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부들 사이에선 집에서 직접 떡을 만들어 먹는 것이 인기다. 언뜻 보기엔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대나무 찜기만 있으면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수제 떡 만들기.



재료
곱게 빻은 쌀가루 5컵, 사과 1/2개, 통조림 귤 50g, 키위 1개, 물·설탕 1/4컵씩, 꿀 1큰술, 소금 1/3작은술


만들기
1 불린 쌀을 물기를 빼서 커터기에 곱게 갈아 쌀가루를 만들어 고운 채에 한번 내린다.
2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옅은 설탕물에 담가두었다가 건지고, 통조림 귤은 물기를 걷어 준비한다. 키위는 껍질을 깎아 4mm 두께로 썰어 반으로 자른 다음 모든 과일을 채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쌀가루에 설탕, 꿀, 소금을 넣어 손으로 멍울이 없도록 비벼 촉촉한 가루를 만든다.

4 ③을 고운 채에 한 번 내린 뒤 준비한 과일과 함께 골고루 섞어준다.
5 20cm 내외의 대나무 찜기에 젖은 면보를 물기를 꼭 짜서 깔고 ④를 골고루 넣어 안친 후 뚜껑을 덮고 김 오른 찜통에 올려 25분간 찐다. 찜통은 밑에 아주 작은 구멍이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6 한 김 식으면 꺼내어 면보를 걷어내어 빼낸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손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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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편은 시간과 힘들 좀 들여야 한다. 그 노력만큼 쫀득거림의 정도가 비례하기 때문. 쉽게 생각해 설기떡을 찐 다음 이를 다시 절구에 빻고 손으로 치대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향긋한 쑥을 첨가해 봄기운을 더한 절편 만들기.


재료
곱게 빻은 쌀가루 5컵, 물 1/4컵, 참기름 적당량, 쑥 삶은 것 30g, 소금 약간


만들기
1 쑥은 손질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20초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잘게 다져 준비한다.
2 불린 쌀을 물기를 빼고 소금과 함께 커터기에 곱게 갈아 쌀가루를 만들어 고운 채에 한번 내린다.
3 쌀가루를 큰 볼에 담고 물을 넣고 손으로 섞는데, 보슬보슬한 작은 멍울이지도록 골고루 섞어준다.
4 대나무 찜기에 면보를 깔고 ③의 반죽을 부어 넣는다. 이때 반죽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찜통의 물이 끓으면 ④를 올려 15분간 찐 다음 뜨거울 때 꺼낸다. 이때 면보에 달라붙은 반죽은 물을 묻혀서 주걱으로 긁어준다.
6 반죽이 뜨거울 때 절구에 넣은 다음 방망이로 오랫동안 힘껏 친다. 반죽을 반으로 나눠 한 덩어리에는 ①의 쑥을 함께 넣어 절구질을 해서 쌀 반죽이 매끄러워 지도록 계속해서 빻는다. 절구질 대신 프로세서를 이용해 물을 약간 넣고 돌려주어도 된다.
7 ⑥의 잘 으깨진 반죽을 손에 참기름을 묻히고 손바닥으로 눌러가며 오랫동안 치대어 매끄럽게 만든다.
8 ⑦의 반죽을 손바닥으로 밀어 지름 5cm 이내의 원기둥으로 만든 뒤 3~4길이로 떼어낸 다음 무늬를 내는 데 사용하는 떡살에 참기름을 묻혀 꾹 눌러 찍어준 뒤 빼낸다. 떡살이 없을 땐 칼을 살짝 눌러 세로 무늬를 만든다.
9 서로 달라붙지 않게 참기름을 앞뒤로 발라 그릇에 담는다.


요 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손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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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소풍에서 도시락은 빠질 수 없는 요소. 김밥이나 샌드위치가 식상하다면 조금 특별한 메뉴를 구성해보자. 풀코스 요리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2가지 세트 메뉴를 제안한다.

Set Menu 1
면을 좋아한다면 파스타를 이용한 메뉴를 구성해보자. 파스타의 한 종류인 푸실리를 샐러드처럼 만들어 도시락에 담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 수프는 보온병에 담아 간 뒤 즉석에서 하드롤에 부어 먹으면 별미다. 보온병을 하나 더 준비해 뜨거운 물을 담은 뒤 시판용 녹차라떼를 즉석에서 타서 먹으면 따뜻한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좋다.

Special Soup_하드롤&치킨 브로콜리 크림수프
Main Dish_푸실리 바질 샐러드
Dessert_과일 스펀지 컵 케이크&녹차라떼

하드롤&치킨 브로콜리 크림수프
재료
닭 가슴살 2쪽, 양파(중) 1/2개, 브로콜리 120g, 버터 20g, 밀가루 30g, 우유 3컵, 파슬리 가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유·파르메산 치즈 2큰술씩, 화이트와인 1/4컵

만들기
1 닭 가슴살은 도톰한 것을 넓게 편 뒤 2x2cm 크기로 자르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2 양파는 껍질 벗겨 2x2cm 크기로 썰고, 브로콜리는 1.5cm 크기의 작은 송이로 자른다.
3 팬에 올리브유,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다가 투명하게 익으면 닭 가슴살을 넣어 볶는다.
4 ③에 화이트와인을 넣어 향을 날리고 밀가루를 넣어 충분히 볶아준다.
5 ④에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저어주고, 끓기 시작하면 브로콜리, 파슬리를 넣은 뒤 거품을 걷어가며 끓인 다음 마지막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6 하드롤의 윗부분을 가로로 잘라내고 속을 조금 파낸 뒤 ⑤의 수프를 채워 넣는다.



푸실리 바질 샐러드
재료
푸실리 200g, 감자(중)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르메산 치즈 1~2큰술, 페스토(신선한 바질 40g, 소금 1작은술, 마늘 2개, 볶은 잣 50g, 파르메산 치즈 2큰술, 올리브유 100ml)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긴 뒤 세로로 길쭉하게 잘라 찜통에 넣어 삶는다.
2 냄비에 넉넉히 물을 끓인 다음 소금을 살짝 넣고 푸실리를 넣은 뒤 10분 정도 삶아서 체에 건진다.
3 페스토 재료는 모두 커터기에 넣고 곱게 간다.
4 ③에 삶은 푸실리, ①의 감자를 넣어 버무리고 소금, 후춧가루, 파르메산 치즈를 넣고 섞어준다.






과일 스펀지 컵 케이크&녹차라떼
재료
카스테라(제과점에 파는 10cm 이내 타원형)·키위 2개씩, 생크림 1컵, 설탕 1~2큰술, 딸기 100g, 레인보우 사탕 적당량, 애플민트 잎 3~4줄기

만들기
1 투명한 컵을 골라 컵 사이즈에 맞도록 카스테라를 1cm 두께로 자르고 원형 틀 또는 컵으로 찍어 모양을 만든다.
2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주어 단단한 휘핑크림을 만든다.
3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키위는 껍질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4 투명 컵에 카스테라를 넣고 생크림을 올리고 과일을 보기 좋게 올린다.
5 맨 위에 레인보우 사탕을 뿌려주고 애플민트 잎을 올려 장식하고, 녹차라떼를 곁들여 낸다.


Set Menu 2
김밥은 피크닉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평소에 늘 보던 까만 김밥보다는 예쁘게 모양 낸 누드롤을 준비해 쿠킹 센스를 뽐내보자. 허브향이 입맛을 돋워주는 닭 안심 베이컨 세이지 롤구이는 한 입 크기로 만들 수 있어 피크닉 메뉴로 안성맞춤이며, 오븐에 구운 감자 베이컨 프리타타는 식어도 맛이 좋으므로 별식 메뉴를 짤 때 기억해 두자.

Main Dish_참치 마요네즈 누드롤
Side Dish_감자 베이컨 프리타타&닭 안심 베이컨 세이지 롤구이
Dessert_딸기를 넣은 머핀

참치 마요네즈 누드롤
재료
밥 500g, 참치캔 1개, 오이·단무지 1/2개씩, 게맛살 4개, 마요네즈 4큰술, 통깨 약간, 김 4장, 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만들기
1 배합초를 살짝 끓여서 식힌 뒤 뜨거운 밥에 넣어주고 부채질을 해가면서 골고루 재빨리 섞어준다. 윗면에 젖은 면보를 덮어둔다.
2 참치캔은 오일을 따라버리고, 오이, 단무지는 7mm 두께가 되도록 길게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게맛살은 잘게 찢어 준비한다.
3 도마에 김밥용 랩을 펴고 김 1장을 올린 후 ①의 초밥을 올려 손으로 꾹꾹 눌러 편다.
4 ③을 밥이 아래로 향하도록 뒤집은 뒤 오이, 당근, 참치를 올리고 마요네즈를 뿌린다.
5 랩을 이용해 속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돌돌 만 뒤 잠시 둔다.
6 랩을 벗기고 1cm 두께로 썬 뒤 통깨를 뿌려준다.

감자 베이컨 프리타타
재료
달걀 3개, 우유 50cc, 감자 1개, 베이컨 4장, 양파 1/3개, 버터 1작은술, 세이지 약간, 파르메산 치즈 1/3컵, 올리브유 3큰술, 파슬리 가루·세이지·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감자는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지고, 양파는 3cm 길이로 채썰고, 베이컨은 1x1cm 크기로 자른다.
2 볼에 달걀, 우유, 세이지, 소금, 후춧가루, 파르메산 치즈를 넣어 잘 섞는다.
3 오븐용기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①, ②를 섞어 넣은 뒤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30분간 구운 다음 윗면에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닭 안심 베이컨 세이지 롤구이
재료
닭 안심·베이컨·세이지 12장씩, 레몬즙·버터·올리브유 2큰술씩, 월계수잎 1장,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화이트와인 1/4컵

만들기
1 닭 안심은 힘줄을 잘라내고 두꺼운 부분은 칼등으로 쳐서 얇게 만든 다음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 월계수잎을 넣고 1시간 재어둔다.
2 베이컨은 길이로 반을 잘라둔다.
3 ①의 닭을 넓게 편 뒤 베이컨, 세이지를 넣고 돌돌 말아 꼬지로 꽂아 고정한다.
4 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가 녹으면 약불에서 ③을 돌려가면서 노릇하게 굽는다.
5 구우면서 화이트와인을 넣고 와인향이 날아가도록 센불에서 조리다가 약불에서 은근히 굽는다.

딸기를 넣은 머핀
재료
버터 120g, 달걀 70g, 설탕·딸기 100g씩, 밀가루 20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소금 약간, 바닐라 에센스 1~2방울, 딸기잼 2큰술, 머핀 틀 적당량

만들기
1 버터는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만든 뒤 설탕을 넣어주면서 핸드믹서기로 돌려 섞는다.
2 설탕이 잘 섞어지면 달걀을 잘 풀어서 2~3회로 나눠 넣으며 핸드믹서기로 섞는다.
3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섞어서 체에 한번 내린 뒤 ②에 넣을 때에도 체에 쳐서 넣는다.
4 고무주걱으로 위아래 잘 섞어주고 바닐라에센스, 딸기잼을 넣고 섞는다.
5 머핀 틀에 머핀용 종이컵을 깔고 ④의 반죽을 2/3정도 채운다.
6 ⑤를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0분쯤 지나 반죽이 부풀어오르면 씻어둔 딸기의 물기를 닦고 윗면에 2개 정도씩 올린다.
7 다시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뒤 꼬치로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꺼내 머핀 컵 채로 빼서 식힌다.


요리 / 최지은(FIM 스튜디오2, 379-4332) 장소 협찬 / 일영 허브랜드(031-871-5047)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손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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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과일 소스 맛으로 토스트 톱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삭의 인기 메뉴는 야채 토스트. 아삭하게 씹히는 양배추 생채 샐러드에 오이피클이 더해진 새콤한 맛이 특징인 야채 토스트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야채 토스트


재료
식빵 4쪽, 식물성 마아가린·마요네즈 2큰술씩, 달걀 2개, 오이피클 1개, 양배추 3장, 양파 1/5개, 키위 잼 2큰술, 다진 파슬리 1/2작은술, 머스터드 1작은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식빵은 식물성 마아가린을 팬에 두르고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낸다.
2 달군 팬에 마아가린을 녹인 후, 달걀을 깨뜨려 넣고 노른자가 동그랗게 모양이 되도록 프라이를 한다.
3 오이피클은 얄팍하게 슬라이스 한다. 양배추와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헹궈 물기를 턴 후, 분량의 머스터드와 마요네즈, 소금, 흰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4 시판하는 키위 잼에 다진 파슬리를 섞어 두 장의 토스트 각각의 표면에 바른다.
5 잼 바른 한 장의 토스트 위에 달걀 프라이와 오이 피클을 4개 정도 올려놓는다.
6 ⑤ 위에 양배추와 양파 버무린 것을 고르게 펴고 다른 한 장의 토스트를 덮어 완성한다.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384-5252)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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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토스트의 인기 브랜드 석봉 토스트의 가장 맛있는 메뉴는 칠리소스를 넣은 독특한 스페셜 토스트. 단맛과 매콤한 맛을 주는 동시에 신선한 야채와 고소한 치즈, 햄이 더해져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재료

식빵 4쪽, 식물성 마아가린 2큰술, 슬라이스 햄·슬라이스 체다 치즈 4쪽씩, 양배추(로메인) 4장, 달걀 1개, 시판 스위트 칠리소스 2큰술, 토마토 케첩 1작은술, 마요네즈 1과 1/2큰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약한 불에 팬을 올려놓고 마아가린을 두른 뒤 식빵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다.
2 양배추는 찬물에 헹궈 곱게 채 썬 뒤 얼음물에 잠시 담군 후 건져 물기를 털고 마요네즈와 소금, 흰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3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 팬에 마아가린을 두르고 달걀 프라이를 부쳐 식빵 크기로 잘라 둔다.
4 스위트 칠리소스를 볼에 담고 분량의 토마토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뒤 소금으로 간한다.
5 토스트 한 장에 한쪽 면에 ④의 소스를 바르고 슬라이스 햄과 치즈, 달걀 프라이를 깐 뒤, 그 위에 버무린 양배추 채를 소복하게 올린다.
6 다른 토스트 한 장에 ④의 소스를 듬뿍 바르고 ⑤위에 덮어 완성한다.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384-5252)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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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 가슴깊이 봄을 느끼고 싶은 요즘, 잡지와 광고 촬영으로 바쁜 요리 연구가 김노다씨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상영씨 부부가 1박2일간의 짧은 휴가를 냈다. 요리하는 부부답게 그들이 선택한 곳은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한 서해안의 대천항. 시원한 바다 내음에 취하고 신선한 먹을거리에 마냥 행복했던, 그들의 맛있는 여행에 동행했다.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나는 어시장을 가다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2시간여 달려 도착한 대천항. 어선이 즐비하게 늘어선 항구를 따라 어판장을 지나니, 골목을 따라 쭉 늘어선 어시장이 펼쳐진다. 갖가지 풍성한 해산물에 상인들의 걸쭉한 입담이 더해져 시장은 활기로 넘쳐 난다.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해산물의 싱싱함에 요리사 노다는 아이처럼 신이 난다. 재료를 이리저리 살피고 값도 흥정하면서 본격적인 장보기 시작. 회무침에 사용할 우럭과 광어, 한창 물오른 주꾸미와 키조개를 먼저 구입했다.

다리만 모아 파는 것이 신기해 원래 장볼 품목엔 없었지만 게다리도 조금 샀다. 탕을 끓일 조개는 바지락, 맛조개, 모시조개 등 종류별로 고르고, 살이 통통한 꽃게도 장바구니에 담았다. 둘이 먹을 양이니 재료를 조금씩 섞어 구입했는데, 기분 좋게 건네주는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에 마음은 더욱 흐뭇해졌다.

오늘의 즉석 요리 메뉴
주꾸미 석쇠구이_ 싱싱한 해물에 달콤한 소스를 더한 바닷가 별미
채소 회무침_ 매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입맛 돋우는 전채요리
새우 두반장볶음_ 소금구이 대신 두반장 소스로 색다르게 맛낸 새우요리
맑은 조개탕_ 조개와 청양고추가 어우러진 시원한 속풀이용 메뉴
꽃게 간장볶음_ 짭짤한 양념맛이 일품인 즉석 게장 요리
게다리 된장우동볶음_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퓨전 면 요리


주꾸미 석쇠구이

재료(2~3인분)
주꾸미 3~5마리, 키조개 1~2개, 양파·홍고추 2개씩, 꽃소금 적당량, 소스(우스터소스 80cc, 올리브유·케첩·꿀 3큰술씩, 버터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후춧가루 적당량씩)

만들기
1 주꾸미는 꽃소금으로 비벼 끈적거리는 액을 제거한 뒤 깨끗이 씻어 큼직하게 썬다.
2 키조개는 뚜껑을 열고 관자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는다.
3 양파는 가로로 2등분하고 홍고추는 세로로 칼집을 낸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들고 주꾸미를 넣어 3분간 재운다.
5 ④의 주꾸미는 국물을 제거한 뒤 달군 석쇠에 올려 굽는다.
6 ⑤에 키조개와 양파, 홍고추를 올려 남은 소스를 발라가며 구워낸다.


해물 요리에 곁들일 봄나물도 한 줌 사다
대천 활어시장을 신나게 둘러본 후 항구 한켠에서 나물 파는 할머니를 발견. 달래며, 냉이며, 여러 가지 봄나물도 한줌씩 구입했다. 싱싱한 해산물과 쌉싸름한 봄나물은 환상의 궁합. 오늘 요리의 맛을 두 배로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 같다.


채소 회무침

재료(2~3인분)
횟감(광어 또는 우럭) 1마리, 대파 1대, 쑥갓 100g, 양파·홍고추·청양고추 1개씩, 소스(고추장 3큰술, 식초 2큰술, 깨소금·다진 마늘 1큰술씩, 참기름·설탕 1작은술씩, 사이다 또는 물 3큰술

만들기
1 횟감은 싱싱한 것으로 골라 구입 후 시장에서 회를 떠온다.
2 대파는 흰 부분은 채썰고 푸른 잎은 어슷썬다.
3 쑥갓은 5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썬다.
4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반 갈라 씨를 뺀 뒤 채썬다.
5 큰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6 ⑤에 채썬 대파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잘 버무린다.
7 ⑥의 회무침을 접시에 담고 채썬 대파를 올려 낸다.



새우 두반장볶음

재료(2~3인분)
새우 8~12마리, 홍고추 2개, 청양고추·양파 1개씩, 식용유 2큰술, 레몬 적당량, 소스(두반장 2큰술(또는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6다진 파·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간장·맛술 2큰술씩)

만들기
1 새우는 등쪽에 꼬치를 찔러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고 양파는 굵게 채썬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새우를 넣어 볶다가 익기 시작하면 양파를 넣고 볶는다.
5 ④의 양파가 투명해지면 소스를 넣고 볶다가 새우 색이 붉어지면 고추를 넣는다.
6 ⑤의 고추가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은 뒤 레몬을 슬라이스해 올린다.


맑은 조개탕

재료(4~5인분)
모둠 조개(바지락, 맛조개, 모시조개 등) 500g, 꽃소금 1~2큰술, 풋고추·홍고추 1~2개씩, 대파 1대, 애호박 1/2개, 표고버섯·양파 1개씩, 콩나물 100g, 팽이버섯 1봉, 생수 5컵, 다시마 10cm, 다진 마늘 2~3큰술,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만들기
1 모둠 조개는 찬물을 담가 꽃소금을 넣고 5분간 해감시킨다.
2 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고, 애호박은 나박썰기한다.
3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한 뒤 4등분하고 양파는 채썬다.
4 콩나물은 찬물에 씻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한다.
5 냄비에 생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우르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조개, 고추, 대파, 애호박, 표고버섯, 양파를 넣고 끓인다.
6 ⑤가 한소끔 끓으면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다음 콩나물, 팽이버섯을 넣고 한번 더 끓여낸다.


노다의 즉석 요리 타임
즐겁게 장을 본 후 부부는 펜션에서 하룻밤 묶기로 했다. 요리사 노다의 손길이 바빠지는 시간. 싱싱한 해산물에다 집에서 미리 가져온 양념들을 더하니 근사한 요리들이 하나씩 완성된다.

꽃게 간장볶음

재료(2~3인분)
꽃게 2~3마리, 양파·피망6홍피망6풋고추 1개씩, 양배추 100g, 생수 2컵, 소스(간장 5큰술, 생수 1컵, 설탕 1큰술, 생강 1톨, 다진 마늘 2큰술, 대파 1대, 저민 마늘 2개분, 고춧가루·참기름·깨소금 1작은술씩)

만들기
1 꽃게는 찬물에 5분간 담갔다가 깨끗이 씻은 뒤 등껍데기를 열고 2등분한다.
2 양파는 채썰고 피망은 반 갈라 씨를 도려내고 채썬다.
3 풋고추는 어슷썰고 양배추는 심지를 도려낸 뒤 한입크기로 썬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팬에 꽃게와 생수를 넣고 끓이다가 우르르 끓어오르면 양파, 피망, 양배추를 넣어 삶는다.
6 ⑤에 물기가 거의 없어지면 소스를 넣고 약한 불에서 볶다가 풋고추를 넣는다.
7 ⑥의 소스 국물이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낸다.

상영의 야외 디너 테이블
노다가 요리하는 사이, 푸드 스타일리스트 상영은 테이블을 준비한다.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집에서 가져온 테이블보를 깔고 들꽃 몇 송이로 장식, 둘만의 저녁 식탁이 준비되고 펜션의 밤은 깊어간다.


게다리 된장우동볶음

재료(2~3인분)
게다리 10~15개, 대파(흰 부분) 1대, 양파 1개, 양배추 150g, 우동면 1~2봉, 식용유 2큰술, 소스(쌈장 4큰술, 다진 파·다진 마늘6참기름·보리새우 2큰술씩, 다진 청양고추·맛술·깨소금·통깨 1큰술씩, 후춧가루 1작은술)

만들기
1 게다리는 찬물에 2번 정도 헹궈 씻는다.
2 대파는 6cm 길이로 토막 낸 뒤 채썰고 양파와 양배추도 먹기 좋게 채썬다.
3 우동면은 봉지에서 꺼낸 다음 찬물에 담가 둔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게다리를 넣어 센불에서 볶는다.
6 ⑤의 게다리가 노릇노릇해지면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 양파, 양배추를 넣어 볶는다.
7 ⑥의 양파가 투명해지면 소스를 넣고 잘 버무린다.
8 ⑦에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우동면을 넣고 중불에서 재빨리 볶아낸다.


장소 협찬 / 오션힐 펜션 리조트(041-931-7520, www.oceanhill.co.kr)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상영(noda+, 02-3444-9634) 어시스트 / 김화연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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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다는 다양한 메뉴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승부하던 과거 뷔페 레스토랑과 달리 테마가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초밥이나 샤브샤브, 베이커리, 하우스 맥주와 같은 메뉴를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를 보다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즐거운 뷔페 나들이 시작!

밤이 즐거워지는 맥주 뷔페
플래티넘

강남역에 위치한 플래티넘에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하우스 맥주와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맥주 뷔페를 연다. 휘트비어, 벨지안 화이트, 플래티넘, 크림 스타우트 등 6가지 종류의 하우스 맥주를 내놓고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벨지안 화이트. 오렌지향이 은은하게 나는 정통 벨기에식 맥주로 다른 맥주에 비해 월등히 판매량이 높다고. 음식은 초밥, 퓨전 롤, 파스타 등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는 물론 각종 맥주 안주 50여 가지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일반 맥주값의 2배가 넘는 하우스 맥주는 물론 뷔페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퇴근 후 식사를 겸해 맥주 한잔 곁들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가격 일반 2만5천원, 회원 2만1천6백원(3시간 이용 기준, 세금 별도)
위치 강남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후 6시~오후 11시, 일요일 오후 6시~9시
문의 02-2052-0021

1 초밥, 롤, 샐러드 등 다양한 뷔페 요리. 2 6가지 종류의 하우스 맥주를 무한정 즐길 수 있다. 3 플래티넘에서는 총 7가지 종류의 하우스 맥주를 만들고 있다. 4 모던하게 꾸며진 플래티넘 외부.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즐기는 베이커리 뷔페
비니위니

이른 아침, 출출하다고 ‘밥집’으로 향하기엔 부담스럽고, 차 한잔만 마시기에는 왠지 아쉬운 날을 위한 베이커리 뷔페. 압구정 CGV 1층에 위치한 ‘비니위니’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천8백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빵과 음료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 유기농 곡물과 호밀, 야채 등을 이용한 10여 가지의 빵을 내놓고 있다. 이 중에서도 치즈를 얹어 구워낸 양파빵은 금세 동이 날 정도로 인기. 커피, 우유, 주스 등의 음료와 수프, 씨리얼, 삶은 달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아침에 즐기는 모닝 커피 정도 가격으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큰 부담이 없는 까닭에 인근 직장인 여성들로 좌석이 항상 가득 차는 곳이다.

가격 1인 4천8백원
위치 압구정동 CGV 1층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3시
문의 02-3445-8062

1 가게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하는 기분이 든다. 2 커피 한 잔 값으로 빵과 음료, 스프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3 클래식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의 내부.

주말을 위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브런치
스토브

평온한 주말 친구나 연인과 수다를 떨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스토브. 내부의 그린 벽과 창 밖으로 펼쳐진 대나무 그리고 프로방스풍의 소박하고 아담한 인테리어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안겨준다. 자리에 앉으면 레드와인과 레몬, 오렌지 등의 과일즙으로 만들어진 ‘상그리아’가 기본 음료로 나오는데, 여성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고. 메뉴는 샐러드와 야채로 구성된 애피타이저, 스크램블드 에그, 토스트, 파스타, 과일, 케이크 등 간단한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 브런치보다 종류는 적지만 음식 하나하나 들어간 정성에 비하면 가격은 저렴한 편. 브런치 타임이 오후 5시까지로 긴 편이지만 손님이 많아 기다려야 하므로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가격 1인 1만9천원(세금 별도).
위치 압구정동 도산 사거리 벤츠매장 옆건물 1층.
영업시간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 02-518-7596
1 음식의 종류는 많지 않아도 맛과 정성이 가득하다. 2 프랑스의 외딴 시골집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특징. 3 제철 샐러드에서 가벼운 육류까지 갖춘 완벽한 아메리칸식 브런치.

친환경 유기농 채소로 차린 채식 밥상
살렘

영양(Nutrition), 운동(Exercise), 물(Water), 햇빛(Sunlight), 절제(Temperance), 공기(Air), 휴식(Rest), 믿음(Trust in God)의 첫 글자에서 따온 뉴 스타트(NEW START). 분당에 위치한 살렘은 뉴 스타트 운동의 취지를 바탕으로 문을 연 채식 뷔페다. 개업 초기에는 종교인들이나 성인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는데, 최근에는 웰빙을 추구하는 채식주의자들이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등이 주요 고객이라고. 1만원을 내고 이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식은 30여 가지. 쌈채소와 나물 등의 일반적인 채식 메뉴 이외에도 밀이나 콩으로 만든 불고기와 꼬치, 잡채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맛술이나 동물성 기름 등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식당 한쪽에서는 콩이나 밀로 만든 고기를 담은 통조림과 유기농 곡식을 이용해 만든 빵, 과자, 곡식가루 등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 1인 1만원
위치 분당선 정자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영업시간 점심 오전 11시40분~오후 2시30분. 저녁 오후 5시30분~오후 8시30분. (금요일 오후~토요일 전일 휴무)
문의 031-711-3668

1 고기 대용식의 다양한 뷔페 메뉴. 2 식당 한쪽에서 판매하고 있는 채식 요리 재료. 3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오는 아늑한 느낌의 내부.

건강에 좋은 해산물 패밀리 레스토랑
무스쿠스

건강에 좋은 해산물을 컨셉트로 한 패밀리 레스토랑 무스쿠스. 호텔 뷔페 같은 넓은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넉넉한 공간에 10~50인용의 룸이 마련되어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뷔페는 샐러드, 전채요리, 롤, 초밥 등을 주 메뉴로 이외에도 수프, 죽, 케이크 등 90여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역시 초밥. 요리사가 빠른 손놀림으로 연신 초밥을 내려놓아도, 금세 손님들의 접시로 옮겨가진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 스시, 야채 등을 이용해 만든 퓨전 롤은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아 여자 손님들의 마음을 빼앗는다. 빵과 케이크도 모두 직접 만들고 있으며,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류는 적은 양씩 개별 접시에 담아놓아 보기에도 좋다.

가격 주중 런치 1만8천원 디너 2만6천원, 주말 런치 2만5천원 디너 2만8천원(세금별도)
위치 삼성동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 1층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3시30분, 오후 6시~9시 40분(평일 기준)
문의 02-6282-2970
1 오픈 키친으로 방금 만들어진 초밥을 맛볼 수 있다. 2 넓은 실내 공간은 각종 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 3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양한 퓨전 롤 코너.

국내 최초 정통 인도 요리 뷔페
아쇼카

이태원 해밀턴호텔 내에 위치한 ‘아쇼카’는 88년에 개업한 국내 최초의 정통 인도 레스토랑이다. 인도풍의 장식품으로 둘러싸인 내부로 들어서면 코끝에 다가오는 향신료 향과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금세 이국적인 분위기에 빠진다. 또 요리사는 물론 서빙을 담당하는 직원까지 모두 인도사람인데다 몽롱하고 나른한 인도 음악까지 들을 수 있어 마치 인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뷔페는 금요일 저녁과 주말 점심, 저녁에만 운영하며 샐러드 등의 애피타이저와 커리, 탄두리치킨, 볶음밥 등 25~30가지 종류의 다양한 인도 요리를 손보인다. 정통 인도 요리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입맛에 맞춘 다른 인도 음식점 요리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듯. 하지만 뷔페에서 제공하는 메뉴들 은 대부분 낯익은 것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외교관이나 인도 사업가들이 많이 찾는다.

가격 점심 2만4천2백원, 저녁 2만8천6백원
위치 이태원 해밀턴호텔 3층
영업시간 점심 오후 12시~오후 3시, 저녁 오후 6시~오후 10시 30분
문의 02-792-0117

해물, 소고기, 버섯 등 뷔페식 샤브샤브
샤브미

샤브미는 홍콩식 핫팟(hot pot)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등심과 해물, 버섯 등을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소고기와 9가지 해물, 다양한 버섯 등의 샤브샤브 재료는 물론 샐러드, 초밥, 퓨전 롤 등의 50여 가지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수끼 소스, 폰즈 소스 등 4가지 소스가 준비되어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해물보다 소고기 샤브샤브를 먼저 즐기는 것이 좋은데, 해물을 먼저 익히면 염분이 빠져나와 육수의 짠맛이 강해지기 때문. 샤브샤브를 즐긴 뒤 칼국수와 양념죽으로 마무리한다. 뷔페식으로 준비된 철판 요리 재료들을 골라 요리사에게 주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코너와 바로 만들어내는 초밥 코너가 인기가 높다.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래 기다려야 하므로 꼭 염두해 둘 것.

가격 점심 1만5천원, 저녁 1만8천원.
위치 강변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영업시간 점심 오후 12시~오후 3시, 저녁 오후 5시~오후 10시(평일 기준)
문의 02-457-3535

1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50여 가지 뷔페 음식. 2 전체적으로 모던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내부. 3 해물, 소고기, 버섯을 주재료로 사용한 홍콩식 핫팟(hot pot) 샤브샤브.


기획 / 박현숙 기자 진행 / 정지연(프리랜서) 사진 /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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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생’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엇을, 얼마나, 잘’ 먹느냐다. 이런 인식이 웰빙 바람을 타면서 유기농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식탁에 올리기 위해 좀 비싸더라도 유기농 쇼핑몰을 꾸준히 이용하는 깐깐한 주부들이 늘고 있다.

역삼동에 사는 33세 주부 이수연씨의 수첩에는 장보기 계획표가 꼼꼼히 적혀 있다. 1년 전부터 대부분의 식재료를 인터넷 유기농 쇼핑몰에서 구매하기 시작했다는 그녀는 “각 상품마다 공급 3일 전에 주문을 마감하기 때문에 평소 떨어진 물품이나 더 필요한 물품을 메모해두었다가 날짜에 맞춰 주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남보다 부지런해야 품절되기 전에 필요한 재료를 사둘 수 있다는 것.

이씨는 “과도하게 농약을 쳐서 키운 과일이나 채소, 값싼 유전자 조작 농산물, 항생제가 과다 함유된 사료를 먹고 자란 고기류와 착색 물질이 첨가된 해산물 등이 범람해 언제나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면서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그런 만큼 규모 있게 식단을 꾸릴 수 있어 식재료들이 냉장고에서 썩어나가는 일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씨가 주로 이용하는 유기농 쇼핑몰 한살림(www.hansalim.co.kr)은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해주는 비영리 단체로, 믿을 만한 유기농 쇼핑몰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생활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출자금 3만원과 가입비 3천원을 내고 회원 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고, 출자금은 탈퇴 시 돌려받는다. 계절 상품의 경우 선착순 예약 주문을 받는다. 주문 생산이기 때문에 예약된 수량만 생산 공급하기 때문.

병아리 때 발육을 위한 최소한의 항생제만을 투여하고 그 뒤로는 성장촉진제를 비롯해 어떠한 약물도 사용하지 않는 닭이 생산하는 유정란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고소해 한살림의 인기 품목이다. 이밖에도 각종 채소류와 과일, 쌀, 농산물 가공식품 등 5백여 종의 품목이 구비돼 있다.

그 밖의 인터넷 유기농 쇼핑몰
풀무원 올가(www.orga.co.kr) 풀무원의 자회사로 2천5백여 가지 친환경 식품을 판매한다. 유기농 채소와 과일은 물론 곡류, 육류, 생선, 양념류, 음료수, 빵 등의 식품을 갖추고 있다. 채소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안전하고 과일의 경우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법 등 각각 재배 유형이 표시돼 있다. 해발 350∼400m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사과 ‘산사’는 크기도 작고 모양도 예쁘지 않지만 청정하고 맛도 있어 인기 품목이다.

유기농 녹색가게 신시(www.shinsi.com) 유전자 조작(GMO) 상품은 취급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식품만 판매하는 사이트. 곡류, 과일, 양념, 축산물, 수산물, 생활용품, 해외 유기농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 사과, 무농약 꿀유자차, 양파, 배 등이 인기 품목.

경실련정농생활협동조합(www.jungnong.com) 30년 가까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을 지켜온 정농회가 경제정의실천연합과 함께 운영하는 쇼핑몰. 된장, 쌀, 소금, 과일, 면류와 통밀 식빵까지 기본적인 식재료가 구비돼 있다. 특히 과일은 밭에서 막 따낸 듯 신선한 향이 탁월하다.

한겨레 초록마을(www.hanifood.co.kr) 무농약, 무화학비료 농사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 마크를 획득한 국내산 제품만 취급하는데, 곡류와 채소·과일 외에도 간식류에서 화장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접할 수 있다.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서 우리밀 쌈장, 우리밀 볶은 고추장, 현미유, 감식초 등 장류도 인기다.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회원 가입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가온 유기농 하우스(www.uginong.com) 한국유기농협회 국제 인증 마크를 획득한 식품만 취급하는 유기농 전문 쇼핑몰. 국산 친환경 농산물, 수입 유기농 가공식품, 유기농 기능성 건강 보조식품, 유기농 천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고 있으며 배추김치, 알타리무김치, 오이소박이, 부추김치, 열무김치 등 유기농 김치도 판매한다.


친환경 농산물에도 급이 있다!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농림부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표시’는 다음의 4등급으로 구분된다.
유기농산물 일정 기간(다년생 작물은 3년, 그외 농산물은 2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산물. 축산물의 경우 소는 유기 재배한 사료를 85% 이상, 돼지는 80% 이상 먹여 키워야 한다.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친환경 농산물 가운데 1등급이라 할 수 있다.

전환기 농산물 일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산물. 축산물의 경우 소는 유기 사료를 45% 이상, 돼지는 유기 사료를 40% 이상 먹여야 한다. 무농약 사료는 소의 경우 60% 이상, 돼지의 경우 55% 이상이어야 한다.
무농약 농산물 농약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1/3 이내로 사용하여 재배한 농산물.

저농약 농산물 화학비료는 권장량의 1/2 이내로, 농약 살포 횟수는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의 1/2 이하로 줄여 재배한 농산물.

글 / 박연정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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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피자 브랜드에서 이번에 야심차게 내놓은 신 메뉴들의 맛 검증에 나섰다. 기자들이 직접 시식하고 결론 내린 브랜드 피자, 맛 평가 보고서. (★5개 만점)

풍부한 자연 숙성 치즈와 감자, 고구마, 호박 등을 사용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메뉴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한 치즈가 담긴 피자, 담백한 맛을 내면서 지방을 흡수해 영양 밸런스를 잡아주는 포테이토 피자, 달콤한 고구마 무스를 얹은 피자들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BEST MENU

Domino's Pizza 도미노 피자 트리플 치즈

자연 숙성 치즈의 담백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 3겹의 도우 사이에 까망베르?에멘탈?체다 치즈가 들어가 씹을수록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베이컨, 피망, 잘게 다진 피클과 함께 달콤한 고구마가 올려져 있다. 2만9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기자
★★★★★
고구마와 치즈가 조화를 이뤄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 얇지만 쫄깃쫄깃한 도우는 치즈와 잘 어우러져 고소하다. 고구마가 2줄로 되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박연정 기자
★★★★☆
담백한 도우 사이에 들어간 쫄깃한 치즈의 맛이 풍부하다. 달콤한 고구마와 새콤달콤한 소스 맛이 매우 좋다.

강주일 기자
★★★★★
도우 사이 사이에 들어있는 각각 다른 치즈가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강한 치즈 맛이 느껴져 good! 피망을 잘게 썰어 넣은 것도 매우 만족스럽다.

성하정 기자
★★★☆
너무 도우 사이에 들어간 치즈에만 치우친 듯 도우 두께에 비해 토핑 재료의 양이 적은 듯하다.

김성욱 기자
★★★★
일반적인 피자와 달리 여러 겹으로 얇게 되어 있어 도우가 피자의 두툼한 끝 부분 빵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

이유진
★★★★★
확실한 치즈의 트리블이 느껴진다.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치즈의 맛, 깔끔한 소스와 토핑이 돋보인다.

Mr. Pizza
담백한 맛이 일품인 미스터 피자의 인기 상품. 포테이토 피자에 고구마 무스, 황금색 체다 치즈, 나초칩, 상큼한 사워크림을 더해 맛이 더욱 풍부해진 웰빙형 프리미엄 피자. 2만6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기자
★★★★
전체적으로 도톰한 도우가 부드럽다. 감자칩이 뿌려져 있어 시키자마자 먹으면 바삭한 질감이 아이들에게 먹는 재미를 줄 수 있을 듯.

박연정 기자
★★★☆
도우 끝 부분에 고구마가 집중적으로 들어가 있어 치즈와 적당히 배합되어 풍부한 맛을 낸다. 전체적으로 달콤하고 소스에서 약간 떫은 맛이 나는 듯.

강주일 기자
★★★☆
향신료 맛이 독특하여 멕시칸 스타일의 이국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을 듯. 끝 부분의 치즈와 고구마의 맛이 어우러져 고소하다.

성하정 기자
★★★☆
감자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시각적으로 먹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강한 베이컨 맛이 나며, 사워크림이 피자 전체의 맛을 떨어뜨렸다.

김성욱 기자
★★★★
고구마와 위에 얹은 치즈가 조화로운 궁합. 약간 식어도 치즈가 쫄깃해 맛있으며, 매콤한 토마토소스가 피자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금방 질리지 않게 한다.

이유진 기자
★★★★☆
크러스트 속 치즈와 토핑의 맛이 잘 어울렸다. 도우의 두께는 적당. 담백한 통 감자, 상큼한 사워크림이 입안에서 살살 녹으면서 포만감을 준다.

Papa John's Pizza 아이리쉬 토테이토
감자와 치즈, 갈릭 소스가 조화를 이뤄 담백한 맛을 내는 피자. 베이컨, 버섯, 스위트 콘, 양파 등 토핑과 파파 존스만의 갈릭 소스와 어울려 고소한 맛을 선사한다. 1만7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기자
★★★★
각종 토핑이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 커다란 토핑을 씹는 즐거움을 준다. 도우는 굉장히 부드러우며 겉이 알맞게 익은 감자와 버섯 맛이 좋다.

박연정 기자
★★★★
전체적으로 치즈가 도톰하게 얹어져 있어 고소하고 깊은 맛을 낸다. 고소한 감자와 톡톡 터지는 콘의 맛이 좋다. 조금 짜서 0.5 감점.

성하정 기자
★★★
토마토소스의 새콤한 맛이 강해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듯. 화려한 토핑에 비해 맛의 특징이 떨어지며 치즈의 양이 적다.

김성욱 기자
★★★★
양파 맛이 많이 강한 반면, 타 브랜드 피자에 비해 감자 맛은 약한 편이다. 촉촉한 달콤함이 입안에서 감돌아 풍미를 이룬다.

이유진 기자
★★★★
거하지 않게 적당히 두꺼워 더욱 담백한 도우와 쫀득한 치즈는 잘 어울린다. 다른 피자에 비해 오리지널 토마토소스 맛이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

Pizza Etang 화이트 갈릭
불고기, 양송이, 쪽파, 방울토마토 토핑과 깔끔한 마늘 맛의 화이트소스 피자. 타공팬을 사용, 구멍 사이로 기름이 빠져 느끼하지 않으며 다이어트에도 좋다. 한판 가격으로 두 개의 피자를 제공. 1만8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기자
★★★★★
토핑이 건조한 편. 하지만 가격대에 비해 피자 맛은 훌륭하다. 가격대비로 따지면 최고의 피자이다.

박연정 기자
★★★
우선 도우는 일반적인 피자와 비슷한 익숙한 맛이었다. 치즈의 맛을 거의 느낄 수 없었고, 약간 짠 맛이 돌았다.

강주일 기자
★★★☆
토핑으로 들어가는 고기 맛이 조금 느끼한 감이 있다. 그러나 마늘 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성하정 기자
★★★☆
똑 쏘는 후추향이 피자 전체의 맛을 떨어뜨렸지만 퓨전 스타일의 피자라면 성공적인 피자의 맛을 개발했다.

김성욱 기자
★★★☆
신선한 토마토 토핑의 맛이 강하게 나며, 약간 딱딱해 도우의 맛이 강해 치즈 맛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이유진 기자
★★★☆
팬과 씬 중간으로 먹기 부담 없는 두께와 치즈의 양도 적당하다. 토핑으로 들어간 쪽파는 퓨전 느낌이 적절히 나 괜찮았다.

Sung Shin Je Pizza 호호잣 피자
단호박, 호두, 잣 등 단백질이 풍부한 견과류를 토핑으로 얹은 웰빙 피자. 녹차로 반죽된 도우와 녹색 브로컬리로 마무리 토핑 하고 단호박의 달콤한 맛을 두 배로 살렸다. 2만6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기자
★★★
개인적으로 호박을 좋아하지 않아 거부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몸에 좋은 재료만 들어 있어 웰빙 영양식 피자임만은 확실하다.

박연정 기자
★★★★★
견과류가 씹히는 맛이 매우 고소하며 호박의 육질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훌륭한 맛이다. 한끼 식사로 충분히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강주일 기자
★★★☆
녹차 빛을 띄는 도우가 독특했다. 단호박과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과도의 단 맛을 내어 다른 토핑의 맛을 음미할 수 없었다.

성하정 기자
★★★
녹차 도우는 향기롭고 담백해서 좋지만, 단호박 소스가 너무 느끼해 한입 이상 먹기 힘들었다.

김성욱 기자
★★★★☆
큼지막한 토핑과 한 입 베어먹을때마다 씹히는 견과류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하지만 조금 덜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진 기자
★★★★★
환상적인 맛! 웰빙 피자의 새로운 맛 경험이었다. 씹히는 질감이 좋다. 치즈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다.


제품/도미노 피자, 미스터 피자, 파파존스, 피자 에땅, 성신제 피자 진행/장연주 객원기자 사진/원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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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피자 브랜드에서 이번에 야심차게 내놓은 신 메뉴들의 맛 검증에 나섰다. 기자들이 직접 시식하고 결론 내린 브랜드 피자, 맛 평가 보고서. (★5개 만점)

패스트푸드 업계에도 웰빙의 바람은 계속 분다. 세계 10대 웰빙 재료인 아보카도를 소스로 사용하고, 건강에 좋은 시금치 피자를 선보인다. 신선한 야채를 그대로 사용한 후레시 피자, 허브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웰빙 피자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Domino's Pizza 도미노 피자 그릴드 포테이토
감자에 허브와 갈릭을 풍부하게 발라 석쇠에 구워 느끼한 맛을 없애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시원한 아보카도 소스와 새콤한 샤워크림이 첨가되어 뒷맛이 깔끔한 웰빙 피자. 2만2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
달콤한 고구마 맛과 그릴에 구운 감자의 구수한 맛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화이트와 그린 소스가 예쁘게 뿌려져 보기 좋다. 2가지 맛의 소스가 잘 어울려 텁텁한 맛을 없애준다.

박연정
★★★★☆
담백한 도우 맛이 일품. 감자가 들어가 고소하며, 베이컨이 적절하게 간을 맞춰준다. 새콤한 맛의 샐러드 소스가 상큼하다.

강주일
★★★★
달콤하고 상큼한 소스가 감자의 밋밋한 맛을 커버해준다. 입안에서 터지는 토마토의 맛이 좋다. 조금 많은 양의 토핑과 소스가 섞인듯.

성하정
★★★★
키위 소스와 샤워 크림 등 색다른 소스를 사용되어 맛을 좋았지만, 소스의 맛이 다소 강해 치즈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김성욱
★★★★☆
촉촉한 도우 맛이 좋아 배가 불러도 끝까지 먹게 된다. 쫄깃쫄깃한 도우의 질감이 느껴진다. 구운 감자의 맛이 담백하다.

이유진
★★★★★
토핑의 간이 약하지만 색다른 맛의 상큼한 소스가 어우러져 OK. 도우가 두꺼워서인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좋다.

Mr. Pizza 쉬림프 누드
피자 테두리에 둘러진 부드러운 크림치즈 무스가 부드러움과 달콤한 맛을 선사, 매콤하고 통통한 케이준 통새우가 감칠맛을 더해준다. 블루치즈의 부드러운 맛과 향이 가미되었다. 2만9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
첫맛은 매콤, 끝부분으로 갈수록 달콤하다. 고구마 라인이 다른 피자에 비해 매우 부드럽지만 매운 맛이 강해 아이들에게 주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듯.

박연정
★★★★★
끝부분만 적당히 크림 토핑 되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며, 새우에 매콤한 양념이 뿌려져 있어 감칠맛 난다. 먹기 편한 크기로 적당하게 조각나 있어 굿~

강주일
★★★★
매콤한 양념 가루가 입맛을 돋우며, 묽은 느낌의 크림치즈 무스가 독특했지만 조금 단듯하다. 대체적으로 신선하고 새로운 맛.

성하정
★★★★★
독특하면서 짭짤한 소스가 해산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최상의 맛을 이룬다. 소스가 강하지 않아 토핑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김성욱
★★★☆
베이컨과 새우, 브로컬리 등 씹히는 느낌은 좋았지만, 위에 뿌려진 블루치즈가 마요네즈 맛을 나게 하여 조금 느끼했다.

이유진
★★★★☆
통새우의 맛이 조금 강한 듯 느껴지지만, 테두리에 둘러진 크림치즈 맛이 달콤하고 부드럽다. 도우는 다소 두꺼운 편.

Papa John's Pizza 스피니치 알프레도 딜라이트
신선한 시금치, 부드러운 파마산 치즈와 갈릭 맛의 알프레도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과 맛을 고려한 웰빙형 피자. 바삭바삭한 크러스트 도우가 피자의 담백한 맛을 더해준다. 2만4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기자
★★★☆
바삭바삭한 도우가 두꺼운 도우를 싫어하는 여자들의 입맛에 딱 맞아 떨어질 듯. 치즈 맛이 강해 치즈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박연정 기자
★★★★☆
버섯과 시금치 등 웰빙 재료들이 어우러진 맛! 토핑들이 자잘하게 잘라 들어 있어 먹기에 편하다. 포만감이 크지 않아 가볍게 먹을 수 있어 좋다.

강주일 기자
★★★★
여러겹으로 이루어진 크러스트 도우가 얇고 바삭바삭하며 고소한 맛을 낸다. 얇은 빵이 먹기는 편했지만 약간 딱딱해 좀더 부드럽게 개선하면 좋을 듯하다.

성하정 기자
★★★★
몸에 좋은 재료들과 소스 맛이 강하지 않아 담백한 맛이 가장 큰 특징. 크림소스는 조금만 식어도 느끼해져 부담스러울 수 있다.

김성욱 기자
★★★☆
도우가 얇아 포만감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아 여러 조각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반 피자에 비해 생소한 소스 맛이 흥미로웠다.

이유진 기자
★★★★★
얇고 바싹한 도우, 최고의 풍미를 자랑하는 치즈, 콤비네이션 피자를 업그레이드한 느낌의 다양한 맛으로 계속 손이 가게 된다.

Pizza Etang 그린 그래스
양상추와 방울토마토와 고소한 감자 베이컨 무스가 어우러진 다이어트 피자. 얇고 담백한 도우 위에 신선한 야채들이 놓아 상큼함을 강조했다. 한판 가격으로 두 개의 피자를 제공. 2만1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기자
★★★★☆
야채가 들어간 만큼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치즈맛이 강하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박연정 기자
★★★☆
쫄깃쫄깃하고 부담 없이 씹히지만, 피자 빵의 맛이 너무 강해 치즈 맛이 거의 나지 않는다. 산뜻한 감자와 상큼한 토마토와 어우러져 신선하다.

강주일 기자
★★★★
얇은 피자 도우가 마치 찹쌀떡처럼 쫄깃쫄깃하다. 야채샐러드와 피자를 동시에 먹는다는 기분이 들어 가볍고 상큼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성하정 기자
★★★★☆
마요네즈 소스가 조금 느끼한 듯하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와 맛이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 여자들 입에 안성맞춤.

김성욱 기자
만족도 ★★★☆
쫄깃한 도우는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약간 바삭한 맛이 있어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유진 기자
만족도 ★★★★
신선한 토핑이 마음에 들었다. 기름기가 쏙 빠져 느끼하지 않고, 먹은 후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Sung Shin Je Pizza 스위트 허브
고구마의 달콤함과 허브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피자.고구마 무스 위에 허브의 일종인 생 오레가노 잎을 올리고 바질 가루로 마무리하였다. 2만9천9백원.

Taster’s Review
박현숙 기자
★★★★
다른 피자에 비해 크기가 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다.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라인을 만든 고구마 토핑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박연정 기자
★★★☆
먹을 때마다 녹차 도우 속에 풍기는 향이 담백하다. 치즈 크러스트 타입이라 그런지 약간 짠 편이다. 고구마 토핑은 적당히 달아 먹기 좋은 정도.

강주일 기자
★★★☆
녹차향이 나는 것은 독특하나, 강한 소스 때문에 일반 도우와 다른 맛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 흠.

성하정 기자
★★★★
허브향이 강하긴 하나 고구마가 조화되어 괜찮았다. 도우에서 녹차의 향과 맛이 나 치즈의 느끼함을 제거해주었다.

김성욱 기자
★★★☆
고구마와 허브의 맛은 잘 어울렸지만 너무 달아도 문제. 크기가 너무 커 먹기가 불편하다. 2/3 사이즈로 커팅하면 먹기 편할 듯.

이유진 기자
★★★☆
녹차가 들어가 괜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도우 맛에 치중되게 된다. 크러스트 속 치즈가 제 맛을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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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김장훈의 연습실은 에너지로 넘친다. 공연에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는데다 그가 손수 준비한 도시락 이벤트에 모두가 즐겁다. 음악과 수다,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유쾌한 데이트 현장.


김장훈, 멤버들을 위해 도시락 파티를 열다
밤 10시, 서울 영등포의 한 연습실을 찾았다. 요란한 음악소리와 시끌벅적한 수다가 어우러진 이곳은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 연습 현장. 오는 3월 4일부터 5월 중순까지 10개 도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맹연습 중이다. 김장훈을 비롯한 밴드 멤버들, 또 공연을 준비하는 스태프들의 활기찬 표정은 다름 아닌 김장훈 표 도시락 때문. 오징어 튀김이 푸짐하게 들어간 샐러드, 1인분씩 컵에 담긴 두부 비빔밥,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 것 같은 샌드위치, 연습하다 허기진 배를 채워줄 초콜릿 바나나칩…. 메뉴를 찬찬히 살펴보니 도무지 요리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그의 솜씨가 놀랍기만 하다.

김장훈의 말하는 그의 요리 노하우
그가 요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자신의 안식처가 생기고부터. 소탈한 성격처럼 거창한 요리보다는 간단한 요리를 즐겨 만든다. 멸치국수, 떡 만둣국, 김치볶음밥 등이 대표 메뉴. 맛을 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째, 그에게는 레시피가 없다. “생각하면서 만들어요. 물론 운이 좋아 처음 만들었는데 근사한 요리로 탄생하는 것도 있어요. 대부분은 실패죠. 그렇지만 실패를 거듭하면서 최고의 맛으로 거듭나요”. 또 하나 대부분의 요리는 소금 간만 한다. 재료의 본래의 맛이 그대로 살아 요리가 정직해보여서 좋단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타일링에 신경을 쓴다.

사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아주 맛있는 요리를 만들긴 힘들지만 약간의 수고와 아이디어를 더하면 눈으로도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파무침 같은 건 커다란 접시에 담아서 여백의 미를 살리고 두부요리는 물이 생기기 쉬우니깐 그릇위에 동그란 틀을 놓고 그 위에다 두부를 올려놓아요. 물을 담을 때도 그냥 유리컵 보다는 컬러가 돋보이는 플라스틱 컵을 이용하죠.” 그는 분명 톡톡 튀는 레시피나 특별한 손맛, 또는 감각적인 스타일링 등 요리로 주목받는 남성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의 요리비법은 요리를 더욱 맛스럽게, 특별하게,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있다.

오징어 샐러드

재료
오징어 1마리, 샐러드용 모둠 채소 200g, 밀가루 150g, 물 300cc,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빵가루·튀김기름 적당량씩, 드레싱(요구르트 80cc, 마요네즈 3큰술, 설탕·꿀 각 1큰술씩)

만들기
1 오징어는 몸통은 링 모양으로, 다리는 한입크기로 썬다.
2 채소는 먹기 좋게 뜯어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3 볼에 밀가루, 물,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튀김반죽을 만든다.
4 ①의 오징어에 반죽과 빵가루를 묻힌 뒤 180℃의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겨낸다.
5 샐러드 볼에 채소와 오징어 튀김을 담고 분량대로 섞은 드레싱을 뿌려낸다.


두부 비빔밥

재료
밥 1공기, 연두부 1/2모, 양상추 100g, 새싹채소 30g, 두부 소스(일본 된장·맛술·설탕 각 1큰술씩, 물엿·식초 각 2큰술씩, 다진 대파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고추장 소스(다진 쇠고기 15g, 고추장 4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용유 약간)

만들기
1 두부는 한입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양상추는 먹기 좋게 뜯는다.
2 볼에 두부 소스 재료를 섞은 뒤 ①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다진 쇠고기를 볶다가 나머지 고추장 소스 재료를 넣고 볶는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②와 고추장 소스를 넣고 새싹 채소를 올려낸다.


“내게 있어 공연과 요리는 비슷하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최고의 결과물을 맛볼 수 있는 점도 그렇고, 내 요리에 유명한 요리사의 레시피가 없는 것처럼, 나의 콘서트에도 외국 유명 공연의 표절은 없다. 무엇보다 이 둘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코드가 되고 더불어 즐거움까지 주는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존재들이다.”

볶음 야채샌드위치

재료
칵테일 새우 20g, 피망당근 40g씩, 달걀 1개, 버터 1작은술, 소금 약간, 식빵 3조각, 소스(마요네즈 2큰술, 케첩 1큰술, 다진 양파 1작은술, 레몬즙·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새우는 깨끗이 손질하고 피망과 당근은 사방 1cm 크기로 썬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피망과 당근을 볶다가 새우를 넣어 볶는다.
3 식빵은 팬에 노릇하게 굽고, 달걀은 잘 푼 뒤 식빵크기에 맞게 팬에 굽는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식빵에 달걀과 ②를 올리고 소스를 뿌린 뒤 식빵을 덮고 같은 순으로 한번 더 올려 샌드위치를 완성한다.


초콜릿 바나나칩

재료
초콜릿 150g, 바나나 1개, 콘 프레이크 80g, 슈가 파우더 적당량

만들기
1 초콜릿은 다진 뒤 볼에 담고 중탕으로 녹인다.
2 바나나는 사방 0.5cm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3 ①에 바나나와 콘 프레이크를 넣어 잘 섞은 뒤 한입 크기로 둥글게 빚는다.
4 ③을 냉장고에 넣고 20분간 굳힌 뒤 슈거 파우더를 뿌려낸다.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는다는 가수 김장훈. 5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 ‘마이 프로필’을 앞두고 연습실은 여느 때보다 더 분주한 모습이다. 즐거운 식사로 여유로움이 느껴졌던 것도 잠시, 다시 공연 연습이 시작되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한 템포 쉬어가기 위해 휴식시간을 갖고 있는 그에게 공연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았다.

공연이 다음 달로 다가왔다
솔직히 요즘 정신이 없다. 이번 주 일요일도 공연장 답사를 위해 지방에 내려가야 한다. 공연장 규모가 좀 커야 하는데 지방공연장은 아무래도 소극장 중심이다 보니 규모 때문에 여러 제약이 있다. 그래도 내 공연의 특징인 객석 위주의 이벤트 아이템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계속 아이디어를 짜는 중이다.

8집 타이틀과 전국 투어 공연 제목이 같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이미 관객들에게 익숙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프로필이라는 단어의 뜻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공연을 되돌아보며 정리한다고나 할까. 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 동안의 히트곡과 함께 공연의 하이라이트만 뽑아내어 또 다른 느낌의 공연을 만들어 볼 작정이다.

‘마이 프로필’은 이런 공연이다
내 공연엔 이벤트만 있고 노래가 없다는 비난을 많이 들었다. 쇼에 강한 가수라는 말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 몇 백 시간의 연습을 통해 강해졌다. 사실 내 공연에서 이벤트를 빼놓을 수는 없다. 노래가 이벤트에 묻히는 것이 아니라 노래 때문에 이벤트가 의미 있고, 이벤트 때문에 노래가 힘을 얻을 것이다. 물론 재미도 보장한다. 거기에다 따뜻한 감동까지. 휴머니즘은 내가 추구하는 공연의 절대 원칙이다.

관객을 향한 시선이 남다르다
공연을 얘기할 때 열광하는 관객을 빼놓을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추구하는 열정, 꿈을 가지고 있을 때 빛이 난다. 특히 그 열정에 대한 보상이 있을 때 최대한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다. 내 에너지의 원천은 관객을 만나는 것이고, 늘 꿈꾸는 것이 관객의 얼굴, 웃음, 박수다. 관객과 호흡하는 순간 지금까지의 어려움은 다 사라져 버린다. 대부분의 공연에서 라스트 곡으로 ‘노래만 불렀지’를 부른다. 이 때 모든 관객이 같은 시선으로 날 바라보면 정말 이대로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내게 있어 관객은 군주와 같은 존재다. 그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나도 있을 수 있었다. 나는 공연 순간순간 내가 가진 힘을 다한다. 관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무대 위에서 비겁하지 않다.

밴드는 또 다른 힘이다
나에게는 십년지기 밴드가 있다. 이들과 거의 대부분의 공연을 같이 했다. 보통 가수들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밴드를 바꾸기도 하지만 우리는 늘 함께 한다. 변화를 위해 사람을 바꿀 필요는 없다. 변화는 음악과 정신으로 충분하고 그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마이 프로필’에 대한 얘기를 조금 더 나누고 싶었으나 그는 “(할 말이)너무 많아서 오히려 할 말이 없다”며 마이크 앞으로 돌아갔다. 그의 의미 있는 말 한마디가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갖게 한다. 다시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공연 역시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장소 협찬 / PTS스튜디오(02-2671-9037)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상영(noda+, 02-3444-9634)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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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웍스푸드_대삼치 스테이크
(주)시웍스 푸드에서 국산 대 참치에 신선한 사과, 석류, 포도, 오렌지 100% 천연과즙을 넉넉하게 절여 스테이크로 만든 ‘대삼치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 아이들이 먹기 좋게 만든 어린이용과 석류를 넣은 여성용, 죽염을 넣은 것 등 총 7종이 선보이며 가시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운 신개념 생선 가공 식품이다.

파파존스_치킨 텐더 샐러드 출시
미국 3대 피자 브랜드인 파파존스 피자는 3월 2일 치킨 텐더 샐러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치킨 스트립과 파인애플, 블랙 올리브, 적채, 양상추, 완두콩, 브로콜리, 체리 토마토, 옐로우 파프리카 등 다양한 야채들이 조화를 이룬 웰빙 메뉴로 피자와 함께 먹으면 더욱 담백하고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가격은 4천9백원. 문의 1577-8080

(주) 두산 식품 BG 종가집_봄김치 미각전
종가집에서 봄향기를 느낄 수 있느 겉절이 김치를 중심으로 ‘봄 김치 미각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는 통얼갈이, 배추 고갱이 김치, 모듬 맛 김치, 열무 얼갈이, 봄 동 달래김치 등 총 5종의 겉절이 김치가 판매되며 종가집 홈페이지와 백화점, 대형 할인점,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80-080-8866

(주)풀무원_오채일과 샐러드 김치 출시
(주)풀무원은 배추, 돌산갓, 청경채, 얼갈이 배추, 무 등 5가지 야채와 배, 참외등의 과일로 만들어 시원하고 풍부한 맛을 가진 ‘풀무원 오채일과 샐러드 김치’를 출시했다. 서구화되고 다양화 된 식생활에 맞춰 개발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피자나 우동 등과도 잘 어울린다. ‘오채일과 샐러드 배추김치’와 ‘오채일과 샐러드 무섞박지’2종으로 구성. 각 5천5백원. 문의 080-022-0085

(주) 아영 FBC_블랙타워 프로포즈 패키지
독일 켄더만 사에서 출시하는 와인 블랙타워. ‘블랙타워 프로포즈 패키지’는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켜 줄 수 있도록 ‘블랙타워 레드’와 ‘블랙타워 핑크’가 특별히 제작된 원형 틴 케이스에 각각 담겨 판매된다. 원형 틴 케이스는 저금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화이트 데이를 겨냥해 한정판매된다. 문의 02-2631-2304

(주)태평양_설록차의 새로운 BI
태평양 설록차가 새로운 BI를 선포하고 전체 제품의 패키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자연을 담습니다 설록차’라는 글귀와 함께 한층 밝아진 톤, 곡선의 부드러움, 녹색의 새싹이 싱그러움을 더하는 새로운 BI는 자연과 함께하는 설록차의 기업정신을 담아냈다. 문의 709-6174, www.sulloc.co.kr

각종 모임에 제격_청산우가 오픈
각종 모임과 회의 장소로 손색없는 ‘청산우가’는 일등급 한우 생고기만을 판매하는 1~2층과 싱싱한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3층으로 나뉘어 있다.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방송 관계자와 광고 종사자, 기자 등 언론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에서 유명한 ‘함경면옥’을 10년 이상 운영한 주인은 이 곳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옛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위치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후문 옆. 문의 02-2051-0001

(주) 해가온_무농약 쌀건빵 ‘가족사랑 이벤트’
유기농 친환경 식품 전문기업 (주)해가온은 군복무 중이거나 병마와 싸우고 있는 가족, 또는 멀리 떨어져 계신 부모님께 가족의 사랑이 담긴 엽서와 함께 무농약 쌀건빵을 선물해 감동과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가족사랑 이벤트’다. 홈페이지나 (주)해가온의 유기농 하우스 매장 등에서 응모할 수 있다. 문의 02-540-5500, www.hegaon.com

(주)한국 네슬레_테이스터스 초이스 블랙 커피믹스 2종
테이트터스 초이스 블랙 커피믹스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신개념의 커피믹스 제품으로 크리머 없이 커피와 설탕만이 개별 포장되어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블랙오리지날’은 커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이, ‘마일드 블랙 마일드 모카’는 부드러운 맛과 은은햔 향이 특징으로 20개 들이 2천4백원 선. 문의 080-730-5336

진진_Kids Party
파티 및 케이터링 전문 스튜디오 ‘진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3가지 새로운 파티 아이템을 제안한다. 요리를 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깨닫는 ‘요리사 파티’와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파자마 파티’,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지구탐험 파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3444-8488, www.jinjincook.co.kr

I.C.I.F 코리아_사옥이전 기념식
국내 최고의 이탈리아 요리 교육기관으로 이탈리안 쉐프 인맥파워를 구축하고 있는 ICIF 코리아가 지난 2월 잠원동 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리뉴얼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에는 프란체스코 아루시 주한 이탈리아 대사, 사바티노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상무관을 비롯 후원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의 02-3445-5830

(주)킹스바이트_골든트리 출시
(주)킹스 바이트는 초콜릿 품질을 좌우하는 코코아의 최대 생산국인 가나의 국영기업 코코아 프로세싱社 의 브랜드인 ‘골든 트리’를 국내 최초로 수입, 출시한다. 100% 프리미엄 가나산 카카오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않아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초콜릿 고유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문의 02-365-8826

립톤 허브티_모닝티 서비스
유니레버 코리아(주)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에서 ‘립톤 허브 티 모닝 티 서비스’ 행사를 3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다. 로즈마리, 펄 쟈스민, 캐모마일, 루이보스, 페머민트 등 건강과 활력을 주는 립톤 허브 티 5종과 함께 허브 빵, 허브 잼, 허브 쿠키 등 건강 간식을 신청자의 아침 회의 시간에 맞추어 전달하는 서비스로 허브 화분도 함께 증정한다. 문의 080-041-7100, www.lipton.co.kr, www.cyworld.co.kr/lipton_herbtea)

(주)대유와인_도멘느 오뜨 출시
100년 전통의 프로방스 지방의 와인명가 오뜨 패밀 리가 생산하는 최고급 와인 ‘도멘느 오뜨’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스티븐 스필버그, 바브라 스트라이잰드, 알렉 볼드 윈등 유명인사와 스타들이 즐겨 찾는 이 와인은 일반 와인 병과는 달리 고대의 와인 저장 용기인 암포라와 비슷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준다. 로제 와인은 7만5천원, 레드 와인은 8만8천원. 문의 02-2632-7028


□ 담당 / 강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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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조리된 통조림. 요리에 솜씨가 없더라도 통조림 하나만 있으면 멋진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우리가 즐겨 찾는 장조림이나 골뱅이, 햄 등 6가지 통조림으로 만드는 고급스러운 메뉴를 만들어보자.


스팸샤샤볶음

재료
스팸 통조림 200g, 숙주나물 300g, 양파·청피망 1개, 올리브유 2큰술, 소스(굴소스 2큰술, 마늘슬라이스 10g, 소금·통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숙주나물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둔다.
2 스팸은 길쭉한 길이로 두껍게 채 썰고, 양파는 반으로 자른 뒤 채 썬다. 청피망은 반으로가르고 씨를 제거한 다음 채 썬다.
3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스 재료 중 마늘 슬라이스를 넣고 볶다가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스팸을 넣고 볶는다.
4 스팸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숙주나물을 넣고 양파, 청피망을 넣고 강한 불에서 볶는다. 야채에서 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면 남은 소스 재료를 넣고 볶는다. 스팸과 야채가 익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는다.

Cooking Tip
고기 반찬을 대신할 수 있는 스팸 통조림. 각종 야채와 함께 볶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숙주나물은 조리하기 전 찬물에 담궈 두어야 아삭아삭한 맛을 낼 수 있다.



참치쿠루동샐러드

재료
통조림 참치 300g, 식빵 3장, 올리브유 3큰술, 버터 1큰술, 월계수 1장, 양상치 1개, 유기농 야채(로메인레터스, 비타민잎, 롤라로사 등) 100g, 적양파 1개, 적파프리카 1개,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통후추·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식빵은 바깥 부분을 떼어낸 다음 가운데 부분을 사각모양으로 잘게 썰어 놓는다.
2 팬에 버터, 월계수,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가 녹으면 의 식빵을 넣고 노릇하게 볶는다.
3 야채들은 채 썰어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놓는다.
4 기름기를 제거한 참치를 볼에 담고 의 야채를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다음 살짝 버무린다.
5 에 노릇하게 볶아 놓은 식빵을 뿌린 뒤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 완성한다.

Cooking Tip
오리엔탈 드레싱이 없다면 피클을 다진 다음 남은 국물에 마요네즈를 섞으면 새콤달콤한 피클 드레싱을 곁들인다.


장조림 커리 볶음밥

재료
통조림 장조림 150g, 공기밥 210g,청·홍피망·양파 1개, 커리 파우더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청·홍피망은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 다음 사각 모양으로 잘게 썰어 놓는다.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둔다.
2 통조림 장조림의 물기를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야채를 먼저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밥을 넣어 섞으며 볶다가 커리 파우더를 뿌리면서 볶는다. 시판용 커리파우더는 이미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소금 및 양념을 할 필요는 없다.
4 노릇하게 커리가 잘 퍼지면 의 장조림을 넣고 살짝 볶아 그릇에 먹기 좋게 담는다.

Cooking Tip
시판용 커리파우더는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소금 및 양념을 할 필요는 없다.


골뱅이 산채무침

재료
골뱅이 통조림 200g, 햇감자 중간 크기 1개, 비트 80g, 베이비리브 약간, 소스(마요네즈 4큰술, 머스터드 소스 2큰술, 꿀 1큰술, 겨자소스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베이비리브 새싹은 사용하기 전에는 냉장 보관한다.
2 작은 볼에 소스재료를 넣고 잘 섞어 놓는다.
3 햇감자와 비트를 채칼로 채 썬 다음 비트 물이 감자에 들지 않도록 따로 찬물에 담가둔다.
4 골뱅이는 0.3cm 크기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5 그릇에 감자 채를 듬뿍 올리고 비트채를 올린 다음 골뱅이를 올리고 베이비리브를 올린 후 소스를 끼얹는다.

Cooking Tip
베이비리브는 새싹에서 조금 더 성장한 중간단계를 총칭하여 말한다. 국내에서는 적비트잎, 청경체, 겨자잎, 무순, 밀순, 컬리플라워순 등이 판매되고 있다. 1팩당 보통2~3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꽁치 두부찜

재료
꽁치 통조림 250g, 단단한 두부 1모, 대파 1대, 미나리 약간, 소스(쌈장·다진 양파 2큰술, 멸치 가루·다진 청양고추·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대파·통깨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작은 볼에 소스재료를 넣고 잘 섞은 후 실온에서 5분 정도 숙성시킨다.
2 단단한 두부와 꽁치를 볼에 담아 랩을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에 3~5분 정도 조리한다.
3 대파는 채 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4 그릇에 두부를 담고 숙성한 소스를 듬뿍 뿌린 다음 꽁치를 위에 얹고 채 썬 대파와 미나리를 올린다.

Cooking Tip
대파의 매콤한 맛은 꽁치의 비릿한 맛을 없애준다. 비릿한 꽁치의 맛을 줄이기 위해 채 썬 대파를 넉넉하게 곁들인다.


옥수수 3색 푸딩

재료
통조림 옥수수 300g, 달걀3개, 적·녹 피망·양파 1개, 소금·밀가루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믹서에 통조림 옥수수와 달걀, 소금, 밀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2 적·청 피망은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 다음 사각 모양으로 잘게 썰어 놓는다. 양파도 잘게 다져 준비한다.
3 내열 그릇에 을 담고 잘게 다져 놓은 양파와 피망을 살살 뿌린다.
4 오븐 팬에 물을 넣고 을 담아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중탕으로 30분 정도 굽는다.

Cooking Tip
푸딩은 봉긋하게 부풀어오르면 완성된 것으로 보면 된다. 하지만 자주 오븐 문을 열면 열이 방출되어 예쁘게 부풀어오르지 않으므로 익히는 30분은 가만히 놔둔다.


제품 / CJ(1588-0000)·샘표(080-996-7777) 요리&스타일링 / noda+ Cooking Studio 상영(3444-9634)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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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우울증,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손발 저림 등…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증상을 없애주는 데 효과적인 미네랄 성분이 뜨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네랄이 듬뿍 든 건강식품 5가지를 이용한 밑반찬 만들기.

표고버섯 버섯은 미네랄 공급원의 대표 식품으로 버섯에 들어 있는 미네랄 중에는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칼륨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버섯 중에서도 특히 표고버섯은 이 외에도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활성 산소 제거에 기여하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를 위한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오이 수분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로만 이루어진 오이는 칼로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충분한 양의 오이를 섭취하면 이뇨 작용이 왕성해지면서 체내 노폐물이 많이 배출되어 몸이 깨끗해진다.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오이에 함유된 엽록소와 비타민 C는 피부 미용에 좋다.

파래 파래에는 미네랄 성분 중에 특히 칼슘과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식품으로서 최상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파래에는 대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시키는 비타민 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흡연자들에게 더욱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마늘 마늘과 마늘잎에는 체내에서 비타민A가 되는 카로틴이 풍부하고 비타민 C와 B군, 칼슘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이 미네랄 성분은 몸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해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없애주고 특히 비타민 B1을 몸속에 잘 흡수하도록 도와 스테미너에 좋다.

미역 칼슘, 마그네슘, 철분, 칼륨과 같이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옛 궁중에서도 미역을 넣은 음식은 특식이 될 만큼 각광 받았던 식품. 미역은 특히 영양 밸런스가 깨질 수 있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 미네랄의 부족을 막아주며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더욱 이롭다.

미역 뱅어포볶음

재료
마른 미역 40g, 뱅어포 2장, 실파 5대,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실고추·다진 마늘·간장·청주·물엿 1큰술씩, 생강즙 1/2작은술, 국간장·참기름·통깨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만들기
1 미역은 부드럽게 물에 불렸다가 주물러 씻어 찬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건져 5cm 길이로 썬다. 2 ①에 마늘, 생강즙, 간장, 국간장, 후춧가루를 넣고 무쳐 30분 정도 재운다. 3 뱅어포는 3×3cm 크기로 잘라 놓는다. 양파는 곱게 채썰고 실파는 1cm 길이로 썬다. 청양고추는 송송 썬 뒤 씨를 턴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뱅어포와 청주를 넣고 계속 볶는다. 뱅어포가 바삭하게 볶아지면 ②의 미역과 청양고추, 썰어 놓은 실파를 넣고 다시 살짝 볶는다. 5 ④에 참기름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통깨를 뿌려 낸다.


오이 달래 고추장초무침

재료
오이 2개, 달래 50g, 양파 1/4개, 홍고추 1개, 실파 3대, 소금 약간, 고추장 양념(고추장 3큰술, 물엿·설탕·다진 마늘 1큰술씩, 식초 2큰술, 통깨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은 후, 동그랗고 얇게 편으로 썬다. 여기에 소금을 솔솔 뿌려 살짝 절인 뒤 물에 헹궈 꼭 짠다. 2 달래는 뿌리 부분의 검은 잡티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3cm 길이로 썬다. 양파는 곱게 채썰고 홍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턴다. 실파는 1cm 길이로 썬다. 3 볼에 고추장과 물엿, 설탕, 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③에 양파와 오이, 달래, 고추, 실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5 ④에 식초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뒤 고루 버무린 다음 통깨를 솔솔 뿌려 상에 낸다.



마늘 브로콜리 팬볶음

재료
마늘 10쪽, 브로콜리 100g, 참기름·설탕 1작은술씩, 청주·다진 파 1큰술씩, 통깨·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만들기
1 마늘 8쪽은 껍질을 까서 씻은 뒤에 도톰한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2쪽은 껍질을 두 겹만 남겨놓고 반을 가른 후 올리브유를 표면에 발라둔다. 2 브로콜리는 한 송이씩 떼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랗게 데쳐내어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턴다. 3 볼에 참기름과 청주를 넣고 잘 섞은 뒤 다진 파와 설탕, 후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른 뒤 ①을 모두 넣고 노릇해지도록 볶다가 데친 브로콜리와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어가면서 조금 더 볶다가 불에서 내린 후 통깨를 뿌려 낸다.



파래 파프리카무침

재료
물 파래 50g, 빨간 파프리카·노란 파프리카 1개씩, 새싹 채소(로메인·교나·비트 어린잎) 50g, 양념장(올리브유 2큰술, 생강즙 1/4작은술, 레몬즙·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식초·물엿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파래는 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짜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다시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파프리카는 반을 갈라 씨를 털고 곱게 채썬다. 3 새싹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완전히 턴다. 4 볼에 분량의 올리브유와 간장, 마늘, 생강즙, 레몬즙, 식초, 물엿을 차례로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양념장을 만든다. 5 큰 볼에 파래와 손질한 파프리카, 새싹 채소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은 뒤 젓가락으로 살살 버무려 접시에 담아 낸다.



표고버섯채 미소조림

재료
생 표고버섯 5개, 미소(일본 된장) 1과 1/2큰술, 양파 1/4개, 홍고추 1/2개, 참기름 1작은술, 맛술 1큰술, 통깨·소금 약간씩, 송송 썬 실파 2큰술

만들기
1 생 표고버섯의 기둥을 떼고 잘게 찢어 물을 넉넉하게 부은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푹 우린 다음 면보에 걸러 1/2컵의 분량만 준비해둔다. 2 ①의 기둥을 떼낸 생 표고버섯을 깨끗이 씻어 굵게 채썬 후 소금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둔다. 3 양파는 채썰고 홍고추도 씨를 털어낸 뒤 3cm 길이로 채썬다. 4 냄비에 ①의 버섯 기둥 삶은 물을 붓고 여기에 미소를 풀어 양파와 표고버섯, 맛술을 넣고 중불에서 조린다. 5 ④에 간이 베면 불에서 내린 뒤 참기름과 홍고추, 통깨를 넣고 버무린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그릇에 담아 낸다.


요리 / 이보은(쿡피아, 02-6384-5252)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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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부들 사이에 저수분 요리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수분 요리법은 재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분이나 최소한의 수분을 이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영양소뿐만 아니라 색과 맛을 살릴 수 있다. 저수분 요리를 맛있게 하기 위해선 클래드 구조로 된 냄비나 프라이팬, 압력솥이 제격이다. 뚜껑이 두껍고 무겁거나, 본체의 테두리 안쪽에 걸쳐져 완전히 밀폐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디자인이면 더욱 좋다. 요리 솜씨 없는 사람도 손쉽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고, 올려놓고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저수분 요리법을 배워보자.

압력솥

압력솥은 고압과 고열로 어떤 재료든 쉽게 잘 무르고 재료 자체가 지닌 수분만으로도 충분히 요리가 되며 영양 파괴와 손실이 적어 웰빙 요리를 할 수 있는 도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이 결합된 클래드 소재의 압력솥은 열전도율과 보온성이 향상되어 조리시 옆면이 타지 않고 바닥도 잘 눋지 않으며 요리가 매우 빨리 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밥 짓는 것 다음으로 가장 많이이용하는 찜 요리는 냄비나 솥에 하는 것보다 물의 양을 적게 잡는다. 너무 쉽게 무르는 푸른 야채나 모양이 망가지기 쉬운 재료보다는 닭고기나 육류, 고구마나 감자처럼 약간 딱딱한 재료로 무르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압력솥으로 요리를 할 경우 압력추가 ‘딸랑딸랑’ 흔들거리기 시작하면 얼른 불을 끈 후 압력솥이 지닌 내부 열로 마지막 맛을 내는 것이 좋다.


●닭찜

재료
닭 1마리, 단호박 1/6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브로콜리 50g, 굵은 소금 약간, 양념(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생강즙 1작은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생수 1/4컵)

만들기
1 닭고기는 큼직하게 4~6등분으로 토막 낸 후 끓는 물에 데친다.
2 단호박과 당근은 껍질째 씻어 큼직하게 자르고 양파는 반은 큼직하게 자르고 반은 강판에 간다.
3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후 건져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압력솥에 데친 닭고기와 야채를 담고 준비한 양념장을 고루 섞어 켜켜이 뿌려 불에 올려 25분 정도 찐다.

●해물 영양밥

재료
쌀 2컵, 기장·칵테일 새우 1/2컵씩, 홍합살 80g, 낙지 1마리, 은행 10알, 밤 4알, 낙지 1마리, 물 2컵, 쪽파 2뿌리, 양념장(진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통깨 1작은술)

만들기
1 쌀과 기장을 섞어 깨끗하게 씻은 후 30분 정도 물에 담가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새우와 홍합살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낙지는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은행은 손질되어 있는 것으로 준비하고, 밤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른다.
4 압력솥에 쌀과 기장을 담고 준비한 해물과 은행, 밤 등을 올린 후 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5 밥이 다 되면 고루 섞은 뒤 쪽파를 송송 썰어 얹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조이클래드(www.joyclad.com)에서 압력솥을 드립니다!

대표적인 압력솥 브랜드인 풍년압력솥이 조이클래드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몸체 전체가 알루미늄 양면에 스테인리스 스틸의 특수 3중 소재인 클래드 압력솥을 선보이고 있다. 열전도율이 높아 빠른 시간에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압력솥 뚜껑 외에 유리 뚜껑이 내장되어 냄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조이클래드에서 기사에 소개된 압력솥을 독자 5분께 선물로 드립니다. 선물을 받고 싶으신 분은 독자엽서에 응모권을 붙여 보내주세요!

냄비&프라이팬

테프론 코팅의 유해성에 대한 보도로 스테인리스 스틸 냄비와 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일반 팬이나 냄비와 달리 예열 과정을 거치는 등 좀 번거로워 보이지만 익숙해지면 더욱 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강한 불에서 냄비나 팬을 뜨겁게 달군 후 약간 식혀 사용하거나, 약한 불로 10분 정도 예열 후 요리한다. 예열이 잘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선 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 물방울이 구슬처럼 팬 위에서 튕겨 다니면 잘 된 것!

예열이 다 되었으면 약한 불로 조절한 후 재료를 넣어 요리하면 된다. 팬을 사용해 지짐이를 할 때 예열 시작과 동시에 기름을 넣으면 안 된다. 요리하기 전 기름이 먼저 타 음식 맛을 형편없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은 예열된 다음 조리하기 직전에 넣도록 한다. 막 포장을 뜯은 스테인리스 냄비나 프라이팬은 사용하기 전에 주방세제를 푼 온수에 식초를 좀 넉넉히 넣어 닦아 사용한다.


●찹쌀가루 야채지짐이

재료
찹쌀가루 1컵, 뜨거운 물 5큰술, 애호박·당근·양파 1/2개, 표고버섯 4개, 홍고추 2개, 쪽파 8뿌리, 느타리버섯 100g, 브로콜리 100g, 소금 2작은술, 올리브유 1작은술, 굵은 소금 약간

만들기
1 애호박은 껍질째 굵직하게 채썰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자르고 얄팍하게 저며 썬다.
2 홍고추는 반으로 잘라 채썰고 당근과 양파도 채썬다. 쪽파는 다른 재료와 비슷한 길이로 자른다.
3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파르스름하게 데친 후 건진다.
4 준비한 야채를 큰 그릇에 담고 찹쌀가루와 굵은 소금을 넣고 버무린 뒤 뜨거운 물을 넣어 익반죽한다.
5 중간 불에 팬을 2분 정도 예열한 뒤 올리브유를 두르고 ④의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프라이팬에 넣고 부친다. 80% 정도 익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남은 열로 익힌다.

●중국식 흑설탕 빵

재료
흑설탕 200g, 달걀 350g(약 7개), 박력분 2컵, 베이킹 파우더·물·베이킹 소다 1작은술, 아몬드가루 2큰술, 생크림·식용유 1/2컵, 진간장·청주 2/3작은술

만들기
1 내열용 그릇에 흑설탕과 달걀을 넣고 따뜻한 물에 그릇째 담가 중탕으로 흑설탕을 녹인다. 거품기로 주루룩 흐르는 정도가 되도록 거품을 낸다.
2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체에 두 번 정도 내린 뒤 아몬드 가루를 섞는다.
3 식용유와 생크림, 간장, 청주를 고루 섞어 ①에 넣어 잘 섞는다.
4 ②를 ③에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고루 섞은 후 베이킹 소다와 물을 섞어 넣는다.
5 김이 오른 냄비에 베 보자기를 깐 중국식 찜기를 넣고 반죽을 부어 20~30분 정도 찐다.


아미쿡(www.amicook.co.k)에서 프라이팬을 드립니다!

세계 최초의 냄비를 만들고자 하는 일념으로 다층구조 냄비 Ami cook을 선보이고 있는 아미쿡. 아미쿡의 다층구조 냄비는 물을 사용하지 않고 야채를 조리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저수분 요리가 가능하며, 아주 최소한의 기름만으로도 굽거나 튀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 아미쿡에서 기사에 소개된 다용도 프라이팬을 독자 5분께 선물로 드립니다. 선물을 받고 싶으신 분은 독자엽서에 응모권을 붙여 보내주세요!


그릇 협찬 / 조이클래드(031-491-8877, www.joyclad.com)·아미쿡(051-301-1584, www.amicook.co.kr) 요리 / 최승주(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박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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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의 계절이 돌아왔다. 차가운 겨울 땅에서 솟아난 봄 채소로 잃었던 미각과 노곤한 몸을 깨워보자. 두릅·돌나물·냉이·달래·봄동… 향긋한 봄나물로 차리는 초록빛 식탁.

How to… 두릅
단백질이 풍부한 두릅은 일반적으로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무쳐먹거나 찍어 먹는다. 쇠고기와 함께 산적을 만들거나 김치, 온 샐러드 등으로도 활용한다. 두릅의 향을 제대로 느끼려면 튀김도 베스트 조리법. 단, 두릅은 열에 약하므로 죽이나 국물 요리를 할 때는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 또 고기와 함께 조리하면 두릅의 떫은맛을 줄일 수 있다.







Best Recipe… 두릅 현미죽

재료
두릅 4개, 현미 60g, 쌀 80g, 삼겹살 70g, 생강 5g, 다진 마늘 1작은술, 생수 3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릅은 뿌리 부분을 정리하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현미와 쌀은 불린 뒤 블렌더에 곱게 간다. 3 삼겹살은 잘게 다지고 생강은 곱게 채썬다. 4 냄비에 삼겹살을 넣고 볶다가 생강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5 ④의 삼겹살이 노릇하게 익으면 ②와 생수를 넣고 중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인다. 6 ⑤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두릅을 넣어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How to… 돌나물
보통 생으로 먹게 되는 돌나물은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요리하는 것이 포인트. 그래야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시원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주로 비빔밥, 샐러드, 무침, 겉절이에 사용되며 열에 약하기 때문에 볶음, 튀김, 찜 요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고추장과 궁합이 잘 맞으며 된장, 쌈장 등으로 양념하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Best Recipe… 돌나물 된장무침

재료
돌나물 100g, 숙주나물 60g, 양념(된장·다진 파·다진 풋고추·참기름 1큰술씩, 물엿·깨소금 2큰술씩, 고추장·다진 마늘·통깨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돌나물과 숙주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같이 섞어 찬물에 10분간 담가둔다. 2 볼에 분량의 재료를 담고 잘 섞어 양념을 만들고 실온에서 5분간 숙성시킨다. 3 ①의 야채를 건져 물기를 제거하고 큰 볼에 담은 뒤 양념을 넣어 살살 버무려 낸다.



How to… 냉이
냉이는 뿌리 부분의 향이 매우 강하므로 찬물이나 정종에 담갔다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 주로 고추장이나 된장, 들깨 양념으로 무치거나 볶아 먹으며 데친 냉이를 잘게 썰어 나물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또한 냉이는 국을 끓일 때 좋은 재료로 맑게 끓이거나 된장을 풀어 끓이면 향긋한 봄맛을 즐길 수 있다.






Best Recipe… 냉이 무탕국

재료
냉이·무 200g씩, 바지락 1봉지(200g), 다시마 10cm, 대파 1대, 물 4컵, 다진 마늘·청주·간장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냉이는 잔뿌리를 정리한 뒤 먹기 좋게 자른다. 2 무는 0.3cm 두께로 네모지게 썬다. 3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4 대파는 반 갈라 어슷썬다. 5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무를 넣어 2분간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져낸다. 6 ⑤의 무가 반쯤 익으면 대파를 넣고 끓이다가 우르르 끓으면 바지락, 냉이, 다진 마늘, 청주, 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How to… 달래
입맛이 없을 때는 달래를 송송 썰어 넣은 간장으로 밥을 비벼 먹으면 금세 입맛을 되찾을 수 있다.
봄이 되면 된장찌개의 향을 돋우는 재료로 사용되는 달래. 초무침, 샐러드 등 상큼한 요리에 어울리며 해물과 함께 전을 부쳐도 맛있다. 또 뿌리와 줄기 부분을 나눠 조리하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데 주로 뿌리는 볶음에, 줄기는 나물이나 무침에 사용한다





Best Recipe… 달래샐러드

재료
달래 1묶음, 돌나물 80g, 붉은 파프리카 1/2개, 드레싱(간장·설탕·깨소금 1큰술씩, 올리브유·물엿·사과식초 2큰술씩, 다진 양파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달래는 머리 부분을 정리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6cm 길이로 자른다. 2 돌나물은 찬물에 5분간 담가둔다. 3 붉은 파프리카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뒤 채썬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5 달래와 돌나물의 물기를 제거한 뒤 큰 볼에 담고 드레싱을 넣어 고루 버무려 낸다.




How to… 봄동

배추와 비슷한 봄동은 씹을수록 달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배추보다 수분이 많아 즉석김치나 겉절이를 만들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쌈채소로도 많이 활용되며 매콤하게 무친 봄동생채는 참기름과 함께 밥이나 국수에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또한 끓는 물에 데쳐 된장 양념에 무치거나 볶아 먹어도 맛있다.








Best Recipe… 봄동 굴소스볶음

재료
봄동 150g, 양파 1개, 마늘 2쪽, 포도씨유 2큰술, 소스(굴소스·간장·설탕·맛술 1큰술씩, 올리브유 2큰술, 화이트와인 80cc 또는 정종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봄동은 1장씩 떼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한입 크기로 썬다. 2 양파는 얇게 채썰고 마늘은 슬라이스한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달군 팬에 포도씨유을 두르고 마늘을 노릇하게 볶다가 양파를 넣어 볶는다. 5 ④의 양파가 숨이 죽으면 봄동 흰 부분과 소스를 반 정도 넣고 볶는다. 6 ⑤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봄동 잎 부분을 넣고 나머지 소스로 간을 맞춘 뒤 한 번 더 볶아낸다.


요리&스타일링 / 김노다·김상영(noda+, 02-3444-9634) 어시스트 / 김화연·김의환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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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을거리를 고르는 주부들의 손길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그러나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화학조미료를 쓰는 주부가 아직도 적지 않다. 가족의 건강을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요리의 깊은 맛도 살릴 수 있는 비법.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쓰는 천연조미료 속에 그 해답이 숨어 있다.

음식 맛은 ‘손맛’이라지만, 요리 잘 하기로 소문난 주부 박주연씨(32)에겐 또 다른 비법이 있다. 국물을 낼 때마다 번거롭게 육수를 끓이거나 멸치를 우리는 것도 아닌데 시원한 국물 맛이 나고, 별다른 양념을 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 눈 깜짝 할 사이 맛있는 반찬을 뚝딱 만들어낸다. 물론 그녀의 주방에선 시중에서 판매하는 화학조미료는 일체 발견할 수 없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음식의 감칠맛을 살려내는 그녀만의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비결은 바로 그녀가 직접 만들어 쓰는 천연조미료에 있다.

새우,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두었다가 그때그때 알맞은 양념을 사용하면 요리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 더구나 가족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어 일거양득이란다. “신혼 초에는 요리 잘 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화학조미료를 쓰곤 했다”는 박씨는 “일곱 살 난 아들녀석이 라면을 너무 좋아해 걱정했는데,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를 쓰고부터는 라면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지 라면 끓여달라는 말을 안한다”며 천연조미료 예찬론을 펼쳤다.

누구나 직접 만들 수 있는 천연조미료

무가루 | 무가루는 전골이나 찌개, 국 요리에 넣으면 담백하게 우러나면서 깊은 맛을 낸다. 무를 깨끗이 씻어 얇게 나박썰기 한 다음 채반에 널어 볕에서 이틀 정도 바짝 말린다. 거즈로 마른 무를 잘 닦아 먼지를 없애고, 무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생강가루를 조금 넣고 분쇄기에 곱게 간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새우가루 |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칼슘이 풍부한 새우는 해물요리나 국, 찌개, 냉채에 넣으면 깊은 맛을 내고, 나물을 무칠 때 넣으면 향을 더욱 살려준다. 곱게 갈기 위해서는 말린 새우의 잔가시를 잘 발려내는 것이 좋다.

표고버섯가루 | 버섯은 조금만 넣어도 음식의 감칠맛을 살려주기 때문에 천연조미료의 재료로 최상이다. 찌개나 국물 요리에 사용하면 육수 못지 않은 깊은 맛을 낸다. 특히 표고버섯은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마른 표고버섯을 밑동째 거즈로 깨끗이 닦아 먼지를 없앤 후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갈아 체에 거른다.

들깨가루 | 나물을 무칠 때나 된장국을 끓일 때 쓰면 좋고, 고구마줄기나 우엉 등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함게 조리하면 소화를 돕는 효과도 있다. 샐러드를 만들 때 간장소스와 함께 드레싱으로 뿌려도 별미. 들깨를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두거나 물과 함께 믹서에 갈아 즙으로 만들어 쓰기도 한다. 칼슘, 철분, 비타민도 풍부한 양념.

다시마 가루 | 다시마가루는 개운한 맛을 살려주기 때문에 국을 비롯해서 볶음, 조림 등 거의 모든 요리에 어울린다. 칼슘과 요오드 등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통다시마를 약간 젖은 거즈로 닦아 팬에 앞뒤로 바짝 굽고 바삭해진 다시마를 분쇄기에 곱게 갈아 체에 거르면 된다. 단 맑은 국을 끓일 때는 국물이 뿌옇게 하기 때문에 적당치 않다.

멸치가루 | 버섯, 양파, 감자, 연근 등을 볶거나 조릴 때 양념으로 쓰면 달작지근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낸다. 한식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칼슘을 보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가루를 낼 때 내장과 머리를 떼어낸 후 갈아야 쓴맛이 없다. 기름을 넣지 않은 멸치를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물기를 완전 제거한 후 분쇄기에 간다.

미니 팁!
천연조미료 사용시 유의점
천연조미료는 만들어 쓰는 것 못지 않게 보관이 중요하다. 방부제가 일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으면 맛이나 향이 바래기 때문.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만들어 놓기보다는 보름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 번 정도 적당량을 만들어 놓고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멸치와 마른 새우, 다시마는 실온에서 보관하면 변질되기 쉬우므로 밀폐용기에 넣고 냉동실에 보관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글 / 박연정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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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웍스푸드_대삼치 스테이크
(주)시웍스 푸드에서 국산 대 참치에 신선한 사과, 석류, 포도, 오렌지 100% 천연과즙을 넉넉하게 절여 스테이크로 만든 ‘대삼치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 아이들이 먹기 좋게 만든 어린이용과 석류를 넣은 여성용, 죽염을 넣은 것 등 총 7종이 선보이며 가시가 적고 육질이 부드러운 신개념 생선 가공 식품이다. 가격은??. 문의??-???

파파존스_치킨 텐더 샐러드 출시
미국 3대 피자 브랜드인 파파존스 피자는 3월 2일 치킨 텐더 샐러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치킨 스트립과 파인애플, 블랙 올리브, 적채, 양상추, 완두콩, 브로콜리, 체리 토마토, 옐로우 파프리카 등 다양한 야채들이 조화를 이룬 웰빙 메뉴로 피자와 함께 먹으면 더욱 담백하고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가격은 4천9백원. 문의 1577-8080

(주) 두산 식품 BG 종가집_봄김치 미각전
종가집에서 봄향기를 느낄 수 있느 겉절이 김치를 중심으로 ‘봄 김치 미각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는 통얼갈이, 배추 고갱이 김치, 모듬 맛 김치, 열무 얼갈이, 봄 동 달래김치 등 총 5종의 겉절이 김치가 판매되며 종가집 홈페이지와 백화점, 대형 할인점,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80-080-8866

(주)풀무원_오채일과 샐러드 김치 출시
(주)풀무원은 배추, 돌산갓, 청경채, 얼갈이 배추, 무 등 5가지 야채와 배, 참외등의 과일로 만들어 시원하고 풍부한 맛을 가진 ‘풀무원 오채일과 샐러드 김치’를 출시했다. 서구화되고 다양화 된 식생활에 맞춰 개발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피자나 우동 등과도 잘 어울린다. ‘오채일과 샐러드 배추김치’와 ‘오채일과 샐러드 무섞박지’2종으로 구성. 각 5천5백원. 문의 080-022-0085

(주) 아영 FBC_블랙타워 프로포즈 패키지
독일 켄더만 사에서 출시하는 와인 블랙타워. ‘블랙타워 프로포즈 패키지’는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켜 줄 수 있도록 ‘블랙타워 레드’와 ‘블랙타워 핑크’가 특별히 제작된 원형 틴 케이스에 각각 담겨 판매된다. 원형 틴 케이스는 저금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화이트 데이를 겨냥해 한정판매된다. 문의 02-2631-2304

(주)태평양_설록차의 새로운 BI
태평양 설록차가 새로운 BI를 선포하고 전체 제품의 패키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자연을 담습니다 설록차’라는 글귀와 함께 한층 밝아진 톤, 곡선의 부드러움, 녹색의 새싹이 싱그러움을 더하는 새로운 BI는 자연과 함께하는 설록차의 기업정신을 담아냈다. 문의 709-6174, www.sulloc.co.kr

각종 모임에 제격_청산우가 오픈
각종 모임과 회의 장소로 손색없는 ‘청산우가’는 일등급 한우 생고기만을 판매하는 1~2층과 싱싱한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는 3층으로 나뉘어 있다.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방송 관계자와 광고 종사자, 기자 등 언론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에서 유명한 ‘함경면옥’을 10년 이상 운영한 주인은 이 곳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옛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위치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후문 옆. 문의 02-2051-0001

(주) 해가온_무농약 쌀건빵 ‘가족사랑 이벤트’
유기농 친환경 식품 전문기업 (주)해가온은 군복무 중이거나 병마와 싸우고 있는 가족, 또는 멀리 떨어져 계신 부모님께 가족의 사랑이 담긴 엽서와 함께 무농약 쌀건빵을 선물해 감동과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가족사랑 이벤트’다. 홈페이지나 (주)해가온의 유기농 하우스 매장 등에서 응모할 수 있다. 문의 02-540-5500, www.hegaon.com

(주)한국 네슬레_테이스터스 초이스 블랙 커피믹스 2종
테이트터스 초이스 블랙 커피믹스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신개념의 커피믹스 제품으로 크리머 없이 커피와 설탕만이 개별 포장되어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블랙오리지날’은 커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이, ‘마일드 블랙 마일드 모카’는 부드러운 맛과 은은햔 향이 특징으로 20개 들이 2천4백원 선. 문의 080-730-5336

진진_Kids Party
파티 및 케이터링 전문 스튜디오 ‘진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3가지 새로운 파티 아이템을 제안한다. 요리를 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깨닫는 ‘요리사 파티’와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파자마 파티’,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지구탐험 파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3444-8488, www.jinjincook.co.kr

I.C.I.F 코리아_사옥이전 기념식
국내 최고의 이탈리아 요리 교육기관으로 이탈리안 쉐프 인맥파워를 구축하고 있는 ICIF 코리아가 지난 2월 잠원동 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리뉴얼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에는 프란체스코 아루시 주한 이탈리아 대사, 사바티노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상무관을 비롯 후원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의 02-3445-5830

(주)킹스바이트_골든트리 출시
(주)킹스 바이트는 초콜릿 품질을 좌우하는 코코아의 최대 생산국인 가나의 국영기업 코코아 프로세싱社 의 브랜드인 ‘골든 트리’를 국내 최초로 수입, 출시한다. 100% 프리미엄 가나산 카카오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않아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초콜릿 고유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문의 02-365-8826

립톤 허브티_모닝티 서비스
유니레버 코리아(주)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에서 ‘립톤 허브 티 모닝 티 서비스’ 행사를 3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다. 로즈마리, 펄 쟈스민, 캐모마일, 루이보스, 페머민트 등 건강과 활력을 주는 립톤 허브 티 5종과 함께 허브 빵, 허브 잼, 허브 쿠키 등 건강 간식을 신청자의 아침 회의 시간에 맞추어 전달하는 서비스로 허브 화분도 함께 증정한다. 문의 080-041-7100, www.lipton.co.kr, www.cyworld.co.kr/lipton_herbtea)

(주)대유와인_도멘느 오뜨 출시
100년 전통의 프로방스 지방의 와인명가 오뜨 패밀 리가 생산하는 최고급 와인 ‘도멘느 오뜨’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스티븐 스필버그, 바브라 스트라이잰드, 알렉 볼드 윈등 유명인사와 스타들이 즐겨 찾는 이 와인은 일반 와인 병과는 달리 고대의 와인 저장 용기인 암포라와 비슷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준다. 로제 와인은 7만5천원, 레드 와인은 8만8천원. 문의 02-2632-7028

□ 담당 / 강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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