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려 허해진 속을 보양탕 한 그릇으로 채워보자. 전기 압력 밥솥은 조리가 편리해 만들기 까다로운 보양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밥 맛 좋기로 소문난 쿠쿠 전기 압력 밥솥으로 만들어 더욱 믿음직스러운 여름철 보양 별미 4가지.


삼계탕
전기 밥솥으로 삼계탕을 만들면 고기가 연하고 더욱 푹 익어 부드러운 맛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 삼계탕은 기가 빼앗겨 몸이 허하고 입맛이 없을 때 최고의 보양식. 닭고기는 육질을 구성하는 섬유가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잘 되며, 식은 땀을 많이 흘리고 몸이 쉬 피로한 몸에 최고의 스테미너 음식이다. 더욱이 삼계탕 안에 들어가는 대추와 찹쌀 등은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며, 인삼의 쌉쌀한 향은 입맛까지 돋아준다.

재료
삼계탕용 닭 3마리, 인삼 2뿌리, 찹쌀 1컵, 대추 8알, 슬라이스 황기 1/3컵, 소금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물 7컵








만들기
1 닭은 모여 있는 기름기를 자르고 꼬리부분과 날개 끝을 자른다.
2 찹쌀은 물에 불려 물기를 빼고 인삼과 대추, 황기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3 손질한 닭에 불린 찹쌀과 대추를 넣는다.
4 찹쌀과 대추를 채운 닭은 이쑤시개로 오므리고 다리는 실로 묶는다.
5 밥솥에 물을 붓고 닭을 넣은 뒤 황기, 인삼을 넣고 ‘압력취사’를 누른다.
6 삼계탕이 완성되면 밥솥에서 꺼내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섞어 곁들인다.

육개장

육개장은 재료가 푹 삶아질수록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전기밥솥에 만들기 딱 좋은 음식. 특히 고기 육수를 우려내는데 편리하고 맛도 더욱 깊어진다. 삼복더위에 보신탕 대신 즐겨 먹는 육개장은 고단백 식품인 쇠고기에 갖은 야채를 넣어 보양식으로 그만.

재료
쇠고기 600g, 삶은 고사리 2컵, 양파 1과1/2개, 무 1/5개, 대파 2대, 밀가루 1/4컵, 고춧가루 2큰술, 고추기름 3큰술, 국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1작은술, 들깨가루 2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7컵








만들기
1 밥솥에 물을 붓고 쇠고기를 넣어 ‘압력취사’를 눌러 끓인다.
2 쇠고기가 익으면 식혀 결대로 찢은 뒤 고춧가루, 고추기름, 국간장, 설탕, 후춧가루, 들깨가루, 다진 마늘로 양념한다.
3 고사리와 대파는 4~5cm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 무는 2x5cm 크기로 썰어 밀가루를 입힌다.
4 ①의 육수에 양념한 쇠고기와 야채를 넣고 다시 ‘압력취사’ 버튼을 눌러 익힌다.
5 ④가 다 끓으면 뜨거울 때 달걀물을 풀고 그릇에 담아 들깨가루를 더한다.


쇠고기감자옹심이

감자를 갈아 반죽을 빚어 만든 수제비인 감자 옹심이는 강원도에서 즐겨 먹던 토속 음식으로 입맛 없을 때 한끼 식사용으로도 그만. 쫄깃하게 씹히는 질감이 좋다. 쇠고기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각종 야채의 비타민, 열량은 높지만 칼로리가 낮은 감자가 어우러진 쇠고기 감자 옹심이는 여름철 영양식으로 그만.

재료
쇠고기사태 300g, 감자 6개, 대파 1대, 양파 2개, 애호박 1/2개, 부추 1/6단, 붉은 고추 2개, 국간장 2큰술, 소금 2작은술, 물 7컵








만들기
1 쇠고기는 반으로 자르고 대파와 양파 한개는 4등분한다.
2 밥솥에 물을 붓고 쇠고기와 대파, 양파를 넣어 ‘압력취사’ 버튼을 누른다.
3 쇠고기가 익는 동안 호박과 양파는 채 썰고 부추는 3cm 길이로 썰고 고추는 어슷 썬다.
4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 체에 20분간 내려 물을 받는다.
5 받은 물을 버리고 남은 감자 전분과 체에 밭친 감자를 섞어 둥글게 빚는다.
6 전기 밥솥으로 끓인 육수에서 대파와 양파는 건져 버리고, 다른 냄비에 국물을 옮겨 담고 쇠고기는 편으로 잘라 넣고 끓인다. 여기에 감자와 야채, 국간장과 소금을 넣고 감자옹심이가 익어 동동 떠오르도록 끓인다.


낙지연포탕

전라도의 보양음식인 낙지 연포탕은 쫄깃하게 씹히는 맛에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로 여름에 더욱 잘 어울린다. 소금으로 간해 부담없고 부드러운 맛으로 예로부터 낚지로 만든 음식은 원기 회복에 좋다.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이 높지만 이를 낮추는 타우린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 많이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어 영양식으로는 그만이다.


재료
낙지 4마리, 중하 8마리, 양파 1과1/2개, 애호박 1/2개, 붉은 고추 2개, 소금 1큰술, 밀가루 1/4컵, 물 6컵








만들기
1 낙지는 내장을 제거하고 그릇에 담아 소금 조금과 밀가루를 넣어 씻는다.
2 양파는 채 썰고 호박은 반달모양, 고추는 어슷 썬다.
3 밥솥에 물과 낙지, 새우, 야채, 소금을 넣고 ‘압력취사’ 버튼을 눌러 조리한다.
4 재료가 모두 익으면 낙지를 조리용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게 썰어 그릇에 담는다.


제품 협찬 / 쿠쿠 홈시스(1588-8899, www.cuckoomall.com) □요리 / 최승주(올리브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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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얼음이 씹히는 시원한 디저트 하나면 여름 무더위도 무섭지 않다! 그린 키위와 파인애플, 수박 등 신선한 과일을 이용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셔벗과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만들어보자.


크림치즈아이스크림


재료 크림치즈 150g, 생크림 100cc, 설탕 3큰술, 브랜디 1큰술,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 100g, 레몬즙 2큰술

만들기
1 분량의 크림치즈를 유리 볼에 넣고 랩을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운 뒤 거품기로 저어 부드럽게 만든다. 2 생크림, 설탕, 브랜디를 지에 약1분간 돌린다음 꺼내서 잘 섞어주고 부드럽게 만든다. 다른볼에 생크림, 설탕, 브랜디를 넣고 휘핑기로 저어준다. 3 ②에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잘 섞은 다음, 과 레몬즙을 넣어 섞은 뒤 틀에 넣어 냉동실에 얼린다. 4 2시간 정도 후 ③을 꺼내 휘핑기로 섞은 뒤 다시 얼려 먹기 전에 꺼내 숟가락으로 긁어 그릇에 담아 낸다.



그린버블키위

재료 그린 키위 4개, 젤라틴 가루 16g, 물 500cc, 설탕 1큰술

만들기
1 볼에 물 100cc와 젤라틴 가루를 넣어 잘 섞은 다음 실온에 10분 정도 둔다. 젤라틴 가루에 물을 부으면 젤라틴이 덩어리가 지기 때문에 반드시 물에 젤라틴 가루를 넣어야 한다. 2 키위는 껍질을 벗겨 으깬 다음 물 400cc를 넣고 잘 섞는다. 3 ②를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린 다음 에 넣고 잘 섞어 냉동실에 얼린다. 4 ③을 꺼내 키위 껍질에 담아 낸다.



파인스무디

재료 파인애플 과즙 200cc, 파인애플 과육100g, 생크림 100cc, 설탕 2큰술, 레몬즙 1큰술

만들기
1 파인애플은 껍질과 가운데 심을 잘라낸 뒤 과육은 작은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과즙은 그릇에 담아놓았을 때 생기는 것을 이용하면 된다. 2 볼에 생크림,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 섞어 레몬즙을 넣고 다시 한번 잘 저은 뒤 파인애플 과즙과 과육을 넣어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3 ②가 잘 얼었으면 숟가락으로 퍼서 그릇에 담아 낸다.






초코칩 수박셔벗

재료 수박400g, 초코칩30g

만들기
1 수박 속 부분을 강판에 갈아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2 3시간 정도 지난 뒤 숟가락이나 거품기로 휘저어 다시 얼린다. 냉동시 공기를 함유하게 되어 그냥 얼리는 것보다 쉽게 셔벗을 만들 수 있다. 3 꽁꽁 얼린 ②를 꺼내 숟가락으로 긁어 예쁜 그릇에 담고 시판용 초코칩을 뿌려 낸다.



협찬 / 제스프리(02-2022-8237)·Dole(02-2022-8242)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상영(noda+, 02-3444-9634)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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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의 즐거움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할 때 배가된다.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이태원동 경리단으로 내려가는 길목이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의 가정식 요리를 표방한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속속 들어서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 아담한 공간이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정통 맛에 반해 한번 찾은 이들은 반드시 단골이 되고 마는 맛집 두 곳을 찾아가 본다.

이탈리아 정통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
BISTECCA

‘비스테까(Bistecca)’는 이탈리아 북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스테이크 요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통 이탈리안식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선보인다.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출신 셰프들이 의기투합해 오픈한 만큼 재료나 조리법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인상적. 신선한 생고기를 별도로 마련한 숙성고에서 딱 맛이 좋을 만큼 숙성시킨 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썰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또 파스타의 경우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한 생면을 사용하며, 모든 채소는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만을 고집한다.

덕분에 이곳을 찾은 손님 중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 ‘오리지널 맛’이라며 칭찬이 자자하다고.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그 여세를 몰아 홈 케이터링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가격은 샐러드 9천~1만5천원, 애피타이저 7천~1만8천원, 파스타&스파게티 1만6천~2만5천원, 스테이크 2만8천~3만7천원, 런치 코스 3만5천원, 디너 코스 7만5천원이며, 부과세 10%가 별도 추가된다.

메뉴 비스테까 3만5천원, 알프레도 1만6천원, 크랩 1만8천원
위치 하얏트호텔에서 경리단 방향, 가야랑 맞은편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10시
문의 02-792-7746

1 참나무 숯불에 구운 립 아이롤 스테이크인 ‘비스테까’는 재료 자체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 2·4 제대로 된 이탈리아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비스테까. 3 신선한 새우와 킹크랩에 레몬 드레싱을 곁들인 ‘크랩’은 인기 있는 애피타이저 메뉴.

캐주얼한 일식 요리의 매력에 빠지다
TEAISM

일식의 매력은 바로 깔끔함. 여기에 트렌디한 메뉴 구성과 감각적인 분위기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티이즘’이 바로 그런 곳. 일식 레스토랑인 만큼 참치 뱃살, 광어, 도미, 전복 등 기본적인 스시류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캘리포니아 롤과 연어 아보카도 롤 등도 준비돼 있다. 산마게 모둠알, 모치구이, 생굴, 가리비 레몬구이 등 애피타이저에 해당하는 스타터 메뉴도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여자 손님들의 경우 메인 메뉴 대신 적은 양이지만 맛깔스런 스타터 메뉴 몇 가지만 주문해서 먹기도 한다고.

이 밖에 도미조림 정식, 장어구이 정식, 우동 정식 등 캐주얼하게 차려내지만 정통의 맛은 잃지 않은 정식 세트 메뉴도 갖춰져 있으며, 사케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가격은 샐러드 9천~1만4천원, 롤 1만3천~1만5천원, 스시 5천5백~3만5천원, 스타터 7천~1만4천원, 정식 세트 1만8천~2만7천원, 런치 코스 3만3천~4만원, 디너 코스 5만~6만원이며, 부과세 10%가 별도 추가된다.

1 알싸한 맛의 루콜라에 배, 양파, 무 간 것과 마요네즈를 섞은 소스를 곁들여 내는 루콜라샐러드. 2 두툼하게 썬 전복, 도미, 광어, 문어, 관자를 듬뿍 올려 내는 지라시 스시. 3·4 깔끔한 일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티이즘.

메뉴 루콜라샐러드 1만6천원, 지라시 스시 2만8천원, 모치구이 7천원
위치 하얏트호텔에서 경리단 방향, 김지나 레아 건물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 30분~10시
문의 02-792-0474

진행/신경희 기자 사진/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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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호텔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양고기 요리를 이제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호주산 램이 대형 마트와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기 때문. 색다른 맛의 저녁 식탁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영양도 높고 다이어트 식으로도 그만인 양고기 요리 즐기기.

양갈비구이와 민트소스

재료
양갈비 1kg, 타임·로즈마리·민트 등의 허브 적당량씩,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와인 1/4컵, 레몬 1개, 민트소스(민트잎 1/3컵, 민트 향 시럽 1큰술, 가루 젤라틴 3큰술, 물 1/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양갈비는 한 대씩 잘라 얇은 피막을 벗겨낸다.
2 준비한 허브는 적당하게 자른 후 양갈비 위에 얹어 마사지 하듯 바르고 소금과 후춧가루, 와인을 뿌려 잠시 재어둔다.
3 레몬은 반은 생으로 잘라 준비하고 반은 양갈비에 뿌린다.
4 19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분 정도 굽는다.
5 갈비를 굽는 동안 민트소스를 만든다. 냄비에 시럽, 젤라틴, 물, 소금 등을 고루 섞어 약한 불에 올려 젤라틴을 녹인 후 곱게 채 썬 민트 잎을 넣고 섞어 냉장실에서 굳힌다.
6 구운 갈비와 레몬, 민트소스를 곁들인다. *양고기용 민트소스(젤리 타입)는 시판용을 구입해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양고기 파프리카 구이
재료
양고기 200g,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마늘즙 1큰술, 와인 2큰술, 노랑·주황 파프리카 3개씩. 곁들이 야채 (브로콜리 30g, 당근 1/4개, 양파 1/4개, 통마늘 1통), 로즈마리와 타임 약간, 소금 약간, 소스 (스테이크 소스 4큰술, 해선장 1큰술, 물엿 1작은술)

만들기
1 양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해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 잘게 다진 후 소금과 후춧가루, 타임과 로즈마리, 마늘즙, 와인 등으로 마리네이드 한다.
2 파프리카는 반으로 자르고 속과 씨를 정리한다.
3 준비한 소스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마리네이드한 고기에 소스를 넣고 양념한 후 파프리카에 채워 200℃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이때 곁들이 야채도 작은 크기로 손질해 함께 구워 곁들인다.


양고기 셀러리 허브 스튜
재료
양고기 400g, 셀러리 3대,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와인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홀 토마토 1/2컵, 칠리소스 4큰술, 버터 1큰술, 물 2컵 곁들이 채소(감자 1개, 당근 2/3개, 양파 1/2개, 브로콜리 50g, 월계수 잎 2장)

만들기
1 양고기는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긴 후 큼직하고 네모지게 자른다.
2 셀러리는 겉껍질을 벗기고 어슷하게 저며 썰고 곁들이용 당근과 감자, 양파, 브로콜리는 양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3 양고기에 타임과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 와인, 홀 토마토, 칠리소스를 넣어 마리네이드 한다.
4 도자기로 된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감자와 당근, 월계수 잎을 넣는다.
5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데쳐서 감자와 당근이 익은 후에 셀러리, 양파와 함께 넣고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불에서 내리기 전에 타임과 로즈마리를 적당히 뜯어 얹는다.


양고기 스테이크
재료
양고기 600g,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소금 2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와인 3큰술, 마늘 3쪽, 양파즙 3큰술, 버터 2큰술, 곁들이(단호박 1/4통, 통마늘 2통, 감자 1개, 당근 2/3개, 방울토마토 8개, 로즈마리 약간, 올리브 오일 2큰술, 소금 약간), 와인소스 (레드와인 1컵, 설탕 5큰술, 소금 약간, 레몬즙 1큰술)

만들기
1 덩어리 양고기는 스테이크용으로 잘라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 부드럽게 한 후 적당히 자른 타임과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 와인, 저며 썬 마늘, 양파즙으로 마리네이드 한다.
2 마리네이드한 양고기를 달군 그릴에 올려 그릴자국이 나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굽는다.
3 오븐 팬에 애벌로 구운 스테이크를 담고 버터를 약간씩 바른 후 200℃오븐에 20~25분 정도 굽는다.
4 오븐 팬에 저며 썬 단호박과 통마늘, 감자, 당근, 방울토마토를 담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뿌린 후 로즈마리를 얹고 스테이크 구울 때 함께 굽는다.
5 와인소스 재료를 모두 담고 양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조린다.
6 접시에 스테이크와 곁들이 야채를 담고 와인소스를 뿌린다.



양고기 케밥

재료
양고기 400g,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3작은술, 와인 2큰술 소스(스테이크 소스 4큰술, 물엿 2작은술, 바비큐 소스 3큰술, 머스터드 소스 2작은술) 곁들이(씨겨자 3큰술, 허브 약간)

만들기
1 양고기는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 큼직하고 네모지게 자른 후 타임과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 와인으로 마리네이드 한다.
2 마리네이드 한 양고기는 꼬치에 꿰어 달군 그릴에 자국이 나도록 애벌로 굽는다.
3 준비한 소스를 한데 담아 고루 섞은 후 반 정도 덜어 꼬치에 고루 발라 팬에 담아 중간 정도 세기의 불에서 속까지 익도록 굽는다.
4 구운 케밥에 남겨 놓은 소스를 바르고 씨겨자를 적당히 발라 접시에 담은 뒤 허브를 곁들인다.


양고기 칠리소스볶음 토르티야

재료
양고기 400g, 타임과 로즈마리 적당량씩,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와인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주황 파프리카 1/4개, 버터 1큰술, 칠리소스 1/3컵, 토르티야 6장
곁들이 야채 양상추 1/6통, 오크립과 상추 약간씩, 키위 1개

만들기
1 양고기는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긴 후 곱게 다져 타임과 로즈마리, 소금, 후춧가루, 와인,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마리네이드 한다.
2 파프리카는 손톱만한 크기로 네모지게 자르고 곁들이용 야채도 굵직하게 채 썬다. 키위는 네모지게 자른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고기와 파프리카를 넣어 볶다가 칠리소스를 넣어 간이 배도록 고루 섞어가며 볶는다.
4 볶은 양고기를 야채와 키위와 함께 토르티야에 채우고 돌돌 말아준 뒤, 들고 먹기 좋도록 냅킨으로 한 번 감싼다.


양고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영양만점, 미용에도 좋은 양고기
양고기는 저 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 칼슘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수술 후 원기회복과 상처 치유 촉진을 위해 의사들이 권하는 음식이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등의 문헌에 따르면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며 위장을 보호한다. 또한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으며 당뇨, 술 중독에 도움을 주고, 독성해독,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양기부족,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고기 제대로 알고 먹자!
보통 양고기하면 다 같은 양고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양고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보통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를 ‘램’(Lamb), 1년 이상의 다소 나이 든 양고기를 ‘머튼’(Mutton)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머튼, 즉 나이 든 양고기가 일부 비공식적으로 수입되어왔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호주산 양고기는 어린 양고기 즉,‘램’이어서 냄새가 적고 육질이 연한 것이 특징. 구입시 머튼인지 램 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맛있는 양고기 요리를 즐기는 출발점이다. 이제까지 램은 고급 호텔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비싼 값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호주산 램이 유일하게 국내수입되어 집에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냄새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운 호주산 램
호주산 램은 청정지역 호주의 깨끗하고 안전한 목초로 사육되어 숙성단계가 필요없이 연한 맛과 풍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맛좋은 건강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빕스, 마르쉐, 토니로마스등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양갈비 스테이크, 랩찹, 양갈비 구이 콤보요리 등으로 맛볼 수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다.

▶양고기는 어디서 구입하나
호주산 램은 신세계 백화점 서울 본점과 강남점을 비롯 이마트 서울 양재점, 분당점, 고잔점, 천안점, 구로점, 제주점 등 6개 매장과 월마트 서울 강남점, 일산점, 평촌점 및 롯데마트의 전 점에서 판매된다. 램은 양갈비와 살코기 두 종류가 판매되는데, 양갈비는 10대 정도로 잘라 진공 팩에 담겨있고, 살코기는 개당 200g 정도되는 5~6개 덩어리가 진공 팩에 담겨 있다.


제품 협찬 및 문의 / 호주축산공사( 02-3210-8400, www.ilovebeef.co.kr,) 요리 / 최승주(올리브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강주일 사진 /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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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 높이가 올라가거나 비가 배릴 때 새록새록 생각나는 면요리. 얼음 동동 띄운 냉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우동과 베트남 국수, 고소한 파스타 등 다양한 면요리가 우리의 입맛을 즐겁게 해준다. 입맛에 따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골라 먹을 수 있는 면요리 전문점을 소개한다.

대째 내려오는 변함없는 맛의 평양냉면
우래옥
3대에 걸쳐 평양냉면을 전수해 운영하고 있는 우래옥은 서울에서 가장 오랜 내력을 지닌 평양냉면집 중 하나이다. 냉면육수는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순수 한우고기를 장시간 우려내 담백하고 진한 것이 특징. 우래옥의 평양 냉면도 유명하지만, 육수와 물김치를 반씩 넣어 맛을 낸 밥을 깐 김치말이 냉면도 별미다. 일반 사리는 국산메밀가루에 전분을 30%정도 섞어 사용하며, 순면을 주문하면 메밀 특유의 향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100% 메밀 국수를 맛볼 수 있다. 개량한복 유니폼을 곱게 차려 입은 직원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메뉴 전통평양냉면 8천5백원, 김치말이 냉면 9천원
위치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 앞 오른쪽 골목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문의 02-2265-0151

1. 3대째 평양냉면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우래옥의 전경.
2. 여러 개의 룸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모임에 적당하다.
3. 담백하고 진한 육수와 메밀 면의 향이 일품인 전통평양냉면.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파스타 전문점
페퍼민트 드림
레드와 그린 컬러가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가 마음을 끄는 페퍼민트 드림. 그래서 테이블 곳곳에서 사진 찍는 손님을 쉽게 볼 수 있다. 매니아 층까지 형성한 크림소스 스파게티와 함께 풍기에 카페산테 파스타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싱싱한 키조개관자와 투박하게 썬 야채, 향긋한 팽이버섯을 올리브오일에 볶아 담백한 맛이 일품! 식사에는 엄선된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든 견과류와 씨앗이 함유된 소야브레드, 오징어 먹물로 맛을 낸 네로브레드 등이 제공된다.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와인리스트도 잘 갖춰져 있다.

메뉴 풍기에 카페산테 1만4천원, 새우크림파스타 1만3천5백원.
위치 디자이너 건너편 로데오길 탑스 왼쪽골목
영업시간 오후12시30분~오후11시
문의 02-516-5202

1.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페퍼민트드림.
2.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3. 조개관자, 야채, 버섯이 어우러진 풍기에카페산테.


다양한 누들요리와 딤섬이 유명하다
재키스키친
아시안 누들과 딤섬으로 유명한 재키스 키친은 홍콩 영화배우 성룡이 만든 레스토랑 브랜드. 쌀면이나 그린, 핫면 등의 누들은 저 칼로리이면서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살찔 부담없이 맘껏 먹을 수 있다. 신선한 야채와 다양한 해산물, 육류 등의 토핑을 얹은 누들은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20여 가지의 다양한 딤섬을 곁들이면 더욱 훌륭한 식탁이 된다. 풍부한 해산물을 얹은 매콤한 맛의 매운해물탕면과 더불어 XO소스와 바비큐포크를 넣어 감칠 맛 나는 XO소스볶음면과 쇼마이, 매운해파리딤섬 등이 인기 메뉴라고 한다 .

메뉴 매운해물탕면 8천5백원, XO소스볶음면 9천5백원.
위치 학동사거리 맥도날드 방향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문의 02-541-2994

1. 아시안 누들과 딤섬이 주메뉴인 재키스 키친.
2. 동양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다.
3. 피넛소스치킨볶음밥과 매운해물탕면.


깔끔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중국식냉면
린찐
코미디언 김학래와 임미숙씨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식 레스토랑 ‘린찐’. 다양한 중국풍 소품으로 꾸며진 감각적인 공간은 여느 호텔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중국식 면 요리 중, 요즘 단연 인기 있는 메뉴는 중국식 냉면. 담백한 육수에 쫄깃쫄깃한 면과 오이, 적채, 새우 지단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굴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시원한 맛이 일품인 굴짬뽕과 인절미가 들어간 인절미 탕수육 등도 즐겨 찾는 메뉴다.

메뉴 중국식 냉면 7천원, 굴짬봉 8천원.
위치 올림픽공원 북2문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문의 02-470-2600

1. 발렛파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린찐.
2. 100여석의 넓은 실내공간은 중국풍으로 꾸며져있다.
3. 얼린 육수를 곱게 갈아 넣어 더욱 시원한 중국식냉면.

정성이 듬뿍 들어간 한정식 면 요리
만나
12년간 삼성동 터주대감으로 자리를 지켜온 한정식 전문점 만나가 지난 4월 분당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파티션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 소규모 가족 모임이나 연회, 접대 장소 등의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각종 반찬들로 차려진 한정식과 더불어 아삭아삭한 열무를 곁들인 시원한 열무냉면과 매콤새콤한 김치로 맛을 낸 비빔면을 즐겨 찾는다고.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육수는 물론 고명 만들 때도 정수 된 생수만을 사용할 만큼 재료 선정에 엄격하다.

메뉴 열무냉면 5천원. 김치비빔면 5천원.
위치 정자역 4번출구 아름방송 옆 지파크프라자 2층.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
문의 031-

1. 쾌적한 공간에서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나 한정식.
2. 잘 익은 열무가 시원한 열무냉면.
3. 신선한 새싹채소와 김치 맛이 잘 어우러지는 김치비빔면.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일식 냄비우동
퓨어
감칠맛 나는 냉면과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설렁탕, 맛좋은 갈비로 일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삼원가든의 제2브랜드 퓨어는 일식 퓨전 레스토랑이다.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정원과 폭포는 한적한 산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러 개의 룸이 구비되어 있어 모임이나 접대장소로도 적합하다. 갯벌장어요리와 스시 뿐만 아니라 냄비 우동도 빼놓을 수 없는 요리. 쫄깃한 생우동면에 새우, 죽순, 버섯, 어묵, 가다랭이 포 등의 푸짐한 고명과 진한 장국이 잘 어우러져 국물 맛이 그만이다.

메뉴 냄비우동 1만1천원. 강화갯벌장어덮밥 2만원.
위치 성수대교남단에서 도산공원사거리 방향 삼원가든 옆.
영업시간 오전11시50분~오후10시.
문의 02-546-2590

1. 삼원가든에서 운영하는 일식레스토랑 퓨어.
2. 오픈바를 통해 스시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3. 먹는 동안 식지 않아 더 맛있는 냄비우동.


고급스러운 전 세계 누들요리 만찬
호면당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이태리 등 세계의 다양한 면 요리 20여 가지를 맛볼 수 있는 호면당. 천연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파벽돌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내기 위해 시금치, 검은통, 호밀 등의 천연 재료로 매일 만드는 생면과 더불어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 육류를 듬뿍 넣어 풍부한 맛을 더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샤프란소스가 가미된 토마토소스와 신선한 꽃게가 어우러진 발리 미 우동.

1. 내추럴한 원목테이블과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운 내부
2. 다양한 종류의 생면과 소스로 고품격 누들요리를 선보이는 호면당.
3. 토마토소스와 꽃게의 조화가 일품인 발리 미 우동.

메뉴 발리 미 우동 1만6천원. 호육면 1만6천원.
위치 청담사거리 루이까또즈 방향 50M 우측.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1시.
문의 02-511-9517


우리 입맛에 맞춘 아시아 면요리
오리엔탈스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많아진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중 미식가들 사이에 맛있기로 소문난 오리엔탈스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등 5개국의 대표적인 면요리는 물론 볶음밥과 수프, 쌈, 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베트남 쌀국수 중 우리 입맛에 맞춘 퍼포. 대부분 손님들은 팔각향과 정향 등 여덟 가지 한약재를 넣어 맛을 낸 육수의 시원한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고. 더불어 새콤하면서도 단맛이 도는 새우와 계란을 넣은 태국식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도 손꼽히는 메뉴다.

메뉴 퍼포 7천5백원, 팟타이 1만5백원
위치 테헤란로 외환은행 뒤편 조 샌드위치 건물 2층.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문의 02-3453-7852

1. 아시아 각국의 대표 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오리엔탈스푼.
2. 깔끔한 인테리어와 한쪽벽면의 통유리가 인상적인 내부.
3. 한약재의 향이 물씬 풍기는 담백한 육수의 퍼포.

□ 기획/ 박현숙 기자 □ 진행 / 정지연 □ 사진 / 박원태·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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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태극 전사의 플레이가 매운 김치 맛에서 나온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우리의 김치. 6월 제철을 맞아 더 맛있는 풋고추와 열무 그리고 외국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파프리카와 샐러리로 김치를 담가보자. 아삭아삭 씹히는 칼칼한 여름 김치가 기운을 북돋워준다!


파프리카 소박이
파프리카는…
파프리카의 카로티노이드는 강한 항암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A와 C가 다른 야채에 비해 월등이 많이 함유되어 미용 먹거리로 권할 만 하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나 들어있다. 즉 파프리카 하나의 비타민C함량은 성인 1일 필요량의 6.8배나 된다. 이러한 비타민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 속을 깨끗하게 해준다.

재료
파프리카4개, 당근50g, 무50g, 미나리60g, 천일염1/2큰술, 다진실파 약간, 김치양념(다진 마늘 1큰술, 다진생강 1/3큰술, 굵은 고춧가루 1/2컵, 까나리액젓 4큰술, 물엿2 큰술, 찹쌀풀 2큰술)

만들기
1 파프리카는 반으로 자른 후 속의 씨를 제거한다.
2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4cm크기로 썬다
3 무, 당근은 4cm길이로 곱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다
4 절인 무, 당근을 살짝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5 큰 볼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미나리, 당근, 무를 넣어 고루 섞는다
6 파프리카에 김치양념을 채운다.


열무 감자 물김치
열무는…
열무는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따라서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 시키며, 만복감을 주는 채소이다.

또한 비타민 A와C가 역시 풍부한데, 비타민 A는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며 비타민 C의 경우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향력을 키워 감기나 감염증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재료
열무 1kg, 양파 1개, 홍고추 5개, 풋고추 5개, 깐밤 5알, 실파 30g, 천일염 1/2컵, 김치국물(다진마늘 3큰술, 다진생강 1/2큰술, 물 5컵, 소금 약간), 감자 밀가루 풀국(물 1컵, 밀가루 2큰술, 감자 1개)

만들기
1 열무는 뿌리 쪽을 깨끗이 씻어 다듬은 후, 넓은 그릇에 한 켜씩 소금을 뿌려가며 1시간 정도 절인다
2 절여진 열무는 찬물에 씻은 후,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 다음 6cm길이로 썬다.
3 양파는 0.5cm 굵기로 채썰고, 홍고추와 풋고추는 어슷썬다.
4 실파는 5cm길이로 썰어 준비하고, 밤은 얇게 썬다. 그리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다.
5 냄비에 분량의 감자밀가루풀국 재료를 넣고 끓이다 갈은 감자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차게 식힌다.
6 큰 볼에 풀국과 분량의 김치 국물 양념을 넣고 잘 섞는다.
7 김치 통에 열무, 양파, 고추, 실파, 밤을 넣고, 김치 국물 양념을 넣어 고루 섞는다.





1 넓은 그릇에 열무를 절인다.
2 절인 열무를 자른다
3 껍질을 벗긴 감자를 강판에 간다.
4 밀가루 풀국에 간 감자 넣는다.


샐러리 파김치
샐러리는…
샐러리에는 비타민을 비롯하여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인 그리고 조혈작용을 하는 철이 함유되어 있어 임신부나 산모에게 효과적인 채소이다. 또한 식품에서만 섭취할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도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샐러리의 가치 중 가장 뛰어나 것은 녹즙으로 마실 때 나트륨이 아주 많기 때문에 각종 질병 및 증상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위가 약한 사람은 샐러리의 섬유질이 위에 많은 부담을 주므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재료
샐러리300g, 쪽파100g, 멸치액젓1/2컵, 통깨. 소금약간, 김치양념(고춧가루 1/2컵, 물엿 5큰술, 찹쌀풀 1/3컵,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만들기
1 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7cm크기로 썬다.
2 소금에 샐러리를 살짝 절인다
3 쪽파는 깨끗이 손질하여 멸치 액젓에 절인다
4 볼에 분량의 김치양념을 고루 섞는다
5 양념장에 샐러리와 쪽파를 넣고 고루 버무린 다음 통깨를 뿌려 장식한다









1 샐러리 껍질 벗기기
2 샐러리 소금에 절이기
3 실파 액젓에 절이기
4 양념에 김치 섞기


풋고추김치
풋고추는…
고추에는 비타민C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과의 약 20배, 귤의 2~3배로 풍부하다. 비타민C는 피로회복에 큰 효과를 내는 만큼 더위에 지친 여름에 먹는 고추는 큰 효과를 낼수있다. 또한 비타민A는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재료
풋고추 20개, 부추 20g, 당근 40g, 양파 1/2개, 물 1컵, 천일염 3큰술,
김치양념: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멸치액젓 1큰술, 찹쌀풀 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풋고추는 깨끗이 씻어 소금에 절인다.
2 절여진 고추는 찬물에 씻어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
3 고추의 한쪽에 길게 칼집을 넣는다.
4 양파, 당근, 부추는 0.5cm크기로 잘게 썬다.
5 볼에 분량의 김치 양념과 양파, 당근, 부추를 넣어 버무린다.
6 고추에 김치소를 넣은 다음 김치통에 담은 후, 물 한 컵을 붓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1 소금에 고추를 절이기
2 절인 고추에 길게 칼집을 내기
3 김치소 만들기
4 고추에 김치소 넣기


요리&스타일링 / 김경미·유지현(02-597-5655, www.foodandstyleco.kr)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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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가 쭉쭉 올라가는 무더운 날에는 시원한 냉국 생각이 절로 든다. 재료들을 송송 썰어 냉동실에 미리 넣어 살짝 얼린 육수를 부으면 여름 별미 냉국이 완성된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냉국 한 그릇으로 시원한 여름 식탁을 만들어 보자.

청량고추 가지냉국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계절 풍부한 수분 공급이 필수! 가지에는 93%의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혈관 안의 노폐물을 용해, 배설시키는 성질이 있어 피를 맑게 해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다.

재료
가지·청량고추 2개, 가지양념(진간장·식초·설탕 2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냉국물(다시마육수 2컵, 국간장 1큰술, 식초 1작은술)

만들기
1 가지는 씻어 7~8cm길이로 잘라 반으로 가르고, 청량고추는 링으로 얇게 썬다.
2 찜통에 물이 끓어오르면 가지를 넣어 10분 정도 찐다.
3 가지를 식힌 후 굵게 찢은 다음 분량의 가지 양념을 넣어 무친다.
4 디시마 육수에 국간장과 식초를 넣고 냉국물을 만들어 준비한다.
5 그릇에 양념한 가지, 청량고추를 담은 후, 냉국물을 붓는다


우무콩냉국
우뭇가사리를 포함한 해조류는 식물성 섬유질이란 점에서 각종 성인병 예방의 건강식품으로 효과가 있다. 또한 해조류는 노폐물 배설 뿐 아니라 독성제거에도 효능이 있다.

재료
우뭇가사리 1모, 오이 1/2개, 깨소금 1큰술, 냉국물(불린 흰콩 1컵, 물 2컵, 땅콩가루 2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불린 콩은 삶아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찬물에서 껍질을 벗겨낸다.
2 껍질 벗긴 콩과 물2컵, 땅콩가루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오이는 곱게 채 썰고, 우무는 깨끗이 씻어 채에 건져둔다.
4 그릇에 우무를 담고 콩국물을 부은 후, 깨소금과 채썬 오이를 올린다.



북어 콩나물냉국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한 해장국으로 북어 콩나물 냉국을 준비하자. 북어는 56%가 단백질인 고단백 식품이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 풍부해 세포의 발육을 돕고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다.

재료
콩나물 100g, 북어채 50g 참기름 1/2큰술
콩나물 양념(국간장 1/2큰술, 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 홍고추 1개, 실파·깨소금 약간), 냉국물(시마육수 3컵,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북어채를 물에 불린 다음 물기를 짠다.
2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손질한 다음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어 7~8분간 삶은 후 건져 분량의 콩나물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3 홍고추는 링으로 얇게 썬다.
4 달구어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북어를 볶는다
5 볼에 볶은 북어와 양념한 콩나물을 함께 넣고 버무린다
6 다시마 육수에 국간장을 넣어 냉국물을 만들어 놓는다.
7 그릇에 5를 담고 준비한 냉국물을 붓는다.


묵은김치 청포묵냉국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여름은 반갑지 않다.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차가운 성질의 요리를 권한다. 녹두를 이용해 만든 청포묵은 강한 이뇨작용으로 몸을 차갑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여름철 더위를 잠재운다.

재료
묵은김치 1/2통, 청포묵 1/2모, 양념(설탕 2큰술, 다진마늘·참기름·통깨·국간장·다진실파 1큰술) 냉국물(다시마육수 2컵, 김치양념 1/2컵, 식초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묵은김치는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짠 다음 0.5cm크기로 송송 썬다.
2 청포묵은 1cm*5cm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3 묵은 김치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무친다.
4 다시마 육수에 김치양념과 식초를 넣어 냉국물을 만든다.
5 그릇에 청포묵과 양념김치를 담고 냉국물을 붓는다.


요리&스타일링 / 김경미·유지현(02-597-5655, www.foodandstyleco.kr)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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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허브를 씹으면서 혀의 미각을 일깨운다고 한다. 또 그의 요리 프로그램에선 주방 창가에 있는 허브를 한 줌 꺾어 요리에 바로 넣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그의 영향일까?


요즘은 우리네 주방에서도 허브 화분 한두 가지쯤 키우는 것이 유행이다. 점점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서양의 허브. 다양한 허브의 종류를 알아보고 생활 속의 허브 활용법과 향이 살아있는 허브 요리를 배워보자.

Herb Species

1 바질 Basil
키친 허브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요리의 사용된다.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에 주로 쓰이며 연한 잎을 잘게 다져 버터와 섞어 사용하면 향과 풍미를 더할 수 있다.

2 타라곤 Tarragon
후추와 비슷한 향으로 맛이 강해 요리엔 적은 양만 사용한다. 잎은 소스, 샐러드, 수프에 두루 사용되며 특히 생선과 토마토 요리에 잘 어울린다.

3 딜 Dill
산뜻한 향으로 어떤 재료의 요리와도 잘 맞는다. 특히 비린내를 제거하므로 생선요리엔 없어서는 안 될 재료. 씨는 케이크나 쿠키를 만들 때 넣기도 한다.

4 오레가노 Oregano
이탈리아나 멕시코 요리에 빠지지 않는 허브. 토마토나 육류 요리와 궁합이 잘 맞으며 살균 효과가 있어 식초, 피클, 버터 등에 넣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5 헬리오트러프 Heliotrope
향이 매우 강해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는 허브. 꽃꽂이나 드라이플라워로 활용되며 포프리를 만들면 천연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6 애플민트 Apple Mint
말 그대로 사과향이 나는 민트. 신선한 잎은 생선, 육류, 달걀 요리에 사용되며 상큼한 맛 때문에 젤리, 음료에도 널리 쓰인다. 작고 둥근 잎은 요리 장식으로도 그만.

7 타임 Thyme
채소, 육류, 어패류, 달걀 등 거의 모든 요리에 맛이 잘 어울린다. 타임차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꿀을 섞어 마시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8 레몬밤 Lemon Balm
육류나 생선요리에 두루 쓰이며, 레몬의 신맛이 부담스러울 때 레몬 대신 사용하면 좋다. 펀치, 셔벗, 화채 등 여름 음료수와도 잘 어울린다.

9 페퍼민트 Peppermint
박하향의 페퍼민트는 민트류 중 살균, 구취 효과가 탁월한 허브. 주로 차로 즐기며 잎을 갈아 피부 트러블이 있는 곳에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0 차이브 Chives
부드러운 향으로 채소나 생선요리에 많이 쓰이는 허브. 잘게 다져 각종 요리에 뿌려내면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다. 가늘고 긴 모양 때문에 요리 장식으로도 활용된다.

11 크레송 Cresson
이탈리아 요리에 두루 쓰이는 허브. 특히 생선, 해물 요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맛이 부드러워 다른 허브에 비해 많은 양을 사용해도 된다.

12 챠빌 Chervil
파슬리보다 섬세한 향으로 미식가의 파슬리라고 불린다. 드레싱, 버터, 샐러드에 넣으면 풍미를 돋울 수 있으며, 채소나 어패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How to Herb


01 바른 허브 커팅법
허브를 직접 키울 경우 어느 정도 자라면 허브를 계속 잘라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잎이 잘 크지 못하고 줄기만 억세게 변하기 때문. 허브를 자를 때는 새순이 나기 시작한 바로 윗부분을 잘라내야 허브가 잘 자랄 수 있다.

02 향이 강한 허브는 천연 방향제로
오데코롱민트 등 향이 강한 허브는 방향제로 사용하기 좋다. 허브 몇 줄기를 짚끈으로 묶어 화장실이나 부엌 등 냄새가 심한 곳에 걸어두면 냄새도 없어지고 향도 더해져 상쾌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03 허브 레몬 물수건
더운 여름, 손님 초대상에 차가운 물수건을 올리면 주부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이때 물수건에 슬라이스한 레몬과 허브 1줄기를 올려보자. 레몬으로 살균효과도 얻을 수 있고 허브와 레몬 향이 손에 은은히 배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04 테이블 위 그린 센터피스로
굳이 꽃이 아니어도 허브 몇 줄기만 있으면 근사한 센터피스를 만들 수 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컵과 주전자에 잎이 싱싱한 허브를 꽂아 식탁 가운데 놓으면 싱그러운 초록빛 테이블이 완성된다.


05 빵에 찍어먹는 허브오일
담백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빵에 곁들이는 소스로 사용되는 올리브유. 이때 허브를 활용하면 향과 풍미를 더해져 더욱 좋다. 올리브유에 기호에 맞는 허브를 줄기째 담가 10분 정도 재워두거나 너무 강한 향이 부담스러울 땐 먹기 직전에 허브를 담가낸다.

06 허브 채소 오븐구이
가지, 호박, 감자 등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오븐에 구워먹는 요리가 유행이다. 여기에도 허브는 채소의 풍미를 더할 수 있는 재료. 허브 잎을 뜯어 야채에 올려 구워내면 허브의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워준다.

07 차이브 크림치즈 샌드위치
차이브 등 부드러운 맛의 허브는 요리의 주재료로 사용해도 부담 없다. 식빵에 사이사이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송송 썬 차이브와 부추를 듬뿍 바르면 색다른 맛의 샌드위치가 완성된다.

08 허브를 곁들인 말린 토마토
‘썬 드라이드 토마토’라 불리는 말린 토마토는 서양에서 흔히 사용되는 식재료. 이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절인 토마토 피클은 우리의 김치처럼 서양요리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 때 기호에 맞는 허브를 넣으면 토마토가 부드러워지고 향을 더할 수 있다.

Tips 말린 토마토 절임 만들기
토마토를 찬물에 2~3시간 담갔다가 손으로 눌러 물기를 꼭 짠 뒤 체에 널어 말린다. 병에 말린 토마토, 칠리페퍼, 허브를 넣고 올리브유를 가득 부은 뒤 밀봉해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는다.

09 웰빙 허브티
인스턴트 차에 비해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고 몸에도 천천히 작용해 ‘느린 음료’라 불리는 허브티. 프레시한 허브 줄기째 넣고 충분히 우려내 마시면 제대로 된 허브티를 즐길 수 있다.

애플민트티

재료
애플민트 4~6줄기, 물 300cc

만들기
1 애플민트는 줄기째 찬물에 담갔다가 부드럽게 흔들어 씻는다.
2 티포트에 뜨거운 물을 부어 데운 뒤 물을 따라내고 ①을 넣는다.
3 ②에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4~5분 정도 두었다가 향과 색이 우러나면 잔에 따라 마신다.


Herb Cooking Time

토마토수프

재료
토마토 1개, 토마토홀 50g, 감자 1/2개, 마늘 1쪽, 양파 1/4개, 올리브유 2큰술, 닭육수 2컵, 바질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는 꼭지 반대쪽에 열십자로 칼집을 낸 뒤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다.
2 ①의 토마토와 토마토홀을 볼에 담고 대충 으깬다.
3 감자는 깍둑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는 한입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4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향이 나면 양파를 넣고 색이 나게 볶는다.
5 ④에 ②를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다가 닭육수, 감자를 넣어 뭉근하게 끓인다.
6 ⑤의 감자가 익으면 대충 으깬 뒤 바질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낸다.



로즈메리 감자구이

재료
감자 2개, 버터 20g, 로즈메리 잎?다진 마늘 1작은술씩, 빵가루 2~3큰술, 파르메산 치즈 1과1/2큰술,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설익게 삶은 뒤 세로로 8등분하고 모서리는 둥글게 깎는다.
2 버터는 잘게 썬다.
3 오븐용기에 감자를 담고 올리브유, 다진 마늘, 로즈메리잎을 올린 뒤 소금을 뿌린다.
4 ③에 파르메산 치즈를 뿌리고 버터를 올린다.
5 200℃로 예열된 오븐에 ④를 넣고 30분간 구워낸다.





게살 파르팔레

재료
게살 250g, 파르팔레 1팩, 토마토홀 500g, 바질 4~5장, 올리브유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칠리고추 1/4작은술, 생크림 1컵, 다진 파슬리 1/2큰술

만들기
1 게살은 2cm 길이로 썬다. 시판 게맛살을 사용해도 된다.
2 토마토홀은 대충 으깨고 바질은 잘게 다진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칠리고추를 넣어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4 ③에 으깬 토마토홀을 넣고 20~30분정도 걸쭉하게 조린다.
5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파르팔레를 넣어 10분간 삶는다.
6 ④에 게살을 넣고 익힌 뒤 생크림을 붓고 반으로 줄때까지 졸이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7 ⑥에 삶은 파르팔레를 넣고 버무리다가 바질과 파슬리를 뿌려 낸다.



참치 차이브롤

재료
참치 통조림 2캔(200g), 차이브?부추 1/4컵씩, 양송이 100g, 양파 1개, 마요네즈 1/2컵, 파르메산 치즈 20g, 버터?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타임 2~3줄기, 크레이프(달걀 1개, 우유 1과1/2컵, 밀가루2/3컵, 소금 약간, 버터 50g)

만들기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뺀다.
2 차이브와 부추는 송송 썬다.
3 양송이와 양파는 다진 뒤 버터를 두른 팬에 볶아 식힌다.
4 볼에 참치, 차이브, 부추, 마요네즈를 넣고 섞은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5 볼에 달걀을 풀고 우유, 밀가루, 소금을 넣어 잘 섞는다.
6 팬에 버터를 녹인 뒤 ⑤를 넣고 얇게 부쳐 크레이프를 만든다.
7 크레이프에 ④를 올리고 김밥처럼 돌돌 말아 오븐용기에 담고 파르메산 치즈를 뿌린다.
8 ⑦에 타임을 올리고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낸다.



요리&스타일링 / 신동주(F.I.M. Studio, 02-743-4330) 어시스트 / 정영임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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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카콜라(주)_ 미닛메이드 플러스 3종 출시 한국 코카콜라(주)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성분이 함유된 미닛 메이드 매실 플러스, 비타민 E와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미닛 메이드 알로에 콜라겐 플러스, 비타민 C,D,E 성분이 함유된 미닛메이드 망고 오렌지 플러스 등 영양과 맛을 고려한 음료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문의 02-2259-5724

2 소펙사_ 프랑스 음식의 날 축제 프랑스 음식의 날인 6월 첫번째 목요일, 뉴욕·런던·도쿄·상하이 등 전 세계 27개 도시에서 프랑의 음식의 날 축제가 열린다. 서울에서는 갤러리아 백화점 앞 광장에서 기념 행사가 열리며 유명 레스토랑이 참가해 프랑스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프렌치 요리 시연회와 칵테일 쇼, 캉캉춤, 마임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문의 02-542-0385

3 KFC_ 오리지널 시리즈 출시 KFC는 오는 11일 신선한 토마토와 오리지널 치킨 필레가 들어가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오리지널 버거를 선보인다. 또 오리지널 버거가 포함된 만원의 행복 세트도 함께 출시되는데, 이는 기존의 세트 가격에서 40%를 할인된 가격이며, 그 외에도 오리지널 버거를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오리지널 치킨 1조각 쿠폰을 덤으로 준다. 문의 02-310-9680

4 풀무원_ 생가득 숙성 동치미 물냉면 출시 풀무원은 순무를 자연 숙성시켜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는 생가득 숙성 동치미 물냉면을 출시했다. 자연숙성, 저온숙성, 해리숙성 3가지 공정의 숙성 과학을 활용해 시골에서 맛보던 얼음이 살짝 곁들여진 시원한 전통 동치미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며 육수의 맛이 깊고 면이 서로 들러붙지 않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문의 02-365-8826

5 파이퍼 하이직_ 뀌베 브뤼 샴페인 프랑스 샴페인 전문회사 파이퍼 하이직 사에서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이는 감귤류 과일과 봄 꽃의 상큼하고 은은한 향기가 발란스를 이루며 입 안에서 신선하고 우아한 맛을 느끼게 하는 샴페인이다. 프랑스 샹빠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삐노 누아르와 삐노 뫼니에, 샤도네이 종류를 사용하여 블렌딩 한 뒤 지하 저장실에서 오랫동안 숙성해 부드러움을 더한다. 문의 02-3782-4620

6 풀무원_ 유기농 콩 생 낫또 (주)풀무원은 대두, 간장소스 겨자소스 100%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냉장 생 낫또를 출시했다. 빙온 숙성 제법을 사용해 기존 낫또 제품보다 냄새가 적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으며, 건강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 냉장 유통으로 녹이지 않아도 되어 신선도와 편리성에서 차별화된 영양식품이다. 문의 02-365-8826

7 레뱅드 와인_ 와인교육 DVD 무료증정행사 매일유업의 자회사이자 와인 수입 전문 브랜드인 (주)레뱅드 와인에서 특정 와인 구매 고객에게 와인 교육용 DVD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말까지 개최한다. 이 DVD는 “와인의 정석”이라는 타이틀로 와인에 대한 꼼꼼한 소개가 담겨있어 마치 개인 소믈리에를 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 레스토랑, 바 및 와인 샵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증정된다. 문의 02-423-2641

8 (주)아영 FBC_ 라체타트 출시 (주)아영 FBC에서 유럽 전통의 와인 강국 루마니아산 와인 라체타트를 국내에 수입, 판매한다. 라체타트 메를로는 13.5%의 알코올 도수를 가진 레드 와인으로 헝가리언 오크통에서 숙성되어 그윽한 바닐라 향과 미묘함이 어우러진 풀바디 와인이며, 라체타트 샤도네이는 13%의 알코올 도수로 버터와 바닐라가 절묘하게 압축된 향과 풍부한 열대 과일향이 어우러져 샤도네이 품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다. 문의 02-2631-2304

9 (주)두산_ 종가집 양념장 2종 출시 (주)두산 식품 BG 종가집이 인공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정통의 맛을 그래도 재현한 ‘봄 내음 향긋한 달래된장’과 ‘시골 반상 강된장’을 출시했다. ‘봄 내음 향긋한 달래된장’은 3분만 끓이면 전문점 수준의 향긋한 달래 된장국을 맛볼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며, ‘시골된장 강된장’은 밥에 그냥 비벼 먹거나 쌈 싸먹기에 좋고, 끓는 물에 5분만 끓이면 집에서 조리하기 어려운 강된장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문의 080-080-8866

10 던킨 도너츠_ 해피 투게더 페스티벌 커피&도넛 브랜드 던킨 도너츠에서 오늘 6월 말까지 해피 포인트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해피 투게더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해피 포인트로 제품 구매 시 링 도너츠, 아이스 라떼, 녹차 쿨라타 등을 무료제공 받을 수 있다. 또 포인트 6월까지 1000점 이상 포인트 사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싱가폴 맛기행’당첨 기회를 준다. 문의 02-2187-3292

11 (주)아영 FBC_ 아드보카트 출시 (주)아영 FBC에서 세계 최고의 리큐르 브랜드인 네덜란드 디커이퍼사의 ‘아드보카트’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월드컵 축구 대표팀 아드보카트 감독과 동명, 동향인 이 제품은 브라질 토착 과일로 만든 술을 네덜란드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칵테일 베이스로 주로 사용되는 오랜 전통의 술이다. 문의 02-2631-2304

12 앱솔루트_ 2006 앱솔루트 레이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앱솔루트의 새로운 패션 프로젝트 앱솔루트 레이블이 선보였다. 이 행사는 전세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디자이너를 선정, 매년 다른 주제와 패션 아이템으로 제품을 디자인 하는 것. 올해는 언더웨어를 주제로 8명의 디자이너들이 앱솔루트 바틀의 문구에서 따온 단어 ‘1879’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종류의 언더웨어를 출시했다. 문의 02-3445-6049


담당 / 강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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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인 한국의 김치, 스페인의 올리브유, 일본의 낫토, 인도의 렌틸 콩, 그리스의 요구르트는 식품의 역할을 뛰어넘어 대안 약품으로도 칭송받고 있다. 이들이 우리 몸에 끼치는 좋은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 고유 음식인 김치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식품 5로 선정됐다. 한류의 바람을 타고 김치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세계 5대 음식으로 뽑힌 것은 식품 고유의 효능과 상품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더구나 세계의 토속 식품 중 미국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채택한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김치가 이미 세계 시장에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5대 음식을 선정한 뉴스위크 고정 칼럼니스트 존 레이먼드 등은 미국 전역에서 팔리고 있는 김치 브랜드와 함께 김치 요리법을 소개했는데, 아침 식사용으로 김치 에그 스크램블을 추천하고, 쇠고기 김치볶음은 선정된 5대 식품 중 최고의 맛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치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식품의 효능, 그리고 그 응용 요리법을 살펴보자.


스페인 올리브유
스페인 사람들은 몸이 좋지 않을 때 약 대신 올리브유가 듬뿍 들어간 요리를 먹는다. 감기나 소화불량에 걸렸을 때 올리브유를 먹으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기 때문. 올리브유에는 항산화물질과 심장을 보호하는 물질이 풍부하고 노화방지에 좋은 장수 식품이다.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올리브유에 ‘심장 건강 향상 효과’를 명시하는 것을 허용했을 정도로 식품을 넘어 의약 효과까지 인정받고 있다. 또 심장마비, 뇌출혈, 유방암에 좋고 알츠하이머병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유는 드레싱뿐만 아니라 채소를 찌거나 구워 먹을 때 넣고, 해산물과 함께 먹으면 좋다. 올리브유는 많이 먹으면 먹을 수록 좋기 때문에 어떤 요리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리스의 요구르트
수천 년간 그리스인들의 건강을 지켜온 요구르트는 진한 크림 형태로 양과 염소의 젖을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면역 체계와 뼈 조직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항암 효과와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특히 장과 자궁에 좋아 여성에게 그만. 또 식중독을 예방하고 비타민 B2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스식 요구르트는 살균 공정을 거친 우유에 세균을 배양해 자연스럽게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으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더욱 순수한 식품이다. 가정에서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소스로 이용하면 좋다.

일본의 낫토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 일본의 낫토는 콩 발효식품으로 청국장과 달리 발효 과정에서 낫토균을 침투시켜 만든다. 일본 사람들은 낫토를 맨밥에 비벼 먹을 정도로 자주 애용하는데, 생선회나 김말이 등에 날로 곁들여 먹는다. 변비를 없애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고 뛰어난 정장작용으로 장 내 이로운 유산균의 활동을 돕는다.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어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건강, 각종 성인병에 좋은 식품이다. 낫토뿐만 아니라 일본의 두부, 된장국, 간장, 콩기름 등의 콩 가공식품은 심장에 좋고 암과 골다공증을 예방해 일본의 콩 제품이 건강식으로 선정되었다.

김치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인 김치는 주원료인 절임 배추에 마늘, 고춧가루, 생강, 파, 무 등을 넣어 저온에서 젖산 생성을 통해 발효시킨 음식. 김치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실로 무궁무진해 함께 선정된 다른 식품들에 비해 상품 가치가 더욱 높다. 김치는 핵심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저지방 다이어트 음식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소화를 향상시키는 유산균, 칼슘, 인, 무기질과 비타민 A·C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 암 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다는 것이 입증되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인도의 렌틸 콩
렌틸 콩은 렌즈 콩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녹두와 비슷하게 생겼다. 인도에서는 ‘달’(dal) 이라고 불리며 인도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에서도 재배된다. 인도 사람들은 매일 빵이나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며 유럽인들은 스튜를 만들어 먹거나 삶아 채소와 함께 먹는다. 렌틸 콩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 아연 함량이 다른 꼬투리 콩보다 두 배 정도 많을 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좋은 비타민 B군과 태아의 기형을 막주는 엽산도 풍부하다. 또 심장병, 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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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은 색이 옅은데도 맛은 진해서 맑은 탕이나 찌개, 국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달착지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무침이나 조림 등을 만들 때 국간장을 넣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음식 본연의 색을 살리면서 뒷맛이 깔끔한 밑반찬을 만들고 싶을 때 국간장을 이용하면 좋다.

재료
가지 1개, 오이 1개, 양파 1/4개,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약간, 실고추 약간

만들기
1 가지와 오이는 모두 비슷한 크기로 어슷하게 저며 썬다. 양파는 곱게 채 썬다.
2 가지와 양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짜고 오이는 소금을 뿌려 나른하게 절인 후 물기를 짠다.
3 가지와 오이, 양파를 넓은 그릇에 담고 국간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 소금 등으로 무친다.
4 그릇에 담고 작게 자른 실고추를 얹어 색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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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은 짜면서도 은근히 매콤한 맛이 곁들여 있어 자칫 느끼하기 쉬운 서양식 요리에 넣으면 우리나라 입맛에 맛는 요리로 변신 할 수 있다. 또, 스파게티나 라쟈냐 등 소금으로 간을 하는 서양식 요리에 국간장을 넣으면 더욱 풍미가 더해져 퓨전 느낌이 나는 요리가 완성된다.

재료
당근 1/4개, 양파 1/4개, 셀러리 2대, 감자 1/3개, 마늘 3쪽, 올리브 오일 1/2큰술, 닭고기 육수 3컵, 국간장 2큰술,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당근과 양파는 납작하고 네모지게 자르고 셀러리는 겉껍질을 벗기고 송송 썬다.
2 감자도 다른 재료와 비슷하게 자르고 마늘은 도톰하게 저며 썬다.
3 달군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재료를 달달 볶다가 닭고기 육수를 붓고 끓인다.
4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불에서 내리기 전에 후춧가루를 뿌려 향을 더한다.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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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반갑지 않은 봄 손님 황사가 올해도 기승을 부렸다. 일종의 미세 먼지인 황사에는 카드뮴, 수은, 납, 알루미늄, 비소 등 몸에 해로운 중금속이 다량 들어 있어 무방비 상태에서 노출되면 체내 중금속 축적의 위험이 크다.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음식’으로 식단을 짜보자. 중금속, 오염된 물, 식품 첨가제, 환경호르몬 등 독성 화학물질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디톡스 건강법은 몸 안의 독소를 약물이나 수술을 통하지 않고 치료하는 자연 요법”

디톡스 식품 섭취로 체내 독소 해소
중국 현지에서 사상 최악의 황사로 기록된 올해 황사는 우리나라에도 심각한 양상으로 불어왔다. 문제는 황사에 다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각종 중금속이다. 중금속은 한 번 체내에 유입되면 몸 밖으로 잘 배출되지 않는다. 이렇게 몸 안에 쌓인 중금속은 뼈나 간, 신장, 쓸개 등에 악영향을 미치고 혈액 형성을 방해하거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심하면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굳이 황사가 아니더라도 각종 식품 첨가제가 함유된 인스턴트식품, 오염된 물 등 잘못된 식사 때문에 축적되는 체내 독소도 무시하지 못할 건강의 적이다. 배출되지 못한 독소는 몸속의 조직 손상과 감각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디톡스 건강법은 몸 안의 독소를 약물이나 수술을 통하지 않고 자연요법으로 없애 건강을 추구하는 방법을 말한다.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거나 해독 작용을 하는 디톡스 식품을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삼겹살_ 먼지를 많이 들이마신 날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삼겹살을 먹는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미세 먼지에 포함된 카드뮴이나 납 등을 배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고기 속의 불포화 지방산이 탄산가스를 중화해 폐에 쌓인 공해물질을 없애기 때문이다. 특히 붉은 살코기는 위장 속의 중금속 배출 및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녹차_ 탄닌과 아미노산, 무기질, 섬유소, 엽록소가 풍부한 녹차는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다이옥신은 흔히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물질로 체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한다. 녹차의 탄닌 성분은 단백질과 결합해 응고되면 병원균을 죽이는 살균 효과도 낸다. 티백보다는 가루 형태로 섭취해야 더욱 효과적이다.

마늘_ 공기, 물, 생선 섭취 등을 통해 몸 안에 수은이 쌓이면 만성 피로, 어지러움, 식욕 상실, 고혈압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황사에도 수은이 포함돼 있다. 유황 성분은 몸속에서 수은과 결합해 장을 통해 배변되도록 도와준다. 마늘은 유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몸속의 수은을 배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미역, 굴, 전복_ 미역 역시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미역에 많이 들어있는 알긴산 때문이다. 알긴산은 중금속 해독은 물론이고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키는 기능을 한다. 굴이나 전복 속에 많이 들어 있는 아연도 체내에 쌓여 있는 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클로렐라_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로렐라는 미세한 단세포 녹조류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식이섬유를 비롯해서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 클로렐라는 납의 독성을 완화하고 체내 카드뮴의 축적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렐라에 함유된 칼슘, 아연, 마그네슘, 단백질 등이 소장의 혈액 속에 남아서 카드뮴이 흡수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 간과 신장에서 카드뮴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기능도 한다.


글 / 박연정 기자 사진 / 경향신문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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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을 타고 봇물처럼 쏟아지는 건강음료들. 저마다의 효능을 자랑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리 몸에 좋다 해도 맛이 없으면 손이 가지 않는 법. 레이디경향 기자들이 새로 출시된 시판 건강음료를 직접 테스트했다.

Healthy Drink Test Result

1 산뜻한 하루 녹차
종전 녹차의 떫고 쓴 맛을 없앤 새로운 개념의 녹차 음료. 100% 보성산 녹차잎을 사용한 제품으로 현미맛과 순한맛 2종류가 있다. 0kcal, 450ml 1천2백원, 한국 코카콜라.
마셔 보았더니… 현미맛_ 보리차처럼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 쓴맛이 적어 녹차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거 같다. ★★★★ 순한맛_ 타 제품보다 녹차의 떫은맛이 적어 물대신 마셔도 좋을 듯. 무엇보다 마시고 난 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느낌이 좋다. ★★★★★







2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영지, 산수유, 홍화씨, 녹차 등 17가지 원료로 만든 다이어트차로 L-카르니틴과 카테킨 성분이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0kcal, 340ml 1천2백원, 남양유업.

마셔 보았더니… 여태껏 마셔보지 못한 독특한 맛. 다양한 맛이 섞여있는 느낌으로 처음 마셨을 때 단맛이 느껴지며 끝맛은 약간 씁쓸하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입안에 잔향이 남아 차의 여운도 느낄 수 있다. ★★★★







3 그린타임 건미차
비파엽, 월견초, 삼백초, 녹차, 결명자 등 우리 몸에 좋은 10가지 한방 성분을 우려낸 복합차로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0kcal, 340ml 1천2백원, 동아오츠카.

마셔 보았더니… 향을 맡으니 약초 냄새가 진하게 느껴졌다. 첫맛은 한방 성분의 향이 다소 강하지만 끝맛은 가볍고 부드럽다. 마시고 난 뒤에도 입안에 쓴맛이나 떫은맛이 남지 않아 좋다. 특히 한방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







4 쟈스민차
중국산 쟈스민차 추출액으로 만든 제품으로 여성에게 좋은 음료. 기분 전환에 효과가 있으며 졸린 오후에 마시면 머리를 상쾌하게 해준다. 0kcal, 500ml 1천5백원, 이노푸드.

마셔 보았더니… 은은한 쟈스민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첫맛은 부드럽고 일반 쟈스민차보다 떫은맛이 덜하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입안에 떫은맛이 남아 많은 양을 마시기엔 부담스럽다. 그리고 좀 더 향이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5 차애인 시월애 국화차
진한 국화향의 고급 화차. 국화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여성이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고, 머리를 맑게 해주므로 수험생 건강음료로 그만이다. 0kcal, 470ml 2천원, 동원F&B.

마셔 보았더니… 국화향이 살아있고 처음 우려낸 듯한 부드러운 맛이 좋다. 떫은맛이 없고 우려낸 농도도 적당하다. 일반 꽃차 티백의 경우 향이 강하고 텁텁한 맛이 입안에 남는데 시월애 국화차는 그 단점을 보완한 제품인 듯.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을 거 같다. ★★★★★







6 발아현미 옥수수 끓인 물
발아현미 농축액을 첨가한 옥수수차. 옥수수의 진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속을 편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특히 부종에 효과가 있다. 0kcal, 500ml 9백원, 담원F&B.

마셔 보았더니… 뚜껑을 열었을 때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첫맛은 달콤하고 끝맛은 구수하다. 약간 단맛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집에서 끓인 옥수수차처럼 부드러운 맛이 좋다. 생수 대용으로 마셔도 괜찮을 듯. ★★★★★







7 웰빙 현미 흑초
현미 흑초에 사과과즙을 혼합한 제품으로 식초의 신맛을 줄여 마시기 편하다. 피로회복과 다이어트,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100ml/50kcal, 180ml 1천원, 롯데칠성음료.

마셔 보았더니… 식초의 강한 맛을 상상했는데 마셔보니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달지 않은 사과주스를 마시는 듯한 느낌. 다른 흑초 제품과 달리 톡 쏘는 맛이 적고 가볍고 부드럽다. 마시고 난 뒤엔 식초의 잔향이 입안에 남는다. ★★★★☆








8 야채과일 100
13가지 야채와 5가지 과일을 혼합한 100% 무가당 주스. 1잔(200ml)으로 비타민 A, C, E와 철분의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200ml/75kcal, 350ml 1천3백원, 해태음료.

마셔 보았더니… 처음 마셨을 땐 오렌지향이 강하고 마시고 난 후엔 입안에 당근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야채와 과일 맛이 적절히 섞여있고 부드러워, 진한 농도의 야채주스를 싫어했던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듯. ★★★☆







9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란산 페르시아 과즙 20%과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미용 음료. 석류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여성의 갱년기 장애에 도움을 준다. 100ml/50kcal, 180ml 9백원, 롯데칠성음료.

마셔 보았더니… 새콤달콤한 향이 군침을 돌게 한다. 하지만 단맛이 다소 강하고 끝에 떫은맛이 남는다. 얼음을 타서 마시거나 슬러시, 펀치로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 단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청량음료 대신 이 제품을 마셔도 괜찮을 거 같다. ★★★






10 자연은 151일 푸룬
식이섬유가 사과의 5배나 들어있는 푸룬으로 만든 웰빙 음료. 변비와 다이어트, 장운동 저하로 인한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있다. 100ml/50kcal, 180ml 1천원, 웅진식품.

마셔 보았더니… 수입산 푸룬 주스보다 부드럽고 맛있다. 바로 짜낸 과일 주스처럼 신선함이 살아있다. 향도 좋고 너무 시지 않으면서 단맛도 적당하다. 푸룬의 강한 맛 때문에 꺼려했던 사람에게 이 제품을 권하고 싶다. ★★★★★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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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남은 야채, 매일 꺼내먹는 밑반찬을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밀폐용기 만큼 좋은 해결사가 없다. 살림에 꼭 필요한 밀폐용기는 인기만큼이나 브랜드도 다양하다.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갈등하는 이들을 위해 요즘 최고로 잘 나가는 밀폐용기 브랜드의 제품을 살림살이하는 레이디경향 기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았다.

이지락
종전에 출시된 간편 용기들과 차별화 전략으로 개발된 이지락은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춰 연구 개발, 주로 밑반찬 및 음식을 담고 사용하기 편한 사이즈로 구성됐다. 정사각 용기 3종, 직사각 용기 3종, 원형 용기 3종 등 총 9가지 시리즈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은 2천6백~3천8백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타 브랜드보다 두께가 두껍고 단단해서 쉽게 찌그러지지 않으며 뚜껑을 닫을 때 밀폐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몸체가 투명해 용기에 담긴 내용물을 쉽게 알아보기 편리했다. 무엇보다 이지락의 장점은 견고하다는 것. 너무 가볍고 뚜껑도 얇으면 일회용 느낌이 들어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지락은 뚜껑의 블루 컬러도 진하고 몸체의 두께도 도톰해서 일회용기 같다는 느낌이 덜하다. 밀폐용기를 좀 더 오래 사용하고 싶은 이들이 좋아할 제품일 듯.


지퍼락
30년 전통의 식품용기 브랜드인 만큼 인지도가 높은 지퍼락은 국내인의 식습관에 맞춰 꾸준히 제품을 업그레이드, 제품의 구성이 다양하다. 사각용기 5종 원형용기 2종, 기능성 용기 3종 등으로 구성됐고 보관하는 음식에 따라 크기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3천~6천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지퍼락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군과 밀폐 방식이 다양하다는 것. 누르기만 하면 간편히 닫히는 원터치 밀폐방식과 병 뚜껑을 돌려 닫듯이 한번에 돌려 여닫을 수 있는 트위스트 밀폐방식으로 편리함을 더한다. 재질 또한 일반 밀폐용기는 소프트하게, 트위스트는 단단하게 만들어져있어 취향대로 쓰기 좋다. 특히 야채 보관용기의 경우 바닥처리가 빨래판처럼 굴곡 처리되어 있어 씻은 야채를 용기에 바로 보관했을 때 금방 물이 아래로 빠져 보관이 좋았다.


파이렉스
파이렉스는 미국 기업인 코닝이 세계최초 내열유리 식기를 만들면서 생산해온 90년 전통의 브랜드. 열에 강해 오븐 요리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열시 환경호르몬의 대한 걱정이 없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원형용기 2종 사각용기 2종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3만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사용해 보았더니…
유리 소재로 된 파이렉스는 보관은 물론 오븐 요리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리소재라 그런지 냄새나 색이 베이지 않아 몇 번을 사용해도 위생적으로 보인다. 뚜껑또한 단단한 재질이어서 처음엔 열고 닫기가 약간 불편했지만 몇 번 쓰고 난 후에는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오븐 요리를 해보았는데 음식이 완성된 후 다른 접시에 옮기지 않아도 될 만큼 보기에도 나쁘지 않아서 간편했다. 단 유일한 단점은 무겁다는 것. 보관용도보다는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다.


타파웨어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후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미국본사의 품질관리기준에 의해 전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로 생산되고 있다. 무독성 순수 원료로 안전하며 품질보증제도가 확실하다. 제품은 식탁용기, 냉장용기, 냉동용기, 김치용기, 다용도 용기 등 30여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9천~5만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우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핑크, 그린, 블루 등 알록달록한 컬러와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 게다가 김치통, 물통, 양념통 등 제품군도 정말 다양하다. 냄새 배임도 덜한 편이고 무엇보다 보관 시 싱싱함이 오래간다. 또한 렌지 보울에는 뚜껑에 공기 벨브가 달려있는데 전자렌지 사용 시 뚜껑을 닫고 벨브만 열면 가열할 수 있어 아주 편했다. 딱 한가지 단점이라고 하면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 하지만 한번 사면 오래 쓸 수 있는 것을 감안해 볼 때 큰맘먹고 하나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


락앤락
락앤락은 잠그고 또 잠근다는 브랜드 네임 그대로 용기의 4면에 잠금 장치가 되어있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4면의 잠금 장치는 균일한 압력을 뚜껑과 몸체의 결착점에 있는 실리콘에 가해 눌러주기 때문에 밀폐력이 매우 우수하다. 원형 및 사각용기, 원통형 용기, 양념통, 씨리얼통 까지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가격대는 2천~9천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대게 손잡이로 밀폐하는 방식의 용기는 힘을 세게 줘야 닫히는데 이 제품은 밀폐력은 좋으면서 힘을 주지 않아도 쉽게 닫혀 편하다. 뚜껑 안 쪽에 중공형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어 국물이 흐르거나 밀폐효과가 확실할까 하는 걱정은 전혀 들지 않았다. 용기 크기도 용도 별로 다양해서 좋았다. 특히 두부보관용기는 손잡이가 달린 물받이가 따로 있어 꺼낼 때 부서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만들어 너무 편했다. 단 실리콘이 끼워져 있는 틈 사이로 반찬 국물이 들어갔는데 틈 사이가 좁고 실리콘 배킹도 잘 빠지지 않아 씻어내기가 조금 힘들었다.


글라스락
환경 호르몬에 안전한 강화유리 재질로 플라스틱이 가진 단점을 보완해 개발 된 브랜드. 장시간 음식을 보관해도 냄새가 베이지 않고 잘 깨지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렌지의 사용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4종의 직사각 용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2천5백~6천원대. 사용범위는 냉동·냉장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해 보았더니…
뚜껑을 열면 보관해두었던 반찬을 다른 접시에 옮겨 담지 않고 그냥 식탁에 올려도 될 만큼 생각보다 디자인이 깔끔했다. 유리 특성상 물이 들지 않아 김치 같은 음식을 보관할 때 부담이 없고 스크래치가 나지 않아 거친 수세미로 설거지를 해도 새것처럼 그대로 투명하다. 뚜껑에 끼워져 있는 실리콘 배킹도 잘 빠져 설거지를 할 때 깔끔하게 씻을 수 있지만 다시 매번 끼워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평상시 뚜껑을 여닫을 때는 잘 빠지지 않으니 안심해도 될 듯.


제품 / 지퍼락(080-022-2701)·이지락&락앤락(080-329-3000)·타파웨어코리아(080-023-8811)·글라스락(02-3465-3131)·파이렉스(02-319-2112)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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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떡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다. 식사대용? 간식거리? 선물용으로도 ‘빵’ 대신 ‘떡’을 찾고 있는 것! 떡을 이용한 퓨전 메뉴를 개발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떡 까페 ‘미단’과 빵집을 연상케하는 테이크 아웃 떡집인 ‘빚은’을 소개한다.

우리 고유의 음식이지만 신세대에게 외면 받았던 떡이 새롭게 변신해 사랑받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을 증명하듯 요즘 생기는 떡 전문점의 떡들은 모양도 예쁘고 맛도 다양하다. 사실 떡 자체는 빛깔과 모양이 예쁘고 맛도 좋지만,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 인절미나 절편, 가래떡 같은 떡집이나 마트 식품 코너에서 살 수 있는 떡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떡을 먹을 기회가 흔치 않았다.

요즘은 커피와 케이크를 파는 까페 못지않게 떡을 주 메뉴로 하는 떡 까페가 하나 둘 씩 늘어나고 있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떡 전문 체인점이 늘어나 젊은이들도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떡을 차와 함께 맛볼 수 있는 떡 까페부터 떡도우로 피자를 만든 떡피자를 판매하는 퓨전 떡 집, 빵집을 연상케 하는 테이크아웃 떡 전문점까지 모습도, 분위기도 가지가지 이지만, 분명한건 그 덕에 나이든 사람들만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떡에 대한 편견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퓨전 떡이 인기- 미단
전통 떡과 함께 퓨전 떡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 개별 포장된 떡은 간식용으로, 여러 종류의 떡이 패키지로 싸인 모듬 떡은 주변 사람의 선물용으로, 죽 종류와 전통음료, 퓨전 메뉴 등은 식사 대신으로 좋다. 젊은이들을 겨냥한 딸기경단과 땅콩단자등의 신메뉴와 밀가루 대신 찹쌀과 멥쌀로 만든 파이, 흑미로 만든 머핀등 자체 개발한 메뉴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음료수를 주문하면 단자 2개가 서비스 되며 죽을 주문하면 모듬 떡이 제공된다. 요즘 새로 추가된 메뉴인 김치 콩나물 죽도 인기. 음료는 우유와 수정과, 호박식혜, 당근식혜, 매실차, 유자차, 대추차, 오미자차등의 전통차등이 있으며 떡 케이크는 이틀 전에 예약 주문 해야 한다.

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오후 9시(공휴일·일요일 휴무)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 지하 2층
문의 02-2112-2983

1 파스타 면 대신 조랭이 떡을 이용해 만든 해산물 스파게티. 가격은 6천원.
2 빵과 맛이 거의 비슷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쌀로 만든 머핀.
3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는 떡 까페 내부.

테이크 아웃 떡 전문점-빚은
전통 떡과 퓨전 떡 60여종이 마련되어있는 테이크 아웃 떡 전문점. 거의 모든 떡이 이 곳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져 판매된다. 전통 방식의 두텁떡처럼 과거 떡집에서는 주문하지 않는 한 먹을 수 없었던 전통 떡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또 쌀로 만든 케이크와 떡 모듬 케이크, 약과 양갱 등도 판매한다. 한 두입 정도로 개별 포장된 떡은 각각 구입도 가능하고 박스에 원하는 것을 골라 담아 패키지로 구성 할 수도 있다. 원형 폴더에 넣어 둥근 모양으로 설기를 찌어낸 둥근 설기는 빚은의 특허상품. 100% 천연재료를 사용하며 계절별로 제철 재료를 이용해 만든 스페셜 떡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4월에는 쑥을 이용한 쑥버무리나 쑥 개떡등 봄맞이 떡을,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 해 송편류가 준비된다. 일반 떡집처럼 혼례와 제사용 떡은 주문 배달이 가능하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위치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 분당 에클나트 1층
문의 031-708-8734

1 쌀로 만들었지만 떡 보다 부드러운 녹차 쌀 쉬폰 케이크. 가격은 1만5천원.
2 4월의 제철 떡인 쑥 버무리와 쑥개떡. 쑥 버무리는 2천원, 쑥개떡은 4개들이 1천2백원.
3 옛 개성의 간식인 달콤한 개성 주악은 4개에 1천2백원.
4 하나씩 개별 포장된 알록달록한 떡들은 1천원 내외에 판매된다.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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