고소하고 맛있다.


○ 단팥 올린 두유두부
- 두유 2팩, 연두부 300g(1팩 정도), 팥 ½컵, 설탕 ¼컵, 콩가루·실파 약간씩

- 만 들 기
1 단팥은 찬물에 담가 반나절 정도 불린 다음 냄비에 넣고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중불에서 끓인다. 거품이 일면서 끓어오르면 체에 걸러 물을 버린다.
2 ①의 팥을 다시 냄비에 담고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거품이 일면서 끓어오를 때까지 끓인 다음 불을 끈다.
3 ②의 팥을 반은 덜어놓고 반만 팥알이 터질 때까지 푹 삶는다. 덜어놓은 팥과 푹 삶은 팥을 섞은 다음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졸인다. 완성된 단팥은 차게 식혀 냉장고에 보관한다.
4 연두부는 체에 밭쳐 뜨거운 물을 끼얹은 뒤 물기를 빼고 더운 김이 없어질 때까지 식힌다.
5 연두부를 오목한 볼에 담고 두유를 부은 뒤 단팥 1½큰술을 올린다.(팥을 만들기 번거롭다면 빙수용 단팥을 사용해도 된다)
6 마지막에 콩가루를 뿌린 다음 송송 썬 실파를 뿌려 낸다.


○ 시리얼두유
- 두유 2팩, 오곡 시리얼 2컵, 말린 살구 4개, 건포도 1큰술, 아몬드 슬라이스 2작은술

- 만 들 기
1 말린 살구는 3~4등분하고 건포도와 아몬드는 따로 준비한다.
2 오목한 그릇에 시리얼을 담고 ①의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인다.
3 ②에 두유를 부어 바로 먹는다. 더 고소한 맛을 원하면 호두나 해바라기씨를 1작은술 정도 넣는다.


○ 과일샐러드와 두유 키위 드레싱
- 샐러드용 채소(로메인, 상추, 레터스 등) 300g, 키위 2개, 토마토 1개
- 샐러드드레싱 두유 4큰술, 키위 1개, 레몬즙·양파즙 2작은술씩, 올리브유 2큰술, 꿀 ½큰술

- 만 들 기
1 샐러드용 채소와 키위, 토마토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토마토는 꼭지를 뗀 뒤 8등분하고 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1㎝ 두께로 동그랗게 썬다.
3 볼에 샐러드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섞는다.
4 접시에 샐러드용 채소와 토마토, 키위를 담고 두유 키위드레싱을 뿌려 낸다.

★ tips 두유 드레싱
- 샤브샤브 요리와 잘 어울린다! 두유 땅콩 드레싱
통깨·두유 6큰술씩, 식초·맛술·된장·설탕 1큰술씩, 간장·땅콩버터 2큰술씩, 소금 1작은술을 넣고 간다.

- 냉채 요리와 곁들이면 딱! 검은깨두유 드레싱
검은깨두유 6큰술, 잣 4큰술, 설탕 2큰술, 소금 약간을 넣고 간다.


○ 두유 우무냉국
- 두유 1200㎖, 한천 100g, 물 4컵, 소금·검은깨 약간씩

- 만 들 기
1 볼에 찬물을 가득 담고 한천을 넣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15~20분 정도 둔다.
2 ①의 불린 한천은 꼭 짜 물기를 제거한다.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한천을 넣은 뒤 중간 중간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서서히 끓인다.
3 한천이 녹으면 체에 걸러 불순물을 버린다.
4 스테인리스 통이나 플라스틱 통에 물을 살짝 뿌린 다음 녹인 한천을 부어 2시간 정도 실온에서 굳힌다.
5 굳힌 ④를 채썰어 그릇에 담고 찬 두유를 부은 뒤 소금과 검은깨를 살짝 뿌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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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짜기 전 미리 미리 체크하세요!
1_컬러풀한 재료로 먹음직스럽게~

건강을 고려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준비해 즐겁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파티의 메인은 요리이기 때문에 맛있어 보이면서도 담음새가 예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재료 선택에 신경 써야 하는데 오렌지, 딸기 등의 컬러풀한 과일, 브로콜리, 피망, 양상추 같은 초록 채소, 단호박, 파프리카, 가지 등 색깔이 예쁜 채소를 사용하면 요리가 먹음직스러우면서도 예뻐 보인다.

2_육류, 해산물 등 푸짐해 보이는 메인 메뉴 선택

메인 음식 2가지를 정해 아주 푸짐하게 준비한다. 볼륨있는 그릇에 맛있게 담는 것이 포인트. 도미, 우럭, 대하 같은 해산물이나 쇠고기, 닭고기 같은 육류가 기본이 되는 메뉴를 선택해야 요리가 볼륨 있게 보인다. 요즘은 파티 요리를 차릴 때 샐러드가 빠지지 않는데 채소만으로 요리하기보다는 닭 가슴살이나 칵테일새우, 구운 쇠고기, 달걀 등의 재료를 넣으면 더 푸짐하고 맛있어 보인다.

3_드레싱과 고명에도 신경 쓴다

샐러드나 메인 요리의 드레싱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음식 맛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드레싱이 맛있으면 요리에 손이 가기 때문. 패밀리 파티에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새콤달콤한 맛의 스위트 칠리소스, 만다린 오렌지 드레싱 등이 잘 어울리며 바질, 파슬리, 레몬밤 등 향긋한 향이 나는 허브와 상큼한 레몬 등을 요리 장식으로 활용하거나 드레싱에 넣으면 요리가 돋보인다.

▶ 파티 분위기 업!
주꾸미 파프리카꼬치와 레몬소스
재_료
주꾸미 400g, 피망·붉은 파프리카 ½개씩, 레몬 1개, 식용유 3큰술, 굵은소금·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레몬 소스 : 레몬 ½개, 올리브유 5큰술, 다진 파슬리 1큰술, 설탕 ½큰술, 식초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_들_기
1_주꾸미는 먹물을 제거하고 굵은소금으로 빨판을 문지른 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꼬치에 꿰기 좋은 크기로 썬다.
2_피망과 파프리카는 주꾸미와 어울리는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레몬은 도톰하게 반달 모양으로 저며썬다.
3_볼에 준비한 레몬 소스 재료를 담아 고루 섞는다. 이때 레몬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과육은 즙을 짜고 껍질은 노란 부분만 벗겨 곱게 채썰어 넣는다.
4_꼬치에 주꾸미와 피망이나 파프리카, 레몬 등을 서로 어우러지게 꿴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약하게 간한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타지 않게 굽는다. 그릴에 구워도 맛있다.
5_주꾸미 파프리카꼬치를 접시에 담고 준비한 레몬 소스를 끼얹는다.


패밀리레스토랑 인기 메뉴 카피
코코넛 칵테일새우튀김과 시저소스

재_료
칵테일새우 300g, 비타민 100g, 치커리 50g, 양상추 1통, 달걀 1개, 코코넛가루·식용유 1컵씩, 밀가루 5큰술, 물 2큰술, 굵은소금 약간
시저 소스 : 달걀노른자 2개, 파르메산치즈·올리브유 5큰술씩, 머스터드소스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만_들_기
1_칵테일새우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헹궈 물기를 뺀다.
2_넓은 그릇에 코코넛가루와 밀가루, 달걀, 물을 넣고 반죽해 물기 뺀 새우에 옷을 입혀 끓는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기름기를 뺀다.
3_양상추와 비타민, 치커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뜯는다.
4_준비한 재료를 한데 담고 고루 섞어 시저 소스를 만든다.
5_접시에 채소를 담고 ④의 소스를 반 정도 덜어 고루 섞은 뒤 튀긴 새우를 올리고 남은 소스를 끼얹는다.


업그레이드 메인 요리
청경채를 곁들인 가자미튀김

재_료
가자미(중간 크기) 3마리, 청경채 200g, 밀가루 5컵, 식용유 1컵, 청주 1큰술, 소금 1작은술
드레싱 : 녹말물 3큰술, 굴 소스·해선장 1큰술씩, 마른 붉은 고추 1개, 물 ½컵, 소금 ½작은술

만_들_기
1_가자미는 너무 크지 않는 것으로 준비해 아가미로 내장을 꺼낸 뒤 머리와 꼬리를 그대로 살려 손질한다. 몸통에 칼집을 서너 군데 넣고 소금과 청주를 뿌려 밑간한다.
2_청경채는 깨끗하게 씻어 밑동에 칼집을 넣어 반으로 가른 뒤 끓는 물에 파르스름하게 데쳐 찬물에 헹군다.
3_오목한 팬에 드레싱 재료를 모두 담고 저어가며 한소끔 끓인다.
4_밑간한 가자미에 밀가루를 뿌려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반 정도 애벌로 익힌다. 오목한 팬에 나머지 식용유를 붓고 끓으면 애벌구이한 가자미를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5_튀긴 가자미를 접시에 담고 청경채를 돌돌 말아 올린 뒤 ③의 드레싱을 끼얹는다.

한입 핑거 푸드
칠리쌀국수 양상추쌈

재_료
쌀국수(버미셀리) 500g, 피망·붉은 피망 ½개씩, 양상추 ⅔통, 칠리 소스 ½컵, 고추기름 5큰술, 레몬즙 3큰술, 설탕 ½큰술, 소금 1작은술

만_들_기
1_쌀국수는 찬물에 20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끓는 물에 담가 부드러워지면 건진다.
2_피망과 양상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피망은 곱게 채썰고 양상추는 잎을 오목한 모양으로 뜯는다.
3_볼에 피망을 담고 칠리 소스와 고추기름, 레몬즙, 소금, 설탕을 넣어 고루 섞은 뒤 쌀국수를 넣어 맛이 배도록 섞는다.
4_양상추에 ③의 쌀국수를 적당히 덜어 얹은 다음 그릇에 담아 낸다.


감칠맛 나는 밑반찬
오이볶음
오이 1개, 굵은소금·식용유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통깨 약간

1_오이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반달 모양으로 저며썬 뒤 굵은소금을 뿌려 10~20분 정도 절인 다음 물기를 꽉 짠다.
2_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절인 오이를 넣어 살캉거릴 정도로 볶고 통깨를 뿌린다.

짜사이무침
짜사이(오이장아찌 같은 것) 200g, 굵은 파 ½대, 양파 ½개, 고추기름 5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1_굵은 파와 양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_짜사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썰고 굵은 파도 비슷한 길이로 어슷하게 썬다.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3_그릇에 짜사이와 굵은 파, 양파를 담고 고추기름과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는다.

손님 초대 전 체크하세요!
초대상 차림 순서 꼼꼼 어드바이스
1_초대할 인원수를 미리 파악하고 어떤 스타일로 차릴지 미리 체크한다.
2_인원수와 스타일이 정해지면 장보기 리스트를 만든다.
3_초대 당일 해야 할 음식과 미리 준비해놓으면 좋은 음식을 나눠 밑준비를 한다.
4_테이블 세팅이나 그릇 컬러, 커트러리 등을 미리 준비해놓는다.
5_음식은 초대 시간 20분 전까지 모두 마치고 집안을 환기시켜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6_안주인이라도 손님이 들어오기 전에 앞치마를 벗고 옷과 머리를 단정하게 고친다.
7_자리 배치를 미리 염두에 두었다가 자리를 권한다.
8_따뜻한 음식과 찬 음식은 온도를 적당히 맞춰 서빙할 준비를 한다.

tip 파티를 돋보이게 하는 간단 쿠킹 팁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가기 전 만나서 얘기꽃을 피우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애피타이저 스타일의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음식을 유리컵 같은데 꽂으면서 말을 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요즘은 뷔페식 상차림을 해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먹고 얘기하는 분위기의 파티가 늘고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하나씩 집어 먹을 수 있는 꼬치나 핑거 푸드 메뉴들이 인기다. 식사 중간에 와인이나 샴페인을 가볍게 마시는 것도 좋다. 파티 분위기를 띄울 수 있고 음식의 풍미도 좋아진다. 디저트는 차와 과일이 무난한데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쇼트케이크를 준비해놓는다. 차와 과일도 물을 끓이거나 접시에 옮겨 담기만 하면 되도록 미리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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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잎 술의 신비함!


뇌경색, 시력장애, 류머티스까지 한방에 격퇴!

은행의 푸른 잎은 여러 종류의 후라보노이드는

모세헐관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혈관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헐고 쇠약해진 혈관의 벽을 치유해주고

뇌와 내장, 그리고 손, 발끝의 말초에 이르기까지

무리 없이 혈액이 고루 흐르게 해 준다 .


따라서 뇌졸중이나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류머티스와 뇌경색 후유증개선

천 년의 풍상을 겪은 은행나무는

마치 신선처럼 거룩하고 속세를 떠난 기품으로

우리 앞에 당당함을 과시한다.


바로 그 은행나무의 잎사귀가

노인성 질환에 놀랍도록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은행잎 술을 만드는 방법은 지극히 간단하다.

은행나무의 푸른 잎사귀를 소주에 담그기만 하면 된다.

실제로 은행잎 술을 마시고 노안이 개선되어

신문을 읽을 때 끼던 안경도필요 없게 됐다는 사람이 있다.


그밖에도 관절염이나 심장병,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사례가 많이 있다.



※ 은행잎이 함유한 후라보노이드의 역할


은행잎이 왜 이처럼 신기한 효능을 발휘하는지

그 원인과 이유를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은행의 푸른 잎에는 여러 종류의 후라보노이더류가 함유되어 있다.

후라보노이드는 모세혈관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혈관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


그래서 헐고 쇠약해진 혈관의 벽을 치유해 주고 뇌와 내장,

그리고 손, 발끝의 말초에 이르기까지

무리 없이 혈액이 고루 흐르게 해 준다.

뇌졸중이나 심장병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은행잎 술 만드는 방법


준비물: 푸른 은행잎(2리터 병의 절반 정도 분량)

입구가 넓은 병

소주 1.8리터


1)은행잎은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다음 충분히 건조시킨다.


2)건조시킨 은행잎을 병에 담고 소주를 병 입구까지 가득 붓는다.


3)병 뚜껑을 닫아 밀폐한 다음 어둡고 신선한 곳에

3개월 간 보관하면 완성된 다.



※  마시는 분량


하루에 큰 스푼 한술 정도의 은행잎 술을

컵 한 잔의 따뜻한 물 혹은 찬 물에 섞어 마신다.



※   주의 사항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마셨을 경우

그 다음 주는 마시지 않고 쉰다.

알코올에 약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은

작은 술잔 절반 정도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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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까지 장수한 이승만 전 대통령 부부의 며느리가 공개하는 ‘건강 상차림 & 생활습관’


이승만 전 대통령과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는 각각 90세, 92세까지 장수했다. 평생 독립운동과 수감생활, 전쟁 등을 겪은 이들 부부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이승만 전 대통령의 며느리 조혜자씨가 들려줬다.

1875년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난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65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잔병을 앓은 일조차 거의 없을 만큼 건강했다. 83세이던 1958년 북한산 문수사까지 걸어 올라가 직접 ‘문수사’라는 휘호를 썼을 정도. 1934년 이 전 대통령과 결혼한 뒤 평생을 함께 살다 92년 9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프란체스카 여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소박한 한식 상차림

이들 내외의 건강 비결은 프란체스카 여사가 직접 차린 밥상. 독립운동을 하면서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밴 이 전 대통령은 평소 반찬 수가 세 가지를 넘지 못하게 했다. 외국 생활을 오래 했지만 입맛은 철저히 한식이었던 그는 물김치·콩나물·두부·김·된장찌개·콩자반·생선구이 등을 즐겼다. 달걀은 프라이보다 찌개로 먹는 것을 좋아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여주던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달걀찌개 맛을 평생 잊지 못했다. 남편의 식성에 맞추기 위해 프란체스카 여사는 결혼 뒤 한국 요리법을 배웠고, 김치까지 직접 담가 상을 차렸다. 특히 콩 요리를 좋아하는 이 전 대통령을 위해 집에서 콩나물을 기르고 두부도 직접 만들었다. 콩을 갈아 끓인 비지찌개도 자주 상에 올렸으며, 계절마다 제철 나물을 무쳐 식탁을 채웠다.

주전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이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줬던 것과 같은 메밀묵을 만들고, 종종 콩가루 넣은 주먹밥을 준비하기도 했다. 누룽지와 견과류도 이들 부부의 단골 간식거리. 프란체스카 여사는 이 전 대통령 주머니 안에 늘 잣을 넣어두어 그가 언제고 먹을 수 있게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약과와 약식 등 한과류도 좋아했다.

약 대신 음식으로 치료

이 전 대통령은 약을 좋아하지 않았다. 6·25 전쟁 중 프란체스카 여사가 동상에 걸렸을 때도 약을 쓰는 대신 마늘껍질과 대를 삶은 물에 손·발을 담그도록 했을 정도. 자신도 웬만하면 약을 들지 않았고, 평생 인삼 등 보양식도 먹지 않았다. 이 때문에 프란체스카 여사는 식단 안에 보약을 대신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포함시키려고 애썼다. 대통령 취임 전 가정 살림이 어려웠을 때는 꽁보리밥에 짠지, 날된장만으로 식사를 할 때도 있었는데, 이때는 날달걀에 식초를 타서 먹는 것으로 영양을 보충했다.

율무차, 들깨차 등을 물처럼 마셔

프란체스카 여사는 건강차 끓이기에 일가견이 있었다.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프란체스카 여사의 건강차를 맛본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그에게 차 만드는 법을 물어봤을 정도. 특히 이 전 대통령 부부가 즐겨 마신 건강차는 율무차와 들깨차였다. 이들 내외는 항암효과가 높은 율무, 들깨 등을 날 것으로 씹어 먹기도 했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머리를 많이 쓰는 이 전 대통령을 위해 늘 밀눈을 살짝 볶은 밀눈차와 콩과 함께 볶아 구수한 맛을 더한 결명자차 등을 준비해두었고, 여름에는 시원한 오미자차, 겨울에는 따끈한 유자차 등으로 변화를 주기도 했다.

고깃국보다는 북어국, 쌀보다는 현미 즐겨

이 전 대통령은 고깃국보다 북어국을 더 좋아했다. 북어 머리를 듬뿍 넣고 파·고추를 썰어넣어 끓인 국물을 즐겨 먹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프란체스카 여사가 끓여주는 북어 떡국을 좋아했는데, 국물 맛이 좋았을 뿐 아니라 현미로 떡을 만들어 넣어 감칠맛이 났기 때문이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현미와 백미를 섞어 밥을 짓고, 백설기를 만들 때도 현미를 썼다.

그는 이처럼 평범한 음식이라도 색다른 재료를 이용해 건강식으로 변신시키곤 했다. 외국 귀빈을 접대할 때면 프란체스카 여사는 주로 닭찜을 내놓았는데, 밤·잣·은행·표고·대추 등을 듬뿍 넣어 맛과 멋을 살렸다.

건강한 치아 유지 비결은 김치

이 전 대통령은 김치 예찬론자였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하와이에서 요양하던 시절, 의사가 짠 김치를 많이 먹으면 혈압이 높아진다며 김치를 줄이도록 권하자 “나는 김치를 못 먹으면 오히려 혈압이 오른다”며 거부했다. 그는 80세가 넘은 후에도 딱딱한 누룽지를 즐겼을 정도로 치아가 건강했는데, 그 비결로 어린 시절 어머니가 담근 동치미와 김치를 먹고 자란 것을 꼽았다. 이 전 대통령은 ‘소금에 절인 김치를 먹는 한국인의 치아는 세계에서 가장 튼튼하고 충치도 없다’고 믿었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1934년 미국 뉴욕에서 이 전 대통령과 결혼한 뒤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워 나중에는 망명 독립운동가와 유학생들에게 김치를 나누어줄 만큼 실력을 쌓았다. 김치는 늘 이 부부의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메뉴로 대접받았다.

규칙적인 식사 습관

59세 때 프란체스카 여사와 결혼한 이 전 대통령은 오랫동안 독신으로 지내며 독립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다. 때로는 사과 한 개로 하루를 버티기도 했고, 기회가 있을 때는 폭식도 했다. 그래서 프란체스카 여사가 결혼 뒤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남편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도록 하는 것. 프란체스카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이 외부 일정이 있을 때도 도시락을 싸는 등 음식을 준비해 식사시간을 엄수하도록 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냉수 한 잔

오스트리아 부유한 사업가 집안의 막내딸이던 프란체스카 여사는 가난한 독립운동가 이 전 대통령과 결혼한 뒤 갑자기 달라진 환경으로 인해 한동안 신경성 위장병을 앓았다. 이때 이 전 대통령이 권한 것이 새벽 냉수 마시기. 이 전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공복에 냉수를 마셨고, 산책이나 운동 후에도 음료수 대신 물을 마셨다. 감기에 걸렸을 때도 이 전 대통령은 약을 먹는 대신 맹물을 계속 끓여 마시며 병을 이겨냈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남편을 따라 냉수 마시기를 생활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위장병을 치료했다.

주위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이 특효약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이 건강하게 90세까지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모유를 먹고 자랐기 때문이라고 말하곤 했다. 또 어린 시절 어머니가 직접 해준 음식을 먹고 큰 덕분에 독립운동 과정에서 갖은 고초를 겪고 혹독한 고문을 당했는데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믿었다. 결혼 후에는 프란체스카 여사의 사랑과 도움이 그의 힘이 됐다. 이들 부부는 새벽마다 함께 기도했고, 성경도 같이 읽었다. 이 전 대통령이 붓글씨를 쓸 때면 언제나 프란체스카 여사가 먹을 갈아줬을 정도로 공무시간 외에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해야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부터 겨울이면 늘 이 전 대통령 구두를 따뜻하게 데워 내놓았을 정도로 그를 아끼고 사랑했다.

술·담배 하지 않고 자연을 가까이해

이 전 대통령은 늘 “사람은 흙을 밟으며 흙냄새를 맡아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말했다. 또 “욕심내고 화내고 남을 미워하는 것이 건강에 제일 해롭고,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남을 먼저 생각하면 늙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장작을 패는 것으로 마음을 풀었고, 틈나는 대로 산책을 하거나 맨손체조를 하며 건강을 지켰다. 평생 나무와 꽃을 사랑하고 가꿔서 말년에는 수목 전문가를 능가할 정도였다. 이 외에도 이 전 대통령은 늘 숙면을 취했으며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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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 초기
야채쌀미음 당근우유죽 식빵유유죽
★재료 : 쌀4스푼, 당근 20g, 물3컵 ★재료 : 당근 20g, 분유1/4컵 ★재료 : 식빵 1장, 계란노른자 1개, 분유1/4컵
★만드는 법 ★만드는 법 ★만드는 법
① 쌀은 씻어 물에 불린 후 분마기로 곱게 간다. ① 당근은 잘게 썰은 후 찜통에 넣어 푹 찐다. ① 계란은 15분 삶아 완숙하여 노른자만 으깬다.
② 당근도 분마기로 곱게 간다. ② 찐 당근을 나무주걱으로 으깨면서 굵은 체에 거른다. ② 식빵은 말린후 가루로 만든다.
③ 쌀과 당근을 넣고 충분히 무르도록 푹 끓인 후 체에 거른다. ③ ②의 재료에 분유를 넣어 걸죽하게 혼합한다. ③ 우유에 달걀노른자와 식빵을 넣어 혼합한다.
★영양소 :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영양소 :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영양소 : 탄수화물, 철분, 칼슘, 단백질 
★응용 : 시금치, 호박, 양파, 버섯, 양배추등 계절에 맞는 야채를 사용하고 잘 적응되면 2가지 이상의 야채를 혼합할 수 있다.  ★응용 : 감자, 호박등의 야채는 푹 쪄서 이용하고 사과, 도마토등의 신선한 과일은 그대로 강판에 갈아 이용한다.   
◆ 이유 중기
새우야채죽 연두부생선찜 새우계란찜
★재료 : 말린새우 20g, 불린쌀 4스푼, 당근 20g, 감자 20g, 양파 1/4개 ★생선살 50g, 연두부 100g, 치즈1장, 시금치 20g ★재료 : 계란 1개, 새우 20g, 멸치다시마국물 1/2컵
★만드는 법 ★만드는 법 ★만드는 법
① 불린 쌀을 분마기로 간다. ① 흰살생선은 살코기 부분을 잘게 썰어 물을 붓고 끓인다.(동태, 가자미, 병어, 대구, 광어 등) ① 멸치는 반을 갈라 씻어 놓고, 다시마는 깨끗이 닦는다.
② 당근, 감자, 양파는 곱게 다진다. ② 연두부는 1cm 정방향으로 썰고 치즈는 다져 좋는다. ② 물, 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여 멸치 다시마 국물을 만든다.
③ 냄비에 물과 새우를 넣고 새우맛이 우러나오도록 충분히 끓인 후 국물은 거른다. ③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 후 곱게 다진다. ③ 새우는 잘게 다져 가루로 만든다.
④ ③의 새우국물에 갈은 쌀과 다진 야채를 넣고 충분히 끓인다. ④ ①의 생선국물에 ②-③을 혼합하여 푹 끓인다. ④ ②의 국물에 계란을 풀은 후 새우가루를 혼합한다.
★영양소 : 탄수화물, 단백, 무기질, 비타민  ★영양소 :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⑤ ④의 재료를 넣고, 중탕으로 약한 불에서 15분정도 찐다.
    ★영양소 : 단백질, 무기질
    ★응용 : 새우 대신 흰살 생선을 사용한다. 
◆ 이유 후기
닭고기 국수스프 고기야채죽밥 소고기 감자 지짐 
★재료 : 닭 30g, 소면 10g, 감자 30g, 당근 20g, 양파 1/4개, 호박 30g ★재료 : 불린 쌀 4스푼, 다진쇠고기 30g, 감자 30g, 양파 1/4개, 당근 20g, 참기름 약간 ★재료 : 소고기 20g, 감자 80g, 당근 10g, 볶은 깨 약간, 밀가루 약간, 계란 1개
★만드는 법 ★만드는 법 ★만드는 법
① 닭은 푹 삶은 후 고기는 건져 잘게 다지고 육수는 거즈에 걸러 기름기 없는 닭육수를 만든다. ① 감자, 양파, 당근은 잘게 썬다. ① 소고기는 곱게 다진다.
② 소면은 삶아 1cm 길이로 썬다. ②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쌀, 다진쇠고기, 잘게 썬 야채를 넣어 볶는다. ② 감자는 쪄서 체에 걸르거나 으깬다.
③ 감자, 당근, 양파, 호박은 1cm 정도의 크기로 얇게 납작하게 썬다. ④ ①의 닭육수에 ③의 야채를 넣고 충분히 끓인 후 닭고기 살과 소면을 넣고 다시 끓인다. ③ ②에 물을 붓고 30분 정도 끓인 후 중불에 나무주걱으로 저으며 죽을 쑨다. ③ 당근은 삶아서 곱게 다지고, 볶은 깨는 갈아 놓는다.
★영양소 :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영양소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 비타민, 무기질  ④ ①-③을 혼합하여 완자 모양을 만든 후 밀가루, 계란을 씌워 지진다.
    ★영양소 : 단백질, 탄수화물 , 지방, 철분,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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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립밤을 발라도 여전히 트는 입술, 갈라지는 입술, 마르는 입술... 그렇다면 한번쯤 당신의 건강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입술로 진단하는 나의 건강 상태.
▶ 건강 상태 / 유달리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은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 특히 간이 많이 지쳐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 기능이 저하, 입술이 마르게 된다.
▶ 치료 방법 / 잠자기 전 립밤을 듬뿍 바른 뒤 랩으로 감싸는 응급처치법을 실시해볼 것.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의 꾸준한 섭취다. 싱싱한 과일이나 귤차, 녹차, 박향차 등을 자주 마셔도 좋다.
▶ 건강 상태 / 비장은 몸의 면역 기능을 관할하는 곳. 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이 약해져 평소에는 몸속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비장을 튼튼히 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 치료 방법 /인삼차와 황기차를 꾸준히 마실 것. 집에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몸의 원기를 북돋워 줄 것이다.
▶ 건강 상태 / 입 주변에 뭔가 많이 난다면 자궁이나 방광 쪽의 이상 여부를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런 증상은 생리불순이나 냉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 특히 인중 부분이 탁하고 어두운 색이 나타난다면 자궁 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다.
▶ 치료 방법 /여성의 자궁과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는 당귀차, 천궁차를 매일 1회에서 수 회 마신다. 그러나 인중 부분의 탁한 색이 집중되어 점처럼 나타나면 자궁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건강 상태 / 입술은 비장과 위장의 지배를 받는다.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지는 것은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 위장에 영양을 공급해 비위를 건강하게 해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영양상으로 비타민 B2가 부족해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거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아도 이런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 치료 방법 / 백출차, 박향차를 마시면 위장에 열을 내리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 B2가 풍부한 간, 육류, 달걀, 우유 그리고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블랙푸드(검은색이 나는 음식)를 섭취한다.
▶ 건강 상태 /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입술색에 변화가 생긴다. 혈액이 탁하냐 부족하냐 넘치느냐에 따라 입술색이 달라지는 것. 입술이 검푸른색을 띤다면 어혈이 뭉쳐 있기 때문이다.
▶ 치료 방법 / 몸의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겼는지 알아야 치료도 가능하다. 병원에 가볼 것.
▶ 건강 상태 /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지면 자주 어지럽고 안색과 입술에 핏기가 없어지게 된다. 이런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혈허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혈액 중 적혈구 수나 헤모글로빈의 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악성 빈혈이 생길 수 있다.
▶ 치료 방법 / 빈혈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가벼운 빈혈 증세라면 홍화잎차, 당귀차, 생기황차 등을 꾸준하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 건강 상태 / 위 속에 열기가 많은 ‘위화’ 상태이거나 감기나 결핵 같은 질환이 있어 열이 올라올 경우 입술색이 유난히 붉게 된다. 특히 위에 열이 많은 체질은 배가 조금만 고파도 속이 쓰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며 입 안이 헐기도 한다.
▶ 치료 방법 / 감기 등 질환이 원인일 경우에는 병의 치료가 우선이며, 심한 위화 체질은 병원에서 위에 열을 내려주는 전문적인 처방을 받는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위의 열을 내려주는 백출차, 박향차를 꾸준하게 마시는 민간요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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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을 좋게 하는 ‘보양 음식’ 7  


세상에서 가장 좋은 강정제는 규칙적으로 먹는 하루 세끼 식사다. 하지만 균형 있는 세끼 식사 외에 정자의 생성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면 정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음식과 관련되어 기억해둘 것은, 기름기가 많거나 칼로리가 높아서 소화되기 힘든 음식은 섹스에 방해가 된다는 것. 또한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많이 먹는 것도 오히려 부작용만 생길 뿐이다.


▲ 우리나라 남자들이 가장 즐겨먹는 보양음식 중 하나인 민물장어 요리.
당근
당근은 정력뿐 아니라 우리 몸에 좋은 영양가가 골고루 들어 있는 식품이다. 생당근을 갈아서 계속 복용하면 빈혈에 효과가 있으며, 씨는 신장병에 좋은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주기도 한다. 당근을 강장 식품으로 먹으려면 당근과 사과 1개를 매일 아침 한 잔씩 먹으면 좋다. 이때 껍질째 갈아 먹는 것이 더 좋다. 이렇게 하면 원기가 왕성해지고 몸이 더워지며 특히 내장 기능을 강화시킨다.


참깨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나 몸이 아픈 사람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깨죽을 자주 먹는다. 깨는 몸의 기력을 돕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깨를 갈아서 죽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콩과 대추를 참깨와 함께 쪄서 단자를 만들어 먹으면 정력 식품으로 좋다.


땅콩
땅콩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땅콩이 심장병, 고혈압 환자에게 알맞은 식품이라고 추천한다. 또 땅콩은 콩류 중 당질이 가장 적게 들어 있을 뿐 아니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비타민B1, B2, 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스태미나 식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포도
과일의 씨는 생명의 근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량의 영양소와 우리 몸에 필요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포도는 소화 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으며 이뇨 작용을 도와준다. 한방에서는 포도씨를 강장제로 많이 쓴다. 정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 포도를 먹을 때는 포도보다는 속에 들어 있는 포도씨가 더 좋다. 포도씨는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씨만 따로 빼서 가루로 만들어 꿀에 재워 먹으면 효과가 더 크다.


더덕
더덕이 정력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더덕은 효능이 크기 때문에 식용뿐 아니라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더덕은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인삼에 많은 사포닌 성분도 들어 있어 특히 강장, 강정 식품이다. 위를 튼튼히 하고 폐, 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구기자
속담 중에 ‘혼자 사는 남자에게 구기자술을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 정도로 구기자의 강장 효과가 뛰어나다는 얘기. 구기자나무는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한다. 잘 자라는 나무에서는 한 해에 두 번 꽃이 피고 두 번 잎이 돋아나며 두 번 열매가 열린다는 것이다. 잎과 열매를 먹기도 하는데 주로 차나 술을 만들어 마신다. 구기자는 특히 정력을 강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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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탄력적인 몸매와 건강미의 소유자 조영선씨. 체계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로 1년 반 만에 무려 25kg을 감량한 그녀는 최근 떠오르는 제2의 정다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살과의 전쟁 중인 주부들을 위한 그녀만의 노하우 대공개.

 

12살, 6살 난 두 아들과 길거리에 나가면 대번 누나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조영선씨. 살이 찌면서 척추와 목, 허리에 엄청난 통증을 달고 다니던 2년 전만 해도 지금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었다. 첫아이를 낳은 후 불기 시작한 몸무게는 둘째를 낳으면서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심지어 호르몬의 이상 작용으로 폭식하는 습관까지 갖게 됐다. 163cm의 키에 몸무게는 이미 75kg을 육박하고 있었다. 몸매를 걱정하기보단 사실 척추 통증을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헬스. 그러나 워낙 집에만 있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니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지 않은 데가 없었다. 차라리 그냥 척추 통증이 심하더라도 운동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게 낫지 싶을 정도였다. 이를 악물고 근육통을 견뎌내니 3개월을 넘어서면서부터는 하루 2시간씩의 운동이 조금씩 습관으로 자리 잡아갔다. 무엇보다 한 달에 1.5kg씩 감량되는 기쁨을 맛보고 나니 운동이 즐거워지기까지 했다. 6개월 후부턴 체지방이 서서히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면서 몸매 라인이 눈에 띄게 변해갔다. 그렇게 18개월 만에 25kg 감량 성공. 면적이 왜 이렇게 넓냐며 ‘넙데기’라 놀려대던 남편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다

비만으로 인한 척추 통증 없애기 위해 운동 시작, 18개월 만에 25kg 감량
처음 살을 빼기 시작할 땐 척추의 통증이 줄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근데 점점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주위에 비만으로 인해 건강까지 악화된 사람들, 처녀 땐 날씬했다가 결혼 후 뚱뚱해진 모습에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알고 있는 걸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지금 그녀는 몸짱 원조로 유명한 정다연씨가 운영하는 일산의 봄날휘트니스에서 시간제 트레이너로 일하며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다. 단순히 운동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겪었던 경험들을 전하며 생활 습관을 개선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는 그녀. 살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운동도 마음에서 출발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과의 싸움이죠. 지치고 힘들 때마다 자기만의 뚜렷한 목표 의식을 떠올려야 해요. 전 뚱뚱했을 때 일단 몸이 아프니까 늘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을 냈고 그런 내가 싫었어요. 근데 살을 빼면서 점점 밝은 모습을 되찾아간 거죠. 결국 나를 위해 시작한 것이 남을 위한 것이 된 거예요. 다른 사람을 위해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포기라는 말이 결코 쉽게 떠오르진 않을 거예요.

조영선씨가 가장 효과 많이 본 운동

b>1_옆구리 살 제거, 봉 트위스트
척추를 바르게 펴고 선 자세에서 시선은 정면을 응시한다. 어깨에 봉을 고정시키고 시선은 한 점을 응시한 상태에서 허리를 좌우로 힘차게 틀어준다. 허리가 되도록 많이 틀어지게 하며 최소 100회 이상 쉬지 않고 반복.
2_허벅지 뒤쪽 라인을 섹시하게, 런지
양 다리를 앞뒤로 놓고 똑바로 서서 등은 쭉 편 상태를 유지한다. 다리 한쪽을 구부리며 한 발 앞으로 내밀어 바닥과 수직이 되게 만든다. 시작 자세로 되돌아와서 다리를 바꿔 반복. 앉을 때 호흡을 크게 들이마시고 일어나면서 내뱉는다. 한쪽 다리 12~18회씩 다리 바꿔 1세트, 40초 휴식 후 총 3세트 다시 반복

3_매끄러운 안쪽 허벅지 만들기, 사이드 런지
양발은 어깨 넓이보다 조금 넓게 벌려 똑바로 선다. 오른쪽 다리를 옆으로 한 발 내밀고 구부리는데 반대쪽 다리는 편 자세를 취한다. 이때 상체를 바로 세우고 시선은 정면에 둔다. 몸을 밀며 시작 자세로 돌아간 뒤 왼쪽 다리도 같은 동작 반복. 이때 구부리는 쪽의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동작은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가 최근 출시한 ‘피규어 체조’ 비디오에 소개한 것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적극 추천하는 방법. 조영선씨는 피규어 체조를 거의 매일 6개월 정도 했는데, 남은 체지방도 빼주고 몸매 라인을 더욱 균형 있게 만들어줘 주위로부터 몸매가 더 섹시해졌다는 소릴 많이 들었다고 한다
4_각선미 균형 잡아주기, 씨씨 스
보폭은 어깨 넓이, 시선은 정면 약간 위쪽을 향한 채 짐볼을 벽과 등 사이에 두고 앉기 동작을 한다. 가슴은 최대한 펴고 엉덩이는 자연스럽게 뒤로 빠진 상태에서 볼을 지탱하며 앉되 무릎이 바닥과 수평이 되는 지점까지 앉는다. 발뒤꿈치에 무게를 지탱하면서 힘껏 일어나며 괄약근에 힘을 모은다. 14~20회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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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면 믿겠는가. 하루에도 몇 잔씩 습관적으로 커피를 들이키는 사람들에겐 깜짝 놀랄 얘기일 것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진 말라. 무려 60잔을 마셨을 때 카페인 중독으로 일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석면(石綿)의 악영향이 널리 알려지면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의약품이나 세제 등으로 인한 급성중독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중독정보센터에는 급성중독 대처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체중 60kg의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하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질의 치사량에 대해 알아보자.

물 10ℓ
건강을 위해 하루에 몇 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물 중독이라는 것이 있어서, 한꺼번에 대량의 물을 섭취하면 몸 안의 나트륨 농도가 내려가면서 뇌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에는 의식장애나 경련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고. 하지만 물의 치사량은 하루에 10ℓ 이상이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감기약 86정
정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의 경우, 성인 체중 1kg에 1백50mg, 즉 체중이 60kg일 때 7.5g 이상을 섭취하면 간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보통 감기약 1정에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은 1백~1백50mg이므로 86정 이상을 먹지 않는 이상 죽음에 이를 가능성은 없다.

아스피린 58정
해열·진통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아스피린의 경우, 한꺼번에 대량으로 섭취하면 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아스피린의 치사량은 체중 1kg에 4백80mg으로, 체중 60kg의 성인남성이 아스피린 정제 58정을 복용하면 치사량에 이르게 된다.

커피 60잔, 영양드링크제 60병, 홍차 125잔, 콜라 200병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성인이 한 번에 0.5~1g을 섭취하면 중독증상이 나타나며, 치사량은 3~10g이다. 인스턴트 커피의 경우 60잔을 마시면 죽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들어 있는 다른 음료의 경우, 영양드링크제는 60병, 홍차는 1백25잔, 콜라는 2백 병이 치사량이다. 카페인 중독의 부작용으로는 수전증, 두근거림, 부정맥 등이 있다. 또한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익히 알려져 있지만, 집중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철야작업에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소금 4~40큰술
짠 음식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에 나쁘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염분의 과다 섭취는 급성중독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물 중독과는 반대로 몸 안의 나트륨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도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성인의 경우 30g, 1.5~2작은술 정도를 섭취하면 중독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며, 뇌세포의 탈수로 인한 중추신경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염분의 치사량은 체중 1kg에 0.5~5g으로, 체중 60kg의 성인 남성일 경우 30~3백g 정도. 이는 4~40큰술로, 의외로 적은 양으로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방충제 13개
보통 철 지난 의류 등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방충제는 적은 양으로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바둑알 모양의 방충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은 파라디클로로벤젠이나 나프탈렌으로, 가정용품 중에서는 비교적 독성이 강하다. 그 때문에 한 알이라도 몸 안에 들어가면 경련이나 호흡부전 등이 올 수 있다. 나프탈렌은 2g, 파라디클로로벤젠은 8백57mg이 치사량이다. 체중 60kg의 성인 남성의 경우 약 52g(바둑알 모양 방충제 약 13개)이 치사량이 된다.

멀미약 37정
멀미약을 복용하면 졸음이 오거나, 중추신경에 작용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경련이 올 수 있다. 멀미약에 쓰이는 염소 디펜히드라민의 치사량은 체중 1kg에 25~40mg으로, 체중 60kg의 성인 남성의 경우 37정을 먹으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염소 디펜히드라민은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면 독성이 강해지므로, 여행지 등에서 멀미약을 복용한 것을 깜빡 잊고 술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조제 수십그램
건조제는 가공식품과 함께 포장돼 있기 때문에 잘못해서 입에 넣을 가능성이 많다. 건조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포장 김이나 과자와 같이 강한 건조력이 필요한 식품에 들어있는 생석회는 특히 위험하다. 생석회는 물과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1분 안에 1천℃ 이상의 열이 발생시키기 때문. 따라서 입 안의 침과 만나면 입안이 짓무르거나, 심한 경우에는 기도부종에 의한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눈에 들어갔을 경우 실명을 할 수도 있다고. 성인의 경우 치사량이 수십 그램 정도다. 만약 잘못해서 먹었다면 토하지 말고 우유나 물 등을 마신 후 병원으로 가야 한다.

맥주 5백cc 21잔
알코올 급성중독은 술에 포함된 에탄올의 혈중농도가 올라가면서 생기는 것으로, 이 수치가 아주 높아지게 되면 호흡부전이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의식불명 상태가 12시간 이상 계속되면 회복될 가능성은 극히 낮아진다. 에탄올의 치사량은 체중 1kg에 6.3ml로, 5백cc 생맥주 21잔, 와인 4병, 데킬라는 6백87ml로 죽음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제아무리 뛰어난 주당이라도 과도하게 음주량을 과시하다간 자칫 영원히 깨어나지 못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은행 40~3백개
가로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은행은 약재로도 쓰일 만큼 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은행에는 신경에 작용하는 비타민B6의 작용을 저해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구토나 경련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아이들은 소량을 섭취해도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들은 7~1백50개, 성인은 40~3백개를 섭취하면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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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등푸른 생선은 영양과 맛의 보고다. 손질하기 번거롭다고 포기하거나 손쉬운 조리법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집에서 늘 먹는 일상식에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우리집 식탁이 알차게 변신한다. ※모든 요리는 2인분 기준입니다.

 

▶special recipe 청어 데리야키구이
청어 1마리, 무·당근 20g씩, 양파개, 깻잎 1장, 소금 약간
데리야키 소스 마늘 3쪽, 마른 붉은 고추 2개, 생강 1톨, 진간장·물 ½컵씩, 맛술 ¼컵, 물엿·설탕 2큰술씩, 통후춧가루 약간

1_청어는 2등분해 내장을 빼내고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다음 물기를 닦는다.
2_손질한 청어 등 쪽에 어슷하게 칼집을 넣고 소금을 약간 뿌려 밑간한다.
3_분량의 데리야키 소스 재료를 소스 팬에 넣고 소스가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뭉근히 끓인다.
4_뜨겁게 달군 석쇠에 청어를 겉면만 익을 정도로 굽는다.
5_청어를 팬이나 석쇠에 올리고 ③의 양념장을 계속 덧바르면서 간이 배도록 앞뒤로 굽는다.

daily recipe 청어 갈비양념구이
청어 1마리, 굵은 파 5㎝, 통깨 약간
갈비 양념 간장 3큰술, 간 양파 2큰술, 물엿·맛술·고춧가루·설탕 1큰술씩, 다진 파·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_청어는 비늘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다.
2_준비한 갈비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_청어에 앞뒤로 칼집을 넣어 양념장을 골고루 바르고 30분 정도 재운다.
4_달군 그릴에 쿠킹호일을 깔고 청어를 굽는다. 석쇠에 쿠킹호일을 깔아 구워도 된다.
5_마지막에 굵은 파를 송송 썰어 올리고 통깨를 약간 뿌려 낸다.

▶special recipe 타이식 고등어볶음
고등어 500g, 양파 ¼개, 붉은 피망 1개, 칠리 고추 3개, 마늘 3쪽, 코리앤더 뿌리 1작은술, 밀가루·식용유 적당량씩
드레싱 라임주스 ¾컵, 피시소스·황설탕 3큰술씩, 코리앤더 잎 1큰술

1_고등어는 내장을 빼내고 깨끗이 씻어 몸통을 포를 떠 3등분한 다음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없애고 밀가루를 고루 묻힌다.
2_양파, 붉은 피망, 칠리 고추, 마늘, 코리앤더 뿌리는 잘게 다진다.
3_팬에 생선이 잠길 정도로 식용유를 부은 다음 생선을 넣고 중불에서 속까지 익게 튀긴 뒤 건져서 기름을 뺀다.
4_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붉은 피망을 볶은 뒤 코리앤더 뿌리를 넣고 준비한 드레싱 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5_접시에 ③의 튀긴 생선을 담고 ④를 끼얹어 낸다.

daily recipe 고등어장조림
고등어 300g, 콩나물 150g, 마늘 3쪽, 다진 파·통깨·참기름 1작은술씩, 물 적당량
조림 양념 국간장 1½큰술, 간장·참기름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1_고등어는 내장을 빼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뒤 그릴에 구워 속까지 완전히 익힌다.
2_콩나물은 잘 다듬어 깨끗이 씻고 물기를 빼둔다.
3_구운 고등어는 껍질을 벗기고 살만 발라둔다.
4_냄비에 약간의 물을 붓고 고등어와 콩나물을 켜켜이 담는다.
5_조림 양념을 골고루 잘 섞은 뒤 마늘과 파를 다져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④에 골고루 끼얹는다.
6_불을 켜고 콩나물의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조린 뒤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 낸다.
 

▶special recipe 꽁치롤튀김
꽁치 2마리, 양송이버섯 50g, 부추 ¼컵, 양파 ½개, 버터 20g, 달걀 1개, 마요네즈 ¼컵, 파르메산 치즈 3큰술, 레몬즙 2큰술, 식용유 ½컵, 밀가루 적당량, 빵가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_꽁치는 깨끗이 씻어 내장을 빼내고 포를 뜬 뒤 3등분해 잔가시를 빼내고 레몬즙을 뿌린다.
2_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겨 다지고 부추는 1㎝ 길이로 썰고 양파도 곱게 다진다.
3_달군 팬에 버터를 녹여 버섯과 양파를 볶아 그릇에 올려 식힌다.
4_③에 부추, 마요네즈, 파르메산 치즈를 넣고 섞은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5_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서로 옷을 입혀 180℃로 달군 식용유에 튀겨 낸다.

daily recipe 꽁치 묵은지찌개
꽁치 2마리, 김치 100g, 양파 ¼개,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½개, 굵은 파 10㎝, 버터 1큰술, 고춧가루 ½큰술, 다진 마늘·고추장 1작은술씩, 생강즙 ½작은술, 설탕·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북어 우린 물 1½컵

1_꽁치는 깨끗이 씻어 내장을 빼내고 적당히 토막 낸다.
2_김치는 소를 대강 털고 2~3㎝ 너비로 썬다.
3_양파는 두껍게 채썰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썰어 씨를 털고, 굵은 파도 어슷하게 썬다.
4_달군 냄비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약간 넣어 김치를 볶는다.
5_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썬 양파를 넣고 같이 볶는다.
6 양파 겉면이 익으면 꽁치와 나머지 재료, 양념을 넣고 북어 우린 물을 부어 한소끔 끓인다.
7_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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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기도 편하고, 질리지 않는 구수한 맛! 된장국

매일 먹는 된장국 재료 따라 달라지는 레·서·피

삼시 세끼 꼬박 먹는 밥이 지겹지 않듯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물이 있다면 단연  된장국. 삼삼하게 끓여 후루룩 마시기도 좋고, 진한 육수 붓고 갖은 야채 넣어 끓여 걸쭉하게 먹어도 맛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담없는 된장국 레서피 9가지를 소개한다.

포항초로 끓인 보리새우된장국


준비할 재료 
포항초 200g, 보리새우 1/4컵, 붉은 고추 1/2개, 대파 1대, 재래된장 2큰술, 청주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쌀뜨물 5컵,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포항초는 다듬어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랗게 데쳐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2. ①의 포항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고  보리새우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3.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고 대파는 굵게 채 썬다. 
4. 냄비에 준비한 보리새우를 넣고 다진 마늘과 청주를 넣어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끓인다. 
5. 구수한 새우 국물이 우러나면 된장을 풀고 포항초를 넣어서 한소끔 끓인다.
6. 부드럽게 포항초가 익고  된장의 구수한 향이 올라오면  준비한 고추와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 후 그릇에 담아낸다.

Tip
포항초는 생것으로 된장국에 넣어 끓여도 되지만 수산이 녹아내릴 수 있으니 살짝 데친 후에 된장국에 끓이는 것이 훨씬  된장의 영양을 잘 흡수시킨다. 재래된장은 처음부터 넣고 끓여야 진한 맛이 우러나고 시판 된장은 나중에 넣어서 끓인 후에 바로 먹어야 씁쓸하고 떫은맛이 없다.






 

재래식 된장으로 끓인 구수한 된_장_국

다른 반찬 없어도 된장국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는 남편이지만 좀더 색다른 맛의 된장국을 끓여주는 것도 좋을 듯. 다른 맛을 내는 관건은 육수. 멸치, 다시마 등의 기본 재료 외에 양지머리, 보리새우 등으로 다양한 국물을 내서 된장국을 만들어본다. 



애호박콩나물고추된장국

준비할 재료 
애호박 1/4개, 콩나물 150g, 쪽파 2뿌리, 청양고추·붉은 고추 1개씩, 국물용 멸치 5마리, 된장 2큰술, 다진 마늘·청주 1작은술씩, 쌀뜨물 5컵,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애호박은 씻어서 1cm 두께로 썰어 부채꼴 모양으로 4등분한다. 
2. 콩나물은 꼬리를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 다음 김이 충분하게 오른 찜기에 넣고 살캉하게 쪄내어 찬물에 재빨리 헹궈 건진다. 
3. 쪽파는 2cm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반을 갈라 송송 썬다. 
4. 냄비에 멸치를 볶아 비린 맛을  없앤 후 쌀뜨물을 붓고 한소끔 끓여 멸치 국물을 만들어 면보에 거른다. 
5. 거른 멸치 국물에 된장을 풀어 끓으면 준비한 애호박과 콩나물, 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중간불에서 끓이다가 쪽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Tip 
된장국에 콩나물을 처음부터 넣고 익히면 콩나물의 비린 맛이 생길 수 있어 된장국이 비려진다. 콩나물은 따로 찜기에 살캉하게 찐 상태로 된장국물 끓일 때 넣어야 한다.

양지머리로 국물낸 우거지토장국

준비할 재료 
쇠고기(양지머리)·우거지 300g씩, 두부 1/4모, 대파 1대, 대파잎 1대분, 된장 2큰술, 청주 1큰술, 청국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통후추 5알, 소금 약간, 물 12컵

만드는 법
1. 쇠고기는 덩어리째 핏물을 뺀 후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대파잎과 통후추, 청주를 넣어 한소끔 끓으면 고기를 넣어 푹 삶는다. 
2. ①의 고기 육수가 진하게 올라오면 면보를 밭치고 국물만 따로 냄비에 붓고 고기는 건져 한 김 식힌 후 결대로 찢는다. 
3. 우거지는 부드럽게 소금을 넣은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건져서 물기를 꼭 짜고 2cm 길이로 송송 썬다. 
4. 냄비에 된장과 청국장, 마늘을 넣고 ③의  우거지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②의 고기육수를 부어서 끓인다. 
5. 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썰고 대파는 채 썬다. 
6. ④의 된장 국물이 부드럽게 퍼지면서 우거지가 익으면 고깃결대로 찢은 것을 넣고 대파채와 두부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그릇에 담아낸다.

Tip
우거지에 된장과 청국장을 조물조물 무쳐서 고기 국물을 붓고 끓여야 우거지에 간이 제대로 배면서 부드럽게 익는다.

알|아|두|세|요

1.
된장은 메주를 발효시켜 간장물을 빼고 난 뒤 으깨서 만든 것을 말하는데 음식의 간을 맞추고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기본 양념장이다. 된장의 깊은 맛을 살리려면 다진 마늘 등의 향신채는 약간만 넣어서 된장 고유의 향과 맛을 진하게 내주어야 한다. 
2. 집된장(재래된장)은 처음부터 국물에 풀어서 끓여야 깊은 맛을 내지만 일본된장과 시판 된장은 나중에 국물과 재료가 익으면 풀어서 살짝만 끓여 쓴맛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판 된장과 일본된장은 오래 끓이면 쓴맛이 우러나 맛이 없다. 
3. 된장의 깊은 맛을 더욱 살려주려면 궁합이 잘 맞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국물을 내는 요리에는 다시마와 멸치, 버섯을 우린 물이 좋고 또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서 끓여도 구수함을 살려준다. 
4. 된장으로 무침이나 볶음, 조림을 하려면 된장의 짠맛이 도드라지지 않도록 약간의 된장을 풀어서 다른 양념과 함께 무치거나 조리는 것이 좋은데 무, 버섯, 호박 등이 된장과 궁합이 잘 맞는 야채이다.






 

일본된장으로 끓인 담백한 된_장_국

일본된장은 부드럽고 은은한 향과 맛이 특징. 아침에 가볍게 후루룩 마실 수 있는 국으로도 좋고, 기름지고 거한 일품요리를 준비할 때 부담없이 곁들일 수 있는 국물이다. 씹히는 야채보다는 부드러운 두부나 버섯류와 함께 끓이면 잘 어울린다.



가쓰오부시 올린 두부미소국

준비할 재료
두부 1/2모, 일본된장 2큰술, 쑥갓 20g, 불린 미역  10g, 멸치 국물 4컵, 가쓰오부시 3큰술, 청주 1큰술, 천연 다시마가루 1/5작은술, 소금·실파 송송 썬 것 약간씩

만드는 법
1. 두부는 씻어서 사방 2cm 크기의 네모 모양으로 썰어 약간의 소금을 뿌려 놓는다. 
2. 냄비에 멸치 국물을 붓고 한소끔 끓으면 천연 다시마가루를 넣고 청주를 부어서 한소끔 끓여 불에서 내린 상태로 가쓰오부시를 우린다. 
3. ②의 가쓰오부시가 충분하게 우려지면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냄비에 붓고 한소끔 다시 끓인다. 
4. ③의 국물에 일본된장을 풀고 부드럽게 불려서 씻어 놓았던 미역을 넣어 중간불에서 끓인다. 
5. 상에 내기 직전에 준비한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여서 그릇에 담고 가쓰오부시를 가루 내어 실파 송송 썬 것과 함께 고명으로 올리고 쑥갓을 담아서 상에 낸다.

Tip 
일본된장은 처음부터 국물에 풀어서 오래 끓이면 씁쓸한 맛이 우러나면서 된장의 구수함이 없어진다. 담백하게 먹어야 더욱 좋은 미소국은 미역을 조금  넣어서 상큼한 맛을 더해주고 두부는 제일 나중에 넣어 부드럽게 익힌다.

버섯육수로 끓인 무채대파국

준비할 재료
무 100g, 느타리버섯·표고버섯 50g씩, 대파 3대, 마른 홍고추  1개, 일본된장 2큰술, 맛술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은 잘게 잘라서 끓는 물에 푹 삶아 진하게 국물을 우린 후 면보에 걸러 맑은 국물을 4컵 정도 만들어 다른 냄비에 붓고 끓인다. 
2. 무는 4cm 길이로 채 썰고, 대파 역시 4cm 길이로 자른다. 마른 홍고추는 잘게 썬다. 
3. ①의 국물에 준비한 무를 넣어 한소끔 중간불에서 끓인다. 
4. 준비한 대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③의 국에 손질한 대파를 넣고 일본된장을 풀어 끓인다. 된장이 구수하게 퍼지면 맛술을 넣고 마른 홍고추를 올린 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Tip
일본된장을 넣어서 끓이는 국물 중에서 버섯의 향이 우러난 국물이 담백한 맛이 최고로 많이 나는데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등을 이용해 진한 버섯 국물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국물을 낸 버섯은 흐물거리고 모양이 거의 없어지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유부미소국

준비할 재료
유부 5장, 북어 머리부분 1개, 느타리버섯 30g, 양파 1/4개, 붉은 고추 1/2개, 대파 1/3대, 일본된장 2큰술, 청주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유부는 씻어서 통째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 굵게 채 썬다.  
2. 느타리버섯은 잘게 찢고 양파와 붉은 고추는 곱게 채 썬다. 대파는 송송 작게 썬다. 
3. 냄비에 북어 머리를 넣고 물을 부어서 진하게  구수한 맛을 우려낸 후에 면보에 걸러 맑은 북어 국물만 냄비에 4컵 정도 받는다. 
4. ③의 국물이 끓으면 준비한 느타리버섯, 양파, 일본된장을 넣어 고루 풀어 끓이면서 다진 마늘, 청주를 넣어 양념한다. 
5. ④의 국물이 담백하게 끓어오르면 준비한 유부를  넣고 대파를 띄운 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Tip 
유부를 끓는 물에 데치지 않고 그냥 미소 국물에 넣으면 기름이 둥둥 뜨고 느끼해서 국물 맛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담백하게 고소한 맛이 나도록 끓는 물에 한  번 데쳐서 채 썰어 끓여야 한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감칠맛 나는 별미 된_장_국

인스턴트식품에만 길들어 밥 먹이기 까다로운 아이들에게는 어떤 국물이 좋을까  고민이라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의 된장국을 끓여본다. 기본 된장국보다는 된장을 조금 적게 풀되 다양한 야채와 해물 등으로 맛을 내어 아이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다. 



새송이버섯 넣은 감잣국

준비할 재료
새송이버섯 2개, 감자 1개, 대파  1대, 양파 1/4개, 재래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시마 육수 4컵,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새송이버섯은 씻어서 1cm 두께의 동그란 모양으로 썬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2cm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없앤다. 대파와 양파는 굵게 채 썬다.
3. 냄비에 준비한 감자와 양파, 다진 마늘, 재래된장을  넣어 버무린 후에 다시마 육수를 붓고 끓인다.
4. ③의 감자가 익으면서 구수한 된장 국물이 끓어오르면 새송이버섯과 대파를 넣고 모자라는 간을 소금으로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Tip
새송이버섯의 쫄깃한 질감이 살아 있어야 아이들이 씹기에 좋고  잘 먹는다. 그래서 처음부터 된장 국물에 넣어서 끓이지 말고 다 끓인 후에 넣어서 살짝 끓인 상태로 먹어야 맛이 있다.

꼬치홍합된장국

준비할 재료
홍합 200g, 양파 1/4개, 대파잎 1대분, 쪽파 2뿌리,  마늘 3쪽, 생강 1/2톨, 재래된장 1큰술, 일본된장 1작은술, 꼬치 10개, 소금 약간, 물 6컵

만드는 법
1. 홍합은 겉면의 수염을 말끔하게 떼어내고 소금에 흔들어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대파잎과 생강, 마늘을 넣어 끓으면 홍합을 붓고 입을 벌릴 때까지 끓인다.
3. ②의 홍합살만 발라내고 국물을 면보에 걸러 맑은 홍합국물만 따로 받는다. 양파는 사각형으로 썰고 쪽파는 송송 썬다.
4. ③의 홍합살은 꼬치에 꿰고 냄비에 부은 홍합 국물이 끓으면 재래된장과 일본된장을 풀고 양파를 넣어서 끓인다.
5. 준비한 쪽파를 ④의 국물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서 그릇에  담아 꼬치에 꿴 홍합이 담기도록 한 후에 상에 낸다.

Tip
홍합 국물에 간이 어느 정도 배어 있어서 된장의 양을 조금 덜 넣는 것이 좋고 홍합살은 꼬치에 아이들이 먹기에 편하도록 꿴 상태에서 된장 국물에 담아 주는 것이 좋다.

연두부 넣은 팽이버섯국

준비할 재료
연두부 1/2모, 팽이버섯 1봉지,  송송 썬 쪽파  3큰술, 일본된장 1큰술, 재래된장  1작은술, 새우가루 1/2작은술, 쌀뜨물 3컵

만드는 법
1.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끓으면 새우가루를 넣어서  구수한 맛이 나도록 중간불에서 끓인다.
2. ①의 국물에 재래된장과 일본된장을 섞어서 풀어 한소끔 끓인다.
3. ②에 연두부와 팽이버섯을 넣고 한 번 더 끓인 후에 쪽파를 넣어 불에서 내린다.

Tip
아이들이 잘 먹는 된장국은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해야 하는데 연두부와 팽이버섯은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우르르 끓여서 바로 먹어야 연두부의 야들거리는 질감과 팽이버섯의 쫄깃한 질감이 살아 있고 국물 맛이 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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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건강 1) 차의 화학성분

차의 성분은 품종, 재배조건, 채엽시기, 채엽부위 재배표고 제조방법, 토질 나무의 수령이나 수세 등에 따라 다르다.


차생잎중 75~80%는 수분으로 되어있으며 나머지는 고형물로서 이중에는 폴리페놀, 카페인, 단백질, 아미노산, 탄수화물, 색소성분(엽록소, 카로티노이드, 폴라보놀 유도체, 안토시안)이외에 유기산이나 향기성분, 효소, 비타민, 무기성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식물 성분에 비해 특이한 점은 데아닌과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고 폴리페놀이 많으며 무기성분중에는 망간이나 불소가 많아 일반식물과는 달리 여러 가지 약리적 효능을 나타낸다.

한국산 녹차류의 화학성분

(자료:식품공업협회)

차종류 성분

폴리

페놀

카페인

비타민C

아미

노산

조지방

조섬유

염록소

회분

1번차

덖음

0.17(%)

2.2(%)

454(mg)

5.3(%)

1.26(%)

7.7(%)

357(mg)

5.0(%)

증제

10.68

2.2

476

5.3

1.45

7.4

399

5.0

2번차

덖음

11.76

2.03

380

2.5

1.47

8.9

303

5.8

증제

11.73

2.04

406

2.4

1.50

8.2

390

5.3

3번차

덖음

12.73

1.81

405

2.2

1.57

10.0

330

4.8

증제

12.43

1.93

425

2.2

2.54

10.6

337

4.9

4번차

덖음

12.4

1.79

320

1.8

2.35

10.4

340

4.5

증제

12.3

1.48

350

1.9

2.35

11.1

467

4.6

(1) 폴리페놀(Polyphenol 또는 Tannin)

일명 탄닌 이라고도 하며 이 성분은 광합성에 의해 형성되므로 일조량의 장단에 따라 함유량이 달라진다.

어린순 보다 노엽(老葉)에 많으며 맛은 떫다.
다탕의 색깔, 향기, 맛을 좌우하는 중요성분이다.
홍차, 황차 〈 녹차

이 성분은 위장 장막을 보호하고 위장의 운동을 왕성하게 하며 살균작용과 유독물질에 대한 해독작용을 한다.

이상을 다시 요약하면,


중금속 침전작용 ― 인체에 흡수되려는 중금속 저지
알칼로이드독물 침전작용 ― 폴리페놀의 침전작용으로 독물 해독
단백질 침전작용 ― 많은 병의 원균을 침전작용으로 죽인다.
그 밖에도 입내를 가시게 하고 비린내를 지우거나 양치질의 효과도 있다.

(2) 카페인(Caffeine)

차 잎 외에도 줄기, 뿌리, 종자에도 카페인성분이 함유되어있다. 그 중 잎에 가장 많으며, 잎이 어릴수록 많고 덖은차가 찐 차 보다 많다. 또한 일찍 딴 차가 일조시간이 짧아서 카페인이 많으며, 해가림재배한 고급차가 그렇지 않은 차보다 많다.

※차가 커피와는 달리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첫째, 카페인이 커피 원두에 비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차의 경우60%정도밖에 우려내지 못하기 때문에 커피에 비하여 절반정도 밖에 안 되는 양만이 체내섭취가 된다.

둘째, 찻잎중의 카페인이 폴리페놀과 쉽게 결합해 크림을 형성하게 되며 이것은 낮은 온도에서 불용성으로 유지되고 잘 녹지 않으므로 체내의 동화 속도가 낮다. 그러나 커피에는 폴리페놀이나 비타민과 같은 유효성분이 없다.

― 인체에서 차와 커피는 상반작용.

효능으로는,
이뇨, 강심작용
근육의 수축력강화
피로회복작용
각성작용
주독해독
두통치유

(3) 비타민(Vitamin)

차에는 비타민 A, B1, B2, C, E, 니코틴산 및 비타민 p의 작용을 하는 루틴 등을 함유, 저온에서는 쉽게 녹아 나오며 첫탕에서 대부분 우러나온다. 비타민성분은 봄에는 적고 가을철 굳어진 잎에 많다.

괴혈병 / 식욕부진 / 영양실조 / 피하출혈 및 암의 예방과 항노화 / 고혈압 / 당뇨병 치료의 보조효과가 있다.

(4) 아미노산(Amino Acid)

차잎중의 아미노산은 25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데아닌이 60%정도로 지미(旨味: 감칠맛)성분으로 차 맛에 큰 영향을 끼친다. 차잎이 돋아날 무렵 햇빛을 차단하여 일광조사량을 감소시키면 아미노산이 증가한다. 이러한 방법이외에도 아침안개가 걷히기 전에 딴 차가 고급차이다. 또한 채엽시기가 빠른 차일수록 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그 맛이 우월하다.
봄차 > 여름차 > 가을차

아미노산은 카페인에 의한 중추신경의 자극을 저해시키는 특이한 작용을 한다.

2) 차의 약리적 효능

항암효과


차잎중의 폴리페놀 이외에도 엽록소나 섬유소 등이 강력한 발암물질의 하나인 아풀라톡신(aflatoxin)의 생성을 억제, 특히 한국인의 식생활중에서 육류나 생선을 태워서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많은 발암물질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육류나 생선을 먹으면서 녹차를 마시는 것은 아주 현명한 암예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차잎중에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다.

노화억제효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물질중에는 산화되기 쉬운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했을 때 생기기 쉬운 과산화지질이라는 물질이 있다. 이 과산화지질은 세포조직 중에서 세포막을 파괴시킴으로서 노화가 일어나는데 최근 녹차중의 폴리페놀성분이 그 과산화지질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을 여러 학자들이 밝히고 있다.

알칼리성 체질개선효과


녹차중에는 우리 인체의 산성화방지에 적합한 많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불고기나 갈비 등의 육류를 섭취한 후 한잔의 녹차를 마시는 것은 입안의 청량감 외에도 체액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산성식품 ― 곡류, 육류, 치즈, 버터, 술 등.
알칼리성 식품 ― 과일류, 녹차, 홍차, 야채류 등.

당뇨병 억제효과


차잎중의 다당류성분이 인슐린의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차잎에서 카페인과 엽록소를 제거한 뒤 수용액을 농축해서 만들어진 당뇨병치료제가 개발되어 있다.

비만 방지효과


칼로리가 높은 식사와 운동부족으로 비만증이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간장병 등의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녹차는 열량을 지닌 성분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음료로 마실 때도 커피와는 달리 설탕이나 크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우려서 마시므로 체중조절에 매우 이상적이다.

해독작용


차의 폴리페놀은 유독물질과 결합하여 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화합물이 됨으로써 무독화의 효능이 있다.

중금속 해독

담배의 니코틴 해독

식중독 예방

충치예방과 구취제거효과

차잎중의 폴리페놀성분에는 충치세균을 살균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가용성 불소(F)가 다른 식물에 비해 풍부히 함유되어 있어 치아표면의 법랑질의 강화는 물론 입안세균제거, 치아, 잇몸을 튼튼하게 해준다.
어린차잎 < 거친차잎
차잎에는 강력한 소취효과를 내는 플라보놀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구취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다.

냉장고 냄새 제거

마늘냄새 제거에 탁월

피부미용효과


레몬에 비해 5배나 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억제하고 피하조직에 탄력성을 부여해 주며 보수성의 유지는 물론 특히 피부색을 희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숙취제거효과


술 마신 뒤에 차를 진하게 끓여서 마시면 카페인의 중추신경 흥분작용과 비타민 C의 상승효과에 의해 간장의 알코올분해효소가 활성화되어 기분을 맑게 한다.

그밖의 효과

피로회복 효과 / 다이어트 효과 / 변비치료 효과 / 천식에 대한 효과 / 강심, 이뇨작용 / 기억력, 판단력 증진 등이 있다.

※ 차(茶)의 공과 덕

― 차의 덕은 차의 품성이 인간에게 주는 선(善)을 뜻한다.
신라의 설총(薛總 692∼746)은 "茶酒以淸神"이라 하였다.
조선초의 은사(隱士)인 원천석(元天錫 1333∼ )은 차의 효능을 신공(神功)이라 하였다.


조선조 정조때 여류시인이던 영수합 서씨(令壽閤 徐氏 1793∼1865)는 "여러해 동안 차를 끓였으니 신공이 있을 것" 이라 한다.
조선조 이목(李穆 1471∼1498)은 차의 효능으로 5공(五功)을 들고 또한 6덕도 말한 바 있다.

5공

책을 볼 때 갈증을 없앤다
울분을 풀어준다
손님과 주인의 정을 화합하게 한다
뱃속기생충으로 인한 고통을 없애준다
취한 술을 깨게 한다

6덕

덕이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오래 살게 하고 (使人壽修)
덕이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병을 낫게 하고 (使人病已)
덕이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기운을 맑게 하고 (使人氣淸)
덕이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使人心逸)
덕이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신선과 같게하고 (使人仙)
덕이 있어 사람으로 하여금 예의롭게 한다 (使人禮)

근세의 사학자 상현 이능화(尙玄 李能和 1869∼1945)는 차에 청(淸)과 화(和)의 덕이 있다고 하였다.

?중국 당나라 말기의 유정량(劉貞亮)이 말한 10덕은,

우울함이 없어지고
졸음을 쫓는다
생기를 돋운다
병기운을 쫓는다
예와 인을 기른다
공경을 나타낸다
맛이 있다
몸을 양생한다
도리에 맞게 행하게 한다
고아한 뜻을 갖게 한다

?일본의 조우오우(紹? 1502∼1555)가 말했다고 하는 10덕은 다음과 같다.

여러 부처가 보호하여 준다
오장이 편안하다
번뇌에서 자유롭다
부모를 효성으로 봉양한다
수면을 조절한다
임종이 침착하다
재앙이 그치고 목숨을 늘린다
하늘에서 보호한다
마왕을 항복하게 한다
오래 산다

?해남 대흥사에서 30여년간 주지로 있었던 응송 박영희(應松 朴暎熙)스님은 차에 9덕이 있다고 하였다.

머리를 좋게하고(利腦)
귀를 밝게하고(明耳)
눈을 밝게하고(明眼)
입맛을 도와주고(口味助長)
고달픔을 풀어주고(鮮勞)
술을 깨게하고(醒酒)
잠을 적게하고(少眠)
갈증을 풀어주고(止渴)
추위와 더위를 이긴다(防寒斫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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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별 닭 한마리 보약 요리

담백하고 단백질 풍부한 닭에 야채나 한약재 한두 가지를 더하고 한약재의 맛이 잘 어우러 질수 있는 조리법으로 든든한 여름 보양 요리를 만들어 본다. 땀 많은 사람 쉽게 지치는 사람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 등 여름철 흔히 나타나는 증상별 일품 보양 닭요리를 소개한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

양파 닭다리 스테이크

재료
양파 2개, 닭다리 4개,
조미료
와인 5큰술,로즈마리 2줄기,통후추 1큰술

올리브 오일 3큰술,소금 약간

 

이렇게 준비 하세요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도톰하게 링 모양으로 썬다.
2 닭다리는 칼집을 넣어 살을 펼쳐 뼈를 추려내고

   칼끝으로 군데군데 찌른 후 와인을 끼얹는다.
3 로즈마리는 잎을 잘게 뜯고 통후추는 입자가

   느껴질 정도 굵직하게 빻는다.

이/렇/게/만/드/세/요

1 닭다리에 손질한 로즈마리와 빻은 통후추, 소금을 뿌려 간이 배도록 잠시 잰다.
2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①의 닭다리와 양파를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운후 함께 곁들여 낸다.

Tip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₁과 결합하여 지속성 활성 비타민인 ‘알리아민’이 되는데 이는 피로
회복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소화를 촉진시키고 입맛을 돋우므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고기 요리에 양파를 함께 먹으면 소화 흡수율이 좋아진다. 위궤양이나 위산 과다증이 있는 사람은 양파를 날로 먹으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다.




닭고기 파 잡채

재료
닭다리 4개,닭가슴살 1쪽,양파 ½개,대파

2뿌리,당근 ½개, 붉은 고추 1개,실파 2줄기


무침 양념
진간장 2큰술,참기름 1큰술,다진 마늘 ⅓작은술

청주 ½큰술,소금·후춧가루 약간씩,검은깨 1작은술

 

이렇게 준비 하세요

1 닭다리와 닭가슴살은 씻어 양파와 함께 냄비에

   넣고 속까지 충분히 익을 때까지 삶는다.

 

 


2 대파는 5~6㎝ 길이로 잘라 곱게 채 썬 후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3 당근과 붉은 고추는 대파와 비슷한 길이로 채 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이렇게 만드세요

1 삶은 닭다리와 닭가슴살은 결대로 가늘게 찢어 채 썬 야채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2 분량의 무침 양념을 고루 섞은 후 ①에 넣어 무친다.

Tip
파는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입맛을 돋아주며 소화 기능을 향상시킨다. 따라서 여름철 무더위와
지나친 땀으로 인해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파 요리를 즐겨 먹으면 좋고, 닭고기와 같이 요리하면 닭의 소화 흡수가 훨씬 좋아진다. 또한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신경통, 신경 쇠약에 효과가 있으며 불면증의 치료 보조제이기도 하다. 초기 감기에도 상당한 치료 효과가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맥문동 닭찜

재료
맥문동 20g,닭(토막낸 것) 1마리

알감자 100g,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찜 양념
진간장 3큰술,참기름 1큰술,설탕 2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소금·후춧가루 약간씩,물 1컵

 

이렇게 준비 하세요

1 맥문동은 맑은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닭은 껍질을 벗기고 기름기를 대충 정리해

끓는 물에 2~3분 정도 애벌로 삶는다.

 

 


3 알감자는 껍질째 씻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대충 턴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찜 양념을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맥문동과 닭, 감자를 담고 찜 양념을 부어 고루 섞은 다음 찐다.
2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후 닭에 간이 배도록 은근히

   찌다가 준비한 풋고추와 붉은 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한다.

 

Tip
맥문동은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링거액 같은 효능을 낸다. 맥문동은 우리 몸
안에서 수분과 체액을 만들어 주고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피부와 폐에 윤기를 돌게 하고 마른 기침에도 효과가 있으며 허열을 내려 준다. 따라서 여름철 더위를 해소시켜주고 지나친 땀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구갈이 심한 당뇨에도 도움이 되며, 입이 마르고 피부가 까칠해진 여성들에게도 좋다. 닭고기와 함께 요리하면 체력 강화와 피로 회복 효과 및 땀으로 소실된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크다.




닭가슴살 부추쌈

재료
닭가슴살 4쪽, 양파 ½개,마늘 4톨

부추 150g,무(4㎝ 길이) 1토막,붉은 피망 ¼개


부추 양념
고춧가루 1큰술,참기름 1큰술, 통깨 1

작은술,다진 마늘 ½작은술,설탕 ⅓작은술,소금 약간

 

이렇게 준비 하세요

1 닭가슴살은 양파 마늘과 함께 냄비에 담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삶는다.


2 부추는 뿌리의 흙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고 4㎝ 길이로 자른다.
3 무는 껍질째 씻어 곱게 채 썰고 붉은 피망도 무와 비슷한 크기로 채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부추 양념을 만든다.

 

이렇게 만드세요

1 삶은 닭가슴살은 한 김 식혀 결대로 가늘게 찢는다.
2 부추에 무채와 피망채를 더하고 부추 양념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3 접시에 닭가슴살을 담고 ②의 야채를 곁들인다.

Tip
부추는 채소 중에서 가장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주로 찾게 되는 찬 음식으로 인해
냉해진 배에 가장 좋은 채소이다. 간 기능을 돕고 심장을 강화시키며 대장과 소장을 보해 주는 효과가 있다. 부추는 정장 작용이 있어 음식으로 인해 체했을 때 나타나는 설사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철분도 다른 채소에 비해 많이 들어 있다. 닭요리에 부추를 함께 하면 닭고기의 따뜻한 성질을 도와 허약하고 냉해진 체질을 보해 주고 땀을 멎게 하는 작용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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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치즈 종류
1 프로세스 치즈_내추럴 치즈를 원료로 해서 다시 가공한 것. 내추럴 치즈에 비해 맛이나 향이 그다지 강하지 않아 비교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2 카망베르_프랑스의 카망베르 마을에서 만들기 시작한 치즈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치즈 중 하나. 우유를 응고시켜서 물을 뺀 다음 숙성시켜 만든다. 이때 표면에 흰곰팡이의 균사를 넣은 물을 분무기로 뿌려주어 치즈를 숙성시킨다. 카망베르는 브리에 비해 향과 맛이 조금 강한 편.
3 고다_네덜란드 고다 지방이 원산지인 딱딱한 치즈로 수분 함량이 적다. 지방 함량이 낮고 은은한 호두 향이 난다.
4 블루 치즈_소젖과 양젖으로 보통 만드는데, 치즈 사이에 푸른곰팡이가 점점이 박혀 있다. 이 곰팡이가 치즈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특유의 자극적인 향이 난다.
5 크림 치즈_크림을 첨가한 우유로 만든 치즈로 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6 에멘탈_다른 치즈와 달리 발효 숙성을 시킬 때 가스를 발생시키는 곰팡이를 사용한다. 에멘탈의 둥근 구멍(치즈 아이)은 그 가스 때문에 생긴 것. 퐁뒤 요리에 들어가는 치즈이기도 하다.
7 브리_겉이 부드럽고 하얀 막에 덮여 있는데 상온에 두면 속 부분이 녹아내린다. 카망베르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단맛이 난다.
8 훼타 치즈_원래 그리스 원산지의 치즈. 지방 함량이 낮고 열에 잘 녹는데 할인마트에서는 잘게 잘라 올리브 오일에 담근 것을 판다. 그대로 샐러드 위에 부어 먹어도 맛있다.
9 스모크 치즈_스모크 햄과 비슷한 향이 나는 치즈로, 치즈의 구릿한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다. 단단하지만 맛은 부드럽고 고소하다. 맥주나 강한 와인과 잘 어울린다.

치즈 초보자, 프로처럼 먹는 노하우
knowhow 01 덩어리 치즈와 슬라이스 치즈 뭐가 다를까?
자연 치즈_흔히 외국의 시장 풍경에서 볼 수 있는 큼직한 덩어리의 치즈들은 우리 식탁에 놓이는 슬라이스 치즈와는 좀 다른 것들이다. 이들을 자연 치즈라고 하는데, 우유를 발효하고 숙성시켜 만들어 젖산균이 살아 있으며 향과 맛도 깊이가 있다. 보통 유통기한이 한 달에서 6개월 안쪽으로 짧은 것이 특징. 자연 치즈는 우유로 만든 것뿐만 아니라 염소 젖, 물소 젖, 양젖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치즈 초보자의 경우 부드럽고 연한 맛의 우유로 만든 치즈가 아무래도 실패할 확률이 적다. 브리, 카망베르, 에멘탈 등이 자연 치즈.
가공 치즈_프로세스 치즈라고도 하는데, 자연 치즈를 원료로 다시 가공해서 만든 치즈다. 가열, 살균했기 때문에 보통 6개월 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 대부분의 크림 치즈와 슬라이스 치즈, 조각 치즈들이 여기에 속한다.

knowhow 02 치즈에 조금씩 맛들이기
일단 한 가지씩 치즈를 구입해 먹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레스토랑에서 서빙해주는 치즈 중에 맘에 드는 것이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이름이 무엇인지 꼭 확인하자. 유럽에서는 치즈를 먹을 때 치즈 보드라고 해서 몇 가지 종류의 치즈를 조금씩 잘라 한꺼번에 식탁에 내고 그 맛의 배합을 즐기기도 하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 치즈를 자를 때는 깨끗하고 냄새 없는 나무 도마가 필수. 때문에 치즈를 즐겨 먹는 편이라면 아예 치즈 전용 도마를 준비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김치와 파 냄새가 살짝 배어 있는 도마에 놓고 썰었다면 아무리 좋은 치즈라도 이미 맛을 반 정도 포기해야 하는 셈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치즈는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지 말고, 상온에 조금 두어서 찬 기운이 가시게 한 다음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카망베르나 브리의 경우, 상온에 20분 정도 놔두면 치즈 내부가 크림처럼 부드러워져서 맛이 더욱 좋아진다. 치즈를 식탁에 낼 때는 보통 나무로 만든 도마나 유리, 도기 소재 접시를 사용한다. 은이나 스테인리스 스틸은 치즈의 맛을 변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knowhow 03 고수들의 치즈 곁들여 먹기 비법
+ 사과 슬라이스, 포도 요리 연구가 노영희
요즘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치즈는 우리의 입맛에 맞는 것들이 상당히 많아 그대로 잘라서 먹기를 권한다. 그중에서도 에멘탈 치즈를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사과를 얇게 슬라이스하거나 포도와 함께 곁들이면 달콤한 맛과 치즈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별미다.

+ 호밀 바게트 요리 연구가 한지혜
브리나 카망베르 같은 치즈는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호두 등의 견과류가 들어간 호밀 바게트에 발라 먹으면 치즈의 맛이 더욱 고소해진다. 또 참크래커나 아이비 등의 담백한 크래커와 같이 먹어도 좋다.

+ 살짝 구운 빵과 머스터드 구루메 F&B 코리아 서재용 상무
치즈 고유의 풍미를 즐기고 싶다면 역시 그대로 먹는 것이 제일. 하지만 카망베르 등의 부드러운 치즈를 먹을 때는 호밀빵을 살짝 구워 발라 먹으면 좋다. 겉은 조금 바삭거리면서 안은 촉촉하고 소프트한 빵에 치즈를 바르면 치즈가 살짝 녹으면서 더욱 맛있어진다. 에멘탈 등의 단단한 치즈는 프랑스산 디종 머스터드에 찍어 먹어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 신선한 야채 『나는 서울이 맛있다』 저자, 요리 평론가 강지영
치즈와 신선한 야채는 무척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오이, 당근,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등의 신선한 야채를 길게 잘라 소프트한 치즈를 찍어 먹으면 야채의 질감과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다.

+ 크래커 와인 전문점 젤의 이제춘 사장
치즈를 얇게 잘라서 크래커 위에 얹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한층 살아난다. 블루 치즈의 경우에는 바게트나 호밀빵을 썰어서 발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일반적인 토스트보다는 다소 거친 느낌의 빵이 잘 어울린다.

+ 커피, 견과류 치즈
수입사 & 레스토랑 앤치즈의 이영미 사장
호두나 잣 등의 견과류를 치즈와 함께 먹으면 각각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별미다. 그리고 좋아하는 스타일로 커피를 만들어 같이 먹는 것도 좋다.

할인마트에서 만나는 신기한 치즈
할인마트 치즈 매장에서 늘 사먹는 슬라이스 치즈와 크림 치즈만 찾지 말고, 새로운 맛에 도전해보자. 수입 치즈는 월마트, 까르푸 등의 외국계 할인마트에 종류가 많은 편이며, 홈플러스에도 비교적 다양한 치즈가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수입 치즈 중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프레시 치즈나 수요가 많지 않은 고르곤졸라, 그뤼에르 등의 치즈는 할인점에서 만나기 힘들다는 것. 이런 치즈를 맛보고 싶다면 한남유통(02-702-3313)이나 하얏트호텔 더델리(02-799-8167), 뚜르뒤뱅(02-533-1846) 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이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아보자.


프레지덩 브리 치즈
초보자의 맛 평가_카망베르에 비해 단맛이 강하다고 하지만 초보자라 그런지 별다른 차이는 느낄 수 없었다. 맛이 고소하고 깔끔한 편이며 거부감 없이 먹을 만했다. 구루메 F&B 코리아

덴마크 카망베르 치즈
초보자의 맛 평가_버섯과 같은 향이 나는 것이 브리와의 차이점이라고 들었으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조리할 필요 없이 썰어서 바로 안주나 간식으로 먹어도 부담 없다. 디엠푸드

갈바니 프레시 모차렐라
초보자의 맛 평가_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모차렐라 치즈. 샐러드에 들어 있는 치즈가 바로 이 치즈. 느끼함이 없고 깨끗한 맛이 특징. 구루메 F&B 코리아

베이비 고다
초보자의 맛 평가_약간 단단하면서 살짝 윤이 나는 치즈로 고소한 냄새가 난다. 그냥 먹는 것보다 과일이나 와인과 함께 먹었을 때 더 맛있었다. 에멘탈과 조금 비슷한 느낌. 이딸꼬레

프레지덩 블루 치즈
초보자의 맛 평가_처음에는 파랗게 피어 있는 푸른곰팡이 때문에 주저했으나 한입 먹어보니 의외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 입 안에 가득 퍼져 맛있었다. 약간 톡 쏘는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 구루메 F&B 코리아


덴마크 에멘탈 치즈
초보자의 맛 평가_만져봤을 때는 지우개처럼 딱딱했지만 입 안에 넣고 씹으니 고소한 맛이 가득 퍼졌다. 브리나 카망베르와 달리 크리미한 느낌은 없지만, 대신 느끼함은 덜하다. 디엠푸드

스모크 치즈
초보자의 맛 평가_처음 뜯었을 때는 구운 오징어처럼 퀴퀴한 냄새가 났다. 하지만 썰고 나서 맛을 보니 다른 치즈와 달리 구수하면서 느끼한 맛이 덜해 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구루메 F&B 코리아

벨 페아제 크림 치즈
초보자의 맛 평가_작게 포장되어 먹기가 편했으며, 다른 치즈에 비해 맛과 향이 순하고 고소함이 강한 것 같다. 상온에 두어 조금 부드러워졌을 때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다. 구루메 F&B 코리아

아페티나 페타 치즈
초보자의 맛 평가_양념된 올리브 오일에 들어 있어 시큼한 향이 코를 찔렀으나, 먹어보니 의외로 우리나라 두부처럼 순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샐러드 위에 뿌려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디엠푸드

에미 퐁듀 치즈

초보자의 맛 평가_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린 다음 바게트에 찍어 먹으면 된다. 치즈에 화이트화인이 들어 있어 집에서도 간단하게 퐁듀를 즐길 수 있는 치즈. 구루메 F&B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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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중독자, 다이어트에 신경 써라

커피와 쿠키의 연결고리 끊기
배가 고플 때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실 경우 자연스럽게 쿠키나 치즈케이크 한 조각 을 함께 주문하기 쉽다. 커피와 케이크로 식사를 때우면 케이크는 450kcal, 커피 위에 휘핑크림이 얹혀 있으면 기본이 350kcal. 커 피만 간단히 마신 것 같지만 칼로리는 한 끼 식사 분량을 훌쩍 뛰어넘는다. 커피 중독이 몸매를 망칠 수 있으니 이 룰 만은 지킬 것.

블랙커피 마시고 운동하기
카페인을 먹으면 이피네프린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이 촉진되는데 운동을 하면 이 호르몬이 배로 상승해서 지방 연소 효과가 높아진다. 하지만 시럽이나 크림이 들어갈 경우엔 카페인의 지방 연소 효과는 기대할 수 없으므로 커피를 마신다면 블랙커피로 마시자.

커피 한 잔 후 물 두 잔 마시기
커피는 술처럼 탈수 현상을 일으킨다. 다이어트는 노폐물과 독소 배출이 중요하므로 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두 잔의 물을 같이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다면 최대한 커피를 연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중독, 신진대사 신경 써라

하루씩 다른 원 푸드 다이어트하기
예를 들면 첫째 날 강냉이 다이어트를 했다면 둘째 날에는 우유 다이어트를, 셋째날에는 감자 다이어트, 마지막 날에는 달걀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다. 한 영양소만 지속적으로 먹어 문제가 될 수 있는 신체적인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종합비타민제 먹기
원푸드 다이어트를 할 때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부족하기 쉽다. 최소한의 신진대사를 위해 매일 아침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진대사 기능이 약해지면 거기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어지고, 적게 먹고 적게 쓰 는 체질이 돼서 다이어트하기도 힘들어진다.

따뜻한 물 8잔 마시기
섭취하는 칼로리가 낮아지기 때문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고강도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를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영양 불균형 때문에 탈수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데 하루 물 8잔을 마시 되 예민해진 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혐오증, 호흡이라도 신경써라

살 빠지는 호흡 배우기
체질적으로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은 물론, 관절이 약한 과체중의 사람이 건강상의 문제로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때는 호흡 하나만으로 살을 뺄 수 있는 기체조를 해보자. 복식호흡을 빠르고 강하게 하는 동작으 로 에너지 대사율을 높여 많은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것이 원리. 복부에 열이 가해져 전신의 혈액 순환에도 좋다. 호흡만으로 살을 뺄 수 있는 기체조로 복부의 강한 수축과 강한 날숨 호흡으로 에너지 대사율을 높이고 복부에 열을 가해 전신의 혈액 순환을 돕는다. 특히 변비 해소와 복부의 살을 빼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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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실패하는 다이어트. 문제가 무엇일까? 뭐든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 이미 답은 네 안에 있다는 말, 그 흔한 말 속에 진리가 있다. 생활 속에서 나를 다스리는 방법, 그리고 정신 퍼뜩 들게 하는 다이어트에 대한 진실들을 모았다.


화장이나 손톱 손질, 헤어 커트 등 미용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습관적으로 간식을 먹게 되는 시간에 다른 활동 계획을 세운다.
먹는 장소를 철저히 지킨다. 일정한 장소에서 먹도록.
군것질을 많이 하는 사람은 음식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놓는다.
냉장고를 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음식과 관련 없는 장면을 연상해본다.
무언가 잔뜩 먹고 싶고 지루하다면 곧바로 외출을 한다. 그리고 자기 체격보다 작은 사이즈의 옷을 사거나 모델 사진이 많은 패션 잡지를 보도록 한다.


음식을 작은 그릇에 담는다. 많이 담은 듯한 느낌이 들어 많이 먹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식사 시간을 되도록 오래 끈다. 중간에 식탁에서 일어나 창밖을 본다든지 한다.
헐렁한 옷보다는 허리에 벨트를 매는 옷을 입도록 한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거북한 느낌이 들어 음식의 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장에 갈 때는 배부른 상태에서 간다. 또한 필요한 것만 적어서 사고 인스턴트 식품은 되도록 사지 않는다.
폭식을 했다고 식사를 거르면 안 된다. 다음에 다시 폭식하게 된다.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자. 먹고 싶은데 억지로 참고 한끼라도 굶는다면 당신의 식욕은 성난 맹수가 되어 당신을 기습한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귀찮게 느껴진다면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게끔 여러 가지 상황을 만들어보자. 걸어 다닐 수밖에 없는 거리에 위치한 학원이나 도서관에 등록한다거나, 매일 저녁 파트 타임으로 정신없이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구한다.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하는 등 아이디어는 무궁무진. 활기차고 바쁜 일상을 만들어라.
귀차니스트이자 돈을 아끼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운동을 위해 돈을 투자하자. 멋진 스포츠 센터에 등록을 하고 멋진 운동복과 비싼 운동화를 사자. 돈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할 것이다.
신나는 댄스 음악이나 힙합을 들으면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어보자. 클럽에 가서 춤을 추는 것도 좋은 방법.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그리 고통스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껴보자.
건물 안에서 같은 층에 있는 화장실은 쓰지 말자. 두세 층 아래 혹은 위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하고 그것이 습관이 되도록 반복하자. 습관의 힘은 놀라운 것이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을 때 어느새 발걸음이 저절로 계단으로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흔히 속상하거나 답답할 때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음식 말고 자신에게 위안이 되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무엇을 할 때 마음이 안정되고 즐거워지는지 자신에게 맞는 다른 위안처를 찾아라. 거창할 필요는 없다. 낙서도 좋고, 청소도 좋다. 악기 배우기, 춤추기 등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고 스트레스는 그것을 통해 해소하자.
대인관계가 중요하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면 자긍심이 회복되고 몸매나 체중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또한 스트레스 요인이 사라지면서 폭식하는 경우가 없어진다.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배려해보자. 관계가 좋지 않았던 사람에게 편지를 써본다거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마음껏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받는 사이에 날씬해진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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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bed
밤새 굳은 어깨 풀어주기
엉덩이를 든 채 엎드려 상체를 늘여준다. 양손을 번갈아 다른 손 위에 얹어 한쪽 어깨씩 번갈아 눌러가며 어깨와 등 구석구석의 근육을 하나하나 스트레칭한다. 5~10분간 실시.
results 잠자는 동안 굳어 있던 신체를 깨워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근육의 수축, 이완을 통해 몸을 풀어주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한다.

납작탄탄 배 만들기
누운 상태에서 양손을 머리 뒤로 깍지 끼고 무릎을 약간 세운 후, 상체를 일으켜 윗몸 일으키기를 한다.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게 누웠다가 일어나는 것이 포인트. 처음에는 20회 실시하고, 익숙해지면 100회까지 늘린다.
results 복부에 긴장감을 줌으로써 지방을 분해하고 복부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S라인 히프 업하기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을 어깨 너비보다 약간 더 벌려 침대 바닥을 짚는다. 몸의 반동을 이용해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위로 차올린다. 양쪽 다리 각각 20회. 익숙해지면 50회까지 늘린다.
results 엉덩이와 허리에 긴장을 줘서 탄력 있는 히프와 허리 라인을 만들어준다.



at the door








매끈 종아리 스트레칭

양손으로 문을 잡고 똑바로 서서 한쪽 무릎을 뒤로 최대한 끌어 올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각 30초~1분씩 5~10세트 실시.
results 종아리 근육에 긴장을 줌으로써 다리 근육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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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뻗은 다리&히프 업
양손으로 문을 잡은 다음, 한쪽 발을 앞에 놓고 다른 쪽 발은 뒤로 벌려 디딘다. 허리를 편 상태에서 그대로 수직으로 무릎 앉기를 한다. 이때 앞쪽 다리의 무릎이 발 앞꿈치를 넘지 않게 하고 허리를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양쪽 다리를 각 30초~1분씩 5~10세트 실시.
results 다리와 히프에 긴장감을 줌으로써 날씬한 다리와 탄력 있는 히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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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튼살이란?


튼살이란 의학 용어로 "팽창선조"라고 불린 답니다!


튼살은 생리적 / 물리적 요인으로 인해 피부 중간층에 자리잡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층이 얇게 찢어져서 피부가 갈라지게 되는 현상이에요!


고무줄이나 밴드를 계속 잡아 당기면 찢어지거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져?

튼살도 같은 원리 에요!


임신, 급격한 체중 변화는 피부를 지나치게 팽창시켜 콜라겐을 생성하는 세포인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멈추게 하고 피부에 흉터를 남겨요!! " 이것이 바로 튼살이에요! "


그 밖에는 생리적 / 병리적 요인에 의한 체내 부신 피질 호르몬의 증가도 튼살이 생기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2. 튼살이 생기는 부위 


튼살이 생기는 부위는 원인이나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튼살은 주로 복부, 허벅지, 가슴등 굴곡이 많고 체지방이 많은 부위에 생기기 쉬운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튼살은 비만이나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근육운동이나 스트레칭과 같은 외적 요인에 의해도 나타나기도 하지만 주로 청소년기나 임신중에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 했을때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파괴 되어 나타나요!


성장기에 생긴 튼살은 주로 무릎이나 허벅지 등에 가로로 흉터가 생기고, 살이 갑자기 찌거나 출산 후 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들면서 생기는 경우의 튼살은 엉덩이, 배 부위에 세로 줄무늬가 많아요!








3. 튼살을 예방 하려면.......

 

한번 생긴 튼살은 원래대로 회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해요 ㅠ.ㅠ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튼살의 예방이라 할수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튼살이 생기는 원인이 워낙 다양 하기  때문에 튼살 예방 시점 예측하기 어려워 예방 또한 쉽지 않아요~~ ㅠ.ㅠ  


예를들어 임산부의 튼살의 경우 튼살의 원인이 모든 분들이 생각하는 체중증가 보다는 임신 중에 분비되는 부신 피질 호르몬 영향의 의한 것이 훨씬 더 큰데, 이것은 태아를 보호 하기 위해서 분비되는 것으로 본인의 노력으로 어찌 할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럼 어떻게 튼살을 예방 할까요?

그것은 튼살의 원인 중에 본인이 조절 할수 있는 원인들을 잘 조절해야 겠죠!!


특히 급격한 체중증가나 체중감량을 피하고

과도한 근육운동, 스트레칭등을 피해 주셔야 해요!!






 


4. 이미 튼살 개선 요령!!

이미 튼살의 관리 목적은 튼살을 없애기 보다는 (이것은 거의 불가능 ㅠ.ㅠ) 앞으로 생길 흉터를 방지하고, 현재의 튼살을 최소화 하는 것이에요!!


발생 초기나 계속 진행 중에 있는 튼살은 붉은색 계통의 색상을 보여요! 이때는 개선 효과가 뛰어나며 철저하게 관리할 경우 튼살의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수 있어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문제품과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쓸수있는 레티노산은 특히 "붉은 튼살"의 제거에 효과적 이래요!!!)


튼 살은 이후 서서히 흰색 계통의 튼살 자국으로 남는데 이 정도 상태까지 경과 되었다면 사실상 개선 하기가 어려워요~~ ㅠ.ㅠ


이때는 피부과의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야 해요!! 

허나 이것 또한 부작용이 있으니 미리 테스트 후 (3cm 정도) 시술을 한 후에 결정 하는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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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인기 메뉴의 엄마표 대체 조리법

신나고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수 있어 가족 외식 코스 1순위로 떠오른 패밀리 레스토랑. 하지만 높은 칼로리와 자극적인 맛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까 걱정이 앞선다.

아이들이 외식하자고 조를 때 엄마가 직접 솜씨를 부려보는 건 어떨까?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의 대체 조리법을 공개한다.

케이준 치킨샐러드→ 키위소스 닭 안심샐러드

재료

닭 안심 300g, 정종 3큰술, 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샐러드용 채소 200g, 간장 소스(간장 2큰술, 물엿 1/2큰술, 정종 1큰술), 키위 소스(골드 키위 4개, 올리브유 4큰술, 설탕 2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1/2작은술)

만들기
1 닭 안심은 정종과 후춧가루로 밑간해 30분간 재운다.
2 샐러드용 채소는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간장 소스를 만든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닭 안심을 넣어 굽다가 반 정도 익으면 ③의 소스를 뿌려 조리듯 익힌다.
5 믹서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갈아 키위 소스를 만든다.
6 그릇에 채소와 키위 소스를 담고 구운 닭고기를 올려 낸다.

Changing Advice

패밀리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인 케이준 치킨샐러드는 든든하긴 하지만 튀긴 닭고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것이 단점이죠. 튀긴 닭고기 대신 노릇노릇하게 구운 닭 안심살을 올리고 키위나 파인애플, 망고 등 과일 소스를 곁들이면 담백한 맛의 건강식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코코넛 쉬림프→ 소면 새우 오븐구이

재료

중하 10마리, 레몬즙 1큰술, 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소면 적당량, 달걀 2개, 밀가루 1컵, 허니 머스터드소스(마요네즈 3큰술, 머스터드소스·레몬즙 1큰술씩, 꿀 1/2큰술)

만들기
1 중하는 껍질을 벗긴 뒤 꼬치로 등의 내장을 빼낸다.
2 손질한 중하에 세로로 칼집을 낸 뒤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10분간 재운다.
3 소면은 손으로 잘게 부수고 달걀은 곱게 푼다.
4 중하에 밀가루 - 달걀 - 소면 순으로 묻힌다.
5 오븐 팬에 올리브유를 바른 뒤 ④를 올리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25분간 굽는다.
6 구운 새우에 분량대로 섞은 허니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여 낸다.

Changing Advice
새우에 코코넛을 듬뿍 묻혀 튀겨낸 코코넛 쉬림프는 고소한 맛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죠. 코코넛채를 구하기 어렵다면 소면이나 감자채를 말아서 튀겨보세요. 바삭바삭한 맛도 더해지고 영양도 높아진답니다. 튀김의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오븐에 구워도 좋아요.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감자 소스 스파게티

재료


감자 1개, 마늘 4톨, 양파 1/2개, 올리브유 2큰술, 우유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스파게티 150g

만들기
1 감자는 찜기나 전자레인지에 익힌 뒤 껍질을 벗긴다.
2 마늘은 납작하게 저며 썰고 양파는 채썬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4 믹서에 감자, 마늘, 양파를 넣고 우유로 농도를 조절하면서 너무 묽거나 되지 않게 간다.
5 스파게티는 끓는 물에 넣고 8~10분간 삶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6 ④를 팬에 넣고 한번 끓으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7 ⑥에 스파게티를 넣고 버무려 낸다.

Changing Advice
생크림과 파르메산치즈가 듬뿍 들어간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는 맛있는 만큼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하죠. 너무 느끼한 단점도 있고요. 생크림 대신 감자와 마늘, 양파로 만든 소스를 곁들이면 칼로리도 낮추면서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마늘, 양파도 함께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비프 화이타→ 쇠고기 밀전병말이

재료

쇠고기(스테이크용) 200g, 양파 1개, 피망 1/2개,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밀전병(밀가루 300g, 소금 2/3작은술, 따뜻한 물 170cc, 올리브유 1큰술) 혹은 만두피 15장, 살사 소스(토마토·청양고추 1개씩, 양파 1/3개, 핫소스 1/2큰술, 소금·후춧가루·실란트로 약간씩), 구아카몰 소스(아보카도 1개, 레몬즙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사우어크림 적당량

만들기
1 볼에 밀전병 재료를 섞어 골고루 치대 반죽한 뒤 30분간 그대로 둔다.
2 ①을 밤톨만한 크기로 떼어내 납작하게 민 뒤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간 굽는다. 시판 만두피를 사용할 경우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3 쇠고기와 양파, 피망은 5~6cm 길이로 도톰하게 썬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쇠고기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굽는다. 양파와 피망도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볶는다.
5 껍질을 벗긴 토마토, 청양고추, 양파를 잘게 다진 뒤 나머지 재료를 섞어 살사 소스를 만든다.
6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 으깬 뒤 나머지 재료를 섞어 구아카몰 소스를 만든다.
7 밀전병에 고기와 채소를 담고 살사와 구아카몰 소스, 사우어크림을 곁들여 먹는다.

※실란트로(Cilantro)는 멕시코 요리에 주로 쓰이는 향신료로 고수의 잎을 말한다.

Changing Advice

화이타는 기름에 지져낸 쇠고기와 채소들을 토티아에 싸 먹는 멕시코 요리로 특히 토티아는 수입 냉동식품이라 아이들에게 먹이려면 조금 망설여져요. 토티아를 우리 밀로 만든 밀전병으로 대신하면 맛도 더 담백하고 크기도 작아져 아이들이 먹기 좋답니다. 밀전병을 만들기 귀찮다면 시판 만두피를 이용하세요.

비프 케밥→ 쇠고기 채소 팬 꼬치구이

재료

쇠고기(안심) 300g, 파프리카 1개, 양송이버섯 5개, 양파 1/2개, 올리브유 3큰술,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요구르트 소스(플레인 요구르트 1컵, 꿀 2큰술)

만들기
1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2 파프리카는 반 갈라 씨 부분을 제거한 뒤 쇠고기보다 조금 크게 썬다.
3 양파는 한입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양송이버섯은 길이대로 반 가른다.
4 준비한 쇠고기와 채소에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재운다.
5 꼬치에 ④의 고기와 채소를 색을 맞춰 끼운다.
6 볼에 분량의 재료를 섞어 요구르트 소스를 만든다.
7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⑤의 꼬치를 넣어 노릇노릇하게 구운 뒤 요구르트 소스를 곁들여 낸다.

Changing Advice

터키의 전통 음식인 케밥은 꼬치에 끼워 불에 구운 고기를 말하죠. 원래 숯불에 굽는 케밥을 간단하게 팬을 이용해서 만들어보세요. 부드러운 육질의 쇠고기 안심에 버섯과 채소를 골고루 끼워 만든 엄마표 케밥, 요구르트 소스를 곁들여 내면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찹 스테이크→ 쇠고기완자 파프리카볶음

재료

쇠고기 400g, 두부 1/2모, 양파·파프리카·골드 키위 1개씩, 달걀노른자 1개분, 빵가루 1큰술, 후춧가루·넛맥가루·소금·식용유 약간씩, 밀가루 4큰술, 소스(A1 소스·우스터소스·물엿 1큰술씩, 올리브유 2큰술)

만들기
1 쇠고기는 곱게 다지고 두부는 면포에 싸서 물기를 제거한다.
2 양파 1/2개는 잘게 다진 뒤 전자레인지에 넣어 2분간 익힌다.
3 넓은 볼에 쇠고기, 두부, 양파, 달걀노른자, 빵가루, 후춧가루, 넛맥가루를 넣고 10분 이상 오래 치댄다.
4 ③을 한입 크기 분량으로 떼어낸 뒤 둥근 모양으로 완자를 만든다.
5 파프리카와 남은 양파는 한입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키위는 둥글게 슬라이스한다.
6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볶는다.
7 고기완자에 밀가루를 고루 묻힌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넣고 익히다가 분량대로 섞는 소스를 붓고 골고루 익힌다.
8 ⑦에 볶은 채소와 골드 키위를 넣고 살짝 버무려 낸다.

Changing Advice

찹 스테이크는 쇠고기와 채소를 한입 크기로 잘라 우스터소스나 레드와인소스에 볶아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도 먹기 편한 음식이죠. 스테이크 고기 대신 다진 고기에 두부, 양파를 섞은 완자를 넣어보세요. 맛도 부드러워지고 영양 균형도 맞출 수 있답니다.

프렌치 어니언수프→ 올리브유 양파수프

재료

양파 2개, 올리브유 1큰술, 치킨브로스 1캔, 물 1/2컵, 바게트 2쪽, 에멘탈 혹은 모차렐라 치즈 적당량

만들기
1 양파는 얇게 채썬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3 ②에 치킨브로스와 물을 붓고 팔팔 끓인다.
4 오목한 수프 그릇에 ③을 붓고 바게트를 올린 뒤 치즈를 듬뿍 얹는다.
5 오븐을 브로일 기능에 맞추고 온도를 최대한 높인 뒤 ④를 넣고 10분간 굽는다.

Changing Advice

달콤한 양파와 바게트, 구운 치즈가 어우러지는 프렌치 어니언수프는 아이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메뉴예요. 하지만 육수 만드는 게 번거로워 집에선 잘 안 해 먹게 되죠.

이럴 땐 시판용 치킨 육수인 치킨브로스를 사용하세요. 또 양파를 볶을 때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넣으면 훨씬 담백한 맛의 수프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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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석류.콩 등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이 들어 있다는 식품들이 대박이다. 폐경기 여성이 호르몬제 대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든 식품을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이른바 갱년기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칡은 숨은 진주다. 칡가루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이소플라본의 일종)이 ㎏당 6.3g이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울산대 식품영양학과 최석영 교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가장 많이 든 식품으로 칡을 꼽는다. 칡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콩의 열배나 들어 있고, 석류는 아예 비교대상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년 여성이 칡을 즐기면 폐경을 지연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칡은 또 예부터 숙취 제거에 사용돼 왔다. 동의보감에도 "주독을 풀어주고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 것을 멎게 한다"고 기술돼 있다. 최근엔 칡뿌리(갈근)가 알코올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선 칡 추출물이 음주 뒤의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영남대 식품공학과 조수열 교수).

이를 근거로 술 자리에 가기 전에 생칡즙.칡차를 마시거나 칡뿌리 가루(갈분)를 먹어 알코올 분해효소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조 교수식 건강 음주법이다. 술 자리에선 밥 대신 칡 국수를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숙취와 갈증을 덜어주는 칡차는 칡뿌리(30g)와 꿀, 그리고 약간의 물만 준비하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깨끗이 씻은 칡뿌리를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절구에 넣고 찧는다. 그리고 면 보자기로 싸서 즙을 짜낸다. 이때 건더기는 건져 내고 즙만 따라내 꿀을 타서 마시면 된다.

한방에선 칡을 용한 감기약으로 친다. 오한이 나는 감기와 감기로 인해 열.두통이 있을 때 흔히 갈근탕을 처방한다. 갈근 8g.마황 4g.생강 4g.대추 4g.겨자 3g.작약 3g.감초 2g을 넣어 달인 것이 갈근탕이다. 이 약을 복용하면 몸에서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갈근탕의 원료는 일반 한약재상과 식품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서울 약령시(경동시장)의 소매 가격(600g당)은 갈근 4000원, 마황 3000원, 대추 6000원(400g), 감초 4000 ~ 5000원, 겨자 3000원, 작약 8000원(국산)수준이다. 몸보신용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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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를 데울 때 발생하는 환경호르몬이 남성의 여성화, 성조숙증 등 희귀병을 유발한다. 최근 우리 사회에 플라스틱 공포증을 몰고 온 방송사의 환경호르몬 프로그램(SBS 스페셜- 환경호르몬의 습격)의 주장이다. 사실 환경호르몬과 플라스틱의 관계는 아직 명확히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냉장고에 있는 플라스틱 반찬통을 죄다 유리로 바꿨다. 플라스틱통에 들어있는 올리브유가 그렇게 안 좋다고 하죠. 그럼 뭘 먹나. 환경호르몬, 너무 무섭고 두렵고 소름까지 끼친다. 방송 이후 플라스틱 공포가 주부들을 충격과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가히 노이로제 수준이다. 왜 이토록 환경호르몬의 공포에 떨게 됐나. 현대인에게 환경호르몬은 그토록 위협적인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인가. 실상을 알아본다.

 

환경호르몬 노출 실태

그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은 비단 이번 플라스틱 파동만이 아니다. 1998년 컵라면 용기의 폴리스틸렌으로부터 환경호르몬의 의혹이 있는 화학물질이 흘러나왔다는 보고가 발표되면서 환경호르몬은 일반인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후에도 다이옥신, 랩 파동 등 끊이지 않는 환경호르몬 검출 소식이 해마다 흘러나오고 있다. 환경호르몬이란 인간이 만든 환경 오염물질에서 생겨난 가짜 호르몬이란 뜻. 1997년 5월 일본 학자들이 한 방송에서 환경 중에 배출된 화학물질이 생물체 내에 유입되어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고 한데서 명명된 용어다. 이렇게 가짜 호르몬이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로 들어와 마치 진짜 호르몬처럼 체내의 성장 프로그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물질이 아직 체내에 성장 프로그램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을 위협 하고 있다는 것. 아기 젖병, 장난감, 미술 교재, 놀이방 매트 등 어린 아이들의 손길이 닿는 용품에서 아주 광범위하게 환경 호르몬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다. 국내서 유통되는 유아용 장난감 10개 중 4개는 생식기능 이상과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INP)를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시중에 유통되는 유아용 장난감 26종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이 최근 서울 시내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장난감 42점에 대해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소에 유해물질 검출 실험을 의뢰한 결과에서도 말랑공, 안경, 지우개 등 3개 제품에서 디에틸헥실 프탈레이트, 디이소닐 프탈레이트, 디부틸 프탈레이트(DBP)가 발견됐고, 어린이에게 유해한 중금속도 검출됐다. 심지어 아기의 손과 발, 엉덩이 등을 수시로 닦는 물티슈에서도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국내 안전 검정 기준(30ppm이하)의 7배인 210ppm이나 나왔다. 이는 인체에 과다 노출시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며 발암물질로도 알려져 있다. 가정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가족 건강의 바로미터가 되는 주방용품에서도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이 발견돼 가정의 안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소비자모임이 유아용품과 더불어 종이냅킨, 키친타올, 고무장갑 등 19개 주방용품 제품을 검사한 결과 고무장갑 9개 중 2개에서 디엘틸헥실프탈레이트와 디에틸헥실 아디페이트(DEHA)가 검출됐다. 또 병 음료제품 13개 중 9개 제품의 병 뚜껑(음료 접촉부분)에선 생식 독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디이소데실 프탈레이트(DIDP)가 나왔다.

환경호르몬 얼마나 위협적인가

1996년 세계야생생물보호기금(WWF) 고문인 미국인 동물학자 테오 콜본 여사와 더마노스키, 피터슨 등은 공동저서 도둑맞은 미래라는 책에서 환경호르몬의 섬뜩한 위협을 경고했다. 미국 야생 조류 일부가 생식 및 행동장애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하며 특히 인간의 경우 먹이 사슬을 거치면서 2,500만 배 이상의 농축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경각심을 촉구했다. 당시 커다란 이슈를 몰고 온 환경호르몬 가설은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러한 환경호르몬의 정체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 기형, 성장장애, 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임산부가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남자) 아기의 생식기형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제대 의대 서울백병원 소아과 김우경 교수 또한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뚜렷하게 증명된 바는 없지만, 학계에선 알레르기 질환에서 호흡기 질환, 폐암의 연관성까지 보고되고 있다며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노출 기간이 길고, 면역력이 약해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환경호르몬에 현명하게 맞서려면 우선 환경호르몬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하지만 불행히도 현재로는 통일된 환경호르몬의 물질분류 기준도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다. 세계자연보호기금은 농약 41종과 다이옥신 등 67종을, 일본 후생에서는 143종을, 미국에선 73종의 화학물질을 환경호르몬으로 규정하고 있다.

환경정의시민연대 강명숙 팀장은 해마다 수천, 수만 종의 화학물질이 새롭게 양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얼마나 많은 환경호르몬이 생겨날지 가늠조차 어렵다며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강화하고, 친환경 생활로 환경호르몬의 발생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과민반응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이보람 연구원은 환경호르몬과 질병의 관계가 아직 증명된 바 없다면서 그렇지만 플라스틱 등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제품에 대해 올바로 알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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